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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沙条綾香
성우 하나자와 카나

마스터 계위 7위 권천사(權天使)Principalities...... 를 의식한 듯한 Princes
마술 계통 흑마술(위치 크래프트)
마술회로(질) C
마술회로(양) C
회로편성 정상
출처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

사죠 아야카는 구 페이트의 주인공이다.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마스터.


인물 설명

풋내기 마술사, 안경소녀, 뭔가의 콤플렉스의 집합체. 밖에서는 움츠러들고 집에서는 큰소리치는 타입.*2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 말려들어 최강의 서번트 세이버를 소환한다. 령주는 가슴에 있다. 마스터와 서번트가 서로 티격태격해가면서도 잘 협력해나가는 이야기 전개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토오사카 린아쳐(에미야)라는 형태로 남게 되었다.*3*4 안경을 벗으면 미인 타입의 안경녀로 안경을 벗으면 눈의 색과 머리카락 색이 바뀐다.*5 8년 전에 죽은 사죠 마나카라는 천재 누나와 아버지 사죠 히로키가 있다. 천재 언니에게 콤플렉스를 갖고 있으며 8년 전의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가져 생물을 죽이기 힘들어한다.*6

8년 전의 트라우마와 언니보다 못하다는 콤플렉스, 자기 비하로 점철된 캐릭터였으나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을 거치면서(세이버의 격려, 라이벌인 미사야의 일침, 라이더(페르세우스)와의 싸움에서 희생자들과 조우, 선클레이드 판과의 대결 등) 트라우마를 떨쳐내고 각성한다.*7*8 열등감을 느끼는 지금과 달리 8년 전의 언니를 향한 감정은 동경심 쪽이 강했다.*9 8년 전 대성배 앞에서 일어난 일의 기억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사건을 일으킨 건 아버지 사죠 히로키고 언니는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10 8년 전 초등학교 2학년일 적에는 평범하게 친구를 사귀었으나 대성배 사건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서 도쿄 스기나미의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는 본편 시점에서는 의식적으로 타인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11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판에 등장한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 연재판이 되면서 만우절 시절 주인공 자리에 있던 플레이어의 설정에 이것 저것 조합해서 엉망진창 카오스의 금발 아야카 사죠가 탄생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 항목을 참조할 것.

평행세계를 관찰하면 그것이 사실이 되어 버리는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12 거짓된 성배전쟁을 어떻게 관찰할까 하고 궁리했다 뭔지 모를 통칭 완성된 공간에서 편광선이니 컷팅이니 뭐니 하면서 고민한다. 관측하기에 따라서 큰 거미가 눈을 뜨기도 한다. 큰 거미에 대응하려면 100년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니 하며 이거 저거 뒤져봤으나 뭘 해도 마술협회가 타격을 받고, 그렇다고 직접 간섭하자니 도리가 부족하다며 고민했다. 마침 미궁 전문이라 미래로의 길을 기억을 더듬어 결과를 역산해 알아내는 코백 알카트라즈가 난입자를 관측하라 추천해 줬다. 그걸 기준으로 관측할 세계를 쭉 찾아 가자 속칭 플레이어라 불리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이름이 A로 시작하는 금발 여자가 나왔다.*13 이름은 아야카 사죠(アヤカ サジョウ), 즉 사죠 아야카가 금발로 염색해서 나왔다.

■ 금발의 아야카와 별개로 본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 있어야 할 흑발의 사죠 아야카도 존재한다. 5차 성배전쟁이 일어나기 조금 전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교실에 1개월 정도 참가했었다. 당시 2세가 흑마술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해 줬고 플랫 에스칼도스가 보이니치 문서를 해독해서 생긴 트러블에 말려 들어가 인연이 생겼다. 언니에 대한 것 등으로 간간히 연락을 했었으며 금발의 아야카가 스노우필드에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2세가 휴대폰으로 연락해 보자 루마니아에서 전화를 받았다. 고로 금발의 아야카의 정체는 불명이 되었다.*14 이야기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정체가 밝혀졌는데, 이에 대해선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 항목을 참조할 것.


작품 내에서의 행보

기본적으로 아야카의 본편 이야기는 플롯만 남아 있다.
캐릭터 마테리얼,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플롯과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플롯의 내용에 차이가 있다.
둘 사이에 충돌되는 내용은, 전체적으로 손을 봐서 지금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와 설정이 연동되도록 고쳐진 페이트 프로토타입 쪽이 우선시된다.

캐릭터 마테리얼,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플롯
최악의 마스터 사죠 아야카세이버(아서 펜드래건)를 소환해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 휘말린다. 싸우던 와중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아쳐(길가메쉬 - 프로토타입)에게 쓰러져 소멸했다. 이후 세이버는 버서커의 마스터에게 흑화된 상태로 재소환되어 랜서(쿠훌린 - 프로토타입)와 가계약한 사죠 아야카와 싸운 끝에 정신을 차리고 정순화되어 버서커 팀을 물리친다. 이 에피소드가 타케우치 타카시의 강한 희망으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흑화 세이버라는 형태로 남게 된다.*15 덧붙여 콤프셀렉션 Vol.2에서 언급되는, 세이버(아서 펜드래건), 아쳐(길가메쉬 - 프로토타입), 랜서(쿠훌린 - 프로토타입) 3인이 동시에 사죠 아야카서번트가 되는 스토리가 있다. 이는 초시공 화투대작전에서 반영되었다.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플롯
아야카는 8년 전의 사건의 트라우마 때문에 싸울 생각이 없었으나 랜서(쿠훌린 - 프로토타입)공방으로 공격해 와 도주하다 우연히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를 소환하여 싸움에 휘말린다. 그렇게 성배전쟁을 해쳐 나가던 아야카는 독에 중독되었다. 해독제를 갖고 있는 아쳐(길가메쉬 - 프로토타입)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의 싸움이 벌어진다. 세이버는 어떻게든 종말검을 버텨내고 이겼다.*16 명확한 묘사는 안 나오나 독의 문제는 이것으로 해결한 것 같다. 이후 세이버는 버서커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선클레이드 판의 소유가 된다.*17 아야카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마침 마스터를 잃은 랜서(쿠훌린 - 프로토타입)과 가계약하여 맞선다. *18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각성한 아야카에게 선클레이드 판은 쓰러진다. 선클레이드는 자신은 1계위 마스터가 아니며 진짜 1계위는 따로 있다고 웃으면서 죽었다. 이후의 내용은 불명.*19

학교에서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사죠 아야카캐스터(레이로우칸 미사야로 변경될 수도 있음)에게 습격당하는 씬이 있다. 캐스터와 인연이 있는 라이더(페르세우스)의 암약으로 전투는 중지된다.*20 선클레이드 판에게 정보를 얻은 사죠 아야카세이버(아서 펜드래건)가 폐공장을 방문했다 그 곳에 함정을 설치한 페르세우스와 격돌, 마스터를 참살하기 한 발짝 앞을 남겨두고 망설이다 세이버에게 허를 찔려 후퇴한다는 스토리가 있다.*21 레이로우칸 미사야랜서(쿠훌린 - 프로토타입) 콤비와 거리에서 두어 번 싸웠다. 두 번째 싸움에서 궁지에 몰려 풍왕결계를 해제하여 엑스칼리버를 드러냈다.*22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8년 전 언니가 참전한 성배전쟁 당시의 이야기다.

히무로의 천지
호무라바라 학원 2학년 A반의 학생, 히무로 카네의 클래스메이트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구 페이트에서 인물만 따온 것 처럼 묘사되었으나 실은 여기서도 마술사시계탑과도 관련있는 자였다. 정식 설정이라 한다.*23 아무튼 이것저것 나온다.
4화 : 처음 나왔는데 대사는 없다. 구기대회에서 히무로 카네, 미츠즈리 아야코와 같은 팀원이 되었다.
19화 : 요리 실습에서 토오사카 린과 같은 조가 되었는데 린이 제대로 안 하면 아야카에 대해 뭔가 폭로한다고 한다.
23화 : 여기서는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함을 캐릭터성으로 갖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아야카는 도움이 된다며 히무로 카네가 자기 얼굴도 모르는 약혼자 건에 관해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 연재판
세이버(리처드 1세)를 소환해 버렸다. 이후 아야카가 오페라 하우스를 무너뜨린 범인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자 그 갑옷 차림으로 범인을 자처해서 대신 끌려갔다. 행동 자체는 훌륭하고 관련자의 개입으로 곧 풀려났지만 갑옷 입은 남자가 수갑 차고 연행되는 것이 언론에 그대로 공개되어서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후 아야카는 애매한 태도로 세이버와 같이 다니게 된다. 여러 가지로 본래의 사죠 아야카와 다르다. 이에 관해서는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 항목을 참조할 것.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코믹스 판
기본적으로는 소설과 다를 게 없으나 플랫 에스칼도스사죠 아야카를 알아본다. 이에 대한 연동인지 히무로의 천지에서 사죠 아야카카리스마 선생 교실과 연이 있고 식물을 연구할 적 플랫이 도와 준 적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야카의 능력

위치 크래프트를 단련해 왔다. 똑똑하지만 마술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었으나, 세이버의 조언에 따라 마술 계통을 위치 크래프트에서 포멀 크래프트로 전환한 뒤로 성과에 날개를 붙이게 된다.*24


이외, 아야카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서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를 불러낸 성유물은 오랬동안 불명이다가 드라마CD에서 공개되었다. 이 쪽도 칼집을 사용했다.*25 소환 이후 세이버 본인이 갖고 있다가 사죠 아야카를 걱정하는 사죠 히로키에게 넘겼다.*26 이후 경위는 불명이나 8년 후 2차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이 열릴 적 사죠 아야카의 가슴에 이 성유물이 묻혀 있었고 이것이 발동하여 세이버(아서 펜드래건)가 소환된다.*27

■ 집에 정원 겸 공방으로 쓰이는 공간이 있다. '가든'이라 불린다. 흑마술을 다루는 가계답게 재물로 쓸 비둘기와 같은 생물을 기르고 있다.*28 저주로 강화한 결계가 설치되어 있어, 사전에 정해진 수호 대상이 들어가면 강력한 방어 마술이 작동한다. 대마력이 없는 서번트에게 통용될 정도의 고성능이나, 작중에서는 랜서(쿠훌린 - 프로토타입)에게 간단히 박살났다.*29 이 정원은 아야카의 어머니가 아야카를 위해 죽기 전 수명을 깎아 만든 장소이기도 하다.*30

