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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미야모토 이오리
진명 야마토타케루
성별 불명(진짜 그렇게 적혀 있다)
신장 , 체중 154cm / 49kg
성우 야마무라 히비쿠
속성 중립 선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C, 민첩 : B, 마력 : A+, 행운 : A, 보구 : EX
소유한 보구 수신, 절기 팔기노도,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클레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 신성 : D, 피투성이 황자 : EX, 신마오살 : A, 마력방출(물) : B+

영월의식에 참가한 세이버진명은 야마토타케루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도 세이버로 실장되었다.


인물 설명

일본 신화에서 유명한 영웅. 진명에 걸맞는 강자로 인간의 영역을 아득히 뛰어넘은 전투의 천재다. 마수, 대군, 신성 등을 단신으로 물리치는 괴물로 그 전투력은 미야모토 이오리와 비교하면 자릿수가 틀리다. 벼농사를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 쌀에 집착한다. 아내인 오토타치바나히메를 느낄 가능성도 있다. 미야모토 이오리를 약자라 보고 잘라내버리고 싶어 했으나 그런 마음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변한다. 보구 중에 은폐형 보구가 있는 건 풍왕결계의 답습이다. 한편 성별이 완전 불명이며 본인도 이야기할 생각이 없다.*2

세이버가 말하는 이오리의 약함은 실제로 약한 것도 있지만 그 외에 잡념이 많고 싸우는 자로서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는 의미도 있다.*3 시간이 흐르면 이오리가 약해도 마스터로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생각한다.*4 그리고 이오리는 영월의식에서 온갖 괴이와 강적들과 싸우면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해졌고 약체화된 떠돌이 서번트 정도와는 싸울 만 해 지더니*5*6*7 최종적으로는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와 대등하게 겨루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세이버도 약하다고 말하는 걸 그만두기로 했다.*8

시간이 흐르면서 이오리를 내버려둘 수 없다 하거나*9 이오리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다.*10 라이더(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의 멈추지 않는 우왕반전 신뢰풍렬을 쓰러뜨리기 위해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개방한 것으로 진명은 완전히 알려져 버렸는데*11 미야모토 이오리가 자신을 진명으로 부르는 건 절대 거부한다. 딱 한번만 허락한다 한다.*12 그 마지막 기회를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각 루트의 보스를 쓰러뜨릴 때 령주를 쓰며 사용했다*13

생전 오토타치바나히메와 만나기 전 까지는 아버지와 형들의 지시나 명령에 알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짧은 어구만 내뱉고 임무를 수행하는 살육장치였다. 그렇게 언어로서의 의사소통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은 채로 자랐기에 탓에 대화를 할 때 종종 곧바로 결론을 말해버린다.*14 왕인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형을 죽였다.*15 이후 벗도 없고, 사랑하는 아내도 잃고, 을 포함한 모든 것을 죽이며 앞으로 나간 끝에 고독에 의해 그 이 하늘을 나는 백조가 되었다.*16 오토타치바나히메의 죽음을 계기로 처음 눈물을 흘린 후 두 번 다시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미야모토 이오리오가사와라 카야와 함께 지낸 날이 끝는 걸 생각하는 것 만으로 슬퍼졌다 한다.*17

칼데아에 소환되어 버렸는데 이 때는 되도록 살육장치로서의 면모를 줄이고 약한 자를 주저없이 베어 버린다는 성질을 억누르려 노력하는 기색이 보인다.*18
제1재림은 렘넌트 사양의 평범한 야마토타케루, 제2재림은 왠지 현대풍 탐정으로 갈아입은 상태가 된다.*19 마스터라는 용어가 입에 잘 안 붙는다며 이름으로 부르겠다 한다. 약자를 지키기 위해 검을 들었다 한다.*20 좋아하는 건 쌀, 싫어하는 건 예전의 자신이다. 성배는 자기가 먼저 겪은 영월의식의 영월 같아서 찝찝해 하는데 옆에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그 영월 그거 성배의 모조품이고 아베노 세이메이 놈의 지독한 악취미니 뭐니 디스한다.*21
제3재림은 야마토타케루의 영기가 정점에 오른 모습이자, 신기가 높아져 주무장이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바뀐 상태다. 억누르지 않으면 생전의 말투나 행동이 불쑥 튀어나온다. 에 가까워져 사람과 멀어지는 것이 느껴지는지라 복잡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며, 아무튼 강한 힘을 줘서 고맙다 한다.*22*23 여전히 마스터마스터라 안 부르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누군가를 섬길 생각이 없다 한다. 자신을 사역하는 자라면 자기에게 보호받을 건지 함께 싸울 걸지를 스스로 정하라 한다. 이 상태에서는 빵도 맛있다 한다. 선을 행하고 악을 쓰러뜨리는 자로서 에 등록되었기에 자신에게 무언가를 싫어한다는 개념은 없어졌다 한다. 성배에 빌고자 하는 소원은 없다.*24 본인 피셜로 이전의 자신보다 붙임성이 줄어들었다 한다. 이 상태에서는 자신에게 마음을 준 오토타치바나히메에게 감사를 표하며 영월의식 때의 경험 덕에 행복하다 한다. 덤으로 칼데아의 맛있는 밥도 좋다 한다.*25

