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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캐스터(메데이아) *2
진명 사사키 코지로(KOJIROU SASAKI)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6cm , 63kg
성우 미키 신이치로
속성 중립 , 악 ( Neutral Evil )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E , 민첩 : A+, 마력 : E, 행운 : A, 보구 : - *3
소유한 보구 없다
클레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D
보유 특수능력 심안(爲) : A, 투화 : B+, 소와의 소양 : B, 츠바메가에시

특기
좋아하는 것 화, 조, 풍, 월
싫어하는 것 특별히 없다
천적 마토우 조우켄, 마토우 사쿠라
출처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어쌔신의 진명은 사사키 코지로. 엄밀히 말하면 사사키 코지로의 이름을 빌린 무명의 검사.


인물 설명

캐스터(메데이아)가 자신의 공방으로 삼은 류도우사의 정문을 지키기 위해 소환한 서번트. 기본적으로 무조건 핫산 사바흐가 소환되어야 할 어쌔신의 자리에 소환자가 룰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레귤러 망령이 소환되어 버렸다. *4 진명은 사사키 코지로라 불리나, 그는 그저 코지로가 사용했다는 유명한 비검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이름을 받아 끌려나왔을 뿐, 진짜 정체는 이름을 지니지 못한 평민 출신의 무예자다. *5 정확히는 류도우사가 위치한 산과 연이 있었던(류도우사와는 아무 연이 없다)*6*7 후유키 시 출신이다.*8 본래 서번트로 불려와야 할 영령이 아닌 망령에 속하는 인간령이라*9, 보구조차 소유하고 있지 않다.

류도우사를 촉매로 소환하였기 때문에 산문에서 벗어날 수 없다.*10 여기에 캐스터령주로 산문을 지킬 것을 강제당한 상태다. *11소환자는 캐스터(메데이아)이나, 사역마의 주인이 되는 자 신체는 실체를 가진 존재여야 하기 때문에*12 그의 마스터 역할을 하는 신체는 류도우사의 토지 그 자체이다. 그 때문에, 보유한 마력만 충분하다면 캐스터 없이도 현계할 수 있다. *13 이겨봐야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그에게 있어 유일한 소망은 최고의 검사와 겨루는 것이었다. *14

일본 사극에서나 나올 법한 풍류를 즐기는 사무라이. 현대에서 사회에 녹아들기에는 한참 무리가 있어 보인다. 덤으로 여자 꼬시는 기술도 낡았다.*15 나르시스트 기질이 있다.*16 쿨함과 너그러움을 겸비한 통달한 남자이나 결론 짓는 방법이 너무 기계적이라 친구로 교제하면 언제 베어져도 이상할 것 없는 위험한 사람.*17 이레귤러라서 지식을 못 받은 건지, 농담 하는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생전의 시대를 기준으로 이야기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일반인 앞에서 진검을 꺼내 들거나 저항하지 않는 여자와 애는 안 벤다 하거나 '절과 신사에는 공권력이 들어올 수 없어' 같은 소리를 한다.*18

일단 성배전쟁이 끝나고도 생존한 서번트는 어떤 형태로든 사복 차림을 하고 다니나 밤의 성배전쟁의 낮의 일생세계에서 생존한 코지로는 산문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어서인지 소환됬을 적의 그 진바오리만 입고 있다.*19 덧붙여 령주에 의해 산문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이 시점에서 문지기 노릇은 완전히 때려쳤다. 다른 서번트류도우사에 오면 인사해 주고*20 영체화라던가 해서 산문에 가도 안 보이는 날이 대부분이다.*21 그리고 할 일이 없으니 지루해서 죽을 맛인 것 같다. 캐스터(메데이아)를 괴롭히고 노는 게 몇 안 되는 오락거리다.*22

평범한 농가의 자식이지만 어쩌다 은거한 검성을 만나 그 검놀림에 빠져 제자가 되었다. 정작 검성은 일개월 뒤에 죽었고 배운 거라곤 화조풍월 뿐이다. 어쌔신이 쓰는 검의 이름은 '빗츄 아오에(備中青江)'이나 코지로의 검으로 알려진 모노호시자오로 호칭되고 있다.*23 이는 이것이 그 검성의 소지품이거나 혹은 영령으로 소환되면서 성배에게 받은 '사사키 코지로로서의 차림새' 비슷한 거라 한다.*24 아무튼 그 결과 산에서 홀로 수련만 한 지라 생전에 실전 경험이 없었다.*25 그래서인지 실전을 오락처럼 여긴다.*26 50년 정도 검을 휘둘렀던(살았던) 것 같다.*27 말 그대로 농민 인생을 산지라 검 말고 특기는 괭이질 정도고 돈 계산도 잘 못 한다.*28*29

캐스터(메데이아) 이외의 마스터에게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별 불만 없다. 자신은 칼 한 자루라면서 하루 종일 검을 휘두를 수 있으면 만족한다. 성배에 비는 소원도 딱히 없는지라 구경 하기에 해골만도 못한 그릇이라 비유한다. 싫어하는 건 추악한 것, 모습의 아닌 마음을 기준으로 한다. 자신이 사사키 코지로라는 이름으로 불린 건에 대해서는 이젠 이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자신도 모르겠다 하며 칼에 목숨을 바친 바보의 말로라 칭한다.*30 이렇게 나돌아 다닐 수 있다면 무예가로서의 자신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구별해서 행동한다.*31

덧붙여 망령인 그가 서번트로서 성립되어 칼데아라던가에 소환될 수 있게 된 건 캐스터(메데이아)가 그를 사사키 코지로라 날조한 덕분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은의를 느끼고 있다.*32


본편에서의 행보

페이트 루트 : 한 번 등장하고 출연 없음. 소리소문없이 쓰러졌다. 에미야 저택으로 내습해 온 캐스터(메데이아)는 이제 없으니까 쓰러졌겠지 하고 나몰라라 한다. *33
무한의 검제 루트 : 자신이 바란 최고의 검사 세이버(아르토리아)와 검을 겨루다 모노호시자오가 구부러져 츠바메가에시를 피한 세이버의 일검에 쓰러진다.
헤븐즈 필 루트 : 초반에 주완의 핫산의 현계를 위한 제물로 사용된다.


본편 외 작품에서의 행보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류도우사의 산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라 작중에서 거의 출연하지 못한다. 버서커(헤라클레스)와 함께 작품 최단 출연시간을 자랑한다. 그 동안의 행보에 대한 보상인지, 부록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에서는 개그 작품 보정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지키는 대상을 산문에서 쿠즈키 소이치로의 안경으로)해 산문에서 벗어난다.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호랑이 성배의 힘으로 산문에서 벗어난다. 강한 상대를 만나러...... 라기 보다는 여자 꼬시러 여행을 나간다.*34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자신의 스토리모드에서 캐스터(메데이아)령주를 다 쓰기를 기다려, 다 쓴 순간 베어버리고 버서커(헤라클레스)와 일전을 벌인다. 기술명은 다음과 같다.
▷ 풍삼련[颪三連] : 전진하며 적을 3번 벤다.
▷ 풍차[風車] : 뒤로 빠지며 적을 벤다.
▷ 참새찌르기[雀刺し] : 전진하며 적을 찌른다.
▷ 석화[石花] : 위를 벤다.
▷ 춘뢰[春雷] : 전방으로 빠르게 벤다.
▷ 저리는 메기[痺れ鯰] : 아래를 벤다.
▷ 도깨비 살인[鬼殺し] : 카운터 베기.
▷ 바람흘리기[風流し] : 카운터 강베기.
▷ 비검·츠바메가에시[秘劍·燕返し] : 초필살기. 다중차원굴절현상을 일으켜 적을 동시에 3번 벤다.
▷ 비검·츠바메마이[秘劍·燕舞] : 성배초필살기. 환영을 일으키며 적을 난도질한 후 마무리로 츠바메가에시를 쓴다.

페이트 프로토타입(구 페이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원본인 페이트 프로토타입에서 본편과 마찬가지로 등장했다고 한다.*35
진짜 사사키 코지로로 설정되었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 가는 초절미형 컨셉이었다고 한다.*36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가 멋대로 콜로세움에 가둬 놓고 동방의 검투사 일을 시켰다. 이에 대해서는 하단을 참조할 것.

2015년 추석 달맞이 이벤트에서는 1장 오를레앙에 나온 성인 라이더(마르타)라이더(게오르기우스), 그리고 타라스크랑 싸우고 싶다며 따라 오는 어쌔신(사사키 코지로)가 추가되어 일명 용잡이 3인방이 된다.*37 라이더(게오르기우스)가 마차에 칼데아가 도둑맞은 경단을 주워 가던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돈 주고 경단을 왕창 사서 먹었다. 경단 찾아 온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돌려달라 하자 순순히 돌려주는 척 하면서 가장 비싼 레어 경단은 숨겨 뒀고, 이걸 지적하자 성인(덤으로 칼잡이 하나)이라는 양반들이 이벤트라서 맛이 갔는지 폭력 행사로 나와 한바탕 싸움이 벌어진다.*38 쓰러뜨리면 라이더(게오르기우스)어쌔신(사사키 코지로)는 육체적, 정신적인 의미로 리타이어하고 라이더(마르타)타라스크를 타고 튀는데 그 전에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선동에 당해 경단의 절반을 빼앗겼다고 말해 준다.*39

1.5부 3장인 엉망진창 일본평행세계 시모사노쿠니에서 생전의 무명 코지로가 나온다. 히타치의 산에서 풀 뜯어먹으며 수행하던 걸 아마쿠사 시로가 보고 자기 호위 겸 고기방패라며 고용해 왔다.*40 뭐하러 했나 했더만 이 세계 기준으로 인류 최강의 마검을 다루는 코지로가 만헤 하나 이 세계에 차원 전이한 살아 있는 여성 미야모토 무사시가 자신의 계획을 저지할 때 그 모가지를 따라는 목적이었다.*41 정작 아마쿠사는 자신이 확실히 이겼다고 깝죽거리다가 세이버(센지 무라마사)의 칼 한 방에 패배해 버린지라 호위로서 지킬 기회같은 건 없었다.

그리고 생전의 사사키 코지로의 마검을 쓰는 무명의 검사는 불타는 염리예토성의 출구로 향하는 계단을 가로막고 무공에 도달한 완성된 생전의 여성 미야모토 무사시와 마주한다. 이미 싸울 의미 같은 건 없지만, 둘의 정체가 어떻든 무사시와 코지로의 이름을 대는 자가 만나면 필연적으로 싸우는 게 도리이니만큼 불타는 성에서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42 승부는 무사시의 승리로 끝났다. 패배한 코지로는 실로 만족했다며 이 손맛을 가지고 앞으로 가겠다며 성을 떠났고*43, 승리한 무사시는 만신창이가 된지라 최후의 힘으로 대결을 지켜 본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성 밖으로 던져 탈출시키고 불타는 성 안에서 사망한다.*44

에필로그에서 타 세계에서 넘어온 여성이 아닌 진짜 본래 이 세계의 남자 미야모토 무사시와 만난다. 이 무사시는 아직 연령이 60이 되지 않았지만 이천일류를 완성하고 무공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수명이 다 해 죽어가고 있었다. 오로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자신과 싸워야 할 숙적인 사사키 코지로와 만나기 위해 산 속에 틀어박혀 연명하고 있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염리예토성에서 여자 무사시에게 패배한 코지로의 이름을 대는 무명의 검사는 곧 죽을 남자 무사시와 마주한다. 드디어 자신의 숙적을 만났지만 다 죽어가는 몸이라 진검승부를 할 수 없는 걸 원통하나 코지로는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온 무공에 도달한 무사시와 싸워서 패배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것으로 무사시는 만족하고 사망한다.*45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루프를 도는 동안 룰러(마르타)가 주인공에 서번트라면 지상 최강을 꿈꾼다는 주제로 동기 없이 쌈박질 하는 동인지 '빌드어퍼 마르타'를 만들 수 있다. 마르타가 사서 보고 왜 자기가 코지로의 사무라이 유술에 당해 나자빠지는 내용이 있냐고 불만을 제기하다 진짜로 코지로랑 하와이 해변해서 맞짱 뜬다.*46*47

2019년 신년 이벤트에서는 칼데아 일행이 본격적으로 개장한 세이버(베니엔마)의 엔마정에 첫 손님으로 온다. 왠지 등장할 때 마다 일본 설화에 대한 해설을 하다가 칼데아 일행이 도저히 찾을 방법이 없어서 난감해 하던 제비의 자안패를 갖고 있었는지라 넘겨 주었다.*48

2023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이 이벤트는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의 뒷이야기로 장소도 특이점 사이타마로 같다. 왠지 지난 이벤트 때 레이시프트했던 맴버들이 영기 단위로 입장을 거부받는지라 새로운 맴버를 뽑았는데 그 중 코지로가 끼어 있었다.*49 비교적 농민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되며, 이것저것 활약했다.

페이트 레퀴엠
작중에서 마키라는 금발 야경꾼이 나온다. 우츠미 에리세가 친구를 배려하는 것을 기뻐한다던가 자신은 친구를 지키지 못 했다고 이야기한다던가*50 츠다라의 이름의 무언가가 그녀를 유키카라 부른다거나 한다.*51 그런 연유로 마키사에구사 유키카고 츠다가 어쌔신(사사키 코지로)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이 점에 대해서 칼데아에 소환된 우츠미 에리세어쌔신(사사키 코지로)를 츠다 씨라 부르며 떠 봤는데 얼버무렸다.*52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전정사상인 본작의 사사키 코지로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3장 시모사에 등장했을 때 처럼 모습과 능력은 기존의 무명의 농민이지만 인물적으로는 생전의 사사키 코지로 본인인 것으로 나온다. 간류섬에서 무사시에게 패배했지만 죽지 않았다. 무사시가 수명이 다 해 죽은 후 그의 무덤을 찾아왔다. 그의 말을 듣고 스승이 말한 사사키 코지로임을 알게 된 미야모토 이오리는 무사시가 두려워했던 검을 알고 싶다며 제자로 받아달라 했다. 코지로는 웃어대더니 받아들였다.*53

그렇게 이오리는 코지로에게 츠바메가에시를 전수받았으며 그걸 두 자루 검으로 쓰는 비장의 수단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영월의식에 참가한 미야모토 이오리는 이것으로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와의 승부에서 이겼다.*54 여자 무사시는 츠바메가에시의 이도류라니 자기도 생각조차 하지 못 한 절교절기에 천의무봉이라 인정했으나 스승의 숙적의 비검을 쓰는 건 두 스승에게 양다리 걸친 거 아니냐 한다.*55


사사키 코지로의 전투능력

망령이라 영웅의 상징인 보구가 없다. 코지로가 사용하는 검인 모노호시자오보구가 아닌 그저 평범한 검이다. 하지만, 검술 실력 하나만은 인류 최강의 한 사람이자*56 이번 5차 성배전쟁에서 최강이다.*57 캐스터(메데이아)가 친 류도우사의 강력한 방어결계*58, 그리고 검술 하나에 의지해 5차 성배전쟁의 모든 서번트 클래스를 격퇴하였다. *59 망령의 몸으로 영령과 호각으로 다투며 *60 소와의 소양 B 랭크로 평가되는 범인(凡人)은 이해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궤적의 마검을 구사한다.*61 제2마법의 영역에 도달한 필살기 츠바메가에시가 그의 검기를 증명한다.

■ 5척의 모노호시자오를 자유롭게 다룬다. 단순한 빠르기와 무게는 세이버(아르토리아)의 서양식 검과 검술에 미치지 못하지만 곡선의 궤적을 변화시켜 흘려낸다. 막지 않고 흘려내는 건 카타나의 사용법이 그래서이기도 하지만 모노호시자오엑스칼리버를 받아내면 구부러질 것이 뻔하다는 이유도 있다. 곡선의 궤적은 즉 원을 그리기 때문에 우아하긴 하지만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을 뿐이나 이 검사에게는 그런 것이 없어 직선으로 검을 휘두르는 세이버보다 더 빠르게 검이 날아든다. 모든 공격은 상대의 목을 노리기에 스스로 사검이라 칭한다. 따로 검을 겨누는 자세가 없다. 즉 어떤 자세에서도 검을 휘두를 수 있다. 계단 위에서 아래의 적을 상대한다는 절대적인 어드벤티지가 합쳐져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압도했다. 그 상황에서 세이버가 버틴 건 그저 풍왕결계로 검의 리치를 숨길 수 있었기 때문이며, 적당히 수십 합을 흘려내자 검의 형태와 길이를 파악해냈다. 반대로 서로 평지에서 싸운다면 세이버 쪽이 간단하게 목을 잘라버릴 정도로 유리하나 어쌔신이 평지에 있다는 건 츠바메가에시의 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므로 세이버 입장에서 좋은 수라고 할 수 없다.*62 2m의 모노호시자오로 상대와 1m의 거리차를 두고 싸우면서, 상대가 자신의 리치 범위를 넘어서 공격해 오는 거나 마찬가지임에도 여유롭게 다 흘려보내는 신기를 보이기도 한다.*63

■ VS 버서커(헤라클레스) 전이라면 그 부검의 전차같은 돌진은 상식적으로 모노호시자오로는 흘려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에 상성이 극악으로 안 좋다. 하지만 그 초월적인 기량과 캐스터(메데이아)의 보조를 받아 어떻게든 모노호시자오를 망가뜨리지 않고 견뎌냈다.*64 그리고 코지로의 흘려내기가 아닌 본격적인 방어법은 받아내는 게 아닌 '너의 그 공격이면 내 목이 날아가지만 너도 죽는다' 풍의 동귀어진이다. 그래서 어쌔신을 죽이는 대가로 스톡 하나 잃은 상태에서 후위의 캐스터(메데이아)를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판단한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철퇴를 명령했다. 한편 앞에서 말한 대로 근력이 C인데다 보구가 없는 코지로지만, 버서커(헤라클레스)갓 핸드를 뚫고 목을 날려버릴 수 있다.*65 이유는 알 수 없다.

■ 여성 표류자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와 싸울 경우 기본적으로 코지로가 압도적이나 1.5부 3장에서 개안해 무공에 도달한 무사시와 싸우게 되자 힘도 기술도 거의 호각으로 싸우게 된다. 한편 두 사람의 검은 대극에 있다. 무사시는 단 하나의 정답을 위해 수 억의 선택지를 검증하고 부수는 것으로 신불도 피할 수 없는 결말을 확정시키는 검에 도달했고, 코지로는 본래라면 하나 밖에 실행할 수 없는 참격을 동시에 인지하고 많은 가능성을 인정해 많은 정답을 만들어 내는 신불이라도 피할 수 없는 미래를 짜내는 검 츠바메가에시에 도달했다. 요약하면 무한의 영역과 무의 영역의 싸움이다.*66

■ 인류 최강의 검사 중 한 명이면서 자신에 대한 평가가 매우 박하다. 이렇다 할 내세울 무예가 없다거나 사무라이도 무사도 아닌 단순히 막대기를 휘두르는 불량배일 뿐이라거나 한다.*67*68 동등한 검 실력을 가진 세이버(베니엔마)에 따르면 산 속에서 기형적으로 긴 검을 자연스럽게 휘두를 수 있는 건 엄청난 연구를 거듭한 결과이며 그것을 내색하지 않는 점에서 존경할 만 하다 한다.*69

■ 이외, 코지로의 전투에 관해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코지로에게는 마술적인 능력에 대항할 수단이 전혀 없기에, 류도우사의 결계를 벗어나면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예를 들어 무력으로 싸운다면 주완의 핫산은 코지로를 이길 방법이 없다시피 하나, 망상심음저주의 일종이라 코지로 쪽이 막을 방법이 없다. 한편 코지로는 망령으로서의 속성이 강해서 심장이 파괴당해도 한동안 멀쩡히 싸울 수 있기에 심장을 뜯어낸 핫산이 코지로의 칼에 죽어버리는 양패구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70
심안(爲)이 있어서인지 풍왕결계로 감춘 엑스칼리버의 길이를 파악하거나 풍왕결계가 일종의 칼집이라는 것을 파악했다.*71
아쳐(에미야)는 검에 재능이 없지만 경험 끝에 평범한 사람의 검의 움직임으로 영웅들과 호각으로 맞서는 검기를 획득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본편의 에미야 시로가 그럭저럭 자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검의 움직임을 구사하나, 아쳐와 어쌔신이 싸울 적 옆에서 보는 시로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소와의 소양이 발현하는 코지로의 마검을 우직하게 단련한 기량으로 받아낸다. 검기만으로 겨루면 코지로 쪽이 약간 유리하다.*72*73
아쳐(길가메쉬)와는 전혀 게임이 안 된다. 통찰력을 지닌 아쳐는 애초에 접근할 생각이 없으며, 접근해도 츠바메가에시는 그 번쩍번쩍한 갑옷이나 왕의 재보에서 튀어나온 다중차원굴절현상 전용 방어구에 막혀버린다.*74
→ 스킬 투화를 응용한 무예가의 무상한 영역으로서 기척차단 D 랭크를 갖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서번트 특유의 마력이 안 느껴진다.*75 한편 기척차단은 D 랭크 만으로도 서번트조차 파악하기 힘들긴 하나 다들 어쌔신이 류도우사 산문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는 걸 알고 있어 몸을 숨기다는 쪽으로는 의미가 없다.*76
캐스터(메데이아)류도우사 내에서 공간전이를 자유롭게 쓸 수 있으므로, 미리 문지기인 어쌔신(사사키 코지로)를 치워 놓고 상대가 산문 안으로 들어오면 냅다 공간전이로 납치하는 전술을 쓰기도 한다. 페이트 루트의 배드엔딩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를 납치하려 했으나 그녀는 대마력이 너무 높아 소용이 없었고 옆에 있던 에미야 시로가 끌려 갔다.*77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에서는 초전부터 냅다 완전체 츠바메가에시를 날리는데 이는 애니메이션이니까 설명 길면 안 되 라는 느낌으로 들어간 어레인지다. 아무튼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이를 직감풍왕결계를 전력으로 이탈에 동원해서 피해냈다.*78
→ 왠지 2장 로마에서 기어나오는 악마를 상대로 싸워 츠바메가에시로 죽여버린다.*79
→ 무명 코지로의 생전이 나온 1.5부 3장을 기준으로 하면 인간 세계에서 그의 검을 상회하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80
근대병기로 무장한 부대 같은 건 상대가 안 된다.*81
에미야 얼터와 싸워 처음은 무승부를 이뤘다.*82 두 번째 싸움은 얼터가 츠바메가에시를 못 피한다는 걸 알고 언리미티드 로스트 웍스로 동반소멸을 노렸으나 자신이 재주 없는 운둔자라고 진심으로 믿은 코지로에게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초급유신 기병대로 건 강화가 강력하게 작용해 방어력이 올라갔다. 그래서 종이 한 장 차이로 언리미티드 로스트 웍스를 견뎌낸 코지로의 승리로 끝났다.*83