■ 이름의 의미는 말 그대로 무구한 시선이 세계에 아름다운 무늬와 향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31

세이버(아서 펜드래건)과의 관계와 세이버가 그녀를 통해 소망을 버린 일에 관해서.
→ 세이버는 아야카와 처음 마주쳤을 적 목소리를 듣고 비비안을 연상했다. 직접 대면하자 사랑스럽다니 눈부시다니 찬양하며 직감적으로 자기 진명을 까발렸다.*32
→ 아야카의 어머니가 남긴 가든을 보고 그간 생각해 본 적 없는 과거와 현재의 관계를 생각했다.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여 남긴 것이 미래의 초석이 되는 것처럼, 브리튼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지만 과정과 결과는 한 세트가 아니라 각기 독립된 인간의 의사이며 때로는 선택한 것 자체가 답이 된다는 걸 인식한다. 브리튼은 헛된 것이 아니었고, 언젠가 아야카가 받은 어머니의 사랑처럼 자신이 원하는 구제의 나라는 가까이 있는 것이라 믿기로 한다. 그리고 그런 깨달음을 준 아야카를 왕이 아닌 한 명의 영웅으로서 지키겠다고 맹세한다.*33

■ 세이버 외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어쌔신(프로토타입 프래그먼츠 핫산 사바흐)는 아야카를 높게 평가한다. 자신이 밤의 어둠, 사죠 마나카가 달의 빛이라면 아야카는 태양의 빛 그 자체이며, 빛의 양은 적지만 마나카는 절대 닿을 수 없는 종류의 빛이라 평한다.*34 만약 정원에서 아야카가 내민 손을 망상독신이고 뭐고 잡았으면 세이버(아서 펜드래건)가 아닌 그녀가 구원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35
→ 본래의 사죠 마나카근원의 소용돌이에 닿아 있기에 뭐든 알고 있어 의욕이 없는지 그야말로 살아 있는 망령 같아 보였다. 여동생인 사죠 아야카와도 말은 주고 받지만 애당초 마나카가 아야카의 존재를 인지는 하고 있나 의심스러운 수준의 상태였다. 그러던 것이 세이버(아서 펜드래건)를 소환하면서 완전히 바뀌어 순진무구하게 사랑하는 소녀로 변해 버렸다. 아야카에게의 태도도 급격하게 친절해졌다. 아버지 사죠 히로키는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이지 않을 거라 걱정했고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36 한편 마나카가 아야카를 제물로 바치려 한 건 한창 대성배 의식을 준비하느라 바쁠 적 아야카가 세이버(아서 펜드래건)과 만나 그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에서 질투심을 느낀 것이다. 이 질투심은 너무 전능해 인간의 감정을 모르는 마나카에게 있어 처음으로 느낀 것에 가깝다.*37 한편 세이버(아서 펜드래건)과 만나지 못 한 마나카는 인축무해해서 아야카에게 민폐 끼칠 일이 없다. 세이버와 만나지 못 한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는 평범하게 사는지 지나가듯 언급된다.*38 히무로의 천지 쪽에서는 한 때 시계탑에 다니다 때려쳤으며 루마니아의 지인이랑 의기투합해서 뭔가 하고 있다 한다.*39
→ 아버지 사죠 히로키는 아야카를 마술 스승으로서 선을 긋고 엄격하게 대했지만 내 딸임에도 대체 이게 뭐 하는 여자인가 알 수 없다고 여기는 사죠 마나카와 달리 아야카에게 자신의 딸로서 애정을 품고 있었다.*40 한편 히로키는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을 기사로서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설마 사죠 마나카근원의 소용돌이로 가는 소원을 빌지 않고 세이버의 소원을 이룬다는 제정신이 아닌 짓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2차 성배전쟁이 열릴 것을 가정한 상태에서 근원으로 마나카가 가 버리면 다음 성배전쟁에서 사죠 아야카를 지키기에는 자신으로서는 역부족이라 여겨 세이버가 그 때 다시 나와 아야카를 지켜줬으면 하고 농담조의 정밀한 소망을 품곤 했다.*41
→ 본명 불명의 어머니는 이국의 오랜 역사를 가진 마술사이며 근원에 큰 집착을 보이지 않고 가계의 마술인 흑마술보다 가사일을 특기로 하는, 마술사 답지 않은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사죠 히로키는 아내가 살아 있을 적 그녀의 영향을 받아 마술사답지 않게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었다.*42 첫 아이인 사죠 마나카인간적인 면이 결여된 꺼림칙한 면을 갖고 있었으나 아내와 같이 열심히 키웠다. 하지만 몸이 약한 아내는 둘째 아이 사죠 아야카를 낳고 몸이 급속도로 안 좋아졌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을 써서 아내는 사죠 저택에 마녀의 가든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사죠 히로키는 도로 마술사의 면모로 돌아와 가족의 애정을 자식들에게 거의 쏳지 않게 되었다.*43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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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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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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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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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3年03月24日 20:50

*1 각주예시

*2 패닉 상태이면서도 울기 일보 직전에서 참고 있는것은 그녀의 집안호랑이(内弁慶 : 집안에서만 큰소리침)적인 오기와, 개 상대라면 어떻게든 된다는 상황이니까.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3 안경소녀다. 뭔가의 컴플렉스의 집합체였던 아야카는 언제나 여러가지 물건에 꿍얼꿍얼 말이 많았다. 외부인을 접근하게 하지 않고 거절하는 건 그런 이유인가. - 캐릭터 마테리얼의 사죠 아야카 항목의 내용

*4 제 7 계위의 풋내기 마술사, 사죠 아야카는 성배전쟁이라고 불리워지는 마술사들의 싸움에 말려들어, 소동의 끝에 제 1 계위의 서번트 - 세이버를 소환하고, 마스터로서 밤을 타계하게 된다. ...라고 하는 친숙한 서두부터 시작하는, 또 하나의 Fate의 메인 캐릭터. 자신만만하며 똑똑하고, 염새적이며 인간적인 아야카와, 그런 소녀의 배후를 시니컬하게 보호해주는 세이버, 라는 커플링이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는 토오사카 린과 아쳐의 콤비를 상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최약의 마스터가 최강의 서번트를 불러낸다 ...라는 느낌의 키워드 였던 모양이다. 그때의 전기 소설의 유행에 따라, 시작과 끝 부분만 정해놓고, 그 뒤는 생각으로만 만들어 둔 이야기다. ...라는 스타일이었으니 웃기는 이야기다. - 캐릭터 마테리얼의 구 페이트 항목의 내용

*5 매우 수수하고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고 있습니다만, 실은 미인이라고 하는 왕도 히로인 캐릭터. 안경 벗으면, 눈의 색은 커녕 머리카락의 색까지 밝아집니다.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에서 타케우치 타카시 曰

*6 아야카,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생물을 죽이는 것은 버거워져 있다. (그 탓에 간단한, 기성품의 재료를 사용한 요리 밖에 할 수 없다) 이리하여 아야카가의 비둘기는 증가해 간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내용

