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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영기일 때
진명 무측천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38cm & 35kg
성우 이자와 시오리
속성 질서 악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E, 민첩 : A, 마력 : B, 행운 : A, 보구 : B
소유한 보구 고밀라직경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D
보유 특수능력 고문 기술 : A, 황제특권 : B, 여제의 카리스마 : A

● 수영복 캐스터 영기일 때
신장 , 체중 155cm & 41kg
속성 질서 악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C, 민첩 : D, 마력 : A, 행운 : EX, 보구 : B
소유한 보구 오너라, 혹리강시단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A, 도구작성 : A
보유 특수능력 황제도술 : EX, 무성의 기희 : A, 후궁의 카리스마(여름) : EX, 천승의 의지 : EX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어쌔신 클래스로 무측천이 있다.
수영복 영기 캐스터로도 나온다.


인물 설명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이자 그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 그리고 올라간 후에 지지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고문과 밀고를 비롯한 온갖 더러운 짓을 벌인 그 측천무후다.*2 이 쪽이 알기 쉬운 이름이라며 진명은 무측천을 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처음 제위에 올랐을 적 직함인 성신황제다.*3 그녀에게 있어 인생을 걸고 추구한 보물은 자신의 나라이며, 그것을 얻기로 결심했던 때가 전성기 취급이라 그 나이대의 몸으로 소환되었고 결과적으로 꼬맹이가 되었다.*4

자신이 누구의 지원도 없이 황제가 된 것은 천운이라던가 예언이라던가 지원 덕이라던가가 아닌 오로지 자신의 노력이라고 여긴다. 아기 때 자기가 하늘에 닿으리라 예언했다는 도사를 두고 자신은 천명 따위가 아닌 자력으로 여기까지 도달했으니 그딴 건 방해일 뿐이라고 오히려 깐다.*5 아무튼 그렇게 프라이드가 높은지라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더 상위 입장에 있다고 여기며 그런 자기가 모시는 마스터라면 좀 더 잘난 표정을 지으라 한다. 출생과 성장에 관계없이 재능있는 자를 중용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나라와 무언가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다. 자기 직함이 물린다며 초영웅대황제로 하면 어떻냐고 한다. 싫어하는 것은 고양이와 유령이다. 다시 한 번 자신의 나라를 갖고 싶다는 소원이 있지만 자기 힘으로 손에 넣어야 하는 것이라 여겨 딱히 성배에 빌고자 하는 건 없다.*6*7

이 세계의 측천무후는 생전 자신이 올바르다고 믿었으나 황제 자리에서 쫓겨난 후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름과 민초가 생각하는 올바름은 다른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한다.*8 그래서 서번트가 되어서 자신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한 때의 변덕이라고 주장한다)을 하고 있다. 그 덕에 칼데아에서 평판이 좋다.*9

고양이를 싫어하는 건 자신이 죽인 소씨가 너는 쥐로 다시 태어나고 자기는 고양이로 태어나 물어죽일 거라는 저주를 믿은 탓이고 유령을 싫어하는 건 자신이 주살한 여자의 유령이 나온다는 것에 겁먹고 국가의 거점을 낙양으로 옮긴 에피소드에 기인한다. 어느 쪽이나 미신을 잘 믿는다고 할 수 있다.*10


다른 면모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2장 아가르타에서 등장했을 적
캐스터(세헤라자드)가 왜곡을 부여해 소환한지라 자신이 하는 일은 전부 정의라고 주장한다. 밀고를 강제로 장려하며 그 밀고가 진실인지 아닌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의 나라는 올바르게 존재하고자 하므로 거짓 밀고를 하는 자는 없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 끝없는 밀고를 추구하면 모든 악이 사라질 것이라 하고 밀고에 의해 세상에 의심암귀가 판치면 어쩌냐고 하면 그건 참을성 부족한 놈의 핑계라고 무시한다. 모든 사적인 욕심을 억누르고 절대적인 법령을 지키며 참으면 올바른 국가가 될 거라 한다. 밀고를 장려하는 건 생전의 방침과 동일하며, 무조건 참으라는 논조는 생전 자신이 참고 참은 끝에 자신의 나라를 획득한 일에 기인한다. 자기가 독선적이고 어리석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단순히 자기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고양이(처럼 생긴 것들)의 사지를 뽑고 병 안에 쳐박아 버린다는 둥 말의 앞뒤가 맞지 않기도 하다.*11

● 수영복 영기 캐스터가 되었을 적
생전의 무측천은 유령을 물리치려고 도술을 배웠으나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도술에 아무 의미가 없다고 느꼈고 자신의 술법을 못 믿으므로 캐스터 적성이 없었다. 2022년 여름에 발키리들이 무측천을 수영복 영기로 만들어 주려 했으나 어쌔신 클래스인 상태로는 궁합이 안 맞아 안 되고 그렇다고 캐스터로 클래스 변경하자니 저게 걸림돌이 된 지라 난관에 빠졌다. 이에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망각의 을 사용해 무측천의 유령과 관련된 기억을 지운다는 방식으로 캐스터 적성을 얻게 해 줬다. 이 덕에 수영복 영기 무측천은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수영복 영기가 풀리면 원상태로 돌아가 기억도 복구되어 다시 무서워하게 된다. 또는 이 영기 상태로도 퇴치하지 못 하는 정당성 있는 사령과 만나 그것에 도술이 먹히지 않는 상황이 오면 역시 무서워하게 된다. 무측천의 근저에는 정적을 암살했으니 원한이 자신에게 향해지는게 당연하다는 감각이 있다. 그래도 나라를 얻은 것에 후회가 없다는 긍지 높음과 통한다. 그리고 고양이는 여전히 무서워한다.*12*13

육체는 어쌔신일 때 보다 성장한 상태이며 후궁에서 위세를 떨치던 시절에 가깝게 되었다. 성격은 거의 다르지 않지만 어른의 모습에 가까워진 거으로 보다 황제로서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인간 고문 외에도 사령을 괴롭히면 오싹거리는 성벽을 얻었다. 자신이 유령을 극복했다는 것을 과시하면서 자신이 다루는 사령으로 남을 두렵게 해 주려 한다.*14
도술을 할 줄 아는 이유는 당나라의 국교가 도교이기에 배워 두었다 한다. 기억을 삭제한다는 편법으로 다시 떠올려서 그런지 세세한 이론에 대해서는 설명 못 한다.*15 마스터가 죽어버리면 강시로 되살리려고 한다.*16*17
제2재림은 본격적인 도사 모습으로 일할 때는 짧은 게 유리하다며 머리를 짧게 한다. 제3재림은 여름의 황제 스타일이다.*18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2장에서 등장한다. 아종특이점 시리즈는 일부 서번트의 진명을 감추고 시작하는데 그래서 '불야성의 어쌔신' 이라는 호칭으로 등장해 진명은 물론 보구와 스킬명까지 불명인 상태로 표기된다.
아가르타를 지배하는 3대 세력 중 하나의수장으로 밤이라도 낮처럼 밝게 빛나는 대 요새도시 불야성을 기점으로 삼는다.*19 다른 두 세력과 달리 내향적이라 섯불리 타국을 침공하지 않는다.*20 대신 무측천 본인이 어쌔신기척차단을 응용해 단독으로 타국의 수도를 공략한다. 해상도시 이스의 수문의 열쇠를 탈취해 열어 호수의 수위가 해상도시를 넘어가게 만들어 수장시키거나 한다.*21

불야성은 다른 세력과 달리 남자들의 대우가 겉으로 보면 여성들과 평등해 보이지만 실상은 여성들의 집사 비슷한 처지이며 법이 철저한 여성우월주의로 되어 있어 뭘 해도 남자들은 여자를 이길 수 없다. 그리고 법에 따라 혹리에게 고문 당해 죽어버린다. 그리고 밀고를 장려한다.*22 밀고가 성공하면 보수를 받고 시민으로서의 신분을 올려준다.*23 도시 중앙부에는 공개 처형대가 있고, 그 아래 지하에 어쌔신(무측천)이 거주하는 빛나는 성인 요광전이 있다. 뽐내기를 좋아하는 어쌔신의 취향에 맞추어 성이 바닥을 뚫고 지상으로 튀어나오는 기믹이 있다.*24 쳐들어온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싸우던 중 난입한 메갈로돈화 버서커(헤라클레스)에 휘말려 실종된다.*25 영토는 그대로 아마조네스들에게 점령당한다.*26

사실 살아 있었고 기척차단으로 숨어 있다가 마신주 페넥스가 캐스터(세헤라자드)와 분리되었을 적 튀어나온다. 자신의 영토인 이 섬을 멋대로 쓰는 걸 용납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면 가능하다면서 고밀라직경으로 페넥스를 집어 삼킨다. 죽음과 재생의 성질을 가졌다 해도 끝없는 고문으로 계속 죽어나가며 연신 재생하는 도중이면 죽여 버릴 수 있다 한다.*27 문제는 칼데아의 전력에 페넥스를 날려버릴 고화력 소유자가 없었다. 그래서 어려진 세이버(퍼거스 막 로이)가 자신을 희생하기로 한다. 고밀라직경 안에 들어가면 끝없는 고문에 의해 죽고 살아나고를 반복할 터이니, 그 점을 이용하면 잠시나마 본래의 자신의 능력을 패스로 이어버릴 수 있다는 이론이다. 자살특공에 가까웠지만 아무튼 성공해 본래의 힘을 되찾은 퍼거스는 냅다 '칼레드볼프 (칼라드볼그) - 극 홍예검'을 개방해 하늘섬과 페넥스를 박살낸다.*28 그렇게 사건이 끝난 후 대죄인을 처단했다며 만족하고 소멸한다.

2017년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을 점거한 얼터 에고(메카 에리쨩)의 명을 받아 원조 바토리를 족치려 온다. 어른의 사정 상 1.5부의 서번트들은 진명을 밝히지 않으므로 자기를 불야쨩이라 부르라 한다.*29 어쌔신(클레오파트라), 어쌔신(카밀라)와 상의 없이 콤비네이션 어택을 구사하려다 서로 손발이 안 맞아 탈탈 털린다.*30 이후 본색을 드러낸 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꺼낸 비장의 카드 거대 메카 에리쨩이 미사일을 퍼붓자 도망치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마주한다. 그 어설픈 공주가 마음에 안 든다며 어쌔신(카밀라)와 같이 성의 탈환에 협력한다.*31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유령을 무서워하는 것을 극복하려고 궁리를 한다.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 유령으로 자신을 덮치라 하고, 그 위치를 세이버(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에게 한자로 적어 달라 했고 캐스터(파라켈수스)에게 기억을 지우는 약을 요청해 마셨다. 그렇게 자기가 파 놓은 대로의 시나리오를 거쳤으나 그 정도로 유령을 극복하는 것은 무리였다.*32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가 나서 이번 대 산타인 룰러(케찰코아틀)의 악 속성 면모가 분리되어 멕시코에 특이점을 만들고 성배로 진정한 산타를 만드는 토너먼트가 열려서 거기에 중국 대표로 어쌔신(무측천)이 온갖 반칙을 저지르며 참전했다. 어쌔신(카밀라)를 조카인 화미라(華美羅) 부인이라 우기며 참전시켰고 라이더(적토마)를 참가자가 아니라 탑승물이라 우겨 참전시켰다. 무측천은 산타란 뭔가를 뿌리는 거고 그건 황제인 자신에게 맞다는 이유로 참전했고 카밀라는 블랙 산타가 되서 합법적으로 고문을 하겠다고 참전했고 적토마는 그냥 이기면 당근을 먹을 수 있다고 들어서 따라왔다. 2회전에서 프랑스 팀을 반칙으로 탈락시킨 후 패거리를 고용해서 칼데아 팀을 습격하도록 했다. 습격을 물리친 칼데아 팀과 3회전에서 붙었는데 혹리는 자기 도구같은 거니 써도 된다며 왕창 소환했다.*33 경기장 가운데 독 단지를 만들고 움직임을 혹리들과 카밀라의 사슬로 봉인한 후 무측천이 적토마 위에서 독을 피하며 자멸을 기다리는 전법을 사용해 왔다. 룰러(케찰코아틀)이 독 단지에 들어가 사슬에 감긴 랜서(브라다만테)를 집어던지고 브라다만테가 라이더(마르타)에게 배운 52살법을 구사했다 좁은 경기장에서 상대 움직임을 봉쇄했다는 것은 중국 조도 피할 곳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라 허무하게 당한다.*34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지난 이야기에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했으니(사실은 못함) 이번엔 자신의 장점을 단련하기로 한다.*35 어쌔신(클레오파트라)에게 아름다움을,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에게 서예를, 아쳐(트리스탄)에게 수금을, 버서커(오다 노부나가)에게 기타를,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바둑을,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에게 그림을 배운다. 생전 후궁 시절 출신이 천하다고 까였을 때 홀로 고독하게 오로지 단련만을 했었지만 칼데아에 소환되자 자신을 이해해 줄 만한 자들이 생겨났고 마스터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자신을 쉽게 버릴 자가 아님을 이해하고 방향전환해서 주인공에게 도움이 될 것을 단련하기로 했다.*36

2부 4.5장에서는 왠지 외신이 씌인 포리너(양귀비)포리너 축제를 연다며 칼데아의 포리너를 소환할 적 같이 끌려왔고 사태 해결에 협력해 준다. 외신에 의해 폭주한 포리너들은 포리너(반 고흐)별이 빛나는 밤으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었으나 양귀비만은 외신의 비율이 너무 높아 단말을 떼어내지 못 했다. 그러자 무측천이 별이 빛나는 밤을 빌려 양귀비의 영기에 운용제한을 걸어 버렸다. 표층인격 안에서 망상 속 천자님만 생각하면서 동시에 천자와 맺어지는 데 부합하는 성장을 필요로 한다는 제한을 걸은 건데 양귀비의 바지런한 성품이라면 제약에 따라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큰 자제심을 품게 될 거고 결과적으로 표층인격이 외신에게 받은 인격을 밀어낼 거라는 이론이다. 그렇게 되도록 갓난아기처럼 소중히 키워내라 한다.*37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포리너(양귀비)에게 끌려다니며 돈을 지불하게 됬다.*38

수괴 크라이시스 이벤트에서는 특이점에 레이시프트 할 적 따라온 3인의 서번트 중 하나로 나온다. 비교적 평범하게 조력한다.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가 되어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만든 아크틱 서머 월드의 에리어 중 하나를 맡았다. 귀신의 집을 운영한다.*39 혹사에 강시의 개념을 부여한 혹사 강시는 호러 접객용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앞선 에리어들과 마찬가지로 장사가 안 되었다.*40
→ 이 꼴이 난 건 주임이 어쌔신(슈텐도지)라 슈텐도지 기준으로 적절한 공포로 운영했더니 다른 사람 기준으로 과다 수준의 트라우마가 생길 법한 공포물이 된 것이었다. 덤으로 100번째 손님이 오자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을 고용해서 만든 진짜 사령들이 덮치는 죽음의 환영 퍼레이드가 열렸다. 대참사가 날 뻔 했지만 그 100번째 방문자가 버서커(이부키도지)라서 무사히 넘겼다.*41
→ 실은 이 에리어의 공동 담당이자 주임인 이부키도지가 온천을 즐기느라 놀다가 이제야 도착했고 그 간 무측천든 어쌔신(슈텐도지)가 같은 도지니까 이부키도지인 줄 알고 일을 맡긴 결과 이 꼴이 났다. 그러건 말건 무측천은 어트래션의 인기가 없는 게 무서운 게 덜해서 그런 거라 착각해 슈텐도지와 같이 진짜 악령을 귀신으로 내놓으러 갔고 칼데아 측은 도와주겠다는 이부키도지와 같이 그 악령을 퇴치하러 간다.*42 연쇄소환이라도 일어났는지 악령들 중 세이버(가레스)가 쓰는 붉은 검의 본 주인인 아이언사이드가 있고 그걸 가레스가 퇴치하거나 해서*43 무측천을 따라잡아 악령을 푸는 걸 멈추게 한다.*44
→ 이 곳은 서번트와 동물들이 손님이므로 모두에게 적절한 하나의 공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공포 수용 레벨을 세워서 프리텐더(레이디 아발론)이 만든 감지기를 사용해 방문하는 손님들의 레벨을 각각 측정한 후 레벨 별 대응 메뉴얼대로 혹사들이 그에 맞춰 연기하기로 했다.*45 이는 성공해서 충분한 매출을 달성했다. 캐스터(무측천)은 좀 더 경영자로서의 스킬을 배우겠다며 칼데아를 따라오기로 하고 에리어는 어쌔신(슈텐도지)(삐진 걸 버서커(사카타 킨토키)가 올 지도 모른다고 달랬다)에게 맡겼다.*46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스톰 보더가 괴식물의 출몰로 난장판이 되었을 적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이룸으로 피난 온 버서커(키요히메), 어쌔신(무측천), 포리너(반 고흐), 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가 주인공의 이불을 두고 난투극을 벌였다. 뭘 해도 진정이 안 되서 때려눕힌 후 캐스터(시바의 여왕)의 도움을 받아 계약 없이 못 들어가는 시간제 1인용 방으로 마이룸을 개조해 당첨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 해서 폭주를 억누르기로 한다.*47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코믹스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편
생전 성인이 된 모습이 나온다.


어쌔신 클래스 무측천의 능력

본인에게 직접적인 전투능력이라 할 만한 건 없으나 대신 생전 부리던 혹리(고문관)를 소환해 대신 싸우게 한다. 어떻게 소환하는지는 비밀이라 하며 싸움 외에도 다양하게 부려먹는다.*48*49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어쌔신으로서 기척차단랭크 D지만 여제인지라 숨을 생각이 없다.*50
고문 기술 랭크 A는 그녀가 소환하는 흑리도 같은 랭크로 지녔다. 이들의 고문 기술은 고문 대상의 입에서 그게 구라건 사실이건 일단 답을 내뱉거나 인정하도록 만든다.*51
→ 생전 황제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것을 노력해 학습한 결과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게 당연한 황제로서의 소질을 완성시켰고 서번트가 되어 황제특권랭크는 B가 되었다.*52
여제의 카리스마는 공포정치에 특화된 인심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다.*53

보구 고밀라직경은 무측천의 통치시절에 기록된 혹리(고문관)들의 고문 심문 지도서다. 보구화하면서 무측천 생전의 국가적 법칙인 '그녀는 자유롭게 죄인을 만들어낸다'를 구현시키게 되었다. 이를 전개하면 상대를 강제로 고문 당하는 자의 입장에 놔 버릴 수 있다. 이후 고문하는 방식은 무측천의 취향 대로이며 최근에는 과거 정적을 해친 술병과 독을 고문용으로 어레인지 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54


수영복 영기 캐스터 무측천의 능력

과거의 기억이 봉인되면서 떠올린 도술황제특권으로 어레인지해 황제도술을 짜내고 강시물 영화에서 힌트를 얻은 혹리 강시를 다룬다.*5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여제의 카리스마에 내포되어 있던 후궁으로서 발휘하던 카리스마가 신체 연령이 본래 연령에 가까워진데다 수영복 영기가 된 것으로 강하게 나와 후궁의 카리스마(여름) 랭크 EX가 되었다.*56
→ 국가를 파멸시켜 새롭게 만들어내는 숙명을 지닌 존재임을 나타내는 무성의 기휘 랭크 A를 습득했다. 포리너(양귀비)경국의 총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킬이다. 본인의 다른 스킬 황제도술의 영향을 받아 효과에 부분 변질이 생겼다.*57

보구 오너라, 혹리강시단은 혹리들의 이마에 부적을 붙여 강시화시켜 다루는 도술이다. 혹리들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생각하면서도 강시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혹리 외에도 이마에 부적을 붙이면 어느 정도 강시화시켜 조정할 수 있어 신규 강시를 언제나 모집하고 있다.*58


칼데아 어린이 서번트

외형이 어린이인 서번트 중 상당수가 칼데아에서 일종의 그룹을 형성한다.

어쌔신(잭 더 리퍼)캐스터(너서리 라임)칼데아 어린이 서번트의 대표격이다. 둘은 자신만의 이름이 없고, 자신들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동질감을 느끼며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시 결계를 만들어 안에서 마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병원에서 생체 실험 당한거나 하수구에서 지내던 기억 밖에 없는지라 둘이 위로하면서 누군가에게 선택받고 싶어 했다.*59 칼데아에 소환되면 친구가 된다. 너서리가 잭을 다과회에 초대하면 어느 사이엔가 다른 재밌는 걸 보고 훌쩍 사라져 버리는데 이것 때문에 레이디 답게 행동하라고 너서리에게 설교를 듣는다.*60 덧붙여 이 둘은 자신들이 행복을 바라면 안 되는 존재이며 같이 있으면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61*62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계기로 잭과 너서리와 친구가 되었다.*63 칼데아로 돌아가면 잔느 릴리가 숙제를 내 준다.*64 육체 연령적으로 보면 산타 릴리 쪽이 연상인데 사랑스러움으로 그걸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을 잭은 조금 부러워한다.*65 한편 릴리 쪽에서는 잭이나 너서리가 어른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다.*66

어쌔신(무측천)는 어릴 적 모습으로 소환되었다는 이유로 여기 끼어 있는데 선물로 고문 도구를 나누어주고 있다.*67

버서커(이바라키도지)는 어쩐지 오니답지 않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얌전히 참가하고 있다.*68

버서커(폴 버니언)은 큰 덩치를 갖고 있음에도 포섭되었다.*69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는 멀리서 노는 걸 보고 부러워하다가 영입당했다.*70

■ 신체 나이 조정이 가능한 어쌔신(카마)는 소녀의 몸일 때 다른 꼬마 서번트들과 똑같은 취급 하지 마라 한다.*71 그러면서 왠지 종종 어린 모습이 되어 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혼자서 뭔가 큰 악행은 아니지만 조그마한 장난을 넣는다. 레모네이드를 만들자 마시면 서번트라도 살이 찌는 물건을 내 놓는다.*72

■ 종종 인연 캐릭터 대사가 어린이 서번트 전체를 가리켜서 공식에서 인정하는 어린이 서번트를 대강 파악할 수 있다.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의 실장을 기준으로 시스템 상 어린이 서번트 취급 받는 서번트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얼터), 아쳐(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캐스터(이리야스필),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랜서(메두사),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 라이더(네모), 라이더(하베트롯), 캐스터(너서리 라임), 캐스터(미유 에델펠트), 어쌔신(잭 더 리퍼), 버서커(차차), 얼터 에고(태세성군),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 포리너(보이저)가 있다.*73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의 실장을 기준으로 시스템 상 어린이 서번트 취급 받는 서번트세이버(세탄타), 꼬마 길가메쉬, 버서커(아스테리오스), 아쳐(사이카 마고이치), 라이더(알렉산더), 버서커(폴 버니언), 얼터 에고(시토나이),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 포리너(완지나), 얼터 에고(구문룡 엘리자),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추가되었다.*74

■ 어린이 서번트들 사이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랜서(로물루스=퀴리누스)가 소환되면 칼데아에서 로마 계 서번트와 어린이 서번트들 사이에서 로마 포즈가 유행한다.*75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이들에게 황금빛을 뿜는 초콜릿을 나눠준다.*76
→ 어린이 서번트들이 스퓌리 투 타로트로이아 이포스로 로봇 대결을 해 달라고 조른다.*77
트로이아 이포스는 종종 킨토키가 타고 애들이랑 놀러 다니기도 한다.*78 이과 계 서번트들은 과학 발전을 위해서라며 트로이아 이포스를 해체해보고 싶어 한다.*79
→ 왠지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소꿉놀이 역할로 끌려 온다. 시어머니 역할을 희망한다.*80
라이더(부디카)어린이 서번트들을 돌보고 있다.*81
라이더(만드리카르도)가 고증에 맞게 건들건들 거리면 어린이 서번트들이 따라해서 그만둔다.*82
어쌔신(오사카베히메)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종이접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83
캐스터(샤를로트 코르데)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요술을 보여준다.*84
라이더(카이니스)는 본인이 칼데아에서 손꼽히는 트러블 메이커라면서 왠지 어린이 서번트를 보면 잔소리한다.*85 덤으로 라이더(네모)는 외관이 어리니 어린이 서번트들과 어울리면 어덯냐 하는데 거부당한다.*86
세이버(디오스쿠로이) 중 카스트로 쪽이 어린이 서번트들을 잘 돌봐준다.*87
아쳐(세이 쇼나곤)어린이 서번트들을 데리고 식당을 습격하곤 하는데 맨 처음 아쳐(에미야)에게 붙잡혀서 벌 받느라 어린이들이 칠칠치 못하다고 혼낸다.*88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왠지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인기가 많다.*89
칼데아에 소환된 어쌔신(오카다 이조)는 별별 서번트들에게 감당 못 할 돈을 빌려 빚쟁이가 된 주제에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용돈을 나눠주고 있다. 그걸 보고 추심하러 온 캐스터(시바의 여왕)이 쉽게 압류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다.*90
아쳐(토모에 고젠)어린이 서번트들을 이끄는 인솔력이 칼데아 서번트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한다.*91
캐스터(찰스 배비지)어린이 서번트들의 장난감이 되어 버린다.*92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생전의 어벤저(루이 17세)를 사랑하던 것이 망집까지 도달해 스킬 내 사랑은 영원을 습득한 상태로 *93 결과적으로 모친으로서의 자각이 강하고 그 모성이 갈 곳 없이 우리처럼 되어 있다.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도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한다. 어린이 서번트 같은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상냥하다. 단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훈육도 확실히 한다.*94


이외, 무측천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처음에는 굉장한 나한테 매료됬냐고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생전 겪어 본 적 없는 쓰다듬이라던가 과자 포상이라던가를 하는 주인공의 행동에 호감을 보인다. 생전 홀로 나라를 다스렸지만 진정 의지할 수 있는 주인공이라면 공동통치자로 해줄 수 있다고 한다.*95
→ 고양이를 싫어하므로 고양이과인 버서커(타마모 캣)랜서(재규어맨) 같은 것과 만나면 무서워한다.*96 본편에서는 고양이를 닮았다며 라이더(아스톨포)캐스팔루그의 팔다리를 뽑아 병에 박아 버린다 했다.*97
시황제 암살미수사건으로 유명한 어쌔신(형가)를 보면 자기도 암살하는 거 아니냐며 경계한다.*98
어쌔신(연청)과 만나면 직업 상 전투의욕을 가지는데 연청은 주먹이 쑤시고 측천은 고문도구가 쑤신다 한다.*99
어쌔신(오사카베히메)는 어설프게 공주 컨셉 잡는 것이 보인다며 수행 더 하라 한다.*100
→ 당 태종 시기에 활동한 캐스터(현장삼장)과는 생전 지나가듯 얼굴을 본 적이 있으며 그래서 칼데아에 소환되면 둘 다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한다. 삼장은 동향의 사람이라며 호의를 보이고 무측천은 생전 자기 주변의 속세에 찌든 중이 아닌 진짜 고승인 삼장을 마음에 들어 한다.*101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는 무측천이 모델로 이상적이라 하고 어쌔신도 자신을 그리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기에 상성이 좋다. 다만 그리는 걸 내버려 두면 춘화로 가 버린다.*102
세이버(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는 폭력도 고문도 안 통하는 것이 뭐 이런 고집 센 놈이 있냐고 질려 하다가 지배자는 긍지를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그에게 듣고 뭔가 느껴서 조금 풀어졌다. 무네노리는 무측전이 명군인지 폭군인지는 몰라도 부족함은 안다며 생전 모신 주군이랑 비슷하다고 여긴다.*103
캐스터(니토크리스)서번트가 되어서도 마음을 단련하려 하는 무측천을 보고 감격해 호의를 보인다.*104
어쌔신(카밀라)이나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 같은 서양의 고문 기술자를 보면 자기 아래에서 일해 보라고 한다.*105
이문대 중국에서 불사를 이루고 세계통일을 한 시황제가 무측천을 보면 자신이 살아 있었다면 황제로서 고생 안 했을 텐데 하고 불쌍해 하다 그 이야기는 그만두기로 하고 중화를 통치한 황제 중 하나로 인정해 준다.*106 무측천 쪽에서는 그 대영웅이면 자기도 예를 갖춰야 한다 하며 나라의 통치와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107
→ 자기 등에 누군가 태우는 기준이 까다롭다고 주장하는 라이더(적토마)는 무측천이 통일 대국의 여제라고 하자 합격 판정을 준다.*108
→ 무능한 황제 때문에 자결한 세이버(난릉왕)을 보면 자신은 부하의 취급에 자신이 있다며 아래로 들어오라 한다.*109
어쌔신(클레오파트라)와는 같은 여제고 가치관도 비슷하고 일인칭도 같아서 아무튼 죽이 잘 맞는다.*110
→ 혈연 상 현종의 할머니인데 그 현종의 첩인 포리너(양귀비)가 자기를 할머니라 부르면 고문하면서 언니라 부르라 한다.*111 이 둘은 양귀비 피셜로 의붓가족이며 그녀에게 있어 무측천은 황제답고 거만하며 우수한 사람인데 서투른 것 앞에서 그냥 유녀처럼 당황하는 게 궁극적으로 귀엽다 한다. 유령과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무측천에게 유령인 척을 한다거나 해서 반응을 만끽하는 놀이...... 라는 친목을 다진다 한다. 양귀비가 아닌 사람이 그런 짓을 하면 팔이 두세 개 없어질 거라 한다.*112 무측천이 화났을 때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데 그것도 버릇이 들었다 한다.*113
포리너(반 고흐)는 무측천에게 도움 받은 보답으로 그림을 가르치기로 한다.*114
세이버(쯩 자매)는 자기들이 중국에게 패배했다고 중국계 서번트라던가에게 별 악감정은 없다. 밉기 이전에 자기들은 반란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는지라 반체제로서 체제 쪽을 미워할 생각이 없다. 어쌔신(무측천)을 보고 자기네를 침략한 황제와는 다른 타입일 거라 하며 입장상 막역하게 지내는 건 힘들어도 딱히 싫어할 일은 없다 한다.*115
→ 고양이를 싫어하는 쥐의 모임인 캐스터(대흑천)은 자기들처럼 고양이를 싫어하는 무측천이 대단히 훌륭하고 자기들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한다.*116
캐스터(장각)은 무측천을 보면 500년 뒤에는 여제가 있다는 것이 유쾌하다 하며 치세가 어떤지는 직접 확인하겠다 한다.*117
라이더(태공망)이 기억이 수정되어 도술을 쓰는 무측천을 보고 선계에 흥미 있냐며 영업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118
캐스터(진궁)이 자기 강시를 기각일진의 탄환으로 쓰고 싶어하는 걸 보고 질색한다.*119

