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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트리스탄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86cm , 78kg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속성 질서 , 선 ( Lawful Good )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B, 민첩 : A, 마력 : B, 행운 : E, 보구 : A
소유한 보구 페일노트 - 통곡의 환주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B, 단독행동 : B
보유 특수능력 치유의 하프 : C, 축복받지 못한 탄생 : B, 기사왕에게의 간언 : B, 약체화(독) : D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아쳐 클래스로 트리스탄이 있다.


인물 설명

원탁의 기사의 한 명. 아일랜드의 설화(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아서왕 신화에도 나온다. 아그라베인의 평가로는 감성이 시적이라 헌신적으로 이성을 달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한다. 멀린은 착실하지 않고 비관적이라고 빈정거렸다.*2 이졸데와의 에피소드는 보편적인 전승과 거의 같다.*3 차이가 있다면 이 트리스탄은 금발의 이졸데와 흑발의 이졸데 둘 다 사랑한다. 마지막에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흑발의 이졸데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으냐 용기가 부족해서 검은 돛 에피소드가 성립되어 버렸다. 세이버(모드레드)는 이걸 양다리라고 불렀다.*4

어떤 이유로 방랑의 기사가 되었으며 요정조차 그의 용모를 보고 자기 외모를 신경 쓸 정도로 수려한 남자라 그야말로 여자 킬러다. 덤으로 슬픔의 아이라 불린다.*5 한편 그 유명한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는 대사를 외친 사람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죽여기면서 싸우는 왕이 올바르기 때문에 안타깝고 슬퍼했으며 그것을 견딜 정신이 없어 원탁의 기사가 분열하기 시작할 즈음 무심코 저 저주와 같은 말을 내뱉고 떠나 버렸다. 이후 아서왕의 지친 모습이 랜슬롯의 눈에 띄였다. *6*7 아무튼 착실하게 일 하는 부류는 아니다. 베디비어랑 같이 보내면 착실하게 일 할 거라 한다.*8 본인 말로는 베디비어가 자신에게 엄하며 자신을 다루는 법을 잘 안다 한다.*9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마스터가 올바른 인간이라면 지지할 거라 한다. 운명은 잔혹하나 나아가야 승기를 얻는다 한다. 좋아하는 건 사랑으로, 사랑이 인간을 현혹하는 건 알지만 주저할 수 없다 한다. 무신경하고 모멸을 내뱉는 그런 말을 매우 싫어하고 주인을 내버린 자신을 신용하지 말아 달라 한다. 성배에 소원은 없으며 얻는다면 아서왕에게 양도하고 싶어 한다.*10 왕을 초인이라 여기고 왕이 평화를 위해 싸운 걸 당연하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치명적인 잘못이었다고 성토하기도 한다.*11 신경이 비정상적이다. 섬세하면서 뻔뻔하고, 덧없음과 어찌 할 도리가 없는 게 동거하는 쇠심줄이다. 원정에서 승리해 개선 퍼레이드를 할 적 자면서 말을 몰거나 했다.*12

6장 카멜롯에 나왔을 적에는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의 기프트를 받아 모든 면보가 반전되어 있어 인성 쓰레기로 나온다. 여난 속성이 반전되어 여성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하며*13 피난민을 구하기 위해 연취의 핫산이 자기 목을 바칠 테니 오른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말아 달라 하자 승낙하고 건드리지 않고도 쏠 수 있는 페일노트로 모조리 도륙한 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말라고 했어야 한다고 빈정거린다.*14 세이버(가웨인)이 실수하자 뻔뻔한 놈이라며 자기 손으로 죽이려 든다.*15 아쳐(아라쉬)가 기습당해 치명상을 입자 정말 슬퍼서 웃음이 나온다 한다.*16 피난민들을 몰살시키면서 피난촌까지 발자국을 남긴 정밀의 핫산의 잘못이라며 벌레만도 못 하다고 매도한다.*17 그를 상징하는 문장인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도 탄식이 아닌 인간의 면모를 잘라서 정 없이 심판을 가하는 사자왕을 향한 찬양으로 바뀌었다.*18


요정기사 트리스탄, 아쳐(바반 시)

이문대 브리튼에서는 모르간이 만든 신생 원탁의 기사요정기사가 만들어졌는데 범인류사의 아쳐(트리스탄)의 영기를 착명한 자는 아쳐(바반 시)다.*19 이에 대해서는 아쳐(바반 시) 항목을 참조할 것.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축구 에피소드에서 세이버(아르토리아)가 언급한다. 골키퍼 하다 배에 공 맞고 구토(게로) 해서 게로스라 불리는 애가 있는데 본명이 트리스탄이라 하자 훌륭한 이름이라 해 줬다.*20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아쳐(아라쉬)의 화살에 대처하던 세이버(아서 펜드래건)가 트리스탄을 언급한다. 본래는 아쳐로 집어넣으려 했으나 '이거 넣으면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와 연관되어 비중 너무 커진다' 고 해서 기각되었다. 여기서는 '필중의 활'이라는 기술을 쓰는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다. *21

가든 오브 아발론
종종 언급된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시 산타 얼터어쌔신(팬텀 오브 오페라)의 연기를 보고 너무나 감동적이라 평하며 트리스탄 놈이 손톱의 때 만큼이라도 본받았으면 좋겠다 한다.*22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서 등장한다. 어른의 사정으로 폐기된 본래 6장의 이야기는 중동과 가짜 십자군, 이집트의 싸움이다. 본래 9차 십자군 원정에서 죽었어야 할 모 인물은 캐스터(솔로몬)에게 성배를 받아 그 뜻을 따르겠다며 예루살렘으로 진격한다. 승기는 이 쪽에 있었지만 욕심을 부려 라이더(오지만디아스)를 소환한다. 당연히 오지만디아스는 말을 듣지 않고 성배를 빼앗아 이집트령을 만든다. 그렇게 궁지에 몰린 십자군에 세이버(리처드 1세)를 자청하는 괴물같이 강한 마인이 나타나서 가짜 십자군을 소환해 진격하여 예루살렘을 차지했다. 그 무렵 중동에 강림한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영령이 아닌 베디비어, 마슈 키리에라이트랑 융합한 갤러해드, 아발론에 갇힌 멀린 정도를 제외하고 원탁의 기사들을 전부 의 힘으로 부른 후 자신의 계획인 '6개월 뒤에 캐스터(솔로몬)의 손으로 인류가 사라지기 전, 가치 있는 인간을 선별해서 모조리 롱고미니아드 안에 보존하자' 를 알리며 기사들에게 의사 표명을 물었다. 세이버(가웨인), 세이버(랜슬롯), 세이버(모드레드), 아쳐(트리스탄), 랜서(가레스), 아그라베인이 찬동했으며 퍼시벌, 케이, 가헤리스, 팔로미데스, 펠리노르, 보로스 등은 반대하여 반기를 들었다. 찬성파가 반대파를 모조리 도륙하고 사자왕 식 인류 구원을 달성하기 위해 가짜 십자군의 예루살렘으로 진격했다. 하지만 자칭 세이버(리처드 1세)는 너무 강해서 사자왕의 기프트를 받은 원탁의 기사로도 2~3명의 희생을 강요받았다. 그 때 동료를 베고 성지의 사람을 도륙해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가레스의 자살특공으로 리처드 1세의 발이 묶이고 그 틈을 노린 가웨인의 일섬으로 자칭 사자심왕은 쓰러졌다. 박살난 예루살렘을 치우고 성도 카멜롯을 세운다. 이것으로 이 특이점은 예루살렘이 아닌 카멜롯으로 바뀌었다.*23*24
트리스탄은 동료 기사를 죽이고 사자왕의 대학살에 제대로 동참하지 못 하는 자신을 망설임 없는 짐승으로 만들고자 반전의 기프트를 받았다.*25 그 결과 고결한 기사에서 인성 쓰레기 악당으로 전직해 버렸다. 마지막까지 온갖 어그로를 다 끌다가 주완의 핫산망상심음의 사이탄을 해방시키는 특공에 당해 몸이 절반 먹히고 사망한다.

페이트 엑스트라 CCC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세라프화한 세라픽스에서 수없이 소환되던 128인의 서번트 중 하나로 등장한다. 소환된 서번트들은 미쳐 날뛰었지만 왠지 트리스탄은 제정신을 유지하였고 마침 그 곳으로 레이시프트 해 온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돕기로 한다. 그 전에 패션립에게 시달려서 얼터 에고에 매우 적대적이었으나 멜트리리스를 보고 이졸데를 떠올렸는지 입으로는 툴툴거리면서 잘 해주다가 최후의 순간 셋쇼인 키아라에게 먹힐 뻔 한 멜트리리스를 구하고 소멸한다.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모르간의 음모에 빠져 절망을 토로하다 어떻게 해결되었다. 여기서 1부 6장 당시 벌인 일에 대한 대답을 얻었다.*26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왠지 원탁의 기사 4인방을 BB가 수영복 차림으로 바꿔 버렸다. 이와 이리 된 거 4명이서 서클 카멜롯을 만들어 헌팅하고 다닌다. 이는 다들 동심으로 돌아간 것과 비슷한 상태라 하며 1500년 묵은 베디비어 만은 평상시와 같다.*27*28*29

2019년 신년 이벤트에서 엔마정으로 찾아왔다. 다른 서번트들과 같이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신다.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카지노 카멜롯을 지키는 알로하 3기사라면서 세이버(가웨인), 세이버(랜슬롯), 아쳐(트리스탄)이 나온다. 정면으로 쓰러뜨리기 힘들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인재들을 고용했다.*30 알로하 3기사가 공투하지 않는 점을 노려 각개격파에 들어간다.*31 아쳐(트리스탄)라이더(카밀라)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를 고용해 유부녀 미인계를 구사해 격파한다.*32

2부 6장 이문대 브리튼에서는 토지와 연이 있다는 이유로 본래 인간 영령이 소환될 수 없는 이문대 브리튼에 소환되어 칼데아와 합류했다.*33 이런 저런 일을 하다 세이버(바게스트)와 싸우게 되는데 이길 수 없는 걸 알면서도 1부 6장 시절 자신이 트롤링을 벌였음에도 자신을 받아 준 칼데아를 위해서라며 비기를 동원해 맞섰으나 패배해 소멸한다.*34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세이버(랜슬롯), 세이버(가웨인), 아쳐(트리스탄)랜서(아르토리아)에게 너희들이 수영의 기사냐며 올해는 자중하라는 소릴 듣고 칼데아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특이점에 문제가 생가 레이시프트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호위라는 명목으로 기어이 따라온다. 혼파망의 이벤트 속에서 나름대로 활약들 한다.*35


트리스탄의 능력

본래 클래스는 세이버이나 페일노트의 유명함 덕에 아쳐 클래스로 소환되는 경우가 많다.*36 활 솜씨는 아쳐(아라쉬)와 동등하다.*37
공격력이 낮은 대신 사정거리가 아주 넓어 집단전에 특화되었다. 물량공세에 대항하기 좋다.*38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치유의 하프 랭크 C는 현악기인 페일노트를 연주해 아군의 정신적 동요를 잠재우고 적의 전의를 상실시킨다.*39
→ 태어나면서 지독하게 운 없었던 생전 행적 덕에 스킬 축복받지 못한 탄생 랭크 B를 습득했다. 악기 연주에 추가 보너스를 부여한다.*40
→ 명대사 '왕은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가 전설에 남게 되어 스킬 기사왕에게의 간언 랭크 B가 되었다. 서번트가 되어서는 너무 매정한 발언이라 생각해 본인은 반성하고 있다는데 같이 서번트로 소환된 원탁의 기사들은 저 간언보다 트리스탄이 뭔 사고를 칠 지 제일 모르겠다 한다.*41
→ 전설에서 독에 시달린 결과 약체화(독) 랭크 D를 습득해 버렸다. 독에 대한 내성을 약간 낮추는 디버프 스킬이다.*42

■ 그를 아쳐 클래스로 만든 보구페일노트타입문 세계관에서 수금으로 나온다. 이 수금의 줄을 휘둘러 음파를 발생시켜 진공의 화살을 발사한다. 각도 조절, 속도, 장전 속도가 활의 상식을 완전히 벗어나 있어 공간전이나 차원 도약 없이 단순히 스피드로 피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어지간한 서번트는 시인조차 불가능하며 더욱이 전탄 회피는 거의 불가능하다. 수금의 줄을 실 삼아 상대를 묶어 찢어발기거나 땅에 진공 트랩을 만들어 적을 잘게 썰어버리거나 허공에 띄워버리던지 하는 응용법도 있다.*43*44 현을 튕길 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만신창이가 되어 활을 조준할 수 없어도 음파를 상대에게 날려보낼 수 있다.*45 팔마저 날아가면 입으로도 튕긴다.*46

■ 반전의 기프트를 받은 6장에서는 약체화(독) 스킬로 지녔던 약점이 반전되어 독에 거의 무적인 몸이 되었다.*47

페일노트는 사용하는 데 마력이 작용하지 않는다.*48 마력을 행사하지 않고 아무 동작 없이 목장 전역에 현을 쳐서 상대를 그 무게로 구속하거나 한다.*49


이외, 트리스탄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랜슬롯과 만나면 예전처럼 금단의 사랑에 대해 토론하자고 하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눈총 받는다.*50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는 그런 둘을 유부녀마니아(ヒトヅマニア)니 노처녀 애호가니 깐다. 랜슬롯은 별 반응 없지만 트리스탄은 듣고 충격 먹었다.*51
베디비어는 정말 사람 좋지만 트리스탄에게만은 신랄하다.*52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도 자유로운 트리스탄을 본 베디비어가 이 자는 누군가가 엄격하게 대해줘야겠다고 직감해 그걸 지키고 있다. 그 소금대응을 받은 트리스탄은 나한테 심한 말을 하지만 악의도 적의도 호의도 없는 투명한 강철같은 의지는 도대체 뭐냐며 속으로 두려워했다. 그 때부터 쭉 친구였다 한다.*53 트리스탄은 원탁 조크라면서 베디비어가 원탁의 양심이니 태클역이니 2차창작 밈을 언급하기도 한다.*54
멜트리리스와 극단적으로 상성이 안 좋아 서로 죽일 기세로 충돌하곤 한다.*55 어떻게 협력 관계가 되면 서로 비꼬고 빈정거리다가 만담 비슷하게 된다.*56 후에 밝혀지길 트리스탄은 멜트리리스를 지키고 있었다. 왜 그랬냐에 대한 질문에 BB는 양 손에 상처를 입은 멜트리리스가 그럼에도 싸우는 것을 보고 이졸데랑 닮았다는 생각을 하곤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지켜 주었다고 한다.*57 칼데아에서 마주하면 멜트리리스가 입만 다물면 멋진 남자로 여긴다.*58
→ 자신과 비슷하게 말이 함축적이라 뭘 말하는지 알아먹기 어려운 버서커(타마모 캣)을 보고 감탄하며 이름 높은 시인 아니냐고 묻는다.*59
세이버 얼터는 원본과 달리 자기는 인간의 마음을 안다고 주장하며, 자기를 생전에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고 깠던 아쳐(트리스탄)를 벽에 박아버린다.*60
세이버(가웨인)은 트리스탄의 심심하면 슬프다며 한탄하는 것에 익숙해서 적당히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고 논리로 설득하거나 아니면 두들겨 패서 활력을 되살려주거나 한다.*61 그리고 평소 온화한 베디비어가 냉정하게 트리스탄의 기행을 멈추는 것이 무섭다 한다.*62
세이버(모드레드)는 트리스탄을 범골이라 부르며 맨날 자기만 하는 저런 놈은 정리해고 하라 한다.*63
랜서(가레스)는 트리스탄을 보면 바람 피우지 말라 한다.*64 트리스탄은 가레스의 손이 더럽혀지지 않길 빈다며 뭐가 이야기하려다 말을 끊는다.*65
→ [[랜서(퍼시벌)은 바람 피우지 말라 한다.]*66 트리스탄은 시비 걸어왔으니 상대해준다 한다.*67
→ 어쩐지 아쳐(아슈와타마)아쳐(케이론), 아쳐(트리스탄)은 동향도 아니면서 합이 잘 맞는다. 케이론은 아슈와타마가 아주 훌륭한 제자감이라며 언제든 수강 신청을 받아준다 한다.*68 아슈와타마는 케이론에게 지식욕을, 트리스탄에게 뻔뻔함을 배우고 있다.*69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관계를 주종이면서 충성을 넘은 무언가라 여기며 주인공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고 주인공이 어찌 할 수 없게 되면 모든 것을 베어넘겠다 한다.*70*71
세이버(바게스트)칼데아에서 트리스탄을 보면 그 때 냉정하지 못하게 도발한 걸 사과하고 그의 기술은 훌륭했다 한다.*72

