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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시바의 여왕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73cm , 59kg
성우 사토 사토미
속성 중립 선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C, 민첩 : D, 마력 : A, 행운 : A, 보구 : B
소유한 보구 스리 에니그마즈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C, 도구작성 : A
보유 특수능력 정령의 눈 : A, 마신의 지혜 : A, 카리스마 : B-, 대마력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캐스터 클래스로 시바의 여왕이 있다.


인물 설명

실존 여부가 불분명한 예루살렘 남쪽 지방 시바 왕국을 통치했다는 본명 불명의 여왕이다.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아 진명 표기는 '시바의 여왕'이 되었다. 진명이 뭐냐고 물으면 별도 요금을 내라 한다.*2 생전 캐스터(솔로몬)에게 찾아가 세 가지 수수께끼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어떤 관계가 되었는지는 명확히 묘사되지 않지만 영령이 되어서도 솔로몬과 만나고 싶어 한다. 칼데아에 매우 협조적인 형태로 소환되는데 이건 인간으로서의 솔로몬, 즉 로마니 아키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다. *3 *4

인간과 영귀(진이라 불리는 정령)의 혼혈이다.*5 그래서 마신주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래시를 갖고 있다. 하지만 비밀의 확산은 사상을 고정하는 위크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생전 자신이 실패한 원인 중 하나가 너무나 많은 정보를 수집했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어서 많은 것을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예루살렘과의 교역 에피소드를 반영했는지 거래를 매우 좋아한다. *6 장사를 좋아하니 무의미한 낭비를 용납 못 하며 모든 일에 억척스럽고 돈벌이가 될 만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다만 이런 행동은 미래시로 미래를 본 후 하게 된 연기나 속임수일 가능성이 있다. 덤으로 기록대로 굉장한 미인이지만 뭔가 나른한 것이 유감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7

소박한 일상을 좋아하기에 전설에서 남긴 화려한 행적은 사사로운 거라고 비하하는 경향이 있다.*8 느긋하고 온화한 낙천주의자지만 금전 관련이 되면 억척스럽게 군다. 살면서 들은 온갖 남 이야기를 기억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들먹인다.*9 향수병과 뭐든 싸게 매입하고 비싸게 파는 것을 좋아하고 사장된 보물과 인재나 친안 인간의 미래를 예지하는 걸 싫어한다. 한편 낙타를 무지 좋아하는데 구체적으로는 단봉낙타를 좋아하고 쌍봉낙타를 싫어한다.*10 마스터와는 계약상의 관계를 중시하며 시원시원하다. 인연이 깊어져도 변하는 건 아주 소소해서 깨닿기 힘들다.*11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4장에서 등장한다. 1.5부 특유의 진명 감추기에 의에 미드라시의 캐스터라는 호칭으로 나온다. 마녀재판을 강제로 재현하는 세일럼에 소환되어 세일럼 마녀재판의 첫 번째 희생자이자 애비게일 윌리엄스의 하녀인 티튜바의 역할로 나온다. 실존인물을 베이스로 했기에 의식이 강하게 유도되어 진심으로 자신이 티튜바라 믿고 하인으로 열심히 일 했으나 마녀로 몰려 교수형 당한다. 이후 시체가 구울이라 부르는 괴물로 변해 사람들을 습격한다. 이를 쓰러뜨리면 얼마 후 본래의 기억을 되찾아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가계약하고 칼데아 측에 협력하게 된다.*12

실은 칼데아의 시바가 과거 플라우로스가 집어넣은 '마신주비스트(게티아)의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면 감시, 억제한다' 는 기능을 발동시켜 세일럼에서 깽판치는 라움을 억제하려고 소환해 거기로 나려보낸 서번트였다. 라움이 애비게일 윌리엄스를 각성시키기 위해 투입해 부속품으로 쓰던 웨이틀리 라비니아가 냅다 랜돌프 카터의 모습을 한 라움에게 영체를 강제로 물질화하는 이븐 가지의 분말을 뿌려 라움이 마신주로 돌아가자 영귀의 혼혈이라 마신주에 상성상 우위인 시바의 여왕이 라움의 힘을 지워 버릴 수 있었다.*13

그렇게 마신주 라움은 개발살이 났지만 애비게일을 각성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각성한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크툴루 신화 쪽 세계와 연결되어 무한정의 마력을 얻고 그것으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려 한다. 그 연결이 아직 완벽하지 않았기에 캐스터(키르케)와 같이 막아서 아비게일을 쓰러뜨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14 아무튼 사건은 해결되었고 자신의 행동을 캐스터(솔로몬)이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2부에서 희망을 잃지 마라고 미래시를 조금 알려주고 소멸한다.*15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낙타를 100마리 정도 칼데아가 있는 설산에서 키우려고 꼬마 길가메쉬게이트 오브 바빌론 내용물을 밑천 삼아 사업을 해 보려 했으나 이 설산에 낙타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수백 억 엔은 들어갈 테니 차라리 화성에 테라포밍 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는 분석을 듣고 포기했다. 대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전속 낙타로 삼았다.*16

2018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카카오를 구하러 레이시프트 한 버서커(키요히메)초코라미스에게 보내 버려 칼데아아 괴멸할 뻔 한 초코 사태를 일으킨 범인으로 나온다. 언제나의 돈벌이를 하려고 수작 부리다가 결국 칼데아를 덮치는 초코에 파묻히는 최후를 맞이했다.*17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점성술을 통해 뭔가 일이 일어날 것임을 파악했다. 그 내용대로 오리지널 애비게일이 칼데아에 소환된 별개의 애비게일에게 별자리의 원리를 이용해 간섭하는 일이 일어났다. 한편 여기서 칼데아 상인회를 만들기 위해 이런 저런 준비를 하는데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진짜 칼데아 상인회가 완성되어 등장한다.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기억을 잃은 캐스터(길가메쉬)에게 붙어 횡령으로 돈을 뜯어내서 다시 낙타 목장을 만들려 한다. 기억을 잃은 길가메쉬는 너그러워서 대놓고 계약서에 돈 뜯어간다 적혀 있어도 허가를 내렸으나*18 기억을 되찾은 후 횡령한 걸 도로 빼앗아 간다.*19

두 번째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캐스터(솔로몬)의 아버지인 아쳐(다윗), 솔로몬과 연관이 있는 포리너(자크 드 몰레)와 같이 세계에서 공용으로 통하는 언어에는 무엇이 있고 솔로몬은 그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윗은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로 돈을 꼽았고 몰레는 정보를 꼽았다. 시바의 여왕은 아마 솔로몬에게 있어 통용되는 언어는 돈으로도 살 수 없고 정보 거래 재료가 되지도 않을 것이라 한다. 지혜는 지혜만 가지곤 완성되지 않기에 진정으로 후세에 남겨야 할 것은 왕이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저 소박하게 세상이여 잘 있거라 하고 바라는 마음일 거라 한다.*20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스톰 보더가 괴식물의 출몰로 난장판이 되었을 적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이룸으로 피난 온 버서커(키요히메), 어쌔신(무측천), 포리너(반 고흐), 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가 주인공의 이불을 두고 난투극을 벌였다. 뭘 해도 진정이 안 되서 때려눕힌 후 캐스터(시바의 여왕)의 도움을 받아 계약 없이 못 들어가는 시간제 1인용 방으로 마이룸을 개조해 당첨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 해서 폭주를 억누르기로 한다.*21
한편 비밀 옵션으로 입장권이 당첨되었을 때 '다들 좋아하는 자랑 곁잠 자기'를 신청할 수 있었는데 시바의 여왕 기준으로 다들 좋아하는 자는 낙타인지라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한테 웃돈 주고 이 옵션을 알아내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곁잡을 자려 했던 어쌔신(샤를로트 코르데)가 낭패를 봤다.*22


시바의 여왕의 능력

기록에 있는 솔로몬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녀가 영귀와의 혼혈이라는 것에 기반한 능력을 갖고 있다. 주 공격수단은 금속제 항로에서 뿌리고 자유자재로 다루는 연기다.*23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정령의 눈 랭크 A는 공정하고 엄중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결계를 형성한다. 물품의 감정 뿐만 아니라 전투 중인 적의 의심스러운 거동도 포착할 수 있다.*24 불확실한 계약과 거래를 용서치 않는 시바 왕국을 만들어내는 거라 할 수 있다.*25 이 안에 있으면 1.5부 4장 세일럼에서 펼쳐진 기억을 변조하는 결계의 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다.*26
캐스터(솔로몬)과 대결할 정도의 뛰어난 재치와 지혜가 스킬 마신의 지혜 랭크 A가 되었다.*27
→ 후세의 사람들을 계속 매혹시키는 여왕으로서 카리스마 스킬을 지녔는데, 캐릭터가 유감스러운 계통의 영향인지 랭크에 마이너스가 붙어 B- 판정이다.*28
진지작성랭크 C로 평범하며*29 도구작성랭크 A로 지녔는데 무슨 연유인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도 설명이 없다.
캐스터면서 대마력랭크 A다.*30

보구 스리 에니그마즈는 자신이 영귀의 혼혈이라는 점과 솔로몬에게 세 가지 질문을 했던 일화에 기반한다. 자신을 따르는 '에하드', '슈타임', '샬로쉬' 라는 세 명의 진짜 영귀를 소환해 적에게 난제를 (물리적으로) 묻는다.*31

미래시를 지닌 건 영귀의 혈통에서 유래했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의 수수께끼 에피소드는 미래시천리안의 미래와 과거를 확정시키고 뒤흔들기를 반복하는 그런 정신적인 배틀이었다.*32


그 외, 시바의 여왕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칼데아에서 쓰는 근미래관측 렌즈 시바는 이 여왕에게서 명칭을 따 왔다.*33 마찬가지로 시바라는 이름의 인도 신화 은 연관 없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1.5부 4장 세일럼에 시바의 여왕이 소환된 건 칼데아의 시바의 행동이었고, 칼데아에 시바의 여왕이 소환되면 시바의 여왕의 정신 상태에 시바가 동조하여 멋대로 가동, 자신 외 칼데아의 장치에 영향을 미쳐서 불량 현상을 일으킨다. 근본적인 문제는 시바의 여왕이 가진 미래시의 부작용이라 꼬마 길가메쉬의 도움으로 그 힘을 억눌러 제어할 수 있게 된다.*34

■ 2018년 발렌타인 이벤트 때는 나사 빠진 행동을 한다. 발렌타인이니 퀴즈를 맞추면 선물을 주겠다며 정답이 없는 퀴즈를 내 놓고 결국 주인공이 못 맞추자 유감상이라면서 어제 점주에게 교섭용 공물로 주려다 결렬되어 남아 버린 초콜릿을 줘 버린다. 그게 다 들통나서 선물은 그 초콜릿을 맛보는 동안 쓰다듬 할 수 있는 시간을 받는 걸로 바꾸었다.*35 이 초콜릿을 산 것은 그냥 시간 축내려고 점내를 돌아다니다가 하나 줏어 온 것이다. 그걸 발렌타인 예장 설명에서 뭔가 뜻 깊은 행동일지도 모른다고 포장하려다가 진들한테 그냥 그거 아줌마 행동이라고 까인다.*36

캐스터(솔로몬)의 아버지인 아쳐(다윗)과 사이가 난감하다.
→ 서로 마이룸 회화를 보면 시바의 여왕은 다윗이 자길 아버님이라 부르라고 타령하는 게 난처하다며 확 반품해 달라 한다.*37 다윗에게 물으면 둘이 서로 장사하는 방식이 같은지라 본심을 내고 대화하기 무섭다 한다.*38
→ 시바의 여왕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묘사되길 다윗은 여왕도 구애 대상으로 할까 하고 만나보려 했지만 여왕이 미래시를 사용해 도망다녀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칼데아 관련 일로 여왕의 경계심이 줄어든 타이밍에 우연히 마주쳤는데 정작 직접 보고는 키가 커서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그냥 가 버렸다.*39
→ 시바의 여왕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 한 자의 차이를 좁히고 싶어 한다. 그 방법이 여왕으로서가 아닌 상인으로서의 방법이라는 것이 기묘하다. 칼데아도 그런 걸 조율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며 한 경제관념 하는 서번트들을 모아 상인회를 열어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경제적으로 칼데아를 수호하는 그런 집단을 만들고자 한다. 다윗은 그런 시바의 여왕의 상반되는 면모가 솔로몬을 반하게 했니 자신도 반할 거 같다니 립서비스 하다가 자기의 성격 상 그런 건 안 맞는다며 참가를 거절한다.*40 기껏 들여보내 준다는데 그걸 차버린 다윗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나중에 상인화를 만든 후에 그 놈은 안 들여보내준다고 빼액거린다.*41

