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들어오신 분들 안내, 검색방법

PC화면 기준으로 좌우에 보이는 사이트 메뉴가 스크롤을 내려야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를 눌러주세요.
PC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 모양 칸을 클릭하고 적어주세요.


※ 모바일 페이지의 좌우 메뉴 링크

모바일 페이지에서 좌 우 사이드 매뉴가 아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접수되어서 찾아가는 링크를 마련했습니다.

좌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각 문서의 대분류(용어사전, 인물일람 등)를 정리하였습니다)
우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게시판, 채팅창, 그 외 잡다한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한자 尼里ミサオ
성우 이마무라 아야카

아마리 미사오는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새로 추가된 캐릭터다.


인물 설명

주인공(엑스트라)가 투입된 성배전쟁(엑스트라)에 참전한 128명의 마스터 중 하나다. 스스로가 약하다는 걸 자각하고 있어 강자에게 아첨해 자신을 신뢰하도록 만들고 단물만 빨아먹은 후 보다 위로 올라가는 타입의 인간이다.*2


작품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다. 예선에서 마토우 신지(엑스트라)와 같이 있는 장면과 천륜성왕 발동 후 토오사카 린(엑스트라)와 3층에서 대화하는 장면만 스리슬쩍 나온다. 그래서 이것만 봐서는 뭐 하는 캐릭터인지 이해할 수 없다.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BD 동봉 드라마CD 남겨진 자들의 성배전쟁
본격적인 묘사가 나온다. 예선에서 비교적 기억을 빨리 되찾았으나 본선에서 사용할 말을 늘리기 위해 예선에 머물러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본선 도달자가 100명을 넘기면 남은 28명은 서로 죽여서 살아남은 자가 올라가는 룰이 추가되었기에 서로 죽이라는 통보가 내려오자 적당히 한 명을 칼로 쑤셔 죽여버린 후 패닉에 빠진 마토우 신지(엑스트라)에게 죽기 싫으면 적당히 친한 녀석을 방심시킨 후 쑤시라며 칼을 건네주고 본선으로 간다.*3

라이더 클래스의 서번트 펜리르를 소환한 그녀는 1회전에서는 주인공(엑스트라)에게 칼빵을 놓고 올라온 마토우 신지(엑스트라)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대전 상대인 뮤토리에게 정체를 감추고 지인 관계를 구축해 방심시켰다.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아레나에서 같이 단련하자며 유인한 후 급습했다. 펜리르 서번트를 단숨에 먹어치운 후 뮤토리를 얼음 덩어리로 만들었고 그것으로 승리했다. 마토우 신지(엑스트라)는 대전 상대를 죽여 버렸다는 충격으로 2회전으로 가는 걸 거부한지라 자신의 내면을 간파했지만 뭐 아무렴 어떠냐는 신지의 서번트 라이더(프랜시스 드레이크)와 작별하고 홀로 2층으로 올라간다.*4

2회전에서는 펜리르의 특성을 이용해 대전상대에게 자신이 약하다고 어필한 후 싸우고 싶지 않다고 뻥카를 치다가 결전장에 이르자 단번에 펜리르를 파워업 시켜 상대의 서번트랜서를 먹어치우게 하고 승리했다. 하지만 3층에 올라간 시점에서 천륜성왕이 발동했고 성배전쟁은 종결되었다. 이도저도 갈 곳이 없어진 그녀는 자포자기로 토오사카 린(엑스트라)에게 대전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하고 전뇌마약을 빨며 수십 년을 3층에서 보냈다. 3층에 서번트도 간단히 도륙하는 괴물이 출몰해서 린에게 작별을 고하고 1층으로 도주하게 된다.*5

그렇게 내려온 1층은 천륜성왕이 구축한 룰에 따라 플로어 마스터가 된 마토우 신지(엑스트라)가 사태를 타파하기 위해 마을을 만든 상태였다. 신지는 아마리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서툰 교섭을 도와달라 부탁했고 복잡한 감정을 품고 상대를 속이기 위해 자기도 속이는 악당 같은 감각으로 이를 받아들였다.*6 처음 100년 간은 세라프에서의 탈출, 세라프의 정상화, 지상과 연락 등을 활발하게 시도했으나 다 실패했다. 모든 걸 포기한 마스터들이 서번트를 넘기고 영원한 동면 상태로 들어갔고 신지는 데드 페이스 주인공(엑스트라)를 맞이하러 온 김에 1층을 갈아엎으려 한 레지스탕스 토오사카 린(엑스트라)의 분체가 날뛸 적 모든 의욕을 잃고 그저 타워의 옥상에서 1층을 유지하기만 한다.*7 이 시점 이후로 등장하는 신지는 아마리가 신지의 아바타를 덮어쓰고 신지인 양 행세하는 것이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마스터가 동면에 들어가고도 사장 대리로서 수십 년을 버티던 아마리는 결국 129번째 마스터로 올라온 데드 페이스 주인공(엑스트라)가 옥상의 신지와 결전을 치룰 적 랜서(쿠훌린)를 자신에게 의사 서번트로 부여한 린에게 펜리르의 최종 개방까지 시전했으나 패배해 죽는다.*8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19年12月05日 17:55