■ 실눈 캐릭터라 가만히 있으면 잠들었는지 아닌지 구분하기 매우 까다롭다.
세이버(아르토리아)가 트라스탄과 칼데아라던가에서 마주치면 일어난 건지 자는 건지 알 수 없다며 거북해 한다.*73
어쌔신(클레오파트라)의 부하로 나왔을 적에 진짜 대화하다 잠들어서 쳐맞았다.*74
멜트리리스와 대립할 적 눈을 뜨고 위협하는데 세이버(가웨인)의 말로는 자기는 저런 트리스탄을 처음 봤다 한다.*75
→ 눈을 감고 있지만 주변은 제대로 파악한다. 박쥐나 고래처럼 초음파로 감지하는거 아니냐는 드립이 나온다.*76

페일노트는 공격용 외에 이런 저런 기능을 지녔다.
→ 기본적으로 하프로 쓸 수 있다. 연주는 트리스탄의 심정을 투영한다. 즐거우면 즐거운 곡을, 슬플 때는 슬픈 곡을 연주한다.*77
→ 활의 현은 발자국을 더듬어 추적할 수 있다. 하루 전이라면 충분히 추적 가능하다.*78
→ 소리의 충격을 일으켜 하늘을 난다.*79 성벽을 와이어 액션으로 넘어가기도 한다.*80
→ 방법은 불명이나 현으로 내는 음악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곡을 연주하거나 물구나무 서서 연주하거나 한다.*81
→ 냒싯대로 쓸 수 있으며 이거로 물고기 낚는 것이 매우 능숙하다.*82
→ 욕탕에서 등을 밀어준다.*83

마시고 맛이 가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주선으로 '베스트 오브 트리스탄'이라는 엘범을 만들고 패키지 자켓도 찍었다. 술 깨고 보니 이미 세이버(모드레드)가 패키지를 입수해서 동네방네 뿌린지라 망했다. 가장 부끄러운 CD 자켓은 몰수하는 데 성공했다. 후에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 당시 초콜릿을 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우연히 트리스탄의 방에 남아 있던 이 엘범을 보고 답례로 가져가 버린다.*84*85 이후에도 이 들어가면 이 때 자켓으로 쓰려 한 포즈를 취하거나 한다.*86

칼데아에서는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의 마곡이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 신년 이벤트에서 에 취한 서번트들이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며 바토리의 솔로곡 사랑은 드라큘을 떼창한다. 반주는 아쳐(트리스탄)이 하프로 완벽 재현하고 어쌔신(형가)가 마치 바토리가 베테랑 가수로 성장하면 부르는 것 처럼 완벽하게 재현하거나 했다.*87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베디비어엑스칼리버를 반환하지 못 했다는 것을 원탁의 기사들이 알게 되면 세이버(가웨인)은 분노하다 진정하곤 기사로서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 한 마디 한다. 세이버(랜슬롯)은 어지러움을 느끼다 누가 너를 탓하겠느냐며 쓴기침한다. 세이버(모드레드)는 크게 웃고 쉰 목소리로 주겨버릴까라고 한 마디 한다. 아쳐(트리스탄)은 침묵하지만 반전의 기프트가 없다면 베디비어의 심정을 해아려 그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져 죽는다.*88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밤낚시가 취미다.*89
→ '트리'스탄이니 트릭을 밝혀내야 한다고 이름드립을 친다.*90
→ 시적인 표현이랍시고 무언가를 의성어로 묘사하곤 하는데 알아먹기 힘들다. 본인은 이것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고 주장한다.*91
원탁의 기사 중에서 가장 기술에 진심이며 어느 때라도 의식이 있으면 바람을 읽는다. 일상이 가혹한 단련이라 한다.*92 잠을 잘 때도 페일노트의 현에 손가락을 대고 있다.*93 이게 역으로 작용해 은밀행동을 해야하는데 본능적으로 현을 쳐 버리기도 한다.*94
캐스터(아르토리아)는 음악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아쳐(트리스탄)의 연주를 들으면 잠들어 버린다.*95
원탁의 기사에서 가장 코미디 포지션이라 불리는데 본인은 인정 안 하며 허무적인 다크 히어로라 주장한다.*96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에게 부탁해서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의 태산해설제를 모델로 겉과 속마음의 발언이 반대가 되게 하는 예장을 제작해 쓴다.정체와 진심을 숨기는 용도라 한다.*97
→ 2023 여름 이벤트에서 영의라면서 베디비어가 사 준 룰루하와의 알로하 셔츠를 입고 오는데 왠지 룰루하와의 강력한 닭들도 딸려 와서 이름을 적당히 모드레드 1호, 2호, 3호라 붙여 줬다가 모드레드가 죽일 기세로 쫓아왔다 한다. 본인이 트러블 메이커면서 다른 기사들의 마음을 다잡겠다는 소리를 한다.*98 세이버(랜슬롯), 세이버(가웨인), 아쳐(트리스탄)이 세트로 받은 건데 자기들이 절대신사 라운드 나이트 3형제라여 온갖 개드립을 치더니 자기들도 수영복 영의를 받아왔다고 어필하곤 한심한 눈으로 쳐다봐진다.*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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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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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3月21日 20:55

*1 각주예시

*2 "트리스탄Tristan 경과 베디비어Bedivere. 그들이라면 지금 물자만으로 앞으로 한 달은 버티겠지요." "아아, 베디가 있으면 트리스탄도 착실하게 일하겠군. 베디에겐 미안하지만 좋은 조합이야." "멀린. 정정을 부탁드립니다. 트리스탄 경은 항상 착실합니다. 그의 감성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시적이라 늘 헌신적으로 이성을 달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뿐입니다. 불성실한 건 당신과 케이 경뿐이에요." "어찌 이런 일이! 네 안에서 나는 케이랑 같은 부류인 거냐, 선생님인데! 하지만 오해다 알트리아. 확실히 내 사랑은 많지만, 그 중 어느 것도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사이다. 트리스탄 경처럼 비관적인 것도 아니고, 케이처럼 다음 날이면 잊어버리는 게 아니야. 서로 사랑하는 남과 여. 쌍방의 행복한 정사를 바라고 있다만?" "그렇습니까. 그래도 이건 아그라베인의 평가라서요. 그는 말 수는 적지만 사람 보는 눈은 누구보다 확실합니다." "더더욱 충격이다! 그 음침하고 망령 같은 남자 쪽을 신용하다니!! 아니 뭐, 분명 그는 좋은 눈을 갖고 있고, 신경질이고, 권위에 전혀 관심이 없는 비서관의 화신 같은 남자지만 말이지! 원탁에 모인 기사들은 너나없이 특이한 놈뿐이라 지루할 틈이 없는 게 최대 장점이구나!"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3 트리스탄은 루노이스 왕 리바란과 콘월 공 마크의 여동생 브란슈플루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다. 그러나 그 처지는「슬픔의 아이」라고 불릴만한 것이었다. 원래(そもそも)아버지 리바란은 트리스탄의 얼굴을 보지도 못하고 전사했다. 어머니 브란슈플루는 리바란의 충실한 부하였던 로아르(ロアール)에게 아이를 맡겨, 트리스탄에게 이름을 주고 출산 후 바로 숨졌다. 트리스탄은 그때 삼촌인 마크왕의 기사로 봉사하게 되었다. 트리스탄은 좋은 기사로써 왕을 섬겨── 왕또한 미목이 수려한 이 기사에게 두터운 신뢰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트리스탄은 이졸데라고 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아니, 떨어졌다. 비극이었던 것은 이졸데는 바로 마크왕이 사랑하고 아내로 맞이할 것을 맹세한 여성이었던 것이다. 이윽고 트리스탄을 시기한 마크왕의 신하들이 간언에 의해, 그는 궁전을 떠날수 밖에 없었다. 그 후 그는 공교롭게도 이졸데라고 하는 동명의 여성을 맞이하게 됬지만 과거의 이졸데에 대한 마음은 점점 심해져갈 뿐이었다. 이윽고 트리스탄은 어떤 싸움에서 독에 쓰러져, 빈사의 상태에서 이졸데를 만나길 바란다. 「그녀가 오면 하얀 돛을. 오지 않으면 검은 돛을──」이졸데가 탔다는 배를 기다르는 트리스탄에게 아내인 이졸데가 속삭였다. 「검은 돛의 배가, 이쪽을 향해오고 있습니다.」 자신을 맞이하면서도 결코 사랑하지 않았던 남편에 대한 작은 반역(거짓말)에 의해서, 트리스탄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 ??? : ―――――검은 돛이옵니다, 트리스탄님. 독에 의해 눈이 흐릿해졌음에도, 쇠약해질 일 없는 청각이 알려준다. 떨리는 목소리, 죄를 고백하는 것만 같은 속삭임. 회한, 비애, 증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럽혀지지 않는, 이쪽을 향한 무구한 감정. / 트리스탄 : ……아아,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을 테죠. / 무척이나, 면목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그와 같은 말을 말하게 할 만큼, 나는 그녀를 상처입히고 만 걸 테지. 이졸데. 흰 손의 이졸데, 나를 간호한 그대여.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성실했던 내게, 모든 걸 바쳐주었던 그대에 대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믿는 것 의외엔 없군요. 그래. 검은 돛이, 분명 온 걸 테지. 감사가 있다. 연민이 있다. 속죄가 있다. ―――――사랑은, 있었을까. 사고가 식어간다. 불성실한 나에게, 성실했던 그녀를 사랑할 자격이 있는 걸까? 없다. 그걸 눈치 챘을 때야말로, 나의 죽음. 옛날에 품었던 정열적인 사랑은 미약이 이유였던 것, 나 자신이 쟁취한 것이 아니었다. 허나 나는 그것이야말로 사랑이라고 믿었다. 믿었기에, 흰 손의 이졸데를 계속해서 배신해나갔다. 아아, 나야말로 사랑을 모르는 자. 전해받은 사랑 뿐으로, 무엇 하나 스스로 사랑한 적 따위――――― / 트리스탄 : ……아니, 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그 때 난 이리 생각했을 터이다. 『이렇게도 상냥한 여성에게,』 『이렇게도 슬프 기억을 품게 한 채로,』 『죽어가는 건 그저 무념 뿐,』 『그대에게 사죄하고 싶다, 그대에게 말하고 싶다, 그대에게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리 묻고 싶었다』 『나는 그대를, 사랑해도 괜찮은가』라고. 그 질문을 던지는 일은 결국 없이, 그녀로 하여금 그 말을 말하게끔 만들고 말았다. / 트리스탄 : 그래, 난――――― 물었어야만 했어. 설령, 원망에 찬 말과 매도가 돌아온다 할지라도. 그 결과 사랑을 잃고 만다 할지라도, 그리 되야만 한 거였다고, 그리 생각했어야 했던 거군요……. / 아르토리아 : (……사악한 기프트는 이걸로 소실했다. 허나…… 요희(누님)……대체 어디에 현현해 있단 말인가……) 트리스탄 경, 묻겠다. 아직도 귀공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 트리스탄 : ……. ……아니오. 생전에 내게 부족했던 건, 사랑이 아닌 용기였다. 사랑을 잃고 말 것을 두려워했기에, 사랑을 얻고자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 나는 옛날, 두 명의 여성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걸로 좋은 겁니다. 그 결과 따위 원하지 않더라도. 감사합니다, 마스터. 그리고 나의 왕이여. 저는―――――꿈에서 겨우 깰 수 있었습니다. / 아르토리아 : 가웨인, 랜슬롯, 트리스탄. 그리고――――― 귀공들은 계속해서, 인리수복을 집행하라. 원탁의 기사라는 긍지를, 결코 잊지 말라! (소멸) / 모드레드 : 좋-아, 사라졌다 사라졌어. 그리 됐으니. 트리스탄, 태클을 하나 넣어두자면. 흰 손의 이졸데도, 금발의 이졸데도, 바람둥이 따위 자기 쪽에서 거절하겠지. 네놈은 독으로 죽기 전에, 싸다귀를 왕복으로 쳐맞았으면 그걸로 좋았던 거야. / 트리스탄 : 훗……진실을 찌르는 게 하필이면 귀공이라니. ……실로 짜증나니, 귀환하면 각오해두시죠. 그 쓸데없고 저열한 저돌맹진을, 무한의 화살로 파묻혀 잡아버리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아까 그녀의 입에 올랐던 트리스탄은 리발런Rivalen 왕의 아들로, 어떤 이유로 방랑의 기사가 된 수려한 기사다. 통칭은 슬픔의 아이. 요정조차 그의 앞에선 자기 용모에 신경을 쓰고 매무새를 가다듬기 위해 수풀에 숨는다고 한다. 유감스럽지만 사실이다. 상대가 여성이라면 화살이 꿰뚫는 것보다 빠르게 곁눈질에 꿰뚫리게 되리라.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6 아서왕은 훌륭한 왕이었다. 공평하고, 성실하며, 사람의 감정이 개입할 틈이 없었을 정도로. 하지만 스스로를 죽여가면서까지 싸워가는 왕의 모습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것이었다. 올바르기 때문에 안타깝고, 올바르기 때문에 슬픈. 트리스탄에게는 이미 그것을 견딜만한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다. 원탁의 기사들이 분열되기 시작할 즈음에 무심코 꺼낸 말. 그건 너무나도 많은 기사들에게──그리고, 그도 모르는 사이에 왕에게까지 저주를 건고 말았다. 그는 슬픈 목소리로 이렇게 읆조린 것이다.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7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라고? 트리스탄 경……아니, 브리튼의 기사는 모두 오해하고 있다. 당신들과 똑같이 왕도 브리튼을 고향으로 가진 한 명의 인간이란 걸,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 건가─" 나는 이국의 기사였다. 이른바 방계 출신이다. 그들과는 나고 자란 풍토, 문화가 다르다. 근본적인 부분에서 나와 그들의 사상은 섞이지 않는다. 브리튼 사람들은 섬을, 나라를 제일로 치지만 나는 나라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자다. 나라의 행복보다 개인의 행복을 좋게 여긴다. 사랑하는 여성이 궁지에 빠지면 나라를 내버리고 여자의 손을 잡는 것이 프랑스 기사의 신조였다. 그로 인해 떳떳지 못한 기분도 들었지만 그 덕분에 냉정하게 원탁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었다. 트리스탄 경이 떠난 뒤 왕이 지친 모습이 눈에 띄게 되었다. 왕비가 왕을 걱정하고 나도 왕의 심로를 걱정했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8 "물론이다. 난 마술과 신비 분야의 네 선생이니까 말이다. 알려주고 싶은 얘기는 아직 잔뜩 있어. 그렇지만 지금은 왕으로서의 시간이다. 또 색슨족들이 바다를 건너 오고 있는 모양이야. 그들의 수는 늘어나는 법은 있어도 줄어드는 법이 없다. 지금 남쪽에 점거하고 있는 건 누구였더라?" "트리스탄Tristan 경과 베디비어Bedivere. 그들이라면 지금 물자만으로 앞으로 한 달은 버티겠지요." "아아, 베디가 있으면 트리스탄도 착실하게 일하겠군. 베디에겐 미안하지만 좋은 조합이야."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9 트리스탄 : 아뇨, 전혀. 모드레드 경이 소란스러운 건 평소대로입니다. 베디비어 경이 제게 엄한 것도, 뭐어. 하지만 이 트리스탄, 괜히 비탄의 트리스탄이라 불리는 게 아닙니다. 받게 된 슬픔은 그리 간단히 이 가슴에서 사라지지 않는 법. 그렇네요, 이번 모의전투에선 정정당당히 타깃을 집중하도록 하죠. / 마슈 : (조용히 화내고 있어요!) / 트리스탄 : 그렇다 해도, 그렇군요.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분이 풀린 것도 사실. 정말이지……베디비어 경은, 절 다루는 법을 정말 잘 알고 계시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스터, 운명은 잔혹합니다. 허나, 나아가지 않는 자는 승기를 쥘 수 없습니다." / "네. 당신이 올바른 인간이며 마스터인 한 지지할 것입니다." / "사랑은 인간을 현혹하는 것. 그리 알고 있으면서도, 전 사랑을 주저할 수 없습니다." / "무신경한 말이 싫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며, 떠나갈 적 모멸을 내뱉는 등의..!" / "성배 말입니까. 만일 일찍이 모시던 왕께 소원이 있다면, 그것을 이뤄주고 싶습니다만." / "과거 불손히도 주인을 내버려둔 저를, 부디 그다지 신용하지 말아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마이룸 대사

