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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사쿠야 슌스케

란갈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등장인물이다.


인물 설명

인형전이로 조작해 활동하는 마술협회 시계탑 소속의 첩보원이다. *2
마술사로서의 자부심과 현대문명을 향한 열등감을 고루 가진 전형적인 마술사다.*3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 연재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감지한 스노우필드에서의 이상 징후를 찾아 제자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와 함께 왔다. 자신의 제자는 미합중국에서 파견된 첩자였고, 거짓된 성배전쟁이 준비되고 있었다는 소식을 접함과 동시에 인형 몸은 저격에 고깃덩이가 되었다.*4 스파이에게 놀아난 것이 엄청 수치스러웠지만 아무튼 정황을 알렸고, 그 와중에 로드 엘멜로이 2세플랫 에스칼도스가 거기 있다는 소리를 듣고 스트레스로 쓰러졌다.*5


이외, 란갈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에게 인형이 뭔가 당했을 것을 고려해서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만나러 갈 적에는 허수아비 처럼 생긴, 신체를 포대나 주머니로 숨기고 전신을 후드 달린 코트로 덮어 버린 짚인형 같은 엉성한 물건으로 왔다. 감각기관이 정상으로 작동하긴 하지만 너무나 엉성해서 같이 가던 제자와 함께 부끄러워 했다.*6
사실 짚인형에 성대와 의식과 시각과 청각을 탑제해 돌아다니게 하는 시점에서 인형사로서 실력은 굉장한 거라 한다.*7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를 언급할 적, 다들 어디서 들어본 인물들과 비슷하다. 올록 시저문드와 비슷한 베르너 시저문드, 로트웰 베르진스키와 비슷한 롤란도 베르진스키, 진 람을 연상시키는 오르그 람, 펜텔 형제를 연상시키는 펜텔 자매, 핀드 볼 센베룬이 생각나는 페즈그람 볼 셈베른 등이 언급된다. 다들 시계탑의 색위나 전위를 받았다. 란갈 말로는 2세를 꿰뚫어보려 하면 역으로 꿰뚫어 봐 진다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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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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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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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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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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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07月03日 08:51

*1 각주예시

*2 라이트에 비춰진 고기조각의 단면은 분명 빨갛고, 하얀 뼈도 확실하게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진짜 인체와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고기와 뼈의 틈새로부터 광섬유와 같은 투명한 섬유가 몇 가닥이나 드러나, 그 한 가닥 한 가닥이 섬충과 같이 기분 나쁘게 꿈틀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의체라고 할까, 뭐, 인형입니다. 미스터 란갈은 용의주도한 첩보원이니까 말이죠. 이런 장소에 본체로 찾아오는 얼뜬 짓은 하지 않습니다. 지금쯤 본체는 협회 어딘가의 지부, 혹은 자신의 공방에서 당황해서 부산을 떨고 있겠군요.」-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아까의 이야기와는 모순되지 않습니까? 성배는 마술사의 비원이며 통과점이라고……」 「하지만……최근의 쌍안경은 정말 편리하구만, 버튼 하나에 자동적으로 초점도 맞춰진다고. 사역마를 하나하나 부리는 것보다 편리해질 줄이야, 정말이지 얄미운 시대가 되었구나.」(중략) 「아아……그렇군. 하지만 만약 진짜 성배라고 불릴만한 것이라면, 정말로 분한 일이겠지. 이런 역사가 일천한 나라에 그것이 모습을 드러낸다니……. 솔직히 많은 마술사들은 『근원에 도달할 수 있다면 관계없다』고 말하겠지만, 나는 다르네. 아무래도 예의도 모르는 애송이에게 침대가 흙발로 더럽혀지는 기분이라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퍽, 이라고 하는 무겁고 축축한 파열음. 노인의 두개골을 간단히 꿰뚫은 탄환은 감속과 함께 납덩어리 신체를 흩날리고, 뇌수의 바다를 달구면서 튀어 오른다. 관통하지 못했던 탄환은 뇌수 속에서 일그러진 도탄을 반복하고, 순식간에 노인의 신체활동을 정지시켰다. 그리고──이미 절명한 것을 눈으로 봐도 알 수 있는 상태임에도, 결정타를 먹이는 형태로 수십 발의 탄환이 처박혔다. 방향은 한곳에서가 아닌, 발사의 간격을 맞춘 열 개소 이상에서의 저격으로 예상된다. 명백한 오버킬. 집요한 파괴. 랩뮤직에 맞춰 춤추는 꼭두각시와 같이, 노쇠한 신체는 힘없이 사지를 흔든다. (중략)「그렇다면 아까의 대화도 새어나갔다는 말씀 아닙니까.」「상관없습니다. 예상한대로입니다.」「예……?」「일부러 비합리적인 『마지막 선물』을 말했던 것은, 그것을 『협회』에 전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팔데우스는 가짜 고깃덩어리와 가짜 피웅덩이 위에서 고개를 들고,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만족스럽게 중얼거렸다.「이것은, 우리 나름대로의……마술사들에게 보내는 경고와 선전이니까요.」- 페이트 스트레인피 페이크의 내용