*1 각주예시

*2 미사오 : 하아아!? 이게 뭐야, 바보 아냐!? / 독백(미사오) : 그것이...나의 성배전쟁의 첫 이벤트...나는 선택 받은 인간이다. 분명 굉장한 서번트를 뽑을 것이 틀림 없어. 같은 바보 같은 기대를 배신당한 여자의 목소리. 유일하게 좋았던 것이라고 한다면...아아 나 이런 목소리도 낼 수 있었지 참. 하고 자신의 본성을 재발견했다는 것이다. / 라이더 : (으르렁 거리는 소리) / 미사오 : 어떤가요, 신지군. 이게 저의 서번트인데요. / 라이더 : (으르렁) / 신지 : 크다!? 아니 그보다 개잖아, 이거? 인간이 아닌 것도 가능하구나! / 라이더 : (포효) / 미사오 : 진정해요, 라이더. 스테이, 스테이라고요. 이 사람은 적이 아니니까요. / 신지 : 당장이라도 날뛸 것 같잖아...괜찮은 거야, 그 녀석? 그...능력적으로도 상성적으로도 말이야. / 미사오 : 네, 상성은 어찌됐든 령주가 있는 이상 컨트롤은 가능해요. 인간형이 아닌 것에는 저도 놀랐지만 코토미네 신부가 말하길 이런 일도 있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이 애는 개가 아니라 늑대인 것 같아요. / 신지 : 헤? 헤에~ 늑대인가! (라이더 으르렁거림) 혹시 늑대인간이란 녀석? 하지만 그런 영웅이 있나? 아니, 나는 좋다고 생각해. 늑대는 멋있고, 어중간하게 촉새인 녀석과 엮이는 것보단 나을지도 모르고! / 미사오 : 후후후, 저를 배려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그보다 신지군의 서번트는 어떤 영령인가요? 1회전의 상대, 벌써 발표됐죠? / 신지 : 아아? 내 서번트? 아마리랑 마찬가지로 라이더야. 듣고 놀라지 말라구. 그 세기의 대해적! 프렌시스 드레이크라구! / 미사오 : 어머! 나중에 자세히 들려주세요? / 신지 : 후하하하! 얼마든지! (계속 잘난 척하는 신지) / 독백 : 정말...신지군은 써먹기 쉬워서 다행이야. 내 비장의 카드는 이 남자다. 연인 포지션으로 관계가 좋아진 것은 오로지 그가 우승후보의 한 명이기 때문이다. 마스터로서 마토 신지는 나보다 훨씬 더 강하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보자면 너무나도 어리석고, 빈틈투성이였다. 그런 인물과 예선에서 알게 된 것은 요행이었다. 서번트 운은 타고나지 못했지만, 사람의 인연은 타고났다. 나의 어드벤티지는 그것뿐이다. 나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어. 그러니까 무리해서 성장하고자 하지 않아. 괜찮아, 나는 틀리지 않았어. 혼자서는 성배전쟁을 이겨나가는 것은 어려워. 그러니까, 나보다 약한 인간을 이용한다. 나는 그렇게...여태까지 살아남아 왔으니까. -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BD 동봉 드라마 CD의 내용

