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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브라다만테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70cm ・ 55kg
성우 모리나가 치토세
속성 질서 선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A+, 민첩 : A, 마력 : C, 행운 : D, 보구 : B
소유한 보구 부클리에 데 아틀랑트 - 눈부심은 섬광의 마순, 안젤리카 카타이 - 아름다움은 미희의 반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
보유 특수능력 클레르몽의 업적 : B, 하얀 깃털의 기사 : B+, 마술해제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등장하는 랜서 클래스 서번트로 브라다만테가 있다.


인물 설명

샤를마뉴 12용사의 한 명이자 헥토르의 자손인 브라다만테다.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있어 꺾이지 않고 불행을 불행이라 여기지 않고 궁지에 처해도 정의를 믿고 선을 이루고자 하는 순진한 소녀기사라는 형태로 등장했다. 뛰어난 검사이기도 하다. *2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성실하고 향상심이 강해 자신이 미숙하다 여기고 그 미숙함을 극복하려 하는데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그 미숙함이 별로 미숙해 보이지가 않다.*3 고난에 굴하지 않고 대처법을 생각해 반드시 실행하는 정신력을 가졌지만 때때로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푸념을 하기도 한다.*4

왕과 마스터의 차이를 감각적으로 햇갈려 한다. 길을 나아가는 자에게 협력한다는 공통 분모가 있기도 해서 서번트로서는 충직하다. 생전 경험 때문에 마술사를 엄청 싫어하는데 멀린과 그 관계자는 예외다. 특기는 뭔가를 찾는 것이다. 성배는 존귀한 것 이상의 감상은 없다.*5 마스터를 '멀린과 인연이 있는 자'로 인식하며 더 나아가서 멀린의 재림이나 대마술사의 그릇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6

세이버(샤를마뉴)에 따르면 기사단 멤버를 뽑을 적 고평가한 것은 멍청한 문제아 부류였다고 한다.*7 랜서(브라다만테)에 따르면 12기사 전원 언제 뭔 짓을 저지를 지 모를 문제아만 있어서 항시 전장에 있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한다.*8 그래서 브라다만테도 상태가 안 좋아서 서번트면서 생전 기준으로 생각한다던가 라이더(아스톨포) 같은 실수를 저지른다거나*9 가끔 IQ가 하락한 것 같은 짓을 하거나 한다.*10

영령 브라다만테에게 있어 로제로란 '반짝임을 계속 쫓아가는 영웅'으로 정의되며 그녀가 브라다만테라는 이야기인 이상 계속 추구하고 찾아다니는 희망이 된다. 즉 영원히 찾아갈 뿐 만날 수 없다. 본인도 이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고 슬퍼한다. 인리의 위기 앞에서는 성기사로서 그 감정을 치워놓고 전력으로 협력한다.*11*12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어쩐지 특이점 멕시코에 솔로 서번트로 소환되었다. 라이더(케찰코아틀)의 난폭한 면모가 최강의 산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성배를 바라보다가 힘을 빼앗겨서 서번트의 몸으로 굶어 죽을 뻔 했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구조된다. 그 은혜를 갚겠다며 룰러(케찰코아틀)와 팀이 되어 산타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첫 번째 시합을 본 라이더(마르타)는 실격당한 처지라 대신 힘을 빼앗긴 브라다만테를 단련시켜 그녀를 우승시키면 자기가 말괄량이 마을소녀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다며 코치가 된다.*13 샤를마뉴 12기사 답게 브라다만테가 엄청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부럽다 한다.*14 아무튼 이것 저것 가르치는데 '날뛰는 괴물의 진정법' 이라며 타라스크를 위협하는 괴물 겸 샌드백으로 삼아 밈상스런 그 놈의 미소를 떠올리며 기도하고 두들겨 패며 자기 기합 소리인 세잇 세잇 거리라 한다.*15 버서커(펜테실레니아)에 따르면 이 기술은 군신포효와 비슷한 거라 한다.*16 그리고 본래는 브라다만테가 잃은 본래 힘을 되찾을 계기 겸 토대를 마련해 주려고 대략적인 기술을 가르쳤으나*17 브라다만테가 상대 팀이 보낸 자들에게 기습당해 상처를 입자 자기 제자를 건드렸다고 빡쳐서 실전용 투법 52개를 속성으로 가르친다.*18

아무튼 토너먼트를 이겨 가며 이것 저것 한다. 이에 대해서는 라이더(케찰코아틀) 항목 쪽을 참조할 것.
결승전에서 블랙 케찰마스크와 싸운다. 본래 케찰코아틀이 신령으로 지닌 선 속성에 대한 내성은 통상의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나 상대가 자기 자신이라면 정상적으로 작동해 선의 케찰코아틀은 악의 케찰코아틀에게 어떤 데미지도 줄 수가 없었다. 이를 6회전에서 만든 필살기의 주체가 랜서(브라다만테)라는 점을 이용해 보다 완성도를 올려 날린다. 이에 큰 데미지를 받은 악의 케찰코아틀은 칼데아 대표를 인정한다며 그간 경기에 참가지키지 않은 파트너의 정체를 밝힌다.*19 그것은 산타의 개념이었다. 산타 토너먼트로 모은 마력을 이 개념에 넣는 것으로 영원한 크리스마스를 만들 계획이었다. 아무튼 산타의 개념을 흡수하는 것으로 산타는 선물을 나눠주는 존재라 공격당하지 않는다는 개념을 자신에게 부여해 무적성을 얻었다. 이 무적성을 관통하려면 보다 순도 높은 산타 파워가 필요하나 칼데아서번트 산타들은 다들 영기를 변환해 만든 엉터리 산타인지라 대항할 수 없었다. 악의 케찰코아틀은 브라다만테가 여기 소환된 건 소원을 이루어 주는 산타에게 필연적으로 필요한 소원을 바라는 자 1호 역할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히며 자신에게 기권하면 그것이 소원을 비는 거나 마찬가지니 들어준다고 했으나 브라다만테는 소원은 남이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달성해야 한다는 지론을 말하며 거절한다. 그리고 악의 케찰코아틀을 쓰러뜨리기 위해 역대 산타 전원이 브라다만테에게 일시적으로 산타 파워를 모두 넘겨준다. 그것으로 악의 케찰코아틀보다 순도 높은 산타 출력을 갖게 되었고 마무리를 짓는다.*20

악의 케찰마스크가 패배를 인정하고 선의 케찰마스크에게 돌아가 융합한 것으로 산타 파워는 사라졌고 성배칼데아가 회수했으며 영원한 크리스마스가 되어 눈에 파묻힐 예정이었던 멕시코는 구원받는다. 그리고 드문 기상 이변으로 멕시코에 진짜 눈이 내린다. 그걸 답례삼아 소환된 목적을 이룬 브라다만테는 언젠가 칼데아에 자신이 소환될지도 모르겠다며 그 때 잘 부탁한다 하고 영기 퇴거한다. 마지막으로 회장을 철거하던 랜서(재규어맨)이 남긴 대진표를 보면 아프리카 팀에 브라다만테가 그렇게 찾던 루지에로가 참가했음이 밝혀진다.*21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왠지 랜서(헥토르)와 마주쳐서 과거 썰을 푼다.

2부 6.5장 트라움에서는 특이점에 소환된 후 왕도계역에 카를 대제가 있다는 걸 알고도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의 의지가 옳은 것이라 믿고 복권계역에 속했다.*22 이러저러해서 복권계역은 콘스탄티노스가 치명상을 입어 끝장나는데 콘스탄티노스는 마지막으로 복권계역의 서번트들에게 자신이 소멸할 것이며 룰러(요한나)가 범인류사 측이고 자신이 복권계역을 운영한 건 다 그녀를 위해사라 밝힌다. 복권계역은 자신이 만들고 사랑하고 통솔한 계역이니 자신과 함께 멸망할 거라며 원하는 다른 계역으로 가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룰러(요한나)랜서(브라다만테)에게 맡겨서 왕도계역으로 보내기로 한 후 서로 즐거웠다는 작별인사를 남긴다.*23
왕도계역으로 복권계역의 생존자들을 이끌어 온 랜서(브라다만테)는 양측 다 전력이 500명 정도니 결투해서 왕 자리를 결정하자 한다. 왕도계역 쪽이 이겨서 왕 자리는 이전대로 유지된다.*24 복수계역과의 결전의 날이 왔는데 왕도와 복권의 생존자를 합쳐도 복수계역의 1/10밖에 전력이 안 되는지라 정예가 버서커(크림힐트)의 모가지를 따고 나머지는 시간을 벌게 되는데 이 싸움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하고 퇴거한다.*25

2024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는 어쩐지 랜서(돈 키호테)의 모험담을 시작으로 작가계 서번트들이 이야기를 쓰고 서번트들이 연기하면서 칼데아에 기사도가 유행해 버렸다.*26
그리고 매년 그랬듯 화이트데이 국소 특이점이 관측되었는데 레이시프트 적성자는 세이버(샤를마뉴)와 그 휘하 12기사 세이버(롤랑), 라이더(아스톨포), 랜서(브라다만테), 그리고 랜서(돈 키호테)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었다.*27 시바로 관측한 특이점은 2000년대의 극장 건물이었다. 뭐가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레이시프트하는데*28 그 곳에는 환령으로 소환된 사비니앵 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실존인물 시라노 본인이 아니라 그걸 바탕으로 한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주역이라 자신을 소개한다. 지금 영기로는 빛이 있을 때 그림자만 보여줄 수 있다 한다. 세이버(샤를마뉴)가 적일 지도 모르니 정체를 감추자며 성배로 소환된 서번트라 둘러대고 다들 적당한 가명을 붙인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6.5장 트라움 때 처럼 캐스터 클래스의 서번트를 사칭한다.*29 배우나 스태프로 고용한 서번트들은 환령이고 자신들 중 싸울 수 있는 건 정체불명의 세이버 한 명 뿐이고 본 특이점을 해결하고 성배를 얻으려면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연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30
성배를 얻을 다른 방법은 없으며, 있어도 시라노는 본인이 연기 하고 싶다며 알려줄 생각이 없다. 애초에 본인 피셜로 시라노성배에 관심이 없고 그저 연극을 하고 싶다 한다. 관객과 스태프는 극장 주위를 배회하는 마수, 고스트, 무명 서번트 등이며 일부는 날뛰는데 폭력으로 제압하면 다시 관객이나 스태프로 돌아오는지라 순찰을 돌기로 한다. 칼데아서번트들의 연기력이 형편없는 건 인지하고 있으니 관객들이 이해할 거라 한다.*31*32
다른 방법이 없어 이를 받아들인다. 시라노 본인이 그림자인 상태라 연극의 시라노 역은 대리를 세우고 그 그림자에 숨어 연기하겠다 하는데 대리로 랜서(돈 키호테)를 고른다. 크리스티앙 역이 세이버(샤를마뉴), 라그노 역이 라이더(아스톨포), 드 기슈 백작 역이 세이버(롤랑), 록산느 역에는 칼데아랑 시라노 측 어느 쪽도 아닌 현지 소환 서번트 포리너(양귀비)가 들어간다. 랜서(브라다만테)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무대 뒤를 담당한다.*33 참고로 참가자들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라는 희극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서 설명을 듣는다.*34 배역을 본 산초가 희극 내에서 크리스티앙의 편지를 대필한다는 형태로 대역이 된 시라노 역에 서번트 시라노가 랜서(돈 키호테)의 몸을 빌려 목소리 담당으로 대역을 맡으니 기묘하다 한다.*35 그리고 희극의 시라노와 랜서(돈 키호테)의 성향이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으로 비슷하다 한다.*36
브라다만테는 뒤에서 보조 역을 충실히 하면서 어딘가 마음이 통하는 칼질에 능한 무명 세이버와 엮이게 된다. 그 세이버의 검을 본 세이버(샤를마뉴)는 정체를 눈치체곤 주인공(그랜드 오더)랑 같이 자리를 떠서 랜서(브라다만테)세이버가 같이 있게 해 준다.*37 한편 브라다만테는 자기도 연인과 헤어진 경험이 있기에 본 희극에서 15년 간 착각한 끝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록산느에게 공감했다 하며, 무명 세이버와 같이 생각해 보자 하고 그걸 뒤에서 본 포리너(양귀비)가 웃는다.*38
이후 지난 공연에서 성배의 개념이 튀어나왔을 적 다리에 부상을 입은 포리너(양귀비)가 록산느 역을 못 하겠다 한다. 떠돌이 서번트로서 이번 성배의 규모로는 자기 소원을 이룰 수 없을 것 같고, 칼데아 안건에 외부인인 자기가 안 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걸 고려했다 한다.*39 그럼 록산느 역을 누가 해야 하나가 나오는데 여기서 선택지를 어떻게 고르냐에 따라 랜서(브라다만테), 또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맡게 된다. 브라다만테의 경우 연기를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는 양귀비의 요청으로 록산느 역을 연습에서 한 적이 있고 연기에 재능이 있으며, 무엇보다 본인이 록산느 역을 하고 싶다 생각하기에 승낙하게 된다.*40 주인공의 경우 여성이면 얼렁뚱땅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전부 기록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남자라면 마술로 육체로 변화시켜 연기하게 된다.*41 브라다만테를 고르면 록산느 연기를 아주 잘 하고, 주인공을 고르면 시라노처럼 록산느의 대사는 뒤에서 포리너(양귀비)가 더빙하는 것으로 한다.*42 어느 쪽을 고르건 희극은 무사히 마무리된다.
성배가 회수되고 특이점이 소멸 직전 앞서 언급된 무명 세이버포리너(양귀비)랜서(브라다만테)에게 끌고 오는데 그의 정체는 로제로였다. 소환되었을 때 사고가 일어나 영기가 무너지고 몸이 애매해 먼지 같은 상태인데다 자신의 기억도 어슴푸레해 브라다만테가 자신이 로제로라 믿어줄 지 확실을 가지지 못 해 지금까지 정체를 숨겨 왔다. 마지막 시라노의 분투를 보고 기사로서 정체를 밝힌다. 서로 만나고 싶었다며 껴안는 동안 특이점이 사라진다.*43


브라다만테의 능력

랜서 클래스이면서 정작 창과 관련된 보구가 없는 기묘한 서번트다. 방패와 창을 조합한 전투슬이 특기로 방패와 창의 사용자가 랜서 클래스로 분류된 것에 가깝다.*44*45 설정 상으로는 생전 라이더(아스톨포)보구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를 건네받아 보관했다고 하는데 정작 랜서가 되어도 이걸 안 들고 돈다.*46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대마력은 본래 랭크 C이나 보구 안젤리카 카타이에 의해 A로 상승했다.*47
→ 클레르몽 가문에서 태어난 자로서의 긍지와 정신성이 스킬화한 클레르몽의 업적 랭크 B를 습득했다. 온갖 수단을 사용해 어떤 처참한 전장일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잡는다.*48
강건전투속행의 효과가 포함된 스킬 하얀 깃털의 기사 랭크 B+를 지녔다.*49
안젤리카 카타이의 힘으로 자신이나 아군에게 걸린 마술효과를 해제하는 마술해제 랭크 A를 지녔다. B랭크 마술까지는 자동 해제하며 A 이상부터는 행운 판정을 요구한다.*50

■ 지닌 보구에 대해서.
부클리에 데 아틀랑트 - 눈부심은 섬광의 마순는 생전 자신을 괴롭힌 마술사 아틀랑트에게 빼앗은 방패다. 진명개방마력의 빛을 방출해 상대를 기절시키거나, 혹은 민첩 패러리터를 일시적으로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본래는 이런 효과이나 서번트가 되서 텐션이 지나치게 올라간지라 브라다만테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마비된 적에게 돌진해 방패로 두들겨 팬다.*51 본래는 어둠을 모으는 방패였으나 멀린이 정화해 줘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52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될 경우 아틀랑트에게 빼앗은 히포그리프보구가 된다.*53*54 그리고 그 히포크리프의 정체는 라이더(아스톨포)보구로 쓰는 히포그리프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다.*55
안젤리카 카타이 - 아름다움은 미희의 반지는 브라다만테의 오빠가 반했다는 안젤리카가 지닌 반지로 브라다만테의 손에 들어와 아틀랑트와 싸울 때 썼고 보구로도 지니게 되었다. 마술을 무효화하는 힘이 있어 본래 랭크 C였던 대마력랭크 A로 끌어올린다. 스킬로 지닌 마술해제도 이 보구의 힘이다. 사용자의 모습을 감추는 기능이 있으며 진명개방 시 아군 진영 전체의 마술 저항력을 올려준다. 랜서 클래스로 소환되면 창에 반지의 마력을 담아 마술적 존재와 싸울 때 전투력에 보정을 준다.*56 평소에는 장갑으로 숨긴다.*57