*5 그로부터 거듭 몇 가지의 지론을 전개했던 엘멜로이 2세에게, 란갈은 외경의 개념을 교차하며 상찬의 말을 입에 담았다. 「역시나군요, 로드. 보다 일찍 제자를 현지에 파견할 만 합니다」 「제자?」 거기서, 어긋남이 생겼다. 「네, 어제 현지에 들어왔던 협회의 인간이, 당신의 제자를 도시에 목격했다고 아까....」 「.....무슨 얘기지? 나는 제자따위 파견했던 기억은........」 엘멜로이 2세는 거기까지 생각한 뒤, 문득 깨달았다. 오늘, 강의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학생이 한 명 있었다는 것에. 휴강이었던 이 수 일간의 사이에, 그 학생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휴강일 전에 나눴던 학생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설마.....」 엘멜로이는 휴대전화를 꺼내서, 어딘가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 이 휴대전화는, 전원이 켜져있지 않거나, 전파가 닿지 않는 장소에 ----』 전화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더욱 싫은 예감을 느끼며, 엘멜로이 2세는 다른 장소에 전화를 걸었다. 「.....아아, 나다. 긴급하게, 알아봐줬으면 하는 것이 있다. 학생의 출입국기록이다. 플랫 에스칼도스가 출국했는지 아닌지 확인을 부탁한다.」 아무래도 학생을 관리하고 있는 사무실에 전화를 건 것 같다. 그러자, 30초 정도 간격을 두고, 사무원인 여자가 대답했다. 『플랫 에스칼도스씨는 3일 전에 아메리카 행의 비행기에 탑승했네요. 출국 이유는...... 관광과........ 「선생님 고마워요! 런던스타 만세!」라고 써져있습니다만, 뭘까요 이거』 「.......아니, 이제 충분해. 수고가 많다」 반사적으로 그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은 직후 ---- 엘멜로이 2세의 뇌 속에, 주마등같은 형태로, 여러 가지 플랫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멋대로 남의 방에 들어와서 신상 게임기의 어카운트 명을 『런던☆스타』로 등록시켰던 세세한 일부터, 시누이가 다루는 마술예장인 수은 메이드에게 이상한 영화의 지식을 가르쳐준 일, 끝내는 흡혈종들의 왕 중 한 사람이 소유한 카지노선에 올라타서 소동을 일으킨 일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민폐를 끼쳤던 기억만이 끝없이 반복된다. 「FUCK.......」 「엣?」 란갈의 제자는, 지금, 엘멜로이 2세가 무엇을 말했던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단어는 들렸었지만, 『아까까지 저 정도로 이지적인 대화를 하고 있던 남자가, 돌연 그런 슬랭을 입에 담을 리가 없어』라고 생각해버렸던 것이다. 「저, 무슨 일이 있길래.....」 젊은이가 그렇게 물었을 때는 이미 늦어서 ---- 머리가 피가 솟은 엘멜로이는, 그대로 비틀하고 신체를 기울이며, 교단 앞에 쓰러졌다. 「로드!? 로드!?」 놀라서 그 몸을 흔드는 어린 마술사였지만, 그 옆에서, 교실 안에 있던 학생 중 한 명이 말을 걸어왔다. 아직 어린 여성으로, 연령은 20살이 될까 안 될까 하는 정도일 것이다. 「에스칼도스 씨의 일이라면, 스승님은 언제나 **이래요**」 「에? 아, 네」 「스승님은 제가 의무실까지 옮기겠습니다. .......그럼」 하고, 엘멜로이 2세의 제자같은 여성은 란갈 일행에게 꾸뻑 머리를 숙인 뒤, 스승인 로드를 어깨에 매고 옮겨 간다. 그런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광경을 지켜본 뒤, 란갈의 제자가 입을 열었다. 「뭐랄까..... 여러 가지로 전대미문이라고 할까..... 바빠보이는 사람이네요」 「아아.... 그렇군. 지금은 그런 걸로 하도록 하지」 란갈은 인형의 입으로부터 큰 한숨을 토해낸 뒤, 동정섞인 말을 했다. 「시계탑의 로드가 과로사라니, 농담도 되지 않으니까」-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아직까지도 믿을 수가 없군요. 파르데우스씨가 스파이였다니......」「하지만 사실이다. 이중 스파이라는 가능성도 사라졌어」어린 마술사의 앞을 걷는 것은, 거대한 허수아비를 연상시키는 불쾌한 인형이었다. 신체 속을 포대나 주머니로 숨겨서, 그 전신을 후드 달린 코트로 거듭 덮어놓고 있다. 그 물체는 인간이 아니고, 몇 일 전에 자신의 분신인 인형이 벌집이 되버린 마술사 ---- 란갈이 조종하는 급조한 꼭두각시이다. 본래의 몸은 아마도, 자신의 공방 속에 틀어박혀 있을 것이다. 「그건 그렇고 스승님, 그 인형이 어떻게 안 되는 겁니까. 모두가 보고 있다구요」 「나도 이런 겉날려 만든 인형으로 움직이는 것은 부끄럽다! 하지만, 다른 인형에는 파르데우스가 무언가 수작을 부렸을 가능성이 있다. 큰 일은 위해서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매우 난폭하게 만든 인형이지만, 그래도 감각기관은 정상으로 움직이고 있는 듯, 뒤를 따라붙는 제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묻는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이 짚인형에 성대와 의식과 시각과 청각을 탑재해 돌아다닐 수 있는 시점에서 굉장한 사람이네 란갈씨라는 생각을 합니다. - 나리타 료고 트윗 2020년 7월 2일

