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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間桐 慎二
신장 & 체중 167cm& 57kg
성우 카미야 히로시

특기 명 추리, 물건 찾기
좋아하는 것 강아지, 특권
싫어하는 것 무조건 행복한 분위기
천적 토오사카 린, 미츠즈리 아야코
출처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마토우 신지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등장인물이다. 라이더(메두사)마스터.


인물 설명

마토우 뱌쿠야의 아들. 본래라면 마토우의 당주가 되어야 했지만, 마술의 자질을 전혀 갖지 못해 뒤로 밀려났다. 자기중심적에 타인을 깔보는 것에 익숙한 전형적인 천재형 타입이나, 애석하게도 우월함을 구성할 능력을 갖추지 못해 옳지 못한 방향으로 비뚤어졌다. 그에게 폭력이나 사회적 말살, 살해 등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하겠지만 아무튼 신지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신지는 매우 불쌍한 사람이다.*2 비뚤어지기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는 양녀로 들어온 마토우 사쿠라가 진짜 가문의 후계자였고, 자신은 그냥 병풍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시점이다. *3 이를 기점으로 본편으로부터 3년 전부터 사쿠라에게 육체관계를 강요하고 폭력을 휘둘렀다.*4 일반인으로서는 재능이 충분한 편이다. 옆에 간신이 있으면 좋은 느낌으로 성공할 수 있다.*5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타입.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6 죽을 고생을 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 부류이기도 하다.*7*8 맞으면 배로 갚아주는 성격이다.*9

애초에 마술사가 될 수 없는 몸이지만 마술사로서 굳이 평가하면, 일반인이 몇 명이 죽던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마술사의 비정함은 갖고 있으나*10, 반대로 마술사의 기본 마음가짐인 항상 자신의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은 받아들이지 못 한다.*11 마술사 운운 이전에 비뚤어진 신지를 인간적으로 따져 보면 자신의 목숨은 소중하지만 남은 몇 백명이 죽어도 알 바 없다는 상식을 벗어난 주의를 갖고 있다.*12 제대로 된 마술사가 되고 싶다는 어린 애 같은 소망은 신지 나름대로 진지해서 그 이유를 자기 입으로 말하는 건 죽음과 동등한 수치다.*13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횡설수설 하거나 어거지를 쓰거나 거짓말이 술술 나온다.
마토우 조우켄이 뭐 하는지 모른다 한다.*14
→ 발동하면 일반인을 죄다 먹어치우는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를 학교에 설치한 시점에서 이를 명령한 마스터는 인간으로서 최소한도의 룰 조차 때려치운 제정신이 아닌 자라 작중에서 평가되는데, 이를 학교에 설치하도록 지시한 마토우 신지는 본인 말로는 살상용이 아닌 적 마스터 협박용으로 준비한 거라 하지만 물론 설득력은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 열등감이 폭발하면 거리낌 없이 발동한다.*15
→ 자기는 닥치는 대로 죽이고 마력을 모으다가 그런 자신의 목숨을 노린 토오사카 린을 살인자라 매도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린은 '죽일 권리와 살해당할 권리가 같다는 건 마술사 이전에 인간으로서 본능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거 아냐?' 라고 깐다.*16
에미야 시로 혼자 오면 인질인 마토우 사쿠라를 놔 준다 했으나 진짜 혼자 오자 그건 약속이 아닌 명령이라며 없던 거 취급한다. 그러다 시로가 사쿠라를 구해낸 직후 토오사카 린이 난입하자 시로를 비겁하다 까고 명령 드립을 린이 그대로 돌려주자 궤변이라며 적반하장 식으로 나왔다.*17
→ 맨손 대결로 라이더(메두사)한테 다리 팔 박살 난 수준으로 안 죽고 버티면 그만 둔다 약속하고, 진짜 버티자 그냥 죽이라 한다.*18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머리스타일이 미역머리라는 점에 빗대어, 시간이 흐르자 상징은 미역, 기억나는 것도 미역뿐인 개그캐릭터로 전락했다. 설정 상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 한 좋은 면도 있다지만(마술에 대한 강박이 생기기 전에는 빈정대면서도 솔직한 면이 있었다. 적으로서는 귀찮지만 아군으로 있다면 믿음직한 타입이기도 하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만들 적에는 제작진이 여유가 없어 이를 싣지 못했고*19, 이제는 개그캐릭터가 되어서 좋은 면을 부각시킬 방법은 저 멀리 떠나버렸다. 좌충우돌 화투여행기가 그 시작으로,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에서 절정을 이룬다. 한편 한창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만들 적에는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보다 신지 루트(타도 토오사카 린 루트) 쪽을 넣을 가능성이 높았다.*20


본편에서의 행보

5차 성배전쟁이 시작되자 마토우 사쿠라가 소환한 라이더(메두사)의 소유권을 위신의 서로 양도받아 의기양양하게 출전하는 마토우 신지나, 이느 루트에서건 제대로 된 활약 한 번 해 보지 못한 체 탈락한다. 이후 루트에 따라 버서커(헤라클레스)에게 죽어버리거나, 코토미네 교회의 첫 보호자가 되어*21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속아 아쳐(길가메쉬)를 부리다 소성배의 대용이 되어버리거나, 마토우 사쿠라의 손에 죽어버리거나 한다.


본편 외 작품에서의 행보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개그 장면에서는 망가지고, 몇몇 일상 파트에서는 마술사에 관한 컴플렉스가 떨어져 나가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에미야 저택에 처음으로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다. 졸업하면 마토우 저택에서 독립할 생각으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22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
스페이스 페트롤 네코 아르크와 함께 매지컬 세력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코믹스
작품이 전연령화됨에 따라 본편과 비교해 비교적 건전한 캐릭터가 되었다.
성적인 묘사는 사라졌고 페이트 루트를 따라가나 어떻게 살아남아 나름대로 갱생한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레아르타 누아
전연령화 되면서 마토우 사쿠라의 성욕은 피를 탐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지만 코믹스와 달리 헤븐즈 필 루트에서 그게 빠지면 이야기가 성립이 안 되니 직접 묘사는 없으나 사쿠라와의 육체 관계는 벌인 것으로 되어 있다.

페이트 제로
4차 성배전쟁 당시 신지는 유학 중이었다.*23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서장 후유키 시의 묘사에서 랜서 클래스로 소환된 메두사에게 석화당한 거로 나온다. 딱히 아무거도 하지 않았다.*24


페이트 엑스트라에서의 행보

8세의 뛰어난 마술사(위저드)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토우 신지(엑스트라) 항목을 참조할 것.


이외, 신지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마토우 사쿠라와의 관계에 대해서.
→ 위에서 언급했듯 원작 게임에서는 열등감이 폭발해 사쿠라에게 육체 관계를 요구한다는, 옆 동네 누구가 생각나는 훌륭한 인간 쓰레기 짓을 3년 간 해 왔다. 이 상태의 신지는 사쿠라를 소유물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25 반항 없던 사쿠라지만 헤븐즈 필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를 접하게 되어 신지와의 관계를 거부한다. 이 루트에서 신지는 모든 것을 잃고 마토우 저택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었던지라 마토우 조우켄과 결판을 내려 찾아 온 마토우 사쿠라를 덮치나 거부하자 자신과 사쿠라의 관계를 에미야 시로에게 까발리겠다고 협박한다.*26 사실이 밝혀지는 것도, 능욕당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는 사쿠라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해도 신지가 폭로할 것임을 깨닫고 마지막 선을 넘어 신지를 죽여 버린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흑화 사쿠라라 불리는 상태가 된다.*27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어지어찌 생존한 신지는 마술사와 관련된 것을 단념했는지 3년 전 본래 사쿠라와의 관계로 돌아갔다.*28
마토우의 비밀이 밝혀지고 모두 해결되서 전원 무사히 생존해 버린 밤의 성배전쟁의 세계에서는 츤데레 마냥 사쿠라한테 관심 없다면서 이거 저거 챙겨 주고 자신이 떠났을 때 사쿠라의 행동 방침에 대해 허풍인지 배려인지 알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을 골라 주거나 한다.*29 한편 사쿠라한테 엄청 휘둘리고 있다. 본래 마토우 저택에는 가사와 마토우 조우켄 돌보기 등을 맡는 가정부가 있었고 당시 신지는 거의 외식을 했다. 그러던 것이 에미야 저택에서 사쿠라가 가사를 배워 오면서 오빠가 어린 애도 아닌데 가정부는 필요 없다며 해고시켰다. 사쿠라가 에미야 저택에서 저녁을 안 하는 날은 마토우 저택에서 저녁을 만들며 신지는 반 강제라는 느낌으로 저녁을 먹는다. 맛은 있으나 사쿠라가 식사하는 신지를 바라보는 눈초리 라던가가 무시무시해서 얼어붙는 느낌이라 한다. 일기장에 신지에 관한 불만이 가득 적혀 있다.*30 일기장의 내용은 처음에는 자신을 무시하는 마토우 신지마토우 조우켄이 왜 그러는가 이유를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하나, 시간이 지나면 사소한 것도 용서 못 하다 결국 모든 것을 용서 못 한다는 광적인 내용으로 변한다. 사쿠라 편을 들던 에미야 시로가 일기장을 보고 '사쿠라 무서워~' 라며 중재를 그만두고 튀려 했다.*31
헤븐즈 필 루트에서 라이더(메두사)를 잃고 마토우 조우켄에게 까였을 적에는 어지간히 화가 났는지 처음으로 마토우 사쿠라의 얼굴에 멍 자국을 만들었다.*32 이후 몸 상태가 안 좋아진 사쿠라를 성배전쟁에서 보호할 겸 에미야 저택에서 묵게 하자 친절하게도 찾아와서 반동으로 벽에 부딪힐 정도의 죽빵을 날려 주고 사쿠라가 자빠지자 마운트 자세로 주먹을 내려치려 했다.*33 이후 마토우 저택을 습격해 온 토오사카 린에게 자신은 에미야 시로보다 열등하다는 말을 듣고 에미야 저택으로 찾아와 마토우 사쿠라의 배에 피가 날 정도의 발길질을 꽂아 넣고 인질로 끌고 갔다. 전화로 시로를 협박하면서 발로 까고, 사쿠라는 여동생이 아니라 인질 겸 굼벵이라 한다.*34 한편 마토우 사쿠라의 몸에 잠식된 각인충을 깨우는 약을 갖고 있다. 마토우 사쿠라의 귀에 귀걸이처럼 약병을 달아 놨다가 인질극이 실패하고 사쿠라가 자기 말을 거부하자 깨 버렸다. 깨어난 각인충은 사쿠라가 마스터로서 싸울 것을 거부하면 마력을 빨아먹는다.*35
→ 듣는 사람 중에 후지무라 타이가가 있다는 가정 하에 사쿠라가 어릴 적 신지와의 일화를 낭독하자 신지 내성이 있는 에미야 시로를 빼고 전부 격침됬다.*36

에미야 시로와의 관계에 대해서.
→ 4년 전 에미야 시로와 같은 중학교를 다니면서 무상 잡무하는 시로(어느 1학년이 혼자 굴림당해서 문화제 간판을 만들었지만 설계도대로 안 되서 놀면서 보던 3학년들에게 갈굼당하고, 거기 참견해서 하루 만에 간판을 설계도대로 만든 시로를 봤다)를 바보 취급하면서도 좋은 놈이라 인정해서 마토우 저택에 시로를 초대하고 시로를 좋을 대로 써먹는 인간 쓰레기들을 사회적으로 말살시키는 등 밀접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중학교 3년 간 잘 지냈고 호무라바라 학원에 와서도 이어졌으나 궁도를 시작할 무렵 그 변덕성을 발휘하여 몇 년의 교류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도를 바꾸었다.*37 5차 성배전쟁에서 마스터로서 죽고 죽이는 관계가 되지만 어떻게 살아남으면 밤의 성배전쟁의 낮의 일상세계 처럼 중학생 시절로는 못 돌아가도 잡담 정도 하는 관계까지는 회복한다.*38
→ 기본적으로 에미야 시로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흔히 말하는 머리에 피가 잘 올라오는 타입이나 신지와는 오랫동안 친해서인지 사이가 서먹해진 후에도 신지가 뭐라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39 중학교 시절에는 시로가 상급생에게 하급생으로서의 입장 같은 거 고려 안 하고 참견하다 적을 만들고, 그 적이랑 신지가 싸울 적 시로가 가세하거나 하는 일이 빈번했다.*40
→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갈라진 건 5차 성배전쟁으로부터 1년 전, 사쿠라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을 신지 본인이 떠벌린 것이 계기다. 아마 진실을 알게 된 3년 전부터 폭력을 가한 것 같다. 아무튼 그 사실을 안 시로가 신지를 적당히 패 줬고 이후 사이가 소원해졌다.*41
에미야 시로의 뭐든 당연하게 여기는, 신지 식으로 말하면 '착한 척'은 마음에 안 든다고 나름대로 충고 비슷하게 말한 적이 있었으나 당연하게도 무시당했고 시로는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한다.*42
→ 사실상 신지에게 친구는 에미야 시로 밖에 없으며, 서먹하다 해도 뭔가 계기가 있으면 도로 친해진다. 신지의 그런 면을 아는 시로는 멋대로인 신지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43
→ 마도 적으로 에미야 시로가 재능이 있고 자신은 아무 것도 못 한다는 걸 인정하지 못 한다. 신지 입장에서 마술사로서의 시로는 쓰레기 취급이다. 그러면서 은연 중에 자신은 시로는 커녕 아주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빡치면 열등감이 폭발하여 시로를 유인해 죽이려 한다. *44 페이트 루트에서 토오사카 린에게 죽빵을 맞고 맛이 갔는지 5년간 사귄 에미야 시로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하이 텐션으로 에미야 저택에 전화를 걸고 마토우 사쿠라를 인질 삼아, 수련하느라 호무라바라 학원에 안 나오는 에미야 시로에게 나오라고 협박했다. 쓸데없이 호인인 시로가 진짜 나오자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를 발동했다.*45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토오사카 린한테 본심을 까발림 당하고 이성을 상실했는지 마토우 사쿠라를 인질 삼아 시로를 죽이려 한다.

토오사카 린과의 관계에 대해서.
토오사카 린이 자신과 달리 제대로 된 마술사라서인지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고 1때 처음으로 고백한 이후로, 꾸준히 기회가 되면 고백해 왔다.*46 린 쪽에서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47 프롤로그 시점에서 고백했다가 차이자 화풀이로 신입 궁도부원 하나를 웃음거리로 만들어 궁도부를 자퇴하게 만들었다. 차인 상대에게 계속 구애하는 타입은 아니나, 미츠즈리 아야코에 따르면 토오사카 린마토우 사쿠라를 보려고 수시로 궁도부 견학을 하기에 직접적으로 마주치면 위태위태할 거라 평했다.*48
→ 린은 가끔 들이대는 신지를 사람 많은 곳에서 말싸움으로 망신시키기도 한다. 분하면 또 덤비라 한다.*49 5차 성배전쟁 당시 시로 같은 건 버리라면서 동맹을 제안한 신지에게 손가락에 멍이 들 정도로 피를 튀기는 주먹질을 먹여주기도 했다.*50 결과적으로 신지는 린에게 정욕과 적개심을 품게 되었고,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납치된 린의 소유권을 넘겨받자 바로 그 짓 하려 했다.*51
→ 린은 사실 신지가 비뚤어졌을 뿐 심성은 괜찮은 인간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 그 본성을 꿰어 본 건지,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바보처럼 이용당하며 동시에 자신이 진짜 승리자라고 여기고 날뛰는 신지를 다들 깔 적에 무해하다 평했고, 아쳐(길가메쉬)의 주인인 양 의기양양 하는 건 현실을 알면서도 고개를 돌린 거라 봤다.*52 심지어 목숨 걸고 육괴 성배가 된 신지를 구하기까지 한다.

마력이 없는 마토우 신지위신의 서를 이용해 마스터가 되었을 적과 그 외 라이더와 신지의 관계와 신지의 태도에 대해서.
마스터가 되었을 당시에는 '난 선천적으로 안 되' 라는 저주가 깨져서 에미야 시로에게 건넨 협력 권유도 비교적 진심이었다. 신지의 너를 이용해 준다는 발언은 상대를 인정했다는 의미다.*53 마스터가 되면서 더 관대해지고 2할 정도 재수없음이 증가했다.*54 장기간의 훈련 없이 위신의 서를 다룬다는 점이 그의 천재성을 어느 정도 표현한다.*55
→ 라이더는 신지의 명령으로 마력 보충을 위해 남을 덮쳐 피를 빨고 다녔다. 미츠즈리 아야코가 이를 당했다.*56 기억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본능적으로 미츠즈리는 라이더를 무서워한다.
→ 무슨 생각인지 라이더는 세이버(아르토리아)영체화가 불가능해서 옆에 두지 못한 에미야 시로마토우 저택에 초대받았을 적에 마토우 신지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57
→ 라이더는 하는 김에 짜증나게 구는 신지까지 날려버릴 생각인지 벨레로폰으로 50층 건물과 옥상에 있는 마토우 신지, 에미야 시로, 세이버(아르토리아)를 날려버리려 했다.*58
→ 마스터일 적에 이것 저것 했는지,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허망하게 당한 라이더(메두사)를 욕하며 감독에게 보호요청을 하러 간 마토우 신지는 라이더가 도움이 된 건 여자로서 뿐이라 한다.*59
→ 신지는 마토우 사쿠라가 손등에 령주를 갖고 있을 적의 모습을 못 보고 위신의 서를 만드는 장면을 못 봤는지(일단 만들면 본래 마스터의 령주는 모습을 감춘다) 통상 마스터의 제압방식(령주가 깃든 팔을 자른다)을 이해하지 못 했다.*60 한편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감독마스터 보호라는 개념도 몰라서 자신은 이제 마스터가 아니니까 문제 없다고 허세를 부렸다.*61
위신의 서를 만들어 준 본래의 마스터 마토우 사쿠라, 혹은 그 시스템 제작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 같은 마토우 조우켄은 자신의 의사로 위신의 서를 제거할 수 있다.*62
헤븐즈 필 루트에서 마토우 신지마토우 사쿠라를 인질로 잡고 에미야 시로를 갖고 놀 적에는, 라이더(메두사)가 사쿠라를 인질로 삼은 게 마음에 안 드는지 시로를 적당히 봐 주면서 신지 쪽으로 날려버려 사쿠라를 구하는 데 도움울 줬다.*63
→ 전개에 따라 마토우 사쿠라타자봉인 선혈신전에 휘말리곤 하는데 어차피 사쿠라는 여기 당해도 혼수상태가 될 뿐이므로 라이더(메두사)의 생각으로는 아무 문제 없다 봤다. 덤으로 사쿠라에게 비밀로 하고 썼으며 만약 알렸다면 사쿠라가 마토우 신지에게 따지다가 카오스가 된다.*64

아쳐(길가메쉬)와의 관계에 대해서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아쳐(길가메쉬)는 나중에 불완전한 성배의 핵으로 쓰려고 라이더(메두사)를 잃고 감독에게 보호 요청을 한 마토우 신지서번트가 되어 활동하다 아인츠베른 성에서 등장인물 대다수가 사망한 후 미리 뽑아 둔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심장을 신지에게 박아 엉터리 성배로 만들었다.*65 본래 토오사카 린을 제물로 쓰려던 코토미네 키레이와 달리 길가메쉬가 신지를 선택한 건 인간의 멸절이라는 그의 소망을 이룬다면 불안정한 육괴 덩어리 쪽이 어울린다 판단한 것이다.*66
→ 이유는 불명이나 신지의 서번트로 활동할 때는 다른 작품의 길가메쉬 묘사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신지에게 친절하다. 한편 나름 친절하다곤 하지만 길가메쉬를 진짜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서번트라 여기고 날뛴 신지도 그 허세 같은 면으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재능이 있다 있다 한다.*67 그런 신지와 길가메쉬를 본 린과 시로는 인간의 마음이 없는 악귀같은 냉혈한이며 길가메쉬가 신지를 따른다고 생각하는 건 신지 혼자 뿐이라 평했다.*68