이외, 사사키 코지로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캐스터(메데이아)에 의해 소환된 코지로의 입장에 대해서.
캐스터어쌔신(사사키 코지로)을 사역하는 령주대성배에 간섭해서 얻은 날조품이다.*84
→ 본래 5차 성배전쟁에 있어 어쌔신의 서번트를 소환할 예정이었던 모 마스터는 부르기 전에 캐스터한테 발견되어 처리되었다.*85
캐스터는 어쌔신을 철저히 도구로 취급한다.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코토미네 교회로 진을 옮길 적에 보험 삼아 계속 산문을 지키라 명령했다. 잘 지키고 있으면 진짜 영령으로 만들어 준다 한다. 한편 쿠즈키 소이치로에게는 어쌔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었으며*86 코토미네 교회를 점령했을 적 쿠즈키 소이치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며 어쌔신이 지키는 류도우사에 남겨 두려 했으나 소성배를 못 찾은 캐스터를 본 쿠즈키가 캐스터를 지킨답시고 교회에 눌러 앉았다.*87
→ 소환될 당시 캐스터(메데이아)에 의해 체내에 종양(저주)이 붙여져 있어, 캐스터가 원할 때 터뜨릴 수 있다. 터지자 몸 밖으로 갈비뼈가 튀어나오며 충격으로 몸이 멀리 날아가 나무에 부딪혔다. 터진 종양과 튀어나온 갈비뼈는 피어난 꽃잎을 연상시킨다.*88

■ 루트에 따라서 기묘한 형태로 퇴장한다.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초장에 그림자에게 양 팔과 배를 당하고, 이후 도착한 마토우 조우켄의 외법에 의해 주완의 핫산의 현계를 위한 제물로 바쳐진다.*89 탄생한 벌레 모습의 어쌔신은 코지로의 시체를 먹어 약간의 지능과 인간 형상을 습득했다.*90
페이트 루트에서 소리소문없이 실종된 건에 대해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캐스터(메데이아)에게 말을 걸다 보면 5차 성배전쟁 당시 이야기를 다루는 '도원향의 꿈' 파트가 나온다. 여기서 어쌔신이 아쳐(길가메쉬)에게 뚫린다는 묘사가 있다.*91 자신과 캐스터를 제외한 5차에 소환된 5인의 서번트를 전부 막아낸 어쌔신이라지만, 본편에서도 도원향의 꿈 처럼 아쳐(길가메쉬)에게 작살났을 가능성이 있다.

헤븐즈 필 루트에서 당한 건에 대해서. 주완의 핫산의 소환 촉매(성유물)는 어쌔신(사사키 코지로)의 몸뚱이였다. 하산은 어쌔신의 어원이므로 어쌔신 클래스 자체가 소환 촉매가 되었다.*92 이 소환이 가능했던 건 마토우 조우켄후유키 시 성배전쟁의 구조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유키의 시스템은 대성배를 제외하면 꽤나 구조적 미스가 많고 그걸 판자로 땜질한 경향이 있어서 그 미스를 제작 관여자로서 악용한 결과가 주완의 핫산의 소환이다.*93

■ 인간관계에 대해서.
→ 코지로가 차가운 천연이라면 사에구사 유키카는 따뜻한 천연이다. 우연스럽게 유키카가 영시 능력이 있어 아는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파장이 잘 맞는다.*94 유키카는 평소보다 대담해져 절대 안 할 것 같은 자진해서 남자인 코지로에게 말 걸기를 시도하고 빈정거리는 게 일상인 코지로도 연극풍 비슷하게 사교적으로 대해 준다. 에미야 시로의 말로는 평소의 미묘한 태도는 령주라는 약속에 얽매여 삐뚤어진 꼴이고 사교적인 게 본심이라는 것 같다.*95
캐스터(메데이아) 입장에서 5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쓰고 버리는 문 지키는 개 이상도 이하도 아닌 취급이었으나 싸울 이유가 없어진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같은 곳에서는 두 사람이 정말 주종관계 맞나 싶을 정도로 마구 휘둘린다. 철저한 고전 마술사인 캐스터는 어쌔신을 부려 먹어봐야 마력 소모의 손익이 안 맞다는 마술사로서의 이치를 무시하지 못 해 부리지 못 하고, 쓸데없이 달변이고 야유 잘 하는 어쌔신은 그런 캐스터를 놀리곤 한다.*96
쿠즈키 소이치로와는 같은 무술가라는 점에서 통하는 게 있는지 삶의 자세가 전혀 다름에도 사이가 좋다.*97
에미야 시로와는 별로 마주칠 일 없지만 사이는 나쁘지 않다. 밤의 성배전쟁의 세계처럼 서번트가 죄다 살아 있으면 꽃밭 운영 중인 시로한테 꽃 두 송이... 세이버(아르토리아)라이더(메두사)를 데리고 오라 한다.*98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면 마술사 다운 거만함이 없으면서 그랜드 오더의 사명을 짊어지고도 경쾌한 주인공이 마음에 든다 한다. 인간으로서 파탄 났기에 도구와 같은 자신을 잘 써 줘서 매우 편안하다 하며 최종적으로는 친구.... 를 하고 싶은데 미성년자니까 성인이 될 때 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며 지켜준다 한다.*99
로마니 아키만은 사무라이를 비롯해서 사사키 코지로에 흥미가 많기에 이것저것 물으며 즐거워한다. 코지로는 코지로 대로 난 사무라이가 아니라 그냥 불량배라며 자신을 낮추거나 어딜 봐도 악마가 덮쳐 오자 그냥 짐승이라며 보면서 느긋히 즐기라며 미묘한 배려를 해 준다.*100
페이트 그랜드 오더 추석 달맞이 이벤트에서 라이더(마르타)타라스크와 싸워 보고 싶다면서 식객 마냥 따라다녔다. 마르타는 정중히 거절하려다 코지로가 빈정거리는 거 보고 빡쳐서 시골 처녀 모드로 돌입해 거 와이번 몇 마리 베었다고 대철갑의 타라스크랑 상대가 되겠냐며 까다가 성녀가 주먹질 한다고 자기무덤 판다. 이후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공격해 오자 코지로 보고 공짜밥 먹은 값으로 싸우라 한다.*101 이후 주인공(그랜드 오더)일행에게 당한 후 죽은 척 하는데 그걸 보고 마르타가 남자는 한심하다며 깐다.*102
칼데아에서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와 마주하면 무사시가 코지로를 보고 저거 자신이 추구하던 공위(空位)에 도달했다면서 코지로 맞냐 한다.*103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3장을 거친 상태의 무사시면 코지로가 자신이 불타는 염리예토성에서 싸웠던 무명의 이름을 댄 검사와 동일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소문대로의 멋쟁이 같긴 한데 검 이외에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간파한다.*104
세이버(베니엔마)는 제비를 베기 위해 제2마법을 써대는 걸 보고 변태같은 놈이라 부른다.*105 코지로 쪽에서는 베니엔마에게 자기 비검이 통할지 안 통할지 궁금하다 한다.*106
에미야 얼터와 싸울 때 자긴 나라니 사람이니 상관 없고 일생에 걸쳐 쫓은 꿈의 극치를 보여준다 한다. 이에 얼터는 몽상을 안고 아사하는 놈이라며 검술가란 놈들은 이해가 안 된다 한다.*107
영월의식에서 미야모토 이오리츠바메가에시를 본 적 있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칼데아에서 어쌔신(사사키 코지로)츠바메가에시를 보면 그가 미야모토 이오리의 또 다른 스승과 관련 있음을 알아차린다.*108
서번트가 된 세이버(미야모토 이오리)칼데아에서 이 코지로를 보면 자신에게 츠바메가에시를 전수한 그 사람임을 알아차린다. 덧붙여 이 코지로가 젊은 외모로 불린 걸 보고 무한의 경지에 발을 들여놓은 시기가 저 나이 무렵임을 알게 된다.*109
칼데아에 소환된 버서커(시즈키 소쥬로)는 이 코지로가 제비 배려 산에서 수행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보통 그런 짓 안 하는데 뭐 천제라면 별 수 없다 한다.*110

■ 기묘한 에피소드, 폐기된 에피소드에 대해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1성 카드로 나왔지만 와이번라이더 타입 취급이라 어쌔신 클래스에게 매우 약하고, 코지로가 조숙형 타입이라 조금만 키우면 1장 오를레앙에서 지겹게 나오는 와이번을 닥치고 썰어버릴 수 있어 진정한 용살자니 프랑스의 대영웅이니 팬덤에서 인식이 박혀 버렸다. 후에 추석 달맞이 이벤트에서 용잡이 3인방으로 등장하고, 그 활약은 클래스 상성 때문에 그렇다고 메타 발언을 한다.*111 한편 본래라면 코지로 대신 들어왔어야 할 거 같은 진짜 용살의 영웅 세이버(지크프리트)는 정작 인게임에서 초반에 4성이 무색하게 빈약하기 그지 없는지라 1장 오를레앙 기준으로 와이번에게 맥을 못 춘다. 그래서인지 용잡이 3인방 파티에 들어가지 못 했고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지크프리트 안 데리고 와서 다행이다' 라며 메타 발언을 한다.*112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인연 퀘스트에서 2장 로마의 생전 네로가 콜로세움에 놀러 오라 해서 갔더니 거기 가둬 놓고 목숨 걸고 검투사 일 시킨다. 동양에서 온 'SAMURAI, 코쥬로 · 사사으키' 라고 부르는데 코지로는 콜로세움이 정취잇는 회장이라며 츠바메가에시로 죄다 썰어 버렸고 그렇게 100인 베기를 달성해 진짜 역사에 이름을 남겨 버렸다. 굿즈도 잘 팔리고 사건의 원흉인 생전 네로가 100인의 자리는 자신이 하겠다고 난동 피우거나 했다. 그 결과 생긴 역사 변동의 뒷감당은 로마니 아키만에게 갔다.*113 한편 이 에피소드는 오타가 나서 'REGEND OF SAMURAI' 라고 적혀 있어 웃음거리가 되었었다.
→ 스튜디오 딘 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에서 어쌔신(사사키 코지로) 대신 갤러해드가 빙의한 실더 타치에를 넣는다는 기획안이 있었다. 그 시점에서 갤러해드보구로드 카멜롯이며 성벽으로 공격을 막는다는 것이 정해져 있었다. 정체가 정체이니만큼 세이버(아르토리아)엑스칼리버를 정신적으로 조준할 수 없었다는 설정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타치에 항목을 참조할 것.*114
→ 당연하게도 보통 제비는 츠바메가에시 없이도 벨 수 있다. 코지로가 츠바메가에시를 익히게 된 계기인 제비는 정체를 알 수 없다. 환상종 제비 아니냐고 팬덤은 물론 작중에서까지 운운된다.*115 그 막강한 마의 멧돼지가 날뛸 적 '그놈 분신하거나 시간 역행하거나 공간을 찣는 힘 없으니까 흥미 없다' 며 무시하기도 한다.*116

■ 이외, 코지로에 관해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사에구사 유키카가 이름을 물었을 때는 '츠다 코지로'라는 가명을 썼다.*117
→ 실전 경험이 전혀 없다면서 상대의 몸에 두른 살기가 검사의 것임을 간파해 클래스가 세이버라는 사실을 짐작하거나 한다.*118
머리카락 이야기 할 적에 이 양반도 머리카락 관리하지 않을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나왔다. 에미야 시로는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그 진바오리나 묘한 기라던가 수수께끼인 것을 물어 보고 싶어 했으나 그랬다간 베어질 거라며 그만두었다.*119
→ 가정 텃밭을 만들었는데 거기서 얻은 재료로 만든 코지로의 아사즈케가 맛있다 한다.*120
→ 농민이라 장물을 짊어지는 것이 익숙하다.*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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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5月04日 21:48

*1 각주예시

*2 캐스터가 반칙으로 소환한 서번트

*3 없다

*4 암살자의 영령. 다른 클래스완 다르게, 어떤 영령 외에는 될 수 없을 터인 클래스. 류도사로 통하는 산문을 지키는 사무라이. 사사키 코지로가 이 클래스가 된 것은, 오로지 소환자가 룰을 위반한 자였기 때문.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5 「그래, 싸우는 의미 따위 없다. 나에게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으니까 말이지. 영령으로서의 긍지도, 바라는 소원도 없다. 아니 애초에, 내가 불려진 것 자체가 잘못인 거다. 뭐니뭐니해도 이 몸은, 사사키 코지로 따위가 아니다」(중략)「그래, 사사키 코지로다. 사사키 코지로라고 하는 껍질, 그것을 쓰기에 가장 적합한 검사가 나였을 뿐이지. 나에게 이름 따위 없다. 읽고 쓰는 법 따위 모르고, 이름을 가질 정도로 여유가 있는 인간이 아니었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 엄밀히 하자면 영령이 아닌 망령. 과거, 류도사와 연이 있던 무예자로 생각된다. 본명은 불명. 라기보다, 본명따윈 없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7 Q.시대나 토지,인리의 상태에 따라 난이도가 좌우되는 영령소환말인데요. "반드시 이게 없으면 성립안해"같은 필요조건같은게 있는걸까요? / 나스:또 너냐 마다오(인사) / 타케:몇번째냐 실버문(인사) / 나스:토지가 가진 기억(역사),가져온 촉매가 가진 기억,이 중 어느쪽이 없으면 소환되지않어. 소환자 그 자체가 촉매가 되는 케이스도 있으니까 단순히 [인연/Zero]라고 해도 소환불가능은 아닌듯. / 타케:사사키씨는 류도사와 무슨 인연이 있었지? / 나스:류도사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어.그 산에서 수련하다가 그 산에서 죽었을 뿐이니까. / 타케:산쪽인가ㅡ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헤븐즈 필 BD 동봉 마테리얼 일문일답의 내용

*8 이 "사사키 코지로"라는 영령은 코지로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츠바메가에시를 수련 끝에 짜내서 가상의 영령을 채우기 위한 존재로 불려진 후유키 출신의 무명 천재 검사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 「나는 그저, 기록에 있는 사사키 코지로의 비검을 피로할 수 있다, 라고 하는 점으로 불려진 망령이다. 거짓 서번트인 이 몸은 오래는 버티지 못하지. 그렇기에, 캐스터도 쓰고 버리는 말로 취급했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 류도사를 촉매로 해서 소환했기에, 그 산문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 우? 뭔가 지박령틱? - 페이트 용어사전 中, 어쌔신 항목의 내용

*11 「시시한 일이라면 낮에 하도록. 문지기로서의 책무는 없지만 영주의 구속은 작용하고 있어서 말이지. 이 시간에 밖에서 오는 자는 봐주지 못해.」 「아, 그런가. 너, 영주 때문에 여기를 지켰었지.」처음부터 이 서번트에게는 성배전쟁조차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쎄신은 단지, 이 문을 지나가려고 하는 적에게 맞서 싸우는 검사인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2 난 렌을 떠맡았을 뿐인 걸. 사역마 따윈 필요 없는데다, 애당초 육체를 받은 자연령(自然靈)인 나하고 렌은 같은 종류라서, 계약 같은 게 될 리가 없잖아] - 가월십야의 내용

*13 「보통 서번트라면 그렇겠지. 그러나 나는 약간 특수해서 말이지. 이 몸을 묶고 있는 건 사람이 아니라 이 토지인 거다. 너희들이 마스터라고 부르는 신체. 나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이 산문이라는 거지」「뭐──토지가, 신체라고......?」「음, 아무리 마술사라고 해도, 실체를 가지지 않는 서번트가 서번트를 유지할 수 없지. 서번트의 신체는 이 시대의 것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더군. 암여우는 나를 불러내고, 신체로 이 토지를 골랐다. 그러므로 나는 이 산문에만 출현하는 서번트. 소환자인 캐스터가 스러졌다 해도, 이 산문이 있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물론, 그것도 하루 품팔이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지. 암여우가 나에게 준 마력은 대략 20일분. 그 한도가 언제인지, 너라면 보고 알 수 있겠지」- 무한의 검제 루트, 어쌔신 曰

*14 「자, 의미 따위 처음부터 없지? 비록 여기서 위업을 이뤄봐야, 보수는 전부 “사사키 코지로”에게 주어진다. 나에게는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아. 무(無)인 나에게 있어서, 모든 일은 무의미다. 이 몸은 자신조차 확실하지 않지. 사사키 코지로라고 하는 역을 연기할 뿐인, 이름 없는 쓰인 뒤에 버려지는 검사에 지나지 않아」장도가 흔들린다. 가공의 이야기에 의해 만들어진 가공의 검사는, 그 역을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가로막는다. 「그러나. 이 나에게도 딱 하나 의미가 있다고 하면, 그건 지금이지. 무명인 채 죽어간 “나”에게, 혹시 바람이 있었다고 한다면」 틀림없이. 무명의 검사에게는 겨루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극히 훌륭한 검사와의 대결을, 죽을 때마저 꿈꿨던 것이 아니었을까.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5 어쌔신 : 최근의 젊은이들은, 정말....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어서야... 다음에 만나면 뜸을 놓아야지. 그건 그렇고..... 이걸로 세 번째인가. 이상하군. 나의 예풍, 이제 낡은 것일까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의 내용

*16 랜서 : 하! 잘도 말했구먼.... 이미 이기고 있다고? 재밌군. / 아쳐 : 역량에, 그 정도의 차가 있다고는 생각 못 하겠다만. 들려줬으면 도대체 어디서 우리에게 이기고 있는 거지? / 어새신 : 얼굴이다. 내 쪽이 아름다워. 그러므로 내가 이기고 있다. 거울을 보면 일목요연하다만.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의 내용

*17 나스 : 스테이 나이트의 통달한 남자. 화조풍월, 쿨함과 너그러움을 겸비하는 서번트이지만, 결론 짓는 방법이 너무 기계적이므로, 친구로서 교제하는 사람한테는 제일 무서운 사람입니다. 언제 잘려도 이상하지 ㅇㅇ.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5의 내용

