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들어오신 분들 안내, 검색방법

PC화면 기준으로 좌우에 보이는 사이트 메뉴가 스크롤을 내려야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를 눌러주세요.
PC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 모양 칸을 클릭하고 적어주세요.


※ 모바일 페이지의 좌우 메뉴 링크

모바일 페이지에서 좌 우 사이드 매뉴가 아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접수되어서 찾아가는 링크를 마련했습니다.

좌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각 문서의 대분류(용어사전, 인물일람 등)를 정리하였습니다)
우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게시판, 채팅창, 그 외 잡다한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본 항목은 월희 리메이크에서 리메이크된 설정이 존재합니다. 대단한 점은 아니라 문서 중간에 끼워넣고 리메이크의 설정이라 명시했습니다.

시계탑(時計塔)은 영국에 있는 마술협회의 총본부이자 마술사를 육성하기 위한 최고학부다. 실제 영국에 존재하는 시계탑(대영박물관)을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2 외적으로는 현실의 시계탑과 비슷하게 위장되어 있으며 지하는 공방 투성이의 본격적인 마술사들의 총본부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3 총본부라지만, 마술협회의 타 부문인 방황의 바다, 아틀라스원과의 교류는 거의 끊어져 있다. *4

런던에 위치하면서 이름이 시계탑이라 영국에서 국회의사당(빅 벤)이라 불리는 그 시계탑을 말하는 것으로 착각되곤 하는데 마술 세계에서 말하는 시계탑은 런던 교외에 만들어진 다른 건물을 의미한다. 모습은 그 국회의사당과 닮은 외견이며 미스티르(전체기초 학과)의 학술도시의 일부다.*5

시계탑이 있는 런던은 그 토지가 온 세계의 신비에 있어 지구의 배꼽이라 할 수 있는 지점이다.*6


분서된 설정에 대해서.

시계탑에 대한 그럴싸한 설정이 최초로 공개된 곳은 캐릭터 마테리얼이다. 여기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가 몽땅 그랜드 계위에 올랐다고 했으나*7 너무 오버했다고 판단했는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판에서는 모든 제자가 10년 내에 최소 전위(브라이드)를 받고 그 중 몇몇이 그랜드의 칭호를 받은 것으로 정정되었다.*8 후기에서 나리타 료고가 말하길 설정 감수해 주는 나스 키노코가 '제자 전원 왕관이라고? 그딴 설정 거짓말이야. 갈아 엎자!' 고 했다 한다.*9

■ 상세한 설정이 처음으로 묘사된 것은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3이다. 하지만 이 때는 지금처럼 세계관이 확장될 것을 예상하지 못 해 비교적 조그만하게 묘사를 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은 인리소각으로 분서되었다는 개드립을 시전하며 죄다 정정되었다.*10 정정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시계탑은 대영박물관 시설의 일부다*11......는 설정이었으나 런던 교외에 만들어진 13개의 마술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으로 정정되었다.*12
→ 로드는 대귀족 세 가문, 친족 스무 가문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겉의 사회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명문 가문으로 각자의 역사는 짧으면 500년, 가장 긴 가문은 2000년 이상이다*13..... 는 설정이었으나 로드의 숫자는 12개이며 500년 정도의 가문은 평민 취급인 것으로 정정되었다.*14


시계탑의 창설년도

→ 1. 공의 경계 : 중세 무렵.*15
→ 2.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 대영제국의 역사와 비견될 정도.*16
→ 3.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 2000년의 역사(서력 원년 경계로 창설).*17
→ 4. 2015년의 시계탑 : 2세기 즈음.*18

창설년도가 언급될 적 마다 바뀌는지라 뭐가 뭔지 알 수 없다. 이 난장판을 해결하기 위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에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세계 쪽 시계탑의 연표를 공개했다.


시계탑 연표

■ BC 960년 경~AD 20년 경
솔로몬이 죽으면서 신대는 종결되었고 대기 중의 마력은 점점 고갈되다 서력이 되면 완전하 사라질 예정이었다. 신대부터 내려온 마술사 가문들은 솔로몬의 모 제자를 중심으로 마술협회의 시초가 되는 단체를 설립한 후 마술신비가 없어진 후에도 과거를 아는 학문으로서 남기기로 한다. 하지만 뭔 일인지 서기 20여년 경 신대의 진 에테르가 아닌 새로운 서력의 제5가공요소 에테르를 증명해 버렸고 이것으로 서력의 새로운 마술사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이를 부정하는 자들은 아틀라스원방황의 바다를 만들고 자기들끼리 눌러앉았다.*19*20

■ AD 20~100년 경
그렇게 서력의 마술 역사가 시작되었고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으나 사도성당교회라는 적이 나타났다.*21

■ AD 300~500년 경
300년 경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가 격돌했고 그 여파로 협회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때마침 성당교회가 세력을 늘려간지라 암흑기를 맞이했다. 기껏 만든 마술도시는 성당교회의 손에 해체되었고 500년이 되자 브리튼에 남은 최후의 신대의 유물도 소실되었다. 이 때 일부 마술사들이 브리튼에 와서 본부를 차렸고 이것이 시계탑의 시작이 된다.*22

■ AD 600~900년 경
근근히 먹고 살던 시계탑은 600년 경 지하에서 영묘 알비온을 발굴했다. 여기서 나온 막대한 마술자산이 희망이 되었고 시계탑으로 마술사들이 모여들게 된다.*23

■ AD 1000년 경
1000년이 되어 바르토멜로이가 등장했고 귀족과 로드의 토대가 만들어진다.*24

■ AD 1200년 경
시계탑은 마술세계의 중심이 되었고 로드 제도가 완성되었다.*25

■ AD 1600년 경
법정과는 존재방식이 문제시되어 번외 학과 법정국이 되었다.*26

■ AD 1800년 경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산업혁명은 마술 세계에 있어 엄청난 타격을 입혔지만 동시에 지식과 기술이 복잡해지는 것이 단일의 세계관으로 세력을 늘리려는 성당교회에게 최대의 일격이 되었다. 이 때문에 일부 세력은 산업혁명에 후원도 했다. 한편 산업혁명의 긍정 여부를 놓고 찬동파와 반대파가 갈렸고 이것이 훗날 귀족주의와 민주주의의 파벌싸움의 원인이 된다. 이 시기에 현대 마술 학과가 추가되나 무시당해서 로드가 배정되지 않았다.*27


영묘 알비온

설정이 바뀌면서 생긴, 시계탑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곳이다.

시계탑 지하에서 발굴된 장소로, 그저 브리튼의 신대의 잔재가 사라진 후 그 위에 차린 일개 마술협회의 지부 중 하나인 시계탑을 떡상시킨 아직도 완전히 탐색하지 못 한 지하미궁이다. 시계탑이 클락 타워니 시계갱(클락 홀)이라고도 불린다. 시계탑에 속한 마술사들의 공유재산으로 취급되고 있다.*28 구체적으로는 브리튼의 신대가 종결된 후 미처 세계의 뒷면으로 가지 못 하고 지하에 유해를 남긴 거대한 알비온을 발굴하기 위해 그 위에 시계탑이 세워졌다. 그런데 그 지하는 용의 유해 뿐만 아니라 끝이 없는 미궁이 이어져 있었다.*29 해체된 은 약 2KM 정도의 거룡으로 추측된다.*30

■ 연구 결과 이 곳이 마굴이 된 건 거룡이 세계의 뒷면으로 가는 길을 만들다 도중에 사망해서 세계의 뒷면으로 물리적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되어 버렸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용이 80KM 지점까지 파고들었기에 거기까지 발굴은 용의 유해를 따라가는 것 만으로 쉬웠지만 그 다음부터는 인간의 힘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경계선에 천문대 칼리온을 세웠다.*31

■ 지하 구조에 대해서.
→ 0~10km층에는 채굴도시 마기스페어가 있다. 발굴하던 자들이 지상에 돌아가는 것이 귀찮아서 생활권을 세운 것이 거리 겸 유적이 되었다. 비공식적인 학술도시다.*32
→ 10~40km층에는 정맥회랑 오드베나가 있다. 강대한 마술회로가 구축되어 있으며 어느 누구도 이것을 상처입힐 수 없어 그걸 피해서 발굴하니 몇 층 짜리 회랑같은 통로가 되었다. 요정들이 요정향을 세계의 뒷면으로 전이시킬 때 사용한 마술회로가 아니냐는 고찰이 있다.*33
→ 40~60km층에는 의 심장이 발굴된 거대한 공동이 있다. 말 그대로 용의 심장을 감싸는 거대한 용골로 만들어진 곳으로 용골은 그 자체도 어떤 방법으로도 파괴할 수 없는 존재이며 지상 최고의 강도를 가진 결계로도 작동하고 있다. 심장이 여기 있는 건 이 이상 이 그 몸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지 못 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34
→ 60~80km층은 발굴된 의 두개골이 있는 곳으로 인간이 내려갈 수 있는 한계점이다. 시계탑에서 봉인지정을 관리하는 천문대 칼리온이 이 곳에 있다. 두개골이 심장보다 아래에 있는 건 머리가 분리되고 나서도 용이 포기하지 않고 땅으로 파고든 것으로 추정된다. 칼리온이 여기 있는 건 두개골에 있을 용의 눈의 잔류마력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이다.*35
→ 80~400km층은 인간이 진입 불가능하며 요정역이라 불리고 있다.*36

■ 본래는 시계탑의 모두가 이곳의 탐색에 천 년 정도 달라붙었으나 이익만큼 손해가 많은 탐색인지라 어느 사이엔가 로드의 손을 떠나 비해해부국이 전담하게 되었다.*37 일반 마술사에게는 의 유해가 있는 곳이라고만 알려져 있다.*38 알비온의 유산이 12 로드에게 독점당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조직이라 혈통주의 경향이 옅고 발굴에만 집중하는 마술 사용자들의 모임이 되었다.*39
→ 관리부문은 채굴도시 마기스페어를 운영한다. 알비온에 내려오는 인간과 자재, 데이터를 관리하며 신고하지 않고 발굴품을 무단 방출하려는 자들을 색출한다. 얼마 되지 않는 진입통로는 잘 장악하고 있으나 이 공간의 특징 상 지상에 알비온으로 들어오는 전이 포탈이 종종 발생하는지라 도굴 대비가 완벽하지는 않다.*40
→ 자재부문은 알비온의 발굴과 탐색을 위한 도구를 만든다. 발굴도구는 같은 것은 양산한다는 특징 상 몇 개 정도의 마술사공방이 합체된 「복합공방 크리에그라」같은 것이 존재한다. 과거 이 복합공방에서 마녀의 도구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 알비온을 연구하는 부문이기도 하다. 전 세기 말 죄인 악령 가자미이가 사라지면서 알비온의 변화가 격해져 격무에 시달린다.*41
→ 발굴부문은 말 그대로 발굴한다. 하트리스현대 마술 학과를 성장시키 전 까지 신세대 마술사가 출세하는 방법은 발굴자로 성공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42

■ 이 곳은 세계와 단절되어 세계의 간섭력이 낮아 고유결계를 쓰기 편해진다.*43

■ 영묘의 주인으로 불리는 괴물이 있다. 3개의 머리를 갖고 여섯 눈은 각 사이즈가 수십 미터다. 환수를 넘은 존재로 케르베로스와 같은 원형에서 시작한 짐승이다. 그 눈은 마안은 아니나 존재로서의 압도적 격차 때문에 바라본 현대 인간을 찌부러뜨린다. 규격 외라는 의미에서는 아오자키 토우코봉인의 갑에 쑤셔넣은 그 마물과 동등하다.*44 2단계 봉인해제한 롱고미니아드에 직격당하고도 데미지를 입지 않으며 시선을 돌린 것이 전부였다.*45 아다시노 크로우는 이 괴물에게 삼켜져 30년 전으로 시간이동해 하트리스라는 별명을 쓰게 된다.*46

■ 이 곳은 에누마 엘리쉬 - 인간이여, 신을 묶어둬라의 특공 대상이기도 한 속성 '인류의 위협'에 해당되기도 한다.*47*48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에서 등장하는 브리튼 이문대에는 죽었어야 할 알비온이 살아 있다.*49 구체적으로는 랜서(멜뤼진)이라는 형태로 있다. 별이 무의 바다가 되었을 때 낙원으로 안 돌아간 알비온이 힘이 다해서 추락사한 후 노심이 멈춰도 육체가 살아 있어 썩기 전에 왼손을 분리했다. 그것이 랜서(멜뤼진)이 되었다.*50
그리고 범인류사와 달리 이문대 브리튼의 알비온은 땅을 파긴 다 파서 세계의 뒷면으로 가는 길을 완성했다. 다만 길이 너무 좁아 자신은 못 갔다. 훗날 이 길을 통해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세계의 뒷면으로 이동하게 된다.*51 제대로 길을 터 놓았으니 영묘가 아닌 영동이라 불린다. 범인류사 쪽 영묘가 80km 아래부터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요정역이란 공간이 막고 있는 것과 달리 이문대 브리튼 쪽은 브리튼 이문대 자체가 요정역이라 그런 제한이 없다.*52 이 동굴은 지구의 정보 공간 같은 거라 온갖 것이 벽화라는 형태로 그려져 있다.*53

시계탑마술사들은 세계의 뒷면이라는 개념을 잡학으로 배우고 있으며 영묘에서 그걸 탐색하는 전문조직도 있다. 고르돌프 무지크에 따르면 영묘가 뒷면과 연결되었다는 걸 믿는 사람은 극소수고 전문조직은 허풍만 치는 유적 발굴대일 뿐이라 한다.*54


시계탑으로 대표되는 마술협회의 전반적인 설명

방황의 바다신대의 마술만 취급하고 서력 이후의 마술을 애들 장난 취급하며, 아틀라스원은 애초에 외부와 일체 접촉을 하지 않기에 과거의 유물, 시대에 뒤쳐진 곳 취급받는다. 결과적으로 서구 유럽권의 마술사 중 9할은 시계탑에 소속되어 있다. 그 세력차는 무슨 수를 동원해도 뒤집을 수 없으며 시계탑마술 세계의 중심에서 벗어난다는 건 지구에서 마술세계가 종언을 맞이한다는 결과가 된다. *55 아무튼 안 나오는 방황의 바다아틀라스원를 빼고 시계탑으로 대표되는 마술협회의 이것 저것을 이 항목에서 통합해서 서술한다.

■ 협회에게 있어 범죄를 예방하고 법률을 세우는 행위는 일반인에게 신비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아는 사람이 많으면 등분되어 버리는 신비의 특성 상, 마술(신비)의 존재를 아는 자가 많아지면 마술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마술이 유출되는 일을 금기시한다. *56
→ 개인 단위로 알려지는 건 거의 영향이 없으며 다수의 시점, 먼 미래를 가정하는 이야기다. 지금에 와서는 빈 껍데기만 남은 룰이다. 마술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술협회 외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지만 그 협회가 매우 강력하고 유출을 사형 클래스 범죄로 다루기 때문에 마술사들은 처벌받지 않기 위해 법률처럼 지키고 있다.*57
→ 마을 규모로 신비가 노출되었을 경우 마을 주민 전체를 몰살시키는 행위도 서슴치 않는다. *58*59
마술의 은닉(일반인 앞에서 쓰지 않는다)을 3대 원칙의 하나로 두고 있기도 하다. 발견되지만 않으면 마술사간의 싸움은 '기술의 발전'을 이유로 오히려 장려하고 있다.*60
→ 협회와 관련없는 프리의 마술사라도 마술을 퍼뜨리면 사람을 보내 처벌한다.*61
→ 이는 협회 10개 조항의 톱에 실려있기도 하다.*6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즈음의 시대가 되면 일반인들 앞에서 단기적으로 마술을 쓰는 정도는 아무도 태클 걸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위험한 것은 바르토멜로이의 법정과다. 일명 제1원칙 집행국인 법정과에게 일반인 앞에서 마술을 쓰는 것이 들키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된다.*63

■ 과거에는 자신의 마술이 힘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해 마술을 은폐한 것을 제외하면 마술사가 사회적인 직업으로 인정되었었다. 현재는 마술협회가 마술이 소비될 뿐인 물건으로 해체되버리는 상황을 두려워해 직업으로서의 마술사도 비밀로 하게 됬다.*64

마술 연구를 하는 데 필요한 자료, 자금, 연구 부지 등은 협회에서 모조리 독점한다. 마술사로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좋건 싫건 협회에 가입해야 한다. 마술사로써 대성하였다 해도 협회에서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마술의 연구에 최적의 장소를 놔 두고 제발로 뛰쳐나가는 사람은 극소수 뿐이다. *65 일단 대의명분 적으로 지배자가 아니라고 자청하기도 하는지라 도중에 나오는 것은 자유고 처음 들어갈 적에는 나중에 초야로 내려가려 하는 사람이 많으나 결국 마술사 부류는 공부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그것을 사용할 생각은 없는지라 협회에 눌러 앉게 된다.*66

■ 인간의 손에서 신비를 빼앗아 관리하려 하는, 자신들과 정 반대의 길을 걷는 성당교회와는 대대로 서로 인정하지 않고 칼을 맞대는 관계였으나, 최근 평화 협정이 맺어져 일시적인 평온을 구가하고 있다.*67 중동권의 마술(주술) 단체, 대륙쪽의 사상마술 단체 나선관, 일본에 위치한 고유의 법술 단체와는 섞이지 못하고 분리되었다. 서로 양립하지는 못하나 불가침조약은 체결되어 있다. *68*69*70 사도 27조와도 나름대로 라인이 있는 듯하다. *71

거짓된 성배전쟁이 열린 후(2004년에 열린 5차 성배전쟁으로부터 몇년 후) 5년 정도 지나면 휴대폰으로 소셜 네트워크나 HD영상 즉석촬영 같은 걸 간단하게 할 수 있기에 시계탑이나 성당교회의 정보 은닉은 한계가 온다. 새롭고 더욱 강고한 은닉 방법을 모색하거나, 아니면 아주 그냥 일부를 개방하던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거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평했다.*72

■ 협회는 세계 각지에 위치하는 뛰어난 영맥을 지닌 지역에 명문 마술사를 파견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들을 세컨드 오너라고 부르며, 해당 지역의 관리인으로써 마술사들을 감시한다. 해당 지역의 거주 마술사공방을 허락 맡고 설치해야 하며 매달 협회에 기부금도 내야 한다.*73*74

후유키 시에서 벌어지는 성배전쟁에는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성배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근원의 소용돌이의 끝자락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권한 일부를 획득하고 성배전쟁의 참가자를 한 명 보낼 권리를 지니는 것으로 이 참가자는 물론 목격자도 죽고 죽이는 전쟁을 승낙했다.*75 내부의 권력층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세력 다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물론 성배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어떤 방향으로건 마스터에게 어드밴티지를 줄 것이기에 능력자가 직접 나서는 경우도 있다.*76
4차 성배전쟁 당시, 한창 시계탑에서 잘 나가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자신의 일화에 무용담을 추가하기 위해 협회 대표로 나섰다.*77
5차 성배전쟁 당시, 특출난 전투능력 외에는 인맥도 세력도 없는 비주류 마술사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가 협회 대표로 파견되었다.*78
시작의 세 가문은 무슨 수법을 썼는지 2차 성배전쟁까지 성배전쟁을 마술협회성당교회에게 비밀리에 붙이고 있었다.*79 들킨 후에도 진의(제3마법의 획득. 그 과정에서 근원의 소용돌이에 필연적으로 닿게 된다)는 알리지 않았다. 그 진의가 알려진다면 협회는 전력을 다 해서 성배전쟁 시스템을 탈취할 것이다. 실제로 헤븐즈 필 루트에서 성배의 기동(근원의 소용돌이의 발생)을 관측한 협회는 토오사카 린을 범죄자로 처벌하려 했으며*80, 5차 성배전쟁 이후 망가진 대성배의 수복을 획책하기도 한다.*81
→ 후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설정이 보강되길, 시계탑이 로드인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죽었음에도 성배전쟁에 별 관심이 없었던 건 정보의 흐름이 조작되어서였다. 5차 성배전쟁이 끝난 몇 개월 후에는 갑자기 중요시되기 시작했지만 그곳에서 무엇이 행해졌고 무엇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없었다. 잘못했다간 아틀라스원에서 말하는 종말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그럴싸한 소문만 돌았다.*82

■ 일반 사회 장악에 대해서.
→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번외 학과 법정과가 있다. 이들은 신비와 직접적인 관계가 전혀 없으며, 시계탑의 권력을 현실 사회에 개입시키고 시계탑 내부의 균형을 조정하는.... 즉 관장이 목적이다. 근원의 소용돌이를 추구하는 것 조차 하지 않고 그저 시계탑의 안정과 발전만 생각하기에 사실상 이단인 파벌과 같다.*83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현대의 사법, 행정조직을 마술사들이 수중에 넣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84
→ 서로 사이가 좋을 리가 없는 성당교회시계탑이니 만큼, 일반 사회의 장악 분야에서도 경쟁 관계다. 미국의 경우 권력 자체는 성당교회가 강하게 잡고 있기에 마술을 정치에 엮으려는 움직임을 억제한다. 그래서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의 아버지가 거짓된 성배전쟁의 원형을 계획할 적에 국가 시스템이 변해도 존속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었다.*85
→ 법정과 외에도 결국 마술사라 할지라도 자기들의 손으로 정보를 제어하고 싶다는 속된 사상을 가진 자가 존재하는지라 TV 미디어에 손을 대는 자들이 있다. 식물과의 유미나아셸로트가 그렇다.*86

■ 인터넷 통판 등의 수단으로 물건을 판다.*87 알려진 리스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시계탑에서는 온갖 마술도구가 유통되고 있다. 돈과 인맥이 있다면 1000년 묵은 보석이라거나 스크롤 같은 마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다.*88
→ 최근에는 마술 관련 유통을 독점하는 다크 아마존이라는 조직이 활개하여 시계탑 측에서 위기감을 안기 시작했다.*89
→ 정사를 기준으로 성유물은 시계탑에도 셀 수 있을 정도만 갖고 있다.*90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에서는 아종의 성배전쟁이 잔뜩 발발해 성유물의 가치도 높고 협회 측도 성유물을 비축하는 것 같다.

시계탑에는 마술식의 특허 등록과 그에 따른 특허료가 있다.
토오사카 토키오미마술을 간략화하는 마술식을 등록해서 특허료가 나오고 있으며*91 아오자키 토우코는 마술 앵커를 사용해 끌어당기는 식으로 비행하는 '어셈블리 어센션(통칭 토우코 트래블)'을 등록했다. *92
시계탑마술식을 등록하고 특허료를 받아간다는 건 가문의 마술을 남들에게 공개해버리는 것과 같다. 이런 모순적인 일이 가능한 건 시계탑 지하 천문대와 전 세계에 걸친 시계탑의 지부에 설치된 특수한 마술예장이 특허가 등록된 마술식이 발동하면 어디서 그것을 사용했는지 감지해내기 때문이다.*93 각 지부에 배치된 한정 마술예장 관측구 룩스 카르타는 반경 수백km 내의 마력의 파장, 마술의 파형, 마술식의 흔적을 확인해낸다. 싱가포르처럼 시계탑 지부와 나선관이 공존하는 구역이면 이 예장을 사용하기 위해선 시계탑과 나선관 양 측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94 당연하게도 이 기구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신이 특허를 딴 마술식이 싱가포르에서 무단 사용되고 있다고 엘멜로이 가에서 항의하도록 시켜서 이것의 사용권을 얻었다. 걸리면 그냥 사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시계탑나선관 양 조직의 전쟁감이었다.*95
→ 그나마도 대부분의 마술사는 연구 내역을 은닉하는 데 정말 필사적이라 아무리 시계탑에서 보호해 준다 해도 믿질 않아 특허를 등록해 이권이나 돈을 구하는 케이스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는 가문의 비전을 조금의 편린만 보고 정체를 간단히 파악해 폭로하는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대부분의 마술사들 사이에서 기피되고 있다.*96 일반적으로는 각 가문의 교육법이나 비술을 까발려지면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으로 이어지는 게 공통 인식이다.*97마술을 간파하는 실력과 무심코 내뱉는 습관 덕에 약탈공이란 별명이 붙은 2세는 죽지 않은 것이 신기한 상황이다.*98 다른 가문에서 특허로 등록한 마술식을 해석해서 개선한 후 자기 이름으로 등록해 버리고 있다. 몇 번 보복 암살시도를 당하고도 멈추지 않아서 지금은 2세의 트레이드 마크 미슷한 것이 되었다.*99

■ 이외, 협회에 관해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마술협회에는 인간세상 밖 전문의 환전부서가 있다.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애용한다.*100
→ 시계탑에 소속된 중부 조직으로 슈폰하임 수도원이 있다. 코르넬리우스 아르바가 차기 원장이 될 예정이었다. *101

오르트와의 관계에 대해서.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 연재판에서는 플레이어 메이킹 시스템이 평행세계를 관찰하면 그것이 사실이 되어 버리는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102 거짓된 성배전쟁을 어떻게 관찰할까 하고 궁리하는 과정으로 변경되었다. 뭔지 모를 통칭 완성된 공간에서 편광선이니 컷팅이니 뭐니 하면서 고민한다. 관측하기에 따라서 큰 거미가 눈을 뜨기도 한다. 큰 거미에 대응하려면 100년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니 하며 이거 저거 뒤져봤으나 어느 쪽으로 관측해도 마술협회가 타격을 받고, 그렇다고 직접 간섭하자니 도리가 부족하다며 고민했다.*103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오르트시계탑에서 유명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력 이전 남미에 착륙한 우주생물로 접근하면 누구나 죽여버린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를 16세기에 그랜드 계위의 마술사가 6명의 색위와 함께 탐색을 시도했다. 단독으로 국가 하나에 필적한다는 그랜드가 참가했으니 다들 낙관적이었고 축제 무드의 대형 이벤트로 여겨졌으나 살아 돌아온 자는 아스테아 가의 당주 한 명 뿐이었고 아직 그거에 접하면 안 되며 이번 기 지구의 생명으로는 무엇 하나 못 미치니 우리가 절멸한 후 새로운 진화를 거친 생명에 희망을 맡긴다는 말을 남기고 산 채로 수정이 되었다. 이후 그 생명체는 학원장에 의해 오르트란 명칭이 붙었고 움직이면 이 별의 인류권이 사라지지만 별의 규환이 없는 한 깨어나지 않으니 손 대지 말라 선포되었다. 오르트가 잠들어 있는 남미 특정지역은 인간에 발을 들여선 안 되는 마경이다. 이성의 신보다 더 악질적이다. 시계탑에서는 말단 마술사들은 영 미심쩍은 괴담 취급하지만 귀족 가문들에는 이것이 사실이라는 정보가 있어 말 안 들어먹는 아이가 있으면 오르트가 와서 먹어버릴 거라는 꾸지람을 하곤 한다.*104


봉인지정과 비의재시국(秘儀裁示局) 천문대 칼리온

시계탑신비의 비밀 엄수를 넘어서 지나칠 정도로 신비의 독점에 집착한다. 세계에 다시 없을 신비를 구사하는(ex: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것) 마술사들을 봉인지정을 걸어 영구적으로 보존하려 하거나*105, 신비를 독점하기 위해 하나의 마을을 불태우고, 근원의 소용돌이에 닿는 길을 감시하는 일*106이 대표적인 예시다.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이들은 집행자라 불리는 특수집단을 만들었다. 이에 관해서는 집행자 항목과 봉인지정 항목을 참조할 것.

영묘 알비온의 최하층 지하에 자리를 잡은, 바르토멜로이의 법정과도 참견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장 오래 된 교실이다. 지하에 설치된 천문대인 이곳은 하늘이 아닌 지표를 관측해 뛰어난 술법을 찾는다. 마땅한 대상을 찾으면 종을 울린다. 이것이 봉인지정이며, 봉인지정의 발령자는 이 교실의 관리자다.*107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와 같은 세계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2권으로 부터 몇 년 전 이 곳에서 초 대 사변이 일어나 몇 명의 봉인지정이 풀렸다. 그 중에 아오자키 토우코도 있다. 다만 풀린 건 몇 년 안 간다는 늬앙스의 발언이 있다.*108 구체적으로는 완전히 같은 세계의 이야기인 헤븐즈 필 루트에서 봉인지정이라 못이 박힌지라 몇 년 안 가 도로 봉인지정된다. 봉인지정에서 풀린 건 미료네카리온과 무언가 있었다 한다.*109
3년 후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밝혀지길 토우코는 도로 봉인지정으로 돌아갔는데 이게 또 사고를 쳐서 받았다. 인생에서 두 번 봉인지정에 등록된 마술사는 토우코가 유일하다 한다.*110

아오자키 아오코시계탑에 오자 마자 '이런 우울한 곳은 두번 다시 안 와' 라며 봉인지정 집행부를 파괴해 버렸다. 그럼에도 뭔가 복잡한 관계가 있는지 협회는 그녀에게 청의 계위를 주고 일거리도 주고 있다. 한편 이런 식으로 사고를 터뜨리는 아오코는 악명이 높아 지명 수배자는 아니지만 그녀를 쓰러뜨려 명성을 드높이려는 마술사가 많다.*111

시계탑 지하 가장 깊숙한 곳에 봉인지정 마술사를 가두는 '다리의 바닥(橋の底)'으로 불리는 특별구역(감옥?)이 있다.*112


시계탑의 마술사 등급 계위

마술사의 실력에 따라 등급제를 매긴다. 위계 혹은 계위라 불리는데 이는 카발라에서 말하는 왕관을 기초로 한다.*113 계위마다 이름이 있다. 공식 석상에서는 관위처럼 2글자로 정리되는 게 보통이나 왕관이나 왕관이라 부르는 등 부르는 법이 상황이나 묘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계위를 높은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114

•관위(冠位) / 그랜드
•색위(色位) / 브랜드
•전위(典位) / 프라이드
•제위(祭位) / 페스
•개위(開位) / 코즈
•장자(長子) / 카운트
•말자(末子) / 프레임

■ 최상위 계위는 관위(冠位, 그랜드)다. 왕관(王冠)이나 왕관위(王冠位)라 불리기도 한다.*115 시계탑의 역사에서도 몇 없다.*116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는 본래 실력은 색위 수준이지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마술사들이 아종의 성배전쟁을 벌이느라 숫자가 급감해서 계위가 한 칸씩 올라간 지라 그 틈에 이것 저것 공작해서 명예적인 관위에 올랐다.*117
아오자키 토우코는 지금까지 공개된 실력으로 그랜드에 올라간 유일하게 공개된 마술사로 그야말로 괴물이다.*118
미하엘 로어 발담욘마술사는 아니지만 그랜드 레벨의 마술지식과 능력을 지녔다. 그것을 물려받은 시엘도 그랜드 레벨의 마술을 지녔으나 로어의 지식을 꺼내기 싫다고 잘 안 쓴다.*119

■ 두 번째 계위는 '색위(色位, 브랜드)'다. 1류 중에서도 1류에게만 주어진다.*120 해당되는 인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근원의 공주로서의 힘을 잃어 평범하게 힘을 구사하게 된 사죠 마나카의 능력은 색위 수준이다. 돌의 파편을 단음절 영창마술로 제거하고 음률과 닮은 소리의 영창으로 세이버(아르토리아)의 근력과 내구력 패러미터를 상승시키는 마술을 동시에 걸고 전도를 응용한 돌의 팔로 적으로 나온 골렘들을 죄다 붙잡아 버리거나 한다. 전도가 특기 마술인 노마는 마나카가 쓴 건 마력이나 기술이나 자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한다. *121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의 실질적인 실력은 색위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한 마술사들 끼리 싸우면 부동의 승리자이며 적의 진영 마스터들이 전원 덤벼도 확실한 승률을 장담할 수 없다.*122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는 색위 계위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 하고 단명했으나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케이네스가 오래 살았으면 그랜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한다.*123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 올록 시저문드는 색위다.*124*125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은 최고위 색위다.*126
→ 초고난도의 마술비행을 사용해 하늘을 걸어다닐 수 있다면 시계탑 기준으로 색위, 나선관 기준으로 선인의 증거가 된다.*127

■ 세 번째 계위는 전위(典位, 브라이드)다. 여기까지 오면 일반 마술사들에게 있어서 구름 위의 존재다.*128
서번트에게도 통하는 초절한 영약을 제조할 수 있는 나이젤 세이워드가 이에 속한다.*129
아인츠베른과 만나기 전 전성기의 마토우 조우켄은 레벨 70의 전위였다.*130
스빈 그라쉬에이트는 10대에 전위를 받았다. 이것은 시계탑 평균은 물론 2세의 교실에서도 보기 드문 경사였다.*131*132

■ 네 번째 계위는 제위(祭位, 페스)다. 이는 설정 변경이 이루어졌다,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첫 등장한 설정은 성년이 된 마술사에게는 범용한 정도이며 20살에 제위에 도달하면 신동 취급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설정대로라면 연구소에 틀어박혀 버린 플라우로스와 강사로서는 뛰어나지만 마술사로서는 극히 평균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제위에 속한다.*133*134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설정 변경이 이루어졌다. 단순한 마술사로서의 능력이 아닌 별도로 평가할 수 밖에 없는 특수한 기능이나 실적을 지닌 자에게 주어진다. 마술사로서의 실력이 색위라도 그 희소한 특성 덕에 여기 눌러앉힌 케이스도 있다. 절대적인 이능에 대한 외경이라 할 수 있다. 서번트로 치면 감식안 A 판정을 받는 로드 엘멜로이 2세전승보균자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 마술각인의 수복사 게류온 애쉬본멜빈 웨인즈가 여기에 속한다.*135*136

■ 다섯 번째 계위는 개위(開位, 코즈)다. 상위는 아닐지라도 자기 마도를 확립한 자의 계위다.*137 마도의 확립이란 마술기반을 만들고 안정화시킨 것을 의미한다. 가문의 역사가 500년 정도인 평민 출신이면 죽어라 노력해도 개위가 한계다.*138
마술사로서 극히 평범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색위를 받지 못 했다면 개위에서 꽤 아래 레벨을 받았을 거라 한다.*139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시계탑 식 계위로 개위(코즈)를 주었는데 그냥 상징적인 의미지 주인공의 실력으로 개위는 턱없이 모자란 영역이다.*140

■ 여섯 번째 계위는 장자(長子, 카운트)다. 딱히 알려진 바가 없다.

■ 최하 계위는 말자(末子, 프레임)다. 말 그대로 시계탑에서 정규의 마술사로 인정받은 자들이 속한 최하위 계급이다.*141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가 해당된다. 피오레는 이후 개위(開位, 코즈), 그리고 그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142

시계탑의 각 교실에서 계위가 승격된 자들을 위한 승격 의식을 치룬다. 통례 상 이러한 의식은 웅장하고 장엄한 지하신전 같은 장소에서 하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교실은 황금의 새벽 계열 단체의 승격 의식을 현대 마술과와 엘멜로이 교실의 성질에 맞게 세심하게 재구축해서 한다. 쉽게 말하면 열린 장소에서 의식을 하는 것인데 이는 현대 마술학과가 일반의 사회와 타협하면서도 치우침 없이 근원을 지향하는 것이라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고방식이 반영된 것이다. *143*144

■ 그 외에 계위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가계에 붙는 계위와 개인에게 붙는 계위가 별도인 경우도 있어서 이 낙차가 심해 불쌍한 취급 받는 마술사도 있다. 비극이라 말해질 정도로 비참한 처지라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평민 출신 마술사를 양자로 들어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가문의 수준은 떨어저도 실력은 좋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이 양자 감으로 고평가되고 있다.*145*146
→ 전위나 색위 클래스 마술사라면 일반 군대 소대 정도를 상대하는 것은 우스운 수준이며 그 이상인 관위가 되면 다소 대비하는 것으로 소국의 군대를 단독으로 상대할 수 있다.*147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 계위에 대해서.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는 모든 제자가 10년 내에 최소 전위(브라이드)를 받고 그 중 몇몇이 그랜드의 칭호를 받았다.*148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제자의 절반 이상을 전위의 집안에 양자로 들이고 한 명을 색위로 끌어올렸다.*149


색의 호칭

통상의 위계와 별도로 특별한 마술사는 색의 이름을 사용한 칭호를 받는다. 한 색마다 한 명만이라는 법칙은 없다. 최고위는 원색인 적청황이다.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50

◇원색의 벽
▷ 1. 적(赤)
▷ 2. 청(靑) - 아오자키 아오코
▷ 3. 황(黃)
◇합성색의 벽
▷ 4. 오렌지(橙) - 아오자키 토우코*151
▷ 5. 보라색(紫)
▷ 6. 녹색(綠)
▷ 7. 검정(黑)


학원장에 대해서

협회 창시자인 학원장은 편의상 존재하기는 하나 시계탑 중심부에 틀어박혀 수 세기 동안 몇 번 밖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학원장은 창립 이래 2000년에 걸쳐 재임하고 있어서 그 터무니없는 수명 때문에 인간에서 멀어진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152*153 서기 20~100년 즈음에는 학원장이 동료들과 정력적으로 활동했다 한다.*154 방황의 바다에 차려진 신대회귀 공방에서 시계탑의 학원장 급 기척이 몇 개 느껴진다 한다.*155

그렇게 수수께끼였던 학원장의 정체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밝혀진다. 신화 연구와 재편을 담당하는 전승과 브리시산의 당주였다. 브리시산은 학원장에 의해 카테고라이징된 인류 외의 천사악마를 연구하는 학과다. 이들이 담당하는 건 상식 이상의 존재다. 어떤 신화체계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미지의 법칙을 띈 초유물, 천사악마 등이 상식인 마술세계 안에서도 금기시되는 천사악마, 즉 인류의 위협을 발견, 조사, 보관한다. 전승과의 로드 브리시산시계탑의 학원장인 것은 이것들을 서력 이후에 태어난 문명적인 마술사로서 감당할 수 없어서다. 브리시산마술사는 좋게 말하면 학원장 직속 소수정예지만 실상은 지구 밖의 위협 해독에 생애를 바치는 노예다. 여기 소속된 자는 평셍 출세할 수 없다. 예외로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그런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브리시산 출신이지만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의 스카웃 제의를 따라 자발적으로 전승과를 그만두고 칼데아에 들어왔다.*156


권력과 세력 다툼, 지리 구조

기본적으로 시계탑은 학부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따라서 권력이라던가 세력이라던가가 12학부에 걸쳐 관련되어 있다.