■ 피가 이어진 마토우 가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마토우 조우켄은 신지가 어디서 마도서를 읽고 마침 교육도 방임주의라 선택 받은 인간이라는 교만을 가졌다고 바보 취급하면서*69 동시에 신지에게 마토우 저택 지하실의 비밀을 알려주는 모순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아무튼 잘 대해주고 비밀도 알려 줘서인지 신지는 조우켄을 '우월관 권리'를 가르쳐 준 스승으로서 우러러 본다. 물론 우러러 보고 뭐고 이전에 조우켄의 분부를 지킬 생각은 없다.*70 반대로 나름대로 아들을 생각한 마토우 뱌쿠야는 자신의 대에서 마토우의 핏줄을 끊으려고 신지에게 마토우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다. 이는 감추는 모습을 본 마토우 조우켄이 친절하게 가르쳐 줘서 허사가 되었다. 신지의 어머니는 나름대로 보균자였으나 신지를 낳고 나서 쓸모 없다며 마토우 저택의 벌레창고로 던져졌다. 신지의 입장에서 아버지는 존재와 낙제를 알려 준 함량미달 쓰레기이며 어머니는 애초에 인간 취급 안 하는지 자신을 열등하게 낳은 태반 같은 건 보기 싫다 한다. 벌레창고는 역겨워 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가문을 이어 자신이 가져야 할 장소이지만 자신을 위해서 한 번도 쓰이지 않았기에 불평한다는 기묘한 반응을 보인다.*71
마토우 신지라이더(메두사)를 두고 삽질하는 신지를 본 마토우 조우켄마술사의 핏줄이 말라가는 건 그렇다 쳐도 정신까지 못 난 불량품이라 평했다.*72
→ 이 영감은 미쳐 있지만 근본적으로 악인은 아니라 손자에게 상냥한 면이 있어*73 진짜 몸이 아닌 충술을 응용한 가짜 몸으로 활동하기는 했지만 아무튼 가짜나마 자기 몸으로 신지의 목숨을 지켜주려 했다.*74
4차 성배전쟁 당시 유학 가라고 보내진 신지는 마토우 카리야가 돌아와서 1년간 죽을 고생 하고 별 성과 없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른다.*75

■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마스터라고 까불고 다닐 적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코토미네 키레이라이더(메두사)를 잃고 감독의 보호요청을 하러 온 신지에게 협력관계라면서 아쳐(길가메쉬)서번트로 붙여주거나 하는 식으로 잘 대해주는 듯 하지만 속으로는 쓰레기 취급하는지 구석에 처박혀 있는 걸 보려고도 하지 않고, 성배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결정적인 순간에 뭐라 해도 그냥 무시했다. 신지는 신지 나름대로 도움 안 되는 놈이라 속으로 궁시렁거리다 코토미네 키레이가 죽어버리자 도움 안 되는 놈이라며 시체를 발로 마구 걷어찼다.*76
후지무라 타이가는 평소에 어지간히 아니꼬왔는지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 속에서 남들보다 잘 버티며 멀쩡한 신지에게 구급차를 불라달라 하자 짜증나서 기절할 때 까지 발로 까 줬다.*77
토오사카 린에게 집착하는 자신을 린에게서 때어 놓으려 한 미츠즈리 아야코가 아니꼬왔는지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하루 결석해서 라이더(메두사)에게 미츠즈리의 피를 빨게 하고 골목에 방치해서 마약이라도 한 것 처럼 꾸몄다. 다음 날 등교해서 궁도부에 소문을 퍼뜨렸다. 라이더가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를 써서 호무라바라 학원이 작살나지 않았으면 인생 종칠 뻔 했다.*78
→ 심장, 영핵이 파손되어 죽어 가는 랜서(쿠훌린)은 그 상태로도 신지 같은 건 천 명 죽일 수 있다고 깐다.*79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자신의 못남을 라이더(메두사)에게 전가하는 신지를 보고 확 죽여버리고 싶은데 일단 에미야 시로의 방침이 마스터를 살리는 거니까 항복이나 하라 한다.*80

밤의 성배전쟁의 일상 세계에서 기분 전환 할 생각으로 낚싯대를 들고 항구로 왔다가 랜서(쿠훌린)에게 강탈당했다. 강탈한 랜서 말로는 엉거주춤한 자세를 하루에 걸쳐 치료해 줬더니 답례로 줬다 한다.*81 신지가 들고 온 낚싯대는 받침대가 없어 그냥 줄 달린 장대에 가까웠다.*82 후에 다시 항구로 가 보면 '내 출연횟수는 3회야' 라던가 '마토우 가 사람은 다 음습해' 라던가 개드립과 메타 발언을 해 댄다. 에미야 시로는 주위의 분위기를 읽지 않는 게 신지의 강함이니, 좌절해서 틀어박힌 장소가 전망 좋은 항구니까 역시 큰 인물이라니 한다.*83

에미야 시로의 평으로는 궁도 쪽에서 평소에는 필요 이상으로 엄한 선배였다 한다.*84 실력은 나름대로 뛰어났으며 대회에서 먹힐 정도이나 본인이 별 집착 없이 심심풀이로 한 지라 밤의 성배전쟁의 낮의 일상세계를 기준으로 마토우와 인연을 끊기로 해서 알바로 돈 버는 3학년 가을 즈음의 신지는 쿨하게 궁도를 그만두었다. 키타무라 찻집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호타루즈카 네코가 시로에게 알려주기를 알바생으로서 붙임성이 없지만 가게는 맛이 좋아지고 싸지고 있다 한다.*85

아쳐(에미야)의 정체를 알면 그럴 리가 없다며 인정하지 않는다. 뭔가 자신이 영령이 될 가능성이 있어도 그 쪽은 전혀 관심이 없다.*86

■ 신지에 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학교 성적은 5등 안에 들어가는 정도. 돈을 잘 뿌려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87
→ 강아지를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불쌍하게 애교떠는 점이 귀엽다' 는 이유로 좋아한다. 돌보기는 싫어한다.*88
→ 누님 타입을 좋아한다. 그래서 멋대로 에미야 시로에게 누님이 많이 나오는 야한 사진집을 넘겼다.*89
마토우 저택의 문은 모두 마술 자물쇠가 걸려 있다. 마술을 못 쓰는 신지는 현관, 거실, 화장실, 자기 방의 열쇠를 갖고 다닌다.*90
페이트 루트에서 신지는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에게 개죽음을 당한다.*91 후에 행방불명된 오빠 때문에 웃음을 잃은 마토우 사쿠라를 이리야가 이끌어 활발하게 만들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다.*92
→ 보기와 달리 꼼꼼하고 과민할 정도로 규칙을 지키는 타입이다.*93
→ 본래 아쳐(길가메쉬)왕의 재보에서 보구의 원형인 진품을 마구 꺼내는지라 정체를 파악하기 무척 어렵다. 하지만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형식 상 마스터 비슷한 거였던 마토우 신지가 친절하게 정체를 까발려 줬다.*94
마토우 사쿠라거시기 할 적에는 옷을 벗기는 게 아니라 매번 찢어버렸다 한다.*95
→ 기획 단계에서는 마토우 2M 뭐시기라는 이름이었다.*96
→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특색을 단련한다면 자신 같이 정말 쓸모 있는 인간은 뭐든 뛰어나면서도 뭔가 하나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슈퍼 초인이면서 온갖 것을 단련하는 토오사카 린은 천성이 궁상맞고 좋아서 고생하는 부류라 평했다. 이 평은 정곡을 찌른 것으로, 오래 전부터 린을 짝사랑해 관찰한 신지의 분석이기도 하다.*97
→ 한 달 용돈은 2만 엔이라 마토우 사쿠라가 정해 뒀으나 신지 쪽에서 인출할 수 있는지라 의미가 없다. 집안일을 도와달라 하면 다 무시했다.*98
→ 2학년의 한창 막 나갈 적에는 호무라바라 학원 내에서 쓰레기로 악명 높았다. 밤의 성배전쟁의 낮의 일상세계 즈음에는 상당히 정상이 되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99
→ 궁도부에 들어간 건 다른 체육활동보다 대중적이지 않고 금욕적인 스포츠로 보였기 때문이다. 펜싱부가 있었다면 거기 들어갔을 거라 한다.*100

■ 신지랑 비교되는 사람이 몇 명 있다.
라이더(메두사) 曰, 페르세우스는 성공한 신지같은 사람.*101
웨이버 벨벳의 캐릭터 컨셉은 밉지 않은 신지.*102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의 캐릭터 컨셉은 강하고 인정받은 신지.*103
세이버(이아손)은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가진 신지.*104
어쌔신(오카다 이조)는 재능은 있지만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신지.*105
아트람 갈리암스타는 성공해서 실력도 그럭저럭 있는 신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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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0年01月20日 20:15

*1 각주예시

*2 자기 중심적에 타인을 깔보는 버릇이 있지만, 그에게는 그 나름대로의 순수한 부분도 있어, 비뚤어지긴 했지만 악인은 아니라고 하는 곤란한 놈. (중략) 자신이 이상으로 하는 세계와, 자신이 있는 세계의 갭이 마토우 신지라고 하는 성격 을 비뚤어지게 해버렸지만, 시로와 만났을 무렵에는 이정도까지 비뚤어져 있지는 않았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3 말하자면, 그는 그녀에게 동정하고 있었다. 같은 집에서 살고, 같은 부모를 가지면서도, 자신만이 "특별"하다는 것을 기뻐하고, 선택되지 못한 동생을 불쌍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건 내려다보는 듯한 우월자의 연민이며---그에게, 가장 의지가 되는 "자존"이었다. 오빠는 동생을 결함품으로 취급했다. 동생은 오빠를 두려워해, 항상 시선을 돌리듯이 고개 숙이고 있었다. 그게 수치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는 무능한 여동생을 얕보고, 동시에 사랑도 했던 것이다. 그가 모르는, 진실인지 하는 것을 아는 그 때까지. "에--------?" 우연히 그 방을 찾아냈을 때, 그는 그런 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 자신에겐 알려주지 않았던 방. 자신에겐 가르쳐주지 않았던 지식. 그리고, 자신에겐 주어지지 않았던 재능. 거기에는 그 모든 것이 있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 그 후의 3년간은, 그에겐 그저 고통이었다. 아버지는 숨지고, 조부는 사쿠라만 돌본다. 마토 신지는 이 저택에서 공기가 됐다. 여기에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 것으로 취급 받고, 실제로, 그는 그 이외의 무엇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 공기에, 그녀는 동정했다. 미안해요, 라고. 입 밖에는 내지 않지만, 그와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사죄한다. 자신이, 마토 신지가 있을 곳을 빼앗아서 미안하다고. "어째서 사과하는 거야, 너----" 아예 무시해주면 좋았다. 그렇다면 미워하지도, 희망을 가지지도 않았다. 사쿠라는 사죄한다. 사과한다고 하는 건, 무언가를 바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럼, 너는 이제부터 내 거야" 지금까지 받은 모욕을 생각하면, 그 정도 받아도,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을 거라고 믿어버렸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5 나스 :신지는 술사로서의 재능이 없는 것뿐으로, 일반인으로서는 충분히 재능 있는 인물입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간신을 해 주면, 좋은 느낌으로 도는 남자랍니다. / 타케우치:조금 번거로운 홈즈군요.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신지의 간신을 하지 않아서, 사쿠라라고 하는 열등감을 안게 하는 대상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비뚤어져 버렸다, 라고.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6 규율을 중시하고(자신은 별로 안지키지만), 불공평을 싫어하며(자신에 관해선 도외시지만), 여자에게는 상냥한(자신의 것이 된 여자는 예외지만), 이라고 하는, 과연 확실히 학원에서 1,2를 다투는 좋은 남자이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7 Q. 린 루트에서 살아남은 신지는, 본편 중에서보다 조금은 괜찮은 성격이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요...... / A. 근본은 변하지 않습니다만, 씌여있던 것(마술에의 집착)이 떨어졌으므로, 까다롭고, 잔소리가 많으며, 보통 이상으로 머리 회전이 빠른, 곤란한 사람으로서 즐겁게 살아가겠지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8 신지 녀석, 그 건으로 씌어 있던 귀신이 떨어진 건지, 그렇지 않으면 상처 때문에 힘이 없을 뿐인지.어느 쪽이든, 사쿠라의 간병을 받는 신지는 곧잘 빈정대면서도 솔직한 기색이라, 처음 만났을 때의 신지 같았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 「아아. 확실히 신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어있는 경우, 찾아내는 건 어렵겠지. 하지만 그 녀석 성격으로 볼 때, 어제 그런 일이 있었다고 오늘 얌전히 있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신지는 당하기만 하고 가만히 있는 타입이 아니다. 맞으면 배로 갚아주는 성격이다, 그 녀석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 「아아니, 그건 사실이야? 나도 이런 걸 발동시킬 생각은 없었어. 이건 어디까지나 교섭재료였다구. 폭탄을 설치해두면 토사카도 쉽사리 나를 공격하지 못하게 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비장의 카드도 되니까 말야」「……그러냐. 하지만 결계의 발동에는 아직 며칠 더 필요하다고 토사카는 말했었어. 그건 그 녀석의 예측이 빗나간 거냐?」「흥, 토사카다운 의견이군. 하지만 말야, 결계는 완성되지 않았을 뿐이고 형태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구? 단순히 발동시키는 거에는 지장은 없어. 뭐, 덕분에 효과는 약하지만 말야. 이래서야 한 명 죽이는데 앞으로 몇 분은 걸리지 않을까」「----세워라」구역질은 이미 가라앉았다. 확실히 신지를 응시하며, 그것만을 입 밖에 냈다.「세워? 뭘 말야? 설마 이 결계를 세워라, 라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한 번 일으킨 걸 세우라니, 그런 아까운 짓 못하겠는데, 나는」「세워. 너,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거냐」「……화나는데. 너, 뭘 나한테 명령하고 있는 거냐? 애초에 말야, 이건 내 힘이잖아. 세우든 뭘 하든 결정할 수 있는 건 나 뿐이고, 멈추게 하는 걸 원한다면 무릎 꿇고 비는 정도는 하는 게 도리 아냐? 정말 후지무라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자기 입장을 모르는군」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 「뭐야, 살인자라는 거야? 마술사면서 아직 그런 정의감 내세우는 거야, 너?」 토오사카의 말은 지당하다. 마술사인 이상, 죽음은 가까이에 존재한다. 그런 건 이미 각오하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 (중략) 팔에 힘을 넣는다. 주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주 약간 동정이 있었다. 상대가 같은 마술사라면, 죽이는 것에 저항 따위 없다고---그런 마술사의 기초지식조차, 신지는 배우지 못했으니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2 「그럼 시작할까, 아쳐. 이제 인목을 신경 쓸 필요도 없어, 잽싸게 막 죽여대서 말야, 팍팍 혼을 먹고 강해지라구. ……그러고 나면 다음은 그 녀석들이다. 눈에 거슬리는 세이버를 부수고, 에미야한테 답례를 하러 가야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3 「---어떨지 모르지. 그럼 어째서 마스터 같은 게 된 거야, 너는」「윽……그건, 그러니까----」으득, 하는 소리. 마토 신지는 토오사카 린의 시선에 몰리면서도, 필사적으로 말을 삼키고 있다. 이게 조켄에 관한 것이라면, 그는 즉시 입 밖에 냈겠지. 지금 이 토오사카 린은 위험하다. 어설프게 말을 흐리면 무슨 짓을 해올 지 알 수 없다. ---최악의 경우. 정말로, 토오사카 린은 분노 때문에 자신을 죽일지도 모를 정도다.「그건?」「윽----그, 건」 그러나 말할 수 없다. 그에게는, 마스터가 된 이유를 밝히는 것은 죽음과 동등하다. 비록 그것이「그럼 말해줄게. 단지 마술사 흉내를 내 보고 싶었던 거야, 너는. 자신은 낙오자니까, 마술사는 될 수 없으니까, 성배의 힘으로 마술사가 되고 싶었지. 그 이외에 목적 따위 없어. 너는 무력한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원하지도 않는 증거를 원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겁쟁이야」 타인에게는, 하잘것없는 사실이라고 해도.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4 「……! 바, 바보, 아냐, 나는 관계 없어, 조켄과는 관계 없어……! 그 할아범이 뭘 하고 있는가 같은 건, 나는 지금까지 몰랐었어……!」-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5 「설마. 마술사건 일반인이건, 그 녀석은 룰을 모르는 이상한 녀석이야. 마스터라고 알면, 우선 곧바로 죽이러 오는 타입인 녀석이지」「? 룰을 모른다니, 성배전쟁의 룰을 말야?」「아니. 인간으로서의 룰. 이런 결계를 만들게 한 시점에서, 그 녀석은 자신을 알고 있지 않아」「알겠어, 시로? 이 결계는 말야, 일단 발동했다 하면, 결계 안의 인간을 한 사람도 남김없이 "용해"시켜서 흡수하는 물건이야._우리들은 생물 위 안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거야. ……아니, 마력으로 자기 자신을 지키고 있는 우리들한테는 효과는 없겠지만, 마력을 가지지 못한 인간이라면 이유도 모르는 사이에 쇠약사할 지도 몰라」「일반인이 말려든다, 정도 문제가 아냐. 이 결계가 기동하면, 학교 안에 있는 인간은 전부 죽는 거야. 알아? 그런 웃기는 결계를 준비시키는 녀석이, 이 학교에 있는 마스터야」(중략) 「아니, 그건 사실이야? 나도 이런 걸 발동시킬 생각은 없었어. 이건 어디까지나 교섭재료였다구. 폭탄을 설치해두면 토사카도 쉽사리 나를 공격하지 못하게 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비장의 카드도 되니까 말야」- 페이트 루트의 내용

