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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라벨명 : TYPE-MOON BOOKS)
1권. 제4차 성배전쟁 비화 2006년 12월(C71)
2권. 왕들의 광연 2007년 3월
3권. 스러져가는 자들 2007년 7월
4권. 연옥의 불길 2007년 12월(C73)
홈페이지 http://www.fate-zero.com/

정식
1권. 제4차 성배전쟁 비화 2011년 1월
2권. 영령집결 2011년 2월
3권. 왕들의 광연 2011년 3월
4권. 스러져가는 자들 2011년 4월
5권. 어둠의 태동 2011년 5월
6권. 연옥의 불길 2011년 6월
홈페이지 http://sai-zen-sen.jp/sa/fate-zero/

저자 우로부치 겐
일러스트 타케우치 타카시

페이트 제로(Fate/Zero)는 우로부치 겐의 소설이다.


개요

우로부치 겐 집필, 나스 키노코 감수의 타입문 공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외전 격 작품.*2
전작의 주인공 에미야 시로의 양아버지 에미야 키리츠구가 참전한 4차 성배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출판 직인 찍은 정식 출판물이 아닌 동인지 형식(라벨은 TYPE-MOON BOOKS)으로 나온 물건과 후에 성해사 문고에서 정식으로 발간한 것, 두 종류가 있다. 성해사의 신장판은 일러스트가 일신되었다. 덧붙여 성해사 판은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2권 중간까지 무료로 공개되었다.


줄거리

4차 성배전쟁 항목을 보라. 누설 주의.


특기사항

■ 페이트 제로의 작중 년도에 관해서.
→ 작품 내에서 제로의 시기는 빌 클린턴의 임기 중으로 되어 있다. (1993년 ~ 2001년)*3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연대표에서는 4차 성배전쟁의 배경이 1990년대라고 설명하며,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는 아이리스필이 1980년대에 열렸다고 설명한다.
코토미네 키레이는 1967년이며 28세 때 아버지를 잃었다. 즉 작중 년도는 1967+28=1995년이 된다.*4*5
→ 한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작중 년도는 2004년이다.*6 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하면 1995년에서 10년 후면 2005년이 된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페이트 제로는 기본적으로 조건은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세계, 즉 평행세계 관계이다. 그래서 두 작품이 묘사하는 4차 성배전쟁의 행보는 이런저런 차이가 있다.*7 특히 캐릭터성의 경우 완전히 따로 논다 수준이라 10주년 공식 인기투표에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판과 페이트 제로 판 캐릭터를 나누어서 따로 표를 집계하기도 했다.*8 아무튼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변경내역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페이트 제로
아쳐(길가메쉬)의 소환자 코토미네 키레이*9 토오사카 토키오미
코토미네 키레이의 사살 과정 마스터를 포기하고 총에 맞았다*10 성배를 부수지 말 것을 애걸하다 총에 맞았다*11
후유키 시 시민회관 대화재가 일어난 원인 코토미네 키레이의 소원을 성배가 들어줬다*12 에미야 키리츠구가 사실을 몰라서 구멍이 아닌 잔을 부수었고 결과 구멍에서 진흙이 쏟아졌다*13
대화재가 일어나고 난 후, 코토미네 키레이를 향한 에미야 키리츠구의 반응 눈감아주다*14 침착함을 잃고 지나치다*15
코토미네 키레이가 자신의 본성을 억누르길 포기한 계기 아내를 잃음*16 아쳐(길가메쉬)에게 꼬드김받음
에미야 키리츠구의 사인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당한 이 세상 모든 악 때문에*17 부서진 성배에서 쏟아진 진흙에 삼켜져서 몸이 망가졌다*18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포지션 아인츠베른 성에 남아있었다*19 키리츠구의 서포터로 참전해 세이버(아르토리아)마스터 대리가 되었다.*20
아쳐(길가메쉬)엑스칼리버를 보았는가 보지 못했다.*21 보았다*22
코토미네 키레이치료 마술을 배우게 된 계기 병든 아내를 계기로 익힘.*23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제자가 되서 배움.*24
4차 성배전쟁 당시 세이버(아르토리아)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관계. 세이버가 본 적 없음 세이버가 본 적 있음*25
세이버(아르토리아)아쳐(길가메쉬)에게 청혼받았을 적의 묘사 검과 함께 베어버렸다*26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꼬챙이가 되어 반항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청혼을 받았다.*27
아쳐(길가메쉬)성배는 자신의 소유물임을 선언했는가를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알고 있는지의 여부 몰랐다.*28 왕의 연회 당시 세이버 앞에서 성배는 당연히 내 창고 안에 있던 소유물이라고 선언했다.*29
토오사카 린마토우 사쿠라의 관계 사쿠라는 린의 존재를 마토우에 입양되기 전 까지 몰랐다. 하지만 린은 떠나기 전 사쿠라에게 리본을 건냈고 사쿠라는 이를 쓰고 있었다.*30 평범한 자매 사이었다.*31
코토미네 키레이에미야 키리츠구를 집착한 이유 서로 비슷해서 키리츠구의 행위가 전부 기분에 거슬리는 일종의 근친증오*32 그의 파멸을 갈망하는 듯한 용병 시절 기록을 보고 그가 싸움 끝에 자신이 찾던 답을 찾은 게 아닐까라는 기대감을 가짐.*33
에미야 키리츠구의 전술 자신을 표적으로 삼아 적을 유인했다.*34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에게 세이버(아르토리아)를 맡기고 미끼 역을 시켰다. 이후 적을 저격으로 제거하는 방침이다.*35
말년의 에미야 키리츠구의 마음 실제로는 아니지만 성배전쟁 시스템을 종결냈다고 안심하며, 이 세상 모든 악의 저주로 고통받으면서 마지막까지 자신의 손이 닿는 곤란한 사람을 도와 주어 이상을 추구함.*36*37 사실상 자기 손으로 대화재를 일으켜서 안간으로서 모든 걸 잃은 빈 껍데가 같은 사람이 되어 마지막까지 정의의 사자니 원망기를 통해 세계를 구제하겠다니 하던 자신을 원망하고 증오했다.*38
세이버(아르토리아)의 소망을 에미야 키리츠구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에미야 시로 처럼 세이버에게 과거를 바꿀 성배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생각했을 거라 세이버가 추측했다.*39 세이버의 소망 같은 거에 관심이 없다.