*11 (인연 레벨 3) "과거 제가 있던 나라는 자나깨나 전란에 휩싸였기에, 평화를 되찾기 위해 홀로 일어선 왕이 계셨습니다." / (인연 레벨 4) "기사왕, 그리 부르던 왕은 몸도 마음도 쉴 틈없이 평화를 위해 싸워 나갔습니다. 저나 다른 이들도 왕이라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 (인연 레벨 5) "그러나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몹시 치명적이게도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마스터, 이번에야말로 잘못을 범하지 않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싸워 고뇌할 것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마이룸 대사

*12 모드레드 : 있을리 없-잖아. 뭐어, 하지만 그 뭐냐. 퍼레이드에서도 곯아 떨어질만큼 제멋대로의 신경인 그 녀석이 침울해져 있다면야……. 우리들의 왕에 대해서인가, 그도 아님 여자 이야기인 거겠지. 어느 쪽이건 간에 그 녀석에게 있어선 그다지 좋은 이야기는 아니잖아? / 베디비어 : 확실히 그렇습니다만……. / 퍼레이드에서 곯아 떨어졌다? / 베디비어 : 네……. 어느 원정에서 승리를 얻은 저흰, 왕과 함께 화려하게 개선. 국민에게 열광적인 환성을 받으며 환영받은 겁니다. ……하지만, 그 때 트리스탄 경은 자면서 말을 몰고 있었습니다. 랜슬롯 경이 타일렀습니다만, 아마 그 때도 자고 있었을 테죠. (중략) 베디비어 : 아뇨, 그건 어느쪽이건 실례가 아닐까 하네요. 트리스탄 경의 신경은 그야말로 이계급의 신비함입니다. 섬세함과 뻔뻔함, 덧없음과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게 동거하고 있는 그건, 벽과 같은 생물이면서도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그 동물……네, 고래에 비유하는게 가장 최적일 테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트리스탄 : ……! …………실례. 자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겐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이야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라면, 제가 아니라 란슬롯에게…… 예……실로 슬픈 일입니다만…… 그 사람 쪽이 연애 경험은 많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연취煙酔의 핫산 : ……여기까진가. 이렇게나 많은 동포를 데리고 도망치는 건 불가능……. ……불찰, 그리고 원통하도다. 만사, 이곳에 그쳤도다. / ??? : ……슬프다. 나는 슬프다, 산의 노인이여. 그대 혼자였다면 궁지를 벗어나는 건 손쉽겠지. ……허나, 그대는 운명을 받아들였다. 그대의 배후에 두려워하는 성지의 사람들. 그들 난민을 지키기 위하여, 그대는 계속 남는 것이로군요…… 가치 없는 것을 지키기 위하여, 가치 있는 것이 사라진다…… ……나는, 그것이 슬프다…… / 마슈 : 저건……어쌔신 서번트와, 아처 서번트, 인가요……? 양자는 적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쌔신의 뒤에는 일반인이 40명 정도. 대치하는 아처는 단기입니다. ……. 저기, 마스터. 저, 저 아처를 보고 있으니 떨림이 멈추질 않아서……가슴이, 너무 아파서── / 좋아, 일단 물러나자 / 다 빈치 : ────안 돼. 한 발짝도 움직이면 안 돼. 눈치채여. 눈치채이면, 그걸로 끝이야. 우리들은 저 아처에게 살해당해. ……저건, 기.프.트.야. / 연취의 핫산 : ……가치가 있다. 그들보다, 내 쪽이 가치가 있다, 고 했나? / ??? : 예. 제 활을 통하더라도, 당신을 붙잡는 것은 힘들겠지요. / 연취의 핫산 : …………거래다. 네놈의 기사도라는 것이 진정한 것이라면── 나의 목숨을, 이곳에서 바치겠다. 그 대가로써 백성들을 놓아주었으면 한다. / ??? : 어찌나 고결한 분이신지. ……허나, 놓아드린다고 한들 구체적으로는? 저는 철퇴를 허가받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당신들을 붙잡을 때 까지는, 이 장소에서 떠날 수가 없습니다…… / 연취의 핫산 : ……그럼, 오른팔과 다리다. 나의 목 대신에, 그 오른팔과 다리를 받아가지. 이제부터 하루, 그 다리를 움직이지 말고, 또한 오른팔을 봉해 다오. 별 것 없는 나의 목이다만, 그 대가로서라면 합당하겠지. / ??? : 이……이 무슨. 안 됩니다, 그러시면, 당신은…… / 연취의 핫산 : 승낙했다고 받아들이겠다. ──그렇다면, 실례하리다! 달려라, 동포들이여……! 동쪽의 주완이라면, 그대들을 받아들이리라! / 난민들 : 아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스스로 목을 베다니…… 이래서야, 저도 약정을 지킬 수 밖에 없군요. 훌륭하다. 훌륭합니다. ──허나. / 난민들 : 에……? 왜 나, 쓰러진, 거야? 거짓말, 제멋대로, 목, 이── 싫어, 싫어어────!? / ??? : 아아, 나는 슬프다…… 그래서는 안 된다, 라고 했는데도. 거기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마라, 라니, 이 무슨 방심인지요. 나의 요현妖弦 페일노트에 화살은 맞지 않습니다. 이것은 현을 튕겨서 적을 절단하는 음의 칼날.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활을 들지 않더라도── 고깃살을 끊는 정도, 단숨에 이루어내지요. / 난민들 : 아───싫어어……! 살려줘, 살려줘──! / ??? : 어리석은 산의 노인이여. 당신은 이렇게 말해야 했다. "부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말아라"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트리스탄 : 그건 상냥함이 아니랍니다, 모드레드 경. 뻔뻔하다고 하는 겁니다. 정문에서 행해지는 성발은 왕의 칙명. 이것을 실패했다고 하면, 원탁의 기사라 하더라도 죽음은 면할 수 없겠지요. 왕의 판정을 기다릴 것도 없습니다. 아그라베인. 가웨인 경의 처단은, 제가 하더라도? / 모드레드 : 야, 그게 뭐야. 벌이라고 해도 어차피 근신일 거잖아. 목을 벨 것 가진 없잖아. / 트리스탄 : 모드레드…… 그러니까 당신은 왕의 마음을 모르는 겁니다…… 왕께, 그 손으로 원탁의 기사의 목을 베시라는 건가요? 나는 슬프다……그러한 광경이야말로 세상의 종말이겠지요. 나는 왕을 위하여, 자기 친구의 목숨을 끊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해하셨겠지요, 서 가웨인? / 가웨인 : 물론. 당신다운 즉단입니다, 트리스탄. 옥좌에선 저의 기프트도 통하지 않습니다. 부디 이 목을 베도록 하십시오. 페일노트의 날카로움이라면 실수할 것도 없겠지요. / 트리스탄 : 예. 절단면조차도 잘라내버리지요. 옥좌를 피로 적시는 예의없는 짓은 하지 않다마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 : 위대한 궁병이라면, 이미 이 세상을 떴다. ……아아, 나는 슬프다. 그 정도의 대들보, 그 정도의 명수와 마주할 기회를 받았으면서, 기습으로 마무리라니…… ──정말로, 슬퍼서 웃음이 나 버린다. 운명은 드디어, 여러분을 따라잡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트리스탄 :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 여러분의 목을 받으러 찾아왔습니다. 인생이란 무상하군요. 만남이, 그대로 이별이 되는 일도 있죠. 허나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 죽이고, 죽여지는 것이 병가지상사. 이 초라한 마을 째로, 여러분의 운명은 타버리는 것입니다. / 마슈 : 저 사람이 사자왕의 부하인 트리스탄 경…… 이렇게나, 지독하다니. / 트리스탄 : 마을에 남은 남자들은 처리했습니다. 여러분을 마무리한 뒤엔, 동굴에 도망친 마을사람들입니다. / 정밀의 핫산 : 모조리 죽일 셈이냐……왜 이렇게까지……! !? / 트리스탄 : 그러니까. 당신이라구요, 독 아가씨. 당신이 모든 원인입니다. 우리 요새에서 기사들을 독살했다──는 건 아닙니다. 당신은 경솔히도 그들과 함께 행동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런. 꼴.이. 났.다. 저의 현은 당신의 발자국만을 추적한 겁니다. 당신이 혼자 도망쳤다면, 이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정밀의 핫산 : 뭐──나, 라구? 내 탓, 에──? / 트리스탄 : 그야말로, 당신 단 한 명 탓입니다. 당신은 그 감옥에서 모든 것을 말하고, 홀로 외롭게 죽어 갔어야 했습니다. 벌레는 벌레답게, 노예는 노예답게. 분수를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트리스탄 : ……어리석은. 원탁에 늘어선 기사라면, 무고한 민초에게 손을 대지 않는다고? 서 베디비어. 그것은 크나큰 착각입니다. 잘못입니다. 당신의. 브리튼에서, 자비 깊은 우.리.의 왕.께선, 확실히, 과한 처치를 삼가라고는 하셨습니다만── ──결코, 금.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귀공은 왕의 빛만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분의, 진정한 두려움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나는 이 말을, 몇 번 입에 담으면 될런지요? (중략) 트리스탄 : 물론! 제정신이 아니고서 숙청이 허락될 만한 일인가! 사람을 남겨두기 위하여, 우리 왕은 성단(聖斷)되었다! 심판에 정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 왕은 이윽고, 인간의 마음을 완전히 잘라내버렸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요정국 브리튼에서의 원탁의 기사, 그 중 하나. 범인류사의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의 영기를 착명한 요정기사. 이문대 브리튼을 지배하는 여왕 모르건의 《딸》이며, 후계자로서 매우 아껴지고있다. 마술이 필요 없는 이문대 브리튼에서, 마녀로서 키워진 두명의 요정 중 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0 다른 소년이 잔디에 엎드린다. "이 녀석 말야-, 키퍼가 주특기야. 공을 놓친 적이 없으니-까." "훌륭하지 않습니까." "나는 슛을 넣고 싶어! 앞(포워드)에서!" "1점도 못넣었지-만." ".....읏....." "그래서, 언제였더라? 이렇게 가까운 데에서 슛을 배로 직접적으로 받아버려서-, 우웩 하고." "과연. 그러니까 게(구)....우으음.....라고 불리게 되어....." "그래. 그-런-이야기." "............." "부끄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명예의 부상입니다." "구토(게로)로는 상대에게서 파울 못 뺏잖아." "어라? 원래 이름 말이야? 뭐라고 했었지. 오늘부터 나는 게로스톤, 이었나?" "갈릭손 아니었어?" "........아냐." 머리를 긁으면서, 소년이 말한다. 머리를 긁으면서, 소년이 말한다.「스페인에 말야,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라에, 끝내주는 슛을 쏘는 선수가 있어. 트리스탄이라고 하는........」「아-그거다.」그러자마자, 세이버는 눈을 크게 뜨고, 찌르는 듯이 소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뭐, 뭐애. 다가오지 마.」「트리스탄.」「아?」「당신은 트리스탄입니까.」「게로스로 좋아, 그렇잖아. 부끄러우니까, 이제 그만둬.」「훌륭한 이름이 아닙니까. 트리스탄. 꼭 그렇게 부르게 해 주세요.」「벼, 별로 본명도 아니고-. 내가 이런 축구 못하는 녀석인 채 라면, 트리스탄에게도 폐가 되겠지.」세이버는 작게 긴장된 가슴에, 손가락을 올리며 말했다.「그렇지 않습니다. 당신과 같은 소년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건, 어느 시대라도, 싸움으로 향해가는 사람에게 최고의 격려가 되겠지요.」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1 사쿠라이 : 수수께끼였던 서번트들의 진명도, 제3부가 되면 조금씩 밝혀져 가네요. / 히가시데 : 아쳐라든지 말이지 (웃음) / 사쿠라이 : 본편에서 세이버가 언뜻 이름을 드러내고 있는 트리스탄 경은, 실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아쳐 후보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필중(必中)의 궁〉기술을 쓰는 사람으로 되어 있어, 원탁의 기사 중에서도 활의 명수인 것이 강조되는 인물입니다. 아쳐 클래스에는 어울립니다만……『창은의 프래그먼츠』에 그를 등장시키면, 세이버의 이야기가 변질해 버리네요. / 모리세 : 『Zero』의 버서커 정도로 숙업인 인연은 아니라 해도, 조국을 구하고자 하는 소망을 성배에 거는 세이버의 앞에, 일찍이의 동포가 등장해 버리면, 그 부분을 클로즈업하지 않을 수 없다……. / 사쿠라이 : 그렇습니다. 랜서도 그렇습니다만, 아쳐와 조우했을 때 세이버가 과거의 동료를 상기한다, 고 하는 형태로 취향으로써는 남기기로 했습니다. / 모리세 : 이와 관련하여, 원탁의 기사에는 란슬롯이란 뛰어난 기사가 있던 것입니다만. - 카도카와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좌담회의 내용