*7 세이버와 라이더, 격돌. 많은 보구를 가지고, 공장에 함정을 건 라이더는 전투를 우세하게 진행한다. 무엇보다 서번트가 아니라 마스터를 노리는 라이더의 전투 스타일은, 자신을 보호할 기술이 부족한 아야카에게 최악의 상대. 라이더는 아야카를 쓰러뜨리고, 앞으로 일수로 죽일 부분에서 한순간 주저하고, 그 틈을 세이버에게 찔려 철수. ◆ 또한, 이 신에서는 아야카의 갈등과 망설임을 그린다. 죄도 없는 피해자의 시체의 산에, 아야카는 현실이 들이대어 진다. : 아야카(M) 「사람……사람이, 죽었어」「얼굴도 모른다 따위, 거짓말이야. 무관계하다고, 얼버무린 거였어」「같은 도시에 살고 있다면, 관계가 없는 사람 같은 거, 한 사람도 없어」자신이 소극적이었던탓에, 그들은 서번트의 제물이 되었다.: 아야카「내가―――」 「내가, 그 때. 전투에서 달아나지 않았다면, 이 사람들은―――」 아야카의 각성 스위치, 조금 들어간다.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8 전투 개시. 마스터 1위의 산크레이드와 7위의 아야카로서는 싸움이 안 된다. 일방적인 방어전, 도주하는 것만으로 힘껏인 아야카. 꺾일 것 같아지지만, 지금까지의 사건이 플래시백해서 막판에 버티어 선다. 세이버와의 공동생활. 8년 전의 트라우마. 그리고 라이벌인 미사야의 말. (중략) 미사야(회상) 「마술의 실력은 2류」 「그런데도 성배에 손을 댄, 사죠의 후계자인 거지?」 헐뜯기는 아야카. 언니와의 비교로 인해, 아야카는 자학적이 되어 있다. 아무튼, 언제나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실패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 미사야(회상)「내가 당신을 비웃는 이유를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마술사로서의 재능, 기량은 단순한 수치입니다. 위인지 아래인지를 재는 것은 저것, 비웃는 것 따위 상놈이 하는 일」「내가 비웃는 것은 당신의 마음. 언제까지나 꿈 속에 있는 사람을, 대등한 마스터라고 생각할 리가 없을 테지요」미사야의 지적에, 아야카는 반론할 수 없다.미사야가 말하는 대로, 아야카는 아직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없었다. 그 애매함을 미사야는「불쾌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아야카 「나―――나는…」「언니처럼은, 할 수 없지, 만……!」심호흡을 하고, 각오를 정하고, 쫓아 온 산크레이드를 정면으로 기다리는 아야카. 산크레이드, 상태가 바뀐 아야카의 헛수고를 더욱더 비웃는다. : 산크레이드「왜 싸웁니까! 게다가 이제와서! 당신으론 승리자는 될 수 없어요. 최하위인 당신은, 다른 어떤 마스터에게도 이길 수 없는데!」: 아야카 「그런 건, 8년 전부터 알고 있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자신에게 타이르듯이 외치는 아야카. 일찍이의 세이버의 대사가 생각난다. : 세이버(M) 「과정과 결과는 한 세트가 아니야. 그것들은 다른 것이다. 결과를 낼 수 없는 노력에 의미는 없어? 어리석은 궤변이야. 과정과 성과는 각각 독립된 것이다. 때로는 선택하는 것 자체가, 대답이 되는 일도 있어」 세이버의 대사를 받아들여, 큭하고 얼굴을 드는 아야카. 눈 앞에는 외도 신부 산크레이드. : 아야카 「그렇지만 싸울래.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싸움을 선택하는 것 정도는, 나에게도 할 수 있으니까―――!」 싸우는 의지, 지금까지의 약한 자신에게 결별하는 선언. 세이버를 빼앗겼다면, 이번은, 내가 세이버를 되찾는다! 라고.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9 언니는, 대단한 사람이니까. 귀엽고, 아니 아름답고. 뭐든 잘 하는 사람. "아야카, 접시 좀 갖다 줄래? 토스트도." "응. 언니" "아, 그거 말고. 베이컨이랑 달걀프라이를 담아야 하니 작은 걸로. 그 왜, 네가 전에 깨뜨렸던 거. 그리고 또, 토스트는 두꺼운 거 말고 얇게 자른 걸로" "앗, 으, 응──" 봐, 방금도 그렇잖아. 부엌일을 척척 해내. 게다가 아주 우아하게. 아버지 대신 언니가 부엌에 서는 일은 몇 번인가 있었지만, 방금과는 달리 해야하니까 준비하는 느낌이었다. 효율적이고 솜씨 좋게. 이런 식으로, 지금같이──마치 요리사처럼 척척 해내는 느낌이 아니었고,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엄마"처럼 고운 느낌도 아니었다. 전이랑은 전혀 다르다. 예전에도 굉장했지만, 뭘까. 같은 굉장하다는 표현이지만, 의미가 다르다고 할까... 성실? 그런 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메뉴의 가짓수도, 이렇게.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다. 전에는 베이컨 에그 토스트에 샐러드에, 우유. 지금은 베이컨 에그 토스트에 샐러드에, 우유에, 키드니 파이에, 대구 토막이랑 감자를 튀긴 것에, 치즈랑 햄, 포리지랑 스콘에, 홍차, 그리고 또 디저트로 복숭아 깎은 거랑 플럼(plum). 다 못 먹을 정도로 잔뜩 있다! 모든 것을 재빠르게, 언니는 정확하게 만들어 간다. 식칼을 손에 쥔 새하얀 손끝까지, 보고만 있어도 탄성이 나올 것 같다. 나도 나이는 여섯 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 어쨰서 이 사람은 이렇게 아름다울까. 초등학교에도 예쁜 애는 있지만, 그래도 다르다, 언니는── "고마워 아야카. 후후, 왜 그렇게 멍하게 있어?" "아냐...."언니가 아름다워서 그랬다는 말은 왠지 할 수 없었다. "그래?" 아름다운, 마나카 언니. 부엌은 성에 있는 넓은 홀의 일부고, 언니는 거기서 빙글빙글 춤추는 공주님같아. 많이 많이 요리를 하면서 기뻐 보여. 즐거워 보여. 어머니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 살아생전 어머니는 이런 느낌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창문에 비치는 햇살을 받아 반짝거린다. 언니는 정말 아름답다. 아침에는 특히나 더. 아름답고, 눈부시고.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0 그것은, 기억. 그 사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봤던, 사죠우 아야카[나]의 8년 전 기억. 마지막─? 아니, 틀리다. 그건 단지 일시적인 이별. 진짜 마.지.막은 그 후에 찾아왔으니까. 지금으로썬 단편적으로 밖에 생각해낼 수 없는, 생각해내고 싶지도 않은 기억 중 하나. 중요한 마술 의식. 8년 전의 전쟁. 마술협회와 성당교회가 손을 잡고 벌였던, 최초의 성배전쟁. 내 기억은 애매하고, 특히, 그래, 그 마지막은 조각조각 났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도 그럴게, 이렇게 멋대로 생각해버리는 것도. 잠에 빠져들고, 꿈을 꿨기 때문이다. 아아, 꿈 같은 건, 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소소한 내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무자비한 히프노스(Hypnos)는, 기억의 편린을 이렇게 강제적으로 보여주러 온다. 제일 처음은 8년 전 이른 아침의 기억. 언니(姉さん)[그 사람]와 나의 이별. 마지막은 8년 전 종언의 기억. 진정한 마나카 언니(姉ちゃん)와 나의 이별의 순간. ─어둡고 어두운 도쿄의 지하 깊은 곳. 입체마법진. 대.성.배에 흔들거리는 까만 무언가. 죽 늘어선 제물. 차례로 떨어져가는, 무수한 소녀들. 평범하고 별로 특별할 것도 없이 소비되어가는 생명. 생명. 생명. 누군가가 웃는 목소리. 누군가가─ 아마, 그래, 그건, 아버지가 웃고 있는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 "다들 사이좋게 차례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아캬는 특별하지." / 누군가가 말했다. / "지금 바로 떨어져서, 재료가 되거라." / 알고 있는, 누군가의 목소리. / "평범한 사람에겐 그 정도밖에 이용가치가 없으니까." / 분명, 아버지의 목소리다. / "─어떻게 된 거냐." / 아버지가 외치는 소리. 싫어, 그만해, 아버지. / "이 평범한 것, 평범한 것, 평범한 것....!" / 그만.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 "너를 고른 내가 잘못이다." / 어째서, 그런 식으로 소리 지르는 거야. 아버지. 놔 줘. 아파. 싫어. 싫어. 나도, 떨어지는 거야? 저쪽으로? 그리고 내 의식은 절망과 함께 빙글 암전한다. 빙글─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깨달은 것은, 얼굴에 뭔가가 튄 것을 느낀 뒤였으니까. 그렇다, 나는, 감았던 눈꺼풀을 열고. 그리고, 봤다. 보고 말았다. 언니가, 나를 감싸듯이─ 지켜려는 듯이 버티고 선 모습을. "언니." 나는, 그때 그렇게 말했었나. 말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얼굴에 튄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말았으니까. 피─ 얼굴에 묻어 있는 것은 언니의 피였다. 내 바로 눈앞에 서 있는 언니. 아름다운 사람. 누구보다 빛났던, 공주님 같던 당신. 그 가슴께에서 뭔가가 분출한다. 그것은 아름다운 검은 날개 무늬째로 가슴을 관통한, 황금의 칼날. 등뒤에서 누.군.가.의 검으로 관통당한, 마나카 언니. 즉, 내 얼굴에 튄 것은, 아아─ 언니의─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1 1999년 2월 어느 날, 오전 8시 25분. 스기나미 구, 사립 고등학교 정문 앞. 많은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함께 어울려 재잘대며 걸어가는 학생들도 있고, 아는 사람을 발견해 인사를 나누는 학생도 있고, 교정에서 아침 연습을 하는 이들에게 손을 흔드는 학생들도 있고, 혼자서 조용히 교문을 통과하는 학생도 있다. 사죠우 아야카의 경우엔 마지막 분류에 들어간다. 누군가와 함께 등하교를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인사를 해주면 응답은 하지만 먼저 누구를 찾아서 말을 거는 일은 없고, 언제나 똑같은 아침 교정의 풍경일 뿐이라 의식하고 주시하는 일도 없다. 그래서 오늘도 혼자다. 같은 제복을 입은 또래 아이들 사이를 걷는다. 교문 옆에 서 있는 생활지도 교사에게 인사를 하며 승강구로 향한다. 언제부터일까─ 혼자 있는 걸 자연스럽게 고르게 된 것은. 친하다고 여겨도 될 만한 상대가 생겨도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다. 방금 전도 찾으려고만 하면 같은 반 애 한둘 쯤은 찾을 수 있고, 중학교나 초등학교가 같은 학생도 있지만, 의식은 하지 않는다. 친구가 없다는 것과는 다를 것이다. 그렇게 부를 상대가 없는 게 아니다. 같은 반 여자 애 중에선 비교적 자주 얘기를 나누는 사람이나 화제가 맞는 사람도 조금 있다. (...응. 조금은.) 속으로 아야카는 중얼거린다. 친구. 많지는 않다고 자각은 하고 있지만. 마술사에게 주어진 운명? 세속과의 적절한 관계성 유지?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도 초등학교 무렵─구체적으로 말하자면 8.년. 전.까지는 지금보다도 좀 더 친구 수가 많았던 것 같다. 이유는 금방 떠올릴 수 있다. 8년 전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자신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가. 정확하게 말하면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주위에 무엇이 일어났는가. 8년 전, 1991년 도쿄에서 일어났던 마술의식은 아버지와 언니를 앗아가고 아야카의 삶의 풍경을 크게 뒤바꿔 놓은 결과를 낳았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2 Q 「Fate/stay night」의 3루트는, 동시에 존재하는 병행 세계일까요? 