*16 「뭐 뭐야, 너 진심으로 날 쏘려고 하는 거냐, 이 살인자……!」「죽인 건 그 쪽이 먼저잖아. 물론, 어떻든지 이쪽 생각은 안 바뀌어. 신지. 죽일 권리와 죽임을 당할 권리는 똑같아. 그런 건, 인간이라면 마술사가 아니라도 본능으로 이해하라구」「윽」 토오사카에게 노려져서, 신지는 힘없이 후퇴한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7 「이제 됐잖아. 약속대로 왔으니, 사쿠라를 놔 줘」「하아? 약속 같은 거 안 했다구? 한 건 명령이야. 혼자서 오면 사쿠라한테는 손을 안 댄다고, 그저 말했을 뿐이잖아」(중략) 「거기까지야. 승부 났네, 신지」 ……그리고. 우리들의 등뒤에는, 어느 새인가 토오사카가 와 있었다. 라이더는 아쳐에게 베여, 바닥에 웅크리고 있다. 라이더의 옷은 피가 배어 나와 있어서, 즉사는 아니긴 하지만 전투는 불가능하겠지.「토, 토오사카……!? 비겁한 놈, 약속을 깼구나, 에미야 이 자식……! 혼자서 오라고 했는데!」「그래. 하지만, 그건 약속이 아니라 명령이었잖아? 그럼 에미야 군을 비겁하다고 하는 건 당치 않지」「그---그런 건 궤변이야! 에미야는 혼자서 온다고 했다구, 그럼 혼자서 오는 건 당연하잖아!」「……상관없지만 말야. 확실히 나와 에미야 군은 같이 왔지만, 딱히 에미야 군이 도움을 요청한 게 아냐. 여기에 온 건, 어디까지나 내가 오고 싶었기 때문이야」-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8 「그렇게 노려보지 말라구, 에미야. 나도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은 아냐. 여동생을 구하고 싶다는 네 마음은 기쁘니까 말야. 네가 성의를 보인다면 나도 응하지. 상황이 종료되면, 사쿠라는 이대로 집으로 돌려보내줘도 좋아」「그러냐---그건 약속이지, 신지」「그래. 네가 내 말대로 한다면 사쿠라는 놔 주지. 이건 약속이야. 반드시 지키겠어」「알았어. 그래서, 네 용건이라는 건 뭐야. 여기서 무릎이라도 꿇으라는 거냐」「그런 거 필요 없어. 남자가 나한테 머리 숙여봐야 뭐가 좋다는 거야. 나는 싸우기 위해서 너를 불러낸 거야. 말했잖아, 이제 슬슬 결판을 내자고 말야」 ……라이더가 한 발짝 앞으로 나선다. 거기에는 살기도 적의도 없다. 마스터의 명에 따라서, 라이더는 나에게로 걸음을 옮긴다.「하지만, 그저 한 판 붙는다는 것도 재미없잖아? 나는 마술사가 아니니까 불공평하고, 그냥 싸움에선 내가 이길 건 뻔하고 말야. 그래서 지금은 공평을 기해서, 그 녀석의 상대를 해 주기로 한 거야」「--------윽」……잘도 말하는군. 맨몸으로 라이더와 싸워라, 라. 그런 건 죽으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아니, 목숨까지는 뺏지 않겠어. 라이더한테는 적당히 하라고 말해뒀지. 뭐, 이후로 알짱대는 것도 눈에 거슬리니까, 두 팔 두 다리 정도는 확실하게 부서져줘야겠지만」(중략) 감정이 없는 목소리와 함께, 검은 서번트가 간격을 좁힌다. 그로 인해, 완전히 깨달았다. 이건 신지의 의사가 아니다. 내 얼굴을 노리지 않았던 것도, 내가 아슬아슬하게 아직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신지에게 적당히 하도록 명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좋아, 이제 적당히 하는 건 그만해! 죽여 라이더!」-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9 아군으로 있으면 믿음직스럽지만, 적으로 돌아서면 귀찮은 인간의 전형. 세이버 루트의, 「나와 손잡지 않을래?」라고 하는 신지군의 권유에 따르는 분기도 예정되어있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별수없이 아웃. 아아, 그 루트(가칭 신지루트)가 있다면, 신지군의 좋은 점이 조금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우리들은 잔뜩 해버렸으니 좀 봐주세요.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20 신지와 함께 싸우는, 타도 토오사카 린 루트의 등장은 이리야 루트보다도 그 가능성이 높았다 (정답) - 풍운 이리야성 퀴즈 코너의 문제

*21 「의견 따위 없다. 너는 이번 첫 번째 포기한 자이며, 우리 교회가 시작된 이래로 첫 사용자다. 관리자로서 여기에 뿌리를 내린 아버지를 대신해, 정중하게 대접하지」「에? 뭐야, 기권한 건 나 뿐이라는 거냐. ……제길, 꼴불견이군. 이런 게 할아버지한테 알려지면 무슨 말을 들을지. 아아, 전부 다 너희들 탓이다……! 라이더 따위 찌꺼기를 뽑게 해 가지고는, 너무나도 불공평하잖아!」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2 "어라? 혹시 우리 집에 들어 오는 거 처음이었던가?" "글쎄. 지금까지 온 적이 없으니 처음인 거 아닌가? 나, 에미야의 집엔 흥미없기도 했고." "그렇네. 옛날엔 신지네 집에서만 모였으니까.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집으로 부르면 어째선지 싫어했고." "당연하지. 어째서 일부러 이런 오지에서 모여야 하는 거냐. 학교에서라면 우리 집 쪽이 가깝잖아." (중략) "하지만 놀라운걸. 신지가 알바를 하다니." 토오사카의 이야기로는, 마토 가는 굉장한 자산가라고. 조켄 할아버지는 그렇게 보여도 부자의 은 거인 것이다. "약간의 기분 전환이야....뭐, 졸업 후에 자신의 돈이 필요하니까. 저금만으로는 불안해서, 지금 벌어 두자고 생각했거든." "에....? 졸업 후에, 신지, 집을 나올 거야?" "별로. 막상 나올 때 돈이 없으면 바보 같겠지....그치만 뭐, 80%는 상경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으려나." ".........." 계속해서 놀라게 된다. 신지가 집을 나온다....그것은 보통의 독신 생활과는 의미가 다르다. 마토는 마술사의 집안이다. 신지, 아니 마토의 인간에게 마술사로서의 적성이 없어졌어도, 그 역사를 안다면 그렇게 간단히는 집을 나온다, 같은 말은 나오지 않는다. 나온다고 하면, 그것은.... "신지, 그것은 마토와 인연을 끊는다는 소리야?" "할아버지에게 말하면 그렇게 되겠지....내 아버지에게는 남동생이 있어. 그 녀석은 집을 나가서 어딘가로 이사한 것 같지만, 그건 의절 취급이고. 후유키 시를 떠난다, 라는 건 그런 거지." "....그런가. 사쿠라에게는?" "말해 놨어. 앞으로의 처신을 생각해 두라고. 내가 집을 나오면 마토는 거기까지야. 뒤를 이을 사람이 없으니까, 그 녀석도 집을 나올 수밖에 없겠지." "....신지." "뭐야, 당연한 이야기잖아. 아, 말해 두지만 마토 가의 재산은 내 것이니까. 할아버지가 죽으면 되돌려 받으러 갈테니, 사쿠라에게는 낭비하지 말라고 말해 두라구."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3 외동아들인 신지는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외국에 보냈다. 뱌쿠야로서도, 지금의 후유키에 남아있는 것 따위 사실은 극구 사양인 것이다. 허나, 그에게는 이 마토 저택을 떠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토오사카에게서 양도받은 꼬마 계집애를 지하의 벌레창고에서 조교하고, 마토의 차기두령에 어울리는 그릇으로 만드는 것은, 조켄에게서 분부받은 중요한 역할인 것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4 Q. 애니메이션에서는 FGO 본편과는 등장 서번트가 달랐지만 뭔가 조건이 달랐던 겁니까? 미역이 뭔가 한 겁니까? / 타케우치 : 석상으로만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존재감 있던 미역 씨. 그에 대한 질문, 많이들 보내주셨습니다. / 나스 : 미역은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라고 할까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저렇게 됐습니다. 메두사의 손에 걸린 석상 말입니다만, 각본에는 마지막까지 「누군가와 비슷하지만 굳이 누구라고 말하지 않는 석상」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마테리얼의 내용

*25 쓰러진다. 등뒤에서 덮쳐져, 아직 손발이 저린 것이 풀리지 않은 채, 소녀는 침대에 쓰러졌다.「이 배신자, 퍽이나 늦은 귀가잖아, 응!?」 큰 소리로 외치며 덮친다. 남자는 여기까지 끌고 온 소녀를 음습하게 쏘아보며, 오래 만지지 않고 있었던 살갗에 손가락을 댔다.「윽----!」 움찔, 소녀의 턱이 올라간다. 살갗……목줄기에서 어깨를 따라 가슴께까지 유린하는 감촉, 그들에게 그것은 시작의 신호였다. 그렇다, 수순은 항상 정해져 있다. 남자는 절대자였다. 그가 명하기만 하면 소녀는 의사를 잃고, 몸을 맡기고, 만족할 만한 치태를 내보였다. 저항을 받은 것은 첫 번째뿐. 그 뒤의 비밀스러운 행위는 같은 것의 반복이었다. 소녀에게 싫어하는 기색은 없었고, 애초에 감정 같은 것조차 없었다. 그저 명령대로 범해지고, 봉사하고, 음탕에 빠졌던 것이다. 그, 이미 당연하게 된 행위의 시작이, 지금 그 반응이었다. 아무리 감정이 없다고 해도, 몸은 쾌락을 완전히 억누를 수 없다. 이 불결한 암컷의 몸은, 남자를 맞아들였다는 것 하나만으로 기쁘게 반응한다.「하---그렇지, 너는 그래야지! 그래, 아무리 얌전한 척을 해도 변함없어. 너는 마토의 여자다. 비천한 타락 마술사, 남자의 정액이 탐나서 참을 수 없는 창녀인 거야!」남자는 거칠게, 소녀의 몸을 억누른다.「응……! 아, 시----」 튀는 몸. 그게 평소의 반응이라고 믿고, 남자는 웃음을 띄웠다. 변함없다. 결국, 이 여자가 어디에 가든 자신들의 관계는 변함없는 거다. 감정을 되찾든 그 외에 남자를 만들든, 이렇게 덮치면 자신을 요구해 온다. 이 여자는 자신의 소유물이다. 마토의 후계자든 뭐든, 껍질 한 꺼풀 벗기면 하찮은, 자신에게 주어진 완구에 지나지 않는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6 「기다렸지. 자아, 오랜만에 난교로 갈까!」 소녀의 가슴에 균열이 간다. 그, 순간.「안 돼요----그만둬요, 다가오지 말아요, 오라버니……!」 소녀는 온 힘을 다해, 덮쳐 든 남자를 거절했다.「----하?」남자의 움직임이 멎는다. 가슴에 놓았던 손이 떨어지고, 남자는 무언가, 기괴한 것과 대치한 것처럼, 소녀를 내려다봤다.「뭐라고 했냐? 지금, 너 뭐라고 했어?」 어리둥절한 목소리. 소녀는 꿀꺽 목에서 소리를 내며, 가지고 있는 모든 용기를 있는 대로 담아서 남자를 되받아 본다.「---다, 다가오지 말아요, 라고 했어요. 저는, 이 이상 오라버니가 하라는 대로 하지는 않겠어요. ……선배. 선배는, 이런 저라도 받아들여 줬어요. 저를 지키겠다고 해 줬어요……! 저는 오라버니의 것이 아니에요. 저는 이미, 선배의 것이니까……!」소녀는 필사적으로, 덮쳐 든 남자를 물러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비틀거리지도 않는다. 당연하다. 소녀의 힘으로 남자를 밀어낼 수 있을 리도 없고, 마운트 포지션으로 눌려 있어서야 저항할 방법이 없다.「--------, 리」공동 같은 목소리. 남자는, 침대에 쓰러진 소녀를 내려다보고,「---웃기지 마. 웃기지 마, 웃기지 마, 웃기지 마, 이 창녀----!」미쳐버린 듯이, 동생인 소녀를 때리기 시작했다.「에미야 거……!? 내가 하라는 대로는 안 해……!? 착각하지 마, 너에게 그런 권리 따위 없어! 정하는 건 나야, 너는 지금까지 했던 그대로, 그저 입 다물고 고개 숙이고 있으면 된다구……!」힘 조절 따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소유물,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것에게 저항 당한 남자에겐, 정상적인 이성 따위는 남아있지 않다.「정정해, 사쿠라! 너는 내 거야, 다른 누구의 것도 아냐……! 주제를 알아, 너 같은 건 마토에 팔린 여자잖아……! 그렇다면, 너에겐 나에게 거역할 권리 따위 요만큼도 없다구……!」 미친 것처럼 때린다. 소녀는 저항하지 않는다. 얼굴을 감싸지도 않고 계속 맞고 있다. 그 눈동자는 강한 의지로, 덮쳐 든 남자를 비난하고 있다.「윽……!」 그것이 마지막 스위치를 눌렀다. 소녀의 눈이 너무나도 화가 났다.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눈이 싫었다. 그래서, 「---그러냐. 그럼 이쪽에도 생각이 있지. 그렇게 에미야가 좋다면 마음대로 해. ……하지만 말야, 사쿠라. 그렇다면, 좋아하는 상대에게 뭘 숨기거나 하면 안 되지?」소녀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전부 까발려 주기로 했다.「--------오라, 버니」 소녀의 눈이 크게 뜨인다.「하」웃었다. 절망이 들이대진 소녀의 표정은, 아주 조금 그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 줬다.「그래, 사쿠라. 지금까지 있었던 걸, 전부 에미야한테 폭로해주지. 그 녀석은 너를 받아들여줬잖아? 그럼, 그 정도 별 거 아니지?」「--------시」 그만둬요, 라는 말이, 목소리로 나오지 않는다. 소녀는 매우 놀라서. 이전의 관계로 되돌아간 듯이, 텅 빈 눈으로, 오빠인 남자를 올려다봤다.「하. 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 결국 그 정도야! 알겠지 사쿠라, 그게 싫으면 얌전히 있어. 너는 내 인형이다, 절대로 거역하지 말라구……!」방을 가득 메우는 웃음소리. 그것도, 소녀에겐 귀에 거슬리게 멀리서 짖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7 「--------, 서」 어째서, 라고. 텅 빈 마음으로, 소녀는 생각했다. 선배---시로에게 비밀을 폭로 당하는 건, 죽어도 싫다. 오빠와의 관계, 에미야 가를 감시하고 있었던 자신의 역할, 11년에 걸친 지하에서의 생활. 선배는 알고 있다. 그 정도, 이미 이해해주고 있다. 모르는 건 오빠와의 관계뿐이고, 혹시 그것을 알아도, 절대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다. 시로는 틀림없이, 그것마저도 용서해 준다.「--------아」 그래. 어젯밤처럼, 무언가를 부숴서 받아들여주겠지. 그래서, 그게 절대 견딜 수 없다. 이 이상 그 사람에게서 뺏는 건 싫다. 그렇게 될 거라면 이대로 있는 게 낫다.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이대로 오빠에게 범해지면 된다.「--------싫」 하지만, 그것도 이제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참을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시로에게 안긴 지금에 와선, 오빠인 신지에게 몸을 허락하는 건, 무엇보다 더한 혐오였다.「--------어」 어느 쪽도 용인할 수 없다. 오빠에게 안기는 것도, 시로에게 비밀을 밝히는 것도 싫어서, 마음이 꼼짝달싹 못하게 된다. 그리고, 남은 것은 노골적인 감정뿐. 지금까지 계속 억누르고, 11년간 계속 뚜껑을 덮어온 마음은, 남자의 손이 가슴패기를 잡는다. 오빠는 당연한 듯이, 소녀의 몸을 드러내려고 하고,「싫어----싫어, 싫어, 싫어, 싫어……! 그만둬요, 이런 거 싫어요, 이제 그만둬요, 오라버니……!」필사적으로, 덮쳐 든 남자에게 저항한다. 그 무력한 저항에, 그는 웃었다.「흥,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도 사실은 원하잖아? 너는 남자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는 거야. 그래, 그러니까 에미야에게도 확실히 가르쳐주지 않으면 안 되지. 지금까지 네가 얼마나 나에게 매달려 와서, 얼마나 더럽게 놀아났는지 말야……!」 웃는다. 웃는다. 즐겁게 오빠는 웃는다.「--------」그로 인해, 마음 깊은 곳에서 이해하고 말았다. 이 사람은 말할 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뭘 해도, 선배에게 말해버릴 거다.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람은, 자신의 재미만을 위해서, 나를 엉망으로 만들 생각이구나, 라고.「--------어째, 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어째서, 항상 이렇게 되는 걸까. 그것만을 피해서, 그것만은 알려지지 않도록, 계속 이런저런 것들을 참아 왔다. 거짓말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해서, 이런 자신이라도 행복하게 될 수 있다고 자신에게 말해 왔다. 선배의 집에 있을 수 있다는 그 하나만 가지고, 행복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도. 어째서, 이 사람은 그런 것도 지켜주지 않는 걸까.「--------」 ……아니, 지켜주지 않는 건 이 사람만이 아니다. 훨씬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훨씬 전부터 원망하고 있었던 거다. 어째서. 어째서---어째서 내 주위에 있는 세계는, 이렇게나, 나를 싫어하고 있는 걸까, 라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저항할 기력이 없어지고, 그런 자신을, 오빠인 남자는 만족스럽게 내려다봤다.「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 평소처럼 추레하게 가랑이를 벌리라구, 암퇘지……! 개든 뭐든 상관없잖아, 네가 할 수 있는 것 따위 남자를 무는 것뿐이니까 말야……!」 의기양양하게, 여느 때처럼 소녀를 범하려고 한다. 그걸, 텅 빈 채 멍하니 올려다보고.「----이런 사람, 없었으면 좋았을걸」11년간.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걸, 생각하고 말았다.「--------」 짝, 하고 공기가 울었다. 덮쳐 들어 있었던 남자가 쓰러진다. 쏟아져 내리는 선혈. 소녀는 몸을 일으켜, 말이 없는 오빠를 바라봤다. 「--------아」즉사였다. 굉장히 예리한 끈으로, 짝, 하고 머리를 맞은 거겠지. 후두부에는 연필로 그은 듯한 선만이 있다. 선은 뇌까지 도달했고, 하지만 너무 가는 상처자국은 뇌척수액(내용물)을 흘리지는 않고, 붉디 붉은 혈액만을 흘리고 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8 신지는 토오사카의 활약으로 생명을 건져, 지금은 입원 중이다. 마술협회와 연이 있는 의원인 듯, 몸은 회복하고 있다. 사쿠라는 신지가 나을 때까지 간병으로 바빠서, 이 1개월간은 토요일에만 얼굴을 내밀러 온다. 딱 한 번 둘의 기색을 엿보러 갔지만, 어쩐지 몰라볼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신지 녀석, 그 건으로 씌어 있던 귀신이 떨어진 건지, 그렇지 않으면 상처 때문에 힘이 없을 뿐인지. 어느 쪽이든, 사쿠라의 간병을 받는 신지는 곧잘 빈정대면서도 솔직한 기색이라, 처음 만났을 때의 신지 같았다. - 무한의검제 루트의 내용