*3 독백 : 일시적으로 기억을 빼앗겨서 평범한 학생이었던 우리들...그 예선 회장에서 나와 신지군과 그는 사이가 좋은 반 친구가 돼있었다. 실제로는 나는 둘보다 빨리 기억을 되찾았었다. 그러면서도 예선에 머물고 있었던 이유는...본선에서 사용할 말을 늘리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 둘이 본선에 올라왔으면 했다. 말은 많을수록 좋으니까. 하지만... / 코토미네 : 본선도달자가 100명을 넘었다. 남은 자리는 28명. 이에 따라 모라토리엄의 뜰은 거부된 것이라 판단하여 다른 마스터 후보를 배제한 자만이 본선 진출을 진행시키겠다. 독백 : 그런 얘기는...듣지 못 한 것이다. / 비명소리와 전투음 / 신지 : 무리야...나에겐 무리야! 무리라니까! 마스터 후보를 배제하 라니...죽이라는...소리잖아!? 그런 얘기는 못 들었어! 못 들었어!! / 미사오 : 신지군. / 신지 : 아마리!? 다행이다! 너도 무사했...뭐야 너...뭘 들고 있는 거야... / 툭 / 미사오 : 그래. 지금 막 죽이고 왔어. / 피가 떨어지는 소리 / 미사오 : 몰랐어요, 전뇌체도 피를 흘리네요. / 신지 : 윽!? 흐...흐윽...아아...!? / 미사오 : 시간이 없어. 예선도 끝나버려. 즐거운 학교는 이제 끝이니까. / 피가 떨어지는 소리 / 미사오 : 그러니까 신지군...당신도 빨리... / 사방에서 들리는 비명소리 / 미사오 : 당신도 빨리 누군가를...죽이는 거야. 아니, 죽이지 않으면 문셀이 당신을 죽이고 말아. / 미사오가 칼을 던지고 그걸 신지가 주워 든다 / 신지 : 우우...아아... / 미사오 : 괜찮아. 확실한 방법을 알려줄 테니까. 당신을 믿고 있는 사람...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잖아? 빈틈이라면 얼마든지 찌를 수 있어. 그러니까...알았지? 제일 죽이기 쉬운 사람을 죽이는 거야. / 신지 : 아...아아...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독백 : 그래. 천년 전의 성배전쟁. 1회전에서의 내 상대는 그녀였다. 나는 결전까지의 준비기간 사이에 그녀에게 접촉해서 지인이 됐으며 틈을 살펴서 그녀를 덮쳤다. 나의 서번트는 그녀의 서번트를 포식하여 마스터인 그녀를 두터운 얼음으로 뒤덮어서 가둬버린 것이다. 그 결과, 그녀는 결전을 맞이하는 일 없이 패배하여, 1회전의 회장, 이 계층에 잊혀졌다. 그 후 세라프는 붕괴하여 이곳은 도시가 됐으며, 100년 후 그녀는 자력으로 눈을 뜬 것이다. 마치 막 태어났을 때의 병아리처럼 불안해 보이는 얼굴로 그녀는 센트럴 타워에 찾아와서 이미 비서관이 되어있던 나와 재회했다. 전투가 벌어질 것이다. 복수할 것이다. 그렇게 대비하고 있었을 때 (중략) 라이더 : (포효소리) / 뮤토리 : 꺄아아아아아아!? / 얼음이 얼어붙는 소리 / 미사오 : 해냈어. 교내에서의 전투는 금지되어있지만, 아레나에서의 전투는 금지되어있지 않아. 이걸로...난 2회전에 올라갈 수 있어! (중략) 드레이크 : 상대를 잘 속여넘긴 모양이구나, 아마리. 훌륭한 솜씨였어. "함께 아레나를 클리어 해서 정정당당하게 결전장에 가죠~" 라니. 하핫, 아니 먹히는 녀석한테는 먹히는구나! 입에 발린 소리란 것도! / 독백 : 신지군의 서번트. 라이더. 프렌시스 드레이크. 거북한 부류다. 내 허세를 꿰뚫어보고 있을뿐더러, 그걸 재미있다는 듯이 깔보고 있다. / 미사오 : 싫다 참~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우연히 그렇게 됐을 뿐이에요. 싸움이 벌어져버리면 누구라도 손대중은 불가능 하잖아요? / 드레이크 : 아아! 그렇고 말고! 살육전이 시작돼버렸다면 "의욕이 안 나왕~" 같은 소린 할 수 없으니까 말이지. 그런 종류의 고민은 이기고 난 다음에 하는 법이지. 예를 들자면...우리 꼬맹이처럼 말이지. / 미사오 : !? 신지군에게 무슨 일이라도...? / 드레이크 : 아아, 방금 전에 막 1회전을 끝냈다. 꼬맹이와 나의 승리다. 하지만 꼬맹이는 위에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모양이다. 살육전은 사절이다. 나는 여기에 남겠어. 라고. / 미사오 : !? / 독백 : 이해를 못 하겠어. 실력으로 이겼으면서도 2회전을 포기했어!? 하지만...그래서는... / 미사오 : 신지군은 무사한가요!? / 드레이크 : 어이구? 그 부분이 마음에 걸리시나? 안심하라고. 그 녀석도 나도 무사해. 뭐가 됐든 승자니까 말이야~ 다만, 너희들이 위에 올라간 이후에 이 플로어에 남겨질 뿐이야. / 미사오 : ...그런가요. 그렇다면 신지군과는 여기서 이별이네요. 잘 있어, 라고 전해주시겠나요? / 드레이크 : ...그걸로 충분하냐? 방금 그 놀란 표정이라던가, 전해줄 수 있는데? / 미사오 : 풋, 상냥하시군요. 하지만 쓸데없는 짓이에요. 이제...그와 만날 일은 없으니까요. / 드레이크 : 그건 그렇지. 계속 이겨나가든, 져버리든, 너는 돌아오지 않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상대 마스터 : 그런!? 레벨이 단숨에 튀어 오르다니!? 위험해! 위험하다고 랜서! 당장 보구를! / 미사오 : 제2 구속신화. 도로마를 해방. 먹어 치우렴, 바나르간드. / 라이더 : (포효) / 상대 마스터 : 으아아아아아!? / 으적으적 하고 씹어먹는 소리 / 상대 마스터 : 아...아아아...랜서...아흐...나의 랜서... / 미사오 : 읏...으으윽! / 독백 : 령주가 저려와...바나르간드의 영기가 또 올라갔어. / 미사오 : 저의 승리...네요. 유언이 있다면 얼마든지? 이제 곧 파이어 월이 내려올 거라고요? / 상대 마스터 : 뭐냐고 너...지켜달라고,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주제에! 전혀 약하지 않아! 강하잖아! 나를...나를 속였구나! / 미사오 : 거짓말은 하지 않았어요? 저는 강하지 않으니까...하지만...