■ 아가르타 당시 불야성의 집행에 대해서. 법을 어기면 혹리들이 도시 중앙 처형대로 끌고 온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가능한 오랬동안 죄인이 고통받으며 죽어 는는 처형법을 골라 쓴다. 그렇게 형이 길어지면 죄인이 자기 죄를 후회하며 곱씹어볼 시간이 늘어나므로 그들에게 행운이라고 이야기한다. 도시를 구성하는 여성들은 본질적으로 혹라와 같은 존재이며 단순히 무기를 들었냐 안 들었냐 정도의 차이밖에 없다. 그런 여성들 사이에서 이 처형은 일종의 관람 쇼로 여겨진다. 덧붙여 형의 집행을 방해하면 당연히 사형이다.*120

■ 발렌타인 이벤트에 대해서.
→ 통상 영기일 때는 자기가 서민다운 빈곤한 간식밖에 접하지 못 한 주인공에게 여제다운 고져스한 디져트를 베풀겠다면서 항아리에 담긴 걸 준다. 그걸 같이 먹으면서 이게 생전 자신이 다스린 나라가 연상된다면서 생각에 잠기다가 그럼 주인공과 같이 나라를 찍어먹는 거 아니냐 하더니 자기가 가벼운 여자로 보이냐고 자폭한다. 중히 받아들여 먹고 있다고 대답하면 더 먹으라며 니하 거린다. 덤으로 자기가 준 초코가 초고급 고져스 로열 초콜릿 풍듀라고 부르면서 퐁듀 부분을 발음할 때 혀 씹는다.*121*122
→ 수영복 영기일 때는 주인공에게 강시 체험을 시켜주곤 강시 마스터가 되라 하는데 그런 것보다 살아 있는 자로서 같이 있다고 싶다 한다. 강시 노릇을 하느라 지친 주인공이 엎어져 무측천을 덮치는 모양이 되었는데 자기 머리를 쓰다음을 생각이었냐며 멋대로 좋아하다가 아닌 걸 듣고 강시가 덜 나았다며 강시 퇴치에 특효인 찹쌀떡을 베이스로 한 초콜릿을 쑤셔넣는다. 그것 때문에 주인공이 목이 막혀서 진짜 죽을 뻔 했는데 자신을 소환한 이상 죽는 것 정도로는 도망칠 수 없다 하며 뭔 수를 써도 살려낼 것이며 자신과 주인공은 동등하니 거부권은 없다 한다.*123*124

■ 허당 기질이 있고 어릴 적 서민이었기에 서민 각감도 있지만 어떻게든 여제로 우러러 보이려고 노력한다.
→ 자기가 지하에서 지내는 건 압도적으로 고귀한 자가 같은 지상에 있으면 신민들이 부담을 느낄 것을 배려한 거라 하며, 본거지를 지상으로 꺼내면 적이 넋을 놓을 거라고 자화자찬한다. 애초에 본거지를 숨기는 기믹을 넣은 게 찾아오는 적에게 과시하려고 어거지로 넣은 것이다.*125
→ 당연히 자기 불야성을 보고 최고의 도시라 생각할 거라 생각했지만 돌아오는 건 최악의 도시라는 답변이었고 그걸 듣더니 옥좌에서 미끌어 떨어졌다가 기어 올라와서 짐을 속이지 마라고 깨갱거린다.*126
→ 말버릇인 니하는 서민 역인의 딸이 웃는 법이라 한다. 여제인 자신은 쓰면 안 된다고 하면서도 종종 낸다. 속으로는 사탕을 받거나 머리를 쓰다듬 받고 싶어 한다.*127

■ 이외, 무측전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노래가 특기가 아니라 돼지를 꿀꿀 말하게 하는.... 그러니까 고문적인 의미로 노래하게 만드는 게 특기다.*128
→ 다이어트 하고 싶으면 자기가 고문도구로 배를 깎아내 준다 한다.*129
→ 생전 별궁에 탈출용 비밀 통로를 만들어 놓고 피난 훈련 겸 재미로 여러 번 써 봤다 한다.*130
→ 생전 통치방식으로 고문을 선택한 것은 자신이 옳다고 믿은 것이라 영령이 되어서도 부끄러워 할 생각은 없으나 최소한의 눈치는 있어서 선한 마스터 앞에서 단련하거나 하지는 않는다.*131
→ 최종재림의 일러에서 안고 있는 건 '톤 쨩'이라는 배개로, 중국의 욕망을 탐하는 전설의 요괴 탐(犭贪)을 본떴다.*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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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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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3年07月11日 19:44

*1 각주예시

*2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제. 처음엔 당나라의 2대황제 태종의 후궁, 첩의 1사람이었지만,태종의 아들 고종과 통하여 태종의 사후, 고종의 첩이 된다. 그리고 무씨는 고종의 첩을 낳게 되지만ㅡ 그 작은 생명의 불꽃은 겨우 유아기에 사라졌다. / 무씨는 그 아이를 죽인 범인으로써 왕황후를 추궁하고 총희, 소씨와 함께 실각시키고 자신이 고종의 황후에 올랐다고 한다. 그때, 무씨는 2명의 손발을 잘라내고나서 술병에 넣어 처형했다던가. 이 흐름에서 무씨가 스스로 아이를 죽이고 황후에게 죄를 떠넘긴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ㅡㅡㅡㅡㅡ진실은 확실치 않다. / 황후로서 실권을 쥔 그녀는 방해되는 친족,정적을 차례로 살해(암살) 고종의 사후,국호를 [주]로 바꾸고 마침내 스스로 제위에 올라 [성신황제]라고 자처하게 된다. 그녀는 나라를 다르시는데 있어서 밀고를 장려하는 공포정치를 펼쳤다. "혹리"라 불리는 관리들의 잔학한 고문을 백성들은 진심으로 두려워했다고 한다ㅡ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알기 쉬운 점을 우선시해서 "무측천"아라고 이름을 대고있다. 그건 사후 시호인 [측천대성황후]에 기인한 것. 그녀 자신으로썬 처음으로 제위에 올랐을때에 [성신황제]의 직함이 마음에 드는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 어쌔신 : 사실, 예전에 짐은 손에 넣으리라, 반드시 손에 넣겠노라 맹세해, 노력하여, 원하던 걸 손에 넣었었지! 즉, 그리 결의한 그 때야말로, 짐이 인생을 걸고 추구한 보물을 손에 넣은 순간이라 해도 좋을 거다. 흠, 그렇기에―――짐은 이 모습인 걸지도 모르겠구나. / 아스톨포 : 보물인가아. 나도 꽤 많이 얻었었어. 대부분 사람에게 주거나 빌려주거나 했지만. 넌 대체, 어떤 보물을 손에 넣은 거야? / 어새신 : 크후후, 알고 싶으냐? / 캐스터 : 폐하, 그걸 입에 담아선……. / 다빈치 : 그 보물이란―――너 자신의 나라인 거지? 성신황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무측천 : 짐은……어째서 황제인 건가. 그리 태어나서인가? 아니, 결코 아니다. 짐은 평범한 역인의 딸이었다. 아비가 죽고 거두어준 친척 놈들에게, 우울함을 떨치고자 학대받을 뿐인 평범한 계집에 불과했다. 그런 짐이 중화의 옥좌를 얻게 된 건――― 오로지. 그리 원하여, 그리 결의해, 그리 노력했기 때문이니라! 학문을! 무예를! 여자의 기술을! 짐은 필요 없는 모든 걸 버리면서까지 갈고닦았다! 그저 한없이, 짧은 휴식도 아까워하며, 자는 시간도 아쉬워하며. 친척들의 방해와 간섭따위 상대조차 하지 않고.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간 뒤에도――― 짐은 그저, 노력했다. 황제의 왕비를 죽였다. 애첩을 죽였다! 그 외에도, 그 외에도, 셀 수 없을만큼! 독으로, 책략으로, 힘으로, 짐은 적을 전부 죽여왔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 유일무이한, 그 옛날 결의한 장소에 이르기 위한 방법이었기에! 그렇게―――진실로, 내 힘으로, 내 힘만으로, 나는 중화를 재패한 것이다! / 데옹 : 큭. 몰아붙이고 있을 터인데. 뭐냐, 이 이상하리만치한 위압감은……! / 퍼거스 : 이것이……왕이라는 건가. 방대한 토지를 다스려, 그것을 확실히 역사에 새긴, 진정한 왕의 패기라고……! / 아스톨포 : 아-……이거, 샤를마니 폐하 완전빡친모드랑 똑같은 공기다. 아무도 뭐라 말하지 못하는 느낌……. / 네 노력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 아스톨포 : 말했어!? 여, 역시 마스터-! / 그렇다 하더라도, 사람이 웃지 않는 나라는 분명 잘못됐어 / 무측천 : ……크후후, 크후, 크후후후후! 나는 아기일 적에, 이 아이는 언젠가 하늘에 닿으리라고 도사가 예언했다고 하지. 그걸 들었을 때, 난 진심으로 분노했다. ―――쓸데없는 짓거리를, 다 한다고. 내가 그 정상에 다다른 건, 천명이어서가 아니야! 그와 같은 건 방해밖에 안 돼! 난, 내 발로 이곳에 서있어. 그렇기에, 그렇기 때문에, 이 발을 움직일 수 있는 건 자신뿐인 게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외에 온갖 요인도 아닌. 현자의 간언도, 우자의 칼도, 만인의 비원도 아닌! 그래, 설령 하늘의 의지라 할지라도! 나 의외에, 내 무릎을 꿇게하는 짓 따위―――가능할 턱이 없단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이 본녀께서 모셔주고 있단 말이다? 좀더 이렇게, 내가 세계의 지배자요―, 하는 상판을 내놓을 순 없는 게냐." / "재능있는 것은 중히 쓰이고, 실없는 것은 그 아래에 세운다. 출생과 성장 따위 상관 없이. 그래야 하지 않겠는고. 모르는 녀석이 너무 많지만 말이여." / "좋아하는 것? 물론 나 자신의 나라지! 그리고 뭔가의 이름을 바꾸는 것도 좋아하지. 물리니까 말이여. 흠, 본녀의 직함도 슬슬 바꾸고 싶구만. 초영웅대황제...같은 건 어떤겨?" / "싫어하는 건 고양이와 유려...윽! 왜, 왜 본녀가 약점을 가르쳐줘야 하는 게냐!" / "성배라...본녀의 나라를 다시 한 번...이라는 소원은 용이하지만, 역시 자기 힘으로 손에 넣어야 하는 것이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천 마이룸 대사

*7 (인연 레벨 1) "네놈을 마스터라 부르라면 불러주마. 하지만, 그거와는 상관없이 어느 쪽이 위인지는 이미 절대적으로 정해져있는 게야. 본녀의 숭경, 잊지 말드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천 마이룸 대사

*8 낙양의 궁전 : 그녀는 위업을 이룬 것이다. 올바른 국가, 올바른 통치. 위업을 이룬 자에게는 보수가 없어서는 안 된다. 신상(信賞)의 이치에 따라, 노년에 이르러, 그녀는 호화현란한 궁전에서 나날을 보냈다. 그 곳에 넘쳐나던 것은 퇴폐와 사랑. 나라는 이미 궤도에 올라섰다. 안심하고 그녀는 욕망에 젖는다. 그것은 줄곧 노력해 온 그녀에게 주어진, 첫 보상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올바른 그녀 주위에 있던 인간이, 사랑을 쏟아붓던 인간이, 모두 올바른 것은 아니었다. 쿠데타가 일어나, 사랑하는 자가 베이고, 궁전에서 쫓겨났을 때. 그녀는 망연히, 깨달은 것이었다. 그녀가 생각하는 올바름과, 민초가 바라는 올바름. 그 괴리의 가능성에. 그것은……언제부터? 혹은, 처음부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전 인연예장 텍스트

*9 무측천 : 부처한테 기댄 적 없다! 나 참……. ……여봐라, 다른 얘기다만. 둘만 있기에, 묻고 싶은 게 있다. 현장삼장. / 삼장 : 응, 뭐야 뭐야? / 무측천 : ……너는. 너는, 한때 내 당을, 어떻게 여기느냐? 겉으로는 고종이 황제였을 시기일지도 모르나, 마찬가지다. 제 아무리 서방에서 가져온 경전에 집중했다고 해도, 소문 정도는 듣지 않았겠느냐. / 삼장 : ……그렇지. 정말 풍문 정도였지만, 너는 백성한테 심한 짓을 했다고 들은 것도 같아. 불문에 귀의한 자로서 말해두겠습니다. 심한 짓, 나쁜 짓을 하면 안 돼요! 왜냐면, 그건 다 자기한테 돌아가니까요! / 무측천 : …………. / 삼장 : ───그래도. 좋은 짓을 하려고 한 게, 결과적으로 나쁜 짓이 되고 말았다는 경우도 있지? 인간이니까. 으으……그런데, 나도 미숙한 수행자로서, 실패만 하니까……. 그게 누구한테 폐, 누구한테 악이 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도 없어……수행이 부족해서……. / 무측천 : ……나는, 그게 옳다 믿었다. 그게, 올바른 나라를 만들 유일한 법이라 믿었다. 그래서 한 게다. 그것은 결코 거짓이 아니다. ───부처한테도, 맹세하마. / 삼장 : 응. 그럼……그 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둘게. 네가 정말로 내게 듣고 싶은 건, 나로선 대답해줄 수 없어. 난 당의 백성이기 전에 부처님 제자니까. 답은 부처님만 알 거야. / 무측천 : 흥. 정말이고 뭐고, 방금 질문은 별거 아닌 변덕으로 한 질문이고, 그게 다다. 무언가를 바란 게 아니다. / 삼장 : 그래? 그럼 그걸로 됐고! 단───여기 온 지금도 많은 생각을 하며, 많은 걸 고려하고. 자기답게 앞으로 나아가려는 네 모습이, 참 훌륭하다고 봐. 미오일여(迷悟一如),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수행하면 되지 않을까! 아, 걱정 마! 정말 길을 잘못 가서 넘어가 줄 수 없어지면, 그때는 이 내가 전신전령,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때려박아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무측천은 의외로 신앙심이 깊었다. 연호와 칭호, 도시의 이름 등을 바꾸는 걸 좋아했는데, 이는 그것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길흉을 따지는 의미도 있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죽인 소씨가 죽기 직전에 내뱉은 "네 년은 쥐로 다시 태어날 거다. 나는 고양이가 되어 네놈을 물어죽일 것이다."이라는 저주를 믿고, 이후 궁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유령이 나오는 것에 겁먹고 국가의 거점을 장안에서 낙양으로 옮겼다도─── / "여, 여봐라! 이런 곳에서 숙덕숙덕 본녀의 약점을 적고있다니 비겁한, 아니, 그 내용은 틀린 내용이라 딱히 고양이와 유령을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에에잇 어쨌든 징벌이다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아스톨포 : 믿기지 않는 건 이쪽이야. 이 마을의 참상을 보고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오는 건지. / 어쌔신 : 말할 것도 없지. 이 마을은 광휘 그 자체이니라. 광휘란 즉 정의이니라. 이 마을에는 정의가 흘러넘치며, 정의밖에 없어! / 데옹 : ―――큭. 웃기지 마! 마을에는 고문관이 활보하고 있다. 여성 신민에게 길러지는 남자는 전부 그걸 두려워하고 있어. 밀고가 성행하며, 누구나 의심암귀에 빠져, 자유를 입에 담는 것조차 하지 못해! / 어쌔신 : 당연한 게다. 짐은 밀고를 장려하고 있으니까. / 데옹 : 뭐라고……? / 어쌔신 : 팍팍 해야 하는 거다. 오히려 밀고하지 않는 놈은 안 돼. 악을 숨겨선 아니 돼. 죄를 덮어선 아니 돼. 그 기척을 느낀 것만으로 말하도록 해라. 남은 건 충실한 혹리들이 진실을 말하게 만들어, 그 죄를 반드시 폭로시킬 테니. / 퍼거스 : 그건……문제가 너무 많지 않나요. 면죄에 착각. 그 외에도 수많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타인을 밀어 떨어뜨리기 위해, 거짓 밀고를 하는 인간도 나올 겁니다. / 어쌔신 : 아니. 그건 다른 3류 국가의 경우이니라. 실로 올바른 나라이며, 실로 올바르게 존재하고자 하는 나라라면 잘못도 원죄도 일어나지 않아. 말할 필요도 없이, 밀고의 제도를 악용하는 괘씸한 자도 말이다. 그와 같은 자는 생겨날리가 없어. / 그런 거 단순한 이상론이잖아! / 아스톨포 : 그 말대로야. 지금의 마을이랑은 전혀 다르잖아. / 어쌔신 : 음. 이 불야성은 아직 역사가 얕은 도시라 말이지. 갓 태어날 때의 진통이란 녀석인 게다. 짐의 감사하기 그지없는 밀고에 관한 가르침이 신민들에게 제대로 스며들어가면, 이곳은 점점 더 이상향에 가까워져 갈테지. 하지만 지금 단계라도, 이 나라는 이스나 엘도라도와는 비교도 안 될만큼 평화로우며, 질서가 있고, 밝게 빛나면서 풍요로울 테지? 이건 즉, 짐의 통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한 게다. 악은 멸한다. 강한 자는 번영하며, 책임을 진다. 약한 자는 그 기초가 되고자 일을 한다. 이것에 어디가 잘못되었다는 건가. 아이가 들어도 알만한, 단순한 진리가 아닌가! / 퍼거스 : (……확실히 그 법은 단순해. 나라를 돌리기 위 한, 명확한 방침이야. 하지만……) / 어쌔신 : 다시 한 번 말하마. 모두가 진실로 올바르게 존재한다면, 밀고는 이상의 법령이니라. 악의 존재를 용서치 않으며, 상호감시에 의해 작은 악의 탄생조차 용서치 않으니――― 이로 인해 언젠가, 악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져가지. 올바르게 존재하고자 하는 방향성 자체가 인간을 정정해 간다, 그리 말해도 좋겠구나! / 마슈 : 잘 말할 수 없지만……틀려요. 그건 틀렸단 느낌이 들어요. 설령 그걸로 모든 악이 사라졌다 해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해도. 그곳에 있는 분들이 웃고 있을 거라고는, 전혀……생각할 수가 없어요. / 동감이다. 그건 거짓된 평화야. / 어쌔신 : 짜증-. 잘 모르겠지만 목소리뿐인 여자애한테 부정당했어. 현대풍으로 말하면 디스당했어! 불쾌해! 그대들은 참는게 부족한 게다! 그대들만이 아니야! 여러 인간이 참을성이 부족해! 참기 힘들 걸 참으며, 인내하기 힘든 걸 인내하며, 고행을 아끼지 말고, 계속 근면하여라! 그렇게 자신을 단련해나가면 악 따윈 생기지 않는 게다! 밀고할 필요도 언젠간 사라져! 그렇다 하는데도――――― 짐의 앞에서 짐의 국가계획에 대해 퇴짜 선언을 할 줄은! 어이 캐스터, 이 경우의 벌은 뭐라 정해뒀지? / 캐스터 : 이 규정은 명확히 되어있지 않사오나…… 『짐이 그냥 짜증난 죄』의 적용으로 괜찮으시다면. 폐하 스스로가 행하는 고문 후, 무기징역이옵나이다. / 어쌔신 : 음, 좋아. 그런 고로 짐이 직접 고문한 후 지하감옥 행이니라! 허나 짐은 자비깊으니, 어디든 누구든 얼마든지 진실을 말하게 만드는 걸로 평판 높은 혹리들을 불러주마. 『죄송합니다 사실 불야성 최고! 라고 말하려 했던게 부끄러워서 괜히 숨기려고 한 겁니다 용서해주세요』, 이렇게 고백하기 쉽게 만들어주려는 세련된 알선. 뭐어, 그걸로 형벌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만. 나라의 주인인 자가 스스로 정한 법을 꺾어선 아니되니까 말이지. 안타깝지만 하는 수 없다. 캐스터, 네놈도 도와주는 거야. / 캐스터 : 저기. 하지만, 전……. / 어쌔신 : 만약 진짜 이녀석들이 짐의 길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라면, 노리는 건 이 불야성을 무너뜨리는 게다. 네놈도 그냥은 끝나지 않아. / 캐스터 : ……네. 그럼, 하는 수 없군요. 죽고 싶지 않으니, 싸우겠, 습니다……. / 아스톨포 : 혹리가 또 잔뜩 나오기 시작했어! / 데옹 : 방해되는 이가 많다만―――드디어 손에 닿는 곳으로 내려온 거다. 이 호기를 놓칠 수 없지! / 마슈 : 네. 적은 불야성의 어쌔신, 그리고 캐스터! 진명은 아직 모릅니다, 주의해주세요……! (전투) 어쌔신 : 제법 하는구나. 그렇기에 더더욱 아까워. 어찌하여 이해하지 못하느냐? 밀고를 두려워 마라. 인간은 올바르게 될 수 있어. 올바르게 있고자 하면 올바르게 될 수 있을 터인 거다. 물론,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절대적인 법령을 지키려고자 하는 노력. 즉, 인내다. 사람인 이상, 욕구가 있단건 이해하마. 좋을대로 자고자 하는 욕구, 좋을대로 먹고자하는 욕구, 태만해지고 싶다는 욕구, 편한 악을 행하고 싶다는 욕구――― 하지만 누구나 평등하게 그걸 참았을 때, 올바른 사람이 사는 올바른 국가가 성립된다. 그 의미로 말하자면 이스는 정반대인 바보들의 국가였지. 놈들은 『참지 않는 것』의 쾌락만을 추구했으니. 고로 지극히 당연하게도, 그들은 멸망했다! 하지만 짐은 달라. 이 불야성은 달라. 설령 지금은 이 광휘 속에서 참지 못하는 자들의 사사로운 원한이 섞여 있을지라도, 언젠가 제거되는 건 확실. 완고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 그 두 개가 있다면, 이미 올바른 길은 수중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란 걸 어째서 모르는 게냐! / 퍼거스 : 올바른 사람……올바른 국가, 입니까. 우리에게 있어 고문과 폭정으로 가득찬 악의 도시도, 입장이 바뀌면 그리 보는 이도 존재해――― 아아, 정말. 나라라는 건, 너무나 어려운……, 어이쿠!? / 데옹 : 방심하지 마라, 아직 혹리도 남아있어! / 어쌔신 : 사실, 예전에 짐은 손에 넣으리라, 반드시 손에 넣겠노라 맹세해, 노력하여, 원하던 걸 손에 넣었었지! 즉, 그리 결의한 그 때야말로, 짐이 인생을 걸고 추구한 보물을 손에 넣은 순간이라 해도 좋을 거다. 흠, 그렇기에―――짐은 이 모습인 걸지도 모르겠구나. (중략) 무측천 : 짐은 독선적인 어리석은 군주가 아니다. 타인의 손도 물론 빌리고 말고. 하지만――― 마지막으로 말해두마. 이곳에 반드시, 짐의 손으로 직접 목졸라 죽일 이가 있노라고. ―――그쪽에 털이 긴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 같은 두둥실한 분위기를 띈 음란분홍색계집! / 포우 : …………포우!? / 아스톨포 : 한 번 더 말해졌어-!? / 무측천 : 짐은 고양이가 싫으니라. 양 쪽 다 손발을 잘라내 병 안에 집어던져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무측천 : 뭬라! 나는 수영복이 될 수 없다고?! / 린드 : 으, 응. 왠지 잘 안 먹히는 모양이야…… 스카디 님! 죄송합니다, 잠깐 괜찮으신가요―! / 스카사하=스카디 : 뭐냐? / 무측천 : 오오, 스카사하=스카디냐.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칼데아의 통신 기술을 모방했다. 진짜 나는 머나먼 북극권에 있지. 그나저나, 흐음. 너는 룬이 잘 안 듣는 모양이구나? 모처럼 여름이니. 수영복 영기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 같다만…… 너와 원초의 룬은 약간 궁합이 나쁜 걸지도 모르겠구나. / 린드 : 궁합이란 게 있군요. / 스카사하=스카디 : 무슨 일이든지 말이지. 허나, 그렇군. 먼저 클래스를 바꾼다면, 어쩌면…… 예를 들어 캐스터 같은 건 어떠냐? 소양은 있어 보인다만. / 무측천 : 으―음. 으으―음. 힘들 것 같구나. 확실히 소양은 있다. 나는 한때 도술을 배웠으니까. 하지만…… / 스카사하=스카디 : 하지만? / 무측천 : 안 통했던, 게다! 궁궐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났을 때 나는 물론 다양한 주술이나 술법을 시험해 봤다. 하지만 그만큼 공부해서 익힌 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내가 독을 탄 여자의 유령, 모살한 정적의 유령을, 사라지게 하지 못했노라…… / 스카사하=스카디 : ……. ……. / 무측천 : 그러니! 나는 알고 있는 게다, 자신이 익힌 도술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고로 그 다음부터 나는 다른 구원을 다른 가르침을 구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해하고 있노라. 자신의 술법을 믿지 않는 자가 캐스터가 될 수 있을 리가 없지. 젠장. 내게 드문 실패의 기억이니라. 현실에선 양옥환이 졸라 대서 라이브러리에서 본 영화처럼 도술로 시체를 팍팍 쓸어 버리지는 못했던 게다…… / 스카사하=스카디 : 과연, 거기까지 원인이 확실하다면 대처할 수단은 있을 것 같구나. / 무측천 : 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건가? / 스카사하=스카디 : 할 수 있다. 어이쿠, 니키티치처럼 말하고 말았군, 후후. 맡겨 두거라. 나는 이번 여름을 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수영복이 되고 싶다는 여제의 소원, 이루어 주지. 린드, 여차저차 이렇게 해 보거라. ―――할 수 있겠지? / 린드 : 네―! 할게요―! / 무측천 : 응? 그런데 일단 말해 두겠다만 북유럽의 여신이여. 나는 실패도 극복하여 성공을 손에 넣는 노력의 황제이기에 너무 내면을 만지작거리는 건 사양――― / 무측천 : 오오, 오오! 수영복을 입고 있구나! / 린드 : 해냈다―! / 무측천 : 이 영기는…… 캐스터……? 그러고 보니 나는 도술을 쓸 수 있었지. 무언가를 잊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지만 본래 목적인 수영복을 입었으니 대단한 일은 아니겠지. 부탁하러 온 보람이 있었구나. 잘했다, 여신과 발키리여! / 스카사하=스카디 : 음음. 기뻐하니 다행이구나. (굉장히 좋은 일을 했다는 표정을 다시 지음) / 어렴풋이 봤는데… ……같은 일이, 있었던 게 아닐까 / 양귀비 : 즉 제제는…… 『옛날에 도술이 유령들한테 효과가 없어서 이딴 것―! 하고 버렸던 일』을 잊었다……? / 시구르드 : 그런 듯하군. / 카밀라 : 화려한 도둑질이잖아.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게 일류 괴도의 조건이야. 어쨌든 역시 이유 없이 유령이 괜찮아진 건 아닌 모양이네. 저건 수영복 영기가 되기에 앞서 피할 수 없었던 조건이라고나 할까, 필수 조건이었던 거지. / 양귀비 : 그럼 수영복이 아니게 되면? / 시구르드 : 연결된 룬의 효과도 사라지겠지. 즉 잊었던 것도 떠오르겠지. / 양귀비 : 뭐야―. 계절 한정이라면 뭐, 상관없으려나? 수영복을 입어서 일시적으로 도량이 커졌다, 라는 거랑 상황적으로는 똑같으니까. / 좀 아쉬울지도 / 양귀비 : 아뇨, 아뇨! / 무측천 : 어―이, 내 미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건 알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길지 않느냐―? / 양귀비 : 아, 네―.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싶은 게 생겨서 조금만 더 앞을 보고 계셔 주실래요? / 무측천 : 어쩔 수 없구나. / 양귀비 : 찾았어요! 이제 됐어요! / 무측천 : 찾았다? 뭘…… / 포우 : 포우? / 양귀비 : 유령에 관해서는 계절 한정이라는 걸로 참기로 하고. 그래도 다른 서투른 것에 대해서는 어떠려나― 해서요. 이것도 어떤 의미로는 유령 관계가 원인이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요. / 무측천 : 꺄―! 고양이이이이?! / 양귀비 : 흠흠, 수영복이어도 고양이는 별개, 군요. 그럼 여름에도 즐거움이 없는 건 아니고 평소보다 성장한 몸으로, 제제의 신선한 고양이 반응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워졌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무측천이 원래 도술을 사용할 수 있다면, 모순이 있다. 지금까지 왜 영을 두려워한걸까? 실은, 과거에서, 도술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먹히지 않았던, 것이다. 아무리 주술을 행해도, 독살한 자는 영으로 튀어나온다. 고양이는 증오의 눈으로 바라본다. 「이런거 효과가 없다」라 스스로 확신해버린 상태로, 술법을 사용할 수 있을리 없다. 수영복 영기로서 안정하기 위해 클래스 캐스터화가 필요했지만, 그 과거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스카사하=스카디는 그 「과거 도술을 익혔지만 먹히지 않았다」라는 그녀의 기억을 룬으로 봉인한 것이다. 스스로의 도술을 믿을 수 있게 되어, 수영복 영기가 된 무측천은, 영에게의 공포를 잊은 것 처럼 「보였다」. 그건, 때려 눕힐 수 있으니까 무서울 리 없어. 라는 상황일 뿐이며, 이 여름이 끝나 「전에는 먹히지 않았다」라는 기억을 되찾거나, 혹은 이 영기로도 퇴치하지 못하는 「정당성 있는」 사령과 만나, 그걸 스스로의 도술이 먹히지 않을지도(정당성 있기에) 모른다. 라는 마음을본인이 품게 될 때, 그 한 여름의 꿈은 사라지겠지. 그래――결국, 그녀의 근저는 지금도 여전히, 「나라를 얻기 위해 정적을 암살해왔지만, 그 원한은 자신에게 향해지는게 당연하다. 영에게 저주받지 않을리 없지」라는 감각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약함이 아니고, 그래도 나라를 얻은 것에 후회는 없다. 라는 그녀의 긍지 높음과 통하는 것. 당연히, 노력가인 그녀는 여름이 끝나더라도 어떻게든 영(과 고양이)의 공포를 극복하려고 힘내는 것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 여제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 왠지 평상시보다 조금 성장한 모습이 되고, 또한 왠지 수수께끼의 술법을 다루게 되었다. 그건 말하자면 「강시」같은 존재에 대처하는데 특화된, 영화에서 왠지 본 적 있는 것 같은 도술이며, 그녀는 그 도술에 의해 강시화(상세불명)한 혹리들을 자유롭게 다룬다. 절대복종의 수하들을 이끄는 여제. 라는 의미로는 평상시와 전혀 차이 없다. 다만 그 수하들이 폴짝폴짝 뛰어서 이동한다거나, 손을 앞으로 내밀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폐하, 확실히 당신은 사령같은건 서투르지 않았던가요……? 그 수수께끼의 답은, 분명, 북극의 얼음 속에. / 어새신일 때 보다는 육체적으로는 성장했으며, 후궁에서 위세를 떨치던 시절의 상태에 가깝다. / 〇성격 : 어새신일 때와 거의 다르지 않지만, 어른의 모습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다 황제로서의 여유같은 것이 느껴진다. 원래 인간들의 고문은 특기였지만, 그에 더하여, 사령을 괴롭히면 오싹거리는 성벽을 얻었다. / 〇동기·마스터에게의 태도 : 사령 따위 무섭지 않다는 것을 마스터에게도 보여줘야지. 라는 스탠스. 반대로 첩이 다루는 사령들로 두려워하게 해주마! 라고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 (인연 Lv.3) 애초에 왜 도사인 게냐고? 당나라의 국교는 도교였기에 물론 나도 배워 뒀을 뿐이니라. 뭐, 후에 불교 쪽이 더 낫겠다 싶어 그리 바뀌었다만 글쎄다. 그 부분의 기억은 조금 애매하구나. / (인연 Lv.4) 이 도술에 대해서 말이다만, 세세한 이론은 묻지 말거라. 나는 그게…… 근면한 노력가이면서도 리딩으로 어떻게든 해내는 천재 타입이기도 하니, 설명하기가 어렵단 말이다! 뭬라? 그래도 신경 쓰인다고? 으읏…… 시끄럽노라! 찹쌀을 던져 버릴 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무측천 마이룸 대사

