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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라 효마(相良豹馬)는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등장인물이다. 마술사이자 어쌔신(잭 더 리퍼)의 본래 소환자.


인물 설명

이 인물은 타입문 에이스 vol.7에 실린 구 설정 단편과 타입문 에이스 vol.10에서 개정된 설정의 단편에서 설정이 판이하게 다르다.
일단 페이트 아포크리파 정식 소설판을 따르는 타입문 에이스 vol.10 판을 정설로 쳐야 할 것 같다.

타입문 에이스 vol.7에 실린 구 단편의 효마
바깥에서는 '히카루' 라는 가명으로 호스트 일을 하는 마술사.*2 마술사로서는 이류며 최면이나 암시 따위를 사용하는 경멸받는 부류다. 그래서 성배전쟁에서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어쌔신을 소환하려 했다.*3

타입문 에이스 vol.10에 실린 개정 단편의 효마
위그드밀레니아의 일족이자 일본주술과 서양의 마술이 혼합된 포멀 크래프트를 다루는 2류 마술사. 제물로 쓰는 건 인간이며 그렇게 얻은 마력으로 구사하는 마술은 방호 쪽이다. 마술사로서의 자세에 충실하고 꽤나 본격적으로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임할 생각이었으나 제정신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리쿠도 레이카에게 '살해할 거면 성실하게 해야지 불성실하니 망한 거다' 라고 조롱 당했다.*4 호스트로 위장해 창녀로 일하던 레이카에게 접근한 건 구 설정과 같다.*5

일본 주술은 자기 가문의 것을, 서양 주술아이스콜 가문에서 받아 왔다. 전혀 다른 두 일족의 마술식을 융합시켰기에 어떻게 보면 가장 위그드밀레니아 가문의 마술사 답다고 할 수 있다. 핫산 사바흐는 19인 모두 대책이 어느 정도 있고, 자신의 역사가 깊지 않았기에 근현대의 영령을 소환하기로 했고 그 결과가 어쌔신(잭 더 리퍼)다.*6


작품 내에서의 행보

타입문 에이스 vol.7에 실린 구작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
이 구 설정 당시의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는 위그드밀레니아 같은 건 없고 성배의 백업이 기존 성배전쟁의 절반밖에 안 된다는 설정이 있다. 자신의 마술사로서의 능력이 2류고, 소환할 대상인 잭 더 리퍼가 신앙이 낮아 촉매가 잘 안 먹혀서 소환되지 않았다. 그래서 소환지역인 신주쿠에 들어오기 위해 암시로 기억을 조작해 놓은 리쿠도 레이카를 해치는 것으로 다시 서번트를 소환하려 한다.*7 그렇게 소환된 어쌔신(잭 더 리퍼)리쿠도 레이카의 '살고 싶다'는 의지에 반응하여 그녀를 마스터로 정한다.*8 뒤늦게 자신을 령주로 자해시키려는 사가라 효마의 턱과 령주가 달린 팔을 자른다. 후에 외과수술 스킬로 턱과 령주를 강탈한 팔을 다시 붙여줬으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같은 소리밖에 못 내는 신세가 된다. *9 이후 레이카가 마술사가 아니라서 식인 행위를 해야 하는 잭에게 잡아먹힌다.*10

페이트 아포크리파 정식 소설판, 타입문 에이스 vol.10 판 개정된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
개정된 단편에서 구체적이 설정이 붙었다. 소환지역이 신주쿠인 이유는, 본래 잭 더 리퍼를 소환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은 영국이지만 그 곳은 시계탑이 꽉 잡고 있으니 차선으로 상성이 좋은 곳을 골랐는데 그 장소가 신주쿠였다는 설명이 붙었다.*11 아무튼 진지하게 서번트 소환에 들어갔지만 곧장 아킬레스건이 따이고 령주를 강탈당한 후 리쿠도 레이카에게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대한 정보를 갈취당하고 조롱 당하다가 어쌔신(잭 더 리퍼)에게 빌린 칼로 레이카가 푹 찔러 죽였다.*12 시체는 추크츠방과 싸울 적 대장을 유인하기 위해 리쿠도 레이카가 머리 속을 파 내고 휴대폰을 넣어 진동시켰다.*13

