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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 마스터 |
세이버(야마토타케루)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쳐(주유) | 정성공 |
랜서(잔 다르크) | 치에몬 |
라이더(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 유이 쇼세츠 |
캐스터(히에다노 아레)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어쌔신(코가 사부로) | 도로테아 코예트 |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 | 타카오 다유 |
*1 각주예시
*2 아베노 세이메이의 후예이자 음양사의 종가인 츠치미카도 가문의 당주. “영월 의식”의 주최자이자 감독관이라고도 하는데… / 「그러한 일도 있겠지. 영월 의식에 다소의 탐색전은 있기 마련.」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홈페이지 소개
*3 의식을 지켜보는 자 : 아베노 세이메이의 후예이자 음양사의 종가인 츠치미카도 가문의 현 당주. 유이 소세츠가 말하기를 영월 의식의 주최자이자 감독관이라 한다. 영월을 '만능의 원만기'라며 막부의 고위층을 회유하여 에도 일대를 사용한 '영월 의식'을 집행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 소원 : 야스히로의 아버지 야스시게는 우수한 술사였으나 실각되어 음양두의 지위를 잃는다. 그는 가문의 부흥이라는 소원을 야스히로와 타카토시 형제에게 맡기고 실의 속에 세상을 떠났다. 타카토시의 말에 의하면, 야스히로가 영월을 손에 넣었을 때는 음양두의 지위를 차지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비원을 이루기 위해. 일족의 긍지를 위해. 그리고 미래를 살아갈 동생을 위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4 홍옥의 서 : 이오리, 모르겠느냐? 영월 의식이란 술식이 음양도의 것이겠나? 음양술로 영령을 소환할 수는 없어. 신불 운운하는 것과도 거리가 멀겠지. 일단 무엇보다, 이 나라에서 생겨난 의식은 아닐 테지! 당대의 츠치미카도가 어떻게 해서 이국의 외법 따위를 알게 되었을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5 역사상의 인물. 영월의 이식에 거는 소망은 일족의 부귀영달이라는 평범한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필사적으로 이루려고 갈망하고 있다. 하지만, 캐스터를 소환했던 것은 꽤나 도박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래도, 세이버 아처 랜서... 이른바 3기사를 소환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눈길을 끄는 것을 두려워했다, 라는 것. 영월의 의식은 뒷면에서 싸워야 한다라는 생각이 있어, 정보야말로 중요하다고 그는 결론을 냈다. 선조인 아베노 세이메이가 남긴 유산(천리안에 의해 얻은 미래의 정보/성배전쟁에 대한 사항)을 바탕으로 성배의 카피인 영월을 만들었다. 덧붙여 세이메이는 "뒤는 스스로 공부하세요"라고 말하는 듯이, 불완전한 성배나 성배전쟁의 정보밖에 남기지 않았다. 스스로 사력을 쥐어 짜서, 몇가지 우연과 기적을 거쳐 아슬아슬하게 영령 1기분의 소환이 이뤄질 때 까지 영월을 작성한 야스히로는, 캐스터 히에다노 아레를 소환. (이로써 히로아키는 혼자 힘으로 소환을 이루었다고 자랑하지만, 영월의 힘이나 세이메이의 유산, 특히 천리안의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성공시켰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이후에는 캐스터의 보조를 받아, 복수의 서번트 소환을 가능하게 하는 영역까지 영월을 개조해서 영월의 의식을 개최하는 것까지 다다랐다. 그림자에서 암약하는 남자, 승리에 집착하는 남자. 그리고, 누구보다도 영월의 의식에 놀아난 남자(踊らされた男)라고 할 수 있겠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6 키르케 : 지중해에서 멀리 떨어진 극동으로 내가 소환된 것 자체가 이상한 이야기인걸. 촉매는 커녕, 땅이나 사람과의 인연도 없는 영령을, 영맥을 요석 삼아 소환한 거잖아. 엄청나게 마력을 허비했겠지. 효율적이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어. / 미야모토 이오리 : 흠... 영월의식이란 그렇게나 기묘한 의식인가. / 키르케 : 그야 그렇지! 