*29 "자, 여기가 거실. 조금 전의 복도를 오른쪽으로 돌면 도장이, 왼쪽으로 돌면 별채가 나와. 사쿠라의 하숙 방은 별채 쪽이야." "흐응, 꽤나 떨어져 있는걸." "후지 누나가 허락하는 정도니까. 어때, 오빠로서 조금은 안심이 됐어?" "끈질기네, 에미야. 사쿠라에 대한 건 아무래도 좋다고 몇 번 말하게 하는 거야." 말하면서, 별채 쪽을 힐끔힐끔 훔쳐 보는 신지. 역시 사쿠라의 근황에 신경이 쓰여 상태를 보러 온 것일테지. (중략) "신지, 그것은 마토와 인연을 끊는다는 소리야?" "할아버지에게 말하면 그렇게 되겠지....내 아버지에게는 남동생이 있어. 그 녀석은 집을 나가서 어딘가로 이사한 것 같지만, 그건 의절 취급이고. 후유키 시를 떠난다, 라는 건 그런 거지." "....그런가. 사쿠라에게는?" "말해 놨어. 앞으로의 처신을 생각해 두라고. 내가 집을 나오면 마토는 거기까지야. 뒤를 이을 사람이 없으니까, 그 녀석도 집을 나올 수밖에 없겠지." "....신지." "뭐야, 당연한 이야기잖아. 아, 말해 두지만 마토 가의 재산은 내 것이니까. 할아버지가 죽으면 되돌려 받으러 갈테니, 사쿠라에게는 낭비하지 말라고 말해 두라구." 그것이 허풍인지, 사쿠라에게의 배려인지, 5년 간 사귀어 온 나도 판단이 서질 않는다. ....다만, 신지는 평소대로의 어조로, 사쿠라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을 입에 담았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0 "....기운이 없는 걸, 신지. 역시 사쿠라가 없어서 만족스럽게 밥을 먹지 못하는 거야?" "그럴 리 없잖아. 우리 집의 식사는 고용된 가정부가 준비하고 있었어. 뭐, 나는 거의 외식으로 해결했고 할아버지의 보살핌은 가정부가 하고 있었는데." "헤에, 가정부를 고용하고 있었어?" "....그렇지. 뭐, 우리 집은 토오사카의 저택보다 크니 가정부 한두 사람 정도 고용하지 않으면 관리가 되지 않아. 사쿠라도 너네 집에 다니기 전까지 집안일은 전부 가정부에게 맡겼었다구." 음, 그것은 의외....도 아닌가. 사쿠라가 요리를 하게 된 것은 에미야 저택에 오고 나서다. 처음은 주먹밥도 능숙하게 할 수 없어서 울먹거렸었던가. "그렇지만, 그것은 최근까지 이야기겠지? 사쿠라는 이제 뭐든지 할 수 있다구? 세탁도 요리도 나 이상이야. 가끔 이곳에 돌아 오고 있으니까 요리라든지 하고 있지 않아?" "................" 묵비권, 발동. 신지는 궁지에 몰린 범인과 같이 입을 다문다. 고백해서 편해지고 싶지만 말해 버리면 뒤가 무서운, 것 같은. "....뭔가 걸리는걸. 뭐, 확실히 밥 먹고 있으면 상관없지만. 그 가정부는 어디에 있는 거야?" "벌써 그만뒀어. 사쿠라 녀석이 오라버니, 우리는 이제 아이가 아니니까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그만두게 해 버렸다구." "........" 사쿠라의 말은 실로 올바르다. 실로 올바르지만 신지로부터 전해 듣는 사쿠라의 모습은 뭔-가- 뭐라 말할 수 없는 두려움이 있는 듯한.... "....신지, 혹시 사쿠라 녀석, 여기서는 요리하지 않는 거야?" "....후, 미숙하군, 그 생각. 지옥을 본 적이 없는 녀석의 소프트함이지. 진정한 공포라는 것은 뺏는 것보다 주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 "........잘 모른다고 할까, 싶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사쿠라는 분명하게 가사 전반을 해 주고 있다는 것으로 OK?" "이틀에 한 번 꼴로. 네가 식사 당번인 날은 여기서 요리라든지 세탁이라든지 해 주지. 오늘도 그 녀석이 저녁 식사를 만드니까 이렇게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 "??? 더욱 더 모르겠는데. 좋은 일 아냐? 어째서 그렇게 조금 전부터 부들부들 떨고 있는 거야, 신지?" "어째서라고 말할 필요도 없겠지! 떨고 있는 것은 무섭기 때문이다! 공포라구, 공포! 에미야, 너는 두렵지 않은 거야!? 사쿠라라구!? 사쿠라가 만든 요리를 먹는다구!?" "........" 음음음. 평소의 자신이라면 [실례되는 소리 하지 마, 바보 오빠!] 하고 한 대 때릴 상황이지만, 신지의 무서워하는 모습은 100% 피해자의 그것이다. "........뭐야. 사쿠라의 요리, 맛없다거나?" "아니, 맛이 없지는 않아. 본인 앞에서 말하진 않지만 그 근방의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맛은 좋지. 뭐, 지나치게 서민적이라 내 혀에는 맞지 않지만. 아무리 기교를 집중시켜도 사쿠라는 어차피 사쿠라라고, 하." ....그리고 아무리 무서워하고 있어도 신지는 신지인 것이다. 이런 것도 남매애라고 하는 걸까. "아니, 그것은 그렇다 치고. 그럼 뭐가 불만이야, 너. 그정도까지 하면 자기 여동생 자랑으로 들려온다구." "설마, 실수로라도 사쿠라의 자랑 따위 할까보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요리의 맛이 아니라 사쿠라의 태도에 대한 거야. ........그렇네. 좋은 기회니까 물어 둘까. 에미야는 그 녀석의 요리를 먹고 있을 때 시선을 느끼지 않아?" "시선....? 아니, 별로 느끼지 않는데. 신지는 느끼는 거야?" "느낀다고 할-까, 찔러와. 그 녀석 식사 중의 매너에 너무 신경 쓴다구. 조금 샐러드를 남기거나 하면 불만스럽게 눈을 돌리고 스푼으로 물고기를 먹으면 한숨 쉬고, 뒷정리를 돕지 않으면 투덜투덜 불평하고. 정말, 앤가, 그 녀석." "바보자식, 애는 너야. 그거야 사쿠라가 아니라도 화내. 좋아하지 않는 것을 남기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뒷정리 정도는 도울 수 있잖아. 그렇게 하면 사쿠라도 불평은 안해." "................" "그런 건 신지 쪽이 전면적으로 나쁜 거겠지. 사쿠라의 옹호는 그만두지 않을 거야." "........에미야는 그 공기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야. 좋겠네, 에미야 저택의 단란함은 쓸데없이 따뜻한 것 같아서. 우리 집은 사쿠라 때문에 비참하다구. 이 이하는 불가능하다고 할까, 절대 0도? 할아버지는 [데우지 않은 레토르트 쪽이 좋구먼.] 하시며 방에 틀어박힐 정도니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1 "뭐야, 에미야? 유령이라도 본 듯한 얼굴을 하고. 겁주지 말라구." "........" 말없이 페이지를 넘긴다. 노트에는 아직 뒷내용이 있던 것 같다. / (일기)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산지 얼마 안된 내 양복에 간장을 튀겼다. 미안, 잘 안됐어, 라고 웃으면서 사과한다. 사과받은 건 좋지만, 뭐가 잘 안됐던 걸까?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할아버님이 어째서 우리 사쿠라는 기억력이 나쁘다냐, 이럴 줄 알았다면 언니 쪽을 골랐으면 좋았겠구먼, 하고 불평하신다. ....마술 실력이 오르지 않아서 할아버님께는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오므라이스를 거의 다 남긴다. 좀처럼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물어도 서민, 서민, 서민, 하고 반복할 뿐이다. 어떡하면 좋을까.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할아버님이 한밤중에 초인종을 마구 울린다. 화장실일까, 하고 생각했더니 잠에 취해 연타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확실하게 다가가면 언니 쪽이 좋구먼, 이라고 반복한다. 어떡하면 좋을까?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모처럼 만든 저녁밥을 전부 버려 버렸다. 좀처럼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물어도 서민, 서민, 서민, 하고 반복할 뿐이다.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 / 0월 0일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스튜냄비에 커피 껌을 떨어트린다. 지금까지 이유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시 이유 따윈 없는 걸지도 모른다.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나한테 아무 말도 없이 저녁 식사를 전부 먹어 버렸다. 오라버니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기에 나는 저녁밥을 건너뛰었다. 뱃속이 텅 비어 버렸습니다. / (시로 시점) ".........." ".........." 뭔가에 재촉당하듯이 페이지를 넘긴다. 위험하다. 이 다음은 봐선 안된다. 랄-까-, 지금 바로 노트를 내던지고 마토 저택에서 도망가야 합니다만, 이제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멈추질 않습니다. / (일기) 0월 0일 맑음 ☆☆☆☆ 최근 오라버니는 제대로 저녁 식사에 시간을 맞추게 됐다. 매우 좋은 일이다. 오늘의 사건. 잘 먹었습니다, 를 말하는 걸 잊는다.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할아버님이 새로운 가정부를 고용해 장난쳐서 울리고 있다. 마토 혈통의 남자는 어떻게 됐다고 생각한다. 나도 조금 생각을 고치려고 한다.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양상추 한 장과 토마토 한 개를 남긴다. / 0월 0일 해 ☆☆☆☆☆ 오늘의 오빠. 식사 중에 혀를 찬다.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 0월 0일 해 ☆☆☆☆☆ 오늘의 할아범. 자면서 우동을 먹다가 토해낸다. 그만두면 좋겠다. / 0월 0일 해 ☆☆☆☆☆ 오늘의 오빠. 귀가 시간이 2분 늦었다. 다음은 없다고 생각한다. / 0월 0일 해 ☆☆☆☆☆☆☆ 오늘의 오빠. 욕실 청소를 보이콧. 용서 못해. / 0월 0일 해 ☆☆☆☆☆ 오늘의 할아범. 밥알 한 개를 남긴다. 용서 못해. / 0월 0일 해 ☆☆☆☆☆☆☆☆☆ 오늘의 오빠. 잡지를 한 번 읽고 버린다. 용서 못해. / 0월 0일 해 ☆☆☆☆☆☆☆☆☆ 오늘의 오빠. 내 햄버거를 먹는다. 용서 못해. / 0월 0일 해 ☆☆☆☆☆☆☆☆☆ 오늘의 오빠. 변함없이 샐러드를 남긴다. 용서 못해 / 0월 0일 해 ☆☆☆☆☆☆☆☆☆. 오늘의 오빠. 식사 중의 자세가 나쁘다. 어쨌든 용서 못해. / 오늘의 오빠(용서 못해) 오늘의 오빠(용서 못해) 오늘의 오빠(용서 못해) 오늘의 오빠(용서 못해) / (시로 시점) "........신지....그 전제로 무엇보다 네 태도가 원흉이지만." 노트를 덮는다. 전력질주에 대비해 심호흡을 1회. "뭐, 뭐야.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분명하게 말해봐." "....사쿠라가 무섭다고 하는 너는 옳아. 이제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어." "뭐야! 추잡하군, 에미야....! 여기까지 오면 너도 동료야. 함께 사쿠라를 달래는 방법을 생각하자구-!" "미안, 불가능한 일은 맡지 않는 체질이야! 그리고 마토 가의 문제에 외부인이 참견하는 것도 탐탁지 않게 생각하기에....근데, 어라?"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2 「네? 뭐죠, 선배?」사쿠라는 평소 그대로다. 어제와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신지가 마스터고, 마토 가가 마술사 가계라고 해도, 그건 사쿠라에게는 관계 없는 이야기. 사쿠라가 다툼에 말려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데, 「사쿠라. 오른쪽 뺨, 보여줘 봐」사쿠라의 오른뺨---머리카락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맞은 듯한 멍이 있었다.「아……아니에요, 선배. 이건, 저, 계단에서 넘어져서, 그래서」「--------」 ……사쿠라가 이렇게 얼버무리는 상대는 한 명밖에 없다. 옛날부터 그랬다. 묘하게 활기가 있거나 침울해지거나, 사쿠라는 부자연스럽게 조울(躁鬱)인 때가 있다. 그게 신지에게 힐책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걸 눈치채고, 그 녀석을 후려갈긴 적도 있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다. 반년 정도 전, 사쿠라는 팔에 멍이 들어서 왔다. 그게 신지에 의한 것이라고 알아채고, 피가 확 올라서 신지에게 손을 댔지만, 그 때도 이런---여자애의 얼굴을 때리다니, 그런 짓은 하지 않았는데---!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3 초인종은 그치지 않는다. 어딘가 히스테릭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차임의 연타. 사쿠라는 찾아온 손님에게 말을 걸고, 찰칵, 하고 현관을 열었다. ----순간.「어째서 돌아오지 않는 거야, 너는!」 매도하는 목소리와 함께, 무언가, 둔한 소리가 귀에 닿았다. 그건,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울리길 그치지 않는 초인종.「네, 누구세요?」말을 걸면서 문을 여는 사쿠라. 「----윽」 난폭하게 현관을 열고 몸을 내미는 신지.「오라버니……!?」「이---어째서 돌아오지 않는 거야, 너!」그리고, 위축된 사쿠라를 보자마자 신지는 팔을 들어올려, 손바닥이 아니라 세게 쥔 주먹으로, 사쿠라의 볼을 때렸다.「----뭐」달린다. 사쿠라는 벽까지 튕겨나가, 엉덩방아를 찧고 만다. 신지는 무너진 사쿠라에게 달려들려고, 주먹을 들어올린 채 다가가----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4 「싫어----아니에요, 약속이 달라요, 오라버니……! 선배한테는, 이제 손대지 않겠다고 했는데……!」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저항한다. 그걸, 남자는 발로 막았다. 끌어안은 소녀를 놓고, 아무렇게나 배에 발가락을 꽂아 넣은 것이다. (중략) 「……에미야 군. 거기 바닥 봐. 작지만 핏자국이 있----」「알아. 여기에 사쿠라가 있었어」(중략) 「요컨대, 세이버 빼고 싸우라는 거냐」『좋은데, 중요한 데서 이해력이 좋아서 다행이야. ---장소는 학교다. 알았냐, 부디 혼자서 오라구. 여기에는 라이더가 결계를 치고 있으니까 말야. 세이버를 데리고 오면 바로 알아. 그렇게 됐을 때---이 녀석이 어떻게 될지, 보증은 좀 할 수 없는데』「윽, 아우……!」수화기 너머로, 무언가를 차는 듯한 소리가 났다. 「바로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일단 물어보지. 너는 마스터냐, 그렇지 않으면 사쿠라의 오빠냐」『핫……! 농담은, 어째서 내가 이런 굼벵이의 오빠인 거야. 뭐, 너를 꾀어내는 데 도움이 되니, 아주 무능한 건 아니지만 말야』「----알았어. 마스터로서 싸우러 가겠다, 신지」『그래. 싸움이 되면 말이지만 말야』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5 「---좋아. 그럼 죽어버려, 너」빠직, 하고,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났다.「아, 윽----!」사쿠라가 쓰러진다. 발치부터 힘을 잃고 바닥에 웅크린다.「하, 그럼 안녕, 사쿠라! 원망할 거면 내가 아니라, 그런 몸으로 만든 할아범을 원망해. 뭐, 어차피 언젠가는 그렇게 돼 있을 거였지, 지금 편해지는 쪽이 행복한 거야----!」신지는 도망치듯이 달려간다.「아----하, 아----!」괴롭게 가슴을 쥐어뜯는다. ---귀에 달려 있었던 귀걸이가 깨져, 거기에서 무언가, 약품 같은 액체가 넘쳐흐르고 있다. (중략) 「……잠깐. 작동하면 이라고 했지. 그럼, 각인충은 평소에 활동하지 않아?」「음. 끼얹어진 약물은 각인충을 그저 눈뜨게 하는 것이다. 각인충은 감시에 지나지 않지.그건 숙주인 마토 사쿠라가『어느 조건』을 깼을 때만, 제재로서 식사(활동)를 개시한다」「--------」신부의 말을, 계속 듣는 것만 가지고 이상해질 것 같다. 신부가 한 일이 아니라고 알고는 있어도, 그걸 이야기하는 코토미네에게 손이 올라가려고 한다. 그런 제멋대로인 격정을 누르고,「그건, 어떤?」 이야기의 그 뒤----일의 핵심을 재촉했다.「마토 사쿠라가 쓰러지고, 린은 그녀를 구하려고 했지. 허나 라이더는 그걸 막았지? 그럼 조건은 명백하다. 마스터로서의 싸움을 포기하는 것. 그것이 각인충의 제약이겠지」「지금까지는 마토 신지에게 라이더를 맡기는 걸 통해서 싸움에 찬동하고 있었지만, 그걸 거부한 지금, 각인충은 마토 사쿠라를 계속해서 괴롭힐 거다. 지금은 진정돼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각인충은 저 애에게 고통을 주겠지. "뭘 하고 있나. 마스터라면 빨리 목숨을 걸고 싸워라. 못 하겠다면 너를 먹어서 죽이겠다----" 라고 말이지」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6 "그럼, 다음은 제가 실례하겠습니다. 이야기는 마토 신지. 즉, 저의 오라버니와의 이야기가 됩니다." "그만그만-. 하루에 그런, 미담을 두 번 세 번 들으면, 어금니가 녹아버려." 마음속에서부터 이상하다는 얼굴로, 사쿠라는 토오사카를 응시했다. "미담....?" "..........아니, 미안해." ....이렇게. 어린 사쿠라와, 모두의 아이돌 신지 군과의 일화가 폭풍우처럼 지나가, 전원 녹초가 되어 있다. 나는 평소의 면역 덕분에 비교적 경상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꽤 Heavy 했던 것 같다. "이런 이유로, 진정한 여동생이 지나가야 할 길, 여동생(로드 오브 더 시스터)의 도라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었는지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머리를 스쳐 갔어. 타케치요 비참해." "나는 하코다 산, 죽음의 눈 속 행군이-." "죄송합니다, 사쿠라. 어느새 헤이세이 잔혹 이야기로 바뀌었는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여동생 이야기를 했는데요." "........"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7 시로와 알게 된 것은 4년전. 역시 시로가 무상으로 잡무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너 바보지」하고 시로의 뒤에서 (진심으로) 욕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함께 해, 「너 바보지만, 좋은 일 하잖냐」하고 즐거운 듯이 웃었다던가. 입은 험하지만 정직한 신지에게, 시로도 맘에 든 부분이 있었을까. 이후 친한 친구로써 사귀어간다. 신지군도 시로를 어딘가 바보취급 하고 있었으나, 그 뒷면에서 시로를 좋을대로 써먹는 녀석들을 사회적으로 말살한다던지, 빈번히 마토우 저택에 초대한다던지, 꽤나 친한 친구사이였다. 하지만, 알려진대로 까다로운 천재형 인간이기에, 친구로써 몇 년을 사귀었든,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적으로 돌아서 버린다. 아군으로 있으면 믿음직스럽지만, 적으로 돌아서면 귀찮은 인간의 전형.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38 떠올려 보면 5년 전. 정확히 이맘 때의 계절에, 나는 마토 신지와 알게 되었던 거다. 문화제를 다음 날로 앞둔 방과 후. 한 사람의 1학년이 몇 명의 3학년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설계와는 다른 간판을 만들었다던가, 로 갈굼을 당하고 있었다. ....그 1학년이 며칠씩 남아 혼자서 간판을 짜맞춘 것을 알았고, 3학년들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던 것도 할고 있었다. 그래서 무심코, 사이에 끼어들어 기세좋게 한소리를 해 버렸던 것이다. [시끄럽구만. 그렇다면, 내일까지 너 혼자서 다시 만들어.] 그걸로 1학년의 실패는 넘어가 주지, 라는 것이 3학년들의 말이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는 이야기다. 나는 엉뚱한 도발에 말려들어, 혼자서 밤새 간판을 다시 만들게 되었다. 그때, 자초지종을 보고 있던 동급생이 있었다. 그 녀석은 내가 남아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얼버무리면서 바라 봐, 결국, 끝까지 그 자리를 뜨지 않았다. 마음껏, "너 바보지, 저런 건 입다물고 있었으면 좋을 텐데." 라거나, "좋을대로 이용당하고 있는 걸 알고 있어? 머리가 부족한 3학년도, 조금 전까지 고맙다고 말하던 1학년도, 벌써 돌아가 잊어 버리고 있을 텐데." 라거나 하며, 막지는 않으면서 방해를 마구 해 줬다. 그렇게 해서 아침. 3학년의 설계도대로 완성한 간판을 보고 그 녀석은, "흐-응. 너 바보 같지만, 좋은 짓을 하잖아." 마치 자신이 간판을 만든 것처럼 가슴을 펴고, 유쾌하게 웃었던 것이다. ....그것이 이 녀석, 마토 신지와으이 첫만남이었다. 이후, 졸업할 때까지 지긋지긋한 관계는 계속되어, 진학하고 나서도 교우는 계속되었지만, 내가 궁도를 시작하고 나서 서서히 소원하게 되어 갔다. ....소원하게 된 원인인 가시가 뽑힌 것은 반년 전의 일이다. 그때는 이미 5년 전처럼은 돌아갈 수 없었지만, 이렇게 잡담을 하는 정도로는, 화해를 하고 있다. 3시의 종이 울린다. 신지는 3잔 째의 커피를 마시고 일어난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9 「웃기는 녀석이군. 자기가 에미야를 쫓아내 놓고선, 잘도 저런 소릴 지껄이네」「뭐야 잇세, 있었냐」「뭐야라니! 신경 쓰여서 귀 기울여 듣고 있었던 친구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정말 냉담한 남자다 너는!」「? 왜 신경을 쓰는 거야. 나, 잇세에게 걱정 받을 만한 일은 안 했다구」「천치, 걱정 안 하겠냐. 에미야는 확 열 잘 받으니까 말야. 신지를 두들겨 패면 남자들은 갈채를 보내지만, 여자들한테는 비난의 폭풍이다. 친구를 그런 미묘한 입장에 두는 건 좋지 않아」「그런가. 응, 듣고 보니 그래. 고맙다 잇세.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그걸 걱정해 주는 건 고맙군」「음, 알면 됐다. ……하지만 의외였다. 에미야는 머리에 피가 곧잘 올라가는 주제에, 마토한테는 관대하구나」「아아, 저게 신지가 가진 맛이니까. 오래 사귀다 보면 익숙해져」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40 "하지만 뭐랄까, 설마 에미야와 두 번이나 졸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리라고는. 알게 된 무렵에는, 이렇게까지 지속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렇네. 생각해 보면, 우리들 그렇게 취미가 맞지 않았고, 놀러 가기보다 이렇게 잡담을 하는 시간이 많았어." "에미야와 놀러 가도 재미없었으니까. 다른 예정이 없을 때만 에미야와 어울려 줬다는 이야기." "잘도 말하는걸. 신지의 싸움에 가세한 적, 10번, 아니, 20번도 더 된다구. 방과 후, 너와의 약속 장소에 갔더니 상급생에게 시비붙여진 일 따위 쌔고 쌨잖아." "그거야 나뿐만이 아니라구. 노려졌던 건 에미야의 잘못이잖아. 나는 어디에서라도 눈에 띄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어릴 때 에미야같이 주제넘은 참견은 적을 만들기 쉬웠지." ....뭐, 듣고 보면 그런 생각도 든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1 「---」 몸을 앞으로 기울인 사쿠라의 손목에, 희미한 멍이 보인 것 같았다. 「사쿠라, 잠깐만」「네? 왜 그러세요, 선배」「그 손목에 멍든 거, 뭐야」「아----」 거북한 듯이 시선을 돌린다. 그걸로, 그 멍이 누구 때문에 든 것인지 알아버렸다. 「또 신지인가. 그 녀석, 동생한테 손을 대다니 무슨 생각이 들어 처먹은 거야……!」「아, 아니에요 선배……! 저, 그……이건 넘어져서 부딪힌 거예요. 저 둔하잖아요?_그래서 잘 넘어져서, 맨날 다치고 있어요」「바보, 넘어진 정도로 그런 멍이 드냐. 신지 녀석, 아무래도 아직 좀 덜 맞은 모양인데……!」「아, 안 돼요 선배……! 이건, 정말로 오라버니랑은 관계 없어요. 제가 혼자서 다쳤을 뿐이니까, 선배가 화 내실 필요 없어요」「---」 그 뒤로 사쿠라는 입을 다물어 버렸다. ……얌전해 보이지만, 사쿠라는 의외로 고집스러운 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무슨 말을 해도 역효과겠지.「……알았어. 사쿠라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 걸로 해 두지. 하지만 다음에 보면 못 참을 거야, 나」「……네. 죄송해요, 선배」「그러니까, 왜 거기서 사쿠라가 사과하는 거야. 잘못한 건 신지잖아」「………………」 신지의 이름을 입에 담는 그 순간, 사쿠라는 거북한 듯이 시선을 돌렸다. 즉, 그것이 사쿠라의 손목에 멍이 든 이유다. 마토 신지. 사쿠라의 오빠인 그 녀석은, 여동생인 사쿠라를 심하게 대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내가 그것을 눈치챈 것은 1년 정도 전이었다. 사쿠라는 때때로 다쳐 있을 적이 있어서, 왜 그렇게 됐냐고 물어도 얼버무리기만 했다. 그게 신경 쓰여서 신지한테 얘기를 했더니, 될 법한 말인지 그 자식, 사쿠라를 때린 건 자기라고 지껄였다. 왜 때렸냐, 라고 추궁하자, 마음에 안 드니까 때렸을 뿐, 이라고 대답했다. ---그 뒤 뚜껑 열린 나는, 신지와 완전히 같은 짓을 신지 본인에게 해 줬다. 그 이래로, 신지와는 소원해졌다. 신지를 때린 건 지금도 후회는 하고 있지 않다. 단지 신지가 사쿠라를 대하는 것이 한층 심해진 것은, 틀림없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42 「할 일도 없는 주제에 아직 남아있어? 아아 그런가, 또 학생회에 알랑거리고 있었구나. 좋겠어 에미야는, 부활동 같은 거 안 해도 내신 좋아지잖아」「학생회 일을 도와준 게 아니야. 학교 비품을 고치는 건 학생으로서 당연한 일이잖아. 쓰고 있는 건 우리들이니까」「하, 말은 잘하는군. 에미야한테는 뭐든지 당연하잖아. 그런 착한 척 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전에 말하지 않았었나?」「음? ……미안, 잘 기억나지 않는데. 그거, 신지의 입버릇이라고 생각해서, 흘려 들은 것 같은걸」「윽----!_흥, 그러냐. 그럼 학교에 있는 거라면 뭐든지 고쳐주는 거지, 에미야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43 「선배도. 저, 될 수 있으면 화내지 말아 주세요. 오라버니, 선배 밖에 친구 없으니까」「알고 있어. 화내지 말라는 건 무리지만, 신지는 그런 녀석이라는 건 서로를 알았을 때부터 알고 있으니까. 뭐, 어떤 계기로 또 친해지는 건 뻔하고 말이지. 마음 단단히 먹고 해 나갈 거야, 그 녀석이랑은」- 페이트 루트의 내용