평행세계라고 확언된 건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판 1권의 나스 키노코 후기이며, 그 전에는 두 작품을 연동시키는 늬앙스의 묘사가 있었다. 예를 들어 페이트 제로가 단편 파트로 삽입될 예정이었던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세이버가 착각했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보완하거나 해서 두 작품을 이으려 한 흔적이 남아 있다.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언급되는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행보가 페이트 제로와 다르게 묘사되는 것은 세이버(아르토리아)가 거짓말을 한 것이 되었다.*40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를 모르는 사람 취급한 것은(페이트 제로 당시 세이버가 이리야를 본 적이 있는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아는 척을 안 한다) 세이버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대로인 이리야스필을 보고 아인츠베른의 범용 호문쿨루스로 착각한 것이 되었다.*41 이 부분은 나스 키노코우로부치 겐이 많이 찔렸는지 페이트 제로 용어사전과 타입문 판타즘 2008 인터뷰에서 재차 설명하며 '핸들 미스해서 가드 레일 긁었어요' 라고 인정했다.*42*43

■ 이후 타입문 에이스 VOL.15의 작품 관계도에서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페이트 제로가 다른 조건은 거의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세계라 공인되었다.*44

페이트 제로페이트 스테이 나이트평행세계 관계인지라 캐릭터성에도 차이가 있다. 세이버(아르토리아)는 그 정도가 크다.
페이트 루트에서 세이버가 '4차 성배전쟁에서는 다른 서번트에게 진 일이 없다.'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45 페이트 제로에서 나오는 안습한 묘사와 전혀 매치되지 않아 해당 발언은 흑역사가 되었다. 한편 에미야 키리츠구와의 대화가 령주를 쓰는 3번 뿐이었다는 발언이 있다.*46 페이트 제로에서는 이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키리츠구가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전략적 무리수를 뒀다는 쪽으로 흘러갔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묘사로는 생전의 세이버는 왕으로서 인간의 감정을 버리고 비겁하거나 냉혹하게 보일 법한 일을 거리낌없이 벌이는 사람이었다.*47 그리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당시에는 토오사카 린이 묘사하기를 세이버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냉정함이며*48 무감정하게 검을 휘두르는 걸 보고 무기질로 비유했다.*49 이에 비해 페이트 제로에서는 정정당당함과 기사도를 지나치게 추구하는 인물상으로 나왔다.*50

나스 키노코가 처음 정한 것은 '아쳐(길가메쉬)라이더(이스칸달)이 있고, 그들과 싸워서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자신의 왕도에 의문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 라는 플롯 정도였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나스 키노코가 우로부치 겐에게 페이트 제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과한 조건' 같은 건 없다 한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에미야 키리츠구세이버(아르토리아)와 대화를 3번만 했다'는 내용은 딱히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나 우로부치 겐이 고집을 부려 구현했다.*51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까메오로 페이트 제로가 나온다. 본래 페이트 제로는 나스 키노코와 우로부치 겐의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단편 에피소드로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던 게 쓰다 보니 길어져서 상담 끝에 별개의 소설로 코마케에서 발매하는 것으로 했다. 그리고 페이트 제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캐릭터 마테리얼은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4차 성배전쟁의 이야기 중에서 어느 쪽이 먼저 설정이 잡혔는가가 매우 뒤죽박죽이다. 서로 캐치볼 하듯 한 장면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건낸다는 방식을 사용했다.*52
마토우 카리야마토우 가문과 의절했다는 플롯은 페이트 제로 쪽에서 정해졌다. 이를 나스 키노코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반영했다.*53
웨이버 벨벳이라는 캐릭터의 창조는 페이트 제로 쪽에서 정해졌다. 게임 광이라는 설정은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먼저 정해졌고 이를 우로부치 겐페이트 제로에 반영했다.*54

■ 페이트 '제로'라는 이름에 부합하기 위해서인지, 작품 시작(프롤로그가 끝나고 액트 1부터)에서 에미야 키리츠구에미야 시로를 찾은 순간까지 정기적으로 액트의 시작 부분에 역순 카운트다운이 기록되어 있다. 『85:42:56(차례대로 각각 시, 분 초)』로 시작해서 『00:00:00』으로 끝난다.

페이트 제로 트리뷰트 아트에서 일러스트 칼럼을 작성한 하가네야 진 曰, 4차 성배전쟁페이트 제로라면 3차 성배전쟁은 페이트 마이너스(Fate Minus).*55


부록, 설정집, 일러스트집

마테리얼 제로 (코마게 판매 1권 특전)
올 오버 제로 (코마케 판매 4권 특전)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전통의 마테리얼)
페이트 제로 트리뷰트 아트 (일러스트집)


관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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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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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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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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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3年08月08日 09:35

*1 각주예시

*2 설정 등은, 나스씨 주도로 만들었다는 느낌입니까? / 우로부치 : 토대를 만든 것은 저군요. 그리고, 그것을 나스씨에게 확인받는다는 방법을 취했습니다. 그렇지만 등장 인물의 이름만은, 나스씨에게 부탁했습니다. (중략) ·나스씨가 설정과 결말만 결정하여, 뒤는 우로부치씨가 창작. ·전부 나스씨가 대충 훑어보고 있고, 잡아야 할 곳은 잡고 있다. ·TYPE-MOON이 인정하는 「Fate」의 정식적 외전 - 2007년 5월 TECH GIAN 페이트 제로 특집 기사의 내용

*3 「여하튼 이 클린턴이라고 하는 남자가 현재의 난적이로군. 다레이오스 이래로 까다로운 적이 될 듯하구나」- 페이트 제로의 내용

*4 「코토미네 키레이. 1967년생. 유소년기부터 아버지 리세이를 따라 성지순례를 했고, 81년에 만레사의 성 이그나치오 신학교를 졸업……2년 월반에, 게다가 수석? 대단한 인물인가 보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5 Q: 코토미네 키레이씨의 일생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이력을 부탁드립니다. 몇 세에 신학교를 졸업해서, 몇 세에 대행자가 되었는지... / A: 아버지 리세이의 밑에서 10대 시절부터 대행자 견습생으로 수련을 쌓음. 22세 때 신학교에 들어감. 같은 해 대행자로서 두 번째 세례를 받음. 그러나 아내를 들였기 때문에 신학교를 자진 퇴학. 정식 사제직의 길은 포기한다. 아내 사후, 제8비적회에 들어가, 대행자로서 수련에 전념. 28세 때 아버지 리세이를 잃고, 비공식적이지만 사제직을 부여받는다. - 페이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6 그립다. 부재중전화. 작중 연도는 2004년, 2004년 입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나스 키노코 트위터 실황 0화 코멘트

*7 그럴게 타이틀부터가 『거짓』입니다. 본래 있을 수 없었던 미래를 형태로 한 것이 『Fake』입니다. 나리타 료우고라는 작자에게, TYPE-MOON 전기설정으로 좋을대로 날뛰게 하기 위한 패러랠입니다. 예를 들면 엔키두와 길의 관계. 이 세계의 신화에서 두 사람이 이르는 결말은 『stay night』에서도 『Fake』에서도 같습니다만, 그 과정은 미묘하게 다릅니다. 작품마다의 차이를 분류한다면, Zero는 『stay night와 조건은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세계』. Apocrypha는 『도중까지는 같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계』. 엘메로이의 사건부는 『완전히 같은 세계, 단지 산다 마코토 스파이스로 인해 대기농도가 조금 다른 농밀한 마술물』. 그리고 『strange Fake』는 『같은 조건, 같은 결말을 맞이했으면서, 어째선지 완전히 다른 세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1권 나스 키노코 후기