방심하고 있는 상대라면...간단하게 이길 수 있잖아요? / 이더 : (포효) / 상대 마스터 : 시발...시바알! 시바아아아아아아알!!!! / 상대 마스터는 방화벽에 소멸 / 독백 : 신지군이라는 협력자는 잃어버렸지만, 2회전도 어떻게든 승리할 수 있었다. 교사는 제3의 바다에 가라앉아간다. 3회전에서도 해야 할 일은 똑같다. 주의 깊게 관찰하여 나보다 약한 자를 찾아서, 살아남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면 돼. 하지만 나는...아니 우리들은 전원...여기에 막혀버린 것이다. / 미사오 : 뭐야...저게...하늘을...세라프를 덮는 거대한...저건 대체 뭐야!? / 독백 : 성배전쟁의 끝...대보구...천륜성왕(차크라 바르틴)의 출현. 종연의 시작. 누구나가 혼란스러워 하고, 조소하고, 광란했다. 마스터도 서번트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마스터도 있었다. 하지만 바나르간드는 동요하지 않았다. 그 덕분인가, 나도 비교적 빠르게 냉정함을 되찾았다고 생각해. 세라프는...일방통행의 세계가 됐다. 위의 계층에서 내려온 마스터들은 3층에 많이 머물렀다. 5층, 4층에 비하면 천국...라는 모양이다. 우리에게 있어서는...지옥 그 자체였는데. 어처구니 없는 소리지만, 우리는 몇 십 년이나 변모해가는 제3계층에서 머물고 있었다. / 린 :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분명...아마리양? 이었던가. / 미사오 : 어머, 우승후보였던 사람이 기억해줬다니. 영광이네. 보는대로 우리는 한계야. 살아남은 마스터는 모두 아래층으로 피난하려고 하고 있어. / 린 : 너는 어떻게 할건데? / 미사오 : 나는...아직 포기할 수 없어.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희생을 해왔는데! 나는 모든 걸 버리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 독백 :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쓸데없는 소리를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에 대해서 얘기하다니...거기다, 모든 것을 버린 것은...지상에서의 이야기다. 그것이야말로 버리고 온 과거일 뿐인데도... / 미사오 : 너희들도 그렇지!?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으니까 여기까지 올라왔어! / 미사오의 절규에 반응해서 으르렁거리는 라이더 / 미사오 : ...저기, 부탁이야...나랑 싸워줘. 성배 전쟁을 계속하는 거야. 너도 여기서 썩어갈 생각은 없잖아!? / 린 : 그 부분은 동감. 하지만 너와는 싸우지 않아. / 미사오 : 나에게 지는 것이 무서워? / 린 : 그렇네, 너에게 원한도 없고, 아직 정상사고를 할 수 있는 점을 평가해서 져줄 순 있지만... / 미사오 : !? / 린 : 너로는 안돼. 왜냐면 다음에 지는걸. 제6계층까지 올라갈 장래성이 없는 사람과는 싸우지 않아. / 독백 : 나는...막혀버렸다. 3층에서 썩어가는 마스터들과 마찬가지로...전뇌도락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은...이 무렵이었다고 생각해. 그러고 보니...우리들의 성배전쟁은 여기서 끝났지만...그 직전? 혼자서 4계층에 올라간 마스터가 있었다... 대전상대가 싸움을 포기하여, 부전승으로 한 발 먼저 5계층에 올라간 누군가... 그는 너무나도 연약했기 때문에, 나도 무심코 약한 소리를 내뱉어버렸다. 그건...어떤 마스터였더라? / 남성 A : 어이, 누가 내 예장 못 봤어? / 여성 A : 저기,내 방의 드론 훔쳐간 사람 누구야!? / 남성 B : 이상해...넓어지고 있는 것은 숲만이 아냐, 이 성도 어쩐지 몇 개씩 겹쳐져가고 있는 것 같고... / 독백 : 시작은 별것 아닌 소문이었다. 이상한 유령을 봤다고 하는...나의 전뇌도락이...병의 형태를 한 그것이 어느 날...사라졌다.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 그렇게 확신한 다음 날의 일이었다. / 괴성 / 독백 : 그것이...성의 안뜰에서 모습을 보였다. / 괴성 / 독백 : 그것은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떤 전승에서도, 전설에서도 들어본 적도 없는...역겹고, 뒤틀린... / 남성A: 괴물!? / 마스터들의 공격 / 남성 A: 돌인가!? 아니면 서번트!? 아무래도 좋아! 죽여버려! / 괴물의 반격 / 남성 B : 히익!? 위, 위험... / 남성 A : 이 자식 인간을 먹잖아! 서번트가 있는 녀석은 꺼내! 죽여버려! / 괴물에게 가해지는 집중공격 / 독백 : 포식자, 괴물, 이형의 무언가. 그것은 마스터를, 서번트를 차례대로 먹어 치워갔다. 그 누구도 대적하지 못 했다. 남은 마스터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도망쳤다. 나도 이 계층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래로 도망치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수단은 있다. / 린 : 너도 밑으로 이동하는 거구나. 아아~ 말하고 싶지 않지만 아까워라. / 미사오 : 아까워? 무슨 뜻이야, 그건. / 린 : 너의 서번트라면 저 괴물을 쓰러트릴 수 있다는 얘기. 같은 소울 이터로서 지금이라면 아직 당신의 서번트가 강한데 말이야. / 미사오 : 그 수법에는 안 걸릴 거야. 죽고 싶다면 혼자서 얼마든지 하시지. / 독백 : 그렇게 나는...위를 향하는 것을 그만둬버렸다. 그 뒤로는 그저...낮은 쪽으로 흘러내려갈 뿐...대나무 배가 됐을 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BD 동봉 드라마 CD의 내용