*8 「.....10년 전에는, 나도 그가 대단한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엘멜로이 가의 사정으로 『군주[로드]』의 한 자리와 현대마술과라는 색물과학을 억눌렀던, 단순한 일족의 앞잡이라고 말이야. 하지만, 그것이 착각이라는 것은 곧 알 수 있었다」 발빠르게 전진해가면서, 침착하게 말을 자아내길 계속하는 란갈. 「나비 마술의 후계자, 베르나 시저문드, 로란드 베르진스키 , 오르그 람, 라디아 펜텔과 나지카 펜텔 자매, 회그람 볼 센베른. 이 이름들에서 공통되는 것은 뭐라고 생각하나?」「모두, 이 몇 년 간, 『색위[브랜드]』나 『전위[브라이드]』의 계위에 올랐던 마술사들이죠? 어린 연령층이 차례차례로 상급계위를 받았다고 소란이 되어서, 저희들도 분발했었으니까요」협회 내의 마술사들을 랭크를 붙이기 위한 칭호, 그 중에서도 『왕관[그랜드]』을 이어받는 고위로써 이름 높은 『색위[브랜드]』나 『전위[브라이드]』의 칭호를 얻은 자들은, 일반 마술사들에게 있어서는 구름 위와 같은 존재다.란갈은 제자의 말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덧붙인다.「또 한 가지 공통되는 것이 있다.」「에?」고개를 비트는 제자에게, 란갈이 말했다.「그들은 모두, 엘멜로이 교실의 생도다.」「!」「엘멜로이 2세 자신은 계위 낮은 마술사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본질은 마술사가 아니야. 그는 마술사로서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가 넓고, 누구보다도 깊게 상대의 내면을 꿰뚫어보는 재능을 가지고 있어.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타인의 재능을 펼치는 재치에 관해서는, 시계탑에서 그와 나란히 설 수 있는 자는 없을 게야. 젤렛치 옹처럼 제자를 죽이는 일도 없고 말이야」믿기지 않는다는 듯 침묵을 지키는 제자에게, 란갈을 거듭 말을 더한다.「현역의 생도들조차 그 정도다. OB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의 교실을 졸업했던 자는, 10년 이내에 『전위[브라이드]』 이상의 계위를 취득했었다. 한 명도 빠짐없이 말이지」「한 명도 남김없이............?」「그 중 몇 명인가는, 시계탑의 역사에서도 몇 없는 『왕관[그랜드]』의 칭호를 손에 넣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그가 제자를 너무 많이 취급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그가 제자들에게 목소리를 낸다면, 시계탑의 역사가 움직이는 일이 될 게야」「그런.....」엘멜로이가 다수의 별명을 가진 인기교사라는 것은 소문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공적을 알게된 것은 처음이었고, 제자의 마음에는 존경보다도 앞서 외경의 개념이 샘솟음쳤다.「그는, 시계탑에서는 어떠한 위치인 겁니까?」「같은 로드의 위치에 있는 로코 벨페반이 완고한 보수파의 대표격이라고 한다면, 엘멜로이 2세는 유연한 혁신파다. 뭐어, 옛 것이든 새로운 것이든 쓸모있는 것은 모두 존중하는 타입이야. 보수나 혁신이라고 하기보다도, 중용이란 말이 가장 가까울지도 모르겠군」「........」이제부터 만날 상대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생각하기 시작한 제자에게, 란갈은 한 가지 어드바이스했다.「.....상대를 꿰뚫어보려고 생각하지마. 역으로 꿰뚫어 봐질거라고」-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