젤렛치가 보고 있어, 이런 느낌으로 생각했습니다. / A 일단 병행이군요.단지 젤렛치가 관찰해버리면, 그것은 사실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나스 키노코의 기분적으로는, 어느 하나가 진실하면, 다른 두 개는 사라져도 좋다는 소원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면, 다른 루트가 의미가 없는 것이 되어 버리므로.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3 그 공간은, 하나의 완성된 세계였다. 칠흑과 광점. 밤하늘의 색에 물든 넓은 구형의 방 중앙에, 목제의 의자가 떠올라있다. 형상만을 바라보면 호사스럽다고 불리기에 충분하지만, 소재인 나무가 정취가 있는 상태로 퇴색되어서, 아니꼬운 고급스러움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단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주위의 공기를 일제히 장엄한 것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별볼 일 없는 인간이 그 의자에 앉는다면, 의자의 존재감에 완전히 집어삼켜져, 주위의 눈으로부터 숨겨져 버리겠지.그렇게 생각될 정도의 의자였다. 그렇다고 말하여도 납득하기 어려운 광경이었지만 ---- 의자를 뛰어넘는 장엄한 공기를 휘감은 남자가, 등받이를 끼익, 하고 강하게 삐걱거렸다. 「흐음....」 이 방이 우주의 축도라고 한다면, 그 중심에 의자에 걸터앉아있는 남자는, 실로 그 주인에 상응하는 공기를 몸에 휘감고 있다. 외견상 연령은, 50대에서 60대라고 할 수 있을까. 깊이 새겨진 주름으로 인생의 세월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두 눈동자에는 아직 원기가 넘치고, 10살 정도 남자를 어리게 보이게 했다.「이 축은 아니군....., 이 편광선[라인]도 전멸인가.....」남자가 허공에 손가락을 미끄러트리자, 주위의 벽에 비춰진 천체 그 자체가 회전한다.「오우, 이 컷팅은 나름..... 아니, 최악이다. 큰 거미녀석이 눈을 떴군. 대응하기에는 백 년 이르다.」그리고, 그것에 맞추어서 남자의 눈 앞에 떠있는 책의 페이지가 펄럭펄럭하고 넘겨지고, 여러 가지 『정보』가 리얼 타임으로 기록되어져 간다. 책의 두꺼움은, 보통의 백과사전 정도였다. 그것에 굴하지 않고, 남자가 손가락을 미끄러트릴 때 마다, 몇 천, 몇 만이라는 새로운 페이지가 생겨나고 사라져갔다. 잠시 그 작업을 계속한 뒤, 노령의 남자는 따분한 듯 중얼거렸다.「역시, 어떻게 굴러봐도 협회에 있어서 괜찮은 결말이 되지 못하는군. 그렇다고 해서 내가 간섭하기에는 도리가 부족해. 음, 완전히 답이 없구만.」혼잣말하듯 그렇게 입을 연 남자는 ---- **갑자기, 등 뒤의 공간을 향해서 의견을 구한다.**「귀공은 어떻게 생각하나. 슬슬 인사치레라도 할 때라고. **그곳**에서는 통신료도 얕볼 수 없지 않나」그러자, 그 부름에, 공간이 답했다.『이거 실례. 눈치채고 있었습니까』그곳에는 의자와 같은 디자인의 작은 목탁이 놓여져 있고, 위에는 한 대의 『전화기』가 놓여져 있었다.그것은, 무척 오래된 전화기 형태를 하고 있고, 언뜻 보면 전기 스탠드로 보이기도 한다. 라이트 대신에 매달려있는 것은 원뿔 사다리꼴의 스피커로, 가늘게 펼쳐진 버팀목의 앞부분에는 마이크가, 그것을 지탱하는 받침대에는 다이얼이 갖추어져 있었다. 지금와서는 영화 속이나 박물관, 골동품 가게 등에서밖에 볼 수 없는 형상의 전화기였지만,단 한 가지, 색깔만큼이 엔틱풍의 검은 전화기와는 동떨어져 있었다. 푸른 옥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청색에 감싸진 그 전화기는, 언뜻 보면 거대한 보석세공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도대체 언제부터 존재하고 있던 것일까, 바로 몇 분전까지는 아무 것도 없었을 터였지만,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있던 것이라고 말하는 듯, 훌륭하게 방의 공기와 조화되어 있었다. 바야흐로, 불러진 것으로 존재가 확정되어, 방의 역사 그 자체가 새로 칠해지는 듯하기도 했다.『이제 곧 타이밍을 가늠하다가, 벨을 울릴 생각이었지만 말이죠』전화의 스피커로부터, 젊은 음성이 울린다. 마치, 전화 그 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재잘대고 있는 것 같았다. 「혼잣말이 많은 늙은이라고 라도 생각하고 있었나?」『저라는 것을 알고 말을 건 겁니까?』「이곳을 어디라고 생각하고 있나. 들어오는 자는 셀 수 있을 정도 밖에 없다.」노인은 어깨를 움츠리면서, 등 뒤의 푸른 전화기를 흘끗 바라본다.「그래서, 무슨 용무냐? 차 마시자는 용건이라면 다른 시간을 찾아라. 이곳은 공교롭게도 성가신 일을 안고 있어서 말야」『아아, 제가 온 것도, 그 건이에요』「뭐라고?」『스노우필드의 사건을 하나 골라서 관측할 생각이라면, 마술사들이 아니라. 【난입자】를 기준으로 세계를 선정하는 편이 좋아요』그러자, 전화의 다이얼이 천천하게 돌기 시작하여, 어느 정도까지 돌고나서 원위치가 될 정도로 역회전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그 회전에 맞추어서 방의 천구가 돌며 ---- 노인이 읽고 있던 책의 페이지가, 지금까지 이상의 기세로 펄럭펄럭하고 넘겨져 간다. 그 페이지에 비춰지고 있던 것은, 한 명의 인간의 얼굴과, 비춰지고 있는 자의 정보[패러미터]였다. 어느 때에는 남자, 어느 때에는 여자. 어느 때에는 노인, 어느 때에는 어린아이. 어느 때에는 근육질, 어느 때에는 비만. 어느 때에는 성인, 어느 때에는 살인귀. 어느 때에는 마술사, 어느 때에는 신부. 인종, 성별, 연령, 체격, 복장, 인격, 직업과, 온갖 요소를 변화시켜가면서, 대단한 기세로 책의 페이지가 넘겨진다. 「별의 움직임 쪽의 미혹은 아니겠지」『미래로의 길은, 미궁과 같은 것이니까요. 저의 특기분야죠』아마도 두 사람의 사이에서만 통할 듯한, 기묘한 대화였다.『무엇보다도, 저의 미궁과 다르게, 무엇을 【도달점】으로 할지는, 사람 나름대로지만요』페이지가 고속으로 넘겨지고, 페이지에 묘사된 『얼굴』이 드문드문 매끄럽게 변화해간다. 옛날 그대로의 활동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광경을, 노인은 흥미롭게 바라보고, 전화기는 자신의 다이얼을 돌리고 되돌리는, 행위를 반복했다. 그리고, 잠시 뒤에, 페이지가 넘겨지는 기세가 약해져 간다. 화면 위에는, 한 사람의 동양인이 비춰져 있었다. 『이 다음은..... 맞다, 안경을 쓰고 있었을 거에요』 신중하게 페이지가 넘겨지고. 가느다란 프레임의 안경이 그 얼굴에 추가되었다. 「....그것은, 중요한 건가?」『글쎄요? 다다른 결과로부터 역산해봤을 뿐이니까요. 의미가 **있고 없고**는 나중에 생각할 일이죠』「흠」노인은, 최종적으로 열려진 페이지에 기록된 정보에 눈을 향한 채, 등 뒤의 전화기를 향해 말을 걸었다. 「하지만, 네가 일부러 속세에 간섭하다니 말이야. 따분함을 주체하지 못한다면 도시로 나와라. 애독가라면 후원하고 있는 찻집 하나라도 주리? 그곳에서 충분히 시간을 죽일 수 있을텐데」『아뇨..... 시간 죽이기.....라는 것도 아니에요. 이번 건은, 나에게도 다소 관계가 있어요.』「.....그렇구만. **그녀석**이 생각할 만한 일이다」전화기가 내뱉은 말의 의미를 즉시 이해하고,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려가면서, 노인은 커다란 한숨을 쉬고 ---- 입가를 웃는 형태로 비틀었다.「다소 이치에 맞지만.... 그렇기에야말로 손은 쓰지 않는다. 저것은 침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뻐하는 마물[바보]이다. 이번 성배전쟁도, 부외자를 관철하도록 하지」『아아, 그렇군요. 함부로 당신이 간섭하면, 세계가 확정되어 버리니까』역시 그들의 사이가 아니면 통하지 않을 기묘한 대화를 나눈 뒤, 전화기가 연결된 측에 있는 누군가가 ---- 어쩌면 전화 그 자체인 존재가, 펼쳐진 책에 묘사된 인물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듯 말한다. 『그녀의 우주가 단순 위작이 될지, 어쩌면 그 반대일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지 않겠습니까』 펼쳐진 페이지에는, 한 명의 소녀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머리카락을 금색으로 물들이고, 동양인이라고 생각되는 10대 후반에서 20세 전후의 아가씨다. 초상화의 아래에는, A의 문자로 시작하는 이름이 써져 있다. 그리고, 그녀를 중심[플레이어]으로 ---- 지금 여기에, 거짓과 허식 투성이의 성배전쟁의 막이 열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봤다던 제자라는 것이...... 혹시 플랫이 아니라?」「아아, 플랫 에스칼도스의 얘기는 우리들도 나중에서 알았습니다만, 천재라고는 해도, 로드는 저 별스러운 자를 선발대로서 파견하거나 하지는 않을테죠? 우리들이 말하고 있던 것은, 거기에 비춰지고 있는 사죠우 말입니다만.....」「아니.... 잠시만 기다려주게」『사죠우 아야카(沙条綾香)』. 분명히, 그 이름의 마술사를 엘멜로이 2세는 알고 있다. 몇 년 정도 전 ---- 후유키에서 제 5차 성배전쟁이 일어나기 조금 전에, 아직 어릴적 모습이 남아있는 학생이었던 그녀가, 1개월 정도 교실에 참가했던 적이 있다. 보통의 강사라면 그대로 서로의 얼굴로 잊게될 정도의 관계이지만, 엘멜로이 2세의 꼼꼼한 성격과, 흑마술[위치크래프트]에 관해서 몇 가지 어드바이스를 했던 것이나, 플랫이 보이니치 문서를 해독해서 대규모의 트러블을 일으켰을 때에 휘말려 버렸던 것, 그녀의 언니에 대한 것 등으로, 간간이 연락을 취하고는 있었지만 ---- 「미안하군, 조금 생각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다시 찾아와주지 않겠나. 정보,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상하다는 듯이 얼굴을 마주보는 두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표하고, 그들이 퇴장한 뒤에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익숙한 어조로 『이것을 보면 곧바로 전화해줬으면 한다. 급히,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라고 메일을 써서, 즉시 송신한다. 송신 수신인 명은 ---- 『아야카 사죠우[綾香 沙条]』(중략)「정말 고마워. 또 뭔가 알아낸다면 연락하지」그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은 엘멜로이 2세는, 미간에 한층 깊이 주름을 잡으며 읊조렸다. 「..... 어떻게 된 거지?」 다시금, 메일의 답장으로써 걸려왔던 전화의 이력을 본다. 루마니아에서 국제전화로 걸려왔던 ---- **사죠우 아야카의 전화번호**. 그녀가 용건이 있어 루마니아에 건너갔다는 얘기는, 엘멜로이 2세도 플랫으로부터 들었었다.「지금, 전화로 내가 대화했던 것은, 틀림없이 **루마니아에 있는 사죠우 아야카 본인이었다**.」엘멜로이 2세는,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갖다대면서, 아까의 영상에 비춰져 있던, 금발인 것을 제외하면 아야카와 쏙 빼닮은 여자를 떠올리면서, 신음하듯이 목소리를 낸다.「그렇다면, 스노우필드에 있던 저 여자는..... **도대체, 어디의 누구인 거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이야기 중반, 아쳐에게 쓰러져 소멸. 버서커의 마스터에게 흑화한 상태로 재소환하게 되고, 랜서와 가계약한 아야카와 싸우던 끝에 정순화해서, 버서커 팀을 물리치게 된다. 덧붙여, 이 에피소드가 좋아서 원화담당의 강한 희망으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 와서 흑세이버가 실현된다. "세이버라고 하면 검은색이지" 라고 하는 원화담당의 말. 음, 어지간히 검은(악한)세이버를 그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 캐릭터 마테리얼의 구 세이버 항목의 내용