낭비가 많고, 바탕이 된 의식과도 엄청나게 달라. 대체 뭐지? 꽤 거친 미래시를 한 건가? 이론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채로 지엽적인 형태만 모방한 실패작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실패작... / 키르케 : 원망기로서 다소의 힘은 있는 듯하지만, 아무튼 낭비가 많고 아름답지 않고 괴상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본래 영월은 단순한 마력원에 지나지 않는다. 만능의 원망기 같은 게... 아니지. 우리의 일념에 의해 만들어지고, 우리의 소원만을 이루기 위한 물건. 그런데도, 소원이라는 미끼에 낚인 송사리 놈들이 떼 지어 몰려드니... 가소롭기 짝이 없다는 건, 바로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 그렇기에 나는 영월의 올바른 소유자로서 너희를 벌할 뿐.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 그럼, 15기째는 어디지? 이번 의식, 소원을 비는 자를 섬기는 7개의 혼만으로는 부족하다.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존귀한 혼이 있어야 영월은 완성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 타카오 다유 : 영월이 이 세상에 강림시키는 영령은 전부 열다섯. 그리고 영령의 분신(서번트)을 만들려면... 혼의 정보를 담는 상자가 필요한 모양이야. / 미야모토 무사시 : 남만식으로 말하면 클래스라고 하지. / 미야모토 이오리 : 7명의 마스터. 7기의 서번트. ... 질문이 있다. 서번트의 총 수는 15기라고 하지 않았나? / 타카오 다유 : 눈치가 빠르네. 남은 8기는 '마스터를 갖지 않는 서번트'야. 그 중 하나가 아까 당신들이 싸웠던 맹자! 내 믿음직스러운 호위지! / 미야모토 무사시 : 마스터를 갖지 않고 자신의 의지만으로 움직이는, 말하자면 떠돌이 서번트! / 미야모토 이오리 : 서번트에게 마스터는 요석이라 들었습니다. 마력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도. 떠돌이 서번트는 무엇을 요석으로 삼고, 무엇으로부터 마력을 얻는 겁니까? / 미야모토 무사시 : 그야 영맥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 ...영맥. 샘솟는 천연자원의 힘. 마력의 격류. 기맥, 지맥, 용맥이라고도 불리는 거대한 존재. 설마 스승님의 입에서 들을 줄은...... / 세이버 : 헤에, 잘 아는구나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것에 관한 이야기는 홍옥 할아버지에게서 들었지. 검의 길과는 상관없는, 감춰진 신비에 대한 내용이지만...... / 타카오 다유 : : 계속할게. 영맥은 에도의 이쪽저쪽으로 뻗어 있어. 특히, 마력을 얻기 쉬운 영지가 있다고 해. 대체로 신사나 절 같은 게 세워져 있다나. / 세이버 : 그럼, 이 요시와라도 영지인가? 신사는 보이지 않았다만. / 타카오 다유 : : 그런 게 반드시 있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여기도 영지 중 하나지. 그 아이는 이곳을 지나는 영맥에서 직접 마력을 얻고 있거든. 그래서 그 아이는 주인이 없고, 자신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어. / 세이버 : 그랬나. 으음, 자유분방한 몸인 줄 알았는데...... / 미야모토 무사시 : 그렇지도 않아. 이 의식의 떠돌이는 불편한 존재거든. 마스터가 있는 영령에 비해 마력이 부족해서 힘이 상당히 줄어들어 있는걸. 아무래도 영기가 불안정한 모양이야. 아, 영기라는 건 서번트의 몸을 말해. / 미야모토 이오리 : 힘이 줄어든 게 그 정도입니까. / 미야모토 무사시 : 아, 그는 예외야! 보통은 그렇게 마력이 넘치는 떠돌이는 없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 홍옥의 서 : 협력 정도로는 조금 불안하구나... 좀 더 강한 약정으로 해두고 싶구먼. / 세이버 : 그런 건 랜서 본인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없겠지. / 홍옥의 서 : 후후, 인연을 맺었으면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지. 뭐, 우선 이것을 보거라. / (마술공방 개발 연을 맺어며 : 떠돌이 서번트가 전투에 참가 가능) / 홍옥의 서 : 음, 일단 이 정도면 되겠지. 조금이기는 하지만, 인연과 약정이 강해졌다. / 미야모토 이오리 : 함부로 랜서의 뭔가를 손댄 듯해서 조금 마음이 내키지 않는데... / 홍옥의 서 : 으음, 아니. 