■ 몇백 년 넘게 역사를 이어오는 과정에서 이미 명문 가문의 자리는 다 찼고, 내부는 권모술수와 권력 다툼의 전쟁터다.*157 근원의 소용돌이에 닿고자 하는 목표는 다들 같으나, 그곳에 닿는 것은 자신만이어야 좋은 것이다. 따라서 협회의 마술사들 사이에서는 반목, 책모, 의혹, 적의의 소용돌이화가 빈번하다.*158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들은 권위집단이라 무시하며, 견습 마술사는 동경하고, 고참은 설비를 빌리는 흔한 일상 정도로 여긴다. 한편 최근 몇 세기 동안 지배계급인 로드가 두 파벌로 나뉘어 내분 직전이다.*159

■ 지배계급은 '로드'라 불리는 열두 개의 최정점 가문이다.
→ 로드가 열두 가문으로 정해진 것은 1200년 경이다.*160
→ 본래 로코 벨페반소환 학부의 학부장이지만 등장하는 작품마다 이런 저런 경위로 로드 대리가 되어 버린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아종의 성배전쟁 덕에 소환학부의 권한이 엄청나게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학부장인 그가 대리 로드가 되어 버렸고*161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는 강령학과의 학부장 겸 로드인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 그에 버금가는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특명을 받아 자리를 비운지라 그가 대리 로드가 되었다. 벨페반은 야심이 있지만 자신이 로드 감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 회의라던가에서 견제 받아 고생한다.*162
→ 로드 중에서도 가장 굉장한 세 가문인 바르토멜로이, 트란베리오, 발뤼엘레타를 삼대 귀족이라 부른다.*163 로드는 넓은 의미로는 열두 로드를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 쓰면 삼대 귀족과 그 친척을 가리킨다. 정식적인 건 아니고 로드 제도가 굳어지기 전 부터 있었던 관례 같은 것이다. 이 관례를 두고 권력항쟁이 계속 벌어진다.*164
→ 로드는 순위를 매긴다. 정점은 바르토멜로이이며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살아 있을 적의 엘멜로이는 4위였으나 케이네스 사후 12위로 굴러떨어졌다.*165 그 추락한 엘멜로이 중에서도 바닥 중 바닥인 아치조르테 출신인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나름 엘멜로이의 당주 후보이면서도 로드가 아닌 명문 가문과 집안의 격을 비교하면 6대4 정도로 상대가 윗줄에 있거나 한다.*166

■ 기본적으로 학부의 설립은 로드 가문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렇게 설립된 학부의 학부장은 로드 가문의 당주가 담당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을 기준으로 총 13개(12개 + 번외학부 법정과)의 학부가 있다. 각 학부는 런던 근처의 도시를 매입해 자신들의 학과 거리를 구축한다. 각 학과는 하나의 학원도시가 되는 셈이다. 학과는 필요에 따라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11학부인 고고학과의 마을은 12세기 즈음 만들어졌으며*167 12학부인 현대 마술 학부는 20세기 초에 만들어졌다.*168 학술도시의 중심 학술동은 외관 상 일반 사회의 대학과 별 차이 없다. 실험의 실패, 마술사 간의 항쟁을 대비하여 튼튼하게 만들어졌고 영맥을 끼고 있다는 점 정도가 다르다.*169

■ 12개 학술도시는 런던의 협회가 설립된 지 수백 년 후 규모를 확장하면서 만들게 되었다. 고로 첫 발상지인 런던과 시계탑 건물이 협회의 심장이다. 이 곳은 제1학부인 전체기초(미스티르)의 학술도시이기도 하다.*170 12세기 경에 만들어진 시계탑 건물 근처 거리에는 40체가 넘는 기숙사와 백이 넘는 학술동, 상업 거리 등이 모여 있다.*171 시계탑 건물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지하를 보면 리젠트 파크에서 웨스트 민스터에 걸쳐 통로와 방이 가득한 개미집 같은 구조를 만들었다. 공방마술 관련 공간이 가득하다.*172 처음 들은 사람은 꿈과 희망의 마법동산 같은 것을 기대하는데 실제 지하 내부는 어둡고 공기가 축축한 것이 미궁 같다.*173 대신 지상의 외관은 대학 그 자체를 위장해서 만들어서 매우 화려하다.*174

■ 권력 암투와 권위주의, 그리고 돈이 모자라다는 이유 덕에 최소한 5세대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문의 후계자야 입학할 수 있었으나 20세기 초 12번 학과인 현대 마술이 생겨나면서 다소 완화되었다. 이 학부는 현재로부터 백 년 정도의 마술을 정리해, 쓰기 편하도록 개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드나 후원자가 비교적 간섭하지 않기에 그 시점의 현대에 익숙한 신 세대의 손에 비교적 자유롭게 굴러가고 있다. 물론 로드 쪽에서 보면 그저 노동력을 제공하는 일개미에 불과한 신참 마술사가 시끄럽다고 싫어한다. 미래와 후계 생각만 가득한 라이놀 인격 상태의 플라우로스는 닥치는 대로 영맥 따위를 확보해 현대 마술부의 신참에게 뿌리고 있다.*175

■ 돈 주고 마술을 사는 일반인도 있다. 100년 전 갈리암스타 가문의 주인은 돈으로 어느 마술을 특권 계급의 흥미 삼아 사서 놀다 아들들에게 넘겼다. 그걸 받게 된 아트람 갈리암스타는 현대인으로서 마술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언젠가 석유 자원이 고갈될 것에 대비하여 인체를 대량 양산하는 공방의 개발과 그렇게 만들어진 인체를 고정 연료로 사용하는 포멀 크래프트 식 사용을 구현하고자 했다.*176 이런 케이스는 마술협회에서 보통 마술사 보다 위 취급을 받는다. 돈으로 산 작위라 불리며 당연히 로드에게는 미치지 않는다. 토오사카 토키오미 사후 비실비실해졌지만 입지 자체는 인정받고 있는 토오사카 가문과 비슷한 취급이다.*177

■ 본래 마술사 가문의 초대가 만드는 마술각인은 유실된 환상종이나 마술예장의 파편 따위를 핵으로 몸에 박아넣는 것으로 만드는 게 기본이나 무시무시한 거부반응이 닥친다. 그 대신 쓰는 것이 포기 나누기란 개념으로, 유력한 마술사 가문에게 마술각인의 일부를 받아 이식한다. 남의 것이니 각인으로서의 기능을 기대할 수 없으나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전자의 방법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적응하여 자신의 가문의 것으로 성립시킬 수 있다. 포기나누기를 해 준 각인은 손상이 가지만 그 정도는 마술각인의 조율사에게 시술 받아 몇 개월에서 1년 가량으로 회복 가능하다. 이렇게 각인을 나눠 준 가문은 본가가 되며 그들의 각인은 원류각인이라 불리게 되고, 포기 나누기를 받은 가문은 원류각인을 지닌 가문의 분가가 되어 절대적인 충성을 하게 된다. 시계탑이 본격적인 파벌 싸움으로 들어가면서 이 분가와 본가라는 개념이 중요해졌고 포기 나누기도 더욱 널리 퍼졌다.*178

아틀라스원연금술사들도 권력욕이 있고 속세와 단절되어 있기에 내부경쟁에 집착하지만 이는 시계탑에서 벌이는 권력투쟁과는 거리가 있다. 분할사고를 이용하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간이며 이 때문에 나쁜 음모를 벌이려 해도 그걸로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종적 이익과 그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비교하면 오래 끄는 음모는 효율이 나쁘다고 판단하게 된다 한다.*179 시계탑의 음모론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아틀라스원연금술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에게 자신의 음모력을 살려 의심암귀의 추론을 제시하자 로그는 시계탑이란 그렇게 항상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전장이냐 한다.*180

아스테아의 로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마술사에게 있어서 고고학의 의미를 이야기하길, 단순히 수단으로써의 수집만 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마술사 쪽이 더 많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어 전달하는 거라 한다. 전형적인 마술사의 논리로, 마술의 이념과 운용에 도움이 안 되면 일체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이 근본에 있다.*181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이상한 거지 본래 시계탑의 로드란 자들은 그런 가치관의 화신들이다.*182


시계탑의 파벌

파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귀족주의 : 바르토멜로이가 주축
→ 민주주의 : 트란베리오가 주축
→ 중립 : 메르아스테아가 주축

■ 귀족주의는 시계탑의 지배 계층을 고귀한 혈통 위주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며 민주주의는 재능 있는 뉴에이지 젊은이들을 그 자리에 기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어느 쪽이나 마술사 사회 내에서의 이야기를 하므로 민주주의라고 해도 마술과 관련 없는 일반 사회에 대한 입장은 거기서 거기다. 중립 파벌은 지배 따위 관심 없으니 연구나 하겠다는 부류다.*183

엘멜로이는 본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굴지의 대귀족이었기에 귀족주의였으나 한 번 작살나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재건하면서 민주주의 성향이 늘어났다. 2세 본인은 어느 쪽에도 손 댈 생각이 없다. 귀족주의의 톱 바르토멜로이는 공식적으로 귀족주의에서 나가겠다고 선언 같은 거 하면 공공연하게 엘멜로이를 박살낼 것이므로 귀족주의를 대놓고 버릴 가능성은 적다.*184

■ 민주주의 파벌은 트란베리오가 전체 기초과 미스티르를 갖고 있기도 해서 그것을 중심으로 현대 마술사의 총본산이라 할 만큼의 저력을 갖추고 있다.*185 그 외에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멜빈 웨인즈가 여기 소속이다.*186

■ 중립 파벌에 대해서.
→ 중립 파벌의 수장인 메르아스테아가 가장 힘이 약하다.*187 나름대로 엘멜로이가 몰락해 포기한 광석과(키슈아)을 차지해 기존에 갖고 있던 고고학(아스테아)까지 합쳐 두 학과를 지녔다.*188 이는 20세기에 와서 금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금을 확보하기 위해 아스테아의 로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가 결정한 일인데 이 때문에 바르토멜로이에게 찍혔다. 표면적으로 아스테아는 중립주의의 탑이지만 최약에 가까운 11과라 그냥 입장상일 뿐이라 이 틈에 입장을 확립하려 한다.*189
→ 이름만 언급되는 믹 그라질리에라는 자와 쌍모탑 이젤마 사건의 범인 마이오 블리시잔 크라이넬스가 중립파벌이며*190
이베트 L. 레이먼은 대놓고 멜루아스테아의 스파이라며 엘멜로이 교실에 들어왔다. 이는 자신들이 감출 만한 것이 없다는 의사표명이며 덤으로 널리지와 연줄을 만들고 싶어 한다.*191

■ 자기 중심적이고 가문의 마술을 숨기는 것이 디폴트인 마술사들이 굳이 이런 파벌에 속하는 것은 결국 가문의 연구를 개진받는 것이 다음 연구로 거듭되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들의 연구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에 귀족들에게 주목받을 정도면 그 분야를 파고들던 가문의 연구를 완전 압도하는 경우가 된다.*192

■ 본가가 분가에게 비보나 인재를 빼앗는 일은 흔하다. 시계탑의 민주주의 파벌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런 행위를 타파하고자 하지만 마술사는 본능적으로 축적된 혈통을 중시하는지라 민주주의 파벌 내에서도 그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다.*193

시계탑을 만든 학원장과 마도원사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가 협회에서 활약할 적에는 이 둘을 위한 엘더라는 계급이 있었다.*194
오지랖 넓게 인류 측을 위하는 마법사는 젤렛치 밖에 없으며 겉멋으로 마도원사라 불리는 게 아니다.*195

■ 셋은 서로 경멸하며 견제하지만 제각각의 존재가 시계탑을 돌아가게 하는 대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통상적으로는 철저한 전면전으로 이어질 일은 없다.*196

엘멜로이 교실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 많이 성장했다곤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로드 자리를 버리고 도주한다는 가정하에 시계탑 3대 귀족 중 민주주의 파벌의 수장 트란베리오가 마음 먹으면 모든 걸 무마하고 엘멜로이 교실의 주인자리를 트란베리오와 연결된 멜빈 웨인즈가 차지하여 로드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한다.*197


학부로서의 시계탑의 구조와 학과생 관리

■ 학부 내역은 타입문 에이스에서 부분적으로 밝혀진 후 소설이나 게임 속 묘사로 조금씩 추가되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에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공의 학부 내역이 밝혀졌다.

학과 번호, 학과명, 학과의 창시자 겸 학과의 이명 현 관할 가문 관할 가문의 로드
1학부 전체기초(미스티르) 트란베리오 관할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
2학부 개체기초(소로네아) 소로네아 관할 불명
3학부 강령(유리피스) 유리피스 관할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
4학부 광석(키슈아) 엘멜로이 관할 → 아스테아 관할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
5학부 동물(키메라)(창시자의 이름이 불명이라 임시로 키메라라 부른다)*198 가이우스 링크 관할. 이름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건 불명 불명
6학부 전승(브리시산) 브리시산 관할 시계탑의 학원장. 본명은 불명
7학부 식물(유미나) 아셸로트 관할 불명
8학부 천체(어님스피어) 어님스피어관할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올가마리 어님스피어
9학부 창조(바류에) 발뤼엘레타 관할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
10학부 저주(지그마리에) 지그마리에 관할 불명
11학부 고고학(아스테아) 아스테아 관할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
12학부 현대 마술(널리지) 엘멜로이 관할 하트리스로드 엘멜로이 2세
13학부 법정(시계탑을 운영 관리하기 위한 기관이라 창시자를 이름으로 쓰지 않음)*199 바르토멜로이 관할 불명

■ 학부에 대해서.
→ 법정을 제외한 12학과는 마술사의 존재방식을 결정하는 연구방침이다. 법정과는 비 마술적으로 사회를 움직일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신비를 다루는 것이 아닌 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학문이므로 12학부와 별개로 친다.*200
→ 전체기초는 마술사의 공통상식인 지맥, 마나학, 유감마술, 감염마술(感染魔術) 등을 다룬다.*201
→ 입학한 마술사는 전체 기초를 5년 간 배우고 그 뒤에 가계가 전승한 학부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예비로 다른 학부에도 이름을 올려 놓는다. 각 학부는 파고 들면 세분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천체는 점성술, 천체운영, 신학 등으로 나뉜다. 천체 학과의 아오자키 아오코처럼 학과에 이름만 걸고 정작 재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각 학부는 결속력이 높아 다른 학부의 사람이 방문하면 침입자로 취급하거나, 심하면 학부 간의 분쟁으로 확산되거나 한다. *202 바르토멜로이는 특히 까다로워 그들이 관리하는 법정과에 타 학부 사람이 방문하면 사설 헌병들에게 둘러쌓인다.*203*204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 같은 우수한 마술사는 입학 후 전체기초 5년이 성문화된 게 아닌지라 그 암묵적이 룰을 신경 안 쓰고 들어오자 마자 3개 학과를 신청하거나 한다.*205
→ 본래 광석과는 엘멜로이의 것이었으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로드일 적 현대 마술 학부 담당으로 좌쳔되면서 소유권을 잃었다.*206*207
→ 돈이 전혀 안 되는 11과인 고고학 학부 아스테아는 순수한 연구자들의 집합이다.*208

■ 시계탑 최강 가문 바르토멜로이가 정규 학부가 아닌 번외 학부 법정과를 담당하는 건 밝혀지지 않은 이유가 있다.*209 번외라고는 해도 거의 모든 로드가 법정과에 가서 시계탑을 운영하는 제왕학을 배우는 등 그 힘은 막강하다.*210

■ 학과생에 관해서.
→ 명문 가문의 자식이면 입학 초대장이 날아온다. 이 경우에는 독방이 주어져 제자도 한 명 정도 데려갈 수 있다.*211
→ 무언가 공적을 인정받으면 시험 면제로 들어갈 수 있다.*212
웨이버 벨벳처럼 독학으로 마술을 익히던 사람에게도 기준은 불명이나 초청장이 날아온다. 하지만 가 봐야 마술사라는 건 명문이 사실상 모든 걸 가지고 있기에 아첨하고 꽁무니만 따라다니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강사들도 대놓고 차별한다.명문이 아니면 마도서의 열람조차 쉽게 허가해 주지 않는다.*213

■ 강사들은 제1학부 미스티르가 있기도 한 시계탑에 가서 의무적으로 강의를 해야 한다. 이걸 끝낸 후에 자신이 속한 학술도시로 돌아가 자기 학생들을 돌보는 게 보통이다.*214

■ 학생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서 교실을 사용한다. 각 학과가 보유하는 70개의 교실과 창립 시부터 모든 마술사들에게 (학비만 주면) 열린 다섯 대교실이 있다. 실시간으로 새로운 교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최신의 교실은 주로 지하에 만들어지고 덕분에 새로운 지하미궁이 생기고 있다.*215

시계탑의 일반적인 교수는 수업은 형식적이고 장래가 보장되는 좋은 가문의 후계자들을 조수로 삼아 키우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분파들이 배신하고 라이벌들은 물어 뜯어서 빚더미만 남은 엘멜로이의 교실을 3류 강사 자격을 따 와 맡겠다고 선언한 웨이버 벨벳은 자기 능력이 부족하니 남의 힘을 빌리겠다며 권력 투쟁에서 탈락한 강사들을 엘멜로이 교실에 등단시키고 3년을 버텼다. 교실이 있는 파벌이면 영지의 관리권도 있어 이 3년을 버틴 건 기적이라 칭해진다. 엄밀히 말하면 광석과를 빼앗기고 현대 마술 학과에 손을 뻗은 건 엘멜로이 입장에서 목을 따 버려도 할 말 없는 중죄다. 아무튼 이에 흥미를 느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에 의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탄생하면서 엘멜로이의 교실은 번창을 이루기 시작했다.*216 그 외에 2세는 다른 학부에 조력자 형식으로 파견되어 강의를 하고 있는지라 그의 교실은 현대 마술 외의 학부에도 많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217 초창기에는 엘멜로이 교실이 현대 마술 학과 그 자체였지만 학과가 성장해 나름대로 인수가 갖추어진 지금은 그 학과에서 극히 일부인 15명 정도를 가르치는 소수정예 세미나가 되었다. 그 외에 청강생을 포함하면 수업은 50인 정도로 이루어진다.*218

소환 학부는 강령학부의 하위에 포함되어 있으며, 본래라면 별 힘이 없지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아종의 성배전쟁 덕에 성유물의 가치가 급증하고 조금이라도 성배전쟁서번트의 소환기술에 관련된 학과가 난동을 피우는 등 엉망진창이라 시계탑 측에서 강제로 소환학과에 그걸 집중시키고 보수파의 대표인 로코 벨페반이 이를 담당하게 되었다.*219

■ 전승과 브리시산신화 연구와 재편을 담당한다. 다른 학과는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지만 전승과는 인류 외의 것을 격리하기 위한 분야다.*220

■ 온갖 유물을 수집하는 고고학과 아스테아와 인류 외의 유물을 보존하는 전승과 브리시산은 서로 감시하는 사이다. 전승과는 자기들이 취급하는 유물을 아스테아가 숨기고 있는지 의심하며 아스테아브리시산이 일정 범위의 유물을 독점하는 걸 싫어한다. 표면적으로는 필드워크 등으로 서로간에 협력한다는 관계다.*221
한편 아스테아는 학원장이 로드인 브리시산을 예외로 치면 시계탑에서 가장 밖의 신비를 잘 아는 집단이다. 아스테아의 로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아틀라스원의 육원 엘트남이 전승하는 에테라이트에 대해서 그 사용자인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모르는 것 까지 다 알고 있었다.*222

■ 일반적으로 마술의 교도란 교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끌어내는 것과는 무관하다. 학생의 성격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을 바꾸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교실은 이단으로 여겨지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재를 잇달아 배출하는 결과가 되었다.*223


시계탑의 지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이 진짜 외국으로 모험하러 다니는지라 점점 해외 지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지부들의 설정에 대해서.
→ 이들 해외 지부는 상단에서 설명하듯 마술식의 특허를 제어하기 위해 마술예장 룩스 카르타를 사용하고 있다. 나선관과 영역이 겹칠 경우 공동 관리한다. 이에 대해선 상단의 특허에 내한 내용을 참조할 것.*224
→ 각 지부는 사이즈에 따라 학부의 수가 다른데, 모나코처럼 인구가 극도로 작은 지부라면 학부가 거의 없어 학원이라기 보다 마술사들의 교류의 장에 가깝다.*225
시계탑의 각종 시설과 지부들은 일반인이 마술사와 부주의한 접촉을 해 버리는 일을 피하게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226
시계탑 본가에서는 주술을 취급 안 하지만 해외 지부는 지역에 따라 융통성이 있다. 예를 들어 모나코 지부는 주술을 취급한다.*227

■ 싱가포르의 시계탑 지부는 센턴 웨이의 기업 빌딩으로 위장해 있다.*228

반 펨이 카지노 유람선을 운영중인 모나코의 시계탑 지부는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가 지부장이다.*229


그 외, 시계탑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북유럽 신대는 기원 전 1000년 경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종결되었고 인간 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때 타 지역의 신대에 비해 현실(텍스처)가 너무 빠르게 소실되어 시계탑에서 조차 텍스쳐가 소실되기 전의 신대 북유럽이 어땠고 라그나로크의 진상은 어떤지 파악조차 못 한다.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로 라그나로크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 정도가 있다.*230 대신 아틀라스원 측은 정확히는 불명이나 최소한 북구신화의 거인에 대한 정보는 보존하였다. 헤르메스에 접속한 룰러(셜록 홈즈)가 그걸 빼 와서 비밀 데이터라며 초 극비 정보로 다룬다.*231

■ 오타가 수정된 것이 있다. 본래 바르토멜로이는 법정과의 톱이지만 2015년의 시계탑에서는 법정과가 아니라 개체 기초 학부라고 잘못 적혀 있었다. 나스 키노코타케보우키에서 정정했다. 개체 기초 학부는 소로네아다.*232*233 마찬가지로 2015년의 시계탑에서는 록슬로트가 고고학과를 세운 것으로 나오나 타입문 에이스에서 아스테아로 정정되었다.

현대 마술 학과가 만들어질 때 후원한 결과 로드도 아니면서 한 학과의 이름으로도 쓰이게 된 널리지 가문은 재능 있는 마술사를 지원하는 일을 했고 중요한 인재는 입양받았다. 그래서 시계탑에는 널리지 성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일명 시계탑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데 하트리스아다시노 히시리가 그런 케이스다. 히시리는 바르토멜로이로 옮기면서 널리지와의 관계를 끊었다. 이는 널리지가 가는 사람을 붙잡지 않아서 가능했다.*234*235

■ 기본적으로 시계탑은 학생들이 돈이 많은지라 도박 같은 것이 나오면 10만 달러 단위의 자금이 왔다 갔다 한다.*236 플랫 에스칼도스스빈 그라쉬에이트는 그 중에서도 유독 판이 크다. 시계탑에서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 투표를 판으로 하우스를 운영한 후 쌓인 돈을 마피아를 경유해 세탁하려 하다 해킹이 영국 정보부 마술사에게 발각되어 시계탑에 국세청이 개입할 뻔 했다거나*237 둘이 마피아에게 장기를 담보로 걸고 마술사가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해킹을 구사해 1400만 유로를 뜯어냈다가*238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당장 돌아오라 연락하자 그 돈을 카지노 측에 돌려주고 가 버린다거나 한다.*239
한편 보석과를 잃고 빚더미에 오른 엘멜로이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로드의 한 사람으로서 왠만한 마술사들보다 더 큰 자산을 움직일 수 있고 산하의 어용 보석상들도 남아 있다.*240 그렇...다는데, 백만 유로는 반번에 융통할 수 없다 한다. 다른 로드라면 그리 어렵지 않은 액수지만 2세는 제대로 된 군주가 아니라서 그렇다 한다.*241

5차 성배전쟁으로부터 10년 전 즈음부터 시계탑의 가장 안기고 싶은 남자를 뽑는 투표가 모든 학부의 학생들에게 배포되었다. 어디서 누가 개최하는지 알 수 없었는데 실은 오래 전부터 바르토멜로이시계탑의 빅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쓰던 우로보로스니 대모(Great Mother)니 하는 시스템이었다. 10년 전 시스템의 관리자 자리를 물려받은 아다시노 히시리가 빅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을 시계탑의 파벌 싸움과 전혀 관계없는 인기투표로 바꿔 놓았었다.*242

시계탑에서 마법사의 인지도에 대해서. 계속 이어져 내려온 가계는 마법사의 위상과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의 이름은 교육받는다. 시골 쪽이나 얕은 가계는 마법사의 정의는 알아도 그 위상이나 젤렛치의 이름은 모를 수도 있다. 시계탑에 오래 전 마법세계를 규합해 싸운 위대한 마법사가 또 생존해 있다는 걸 아는 정도다. 시계탑에 들어가면 무조건 젤렛치의 이름을 듣게 되고 계위가 개위가 되면 또 다른 마법사유미나의 이름을 듣게 된다.*243

시계탑은 동양의 사상 마술에 관헤서 아는 이가 극히 적다.*244

월희 리메이크의 인터뷰에서 언급되길 시계탑 최대의 마력소비량을 기록한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마력량이 보통 마술사를 20으로 잡으면 2000 정도다. 시엘 - 리메이크마력량이 5000이라 저장량만 보면 뭔가 없어보이지만 트란베리오는 마력 회복량이 파격적이라는 장점이 있는 데 비해 시엘은 마술회로가 복잡한 게 아닌 그냥 대출력일 뿐이다.*245

타입문의 작품에서 주로 나오는 건 마술협회 시계탑이지만 설정 자체는 월희 리메이크를 위해서 2010년에 만든 성당교회 연표가 먼저고 이걸 베이스로 마술협회의 연표를 만들었기에 순서로 따지면 성당교회가 먼저라 한다. 월희 리메이크에서 이렇게 10년 전에 만든 설정을 조금 공개하게 되었다.*246 성당교회의 연표는 완벽하게 나온 바 없지만 일단 시계탑의 연표와 거의 같고 세부가 다르다. 근본적으로 따지면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현역이냐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밖에 없다 한다.*247

형월고본의 용어사전(게임화 또는 작품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라서 실제 작품에서 나오는 것과는 차이가 있음)*248에 따르면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솔로몬의 제자였으며 솔로몬 사후 신대의 끝을 지켜보고 바깥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으나 마술협회를 세우는 학우(브리산)을 도와 협회의 기초부분을 구축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200년 흐른 서력 300년 경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와 쇠퇴하지 않은 마술사들의 마술협회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개인 플레이만 하고 군대로 기능하지 않는 마술사들을 젤렛치가 머리채를 잡아채서 통솔해 마도원수라는 경외를 받게 되었다. 붉은 달을 격퇴했지만 사도 27조 - 리메이크의 3조의 강행공격을 받아 피를 빨리고 사도화했다. 이 때문에 붉은 달에게 적대할 수 없게 되어 인류의 적이 되었지만 애초에 인류 편이라 생각한 적이 없고 슬슬 은거할 생각이었기에 잘 됬다 싶어 마술의 바깥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27조가 되면서 붉은 달의 생각을 알게 되어 괜히 더 질색하게 되었다. 그리고 27조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른 조들의 존재형태를 알게 되서는 조의 일부가 마술협회의 기득권주의자들 보다 훨씬 순수한 학도임을 알고 흡혈귀 혐오가 아니게 되었다.*249*250 이후 유미나와 약속한 게 있고 학장이랑 오래 알고있는 사이라 이따금 시계탑에 기탄없는 의견으로 돌봐주러 온다. 마술사들의 사상이 나약화하는 것은 그런 거겟지 하고 받아들이나 나약한 놈이 자기 앞에서 지론을 늘어놓으면 그 자리에서 근성을 단련해 준다.*251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2004년 7월 시계탑의 모든 마술식이 일시적으로 정지했었다. 그 5분의 정체는 전승과 브리시산에 근무하던 강사의 준비실에서 천사의 유물이 노출된 것이다. 현실 시간으로 0.2초 정도 유출된 그것은 모든 마술식을 정지시키고 준비실 주인을 없던 존재로 만들었다. 모든 자료와 인간의 뇌에서 사라졌다. 기억하는 건 학원장 뿐이다. 그 참사에서 단 한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준비실 주인 강사의 아들로 생각되는 아들인데 당시 10살이었으며 사건 후 몇 달간 행방불명 되었다가 학원장의 추천으로 브리시산에 들어왔다. 이 아들의 정체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다.*252 천사의 유물은 보기만 해도 미치는 계통으로 일설에 따르면 뇌가 증발한 후 유물을 지구에 흘린 놈들의 전파를 받는 수신기다. 이것의 영향을 받은 데이비트는 그 때부터 결여되었다.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말대로 정체성과 사상이 인류가 아니게 되었다.*253 데이비트는 전승과 브리시산을 떠나 천체과 어님스피어로 가기 전 천사의 유물의 발동 조건을 밝혀냈다. 반경 20KM 내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0명일 것이다. 셈족에 전해지는 허무의 유물이라 한다.*254

시계탑의 로드 12가를 상징하는 마술예장지상예장이 있다. 현재 이름이 알려진 것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든 월령수액 뿐이다. 한편 케이네스가 4차 성배전쟁에 가져와 후유키 하얏트 호텔에 설치한 특수한 마력로월령수액 이전의 지상예장이었다. 자금적으로 엘멜로이가 잃은 것들 중 독보적으로 큰 손실을 일으킨 물건으로 성배 정도는 아니여도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원하는 마술사가 있었다 한다. 건조물을 통째로 이계화할 수 있을 정도의 마력을 몇 주에 걸쳐 추출할 수 있으며 셋이 모이면 상호작용을 일으켜 마력의 자연회복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 초발능력 급 개성은 아니지만 아무리 써도 다하지 않는 마력로의 완성형이며 그 출력만으로 타인을 압도한다. 만능을 구가하는 엘멜로이의 심플 이즈 베스트의 극치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마력 뿐인 물건은 미의식이 부족하다며 월령수액을 만들어 대신 지상예장으로 삼았다. 수백 년 전의 최전성기였던 엘멜로이 당주가 시계탑 영묘 알비온에서 옷갖 수를 써서 수많은 환상을 구한 후 그걸 재료로 만든 게 이 마력로다. 그런 걸 성배전쟁을 위해 국외로 반출한 시점에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한다. 후유키 하얏트 호텔이 붕괴했을 때 누가 빼앗아갔으나 그 도둑도 죽어버려서 행방이 모호해졌고 그게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가 되었다 한다.*255*256

에미야 키리츠구로 대표되는 마술사 전문 킬러인 마술 사용자들은 마술각인이 부상을 치료해 준다는 이유로 교만을 보이던 마술사들에게 근대병기를 사용해 죽여버리곤 했다. 이에 마술계가 경악한 끝에 대책을 세우다 보니 만들어진 것이 시계탑호신술 단원이다.*257 이에 대해서는 호신술 항목을 참조할 것.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토오사카 린에미야 시로가 평소에 미술품을 많이 봐 뒀다가 시로 식 투영으로 여차하면 그때 본 미술품을 잔뜩 투영해 사기 치고 도주하는 전법을 이야기했다.*258 이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실제로 이루어졌는데 시계탑은 대영박물관에 위치하며 시계탑에서 요청하면 대영박물관은 본래라면 보여줄 수 없는 물품도 상세하게 보여준다. 이것이 시계탑마술사들의 연구환경에서 남들과 타를 추종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아무튼 그걸 노린 토오사카 린은 대영박물관에 신청서를 천 건 정도 내곤 아직 조금의 교육도 안 받은 에미야 시로에게 대영박물관의 모든 것을 보고 오란 특명을 내린다. 한편 이 때 본 물건 중 하나가 에르고의 가면을 다듬을 끌이다. 옆에서 린이 앞으로 물품 백개는 더 봐야 한다고 끌고 가려 했는데 그 끌을 보면서 움직일 수 없었다 한다.*259

■ 그 외 잡다한 내용에 관해서.
→ 비용이 매우 싼 기숙사를 운영한다. *260
흑화 사쿠라가 발휘하는 1억 정도의 마력이면 학부 한 부문을 백년 간 영속시킬 수 있다.*261
2015년의 시계탑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12학부가 나오기 전에 이미 작중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학과(세부 학과 포함)는 전체 기초학과*262, 영매과*263, 강령*264, 광석과.*265, 포멀 크래프트*266
→ 중요한 마도서시계탑 지하 시설에 보관되어 있다. 장서가 특수하고 엄중한 마술로 보호되어 보통 방법으로는 마도서를 뽑아서 방에서 나올 수 없다.*267
→ 인쇄기술(구텐베르크)의 일반화로 뒷면 단체들이 타격을 입었는데 성당교회보다 마술협회 쪽에 더 큰 타격을 주었다. 대량 인쇄로 온갖 미신이 구축되어 신비의 뼈대가 요란하게 삐걱였다 한다.*268
→ 시계탑 내에서는 선물 하나에 상대와의 거리감을 조정하는 의미나 미묘한 격의 차이냐 미래를 향한 지향을 표현하는 메시지가 담긴다.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선물이라도 봉납의 인장만으로도 차이가 난다.*269
시계탑에 있으면 마술사는 겉치례라도 자연스럽게 근원에 도달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여기고 고민할 여지도 시간도 없게 된다. 시계탑 밖으로 나오면 다른 가치관을 드러내게 된다.*270
쌍모탑 이젤마의 사건이 끝난 후 이젤마의 마술은 대부분 압수당했고 껍데기만 남게 되었는데 시계탑의 현대 마술사에게는 흔히 있는 말로다.*271
시계탑에서 미래의 경쟁 상대를 언젠가 방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판단하면 당장은 쓸모없는 것을 막대한 비용으로 구매해 버리는 일은 흔한 정도가 아니라 그런 지침으로 운영되는 수준이라 한다.*272
마술사들의 귀족 의식 때문에 명문가의 사람이 함부로 옷을 입으면 금방 무시당한다. 로드 즈음 되면 중요한 곳에 방문하기 전 새로운 옷을 주문해 맞추는 수준이다.*273
시계탑에선 과학 기술을 거의 쓰지 않지만 이왕 마술적인 결계를 칠 때 전파도 통하지 않게 설정한다. 특히 음모를 꾸밀 때 도청 등의 경계를 겸해 전파가 닿지 않는 곳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을 대비해서라는 의미는 별로 없고 겸사겸사라 한다.*274


마술협회의 관계

마술협회 3대 부문의 과학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 좋든 나쁘든 시계탑에선 과학에 대해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린다. 마술은 과거의 것, 과학은 현재의 인류를 지탱하는 근간이라 이해한다. 마술각인이 얼마나 쓸모없는 일인지 이해하는 것 처럼 과학과 비교했을 때 마술사의 일이 얼마나 쓸모없는 건지 잘 아는 것이 출발선이다.*275
아틀라스원은 극단적으로 과학과 친숙하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육원들의 비술이 생물의 특성을 다룬다는 점과, 아틀라스원이 만든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포토닉 결정들이 곤충의 상변이에 가까운 생명체 같은 반응을 보이는 점을 보고 아틀라스원의 기술이 생물과 과학을 근접시키는 것이라 이런 현상을 발생시키는 게 아닌가 추측했다.*276
방황의 바다는 과학에 무관심하다. 과학을 싫어할 만큼의 가치를 이들은 아직 획득하지 못 했다. 그럼 보존의 문 담당자들은 과학을 보존해야 할 대상으로 보냐.... 에 대해선 말을 흐린다. 한편 방황의 바다 소속이지만 속세를 즐기는 지즈는 과학 기술은 낭비가 많지만 현대에 적응한 사상으로서 칭찬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반은 지즈 본인의 생각, 반은 방황의 바다의 공식 입장이라 한다.*277

■ 세 협회간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시계탑의 입장에서 방황의 바다는 내막도 전모도 알 수 없는 존재지만 신대마술을 다루는 상위 존재처럼 인식하고 있기도 하다. 조건부토 방황의 바다에서 새로운 시계탑마술사를 받아들이고 있다.*278
방황의 바다의 공식 입장이 아닌 지즈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무튼 지즈는 자긴 방황의 바다 쪽 사람이라 시계탑과 견해가 다르더라도 신비의 쇠퇴에 대해 우려하고 귀중한 재능과 인재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로드 엘멜로이 2세 측과의 갈등을 싸움이 아닌 도박으로 해결해 보자 한다.*279
방황의 바다아틀라스원의 관계는 밝혀진 게 별로 없다. 에르고에게 을 먹인 자가 방황의 바다의 지즈와 산령법정무시키, 아틀라스원의 선대 쿨드리스임을 감안하면 뭔가 떡밥이 나올 법도 한데 아직은 없다. 생전의 캐스터(파라켈수스)시계탑 출신이었는데 서로 등 돌리고 있던 아틀라스원방황의 바다와 예외적으로 교류를 해서 서로간의 연구를 발전시켰다는 것 정도가 알려져 있다.*280
아틀라스원시계탑은 서로 벽을 쌓고 있다. 로드들과는 최저한의 연락을 나눈다.*281 그리고 개인 간의 교류는 이루어진다. 시계탑의 로드인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아틀라스원의 육원 쿼트 이슈타리오 아즈반은 같이 현대 미술인 그래피티 아트를 하고 있다.*282


다른 평행세계의 마술협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3차 성배전쟁의 결과 성배전쟁의 시스템 그 자체가 마술사들에게 공개되어 곳곳에서 소규모 성배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국가 권력의 개입으로 정보가 공개되었다지만 그 진의인 근원의 소용돌이로 도달한다는 목적은 시계탑의 높으신 분들이나 알고 있고 아종의 성배전쟁은 그저 원망기의 기능만 한다. 불완전하기에 서번트의 소환은 많아야 5명이다. 사실 이 사실이 외부로 밝혀져도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처럼 근원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할 실력자가 없는지라 정보로서는 가치가 없었다.*283

사실 3차 성배전쟁의 결과 실종되었다는 대성배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탈취해서 투리파스에 설치했다. 오랜 준비를 거쳐 성배전쟁(아포크리파)를 개최해 버렸다. 성당교회는 상황 파악이 늦었고, 마술협회는 나름대로 백업을 위한 마술사들을 보냈으나 어쌔신(잭 더 리퍼)에게 몰살당했다. 그리고 시로 코토미네의 준동으로 성배전쟁이 엉망진창으로 흘러가자 양 측 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직접 간섭하는 것을 포기했다. 대신 우리가 돈 들였는데 시로 코토미네한테 다 작살났으니 배상하라니 하면서 서로 다투었다.*284

한편 시계탑 측은 30년 전 부터 자체적으로 대성배를 재현하려 했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결과 대성배가 행방불명된 것은 아쉽지만 그 격전 속에서 대성배 기동의 마력파동을 관측했고 이것으로 성배의 재현성을 올릴 수 있다며 그러려니 한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완성률 40%였다.*285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마나가 사라진 이 세계에서 마술협회서구 재벌이 해체했다. 생존자는 중동으로 달아나 레지스탕스가 되었다. 성당교회서구 재벌에 편입되어 존속했다.*286 마나가 없어도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아틀라스원만은 은자로서 남아있었으나, 이들 역시 시간이 흐르자 자손 문제와 자기 결사 행위 때문에 전멸했다.*287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미합중국이 거짓된 성배전쟁을 계획해 시작하기 직전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란갈을 보냈으나 란갈은 제자로 위장한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의 손에 인형 몸이 죽었다. 이후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협회에서는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으나 란갈의 첩보 덕에 많은 마술사들이 거짓된 성배전쟁를 알게 되어 스노우필드로 건너 갔다. 그 중 다수는 거짓된 성배전쟁이 진짜 성배전쟁을 만들기 위한 사전 준비임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288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1부에서는 인리가 박살나서 칼데아외 지구의 인간과 문명은 모두 사라졌기에 시계탑도 날아갔다. 1.5부에서는 칼데아를 물어뜯을 궁리만 하다 2부 프롤로그에 와서 이문대에 지구가 표백되면서 또 모두 사라져 버렸다.
4장의 특이점 런던 1888년에서는 캐스터(솔로몬)의 명령대로 인리를 소각하러 온 마토우 조우켄과 그 아래의 캐스터(파라켈수스), 캐스터(찰스 배비지)의 공작으로 시계탑 건물은 날아갔고 그 아래 지하 인원은 모두 전멸했다. 캐스터(한스 C 엔더슨)가 자료가 필요하다 해서 가 보니 *289 찰스 배비지의 마무가 마도서를 오염시켜 지하를 떠돌며 침입자를 공격한다.*290
아무튼 시계탑은 칼데아의 활약을 믿을 생각이 없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의 평으로는 칼데아에서 일어난 일을 사실만 레포트로 제출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라 한다. 높은 신뢰를 받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써 준다면 시계탑이 뒤집어질 거라 한다.*291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여기서 열리는 성배전쟁(프로토타입)후유키 시성배전쟁과 달리 주최가 성당교회이며 후유키 쪽에서는 숨기는 룰(그 정체는 소원을 이루는 원망기이자 영령의 혼으로 근원을 여는 의식이다)이 다 까발려진지라 마술협회가 1991년 2월의 1차 성배전쟁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292*293


학부 관련 인물

■ 수업 관련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강령학과 주임강사이자 로드.
로드 엘멜로이 2세 : 강사 겸 현대 마술론 학부장이자 로드.
올가마리 어님스피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를 기준으로 천체학과 학부장이자 로드.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를 기준으로 아버지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의 뒤를 이은 강령학과 학부장.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페이트 제로를 기준으로 강령학과 학부장.
로코 벨페반 : 소환학과 학부장.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를 기준으로 권한이 강해진 소환학과의 힘으로 대리 로드 직위를 취득.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를 기준으로 유리피스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자리를 비우면서 임시로 맡게 된 대리 로드 직위 취급.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 포멀 크래프트 학과 2급 강사.
핀드 볼 센베룬 : 1급 강사.

■ 그 외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 : 전 강령학과 학부장인 아버지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의 딸이자 로드 가문의 사람.
아오자키 토우코 : 색을 받음.
아오자키 아오코 : 색을 받음. 가끔 하청을 받음.
란갈 : 첩보원.
플라우로스 : 고고학과 연구소 관장.
도로테아 코예트 : 시계탑마술사라 하는데 등장 시기가 일본이 막 에도 시대에 들어온 시점이라 자세한 묘사는 없음.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3年02月13日 15:05

*1 각주예시

*2 시계탑. 그것은 보통은 런던의 관광명소로서 받아들여지는 단어일 것이다. 그러나 마술사들 사이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가 된다. 수많은 마술사들을 총괄하는 『협회』의 본부이며, 동시에 아직 젊은 마술사들을 육성하기 위한 최고학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그쪽 선물이 아니라 그쪽 이야기로도 괜찮은 거야? ……음, 그래, 시계탑이라고 하는 건 세간에 알려진 그대로의 의미지만, 공방의 대부분은 지하에 있었어. 아래로 가면 갈수록 광기의 정도가 올라가는 던전 그 자체야. 이집트의 협회를 구멍창고라 부르긴 하지만, 시계탑도 그와 만만치 않을 정도.」-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 본부는 영국의 런던에 있으며, “시계탑”이라는 별명을 가진다. 처음에는 3대의 부문으로 나눠져 있었던 듯, 이집트의 “거인의 6창”, 북구에 뿌리를 두는 복합협회 “방황해”라고도 불리는 원협회도 있지만, 시계탑이 본부가 되면서부터 교류는 끊어져가는 일색이다. - 페이트 용어사전 中, 마술협회 항목의 내용

*5 건물(학술동)으로서의 시계탑은 런던 교외에 있으며, 국회의사당(빅 벤)과 닮은 외견의 건물이다. 이 런던 교외에 있는 것이 제1학과. 주위에는 사람 물리기의 결계(국도의 검문이나 지도에서의 소거라는 물리적인 것부터, 시각방해의 결계 등)가 펼쳐져 있다. 그 외에, 11의 학과는 위성도시로서 개조된, 런던 주변의 거리에 있다(슬러, 록슬로트 등). 중앙에 가득한 교수들은 런던에 거주하며, 시계탑을 기본적인 연구장소로 삼고 있지만, 그들의 홈(본거지)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제각각의 학과의 도시이다. 이를테면 엘멜로이 2세는 런던에 아파트를 빌려, 오전중에는 시계탑에서 교수로서 근무하면서, 오후에는 홈인 현대학과의 도시·슬러에 돌아가, 학생들을 돌봐준다, 는 느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6 "애당초 섬나라는 신대의 신비가 남기 쉽지만,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지. 별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단순한 잔류기간만으로 따지면, 브리튼을 넘을 정도였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 "…………." 시계탑이 런던에 설립된 것도, 그 토지가 온 세계의 신비에 있어, 지구의 배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비슷한 성질이 있었다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 그의 학생이 되어 왕관 - 그랜드의 계위를 받지 못한 마술사는 없어서 그의 학생들을 모으면 시계탑의 세력도가 바뀐다고까지도 말한다. - 캐릭터 마테리얼의 내용

*8 「현역의 생도들조차 그 정도다. OB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의 교실을 졸업했던 자는, 10년 이내에 『전위[브라이드]』 이상의 계위를 취득했었다. 한 명도 빠짐없이 말이지」「한 명도 남김없이............?」「그 중 몇 명인가는, 시계탑의 역사에서도 몇 없는 『왕관[그랜드]』의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그렇다고는 해도, 나스 씨에게는 Fate세계를 단단하고도 잔뜩 감수받고 있습니다. / 나스 씨 「전에 『엘멜로이의 제자는 전원 『왕관』의 위를 얻었다』고 했었는데..... 그건 거짓말이야」 / 나리타 「꺄아아아아아악!」/ 나스 씨 「이봐 나리타, 과거의 설정따위 버리는 게 멋져!」 / 나리타 「설정의 차질이라는 거 무서워! 이자식, 부숴버리겠어!」 / ......라는 건 둘째치고, 나스씨의 손으로 『【최신식】 마술협회, 성당교회의 설정』같은 것을 가르침 받아, 진화해서 계속되는 Fate 월드를 감수받았습니다. 서장에 나오는 모 대물 마도원수 각하의 대사같은 것은 특히 중점적으로 감수해주셨습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후기의 내용

*10 키노코 "아, 실은 말이죠 페이트 세계에서 27조는 27조가 아니니까" / 라이터진 "........!!!!!??????" (전원 경직 무슨말 해야할지 모름) / 키노코 "27조가 27조로 있을 수 있는 것은 월희를 기반으로 한 세계뿐이네. 역으로 월희세계에선 서번트같은 당치도 않은 사역마 없응께?" / 산다 "콤마테!?" / 키노코 "그것은 인리소각에 의해 분서되었다. 그래그래. 나리타씨의 Fate는 신경 안써도 돼. 두 개의 중간에 있는 특수영역이고" / 나리타 "아, 아, 네. 가, 감사합니ㄷ....?" / 키노코 "하지만 산다씨의 사건부는 준비해둬. 이야기하면 길어지지만 월희R이라면 이 부근에서..." / 산다 "wait wait wait! 키노코 wait! 지금부터 질문사항 적어서 전원 공유 보고서로 만들어야 하니까 키노코 wait!" / 키노코 "에~ 귀찮아~ 그보다 이 피자 맛있네" / 히가시데 "호호호, 나는 완결했으니 다음은 잘부탁하외다" / 사쿠라이 "(진중하게 질의를 들으며) ....저도 일단 영향은 없는 것 같군요 홋"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6권 후기

*11 시계탑은 현재 협회본부를 맡고있는 부문이며, 영국의 런던에 있는 대영박물관 내부에 존재한다. 시계탑이란 이름은 그 빅벤(Big Ben)을 기념한 것이다. 다른 부문에 비해서 역사가 짧으며, 그 역사는 대략 2000년. 서력 원년을 경계로 창립되어, 최신의 연구기관으로서 성장 발전해왔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2 건물(학술동)으로서의 시계탑은 런던 교외에 있으며, 국회의사당(빅 벤)과 닮은 외견의 건물이다. 이 런던 교외에 있는 것이 제1학과. 주위에는 사람 물리기의 결계(국도의 검문이나 지도에서의 소거라는 물리적인 것부터, 시각방해의 결계 등)가 펼쳐져 있다. 그 외에, 11의 학과는 위성도시로서 개조된, 런던 주변의 거리에 있다(슬러, 록슬로트 등). 중앙에 가득한 교수들은 런던에 거주하며, 시계탑을 기본적인 연구장소로 삼고 있지만, 그들의 홈(본거지)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제각각의 학과의 도시이다. 이를테면 엘멜로이 2세는 런던에 아파트를 빌려, 오전중에는 시계탑에서 교수로서 근무하면서, 오후에는 홈인 현대학과의 도시·슬러에 돌아가, 학생들을 돌봐준다, 는 느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3 마술협회, 아니 시계탑에는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가계가 몇이나 군림하고 있다. 그들은 귀족(로드)이라 불리며,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귀족인 세 가문, 친족이 스무 가문 정도 존재하고, 겉의 사회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명문이다. 귀족가의 역사는 가장 짧아도 500년, 가장 길면 2000년을 넘어선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4 고작해야 500년 정도의 평민 출신으로는, 어지간히 열심히 해도 개위가 한계. 애초에, 이것이 된 시점에서 「무언가 마술기반을 만들어, 안정시켰다」는 공적이 없으면 인정되지 않는 계위이기에, 충분한 실력의 소유주라 할 수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5 중세 무렵부터, 학원[學院]이라고 불리는 것이 생겼어. - 공의 경계의 내용