*22 팬텀 : 오오……사람의 경지를 초탈한 강철의 통곡…… 동굴로부터 닿는 은원(恩讐)의 외침[목소리], 죽음을 저주하는[노래하는] 처녀의 미련인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공복을 견디기 어려워 날뛰는 아가씨의 신음,이라고 해야 할지. 오오, 볼썽사납다, 사랑스럽다── 저의 센스와는 크게 동떨어져 있습니다만, 그 마음은 아플 만큼 전해져 옵니다. 하늘을 찌르는 노호. 증오를 토해내는 당신은 비유하자면 그래, 폭포를 오르는 잉어와 닮았어. 그렇다기보다 잉어연과 닮았어. 경사로다. 오오, 어찌나 경사인지……그리고 밉살스러워! 크리스티느! 크리스티느가 멀어져 가! 어째서냐! 운명은 또다시 나와 그녀를 갈라놓는 것인가! 커플!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연인들의 밤 따위 듣기조차 역겹도다! 그렇지 않은가, 잉어연의 그대여! 어찌 우리들은 이런 밤에, 남성들끼리 모여 있는 것인지요!? / 산타 얼터 : ……이 무슨 혼의 외침이란 말인가. 너무나 감동적이다. 저 서번트, 분명 이름 있는 배우이리라. / 뭐어, 잘못 들을 리 없는 생트집이야. / 산타 얼터 : 살아 숨쉬는 연기라는 거로구나. 트리스탄 놈에게 손톱 밑의 때라도 달여 마시게 하고 싶은 바이다만…… ……저 두 사람이 다레이오스 군이라곤 여겨지지 않는군. (중략) 팬텀 : 오오, 크리스티느! 돌아와 준 거로군요, 크리스티느! / 산타 얼터 : 음. 잠깐, 멈춰라 검은 망토. 나의 순록에게 다가가지 마라. 관객에게 손을 대는 건 삼류나 하는 짓. 네놈은 일류 배우가 아니었나? / 팬텀 : 아니……내게 일류……배우라고……? 이, 흉하고도 비참한 지하의 망령인 내게? / 산타 얼터 : 나는 겉치레말은 하지 않는다. 설령 광기일지라도 네놈의 외침은 진실이다. 무심코 눈물을 머금을 정도로 말이다. 그보다 성주는 어디에 있지? 산타에게 편지를 보낸 자가 있을 터이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가웨인: 제 2의 기사 퍼시발, 제 3의 기사 케이, 제 6의 가헤리스, 제 9의 팔라메데스, 감독의 펠리노르 왕, 그리고 다음 대 제 11의 보로스. 그들은 소환되었을때, 사자왕에게 반기를 드는 것으로 자신들의 충정을 보였다. 왕의 명예를 위해 왕과 싸우기로 결정한 그들은 위대한 기사들이었지. 우린 그들을 모두 죽였다. / 베디비어: 난 그들이 십자군과 싸우다 전사한 줄 알았는데! / 가웨인: 입 다물어라, 어리석은 놈! 우리들이 그딴 도굴꾼들 따위한테 질 줄 아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01. 제 9회 원정 도중에 죽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에게 성배가 주어진다. 성배의 힘으로 성지까지 진군하는 원정군. 마술왕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 고 대지를 태우며 살육을 개시. 그러나 욕심을 부려 파라오를 소환해버린다. 그리고 파라오에게 성배를 빼앗긴다. 파라오는 이집트 영토를 만들고, 거기서 스스로의 국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02. 원정군 열세로 몰린다. 성배에 선택받은 인물도 성지의 사람들에게 쫓겨 궁지에 몰린다. 그러나 그때, '가짜 십자군'을 소환하는 정체불명의 서번트가 현계한다. 스스로를 리처드1세라고 칭하는 서번트였지만, 그 모습이나 태도는 알려진것과 너무나 다른 인물이었다. '가짜 십자군'은 원정군을 흡수하면서 성지를 점령한다. 03. 사자왕 특이점에 도달. 사자왕 원탁의 기사들을 소집. 04. 원탁의 기사 VS 가짜 십자군. 원정군 괴멸. 성지 함락. 성도가 완성된다. 특이점의 이름과 형태가 변해버린다. 05. 삼장쨩 슬그머니 등장 06. 칼데아 제6 그랜드오더 시작 대충 6장 시작전의 큰 흐름. 사자왕이 제6특이점에 나타났을 때, 그녀는 스스로의 힘으로 원탁의 영령들을 소환. (칼데아의 소환 방법과는 별개) 두명을 빼고 소집된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에게 세계가 붕괴되어 앞으로 반 년 정도만 있으면 마술왕에 의해 모든 것이 소멸된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사자왕은 그나마 그에 대항하기 위한 방책으로, '성창에 의한 구제방법'을 논한다. 엄숙한 새벽녘 아래, 사자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선언한다. / 사자왕 "내가 경들을 소집한 것은, 이 계획에는 경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로서는, 적을 멸할 수 있더라도 성발은 행할 수 없다. 손발이 되어줄 기사가 필요하다" "―――허나. 이 행위가, 경들의 신조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일 것도 또한 이해하고 있다." "나를 따를 것인가, 떠날 것인가. 또는, 한 마음 되어 이 자리에서 나를 쓰러뜨릴 것인가." "일몰에 대답을 듣겠다. 내가 기다릴수 있는 말미는 그뿐이다." / 그리고 원탁의 기사들은 제각각 스스로의 선택을 고민했다. 사자왕을 따를 자는 있을 것이다. 사자왕을 막아설 자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 되더라도, 원탁의 기사끼리 싸우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서 떠날 자는 없다. 사자왕을 부정한다면, 사자왕을 벌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자왕을 따르는 길을 택한 동료들과의 싸움을 의미한다. 서 케이는 의외로 말없이, 불평 하나 없이 일몰까지 모습을 감췄다. 서 퍼시발은 하나하나의 기사들과 간곡히 말을 나누고, 홀로 눈물지었다. 서 가웨인은 아더 왕이 스스로 '사자왕'이라고 칭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서 트리스탄은 이 상황의 슬픔에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의 눈을 뭉갰다. 서 랜슬롯은 깊이 부끄럽고 슬픈 감정을 느끼며 사자왕의 선택이 '최악 중의 최선'이라고 감정을 삼켰다. 가헤리스는 오빠와 여동생의 이별을 결의했다. 가레스는 경애하는 랜슬롯 경이라면 분명히 아더왕의 힘이 될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인생에서 가장 기나긴 반나절을 거치고, 원탁의 기사들은 사자왕의 앞에서 서로 대치했다. 사자왕을 막을 자와, 사자왕을 따를 자로서. 싸움은 필연이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그들은 스스로가 가장 먼저 사랑하는 자를 죽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자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동포를 죽일 필요가 있었으며, 사자왕을 벌하기 위해서라면 그 앞을 막아서는 동포를 쓰러뜨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로, 어느 쪽의 진영에도 증오는 없었다. 그저 비장한 결의가 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사자왕의 기사들은 탄생했다. 그들은 먼저 가장 사랑하는 자를 죽이고, 짐승이 되었다.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해 성창에 선택받을 자격도 없어졌다. 무엇을 하더라도 보답은 없고, 시대와 함께 불타없어질 죄인임을 받아들였다. 동포들의 피에 물은 기사들에게 사자왕은 '기프트'를 하사한다. 트리스탄은 그것을 '반전'으로 했다. 슬픔으로 인해, 스스로의 손가락이 더 이상 만족스럽게 움직이지 않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가웨인은 그것을 '불야'로 했다. 스스로의 유용함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의도였다. 모드레드는 그것을 '폭주'로 했다. 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사자왕은 그것을 하사했다. 가레스는 그것을 '부정'으로 했다.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란슬롯은 그것을 '처렬'으로 했다. 대의에 묻히는 일 없이, 사람으로서 대국을 볼 것이라고 맹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그라베인은, 그것을 '불요'라 했다. 사자왕의 축복은 필요없다고, 모든 이 앞에서 선언했다. 사자왕과 그 기사들은 가짜 십자군에 의해 제압된 성지에 진군했다. 가짜 십자군들은 어려운 적이 아니었으나, 리처드 1세를 자칭하는 서번트는 마인과도 같은 강함을 가지고 있었다. '원탁의 기사조차, 이 마인을 무사히 쓰러뜨리긴 힘들 것이다. 두 명――― 아니, 세 명이 희생될련가' 가웨인이 그렇게 판단한 순간, 리처드 1세에 돌격하여, 가슴을 꿰뚫리면서도 그를 얽매는 기사가 있었다. 가레스였다. 가레스는 연일 이어진 싸움으로 이미 마음이 망가져있었다. 사랑스러운 동포들을 죽인 사실. 가짜라고 하더라도 기사들을, 성지의 사람들을 죽이는 나날. 그 눈동자 밑에는 미이라와도 같은 얼룩이 들었고,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불리우던 흰 손가락은, 전투 후 행해진 세척으로 흔적도 남지 않고 탄화되어 있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나는 이 쪽을 선택했는데" "더 이상 견딜수 없습니다. 더 싸울수 없습니다. 부디, 부디" "어리석은 나한테, 벌을 내려 주세요" 적의 수괴를 쓰러뜨리기에 더 없이 절호의 기회였다. 란슬롯은 움직일 수 없었다. 가레스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두 번이나 동포를 죽이는 것은 망설여졌다. 모드레드는 격노했다. 그런 희생 따위 치르지 않더라도 쓰러뜨릴 것이라고 가레스를 말렸다. 아그라베인은 조용히 허리의 검에 손을 대었다. 스스로가 나서야 할 일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의 수괴에 깊이 파고들어, 그 검을 휘두른 것은 가웨인이었다. 가웨인은 마지막으로 남은 마음과 함께, 스스로의 여동생에 작별을 고했다. 이렇게 성지는 사자왕의 손에 들어오고, 순백의 성도가 현현했다.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6년 7월 31일 자

*25 트리스탄 : 후……후후, 후후후후! 하하하하하하하하! 아뇨, 실례. 너무나도 슬픈 얘기였는지라, 무심코. 여러분들께, 저의 축복[기프트]을 말씀드리지 않았었군요. 제가 부여받은 축복[기프트]는 "반전". 이것은 제가 일절의 망설임 없이 짐승이 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만…… 그 특성은, 모든 것을 반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제게는, 독. 만.큼.은. 절.대.로. 듣.지.않.습.니.다. 여러분들의 필사적인 방책은, 그야말로 헛수고라고 할 수 있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타케보우키 일기 갱신, 여름 수영복 카지노 이벤트,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웨인 너.... 덧붙여 트리스탄은 막간에서 대답을 얻었고, 모드레드는 「그런 아버님을 섬기고 있으면 그렇게 할테고, 칼데아의 나는 그걸 멈추기 위해 죽일 거야」라고 딱 잘라 말합니다. / 산다 마코토 : 못짱, 넘모 남자다워... (실언) / 히가시데 : 시시고 포인트 -158점 감정 / 산다 마코토 : 퍼펙트 라이온 커뮤니케이션......! - 2019년 8월 15일자 작가들 트위터 트윗