*16 태어난 날은 경사스럽고 중요한 것이지만 앞으로 네 녀석은 죽는 날도 신경 쓰거라. 내가 곁에 있다면 그날은 네 녀석의 강시 기념일이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무측천 생일 대사

*17 (영기재림4) 조공하느라 수고가 많구나. 예전 궁정에 있던 자들은 내 입장에 따라 멀리하기도 하고 헌상하기도 하느라 바빴다만, 네 녀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담 없이 바쳤었지.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만, 훗, 좋다. 이리 된 이상 모든 것을 내게 바치거라. 재물뿐만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선 그 목숨마저 받아가마. 지금의 나라면 가령 마스터가 죽어도 대단히 드문 강시 마스터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쿳후후, 안심이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무측천 영기재림 대사

*18 (영기재림1) 어디, 보다 도사스러운 모습이 되어 볼까. 후후, 어떠냐? 황제가 실무적인 업무 복장을 입는 모습 같은 건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노라. 그 눈에 강하게 새겨 두거라. (영기재림2) 응? 이 머리 말이냐? 뭐, 험한 일을 할 때는 짧은 게 더 유리하니 말이다.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않느냐? 황제다움이라고나 할까 위엄을 어필하는 데에는 조금 부적절하다만. 쿠후후. 그 즐거움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마. / (영기재림3) 고저스 앤드 데인저러스! 이건 그야말로 여름의 황제 스타일이니라. 으―음! 이 죄스러운 몸을 아낌없이 백성들에게 보여 주다니, 어찌나 도량이 큰 건지. 뭐―얼, 걱정 말거라. 만일 정말로 무슨 죄를 범한다면 물론 내가 직접 따끔―한 벌을 내려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무측천 영기재림 대사

