단편드라마 - [[강제 개종 교육]] 투고일자 2012.09.06.(低)/2017.01.24.(高) 전국 성경실력대회 우승자의 고득점 비결은?! '성경 말씀으로는 신천지를 대적할 교단이 없다'
SBS 현장21 3회 '“한기총 돈 선거” 10당5락의 진실…'(2011.04.05.)
한국교회의 그 대표적인 타락 형태다. 이래도 뭐...
5억 쓰면 떨어지고, 10억 뿌리면 당선된다는 이른바 '한기총 돈 선거'...
기독교 단체들은 국내 기독교의 미래를 위해선 이미 자정 능력을 상실한 한기총이 먼저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기독교장로연합회 회의실1
황석운 : 각 교단의 대표님들과 기독교 장로연합회 중진 여러분, 공사다망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들 참석해 주셔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뭐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돈기총 금권 선거다, 가짜 안수 문제다 해서 교계의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문제를 가지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또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으니, 여러분들의 그 기탄 없는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성근 : 정말 답답합니다. 티비만 켜면 이 교회에서 돈 사건 터지고, 저 교회에서 폭력 사건 터지고. 제가 어디 가서 기독교인이라고 얼굴 내밀기가 창피할 정도라니까요.
석기동 : 맞습니다. 지금 교계를 보십시오. 사람 끌어모으기만 급급했지 제대로 믿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됩니까? 목사들은 어떻고 신학교는 어떻습니까? 신학 박사도 돈만 있으면 산다고 합니다. 그저 어디 가나 돈, 돈, 돈. 부끄럽습니다.
박상진 : 이러니 교인 수가 자꾸 줄죠. 정말 보통 일이 아닙니다.
황석운 : 맞습니다. 장로연합회 수장으로서 이 사태를 통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틈을 타서 이단들이 난립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신천지. 그놈의 신천지가 아주 골치 아픕니다.
석기동 : 지난번에 보니까, 서울에서만 6천 명이 수료를 했답니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매달 몇천 명씩 수료를 한답니다. 그만큼 우리 성도들이 줄어드는 거 아닙니까?
서기환 : 하도 많이 빠져나가서 이제 누가 나갔다는 광고도 못합니다. 추수꾼 출입금지 팻말도 붙여보고 이단 세미나도 했는데 헛일이에요. 하도 많이 빠져나가서 왜 빠져나가느냐고 물어봤더니 글쎄, 말씀이 좋다는 겁니다.
(장내 소란)
황석운 : 그뿐만 아닙니다. 그 얼마 전에는 신천지가 공개토론을 제안해 왔습니다. 오늘은 그 문제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 제가 자료를 준비해 왔습니다. 장로님, 준비해 오신 자료 설명해 드리세요.
지수철 : 네. 먼저 화면 보시죠. 신천지에서 공개토론하자고 보내온 성경 문제 25개입니다.
박상진? : 그거 문제가 너무 어려운 거 아니야?
지수철 : 예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선뜻 나서질 못하고 쉬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손 놓고 있을 겁니까, 예?
석기동 : 그럼 장로님, 좋은 대책이라도 있습니까?
지수철 : 아, 예. 황 장로님 지시로 자료를 준비하다가 이 문제를 보고 제가 무릎을 쳤습니다. 아니, 우리 안에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발견했으니까요.
지수철 : 이 문제로 전국 규모의 성경 대회를 여는 겁니다. 예.
황석운 : 성경 대회라면은 거기는 누가 참여하는 겁니까?
지수철 : 전국의 목회자, 신학 교수, 신학생들 모두 참여시키는 겁니다.
석기동 : 장로님,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교단마다 교리가 다 다르잖아요. 그리고 지금 장로교만 해도 파가 몇 개인지 아십니까?
박상진 : 듣고 보니 석 장로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지수철 : 아이, 그러니까 더 밀고 나가야죠. 전국입니다, 전국. 괜히 전국에 있는 목회자들 모으는 게 아니에요. 그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은 아, 이런저런 답들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중에서 어느 교단이든 인정할 수 있는 답으로 합의 보는 겁니다.