본편에서는 2권에서 일본으로 파견되었으나 소식이 끊긴 자로 이름만 언급된다. 책에 오타가 나서 '相良z馬'라 적혀 있어 웃음거리가 되었다.*14 후에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에서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아마 이 양반은 이름 오타가 가장 잘 알려져 있겠지' 라고 자기디스 하거나 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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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15年08月16日 13:00

*1 각주예시

*2 직업은 호스트, 일에 쓰는 이름은 ‘히카루’. 본명 ‘사가라 효마’ 라는 마술사는 이 욕망에 가득 찬 마을에 녹아들어 있었다. - 타입문 에이스 vol.7판 구 설정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3 마술사인 효마는 자신이 전투에 맞는 타입이 아니라는걸 이해하고 있었다. 그의 일족이 대대로 이어온 마술은 암시나 최면같은 특별할거 없는 힘에 특화되어 있어, 다른 마술사들에게는 ‘쥐세끼’라고 불리며 멸시 당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쥐에게는 쥐 나름의 살인기술이 있고, 저술이 있다고 효마는 자랑한다. 하수구에 사는 쥐처럼 날렵하고, 악당처럼, 그리고, 끈질기게 싸우는 힘이 있다. 그는 성배전쟁에 승리하기위해, 화려하게 싸워대는 서번트-세이버나 랜서-같은 중요 클래스나, 강력하지만 제어가 안되는 버서커 같은건 피하기로 했다. 마술사로서의 격을 생각해도, 그들을 사역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힘을 전부 끌어낼수 있지도 않다. 그의 서번트로 어울리는건 어세신. 그것은 틀림없었다. 그러나 어세신은 반드시 소환되는 영령이 정해져 있다. 그것은 즉, 자신의 서번트가 어세신이라 알려진 시점에서 상대는 대책을 세울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렇기에 효마는 완전히 미지수인---적어도, 성배전쟁에는 단 한번도 참가한적 없는 서번트를 원했다. 역사가 짧고, 그래도 영령에 어울리는 “괴기담”을 가진 연속살인귀. 그것이 잭 더 리퍼 였다. - 타입문 에이스 vol.7판 구 설정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4 사가라 효우마.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에 소속한 자. 일본식의 주술계통과 서양의 마술이 혼합[믹스]된, 대가를 이용하는 마술계통. 인명(人命)을 대가로 건축물이나 어쩌면 인명 그 자체의 안전을 확립시키는, 착취형태의 방호마술.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거야?」자신에 대해 묻자, 대답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사가라 효우마는, 현대에 살아가는 평균적인 마술사인 것이다. 야망이 있지만 능력은 부족하다. 파멸을 가까이 두면서, 그것으로부터 도망칠 술수를 알지 못한다. 마술을 알지 못하는 인간을 조롱하지만, 자신도 또한 조롱받기 마땅한 2류인 것만큼은 이해하고 있다. ..... 이기고 싶었다. 이 성배대전에, 사가라 효우마는 목숨과 명예를 전부 걸 생각이었다. 그 준비에도 여념이 없었다. ---- 진다고 해도, 후회가 없도록 온갖 준비를 가다듬었다. 생명에 대한 가치관이, 인간과 마술사는 너무나도 다르다. 자식을 낳는 목적의 가장 첫 번째는, 자신의 혈통을 잇고, 마술각인이라는 유산을 계승시키기 위해서다. 타자의 목숨을 어느정도 짓밟는다고 해도, 그것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노출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다. 모든 것은 성배를 위해서. 그를 위해서라면, 온갖 악마에게 혼을 팔아도 괜찮다. 친형제라도 죽여 보이겠다. 행복한 가족을 주저도 없이 유린하고, 불행에 허덕이는 인간을 축출해 보이겠다. 그런 신념을 품고서, 사가라 효우마는 성배에 도전하여 ---- 싸움에 참가하기 전의 단계에서 주저앉아 초라하게 패배했다. 령주는 빼앗겼다. 자신의 서번트로써 소환됐을 터인 "흑"의 어쌔신은 눈 앞의 여자를 따르고 있다. 자신이 이후 백년 연구를 해도, 저 연령도 얼마 되지 않은 소녀의 모습을 한 괴물에게는 이길 수 없다. 어느 것이든 빼앗겨,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다. 「그렇구나. 효우마씨는 뭐든지 잃어버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에요. 