그건 상대편에게도 전해졌다! 저쪽이 바라지 않았다면 실패했을 게야. / 세이버 : 그럼, 랜서는 약정을 받아들인 건가? / 홍옥의 서 : 그래. 어느 정도까지는 도와주겠다는구나. 어떠냐!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 캐스터 : 그렇다고 그리 자랑스러워할 것도 아니다. 근원에 비해 영월의식에는 결함이 많아. 그릇이 원망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영령의 혼을 바쳐야 한다. 그건 똑같지. 허나 소원을 이루는 데 15기의 혼은 불필요. 많아야 4,5기의 마력. 그리고---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달을 차게 하는 최후의 1기. 그것만 바치면 충분히 할 수 있겠지. 다만, 세상을 구하기에는 부족하다. 기껏해야 이 나라에서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인가. / 캐스터 : ...그럼 왜 떠돌이가 소환되는 거지? 그건 의식의 진행을 지체시킬 뿐인 존재이지 않나.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백벽미하라는 거다. 소환은 막을 수 없지. 그렇다면 반대로 크게 이용해야 할 존재다. 영월에는 소환된 영령들의 영기에 간섭, 지배하는 권한을 넣어뒀다. / 캐스터 : 지난번에 떠돌이들을 조종했던 술식인가. 모든 서번트를 지배할 수 있는 것도 아닌 듯하다만? 실제로 나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마스터를 가진 서번트들도 그렇고.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크큭,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고 있어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 캐스터 : 내 이름을 알고서 그런 소리를 하다니, 대담무쌍한 것도 정도가 있다, 츠치미카도. 뭐, 좋다. 얼른 시작해라. 기록의 한구석에라도 적어두도록 하마.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그럼... 장난은 이걸로 끝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 모략의 끝 : 그는 영월 의식의 주최자이자 감독관이라는 입장에 있으면서 자신도 영주를 가진 의식의 참가자 중 한 명 캐스터의 마스터이기도 했다. 영월의 그릇을 통해 에도의 영맥에 간섭하여 대부분의 서번트를 지배하게 되지만 간에이지에서 랜서의 손에 의해 죽는다. 죽기 전에 라이더를 불렀으나 라이더가 그의 목소리에 응하는 일은 없었다. / 영월은 그가 직접 만든 것이다. 어떠한 힘으로 사람의 몸으로는 힘든 원견을 실행하여 먼 미래에서 행해지는 마술의식을 모방, 재구축하는 것으로 의식의 틀을 형성했다고 여겨진다. / 책사의 말로 : : 그는 영월 의식의 주최자이자 감독관이라는 입장에 있으면서 자신도 령주를 가진 의식의 참가자 중 한 명 캐스터의 마스터이기도 했다. 영월의 그릇을 통해 에도의 영맥에 간섭하여 대부분의 서번트를 지배하게 되지만 쇼세츠의 말에 의하면 간에이지에서 살해되었다고 한다. 의식의 그늘에서 암약하고 있던 음모가의, 너무나도 허무한 최후였다. / 영월의 한계 : 영월에는 소환된 서번트를 지배하에 두기 위한 술식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 술식은 영월과 영맥의 힘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힘을 지녔으나, 신성이 높은 서번트라면 저항이 가능했다. 라이더는 바로 그것에 해당되는 서번트 중 한 기로, 츠치미카도의 부름에 응하지 않았던 것은 처음부터 '지배당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3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그나저나 성배전쟁. 그리 쉽게는 되지 않는가. 서번트 6기가 영월의 속박에서 벗어난 건 뜻밖이었지만. 흥. 이미 형세는 결정되었다. 남은 건 저항하는 자들을 일소할 뿐.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 타카오 다유 : 이것을 이용하면 계책이란 것을 세울 수 있어. 아까 말했지? 그 아이는 영지를 터전으로 삼고 있다고. / 세이버 : 들었다. 그 대장부 버서커 말이지? / 타카오 다유 : : 떠돌이 서번트는 모두 그래. 그리고 영맥의 마력은 마스터들도 사용하거든. 음양사인지 마술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터란 마력으로 술법을 쓰는 자들뿐이야. 