황석운 : 그렇게만 된다면야 뭐 나쁠 게 없긴 한데... 장로님들, 그 장로님들 의견은 어떻습니까?
박상진 : 아주 참 좋은 생각 같습니다.
(장내 동요)
황석운 : 그래요. 좋습니다. 우리 지 장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수철 : 아유, 수고는요. 이게 어디 저 하나 잘 되자고 낸 의견이 아니지 않습니까?
황석운 : 그럼 다들 동의한 것으로 아시고 그렇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진 : 예 참 좋습니다.
(장내 박수)
임성근 : 정말 답답합니다. 티비만 켜면 이 교회에서 돈 사건 터지고, 저 교회에서 폭력 사건 터지고. 제가 어디 가서 기독교인이라고 얼굴 내밀기가 창피할 정도라니까요.
석기동 : 맞습니다. 지금 교계를 보십시오. 사람 끌어모으기만 급급했지 제대로 믿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됩니까? 목사들은 어떻고 신학교는 어떻습니까? 신학 박사도 돈만 있으면 산다고 합니다. 그저 어디 가나 돈, 돈, 돈. 부끄럽습니다.
박상진 : 이러니 교인 수가 자꾸 줄죠. 정말 보통 일이 아닙니다.
황석운 : 맞습니다. 장로연합회 수장으로서 이 사태를 통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틈을 타서 이단들이 난립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신천지. 그놈의 신천지가 아주 골치 아픕니다.
석기동 : 지난번에 보니까, 서울에서만 6천 명이 수료를 했답니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매달 몇천 명씩 수료를 한답니다. 그만큼 우리 성도들이 줄어드는 거 아닙니까?
서기환 : 하도 많이 빠져나가서 이제 누가 나갔다는 광고도 못합니다. 추수꾼 출입금지 팻말도 붙여보고 이단 세미나도 했는데 헛일이에요. 하도 많이 빠져나가서 왜 빠져나가느냐고 물어봤더니 글쎄, 말씀이 좋다는 겁니다.
(장내 소란)
황석운 : 그뿐만 아닙니다. 그 얼마 전에는 신천지가 공개토론을 제안해 왔습니다. 오늘은 그 문제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 제가 자료를 준비해 왔습니다. 장로님, 준비해 오신 자료 설명해 드리세요.
지수철 : 네. 먼저 화면 보시죠. 신천지에서 공개토론하자고 보내온 성경 문제 25개입니다.
박상진? : 그거 문제가 너무 어려운 거 아니야?
지수철 : 예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선뜻 나서질 못하고 쉬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손 놓고 있을 겁니까, 예?
석기동 : 그럼 장로님, 좋은 대책이라도 있습니까?
지수철 : 아, 예. 황 장로님 지시로 자료를 준비하다가 이 문제를 보고 제가 무릎을 쳤습니다. 아니, 우리 안에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발견했으니까요.
지수철 : 이 문제로 전국 규모의 성경 대회를 여는 겁니다. 예.
황석운 : 성경 대회라면은 거기는 누가 참여하는 겁니까?
지수철 : 전국의 목회자, 신학 교수, 신학생들 모두 참여시키는 겁니다.
석기동 : 장로님,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교단마다 교리가 다 다르잖아요. 그리고 지금 장로교만 해도 파가 몇 개인지 아십니까?
박상진 : 듣고 보니 석 장로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지수철 : 아이, 그러니까 더 밀고 나가야죠. 전국입니다, 전국. 괜히 전국에 있는 목회자들 모으는 게 아니에요. 그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은 아, 이런저런 답들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중에서 어느 교단이든 인정할 수 있는 답으로 합의 보는 겁니다.
황석운 : 그렇게만 된다면야 뭐 나쁠 게 없긴 한데... 장로님들, 그 장로님들 의견은 어떻습니까?
박상진 : 아주 참 좋은 생각 같습니다.