*44 「알아. 단언할 수 있는데, 성배를 얻어봐야 너는 마술사는 될 수 없어. 그도 당연한 게 재능이 없는걸. 그 부분이 에미야 군과는 다른 부분이지」「에……?」 멍하니 입을 벌린다. 마토 신지에게, 그 이름은 예상 외였다. 토오사카 린이 마스터로서 자신과 적대하는 건 괜찮다. 그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 에미야 시로의 이름이 나오는 건 있을 수 없다. 녀석은 그저 문외한이다. 마술사 가계도 아니고, 마스터로서 어울리지 않는 잡종이 아닌가. 그 남자가 세이버를 데리고 있는 것 하나만 가지고도 구제할 길이 없는데도, 어째서, 하필이면, 다른 누구도 아닌 토오사카 린의 입에서, 녀석의 이름 따위가 나오는 건가----!「하----하. 뭐야. 그만두라구, 토오사카. 어째서, 어째서 네가, 에미야 따위 입에 담는 거야!」「그가 너보다 강하니까. 거기다 마술사로서 소질도 있어. 마토 신지에게는 없는 걸, 에미야 시로는 가지고 있지. ……그래. 너와 마찬가지로, 에미야 군도 마술사로서 재능은 없어. 하지만, 그에겐 마술사로서 살아갈 수 있는 절대적인 소질이 있어. 그것만은 다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그가 최고가 될 수 있는 부분이야」「최고라고!? 그 녀석이!? 하, 웃기지 마 토오사카……! 그 녀석에게 있고 나한테 없는 것 따위 없어, 아무것도 없는 건 그 녀석 쪽이야! 그 녀석도, 그저 운 좋게 세이버와 계약할 수 있었던 거에 지나지 않는 들개잖아……!」에미야 시로에의 증오가 공포를 지웠는지, 마토 신지는 정면에서 토오사카 린을 응시한다. 그, 완전히 편집적으로 된 시선을 앞에 두고, 토오사카 린은 하아, 하고 두 어깨를 움직이며 탄식했다. 「……그래. 이만큼 말해도 몰라서야 정말로 어찌해 볼 길이 없네. 조금은 책임을 지게 하려고 했지만, 너한테는 그 가치조차 없어. 여기선 눈감아 줄 테니까, 에미야 군에게 당하기 전에 교회에라도 도망쳐」(중략) ---떠나가는 발걸음. 토오사카 린은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마토 신지를 어두운 방에 남겨두고 갔다.「----하. 하하, 하하하」주륵, 벽에서 무너져 내린다. 마토 신지는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바닥에 무너져, 굳어진 얼굴로 계속해서 웃는다.「뭐야. 그런가, 그런 건가」타액투성이가 된 혀가, 바른 입술을 핥아 낸다. 퍽, 소리. 소년은 난폭하게, 뼈를 부술 듯한 기세로 벽에 후두부를 부딪히고, 「----요컨대 말야. 그 녀석이 없어지면 된다는 거지, 토오사카?」큭큭, 텅 빈 홍소를 계속해서 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45 『……흥. 조금은 생각하고 있잖아. 그렇지, 역시 이제 와서 혼자서 올 리가 없나. 아무리 봐도 수상하지, 이 전화. 에미야라도 위험하다고 느꼈다는 거군』일전해서 우습다는 듯이 웃는다.「잠깐 기다려. 진정해, 너 이상하다, 신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하하하하! 거짓말 하지 마, 에미야, 토사카 성격에, 너한테 전부 이야기했지? 괜찮아, 숨기지 않아도. 그래, 에미야는 세이버의 마스터인걸. 나보다 훨씬 훨씬, 남 못지 않은 살인자라는 거군……!』 신지는 어디까지나 즐거운 듯 하다. ……이 녀석과는 5년 사귀어왔지만, 이렇게까지 하이 텐션인 상태를 본 적이 없다.「신지, 너」『됐으니까 학교에서 기다리겠어. 서둘러라, 에미야. 지금부터라면 6교시에는 맞출 수 있어. 마침 후지무라 수업이고, 지각해도 문제 없겠지』「아니, 아무리 후지 누나라도 지각하면 화 낸다구. 거기에 6교시째에만 나가다니, 결석하는 것보다 잔소리 들을 것 같은데」『그런 건 자업자득이잖아. 아아, 그리고 토사카한테 밝히면 정말로 절교할 거야. 지금까지 사쿠라가 거기에 가는 걸 눈감아줬다구. 마지막 정도는, 친구로서 의리를 지켜도 좋잖아?』 이야기는 그걸로 끝났다. 수화기는 따분한 전자음을 반복해서 내고 있다.「----뭐지, 저 녀석」 ……하지만 어떻게 할까. 아까까지 집에 있었을 터인 토사카는 찾아볼 수 없고, 학교에 가는 거라면 세이버를 데리고 갈 수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신지의 부름을 거절하면 그 녀석이 뭘 할지 불안하기도 하다. 어제, 토사카에게 호되게 거절 당해서 침착하지 못한 듯 하고, 내버려두면 또 사쿠라에게 손을 댈지도 모른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46 「아니, 그건 양쪽 다 잘못이 있겠지. ……그렇다고 해도, 어째서 신지가 토사카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지. 그 녀석, 나한테 협력하지 않겠냐고 말을 꺼냈다구」「글쎄. 그 녀석, 시로한테 라이벌 의식이라도 있는 거 아냐? 나랑 시로가 같이 살고 있다고 가르쳐준 뒤로, 상당히 이상해졌었고」「에에!? 살고 있다고 가르쳐주다니, 토사카, 신지한테 우리들 얘기를 한 거야!?」「응, 얘기했어? 어제 아침이었던가. 신지 녀석, 나를 불러서는 나도 마스터가 됐으니까 토사카랑 마찬가지야, 라고 잘난 척 말하는걸. 왠지 열 받아서 말야, 그럼 시로도 마찬가지야 라고 말해줬어. 그걸로 자기 주제를 알았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아까 전에 집 앞에서 매복하고 있었다는 거지」「그래서, 미안하지만 이미 에미야 군 집에서 살고 있으니까, 너 같은 어중간한 마스터랑 협력할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왜, 혹시 안 좋았어?」「------」 그거야 안 좋지, 보통. 그렇지 않아도 신지는 토사카를 의식하고 있었는데, 이래서야 불에 기름을 부은 거나 마찬가지다. ……뭐, 그건 그렇고……그래, 그걸로 수긍이 갔다. 신지가 토사카만을 적시하고 있었던 이유와, 집요하게 토사카에게 협력을 구하는 이유. 요컨대, 그 녀석은---「하지만 이상하지. 신지 녀석, 왜 나한테 구애되는 걸까. 그 녀석 성격으로 봐서, 누군가랑 협력한다는 생각은 떠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아니. 그러니까 그건, 마토 신지에게 있어서, 토사카 린이 특별하기 때문이다.「전혀 이상하지 않아. 신지에게 있어서 토사카는 특별하다고 생각하니까. 그 녀석, 원래부터 마술사 가계였잖아. 그렇다면---같은 마술사 가계로, 아직 제대로 피를 남기고 있는 토사카를 동경하고 있던 거 아닐까」 그래서 토사카에 고집하고 있다. 그 녀석에게 있어서는, 성배전쟁이라는 것이 시작되기 전부터, 토사카 린은 구애의 대상이었던 것이 아닐까.「에에-!? ……잠깐, 물론 호의를 가져주는 건 기쁘, 지만---」어지간히 의외였는지, 으-응, 하고 생각에 잠기는 토사카.「……아, 생각났다. 그러고 보니까 1학년 때, 신지한테 고백 받았었어, 나」아차, 잊고 있었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리액션을 한다. ……으으. 지금만은 신지에게 동정하자.「우와, 어쩐지 질리지도 않고 말 걸어오더라. 납득했어」- 페이트 루트의 내용

*47 린에 짝사랑을 갖고 있지만, 유감스럽지만 당연히 상대해주지 않는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48 「음. 신지 녀석, 또 무슨 일 저질렀냐」「그 녀석이 아무것도 안 저지르는 날 같은 거 없지만. ……뭐, 그건 그렇다 쳐도 어제는 좀 너무했어. 1학년 남자가 하나 그만뒀을 정도니까」 하아, 하고 심각하게 한숨을 쉬는 미츠즈리. 이 녀석이 그런 얼굴을 하는 것도 드물지만, 그 이상으로 지금 얘기는 그냥 들어 넘길 수 없다.「뭐야 그거. 부원이 그만뒀다니, 어째서」「신지 녀석이 엉뚱한 데다 화풀이 한 거야. 일부러 여자를 모아서는, 활을 막 들었을 뿐인 애한테 활 쏘기를 시켜서, 과녁 맞출 때까지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던가」「하아!? 너, 그런 바보 같은 짓을 보고도 그냥 놔 둔 거냐?!」「그냥 놔 둘 것 같애! 하지만 말야, 주장이라는 건 여러 가지로 바쁘다구. 항상 도장에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에미야도 알고 있잖아」(중략)「-----기막혀. 에미야는, 정말로 그거야」「음. 그거라니 뭐냐. 지금 너, 좋지 않은 감상을 입 밖에 내지 않았냐?」「어-머, 나는 어디까지나 객관적 사실을 연상했을 뿐이야. 그걸로 기분 나빠하는 건 에미야 마음이지」「……이 녀석, 방금 어디선가 들은 듯한 말이군. 좋아, 그것보다 신지는 어떻게 된 거야. 왜 그런 짓을 한 거지」「응-, 들은 얘기로는 토사카한테 호되게 차였다던가 뭐라던가」「에……토사카라니, 그 토사카 말야?」「우리 학교에 그 이외에 토사카는 없잖아. 2학년 A반의 우등생, 미스 퍼펙트 곧 토사카 린이야」「……아니, 그런 별명은 처음 듣는데」 처음 듣지만, 그거라면 앞뒤가 맞군, 하고 납득해 버렸다. 상대가 토사카 린이라면, 신지가 차이는 일도 있겠고, 무엇보다---- 저 토사카라면, 교제를 거절할 때도 용서 없는 대사를 입에 담을 것 같고. 「어쨌든, 신지 녀석은 어제부터 계속 그런 상태야. 덕분에 나도 이런 시간까지 도장에서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는 거지」「……신지 녀석은 신경질 부리니까 말이지. 미츠즈리, 힘들겠지만 힘 좀 써 줘」「네네. 하지만 말야-, 신지는 넌더리도 안 내잖아? 또 토사카한테 그런 얘기 했다가 차이는 날에는, 이번에야말로 토사카 본인한테 무슨 짓을 할 것 같아서 말야 -」「아니, 아무리 신지라도 차인 상대한테는 가까이 안 가겠지. 그 녀석, 그런 부분은 제대로 돼 있다구」「하지만 상대가 가까이 다가오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 토사카 말야, 왠지 모르지만 우리 도장을 곧잘 견학하러 온단 말야. 에미야는 그만뒀으니까 모르겠지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49 「아니, 아침부터 좋은 운동이 됐어. 머리 기어가 싹 올라갔고, 간신히 제 컨디션이 됐는걸. 말싸움 좋아해-, 나」「거기에 사과해야 되는 건 내 쪽이고. 조금 지나쳤지, 지금 그거. 그 녀석도 입장이라는 게 있고, 그, 많은 사람 앞에서 그런 걸 하면 안 된다고 하잖아. 마토 군이 침울해져 있으면 나중에 말 좀 해 줘. 이거에 넌더리내지 말고, 또 덤벼도 된다고」- 페이트 루트의 내용