*8 stay night로 데뷔, 이후 여러 곳에 출연해, 마침내 EXTRA에까지 강림한 우리들의 AUO, 길가메시가 9위에 랭크 인. 어째서 Zero와 별도 기준인가라면, 그건 별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네가 떨어뜨린 것은 자만심이 없는 에로한 영웅왕과 자만하는 보스인 영웅왕, 어느 쪽이야? - 타입문 10주년 인기투표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9 「그렇다. 마스터라고 하는 기생동물 따위에게 나눠줄 의리도 없지. 이 몸은 이 몸의 목적을 위해서 성배를 쓰겠다. 그 최대의 장해였던 소환자도 방금 전 사라졌지. 남은 건 신체도 되지 못하는 가짜 마술사뿐이다. 이 몸의 바람에는, 그 되다 만 녀석이야말로 어울리지. 물론 너의 육이라면, 어쩌면 완전한 성배가 만들어질지도 모르지만, 글쎄」-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 『저번 성배전쟁의 마스터가 무슨 볼일입니까. 당신은 키리츠구에게 총을 맞고 죽었다, 고 기억하고 있습니다만』『확실히 그렇지. 마스터를 포기하고 두 손을 든 순간 등뒤에서 맞았지. 나에게 신의 가호가 없었다면 그대로 죽었을 거다. 하지만 그게 어쨌다는 건가. 너에게 있어서는 얼마 전 이야기겠지만, 나에게는 10년 된 과거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끝난 싸움을, 여기서 다시 문제삼기라도 하겠다는 건가.』 - 페이트 루트의 배드엔딩의 내용

*11 「부탁이다, 죽이지 말아다오! 그것은 자신의 생명을, 탄생을 바라고 있다!」 뒤돌아보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한 채, 격렬한 목소리로 탄원하는 신부를, 암살자는 얼음 같은 눈빛으로 내려다보았다. 「아아, 네녀석이야말로—— 너무도 어리석어서 이해할 수 없군.」 손끝이 매끄럽게 방아쇠를 휘감고, 격침이 30-06 탄의 신관을 때린다. 찰나에 번뜩인 총화와 굉음. 빗나가지 않는 그 한 발로, 키리츠구는 코토미네 키레의 심장을 등에서부터 꿰뚫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2 「그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 10년 전---불완전하지만 성배는 차서, 손에 드는 게 가능했다. 나는 그걸 만졌을 뿐이다. 키리츠구와 너는 강력했기에, 갈라 놓기 위해 눈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소원했는데, 그렇게 성대하게 일어나다니 나도 놀랐지」「--------」잠깐. 그건, 설마.「---그럼. 그 화재는, 네놈이 성배의 힘으로 일으킨 것이라고 하는 건가……!」「글쎄다. 생각하는 거지만, 내가 아니었더라도 성배는 같은 짓을 했겠지. 그건 그런 것이다. 만능의 잔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 들어찬 것은 피와 어둠과 저주 밖에 없지. 너도 봤지? 성배를 파괴했을 때, 거기에서 넘쳐 나온 어둠을. 아쳐는 그걸 뒤집어 썼을 뿐이다. 네가 성배만 부수지 않았다면, 아쳐도 이렇게까지 미혹되지는 않았을 거야」- 페이트 루트의 내용

*13 그것을 몰랐던 키리츠구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그는 세이버에게 파괴하라고 지시해야만할 대상을 잘못 짚은 것이다.『약속된 승리의 검[Excalibur]』으로 태워없애야만 했던 것은 하늘 위의 구멍 쪽이었다. 분명, 『구멍』을 통한 제어를 잃어버림으로써, 검은 태양은 용해되기 시작하고 천천히 사그라들어간다. 하지만, 그것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구멍 반대쪽에서 흘러넘치는 검은 진흙을 막는다는 것은, 이젠 어떻게해도 불가능했다. 본래대로라면 그것은, 이 세계에서 『바깥』으로의 돌파구를 뚫기 위해서만 사용되는 무속성의 힘일 터였다. 하지만 일찍이 뿌리내린 단 하나의 죄악의 씨앗이, 그것을 모조리 남김없이 칠흑빛 저주로 물들였던 것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4 「과연, 너에게 있어서는 그렇겠지. 뭐니뭐니해도 녀석은 나를 눈감아 줄 정도의 선인이었으니까. 그 대화재를 일으킨 나를 쓰러뜨렸을 뿐이고, 목숨까지는 뺏지 않았어. 그것이 잘못이었다는 건, 너는 알고 있을 거다. 키리츠구만 나를 죽여뒀으면, 그 고아들은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지」- 페이트 루트의 내용

*15 오른손과 왼쪽 다리의 상처는 그대로였지만, 지금이라면 질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본의가 아니었던 저번의 결착을 다시금 떠올린다. 빚은, 갚아주어야만 성미가 풀린다. 하지만, 의기넘치는 키레의 그 태도는 완전히 배신당했다. 침착함을 잃어버린 키리츠구의 시선은 키레를 깨끗이 지나쳤고, 그는 그대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계속하여 조급하게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정처없이 걸어갔다. 「……」 문득 깨닫고보니, 들뜰 정도로 팽창해있던 기분이 어째선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씁쓸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응? 왜그러느냐 키레.」 아무래도 길가메쉬 쪽은, 지금 키레가 발견한 모습을 눈치채지 못했던 듯하다. 키레는 말없이 고개를 저어서 영웅왕의 물음에 응답했다. 에미야 키리츠구의 모습은 명백히 기묘했다. 이전의 예리하던 눈빛은 찾아볼 수도 없고, 마치 공허한 동굴과도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 저렇게 얼이 빠져버린 상태여서야, 분명 시야 안에 있는 것들조차 만족스럽게 인식할 수 없겠지.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6 “태어나면서부터 결함을 가지고 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인 뒤, 남자는 모든 노력을 했다. 도덕을 알지 못하는 몸이면서 상식을 가진 남자의 청년기는, 그것의 극복만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루어진 적은 없다. 남자의 고행, 고뇌는 치유되지 않은 채, 전부 헛수고로 끝났다. 그 마지막 시도가, 한 여자였다. [중략]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다” 그것이 자신의 쾌락에 의한 건가, 그렇지 않으면——— 사랑한 자이기에,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싶었던 비애인 건가. 그 답이 뇌리를 스칠 때, 그는 항상 사고를 커트했다. 그것은 영원히 가라앉혀 둬야 하는 것이다. 여자의 죽음은 무의미했다. 그 헌신도 역시, 남자를 바꿀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걸 무가치하게 만드는 것을, 남자는 싫어했다. ———답을 내는 것을, 영원히 그만둔 것이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7 성배전쟁 후, 코토미네에게 당한 “이 세계의 모든 악”에 의해 타계. - 페이트 용어사전 中, 에미야 키리츠구 항목의 내용