(장내 동요)
황석운 : 그래요. 좋습니다. 우리 지 장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수철 : 아유, 수고는요. 이게 어디 저 하나 잘 되자고 낸 의견이 아니지 않습니까?
황석운 : 그럼 다들 동의한 것으로 아시고 그렇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진 : 예 참 좋습니다.
(장내 박수)
BEN 뉴스 보도
아나운서 : 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성경실력대회가 전국 206개 시험장에서 오늘 진행됐습니다. 최근 다소 침체되었던 교계 분위기를 쇄신하고 뜻을 하나로 모으자는 뜻에서 열린 대회인데요. 시작부터 화제가 되었던 대회 현장 소식, 김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아 : 전국성경실력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한 고사장 앞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몰린 많은 사람들로 시험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가자를 격려하기 위해 나온 응원 인파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정식 등록된 교단, 교파 소속 인원 10만여 명이 응시해 전국 206개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운영위는 다수의 응시 인원으로 인해 채점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대회 결과는 시상식 일주일 전 응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한편, 주최측인 기장연은 대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참가자가 없는 교단과 교파는 말씀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억이라는 거액의 총상금을 내건 이번 대회에서 가려지게 될 실력자는 누구일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EN 김진아입니다.
김진아 : 전국성경실력대회가 치러지고 있는 한 고사장 앞입니다. 이른 시간부터 몰린 많은 사람들로 시험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가자를 격려하기 위해 나온 응원 인파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정식 등록된 교단, 교파 소속 인원 10만여 명이 응시해 전국 206개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운영위는 다수의 응시 인원으로 인해 채점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대회 결과는 시상식 일주일 전 응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한편, 주최측인 기장연은 대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참가자가 없는 교단과 교파는 말씀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억이라는 거액의 총상금을 내건 이번 대회에서 가려지게 될 실력자는 누구일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EN 김진아입니다.
기독교장로연합회장 집무실
황석운 : 아니, 그 시험 본 사람이 몇 명인데 답을 쓴 시험지가 이거밖에 안 됩니까?
서기환 : 여기 있는 시험지 외에는 전부 다 빵점이랍니다.
석기동 : 10분 만에 포기하고 돌아간 사람도 있고 시험시간 내내 대놓고 잠자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서기환 : 유명한 교회 목회자랍시고 기독교 방송에 나와서 맨날 큰소리치던 사람들이 더 심했답니다. 그동안에 그래가지고 어떻게 설교했는지 몰라.
황석운 : 그건 그렇고, 시험지 검토는 얼추 다 끝나셨죠. 장로님.
박상진 : 네.
황석운 : 그 목사님들 시험지는 좀 어떻습니까?
박상진 : 민망해서 볼 수가 없어요. 외국 학자들 견해로 적당히 버무려 놓은 것이 답니다. 같은 교단, 교파인데도 답이 다 달라요.
황석운 : 그럼, 신학 박사님들은 좀 다르겠죠.
서기환 : 여기라고 별 볼 일 있습니까. 오십보백보죠.
황석운 : 그럼 그쪽의 신학생들은요, 거기는 좀 다릅니까
서기환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죠. 누구한테서 배웠는지 뻔한데 좋은 답이 나오겠습니까?
박상진 : 참, 한숨이 새어나옵니다.
석기동 : 말씀대로 엉망이긴 한데 여기 이 시험지 한 번 보십시오.
황석운 : 뭐 특별한 거라도 썼습니까? 아니, 이게 정말 학생 답지라고요?
석기동 : 예, 학생들 것 맞습니다.
황석운 : 이야, 이거 얼핏 봐도 굉장히 논리적입니다. 장로님, 이거 한번 보십시오.
박상진 : 아, 예. 이야. 이거 이치적인 데다가, 근거도 성경에서 다 찾았어요. 이거. 좀 보십시오.
서기환 : 이야, 이거 뭐 젊은 학생들이 대단하구만. 크, 이게 바로 청출어람입니다.