그래서 마스터는 영지를 본거지로 삼고 그 마력을 이용하지. 내가 이 요시와라에 진을 친 것 처럼 말이야. / 세이버 : 으음, 그렇다면 타카오도 어떠한 술법을 구사하는 건가? / 타카오 다유 : 후후, 글쎄?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군. 나도 본거지를 정해야 한다는 뜻인가. / 타카오 다유 : : 맞아. 이해가 빠르네. / 홍옥의 서 : 흐응, 이미 이녀석의 집은 공방이 되었네! 어딘지는 말해줄 수 없지만, 그곳도... / 미야모토 무사시 : 아, 왠지 알 것 같아! 그렇지, 아사쿠사 주변 마을 쪽 아니야? / 홍옥의 서 : ...! / 타카오 다유 : 과연, 아사쿠사구나. 그건 그것대로 훌륭한 영지일 거 같은데? / 미야모토 이오리 : 정말이지. 스승님께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군요. / 타카오 다유 : 아하하. 뭐, 최소한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됐어. 장악한 영지가 늘어날수록 서번트에게 보낼 마력도 늘어나거든. 뒤집어 말하면, 장악했던 영지를 빼앗기면 자신들은 약해지고 상대편은 강해지지. 영월 의식은 단순히 치고받기만 하는 전쟁이 아니야. 영지의 쟁탈전이기도 해! / 세이버 : : 흐음... 그럼, 모든 영지를 손에 넣어야겠군! / 타카오 다유 : 후후, 늠름하네. 하지만 눈에 띄게 행동하는 건 좀 그럴걸? 고위영지 대부분은 막부의 요지거든. 소동을 일으키면 순식간에 관리들이 들이닥쳐서 오랏줄을 받게 될 거야. / 세이버 :아, 그게 뭔지 안다. 할복이지. 이오리가 하는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이봐..... / 미야모토 무사시 : 후훗, 아무리 그래도 남자인 무사시가 그리 어설프게 단련시키지는 않았겠지! 하지만 정말로 눈에 띄어서는 안 돼. 성배, 영월 의식은 어둠을 틈타 싸우는 게 기본. 자신의 패를 숨기며 움직이고, 다른 이들의 동향을 살피며 잘 처신하도록 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5 세이버 : 이것은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 홍옥의 서 : 나를 매개로 영맥과 연결했다. 이것으로 마력을 얻을 수 있게 됐지. 말했을 테지? 아사쿠라는 영지 중 하나라고. 영지에서 얻은 막대한 마력... 임시로 영지력이라고 부르도록 할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6 홍옥의 서 : 영지에 한 번 자극을 주면 잠들어 있던 영맥의 흐름이 보이게 되지. 아사쿠사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소영지의 위치를 알고 장악할 수 있게 될 테지. / 소영지를 확보해서 영지력을 리면 아까처럼 괴이 따위에 고전할 일도 없어. / 미야모토 이오리 : 확실히... 영맥과 연결된 뒤로 마력의 흐름이 강하게 느껴져... (중략) 홍옥의 서 :잠깐, 어젯밤의 고전을 잊은 게냐! 영맥에 접속한 뒤에 대처하거라!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래, 영맥이란 게 있었지. 여기서 시험해 볼까. / 세이버 : 하하, 너는 그 뭐냐. 주술을 본분으로 삼는 건 그만두는 편이 좋겠는데?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럴지도 모르겠군. 영맥에 연결하겠다. / 세이버 : 그나저나 영지, 영맥을 이런 식으로 활용하다니 당세의 술법은 흥미로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그럼, 다음은 주변의 소영지를 제압해... / 세이버 : 적의 기척이 느껴진다. 음... 우에노라는 곳 쪽인가? 만약 막부의 인간이라면 도발하기에 딱 좋지. 단숨에 해치워주마! / 홍옥의 서 : 상대가 보통 사람이라도 방심은 금물이야. 영지의 마력... 영지력을 활용해라. / 미야모토 이오리 : 소영지의 마력이 흘러들어온다. / 홍옥의 서 : 음. 그런 식으로 영지의 힘을 비축하는 게다. 다음 소영지로 서두르거라. / (영지에는 영지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영지력을 획득하면 이오리의 MAT가 상승합니다. MAT가 상승하면 괴이, 서번트의 HP나 강적의 보호게이지에 더욱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됩니다.) (중략)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안 되는 마력이로군... / 홍옥의 서 : : 아사쿠사나 요시와라와 마찬가지로 우에노도 막대한 마력이 쌓인 영지이니 말이다. 