*18 마총의 방아쇠가 당겨진 그 순간. 진각으로 바닥이 뒤흔들린 그 순간. 키리츠구는 키레 말고는 보지 않았다. 키레는 키리츠구 말고는 보지 않았다. 양자는 모두 최후까지, 갑자기 천장에 구멍을 뚫고서 윗층에서 흘러나와 떨어져 내린 것을 깨닫지 못했다. 생과 사가 엇갈린 그 찰나, 두 남자는 함께, 머리 위에서 쏟아져내린 검은 진흙을 전신에 뒤집어썼다. [중략]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이전에 『마술사 킬러』 등의 별명으로 악명을 떨치던 무렵의 키리츠구라면, 어쩌면 극한의 숲의 결계를 돌파하고, 성 안의 딸이 있는 곳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세계의 모든 악』과 접촉하게 되면서 키리츠구를 갉아먹는 저주는, 죽을병이나 마찬가지로 키리츠구의 육체를 쇠약하게 만들었다. 손발은 깡마르고 눈은 침침해졌으며, 마술회로는 8할 분의 기능을 잃어 이미 반쯤은 병자나 마찬가지인 키리츠구로서는, 결계의 기점을 찾아내는 것은 바랄 수도 없어, 그저 동사하기 직전까지 눈보라 속을 방황하며 걸어다니는 것이 고작인 상태였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9 결과는 일찍이 없을 정도의 참패였다. 그들이 골라낸 서번트와 마스터는, 하필이면 그들을 배신한 것이다. 아내와 딸을 겨울의 성에 남긴 채로, 그 남자는 성배를 파괴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0 ".....잠깐. 키리츠구와 이리야의 엄마가 함께였다는 건...." 세이버로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키리츠구는 혼자였을 터다. 에미야 키리츠구는 고국에 아내와 딸을 남겨 두고 단신으로 싸움을 향해 갔다고 하는 이야기였지만.... / "아아, 그거 말인데. 그러니까 키리츠구는 약삭빠른거야. 분명히 저번 성배전쟁에서는 키리츠구는 세이버를 대동하지 않고서 혼자 싸우고 있었어.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야. 키리츠구는 어머님을 일본으로 데려왔고 세이버도 고집부려서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 같지만 분명하게 마스터로서 사역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대가로 어머님은 목숨을 잃었어. 키리츠구는 혼자서 싸워 이길 생각이었어. 그렇지만, 그런 건 잘 될리가 없잖아? 키리츠구는 결국, 자신을 배신할 수 없었어. 어머님[아이리스필].....으응, 우리[유스티치아]들을 버리고 혼자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1 「----흥. 소문에 듣던 성검인가. 좋다」 소용돌이치는 바람은, 이미 폭풍으로 화해 있었다. 그 안에서 빛나는 성검을 앞에 두고도, 황금의 기사는 기가 꺾이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그럼, 이쪽도 그에 상응하는 물건을 꺼내지 않으면 안 되겠지」 굉장히 이질적인 "검"을, 등뒤의 문에서 꺼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2 놀라서 뒤를 돌아본 세이버를 향해서, 주위를 둘러싼 투척보구의 광휘를 후광과도 같이 몸에 두르고서 후유키 대교의 아치 위에 오만하게 서있던 아쳐가 사악한 미소를 보내온다. 「자아 세이버여, 보여보도록 해라. 네놈의 영령으로서의 빛남의 진가, 이 짐께서 지켜봐주마」 말할 것도 없다. 세이버는 아쳐의 불손한 말에 말없이 한번 흘겨보는 것으로 답하고서, 다시금 강 수면에 시선을 되돌리고 자세를 고쳐 갖추어 황금의 검을 겨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3 「……놀랐는데. 당신 치료마술 같은 거 쓸 수 있냐. 교회에선 금지돼 있잖아, 그거」「본래는 관할 외지만, 배웠다. 옛날, 눈앞에서 죽을 병에 걸린 사람이 죽어서 말이지. 그걸 계기로 손을 대 봤는데 말이지, 생각 외로 상성이 좋았던 듯 하군」-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4 「아닐 거야……그랬다면 최근 3년의 근황이 이해되지 않아. 마술협회로의 전향이라니 신앙에 결벽증을 가지고 있다면 납득할 수 없는 얘기야. 일단 성당교회에서 내린 지령이었고, 교의 그 자체보다 조직에 충성을 맹세했는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해도 이렇게 진지하게 마술에 몰두할 이유는 없어. 이걸 봐. 토키오미가 마술협회에 제출한 키레이에 관한 보고서야. 습득한 카테고리는 연금, 강령, 소환, 목련점……치유마술에 있어서는 스승인 토오사카조차 뛰어넘었어. 이 적극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페이트 제로의 내용

*25 숲의 입구에서 장난치며 노는 부녀의 작은 모습을 성 창문에서 지켜보는 비취색 눈동자가 있었다. 창가에 서 있는 그 소녀의 모습은 연약함이나 가냘픔과는 거리가 멀다. 묶고 있어 더욱 경쾌함과 부드러움이 엿보이는 아름다운 금발과 가녀린 체구를 감싼 고풍의 드레스는 틀림없이 규중처녀에게 어울리는 가련함의 상징임에도 그녀의 분위기에는 그녀가 있는 것만으로 공기를 긴장시키는 듯한 매섭고 엄격한 것이 있었다. 그러나 그 차가움은 얼음의 냉혹함이라기 보다 오히려 청류의 상쾌함이나 맑은 기운을 연상시키는 청량한 것이었다. 무겁고 음울한 아인츠베른의 겨울 배경으로는 어딘지 맞지 않는 인물이었다.「뭘 보고 있어? 세이버」등 뒤에서 아이리스필의 목소리가 들려 창가의 소녀 세이버는 돌아보았다.「……바깥 숲에서 따님과 키리츠구가 장난을 치고 놀고 계시기에」- 페이트 제로의 내용

*26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제가 알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저번 싸움 중에, 구혼 받은 기억은 있습니다. 물론, 검과 함께 베어버렸습니다만」- 페이트 루트의 내용