*27 트리스탄 : ...... 이 무슨. 악한이란 저희들 얘깁니까? 그건 오해라는 것...... 나는 슬프다...... 확실히 설명해야 하겠죠, 란슬롯 경. / 란슬롯 : 위유-! 에그조틱한 언니 등장이라구 형들! 이예-----이. 이예-----이. / 베디비어 : (...... 란슬롯 경...... 특유의 변장 스킬, 아니 현지적응능력의 높음이 독이 됐......) / 가웨인 : (역시 란슬롯 경. 더듬더듬거리면서도 완전히 룰루하와의 방식을 몸에 익히고 있다고는......!) / 트리스탄 : ...... / 란슬롯 : 어익후.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어쩔까 우선은 서로 자기소개라도. 뭘 숨기랴, 나는 / 트리스탄 (해설) : 여기서 한 번, 살짝 선글라스를 벗어, 추파를 던지고 다시 쓰는 란슬롯 경입니다. / 란슬롯 : 서클 카멜롯의 리더, 란슬롯 에그자일(베스트가이). 마스터의 안전을 제일로 하는 남자이지만, 리조트 비치에서의 매너도 체득하고 있는 남자다. 운명의 만남이라면, 반드시 카페에 권하고 있지. 그것이 챠밍한 여성에 대한 예의인 거니까. 그래------ 그것이 원탁(우리들)의 예의(방식)! 그렇지, 횽들!? / 가웨인 : 물론입니다. 이 해변에서 곤란해하는 여성은 반드시 돕는다. 그것이 저희들의 서클 활동! 즉, 신생원탁그룹 카멜롯인 것입니다! 에에, 서번페스에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결별했던 저희들이지만, 그 맹세 하에, 우정을 새롭게 할 수 있었으니까......! 그러니, 그쪽의 살기 넘치는 아가씨. 저희들은 수상한 자가 아닙니다. 잘 모르겠지만 무기를 거두시지요. 저희들은 이렇게 보여도 세세한 이야기가 서툴어서 말입니다. 설명하는 건 정말 귀찮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BB : 예. 물론이죠. 시간을 되감은 것은, 이 사신(저)의 권능. 사람들의 욕망을 긁어모으는 것은, 이 BB(저)의 권능. 룰루하와 제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은, 이 펠레(저)의 권능. 그리고 거슬리는 길가메쉬 씨를 배후에서 기습하여 기억을 혼란시킨 것 또한. / 마슈 : 그럼 원탁 분들께서 수영복을 입으신 것도……! / 이바라키도지 : 음, 내게 수영복을 준 것도……! / BB : 예, 전부, 모조리, 바로 제 짓이었어요! 아, 그래도 잔느 얼터 씨께서 안쓰러운 취미를 지니신 건 제 탓이 아니에요. 그건 알아두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베디비어 : 아뇨, 거기까지는. 자업자득이었으니까요. 그들도 이걸로 조금은 머리를 식혔겠죠. 평정심인 척 하면서, 사실 엄청 들떠있었으니까요. 저희들의 섬의 바다는 이 섬과는 달라서, 어두운 바다이므로. 분명 동심에 돌아가버린겁니다. / 우시와카마루 : ...... 그런 귀공은? 같은 원탁인데, 동심에 돌아가지 않는건가? / 베디비어 : 거기는, 뭐. 저는 여행이 길었기 때문에, 조금 닳아빠져있는 거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그래서? 뭐드라. 아로하 3기사가 어쨌느니 했던감? / 정면으로 붙는 건 위험하겠어 허를 찌르자! / 지크프리트 : 그래, 그게 좋겠군. / 카밀라 : 성배의 마력이 부여된 상태일 수도 있는 원탁의 기사라면 어떻게 생각해도 강적이지. / 람다 : 그러면 허를 찔러보자. 종업원이든 손님이든 상관 없어. 카지노 안에서 본 녀석들을 설득해서, 동료로 영입해 봐. 좋은 카드가 갖추어진 것 같던데, 어때? / 카밀라 : 그래. 일리 있겠어. / 오사카베히메 : ……어어 그게, 구체적으로 어떡하는 건데? / 람다 : 간단해. / 람다 : 수염 난 아처에게서 악당다운 꾀를. / 람다 : 원탁의 기사 가레스와 모드레드에게서 알로하 3기사의 정보를. / 람다 : 드레인할 맛이 나는 멋진 여신에게서는…… 그래. 무슨 은총이라도 받아볼 만하지 않겠어? / 옳거니…… / 미야모토 이오리 : 말은 되는 것 같은걸. 같은 원탁의 기사에게서 정보를 얻는 데에는 큰 효과가 있겠어. 어때. 마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모리어티 : 어디! 계책으로 치기에는 조잡하지만 진형 구축일세! 거미가 가담한 수영복 검호가 어찌 춤추고, 싸울지 볼 만하겠구먼! 알로하 3기사! 자네들은 분명 강력하지만, 결코 공투를 하지는 않지! 그야 그렇겠지, 싸울 때는 혼자 싸워야 인기가 생기는 법이니 말이야─── / 지크프리트 : ? / 후마 코타로 : 헛, 그렇군! 주군! 저들은 원탁의 기사이기 이전에 알로하 기사! 자신의 알로하가 가장 뛰어나다는 걸 증명해야만 하는 성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애초에 알로하 기사가 뭐야? / 마슈 : 뭘……까요……? 이오리 씨께선 알로하를 입은 기사라고 하셨는데요…… / 모리어티 : 알로하 기사는 수영복 검호의 아종일세. 모르는 겐가? 뭐, 아무튼 지금은 그 알로가 3기사를 타파해야지! 각개격파로 가 보실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모리어티 : 우선 Sir 트리스탄! 이 친구에게 보유 중인 전력을 부딪힌다면─── 소름끼치면서도 아름다운 홍련의 꽃, 카밀라 부인! 그리고 신대 북유럽, 신들의 신부 스카사하=스카디! / 카밀라 : 나를 불렀니. ……왠지 쉽게 훔쳐지겠는걸? 훔치고 싶은지 여부는 별개로. / 스카사하=스카디 : 후우, 드디어 차례가 왔구나. 기다렸다. / 트리스탄 : !! 그, 그렇, 군요. 과연 저를 아주 잘…… 조사하신 모양입니다…… 아름답고도 아리따운 속성을…… 동시에 2기나 투입하다니, 이런 책사가 다!! 무시무시하군요 모리어티! 무시무시하군요 (플레이어)! 제가 『특정 법칙에 준거한 미녀』에게 약하단 걸! 어떻게 아신 겁니까아아앗……! / 아니, 이거 모리어티 계책이거든 / 트리스탄 : 과연 모리어티의 마탄(마담)…… 소문 그대로 백발백중이군요. 하오나 저 또한 원탁 제일의 기교를 뽐내는 자. 노린 표적을 놓치지 않는 점은 똑같습니다. 예. 구태여 말씀드리지요. 감사합니다! 두 분 다 절세급 취향 직격! 제 전력을 다해, 기꺼이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마슈 : 아, 죄송해요, 보고드릴게요! 원탁의 방패(라운드 실드)가 소환 후의 열기를 띠고 있어요! / (그러고 보니 아까 마슈한테 낯익은 빛이……) / 다 빈치 : 어, 진짜로? 환각 아니야? 아───진짜로 영기가 실체화했네! 진짜 트리스탄 경이야! 그런데 어떻게!? 범인류사 영령은 거절될 텐데! / 트리스탄 : ……흠. 아무래도 제가 퇴짜 맞는 게 아니라 영령 소환 자체가 뜻밖의 상황인가 보군요. 저도 제 의지로 소환에 응한 건 아닙니다. 어느새 여러분 앞에 서 있었지요. 물론 인류 쪽 영령으로서 여러분 칼데아는 알고 있습니다만…… 아는 거 하나 없는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잠시 후) / 영령, 소환 못 함. 근데 소환됨. OK? / 트리스탄 : 그렇군요. 여기가 이문대…… 존재하지 않던 가능성의 브리튼 섬이로군요. 저도 기사 트리스탄이 이 이문대에 "있다"고 인정받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마 여기가 콘월 해안이라 그럴 겁니다. 토지의 연이지요. 아무리 역사가 달라도 섬 자체는 똑같을 테니……말입니다. / 마슈 : 아───그랬죠. 트리스탄 경계선 브리튼 섬 남서쪽, 콘월 출신이라 들었어요. 그래서 소환이 가능……아니, 토지 자체가 구조를 요청했단 뜻이……되는 건가요? / 다 빈치 : 혹은 미지의 땅을 답파하는 데 앞서 불안에 떨던 (플레이어)가 무의식적으로 소환을 바랐을 수도 있지. 아무튼 트리스탄 경이 있다면 든든해. 동시에 희망도 생겼어! 이 이문대에 『인간 영령』이 없더라도 연이 있으면 범인류사 영령을 소환할 수 있는 거잖아. 오크니의 가웨인 경이나 카멜롯의 아서 왕 본인도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요정기사 가웨인 : ───내 추측하건대. 귀공은 몸소 버림패가 되었군? / 트리스탄 : 호오. 누가 봐도 뻔한 걸 굳이 말로 하시다니. 그렇군요, 당신은 가웨인 경이 맞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바위처럼 단단하시군요. / 요정기사 가웨인 : ……질문을 하나 하지. 서번트란 다 귀공 같은가? 마스터를 위해 몸소 목숨을 내버리는 꼭두각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처음부터 삶을 모르는 존재인가. / 트리스탄 : ……글쎄요. 그렇진 않습니다. 서번트라도 죽음은 기피하지요. 아뇨, 오히려 죽음의 공포가 생전보다 강합니다. 영령은 "이 소환"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 잘 압니다. 이 기회가 유일한 것이며, 이 사후의 꿈은 원래 주어지지 않을 것이지요. 저희는 "죽음"을 압니다. 어둡고, 아프고, 괴로우며───끝도 없이 슬프지요. 한 번 경험했다고 견딜 만한 게 되진 않습니다. 생명에게 죽음이란 단 한 번밖에 못 견디는 것. 몇 번이고 본인의 죽음에 고통받으며─── 몇 번이고 남에게 사별의 슬픔을 느끼게 하는 것이─── 저는 참으로 견디기 힘듭니다. 그러니 솔직히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 요정기사 가웨인 : 그건 귀공의 자유다. 내가 죽이는 건 마스터 뿐. 물러나겠다면 넘어가 주마. 귀공의 기술은 제법 뛰어나지. 마스터가 죽어도 요정국이라면 달리 살 길도, / 트리스탄 : 아닙니다. 저는 그걸 알고서 당신을 막는 겁니다. / 요정기사 가웨인. : ……예전에 약한 마음에 진 저와 싸웠으면서도, 그런 저를 "기사"로서 신뢰해 주신 분을 위해서요. 저는 당신들의 사정을 모르며, 당신들의 정의에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이렇게, 누구보다 냉혹하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랜슬롯 : 가웨인 경, 트리스탄 경과 함께하는 임무라니 든든하군. 경들이 있다면 두려울 건 없지. 그래. 걱정거리가 있다면 내 활약이 줄어든다는 점 정도인가. / 트리스탄 : 겸손을 다…… 전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적진에 깊이 파고드는 게 랜슬롯 경 아니십니까. 저야말로 무훈을 올릴 여지가 없지요. 후후…… 아처가 아닌 바드로서 현을 울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 가웨인 : 두 분 모두, 기량이 죽지는 않았나 보군요. 좋은 일입니다. 룰루하와,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 다소 자유롭게 보내서 그런 걸지요. / 가웨인 : 『원탁의 기사는 언제부터 수영의 기사가 된 거지. 두 번 말하지 않겠다. 여름에는 자중하라』 이런 질책을 들어서 근신하던 우리지만, 드디어 오명을 벗을 기회가 왔나 봅니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왓. 척 봐도 역전의 기사인데, (플레이어), 이 분들은? / 괴물 멧돼지 씨족에게 끌려온 곳에는 원탁의 기사가 모여 있었다 / 랜슬롯 : 어이쿠. 다들, 잡담은 거기까지. 마스터께서 오지 않았나. 음, 거기 레이디는─── ……아서 왕과 무섭도록 쏙 빼닮았군…… / 가웨인 : 하하하. 제 눈에는 본인으로만 보이지만, 착각일 겁니다, 랜슬롯. 우리의 왕께서는 『마스터의 호위는 경들에게 맡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왕께서는 말을 번복하지 않지요. 따라서 저 분께서는 왕과 가까운 분이 아닐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가씨. 저는 가웨인. 이 두 무인은 랜슬롯, 트리스탄. 이번에 마스터의 호위 임무를 맡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 (진짜 원탁의 기사!)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 네, 대충, 맞아요. 전 아르토리아 캐스터. 아르캐스라고 불러 주세요. 아서 왕하곤 거의 무관해요. 네. / 트리스탄 : ──────. / 랜슬롯 : 트리스탄 경? 왜 그러나? / 트리스탄 :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번 임무는 멋진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을 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아서왕전설의 원탁의 기사의 일인. 클래스는 세이버지만, 그 활의 고명함 때문인지, 아처로 소환되는 경우가 많다. 트리스탄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 이졸데의 이야기는 유럽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전설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7 마을사람 : 어떻게 된 거야!? 아라쉬의 활이 기사의 눈앞에서 떨어지고 있잖아!? 아무도, 아무것도 안 했는데!? 놈들의 신의 가호라는 건가!? / 아라쉬 : ──진짜냐. 이 거리에서 나랑 맞쏠 만한 녀석이 있단 거냐……? ……아니. 그런가, 한 명 있었지. 원탁의 기사, 요궁사 트리스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오베론 : ……그래. 이게 너희 실력이구나. 밤까마귀 떼한테도 고전을 안 하나……. 좋은걸. 기대한 것보다 뛰어나. 트리스탄의 활은 위력이 낮지만 사정거리가 아주 넓은걸. 집단전에 특화됐어. 네가 있으면 『물량공세』는 넘길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치유의 하프 C. 보구인 현악기를 사용한 연주. 아군의 정신적 동요를 잠재우고, 적의 전의를 상실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0 축복받지 못한 탄생 B. 태어나면서부터 얻은 슬픈 운명(비운). 슬픔의 트리스탄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인생은 통곡이 맴돌고 있다. 슬픔에 가득찬 노랫소리로 인해, 악기연주에 추가로 보너스가 붙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1 『왕은 인간의 마음을 모른다.』그 기사왕에게 새겼던 결정적인 트라우마. 전설에 있어서는 마음을 후벼파는 것 같은 슬픈 간언이라지만, 서번트로서 소환된 원탁의 기사들은 입에서 입으로 이리 전한다. 『아니, 우리들은 귀공이 무엇을 저지르려는지가 제일 모르겠다』라고. 본인으로서도, 최후에 남겼던 한 마디로서는 너무 매정한 발언이었기 때문에, 몹시 반성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2 약체화(독) D. 전설에서 몇번이나 독에 의해 약화되고 빈사에 몰렸기 때문에 독에 대한 내성이 약간 낮아져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3 페일 노트. 『반드시 명중하는 활(필중의 활)이라고 불리우는 트리스탄의 활…… 이지만, 보구로서의 형태는 단순한 『실』밖에 없다. 애용하고 있는 수금의 줄을 이용하는 것인데, 그는 이 실을 휘두르는 것으로 공기를 힘껏 튕겨내, 진공의 화살이라고 불리울 수밖에 없는 것을 발사한다. 각도조절이나 화살의 속도, 그리고 무엇보다 장전속도가 심상치 않으므로, 어느 정도 속도에 도가 튼 영웅이어도 전탄회피는 거의 불가능하다. 사정거리(레인지) 밖까지 자신의 육체를 전이시키던지, 차원을 도약하는 것 따위의 수단으로밖에 대항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수단으로서는 이 실을 써서, 상대를 묶어 찢어발기는 등의 전술을 사용한다. 더욱이, 숲 속(삼림) 등의 방해물이 있는 장소라면 『발얽기(스네어)』같은 트랩으로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을 한 번 딛는 순간, 거기에 머물러 있던 수수께끼의 진공 트랩이 적을 잘게 썬다던지 허공에 띄워버린다던지 하는 것이다. 무섭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4 주완의 핫산 : 원통하다……! 이렇게까지 당하고 있는데, 저 활이 전혀 보이지 않다니……! / 트리스탄 : 보이지 않습니다. 눈이 눈인 동안에는. 이 결과는 뻔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를 쓰러트리지 못합니다. 그것을, 마지막까지 이해하지 못하셨던 그쪽의 비극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트리스탄 : 아아, 나는 슬프다…… 그래서는 안 된다, 라고 했는데도. 거기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마라, 라니, 이 무슨 방심인지요. 나의 요현妖弦 페일노트에 화살은 맞지 않습니다. 이것은 현을 튕겨서 적을 절단하는 음의 칼날.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활을 들지 않더라도── 고깃살을 끊는 정도, 단숨에 이루어내지요. (중략) 트리스탄 : 오른손을 자유롭게 둔 건, 실책이었군요…… 손가락 하나 있으면, 페일노트는 쏠 수 있답니다…… ……자. 어떻게든……산의 노인을, 떨어트리긴, 했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트리스탄 : 예. 이건 힘이 아닌 무게에 의한 구속입니다. 당신을 묶은 것은 이 목장의 질량 그 자체…… 즉 인간의 기술이 누적된 결과. 당신의 힘은 방금 전투로 파악했습니다. 그 몸으로 돌파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른손이 사라졌지만…… 아직 이 입이 남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정밀의 핫산 : ……나는 정밀의 핫산. 밤에 피는 독의 꽃──이미, 이 주변은 나의 독으로 가득찼다. 네놈은 백모 님을 압도하고 있었던 게 아니다. 백모 님과 주완 님께 농락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 분은 네놈의 몸을 파먹는 독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극한의 싸움을 걸고 있었다. / 트리스탄 : 독───독, 이라고…… 여러분들은, 저의───! / 백모의 핫산 : 그렇다, 이곳에 황금의 이졸데는 없다!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 무패의 궁사였던 네놈은, 독에 의해 목숨을 다했다! 여자를 배반하고, 또 그 여자에게 배반당해서 말이지! 네놈이라는 영령에게 독이야말로, 저항할 수 없는 운명! 말해 주마. 하얀 손의 운명[이졸데]은, 드디어 네놈을 따라잡았다. / 트리스탄 : 읏……! / 백모의 핫산 : 수많은 산의 백성을 죽이고, 마을을 태우고, 동포조차 죽이려 했던 남자에겐 어울리는 폐막이다! / 트리스탄 : ───아아. 그것은, 실로 슬프다── / 정밀의 핫산 : 에───? / 백모의 핫산 : 어──째서? 확실히───치사량일, 터── / 트리스탄 : 후……후후, 후후후후! 하하하하하하하하! 아뇨, 실례. 너무나도 슬픈 얘기였는지라, 무심코. 여러분들께, 저의 축복[기프트]을 말씀드리지 않았었군요. 제가 부여받은 축복[기프트]는 "반전". 이것은 제가 일절의 망설임 없이 짐승이 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만…… 그 특성은, 모든 것을 반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제게는, 독. 만.큼.은. 절.대.로. 듣.지.않.습.니.다. 여러분들의 필사적인 방책은, 그야말로 헛수고라고 할 수 있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마슈 : (그 띠로롱으로……바람이 불 때 마력이 작용 안 하는 건 영문을 모르겠지만 이 사람, 바람의 씨족인가? 그치만 마력량이 적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요정기사 가웨인 : 온몸에 현이……!? 대체 어느새!? 아니, 그게 뭐 어쨌단 말인가, 인간의 힘으로 나를 묶어 둘 수는─── / (꽈아악) / 요정기사 가웨인 : 끄, 윽……! 이건…… 아니, 이런 게 가능하단 말인가!? 아무 마력도 행사하지 않고, 아무 동작도 없이 목장 전역에 현을 치다니……! / 트리스탄 : 예. 이건 힘이 아닌 무게에 의한 구속입니다. 당신을 묶은 것은 이 목장의 질량 그 자체…… 즉 인간의 기술이 누적된 결과. 당신의 힘은 방금 전투로 파악했습니다. 그 몸으로 돌파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른손이 사라졌지만…… 아직 이 입이 남았지요. / 트리스탄 : 각오하십시오, 이방의 기사. 제 혼신을 담아 쏘는 공기를 받아 보시길! / 요정기사 가웨인 : ……! 인간들의 기술이 쌓은 무게라고……! 그런가, 역시 처참하게 죽어라, 서번트! 이깟 잔재주로 희망을 느낀 오만과 함께 말이다───! / (트리스탄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이런, 란슬롯이 아니십니까. 다시 우아하게, 함께 금단의 사랑에 대해 토론합시다. ...? 주변사람들의 눈이 어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랜슬롯과 같은 파티에 있을 경우 대화