이 힘이 있으면, 소영지의 장악쯤은 손쉽게 할 수 있을 게야. / 미야모토 이오리 : 남은 건 스이도바시인데... 그 전에 저 괴이야. / 세이버 : 후후후, 영지의 마력은 충분하고도 남아. 저런 건 가뿐히 쓰러뜨릴 수 있다! / 홍옥의 서 : 뭐, 기다리게. 저것을 보게나. 녀석들이 있는 소영지와 연결된 영맥의 흐름을 말일세. / 미야모토 이오리 : 마력의 흐름... 스이도마시까지 이어져 있네. / 홍옥의 서 : 그래, 녀석들은 영맥을 통해 마력을 얻고 있는 게야! 그렇다는 건, 즉... / 미야모토 이오리 : 흐름을 끊으면 사라진다는 뜻인가? / 홍옥의 서 : 음. 있을 수 없는 이야기도 아니야. 한번 해 보거라. / 세이버 : 스이도바시와 괴이 놈들 사이에 있는 소영지 말이군. 그래, 알았다. 가자! 사라졌나! 노인장, 제법인걸. 홍옥의 서 : 음, 음. 내 생각대로였구먼. 녀석들은 영지의 마력을 흡수해 모습을 유지했던 걸세. 마력의 연결만 끊으면, 힘이 약해져서 깨끗이 사라지는 거라 볼 수 있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영지를 빼앗기면 힘을 잃는다. 그건 혹시,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 홍옥의 서 : 그렇지! 소영지의 연결이 끊기면 마력을 잃어 약화되지. 태세를 재정비해야 하게 될 게야. / 세이버 : 타카오가 말했었지. 영지의 쟁탈전이라고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적의 동향을 주시해야겠어. / (중략) 홍옥의 서 : 이오리, 기다리거라. 아사쿠사에 돌아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뭔데? / 홍옥의 서 : 연결해둔 영지다.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 본거지의 위치가 발각될 게야. 본거지로 돌아갈 때는 영맥의 접속을 끊고 일단 소영지를 잠들게 해두는 게 좋아.-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7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판을 나아가는 “영지 쟁탈”은 중요도가 높은 요소인가요? 그리고 역시 모델은 『FGO』의 “성배전선”인가요? / 쇼: 결과적으로 “성배전선”에 가까운 것이 되긴 했지만 모델로 삼은 건 아니에요. “영지 쟁탈”은 성배전쟁의 전략, 전술적 면을 즐겨 주시길 바라서 도입한 것이지만 원래는 좀 더 전술 시뮬레이션 요소가 강한 복잡한 것이었습니다. 이건 『노부나가의 야망』인가, 싶었죠(웃음). 최종적으로 액션 RPG로서의 액션 요소, 시뮬레이션 요소, 그 외 요소의 밸런스를 따져서 지금의 간단한 형태로 정착됐습니다. / ――에도의 각지를 걸어다니는 본작인데 필드 종류는 어느 정도 있나요? / 마츠시타: 필드 규모가 달라서 카운트는 어렵지만 대략 20종류 정도네요. 각각 시대극의 에도 같은 기대대로의 매력이 있으면서 특색은 다른 거리로 만들었습니다.- 전격 온라인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발매직전 인터뷰
*18 라이더: ... 영월의 그릇. / 유이 쇼세츠 : 그래. 츠치미카도가 숨기고 있던 물건이다. 이 그릇은 영령의 혼을 회수하기 위한 용기다만... 영월을 사용하려면 필요한 물건이다. 당연히 수중에 둬야 하지 않겠나. / 라이더 : ... 정말이지 흉흉한 마력이군요. 아직 불완전한 상태일 텐데. 이것이 만능의 원망기. 마력이 가득 찼을 때는 대체 얼마나 큰 힘을 가질지! / 유이 쇼세츠 : 영월 의식, 음양도에 비롯된 것이 아닐 터! 신에게 바치려는 낌새가 티끌만큼도 없다. 마술 기반으로는 그렇지. 서양 어딘가의 것 또는 둘을 섞은 것인가... 후후, 츠치미카도 녀석. 무슨 바업으로 영월을 만들어낸 거지? 과거의 권세를 일허었다고 들었다만, 설마 이만한 술식을 만들어낼 줄이야. / 라이더 : 츠치미카도는 아베 가문의 후예라 들었습니다. 그리 놀랄 만한 일도 아니겠지요. 네, 오히려 세이메이 님이셨다면 좀 더 훌륭히 만들어냈을 겁니다. / 유이 쇼세츠 : 그렇다면 내가 잘 마무리하도록 하지 이것은 올바르게 써야 할 물건이야 다른 이들에게 넘길 수는 없다. 항시라도 빨리 영령의 혼을 모으지 않으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9 세이버 : 영월의 그릇. 이것을 어떻게 부숴야 좋을까.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베어버리자. / 세이버 : 아니, 잠깐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정말로 시원스럽게 없에도 되는 물건일까? 물론 내 보구라면 단칼에 양단할 수 있다만, 이 그릇... 어쌔신이나 라이더의 혼이 들어 있다고 하면. 