*6 신지 : 성배전쟁이 끝났다...남은 것은 잔해들 뿐. 여기만이 아냐. 어디라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나는...이런 끝은 인정 못해. 인정하고 싶지 않아. 싫어, 아직 끝나게 두지 않아! 여기에 마을을 만드는 거야!!! / 독백 : 제1계층에 그저 홀로 남겨져 있던 그 남자가, 얼마나 분발했는지 나는 모른다. 다만 그저 사실로서, 내가 여기까지 내려왔을 때 제1계층은 이미 마을로서 기능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 신지 : 아마리...? 정말로 아마리야? 놀라운데! 못 알아봤어! 전뇌체라도 외견은 성장하는구나! 아니, 나도 남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말이야. / 미사오 : 신...지군? 이 마을을 만든 건 당신이야? / 신지 : 그래! 어때? 꽤 괜찮지? 나는 플로어 마스터니까 말이야. 남은 리소스를 긁어 모으고 관리해서 불평만 늘어놓는 마스터들을 어르고 달래서 겨우 여기까지 온 거야! / 미사오 : 아...아... / 독백 : 마토 신지. 신지군. 예선에서는 친구를, 1회전에선 대전 상대를 죽인 것으로 싸움에서 도망친 그 남자는 이 상황에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고 있었다. 성배 전쟁은 사라져버렸고 지상으로의 귀환도 좀처럼 불가능한 앞으로의 전망 따위 일절 없는 이 세라프에서... 나는 목숨 하나만 가지고 도망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는데 / 신지 : 그래도 다행이야, 나 혼자서는 한계라서 말이야...이제 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던 참이야. / 미사오 : 에엣!? / 신지 :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마리! 그래서, 있잖아? 이제 막 위에서 내려온 너에게 이런 일을 부탁하기는 참 무안하지만... 날 도와주지 않을래? 어른...아니, 마스터들과의 교섭은 서툴러서 말이야. 아마리라면 능숙하게 해줄 수 있잖아? / 독백 : 훗날에서야 이 때의 선택을 되돌아 본다. 지치고 지친 끝에, 계속 지기만 해왔던 나는 이 때의 그에게 눈부심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약함이 신경 쓰일 뿐이었다. / 미사오 : 그...그래! 그래 물론이지! 훌륭해! 아주 멋져, 신지군! 내 눈은 확실했어! 너는 역시 선택 받은 인간이었던 거구나! / 신지 : 그, 그건 어떨까나... / 미사오 : 괜찮아, 나야말로 미안했어. 너와 함께 있겠다고 했는데 먼저...나를 용서해줄래!? / 신지 : 용서라니...나는 딱히... / 미사오 : 하지만...줄곧, 줄곧 쓸쓸했어! 너와 함께 있고 싶었어! 정말이라니까!? 그러니까...있지? 신지군! / 신지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아마리는.... 안심해도 좋아! 1층에 온 인간은 모두 내가 돌봐주겠어! 그걸 위한 케이프야! 거기에...너는 나의...여자친구...니까 말이야...일단은. / 드레이크 : 다 들었다구, 아가씨. 잘 해낸 모양이네. / 미사오 : 라이더...드레이크씨. / 드레이크 : 상대를 속이기 위해선 우선 자신을 속여라...고들 하지? / 좋은 경험을 하고 온 모양이네? 악당으로서 세련되기 시작했다고, 너. / 미사오 : 마음대로 떠들어. 네가 뭐라고 떠들던 그는 나를 신용해. / 드레이크 : 아아! 이해가 일치하고 있으니까! 나도 불만은 없어. 뭐...애초에...마을을 만든다니 저 녀석에게는 괴로울 뿐 아무런 이득도 없지만 말이야. / 미사오 : 무슨 소리야? 네가 그의 무엇을 안다고 그래!? / 드레이크 : 아니아니, 저 녀석 같은 얼간이를 몇 명이고 봐왔을 뿐이라 말이지. 이번만큼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BD 수록 드라마 CD의 내용