*16 「짐의 보물고에는 쓸데없는 것이 많던가. 아야카를 좀먹는 독혈(毒血)이 어떠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처럼, 이 세계의 모든 독을 치유하는 약도 있다」-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17 패배를 눈앞에 두고, 원망과 한탄의 소리를 높이는 아처. 치켜든 성검의 일격이, 멸망의 별째로 불손한 왕을 양단한다. (중략) 아야카와 산크레이드, 그 2. 이야기적으로는 중반 라스트. 버서커 VS 세이버. 세이버는 패하고, 산크레이드에게 교섭을 받는 아야카. : 산크레이드 「세이버를 죽일 마음은 없습니다」 「그는 짐승의 진상을 아는, 유일한 증인이니까. 아가씨. 당신 나름으로, 제대로 생각해보지요」 세이버의 목숨과 맞바꿔 마스터 권한의 양도를 강요하는 산크레이드. 이 시점에서 아야카는 세이버에게 러브러브이므로, 따르지 않을 수 없다. : 산크레이드 「세이버의 마스터 권한, 확실히 받았습니다. 협력 감사해요, 아가씨」「그렇습니다만, 세이버는 여러가지로 고장나 있으므로, 한 번, 다시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부수세요, 버서커!」: 아야카 「이―――속였구나!」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18 미사야가 ■■에 의해서 타락천사화한 후, 미사야를 죽이는 일을 교환 조건으로, 세이버를 잃은 아야카의 서번트가 된다. (중략) 또, 이 때의 말은 후에까지 화근을 남긴다. 후에, 세이버를 잃은 아야카에게, 랜서가「나와 계약하지 않겠냐?」고 따라왔을 때, : 아야카「랜서 씨, 전에 말했지요. 나는 꽝 마스터라고. 나, 아직 원한을 품고 있으니까」: 랜서「끈질기다. 하지만 뭐, 그건 네가 아니야. 그 자식의, 전의 마스터를 말한 거다」라며, 약간의 복선을 입에 담는다. 세이버의 “지독한 마스터를 뽑았군”“네 녀석에게 들으면~”은 아야카에 대한 게 아니라, 세이버의 전의 마스터에 대한 말.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19 전투 개시. 마스터 1위의 산크레이드와 7위의 아야카로서는 싸움이 안 된다. 일방적인 방어전, 도주하는 것만으로 힘껏인 아야카. 꺾일 것 같아지지만, 지금까지의 사건이 플래시백해서 막판에 버티어 선다. 세이버와의 공동생활. 8년 전의 트라우마. 그리고 라이벌인 미사야의 말. / 미사야(회상) 「마술의 실력은 2류」「그런데도 성배에 손을 댄, 사죠의 후계자인 거지?」헐뜯기는 아야카. 언니와의 비교로 인해, 아야카는 자학적이 되어 있다. 아무튼, 언제나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실패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내가 당신을 비웃는 이유를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마술사로서의 재능, 기량은 단순한 수치입니다. 위인지 아래인지를 재는 것은 저것, 비웃는 것 따위 상놈이 하는 일」「내가 비웃는 것은 당신의 마음. 언제까지나 꿈 속에 있는 사람을, 대등한 마스터라고 생각할 리가 없을 테지요」미사야의 지적에, 아야카는 반론할 수 없다.미사야가 말하는 대로, 아야카는 아직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없었다. 그 애매함을 미사야는「불쾌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아야카「나―――나는…」「언니처럼은, 할 수 없지, 만……!」심호흡을 하고, 각오를 정하고, 쫓아 온 산크레이드를 정면으로 기다리는 아야카. 산크레이드, 상태가 바뀐 아야카의 헛수고를 더욱더 비웃는다. / 산크레이드 「왜 싸웁니까! 게다가 이제와서! 당신으론 승리자는 될 수 없어요. 최하위인 당신은, 다른 어떤 마스터에게도 이길 수 없는데!」/ 아야카「그런 건, 8년 전부터 알고 있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외치는 아야카. 일찍이의 세이버의 대사가 생각난다./ 세이버(M) 「과정과 결과는 한 세트가 아니야. 그것들은 다른 것이다. 결과를 낼 수 없는 노력에 의미는 없어? 어리석은 궤변이야. 과정과 성과는 각각 독립된 것이다. 때로는 선택하는 것 자체가, 대답이 되는 일도 있어」세이버의 대사를 받아들여, 큭하고 얼굴을 드는 아야카. 눈 앞에는 외도 신부 산크레이드. / 아야카 「그렇지만 싸울래.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싸움을 선택하는 것 정도는, 나에게도 할 수 있으니까―――!」 싸우는 의지, 지금까지의 약한 자신에게 결별하는 선언. 세이버를 빼앗겼다면, 이번은, 내가 세이버를 되찾는다! 라고. / 아야카와 산크레이드의 싸움의 끝. 아야카에게 있어 최대의 적이며, 성배전쟁을 조종하고 있던 신부는 여기서 사라진다. 아직도 난적은 남아 있지만, 아야카에게 있어서의 싸움은 이것으로 끝, 이라고 생각됐지만――― 붕괴하는 지하 교회의 파편에 삼켜지면서도 대소하는 산크레이드. 아야카는 최후의 허세다, 라고 산크레이드를 흘기지만, 산크레이드는 유쾌히 웃을 뿐. / 산크레이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으니 정정해 두지요. 나의 마스터 계위는, 7위 이하의 번외입니다」「어째서, 랄건 아무것도 없겠지요? 나는 신부입니다. 애초에 마술사는 아닙니다!」 그럼 1위는 누구인가―――?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20 ■ S06 / 캐스터 초전 : 몰수 신. 이런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라는 참고로. 무대는 밤의 학교. 아야카 & 세이버는 습격당하는 쪽. 세이버, 아야카가 노려지고 있기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함. 캐스터의 원격마술. 건물 자체를 이계화시키고 있다. 어떤 예장도 준비하지 않았던 아야카에게, 교정은 죽음의 함정투성이. 세이버는 아야카를 지키면서 캐스터와 싸우지 않으면 안되어, 결과, 밀리게 된다. 아야카가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면 이런 일로는 되지 않았어, 라고 하는 신. (※ 여기를 영상으로 한다면 상대는 캐스터가 아니라 미사야로 변경하는 수도 있음) 학교의 이계화는 캐스터에 인연이 있는 라이더의 암약으로 해제되어, 아야카는 어떻게든 생환한다.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21 산크레이드의 정보로부터, 불온한 움직임이 있다는 공장지대의 조사로 향하는 세이버와 아야카. 공장은 피과 고기, 부식한 철의 냄새로 충만해져 있다. 자동화된 컨베이어의 안족에는 시체의 산이 쌓여있다. 산의 중심에는 암살자의 풍모를 한 서번트가 앉아있었다. 철가면의 서번트, 라이더이다. (중략) 세이버와 라이더, 격돌. 많은 보구를 가지고, 공장에 함정을 건 라이더는 전투를 우세하게 진행한다. 무엇보다 서번트가 아니라 마스터를 노리는 라이더의 전투 스타일은, 자신을 보호할 기술이 부족한 아야카에게 최악의 상대. 라이더는 아야카를 쓰러뜨리고, 앞으로 일수로 죽일 부분에서 한순간 주저하고, 그 틈을 세이버에게 찔려 철수.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22 아야카와 미사야, 세이버와 랜서, 두번째의 대치. 세이버 불리. 마스터의 힘의 차가 너무 커서, 랜서에게 몰린다. / 미사야「이것으로 끝일까? 제1위의 서번트도, 나의 앞에서는 꼴사납구나」세이버, 심각한 데미지. / 아야카「당신이 강한게 아니야. 내가 세이버를 잘 다룰 수 없을 뿐이지」/ 미사야「그러니까, 그게 꼴사납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하등한 마스터가 세이버를 손에 넣다니, 어이없는데도 정도가 있어요」「가장 우수한 서번트는, 최고의 마스터가 손에 넣는 것. 그렇겠지요, 세이버? 지금이라면 아직 이야기를 들어줄게요. 당신, 그런 계집애로부터 나로 갈아타지 않을래요?」 / 세이버 「아니, 공교롭게도 1위의 마스터에게는 질렸고――애당초, 너는 언제부터 1위의 마스터가 되었지?」미사야, 울컥하면서도, 어머 그래요, 라고 시원스럽게 물러난다. 세이버, 아야카를 도피시키듯이 랜서와 대치. 그런 세이버를 보고 미사야, 빙긋하고 웃는다. / 미사야 「랜서. 마스터를 죽이는 것은 마지막이야. 천천히, 정확하게 괴롭히렴. 그 여자가 있는 한, 그는 진심을 보일 수 없어」미사야에 의한 세이버의 학대. 랜서의 창에 꿰뚫리는 세이버. / 아야카「비겁자……! 명문이 듣고 어처구니없겠어!」아야카의 매도에, 기쁜듯이 몸을 떠는 미사야. / 미사야 「예. 나, 타인[사람]의 아픔을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그것이 용모 아름다운 미청년이라면 더욱 더야. 그러니까――세이버는 손발을 꿰뚫은 후, 나 자신의 손으로, 머리를 으깨줄게요」미사야 씨 절호조. 세이버, 부상입었으면서 농담을 던진다. / 세이버「지독한 마스터다. 꽝을 뽑았군, 랜서」/ 랜서「하. 네 녀석에게 들으면 끝이라고, 세이버」습격하는 랜서. 아야카를 감싸듯이 검을 횡으로 쥐는 세이버. 풍왕결계가 해제되어, 아야카를 안전권까지 옮긴다. 랜서, 마침내 드러난 세이버의 보구 앞에, 흥분을 억누르지 못한다. / 랜서 「황금의 성검―――!」「참을 수 없군, 어이! 요기거리도 되지 않는 기사도 최후의 꽃! 기사 중의 기사가, 네 녀석 같은 약골이었을 줄이야!」욕설을 하면서도, 랜서는 마음 속으로부터 기쁨에 떨고 있다.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23 타케우치 : 개중에서 히무로는 정말로 알기 쉽게 튀어 나온 캐릭터라서 어떤 의미로 그쪽 계열의 전형이기도 하죠. 속세와 동떨어진 느낌에, 또래 아이들과 가치관이 다르고 낡은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아버지가 후유키의 시장을 맡고 있으니 이 녀석은 대체 스펙이 얼마나 높은 건가 싶죠(웃음). 참고로 집은 맨션을 운영하고 있는데 호화 저택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렇게 부자는 아닙니다. 그 부분은 『히무로의 천지』를 읽어 주세요. 그쪽 설정은 공식이니까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24 구 페이트에 있어서 마술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보다 어둡고 음습한 것이라 흑마술의 인상이 강했다. 자연스럽게 여자 마스터는 마술사라고 하는 것보다 마녀, 주술사의 느낌이다. 아야카는 위치 크래프트라는 음성의 마술을 배우고 있었지만, 불쌍하게도 실패만 한가득. 이야기 중반에 "그렇게 싫어하는 걸 계속하는 건 널 위한게 아냐" 라며 세이버가 막아서 싫다는 아야카 왈 '쪽팔리는 마술' 이라는 원소변환 -포멀 크래프트로 전환, 마스터로서 싸워 나가게 된다. ......덧붙여, 그 성과는 말할 것도 없다. 마스터와 서번트는 동질적인 것. 올바른 서번트는 올바른 마스터에게서 불리워지니까. - 캐릭터 마테리얼의 사죠 아야카 항목의 내용