*16 실로 마술사의 총본산이라고도 부를만한 장소이며, 영국 그 자체의 역사와 비견될 수 있는 그 장소에서는, 과거에 많은 우수한 마술사들이 배출되었고──제각기 새로운 역사를 낳고, 마술이라는 것 전체의 격조를 높여나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시계탑은 현재 협회본부를 맡고있는 부문이며, 영국의 런던에 있는 대영박물관 내부에 존재한다. 시계탑이란 이름은 그 빅벤(Big Ben)을 기념한 것이다. 다른 부문에 비해서 역사가 짧으며, 그 역사는 대략 2000년. 서력 원년을 경계로 창립되어, 최신의 연구기관으로서 성장 발전해왔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8 마술협회의 시작은 2세기 쯤이지만, 이 마을이 생긴건 12세기 쯤이라고 들었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9 BC 960년 경 : 솔로몬 왕 사망. 신대는 그의 죽음까지로 한다. 신비의 실천(대기중의 마력)도 당연히 여기를 경계로 옅어져가, 서력이 되는 시점에서 제로가 될 터였다. / AD 전야 : 제 1마법의 사용자 탄생. / AD 00년 : 신대부터 남은 마술사에 의한 마술협회의 기초, 그 설립. 「신비는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과거를 아는 학문으로써 남겨가자」 운동. 허나─── / 20년 경 : 제5가공요소(에테르)의 증명. 신세계, 개시. 마술, 신비는 형태를 바꾸어 이어지게 되었다. 다른 신대의 마술사는 방황해, 아틀라스원에 틀어박혀, 그들의 운동에는 찬동하지 않고, 같은 신비학의 추종자로서 서로를 인지하며, 교우관계를 유지한다. 후의 마술협회가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0 서력의 개시를 전후해서, 신대는 완전히 종료했다. 하지만, 솔로몬 왕의 제자 중 한 명이 「학문으로써 신비를 전하는 거다」라고, 하나의 학원을 설립했다. 이후에는 각지에 많은 찬동자나 문도를 늘려, 많은 마술도시를 만들었으나, 성당교회와의 대립으로 차례차례 폐쇄되어, 결과적으로 런던에 만들어진 시계탑에 기능이 집중되게 되었다. 13세기 경이 되면, 마술협회라 하면, 런던에 있는 시작이자 최고의 학부, 시계탑을 가리키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 20~100년 경 : 학원장, 동료들과 정력적으로 활동한다. 덕분에 마술을 배우는 자들은 늘어, 신대 무렵의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그 무렵부터 마술세계에 사도가 빈번히 나타나게 되어, 마술사를 적으로 보고 덮쳐오게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2 300년 경 : 밤의 숲의 도시, 천년성의 싸움. 붉은 달과 마도원사 젤레치의 격돌이 있었다...... 고 한다. / 300~500년 경 : 대륙의 서구 모든 나라에서는 성당교회가 세력을 늘려간다. 마술협회는 쇠퇴. 붉은 달과의 싸움이 남킨 상처는 크다. 마술, 겨울의 시대. 마술협회가 만든 마술도시도 성당교회와의 대립으로 차례차례 폐쇄되어갔다. 붉은 달이 죽었기 때문에, 그란수르그 블랙모어, 실의에 빠져 죽음을 받아들임. 제자들을 육성하다가, 어느 푸른 달밤, 문득 찾아온 대행자와 싸워, 고결하게 패한다. 「이런 밤에 그 분과 만났다. 그렇다면, 이런 밤에 죽어야 하겠지.」 / 500년 경 : 브리튼 섬에 남아있던 진 에테르(제5진설요소)도 소실. 일부의 마술사들이 브리튼 섬에 본부를 세운다. 『시계탑』의 시작.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3 600~900년 경 : 영묘 알비온 발굴. 시계탑은 브리튼의 지하를 파고들어, 막대한 마술자산을 손에 넣었다. 시계탑, 쇠퇴하고 있던 마술세계에 있어 희망의 등불이 되어, 많은 마술사, 자산가가 모여든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4 1000년 경 : 시계탑에 천재아, 바르토멜로이 등장. 귀족계급의 마술사, 로드의 토대가 만들어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5 1200년 경 : 시계탑, 명실상부히 마술세계의 중심이 되다. 군주제도, 완성.(이 때는 아직 법정과를 학과 취급해서 12과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6 1600년 경 : 법정과의 존재방식이 문제시되어, 학과취급이 아니게 되다. 이후는 법정국이 되어, 12학과는 11학과로 변경.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7 1800년 경 : 영국, 산업혁명. 마술세계에 너무나도 큰 타격이었지만, 지식, 기술이 더욱 복잡하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기도 하다. 「단일의 세계관」으로 세력을 늘리는 성당교회에 대한 최대의 공격이 되기 때문에 후원조차도 했다. 이 때, 산업혁명을 좋은 것으로 볼지 말지에 대한 내부다툼이, 후의 귀족주의와 민주주의의 파벌싸움의 원인으로도 되었다. 현대마술론이라는 장르가 무시할 수 없게되어, 없어진 12과의 하나로써 추가된다. 또한 12과로써 추가되었을 뿐, 아직까지도 현대마술 자체가 무시되고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군주(로드)는 배정되지 않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8 런던의 마술협회 본부, 시계탑. 그 지하에 펼쳐진 거대한 지하미궁을 뜻한다. 시계탑(클락 타워)에 대비해서 시계갱(클락 홀)이라고도. 시계탑에 속한 마술사들의 공유재산으로, 지금까지도 탐색이 이어지고 있는 일대 미궁.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9 환상의 시대가 끝날 때, 세계의 뒷면으로 전이하지 못하고 이 세계에 남겨진 거대한 용이 있다. 그 망해를 마력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시계탑 본부는 그 망해의 위에 건축되었다. 최초엔 「용의 유체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이렇게 좋은 건수는 없다고, 발톱 끝까지 써먹어주는거다!」라는 생각이었지만...... 용의 영향인가, 애초에 그런 장소였던 건가, 지하는 파고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게 되어, 미궁은 어느 샌가 탄광이 되어, 탄광은 거리가 되어, 거리는 심연에 이어지는 유적이 되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0 용의 유체는 조각조각나 이곳저곳에 퍼져있지만, 살아있을 때는 2km에 달하는 거룡이었다고 추측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1 일반 마술사에게는 「용의 유체라는 마력자원이 잠들어있다」고밖에 전해져있지 않다. 최초의 발굴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작 파고들어가보니 이 영역이 이상한 것은 용의 유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이 일대가 「특별한 길」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용은 이 세계에서 썩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별의 내해에 이동하는 도중에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 일대는 별의 내해에 이어지는 물리적인 통로였던 것이다. 하지만 용조차도 도중에 힘이 다해 ?가 있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파고들어가는 것은 불가능이 되었다. 회랑~천문대까지의 발굴 용의 유체 그 자체가 「내려가면서 지하를 깎고 있었기」 때문에, 시계탑의 마술사들은 그것을 따라 발굴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최심부...... 지저에 머리를 향한 용의 시체의 정점, 지하 80km 지점...... 에 도달했다. 본래대로라면, 상부 맨틀에조차 파고들 정도인, 영묘 알비온 지하 80km지점은, 인간의 손으로 팔 수 있는 최하층이라고 위치가 정해져, 천문대가 세워졌다. 여기부터 앞은 채굴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당연히 더한 신비를 추구해서, 현대에서 발굴작업은 진행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2 0~10km층 「채굴도시」채굴도시 마기스페어. 탐굴자들이 지상에 돌아가는 것도 귀찮아서 생활권을 세워, 그것이 거리가 되어, 그리고 유적이 된 층. 어느 의미로, 또 하나의 학술도시.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3 10~40km층 「대마술회로」정맥회랑 오드베나. 그 층에는 용의 유체에서부터 벗겨진 것인지, 아니면 토지 그 자체가 지니고 있던 것인지, 강대한 마술회로가 둘러쳐져있다. 어떠한 마술사라도 이 마술회로를 상저입히는 것은 불가능해, 이것을 피해서 발굴했더니 몇 중이나 되는 회랑같은 통로가 되어버렸다. 요정들이 「요정향」을 세계의 뒷면에 전이시켰을 적, 사용된 마술회로인게 아닐까, 하고 고찰되고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4 40~60km층「오래된 심장」용의 심장이 발굴된 장소.거대한 공동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후, 여기를 특별한 제사장으로 삼았다. 용의 심장은 강력한 노심이다. 이것을 품은 용골은 지상 최고의 강도를 가진 신비의 결계이며, 사실, 이 구역의 용골은 파괴할 수 없어, 파편도 채굴되고 있지 않다. 이 공동의 안에서는 어떤 전투가 벌어져도, 외계에 피해를 입히는 일은 없다. 또한, 심장이 여기에 있는 것은, 통로의 방어결계가 두꺼워, 용의 동체가 여기서 멈춰버렸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5 60~80km층. 인간이 내려갈 수 있는 한계점. 봉인지정의 본거지, 『천문대』 칼리온이 있다. 용의 심장부분에서 머리가 제법 떨어져 있지만, 이것은 용의 집념이 머리만 남아도 지하잠항을 멈추지 않고, 몸에서부터 떨어져나가도 나아갔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천문대가 있는 것은 여기에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용의 두개골」 즉 「눈」의 잔류마력이 지금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탐색자에 따라서는 편의적으로 이 계층까지를 「오래된 심장」이라 부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6 80~400km층「요정역」인간이 딛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불리고 있다. 이 너머는 전인미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7 발굴의 현 상황. 지하탐색은 시계탑 성립부터 천년 이상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이득도 많지만 손해도 많은 이 지하탐색은, 어느샌가 군주(로드)들의 손에서도 떠나, 비해해부국의 손에 맡겨지게 되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8 일반 마술사에게는 「용의 유체라는 마력자원이 잠들어있다」고밖에 전해져있지 않다. 최초의 발굴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작 파고들어가보니 이 영역이 이상한 것은 용의 유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이 일대가 「특별한 길」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9 비해해부국 : 영묘 알비온을 발굴하기 위한 조직. 조직구조로는, 크게 전체를 운영하는 「관리부문」, 발굴·탐색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고, 알비온의 연구를 하는 「자재부문」, 발굴자들을 등록하는 「발굴부문」 셋으로 나뉜다. 군주(로드) 열두 가문에게 권리가 독점되지 않기 위해 태어난 조직이기 때문에, 시계탑의 다른 조직과 다르게, 혈통주의의 경향이 옅은 것이 특징. 그들은 마술사라기보다도, 발굴을 위한 마술 사용자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0 비해해부국·관리부문 : 영묘 알비온의 채굴도시 마기스페어를 운영하는 부문. 알비온에 내려오는 인간이나 자재, 많은 데이터를 쥐고 있다. 알비온에 내려올 수 있는 입구는 극히 적은 수밖에 없고, 관리부문이 전부 억제하고 있지만, 정식으로 등록된 발굴자라도 주체를 슬쩍 갖고나가려는 자는 끊이질 않기 때문에, 중요한 부문. 또한, 정식 입구는 관리부문이 억제하고 있지만, 돌발적으로 지상에 전이 포탈이 발생하는 일도 있어, 이것으로 인한 카미카쿠시나 도굴도 종종.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1 비해해부국·자재부문 : 알비온 발굴·탐색을 위한 도구를 만드는 부문. 성질상, 마술사의 공방으로선 드물게, 같은 것을 양산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몇 개 정도의 마술사의 공방을 합체시킨 「복합공방 크리에그라」를 가진다. 이 크리에그라에서는, 한때 마녀의 도구가 만들어졌던 적도 있다던가. 또한, 알비온 자체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 부문. 전세기 말, 그 죄인 가자미이가 사라진 이래, 더욱 알비온의 변화가 격해지게 되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2 비해해부국·발굴부문 : 실제로 발굴하는 부문. 하트리스가 와서 현대마술과가 흥륭하기 전까지는, 신세대의 마술사가 출세하는 데는 여기에 등록되어, 발굴자로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3 "당신에게도, 협력받아야겠죠." 트렁크가, 열린다. 틈새에 손을 집어넣어, 내용물을 끄집어낸다. "원래의 에미야의 가전 마술은, 체내나 고유결계 내와 같은 세계의 간섭을 받지 않는 장소에서, 극한까지 시간을 가속시키는 술식입니다. 과연 고유결계는 타인이 흉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다행히 세계와 단절된 영묘 알비온이라면 애초에 세계의 간섭력이 낮아. 당신의 술식은 충분히 이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꿀렁꿀렁 나온 것은 커다란 병이었다. 안측에는, 상처입은 뇌에 신경, 그리고 안구가 부속되어 있다. 봉인지정 마술사를 이렇게 보존한다...... 는 것은, 마술사라도 알고 있는 자는 한정된다. 우선 뇌와 신경, 마술회로를 뽑아내, 보존액에 담근다. 남은 부속물은 그 때 나름이지만, 이 병 그 자체가 과거의 육체, 혹은 지금의 외골격으로서 기능하는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4 보다 정확히는, 빛을 가득 채운 눈동자였다. 빛은 여섯 개 있었다. 즉, 머리는 세 개였다. 자신들을 뿌리째 먹어치우려 하는, 머리 셋 달린의 거수의 ​턱​. "에......" 이상하다. 거리감이, 잘못되어 있다. 애초에 지금도 한참 낙하하고 있는 도중인데도, 괴물은 전혀 접근해오지 않는다. "상대가...... 너무 거대해......?" 그렇다면, 저 안구 하나하나가 수십 미터는 되는 것이라는 거겠지. 거수의 체격과 이 ​허무의 구멍​의 크기에서 모순이 생겨난다. 자신들의 감각이, 그 모순을 조정할 수 없어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설마, 명계의 파수견(케르베로스)......!" 스승님의 외침이, 고막을 두들겼다. "아니 달라. 파수견(게르베로스)이나 아바돈과 같은 원류를 지닌, 같은 원형(아키타입)을 가진 짐승......?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야말로......" 두절된 목소리에, 자신도 목이 바싹 마르는 것을 느꼈다. 안된다. 이 이상 시계에 들어간다면, 그것만으로 혼이 날아가버릴 듯 하다. ​저건, 환수는 커녕, 신수에 발을 들이민 괴물이다. 영묘 알비온의 기생생물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격이 다른 권능을 몸에 두르고, 이미 현대의 마술 따위로는 절대로 나란히할 수 없는 룰을 안에 품은 규격외. ......기억하고 있다. 딱 한번 , 비슷한 것과 해후한 기억이, 자신에게는 있었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상자. 혹은 그녀의 체내에 심어져있던, 형용할 수 없는 괴물. 결코 동일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규격외라는 한 점에서는 동종인, 인간 따위의 인식으로는 쫓아갈 수 없는 괴물이, 구멍의 밑바닥에는 도사리고 있었다. 영묘 알비온의 주인이라고라도 불러야 할, 짐승. "스, 승님......" 움츠러든 목이, 간신히 그 이름을 흘렸다. "숨을, 멈춰라......" 하고, 스승님은 답했다. "절대로...... 절대로, 들키지 마라......" 금화를 한손에 쥐고, 활공하는 스승님이 필사적으로 이를 앙물었다. (중략) 확실히, 확실히, 자신들은 활공하고 있다. 마력의 소비도 최저한으로, 허무의 구멍(날 피트)을 필사적으로 잠행해간다. 관위결의(그랜드 롤)에서 명백히 밝혀진 몇 가지 충격조차, 지금의 자신들에게는 허풍보다도 어설펐다. 가슴을 바특하게 채운 검은 것이, 모든 것을 덮어 감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공포다. 지금이라면, 자신들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단언할 수 있다. 이 검고 무겁고 구원도 없는 공백에서, 자신들은 태어났다. 어둠보다도 한층 어두운 심연이야말로가 요람이다. 마치 우주의 진공에 혼자 내보내진 것 같다. 얼어 죽을것처럼 되어있는 것은,육체도 정신도 아니라, 아득히 중대한 혼의 문제였다. 벽의 아슬아슬한 부근에서, 서서히 활공을 계속한다. 몇 개인가, 땅굴이 보였다. 아마도, 그 중 하나가 하트리스에게로 이어져 있는 것이겠지. 창백을 뛰어넘어 이미 흙빛이 되어버린 표정으로, 떨림을 억누르며, 스승님은 손아귀의 금화를 응시하고 있다. 꼴사납다고 비방하는 자도 있겠지. 불쌍하다고 한탄하는 자도 있겠지. 하지만, 같은 공포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자신이 보기엔, 이만한 공포 속에서,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서 움직이는 쪽이 훨씬 마음이 강하여, 별의 파편처럼 존귀했다. "앞으로 조금...... 앞으로 조금, 이면." 중얼거림조차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다. 구멍의 바닥을 보는 용기는, 자신에게도 스승님에게도 없었다. 저쪽(짐승)이 보기에는, 자신들은, 눈곱 정도의 존재겠지. 존재로서의 급위가 너무 다르다. 차원이 다르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영묘 알비온의 더욱 밑바닥, 오래된 심장보다도 더욱 건너편의 룰의 구현. 스승님이 말했던 것처럼, 명계의 파수견같은 신화가 존재하는 것은, 그 짐승의 존재를 사람이 잊을 수 없었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아주 희미하게, 바람이 악취를 옮겨온다. 결코 큰 소리는 아닌데도, 으르릉거리는 소리는 허무의 구멍(날 피트)을 삐걱이게 한다. 그 모든 것이, 제대로 의식하는 것만으로 기절해버릴 것 같다. 온갖 의사력을 총동원해서, 의식을 멀찍이 덜어뜨리는 것만으로, 자신은 한계였다. 금화를 쥔 스승님의 시선이, 흔들린다. 저 땅굴이라고, 행동으로 보였다. 정말 한 순간, 희망이 켜진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 때였다. 세 개의 머리── 여섯 개의 눈 하나하나가, 이쪽에 향한 것이다. ............ 시간이 날아가버렸다. 영모 알비온의 괴물(짐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보았을 뿐이다. 마안도 사안도 뭣도 아니다. 그런데도, 존재로서의 격차가 이쪽의 혼을 찌부러뜨렸다. 발톱도 뼈도 가죽도 근육도 폐도 위도 심장도 척수도 혈관도 뇌도, 모든 것을 한번에 짓이겨부서진 것 같다. 호흡이 멈춘다. 혈류가 멈춘다. 세포 하나하나가, 최초부터 돌이었던 것처럼 정지한다. 공포란 미지에서 생겨난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분명, 아주 약간 다르다. 모르기 때문이라서가 아니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절대적이기 그지없는 존재를 앞두고, 이쪽의 인식(센서)이 전부 뿌리쳐, 주인보다도 먼저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아아, 그것은, 얼마나 올바른가. "스승...... 님......" 물론, 스승님도 같은 상태였다. "시선을...... ​유도​한 거야......" 신음하듯이, 말한다. 물속에서, 죽음의 직전에 넘쳐나오는 숨결처럼. "역시...... 하트리스는...... 그 녀석이 가진 ​마안​은......" 의식이 두절되기 직전, 겨우 자신은 납득했다. ──요컨대. 그만큼의 준비를 했음에도, 자신들은, 영묘 알비온을 얕보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5 처절한 광망이 어둠에 지워져간다. 이 보구로조차, 바닥에 사는 짐승에게 상처입히지 못했다── 고 생각한다. 그저, 시선을 피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 한참 낙하하던 스승님을 안아들고, 그대로 땅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6 "아아, 덧붙이겠습니다만, 요정역으로 이어지는 균열(포탈)을 발견한 것이 크로우였다고는 한정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당신(하트리스)이 크로우였다면, 같은 능력으로 그런 균열(포탈)은 스스로 발견할 수 있었을 테고요, 한번 뚫어봤으니 발견도 용이하겠죠." "즉...... 하트리스가 빈사의 크로우를 요정역으로 보냈다?" "그래. 십년 전, 그 짐승에게 먹힌 아다시노 크로우=크로우는, 카미카쿠시에 의해 삼십년 전으로 이동했다. 이 카미카쿠시로 인해 당신이 받은 변화 모두는, 헤아릴 수도 없지. 대체, 어느 타이밍에 모든것을 떠올렸습니까? 하트리스라 자칭했을 때입니까? 아니면, 자신의 과거인 크로우와 대면했을 때입니까? 아니, 어쩌면 동료에게 배신당해서, 크로우가 죽을 뻔했을 때인것은 아닙니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7 XX : ㅡㅡㅡㅡㅡ그럼. 선물도 무사히 전달했으니, 다음 미션입니다. 지구에는 우주범죄자는 없습니다만, 다른 여러가지 위협이 있는 걸 알고 계신가요! 이계에 연결된 해역, 아직도 별의 내해에 연결되어있는 갱도. 팽창하는 태양을 환시하는 제단. 달과 안개와 다리(그레이트 스리)의 특급유물, 등등...... 어느것도 세계관을 망가뜨리는 잡스런 것들입니다. 꾸준히 조사한 결과, 그 중 하나를 특정했습니다만...... 저 혼자서는 아무래도 현장에 도달할 수 없는겁니다. 그런 거대한 위협판정을 방치하다니, 저로서는......(작은소리로) 쓰러뜨리면 보너스도 나오고...... 하지만! 다 빈치쨩에 의하면, 마스터 군이 그 장소에의 콤파스가 된다던가. 이건 이제 운명이네요! 그리 됐으니 오후는 함께 거수 특별수사(데이트)하러 가죠! 자ㅡ아, 레이시프트 스타트! 저의 멋진 모습, 22분 꽉꽉 봐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나리타 : 여기서 말하는 겁니다만, 페스페의 엘키두 보구는 xxx 같은 녀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공 효과란 설정으로, 엘키두와 그녀가 같이 있는 칼데아는 여파로 소멸의 위험이... 뭐 FGO에서는 특공 효과가 없지만요 / 친구 : 에누마 엘리쉬 말고 다른보구의 능력인겁니까? / 나리타 : 아뇨 에누마의 "대숙정" 부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페스페 쪽에선 딱히 관계 없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단언은 못드리지만요 - 트위터에서 나리타 료고 2017년 5월 11일자 트윗

*49 베릴 : 에엥─? 그런 섭한 소리 말아주라─? 끝내주는 건수를 들고 왔걸랑? 댁, 범인류사에 속하지 않은 괴물을 원하지? 그럼 끝내주는 물품을 준비해 줄 수 있어. 예를 들어, 백지화조차 튕겨낸 이계상식. 별의 내해로 이어지는 공허한 길. 지금도 살아있는 『알비온의 용』 같은 거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요정기사 랜슬롯 : 왜? 나를 자꾸 보던데, 미안하지만 빈틈이나 약점은 없어. / 아르토리아 : 그게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는 알비온"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그리고 멜루진이란 이름 예쁘더라. / 센지 무라마사 : (하베트롯조차 눈치를 봤는데 직구를 날렸어!) / 요정기사 랜슬롯 : …………너희하곤 무관한 문제야. 굳이 말할 필요는, / 미러 : 랜슬롯은 알비온의 『왼손』이야─. 별이 『무의 바다』가 됐을 때, 낙원으로 안 돌아간 알비온은 힘이 다해서 추락사했어. 그치만 노심이 멈춰도 육체는 살아 있어서 썩기 직전에 『왼손』만 분리했지. 그게 멜루진의 전신.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상태로 한참 동안 호수에 있었어─. / 요정기사 랜슬롯 : ………………. / 하베트롯 : 어, 그런 생물은 전에 왔을 땐 없었는데. / 요정기사 랜슬롯 : ……그렇겠지. 이 모습이 되기 전의 나는 끔찍한 육편이었어. 근육, 뼈, 섬모, 체모가 없었고 기쁨과 즐거움도 없었으며, 슬픔과 고통도 없었어. 내가 용이었단 사실과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조차도 몰랐지. 생물일 뿐이지 생명이라곤 못 부를 상태였어. 그 캄캄한 늪 속에서 꿈틀거리기만 하는 "무언가"에 불과했던 거야. 그런 걸─── / 요정들 : 『체통을 지켜 주십시오, 오로라 님……! 몸이 더럽혀지실 겁니다! 그건 늪에 사는 하등생물, 모스만도 못 한 오물에 불과합니다!』 / 오로라 : 왜 그런 소리를 하니? 저토록 발버둥치며 빛으로 오려 하잖아. 괜찮아, 바닥이 얕은 호수니까 나라도 구해 줄 수 있을 거야. / 요정들 : 『히이이익……! 무시무시해라, 썩어 문드러진 열매 같아……! 오로라 님, 떨어지십시오……! 의복이 더럽혀질 겁니다!』 / 오로라 : 어머…… 이토록 차디차다니, 많이 추웠겠구나. 물의 요정은 아니지? 후후. 반가워, 귀여운 아이. 아니면 잘 잤냐고 해야 하니? / 오로라 : 나는 오로라란다. 네 이름은? 이렇게 친구가 되었으니 차라도 한 잔 어떠니? 물론 네게 폐가 안 간다면 그러잔 건데…… / 요정기사 랜슬롯 : ───그런 걸 안아 든 별난 사람이 있었어. 『나(私)』는 그때 형체를 얻었지. 처음으로 "아름다운 것"을 봤어. 세포에 불과했던 『나』는 그 사람을 선망해서 그 사람처럼 되고자 처음으로 의지를 일으켰어. 이 모습은 그 결과야. 멜루진이란 이름도 그 사람이 붙여 줬어. / 다 빈치 : 근육에 뼈, 세포가 이동하기 위한 섬모조차 없었다면…… 단세포 생물(아메바) 같은 건가. 그게 "참고 대상"을 획득해서 요정으로 변신했다. 그런 뜻이야? / 요정기사 랜슬롯 : 맞아. 놀랍지? 그건─── 정말 기적이었어. 그 캄캄한 진흙탕 늪에서 그 사람 말고 누가 나를 안아 들려 했을까. 내 목숨은 그 사람 거야. 나는 그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자 이런 내가 됐어. 하지만 그 사람에게는 자기 입장이 있어서 늘 같이 지낼 수는 없어. 100년 전, 흙과 바람, 왕과 송곳니의 씨족은 『재해』가 두려운 나머지 또 싸우기 시작했지. 나는 싸움을 진정시키려고 모르간 폐하의 제안을 받아들여 요정기사 랜슬롯이 됐어. / 아르토리아 : 그래서 랜슬롯만 군대랑 영지를 안 가지고 있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알겠어. 영동 알비온 안으로 돌입할게! / (키이잉) / 마슈 : 방금 그건…… 노리치에서 저를 전이시킨 『물거울』하곤 다른 감각이었는데요……. 여기가 영동 알비온인가요? 통신, 통신은─── ……다 빈치의 예상대로 칼데아와 통신이 두절됐어요. 이어서 현재 좌표를 특정할게요. 10…… 20…… 40…… 80……. 80!? 마스터.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우리는 현재 지하 80km 위치에 있나 봐요……! / 센지 무라마사 : 브리튼 대구멍보다 훨씬 깊잖아. 아니, 애초에 진짜로 지하 맞냐? 캄캄한 데 더해 발판 밟는 감촉도 안 드는데. / 멀린 : 빙고야. 여긴 레이어가 다른 세계. 쉽게 말해서 이차원 같은 곳이지. 알비온의 영향으로 지표 밑에 길(패스)이 생겼을 뿐이야. 여기서 더 밑으로 가야 해. 범인류사의 알비온은 80km 지점에서 숨졌지만 이 이문대의 알비온은 낙원(아발론)까지 길(패스)을 터 놨어. 뭐, 본인은 못 지나가는 좁은 길(패스)이라 지상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범인류사에도 영동이 있어? / 멀린 : 있어. 범인류사에선 영동이 아니라 영묘라 불리고 있지만 말이야. 범인류사의 영묘 알비온은 80km에서 끝. 그 너머는 『요정역』이라 불리는 인간이 발을 들일 영역이 아닌 세계야. 반면 이쪽은 『요정역』 제약이 없어. 브리튼 이문대 자체가 요정역이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멀린 : 어때? 이러면 조금은 "동굴" 같은 분위기지? 자, 팍팍 전진해. 한 걸음마다 아까 말한 시간 단축이 일어날 거야. 여긴 지구의 기억…… 아니, 정보 공간 같은 곳이거든. 모호한 기억을 팍팍 날리고 목적지로 도달한다 이거지. / 마슈 : 그, 그건 수고를 많이 덜겠는데요…… 저기…… / 아르토리아 : 저게…… 멀린? (세 번째) / 센지 무라마사 :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거냐? / 멀린 : ? 뭐 이상한 점이라도 있어? 아아, 내가 워낙 든든해서 감탄했니? (깡총깡총) / 멀린 : 좋지, 더 많이 감사해 줘! 무라마사 군은 숭배해도 되고! 오랜만에 등장한 거니까 짧은 출연이라도 인상을 세게 남기고 싶거든! / (좀 재밌으니 그냥 말하지 말자) / 마슈 : (……그러죠. 이 건은 깊이 파고들면 안 될 거 같아요) ……그보다 걸리는 게 있기도 하고요. 선배, 저 벽 말인데요……. / 응. 저건 론디니움에 있던 벽화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마슈 : 별의 내해요? 그게 뭔가요……? / 뫼니에르 : ……뭐, 낙원 전설 같은 거야. 어떤 신화에서든 『영원을 기약하는 성역』이 꼭 나오지? 유토피아. 에덴 동산. 티르 너 노그. 브리튼으로 치면 아발론. 웬만한 방법으론 도달 못 하는 이 세상 밖의 낙원. 그건 별 안쪽에 있다고 하고, 별의 혼이 잠드는 곳이라고도 불려. 시계탑 마술사라면 잡학으로 아는 지식이야. 전설이라 했는데, 보이는 인간 입장에선 전설이 아니지. 갈 수 있는 놈은 갈 수 있을지도 모르거든, 별의 내해란 덴. 실제로 시계탑에는 그런 쪽 탐색 조직도 있어. ……뭐, 완전히 인지 밖에 놓인 곳이다 보니까 그런 거에 엮이는 시점에서 그 놈도 세계 밖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지만. / 고르돌프 : 하하하, 뭔 유쾌한 소린가, 뫼니팟짜 군. 그건 그거 말하는 건가, 지하공방 말인가? 그런 건 순 허풍만 치는 유적 발굴대에 불과해. 시계탑 지하───, 런던 지하에 지구의 배꼽이 있다니 허풍도 정도껏 쳐야지. 아무리 마술 지상주의자인 나라도 쪽팔려서 말로는 못 하거든?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마술협회는 크게 3개의 학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곳 런던의 시계탑, 북대서양의 이동학원 방황의 바다, 이집트의 아틀라스산. 어느 곳도 학원의 규모적으론 비슷하지만, 현재, 마술협회라고 하면 시계탑 그 자체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신대의 마술이야말로 지고, 서력 이후의 마술 따위 어린애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시계탑과 냉전상태에 있는 방황의 바다. 애초에 외부와는 교섭하지 않고, 빛 조차 누출하지 않는다고 하는 "살아있는 나락" 거인의 움막 아틀라스원. 이 둘에 소속된다는 일은 시대에 뒤쳐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좋아서 과거의 유물이 되려곤 생각치 않는다. 결과, 서구 유럽권의 마술사들의 9할이 시계탑에 소속되게 되었다. 이 세력차는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뒤엎을 수 없다. 시계탑이 마술세계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곧, 이 별에 있어서 마술세계의 종언을 의미하겠지.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56 그들은 그 조직력을 가지고 마술 자체를 결코 밝혀지지 않는 것으로 만들었지. 눈에 보이는 신비를, 아무도 모르는 신비로 끌어 올린거야. 그 결과, 사회에서 신비는 옅어지게 되었어. 이것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 학원은 여러 가지 형률을 만들어 갔지. 예를 들면, 마술사가 일반인을 마술적인 현상에 말려들게 하면, 그 마술사를 죽이기 위해서 학원에서 자객이 와. 마술사라는 군체에 해가 되는 한 가지 요소로서 말살하기 위해서. 마술사가 일반인에게 정체를 들키면 힘을 잃는다, 라는 일화의 원인이 이거야. 학원은 은폐성을 보다 강고히 하는 것으로 마술의 쇠퇴를 막으려했고, 그 결과 학원에 속한 마술사는 함부로 마술을 행사하지 않게 됐어. -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의 내용

*57 【「먼저 마술사, 마법사의 이야기부터. 마술과 마법의 차이는 소쥬로에겐 관계없으니까 하지 않겠지만 각기 별종의 물건이라고 생각해주면 돼. 그리고 마술사에 관해 말인데 이건 절대 조건으로써 숨겨진 존재이지 않으면 안돼. 같은 마술사에게 알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너같이 관계없는 사람에게 알려지는 건 죄에 해당돼. 거의 사형 클래스의.」】【「어째서냐면 마술이란 건 은폐되지 않으면 힘이 떨어지니까. '신비의 어원은 닫히기 마련'이라는 그리스의 속담인데 마술은 한정된 비밀 의식이 아니면 마술이 아니게 되고 말아. 문명에게 있어서 미지, 미개의 것들은 밝혀지지 않았기에야 말로 공포에 해당된다는 거랑 똑같아.」】【「알려지면 박해당하기 때문이 아냐. 미지스럽지 않게 된 마술사……라기 보단 마술이네. 밝혀진 마술은 힘이 약해져버려. 그래서 은폐하는 거야. 무엇보다도 마술사의 미래를 위해서.」】【「……마술사의 체계라던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자신만의 비밀이지 않으면 약해져버린다는 건가. 그럼 아오자키도 약해졌어? 내가 봐버렸으니까.」】【「아니, 별로. ……여긴 좀 부연설명이 필요한 부분인데. 약해진다는 건 어디까지나 전체의 시점, 그것도 꽤나 먼 미래의 이야기야. 개인단위는 관계없는 소리. 그대, 은폐할지어다───이라는 불문율은 이 근본이 되는 구조가 빈 껍데기만 남아서 어느샌가 절대의 룰이 되어있을 뿐이야.」】 【「문명사회의 법률과 같아. 법죄, 부도덕을 벌하는 건 인간으로서 있으려고 하는 의식의 숭고함과 그것관 전혀 다른 전체의 체계를 지키기 위한 구조적 결론이잖아. 범죄가 벌해지는 것은 멋대로 날뛰게 냅둬버리면 어렵게 구축한 사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되버리니까. 그래서 마술사들에게 있어서 범죄에 해당되는 건 신비의 일반화, 저속화이고 부도덕이라던지 살인이라던지는───뭐, 각자의 양심에 따라서, 라는 거라서 기본적으로 죄에도 해당되지 않아.」】【「그래서. 그런 어이없는 녀석들에게 룰을 규정하도록 한게 마술협회라는 집단. 조직 비슷한 거야. "마술을 불후의 신비로서 지키자"……라는 건 이 녀석들이 마술을 마술로으로써 영원히 있을 수 있도록 규제한 룰에 지나지 않아.」】【「하지만 그 원칙은 절대라서. 이 룰을 깬자는 마술세계에 몸을 담글 수 없게 돼. 아니, 실제로도 문제인게, 살아가는게 곤란하게 돼버려. 우리들은 우리들의……뭐어, 마술사로서의 목숨? 그런걸 지키기 위해 목격자인 널 제거하지 않으면 안됐어.」】 - 마법사의 밤의 내용

*58 마술협회, 라고 불리는 그 조직은, 신비를 은닉하고 마술사들을 관리한다고 한다. 요컨대 마술사가 마술에 의해 현대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는 것인데, 마술의 악용을 금지한다, 라는 게 아니라는 것이 비틀린 점이다. 키리츠구 왈, 마술협회는 단지 신비의 은닉만을 생각하고 있다. 어떤 마술사가 자신의 연구를 멋대로 진행해서, 그 결과, 일반인을 몇 명 희생시키던 협회는 벌하지 않는다. 그들이 우선하는 것은 마술의 존재가 공표되는 것이지, 마술의 금지가 아닌 것이다. 요는 들키지만 않으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어처구니 없는 놈들이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공통루트 中, 에미야 시로 曰

*59 그리고, 또 한 쪽의 『협회』는, 조금 설명하기가 어렵다만 애당초 흡혈귀 따위의 이상야릇한 것을 만들어 낸 것이 누구인가, 그 비밀을 독점하고 싶다고 하는 녀석들이다. 당연히, “독점”이 모토이니만큼, 사정을 알 것 같은 다른 녀석은 남김없이 죽이지. 입막음. 증거인멸.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 페이트 제로 4권의 내용

*60 "협회도 다양한 파벌로 나누어지는데, 대체로 마술사는 런던의 마술 협회에 속해 있어. 이 은닉이라는 룰도 협회의 3대 원칙의 한 개야. (중략) 그것이 공이 되지 않는다면, 협회는 눈을 감아줘. 오히려 발각되지 않으면 마술사끼리의 분쟁을 장려하고 있을 정도야. 기술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슨다고'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1 「아니, 우리들은 프리야. 일단 협회와 연줄은 있지만. 단순히 협회는 최대세력이라는 것뿐. 녀석들은 누가 부탁도 하지않았는데 마술세계 전체의 질서를 지키고 있어. 그래서 우리들이 누구든지간에 그들과 관계가 없다고 해도 마술사로서의 규칙을 깨면 처벌하러와.」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2 【하지만, 그건 물론 비밀. "마술사는 그 소행 전부를 은폐해야 한다." 협회의 10개 조항중 톱에 걸려있는 말이고, 나라고 해서 이런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입밖으로 낼 생각은 조금도 없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3 시계탑의 절대룰은 '신비의 은닉'. 하지만 꼭 단기적으로 위험하진 않다는 건, Ⅱ세 애들이 0화 등등에서 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심각해는 건 언젠가... 법정과, 다른 이름으로 제1원칙 집행국의 눈에 들었을 때입니다. Ⅱ세의 수단은 어떤 의미로 마술전보다도 외도적인 정치적 결착이었던 겁니다. - 2019년 7월 21일 산다 마토코 트윗

*64 【「뭐, 그건 어찌됐든. 과거 마술사는 직업으로서 다져졌을 정도로 사회에 인식되어 있었지만 그 마술 자체는 무덤까지 가져가는 비밀이었어. 그게 어떻게 비틀린 건진 모르겠지만 현대에선 그 직업조차 비밀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버렸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먼 미래 마술조차 소비될 뿐인 물건으로 해체돼버릴 거라고 협회는 두려워한거야.」 - 마법사의 밤의 내용

*65 마술사가 마술사로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거의 학원이 제압하고 있어. 학원에 소속되지 않는다는 것은 따돌림 받는 것과 마찬가지야. 실험을 하려고 해도 지맥이 일그러진 영지는 학원이 소유하고 있고, 마술을 공부하려해도, 교과서가 몰수되어 있어서는 공부할 수가 없잖아? 때문에 학원에 소속되지 않은 마술사는, 하고 싶어도 마술의 실천이 불가능해. 조직의 힘이지. 그런 점은 대단한 것이라고 칭찬할 수 있겠군」--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曰

*66 「저기, 토우코씨. 그러면 저도 학원에 소속되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요……?」 머뭇머뭇하고 끼어드는 아자카의 목소리는 어딘가 불안했다.「안 해도 좋지만, 하는 편이 편리해. 학원에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것도 아니야. 그곳을 관두는 것은 자유야. 대의명분으로서 지배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그러면 은폐성을 사수하는 의미가 없어요. 공부한 사람을 밖으로 내보내면, 마술이 퍼져버려요」 납득이 가는 아자카의 의견에, 으응, 하고 토우코씨는 끄덕였다.「그렇지. 사실, 학원에 유학해서 힘을 얻고, 초야로 내려가려는 놈들도 많아. 하지만 10년 정도 지나면 그런 생각은 없어지게 되는 거야. 왜냐하면, 마술을 연구하는 것에서라면 학원은 최고의 환경이니까. 마술사로서 최고의 환경이 모여 있는데, 일부러 아무 것도 없는 초야에 내려간다는 바보 같은 행동은 일어나지 않아. 마술사는 마술을 공부하는 것이 최우선사항. 공부한 지식과 힘을 사용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 그럴 시간이 있으면, 더욱 높은 단계의 신비를 공부하려고 하겠지. 하지만 아자카는 처음부터 목적이 우리들과는 다르니까, 학원에 들어가도 그쪽의 독에 물드는 일은 없어. 높은 곳을 지향하고 싶다면 한번쯤은 발을 들여놓아야 할 거야」- 공의 경계의 내용

*67 그들은 대행자라 불리는 악마퇴치를 거느리고, 모든 이단을 지워버리거나, 인간의 손에는 넘치는 신비를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서만 기능한다. 당연히, 마술을 은폐하는 마술협회와는 사이가 나빠, 지금까지 몇 번인가 칼을 들이대왔다. 현재는 협정이 체결되어, 표면적으로는 평온한 상태이다 - 페이트 용어사전 中, 성당교회 항목의 내용

*68 또, 중동권의 마술기반, 대륙의 사상마술과는 서로 받아들이지 못해 서로에게 불가침을 가장하고 있다. 또, 본편에서 아르바가 이야기한 대로 일본의 마술조직도 협회에는 가담하지 않고 있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 中, 마술협회 항목의 내용

*69 주로 중동권에서 연구되고 쓰인다. 마술협회는 주술이 학문으로 인정되지 않아 크게 연구가 뒤떨어진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70 「실천파 법술사? 뭐야 그거」「독경이나 신심, 기원 이외에 영을 성불시키는 녀석들을 가리키는 거야. 각자[覺者]는 신불의 힘만 가지고 해낸다고들 하지만, 수행이 얕은 승려는 신불에게 닿질 않으니까 우리들 같이 자신의 힘을 상승시켜서 술[術]을 만들어. 그런 녀석들이 모여서 조직처럼 된 게 있는 거야, 이 나라에는. 마술협회[우리들]와는 서로 용납하지 못하는 녀석들이니까 자세히는 모르지만」-페이트 루트 中 토오사카 린 曰

*71 [시온]「교회는 흡혈종이라는 초월자들을 적대시하고 있습니다만, 마술협회(우리)는 그들과도 나름대로의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은 무력단체……라고 하는 게 올바를까요」 - 멜티블러드 스토리 모드의 내용

*72 「성당교회나 우리들의 손에 의한 은닉이 통용되는 것은 앞으로 5년까지가 한계일테죠. 그 무렵에는, 누구나 휴대전화로 HD 영상을 리얼타임으로 소셜 네트워크 상에 올리는 시대가 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보의 확산력은 은닉의 압력을 상회해버리죠. 새로운 형태의 은닉방법을 모색할지, 어쩌면 일부를 개방할지를 생각해야할 분기점이 올 거란 말입니다」「음..... 머리가 나빠서 미안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은, 어떤 분야의 마술용어인가?」「......」눈 앞의 노인이 휴대전화뿐인가 보통의 전회회선을 끌어쓰는 것조차 싫어하는 강직한 보수계 마술사라는 것을 떠올리고,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고민하는 엘멜로이 2세. 그러자, 그 타이밍에 그의 품에 있던 휴대전화에 메일의 착신음을 울려퍼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3 확실히는 모르지만, 후유키 시는 영적으로 뛰어난 토지라는 것 같다. 그런 땅에는 반드시 역사 있는 명문 마술사가 진을 치고 있다. 관리자[second owner], 라고 불리는 그들은, 협회로부터 그 땅을 맡은 엘리트다. 같은 땅에 뿌리를 막는 마술사는, 우선 그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서, 공방건설 허가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듯 하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공통루트 中, 에미야 시로 曰

*74 그렇지만, 그 관리지는 대부분이 협회가 나누어 버려서 이제 남아 있는 토지는 없는 거야. 떠돌이 마술사나 토지가 없는 마술사는 협회에 매월 기부금을 납입해 토지를 빌릴 수 밖에 없어. - 마법사의 밤의 내용

*75 그 준비, 결정은 마술협회가 행하고, 대부분의 권리는 협회가 쥐고 있으나, 성배의 이름을 걸고 있는 이상 성당교회도 입다물고 있지는 않는다. 그 진위는 어찌ㅤ됬든, 성배는 모두 우리가 관리한다――――라고 성당교회는 후유키시에 감독역을 보내, 틈이 있으면 성배를 마술사들로부터 몰수하려고 꾸미고 있다. ...... 게임 소프트를 만든 것이 마술협회에 속하는 마술사들에, 게임을 기동시키는하드의 권리를 쥐고 있는 것이 성당교회라는 것이다. 너무하다고 하면 너무한 예 입니다만. - 페이트 용어사전 中, 성배전쟁 항목의 내용