*18 "대단해요 코지로 씨, 정말로 사무라이 같아요. 그....뒤의 긴 칼은, 진짜예요?" "....5척 여의 모노호시자오지." "우와....우와와와...." 진검이라고 듣자, 사에구사가 번개같이 물러선다. ....잘 생각해 보면 당연하겠지. 진검을 소지한 남자가 목전에 있다고 알면 무서워할 만도 하다. 그런 점에서, 들어도 동요하지 않는 나의 둔감함 쪽이 어떻게 되어 있다. "하하, 무서워하지 말아라. 저항하지 않는 여자와 애들은 베지 않아." "그치만, 경찰이라거나는 괜찮아요?" "절과 신사는 원래부터 수호자들이 들어 오지 못하는 땅이니, 걱정은 없지." 어느 시대의 이야기냐, 그거? 무서워하면서도 사에구사는, 한 번 더 생각을 정하고 코지로의 옆에 앉는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9 혼잣말을 하고, 검사는 어깨를 움츠렸다. 그 형체, 풍아한 진바오리는, 이미 색을 잃고 있다. 배를 뚫려, 선혈에 젖은 발 아래조차 희박.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다보고, 자, 하고 돌계단에 앉는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0 "....잊으라고 한다면 묻진 않겠는데. 그럼, 라이더가 여기에 있는 것도 물어 보지 않는 편이 좋을까?" "아뇨, 그건 문제 없습니다....제가 여기에 온 것은 지맥의 혼란을 감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은 캐스터의 영역이므로 여러가지 마술들이 더해지고 있습니다만, 이 혼란은 그녀의 마술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마스터나 서번트의 간섭도 생각해 봤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서번트....설마 산문의 어쌔신과 충돌한 거야?" "아뇨, 산문이라면 그냥 인사하고 지나쳤습니다." "인사라니....[안녕하세요] 하고?" 라이더는 끄덕,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건 또 대단한 문지기로군. 하긴 어쌔신은 사기나 살기를 알아채는 스스로의 기량에 상당한 자신이 있겠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1 긴 돌층계 위에 있는, 류도사의 산문. 여기에는 까다롭고 벅찬 문지기가 있다. 인왕이나 코마이누 같은 게 아니라.... "오늘은 있, 네." 어쌔신, 사사키 코지로의 모습이 보였다. 거리에서 만나는 일은 원래 없고, 이 산문에서도 최근에는 문자 그대로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무엇보다, 참배객도 있는 대낮에 그 모습으로, 의젓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야 너무나 의심스럽다. 다행히도 영감이 있는 인간 외에는, 그 모습은 안 보인다. 그럴 터이다. "........" 문득 산책 겸, 여기까지 와버렸다. 어떻게 된 걸까. 휴일이라도 잇세는 학교에 나간 것이 틀림없고. 무리해 명랑하게 인사했다고, 나와 코지로와의 사이에서 활기찬 대화가 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2 "캐스터와 쿠즈키 선생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만....저, 성함이?" "츠다 코지로, 라고 한다." "그럼 코지로 씨,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츠다? 이상한 이름을 말하는걸. 역시 사사키 코지로라고 자칭하며 그 모습이라면, 의심받는다고 생각한 걸까. "너의 이름은?" "아, 사에구사 유키카라고 합니다." "그럼 유키카 양, 나는 그녀가 남편에게 보살핌받지 못하고 질투하는 걸 보는 게 얼마 안되는 오락이었어. 요즘은 그런 의미에서 그다지 재미없지." ....근성이 나쁜걸, 코지로. 하지만 동정은 간다. 캐스터가 그렇게나 마을 안을 활보하면서, 자신은 쭉 절의 문지기인 상태라면 기분 나빠질만 하겠지. "그렇습니까...." "뭐, 이건 삐뚤어진 나의 취향이니. 너 같은 천진난만한 아가씨에게서 축복받는 걸 알면, 그녀도 기뻐하겠지." (중략) "정말인가요? 카네 짱과 코지로 씨는, 벌써 아는 사이에요?" "이쪽이 일방적으로 면식이 있을 뿐이야. 그때는 위에 있었기에. 그렇지만, 어떻게 된 거지. 나와 같은 세상을 버린 사람과 만난다고 해 봤자, 말이야." 가벼운 탄식. 코지로의 기색은 연극조라서, 사에구사의 순수함을 안주거리로, 싫증을 달래고 있는 듯이 보였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3 전승의 코지로와 다른 점은 칼이 더 길며(약 1.5M), 그리고 그 칼의 명이 '빗츄 아오에(備中青江)" 라는 것이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24 사사키 코지로는 생전 줄곧 산에서 검을 휘두를 뿐인 인생을 보냈다고 합니다만, 그러면 어떻게 빗츄 아오에 같은 명검을 손에 넣었나요? 그렇달까, 농민으로서 제대로 농사일 했나요? <Sunday> / 나스 : 그 남자는 평범한 농가의 자식으로, 평범히 촌에서 지낸다는 인간의 상식에서 어긋나 있어서, 평범히 산속에 숨었을 것 같은 은거한 검성을 만나, 평범히 산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검성의 칼놀림을 봤을 때에 마음을 빼앗겨서, 다음 날부터 제자로 들어갔지만 검성은 일개월 정도로 숨을 거두어, 다음은 비뚤어졌으면서도 순수하게 검의 길을 추구했어요. 덧붙여서, 검성이 말해준 것은 검사로서의 우아한 행동거지――즉 화조풍월 뿐. 검에 관해서는 사사키 아무개에게 무엇 하나 가르치지 않았어요. 빗츄 아오에는 검성의 소지품이거나, 혹은 영령으로서 소환되었을 때에 성배로부터 받은 "사사키 코지로로서의 차림새"라 생각됩니다. / 타케 : 그럼 처음의 연무를 보았을 뿐이구나……. 그거, 천재 중의 천재 클래스네!? / 나스 : 당연하거든. 무명이면서 영령 검색에 해당되는 멋쟁이남을 얕보면 안 되거든. 심신 모두 산 태생이거든. 애초에 검성이라면 검 따윈 쓰지 않아도 차원을 베는 정도는 할 수 있거든. 세이슈 무라마사, 인과마저 벤다거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25 나스 : 그는 생애 한번도 누군가와 검을 나누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검을 자신이 인정한 검사에게 휘두른다면「그것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바램이 있었겠지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26 "그렇네요. 여기는 어쌔신에 맡기고 마을로 돌아가죠. 성격에 약간 문제가 있는 인물입니다만, 장난으로 무도함을 허락하는 인간은 아닙니다. 진지한 승부를 오락처럼 하는 점도 있습니다만, 그것과 같을 정도로 평온을 즐기고 있을테니까요."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7 그렇지만 바로 그 본인은, 그것을 특별히 대단히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소는 자각하고 있지만 「인간 50년, 검만 휘두르고 있으면, 다 그 정도 하지 않아?」라고.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28 코지로 : 미안하지만 소인도 장사 경험은 없다. 특기 분야는 칼과 괭이라서 말이네. 돈 계산은 잘 못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코지로 : 칼 외에도 곡괭이를 쥐어본 일도 있던 탓에 말이지. 농사도 나쁘지 않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나에 관한건, 칼 한 자루 정도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군.」「슬슬, 출발이려나? 이 쪽의 준비는 되어 있다.」「불만은 없냐고? 이렇다 할 내세울 무예도 없고, 마스터의 지시에 따르지.」「무엇을 혐오하냐고? 추악한 자는 보기 힘들군, 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얘기다.」「원하는 것인가. 하루 종일, 검을 휘두를 수 있다면 만족한다만.」「성배… 달 구경 하기엔 너무 큰 그릇이구만, 해골 정도가 아직은 더 멋있구나.」「사사키 코지로라고 말은 했다만, 자. 이게 내 진실일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니, 칼에 목숨을 바친 바보 같은 말로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사키 코지로 마이룸 대사

*31 마르타 : 정말입니다! 뭔데 그 독벌레를 씹은 듯한 목소리! 당신 말야, 날 바보취급하고 있는 거야!? 뭐야 '소인'이. 뭐야 '이외다'가! 당신, 그거 일부러 하고 있는 거지!? / 코지로 : 하하하. 간파당해 버렸나. 나름대로 위엄이 필요할 때에는, 나름대로 신경을 쓸 뿐. 보시는 바 같이 방랑자인 몸인지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무예가로써의 자신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과거의 소환으로, 그녀가 무명의 검사를 부르지 않았더라면 이 사사키 코지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나름대로 은의를 느끼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사사키 코지로 인연 캐릭터 대사의 내용

*33 「---남은 게 3명? 그럼, 어새신은 이미 쓰러진 건가」「글쎄? 이제 없으니까 쓰러진 거겠지. 주인도 지키지 못하는 서번트는 사라지는 게 당연해」「--------윽」 어새신이 쓰러졌다……? 그럼 류도사에 있던 마스터는 이제 없는 건가. 직접 싸우기는커녕 정체를 알지도 못했지만, 이걸로 또 한 명, 마스터가 사라진 게 된다. 남는 서번트는 세이버와 캐스터, 그리고, 그 밤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는 랜서 뿐이라는 셈이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4 어새신 : 호오..... 이런 기괴한. 이 나를, 산문의 수호로부터 해방했다고? 무의미한 일이군. 이 나에게 속세에 관할 마음 따위 있지도 않네만............ 죄송, 거짓말입니다. 저, 지금 거짓말 쳤습니다. 사사키, 사실 꽤나 쓸쓸했다. 왜냐면 적은 아예 오질 않고, 간식도 주지 않고, 겨울은 춥고, 가끔 누가 왔다 싶으면 개 고양이의 연속. 그걸로 좋을 리가 없어. 넓은 하늘에 춤추고 바람을 가르는 것이 제비--- 지금,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 라는 사정상 그 달콤한 권유, 받아들이겠다. 지금 내가 본 괴상한 형상은 보지 않은 척해라. 좋아 여기서부터 날을 주고받을 상대를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여흥. 나는, 나보다도 강한 녀석을 만나러 간다! 덤으로! 가련한 아기새들과 어울리는 것도 또 여흥! 곁에 미녀없이, 뭐가 화조풍월이냐---- / 탓! 어새신의 여행은 시작됐다.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의 내용

*35 구 Fate에서 캐릭터의 모습이 변하지 않은 것은 랜서, 어쌔신, 캐스터, 버서커, 아쳐(길가메쉬), 사이비 신부와 박살교사. 일곱 명. 랜서의 마스터는 아야카의 라이벌인 모 금발 롤빵머리 여사 같은 아가씨였고, 라이더(테세우스)의 마스터는 병약하고 불치의 병에 걸려 타계해버린 여성이었고. 버서커의 마스터는 전기물에 상응하는 쓰러뜨린 상대는 곧바로 강○해버리는 외도목사였고, 아쳐는 첫 등장부터 당당하게 길가메시로 등장하고, 어쌔신은 이번에도 저번에도 산문에, "......어쌔신의 서번트, 사사키 코지로" 같은 이름교환을 하고 앉아 있는 겉멋만 든 남자였다. 여담이지만, 가짜 신부와 박살교사는 서로 고아원 출신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었습니다.(폭소) - 캐릭터 마테리얼의 내용