정말로 그냥 베기만 하면 되는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뭐냐, 왠일로 약한 소리 하는군. / 홍옥의 서 : 크크큭. 즉, 내가 나설 차례라는 거구먼.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 뭔가 짚이는 거라도 있어? / 홍옥의 서 : 괜한 것을 묻지 말거라. 짚이는 게 없었으면 일부러 나오지도 않았어. / 세이버 : 그럼, 무엇을 할 수 있지? / 홍옥의 서 : 영월의 그릇을 내 몸에 집어넣는 거다. 세이버의 우려는 오히려 핵심을 찔렀어! 그야말로! 정답이지! 이 그릇, 영령의 혼이라는 마력의 덩어리를 담는 것치고는 너무나도 불완전해. 잘못 건드렸다간 마력이 폭발해서 이 주변 일대를 초토화시키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 정도나 되는 건가. / 홍옥의 서 : 어차피 거짓으로 만들어진 저주의 잔! 그릇부터 성스러운 잔과는 거리가 멀어! 허나 나와 동화해버리면 평범한 마술서일 뿐. 그러니 바로 동화하도록 하지. 그런 뒤에 나와 한꺼번에 그릇을 베게나, 세이버. / 세이버 : 그건...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 자처해서 죽겠다는 소리야? / 홍옥의 서 : 에송이는 늙은이의 결단에 참견 말거라. 애당초 나는 너무 오랬동안 살았어.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고, 수많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보고... 수많은 싸움의 끝을 지켜봤지. 그 여행의 끝이 너희와의 일상이었던 건... 내게는 정말 뜻밖의 행복이었다. 제법 따분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후하하하하! 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 부서진다. 그렇다면 그 언젠가는 내가 택하고 싶구나, 이오리. / 세이버 : ... 홍옥 노인장. 당신은 정말 상냥은 노인장이군. 그렇다면 적어도 고통스럽지 않게 보내줄 뿐. / 홍옥의 서 : 부탁하겠네 세이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0 4Gamer:이번 에도처럼 정보전달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는 지명도 보정은 어떻게 기능하나요? / 나스: 현대보다 약하지 않을까요? 왜냐면 지식으로 이해하고 있는 인간이 소수니까. 페이트 세계에서 위인과 영웅은 다르다고 보지만, 그 시대의 위인에 해당하는 존재를 억지로 불러내도 그다지 힘을 발휘할 수 없을 겁니다. / 4Gamer: 과연. 에도 시대에 해외 서번트를 소환해도 지명도는 제로겠군요. 히가시데:솔직히 말해서 그게 이유로 랜서는 상당히 약체화 됐습니다. 그점도 제대로 고려했습니다. / 4Gamer:그리고 무사시도, 본작의 경우 '얼마전까지 살아 있던 사람'이니까 현대와는 관점이 많이 다를 것 같아요. / 나스:현대인과 당시의 사람은 '목숨을 건 대결'에 대한 관점이 크게 다른 점은 분명하죠. 우리는 동경어린 시선으로 미야모토 무사시를 논하지만, 당시의 인간은 공포나 질투, 모멸이 뒤섞인 감정을 품었을 겁니다. / 사쿠라이:신비의 질이 다르죠. 어느 쪽이나 강한 지명도 보정을 얻지만, 그 성질은 다르다. / 나스:네. 그래도 지명도 보정은 설정상의 검토에 불과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액션 게임이라서 너무 설정에 충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마츠시타: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도 대하 드라마에 출연한 무장은 능력치가 높아지죠. 일러도 엑스트라였는데 약간 멋있어지고. 이거 페이트의 지명도 보정이죠. / 나스: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모습이 명확해지고, 보다 강한 모습으로 창작물 속에 출현하고 하는 것은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지명도 보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21 미설의 무인 : 타마나와에서 미야모토 이오리 일행을 급습한 노인. 날카로운 흉권으로 이오리 일행을 압도했다. 그 목적, 정체 모두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 노련한 마권사 : 진명 이서문. 팔극권을 통달한 대륙의 전설적인 권법가이지만--- 그는 영월의식보다 수백 년 미래의 세상을 산 인물이다. 생전의 시합에서 아무리 가벼운 일격이라 해도 상대를 반드시 죽였기 때문에 '무이타(두번 칠 필요는 없으니)'라 칭송받았다. 