*76 보다 자신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 전쟁에서 살아남지 않으면 안 된다. 설사 성배가 모조품이었다 하더라도 『성배전쟁』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이겨낸다면, 그것만으로 마술사로서의 어드밴티지가 오른다. 싸움의 과정에서 『근원』에의 길을 손에 넣는 것도 가능하리라. 어쩌면 아인츠베른이나 마키리의 업적을 엿보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어떤 결과가 되더라도 성배전쟁은 자신의 마술사로서의 랭크를 올려주는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7 그가 성배 전쟁에 참가한 이유는 반드시 필요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자신의 경력에 「무공」쪽으로 평가되는 일화도 갖고 싶어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8 이 후유키의 거리에서 소환된 성배도, 그 전설을 본뜬 위조품이다. 하지만, 오리지널이 아니라도 소원을 들어주는 장치로써 힘이 있다면 그것은 “ 성배 ” 라고 일컬어진다. 마술사들에게 있어서 진위 따윈 다음 문제다. 요는 그 모조품에 힘이 있는지 없는지가 문제이고, 그 원칙대로 말하면, 후유키의 성배는 큰 『문제 있음』이었다. 「저 땅에 소환된 제 726호 성배는, 진품이 될 가능성이 숨겨져 있다. 우리들이 이상으로 하는 질서에 입각하여, 그것을 인세로부터 격리하라」내가 소속된 마술협회, 마술을 은닉하기 위해서 조직된 자위단체는, 그렇게 판단을 내렸다. 성배전쟁은 마술사들에 의한 경쟁이다. 후유키의 성배전쟁은 참가인 수가 한정되어 있어, 협회가 받은 참가석은 한 명 뿐이었다. 뽑히는 자는 전투에 특화된 자. 마술을 학문이 아니라 무력으로써 실천하는 자가 적임이다. 극동의 섬나라, 협회 내의 파벌투쟁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다만 귀찮을 뿐인 대의식. 패배하는 것도 용서되진 않지만, 승리한다고 해도 어떤 영예도 없는 싸움. 그 싸움에, 나는 선택되었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프롤로그

*79 Q.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은, 전 세계의 마술사에게 있어서 어느 정도 유명한 것일까요? 메이저인가, 그렇지 않으면 의외로 마이너해서, 마술사 사이에서도 소문에 오르지 않는 숨겨진 싸움이었던 걸까요? / A. 마이너합니다. 제2차까지는 극력히, 협회에 알려지지 않게 하고 있었던 정도이니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80 마무리로, 협회에서 계측된『근원의 소용돌이』의 발생. 성배에 의한 문의 출현. 근원에 이르는 의식은, 마술협회의 감시 하에서 행해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협회 측에서 보면 전범 정도 레벨까지 갔던 듯 하다. 어느 날 돌연히, 극동의 땅에서『근원의 소용돌이』인 듯한 것의 발생을 관측하고, 놀라면서도 기뻐했지만 갑작스럽게 소실. 높으신 분들은 문을 연 것에도 화가 나셨던 듯 하지만, 사실은 성공했으면서 문을 없애버린 우리들을 정말 호되게 경을 치고 싶었다는 듯 하다. - 헤븐즈 필 루트 에필로그 벛꽃의 봄 中, 토오사카 린 曰

*81 2010년 대 : 제5차 성배전쟁 약 10년 뒤. 로드 엘멜로이 II세(본명은 웨이버 벨벳. 제4차 성배전쟁의 마스터 중 한 명)가 후유키시에 방문해 토오사카가의 당주와 함께 대성배의 완전해체에 나선다. 마술협회는 대성배의 수복을 획책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자는 완전히 대립. 성배전쟁과도 필적하는 대소동 끝에 대성배는 해체된다.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은 여기서 완전한 종결을 맞이하게 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82 "... 그 이유는 마술세계를 지키고 싶기 때문인가요?" "하핫! 의식 하나로 부술 수 있다면 이 세계는 진작 사라졌을 테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최근에 나도는 소문에 의하면 극동의 의식은 상당히 위험한 영역까지 발을 들였다더군. 10년 전, 로드가 한 명 죽었지만 성배전쟁이라는 것을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점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정보의 흐름을 조작한 탓인 모양이구나" 성배전쟁. 극동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의식으로 전해져 있던 그것이 중요시되기 시작한 때는 '다섯 번째 의식'이 이루어진 몇 개월 전부터였다. 그곳에서 무엇이 행해졌는지, 무엇이 이루어졌는지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는 새어 나온 바가 없다. 단지 자칫 잘못됐다면 아틀라스원의 은자들이 말하는 종말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그럴싸한 소문이 돌고 있을 뿐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3 딱 한 곳, 시계탑에는 신비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과가 있다. 그것은 시계탑의 마술과 권력으로 어떻게 현실사회에 개입하느냐는, 또는 시계탑의 내부에서의 균형을 어찌 조정하느냐는, 극히 저속하고도 불가결한 집단이었다. 법정과. 그것은 법률과 정치를 배우는 곳이 아니라―― 관장하는 과. 『근원의 소용돌이』에 다가서려 하는 마술사들의 본능마저도 무시하고, 그저 시계탑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본래는 이단인 파벌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84 ---- 믿어지지 않는다. 그녀에게 있어서의 『이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도시이기는 하지만, 많은 종교로부터 『이단』으로 간주되고 있는 마술사가, 한 도시의 사법 ·행정조직을 수중에 넣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있어서 어지간히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시계탑의 권력을 생각한다면, 현대에서는 드문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시계탑과 연을 가지지 않는 그녀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종파는 달라도, 자신과 같은 신을 숭배하는 자들도 이 도시에는 존재한다. 그러한 속에서, 이교도조차도 아닌 마술사들이, 도시를 뒷면에서 지배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눈감아줄 수는 없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5 성당교회의 권력이 강한 합중국에 있어서는, 마술을 정치에 엮으려고 하는 움직임을 억제되었고, 어디까지나 일부 기관의 관할이라는 것으로 전락했다. 100년 후, 200년 후에 조금이라도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좋다. 설령 아메리카라는 국가의 시스템이 변하더라도, 그곳을 기반으로 존속하는 조직을 쌓아올리는 것이다. 『그들』은 그런 기세로, 토지 수호의 일족으로부터 땅을 강제로 빼앗고, 땅의 영맥을 대규모로 휘젖기를 계속했던 것이다. 하지만, 파르데우스의 아버지가 그 사업을 이어받았을 무렵, 100년을 기다린 끝에, 커다란 전환기를 맞는다. 파르데우스의 가계와는 별도로, 정부의 암부에 관계가 있던 어떤 마술사가 ---- 대성배의 시스템의 일부를 재현할 수 있다고 제안해왔기 때문이다. ---- 「후유키의 성배의 일부를, 훔쳐오지」 ---- 「그것을, 이쪽에서 배양하면 된다」 무슨 우스갯소리를. 누구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 마술사가 과거에 정부에 대해서 몇 가지의 실적을 남겼기 때문에, 무시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대성배를 배양한 시점에서 가짜는 가짜다. 완벽한 존재인 후유키의 성배와 비교해서 영맥과의 연결도 강하지 않다. 그것으로 정말로 재현이 가능한지 물었던 파르데우스의 아버지에게, 마술사는 말했다. ---- 「계기를 이용하면 된다」 「계기, 군요」 아버지로부터 들은 얘기를 떠올리면서, 파르데우스는 고민하며 혼잣말을 한다. 「그 『계기』가, 도시의 남쪽에 크레이터를 만들었다는 건, 아이러니에도 정도가 있지」 큰 한숨을 토해낸 후, 싹, 하고 웃음을 지우고, 자신의 임무를 개시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6 "마술사가, TV에?" "없는 건 아니지. 식물과(유미나)의 아셸로트 같은 쪽은 꽤 전부터 TV 미디어에 손을 뻗치고 있으니." 벙찐 내게 스승님이 말을 거들었다. 본래 이런 방면은 법정과의 역할이지만 결코 전매특허는 아닌 모양이었다. 각각의 파벌 중에서도 자기들 손으로 정보를 제어하고 싶다는―― 본디 마술사가 보기엔 속된 사상은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표면 사회 근방에서 마술사끼리 맞붙는 상황도 발생한다던가. 그렇다고는 해도 자기 이름이 달린 방송을 확보한 마술사는 틀림없이 희귀한 존재일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87 마음에 들어 하던 마안살(魔眼殺し)을 강탈당한 화풀이로 아오코 명의로 쇼핑하는데 분주하다. 마술협회도 인터넷통판 시대인 걸까. ……그런 짓을 하면 거처를 들킬 텐데, 자기 몸을 지키는 것보다 아오코를 못살게 구는 일이 우선순위가 높은 것 같다. 더 어른이 되어야 한다구 토우코!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88 [ .... 다-니크 공. 전에 말씀드렸던 재료는 언제 입수 가능한지? ]캐스터의 말에, 다-니크는 웃는 얼굴로 답한다.그가 요구한 것은, 골렘의 내장에 사용할 보석과, 외장-피부-에 사용할 양피지였다.어느 것이든 적어도 800년은 묵은 것이 대량으로 필요하다는 요구에,세계에 피를 넓혀온 유그드밀레니아로서도 재료의 탐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벌써 도착했으리라 본다. 시계탑을 경유하지 않은 탓에 예상외로 시간을 잡아먹었지. 그 건에 대해서는 사죄하겠다. ]마술협회 본부인 시계탑에는, 온갖 마법도구가 유통되고 있다.현금과 인맥만 있다면 팔백년 묵은 보석이든, 천년된 양피지든 손에 넣는 것은 간단할 것이다.하지만 반역한 지금은 그 유통경로를 사용할 수 없다.다른 유통 경로를 사용하던가, 익명으로 주문하던가, 암시장에 흘러들어 온 물건을 손에 넣을 수밖에 없고 수상하게 여겨지지 않으면서 대량을 입수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9 Q : 토우코씨는 마술 관련의 도구를 어디에서 입수합니까? / 나스 : 마술 세계의 유통을 독점하는 거대 조직 · 다크 아마존으로부터 딸각. 마술 협회의 높은 분도, 이대로는 시장이 집어삼켜진다고 겨우 위기감을 안기 시작했다. / 타케 : 그 녀석들, 마술사의 개인정보도 충실히 잡아내고있으니까 질 나쁜거예요. / 나스 : 「이 아오자키 토우코는 손님, 굿스마일의 아이템 전부 사고 있어! HAHAHAHA 이 로리콘 녀석들!」같이?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dvd 일문일답 망각녹음 편의 내용

*90 물론, 그런 영령을 소환하는 것은 어렵다. 영령을 소환하려면, 그들이 생전에 소유하고 있었던 무장이나, 어떠한 연이 없으면 소환할 수 없다. 영웅의 소지품 같은 것은, 마술협회에서도 셀 수 있을 정도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대개는 나처럼, 수많은 영령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영령을 소환하게 된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91 나스:런던의 마술 협회(시계탑)에서는 마술에 대한 특허를 취급하고 있습니다만, 린의 부친 토키오미가 "마술을 간략화하는 마술식"의 등록을 해놨으므로 매월 특허료가 들어와, 그 수입으로 토오사카가는 성립되고 있습니다. 린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다, 천재로 불렸던 토키오미가 만든 마술식이라지만 현대에 와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므로, 토오사카가의 재정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린 왈, 이제 런던에 나가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좋지 않아! / 타케우치:린은 돈이 드는 여자니까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92 Q: 부감 풍경에서 토우코씨가「나도 빗자루가 없으면 날 수 없다」라고 발언했습니다만, 빗자루를 사용해 하늘을 나는 마술에 대해 자세하게 가르쳐 주세요. / A : 기본은 연료(마력)로 행해지는 이동법. 순간 최대풍속의 제트비행법, 로우 코스트로는 한가로이 하늘을 가는 에테르세일 범선법, 신 발상으로는, 목적지에 쐐기를 박고 마술 엥커로 끌어당기는, 마치 고무줄이 줄어드는 것 같네, 라고 하는 아오자키 토우코 입안의 어셈블리 어센션(저작권 있어.통칭 토우코 트래블)이 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빗자루는 「마술 기반, 흑마술」로 전세계에 신비기반이 새겨져 있어 여성의 마술사가 이것을 사용하면 「땅에 발이 닿지 않게 되」 「대지로부터 추방된다」등의 마술 특성이 발로 하기 쉽다. 이것에, 한층 더 「대지로부터 추방된다」효과를 높이는 마녀의 유물을 병용하는 것으로 인력이 6 분의1이 된다, 라고 말해지고 있다. 즉 시작은 「푹신푹신하게 떠오른다」는 아이템으로, 그 후의 추진력은 마술사 마다 다른 것으로 한다. 지금 여성 마술사들 사이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비행법을 발표하는 것이 트렌드이지만, 최근 몇년은 토우코 트래블을 넘는“이봐 이봐, 그거 의미를 모르겠어”클래스의 새로운 발명은 나오지 않았다.-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93 "그 전에, 하나 강의를 하지." 라고, 스승님이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흥이 오르신 모양이다. "미스 토오사카는 잘 알고 있듯이, 시계탑의 마술에는 특허제도가 있어서 말이지. 등록된 마술식이 사용된 경우, 등록자와 시계탑은 제각각 대가가 되는 금왝을 징수할 수 있게 되어있네. 뭐어 옛날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시계탑의 메인 수입원 중 하나지." 슬쩍, 들은 적은 있었다. 스승님이 약탈공이니 하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것도, 해체한 마술식에 개선을 더해,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한다는 악랄한 짓을 하기 때문이었다. 원래는 보복으로 암살당할 뻔 했지만, 몇 번인가 거듭하는 동안 완전히 스승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것이다. "허나, 마술사는 자신의 마술을 은닉해야 하지. 본래대로라면, 특허를 받은 마술의 사용 따위, 일일이 시계탑에 보고할 리도 없네. 그런데도, 어째서 이 시스템이 기능하는지 알겠나?" "……등록된 마술식이 쓰이면, 어떠한 방법으로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거나." "정답이네. 런던의 시계탑의 지하에는, 아득한 지상을 관찰하기 위한 천문대가 있어서 말이지. 거기서 영맥과 접속된 마술예장으로써, 등록된 마술식이 발동한 형적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되어있네." 지하의 천문대. 참으로 모순된 단어같지만, 런던이라면 그럴 법도 하다. 저 도시라면 그 정도 물건은 묻혀있어도 당연, 하다고 어느 샌가 자신도 생각하게 되어있었다. "하지만, 당연하네만, 런던의 시계탑의 마술예장 하나로, 세계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리가 없지. 그 천문대의 마술예장은, 군주 열두 가문의 지상예장에도 필적하긴 커녕 능가하는 걸물이지만, 결코 만능하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 어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하지? 이건 그레이가 답해보게." 갑자기 질문이 날아와서, 당황해버렸다 그럼에도, 최신의 학생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어떻게든 정답을 준비한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을, 다른 지역에도 둔다, 일까요." 머뭇머뭇 피로한 해답에 스승님이 다시금 고개를 끄덕였다. "잘했네. 과거의 시계탑도 똑같이 생각했다는 거네. 세계 각지에 시계탑 지부가 있는 것은, 이런 이유도 배경에 있지. 물론, 런던의 진작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기능과 범위를 한정한 예장을, 주요한 지역의 영맥에 접속시키고 있는 거다. 이것들의 합계로써, 거의 세계의 토지의 7할에서 8할 정도는, 마술권리를 정당하게 단속할 수 있게 되어있지. 당연히, 이 싱가포르를 포함해서 말이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4 '이런 장소가……' 망연해져있자니, 스승님이 아타셰 케이스와 작은 상자를 열어, 제각각의 내용물을 꺼내들었다. 금과 은으로 된, 한 쌍의 열쇠였다. 통로에 몇 개나 늘어선 낡은 문 중에서 하나를 골라, 그 열쇠를 끼워넣는다. 최초는 금 열쇠고, 다음은 은 열쇠라는 순서였다. 아마도, 그 열쇠도 겉보기대로가 아니라, 강대한 마술이 걸린 걸물이겠지. 문이 열리고, 내측의 공간이 드러나게 됐다. 바닥과 같이, 금속 재질로 격리된 공간이다. 그곳에는, 거대한 구체가 자리잡고 있었다. 정확히는, 구체에서 일부를 도려낸 듯한 오브제였다. 일종의 전위예술같은 그 오브제에서, 몇 개나 되는 케이블이 늘어져있다. 그 케이블과 이어져있는 것이, 현대적인 모니터가 아니라, 어딘가 증기기관같은 아날로그적인 미터계인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됐다. "한정형 마술예장・관측구 룩스 카르타." 라고, 스승님이 이름을 불렀다. "상상대로, 마력의 파장, 마술의 파형이나 술식의 흔적을 확인하기 위한 마술예장이네. 싱가포르에서 반경 수백 킬로 정도는 이걸로 내다볼 수 있지. 단, 당연히 나선관의 범위도 들여다 보게 되니 말이야. 사용에 양 조직의 허가가 필요한 건 그 때문이지." "그럼, 스승님 역시……" "아틀라스원의, 라티오의 연금술은 봤다." 말하면서, 스승님은 근처의 계기를 만지고, 다시 한 번 금 열쇠와 은 열쇠를 끼웠다. 저 열쇠는 여기에 들어오기 위한 것임과 동시에, 관측구를 쓰기 위한 인증기구이기도 했던 모양이다. "본인도 말했지만, 뼈를 사용한 저 연금술은, 즉 자신의 몸을 이용하고 있는 마술이다. 이건 시계탑에서도 말해지는 것이지만, 현실세계에서부터 반동이 생겨나지 않는 만큼, 대부분의 신비는 몸의 내측 편이 운용하기 쉬워서 말이지.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는 마술회로가 적어서, 자연간섭계의 마술을 쓰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해지지만, 과연 육원에 이르면 그런 변칙적인 신비를 확립하고 있다는 거지. 아아, 몸 안에서만으로 완결한다면, 마술기반도 필요 없지. 어쩌면, 육원의 가계에 한해서는, 마술회로 자체가 변이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설명이 또 너무 전문적이 돼버려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 그게…… 즉, 무슨 말씀이신가요?" "자신의 육체를 마술에 사용하고 있는 이상, 오히려 시계탑의 마술사보다 특정하기 쉽다는 거지. 아마도, 그녀가 쓰는 거의 모든 연금술은, 같은 파장을 낼 테니 말이야." 그렇게 말하고, 스승님이 품에서 꺼내든 것은, 하얀 파편이었다. "뼈의 파편!" 싸움이 한창일 때, 스승님은 그런 것을 회수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 사람답게 약삭빠르다고 해야 하나. 그 때부터, 언젠가 반격에 필요해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걸까. 근처의 천칭에 그 뼈를 두고, 계기의 바늘에 손을 댄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5 "린, 보조를 부탁하고 싶네. 관측구 상에서의 측정은 나로서도 가능하지만, 마력의 동조처리나 세세한 조정은 아마도 자네 쪽이……" "그 전에, 하나 확인해도 될까요." 이번에는, 관측구를 올려다보고 있던 린이 입을 연 것이다. 지상에서와는 딴판으로, 엄중한 모습이었다. "뭔가?" "…………" 잠시간 침묵하고나서, 그녀는 이렇게 물었다. "이 관측구의 사용허가, 어떤 신청을 해서 받은 건가요." 한순간, 스승님이 머뭇거렸다. 거북한 듯이 한쪽 눈을 감고, 자켓의 옷깃을 만지작댄다. "과연 미스 토오사카. 그걸 눈치챘나. ……라이네스한테 연락을 해서 말이지. 내가 특허를 딴 마술식이 근변에서 무단사용되고 있다, 라고 엘멜로이 가에서 시계탑 싱가포르 지부에 항의하게 했다. 이거야 원, 먼저 보낸 메일이 거의 동시에 도착한 모양이라, 꽤나 혼나버렸지만." "선생님……!" 린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거, 완전 사기잖아요! 그것도 국제적인 사기에요! 시계탑의 군주(로드)의 권위로 지부를 움직인데다 나선관까지 속이다니, 선생님만의 문제로 안 그치잖아요! 들키면 경우에 따라서는 양 조직의 전쟁감이에요!" "음, 상황의 이해와 언어화가 적절하군. 그런고로, 지금부터 당분간의 행위에 관해서는, 그레이와 에르고도 전부 입 다물고 있도록." "스, 스승님──!" "선생님?" 자신과 에르고도, 참지 못하고 딴죽을 걸었다. "그렇게라도 말하지 않았으면, 쓰게 해주지 않았을 거 아닌가. 하물며, 아틀라스원이나 에르고에 대해서 설명하면, 그거야말로 불필요한 파문을 일으킬 수 밖에 없지. 가장 신속하고 스무스한 수단을 강구해보니, 어쩌다가 사기 행위와 일치했다는 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6 마술사에게 마술의 오의는 스스로의 생명에 필적하는 대용품이다. 특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그 기술이 별 거 없어서가 아니라 특허 내어 버리면 마술사 사이에 전해져 버리기 때문이다. 즉 약간의 이권 등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은닉 자체가 중요하다. .......스승이 대부분의 마술사에게 반갑지 않은 이유를 새삼 납득한다. 물론, 스승은 마술사로 큰 문제가 없다. 우연히 플랫이 술식을 해석하는 우연이 없었으면 모방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애초에 그런 생각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이 돌파되면 갑자기 스승은 모독적인 정도의 성과를 올린다. 그것으로 마술의 복제가 되면......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마술의 파괴임이 다름이 아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97 Q.린이 벌레창고에 들어갔을때 참상을 보고 말문이 막혔었는데 린은 그 시점에서 사쿠라나 마토우가의 참상을 어디까지 알았던건가요? / 나스:마술사들은 자신의 교육,비술을 은닉하니까 사쿠라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는 상상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마토한테는 마토의 교육이 있고 그걸 알려고 하는건 즉,서로 죽이려한다는게 마술사들의 공통 인식이니까요. / 타케:알았다면 방치도 안했겠지. / 나스:믿고 보낸 용자가 블랙기업의 노예가 되어있었다.라는 슬픈 이야기네요...... / 타케:최종적으론 엄청 출세했지만말야.....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98 "그런데, 또 한 사람. 시계탑의 악랄한 마술사라는 건, 어떤 분인가요." "…………" 이번엔, 청년이 입을 다물 차례였다. "관둬. 그놈은 진짜 악질이야. 애초에, 이번 습격하고는 관계 없고, 괜한 정보를 넣는 건 너한테 도움이 안 된다고." 그것도, 거짓말은 아니다. 이 일대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확실히 공유하면, 오히려 재앙에 휘말려든다. 『카페』 같은 걸 써서, 적당히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는 것도, 괜한 이해관계를 너무 늘리지 않기 위해서다. 일기일회, 스쳐지나가는 관계라면 귀찮은 일도 없다. 자신의 몸이 아까우면, 이 앞에 들어서려고 하지 말라 이거다. "그래도, 신경 쓰여요. 일에 관한 이야기잖아요. 여기서 발을 빼도 상관 없다구요. "……이 자식." 한 순간, 살의가 담간 안광을 쏘면서, 한숨과 함께 입을 열었다. "약탈공, 이라던가 그렇게 불리는 마술사다." "약탈이라니, 해적처럼?" "똑같이 취급하지 마. 우리들이 빼앗는 건 톤이나 보석, 최악이라도 기껏해야 목숨 정도잖냐. 저 놈은 마술사에게 있어 혼보다도 귀중한 걸 뺏어간다고." 그 말투는, 진심으로 공포스러운 괴물을 표현하는 듯 했다. 마술사에게 있어, 혼보다도 귀중한 것. 아아, 그런 건 정해져 있다. 매직 유저라도 아닌 한, 마술사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에 쏟아부어버리는 생물이니까. "……저 자식은, 타인의 마술을 해체해서, 뺏어가는 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9 슬쩍, 들은 적은 있었다. 스승님이 약탈공이니 하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것도, 해체한 마술식에 개선을 더해,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한다는 악랄한 짓을 하기 때문이었다. 원래는 보복으로 암살당할 뻔 했지만, 몇 번인가 거듭하는 동안 완전히 스승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00 ―네, 「 나 부자야.」라는 발언이 있었습니다만, 원 재원은 어느정도...... 버섯>알크는 황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니가 아니라 황금. ―혹시 공상구현화 덕분?! 버섯>'진짜' 황금입니다. 마술협회에는「인간세상 밖」전문의 환금가게가 있습니다. 그 환금가게, 알크의 팬이기 때문에 언제나 부자. - 스텝 좌담회 제1야의 내용

*101 겉모습은, 이십대 후반의 남성. 마술사. 토우코의 옛 친구. 시계탑에 소속된 중부 조직, 쉬폰하임 수도원의 차기 원장으로 소문난 청년.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102 Q 「Fate/stay night」의 3루트는, 동시에 존재하는 병행 세계일까요? 젤렛치가 보고 있어, 이런 느낌으로 생각했습니다. / A 일단 병행이군요.단지 젤렛치가 관찰해버리면, 그것은 사실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나스 키노코의 기분적으로는, 어느 하나가 진실하면, 다른 두 개는 사라져도 좋다는 소원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면, 다른 루트가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 버리므로.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03 방 중앙에, 목제의 의자가 떠올라있다. 형상만을 바라보면 호사스럽다고 불리기에 충분하지만, 소재인 나무가 정취가 있는 상태로 퇴색되어서, 아니꼬운 고급스러움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단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주위의 공기를 일제히 장엄한 것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별볼 일 없는 인간이 그 의자에 앉는다면, 의자의 존재감에 완전히 집어삼켜져, 주위의 눈으로부터 숨겨져 버리겠지.그렇게 생각될 정도의 의자였다. 그렇다고 말하여도 납득하기 어려운 광경이었지만 ---- 의자를 뛰어넘는 장엄한 공기를 휘감은 남자가, 등받이를 끼익, 하고 강하게 삐걱거렸다. 「흐음....」 이 방이 우주의 축도라고 한다면, 그 중심에 의자에 걸터앉아있는 남자는, 실로 그 주인에 상응하는 공기를 몸에 휘감고 있다. 외견상 연령은, 50대에서 60대라고 할 수 있을까. 깊이 새겨진 주름으로 인생의 세월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두 눈동자에는 아직 원기가 넘치고, 10살 정도 남자를 어리게 보이게 했다.「이 축은 아니군....., 이 편광선[라인]도 전멸인가.....」남자가 허공에 손가락을 미끄러트리자, 주위의 벽에 비춰진 천체 그 자체가 회전한다.「오우, 이 컷팅은 나름..... 아니, 최악이다. 큰 거미녀석이 눈을 떴군. 대응하기에는 백 년 이르다.」그리고, 그것에 맞추어서 남자의 눈 앞에 떠있는 책의 페이지가 펄럭펄럭하고 넘겨지고, 여러 가지 『정보』가 리얼 타임으로 기록되어져 간다. 책의 두꺼움은, 보통의 백과사전 정도였다. 그것에 굴하지 않고, 남자가 손가락을 미끄러트릴 때 마다, 몇 천, 몇 만이라는 새로운 페이지가 생겨나고 사라져갔다. 잠시 그 작업을 계속한 뒤, 노령의 남자는 따분한 듯 중얼거렸다.「역시, 어떻게 굴러봐도 협회에 있어서 괜찮은 결말이 되지 못하는군. 그렇다고 해서 내가 간섭하기에는 도리가 부족해. 음, 완전히 답이 없구만.」혼잣말하듯 그렇게 입을 연 남자는 ---- **갑자기, 등 뒤의 공간을 향해서 의견을 구한다.**「귀공은 어떻게 생각하나. 슬슬 인사치레라도 할 때라고. **그곳**에서는 통신료도 얕볼 수 없지 않나」그러자, 그 부름에, 공간이 답했다.『이거 실례. 눈치채고 있었습니까』그곳에는 의자와 같은 디자인의 작은 목탁이 놓여져 있고, 위에는 한 대의 『전화기』가 놓여져 있었다.그것은, 무척 오래된 전화기 형태를 하고 있고, 언뜻 보면 전기 스탠드로 보이기도 한다. 라이트 대신에 매달려있는 것은 원뿔 사다리꼴의 스피커로, 가늘게 펼쳐진 버팀목의 앞부분에는 마이크가, 그것을 지탱하는 받침대에는 다이얼이 갖추어져 있었다. 지금와서는 영화 속이나 박물관, 골동품 가게 등에서밖에 볼 수 없는 형상의 전화기였지만,단 한 가지, 색깔만큼이 엔틱풍의 검은 전화기와는 동떨어져 있었다. 푸른 옥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청색에 감싸진 그 전화기는, 언뜻 보면 거대한 보석세공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도대체 언제부터 존재하고 있던 것일까, 바로 몇 분전까지는 아무 것도 없었을 터였지만,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있던 것이라고 말하는 듯, 훌륭하게 방의 공기와 조화되어 있었다. 바야흐로, 불러진 것으로 존재가 확정되어, 방의 역사 그 자체가 새로 칠해지는 듯하기도 했다.『이제 곧 타이밍을 가늠하다가, 벨을 울릴 생각이었지만 말이죠』전화의 스피커로부터, 젊은 음성이 울린다. 마치, 전화 그 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재잘대고 있는 것 같았다. 「혼잣말이 많은 늙은이라고 라도 생각하고 있었나?」『저라는 것을 알고 말을 건 겁니까?』「이곳을 어디라고 생각하고 있나. 들어오는 자는 셀 수 있을 정도 밖에 없다.」노인은 어깨를 움츠리면서, 등 뒤의 푸른 전화기를 흘끗 바라본다.「그래서, 무슨 용무냐? 차 마시자는 용건이라면 다른 시간을 찾아라. 이곳은 공교롭게도 성가신 일을 안고 있어서 말야」『아아, 제가 온 것도, 그 건이에요』「뭐라고?」『스노우필드의 사건을 하나 골라서 관측할 생각이라면, 마술사들이 아니라. 【난입자】를 기준으로 세계를 선정하는 편이 좋아요』그러자, 전화의 다이얼이 천천하게 돌기 시작하여, 어느 정도까지 돌고나서 원위치가 될 정도로 역회전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그 회전에 맞추어서 방의 천구가 돌며 ---- 노인이 읽고 있던 책의 페이지가, 지금까지 이상의 기세로 펄럭펄럭하고 넘겨져 간다. 그 페이지에 비춰지고 있던 것은, 한 명의 인간의 얼굴과, 비춰지고 있는 자의 정보[패러미터]였다. 어느 때에는 남자, 어느 때에는 여자. 어느 때에는 노인, 어느 때에는 어린아이. 어느 때에는 근육질, 어느 때에는 비만. 어느 때에는 성인, 어느 때에는 살인귀. 어느 때에는 마술사, 어느 때에는 신부. 인종, 성별, 연령, 체격, 복장, 인격, 직업과, 온갖 요소를 변화시켜가면서, 대단한 기세로 책의 페이지가 넘겨진다. 「별의 움직임 쪽의 미혹은 아니겠지」『미래로의 길은, 미궁과 같은 것이니까요. 저의 특기분야죠』아마도 두 사람의 사이에서만 통할 듯한, 기묘한 대화였다.『무엇보다도, 저의 미궁과 다르게, 무엇을 【도달점】으로 할지는, 사람 나름대로지만요』페이지가 고속으로 넘겨지고, 페이지에 묘사된 『얼굴』이 드문드문 매끄럽게 변화해간다. 옛날 그대로의 활동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광경을, 노인은 흥미롭게 바라보고, 전화기는 자신의 다이얼을 돌리고 되돌리는, 행위를 반복했다. 그리고, 잠시 뒤에, 페이지가 넘겨지는 기세가 약해져 간다. 화면 위에는, 한 사람의 동양인이 비춰져 있었다. 『이 다음은..... 맞다, 안경을 쓰고 있었을 거에요』 신중하게 페이지가 넘겨지고. 가느다란 프레임의 안경이 그 얼굴에 추가되었다. 「....그것은, 중요한 건가?」『글쎄요? 다다른 결과로부터 역산해봤을 뿐이니까요. 의미가 **있고 없고**는 나중에 생각할 일이죠』「흠」노인은, 최종적으로 열려진 페이지에 기록된 정보에 눈을 향한 채, 등 뒤의 전화기를 향해 말을 걸었다. 「하지만, 네가 일부러 속세에 간섭하다니 말이야. 따분함을 주체하지 못한다면 도시로 나와라. 애독가라면 후원하고 있는 찻집 하나라도 주리? 그곳에서 충분히 시간을 죽일 수 있을텐데」『아뇨..... 시간 죽이기.....라는 것도 아니에요. 이번 건은, 나에게도 다소 관계가 있어요.』「.....그렇구만. **그녀석**이 생각할 만한 일이다」전화기가 내뱉은 말의 의미를 즉시 이해하고,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려가면서, 노인은 커다란 한숨을 쉬고 ---- 입가를 웃는 형태로 비틀었다.「다소 이치에 맞지만.... 그렇기에야말로 손은 쓰지 않는다. 저것은 침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뻐하는 마물[바보]이다. 이번 성배전쟁도, 부외자를 관철하도록 하지」『아아, 그렇군요. 함부로 당신이 간섭하면, 세계가 확정되어 버리니까』역시 그들의 사이가 아니면 통하지 않을 기묘한 대화를 나눈 뒤, 전화기가 연결된 측에 있는 누군가가 ---- 어쩌면 전화 그 자체인 존재가, 펼쳐진 책에 묘사된 인물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듯 말한다. 『그녀의 우주가 단순 위작이 될지, 어쩌면 그 반대일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지 않겠습니까』 펼쳐진 페이지에는, 한 명의 소녀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머리카락을 금색으로 물들이고, 동양인이라고 생각되는 10대 후반에서 20세 전후의 아가씨다. 초상화의 아래에는, A의 문자로 시작하는 이름이 써져 있다. 그리고, 그녀를 중심[플레이어]으로 ---- 지금 여기에, 거짓과 허식 투성이의 성배전쟁의 막이 열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4 고르돌프 : 오, 오, 오─── ORT(오르트)라고오오오오!? / ORT가 뭔가요? / 고르돌프 : ORT를 모르는 건가, 자네!? 아 아니지, 알 리가 없구만, 쥐엔장! 『밤에 안 자면 ORT가 와서 머리부터 와그작 먹기 이전에 저택째로 잡아먹을 겁니다』 그런 꾸지람 들은 적이 없을 테니 말이야! 부러워 죽겠어! / 카독 : ORT란 건, 그래…… 너도 알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마술세계에 전해지는 괴담이야. 서력 이전, 남미에 착륙한 우주생물이 있는데, 접근하면 누구든 간에 순식간에 죽는다고 해. 그 놈의 영역에 발을 들이고 살아 돌아온 마술사는 단 한 명도 없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치할 수 없는 위험요소로 판단한 건지, 그냥 학술적 흥미 때문인지…… 16세기, 단단히 준비를 마친 관위(그랜드) 마술사가 여섯 명의 동포 색위(브랜드) 마술사와 함께 남미에 진입했어. 관위 마술사는 마술세계의 정점. 단독으로 국가 하나에 필적하는 괴물이야. 그 아래 등급이긴 하지만 색위 마술사도 능력적으론 관위에 견줄 만한 보석 같은 천재고. 그게 일곱 명이나 모여 탐색을 하는 건 전례가 없는 대형 이벤트였을 거야. 실제로 밀림에 만들어진 탐험용 캠프장은 축제 무드였다고 해. 하지만…… 탐색에서 돌아온 마술사는 한 명뿐이었어. 『아직 그것에 접해선 안 된다. 이번 기 지구의 생명으로는 무엇 하나 못 미친다. 다음 기를 기다려라. 우리가 절멸한 후, 새로운 진화를 거친 생명에게 희망을 맡긴다』 그 마술사는 그런 말을 남기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산 채로 수정이 되었어. 마술사의 이름은 아스테아. 당시 시계탑 12군주 중 한 명. 그 사건 이후로 마술협회 시계탑의 학원장(탑)은 이 괴물이 『ORT』란 명칭임을 발표. 이후 남미 특정 지역은 인류가 발을 들여선 안 되는 마경으로 널리 알려졌어. ……나 같은 말단 마술사 집안 입장에선 영 미심쩍은 이야기지만. 고르돌프의 반응을 보니 귀족 나리들한텐 사실로 전해지나 보는걸. 말귀가 어두운 아이한테 『ORT가 온다』고 겁을 줄 정도로는. / 즉…… 지구에는 다른 우주생물이 있다고? / 고르돌프 : 바로 그거야! ORT에 접해선 안 됨, 에일리언도 안 건들면 문제없음! 학원장으로 하여금, 『ORT는 별의 규환이 없는 한 깨어나지 않아. 남미 지하에서 기분 좋게 동면 중이다. 고로 손을 대지 말도록. 그것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 별의 인류권이 사라져』 이런 말까지 하게 만드는 괴물이야! 『이성의 신』보다 악질이지! / 네모 : 그런 신비가 남미에 잠들어 있었나. 선장으로서 모험심이 매우 자극되는데…… / 고르돌프 : 그런 거! 그런 호기심 때문에 하마터면 세계가 망할 뻔했다고! 조심해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나탈리아는 조직에 속하지 않고, 정보료만을 목적으로 사냥감을 잡는 완전한 프리랜서였다. 그녀가 표적으로 삼는 것은, 귀중한 연구성과를 올렸으면서도 마술협회의 관리를 벗어나 은거하여, 비밀리에 더욱 높은 진리를 탐구하려고 하는 『봉인지정』된 마술사들이다. 그들 이단자들을 심문이라는 이름 하에 말살하는 『성당교회』와는 달리, 마술협회는 그 연구성과의 확보만을 최우선한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06 마무리로, 협회에서 계측된『근원의 소용돌이』의 발생. 성배에 의한 문의 출현. 근원에 이르는 의식은, 마술협회의 감시 하에서 행해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협회 측에서 보면 전범 정도 레벨까지 갔던 듯 하다. 어느 날 돌연히, 극동의 땅에서『근원의 소용돌이』인 듯한 것의 발생을 관측하고, 놀라면서도 기뻐했지만 갑작스럽게 소실. 높으신 분들은 문을 연 것에도 화가 나셨던 듯 하지만, 사실은 성공했으면서 문을 없애버린 우리들을 정말 호되게 경을 치고 싶었다는 듯 하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07 비의재시국·천문대 칼리온. 법정과조차도 참견할 수 없는, 최고(最古)의 교실. 나락의 밑바닥부터 아득한 하늘─── 즉 지표를 관측해, 특출난 술법을 발견한다. 부서의 중심에는 거대한 종이 있으며, 봉인지정이 나오면 종이 울려퍼지기 때문에 「종 치는 당(칼리욘)이라고도 불린다. 진정 남겨야 할 재능을 발휘한 마술사를 확보해, 후세에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즉, 봉인지정을 발령하는 것은, 이 교실의 관리자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08 본래 한 번 떨어진 봉인지정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몇 년 전, 봉인지정을 발령하는 시계탑에서 가장 오랜 교실에 커다란 이변이 있었던 것이다. 비의재시국(秘儀裁示局) · 카리온. 세기말에 걸맞은 대사변은 시계탑 전체에도 어마어마한――그야말로 나의 의붓오라비였던 로드 엘멜로이가 작고했을 때 이상의―― 충격을 일으켰고, 그때 몇 명쯤의 봉인지정이 풀렸다고 들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09 아오자키 토우코【인명】타입문 세계관의 많은 곳에,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 관위인형사. 사건부의 시계열에서는 봉인지정을 면한 상태로 등장한다. 그렇다곤 하나, 『Fate/stay night』의 모 루트 엔딩에서는, 「봉인지정의」라고 기술되어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몇년 못 가서...... 여차하면 「상자」을 몸 안쪽에 박아두거나, 수정 사역마를 모아서 어딘가의 여동생같은 빔을 쏘거나, 마술사를 메인으로 삼은 사건부에서, 그 능력은 더욱 구석구석 밝혀졌다. 하고싶은 대로 했던 이젤마 사건 후에는, 호기심으로 하트리스 사건을 쫓고 있었으나, 그 도중 중립주의에서부터 정식 조사를 의뢰받게 된다. 보통이라면 거절할 참이지만, 당시의 그녀는 이젤마에서 받을 터였던 보수를 (스스로) 태워먹은 참이었던 것이다. 오오, 이게 무슨 일인가 인형사여. 또한, 어떤 사정으로 영묘 알비온에는 이전에도 방문한 경험이 있다. 애초에, 일시적이라곤 해도, 그녀가 봉인지정에서 풀려난 것은 봉인지정의 총예(탑), 미뤼네칼리온과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0 "우와── 우와── 그 봉인지정의…… 아니, 봉인지정은 해제됐던가요." "아니 맞네. 또 사고 쳐서, 봉인지정에 재등록됐으니까 말이지." "인생에서 두 번, 봉인지정에 등록된 마술사라니, 시계탑에서도 처음 아닌가요?" 봉인지정. 여태까지도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는다, 라고 시계탑에 의해 판단된 희소능력의 마술사는, 시계탑의 안쪽에서 영원히 보존된다. 이것은 마술사에게 있어 최고봉의 영예이지만, 보존된 마술사는 연구를 계속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달아나는 자도 적지 않다던가. 두 번이나 이 지정을 받은, 그 여마술사는, 결코 단순한 적이나 아군이지는 않았다. 시계탑에서도 거의 정점에 위치한 관위 인형사는, 이쪽의 생각 따윈 유유히 뛰어넘어, 언제나 독자적인 가치관으로써, 사건에 개입해왔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 토우코의 소개라고 하는 료우기 미키야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자신으로서는 알 수 없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11 그 얼굴은 몇년 만에 만나는 지인에 대한 긴장과, 흘러넘칠 듯한 기대로 가득차 있었다. 조금 전 기억은 하늘의 계시였던가. 미스 아오자키. 그건 라이놀 그시온에게 있어서 유일한 동지의 이름이었다. 그녀는 지극히 레어한 마술사로, 어떤 조직에도 소속되지 않았지만, 어떤 조직에서도 꺼려하는 자유인이다. 범죄자로서 지명수배된 것은 아니지만, 그녀를 처리해 이름을 드높이려는 사람은 적지 않다. 사실, 그녀가 시계탑에 방문했을 때, 아무 일도 없이 평온하게 돌아간 일이 없다. "두번 다시 이런 우울한 마을엔 다가오지 않을거니까" 그렇게 단호하게 봉인지정 집행부를 파괴하고 벌써 몇년. 이젠 만날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녀가 시계탑에 돌아왔다. 그것도 이렇게 자신을 찾아서! - 2015년 시계탑의 내용