*25 마나카: 성유물... / 히로키: 최강의 영령을 소환하기 위한 촉매. 우리 사죠 가문이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달하기 위한, 그것이 최후의 열쇠이다. / 마나카: 검집..이네. / 히로키: 검사니까. / 마나카: 그렇구나. / 히로키: 네가 마스터로서 소환할 영령은 세이버의 영기를 가진 서번트로 현계하겠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6 그는 요전에, 아야카의 장래를 걱정하는 나를 위해서 성유물을 전해주었기 때문에, 현재도, 이 나에게 힘을 빌려주고 있다. 성배전쟁에 있어서, 아군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가계를 같이 하는 자끼리라고 믿고 있었지만, 막바지에 이르러 서번트에게 기대는 일이 될 줄이야.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7 절규에 호응하여 아야카의 가슴에 떠오르는 령주. (※ 실은 령주가 아니라, 미리 묻혀져 있던 성유물)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28 아야카의 집은 참 크구나, 라고 같은 반 아이가 말했지만, 계속 살고 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와닿는 게 없었는데, 이렇게 가든으로 올 때만은 그렇게 느껴진다. 크다기보단 넓다, 라고 할까. 그래도 싫지 않았다. 걷는 거리가 길다고 느껴져도. 일과가 무겁게 느껴져도. 여기 오는 자체는 싫지 않았다. ──뜰도, 정원도 아닌. ──가든. 우거진 푸른 나무들. 꽃. 열 종류가 넘는 식물. 비둘기 몇 마리. 아야카를 알아본 새 몇 마리가 똑바로 날아와, 발 아래에 무리를 이룬다. 집에 있는 뜰이라고 하기엔 식물이 많은 것 같고, 정원이라 부를 정도로 크지는 않아서, 역시 가든이라고 부르는 게 어울린다고 아야카는 생각한다. 아주 예전에 "왜 가든이라고 불러?"하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딱히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9 "결계, 인가" 들어가지 않는다. 들어갈 수 없다. 문에는 방어 마술이 걸려 있다. 사전에 정해진 수호 대상이 안에 들어가면 강력해지는, 일종의 결계인가. 저주 종류로 강화했다는 점은, 재미있다. 서번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유효할 것이다. 특히 대마력 스킬 종류를 전혀 지니지 않은 자신은 이 이상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소녀는 자연스럽게 생각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0 차녀에 대해서도, 물론, 나는 마나카와 다름없이 소중하게 다뤘다. 아내도 그러했다. 남은 약간의 시간의 대부분을 소비해서, 아내는 차녀를 사랑했다. 마술사로서의 재능이라고 하면 장녀에게는 아득히 미치지 않는 차녀를 위해서, 그 목숨을 쥐어짜서, 우리 집에 자그마한 정원을 ---- 그녀의 말로 **마녀의 가든**을 남겼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1 명랑함을 띄워서 미소짓는 모습이, 아내와 많이 닮아있는 차녀. 무구한 시선은 세계에 아름다운 무늬(綾)를 만들어내고, 안아 올리면 아련하게 아내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香)와 같은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나의 두 번째 딸. 아야카(綾香).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2 그리고, 세이버는 가든의 내부에 발들 들여 놓았다. 행랑을 지나가 자신이 직접 유리문을 열어 이곳에 당도한 것인가,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걷고 있었다. 기억이 없는 것은 아닐진데 의식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와 버렸다는 것은 확실했다. 과거를 생각하며. 그래,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다. 당주의 목소리. 아니다. 어린아이의 목소리. 아니다. 온화하고 상냥한 그것은 언젠가 귀담아 들었던 호수의 처녀의 속삭임을 닮았다. "비비안?" 저도 모르게 이름을 중얼거렸다. 그러자, 부스럭하고 근처의 심록에서 소리가 들렸다. 어린아이다. 사죠가의 당주의 딸, 마나카의 여동생. 기색을 부러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확실하게 안다. 이쪽의 상태를 보려 나무 그림자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작은 동물의 아기를 연상시키는 것 과도 같이 따스한 사랑스러움이었다. 어린아이를 상대하는 것은 능숙하지 않다는 자각은 있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 자신에게 양부인 엑터가 해 준 것 처럼 허리를 굽히고 시선의 높이를 맞춰 본다. 어떤 표정을 지어,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 것인가. 이슥한 때를 지나 초록빛 정원에서 만난 어린 아이에게, 통치하는 왕으로서가 아니라, 적을 살육하는 무기로서가 아니라── "처음뵙겠습니다. 아가씨" "처, 처음뵙, 겠어요" "멋진 밤이구나. 그리고 멋진 정원이다" 아아. 이건 당연한게 아냐. 이건 궁정에서 기사가 귀부인(레이디)에게 말을 걸 때나 할 법한 행동이다. 오늘 밤은 별이 나오지 않았어. 멋진 밤일까보냐. 그리고, 무엇보다. "아냐, 정원이 아냐. 가든이라고 하는걸──" 그 말 대로다. 여기는 가든, 그녀들의 어머니가 남겼다고 하는 조용한 녹색 정원. "미안하군. 가든, 그랬지. 멋진 가든이다" "응" 어린 아이는 미소지으며 "그리고, 아버지의 손님? 언니의 친구?" "나는 기사다. 이제 밤도 늦었으니까 말야, 네 아버지 대신에 너를 지키마" "기사" 어린아이는 놀란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조금 상당히 옛날 이야기 같은 표현이었을까. 어리다고는 해도 이미 읽고 쓰기가 되는 연령일테고, 너무 아이를 속이는 것 같다. 정정하려고 했지만 어찌해야 할 지 세이버가 생각해도 알맞는 노선 변경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 이 대로 밀어 붙일 수 밖에 없어. "레이디. 널 침실까지 보호하지" "후후. 레이디라니, 난 아직 아이인걸?" 그리 말하면서 어린아이가 나무그늘에서 불쑥 모습을 전부 들어냈다. 두려워 하는 모습은 이제 없었다. 즐겁다는 듯 웃고 있다── (눈부신데) 문득 자연스럽게 눈을 가늘게 떴다. 틀림없이 오밤중인데 마치 아침놀의 찬란함을 눈에 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기사씨, 이름은 뭐야?" "나는......" 진명을 숨길 필요는 없었다. 고해버리자. 고해야만 한다고 영혼의 어딘가에서 무언가가 외쳤다. "아서가 내 이름이다. 아가씨, 네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 "나는 사죠 아야카"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3 「있잖아요, 나, 가든이라는 건 공부를 하는 장소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은 달랐어요. 아버님이 가르쳐 줘서....」「숨겨둔 비밀이 있는 걸까나」 온화하게 묻는다. 「응」 끄덕였지만, 그대로 아야카는 고개를 숙여 버린다. 참을 성 있게 대기한다. 1초, 2초. 5초가 경과할 무렵이 되어 마침내 고개를 들고서, 역시 어딘가 부끄럽다는 듯이. 「가든은 나에요」 뭔가의 이유로 동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던, 순간. 「---- 어머님이 남겨줬던 것이니까, **어느 쪽이나 똑같은** 거에요 ----」 바람이 불고 있었다. 유리문이 닫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틀림없이 통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서 펜드래건의 육체[몸]와 정신[마음]에 살짝 닿으면서. 그것은 ---- 상냥함과, 고귀하다고 할 법한 따뜻함과, 반짝임으로 가득찬 말이었다. 아이를 위해서 남겨진 녹색의 정원. 아이를 위해서 자아내진 상념. 몇 년 간의 시간을 넘어서도 현재에 존속하는, 혈맥, 운명, 업..... 아니, 아니 틀리다. 그것을 "사랑"이라고 사람은 부를 것이다. 「과거와 현재.....」나는 ---- 나는 ---- 아서 펜드래건은, 자연히 말을 모국어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 아아, 그런가. 이렇게도 간단한 것이었던가」 「에, 에또, 뭐라고?」 미안해, 아야카. 돌연 혼잣말을 시작해버렸으니까, 놀라게 해버렸구나. 과거와 현재는 확실히 이어져 있으며, 과거는 초석이 되어 현재로 계속된다. 원했던 장소는, 이곳에 있다. 원했던 내일은, 아야카[너]임에 틀림없다. 「고마워. 레이디. 네 덕분에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 같아」「응?」「모든 것은 이곳에 있어. 너의 어머님이, 너라는 내일을 남겼던 것처럼」너의 말이 나를 이어줬다. 나와 브리튼의 모든 것은, 분명, 헛된 것이 아니었다. 너와 닮은 내일[지금]을 남겼던 것임에 틀림없다. 물론, 세계의 모든 것이 구원받지는 않았을 테지만, 피비린내나는 뉴스가 세계 각지에서 닿고 있지만서도, 구원의 나라는 가까이 있다고 믿을게. 아아, 믿을 거야. 믿을 수 있고 말고. 나는, 그 증거를 이렇게 앞에 두고 있다. 의심한다면 보는 것이 좋다. ---- 어머니가 남긴 사랑에 둘러싸여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너라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구원의 나라는 이곳에. 구원의 날은 현재[지금]에. 설령, 거대한 사상 앞에 무너져내렸던 브리튼이라는 과거가,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인류사 속에서 정해져 버렸던 결과가 피로 얼룩져 있다고 하여도. 「**과정과 결과는 한 세트가 아니야**」 과정도 성과도, 각기 독립된 인간의 의사다. 「때로는, 선택한 것 자체가 답이 된 적도 있어」별 하나 없는 하늘 아래에서 나는 나무들을 쳐다본다. 너의 어머님의 선택이, 틀림없이 이곳에는 존재하는 것이다. 사랑을 남긴다. 형태로써. 사랑을 나타낸다. 생명으로써. 그것은, 얼마나 눈부시고, 얼마나 아름다운 대답인가 ---- 「나는, 세계를 지키고, 너를 지킬 거야. 사죠우 아야카」 왕이 아닌. 인간이 아닌. 누구든지 내일을 남길 수 있도록, 그저 한 사람의 영웅으로서.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4 짧게, 어린아이는 말했다. 그리고, 부드러운 속삭임에 수줍어했다. 순간, 어쌔신은 자신을 덮친 충동을 필사적으로 참았다. 