*19 라이더 : 다른 한 곳은 요새도시다. 밤이라도 낮처럼 밝게 빛나는 도시라――― 『불야성』이라 불리고 있지. 직접 본 적은 없다만, 그곳을 지배하고 있는 것도 무서운 여제 서번트인 듯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라이더 : 녀석들은 이스의 여자해적들과도, 엘도라도의 아마조네스와도 틀려. 어느쪽이냐 묻는다면 내향적이지. 섣불리 다른 지역을 침공하거나 하지 않아. 방위 중심으로 견고한 움직임을 취한다 볼 수 있겠지. / 아스톨포 : 어-? 하지만 이스에선 대담했었어! 엄청나게! / 라이더 : 그래. 그렇기에 다훗도 예상하지 못했던 거겠지. 설마 지배자 본인이 적의 본거지에 단독으로 침입, 단 하나의 급소를 찔러 마을까지 없애버릴 줄은. 그야말로 어쌔신의 소업, 그리 말해야 할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여자해적 : 다훗님! 큰일입니다! / 다훗 : 이건―――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보고하도록 해. / 여자해적 : 그, 그게……수문입니다! 마을의 수문이 개방되었습니다! 호수에서부터 물이 흘러들어와, 점점 수위가 높아져 이 마을을 집어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 다훗 : 그런 바보같은! 수문은 누구도 조작하지 못하게 되어 있을 터! 열쇠는 내가 가진 한 개 밖에 없고, 줄곧 엄중히 보관해서―――아니. 설마,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동안, 누군가가……? / ??? : 크흣……크핫……! 크핫핫핫핫하! 어리석구나, 비참하구나아! 이스의 라이더여! / 아스톨포 : 저건―――아까 그 아이!? / 라이더 : ……칫. 그렇군, 잊고 있었다고. 여자해적들이 저런 식으로 늘어난다면. 자식 따위 있을리가 없어. 저 녀석은, 대체―――. / 다훗 : 당신은……아니, 넌……. 불야성의 여제――― 어쌔신! / 어쌔신 : 호오. 역시 짐의 얼굴 정도는 알고 있던 건가. 여타 멍청한 놈들하고는 역시 다른 게로구나, 해적공녀여? / 마슈 : 저게, 마스터들을 안내한 유녀―――!? 간단분석……완료! 화, 확실히 서번트 반응입니다! / 아스톨포 : 누, 눈치채지 못했어……어쌔신이라서, 기척차단스킬의 영향이 있던 거려나? / 다빈치 : 은밀행동이라 통신을 자제한게 실책이 된 건가. 어쨌건 주의하도록 해, 구다오군. 이야기대로라면 그녀는, 이 아가르타를 지배하는 3명 중 한 명이야! / 어쌔신 : 구다오라 하는 건가. 수고 많았다. 어리석은 네놈들이 어리석은 이 여자의 상대를 해준 덕에, 짐이 원하는 걸 손에 얻을 수 있었느니라. 그 공적에 면하여, 짐의 몸에 손을 댄 불손함과 여타 무례함을 불문으로 삼도록 하마. / 그러고보니 쓰담쓰담했습니다. / 어쌔신 : 아아, 가슴이 뚫린다. 네놈들의 절멸로 가슴이 뚫려져. 이 거슬리는 이스의 파멸은 실로 가슴이 통쾌해! / 다훗 : 큭……어째서, 어떻게!? 열쇠가 있는 장소는 나 외에 누구도 알지 못했을 터. 알고 있는자가 있다면, 그건――― / 어쌔신 : 크흑. 알고 있을 텐데? / 다훗 : 큭―――그래. 그런 거야. 내 이스를 떠나 어디로 갔나 했더니――― 캐스터인가! 그 여자……이번엔 그쪽으로! / 어쌔신 : 이 나라에 애정이 다한 녀석의 심정을, 정녕 모르겠느냐. 실로 네놈들은 어리석구나. 따라갈 수가 없노라. 배를 내어 마을을 습격해, 자고있건 깨어있건 치고 베고 난리를 피우지. 정말 쓸데없어―――그 아마조네스와 똑같구나. 적국을 멸하기 위해 그런 짓은 필요 없는 법. 그저 열쇠 하나만 돌리면 만사가 다 끝나는 것을! 크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퍼거스 : 그렇네요. 한 번 날뛴 덕에 혹리와 신민에 대해 이해됐습니다. 남자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도 알았고요. 형태는 다를지언정, 이곳도 이스와 마찬가지로 여성에게 지배되고 있어. 그리고 엄격한 법으로 관리되어, 그걸 어긴 이는 밀고되고, 혹리에 의해 심판을 받는다――― ……무섭기 그지없어요. 이곳도 또한 무척이나 무서운 마을입니다. 말로만 설명을 들었다면, 어쩌면 실감적인 면에선 이해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 남자 : ……그야 그렇겠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혹리의 고문을 한 번 보는 편이 더 빨라. (중략) 데옹 : 그러니 알려줬으면 해. 이 불야성의 주인은, 그 여제라 자칭하는 어쌔신은 어디에 있지? 지금까지 이 마을에서 지냈다면, 단서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나? / 남자 : ……몰라. 이 도시에선 남자는 최하위고, 신민인 여자들의 집사 같은 거다. 같이 걷는 것처럼 보여도, 그건 그 여자들한테 허가되었을 뿐인 거에 불과해. 아아―――정확하게 말한다면 법의 노예라고 말하는 편이 올바를지도 모르겠군. / 퍼거스 : 법의, 노예……. / 남자 : 법을 지키는 한, 적어도 형식상으로는 남자와 여자는 대등해. 하지만 기본적인 발언력――――― 인권은 여자의 법에 따라지지. 남자 사이의 법정이라면 평등하지만, 남자와 여자간의 법정이 일어나면 대부분 여자의 낙승이란 거다. 우리들에게 자유는 없어. 뭘 먹을지도, 언제 잘지도, 전부 통제받고 있지. 그러니 어디로 가서 뭘 볼지도 그냥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여제의 장소따위 도저히―――-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남자 : 헤……헤헤……헤헤헤. 나쁘게 생각 말라고. 찬스가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밀고해서 보수를 받는다. 시민으로서의 신분을 올린다. 그것이 이곳에서 살아가는 방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불야성을 무너뜨려? 가능할리가 없잖아. 아아, 처음부터 믿지도 않았어. 동료가 있다고 들었으니까 말이야, 한 번에 팔아먹는 쪽이 더 공을 올리게 될 거라 생각해서 여기까지 기다렸던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남자 : 소문이라도 좋다면야……그렇네. 진짠지 거짓말인지 모르겠다만, 이 마을에는 지하시설이 있다는 듯 해. 물론, 평범한 놈들은 들어가지 못해. 남자는 물론, 신민도 들어갈 수 있는 건 혹리 이상인 입장의 녀석 뿐. (중략) 남자 : 그 녀석은 다른 건수로 밀고당해서 진짜 죽어버렸어. 농담조차 되지 않아. 하지만, 장소는 어렴풋이나마 듣긴 했다――― 당신들도 아는 장소야. / 포우 : 포우? / 남자 : 당신들이 방금 전에 크게 한바탕 벌인, 중앙광장의 사형대. 그 뒷쪽 부근이지. (중략) 어쌔신의 목소리 : 호호오, 지하시설인가. 그건 올바르면서도 틀리다. 평소엔 지하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 뿐이니. 압도적으로 고귀하며 존엄한 짐이 같은 지상에 있어서야, 나의 신민들이 부담을 느끼리라 여긴 상냥한 배려이니라. 실로 우수한 통치자라면, 평소 그 기척을 지우고 구석에 숨어있는 법이지. 이 섬세한 배려, 역시 나. 허나―――지금은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 불야성의 진정한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마! ……? 뭐냐, 군사여. 『위험할 뿐이고 무의미하니까 그만두는 편이』? 어리석은 것! 놈들을 마음 깊이 놀래켜주려는 중요한 의미가 있지 않느냐! 분명 손으로 자기 입을 쑤셔박은 채 아와와와 거릴 게 틀림없다! 보고 싶어! / 마슈 : ……? / 어쌔신의 목소리 : 그런고로 군사의 헌신적인 간언은 무시하고―――다시 한 번. 이 불야성의 진정한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마-! / 퍼거스 : 지진……!? 아니 틀려. 이건! / 데옹 : 저 처형대가 무너지고――― 거대한 뭔가가 밑에서부터 올라온다! / 마슈 : 믿기지, 않습니다……! / 아스톨포 : 서, 성이다-! 바깥 마을 이상으로 조명이 번쩍번쩍거려서 머리 나빠보여! 게다가 눈부셧! / 어쌔신의 목소리 : 이거야말로 나의 불야성의 심장부, 진정한 광채의 성채――― 이름하여 요광전! 울림이 딱 맞느니라! 큿후-! 실은 그대들과 같이 기골 있는 자들이 찾아오는, 이와 같은 전개를 기다렸던 것이다! 모처럼 이 장치를 만든 것까진 좋았는데, 이런 기회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고고고고고! 하고 과시할 수 없었으니 말이지. 짐은 이 안에서 기다리마. 연회의 준비를 하고 말이다! 안내인도 보내주마, 떠들면서 오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데옹 : 뭣……!? / 아스톨포 : 뭔가가, 천장을 부수고, 내려왔다……!? / 퍼거스 : 저건―――! / ??? : ■■■■■■■■■■―――!! / 마슈 : 영기패턴의 조합확인. 미, 믿을 수 없습니다만……저건! 칼데아에서 모습이 사라진 서번트 중 한 명. 헤라클레스입니다! 그리스의 대영웅! 무측천의 반응은, 방금 그 일격으로, 소멸, 되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퍼거스 : 마을의 상태가……!? / (함성소리) / 데옹 : 불야성의 신민과 혹리가 뭔가와 교전하고 있어. 저건―――. / 아스톨포 : 아마조네스!? / 포우 : 포우!? / 캐스터 : 엘도라도의 군세……. 이 타이밍에, 말인가요……. / 데옹 : 대혼란이다. 위험한 걸, 이래선 마을을 나서는 것도 간단하지 않아. 두 세력과 동시에 싸우는 판국이 되버리고 말아! (중략) 라이더 :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군――― 한 걸음 전진하고 두 걸음 물러난 성과구만. / 마슈 : ……네. 무측천을 격파해, 그녀가 지배하던 불야성을 함락시키는 자체는 성공했습니다만……. / 아스톨포 : 지금은 거기, 아마조네스의 마을이 되버렸지? / 라이더 : 아아.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정보수집을 위해 남겨둔 녀석들이 말하길――― 『천재지변』……그 거대한 놈이 한바탕 날뛴 뒤에, 평소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그 후, 파괴의 흔적만이 남은 마을을 아마조네스가 지배했다―――라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 : ――기다리고 있었느니라. 이 때를. / 마슈 : !? / 무측천 : 짐은 세헤라자데를 죽이지 못하니라. 짐은 틀림없이, 두 말할 것 없는, 왕이니까. 그건 녀석과 동화하고 있던 네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그렇기에 지금껏 숨을 죽여, 틈을 노릴 수밖에 없었다. 허나, 녀석에게서 떨어진 지금의 네놈이라면 닿을 테지, 음조! / ―――무측천쨩! ◎ / 무측천 : 천하의 여제에게 쨩을 붙이다니! 에에잇, 불경, 불경도 정도가 있다고……어, 음, 뭐라 불렀던지 까먹었다! 이제 그냥 그대로 부르건 말건 상관없겠지, 구다오! / 아스톨포 : 별명은 잊어버려도 본명은 기억하고 있는 거네……. / 무측천 : 착각하지 말라고, 이 나라는 여전히 짐의 것. 짐은 살아있으며, 퇴위한 기억따윈 없느니라! 고로 이 녀석은, 짐의 나라를 어지럽히는 괘씸한 놈에 불과한 게지! 멋대로 짐의 국토를 띄우고, 심지어 추락시키겠다고? 결단코 간과못할 대죄인이야! / 마슈 : 무측천……! 그, 그러고보니, 불야성에서 메가로스에게 깔렸을 때, 반응은 없어지긴 했습니다만. 어째서 그리 됐는가 명확히 관측한 건 아니었어요. 영기의 반응이 사라진 건 공격에 의한 소멸이라 이쪽이 멋대로 판단하고 말았을 뿐. 어쌔신으로서의 기척차단으로, 은밀히 살아남아 있었다는 건가요―――! / 마신 페넥스 : 그윽……무의미한, 침입자……무측천, 년……! 이제와서, 뭣, 을……. / 무측천 : 짐이 대죄인을 발견했다면. 할 것은 정해져 있잖느냐! 고문, 고문, 고문이니라! 고문이란 즉. 계속 살려두며, 또한 동시에 계속 죽이는 것을 뜻하는 법! 나의 독단지에 떨어져라, 마신! / 마신 페넥스 : 그아, 오오, 오오오오……! 성가신 먼지, 주제에……! / 무측천 : 가, 학……! / ―――무측천쨩! / 무측천 : 큿……멍청이! 어리석은 것! 바보 자식이-! 뭘 멍하니 보고만 있는 게냐! 제 아무리 죽음과 재생의 마신이라 할지어도. 계속 죽어나가며, 연신 재생하는 도중이면 죽일 수 있지 않겠느냐! 얼른 숨통을 끊지 못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아스톨포 : 하지만, 녀석이 날뛰는데다, 저 밑은 뭔가 독의 늪 같아서 큰일인데요! / 퍼거스 : ―――아아. 과연, 이 때를 위해, 였던 건가. / 데옹 : 퍼거스……? / 퍼거스 : 데옹씨. 아스톨포씨. 그리고―――구다오씨. 뒤는 맡기겠습니다. 뭘. 전 단역인지라, 사라져도 큰 줄거리에 영향은 없을 테죠. / 아스톨포 : 뭣, 잠까……거기로 뛰어들었다간……!? / 퍼거스 : 크, 극, 오, 오오오오오오오……! / 무측천 : 뭐냐 뭐인 게냐, 저 녀석은 바보인가? 왜 짐의 보구 안으로 뛰어드는 게야!? / 퍼거스 : 이곳은―――고문의 고통을 주형으로서 만들어낸, 삶과 죽음의 도가니. 그와 같은 개념이 뒤섞인 하나의 이계라 보았습니다. 바로 그렇기에. 이 안에서 내가 죽어, 동시에 되살아난다면, 다시 시작할 기회가 생길 테죠. / 다시, 시작할……기회……? / 퍼거스 : 크, 아, 악……아, 하악……! 진정한 의미로, 이곳이 삶과 죽음이 혼재하고 있다면. 이 내가. 『본래는 존재할리 없는, 성장하는 도중인 퍼거스 막 로이』가, 그걸 받아들여 이를 이용한다면! 단 한 순간――― 정말로 이곳에 불려질 터였던 저와 이어질 샛길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 다빈치 : 『퍼거스의 죽음』과 『퍼거스의 재생』을 억지로 잇는 걸로 통해 패스를 연결시키겠단 건가……! 엄청 대담한 걸 생각해내는데. 이건 말하자면 의사적이며 자주적인 재소환에 가까워. 확실히 그거라면 원래의 『올바른 퍼거스』란 개념과 한 순간이라곤 해도 접촉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기다려, 넌 애초에 데미지를 입고 있었을 터. 그 고문 보구의 영향으로 진짜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어떻게 재생할 생각이야? / 퍼거스 : 괜찮, 습니다. 이게 있으니―――! / 아스톨포 : 다마테바코! 아직 갖고 있었어!? / 퍼거스 : 콜럼버스가, 쓰려했던, 겁니다. 발 밑에 굴러다녀서……행운이, 크으으윽……! 시간이 없어. 하겠습니다. 이 고통과 죽음을 받아들여――― 다마테바코의 마력으로 순간적으로 재생한다. 동시에, 그 틈에 보이는, 본래의 내 존재를 포착. 부분적이라도 좋아, 끌어내서―――자신의 것으로 삼는다! 오, 오오오, 오오오오오오―――! / 마슈 : 퍼거스씨! / 퍼거스 : 크, 윽, 아, 하, 아아아―――그래. 그래――― 늘어나라. / 퍼거스 : 늘어나라, 무지개와 같이. 무한정과 같이. 그러나 검. 무한정한 무지개의 검. 그것은 즉――― / 퍼거스 : 나선의 검일지니! 고로 말하길, 나선홍예검! / 데옹 : 저건……! 항상 퍼거스가 가지고 있던……! / 아스톨포 : 저 단검……그런 거였던 거야-!? / 퍼거스 : 분노에 맡긴 미숙한 검기조차, 3개의 언덕을 간단히 베어 무너트리니. 즉, 이건 "지형을 파괴하는 것"의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나(俺)는 이걸로 모든 걸 분쇄하마. 영원의 삶과 죽음에 망설이는 마신의 기둥을. 그리고, 그 발밑의, 환상의 이름으로 떠오르는 대지를! / 데옹 : 저 자리의 마력이……전부, 회전하는 홍예검에 흡수되어 가고 있어. 그걸 받아, 회전이 더더욱 늘어나서―――! / 퍼거스 : 나선의 저편으로, 넘쳐나라 홍예여! ―――――『극 · 홍예검(칼레드볼프 · 칼라드볼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불야쨩 : 음, 나의 이름은 불야쨩! 여러 사정에 의해 진명은 밝히지 못하는, 아가르타한 아이이니라! 그러니 그거다, 이번엔 짐을 불야쨩이라 불러라. 특례로서 허가하마. 뭔가 귀여운 울림일 테지? 불야쨩, 불야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불야쨩 : 후가-악! 하자고, 카밀라, 클레오파트라! 짐들 3명에 의한, 트리플여제스트림고문이니라! / 클레오파트라 : 어, 잠깐 기다려! 여제는 어쨌건 고문은 소첩 무관계인데요-!? (전투) / 불야쨩 : 불야! (털썩) / 클레오파트라 : 파트! (털썩) / 카밀라 : 어, 어어 음……밀라-? (털썩) / 불야쨩 : 으음……전부 실패했구나. 뭐가 안 좋았던 거려나. / 클레오파트라 : 그렇네, 굳이 말한다면 트리오를 맺어서 콤비네이션을 해본 게 이번이 처음이란 부분이 안 좋았다고 생각해. / 신주쿠의 어쌔신 : 그것밖에 원인 없잖냐. / 카밀라 : 그렇네, 처음 들었던 거였고 그 콤비네이션……. / 불야쨩 : 애드리브로 잘 될 거라 생각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마슈 : 일반적으로 그건 만국의 모든 노동법에 위반하는 듯한 느낌이……. 게다가 방금 그건 또 누구신지요!? / 불야쨩 : 짐이니라! / 카밀라 : 나야. / 마슈 : 불야쨩씨에다가 카밀라씨! 두 분이……? / 불야쨩 : 음. 그 미사일에 휘말려들 것 같아서, 혼란을 틈타 도망쳐 온 게다. 크후후후후, 이거야말로 『구호탄랑』의 계략! 어라, 뭔가 틀려? / 카밀라 : 뭐어, 언젠간 이리 될 운명이었던 거겠죠. / 마슈 : 과연, 두 분 다 이곳이 디스토피아화 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었다고――――― / 카밀라 : 아니, 솔선수범해서 디스토피아화를 꾸미고 있었는데. 아쉽지만 난 아무래도 질서를 유지하며 만사를 진행하는 게 서툴렀던 거야. / 불야쨩 : 짐이 질서고 카밀라는 혼돈이니. 하는 수 없는 게지. / 마슈 : 둘 다 그게 그거에요! / 카밀라 : 어쨌든 오사카베히메로부터 저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을 되찾는다. 그건 여기 있는 전원의 공통 인식이라 생각하는데. 그걸로 괜찮으려나? / 물론입니다 / 불야쨩 : 그렇구만! 내 기준에선 저 공주가 까불고 있는 게 솔직히 말해 짜증나! 왕왕 울게 만들어주고 싶어! / 카밀라 : ……그렇네. 틀어박히는 건 자기 맘대로지만, 체이테를 휘말려들게 한 건 용서 못해. ……그보다 적어도 위에 끼얹지는 말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파라켈수스 : 실례지만, 뒤를 밟았습니다. 미행입니다. 그게, 계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 영약의 제작자로서 마지막까지 보리라고……. / 무측천 : ……이것의 효능은, 내 생각대로렷다? 약사여. / 파라켈수스 : 예. 기억제거약의 중화제입니다. / 무측천 : 흥, 역시나. 그러면……. / (꿀꺽) / 무측천 : ……후우. / 그런 거 마셔도 돼……? / 무측천 : 당연히 괜찮지 않겠느냐─! 아니 이미 알아냈다. 전부 떠올랐노라. 편지를 보낸 건 나 자신이다. / !!? / 무측천 : 필적으로 들통나기 때문에, 나는 한자를 쓸 수 있을 법한 자를 고용하여, 추가로 적으로써 이집트 여왕에게도 말을 걸었노라.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스스로의 기억을 지우는 약을 거기 약사에게 만들게 하여 마셨지……. / 파라켈수스 : 예, 그렇습니다. 핀포인트 기억제거약, 그리고 그 효능을 캔슬하는 기억을 되찾는 약─── 전부, 당신의 의뢰에 따른 겁니다. / 마슈 : 어, 어째서 그런 짓을!? / 무측천 : 그건……이제 그만 극복하려 했는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제대로 맞서지 않으리라 스스로 생각했다 할꼬……. / 삼장 : 아─. 혹시, 유령 싫어하는 걸 극복하려고 했어? 그럼 방금 그 사람이 기뻐하던 이유도 알겠네. 『왕으로서의 수행』이나 『더 어진 왕이 되기 위한 노력』 같은 단어를 딱 봐도 좋아할 것 같은걸. 물론 나도 수행&수행자는 좋아해! 그러니까 칭찬할게, 경사로세! / 무측천 : 에에잇, 네게 칭찬받으려고 한 게 아니다! ……아무튼, 이번 사태는 여제의 변덕스런 유희라고 생각해 두거라. 영광 아니더냐. 끌고 다닌 거로 사죄하진 않을 게다! / 아무 문제 없어요 / 무측천 : 그런고 그런고. 뭐, 이로써 나는 이미 무엇 하나 두려울 것 없는 퍼어펙트 여제가 됐으니 말이다. 이건 그대들 입장에서도 실로 인상 깊은 추억, 그야말로 역사적인 이벤트로 후세까지 구전될─── (휘이이잉) / 삼장 : 응? 위에서 뭐가…… / 포우 : 포웃. / 무측천 : …………………. 뺘악─! 고양이이이이!? / (휘익) / 마슈 : 포우 씨!? 어떻게 여길!? / 파라켈수스 : 유령으로는 부족하니…… 초고급 펫 푸드를 써서 이 친구도 끌어들일 셈이었다───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아마 위층에 함정이라도 파두셨겠지요. 하지만 저렇게 놀라시다니. 기억복원약이 불완전했는지, 혹은 순수하게 기억을 못 하시는 것인지. 흠…… / 마슈 : 어느 쪽이든, 포우 씨께 맞설 만한 정신력까지 남지는 않으신 모양이네요. / 뛰쳐나갔는데, 괜찮을까? / 에레쉬키갈 : 후우. 이 어둑함, 축축함, 넓으면서도 압박감이 있는 폐쇄감…… 상당한 명계 느낌인 것이야. 가루라 령들의 운동부족 해소에는 딱 좋은 장소인걸. (짤랑짤랑) / 에레쉬키갈 : 어디. 가끔은 명계의 여주인으로서 엄하게 지도해두지 않아서야, 퍼지거나 적응하니까─── / 무측천 : 또 유령이더냐아아아아!? / 마슈 : 멀리서 무측천 씨의 비명소리가……. / 삼장 : 어, 어? 고양이는 몰라도, 유령은 이제 괜찮은 거 아니었어? / 파라켈수스 : 방금 전의 극복은, 극한상태에 따른 생리활성물질의 분비가 일으킨 일시적인 것이란 뜻이겠지요. 공포란─── 쉬이 극복할 수는 없는 겁니다. 아쉽게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미스터리언 서번트 1호 : 호오? 오체만족인고……돈으로 고용되었을 뿐인 초짜들로는 역시 이 정도로구나. 알고는 있었다만. / 미스터리언 서번트 2호 : 상관 없어. 그건 저쪽한테는 불운이고, 우리한테는 행운이지. 우리가 손수 채찍을 휘두를 재미거리가 생긴 셈이야! 호호호호! / 브라다만테 : 그 발언……역시 어제 일어난 습격은 그쪽의 수하였나 보군요. 부끄러운 줄 아시죠! / 케찰마스크 : 내 말이 그래요우─. 장외에서 어떤 비겁한 수를 벌이든, 결국 승패를 정하는 건 링 안에서의 연찬이지─── / 미스터리언 서번트 3호 : 싸움이란 무자비한 것! 전장 밖에서의 계책이 승패를 가르는 일도 있지요…… 뭐 저는 아무튼 한결같이 달릴 수만 있다면 그만입니다만. 요컨대 거기에 쓰러뜨릴 적병을 배치해 주신다면야 감칠맛이 끝내주는 계책이 된다 이겁니다. 부탁드립니다, 군사님! / 3명째……!? 룰 위반이야! / 재규어맨 : 지적은 지당한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용. 그 증거를 지금, 망토를 벗어서 보여주어야겠다─! (펄럭) / 무측천 : 쿳훗후─. 국가대항이라면, 위대한 중화를 빼놓고 논할 수 없지 않느냐! 아니 그런고? / 카밀라? : 으음, 니하오? 니멘하오, 였나? 동향 출신으로서 말하자면, 실로 그 말대로지. / 케찰마스크 : 다우트─! 명백히 유럽 느낌 드는 사람인데요우─!? / 무측천 : 무슨 소리더냐, 요것은 내 조카, 화미라(華美羅, 카밀라) 부인! 고문 솜씨가 빼어나기에 고용……겸, 데려온 친척이니라! / 참가자 등록 허벌 아니에요? / 마슈 : 그, 그리고……. / 적토 : 여포 봉선은 축제에서 탑승물 계열 역할을 하는 게 딱이라던가요! 그냥 싸우면 너무 강하니 말입니다, 하는 수 없지요! 요컨대 저는 레슬러가 아닌 어디까지나 탑승물 취급! 세계를 달려나가는 최강의 순록을 노리는 무인! 크리스마스라 순록이 있는 게 아닌! 순록이 있기에 크리스마스인 겁니다! / 브라다만테 : 켄타우로스!? 아니 3명째가 있는 게 말이 되나요!? / 무측천 : 멍청한 것, 요것은 말이로다. 본인도 그리 신고하지 않았더냐? 요게 안 된다면 성창의 기사왕도 정복왕도 말에서 내려야 한 명으로 취급될 게다. / 참가자 등록 허벌 아니에요? (2번째) / 케찰마스크 : 링 밖으로 안 그치고 링 안에서도. 룰의 맹점을 찔러, 한결같이 자기들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 하다니…… 작은 산타 아가씨 말대로 비겁한 팀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나 보네요우. 투쟁의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비겁함에 매진하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걸 컨셉으로 삼은 흉기공격계 악역(루드). 그게 당신들이에요우─! / 무측천 : 잘 모르겠으나 칭찬하는 게냐? 좋구나! 칭찬으로 돌려주마, 쿳후─! / 브라다만테 : 그런데……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기시려는 거죠? / 무측천 : 뻔하지 않느냐. 선물이란 즉 포상! 백성들에게 포상을 내리는 건 다름 아닌,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자. 즉 황제여야 하지 않겠느냐? / 화미라 부인 : 알고 있니? 산타는 벌을 내리는 쪽인 블랙 산타도 있단 걸. 나는 그걸 노리고 있단다. 아아, 합법적으로 벌을 선물해 줄 수 있다니! 기다리렴 못된 애들아! / 적토 : 잘 모르겠지만 우승하면 당근을 잔뜩 준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이런 폭군을 한 번쯤은 섬겨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섬기지 않으면 배신도 못 하니 말입니다, 여포 입장에서. 아뇨 제게는 반골의 상이 없으니 배신할 셈은 거의 없습니다만. / 케찰마스크 : 역시나, 훌륭해요. 이유도 악역(루드)다우니 참작의 여지 없음! 전력으로 싸워지겠어요우─! 가요, 브라다만! / 브라다만테 : 네! 설령 셋이 상대라도, 지금의 저라면 분명─── / 무측천 : 이런 까먹고 있었구나. / (딸랑 딸랑) / 마슈 : 셋으로 안 그치고!? / 무측천 : 쿳후후후! 요것들도 내 장비 내지는 무기니 말이다? 불만은 못 내뱉을 게다? 자, 정정당당히 태그매치를 시작해 볼꼬! / 재규어맨 : 태그매치의 정의가 개판나고 있다! 하지만 뭐든 일어나는 법이지, 여긴 밀림이걸랑! 홍 코너, 중국 대표 『모스트 데인저러스 팀』! 청 코너, 칼데아 대표 『케찰 시스터즈』! 아무나 대충 이기거나 끝장을 봐롸앗─!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무측천 : 주위를 혹리들로 완전포위하고……추·가·로! 링 중앙을 독단지 상태로─! / (부글부글) / 브라다만테 : 큭!? 역시 비겁해요─!! / 무측천 : 그리고 더한 완벽배치! 하거라! / 화미라 부인 : 지금이구나. 안 놓칠 거란다? / (짤랑) (휘릭) / 브라다만테 : ! / 마슈 : 강철의 처녀(아이언 메이든)에 이어진 사슬이, 브라다만테 씨의 손목에 얽혀서……! / 포우 : 포우, 포우! / 무측천 : 혹리로 둘러싸고, 독을 깔아, 무거운 사슬로 움직임을 막은 후, 그리고 나는 적토 위에서 뻐기지! 이 이상으로 완벽한 훠메이숀이 있겠느냐!? 쿠후후후후! / 적토 : 참고로 저는 적토가 아닌 여포입니다만, 실제로 누굴 등에 태울 경우엔 좀 까다롭습니다? 흔해 빠진 여제로는……어,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진나라(晋)가 코딱지 만하다고요? 그걸 싹 다 날려버리고, 개판이 된 후 어찌저찌 규합하고서 수백 년이 지나 탄생한 대국의 여제? ……합격─! / 브라다만테 : 큭. 이 사슬도 맡치의 독도, 저항할 수록 행동을 저해하고 있어요……! / 케찰마스크 : 브라다만. 이대로는 둘 다 당하고 말아요. 그러니 당신한테 타개책을 맡길게요우─. / 브라다만테 : ……어째서 제게? / 케찰마스크 : 사슬로 이어진 건 당신이니까요. 그건 위기지만 기회이기도 해요우─. 진정되면───가능하시겠죠? / (끄덕) / 브라다만테 : 네, 해볼게요! / 케찰마스크 : 좋은 대답이에요우─! 그러면, 차오! (뽀르륵) / 무측천 : 무어라!? 스스로 어깨까지 잠기려 들다니!? / 마슈 : 그리고……브라다만테 씨의 아래로 가시곤…… 브라다만테 씨를 어깨 위에 세우셨어요! / 독 괜찮아!? / 케찰마스크 : 반쪽이 된 몸으로는 힘들지만, 신으로서 타고난 내구성으로, 어떻게든…… 그래도 오래 버티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어요우─……. / 브라다만테 : 손목에 사슬, 주위에 잡병들…… 이건 52 맞짱살법 중 하나, 『적지에 담판을 지으러 갔더니 체인 데스매치로 해결할 걸 제안받았을 때의 대처법』이군요, 코치! / (짤랑) / 화미라 부인 : 큭!? 도리어 끌려가잖아……! 설마, 나보다도 체인으로 싸우는 법을 숙지하고 있단 말이야!? 요즘 세상에 그런 인간이! 에잇, 그렇다면 이 강철의 처녀(아이언 메이든) 안에다───! / (번쩍) (푹) (꿀렁) / 끔찍한 소리가……! (끼이이이익) / 재규어맨 : 나는 심판인데……. 왜……털썩. / (털썩) / 마슈 : 방패의 섬광으로 목표를 빗맞게 하셨나 보네요……! 말려드신 재규어맨 씨께는 죄송하지만, 그 틈에 카밀라 씨를 쓰러뜨리셨어요! / 브라다만테 : 우선 체인으로 이어진 상대를 속공으로 담가버린다! 그리고───하압! 다음으로 노리는 건 수뇌(헤드) 뿐! / (홱) / 무측천 : 내게 일직선으로!? 요것아 적토, 회피하거라! / 적토 : 잘 생각해 보니 링 같이 좁은 데서 제가 있으면 갑갑하기만 하지 않습니까? 고르라고 한다면 초원이 더 좋습니다. 배신은 더 좋아합니다. 아니 이미 혹리 분들도 꽉꽉 들어찬 상태라 무립니다 무리. / 무측천 : 무어라고─!? / (파앙) (독 해제) (댕댕댕) / 브라다만테 : ……케찰마스크! 이겼어요! 정신 차려 주세요! / 케찰마스크 : 올레……그건, 훌륭, 하네요우─. 하지만, 저, 독에 오래 잠긴 탓에, 좀 피곤…… / (털썩) 케찰마스크! / 포우 : 포우, 포우─!? / 케찰 오아틀 : 으음으음. 잘 생각해 보니, 저주 계열의 상념이 듬뿍 담긴 독주는 좀 꺼려하는 편이었죠우~. 그런 건, 어느 쪽이나면 그 성질 고약한 녀석(테스카틀리포카)의 영역이라서요. 본래 영기라면 더 버텼을 텐데 말이죠우~. / 브라다만테 : 케찰 코아틀 씨……. / 케찰 코아틀 : 아아, 그래도 괜찮아요우─! 쉬고 나면 잘 회복될 거예요─? / 다 빈치 : 이쪽에서도 가볍게 탐사해 봤는데, 그래. 당장 영핵이 부서지거나 녹을 일은 없지만, 영기에 미친 데미지는 명확하게 존재하고 있어. 질질 끄는 타입이라 하나, 이 상태에서 움직이면 어찌 될지 모르는 타입이라 하나…… 즉 검진 결과는 『당분간 암정을 취할 것』이라 할 수밖에 없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무측천 : ───크흠. 알겠느냐? 그대도 알고 있듯이, 저번의 그 지적인 작전 결과, 나는 여지껏 달고 다니던 약점이라 칠 수도 있을 만한 것을 완전히 극복하였노라. 진짜─ 완전히 극복하였지. 요것아, 『진짜 그런가』 싶은 눈길로 보지 말거라! 극복했단 말이다, 빠아펙토하게! 그래서, 말이다. 오늘은 다음 스테쁘를 밟을 게다. 즉, 단점 다음은 장점. 이번에는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대작전을 거행하겠느니라! 뭘, 안심하거라. 저번처럼 거창하지는 않다. 아주 평범하게, 원래 지니고 있던 걸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행위를 할 뿐이니라. 재학습, 혹은 기합 불어넣기…… 그렇구나, 현장삼장을 따라하는 건 아니다만, 더욱 개선되기 위한 『수행』이라 해도 되겠어! / 함께 할게요 / 무측천 : 음음. 역시 이해력이 높구나. 나와 함께 나라를 통치하려는 자이니, 그래야지. 나 원, 친히 불러주면 이렇게 고분고분하거늘…… 어째서……(투덜투덜)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자, 가장 먼저 키울 장점은 뻔하지. 물론, 내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내가 지극히 당연히 지닌 요소─── 미(美)이니라! / 미 / 무측천 : 그러하지. 아아 그 눈빛, 말로 할 필요는 없느니라. 이 이상 키울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 아니냐? 그 심정은 이해한다. 허나, 이를 끝없이 추구하는 게 여자란 존재이니라. 미를 위해서하면 톤 단위로도 하늘과 땅을 먹어치우는, 쿠후후, 괴물이라 할 수 있겠구나. 그리고 남자는 끝도 없이 여자에게 빠져들기에, 이는 즉 남자들 또한 끝없이 이를 갈구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지. 즉 백성들을 다스리려면 이를 빠뜨려서는 안 되느니라. 여제의 필수요소라 할 수 있겠구나. 지금도 내게 있고, 그게 자연의 섭리이며, 허나 이 이상 있어도 되는, 다다익선적이기까지 한 것─── 그게 바로 미라는 요소이니라! 자, 그러면 미를 키우는 수행으로 가자꾸나! 강사는 이미 점찍어 두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그 후로 더 늘어날 줄이야…… / 무측천 : 니하하하. 잊고 있었다만, 그림 강사로 호쿠사이 장어필(章魚筆), 바둑 강사로 제갈 녀석도 불렀었구나. ……한 데 모이게 할 필요까지는 없었는지도 모르겠구나? 아무튼 최종적으로 도서관에서 쫓겨났으나, 바깥에서 모든 수업을 완료하였지. 금(琴)은 물론이거니와 기타까지 그럭저럭 치는 데까지 갈 줄이야, 역시 나로고…… 그 시끄러운 해골녀에게도 포상을 내려주어야겠구나. 뭐 교육 방식은, 『거길 키잉하고 번이다! 염상이니!』 이러한 지독한 내용이었다만, 열의는 평가하겠노라. 요컨대, 문화적 부분의 재학습도 이로써 완벽해진 게다. 서번트가 소환될 때는 전성기의 모습이라던데, 그건 그렇다 치고, 지금의 나는, 미든 지든 내 사상 최고의 상태라 해도 과연이 아닐 게다! 음음. 이만한 존재였다면, 설령 그 후궁에 있었더라도─── / (치지직) / 여자들의 목소리 : ───호호호. 호호호호──── 제아무리 자신을 갈고닦는들, 폐하께서 부르시지 않는 한 헛짓. 결국은 시골뜨기의 무의미한─── 같은 편은 아무도 없건만. 그만 포기나 하면 될 것을─── / 무측천 : ……포기 못 한다. 포기할 성, 싶으냐.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반드시─── / (저벅) / (옷 소매를, 잡힌 건가……?) / ……왜 그래? / 무측천 : ……응.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나…… 조금, 지쳤구나. 당분간, 이대로 쉬게 두어라. …………? / (홱) / 무측천 : 으앗!? 어, 업으라고는 안 했다만!? 뭐냐……노력한 상, 이라고? 그, 그러냐. 그렇다면 기왕 하는 그 헌신, 허투루 대해서야 여제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셈이지. 그만두라고는 안 하마. 뭐냐, 다음 목적지? 아니, 수행은 이미 마쳤느니라. 돌아가도 된다. / 다음에는 고문 레벨업인 줄로만…… / 무측천 : 그건……일단, 지금은 되었다. 그러한 수행을 할 거라면, 그대가 보지 않는 곳에서 할 게다. 착각하지는 말거라. 그건 내가 옳다고 믿은 통치에 필요한 것이니, 창피해 하지도 기피하지도 않고, 당당하게 행하겠다만.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닐 뿐이란 게다. ……그대 눈에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 정도는, 나도 다 알고 있느니라. 당연하지. 그러니, 이번 레벨어쁘 계획에는 맞지 않아. 그래. 네가 눈썹을 찌푸릴 부분을 단련하여 뭘 어찌하겠느냐. 필요한 건…… (치지직) / 여자들의 목소리 : ───아아, 포기라는 걸 모르는구나. 기특도 해라, 뻔뻔도 해라. 호호호─── 우리에게 아첨하기보다, 권력자에게 복종하기보다, 그쪽만 고집하다니. 참으로 어리석어─── 노력만 하면 언젠가 폐하의 눈에 들 거라는, 그러한 생각은, 실로 아이와 같은 착각─── / 아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닥쳐라, 짖지 마라, 궁중의 여우년들. 상대는 중화의 황제이시다. 빛나는 모습을 보고 지나치실 리 없다. 이 후궁은 그걸 위한 장소지 않느냐. 그러니, 그곳에 들어간 여자가 할 행동거지란─── 자신의 빛을 갈고닦는 것이, 제일일 것이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나. 힘들고 괴로운 길일지도 모르나. 황제께서 좋아할 만한 부분을. 미를, 지를, 서를, 음악을, 끝없이 갈고닦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찬란히 빛을 내는 것이야말로, 가까이 불러들일 수밖에 없을 정도의 매력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꿈을 이루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 그게 바로, 내가 여제가 되기 위한 방법이다. 망설임은 없다. 망설임은 없다─── / (치지직) 무측천 : 그래. 마스터인 그대가 나를 대범히 여긴다면, 나를 데리고 거니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워질 만한, 그러한 부분을 단련해야겠다고 판단한 게다. 그렇지 아니하면, 혹시라도, 미래에─── 앗, 으앗─! 나, 나는 무슨 소릴 한 거지? 멍하니 있었구나! / 괜찮아요, 잠꼬대를 들어도 비밀은 엄수할게요 / 무측천 : ……그렇느냐. 그렇구나. 지쳐서 수마가 덮쳐오는 탓이겠지. 이 흔들림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탓이겠지. 그리고, 그대가 둔한 탓도 있겠구나. 즉───이는 잠꼬대이니라. 알겠느냐. 여기에는 그 궁중처럼, 많은 이들이 있다. 그대가 말을 거는 걸 기다리고 있지. 앞으로도, 인원은 더욱 늘어나겠으나─── / (치지직) 망설임은 없다. 망설임은 없다. ───아아, 그래도. 문득 생각하고 만다. 오직 홀로 노력을 이어나가는 것은. 단 한 명의 아군도 없는 채로, 원하는 미래만을 기다리는 것은. 역시, 조금은─── / (치지직) 무측천 : 나를 좀 더 쓰거라. 눈에 들이거라. 모처럼 위대한 내가 여기 있지 않느냐. 불리지 않는 건……쓸쓸하더구나. / 약속할게요, 쓸쓸하게 안 둘게요 / 무측천 : 그, 그렇느냐? 니하하하, 아니, 뭐, 당연한 바다만! 아아, 마음이 놓이는군……아니 딱히 아무렇지도 않은데, 왠지 이상하게 흥이 나니, 이럇─! 스피도 어쁘다! 나를 등에 업는 명예만 있어도 만 리를 달릴 활력이 되지 않겠느냐? 요것아 달려보거라, 적토와 비교하면 누가 더 빠를꼬? 냐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고흐 : 저기, 후야 님, 공갈은 부디…… / 무측천 : 어중간한 호칭을 쓰기는……뭐 좋다, 고흐란 자여, 네 보구를 좀 빌려 주거라! / 고흐 : 네!? 그런 게 가능한가요……? / 스카사하=스카디 : 여기는 여신. 보통은 불가능하지만 허수 칩의 백도어를 이용하여 고흐와 무측천의 영기를 접속시키면 가능하다. / 고흐 : 세, 세, 세상에, 잘 알지도 못 하는 분이랑 그런…… / 무측천 : 으허억, 무슨 상상을 하는 게냐! 순수한 전술적 협력이니라! / 고흐 : 그래도 포리너 영기랑 접속하면 발광하시진 않을지…… / 무측천 : 거기서 이 뇌여해(雷女孩)의 차례지, 빈틈이라곤 없느니라! / 프랑 : 나, 괴물. 공포, 광기, 은근 거뜬해─. / 스카사하=스카디 : 프랑을 중개점 삼아 2연접속을 하겠다. 구속술식이 풀리기 전에 빨리 하거라! / 고흐 : 그래도, 그래도, 양귀비 님께 심한 짓 안 하실 거죠……? / 무측천 : 에잇, 하고 싶지만 마스터가 극구 만류했노라! 내키지는 않아도 안심하고 맡기거라, 생각해 둔 게 있다! / 고흐 : 아아아알겠어요! / 프랑 : 연결─. / 고흐 : 고흐앗! 이 영기 뭐가 이렇느냐! 각오한 것보다 고되구나! 그리고 랙이 생기느니라! 전송속도를 더 안정시키거라! 으므므믐, 뭐, 충분한가, 해 보마……! 『별이 빛나는 밤(씽위에예)』!! / (번쩍) / 양귀비 : 앗…… / 프랑 : 행업─. / 무측천 : 오, 여기까지인고. 쿳훗후─, 과연 나로구나, 첫 시도라도 완벽했군! 자 고흐야, 그 계집을 어서 회수하거라. / 고흐 : 하읏, 야, 양귀비 님!? / 양귀비 : …… / 고흐 : 뭘 하신 건가요……? / 무측천 : 요것 영기의 주요 영자좌에 매우 엄격하고 난해한 운용제한을 걸어 두었느니라. 부수는 게 안 된다면 규칙으로 속박하면 되지. 나다운 해결법 아니겠느냐, 마스터? / S여제, 멋져용! / 무측천 : 쿳쿳후─, 너무 칭찬하지 말거라! 어디, 이 양옥환과 어찌 지낼지 말이다만…… 내용물은 기본적으로 그대로이니라. 요것은 천진난만한 표층인격 안에서 항상 사랑하는 천자님만 생각할 게다. 틈만 나면 맺어지는 생각만 하겠지만, 그 점에 『맺어지는 데 부합하는 성장을 필요로 한다』는 제한을 걸었지. 요것은 나만큼은 아니나 바지런한 성품일 테니, 아마 끝도 없이 성장을 추구하며 큰 자제심을 품을 게야. ……그 틈에 마스터가 요것을 진정으로 성장시켜 표층인격의 비율이 주도하게 만든다면…… 외우주의 단말 부분을 떼어 내는 것도 가능할 수 있겠구나? 카루데아가 자랑하는 용암수영부 삼여걸보다 어리숙한 갓난아기처럼 여기며 소중히 기르거라. ……갓난아기에게는 교육이 필요한 법. 네가 바란다면 내 친히 숙녀로서 교육시켜 주겠다만? / 그건 사양할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양귀비 : 으음, 유유는~. 三明治(샌드위치)랑~, 西点(케이크)랑~……또, 물론 리치 주스! 그래도 되죠, 후야 奶奶(할마마마)……아니지, 姐姐(언니)? / 무측천 : 게 멈춰 봐라. 왜 내가 내는 것처럼 구느냐? / 양귀비 : 어, 안 되나요? 奶奶(할머니)는 손주가 조르면 기쁘다고 들은 건 가짜 뉴스인가요? 친척끼리 외출하는 거 기대했는데─. 흑흑. / 무측천 : 친척이라도 혈연은 아니지 않느냐. 나 참……. / 양귀비 : 그럼 西点(케이크)는 취소하고, 음─, 三明治(샌드위치)도 등급을 내릴까, 어떡할까…… / 무측천 : (근질근질) 에잇, 명색이 황후란 것이 그런 사소한 걸 가지고! 그래 알았다, 얼마든지 주문하거라! 중화를 다스린 여제의 넓은 아량을 보여 주마! / 양귀비 : 어, 진짜로요!? 와~, 후야 姐姐(언니), 좋아해요~! / (와락) / 무측천 : 요것아 떨어져라. 나는 안 좋아한다. 불경죄로 고문할라. 아니꼬운 점이 있기는 해도 손주 놈 신부 하나 못 먹여 줘서야 여제의 자존심이 상하지. 잘 듣거라, 이건 그냥 그 이유만으로─── / 양귀비 : 고문은 이 거리에도 지금 姐姐(언니)한테도 안 맞아요! 그러고 보니 이거 아까 받았는데요. 아키하바라 가이드 전단지, 같이 봐요. 다음엔 어딜 가 볼까─. 만화도 재밌겠고─, 그렇지, 角色扮演(코스프레) 의상도 갖고 싶어라~. / 무측천 : (설마 그것도 내가 내는 건 아니겠지……?) / 양귀비 : 아, 또 무슨 공연을 하나 봐요~. 예쁜 옷에 노래랑 음악! 궁중 같아서 재밌죠! ……몸이 근질거리네요. 기다리기도 심심하니 난입이라도 해 볼까요~. / 무측천 : 노래랑 춤을 하려는 게냐? 아서라. 저것들이 완전히 자신감 잃어서 가게가 망할 게야. 너는 그런 업을 품은 여자이니라. / 양귀비 : 우후후~, 제 재주를 좋게 여겨 주시는군요. 고마워요! / 무측천 : 인재는 정확하게 평가해야 해서 그런 게야. 자, 요리가 왔구나. 어서 들거라. / 양귀비 : 서로 먹여 주는 건 어떨까요? 일단 후야 姐姐(언니)한테 먹여 드리는 것도 좋겠네요, 궁중 사람이 황제 폐하를 돌봐 드리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그러니 자, 아앙. / 무측천 : 멍청한 것아, 경의가 부족하잖느냐. 이래선 마치 내가 네 여동생 같지 않으읍……. / 양귀비 : (아아~~~! 후야 奶奶(할마마마), 귀여우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무측천 : 잘 왔다! 이 곳은 황제인 짐이 지배하는 퍼~펙트한 놀이장이니라! 즐기도록 하여라! / 불야 짱! / 가레스 : 어라? 어라라? 왠지, 평소보다... 무측천 씨, 커져계시지 않나요?! / 무측천 : 쿠후후, 용케 눈치챘구나. 아니, 이 몸의 숨길 수 없는 아름다움과 자연스레 흘러넘치는 완전성. 눈치채는게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구나. 이번의 짐은 수영복 영기. 그러기에, 이러쿵저러쿵해서 육체영령이 살짝 성장한 느낌인 게~다! 지금까지의 짐이 퍼~펙트 미소녀였다면, 이번의 짐은 퍼~펙트 미녀. 더욱 물이 오른, 팔팔한 황제이노라. 으음~ 너무 서비스해버렸는지도 모르겠구나! / 린드 : 와,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자신감! / 연청 : 솔직히, 나한테는 지금 모습이 더 좋네. 뭐라해도, 원래의 모습이어서야 역사에 남은 여황제란 생각이 안들어서 말이지─ 뭔가 하려고 해도 영 어렵단 말이야, 그게. / 협객혼....! / 연청 : 하하하, 뭐, 그런거지. / 무측천 : 천교성이여, 발언과 시선엔 신경쓰는게 좋을게다. 범죄를 저지르고 싶어진다고 해도 될만큼의 모습이 되어버린 짐이지만, 범죄를 그냥 넘기지 않는 것 또한 짐이노라. 짐은 관용으로 첫번째는 봐주마. 하지만 벌하기에 마땅한 불경이 발생한다면, 용서없이 고문할 것이기에, 명심하거라. 덤으로 에리어에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침을 뱉는다던가는 말할 것도 없다. 그전에 대해서는 밀고도 장려하고 있으니. 뭐, 이곳은 새로운 짐의 나라이기도 하다, 는 것이다. 올바르고 즐거운 나라노라! / 여긴 어떤 에리어야? / 무측천 : 잘 물었다. ───커모온! / (등장하는 혹사들) / 연청 : 어이쿠, 이 녀석들.. 평소의 혹사들이랑 다르군? / 이마의 부적, 이 움직임... 이건! / 무측천 : 과연 짐의 마스터구나. 그래! 이들은 강시.... 라는 개념을, 짐의 혹사들에게 체현한 것. 말하자면 혹사 강시노라! / 가레스 : 혹사 강시..! / 레이디 아발론 : 흠흠. 강시. 들어본 적 있어. 동양의 언데드. 분명히,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고 했던가. 첫번째는, 시체를 매장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발생해버리는 타입. 두번재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죽은 자를 고향에 돌려보내기 위해, 도사가 술식으로 반자립행동하도록 한 타입. 흡혈귀적인 요소도 있다던가.. 음, 이런 느낌이려나? / 포우 : 포우포우 / 레이디아발론 : (흡혈종으로서의 강시에 대해선, 깊게 파고들면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생략해 둘까~) / 무측천 : 그 말대로. 짐이 생각하는 정의의 체현자. 혹사와 같이, 강시도 무서운 것이노라. 즉, 그 공포야말로 짐의 지배구역의 키워드! 이곳은, 그래─── 「귀신의 집」의 요소가 메인인 에리어이니라! / ...어라? 유령 계열은 서툴지 않았던가..? 괜찮아? / 무측천 : 무, 무슨 말이냐! 원래부터 서툴던가 하지 않았다! 그래.. 지금까지는 살짝, 잊어버리고 있었을 뿐이다. 