박상진 : 정말 잘 썼는데 점수를 안 줄 수가 없겠어.
지수철 : 아니 제가 뭐라고 그랬습니까? 분명 좋은 답이 나온다고 말씀드렸지요. 예?(웃음)
서기환 : 참 잘 썼는데...(외계어)
황석운 : 그럼 1등은 이 신우태 학생으로 결정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지수철 : 아, 예.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거 흠잡을 데 없는 답안이에요.
석기동 : 네, 아주 논리적으로 썼습니다. 예.
박상진 : 아, 대단합니다. 신우태 친구가.
황석운 : 그럼 다들 뭐 같은 생각인 것 같은데, 그럼 이 학생으로 우리 결정하도록 합시다. 뭐 다들 이견 없으시죠.
(예 좋습니다.)
박상진 : 좋습니다, 너무 잘 했습니다.
서기환 : 여기 있는 시험지 외에는 전부 다 빵점이랍니다.
석기동 : 10분 만에 포기하고 돌아간 사람도 있고 시험시간 내내 대놓고 잠자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서기환 : 유명한 교회 목회자랍시고 기독교 방송에 나와서 맨날 큰소리치던 사람들이 더 심했답니다. 그동안에 그래가지고 어떻게 설교했는지 몰라.
황석운 : 그건 그렇고, 시험지 검토는 얼추 다 끝나셨죠. 장로님.
박상진 : 네.
황석운 : 그 목사님들 시험지는 좀 어떻습니까?
박상진 : 민망해서 볼 수가 없어요. 외국 학자들 견해로 적당히 버무려 놓은 것이 답니다. 같은 교단, 교파인데도 답이 다 달라요.
황석운 : 그럼, 신학 박사님들은 좀 다르겠죠.
서기환 : 여기라고 별 볼 일 있습니까. 오십보백보죠.
황석운 : 그럼 그쪽의 신학생들은요, 거기는 좀 다릅니까
서기환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죠. 누구한테서 배웠는지 뻔한데 좋은 답이 나오겠습니까?
박상진 : 참, 한숨이 새어나옵니다.
석기동 : 말씀대로 엉망이긴 한데 여기 이 시험지 한 번 보십시오.
황석운 : 뭐 특별한 거라도 썼습니까? 아니, 이게 정말 학생 답지라고요?
석기동 : 예, 학생들 것 맞습니다.
황석운 : 이야, 이거 얼핏 봐도 굉장히 논리적입니다. 장로님, 이거 한번 보십시오.
박상진 : 아, 예. 이야. 이거 이치적인 데다가, 근거도 성경에서 다 찾았어요. 이거. 좀 보십시오.
서기환 : 이야, 이거 뭐 젊은 학생들이 대단하구만. 크, 이게 바로 청출어람입니다.
박상진 : 정말 잘 썼는데 점수를 안 줄 수가 없겠어.
지수철 : 아니 제가 뭐라고 그랬습니까? 분명 좋은 답이 나온다고 말씀드렸지요. 예?(웃음)
서기환 : 참 잘 썼는데...(외계어)
황석운 : 그럼 1등은 이 신우태 학생으로 결정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지수철 : 아, 예.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거 흠잡을 데 없는 답안이에요.
석기동 : 네, 아주 논리적으로 썼습니다. 예.
박상진 : 아, 대단합니다. 신우태 친구가.
황석운 : 그럼 다들 뭐 같은 생각인 것 같은데, 그럼 이 학생으로 우리 결정하도록 합시다. 뭐 다들 이견 없으시죠.
(예 좋습니다.)
박상진 : 좋습니다, 너무 잘 했습니다.