■ 기사라면서 갑옷은 없고 레오타드만 입고 있는데*58 그녀의 갑옷은 마력이 몸을 싸는 식으로 작동한다 한다.*59

랜서(퍼시벌)과 싸우자 퍼시벌 쪽이 상성을 포함해서 우위에 있어 패배했다.*60

라이더(만드리카르도)의 평으론 로제로보다 브라다만테가 더 강하다 한다.*61


이외, 브라다만테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영웅을 동경한다.
→ 생전 마술사들에게 시달려서 마술사를 싫어하지만 멀린은 무녀를 통해 그녀에게 조언을 해 준 사람이라 존경한다. 정작 그 멀린은 최저최악의 남자로 이름이 높은지라 진지하게 조언을 해 줬는지는 칼데아 사람들은 다들 의심한다.*62*63 칼데아에서 어거지로 소환된 캐스터(멀린)을 보면 기뻐하면서도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 한다.*64 칼데아에 멀린이 없을 때 소환되면 아발론에 있을 멀린이 염화로 브라다만테에게 말을 건다.*65
포우멀린 님의 냄새가 난다며 멋지다 한다. 칼데아에 소환되면 포우가 자신이 사랑했던 로제로의 환생이 아니냐는 헛소리를 한다.*66*67
→ 같은 샤를마뉴 12기사의 일원이자 이성증발로 맛이 간 라이더(아스톨포)과 사촌 관계이며 아짱이라 부른다. 기본적으로 사이는 좋으며, 칼데아와 마주한 브라다만테는 거기 소환된 아스톨포가 착한 애인데 의도치 않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며 사과하고 다니는데 브라다만테 쪽도 밀리지 않는 바보다.*68*69
원탁의 기사를 만나면 기뻐한다.*70
→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랜서(헥토르)와 만났을 적에는 그가 남긴 두린다나와 각종 무구를 두고 생전 샤를마뉴 12기사단이 엄청 고생한지라 장비 관리 좀 하라고 했다가 헥토르가 그런 거 신경 쓸 시간 없이 죽어버려서 어쩔 수 없다고 하자 맞는 말이라며 면목 없다 한다.*71 칼데아에 소환되어 만나면 왠지 헥토르 빠심이 강해진다. 헥토르는 전성기 차이로 연령 차이가 많이 나니 이야기가 통하지 알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통한다.*72
세이버(아르토리아)를 보면 사인 받고 싶어 한다.*73
벨버 관련으로 세이버(샤를마뉴)랑 깊은 관계인 세이버(알테라)는 브라다만테가 샤를의 조카니까 관심을 보인다.*74
→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파트너와 코치 역을 해 준 라이더(케찰코아틀)라이더(마르타)와 친구가 되었다. 이벤트가 끝나고 특이점 멕시코가 수복되면서 영기퇴거해 이 때의 일은 기억 못 하지만 칼데아에 소환되면 마찬가지로 친구가 될 거라 한다.*75
라이더(만드리카르도)랜서(브라다만테)칼데아에서 보면 로제로도 소환되었는지 신경 쓴다.*76 브라다만테는 만드리카르도를 샤를마뉴 12기사의 대적으로 생각했는데 랜서(헥토르)의 같은 마스터를 따르는 서번트인데 그게 뭔 상관이냐는 말에 간단하게 넘어가서 대적이 아니라 라이벌이라 정정한다.*77
랜서(가레스)는 노력가라는 점에서 자기랑 브라다만테가 닮았다고 주장한다.*78 쓸데없이 의욕이 넘치는 것이 비슷하다.*79
→ 같은 창술사로서 어쌔신(키이치 호겐)과 사이가 좋다.*80
→ 식사는 양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으며 같은 생각을 가진 랜서(퍼시벌)과 사이가 좋다.*81
세이버(롤랑)랜서(브라다만테)를 보면 옷을 벗어도 된다면 도와준다 하다 옷을 벗을 이유를 모르겠다는 답변을 듣고 듣고 보니 그렇다 한다.*82 브라다만테 쪽에서 보면 롤랑이 좀 더 리날드 오빠를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다.*83
세이버(샤를마뉴)는 브라다만테의 멋짐이라면 머지않아 로제로를 찾을 거라 한다.*84
랜서(브리토마트)와 사이가 좋다.*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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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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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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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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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3月24日 10:55

*1 각주예시

*2 샤를마뉴 12 용사 중 한 명. 순진한 소녀기사. 백익의 기사. 왕의 여동생 아야와 클레르몽 가문의 에이몬 공 사이에서 태어난 희군이자, 마찬가지로 12 용사 중 한 명이자 마검 풀베르타를 소지한 검사 리날도를 오빠로 두고 있다. 오빠를 닮아 뛰어난 실력의 검사로 알려졌다. 대왕 아그라만과의 싸움에서 샤를마뉴 군이 궁지에 처했을 때는 스스로 후미를 맡아, 적장 알제리 왕 로드몽과 훌륭한 일기토를 벌였다고들 한다. / 전설의 영웅 헥토르의 자손. 기사 루지에로 또한, 헥토르의 자손이다. / 여러 모험을 거친 끝에, 브라다만테는 어느새 적군의 장수인 기사 루지에로를 사랑하게 되고, 이 사랑을 성취하기 위하여 많은 고난과 마주했다. 사악한 마술사가 그를 납치하거나, 마녀가 그를 붙잡았거나, 그리스의 왕자가 자신에게 구혼하더라도, 결코 브라다만테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맞서나간다. 포기할 수 없는 기사. 마음도 몸도 강하다. 마음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든, 어떻게든, 마주한다. 불행을 불행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원치 않는다. 궁지에 처하더라도 정의를 믿고, 선을 이루고자 마음을 다잡는 순진한 소녀기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브라다만테 : 아무튼, 시합마다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역시 여기까지 올라온 강자들이네요. 이번에는 행운도 따라줬죠. 방심하지 말고, 한층 더 단련에 매진해야겠다 싶어요. / 성실하니 장하네 / 브라다만테 : 아, 아뇨,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며 전력을 다하는 건 기사로서 당연한 거라, 칭찬해 주실 것까진……. 오히려 제가 아직 미숙해서, 부족한 점이 많은 걸 알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할까요. / 마슈 : 미숙은커녕, 제 입장에선 같은 방패잡이로서 본받고 싶은 부분이 잔뜩 있는데요…… 향상심이 강하신 분이네요, 브라다만테 씨께선. / 브라다만테 : 미숙한 채로 끝날 수는 없기에, 발악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불의를 찔려 괴물에게 붙잡혔을 때……. 진정한 기사라면, 필시 포로가 되는 치옥을 용납하지 않고 자신의 죽음을 진심으로 바랄 거예요. 저는 한참 멀었어요. 입으로는 『그만 죽여라』라면서 일발역전의 수를 생각하곤……. / 마슈 : 그건…… 안 좋게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 브라다만테 : …………그럴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성격 : 포기하지 않는 기사. 몸도 마음도 강하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라도, 무엇에라도, 맞서 싸운다. 불행을 그저 불행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궁지에 몰려도 정의를 믿고, 선을 행하자고 마음먹는 순수하고 곧은 소녀기사이다. 고난을 앞에 두고도 굴하지 않으며, 대처법을 생각하여 언젠가 반드시 실행한다.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이 그것을 가능케하는 것....이지만, 때때로는, 남과 다를 바 없는 푸념이 흘러나올 때도 있다. 생전에 싫은 꼴을 당했기 때문에, 마술사를 싫어한다. 다만, 멀린은 제외한다. 사실은 대마술사 멀린과 인연이 있으며, 생전의 모험에서는 무녀를 통해서 조언을 받았다. 브라다만테에 있어서, 멀린은 숭배의 대상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 "저는 마스터를 섬기는 몸이므로, 뭐든지 이 브라다만테에게 명령해 주세요! 엣헴! 예를 들자면, 뭔가를 찾는 게 특기랍니다. 분실하신 물건은 혹시 없으신가요?" / "마스터는 왕하곤 다른거죠? 그 사이의 감각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길을 나아가시는 분께 협력하는건 뭐랄까, 그리워요." / "마술사는 싫어해요. 마술사라는 것들은 대개 비정한 데다 심술궂고, 항상 뭔가 무시무시한 생각만 하는 족속들이라구요. 아, 그래도 마스터는 별개에요! 마스터한테선 그 전설의 대마술사, 꽃의 마술사로 유명하신 멀린 님의 기척이 느껴져요. 멀린 님과 연이 있으시다면, 네! 문제 없어요!" / "성배란 일찍이 아서 왕이 탐색했다던 것이죠. 존귀한 것이라고 들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6 동기, 마스터에의 태도 : 마스터에 대해서는 멀린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마술사라고 알고 있어도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렇기는 커녕, 당세에 있어서 멀린의 재림, 대마술사의 그릇이라고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 샤를마뉴 : 냄새가 나는데... 지극히 순도가 높은 아스톨포(바보 멍청이 얼간이)의 냄새야... 좋은 12 용사가 될 수 있는 인재야.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8 브라다만테 : 아뇨, 괜찮습니다! 저희 성기사(팔라딘)도 기본적으로는 상시전장. 언제 누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를 문제아만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고 말았어요, 암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설마, 이 반지가 제 보구가 되다니ーーー ……네. 원래는 제 보구가 아닙니다. 이국 카타이의 안젤리카 공주님의 지니시던 것으로, 온갖 마술을 무효화시키는 뛰어난 물건입니다. 사악한 마술사 아틀랑테와 싸울 때, 이 반지 덕분에 저는 녀석에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안젤리카님은 정말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리날도 오라버니도, 롤랑도, 한때는 마음을 사로잡혀서…… 12 용사 중에서 두 명이나 좋아하게 만들었으니, 그 매력은 정말 뭐랄까요! 공주님,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실까요…… ……. ……. 앗, 그렇습니다. 지금은 제가 살던 시대가 아니였습니다. 문득 옛날 기분이 들어버렸네요. 깜빡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언젠가 만날수 있으면 좋으려나. 네? 소중한 반지를 계속 빌리고 있다면 다시 만났을 때 공주님이 화날지도 모른다…… 구요? 아앗! 그, 그, 그건 그렇네요! 어머나 세상에! 서, 설마 내가 아쨩 같은 문제를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인연예장 설명