그것은, 사랑스러운 것이었다. 자신의 몸이 밤의 어둠이라면, 주인인 사죠 마나카가 달의 빛이라면, 어린아이가 지은 표정은 따뜻한 태양의 빛 그 자체였다. 너무 거창한 형용일까. 아니, 결코 아니다. 성질은 전혀 다르지만, 틀림없이, 하늘에 있고 어쌔신의 손이 닿지 않는 것이다. 손이 닿지 않는 눈부신 것이라는 한 가지만 보고 말하자면, 빛의 양은 주인에게 한참 못 미치지만, 틀림없이, 그것은 빛이었다. 그리고, 주인과 달라서 닿아서는 안 될 것이었다. 주인은 닿을 수 없다. 작으면서도, 절대적인 차이이기에.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5 "저기... 보고 싶으면, 가든, 안내해줄까." 살며시. 손이, 이쪽으로 뻗어왔다. 아아, 이 얼마나 순수한가. 이 무슨 선의인가! 안 된다. 내 몸에 닿으면 당신은 순식간에 괴로워하며 죽음에 이른다. 그래서, 어쌔신은 어린아이가 뻗은 손을 피했다. 우연히, 눈대중을 잘못 해서 손이 닿지 않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하얀 손가락은, 갈색 손가락에 닿지 않았다. "어라?" "사양하겠습니다. 아야카 님." 엇갈린다. 닿지 않은 손과 손. "저 같은 천한 것에게 손을 내밀어주셔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 정밀의 핫산은 마지막까지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하나의 가능성이 이곳에서 두절됐다는 사실을. 작으면서도 눈부시고 존귀한 희망의 싹은, 결코 그녀에게 주어지지 않았고, 이로부터 며칠 뒤, 창은의 기사에게 주어지리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녀는 이 유리문을 열지 않는다. 그저, 바로 앞에 서 있기만 하고. 내밀어준 손에, 대답하지 않고.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6 그렇게 해 버렸기 때문에 자신을 궁지에 빠뜨린 것이다. 삼라만상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기능을 가졌으면서도, 소녀는 자신의 종착지를 볼 수가 없기에, 결코. 절대로. 그것은 그녀 자신에게 부여한 유일한 족쇄였고 (중략) '그 아이가, 마나카가 그렇게 웃는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은, 너를 소환한 뒤의 일이다.' 그것은 며칠 전의 일. 도쿄 만 상공 결전장으로 향하기 이전. 사죠 가문 당주, 사죠 히로키는 세이버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서 말했다. '이전의 가 아이는, 인간이라기 보다는.' 당주의 개인실.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현재, 이 저택에 새로이 모습을 보이게 된 캐스터와 어쌔신도 성배전쟁의 참가자인 마나카조차, 없었다. 요리를 하고 있었기에. '......어쨌거나, 소환을 계기로 마나카는 명확히 변질됬다. 그 나이에 맞는, 무구한 소녀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사죠 히로키는 냉정했다. 단순하게, 사실만을 말하는 분위기를 유지하며, 담담하게 말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세이버는 물었다. 자신이 소환되기 전의 그녀는, 어떤 소녀였는지. '소녀? 아, 그렇군. 겉보기에는 그렇지만, 갓난아기 때 부터, 그 아이는 모든 것을 꿰뚤어보는 아이였다. 때로는, 자기 자신의 앞날까지도 꿰뚫어보는 것 같기도 했지.' 앞날..., 구체적인 예를 듣기 전에 계속 이야기했다. '하지만, 어느 시점을 경계로, 그런 기척이 사라졌다. 마술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은 그대로, 적어도 자기 자신에 대해 꿰뚫어보는 것 같은 태도는 사라졌다. 대신에, 그 아이는, 거의 모든 표정을 잃었다. 그 즈음에는 아내가 이 세상에 없었지만, 아야카의 유모로 고용한 여자는, 장녀 마나카 님은 마치 살아 있는 망령 같다고, 그런 소리까지 했다.' 당신은 어떻게 느꼈는지, 세이버는 그렇게 물었지만. 대답은 없었다. '아야카와는 어느 정도 말은 주고 받았지만...... 애당초, 마나카가 아야카의 존재를 정말로 인식하고 있는지 아닌지.' 잔혹한 말이었다. 사죠 마나카라는 소녀에 대한. 그렇다. 자매 양쪽에 대한. '그리고, 지금, 널 소환하면서 마나카는 다채로운 표정을 얻었다. 하지만.' 말의 마무리, 그것은, 대화가 아닌 혼잣말 같은 것이었다. '......자꾸만, 나는, 그럿이 기쁜 일이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7 도쿄도 스기나미구. 오래 살아오긴 했지만, 정들었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한적한 주택가에 당도한다. 이 시각이라면 아마도 틀림없이 **저것**은 자고 있을 것이다. 새근새근, 평온하게. 아무 것도 모르고,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로. ---- 바로 일어나주면 좋을텐데 말야 현관에도, 복도에도, 계단에도, 침실 문에도 마술에 의한 결계가 쳐져 있었다. 아버지가 펼쳐놓은 것이다. 연약한 딸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일까. 성배전쟁은 벌써 끝난 것과 마찬가지인데도, 신중하기 짝이 없다. 실제로, 그것이 기우같은 게 아니었을지라도. 과연, 아버지의 행위는 존귀한 것이긴 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사소하기 그지 없어서, 소녀에게 있어서는 어떤 의미도 이루지 못한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 결계는 해제되어 간다. 단지, 중얼거리는 것만으로 마술은 효력을 잃는다. ---- 어떤 얼굴을 할려나, 그 아이. 이미 벌써, 작별인사는 끝냈던 상대였다. 그저께의 아침. 잊지 않았다. 『잘 따라준 것은 기뻐』 『너도 알게될 날이 올려나』 『아니. 만나지 않는 편이, 당신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거짓말이 아니다. 모두, 마음에서 우러난 말이었을 터이다. **소녀에게 마음이 있다면은** ---- 나, 솔깃해 버렸어. 그렇지만 말야. 그렇게 만든 것은, 당신이라고? 두 번 다시, 나의 집에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었다. 두 번 다시, 얼굴을 볼 기회는 없다고 예측하고 있었다. 자기자신과 관련된 미래만은 보지 않는다는 룰에 따라서 살았기때문에야말로, 이렇게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도 있다. 조금, 소녀는 놀랐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도 자그마한 목숨이. 가련하고, 덧없으며, 연약하기 그지 없는 그저 범인(凡人)이, 자신을 이렇게 행동하게 만든다고는. 침실. 베갯머리에 서서, 소녀는 여동생의 자는 얼굴을 내려다본다. 여동생. 단지 인간에 지나지 않는 그것이, 상상했던대로의 모습으로 자고 있다. 새근새근, 평온하게. 아무 것도 모르고, 무슨 짓을 했는지도 알지 못한 채. ---- 이런 얼굴로 자고 있었구나. 처음 봤어. 「언니.....?」 뺨에 숨을 내뿜자, 마침내 여동생을 눈을 떴다. 잠에 취한 눈을 비비면서, 멍한 시선을 향해온다. 「미안해. 밤늦게」 소녀는, 상냥하게.... 아니, 처음으로 생겨난 조그만 **감정**을 자각하지 않은 채 손을 뻗는다. 그것은, 무엇인가. 순백의 정신에, 점보다도 작게, 조그맣게, 톡 하고 떨어진 검은 색의 그것은. 이해할 수 없다. 소녀는, 너무나도 전능이었으니까. 파악할 수 없다. 소녀는, 너무나도 인간과 먼 곳에 서있었으니까. 예컨대 사람들에게 "질투"라고 불리는 것인지 어떤지, 조차. 「있잖아, 아야카」---- 당신, 어젯밤, 누군가랑 만났었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8 「그럴 것이, 어제도 말했었지만, 현지에 들어갔던 협회의 사람이, 로드의 제자를 봤다고.....」「......?」다시금, 이야기에 어긋남을 느낀다.혹시하고 생각하여, 엘멜로이 2세가 란갈에게 물었다.「봤다던 제자라는 것이...... 혹시 플랫이 아니라?」「아아, 플랫 에스칼도스의 얘기는 우리들도 나중에서 알았습니다만, 천재라고는 해도, 로드는 저 별스러운 자를 선발대로서 파견하거나 하지는 않을테죠? 우리들이 말하고 있던 것은, 거기에 비춰지고 있는 사죠우 말입니다만.....」「아니.... 잠시만 기다려주게」『사죠우 아야카(沙?綾香)』.분명히, 그 이름의 마술사를 엘멜로이 2세는 알고 있다.몇 년 정도 전 ---- 후유키에서 제 5차 성배전쟁이 일어나기 조금 전에, 아직 어릴적 모습이 남아있는 학생이었던 그녀가, 1개월 정도 교실에 참가했던 적이 있다. 보통의 강사라면 그대로 서로의 얼굴로 잊게될 정도의 관계이지만, 엘멜로이 2세의 꼼꼼한 성격과, 흑마술[위치크래프트]에 관해서 몇 가지 어드바이스를 했던 것이나, 플랫이 보이니치 문서를 해독해서 대규모의 트러블을 일으켰을 때에 휘말려 버렸던 것, 그녀의 언니에 대한 것 등으로, 간간이 연락을 취하고는 있었지만 ---- 「미안하군, 조금 생각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다시 찾아와주지 않겠나. 정보,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상하다는 듯이 얼굴을 마주보는 두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표하고, 그들이 퇴장한 뒤에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익숙한 어조로 『이것을 보면 곧바로 전화해줬으면 한다. 급히,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라고 메일을 써서, 즉시 송신한다. 송신 수신인 명은 ---- 『아야카 사죠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9 사죠 마나카(인명) : 물론 이 세계선에도 존재한다. 자택의 입지가 용맥의 바로 위라던가 운운은 관계 없이 규격외의 존재이며, 「근원에 가장 가까운 자」로서 군림하는 천연 치트캐이며, 그리고……… 「초 연애뇌」캐릭터다. 「나에게 어울리는 "왕자님"에게 모든걸 바치겠어! 세계라도 불태워주겠어!!」 라며 스위트 전개의 행동원리로 활동하는 귀찮은 언니지만, 그 너무나도 전능스러운 힘이 (생략)을, (생략)한 것으로 (생략)로 상상을 너무나도 초월하여, (생략)하기에, 유쾌한 기획이 와해. 대파굉침. 「멋진 왕자님은 실제로는 없는거야…… 그림책이 그림책인 이유를 새삼 깨달았어………」라며 의기소침하여, (생략). (생략). 인축무해화했다. 한 때는 시계탑에도 다녔지만 바로 이석(離席-자리를 떠나다). 현재는 루마니아에서 지인 S양과 의기투합해서 (생략). 시계탑의 카리스마 왈, 「세계에 있어서 행복한 점이 하나 있지…… 그녀가 이상 속의 KKOTMINAM과 만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히무로의 천지 10권(아마도) 용어사전 파트