새천지호텔 리셉션홀
사회자 : 네. 지금부터 제1회 전국성경실력대회 시상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2등 수상자입니다. 2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될 주인공은 과연 누구인지 지금 확인해 보겠습니다. 네, 2등 수상자는 한월신학대학교 3학년 한보배 씨 축하합니다. 네. 한보배 씨는 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성경적이고 논리적인 답안으로 많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한보배 : 네. 사실 처음에 이 대회 소식을 듣고 그냥 별 생각 없이 친구한테 여기 나가자고 말해서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됐네요. 부족한 제가 하나님 말씀 앞으로 더 새기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네. 한보배 씨 정말 축하드립니다. 자, 그럼 이제 1등의 주인공을 발표해 드릴 시간입니다. 시상에는 기장연 대표 황석운 장로님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무려 4억 원의 주인공입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목사님들과 신학 박사님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가운데 당당히 1등을 차지한 영예의 주인공을 소개하겠습니다. 네 놀랍게도 신학생입니다. 네, 주인공은 한장대학교 2학년 신우태 씨 축하합니다. 네. 신우태 씨는 현재 한장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현직 목회자들도 다루기 어려워하는 본선 문제를 철저히 성경에 근거한 주장으로 풀어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아니 신우태 씨,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해야 이런 답이 나올 수 있는 거죠? 공부하는 비결이 따로 있나요?
신우태 : 전 모태신앙이라 어릴 때부터 하나님은 제게 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지나고 머리가 커가면서 온전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도 진학하게 되었구요.
사회자 : 학교에서 많은 걸 배우신 것 같은데요. 이참에 학교 자랑 좀 해주시죠.
신우태 : 사실 신학교는 제가 기대한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말씀보다는 교회 운영과 목회 활동 실무 같은 것을 주로 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진정 알고 싶었던 것은 말씀이었기 때문에 말씀을 가르쳐 주는 곳을 이곳저곳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다 기적처럼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 아, 그럼 그곳이 오늘 신우태 씨를 있게 한 일등 공신이군요. 음, 모두들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 그곳이 어딘지 소개해 주시죠.
신우태 : 그곳은 시온선교센터라는 곳입니다.
(장내 소란)
석기동 : 시온선교센터라...
박상진 : 시온선교센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석기동 : 장로님 이게 뭡니까? 신천지 아닙니까!
박상진 : 신천지? 여길 어떻게 들어온 거야?
석기동 : 장로님 중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상진 : 뭐야, 이거 지금.
석기동 : 기자들도 와 있습니다.
박상진 : 그럼 끌어내릴까요?
황석운 : 보는 눈이 많습니다. 그 가만히들 계십시오. 생각을 좀 해봅시다.
박상진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신우태 : 저도 전엔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믿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미리 알았다면 저 또한 말씀조차 배우지 않았겠죠. 하지만 몰랐던 덕분에 이 말씀을 배우게 되었고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의 말씀이라는 걸요. 사실 여기 있는 한보배 양도 같은 센터에서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보배 : 네 맞습니다. 우태 말대로 저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처음에 우태가 이단에 빠진 줄 알았어요. 그래서 우태를 이단에서 빼내려고 신천지 말씀을 배우게 된 거였구요. 그런데 말씀을 하나하나 배우면 배울수록 저의 모든 생각이 오해였고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이단이라고 생각하시는 신천지는 이단이 아닙니다. 신천지는 진짜 하나님 말씀이 나오는 곳입니다.
참석자 : 신천지는 이단이잖아! 이단이 어떻게 1등을 해!
신우태 : 여러분! 제가 답을 잘못 썼다면 여기 계신 장로님들께서 100점을 주셨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 그리고 성경에 대해서 제대로 썼기 때문에 100점을 주지 않으셨습니까? 단지 신천지와 시온선교센터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이단이라고 한다면, 초림 때 예수님과 성경을 이단이라고 했던 사람들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장내 소란)
참석자 : 무효야, 무효!