*51 트리스탄 : 자, 이제 가시죠. 목숨을 거두라고까지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 란슬롯 : 당신들 둘이서는, 우리들은커녕 그녀에게 이길 턱이 없어. 적어도, 앞으로 열 살 정도 나이를 먹고 나서 하도록 하세요. 귀여운 아가씨들. / 엘리자베트 : 우와─앙. 유부녀마니아들(ヒトヅマニア)한테 졌어─!! / 엘리자베트 : 두, 두고보라구! 이 노처녀애호가! 순식간에 리벤지해줄 테니까 말야! / 란슬롯 : 하하하, 그거 기대되는군. 자, 돌아갈까 트리스탄 경. / 트리스탄 : ……유부녀마니아……. / 란슬롯 : (수수하게 쇼크를 받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란슬롯 : 훗. 그런것 치고는 페일노트의 날카로움이 예사롭지 않군요. 조용한 트리스탄이 이렇게 손가락에 열을 담아낼 줄이야. 지금의 경이라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못은 저지르진 않겠지. 그 꼴을 본다면 베디비어 경은 이렇게 말하겠죠. 『피부도 벨 듯한 찬 물입니다만, 흘러가는 물처럼 잊도록 하죠. 트리스탄의 일이니까.』라고. / 트리스탄 : 말하겠죠…… 그는 왠지, 저한테는 신랄하니까요……. 이야…… 얼마나 그리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베디비엘과 트리스탄은 사이가 좋다고 하던데, 첫 만남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나스 : 트리스탄의 너무한 자유로움에 '아 이 인간은 누군가가 엄격하게 대해줘야겠네요' 라고 직감했고 이후 그것을 지키고 있는 베디비엘입니다. 트리스탄은 소금대응을 받으면서도 '이 기사는 나에게 심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만, 악의도 적의도 없다... 그러나 호의도 없다... 이 투명한 강철같은 의지는 도대체?' 라며 속으로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 타케: 두 사람은 그 때부터 쭉 친구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전편 BD 수록 일문일답

*54 베디비엘. 충의의 기사, 은완의 전사, 원탁의 양심, 원탁의 태클역. 와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뇨, 후반은 그냥 원탁 조크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파티에 베디비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트리스탄 : 구다오……묘하게 익숙한 울림이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는 듯한 모습. 앞으로 나아가며 듣도록 하지요. 하지만――――― 어떠한 사정이건 전 얼터 에고를 용서치 않습니다. 그것만큼은 잊지 마시길. / 멜트릴리스 : 그건 잘 됐네. 나도 영령 같은 놈들에게 기대는 하지 않아. 어차피 곧바로 탈락할 테지만, 적어도 일회용 고기 방패 정도는 일해줘야 해? / 트리스탄 : 네. 아군에게 수호의 하프를 들려주는 건 제 특기분야입니다. 뭐, 제 하프는 마음이 있는 자에게 들리는 것. 인간이 아닌 마물에게 효과는 없지요. / 멜트릴리스 : ……말해주잖아. 역시, 지금이라도 녹여버릴까? / (이 2명, 무지막지하게 상성이 안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트리스탄 : 분노로 인해 자신을 잃고 있는 듯한 상태. 미숙한……역시 이야기가 되질 않나요…… / 멜트릴리스 : 어머. 우리들을 덮치려했던 어딘가의 누군가씨도, 저거랑 비슷한 거였는데? / 트리스탄 : 그건………………그, 자각은 있으니 부디……. 하지만, 얼터 에고한테 빈정거려질 줄은…… ……아아, 나는 슬프다……멜트릴리스는 가시 뿐만이 아닌, 입까지 독으로 가득 차있군요…… / 가웨인 : 만담은 거기까지. 랜서라면 제 차례입니다. 왈라키아 공, 블라드 3세. 나의 마스터에겐 몸을 누일 건물이 필요합니다. 주의 저택을 찾아오는 자를 거부한다면, 귀공에게 신의 사랑을 주장할 자격은 존재치 않아. 그 피로 얼룩진 갑옷 채, 나의 화염으로 정화시키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멜트릴리스 : 읏……아. ……여긴 BB의 관리인실……? 어떻게 된 거야? 나, 어째서――――― / 패션립 : 트리스탄씨가 와이어로 끌어올려 줬어. 그 때 멜트를 구한 아처씨가 당신에게 와이어를 붙여준 거, 알고 있었어? / 멜트릴리스 : ―――――그 검은 아처가? 게다가 트리스탄이 끌어올렸다니…… 그럼 검은 아처는? 그 녀석은 어떻게 됐는데? / BB : 그는 그 영역에서 로스트했습니다. 처음부터 생환할 생각은 없었던 거겠죠. 당신을 쫓아, 당신과 비스트Ⅲ을 떼어낸 후, 힘을 다해 사라졌단 거에요. / 멜트릴리스 : ……그럼 트리는? 그 아니꼬운 남자는 왜 날? / BB : 왜냐니……하아. 내 분신이면서 정말 자기 연심밖에 안 보이는가 보네요. 트리스탄씨는 처음부터 쭈욱, 당신을 지키기 위해 곁을 따라다닌 건데. / 멜트릴리스 : 하아!? 왜인 건데!? / 패션립 :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서…… 트리스탄씨, 존재감 옅었고……' 별로 필요 없을 때도 하프 연주 해댔고…… 내 이름, 자주 틀렸고…… / BB : 아아, 안 되겠구만, 내 분신……빨리 정조 교육 하지 않으면…… 너무 어린애라고요…… / 멜트릴리스 : 필요 없거든, 이미 충분히 레이디라고, 난! 그보다, 연애 하수인 건 당신도잖아, BB! / BB : 므. 전 중급자입니다, 매일 학습하고 있으니까! ……뭐어, 이건 제 추측입니다만. 처음 멜트릴리스와 싸웠을 때, 트리스탄씨는 당신의 양 팔을 눈치 챘잖아요? / BB(트리스탄) : "믓. 이 소녀, 양손에 상처를 입고 있지 않습니까. 그걸 마스터에게 숨기고 있단 건 뭔가 사정이 있어 보입니다만……그건 그렇고 이졸데와 닮았군. ……그만큼의 상처를 입고도 싸우는 것엔 이유가 있을 테죠. 상상하기도 힘든 이유가……그건 그렇고 이졸데와 닮았어. ……얼터 에고이긴 하나 소녀인 것에 변함은 없습니다…… 그 진의를 파악하는 것도 기사의 역할……그건 그렇고……" / 멜트릴리스 : 뭐야 그거, 내 외견이 이졸데와 닮았을 뿐이잖아! / BB : 그렇네요―. 뭐, 전 이졸데씨의 얼굴조차 모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트리스탄 : 입만 다물고 있으면 외모는 괜찮은 남자,의 전형이지 ......뭐어, 내용물도 의외로 멋지지만......왜 입만 열었다 하면 저렇게 유감스러운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멜트리리스 트리스탄과 인연 대사

*59 타마모켓 : 고양! 하고 이야기는 전부 들었다. 신년에 먹는 떡이 왜 맛있다고 생각하나? 그건 뒤를 구우면 앞도 구워지기 때문이지. 뒤집어지지 않는다면, 뒤집어 보이도록 하지 고양이 핸드. 즉, 가장 약한 부위를 공격하는 거다. 웃는 이에겐 복이 오나니, 링크스링크스대회전이 오노라. / 마블 : 전혀 모르겠네…… / 트리스탄 : ……과연. 나는 분하다……이 어찌 아름다운 가사인지요…… 그곳에 계신 분은 상당히 이름 높은 시인으로 보입니다. 혹시 시키부 무라사키? / 타마모캣 : good이지만 아깝다! 진명 맞추기 퀴즈는 후의 즐거움인 거다, 트리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아르토리아 얼터 : ! 네놈, 언제부터 거기에……!? 그리고 뭐냐 그 얼굴은, 괜히 반짝반짝거리고 있지 않나!? / 『너만을……난 응원하고 싶어……』 / 아르토리아 얼터 : ―――――――――――. ……좋다. 더 이상 아무 말 마라. 네놈의 기분은 충분히 이해했다. 평소에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멍청히 있는 네놈이 그렇게까지 똑바로 말해온 거다. 그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모를 내가 아니야. / (띠링) / 트리스탄 : ……나는 지나가던 트리스탄…… 슬픔의 아이, 혹은 타이밍 나쁜 시인…… 그건 그렇고 기분이 안 좋은 쪽의 왕이여, 지금 뭔가 말씀하셨나이까? 제 화제가 나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만? / 아르토리아 얼터 : 아아, 그렇고 말고! 비산하며 날아가버려라, 트리스탄! / (퍽) / 트리스탄 : 오오, 명령이시라면……! 아니, 하지만 이건 벽―――――!? (콰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가웨인 : 하하하, 또 트리스탄의 병이 도진 겁니까. 한탄병……한 번 자기부정을 시작하면 꽤 길답니다. / 마슈 : 가웨인씨! / 트리스탄 : 가웨인 경……. 아니 하지만, 이 고뇌는 귀공이라 할지라도 이해하지 못할 테죠. / 가웨인 : 아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말고. 슬픔이 아닌, 그리 슬퍼하는 이유가, 입니다만. 귀공만큼 누군가를 사랑해 마다않는 인간은 없다고 전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사랑이란 형태 없는 것. 충성조차도 일종의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게 아닌지요? 육욕의 유무는 관계없이. 정열의 많고 적음도 의미없이. 예를 들어, 약하더라도 평온함을 가슴에 품고 있던 사내가 수줍어하며 누군가를 아내로 맞이해…… 살해당하고 싶지 않으면 아내의 목숨을 내놔라, 라고 강대한 존재에게 협박받아 울고 또 울며 그에 굴했을 때, 과연 남자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빨을 가진 우리들은, 그에게 『넌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라고 질책한 입장인 걸까? / 트리스탄 : 그건―――――. / 가웨인 :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만이 사랑이 아닙니다. 경은 사랑을 모르는 게 아니라――――― / 트리스탄 : 난……. / 가웨인 : ……실례, 쓸데없는 참견이었군요. 그만 전투의 요령으로 너무 깊이 파고든 모양입니다. 마스터, 트리스탄의 고민에 어울릴 필요는 없답니다. 비탄의 구름따위, 활력으로 거둬내면 되니까요. 시뮬레이션으로 몸을 움직인다면야 기분도 풀릴 테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오오! 베디비엘 경까지 있을 줄은! 경은 겸손했던지라, 자주 자신을 형식뿐인 원탁의 기사라고 말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온화하게 보이면서 냉정하게, 그리고 때로는 신랄하게 트리스탄 경의 기행을 멈추는 모습을 볼 때면, 모두가 등줄이 오싹해졌지요. 조용한 기사야말로 화나면 무섭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웨인 파티에 베디비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켁, 범골 아처 트리스탄! 너까지 있는거냐? 마스터, 정리해고하는 편이 좋다고, 저 녀석. 저 봐 저 봐, 역시 선 채로 자고 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드레드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4 트리스탄 : "바람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리스탄 경. 트리스탄 경~? 한눈 팔지 말아주세요. 트리스탄 경!"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레스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가레스……. 당신도 이곳에 온 거로군요. 부디 그 손이 더럽혀지질 않길 빌도록 하지요. 이번에야말로 우리들의…… 아, 뭔가 쓸데없는 걸 말했으려나요. 잊어주세요, 저도 잊어버릴테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파티에 가레스가 있을 때 마이룸 대사

*66 트리스탄.. 바람 피는건 좋지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시벌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7 ……퍼시벌 경. '영광스러운 원탁의 기사가 또 한 명 합류하다.' ……라는 거죠.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시비 걸어왔으니 상대해주마 이 자식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파티에 퍼시벌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8 케이론 : 아슈와타마, 상태는 어떠십니까? / 아슈와타마 : 그래. 나쁘지 않아. ……평온한 시간과, 친구 먹은 놈들이랑 웃고 지내는 시간, 이걸 즐기는 것 자체가 속죄지. 분위기를 망치진 않을 거다. 불쾌하지만 않다면야. 고통은 살아가는 한 계속되고 즐거움은 살아가는 한 구가할 수 있지. 어느 쪽이든 내 본연의 모습이야. / 케이론 : 훌륭하십니다. 학점을 퍼다 드리고 싶을 정도의 대답이군요. / 아슈와타마 : 이 나이 먹고 학생 노릇할 생각도 안 들거든. ……아니, 드나……? / 케이론 : 수강 신청은 항시 접수하고 있습니다. (또각 또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케이론/트리스탄 : 인도와는 동떨어진 서번트들이지만, 어째서인지 묘하게 합이 잘 맞는 콤비. 케이론으로부터는 지식욕을, 트리스탄으로부터는 여차할 때의 뻔뻔함을 배우는 듯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슈와타마 인연 캐릭터