■ 인간 관계에 대해서.
어쌔신(마타 하리)는 1.5부 4장 세일럼에서 정체를 밝힌 여왕이 수상해서 그녀의 결계에 남았으나 대화로 의심을 풀었다. 거기에 시바의 여왕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 배우로서 시바의 여왕과 솔로몬 이야기를 연기하던 마타 하리가 그 영향을 받기도 해서 이래저래 말이 잘 통한다.*42
심심한지 여왕이 정령환술로 마타 하리를 변장시켜 주거나도 한다.*43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돈 타령만 한다. 그러다 친해지면 마음의 인연은 누구도 뺏을 수 없는 진정한 보물이라며 주인공과 자신의 시간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거라 한다.*44
→ 자신과 비슷하게 돈 좋아하는 아쳐(이슈타르)와 사이가 좋다. 돈, 보석, 유가 증권에 대해 이야기한다.*45
→ 1.5부 4장 세일럼에서 같이 사건 해결 해결하느라 협력했던 캐스터(키르케)와는 어느 사이엔가 친해졌다.*46
칼데아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소환되면 당시 티튜바 역을 했던 캐스터와 좋은 사이가 된다. 칼데아에 소환된 직후에는 애비게일이 의사 서번트로 소환되면서 기역 인계가 애매했는지 티튜바라 부르려다 정정하는 일이 많았는데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6이 발매될 즈음에는 그런 실수를 하게 되지 않았다 한다. 시바의 여왕은 조금 아쉽지만 좋은 일이라 한다.*47*48
라이더(마르타)라이더(게오르기우스) 같은 성인 계 캐릭터는 시바의 여왕을 보면 어디 아이돌 팬 마냥 열광한다. 좋게 말하면 신뢰가 두텁고 믿음직하지만 뭔가 일을 맡기기에는 부적합하다.*49
캐스터(세헤라자드)는 이 여왕과 연관되면 블랙기업처럼 일하다 과로사 할 거라며 무서워한다.*50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돈이 알아서 굴러들어오는 자임을 알고 자신들에게 끌어들이려 하나 콜럼버스는 그 제안을 애매하게 거절하는 척 하면서 단물만 빨아먹으려 한다.*51*52
우츠미 에리세는 평소에는 경계심이 강하지만 일종의 악녀 앞에서는 경계심이 사라져서 안 좋은 일에 빠질 뻔 하곤 한다. 돈에 관해선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캐스터(시바의 여왕)에게 외상을 지려 하자 옆에서 그걸 본 아쳐(나폴레옹)이 애한테 그런 걸 시키면 안 된다며 구해준다.*53
칼데아에 소환된 오베론어쌔신(오카다 이조)는 별별 서번트들에게 감당 못 할 돈을 빌리는데 캐스터(시바의 여왕)이 채권자들에게 부채를 단일화해서 돈 내놓으라고 쫓아다닌다. 오베론의 경우 채권자들의 의견을 수용하여(캐스터(셰익스피어)의 의견이다) 돈 대신 피, 고기, 오장육부, 뼈, 마리카락, 가죽, 날개, 의류, 보석을 압류하려 한다. 이조의 경우 보나마나 도박에 돈을 탕진하겠거니 했는데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용돈을 나눠주는 걸 보고 쉽게 압류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다.*54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뭐든 교역이므로 정보의 교환도 교역이라 부른다.*55
정령 진들이 가진 매끈하고 푹신한 귀와 꼬리가 달려 있다.*56 이는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신체의 소유자라는 전설이 각지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 같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변환 자재의 힘이 있을 거라 한다.*57
환술칼데아에 있는 방의 디자인을 적당히 덮어씌우곤 한다.*58
점성술로 예언을 하곤 한다. 칼데아는 남극이라 맑은 하늘은 없어도 현대의 광학기구로 천체의 관측도 가능하고 마술예 조예가 있는 기술자도 많지만 자신이 발견한 불길한 별자리가 올 가능성을 예측한 자는 캐스터(질 드 레) 정도 뿐이라 평한다.*59
→ 부리는 영귀들은 다들 주인을 까고 있다. 한편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영귀 슈타임이 여왕은 889엔짜리 영수증을 보고 뻔뻔한 얼굴로 1444엔 내미는 사람이라고 평했는데*60 후에 시바의 여왕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이 썰이 나온다. 여왕은 그저 남은 잔액을 전액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아쳐(다윗)이 그걸 듣고 돈의 부피를 효과적으로 적어지게 해 지갑은 가벼워지면서 짐의 가치는 늘어나게 하려는 생존 본능으로 그렇게 지불했다는 개드립을 친다.*61
캐스터(키르케)에게 이 쪽 세계에서는 품귀 상품인 것으로 되어 있는 HG 페넬로페를 구해 줬다.*62
→ 티타임에는 단 걸 엄청 좋아한다.*63
세이버(리처드 1세)가 자기 궁정 마술사생 제르맹임을 알려주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이 세이버의 진명을 추측했는데 루이 15세, 알렉산더 대왕, 라코치 가문, 시바의 여왕 같은 게 나왔다. 덤으로 생 제르맹아틀라스원의 탈주자가 아니냐 한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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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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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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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3年07月11日 20:35

*1 각주예시

*2 「네에, 나왔습니다. 시바의 나라를 다스리는 여왕, 이라고 불려왔습니다. "시바"라고 불러주세요. 네? 진짜 이름 말인가요? 으~음, 그건 별도 요금이에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바의 여왕 소환대사

*3 『구약 성서(열왕기)』, 『신약 성서』등에 등장. 예루살렘의 남쪽 지방에 있는 「시바 왕국」을 통치했다는 수수께끼 많은 여왕. 허나, 여왕과 왕국이 실재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는 일절 발견되지 않았다. 왕국 후보지 중 하나인 동 아프리카의 에피오티아에서는, 여왕은 솔로몬 왕과 맺어져, 초대 황제의 어머니가 되었다, 고 하는 장려한 건국 신화가 남겨져 있다. / 어느 날, 여왕은, 유명한 현자 솔로몬의 지혜를 얻으려고, 대량의 헌상품을 들고서,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솔로몬을 시험하는 세 개의 수수께끼 문제는 전부 간파되었고, 예루살렘의 번영된 모습에 여왕은 감복한다. 여왕과 솔로몬 왕은 서로 선물을 교환했고, 그 뒤 다시 귀로에 올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시바의 여왕 : 알았습니다아. 그렇다면 값을 지불해주시지 않으면. 뭐니뭐니해도 이 저는 시바의 여왕이니이. / 마타 하리 : 엣……? 그거 진심? / 시바의 여왕 : 그……말이죠……. 당신들, 칼데아의 분들만이 아는, 한 명의 남성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 그의…… 인간으로서의 추억……말입니다만……. / 마타 하리 : ……뭔가 했더니. ―――――응, 좋아. 기쁘게. 우후훗……과연 그런 거네. 당신의 그 마음이, 우리들의 연극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만 거였던 거려나. / 시바의 여왕 : 아,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네요오……. 부끄럽습니다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이햐햐햐, 간지러워요~. 시바 왕국의 대신(大臣)과, 정령인 '진' 사이에서 태어난 게, 바로 저에요. 그래서, 조금은, 사람하고 다르다고 해야 할지, 저기! 이제 슬슬, 무료 푹신거리기 타임, 종료라구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바의 여왕 마이룸 대사