*36 타케우치:어쌔신은 금욕적인 캐릭터지요. 그와 연관되어, 이 캐릭터의 디자인도, 구 페이트때에 생각한 것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 나스:구 페이트때의 모습은, 어느 쪽이냐 하면 여성적인 요염한 미형의 캐릭터였군요. / 타케우치:그렇구나.이전의 이미지에 비하면 꽤 남자처럼 보이는지. / 나스:구 페이트의 무렵은 남녀 모두 농락하는 초절미형이었어. / 타케우치:뭐, 우리들이 학생의 무렵 유행한 것이군요. 초절미형. 키쿠치 히데유키의 작품인, 「마계 의사 메피스토」이라든지. 그러한 성별을 초월 한 것 같은 존재라기 보다는, 깨끗한 얼굴을 한 남성, 이라고 하는 컨셉이어습니다. 마계의 매력을 지닌 초절미형은 아니기는 하지만, 작품중에서는 제일의 미형이라고 할 생각으로 그림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 나스 : 구 페이트에서는, 일견 여성에게도 보이는 미형. 그리고 본편에서는 멋쟁이 남자로서의 미형. "어라?" 가 아니고,"멋짐”이라고 하는 느낌입니까. 신비성은 상당히 없어져버렸습니다만, 검사로서의 무서움은 늘어나 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지금. (중략) 나스:구 페이트에서는 그렇습니다. 캐스터에 소환되는 것은 같지만, 소환된 것은 진짜 사사키 코지로였던 것이에요. 단지 구 페이트를 썼을 때부터 15년 지나니 코지로에 대한 검증도 진행되어 「사사키 코지로는 3명 있지 않았나?」라고도 말해지고 있고, 「그럼, 이 녀석을 가짜 코지로로 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37 코지로 : 무슨 일이오 마르타님. 소인의 입가에, 뭐라도? / 마르타 : 아니오, 그다지. 그저, 그 벌꿀 같이 검게 늘어진 건 무엇인지 신경쓰였던 것 뿐입니다. 갖고싶은 건 아닙니다. 애초에, 당신을 신용하고 있지도 않아요. 며칠 전부터 어슬렁대며 저희를 따라왔습니다만, 목적이 무엇인지 슬슬 자백해 주실까요. / 코지로 : 목적은 처음에 말씀드렸소. 마르타님과 솜씨를 겨뤄 보고 싶다. 그것뿐이외다. (중략) 마르타 : 하아!? 당신, 나의 타라스크가 목적이었어!? 나 본인이 아니라!? 와이번 따위를 몇 마리 베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얄팍한 검으로 뭘 할 수 있단 거야. 타라스크의 대철갑을 얕보지 말아 줬으면 하네. 나의 철권조차 버텨냈던 거니까, 저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마슈 : ......저......유감입니다만 게오르선생님. 그 경단은 칼데아에서 도둑맞은 장물입니다. 그러니까, 그걸 입에 댄 시점에서 유죄가 아닌지. 하지만 순순히 돌려주시기만 하면, 이 이상 죄를 추궁하진 않겠으므로...... / 게오르기우스 : ......그러했단 말입니까...... 몰랐다고는 하나, 저희는 도대체 무슨 짓을...... / 게오르기우스 : 저희는 이 식사에 대가를 치렀습니다만, 애당초 장물이었을 줄은...... 낯선 아가씨. 당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 보자기 가득한 식료는 돌려드리지요. 그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한껏의 사죄입니다. / 마슈 : 에......아, 네. 그리 해 주신다면 감사합니다, 만...... / 이렇게나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들이었다니! / 마르타 : 그런 건 당연하잖아. 우리들, 모두가 인정하는 성인이야? 실수는 실수라고 인정하고, 잘못은 확실히 고쳐. 뭐어. 아직 좀 더 먹고 싶었지만 그건 그거. 게다가, 돈을 낸 건 성 게오르기우스 뿐이고 말야. 나는 노 데미지니까 상관 없어. / 게오르기우스 : 그런 얘기입니다. 자, 부디 받아 주시길. 그리고 칼데아인지 어딘지로 돌아가시지요. / 코지로 : 소인도 같이 있었을 뿐인 식객인지라, 다른 의견은 없소. 분쟁은 아무것도 낳지 않아. / 마슈 : 여러분...... 선배, 돌아가죠. 이로써 미션 클리어입니다! / 오리온 : 응─, 잠깐 기다려봐─? 감동적인 얘긴 좋은데, 거기 사무라이씨, 품 안에 레어 경단을 숨겨 두지 않았으려나? / 코지로 : 음. 사무라이라니, 이 아무개를 말하는 것이외까? / 오리온 : 그쪽의 성녀씨도 등 뒤에 숨기지 않았어? / 마르타 : 무, 무슨 소리이려나? / 게오르기우스 : 두 사람 다, 어찌 이리 포기를 모를까...... 동행자로써 어떻게 사죄드려야 할지...... 이건 봐드릴 수도 없는 일. 저는 여기에 남겠으니, 부디 죄인 두 사람을 연행해 주십시오. / 오리온 : 응. 그리고 거기 수염 난 아저씨, 카메라 백 한가득 경단을 숨겨 놨어. / 게오르기우스 : 그대는 용이로다아아아아아아!? / 마슈 : 게오르선생님...... / 게오르기우스 : 핫......!? 큭, 어찌 이리도 눈이 날카로운 부인이신지...... 아무래도 이젠 싸울 수 밖에 없는 듯 하군요...... / 마르타 : 그런 것 같네. 도적 취급은 누명이거든, 애당초 경단도 먹고 싶거든. 지금만큼은 성녀의 맹세를 바다에 버리겠어. 타라스크보다도 무거운 맹세였지만. / 마슈 : 어지간히 가벼웠나 보네요, 타라스크씨. / 마르타 : 코지로, 당신도 여기 붙어. 지금까지 실컷 공짜로 밥 먹어댔으니까. / 코지로 : 으음. 완전히 불똥이다만 어쩔 수 없지. 이 땅에서 맹위를 떨친 나의 비검, 보여드리도록 하지. / 이러니까 성인이란......! / 마슈 : 네, 전혀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슈 : 두 사람 모두......멋진 최후였습니다. 경단도 있겠다, 선향을 준비할게요. / 마르타 : 안 사라졌어 그 녀석들. 얼굴을 들고 있기 쪽팔리니까 기절한 척 하는 것 뿐이라니까. 정말 남자란 것들은 허세만 부리고 꼴사나워. 싸움에서 진 것 갖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말야. / 게오르기우스 : 자비없는 일격! 으악 / 코지로 : 용서없는 진리! 크악 / ......지금 걸로 진짜로 기절했네. / 마슈 : 확실히, 남성과 여성은 싸움의 가치관이 다를 지도 모릅니다. 통계 데이터입니다만 여성에게 있어 경쟁은 일상적인 것이라, 언제까지나 패배를 질질 끌지 않는 듯 합니다. 그런 쓸데없는 칼로리를 쓸 바에야, 좀 더 건설적인 일에 쓰겠다던가. / 마슈도 그런 거야? / 마슈 : 저는......어떨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승패에 가치를 느낄 만큼 경험이 적다고나 할까...... / 오리온 : 저기저기. 얘기하는 건 좋은데, 괜찮아? 저 무서운 사람, 바다로 맹대쉬하고있는데? / 마르타 : 아하하, 눈치챘을 땐 이미 늦었어! 오렴 타라스크, 스크램블라이드, 야! 중생 녀석들아, 나는 이걸로 실례할게! 다음에 만나면 감사인사(お礼参り) 정도는 각오해 두라고! / 마슈 : 아아! 바다를 가르고 용......아니, 거북이......? 미묘하게 지친 표정을 한 대철용(大鉄竜)......? 같은 것이, 휭휭 회전하면서 하늘로! 그야말로 언아이덴티파이드 플라잉 오브젝트네요, 선배! / 내일 조간신문 확정이구만, 저 성녀...... / 마르타 : 아, 그래도 그건 그거고 경단의 답레는 하지요. 우리들은 유리 짐마차에 탄 웃기는 집단으로부터 식료를 구입했습니다만─── 그 다음에 황제라고 자칭하는 파오후를 만나버려서, 남은 절반의 짐을 빌려줘버렸어. 그건 끝내주는 말솜씨였지......그 남자, 대출의 프로야. 심지어 한 번도 갚지 않는 타입의 프로야. 당신들도 조심하세요. 적은 황야에 있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장도의 검사 : 이야 이것 참, 말하는 내용도 뒤숭숭하다 싶더니 공기조차도 이상야릇하다 왔군. 어두침침한 것도 정도가 있지 않나, 이건. / 버서커 중합 지옥 : 그야 요구 더머리 같은 게 메이는 기다, 당연하겄지. 후후, 머신가 요술사씨 이 사름? 딱 봤을 때 현계한 영령도 아이한 같고, 꽤나 어쩜 흑내김 풍기는구마이. 기인 칼, 짊어진 듯 헌디…… 그리 길믄 밭 용시 할 때 방해치 않나? / 장도의 검사 : 이건 또 호되구만. 그리고 날카로워. 혜안이란 그야말로 이를 두고 하는 말. 그쪽의 요괴가 말하는 대로, 난 산 깊숙이 풀이나 뜯어먹으며 세속을 버린 이. 보아하니 이 자리에 있는 이들은 상당한 귀인, 사무라이가 있는 모양인데, 그와 같은 집합 자리에 얼굴을 들이내밀게 되다니, 이야아, 안 어울리는 것도 정도가 있구만. 실로 부끄럽군. / 세이버 엠피레오 : ………………. 다소 실력은 있는 모양이다만 우리들에겐 터무니없이 미치지 못해.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살아있는 자의 목숨을 흔들거리고 있구나. / 캐스터 림보 : 후후후, 여러분 그리 무시하실 일은 아니지요. 이 자야말로 요술사 공 스스로가 직접 골라낸 경호원. / 버서커 중합지옥 : 하아, 그런가. 기골 읎이 양지바른 남자 같고, 흥미 읏구마. / 요술사 : 뭐, 내 손님이다. 히타치의 산에서 변덕으로 주운 떠돌이. 네놈들이 신경 쓸 부분이 아니다. 네놈들 영령 검호에겐 각자의 역할이 있어. 나 또한 호위는 불필요하나 만에 하나를 대비한 고기방패란 녀석이니. / 장도의 검사 : 음. 풀만 먹었다곤 하나 뼈도 육신도 있지. 창의 일격이라면야 이 몸으로 막아보이고 말고. / 버서커 중합지옥 : 하아. 이야기가 안 뒤는구마이. 영령의 창이 맨사뎅이로 막을 수 있다 생각하는 거려나? / 요술사 : 자세를 풀어라, 중합지옥. 손톱을 넣어라. 그 남자는 없는 이라 생각하라. ……알겠나. 쓸데없는 대화는 불필요, 빠르게 스스로의 역할을 이뤄내도록 하라. 죽여라. 영령검호들이여. 죽여라. 새벽을 밝히는 태양처럼, 거짓된 태평을 끝내라. ……나는 염리예토 강림 준비에 들어간다. 뒤는 맡기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아마쿠사 시로 : 그러하다. 기뻐하도록 해라, 드디어 네놈을 쓸 때가 찾아와 준 게다. 등에 맨 긴 장도를 장식품으로 삼는 것도 질렸을 테지. 신멘 무사시가 성에 왔다. 죽여라. 네놈은 그걸 위해서만 존재하는 남자이니라. 시모사의 산에서 만난 순간, 난 그와 같은 생각에 도달했다. 제아무리 묘우진기리 무라마사 따위를 휘두른다 할지라도, 어차피 인간의 업. 검사로서 정상에 섰다는 것도 아니지. ……허나. 네놈은 다르다, 무명의 남자여. 난 이 세상 전부를 증오하는 원념으로 전락했으나――――― 그런 내게도 경의를 표하는 마음이 한 줌 정도는 남아있었지. 이 인간계에 있어서 네놈의 검을 상회하는 마검은 없으니. 신멘 무사시, 두려워할 가치조차 없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무사시 : 분명 그거네, 코타로군이랑 할아버지가 멋있게 몰아붙이자, 요술사가 이제까지를 말하고 자폭했다던가. 어쨌든 서두르지 않으면. 달리―――――어? / ……불꽃 너머에 누가 있어? / 장도의 검사 : 미안하게 됐군. 이 계단은 쓰지 못하외다. 졸자가 이곳에 있는 한. / 무사시 : ―――――당신은. / 장도의 검사 : 음. 지금의 틈으로 거기 있는 소년의 목을 떨굴 수 있었다만, 그 점은 일부러 적당히 흘려보냈지. "신멘 무사시를 베라". 요술사 공으로부터 받은 일에, 그쪽 소년의 목숨은 들어있지 않은지라. / 무사시 : ――――――――――도망쳐, 구다오군. 나에 대한 건 생각하지 말고, 빨리. / ……무사시쨩? / 무사시 : ……믿기지 않아. 이런 장소, 이런 단시간에 두 명이나 만나다니. 저 사무라이, 검성이야. ―――――틀림없이, 나보다 몇 배는 더 강해……! / 불타오르는 화염의 건너편에서―――――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시원스레 자리잡은 검사가 한 명. 그의 모습을, 너는 알고 있다. 그의 이름을, 너는 알고 있다. 하나의 기술을 무궁의 영역까지 끌어올린 남자. 말하길, 날아오르는 제비조차 일순이란 찰나에 몇 번이고 베어낸다는, 두렵기 그지없는 절기의 사용자. 후세에 있어선 실재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말해지는, 그 이름은――――― / 무사시 : ……어디의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나한테 용무가 있는 모양이네? 이 화염 속에서. 얼른 도망치지 않으면 당신의 목숨도 위험한, 이 상황에서. / 장도의 검사 : 음. 졸자도 목숨은 아깝지. 상황은 알고 있고 말고. 귀공과 대결한 뒤, 빠르게 성을 뒤로 하도록 하지. 귀공은 수려하고 아름다운 미녀다만, 여기서 함께 죽을 생각은 없으니. 자세를 갖추시게나, 무사시 공. / 무사시 :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들 죽고 죽일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 장도의 검사 : 없지. 어느 정도는 요술사 공에게 받은 은혜와 의리는 있으나, 그것도 뭐어, 나중에 공양할 물건 하나 정도 바치면 용서 받을 것이외다. 우리들이 대치하는 이유는 하나. 실력에 자신있는 검사가 두 명, 이렇게 만났을 뿐. / 무사시 : ―――――그렇네. 전언철회하겠어. 이 이상 없는 이유네. ……만난 적은 없지만,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운명은 날 따라잡은 모양이야. 그렇다면 여기서 사력을 다할 뿐. ―――――기다리게 했구나, 사사키 코지로. / 사사키 코지로 : ―――――그런가. 난, 그와 같은 이름인 건가. 그렇다면 다시금 이름을 밝히도록 하지. 나야말로 사사키 코지로. 범인은 휘두르지 못할 "장대"를 무기로 삼은 검사이니. 허나 간류는 아닌, 완전한 아류의 검, 부디 용서를. / 무사시 : 유파 운운은 나중에 알아서 붙는 거라 생각하죠. 당신이 코지로라면 그것만으로 좋아. / 사사키 코지로 : 나 또한 마찬가지. 귀공이 뭐하는 자인가, 남자인가 여자인가는 사사로운 일. 그 검이 이천일류라면, 여기서 깨뜨릴 가치는 충분하지. 나의 여정은 공허한 여로였으며, 나의 존재는 공허한 검사였다. 허무한 채로, 환상과 같이, 역사의 틈새에서 그저―――――날아다니는 제비를 벨 참격을 극에 달하게 할 뿐. 그러나 무사시. 허나 무사시여. 지금, 내 눈앞에는 아름다운 꽃이 있다. / 장소도 관계 없다. 시간도 관계 없다. 싸울 의미조차 없다 하더라도. 그런 건, 이 둘에겐 전혀 필요가 없다. 너는 그와 같이 직감할 테지. 왜냐하면, 이 둘이 이리 만나고 만다면……! / 사사키 코지로 : 무사시가 드디어 코지로와 만나고 말았다면――――― 일어날 일 따위, 단 하나밖에 없을 테지. / 무사시 : 응, 그렇네. 맞아. 정말 네가 말하는 대로! / 무사시&사사키 코지로 : "이는 즉! 영령이 아니며, 검호가 아닌! 우리들 두 마리의 검귀! 영혼을 떨게 하는 결투! 공전절후, 경천동지, 이거야말로 우리가 우리라는 증거! 이것이야말로―――――진정한 진검승부니라!!"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단 한 번뿐인 접전. 동시에 그건 무한으로도 통하는 검극이다. 단 둘 뿐이서, 양자는 언제까지나 죽고 죽일 테지. 영원, 무한이 계속하는 일합을 반복한다. 끝은 없다. 이곳은 세계도 아니며, 사상으로서 편찬된 것도 아니라면, 전정된 것도 아니다. 세계와 꿈의 틈새의, 그걸 잇는 더한 틈새. 무한과 영이 교차하는 불가능지대. 그럼에도. 그럼에도. 이곳에는……또 한 명, 그들을 지켜보는 자가 있다. (챙) / ――――――――――너가 있다. 너는 볼 테지. 영겁이 계속되는 듯한 단 한 번뿐인 기적의 검극, 그 결말을. 강자들 간의, 꿈의 끝. 승자는 오로지 하나. 그렇다면 너는 누구를 보는가. 곁에 서서, 살아남은 채 미소짓는 검사는 어느 쪽인가. 자아. 누구를――――― 너의 그 눈동자는, 바라볼 것인가. / 무사시! / 그렇다면 여기서 결정되었다! 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금, 무한의 검을 영의 검이 타파할지니! / 무사시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고하도록 하라. 운명과도 같이 드디어 만난 둘에게, 이별의 때를. / ―――――승부 났다. 승자, 신멘 무사시 하루노부! / 사사키 코지로 : …………아아. 실로, 만족스런 한 때였다. 그 쪽도 그랬기를 빌고 싶군. 신멘 무사시 하루노부 공. 이 감개, 이 확실한 손맛을 가지고, 나는 앞으로 가도록 하지. 혹은 빛조차 비추지 않는 틈새로 사라져, 거기서 끝일지도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그렇구만. 편찬사상이라 했던가? 인리에 붙어있는 좌에 새겨진 이들 중, 단 한 명이어도 좋아. 나와 같은 남자가 있다면, 이 한 때의 풍미를 전하고 싶군 그래. 아아, 실로. 실로, 화려한 천원의 꽃과도 같은 여자로구나. 무사시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무사시쨩! 정신 차리고, 눈을 떠줘……! / 무사시 : …………응. 크, 윽. 아아, 정신을 잃고 있었던 거네, 나. ……그 말은 어어……그 검사는, 벌써 갔어? 으응.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간 거네. 만약 살아있었으면 내가 자는 얼굴을 보고 웃고 있을 걸. 그런가, 사사키 코지로. 저런 검사인가아. 불꽃이 상당히 에워싸버렸네. ……구다오군……. 고마워. 너한테 영향을 받아서 정의의 사자인 척 해본 건 좋았지만……. 최후엔 결국 이렇게 검으로 죽는 모양입니다. 응. 이것도―――――나 답다면야 나다우려나. / 약한 소리를 하다니 답지 않아 빨리, 여길 나가자 / 무사시 : ……응. 응. 불타오르는 성에서 싸운다니 제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지, 도망칠 수 없게 돼서 쓰러진다니 바보 같아. 하지만, 응. 실은 있지, 나. 나 자신의 결말을 받아들이겠다 그리 결정해버렸거든. 오늘 아침이었던가아, 하늘을 보면서……. 공의 좌―――――영(제로)에 도달했다면, 평소 하지 않는 일도 해보자고. 사람에게 지적받건,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건 상관없으니, 그건 뭐 아주 그냥 마음껏 해볼까나, 해서. 하지만 있지……역시, 하루아침에 무엇이건 간에 잘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고……. 전부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니, 생각조차 못했어. 설마 이리 될 줄은. 내 전부, 넌 끝까지 지켜봐주었으려나? 그러니――――― 적어도의 사례로, 있잖아―――――괜찮겠지? 에잇! / (휙) 어, 어, 어!? 성 밖으로……던저졌어!? / 무사시 : 안녕히! ……고마워, 구다오! / 후마 코타로 : ……큭! 구다오 공! 어, 어째서 천수에서 뛰어내려온 겁니까!? 간신히 받은 건 좋았지만, 제가 여기 없었으면! / 천수에 돌아가지 않으면……! 무사시쨩이, 아직 저 안에! / 후마 코타로 : !? / 무사시 : 괜찮, 겠……지……? 코타로군이나 무라마사 할아버지가……분명……. 널 받아 줄 거야……. 하아. 이걸로 여행도 끝, 이려나. 영에 도달했다. 나, 목표로 삼던 걸 결국 찾아냈다. 찾아내버렸으면…… 응, 여기서 끝. 영의 경지로 도달했다면, 더 이상 할 게 없는 걸. 내가 돌아가도 되는 세계는, 이미 없어져버렸고. 전부 거품과 같은 꿈처럼. …………후회는, 없어. 없을 텐데……. 화염을 보면서 사라진단 건, 뭔가……. 싫다……. 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욕심꾸러기구나. 마지막에 보는 광경은……모처럼이면, 응――――― ―――――최고로, 푸른 하늘이 좋았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장도의 검사 : 노인장. 레이간도에 머무르기엔 10년 정도 빠르지 않는가. 꽤나 시들어진 듯 하오만, 연령은 아직 육십조차 달하지 않을 테지? / 노인 : …………늦어, 늦다. 늦다고. 늦어버린 나의 운명아. / 장도의 검사 : 면목 없군. 허나, 때에 맞춘 듯 해 다행다행. / 노인 : 맞췄을까 보냐. 드디어 난 죽음을 앞에 둔 채 어미에 대한 걸 생각하고 있었다 이 놈아. / 장도의 검사 : 어머니를 되돌아볼 줄은, 후후, 신멘 무사시 공은 생각 외로 상냥한 분인 모양이오. / 노인 :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고, 나의 운명. 그건 그렇고, 여기까지 잘 와주었도다. 기다렸다. 기다렸다고. 설마 이 몸 쪽이 기다리게 될 줄은. 허나, 나의 무념은 달성되지 않을 테지. 보도록 해라, 이 손으로는 검 두 자루를 휘두르는 것도 이루지 못하니. 미안하다. 미안하구나, 용서해라. 용서해 다오――――― / 장도의 검사 : 용서고 뭐고. 얼굴을 들어주시게나, 노인장. 좋은 장소에 틀어박혔구만, 노인장. 속세의 온갖 자질구레한 일들로부터 떨어져나온 것만 같으이. 평온하게 세월을 보내 최후를 맞이할 거라면, 나 또한 이와 같은 사당을 고를 테지. 실로, 고요하군. 시정 거리의 싸움도 없이, 유유자적히 시간만이 지나간다. 내가 손에 넣었던 것과는 다른 경지에, 귀공은 도달한 듯이 보이네만. / 노인 : 하하하. 하하. …………무슨 말을 하려나 했더니만, 유택에 대한 평가라니 이건 또 참. 아첨이 서툴구나, 나의 운명. 정적인 풍류에 대한 소양을 다소 겸비한 모양이다만, 뭐얼, 여긴 무덤이다. 나라는 남자가 살면서 죽는 무덤이다. 이오리도 잘 컸다. 미키노스케의 몫까지 훌륭해져 가지고, 공직에서 가신들의 우두머리를 하고 있다나 뭐라나……. 이 몸은, 죽는다. 고로. 이 몸은, 널 기다리고 있던 거다. 나의 운명인 남자여. 허나―――――꽤나 용모가 수려한 검사도 다 있군. 시원한 바람이 인간의 형태를 취한 것만 같이, 꽤나 아름다운 검을 쓰는 걸 테지, 나의 운명이여. / 장도의 검사 : 아름답다, 고. 나와 달리 귀공은 아첨이 능숙한 게로군. 나 따위, 사람의 시야가 닿지 않을 산 속에서, 그저 칼 하나만 휘두르는데 전념해온 별난 남자에 불과하지. 검사이긴 하다. 허나, 검호 운운은 도저히 말할 수 없는 몸. / 노인 : 검호인가. 그와 같이 부르는 자도…… 뭐어, 없지는 않았다만……하지만, 크크큭. 호라니 그건 또 요란스럽기 그지없군. 단순한 인간, 단순한 노인을 두고 호도 뭐도 없겠지. / 장도의 검사 : 호라는 한 문자, 귀공이라면 과장이고 뭣고 없을 테지. 수많은 전설을 남길 터인 신멘 무사시라면 충분히. 신멘 무사시, 미야모토 무사시. 검사라면 그 용명에 마음을 애태우지 않을 이는 없으니, 나 또한 목표로 삼으리라는 아이들도 적지 않게 나올 것이야. 노인장, 귀공은 그런 전설이 될 테지. / 노인 : …………전설. 전설, 인가. 이 몸은, 단순한 노야다. 젊은 적엔 한없이 난폭하게, 늙은 뒤엔 현명하게 행동하고자 했다만……. 결국엔 이거다, 네가 보는 모습이 이 나다. 혼자서 죽어가는 노야에 불과한 게다. / 장도의 검사 : ――――――――――. / 노인 : 그리 말했지만, 뭐어, 한 명이나 두 명쯤. 조금 정도는. 손을 건네오는 자도 있었다. 설교를 좋아하는 어느 스님인 노인장도 있었고. 걸핏하면 따라다니는 꼬맹이니 계집애도 때론 있었지. ……. 그렇기에 이 몸은 살았던 거다. 사람은 결국, 혼자선 살아가지 못 해. 요컨대, 그걸 알았을 때엔 이미 나 혼자뿐…… 이건 그런 이야기인 거다. 할아범의 재미없는 푸념인 게지. / 장도의 검사 : 아니, 그건 다소 이치가 어긋나지 않은가. 귀공 자신이 아까 입에 담은 것처럼 미야모토 이오리 공을 키워냈고, 이천일류도 또한 세상에 남겨졌다. 레이간도에 앉아있는 귀공은 나홀로라 할 지라도, 무사시라는 인간은 세상에 흔적을 남겨, 죽은 후에도 그건 널리널리 퍼져 갈 테지. 내겐―――――그런 고귀한 것이 없다. 그저, 나의 몸과 기술만이 존재하니. 죽으면 거품처럼 사라질 뿐. / 노인 : …………이건 노인의 단순한 푸념이라고? 그만해다오. 왜 네가 그런 얼굴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냐. 슬픈 이야길랑 하지 말거라. 나의 호적수로 일컬어져야 할 우아한 검사, 바람과도 같은 남자여. 이번 생에는 이루지 못했으나…………. 언젠가 어딘가에 있는 좀 더 다른 무대에서……. 그도 아님, 아아, 정녕 이곳이 지옥이었더라면. 요괴의 고기를 집어먹어서라도 일어서서……. 칼을, 나눴을 것을……! / 장도의 검사 : 그리 걱정치 말게나. 비탄할 필요 따위 먼지 한 톨 조차도 없으니. / 노인 : 뭐라…………? / 장도의 검사 : 이제 막 조금 전에, 난 확실히 무사시와 대결했었다. 진정한 이천일류가 어떠한 것인지를 똑똑히 보았다. 고로 노인장, 그리 걱정치 말게나. 신멘 무사시는―――――내 앞에서, 훌륭히 영의 지점에 도달했도다. / 노인 : ――――――――――. 그런가. …………아아, 네가 그리 말한다면 믿도록 하마. 무사시는 공의 좌에 도달해 영을 알았다. 그런 게구나. 그런……게로구나, 나의 운명. 사사키 코지로여. 그건, 좋은…………이야기다………………. 실로, 실로……. 이 몸의 영혼을 진정시키기에 어울리는, 좋은 이야기……로구, 나……. / 장도의 검사 : 작별이다 무사시, 작별이다 신멘 무사시노카미 후지와라노 하루노부. 단 한 번도 만났던 적따위 없을 터인, 나의 생애 최고의 숙적들이여. 작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마슈 : 여러분, 견본이 도착했어요─! / 우시와카마루 : 왔습니까. 이번엔 제가 구성을 담당, 덤으로 표지도 고안했습니다. / 로빈 후드 : 헤─에. 나는 완전히, 서번트 모델 촬영만 도맡아서 잘 모르는겠데……. / 잔느 얼터 : 이번엔 왕도 배틀물에 도전했어. 서번트라면 지상 최강을 노리는 법이잖아? / 로빈 후드 : 아니 / 우시와카마루 : 바로 그렇습니다!! / 그래? / 마슈 : 으음, 제각기, 다르다고밖에……. / 잔느 얼터 : 그것보다 오픈이나 하자, 오픈. 하·나·둘……! / (부스럭) / (펄럭) / 잔느 얼터 : 괜찮아 보이네. 미스도 없어 보여. 좋았어, 서번페스 회장으로 출발하자! / 마슈 : 그러면, 저는 다른 서클 분들께 인사드리러 갈게요. / 잔느 얼터 : 난 취재 갔다 올게. 좀 이따가 돌아올 거니까, 그때까지 판매원 맡길게. / 우시와카마루 : 맡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 검은 수염 : 얏호─, 마스터 공. 동인지, 안 늦었소이까? ……엄머, 진짜로 안 늦으셨네!? / 우시와카마루 : 한 권, 어떠십니까? / (펄럭) / 검은 수염 : 받아보겠소이다. 흠흠……. / 로빈 후드 : 어때, 검은 수염 아재. / 검은 수염 : 표지는 좋은데, 주인공이 싸우는 동기를 영 모르겠소이다. / 우시와카마루 : 그렇군요. 주인공 마르타 씨는 매력적입니다만……. 다른 캐릭터와 인연이 일절 없으므로, 싸움을 걸기만 합니다. 이건 구성을 담당한 제 미스입니다. 시무룩. / 검은 수염 : 그렇지만, 컷 센스는 결코 나쁘지 않구려. 그리고 마지막 마르타 공과 정체불명 검호의 일기토는 개쩔고, 숭고해라……. 그러면, 받아두겠소이다─! / 마르타 : 어머? 이 책……. 아아, 분명 나를 모델로 삼은 책이었지. 한 권 살 수 있을까? / 사사키 코지로 : 그러면 소인도 한 권. / 로빈 후드 : 그, 그려. 고맙수다. / (펄럭) / 마르타 : ……흠, 흠흠흠. ……왜 마지막이 맨손맞짱이 아니라, 모노호시자오를 든 검호와 일기토를 하는지 묻고 싶은데. / 사사키 코지로 : 무기를 지니지 않은 상대와의 싸움이라면 일반적인 학살이 되겠거늘, 이거 참. 확실히 마르타 공의 주먹이라면 어떠한 명검보다도 뛰어난 것이지. 그리고 예상대로, 소인의 검로를 파악하여 칼날잡기, 연이어 악력으로써 도신을 부러뜨린 후 데스 태클. 하하하. 이거, 소인 완전 사망 코스 아닌지? 안면은커녕 상반신 다져진 거 아닌지? / 마르타 : 그럴 리가 없잖아, 제대로 나라는 걸 묘사해뒀거든! 마운트 따내면 당연히 봐주지. 이거 봐! 기브업 하는지 마는지 잘 물어봐 주잖아! 어……. 잠깐, 괜찮을까 (플레이어)? 이 라스트 전개, 마운트 따내고서, 왜 내가 도리어 당하고 있어? 이 돌팔이 사무라이한테, 그만한 완력은 없을 것 같은데요…… / 사사키 코지로 : 마르타 공께선 유술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는지? 지금은 스포츠화 했으나, 원래는 접전을 벌일 때, 갑주를 걸친 채로 달라붙어, 살아남기 위한 기술이었소. 사무라이라면 최저한의 야와라(柔)는 소양인 법. 방심한 마르타 공이라면 한 번 정도는, 어떨런지. / 마르타 : 읏……! 비치 좀 가자, 비치! 이 만화대로 될지 시험해 보자고! 천사도 암 록을 걸어버리신 야곱 님의 격투술이거든!? 동양의, 아니, 네 수상한 유도에 당할 리가 없다고! / 사사키 코지로 : 하하하. 사양하겠소. 소인, 아직 퇴거하고 싶지 않소이다. 실례! / (코지로 도주) / 마르타 : 잠깐, 기다려, 기다리라고───! 미안, 이거 책 값! 재밌었어, 속편도 기대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빌드어퍼 마르타 / 서번트로 소환된 이상, 최강을 노리지 않는 이는 한 사람도 없드앗! 남국의 해변에서, 맨손맞짱 토너먼트가 발발한다……! 참가할 생각이 없던 마르타였으나, 도둑맞은 홀리 너클을 되찾기 위하여, 하는 수 없이 이 싸움에 참가하기로 한다. 「그래 좋아! 싸그리 참회시켜줄게!」 비행 제비 우시와카, 무토도리(無刀取り) 야규, 왕권 베오울프, 온갖 강적(친구)과의 격투를 거쳐, 최후에 맞서는 자는 간류 사사키 코지로……!「격류에 대항하려면 유함, 그런 것이외다」격권을 차례차례 회피당해, 궁지에 몰린 마르타는 급기야 마을소녀 시절에 만들어낸, 다시는 쓸 일이 없었을 터인 비기를 해방한다……! 더해서, 아쉽게도 여기서 페이지가 끊겼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동인지 예장 설명