효우마씨는, 잘못하고 있었으니까」무엇이 어쩔 수 없었던 것일까. 뭐가 잘못됐던 것일까.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알 수 없었고, 역시 잘못은 없었다. 하나도 없었다. 「그럴게 효우마씨, 살생에 어울리지 않는 걸. 짓밟고, 빼앗아가는 것은 할 수 있어도 ---- 목숨과 목숨의 주고받기에는 성실하지 않았던 거야」사가라 효우마의 사고가 응고된다. 「그래, 맞아. 불성실함에 속아서, 불성실하게 살해하려고 했다, 그 사려의 부족함의 결과가 지금의 효우마씨. 당신은 분명, 어떤 살생에서도 이길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자신의 목숨을 거는 것은 가능해도, 타인의 목숨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을 할 수 없어, 할 수 없으니까 불성실한 태도를 취한 거야. 불성실하니까, 틈이 생겨버린 거라고」마술사는 때로 사람을 죽이는 일도 있고, 인간 이외의 무언가를 죽이는 일도 있다. 그것은 괜찮다, 살해는 자연의 이치다. 인간은 살아가는 이상, 반드시 인간이나 인간이 아닌 누군가를 죽이고 있다. 하지만 바로 정면에서 바라보며 죽이는 것이라면..... 적어도 성실하게 해라, 라고 레이카는 고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의 개정된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5 아니, 애초에- 자신에게는 "인생"이라 부를만한 것이 없었던 기분이 들었다. 태어나서 쭉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매일매일을 막연히 지내오고 있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 굴러떨어지듯 자신을 타락시켰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창녀가 되어 결국에는 한 호스트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는 사람의 목숨 따위는 아무렇게도 생각하지 않는 마술사. 자신을 유혹한 것도 그저 산제물로서 필요한 "재료"였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생명 따위 그에게는 단 한 순간도 고려할 가치가 없었다. 그저 의식의 부품으로서의 소모품.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 사가라 효우마 [인명] "흑"의 진영 측의 마스터. 담당은 어쌔신. 본편 개시 전에 이미 사망했다. 본래는 「Fate/Apocrypha」의 프리 스토리판, 잭 더 리퍼와 그 마스터의 이야기를 그렸을 때에 등장했던 마술사. 리쿠도 레이카를 산제물로 바쳐서, 잭을 소환하려 했지만 소환 직후에 배신당해, 마스터 살해라는 괴로운 일을 당한다. 애니메이션판 「Fate/stay night UBW」에 등장했던 아트람과 같이, 산제물따위 대가와 맞바꾸어 마술을 행사한다. 사가라 효우마의 경우는 일본식 주술과 서양주술을 짜맞춰서, 인명을 대가로 하여 건물의 안전이나 인간의 방호같은 것을 확립시키는 것으로 재산을 모았다. 서양주술은 "흑"의 마스터인 세레니케가 소속된 아이스콜 가문으로부터의 횡단기술. 전혀 다른 일족의 술식을 융합시킨, 어떤 의미로 가장 위그드밀레니아다운 마술사. 어쌔신 소환이라면 딱히 핫산이어도 상관없었지만, 아종성배전쟁의 반복으로 19인의 핫산의 대책이 어느 정도 세워져버린 상황에는 불리하고 판단. 자신의 역사의 깊지 않은 것을 바탕으로, 근현대의 영령으로 승부를 걸었다. 무엇보다, 그것이 치명적인 미스를 불러왔지만, 설마 그저 산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작업을 걸었던 여자가 자신을 상회하는 괴물이라고는 역시나 상상하지 않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 그러나 이번에 시도한 소환은 실패요인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남자의 마술사로서의 역량. 4번째 전쟁과는 전혀 다른 이번의 성배전쟁에 있어, 마스터로 선택되는 마술사와 14명. 통상의 2배다. 원래 기존의 소환을 백업하는 성배의 힘은 반 밖에 발동하지 않고, 나머지는 마술사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쉽게도 남자는 마술사로서는 이류다. 또 하나는, 남자가 소환하려하는 영령의 약함. 약하다. 라고 해봐야 그건 어디까지나 신앙면에서의 이야기. 