*7 독백 : 첫 100년은 공포와 불안, 그런 속에서도 그는 필사적으로 발버둥쳤다. 세라프로부터의 탈출계획과 세라프의 정상화를 꾀하는 수복계획. 그리고 지상과의 통신을 시도해보는 계획... 그는 몇 개의 프로젝트를 시도하며, 나는 그 보좌를 제의 받았다. 다른 마스터들도 의욕은 충분. 아직 이 시절에는 서번트는 무조건적으로 리소스로 분해되는 일은 없었다. 서번트들은 전뇌병기인 것과 동시에 다양한 능력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방법은 무한히 있고, 남은 것은 실현뿐. 누구나가 자기 자신을 타이르고 있었다. 하지만...모든 것은 실패로 끝났다. 우리들에게 가능한 것은 그저 죽지 않는 것뿐이었다. 한 명, 또 한 명씩 사람들은 포기해나갔다. / 환호성 / 독백 : 얼마 안 가서 마스터의 대부분은 서번트를 리소스로 바치고 잠들어 슬립 모드로 이행. 그것은 사실상의...죽음이었다. 탈출 계획도, 수복 계획도 모두 동결됐다. 하지만...그게 대체 뭐 어쨌다는 거야. 나는 살아있어. 살아지고 있어. 확실히 여기는 정체됐어. 희망은 없다고 증명됐어. 이젠 느긋하게 멸망해갈뿐인 도시다. 그래도, 그건 지상도 마찬가지. 내가 성배전쟁에 올라오기 위해서 외면한 여동생도, 엄마도, 먼 옛날에 죽어있다. 그렇다면...!!! / 미사오 : 신지군! 시장!! 또 타워의 옥상에 와서는...위험하니까 제대로 시장실에 머물러주세요. / 신지 : ....뭐야? / 미사오 : 새로운 제도를 떠올렸어. / 신지 : 뭐야 이건? / 미사오 : 내가 디자인했어. 레지스탕스에 대항하기 위한 조직과 그 제복이야. / 신지 : 여자아이 뿐인 경관인가...코스프레 같네. / 미사오 : 전 모양부터 잡는 쪽이라서요. 서번트급이라곤 할 수 없지만, 무장도 그 나름대로... / 신지 : 레지스탕스는...그거잖아? 정체불명의 여자애 한 명이잖아. / 미사오 : 엄연히 불온분자에요. 거기다 동의해준 마스터들도 있어요. 자신의 아바타로 삼아도 좋다고 말해준 사람도... / 신지 : 뭔가 말이야...이 녀석, 남자잖아. / 미사오 : 전뇌체의 개조 따위 누구나 하고 있어. / 신지 : 새로운 오락이라 이거군. / 미사오 : 그래! 바로 그거야! / 신지 : ...헤에(심드렁) / 미사오 : 소녀 경관끼리 솜씨를 겨루는 투기장을 만드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 리소스는 유한하지만 오락은 필요하잖아? / 신지 : (작은 한숨) / 미사오 : 물론, 사망자는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 신지 : 으으음.........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그게, 무슨 득이 되는 거야? / 미사오 : 엣? / 독백 : 결정적인 균열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대답할 수 없었다. 뭐가 잘못됐다는 거야, 즐거울 거라 생각해서 고안해냈더니 안 된단 말이야? 즐겁기만 해서 뭐가 나쁜데? / 신지 : 좋아...도시운영은 맡길게. 행정장관. 나는 여기서 플로어의 스페이스를 유지할게. 괜찮아, 자살 따위 하지 않아. 플로어 마스터가 죽으면, 이곳의 토대가 무너지니까 말이야. 나는 여기서 계속 살아갈게. 그러니까, 케이프는 아마리가 마음대로 해도 좋아. / 미사오 : ...모르겠어. 이런 곳에서 뭘 하는 거야 너는. / 신지 : 멍하니 있는 거야. 여태까지 너무나 지쳐버렸어...그리고, 앞으로도 지치겠지... 숨을 쉴 장소 정도는...마음대로 해도 좋잖아... / 독백 : 그 이상, 그가 나를 보는 일은 없었다. 그는 거기서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올려다보고 있는 것이겠지. -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BD 수록 드라마CD의 내용