*48 고르돌프 : 므으...... '다섯 보물'...... 네 개까지는 모았지만, 최후의 하나의 정보가 전혀 없다니...... 애초에 뭐냔 말이다, '제비의 자안패'라는 건! 왜 제비의 둥지에 조개가 들어있는건가! 제비집을 식재로 쓰는 일도 있지만, 설마 '조개류처럼 먹을 수 있는 제비' 라는건가!? / 타마모 : 거기까지 재치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 나오는 '다섯 보물'은,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없는 희소한 물건' 인 것에 의미가 있는 것. 제비의 자안패는 '제비가 어쩌다가 조개를 주워다가 둥지에 옳겨, 그 조개가 둥지의 토대가 되었다' 정도의 것. 다섯 보물 중에서는 비교적 현실미가 있는 일품이에요. 그 '어쩌다가' 에 마주칠 수 있을까는 운 맡김이지만요. / 디어뮈드 : 즉 '우연히 생겨나는것이며, 필연으로는 손에 넣을 수 없는 것' 이라는 것이군요. 운에 맡기는 거라면 어렵게 생각해도 별 수 없습니다. 마스터. 여기선 한 번, 온천에서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오는건 어떠신지요? / 포우 : 포우, 포우! / (이동) / ...... 그렇게 해서 온천 하러 온거야. / 코지로 : 과연, 여관을 위해 그런 일을. 그 마음가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구려. 이야아, 소인 따위 엔마정의 궁지를 꿈에도 모른채, 대낮부터 온천삼매의 느긋함이라니. 여러분의 분투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가을 하늘의 조개구름 정도이외다. 핫 핫 핫 하. / 포우 : 포포포포. / 코지로 : 하지만...... 다섯 보물, 이외까. 실로 어려운 이야기올시다. 게다가 이상하기도 하구려. 타케토리모노가타리, 였소? 영감 밑에서 자란 공주는, 수도에서 온 다섯 구혼자들에게 이리 고했소. '저 같은 혈통도 모르는 공주를 원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를 아내로 삼으시려거든, 결코 변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해요' 라고. 그 사랑의 증표가 '이 세상에 둘도없는 다섯 보물'을 가져오는 것. 다섯 구혼자들은 각자의 생각을 품고 보물을 찾았으나------ -단 한 명도, 보물을 가져온 자는 없었다- 타케토리 영감의 댁에는 보물은 단 하나도 모이지 않았을 터이지만, 과연. / (그거, 설마---------) / 코지로 : 하지만, 옛날 이야기와 같은 시련을 받았다고는...... 그래서는 온천에 들어올 여유도 없다는 것. 소인도 힘이 되고 싶소만, 소인 따위 결국 보잘것 없는 말단 사무라이. 여러분과 같이 하늘을 날거나 빛을 쏘거나 하는 건 무리한 이야기. 고작해야 할 수 있는 거라고 하면, 이 자패를 울리면서, 여러분의 무사를 기원할 정도이외다. 이야아, 면목없소, 면목없소. / ------------어이 / 코지로 : 이런. 어쩐 일이시오 리츠카 공. 소인의, 세상에서도 보기드문 조개장식이 뭔가? (엄근진) / 포우 : 포우, 포포-우! / 코지로 : 핫 핫 하. 용서하시오, 소인도 장난이 지나쳤구려. 왜 저같이 하찮은 서번트가 엔마정에 헤매들어왔는가, 불가사의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이런 연이었구려, 라고 겨우 납득했소. '제비의 자안패' 넘겨드리지요. / 그 전에 승부다! 라든가 말 안해? / 코지로 : 조개 하나 둘러싸고 싸울 정도로 빈곤한 것도 아니며, 조개 하나를 이유로 결투를 할 정도로 싸구려도 아니오. 소인은 슬슬 나가도록 하겠소. 신경쓰인다고 하면, 그렇구려...... 여주인과 시합을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일까. 나의 비검이 그 참새에게 통할지 통하지 않을지...... 흥미는 끊이지 않지만, 아니, 유감, 유감. (나가는 코지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마슈 : 그 사이타마가 부활했다…… 라고요? / 다 빈치 : 그래, 그 유신도시였나? 확실히 소멸을 확인한 특이점이었을 텐데……. / 그 사이타마가……? MISO 포테이토, FUKAYA 파…… 유신 만쥬…… / 시온 : 과거 데이터와 좌표도 일치하고 있으니 틀림없습니다. 귀를 의심하는 것도 지당하지만 그건 단축(숏컷)하기로. 30분 동안 잔뜩 여러분 몫까지 제가 해 뒀으니까요. / 마슈 : 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조사를 하자는 이야기가 된 거군요. / 다 빈치 : 특이점을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조사에 갈 멤버를 선정했는데……. / 사카모토 료마 : 우리가 레이시프트할 수 없는 건 뭐가 원인일까? / 시온 : 네, 아무래도 지난번 이 특이점에 침입했던 서번트의 영기는 튕겨 나가는 모양이에요. 내부의 프로텍트네요. 조사 중이지만 바로 해결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지난번 멤버와는 다른 팀을 보낼까 합니다. / 오키타 소지 : 어― 뭔가요, 그게. 모처럼 오키타 씨 대승리할 예정이었는데. / 다 빈치 : 그런고로 동행할 수 있는 조건에 들어맞는 사이타마에 가 본 적 없는 서번트를 선정했어. 들어와 줄래? / 헥토르 : 네네, 시간이 남는 아저씨야~. 요새 운동 부족이니 늙다리 나름대로 열심히 해 볼게. / 코지로 : 하하, 헥토르 공은 너무 겸손하군. 귀공이 늙다리라면 소인은 마을 사람A 정도 되려나? 특이점 지역은 일본, 무사시노쿠니라고 들었다. 그 지역의 서번트가 한 기 정도는 있어야겠지. / 마슈 : 헥토르 씨에 코지로 씨인가요. / 오키타 소지 : 드문 조합이네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둘 다 마스터의 호위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해. / 오카다 이조 : 허― 사사키의 코지로라잉. 뭐, 호위 실력은 내 쪽이 위라고 생각한당께. / 오료 씨 : 너 같은 개허접 마이너 히토키리보다 사사키 어쩌고 쪽이 당연히 낫지. 간류지마라고, 그 간류지마, 오료 씨의 마음보다 넓은 세토 내해의 명소다. / 코지로 : 핫핫하, 그렇게 칭찬받으면 약간 진정이 안 되는구려. / 헥토르 : 그래서 동행하는 건 아저씨랑 코지로 나리뿐인가? / 오다 킷포시 : 오래 기다렸지! 그리고 나, 오다 킷포시다! / 마슈 : 어? 하지만 노부나가 씨는 지난번 사이타마에……. / 오다 킷포시 : 그게 나도 신기하긴 한데 말이지. 시끄러운 나랑 마왕인 나는 간 걸로 되어 있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는 취급이거든, 이게. 뭐, 그 녀석들이랑 난 가까운 듯하면서 상당히 거리가 멀거든. / 오키타 소지 : 그, 그럴 수가, 말도 안 돼. 아뇨, 확실히 킷포시 씨는 놋부처럼 바보 같은 느낌이 안 들지도 않는데요. / 오다 킷포시 : 핫핫하! 바보 취급하는 건 알겠군, 히토키리. / 마슈 : 그럼 킷포시 씨를 더해 3명인가요. / 오다 킷포시 : 어이쿠, 미안하지만 내가 데려온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어이, 너, 인사 정도는 하지 그러냐. / 에미야 얼터 : 같은 조직의 서번트다. 인사할 필요는 없어. 브리핑이 끝나는 대로 일을 시작할 뿐이다. / 오키타 소지 : 에미야 얼터 씨인가요. 아니, 놋부가 아니라 킷포시 씨, 데려왔다니 아는 사이였나요? / 오다 킷포시 : 으하하하하하! 이 녀석이랑은 가끔 술을 마시는 사이지. 늘 이런 가신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지. / 에미야 얼터 : 미안하지만 상사는 갖지 않는 프리랜서다. 기업에서 근무할 생각은 없다. 하물며 노부나가 공의 밑이라니 무리난제의 안건이 뻔히 보인다. 블랙인 건 리큐 거사 정도만 있으면 충분해. / 오다 킷포시 : 물론 무리난제도 유능하다고 예상했기에 주는 것이지. 뭐, 그건 다음 기회로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그렇지……요전번 일 말인데. 자백하자면, 나는 기뻤다. 네가 시간을 달라고 말했을 때다. 네가 친구를 배려해주다니 말야.』「……카린의 일?」『아아……응. 그거다. 하하, 그 시끄러운 애 말이다. ……울지도 웃지도 않고, 항상 피투성이 인형 같았던 그 쬐그만 에리세가, 성장했구나 싶어서……감격했다고. ……있지, 친구는 말야, 소중히 하렴. 나는 지키지 못했어. 아무도…….』「마키 씨……어디 다치신 건가요? 느낌이 이상하다고요?」핵심에 닿을 것 같은 말이었지만, 나는 견디지 못하고 묻고 말았다. 영상이 없어도 예상이 갔다. 얕은 호흡. 늦은 반응. 출혈성 쇼크 상태에 빠졌으면서, 약물이나 마술로 억지로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 페이트 레퀴엠의 내용

*51 『……뭐, 조금 당해버렸어. 그렇게 아프진 않아. 너는 무사한 모양이라 다행이야.』조율이 어긋난 악기처럼 목소리의 높낮이가 비틀렸다. 팔찌(토르크)에 손을 가져가 어떻게든 통신의 정밀도를 높여보려고 했지만, 거의 효과가 느껴지지 않았다. 눈 아래에 펼쳐진 마을에서 숲으로 변질된 것 같은 장소를 찾아내려고 애썼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보이저의 손가락을 꼭 쥐면서, 나는 공포로 떨었다. 「마키 씨, ≪도쿄≫를 봤어요……하늘에서.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그렇구나……이제 가르쳐줘야만 하겠, 네. 에리세……더이상 인형이 아닌걸.』숨을 몰아쉬면서, 망설이면서도 그녀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너에게서 ≪도쿄≫의 기억을 빼앗은 건, 치토세도, 검은 개도 아니야. 우츠미다. 네 아버지가 "레테의 강물"을 너에게 마시게 했다. 너무한 녀석이야, 정말인지. ……아아, 미안. 나는 역시 떠올리게 하고 싶지 않아. 정 알고싶다면 치토세나 루키우스한테 물어봐라. 하지만 물어보면, 그 때는 정말로 네 적이 될 거야…….』「마키 씨……도망칠 수 있다면. 도망치세요! 마키 씨!?」 『……다만, 그렇다고 해도, 한 가지 전해야만 할 게 있다. 네가 모자이크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건……네가, 우츠미와 나미의 딸이기 때문이다. 네가 인간인 아버지와, 서번트인 어머니를 가진, 기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는 인간이다. 인간인 거야. 내가 보증할게.』(……!) 내가, 뭐라고……? 내가……인간과……서번트의……? 『그걸 알면서도 후유키를 향하겠다면, 가라 에리세. 힘껏 해봐.』 나는 몇 번이나 그녀를 향해 계속해서 외쳤지만, 전부 헛수고로 끝났다. 높낮이가 흐트러진 그녀의 목소리만이 일방적으로 이쪽에 들려왔다.『―――에리세……에리세……? 틀렸어, 통신이 망가졌다. 제길, 또인가―――.』목소리가 한층 멀어져갔다. 아무리 음량을 올려도 바람을 가르는 소리에 지워져버릴 것 같았다. 이미 그녀의 혼잣말만이 띄엄띄엄 들려오게 되었다. 차라리 아예 들리지 않았으면. 나는 입술을 깨물었다. 『……이제 틀린 걸까……아아~~역시 아파……아파……아픈걸……. 저기, 한순간에 끝내주지 않을래?』 (…………?)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녀의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에게. 『―――호오. 하지만 말이외다, 유키카 공―――.』 그녀의 바로 옆에서, 고풍스러운 말투의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키의……서번트의 목소리……?) 남성은 내가 모르는 이름을 부르면서,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느긋한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이 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진 공간을 베어내면 안 될 이유도 없소이다. 생각치도 못한 활로가 열릴지도 모르는 일이니.』『하아……츠다 씨 말이지……항상 장난으로 들리지 않는다구. 츠다 씨의 농담은……. 살아남다 보면 좋은 일도 있을 거라더니……. 덕분에 나……외톨이가 되어버려서, 이런 곳까지 와버렸잖아…….』희미하게 웃는 듯한, 흐느끼는 듯한 그녀의 토로를 들으면서, 나는 그저 양손으로 얼굴을 덮은 채 어깨를 떨며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유키카 공의 호기심에 어울려 따라온 오랜 동서행각도 정취 깊은 것이었소만은. 그러한 여행은, 일개 은거인으로서는 좀처럼 이룰 수 있는 게 아니었소이다.』『후훗……잘도 말하네……이 사무라이 님은…….』- 페이트 레퀴엠의 내용

*52 사실은 말이야, 저 사무라이 씨한테 츠다 씨라고 불러 봤는데 왠지 얼버무리더라. 사무라이 씨가 말하길, 글쎄다― 이 몸은 연유도 내력도 몽롱한 한 기의 서번트, 사사키 코지로. 그걸로 충분하겠지. 우리의 마스터 앞에서는 말이다. 라네. 하아……묻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우츠미 에리세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3 그날 무사시가 죽은 레이간도를 한 검사가 찾았다. / 신멘 무시시. 그 생애에서는 백전백승, 검술에서는 불패. / 그것은 바로 못 이긴다고 알면 결코 정면으로 안 싸웠으니까. 무사시의 병법. 본받고 싶었지. / 스승님과 아는 사이이신가요? / 음... 꽤 옜날에 번의 며예를 걸고 시합을한 사이였지. 녀석의 기가 막힌 작전에 지고 말았다. 하늘과 땅뿐 아니라 시간의 이치마저 다루더군. 그거 참 날렵하고 훌륭한 솜씨였어. / 그건 어디에서... / 간류섬 / 소년의 뇌리를 스친 것은 바로 스스의 회고담. 자신과 필적하는 검사와의 사투. 무대로 쓰인 작은 섬의 이름은. / 저를! 제자로 받아주세요! / 어째서? / 무사시가 두려워했던 검이니까요. / 알았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54 사제 대결 : 양부에 대한 전벌로써, 그리고 한 사람의 검사로서 긍지를 보이기 위해 이오리는 여자 무사시와의 승부를 요청했다. 초현실적인 의식이 만들어 준 처음이자 마지막 진검승부는 이오리의 비기--- 스승의 호적수에게 전수받은 절기를 한 자루의 검이 아니라 두 자루의 검으로 쓰는 비장의 수단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으로 결착을 지었다. 밝은 표정으로 떠나는 또 한명의 스승을, 조용히 배웅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55 이거야 원. 그 자의 이도류라니 놀라울 따름이야! 나조차도 그런 수는 생각도 못 했어! 그야말로 절교절기, 훌륭한 천의무봉. 훌륭하다. 미야모토 이오리! 하지만 숙적의 비검을 쓰다니, 너무하지 않아? 두 스승에게 양다리를 걸친 거잖아~! 남자 쪽 무사시에게 좀 동정이 가려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이ㅡ 내용

*56 나스 :이 어쌔신이라고 할까 코지로라고 하는 인물은, 혹 인류 최강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오로지 산속에서 검을 휘두르는 것에 몰두해, 그 이외에 흥미가 없는 남자였기 때문에. 게다가 거기서 체득 한 검 기술을 누구에게도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확실히 "무명 무의미". 「그런 인간 세상에 상당히 있지 않아?」라고 하는 인간 문화재적인 일념이, 사람들의 희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보구에 대항하는 필살기술을 낳기에 이르렀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57 순수한 검기만으로 따지면, 이번회 성배전쟁 중 최고의 서번트이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58 류도사라는 서번트 킬러의 지형과 캐스터가 만들어낸 대마술(對魔術)의 방어결계는 마술 · 보구를 대폭적으로 삭감시켜버리기 때문에, 강력한 보구가 아니면 치명상은 입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양자의 싸움은 검기에 의해 갈리는 부분이 커지는 것은 명백. 지형 효과에 의해 저격이 봉해진 아쳐가 약간 불리할까요……? - 타입문 더블 마니악스에 실린 지상 8회 대결 中, 아쳐 VS 어쌔신

*59 그러나 다른 사람은 모른다.이 곳은 이미 5번의 싸움을 버텨냈고, 그 때마다 사투가 펼쳐졌던 것을. 류도사에 도전한 수많은 서번트. 버서커, 랜서, 라이더, 세이버, 아쳐. 그 다섯을 전부 격퇴한 마인이 있기에, 산문은 평온하게 어둠을 탐할 수 있는 것이다. - 무한의 검제 루트, 나레이션