*70 ( 제2부 3장 인트로 클리어 이후) 주종이기도 하며, 충성을 넘은 무언가이기도 하다. 그리 생각하고 싶습니다만 어떻습니까? 저는 당신을 위해 죽을 테지요. ……물론 농담입니다,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마이룸 대사

*71 (인연레벨 5 (제2부 1장 클리어 이후) ) 꺾이지 않는 나날, 지지 않는 나날은 괴롭고 가혹한 것. 뭘 어찌할 수 없게 됐을 때는 제게 맡기시기를. 당신을 짓누르는 것, 그 모든 것을 베어넘기도록 하지요. 그것이 저의, 서번트로서의 맹세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마이룸 대사

*72 "슬픔의 아이 트리스탄… 몰랐다고는 해도, 그 때는 냉정하지 못하게 도발했던 것을 사과하게 해 줬으면 해. 뭐, 그 후의 싸움에 대해서 부끄러운 점은 하나도 없다만. 귀공의 기술은 훌륭했다……라는 것만 말해두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3 원탁의 기사관련 : 말할 것도 없다. 여전히 일어난 건지 자는 건지 알 수 없는 트리스탄은 좀 거북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4 란슬롯 : 실례. 대기하라는 명, 받들겠습니다 여왕님. 그럼, 저희는 이쯤에서. 여왕님께서는 편안히 쉬고 계십시오. / ??? : 그런 말 안 해도 편안할 거에요. 당장 퇴장하세요! / 트리스탄 : ……. ……. / 란슬롯 : 예입. ……트리스탄? / ??? : ……? / 트리스탄 : ……. ……. ……. ……쿨쿨. / ??? : ……. ……. / 트리스탄 : …… (내 육체가 고통 탓에 물리적으로) 슬프다. / 란슬롯 : 경은 어떤 의미로는 굉장한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가웨인 : 핫핫핫. 신경 쓰지 마시길, 원탁에게 있어 이 정도의 충돌, 전투 전의 준비운동과도 같은 것. 대화가 성립되고 있다면, 언젠가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아니 뭐, 트리스탄 경이 눈을 번쩍 뜬 채 위협한다는 풍경은 처음 봅니다만, 그건 그거. 기본, 저흰 말귀를 잘 알아먹는 원탁의 기사. 어느쪽이 죽을 때까진 사이좋게 되어있으리라 보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모드레드 : 그보다 그 녀석, 애초에 자고 있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 얼굴이니까! 어지간한 일이 없으면 항상 눈을 감고 있고. 그런 주제에, 주변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니. / 베디비어 : 풍문에 따르면 박쥐나 고래에겐 에코 로케이션이라는 기능이 존재한다고 합니다만. 혹시나 트리스탄 경도 그와 같은 일종인 것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마슈 : 이 하프 소리는――――― 아무래도 트리스탄씨인 모양이네요. / 평소보다 슬픈 소리다 / 마슈 : 그렇네요. 평소 그 분의 곡은 차가운 울림과 따뜻한 리듬이 동기한 듯한 곡이었지만, 지금 이건――――― 바다의 밑, 깊은 심연에 나홀로 있는 듯한, 그런 슬픔이 존재합니다. / 베디비어 : 이런, 트리스탄 경은 아무래도 슬픈 일이라도 떠올린 모양이군요. / 마슈 : 베디비어씨……. / 슬픈 일을? / 베디비어 : 경이 연주하는 곡은 그의 심정을 곧잘 투영하고 있습니다. 즐거울 때엔 즐거운 곡을. 슬플 때엔 슬픈 곡을. 그 외에도 세세한 감정들을 손가락만으로 표현해보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트리스탄 : 서두르십시오. 그들은 말로 도망쳤습니다. 그렇다면 그 발자국, 제 요현으로 더듬을 뿐. 하루 전의 것이라면 충분히 추적은 가능합니다. 이러한 일은 유격기사의 역할입니다만, 이것도 사자왕 폐하의 생각하시는 바. 벌레라 하더라도, 아직도 계속 타고 있는 걸 보는 건 견디기 힘들지요. 아아, 정말로──나는 슬프다. 이 손가락으로 또, 그들의 목숨을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되다니. (중략) 트리스탄 : 그러니까. 당신이라구요, 독 아가씨. 당신이 모든 원인입니다. 우리 요새에서 기사들을 독살했다──는 건 아닙니다. 당신은 경솔히도 그들과 함께 행동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런. 꼴.이. 났.다. 저의 현은 당신의 발자국만을 추적한 겁니다. 당신이 혼자 도망쳤다면, 이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 : 생각하는 데 방해돼. 창문으로 뛰어내리세요, 당신은. / 트리스탄 : 오오……나는 하늘 높이 난다[I can fly]…… / 란슬롯 : 진짜로 뛰어내렸다고──!? 소리의 충격으로 하늘을 날다니……. / ??? : 그야 날만 하죠, 새(トリスタン의 トリ는 새, スタ는 스타)니까요! 그건 그렇다 치고, 유부녀맨슬롯.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다 빈치 : 혼선돼서 모르는 건가. 사실 나도 같은 감각을 앓고 있어. 요정국에는 "계약"이 많이 맺어져 있어. 요정이 인간을 소유할 때 서번트 계약이랑 비슷한 연을 맺기라도 하나 봐. 그래서 마슈가 여기 있는지는 직접 확인할 수밖에 없어. 트리스탄, (플레이어)랑 아르토리아를 안고 성벽을 넘을 수 있겠어? 아, 나는 스케이트로 올라갈 거니까 문제없어. / 트리스탄 : 물론이지요. 무음이되 화려한 와이어 액션…… 아뇨, 하프 액션을 선보이겠습니다. 두 분 모두 이리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 : ……. ……후. 오호호호호! 재미도 없는 책이구나! 시간 때우기는 됐습니다만……. 거기 있는 선잠 부대. / 트리스탄 : 옛. 선잠대 트리스탄. 말씀하십시오. / ??? : 그 음악은 마음에 안 들어요. 다른 것을. / 트리스탄 : 그럼, 이 쪽을. / ??? : 그만두세요 정신 나갈 것 같아요! 침착하게 책을 못 읽겠잖아요! / 트리스탄 : 유쾌한 곡 쪽이 좋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 ??? : 한도라는 게 있잖아요. 한도라는 게. 심지어 지금은 밤, 소란스런 소리는 멋없는 법. 그보다, 방금 소린 어떻게 현으로 연주한 거에요……? (중략) ??? : 체면차릴 정도로만 주의하지 마세요, 이, 자신의 실태를 실태로써 세지 않는 새대가리경! 그들이 여기까지 온 건 당신의 무력함 탓! 벌로써, 거기서 물구나무서기라도 하고 계세요! 단지, 수금 연주는 멈추지 않도록! / 트리스탄 : 오오, 슬프다 어렵다……. 허나 여왕님의 명령이라면, 하지 않을 수 없지요. / [쟈라란♪] / 엘리자베트 : 할 수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베디비어 : 감사합니다, 마스터. 그럼…… 어찌할까요. 당신도 밤낚시를 해보시렵니까? 트리스탄 경 같은 경우엔, 무척 능숙하게도 페일 노트를 조종해 낚아올렸습니다만.((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트리스탄 : 슬프다……알몸인 남자의 등밖에 보이지 않는 건, 그저, 슬프다……. / 랜슬롯 : (잠깐, 내 뒷쪽엔 트리스탄이 있었을 터…… 내 등은 두 손으로 계속 씻겨지고 있었다고!? 지금 그 하프 소린 대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트리스탄 : !!!??? ……진정해주십시오, 마스터. 천천히, 천천히, 거기서 떨어져주세요. 아뇨, 주우시면 안됩니다. 안된다니깐요. 안됩니다, 봐주세요……!! / [뭐에요, 이거] / 트리스탄 : ……그건, 다 빈치 님, 란슬롯 경과 술을 같이 마시고 있던 때의 일입니다. / (화면 전환) 다 빈치 짱 : 이야, 역시 네 연주는 굉장해! 다 빈치 짱, 감동했다구! / 트리스탄 : 영광입니다. 칭찬에는 익숙해져있지만, 아름다운 부인 풍의 분에게 듣는 건 좋은 일이로군요. / 란슬롯 : 동감이다. 그리고 여전히 산뜻한 기술이군, 경이여. / 다 빈치 짱 : 가게 보면서 심심할 때도, 느긋하게 들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 트리스탄 : 그 점은 용서해주시길. 아쉽게도 저에게는 싸움이 있으므로ㅡ / 다 빈치 짱 : 아, 맞다. 녹음하면 되지. / 란슬롯 : 과연 그렇군, 이 시대라면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 다 빈치 짱 : 좋아, 그러면 녹음 기재를 가져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 트리스탄 : 하하하, 괜찮겠죠, 좋겠죠. 이 트리스탄의 현이 마음을 치유해드릴테니까요. 후우, 그건 그렇다 치고 술이 맛있군……. / 다 빈치 짱 : 오오, 치유가 되고 말고! 맞다, 다음에는 패키지도 만들어둬야지! / 트리스탄 : 하하하, 좋죠, 좋죠! / 다 빈치 짱 : 자ㅡ아, 이쪽 봐봐ㅡ! 좋아, 자, 포즈 정하고! 장미를 물고서ㅡ! 죄라는 이름의 십자가를 등에 등지고! 좋네, 좋다구! 기타 쥐고! 오른팔 내걸고! 오른다리는 쭈그리고 왼다리는 뻗어! 오케이, 그거다! / 란슬롯 : 하하하하하! 좋구만ㅡ / 트리스탄 : 후후후, 어째선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아, 어쨌든 술이 맛있어! / (화면 전환) 트리스탄 : ……취해서……. ……취해서, 기세를 탔던 겁니다……! /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 트리스탄 : ……오오, 부끄러운 것도 정도가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베스트 오브 트리스탄 : 트리스탄이 준 발렌타인 답례. 취한 트리스탄이 신나서 응한 다음날, 이 자켓 사진이 공개되었다. 술에서 깬 트리스탄은 얼굴을 새파랗게 하고선 회수했지만, 모드레드에게 건네준 시점에서 이미 비극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가장 신나서 만든 CD 자켓은 몰수했으므로, 그건 그거대로 안도하고 있는 것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 예장 설명

*86 마슈 : 트리스탄 씨도, 꽤 술이 들어가신 모양이네요……. / 트리스탄 : 바커스 바커스…… 아니 됩니다……혼자 있으면 멈출 길도 없이……바커스. 하지만 맛있으니 어쩔 수 없지요…… 나는야 술꾼…… 한때 겪은 비극도 다 잊고, 그 포즈를 잡을 것만 같습니다./ 그 포즈? / (홱) / 트리스탄 : 불꽃과 얼음의 포즈! 한때 사운드 트랙 패키지로 기용될 뻔하다, 울면서 봐 달라고 한 지고의 포즈! / (코멘트하기 난감해……) / 마슈 : (코멘트하기 난감해 함)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베오울프 : 이봐, 거기 음유시인! 한 곡 뽑아봐, 한 곡! / 트리스탄 : ……. ……. ……이런. 저 말씀이십니까? 저군요. 그리스 술의 신과 같은 저 말씀이시군요. 하프(활)를 든 사람, 저 혼자니까요. 예, 물론 한 곡 뽑아드리겠습니다. ……요청은? / 베오울프 : 부를 수 있는 거면 뭐든 오케이야. / 야규 타지마노카미 : 연회에 어울리는, 모두 미소가 흘러나올 만한 거라면. 손뼉치며 추임새 넣기도 편하다면 더욱 좋겠군. / 나폴레옹 : 그렇구만. 나한테 바치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줘. 장엄한 게 좋겠군. 그래도 고상한 건 안 돼! 보병들의 사기가 팍팍 오르는 걸로 부탁하지! / 트리스탄 : ……좋습니다, 대충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면 이 엔마정에서 배운 신 장르…… 야렌소란(矢煉争乱)절 등을 한 곡──── / 형가 : 엥─, 시러─! 록이 좋아, 록이! / 모리어티 : 사랑은 드라큘. / 앤 : 사랑은 드라큘. / 메리 : 사랑은 드라큘. / 트리스탄 : 어째서 집요하게 그 마곡을 요구하십니까……!? 아뇨, 아무리 상태(스테이터스) : 바커스인 저라도, 그건─── / 형가 : 이예───이, 다들 보고 있니─? 첫 빠따, 형가가 부릅니다─! / 포우 : 푸포우!? / 트리스탄 : 지옥(헬)! 아아 아뇨, 이 여관은 지옥이었지요, 그러고 보니! / 형가 : 괜차나 괜차나, 나, 그 애 노래 잘 들어뒀거든! 오히려 좋아하거든! 방약무인한 점이! 한 번 따라해 보고 싶었어~~! 야생돼지들아────☆ 응원, 부탁할게─────☆ / 베오울프 : 와하하하하! 좋아 좋아! 연회란 건 이래야 제맛이지! / 트리스탄 : ……베오울프 왕께서 그러신다면야, 저도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지금, 내 음감은 슬픔에서 광기로 반전하리라───! 오오오오오오───! (BGM 선혈마양) / 형가 : 조아써─, 트리스탄의 초절기교(테크) 떴드아───! 가즈아아──! ♪싸랑은 드라큘 (아침엔 약해) 부드럽게 해줘 ♪기상은 심야 1시 무렵 / 자……잘 부르네!? 울리는 부분까지 재현했어……!? / 마슈 : 네, 네! 성량은 엘리자베트 씨께 못 미치시지만, 어째선지, 그, 무척 엘리자베트 씨를 방불케 해요! 마치 엘리자베트 씨께서 성장하셔서, 왕년의 베테랑 가수가 되신 듯해요! / 형가 : ♪배가 고파지지 ♪살아있는 라이프 (토스트 하나로는 부족해) / 야규 타지마노카미 : 토오스토 하나로는 부족하올시다. (손뼉을 치며 따라부르는 호호영감님) / 형가 : ♪Killer☆Killer 표식 잼을 줘! (여기서 턴!) / 트리스탄 : (엘리자베트의 안무까지 완벽재현……! 이거 저도 질 수 없겠군요……!) / 모리어티 : 녹화 개시, 뾱……. / 여포 : ■■■■■■■■───! (의역 :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군. 좋은 주연이로다. 연료 보충(맥주 추가) ) / 형가 : 쪼아, 조으아, 전례 없는 광기가 느껴져! 조아써, 일케 된 이상 다 같이 질러보자─! 알겠찌─! 가즈아─! / (떼창) / 앤 : ♪사냥은 매지컬 (춤사위에 참가) / 메리 : ♪나는야 목딴 걸 (춤사위에 참가) / 앤 & 메리 & 트리스탄 : ♪오늘 밤도 당신을 감금♡하게 해줘 (포즈 잡음) / 전원 : YEAHHHH!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베디비엘이 성검을 반환하지 못 했다는 것을 6장의 원탁들이 알았더라면 어떤 태도를 취할까요? / 나스 : 가웨인은 분노로 시야가 하얗게 질린 뒤 온 영혼으로 자신을 진정시키며 '기사로서 용서받을 일이 아닙니다' 라고 한마디. 랜슬롯은 어지러움을 느낀 뒤 누가 경을 탓하겠느냐며 쓴기침. 모드레드는 크게 웃은 뒤 정색하고 쉰 목소리로 죽여버릴까 저 치킨새끼라고 한마디 합니다. 트리스탄은 무언. 다만 반전의 기프트(축복)이 없었다면 베디비어의 심정을 해아려 그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져 과장이 아니라 정말 죽었을 겁니다. / 타케 : 저기, 원탁 너무 힘든거 아냐? 나스 : 그런거 아냐. 편안한 원탁이라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극장판 후편 BD 수록 일문일답