*6 시바의 여왕 : 에헤헤, 저도 연극을 관람하고 싶었어요. ……마신주에게 내성이 있다는 설명은 다소 부정확했습니다. 제겐 사람의 피와 마신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아니라, 영향을 끼치는 겁니다. 제 아버지는 인간이었습니다만…… 어머니는 사막에 숨어사는 영귀였습니다. / 마타 하리 : ……! 사람과 영귀의 혼혈……! / 시바의 여왕 : 정령, 성령, 마신, 그리고 영귀…… 여러가지로 불리우는 존재이죠. 제가 의식을 향하던 장소, 교역대상에 대해선 불확실한 계약과 거래는 용서치 않습니다. 말하자면 내 법에 근거한 "시바 왕국"을 만들어낸다. 이 세이프 하우스와 같은 결계인 거에요오. / 마타 하리 : "남쪽 나라의 여왕"……. 물론 당신에 대한 건 성경에서 읽었지요. "시바 왕국'이란 잃어버린 낙원 "에덴"의 은어이기도 하다고 목사의 설경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시바의 여왕 : 아쉽게도 그건 과대평가네요오. 곤란한 걸요오. 그랬다간 저 같은 게 신의 사자가 되버리고 마니까아. / 마타 하리 : ……그럴까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보면 이 세일렘은 마치 "반 에덴"이네. 건전하게 행복을 기도하는 마음이, 의심암귀와 더욱 많은 죄들을 낳고 있어. ……반드시 막지 않으면. 시바의 여왕, 이 틈이야. 당신이 아는 진실을. 추측도 포함해서――――― 마신주에 대해, 이 세일럼에서 진행하는 계획에 대해 알려줬으면 해. 마슈나 우리들의 위기를 앞에 두고 마치 노리던 것처럼 나타났어. 당신은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있는 거지? 그렇지 않다면 그 이름이 칼데아의 관측기에 붙여질리가 없잖아? / 시바의 여왕 : …………. ……비밀의 발로와 확산은 사상을 고정하는 위크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내가 결국 실패하고 만 건, 정보라는 자산을 너무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해. / 마타 하리 : 우리들을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말했던 건, 그런 거였던 거네. / 시바의 여왕 : 네. 세일럼의 함정은 무서우리만치 교묘합니다. 당신 자신도 또한 위험에 처해졌었고……. 조금 내키지 않네요오. / 마타 하리 : 난 한 번 죽고, 또다시 죽은 몸이야. 더 이상 무서운 건 없어. 부디,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신기루 같은 불확실한 존재이면서, 아니, 그렇기 때문인지,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 왕의 위엄 있는 모습에 비교해도 손색 없는 「절세의 여왕이었다」라고 많은 전승에 남겨져 있다. 그래, 분명 미녀인 건 틀림없지만, 어딘가 유감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건 왜일까…… 아니, 물론 잘 알고 있다. 일단 뭐가 됐든 장사를 번창시킨다. 모든 일에 억척스럽고, 무의미한 낭비를 용납치 않는다. 금, 은, 재보, 돈줄, 돈벌이가 될 만한 이야기, 그것들이야말로 그녀의 심신을 맴도는 피와 숨결이다. 그럼에도 오히려, 그녀가 보여주는 태도가 머나먼 미래를 확인한 연기, 속임수일 가능성도 마음에 담아두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FateGO』의 인물상 : 화려한 전설과는 다르게, 본인은 사사로운 과거만 있다며 비하하는 면이 있으며, 일상의 소박한 에피소드를 몹시 소중히 여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 성격 : 느긋하고 온화한 거동을 취하는 낙천주의자. 단, 금전에는 무지 억척스럽다. 아주 예전에 들은 남 이야기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들먹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 좋아하는 것 : 싸게 매입하고, 비싸게 팔아치우는 것 (이는 교역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쁜 향수병. 단봉낙타. / 싫어하는 것 : : 사장된 보물 및 인재. 친한 인간의 미래를 예지하는 것. 쌍봉낙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마스터에게 보이는 태도 : 마스터를 상대로는 어디까지나 계약상의 관계를 중시하며, 시원시원하다. 인연이 깊어져 이윽고 여왕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이는 아주 소소한 변화이기에 깨닫기조차 힘들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2 ??? : 네, 물론이죠! 남을 돕는다! 어찌 달콤한 울림인지요! 선행에는 귀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쪽의 경우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설마 무상노동...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지요? / 가계약의 대가!? 카, 칼데아에 달아서.... 우리 금삐까 같은 사람이랑 상담해볼게요... (중략) 마슈 : 모르겠습니다. 다른 마을 사람과 마찬가지로, 랜돌프 카터란 이름은 세일럼 주민의 명부에는 없었던 겁니다. 어쩌면 그에 대한 건 티튜바였던 시바의 여왕님 쪽이 자세히 아시는 게? / 시바의 여왕 : ……으~응, 죄송해요. 티튜바, 즉 전――――― 카터를 아비게일의 부모를 대신하는 새로운 어르신이라 믿어 의심치도 않았으니까요오. / 키르케 : 우리들은 떠돌이인 연극장인으로서 마을에 방문했다. 말하자면 뭐든 있을 수 있는 입장인 거지. 고정된 역할이었던 티튜바는 보다 강하게 의식이 유도되어도 어쩔 수 없어. 아아, 어쩔 수 없고 말고. 그치? 그치? / 시바의 여왕 : ……저, 하인으로선 꽤나 유능했었지마안. / 마타 하리 : ……그럼, 대체로 예상대로네. / 마슈 : ……………… 아비씨를 의심하고 있는 건가요……!? 아비씨는 마타 하리씨의 재판 때 그렇게 열심히 변호를――――― / 나타 : 쉿 아비 깬다. / 마슈 : ! (죄송합니다……) / 마타 하리 : 하지만 경계하지 않을 순 없어. 두 번째 확인은 그녀를 어떻게 하는가야. 마스터? / 마슈 : ……선배……. / 시바의 여왕쪽 의견은? / 시바의 여왕 : 아비 아가씨에겐 아무런 원한도 없습니다만…… 저……즉, 티튜바의 신변에 일어났던 걸 생각하면…… 최대한의 보호 및…… 경계를 추천하고 싶네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카터 : ―――――"두 번째 죄상"을 말하도록 하지. 두 번째 세일럼에선 칼데아의 침입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건 칼데아의 어느 관측기구에 불과한 것으로부터 받은, 예상치 못한 간섭이었다. "플라우로스"가 작성한 근미래관측 렌즈 "시바". 환시를 얻은 이 극도의 고도 주구에는――――― 마신주가 게티아에게 있어서 의도치 않은 행동을 취할 시, 이를 감시, 억제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었다. 분하기 그지없어. 이는 족쇄조차 될 수 있는 세이프티다. 그리고 실제로도 흡사 저위의 지능과도 같은 행동을 보였다. 한 영웅을 자발적으로 소환해 이 땅으로 보낸 것이다. 게티아라는 존재가 유일하게 신뢰를 보낸 인간이 시바의 여왕이라면, 이는 참으로 타기해야 할 감상이지. 나로선 이해할 수 없어……. "시바"는 살아남은 마신주의 존재를 감지해 칼데아에 경고를 발했다. 더 나아가, 영령소환 시스템을 폭주시켜 스스로를 촉매로 한 명의 영령을 세일럼으로 보냈다. 신속한 행동이라 할 수 있을 테지. 그 시점에서 세일럼이라는 현상은 5만 명의 시민에게서 마력을 흡수해, 천만 오십 배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었다. 그걸 영령의 방해로 인해 대폭 완화되고 말았다. 하지만 방해를 위한 부담은 대단히 컸으며, 영령의 능력은 대폭 저하한 모양이다. 그래 맞아, 본래 진짜 하인인 티튜바는 어떻게 됐으려나. 아비게일. (중략) 라비니아 : 래, 랜돌프 카터씨? 나, 나도 증거품을, 갖고 왔어. / 카터 : 호오. 재판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거라면 환영하지. / 라비니아 : 그래. 이거, 야―――――! (휙) / 카터 : 으읏……! ……가악…… / 라비니아 : 여, 영체를 물질화, 시키는 이븐 가지의 분말이야! 누, 누구의 시체로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 / 카터? : 그, 긱―――――――――― 가악, 가아악――――― / 라비니아 : 재판을 할, 거면 이리 하지 않으면 대등하지, 않아. 혼자서만, 가장을 위한 마스크인 채, 로는, 페, 페어가 아닌, 걸. 정체를, 보이는, 거야! / 카터? : 가아, 가아아―――――가아아아――――― 웨이틀리이이이―――――. / ??? : 네에――――― 덕분에 살았습니다아. 이 재판극이라는 결계에 원래 상태로 끼어들 수 있어요! / ―――――시바의 여왕!? / 시바의 여왕 : 마신씨가 상대라면, 옛날에 익혔던 게 있어서 지금도 자신이 있다고나 할까아 마신주 "라움"――――― 당신이 정체를 드러내 마신의 힘을 사용한다면! 나도 사양 않고 교섭 범위를 넓히도록 하죠! 자아, 칼데아의 마스터, 구다오! 이 내가 있는 한 이 법정에선 계율을 어긴 것이 되지 않아. 퇴장 및 지능 저하의 페널티도 없습니다. 페어한 트레이드를 약속하죠. / 고마워, 여왕님! / 시바의 여왕 : 감사할 필요 없습니다. 제 은혜는 판매 상품이니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아비게일 : ―――――지금, 바깥의 결계를 부쉈어. / 시바의 여왕 : ……!! / 아비게일 : ……억누르지 못한 모양이네. 내 손가락은 이제……세계 어디건 닿는 거야……. 끈질긴 마술사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시간 문제야……. / 키르케 : 구다오, 위험하다고. 저건 무진장의 마력을 손에 넣은 거나 마찬가지다. 지상 모든 인간이 극한의 고통에 물들어질 때까지, 그 사악한 용서를 멈추려 하지 않아! / 마슈 : ……으, 으으……. 아뇨, 그런 짓 하게 두지 않아요! 반드시 한계가 있습니다. 있을 겁니다. / 아아―――――우리들도 아직 싸울 수 있어! / 시바의 여왕 : …………. ……키르케씨, 당신에겐 민폐만 끼치고 있지만 딱 하나만 더. / 키르케 : 그렇지도 않다만……. 일단 듣도록 할까. / 시바의 여왕 : 아비게일은 아직도 여전히 "문"을 완전히 다루지 못합니다. 그녀가 말하는 "바깥의 신"과 일체화하지 못하고 있어. 마슈가 말한 대로 한계는 존재해. 내 결계를 관통해 구다오를 상처입히는 것도 가능할 터인데, 그것조차 하지 않아. 그러니―――――나와 당신, 둘이서 모든 "문"을 안쪽에서부터 틀어막도록 하죠. 당신, 틀어박혀서 놓치지 않는 거 특기잖아요? / 키르케 : 하아아? 말해주는구만! ……그건 즉, 우리들이 바깥으로 향하는 고통을 한꺼번에 짊어진다는 거잖아. / 시바의 여왕 : 그리도 말하지만……. 에헤헤. / 키르케 : 후후. 솔직하잖아. 좋아, 하자. 최고(最古)의 마녀 중 한 명으로서, 최후(最後)의 마녀에게 질 수는 없는 걸. 좋아――――― 구다오! 아니, 나랑 계약을 나눈 마스터! 나랑 시바는 전투에서 이탈한다! 마술을 구사해서 이 공회당 내부에 또 한 단계의 결계를 형성하겠어! / 아비게일 : 안 돼……. 그런 자살같은 행위…… 신이 용서하지 않아……. / 키르케 : 미안하지만 신참! 내가 신봉하는 신은 여신 헤카테다! 달의 신이면서 명부의 예지다. 갓 상경한 촌뜨기인 맹신의 거품 따위랑은 확실히 다르지. / 시바의 여왕 : ―――――――――. / 나타 : ……믓. / 로빈후드 : 오오? / 마타 하리 : ……핫……이건……!? 마스터! 우리들에게 부과되던 부담이 사라졌어. 결계의 작용으로 세일럼으로부터의 주박이 소실한 거야! / 나타 : 전력 해방 가능!! / ……그렇다면! / 마슈 : 감사합니다, 시바의 여왕님! 키르케씨! / 시바의 여왕 : ……별……말씀을 다……. 하지만……되도록 빨리 부탁드려요……. / 키르케 : 아아……부탁하마……. 네 마스터는…… 무사태평해서 곤란하니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시민은 당신이 구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시바 / 시바의 여왕 : 에헤헤. 혼자서는 도저히 무리였습니다. 당초의 전 너무나 무모했네요. 하지만…… 그 분은…… / ……그 왕은 기뻐해주실까요? / ……네, 분명 무척 기뻐해줄 겁니다 / 시바의 여왕 : ………… ……그럼 그게 제게 있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수에요오. / 시바의 여왕 : 그럼 저도 마지막으로 하나만……, 이번엔 스스로에 대해 금기로 삼고 있었으니이. 사막의 건너편에도, 오아시스는 있답니다. 칼데아의 백성답게 별을 잃지 말고, 똑바로 얼굴을 들어 걸어가주시길. / 마슈 : …………? 네, 네에? / 지금 건……미래를 예지한 거야, 시바? / 시바의 여왕 : 그건 말하지 않는게 나을 테죠. / 마슈 : 키르케씨! 시바의 여왕님! 만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언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시바의 여왕 : ……………. /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용돈은……] / 꼬마 길 : 아아, 분명.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까지는 여쭤보질 않았었네요. 딱히 흥미도 없지만요. / [길 군은, 그런 점이 있지] / 꼬마 길 : 네. 『그런 점이라구, 꼬마 길 군』. 그렇게 주의받은 적도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저보다 그녀의 이야기입니다. 어째서 칼데아에서 사업을 일으키려 하신 거죠? / 시바의 여왕 : 그, 그거언…… 나…… 낙타아……! 낙타, 기르고 싶어요! 칼데아에서어! 낙타 기르고 싶어요오!! 하지만…… 여러모로 알아봤더니이, 엄처엉나게 큰일인 것 같아서ㅡㅡㅡ / [낙타를? 몇 마리 정도?] / 시바의 여왕 : 일단…… 백 마리 정도부터어…… 노, 농담하는 게 아니라구요오! 겨우 한 마리만 키우면, 쓸쓸해서 불쌍하잖아요오! / 꼬마 길 : 아하하하하, 본격적인 낙타원(園)을 칼데아에, 말인가요. 그러면 억 한 자릿수 가지고는, 완전 부족하겠네요. 공사비와 연간 유지비를 포함하면……, 대충, 억 세 자릿수 정도는 필요하려나요. 아무튼 여기는, 굉장히 외진 데 있는 장소니까요. 화성을 테라포밍할 정도가 아니면 안되겠죠. / 시바의 여왕 : 그건………… 무리겠네요오……………… …………으으, 낙타……. (중략) 시바의 여왕 : 낙타…… (귀가 찰싹) / [ㅡㅡㅡ시바의 여왕!] / 시바의 여왕 : 왜 그러시죠, 마스터어ㅡ……? / [제가 여왕님의 낙타가 되겠습니다!] / 시바의 여왕 : …………………………정말요오? 약속…… 이에요오? 단봉 낙타가 아니면 절대로 싫다구요오? 혹시 쌍봉 낙타였다면, 피부를 벗겨서 지갑으로 만들어버릴 거에요오? / [바라시는 대로, 여왕님] / 시바의 여왕 : 후후…… 우후후훗…… 후훗…… ……알겠습니다. 조금, 기분이 진정됐습니다아…….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시바의 여왕 : 히와와와아아~, 쵸코의 물결에 휩쓸려져가버려요오~!? 전 그저, 자신이 돈다발목욕와 같은 고저스함으로 쵸코목욕을 만끽하는 모습이 파앗하고 보이고 만지라, 이건 성공할 게 틀림없다고 칼데아 · 쵸코 왕국 간의 경제거래에 얽혀 암약하고 있었을 뿐인데에~~~? 아직 벌이가 목표액에 달하지도 않았는데, 어째서어어어~~. ……어라? 하지만 지금 이 상황…… 보기에 따라선 쵸코목욕처럼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닌……. …………. (꾸물꾸물) / 시바의 여왕 : 역시, 상품의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 : 후하하하하! 음, 역시 전혀 안 떠오르는군! 이 낙원 같은 바다를 보면서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나는 역시, 바다 사나이가 아닌 모양이구나! / ????? : 예예 그렇네요. 아, 이쪽 서류에 사인 부탁해요, 오너. / 데옹 : 잠깐, 잠깐, 멈춰. 제2비서로서 간과할 수 없어. 뭐야 이 투자안건은! / ????? : 그치마안, 짭짤할걸용. 유명 호텔의 원플로어를 구입해서용, 일 년에 한 번, 별장으로 쓰는 겸, 평상시에는 호텔(제) 측에 대여하는 거예용. 이건 안전, 확실, 저이익 안건인데용……. / 데옹 : 응, 그야 너는 안전하겠지. 곰곰히 보니 투자비율은 네가 1이고 오너가 99니까 말이야! 더해서, 호텔 숙박 이익 태반은 네가 뜯어가잖아! / ???? : 후하하하하! 좋다, 허가하마! 자, 인장(사인), 꾸욱. / 데옹 : 어, 엇─!? 그렇게 간단히 계약서를!? / ???? : 신경 꺼라 아리따운 메이드 기사여. 내 재보는 퍼올려도 닳지 않는 황금의 바다. 내버려둬도 재보는 쌓인다. 그것을 타인이 어찌 쓰는지 보는 것도 재미라 할 수 있지. 반대로 생각하거라.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의 수완과 악랄함을 잴 좋은 기회라고! / ????? : 에엥─. 너무하셔라─, 악랄하다니, 솔직한 말씀을 들으니 쑥스러워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고저스P : 음. 시간을 되감는다는 거친 수를 두지 않아도, 이리 선언하면 된다. 서번페스를 하루 연장하마! 이리 말이다! 책은 다 팔았어도 연회는 열 수 있지 않느냐. 각자 내키는 대로 교류하며, 마음껏 웃거라. 위로회라는 거다. 물론, 자금은 내가 대마. ───아니, 정확히는 거기 비서가 몰래 빼돌리려 하는 자금이다만. / 달러센트 : 에, 에엥~! 그럴 수가아,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자금을 모았는데요~! / 고저스P : 호쿠사이 가라사대. 그날 번 돈은 그날 쓴다. 좋은 말이로군! 내 재보가 아니라면 특히나 더! / 달러센트 : 적어도 절반으로 해주세─요! 낙타 낙원의 꿈이 멀어져가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시바의 여왕 :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없으신가요오? 만약 이 별에서 다루어지는 언어가 단 하나뿐이라면……. 그 방식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눈부신 일상이었을까, 라는……. / 다윗 : 어이쿠. 여왕님이 잘하시는 수수께끼인가. 훌륭히 풀어내면 장미의 향기로 가득 찬 비장의 바클라바라도 대접해 주는 건가? / 시바의 여왕 : 그냥 잡담에 불과해요. 괜찮으시면 당신의 견해를 들려 주실래요오, 노련미 있는 다윗 왕? / 다윗 : 아니아니아니, 지금의 나는 일개 양치기에 불과한걸?! 너를 여왕님, 여왕님하고 띄워 줘서 비아냥대는 거야? 뭐, 아무튼…… 그렇네. / 다윗 : “공통 언어(호모포노이)”와 “다른 언어(알로그로소)”인가. 우리가 살아온 시대보다 훨씬 이전, 방주의 제작자 노아 시절엔 분명히 언어가 하나였지. 신아르 지방, 하늘 높이 드솟은 신의 문――― 사람의 지혜와 힘의 상징인 “바벨탑”이 세워진 것도 그런 시대의 이야기야. 하지만 그 후에 불손한 탑을 건축한 데 화가 난 신이 말을 뒤섞어서 사람들도 흩어졌지. 가령 바벨의 고사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세상에선 하나의 언어를 계속 썼을지도 몰라. / 시바의 여왕 : 어디까지나 비유지만 그것은 “왕”에겐 하나의 이상향이 아닌가요? / 다윗 : ……그렇군? 왕의 발언은 귀족, 국민, 전사, 노예, 이국인, 모든 백성에게 차별 없이 전해진다는 거군. 하지만 그건 왜소한 세상의 비좁음도 나타내고 있지. 언어가 다르면 사고 방식도 전혀 다르잖아? 전에 낙원에서 살던 어느 부족에겐 “소유”라는 말이 없었다고 하지. 모든 것은 모든 사람을 위해 있었으니까. ……그런데 방문한 외지인이 그들에게 친절하게도 “소유”를 가르치고 말았어. 그러자 어찌 됐을까. 조그만 아기까지 결코 장난감을 넘겨주려 하지 않았어. 불화와 분쟁의 씨앗이 뿌려진 낙원은 순식간에 사라졌지. 하물며 “부동산”, “이자”, “복리” 같은 말은――― / 시바의 여왕 : ……위험한 말, 가벼이 다루지 말아야 할 말은 틀림없이 존재하지요오. 말은 예리한 힘을 지닌 도구니까요. 하지만 아담과 이브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제 돌아갈 수는 없지요. / 다윗 : 흐음……? ―――하하, 그런가, 그런가! 이 “수수께끼”의 목적지를 알아낸 것 같아. 정말 너답구나. / 시바의 여왕 ………………. (중략) 다윗 : ……하나뿐인 언어라. 그래그래. 맞아. 그랬지. 아무리 위대한 왕의 말에도 결코 고분고분히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들이 있었던가. 상인이다. 그들은 이미 그들 자신의 웅변을 지니고 있었으니까. ―――그것은 “돈”이다. 고도의 번역술이 있더라도 말의 차이는 문화의 차이가 되어 현대 사회를 분단하고 있, 지만――― 돈은 세상을 평등히 뒤덮었지. 다소의 파란은 있었지만 결국은 말이야. 상인들이야말로 신이 놓친 유일한 언어, 공통 언어(호모포노이)의 사용자라고 할 수 있으려나? 아니, 그건 너무 띄워 줬나. 아니면 신이 아니라 “돈”을 섬기는 걸까? / 시바의 여왕 : ……우선 바클라바 건은 긍정적으로 검토하지요. / 다윗 : 좋아좋아! 그거 멋진걸! 하는 김에 향기 좋은 차도 부탁할게? / 시바의 여왕 : 신세계에서는 차도 교역에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이지요오. 저희 시대에 예루살렘을 오갔던 것은――― 금, 은, 보석, 향신료, 보라색 염료. 말, 소, 양, 원숭이, 개코원숭이, 그리고 낙타……. 이집트의 전차, 오필의 백단, 페니키아의 삼나무와 훌륭한 상아 세공품들. / 다윗 : 어이쿠, 잊으면 안 되지, 올리브에 와인, 그리고 예리코의 대추야자도. / 시바의 여왕 : 네, 예리코의 대추야자도. 그건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그 상품들을 분동과 천칭으로 잰 은으로 거래했습니다. 전자라면 600셰켈. 말 한 필이라면 150셰켈. / 다윗 : ……뭐, 하나의 언어로 통하는 세계였다면 난 성가신 전쟁에 들일 수고가 줄어서 좋다, 고 생각하지만. …………. 하지만 누구나 숭배하는 이상적인 왕이라면 『다른 언어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려고 하는 자야말로 왕이다』 ……라고 말하지 않을까. / 시바의 여왕 : ………………. ……그리 말씀하시겠죠. 분명히. / ??? : 돈이든 정보든 서로 부족한 것이 있기에 장사가 성립하지. 이상을 실현하는 왕이 있기에 백성도 왕을 따라 힘써 따르고자 한다? / 시바의 여왕 : ……자크 드 몰레? / 몰레 : 크크―♪ 안타깝지만 개개인에게 돈은 아직 불행을 부르는 주박에서 벗어났다고 하기엔 어려우려나? 이상적인 나라. 이상적인 치세. 별세한 그 왕이 남긴 것……. 잃어버린 “공통 언어(호모포노이)”는 어딘가에 몰래 숨어 있지는 않을까? 숨겨진 보물로 위대한 각성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중략) 시바의 여왕 : ……그 왕이 남긴 보물, 이란. 그것은 분명히 형태가 있지는 않을 겁니다. 또한 재보가 아니라 그저 이상론에 불과한 공통 언어(호모포노이)도 아니겠지요. / 몰레 : 돈도 가치 있는 정보도 아니라고? 나는 형태가 있는 쪽이 훨씬 좋은데―. / 다윗 : 나라를 염려하는 왕이 보물을 남겼다면 그것은 국가와 사람들을 유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겠지. / 몰레 : 응~? 그건 어떠려나―? 왕이 나라를 꼭 유복하게 한다는 법은 없달까, 오히려 그 반대 케이스 쪽이 많지 않나요―? 전성기엔 현왕이라고 칭송받아도 말년에 노망이 들어서 결국 엉망진창이 되거나 극단적으로 친족을 중용하거나? / 시바의 여왕 : 뭔가요오? 시비 거는 건가요오~? 고가로 받아들일게요~? / 몰레 : 눈이 전혀 웃고 있지 않은걸, 무서워라―. 어이쿠(웁스), 실례했습니다, 여왕 폐하. 갑자기 두 분의 대화에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 시바의 여왕 : 상관없습니다. 당신은 그 왕이 남긴 것에 대해 남보다 배는 논할 자격이 있으니까요. 성당 기사단 총장님. / 몰레 : 거참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좋은 기회니까 괜찮다면 조금 더 자세히 들려 주실래요? / 몰레 : 그 왕의 지혜에 저도 부디 기대고 싶습니다. / 시바의 여왕 : 네. 알려 드리죠. ―――하지만 무상(공짜)로는 안 되겠네요오. / (전투) 시바의 여왕 : ……틀림없이 이 수수께끼에는 형태 있는 답은 없을 겁니다. 세상이 변한다면 그에 따라 요구되는 답도 변하는 법이니까요. 그렇다면 그 보물은――― 답은 살아 있는 것이겠죠. 