*27 「하찮은 이상이니 맹세니 하는 것은 전부 버리거라. 그러한 것은 그저 너를 얽어매고, 손상시킬 뿐이니라. 이제부터는 짐만을 원하며, 짐만의 빛으로 물들도록 하거라. 그리한다면 만상을 다스리는 왕의 이름으로, 이 세상의 모든 쾌락과 열락을 하사해주마.」「……큭」거리낌없이 지껄이는 그 말은, 잠시간 당혹스러워하던 세이버를 다시금 분노의 포로로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네놈은, 그딴 헛소리를 하기 위해…… 나의 성배를 빼앗으려는 것이냐!?」 소리치는 세이버의 코앞에 작열한 보구의 제 2사가, 그 충격만으로 그녀를 날려버린다.「네 의지 따위는 물은 적 없다. 이것은 짐이 내린 결정이다.」 아쳐는 만면을 기학심과 유열로 물들이고 있다. 마치 세이버가 화내고 저항하는 모습조차도 애교에 지나지 않는다는 듯이. 무엇보다 이 파격적 영령은, 상대를 대등하게 바라보고 투쟁한다는 발상 같은건 애초부터 갖지 않는 것이겠지. 적이란 모름지기, 가지고 놀고, 욕보이며, 굴복하는 모습을 감상하기위한 여흥거리일 뿐이다... 세이버가 모든 것을 걸고 임하는 이 사투조차도, 아쳐에게 있어서는 그저 유흥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자아, 대답을 들려주지 않겠느냐. 굳이 물을 것까지도 없이 정해진 대답이긴 하겠다만, 네가 어떤 얼굴로 그것을 입에 담을지가 볼거리로구나.」 「거절한다! 나는 결코——」 말을 마치기도 전에, 바람소리를 울리며 날아든 아쳐의 보구가 상처입은 세이버의 왼쪽 다리를 다시금 꿰뚫는다. 격통으로 괴로워하는 세이버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박장대소하는 아쳐.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할 말이 궁해진 것이더냐? 좋다. 몇번이고 대답을 틀리더라도 허락해주마. 짐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기쁨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아픔을 통해 배워야하는 법이니까 말이다.」 허공에 부유하며 위협이라도 하는 듯이 칼끝을 흔들거리면서, 조금씩 조금씩 세이버에게 다가오는 보구 무리.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도 없을만한 분노가, 세이버의 사고를 뒤끓게 만든다. 이런 굴욕을 감수하며 조롱당하다 죽을 바에야, 차라리 자멸을 각오하고서라도 저 원수가 게거품을 물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8 「……아쳐. 네놈의 목적은 뭐냐」이제 와서는 싸울 뿐이라고 결단한 것인지. 세이버는 마지막에, 적의 이유를 추궁한다. ---그러나. 남자의 대답은, 너무나도 예상 밖이었다.「목적인가. 글쎄다, 뭐였었던가. 공교롭게도 이 세상의 재물 모두를 손에 넣은 몸이라서 말이지. 원하는 것 따위 이미 없는 게다」「뭐---성배를, 구하지 않는다고 하는 건가」「성배? 아아, 불로불사 말인가. 흥, 그런 것은 뱀에게 주었다」「----불로불사를, 뱀에게 양보했어……?」세이버의 기백이 얼어붙는다. ……지금 그 대화에 무엇이 있었는지. 세이버는 약간 머리를 흔들고, 중얼거린 말을 부정했다.「---허나, 이 세계는 재미있더군. 근본은 그대로다만, 장식도 이렇게까지 공을 들이면 다른 물건이지. 이렇다면야, 다시 이 세계에 군림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렇군, 이 몸의 목적이라고 하면 그런 정도일까. 그것을 효율 좋게 진행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성배의 힘도 나쁘지는 않겠군」「……지배욕인가. 경멸한다, 아쳐. 그런 것을 위해 성배에 욕심을 내다니」「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재물은 전부 나의 것. 자신의 것을 타인이 사용하게 두는 것을 참을 수 없을 뿐인 게야. 너도 역시, 그 성검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면 화가 나지 않겠느냐, 기사왕이여」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9 「멍청하긴, 잡종. 성배를 “쟁탈한다”라는 전제부터가 조리를 벗어난 것이다.」「응?」 미심쩍게 눈썹을 찌푸리는 라이더에게, 아쳐는 몹시 어이없다는 듯이 탄식한다.「애초에 그것은 짐의 소유물이다. 세계의 보물은 하나도 남김없이, 그 기원을 짐의 창고에 두고 있다. 약간 시간이 흘러서 흩어진 감은 있지만, 그것들 모두의 소유권은 지금도 여전히 짐에게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네 녀석, 옛날에 성배를 가졌던 적이 있는 거냐? 어떤 것인지 정체도 알고 있다고?」「모른다.」 라이더의 추궁에 아쳐는 태연하게 부정한다.「잡종의 척도로 측량하지 마라. 짐의 재산의 총량은 이미 짐의 인식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보물』이라는 시점에서, 짐의 재물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것을 멋대로 가져가려 하다니,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다는 거다.」 아쳐의 설명에 이번에는 세이버가 기가 막힐 차례였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0 「죽을 뻔한 적 따위 매일 있었어요. 죽고 싶어져서 거울을 보는 것도 매일이었죠. 하지만 죽는 건 무섭고, 혼자서 사라진다는 건 싫었어요……! 왜냐하면, 저에겐 언니가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토오사카 가의 아이니까, 언니가 구하러 와 줄 거라고, 쭉 쭉 믿고 있었는데……!」「그런데도 언니는 와 주지 않았어요.저 따위 모르고, 항상 깨끗한 채 웃고 있었어요. 비참한 저 따위 신경 쓰지도 않고, 토오사카 가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어째선가요……! 같은 자매인데, 같은 인간인데, 어째서 언니만, 그렇게 웃고 있을 수 있는 건가요……!」- 헤븐즈 필 루투의 내용

*31 「있잖아, 사쿠라짱은 어디 있니?」그 물음을 들은 순간 린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어린 아이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억지로 받아들이려 할 때 짓게 되는 단념과 사고정지의 표정.「사쿠라는 말이야. 이제 없어」 딱딱하고 공허한 시선으로 린은 책을 읽듯이 대답하고서 더 이상의 질문을 거부하듯이 방금 전까지 놀고 있던 아이들 무리 속으로 돌아갔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2 「그러냐. 그건 상관없지만---너, 어째서 그렇게까지 키리츠구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거냐. 키리츠구가 성배를 부숴버린 게 그렇게 분했냐」「뭐, 근친증오라는 거지. 나와 키리츠구는 비슷했으니까 말야. 녀석의 행위는 전부 기분에 거슬렸어. 딱, 네가 나에게 혐오를 품는 것과 다르지 않지」「뭐---웃기지 마라……! 키리츠구와 네가 비슷하다니, 절대로 입에 담지 마……!」- 페이트 루트의 내용