*10 브라다만테 : 자……아짱. / 아스톨포 : 왜, 왜? 무슨 말 하고 싶은진 알겠는데, 여기 있는 얘는 이미 내 보구라 못 준다? / 브라다만테 : ……소중히 대해줘야 한다? 그것보다─── 그거 루지에로도 타고 다녔죠? 응? 역시 조금이라도 그이 냄새 안 나니? 안 나요? 옛날에 탄 게 이쯤……아니, 이쯤이었나? 아아……. / 히포그리프 : 뀌에엑─!??? / 먼 곳을 응시하는 듯한 눈길로…… 히포그리프 군의 등짝에 코를 박고 킁킁…… / 아스톨포 : 아, 마스터. 대충 알아챘을 것 같은데, 브라다만테는 가끔씩 IQ가 하락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서번트로서 현계한 브라다만테에게 있어서의 로제로란, "반짝임을 계속 쫓아가는 영웅"이라는 아이덴티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녀가 브라다만테라고 하는 "이야기"인 이상 계속 추구하고 찾아다니는 "희망"이 로제로인 것이다. 즉, 생전 같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일 없이- "영원한 탐색의 이야기"로 정의된 것이야말로 그녀이며.... "물론, 조금 슬퍼요! 하지만 그 이전에 저는 성기사니까, 세계를 되찾기 위해서 전력으로 힘낼게요!" "그러는게 좋을거에요. 당신의 마음에 직접 말을 걸고 있습니다." "멀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2 (인연 레벨) 5) "저는 한때 연인인 로제로를 쫓은 팔라딘입니다. 길고긴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그건 영령으로서 나타난 제 안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이 자신인 동안은 쫓아야만 해서, 설령 만날 수 없더라도 계속 쫓고 있죠. 그치만 안심해주세요. 마스터! 그렇다해도 전 팔라딘이니까, 세계를 되찾기 위해서 전력을 다할거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13 마슈 : 어째서 마르타 씨께서……설마, 마르타 씨도 산타 태그 토너먼트 참가자신가요……? / 마르타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아뇨, 처음에는 확실히 참가할 작정으로 여기 왔죠. 아이들을 바른 가르침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 성 니콜라우스가 하지 않는다면 성녀인 제가 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었지요. 최근에는, 이런 식으로 십자가를 들고 다니는 걸 드문 일로 보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르고 말았고요…… 원래 성녀로서의 인상으로 돌아가기에는 좋은 기회겠다 싶었습니다. / 다 빈치 : 그래도, 참가자가 아니란 거지? / 마르타 : 네. 타라스크를 파트너 삼아 억지로 엔트리했지만, 아쉽게도 예선에서 실격됐습니다. 나 참, 설마 신칸센 어택 경기의 레일 위에 강아지가 나타나다니! 성녀로서 열차를 멈출 수밖에 없어지잖아, 그건!? 강아지, 치이면 불쌍하잖아! / 마슈 : (그건, 레일 위에 있는 강아지를 끌어안고 피하시면 그만 아니었을까요……?) / 포우 : 포우포─우! / 케찰 코아틀 : 사정은 파악했어요. 그 얘기만 들어도 신뢰할 만하다고 봐요우─. 그런데, 그런 몸도 마음도 완벽한 세인트가, 왜 저희를 기습하셨죠? / 마르타 : 당연히. 실력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선에서 실격된 몸이지만, 여러분께 요청드리고픈 건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신앙체계도 다른 데다 삼바하신 케찰 코아틀 신은 몰라도……당신! / 브라다만테 : 저, 저요? / 마르타 : 네, 당신입니다. 1시합째 전투, 꼼수로 위법시청……아뇨, 특별히 구경을 좀 했습니다만. 지금 당신은, 성기사 느낌이 안 납니다! / 브라다만테 : ! / 마르타 : 보고 있으면 왠지 부글거려요. 당신은 더 신성하게 하실 수 있지 않나요! 가호가 붙었다고 하나…… 기술을 쓸 때마다 주위에 빛이 흘러나오는 그런 거요! / 브라다만테 : 아, 아무리 그래도 그만한 가호를 받은 적은 없었는데요……. 그래도 확실히, 지금의 제가 샤를마뉴 폐하를 섬기는 정의로운 성기사(팔라딘)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힘을 대부분 잃고 말았으니까요……. / 마르타 : 그렇겠죠. 그래서, 도와드리러 온 겁니다. / 브라다만테 : ? / 마르타 : 당신을 제대로 단련시키면, 간접적으로 제가 말괄량이 마을소녀가 아니란 걸 다시금 증명할 수 있을 터…… 응응. 윈윈 관계란 거죠. 그러므로, 당신이 바라신다면 전수해 드리죠…… 제가 아는 성스러운 투법, 그 모든 것을! / 브라다만테 : 부……부탁드립니다! 마침, 앞으로에 싸움에 대비한 단련이 필요하다 싶은 참이었어요! / 코치군요! / 케찰 코아틀 : 올레! 그러시다면야 대환영이에요우─! 스파링 파트너는 많으면 많을수록 최고지요우~! 기쁨의 삼바, 춰볼게요우─! (들썩들썩) / 마슈 : 예상 밖의 흐름이지만, 칼데아 대표 팀에 새로운 스태프가 더해진 모양이네요……. 꼼꼼히 트레이닝하고서, 다음 시합도 집중하도록 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르타 : 어쩜 이리 순순하실까요. 하루만에 이만큼 주입되다니……. 마치 건조한 모래에 물이 스며드는 것 같은걸. 이게 기사의 저력이란 걸까. 부럽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마르타 : 허리에 더 힘 주고, 기도를 담아서! 밉상스런 그 자식의 니힐한 미소를 떠올리며, 이렇게요, 이렇게! 성(세잇)! 성(세잇)! 자칭, 풍류 사무라이, 성(세잇)! / 브라다만테 : 세……성(세잇)! / (잠시 후) / 브라다만테 : 하아……하아……. / 마르타 : 어쩜 이리 순순하실까요. 하루만에 이만큼 주입되다니……. 마치 건조한 모래에 물이 스며드는 것 같은걸. 이게 기사의 저력이란 걸까. 부럽네요. / 자, 타올이야 / 브라다만테 : 감사합니다, 매니저! 아아……시원히 땀을 흘린 후 받는 푹신푹신한 타올, 최고네요! / 타라스크 : GuRuuuuuu………… (누님, 저도 좀 지쳤습니다……) / 마르타 : 고마워, 무리하게 해서 미안해 타라스크. 자, 물 드세요. 하지만 마음 놓지는 마시길. 위압감을 잊으면 스파링 파트너로선 부적합. 격투의 기본 스타일……『날뛰는 괴물의 진정법』을 가르치는 데에는, 역시 실전이 가장 좋으니까요. / 마슈 : 여태까지 샌드백인 줄 알았던 구타음이, 혹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브라다만테 : 큭, 엄청난 강인함! 마치 날뛰는 짐승 같은……. ……날뛰는 짐승……? 헛. 알겠어요, 코치! 지금이 바로 갓 배운 그 기술을 쓸 때군요! 마르타 님의 투법 그 하나, 『날뛰는 괴물의 진정법』. 우선 자세를 잡고. 다음으로, 경건한 기도를 담아서. 그저 순수하게─── 친다! 친다! 성(세잇)!! (파앙) / 펜테실레이아 : 크……갑자기, 공격에서 망설임이 사라졌다고……!? 전사로서의 혼의 정처를 단숨에 굳힌 정의(루틴). 우리의 『포효』 같은 것을, 네년도, 지니고 있었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마르타 : 갔나……. 완벽한 면허개전까진 아니라도, 간신히 대략적인 기술들을 가르쳤네. 다만……결국, 투법은 계기에 지나지 않아. 그 애는 성녀가 아니니까. 그래도, 우리랑 같은 걸 보고 있을 거야. 신성한 것, 사람이 마음에 품는 "올바름"……그걸 가슴에 품고, 올바르지 않은 것에게 올곧게 맞선다. 그게 그 애의 방식. 내가 가르친 건 기껏해야 토대. 그게, 조금이라도 그 애의 본래 힘을 되찾을 도움이 되기를. 나는 기도밖에 못 하지만……. 힘내렴, 브라다만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케찰 코아틀 : ……그런 일이 있었어요우─. / 포우 : 포───우! / 마슈 : 타이밍상으로, 아마 다음에 상대할 적 팀의 사주가 아닐까요. / 다 빈치 : 그리고 그게 산타 릴리가 말하던 "비겁한 팀"이 아닌가……그런 얘기구나. 이거야 원. / 마르타 : …………! 브라다만테가 저기서 치료를 하는 건, 그거 때문이야……? / 브라다만테 : 아야야……불찰이었어요. 평소였다면 여유로웠겠지만, 시합 직후인 탓에, 스태미너가 좀. 괜찮습니다, 다음 시합에는 지장이 없을……거예요! 있더라도, 기사는 우는 소리 안 해요! / 마르타 : 빠─── / 빠? / 마르타 : 빡돌았어! 내 문하생───겸, 친구한테 비겁한 짓거릴! 말썽부리는 건 좋은데, 적어도 기본은 갖춰야지! / 브라다만테 : …………. / 마르타 : 어머 싫어라, 우후후후후. 이번의 저는 성녀. 순수한 성녀랍니다? 주먹 따윈 안 갈길 거고 돌고래도 안 날려요? 그래도───못 넘어가 줄 일도 있다고 보거든. / 브라다만테 : 네, 네에……. / 마르타 : ……정했어. 상대가 그런 비겁한 무뢰배고, 더해서 너희 컨디션이 만전이 아니라면─── 내일 링에선, 더 치명적인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제 투법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무언가가. / 브라다만테 : ! ……아, 아뇨, 괜찮습니다! 코치의 가르침이 있다면, 어떤 적이든! / 마르타 : 이건 노력 여하 문제가 아닌, 상성 문제예요. 그러니─── 가르칠 생각도 없었고, 몸에 맞을지도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가르쳐 둘 수밖에 없겠네요. 너무나 위험하기에 봉인해 온, 52개의 더한 투법을! / 브라다만테 : 아직도 미지인 마르타 님의 기술이, 52개나!? / 마르타 : 제 완전한 투법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죠. 내일까지의 급조전수. 녀석들의 비겁함에 어디까지 대항이 될지는 모릅니다. 시련은 고되고 험난해지겠죠……. 강요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무 계책 없이 임하기보단 분명 더 나을 거예요. ……어떤가요? / 브라다만테 : 하겠습니다! / 케찰 코아틀 : 좋은 대답이에요우─! 한없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그 기개, 파트너로서 아주 듬직해요우─! 그래서, 마르타, 하는 김에 나한테도 가르쳐 주지는 않을래? / 마르타 : 그건 무리. 당신은 허겁지겁 가르칠 의미가 없다고 하나…… 애시당초 본질적으로, 당신은 이미 가지고 있을 거예요. 선역(베이비 페이스)도, 보기 좋은 공격만 할 줄 아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 케찰 코아틀 : 뭐, 그렇죠우─? / 뭘 가르치려는 건지 파악됐어. 마르타 씬 계속 성녀니까 안심하세요. / 마르타 : 뭐, 뭐야, 그런 건 다 알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뜨뜻한 눈길로 보지 말아줄래? 으흠. 그러면 링에 서 주세요. 전수를 시작하겠습니다. 결코 방심하지 마시길. 금지된 제 투법, 『52 맞짱살법』은 전부 초 실전용 기술. ───얕보다간 진짜 큰 코 다칠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블랙 케찰마스크 : ───왔나. / 케찰마스크 : 왔어요. 당신을 쓰러뜨리러. / 브라다만테 : 그리고, 이기려고요! / 블랙 케찰마스크 : 좋은 눈을 하고 있군. 그래야지. 이 신성한 싸움의 의식에 두려움은 필요치 않다. 링으로 올라가라. 로프를 넘어간다는 행위를 곱씹으면서 말이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다시 그 발로 로프를 넘어 링을 내려가는 건 어느 한 쪽 뿐이다. 그리고 그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산타클로스가 될 자격을 얻지─── / (홰액) / 케찰마스크 : 여기까지 오면 파악이 돼요. 이 토너먼트라는 싸움의 의식에서 모은 마력이 크리스마스 성배에 부어져, 더욱 고차원적으로 완성된다. 산타 이상의 산타가 태어나는 건 그 결과일 뿐이고, 원래 크리스마스 성배가 지닌 힘은 아니죠. 즉 이 소동은……역시, 당신이 의도적으로 꾸민 짓이군요. 어째서? 그럴 필요성이 있었나요? / 블랙 케찰마스크 : 필요? 아니지. 필연이다. ───내가 나로 있기 위한! / 재규어맨 : 뭔지 모를 인연이 있는 듯한 두 사람의 흥분도는 최고조! 지금에 이르러선 누가 이길지 따위 아무래도 좋겠다 싶은 재규어입니다! 하여간 끝나면 심부름값으로 꿀맛 고기를 산더미로 플리즈! / 브라다만테 : 케찰마스크……역시, 다른 한 명도 있어요. 움직일 기색은 안 보이지만, 그게 되려 꺼림칙하네요. 블랙 케찰만이 아닌, 저쪽에도 일단 주의를. / 다 빈치 : 기척을 못 느낀다고 하나……솔직히 별로 서번트 같지 않단 말이지. 으음? / 브라다만테 : 으으음? 그러면 역시, 골렘 등의 머릿수 채우기용일지도 모르겠네요……. / 일단 집중하자 / 포우 : 포우포우! / 브라다만테 : 물론이죠, 기사는 방심하지 않아요. 전력을 다하여───이길 뿐이에요! 나의 기쁨이여(Montjoie)! / 케찰마스크 : 저도 전력으로 춤추며 이기겠어요우─! / 마슈 : 일주일 만의 리벤지 매치인가요…… 그때와는 모든 상황이 달라졌어요. 저는, 두 분의 승리를 믿을게요! / 재규어맨 : 홍 코너, 멕시코 대표, 『블랙 케찰즈』! 청 코너, 칼데아 대표, 『케찰 시스터즈』! 울든 웃든 이게 마지막 한 시합! 지금, 결승전의 종이 울린드앗───!! / (배틀) / (공방) / 케찰마스크 : ───이 반응, 은……? / 브라다만테 : 숙련된 상대인 건 알고 있는데요. 역시 이건 이상해요. 마치, 당신의 공격만 튕겨나가는 듯한……. / 블랙 케찰마스크 : 크크. 크크크. 슬슬 눈치챌 시기겠군. 놀이도 시험도 아닌. 나와 네년이 진정으로 전쟁을 벌일 경우─── 네년은 내게 결코 이길 수 없다. / 다 빈치 : ───! 설마……그거 치사하지 않니? / 마슈 : 짚이는 게 있으신가요, 다 빈치!? / 다 빈치 : 대전제로, 케찰 코아틀은 선신이야. 명확하게, 이 이상 없을 정도로. 그리고───저기 있는 둘은, 알기 쉽게 말하자면, 선신 케찰 코아틀의 선한 부분과, 선신 케찰 코아틀의 악한 부분이 나뉜 듯한 형태를 하고 있어. 더해서, 선성의 정점인 케찰 코아틀의 성질이 쌍방에 다 남아 있다면…… 선한 케찰 코아틀은, 악한 케찰 코아틀을 결코 상처입힐 수 없어져. 그 근본이 선으로는 당해낼 수 없는 존재(케찰 코아틀)란 점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말이야. / 케찰마스크 :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서번트인 저는 그 "선한 자에 대한 우위성"을 명확하게 발휘할 수는 없어요. 성질 자체는 있지만 의미가 없는 정도죠. 특히 지금은 반으로 나뉘었고, 올바른 영기도 아니에요. 당연히, 선에 대한 우위 따윈 보일 수 없지만…… 이 세상에 단 1주,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큼은 의미를 가지고 말죠. 즉─── 같은 존재인 제 선성으로는 당신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런 건가요……. / 그럴 수가……! / 브라다만테 : 아뇨, 아뇨! 그게 어쨌단 건가요!? 이건 태그, 당신의 파트너는 저예요. 당신이 못 쓰러뜨리는 상대라도, 저라면! 케찰마스크, 아낄 여유는 없어요! 그걸로 끝을 내죠! / 케찰마스크 : ───그 말대로야. 당신의 공격이라면 통할 거예요. 의지 좀 할게요우─! 완성에 부족하던 건……그래, 리듬. 지금 저의 모든 걸 맡기기에는, 물론, 지금의 저를 구성하는 정열적인 리듬도 잊어서는 안 됐어요. 그러니, 브라다만의 사출도 삼바 리듬을 타고─── 그리고, 이렇게요우─! / 브라다만테 : ───완성! 『네오 부클리에 프레젠트 드랍』!! / (부우우웅) / 블랙 케찰마스크 : 읏!? / (파아아앙) / 마슈 : 러시아 대표를 쓰러뜨린 투 플라톤 필살기의, 완성판이에요! 이거라면───! / 아니, 아직이야 …일어선다! / 브라다만테 : 큭……!? / 블랙 케찰마스크 : ───과연. 상당한 기술이로군. 위협조차 느껴진다. 인정하마. 샤를마뉴 12용사 중 하나, 브라다만테. 내 반신만이라면 몰라도, 네년들이라는 콤비는 명확히 내 적이 되기에 마땅한 힘을 지녔다. 전력을 다해 쓰러뜨릴 가치가 있는 적이 되었다. 허나─── 한 방에 쓰러뜨리지 못 한 게 불운이었군. 끝이다. 이 내게 손대중을 포기하게 할 정도의 기술을 만들어낸, 자신들을 원망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브라다만테 : 케찰마스크, 다시 한 번───! / 블랙 케찰마스크 : 그러게 두지 않겠다는 거다! 와라, 내 파트너여! / 마슈 : 윽, 여기서 드디어 수수께끼의 파트너가! 대체, 어떤─── / (펄럭) / 포우 : 포……!? / 케찰마스크 : 이건……형태 없는, 무언가의, 힘……? / 블랙 케찰마스크 : 산타클로스다. / 브라다만테 : !? / 블랙 케찰마스크 : 내 파트너는, 크리스마스 성배로 추출한, 이 "산타클로스라는 개념"이다. 파트너인 이상 물론, 투 플라톤 기술도 있지. 보여주마───내가 이걸 두를 뿐이다만. / 블랙 케찰마스크 : 착각으로 탄생한, 얼빠진 삼바 성질이 아니다. 이로써 나는 올바른 산타클로스의 성질을 얻었다. 올바른……검은 산타클로스다. 고로. 고로 말이다, 기사 브라다만테. 이미 나는, 네년을 상대로도 무적이 되었다───! / (채앵) / 브라다만테 : 맞았을, 텐데……!? / 블랙 케찰마스크 : 다시 말하마. 네년의 공격은 이미 내게 통하지 않는다. 어째서인가? 산타클로스는 선물을 주는 자이지, 누구에게 공격받는 존재가 아니다. 그 개념에 보호받고 있지. 순도 높은 산타클로스는, 순도 높은 산타클로스로만 쓰러뜨릴 수 있단 거다. / 알테라 산타 : 흠흠. 그렇군. (※전혀 이해 못 함) / 마슈 : 그, 그래도, 여태 저희가 봐온 산타 분들은─── / 블랙 케찰마스크 : 순도라 했다. 여지껏 네놈들이 보아온, 영기를 억지로 바꾸어 만든 부류의 잡스런 것들로는 부족하다. 물론, 거기 어리석은 삼바 신으로도 부족하다. 크리스마스 성배에서 추출한, 이 산타클로스라는 순개념을 두른 나에게는, 같은 수준의 산타클로스 개념을 가져야만 닿을 수 있는 거다……! / 다 빈치 : 어째 귀를 의심케 하는 이론의 연발인데, 실제로 안 통하는 것 같으니 의심할 수가 없겠는걸! / 블랙 케찰마스크 : 진실이다, 의심할 필요 없다. 내가 두른 이 순정 산타클로스에, 토너먼트라는 의식으로 얻은 마력을 부어넣음으로써 더욱 발전한 것이, 최종적으로 탄생할 "진정한 산타클로스"다. / 브라다만테 : 그, 런, 웃기는 소릴……! / 블랙 케찰마스크 : 진실이라지 않았나. / (휙) (팡) / 브라다만테 : 으아아아아아악!? / (휙) (팡) / 케찰마스크 : 윽, 아───! / 블랙 케찰마스크 : 이해하거라. 이미 네년들의 승산은 없어졌다. 지금 나라는 존재는 케찰 코아틀로는 결코 쓰러뜨릴 수 없으며, 동시에, 순도 높은 산타가 아니면 쓰러뜨릴 수 없다. 케찰마스크와 브라다만테. 네년들 둘이라는 팀의 존재가, 이미 뒤집을 수 없는 패인인 거다! / (난타)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포우─!? / 마슈 : 아, 아아……일방적, 으로……. / 케찰마스크 : 이건……위험하네요우. 삼바 리듬이, 저 멀리, 들리지 않아, 져서……. / 브라다만테 : 읏, 하아, 하앗……! / 블랙 케찰마스크 : 잘도 버티는군. 허나, 슬슬 충분하지 않았나. 이건 루차 리브레 시합이다. 기권도 받아들이지. / 브라다만테 : 뭐, 라고요……? / 케찰마스크 : 안 돼요우─. 저희는, 아직…… / 블랙 케찰마스크 : 링에 서 있다고 지껄일 셈인가? 바로 가라앉겠건만. / (팍) (털썩) / 브라다만테 : 케찰마스크! / 블랙 케찰마스크 : 기권이란, 네년이 손수, 내가 진정한 산타클로스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즉, 내게 소원을 빈다는 행위나 다름 없지. 이는 네년에게도 이익이 되는 일이다. 바라는 게 있지 않나. 말할 것도 없이, 나는 네년의 바람을 이루어 주마. 진정한 산타클로스이니 말이다. 자───그 날. 네년이 힘을 잃은 그 날. 성배(신)에게 빌려던 것을, 지금 읊어보거라. / 브라다만테 : (바람……? 그런 건, 당연히, 세상의 평온…… 그리고……, 만약, 용납된다면…… 루지에로를 찾고 싶어───) / 블랙 케찰마스크 : 왜 그러냐. 그건, 내 앞에 처음으로 나타난 네년이기에 어울리는 거다. / 브라다만테 : 무슨……뜻이죠? / 블랙 케찰마스크 : 나는 우선 소원을 이루는 자로서 삼바화했다. 그 후에 싸움을 관장하는 악한 측면으로 분할되었지. 소원과, 싸움이다. 즉 내 근본은 『싸움으로써 소원을 이루어 주는 자』이다. 고로, 이 토너먼트를 만들었다. 그건 네년도 무관하지 않다. 네년은 아마, 크리스마스 성배에게 불려와 이 자리에 현현했다. 성기사의 연 때문에. / 브라다만테 : 그건……그걸지도, 모르지만요. 거기에 무슨 의미가─── / 블랙 케찰마스크 : 그렇다. 의미가 있지. 소원을 이루어 주는 자의 앞에는, "소원을 품은 자"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아서야, 진정한 산타클로스라 한들 결코 소원을 이루어 줄 수는 없다. / 브라다만테 : …………! / 블랙 케찰마스크 : 즉 네년은, 원래부터, 소원을 이루러 이 곳에 온 거다. 망설일 필요 없다. 네년은 소원을 이루면 그만이다. 자───나를 인정해라(기권해라). 고개를 숙이며, 기도를 바치고,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온 말로……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고하라! / 브라다만테 : 저……저, 는……. / (침묵) / ………. / 브라다만테 : 저는……. ……올바른 길 너머에서, 바라는 걸 찾아내고 싶어요. / 블랙 케찰마스크 : ……뭐라고? / 브라다만테 : 네 그래요. 이해하기 힘드셨다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나는, 기사로서 가슴을 피고 걸어나간 그 너머에서, 찾아내고 싶어. 노력하고서, 괴로워하고서, 아주 잔뜩 걸어다니며, 진흙범벅이 되면서. 그래도, 그렇기에 비로소, 기뻐해 줄 테니까. 반칙을 써서, 타인의 힘만으로, 간단히 찾아내 봤자. 기사다움을 버리며, 파트너를 내버리고. 패배를 선언하면서 싹싹 빌고서, 한심하게 따라잡아 봤자─── 그런 건, 내 사랑의 증명이 되지 않아! / 블랙 케찰마스크 : 잠깐. 허나 네년은 바라려고 했을 거다. 이 제단 앞에서. 그 성배 앞에서! / 브라다만테 : 내 기도는 말이지─── 힘낼 테니까 지켜봐 달란 의미였어! 조언이라면 몰라도, 절 오냐오냐 해주는 선물은 필요도 없어요! 산타라면 그쯤은 알아두시죠! 그리고 메인 소원은 "세상이 평온하기를"이거든요! 그쪽을 이루어 주실 거라면 당장 그러시죠! / 블랙 케찰마스크 : 뭣───어리석군. 어리석기 짝이 없어. 그렇다면 소원조차 못 이룬 채, 네년들은 그저 질 뿐이다! / 브라다만테 : 안 져요! 포기하지 않고 힘낸다면, 분명 아직 어떻게든 될 거예요! / 케찰마스크 : 아아……멋진걸(precioso). 기사다운 올곧음을 결코 버리려 하지 않고, 그래도 긍지를 변명으로 무의미하게 끝나는 걸 긍정할 만큼 어리석지도 않으며,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서 노력해 나가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앞을 보는 재능의 소유주. 당신을 파트너로 삼길 잘했다고, 지금, 진심으로 느꼈어요우─! / 케찰마스크 : 여기서 포기했다면, 모처럼 역전의 수를 떠올린 게 쓸모 없어지거든요우~? / 브라다만테 : 역전의 수! 그런 걸 기다렸어요! 어쩌실 건가요? / 케찰마스크 : 우선 당신은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우─. 중요한 건 저희. 그래요……케찰 코아틀로는 쓰러뜨릴 수 없으며, 산타가 아닌 한 쓰러뜨릴 수 없다면. 답은 하나. 케찰 코아틀이 아닌 산타를 여기서 만들면 그만이에요우─! / (우우우웅) / 브라다만테 : 이, 이건!? / 케찰마스크 : 알기 쉽게 말하자면, 산타 파워네요우! 