그 답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 결코 거래 재료가 되지는 않는 것. / 다윗 : 흐음? 그 답이란 검의 힘에 빠지지 않고 힘에 다가가는 것. ……일지도 모르겠네. / 몰레 : 그 답은……. 공포와 증오에 그 몸이 더럽혀지지도 않고? / 몰레 : 그건 마치――― 구…… 아니……. / 시바의 여왕 : 다윗 씨나 몰레 씨와 이야기를 나눠서 저도 새삼스럽지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혜라고 해도 지혜는 지혜만 가지고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후세에 남겨야 할 것이란――― 그것은 더 이상 왕이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저 소박하게 세상이여, 잘 있거라, 라고 바라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지혜이자 잃어버려서는 안 될 진정한 보물입니다. / 몰레 : …………왠―지 납득이 안 가는데―. / 시바의 여왕 : 뭐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어라? 이 복도는, 어쩌면ㅡㅡㅡ 역시 그랬습니다. 여기는 선배의 방 앞입니다! / 포우 : 포우, 포우ㅡ (격렬한 댄스) / 마슈 : 포우 씨도 덩실거리면서 기뻐하는것 같네요. / 뭐야, 저 움직임은. (귀엽잖아......) / 마슈 : 환희의 토네이도 포우씨 스탭입니다! 역시 익숙한 장소가 제일, 이라는걸까요. / 처음의 거주구역이네. 모처럼이고 쉬었다 가도 괜찮아? /여러분을 쉼터 마이룸에 초대하지요. (방 앞으로 이동) / 다녀왔어, 사랑스런 나의 집! / (문을 열자)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ㅡㅡㅡ뭔 일이래? / 에에, 에에!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만, 과연 인내주머니가 터졌습니다! / 이쪽이 할 말(이에요)! / 네녀석들은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이니라! 내가 친히 벌해줄테니, 거기 얌전히 있거라! / 우후후...... 존재감이 없는걸 이용해서...... 최후에 서있을수만 있으면, 우후후...... / 세두사 : 뭔가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 같네. / 옥신각신이랄까 페이탈 배틀 중이라고 할까? / 세두사 : 먼저, 한가운데의 저건 뭐? / 마슈 : 침대로부터 이동된 선배의 이불, 일까요. 그 외에도 뭔가 묘한 게 보입니다. 방을 종횡으로 구획짓듯이, 마루위에 놓인 두 개의 끈...... 그게 이불을 중심으로 열십자로 교차하고 있네요, 글쎄요, 무언가의 의식 같은 걸까요......? / 아니, 이건 그거네? 그거 맞지? 참가자 면면만 봐도 그렇고. / 어머나, 이 무슨! 정말이지, 이 무슨 발칙한 도둑고양이일까요. 저의 정실 아이는 속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난리법석을 틈타서, 또ㅡㅡㅡㅡ 제 쪽의 귀중한 마스타아 자원, 즉 마스타아의 이불의 감촉이나 냄새, 잔존 입자를 자연스러운척 손가락 제 2관절만큼 침식해서 강탈하셨군요? 이 방면은 저만을 위한 영지. 서로의 영지는 침범하지 않는다는 불가침 조약을 제정하고 있었을 터! / 해적의 생활은 언제나 공동생활. 익숙해져 있고, 왠만한 건 참아주려고 생각했지만...... 너 너무 깐깐하잖아! / 앤 : 라고 할까, 저희는 두 명 있으니까요. 영지도 두 배 요구해도 괜찮은게 아닐까요? 구체적으로는 혼란스러운 틈에 할양되어버린, 샤워 룸의 완전지배권을 요구합니다! / 어리석은 소리를 입에 담는게 아니다! ...... 아니, 백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넓은 영토가 필요한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럼 나는 혹리들의 몫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지금이야말로 천하통일의 때! /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어떡할거야, 이거? / 마슈 : 죄송합니다만, 수단은 하나밖에 없을까 하네요. 마스터, 부탁드립니다ㅡㅡ! / (스읍, 하고 크게 숨을 들이키고ㅡㅡㅡㅡ) (황비호파파를 생각해내면서ㅡㅡㅡㅡ) 너희들 적당히 좀 해! / 과면. 이상공간화한 보더를 방황하던 참에, 다섯 분이 동시에 이 방에 도착했다는 거군요. / 에에, 긴급피난적으로 여기를 저희들의 캠프지로 한다, 라고 결정한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만. 누구나가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을 위해 요구하는 마스타아의 이불은 단 하나. / 한바탕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교섭이 이뤄졌지만, 꽤나 결착이 나지 않아서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방과 이불을 정리해서 분할통치하게 되었다. 천하사분의 계 인것이다. / 키요히메 : 그래요! 그것이 현 상황입니다. 마스타아의 이불은 해적령, 화가령, 여제령, 정실령의 넷으로 나뉘어져 혼란의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아뇨 물론, 본래라면 정통인 아내의 아래로 통일시켜야 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몹시 창피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힘이 부족해 통일할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 메어리 : 누가 정실이라고? 마스터는 우리의 사냥감이다! / 고흐 : 에헤헤..... 천하같은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일단 마스터 님의 이불만 받아 두네요...... 면적적으로는 그저 조금일 뿐이니까, 그 외 마룻바닥 같은건 부디 여러분들끼리, 에 에. 핥던지 뭘 하시던지 고흐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요...... / 무측천 : 안돼는게 당연하잖나! 그 이불이야말로 천하이며 메인 콘텐츠이다! 국가를 상징하는 성과 같은 것이야! / 앤 : 그치만, 황제님에겐 이불보다 국토가 아닐까요? 이불을 양보받을 수 있다면 마루의 면적은 양보해 드릴 수 없지도 않아요. / 흠, 마치, 뭔가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 마스터의 이불을 고집하고 있는것처럼도 보입니다만...... 저희같은 일반인도 아니고, 설마 황제님이 그런건 아니겠지요ㅡ? / 긋...... 아, 아니다. 알겠느냐, 정실이고 해적의 사냥감이고 뭐고는 아무래도 좋다! 이 보더라고 하는 국토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남아있는 가장 좋은 토지는 누구의 것인가? 물론, 황제의 것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가장 거주성이 높고 기분좋은 이 공간을 접수하고 있는 것일 뿐이며...... 그래, 이 이불이 누구의 것인가와는 관계 없다. 이 장소 중 최고의 부분은 나의 것이 되는게 당연. 얻을 수 있는 영지는 전부 확보해 둬야 하는 것. 단지 그것뿐인것이다! / 키요히메 : 삥! 거짓말이네요! 저의 센서는 속일 수 없습니다! / 으극. ......아ㅡ 그래 거짓말이다. 아무리 확보해봤자 안정 통치할 수 없는 토지에 볼일은 없으니까! 후, 후흥. 황제의 통치학에 의견을 내다니, 네녀석 꽤나 하지 않느냐. 그래, 나는 굳이 빈틈이 있는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재능 있는 자의 출현을ㅡㅡㅡㅡ / 키요히 : 아, 그것도 거짓말이네요. / 우갸ㅡ! 닥쳐라 닥쳐라 닥쳐라! / 앤, 큰일이다. 화가가 선수를 쳤어. 해바라기가 이불 속에서 튀어나오고 있어! / 앤 : 어머! 좌우에서 협공해서 처리해 버리죠! / 메어리 : 안된다. 찌부러뜨리면 더러움이 남잖아. 뒤엎어서 내쫓는거야! (쿵쾅쿵쾅) 얌전히 굴어준건 그저 일순간이었다...... / 마슈 : ...... 안정을 취하고 싶었던...... 쉬어야 할.... 운 좋게도 무사했던 선배의 방에서 이렇게 난리법석을...... 메두사 씨. 이건 석화의 마안을 사용해도 용서되는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돌=조용함, 조용함=모두가 해피 그런 것입니다. / 세두사 : ..... 그런 거야? / 선배의! 안녕을 위해서입니다! / 세두사 : 그, 그래 (이 아이도 의외로 뜨거워지는 타입인거네......) / 포우 : 포오우우~ / 마슈 : 그러면, 선배의 방의 침정화작전을 개시합니다! / (호루라기 소리) / 삑삑! 레드카드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모르실지도 모르지만, 마스터의 이불에는 고래로부터 독점금지법이 체결되어 있습니다ㅡ앗! / 방패를 휘두르며 뛰어들어가버렸어...... / 어쩔수없네. 얌전히 시키지 않으면 안되는건 분명하고. 실력행사로 가자. 하는김에 카메라로 구두 데이터도 얻으면서 말야! / 미스 부츠레인 : 네. 그것도 중요하죠. 잘 부탁드려요! (전투) / 마슈 : 저쪽의 미스 부츠레인 씨는 갑자기 침착성이 없어진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걸로 두고. 침착해 지셨습니까, 여러분? / 면목없어요...... / 키요히 : 남편 부재의 방, 귀가를 계쇠 기다리는 기특함...... 이거야말로 유서깊은 정실 무브! 라고 불타올라버려서...... / 메어리 : 보물이 있으면 겟 하는게 해적이라서, 무심코...... / 고흐 : 에, 에헤헤...... 고흐는 언제나처럼, 마스터 님의 이불에 기어들고 싶었을 뿐이라...... 특히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웃, 언제나 별로 깊이 생각 안하잖아 라고 말씀하시면 말씀대로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무측천 : 나는 아까부터 말했던대로 올바른 통치를 위해 진력했을 뿐인것이다! ...... 저, 정말이다? / 세두사 : 그래서, 어쩔거야. / 로린치 : 굳이 평소에 묻지 않는 사람에게 의견을 들어보자. 어쩌면 좋을거라 생각해? / 세두사 : 그렇네. 잘 모르겠지만, 어린애들이 장난감 하나를 두고 싸우고 있는 느낌이잖아? 싸움 탓에 장난감이 망가져가고 있다면, 그 모습을 보여주고 타이른다던가. / 마슈 : 주위를 봐주세요, 여러분! 선배의 방이 엉망진창입니다! / 메어리 ; ...... 칫. 반성합니다ㅡ아. / 세두사 : 차라리, 사이좋게 할 수 없으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봉인한다던가 / 마슈 : 과감한 결단입니다만, 방법으로서는 있음일지도 모릅니다. 선배의 방의 명운이 완전히 다하는것 보다는. / 야메떼ㅡ! / 로린치 : (흐음, 의외로 착실한 의견 내네, 메두사.) (자식과도 같은 황금검을 가지고 있는 탓에 부분적으로 모성 같은 게 나오고 있는걸지도) / 자 자, 거기까지 안 해도 괜찮잖아 / 로린치 : 리츠카 군. 너의 의견은? / 모처럼 휴식할 수 있는 방이니까 휴식장소로서 모두에게 개방하고 싶기는 해 / 마슈 ; 그런! 상냥합니다만, 위험합니다! / 로린치 : 뭐어 확실히. 그렇게 해주면 살아나지만. 제대로 모두가 룰을 지켜서, 예를들어 순서대로 쉬어준다면 문제는 없는거니까...... 그걸 명문화할수밖에 없을까나? / 그렇다면, 아까 만난 그 사람한테 부탁해 보자. / 계약서의 술식을 샤락샤락샤락~ 하고. 이걸 문에 설치해서~ (마술로 빛나는 문) 네에~ 이걸로 '계약하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방'의 완성이에요오! 이용규약은 절대 라고 할까요, 저의 정령의 눈이 상주하는 것 같은 상태가 되므로, 강제력, 있어요~. 이 계약 내에서는, 확실히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는걸 보증합니다. 규정시간을 넘겨서 눌러앉거나, 저주나 트랩을 설치하는 등, 위반이 있으면 방에서 튕겨나오는 구조에요~? / 마슈 : 네, 나중에 상세한 설명서를 만들어 두겠습니다. 이거라면 트러블도 방지될까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으응, 당첨되려나ㅡ 엄청난 배율이네ㅡ. 그치만,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고...... / ??? : 잠깐, 거기 가는 아가씨. / 코르데 : 네? / 고민하고 있는 당사에게 딱 좋은 물건이 있다고. 사지 않겠는가? / 코르데 : 우와~ 됐어요. (물러남) / 어둠의 상인 : 자 자, 기다려, 수상해 하는건 이해해. 하지만 얘기만이라도 들어 달라고. 이 마스터의 방 휴식권은, 요즘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레어 권리다. 그 당첨 배율은 터무니없는 수치지. 그걸 알기 때문에야말로, 너도 어두운 얼굴로 불안한듯이 있었던거지? / 코르데 : 뭐어..... 그렇긴 한데요. / 어둠의 상인 : 거기서 내가 나설 때인거다. 계속 믿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데, 도중에 그만둬버리는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모든 꿈을 쫓는 사람을 응원하고 싶어. 그 등을 밀어주고 도와주고 싶은거다. 그런 뜻을 가지고 힘내본 결과ㅡㅡㅡ 세상에 나는, 추첨의 당첨률을 높이는, 어떤 비밀 기술을 발견했다! / 코르데 : 진짜인가요!? / 어둠의 상인 : 진짜로 진짜, 완전진짜지. 이걸 사용하면 당첨률은 놀라움의 수 배로! 허나, 공짜로 가르칠 수는 없어. 이걸 발견해서 확립하기 위해, 적지않은 희생을 지불하고 말았던거다. 적어도 대금을 받지 않으면ㅡㅡㅡ / (코르데는 무시하고 신청서 씀) / 어둠의 상인 : 아니, 어어이! 듣기도 전에 왜 쓰는데!? / 코르데 : 아니..... 하지만 확률이 수 배라니, 어차피 그거죠? 당신도 신청해서, 당첨되면 저한테 넘길테니까 확률이 두 배.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구. 같은 그런 거 아니에요? / 어둠의 상인 : 웃. 잘도 알았구나...... / 코르데 : 당신은 완전한 거짓말이나 사기로 버는 타입은 아니고, 거기다 시바의 여왕님이, 버그를 통한 비기가 쓰일 수 있는 틈있는 술식을 만들었을 것 같지는 않기에 가능성으로서는 그 정도일까 했네요. 그레이 존인 방법인데다, 확률도 그다지 변함없네요. 돈 지불할 정도는 아니라는 걸로. / 어둠의 상인 : 아니, 기다려 기다려! 아무래도 나는 아가씨를 얕보고 있었던 것 같구만. 아가씨라면, 내 손을 빌리지 않아도 언젠가 자신의 힘으로 꿈을 손에 넣겠지. 멈추지 않는 기개가 나의 눈에도 보이고 있으니 말야. / 코르데 : 하아...... 뭐, 당첨될때까지 계속 신청할 생각이긴 한데요. / 어둠의 상인 : 그럼, 당첨됐을 그 때 용으로, 비밀 메뉴의 안내를 하도록 할까. / 코르데 : 비...... 비밀 메뉴.....? / 어둠의 상인 : 오우. 옵션 이라는 녀석이다. 시바의 여왕님은, 대놓고는 설명하지 않지만 말이야. 그 방의 계약술식에 숨겨진 커맨드 같은게 입력되어 있지. 네가 의심하는것 같은 해킹할 수 있는 틈, 이랑은 다른 의도적인 특수동작이 가능한 여지 다. / 코르데 : 에ㅡ 조금 믿어지지 않는데요...... 여왕님이 왜 그런걸? / 어둠의 상인 : 장난기와 벌고싶은 마음이지. / 코르데 : ...... 과연. 조금 납득했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 어둠의 상인 : 오오. 그건 말이다, 듣고 놀라시지. 어떤 방식으로 계약서에 특수한 기술을 하고, 거기다가 수수료를 좀 넉넉히 넣으면, 신기해라ㅡㅡㅡㅡ 모두가 너무 좋아하는 그녀석과, 그 방에서 곁잠을 잘 수 있다 라는거지...... / 코르데 : 뭐, 뭐, 뭐...... 뭐라고욧ㅡㅡㅡㅡ!? (안절부절) / 하아...... 염원이 통해서 당첨된 건 좋지만. 옵션의 건은, 속았을까나...... 속은걸지도...... 정보료가 필요했고, 꽤나 비쌌고. 그놈의 요괴ㅡ꿈을쫓는 잇몸 녀석...... / 요괴ㅡ꿈을쫓는 잇몸 핫하! 매번 감사! / 하지만, 뭐어, 괜찮나. 그 사람의 방에서, 그 사람이 언제나 쓰던 침대에서, 합법적으로 잘 수 있는것 만으로, 나는, 정말로ㅡㅡㅡ / (노크소리) 거짓말, 그런. 설마, 진짜로ㅡㅡㅡ? / (노크소리) / 코르데 : 드, 들어오세요..? / (들어오는 소리) / 코르데 : 어, 어서오세요, 마ㅡㅡㅡ 헷!? / 등에 혹이 달린 동물 : 보에에에에ㅡㅡㅡ(울음소리) / 코르데 : ..... ...... 낙타잖아요! / 모두가 너무 좋아하는 그녀석! 즉 낙타와의 곁잠 서비스, 주문 받았습니다아~! 숨겨진 옵션으로 해 뒀는데, 낙타 애호의 고리가 점점 칼데아에 퍼지는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자본금 안 드는 옵션요금, 겟또다제! / 핫하!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제, 거짓말은! / 돈 돌려줘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소지 무기 : 금속제 향로를 손에 들고 연기를 흩뿌려, 자유자재로 다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4 □ 정령의 눈 : A. 공정하고 엄중한 거래가 이뤄지는 결계를 주위에 형성한다. 물품의 감정 뿐만이 아니라, 전투 중인 적의 의심스러운 거동도 놓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25 시바의 여왕 : 정령, 성령, 마신, 그리고 영귀…… 여러가지로 불리우는 존재이죠. 제가 의식을 향하던 장소, 교역대상에 대해선 불확실한 계약과 거래는 용서치 않습니다. 말하자면 내 법에 근거한 "시바 왕국"을 만들어낸다. 이 세이프 하우스와 같은 결계인 거에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마슈 : ―――――네. 마타 하리씨의 준비에 협력하면서, 특히 마녀재판의 사건을 중점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사전에 모아진 수집품에는 주민 명부도 있었기에 그것들도 암기했습니다. / 시바의 여왕 : 그들 기억들, 이 결계 안에선 어떤가요? / 마슈 : 보다 명확하게 의식할 수 있습니다. / 나타&로빈후드 : ………………. 마슈 : 카터씨의 저택에서 그걸 떠올리려 하면, 기억이 희미하게 안개가 낀 것처럼 되어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게 불가능했어요. 의문으로 여기는 것조차 없이, 그저 멍한 위화감만 맴돌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 악마의 지혜: A. 솔로몬 왕에게 수수께끼로 도전할 정도로 풍부하고, 잘 갈고 닦인 재치와 지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28 □ 카리스마 : B-. 후세의 사람들을 계속 매혹시키는 시바 왕국의 전설적인 여왕.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29 진지작성:C.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 작성이 가능. 덧없고도 쉬이 흔들리는 신기루에 감싸인, 작은 "왕국"의 여왕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0 대마력:A.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현대 마술사는 마술로 여왕을 다치게 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1 『세 개의 수수께끼 놀이』 랭크 : B. 종류 : 대인 보구. 쓰리・에니그마즈. 여왕을 따르는 세 쌍둥이 영귀(진)이 나타나서, 적에게 난제를 묻는다(물리). 세 영귀의 이름은 각각 「에하드」, 「슈타임」, 「샬로쉬」. 어느 날, 여왕은, 유명한 현자 솔로몬의 지혜를 얻으려고, 대량의 헌상품을 들고서, 예루살렘을 방문했다. 솔로몬을 시험하는 세 개의 수수께끼 문제는 전부 간파되었고, 예루살렘의 번영된 모습에 여왕은 감복한다. 여왕과 솔로몬 왕은 서로 선물을 교환했고, 그 뒤 다시 귀로에 올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영귀(진)의 혈통에서 유래된 미래예지 능력을 지녔다. 전승 속 솔로몬 왕과의 해후에서는, 세 가지 수수께끼를 통하여 미래와 과거를 확정시키고 뒤흔드는, 정신이 마모되는 전력 천리안 배틀이 벌어진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3 마슈 : 네. 저도에요……. 근미래관측 렌즈 "시바"란 명명의 유래이기도 한 시바의 여왕 본인일 줄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꼬마 길 : 어라. 이건 시뮬레이션 영상하고는 다르네요. / [사실은, 다 빈치 짱한테ㅡㅡ] / 꼬마 길 : 헤에……? 시바의 여왕의 정신 상태에 동조하여, 근 미래 관측 렌즈 "시바"가 가동해버리고 만다고요? 그 뿐만이 아니라, 다른 기재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예상 못한 불량을 일으킨다? 그렇군요ㅡ, 역시 마술사 레프·라이놀이 관여한 일품(逸品)인 값은 하는 거군요. 하지만, 조금 묘하네요. 이만큼의 서번트가 모인 칼데아인데 지금 와서……? ………………. 아아……. ……그런 거구나……. / [여왕님의 심각한 향수병의 치료가 가장 먼저야] / (중략) 꼬마 길 : 그거 다행이네요. 그런데, 시바의 여왕? 당신의 "힘"을 억누르는 방법이라면, 제가 조금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요. / 시바의 여왕 : …………!! / [그건 혹시……] / 꼬마 길 : 네. 미래시의 부작용이에요. / 시바의 여왕 : 그랬던 건가요오……. 알겠습니다아. 다시 꼬마 길 군의 힘을 빌릴게요오. / [나쁜 계략을 꾸미는 것도 정도껏 해줘……] / 꼬마 길 : 마스터는 이제부터 다 빈치 짱에게 보고하러 가시나요? 알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시바의 여왕 : 아아…공교롭게도 시간이 다됐어요. 마스터에겐 여기 “유감상”입니다. 하아이, 여기요오. 해피~해피~발렌~타인♪ / 공…물…? / 시바의 여왕 : …에…아, 저기이…. …이, 이거언…요오… 그…히와와…. 어, 어젯밤 급작스럽게 만난 점주씨가아, 완고하게 흥정교섭을 받아주지 않았어서… 같은 건 아니고오… 그래도 시간잔뜩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보증을 노렸던 것으로오오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미묘한 성과에 수단을 써버렸다… 같은 것도오…아니고오…. / (당황해서 생각이 줄줄 새고 있어… ) / 시바의 여왕 : ……………… / 여왕님 나름대로의 노력,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시바의 여왕 : 저, 정말인가요오? 3회셋트 분이 아니라도 만족입니까?! 그렇다면 잘됐 ― 히와아! 마, 마스터어, 갑자기 쓰다듬는건, 거, 거긴 초민감인지라……. / 그래도 방금의 수수께기는, 실제로 정답이 없는 수수께기인건? / 시바의 여왕 : 들켰다아! 네에에, 그대로입니다그게정답입니다아......! 죄송해요오오오오! 조금 허세부리는면을 보여버렸네요오오. / 오늘, 이 쵸코를 맛보는 시간에는 특별 쓰다듬타임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시바의 여왕 : 엣에엣-....... 아...알겠습니다........ 히와와....... 허리가 빠져버리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옛날옛날 어떤 사막의 나라에서 고명한 승려가 퍼뜨렸다고 전해지는 좋은 향기가 퍼지는 호박색음료 그것이 "커피" 과거에는 중세(세금이 무거움)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자유의 상징이었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쭈욱 회화를 활기차게해주고,사랑의 열매를 맺는 매혹의 한잔이기도 했다. 카카오를 원료로하는 "초콜릿" 또한 당초에는 음료로서 상위계급에나 어울리는 고급품이었다. 뛰어난 효능이 평가되어,발상지인 메소아메리카에선,그 자체가 화폐로서의 역할을 했다. 그렇다면... 정령의 눈을 가지고,현대에서도 통하는 감정의 안력을 자랑하는 그 여왕이 깊은 밤에도 번쩍번쩍 빛나는 잡화상에 들러서, 어딘가 낯익은 이 과자를 사버린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 어떤 상업의 기회를 기대하며 의미도 없이 점내를 돌아다니며,그냥 시간을 축내거나 곤혹하는 점원에게 의미라도 있듯 시선을 보내거나 그런 행위도 또한 전혀 기묘한 에피소드가 아니다. / 심의중 / [에하드 모씨] "무리일듯"[슈타 모씨] "점원씨 ㄹㅇ로 점원인듯 완전히 무시하고 무표정임"[샤로 모씨] "아줌마무브지,방치해도 괜찮을듯 재밌어보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바의 여왕 발렌타인 예장 설명