*50 「다녀왔어. 뭐야, 에이프런 한 채로 마중? 의외로 어울리잖아, 그런 거」눈썹 하나 안 움직이고, 토사카는 농담 같은 소리를 한다. ……무섭다. 인간, 농담을 입에 담는 주제에 얼굴이 진지한 얼굴이라는 게, 제일 무섭다.「토사카, 너---」 무슨 일 있었냐, 라고 물으려고 하다가, 그녀의 손에 묻은 핏자국을 알아챘다. ……작은 핏자국과, 부어있는 검지. 그건, 혹시.「토사카. 터무니 없이 나쁜 예감을 말하겠는데」「뭐야. 시시한 거면 안 들을 거야」「아니. 너 말야, 혹시 누군가 때리고 온 거 아니냐」「정답. 여러 가지로 성가신 신지한테 너클 파트를 먹여주고 왔어」 흥, 하고 코를 울리며 지나가는 토사카. 「………………」 그래. 신지한테 너클 파트 말이지. 그러면 손에 묻어있는 핏자국도, 손가락의 멍도 납득이 가---아, 잠깐 기다려-----어어엇!!! 「잠깐잠깐잠깐잠깐! 신지를 때렸다니 어떻게 된 일이야, 토사카?!」「시끄럽네. 마음에 안 들었으니까 묵사발로 만들어줬을 뿐이야」「묵사발이라니……너클 파트라니 베어 말야?」「베어도 진짜 베어, 그리즐리 급으로 베어야」흥, 하고 또 코를 울리는 토사카.「………………」「………………」 잠시, 침묵.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하고 입을 다물어 버려서, 묘한 시간 간격을 만들어 버렸다.「……화제를 되돌리자. 신지를 때렸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된 거야」「때리는 게 당연하잖아. 나한테 자기랑 손을 잡자느니, 시로는 쓸모 없는 녀석이니까 단념하라고 하니까 그렇지. 사람을 불러놓고선 시시한 소리 하니까, 때려서 입 다물게 했어」「………………」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성급하지 않았냐, 토사카. ……아니, 그렇지 않으면. 평소엔 냉정한 토사카가 열 받아버릴 정도로, 신지는 바보 같은 소리를 한 걸까? 「……뭐야 그 눈. 말해두겠는데, 피해자는 내 쪽이야?」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1 「뭐어, 결과는 눈에 보이지만 말이지. 마토 신지는 토오사카에게 정욕과 적개심을 품고 있지. 그 놈에게 린을 맡기면 어떻게 될지 생각할 필요도 없다. 린에게 도발 당한 애송이가 참지 못하고 도화선에 불이 붙어서, 지금쯤은 한창 시간(屍姦) 중인지도 모르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52 「그래. 당신이 그렇게 간단히 죽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끈질기게 살아있을 뿐 아니라, 뒤에서 살금살금 손을 쓰고 있었구나. ……악취미하기 짝이 없네. 무해한 신지를 회유해서 어쩌려는 거야, 키레」「흠 과연, 저 녀석을 무해하다고 판단하는 건가. 이 상황에서도, 너는 토오사카 린답다. 좀 더 자질이 나쁜 제자였다면, 아쉬워할 필요도 없는데」(중략) 「어이없네. 정말 바보 아냐, 너」 하고. 손발을 묶여, 볼에 혀가 기고 있는 그 몸으로, 토오사카 린은 고고하게 딱 잘라 말했다. 「뭐, 뭐라고……?」「아직도 넌더리가 안 났냐고 말하는 거야, 신지. 너는 키레한테 편리할 대로 쓰였을 뿐이잖아. ……알겠어? 그 서번트는 다룰 수 있는 게 아냐. 그런 건, 가까이 있으니까 너도 알고 있잖아. 그럼 슬슬 눈을 뜨고, 이런 싸움에서 손을 떼라는 거야.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은 건 그 쪽이야. 죽고 싶지 않으면, 1초라도 빨리 여기에서 도망쳐」-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53 타케우치:결국 금(金)인가! 성배 전쟁이 시작되기 전과 이후에, 사쿠라나 시로우에 대한 신지의 태도의 변화는 있는 거야? / 나스 : 선천적으로의 신체 기능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저주가 깨진 상태라, 마스터가 되었을 때는 용이 된 기분이야. 사쿠라는 그렇다 치고 시로에게는 비교적 진심으로 협력관계를 생각했어. 신지의「너를 이용해 준다」라는 발언은, 말 그대로 상대를 인정했다는 의미야.-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54 나스 : 페스나에서는 그것이 작용하여, 본래 신지보다 2할 더 재수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만. 실은 평상시의 신지는, 저렇게까지 기분 나쁜 놈은 아닙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55 통상, 마술 회로가 없는 신지는 마술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장기간의 훈련도 없이 ,"위신의 책"에 개입하여 마술을 사용해냈다. 이것이 보여주듯, 그는 천재성 있는 인간일 것이다. 성격은 자기중심적으로, 항상 타인을 업신여기고 있다. 외형이 여성에게 인기가 있지만, 동성에게서는 미움받기 쉽다. 마술사의 집에서 태어나서 선민 의식을 가지는 것과 동시에, 마술 회로가 없는 것에 컴플렉스를 갖고 자랐다. 컴플렉스는 어느덧 그의 성격을 비뚤어뜨리고 마술회로를 가진 사쿠라를 학대하게 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56 여담이지만, 린 루트의 밋짱은 여전히 건강합니다. 덤으로 덮친 상대는 라이더로, 길 뒤쪽까지 쫓겨가서 쭈욱쭈욱 피를 빨렸다고 생각된다. 이상한 버릇이 안붙으면 좋겠는데냐-.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57 「소개하지. 내 서번트, 라이더다」「------」(중략)「……라이더는 내 서번트에의 견제인가.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군」「미안미안. 아무래도 이쪽은 초보니까 말야, 에미야 같이 익숙해져 있지가 않아. 그런 부분은 좀 봐 달라구」「……흥. 나도 익숙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그래? 뭐야, 그럼 너도 불러내면 되잖아. 그 쪽이 서로 이해할 수 있고, 정말 공평하니까. 아아, 그래그래, 그게 좋겠어! 어이, 에미야, 내 것도 보여줬으니까 말야, 네 서번트도 보여주지 않겠어?」 ……역시 신지는 세이버가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물론, 그 착각을 바로잡아 줄 필요는 없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8 「제길, 왜 40층까지밖에 안 가는 거야……!」욕지거리를 하면서 계단을 달려 올라간다. 뒷문에서 빌딩에 들어오긴 했지만, 엘리베이터는 옥상까지 가지 않았다. 옥상까지 남은 10층 분은, 자신의 발로 뛸 수 밖에 없다. (중략) 라이더의 보구는, 확실히 이 옥상을 날려버린다. 서두르면 시로(주인)를 안고 옥상에서는 도망칠 수 있겠지만, 라이더의 일격은 옥상을 파괴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겠지. 무너지는 건물 속에서 살아남을 정도로, 그녀의 마스터는 강하지는 않은 것이다. (중략) 빛의 분류(奔流)가 된 라이더가 닥쳐온다. 옥상을 감싸버릴 정도로 성장한 "벨레(기영의) 로폰(고삐)"는, 우리들은 물론 빌딩 그 자체를 파괴하려고 속도를 올린다. "기영의 고삐"의 백광이 옥상을 비춘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9 「그래! ……진짜, 도움이 된 건 여자로서 뿐이야. 그 녀석, 이 내가 그렇게 도와줬는데, 싱겁게 죽어버렸어. 그럴 거면 다른 서번트 쪽이 훨씬 도움이 됐다구!」-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0 「---여기까지다, 신지. 령주를 버리지 않는다면, 그 팔을 베어내겠어. 그걸로 마스터의 자격은 없어진다는 것 같으니까」「하……? 팔을 베어내……?」 신지는 정말로 이상하다는 듯이 머리를 갸웃한다. 그건 연기가 아니라, 신지는 정말로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듯 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61 「윽…………! 그,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나한테는 이제 서번트는 없다구! 마스터가 아니니까, 노림을 받는 건 너희들뿐이잖아……!」「그러네. ……뭐, 확실히 그 말대로인가. 너는 아직 령주가 남아있다고 해도, 놔 둬도 해는 없는걸. 촐랑대서 꼴사나울지도 모르겠지만, 날파리는 인간은 죽일 수 없기도 하고. 그래. 네 태도에 따라서, 여기서 숨통을 끊는 건 미뤄 주겠어」「나, 날파리? 내가, 날파리……?」「해충에 비유하지 않은 것만도 고맙게 생각해. 마토 신지는 마술사도 아니거니와 마스터에도 어울리지 않으니까, 무해하다고 말해준 거야」「그래서. 봤다면 대답해. 지금의 너 따위, 그 정도 가치밖에 없으니까」「윽 으, 으?!」토오사카의 기백에 밀려서 후퇴하는 신지.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2 「히----! 일어서, 움직여 라이더……! 어차피 죽을 거면 이 녀석을 저승길 동무로 삼아 사라져 버려……!」 신지의 명령에 라이더가 반응한다. ----죽음을 전제로 한 명령에, 라이더의 몸이 움직인다. 거기에.「거기까지다. 아무래도 너에겐 있으나마나 한 보물이었던 것 같구나, 신지」목이 쉰, 노인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에?」확, 하는 소리.「에, 에……!? 채, 책이 탄다……!」신지가 가진 책이 타 들어 간다.「어째서……!? 제길, 꺼져, 꺼지라니까, 어째서 타고 있는 거야, 이거!?」 필사적으로 불을 두들기지만 늦었다. 책은 흔적도 없이 소실(燒失)되고, 동시에 <br>라이더의 모습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중략) 신지는 세게 책을 쥔다. 그게 그 녀석의 령주의 사용법인지, 라이더는 덜덜 몸을 떨면서, 어떻게든 일어서려고 한다.「그만둬---이제 무리야, 포기해라 신지……! 그 이상 하면 라이더가 죽어……!」「하! 이 녀석들이 간단히 죽을 자식들이냐! 너는 입 다물고 그 굼벵이나 돌봐주고 있으면 돼……!」신지는 명령을 풀지 않는다.「윽……!」 사쿠라에게서 손을 떼고, 다시 한 번 신지에게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 순간. 「……안 돼……! 이제, 그 이상, 은……!」「----사쿠라?」발을 멈추고 사쿠라를 돌아본다. 사쿠라는 배를 누르며, 가위에 눌린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뭣----!?」그날 밤과 마찬가지로, 신지의 책은 저절로 불타고 있었다. 「----아」 완전히 닫힌 복도에 바람이 분다. 그건 쓰러져 있었을 터인 라이더와---여전히 웅크리고 있는, 사쿠라의 몸에서 불고 있었다.「----거짓말. 이게 라이더……?」 싸울 태세를 갖추는 토오사카와, 일어선 적을 아무 말 없이 응시하는 아쳐. 라이더는 완전히 치유되어 있었다. 그 몸에서 뿜어지는 위압감은, 류도사에서 보인 것과 똑같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63 ……라이더가 한 발짝 앞으로 나선다. 거기에는 살기도 적의도 없다. 마스터의 명에 따라서, 라이더는 나에게로 걸음을 옮긴다.「하지만, 그저 한 판 붙는다는 것도 재미없잖아? 나는 마술사가 아니니까 불공평하고, 그냥 싸움에선 내가 이길 건 뻔하고 말야. 그래서 지금은 공평을 기해서, 그 녀석의 상대를 해 주기로 한 거야」(중략) ----같아? 병신, 어디가 같다는 거야. 아까와는 선 위치가 다르다. 라이더에게 기댔을 때, 그녀의 팔을 끌어서, 노골적으로 선 위치를 역으로 만든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건가, 저 녀석은.「----거리는 5미터 정도예요. 참을성이 강한 당신의 승리로군요」「에……?」얼굴을 든다. 지금, 라이더 녀석, 뭐라고.「휴식은 끝이다. 제2라운드라구, 에미야」라이더가 내 손을 뿌리친다. 검은 서번트는, 역시 기계를 연상시키는 무기질적인 분위기로 공격을 재개한다. ---뒤로 밀려간다. 라이더의 일격 일격은 내 숨통을 끊지 않도록, 급소 이외를 노리고 있었다.「--------」 몸은 마비되어 있다. 맞은 부위는 멍이 들고 핏줄기를 탁하게 만들어, 이제 아픔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맞는 아픔보다, 몸 안에 남아있는 아픔 쪽이 강하기 때문이다. 육체를 부순다, 라는 점에서, 라이더는 용서 없이 나를 공격하고 있다.「------각오하세요」 감정이 없는 목소리와 함께, 검은 서번트가 간격을 좁힌다. 그로 인해, 완전히 깨달았다. 이건 신지의 의사가 아니다. 내 얼굴을 노리지 않았던 것도, 내가 아슬아슬하게 아직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신지에게 적당히 하도록 명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좋아, 이제 적당히 하는 건 그만해! 죽여 라이더!」 「윽……!? 오라버니, 그만…………!」 라이더는 긴 머리카락을 나부끼며 한 발짝 파고들어,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일격으로, 이 가슴을 쳐 올렸다.「커-------」 숨을 쉴 수 없다. 지면의 감각이 없다. 너무나도 강한 일격에, 알고 있어도 의식이 흐려지려고 한다.「선배…………!」 라이더에게 맞고 날아가, 공중에 떠 있는 한 순간, 흐려져 분명치 않은 비명과 환희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쿠라의 목소리가, 지금까지보다 훨씬 가깝다. ---낙하한다. 보통이라면 이대로, 등을 아래로 하고 떨어져서 죽는다. 낙하의 충격 따위 필요 없다. 애초에, 인간을 가볍게 날려버릴 정도 일격이다. 맞은 시점에서 가슴에 바람구멍이 뚫려도 이상하지 않다.「…………, 하」하지만 살아 있다. 그만큼 타이밍을 맞춰주면, 누구라도 뒤로 뛸 수 있다. 지금 그건 죽이기 위한 일격이 아니다. 적을 노리지 않고, 간신히 몸이 움직일 정도에서 공격을 그친 건 신지의 명령이 아니라----어디까지나, 라이더의 의사였으니까.「----하나 둘,」 간격은 만전. 바닥에 떨어지기 직전에 몸을 반전시켜, 노 타임으로 자세를 바로잡고「에?」 눈앞에 있는 나이프의 날을, 왼손으로 쥐었다. 나이프의 날을 손바닥으로 감싼다. 푹 살에 파고드는 감각은, 마비돼 있는 덕분에 신경 쓰이지 않는다.「에, 에----!?」 남은 오른팔을 쳐든다. 손바닥이 베이는 것 따위 생각도 하지 않고, 세게 쥔 오른쪽 주먹으로, 신지의 안면을 후려갈겼다.「윽----아」나이프를 버린다. 치덕치덕 부착된 피를 보지 않도록 외면하고, 어쨌든 사쿠라에게 달려갔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64 학교에 사쿠라 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혈신전」을 발동시킨 라이더 씨입니다만, 혹시 그대로 결계가 유지되었다면, 라이더 씨는 미역 씨에게 거슬러서라도 사쿠라 씨를 도왔을까요? <티처 블로섬> / 타케 : 그건 나도 신경쓰였어. / 나스 : 너무한 말을 하자면, 사쿠라는 마력량이 다르므로 「혼수할 뿐」으로 그칩니다. 라이더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어요. 그러므로 사쿠라에게는 비밀로 실행했습니다. 반대로 사쿠라에게 상담했다면 「오빠를 말린다→오빠 더욱 미역」으로 카오스였다고 생각됩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65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는지, 눈앞에는 그의 서번트가 서 있었다. 「너」멍하니 서번트를 본다. 금황의 서번트는, 그야말로 가축을 보는 눈으로 마토 신지를 내려다보고,「상처를 입은 건가. 심하군, 그래서야 꽤나 아프겠지」그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입 밖에 냈다. 마토 신지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자신의 서번트가 어떤 의미를 담아서 고했는지도 알아채지 못하고, 그는 눈앞의 남자를 노려봤다.「아프겠지, 라고!?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네가 얼빠졌으니까 랜서 따위에게 당했다구!? 번견 역할도 못하는 주제에 잘난 소리 하지 마……!」 열에 침투 당한 머리로, 마토 신지는 서번트를 매도한다.「흠」황금의 서번트는. 뭐어, 이거라도 상관없나, 하고 끄덕였다.「그 상처는 랜서가 낸 건가. 그럼, 그 마스터를 놔 준 건 녀석이었던 거군」「아아, 그래, 네가 굼벵이라서 토오사카를 놓쳐버렸어……! 그런 죽다 만 놈한테 뺏기다니, 생각해내는 것만으로 구역질이 나!」「그러냐. 그건 유감이군」「윽……! 뭘 진정하고 있는 거야, 토오사카 없으면 성배가 손에 안 들어오잖아!? 제길, 네 덕분에 전부 엉망이야! 알고 있는 거냐,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안심해라, 예정에 차질은 없어. 성배는 만들어낼 수 있다」감정이 없는 목소리로 서번트는 말한다. 붉은 눈이 자신을 보고 있지 않은 것조차, 마토 신지는 알아채지 못한다.「어떻게 해서!? 아무리 성배가 있어도, 그 그릇이 없으면 안 된다고 코토미네도 말했잖아! 그 꼬마의 심장만으론 의미가 없어. 그건 뛰어난 마술회로에 잇지 않으면 성배가 안 되잖아……!」 마토 신지는 자신의 서번트에게 대들며, 그 무능을 따진다. 황금의 서번트는, 아아, 하고 끄덕인 뒤.「그러니 문제 없어. 신체가 될 마스터라면, 여기에 또 한 명 있잖나」 대수롭지 않게, 그 팔을 꽂고 있었다.푹, 하는 소리. 그것이 무엇인지, 마토 신지는 마지막까지 알지 못했다. 「에?」다만, 배에 위화감이 있다. 내려다보니, 거기에는, 서번트의 팔이 있었다. 그 주먹이, 자신의 몸에 박혀 있다. 아픔도 없고 출혈도 없다. 서번트의 팔은, 언젠가 본 엉터리 영매수술처럼, 자신의 배에 동화되어 있었다. 「성배가 가지고 싶은 거지? 그럼 주지. 소중한 것이라면 두 번 다시 떼놓지 마라」「아? 아, 아?」혈관이, 부풀어오른다. 지지지지지, 하고. 몸 안에 수억이나 되는 해충이 꿈틀대며, 출구를 찾아서 북적대는 듯한 감각 뒤. 그는, 마토 신지가 아니게 됐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6 「그렇다. 마스터라고 하는 기생동물 따위에게 나눠줄 의리도 없지. 이 몸은 이 몸의 목적을 위해서 성배를 쓰겠다. 그 최대의 장해였던 소환자도 방금 전 사라졌지. 남은 건 신체도 되지 못하는 가짜 마술사뿐이다. 이 몸의 바람에는, 그 되다 만 녀석이야말로 어울리지. 물론 너의 육이라면, 어쩌면 완전한 성배가 만들어질지도 모르지만, 글쎄」-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7 나스 : 조금 전 길가메시의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저런 놈이 자신의 서번트가 되면 보통 마스터는 못 견뎌요.「할 수 없어. 이런 놈과는 짝이 될 수없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거기에서 신지는 우쭐거립니다.「이런 강한 놈의 마스터라면, 나의 승리지」./ 타케우치 : 어느 의미로는, 대단한 인물. 길이 나타나 「나를 사용해도 좋다」라고 하면 「아무쪼록 돌아가 주세요」라고 답한다. 누구라도 그렇게 할거야 (웃음) / 나스:즉 공기를 읽을 수 없다는게 장점이랄까. 자신과 서번트 중에서도 특별한 존재인 길가메시가 대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착각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길을 사역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재능입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68 「거절하겠어, 신지. 네가 누구와 관계돼 있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말야, 내가 봐도 좋을 대로 쓰여지고 있을 뿐인 녀석한테, 따라갈 이유는 없지」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고, 토오사카는 딱 잘라 거절한다.「뭐, 뭐, 라고……?」「모르겠어? 악연이니까 충고하겠는데, 좀 더 주위를 관찰하는 지력을 키워. 마토 신지를 마스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너 혼자뿐이야. 너한테는 마술사로서의 재능이 없다고 슬슬 알아채는 게 어때?」 (중략) ……8명째의 서번트, 인가. 신지가 데리고 있었던 그 남자는, 서번트로 취급해도 되는 존재(것)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영령에 대해 절대적으로 우위인 영령. 끝없는 보구를 가진, 전혀 인간다운 감정을 가지지 않는 악귀다.「길가메쉬. 그건 고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영웅이지」「응. 반신반인의 영웅. 우룩의 왕, 불노불사의 탐구자. 이 세상 모든 것을 다스렸다고 하는 폭군이지만, 설마 저런 맛이 간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9 「음. 하지만 신지가 어떻게 나올지는 나도 보증은 할 수 없다고? 그 애는 마술사라는 것에 집념을 품고 있지. 가족의 수치지만, 마토의 피는 이 나라에 뿌리를 내리고 나서 엷어져 갔지. 그 마지막 후계자가 그 애지. 이미 마토의 아이에겐 마술회로 따위 없다」「……정말, 그런데도 어디에서 비전을 읽었는지. 그 애는 선택 받은 인간이라는 둥 교만함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선천적으로 뒤떨어졌다고 하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자라났네. 방임이 그렇게 만든 거겠지만, 근성이라고 하는 건 좀체 교정할 수 없지. 이런 명확한 패배를 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아서야, 손쓸 방법이 없군」-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70 모든 걸 까발려 주겠어, 라고 마토 신지는 매도했다. 던져진 사람의 몸이 떨린다. 그럴 수는 없다. 마토 신지가 스승으로 우러러보는 노인은, 그걸 허용하지는 않았을 터이다. 그러나---마토 신지가 스승의 분부를 지킬 인간이 아닌 것을, 사람은 알고 있었다. 지금 그는 착란된 상태다. 방해하는 것은 누구라도 적으로 간주하겠지. 노인은 그의 안전을 염려해서 싸움에서 멀리했는데도, 그 배려야말로, 마토 신지에게는 용서하기 힘든 모욕이 되는 것이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71 그에게 있어서, 그 장소는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니었다. 좌절과 망집, 선망과 질투. 어두운 감정이 스며든 그곳은, 저주의 일실이라고 말해도 좋다. 본래 자신의 것일 터인데,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서 쓰이지 않았던 방. 「치 오줌 냄새 난단 말야, 여기」혀를 차는 것은, 그야말로 그의 망상이다.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다른 집( 타인 )의 아이가 여기서 몇 년을 보내고, 오랜 마토의 핏줄을 위협했다. 그가 알 수 있는 과거는 그것뿐이다. 아버지는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조부는 여기서 일어난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쳐 줬다. 아버지는 자신을 선택하지 않고 마토 가를 끊으려고 생각했지만, 조부는 마토 가의 재흥을 바라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부친이었던 인간에게 아무런 감정도 품고 있지 않다. 아버지는 존재와 낙제를. 조부는 우월과 권리를 가르쳐줬다. 자, 그렇게 되면 어머니는 무엇을 주었는가, 하고 생각하고, 신지는 웃었다. 애초에 마토 가에 여자 따위 필요 없다. 모친은 어딘가의 보균자(캐리어)였다고 하지만, 출산한 뒤엔 쓸모가 없어진 거겠지. 내기해도 좋지만, 이 방을 찾으면 어머니였던 것 정도는 있다. 그걸 찾을 생각 따위 그에게는 없다. 애초에, 뒤떨어진 자신을 낳은 태반 따위 보고 싶지도 않다. 지하실은 부패로 가득 차 있다. 어둠 속, 더욱 어두운 부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들이 지면을 덮고 있다. 이미 빨 양분 따위 없을 텐데, 벌레는 질리지도 않고 이 지하수련장에 소굴을 이루고 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2 「거기까지다. 아무래도 너에겐 있으나마나 한 보물이었던 것 같구나, 신지」 목이 쉰, 노인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에?」확, 하는 소리.「에, 에……!? 채, 책이 탄다……!」신지가 가진 책이 타 들어 간다.「어째서……!? 제길, 꺼져, 꺼지라니까, 어째서 타고 있는 거야, 이거!?」필사적으로 불을 두들기지만 늦었다. 책은 흔적도 없이 소실(燒失)되고, 동시에 라이더의 모습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이런이런. 장래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귀여운 손자를 봐서 돌봐 줬지만, 이래서야 포기하지 않을 수 없구먼」지금까지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노인---마토 조켄은, 밤의 어둠에서 스며 나오듯이 나타나 있었다.「하, 할아, 버님? 지금 그건, 설마」「나 이외에 누가 있나, 바보 녀석. 귀중한 서번트를 죽을 뻔 하게 만들다니. 그러고도 우리 혈맥의 후계자냐」「……! 그, 그럼 어째서 방해한 거야! 이기면 되잖아, 이기면! 나는 마토의 후계자야, 이런 녀석들에게 지다니 용납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신지는 매달리듯이 노인에게 달려간다. 라이더를 잃고, 세이버가 바싹 다가온 신지에게는, 저 노인밖에 의지할 것이 없는 거겠지. 그러나.「……천치. 너 같은 되다 만 놈에게 승리 따위 바라지 않았다. 그 몸에 바란 것은 말이지, 무력하면서도 도전하는 우리들의 긍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모습. 마키리의 이름에 먹칠을 하곤. 정말, 부모자식 전부 일문의 망신이구먼」「뭐----내가, 아버지랑 마찬가지, 라고----」「천치 같은 놈, 그 이하다. 무능했던 네 아버지는, 더욱 구제불능인 불량품을 낳았어. ……그래도 상관없다고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있었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핏줄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썩어가지곤. 마키리의 피는, 너로 끝이다」(중략) 노인은 신지를 무시하고 걷기 시작한다. ……노인에게 불길한 것을 느꼈는지, 세이버는 약간 뒷걸음질친다.「……흠. 과연, 이래서야 라이더가 패하는 것도 당연하군. 필시 이름 있는 영령이라 보네. 이 정도 되는 서번트, 과거의 싸움에서도 한 명 나타났을지 어떨지」-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73 생에 대한 이상한 집착을 가져, 오래 살기 위해서 타인을 얼마든지 이용하고, 희생할 수 있는 외도. 단지 그 면을 제외하면, 손자에게 배려가 있는 좋은 할아버지적인 측면도 갖고 있다. 주위의 인물을 감언으로 움직여 목적에 가까워졌지만, 마지막에는 이리야로부터 죽음을 피하는 이유가 추궁 당해 잊고 있던 인생의 목적을 생각해 낸다. 그리고 그는 500년 계속 된 생에의 집착을 손놓았던 것이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74 「자, 그렇게 되면 나는 죽지 않으면 안 되겠지. 저런 거라도 혈연이라서 말이지, 이 몸과 바꿔서라도 목숨만은 구하지 않으면 안 되네. 껄껄, 진정으로 육친의 정이라는 것은 죽음을 불러오는구먼」……놀랐다. 노인이 앞에 나온 것은 신지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마토 조켄은 그 때문에 세이버와 대치하고, 겁내며 기고 있는 신지를 지키고 있는 건가----「자, 빨리 떠나라. 계약의 서도 타고, 마스터에서 탈락했지. 여기에서 살아남으면 이 녀석들도 너를 습격하지는 않을 게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무의미한 여생을 보내도록 해라」 (중략)「여하튼, 신지는 패했다. 이번 싸움은 시작되자마자 우리들의 패퇴가 됐네만---그래도 이 늙은 몸을 벨 건가, 서번트 세이버여」「그 말이 진실이라면, 무익한 싸움은 하지 않겠다.허나, 혹시 거짓이라면 다음은 없다. 그건 당신의 후계자도 마찬가지. 넌더리도 내지 않고 나의 주인을 노린다면, 그 때야말로 용서 없이 베어 버리겠다」「음, 확실히 들었다」 노인의 모습이 사라져간다. ……어떠한 은형(隱形)인지 마토 조켄은 나타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눈앞에서 밤의 어둠에 녹아간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75 「약간의 기분 전환이야. 뭐, 졸업 후에 자신의 돈이 필요하니까. 저금만으로는 불안해서, 지금 벌어 두자고 생각했거든.「에? 졸업 후에, 신지, 집을 나올거야?」「별로. 막상 나올 때 돈이 없으면 바보같겠지. 그렇지만 뭐, 80퍼센트는 상경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으려나.」계속해서 놀라게 된다. 신지가 집을 나온다...... 그것은 보통 독신 생활과는 의미가 다르다. 마토우는 마술사의 집안이다. 신지, 아니 마토우의 인간에게 마술사로서의 적성이 없어졌어도, 그 역사를 안다면 그렇게 간단히는 집을 나온다 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 나온다고 하면 그것은..... 「신지, 그것은 마토우와 인연을 끊겠다는 소리야?」「할아버지에게 말하면 그렇게 되겠지. ...... 내 아버지에게는 남동생이 있어. 그 녀석은 집을 나가서 어딘가로 이사한 것 같지만, 그것 뿐 의절 취급이고. 후유키 시를 떠난다 라는 건 그런 거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6 「흥. 그 놈은 놔 둬도 자멸해. 그 전에 하다 만 일을 정리하러 온 건데???네가 여기에 있다는 건, 거기 꼬맹이는 네가 조종한 거냐?」「사람 듣기에 안 좋게 말하는군. 그와는 협력관계다. 성배를 손에 넣기 위해, 서로 인정한 사이인데」잔해 안에서 신음하는 마토 신지를 보려고도 하지 않고, 신부는 그런 소리를 한다. (중략) 물론, 그런 사소한 일 따위 신부는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그는 소녀의 표변에 압도돼 있었다. 토오사카 린이 이렇게까지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있다니, 마토 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코토미네. 토오사카는 내가 받는다는 거 알고 있잖아. 저 녀석한테 볼일이 있는 건 나뿐이야. 당신은 그저, 교회에서 이쪽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구」「아니. 볼일이라면 있다. 그녀는, 여기서 성배가 돼 주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지」신부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마토 신지는 알 수 없다. 이해하고 있는 건 신부와, 아마도, 제물이 될 토오사카 린 본인뿐이겠지.「아쳐와 세이버가 사라지면 슬슬 때가 됐지. 쓸데없는 저항을 받아서, 마력(신선도)이 떨어져도 곤란하다. 일은, 신속하게 끝내버리도록 하지」 말하고, 신부는 소녀에게서 떨어졌다. 쓰러진 토오사카 린의 앞에는, 창을 손에 든 랜서만이 있다.「코토미네, 네놈」「그 쓰레기를 처리해라, 랜서. 그릇에 심장은 필요 없다」 그 말에 반응한 것은, 마토 신지뿐이었다. (중략) 「아, 안돼, 토오사카는 안돼! 그 녀석한테는 빚이 잔뜩 있으니까, 살아 있어주지 않으면 곤란해……!」 랜서의 시체를 뒤로 하고, 이를 맞부딪치면서 마토 신지는 물고 늘어진다. 그러나, 그것도 끝났다. 신부의 시선에 견디지 못하고, 소년은 조금씩 후퇴한다. 신부는 소년에게서 시선을 돌려, 드디어, 본래 목표인 소녀를 봤다. (중략) 「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좋아, 좋아, 바보들은 멋대로 서로 죽이고 있으라구!」「에 신지……?」신부의 죽은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린은, 그 웃음소리에 제정신을 되찾는다.「뭐가 성배는 네 것이다, 냐. 도움 안 되는 녀석은 마지막까지 도움 안 됐군, 신부 씨」 말하고, 마토 신지는 신부의 유해를 걷어찬다. 시체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 거기에 만족했는지, 소년은 전력으로 신부의 얼굴을 찼다. 우득, 하고 마른 소리가 울린다. 그 감촉과 경쾌한 소리는, 예상 이상으로 마토 신지의 기분을 고양시켜 준다.「하지만 불평은 하지 않아주지. 아까 있었던 일에 앙심 품지도 않았고, 죽어버린 녀석에게 이러쿵저러쿵 해 봐야 꼴사나우니 말야」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7 「……화나는데. 너, 뭘 나한테 명령하고 있는 거냐? 애초에 말야, 이건 내 힘이잖아. 세우든 뭘 하든 결정할 수 있는 건 나 뿐이고, 멈추게 하는 걸 원한다면 무릎 꿇고 비는 정도는 하는 게 도리 아냐? 정말 후지무라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자기 입장을 모르는군」「---어이. 후지 누나가 어쨌다고」「에? 아아, 후지무라 말이지. 이 결계가 발동하고 나서도, 그 녀석 꽤 움직였어. 다른 녀석들이 털썩털썩 쓰러지는데도, 혼자서 비틀비틀하고 있었다구? 그래서는, 쓰러지지 않은 나한테까지 와서, 구급차를 부르라던가 하는 거야. 굉장하지, 교육자의 귀감이랄까?」「하지만 그런 거 부를 수도 없고, 부를 생각도 없잖아. 후지무라 녀석, 그래도 매달리니까 귀찮아져서, 차 줬더니 꿈쩍도 안 하잖아!하하하, 그래서야 제일 먼저 죽은 거 아냐, 그 녀석!」- 페이트 루트의 내용