남자가 소환하려하는 서번트는 기껏해야 120년 전의 존재. 지명도야 어쨌든, 신이나 영웅으로써 받들어질 존재는 아니었다. 즉, 남자가 영령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어찌됐던 뭔가 하나가 부족했다.“자, 어떻할까나......” ‘곤란하구만‘ 하고 한숨을 내쉬며, 남자는 머리를 긁었다. 곧, 명안이 떠오른다. 이 여섯 자루의 ‘물건‘ 은, 실재 ‘행위’ 에 사용된 확실한 진품이다. 그렇다면―이 ‘물건’ 이 좀 더 진가를 발휘하는 건, 대체 언제일까? 정답은 정해져있다. 실제로 사용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되면, 서번트 와의 연결이 소환 가능한 레벨까지 강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여자가 필요하군.” 남자는 바로 조건에 맞는 것을 발견했다. 몸을 팔아 살아가는 어떤 여자가 있다. 자신의 곁에 있는 그것이야 말로 그렇지 않은가. 애초에 이 마을에 들어오기 위해 암시를 건 단순한 여자다. 쓰고 버리는데 아무런 미련도 없다. - 타입문 에이스 vol.7판 구 설정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8 “고한다. 그대의 몸은 나의 아래에. 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 성배의 인도에 따라 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응하라” / 그렇게 효마는 외치며 나이프를 들어 올렸다. / 레이카의 오른손에 격통이 달렸다. / “......에?” / 순간적인 격통에 레이카는 절규했다. / 박힌 나이프를 중심으로, 어마어마한 열이 전신을 태우고 있었다. / “아......파.......아파........!”/ 지금까지 맞았던 건 이 격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 ‘--맹세를 여기에!’/ 이번에는 배에 새로운 나이프가 박혔다. / “.......아.......아!!”/ 첫 번째 찔린 정도의 아픔은 없다. / 하지만, 고통은 두배였다. / 레이카는 자신의 피가, 자신의 생명이 흘러가는 모습에 절규했다. / 태아나서 지금까지, 떠올릴수 없었던 단어가 그녀의 전신에 울려 퍼진다. / “나는 영원히 모든 선을 이루는 자. 나는 영원히 모든 악을 베푸는 자” / 나이프가 왼쪽 어께를 노리고, 박혔다. / 그만둬, 라고 외치던 목도 이제는 소리를 내는 것 조차 할 수 없었다. / “그대 삼대의 언령을 휘감은 칠천(七天). 억지(抑止)의 굴레에서 오너라, 천칭의 수호자여!”/ 나이프가 머리위로 날아온다. (중략) 마법진은 변화가 없다. 빛조차 나지 않는다. /“역시 다섯명....아니, 13명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건가?...젠장 성가시게..” 효마가 머리를 쓸어넘기며 욕을 내뱉었다. 그것을 보던 레이카의 입에서 피가 흘러 나왔다. “가,하.....” 심장은 지금도 계속 움직이고 있다. 리쿠도 레이카 라는 존재를 살리기 위해 가속하고 있다. 하지만, 격통은 이미 인간의 허용량을 돌파해버렸다. 점점, 몸의 감각이 없어져가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고통이 없다고 괜찮은건 아니었다. 초단위로, 레이카의 생명이 새어나가고 있었다. 어째서 살아있는지도 알 수 없다. 오랫동안 품어왔던 의문이 떠올라, 하나의 답이 나왔다. -----살고싶어. 그저 살고 싶었다. 죽고 싶지 않았다. 이런 고통 속에서, 죽고 싶지 않았다. 인생에 절망해 있던 그녀는, 죽음을 직면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희망을 품었다. 살고 싶으니까 살고 싶다. 죽고 싶지 않으니까, 죽고 싶지 않다. 그저 그것뿐, 그저 그럴뿐인 것이다. 아아—이 무슨 단순하고, 명퀘한 답인가. / “싫,어....죽기.....싫어”/한줌의 영혼이 반딧불처럼 마법진에 낙하했다. - 타입문 에이스 vol.7판 구 설정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9 순간, 그의 생존본능이 살렬하게 경고하기 시작했다. 이 서번트는 위험하다. 이 서번트는 나를 제거해야할 적으로 보고있다고. “령주에 고한다----” 입으로 무언가 불꽃같이 뜨거운 것이 넘어간 느낌이 들었다. 망설임없이 “자해하라” 고 명령하려 하다 눈치챘다. ------턱이 없다. /“...................크..아!!”/ 비명도 나오지 않는다. 