*37 「이제 슬슬 반품을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마스터. 저기 『다』가 붙는 사람, 『아버님이라고 불러도 괜찮단다』 같은 말을 하는데…… 저 난처하다구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바의 여왕 파티에 다윗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8 "시바의 여왕…? 물론 경애하고 있지! 머리도 좋고, 기품도 있고. 무엇보다 여왕이니깐 말이지! 몸도 따뜻할 것 같아! 아~ 하지만 본심을 털어놓고 대화하기는 조금 무서우려나. 장사하는 방식에 대해서 나하고 그녀는 같은 코스를 달리는 라이벌 같은 존재니깐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다윗 파티에 시바의 여왕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9 다윗 : 어라ㅡㅡ 여, [리츠카] 시바의 여왕을 찾고 있는 거야? 아니. 사실 아까 전, 그녀하고 저쪽 통로에서 우연히, 말이지ㅡㅡ / [만났어?] / 다윗 : 못 만난 참이야. 하하하! 나도 똑같이 볼 일이 있었는데 말이야. 아무튼 그녀는 시바의 여왕이야. 성서에서 시작되서, 후세의 책이나 예술에서도 서로 경쟁하듯이 그 아름다움을 칭송받은, 그 여왕님이야. 그런 미녀가 칼데아에 내방했잖아. 한 번 쯤은 제대로 인사해두고 싶었어. 일단 안녕하세요, 라고 산뜻하게 인사. 그리고 눈을 마주치고, 다음에 손을 잡으면 최고겠지. 거, 일단 한 번은 어프로치를 해둬야. 상성이라거나, 여러가지를 파악할 수 있잖아? /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이 사람은] / 다윗 : 나한테는 중요한 일이니깐 말이야. 열심히 하고 말고! 칼데아의 모 직원 군 (동물귀&갈색 속성) 에게 협력을 받아서 뒷조사를 해뒀어. 일단은, 공유 에리어에 그녀가 오는 시간대. 그리고 자주 들르는 시설에, 이동 루트 등등…….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그녀는 단 한 번도 잡히질 않아. 므으. 앞질렀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그 뒤를 찔려서, 완전히 회피당해. 지금까지 100%야. / [스토커 행위로 신고해둘게요] / 다윗 : 어이쿠야. 그건 추천 못하겠는데, 마스터. 나는 언제고 결백하니까, 이거 봐, 일단 얼굴이 멋지잖아. 불려온 경비원이 남성이라면, 질투심에 있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씌울 것 같아. 그건 슬픈 일이지. 애초에 이건 본능이야. 떨어져 나온 양을 데리고 돌아가듯이, 양치기로서의ㅡㅡ / (삐빅) / 다윗 : 알았어, 미안해! 반성할게! 그러니까 너도 그 스마트폰을 집어넣도록 해! ……그렇다고는 해도. 그런대로 넓다고는 하지만, 이 칼데아에서, 아예 얼굴을 마주칠 수 없을 줄이야…… 혹시나, 그거려나ㅡㅡ "미래의 예지"라는 걸지도 모르겠는걸. / [여왕에게 미래시를 쓰게 할 정도로 민폐 끼치는 행위……] / 다윗 : 에ㅡ. 민폐려나아? 미남자가 이렇게나 필사적으로 행동하는 건데? 분명 문제 행위이긴 하지만, 한 바퀴 돌면 재밌는 건 아닐까? 내가 실패한단 건 드문 일이잖아? 그건 그거대로 볼맛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아? 시바의 여왕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다행이려만. / [그 포지티브, 무섭도다, 다윗 왕] / 다윗 : 고마워. 소박한 응원해줘서 고마워, 마스터. 뭐, 느긋하게, 그리고 신사적으로 만남을 기다릴 거야. (중략) 시바의 여왕 : 히와아!! ㅡㅡㅡ다! / 다윗 : 흐응. ㅡㅡㅡ아아, 과연 그렇군. / [방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다윗?] / 다윗 : 아니. 결단코 그렇지 않아. 이건 그저 우연. 아니, 행운이야. 애초에, 헛물 켜며 기다릴 정도라면 내 쪽에서 문을 두드리러 가는 주의니깐 말이지. 이번에는 어쩌다가 지나가는 도중이었는데ㅡㅡㅡ (유심히) / 시바의 여왕 : 히와와와와……. / [전신의 푹신한 털이 곤두서 계시네……] / 다윗 : ……흐음, 흐음. 야아, 이건 전설과 다름 없는 절세의 미녀군! 이렇게 만나뵈어서 과분한 영광입니다. 여왕 폐하. ……하지만 말이지, 으~음, 유감인걸……. 아주 쪼오…… 끔 당신은 제 수비 범위에서 벗어나있어서 말이죠…… / [분명 여왕은 키가 크신 분이긴 한데, 그 점이야?] / 다윗 : 이게 무슨 일이람. 무척 유감스러워. 유감스럽지만, 응, 그렇기에 마음을 바꿔 먹도록 하지. 여왕은 아름다웠지만, 인연이 옅은 아름다움이었다. 이번에는 그렇다는 얘기야. 그러면 나는 카페 에리어에서 바브카라도 먹으러 가볼까. 그러면, 그런 연유로 [리츠카]. 여왕의 에스코트는 너에게 양보할게. / 시바의 여왕 : ……………………… ……하? ……하아아?? 대체 뭡니까아!? 저 사라암!! 저런 얼굴을 하고, 저런 목소리로, 저런 말씀을 하시다니! 싫어요오! 저엉말 싫어요오! 그냥 사막으로 돌아가고 싶어요오! / [아직 한동안 기재의 불량이 계속될 것 같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다윗 : 하하하하하! 황야에서든 사막에서든 다를 건 없어! 사람이 두 명 있다면 거기에는 가치와 착취가, 세 명 있다면 선택과 경쟁이 태어나지. 말인즉슨 경제라는 수레바퀴가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한다는 거야! / 아까부터 떠들썩하던데 무슨 이야기야? / 다윗 : 어이쿠, 안녕 마스터. 거기다 아비도. 뭘, 별 거 아닌 의견교환이야. 생각보다 이야기가 열을 띠는 바람에 말이지. / 시바의 여왕 : 이제와서 무슨 말인가요오! 네네, 알고 있고말고요. 에덴 동산에서 추방된 청렴한 사람들이 황금의 저주에 사로잡힌 이래 줄곧 그런 식으로―――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그 사이의 알력이 계속해서 커져지만 할 뿐. 아니됩니다. 아니되죠. 아니되고말고요. 눈꼴사나운 질투에는 현명한 인내(장기 론)로 견디고, 끝을 모르는 욕망은 구휼의 마음(출혈 대서비스)으로 치유한다. 그것이 우리들 장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겠죠? / 다윗 : 이런이런, 그건 과연 어떨까? 여왕폐하. 당신은 상인이기 이전에 여왕님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그렇게 쉽게 속세에 빠져버려서 괜찮을까? 아이덴티티 붕괴라는 거야. 아무리 21세기에 현계한 서번트라고 해도 너무 지나치잖아? / 시바의 여왕 : 후으으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마음 편한 양치기 씨랑은 입장이 다르다고요오! / 다윗 : 헤에? 그럼 뭔가 생각해둔 게 있나보지? / 시바의 여왕 : 후훗……네에. 이 칼데아는 무(武)와 신비가 모인 성이지만, 상업 쪽으로는 보호와 대비가 완벽하다고 보기 어려우니까요. / 다윗 : 과연, 그것도 일리 있군. 언젠가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방면에서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 시바의 여왕 : 그렇고말고요! 설령 고고한 칼데아라고 하더라도 인간이 하는 일이라는 사실은 다를 바 없어요. 거기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답게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힘을 합치면…… 예를 들어 우선은――― 카이사르 씨와 콜럼버스 씨는 빼놓을 수 없겠네요…… 꼬마길 씨를 설득하는 건 어려울 테지만 가망은 있고…… 이름하여 "칼데아 카르텔"……이라든가…… 가벼운 어감인 듯하면서도 어딘가 사악해보이는 느낌…… 그래요, "칼데아 상인회"처럼 길드다운 분위기가 들도록 말이죠…… / 제로니모 : …………. / 시바의 여왕 : 그렇군요, 지금이라면―――특별히 마스터의 체면을 생각해서 당신한테도 자리를 마련해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힐끔힐끔?) / 다윗 : 이런. 그렇게까지 나를 높게 평가해주다니, 정말인지 영광이네. 응, 하지만 역시 내 성격이랑 맞지 않는 제안이라서 말이지. 단지……그렇네. 소중한 보물을 대하듯 우리들의 칼데아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려는 자세에는 감격했어. 그 분투하는 방식이 여왕의 위엄이랑은 정반대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굉장히 기특하다고 생각해. 그 임금님도 그런 양면성을 보고서 반했던 걸까? 정말인지 나도 지금 반해버릴 것 같지만 말이지! / 시바의 여왕 : 에엣……기특……반해버려……!? / 다윗 : 이아, 이야기를 오래 나눴더니 배가 고파졌네. 아니, 이건 틀림없이 당신의 감미로운 향수 향기 때문일 거야. 식당에서 가볍게 루게락(*이스라엘식 빵)이라도 집어먹으러 가볼까. 나중에 시나 연주 모임이 있다면 부디 불러줘―――그럼 이만. / 시바의 여왕 : ……어……. 어, 어, 어―――엄청 마음에 안 들어요오!! 낙타 뒷발에 차여서 죽어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아!! 모처럼 남이 호의를 베풀었는데 차버리다니이! 칼데아 가상화폐 계획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는 날에는 반드시 울상을 짓게 만들어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시바의 여왕 : 응응. 역시 당신에게 초대장을 보낸거언 잘못이 아니었어요오. 그런고로, 칼데아 상인회에 어서오세요~♪ / 카이사르 : 경제회, 라고 바꿔 말해도 된다. 즉 여기는, 칼데아내에서 행해지는 경제활동의 담당자들이 모이는 장소다. 정보를 제압하는 자가 경제를 제압한다. 자아, 와인 잔을 기울이면서 은밀한 상담(商談)을 나누지 않겠는가. 여기서는 당연히 세상 이야기와 돈벌이 이야기가 동개념으로 적용되어 그 윤곽을 잃는다. 거기서부터 무엇을 헤아릴지, 또는 헤아리지 않을지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실력을 보일 곳이라 할 수 있지. 물론, 그 경제의 원환에 내동댕이쳐지지 않는―――― 어이구 함께 돌리는 자로서 신뢰하기 충분한 수완을 가졌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귀군에게도 초대장이 보내진 것이야. 이건 긍지로 생각해도 되는 일이라고? / 시바의 여왕 : 아! 다만 『다』가 붙는 왕은 출입 금지입니다! 그 사람과는 아무래도 윈윈한 관계가 될 맘이 들지 않아서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시바의 여왕 : ……모두가 나가서, 둘 뿐이네요오. 마타 하리씨? 조금 비밀스런 이야기를 할까요. / 마타 하리 : ……뭐려나? 시바의 여왕 : 당신은 일부러 이 장소에 남은 거군요. 외출한다 한들 마을 사람들이 상대인 것, 제아무리 상황이 안 좋다 하더라도 그 정도쯤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는 일. 당신은 다른 분들만큼 날 신용하고 있지 않아. 배신할 케이스를 생각해서……현명합니다. 무척이나. / 마타 하리 : ……역시 여왕 폐하시네. 응, 그 말대로. 카터씨와 지낸 시간이 길다는 사실이 나로 하여금 의심을 품게 하는 거야. 다만, 있지…… 그것만은 아니야. 개인적으로도 흥미가 있었어. 며칠 전에 『시바의 여왕』을 연기했을 때 느낀, (중략) 마타 하리 : 우리들을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말했던 건, 그런 거였던 거네. / 시바의 여왕 : 네. 세일럼의 함정은 무서우리만치 교묘합니다. 당신 자신도 또한 위험에 처해졌었고……. 조금 내키지 않네요오. / 마타 하리 : 난 한 번 죽고, 또다시 죽은 몸이야. 더 이상 무서운 건 없어. 부디, 부탁해―――――. / 시바의 여왕 : …………으~~응 (귀 쫑긋쫑긋). / 마타 하리 : ………… (귀여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메데이아 : 뭘 꼬꼬댁거리면서 닭처럼 떠들고 계시는 거야, 고모님? / 나타 : 아 메데이아 며칠만에 보는…… ―――――으응? 어라? / 키르케 : 헤카테에 걸고! 날, 고모님이라, 부르지 마! 알았냐 메데이아! ……그럴 리 없지. 어느 쪽이냐? / 메데이아? : ……우훗. / 마타 하리 : 변장의 환술이야. 시바의 여왕이 다루는 정령의 힘을 빌렸어. 화장은 어쨌든, 변장은 그렇게까지 특기가 아니거든. 자 그럼, 그래서 말인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인연 레벨 1) 「지금 돈 얘기 하고 계셨었나요? 그거, 원가는 얼마인가요?」 / (인연 레벨 2) 「괜찮아요~, 노 프로블럼? 어떻게든 될 거라구요~, ……어떻게든 말이죠」 / (인연 레벨 3) 「오늘의 운세 말인가요? 친해진 사람의 미래를 점치는 건, 저, 영 내키지가 않아요」 / (인연 레벨 5) 「문제입니다, 돈으로 대신할 수 없는 건, 뭐~게? 그건, 저와 당신의 시간입니다. 미래를 내다봐도, 그건 그저 지식일 뿐이니까요. 나날이 길러낸 마음의 인연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진정한 보물이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바의 여왕 마이룸 대사