사회자 : 아, 네.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제1회 전국 성경 실력대회 시상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장내 소란)
한보배 : 네. 사실 처음에 이 대회 소식을 듣고 그냥 별 생각 없이 친구한테 여기 나가자고 말해서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됐네요. 부족한 제가 하나님 말씀 앞으로 더 새기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네. 한보배 씨 정말 축하드립니다. 자, 그럼 이제 1등의 주인공을 발표해 드릴 시간입니다. 시상에는 기장연 대표 황석운 장로님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무려 4억 원의 주인공입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목사님들과 신학 박사님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가운데 당당히 1등을 차지한 영예의 주인공을 소개하겠습니다. 네 놀랍게도 신학생입니다. 네, 주인공은 한장대학교 2학년 신우태 씨 축하합니다. 네. 신우태 씨는 현재 한장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현직 목회자들도 다루기 어려워하는 본선 문제를 철저히 성경에 근거한 주장으로 풀어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아니 신우태 씨,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해야 이런 답이 나올 수 있는 거죠? 공부하는 비결이 따로 있나요?
신우태 : 전 모태신앙이라 어릴 때부터 하나님은 제게 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지나고 머리가 커가면서 온전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도 진학하게 되었구요.
사회자 : 학교에서 많은 걸 배우신 것 같은데요. 이참에 학교 자랑 좀 해주시죠.
신우태 : 사실 신학교는 제가 기대한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말씀보다는 교회 운영과 목회 활동 실무 같은 것을 주로 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진정 알고 싶었던 것은 말씀이었기 때문에 말씀을 가르쳐 주는 곳을 이곳저곳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다 기적처럼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 아, 그럼 그곳이 오늘 신우태 씨를 있게 한 일등 공신이군요. 음, 모두들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 그곳이 어딘지 소개해 주시죠.
신우태 : 그곳은 시온선교센터라는 곳입니다.
(장내 소란)
석기동 : 시온선교센터라...
박상진 : 시온선교센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석기동 : 장로님 이게 뭡니까? 신천지 아닙니까!
박상진 : 신천지? 여길 어떻게 들어온 거야?
석기동 : 장로님 중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상진 : 뭐야, 이거 지금.
석기동 : 기자들도 와 있습니다.
박상진 : 그럼 끌어내릴까요?
황석운 : 보는 눈이 많습니다. 그 가만히들 계십시오. 생각을 좀 해봅시다.
박상진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신우태 : 저도 전엔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믿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미리 알았다면 저 또한 말씀조차 배우지 않았겠죠. 하지만 몰랐던 덕분에 이 말씀을 배우게 되었고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의 말씀이라는 걸요. 사실 여기 있는 한보배 양도 같은 센터에서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보배 : 네 맞습니다. 우태 말대로 저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처음에 우태가 이단에 빠진 줄 알았어요. 그래서 우태를 이단에서 빼내려고 신천지 말씀을 배우게 된 거였구요. 그런데 말씀을 하나하나 배우면 배울수록 저의 모든 생각이 오해였고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이단이라고 생각하시는 신천지는 이단이 아닙니다. 신천지는 진짜 하나님 말씀이 나오는 곳입니다.
참석자 : 신천지는 이단이잖아! 이단이 어떻게 1등을 해!
신우태 : 여러분! 제가 답을 잘못 썼다면 여기 계신 장로님들께서 100점을 주셨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 그리고 성경에 대해서 제대로 썼기 때문에 100점을 주지 않으셨습니까? 단지 신천지와 시온선교센터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이단이라고 한다면, 초림 때 예수님과 성경을 이단이라고 했던 사람들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장내 소란)
참석자 : 무효야, 무효!
사회자 : 아, 네.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제1회 전국 성경 실력대회 시상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장내 소란)
기독교장로연합회 회의실2
황석운 :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1, 2등이... 1, 2등이 신천지인이냐구요.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준비한 게 결국은 신천지 홍보한 꼴이 됐습니다. 어떻게 할 겁니까? 어떻게 할 거냐고요. 어디 입들 있으시면 말씀 좀 해보세요!
석기동 : 이 대회 지 장로님 의견 아니었습니까? 옛말에 결자해지라고. 지 장로님, 이 상황을 어떻게 하실 겁니까?
지수철 : 아니, 이게 저 혼자 좋자고 한 일입니까? 그리고 의견 좋다고 박수까지 치셨잖아요.