*78 「야아, 에미야. 왜 그래, 오늘 아침은 꽤나 뒤숭숭하잖아. 뭐야, 내가 빠진 동안에 무슨 일 있었어?」「무슨 일 있었냐 라고 할 때가 아냐. 너, 미츠즈리한테 무슨 짓 했냐」「미츠즈리? 아아, 아야코 말이지. 아무래도 가출했었다는 것 같잖아. 나도 오늘 아침에 도장에서 들었어. 어제, 신토 쪽에서 발견됐다지」뭐가 우스운지, 신지는 쿡쿡 웃는다. 그 눈은, 미츠즈리를 조소하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았다.「……시치미 떼지 마. 미츠즈리랑 마지막으로 만난 건 너잖아. 그 때, 그 녀석한테 뭘 했냐고 묻고 있는 거야, 나는」「하아? 뭘 했냐니, 그냥 잡담이었는데? 그것보다 말야, 들었냐, 에미야! 아야코 녀석, 그 근처 뒷골목에서 맛이 가 있었다구? 꽤나 엄청 빨았는지 눈도 풀려 있고, 교복도 엉망이었다잖아. 아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좀 그냥 들어 넘길 수 없지 않냐. 보통 때는 잘난 척 하고 있는 그 녀석이 말야, 어떤 식으로 버려졌는지 흥미가 생기잖아」「왜 그래,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고. 농담이야 농담, 곧이 듣지 말라니까. 거기에 아야코는 보호됐잖아? 집에서 요양 중이라던가. 뭐, 그 녀석이 돌아올 무렵에는 소문도 퍼져 있을 테니까, 여러 가지로 지내기 힘들게 되겠지만」「너. 지금 그 얘기, 궁도부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야기했다는 거냐」「글쎄. 하지만 벌써 1학년 사이에선 유명해? 말 전하기 게임은 아니지만, 어제부터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니까 말이지」 즐거운 듯이 신지는 말한다. ……꽉 쥔 주먹을 억누른다. 이 녀석은, 그런 얘기를 퍼뜨린 건가. 미츠즈리는 여자애다. 그 녀석은 그런 녀석이고, 주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마음이 굳센 것처럼 보여도 여자애다. 그렇다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이런 이야기가 퍼지면 서 있는 게 어렵게 된다. 그걸 잘 알면서 퍼뜨린 건가. 어제부터, 보호한 인간 밖에 알 리가 없는 일을, 무책임한 소문으로 재미있게 즐기듯이! 「신지, 너!」 어깨를 잡는다.「그렇게 노려보지 마. 나는 모른다고 했잖아? 제멋대로 한 생각으로 트집 잡으면 후회할걸, 에미야」잡은 손을 뿌리치며 신지는 자리에 앉는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9 「히 제 제길, 제길제길제길제길……! 뭐야, 너, 죽다 만 주제에 뭘 폼 잡고 있는 거야……! 없어져, 눈에 거슬린다는 거 모르냐, 이 괴무」찌르기가 달린다.「아」 섬광 같은 일격은, 정확하게, 마토 신지의 왼쪽 어깨에 꽂혀 있었다.「히 히, 히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절규가 실내를 채워 간다. 랜서는 시시하다는 듯이 창을 뽑고, 딱, 하고 마토 신지의 미간에 댔다.「없어져라. 죽다 말아도 말이지, 너 정도라면 천 명 죽여도 지장은 없다」「힉 하, 하아, 하아, 히!」 벽에 붙어서, 향해진 창을 두려워하며, 마토 신지는 달려간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0 「라이더를 책하기 전에 자신을 책하도록 해라. 아무리 뛰어난 영령이라고 해도, 바람직한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진가를 발휘할 수 없으니 말이지」「윽……! 바, 바바바바보, 빨리 일어서라고 하잖아! 마스터를 지키는 게 너희들의 역할이야, 이기지 못한다면 몸으로 저지하란 말야!」「…………말해두는데, 그것도 헛수고다. 령주를 써 봐야 네놈은 라이더를 낫게 할 수 없어. 죽어가는 라이더를 령주로 혹사시켜봐야, 나를 막는 방패도 되지 못할 거다. 여기까지다, 라이더의 마스터. 나의 주인의 말에 따라, 묻고 싶지는 않지만 항복의 의사를 묻는다. 령주를 파기하고, 패배를 인정하겠는가」「시, 시끄러, 괴물이 잘난 척 명령하지 마……! 일어서 라이더, 네 주인은 나잖아! 개 주제에 주인의 말을 못 듣겠다는 거야……!」「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81 "그것도 그런가. 당신이 요새 물건에 의지할 이유도없고. 그 장대는 이 근방에서 주운거야?" "오우, 친절한 형씨가 있었거덩! 엉거주춤한 자세를 하루에 걸쳐 치료해 줬더니, 답례로 나한테 줬어. 어째서인지 다음날부터 얼굴을 비추지 않게 됐지만!" 카하하, 하고 웃는다. "................." 랜서 사부, 그건 공갈에 가깝습니다. "아니 뭐, 마토라고 불리던 형이었는데." "그거, 신지였냐!"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2 "랜서, 하루종일 여기서 낚시하는 거지? 낚싯대 받침은 없는 거야?" 낚싯대 받침이란 이름 그대로 낚싯대를 걸치는 도구로, 장시간의 낚시에는 빠뜨릴 수 없는 아이템이다. 낚싯대는 비교적 무거운데다, 노리는 사냥감에 따라서는 얼마 안되는 흔들림에도 도망가 버린다. 반나절 이상이나 장대로 낚시를 한다면, 고정도구는 필수 불가결하다. "아-, 있으면 편리하겠지만 난 필요 없어. 장대를 들고 바다의 상태를 보고 있는 편이 즐거우니까. 아니, 잘 낚인다면 그것도 즐거울테지만." 투덜대면서도 낚싯대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꿈쩍않는 랜서의 양팔. 힘 뿐만 아니라, 기계와 같은 정밀함과 지속시간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3 10시 조금 전, 아직 인적 없는 항구에 우두커니 신지가 서 있다. "낚시를 하고 있다.....란 건 아닌 듯하고." 신지는 맨손으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이, 신지" "............" "뭐 해-? 누구 기다리는 거야-?" "...시끄러워, 내버려 둬. 어차피-, 나는 미움받는 사람이야. 어딜 가도 출연은 없고, 나와도 호색한이고, 기분 전환을 위해 낚시하러 오면 이상한데 얽히기나 하고!" "어때 에미야, 사쿠라의 등장횟수가 OX회인 것에 비해 나는 3회라구? 대단해-, 한손으로 세도 손가락이 남는다 란건 솔직히 밸런스가 이상하지 않아? 이-야, 오빠보다 뛰어난 여동생이 존재하는 구나-." 그대로 항구의 한 귀퉁이로 이동하는 신지. .....진심으로 폭발직전이었는지, 그대로 쥐며느리처럼 둥글게 되어 버렸다. 골판지가 있으면 머리부터 뒤집어 쓸 기세다. 그 틀어박히는 기세에 무의식적으로 안구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멈추지 않습니다. "어이.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지지 마라 신지, 일어설수 있다구, 신지! 그런 불우한 취급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주위의 분위기를 요만큼도 읽으려고 하지 않는 게 너의 강함이었잖아....!" 라며, 이쪽도 기세높여 성원을 보낸다. ".....싫어, 지쳤어, 원래 난 음습한 성격이야. 똑바로 마토의 혈통을 잇고 있어.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아버지의 남동생도, 이런식으로 틀어박혀서 고민하고 있는 것이 어울렸던 거군." 더욱더 틀어박히는 신지. 뭐-, 이런 전망이 좋은 장소에 틀어박히는 걸 보면, 신지는 역시 큰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됐으니까, 빨리 딴 곳으로 가 주지 않겠어?> 나는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는 거라구. 내가 주역이 될 마지막 찬스야. 빈털터리 에미야에겐 볼일 없어." 쉿 쉿, 하고 쫓겨났다. ".........." 음. 어쩐지, 지금의 나로써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가까운 시일 내에 기분이 내키면 또 들러 보자.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4 「……그건, 그렇지만. 그건 그렇고, 무슨 생각하는 거지 신지 녀석. 필요 이상으로 엄하게 가르치는 일은 있어도, 초심자를 구경거리로 삼는 녀석은 아니었잖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85 "그것보다 말이야. 너, 최근 궁도부에 나오지 않는다며? 사쿠라가 아쉬워한다구." "나갈 리가 없잖아. 미츠즈리와 똑같이 취급하지 마. 우리들, 이제 3학년 가을이라구? 언제까지 부활동 같은 걸 할 수 있겠어." "어째서? 사쿠라의 후견인이라거나 해 주면 좋을 텐데. 특별히, 사쿠라가 부장이 된 것에 불만은 없겠지?" "뭐, 조금은 책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지 않겠어? 사쿠라의 보살핌은 미츠즈리만으로 충분해. 거기에 궁도부에 나오라는 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지. 나보다 네 쪽을 좋아하지 않을까? 가을 대회도 가깝고." "그럴 리는 없겠지. 얼굴을 내미는 정도라면 상관없지만, 이제 와서 부활동으로 활을 들 수는 없어. 3년 간 해온 부원의 옆에서, 가끔 오는 녀석이 활을 드는 건 실례잖아." "하아? 변함없이 헐렁하구나, 너. 잘하는 녀석은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에미야는 활 정도 밖에 장점이 없으니까, 실력없는 놈들의 질투 따윈 신경 쓰지 마." "그건 고마워.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너야말로 어때. 입발린 소리가 아니라, 잘 하잖아, 신지는.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 대회를 향해 전념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구." "거절이야. 궁도에 집착은 없어. 저런 건 이제 졸업이야. 나에게 있어서 심심풀이였다구, 심심풀이." "아깝네. 모처럼 재능이 있는데." (중략) 두서 없는 대화는 계속된다. 커피의 리필은 서로 3잔 째. 신지는 최근 알바를 시작한 것 같고, 선배가 쓸모 없다느니, 체제가 낡아빠졌다니 하고, 근황을 확실하게 밝힌다. 사정을 모르면 일방적인 불평에 지나지 않지만, 다행히 신지가 일하는 음식점이 어떤 평판인지는 듣고 있었다. 네코 씨를 경유한 이야기지만, 키타무라 찻집은 붙임성이 없는 신인이 들어온 대신에, 맛이 좋아지면서 싸지고 있다든가 뭐라든가. "하지만 놀라운걸. 신지가 알바를 하다니." 토오사카의 이야기로는, 마토 가는 굉장한 자산가라고. 조켄 할아버지는 그렇게 보여도 부자의 은 거인 것이다. "약간의 기분 전환이야....뭐, 졸업 후에 자신의 돈이 필요하니까. 저금만으로는 불안해서, 지금 벌어 두자고 생각했거든." "에....? 졸업 후에, 신지, 집을 나올 거야?" "별로. 막상 나올 때 돈이 없으면 바보 같겠지....그치만 뭐, 80%는 상경하는 쪽으로 기울어 있으려나." ".........." 계속해서 놀라게 된다. 신지가 집을 나온다....그것은 보통의 독신 생활과는 의미가 다르다. 마토는 마술사의 집안이다. 신지, 아니 마토의 인간에게 마술사로서의 적성이 없어졌어도, 그 역사를 안다면 그렇게 간단히는 집을 나온다, 같은 말은 나오지 않는다. 나온다고 하면, 그것은.... "신지, 그것은 마토와 인연을 끊는다는 소리야?" "할아버지에게 말하면 그렇게 되겠지....내 아버지에게는 남동생이 있어. 그 녀석은 집을 나가서 어딘가로 이사한 것 같지만, 그건 의절 취급이고. 후유키 시를 떠난다, 라는 건 그런 거지." "....그런가. 사쿠라에게는?" "말해 놨어. 앞으로의 처신을 생각해 두라고. 내가 집을 나오면 마토는 거기까지야. 뒤를 이을 사람이 없으니까, 그 녀석도 집을 나올 수밖에 없겠지." "....신지." "뭐야, 당연한 이야기잖아. 아, 말해 두지만 마토 가의 재산은 내 것이니까. 할아버지가 죽으면 되돌려 받으러 갈테니, 사쿠라에게는 낭비하지 말라고 말해 두라구."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6 신지가 아처의 정체를 알았다면 어떤 반응을 하는 걸까요. / 나스: 웃으면서 '그럴 리가 없잖아' 하고 인정하지 않음. / 타케우치: 신지가 영령 신지가 될 가능성에, 원 찬스 있어? / 나스: 린이라던지가 쫑알쫑알 영령 시스템의 설명을 해서 사실관계를 증명해도, 재미없어보이는 표정으로 '그래서 어쩌라고?' 하고 린을 훠이훠이 내쫓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87 시로의 친구인 마토우 신지라고 하는 존재 / 나스 : 학원에서 신지는, 항상 위로에서 5위에 들어갈 정도로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격도 좋아서 후유키 최대 저택의 장남이니까, 둘러싸는 여자가 항상 있는 있는 느낌입니다. 그녀들도 대학에 가면 교제가 끝나겠지만, 고교시절 한정으로 하하호하 하는 느낌으로 신지는 어울립니다. 돈도 잘 뿌리고.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88 강아지나 좋아합니까. 어디가 마음에 드나요? / 신지 : 강아지는 좋아.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꼬리를 흔들며 애교떨겠지? 그 불쌍한 부분이 견딜 수 없이 귀엽다고 말할까. 돌보는 것은 싫지만. - 페이트 시크릿 북의 내용