*45 「금성의 여신 님은 굉장히 멋지신 분이셔서~, 같은 여자끼리 반짝반짝(키라키라) 토크도 풀어나가고…… 네? 돈 얘기만 하지는 않아요~ 보석이나, 유가 증권 얘기도 한다구요! 정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바의 여왕 파티에 이슈타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46 키르케 : ……너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대충은 알아. 이번 소환에 대해, 나랑 시바는 운명공동체다. 오는 법이 똑같다면 갈 때도 마찬가지지. / 같이 칼데아에 가고싶지 않아? / 키르케 : 아니 딱히? 전혀? 결국, 널 유혹하는 것도 실패한 것 같고. 게다가 넌 변덕스럽잖아. 싫다고, 그런 상대는. 뭐, 뭐어, 여신 헤카테의 인연이 있다면 생각하지 않을 것도――――― / 시바의 여왕 : 키르케씨는 솔직하지 않네요오. 1탤런트도 득이 되지 않는다고요? 그런, 뭐라고 해야 할까, 나이와 세월의 힘이라고나 할까……. / 키르케 : 시시시시끄럽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티튜바… 아니, 시바의 여왕 님과는 자주 이야기를 나눠. 그치만, 솔로몬 왕에 대해서 물어보면 바로 얼버무리셔. '이 다음부터는 유료에요' 라면서 말이야. 후후, 분명 부끄러워하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비게일 윌리엄스 파티에 시바의 여왕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48 아비게일 : 요새는 더이상 제 이름을 헷갈리는 실수는 하지 않게 됐어요. 쪼오끔 아쉬운 기분도 들지만.........하지만 그래도, 좋은 일이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시바의 여왕 인연 캐릭터