짐은 원래부터 도술에도 일가견이 있노라. 그걸 활용하면 유령 따윈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즉 처음부터 무서워할 이유따위 하나도 없던 것이다. 수영복이 된 충격으로 떠올려버린건 다행이다만, 이거야 원, 왜 지금까지 잊고있었던건지. / 린드 : (어라? 그래도, 왠지...) / 연청 : 귀신의 집인가아.. 처음부터 그걸 들어버려서야, 그걸. 제대로 무서워할 자신이 없는걸, 나는. / 무측천 : 뭐, 원래대로라면 조용히 네 녀석들을 초대해서, 도망칠 곳 없는 곳에서 갑작스러운 대공포를 선사한다, 라는게 가장 좋다곤 생각하고 있었다만... 사정이 있어, 우선 짐이 나오게 된것이다. 용서해라. 이 모처럼의 퍼~펙트 바디, 조금이라도 일찍 마스터에게 보여주고 싶다... 아니, 보고 싶어했을 테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혹사 강시, 린드, 오르트린데) 린드 : 두려움을 모른다는건 좋은 거지요! 용사답고! / 오르트린데 : 그래도, 명령을 듣기만 할 뿐이란건 어떨까요. 자주성이 없어서야.... / 무측천 : 그렇게 말해도, 강시는 본래 도사에게 사역되는 존재니까 말이다~ / 연청 : 나는 의외로 즐거웠다구. 생각보다 주먹을 맞댈 가치가 있는 상대야. 사후경직이 일어난 단단한 신체를 효과적으로 두들기는 법이라던가, 생각보다 연습하기 어려우니까 말이야. / 가레스 : 독특한 움직임에 더해서, 조금만 방심하면 피를 빨린다는 긴장감. 확실히, 훌륭한 납량체험이었습니다! 하지만...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한가지 신경쓰이는 게 있어. 실로 훌륭한 강시들이야. 어떻게 보면 진짜라고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압도되는게 있어. 하지만... / 어째서, 손님이 없는걸까? 100번째 손님그룹이란 말을 듣고 혹시나 했는데, 여기, 별로 손님들이 없는건가? / 포우 : 포우? / 별로 사람이 많지 않은 느낌이네 / 무측천 : 으음? 그렇군. 그러고보니, 짐의 예상으로는 좀 더 번잡하고 번성하고 있어야 할 터인데── 이봐라, 입장객 데이터를 가져와라! / (혹사 강시 등장) / 무어라. 입장객이 잘 늘지 않고 있다라... 생각보다 고평가가 아니지 않느냐! 어째서냐?! 예상으로는 지금 쯤 대~피~버, 대기줄을 잇는 대기줄이 있어야 할 터인데! 그래, 짐의 예상으로는 좀 더 빨리 방문 100번째 그룹을 돌파했어야 했는데. 너희들이 99번째인 것도 그 탓인가. 으으음... 짐의 나라(에리어)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건가? 그럼 이왕 왔으니 함께 둘러볼까 / 무측천 : 좋다. 짐은 비단 위에서 뽐내고 있는 것이 본업인 여제이기에, 지금까지 별로 실무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만... 이렇게 되면 가만 있을 수 없지. 이 꼴, 설마 종업원인 혹사 녀석들이 게으름 피웠기 때문은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전력으로 고문안건이다만. 지금부터는 네녀석들을 직접 안내하면서, 황제의 예고없는 노동체크 시간이노라!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아무리 귀신의 집이라곤 해도 공포 레벨, 너무 높인거 아닌지? / 무측천 : 흠. 짐이 보기엔 아직 무르단 느낌이다만.. 그건 우수한 황제인 짐이기에, 자신을 기준으로 삼는 우를 범하진 않는다. 이렇게까지 할 예정이었던가? 적절한 공포 레벨의 어트랙션이 되도록 지시를 내렸을 터. 책임자를 불러라. 주임, 주임─! / 주임? : 어라, 부르셨는지? / 무측천 : 음, 불렀노라. 이야기를 들어야겠다. / 슈텐도지? 여기서 뭐해? / 슈텐도지 : 자, 보면 알잖아? 일이야, 일. 왠지 그럴 기분이 되서 옷을 갈아입었더니, 거기 있는 공주님이랑 맘이 맞아서 말야? 이 부적 때문이려나, 후후. 뭐어, 사람을 무섭게 하는거라면 특기이기도 하고? 암것도 못먹는건 실로 아쉽지만은.... 일단은 즐겁게 해 주려고. 뭐, 여름은 짧으니까, 즐기지 않으면 손해겠지? 안그래, 나리? / 과연... / 가레스 : 복장이 바뀌니 기분도 바뀌는 일, 있지요. 이해합니다! / 슈텐도지 : 그렇지, 그렇지. 너도 입어볼래? / 가레스 : 멋진 제안입니다만... 아뇨, 가레스는 작전중이기에! / 슈텐도지 : 어라, 놀 줄 모르네에. / 무측천 : 네녀석, 짐이 말한 대로 하고 있는거겠지? / 슈텐도지 : 물론. 이거, 이마에 이런 부적이 부착당했는걸. 이래서야, 도사인 공주님한텐 거스를 수 없지. 나 혼자선, 아~무것도 못해요오. / (무측천, 속고 있는 게 아니려나?) / 슈텐 : 뭐어, 나한테 맡겨둬. 이 곳은 그거잖아, 무섭다 무섭다 하면서, 일부러 무서우려고 찾아오는 장소잖아? 그러면, 되도록이면 무서~업게 해두는 편이 좋아. 아슬아슬한 곳까지 밀어붙이는게 좋아. 너무 심해? 그럴 리가 없는걸. 아슬아슬─── 아슬아슬, 좋은 느낌이지? / 연청 : 음~ 그러려나. 잠깐 본 느낌으론, 트라우마 레벨의 공포체험! 이란 느낌의 비명을 지르던 손님이 있던 느낌이.. / 슈텐 : 응, 그거! 그 정도가 좋은거야. 즐거워해 준다는 거잖아. 아~ 다행이다. 이 상태라면 말야? 서머 월드에 소문이 쫙 퍼져서.... 점점 더 사람이 몰릴지도 모르겠네! 후후, 후후후후후후. / 레이디 아발론 : 소문은... 내 에리어에선 특별히 없었던 것 같은걸. 다른 에리어에서도 특별히 그런 이야기는 못 들은 것 같고. / 가레스 : 그렇습니다. 특별히는,.... / 슈텐 : 뭐야, 그래? 어라? 그럼 나리도─── 여기 소문 듣고, 와준게 아닌가? / 탑으로 향하기 위해 에리어를 돌고 있는 중이야 / 슈텐 : .....실~망. 오랜만에 오니답게, 이렇게나 사람에게 겁주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아~무도 달려와 주질 않네, 오니 퇴치하러도 와주지 않고. 소여자는 그렇다치고, 그녀석이고 그녀석이고, 오니 퇴치를 너무 방치해두는거 아닌가? 아 정말. 모처럼의 강시도지인데. (궁시렁궁시렁) / (과연 전부 알고선 하는 짓이네) (과연 사욕이 섞여있군) / 무측천 : 이놈, 뭘 궁시렁대고 있느냐. 아무튼, 네녀석은 하나도 부끄러울 일이 없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게구나? / 슈텐 : 물론. (단언) / 무측천 : 음. 고문하지 않아도 거짓말과 허언을 꿰뚫어보는 이 황제 EYE에도 딱히 걸리는건 없구나. 너 정도의 오니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그게 맞겠지. 그렇다면 이쪽의 방향성에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도 손님이 오지 않는다는건──── 알았다! 즉, 오히려 부족하다! 더욱더 공포를 늘리는 편이 손님이 더 찾아온다. 그런 게로구나! / 슈텐 : 그렇겠지~ / 가레스 : 아니, 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저거 이상으로 자극을 강화했다간, 위험합니다! / 린드 : 응응. 하지만, 거대한 공포마저 무찔러 극복하는게 용사의 조건이 아닐지! / 오르트린데 : 린드, 좀 침착하세요. 용사 탐색 모드가 켜져있는거 아닌가요? / 연청 : 황제 씨, 나쁜 말은 안할게. 그건 좀 재고하는 편이... (팡파레 소리) / ?! / 무측천 : 오오! 이건 100번째 손님 그룹의 신호! 좋아, 준비해 둔 것들을 선보일 차례노라! 이 버튼을.. 꾸욱 하고! / (우르릉) / 레이디 아발론 : 어라. 이건.. 뭔가. 꽤 큰 술식이 가동하기 시작했는데? / 가레스 : 뭐, 뭘 하신 거죠? / 무측천 : 그야 물론, 100번째 방문 기념으로 준비해둔 퍼레이드 용 장치노라. 귀신의 집 답게, 흘러넘치는 영혼들이 미쳐 춤추고! 강시들도 날뛸게다! / 슈텐 : 응응, 연회는 퍼~엉 하지 않으면. 스님, 일처리 훌륭하네. / ..응? 스님? / 슈텐 : 응. /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응황제 폐하께선 사람을 거칠게 쓰시는군요! 하지만 뭐, 굳이 아르바이트 불꽃놀이쟁이도 역임하도록 하지요. 성심성의, 진심을 담은 퍼레이드 장치를 만들어드리고 말고요 명부마도에서 흘러넘치는! 라는 느낌의 연출로─── 라고 보이게 하면서! 이왕이니까 몇개정도는 진짜도 섞어둬서! 하이 퀄리티한 궁리를 짜넣은, 자랑스러운 귀신의집 퍼레이드를 즐겨주시지요! / 연청 : 도만 나으리인가~! 분신인지 진짜인진 모르겠지만, 저질러주네! / 레이디 아발론 : 흠흠. 이건, 꽤나... 전원, 방심하지 않는 게 좋겠어. 나름대로의 사령과 악령이 준동하는 느낌이야. / 연청 : 하하. 웃어넘길 수 없다는게 이런 건가. / (여기선 도만이 즐거워하는 얼굴이 떠오르네..) / 무측천(태평) : 호오~ 상정한 것보다 화려하지 않느냐~ / 도만 : 무얼, 즐길 수 있는 일을 시켜주셨으니 말이지요. 그러니 힘을 쏟을 수 밖에. 퀄리티 업에 힘 썼답니다. 아아 다만, 다만 황제폐하. 물론 이 집착은 졸승이 에고에 매달린 결과. 추가 QP(요금) 따위는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부디 마음놓고, 퍼레이드의 시작을 기다려주시길! / 무측천 : 음. 지금 떠올려도 참으로 맑은 눈동자구나. 최소한 그 눈에는 거짓이 없노라. / 연청 : 공포의 어트랙션이라면, 진짜 공포가 있는게 뭐가 나쁘냐, 는 정신인가..? / (도망치는 이리야, 클로에, 수나스타샤, 수르데) / 레이디 아발론 : 환영의 불꽃놀이, 인 셈인데. 이건 화약(영혼)의 양이 좀 많지 않..으려나? 목표인 100번째 손님한테는, 더 집중해서 환영해주는 장치일거고! / 가레스 : 그, 그건 위험한게 아닌지? 100번째 손님을 찾아 나서죠! 혹시, 습격당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 서두르자! / 무측천 : 기념할만한 손님은 지배황제 스스로 환영해 주어야겠지! 당연히 짐도 가겠노라 덤이다, 주임도 따라오도록 해라! 총출동으로 환영해주는게 폼나지 않겠느냐! / 슈텐 : 나는 상관없지만. 왠지 기분나쁜 냄새가 나지만.. 뭐 상관없나. / 100번째 손님은 무사한가?! / 가레스 : 저길 봐주세요! 저렇게나 악령이! 악령이... 어라? / 아네트 호 : 멍! / 연청 : 엄청나게 몰려있기는 한데─── 아무 짓도, 안해? / 오르트린데 : 영혼 무리가 겁먹고 있는 듯한, 사양하고 있는 듯한? 저 무리의 중심에 있는 그녀가, 100번째 손님일텐데... / 레이디 아발론 : 헤에, 거기 있는 건─── / 포우 : 포...? / 이부키도지 : 아! 야호 마스터~ 건강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무측천 : 네놈이 100번째 손님인 게냐. 쿳훗후~ 잘 왔노라! 이곳이 짐이 만든 가장 즐거운 나라이며── 어라? 네놈, 분명히...? / 이부키도지 : 이야아, 온천의 술이 너무 맛있어서 말야? 꿀꺽꿀꺽 마시다보니, 나도 모르게 잠에 들어 버렸네. 늦어서 미안~ 이부키도지 누나가, 도와주러 왔단다? / 무측천 : ....음. / 이부키도지 : 어라? 처음 들어? 여긴 나랑 네가 담당하는 에리어일텐데? / 무측천 : 아니, 그렇지, 이야기는 들은 기억이 있다. 어쩌구 도지랑 공동담당할 예정, 이라고. 하지만 황제인 짐 쪽이 입장상 위일게 분명. 그렇기에 남은 한명은 실무적인 주임을 맡게 된다고 인식했다. 그래서, 짐은 그 예정대로 근처에 있었던 어쩌구 도지를 주임으로 임명했다만. / 즈, 즉 하면 안되는 도지착각을... / 슈텐도지 : ...하아, 거기 누가 있어? 나는 내 생각이 있어서 일하러 온거야. 그 밖에 누구와는 전혀 관계없이. 누군가와 착각한 거라면─── 왠지, 모옵시 화나는걸. / 이부키도지 : 에~ 또, 자주 보는 아지랑이 있어~? 방해되네에. / 이, 이런 위험한 사태는 처음일지도 / 슈텐 : 아, 핑하고 왔다. 잘 안들리긴 해도 뭐라 말했지? 싫어라, 방해되네에. / 이부키 : 이 아지랑이 있으면 온도가 오르는 느낌인데? 기껏 북극의 여름인데, 시원한게 좋지 않으려나. / 가레스 : 이, 이건! 큰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 무측천 : 아니, 기다리거라 기다려. 짐은 짐의 눈을 믿노라. 이 여제의 인재등용력에 문제가 없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 아닌고? 실수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모처럼 고용한 종업원을 해임하거나 하진 않는다. 지금까지 제대로 일해준 점도 있고 말이다. 짐은 지금까지의 주임인, 이쪽을 우선시 하겠노라. 네놈은 그저 손님으로서 즐기도록 해라. / 이부키 : 어라, 그렇구나. / 슈텐 : 헤에? 나, 다른 사람의 평가엔 별로 관심 없지만서도... 이 아지랑이랑 비교해서 내 쪽을 골라줬다는건, 나쁜 기분이 아닌걸. 그럼 황제 폐하. 여기에 있는 영들은 어떻게 할래? / 무측천 : 방금까지의 흐름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방향성을 강화한다는 이야기였지. 살짝 놀랄 정도로 활발하긴 하지만, 도술을 떠올린 짐에게 있어선 귀여운 강아지나 다름 없노라. 그렇다면 이 녀석들을 이용하면 될 일. 아트랙션의 놀래킴 요원으로 집어넣는거다. 가능하겠지? / 슈텐 : 술식에 대해선 좀 그렇긴 한데.. 뭐 할 수 있는 만큼 해 볼게. / 무측천 : 좋아.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지. 좋은 나라에는 세세한 발전도 필요하노라. / 앗, 잠깐..! / 무측천 : 이번 100번째 손님의 환영도 있고, 짐은 바쁘노라! 안내는 여기까지 하겠다! 시찰하느라 고생많지만, 짐의 나라는 짐만의 힘으로 충분히 번영할 수 있다. 네녀석들은 그저 마음가는 대로 공포를 즐기기만 하면 되노라! 쿠후후, 그럼 이만! / (무측천, 슈텐 사라짐) / 가레스 : 이 상황을 억제하긴 커녕, 더 이용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 어떡하죠? / 연청 : 매출이 어쩌고 하기 전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말 것 같은데. / 린드 : 으으음. 대령전투에 자신이 있는 용사라던가, 모여주지 않으려나... / 오르트린데 : 저기, 침착해 달라니까요! 용사 모으기 하러 온 게 아니니까. / 레이디 아발론 : 저 황제랑 강시도지는, 악령을 귀신의 집의 요소로 활용할 생각인 것 같은데. 대처하려면 지금, 이라고 생각해. / 이부키 : ... ... 음~ 알았다! 누나, 정했어! 저쪽이 저럴 생각이라면, 이쪽은 마스터 쪽에 붙을 수 밖에 없지. 그러니까, 전력으로 마스터를 응원할게. ....어떠려나? / 아군이 되어준다면, 고마울거야 / 이부키 : 후후, 그러네! 그럼, 바로! 누나, 다시한번 응원모드가 되어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가레스 : 아뇨, 여긴 제게 맡겨주세요. 물러나 주시길. / (악령) / ...? (이 악령, 내 검을, 보고 있어?) / 악령검사 : .... .... / 가레스 : 이, 느낌.. 설마... 아이언사이드 경? 아니, 하지만 그럴수가... 당신은...─── / 연청 : 무슨 일이야 가레스 짱. 호흡이 흐트러졌는데. ..혹시, 인연 있는 상대인가? / 가레스! - ───혹시 아는 상대라면, 진정시켜 주자! / 가레스 : ! ...감사합니다. 연청 씨, 마스터. / 아네트 : 멍! / 가레스 : 물론, 아네트 호도. 거기에, 여기엔 없으시지만 도만 씨도. 감사합니다! 이걸 일컬어, 인연이라 하겠지요! 연쇄소환이라는 사상이 있다는 것은 들은 바 있습니다. 설마, 제가 경험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네. 조우했다고 한다면! 이 가레스, 정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붉은 기사, 아이언사이드! / 악령검사 : .....! / 가레스 : 과거, 붉은 나라에서 파견된 강한 기사여. 과거, 저와 검을 나눈 호적수여. 이 마검이야말로, 귀공의 마검! 귀공을 쓰러뜨리고 제가 이어받은, 저의 보구입니다! 지금, 여기서 헤메이고 계시는 귀공! 부다 봐주시길! 저의 마검 아이언사이드로─── 당신을 가라앉혀 보이겠습니다! / 가레스 : 각오하시길! / (전투) / 가레스 : 작별입니다, 아이언사이드 경! / 악령검사 : .....! (악령검사 사라지는 연출) / 이부키 : 나~이스! WA~! 해냈구나! ───그럼, 전투 모드 해제! (이부키 작아지는 연출) WA~! / 포우 : 포우! / 연청 : 포웃치의 텐션 이상하게 높은걸.... 신대의 마력이 취향이기라도 했나? 혹은, 그냥 취미? / 가레스 : 휴우, 승리했습니다! 아, 돌아와버렸다. / 오르트린데 : 전투종료. 눈에 보이는 범위의 영혼들은 모두 배제했네요. / 가레스 : 이대로 백야드까지 진입하죠! / 연청 : 동감이다. 가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슈텐 : ...어라라. 기껏 부른 영혼들, 줄어들고 있는데? / 무측천 : 그럼 추가로 부르면 될 일이다. 나라의 번영은 대부분 백성의 수로 정해지는 것이니라. / 슈텐 : 후후, 인적 드문 영산도 좋지만, 사람도 보물도 술도 많은 도시가 역시 가장 끓어오르지이. / 무측천 : 영을 억제하는 술식이 필요하면 짐에게 요청하거라. 지금의 짐은 퍼-펙트 미녀황제도사니까 말이다! / 슈텐 : 그것 참 고맙.. 응? / 거기까지! / 가레스 : 너무 무서운 귀신의 집은 신체에 독! 이 이상은 안됩니다! 아니 지금까지의 것들도 살짝 그렇습니다만! / 레이디 아발론 : 귀신의 집이란 것에 대해서, 나는 별로 실감이 나지 않지만은... 너무 심하면 안좋다는 이야기잖아? 그거라면 아슬아슬 이해할지도. / 연청 : 아슬아슬, 인가? 뭐, 뭐어 우리측 아군이라면 그걸로 되었나? 현재 상황은 경영 개선이니 어쩌니 하기 전의 문제야. 일단 진정하자구 황제폐하. / 이부키 : 후후후후후. 이쪽에 붙길 잘했네. 왠지 즐거워! 플레이~ 플레이~ 화이팅! / 슈텐 : ....? 왠진 모르겠지만, 아지랑이가 헛소리하는 느낌으로 흔들리는 기분이 들어. / 이부키 : YA~! / 여기서 멈추자! / 무측천 : 방해하지 말거라, 마스터. 아무리 나쁜 흐름처럼 보인다고 해도, 운영을 멈출 수는 없는게 나라라고 하는 것. 생물과 같노라. 상태가 나쁘다고 해서 재우기만 하면 두번 다시 눈 뜨지 않게 된다. 손에 있는 재료로 어떻게든 넘겨가면서 스스로의 이상을 믿으며 해나가는 것. 그것이 지배자의 수완이라는 것이다! / 오르트린데 : ...해 볼 생각이시로군요. 요격준비를 추천합니다. / 린드 : 그러네. 전투동기 개시── / 가레스 : 가자, 아네트 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무측천 : 윽, 네놈들.... 어쩔 생각인 게냐! 노동력이 될 듯한 영혼들이 없어져 버리지 않았느냐. / 영혼들을 사역하는 방법은 아마 실패할 테니까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 / 무측천 : 흠. 그 방법을 알 수 없어서 내린 결단이다만. 그만두게 만드려면 대책을 내라, 대책을! 상소를 올리면서 대책이 없다는 건, 완전히 처형당해도 할 말 없노라! / 가레스 : 이 귀신의 집을 번성시키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편이 좋느냐, 는 말씀이시군요. / 연청 : ....애초에 말야. 귀신의 집이라는 장치 자체가 조금 어렵지 않나? 여기, 서번트 말고는 동물들이 찾아오잖아? / 가레스 : 백곰 말씀이시군요! / 연청 : 바다오리에, 바다표범이나 바다코끼리 라던가. 말하자면 손님이란 서번트와 룬의 영향을 받게 된 동물들이야. 무언가에 공포를 느끼고, 무언가에 경악을 느끼는가, 그 기준이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겠지. / 오르트린데 : ....그러네요. 저희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예를 들어 전장을 달리는 용사와, 작가와, 의사가 있다고 한다면─── / 린드 : 공포에 대한 인식치, 피에 대해 익숙한 정도 등이 각자 모두 다르겠지요. 오르트린데와 동기했을 때,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봤는데... 귀신의 집이란 것은, 「적당히 기분 좋은 레벨의 공포」를, 인공적으로 부여하는 것으로 손님들의 감정을 흔들어, 그것을 유쾌함 쪽으로 변하도록 하는 어트랙션이라던가. 레벨 설계(디자인)이 전부, 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 오르트린데 : 네. 그러니까, 서번트나 동물들에게 대해... 일률적으로 유효한 설계를 하는 건, 불가능은 아니더라도─── 매우 어렵겠지요. / 무측천 : ....... 황제 인스피레~션! 좋아, 알았노라. 역전의 발상이노라! 그렇다면 손님 한사람 한사람에게 맞춘 공포를 주면 되는게 아니냐. 즉, 「오더 메이드」니라! / 그게 가능하면 좋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렵지 않나...? / 레이디 아발론 : ...흠? / (정리하는 혹사들) / ....흠. 저기, 잠깐 괜찮을까? 척척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저 사역마 같은 그녀들─── 아주 우수한걸. 강시라는 역할 이전에, 말야? / 무측천 : 당연하노라. 저건 짐이 자랑하는 혹사들이니 말이다. 나라를 운영하는 짐의 수족이자, 우수한 관료다. 특히 고밀라직경이라고 하는 중요한 하우 투 책을 완벽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엘리트 고문관들이니라. / 혹사 A : 매뉴얼을 읽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 혹사 B : 그리 하지 않으면 혼나기에.... / 무측천 : 이놈들, 누가 멋대로 말하라고 했느냐. 청소할 때 움직여야하는 건 입보다 손! / 혹사 B : 이렇게요~! 죄송합니다 폐하! / 레이디 아발론 : 메뉴얼을 읽는게 특기, 라. 과연. 그렇다면... 그녀들에게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어 준다, 는건 어떠려나? 수많은 패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인걸. 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 가레스 : 새로운 매뉴얼... 인가요? 그건 어떤... / 레이디 아발론 : 손님들의 「공포 수용 레벨」 같은 것에 대응해서, 각각의 「딱 기분 좋은 정도의 공포」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메뉴얼 말야. 그러네. 우선 입구에다가 「공포 수용 레벨」을 감지하는 장치를 만들어 두자. 손님들이 올 때 마다, 감지한 「공포 수용 레벨」을 배역들에게 전해서... 배역들은, 레벨 별로 매뉴얼화한 연출을 연기한다. 공포에 약한 손님에겐 라이트한 연출을, 강한 상대에겐 헤비한 연출을, 뭐 이런 구조려나. / 무측천 : 뭐라. 확실히 그렇게 하면 손님들의 만족도는 오르겠구나. / 그 감지 시스템, 실제로 만들 수 있어? / 레이디 아발론 : 시간을 좀 들이면. 정신(마음)을 읽어 내는 예장 정도야 가능하고말고. 무얼, 꽃의 마술사이자 낙원의 캐스터.... 인, 멀린 오빠의 여동생이니 말이지! / 무측천 : 어이 네녀석들. 이야기는 들었지? 가능하겠는고? / 혹사 A : 예, 폐하의 억지요구에는 이미 익숙하기에... / 혹사 B : 하이요로콘데─. / 무측천 : 좋~아. 길이 보인 듯 하구나. 올바른 의견이라면야, 발안자의 입장과 관계없이 우선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짐의 좋은 점. 잠시 기다리도록 해라. 그 방식에 대응한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보마. 그게 완성되면, 이 나라(랜드)의 슈-퍼- 흑자 대회복 시대의 개막이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무측천 : 쿳~훗훗후~! 예상대로구나. 역시 나라를 번영시키는 일은 참을 수 없어! / 매출 목표, 달성~! / 무측천 : ....그렇지만 말이다. / 연청 : 응? / 무측천 : 알고 있겠지만, 짐은 향상심의 결정체. 그렇기에 황제의 지위를 손에 넣은 여자이니라. 한때의 안녕에 안주해서야, 다시 나라가 기울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 뒤라면 늦어. 그런 고로, 짐은 한층 더 퍼~펙트한 짐이 되기 위해, 네놈들과 함께하도록 하겠다. 무얼, 탑을 목표로 한다고? 상관없다. 다른 에리어 담당자와 이야기할 기회는 있겠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탐욕스럽게 배워, 경영자로서의 스킬을 파워~ 업 하겠노라! / 상관없는데 이 에리어는 방치해도 괜찮아? / 연청 : 뭐 특이점이고, 어차피 곧 사라질 이상 어찌되든 상관없어. 라고 드라이하게 생각하진 못하겠지, 마스터. / 마슈 : 네! 그게 선배니까요! / 연청 : 눈부시네에. 그런 거, 좋아하지만. / 무측천 : 뭐, 짐이 없어도 문제는 없노라. 이곳엔 믿음직한 주임이 있으니 말이다. 짐의 대리로 격을 올려주마. / 슈텐 : 에~? 왠지 나, 의욕이 없어졌는데. 짜증 나는 아지랑이한테 맘껏 당하고.. 여기서 그 방식대로 하겠다면야, 왠지 의미도 없어진 것 같고.... / 연청 : (왠지 드물게도 의욕 없네) / 가레스 : (마스터, 마스터! 뭐라고 격려해 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나는 이제 가봐야만 하는데 슬슬 킨토키도 이 에리어에 올... 지도? / 슈텐 : ....그런가? 흐~음. 흠... 그렇다면야, 조금만 더. 여기서 놀아도 좋으려나. 누가 오는지는 관계없지만? 그냥 그런 기분이네 맡겨 둬 황제폐하. 잠깐이라면, 대리 역을 맡아줄테니. / 무측천 : 음, 그런가. 그렇다면 좋다. 부탁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어라? 이 복도는, 어쩌면ㅡㅡㅡ 역시 그랬습니다. 여기는 선배의 방 앞입니다! / 포우 : 포우, 포우ㅡ (격렬한 댄스) / 마슈 : 포우 씨도 덩실거리면서 기뻐하는것 같네요. / 뭐야, 저 움직임은. (귀엽잖아......) / 마슈 : 환희의 토네이도 포우씨 스탭입니다! 역시 익숙한 장소가 제일, 이라는걸까요. / 처음의 거주구역이네. 모처럼이고 쉬었다 가도 괜찮아? /여러분을 쉼터 마이룸에 초대하지요. (방 앞으로 이동) / 다녀왔어, 사랑스런 나의 집! / (문을 열자)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ㅡㅡㅡ뭔 일이래? / 에에, 에에!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만, 과연 인내주머니가 터졌습니다! / 이쪽이 할 말(이에요)! / 네녀석들은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이니라! 내가 친히 벌해줄테니, 거기 얌전히 있거라! / 우후후...... 존재감이 없는걸 이용해서...... 최후에 서있을수만 있으면, 우후후...... / 세두사 : 뭔가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 같네. / 옥신각신이랄까 페이탈 배틀 중이라고 할까? / 세두사 : 먼저, 한가운데의 저건 뭐? / 마슈 : 침대로부터 이동된 선배의 이불, 일까요. 그 외에도 뭔가 묘한 게 보입니다. 방을 종횡으로 구획짓듯이, 마루위에 놓인 두 개의 끈...... 그게 이불을 중심으로 열십자로 교차하고 있네요, 글쎄요, 무언가의 의식 같은 걸까요......? / 아니, 이건 그거네? 그거 맞지? 참가자 면면만 봐도 그렇고. / 어머나, 이 무슨! 정말이지, 이 무슨 발칙한 도둑고양이일까요. 저의 정실 아이는 속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난리법석을 틈타서, 또ㅡㅡㅡㅡ 제 쪽의 귀중한 마스타아 자원, 즉 마스타아의 이불의 감촉이나 냄새, 잔존 입자를 자연스러운척 손가락 제 2관절만큼 침식해서 강탈하셨군요? 이 방면은 저만을 위한 영지. 서로의 영지는 침범하지 않는다는 불가침 조약을 제정하고 있었을 터! / 해적의 생활은 언제나 공동생활. 익숙해져 있고, 왠만한 건 참아주려고 생각했지만...... 너 너무 깐깐하잖아! / 앤 : 라고 할까, 저희는 두 명 있으니까요. 영지도 두 배 요구해도 괜찮은게 아닐까요? 구체적으로는 혼란스러운 틈에 할양되어버린, 샤워 룸의 완전지배권을 요구합니다! / 어리석은 소리를 입에 담는게 아니다! ...... 아니, 백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넓은 영토가 필요한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럼 나는 혹리들의 몫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지금이야말로 천하통일의 때! /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어떡할거야, 이거? / 마슈 : 죄송합니다만, 수단은 하나밖에 없을까 하네요. 마스터, 부탁드립니다ㅡㅡ! / (스읍, 하고 크게 숨을 들이키고ㅡㅡㅡㅡ) (황비호파파를 생각해내면서ㅡㅡㅡㅡ) 너희들 적당히 좀 해! / 과면. 이상공간화한 보더를 방황하던 참에, 다섯 분이 동시에 이 방에 도착했다는 거군요. / 에에, 긴급피난적으로 여기를 저희들의 캠프지로 한다, 라고 결정한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만. 누구나가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을 위해 요구하는 마스타아의 이불은 단 하나. / 한바탕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교섭이 이뤄졌지만, 꽤나 결착이 나지 않아서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방과 이불을 정리해서 분할통치하게 되었다. 천하사분의 계 인것이다. / 키요히메 : 그래요! 그것이 현 상황입니다. 마스타아의 이불은 해적령, 화가령, 여제령, 정실령의 넷으로 나뉘어져 혼란의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아뇨 물론, 본래라면 정통인 아내의 아래로 통일시켜야 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몹시 창피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힘이 부족해 통일할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 메어리 : 누가 정실이라고? 마스터는 우리의 사냥감이다! / 고흐 : 에헤헤..... 천하같은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일단 마스터 님의 이불만 받아 두네요...... 면적적으로는 그저 조금일 뿐이니까, 그 외 마룻바닥 같은건 부디 여러분들끼리, 에 에. 핥던지 뭘 하시던지 고흐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요...... / 무측천 : 안돼는게 당연하잖나! 그 이불이야말로 천하이며 메인 콘텐츠이다! 국가를 상징하는 성과 같은 것이야! / 앤 : 그치만, 황제님에겐 이불보다 국토가 아닐까요? 이불을 양보받을 수 있다면 마루의 면적은 양보해 드릴 수 없지도 않아요. / 흠, 마치, 뭔가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 마스터의 이불을 고집하고 있는것처럼도 보입니다만...... 저희같은 일반인도 아니고, 설마 황제님이 그런건 아니겠지요ㅡ? / 긋...... 아, 아니다. 알겠느냐, 정실이고 해적의 사냥감이고 뭐고는 아무래도 좋다! 이 보더라고 하는 국토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남아있는 가장 좋은 토지는 누구의 것인가? 물론, 황제의 것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가장 거주성이 높고 기분좋은 이 공간을 접수하고 있는 것일 뿐이며...... 그래, 이 이불이 누구의 것인가와는 관계 없다. 이 장소 중 최고의 부분은 나의 것이 되는게 당연. 얻을 수 있는 영지는 전부 확보해 둬야 하는 것. 단지 그것뿐인것이다! / 키요히메 : 삥! 거짓말이네요! 저의 센서는 속일 수 없습니다! / 으극. ......아ㅡ 그래 거짓말이다. 아무리 확보해봤자 안정 통치할 수 없는 토지에 볼일은 없으니까! 후, 후흥. 황제의 통치학에 의견을 내다니, 네녀석 꽤나 하지 않느냐. 그래, 나는 굳이 빈틈이 있는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재능 있는 자의 출현을ㅡㅡㅡㅡ / 키요히 : 아, 그것도 거짓말이네요. / 우갸ㅡ! 닥쳐라 닥쳐라 닥쳐라! / 앤, 큰일이다. 화가가 선수를 쳤어. 해바라기가 이불 속에서 튀어나오고 있어! / 앤 : 어머! 좌우에서 협공해서 처리해 버리죠! / 메어리 : 안된다. 찌부러뜨리면 더러움이 남잖아. 뒤엎어서 내쫓는거야! (쿵쾅쿵쾅) 얌전히 굴어준건 그저 일순간이었다...... / 마슈 : ...... 안정을 취하고 싶었던...... 쉬어야 할.... 운 좋게도 무사했던 선배의 방에서 이렇게 난리법석을...... 메두사 씨. 이건 석화의 마안을 사용해도 용서되는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돌=조용함, 조용함=모두가 해피 그런 것입니다. / 세두사 : ..... 그런 거야? / 선배의! 안녕을 위해서입니다! / 세두사 : 그, 그래 (이 아이도 의외로 뜨거워지는 타입인거네......) / 포우 : 포오우우~ / 마슈 : 그러면, 선배의 방의 침정화작전을 개시합니다! / (호루라기 소리) / 삑삑! 레드카드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모르실지도 모르지만, 마스터의 이불에는 고래로부터 독점금지법이 체결되어 있습니다ㅡ앗! / 방패를 휘두르며 뛰어들어가버렸어...... / 어쩔수없네. 얌전히 시키지 않으면 안되는건 분명하고. 실력행사로 가자. 하는김에 카메라로 구두 데이터도 얻으면서 말야! / 미스 부츠레인 : 네. 그것도 중요하죠. 잘 부탁드려요! (전투) / 마슈 : 저쪽의 미스 부츠레인 씨는 갑자기 침착성이 없어진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걸로 두고. 침착해 지셨습니까, 여러분? / 면목없어요...... / 키요히 : 남편 부재의 방, 귀가를 계쇠 기다리는 기특함...... 이거야말로 유서깊은 정실 무브! 라고 불타올라버려서...... / 메어리 : 보물이 있으면 겟 하는게 해적이라서, 무심코...... / 고흐 : 에, 에헤헤...... 고흐는 언제나처럼, 마스터 님의 이불에 기어들고 싶었을 뿐이라...... 특히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웃, 언제나 별로 깊이 생각 안하잖아 라고 말씀하시면 말씀대로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무측천 : 나는 아까부터 말했던대로 올바른 통치를 위해 진력했을 뿐인것이다! ...... 저, 정말이다? / 세두사 : 그래서, 어쩔거야. / 로린치 : 굳이 평소에 묻지 않는 사람에게 의견을 들어보자. 어쩌면 좋을거라 생각해? / 세두사 : 그렇네. 잘 모르겠지만, 어린애들이 장난감 하나를 두고 싸우고 있는 느낌이잖아? 싸움 탓에 장난감이 망가져가고 있다면, 그 모습을 보여주고 타이른다던가. / 마슈 : 주위를 봐주세요, 여러분! 선배의 방이 엉망진창입니다! / 메어리 ; ...... 칫. 반성합니다ㅡ아. / 세두사 : 차라리, 사이좋게 할 수 없으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봉인한다던가 / 마슈 : 과감한 결단입니다만, 방법으로서는 있음일지도 모릅니다. 선배의 방의 명운이 완전히 다하는것 보다는. / 야메떼ㅡ! / 로린치 : (흐음, 의외로 착실한 의견 내네, 메두사.) (자식과도 같은 황금검을 가지고 있는 탓에 부분적으로 모성 같은 게 나오고 있는걸지도) / 자 자, 거기까지 안 해도 괜찮잖아 / 로린치 : 리츠카 군. 너의 의견은? / 모처럼 휴식할 수 있는 방이니까 휴식장소로서 모두에게 개방하고 싶기는 해 / 마슈 ; 그런! 상냥합니다만, 위험합니다! / 로린치 : 뭐어 확실히. 그렇게 해주면 살아나지만. 제대로 모두가 룰을 지켜서, 예를들어 순서대로 쉬어준다면 문제는 없는거니까...... 그걸 명문화할수밖에 없을까나? / 그렇다면, 아까 만난 그 사람한테 부탁해 보자. / 계약서의 술식을 샤락샤락샤락~ 하고. 이걸 문에 설치해서~ (마술로 빛나는 문) 네에~ 이걸로 '계약하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방'의 완성이에요오! 이용규약은 절대 라고 할까요, 저의 정령의 눈이 상주하는 것 같은 상태가 되므로, 강제력, 있어요~. 이 계약 내에서는, 확실히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는걸 보증합니다. 규정시간을 넘겨서 눌러앉거나, 저주나 트랩을 설치하는 등, 위반이 있으면 방에서 튕겨나오는 구조에요~? / 마슈 : 네, 나중에 상세한 설명서를 만들어 두겠습니다. 이거라면 트러블도 방지될까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불야쨩 : 좋아, 그럼 짐도. 혹리여, 나오너라! / 혹리 : 네에 네-. / 대답, 조잡해! / 불야쨩 : 음, 짐은 이 체이테 성을 오르고 싶구나. 고로 네놈들에게 인간 사다리를 명한다! / 혹리 : 네-에. / 마슈 : 조잡합니다, 마스터. 그건 그렇고 그 분들은 대체 어디에서? / 불야쨩 : 비밀비밀. 여제인 자, 비밀 하나나 두 개쯤 품고 있지 않으면! 좋아, 사다리를 짜맞춰라―――――! / 불야쨩 : 좋아, 그럼 오르기로 할까! 영차, 영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무측천 : ……음, 요것들아, 멍하니 있지 말거라, 혹리들. 저 잎사귀라도 엮어서 햇빛 차단용 천장 딸린 안락의자라도 못 만들꼬. 얼른 안 하면 이 옥 같은 피부가 햇살에 타지 않겠느냐! 너는 잎사귀 부채를 부치는 역할이니라! (중략) 무측천 : 옳은 의견은 수용하는 것이 여제지. 좋아, 혹리즈, 가마를 들라! 전진하거라─! / 람다 : 어느새 양치식물 잎을 엮여서 의자처럼 만들었네. 일처리가 빠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은밀행동에 적합하다. ………지만, 기본적으로, 여제는 어렴(御簾) 뒤에밖에 숨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1 탁월한 고문기술. 고문기구를 사용한 공격에 플러스 보정. 그녀가 사역하는 사역마적 존재 「혹리」도 동등한 기술을 지닌다. 그녀, 혹은 혹리가 이 스킬을 죄인에게 사용했을 경우, 그 자는 자신의 죄를 「반드시」 인정한다. 또한 올바른 국가운영을 위협하는 비밀을 가진 신민에게 사용할 경우, 그 비밀을 「반드시」 손에 넣을 수 있다. ……그 정보들의 객관적인 올바름은 보장받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다음에 행해지는 고문으로 그것들은 아마도 진실이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2 원래 소유하지 않은 스킬을 단시간 획득할 수 있다. 해당하는 스킬은 기승, 검술, 예술, 군략, 이런 여럿에 해당한다.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당의 후궁이 된 소녀는, 황제의 눈에 들어야 하며, 스스로를 높이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행했다. 공부, 체력만들기, 세련된 작법, 능숙한 예술…… 군사의 지식조차, 질리지 않는 화목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게 당연」한 황제로서의 소질은, 타고난 게 아니라, 그 때의 순연한 노력에 의해 획득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3 당의 후궁에서 시작하여, 그리고 스스로의 나라 「주」를 일으키기에 이르른 여제의, 인심을 장악하는 능력. 국가운영이 가능. 그녀는 공포정치를 펼쳤으나, 인재등용능력은 우수했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4 [고밀라직경] 랭크 : B. 종류:대인보구. 고밀라직경. 고밀라직경이란건 그녀의 통치시대에 기록되었다고 한다. 혹리(고문관)들의 지도서. 이른바 죄인을 만들기위한 고문과 심문의 How to 책이었다. 이 보구는 [그녀는 자유롭게 죄인을 만들어낸다]라는 국가적 법칙의 구현이다. 즉 그녀가 이 보구를 전개했을 때 그녀는 누구에게나 [고문하는 자]가 되어서 상대하는 자는 문답무용으로 [고문 당하는 자]가 된다 본래라면 가지각색의 고문방법으로 괘씸한 자를 벌할 수 있었지만 최근엔 예전 정적을 해친 술병과 독을 고문용으로 어레인지한 것을 잘 쓰고 있는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5 여름이 왔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고, 슬슬 첩이  나이스 바디한 수영복 모습이 되는게로다!」 라고 조금 성장한 모습으로 수영복 영기를 획득한 무측천. 클래스는 캐스터. 「잊고 있었다면, 첩은 과거 도술을 마스터했단 말이지…… 정말인지, 왜 잊어버렸는가. 즉, 사령 따윈 무서워할 필요 없다. 무적이니라!」 라고, 서번트의 신분이라는 것을 방패삼아, 황제특권을 이용한 황제도술(사령 등을 날려버리기 위해 어레인지한 오리지널 도술. 강시물 영화에서 많은 힌트를 얻었다)을 짜냈다. 그리하여 사역마같은 존재인 혹리들이 강시처럼 취급된 것이다. 약점 하나를 극복했기에 분위기 타는 그녀. 사령에 대항하는 술을 얻은 무측천은, 지금까지의 울적을 날려버리듯, 반대로 사령들을 마구 혹사하는 나날을 보내게 된 것이다……. ……정말 극복한거야? ……애당초 왜 수영복에, 캐스터가 된거야? 그 성립에는, 수수께끼가 많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6 〇후궁의 카리스마(여름): EX. 당의 황제·태종의 후궁으로 발휘된, 인심을 장악하는 능력. 미모, 확실한 지성, 예술의 실력 등에 근거한 매력. 그 매력은 태종의 아들·고종조차 농락할 정도로, 파멸의 예언에 의해 입장이 위험해졌어도, 나라의 중추와의 연결이 유지된 이유가 되었다. 어새신일 때의 「여제의 카리스마」에 내포된 것이지만, 당시의 연령에 가까워진 것, 더욱 여름 버전의 수영복 영기가 된 것으로 직접적으로, 유감 없이 발휘되게 되었다. 「첩의, 쭉쭉빵빵 퍼펙트한 프로포션에 거역할 자는 없다, 라는게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7 〇무성의 기희: A. 「무라는 이름의 여자가 당을 멸해 천하를 얻으리라」라는 예언이 있었기에, 당시 후궁이었던 무조(武照), 즉 무측천은 황제 태종이 거리를 뒀다고 한다. 양귀비가 지닌 「경국의 총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킬이며, 국가를 파멸시켜 새롭게 만들어내는 숙명을 지닌 존재라는걸 보인다. 이 영기에서는, 제3스킬의 영향인지, 효과에 부분적으로 변질이 보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8 『오너라, 혹리강시단』랭크: B  종별: 대군보구. 레인지: 1~20  최대포착: 30명. 라이라이 혹리강시즈. 사역마와 다름없는 혹리들을, 이마에 붙인 부적으로 강시화시켜 다루는 도술. 본래 「우수한 고문관들이어라」라는 성질은 일단 잊고, (왜 이런 짓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야말로 강시처럼 폴짝폴짝 뛰는 모습으로 그녀들은 무측천을 따르는 것이다. 다만 그냥 평범하게 걸을 수도 있다. 또한 이마에 붙인 후 술을 행사하면, 혹리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강시화시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신규 입단자는 언제든지 모집하고 있다. 모여라, 할 마음이 있는 우수한 강시 지망자들이여! 미인 상사, 보람 있는 일, 실패했을 때 눈이 번쩍 뜨이게 할 정도로 멋진 고문이 너희들을 기다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9 산타 얼터 : 순록이여. 길가메쉬 군의 배려 덕에 오늘밤은 비번이 되었다. 기껏 도심부의 상공에 왔지 않나. 오늘밤엔 환락가에서 즐기는 건 어떤가. 어차피 고대 우르크의 안 팔리는 음식점에 지나지 않지만, 간단한 향토요리는 있겠지. 나는 저게 좋겠구나. 물로 녹인 밀가루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철판에서 구운 뒤, 양념을 마구 바르는 그거다. 그 정도라면 네놈도 만들── 뭐지? / 이상한 공간에 붙잡혔다……! 떨어지지 마라, 주인공! / 산타 얼터 : 윽……어디냐, 여긴. 통상의 공간은 아닌 듯 하다만…… / 너서리 라임 : ……저기……안녕하세요. 언니는, 산타 씨, 에요? / 잭 : 산타 씨, 맞지……? 보니까 선물도, 잔뜩 갖고 있는걸. / 산타 얼터 : 그래, 나는 산타다. 그런 너희들은 뭐 하는 자들이냐. 요 근방의 망령이냐? / 잭 : 망령……유령 같은 게,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도,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해……. / 너서리 라임 : 응……나도 잭도, 자기가 뭔지 잘 모르겠어…… 우리들한텐 이름도 없어서……언제나 멍하니 마을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어서…… 그래도, 오늘밤엔, 그…… / 잭 : 크리스마스……니까. 우리들도, 따뜻한 게, 갖고 싶어서. / 너서리 라임 : ……응. 그러니까, 하면 안 되는 일인 건 알고 있지만, 억지로, 우리들의 결계[안쪽]에 불러들인 거야…… / 산타 얼터 : ……그런가. 보답받지 못한 소녀들의 령. 무구한 채로, 사랑을 모르는 채로 생명을 끝맺은 사념인가. 성탄제의 빛 덕에 자의식을 가진 거로구나. ……단지, "외롭다"라는 마음만으로. / 잭 : 우리들은 거기까진 아니야. 그래도 앨리스는, 병원의 기억밖에 없으니까…… / 너서리 라임 : 뭐야. 잭도 컴컴한 하수도 뿐이잖아. 그런 건 안 좋아. 안 좋다고 생각해, 나. 그러니까……오늘 하루 정도는, 그…… 우리들도, 누군가한테 "선택받고"싶어서…… / 산타 얼터 : ……그런가. 이름을 불렸던 일도, 남에게 선택받았던 일조차 없는 건가. ──이런 특별한 날에. 너희들만은, 특별하지 않은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60 너서리 라임 : 최근 자주 다과회에 초대된다. 하지만 재밌는 걸 발견하면 훌쩍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잭은 이따금 설교를 듣는다나. 「더 레이디답게 행동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61 잭 더 리퍼 : 내 소중한 친구야. 하지만…… 우리들이 함께 있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거, 사실은 알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너서리 라임 마이룸 대사