*89 "우와, 상당히 진한데....에미야 군은 은밀하게 광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믿을 수 없습니다. 시로가 이런 저열하고 저질스러운 것을 열망하다니, 있을 수 없습니다!" ....좋은 평가 고마워, 세이버. 하지만 편들기(역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드는데 말이야. 저 물건의 유래도....아-, 생각났다. "흥....취향을 알 수 있네. 누님 타입을 좋아하는군. 시로도 참. 어머, 여기에는 여동생 타입도. 하지만, 금발 외국인은 없네." "..........그런가요?" "역시 세이버도 신경이 쓰였던 거잖아." 이대로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있을 때가 아니라, 나설 때인가. 오해는 빨리 풀어 두는 편이 좋을 테지. "그거, 신지 거야." "........!!!" "시로!?" "신지 녀석이 에미야는 이런 거 좋아하지? 라면서 억지로 넘긴 거야. 그것을 아무렇게나 두기도 거북해서, 숨겨둔 건데." "뭐.........." 그래, 어쩐지 가끔 공연한 참견을 해 오던 신지. 자신의 취미를 남에게 강요하는 건 좀 그렇지만....그래, 그 녀석 누님타입을 좋아했던가. 그래, 그러고 보면 이해가 간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0 「어머, 선배. 집에는 무슨 일이세요?」「아니, 마침 지나가는 길인데. 그렇게 말하는 사쿠라야 말로 무슨 일이야? 집 열쇠라도 잃어버린 거야?」 「괘, 괜찮아요, 아무리 저라도 그렇게 자주 잃어버리진 않아요.게다가, 없어도 그냥 열리기 때문에 상관없어요.」이런, 마토우 저택은 이번에 오토락을 설치한 건가. 토오사카네와 마찬가지로 마술 자물쇠란 것 일테지. 요즘 뒤숭숭하니 그건 매우 좋지만. 「으음, 그럼 신지는 어떻게 해?」 「어떻게라뇨, 오라버니라면 열쇠 있는데요? 현관, 거실, 화장실, 자기 방.」 「………………」 요약하면 신지가 열쇠를 분실하면 길거리에서 떠돌아 다녀야 한다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할까 대략 집안의 모든 문에 락이 걸려있는 모양이다. 실로 엄격한 교육방침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1 「바보, 간단히 사람을 죽인다고 하지 마……! 너한테는 그런 건 어울리지 않아. 이리야는 아직 어린애니까, 그런 짓만은 하면 안 돼……!」 이리야는 멍하니 나를 바라본 뒤.「유감이야. 나는 벌써 마스터를 죽였어, 오빠」 굉장히 즐거워 보이는 얼굴로, 그런 말로 대답해 왔다.「물론, 그건 어제 얘기지만. 예상 외라고 하면 예상 외였어. 나, 그 녀석은 오빠가 죽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뭐----라고?」 순간. 자신도 놀랄 정도로, 사건의 경위를 이해했다. ……어젯밤, 이리야는 빌딩 안에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녀의 눈앞에서 도망친 마스터는, 절호의 사냥감이 아닌가.「이리야----너」「미안. 시로가 안 죽이니까 내가 죽여버렸어. 사실은 옆에서 가로채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주눅드는 낌새도 없다. 이리야에게 있어서 그것은, 정말로 별로 대단한 사건이 아니었겠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92 사쿠라와 이리야의 말하는 소리다. 이리야는 저렇게 거리낌 없는 성격이니까 사쿠라와는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그렇지도 않은 듯 하다. 딱 맞는 콤비라고 할까, 팔팔한 이리야와 느긋한 사쿠라는, 소란스럽지만서도 사이가 좋은 듯 하다. 실제로, 이리야 덕분에 사쿠라는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사쿠라의 오빠, 마토 신지가 모습을 감추고, 행방불명으로 처리되고 나서 사쿠라는 웃지 않게 됐다. 예의 학교에서 있었던 집단혼수사건과의 관계를, 사쿠라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거겠지. 사쿠라는 행방을 알지 못하는 신지를 걱정해서, 오랫동안 틀어박혀 있었다. 그런 사쿠라를 억지로 다시 일어서게 한 게 이리야로, 이리야가 있으면 사쿠라도 밝은 성격을 되찾는다.「---응. 사쿠라, 웃을 수 있게 됐구나」그게 순수하게 기쁘다. 역시 사쿠라에게는, 저런 부드러운 웃음이 어울리니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93 「신지 녀석, 결석인가」 그러고 보면 어제도 부활동 쉬었었지. 저리 보여도 신지는 꼼꼼하고, 과민하다고 할 정도로 규칙을 지키려고 하는 녀석이다. 그런 그 녀석이 이틀이나 학교에 없다고 하는 건, 왠지 모르게 신경 쓰였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4 「뭐 뭐, 라고……?」「모르겠어? 악연이니까 충고하겠는데, 좀 더 주위를 관찰하는 지력을 키워. 마토 신지를 마스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너 혼자뿐이야. 너한테는 마술사로서의 재능이 없다고 슬슬 알아채는 게 어때?」「너!」신지의 얼굴이 경련한다. 용서 없는 토오사카의 말에, 목숨이 쥐어져 있는 것도 잊었는지,「해치워, 길가메쉬, 에미야도 토오사카도 다 죽여버려……!」 신지는, 자신의 서번트에게 그렇게 명령했다. (중략) 「길가메쉬. 그건 고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영웅이지」「응. 반신반인의 영웅. 우룩의 왕, 불노불사의 탐구자. 이 세상 모든 것을 다스렸다고 하는 폭군이지만, 설마 저런 맛이 간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5 그래서, 그 순간까지 깨닫지 못했다. 그의 아래에서 발버둥치는 소녀에게는, 이제까지 같은 고양 따위 없다. 얼굴을 돌리고, 몸을 비트는 소녀의 반응에는, 이미 혐오와 저항밖에 없는 것을, 남자만이 깨닫지 못한다.「뭐야, 오늘은 꽤나 힘이 있잖아. ……그래, 에미야론 만족할 수 없었던 건가. 그래 그래, 그거 좋군! 에미야도 지금쯤 침울해져 있겠지! 여하튼, 반한 여자가 엄청난 색정광이었으니까 말이지!」 소녀를 범하는 것보다, 그 사실 쪽이 즐거운지. 남자는 진심으로 웃으며, 소녀의 옷에 손을 댄다. 거기 뒤로는 평소대로다. 그는 옷을 벗긴다, 라는 짓은 하지 않는다. 언제든 파내듯 몸을 드러나게 한다. 소녀의 몸을 갈기갈기 찢듯이, 입은 옷을 찢는 것이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96 마토우 신지에게 『Fate』 기획단계에 붙여진 이름은 마토우 2M였다 (정답) - 풍운 이리야성 퀴즈 코너의 내용

*97 "항, 그건 엄청나게 틀렸는걸. 별로, 나는 한 가지 재주에 뛰어날 필요 따윈 없어. 그런 건 부족한 녀석의 할 일이잖아. 꼴사납지. 평범한 사람인 만큼 자신만의 특색이란 것을 단련하고 싶어하지만, 정말로 충분한 인간이라는 것은, 유난히 뭔가를 할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야." "호오오. 그 말에 따르면 토오사카 같은 사람은 뭐가 되지? 저기, 그 녀석은 뭐든지 할 수 있지만, 그와 같을 만큼 뭐든지 단련하고 싶어하잖아." "그건 천성이 궁상맞은 거야. 약이 없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편안히 살 수 있는데, 좋아서 고생하고 있으니까." "....정곡을 찌른 것 같은데. 날카롭군, 신지." "당연하지. 토오사카를 봐왔던 시간은 내 쪽이 길어. 분석은 이쪽의 우위야."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8 ....노트를 손에 든다. 어쨌든 이것이 찾던 물건인지 아닌지 확인해야지. "........자, 잠깐. 나도 보여줘. 보고 싶지 않지만 보지 않고 있는 건 더 무서워." / (일기)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12시 넘어서 돌아 왔다. 다음부터 저녁 식사를 만들 때는 사전에 말해줘야지.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세탁물을 방치하고 있다. 다음부터는 세탁기의 사용법을 메모해서 건네주자. / 0월 0일 맑음 ☆ 오늘의 사건. 오라버니가 조금 과하게 돈을 인출하고 있다. 이번부터 한 달의 한도액을 확실히 말해 두자. / (시로 시점) 노트에는 짧은 메모가 계속되고 있다. "뭐야, 아주 성실한 일기잖아." "그래애?" "그래. 실로 사쿠라다워, 사쿠라, 이 일기대로 주의해 줬었지?" "아....그러고 보면, 여러가지로 잔소리를 들은 듯한 기분이 드는데. 오늘은 자기가 식사를 만든다든가, 세탁물을 내놨으면 좋겠다든가, 한 달의 용돈은 2만 엔까지라든가. 하하하, 시끄러워서 잊고 있었어." "너 말야, 그럼 사쿠라가 토라지는 것도 당연하다구. 그런데도 기특하게 가사를 해 주니까, 사쿠라에게 나쁜 점은 없는 거 아냐? 신지가 이상하게 무서워해서 이쪽도 말려들었지만 사쿠라는 평소대로야. 약속대로 지금부터는 신지도 집안일을 도와줄 것." "....흥, 귀찮지만 약속이니까. 좋아, 그게 내 기분 탓이라면 돕는 것 정도는 해 주지." 마지못해 교환조건을 받아들이는 신지. 사쿠라의 방에 숨어들어와, 거기에다 일기를 훔쳐 본다는 폭거를 범했지만 결과가 이거라면....그런데, 어라?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9 엄청나게 껄끄러운 얼굴을 유키카가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얼굴을 하고 있는 것도 납득이 간다. 어쨌든 마토우 신지라고 하면 한 때는 상당히 악명 높은 존재였으니까.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아, 히무로?" "미츠즈리 양은 궁도부 주장, 마토우 신지는 부주장. 두 명의 관계는 극히 가깝지. 거기에 2학년의 무렵의 마토우는 분명히 역겨운 무리였지만 요즈음은 상당히 정상이 되었다고 듣고 있어." 듣고 있을 뿐으로 실제로 확인할 기분도 들지 않는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0 Q.신지가 많은 부활동중에서 궁도부를 고른 이유와 궁도를 시작한 계기를 알고싶어요. / 나스:다른 체육할동보단 대중적이지 않고 금욕적인 스포츠로 보였으니까 려나요. 펜싱부가 있었다면 펜싱부에 들어갔겠죠.그 녀석 / 타케::음,뭔가 성격 꼬인 느낌 / 나스:평범하게 들어갈순 없었던거야.근데 평범했지.그러니까 이 얘기는 끝이야 록... / 타케:.......너무 잔혹해서.....볼수가없구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101 "애송이는, 페르세우스를, 말하는 거지.....? 라이더의 이야기는, 그 녀석도 희생자....까지는 아니라도, 속은 쪽인 느낌이지만?" "....예. 그렇네요. 그도 신들에게 속아넘어 간 한 사람이겠죠. 어쨌든, 그 시점의 그는 저에게 있어 모기 정도였으니까요. 동정의 여지는 있고, 증오를 향할 정도도 아닙니다만...."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훗날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입니다." "흐-응.....어떤 녀석이었지, 페르세우스는." "그렇네요....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말하면...." 떠올리려는 듯이 골똘히 생각하는 라이더. 대답은 곧 떠올랐는가. 라이더 스스로, 놀란 것처럼 얼굴을 들어. "한 마디로 말해, 성공한 신지입니다." "..........." 아.....엄청나게 명확한 이미지가 떠올랐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2 영령 이스칸달의 참전은 마테리얼책에 예언되고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느 클래스를 나누어줄까만이 과제였습니다. 알랙산더 대왕의 일화로부터 캐릭터의 방향성을 굳힌 다음은, 그 돋보이게 하는 역으로서 마스터의 퍼스널러티를 정한 것입니다만, 설마 그 결과, 웨이버와 같이 맛있는 활약을 해 주는 캐릭터가 탄생해 버린다고는. 당초는 "미워할 수 없는 신지"정도의 의도 밖에 없었었지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4의 내용

*103 우로부치 : 어떻게 보면 나 완전 신났죠. 케이네스에겐 작가로서 꽤 애정을 불어넣었어요. / 나스 : 겐 군은 왜 있잖아. 초등학생 시절 통지표에다 "남을 좀 더 믿읍시다"라고 적혔었지? / 우로부치 : 걔는 걔대로 신지의… / 나스 : 신지의 뭐유? / 우로부치 : 확실히 강하고 인정받은 신지라고 할까? 근데 그거 페르세우스 아냐? / 나스 : 페르세우스는 제대로 인간적으로 성장했다구. 이런저런 교훈을 얻고 난 뒤, 나는 여러모로 축복받았지만(재능 포함), 그건 내가 노력해 얻은 게 아니구나. 같은 식으로. / 우로부치 : 아─. 그 점에서 케이네스는 좀 그렇지…….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인터뷰의 내용

*104 나스 : 이아손은 신지와 같게 사람을 아래로 보지만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가지고 있답니다. 자기자신의 할일을 분별하고 있고,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일에, 자기 나름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라는. - 칼데아 에이스 3인 좌담회의 내용

*105 Q. 「FGO」에서 캐릭터 디자인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 -pako: 작가분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저의 경우에는 서번트의 「FGO」내의 설정, 역사적 사실로써의 설정, 보구라든가 능력치에 관한 자료를 받아 거기서부터 이미지를 굳혀나가는 식으로 작업합니다. 다만 외모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었던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TRPG 캐릭터 설정 만드는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 -lack: 그렇네요. 제가 맡은 이조 같은 경우에는 경험치 선생님의 만화 「Fate/KOHA-ACE 제도성배기담」에 이미 등장하였기 때문에 비주얼 이미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pako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설정 등등의 재료와 함께 “「미역」 (※ 「Fate/stay night」의 마토 신지)와 같은 느낌으로 부탁드립니다.” 라고 지정을 받은 것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 Q. 이조에게 신지의 테이스트라니.... 도대체 어떤 부분에 반영된건가요? / -lack: 신지는 사교적이고 마술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만능 캐릭터지만 유감스럽게도 마술회로는 볼품이 없죠. 이조는 그 반대로 검의 재능만은 대단하지만, 다른 전반적인 부분은 바닥입니다, 뛰어난 부분은 있지만, 콤플렉스 덩어리고 그 약함을 오만한 성격으로 숨기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내면에 그런 공통된 나약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소중히 그리고자 하였습니다. 「제도성배기담」에서는 「FGO」와 마스터가 다르기 때문인지 꽤나 비열한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FGO」에서의 이조씨의 디자인도 그것을 답습하여 비열해보이도록 그려주겠다고 생각하여, 사~악해보이는 느낌의 표정도 잔뜩 그렸습니다만 「FGO」에서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이 시작되자 이조가 츤데레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콤프틱 12월호 pako&lack 인터뷰

*106 노선으로는, 성공해서 실력도 그럭저럭 있는 신지(Fate/stay night 참조). 애초의 컨셉이, 신지 리벤지였던 2세와 묘한 공감을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까. 애니메 UBW를 보면 알듯이, 기본적으로 악인이지만, 악인이기에 선성이나 사랑할만한 구석이 없는가 하고 묻는다면, 그런 건 아닌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