박상진 : 자격 미달이니 박탈시킵시다. 분명 본인들이 규칙을 어겼으니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석기동 : 그게 말처럼 쉽나요. 솔직히 말해서 답 제대로 쓴 사람은 그 두 명밖에 없는데, 그 둘을 탈락시키면 그 다음은요.
박상진 : 그렇다고 이대로 둘 수는 없잖아요. 이단 신천지에게 상을요? 에이, 이건 말도 안 됩니다.
황석운 : 그럼,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겁니까?
서기환 : 3등에게 줍시다. 2등하고 수준 차이가 꽤 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서 논리적이고 성경적이에요. 4등 이하는 답안지 너무 형편없어서 상 주기가 좀 그렇고 하니 3등을 단독 우승으로 세우는 거죠.
석기동 :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좀 더 논의를 해야 합니다.
황석운 : 그럼 석 장로님 뭐 다른 좋은 대안이라도 있습니까?
지수철 : 현재로선 서 장로님 말씀대로 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석기동 : 이 대회 지 장로님 의견 아니었습니까? 옛말에 결자해지라고. 지 장로님, 이 상황을 어떻게 하실 겁니까?
지수철 : 아니, 이게 저 혼자 좋자고 한 일입니까? 그리고 의견 좋다고 박수까지 치셨잖아요.
박상진 : 자격 미달이니 박탈시킵시다. 분명 본인들이 규칙을 어겼으니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석기동 : 그게 말처럼 쉽나요. 솔직히 말해서 답 제대로 쓴 사람은 그 두 명밖에 없는데, 그 둘을 탈락시키면 그 다음은요.
박상진 : 그렇다고 이대로 둘 수는 없잖아요. 이단 신천지에게 상을요? 에이, 이건 말도 안 됩니다.
황석운 : 그럼,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겁니까?
서기환 : 3등에게 줍시다. 2등하고 수준 차이가 꽤 나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서 논리적이고 성경적이에요. 4등 이하는 답안지 너무 형편없어서 상 주기가 좀 그렇고 하니 3등을 단독 우승으로 세우는 거죠.
석기동 :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좀 더 논의를 해야 합니다.
황석운 : 그럼 석 장로님 뭐 다른 좋은 대안이라도 있습니까?
지수철 : 현재로선 서 장로님 말씀대로 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프레스센터
사회자2 : 지금부터 한국기독교계의 희망 전국 성경실력대회 우승자 정도인 목사의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질문이 있으신 기자분들은 손을 들어 자유롭게 해주시면, 됩니다. 네.
Coogle 기자 : 목사님, 1등과 2등의 수상 자격이 박탈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정도인 : 네?
Coogle 기자 : 음, 질문을 좀 바꾸겠습니다. 3등이셨던 목사님께서 대회의 유일한 수상자가 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도인 : 그건...
사회자2 : 죄송합니다만, 대회 응시 규정에 따라 자격 미달자를 박탈한 거라 실질적으로 정도인 목사님이 1등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질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BBS 기자 : 이번 성경 대회 응시자가 절반 이상이 30점 이하라고 들었는데요, 그 와중에 70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으신 비결이 궁금합니다.
HBS 기자 : 고득점 비결 좀 알려주시죠? 목사님께서 졸업하셨다는 이유로 모교인 한얼신대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신 겁니까?
정도인 : 사실 저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참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신학대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면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졸업하고 목사가 된 이후부터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어쩌면, 학생 시절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그 열심은 성도들이 듣고 좋아하는 설교는 뭘까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게 설교하는 말입니다. 유명 목사님들의 설교를 짜깁기도 해보고 내로라하는 외국 신학자들의 견해도 샅샅이 연구해 봤습니다. 특히, 주석이란 주석은 빠짐없이 정말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상한 게 뭔지 아십니까? 성도들이 교회에서 점점 없어지고, 교인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Coogle 기자 : 그렇게 열심히 하셨는데, 성도들이 왜 다 교회를 떠나갔죠?