*60 가공의 검사. 보구를 가지지 않은 채, 영령과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검호.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1 어쌔신의 참격은, 솔직히 이해조차 할 수 없다. 다소 소양이 있는 정도인 내 눈으로는, 이미 빠르니 날카롭니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녀석의 검무에 넋을 잃은 것이다. 춤추는 듯한 쌍검의 궤적.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어쌔신의 검격을, 나도 그럭저럭 도달할 것 같은 기량으로, 아쳐는 대항하고 있었다. ……자백하자면, 동경했다고 해도 좋다. 재능이나 천부적인 것에 좌우되지 않는, 강철의 의사로 담금질해낸 기량만으로, 녀석은 어쌔신의 마검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2 수십 번째가 되는 세이버의 파고 들기. 5척이 넘는 장도를 어렵지 않게 휘둘러, 세이버의 진격을 막아내는 어새신. 아니, 그것은 막아낸다, 라는 간단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이버의 검극이 번개라면, 어새신의 장도는 질풍이었다. 빠르기, 무게로는 세이버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낭창낭창한 궤적은 세이버의 일격을 전부 받아서 흘려낸다. 그리고 되돌아오는 칼날은 속도를 더해, 돌풍이 되어 세이버의 목으로 뒤집혀 달려든다. ---그 일격을 종이 한 장 차로 피하면서 파고드는 세이버에게, 피했을 터인 장도가 지체 없이 되돌아오는 것이다. 직선적인 세이버의 검술에 비해, 어새신의 검술은 곡선을 그린다. 어새신의 칼끝은 우아하긴 하지만, 호를 그리기 위한 최단거리가 아니다. 그렇다면 직선인 세이버의 검술에 늦어지지 않을 수 없는데도, 그 차를 제로무로 할 정도의 무언가가 어새신에게는 있었다.「큭----!」 파고 드는 발이 멈춘다. 다시 베어 오는 장도에 검이 늦는다. 피하기 위해서는 물러날 수 밖에 없다, 하고 순간적으로 후퇴한다.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로 아름다운 어새신의 검술은, 동시에,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것이 곤란할 정도의 속도였다. 그 모순은 어새신의 기량에 의한 것인가, 머리 위의 적에게 덤벼드는 자신의 불리한 상황 때문인가. 확실한 분석도 되지 않은 채, 추격해 오는 어새신의 장도를 피하고, 목을 찌르러 오는 칼끝을 검으로 튕겨낸다.「윽----」 주위에 주의가 미치자, 더욱 몇 단 후퇴해 있다. 저 정도의 장도다. 한 번 막아내면 간격 안으로 들어가는 건 손쉬운데도, 아무리 해도 그게 불가능하다. 탁월한 적의 기량과,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 여기가 평지였다면, 저 장도에 이 정도로 고전하는 일도 없겠지, 하고 세이버는 입술을 깨문다.「---정말이지 싸우기 힘들군. 보이지 않는 검이라는 게 이 정도로 성가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새신은 부동이다. 그에게 있어서, 이건 방어전에 지나지 않는다. 후퇴하는 세이버를 무리하게 추격할 필요도 없고, 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유리함을 버릴 리가 없다. 「……흠. 보아하니 카타나를 본 것조차 처음이지? 내 검술은 사도(邪道)라서 말이지, 보통 사람이라면 거의 일격에 목을 떨구지. 그걸 이렇게까지 막아내다니, 기쁘군, 세이버」「덧붙이지면, 치고 들어오는 것도 멋지다. 그 작은 몸으로 이 정도 검극을 행하는 이상, 필시 완벽하게 단련된 전신이겠지」추격할 필요도 없기 때문인가, 어새신은 여유 있게 세이버를 관찰한다. 힘을 잃고, 흔들리는 칼끝. 그걸 틈으로 보고 파고 드는 건 할 수 없다. 저 남자에게는 검을 겨누는 자세가 없는 것이다. 어떠한 자세에서라도 도를 휘두를 수 있지 않아서야, 저 정도 장도는 다룰 수 없다.「왜 그러나? 이걸로 끝이라는 건 아니겠지. 그 보이지 않는 검, 겉만 번드르르한 것도 아닐 텐데」「흥, 계속 입만 살아서----!」 격돌하는 검과 도.「---좋아, 당첨이다……!」키잉, 하고 아무것도 없는 공중에서 멈추는 장도. 어새신은 보이지 않는 검을 막아낸 도를 싱긋 하고 바라보고, 그대로 검을 흘려내고---- 세이버는, 목을 베러 오는 일섬을 받아냈다.「윽……!」 세이버도 역시 알고 있다. 지금까지 낯선 어새신의 검극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이 검의 덕분이라고. 보이지 않는 검은 공격해 들어가도 방어로 돌아도, 상대의 감각을 뒤죽박죽으로 만든다. 때문에 어새신은 깊게 추격하지 않는다. 세이버의 무기의 길이를 모르는 이상, 어새신으로부터 공격해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하다. 어새신이 세이버의 숨통을 끊으러 오는 때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핫…………!」어새신의 이마를 깨부수러 덤비는 세이버. 그 일격을, 어새신은 약간 후퇴한 것만으로, 완전히 피했다.「……좋아, 이걸로 대강 짐작은 갔다. 도신 3척 정도, 폭은 4촌 정도인가. 형상은……흠, 세이버의 이름대로, 전형적인 서양의 검이군」 소탈하게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탁월한 감정인지 말할 것도 없다. 세이버의 일격은, 설령 검이 보인다고 해도 인식하기 곤란한 속도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검을 완전히 막아내고, 거기다 생김새까지 파악하다니---「……믿어지질 않는군요. 아무런 마술도 쓰지 않고, 제대로 서로 부딪치지도 않았는데도 내 검을 잰 겁니까, 당신은」「호오, 놀랐나? 하지만 이런 건 다들 하는 묘기겠지. 사검을 쓰기에, 이런 기술만 좋아지는 게지」「---과연. 내 일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않고, 그저 베어서 쳐 내는 것이 당신의 싸움이었군요. 사검을 쓴다는 것은, 그 도망치려는 자세 때문에 붙은 속칭인가요」「하---아니아니, 정면에서 치고 받지 않는 무례를 용서하게. 뭐니뭐니해도 이 장도다, 치고 받으면 부러지는 건 틀림없지. 자네로서는 힘으로 승부하는 것이 기본이겠지만, 이쪽은 그렇게는 안 되네. 그 검과 얽혀서, 힘을 겨루는 건 불가능하지」「------」「원래부터, 카타나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다. 서양의 검은, 그 무게와 힘으로 물건을 쳐서 끊는 것. 하지만, 우리들의 카타나는 속도와 기술로 물건을 잘라버리는 것이지. 싸움이 맞물리지 않는 건 당연하지?」「뭐 하지만……이래서야 적이 흥이 깨지. 이제 적당한 시기잖아, 세이버? 이제 슬슬, 실력을 감추는 건 그만둬라」「윽----어새신. 내가 당신을 봐 주고 있기라도 하는 건가요」「그렇지 않다고 하는 건가?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검을 칼집에 넣은 채로 싸우다니 정말 우습게 보인 모양이군. 나 정도에게는, 진짜 실력을 낼 것까지도 없다는 건가?」「------」「호오. 그래도 응하지 않겠다는 얼굴이군. ---좋아, 그러면 여기까지다. 네가 실력을 보여주길 아낀다면, 먼저 나의 비검을 보여주지」그렇게 말하고. 장도를 든 검사는 흔들, 하고, 세이버의 바로 옆으로 내려왔다.「뭐----」 어새신에게 있어서, 머리 위에 있는 유리함을 포기한다는 것은 패배와 같다. 어새신은 확실히 뛰어난 검사이긴 하지만, 그건 이 지형조건이 있기에 그런 것. 같은 높이에서 싸운다면, 세이버는 일격에 어새신의 장도를 튕겨내고, 그대로 목을 베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그건 어새신도 역시 알고 있을 터. 그런데도, 어째서----「자세를 취해라.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세이버」 매끈한 그 목소리에, 세이버의 직감이 반응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63 장도가 어둠을 찢는다. 2미터에 가까운 긴 무기를 자재로 다루는 어새신에게, 세이버는 아직 파고들지 못하고 있었다. 「큭……!」 다 피하지 못하고 후퇴한다. 둘의 거리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세이버와 어새신의 간격의 차는 1미터. 그, 겨우 몇 발짝만큼의 돌계단을 달려 올라가는 것조차, 세이버에겐 불가능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4 통상공격, 보구가 전부 B랭크 이하인 랜서, 캐스터, 어쌔신, 진어쌔신. 버서커를 상대로 싸우는 상황, 역시 일방적인 전개가 되겠지요? 아니면 이중에 할만한 상대가 있습니까? A : 어쌔신, 진어쌔신은 1대1로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랜서는 룬 마술과 보구의 조합으로 일시적으로 A랭크에 도달할 수 있기에, 꽤 불리한 싸움이 되지만 '어쨋든 이길 가능성은 있는' 싸움의 전개가 됩니다. 캐스터는 세이버 클래스의 전위를 2명 정도 세워두면 대마술로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2번이나 3번 정도가 한계겠지요. 추가로 본편에서 어쌔신이 버서커를 격퇴한 것은 지형의 이점과 캐스터의 엄호(버서커 본체의 중압) 덕분입니다. .....아니 그래도 어쌔신과 버서커의 상성은 극악이므로 격퇴한 자체로 '코지로 대단해~'라고 해도 됩니다. - 2006년 3월 콘프티크 페이트 도장의 내용

*65 덧붙여서 그는 버서커조차 한번 물리친 적이 있습니다. 일본도로도 기술만 된다면 도끼조차 버텨낼 수 있다는 일화도 있듯이, 탁월한 스킬이 있다면 어떤 적이라도 격퇴할 수 있다. 이길 수 없더라도 되물리칠 수는 있다고. 또한 코지로의 방어스타일은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그 이상 다가오면, 나도 죽겠지만 너도 함께 죽어」라는 공격적 방어입니다. 버서커의 무기가 그에게 닿을 때에는, 동시에 버서커의 목도 날아가게 된다. 그래도 버서커에게는 "열두가지 시련"이 있으므로, 진심으로 돌진해들어가면 끝이었습니다만, 거기는 이봐요, 어새신의 뒤에는 캐스터가 대기하고 있을테니까. 이리야도 저돌맹진은 피했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66 ――부딪히는 칼날과 칼날. 힘도 기술도 거의 호각. 아니. 시간과 공간과 존재와 개념[모든 것]을 초월한 양자의 검은, 그야말로 대극에 있는 것이었다. 한쪽은 무이(無二)를 넘으려고 한 영의 검. 그것은 말하자면 "단 하나의 정답"을 목표로 한 길. 수만, 수억이나 되는 "선택지". 그것들 전부를 검증하고, 부수고, 무의미하다며 그만두어서. 단 하나의 "정답"에 도달한, 이른바 "유한"의 검이다. 궁극으로까지, 이 이상은 없다고 할 정도로 그 존재를 깎아내고, 그러고도 남은 "무언가". 그것이 무사시의 "영". 비록 신불(神佛)이더라도 피할 수 없는 "결말"을 확정시키는 검. 한쪽은 다중으로 늘어선 분신의 검. 그것은 말하자면 "많은 가능성"을 인정하는 길. 본래라면 유한한 한 수. 시간이 있는 공간에서는 하나 밖에 실행할 수 없는 참격. 그것을 동시에 인지하고, 많은 "정답"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무한의 검이다. 궁극으로까지, 이 이상은 없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존재를 투명화하고, 그러고서 쥔 "무언가". 그것이 코지로의 "츠바메가에시". 비록 신불이더라도 피할 수 없는 "미래"를 짜내는 검. 무한의 영역. 혹은 무의 영역.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다. 인과도 없고, 선악도 없다. 그것은 칼날에 혼을 싣고 달린 자만이 도달하는, 무념무상의 경지인가. 혹은……. 죽어가는 흉인(凶人)이 본 예토(穢土)의 현현, 몽상의 말로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코지로 : 음? 아니아니, 그건 아니지 로만 공. 난 무사도 사무라이도 아니다. 단순히 막대기를 휘두르는 불량배에 지나지 않지. / Dr. 로만 : 에에에에에에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불만은 없냐고? 이렇다 할 내세울 무예도 없고, 마스터의 지시에 따르지.」「무엇을 혐오하냐고? 추악한 자는 보기 힘들군, 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얘기다.」「원하는 것인가. 하루 종일, 검을 휘두를 수 있다면 만족한다만.」「성배… 달 구경 하기엔 너무 큰 그릇이구만, 해골 정도가 아직은 더 멋있구나.」「사사키 코지로라고 말은 했다만, 자. 이게 내 진실일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니, 칼에 목숨을 바친 바보 같은 말로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사키 코지로 마이룸 대사

*69 사사키 코지로 : 「수상쩍은 짜무라이지만, 그 실력은 진짜에여. 애초에 주 전장이 산속인데 저렇게 긴 검이라는 점이나 어째서 저렇게 자연스럽게 휘두를 수 있는지 이해를 못 하게써여. 그렇게 엄청난 연구를 거듭한 점을 내색하지 않는 부분은, 짹짹, 존경할만 하지만여... 역시 변태인거에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베니엔마 인연 캐릭터

*70 서번트 단체의 대결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진 어쌔신이 승리합니다. 판정대로, 코지로에게 망상심음을 깨트릴 수단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앞이 있습니다. 망상심음의 약점은 「즉사」가 아니라는 것. 통상적으로 심장을 파괴당하면 즉사입니다만, 상대는 서번트. 특히 영(靈)으로서의 속성이 강한 코지로는 심장을 파괴당했다고 하더라도 전투 능력이 남아있습니다. 보구 사용 후의 빈틈을 찔러 간격을 좁혀, 츠바메가에시를 발하는 일도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양패구상…? - 타입문 더블 마니악스에 실린 지상 8회 대결 中, 진 어쌔신 VS 어쌔신

*71 「뭐 하지만……이래서야 적이 흥이 깨지. 이제 적당한 시기잖아, 세이버? 이제 슬슬, 실력을 감추는 건 그만둬라」「윽----어새신. 내가 당신을 봐 주고 있기라도 하는 건가요」「그렇지 않다고 하는 건가?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검을 칼집에 넣은 채로 싸우다니 정말 우습게 보인 모양이군. 나 정도에게는, 진짜 실력을 낼 것까지도 없다는 건가?」- 페이트 루트의 내용

*72 어쌔신의 참격은, 솔직히 이해조차 할 수 없다. 다소 소양이 있는 정도인 내 눈으로는, 이미 빠르니 날카롭니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녀석의 검무에 넋을 잃은 것이다. 춤추는 듯한 쌍검의 궤적.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어쌔신의 검격을, 나도 그럭저럭 도달할 것 같은 기량으로, 아쳐는 대항하고 있었다. 자백하자면, 동경했다고 해도 좋다. 재능이나 천부적인 것에 좌우되지 않는, 강철의 의사로 담금질해낸 기량만으로, 녀석은 어쌔신의 마검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 제길, 저 녀석이 강한 건 당연하다. 토오사카나 세이버와는 다른 강함. 비범하지 않기에 쌓아 올린 수많은 단련. 분명, 저 녀석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제한된 것만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것만을, 저 영역까지, 일심으로 단련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 中, 에미야 시로 曰

*73 그렇게 되면, 양자의 싸움은 검기에 의해 갈리는 부분이 커지는 것은 명백. 지형 효과에 의해 저격이 봉해진 아쳐가 약간 불리할까요……? - 타입문 더블 마니악스에 실린 지상 8회 대결 中, 아쳐 VS 어쌔신

*74 Q. 길가메쉬에게 검기(劍技)의 스킬은 없다는데에 대해서인데요. 그렇다면 츠바메가에시의 간격에 붙잡을 수만 있다면 어쌔신이라도 길한테 이길 수 있는 건가요? A. 그 갑옷에 막힌다 or 왕의 재보에서 또 사기 냄새 나는 대(對) 다중차원굴절 방어구라든가 하는 게 나올 가능성 높음. 다만 길은 걔 나름대로 상대의 역량을 올바르게 파악하기에, 어쌔신 상대로 검기 싸움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 콤프틱 2007년 11월호에 실린 Fate 관련 Q&A 中

*75 거기에 비하면, 눈앞의 서번트에는 두려워할 부분도, 경이를 느낄 정도의 무장도 없다. ……때문에, 그것이 이상했다. 눈앞의 남자로부터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서번트임에는 틀림없지만, 영령 특유의 보구도 마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76 사실, 기척을 지운 사사키 코지로는 서번트조차 인식하기 어려운 상대다. 처음 봤다면 코지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 그러나 그의 행동 범위가 류도우사의 산문 부근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코지로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발견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77 「……세이버? 뭔가 걸리는 게 있는 거야…?」「……모르겠어요. 이 오한이 감시하는 패밀리어의 것인지, 이 산문을 지키는 것의 기척인지. 문지기 같은 것은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부재인 듯 하군요.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는 그걸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문을 지키는 것과 대치하지 않아서 잘 됐다, 라고」「———문지기가 있었다는 건가. 하지만 지금은 없어……?」「네. 우리들이 온 건 이미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도 문지기를 물러나게 한 이유는 둘. 시로는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나요」「————————」 ……우리들로부터 숨기 위해 문지기를 물러나게 했던지, 그렇지 않으면 안에 들어오게 해서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어느 쪽이든,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이 이상의 진전은 없겠지.「……틀림없이 함정이라고 생각해. 세이버, 여기에서 안의 상황은 알 수 있어?」「아뇨. 서번트의 기척이 있다, 라는 정보 밖에 알 수 없군요」「……그래. 결국, 안에 들어갈 때까지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거로군」 끄덕, 하고 수긍하는 세이버.「———가자. 무슨 짓을 해 오든, 상대 얼굴을 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되니까」 세이버와 함께 산문으로 향한다. 한 순간, 달이 구름에 삼켜졌다. ———시야가 어둠에 빠진다.「……에?」그 안에서, 무언가———나무들 사이에 숨은, 아름다운 뱀을 본 듯한 생각이 들었다. 「———잠깐. 세이버, 지금」산문을 지나려고 하는 세이버를 불러 세운다.「시로?」 돌아보는 금색 머리카락. 하지만, 그것은. 「강제전이……!? 말도 안 된다, 이 시대에서 전이마술이라고———그런가, 캐스터……!」세이버의 모습이 일그러져 간다. 그건 어떠한 마술인지. 세이버는 신기루처럼 비틀리고, 그대로————「안 좋아, 물러나 세이버……! 몸이 사라지고 있어……!」「아닙니다, 시로……! 전이를 받고 있는 건 당신 쪽이에요……! 빨리 제 손을……!」「윽……!?」저, 전이라니 순간이동인가……!?「시로, 손을 뻗어요……! 그대로 있으면 안으로 끌려들어————」땅을 차고 내 팔을 잡는 세이버. 그것을,「큭, 윽————!?」옆에서부터 튕겨내는, 검은 서번트의 모습이 있었다.「실수했군요, 세이버. 마술에 대한 강력한 저항(resist)이 독이 됐어요. 당신이 그렇게까지 강력하지 않았으면, 그를 지켜낼 수 있었을 텐데」 은의 갑주와 검은 슈츠가 부딪친다. 세이버와 라이더. 둘은 돌이 깔린 바닥 위에서 대치하고,「아————세이버, 세이버……!」 나의 존재는 3차원에서 끌어올려져, 다차원을 경유하고, 원래 있던 세계(차원)에 떨어졌다. - 페이트 루트 배드엔딩의 내용