*62 「너서리 라임은 친구야! "우리들"과 저애는 행복을 바래선 안되는 콤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잔 : 그리고, 중요한 것이 또 하나. 그저, 바다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그래. 힘든 일이 잔뜩 있어도, 그래도, 소.중.한. 친.구.와.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었.어. 이 기억이 있는 한, 그녀는 서번트로서 계속 있을 수 있곗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아, 잭하고 너서리. 숙제는 제대로 했나요? 에? 서번트한테 숙제는 없다구요? 있·거·든·요! 성장한 저도 계약서에 이름을 쓸 수 있도록 글씨 연습을 얼마나 했는데요! 엥? 성장한 저는 왜 얼굴을 빨갛게 하고 화내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마이룸에 잭 더 리퍼나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대사

*65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 새 친구. 연령적으로는 미묘하게 연상 같지만, 그 연상다움을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조금 부러운 듯. 아니아니, 잭도 충분히 사랑스럽(그리고 무섭)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66 잭&너서리. 사이좋게 지낸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리더십을 가지고 싶다. 하지만 아마 잭이나 너서리 쪽이 어른이라는 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인연 대사

*67 불야성의 어쌔신 : ―――――큿훗후. 짐의 기척차단을 꿰뚫어보다니, 제법이로구나! / 너서리 라임 : 그다지 숨을 생각이 없던 게 아니고? 아까 전부터 귀여운 옷자락이 살짝살짝 보였는 걸. / 불야성의 어쌔신 : 그래, 흘러넘치는 짐의 사랑스러움을 억누를 수가 없었거든! 꽤나 잘 아는 캐스터가 아니냐. 칭찬해주도록 하마. 모처럼이니 보수도 선사하지. / 잭 : 와. 보수, 뭐야? / 불야성의 어쌔신 : 따로 아껴뒀던 고문 도구이니라! 귀여운 과일형 고문 도구! 마침 남았던 게 3, 4개 정도 있었으니 나눠주마. / 이바라키도지 : 고, 고문 도구를 보상이란 건 좀 어떨런지…… 과일……과일……? / 잭 : 아, 그거, 좀 흥미 있을. 지도. 귀여운 거야? / 불야성의 어쌔신 : 물론이니라! / 너서리 라임 : 무서운 이야기도 결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으응, 고문 도구를 받으면 뭐라 해야 할까……그렇네……. ……조금 드래곤한 느낌이 돼버릴 것 같아, 그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너서리 라임 : 밖에서 노는 건 싫어하지 않지만, 때리고 맞고 하는 건 여자애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술래잡기나 숨바꼭질이면 좋을 텐데. 으응, 이번 이벤트는 무척이나 남자애 취향이네. / 잭 : 그럴까나? 우리는 자르거나 도려내거나 하는 것도 좋아할지도. 하지만 너서리가 싫어한다면 됐어. 같이 놀 수 없음 재미 없는 걸. / 너서리 라임 : 후후, 고마워. 이바라키도지도 그걸로 괜찮아? / 이바라키도지 : 음. 므므. 어느 쪽이냐 묻는다면야 때리고, 도려내, 등치는 건 요괴의 본분. 이 몸도 가능한 그걸 좋아하려 하고 있다만…… 이번만큼은 잭과 같은 의견이다. 너서리 라임이 싫다면야 무리하게 강제하지 않아. 허면 뭘하며 놀 거냐? 공놀이도 좋고, 소꿉놀이도 괜찮다만, 좀 더 자극이 있음 하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있잖아 있잖아 너서리,저기 있는 커다란 애랑 놀아보고싶어!잔뜩 있는 쪽이 좋잖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너서리 라임과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있잖아 있잖아 릴리,저기 몰래 숨어있는 애,있지?응.리본 잔뜩 달고 인형 안고있는 애.분명 같이 놀고싶어하는거같으니까 따라가보자♪에? [그렇다면,나이프는 안들고다니는게 좋아]?....그래?저 애도 뭔가 들고있는거같은데...뭐 됐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오늘은 어디 안 갈 건가요? 그럼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계약이니까 여기 있는 겁니다. 그것 뿐이에요. / 주종관계를 만들 때 가장 편리한 도구, 물론 뭔지 알고 계시겠죠? 사랑이라는 겁니다. / 착각하지 마시죠. 이 모습은 티-피-오(Time, Place, Occasion)에 입각한 것 뿐이고, 다른 꼬마 서번트들과 똑같이 취급받는 건 사양입니다. ......아뇨, 잠깐만요. 딱히 그 케이크 안 먹겠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마 기본 영기 마이룸 대사