*112 그 최오부(最奥部)에는“다리의 바닥(橋の底)"으로 불리는 특별구역(감옥?)이 있어, 협회에 의해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위험"이라고 판단되어 봉인 지정된 많은 마술사가 유폐되어 있다. 또, 런던탑의 지하에는, 마술 협회의 골칫거리로 여겨지는 악령 가자미이가 유폐 되어 있는 것 같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13 카발라는 확실히, 마술에서도 유명한 계통 중 하나다. 원래는 유대교에서 기인한 사상의 하나이며, 반드시 신비적 요소를 내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마술사가 입에 담는 경우에는 거의 마술로써의 그것을 가리킨다. 시계탑의 계위도 그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고 들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4 「관위(그랜드)……최고위 마술사 말인가요?」 「바로 그거야」라고, 나는 수긍했다. 관위(그랜드). 색위(브랜드). 전위(프라이드). 제위(페스). 개위(코즈). 장자(카운트). 말자(프레임). 이상이, 시계탑에 있어서의 주요한 계위다. 보다시피, 최고위가 관위(그랜드)고 말자(프레임)가 최저위가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5 마술사의 계위 : 마술사에게는, 그 실력에 응하는 "위계"가 주어진다. 최상위는 왕관(그랜드)로 여겨지지만, 그 자세한 것은 불명. 덧붙여 제자에게 수많은 왕관위를 배출하고 있는 시계탑 강사 로드 엘메로이 2세는, 왠지 4계급이라고 하는 범용한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16 「엘멜로이 2세 자신은 계위 낮은 마술사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본질은 마술사가 아니야. 그는 마술사로서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가 넓고, 누구보다도 깊게 상대의 내면을 꿰뚫어보는 재능을 가지고 있어.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타인의 재능을 펼치는 재치에 관해서는, 시계탑에서 그와 나란히 설 수 있는 자는 없을 게야. 젤렛치 옹처럼 제자를 죽이는 일도 없고 말이야」믿기지 않는다는 듯 침묵을 지키는 제자에게, 란갈을 거듭 말을 더한다.「현역의 생도들조차 그 정도다. OB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의 교실을 졸업했던 자는, 10년 이내에 『전위[브라이드]』 이상의 계위를 취득했었다. 한 명도 빠짐없이 말이지」「한 명도 남김없이............?」「그 중 몇 명인가는, 시계탑의 역사에서도 몇 없는 『왕관[그랜드]』의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그가 제자를 너무 많이 취급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그가 제자들에게 목소리를 낸다면, 시계탑의 역사가 움직이는 일이 될 게야」「그런.....」엘멜로이가 다수의 별명을 가진 인기교사라는 것은 소문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공적을 알게된 것은 처음이었고, 제자의 마음에는 존경보다도 앞서 외경의 개념이 샘솟음쳤다.「그는, 시계탑에서는 어떠한 위치인 겁니까?」「같은 로드의 위치에 있는 로코 벨페반이 완고한 보수파의 대표격이라고 한다면, 엘멜로이 2세는 유연한 혁신파다. 뭐어, 옛 것이든 새로운 것이든 쓸모있는 것은 모두 존중하는 타입이야. 보수나 혁신이라고 하기보다도, 중용리난 말이 가장 가까울지도 모르겠군」「........」이제부터 만날 상대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생각하기 시작한 제자에게, 란갈은 한 가지 어드바이스했다.「.....상대를 꿰뚫어보려고 생각하지마. 역으로 꿰뚫어 봐질거라고」-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7 "흑"의 진영 측의 마스터 중 한 사람. 위그드밀레니아의 정점에 서있는 존재. 계위는 최고위인 관위[그랜드]이지만, 이것은 「Apocrypha」세계에서만 일어났던 진기한 일이다. 라는 것도, 아종 성배전쟁이 너무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Apo」세계에서는 마술사의 숫자가 격감해있다. 그것에 따라, 살아남은 대부분의 마술사가, 본래의 계위보다 한 단계 위로 슬라이드했다. 색위[브랜드]인 대닉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특기인 여덞 혓바닥으로 「실력적으로 관위에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협회에의 공적을 높이사 본래의 관위와는 조금 다른 명예적인 관위」로 승격해버렸다. 뭐야 이 한 때 유행했던 라유같은 건...... 무엇보다 본래의 관위에서 본다면, 대닉 아저씨의 관위따위 도저히 인정할 수 없을 테니까 당연은 하지만. 대닉 자신도, 별반 명예에 구애된 것은 아니다. 단지 단순하게, 관위 쪽이 독립할 때에 유리하겠지, 정도의 것이었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8 「처음 뵙겠어요, 로드 엘멜로이 2세. 만나게 되어서 영광이라구요. 아오자키라고 말하면 알려나요」 「당신이, 토우코 아오자키」 오라버니와 토우코의 대화의 의미는, 나에게도 전해졌다. 지금까지 의식하지 않았지만, 실제 연령의 문제이다. 상세하게는 기억하지 않지만, 적어도 토우코가 관위[그랜드]로 선정된 것으로부터 십 수년은 경과했을 터이다. 그런데, 그녀의 용모는 20대의 풋풋함 그대로였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9 로아에게서 물려받은 마술지식은 마술협회의 그랜드(최상위)급 마술사에 필적하며, 겉으로는 마술을 금지하고 있는 교회에서조차 보물 취급을 받고 있다. 다만, 시엘 본인은 로아의 지식을 발휘하는 것을 싫어하고 있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120 "하지만 몇 초밖에 유지하지 못했어. 이래선 기껏해야 색위(色位, (브랜드) ) 아래쪽 정도의 힘밖에 안 돼……. 미안해, 보기 흉한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로. 아무 가식없이. 부끄러워하듯이 뺨을 붉히며 마나카가 말했다. 예의를 아는 숙녀레이디가 실례를 저질러버린 양, 당장에라도 스러질 만큼 면구스러운 듯이. 색위라면 1류 중에서도 더욱 1류라고 마술협회가 인정한 마술사에게만 주어지는 위계이건만. 그걸 가리켜 이다지도 창피한 듯 붉어져서 고개 숙이다니. - 페이트 라비린스의 내용

*121 응집되어진 바람을 휘감은 불가시의 검의 일격에 의해 거대한 바위는 산산조각나서 흩어지고, 치사성의 운동에너지와 함께 무수하게 흩어진 조각도, 세이버가 한손으로 휘두른 검에 의해 그 대부분이 쳐내졌다. 남은 조금의 조각은, 마나카가 단음절로 내쏘운 마술의 행사로 무사히 제거되었다.「진지하게 영창을 하다니 언제 이래일까나」라고 명랑하게 고한 마나카의 목소리는 이 어두컴컴한 공간이 온갖 생명체를 괴롭히는 《미궁》이라는 사실을 잊는다면, 무척, 사랑스럽게도 들려서. (중략) 마나카의 입술이 음률과 닮은 소리를 내고. 세이버의 근력 패러미터 상승, 내구력 패러미터 상승의 마술이 동시발동.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쪽으로 쇄도하려드는 골렘 모두의 발목을 석조 바닥이 변화한 "돌의 팔"가 붙잡아 매어두고 있다. 내가 특기로 하는 전도[스네어, snare]마술과도 닮았지만, 아니, 사용하고 있는 마력도 행사하고 있는 기술도 전혀 규모가 달라! - 페이트 라비린스의 내용

*122 그렇다고는 해도, 대닉이 약한 건가라고 한다면 오히려 반대. 피오레도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집념+재능+경험이라는 점에서 대닉에게는 거의 이길 수 없다. 통상대로의 성배전쟁이나 혹은 마술사끼리의 전투를 했을 경우에도 승리자는 대닉으로 변함없을 것이다. "적"의 진영 측의 마스터라면, 협동한다면 쓰러뜨릴 수 있겠지만 그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23 「단, 사실상 최고위는 색위(브랜드)야. 대부분의 군주(로드)역시 그쯤이고. 내 오라버니였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드를 두고 보더라도, 그 앞은 도달하지 못했어. ……뭐, 오래오래 살았더라면, 가망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24 계위는 색위. 속성은, 물과 바람과 흙의 삼중. 완벽한 영매이며, 반지 하나하나에, 강대한 영을 봉해놓고 있다. 오른손의 반지에 봉인한 영은, 유리피스의 관위지정── 알파메가·노기우스의 달성의 때에 태어난 부산물. 인간을 헤아리기 위해서, 이렇다 할 미점을 지닌 인간의 영을, 대대의 유리피스가 봉인해온 것이다. 그렇기에, 로드 유리피스에게는, 온갖 전문분야의 지식을 지니는 씽크탱크가 따르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허나, 두려워해야할 것은 왼손의 반지에 봉인된 영이다. 이쪽에 봉인된 영은, 강령과가 만들어낸 인공령. 유리피스의 관위지정과는 직접 관계를 갖진 않지만, 전투용으로 갈고닦아온 악령들이다. 이것을을 풀어놓으면, 때로는 혼합조차 한 로드 유리피스는 악령의 군단을 거느리는 것과 다름없다. 가슴팍의 머리장식에는, 더한 대령이 들어있다고 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25 올록 시저문드【인명】박리성 아드라의 초대객 중 한 명. 나비 마술의 사용자. 속성은 바람. (중략) 색위에도 도달할 정도의 고위 마술사면서, 사랑에 빠진 남자.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26 이놀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룸【인명】아오자키 토우코의 스승. 3대귀족 발뤼엘레타의 당주. 창조과의 군주(로드)이며, 사실상의 최고위 색위의 마술사. (중략) 땅과 물과 바람의 삼중속성. 마술의 특성은 유감. 본편에서는 약간의 잔기술로 그쳤지만, 모래를 아용한 마술을 특기로 삼고 있으며, 항상 휴대하고 있는 작은 주머니에서는 무량이라고도 생각될 정도의 모래를 쏟아낸다. 작중 아오자키 토우코의 「선생님의 그림만큼은 사양」이라는 대사가 있지만, 이것은 그녀의 모래그림에 그려진 자가 어떤 운명에 도달할지, 잘 알고 있기 때문.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27 "그러니까, 유키노부는 예외였던 거야." "예외? 하지만, 지금 이야기대로라면, 야코우는 극히 엄격한 조직이잖아요. 아무리 차기 당주라고는 해도, 간단히 예외를 허용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너무 천재였으니까." 에르고의 질문에, 겐마는 명확한 정답으로 답했다. "수 세대는 커녕, 최근 수백 년 본 적도 없을 정도로 천재였던 거야. 순번으로 따지면, 내가 야코우를 이어받을 터였지만, 그런 게 태어나자마자 바로 철회될 정도로 말이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하늘을, 걸었다." "하늘?" "말 그대로의 의미야. 여섯 살인가 좀 안 됐던가 했을 무렵, 사뿐사뿐, 하늘을 걸어다닌 거야. 나중에 본인한테 물어봤더니, 순진하게 웃으면서, 어쩐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엄청 재밌었다, 라고 한단 말이지. 댁의 나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쪽에서는 하늘을 나는 건 선인의 증거로서 존경받거든." 시계탑에서도, 그것은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가진 증언이었다. 마술은 거의 만능이다. 제한은 아무튼 많지만, 그 규모와 술식이 미치는 범위에서는 대부분의 일이 이루어진다. 그러한 마술에서도, 특히 제한이 성가신 게 비행이었다. 작은 돌을 띄우는 정도라면 간단한 것이지만, 자기 몸을 띄운다면, 어지간한 마술사라도 힘들다. 확실히 공중을 걸어다닐 정도가 되면, 시계탑에서의 사실상 최고위── 색위(브랜드) 정도의 실력이 요구되겠지. 일본과 서양은, 마술의 평가도 방식도 완전히 다르지만, 야코우 유키노부는 여섯 살 무렵에는 그만한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는 것인가. 꿀꺽, 하고 2세가 침을 삼키는 소리가, 에르고의 귀에 크게 울려퍼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8 「모두, 이 몇 년 간, 『색위[브랜드]』나 『전위[브라이드]』의 계위에 올랐던 마술사들이죠? 어린 연령층이 차례차례로 상급계위를 받았다고 소란이 되어서, 저희들도 분발했었으니까요」협회 내의 마술사들을 랭크를 붙이기 위한 칭호, 그 중에서도 『왕관[그랜드]』을 이어받는 고위로써 이름 높은 『색위[브랜드]』나 『전위[브라이드]』의 칭호를 얻은 자들은, 일반 마술사들에게 있어서는 구름 위와 같은 존재다.란갈은 제자의 말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덧붙인다.「또 한 가지 공통되는 것이 있다.」「에?」고개를 비트는 제자에게, 란갈이 말했다.「그들은 모두, 엘멜로이 교실의 생도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9 나이젤 세이워드. 적어도 이름은 사람의 그것과 동일하다. 영국, 시계탑이라는 마술조직에 소속된 마술사. 시계탑에 있어서 계위는 전위[프라이드]. 성배전쟁에 있어서 마스터 계위는, 제 2위. (중략) 실제로, 초 일류, 천재의 영역에 있는 마술사인 것은 분명하기는 하다. 주로 익히고 있는 마술은 연금술이라고 한다. 단, 마술계통으로써 연금술을 기반[베이스]으로 하면서, 스스로의 기원에서 유래하는 특성을 이용한 독자적인 마술 ---- 마술기반을 성립시키는 것으로, 사람이 아닌 나의 몸, 에테르로 구성된 이 랜서에게조차 통하는 영약을 만들어내 보이는 그 기술을, 연금술이라고 한 마디로 끝내도 좋을지 어떨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30 Q.전성기의 조켄은 어느정도의 마술사였나요? / 나스:고르돌프(평균적인 명문삼류마술사) 10인분. / 타케:좀더 알기쉽게 말해.그리고 구체적으로. / 나스:전성기를 "아인츠베른과 합류하기전"으로 둔다면 서번트를 상대로도 선전.상황이 따라준다면 (1기정도는) 이길 레벨. 레벨 70정도의 전위. / 타케:제로의 카리야는 몇인분? / 나스:호호호,제로가 몇명 모이던 제로라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131 덧붙여 각 분야에서 품은 재능이나 역량 면에서는 어찌보면 플랫 쪽이위이거나 합니다만, 그의 기능은 밸런스가 엉망진창이라 다른 분야에서도 밸런스가 맞는 스빈이 더 빨리 승격한 겁니다. 뭐, 애초에 이 교실에 오는 시점에서 누구던지 어딘가 치우쳐져 있습니다만... - 2019년 9월 29일 미와 키요무네 트윗

*132 제자 중 한 명(스빈 글라슈에이트)가 전위(典位,프라이드)로 승격했음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엘멜로이 교실은 시계탑에서도 우수한 학생을 잇달아 배출한다는데,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스승님은 기쁘고 서운하고 분하고 괴로운 감정이 쥐죽박죽 섞인 표정을 짓곤 했다. 본인이 결코 다다를 수 없는 곳까지 날아오른 작은 새를 바라보듯이. 그러나 이때의 스승님은 웬일로 우울한 기색이 적었다. 10대에 프라이드 취임이라는 것이 엘멜로이 교실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경사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현역 학생들 중에선 가장 고참인―― 시게탑에서는 스승님이 처음부터 키워냈다고 해도 무방한 스빈이었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닌 또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그 때문인지 스승님은 드루이드 스트리트 옆의 연립주택으로 돌아온 뒤로 재차 잔과 술병을 꺼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33 레흐는 이 저택에 재적하는 연구자다. 남성. 독일국적. 아리아계. 길고 여윈 등을 고양이처럼 구부리고 어수선한 실내를 정말 좁은 듯이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 지금은 연구벌레 혹은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체어맨이라고 야유받는 그이지만, 예전에는 20살로 마술 4계급의 제위(페스티벌)에 도달한 신동으로서 각광을 받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34 마술사의 계위 : 마술사에게는, 그 실력에 응하는 "위계"가 주어진다. 최상위는 왕관(그랜드)로 여겨지지만, 그 자세한 것은 불명. 덧붙여 제자에게 수많은 왕관위를 배출하고 있는 시계탑 강사 로드 엘메로이 2세는, 왠지 4계급이라고 하는 범용한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35 "……그러고 보니, 스승님의 제위(페스)는 어떻죠?" "그쪽은 또 특수해서 말이지." 무심코 쓰게 웃고 말았다. 그냥 세자면 제4계위가 되는 노릇이지만, 이 칭호에는 특수한 조건이 부여되어 있다. 요컨대 일반적인 마술사의 능력과는 별도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특수한 기능 및 실적에 대해 주어지는 명예 계급인 것이다. 카발라의 생명의 나무(세피로트)로 치면 미(美)를 나타내는 티페레트ㅡㅡ 아름다우면 그만, 이라고 할까. (중략) "아무튼 성질이 그런 까닭에 제위(페스)에는 다른 것과는 다른 의미가 들러붙기 일쑤거든."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하늘부터 땅까지. 경우에 따라서는 색위(브랜드)를 넘어서는 마술사를 이 계위에 눌러앉힌 예마저 있다. 예를 들면, 전승보균자가즈 홀더로서 신의 시대로부터 전해지는 예장을 휘두르는 집행자. 예를 들면, 손상된 마술각인을 지극히 손쉽게 재생할 수 있는 수복사. 단순한 마술사의 경지에 머무르지 않은, 절대적인 이능에 대한 외경.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36 마술각인의 조율사로서는 거의 전설적인 실력이지만, 결코 그가 그렇게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틈만나면 토혈하고 있는 것은 개그도 뭣도 아니고, 마술에 의한 증혈제 없이는, 하루 살기도 어려운 신체인 것이다. 이 탓에, 완전히 마술회로를 돌리는 것은 어렵고, 여차하면 색위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소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진작에 마술사의 경쟁을 포기했다. 그런 그에게서 많은 사람들은 떠나가, 부친조차 그를 내버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37 그러고 보니, 저도 계위를 받았어요. 분명, 개위였나…… / 엘멜로이 Ⅱ세 : 뭐? 개위(코즈)는 상위까진 아니어도, 자기 마도를 확립한 자의 계위야! 자네의 어딜 봐서, 그런 성한 마술사로 보인단 건가. 시시한 착각이나 할 틈이 있으면, 더 정진하도록. 구체적으로, 내 짐셔틀 등을 말이야. 뭐, 희망찬 상상은 제쳐두고, 어서 가 보기나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고작해야 500년 정도의 평민 출신으로는, 어지간히 열심히 해도 개위가 한계. 애초에, 이것이 된 시점에서 「무언가 마술기반을 만들어, 안정시켰다」는 공적이 없으면 인정되지 않는 계위이기에, 충분한 실력의 소유주라 할 수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39 호평받지 못했다면, 개위(코즈)나 말자(카운트)라 해도 이상하지 않으니 말이야, 하고 숨통을 끊어놓는다. 참고로 나 개인의 평가로는 오라버니의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개위(코즈) 중에서도 꽤나 아래 레벨이다. 역시 입문한지 얼마 안된 신세대(뉴 에이지)보다는 훨씬 낫지만, 개인의 기량으로서의 볼거리는 없다. 평범 of 평범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40 다빈치 : 너의 10년. 인간이 될 때 보고 말았던 '인류의 끝'을 회피하기 위해, 도망치듯, 비명을 지르며 달리길 계속했지. 낭만 같은 건 어디에도 없는, 그 지옥과 같은 자유(시간)은, 확실히 보답받았어. …아아. 인간으로써 살고 싶다, 는 솔로몬 왕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축하해. 너의 소원은 이루어졌어, 로마니 아키만. 그녀(그)는 지금은 한사람 분의 마스터야. 개위를 부여받아도 좋을 정도로. 뭐, 아직 조~금 믿음직스럽진 못하지만? 그건 뭐, 앞으로의 과제라는 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최하위는 말자(프레임)지만, 이것을 취득하기 위해서도, 시계탑에서 「정규의 마술사」로서 인정받지 않으면 안 된다. 재야의 어중이떠중이 마술사나 독학 마술사들은, 마술협회에 있어 「마술사」조차도 아닌 부외자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42 마술사로서의 잠재능력은, 아마도 대닉을 상회하며, 성장하면 반드시 말자(末子)[프레임]에서 개위(開位)[코즈]로. 그리고 그 앞도 기대되어지는 인재.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43 이 의식 씬은 「황금의 새벽」 계열 단체의 승격 의식을 변형한 겁니다. Ⅱ세가 현대마술과와 엘멜로이 교실의 성질에 맞춰 세심하게 재구축한 것으로, 정면에 있는 문장도 엘멜로이 교실을 나타내는 겁니다. 이 의식에 관한 해설은, Blu-ray & DVD에 부속되는 마술해설로 보다 자세하게 말할 예정입니다. - 2019년 9월 29일 미와 키요무네 트윗

*144 의식은 웅장하고 장엄한 지하신전 같은 장소에서 치르는 것이 통례이다. 하지만 이번 의식을 치른 장소는, 다른 전통적인 마술과는 달리, 현대마술과답게 열린 장소이다. 이것은, 현대마술과가 일반의 사회와 타협하면서도 치우침 없이 근원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하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고방식이 반영되어있기 때문이겠지. - 마안수집열차 BD특전 마술의 지식 13화

*145 보다 치밀하게 말하자면, 가계에 붙는 계위와 개인에게 붙는 계위는 별개인 경우도 있어서, 이 낙차가 크다면 또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귀찮으니까 생략해두자.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46 또한, 그다지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이런 계위는 가문 쪽에도 붙여진다. 대부분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마술사의 계위와 가문의 계위가 일치하는 것이지만, 너무 차이가 있을 경우 비극을 부르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전위(프라이드)의 가문이지만, 분가 포함해서 어울리는 후계자가 없다...... 같은 경우, 우수한 평민 출신의 마술사를 양자로서 맞아들이는 일도 있다. 현재는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에게 주시하는 가문도 많다던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47 우수한 마술사가 폭력배 한두 사람을 두려워할 리도 없거니와 시게탑의 '전위(典位)-프라이드'나 '색위(色位)-브랜드'의 칭호를 받은 고위 마술사들 중 전투에 특화된 자들로 말하자면, 폭도 집단이며 일반 군대의 소대 정도를 상대하는 것쯤은 우스운 일이었다. 전투기능의 최고점에 도달한 극소수의 마술사들에 이르러서는 다소 대비를 하면 소국의 군대도 단독으로 상대할 수 있다고까지 일컬어지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8 「현역의 생도들조차 그 정도다. OB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의 교실을 졸업했던 자는, 10년 이내에 『전위[브라이드]』 이상의 계위를 취득했었다. 한 명도 빠짐없이 말이지」「한 명도 남김없이............?」「그 중 몇 명인가는, 시계탑의 역사에서도 몇 없는 『왕관[그랜드]』의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9 "그것이…… 전위나 색위를 몇 명이나 만들어 낸…… 시계탑의 군주(로드)의 솜씨라는 건가……" "거창한 이야기군." 역광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그 마술사는 인상을 찌푸린 모양이었다. "절반 이상은, 전위의 집안에 양자로 들였을 뿐이다. 색위에 이른 건 단 한 명. 원래 그런 가계였으니까, 인정받을 수 있게 해서 인정받게 해준 것에 불과하네." "웃기지마, 그게, 뿐이라고 할 수 있는 업적이냐……!" 흐려진 외침도 참으로 타당하려나. 실제로, 그것은 경이적인 실적인 것이다. 색위란, 시계탑에서의 실질상 최고위이며, 전위 또한 그에 뒤잇는 단제다. 통상적이라면,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로 대대로 쌓아올리고, 그 퇴적에 응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이 맞물려서, 처음으로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약탈공이라고 불린 마술사는, 그 상위 단제의 일각을 거머쥐는 듯한 기세로 약년층을 가르체 이끈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0 통상의 위계와는 별도로, 특별한 존재가 된 사람에게는"색"을 사용한 칭호가 주어진다. 최고위는, 색의 3원색에 근거하는 빨강 파랑 노랑. 그리고, 합성색인 오랜지, 보라, 녹색, 검정. 뒤로 갈수록 낮은 랭크다. 또한 칭호는 각 색마다 1명만이라고 정해진 바는 없다. 위대한 마술사와, 특이한 재능을 가지는 사람이면, 색 계위는 아낌없이 주어진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51 아오자키는 그 이름대로 블루(靑)의 칭호를 얻고 싶었겠지. 하지만 협회에서는 주지 않았어. 자신의 여동생에게 집의 상속권을 빼앗기고, 그 복수를 위해서 협회에 들어온 여자에게 순수한 색은 어울리지 않아. 얄궂게도, 아오자키에게는 그 이름에 반대되는 적색의 칭호를 받은 거야 자신의 이름처럼 속된 색이지. 오렌지색의 마술사에게 어울리는 색! 원색인 적색이 될 수 없는 상처 입은 붉은 색이지. 크크, 정말로 그 여자에게 딱 맞는 칭호가 아닌가!」- 공의 경계 모순나선 파트 中,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曰

*152 시계탑의 최고 책임자인 "원장은, 창립 이래 2000년에 걸쳐 동일 인물이 재임하고 있어, 인간에서 멀어진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53 편의상, 그들 위엔 협회창시자인 학원장이 존재하지만, 이 학원장도 시계탑의 중심부에 틀어박혀 수 세기동안, 몇번 밖에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54 20~100년 경 : 학원장, 동료들과 정력적으로 활동한다. 덕분에 마술을 배우는 자들은 늘어, 신대 무렵의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그 무렵부터 마술세계에 사도가 빈번히 나타나게 되어, 마술사를 적으로 보고 덮쳐오게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55 시온 : 『칼데아 마술사를 부르는 건 허가하지. 방황의 바다도, 여기까지라면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모쪼록 우리 공방에 접근하지 말도록. 운명을 보장할 수 없어진다』고도 했죠. 여기는 애초에 방황의 바다 현관 쯤이고, 각자 다른 신대회귀 공방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것도, 지금은 저 『석문』에 막혀 있지만요. / 홈즈 : 흠. 방황의 바다 분들께선 서력 이후의 인류사를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가. 그래도, 우리는 그럴 수도 없는 노릇. 방황의 바다 마술은 신대의 마술. 그 힘은 미지수지. 어떻게든 저 석문을 열고 협력을─── 고르돌프 씨? / 고르돌프 : 머머머, 멍청한 소리 말게 경영고문! 저건 냅둬, 만지면 안 돼! 무무무무시무시하군, 저 안에서 학원장과 같은 기척이 몇 개나, 몇 개나……! 이게 말이나 되나!? 저 문 하나만 해도 로드가 몇 명은 쪽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6 카독 : ……별 대단한 정보는 아니야. 말해 봤자 고찰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어. 브리핑 때 피로해도 "어쩌라고?"가 나올걸. 그래서 뒷전으로 미룬 건데…… 좋은 기회지. 들어 줘. 데이비트 젬 보이드. 녀석이 어떤 경위로 『시계탑의 이단아』가 됐는지, 그 개요를 설명할게. 마술세계의 『협회』는 세 세력이 존재해. 이집트의 『아틀라스원』. 북해의 『방황해』. 그리고 최대 세력인 런던의 『시계탑』. 보통 마술협회라 하면 이 『시계탑』을 가리켜. 『시계탑』에는 13학과가 있어. 『전체기초과』, 『개체기초과』, 『강령과』, 『광석과』, 『동물과』, 『전승과』, 『식물과』, 『천체과』, 『창조과』, 『저주과』, 『고고학과』, 『법정과』. 그리고 200년 전에 신설된 『현대 마술과』. 칼데아는 『천체과』의 군주(로드),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창설한 조직이야. 그래서 칼데아에 있는 마술사는 자연스럽게 천체과 출신이 많아. 천체과 8할, 그 외 스카웃된 게 2할이지. A팀의 리더인 키르슈타리아는 당연히 천체과의 젊은 천재야. 그 키르슈타리아에 견주는 천재라 불리던 데이비트는 『전승과』 출신이고. / 코얀스카야 : 『전승과』…… 신화 연구, 재편을 하는 부문인가요? 서번트하고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겠는걸요. / 고르돌프 : ───훗. 코웃음, 그리고 수염이 살랑살랑. / 코얀스카야 : 거기 드라이버님, 뭐죠? / 고르돌프 : 나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지. 하하, 이래서 초짜들이란. 잘 들어라? 서번트는 영체 사역마야. 그래서 『강령과』 관할이지. 한편 『전승과』는 시계탑의 학원장 브리시잔에 의해 카테고라이징된 인류 외의 『천사와 악마』를 연구하는 학과야. 신화와 영웅하고 아주 무관하단 말이지 이게. / 코얀스카야 : 어머, 그거 참 친절하셔서 수염 밀어 드리고 싶네요. ……아뇨, 잠시만요. 『천사와 악마』 연구라면 역시 서번트도 관련이 깊은 거 아닌지요? 둘 다 신화에 속하는 현상이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참조한 신령은 고사기의, / 카독 : ……그게 아니야, 코얀스카야. 각국의 신화는 『개체기초과』, 『강령과』, 『천체과』, 『고고학과』에서도 다뤄. 『인류가 쌓은 공통적 법칙, 학문』으로 말이야. 그래서 각 신화에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들은 마술사들 입장에서 일반 상식에 속해. 마술협회는 『인류사 자체를 하나의 전승』으로 간주하여 이를 발전시켜 온 조직이야. 협회 안에서 『신화 전승』은 『상식』이나 다름없어. 특정 학과에서만 전문적으로 가르칠 필요도 없지. 그런 조직 안에서 『전승』으로 따로 구분되는 게 있다면 그건 『상식 이상의 존재』여야만 해. 틀림없이─── 『전승과』가 다루는 건 지구의 물질이 아니야. 먼 옛날부터 지구에 점점이 존재했지만, 어떤 신화체계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미지의 법칙』을 띤 초유물(오파츠). 천사와 악마 등이 상식인 마술세계 안에서도 『천사』, 『악마』로서 금기시되는 것. 이건 즉 『인류의 위협』. 이를 발견, 조사, 보관하는 게 『전승과』야. 다른 학과는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지만 전승과는 인류 외의 것을 격리하기 위한 분야. 전승과의 군주(로드)가 학원장인 것도 이게 이유야. 서력 이후에 태어난 문명적(정상적)인 마술사로선 도저히 감당할 게 못 되지. / 고르돌프 : 음. 학원장 직속 소수정예. 엘리트 집단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내막은 정반대지. 거기에 소속된 자는 평생 출세할 수 없어. 그 생애를 『지구 밖의 위협』 해독에 바치는 노예야. 쉽게 그만둘 수 있는 학과가 아니지만 아니무스피어가 직접 데이비트를 스카웃했을걸. 로드가 몸소 나선다면 학원장이라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야. / 카독 : ……그게 그렇지가 않아. 아니무스피어는 무관했어. 대외적으로는 추방당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상은 자주퇴학이야. 마리스빌리 전 소장한테 제안을 받은 건 확실하겠지만 그 녀석은 자발적으로 전승과를 그만두고 칼데아에 들어온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7 바제트는 양친의 반대를 뿌리치고 협회와 연락을 취해 협회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명문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협회는 잃은 비의를 전하는 새로운 동포를 환영, 바제트는 성대한 환영을 받으며 마술협회에 초대받았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형식상의 환영으로 협회에는 바제트가 있을 장소는 없었다는 듯하다. 마술사라는 족속은 배타적인 주제에 경쟁의식이 강한 녀석들이다. 몇 백 년이나 권위를 지켜온 마술협회 쯤이나 되니 내부는 권모술수가 만연하는 권력의 전쟁터였던 것이다. 외부에 어필하기 위한 위광은 원하지만 내부에서 너무 빛나는 신참자는 무능한 부하보다 질이 나쁘다. 아니 뭐, 핵심을 찌르자면 마술협회에는 새로운 명문이 앉을 의자 따윈 벌써 몇 백 년 전부터 없어졌던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58 마술사는 모두 “근원에 도달한다"라고 하는 동일한 목표를 안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만 도달할 수 있어야 좋은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 협회 내부는 멤버 사이의 반목과 책모, 의혹과 적의가 소용돌이화하고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59 그런 시계탑도, 요 몇세기동안 로드들의 이념 차이로 두 세력으로 나뉘어, 내분 직전이라고 한다. 「뭐, 머리가 바뀔 뿐이라면 불평은 없지만. 이러쿵 저러쿵 말해도 여기, 연구자한테 있어선 이상적인 환경이고」시대착오적인 방황의 바다와 비교하면, 여기는 새로운 학설로 넘치고 있다. 내게 있어선 지금도 낭만과 신비로 가득찬 보물상자다. 하나로 마술협회라고 말해도 인상은 사람 제각각. 협회에 소속되지 않는 프리랜서가 보기엔 내부투쟁에 열중하는 권위집단이며, 장래를 꿈꾸는 마술사 견습이 보기엔 연구와 출세를 이룰 수 있는 동경하는 학원도시이며, 연구에 몰두하는 고참이 보기엔 설비를 공유할 수 있어 도움 될 정도의, 흔해빠진 일상이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60 시계탑에 있어, 로드라는 칭호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귀족계급. 바르토멜로이, 트란벨리오, 발뤼엘레타...... 창립 시에 큰 공헌을 한 세 가문을 삼대귀족이라 불러, 이 혈연자를 관습적으로 귀족(로드)이라 부르고 있다. 또 하나는, 군주계급. 즉, 시계탑을 다스리는 군주(로드) 들이다. 1200년 경, 군주(로드)의 자리를 가지는 것은, 12 가문이라고 정해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61 로코 벨페반 [인명] 소환과 학부장. 소환과라는 것은 강령과의 하위조직에 가까운 학부이지만, 이 학부를 지극히 중요시하게된 것은 「Fate/Apocrypha」세계에서 뿐이다. 「Apo」의 세계는 아는 바와 같이, 아종 성배전쟁이 근방에서 개최되고 있고, 마술협회로서는 조급히 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지금까지의 조직도에서는, 서번트의 소환기술에 조금이라도 연관되어 있는 마술의 학부가 재빨리 이익을 손에 넣으려고, 성배전쟁 후에도 추악한 다툼을 계속하는 상태로, 「성배전쟁의 서번트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항목 「소환」으로써, 정평난 보수파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이 노인, 로코 벨페반이 되겠다. 지위적으로는 「군주[로드]대리」라는 형태이다. 물론 보수파가 있다면 혁신파도 있어서 그들은 최대 규모의 아종 성배전쟁을 살아남았던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강력히 추천했다(단, 엘멜로이 가문의 입장은, 보수, 2세의 입장은 보수도 혁신도 아닌 미묘한 중립파).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아종 성배전쟁의 위협은 숙지하고 있고, 서로의 파벌의 이익보다도 사태의 해결을 우선시한다는 것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162 「과연, 소환과 학부장이며 강령과의 로드다운 대사군요. 뭐어, 유리피스 강령학부장이라면 『연구대상』을 넘어서서 『자산』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죠」「비꼬는 건 그만둬라, 대리의 로드에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은, 자네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예,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자리를 맡아두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요. 우리 공주가 성숙해지는 것과, 후유키를 시작으로 하는 특수 영지로 떠나간 대일행들이 돌아오기까지, 어느 쪽이 먼저가 될 런지」「비꼬는 건 그만두라고 말했건만」 로코는 시계탑 안에서도 굳센 보수파이면서, 본래라면 엘멜로이 2세와 같은 『보수파에도 혁신파에도 속하지 않는 임시직 로드』따위는 머리 꼭대기부터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이지만, 현재는 마치 거의 대등하다시피 말하고 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입장이 엘멜로이 2세와 조금 닮아있기 때문이다. 본래의 강령과의 로드 ---- 학부장인 유리피스 가의 당주와, 그것과 버금가는 입장인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어떤 특명 때문에 시계탑을 일시적으로 떠나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장기간의 특명으로부터 돌아오기까지의 기간, 로코가 그 대행으로서 로드의 자리에 있는 형태가 된 것이다. 권력욕은 있지만, 자신이 로드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회의에서는 거의 입지가 좁은 위치가 되었다. 발트메로이를 시작으로 하는 다른 로드들에게 노려봐졌을 때는, 명확히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을 정도다. 그 때문에, 자신 이상으로 좁은 입지에 있는 엘멜로이 2세에는 동정적으로 되버리는 면이 있는 것 같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3 "뭐, 이젤마 가문을 포함한 밸류엘레타는 시계탑에서도 가장 유서 깊은 가문 중 하나니까. 뭐니 뭐니 해도 삼대 귀족 중 하나에 해당할 정도야." / 바르토멜로이. 트란벨리오 밸류엘레타. 이 셋을 가리켜 시계탑에서는 삼대 귀족이라고 부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64 잠시 딴 곳으로 빠지지만 시계탑에서 로드(Lord)라는 명칭은 큰 의미와 작은 의미로 나뉜다. 큰 의미의 열두 로드는 이미 설명이 불필요할 것이다. 반면에 작은 의미――― 귀족(로드)이란 의미로 부를 경우, 대다수는 삼대 귀족의 친척을 가리킬 정도로 이 세 가문은 특별시 되도 있었다. 물론 정식적인 것은 아니다. 군주 제도가 굳어진 시대보다 전부터 내려온 관례적인 것이었다. 단, 오래된 것에는 한결같이 경의를 보내는 게 마술사의 본능이기도 해서, 이러한 관례를 배경에 둔 권력항쟁과 어깃장은 실로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응, 마술사는 얼른 망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참고로 로드 엘멜로이도 본래 그러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지금와서는 아득한 과거의 이야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65 정점은 바르토멜로이 가. 엘멜로이는 케이네스 시절에는 4위였으나, 사후에는 12위로 전락.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66 가능한 한 정중하게 묵례했다. 나도 열두 로드에 적을 올린 당주 후보라고는 해도 지금은 우리 오라비에게 그 자리를 양도했다. 애당초 아치조르테가 말단에 말단임을 감안해, 집안의 격만으로 치자면 6대 4로 상대가 윗줄에 오를 것이다. 바이런 경은 미소와 함께 끄덕이고 한 손으로 탑 입구를 가리켰다. "들어오십시오. 잔치가 벌써 시작된지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67 마술협회의 시작은 2세기 쯤이지만, 이 마을이 생긴건 12세기 쯤이라고 들었다. 마을을 만드는 토지와 자금을 제공해, 지금도 운영비를 대고 있는게 12의 마술명문, 군주(로드)라고 불리는 자들이다. 그들이야말로 현대의 신비를 관리해, 비닉해, 쇠퇴시키고 있는 마술세계의 지배자라고 해도 좋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68 부유한 자가 아니었다면 마술사의 문조차 빠져나갈 수 없었지만, 20세기 초반, 그 문제는 다소나마 완화되었다. 12번째 학과로서 현대 마술이 승인된 덕이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69 이 근처의 시설은 대략 대학과 차이가 없다. 실험의 실패와 마술사끼리의 항쟁을 대비하여 튼튼한 구조로 되어있다던가, 일단 아래에서 지맥을 끌어들이고 있다든가 들어도 마술사가 아닌 자신은 얼얼한 정도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70 로만 : 자자. 서서히 이동하자. 대영 박물관이라면 리젠트 파크 지역일까. 여기에서 나름대로 거리가 있네. 연전에 이어 연전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돼. 응? 그러고 보니 --- 마술 협회라는 조직은 런던 교외 라든지 여러 학술 도시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어? / 지킬 : 그게 여기야. 런던 본부는 협회의 발상지. 수백 년 후 규모가 커저서 시설을 늘린거야. 그것은 런던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각 학술 도시. 마술 협회 시계탑은 심장 부분인 런던과 런던 주위에 만들어진 여러 도시로 구성되어 있어. 닥터. 자네 혹시 시계탑에 온 적이 없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1 벽돌과 석조의 스트리트. 12세기경에 만들어진 건물이 아직까지도 남아, 중세와 근대가 뒤섞인 풍경. 열 넷이 넘는 학생 기숙사(컬리지)와 백이 넘는 학술동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윤택하게 하는 상업으로 성립된 거리. 마술협회 발상의 땅이며, 명실상부 현대 마술세계의 중심부인 마술사의 총본산. 경의와 경외를 담아 "시계탑"이라고 불리는 이 거리에, 나는 몇 년 만인가에 발을 옮기고 있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72 모드레드 : 마술 협회라는 거. 리젠트 파크에서 웨스트 민스터에 걸쳐 지하에 있던 거? 내가 현계해서 지킬과 만나 시작한 것이 거기의 확인이야. 대영 박물관 이라던가. 거기에 입구가 있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가본 적은 있지만. 입구 따위 완전히 막혀 있었던 거야. 잔해밖에 없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3 마슈 : 아.그래도 선배. 우리의 갈 길은 덕분에 명확해졌습니다. 도서형의 적성 적체들이 출현했을 때 지하 계층에 입구가 우연히 형성되었으니------- / 로만 : 그래. 작가 영령들이 안정되면, 바로 지하로 침입이다! 신난다. 말하자면 마술 협회의 본부 같은 것일테고. 도대체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후후후후... 나도 그 자리에 가서 목격하고 싶어. / 모드레드 : 그럼 너도 와라. 목소리 말고. / 로만 : 나, 나는 그 ...... 이봐. . . . 관측이나 칼데아의 유지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어서 ...... 아, 좋았어! 계속 열심히 관측하는거야 -! / 포우 : 호우, 큐큐. . . . . . / (진입) 지킬 : ........... ... 마치 무한히 계속되는 미궁(라비린스)같구나. / 안데르센 : 어둡군. / 셰익스피어 : 그렇군요. 또한, 공기도 축축합니다. / 모드레드 : 마술사의 거처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겠지. 어둡고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고 정해져 있다. / 마슈 : 그렇습니까? / 포우 : 큐 --!! 꺄----우!! 호우!! / 모드레드 : 이봐, 작은 동물도 그렇게 말하잖아. 이곳은 그야말로 마술사에게 어울린다.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4 중얼거리면서, 발을 내딛는다. 담쟁이덩굴이 휘감는 벽돌담을 돌아,언덕길에서 십자로를 직진. 얼마안가, 목적인 건축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계탑 12과중, 본부치고는 가장 작은 학술동이었다. 주위에는, 어떤 대학의 부속시설이라는 명목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제 1과―――전체기초(미스틸)의 학술동은 대학 그 자체를 위장시켰지만, 역시 우리 현대마술과의 규모로는 그런 변명조차 힘들다. 현관홀에 발을 디딛자, 서늘한 공기가 나를 맞이했다. 적어도 여기만큼은, 하고 노리치 경에게서 받은 융자를 중점적으로 쏟아부은 현관홀인 만큼, 나름의 차분함과 품위를 보유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75 탈칵탈칵 경쾌하게 울리는 키보드 소리. 책상에는 노트북이 한대 있고, 화면엔 막 갱신된 신입생들의 성적(스코어)가 펼쳐져 있었다. 그 안에서 장래성 있는 신인을 발견해, 경력과 현재 상황을 조사해, 원조할 가치가 있는가 검사하는 것이 그의 일과다. 시계탑에 있어서,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재능을 헛되게 쓰는 마술사는 산만큼 있다. 그게 신참이라면 더욱 심하고 그들은 항상 후원자를 바라고 있다. 라이놀은 그런 신입생들에게 과제라 말하며, 풀어야할 문제와, 그걸 위해 필요한 경비를 제공하고 있었다. 요컨데 닥치는대로 자신의 연구과제를 흩뿌리고, 간접적으로 후임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가정이나 제자에 운이 없었던 라이놀은 사회 안에 정보유전(밈)을 풀어놓는 것으로, 자신의 후손을 남기는 선택을 한 것이겠지. 예부터 마술, 마도의 추구에는 돈이 드는 법이라, 부유한 자가 아니었다면 마술사의 문조차 빠져나갈 수 없었지만, 20세기 초반, 그 문제는 다소나마 완화되었다. 12번째 학과로서 현대 마술이 승인된 덕이다. 현대마술은 요 백년에 일어난 마술을 정리해, 넓고 얕게, 보다 일반적인 마술로서 "쓰기 편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은 학부다. 로드들의 후원자도 승인도 필요 없이, 자유롭게 마술을 말하며, 평가하며, 때로는 영상등도 올리며, 그야말로 현대사회에 적응한 신세대(뉴에이지)들의 필드이다. "시계탑의 문은 5세대를 거듭한 가계에게만 열린다" 라고 불리던 암묵의 룰은 현대마술과의 성립에 의해 무너졌다. 이리하여 지금까지 들에서 굴러다니던 많은 신참이 시계탑의 문을 두들기고, 마술학원도시는 전성기의 번화함을 되찾았다. 신세대(뉴에이지) 최대의 출세가라고 불리는 엘멜로이 2세가 현대마술의 학부장 자리에 착임한 것도 시류라고 할 수 있겠지. 라곤 해도, "거슬러 올라도 고작 1세기 정도"의 신세대와 "21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명문마술사들의 알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신세대는 어디까지나 노동력이며, 시계탑의 경제를 돌리기 위한 일개미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것이 로드들의 견해다. 라이놀도 그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재능에 귀천은 없다. 마술사에게 있어 우선해야 할 것은 집안이 아니라 명제이다. 자신이 태어난 의무. 자신이 만들어진 의미를 완수한다. 그걸 위해 시계탑이, 그걸 위해 마술사는 존재한다. 역사가 어떻다 혈통이 어떻다, 그런 과거의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 자체가, 마술의 시조에 대한 모독이라고 라이놀 그시온은 느끼고 있다. 「후임을 육성하는 게 마술사의 의무다. 자신의 연구(인생)따위 25년까지면 충분하다고. 여하튼 그게 재능의 피크다. 그 뒤엔 쓰는 만큼 무의미하다고. 인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 미래에 바치는 시간으로 전환해야지」-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76 서구와 아랍계 혼혈 마술사. 청년 사업가. 석유왕의 아들. 백 년 전, 갈리아스타는 돈으로 어떤 마술을 샀고, 특권 계급의 조심성의 하나로서 (흥미 본위로) 아들들에게 남겼다. (중략) 마술사로서의 기량은 이류이지만, 그 정신성은 마술사로 완성되어 있다. 아트람의 아버지는 부자의 취미로밖에 마술을 대하지 못했지만, 아트람은 현대인으로서 마술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이용하려하고 있었다. 언젠가 석유 자원이 고갈될 것을 걱정해 인체를 단기간에 고정 연료로 양산할 수 있는 공방을 만들려고 생각했다. 또한 아트람은 인명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부유층에게 있어 노예 계급은 자원이다 라고 교육받았기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인간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못하는 것뿐이다.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177 마술 협회의 입장은 일반 마술사들보다는 위. 돈으로 산 작위라고 일컬어진다. 당연히, 토박이의 귀족인 로드 (엘멜로이 라든지 바르토멜로이 라든지)에 떨어진다. 몰락했지만 귀인으로 자리를 인정받고있는 토오사카 정도의 취급.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178 포기 나누기란, 본가가 되는 마술사로부터 마술각인의 극히 일부를 이식받는 것을 가리킨다. 본디 초대가 되는 마술각인은 유실된 환상종이나 마술예장의 파편 따위를 핵으로서 몸에 박아넣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당연히 이물질을 박아넣는 격이기 때문에 평범하게 부모에게서 마술각인을 물려받을 때보다 훨씬 더 거절반응이 강하다. 몇 대씩 걸쳐 이 거절반응에 버티고 핵이 된 이물질을 자신의 마술에 물들임으로써 마술각인은 간신히 완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 수단을 택하는 마술사는 거의 없다. 그런 쪽 집안도 아닌데 마술사가 되겠다는 유별난 작자가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러한 사람이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유력한 가문에게서 포기 나누기를 받기 때문이다. 물론 타인에게서 이식받는 것인 이상, 본래 가진 마술각인의 기능――고정된 신비로서의 역할은 거의 내버리는 꼴이 된다. 그래도 처음부터 마술각인을 만들어내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젊은 세대 만에 쓸만하게 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으며, 그 방향성도 더 콘트롤하기 쉬운 것이다. 물론 모태가 되는 각인에도 손상은 가지만 이 정도라면 조율사의 시술을 받으면 몇 개월에서 1년가량의 기간 내에 회복이 가능하고, 포기를 나눠받은 집안에게서는 절대적인 충성을 기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파벌에서는 포기 나누기를 통한 분가 설립이 기본이고, 근본이 되는 본가의 마술각인을 원류각인이라고 부르는 관습이 생겼다는 얘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79 외주부는 변함없이 고요(静謐)했다. 관 건너편에는 옅은 빛에 비친 푸른 해저가 들여다보인다. 그리고 대리석과 비슷한 재질의 테이블에 두 인물이 마주 앉아 있었다. 한쪽은 금발 벽안에 아름다운, 시계탑 현대마술과의 차기 후계자였다. "제3층에 진입한 지 4시간. 슬슬 연락이 와도 좋을 때입니다만." 손에 든 디바이스를 들어 올리며 라이네스가 말했다. 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통하는 연락용 단말이었다. 테이블 건너편에는, 건장한 장한이 같은 재질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 라티오의 아버지인 아틀라스원의 상급 교관이었다. (중략)"그럼, 하나 전의 이야기로 돌아가도 될까요." "무슨 일이지." "당신이 말씀하셨죠.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그리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인상론이긴 하지만, 당신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은 음모에 능숙하지 않다고." "아아, 확실히 말했다.." "그렇다면, 저 또한, 당신의 소감을 듣고 싶어서요.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와 음모의 관계에 대해서." "⋯⋯과연." 로그가 건장한 팔을 교차했다(팔짱을 끼었다). 장한의 앞에는 향긋한 향을 풍기는 홍차가 놓여 있다. 한 모금 그것을 마시고, 음미하는 듯이 간격을 두고, 다시 입을 연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우리에게도 권력욕은 있고, 속세와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내부에서의 경쟁에 구애된다. 서로의 연구의 정체를 몰라도, 아틀라스원 내에서의 지위가 연구의 리소스를 좌우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정치나, 시계탑에서 벌어지는 음모와는 제법 다르겠지." 다르다고 로그도 인정했다. "고속 사고와 분할 사고를 통해, 시간의 밀도를 높여온 우리에게 있어서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 이건 우회(迂遠)하게 되기 쉬운 음모와는 상성이 나빠. 음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종적 이익과 그 음모의 과정에서 낭비한 리소스를, 항상 천칭에 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들에게 있어, 오래 끄는 음모는 효율이 나쁘다는 거군요. 뭐, 시계탑에서도 플랫쯤은 비슷한 말을 할 것 같긴 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80 라이네스는 쓴웃음을 지었다. 가성비라고 하면 현대적으로 느껴지지만, 결국 효율과 자원은 마술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지표다. 이 경우 코스트는 수작을 거는 쪽(仕掛ける側)의 정신적 부담도 포함된다. 요컨대, 시계탑에서 음모를 특기로 하는 타입은 타인을 속이는 것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세수나 양치질 같은 일상적 행위로 해내는 인간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처럼 무심코 즐겨버리는 인간도 역시 최적은 아니겠지만.’ 생각하며 찻잔을 기울인다. 비워진 컵에, 옆에서 손이 천천히 새로운 한 잔을 부었다. 수은제(水銀状)의 물체로 만들어진 메이드가, 테이블 옆에 서 있었다. 엘멜로이 가문의 지상 예장인 월령수액(볼루먼・하이드라저럼)의 변화된 모습이었다. (중략)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 어째서, 당신은 이번에 합동발굴조사단을 초청한 겁니까?" "무슨 뜻이지." 변함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로그는 찻잔을 기울였다. 그의 목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라이네스가 말을 이었다. "아틀라스원과 시계탑의 합동발굴조사단. 확실히 이것은 센세이셔널합니다. 게다가 불러들인 마술사는 고고학과의 군주이기까지. 음, 이름 높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조사라면, 이 조합은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아요. 하지만, 아틀라스원만으로도 충분⋯⋯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조사할 수 있었겠죠. 그런데, 다른 마술협회와 협력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당신은 이 멤버를 모았다. 그것은 이 멤버를 모으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목적이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이상한 말을 하는군. 모으는 것만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겠지." "물론이죠. 그래서, 이 경우, 멤버를 모으는 것이, 또 다른 커다란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라이네스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를 들어⋯. 당신이 불러들인 합동 발굴단의 멤버가, 아들인 사이파를 살해한 용의자가 아니냐, 라던가." 로그의 눈동자에, 순간 위험한 빛이 스쳐 지나가는 듯 보였다. 이내 장한은 입꼬리가 일그러트렸다. "대담한 가설이군." "시계탑의 마술사는, 자신의 혈연과 제자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의외로 이런 동기가 성립합니다. 아틀라스원은 다릅니까?" 라이네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눈앞에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범인은 아니지만, 그에 가까운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에서는 그것을 경계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음모를 다루는 시계탑의 마술사로서 그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또 다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해저에 세워진 연금술사의 유적조차, 그녀의 존재 방식을 해치지 못한다고 외치듯 말이다. "⋯⋯⋯과연, 시계탑이라는 것은 모두 이런 것인가? 그렇게까지 항상 생각하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전장인 건가?" "어떨까요." 라며, 라이네스도 웃었다.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지만, 확실히 독을 품고 있는 미소였다. 조금, 로그는 몸을 움츠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81 "우선, 미스 토오사카는 마술사에게 있어서의 고고학의 이해가 아직 부족하네요." 유유히 착지하며, 카르마그리프는 말했다. 마치 강의의 도중인 것처럼, 군주는 숨을 고르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있어 고고학은 단순히 수집만 하는 것이 아니니까. 물론 수단으로써 수집을 계속하고, 가능하다면 미래로도 보내지. 하지만, 그것은 미래의 마술사 쪽이 더 많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보존이나 수집 자체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지." 건실한 학자가 듣는다면, 졸도해도 이상하지 않다. 고고학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분명 마술사의 논리였다. 어떤 연구가 됐든 학문이 됐든, 기준은 어디까지나 마술에 있다. 마술의 이념과 운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일체의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이 근본에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82 그리고 카르마그리프 개인에게 있어서는—— '——그 가치를 스스로 정하기 때문에 군주(로드)라는 거네.' 라고, 린은 생각했다. 문자 그대로, 한 계파의 정점에 서기 때문에 가능한 이치.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는, 그런 가치관의 화신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83 「뭐 그렇지. 민주주의 대표 트란베리오에, 귀족주의 대표 바르토메로이. 아무래도 좋으니까 연구만 하게 해달라는 메르아스테아 정도야」 그레이의 질문에, 나는 가능한한 쉽게 대답했다. ―――지금처럼, 시계탑의 파벌은 대략 3개로 나누어진다. 바르토메로이를 필두로 하는, 엘멜로이도 속한 귀족주의 파벌. 트란베리오를 중심으로, 발뤼에레이터도 포함하는 민주주의 파벌. 메르아스테아를 대표로하는 중립 파벌. 깔끔하게 정리해보자면, 시계탑을 운영하는 것은 보다 우수한 귀족의 혈통에 맡겨야 하는지, 혈통은 그저 그렇더라도 보다 많은 재능을 가진 젊은이에게서 답을 찾아야 하는가 라는 소리다. 다만, 결국은 마술사의 일이니, 귀족이니 민주니 말은 해도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마술사라는 체에 걸러진 자들 중에서, 다시 한 번 더 체에 걸러내는 것을 수긍하는가 아닌가의 차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84 「……어쩐지, 알 것 같아요. 엘멜로이는 귀족주의 파벌이군요」「일단 그렇지. 뭐, 이것도 최근 몇년간 복잡해졌거든」엘멜로이가 귀족주의인 것은, 내 오리버니―――즉 선대 로드 엘멜로이가 죽기 이전은, 시계탑에서도 굴지의 대귀족이었던 사실에 기인한다. 하지만,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그만큼의 권위도 재력도 지금의 엘멜로이에게는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신세대(뉴 에이지)를 이끄는 엘멜로이 교실을 열고 있는 현재, 실질적으로는 트란베리오 들의 민주주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덧붙여 엘멜로이 파벌은 둘째치고 오라버니 본인의 행동은 보수에도 진보에도 치우치지 않아, 귀족주의의 수괴인 바르토메로이에게 있어서는, 너네 우리 파벌에서 밥벌어먹지 않냐 뭐하는 거야, 라는 상태라는 거다. 아, 물론, 까딱 잘못 전향했다가는 머스트 다이. 12군주뿐 아니라, 3대 귀족 중에서도 최대라고 일컬어지는 바르토메로이라는 이름은 허물이 아니다. 은연중이 아니라 공공연하게 엘멜로이는 쳐부숴지겠지. 「여하튼, 법정과를 꽉 쥐고 있는 바르토메로이가 상대여서야, 마술은 물론 권력적으로도 일절 승산이 없으니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85 이 나흘 정도는 저 쪽에서의 전체 기초의 집중교육 때문에 더욱 그런 기분이었다. 저쪽은 시계탑 심장부의 3대 귀족 중 하나 트란베리오가 보유한 제1과(미스티르)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 마술사의 총본산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은 불쌍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86 민주주의 파벌 : 트란벨리오 파, 이놀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룸, 멜빈 웨인즈.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87 "그리고 멜루아스테아 파가 그렇게까지 해서 오라비에게 시비를 걸 이유는 없어. 애초에 세 파벌에선 가장 힘이 약하거든. 섣불리 균형을 무너뜨리면 불리한 건 그네들이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88 군주 12가문이 다스리는, 12+1개의 학과에 대해서는 이하와 같다. 제각각의 학과의 명칭은, 학과를 만들어낸 창시자의 이름을 따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동물과는 창시자가 불명이며, 키메라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제4차 성배전쟁에 따른 엘멜로이의 몰락으로 인해, 멜루아스테아는 현재 두 개의 학과를 차지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89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당시에 30대 후반. 원래, 멜루아스테아는 군주(로드)면서도, 꽤나 느긋태평함으로 유명했지만, 카르마그리프의 행동은 꽤나 야심적. 고고학에도 금이 필요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 금의 중요성이 단숨에 격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광석과의 학부장 지위도 뺏었지만, 이것은 곤란한 상황도 부르게 되었다. 귀족주의의 자리를 하나 빼앗은 결과, 바르토멜로이의 눈에 찍히게 된 것이다. 멜루아스테아는 중립주의의 톱이지만, 원래는 최약에 가까운 11과. 톱이란 전통 등을 가미한 입장상일 뿐이다.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카르마그리프는 이 틈에 입장을 확립하느라 여념이 없다.-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190 중립파벌 : 멜루아스테아 파. 믹 그라질리에. 마이오 블리시잔 크라이넬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91 "파워풀한 사람이던데요." 조금 전의 이베트를 떠올리고 미소지었다. 플랫과는 또 다른 의미로 너무나 개성적이라 압도당했다. 물론 엘멜로이 교실은 괴짜들 뿐이지만 그 사람이라면 제법 상위에 올라서지 않을까 싶다. 이 말에 스승님은 작게 콧방귀를 뀌고 이렇게 대꾸했다. "그야 파워풀하겠지. 어쨌든 초면에 자기소개 할 때 멜루아스테아의 스파이니까 잘 부탁드리겠다고 밝게 말할 정도니." "흡ㅡㅡ!" 충격에 숨이 턱 막혔다. 시계탑에 몇 군데 파벌이 있는 건 들었다. 바로토멜로이가 이끄는 귀족주의와 트란벨리오가 이끄는 민주주의, 그리고 중립주의의 필두로서 그 대명사가 된 것이 멜루아스데아 파가 아니었던가. "어, 스파이라니, 그럼." "그래, 요컨대 견제지. 우리쪽에 감출만한 정보는 없지만 상대방도 명목상 포즈를 취할 의미는 있어. 그게 아니어도 멜루아스테아는 널리지와의 연줄을 만들어두고 싶은 모양이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92 두드러진다고 쉽게 말했지만, 마술사의 최고봉인 시계탑에서 주목하기에 마땅한 연구라는 건 좀처럼 없다. 기본적으로 마술이란 과거에 봉사하는 학문일뿐더러, 대부분이 강렬한 개인 주의자이기에 중대한 연구일수록 부등켜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만약 모종의 연구에서 한 수 높게 쳐준다면 그들이 부등켜 안은 연구 성과마저 압도하는 수준이어야만 한다. 시계탑에 오래 머문 마술사 대부분이, 주의주장은 별개로치고 모종의 파벌에 속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시계탑에는 자고로 최고의 환경이 마련되었지만, 진실로 오의를 지향해 연구를 거듭하고 싶다면 파벌에 비장된 성과를 개진받지 않으면 얘기도 안 되기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93 부정하고 싶었다. 그러나 동시에 마술사로서 싸늘한 부분이 그에게 호소하고 있었다.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라고. 마술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분가로부터 다짜고짜 비보와 인재를 빼앗는 것 정도는 일상다반사. 저항할 성싶으면 혈족까지 짓밟는 일도 마술사의 역사에선 드문일이 아니다. 파벌에 속한다는 건, 비호를 받는다는 이익과 함께 그런 불이익도 같이 받는 격이었다. 아니지. '혹시... ... 황금희를 죽인 것도... ... .' 처절한 가능성이 바이런 경의 머리를 스쳤다. 결코 부정할 수는 없었다. 마술사인 이상, 아무리 호감을 품는 상대든 간에 결코 신용은 할 수 없다. 거기 있는 존재는 마술을 위해 모든 것을 팔아넘긴 괴물이며, 만약 걸림돌이 된다면 상대가 육친이건 아니건 태연히 잡아 찢는 방향성(vector)이었다. 아니라면 누가 마술사 같은 게 되겟는가. "... ...맞아." 그는 톱니바퀴가 비명을 지르는 듯한 소리로 수긍했다. "... ... 이노라이 님이라면 벼락출세한 치들도 받아들일지도 모르지. 시계탑의 민주주의란 그런 법 아닌가. 기세를 탔다면 마땅히 인정받아야 하고, 마술사라고 해도 새로운 변화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떠들지도 모르지." 복도를 거닐면서 신음한 음성에는 털어내기 어려운 혐오가 숨어있었다. 이젤마 또한 시계탑에서 민주주의―― 혈통에 따르지 않고 우수한 인재는 등용해야 한다는 파벌에 속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전부를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마술사의 본능은 결국 과거에 매진하는 법. 축적된 혈통이야말로 중요하다고, 그 본능이 호소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94 옛날 교본에 따르면, 시계탑을 만든 원장이나, 마도원사를 익숙하게 부른 엘더라는 계급도 있었다고 하지만, 일반 학생들한테는 전설로밖에 남아있지 않는 종류의 이야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95 Q. 마술원사 즉 젤렛치 할아버지는 세 가문의 의식에 입회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뭘 하고 있던 건가요? <밭> / 나: 의식의 정당성을 보증하기 위해서입니다. 『마법』에 관련된 대의식이므로, 다른 마법사들의 참견이 들어오지 않게 하거나, 이 의식의 근간은 『인류를 위해서』라는 이념이며, 이 시점에서 협회는 감지도 인지도 하지 못했겠지만, 몇 백 년인가 뒤, 성배전쟁을 안 자들에게 『이 의식은 정당한 것이다』라고 증명하기 위해서라던지, 등등. 그리고, 유스티차의 마술회로 확산이 실패해서 폭주하거나, 근원으로의 패스를 이을 때 실패했을 경우, 젤렛치가 자기 손으로 처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타케: 『마법사』로서의 책임, 의무라는 건가. / 나: 겉멋으로 마도원사라느니 불리는 게 아니니까요. 인류 측이랄까, 오지랖 넓은 『마법사』는 젤렛치 밖에 없어어!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일문일답의 내용