*33 어느새 키레이는 보고서를 한쪽으로 치우고 손으로 턱을 괴고서 묵고에 잠겼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에미야 키리츠구라는 인물의 가혹한 경력이 키레이는 남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긍지 없는 마술사, 신념을 잃어버린 남자, 라고 토키오미는 말했다. 그렇다면 키리츠구의 이 광신적인, 마치 파멸을 갈망하는 듯한 편력은……어쩌면 잃어버린 답을 찾기 위한 순례가 아닐까?그리고 싫증내지 않고 반복된 키리츠구의 싸움은 9년 전 갑작스레 막을 내린다. 성배를 쟁취할 검투사를 원하던 북의 마술사 아인츠베른과의 해후. 즉, 그때 그는 "답"을 얻은 것이다. 키레이는 이제 절실하게 에미야 키리츠구와의 해후를 갈망했다. 드디어 그는 자신이 이 후유키에서 싸움에 임하는 의의를 깨달았다. 여전히 성배 따위에는 흥미가 없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기 위해 키리츠구가 9년의 침묵을 깨고 나왔다면 키레이 또한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달려갈 의미가 있다. 이 남자에게 물어야만 한다. 무엇을 갈망하여 싸우고, 그 끝에 무엇을 얻었는지. 코토미네 키레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에미야 키리츠구와 대치해야만 한다. 설사 그것이 서로의 목숨을 건 필멸의 전장이라 해도.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4 「충분하다. 그게 네 싸우는 의의라면, 목숨을 걸고 싸우도록 해라. 오래 끌면 그만큼 희생자는 나오지. 키리츠구와 마찬가지로, 밤마다 자신의 목숨을 저울에 올려 표적을 끌어들여라」「……다른 사람 일이라고 하고 싶은 소리 막 하는군. 요컨대 미끼가 되라는 거잖아, 그거」「그 외에 걸 것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 뭐, 그 정도로 절망적인 계획도 아니다. 너에겐 마스터를 감지하는 능력은 없지만, 서번트는 서번트의 기척을 감지할 수 있지. 네 서번트가 뛰어나다면, 남은 건 앉아서 기다릴 뿐이잖나」-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5 역시 도로에 서 있는 쪽은 아이리스필이었다. 저 긍지 높은 세이버의 파트너에 걸맞게 숨지 말고 당당하게 싸우라고 그녀에게 미리 일러두었다. 그렇다면 지붕 위에 있던 열원이 바로 적 마스터……키리츠구의 세이버와 맞붙고 있는 쌍창의 명수, 랜서의 주인일 것이다. 어둠에 몸을 숨긴 채로 키리츠구는 냉혹하게 소리 없이 웃었다.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한 전개다. 랜서의 마스터는 환영이나 기척차단 같이 마술적인 위장으로 자신의 위치를 은폐하고서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카메라아이 같은 기계장치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 했다. 지금까지 키리츠구의 먹이가 되어온 마술사들과 완전히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6 코토미네는 말했던 것이다. 이 저주는, 키리츠구를 죽인 것이라고. 그 사실이, 모든 어둠을 날려버렸다. ---전신에 열이 돌아온다. 만신창이였던 몸에, 일어서기 위해 피가 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은가. 이런 것을. 에미야 키리츠구는 이런 것을, 몇 년간이나 등에 지고 있었다는 건가. 저런 속죄의 목소리에 계속 눌려서, 자신의 마음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건가. 정의의 사자가 되고 싶었다고.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바보 같이 뛰어다니다가, 결국 그런 용서 따위 누구로부터도 얻지 못하고, 그래도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고 있었던 이상을 추구했다. 그 끝에, 시시한 꼬마가 대답한 아무렇지도 않은 말에 안심하고, 마지막에, 다행이다 라고 끄덕였던 것이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7 「그래. 키리츠구 씨는 뭐든지 OK라는 사람이니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사람따라. 인생 될 대로 된다는 사람이었지」「그런 주제에, 곤란해 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든 해 주는 거야. 시로도 그런 키리츠구 씨 흉내만 내고 있었어. 시로는 키리츠구 씨보다 확실했으니까, 나쁜 짓은 안 돼! 라고 하면서 쵸의 짓궂은 애들을 퍽퍽 때렸었지. 응, 그 때부터 시로는 정의의 사자였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8 에미야 키리츠구의 과거를 ——— 그 생애가 가져다온 재앙과 상실을 무엇하나 알지도 못한채, 키리츠구를 목표로 삼아버리고 있다. 시로 안에 있는 자기희생과 정의감은, 어떤 종류의 삐뚤어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과도한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그것은, 키리츠구에 대한 어긋난 선망이 발단이 된 듯 하다. 부자로 지내왔던 세월 중에 유일한 후회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다. 시로는 키리츠구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키리츠구가 걸어왔던 길에 이르고 싶어한다.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를 일깨워 주는 것이, 끝끝내 키리츠구에게는 불가능했다. 만약 시로가 키리츠구와 같은 인생을 살다, 같은 식으로 망가져 버린다면, 이 5년 간의 따스하던 나날들 조차도, 결과적으로 저주였던 것이 되어 버리는데도. 포기한 것이냐고, 시로는 묻는다. 그 물음이 너무나도 아프게 가슴을 찌른다. ———그렇다. 순순히 포기했었더라면, 얼마나 많은 구원이 있었을까. 키리츠구는 머나먼 달을 바라보는 체 하며, 비통한 마음을 쓴웃음으로 얼버무린다. 「응, 유감이지만 말야. 정의의 사자는 기간한정이라서, 어른이 되면 그런 꿈을 밝히기가 어려워지는 거야. 그렇다는걸,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원망기를 통한 기적이니 하는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는 일도 없었을 텐데. 일찍이 키리츠구는 이상을 위해, 세계를 멸하는 악마를 해방시켰다. 그 과오를 깨닫는 것이 너무 늦었단 이유 하나만으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 그 안에는 시로의 친 부모마저도 포함되어 있다. 그 지옥은, 지금도 여전히 엔조산 지하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9 「키리츠구는 옳았어요. 그는, 절대 저를 배신한 게 아니었군요」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는 듯이, 중얼거린다.「……세이버?」「그 성배는, 제가 구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아니, 처음부터 성배 따위 필요하지 않았던 겁니다. 키리츠구는, 그걸 알아채고 있었던 거겠죠」- 페이트 루트의 내용

*40 "아아, 그거 말인데. 그러니까 키리츠구는 약삭빠른거야. 분명히 저번 성배전쟁에서는 키리츠구는 세이버를 대동하지 않고서 혼자 싸우고 있었어.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야. 키리츠구는 어머님을 일본으로 데려왔고 세이버도 고집부려서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 같지만 분명하게 마스터로서 사역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대가로 어머님은 목숨을 잃었어. 키리츠구는 혼자서 싸워 이길 생각이었어. 그렇지만, 그런 건 잘 될리가 없잖아? 키리츠구는 결국, 자신을 배신할 수 없었어. 어머님(아이리스필).....으응, 우리(유스티치아)들을 버리고 혼자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1 "그렇게 되지 않아? 함께 행동한 적 정도는 있었을 테지만 대부분은 따로였다는 이야기야. 그것도 내가 아이리스필의 아이란 걸 알고 세이버가 털어놓았지만. 세이버도 참. 처음엔 키리츠구의 딸이 아니라 아인츠베른제의 범용 호문클루스라고 생각했다잖아. 엄청 실례되는 이야기인걸"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2 덧붙여서 제5차에서 세이버가 이리야에게 용서없었던 것은, 아이리로부터 딸의 이름을 확실히 물어보지 않았던 것과 이리야의 외관연령이 아이리의 딸이라기엔 너무 어렸기 때문(그 후로 10년 지났다면 키리츠쿠에게 목마태워졌던 아이는 쭉쭉빵빵 바디가 되어있을거잖아, 라는 추측)이며, 이리야를 아이리와는 연관없는 아이츠베른 최신제 호문클로스라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괴롭다거나 말하면 안되니까.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의 내용

*43 우로부치 : 그래도, 조금 핸들 미스해서 가드 레일 긁어버린 구석은 있어요(웃음). / 나스 : 세이버와 이리야의 관계라는, 소소한 부분에서 말이죠.『Fate / Zero』에서 아이리스필(이하, 아이리)과 함께 행동을 하고, 아인츠베른의 존재를 알고 있어야 할 세이버가 『Fate / stay night』 본편에서 이리야를 보고 아무 반응도 하고 있지 않아요. 이게 제일 큽니다. / 우로부치 : 만났을 때부터 10년이나 지났길래, 설마 그 때에 본 아이일 리가 없다, 라는 변명은 했지만요. / 나스 : 그에 더해, 『Fate / Zero』에선 세이버의 성배탐색이 끝나고 캄란의 언덕으로 돌아갔을 때에, 얼마간은 잊을 리 없는 걸 잊고 만 기억이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서번트 상태의 기억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게 아니다, 고 가정하면……. / ───그럼, 과감하게 그걸 오피셜 설정으로 해버리면……. / 나스 : 그걸 공언해버린다면 "오호라, 세이버는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게 아니구나."라고, 그거야말로 여러 사람이 쓸 때 상황 해명에서 얘기를 써먹게 되어버릴 것 같지만요(웃음). - TYPEMOON PHANTASM 2008의 내용