*78 ((#07의 전투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게임과 달리, 완전판 코지로의 츠바메가에시를 세이버가 처음 보고 피했습니다만, 그건 직감과 풍왕결계를 전력으로 이탈에 쓴 덕에 가능했던 걸까요! <시로 좋아해> / 나스 : 그 말대로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냐면 애니용 어레인지라 말하지 않을 수 없어요. 츠바메가에시의 설명이 줄줄이 5분 이상 흘렀다간 캐스터가 아니라도 짜증나지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79 사회자 : 압도적인 실력입니다!! 도대체 어떤 자인가!! 동양의 전사『SAMURAI』!! / 하지만 그 기세도 안타깝지만 여기까지!! 계속되는 상대는 검투사를 죽이는 악마!! 우리들의 챔피언!! 『지옥의 사자 데몬 소드』!! / Dr. 로만 : 아무리봐도 악마구만!! 이상하다고!? 이상하잖아!? 로마의 통치 어떻게 되 있는거야!? / 마슈 : 진정하세요 닥터. 저건 검투사가 분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Dr. 로만 : 아―, 그런가―, 검투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연출이네요―, 랄까, 그럴 리가 있겠냐!! 날개라던가 엉덩이의 꼬리라던가 이상하니까!! 분장이라고 할 레벨, 초월해 있으니까!! 황제도 왜 이런걸 시킨거야? 바보야!? 어슴푸레 느꼈지만, 로마 황제는 바보야? 아무리 코지로 군이 엄청난 사무라이…… 아니, 자연인이라고 해도, 저건 아냐! 더 이상 무사도라던가 할 수준을 초월한 상대잖아! 코지로 군, 기권하자! 그게 옳다고! / 코지로 : 핫핫하. 로만 공은 걱정을 너무 하는구만. 하지만 걱정은 필요 없다. 짐승 상대 같은건, 나름대로 산에선 일상이지. 보면 소의 얼굴, 곰의 몸, 원숭이의 다리 정도인가. 상대하기에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시시하군. 로만 공은 느긋히 즐겨주면 된다. 그럼 마스터,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주도록 하지! (전투) / 코지로 : 므. 버서커 같은 불사신. 이건, 단순한 짐승이 아니였던건가? / 사회자 : 뭣이, 저만큼의 공격을 받아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들의 챔프『데몬 소드』!! / Dr. 로만 : 아직 인간의 병사라고 약 파는건가! 나중에 네로 폐하께 항의할꺼야! / 데몬 소드 : 우고아아아아아――앗!! / 마슈 : 마스터, 위험해요!! / 코지로 : 비검―― 츠바메가에시!! / 데몬 소드 :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사회자 : ………!!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그, 100전 무패의 데몬 소드가 드디어 쓰러졌습니다!! / 코지로 : 목숨의 예비는 지금껄로 마지막인가. ……하아. 설마했던 강적인가 하고 기대했건만, 이래선 바랜 비검개안 에는 한참 멀구만. 거 참. 그 날의 제비를 웃도는 난적, 그 자와는 언제 만나게 될런지. / Dr. 로만 :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당신이 말하는 제비 절대 이상하다구요, 환상종? 환상종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아무리 묘우진기리 무라마사 따윌 휘둘러도 결국은 인간의 기술. 검사로서 정점에 선 것도 아니니. ……하지만. 네 녀석은 별개다, 무명의 남자여. 나는 이 세상 전부를 미워하는 원념으로 전락했지만―― 그런 나라도 경의의 마음이 한줌은 남아있다. 인계에서 네 녀석의 검을 상회하는 마검은 없다. 신멘 무사시는 무서울 것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기병대원 : 침입자 발견, 침입자 발견! 실탄 발포 허가, 실탄 발포 허가. 발견 즉시 배제하라! 즉시 배제하라! / 코지로 : 하압! 재넘이 삼연! / 기병대원 : 그아아아아아아아?!?! / 타카스기 신사쿠 : 내 기병대를 서걱서걱 해치우다니 진짜로 그 간류 사사키 코지로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코지로 : 그것은 약간 인식 차이가 있는 의견이다만 지금은 넘어가겠소. 보시게, 그 남자가 왔군. 잡담이 통하지 않는 고지식쟁이가. / 에미야 얼터 : 통하지 않는 게 아니라 하지 않을 뿐이다. 일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싶으니 말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하여간 근면한 놈이군. 그렇게 일해도 놀 틈은 없잖아. 놀기 위해 일하는 거야, 인간은. 우와! 문답무용이라니 정말 고지식하네, 저 녀석! / 코지로 : 그렇다고 했잖소? 그렇기에 소인이 화려하게 받아치도록 하겠소이다. 저 남자의 상대는 내가 적임이다. 지난번은 무승부. 이번엔 결판을 내 보도록 할까. / 타카스기 신사쿠 : 좋아, 맡길게. 원한다면 멋지게 동반 소멸해도 상관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코지로 : ―――비검 『츠바메가에시』. / 에미야 얼터 : ……피할 수가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동반 소멸을 노렸다만――― 어째서 네놈의 가슴은 터지지 않았지? / 코지로 : 승부를 가른 것은 갑옷의 차이다. 옷이 날개, 금의환향, 이란 말이지. 타카스기 공의 강화, 참으로 기개 넘치는 몽상. 귀공의 보구를 종이 한 장 차이로 막아 주었다. 이게 수수하다니 오쿠니 공도 입이 참 험하군. 덕분에 별 재주도 없는 소인도 일기당천의 병사구려. / 에미야 얼터 : ……그런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나, 네놈. / 에미야 얼터 : 무명이라고는 해도 검성의 위치에 있는 남자가 자신을 재주 없는 은둔자라고. ―――과연. 그렇다면 영령이라고 해도 타카스기의 보구는 파격적으로 기능한다, 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Q. 어새신(사사키 코지로)는 캐스터가 소환한 것이 되어있습니다만, 어새신의 령주는 캐스터에게 새겨져 있었던 것입니까? 캐스터가 어새신에게 령주를 사용한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있었습니다. / A. 령주 비슷한 것은 존재합니다. 거짓 마스터에 거짓 서번트이므로, 령주도 그렇게 강력한 것은 아닙니다만. 본래라면 령주는 부속되지 않았을 지도 모르겟습니다만, 거기는 캐스터, 솜씨좋게 대성배의 기능을 빌려서 령주를 날조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85 Q. 캐스터는 비정규 마스터로서 코지로를 소환했습니다만, 정규 마스터(조짐의 반점을 가진 자)로서 어새신을 부르려던 인물은 존재했던 걸까요? 아니면, 그것이 조켄이었나요? / A. 부르기 전에 캐스터에게 발견되어버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86 「이런 녀석도 많으니. 마스터의 수호는 맡기겠어, 어새신. 마스터가 죽어버려서야 나도 사라지지 않을 수 없지. 그렇게 되면 당신도 역시 존재하고 있을 수 없어. 사라지고 싶지 않으면 필사적으로 문을 지켜」「글쎄, 필사적으로, 라고 하는 건 어려운걸. 이 코지로, 태어난 이래 “살아 있다”라는 실감이 없지. 그런 자에게 결사를 명해도 무의미가 아닐까, 캐스터」「웃기는 소릴. 착각은 하지 마, 어새신. 너는 내가 불러낸 서번트야. 노예는 노예답게 행동해. 알겠어? 주인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지워버릴 뿐이야」캐스터의 말에는 적의와 모멸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에게 있어서 어새신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도구가 입을 놀리는 것만도 신경에 거슬리는데, 하물며 비웃음을 당해서야 신경이 곤두서는 것도 당연하다.「그런가, 그건 낭패로군. 아지랑이와 같은 나의 목숨이다만, 지금 사라져서는 곤란하지. 하나, 약속을 해 버렸기에 말이지. 가능하면 지키고 싶군」「그럼 말을 삼가도록 해. 너는 그저 여기를 지키고 있으면 돼. 그래, 그걸 완수한 그 때에는 너를 진짜로 해 줄게. 보구도 안 가진 하급인 네가 영령이 될 수 있는 거니, 목숨을 걸 가치는 있잖아?」「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래부터 저승에 있는( 여행하는 ) 몸, 주어진 역할은 끝까지 연기해 보이도록 하지. 그러나 괜찮은 건가, 캐스터. 나도 주인에게는 충실하지는 않다만, 너도 역시 의리가 없지 않은가? 이번 건은, 마스터에게는 내밀하게 하는 것이지 않나」(중략)「오오, 그런 눈으로 노려보지 말게. 아름다운 얼굴이 엉망이지 않나, 캐스터. 알고 있네, 네 마스터에게는 전부 내밀하게 행하는 거지. 세이버를 잡은 것도, 나라고 하는 문지기가 있는 것도 끝까지 숨긴다. 좋은 미담이 아닌가. 주인을 생각하는 그 마음가짐, 그 남자에게 통하면 좋겠는데」「어새신, 너」「뭐, 그저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서 지껄이는 걸세. 어떻든지 너에게는 손을 대지 못하니, 이 정도 헛소리는 용서하게. 문은 지킨다.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지. 허나, 그러는 너는 어디에 가나? 나의 방어는 신용할 수 없는 건가?」「당연하지. 너는 단지 보험이야. 하지만, 그것도 끝. 세이버만 손에 넣으면, 이런 촌스러운 곳을 신전으로 삼을 필요도 없어」「……흠, 진지를 바꾸는 건가. 그렇게 되면, 확실히 나에게 볼일은 없는데. 이 산보다 나은 영지가 있다고 하기라도 하는 건가?」「그래. 다소는 떨어지는 것 같지만, 나에게 어울리는 장소가 있지. 거기에 머지않아 거기에 발을 옮기게 되는걸. 지금 당장 가도 문제는 없잖아?」-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7 「상황은 알았다.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겠나, 캐스터」「……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전부 마스터를 위한 것. 제 목적은 당신을 승리하게 하는 것뿐입니다. 이유 따위, 그 이외에는 없어요」긴 침묵. 강하게 단언한 캐스터를 앞에 두고, 그런가, 하고만 쿠즈키 소이치로는 중얼거렸다.「그럼, 여기에서 떠날 수는 없군. 비운 동안에, 다른 마스터가 성배를 찾아내서야, 네 수고도 헛수고가 되지」「그럼, 마스터」「납득이 갈 때까지 조사하도록 해라. 그 때까지는 나도 여기에 남지. 너 혼자로는 싸움에 안 맞아. 세이버가 수하가 될 때까지 호위는 필요하겠지」「에, 아, 아뇨,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어요. 마스터에게 힘을 빌리지 않아도 장기말은 있고, 성배의 탐색도 역시 어느 정도 걸릴지. 거기다, 여기는 위험합니다. 류도사에 돌아가시는 편이, 당신의 몸은 안전해요」「정론이다. 하지만, 그래서야 내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되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8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래부터 저승에 있는( 여행하는 ) 몸, 주어진 역할은 끝까지 연기해 보이도록 하지. 그러나 괜찮은 건가, 캐스터. 나도 주인에게는 충실하지는 않다만, 너도 역시 의리가 없지 않은가? 이번 건은, 마스터에게는 내밀하게 하는 것이지 않나」 순간, 어새신의 몸이 터졌다. 퍽, 하는 소리. 그의 체내, 소환 시에 붙여졌던 캐스터의 종양(저주)이 비산한 것이다. 나무들이 흔들린다. 날아간 어새신은 산림에 힘껏 처박혀서, 자신의 갈비뼈로 가슴을 찌르고 있었다. 그 모습은, 피어난 꽃잎과 비슷하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9 「----놀랍군. 설마, 사갈마갈의 부류일 줄이야」선혈에 젖은 배와는 반대로, 남자의 입술은 백랍이다. 목에서 밀려 올라오는 장부(臟腑)를 토해내는 것도 이미 없다. 남자---사사키 코지로의 내장(내용물)은, 이미 다른 것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산문은, 조용했다. 문지기인 서번트도, 나타난 그림자도,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 ---싸움은, 이미 끝나 있다. 돌계단을 천천히 올라온 "누군가"에게, 산문을 지키는 어새신은 패했다. 칼날을 섞을 기회, 적을 적으로 인식할 시간조차 없었다. 처음부터, 나타난 "누군가"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던 것이다. 문지기(어새신)의 몸이 갈라진다. 배가 갈리고, 두 팔을 잘려, 장도를 잃은 어새신에겐 자결조차 용납되지 않는다. 천천히 걷는다. 그림자는 사랑스러운 듯이, 혹은 모멸하는 듯이, 어새신이라고 불린 서번트의 볼을 쓰다듬는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90 갈라진 뱃속에서 나온, 거미와도 같은 기형의 팔. 뼈가 얽힌다. 살이 찢어진다. 오장육부, 자신의 것이었던 것이, 전혀 다른 누군가의 내장(내용물)으로 바뀌어 가는 감각.「으---!」 역류하는 피의 방죽을 억지로 누른다. 검사는 밀려 나오는 혈액을 삼키고, 상쾌한 입술을 가진 채 웃음을 띄웠다.「……좋지, 마음대로 하도록 해라. 어차피 내 배에서 기어 나오는 것, 제대로 된 근성은 아닐 테지----」자결을 용납 받지 못하고, 그 혈육이 좀먹히면서 여전히 미소 짓는다. 처절하다고 하면. 그 웃음이야말로, 이 이형의 출산을 웃도는 처절함. 그리고, 그것은 소환되었다. 거짓 서번트를 혈육으로 삼아, 그 장부(육체)(臟腑)로부터 이 세상에 나타난 것은, 틀림없는 "암살자" 서번트.「키----키키, 키키키키키------」 태어나면서 내는 소리는 벌레와 비슷하다. 검사의 옆구리에서 기어 나온 검은 벌레는, 부족하다는 듯이, 묘판이었던 육체를 끝까지 탐한다. 깔깔거리며 살을 찢어간다. 껄껄거리며 뼈를 씹어 부순다. 그 때마다 검은 벌레는 사람의 형상을 이루고, 공백인 뇌수에 사람의 지혜가 주어진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91 ....그 망향의 염원은 처음부터 돌아갈 곳이 없는 그가 이해할 수 없는, 아니, 이해해서는 안되는 감정이었거늘. 싸움은 신속하게 끝났다. 나타난 적 서번트에 의해 산문(어쌔신)은 뚫리고, 이에 맞선 마스터도 검무에 의해 패배했다. 배는 무참하게 찢어지고 20년에 걸쳐 완성한 양손은 팔꿈치 밑부터 사라졌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2 하산 사바흐 - 하산은 어새신의 어원이 되므로, 어새신 클래스 자체가 소환의 촉매가 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93 Q.마토 조켄에 의해서 산문의 어새신에서 진어새신이 소환되어버렸는데 그건 조켄이니까 가능한 숨겨진 기술이니까 가능한건가요? 아니면 다른 마스터 적성이 있는 마술사라도 비슷한게 가능한건가요? / 나스:제대로 성배전쟁의 구조를 알고있는 조켄이니까 가능한 기술입니다. 뭐라,이미 어새신이 소환되어있다고!?그러면 그 대신 어새신의 육체를 "소환에 사용할 마력"으로 하고 진정한 어새신을 부르자.수는 맞으니 성배도 오작동하겠지.같은 느낌. / 타케:비밀이나 은밀한 기술을 몇개씩 갖고있는가에서 보스의 격이 나오는법이죠. / 나스:시스템을 만든 사람이니까,들키면 위험한 비밀(구조적 미스)를 알고있는거네요. 그리고 그걸 판자로 가리려하면 점점 일그러진 형태가 되버리니까 뒤룩뒤룩하게 살찐 성배전쟁시스템의 완성인 치수인겁니다! 하지만 대성배 그자체는 완벽한 형태니까 그건 영원히 아름다운 채로 있었습니다. / 타케:잘됐네.조켄 할아버지.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94 25위는 류도우사의 문지기, 사사키 코지로 공. 팬디스크에서 별 활약 없었던 코지로입니다만, 유키카와의 에피소드가 신선했던 모양. 차가운 천연인 코지로는 따뜻한 천연의 유키카와는 어딘가 파장이 맞는다고 생각된다. - 페이트 제2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95 대화의 실마리도 없어 두 명은 침묵한 채로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좋은 분위기다. 문의 뒤에서 바라보고 있다....라고 할까, 엿보기 중인 나도 무심코 부끄러워져 머리를 긁적긁적하며 두 사람을 지켜 본다. "코지로 씨....그...." "무슨 이야기일까." "만약 괜찮으시다면....저기, 그." 듣고 있는 내가 긴장한다. 사에구사가, 자진해서 남자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코지로의 어디가 사에구사의 기분을 끌어당겨, 평소보다 조금 대담하게 만드는 걸까. 이 장소에 마키데라가 있었다면 큰 소리로 난리를 쳤을 것이 틀림없다. (중략) "저, 저기!" "유키카 양?" "그렇다면 다음에, 제 남동생들을 만나....주시면 안될까요?" "그건, 어떤 일인지." "분명 남동생들도 정말로 사무라이가 있어, 대단해! 라고 놀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 약속해 주신다면, 그...." 거기까지 말하자, 사에구사는 그만 침묵해 버린다. 그것이 최선을 다한 걸까. ....약속, 이라고 하는 그녀로서는 깊은 생각이 담긴 말을 듣고, 희미하게 코지로는 웃는다. 그 약속의 무게에 얽매여, 현실(여기)에 있는 몸이란 걸, 사에구사는 알 리도 없다. (중략) "유키카 양이 당황할 필요는 없지. 때로는 옛일을 다시 떠올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걸....으음." 하고 끄덕여 보이는 코지로의 모습. 이것 또한 연극조인걸 저 녀석도 삐뚤어져 있지만, 이런 식으로 맞장구쳐 주는 사교적인 면도 있었나....아니, 의외로 본심? 그렇다고 하면 사에구사의 위대함은 헤아릴 수 없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6 "아니....그러고 보면, 여기에는 문지기가 있잖아? 그녀석에게 청소를 시킨다거나." 산문에는 어쌔신인 사사키 코지로가 있지 않은가. "...........하아." 눈 앞에서, 여 봐라 란 듯이 한숨을 내쉰다. "그 남자에게 그런 부지런함이 있으면, 이런 노고는 하고 있지 않겠죠." "한가한 것 같은데." "예, 한가하고 말구요. 그럼 청소 정도는 해 주세요, 라고 몇 번이고 말했지만." "그 밥벌레, 입만은 달변이라니깟. [유감스럽지만 이 몸은 영체, 자력으로는 육체를 가질 수 없소. 과연 청소인가, 명한다면 반론은 없지만, 그것은 그대 유파의 가르침으로부터 빗나가는 것은 아닌지? 이몸의 실체화에 드는 마력량과 그대 자신이 빗자루를 잡는 마력량. 어느 쪽이 크게 힘을 쓴느지,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오만?] 라고! 어떻게 생각하니, 아가, 이녀석의 말을?" "............" 여러기지로, 부하에 대한 고민은 있는 듯하다. 그리고 어쌔신의 논리는 완벽하다. 캐스터는 이래 뵈도 뿌리부터, 순수한, 그 토오사카가 무르게 보일 정도의 전통적이며 완고한 마술사인 것이다. 대국이 아니면 마력의 낭비를 하지 않는 절약가. 분명히, 청소 정도로 서번트 하나를 실체화시키는 것은 효율이 지나치게 나쁠테지. "....하아. 좀 더 말귀를 잘 알아듣는, 솔직한 소년령을 불러야 했을까요. 아가 정도라면...." 캐스터가 위에서 아래까지 쓰윽하고 바라본다. ........우와, 어쩐지 한순간에 체온이 내려 갔다구, 지금. "요리 가능에 청소 세탁도 자신있는, 그런 아이를 사용마로 하면 좋았을려나요." ".....그건 고맙군." 칭찬받는 건지, 마술사로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바보 취급을 당하고 있는 건지. 양쪽 다란 생각이 든다. 문득, 캐스터가 초조하게 산문을 올려 본다. "듣고 있는 거죠, 어쌔신?" "...흠."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이 되돌아 왔다. "당신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구요? 하루종일 게으르고 잠만 자는 당신보다, 이 꼬마 쪽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아요?" "그건 당연하오. 본래, 검객 따위가 도움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지. 밭을 경작해서 보리를 재배하는 팔이 진정한 무사. 정말, 거있는 소년이 나보다 도움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오." 화나 있는 캐스터와 변함없이 느긋한 코지로의 목소리 두 사람의 관계가 정말로 주종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라고 말한다면 자, 영주라도 사용해 나에게 명해 볼텐가?" "크...." "하하, 좋은 얼굴이군. 오랜만에 그대의 그런 얼굴을 보았다구.....최근의 그대는 행복으로 풀어져서, 재미없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지." .....코지로가 조롱하고 있다. 원래 어딘지 모르게 태도에 야유를 포함하고 있는 녀석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캐스터 상대로 이렇게까지 하리라고는. "흥, 상관없습니다, 당신은 문지기로서의 책임을 다하세요. 물론 그것도 만족스럽게 못해 낸다면, 다음번엔 이 청소당번으로 격하예요." "하하하. 음, 성심성의 힘쓴다는 걸로 하지." 코지로의 목소리가 끊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7 "...어쌔신" "뭘 그런 걸 가지고. 예를 차릴 필요는 없네 소이치로. 쳐도 물러나지 않고, 베어도 죽지 않는 적이라면, 서로 불리하지 않은가." 전장에 맞지 않는 경쾌한 목소리. 오척의 장도가 월광을 반사하며, 사무라이는 망자의 무리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칼끝은 연무처럼. 망자들은 땅에 쓰러진 후에야 겨우 베어진 사실을 알게 될테지. "흠. 역시 수족을 끊으면 못 움직이는 군. 소이치로. 귀찮지만 목보다 사지를 노리도록 하게. 일격필살의 신조에 반하지만, 별 거 있나. 목조인형 상대론 딱이로군...!" "....." 꽃과 풀 사는 방식은 다르지만 무예자로서 예리하게 날이 선 두 사람에게 말은 불필요. 교차하며, 돌입해 적을 압도하는 권과 도. 등을 맞대고, 눈이 팽팽 돌 정도로 전장을 누비며 두 명의 귀신이 망자들을 압도한다....! "헌데 무슨 심경의 변화인가, 소이치로. 어젯밤까지 못 본 척 하겠다던 자네가 오늘 밤에 시체들을 치러 나올 줄이야. 역시 이 이상발생은, 자네의 마녀가 저지른 실수인가?" "...모른다. 질렸다면 자라, 어쌔신. 이것들은 잠자리에 들면 사라지는 망령이다. 꿈 속에 있는 자들에겐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지." 고로, 지금까지 거리를 배회하는 그림자들을 못 본 척 했다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참 이상한 이야기다. 그 이치대로라면 오늘 밤도 자버리면 될 일이다. 아무리 수가 많다 해도잠자리에 누워있는 인간에게 우해르 가하지 못하는 것은 변함없다. "호오. 그럼 어째서 이런 고생을 하지? 앞으로 갈지, 뒤로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얌전히 자버리면 평소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텐데." "그렇군, 하지만 이 싸움은 그녀의 소원이다. 들어 주지 않을 수 없겠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8 처음부터 이 서번트에게는 성배전쟁조차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쌔신은 단지, 이 문을 지나가려고 하는 적에게 맞서 싸우는 검사인 것이다. 마을의 이상따위 관계없고, 본인도 흥미는 없겠지. "....돌아갈게. 별거 아닌 걸로 방해를 해서 미안해." "흐음, 구경하러 왔던 건가?" "네가 지키고 있다면 괜찮아. 다음에 올 때, 생각난다면 선물이라도 가져올게." 산문을 뒤로 한다. "그거 고맙군. 그렇다면 아름다운 꽃을 한 송이, 아니 두 송이 부탁하지. 불만이란 건 아니지만, 이렇게 달빛뿐이라면 남자가 별 볼일 없잖은가." 세이버와 라이더를 데리고 와, 인가. 강심장이라고 할까, 색다른 취향이라고 할까. 한때 적이었던 서번트 두 사람에게 집적거리는 것은 이 남자 정도겠지. 뭐....그런 별난 사람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계절이 봄이고 달빛이 아름다운 밤이라면, 어떤 착각으로, 그런 밤의 모임이 열릴지도 모르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9 (인연 Lv. 2) 「마스터에게 불만은 없다고? 그 쪽에게선 마술사 특유의 거만함이 없다, 난 그게 마음에 든다.」 / (인연 Lv. 3) 「나도 자유인의 자각은 있다만, 주공도 꽤나 하는구만.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을 짊어졌는데 경쾌할 줄이야. 아니, 좋다. 실로 좋다.」 / (인연 Lv. 4) 「도구에겐 도구의 행복이 있지. 난 인간으로썬 파탄된 몸이기에, 그대 같은 자에게 쓰이는 건 매우 편안하군.」/ (인연 Lv. 5) 「어떤가, 가끔은 달을 안주 삼아 술잔치를 하는 것도…… 뭐, 미성년자? 아직 못 마신다고……? 그건 낭패로군. 그럼 앞으로 몇 년, 느긋하게 기다리도록 하지. 그 때까지 이 코지로, 그대를 지키는 칼로써 계속 있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사키 코지로 마이룸 대사