쉬어 버린 호흡만이, 효마가 낼 수 있는 유일한 언어였다. /“그리고, 그것도 당신에게는 필요없겠지.”/ 손목에 충격이 왔다. 강렬한 통증과, 구멍난 항아리처럼 흘러내리는 피에, 효마는 패닉을 일으키고 있었다. / “-------크!! 으! 으! 크커커...!!” /그래도 말은 없다. 언어능력을 상실한 사가라 효마는 그 순간 쥐세끼 조차도 아니게 되어, 그저 살아있는 고기덩어리 였다. (중략) 크,크 거리며 묘한 호흡을 쉬고있는 사람이었던 걸 보고, 레이카는 목을 저었다. 잃어버린 턱과 손목에서 피는 흐르지 않는다. 레이카의 오른손과 마찬가지로 엉망으로 상처가 봉합되있다. /“데리고갈 거야.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 타입문 에이스 vol.7판 구 설정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10 서번트는 그저 존재할 뿐으로도, 방대한 양의 마력을 소비한다. 어세신인 잭은 세이버나 버서커 등과 비교하면 소비가 적은편이기는 하지만. 그런대도, 초보인대다 마술사도 아닌 로쿠도 레이카가 마스터인 이상, 메인이 될 마력제공은 거의 기대할수 없다고 봐도 좋다. 그렇게 된다면, 마력을 다른 무언가로부터 보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건데...... "우리들은 인간의 혼을 먹으면 되는데." "인간의 혼? 그건 즉, 죽여버린다는 뜻이야?" "......그렇게 될려나." "으ㅡ응...... 어쩔 수 없네." "아, 있지. 그치만, 되도록이면 나쁜 사람이 좋을까나.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쁜 사람인 쪽이 혼이 더럽혀져 있어서 맛있어." 잭 더 리퍼의 성질은 혼돈이며 악. 질서에 이의를 제기하며, 사악한 행위를 행하는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질의 혼 쪽이 소.화.가.잘.된.다.는.듯.하.다. "그렇구나. 그럼...... 효마는 맛있는 걸까?" 레이카가 효마를 손짓하자 잭은 끄덕끄덕 머리를 움직였다. "응. 마술사고,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아." 잠깐 기다려, 라고 레이카는 그녀에게 말하고, 절단된 오른팔을 가지고 효마에게 다가갔다. 주저앉아, 떨고있는 눈동자와 시선을 맞췄다. "있지, 효마. 날 사랑하고 있었어?" "ㅡ■■■■■! ■■■■■!" 효마의 필사적인 부르짖음에 레이카는 미소지었다. "잘 모르겠지만, 사랑하고 있었던 것 같네. 고마워, 당신은 아마도 나한테 마술을 걸었겠지. 하지만 그 일로 화내거나 하지 않을게. 왜냐면, 당신 덕분에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멋진 마음을 깨닫게 해주었는 걸." 레이카는 살짝, 오른손을 뺨에 가져갔다. "그래, 맞아. 분명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던 거야. 하지만, 배신 당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정말로 어쩔 수 없어. 미안해, 당신과의 일은 소.중.한.추.억.으.로.삼.고.살.아.갈.거.야." "■■■■■! ■■■■■■■■■■■■■■■■■■■■■■■■■!"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 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레이카는 잭에게 말했다. "먹어도 괜찮아. 음, 하지만 더러워지면 곤란하니까...... 목욕탕에서 먹어줄래?" 레이카는 자신이 살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아무런 감개도 갖고있지 않다. 동시에 아.무.래.도.좋.은.누.군.가.를.죽.이.는.일.에.아.무.런.주.저.도.없.는.것.이.다. 갓난아기가 죽으면 부모가 슬퍼하겠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 애인이 슬퍼하겠지. 죄가 되지 않고, 자기 외에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다면ㅡ아.무.래.도.좋.다. 전신을 바둥거리며,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효마를 배웅하면서 레이카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빈 홍차 잔을 채우고 있었다. 말라비틀어진 시체는 생각했던 것보다 처리가 간단했다. 