*44 이쪽은 작품군별로 세계를 정리한 것이다. 다른 세계간에 어떤 관계성이 있는지 기술하였기에 새로운 작품을 접할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 다른 조건은 거의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세계 / - 타입문 에이스 vol.15 FATE 작품 세계 관계도

*45 「그럼 이전에는, 그……마지막까지, 남았었냐」「물론이죠. 저번은 지금 같은 제약→ 은 없었으니까, 다른 서번트에게 지는 일은 없었습니다」당연한 듯이 말하는 세이버. 그걸로, 새삼스레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 손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검이 주어졌다는 것을. -페이트 루트

*46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그는 전형적인 마술사였어요. 자신의 목적 외에는 흥미는 없고, 가로막는 것은 무엇이든지 배제하는. 일반적인 인간다운 감정 따위, 그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었죠. 제가 싸웠던 시간 전부를 통틀어서 말을 걸어온 건 3번뿐입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페이트 루트 中, 세이버 曰

*47 사실, 왕은 무적이었다. 거기에는 체격이나 외모 따위가 끼어들 틈은 없다. 이민족의 침공에 두려워하는 백성이 바란 것은 강한 왕이며, 전장을 달리는 기사가 따르는 것은 뛰어난 리더 뿐이다. 왕은 그 조건을 전부 갖추고 있었다. 때문에---진실로, 왕이 누구인가 따위 추궁하는 자는 없었다. 여자이든 아이이든 관계는 없다. 요는, 그것이『왕』으로서 나라를 지키면 그걸로 된 것이다. 새로운 왕은 공평무사하며, 전장에서는 항상 선두에 서서 적을 구축했다. 많은 적, 많은 백성이 죽어갔지만, 왕의 선택은 항상 옳았고, 누구보다도 잘 『왕』을 수행했던 것이다. 거기에 의심할 여지는 없고, 애초에, 왕이 올바른 동안은 의심하는 의미도 없었겠지. 전장에서는 패배를 몰랐다. 잊혀져 있었던 기마형식을 재구성한 그녀의 군은, 문자 그대로 자유롭게 전장을 달리며, 이민족의 보병을 부수고, 몇이나 되는 성벽을 돌파했다. 항상 선두에 서 있었던 것은, 그 등에 나라가 있었기 때문인가. 싸움에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백성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싸움에 나간 이상, 모든 적을 베어버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나라를 지키는 싸움을 위해, 자국의 마을에서 사람들이 살기 힘들 정도로 공출해서 군비를 갖추는 것은 상궤였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 정도로 많은 인간을 죽인 기사는 없겠지. 그걸 무겁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건 이런 꿈에서는 알 수도 없는 이야기다. 다만, 전장을 달리는 모습에 망설임은 없었다. 왕좌에 몸을 맡길 때도, 걱정에 눈을 가늘게 뜨는 일조차 없다. 왕이라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는, 인간은 지킬 수 없다. 그 맹세를, 그녀는 엄격하게 계속 지켰다. 온갖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무에 힘썼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나라를 계획하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사람을 벌했다. 그렇게, 몇 번째인가의 싸움을 승리로 마치고, 몇이나 되는 부족을 흐트러짐 없이 통솔하고, 수백이나 되는 죄인을 처벌한 뒤. "아서 왕은,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라고. 그렇게, 측근의 기사가 중얼거렸다. 누구나가 그 불안을 안고 있었던 것인가. 왕으로서 완벽하면 완벽할수록, 그들은 자신의 군주에게 의문을 품었다. 사람의 감정이 없는 자가, 사람을 다스릴 수 있을 리가 없다. 몇 사람의 이름 있는 기사는 하얀 카멜롯왕성을 떠나게 되고, 그것조차도 왕은 당연한 일로서 받아들여, 통치의 일부로 짜 넣었다. 아름답고, 기사들의 자랑이었던 왕은, 그렇게 고립되어 갔다. 하지만, 그것은 왕에게는 관계 없는 사소한 일이다. 멀리함을 당하고, 두려움을 받고, 배신 당한다 해도, 그녀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옳고 그름도 없다. 저 검을 손에 쥐겠다고 결의했을 때부터, 그녀는 감정 따위 버렸으니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48 "....하지만 약점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먼데. 라기보다, 역린은 본인에게 있어서는 약점이지만, 습격자(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장점인 것은 아닐까." / 저 세이버가 분별없이 우리들을 날려 버릴 정도니까. / "된 거야, 그걸로. 세이버의 최고 장점 중 하나는 그 냉정함이야. 그게 없이 안절부절하고 있을 뿐이라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틈이 생기잖아."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9 「근데 참, 세이버는 정말로 냉정하구나. 3시간이나 시로랑 시합하고 있으면서, 눈썹 하나 안 움직이니까. 보통 때도 말이 없지만, 전투 때는 더욱 세련돼 진다고 할까. 뭐, 이젠 무기질? 같은 느낌」 내가 열심히 막고만 있던 모습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토사카는 여하튼 기분이 매우 좋다. 둘은 거실에서 쉬고 있다. 나는 어떤가 하면, 오늘 아침에 진지하지 못했던 벌로 혼자서 점심 당번 중이다. ……진짜. 대충 소면 같은 걸로 파바박 끝내버리고 싶다. 「무기질, 인가요……? 그렇군요, 그렇게 의식했던 적은 없지만, 검을 쥐고 있을 때는 감정이 멎어있는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시합이라고 해도 변함은 없겠죠」「흐응. 뭐야, 그건 여자의 몸으로 검을 잡기 위한 마음가짐이라는 거? 체격에서 떨어지니까, 마음만은 지지 않아야지, 하고」「그건 아닙니다, 린. 냉정한 것은 싸울 때의 마음가짐이지만, 그건 남자도 여자도 관계 없겠죠. 린도 역시 전투 때에는 정을 버릴 터. 당신은 그게 가능한 사람이니까」「음……잘라 말하잖아. 뭐, 그거야 사실이지만. 하지만 세이버의 그건 나랑은 달라, 절대로. 내가 버리고 있는 건 무른 부분뿐인걸. 너 정도로 달관하지는 못해」「그런 것 같군요. 그래서 당신은 화려한 거겠죠. 싸움 속에서도 여성의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뭐야, 비웃는 거야? 화려함으로 말하자면 너한테는 당할 수 없어. ……시로가 저쪽에 있으니까 자백하면 말야, 나, 처음 너를 본 순간에 엄청난 미인이구나 하고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니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0 「……한 마디로 당신은 『기사왕』과의 계약에 불만이 있는 거구나」「당연하지. 나만큼이나 기사도와 동떨어진 남자도 없을 거야」 약간 농담 섞인 목소리로 키리츠구는 무자비한 웃음을 띠었다.「정면에서 결투를 벌이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니야. 그것이 생존전(배틀로얄)이라면 더욱 그래. 노리려면 자고 있을 때나 뒷통수를 노려야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더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적을 친다. ……그런 전법을 고결하신 기사님께서 동의해줄 것 같지는 않군」- 페이트 제로의 내용