*8 미사오 : 하, 뭐야. 손쉽게 손에 들어왔네. 시장의 의자. 아마리 미사오 골에 도착~ 달에 올라온 이유. 권력을 쥐는 쪽의 인간이 된다. 그 밖에 여러 인간을 지배하는 자로서... 이렇게 군림한 것...입니다아... / 라이더 : (으르렁거림) / 미사오 : 좋다고...그가 그럴 생각이라면. 이 마을은 나의 것이야. 마음대로 해주겠다고. 나는 신지군처럼 혼자가 아냐. 이해자가 있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고 따라주는 친구가 있어. 관리관, 당장 뮤토리를 불러오도록 해. 시장 대리의 명령입니다. / 전자음 / 뮤토리 : 부르셨습니까, 아마리 행정장관. / 미사오 : 기다리고 있었어! 링 들어봐, 나 있잖아......링...너...아바타로... / 뮤토리 : 네, 파파르톰 뮤토리는 과도한 정신부담으로 인해 논렘상태에서 각성불능 상태로 떨어져 인류로서의 활동은 곤란하다고 진단됐습니다. 케이프 도시법에 따라서 오리지널의 영기는 동결, 그녀의 퍼스널리티를 카피한 아바타 M-119인 제가 이후 그녀의 인간성을 존속시키겠습니다. / 미사오 : 웁...으읍...그래...관할로 돌아가도 좋아. M-119. 앞으로도 케이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대하겠습니다. / 뮤토리 : 네, 감사합니다. 아마리 행정장관. / 미사오 : 우...으으으...! 뭐냐고...뭐냐고! 뭐냐고! 뭐냐고오오오!! / 책상을 내려치다가 컵을 깨르리는 아마리 / 독백 :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최후의...인간다운 절규였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마음만 먹으면 더러운 말도 얼마든지 외칠 수 있었다고 눈치챘던 시절도 있었던가... / 독백 : 그로부터,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롤아웃 된 소녀경관은 이미 전부 NPC가 됐다. 인간은 없다. 여자 레지스탕스, 정체는 그 토오사카 린이었다. 그녀는 혼자서 지금도 반정부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것도 저것도 전부, NPC들의 보고로 듣고 있다. / 담배를 피우는 아마리 / 독백 : 나는...인간의 목소리를...꽤 오랫동안 듣지 못 했다... / 호출음 / NPC : 어카운트 404. 신규마스터가 내방했습니다, 장관. / 미사오 : 그래... / 신지 : 뭐냐. / 미사오 : 보고 합니다. 신규 마스터는 제안을 거부, 레지스탕스와 접촉하여 적대행동을 취했습니다. / 신지 : 너에게 맡긴다고 했을 텐데. 내 아바타를 사용해서 처리해줘. / 미사오 : 토오사카 린만이 아냐! 너의 판단도 필요하니까...신규 마스터에 대한 정보...데이터 송신할게. / 송신음 / 신지 : 뭐냐고...헤? / 미사오 : 마스터와 서번트의 모습입니다. / 신지 : 이 얼굴...이 녀석! 이 마스터!!! / 우당탕 / 신지 : 으흑...어째서냐고...왜 그 녀석이! 죽었잖아아!? 죽였을 것 아냐아!? / 미사오 : 신지군!? / 신지 : 내가!!! 훨씬 전에!!! 이 손으로...죽였는데... / 지지지직 / 미사오 : 신지군! 신지군!!! / 독백 : 대체 누구로 보였던 거야...어카운트 404...진홍의 세이버를 동반하고 최하층에서 올라온 것으로 여겨지는 한 명의 마스터의 내방. 이 수 백 년 사이 예선에서 올라오는 마스터는 없었다...이제 예선회장은 기능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 미사오 : 그는...이 얼굴... / 독백 : 닮았다. 차크라 바르틴이 완성되기 직전, 4계층에 올라간 청년과. 혹은 내가 제2계층에서 죽였던 마스터와도... 신지군에겐...누구로 보였던 거야? 말투로 봐서는 그가 죽인 상대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걸로 보였다. 신지군이 누군가를 죽인 것은...천 년 전에 2번 뿐이다. / 미사오 : 사이버...고스트? / 독백 : 수 백 년 전에 누구도 모르게 퍼지기 시작한 소문을 나는 불현듯 떠올린다. 죽음의 집합체...저것은 그래...분명.../ 미사오 : 데드 페이스... / 붕괴음 / NPC1 : 타워 입구에서 화재발생. / NPC2 : 연소형 바이러스 공격이다. 백신 프로그램을 서둘러라. / NPC1 : 라져. / 전투음 / 린 : 뒷일은 맡겼다고. 너희 둘에게. 나도 이쯤에서 이탈... / 미사오 : 그렇게 놔둘 것 같아? 버서커!! / 버서커 돌격&충돌음 / 미사오 : 이걸로 뒤가 없겠지. / 린 : 어머? 신지의 아바타를 사용하는 건 그만뒀어? 자포자기한 모양이네. / 미사오 : 너야 말로...자살행위네. 