*49 시바의 여왕 : 그거언…… 사시일, 말이죠오……. 현대에서의 현현 기간이 긴, 선배 서번트 분들에게 (살며시) 협력을 제의해봤습니다마안……. / 재규어맨 : 냐? / (화면 전환) 시바의 여왕 : 저, 저기이? 잠시 괜찮으신가요오? 오늘은 긴히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오. / 게오르기우스 : 이거 이거, 남방에서 내방하신 여왕 폐하! 당신이 이 칼데아에 오셨다고 들은 저의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상상도 못하실 겁니다! 이 어찌나 마음이 든든한지! 아아, 성스러워라! 지혜롭고 신비로우신 분이시여! 함께 칼데아의 방패가 되고, 법이 되어, 바로잡아 나갑시다! / 시바의 여왕 : 아…… 네, 네에……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려요오. 저기…… 죄송해요, 그러면 실례할게요오……. (화면 전환) 시바의 여왕 : 저기이~…… / 마르타 : 어머, 시바의 여왕님! 영광입니다! 부디 악수해주세요! (꽈아아아악) / 시바의 여왕 : ……네, 네에에에, 히이이이익, 뼈가, 뼈가. / 마르타 : 당신이야말로 살아있는 기적인 분이세요! 드디어 이 땅의 신앙은 평안, 무사할 수 있겠어요! 네, 곤란하신 일이 있으시다면 무슨 말씀이든 해주시길! 효율 좋게 복근을 만드는 법, 매일 하는 벌크 업 메뉴, 뭐든지 콱, 하고 맡겨주세요! / 시바의 여왕 : 아, 네에에…… 그 때는 부디이…… 정말, 왠지 죄송해요오…… 타라스크…… 귀엽네요오…… 부러워요오…… 으으……. / 마르타 : ㅡㅡㅡ? / 꼬마 길 : 시바의 여왕님을 향한 신뢰가 두텁고, 믿음직한 사람들입니다만ㅡㅡ 조금 인선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아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동물귀의 여왕 : 저쪽은 어수선하지마안, 이쪽은 조용하네요오~. / 이야기꾼의 캐스터 : 그렇네요……목욕할 때 술을 너무 마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죽어버리고 맙니다……. / 동물귀의 여왕 : 대신이라고 말하면 뭐하지마안, 이쪽은 당신의 이야기를 즐겨도 괜찮을까요오? 이야기꾼인 거죠, 당신? / 이야기꾼의 캐스터 : ……그럼, 여왕이여. 주제 넘지만, 한 가지,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 ------------ / 이야기꾼의 캐스터 :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 동물귀의 여왕 : 호와~~. 고마워, 무척이나 재밌었습니다아~! ………. / 이야기꾼의 캐스터 : …………? / 동물귀의 여왕 : 무척이나 슈퍼한 정신 · 육체 · 영적피로 회복력이 있는 치유의 온천. 게다가 재밌는 이야기 세트. 이건, 이건――― 돈을 벌 수 있어요오~! / 이야기꾼의 캐스터 : !? / 동물귀의 여왕 : 그래, 이곳을 탕과 이야기의 일대 테마파크로 해서어…… 그 이익으로 칼데아에 그 아이들을 잔뜩……! 그렇게 됐으니이, 협력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아~? 이 계약서에 꾹하고 지장 찍을 뿐이면 되니까~. / 이야기꾼의 캐스터 : 어, 아, 그, 그런 건……곤란합니다……. / 니토크리스 : 욘석! 꽤나 지나도 오질 않으니 걱정되서 보러 와보니……. 아무리 그래도 몸을 담그는 게 너무 깁니다. 농땡이로군요? 알겠나요, 싸움이 불안한 건 알겠습니다만, 계속 이곳에 있어도 어쩔 수 없잖아요. 온천이 몸에 좋다고는 하나, 분명 너무 들어가있는 것도 역효과가――――― (첨벙) / 이야기꾼의 캐스터 : 아뇨, 탕에 오래 머무는 건 역으로 죽음을 부른다. 알고 있습니다. 위험합니다. 혈압변화나 탈수증상 등에도 충분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죠. 감사합니다 니토크리스씨. 그럼 가도록 하죠. 신속하게. 파이팅. / 니토크리스 : 드, 드물게 의욕적인데요!? / 이야기꾼의 캐스터 : (이곳에 있으면……분명, 노동조건적으로, 죽어버리고 맙니다……) / 동물귀의 여왕 : 기다려주세에요. 노동시간은 블랙일지 몰라도오, 그만큼 급료는 듬뿍 줄 생각이었는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시바의 여왕 : 돈.....좋아하시죠오~? / 콜럼버스 : 그래, 정말 좋아해! / 카이사르 : 하하하! 물어볼 것도 없겠지만 부귀한 것도 좋아할 것 같은데? / 콜럼버스 : 그래, 정말 좋아해!! / 시바의 여왕 : 응응. 역시 당신에게 초대장을 보낸거언 잘못이 아니었어요오. 그런고로, 칼데아 상인회에 어서오세요~♪ / 카이사르 : 경제회, 라고 바꿔 말해도 된다. 즉 여기는, 칼데아내에서 행해지는 경제활동의 담당자들이 모이는 장소다. 정보를 제압하는 자가 경제를 제압한다. 자아, 와인 잔을 기울이면서 은밀한 상담(商談)을 나누지 않겠는가. 여기서는 당연히 세상 이야기와 돈벌이 이야기가 동개념으로 적용되어 그 윤곽을 잃는다. 거기서부터 무엇을 헤아릴지, 또는 헤아리지 않을지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실력을 보일 곳이라 할 수 있지. 물론, 그 경제의 원환에 내동댕이쳐지지 않는―――― 어이구 함께 돌리는 자로서 신뢰하기 충분한 수완을 가졌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귀군에게도 초대장이 보내진 것이야. 이건 긍지로 생각해도 되는 일이라고? / 시바의 여왕 : 아! 다만 『다』가 붙는 왕은 출입 금지입니다! 그 사람과는 아무래도 윈윈한 관계가 될 맘이 들지 않아서요! / [어찌 이리도 비린내나는 공간이 있을 수 있지] / 마슈 : 동감이에요, 선배. 세상에 익숙치 못한 제게는 약간 난이도가 너무 높은 장소가 아닌지..... / 콜럼버스 : 핫하아, 확실히 아가씨에겐 엄한 세계일지도 모르겠군. 지갑 끈은 제대로 졸라두는 편이 좋다구. / 마슈 : ......과연, 얘기는 알겠어요. 하지만 슬슬 지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파티 회장은 뭔가요. 이런 방은 칼데아에는 없을텐데요. / 시바의 여왕 : 물론 제 환술이에요오. 돈 이야기를 하는데에는 그에 걸맞는 장소라는게 필요하니까요오? 날마다 적당히 호화로울 것 같은 방을 비추기로 했어요. 이런거라던가..... 이런것도 있다구요? / [콜럼버스, 여기도?] / 콜럼버스 : 그래. 미안하게 됐군, 여왕님에 로마의 높으신 분. 모처럼 초대받았지만 나는 거절하러 왔어. / 시바의 여왕 : 에에? 어....어째선가요오.....? 이건 정말로 배신이나 선수치는게 없는 건전한 상인끼리의 동호회같은 것을 지향하고 있어서, 머니 론더링할 필요가 없는 안심되고 안전하면서 깨끗한 돈 듬뿍듬뿍한 멋진 자리가 될 예정이라구요오.....? / 카이사르 :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오리엔탈한 미녀와 비밀의 회합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남자는 마음이 들뜨지 않는가? 가장 사랑하는 선한 미녀(여자),클레오파트라에게도 비밀이라는 사실에서 나의 진심도를 재주었으면 하는데! / 콜럼버스 : 아니, 여기가 좋아 보이는 자리란건 알겠는데 말야. 나는.....상인도 아닐지도 몰라아, 란 얘기야. 상선에 타고 있던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야 무역상같은 무브도 했지만서도. / 카이사르 : 음? 하하하, 그런 얘긴가. 직함 얘기라면 신경 쓸 필요는 없을텐데. 나 역시 상인이 아니라 독재관이다. 그저 그런 재능이 있다는 것만으로 말이지. 이 여왕에게 있어서도 비슷한 것이다. 즉 이것은――――단순한 『본연의 자세』의 구분에 불과하다. 경제활동에 흥분하는. 그런 상류 사회의 상급자들의 말이지? / 콜럼버스 : 그래, 그 『본연의 자세』얘기야. 상인이라면 나도 잘 알고 있어. 대상회의 권세를 등에 업은 놈, 조신한 개인상, 악랄한 사기꾼, 선량할 뿐인 봉...... 여러 놈들을 봐 왔다구. 그래서 상인의 이상이란 것도 알아. 최소의 리스크로 최대의 이익. 그걸 추구하는 것이 댁들이잖아? / 시바의 여왕 : 네.....뭐어, 기본적으론 그렇지요? / 콜럼버스 : 하. 그럼 다르군. 나는 달라. 최대의 이익이 있다. 내가 보고 있던 것은 그것 뿐이었어. 리스크 따윌 생각하고 있다간 아무리 해도 서쪽으론 못갔을 거라구? 가면 반드시 손에 들어오는 이익이 있다. 몇년이 걸릴지라도,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달하기만 한다면 전부가 뒤집힐 정도의 이익이 있다―――― 생각하고 있던 것은 그것 뿐이야. 아니, 믿고 있던 것은, 이로군. 손에 들어올 것인 황금의 양과 항해에 필요한 비용......그 뺄셈을 먼저 딱 맞게 했던게 아니야. 상인이라면 절대로 할 터인 『견적』을 나는 잡지 않았다, 란 거야. 그런고로 너희들의 모임에 들어가는 것은 관두고 싶은거야. 리스크를 생각해서 걸음을 멈춰야만 하는 일이 있다니 아무래도 좀이 쑤셔서 말이지. / 시바의 여왕 : 아아......과연......알겠습니다. 확실히 당신의 본연의 자세는 상인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그 반대. 당신은―――― 갬블러, 군요. / 콜럼버스 : 호오? / 시바의 여왕 :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며언, 기대치 계산을 하지 않는, 할 수 없는, 보수만을 보고서 리스크를 무시하는 향락주의의 갬블광! / 카이사르 : 아아, 안되겠군. 그건 안된다고. 아무런 이길 수순도 야바위도 준비하지 않고서 대승부에 도전해서는 안돼. 주사위는 던져졌다, 라고 말할 때에는 최저한 바란 눈이 위를 향하도록 장치를 세우고서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적정가격의 설정인지 화술인지 군대인지는 그때그때 변할테니 말이지. / 시바의 여왕 : 네, 네, 안되겠어요오. 갬블러는 타기(唾棄;혐오하고 경멸함)해야할 존재입니다. 이쪽의 계산대로의 득실 감정으로 움직여주지 않는 사람이 같은 시장에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데인저러스, 반대로 이쪽의 섬세한 계산이 틀어져버려요오.....! 한발짝 앞에는 이쪽의 소, 소, 손해가! 싫어어어! / [계산에 넣지 않으면 되지 않을런지] / 시바의 여왕 : 그러고 싶은 참이긴 한데에...... 무시는 할 수 없어요오...... 마스터도 아시겠지요? 있잖아요, 제가 망설임 없이 초대장을 보내버릴 정도로 이 사람 주변에 뒤얽힌 돈(머니)의 인과율(오라)......! 좋게도 나쁘게도 커다란 돈을 벌 것 같은 낌새! / [(행운 EX 탓인가)] / 시바의 여왕 : 분명히 이 사람, 내버려둬도 칼데아 경제에 얽혀올거예에요. 그런 이상, 무시도 방치도 할 수 없어요. 갬블러에게 상업 기회가 엉망진창이 되는건 싫어요...... 구체적으론 큰 손해는 보기 싫어요오..... / 콜럼버스 : 그러면 어떻게 할래? 나는 스스로가 하고 싶은대로 할 뿐이다. ......그쪽이 손해를 보던 말던 하는건 솔직히 알 바 아닌데 말야아. / 시바의 여왕 : 어떻게 할지 하고 물어보신다면 대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아. 당신을 힘으로라도 이 상인회의 관리하에 둬서...... 근성을 바로잡는 겁니다! 노려라, 맑고 올바르고 아름다운 상인 정신! 일단은 너무나 아름다운 짤랑짤랑 소리를 내게 되도록 올바른 동전 닦는 법부터 때려박아 드리겠어요오! / 카이사르 : 후, 기다리게나, 퀸 달러센트. 아름다운 레이디이니만큼 고생은 시킬 수 없고말고. 이 킹 로스컷이 돕게 해주게. 물론, 바라신다면야 나도 로마식 변론술에 의한 가격 교섭부터 로마식 당질 무제한 다이어트법까지 온갖 돈벌이 소재를 전수하겠다고 약속하지. ――――물론, 대금은 꼭 받겠다! 오오,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경제활동! / 마슈 : 역시 이런 흐름인가요..... / 콜럼버스 : 하하, 남을 갑자기 모임에 유혹해오는 어거지인 녀석들이로군. 이쪽이 거절하는데에도 어거지가 필요하단 거겠지! 자아, 한번 더 도움을 부탁해,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모리어티 : 후후. 좋고 말고. 이 흐름도 계산 범위내다. 하지만, 질문에 대답을 좀 해주실까―――― 자네, 같은 얘길 해적회와 상인회에도 했지? 너희들이 있는 곳만이라고, 라 말하면서 비밀리에 가입 신청서를 낸 것은 아닌가. / 콜럼버스 : ........... 하하하아! 역시 들켜버렸나!? 핀손도 바르톨로메도 아니야, 너같이 머리 회전이 빠른 놈과 함께 항해에 나갔어야 했어! 그래도 뭐, 마스터 일행에게 거짓말은 치지 않았다구? 나는 나다. 해적이니 상인이니 악인이니, 한가지 직함만으로 불리는 것은 정말로 올바르지 않아. 하지만――――그 직함 전부로 불리운다면 뭐 상관 없지. 그거야말로 틀림없이, 나는 나, 라는 거니까 말야! 그래서.....왜 일부러 마스터를 말려들게 해서 이렇게 했는지 이유도 알고 있는거냐? / 모리어티 : 물론이고말고. 실로 심플하지. 그 자리에서 최대의 개인적 이익을 얻기 위해. 그래, 자네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서밖에 움직이지 않아. 굳이 마스터와 함께 거절하러 다닌 것은 『자네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칼데아에 퍼뜨리는 것이 목적이겠지. 거기에『하지만 특별히 너희들이 있는 곳을 골랐다』라고 가입하면, 거기서 특별한 입장은 약속된 거나 마찬가지다. 배후의 회원.....같은 것이 되려나? 겉무대에 서진 않지만 정보만큼은 얻을 수가 있지. 그건 상당한 메리트겠지. 뭔가 모임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행동자유도, 안전성도 월등히 차이날테고 말이지. / 콜럼버스 : 그걸 알고도..... 가입 신청서를 받아준다는거니? 요컨대 나는 몸을 숨기고 있으면서 단 즙만 빨아먹어야 겠다란 속셈이었는데말이지. / 모리어티 : 딱히 신경 안써. 그렇다면 그런대로 이용가치도 있어. / 콜럼버스 : 핫하. 본인을 눈앞에 두고 이용가치,라 나왔나. ......마음이 잘 맞을 것 같은걸.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구, 범죄신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에리세 : 보이저랑 이리야스필의 용돈을 더하면 제가 지거든요……. ……헉, 맞다! 용돈의 가불, 같은 건 가능한가요? 저기, 정확히는 체당…… 의뢰? / 시바의 여왕 : 좋아요오. 저언혀 상관없답니다아. 예를 들어어 매월 일정액만큼 지불해서 느긋~하게 변제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 에리세 : 그렇구나……! 소비자 니즈에 응하는 혁명적인 발상! 역시 시바의 여왕 폐하! 천재 아니야?! / 나폴레옹 : 잠깐! 기다려 봐라!! 불온한 느낌이 드는군! 에리체, 넌 이제 보니 경계심이 강해 보이는 얼굴인데 일종의 악녀 앞에서는 노가드가 되는 체질인가?! / 시바의 여왕 : 후후후, 어머어, 남이 들으면 오해하겠네요오. 학생용 코스도 준비했답니다아? / 에리세 : 와아―. / 나폴레옹 :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아무튼, 서번트라고는 해도 외상 지불 같은 걸 아이한테 시키면 안 되지. 좋아. 이 건은 나한테 맡겨라! 어느 목록을 가장 원하지, 에리체? / 에리세 : 어…… 역시 이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의 목록 같은 게 정말로 최고――― / 나폴레옹 : 호오, 이집트인가! 그거 좋지! 의외로 취향이 잘 맞는 거 아닐까? 마침 다행히 동양 지역 원정을 눈앞에 두고 있었을 거다. 어서 마스터(매트르)에게 고대 유적 탐방에 대해 담판을 짓고 오자! 목록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리얼한 실물을 보러 가면 되지! 뭣하면 비석이든 황금 마스크든 재발견하자! 종이 그림이 아니라 실물을 방에 둬라. 나라면 그렇게 할 거다. / 에리세 : 어…… 좋을지도…… 그래도 그건 레이시프트의 원리적으로 불가능한――― / 나폴레옹 : 뭘, 무슨 일이든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지! 자, 가자, 에리체! / 에리세 : 아아아아아, 에리치예요! 아, 아니, 에리세예요! 여왕님, 이 카탈로그는 역시 빌려 갈게요―――. / 시바의 여왕 : ………………네―에. ……응~? 이건 미래의 단골을 놓쳐 버린 걸까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시바의 여왕 : 오베론 씨―? 오―베로―온 씨―? 방에 계신 거죠~? 없는 척해도 소용없답니다아~? 이것 좀 보세요, 이 산더미 같은 청구서를? 오늘이야말로 추심에 응해 주셔야겠는데요오~? / 오베론 : 아아, 네게 보여 주고 싶어, 블랑카. 이게 빚쟁이라는 참으로 가여운 생물이야. 자신은 전혀 일하지 않는 주제에 타인에게는 피땀 흘려서라도 노동을 시키고 돈을 갚으라고 강요하지! / 시바의 여왕 : 칼데아에 오시고 나서 순식간에 “빚더미왕”의 지위에 오르신 오베론 씨? 당신에게 돈을 빌려 드린 채권자분들께 제가 부채를 단일화해서 수고를 최소한으로 줄인 거랍니다? 비아냥대기 전에 감사를 해 주셨으면 할 정도예요오. / 오베론 : 흐음~~? 참고로 누구한테 의뢰받은 추심이야? / 시바의 여왕 : 그래요. 기억하지 못할 만큼 사방팔방에서 빌리신 거군요. 필두는 우선 베니엔마 씨. 이건 술값이려나요오? 그리고 블라드 3세 씨, 이슈타르 씨, 에우로페 씨, 미스 크레인, 나이팅게일 씨, 카마 씨, 뫼니에르 씨,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르나 씨…… 라는 분들. / 오베론 : 아아, 그래, 맞아. 응, 기억은 있어. 하여간 다들 사람이 착하고 간단히, / 시바의 여왕 : 아아…… 잊고 있었습니다. 또 한 분, 미스터 셰익스피어. / 오베론 : 뭐? 안 빌렸는데? 1실링조차 그 남자한테 빌린 적은 없는데? / 시바의 여왕 : 어머어머, 그렇군요. 역시 이 휘갈겨 쓴 차용증은 셰익스피어 씨가 일종의 못된 장난을 치신 건가요. 저답지 않게 무척 실례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오……. 다른 채권자분들께선――― 정 안 되면 당신의 고기를 도려내도 상관없다라고 허가를 내리셨거든요오. / 오베론 : 핫! 벌써 결말이 보였어! 하지만 내 피는 한 방울도 흘릴 수는 없지! / 시바의 여왕 : ―――어머. 혈액을 원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할 말씀이라도 있으신가요? / 오베론 : ―――?! 그게 뭐야. 칼데아에 혈세는 없지만 빚쟁이한테는 있다는 거야? / 시바의 여왕 : 그 외에 오장육부, 뼈와 머리카락과 가죽과 날개, 의류와 보석도. 온몸 남김없이 압류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거든요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셰익스피어 씨의 멋진 배려셨지요오. / 오베론 : 큭, 샤일로오오오옥!! 본인한테 불리한 건 모르는 척하고 잘도 말하는군! 그 녀석의 마감 전에 오체 압류 방법을 편집부에게 알려 줄까―! / 【모월 모일】/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오카다 이조 씨―? 이쪽에 계신 거죠~? 없는 척해도 소용없답니다아~? / ??? : 내, 내는, 오, 오베론이여! 이조라 카는 검의 천재는 모른당께! 없어! / 시바의 여왕 : 우와아, 고집이 세시네요오~. 벌써 이 대화도 몇 번째인가요오. / 오카다 이조 : 염병. 겁나 냄새를 잘 맡는 녀석이구먼. / 시바의 여왕 : 네. 귀도 좋답니다아~ 그러는 이조 씨는 제가 하는 힐문은 이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셨겠지만 이게 제 일이니까요오. 회수를 의뢰하신 분들은 야규 타지마노카미, 쿄쿠테이 바킨 씨. 그리고 헤라클레스 씨, 적토마 씨, 이반 뇌제 폐하, 귀녀 코요 씨, 그리고 카르나 씨―――. /오카다 이조 : 그만 혀, 그만 혀, 이제 그만 좀 혀! / 시바의 여왕 : 하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빌리신 분들의 면면도 되는대로를 넘어서 이 정도면 닥치는 대로? 쿄쿠테이 바킨 씨에 이르러선, 본인도 주머니 형편으로 고생하셔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셨답니다? / 오카다 이조 : ……음. 호―오…… 그려……. 그 할배, 아직 이용해 먹을 빈틈이 있구……. / 시바의 여왕 : …………한숨만 나오네요오. / 오카다 이조 : 아무튼 갚을 돈 따위는 한 푼도 없응께! / 시바의 여왕 : 정말인가요오? 또 비밀 도박장에 가시는 거 아닌가요오? / 시바의 여왕 : 히아? 히아아아?! 꼬리를 쓰다듬지 마세요오! / 구문룡 엘리자 : 이 꼬리는 진짜구나! 무척 훌륭한 TUL·MO·YANG☆ / 잭 : 이조, 이조! 용돈 줘! / 이바라키도지 : 많이 내놓거라! / 오카다 이조 : 그려, 성가신 꼬맹이들아! 또 왔냐! 뭐, 고건 됐고. 얼마나 주면 되긌냐. 사양 말고 말해 보랑께. 만쥬든 당고든 사 무라. ―――자. / 잭&구문룡 엘리자&이바라키도지 : 와―아! 이조, 고마워! /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 오카다 이조 : 이, 이 자선은, 운세 루틴이란 거여! 두고 보랑께! 돌고 돌아서 내 품에 운수가 돌아올 텨! / 시바의 여왕 : 하아~~……. 이건 간단히 갚지 못할 법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시바의 여왕 : 낮 동안, 마타 하리씨와 몇 가지 정보를 교역했습니다. / 마타 하리 : 정보의 교환이네. / 시바의 여왕 : 무척 유익한 교역이었습니다. 우선―――――마슈씨에게 확인을. 당신은 레이시프트를 행하기 전, 준비로서 역사 상의 세일럼을 자세히 조사한 모양이지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귀도 꼬리도, 매끈매끈하고 푹신푹신하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7 그 외에도 「인간을 벗어난 신체의 소유자였다」라는 전설도 각지에 남아있다. 아라비아에서는 「여왕은 털이 수북한 다리와 당나귀의 발굽을 지니고 있었다」. 남프랑스에서는 「발에 거위 같은 물갈퀴가 있었다」 라고 일컫어졌다. 정평이 난 것은 「영귀의 여인과 인간의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라고 하는 일화다. 여왕에게는, 마치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 같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변환 자재의 힘이 갖춰졌을 거라고 여겨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8 마슈 : ......과연, 얘기는 알겠어요. 하지만 슬슬 지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파티 회장은 뭔가요. 이런 방은 칼데아에는 없을텐데요. / 시바의 여왕 : 물론 제 환술이에요오. 돈 이야기를 하는데에는 그에 걸맞는 장소라는게 필요하니까요오? 날마다 적당히 호화로울 것 같은 방을 비추기로 했어요. 이런거라던가..... 이런것도 있다구요? / [분위기적으론 맞는 듯한 기분도 드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불길한 "별자리"의 때가 가까워지고 있어? 그건 흉조의 예언……이라는 거야? / 질 드 레 : 바로 그렇습니다……! 위치상 이 칼데아에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드물지만――― 현대의 광학기기나 네트워크를 구사하면 천체의 관측도 가능하죠. 마술예 조예가 깊은 우수한 기술자들도 배속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그들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별의 화합과 흐트러짐이 있습니다. 어느 쪽도 염소자리에 있어야 할 터인 태양과 토성, 두 천체의 관계에 매우 미세한 엇갈림. 애초에 별의 움직임은 그 어떤 예지를 통해서도 완전하게 예측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무언가의 이변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저는 결론내렸습니다. / 시바의 여왕도 예언을……? / 시바의 여왕 : 어라, 뜻밖인가요오? 저 역시 별들이 내려준 지혜의 은혜를 받은 자라고요? 별을 점치는 기술은 큰 바다를 항해하는 바다의 민족, 또――― 밤을 벗삼아 여행하는 사막의 민족으로부터 기원한 것이니까요. 지금의 학자들은 부정하겠지만, 별의 움직임은 경제에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걸요. ……아까 전에는 약간 방해를 받긴 했지만. 저 역시 마스터에게 보고드리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질 드 레 씨도 저랑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에하드: 지이이이인짜 자린고비야. 일거리 wagon is 오늘 저녁 메뉴인것이야. / 슈타임: 889엔짜리 영수증을 보고 뻔뻔한 얼굴로 1444엔 내미는 사람이야. / 샬롯슈: 낙타 허벅지 베고 자는거야. / 시바: 복실복실 룸 팬츠인 것이예요~옹!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시바의 여왕 인연 캐릭터