*72 아이들 목소리 : 『와 보시라 보고 가시라─! 시원하고 맛있는 레모네이드는 어떠신가요─? 취향에 맞춰, 향도 종류별로 있답니다─!』꼬마 서번트들 목소리네요 / 파르바티 : 들은 적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길가에서 레모네이드를 팔며 용돈벌이를 하는 게 여름의 전통이라나요. 사회공부도 되니, 꽤 좋은 풍습 아닐까요. 마침 목도 마르니 한 잔 마시죠. 단 음료를 마시면 뇌도 릴랙스돼서,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낼 가능성이 있고요. 아, 도와주신 (플레이어) 씨 몫은 물론 제가 낼게요! / 잘 마실게요! / (드르르르) / 파르바티 : 왔네요. 훈훈한걸요. / 버니언 : 와─. 미국 본고장의 스탠다드 레모네이드, 어떠세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와─. 크리스마스 날 눈처럼 상쾌해지는 맛의 레모네이드가 여기 있어요! / 잭 : 와─. 우리 건 신선한 피처럼 색이 고운 핑크 레모네이드! / 너서리 라임 : 와─. 잭이랑 내 합작이야! 우후후, 그림책처럼 달콤한 걸 원하는 아이는 이리로 와─! / 카마 : 와─. 이건 지친 어른의 피로회복에도 딱─── / 파르바티 : 멈춰요. / 꼬마, 인가……응…… / 카마 : 뭔가요, 파르바티. 갑자기 그렇게 살벌한 표정으로 노려보다니 실례되지 않나요? / 파르바티 : 아니 뭐, 듣고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만. 당신이 나서면, 왠지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지를 듯한 인상이……. / 카마 : 왜죠. 아─, 저 상처 입었어요. 정신적 고통으로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은걸요─. 정말로, 저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그죠? / 잭 : 응! 가끔 보는 예쁜 언니 동생……일걸, 아마? / 버니언 : 가끔 식당에서 팬케이크 먹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벌꿀 듬뿍 뿌린 걸 좋아하시죠. 저랑 똑같……아뇨, 저는 어른이라 안 그렇지만요? / 너서리 라임 : 오늘은 보다시피, 같이 레모네이드 이동매점을 열었어! / 카마 : 들으셨어요? 자자, 파르바티, 고개를 바닥에다 비비면서 사죄하려면 지금밖에 없어요─? 오늘 저는 진짜로 아무 짓도 안 했어요. 그냥 어른 입맛에 맞는 스페셜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을 뿐이라고요. / 스페셜 레모네이드 / 카마 : ……그 눈초리는 뭐죠, 마스터? / 파르바티 :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하다』는 눈길일걸요! 저도 동감하고요! ……알겠어요, 뭐가 걸린 건지 생각났어요. 가네샤나 아슈와타마 씨나, 레모네이드를 드셨어요. 겉보기에는, 그래요, 당신이 파는 거랑 같은 거였죠. / 카마 : 의외로 대인기라, 그럴 만도 하죠. 제 어른 입맛 레모네이드는 마시면 행복감이 넘치며,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 만족감을 얻는 효과가 있어요. 그렇죠, 간단히 말씀드려서───저는 이 음료로, 다른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있을 뿐인데요? / 파르바티 : 그건 듣기만 해선, 위험한 약 같은 걸로만 들리는데요……. 타락의 엑기스 같은 걸 넣지는 않으셨나요? 파라켈수스 씨께서 자주 만드시는 영약의 타락판 같은 거요.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그걸로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으시죠? / 카마 : 자꾸 말하게 하지 좀 마세요. 저는 못된 짓은 안 했거든요─. 착하게 사람들을 사랑해 드리고 있을 뿐이거든요─. / 파르바티 : (응시) / 카마 : ……정말, 의심 하나는 많으시네요. 이 레모네이드에는 실제로도 이상한 성분은 하나도 안 들어가 있어요. 그 점은 단언할 수 있어요. 마시면 활력이 생기며 다들 기운이 샘솟지만, 그건 정당한 시행착오의 결과예요. 주신(소마)도 아니고, 음료에 특별한 신력은 못 넣거든요. 마스터께선 믿어주실 거죠? 이건 정말로, 그냥 맛있어서 다들 마셔주시는 거예요. 그렇죠, 아예 실제로 드셔서 확인해 보실래요? / 마셔볼까 / 카마 : 좋은 생각이에요. 자자, 이리로 오시죠. 값은 서비스해 드릴 테니, 한 번에…… / 파르바티 : 자, 잠시만요 멈춰 봐요! 아니 딱히, (플레이어) 씨의 서번트인 카마를 의심하는 건 아닌데요…… 그게, 만일의 사태라는 게 있잖아요! 우선 제가 독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꼭 그래야 할 것 같아요! / 카마 : 칫. ……뭐, 마음대로 하시지 그래요? 신용받지 못 한 충격으로 저는 울 것 같지만요. 자, 여기요. / 파르바티 : 고마워요. 그러면, 마셔볼……게요? / (꿀꺽) / 파르바티 : 어머. 이건…… / 카마 : 흐흥─. 어떠세요? / 파르바티 : 맛있, 어요. 정말로요. 특별히 무슨 이상한 게 들어있는 낌새도 없고……. 그러면서도, 마시면 몸 속에서 기운이 솟구치는……듯한 게. ……납득은 안 되지만, 해로운 성분에서 유래된 게 아니란 건 알겠어요. 서번트에게도 유익한, 순수한 영양 리소스를 섞은 느낌인가요. / 카마 : 그렇죠? 그래서 말했잖아요. 이상한 건 안 넣었다고요. / 파르바티 : ………………죄송해요, 카마. 조금 예민해진 모양이에요. 지금의 당신은 같은 서번트인데, 악행을 저지를 거라 멋대로 단정하다니. 정말, 죄송해─── / 카마 : 그래요, 해로운 건 하나도 안 들어갔어요. 해롭지 않은 건 필요 이상으로 듬뿍 들어갔지만요? 즉…… 그건 그냥, 칼로리가 무지막지하게 높을 뿐이에요. / 파르바티 : 뭐라……고요……? / 카마 : 칼로리요 칼로리. 인간 풍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면 그래요. 컵 한 잔에 이만큼이나 응축시키는 거, 꽤 힘들었거든요……? 설령 서번트라도 이거 한 잔만 마시면 몸이 뒤룩뒤룩 찌는, 맛있고 달콤~한 영체구성 연소마력용 리소스. 그게 와르르 들어갔단 거죠. / 파르바티 : 뭐……뭣……! (부들부들) / 카마 : 참 좋은 짓을 다 했네요, 저도. 손님들의 환호성이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아요. 게임기 앞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니트한테는 간편한 완전영양식. 물론 가로로 뒤룩뒤룩 퍼지겠지만 원판이 그러니까 알아챌 리도 없죠. 그리고 그 시바 계보의 양아치한테는 운동 전후의 프로틴 드링크. 뭐 그거한테는 저라는 신성에 가까운 형질이 토대로 들어가 있어서 왠지 불쾌하기도 하고, 시바 냄새가 나는 족속한테는 당연히 접근하기도 싫으니 그 애들더러 옮겨달라 했지만요. 아무튼, 전투로 그만큼 움직이면 마력도 많이 낭비할 테니 외견이 바뀌지도 않을걸요. / 카마 : 아. 그치만. 그치만 그치만…… 큰일이네요! 그냥 주부가 마셨다간, 강렬한 칼로리에 배가 완전히 불룩─── / 파르바티 : 절대 용서 못 해요. / 우와아아아!? / 카마 : 자, 잠깐, 잠깐만요 파르바티! 이건 깜찍한 장난 수준이잖아요? 분명 약간 골탕먹이려고 했단 점은 인정하겠는데, 그렇게 점잖지 못 하게 화내실 것까진! 한껏 화내고 싫증낸 후 제가 더 싫어지는 정도로 그칠 내용 아닌가요!? 그 점은 제대로 구분하면서 했을 텐데요 전? / 파르바티 : 분간을 못 해서 화내는 거예요! 저는 딱히 당신이 싫지는 않아요. 당신이 시바에게 당한 처우의 관한 책임은 저한테도 확실히 있고, 그래서 원망하셔도 당연한 거고, 저를 골탕먹이는 정도로 그 분이 풀린다면 어느 정도는 달게 받아야겠다고도 생각해요. 하지만───그래도─── 이건, 도가, 지나쳤어요! 여자로서 장난이 아니에요! 그야말로 마의 소행! 당신은 모습을 휙휙 바꿀 수 있으니 괜찮을 수야 있겠지만, 이 세상 여성들 입장에선……! 결코! 농담으로! 그칠 문제가 아니란 말이에요! 이 악행만큼은, 전력으로 벌을! 받으셔야겠어요, 카마! / 카마 : …………깜빡 잊었네요. 이 여지, 미의 여신이었죠. 자기 신앙의 근간에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는 건 역린이었단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나, 나는 어린애가 아니니까! 꼬마들이랑 노는 거 아니거든! 놀아 준 것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파티에 [오키타 소지(얼터)(세이버),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파리스, 이리야 폰 아인츠베른(아처), 이리야 폰 아인츠베른(캐스터),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메두사(랜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이더), 레오나르도 다 빈치(룰러), 네모, 하베트롯, 너서리 라임, 미유 에델펠트, 잭 더 리퍼, 차차, 태세성군, 애비게일 윌리엄스, 애비게일 윌리엄스(여름), 보이저]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4 어린아이― 음…… 핫?! 에, 에잇! 어린아이는 다가오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제1재림 파티에[오키타 소지(얼터/세이버), 세탄타, 꼬마 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아처), 파리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아처), 사이카 마고이치,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메두사(랜서), 알렉산더,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이더), 네모, 하베트롯, 네모(산타), 너서리 라임,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캐스터), 미유 에델펠트, 잭 더 리퍼, 아스테리오스, 폴 버니언, 레오나르도 다 빈치(룰러), 시토나이, 태세성군, 라바/티아마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어벤저), 애비게일 윌리엄스, 보이저, 애비게일 윌리엄스(여름), 완지나, 구문룡 엘리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5 네로 : 3, 2, 1, 자 간다! / (지켜보는 폴 버니언, 잭, 너서리 라임, 산타 릴리) / 일동(네로, 칼리굴라, 카이사르)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 일동(폴 버니언, 잭, 너서리 라임, 산타 릴리)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음. 로마! / 일동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잘했다. (미소짓는 일동) / 네로 : 요행이로군! 오늘은 좋은 로마를 받았구나! / 칼리굴라 : 네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네로 : 음, 백부님! 음! / 카이사르 : 오늘은 그야말로 길조로군. 신조님에게 끝없는 감사를 올려야겠어. / 네로 : 음! / 잭 : 로마? / 너서리 라임 : 응, 응, 무척이나 로마인거야. / 잔느 오르타 산타 릴리 : 잘 모르겠지만 로마네요! / 버니언 : 아메리카! 가 아니지,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하하하. / 칼리굴라 : ! / 카이사르 : 오오…… 신조님께서 기뻐하시는군, 아주 좋아. 칼데아는 이로써 축복을 받을지어니! 오늘 하루, 좋은 로마가 있기를! 로마! / 네로 : 로마이노라!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아아, 그렇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신조님이 아이들한테 눈부시게 초콜릿을 나눠 주고있어] [이것 또한 로마....] / 로물루스 퀴리누스 : 하하 / [신조님이 무측천한테도 눈부시게 초콜릿을] / 로물루스 퀴리누스 : 뭐라하리, 형태에는 의미가 깃드는법이니라. 설령 실로 앳된 혼이 아닐지라도 저 또한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로마) 중 1사람임에는 틀림없다. / (보이저한테 초콜릿을 받는 로마) / [응?빛나는 초콜릿은 안주는거야?] / 로물루스 퀴리누스 : 음. 이미 저녀석은 받고있는 상태인거같다. 거기다,선물같은걸 주더군. 귀여운 자로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아, 안 됩니다! 신비(神妃) 에우로페! 우리들의 보구로 격투(取っ組み合い)를 한다니…… 네, 뭡니까? 어린 영령들이 보고 싶다 보고 싶다고 졸라서? 어떻게든 보여주고 싶다? ……아아, 신비 에우로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에우로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어이 오디세우스. 또 그거 타게 해달라고. 뭐? 조금이라도 좋으니깐. ……오케이? 아싸, 골든! 꼬맹이들아, 허락받아왔다!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카타 킨토미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내 보구를 해체해보고 싶다고? 에에이, 무슨 소릴 하는거냐! 뭐? 과학 발전을 위해서? 동력은 뭐냐고? 안 돼 안 돼. 그건 아카이아군의 기질과 신들의... 크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이과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0 "흠, 뭣이? 소승과 놀고 싶다고? 좋지요, 우선 인간과 조금도 다를 것 없는 식신을 만들어 드리지요. 당신께서는 마음껏 해체를─── 으음, 어찌 소승의 머리를 잡아끄시는지요, 캐스터 너서리 라임. ……칼데아에서 위험한 놀이는 안 돼? 지금은 소꿉놀이 시간? 할 수 없죠. 그럼 소승, 시어머니 역할을 희망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시야 도만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1 자아! 레이시프트에서 돌아오면……? 뭐려나~? 나이팅게일 언니의 주의, 잊고 있지 않아? 그래! 손씻고 양치질! 대정답! 모두들 착한 아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부디카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만드리카르도 : 안녕함까. 고생 많슴다. / 안녕함까! / 케이론 : 많이 무성의한 인사로군요. 마스터가 따라하시는 건 문제없지만─── / 잭 : 안녕함까! / 너서리 라임 : 안녕함까─! / 만드리카르도 : 죄송함다, 애들이 따라하죠, 안녕하십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잭, 너서리 외 어린애 서번트 : 네이네이, 다음 리퀘스트는 뭐니─?(종이접기를 만들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어쌔신 오사카베히메 인연 캐릭터

*84 어린이 여러분, 이제부터 마술을 보여드릴게요-! 자, 이 실크해트를 봐주렴. 세상에 이럴 수가! 안에서 비둘기가.... 비둘기...가... 아아니 이럴수가! 천사 씨가 나왔답니다! 속임수도 비밀 장치도 없답니다-! ...비둘기, 어디로 간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아아, 꼬맹아. 거기 꼬맹이 너. 너무 늦게까지 놀러 다니지 마라. 해질 때까지는 돌아가. 알겠냐? 알-겠-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카이니스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네모 : 트리톤, 뭐, 괜찮지? 그런 모습을 하면, 꼬맹이들과 함께 시시덕거려도, 마스터가 아무 말 안 하는 거 아니냐? 아니야? 시시덕거리거나 하지 않아? 꼬맹이들은 꼬맹이답게, 뛰어놀면 좋지 않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카이니스 파티에 네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7 어린이 영령들 : 카 「어린아이? 인간인 그것에 무슨 의미가」 폴 「다들 잘 따라 주지요. 오라버니는 잘 돌봐 주시니까요.」 카 「폴룩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디오스쿠로이 인연 캐릭터

*88 어린이 서번트와 에미야 : 어린이들을 데리고 때때로 식당을 습격하고 있다. 맨 처음 붙잡혀서 벌을 받으므로 어린이들에겐 칠칠치 못해― 라고 혼났다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 쇼나곤 인연 캐릭터

*89 잔느 : 그러고 보니, 한 분 더 BB 씨에 관해서 제게 물어보신 분이 계셨어요. / 잔느 얼터 : 누구야? / 잔느 : 암굴왕 씨예요. 못 봬셨나요? 밤이 되면, 모래사장에 출몰하세요. 아이들 평판이 좋아서, 잭, 너서리, 릴리(잔느)가 밤을 지새우니 곤란해요. / 크하하하하! / 잔느 얼터 : 갑자기 성대모사 하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오카다 이조 씨―? 이쪽에 계신 거죠~? 없는 척해도 소용없답니다아~? / ??? : 내, 내는, 오, 오베론이여! 이조라 카는 검의 천재는 모른당께! 없어! / 시바의 여왕 : 우와아, 고집이 세시네요오~. 벌써 이 대화도 몇 번째인가요오. / 오카다 이조 : 염병. 겁나 냄새를 잘 맡는 녀석이구먼. / 시바의 여왕 : 네. 귀도 좋답니다아~ 그러는 이조 씨는 제가 하는 힐문은 이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셨겠지만 이게 제 일이니까요오. 회수를 의뢰하신 분들은 야규 타지마노카미, 쿄쿠테이 바킨 씨. 그리고 헤라클레스 씨, 적토마 씨, 이반 뇌제 폐하, 귀녀 코요 씨, 그리고 카르나 씨―――. /오카다 이조 : 그만 혀, 그만 혀, 이제 그만 좀 혀! / 시바의 여왕 : 하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빌리신 분들의 면면도 되는대로를 넘어서 이 정도면 닥치는 대로? 쿄쿠테이 바킨 씨에 이르러선, 본인도 주머니 형편으로 고생하셔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셨답니다? / 오카다 이조 : ……음. 호―오…… 그려……. 그 할배, 아직 이용해 먹을 빈틈이 있구……. / 시바의 여왕 : …………한숨만 나오네요오. / 오카다 이조 : 아무튼 갚을 돈 따위는 한 푼도 없응께! / 시바의 여왕 : 정말인가요오? 또 비밀 도박장에 가시는 거 아닌가요오? / 시바의 여왕 : 히아? 히아아아?! 꼬리를 쓰다듬지 마세요오! / 구문룡 엘리자 : 이 꼬리는 진짜구나! 무척 훌륭한 TUL·MO·YANG☆ / 잭 : 이조, 이조! 용돈 줘! / 이바라키도지 : 많이 내놓거라! / 오카다 이조 : 그려, 성가신 꼬맹이들아! 또 왔냐! 뭐, 고건 됐고. 얼마나 주면 되긌냐. 사양 말고 말해 보랑께. 만쥬든 당고든 사 무라. ―――자. / 잭&구문룡 엘리자&이바라키도지 : 와―아! 이조, 고마워! /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 오카다 이조 : 이, 이 자선은, 운세 루틴이란 거여! 두고 보랑께! 돌고 돌아서 내 품에 운수가 돌아올 텨! / 시바의 여왕 : 하아~~……. 이건 간단히 갚지 못할 법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물론이죠. 뭐든 성실하게 해내라고 스승님께 배웠으니까요! 그럼 그럼, 간식 시간이죠? 식당 갈게요! / 토모에고젠 : 네 그러죠───하지만, 그 전에. 나이팅게일 공께서 늘 말씀하셨죠. 예, 시뮬레에타나 레이시프토에서 돌아온 후에는? / 잭 : ?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어어. / 토모에고젠 : ……손 씻고 양치하기. 자 복창! / 잭과 릴리 : 손 씻기! 양치하기! / 너서리 라임 : 응, 맞아. 손 씻고 양치하기! 다 까먹고 도너츠를 집으면, 에미야 아저씨나 부디카도 슬퍼할 거야. / 토모에고젠 : 네, 맞습니다. 그러니 똑바로 손 씻고 양치하기. 아시겠지요? / 어린이 서번트들 : 네─. / 토모에고젠 : 예, 좋은 대답입니다. 그러면 세면대까지 가도록 하죠. 딴 길로 새면 안 돼요. / 어린이 서번트들 : 네─! / (어린이들 퇴장) / 마슈 : ……역시 토모에 씨. 어린이 서번트 분들께 보이는 훌륭한 인솔력은 칼데아 영령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실 거예요.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요. / 토모에고젠 : 아뇨, 아닙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아이들 상대에는 익숙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기에는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들만 있으니까요. 고생거리라고는 없습니다. 이번 시뮬레에타에서도 다들 소란을 피우면서도 마스터의 지시를 척척 수행하여, 실로 훌륭한 동작을 보였습니다. 마스터. 나중에 꼭 칭찬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어린아이들아, 어린아이들아. 내 정수리에 올라타는 건 적당히 하거라. 증기 분출 행위에는 많이 주의하거라. 당분간 분출하지 않도록 참아는 보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찰스 배비지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나의 사랑은 영원히:EX. 어벤저의 영기로서 소환되었음에도 남아있는, 자기 자식을 향한 깊은 사랑. 이미 망집으로 변한 마리 얼터의 사랑은, 경이적인 방어 효과, 자기재생 및 타자재생, 의사적인 불사의 부가 등 복수의 효과를 대상에게 일으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4 자신의 불행, 불우함을 저주하지 않고 있는 통상 영기의 마리 앙투아네트와는 반대로, 마리 얼터는 복수를 부르짖고, 파괴와 파멸을 초래한다. 그녀의 근간에는 온갖 희망과 이상을 향한 조소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다. 아이들(혹은 유년형 영령)에게는 너무나도 상냥하다. 아무튼 상냥하다. 하지만,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훈육도 확실히 하고 있다. 통상 영기의 마리보다도 모친으로서의 자각이 강하여, 갈 곳 없는 모성은 그녀에게는 우리처럼 되어있다. 설령 자신의 피가 흐르는 자식이 아니라 해도, 그저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식하고 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5 (인연 레벨 3) "최근 마스터의 시선을 잘 느끼는구만. 후훗, 본녀의 요염함에 못 참게 된 것이여? 실로, 본녀는 죄많은 여자로고." / (인연 레벨 4) "마스터, 그게, 지금만은 특별히 본녀를 칭찬하는 걸 허락하지 못 할 것도 없는 게야. 이렇게, 쓰다듬어준다거나, 달콤한 사탕을 준다거나, 자, 자, 사양 말고 어서!" / (인연 레벨 5) "본녀는 홀로 나라를 다스려왔지. 애물단지 우왕이나 즉물적인 승려는 있어도, 진정 의지할 수 있는 자와 함께 나라를 다스리는 일 따위 없었다. 그러니말여, 그게, 시험 차 다음 나라는 공동통치자를 둬봐도 괜찮을까...에잇, 남들한테 말하지 마라! 눈치 채라, 바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천 마이룸 대사

*96 타마모 캣 : "으윽... 고양이, 고양이스런 녀석이 있구만. 멍, 하고 말하고, 하나도 영문을 모르겠구만. 무, 무섭지 않다고. 그냥 싫을 뿐인 것이야." / 재규어맨 : "으윽... 고양이, 고양이스런 녀석이 있구만. 호랑무늬 고양이인가. 뭔고, 저 흉악한 갈고리 발톱은... 무서운, 건 아닌겨. 다음 고문 때 빌릴까 하고 보고있는 것 뿐인 게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천 파티에 해당 인물이 있을 경우 대사

*97 무측천 : 짐은 독선적인 어리석은 군주가 아니다. 타인의 손도 물론 빌리고 말고. 하지만――― 마지막으로 말해두마. 이곳에 반드시, 짐의 손으로 직접 목졸라 죽일 이가 있노라고. ―――그쪽에 털이 긴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 같은 두둥실한 분위기를 띈 음란분홍색계집! / 포우 : …………포우!? / 아스톨포 : 한 번 더 말해졌어-!? / 무측천 : 짐은 고양이가 싫으니라. 양 쪽 다 손발을 잘라내 병 안에 집어던져주마! / 마슈 : 포우씨가 고양이인지 어떤지는 논의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둘 순 없습니다. 이기도록 하죠,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형가 : "저 여자... 본녀도 암살하려드는 건 아니겄지... 지~잇"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천 파티에 해당 인물이 있을 경우 대사

*99 신주쿠의 어쌔신 : 뭐냐 저 꼬맹이……아니 저 자제분……아니, 사악한 계집은. / 불야쨩 : 뭇, 뭐냐 그 쪽의 유객. ……호오, 아무래도 짐과 동향 사람인 듯 하구나. / 신주쿠의 어쌔신 : 그럴 테지. 그리고 뭐라고 해야 하나, 네놈을 보고 있으면 주먹이 쑤시는 구만! / 불야쨩 : 크후후후, 그건 짐도 동감이다. 다만 주먹이라는 멋없는 게 아니라고? 고안하고 고안해낸 고문도구가 쑤시는 게다! 크후후, 단련한 근육은 제법 불로 지져낼 맛이 날 듯 하구나. 태세를 바로잡는다, 카밀라! 네놈들은 올라올 수 있으면 어디 한 번 올라와 보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불야쨩 : 크-읏훗훗후! 잘 왔구나 나의 정예들이여! ……아니, 정예는 아니지. 한 명, 한심공주가 있어. 그보다 내 정예도 아니었지. / 오사카베히메 : 에에-, 누구-? 히메, 모르겠어-. / 불야쨩 : 공주를 세일즈 포인트로 삼고 싶다면 좀 더 수행이 필요할 테지. 충고로서 귀에 새겨두도록 하거라. 뭐니뭐니해도 짐은 한 번 천하를 쥔 적이 있으니! / 오사카베히메 : 그윽……. / 불야쨩 : 큿훗후-. 알겠다고 짐은. 얼마나 애교를 부리고 약삭빠른 짓을 하더라도, 네놈에겐 축적된 게 보이질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삼장 : 응? 으으응? 으으으응─? ……너, 어디서 만난 적 없어? / 무측천 : 흠. 역시 나도───그대와는 어디서 만난 것도 같다는 느낌이 드는구나. / 삼장 : 헤에─? 그럼 역시 아는 사이인가 보네. 잠깐 있어봐, 목구멍까지 올라왔어! 떠오를 것 같은데 안 떠오르는 이 느낌, 엄청 수행이 부족한 느낌이야! 아제! / 무측천 : 떠오르지 않을 법도 하지. 나도 딱히 그대와 말을 나눈 기억이 없으니 말이다. 아마 궁중에서 얼굴을 본 적이 있다, 그쯤 되는 접점일 게야. / 삼장 : 뭐? 궁중? / 무측천 : 수도 장안 말이다. 그대, 당태종을 알지 않느냐. / 삼장 : 그야 물론. 황제님이시지? 내가 천축으로 향한 건 그 분 칙명 때문이야.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마 그래. 아무튼 『경전 챙겨 왔습니다』 보고하러 간 건 기억해. 기뻐했으니까, 좋은 사람이지? / 무측천 : 태종은 내가 처음 후궁으로 들어왔을 때의 황제였노라. / 마슈 : 그, 그랬나요? 그런 접점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 당분간 추억의 당 시대 토크를 즐기시길! / 삼장 : 하─. 그럼 네가 무황후야? 태종 님의 자제분……태종 님의 황비? / 무측천 : 음. 그 말대로다. …………. / 삼장 : 당으로 돌아온 후의 나는, 경전 필사하느라 바빠서 나라 관련 일은 전혀 몰랐는데…… 응, 그 이름 정도는 분명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 설마 그런 사람과 여기(칼데아)에서 만나다니. 이것도 틀림없이 부처님 인도야! 굉장해! / 무측천 : 으, 으음. 위대한 여제인 내 인식이 그 정도일 줄이야……본래라면 분개할 상황이나, 속세에서 떨어진 중이란 그런 법이겠구나. 내 가까이 있던 것들은 속세에 찌든 중들이었으니. / 삼장 : 그래서, 뭐야? 나한테 볼일 있어? 고향의 연으로 뭐든 들어줄게! 경을 읊어줄 수도 있고, 여행 얘기를 들려줄 수도 있어! / 무측천 : 으음, 쓸데없이 활기차고 목소리 큰 여자로고…… 여봐라 자채, 나머지 설명을 하거라. / 삼장 : ……? 김? / 마슈 : 네, 제 별명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그게, 그렇죠. 경 읊기랑 비슷하겠네요. 실은─── (잠시 후) / 삼장 : 흠흠, 가고 싶은 데가 있다고. 그런데 중간에 유령이 나올 것 같으니까 그 호위를 해달라? 맡겨줘! / 마슈 : 역시 삼장 씨, 즉답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삼장 : 아, 근데 잠깐 괜찮을까? 유령이면 요괴랑은 좀 다르지……손맛이……. 실전하기 전에 감을 되찾게 해줘! 준비운동 겸, 엔진 공회전! / 무측천 : 하는 수 없구나. 데려갔는데 성불시키지 못 해서야, 곤란하니 말이다. 고명한 고승의 법력, 내 앞에서 마음껏 피로해 보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카츠시카 호쿠사이 : 하아. 거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림질 붓이랑 글쓰는 붓을 한꺼번에 퉁쳐서야 난감하구만.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게 일, 삽화 하나 없는 편지 대필 따윈 부탁받아도 사양이올시다. / 무측천 : 으음, 으으음? 그러면 정말 아닌 게냐? / 마슈 : 예, 그, 무엇보다 동기가 없으시니……. / 역시 호쿠사이 범인설은 무리가 있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헌데……그렇구만. 그 편지를 잘 보아하니, 누가 썼는지 짚이지 않지도 않는걸? / 무측천 : 뭣이라─!? 좋아─, 바로 말하거라, 당장 말하거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뭐시여, 이쪽은 무고한 죄로 의심받은 입장인데? 잘난 상인 같은 소리는 하고 싶지 않다만…… 공짜로는 못 알려주겠구만. 옛날에는 당대의 여제님 아니셨나, 댁? 생각보다 어리긴 하지만, 옳거니, 딱 보니 고귀하신 용모에, 범상치 않은 안력. 모데루로 삼기에 부족함 없구만. / 무측천 : 그 그림붓으로 내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는 게냐? 흠, 나라는 미에게 눈이 간 것은 칭찬하마. 허나, 아무래도……말이다. 지금은 그런 걸 할 여유도 없다. 옛다, 돈을 줄 테니, 어서 불거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헷, 이거 완전히 벽창호 아니신가? 돈은 필요 없단 말씀이야! 돈은 퍼마시고 처먹으면 사라지지만, 그림은 그림쟁이가 뒤져도 남걸랑! 에도시대를 역행하여 1000년, 더해서 땡중들한테 껴서 대륙으로 가지 않는 한 그리지 못 할 미인화지. 이런 기회를 놓치면 쓰겠나. 자아, 억지로라도 그려야겠는걸! / 무측천 : 끄으으! 요것이, 이렇게까지 내 누드를 그리려 하다니! 내 미에 흥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나, 이건 상당한 변태로 보이는구나. 거들거라 마스터! / 마슈 : 춘화(누드) 모델이라고는 말씀하시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배틀) / 무측천 : 뭣이냐, 옷을 입어도 됐던 겐가. 그러면 그렇다고 하거라. 쿠후후, 5분 정도로 그려낼 수 있다면 해줄 수도 있겠구나? 이 포즈는 어떠냐? (반짝반짝) / 무측천 : 아니면, 이게 좋더냐? / (반짝반짝)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오, 좋구만. 댁 생김새는 대충 기억했는데, 눈앞에서 붓을 휘갈길 수 있다면 그게 더 좋지. 꽃의 에도에서 자자한 호쿠사이의 속필 솜씨, 그 눈으로 똑똑히 보시라, 이 말이야! (슥스으윽)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흠. 딱히 거기에는 집착할 셈은 없지만, 색기는 역시 중요한 주제니 말이야. 좋아, 어깨 좀 펴주시겠어? / 무측천 : 응─? 뉴후후후, 어쩔 수 없는 자로구나. 서비스다! / 마슈 : 왠지 흐름상 춘화가 될 것 같으니, 일단 끝날 때까지 주의해서 지켜보죠,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무측천 : 하아하아, 이 무슨 완고한 놈일꼬……! 그러는 게 무슨 득이 있느냐. 목숨까지 앗아가겠단 게 아니다. 그저 누가 명령했는지 불라고 했을 뿐이거늘─! / 야규 타지마노카미 : 이는 득실 때문이 아닐지니. 긍지다. ……지금의 나는 주인을 섬기는 자. 한 대국을 다스린 여제의 심정을 헤아릴 수는 없으나. 긍지 따위는 불필요하다 등한시 하기에는 생각하기 어렵구려. 어떠한가. 여제여. / 무측천 : 으뮤? 그, 그건……. / 야규 타지마노카미 : 허나, 그대 뒤에 있는 분께선 내 주군. 그 주군께서 어떻게든 말하라 하신다면, 그러리다. 방법은 있네. 그 강력한 주술…… 령주라 했나. 그것을 쓰면 되네. 단─── / 그렇게까지는 안 해요! / 야규 타지마노카미 : 흠. / 마슈 : 그, 그렇죠. 아무래도 그렇게까진! (야규 씨……『단』 뒤에 무슨 말씀을 하시려 했을까요…… 단 할복해야겠다, 그런 말이 나올 법한 인상이. 사무라이 두렵도다 같네요……!) / 무측천 : ……에에잇! 보아하니 그대도 고문해 봐야 시간낭비일 것 같구나. 불게 할 자신이 없는 건 아니다? 그저 거기에 쓸 시간이 아깝다는 게다. 그렇다, 나는 바쁘단 말이다. 보낸 이의 이름을 알든 모르든, 결국 필요한 다른 준비를 여러모로 해둬야 하지. 내 험담을 그 손으로 적은 죄는 무거우나, 벌은 돌아온 후에도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즐거운 건 뒤로 미뤄둔다는 그거다. 목숨을 건졌구나, 거기 뭔가 비정상적으로 칼솜씨가 빼어난 대필가여! / 야규 타지마노카미 : …………. / 무측천 : 그러니, 요것은 일단 그냥 두고 가자꾸나, 마스터, 마슈. 다음으로 갈 곳은 이쪽이다! 따라오너라─! / 마슈 : 저기, 그러면 일단 그럴까요. 돌아오신 후에 모조리 까먹으시길 빌면서……! (퇴장) / 야규 타지마노카미 : 후. 명군인지 암군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족함을 안다. 그렇기에 나아갈 길도 있지. 떠올려 보면 주상께서도……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니토크리스 : 네. 솔직히 말씀드려 사정이 있어 고용됐다, 그런 상황일까요. 하오나! 이번의 저를 그저 고용된 서번트라 생각하지 마시길! 저는 진심, 진지해요. 그 숭고한 극기심……몸이 무리라도 마음은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에 감격하여……! 아, 이럼 안 되죠. 사령의 여왕 역할을 해내야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호오, 저게 서쪽의 고문 기술인가. 어떠냐, 짐의 밑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무측천 카밀라, 엘리자베트 바토리와 인연대사