전부 맡길 테니 가져가세요우─! / 마슈 : 그렇게 간단히 양도할 수 있는 거였다니!? / 케찰마스크 : 이 일주일 간 계속 함께했는데, 깜빡 선물을 드리는 걸 잊고 있었으니까요. 이게, 산타인 제가 당신에게 드리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우─! / 블랙 케찰마스크 : 큭……아니. 소용없다. 순도가 부족해. 네년은 삼바라 떠드는 헛된 산타. 아무리 브라다만테에게 넘긴다 한들, 이 순정 산타에게 대항할 수 있을 리가─── / 케찰마스크 : 저 혼자라면, 그렇겠죠우? / 블랙 케찰마스크 : ──────! / 산타 얼터 : 녀석은 우리를 가짜 산타라 모욕한 거나 다름 없다. 시비를 걸었다면 받아줄 따름이지. 그래. 이, 12그릇째 나초스처럼 말이다. / (우우우웅) / 아스톨포 : 와아! 괘, 괜찮겠어? / 산타 얼터 : 빌려줄 뿐이다. 끝나고 나면 제대로 돌려받겠다. / 아스톨포 : 그래도, 여기서 어떻게───? / 산타 얼터 : 산타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이 화면(비전)에다 집어던지면 닿는다. 받아라, 브라다만테.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하는 수 없네요. 산타클로스의 선물이에요. 엄청 도움될걸요? / (우우웅) / 알테라 산타 : 홋홋호. 하는 수 없구먼. 다른 친구들에게는 비밀이란다. / (우우우웅) / 영기가 변했어! / 브라다만테 : 이게……산타의 힘……? 맞는지 아닌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몸이 가벼워요! 왠지 갑옷도 부활! / 블랙 케찰마스크 : 말도 안 돼! 산타클로스 쪼가리 년들이! / 브라다만테 : 지금까지 거쳐온 여로와 마찬가지. 결국, 저는 이런 별 아래에 존재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수없이 많은 선량한 분들의 도움을 받아……비로소, 행운스럽게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걸어나갈 수 있는 거겠죠. 자신의 미숙함을 곱씹으면서도, 걸어나간다. 그게 저예요. / 케찰마스크 : (후후.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이 앞으로 나아가니까…… 도와주고 싶어지는 걸지도 몰라요?) / 브라다만테 : 그러니, 감사합니다, 산타클로스 분들! 이 힘으로 저는 나아가겠어요! 즉───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저는 브라다만테 산타! / 블랙 케찰마스크 : !! / 브라다만테 : 각오하시죠. 제가 당신한테, 패배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겠어요! / (배틀) / 블랙 케찰마스크 : 윽───. 어째서냐. 네년이 이겨도 진정한 산타클로스는 못 되지 않나. / 브라다만테 : 그렇겠네요. 저는 원래 힘을 되찾고, 그 후엔 이 소동이 끝나며 평화로워진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냉정히 생각해서, 멕시코에 폭설이 내려서 크리스마스, 이건 큰일이죠. 곤란하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 케찰마스크 : 저도, 보통 산타클로스로 안착한다면 그걸로 충분해요우─. 영원한 크리스마스를 이어가는 진정한 산타 같은 거에는 흥미 없어요우─. / 블랙 케찰마스크 : 그래선, 아무것도 못 얻을 거다. 진정한 산타클로스가 만들 영원한 크리스마스는 낙원이다. 네년이 마음에 둔 상대도 올지도 모르지. / 브라다만테 : 가능성은 있겠네요. 낙원이라면, 살랑살랑 끌려올 가능성도 있을지 몰라요……. / 블랙 케찰마스크 : ───그렇다면! 어째서! / 브라다만테 : 그래도, 그건 거짓 낙원이에요. 그런 건 인정 못 해요. 그리고……방금, 오냐오냐하는 선물은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죠? 그것도 본심에서 우러나온 말이에요. 저는, 아직 약하거든요. 오냐오냐 해주면, 어디까지고 응석부리고 말 테니까요. 네, 그런 낙원 같은 거에 약한 건 저도 그래요! 편안한 환각 같은 것도 그렇고요! / 블랙 케찰마스크 : ───!? / 브라다만테 : ……너무 살랑거리면, 못 찾고 놓칠지도 모르거든요. 그런 건 이미 지긋지긋하니…… 그러니, 막아두겠어요. 케찰마스크 : (……아아. 끝도 없이 성실하구나…… 자신의 나약함을 알기에, 바르게 노력한다─── 너는 그런 여기사구나. 그건, 정말 보기 좋아. 인간의 눈부심이 응축된 듯한, "미완성"이야) / 브라다만테 : ───끝이에요. 아뇨, 지금은 제가 산타고, 앞으로는 올바른 계절이 시작될 거예요. 그러니 이리 말씀드려야겠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화아아아악) (털썩) (1, 2, 3) (댕댕댕) / 재규어맨 : 결판, 사투가 드디어 결판났드아───! 지금 이 자리에, 산타 태그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결정! 우승은……『케찰 시스터즈』다아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블랙 케찰마스크 : ……진, 건가. / 케찰마스크 : 너는 싸움의 신의 측면이니까, 싸우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는 건 이해하는데. 이번에는 여기까지야. 얌전히 돌아오렴. / 블랙 케찰마스크 : 크리스마스 성배는, 어쩔 셈이냐. / 케찰마스크 : 신인 내가 산타가 된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선물을 받은 셈이야. 거기서 추가로 성배를 가지는 건 과해요우─. 산타를 선물하는 자. 받는 자가 아니에요우─. 그러니, 브라다만테의 원래 힘을 돌려주고서, 크리스마스 성배 자체는 마스터한테 맡기기로 하고…… 그리고, 무난하게 삼바하고 산타한 크리스마스를 다시 해보죠우? / 블랙 케찰마스크 : 흥. 뭐 됐다. 싸움의 제사는 문제 없이 마쳤다. 그것만큼은, 확실하지……. / 케찰마스크 : 맞아. 사람들한테 폐를 끼쳐서 미안하긴 하지만, 우리가 유일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결론은─── 『마음껏 루차해서 즐거웠다!』 이거 하나죠우─! 미안해요, 그래도 신이란 그런 법이에요우─! / (케찰마스크 융합) / 브라다만테 : ……후우. 끝났네요. / 우승 축하해! / 브라다만테 :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건 역시 여러분의 조력이 있어서 가능한 결과였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마슈 : 다행이에요, 정말로. 한때는 어찌 되는 줄로만……. / 마르타 : 후후, 저는 믿었고 말고요. 되새겨보면, 제가 코치할 필요도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당신들은, 당신들의 마음만으로 충분히 승리를 쟁취해냈으니까요. / 브라다만테 : 앗, 코치! 마르타 코치께도, 당연히 대감사예요! 정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 포우 : 포우, 포─우! / 브라다만테 : 물론 포우 님도요! 이 사랑스러움, 촉감, 어쩐지 나는 멀린 님 느낌에……얼마나 치유받았는지……. / 포우 : 멀포우? 포우. 포포우, 포우. / 다 빈치 : 오, 얘들아, 하늘 좀 볼래? / 브라다만테 : 따스한 햇살에, 눈이 녹아내리고 있어요. 이로써……이 땅에……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크리스마스가……. / 케찰 코아틀 : 어머? ……그렇지 않을지도 몰라요우~? / 포우 : 폿!? / 또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 / 마슈 : 어, 어떻게 된 걸까요!? 이 땅에 이상기후가 발생한 원인은 블랙 케찰마스크였을 텐데요. 쓰러뜨렸는데도 아직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건…… 혹시, 아직 어디에 흑막이───? / 케찰 코아틀 : No No. 아니에요우─. 정말, 단순하게도…… 이건 그냥, 진짜 눈이야. / 브라다만테 : 네? / 케찰 코아틀 : 크리스마스 시기에, 세계의 변덕으로, 그냥 멕시코에 내린 눈. 싸움을 마친 전사들을 축복하기 위한, 하늘의 선물. 즉───그냥 기적이에요우─. / 마슈 : 그런, 가요……그런 일도, 있군요. / 다 빈치 : 흥이 식는 소리를 하는 것도 같지만, 뭐, 멕시코에서도 눈이 관측되는 일은 드물게 있다나 봐. 다만, 타이밍상으로는……그래. 기적이라도 해도 될 것도 같아. 부정은 안 할게. 아니, 만약 이유를 대라고 한다면 과학자로서 전력으로 추론을 세워보겠는데 말이지! 투사들의 땀이 상공에서 구름을 만든 탓 같은 거! / 브라다만테 : 자……슬슬 이별할 시간이에요. 좌로 돌아갈지, 어디서 여행을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찾아나가는』 게 저니까요. / 이 팀도 드디어 해산인가…… / 브라다만테 : 그래도, 어쩌면…… 제 탐색의 길이, 당신의 길과 맞물리는 경우도 있을지 몰라요. (플레이어) 씨. 그렇게 되면, 또 뵐지도 몰라요. / 마르타 : 그래, 그럴 수도 있겠는걸. 다음에 만나는 당신은, 제 투법 자체는 잊었을지도 모르지만……혼에는 새겨졌을 거예요. 당신은 언제든 제 동포예요. 또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제 곁을 찾아오세요. / (와락) / 케찰 코아틀 : 고마워, 내 멋진 파트너. 다음엔 네 전용 마스크도 만들어 둘게? / 브라다만테 : 그, 그건, 그게……으음, 감사하네요……? / 케찰 코아틀 : 당신의 길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이건 여신으로서가 아닌, 친구로서 하는 말이야. / 브라다만테 : 아하하. 그쪽이 더 감사한걸요. 미숙한 저는, 응석부릴 테니까요. / 케찰 코아틀 : 자, 그럼 습해지는 짓은 여기까지! 삼바 리듬으로 떠들썩하게 배웅할게요우─. 올레! (들썩들썩) / 브라다만테 : 네. 그러면 여러분……아아, 작별을 고하는 말도 이거면 충분할 것 같네요. 저는, 산타클로스였으니까요! 그러면 여러분───메리 크리스마스! / 메리 크리스마스! / (잠시 후) / 브라다만테 : ……예쁘다. 이 근사한 광경을. 밀림 속 유적에 내리는 눈을, 언젠가 당신한테도 알려주고 싶어……루지에로. 어쩌면, 지금, 같은 하늘을 어디선가 보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몇 번이나 엇갈린 게 우리잖아. 분명, 그것도 재밌는 담소거리가 될 거야─── (브라다만테 소멸) / (잠시 후) / 재규어맨 : 자자, 끝났다 끝났어. 이제 뒷정리하고 종료다옹. 여전히 재규어를 험하게 부려먹지만 하는 수 없지. 안 하면 심부름값도 안 나오니까 하는 수 없지. 일단 이 운영용 토너먼트 표 패널을, 으쌰, 으쌰……후우. 응, 그러고 보니 우승자 부분에 꽃 그리는 거, 안 했었다옹. 하는 수 없지, 서비스로 꽃 대신 이 재규어 스탬프를 꾹. (꾹) / 재규어맨 : 이걸로 오케이. 근데 막상 보니까, 많은 팀들이 나왔구나옹……. 물론, 가장 야성이 넘쳐흐르는 최고 인기 팀은 우리였지만 말입죠! 승패가 다가 아냐! 어디, 다음 일, 다음 일은……. 이건 예정의 3배쯤 되는 고기를 쿠쿠룽한테 청구하지 않으면 수지가 안 맞는 거 아녀……? / (재규어맨 퇴장) / 역할을 잃고, 이제는 잊힐 일만 남은 패널이 있었다. 지나간 싸움의 경위가 새겨진 패널이 있었다. 보는 이가 없는 한, 거기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 토너먼트에, 누가 참가했는지. 어떤 팀이, 어디서 자취를 감추었는지. 아프리카 대표란에 누구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 만약 소녀기사가, 거기서 자기가 바라는 이름을 보았다고 한들. "미처 몰랐네요! 기적이 하나 더 일어났었군요, 아까워라" 이리 웃고 넘어갈 뿐일 것이다. 소녀기사는 후회하면서 발걸음을 멈추지는 않는다. 만나고 싶기는 하지만. 찾아내든 못 찾아내든, 그 마음이 영원할 것은 변함이 없으니까. 그 사랑이, 언제까지나 이어질 것을 알고 있으니까─── 사랑하는 소녀기사는, 한결같이, 자신의 정의와 마음을 믿고서. 포기하지 않고, 그 발을 앞으로 옮길 뿐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요한나 : 하지만, 괜찮겠어요? / 브라다만테 : 네, 뭐가 말인가요? / 요한나 : 왕도계역의 주인은 카를 대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생전에 당신이 섬기던 왕이 아닌가요? / 브라다만테 : ―네. 하지만 저는, 왕도가 아니라 복권을 선택했습니다. 황제 폐하의 의지가 옳은 것이라고 믿을 수 있었기에. 물론, 일부 분들에게는 불신감을 안겨드리고 있는 것 같지만… / 요한나 : 후후, 괜찮답니다. 당신의 말을, 저는 믿을 수 있어요. / 브라다만테 :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콘스탄티노스 : 아아. 복권계역의 모두들, 내 이름은 콘스탄티노스다. 돌연 미안하지만, 나는 사살당했다. 음. 캐스터들의 노력으로 간신히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싱거운 마지막이구나. 미안하다. 황건괴뢰병이 있었던 것으로, 장각이 살아있다는 것은 확실한 모양이야. 왕도계역의 실수인가. 혹은… 살해당해도 문제가 없는, 그런 보험을 가진 서번트인가. 어느 쪽이든 빈틈을 찌를 생각이었으나, 찔려버리고 말았어. ……내가 맞은 것은, 아처의 화살. 그 정도로 원거리이자 일격의 위력이 높은 화살은 유례가 없다. 신비로운 신화인가, 사실에 처절한 전설이 새겨져 있는가. 혹은, 그 외의 요소가 있는가. 어쨌든, 조심하기를 바래. ㅡ그러나. 이야기는, 지금부터에 대해서다. 선택지는 두 개. 첫째. 복수계역으로 간다. 그것도 전쟁의, 혹은 영웅의 숙명이라는 것이겠지. 다른 한 가지는, 왕도계역으로 향한다. 권장은 하지 않아. 어쨌든 알다시피, 범인류사의 패거리다. 하지만ㅡ / 요한나 : 콘스탄티노스. 말해버려! 적당하게 거짓말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하고! /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는, 범인류사의 서번트다. …그래. 나는, 그녀가 환상이라는 것이 용서되지 않았다. 범인류사에의 반역은. 모두 그녀의 복권을 위한 것. 전부 내멋대로, 나의 이기심으로부터 만들어진, 커다란 허구였다. 나의 거짓말에 분노를 느끼고, 복수계역으로 향한다면, 그걸로 좋아. 여기에 남는 것만은 안 돼. 아ㅡ…… 별로 너희가 죽으니까 그런 게 아니야. 이 계역은, 내가 만들었다. 내가 만들고, 내가 사랑하고, 내가 통솔한 계역이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내 멋대로 말하는 거지만. 이 계역은ㅡ 나와 함께 멸망한다. / 콘스탄티노스 : …정말이지, 빠르네. 크림힐트여. 요한나. 너는, 왕도계역으로 가라. / 요한나 : 싫어! / 콘스탄티노스 : 하핫,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안 돼. 브라다만테. 부탁할 수 있을까? / 브라다만테 : ㅡ그걸로, 괜찮으신 거군요. / 콘스탄티노스 : 내가 범인류사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은, 소환된 나의 성질이야. 응, 그런데도 범인류사에 의지하려고 하는 건. 모순이구나, 정말이지. 브라다만테는, 벌써 오래 전에 그 모순을 받아들이고 있었던 거지? 저, 진정한 샤를마뉴가 나타났을 때. / 브라다만테 : ㅡ네. / 콘스탄티노스 : 그렇다면, 해야할 일은 이해하고 있겠군? / 브라다만테 : 물론입니다. ……요한나 님. 브라다만테가 실례할게요! / 요한나 : 에, 아, 잠깐, 브라쨩, 이, 바보같은 힘ㅡㅡㅡ! / 브라다만테 : 네ㅡ에. 바보같은 힘이에ㅡㅡㅡ요! 황제 폐하! / 콘스탄티노스 : 응? / 브라다만테 : 안녕히 계세요. 당신의 길에 무운이 있도록. / 콘스탄티노스 : 너도다, 샤를마뉴 12용사. 요한나를 부탁할게. 말괄량이 아가씨니까, 이녀석은. / 요한나 : 못들은 체 할 수 없습니다만ㅡ! 풀어주라니까, 브라다만테! 싫어! 싫다고! 이걸로 이별이라니……! /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 / 요한나 : ……! / 콘스탄티노스 : ㅡ즐거웠어, 안녕. / 요한나 : 바보! 내 쪽이, 더, 더 즐거웠어! / 콘스탄티노스 : 그런가. 그건, 영광이다! …그런 이유로, 너희도 빨리 길을 택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아스톨포&롤랑 : 긴급ㅡㅡㅡ! 긴급보고ㅡㅡㅡ! / 아스톨포 : 복권계역, 궤멸! / 블라드3세 : 뭣?! / 홈즈 : 복수계역인가. / 아스톨포 : 복향계역이 침식한 증거로, 하늘이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어…! / 롤랑 : 미확인이지만, 콘스탄티노스는 소멸 가능성이 높아. / 블라드3세 : 전개가 빠르군. ……장각 암살로 혼란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만… / 홈즈 : 우리가 암살했던 장각이, 말단에 불과했을지도 모릅니다. / 롤랑 : 그짓말이지, 진짜냐! / 홈즈 : 예에. 진짜입니다. ……음? / 클래스 세이버 : 어, 잠깐, 뭐야…?! 엇, 위병! 위병ㅡㅡ! 아니, 위병은 나인가! 누군가, 누군가 와줘ㅡ!! 잠, 강력……! / 아스톨포 : 으엥? 무슨 소란ㅡ / 브라다만테 : 안녕하세요!!! 본론입니다만!!!! 싸웁시다!!! / 전원 : … … 롤랑 : 정말이냐. 역시 12용사 제일의 뇌근. / 샤를마뉴 : ㅡ, 멋있구만! 우리를 향한 선언이 아니었다면, 좀더 멋있었을 것 같지만 말이야! / <어째서> / 요한나 : 브라다만테, 저기, 좀 더, 온화하게… / 브라다만테 : 속마음은? / 요한나 : 저질러버려! …같은 건 조금도 생각하고 않고 있습니다만. / 블라드3세 : 일단 들어두겠는데, 위병, 어떻게 통과했지? / 클래스 세이버 : 박력이 무서워서. / 블라드3세 : 과연, 42.195km를 그 꼴로 달리고 오도록. / 클래스 세이버 : 넵ㅡ! / 브라다만테 : 아시리라고 생각하지만… 복권계역은 콘스탄티노스님의 암살로, 궤멸되었습니다. 우리 잔존 서번트 542기는, 왕도계역에 가담하거나, 혹은ㅡ 후려갈겨서 지배하에 둘 것인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스톨포 : 와ㅡ아, 브라다만테는 뇌근ㅡ. / 샤를마뉴 : 아ㅡ… 요한나였나? 당신은 그걸로 좋은거야? / 요한나 : 예에. 저는, 범인류사에 원한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한 대 치고받고. 얍 해버릴까나, 하고. / <흉흉한 것도 정도가 있지…!> / 요한나 : 하지만, 이쪽은 콘스탄티노스가 죽어 있고. 서로, 어색한 분위기로 합류하는 것 보다는… 치고받아서, 얍! 하는 쪽이 진실되지 않을까 생각하므로! / 서복 : 뭔가… 이미지랑 다르네 이 사람… / 아스톨포 : 음ㅡ. 나한테는 상당히 취향이야! / 롤랑 : 네네, 일단은 가만히 둬. 아ㅡ, 그쪽은 당연히 브라다만테인가. / 브라다만테 : 네! 저와 5기, 마스터 대리로서 요한나님. 그걸로 어떨까요! (중략) 브라다만테 : 져, 져버리고 말았어요… 죄송합니다. 요한나 님… / 요한나 : 괜찮아, 깔끔하게… 가 아니라, 쐐기, 쐐기니까. 졌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멋지게 엉망진창 당했네요. 과장하자면, 제 목숨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그녀들은 이미 기댈 곳이 없는, 떠돌이 새가 되어버렸습니다. 부디 모두를 구해주세요. 그리고, 내친김에지만… 모쪼록, 저를 이용해주세요. 그 가치는, 아직까진 있는 것 같아서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브라다만테 : 그러나, 이것으로도 병사 수 1005기. 복수계역의 병사 수는 대략 12000기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영령급의 비율도, 아마 우리들보다 높을지도. / 블라드3세 : 병사 수 10배를 뒤집으려면 계책이 없을 순 없지. 하지만, 그것은 극히 제한적이다. / 샤를마뉴 : 대부분의 좋은 계책은, 좀 더 병사 수가 많아야 성립이 가능하거든. 할 일은, 거의 하나밖에 없어. / 블라드 3세 : 음. 일부 정예에 의한 강행으로, 크림힐트의 수급을 따낸다. 다른 서번트들은 뒤를 맡아, 전력으로 추격을 막는다. 즉 최전선에 나, 아스톨포, 롤랑, 홈즈, 브라다만테, 디어뮈드… 이정도를 투입하는 느낌인가. (이름)도, 물론 전선에서 팽팽하게 긴장해야 하겠지만, 괜찮아? / 돈키호테 : 기다리시길! 이몸도, 이몸도 꼭 최전선에서! / 샤를마뉴 : 아니, 돈키호테. 귀공에게는 중진을 맡긴다. 아마, 최정예라고 해도… 구름처럼 밀려드는 적병에, 버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즉, 죽는다. 어떻게든 한 기만 살아남으면 좋을 정도로 말이야. / 돈키호테 : ㅡ읏. / 샤를마뉴 : 그런 이유로, 그때가 오면, 돈키호테 데 라만차. 편력기사인 귀공의 힘이 필요해.. 귀공이, 다음의 선봉이다. / 돈키호테 : 영광스럽기 그지없군! / 산쵸 : 우우… 서방님… / 돈키호테 : 아니, 산쵸. 역시 이것은, 참가하지 않으면 서번트로서 실격이라 생각한다고. / 아스톨포 : 그렇대도, 꽤 가혹한 추측이네~ 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돈 키호테 : 그리고 나는 소리 높여 이렇게 외쳤다! 「네 이놈 사악한 마술사여! 그 더러운 팔을 당장 놓거라!」 / 산초 : 「당신이야말로 진정 용사요, 참된 기사입니다. 아마도」 / 돈 키호테 : 아마도는 붙일 필요 없는데? / 돈 키호테 : 「아무튼간. 사악한 마술사, 물리쳤도다아아아! / (환호하는 어린아이 조) / 전원 : 와아! / 완전히 기사도 유행이네...... / 샤를마뉴 : 그렇네. 돈 키호테와 산초가 풀어내는 모험담이 유행하더니...... 그걸 작가계 서번트들이 받아들여서 이야기를 만들고...... 흥이 잔뜩 올라서 연기를 시작하는 녀석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설마 기사도 자체가 유행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 뭐 나로서는 즐거운 일이지만! 폭풍 같은 사인해줘라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롤랑 : 핫핫하. 설마 기사도가 유행이 될 줄이야. 고마워 돈 키호테. 메르시 돈 키호테! 그리고 웰컴 투 더 나의 시대! / 샤를마뉴 : 오, 롤랑에다가..... 다들 왔나. / 아스톨포 : 얏호~ 왕님! / (아스톨포에게 접근하는 태세성군) / 아스톨포 : 응? 내 창? 괜찮아 괜찮아~ 자 가져가~ / (웃으면서 멀어져 가는 태세성군) / 브라다만테 : 아짱. 보구는 그렇게 쉽게 넘겨주면 안된다구요! / 아스톨포 : 괜찮아괜찮아. 잠깐 빌려주는 것 뿐인걸. / 브라다만테 : 그렇게 말해놓고 까먹는 일, 꽤 자주 있죠!? / 아스톨포 : .......그건 그거고! 아, 그러고보니 왕님. 12용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사람이 드문드문 있는 거 같은데. ......괜찮을까? / 샤를마뉴 : 오, 오우. 뭐 들어오고 싶단 사람을 거절할 수는 없으니 말야. 물론 제대로 면접 등을 거쳐야겠지만. 다만...... 이 경우는 12용사의 13번째, 같은 느낌의 포지션이 되려나...... / 아스톨포 : 맞아, 그거그거. 그렇게 말했더니 말야. / (검은수염 회상) 「전혀 문제 없지요~ 오히려 12용사의 13번째라니, 엄청나게 중요한 포지션이잖!」/ ......라고 검은수명(기사 희망자)이 말했다구. / 샤를마뉴 : 그런 거야!? /(사실 그래 선택시) / 샤를마뉴 : 그, 그런가. 