*61 시바의 여왕 : 네에? 제가아―――? 『889엔의 쇼핑에서 1444엔을 낸 이유』? ―――말인가요??? 부끄러워라~~! 어느 분께 들으신 건가요오, 그런 이야기는? 아뇨, 아뇨아뇨! 죄인을 추궁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마스터도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예요오! / 다윗 : OK, 알려 줄까? 내 추측이라도 괜찮다면, 이지만! / 시바의 여왕 : 다―――――― / 오늘도 빛나는구나, 다윗! / 다윗 : 후후, 그건 그야말로 본능이라고 할 수 있지. 상인으로서, 교역상으로서의 생존 본능이야! 사막을 여행하는 행상인은 부피가 큰 교역품은 되도록 갖고 다니기 싫은 법이지. 889엔의 쇼핑을 한다고 치고……. ―――뭐, 일본 엔이 전제인 건 비유지만? 1444엔은 지폐가 1장, 동전이 12개. 받은 거스름돈은 555엔, 동전은 3개가 되지. 그 거래로 방출된 동전 9개가 차감됐어. 여러 종류의 동전이 균등히 소비되어 교환된다. 방출 개수도 많고 적당한 조합이야. 지갑은 가벼워지지만 짐의 가치는 늘어나지. 그런 기회를 현명한 여왕이 놓칠 리가 없어! / 그래도 889엔에 944엔을 지불하면 55엔이 거스름돈이고 오간 동전 개수의 차는 11개인데? / 시바의 여왕 : 저, 저기요, 마스터??? 그렇게 진지하게 상대할 화제는――― / 다윗 : 944엔? 그럼 889엔을 맞춰서 지불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 합계 13개의 방출이야. 다만 어느 지불 방법이든 이번엔 너무 일방적이라서 수중에 잔돈이 남지 않고 지갑에서 사라질지도 몰라. 그건 불안하지 않아? 소액 거래 치고는 위험해. 왜냐하면…… 가진 잔돈이 없는 것을 이유로 상대가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간혹 있잖아? 참으로 미묘한 밸런스를 내포한 문제야…… 자자! 그럼 이 문제가 9889엔까지 발전했다고 치고――― / 시바의 여왕 : 대체 뭘 그리 쩨쩨쩨쩨쩨쩨쩨쩨한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건가요오――!! 그 문제의! 정답은! 지폐를 한 장 빼고! 남은 잔돈은 전액 기부한다, 입니닷!! 저를 뭘로 보시는 건가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시바의 여왕 : 키키키, 킷키, 키르케 씨~♪ 안녕하세요(샬롬)? / 키르케 : 으에?! 시바의 여왕?? 왜 그런 피피피핏피 피글렛~♫ 같은 인사를 하는 거야! 나는 바쁘다. 잡담이라면 나중에 해 다……으응?! 그, 그건, 그 상자는 설마―――?! / 시바의 여왕 : 짜자―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아~! 이 상품이 드디어 입하돼서 바로 건네 드릴까 해서요오~. / 키르케 : 하~~. 크, 큰일이다, 메데이아! 도와 다오!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지금 당장 공방 준비다! / 시바의 여왕 : 그래서 말인데요오, 키르케 씨? 혹시 모르니 상품 확인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주문하신 상품은 일본제 조립식 플라스틱 모델――― / 시바의 여왕 : 마치 괴조 같은 이형의 모습을 한 로봇이고 어― 상품명은 『HG 페넬로…… / 키르케 : 우와―앗, 와아―앗, 스톱!! 이름까지 안 말해도 되거든! / 키르케 : 맞아! 로봇이 아니라 MS지만 그 상품으로 틀림없이 정답이니까! 아니, 너무 품귀 상품이라서 말이야― 이제 완전히 절망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역시 대단해. / 시바의 여왕 : 에헴! / 키르케 : ……응? 뭐, 뭐야, 메데이아? 그 날카로운 의심의 눈초리는……? 어? 떳떳하지 못한 수단으로 입수한 거 아니냐고? 그럴 리가! 설마…… 괘, 괜찮은 거지? 시바의 여왕님? / 시바의 여왕 : 하아~~~ 호오~~~ 그렇군요오, 부정 유출품의 밀매매를 의심하고 계신가요오? 여러모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네요. 저도 고심했지만 그건 말이죠. 오래 알고 지내던 어느 정규 매매 루트를 의지해서어 키르케 님 본인 이름으로 주문한 상품이니까요. 틀림없는 진짜 진품이고 정당한 판로를 거친 물건이고말고요! 떳떳하지 못한 점 따위 하나도 없습니다! / 키르케 : 내 이름으로 주문을?! 카아악, 끄으으응~~~ ……하아하아 ……뭐, 뭐 상관없나……. 어쨌든 고마워. 답례 건도 잊지 않았어. / 시바의 여왕 : 네에, 잘 부탁드려오오. / 키르케 : 그럼, 좋―아! 바로 공구를 갖춰 제작에 착수할까! 어라, 메데이아? 메데이아? 어디 갔니? / 시바의 여왕 : 메데이아 씨라면 이제 옛날 나(릴리)한테 감수를 맡긴다며 귓속말을 하시고 가 버리셨는데요? / 키르케 : 으에―!! 조형에서는 일체의 타협을 불허하는, 그 릴리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다윗 : 자자. 어쨌든 드디어 이 화제도 일단락을 지은 거 아닐까? 난 이제 완전히 당분 부족으로 죽을 지경이야. 여왕님이 제공하는 바클라바라도 먹도록 할까? / 시바의 여왕 : 다――― 정말, 어느새 제 상품을 가지고 가셨나요? / 몰레 : 그럼 커피네. 엄청 쓴 게 맞으려나? / 시바의 여왕 : 후우…… 그럼 저는 모카를 먹도록 할까요오. 설탕도 듬뿍 넣어서……. / 몰레 : 뭐어? 바클라바만 해도 엄청 단데 거기에 추가로 설탕을? / 시바의 여왕 : 사, 상관없잖아요오~. 티타임엔 단 게 좋은걸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오오, 굉장한데! 보기만 해도 알겠어, 모두들 일류 마술사로군! 내 궁정 마술사를 자칭했던 생 제르맹 녀석보다도 실력이 위로 보이는걸! 아아…… 아니, 그 녀석은 사기꾼으로 밖에 안 보이니까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지도 모르겠지만……." 가볍게 자신과 연관된 정보를 말하기 시작한 세이버를 보고, 몇 명의 마술사는 한 순간 그를 서번트가 아니라 노상 연예인 같은 건가 하고 의심했다. 티네의 부하들은 그것이 영령이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심각한 발언에 눈이 동그래지고, 한자는 배를 부여잡고 즐거운 듯이 웃고 있다. 한편, 그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경관들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은, 몇 명인가는 농담이겠지 하고 눈썹을 찡그리고, 몇 명인가는 진지하게 그 정체에 대해 떠들고 있다. "생 제르맹이라고 한 건가?" "그렇다면, 루이 15세……?" "아니, 알렉산더 대왕일지도……." "라코치 가문……?" "의외로 시바의 여왕……." 제멋대로 예측을 말하는 일부 젊은이들을 보더니, 세이버는 서쪽 숲의 상황이 잘 보이는 위치로 말을 움직이면서 낄낄 웃었다. "잠깐 잠깐 잠깐, 생 제르맹! 얼마나 절조 없는 거냐고 그 녀석!? 그야 불로장생이니 뭐니 했었고, 이 마을에 평범하게 돌아다니는 『자동차』라는 걸 내 시대에 평범하게 몰고 다녔지만, 마술사라는 건 평범하게 그런 평범하지 않은 짓을 하는 건가?" "생 제르맹 백작은 아틀라스원의 탈주자나 뭐 그런 건가……? 쓸데없는 정보가 늘었군……." 안경을 낀 거한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세이버는 어깨를 으쓱거린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