*100 Dr. 로만 : 폐하에게 이용당해 버렸네. 잠깐 콜로세움에 놀러 오지 않겠나? 라는 제안을 받아서 설렁설렁 와 봤더니 이런 꼴이잖아! 여흥으로 목숨을 건 검투에 참가해라 라던가 과연 역사에 이름높은 폭군이네요!! 그런 연유로 우연히 참가하게 된 극동의 SAMURAI께서 한 마디 해주시길. / 코지로 : 흠, 콜로세움인가. 꽤 정취있는 회장이 아닌가. / Dr. 로만 : 그리고 예상 외로 어울리고 있네 코지로 군!? 팔도 유람하는 기분인거야!? / 침착하네 or 무섭지 않아? / 코지로 : 뭐, 검의 길을 걷고 있으면 이런 일도 있는거지. 늘, 이 모든 것들이 수행이라고 옛 선조들도 말하고 있지. / Dr. 로만 : 시원스럽게 웃고 있다고……. SAMURAI란건 대단하네. / 코지로 : 음? 아니아니, 그건 아니지 로만 공. 난 무사도 사무라이도 아니다. 단순히 막대기를 휘두르는 불량배에 지나지 않지. / Dr. 로만 : 에에에에에에에!? / 코지로 : 칼 외에도 곡괭이를 쥐어본 일도 있던 탓에 말이지. 농사도 나쁘지 않다고? / Dr. 로만 : 우와아…… 그건 그렇고, 어떻게 영령이 되었는지에 관한 얘기 말인데……. / 사회자 : 그럼 제 1 시합, 『SAMURAI.s』VS『불사 병단』!! / Dr. 로만 : 아니 잠깐, 대전 상대 이상하잖아요!? 불사!? 좀비야!? 스켈레톤이라니!? / 이번껀 닥터에게 맡겨둘까 or 로만, 즐거워보이네 / 마슈 : 네. 평소의 2배나 되는 통신량입니다. 닥터는 코지로씨…… 아니, 사무라이에 흥미가 있었던 걸지도. (중략) 코지로 : 핫핫하. 로만 공은 걱정을 너무 하는구만. 하지만 걱정은 필요 없다. 짐승 상대 같은건, 나름대로 산에선 일상이지. 보면 소의 얼굴, 곰의 몸, 원숭이의 다리 정도인가. 상대하기에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시시하군. 로만 공은 느긋히 즐겨주면 된다. 그럼 마스터,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주도록 하지!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마르타 : ............ / 코지로 : 무슨 일이오 마르타님. 소인의 입가에, 뭐라도? / 마르타 : 아니오, 그다지. 그저, 그 벌꿀 같이 검게 늘어진 건 무엇인지 신경쓰였던 것 뿐입니다. 갖고싶은 건 아닙니다. 애초에, 당신을 신용하고 있지도 않아요. 며칠 전부터 어슬렁대며 저희를 따라왔습니다만, 목적이 무엇인지 슬슬 자백해 주실까요. / 코지로 : 목적은 처음에 말씀드렸소. 마르타님과 솜씨를 겨뤄 보고 싶다. 그것뿐이외다. / 마르타 : 그러니까, 그건 거절했을 터입니다. 저는 싸움의 덧없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어째서 제가 먼저 싸워야 한다는 건가요. 성미에 맞지 않습니다. / 코지로 : 에에─? 정말이외까아? / 마르타 : 정말입니다! 뭔데 그 독벌레를 씹은 듯한 목소리! 당신 말야, 날 바보취급하고 있는 거야!? 뭐야 '소인'이. 뭐야 '이외다'가! 당신, 그거 일부러 하고 있는 거지!? / 코지로 : 하하하. 간파당해 버렸나. 나름대로 위엄이 필요할 때에는, 나름대로 신경을 쓸 뿐. 보시는 바 같이 방랑자인 몸인지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무예가로써의 자신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지. 하지만, 그것은 내 얘기만은 아닐 터. 마르타 님도 떨고 있잖나. 엄청난 내숭을(マルタ殿も被っていよう。とびきり大きな猫を). 타라스크, 라고 했던가. 그야말로 도라네코(ドラ猫)란 말이지. / 마르타 : 하아!? 당신, 나의 타라스크가 목적이었어!? 나 본인이 아니라!? 와이번 따위를 몇 마리 베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얄팍한 검으로 뭘 할 수 있단 거야. 타라스크의 대철갑을 얕보지 말아 줬으면 하네. 나의 철권조차 버텨냈던 거니까, 저거! / 코지로 : 호오, 철권. 그 이야기 또한 흥미깊군. 마르타님의 특기는 지팡이가 아니었나? / 마르타 : ! 그, 그럴 리가요. 오호호호. 잘못 들으신 거겠죠? 성녀인 제가 주먹을 휘두른다니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중략) 마르타 : 코지로, 당신도 여기 붙어. 지금까지 실컷 공짜로 밥 먹어댔으니까. / 코지로 : 으음. 완전히 불똥이다만 어쩔 수 없지. 이 땅에서 맹위를 떨친 나의 비검, 보여드리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게오르기우스 : 이 무슨 일인지...... 제가 어떻게 됐었나 봅니다...... 그 자리의 기세에 져서 아스칼론을 휘두르다니, 그야말로 달의 마력...... 조심하십시오, 아가씨...... 진정한 적은......가까이에......풀썩 / 게오르선생님──!? / 코지로 : ......단 한 번도 물욕 때문에 싸우지 않았던 내가, 물욕에 의해 검을 더럽히다니...... 그 시점에서 패배는 필연이었나...... 훗......만두 무섭다...... 그리고 소인이 묘하게 강했던 것은 지형의 이점이 아니라, 단순히 클래스 상성이었나......풀썩 / 레전드 오브 사무라이──!? / 마슈 : 두 사람 모두......멋진 최후였습니다. 경단도 있겠다, 선향을 준비할게요. / 마르타 : 안 사라졌어 그 녀석들. 얼굴을 들고 있기 쪽팔리니까 기절한 척 하는 것 뿐이라니까. 정말 남자란 것들은 허세만 부리고 꼴사나워. 싸움에서 진 것 갖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말야. / 게오르기우스 : 자비없는 일격! 으악 / 코지로 : 용서없는 진리! 크악 / ......지금 걸로 진짜로 기절했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사사키 코지로 : "어? 코지로? 정말로? 어, 잠깐 뭐야 저거, 저런 코지로가 있단 말이야! 강하냐 약하냐 하는 얘기가 아니라, 이미 공위(空位)에 도달했잖아! 아, 너구리가 둔갑한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무사시 사사키 코지로가 파티에 있을 경우 대사

*104 사사키 코지로. 대결했던 때에는 무명이라고 말했었지만, 이 사람이 코지로였구나! 소문대로의 멋쟁이지만, 응, 이 분, 검 이외에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짤림) -이라고 말할 수도 없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야모토 무사시 사사키 코지로와 인연 대사

*105 저 농민, 건방지네여. 뭐가 츠바메가에시, 인가여. 제비를 베는 것 따위로 마검이라니 가소롭... 엥? 어째서 저 농민, 분신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건가여? 차원 굴절? 제비를 베려고 그런 짓까지? ...벼, 벼, 변태에여어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베니엔마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그 전에 승부다! 라든가 말 안해? / 코지로 : 조개 하나 둘러싸고 싸울 정도로 빈곤한 것도 아니며, 조개 하나를 이유로 결투를 할 정도로 싸구려도 아니오. 소인은 슬슬 나가도록 하겠소. 신경쓰인다고 하면, 그렇구려...... 여주인과 시합을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일까. 나의 비검이 그 참새에게 통할지 통하지 않을지...... 흥미는 끊이지 않지만, 아니, 유감, 유감. (나가는 코지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에미야 얼터 : 그렇게는 안 둔다! / 코지로 : 저리는 메기! / 에미야 얼터 : ―――어새신! / 코지로 : 자, 문이라기엔 조금 작지만 이 앞으로는 한 발짝도 못 지나간다. 나라를 위해, 사람을 위해, 그런 것 따위 나에게는 상관이 없는 일. 단지 일념, 일생에 걸쳐 홀로 꿈을 좇았다. 그 극치를 보고 가도록 하게나. 희미해진 눈이라도 보이는 것이 있겠지. / 에미야 얼터 : ―――몽상을 안고 아사라. 이해가 안 되는군, 검술가라는 놈들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그 비검, 혹시― 아니, 잘못 볼 리가 없지. 그런가. 그렇다면 너는 이오리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9 산길의 괴이, 무명의 그분. 내가 아는 모습보다 훨씬 젊지만 저 검기, 잊을 리가 없다. 무한의 경지를 터득한 것은 연로한 다음이라고 생각했다만. 저 무렵에 이미 발을 들여놓았던 거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제비를 베기 위해 산에서 수행 같은 건… 안 하지. 아… 안 하지만… 천재라면 뭐… 별 수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즈키 소쥬로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1 코지로 : ......단 한 번도 물욕 때문에 싸우지 않았던 내가, 물욕에 의해 검을 더럽히다니...... 그 시점에서 패배는 필연이었나...... 훗......만두 무섭다...... 그리고 소인이 묘하게 강했던 것은 지형의 이점이 아니라, 단순히 클래스 상성이었나......풀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마슈 : ......또 다시 서번트 3인조입니다...... 용 퇴치 삼인방, 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크프리트 씨가 안 계셔서 다행입니다. ......그럼 슬슬 출격합니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사회자 :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번 도전자는 머나먼 동방에서 찾아온 『SAMURAI』라고 불리는 수수께끼의 전사!! 「코쥬로 · 사사으키」와 그 일행입니다!! / 마슈 : 왜 이렇게 된 건지……. / Dr. 로만 : 폐하에게 이용당해 버렸네. 잠깐 콜로세움에 놀러 오지 않겠나? 라는 제안을 받아서 설렁설렁 와 봤더니 이런 꼴이잖아! 여흥으로 목숨을 건 검투에 참가해라 라던가 과연 역사에 이름높은 폭군이네요!! 그런 연유로 우연히 참가하게 된 극동의 SAMURAI께서 한 마디 해주시길. / 코지로 : 흠, 콜로세움인가. 꽤 정취있는 회장이 아닌가. / Dr. 로만 : 그리고 예상 외로 어울리고 있네 코지로 군!? 팔도 유람하는 기분인거야!? / 침착하네 or 무섭지 않아? / 코지로 : 뭐, 검의 길을 걷고 있으면 이런 일도 있는거지. 늘, 이 모든 것들이 수행이라고 옛 선조들도 말하고 있지. / Dr. 로만 : 시원스럽게 웃고 있다고……. SAMURAI란건 대단하네. / 코지로 : 음? 아니아니, 그건 아니지 로만 공. 난 무사도 사무라이도 아니다. 단순히 막대기를 휘두르는 불량배에 지나지 않지. / Dr. 로만 : 에에에에에에에!? / 코지로 : 칼 외에도 곡괭이를 쥐어본 일도 있던 탓에 말이지. 농사도 나쁘지 않다고? / Dr. 로만 : 우와아…… 그건 그렇고, 어떻게 영령이 되었는지에 관한 얘기 말인데……. / 사회자 : 그럼 제 1 시합, 『SAMURAI.s』VS『불사 병단』!! / Dr. 로만 : 아니 잠깐, 대전 상대 이상하잖아요!? 불사!? 좀비야!? 스켈레톤이라니!? / 이번껀 닥터에게 맡겨둘까 or 로만, 즐거워보이네 / 마슈 : 네. 평소의 2배나 되는 통신량입니다. 닥터는 코지로씨…… 아니, 사무라이에 흥미가 있었던 걸지도. / 코지로 : 흠……, 그럼, 정정당당하게……, 승부!! / (전투) 코지로 : 흠, 해골이 상대라면 힘 조절하는 것도 신경 써야겠군. 칼의 움직임과 팔의 자세에 주력한다, 라고 해야 할 부분일까. / 사회자 : 압도적인 실력입니다!! 도대체 어떤 자인가!! 동양의 전사『SAMURAI』!! / 하지만 그 기세도 안타깝지만 여기까지!! 계속되는 상대는 검투사를 죽이는 악마!! 우리들의 챔피언!! 『지옥의 사자 데몬 소드』!! / Dr. 로만 : 아무리봐도 악마구만!! 이상하다고!? 이상하잖아!? 로마의 통치 어떻게 되 있는거야!? / 마슈 : 진정하세요 닥터. 저건 검투사가 분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Dr. 로만 : 아―, 그런가―, 검투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연출이네요―, 랄까, 그럴 리가 있겠냐!! 날개라던가 엉덩이의 꼬리라던가 이상하니까!! 분장이라고 할 레벨, 초월해 있으니까!! 황제도 왜 이런걸 시킨거야? 바보야!? 어슴푸레 느꼈지만, 로마 황제는 바보야? 아무리 코지로 군이 엄청난 사무라이…… 아니, 자연인이라고 해도, 저건 아냐! 더 이상 무사도라던가 할 수준을 초월한 상대잖아! 코지로 군, 기권하자! 그게 옳다고! / 코지로 : 핫핫하. 로만 공은 걱정을 너무 하는구만. 하지만 걱정은 필요 없다. 짐승 상대 같은건, 나름대로 산에선 일상이지. 보면 소의 얼굴, 곰의 몸, 원숭이의 다리 정도인가. 상대하기에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시시하군. 로만 공은 느긋히 즐겨주면 된다. 그럼 마스터,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주도록 하지! (전투) / 코지로 : 므. 버서커 같은 불사신. 이건, 단순한 짐승이 아니였던건가? / 사회자 : 뭣이, 저만큼의 공격을 받아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들의 챔프『데몬 소드』!! / Dr. 로만 : 아직 인간의 병사라고 약 파는건가! 나중에 네로 폐하께 항의할꺼야! / 데몬 소드 : 우고아아아아아――앗!! / 마슈 : 마스터, 위험해요!! / 코지로 : 비검―― 츠바메가에시!! / 데몬 소드 :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사회자 : ………!!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그, 100전 무패의 데몬 소드가 드디어 쓰러졌습니다!! / 코지로 : 목숨의 예비는 지금껄로 마지막인가. ……하아. 설마했던 강적인가 하고 기대했건만, 이래선 바랜 비검개안 에는 한참 멀구만. 거 참. 그 날의 제비를 웃도는 난적, 그 자와는 언제 만나게 될런지. / Dr. 로만 :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당신이 말하는 제비 절대 이상하다구요, 환상종? 환상종이야? / 사회자 : 여기에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그 이름하야 동양의 전사『SAMURAI』!! 회장의 여러분, 신 챔피언의 탄생에 부디 성대한 박수 부탁드립니다!! / 마슈 : 뭔가 엄청난 일이 되 버렸네요, 선배. / SAMURAI는 대단해 or 그렇네, 과연 SAMURAI네. / 코지로 : 어쨌던 이 함성은 나쁘지 않군. 우아함에 걸린다만, 만뢰의 갈채도 좋군. P 공에게도 수고를 끼쳤다. 자, 승리를 축하하며 한 잔 하지. 쌀 한 가마니도 나오는 거겠지? 이야, 무예로 돈을 얻다니, 좋은 마을이구만 여기는! / 다 빈치 : ――그 후, 연승에 연승을 거듭한 동방의 검사는 로마 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검투사로써 오랫동안 시민들 입에서 오르내렸다고 한다……. ――그래도 뭐, 그 로마 검투사의 역사에 확실히 기술되어 버렸다만 뭔가 할 말은 있어, 코지로 군? / 코지로 : 아니, 너무 들떠버린 것 같군. 용서해다오. / 대단하네, 츠바메가에시 100명 돌파 or 폐하도 만족한 것 같으니 / 마슈 : 코지로씨 대인기였으니까요. 굿즈도 엄청 잘 팔린 것 같고. 네로 폐하도 매우 난리였습니다. 자기도 나간다, 100명째는 짐이다―! 라던가 말하면서. 그래도, 역사의 변경이 다행히 이 정도의 오차로 덮어졌다고 해야할까요. / 다 빈치 : 아니, 전혀 좋지 않다고. 로마니, 이 수정 어떻게 할꺼야? / Dr. 로만 : 아아…… 역사를 되돌리러 갔다만, 역사를 바꿔 버렸다니…… 어쩌지, 포우군? / 포우 : 포우!! / 마슈 : 『잔업, 전력으로』라고 포우씨는 말하고 있습니다. 닥터, 우승 상품인 장어구이는 필요합니까? / Dr. 로만 : 필요 없어, 로마에 돌려주고 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마슈의 보구. 마침내 밝혀진 마슈의 보구. 본래 컨셉은 아마데우스나 다리우스3세의 디자인 담당 팔츠 씨 담당이었습니다. 이제 꽤 예전이 된 2005년, Fate를 애니메이션화할 때, 『코지로 대신 규칙 외(はぐれ)서번트인 실더를 넣는다』는 새 안을 생각했습니다만, 그 때 팔츠 씨에게 의뢰한 것이 「○○○○○○의 보구, ○벽으로 공격을 막는다.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정신적으로 향할 수 없다」라는 컨셉의 보구였습니다. 그 때부터 이름은 변함없습니다. 당시부터 훌륭한 컨셉이었습니다만, 그것이 겨우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팔츠님, 고마워&기다리게 해서 미안.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장 2016년 7월 29일자 내용

*115 코지로 : 비검―― 츠바메가에시!! / 데몬 소드 :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사회자 : ………!!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그, 100전 무패의 데몬 소드가 드디어 쓰러졌습니다!! / 코지로 : 목숨의 예비는 지금껄로 마지막인가. ……하아. 설마했던 강적인가 하고 기대했건만, 이래선 바랜 비검개안 에는 한참 멀구만. 거 참. 그 날의 제비를 웃도는 난적, 그 자와는 언제 만나게 될런지. / Dr. 로만 :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당신이 말하는 제비 절대 이상하다구요, 환상종? 환상종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마르타 : 난폭한 듯 보여도 배려심이 있는 분이시구나…… 그에 비하면 그 돌팔이 사무라이 하고는! "멧돼지이? 딱히 분신하거나 시간역행하거나 공간을 찢는 듯한 짐승은 아니지 않소이까?" "전혀 흥미가 끓지 않는 상대 아니외까아" 라니, 우정의 흔적도 안 느껴진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캐스터와 쿠즈키 선생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만....저, 성함이?" "츠다 코지로, 라고 한다." "그럼 코지로 씨,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츠다? 이상한 이름을 말하는걸. 역시 사사키 코지로라고 자칭하며 그 모습이라면, 의심받는다고 생각한 걸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8 「그런 것으로 적을 알려고는 생각지 않는다. 우리들에게 있어, 적을 아는 것은 이 칼만으로 충분하겠지. 아닌가, 서번트 세이버여」「뭐-----」「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지 않나? 그대가 가진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에 두른 살기는 검사의 것. ……흥,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검기---그런 그대가 세이버 이외의 누구일까」-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9 "다른 이야기를 하자. 아니, 같은 이야기여도 좋으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자구." 방어발동. 이 흐름대로라면 두 사람의 장난감이 될 테니. "다른 사람, 입니까.....그렇네요. 요즘 근처에, 신경 쓰이는 남자가 있습니다." "누구? 아는 남자들 중에는 장발은 없는 것 같지만." "어쌔신인 사사키 코지로입니다." "아아." 팡, 하고 손뼉을 친다. 남자인 내가 봐도 그것은 훌륭한 장발이었다. "잠깐. 그 녀석 할 일 없으니까, 하루종일 머리를 만지고 잇어도 이상하지 않아." "하지만 린, 그 또한 서번트. 생각해 보면 갈라진 머리카락은 없지 않을까요?" "크.....그건 굴욕적....[그대는 갈라진 머리로 고민하오? 하하하, 정말로 좋구료. 그대가 용모로 고민하는 동안은 꽃다운 처녀요. 처녀로 있는 동안은 아직 아름다움을 더해가는 게 아니겠소.] 라고 웃어대는 날에는, 쇼크로 푹 잠들지도 못 할거야." "정말로 그런 말을 할 것 같군요. 그는 탐미적인 남자니까요." "............." 말을 할 것 같은 게 아니라, 이미 그런 소릴 들은 적이 잇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묘사였다. ....하지만, 한 번은 물어 보고 싶었을 수도 있겠지. 갈라진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그 진바오리라거나 어디의 기를 끌어 오고 있는 건가, 하는..... .....그만 두자. 어깨에서 겨드랑이까지 베어지고 만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20 이즈모노 오쿠니 : 하아…… 대강 정리됐으려나요. 그나저나 뭔가요, 이 태만 경영은, 헐렁헐렁 삐걱삐걱도 유분수이옵니다! / 헥토르 : 이야, 핫핫하. 회사 경영과 국가 경영은 다르네. 미안해. 아, 한 대 펴도 될까? / 이즈모노 오쿠니 : 그거! 담배는 경비에 포함 안 됩니다! 게다가 뭔가요, 비료니 야채 씨앗이니 경비에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 헥토르 : 아아, 그건 코지로 나리의 가정 텃밭. 꽤 맛있어, 코지로표 아사즈케. / 이즈모노 오쿠니 : 가정 텃밭도 경비에는 포함 안 됩니다! 하여간, (플레이어) 님도 사원의 행동을 좀 더 엄격히 감시해 주셔야죠. 이런 적당하기 짝이 없는 태만 경영으론 잘될 것도 잘 안 됩니다, 정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코지로 : 큰 짐이고 뭐고 나가기 전에 사무소에서 사장님이 들려 줬다. 장물을 짊어지는 건 익숙하지만 이런 큰 짐을 짊어지면 미남도 허사라오. / 타카스기 신사쿠 : 칼이랑 괭이를 휘둘러서 단련한 힘을 보여 줄 때 아니겠어. 참고로 난 샤미센보다 무거운 건 들지 않는 주의다. 자, 됐으니까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