*106 흠, 짐이 세상을 떠난 뒤, 중화를 통치한 자도 있는 모양이로구나. 제법 열심히 힘쓴 모양이다만. …아아, 그 탄식, 그 고통. 최소한 짐이 살아 있었더라면…. 아니, 말하지 않겠노라. 소녀여, 그대 또한, 틀림없이 중화를 통치한 용이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황제 파티에 무측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호호오, 저게 진의 시황제 님? 그 거대한 중화를 최초로 통일했다라면 틀림없는 대영웅. 이 나라도 예를 갖추지 않을 수 없겠군. 기회가 있다면 나라의 통치와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천 파티에 시황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적토 : 참고로 저는 적토가 아닌 여포입니다만, 실제로 누굴 등에 태울 경우엔 좀 까다롭습니다? 흔해 빠진 여제로는……어,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진나라(晋)가 코딱지 만하다고요? 그걸 싹 다 날려버리고, 개판이 된 후 어찌저찌 규합하고서 수백 년이 지나 탄생한 대국의 여제? ……합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이런, 그대가 난릉왕인가. 생전에는 우둔한 주인 탓에 꽤나 고생한 모양이더구나. 하지만, 이 여제는 부하의 취급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고? 어떤가? 지금이라도 내게 쓰여질텐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전 파티에 난릉왕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0 무측천 : 음음. 구구절절 옳은 소리구나. 그리고 다시 보아도, 역시 그대의 아름다움은 합격점이니라. 여제란 아름다움이라는 진리를 누구보다도 구현한 존재이지. 같은 여제에 일인칭(妾)도 같으니, 나의 미 레베루 어쁘 계획의 강사로는 더할 나위 없는 인재로고. 일단 미사(美蛇)란 이름을 내려주마! (중략) 클레오파트라 : 기 막히는 완성도에 말문이 막히셨군요! 예, 이게 바로! 누구든 화면과 타이밍에 맞추어 포즈를 취하면 아름다워지는, 퍼펙트 뷰티 양성 게임…… 피트 파라오 프로그램!입니다! / 무측천 : 오, 오오. 제아무리 나라도 좀 놀랐구나. 설마 이러한 게 존재할 줄이야. 즉, 아까 화면에 나온, 그대의 그 모습에 맞추어…… 몸을 새우마냥 젖히거나, 등짝을 보이고, 한쪽 눈을 감고 웃음을 짓기만 하면. 그러기만 하면 아름다워진다는 게냐……? / (당당) / 무측천 : 으음, 대답할 필요도 없다는 듯한 그 자신만만한 눈초리. 과연. 여제는 변덕스러울 수는 있어도 허언은 안 하지. 아무래도 이는 참으로, 확실하게 미를 얻는 꿈의 엑써싸이즈인가 보구나! 황제로서 치하해 주겠노라, 쿳후후─! / 클레오파트라 : 사실이니 당연한 거지만, 이해해 주시니 기쁜걸요. 파라오로서 치하해 드리지요, 호호호호! / (어째 말이 통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히히힝...깜빡하고 불야 나이나이(할머니) 라고 불렀더니 엄청난 고문을...! "내가 잘못 들은게냐? 불야 찌에찌에(언니) 아니더냐?" 라고...무서워...! 톱 무서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양귀비 파티에 무측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2 양귀비 : 괴도 씨가 기뻐할 만한 보물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점이 늘어나는 건 좋은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그건 너무 납득이 안 가는 변화. 무언가 비밀이 있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요. 후야 제제의 가족(의붓)으로서 간과할 수는 없어요. 그걸 파헤치러 가죠, 마스터! 그리고 괴도 씨! (중략) 양귀비 : 으―음. 으으―음. 역시 정말로, 진심으로 유령 같은 게 괜찮아졌나……? 오기나 안 보이는 척 같은 게 아니라 진정으로 태연해, 보이네요……. / 서투른 걸 극복했으니까 다행, 이라고도 해야 되나……? / 양귀비 : 그렇지만, 그건 맞지만요! 그래도 왠지 달라요! 딱히 상황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유를 알고 싶다는 기분은 변함없어요……! 왜냐하면, 그게. 약점이 사라진 후야 제제 같은 건 달지 않게 된 리치 같은 거잖아요―! 저렇게 황제답고 거만하며 우수한 사람인데 서투른 것 앞에서는 그냥 유녀처럼 당황하는 게 궁극적으로 귀여웠으니까요. 이제부터 쭉 유령이 괜찮아진 거면 밤중에 제제의 침대(베드)에 살며시 다가가 유령인 척을 해서 놀래며 반응을 만끽하는 놀이…… 아니, 친목을 다질 수도 없게……. / 카밀라 : 잘도 무사했네, 당신. 당신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쯤 팔이 두세 개는 없어졌을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무측천 : 후야 제제는 제 천자님의 할머님이에요! 저랑 피가 이어진 것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이라고 저는 믿고 있어요. 엄청 노력가라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시고. 화났을 때는 엄―청 무섭고 신변의 위험을 느끼지만 그것도 버릇이 들……. 아뇨아뇨아뇨, 앞으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유도 힘낼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양귀미 인연 캐릭터

*114 무측천 : 쿳훗후─! 청빈한 자로고! 헌데 이 정도로 용서해 주다니, 나도 참 순해졌구나─. / 고흐 : ……후야 님, 감사해요……! / 무측천 : 감사할 것 없느니라! 그 대신, 나중에 내게 서양 그림을 가르치거라! 내 예술적 재치를 하나 더 늘리는 것 아니더냐, 좋은 일이지! / 고흐 : 아, 네, 물론이죠……! 에헤헤, 에헤헤, 황제 폐하 그림 선생님……안정적인 직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쯩짝 : 그보다 말이죠. 여러분 이야기는 목적지에 도착하고 한숨 돌린 후에 다시 여쭤보려 했는데……. 듣고 말았으니, 조금 여쭤볼게요. 당신은 혹시……? / 무측천 : 쿳훗후─! 알아챘느냐! 그래, 나는 중화의 여제이니라. 듣고 놀라거라, 너희가 죽고서 600년 후에 천하는 내 차지가 되었느니라─! / 쯩짝 : 네…… 그런가요. / 에레쉬키갈 : 많이 태연한걸. 지상의 알력은 잘 모르는데, 체제 쪽과 반체제 쪽 아니야? 밉진 않아? / 쯩짝 : 밉기 이전에…… 저희는 그럴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들고일어날 수밖에 없었어요. 그게 어느새 전쟁까지 된 거죠. 그러니 600년 후의 황제가 눈앞에 있다고 하셔도 네란 말밖에 안 나오는데요……. / 무측천 : 흥. 뭐, 역시 담력쯤은 있구나. 그렇느니라. 사실 별 관계도 없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너희 이야기에는 어리석은 자들만이 나왔단 게야. 질 게 뻔한 전쟁을 시작한 것이 어리석다 한다면 백성이 전쟁을 시작하게 만드는 폭정을 펼친 것 또한 어리석지. 나 원, 어떤 무능한 것이 남쪽 땅을 다스린 건지. 나 같으면 즉시 경질 & 처형감이니라! / 쯩짝 : ……. ……. 저는 당연히 당시 황제를 만난 적이 없지만, 당신하곤 다른 타입이었을 거예요. 그러니 그게 다죠. 입장상 막역하게 지내기 힘들 수는 있겠지만, 특히 싫어할 일은 없어요. / 쯩니 : ……내 의견도 언니랑 같아. 단, 조금이라도 언니한테 해를 입히려 한다면 또 모르지. 황제. / 무측천 : 오호─, 말 좀 하는구나. 너는 언니보다 전투에 익숙한 낌새가 풍기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저쪽에 계신 수상쩍은 아가씨. 저희들과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군요. 고양이를 질색한다고 하시던데 대단히 훌륭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대흑천 파티에 무흑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7 허허. 500년 뒤의 세상, 여제가 태어나는가. 유쾌하군, 유쾌해. 그 치세가 바른지 아닌지는 내가 직접 확인해 주도록 하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장각 파티에 무측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8 귀여운 도사네요. 혹시 선계에 흥미 있나요?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캐스터 무측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9 이놈, 진궁! 「자폭의 탄환으로 딱이다」 같은 눈을 하고 내 강시들을 보지 말거라! 절대로 안 빌려줄 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무측천 파티에 진궁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0 혹리 : ……쉬익-. 들어라. 신민들이여. 이 자는 죄를 범하였다. 이 태평성대인 광휘의 낙원, 불야성으로부터 도주를 기획한 죄이니라. 즉, 차별없이 신민에게 향해진, 한없이 자비로운 폐하의 자비로부터 등을 돌리려 한 불경스런 죄이니라! (웅성웅성) / 아스톨포 : 이건……쇼라고 할까, 구경거리 같은 느낌이 되어있네……. / 데옹 : 저 광장의 무대는 그걸 위해서였나. 시민에게 직접 심판을 보여주기 위한―――처형대. ……싫은 걸. 아아, 뭔가, 싫어……. / 여자 : 어두운 얼굴을 해선 아니 되요? 당신은 올바른 행동을 한 거니까. / 남자 : 물론입니다. 악한 것은 거리낌없이 신고해야하는 법. 저는 위대한 폐하의 법령에 따랐을 뿐――― / 여자 : 어머나, 훌륭해라. 이 구경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서, 평소보다 더 근사한 상을 선사해줄게. / 남자 : ……영광입니다. (젠장, 난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다고. 죽고 싶지 않아. 절대로. 절대로. 그러니 이리 하는 게 당연한 거야…… 살기 위해선, 틈을 보인 타인을 팔 수밖에 없는 거라고, 이 마을은―――!) / 남자 : 그만해, 부탁이야, 그만 둬 줘어어어.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 혹리 : ……쉬익-. 죄는 결정되어 있다. 이 손도끼로 네놈의 손가락 끄트머리를 잘라낸다. / 남자 : 그, 그것만, 인가……!? 아아, 이제 절대로 도망치겠단 생각은 하지 않아, 그러니, 그러니……! / 혹리 : ―――다음은 손가락의 중간이다. 그 다음은 손가락의 근본. 손바닥. 손목.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10등분으로 잘라서. 그 뒤 팔꿈치에서 어깨까지 또 10등분으로 토막낸 뒤――― 손 다음엔 발이다. 그 다음은 몸뚱아리다. 네놈의 몸은, 끝에서부터 조금씩 잘려져 나간다. 네놈이라는 존재가 사라져 없어질 때까지 이건 계속된다. 완만한 해체의 형벌. 즉, 『능지처참』이다. / 남자 : 아……아……. / 혹리 : 이걸 벌의 궁극으로 활용하고자 한 건, 비상하게 합리적인 폐하의 아이디어다. 꽤나 기술이 필요하기에 널리 퍼지는 건 자못 느리겠지만, 좀 더 훌륭한 사형방법으로서 후세에도 전해질 거라 일개 혹리라곤 하나, 난 그리 확신한다. / 남자 : 히, 히익……사, 사형……. / 혹리 : 폐하의 자비에 감사하도록 해라. 넌 다른 죄인들보다도 길게, 스스로의 죄를 후회하며, 곱씹어볼 시간이 부여되었다. 참수나, 교수로는 그리 안 돼. 행운인 거다. 네놈에게 불운이 있다면―――그건 이와 마찬가지로, 폐하가 직접 고안한 최선단의 다른 고문기술을 맛볼 수 없단 거겠지. 예를 들면 선인헌과, 예를 들면 옥녀동제――― 음, 그건 아쉬워서 흘리는 눈물인가. 죄가 확정되기 전이라면 네놈이 체험할 가능성도 있었다만, 이리되면 그럴 틈도 없다. 포기해라. / 남자 : 아아……싫어……싫어어……. / 혹리 : 그럼 첫번째. 손가락 끄트머리. / 남자 :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여자 : 시작했어! 아하하, 굉장해, 새우같아! 저렇게 피가 튀어오르다니! / 남자 : 하하, 그렇네요, 굉장, 하……네요……. (중략) 혹리 : ……쉬익-. 뭐하는 자인가. 폐하의 법령에 기술된 형의 집행을 방해하는 건, 폐하를 향한 명백한 반역에 해당한다. 폐하를 향한 반역죄는 사형. 일단 사형. 오늘의 처분대상에 2명 추가이니라……! (중략) / 데옹 : 싸워봐서 한 가지 알게된 게 있어. 아까 전에 주변에 모여든 시민―――여기선 신민인가. 그 녀석들은 아마, 혹리와 같은 거다. / 뭔 소리? / 데옹 : 어렴풋한 기척이나 분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되고 말지만. 쓰러뜨린 혹리에게서 느낀 그건, 근본적인 부분으로는 신민과 같다고 느껴졌어. 무장의 차가 있을 뿐이라고나 할까―― 이곳에 여자들 중에서도 선택된 이가 혹리의 역할을 행하는게 아닐까 싶어. / 아스톨포 : 혹리만이 전력이 아니라. 이스처럼 마을 전체가 잠재적인 위협이란 거려나. 뭐어 뭐가 어쨌건, 방금 처형대에서 구해낸 이 사람도 있어.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한숨 돌려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무측천 : 요것─! 계속 찾아다녔건만, 어째서 이런 곳을 돌아다니는 게냐, 어리석은 것─! / 뭔가 볼일이라도 있어? / 무측천 : 므으으, 뻔뻔하게도……! 혹시, 알고서 그 태도인 것은 아니겠지. 그렇다면 고문당할 만하도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어리석진 않나. 잔순히 둔감한 것이겠지, 요 녀석……나 원, 이로다. 어찌됐든───쿳후후─! 부르러 왔으니 당연히, 준비는 되어 있다. 오거라! 아, 일단 확인해두겠다만, 그 호우호우 거리는 고양이는 없겠지? 있으면 같이 빠뜨릴 게다? (두리번두리번) / ……빠뜨려? / 무측천 : 초코 포옹듀, 라 하는 것이니라! 오늘은 평소의 감사를 담아 초코를 먹이는 날이라 들어서…… ───그, 그런 이유가 아니고 말이다! 그게, 어차피 평소엔 서민다운 빈곤한 간식밖에 맛보지 못 했을 네놈에게, 가끔씩은 내가 여제다운 고오저스한 디저어트를 베풀어주려 했단 것이니라. 나와 함께 이것을 먹는 것을 허가하마. 감사히 받도록 하거라? (잠시 후) 무측천 : 후후……이 초코는, 어딘가 나라와도 같구나. 달다 생각하면 달고, 쓰다 생각하면 쓰다. 다스리는 자의 손으로 단단해지기도 하고 부드러워지기도 한다. 간단히 잃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나, 실제로는, 문득 깨달으니 어이없이 사라져있기도 하지……. 그렇게 생각하면───지금의 나와 네놈은, 둘이서 하나의 나라를 찍어먹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 일단 말해두겠다만, 이런 것을 허가하는 건, 그, 네놈이 처음, 이니라! 나를 가벼운 여자라 생각한다면 그 즉시 형을 집행─── 뭐, 생각 안 한다? 중히 받아들여 먹고 있다? 그, 그런가, 음. 그러면 됐도다. 그러면, 자 더 먹거라. 사양하지 말거라. 이 과일은 초코와의 상성이 발군이니라. 못 믿겠느냐? 그러면 확인시켜주겠노라, 자 입을 열거라. 니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고귀한 항아리 초코 : 무측천이 준 발렌타인 초코. 「쿳후후─! 이것이야말로, 나만의 초고급 도자기와 초고급 초코올릿과 초고급 후르으츠를 사용한 초고급 고저어스·로오열·초코올릿 포옹쥬, 포옹쥬……포옹, 듀, 니라! …………. 무엇이냐 그 웃상은. 혀 씹었다? 라고, 씹은 적 없느니─라! 아무래도 내 손으로 직접 벌을 줘야겠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무측천 발렌타인 예장 설명

*123 ??? : 그렇지...이쪽이다. 이쪽이노라... / (치링치링) / (치링치링) / ??? : 이 종소리를 들으며, 잘 따라오는게야. 대열을 부수면 안된다, 떨어져버리니까... / (치링치링) / (치링치링) / ??? : 너희들은 태양의 빛에 약하다. 당분간은 쉬게 해줘야겠다... / (치링치링) / (치링치링) / (치링치링) / (치링치링) / .. ... / ??? : 좋아, 돌아왔느니라. 네녀석의 고향이니라. 마음이 놓이지 않느냐? 생명은 꺼졌으나, 적어도 그 육체는, 그리운 고향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 .. 그런 느낌으로, 휘릭하고 / (화면 개방) / 후우.... 강시 점프는 다리가 아프네 / 무측천 : 뭐야, 시시하구나. 하지만 뭐, 걱정하지 마라. 본편은 그런 수고가 없다. 근육통 같은 것을 느낄 여유도 없이 딱딱해져서 있을 뿐이니 말이다. 큿후후 그런 의미에서, 어떘느냐? 소첩이 조종하는 강시맛보기 체험투어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도 좋다. 그저 소첩의 명에 따라 엄숙하게 뿅뿅 발을 나아간다... 즐겁고, 꽤나 매력적인 미래지 않느냐? 그렇게 원한다면, 네녀석은 목숨을 잃은 뒤라도, 세상에 드문 강시 마스터로써 소첩과 영원히 함께 존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아 자아, 사양하지 마라 『예약을 부탁합니다』 단 한마디만 들려주면... / 신선한 체험이었지만 역시 사양해두겠습니다. / 무측천 : 뭐라고-! / 역시 너무 앞의 이야기라서 그것보다는, 할수 있는 한 살아있는 동안 함께 있는걸 생각해야지. 그쪽이, 분명 서로 즐거울거야. / 무측천 : 호, 호호. 그런, 가. 그런가. 네녀석은 사체로써 있는 것보다 산 자로써 같이 있고 싶다고. 그렇게까지...소첩을... 후후후. .. ... / (팔을 뻗어...) / (깜짝) (탈주) / (귀환) / 무측천 : 네, 네녀석!? 너무 놀라서 도사 복장이 벗겨져버렸잖느냐! 뭐냐 그 뜨뜨미지근한 눈은! 그리고 뻗은 손은!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네녀석, 소첩의 머리라도 쓰다듬을 셈이었느냐! 지금의 소첩은 어른적인 여자의 매력으로 가득찬 퍼펙트 황제도사 그런 것은 어새신일 때의 소첩에게... 해도, 조금 곤란하지만, 아니 실제로 곤란한건 아니지만, 위엄 같은것이 있어서 말이지, 어쨌든 조금 더 마음의 준비라고 해야되나 장소와 분위기라는 것을 생각해야... 으음. 의외로 공격하는 타입이었구나, 마스터... 정말로, 타이밍이 나빠. 조금 기다리면 소첩이 강시 맛보기 체험 투어의 덤으로 그것을 건내줄 예정이 있었다만, 거기서 소첩이 선공 무드를 만들 예정... 그렇게 하면, 어쩌면, ...(웅얼웅얼) 했을텐데....뭐? 강시 포즈로 팔이 지쳐서 스트레치 하려고 했던것 뿐이라고? ..... ..... 멍청한 놈! 에에이, 내숭인지 진심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네녀석은 소첩을 우롱했다. 용서 못한다, 처벌의 시간이니라! 팔이 아직 빳빳하다면 네녀석은 아직 강시가 낫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이걸 직접 때려박아, 나았는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구나. 먹어라! / (강제로, 초코맛의 떡이, 입 안으로...!?) / 무측천 : 흥, 찹쌀은 강시에게 잘 듣노라. 닿으면 대미지도 있고, 물린 독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던진 뒤에는 가능한만큼 혹리에게 줍게하지만, 이것은 그걸 재사용해서 만든 초코떡인게야. 에코, 라고 하잖느냐? 최근은 음식물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시끄러우니까 말이다. 초코인 것은 깊은 의미가 없느니라, 정말이니라. 오늘이, 바렌타인데이, 라는 날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느니라. 어이 듣고있느냐, 혹시 진짜로 강시..... 음음음? / (흐릿) / (숨이.....) / 무측천 : 무, 무슨 일이냐? 소첩, 거기에는 독같은걸 넣지 않았다고? 설마 무의식적으로...아니 절대 안넣었을테고! 가장 중요한 숨김맛은 역시 그거라고 혹리들이 말한 그거밖에 안넣었고! 어이 마스터, 마스터? 정신차리는게야, 어이! / (암전) / 무측천 : 정말이지, 숨을 못쉰다면 그렇다고 말하지 못할까. 떡을 한번에 먹으면 위험한게야! / 여러가지로 말하고 싶지만 일단은 고마워.... / 무측천 : 음, 솔직하게 예를 말하는 것은 미덕이니라. 그래서, 더욱 솔직함에 기대서 하는 말이지만, 그.... 맛은 어떠했느냐? / 소박한 맛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 무측천 : ...후후. 그런가. 그런가그런가. 음음. 그래야 하지. 그것도 잔뜩 넣었으니 말이지. ...... ..... / 뭔가 했어? / 무측천 : ...아니. 그렇구나, 다시 한번 말해두마. 소첩의 기분은, 변하지 않는다. 농담이 아니다, 진심이다. 설령, 떡이 목을 막아서 쓰러져도. 싸움의 끝에 패배해도. 정말로 네놈이 시체가 된다 하여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반드시, 소첩이 어떻게든 해내겠느니라. 뭐, 지금 시점에서 확증은 없지만, 알빠냐. 어떤 비술을 써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소첩이 그렇게 하기로 정했으니까. 그것은 이미 확정 사항이다. 안심하라. 알겠느냐. 즉 죽은 정도로 소첩을 혼자 남겨두지 마라, 라는 말이다. 알겠느냐? / 여전히 엄한 여제님이네...... / 무측천 : 큿후후. 공동통치자가 될만큼 유용한 인간을, 소첩이 그리 간단히 놓아줄리가 없지. 일단 말해두지만, 네녀석은 계속 소첩이 사용할 것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 불만은 용서하지 않는다. 네녀석에게 거부권은 없다. 그...대등한 관계니까, 당연하잖느냐? 그것은- 이 퍼펙트 미녀인 소첩도 계속, 너의 서번트일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이 황제의 눈에 든 시점에서 운이 다한게야. 설령 죽어도, 도망칠수 없느니라, 마스터. 각오하는 것이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강시에 잘 듣는 초코떡 : 무측천(캐스터)로부터 받은 발렌타인 초코 찹쌀은 사악함을 쫓는 힘이 있다고 말해지며, 던지면 강시에게 대미지를 주고, 억지로 입에 집어넣으면 내부로부터 폭산하며, 물린 인간의 상처에 집어넣으면 그 독을 흡수하는 편리한 아이템이다. 가성비도 발군. 하지만 작금의 풍조는, 던지면 던져진채로가 아니라, 청소와 회수도 확실히 실행되고 있다. 던진 단도(더크)를 회수하는 하산과 던진 찹쌀을 회수하는 혹리들의 모습은 칼데아의 MOTTAINAI정신의 상징. 「그러니까 별로 특별히 준비한건 아니고... 『에코&리사이클링』이라는 것이니까!」 정말로 리사이클 찹쌀을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맛은 엄청 맛있으니 합격점 다음은 자신이 언제 강시가 됐는지도 모른채 폭산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무측천 발렌타인 예장 설명

*125 어쌔신의 목소리 : 호호오, 지하시설인가. 그건 올바르면서도 틀리다. 평소엔 지하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 뿐이니. 압도적으로 고귀하며 존엄한 짐이 같은 지상에 있어서야, 나의 신민들이 부담을 느끼리라 여긴 상냥한 배려이니라. 실로 우수한 통치자라면, 평소 그 기척을 지우고 구석에 숨어있는 법이지. 이 섬세한 배려, 역시 나. 허나―――지금은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 불야성의 진정한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마! ……? 뭐냐, 군사여. 『위험할 뿐이고 무의미하니까 그만두는 편이』? 어리석은 것! 놈들을 마음 깊이 놀래켜주려는 중요한 의미가 있지 않느냐! 분명 손으로 자기 입을 쑤셔박은 채 아와와와 거릴 게 틀림없다! 보고 싶어! (중략) 마슈 : ……? / 어쌔신의 목소리 : 그런고로 군사의 헌신적인 간언은 무시하고―――다시 한 번. 이 불야성의 진정한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마-! / 퍼거스 : 지진……!? 아니 틀려. 이건! / 데옹 : 저 처형대가 무너지고――― 거대한 뭔가가 밑에서부터 올라온다! / 마슈 : 믿기지, 않습니다……! / 아스톨포 : 서, 성이다-! 바깥 마을 이상으로 조명이 번쩍번쩍거려서 머리 나빠보여! 게다가 눈부셧! / 어쌔신의 목소리 : 이거야말로 나의 불야성의 심장부, 진정한 광채의 성채――― 이름하여 요광전! 울림이 딱 맞느니라! 큿후-! 실은 그대들과 같이 기골 있는 자들이 찾아오는, 이와 같은 전개를 기다렸던 것이다! 모처럼 이 장치를 만든 것까진 좋았는데, 이런 기회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고고고고고! 하고 과시할 수 없었으니 말이지. 짐은 이 안에서 기다리마. 연회의 준비를 하고 말이다! 안내인도 보내주마, 떠들면서 오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어쌔신 : 그래그래, 이야기가 나왔으니 묻겠다만, 어떠하냐? 짐의 불야성은. 이스 따위와는 비교조차 안 될 테지? / 양쪽 다 양쪽대로 심각해 OR 절대 살고싶지 않은 마을 넘버원 / 어쌔신 : 음음, 대답은 들을 필요도 없――― 하, 하아아아아아!?(미끌) / 아스톨포 : 와. 만화처럼 옥좌에서 미끄러 떨어졌어! ……서둘러 돌아갔지만. / 어쌔신 : 바, 바보같은. 짐을 속일 생각인가? 아니, 분명 그런 게 틀림없어! 짐과 알현까지 했으면서도, 이 나라의 훌륭함을 알지 못하는 바보라고? 믿기지 않아! 지금까지의 목적이 어쨌건, 실제로 마을 안을 지나 여기까지 온 거다―――완전히 짐을 향해 찬사를 늘어놓으며, 울먹거리면서 엎드려 절한 뒤 이 불야성으로 이주 신청을 낼 거라고만 생각했거늘! 그치 군사!? / 캐스터 : ……네. 그렇네요. 그게 당연, 합니다. 저도……그리 생각했습니다. / 데옹 : (지금, 거북하단 듯이 눈길을 피했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무측천 : 니하……아니지, 이건 시골 역인의 딸이 웃는 법. 크하, 하하……응, 이거다. 여제는 이거여야지. 제대로, 노력, 했으니까. 열심히, 노력해서, 책도 시도, 배워, 서……크, 윽……! 놀고싶은 것도, 참아, 서. 모든 건, 가고자 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짐은, 여제. 그리 되겠노라, 그리 존재하겠노라고, 정했, 으니까. 최후, 까지……그래……. 큿하, 크하하하! 대죄인은 죽여야하는 법! 수고, 많았느니라……. (털썩) / 데옹 : 무측천……. / 무측천 : 이건, 괘씸한 자를 여제가 직접 처벌한 것 뿐. 결코, 그대들을 구하러 온 게, 아니다. 콜록. 아니, 라고……! / 응. 그래도……고마워 / 무측천 : ……후후. 허나, 내 나라를 멋대로 떨어뜨리려는 부정한 자를, 이 손으로, 고문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으니라. 실로, 좋아. 그러니, 특별히……오늘만큼은. 내 머리를 쓰다듬던가, 사탕을 주던가 하며 칭찬하는 걸, 허가 안 해줄 것도, 없다고……? 니하하…….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불야쨩 : 짐은 노래하게 만드는 게 특기라고-! 특히 돼지를 꿀꿀 말하게 하는 거 말이야! / 신주쿠의 어쌔신 : 네가 말하는 돼지는 좀 장난이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불야쨩 : ……흥. 다이어트라면야 짐에게 맡기면 좋을 것을. 어쨌든 가볍게 하면 좋은 거잖아? 배를 깎아내는 용도의 고문도구라면야 얼마든지 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숨겨진 통로라던가? / 신주쿠의 어쌔신 : 아아, 뭔가 그거 같구만. 불야쨩, 코멘트 부탁할게. / 불야쨩 : 음! 황제의 별궁 같은 곳에 자주 있는 비밀 통로겠군! 짐도 재밌어서 몇 번이고 썼었다! 가끔 써주지 않으면 정작 써야 할 때 당황하고 마니 말이지. 피난 훈련 같은 거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다음에는 고문 레벨업인 줄로만…… / 무측천 : 그건……일단, 지금은 되었다. 그러한 수행을 할 거라면, 그대가 보지 않는 곳에서 할 게다. 착각하지는 말거라. 그건 내가 옳다고 믿은 통치에 필요한 것이니, 창피해 하지도 기피하지도 않고, 당당하게 행하겠다만.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닐 뿐이란 게다. ……그대 눈에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 정도는, 나도 다 알고 있느니라. 당연하지. 그러니, 이번 레벨어쁘 계획에는 맞지 않아. 그래. 네가 눈썹을 찌푸릴 부분을 단련하여 뭘 어찌하겠느냐. 필요한 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톤 쨩 : 예전에 대륙에서, 재능이 아닌 노력으로 여제의 자리에 오른 소녀가 안아 든 전설의 요괴를 본뜬 베개. 욕망에 충실한 그녀가 안고 있는 그건, "욕망을 따라 모든 것을 탐하는 짐승" 이라는 의미를 지닌 한자가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커맨드 코드 톤 쨩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