그렇게 힘차게 대답하니 왠지 정말 그런 것 같은 느낌이...... / (잘 모르겠어 선택시) / 아스톨포 : 뭐 깜수의 말이니까 가볍게 생각해 두자! / (분기 종료) / (경보 발생) / 롤랑 : 오, 경보다. / 관제실 다녀올게! / 샤를마뉴 : 좋아, 우리들도 가볼까! / (관제실 멤버가 있는 관제실) / 마슈 : 고생하셨어요, 선배! / 다빈치 : 응, 수고가 많아. / 고르돌프 : 매번 이 경고가 울리면 심장에 안좋아..... / 마슈 : 특이점이 발생한 걸까요? / 다 빈치 : 그래. 지금부터 적성이 맞는 서번트들을 불러서...... (12용사 입장) 오, 같이 데려왔구나! 마침 잘됐네! / 샤를마뉴 : 그렇다는건...... / 브라다만테 : 혹시 저희들인가요? / 다 빈치 : 응. 이번에 적성이 맞는 서번트는 샤를마뉴를 포함한 12용사와─── / ??? : 이 무슨 영광! 이 무슨 명예! 이 무슨...... 뭔가 적절한 말, 없을까? / ???2 : 음~ 이 무슨 모험은 어떨까요? 모두들 꽤나 그런 느낌이시고. / (돈 키호테와 산초 등장) / 돈 키호테 : 음. 이 무슨 모험! / 산초 : 네. 그런 고로 돈 키호테 + 산초랍니다. / 샤를마뉴 : 오오. 돈 키호테에 산초, 잘 부탁해! / 브라다만테 : 잘 부탁드립니다! / 돈 키호테 : ......저기 산초. 괜찮나? 나, 붕 떠있지 않아? / 산초 : 괜찮답니다, 나리. 그렇죠 마스터 씨? / (전혀~ 선택시) / 산초 : 보세요. 제가 말한 대로죠. / 돈 키호테 : 그런가! 잘됐어! / (제일 ~ 선택시) / 돈 키호테 : 너무 과한 칭찬이 아닌지! / 산초 : 반짝이고 계시네요, 나으리! / 돈 키호테 : 괜찮은 거야? 이 머리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 / 산초 : ......네! / 돈 키호테 : 살짝 불안. / (분기종료) / 이게 전원이야? / 고르돌프 : 아니. 사실은 한명...... / ??? : 핫핫핫하! 부름을 듣고 즉시, 대통왕 등장! (에디슨 등장) / 에디슨 : 좋은 아이와 좋은 어른과 직류의 아군. 나쁜 아이와 나쁜 어른과 테슬라의 적. 토마스 알바 에디슨이다아! / 에디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에디슨 : 음! 이 발명왕에게 맡기도록, 이다! 그래서, 다 빈치 여사. 어떤 특이점인거지? / 다 빈치 : 좋아, 그럼 모두 주모옥~ 이게 시바로부터 전해진 영상이야! / 여긴......? / 다 빈치 : 응. 이것만으로는 확 와닿지 않지. 그래서 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 물어보려고 하려던 찰나, 스태프 중 한사람이 알아챘어. 아무래도 여기, 무대의 대기공간인 것 같아. / 마슈 : 무대의 대기공간이라면..... 연극에서 연기자나 스태프들이 대기할 떄 쓰이는 그곳 말인가요? / 다 빈치 : 맞아맞아, 그 대기공간. / 샤를마뉴 : 헤에~ 특이점은 극장이라는 건가? 처음 듣는 이야기네~ / 다 빈치 : 아주 좁은 특이점이었던 적은 드물게 있었지만...... 극장은 처음일지도. 일전에는 빌딩 한 채가 특이점이었던 케이스도 있었지만. / 마슈 : 방금 막 수신된 데이터를 판독하겠습니다. 좌표...... 즉 위치는 불명. 연대도 불명. 다만...... 대기공간의 도구를 분석한 결과 2000년대라는 점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 샤를마뉴 : 극장이 특이점이라아...... 왠지 12용사에게 어울리진 않는 느낌인데 괜찮으려나, 마스터. / (믿고있다구 선택시) / 샤를마뉴 : 그런가! 그렇다면야,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지! / (그렇지도 선택시) / 사를마뉴 : 그런가? / (분기 종료) / 샤를마뉴 : 하지만 말야. 나는 어쨌든 내 부하들은 어떠려나. 무대나 연극 같은 거랑은 전혀 연이 없으니. / 아스톨포 : 뭐라, 왕님! 우리들이 연기도 제대로 모르는 야만인이라고 주장할 셈이야! ......그 말씀대로! / 샤를마뉴 : 뻔뻔하게 나설 구석이 아닌데. / 산초 : 글쎄요, 그럴까요? 개인으로서는 연이 없다고 해도 우리들 자체는 무대와 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샤를마뉴 : ......아! 과연 그러네! / 마슈 : 그렇네요. 돈 키호테 씨는 유명한 뮤지컬 작품이 상연되고 있고...... 롤랑 씨가 주역인 오페라도 있으니 말이죠. / 롤랑 : 내가 주인공인가. 기분 좋은데! / 아스톨포 : 나!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어! / 다 빈치 : 그래그래. 그건 또 언젠가. / 마슈 : 영상분석에 의하면 마수 종류는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 다 빈치 : 서번트 반응은 여럿 있지만서도...... 영기 수치가 높은 건 없는 듯 해. / 마슈 : 성배가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마력이 그렇게 흐트러진 것 같지도 않습니다. / 고르돌프 : 총합적으로 생각할 때, 현장을 확인하여 적절한 대응을 취하는 느낌이 되겠지. 뭐, 유럽의 아버지인 샤를마뉴가 함께하니 그리 위험한 일은 없겠지! / 다 빈치 : 그럼, 레이시프트 준비. 오늘도 활기차게, 잘 다녀와~! / 다녀오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어두운 입구) 샤를마뉴 : 도착했나. / 아스톨포 : 전등이 꺼져 있어~! / 에디슨 : 이런. 전기가 끊겨있는 건가. 어쩔 수 없구만, 특이점 군은. 좋아, 내가 빛을 밝혀주도록 하지! (엄청난 광량을 발산하는 에디슨) 후하하하하! 이것이야말로 문명의 반짝임이란 것이다! /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 다 빈치 : 에디슨! 이쪽 영상도 새하얗게 되서 아무것도 안보여~! / 에디슨 : 어이쿠 실례. 그럼 조금 약하게 해서...... (광량조절) 이정도면 좋겠지. / ??? : 좋지 않아! 뭐냐 이 쓸데없는 광량은! 기껏 서번트의 몸으로 폭면을 취한다는 사치를 부리고 있는데 말야! 억지로 일으키다니! / 롤랑 : 누구신지! / ??? : 이 극장의 지배인이라고! / 브라다만테 : 실례합니다~! 모습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 ??? : 하하하하하! 아름다운 아가씨, 그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요! 저, 아니 나는 말 그대로 그림자로 이루어진 몸! 달빛, 혹은 사람의 빛이 반짝일 때에만 제 몸을 실체화할 수 있답니다. 즉─── 이런 식으로 그림자의 형태를 보여주는 게 한계라는 말씀! 마슈 : 여기는 칼데아. 그 그림자 신사 분이 말하신 대로 영기는 꽤나 낮은 수치입니다! 섀도우 서번트......라기보단 환령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 샤를마뉴 : 좋아. 물어볼까. 그쪽은 혹시 환령인 건가? / ??? : 그래, 그 말대로! 과거에 있었던 신체를 잃어버리고, 되살아나지 못한 채로 소환되다니. 오오, 이것은 비극인가 혹은 희극인가? 비탄에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거늘! / 죄송합니다, 성함을...... / ??? : 오오. 나의 진명을 묻는가. 그럼 답하지. 철학자, 물리학자, 시인, 검사, 음악가. 달의 끝까지 갈 예정인 여행가. 혀 끝은 마치 마성과도 같이. 그래, 나의 진명은─── 사비니앵 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 돈 키호테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 산초 : 어머나. 꽤나 이름 높은 분이셨군요. / 시라노 : 그렇고말고, 아름다운 귀를 가진 아가씨. 서번트라면 틀림없이 세이버일 이 내가 아쉽게도 이런 꼴. ......아니 정말로. 그림자 뿐이라니 대체 무슨 일인 건지. 항의하고 싶구만! 그래서. 자네들은 누구지? / 샤를마뉴 : (마스터. 일단은 성배에 불린 서번트라는 걸로 해두자.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으니 말야) / (일단 그렇게 할까) / 샤를마뉴 : (다 빈치, 동행하고 있는 서번트들에게 전원 이름을 숨겨달라고 전해줘) / 다 빈치 : (오케이~ 확인!) / 샤를마뉴 : 성배에 불린 서번트야. 이름은 없으니, 일단은 샤를이라고 불러줘. / 시라노 : 흠. 과연. / 샤를마뉴 : 다른 녀석들도 비슷한 느낌이려나. 그러니까, 우측부터 순서대로...... 돈 할아범, 메이드 씨, 라이온 씨, 롤라, 브라짱, 아ㅎ...... 아스군. 그리고...... / 캐스터, 후지마루입니다! / 아스톨포 : 지금 아호(바보)라고 말하려고 한 거 아냐? / 샤를마뉴 : 기분 탓이라고 아스군.(중략) 아스톨포 : 저기저기, 마캐스터. 나는 잘 모르는데...... 혹시 시라노에 대해 알고 있어? / (알고 있어 선택시) / 시라노 : 호오.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과연 캐스터인만큼 학문에 조예가 있군! / 산초 : 참고로 저도 알고 있답니다. 괜찮다면 설명해 드릴게요. / (몰라...... 선택시) / 고르돌프 : 임무 후엔 역사 시험을 추가로....... / 에엣~! / (분기 종료) / 산초 : 그럼, 불초 산초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님은 17세기 프랑스의 작가이자 검술가셨던 분입니다. / 시라노 : 그 외에도 이것저것 했다네! / 산초 : 네. 과학과 철학을 익히고, 소설로 달나라 여행기를 집필하기도 하셨지요. / 아스톨포 : 오오. SF다~! / 산초 : 허나, 역시 유명한 것은 19세기 에드몽 로스탕이 작가로서의 시라노 씨를 모델로 써내린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일 겁니다. / 시라노 : 그 말대로! 음음! / 산초 : 코가 커다란 검사 시라노와 그 사촌동생 록산느. 그리고 청년 검사 크리스티앙. 이 세사람의 관계를 그려나가는─── / 시라노 : 희극! 혹은 비극이다! 영웅극이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네만. / 마슈 : (칼데아에는 그 작품의 영상도 보관되어 있으니, 괜찮으시다면 부디!) / 산초 : 설명은 이상입니다. 그런데...... 시라노 님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모델이 되신 분일까요. 아니면 극의 주역이신 시라노 님? / 시라노 : 하하하하. 물론 극의 주역 쪽이랍니다, 멋진 아가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시라노 : 흠. 혹시 전투행동이 가능한 서번트인가? / 샤를마뉴 : 오우. 가능하지. / 시라노 : 그런가. 그러면 부탁이 하나 있어. 이 극장 주위에 원령이니 마수이니 하는 것들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그걸 퇴치해주면 고맙겠어. 배우나 스태프로서 고용중인 서번트도 있긴 하다만...... 전투능력을 가진 사람은 단 한명. 그외엔 모두 환령에 가깝기에 행동을 취할수가 없어서 말야. / 샤를마뉴 : 아~ 이쪽의 질문에 먼저 대답해준다면 말이지. / 시라노 : 흠. 좋아. 뭐든지 물어보도록. / 샤를마뉴 : 성배의 위치는 알고 있어? 혹은 가지고 있다던가? / 시라노 : ......위치는 알고 있다. 단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겠어. 그건 여기 있는 다른 서번트들도 마찬가지야. / 샤를마뉴 : 아스군, 어때? / 아스톨포(직감적인 그거) : 음~ 거짓말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 (키요히메 기습등장) 키요히메 : 그건 제 역할인데요~ 데요~ 데요~ / 샤를마뉴 : 좋아. 그럼 적대할 필요는 없겠지. 기쁘게 순찰을 돌아주겠어! (중략) 샤를마뉴 : 솔직하게 묻겠어. 네가 특이점의 지배자인 건가? / 시라노 : 그게 아니란 말이지. 곤란하게도. 이거 미안하군. / 샤를마뉴 : 하지만 성배의 위치는 알고 있다는 거고. / 시라노 : 음. 바로 그거다. / 그건...... 대체 어디에? / 시라노 : 이 극장의 어딘가에 있다. 어딘가엔 있는데...... 성배가 현현할 조건이 하나 있지. / 에디슨 : 그건? / 시라노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다. / 브라다만테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그건 시라노 씨의 이름이지요? / 시라노 :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이 경우엔 극의 이름 쪽이지. 그래. 즉 자네들은 선택 받은 거다! 기뻐하게 제군들! 너희들로! 연극을 하겠어! / 전원 : ......연그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브라다만테 : 극장에 난입하려 드는 적성 반응, 모조리 영격 완료했습니다! / 샤를마뉴 : 메르시, 브라짱! / 브라다만테 : 별 거 아니었어요! .......그보다, 연극인가요. / 샤를마뉴 : 그래. 심지어....... 심지어 말이지. 어째서 내가 크리스티앙(※배역명)인 거지? / 브라다만테 : 어째서라고 하셔도...... 시라노 씨의 지명이니까? / 샤를마뉴 : 내가 할 수 있으려나아. / (암전)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서. / 샤를마뉴 : .......과연. 이 특이점에서 「연기」를 하는 것. 그게 성배가 현현하는 조건이라고? / 시라노 : 그래, 그 말대로! 어째서인지는───모르겠지만! / 샤를마뉴 : 흐~음...... / 아스톨포 : 연기! 재밌을 거 같아! 좋은데 좋은데! 저기저기. 하자구 샤를! / 롤랑 : 이봐 아스군. 그렇게 간단히 받아들일 일이 아니라고. 근데 난 주역이 하고 싶구만! / 샤를마뉴 : 일단 물어보긴 할게. 그 외에 다른 방법은 뭐가 있어? / 시라노 : 있어도 알려줄 리가 없잖아! 나도 연기 하고 싶은 걸! / 샤를마뉴 : 그렇게 나왔나...... / 에디슨 : 아~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우리들은 연기에 있어선 거의 초짜일세. 「세계 최고의 프로들이나 할 법한 연기」를 요구하는 거라면 그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몇년은 걸리리라 생각하네만...... / 시라노 : 그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관객들도 이해해 줄테지. / 에디슨 : 관객? 있는건가? / (유령 지나감) / 시라노 : 있고말고! 이 극장 주위를 배회하는 고스트들이라던가가 있지? / 에디슨 : 음. / 시라노 : 그거 관객. / 에디슨 : ......방금 막 날려버리고 오는 길이네만!? / 시라노 : 날뛰는 녀석들을 두들겨서 관객으로 되돌리는 거니 문제없네! 초짜여도 상관없네. 무얼, 자네들은 서번트잖나. 모두들 무대에 서서 목소리를 낼 정도의 배짱 정도는 가지고 있을 터! 설마 없다고 하진 않겠지? / 아스톨포 : 할래~! 할래 할래 할래~! / 롤랑 : 주역! 주역! / 브라다만테 : 두 사람, 너무 들이대지 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샤를마뉴 : 시라노. 당신 생각대로라면, 이 연극을 완수하는 그 때에 어디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성배가 나타난다는 거지? / 시라노 : 그래. 그러니까 우리들은 연극을 하려는 거고. / 샤를마뉴 : 그 말은 즉...... 성배를 바라고 있다는 건가? / 시라노 : 바라고 있진 않네. 나는...... 연극이 하고 싶을 뿐이니까. 성배가 그렇게 가지고 싶다면 마음대로 가져가도록 해. 나 말고 다른 녀석들은 원하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 그 부분까지 내가 어떻게 해줄 순 없겠지만! / 샤를마뉴 : 좋아. 그 말 믿어보겠어. 그러니, 부담가지지 말고 우릴 마음껏 부려먹어줘! / 시라노 : 먼저 해치워야 하는 일은 두가지. 아까도 했던 순찰과 더불어 스태프의 증원이다. 목적도 없고 있을 곳도 없이 헤메이고 있는 저 이름 없는 녀석들─── 그들 중 몇 명은 꽤 쓸만해 보이니까, 두들겨서 정신을 차리게 한 후 고용하자고! / 샤를마뉴 : 과격하지만 알기 쉽네! 좋아, 몇 명 끌고와 보도록 할까! 캐스터, 가자! / (무대 바깥으로 화면 전환) / 샤를마뉴 : 오~ 확실히. 여기서 보니 다양한 녀석들이 배회하고 있네. (고스트, 무명 랜서, 무명 아처, 마물 등등) 유령...... 마수...... 서번트...... 일단은 적당히 두들겨서 이쪽의 동료로 만들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시라노 : 걱정하지 말게. 역 시라노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 / 아스톨포, 롤랑 : 오오! / 시라노 : 나. / 두 사람 : 에~!? / 샤를마뉴 : 그야 그렇겠지. / 시라노 : ......라고 말하고 싶은 참이다만, 아쉽게도 나는 지금 완전하지 못한 상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림자에 숨어 사랑을 소리 높여 울부짖는 것 뿐. 그런고로 시라노 역의 대리가 필요해. / 시라노 역의 대리는 누구야? / 시라노 : 거기 노인장! 부탁하지! / 돈 키호테 : ...... ......노인장? / 산초 : 아무래도 나으리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역인 모양이에요. 축하드립니다! / 돈 키호테 : 어. 어, 어, 어. 에에~~~!? / (화면전환) / 시라노 : 음. 그런 고로 모두의 배역이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역에 돈 할아범. 크리스티앙 역에 샤를. / 샤를마뉴 : 잘 부탁해! / 시라노 : 그리고 록산느 역에는─── / ??? : 반갑습니다~ / (양귀비 등장) / 양귀비 : 록산느 역할로 소환된불려진 유우유우입니다~♪ / 양귀비!? / 양귀비 : 어머나.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만나기라도 했던 걸까요? 부디 잘 부탁드려요! / 시라노 : 잘 부탁드리오! / 에디슨 : 태도가 너무 다른 거 아닌가? / 시라노 : 어쩔 수 없잖나, 록산느니까! / 양귀비 : 힘내겠습니다~♪ / 아스톨포 : 난 시라노의 친구인 라그노! 과자가게의 점장이라네. 좋은데! / 롤랑 : 드 기슈 백작. 악역이라. 좋았어! / 브라다만테 : 저는 캐스터(마스터) 씨와 함께 무대 뒤에서 힘내겠습니다! / 에디슨 : 나는 연극에 사용할 도구를 발명하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광고를 담당하도록 하지. / 시라노 : 아니 필요없네. / 에디슨 : 중요하네만!? / 시라노 : ......으음, 관객을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은 있는 게 좋을지도. / 산초 : 저는 메이드니까요. 주로 뒷쪽에서, 혹은 돈 할아버님의 매니저 역할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요, 주역이시니까요. 주역! 이시니까요! / 시라노 : ......무대 뒷편 희망자가 많구만...... 뭐 어떻게든 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샤를마뉴 : 근데 시라노 아저씨. 잠깐 괜찮을까? / 시라노 : 아저씨라니 실례되는 호칭이군. 그건 그렇다치고. 뭐지? / 샤를마뉴 : 그게......「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는 어떤 이야기야?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대애애애애강 정도 밖에 모르거든. 미안! / 시라노 : 괜찮네! 그럼 간단하게 알려주도록 하지. 귀 기울여서 잘 듣도록! / 샤를마뉴 : 오우! / (암전, 무대로 전환) / 시라노 : 나, 시라도 드 베르주라크는 코가 커다란 아름다운 남자다. 때로는 시를 읊고, 때로는 검을 휘두르고, 때로는 천하를 논하며 말로서 칼날을 자아내지. (양귀비 그림자) 그런 내가 사모하는 사람이 사랑스러운 록산느. 나의 사촌이자 어린 시절부터 들판을 함께 뛰놀던 사이다. (샤를마뉴 그림자) 그리고 그런 록산느가 사모하게 되어버린 사람이, 크리스티앙이라는 젊은 청년. .....이런저런 일을 거쳐서 나와 크리스티앙은 콤비를 맺게 되었지. 글재주도 없고 말재주도 없고 작업멘트 하나 못 치는 크리스티앙을 위해서─── 나는. 사랑스러운 여성에게 속삭이기 위한 문구를 조금씩 조금씩 알려줬다는 거지. (양귀비와 샤를마뉴의 그림자가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드 기슈 백작의 치열한 방해를 피하기 위한 계책을 짜내어, 두 사람을 결혼시켰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결혼 직후 나와 크리스티앙은 아라스 포위전에 출전하게 되어버렸고. (좌절하는 시라노) 록산느와 이제 막 결혼한 크리스티앙은 전사. 그녀는 신혼이 되자마자 미망인이 되어버리고 말지! 그리고 15년 후. 그녀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시를 바치고 있던 사람이 사실은 나였단 사실이 드러나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린 후. 나는 목숨을 잃게 되고 만다. 이런, 소위 영웅희극이라 불리는 연극이다. / 아스톨포 : 불쌍해!! / 롤랑 : 그, 그런 연극이었어? 내 애매한 이미지로는 어쩐지 코미디스러운 느낌이었는데...... / 시라노 : 그 근처는 해석의 차이라는 거지. 어느쪽이든 재미있는 대본이란건 보증하겠어! / 양귀비 : 시라노 씨가 말씀하신 대라로면 꽤 비참한 연극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라노 씨 같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자아내는 좌충우돌 소동슬랙스틱스러운 느낌이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 에디슨 : 음. 단지 비참할 뿐이라면 관객들도 받아들이지 못하겠지. 해피엔드야말로, 단 하나의 올바른 스토리니까 말야! / 시라노 : 해피엔드 지상주의! 이 녀석 분명 미국인이겠지! ......뭐 상관없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돈 키호테 : 노인에게 긴 대사는 어려운데. / 시라노 : 돈 할아범은 안심하길. 대사는 내가 하니까. / 돈 키호테 : 오오! 그렇다면 꼿꼿히 서있기만 하면 될 뿐! / 시라노 : 액션 쪽은 잘 부탁하지, 노인장. / 산초 : 후후후. 그러고보니 기묘하네요. / 기묘......? / 산초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서, 시라노 님은 크리스티앙의 대역을 맡으시지요. 글재주가 모자란 크리스티앙을 대신해서 탁월한 솜씨를 지닌 시라노 씨가 대신 편지를 쓰기도 하고...... 때로는 작업 멘트를 즉석에서 지어내기도 하지요. 그런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서 시라노 님이 시라노 역할의 대사를 대신 친다는 것이...... / 시라노 : 즉 시라노내가 나시라노의 역할을 연기하는 인간의 대역이 된다...... / 거 참 번거롭네! / 산초 : 네. 정말 번거롭지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나으리에게 연기는 어려우시겠지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산초와 에디슨을 돕자 선택 시) / 산초 : 어서오세요, 마스터. 괜찮으시다면 이쪽을 좀 도와주시겠어요? / 물론 / 산초 : 감사합니다. / 산초 : 그럼 이 천의 재단을─── 네. 이 가위로 싹둑하고. / (암전) / (아스톨포와 돈 키호테의 연기) / 산초 : 후후후. 나으리도 힘내고 계시는군요. / 에디슨 : 음. 허나 돈 할아범이 시라노 역이라니. 역시 좀 무리가 아닌가? / 산초 : 어라. 코 때문에 그러시는 걸까요? / 에디슨 : 음. 노인장의 코는 특별히 뾰족하지도 커다랗지도 않으니 말이야. / 산초 : 그렇긴 하네요. 하지만...... 