정도인 : 저도 답답해서 왜 떠나는지 알아봤습니다. 그 이유는, 신천지였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도대체 뭐라고 하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그리로 몰려가는지, 누구나 알만한 교회 담임 목사라는 체면 때문에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길을 가다가 길거리에서 명함 한 장을 받았습니다. 신천지 인터넷 방송국 명함입니다. 입버릇처럼 다들 진리의 말씀, 진리의 말씀하는데 진리의 말씀이 신천지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3등을 한 비결입니다. 여러분, 왜 성도들이 말씀에 깜깜한지 아십니까? 바로 저 같은 목회자들이 말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들, 이제 솔직해집시다 교회고 신학교고 말씀도 하나님도 없는 건 다 알지 않습니까? 이렇게 말해도 모르시겠다면 현실을 보십시오. 1, 2, 3등이 모두 신천지에서 나왔습니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전 오늘부로 교회를 정리하고 저희 성도들과 함께 신천지에 가서 말씀을 다시 배울 작정입니다.(BAD ENDING)
(장내 소란)
Coogle 기자 : 목사님, 1등과 2등의 수상 자격이 박탈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정도인 : 네?
Coogle 기자 : 음, 질문을 좀 바꾸겠습니다. 3등이셨던 목사님께서 대회의 유일한 수상자가 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도인 : 그건...
사회자2 : 죄송합니다만, 대회 응시 규정에 따라 자격 미달자를 박탈한 거라 실질적으로 정도인 목사님이 1등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질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BBS 기자 : 이번 성경 대회 응시자가 절반 이상이 30점 이하라고 들었는데요, 그 와중에 70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으신 비결이 궁금합니다.
HBS 기자 : 고득점 비결 좀 알려주시죠? 목사님께서 졸업하셨다는 이유로 모교인 한얼신대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신 겁니까?
정도인 : 사실 저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참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신학대니까, 공부를 열심히 하면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졸업하고 목사가 된 이후부터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어쩌면, 학생 시절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그 열심은 성도들이 듣고 좋아하는 설교는 뭘까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게 설교하는 말입니다. 유명 목사님들의 설교를 짜깁기도 해보고 내로라하는 외국 신학자들의 견해도 샅샅이 연구해 봤습니다. 특히, 주석이란 주석은 빠짐없이 정말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상한 게 뭔지 아십니까? 성도들이 교회에서 점점 없어지고, 교인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Coogle 기자 : 그렇게 열심히 하셨는데, 성도들이 왜 다 교회를 떠나갔죠?
정도인 : 저도 답답해서 왜 떠나는지 알아봤습니다. 그 이유는, 신천지였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도대체 뭐라고 하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그리로 몰려가는지, 누구나 알만한 교회 담임 목사라는 체면 때문에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길을 가다가 길거리에서 명함 한 장을 받았습니다. 신천지 인터넷 방송국 명함입니다. 입버릇처럼 다들 진리의 말씀, 진리의 말씀하는데 진리의 말씀이 신천지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3등을 한 비결입니다. 여러분, 왜 성도들이 말씀에 깜깜한지 아십니까? 바로 저 같은 목회자들이 말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들, 이제 솔직해집시다 교회고 신학교고 말씀도 하나님도 없는 건 다 알지 않습니까? 이렇게 말해도 모르시겠다면 현실을 보십시오. 1, 2, 3등이 모두 신천지에서 나왔습니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전 오늘부로 교회를 정리하고 저희 성도들과 함께 신천지에 가서 말씀을 다시 배울 작정입니다.(BAD ENDING)
(장내 소란)
1주일 후...
이현준 : 연대별로도 이렇게 나뉘어지게 되는데, 더 중요한 것은 아담 때부터 오늘...시게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 분명히 이브...신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기쁨이 된다면 우리도 이 시대에 맞는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 맞죠?읽어보시고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눅 12:56)네, 잘 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죠. 당시에 유대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너희가 천지의 현상은 분별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왜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라고 책망하시는 말씀이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