*196 시계탑에서의 정치파벌은, 대강 셋으로 나뉜다. 종래대로, 선택된 자들만으로 마술을 갈고닦아, 개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귀족주의. 보다 넓게 문호를 개방해, 우수한 재능에는 상응하는 지위를 주어, 마술을 갈고닦는 사회 그 자체를 향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민주주의. 양자의 다툼에서 거리를 두고, 자신들의 연구에 몰두하는 중립주의. 이들 파벌은 서로에게 경멸하며, 견제하고 있지만, 제각각의 존재가 시계탑에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은 서로 알고 있기 때문에, 통상은 철저적인 전면전으로는 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통상은, 이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97 사소한 장난이겠지, 하고 미모의 조율사가 웃었다. "내가 지면 내게서 무엇을 빼앗을 셈인가?" "군주의 지위를 받겠다." 부드러운 악마처럼 멜빈이 속삭였다. 아, ------ 라고 소리가 나올 뻔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멜빈은 그럴 생각이었던 것은 아닐까? 도박의 마지막 순간, 스승에게 이 거래를 제안하기 위해서만 선상 연회에 참석한 것은 아닐까. "무슨 뜻이야?“ "그대로야, 넌 이제 군주 따위는 그만두면 돼. 이것도 라이네스 양과의 계약에 의한 것이겠지만, 자기 강제 증명 같은 마술적인 강제 수단을 취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지? 그렇다면 상관없어. 우리 엄마가 민주주의의 각 군주에게 건너갈 테니 넌 그냥 도망치면 된다. 그 뒤의 일은 다 맡겨도 괜찮아. 뭐, 한바탕 고생을 하긴 하겠지만, 현대 마술과의 새로운 군주 로드 웨인즈도 나쁘지 않겠지?“ 멜빈의 가문은 시계탑의 3대 귀족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자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결코 단순한 자랑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웨인즈 가문은 시계탑을 뒤흔들 만큼의 권력과 재력을 겸비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98 제각각의 학과의 명칭은, 학과를 만들어낸 창시자의 이름을 따온 것이 대부분이지만, 동물과는 창시자가 불명이며, 키메라라고 부르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199 다른 12과와 다르게, 법정과는 마술을 수련하는 곳은 아니다. 법정과란, 시계탑을 운영·관리하기 위한 학과이다. 보편적으로 법정과라 불리고 있지만, 올바르게는 제일원칙 집행국. 즉, 「신비는 비닉해야만 한다」는 시계탑의 제일원칙을 엄수하기 위한 부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학과와는 다르게, 창시자의 이름으로 불리는 일은 없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마술세계를 지키는 것」과 「마술사들을 제어하는 것」과 「인간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는 세 분야로 나뉘어져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00 시계탑이란 도시는 각각의 학부, 부문별로 거리의 구성이 다르다. 마술협회는 신비학을 열두가지 분야로 나누고 있으며, 도시의 구성은 각 학부의 특색을 짙게 반영하고 있다. 란 이유다. 열둘의 군주(로드)가 관리하는 열 두 학부. 열두 분야는 필수라고도 할 수 있는 전체기초……마술 전체의 공통 상식, 지맥, 마나학……를 1로, 각각, 개체기초(2), 강령(3), 광석(4), 동물(5), 전승(6), 식물(7), 천체(8), 창조(9), 저주(10), 고고학(11), 현대 마술론(12)으로 이어지는, 마술사의 존재방식을 결정하는 연구방침이다. 열 세 번째 항목으로 정치가를 지향하는 자들의 법정이 있지만, 이는 신비를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사회를 굴러가게 하기 위한 학문이므로 열 두 학부로 카운트 되지 않는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01 전체기초……마술 전체의 공통 상식, 지맥, 마나학……를 1로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02 대부분의 마술사는 전체 기초……마술 전체의 공통 상식, 유감마술과 감염마술, 지맥, 마나학……를 5년 정도 배우며, 그 뒤에 가계별로 계승한 학부에 들어가며, 그 보좌, 발전을 위한 예비로서 다른 학부에도 이름을 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천체라곤 해도 점성술, 천체운영, 신학 등으로 세분되므로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수득과정의 마술사와 만나는 일은 드물다. 또한, 학부 기숙사 거리(컬리지) 별 결속은 강고하며, 다른 학부가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오려고 하면 개인 간의 다툼에서 컬리지 간의 분쟁으로 발전하는 일도 종종 있다. 무엇보다 나는 시계탑에 재적했던 기간이 없으므로, 그런 영역 의식엔 전혀 연이 없다. 그런 자유분방한 로크스트로 컬리지를 활보하고 있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03 이게 메이저한……선민사상의 화신 같은 발트멜로이 가가 좌지우지하는 개체기초…… 컬리지였다면 사설 헌병한테 포위 당하겠지만, 이 로크스트로는 마술협회의 권력 투쟁에서 벗어난 구획이므로 그 위험은 없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04 타입문 에이스 FGO 특별호에 게재된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어요. '선민 사상의 화신 같은 바르토메로이가 판치는 개체 기초' 는 나스의 잘못입니다. 시계탑의 개체 기초학과는 소로네아 가라고 하는 곳으로 소로네아는 중립주의. 바르토메로이는 법정과의 톱입니다. 오늘 출시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의 내용과 어긋남이 있어 타케보우키 일기를 빌려서 잘못을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지금이니까 말하자면, 그게 그러니까 서비스 시작 전에 슬쩍 관위지정 이야기를 꺼내고, FOG 개시하면서 '과연'이라고 생각하게 하려고 낸 단편이기도 했습니다. 설마 서비스 시작이 1년 늦게 될 줄은 키노코도 놀랐어. 2015년의 시계탑은 월희, 마법사의 밤의 세계입니다. 저 세계에서는 현대를 지키기 위해 XX한 사람이 있어 FGO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성과를 아무도 몰랐지만 그는 과거도 미래도 지킨 거다.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5년 8월 14일 자의 내용

*205 「그러고보니,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와 만났다면서? 오라버니를 지도역(튜터)으로 지명했댔나, 나같은 짓을 했어 그래」「그 아이라면, 순식간에 3개의 학부에 지망서를 제출하고 왔다만……」 한 손에는 책을, 한 손으로는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오라버니가 말한다. 평상시라면, 시계탑에 입문한 마술사는 전체기초(미스틸)에서 5년 정도를 보내고 나서, 각 학부로 옮겨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건 성문화 된 것도 뭣도 아니라, 우수한 마술사인만큼 겸임이나 이적을 반복하는 것도 상식이다. 더 말하자면, 오라버니는 각 학부에서 조력자 형식으로 강의를 하고 다니는 만큼, 엘멜로이 교실이라 하면 현대 마술학부에 그치지 않는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06 「로드가 사라져 준다면 여기도 살기 좋은데, 불가능한 얘긴가. 천년 가까이 시계탑을 좌지우지한다니 어설픈 흡혈귀보다 끈질기다고 생각해. 아, 그래도 엘멜로이는 몰락했댔나. 광석학과의 톱이 바뀌었다고 하니」-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07 「……로드 엘멜로이 2세다. 이쪽은 제자 그레이」 악수는 하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스승님이 이름을 고하자, 플러는 크게 감동해서 휘파람을 불었다. 「엘멜로이. 그런가 그런가. 당신이 시계탑에서 회자되는! 광석과에서 현대마술과로 좌천된 군주(로드)였었나!」 「아아, 맞는 소리다」이번에야말로, 강제로 떼어놓듯 스승님이 시선을 돌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08 「여기부터 로크스로트라…… 역시 최약의 11과, 거리에서 불쾌감이 안느껴지네. 돈이 안 되는 고고학자들의 집합체 같아」(중략)무엇보다 고고학 밖에 하지 않는, 순수한 연구자들의 집합체다. 이제와서 나를 붙잡아 이래저래 싸움 걸 인종은 없다.「어이쿠, 여기다 여기다. 미스터 플라우로스의 연구동. 어머나, 예상보다 크네. 꽤나 거대한 후원자를 잡은 모양이네. 그는」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09 「어라? 바르토메로이는 법정과인 건가요」그레이가 똑하고 머리를 갸웃했다. 「응. 이해 안가는 점이라도 있어?」「아뇨……12군주(로드)라고 들었으니, 메인인 12학과를 하나씩 붙잡고 있을 거라고 철썩같이……. 법정과는 12학과 중에서도 번외라고 들었고요……」과연,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구나. 그보다도 저게 보통이라고는 생각한다. 시계탑에 통학하고 있는 틈에 배웠음직한 것이지만, 아마도 교류가 적어서 생기는 문제겠지.「그건 조금 사정이 있는데 말이야. 현대 마술과는 확실히 메인 학과지만, 군주(로드)가 붙게 된 건 극히 최근 일인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0 "그리고 내가 바지사장인 건 사실이야. 성장하면 그 아가씨나 라이네스나 법정과에 다니게 될 테니, 자잘한 사항은 라이네스가 정정하면 그만이지." "어……그렇게 되나요?" 살짝 놀라서 나도 끼어들고 말았다. "그래. 많은 로드는 법정과에 한 번 다니기 마련이라서. 시계탑을 운영하는 제왕학은 그곳에서 배우는 법이야. 그런 의미로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 바인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1 「으─응, 그건 미묘하지 않을까. 분하지만 토오사카 린(나) 본인의 힘을 인정해서 온 초대가 아냐. 아버지의 공적도 있고, 이번 건도, 단지 마지막까지 남았기 때문이니」(중략) 「말하는 걸 깜빡하고 있었는데, 나는 토오사카의 후계자로서 초대 받았어. 즉, 어엿한 마술사로서 제대로 된 독방을 받는다는 거지」라고, 잘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 「?」「그러니까, 어엿한 마술사로서 인정 받고 있는거야. 그렇게 되면 제자 한 두 명은 있는 게 당연하잖아? 에, 저편에선 파벌다툼도 있다고 하고, 한명 정도는 제자를 데리고 가도 괜찮대」흘끗, 내 얼굴을 엿보는 토오사카. 「──────에에, 그건」둔한 나라도, 토오사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지 정도는 안다.요컨대, 에.「그래. 시중 드는 역할로 따라오는 거라면, 가족 한 명 정도는 조건 없이 데려갈 수 있는 것 같아. 그렇게 하면 시험을 볼 필요도 없고, 학비고 뭐고 전부 면제야. ......뭐, 취급은 협회 학도지만 협회에는 속하지 않는다는, 손해 보는 역할이 돼 버리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12 「나? 나는 졸업하면 런던에 갈 건데.이번 건 때문에 마술협회에서 추천도 받았고, 시험 없이 입학시켜 준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13 웨이버 벨벳의 재능은 누구에게도 이해 받은 전례가 없었다.  마술사로서 그렇게 이름 있는 가문의 출신도 아니고, 우수한 스승을 만나지도 못한 소년이 거의 독학으로 수행을 거듭해, 드디어 전세계 마법사를 통괄하는 마술협회의 총본부, 통칭 『시계탑』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런던의 최고학부에 초빙되기까지의 위업을, 웨이버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영광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며, 그런 자신의 재능을 남 이상으로 자랑스러워 했다. 나야말로 시계탑 개벽 이래의 풍운아로서 모든 사람이 괄목해야 할 학생이라고 적어도 웨이버 개인은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확실히 벨벳가의 마술사로서의 혈통은 아직 3대밖에 이어지지 않았다. 웨이버는 선대에서 후대로 이어져 내려와 축적되는 마술각인의 밀도도, 세대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개척되어 가는 마술회로 수도, 유서 깊은 마술사 가문의 후예들보다 조금 떨어질지 모른다. 시계탑의 장학생에는 6대 이상이나 혈통을 이어온 명문 녀석들도 드물지 않게 재적하고 있다. 마술의 비오(秘奧)는 1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는 평생을 통해 단련한 성과를 자식에게 물려줌으로써 완성을 지향한다. 대를 거듭한 마도의 가문일수록 힘을 가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또한 모든 술사가 태어나면서부터 양이 결정되고 마는 마술회로의 수에 대해서도 역사 있는 명가의 놈들은 우생학적 수단에 기대면서까지 자손의 회로를 늘리기 위해 애써왔으니 당연히 이런 점에서도 신흥 가계와의 격차가 벌어진다. 즉, 마술의 세계라는 것은 출신에 따라 대개 우열이 결정되고 만다……라는 것이 통설이다. 역사의 차이 따위는 경험의 밀도에 의해 얼마든지 뒤엎을 수 있다. 설령 특출 나게 많은 수의 마술회로를 타고나지 않아도 술(術)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와 뛰어난 마력운용을 할 수 있다면 선천적인 소양의 차이 정도는 얼마든지 메울 수 있다, 라고 웨이버는 굳게 믿고 의심치 않았으며 자기가 그 좋은 예라고 한층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과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하지만 현실은 끝내 가혹했다. 오래된 혈통이라는 점만을 뻐기고 다니는 우등생들과 그 명문에 아첨하고 밤낮 졸졸 따라다니는 무리들. 그런 놈들이야말로 시계탑의 주류이며, 더 나아가서 마술협회의 성격을 결정짓고 있었다. 강사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명문 출신 제자 들에게만 기대를 걸고, 웨이버 같은 "피가 옅은" 연구자들에겐 술(術)의 전승은커녕 마도서의 열람조차 주저하는 형편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14 건물(학술동)으로서의 시계탑은 런던 교외에 있으며, 국회의사당(빅 벤)과 닮은 외견의 건물이다. 이 런던 교외에 있는 것이 제1학과. 주위에는 사람 물리기의 결계(국도의 검문이나 지도에서의 소거라는 물리적인 것부터, 시각방해의 결계 등)가 펼쳐져 있다. 그 외에, 11의 학과는 위성도시로서 개조된, 런던 주변의 거리에 있다(슬러, 록슬로트 등). 중앙에 가득한 교수들은 런던에 거주하며, 시계탑을 기본적인 연구장소로 삼고 있지만, 그들의 홈(본거지)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제각각의 학과의 도시이다. 이를테면 엘멜로이 2세는 런던에 아파트를 빌려, 오전중에는 시계탑에서 교수로서 근무하면서, 오후에는 홈인 현대학과의 도시·슬러에 돌아가, 학생들을 돌봐준다, 는 느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15 교실과 대교실. 런던의 시계탑은, 각 학과가 보유하는 70개의 교실과, 전체로 관리하고 있는 5개의 대교실로 구성되어있다. 이 경우, 교실이라곤 하나, 마술사에게는 70과 5개의 성이라 부르는 것이 어울린다. 대교실은 창립 시부터 있는 「모든 마술사에게 열린」 교실. 학도로서 협회에 들어가, 학비를 내고있는 학생들은 전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비교적 새로운 교실은 지하에 만들어진다. 지금도 증축중으로, 현재는 대부분이 새로운 지하미궁이 되어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216 하지만,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와중에, 돌아온 『그』는, 내다 버려진 엘멜로이 교실을 이어받겠다고 내뱉은 것이다. 시계탑의 수업은, 따라올 수 있는 자만이 따라오면 그만이다, 라는 성질이다. 마술과 가계와 재능에 의해 거의 모든것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성실히 수업을 할 필요따윈 없다. 적당히 먹이가 될법한 정보를 흩뿌리면서, 아니 이 정보는 하며 장래성 있는 녀석만을 자신의 조수로 삼으려는 것이, 시계탑 강사들의 일상이었다. 그렇기에, 내다버려진 엘멜로이 교실 자체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의 경우는 달랐다. 우선 3급 강사가 된 『그』는, 무럭무럭 두각을 나타냈다. 최초엔 정식적인 학부도 결정되지 않고, 어찌어찌 적은 인원수로 강의를 했을 뿐이었지만, 그 묘하게도 알기쉽고 실천적인 수업은, 시계탑에서 엉덩이 붙일 곳 없었던 신세대(뉴에이지)들 사이에서, 금세 화제가 되어 규모가 커질 따름이었다. 이윽고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강사들을 몇명이고 설득하고 등단시켜, 여지껏 없었던 다각적인 교육체제마저 실현시킨 것이다. (……후후)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의도적인 현상은 아니었을 거다. 혈통도 재능도 별로 축복받지 못한 『그』의 경우, 오히려 조잡하고 알기 힘든 수업 쪽이 곤란했을 뿐. 어떻게든 필수단위를 이수하고 3급 강사가 됐지만, 근본적으로 능력이 부족했으니, 남의 손을 빌릴 수 밖에 없었다는 거다. 응, 위통을 견디는 젊은 『그』의 모습이, 정말 간단하게 떠오른다. 미간을 달리는 깊은 주름이 생긴 것은 이무렵이겠지. 아마 평생 깊이 패일 뿐일테니, 이참에 계측해두고 싶은 참이다. 어쨌든간에, 『그』는 엘멜로이 교실을 3년에 걸쳐 존속시켰다. 모종의 기적이라 칭해도 좋다. 확실히, 다른 이권과 비교하자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교실에는 영지의 관리권도 부속된다. 제대로된 뒷배도 없는 『그』의 경우, 약간의 실수나 약점을 보인 것만으로도 금세 빼앗겼을 참이다. 설마 3년이나 버티리라고는, 시계탑의 강사들은 요정에라도 홀린듯이 생각했겠지. 대충, 그런 무렵의 때다. 그만 재밌어진 나는, 직접 『그』를 호출했다. …아차차. 이건, 일단 정정해두자. 호출했다고 말했다만, 사실은 납치했다는 쪽이 올바르다. 당시 아주 조금 남겨진 엘멜로이 파의 권력은, 각종 우연과 약간의 언쟁끝에, 나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그 권력을 가지고, 여러가지 강제로 잡아채온 것이다. 그리고, 교실에서 납죽 엎드린 『그』에게 말했다. 「―――귀국한 이래로 네 활약은 익히 들었어. 언제나, 가슴 설레며 보고 있었거든. 사실 나는, 당신의 비밀 팬같은 거라 말이야」아마도, 죽음이라도 각오한 것은 아닐까. 내 입장으로 따지자면, 『그』또한 엘멜로이 파의 이권을 빼앗은 도둑에 지나지 않는다. 명문 중의 명문이었던 엘멜로이 교실의 이름을 깍아내리고서, 신세대(뉴 에이지)를 중심으로 저속한 현대마술을 강의하고 있다니, 누알만한 사람이 듣는다면 죽어도 갚을 수 없는 대죄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7 더 말하자면, 오라버니는 각 학부에서 조력자 형식으로 강의를 하고 다니는 만큼, 엘멜로이 교실이라 하면 현대 마술학부에 그치지 않는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8 엘멜로이 교실【조직•그 외】로드 엘멜로이 2세를 책임자로 두고, 총수 3명에서 5명 정도의 강사(시기에 따라 변동)가 가르치고 있는 현대마술과의 수업단위. 한 시기는 사실상 현대마술과=엘멜로이 교실이었기 때문에, 현대마술과 전체를 그렇게 부르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엘멜로이 교실이란 그 안의 극히 일부, 15명 정도의 소수정예 세미나이다. 다만 청강생을 포함하면 50명 정도 있다. 냅두면 쇄도하지만, 이 부분은 싫어할 법한 자치학생이 맡아서 하고있다던가 아니라던가. 암표가 있다던가 없다던가. 회상 씬에서, 웨이버가 멜빈에게 돈을 빌려 엘멜로이 교실을 구입했다는 것은, 이런 세미나의 「시계탑 본부에서의 교실의 권리」를 말하는 것이다. 시계탑에서의 교실이란 일종의 성같은 것으로, 이 때 웨이버는 성을 살 정도의 돈을 빌린 것이었다. 또한, 사건부 무렵의 현대마술과 전체는, 강사도 학생도 크게 늘어서, 그 나름의 인수가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19 로코 벨페반 [인명] 소환과 학부장. 소환과라는 것은 강령과의 하위조직에 가까운 학부이지만, 이 학부를 지극히 중요시하게된 것은 「Fate/Apocrypha」세계에서 뿐이다. 「Apo」의 세계는 아는 바와 같이, 아종 성배전쟁이 근방에서 개최되고 있고, 마술협회로서는 조급히 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지금까지의 조직도에서는, 서번트의 소환기술에 조금이라도 연관되어 있는 마술의 학부가 재빨리 이익을 손에 넣으려고, 성배전쟁 후에도 추악한 다툼을 계속하는 상태로, 「성배전쟁의 서번트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항목 「소환」으로써, 정평난 보수파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이다. 그것이 이 노인, 로코 벨페반이 되겠다. 지위적으로는 「군주[로드]대리」라는 형태이다. 물론 보수파가 있다면 혁신파도 있어서 그들은 최대 규모의 아종 성배전쟁을 살아남았던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강력히 추천했다(단, 엘멜로이 가문의 입장은, 보수, 2세의 입장은 보수도 혁신도 아닌 미묘한 중립파).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아종 성배전쟁의 위협은 숙지하고 있고, 서로의 파벌의 이익보다도 사태의 해결을 우선시한다는 것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220 카독 : ……별 대단한 정보는 아니야. 말해 봤자 고찰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어. 브리핑 때 피로해도 "어쩌라고?"가 나올걸. 그래서 뒷전으로 미룬 건데…… 좋은 기회지. 들어 줘. 데이비트 젬 보이드. 녀석이 어떤 경위로 『시계탑의 이단아』가 됐는지, 그 개요를 설명할게. 마술세계의 『협회』는 세 세력이 존재해. 이집트의 『아틀라스원』. 북해의 『방황해』. 그리고 최대 세력인 런던의 『시계탑』. 보통 마술협회라 하면 이 『시계탑』을 가리켜. 『시계탑』에는 13학과가 있어. 『전체기초과』, 『개체기초과』, 『강령과』, 『광석과』, 『동물과』, 『전승과』, 『식물과』, 『천체과』, 『창조과』, 『저주과』, 『고고학과』, 『법정과』. 그리고 200년 전에 신설된 『현대 마술과』. 칼데아는 『천체과』의 군주(로드),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창설한 조직이야. 그래서 칼데아에 있는 마술사는 자연스럽게 천체과 출신이 많아. 천체과 8할, 그 외 스카웃된 게 2할이지. A팀의 리더인 키르슈타리아는 당연히 천체과의 젊은 천재야. 그 키르슈타리아에 견주는 천재라 불리던 데이비트는 『전승과』 출신이고. / 코얀스카야 : 『전승과』…… 신화 연구, 재편을 하는 부문인가요? 서번트하고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겠는걸요. / 고르돌프 : ───훗. 코웃음, 그리고 수염이 살랑살랑. / 코얀스카야 : 거기 드라이버님, 뭐죠? / 고르돌프 : 나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지. 하하, 이래서 초짜들이란. 잘 들어라? 서번트는 영체 사역마야. 그래서 『강령과』 관할이지. 한편 『전승과』는 시계탑의 학원장 브리시잔에 의해 카테고라이징된 인류 외의 『천사와 악마』를 연구하는 학과야. 신화와 영웅하고 아주 무관하단 말이지 이게. / 코얀스카야 : 어머, 그거 참 친절하셔서 수염 밀어 드리고 싶네요. ……아뇨, 잠시만요. 『천사와 악마』 연구라면 역시 서번트도 관련이 깊은 거 아닌지요? 둘 다 신화에 속하는 현상이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참조한 신령은 고사기의, / 카독 : ……그게 아니야, 코얀스카야. 각국의 신화는 『개체기초과』, 『강령과』, 『천체과』, 『고고학과』에서도 다뤄. 『인류가 쌓은 공통적 법칙, 학문』으로 말이야. 그래서 각 신화에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들은 마술사들 입장에서 일반 상식에 속해. 마술협회는 『인류사 자체를 하나의 전승』으로 간주하여 이를 발전시켜 온 조직이야. 협회 안에서 『신화 전승』은 『상식』이나 다름없어. 특정 학과에서만 전문적으로 가르칠 필요도 없지. 그런 조직 안에서 『전승』으로 따로 구분되는 게 있다면 그건 『상식 이상의 존재』여야만 해. 틀림없이─── 『전승과』가 다루는 건 지구의 물질이 아니야. 먼 옛날부터 지구에 점점이 존재했지만, 어떤 신화체계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미지의 법칙』을 띤 초유물(오파츠). 천사와 악마 등이 상식인 마술세계 안에서도 『천사』, 『악마』로서 금기시되는 것. 이건 즉 『인류의 위협』. 이를 발견, 조사, 보관하는 게 『전승과』야. 다른 학과는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지만 전승과는 인류 외의 것을 격리하기 위한 분야. 전승과의 군주(로드)가 학원장인 것도 이게 이유야. 서력 이후에 태어난 문명적(정상적)인 마술사로선 도저히 감당할 게 못 되지. / 고르돌프 : 음. 학원장 직속 소수정예. 엘리트 집단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내막은 정반대지. 거기에 소속된 자는 평생 출세할 수 없어. 그 생애를 『지구 밖의 위협』 해독에 바치는 노예야. 쉽게 그만둘 수 있는 학과가 아니지만 아니무스피어가 직접 데이비트를 스카웃했을걸. 로드가 몸소 나선다면 학원장이라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야. / 카독 : ……그게 그렇지가 않아. 아니무스피어는 무관했어. 대외적으로는 추방당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상은 자주퇴학이야. 마리스빌리 전 소장한테 제안을 받은 건 확실하겠지만 그 녀석은 자발적으로 전승과를 그만두고 칼데아에 들어온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1 또한, 인류 외의 유물을 보존하고 있는 전승과와는 항상 서로를 감시하고 있는 사이. 전승과는 자신의 카테고리의 유물을 고고학과가 숨기고 있지 않은지 의심하고 있고, 고고학과는 애초에 전승과가 일정범위의 유물을 독점하고 있는 것을 유쾌해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필드워크 등으로, 서로간에 협력해야만 한다, 라는 관계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222 잠시 생각에 잠긴 그는 시온을 쳐다보았다. "아까 쿼트 씨도 말씀하셨지만,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씨로 틀림없나요?" "군주(로드)정도 된다면, 저에 대해서도 알고 있나요." 무뚝뚝한 태도로 대답하는 시온에게 카르마그리프가 고개를 끄덕였다. "최연소로 교관 자격을 취득한 연금술사로 유명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엘트남 가문이라는 건, 당신은 에테라이트를 다룰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대답할 필요가 있습니까." "아뇨, 굳이 무리하게는. ——그래서, 아마 에르고 군에게 에테라이트를 연결해서, 방금 저희 대화를 관찰하고 있었죠? 틀렸나요." 에르고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나도, 그 발언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돌렸다.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건가. "⋯⋯⋯⋯그렇군요." 시온이 작게 중얼거렸다. "이제 와서 부정할 필요도 없겠지요. 네, 저는 에르고의 뇌신경에 에테라이트를 연결해 당신들의 대화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아, 다행이다. 아마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틀렸다면 좀 창피하니까요." 시선을 내리고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카르마그리프는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 그렇다면, 에테라이트로 엘멜로이 2세에게 정보를 공유해주세요. 처음부터 이야기하는 것보다 빠르잖아요?" 가볍게 말하는 군주(로드)를 향해 시온은 보라색 눈을 희미하게 떴다. "당신은 그런 기능까지." "하하하. 그래도 고고학과(멜루아스테아)의 군주(로드)잖아요. 본래 시계탑 밖의 신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저희입니다. ⋯⋯아니 뭐, 전승과(블리시산)는 제외지만, 저쪽은 원장 중재(肝入り)니까요⋯." 크흠, 카르마그리프가 대놓고 기침했다. 한동안 입술을 다물고 있던 아틀라스원의 소녀는 스승님에게 입을 열었다. "지금의 제안, 어떻게 하겠습니까? 엘멜로이 2세." 라고 물었다. "에테라이트의 사양 상, 우회해서 접속하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제가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주인 당신이 알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하면, 이건 서로에게 불편하겠죠. 그래서 접속하기 전에, 미리 에테라이트의 정보를 가져오는 설정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물론, 저를 신용하신다면 의 이야기입니다만." "하지." 즉시, 스승이 대답했다. "괜찮습니까? 에테라이트는 의료용의 의사 신경으로 개발된 기술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통상 인격에 기억을 주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전에 측정 불가능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3 "...... 달이다." 라고 파도 사이로 에르고가 속삭였다. "달?" "내가 먹은 신을 통치하기 위해 달을 생각하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그 말을 엘고는 스케치북에 적어두고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었다. 월륜관 그 수행법을 허공에 떠 있는 에르고는 떠올린다. "오히려 동양의 사상마술과 관련이 깊은 기술이지만, 너 같은 경우는 이쪽이 몸에 더 잘 맞을 거야." 그렇게 엘멜로이 2세는 말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학생의 성격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을 바꾸는 일은 시계탑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본질적으로 마술사의 교도는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끌어내는 것과는 무관한 행위라고 한다. 엘메로이 교실이 이단으로 여겨지고,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재를 잇달아 배출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4 그때 스승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분명 사상마술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계탑에 버금가는 조직이라고 들었지. 대략 대륙의 동쪽을 활동 지역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접촉할 기회는 극히 적었지만, 스승은 그 나선관과 시계탑의 싱가포르 지부를 모두 속이는 형태로 관측구 룩스 카르타를 빌렸던 빙의루라는 것은 시계탑에서 말하는 학부에 해당하는 것일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5 "실례가 되겠습니다. 이번엔 개인적인 일로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뇨. 아뇨. 신경 쓰지 마세요. 어쨌든 모나코 지부는 학부를 따로 두지 않고 시계탑이라는 간판만 내걸고 있을 뿐이니까요." 시계탑의 본부인 런던에서는 학부별로 위성 도시까지 가지고 있지만, 마술사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세력이 강한 학부에만 한정되어 있다. 모나코처럼 원래 인구가 극도로 적은 나라에서는 더 이상 학원이라기보다는 마술사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일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6 카르마그리프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도시의 해안을 따라 걷고 있었다. 알렉산드리아의 해안은 큰 호를 그리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도시의 동쪽만(灣)을 한 바퀴 도는 모양새가 되었다. 중간부터 점차 인적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런던이나 싱가포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대체로 마술협회가 있는 곳에서는 마술사와의 부주의한 접촉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 아마 이곳에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져 있을 것이다. 아틀라스원도 그러한 마술협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시계탑. 아틀라스원. 그리고, 방황의 바다. 이 세 조직의 총칭이 마술협회이다. 원래는 형제 같은 관계였지만, 역사를 거치면서 교류가 끊어져 지금은 거의 완전히 단절된 상태라고 한다. 나도 아틀라스원의 사람을 만난 것은 두세 번의 우발적인 사건으로만. 그런 시계탑과 아틀라스원의 합동 발굴단이란 어떤 것인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7 그리고 또 한 명, 이 자리에서도 이색적인 인물이 카지노의 빛을 갈라놓았다. 목부터 얼굴 전체를 우아한 천으로 가린 인물이었다. 아랍풍의 직조로 복잡한 문양이 정교하게 짜여 있는 것 같다. 양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고, 눈에도 베일을 내려 피부 노출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 아젤' 짧게 이름만 말했다. 쉰 목소리였다. 의상도 몸매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성별도 인종도 구분하기 어렵다. 간신히 발음으로 보아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될 정도다. "아젤 씨는 모나코 지부에서 주술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시리드가 말한다. 스승님의 한쪽 눈썹이 움직였다. "주술, 입니까?" "아, 아니요, 시계탑 본부에서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지만, 저희 지부는 뭐, 친목소대라고 할까, 느슨한 살롱 같은 곳이라서 본부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마술 체계나 술사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소 미안한 표정으로 이시리드가 대답했다. 그렇구나, 학원으로 기능하지 않는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집착도 약한 모양이다. 사상마술이든 주술이든, 확실히 런던에서는 그런 종류의 주술을 다루는 사람을 본 적이 없지만, 본부를 떠난 결과 다른 문화와 교류하며 다양하게 혼재되어 간다는 것은 왠지 이번 여행을 상징하는 것 같은 이야기였다. 아니면 모나코의 지역적 특성 때문일까. 아니면 더 많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8 "시간대로. 싱가포르는 정확한걸." 라고, 중얼거렸다. 빌딩의 기울어진 그림자 속에, 자신도 본 적이 있는 상대가 머물러 있던 것이다. 이 남국의 여름에도, 제대로 브리티시 수트를 입은 거한. 자신이 싱가포르에 파견된 후, 처음 무렵에 인사한 적이 있었다. "……확실히, 지부장님이신." "시계탑 싱가포르 지부, 지부장인 크리스입니다. 어제 엘멜로이 2세께 신청을 받은 때에는 놀랐습니다만." "송구하군. 급했던지라 말이지. 아무래도, 스승님은 세세하게 준비를 해두고 있던 모양이다. 시계탑 싱가포르 지부는, 이 셴턴 웨이의 기업 빌딩으로 위장해있으며, 자신도 체재 중에 몇 번인가 얼굴을 내민 적이 있던 것이다. 지부장은, 아타셰 케이스를 그대로 내밀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9 "혹시 로드-엘머로이 2세가 아닐까?" "혹시 로드-엘르메로이 2세가 아닐까?"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여름 휴양지답게 옅은 보라색 린넨 셔츠에 깔끔한 네이비 블루 조끼를 입은 40대 정도의 하얀 피부의 남자였다. 키가 크다. 스승님도 꽤 키가 크지만, 그보다 주먹 한 뼘은 더 크다. 대략 2미터 가까이 될까? 그에 걸맞게 어깨도 넓고, 무슨 스포츠를 하는 것 같은 탄탄한 체격을 하고 있었다. 한 손에는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와인잔을 들고, 조끼 가슴에는 남국의 붉은 꽃을 꽂아 이 남자의 다부짐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시선의 움직임과 제스처에서 아마도 이 카지노의 '연출'이 보이는 것 같다. 즉, 마술 세계 쪽이라는 뜻이었다. 잠시 대답을 망설이는 스승의 옆에서 플랫이 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시리드 씨! “음, 플랫도 함께 ...... 라는 것은 틀림없는가? 처음 뵙겠습니다. 시계탑 모나코 지부에서 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시리드-모건 파르스라고 합니다.”모나코 지부 싱가포르 때와 마찬가지로 유럽 곳곳에 지부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모나코에도 지부가 있다고 한다. 스승님이 고개를 숙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30 다 빈치 : 우선, 기초부터. 우리 범인류사의 『북유럽 신화』에 관한 얘기야. 다른 지역 신대와 마찬가지로, 북유럽에도 신들과 거인 등의 많은 신비가 존재했어. 하지만 기원전 1000년─── 즉, 현재에서 약 3000년쯤 이전. 신대 북유럽이라는 현실(텍스처)은, 카틀라 산 분화로 말미암은 라그나로크로 인해 신들과 거인종 째로 사라졌어. 환상종이든 뭐든 싸그리 말이야. 덤으로 말하자면, 신화 대부분과 전승까지 날아갔어. / 고르돌프 : 그렇게, 여겨지지. 마술사 사이의 통설에서는. / 마슈 : 라그나로크…… 신들의 황혼, 북유럽의 신대종언 최종전쟁이죠? / 고르돌프 : 그래. 악신 로키의 준동은 이윽고 크나큰 대재앙을 초래하여, 화염영역 무스펠헤임에서 화염의 거인종 무스펠이 나타나지.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의 정체가, 바로 이거다. 대신 오딘은 멸망의 늑대 펜리르에게 잡아먹혔으며, 신들과 거인종의 격돌로 많은 신들이 멸망했고, 무스펠헤임의 지배자인 화염의 거인왕, 수르트의 "화염의 검"에 의해 대지가 불타버렸다고 하지. / 다 빈치 : 맞아 맞아. 그래서, 신들과 거인이 사라진 북유럽에는─── / 마슈 : 인류의 시대가 도래했다…… 많은 신비를 잃고서, 문명이 급속히 발전해갔다…… / 포우 : 포우포. 포우포 포우폿후. / 다 빈치 : 뭐, 그렇게 되지. 세계를 뒤덮는 현실(텍스처)째, 신대 북유럽은 지상에서 사라졌다……이게 범인류사 마술사들의 관측이야. 역사적 기록과는 살짝 달라서,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는 서력 930년이 가장 오래됐고, 기원전 1000년에는 일절 기록이 없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텍스처 째로 지표에서 사라졌다면 그렇겠지. 사가와 에다 등의 북유럽 신화 전설군이, 단편적으로만 남은 것도, 이런 소실 등의 영향이라는 게 통설이야. / 뫼니에르 : 통설 좋아하시네요 소장님. / 고르돌프 : 뭐, 뭐가 잘못인데! 많은 권위자가 지지한 학설이다! 시계탑 고고학과(메르아스테아)에선 상식이었단 말이야! / 포우 : 포포우, 포우. / 다 빈치 : 실제로 어떻게 된 건지는 불명이야. 범인류사에선, 신대 북유럽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 했기에, 단편을 이어, 당시의 구체적 상황과 신앙을 어렴풋이 추측할 수밖에 없거든. ……뭐, 크든 작든 그게 그거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1 다 빈치 : 거인종이라면 대부분 신대의 존재야. 마술사라도, 화석이나 뼈는 둘째치고 실물을 볼 기회는 거의 없지. 신비가 짙게 남은 지역에서는 생존자가 위협이 되어, 각 시대의 영웅에게 쓰러지곤 하지만, 본래는 이렇게 조우할 존재가 아니야. 너희가 레이시프트해온 일곱 시대에도, 결국 고대 거인종을 보는 일은 없었지? 이른바 21세기 현대에서는, 말이야! / 홈즈 : 그건───요툰 종일 걸세. 신대, 북유럽 세계는 아홉 영역으로 구성되었네. 그 중 둘…… 빙동영역 니블헤임과 화염영역 무스펠헤임, 이들의 충돌로 녹은 서리가, 있었다더군. 서리는 독의 강이 되어, 그 독은 무스펠헤임의 열에 닿아 거인이 되었네. 이것이 북유럽 신화 원초의 거인종, 유미르일세. 그리고, 유미르의 육체에서 발생한 수많은 거인종이 서리 거인(요툰)이라 불리었네. 그야말로, 신들의 시대에 태어난 거인이지. 요툰 종은 때로는 북유럽 신들과 엮여, 새로운 신과 거인을 낳았다더군. 요툰 종의 생존자는 이윽고 신화에서 영락하여, 후세 전승의 트롤로 바뀌었다고 하네만─── 뭐, 자네들이 조우한 건 트롤이 아닐세. 틀림없이 요툰 종이야. / 다 빈치 : ……. ……. / 마슈 : ……. ……. / 포우 : 포오오오우…… / 홈즈, 혹시 거인종을 알고 있었어? / 홈즈 : 핫핫하. 나는, 셜록 홈즈니까 말이야. 어떤 영기로 있든 "아는 자"이고 말고. 자기소개는 해두었을 터이네만. ……이건 농담일세. 내가 아틀라스원에서 얻은 것은 페이퍼 문만이 아닐세. / 마슈 : 트라이헤르메스군요! / 홈즈 : 그렇네. 의사영자연산장치 트라이헤르메스에 나는 손을 댔지. 그때, 거인종에 관한 비밀 데이터를 열람했을 뿐일세. / 그렇군, 홈즈 욘석아 / 홈즈 : 핫핫하. / 뫼니에르 : 웃음이 나와……? / 다 빈치 : 핫핫하는 무슨. 맞아. 아는 게 있으면 나한테도 팍팍 알려줘야지! 너만 치사하잖아, 더해서, 공동체의 지식 공유가 중요하단 건 알잖아─! / 홈즈 : 고려해 둠세. 다름 아닌 다 빈치의 말이라면. 허나───좀 더 정보가 필요하군. 잃어버린 거인종이 활보하는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 아니, 그게 다일 리가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2 이게 메이저한……선민사상의 화신 같은 발트멜로이 가가 좌지우지하는 개체기초…… 컬리지였다면 사설 헌병한테 포위 당하겠지만, 이 로크스트로는 마술협회의 권력 투쟁에서 벗어난 구획이므로 그 위험은 없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33 타입문 에이스 FGO 특별호에 게재된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어요. '선민 사상의 화신 같은 바르토메로이가 판치는 개체 기초' 는 나스의 잘못입니다. 시계탑의 개체 기초학과는 소로네아 가라고 하는 곳으로 소로네아는 중립주의. 바르토메로이는 법정과의 톱입니다. 오늘 출시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의 내용과 어긋남이 있어 타케보우키 일기를 빌려서 잘못을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2015년의 시계탑 말인데, 지금이니까 말하자면, 그게 그러니까 서비스 시작 전에 슬쩍 관위지정 이야기를 꺼내고, FOG 개시하면서 '과연'이라고 생각하게 하려고 낸 단편이기도 했습니다. 설마 서비스 시작이 1년 늦게 될 줄은 키노코도 놀랐어. 2015년의 시계탑은 월희, 마법사의 밤의 세계입니다. 저 세계에서는 현대를 지키기 위해 XX한 사람이 있어 FGO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성과를 아무도 몰랐지만 그는 과거도 미래도 지킨 거다.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5년 8월 14일 자의 내용