이번에 소환되신 분들 중에서 시라노 역에 가장 어울리는건, 역시 나으리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 에디슨 : 오호. / 산초 : 「시라노 드 베르쥬라크」에 등장하는 시라노 님은 가만하고 용감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하죠. 상대가 귀족, 자작이라 할지라도 덤벼서 쓰러뜨리는 용감함을 가진 반면, 록산느 상대로는 제대로 고백조차 하지 못하죠. 나으리도 그런 인상이 있으니 말이에요. / 에디슨 : 음. 과연. 돈 키호테라고 한다면 풍차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유명한 탓에 공상가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기사로서의 길을 포기하는 씁쓸한 결말에 다다르니 말이야. / 산초 : 네...... 몽상과 현실은 함께하기 어려운 법. 전투에 임하는 용감함과 사랑에 임하는 용감함은 다른 법. 허세, 라고 부른다면 그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그 허세를 고집하는 강한 모습이야말로 사람들을 끌리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 에디슨 : 과연......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이라. / 산초 : 마스터도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 있으려나아? / 에디슨 : 핫핫하. 겁먹고 주저앉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지! / - .....너어무해! / (암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클래스 세이버 : …… …… / 브라다만테 : 아, 세이버씨의 참격, 또 보이지 않았어! 순찰 중에도, 이래저래 안 보여주네요! / 샤를마뉴 : …… …… / 샤를마뉴 : 세이버, 너는……. / 클래스 세이버 : …… …… / 샤를마뉴 : OK, 알겠어! 자, 마스터, 갑작스럽지만 우리는 별도로 움직이자구. 이 정도면 2인 1조가 효율 좋을 것 같고! / ? 알았어! / 브라다만테 : ? 폐하, 가버리셨네. / 클래스 세이버 : …… …… / 브라다만테 : 음, 아까 고민했던 것은 뭐냐고요? 그렇네요 / 브라다만테 : 실은 / 그나저나 갑자기 왜 그래? / 샤를마뉴 : 어? 아아…… 뭔가, 사정을 대충 알았으니깐. 가끔은 임금님답게 신경써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응응, 내가 생각해도 멋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브라다만테 : ……이렇게 된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애매하죠. / 클래스 세이버 : …… …… / 브라다만테 : 음………. / 클래스 세이버 : 『너는 록산느에게 공감하고 있구나』 / 브라다만테 : ……그렇군요. 공감, 하고 있을 거예요. 왜냐면 15년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고 착각하고, 그것이 잘못 되었다라는 것을 깨달아도---------- 사랑했던 사람을 잃어버린 것이니까요! 그건 분명 슬픈 일이에요! …… …… 저도, 헤어지게 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 클래스 세이버 : 『그럼 록산느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브라다만테 :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음………. / 클래스 세이버 : 『생각해 보자.천천히』 / 브라다만테 : 네! 세이버 씨도 어울려 주시겠어요? / 클래스 세이버 : 『물론』 / 양귀비 : ……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샤를마뉴 : 나머지는 록산느인데……. 지난번 일을 생각하면 역시 무리야. / 양귀비 : 아, 계시네요. 여러분, 잠깐 괜찮으실까요? / 샤를마뉴 : 오, 양귀비군. 왜 그러지? / 양귀비 : 지난 번에는 폐를 끼쳤습니다. / 샤를마뉴 : 아니, 네 책임은 아니니까. 신경 쓰지마. / 양귀비 : 하지만 역시 이 부상으로는 연기는 좀 어려워요……. / 양귀비 : 이번에는 록산느 역을 사퇴하고자 생각합니다만……. / 돈키호테 : 뭐라고!? / 시라노 : 록산느 역을 하차!? 어, 어, 어째서!? ……아니, 아무래도 역시 그거!? / 양귀비 : 미안해요, 시라노 씨. 공격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상인 것은 아니지만, 조금 복귀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 시라노 : ……미안. 내 책임이야……. / 양귀비 : 아니요, 제발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것보다 막상 성배가 현현할 때, 외부인이 있는 것은 좋지 않지 않을까 싶고. / 양귀비 : 칼데아 여러분들도, 불필요한 경계를 하는 건 싫으시겠죠? / 샤를마뉴 : ……음. / 아스톨포 : 떠돌이 서번트인데, 소원은 없어? / 양귀비 : 음………. 이곳의 특이점을 발생시킨 규모의 성배에서는, 제 소원은...좀 어려우려나? 그러니까…… 양도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회수해 버리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하지만 록산느는 누가……? / 양귀비 : …… ……번뜩. / ・(누구지?) → 분기 1로 / ・........? → 분기 1로 / ・설마, 나...라던가? → 분기 2로 / 분기 1 / 시라노 : 그러나 그렇게 말해도 대역이... / 양귀비 : 있고 말고요! / 시라노 : 있다고!? / 양귀비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러~~면~! / 브라다만테 : 어? 어? 어? 에엣!? / 양귀비 : 브라다만테님을 추천합니다! / 브라다만테 : 어, 어, 자, 양귀비씨!? / 양귀비 : 괜찮아 괜찮아. 브라라면 문제없어! / 브라다만테 : 아, 아니! 그렇지만, 저, 연극은 무리예요...! / 양귀비 : 같이 연습했을 때도, 제대로 잘하셨어요! / 샤를마뉴 : 아니, 그래도 상대역을 한 거지, 록산느 역을 맡은 건 아니잖아? / 양귀비 : 괜찮습니다! / 양귀비 : 연기를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 고 제가 부탁을 해서, 록산느 역도 맡으셨으니까요. / 샤를마뉴 : 그렇다면 문제 없겠네! / 브라다만테 : 괜찮은 건가요!? / 샤를마뉴 : 롤랑, 아스톨포, 어떻게 생각해? / 아스톨포 : 브라다만테라면, 나보다 연기 잘 할거야~! / 롤랑 : 문제 없지 않을까? 브라다만테라면 아마 잘 할 거야. / 브라다만테 : 동료들이 몰아붙여 오고 있어?! / 양귀비 : 그렇지만, 물론 최종적으로는 브라짱의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양귀비 :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 브라다만테 : 나는, 그 / 브라다만테 : (……세이버씨?) / 클래스 세이버 : 『너라면 할 수 있어』 / 브라다만테 : ! / 양귀비 : 어떨까나? / 브라다만테 : 하…… 하겠습니다! / 양귀비 : 다행이야. 괜찮아요, 저도 잘 도와드릴게요! / 양귀비 : 쿵, 하고 큰 배에 타는 기분으로, 맡겨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하지만 록산느는 누가……? / 양귀비 : …… ……번뜩. / ・(누구지?) → 분기 1로 / ・........? → 분기 1로 / ・설마, 나...라던가? → 분기 2로 / 분기 2 / 양귀비 : 네! / ……예? / 샤를마뉴 : 아, 그렇군요. 마스터라 그거면 문제없네! / 시라노 : 이 녀석이구나……. 흠………. / 선택지 / ・잠깐만, 잠깐만 ← 구다코인 경우 이것만 표시, 분기 4로 / ・아니, 남자인데……? ← 구다오인 경우만 표시, 분기 3으로 / 분기 3 / ・아니, 남자인데……? ← 선택시 / 양귀비 : 겉모습은 마술로 변조하면 되죠. 캐스터 클래스의 서번트라면 문제 없습니다. / 클래스 캐스터 : 지나가는 클래스 캐스터입니다만, 극히 짧은 시간 정도라면 문제 없어요. / 히에…… / 분기 4 / ・잠깐만, 잠깐만 ← 선택시 / 마슈 : 지나가던 퍼스트 서번트입니다. 멋진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슈 : 록산느 역할, 전부 두루두루 기록하겠습니다! / 돈키호테 : 위험한 아가씨가 의욕을 발휘하고 있어. / 산초 : 무리도 아니죠. / 양귀비 : 만약 싫으시다면 복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하겠, 습니다! → 분기 6으로 / 분기 6 / 하겠,습니다……! / 샤를마뉴 : 좋~아, 알았다구! 안심해, 마스터. 이 나, 크리스티앙이 전력으로 단련해 줄게! 바로 연습 시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브라다만테 「사랑하는 분을 만나러 가겠어요!」 / 양귀비 : 좋아요~ 문제없어 보이네요! 아, 그래도 움직임이 좀 록산느스럽지 않으니까 살짝 정숙하게. 지금처럼 했다간 전장을 누비는 여기사 같답니다? / 브라다만테 : 저, 전장을 누비는 여기사라서요....... / 양귀비 : 그 점을! 꾸욱! 억눌러서! / 브라다만테 : 네! 꾸욱! 억누르겠습니다! / (무대 뒷편) / 샤를마뉴 : 브라다만테는 어때? 시라노로서 보기에. / 시라노 : 록산느율 580%. / 샤를마뉴 : 그건 즉 문제없음...... 이라 봐도 되겠지? / 시라노 : 그래. 양귀비의 록산느율은 경이로운 3250%였는데, 그녀라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몰라...... / 브라다만테 : 「베르주라크 공, 저는 당신의 사촌이니까요!」 / 시라노 : 록산느율 2500%! / 샤를마뉴 시라노, 인플레가 너무 심해서 퍼센테이지가 의미가 없어졌는데. / (브라다만테 선택시 종료) / (록산느로 구다오 선택시) / 양귀비 「사랑하는 분을 만나러 가겠어요!」 음. 움직임이 아직 살짝 어색하려나? 대사는 문제없음! / 내가 친 게 아니니까....... / 양귀비 : 후후후. 제가 대사를 치고, 그걸 마술로 당신이 말하는 것처럼 하면 되는 거였다니. 이거라면 부상을 입은 저라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이럴거면 내가 아니어도 괜찮았던게...... / 양귀비 : 음~ 하지만 벌써 결정되어버렸으니~ / 샤를마뉴 : 포기하는게 속편하다라는 거지, 마스터. 그리고 말야, 꽤 즐기고 있잖아 / (그야 뭐어 선택시) / 샤를마뉴 : 그치~? / (그렇진 않은데 선택시) / 샤를마뉴 : 음, 그런가....... 뭐. 절대로 무리! 라고 한다면야, 브라다만테나...... 아스톨포로 교대해 줄게. / 아스톨포 : 나!? 브라다만테는 어쨌든, 나!? / 롤랑 : 별로 가지고 싶은 록산느는 아니네에...... / 아스톨포 : 뭣이. / 샤를마뉴 : 그~만~둬~ 브라다만테는...... 순찰중인가. 나중에 전해두자. 아무튼, 무리다 싶으면 말해달라고! (분기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화면 전환, 양귀비와 브라다만테) / 양귀비 : 브라짱, 수고 했어요! / 브라다만테 : 넵. 양귀비 씨도 감사했습니다! / 양귀비 : 본심으로는 뒤풀이라도 열고 싶지만 아무래도 그럴 시간이 없어보이네요. 아쉬워라...... 저도 슬슬 퇴거해야 하는 듯 하니, 선물을 하나 줄게요. / 브라다만테 : 선물...... 인가요? / 양귀비 : 네. 자자. / (끌려오는 클래스 세이버) / 클래스 세이버 : ...... ...... / 양귀비 : 무척 즐거운 특이점이었어요. 그럼 나머진 잘 부탁할게요! (소멸) / 브라다만테 : 세이버 씨! 저기, 아까 그 전투에서......! ──── / (투구를 벗는 클래스 세이버, 머리 위론 검정색 윤곽만 있는 모습) / 클래스 세이버 : 「소환되었을 때 좀 사고가 있어서 영기가 무너졌거든. 몸이 애매해. 그냥 먼지 같지? 너와의 기억도 어슴푸레한 수준이고. 과연 믿어줄지 말지 확신이 없었어 나 스스로도, 내가 정말로 그인지 자신을 가질 수 없었으니까.」 / 브라다만테 : 그래도, 구해주신 거네요. ...... ............로제로! / (껴앉는 두 사람) / 내가 널 구할 수 있다면야 그 이상의 행복은 없지. 좀 더 제대로 된 모습으로 너와 만나고 싶다고 생각해서 얼굴을 가려뒀지만...... 시라노 공으로부터 배웠거든. 스스로가 얼마나 추하고 수치스럽다고 생각하더라도─── 기사로서 일어서지 않으면 안되는 때가 있다는 것을. / 브라다만테 : 만, 만나고, 만나고 싶었어요......─── / 울먹거리는 그녀를 굳게 껴안는다. 재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마음 깊이 생각한다. 형태를 갖추지 못한 얼굴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역시, 나 스스로는 로제로라고 생각한다. / 로제로 : ───나도, 늘 너와 만나고 싶었어. / 브라다만테 : 네...... 네, 네, 네! / 이미 성배는 회수되었고, 특이점은 곧 사라진다. 나도 그녀도 마땅한 장소로 돌아가게 되겠지. 그래도 괜찮아. 그녀가 행복하다면. 비록 한순간이라고 할지라도. 느껴지는 모든 것이 애매모호하다고 할지라도. 나, 그리고 너의 만남은 분명히 이루어졌으니까. 그러니까. 서로 울지 말고 웃자. 사랑스러운 브라다만테. 그녀는 내 말을 듣고 부끄러운듯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통상무기 : 무기는 한손 창과 보구인 방패. 방패와 창을 조합한 전투술을 특기로 삼는다. 창에 모든 것을 거는 타입의 랜서가 아니다. 방패와 창의 사용자가 랜서 클래스로 분류되었다, 라고 봐야할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5 (인연 레벨 1) "랜서로서 소환해주셨는데…실은 저, 창을 쓰는 보구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제 보구는 이 방패에요. 네, 빛을 모으는 마의 방패! 예전엔 사악한 마술사가 장비하던 어둠을 모으는 방패였습니다만, 녀석을 쓰러트린 뒤에 멀린님이 정화해주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46 닿으면 넘어짐! [보구]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 "흑"의 라이더의 치트보구, 그 두 번째. 본래는 카타이의 기사 아르갈리아가 가져왔던 황금의 창. 닿은 자를 모두 쓰러뜨리는 마법의 창으로, 아르갈리아는 마상시합에 있어서, 아스톨포를 포함하여 나란히 있던 기사들에게 차례로 승리했다. 그런데, 한 명의 기사가 말 위에서 굴러떨어진 것만으로 항복하지 않고, 검을 뽑았다. 아르갈리아는 부득이 창을 사용하지 않고 검으로 응전했지만, 당해내지 못하고 도망쳐버렸다. 아르갈리아는 마법의 창의 힘을 과신하고 있었고, 자신을 굴복시킨 자에게 누나인 안젤리카(롤랑이 나중에 광란하는 원인인 미녀)를 내놓기로 약속했던 것이다. 안젤리카도 남동생의 불리함을 깨닫고 위험하다고 여겨 모습을 감추고, 어전 시합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자신의 창이 꺾인 아스톨포는 「아, 이런 곳에 창이 있네」하고 아르갈리아의 창을 덥석하고..... 담담히 빌렸다. 당연하듯이, 그 뒤의 아스톨포는 마상시험에 있어서 연전연승이었다. 보구 『닿으면 넘어짐!』은 창 그 자체의 위력은 지극히 낮다. 하지만, 창끝이 닿은 시점에서 넘어진 상태 ---- 양 발의 영체화를 강제시킨다. 물론 그것도 일시적인 것으로(무엇보다도 상태는, 「쓰러뜨렸다」에 지나지 않는다), 짧은 시간에 회복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지만, 3권에서 보여줬던 대로, 「거인조차 넘어뜨린다」라는 지극히 강한 강제력을 가진다. 게다가 아스톨포는 몇 번의 싸움을 이 창으로 헤쳐나간 뒤, 롤랑의 사촌 자매인 여기사 브라다만테에 이 창을 맡겨놓는다. 이런 귀중한 창을 아낌없이 내놓았던 건 당연하듯이, 아스톨포가 이 창의 힘에 관해서 전혀 몰랐었기 때문이다. 마상시합에서 연전연승이었던 것은 「내가 무의식 중에 봉인하고 있던 힘이 "각성"한 거구나!」라고나 생각했던 모양. 심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7 대마력 A :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 마술사는 마술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원래 랭크는 C이지만, 보구의 효과로 인해서 매우 상승되어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8 클레르몽의 업적 B : 클레르몽 가문에서 태아난 자로서의 긍지, 정신성이 스킬이 된 것. 오빠 리날도의 처절한 검기를 따라가기 위해서, 브라다만테는 온갖 수단을 사용한다. 일반인이라면 발광할지도 모르는 처참한 전장일지라도 달려나간다. 브라다만테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잡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9 흰 깃털의 기사 B+ : 태생적인 육체의 강건함과 전투를 속행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스킬. 강건 스킬의 일부와 전투속행 스킬의 효과를 포함한다. 멀린의 동굴의 깊숙한 곳까지 굴러떨어져도, 브라다만테는 괜찮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0 마술해제 A : 자신이나 아군에게 걸린 마술효과를 해제한다. B랭크 까지의 마술이라면 자동해제. A랭크 이상의 마술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행운판정이 필요하다. 제 2보구에서 유래하는 스킬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1 『눈부심은 섬광의 마순』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사정거리 : 1~30 최대포착 : 100명. 부클리에 · 데 · 아틀랑트. 연인 로제로를 납치한 사악한 마술사 아틀랑트가 소유하고 있던 마순. 진명을 해방하면 방패는 강렬한 마력의 빛을 방출하고, 대상에게 대미지를 입히면서 강제로 기절 판정에 들어간다. 기절하지 않더라도, 눈을 부시게 만들어 민첩 패러미터를 일시적으로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또한, 본래는 방패로 때리지 않는다. 현계하면서 텐션이 지나치게 올라갔는지, 거의 무의식적으로 돌진하여 때리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틀랑트를 쓰러뜨린 브라다만테는, 그가 지닌 방패를 손에 넣고, 그가 탔던 환수 히포그리프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되면, 틀림없이 히포그리프가 따라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2 (인연 레벨 1) "랜서로서 소환해주셨는데…실은 저, 창을 쓰는 보구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제 보구는 이 방패에요. 네, 빛을 모으는 마의 방패! 예전엔 사악한 마술사가 장비하던 어둠을 모으는 방패였습니다만, 녀석을 쓰러트린 뒤에 멀린님이 정화해주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53 아틀랑트를 쓰러뜨린 브라다만테는, 그가 지닌 방패를 손에 넣고,그가 탔던 환수 히포그리프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되면, 틀림없이 히포그리프가 따라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4 (인연 레벨 3) "다른 클래스로 소환이요? 그렇네요…저같은 경우엔 라이더로서 소환하는것도 가능하긴 해요. 히포그리프라고 알고 계세요? 그 사랑스러운 환수에 타서, 전 하늘을 달릴 수 있답니다! 에헴!…이 영기로는 부를 수 없어서 조금 외롭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55 브라다만테 : (빤─) 얘, 아짱. 그 히포그리프……내 거 아니지? / 아스톨포 : 어? 아─, 어땠, 더라? 아하하! 몰라! / 브라다만테 : 으음, 내가 고생고생 사악한 마술사(아틀란테스)한테 빼앗은 애를 빼닮지 않았니!? 그치! 어째서 자기 거인 것마냥 완벽하게 타고 다녀? 저기. 왜! / 아스톨포 : 그 뒤에 나도 탔으니까 권리는 있을 거 아냐─! / 브라다만테 : 어, 진짜 내 애였어 걔!? 잠깐 내려와 봐, 얼굴 보여줘, 얼굴! (중략) 아스톨포 : 왜, 왜? 무슨 말 하고 싶은진 알겠는데, 여기 있는 얘는 이미 내 보구라 못 준다? / 브라다만테 : ……소중히 대해줘야 한다? 그것보다─── 그거 루지에로도 타고 다녔죠? 응? 역시 조금이라도 그이 냄새 안 나니? 안 나요? 옛날에 탄 게 이쯤……아니, 이쯤이었나? 아아……. / 히포그리프 : 뀌에엑─!??? / 먼 곳을 응시하는 듯한 눈길로…… 히포그리프 군의 등짝에 코를 박고 킁킁…… / 아스톨포 : 아, 마스터. 대충 알아챘을 것 같은데, 브라다만테는 가끔씩 IQ가 하락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아름다움은 미희의 반지』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결계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30명. 안젤리카 · 카타이. 12 용사 중 한 명인 롤랑이나 오빠 리날드가 반했다는 이국의 미희 안젤리카가 소유하고 있던 마술 반지. 온갖 마술을 무효화하는 힘을 지녔다고 한다. 기구한 팔자로 이 반지를 얻게 된 브라다만테는, 사악한 마술사 아틀랑트에게서 연인 루지에로를 구할 때 이 반지의 힘을 최대한 활용했다. 본래는 C랭크 정도일 대마력 스킬이 A랭크인 이유도, 마술해제 스킬이 부여되어 있는 것도, 이 보구의 효과이다. 진명을 해방하면, 마술에 대한 아군 진영 전체의 방어력을 크게 올려주지만, 본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해방하지 않는다. 본래는 「모습을 숨기는」힘도 겸비하고 있지만, 그 쪽도 기본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 현계에서는, 이 반지의 마력을 오른손에 쥔 창에 담아두고 있으며, 마술적 존재에 대한 전투력을 조금 올려주고 있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7 (인연 레벨 2) "저에겐 방패외에도 보구가 있어요. 이 반지에요. 평소엔 장갑으로 안보이지만, 예전의 저에게…샤를마뉴 12용사, 팔라딘으로서 싸우던 저에게 많은 힘을 빌려줬어요. 어떤 공주에게 받은 소중한 반지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58 케찰 코아틀 : ───네, 네. 실은 방금 전부터 체크하고 있었어요. 그 섹시하고 움직이기 편해 보이는 레오타드 의상. 링에 잘 어울리는, 청백 색조의 청결함……. 그리고! 이름이 브라다만!? 그런 링 네임 같은 이름을 타고 났다니…… 완벽(Perfecto)! 당신은 완벽한 루차 선역(베이비 페이스)이에요우─! 정식적으론 테크니카 혹은 림피아라고 하지만요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1차 영기재림) "웃옷을 걸쳤습니다. 방어력이 올라간 듯한 기분이 들어요, 마스터!" / (2차 영기재림) "영기가 강화됐습니다. 브라다만테, 더욱 힘이 되겠습니다!" / (3차 영기재림) "완전무장입니다! 괜찮아요, 갑옷이 없어 보이는 부분도 마력으로 싸여 있으니까요! 그런 갑옷이랍니다. 자, 출진하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영기재림 대사