*89 베디비어 : ……생각보다, 로우 텐션이군요…… 면목 없습니다…… 기대를 너무 부추기고 말았습니다…… 베디비어, 반성하겠습니다. 눈치채신 대로, 시뮬레이터에 의한 의사체험입니다. 실제로 칼데아 바깥에 나온 건 아니지요.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평안은 얻을 수 있답니다. ……네에, 정말로. 저 자신도, 이 행위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고 회의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처음엔. 트리스탄 경의 특히 의미불명하고 해석난해한 독백에 어울리며, 그가 낚시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딱히 뭘 하는 것도 아닌 채, 그저 하늘과 바다를 앞에 두고 시간을 보낸다. 이게 무척이나…… 의외로,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진정되는 겁니다. 한 번쯤, 당신도 제가 얻은 것과 같은 감각을 맛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민폐, 였을런지요. / 같이 느긋하게 보내자, 베디비어 / 베디비어 : 감사합니다, 마스터. 그럼…… 어찌할까요. 당신도 밤낚시를 해보시렵니까? 트리스탄 경 같은 경우엔, 무척 능숙하게도 페일 노트를 조종해 낚아올렸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트리스탄 : 그러시지요. (트릭을 밝혀내는 건 바로 제 역할이니 말입니다. 트리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트리스탄 : 과연, 그런 사정이 있던 거군요. 이곳이 원래는 유전기지였을 줄은…… 제가 이 SE.RA.PH라는 곳에 소환된 건 10일 정도 전입니다만…… / 가웨인 : 그렇게까지 SE.RA.PH에 자세하지 않다는 거군요. 그럼 지금까진 BB의 아나운스 대로, 성배전쟁을? / 트리스탄 : ……나는 슬프다. 가웨인 경. 확실히 저는 주변 흐름에 잘 휩쓸리는 성격입니다만, 그렇게까지 무뇌, 뿌리 없는 잡초 같은 게 아닙니다……. BB라 칭하는 그 소녀를 잡기 위해 SE.RA.PH를 탐색해, 그 과정에서 몇 기의 서번트와 조우했습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이성이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싸우는 것 외에 알지 못하는 악귀……라 말할 수 있을테죠. 옛날에 영웅이었던 이가 피와 쾌락에 젖어든 모습 따위, 내버려 둘 수 있을리 만무합니다. 영령의 의무로서, 이 에리어에 있던 서번트들 대부분은 제 손으로 처단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들 조차도 그것에 비하면 상냥한 축에 속하죠. 무척이나 상식적인 악몽이었던 겁니다…… ……저는 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 번이고 싸워, 그 때마다 철퇴를 강요받고 말았다…… 이 에리어를 지배……아니, 파괴하고 다니는 거대한 그것. SE.RA.PH의 통로 째로 서번트를 동글동글거린 후, 꾸우욱 끼워 부서트리고 마는, 그 두렵기 그지없는 출렁출렁한 얼터 에고야말로, 우리들 서번트에게 있어서 최대의 적인 겁니다……. / 저기, 그다지 구체성이 없는 설명인 듯한…… / 가웨인 : 하하하. 트리스탄, 지금은 시적인 표현을 가능한 사양하도록. 마스터도 곤란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뭐라고? 의성어는 자제하고,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설명을. / 트리스탄 :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이만큼이나 정확하고 구체적인 설명은 따로 없을 것을. 얼터 에고입니다. 그 쪽의 소녀와는 다른 타입입니다만, 이곳에는 무서운 얼터 에고가 있는 겁니다. / 가웨인 : ……하아. 그게, 꾸우욱한다고? / 트리스탄 : …………알겠습니다. 직접 보는 편이 빠르다……그런 거군요? 마침 이곳이 분기점입니다. 저쪽, 중앙관제실로 연결되는 통로로 향하도록 하죠. 브레스트 벨리라 불리는 포인트입니다. 그곳에 그 얼터 에고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 멜트릴리스 : ……아아, 그런 거야? 확실히 올바른 표현이었네, 지금 건. (뭐, 어어엄청 머리 나쁜 사람이 할 법한 표현이었지만) / 트리스탄 : 들리고 있습니다……후후, 들리고 있어요…… 역시 얼터 에고는 어느 쪽이건 악…… / 멜트릴리스, 지금 걸로 알아먹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오호, 마스터는 서 트리스탄을 방자한 시인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네, 그 말대로입니다! ……아, 아아, 실례. 멋대로 이야기를 끝내버리고 말았습니다. 트리스탄 본인은 그다지……아뇨, 절대로 입에 담지 않을 테지만. 원탁 중에서 가장 기술에 진심인 것은 그일 테지요. 언제 어느 때라도 의식이 있다면 바람을 읽는다…… 말하자면 일상의 모든 것이 가혹한 단련의 시간인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가웨인 파티에 트리스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트리스트람 : 네……, 습관 같은 걸 겁니다. 저는 원래 잠들 때도 이 현에 손가락을 대고 있던 모양인지라…… 하여간에……24시간 내내 소리를 듣고 바람을 읽다니……얼마나 연습한 건지…… 뭐, 그런 습관도 조만간 사라질 겁니다. 여기선 싸울 필요가 없어 보이니 말입니다. 자, 허미아, 마슈. 우리도 텐트로 돌아갑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트리스트람 : 저게 흙의 민족……? 완전히 변모했군요……. (띠로롱) / 트리스트람 : 저는 슬픕니다. 저래선 악마가 아닙니까……. / 마슈 : 트리스트람 씨, 하프 치지 마요……! 들킬 거 아니에요! / 온팜의 목소리 : 응? 이봐, 뭔 소리 들리지 않았어? 바람 쪽 생존자일 수도 있겠구만. 케세리, 가므. 너희가 보고 와. 우린 텐트로 가자. 우선 다리부터 없애. 그럼 못 도망쳐. / 이런, 빨리 도망치자! / 트리스트람 : 죄송합니다, 저절로 손가락이 움직이는 바람에…… 아무튼 마을 밖으로 갑시다! 후열은 제가 맡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아르토리아 : ───헉!? 혹시 제가 잤나요!? 트리스탄 씨의 하프가……그래서 그만……! / 트리스탄 : ……저는 슬픕니다……. 왕께선, 으흠, 아니지요. 아르토리아 양께선 제 하프가 별로이신가 봅니다…… 제 나름대로 피로를 풀어 드리려 했습니다만…… / 아르토리아 : 에헤헤……죄송해요, 음악은 익숙지 않아서요. 그래도 푹 자는 건 좋은 일이에요! 이따가 잘 때 또 들려 주세요! / 트리스탄 : ……저는 괴롭습니다…… 아르토리아 양께선 시인의 마음을 모르시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부디카 : ―――라는, 이야기였던 거야. / 셰익스피어 : 이것은 또 호쾌한 캐릭 인원수로군요! 108명 플러스 알파라니! 「수호전」작가도, 캐릭터를 다루는 데에 필시 큰일이셨겠군요. 아, 그래도 원탁의 기사 같은것도 이따금 전설로 늘어나고 있다는 듯 하군요. 그쪽은, 어떨런지요. / 랜슬롯 : 하하하, 우리가 아는 원탁의 기사는 그만큼 많지는 않네. 그렇다곤 해도, 전설은 변화하는 것. 108명의 원탁의 기사인가 나쁘지 않을 것 같아. / 트리스탄 : 그렇습니까…… 이미 현시점에서, 랜슬롯 경, 가웨인 경, 모드레드 경…… 코미디 포지션이 가득인게? / 모드레드 : 너다! 일단 너가 가장 코미디 포지션! / 트리스탄 : 오오, 그건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시끌벅적한 여러분을 벼랑 위에서 바라보며, 잘 아는 듯한 얼굴로 훗 하고 웃는 허무적인 다크 히어로 같은 / 두 사람 : 코미디언!! / 부디카 : 네 네 싸우지 마! 너희는 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트리스탄 : 결계 같은 건 싹둑 해치우면 그만입니다. (마음이 잘 맞네요, 경의 말대로입니다.) / 가레스 : 반대! 반대예요! 트리스탄 경, 속마음과 발언이 반대예요! 어떻게 한 건가요, 그거……? / 트리스탄 : 후후. 무라사키 시키부의 그걸 모델로 예장을 하나. / 랜슬롯 : 멀린 공이나 레이디 멀…… 아니, 레이디 아발론에게 부탁했군? / 트리스탄 : 그 추측대로입니다. 역시 랜슬롯 경. 기사라곤 해도 때로는 정체를 숨기고 싶은 법. 진심을 숨긴다. 혹은 진심을 대담하게 말한다. 그런 뉘앙스가 밤의 술집에서 필요합니다……. / 베디비어 : 그렇군요. 그럼 트리스탄 경은 이제 술집은 출입금지로 하죠. 그런데 지금 발언도 꼭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파괴, 라는 것도 수단이긴 합니다. / 가레스 : 그래도, 그래도 그럼 성배를 못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랜슬롯 : 이번에도 성배가? 그럼 강제 파괴 행위는…… / 가레스 : 특이점 해결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죠? / 랜슬롯: 그래. 그 말대로다, 가레스. / 가레스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룰루하와의 닭[영의] 베디비어가 사 준 알로하 셔츠. 다 같이 놀기 위해 고글은 상시 복수 휴대. / 영의 개방 : 영의 개방…… 훗, 그야말로 자신을 개방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어째선지 따라온 이 닭들. 아니, 잠시만요. 왜 있는 겁니까, 이 닭? 무섭네요. 예상 밖도 정도가 있죠.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이름을 붙이죠. 모드레드 1호, 2호, 3호입니다. 됐다. / 영의에 대해 : 설마 이 옷으로 전투에 임하게 될 줄이야. 운명이란 기괴한 것이군요. 하지만 들뜨기만 해선 안 되겠죠. 들떠 있을 다른 기사들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저도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겠네요. 훗, 나 참. 수습하는 역할은 힘든 법입니다. / 대화1[모드레드(세이버), 모드레드(라이더)] : 모드레드 1호, 2호, 3호― 다시 말해 존, 타로, 피에르입니다. 들켜서 모드레드에게 클라렌트로 죽도록 쫓겨 다녔거든요. (꼬끼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리스탄 영의 관련 대사

*99 ───그렇게 돼서 다들, 여기가 룰루하와 공항이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그, 근대적인 건물인걸. 말로만 듣던 남쪽 섬 정보하곤 달라. 이렇게 넓으면서 아무도 없는데…… 왠지 좀 무섭지 않아? / 클로에 : 곳곳에 있는 전광 게시판에는 『DAY5』라고 떠 있으니까…… 서번페스가 시작된 지 오늘로 5일째구나. 참가자는 얼추 도착했을 거야. 아마 첫날은 혼잡스러운 상태 아니었을까─. 공항에서 나오는 데 몇 시간은 걸렸을 수도 있겠다! / 스즈카고젠 : 실제 공항이면 수속 밟는 게 귀찮지만 여긴 특이점에 있는 가짜 공항이니까 입국 심사는 없지. 저번 룰루하와를 모방한 특이점이니까 전이(레이시프트) 위치도 똑같이 설정한 거겠는데…… 역시 공항에 도착한 순간의 기쁨은 특별한걸~! BB, 여행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잘 아는구나! / 가웨인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걸핏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그 분이지만, 룰루하와 사건, 성배전선 강탈 사건도 이번 공적으로 무마될 겁니다. / 가웨인 : 반짝. / 랜슬롯 : 나는 남쪽 섬의 들뜬 바다에는 다소 주춤하고 마는군. 호수의 기사로서는 마르세유의 조용한 바다가 성미에 맞지만…… 이것도 마스터의 호위를 겸한 여행. 순응할 따름이지. / 랜슬롯 : 반짝. / 트리스탄 : 유쾌하고도 떠들썩한 야생새들과 함께 등장하는 미려(플레이)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캐스터. 이 또한 잠수를 잘하는 편이 아닌 저를 염려하는 착한 새들의 배려입니다. 해조기사 트리스탄, 만전의 장비로 찾아뵙습니다. / 트리스탄 : 반짝. / 랜슬롯 : 음. 그 생판 남을 보는 듯한 눈. 역시 놀래키고 말았나…… 예정대로 정확한 자기소개부터 들어가야 할 것 같군. 해 보지, 제군! / 트리스탄&가웨인 : 오우! / 원탁 놈들 : 남쪽 섬일지라도 들뜨지 않고, 소란을 피우지 않으며! 기사도를 준수하는 자! 우리는! 절대신사! 라운드 나이트 3형제! / (콰르릉) / 원탁 놈들 : 훌렁! (※착지음) / 아르토리아 캐스터 : ──────. (일단은 관계자라서 교육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하는 눈빛) / 스즈카고젠 : ──────. (이거 개그로 하는 건가? 싶어 진지하게 고심하는 눈빛) / 클로에 : ──────. (방향성은 둘째 치고 캐릭성 어필력은 얕볼 수 없겠단 눈빛) / 언제부터 형제가 되셨수? / 랜슬롯 : 하하하, 말이 그렇단 겁니다. 정확히는 『동맹(유니온)』이지요. 마스터께서 여름을 즐기실 수 있게 수호하는 것. 이는 즉 여름의 평화를 수호하는 것. 그걸 위한 수영복입니다. / 근신이라면서 완전히 놀 작정이잖아! / 가웨인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희도 남자, 자중할수록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이쪽 원탁의 기사 분들은 유쾌한 사람만 있네요. 해치워 버릴까? / 룰루하와 물을 먹어서…… 그런 걸 거야 여차할 때는 진짜로 든든한 사람들이야…… / 랜슬롯 : 여, 역시 과했습니까. 저희도 이 포메이션은 좀 아닌가…… 싶어 봉인했습니다만, (플레이어)의 여름 의상이 상상보다 더욱 아름다웠기에, 그게 그, 하하. 여기서 꼭 폼을 잡아 보고 싶다고…… 아론다이트가 속삭이지 뭡니까.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앙──!? (플레이어), 조심해! 랜슬롯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곧잘 이러는구나! / 클로에 : 에이 뭐, 잡담은 이따가 하기로 하고, 나가자. 얼른 남쪽 섬의 태양을 온몸으로 쬐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