위자드 혼자서 이 서번트 3기를 상대로 1초라도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 린 : 글쎄에?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 미사오 : 승산이 없는 싸움을 계속하곤 있다고 생각했지만...거기까지 머리가 나빴다니. / 린 : 후후후, 그렇네. 나도 동감이야. 너는 마지막까지 좋은 의미로 저속한 위저드였어. / 미사오 : ...죽여버려. / 버서커 돌격 / 린 : 아니, 목숨을 바꿔서라도 저 녀석은 죽이게 놔두지 않아. 왜냐면...저 녀석을 이용하는 건...나니까! / 린 변신 / 독백 : 단 한 명의 레지스탕스. 토오사카 린의 모습이 바뀐다. 처음으로 실제로 본 그것은...먼 옛날의 그리운 것과 닮아있었다. 그것은...그녀가 한 때 사역하고 있었던 탑 서번트. 붉은 창을 쥔 랜서. 그래...태양의... / 미사오 : 너...진작에... / 린 : 그래, 인간을 그만뒀었단 이거지.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미운 라이벌을 뛰어넘기 위해서 자기진화를 반복했더니 이렇게 돼버렸어. 미안하지만...마스터가 없는 서번트 따위 상대가 아냐! / 쓰러지는 버서커들 / 린 : 도망친다면 놔줄게. 너하고는 약간의 인연도 있으니까 말이야. 그 녀석이 신지를 쓰러트리면 이 마을도 끝이고, 서로 어차피 앞으로 몇 분 밖에 안 남은 목숨인걸. / 미사오 : 그래...모든걸 다 끝내고 싶은 거구나...너는. / 독백 : 내던졌던 기개가 돌아온다. 지금까지 눈을 피해왔던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던 자신의 뺨을 때려서 깨운다. 어째서 그렇게 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나도...이제 불만 한 마디 정도는 하고 싶었던 것이다. 신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누군가에게. / 미사오 : 농담이 지나치네. 싸움은 이제부터야. 토오사카 린. 피와 살을 먹어 치워라, 바나르간드! / 라이더 : (포효) / 린 : 아마리 / 미사오 : 거리낌 없이 이름을 입에 담지마! 애초에 당신의 이름이 마음에 안 들었어! 뭐야 린(凛: 늠름하다라는 뜻)이라니...겹쳤어...겹쳤단 말이야! (※미사오 : 점잖고 우아하다) 성배전쟁을 하고 싶은 거지? 좋아. 해주겠다고. 제3 구속신화. 글레이프니르 해방. 나를 먹어라, 바나르간드! 뿔피리 걀라르호른의 소리를 울려라!!! / 라이더 포효 / 린 : 종말의 짐승...펜리르 늑대. 참 대단한 비장의 수를 가지고 있었네. 좋아...상대로서 부족함이 없어! 그 거대한 입! 붉은 가시나무로 꿰뚫어주겠어! / 라이더 포효 / 린 : 하아아아앗!! / 미사오 : 하아아...하아아... / 린 : 끝이네...마무리 해줬음 좋겠어? 아마리양. / 미사오 : 하아...하아...어째서... / 린 : 뭐가? / 미사오 : 여기는...이상도시야...다툼도 없이, 끝도 없어... 지상은 이미...돌아갈 장소는 어디에도 없어...이 도시를 영속시키는 것만이... 인간에게 있어서...절대적인...아...아우윽... / 쓰러지는 아마리 / 미사오 : 정의...였는데...흑...윽. / 린 : 모라토리움은 끝이야, 아마리양. 이제 곧 여기도 끝이나. 죽고 싶지 않다면 위로 올라갈 수 밖에 없어. 아니, 살아남고 싶다면 언제든지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어. 당연한 것을 잊어버린 네가, 인간을 자칭하지마. / 미사오 : 흑...흐흐...정말 싫은 여자... / 독백 : 잊었을까 보냐...잊어버리고 있었다면...좀 더 편하게...비열한 여자를 연기할 수 있었을 테니까... / 미사오 : 하아...그래도...역시...싸우는 건...아프고...무서울...지도... / 린 : 그랬구나. 그럼 안녕, 아마리 미사오. 과장 없이 강했어, 너는. / 푸욱!!! / 물이 들이치는 소리 / 독백 : 결전장인가...제법 오래 걸렸지만...드디어...이걸로... / 미사오 : 아아아...아아아... / 독백 : 뭔가를 고하려고 했지만,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걸로 됐어. 나는...아마리 미사오는...확신하지 못한 그대로...데이터의 격류에 삼켜져 간다.... 전뇌체가 무너져간다. 천 년 간 유지되고 있던 나의 전자 육체, 정신, 영혼 모든 것이 풀어져 버린다. 데이터의 바다는...도시를 삼켜나간다. 그 겁쟁이 피리부는 사나이가 쌓아 올린...일시적인 도피장소가 사라져 간다... 미안해요, 신지군. 나로는 당신의 도움이 안됐지만...당신을 정말로 싫어하진 않았어요. - 페이트 엑스트라 애니메이션 BD 수록 드라마 CD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