*234 "처음에, 당신은 레일 체펠린에 탄 것을 개인적인 일이라고 했었지. 그게...... 적어도 절반은 거짓이 아니었다면? 일부러 틀린 추리를 공개함으로써 특정한 누군가가 움직이게 두고, 꾀어내고 싶었던 거라면?" (중략) "질문의 답 말인데. 당신과 라이네스 아가씨와 비슷한 입장이에요." 히시리는 말했다. 겨울의 런던에서 선명한 후리소데를 나부끼고 여느 떄처럼 그녀는 미소지었다. "닥터 하트리스는, 제 의붓오빠랍니다. 둘 다 널리지의 입양아였어요. " / "ㅡㅡ널리지의 입양아가 무슨 뜻인가요?" 물론 히시리 얘기였다. 오랜만의 책상에서 술술 사인을 하면서 스승님은 입을 열었다. "본래, 널리지는 재능있는 자제를 지원하는, 소위 키다리 아저씨 집안으로 유명해서 말이야. 대체로는 단순히 학비를 보낼 뿐이지만 아예 입양아로 들인다는 패턴도 웬만큼 있네. 시계탑에는 유난히 널리지 성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뭐 대부분은 이 이유 때문이지."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로 뒷말을 이야기한다. "현대마술과의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해 온 것도 널리지 야. 그래서 현대마술과의 별명은 널리지가 되었지." "아......" 그걸로, 알고 말았다. "그래서, 하트리스가 전대 현대마술과의 학부장......." "아마도 말이지. 미스 히시리는 법정과에 적을 두어 널리지와의 관계를 해소한 축이겠지. 시계탑 내에서의 파벌 투쟁도 있으니 그런 것도 곧잘 듣는 이야기야. 널리지는 대체로 떠나는 사람은 잡지 않거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35 널리지【조직·그 외】현대마술과의 별칭. 혹은, 시계탑의 유명한 『키다리 아저씨』 가계. 대대로 몹시 금전운이 좋고, 이거다 하고 눈독들인 상대를 양자로 삼는 전통이 있기에, 시계탑의 여기저기에, 널리지의 이름을 가진 자가 있다. 한때는 아다시노 히시리나 하트리스도 그 중 하나였으나, 후에 연을 끓었다. 양자 모두 그걸로 소란이 생기지 않는 것은, 「떠나는 자는 잡지 않는다」를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마술과가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12과의 하나로서 현대마술과가 성립한 때, 널리지가 강하게 후원해줬기 때문이다. 현 널리지의 당주는 엘멜로이 2세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시끄럽게 될 것 같아서, 오히려 라이네스가 가까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 부분의 정치감각은 오라비에게 기대할 수 없다며 포기하고 있는 의붓여동생이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36 [이베트] 참가자도 팍팍 늘어났고 말이지☆ 이야~ 이 정도면 익사이팅한 건지 익사이팅하지 않은 건지. / [카울레스] 인터넷을 활용한 자금관리가 예상보다 잘 됐고 말이야. / [스빈] 물주 관리도 완벽했지. 애초부터 시계탑 학생들은 돈이 많으니까 10만$ 단위의 자금이 왔다리 갔다리─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부록 드라마CD의 내용

*237 [엘멜로이 2세] 문제는, 그 돈을 하우스장인 너희들이 쓸어먹었단 것이다. 위험하게도 국세청이 개입할 뻔 했잖냐! / [플랫] 얼마 전에 마피아쪽 딜러 누님이랑 사이좋아져서, 이번엔 제대로 그쪽 연줄 써서 돈 세탁 했어요! / [스빈] 영국 정보부…… 거기 분명 마술사가 있네요. 나와 플랫의 해킹이 서치당하다니……. / [엘멜로이 2세] 너희들은 카운터 해킹에 대한 대책이 아직 무르다. 공격 뿐이여서야 마술전에서는 이길 수 없다고. / [이베트] 반성하고 있습니다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부록 드라마CD의 내용

*238 [딜러] ……루주(빨강) 13. / [스태프] 축하드립니다 고객님! 스트레이트 업이니 36배의 배당입니다! / [갤러리] 오오오……! / [갤러리의 남성] 또 저 꼬맹이야! / [갤러리의 여성] 스트레이트 업으로 또 맞추다니! / [갤러리의 청년] / 저렇게 젊은데…… 대체 어디 일족의 마술사지? / [갤러리의 젊은 여성] 반 펨의 카사(선상파티)에서 초대받아 왔다고 하던데. / [스빈] 어이 플랫. 위험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너무 많이 이겨버린 거 아니냐? / [플랫] 이야~ 그치만 처음에는 엉망진창으로 당했으니 말이지~ 이제야 겨우 되찾기 시작한 참이라구, 르시앙 군. / [스빈] 그런 소리 하지 말고. / [플랫] 펨 씨도 이 카지노에서 마음껏 놀고 가라고 했으니 괜찮을 거야~ / [스빈] 벌써 1천만 유로는 땄잖아. 이대로면 딜러의 체면이 안 설 거야. / [플랫] 오호~ 그런 거구나. / [스빈] 패턴 델타의 밀담용 마술인가. / [플랫] 내 밀담용 마술은 108식까지 있다구! 무심코 폭주시켰다간 관객석까지 날아가버릴테니 조심해? / [스빈] ……하아. 말해. 대체 무슨 술수를 부리고 있는 거야? / [플랫] 응. 저 딜러씨, 어지간히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 말이지. 주사위 눈의 확률 조사와 외부의 마술간섭 양쪽을 동시에 하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 그걸 스리슬쩍 해킹. / [스빈] 스리슬쩍이라니…… 마술사의 카지노를 해킹한 게 들켰다간 지중해의 물고기밥이 되는 정도로는 안 끝날 거라고! / [플랫] 에에~ 그치만 이런 술식이 있는 걸 보면, 딜러씨는 해킹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기뻐해주지 않을까? / [스빈] 너 정말, 지뢰밭에서 댄스하는 거 좋아하는구나. / [플랫] 그러는 르시앙 군도, 전체기초과의 과외수업을 조퇴하고 여기 와 있잖아. / [스빈] 모나코로 귀성한 니가 트러블에 휘말렸다는 이야기를, 파리에서 들었단 말이야. 내버려뒀다간 선생님한테 폐끼칠 거 아니야! / [플랫] 귀도 참 밝아라~ / [스빈] 어쩌다보니 우연히다. 너 같은 놈을 평소에 신경쓰고 있을리가 없잖아. / [플랫] 아니, 친가의 트러블은 해결했는데 말이지── / [스빈] 그 부분이다. 왜 마술사의 카지노에서 갬블하고 있는 건데! 특별강의로 친가로 돌아간 거 아니었냐! / [플랫]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이야! 르시앙 군이 왔을 때는 심장 이외의 장기가 담보로 걸려있었단 말이지! 그래도 덕분에 살았다구! / [스빈] 내 장기도 담보로 걸어서, 룰렛 해서, 겨우 돌려받은 거였잖아! 정말이지…… 왜 마피아 상대로 그런 걸 한 거야. / [플랫] 후후후. 그치만 르시앙 군도 신나가지고 했잖아? 어떻게든 탈출해서 이 배까지 올 수 있었고. / [스빈] 네가 승산도 없이 승부하지 않는 건 알고 있었으니 말이야. 다만, 그것에도 한도가 있지. 저 딜러, 다음에는 우리쪽의 야바위를 확실하게 꺾어낼 생각이야. / [플랫] 그래 보이네~ / [스빈] 냄새로 알 수 있어. 우리의 해킹은, 간파당하고 있다고. / [딜러] 크흠. 고객님. 다음 베팅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마술 풀리는 소리) / [플랫] 아아 미안해요. 세계평화랑 에콜로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서. / [딜러] ……후우. 어떻습니까? 저도 이 플로어를 맡고 있는 딜러입니다. 다음 승부는 검정/빨강으로 일점승부. 지금까지 딴 금액을 전부 얹으시는 게? / [플랫] 그거, 이기면 저한텐 무슨 메리트가 있는 건가요? / [스빈] 어이 플랫! / [딜러] 바라시는 게 뭡니까? / [플랫] 일본에서라면 이럴 때, 「거는 조건은, 당신의 머리카락을 자를 것!」 이란 식으로 한다더라구요. / [스빈] 엉? / [딜러] 호오…… 저의 신병, 인가요? / [플랫] 어찌되건, 제가 이기면 딜러씨의 목숨이 위험한 거죠? 죽게 될 판이라면, 제 술식에 협력해주는 게 효율 좋지 않을까~ 해서. / [딜러] 과연…… 알겠습니다. 좋죠. / [갤러리의 남성]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해? 딜러는 진심이야. 더는 질 수 없잖아. / [갤러리의 여성] 그치만 저 아이, 정말로 이길지도 몰라. / [갤러리의 남성] 하지만 이기게 되면, 그거야말로 그냥은 끝나지 않아. 재밌게 됐구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239 [딜러] 고객, 님. 준비는 되셨습니까? / [플랫] 아아, 그거 말인데요! / [딜러] 설마, 도망치시려고? / [플랫] 아뇨아뇨, 말도 안 되죠! 항복하겠습니다! / [갤러리] 뭐어?! / [스빈] 플랫?! / [플랫] 아이고 이거 승산이 없겠구나 해서. 응, 제가 졌어요. / [딜러] ……. 시, 실례입니다만 손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알고 계신가요? 아직 룰렛은 돌지도 않았습니다. 승리도 패배도 없을텐데요? / [플랫] 아니아니아니, 이거 더이상 운이 없겠구나~ 해서요. / [딜러] ……! 눈 앞에 쌓인 칩의 총액수는 알고 계십니까?! / [플랫] 1,420만 하고도 4,020유로. 일본 엔으로 환산하면 약 18억 6천만 엔! / [스빈] 왜 일본 엔이야……. / [플랫] 그 있잖아, 같은 게임을 같은 사이트에서 팔고 있는데 화폐에 따라 가격이 전혀 다를 때가 있잖아? 통화 단위를 외우고 있는 건 게이머의 기본이라구? 게다가 이번엔 큰 돈이니 더더욱 말이야! / [딜러] 그것을, 전부 허공에 흩날려버리겠단 건가요?! / [플랫] 날려버리죠, 하고 말고요. 잔뜩 즐겼으니까. 오너에게는 감사의 말을 전해주세요. 힘겨운 승부였다고……! / [딜러] 어어…… 그건, 상관 없지만…… 하지만, 역시 갑자기 칩을 돌려받아달라고 하는 것도── / [플랫] 아아, 그럼 한 가지 서비스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요. / [딜러] 에… 에에……? (얼마 후) [플랫] 이야~ 이 폭풍 덕분에 살았어. 그 카지노, 보트까지 꺼내주고 서비스 만점이네! / [스빈] 1400만 유로를 버리면서, 왜 이런 무인도까지 온 거야? / [플랫] 물론,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인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드라마 CD 카지노와 하늘과 질리지 않는 두사람

*240 슬쩍 옆을 보니 린이 책상 위의 보석과 마주 보고 있었다. 책상 위에 마법원이 그려진 펠트를 깔고 그 위에 여러 개의 보석을 올려놓고 있다. 엘멜로이 2세에게 이번의 필요 경비로 제공하게 한 보석이다. 물론 2세는 막대한 빚에 쫓기는 신세지만, 군주의 한 사람으로서 웬만한 마술사들보다 더 큰 자산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음후후후후, 역시 군주 어용의 보석상. 좋은 걸 가지고 왔네." (중략) "좋아. 눈에 차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대방출한 만큼은 보충할 수 있었어." - 로드 ㅇ레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41 "아, 하지만 교수님“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데, 플랫이 토끼 귀처럼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펨의 선상 연회에 참가하려면 참가비가 꽤나 많이 들어요. 괜찮으세요?" 순간 스승님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너무도 파격적이고 상식과는 동떨어진 일들만 연속으로 벌어져 당연한 사정을 망각하고 있었다며, 점점 창백해지는 안색이 너무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었다. "저기, 스승님, 괜찮으십니까?" "아니, 잠깐, 그건" 금방이라도 뱉어낼 것 같은 입을 꾹 다물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평평하게 묻는다. "저기서 취급은 유로였지. 요즘은 얼마야?" "백만 유로예요.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백삼십칠만 달러, 엔으로 환산하면 1억6천만엔. 파운드화로는 67만 파운드 정도입니다."라고 플랫이 씩씩하게 대답한다. 일정 이상의 마술사라면 이 정도의 기록과 계산은 마술 회로가 자동으로 해준다고 한다. 물론 자신이나 스승과는 거리가 먼 기능이다. 엄밀히 말하면 스승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마술회로의 자원을 그런 대체 가능한 용도에 할당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큰돈을 당장 마련할 수 있을까? 스승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관광지 특유의 아름다운 푸른 하늘에 사라질 것만 같았다. "내 호주머니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아니네 ------ 여기서 라이네스에게 의지하면 분명 불어 닥칠 텐데 ------“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바닷바람에 묻힌다. 본래 군주라는 신분이라면 그리 어려운 액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당연히 스승은 제대로 된 군주가 아니었기에 그 액수만큼은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42 [그레이] 이 안 쓰이게 된 건물이, 여러분이 역탐지하신 건물인가요? 왠지, 수풀이 잔뜩 자라선, 아무도 없는 거 같아…. / [이베트] 런던의 지하공동에 이런 공터를 가지고 있다니… 역시 시계탑. / [카울레스] 기록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사람이 안 산다는 모양이야. / [스빈] 원래는 어디서 관리했던 거야? 카울레스. / [카울레스] 모르겠어. 기록이 말소되어있어서. / [이베트] 뭐, 시계탑에선 기록이 남아있는 쪽이 신기할 정도니까. 어라? (중략) [플랫] 아 그렇구나! 이 건물 자체가 뱀 우로보로스인 거야! 술식의 중심인 건물이란 거야! / [그레이] 보세요! 저쪽에 출구가! / [스빈] 킁킁. 헛! 마력의 중핵이었던, 자와자와한 냄새야! 조심해. 틀림없이 저편에 무언가가 있어. / [플랫] 그럼, 르시앙군이 전위에. 그레이쨩이 후위로. 우리 세 명이 중앙으로 들어갈게. / [스빈] 왜 나랑 그레이땅이 제일 먼 거야!? / [플랫] 접근전이 특기인 건 너희 둘뿐이니까, 나눠놓지 않으면 양면협공당하지 않을까 걱정되잖아. 던전 공략의 기본이야! / [스빈] 으, 으응. 알겠다고. 하나 둘 셋하면 돌입한다. / [플랫] 응. 그럼. 하나. / [이베트] 둘. / [스빈] 셋! / (덜컹) / [일동] 우!? / [그레이] 뭐, 뭔가요. 이 방은……. / [카울레스] 이건… 대체……. / [이베트] 방 전체가 시계탑의 미남 사진으로 가득……. 아, 그래도 미남에 한정되지 않고 매니악하게 인기있는 사람의 사진도 있어. / [스빈] 우오? 이거 샤르단 옹의 젊은 시절 사진이잖아. 이런 미남이었던 건가. / [플랫] 정말이다. 레어품인걸! / [카울레스] 우리들의 사진도 있어. 그뿐만 아니라 닥터 하트리스의 사진까지…! / [그레이] 이거…! 웨이버 벨벳이라고 써있는데요. 혹시, 스승님의 사진일까요! / [카울레스] 정말이다……. 뒤쪽에 있는 건 선대 엘멜로이구나. 멜빈씨도 있어. / [그레이] 스승님…… 이렇게 귀여, 아니 자그마했었군요. / [스빈] 대체 이 방은 뭐야? / [이베트] 아, 그렇구나! 이 방이 우로보로스의 중심인 거야! / [그레이] 무슨 말인가요? 이베트씨. / [이베트] 마술적인 호스트 컴퓨터 같은 거야, 입실제자쨩. 이 장소가 시계탑의 남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 거기에 투표하는 사람들에 대한 것도. 이곳은 뱀의 중심이자 결계의 요점. 그러니까 이곳은……! ……어… 뱀의…… 뱃속……. / [아다시노] 정답. 이베트 레이먼. / [이베트] 어라아~ 들켜버렸당. / [카울레스] 법정과의 아다시노씨!? / [일동] !? / [아다시노] 우후후. 학생들이 올 곳이 아니예요. 법정과 시설에 무단침입은 엄벌 정도로 끝나지 않아요. 우선 로드한테 연락해야……. / [그레이] 기다려주세요! 스승님께 폐를 끼칠 순 없어요. / [아다시노] 그렇게 말씀하셔도 말이죠……. / [엘멜로이 2세] 그럴 필요는 없다. / [일동] !? / [그레이] 스승님!? / [엘멜로이 2세] 시시고에게 연락을 받고 쫓아와봤더니 이 모양이군. 플랫. 해킹은 괜찮지만 아직 수읽기가 서투르구나. 역탐지는 피했어도, 해킹으로 얻은 정보 그 자체가 불러내기 위한 미끼인 경우도 있지. / [아다시노] 그런. 저를 음모꾼처럼 말씀하시네요. / [엘멜로이 2세] 음모꾼 그 자체다! 이 암여우! 그렇군. 네가 예의 랭킹을 주최한 원흉이었군? / [그레이] 그랬던건가요? / [플랫] 그래도, 대체 뭘 위해서? / [이베트] 취미…라던가? / [아다시노] 우후후. 글쎄 어떨까요? / [엘멜로이 2세] 이 녀석이 그럴 위인이겠냐. 10년 전부터 시계탑 전역에 이만한 술식을 전개하여, 이 녀석이 얻고자 하는 건 달리 있다. / [스빈] 여학생의 연애대상…? / [이베트] 약점을 잡아서 쥐고 흔든다던가? / [엘멜로이 2세] 아니. 그런 짓을 했다면 12학부 전체의 밸런스에 어떻게든 영향을 줬을 거다. 실제로 너희들의 토토가 그랬듯이. / [그레이] 그럼… 랭킹을 개최하는 것이 취미도 아니고, 실익 때문도 아니라면……. / [엘멜로이 2세] 방금 말한대로라네. 레이디. 랭킹의 개최 그 자체가, 이 녀석의 목적인 거야. / [플랫] 개최 그 자체가…? 아 그렇구나! / [카울레스] 방대한 투표 데이터를 손에 넣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어…! / [엘멜로이 2세] 눈치챘구나. 그렇다. 시계탑 남성 교직원의 인기를 조사해보는 것 그 자체가 정치적인 경향을 분석하는 빅 데이터로서 기능하지. 단순한 정보활동이라면 학부의 벽에 저지되겠지만, 이런 하찮은 명목이라면 아무도 의식하지 않지. / [아다시노] 특별하지 않은 것에 흥미를 품는 탐정씨 외에는, 말이지요. / [엘멜로이 2세] 직접적으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진 않은 정보수집이란 건 알았다. 현대마술과의 로드로서, 법정과의 아다시노 히시리에게 요구하지. 우리들은 이번 건에 대해 모른다. 그쪽도 모르는 걸로 하고 제자들을 돌려줬으면 한다. / [아다시노] 좋지요. Why done it의 추리는 완벽했었고, 앞으로도 랭킹을 계속 개최하게 해주면 고마운 걸요. 다만── / [엘멜로이 2세] 아직도 뭔가 있나, Ms. 아다시노. / [아다시노] 딱 하나 오해가 있습니다. 이 랭킹을 시작한 건 제가 아니예요. / [엘멜로이 2세] …뭐? / [아다시노] 저도 선대에게 맡겨진 것뿐이예요. 그 선대도, 더욱 선대에게. 자세히 듣고 싶나요? / [엘멜로이 2세] …뱀. 중앙에 있는 자궁. 아니, 그것이 암시하는 것은…… 대모(Great Mother)인가. 네 녀석들…! / [그레이] 무슨 말인가요? 스승님. / [엘멜로이 2세] 이 세상엔 사람이 손대선 안 될 것도 있다는 거다. 뱀은 언제나 금단의 지식을 수호하고 있는 거라네, 레이디. / [아다시노] 어라 유감. 비밀을 공유해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 [엘멜로이 2세] 그럴 필요는 없다. 나는 호기심 때문에 제자를 위험에 빠트릴 생각은 애초부터 없거든. 돌아간다! 너희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bd 수록 드라마 cd의 내용

*243 ㅡ린과 사쿠라가 대성배 앞에서 대립했을때 젤릿치를 모르는 사쿠라한테 린이 [맙소사,젤리치 이름도 모른다고]라고 말했었는데 페이트 세계의 일반적인 마술사들 사이에서 마법사의 인지도는 어느정도인가요? / 나스: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가계라면 마법사의 위상과 젤리치의 이름은 어릴때부터 교육받습니다. 시골쪽 일족이나 또는 얕은 가계라면 마법사의 정의는 알아도 젤리치의 이름은 혹여나 듣지 못했을지도 모르네요 [시계탑에는 오래전에 마법세계를 규합해 싸운,위대한 마법사가 또 생존해있다]정도. 시계탑에 들어가면 무조건 젤리치의 이름은 듣게 되고 계위가 올라가서 개위(코즈)정도가 되면 또 다른 1명인 마법사,유미나의 이름도 알게됩니다. / 타케우치:젤리치는 FATE세계에서도 흡혈종이야? / 나스:아니에요.불로불사인점은 같습니다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3권 일문일답의 내용

*244 린이, 톡톡, 하고 언덕길을 손끝으로 두드린다. "극히 기초적인 원리지만, 시계탑에서 배우는 신세대(뉴에이지)조차 의외로 모른단 말이지. 애초에, 우리들이 배우는 마술과는 전혀 다른 것이니까 말이지. ……아아 아니, 선생님은, 마술식을 써서 신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로는 똑같다, 라느니 할 것 같지. 그 사람의 레포트 채점이라던가, 진짜로 체크가 세세하고." 어쩐지 수업 풍경이 얼핏 보인 느낌이 들어, 이상해져버렸지만, 그럴 때가 아니었다. "죄송합니다. 조금 더, 차근차근 해도 될까요?" "간단히 말하면, 서양의 마술사가 대부분 마술기반을 이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사상마술사는 지금도 이 사상반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 뿐이야." 뿐, 이라고 말해도 곤란하다. 린은 당연한 지식으로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자신은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다. 증기기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을 집어던진 것과 다름 없다. 아니, 원자력 발전도 결국 증기 터빈으로 발전하고 있다던가, 스승님이 말한 걸 들은 느낌도 들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45 참고로 시엘의 마력량말인데요, 일반적인 마술사가 20이면 시엘은 5000이라고 설명됩니다. 이거 미친거 아닌가요? 천재라고 불리는 린도 500+a였던 거 같은데. / 선대의 재능을 웃도는 사람으로 전생을 반복한 로아가, 최고걸작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시계탑의 로드이자 최대 마력소비량을 기록한 트란베리오가 2000정도니까 린이야 그정도입니다. / ....혹시 타입문 세계관에서 최고의 재능인가요. 시엘은? / MP만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밖에도 다양한 특성과 재능이 있으니까요. 트란베리오는 매턴 MP회복량이 파격적이고, 젤레치는 평행세계를 운용할 수 있으니까 사실상 무한이고요. 이리야는 MP보다 마술회로의 질이 굉장한 느낌. 예를 들자면 '만약에 박스'라고 해야할까, 뭐든지 이루어지는 3D 프린터 같은 느낌? 하지만 시엘은 마술회로가 복잡한 것은 아니고 그냥 대출력. 그 대출력을 이용해서 다양한 무기를 구사합니다. 제7성전은 연비가 아주 나빠서 평범한 인간이 쓰면 바로 쇠약사합니다. MP가 높아도 모든 마술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그걸 보완하는 게 로아의 지식입니다만.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246 마술협회는 최근 설정이 많이 나왔지만, 성당교회의 정보가 갱신되는 건 오랜만이었습니다. / 월희R를 위해서 2010년에 만든 성당교회 연표가 있는데 FGO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쓰는 마술교회연표는 이게 베이스입니다. 그래서 순서로 따지면 성당교회 연표가 먼저죠. 빛을 보지 못한 사이에 FGO가 시작되어 버렸고, 그리고 산다 씨도 '사건부를 쓰고 싶다'는 제의를 하셔서, 그러면 마술협회도 성당교회랑 같은 수준으로 설정을 짜볼까 생각하고 별도로 마술협회에서 본 연표를 만들게 됐죠. / 팬들에게 드디어 그 일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말씀이시군요. / 정말로 마침내,입니다. 10년전에 이것저것 만든 설정이나 디자인을 이제서야 조금 공개한 상태입니다. 아직 공개하지 못한 디자인도 잔뜩 있으니까, 담당을 해준 일러스트레이터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기다려줘...부탁이야, 미래에서 기다려줘...!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247 과연...살짝 설정에 관한 질문인데 이번 기회에 Fate 시리즈와 월희의 세계 차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묻고자 합니다. 왜냐면 FGO로 타입문을 알게되어, 월희세계를 접하는 게 이번이 처음인 사람도 많을 테니까요. / 단적으로 말하면 월희의 세계는 서번트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입니다. 월희나 공의 경계, 마밤으로 다진 타입문의 세계관은 원래 월희부터 출발했습니다. 그러던차에 타케우치가 Fate/stay night를 만들어보자고 말을 꺼내서...이건 난감하다. 왜냐면 월희세계면 서번트는 너무 화려해. 공의 세계에서는 그림의 떡이었던 게 구현화하게 된다. 그렇다면 전체적인 중력이 어긋난다. 그래서 Fate를 만들거라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룰을 일단 미루어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Fate로 많은 사람들이 타입문 세계를 알게 됐죠. / 운좋게도 Fate는 대형 컨텐츠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이제 명확하게 세계를 나눌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탄생한게 앞서 말씀드린 성당교회와 마술협회의 두가지 연표입니다. 거의 같지만 세부가 다르죠. 근본으로 따지자면 붉은 달이 현역이냐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밖에 없지만요. - 2021년 9월자 4gamer 인터뷰

*248 다음으로 『형월고본』에 대해. 약간의 텍스트 자료가 게재되어 있지만 이것도 『게임화하기 전에 만든 자료』입니다. 게임화 혹은 작품화할 때 설정은 이야기에 더 적합한 것으로 조정됩니다. 특히 엘멜로이 2세 자료는 『로드 엘멜로이의 사건부』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며, 산다 마코토 씨에게 이 자료를 건네고 많은 사건에 관여하게 됐죠. 엘멜로이 2세를 주인공으로 했을 때 어디가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눈치챈 분은 일류의 관찰안 소유자가 아닐까요. - 타케보우키 2022년 8월 6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249 마도원수. 서력 이전부터 활동한 최고참 마술사 중 하나. 서력 300년 경에 일어난 붉은달과 마술협회의 전쟁에서, 개인 플레이만 하고 군대로 기능하지 않는 마술사들의 머리채를 잡아채서 통괄했기에 마도원수라고 경외를 받게됐다. 붉은달을 격퇴하긴 했지만 그 와중에 27조 3위 사도의 강행공격을 받아, 이를 쓰러트리지만 피를 빨리고 말았기에 사도화 하고 말았다. 이후는 붉은달에 적대할 수 없게 되어, 인류의적이 된다………만, 애초에 인류 편도 아니고 슬슬 은거할까 생각하던 참이라 요거 잘됐다 싶어 마술의 바깥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27조의 일각이 되고 나서는 붉은 달의 생각도 알게 되어, 괜히 더 질색하게 된다. 반면, 27조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른 조들의 존재형태를 알게 되고 나서는 흡혈귀 혐오가 아니게 되었다. 조의 일부는 마술협회의 기득권주의자 보다 훨씬 순수한 학도였기에. - 형월고본의 내용

*250 경력 : BC부터 활동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마술사 중 한 명. 솔로몬 왕의 제자이기도 하다. 솔로몬 왕 사후, 신대의 끝을 지켜보고 바깥무대에서 모습을 감춘다. 그 후, 마술협회를 세우는 학우(브리산)을 도와, 협회의 기초부분을 구축. 그 결과, 2백년 후에 쇠퇴하지 않은 마술사 들과 붉은달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 싸움에서 젤렛치는 인간에서 사도로 변모. 이후는 수 많은 편행세계를 관찰하면서, 표표하게 사건의 전말을 방관하고 있다. - 형월고본의 내용

*251 마술형회에 대한 태도 : 유미나와 약속한 것도 있고 학장하고 오래 알고지낸 사이라 이따금 기탄없는 의견으로 돌봐주러 오는 정도. 마술사들의 사상이 나약화 하는 것은, 뭐 그런거겠지, 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나약해 빠진 놈이 자기 앞에서 지론을 늘어놓으면 그 자리에서 근성을 후드려 잡는다. - 형월고본의 내용