*40 「아야카는 저쪽이다. 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외로울 테지. 말이라도 걸어줘라」「그건 ----」 당신이. 하고 도중까지 말했지만, 당주에게 한쪽 손으로 제지당해 버린다. 「나는 이미 마술의 스승이다. 아버지로서의 자애는, 인간처럼은 할 수 없어」수많은 마술사의 존재방식은 너무나도 극기적이다. 사죠우가라도 예외는 아니다. 세이버의 기억에 짙게 남은 마술사라고 한다면 꽃의 그녀이며, 금욕이나 극기와는 동떨어진 것만 같이 생각되지만서도, 확실히, 세속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존재방식과는 역시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길을 다르더라도, 어느 것이나 초월자의 존재방식인 것이다. 그것은 가혹하다, 라고 세이버는 생각한다. 자신의 앞날을 지켜볼 수 있는 연령의 인간이라면 길을 좋을대로 선택하면 된다. 그렇지만, 어린아이에게는. 너무나도.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1 「만약, 제 2의 성배전쟁이 행해진다면..... 누가 **아아카를 지킬** 것인가」 대답을 원한 말은 아니었다. 그것은, 당주의 혼잣말이다. 달도 별도 떠있지 않은 어두운 밤 하늘 아래에서, 간청하듯이 그는 이야기한다. 말하길, 성배전쟁이 얼마나 가공할 만한 것인가. 가계의 마술을 수련한 마술사끼리의 투쟁같은 것은 이름뿐인 처절함의 구현이라는 것을, 이번 싸움을 통해서 뼈아플 정도로 이해했다. 도쿄만 신전. 신왕. 구세의 화살 한 발. 반신의 폭주. 이정도로 가혹한 싸움일 것이라고는 ---- 「과거에 소용돌이에 닿았던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근원에 도달한다면 마나카는 사라질 것이다. 2번째의 성배전쟁이 있다고 하여도, 나만으로는 도저히 힘이 부족하다. 과연 이 손으로 딸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가계를 위해서일까. 사랑을 위해서일까. 어느 쪽의 의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지, 세이버는 묻지 않았다. 「레이로우칸에 관해서는.... 미사야군이 살아남았던 것은, 도무지 기적과 같은 일이다. 어린아이 혼자서 잘도 인지를 뛰어넘은 맹위 속에서 살아 남았어」깊은 한숨. 나에 대해서 생각을 옮기고 있는 것일까. 「네녀석같은 기사가 붙어있어 준다면, 다소는 마음이 편해질 테지만」 쓴웃음이 섞인 농담조의 말. 거기에는, 틀림없이, 절실한 소망과 기원이 품어져 있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2 이국의 마술사로서 오랜 혈맥을 가진 가계 출신이면서, 진리에의 도달에 관해서 그 정도의 집착을 보이지 않았던 아내는, 가계의 마술인 오래된 흑마술[위치크래프트]보다도 가사일을 특기로 하는, 실로 가정적인 여성이었다. 특히 요리에 관해서는 신경을 쓰고 있어서, 한쪽 면만 익힌 계란후라이[써니 사이드업]과 양면을 익힌 계란후라이[턴 오버]의 차이에 관하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오후의 티타임 시간을 점유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 무렵의 나는, 마술사로서는 결여되어 있었다. 대신에 무엇을 얻었는지는..... 여기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시간이 아깝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3 어찌 되었든, 나는 첫 번째 아이를 얻었다. 장녀이다. 마나카(愛歌). 나의 딸. 설령 표정이 적어도, 감정을 거의 드러내는 일없는 인형과 같은 딸이라고 해도, 나와 아내는 마나카는 사랑했다. 수도 없이 말을 걸고, 볼을 쓰다듬고, 손가락에 닿아서, 생각할 수 있는 한 모든 마음을 형태로 하여 쏟길 계속했다. 죽어가면서 살아가는듯한 딸이라고 다른 마술사들이 말하더라도, 조금도 신경쓰는 일은 없었다. 무엇이든지 꿰뚫어보는 듯한 눈동자를 가지고, 마술에 있어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해도. 사랑(愛)을 연주하는 노래(歌) 그 자체인 것마냥, 아름다운 나의 딸. 나와 아내에게 있어서, 마나카는 비호해야할 딸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었다. 이윽고 아내는 차녀를 임신했다. 날 때부터, 몸이 강한 편이 아니었던 아내에게는 막대한 부담이었을 터다. 어쩌면, 어떤 주술의사가 나에게 고했던 것처럼, 장녀가 태어났을 때에 아내를 지키는 가호의 부류가 사라져 버렸던 것일까. 스스로 육체에 불안을 품으면서도, 그럼에도 그녀는 낳는다고 말했다. 어떻게 해야 했던 것인지, 나는 현재도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내는 차녀를 출산하고, 그리고 언뜻 보기에도 쇠약해져 있었다. 오직 한 가지의 이유는 아니더라도, 출산은, 역시 아내가 요절한 요인 중 하나일 것이다. 차녀에 대해서도, 물론, 나는 마나카와 다름없이 소중하게 다뤘다. 아내도 그러했다. 남은 약간의 시간의 대부분을 소비해서, 아내는 차녀를 사랑했다. 마술사로서의 재능이라고 하면 장녀에게는 아득히 미치지 않는 차녀를 위해서, 그 목숨을 쥐어짜서, 우리 집에 자그마한 정원을 ---- 그녀의 말로 **마녀의 가든**을 남겼다. 명랑함을 띄워서 미소짓는 모습이, 아내와 많이 닮아있는 차녀. 무구한 시선은 세계에 아름다운 무늬(綾)를 만들어내고, 안아 올리면 아련하게 아내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香)와 같은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나의 두 번째 딸. 아야카(綾香). 장녀도 차녀도, 어느 것이나 나와 아내가 마음을 쏟길 거듭하여, 그 마음을 기울였던 증거이다. 어느 한 쪽을 선택하라고 말하더라도, 선택할 수 있을까보냐. ...... 등등, 겉만 번지르르한 이야기를, 이제 와서 늘어놓아도 의미는 없다. 아내의 사후, 나는 마술사로서의 자신을 홀연히 되찾아, 마술사의 연구와 실천에 힘쓰는 나날을 보내고, 다시 말해 아버지로서의 기능을 최저한 정도로밖에 다하지 않게 되었다. 마침내 제정신을 차린 것인가라고 말했던 친척도 있었지만, 과연, 어떤 의미로, 나는 아내와 정에 미쳐있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는 해도, 아야카에게는 쓸쓸한 기억을 만들어줘 버렸다. 마나카에는, 그렇게 인식할 만한 감수성이 있는지 없는지 불명이긴 했지만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