*51 / 우로부치 : 나스 씨 스스로 (동인판 4권의) 후기에 쓰신 내용이 가장 정확해요. 길가메쉬와 이스칸달 두명의 왕이 있고, 그들과의 싸움을 통해서 세이버(정체는 아더왕)가 자신의 왕도에 의문을 갖게 된다는 이야기, 이 정도 오더는 있었지요. 대화가 세번이라느니 그거는 딱히 상관 없다는 소리도 들었던 거 같아요. 그 부분은 저 스스로 고집을 부렸다고 해야하나. (중략) ─ 우로부치 씨가 <Fate/Zero>를 집필하실 적에 나스 씨가 조건이나 제약을 부여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데요 실은 우로부치 씨가 쓰신 게 먼저였던 거군요. / 우로부치 : 인터넷의 얘기는 상당히 날조가 포함돼 있습니다. (웃음) <Fate/hollow ataraxia>와 같은 시기였으니까 제가 먼저 <이런 떡밥을 집어넣고자 합니다>하고 말한 걸 나스 씨가 반영해주시곤 했죠. 어느 쪽이 먼저였는지는 꽤나 애매하단 기분도 들죠. (중략) ─ 일방적으로 나스 씨가 조건을 부여한 것은 아니로군요. / 우로부치 : 맞습니다. 꽤나 오해받고 있는 구석이 있지요. <ataraxia>가 (Fate/Zero보다) 먼저 있었던 게 아닙니다.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의 내용

*52 ─ 거기서부터 <Fate/Zero>의 집필은 어떤 경위가 있나요? / 우로부치 : 맨 처음 <Fate/hollow ataraxia>의 단편을 몇 갠가 써보지 않을래?라고 권유해주셨는데요 그 순간 키레이와 키리츠구의 마지막 싸움만 그린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했죠. 그런데 도중에 구상이 확대되는 바람에 이대로 전 진영을 갖추면 괜찮겠네, 차라리 전부 써버릴까 하고. 그래서 반쯤 장난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더니 일주일 쯤 되니까 <와 다 모였다!> 그렇게 됐죠. (웃음) / ─ 삘 받아 썼더니 전원이 갖춰지게 된 건가요 (웃음) / 우로부치 : 일단 타입문에도 니트로플러스에도 비밀로 1권 분량만 써버릴까, 그리고서 안 된다는 소릴 들으면 우리끼리 코믹의 동관에서 팔자고 했었어요. 그리고 다시금 우리 회사 사장님과 타케우치 타카시 씨께 언질을 드렸더니 장사를 해볼까 하는 흐름이 되어서 동인판 때는 4권 구상으로 쓰는 꼴이 됐죠. / ─ 우로부치 씨가 <Fate/Zero>를 집필하실 적에 나스 씨가 조건이나 제약을 부여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데요 실은 우로부치 씨가 쓰신 게 먼저였던 거군요. / 우로부치 : 인터넷의 얘기는 상당히 날조가 포함돼 있습니다. (웃음) <Fate/hollow ataraxia>와 같은 시기였으니까 제가 먼저 <이런 떡밥을 집어넣고자 합니다>하고 말한 걸 나스 씨가 반영해주시곤 했죠. 어느 쪽이 먼저였는지는 꽤나 애매하단 기분도 들죠. (중략) ─ 일방적으로 나스 씨가 조건을 부여한 것은 아니로군요. / 우로부치 : 맞습니다. 꽤나 오해받고 있는 구석이 있지요. <ataraxia>가 (Fate/Zero보다) 먼저 있었던 게 아닙니다. / ─ <ataraxia>와 <Fate/Zero>는 서로 캐치볼로 점점 구상이 확대되어 간 것이군요. / 우로부치 : 맞아요. <Fate/stay night>까지 거슬러 가는 떡밥은 확실하게 나스 씨가 먼저지만요. / ─ 어느 쪽이 먼저 생각했는지 알수 없을만큼 밀접하게 의견을 나누셨던 거군요. / 우로부치 : 당시에는 한장면씩 완성해서 건넨다,는 캐치볼을 했었죠.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의 내용

*53 ─ (주역 서번트인) 세이버와 (마스터인) 키리츠구가 세번 밖에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 우로부치 : 그건 <stay night> 단계에서 있었던 복선이었죠. <ataraxia>에 나온 복선이란 것들은 어땠더라...예를 들어 (<ataraxia>에서) 신지가 의절한 삼촌이 있다는 말을 한 건 제가 먼저『Fate/Zero』에 신지의 삼촌을 등장시키고 싶다고 말한 다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나스 씨가 반영해 주신 거죠.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의 내용

*54 ─ <Fate> 본편에 우로부치 씨의 외전이 영향을 준 관계라니 흥미롭네요. / 우로부치 : 웨이버의 경우 로드 엘메로이가 마테리얼 북에 나왔죠. 마테리얼 북의 로드 엘메로이가 먼저 있었던 건 아니지만요, 마테리얼 북의 엘메로이가 게이머란 설정은 그쪽이 먼저고, 그걸 제가 수용해서 페이트 제로의 에피소드로 삽입한다든지, 그런 캐치볼이 있었습니다. / ─ 그랬군요. / 우로부치 : 웨이버는 <Fate/Zero>가 먼저였어요. 마테리얼 북에 슬쩍 <Fate/Zero>의 캐릭터를 넣어볼까 하는 얘기가 나와서 웨이버가 성장한 모습이란 형태로 로드 엘메로이는 있었다는. / ─ 역산해서 넣는 장난기네요. / 우로부치 : <ataraxia>와 마테리얼 북은 <Fate/Zero>의 집필과 병행했었고, 그야말로 저와 나스 씨가 캐치볼을 주고 받은 시기에 완성된 것이니까요. 그 언저리의 떡밥의 순서는 다소 뒤죽박죽이죠. 그 시기에는 <ataraxia>도 대강은 완성돼 있었으니까 대국에 영향은 없었지만, (영향이 있다면) 자잘한 떡밥 수준이었죠. 그 점은 <Fate/Zero>의 원고에 조금 반영된 측면도 있었습니다.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의 내용

*55 제4차 성배전쟁이 제로라면, 제3차는 마이너스. /『Fate Minus』. 마크로스 같다. /에텔펠트 자매가 사카노 서커스하면서 대격투. / "시계탑 점심식사 두 번 쐈다고!" "난 열세 번 얻어먹었다!" "일일이 세고 앉지 마!" /『Fate Minus』……가 아니라 제3차 성배전쟁은 60년 전이니까, 딱 전쟁 중에 일어난 사건. 뭐야 그거, 너무 뜨겁잖아. / 『제도 이야기』(帝都物語)잖아. / 후유키시지만. /육군 장교의 군복을 걸친 마스터가 음양도로 도만세만이라고. 마인이라고. 졸라 타올라. / 아니지. 너 오히려 소환 당하는 쪽 아니냐. / 『제도 이야기』 최대의 포인트는, 학천칙에 자폭장치가 탑재되어있는 부분. / 그리고 드릴. /천원돌파 학천칙. / 기거 디자인의 호법동자는 엄청 보구 같다. - 페이트 제로 트리뷰트 아트의 칼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