*252 코얀스카야 : ……본인이 먼저 칼데아에 접촉했다는 거군요. 전승과를 그만두기 전의 경력은 알아내셨나요? 데이터뱅크 있죠? / 카독 : ……그래. 전승과에 재적되어 있던 8년치는 잘 남아 있었지. 하지만 그 이전의 기록이 단 하나도 없어. 『전승과』, 『천체과』에도 없고, 시계탑에 입학할 때 신입생이 반드시 재적되는 『전체기초과』 뱅크에도 없더라. 데이비트는 10살 때 시계탑에 갑자기 나타난 『천재』란 것 말곤 알 수 있는 게 없어. ……뭐, 『법정과』 뱅크가 보더에 공유되어 있었다면 판명됐을 수도 있겠지만. / 고르돌프 : 그럴 턱이 있나! 『법정과』는 시계탑의 내부 사찰기관이야. 그 기밀 정보가 외부에 새면 시계탑 전체의 스캔들 유출이나 다름없어! / 코얀스카야 : 아, 각하께서 계시던 『법정과』가 그런 곳이군요☆ 비공인을 오락가락하는 방법으로 마술사들의 과거를 약점 잡았다…… 이 뜻이죠? / 고르돌프 : ───. 좋아, 카독 군. 마저 말하도록. / 카독 : ……그럴게. 이 시점에서 데이비트의 과거를 더듬는 걸 포기하고 그 대신 『법정과』 전체의 기록을 뒤졌어. 하루 단위로 엄중하게 잠긴 기록 열람이다 보니 원래는 나 혼자 끝낼 게 못 돼. 하지만 이번에는 조사할 연도가 명확했지. 시온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다다랐어. / 카독 : 2004년 7월. 『기록 : 5분』이라고만 기재된 파일을 발견한 거야. 이 파일의 내용 자체는 해독하지 못 했어. 아니, 파일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는 게 맞지. 하지만 이 날에 런던 내와 그 주변에 있는 학술도시에 원인불명의 사고가 일어났어. 이 날, 런던에 작용 중이던 모든 마술식이 정지한 거야. 누구나 그 이변을 알아채긴 했지만, 금방 복구된 덕분에 당시 마술사들은 『내 술식에 무슨 문제가 있었군』 『……이런 실수는 차마 보고할 수 없지』라 판단하여 대대적으로 들먹이거나 학원에 책임을 추궁하지 않았어. / 고르돌프 : 호오, 그런 사고가. 나라면 그게 큰 사고란 걸 알아챘겠지만, 내가 몰랐던 걸 보니 심야에라도 일어난 사고인가? / 코얀스카야 : 조용히 하세요, 각하. ……그 런던 전역의 마술식 정지가 일어난 날에 전승과에선 『기록 : 5분』이 일어난 거군요? / 카독 : 맞아. 이때 전승과에 근무하던 강사의 준비실에서 『천사의 유물』이 노출됐어. 노출 시간은 현실 시간으로 0.2초. 이게 시계탑의 마술식을 정지시킨 원흉일 거야. 이 준비실 주인의 이름은 어디에도 안 남았어. 모든 자료, 모든 인간의 뇌에서 사라진 상태야. 그래서 조사할 방법이 없어. 아마 기억하는 건 학원장뿐일걸. 아주 잠깐이나마 시계탑 마술사 전원한테 손해를 입힌 범인은 말 그대로 "없는" 존재가 된 거지. ……단, 그 사건의 기록에 따르면 준비실에는 한 명의 생존자가 있었다고 해. 상황을 미루어 보면 이 생존자는 강사의 아들일 거야. 당시 10살. 그 뒤에는 아니나 다를까 행방불명. 그로부터 몇 달 후. 학원장의 추천으로 전승과에 갑자기 아무 경력도 없는 천재가 나타났지. 그게 바로 데이비트 젬 보이드. 연령은 불명이지만 육체 연령은 10살로 기록되어 있어. 나는 『천사의 유물』에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데이비트가 아닐지 예상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3 고르돌프 : 『전승과』 사고로 아버지와 경력을 잃은 소년이란 건가. 그런데 『천사의 유물』……? 그거 보기만 해도 미치는 계통 아닌가? 일설에 따르면 보면 뇌가 증발한 후, 『유물』을 지구에 흘린 놈들의 전파를 받는 수신기가 된다는 그…… 즉……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그때부터…… / 코얀스카야 : ……그렇군요. 그런 거였나요.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결여되어 있다. 처음부터 사상, 정체성이 인류가 아니다』. 그게 키르슈타리아 님께서 남기신 말이죠? / 고르돌프 : 인류 쪽 존재가 아니다─── 지구를 침략하는 『이성의 신』의 수하였단 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4 그리고 소년은 전승과에서 8년을 보냈다. 그때 소년에게 한 질환이 있단 게 판명되었다. 소년은 기억력…… 사상을 기록하는 방식이 기존과 달라져 있었다. 24시간 중 5분 몫의 사상만을 기록할 수 있다. 소년의 하루는 5분짜리 사상이 되었다. 발각이 늦은 건 소년의 일상회화에 어떠한 문제도 안 보였기 때문이다. 소년은 인간의 하루에서 『기억해 둘 사안』은 불과 5분이면 충분하단 이론을 실천한 것이다. 하루를 5분으로 압축하는 소년 입장에서 24시간을 누리는 일반적인 인간은 순하고 완만하며 낭비가 많은 시간 속에 있다. 최소의 하루(데이 비트). 셈족에 전해지는 허무의 유물이 낳은 존재. 여담인데, 데이비트는 전승과를 떠날 때 『천사의 유물』의 발동 조건을 밝혀냈다. 『반경 20km 내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0명일 것』 그게 바로 아버지와 소년을 지구에서 지운 문명권에 대한 악의가 넘치는 고리의 정체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5 런던 모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의붓여동생이 말하기를 "내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정말이지 오라비는 머리가 어떻게 됐어." "선대의 죽음으로 떠안은 아치볼트 가의 천문학적인 부채. 그래, 그야말로 천체과(아니무스피어)에서도 쓴웃음이 나올 만한 액수의 빚을, 혼자서 떠맡겠다니까 말이야." "부채의 내역? 그런 걸 물어본다는 건, 자네가 인수해주기라도 하겠다는 건가?" "물론 농담이고 말고. 오라비가 떠맡겠다고 한 걸, 이제와서 타인에게 떠넘길 생각도 없고, 애초에, 최근에는 이렇게 생각하거든. 오라비 이외에는, 그 부채는 갚을 수 없을 거라고. 아니 뭐, 아마도 무리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지?" "선대의 목숨 그 자체나 마술각인의 손상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부채라는 의미도 있지만…… 아치볼트가 잃은 물리적인 자산도, 할리우드의 초대작 영화가 제작될 레벨이야. 상실을 이유로 파벌 째로 작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걸작들이 여럿 있었고, 『그것』은 그 중에서도 제일이라고 할 수 있지." "형태 있는 재산 중에서 최고의 손실이었던 『그것』은…… 다른 군주(로드)들조차도, 좀처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그도 그럴 것이, 월령수액(트림마우)이 완성될 때 까지, 『그것』은 분명히 엘멜로이의 지.상.예.장.이었으니까." "그래…… 선대 공이 후유키의 전쟁에서 『그것』을 잃은 것은, 5가지 쯤 되는 치명적 손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것이었지." "그야말로, 성배 정도는 아니라지만……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원할 마술사도 있겠지." "그 ●●의 ●●●은──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6 계속해서, 티아는 다른 장소에 눈을 돌렸다. 엘멜로이 교실의 마술사들에게 보호받듯이 누워있는, 신의 기척이 사라진 소성배── 필리아의 신체. 그리고, 그 옆에서 웅크린 채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한 명의 소녀── 아야카 사죠의 모습을. "그 녀석이…… 정말로 사람의 편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 영령을 두 명이나 거느리고, 그만큼 보구를 쏴댈 수 있는…… 무한히 마력이 솟아오르는 녀석이, 정상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기라도 하는 건가??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이렇게 말했다. "형태 있는 재산 중에서 최고의 손실이었던 『그것』은…… 다른 군주(로드)들조차도, 좀처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그도 그럴 것이, 월령수액(트림마우)이 완성될 때 까지, 『그것』은 분명히 엘멜로이의 지상예장이었으니까." 로드 엘멜로이의 『선대』인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과거 후유키 땅에서 목숨을 잃은 로드의 친족인 소녀가,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래…… 선대 공이 후유키의 전쟁에서 『그것』을 잃은 것은, 5가지 쯤 되는 치명적 손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것이었지." 어쩐지 즐거운 듯이, 혹은, 듣는 사람을 시험하듯이, 라이네스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조물을 통째로 이계화할 수 있을 정도의 마력을, 몇 주에 걸쳐 추출해댈 수 있는 데다가…… 셋이 모임으로써 상호작용을 일으켜, 마력의 자연회복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한다는 일품이다. 수백 년 전의 엘멜로이가, 발굴해낸 최고 클래스의 환상에 손을 대서 완성시킨, 아무리 써도 다하지 않는 마력로의 완성형…… 초발급의 개성은 없지만, 그 출력만으로 타인을 압도하는, 만능을 구가하는 엘멜로이 가이기에 빛나는 심플 이즈 베스트의 극치지. 뭐, 지금은 그 반동인지, 꽤 개성적인 지상예장이 됐지만 말이야." 원래는 자신들의 물건이 없어졌다고 하는데도, 그게 즐겁다는 듯이 소녀는 말했다. 소녀의 옆에 선 수은 메이드야말로, 엘멜로이의 현재의 『지상예장』── 즉 시계탑 군주 12가를 상징하는 마술예장이다. "선대 공이, 『마력 뿐인 물건은 미의식이 부족하지』라면서, 새로운 예장으로서 만들어낸 게 이 트림마우……『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이라는 거지." 즉, 그녀가 말하는 『그것』이란, 자아를 갖춘 데다 인간형으로 의태할 수 있는 고성능 수은 생명체라는 농담같은 물건에 필적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뭐어, 내가 쓰기 쉽도록 한다는 명목으로, 오라비가 자아를 설정해버린 것은, 선대 공이 보면 열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야." 거기까지 말하더니, 라이네스는 입가를 비틀면서 이야기를 『과거의 지상예장』으로 되돌린다. "……영묘 알비온 얘기는, 당연히 자네도 알고 있겠지? 환상의 땅을 향해서 땅을 팠지만 도중에 힘이 다해서, 그대로 거대한 미궁이 되어버린 최후의 용. 그 때 생겨난 지하미궁에서 발굴되어, 최전성기의 엘멜로이 가가 온갖 수를 써서 입수한 수많은 환상이 그 마력로의 원재료였다는 건데……. 솔직히, 그런 걸 극동의 마술의식을 위해서 국외로 반출한 시점에서, 선대 공은 뭐에 씌여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걸지도 모르겠는걸." 친족을 비꼬는 듯한 말을 내뱉고는, 홍차 잔을 들고 더욱 즐거운 듯이 말하는 라이네스. "하긴…… 그 이계화된 공방…… 즉 후유키의 호텔이 붕괴된 참상을 틈타서, 누군가에게 빼앗겨버렸지만 말이야. 눈독을 들였던 도둑도 죽어버려서, 정보가 완전히 두절되어 있다는 거지." 거기서 말을 멈추고, 라이네스는 듣는 이에게 역으로 묻는다. "자네도 성배전쟁에 대해서 후유키의 정보를 모아본 적이 있다면, 들어본 적 있지 않으려나?" "쿠로키자카의 세미나 멘션에서, 마술사 부부가 참살당했던 사건을." 라이네스는 홍차를 홀짝거리면서, 새디스틱한 미소를 짓고 말한다. "그야말로, 성배 정도는 아니지만……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갖고 싶어할 마술사도 있겠지." 마치,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 있을 『그것』을 두고, 마술사들이 어리석은 다툼을 일으키는 것을 바라는 것처럼. 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처럼. "그, 3.기.의. 마.력.로.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7 소름이 끼쳤다. 지난 세기, 같은 이름을 가진 용병이 잘하던 수법이다. 린 정도의 마술사라면 마술 각인이 대부분의 부상을 치유해 주지만, 그래도 급소를 찔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과거의 마술사 살인마들은 그런 마술사의 교만을 이용해 마술이나 다른 것을 미끼로 삼고 현대 무기로 한방 먹여 죽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술사가 대기하고 있는 호텔 자체를 폭탄이나 로켓 발사기로 폭파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그 무서움에 마술계가 경악을 금치 못해 시계탑에서 그 대책을 포함한 호신술 단원이 필수로 개설될 정도였는데, 이곳의 마피아들은 그런 수법을 익히고 있었던 모양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58 「천만에 말씀. 자금 사정이 곤란해지면 에미야 군 당신이 힘내줘야 할 테니까. 근 시일 내에 무기 이외에도 투영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둬. 조각같은 건 부피가 크니까 그림 위주를 노리는 거야.」역시 토오사카, 선물조차 선행투자라는 겁니까.「……범죄엔 가담하지 않을 거야. 애초에 저쪽에도 마술로 감정하는 감정사가 있잖아. 내 위조품 따윈 단번에 간파될 거라고.」「어머나, 아직 자신의 기술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네. 에미야 군의 투영을 첫눈에 파악할 수 있는 녀석은 그리 없다구. 구성으로 체크하는 술사는 애초에 아웃. 영매계의 술자라면 위화감을 느낄 지 모르지만, 영매과에는 뭔가 좋지 않은 사정이 있는 녀석들 밖에 없으니까. 팔고 도망치는게 목적이라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을 거야.」「에, 정말로……?」「진짜라니까. 스승인 내가 콧대가 높아질 정도로.」으, 내용이 내용인 만큼 복잡한 심경이지만, 진심으로 기쁘다, 아마도.「뭐, 그런 짓을 했다간 뒷일이 무서워지지만. 보니와 크라이드도 아니고, 큰 돈 대신 지명수배따윌 받는건 사양이야.」「거야 나도 사양이다. 돈보단 목숨이야.」또한 협박당했을 뿐인데 공범자 취급 받는 것도 사양이다.「그래. 화려하게 버는 건 즐거울 것 같지만, 금방 들킬거라면 의미가 없어.자본이 들지 않는 장사니까, 수수하게 자그마한 것부터 시작하자.」「………………」-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59 "시계탑. 토오사카에서 당신의 재산은 본 것들뿐이니까 반쪽짜리 마법 수련보다 이쪽이 먼저야. 시계탑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눈곱을 묻히라고 했어요. 그래서 천 건 정도 신청서를 내서 박물관과 창고에 있는 물건들을 다 봤어.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토사카의 눈빛은 상당히 유로화나 달러화의 눈빛이었던 것 같은데.......“ "잠깐만. 시계탑은 분명히 대영박물관과 ------ 스젠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시계탑 본부는 대영박물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여러모로 연관성이 많다. 전 세계의 보물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대영박물관의 역사는 마술 조직으로서의 시계탑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시계탑의 신청은 대영박물관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평소 열람이 어려운 귀중한 물건이라도 시계탑에서 신청하면 쉽게 통과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마술사들의 연구 환경에서 시계탑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만약 그 수단을 통해 에미야시로가 대영 박물관의 물품을 구석구석 관찰했다고 하면 "그 중에 이 끌도 있었다" 라고 시로가 다시 끌을 잡는다. "해설에는 이집트 주변에서 발굴되었다는 것 외에는 유래도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물건이지만, 나는 한동안 그 끌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 토사카가 아직 백 개는 더 봐야 한다고 말해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어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60 내년부터 쓸 맨션을 찾고, 일단 엄청나게 싼 가격에 빌려줄 수 있다는 학생 기숙사를 한번 보러 가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61 토오사카 린이라고 하는, 하잘것없는 인간 한 명에 대해 차례차례 뿜어진 마력은, 수치로 치면 1억을 넘었다. 「---또 성대한 잔치네. 협회 인간이 있었으면 졸도할 거야. 그 정도 저장량이 있으면, 향후 백 년은 한 부문을 영속시킬 수 있다고 말야」-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62 시계탑의 기초학과에서 지겹도록 반복해왔던 것이다. 분량은 눈 감고도 맞출 수 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63 「어머나, 아직 자신의 기술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네. 에미야 군의 투영을 첫눈에 파악할 수 있는 녀석은 그리 없다구. 구성으로 체크하는 술사는 애초에 아웃. 영매계의 술자라면 위화감을 느낄 지 모르지만, 영매과에는 뭔가 좋지 않은 사정이 있는 녀석들 밖에 없으니까. 팔고 도망치는게 목적이라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을 거야.」-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64 끓어오르는 투지를 품으면서, 케이네스는 곧장 깊은 숲 속으로 나아갔다. 결계의 숲에는 환혹의 술법이 펼쳐져 있었지만, 케이네스가 가진 보기 드문 지식과 직감은 결계의 중추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어렵지 않게 간파하고, 정확하게 유추해내는 것이 가능했다. 강령과(降靈科) 필두의 천재아라는 위명은 장식이 아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65 「다른 거라니, 관광같은거 할 시간이 없었다구. 보석검의 뒷처리용 재료를 긁어 모으고, 실험실을 예약하고, 광석과의 윗사람들과 몇 번이고 인사하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66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는 이미 백년 가깝게 살아 있는 것 같은,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장이다. 시계탑에서는 최고봉의 위계인 왕관에 올라서 2급 강사로서 원소변환만을 가르치고 있었지만, 제자들로부터의 평가는 낮았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오히려 강사보다 「정치」쪽으로 발휘되었다. 시계탑에서의 파벌항쟁, 권력 투쟁, 예산 획득벌쟁은 흔하지만, 그는 정치가로서의 발군의 수완을 발휘해, 뒤에서 배반은 당연, 믿는 사람은 물론, 믿지 않은 사람조차 조작하는 것이 통한다- 확실히 일류의 사기수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67 안데르센 : 마력이 느껴지는군. 틀림 없을 것이다, 마술로 보호된 압축 파일의 관문이다. 파편으로 막혀 있다. 형편없군. 내가 요구하는 자료가 있으면 좋지만, 운에 따라서는 없을 수도 있다. 세이버, 마슈·키리에라이트. 그리고 묘도인. 나와 지킬이 속으로 들어가 자료를 찾을 동안 문을 지켜라. / 알았어 / 마슈 : 네, 선배. / 모드레드 : 빨리 찾아서 돌아 와라. 언제 적이 달려 올지------ 아아.계속 나타나는군. 비행 책, 헬터 스켈터 까지 있다. / 로만 : 동체 반응 다수! 이, 이건 별로 좋지 않은거야! 다음에서 다음으로 쇄도해 오는 느낌이야! 총 수를 끝까지 읽을 수 없어! 안데르센, 목적의 자료를 찾았으면 탈출이다! / 안데르센 : 어떠려나. 이것은 곤란하다. / 지킬 : 이것은 ...... 확실히 곤란하네 ...... 잘도 이런 눈속임으로 마술 설명서를 지키고 있었군 ...... / 모드레드 : 뭐야? 빨리 말해! / 지킬 : 장서가 특수해. 게다가 엄중한 마술이 설치되어 있어서 방 밖으로는 못 꺼내고! / 안데르센 : 다행히 목적의 자료는 일부 기준을 달고 있지만, 아. 이거다.... ...... 내가 읽기를 마칠 때까지 잠시 기다려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8 『....... 흐응. 뭐, 이쯤에서 발을 빼는 것도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예의 개혁은 어찌 됐든, 인쇄기술[구텐베르크]의 일반화가 치명적이니까 말이야. 당분간 험악해지겠지, 교회[우리]도 협회도. 무엇보다 마술협회[저쪽] 쪽은 보다 큰 타격일 테지만. 대량 인쇄로 인해 온갖 미신이 구축된다. 신비의 뼈대가 요란하게 삐걱댈 테니까 말이야. 아아, 그래서 지금인 건가. 어느 쪽도 정원 청소로 여력이 없지. 정신 나간 신동이 진조들의 성으로 향한다고 해도 곧바로 추격자는 파견할 수 없어. 실로 불난 틈에 도둑질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269 "이 민족 의상을 보내온 상대는, 우리들의 체격도 파악하고 있다는 소리지만 말이야. 서양 옷에 비하면, 비교적 입는 사람을 덜 가리는, 풍토에 맞는 합리적인 의상이긴 하지만." "……아." 확실히, 스승님도 에르고도, 이 나라의 평균보다는 키가 클 것이다. 그렇다면, 보내온 상대에게는, 어떠한 의도가 있다거나 그런 것일까. 이게 런던의 시계탑이었다면, 선물 하나에도 잡다한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라고 스승님이나 라이네스가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상대와의 거리감의 조정은 물론, 미묘한 격의 차이나 미래를 향한 지향도 표현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선물이라도 봉납의 인장만으로도 할 수 있다고 들어서, 묘하게 감탄해버린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믜 모험의 내용

*270 "물론, 그렇죠. 방황해한테 들은 말, 신경 쓰고 계시나요." "쓰고 있지." 솔직하게, 스승님이 말했다. "시계탑에 있으면, 겉치레라고 해도, 근원에 도달하는 것을 모두가 지상과제로 여기지. 고민할 여지도 시간도 없네. ……다만, 밖에 나오면, 다른 가치관이 있다. 같은 마술사 사이에서조차, 같은 가치관으로는 있을 수 없어." "그러니까, 즐겁다구요." 라고, 린은 대꾸했다.. "그러니까, 이 여행을 떠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응, 저는 뒤집어쓰듯이 타인의 마음에 닿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해도, 타인의 보물을 보는 건 두근두근거리지 않나요." "뿌리부터 해적이로군." "좀 더, 숙녀(레이디)를 칭찬하는데 걸맞은 말을 써주셔도 되는데요?" 두 사람의 주거니받거니에, 무심코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1 바이런 발뤼엘레타 이젤마 【인명】쌍모탑 이젤마의 관리자. 올바른 의미로, 황금희, 백은희의 제조자이다. 도중 황금희(로 조형된 카리나)가 말한 대로, 바이런의 술식은 그 단계에서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버렸다. 이젤마의 마술은 일정의 성과를 올렸지만, 올렸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될 타이밍이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재검토가 가능할 정도의 재능은 바이런에게 없었던 것이, 비극의 최대의 이유라 할 수 있겠지. 사건의 후에는, 이젤마의 마술의 대부분을포기하게 되어, 거의 껍데기만 남은 남은 생애를 보내게 되지만...... 이것도 현대의 마술사에게는 흔히 있는 말로. 작중 말했었지만, 어둠 옥션에서 보리수의 잎사귀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자산을 바이론에게 주고, 어느 정도 유도하면서, 기억장해의 술식으로 이것들 전부를 은폐한 것은, 물론 하트리스다. 이젤마의 「인간의 생활 그 자체를 행성의 운행과 조응시키는」 술식이 그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72 "어째서⋯⋯ 그런 일을? 블랙 옥션이 있었던 건 벌써 일 년 정도 전이에요. 여러분들이 에르고 씨를 만나기 훨씬 전의 일입니다. 아틀라스원과 관련된 경매에 참가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당신이 주목하고 있던 옥션이었다." 스승님이 말한다. "그것만으로, 우리가 뛰어들 만한 가치가 있었어. 옥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물건이, 아틀라스원의 유실물(로스트 넘버)이라고 생각한 코드였을 뿐." "⋯⋯하지만, 현대마술과 역시 결코 부유한 학과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 그런 걸 살 수 있는 예산은 어디서부터?""그 이유는 이미 말했다. 나는 이전부터 당신을 믿어왔다고. 로드 멜루아스테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베팅한다. 비록 지금은 의미가 없는 것일지라도, 필요하다면 준비해 놓는다. 그런 건, 시계탑에서 살아가는 이상 당연한 게 아닌가?" "뭐, 빚을 쌓아놓을 겸 해서 오라비를 꼬드긴 건 나고, 블랙 옥션의 정보를 알려준 건 멜빈이긴 하지만 말이야. 후후, 이런 곳에 도움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트림마우에 묻어두었던 데이터에서 찾아내는 데 고생했어." 너무도 시계탑다운 대화였다. 무의미할지도 모르는 일에, 막대한 코스트를 들인다. 미래의 경쟁 상대를, 어쩌면 방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하지만 확실히 그 런던의 마굴은 그런 지침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대체로, 당신도 처음엔 그걸 예상하였던 것 아니야?" '⋯⋯⋯⋯아, 처음이란 건.' 그렇다. 그것 또한, 라이네스는 말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3 바스락바스락, 중요한 부분은 바닷바람에 묻혀버렸다. 한낮의 빛 속에서 스승님은 그 유람선을 바라보며 입술을 꾹 다물고 있었다. 마른 몸에 걸친 모시 재킷은 이 도시에 들어와서 주문한 것이다. 예전에 재단해 두었던 것을 호텔에서 받은 것이다. 이 동네는 시계탑 군주의 고집 때문인지, 마술사들의 귀족 의식 때문에 함부로 입으면 금방 무시당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이 많이 가는 곳이었다. 목에는 짙은 주홍색 넥타이를 매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4 일단 시계탑으로 돌아간 라이네스에 대해서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시계탑에서 어떤 음모를 꾸미는 경우 도청 등의 경계를 겸해 전파가 닿지 않는 곳을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시계탑에서 과학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서라기보다는 마술적인 결계를 쳐서 전파도 통하지 않게 하는 패턴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5 그런 식으로, 멜빈은 값을 매긴다. 좋든 나쁘든, 시계탑은 과학에 대해 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시계탑이 다루는 마술은 기본적으로 과거의 것이고, 과학이야말로 현재의 인류를 지탱하는 근간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결국 시계탑의 마술사란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쓸모없는 일인지 싫을 정도로 잘 알고 있는 것이 출발점인 셈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6 빽빽한 수정의 가지와 그 사각지대를 주의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제2층과는, 역시나 달랐다. 수정의 나무 같은 형태 자체는 변함없지만,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압력이 다르다. "본질적으로는 2층과 같은 정보 매체이겠지만, 아무래도 환경에 따라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비유하자면, 어떤 메뚜기가 개체군 밀도에 따라 상변이를 일으켜, 몸의 크기나 공격성까지 변화하는 것과 비슷한 것일까." "상변이, 인가요." "곤충에 많이 있는 생태이지. 가문의 특성으로 보아 아틀라스 원의 기술은 생물과 과학을 근접시킨 곳에 있는지도 모르겠어." 왠지 알겠다. 단순히 수정이 나무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에 따른 생명과 유사한 것을 나는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7 "하지만 나는 이 세상을 좋아해. 현실이 엉망진창이라 해도 일단 태어난 것은 축복받아야 할 것이야. 이 전화기 기술도 낭비가 많고 자원 낭비는 무시할 수 없지만, 현대에 적응한 사상 자체는 칭찬받아야 하고, 사랑받아야 한다.“ "그렇군요, 시계탑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건 방랑해의 생각인가요?" "반은 내 생각, 반은 방랑해만의 생각일까요?" 지즈의 대답에 멜빈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마법과 과학의 관계. 시계탑에서 보면 과학은 일종의 타락이지만, 방황하는 바다는 그렇게 보지 않는 모양이다. (------ 어쩌면 무관심, 일까). (중략) 반면, 방황하는 바다의 시야에는 아직 과학이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직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싫어할 만큼의 가치를 아직 과학이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방황하는 바다의 생각일 것이다. "지즈 씨는 방황의 바다에서도 보존의 문이었죠. 과학도 보존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어이쿠, 그런 교리에 대해서는 좀 더 친해진 다음에 얘기해볼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8 『문명에 의한 마술의 진보,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서력 이전의 신비───신대의 마술만을 마술로 인정한다』 그게 방황의 바다의 절대원칙이라고 합니다. 런던의 시계탑과는 상반되는 이념이네요. / 홈즈 : 그렇지. 마술의 진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 뜻은 인류의 소비문명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네. 방황의 바다는 현재 인류사회와는 어울릴 수 없는 마술동. 그렇기에, 문을 굳건히 닫아, 새로운 문하는 셀 정도밖에 없다고 하네만…… / 고르돌프 : 훗. 곰팡내 나는 마술에만 집착하는 노친네들의 소굴이란 거다. 뭐, 일 년에 한 번만 문을 열어, 재능 있는 자를 불러들인다고는 한다만. 시계탑에서도 방황의 바다까지 도달한 자는 셀 정도밖에 없어. 알겠나? 아틀라스원 족속들하고는 다른 의미로 비밀주의자 집단이란 거다, 방황의 바다 족속들이. 그 내막도 전모도 분명치 않지. 왜냐하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9 '후후' 지즈의 입술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무시키 녀석이라면 한 번 주먹을 부딪혔으니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하겠지. 하지만 방황해는 그래도 마술 협회 중 하나니까. 시계탑과는 견해가 다르더라도 신비의 쇠퇴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현대에 와서 귀중한 재능과 인재를 너무 낭비하고 싶지는 않아." “------ 그렇군요.” 눈썹을 찡그린 스승님을 향해 지즈 씨가 자신의 앞의 의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서 포기했는지 스승님은 모자를 벗고 자리에 앉았다. 자신들은 서 있는 채로 그 뒤로 이동해 확인 후, 지즈는 말을 꺼냈다. "그러니 좀 더 평화적인 방법으로 서로의 소원을 들어주는 건 어떨까?" "좋은 제안이군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이미 계획이 있으신 것 같네요." "응, 일단은." 두 사람은 즐겁게 웃으며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예를 들어, 도박이라든가." "도박?!" 무심결에 무심코 나온 소리를 용서해 주었으면 한다. 하지만 입을 꾹 다물어도 스승님은 진지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80 시계탑에 가까운 인물이었으며, 아틀라스원이나 방황의 바다와도 예외적으로 교류를 행해, 서로간의 연구를 발전시켰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81 고르돌프 : 음. 기본적으론 밖으로 나오지 않는 족속들이지만, 로드 쯤 되면 최저한의 연락을 나눴다나 보더군. 사람의 마음이 없는 병기공, 기술공 집단이지만, 뭘, 잘 이용하면 쓸 만한 족속들이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2 마른 쪽에서 조제페를 타일러 주었다. 이쪽도 특이한 모습이었다. 조제페와 대조적으로 마른 체형인데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머리 색깔이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보라색 등 오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저는 쿼트 이슈타리오 아즈반입니다." 마른 오색 머리가 짧게 자기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카르마그리프가 바로 옆으로 다가와 설명을 덧붙인다. "쿼트 군은 저와 함께 개인전을 열기도 하는 그래피티 아트를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가이기도 해요." "카르마그리프 씨와 그래피티 아트⋯⋯?" "이런 겁니다." 근처 벽에 쿼트가 손을 뻗었다. 스윽, 하고 몇 번이나 유적지 벽을 어루만졌다. 그것만으로 생생한 색채의 그림이 나타났다. 원색으로 칠해진, 지극히 추상적인 그림이었지만, 석양이 지는 알렉산드리아의 풍경이었다. 간결하게 칠해져 있었기에 더더욱, 그 색채에는 가슴에 와닿는 무언가가 있었다. 다시 한번 어루만지자, 거짓말처럼 그림은 사라졌다. "귀중한 유적을 더럽힐 수는 없으니."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83 허나, 그렇지만, 세 번째의 성배전쟁이 모든 것을 뒤틀었다.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이라는 까닭도 있었겠지만 국가가 개입한다는 비정상적인 사태를 기화로 후유키의 성배전쟁은 종언을 맞이했다. 동시에 이 성배전쟁의 시스템 그 자체에 대한 정보가 온 세상의 마술사들에게 확산되었다. 그 정도로 아인츠베른, 토오사카, 마키리 세 가문이 구축한 성배전쟁 시스템은 의식으로서 뛰어났던 것이다. 역사에 '만약'이 있다고 친다면. 다시 말해 제3차 성배전쟁이 이렇게까지 확대되지 않았더라면 성배전쟁은 아직도 후유키 시에서만 벌어지는 독자적인 의식이었을 것이다. 필경 지금보다 10년쯤 전에 제4차 성배전쟁이 거행되었으리라. 하지만 대성배를 잃은 후유키에선 더 이상 성배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현재, 아종의 성배전쟁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 하기야 그 대부분은 소규모에다 소환하는 영령도 많아야 5개체, 의식을 성립시킨다고 하더라도 만능의 소망을 이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 그럼, 후유키의 성배전쟁. 그 진짜 목적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가? ] [ 그쪽은 잘 모르겠군. ] 베르헤반이 빙긋, 수상한 미소를 이쪽으로 향한다. 시시고우는 얼굴을 찡그리며, 다음을 기다린다. [ [근원의 소용돌이] 에 도달하는, 구멍을 뚫기 위해서다. ] [ 뭐라고! ] 시시고우는 예상외의 대답에 아연실색했다. 베르헤반의 말대로라면, 그 의식에 정말 필요한것은 마스터가 아니라 서번트. 다시말해, 영령의 혼 뿐. 소성배로 그 혼이 영령의 좌에 돌아가는 것을 일시적으로 막고, 일곱기의 영령의 혼이 모였을때 가지는 그 강력한 힘으로 근원에의 길을 연다. 그것이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 한마지로,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성배전쟁은 뭐랄까.. 틀린건가? ] 끄덕. 베르헤반이 동의했다. [ 근본적인 부분에서 빗나가 있지. 겉으로 보여지는 목적에 불과한 [모든 소원을 이룬다] 부분만을 카피한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다네. ]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진다. 그것은 단순한 미끼에 지나지 않는다. 서번트끼리의 죽고 죽이는 싸움조차, 사실은 아무 의미가 없다. 역으로, 형식으로서 정말 뛰어났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감추어질수 있었던 것이지만. 그 덕에, 진정한 목적을 알고 있던 3가문조차 공평히 참가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은 아이러니다. 시시고우는 확실히 놀랐다. 놀랐지만 --- 도대체, 그것이 무슨상 관인가. 확실히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진의는 그런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짜 성배전쟁을 알고 있는 자는 이제 없다. 대성배를 빼앗긴 3가문은 네번째의 성배전쟁을 일으키지 못했다. 시시고우는 틀림없이 일류 마술사이지만, [후유키의] 성배전쟁을 재현할 능력은 없다. 이 마술협회 본부인 시계탑의 강사라고 할지라도, 이 시스템을 완전히 모방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있을까. 말하자면, 귀중한 지식일지언정 정보로서는 아무 가치도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1권의 내용

*284 [ 어머, 그래? 그건 솔직히 고마운 이야기일지도. 무엇보다 우리 쪽은 요즘 마술협회와 다투고 있는 모양이고 말이야 ] 룰러는 그것도 그렇겠지하고 생각한다. 붉은 세이버(모드레드)의 마스터 시시고우 카이리라는 남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술협회도 프리랜서 마술사들을 큰 돈을 들여 고용해 만전의 태세로 전쟁에 임한 듯 했다. 그것이 설마 감독관이 배신해 그것도 처음부터 계획된 일이라고 한다면 마술협회도 체면이 서질 않는다. 시시고우가 말한 대로 허용범위 내의 희생- 즉, 프리랜서 마술사들이 아니라면 협회가 본격적으로 손을 뻗어올 가능성도 있다. [ 그럼 마술협회와 성당교회는 이대로 상태를 관망한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겁니까? ] [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 우리들은 모조품 성배에 그렇게까지 구애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기에 더더욱 시로우.코토미네 신부가​ 그 성배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 아르마는 룰러의 물음에 긍정했다. 룰러는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협력은 원했지만, 개입은 골치아프다. 이 성배대전은 기이할 정도로 혼란상태였다. [ 그렇네. 우리들로서는 상황이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파견한 감독관이 배신한 상태로 개입한다는 건- 역시, 쓸데없는 혼란을 불러 올 뿐이니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85 로드.엘멜로이2세는 자신의 방에서 롯코.베르헤반, 브람.나자레.소피아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화제는 말할 것도 없이 얼마 전에서야 결과를 알게 된 성배대전에 대한 것이었다. [ ...결과적으로는, 뭐 나쁘지 않구만 ] 롯코 옹의 말에 엘멜로이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 과연 그럴까. 후유키의 대성배가 다시 사라져버렸다. 방관하며 슬쩍 빼앗을 준비를 해 두었지만 사라져 버려서야 빼앗고 자시고 할 말도 없는게 아닌지 ] [ 빼앗는 것이 아니라, 되찾는 것이라네. 2세. ...뭐, 적극적으로 발을 들였어야 했나, 하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대성배 기동의 마력파동은 관측할 수 있었다. 그 정보를 현재 구축중인 성배와 조합하면 좀 더 재현성을 늘릴 수 있을게야 ] 후유키의 대성배를 재현하려는 시도는 일부의 마술사들이 중심이 되어 30년 전부터 추진되고 있다 들었다. 보통은 대립관계에 놓여 있는 여러 시계탑 마술학과들을 모으고 중재해 최근, 드디어 완성률 40퍼센트를 돌파한 모양이다. 롯코 옹도 거기에 깊게 관련되어 있는 듯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86 ― 서구 재벌은 구체적으로는 어떤 조직? / 나스:간단하게 말하면, 현재의 선진국이 모여서, 경제사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공동체. 이것은 「액스트라」본편에서는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실은 「페이트」에도 등장하는 성당교회는 멸망하지 않고, 서구 재벌의 근간에 깊게 관련되는 조직으로서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2030년은 이미 종교의 시대는 아니라고 있지만,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근간은 종교로부터 태어난 물건이다……그런 설정을 뇌내에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 서구 재벌 성립에 그런 배경이……. 그 말은, 실질적으로 성당 교회가 세계를 그림자로부터 움직이고 있는 것? / 나스:음,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큰 발언력은 있다 해도, 성당 교회는 서구 재벌의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더 힘을 얻으려고, 서로 속이고 동시에 협력하는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 느낌이군요. / ― 그럼, 성당 교회와 대립되는 마술 협회는 어떻게 되었나요? / 나스:마력의 고갈에 의해서 힘을 잃은 마술 협회는, 서구 재벌에 의해서 해체 당했습니다. 즉, 「액스트라월드」에 있어서의 2대조직의 싸움은, 강대한 후원자를 얻은 성당 교회의 승리로 막을 닫았다고 하는 것이군요. 그 추적을 떨쳐내고 살아 남은 마술사들은, 서구 재벌의 지배가 미치지 않은 중동으로 피했습니다.그리고, 마술 협회의 재흥을 목표로 하는 무리가 모여, 서구 재벌에게 불만분자와 결속한 것이, 레지스탕스 조직이에요. -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인터뷰의 내용

*287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들은 마술회로가 부족하고, 마력에 의지한 활동을 해 오지 아니한 자들이다. 마력에 의지하지 않은(정확하게는 "의지할 수 없었다"지만) 그들은 마력 고갈 이후에도 마술의 사도로 탐구를 계속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차세대 아이가 탄생하지 않았고 고참의 연금술사들의 자기 결사가 계속된 아틀라스원은 마술 고갈에 관계없이 멸망하고 있다. 아틀라스원에는 더 이상 사람의 호문클루스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마지막 아틀라스는 호문클루스를 주조 한 후 병사하고 동굴에 마지막 작품만 남게 되었다. 연금술사들이 사라지고 미지의 기술 체계로 만들어진 연구 시설만 이어지는 지하 도시는 마치 거대한 묘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288 그 날, 그 순간을 경계로 해서 ---- 스노우필드의 운명은 윤회한다. 성배. 진짜조차도 7계위의 영령의 혼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6계위밖에 조각이 모이지 않은 이 상황에서는, 힘이 가득차지 않은 성배도 때를 기다릴 뿐이다. 이 정도로 방대한 계획을 준비한 자들이, 그런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이번 거짓된 성배전쟁은 『사전 준비』이며, 시스템을 반석으로 진짜 성배전쟁을 집행해낼 속셈이겠지. 어쩌면, 다른 장소에서 『진짜』가 행해지고, 스노우필드는 협회나 교회의 눈을 피하기 위한 페이크라는 가능성도 있다. 마술협회의 인간의 다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진짜는 제대로 7계위의 서번트를 소환한다. 6계위라는 것이 파르데우스의 허세』라는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허세를 부릴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문제가 된다. 많은 마술사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 흑막들은, 숙연히 일을 진행시켰다. 거짓된 성배전쟁을 희생물로써, 진짜 성배전쟁을 불러 일으킨다. 준비는 만반. 남은 것은, 시스템의 모든 것을 역전시키기 위한 스위치를 누르는 것 뿐이었다. 스위치는 바로 ---- 거짓된 성배전쟁 최후의 서번트이면서, 진실된 성배전쟁의 최초의 1계위가 되는 영령, 『세이버』를 소환하는 것. 거짓과 진실을 겸비한, **전쟁의 중개자**가 될 영웅을 불러내는 일임에 틀림없다. 확실히 모든 것은 예정대로 움직이고, 스위치는 훌륭하게 입력되었다. 세이버가 될 영웅을 소환했던, **그 순간까지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89 모드레드 : 마술 협회라는 거. 리젠트 파크에서 웨스트 민스터에 걸쳐 지하에 있던거? 내가 현계해서 지킬과 만나 시작한 것이 거기의 확인이야. 대영박물관이라던가. 거기에 입구가있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가본 적은 있지만. 입구 따위 완전히 막혀 있었던 거야. 잔해밖에 없었어. / 지킬 : 그래. 드문 일이지.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어. 다시 지어지지는 않을 거야. 지금 와서 생각하면 「魔霧 (마무)계획」의 주모자들에 의해 반역의 가능성을 두드리고 반하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0 로만 : 주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하지만 확실히 있어. 그것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폐허 속에 흩어진 마술 예장은 말할 것도 아니겠지. 그렇다면 답변은 하나다! / 지킬 : 지하에서!? 세이버, 미안하지만 경계를----- / 모드레드: 마스터처럼 안 해도 된다고! 알고 있어. 나오는대로 부숴주마! / 마슈 : 마스터. 여러 출현입니다! 마력 반응 높아집니다 ----- !!!! 최고 공격 태세 추측! / 전투다! / 마슈 : 네, 마스터 전투 시작합니다! / 셰익스피어 : 나 자신도 도와 드릴까요. 잔해 주위에서 춤추는 방패 처녀라 - 실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 (전투) 모드레드 : 전에 왔을 때는, 저런 거 없었다구. 날아다니는 책 따위. / 지킬 : 그래. 예상은 했지만, 그건 아마 마술 책의 종류가 변질되어 버린 것이라고 생각해. 지하 마술 협회에 비축되어 있던 것이 마무의 영향을 받아서 저렇게 됬을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1 라이네스 : 그것보다, 나의 제자여, 칼데아에선 저런 것도 하고 있었던건가! / 잘 기억하고 있어요! / 엘멜로이 2세 : 흠. 그게 반드시, 자네가 정말 경험했던 기억 뿐만인 것은 아니지? 자네가 경험했을 터인, 가능성의 기억도 포함하고 있네. 상대의 연산능력이, 예측의 미래시에조차 도달해 있다는건가. / 라이네스 : 역시, 칼데아는 무슨 일이라도 있을 수 있는 곳이란 거잖아. 정말이지 진짜 시계탑이 알기라도 하면, 어떤 얼굴을 할까. 내기해도 좋아. 저런 거 레포트로 써도, 아무도 안 믿을거라고. 아아 아니지, 차라리 우리 오라버니께 써달라고 하면 어떨까? 현대마술과의 로드께서 직접 저술하신 칼데아 레포트다.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지. 그거야말로, 시계탑이 유쾌통쾌하게 거품을 뿜을거라고? 리츠카의 세계의 상황에도 달렸겠지만, 엘멜로이 교실이라던가 일제 봉기해 주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2 교회의 예배당에서, 신부(같은 인물)과 마술사(같은 인물)이 말하고 있다. 성배전쟁이란 무엇인가. 7인의 마술사가 성유물 · 성배의 사용권한을 다투는 의식. stay night의 성배전쟁과 달리, 비공식이지만, 교회의 실력자로부터 정식으로 의뢰받은 것. 성당교회의 중심인 100명 이상의 추기경 중 한 사람이 비밀리에 모방성배 ○○○호를 꺼내어, 극동의 땅에서 기적의 재현을 꾸민 것이다. 그 목적은 7인의 서번트의 혼을 기폭제(계기)로, 더욱더 고위존재를 소환한다. 참여하는 마술사들에게는 성배를 소망기로 선전하고 있다. 선한 혼인 영령을 소환하기 위한 소성배[심볼]과, 많은 혼을 저장하기 위한 지하대성배[세인트 그래프]가 있다. 그 본래의 성질 이외는 stay night의 성배전쟁과 거의 같다. 「왜 잔인가, 생각한 적은 있을까?」 「저것은 주님의 기적을, 또는 태고의 신비를 증명하기 위한 측량기이기도 한 것이다」 「잔이란 물을 받는 것, 혹은 모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주님의 위세에 의해 만들어진 그것은, 형태 이상의 것을 저축한다. 그래, 인간의 상념이다. 열량을 갖지 않은 자원, 물리법칙에선 관측되지 않는 것을, 성배는 형태로 만든다」 고로, 성배는 영령을 재현한다. 허풍에 지나지 않은, 인류사에서 몽상되는 공통의 환상을. 「그러면 이야기가 맞지 않아. 영령을 소환할 수 있는 시점에서, 성배는 역할을 마친 것이 돼」 교회의 실력자에게 의뢰받았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아직 교회가 방관하나 뭐하나 결정되지 않은건가요 「그렇지. 불문곡직, 참으로 그렇다. 네 말대로, 선한 상념[것]으로부터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한탄스럽구나. 많은 인간이 원한 것은 선의가 아니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악의였다. 성배는―――그 발단에서부터, 미쳐 있다」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293 「성배는 사람들의 상념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말이야,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선의가 아닌, 욕망이라는 이름의 악의였어」 세이버가 이야기하는 것은, 단적인 사실이었다. 그렇기에야말로 성배전쟁이 성립한다. 의식의 중심인 대성배가 주님의 위광을 가져오는 성유물이 아닌, 만능의 원망기로써 존재하는 이유. 마술협회가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며 살아가는 마술사들이 사투에 뛰어드는 이유. 만인의 욕망을 거두었기에, 성스러운 것이 아닌 무언가를 너무나 수많이 거두었기 때문에, 성배는, 어떤 의미로 변질되었던 것이다. 이미 성배는 진정한 기적을 이룰 수 없다. 소망의 성취. 그것은, 지고한 장소에 계시는 주님이 전해주는 기적의 그것이 아니다. 「성배는, 그 발단부터 미쳐 있어」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몸에게는 ----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