부서지고, 쓰레기 봉투에 담긴 그것은 생물이라기 보다는, 낙엽을 모아둔 것처럼 보였다. 피 냄새조차 나지 않는다. 유일하게 령주를 벗겨낸 오른팔만이 선명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소중하게 간직해야지, 레이카는 그렇게 생각했다. - 타입문 에이스 vol.7판 구 설정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11 [ 남은 것은 어새신의 서번트인가. 확실히 극동의 소국에서 소환되었던가? 다-니크여. ][ 본래는 런던에서 소환할 예정이었던 서번트입니다만, 역시 지금의 우리들에 있어서 그곳은 적지. 그리고 그 영령에 있어 영맥의 상성이 좋은 곳에서 소환하려 한 것입니다. ][ 그 서번트, 이름은 어떻게 되는가? ][ 잭. 더. 리퍼. 백년전, 한때 영국을 떨게 했던 연속살인귀입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 자신이 어째서 이곳에 쓰러져 있는지, 어째서 피를 흘리고 있는지, 어째서 넘쳐흐르는 고통에 눈물을 머금고 있는지, 어느 것이든 알지 못했다. 이런 악몽은 있을 수 없다. 이런 절망은 불가능하다. 자신은 마술사로서, 위그드밀레니아의 일원으로서 성배대전에 참가했을 터이다. 자신있는 촉매를 선택했다. 잭 더 리퍼 ---- 찢어 발기는 잭이 실제로 사용했다고 하는 마술사들 사이에서 유통되어오던 나이프를 손에 넣어, 도쿄 신주쿠에서 소환. 마스터 살해에 최적화된 서번트, 어쌔신을 부리며 암약한다. 그것이 "흑"의 마스터, 사가라 효우마의 임무였을 터다. 하지만 지금 자신은 목을 관통당하고, 령주를 억지로 적출당했으며 아킬레스건을 절단당해, 움직임이 완전히 봉해져있다.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 것일까. 그것도 그럴게, 자신은 아직 싸움에 참가하지도 않았다. 성배대전에, 제 7의 마스터로서 인정받았는데, 어째서 자신은 쭈그려서 목숨구걸을 하고 있는 걸까? 현실이 현실로써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머리는 몇 번도 몇 번도, 배신당한 순간을 반복[refrain]한다. 리쿠도 레이카가, 실패한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산제물로써 (보다 정확히는, 소환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 찢어 발기는 잭의 현장을 재현하려고 했지만) 바치려 했던 그녀가, 생각 이상으로 저항을 했다. 그녀가 살해당하는 것을 거절한 결과, 소환된 서번트는 자신이 아니라, 레이카를 마스터로 선택해버렸다. 마스터에게 령주가 있다고 해도, 무방비의 기습 상태에서는 아무 소용 없었다. 더구나, 소환된 것은 어쌔신 ---- 그녀의 공격속도에 평범한 마술사인 효우마가 반응할 수 있을 리도 없었다. (중략) 잭 더 리퍼 ---- 어쌔신이 탁탁 하고 달려와서, 마스터가 된 레이카의 귓가에 속삭인다. 「이제, 됐어?」 그것은 어떤 의미로, 사형선고와 동등한 말이었다. 레이카는 끄덕이며, 어쌔신에게 나이프를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효우마의 목구멍 속에서, 죽음의 공포가 차올랐다. 동시에 정신이 번쩍드는 감정이 그의 사고를 지배한다. 죽는 거야, 사가라 효우마는. 이 마술적인 아름다움의 조각도 없는, 근대적이고 무기질한 일본의 맨션에서, 산제물에게 역습당한다는 꼴사납기 그지 없는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다 --------- 그 미래예지는 1초 후에 적중했다. 효우마는 흘러넘치는 고통을 맛보면서, 레이카의 얼굴을 본다. 미세한 상냥함을 머금으면서도, 손에 든 나이프의 힘이 빠지는 일은 없다. 푹푹 하고, 의도적이진 않다고 해도, 최대한의 고통과 함께 심장을 찌르고 있다. 그 광대한 고통 속에서, 효우마는 이해했다. 자신은 마술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업적다운 업적을 남긴 것은 없다. 2류면서 비주류,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시궁쥐와 같은 마술사로서의 삶. 사가라 가문의 마술은 여기서 단절된다. 하지만, 업적이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 "아아, 나는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괴물을 낳아버렸구나아" 마술의 소양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자신이 때마침 붙잡았던 광대[조커]의 패. 