*60 퍼시벌​ : ──오시길. ​/ 브라다만테​ 네, 퍼시벌 님! 브라다만테가 한 수 배우겠습니다! ……하앗! (공격) ……! (1합만으로도 알겠어, 강해!) (과연 원탁의 기사! 과연 성창 롱기누스의 사용자!) (분명, 제 창이 닿을 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브라다만테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빛이여! / ​퍼시벌​ : ! / ​브라다만테​ : 나선이 되어라── ───『눈부신 섬광의 마순(부클리에 데 아틀랑트)』! / ​[그래서, 승패의 행방은?]​ / ​퍼시벌​ : 브라다만테 공의 창 솜씨, 훌륭했습니다. 과연 샤를마뉴 12용사의 일각. 좋은 기술과, 무엇보다도 용기를 보여주셨고 말고요. 의심할 여지 없는 창의 강자입니다. / ​브라다만테​ : 그……! 그런, 부끄럽습니다! 제대로 맞겨루는 건 불리하다고 보고, 즉시 보구의 진명해방을 시험한 저였습니다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제 방패의 빛을 앞에 두고도! 퍼시벌 님은 그야말로, 부동! 그대로 냉정하게, 창을 고쳐쥐고── ……. ……. ……만약 시뮬레이터에서의 싸움이 아니었다면, 영기의 소멸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네, 그 정도입니다. ​퍼시벌​ 상성의 문제야. 빛에는, 이쪽도 익숙했으니까 말이야. 특히, 내 창의 빛은 방호 효과에 뛰어나지. 오히려 상성이 나쁜데도, 귀공은 잘 맞섰어. 그 용기와 각오에 영의를. 팔라딘 브라다만테. / ​브라다만테​ : 승리를 거두시고도 겸허하시다니……. 브라다만테는 감복했습니다. 대련 경험, 보물처럼 생각하겠습니다. 로제로에게 자랑할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정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브라다만테 : 조금 대하기 껄끄러움. 그보다 로제로보다 강하지 않나, 이 성기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만드리카르도 인연 캐릭터