현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은밀로서 자신을 고용한 소녀, 즉 유이 소세츠의 지시로 칸다에서 이오리 일행을 기다린다. 다시 한 번 교전 끝에 이오리 일행의 각오를 인정하고, 쇼세츠가 있는 센소지로 보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22 마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서번트. 진명은 이서문. 에도시대를 무대로 하는 본작에서는 『미래에서 찾아온』 서번트에 해당한다. 그 탓인지 약체화됐지만 본인이 갈고닦은 중국권법의 날카로움, 내면의 가열함도 전혀 변함없다. 영월의식은 강자들과 싸울 절호의 기회라고 인식하며 그야말로 굶주린 호랑이처럼 상대를 찾아다닌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23 4Gamer:그런데 일곱기의 서번트가 성배를 두고 경쟁한다는 '변칙적이지 않은 성배전쟁'을 베이스로 한 스핀오프 작품은 의외로 얼마 없죠. 그점도 코에이 테크모의 제안이었나요? / 쇼:네. 시부사와랑 내가 기획 얘기를 하는 단계에서 결정한 방침이었습니다. 우리는 특히 페스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점도 있어서 마스터 시점에서 성배전쟁을 정면으로 맛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 사쿠라이:마스터와 서번트 진영하면 일곱 진영으로 매듭지어졌죠. 설정이나 명칭은 우리가 맡았지만 마스터가 없는 떠돌이 서번트 아이디어는 영맥에 의한 땅따먹기 요소를 포함해서 코에이 테크모가 제안해 주셨습니다. / 나스: 떠돌이는 게임의 재미를 주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트의 신작으로 받아들인 유저 입장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서번트가 나오는 편이 반가우니까요. 상식적으로 '에도시대에 이런 대규모 성배전쟁이 가능할리 없잖아!'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유도 제대로 있으니 안심하세요. 등장하는 서번트 중 한기에 '이녀석이 관여하고 있다면야...'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인물이 있으니 모쪼록 기대해주세요.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24 4Gamer: 타입문도 그점은 게임으로 재밌으면 OK라는 감각이군요. / 나스: 코에이 테크모의 열정이 느껴졌고, 무리한 제안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애초에 서번트를 잔뜩 등장시키면 고생하는 건 코에이 테크모고요. / 사쿠라이: 엄청 많이 움직이는 3D모델, 잔뜩 만들어주셨죠! / 나스: 코에이 테크모가 한다고 말하면 우리도 꼭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압도당하게 되는 열정이었습니다. / 마츠시타: 떠돌이를 도입한 의도는 성배전쟁 배틀 체험이 얄팍해지지 않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플레이어는 이오리 시점에서 성배전쟁에 참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른 여섯 진영을 탈락시키게 되는데, 그러면 싸우는 상대가 점점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똑같은 상대랑 싸우게 만들면, 그야말로 게임 사정에 너무 맞춰주는 결과고요. / 나스: 서번트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걸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니까요. / 마츠시타: 바로 그렇습니다. 메인 전투의 볼륨을 유지하는 동시에 액션 게임으로서의 체험의 깊이를 확보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25 쌀을 좋아한다. 훗후후. 너는 어때? / 싫어하는 것? 음― 그런 건 그다지. 아…… 아니, 응. 예전의 자신은 좋아하지 않아. / 성배라고 하는 건 들으면 들을수록 영월과 비슷해서 응? 뭐냐? 네놈은 분명 도만 법사. 「영월이라는 것은 성배의 모조품임이 틀림없사옵니다. 이거 참, 세이메이 놈의 장난, 지독한 악취미는 정말 우습지도 않군요.」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마이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