리쿠도 레이카라는 괴물을, 자신은 이 세계에 해방시켜 버렸던 것이다. 기묘한 충실감을 품은 채, 사가라 효우마는 살해당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의 개정된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13 「.... 사가라 효우마 ....」몇 안되는 극동의 혈족이며, 성배대전의 마스터로 선택받았을 터인 마술사. 그 자가, 기묘한 웃음을 띄운 채 숨이 끊어져 있었다. 굳어진 피부의 감촉으로 알 수 있다. 자신이 죽인 것은 아니다 ---- 제법 이전에, 이 남자는 죽어있었다. 하지만, 어째서 돌연 이 시체가 눈 앞에 나타난 거지? 잘 보니, 발이 바닥에 붙어 있지 않고, 머리부터 줄로 매달려져 있었다. 시체를 잠시 관찰하고 이해했다. 천장에 머리와 발 부분을 끈으로 묶어두어, 시간이 경과하면 발 부분의 끈이 끊어지도록 세공해놓은 것 뿐이다. 하지만, 그것은 무엇을 위해서? (중략) 그 소리는 지극히 인공적으로, 사가라 효우마에게서 들려왔다. 주머니를 뒤진다 ---- 아무 것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것 뿐인가, 소리의 기점을 찾으면 찾을수록 무서운 사실에 깨닫는다. 꿀꺽, 하고 침을 삼킨다. 알 수 없는 장소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살살 효우마의 셔츠를 들어올린다. 효우마의 두부는, 난잡하게 꿰메져 있었다. 적어도 의사의 기술은 아니다. 단검으로 봉합부분을 절단한다 ---- 마치 터져나오는 것과 같이, 장기와 함께 휴대전화가 흘러내렸다.「젠장」 손으로 잡을 생각도 없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귀에 거슬리는 전자음을 예민해진 청각에 더욱 울려퍼져, "왕[킹]"의 뇌에 끝없는 고통을 선사했다. 분노에 몸을 맡겨 휴대전화를 집어들어 바닥에 내리꽂고, 짓밟는다. 그것으로 깨달았다. 주위에의 경계를, 한 순간 태만히 했다. 숙련된 마술사라고 해도, 신체능력을 초인급으로 향상시켰다고 해도, 반드시 찾아오는 이완의 순간이었다. 두부에 박혀있던 휴대전화, 라는 이상에 경악한 나머지, 배후의 기척을 깨닫는 것이 너무나도 늦었다. 내부에 괴물을 품고 있는 여자는, 아주 용이하게 "왕[킹]"의 배후에 다가와 ---- 「체크메이트」한 순간의 주저도 용서도 없이 그대로 크게 휘두른 면도칼을 목에 갖다대어, 기도를 절단했다. 히익, 흑, 하고 기묘한 목소리를 흘리며, 눈 앞에 나타난 여자를 붙잡으려고 하지만, 사가라 효우마의 내장더미에 미끄러지듯 구른다. 추한 모습이 된 남자에게, 레이카는 다시 한 번 면도칼을 맞대었다. 정성들여, 정성들여서. 마술사라는 것은, 인간에 비해서 죽음에 냉혹하다 ---- 이것도 책 속에서 배운 것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두 번째였기에, 첫 번째만큼의 감개는 없었다. 즐겁게 느껴지지 않았기에, 자신은 엽기살인귀에는 어울리지 않구나, 하고 레이카는 생각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의 개정된 페이트 아포크리파 단편의 내용

*14 최악의 상상이 두 명의 머리를 스친다.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인 사가라 효우마는 일부러 자신의 고향인 극동까지 나서서 만전의 태세로 서번트의 소환을 행했다. 소환 그 자체는 성공한 것으로 『영기반』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마스터가 사가라 효우마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 즉, 사가라 이외의 누군가가 마스터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흑”의 어쌔신 ―― 잭 더 리퍼는 역사도 얕은 보통의 영령과는 걸맞지 않은 연속살인귀[시리얼 킬러]이지만, 그 클래스의 특성 상 마스터 살해를 특기로 하는 것은 틀림없다. 그런 의미에서는 어쌔신이야말로 적으로 돌리는 것이 매우 무서운 서번트라고도 말할 수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 .....여담이긴 하지만, 사가라 효우마가 가장 유명한 것은 2권에서의 오타일 것이다. 아니, 정말 어째서 그것을 못보고 지나쳐버렸을까 라는 얘기에요. 2번째 판에서는 수정되어있을 터.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