*62 생전에 못 볼 꼴을 봤었기에 마술사를 싫어한다. 하지만 멀린은 제외한다. 실은 대마술사 멀린과 연이 있어, 생전 모험에서는 무녀를 통해 조언을 받은 적이 있다. 브라다만테에게 있어 멀린은 존경할 대상일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 : ! 이건……역시 멀린 님 같은 소동물! 아뇨, 실제로도, 멀린 님 냄새가 은근히……! 여러분께도…… 왠지 멀린 님의 기척이 느껴져요! 혹시 여러분, 멀린 님과 연이 있으신 마술사 분인가요? (중략) 브라다만테 : 저는 기사로서, 제 모험을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는 걸 결코 잊지 않아요. 애초에 쓰러진 절 구해주신 것도 (플레이어) 씨의 지시였다고 들었어요. 그야말로 멀린 님 같은 자비로우심. 이 브라다만테,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포우 : 포~우! 포우포우포포포포~우? / 다 빈치 : 그 도통 모를 푹신푹신남한테 보이는 이 신뢰. 원탁 중에서도 이 정도까진 아니지. 그런데……애초에, 브라다만테의 모험을 도와준 게 정말 본인의 영이었을까……? / 브라다만테 : 읏. 멀린 님을 의심하는 낌새가……? / 다 빈치 : ~~~♪ (←휘파람으로 넘기는 중) (뭐, 여러모로 한결같은 애란 걸까? 사랑하는 소녀기사로선 당연한 거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머, 머, 멀린 님?! 본인이신가요!? 설마 현대에서도 멀린 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줄이야. 브라다만테는 감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어떻게 해서 탑 바깥으로 나오신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파티에 멀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브라다만테 "저는 샤를마뉴 12 용사중 1명입니다만…후훗, 무려! 그 전설의 대마술사, 멀린님의 인도를 받은 기사이기도 하답니다! 정말이라구요! 예전에도 멀린님의 무녀가 제 여행을… " / 멀린 "변함 없군요. 브라다만테. 전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이군요." / 브라다만테"엣! 뭐, 뭐지!? 지금 목소리 안들리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66 포우 : 포우, 포우. / 브라다만테 : 저를 위로해 주시는 포근한 눈길……! 멀린 님의 냄새가 나는 포우 님, 멋지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로제로, 여기 없는 걸까...아, 마스터. 사실 저, 짚이는 군데가 한 가지 있는데요... 저 흰 짐승, 멀린 님의 기척이 느껴지는 포우 군...저 애 혹시, 로제로 님의 환생이 아닐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68 브라다만테 : 알고 계셨나요. 네, 브라다만테는 리날도 오라버니와 함께 샤를마뉴 폐하를 섬기고 있어요. / 아스톨포한테 신세 좀 지고 있어요 / 브라다만테 : 아짱하고 면식이!? 혹시 저희 사촌이 폐를 끼쳐드렸다면 죄송해요! 실은 착한 애예요, 착한 애인데 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아스톨포 : 어랍쇼─!? 역시 브라다만테네! 야호야호─, 잘 지냈어─? 난 팔팔해 예이─! / 브라다만테 : 왓. 진짜 오랜만이네, 아짱! 이런 데서 만날 줄은 몰랐지만, 첫마디만 들어도 충분히 팔팔하단 건 알겠어요. 휴. ……그리고, 으음. 다른 분들께 폐 끼치진 않았니? 괜찮아? / 응, 맨날 저래요 / 아스톨포 : 으─. 나, 이래 봬도 꽤 의지받고 있는데 말이지─. / 브라다만테 : 그런데 아짱, 너─── ……전보다 더 귀여워졌니? 어째설까…… 앗, 알겠어 그 옷이야! 그거 롤랑이 날뛰었을 때 입은 그거지! / 아스톨포 : 귀엽지! 난 언제든 귀여운 나로 있고 싶거든! / 브라다만테 : 응, 귀여워! 리날도 오라버니께선 화내실지도 모르겠지만 내 눈엔 괜찮아 보여! / 아스톨포 : 아, 마스터. 대충 알아챘을 것 같은데, 브라다만테는 가끔씩 IQ가 하락하거든? / 브라다만테 : 아짱!?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원탁의 기사… 이름 높은 아서왕의 기사들…! 굉장해요, 이건 굉장한 일이라구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파티에 원탁의 기사 멤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브라다만테 : 응? 어? 실례, 그쪽 분……당신이 가지신 무기의 광채가, 어쩐지 낯이 익은데요. 그거 혹시, 뒤랑달……아닌가요? / 헥토르 : 응? 이 아저씨는 두린다나라고 부르는데, 뭐, 그렇지─? / 브라다만테 : ! 그, 그리고, 트로이아 대표라면……혹시, 헥토르 님이신가요? / 헥토르 : 모르는 애한테 님자로 불리는 건 진정이 안…… 아니, 순순히 생각하면 나쁘진 않은데. 그렇고 말고, 트로이아의 헥토르입니다요 아가씨. 생전에 무슨 인연이라도 있었니? / 브라다만테 : 역시나! 저는 프랑크의 기사 브라다만테라 합니다. 영웅 헥토르 님의 소문은 많이 들어왔습니다. 듣자니, 루지에로의 선조님이라시던가요! 그리고 샤를 폐하…… 나아가서, 제 선조님이시기도 하고─── / 헥토르 : 그러니? 죽은 뒤의 핏줄이 어찌 됐는지는 아무래도 모르는데……만약 그렇다면 드문 일인걸. 이렇게, 지금부터 적으로 싸우려는 떄에 대면한 것도 포함해서 말이야. / 브라다만테 : 그렇네요. 하지만───저는, 헥토르 님을 뵌다면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한마디만……괜찮을까요? / 헥토르 : 그래. 지인의 선조를 만나는 일이야, 좀처럼 있는 일이 아니잖아? 아, 사인펜 필요한가? / 브라다만테 : 그러면……말씀드리겠습니다……. 무구 관리는 똑바로 해주세요! / 헥토르 : 허엉!?? / 브라다만테 : 뒤랑달만이 아니에요, 갑옷도요! 헥토르 님의 무구 덕분에, 성기사(팔라딘)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이상한 녀석한테 결투를 걸고 걸리곤! 당신의 찬란한 무구가…… 얼마나 분쟁의 원인이 되었는지……. / 헥토르 : 그, 그래. 미안한걸, 이 아저씨, 그때는 이미 골로 가서 말이야. 어쩔 도리도─── / 브라다만테 : 헉. 그, 그건……그렇네요……. 면목 없습니다, 헥토르 님……. 너무 많은 고난을 겪은 탓에, 제가 그만─── / 헥토르 : 으음 성실해라. ……이 애, 어랍쇼? 혹시 반장 타입이란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브라다만테 : 헥토르님만 괜찮으시면, 저기, 저와 마스터랑 함께…… 차라도! 어떠신가요! / 헥토르 : 차? ……으음―,시간은 없지도 않다만…… (솔직히, 얘기가 통할 것 같진 않은데…… 마스터가 뒤에서 두 손 모아 부탁하고 있단 말이지……) 뭐 좋아. 친해진 기념으로 차를 마신다는 것도 가끔은 우아해서 좋지. 아저씨 시대엔 홍차고 뭐고 없었거든. 마신다 하면 술이었지. 술은 보존식으로 좋고, 영양가도 높아. 생수를 그대로 마실 수 있는 토지만 있던 게 아니니 말이지? / 브라다만테 : 제 시대의, 프랑크 왕국도 그랬습니다! 그렇다기 보다…… / 옛날엔 어디든 그랬지 않았을까? / 브라다만테 : 네. 그렇다 들었어요! / 헥토르 : 음. 프랑크 왕국 때도 술인가. 그럼, 차를 마시는 문화는 아가씨 시대에는…… / 브라다만테 : 없었네요! / 헥토르 : 어이쿠. (그런데 기뻐보이는데요?) / 브라다만테 : 카타이 왕국의 안젤리카님과 만나면 동방의 차를 대접받기도 했습니다만, 문화로써는, 없었네요! 차를 즐기는 건, 아직까지 동방의 나라들에 한한 행위였네요. 차 문화를 유럽에 번성시킨 건, 으음, 그렇네요. 역시…… 녹차라면 네덜란드. 그리고 홍차라면…… 근대의, 대영제국이 아닐까요? / 헥토르 : 대영제국. 음, 분명― 브리튼 제도에서 흥한 대제국, 이었던가. / 브라다만테 : 네! 제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잉글랜드 왕국으로서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아짱……아니, 12용사의 한 명, 아스톨포의 출신국이네요. / 헥토르 : 아스톨포라면 그, 분홍머리의 라이더였던가. 헤에 그랬나. / 브라다만테 : 아짱, 무려 잉글랜드의 왕자에요. 본인도 곧잘 잊고 지내지만요. / 헥토르 : 출신을 잊어버릴 정도로 덜렁이 왕자인가! 하하하, 그거 참 대담하네! 덜렁이 왕자라면, 이쪽도 짐작 가는 게 있지만, 설마 더한 일재가 있을 줄이야. 아저씨, 조금 친근감이 샘솟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성검의 기사왕, 아서 왕…!? 그 유명하신 분께서,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아, 아아아아…… 사인 받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파티에 아르토리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4 알테라 산타 : 그건…… 진정한 산타의 힘을 손에 넣었다면, 그건 이미 네오 산타. 대강 별개다. 리뉴얼이라 판단하면 2년째도 먹히지 않을지……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일 거다. 응. 아무튼, 이대로 돌아가도 재미가 없으니, 얍삽한 고양이과가 행동불능에 빠진 이 틈에 너희를 다시 만나두려 했다. 샤를의 조카도 보고 싶었고 말이지. / 브라다만테 : 응? 폐하의 지인이신가요? / 알테라 산타 : 홋호.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사람의 연이란 복잡하며 애매한 게야. / 브라다만테 : 네, 네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브라다만테 : 자……슬슬 이별할 시간이에요. 좌로 돌아갈지, 어디서 여행을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찾아나가는』 게 저니까요. / 이 팀도 드디어 해산인가…… / 브라다만테 : 그래도, 어쩌면…… 제 탐색의 길이, 당신의 길과 맞물리는 경우도 있을지 몰라요. (플레이어) 씨. 그렇게 되면, 또 뵐지도 몰라요. / 마르타 : 그래, 그럴 수도 있겠는걸. 다음에 만나는 당신은, 제 투법 자체는 잊었을지도 모르지만……혼에는 새겨졌을 거예요. 당신은 언제든 제 동포예요. 또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제 곁을 찾아오세요. / (와락) / 케찰 코아틀 : 고마워, 내 멋진 파트너. 다음엔 네 전용 마스크도 만들어 둘게? / 브라다만테 : 그, 그건, 그게……으음, 감사하네요……? / 케찰 코아틀 : 당신의 길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이건 여신으로서가 아닌, 친구로서 하는 말이야. / 브라다만테 : 아하하. 그쪽이 더 감사한걸요. 미숙한 저는, 응석부릴 테니까요. / 케찰 코아틀 : 자, 그럼 습해지는 짓은 여기까지! 삼바 리듬으로 떠들썩하게 배웅할게요우─. 올레! (들썩들썩) / 브라다만테 : 네. 그러면 여러분……아아, 작별을 고하는 말도 이거면 충분할 것 같네요. 저는, 산타클로스였으니까요! 그러면 여러분───메리 크리스마스! / 메리 크리스마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우와, 그 몽조아 하는 느낌의 목소리는 브라다만테인가. 그렇다는 건 로제로도 가까이 있다는 건가. ......없네. 그럼 됐나. 이거야 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만드리카르도 파티에 브라다만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그러고보니 생전에 다투던 사이였던가……? / 브라다만테 : 네. 타타르의 만드리카르도 왕이라 하면, 12용사 필두인 롤랑을 부왕의 원수로서 노리는 자! 방랑의 여행 중에 대영웅 헥토르의 방패와 갑옷을 손에 넣고, 남은 건 절세검 뒤랑달뿐 이라며, 부왕 아그리칸의 원수이기도 한 롤랑의 목숨을 노린, 구위인 무구의 완성을 계획한 남자이기도 합니다! 즉, 저희 팔라딘의 대적! 그렇기에……! / 만드리카르도 : …… ……. / 헥토르 : 대적? 그런가? 그건, 아주 옛날 얘기. 그것도 두 사람이 살아있을 적의 얘기가 아닌가? 지금은 두 사람이 아니라, 두 기. 같은 마스터를 둔 서번트(인리의 영법사) 동지잖아 불필요한 다툼을, 끝난 싸움을, 수고스럽게 칼데아까지 갖고 온게 아닌가? / 브라다만테 : 헛. 그, 그렇네요…… 부 헥토르 님의 말씀대로입니다…… 말이 지나쳤네요, 면목 없습니다. 부디 어리석은 저를 용서해주세요, 만드리카르도 왕. / 만드리카르도 : ……아니, 난 딱히. / 브라다만테 : 대적, 이라던가 말이 지나쳤습니다. 애초에, 저희 팔라딘의 대적이라면 마녀 모르간과 대왕 아그라만, 마신 데모고르곤! 만드리카르도 왕, 당신은― / 만드리카르도 : 나는……? / 브라다만테 : 강적 (라이벌)! 로제로와 롤랑과 격렬한 승부를 벌인, 강건한 전사왕! 틀림없는 강적이었습니다! 브라다만테, 여기 이렇게 사죄드립니다!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 만드리카르도 : 어, 그.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 만드리카르도 : 그, 저기, 강적, 인가. 그거 감사함다. / 브라다만테 : 브라다만테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세요! 만드리카르도 왕! 속죄가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라도! 뭐든 말해주세요! / 만드리카르도 : ……아니. 딱히, 진짜 신경쓰지 않으니까. 괜찮슴다 (그보다, 지금 당장 방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렇게 송구해하는 쪽이 민폐라고 할까, 뭐라 할까, 그……지금까지 대로 대해주시면 그걸로 됩니다. …………. (뭐, 뭐 저런 눈부신 미소가―) / 브라다만테 : 용서해주시는 거군요!! 아아, 만드리카르도 왕……! 이렇게 상냥함 넘치는 분이셨을 줄은…… 그걸 알 기회만 있었다면, 로제로도 분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가레스 : 두 분의 대화를 방해해선 안 된다는 가레스의 배려를 모르는건가요!? 그리고! 브라다만테 공은…… 어딘지 모르게 저와 닮지 않았나요? / 모드레드 : 그런가? / 가레스 : 브라다만테 공. 노력가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에헤헤, 랜슬롯 님에게 노력가라고 칭찬받은 적이 있어요. 즉 닮은꼴! / 모드레드 : 아아아아? (특별 의역: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기운찬 목소리 : 대강 이해했습니다! / 헥토르 : 음, 이 목소린…… / 브라다만테 : 누군가요!? / 기운찬 목소리 : 어제의 적은! 오늘의 벗! …라는 거지요!? 좋은 말이에요! / 완전무장으로 있단 건 설마 / 가레스 : 후후후후후, 감이 좋으시네요. 마스터. 전부 맡겨주세요! 우연에 우연을 거듭해 지나가던 가레스가 떠맡겠습니다 / 헥토르 : 아니 애초에 싸우질 않았으니까 맡기고 뭐고…… / 가레스 : 여기선 우정을 깊게 하기 위해― 창 시합하는건 어떠신가요, 브라다만테 공! / 헥토르 : 아니, 굳이 그런 귀찮은 일은…… / 브라다만테 : !! 그건…… 그건 참 멋진 제안! 어떤가요, 만드리카르도 왕도 여기선 한 번! 가레스 공과 함께, 저와 시합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 만드리카르도 : 아, 아니 전 별로……(슬쩍) / 브라다만테 : (슬쩍) / 가레스 : (슬쩍) / 헥토르 : 왜 다들 아저씨를 보는걸까! 됐어 됐으니까.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끼리 맘대로 맘껏 하세요. 다. 자, 아저씨는 여기서 보고 있을테니까― / 브라다만테 : (헥토르 님이!) / 가레스 : (트로이의 대영웅이!) / 만드리카르도 : (구위인의 한 명, 헥토르 님이 날 보고 있어!?) / 만드리카르도 : ……창은 없는데, 목도라도 괜찮슴까! / 가레스 : 물론! / 브라다만테 : 네! 마스터! 갑작스럽긴 합니다만, 힘을 빌려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 : 껄, 껄, 껄! 혈기왕성하니 좋구나. 겨울엔 그렇게 즐겨야 하지 않겠나! / 키이치 스승님! / ??? : 정답이다! 과연 언젠가 양자나 신부가 될 남자(여자)다. / 산타 마르타 : 뭐? / 키이치 호겐 : 옳-지, 옳지옳지. 너무 까불면 넘어져서 다칠 게야. / 타마모 캣 : 골골골골… / 브라다만테 : 나이스 캐치입니다, 키이치 호겐 님. 그리고 어서 오세요, 여러분! 야채 에어리어의 안내 담당을 맡은, 브라다만테입니다. / 키이치 호겐 : 나도다. 더블 담당인 셈이지. / 퍼시벌 : 두 사람이 안내 담당을 맡은 것 같군. 하지만 꽤 드문 조합이야. / 키이치 호겐 : 뭐, 그리 드물지도 않지. 이 브라다만테라는 여무사, 창술사 아니냐? 창술이라면 이 키이치도 일가견이 있으니까, 시뮬레이터에서 몇 번인가 가르침 등을 말이야. / 브라다만테 : 훌륭한 창솜씨, 감복했습니다! 방금 전에도 지도를 받았지요. 반나절은 족히 시뮬레이터를 기동해서… / 키이치 호겐 : 이쯤 하자고 끝냈던 참에, 북구의 여왕이 말을 걸어와서 말이야. 헌데 설마하니 야채일 줄이야. 아니, 나도 텐구 나부랭이긴 하니 산채는 좋아한다마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브라다만테 : 저, 호불호 같은 거 없거든요! 야채는 아무튼 양이죠! 샐러드건 데치건, 아무튼 종류랑 양이 중요하죠. 그게 야채라는 거예요. 눈에 띄는 본요리라면 당연히 대부분 고기나 생선이죠. 주식은 보리나 쌀 같은 곡류나 감자 혹은 고구마 종류고요. 부요리가 되기 십상인 야채지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는 잔뜩 있어요! 그러니, 그ㅡ아무튼 종류랑 양입니다! 데치면 쪼그라들잖아요! / 퍼시벌 : 브라다만테 공! / 브라다만테 : 네! / 퍼시벌 : 훌륭해 지당한 말씀! 그래, 식사는 양이지! / 브라다만테 : 네! / 둘 : (뜨겁고 굳은 악수) / 그 외 일동 :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 타마모 캣 : 퍼시벌도 아무튼 양으로 쌓아놓고 보는 남자. 특히 뿌리채소, 특히 감자를 수북히 쌓는 남자. 브라다만테의 열변에 대해서는 옳소나민G이 풍부하다, 는 느낌이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브라다만테! 뭐야, 여전히 연인찾기 중이냐? 내가 옷을 벗어도 된다면 도와줄게? 엥? 옷을 벗을 이유를 모르겠다고? 음, 듣고 보니 그렇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롤랑 파티에 브라다만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롤랑은, 좀 더 리날드 오빠를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듣고 있어? 안 듣고 있네. 저기, 저기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파티에 롤랑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브라다만테구나! 여전히 당차네! 그래서, 로제로는 찾았어? 이런, 아직이었구나... 뭐, 너와 같이 빛나는 멋짐이 함께라면 머지않아 곧장 찾을 테지, 걱정 필요 없다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마뉴 파티에 브라다만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브라다만테 님!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리토마트 파티에 브라다만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