한편 칼데아에 소환되었을 때 노골적으로 미야모토 이오리를 여전히 자기 마스터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티를 낸다. 서번트로 불린 이오리 쪽이 기억상실인지라 역으로 왜 자기한테 이렇게 관심 가지냐고 물어 오면 화를 내며 자신이 이오리의 뭐인가를 말하려다 현실을 자각하고 잊어버리라며 그만둔다. 그럼 이오리 쪽에서 자기가 야마토타케루의 뭐냐 다그쳐 온다.*26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자신의 진명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영월의식의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소환되었다. 마침 미야모토 이오리도 아는 게 전혀 없는지라 어쩌다 보니 세이버 족에서 거점을 침공한 상황이 된 타카오 다유와 휴전하고 그녀에게 설명을 듣기 전 까지는 생각 없이 행동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미야모토 이오리를 약하다고 단언하며 신뢰할 생각이 없었다. 마스터서번트의 현계를 지탱하는 요석이라는 걸 듣기 전에는 이오리가 싸우다 죽던지 말던지 방관하는 상태였다.*27*28

같이 싸워나가면서 세이버는 이오리를 인정해 나갔으며, 세이버가 츠치미카도 야스히로의 계략으로 서번트를 정신지배하는 대마술에 당하자 이오리는 정신 속으로 들어가 세이버의 진명이 야마토타케루임을 알게 된다.*29 그리고 세이버는 영월의 파괴만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생각에 이른다.*30
원한의 불꽃 루트에서는 오토타치바나히메가 깃든 오가사와라 카야가 두 번 납치당했다. 영월로 대괴이로 변한 치에몬을 격파하고 이오리의 도움으로 영월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양단하고 영령로 귀환한다. 이번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재액으로부터 지켜냈다 할 수 있다.*31
한 줄기의 빛 루트에서는 서로 손을 잡은 정성공캐스터(히에다노 아레)를 격파하고 마찬가지로 영월을 파괴하고 귀환한다. 자신을 마지막까지 잃지 않고 지향하는 선을 이루었다.*32

2회차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루트에서는 영월의식의 승자가 되지만 미야모토 이오리영월을 부수는 걸 막고 끝없는 싸움을 하겠다고 선언해서 그걸 막기 위해 결투를 벌인다. 결국 이오리를 죽이고 영월을 부수게 된다.*33
타 루트와 달리 영월의 그릇을 습득한 시점에서 이오리는 세이버에게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자신이 영월의 그릇을 파괴하지 않으면 어찌 할 거냐고 묻는다. 그러곤 그릇을 탈취하러 온 치에몬에게 광인의 눈빛을 보여 쫄아 도망가게 만든다.*34 그리고 진심을 밝힌다. 세이버는 그리 할 수 밖에 없을 거라 알고 있었다며 놀라지 않았고 이오리와 결투를 벌였다. 이오리는 절기 팔기노도를 본 순간부터 세이버와 목숨 걸고 싸우는 것을 무엇보다도 바라고 있었다.*35 세이버는 이오리를 가엽게 여기지 않기로 했다. 이오리는 세이버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어했으며 세이버는 이오리가 소원을 포기하기를 빌었다. 이 소원은 미래영겁 교차하지 않기에 두 사람은 각자 선을 행하는 자와 검에 굶주린 귀신으로서 서로를 베기로 한다.*36 결투의 승자는 세이버로, 세이버는 이오리가 평생에 걸쳐 해 온 이기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을 하였고 이에 이오리는 그럼 자기가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며 쓰러진다.*37 검의 길이 몰락한 이 세계에서 검으로서 세이버의 손에 쓰러진 건 바라 마지않던 인생이었다 한다. 프롤로그에서 나온 어촌의 유일한 생존자가 이오리였는데 그날 누군가가 그를 구하기 위해 칼을 휘두르던 걸 본 시점부터 검귀의 충동이 시작되었다 한다. 세이버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벗이라 독백하곤 죽는다.*38 세이버는 자신이 이오리에게 소원을 맡기는 만약의 경우도 있었을 지 모른다 하며 이오리야말로 자신의... 무언가라 말하며 끝난다.*39

DLC에서의 전적을 정리하면 자신의 플레이어블에서 라이더(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아쳐(주유), 어쌔신(코가 사부로), 룰러로 소환된 이부키도지젊은 주인의 콤비를 이겼다.
자신이 플레이어블이 아닐 때는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 아쳐(주유)에게 패배했다.
참고로 DLC에서의 전적은 기본적으로 죽이는 게 아닌 시합이며 어딜 봐도 상대가 대충 싸웠거나 플롯 아머적으로 이기고 지거나 하는 경향이 크므로 작중 대사로 직접적인 승리요인을 이야기하지 않은 한 너무 VS놀음에 집착하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 수록 경안영월식록
세이버와 미야모토 이오리의 식사 장면이 나온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콜라보 이벤트 영월검풍첩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영월의식을 재현한 특이점에서 기억을 잃은 미야모토 이오리는 자신을 공격해 오는 괴이들을 쓰러뜨리다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에게 기습당한다. 우시고젠은 이전 영월의식 때 첫 만남과 같은 구도라 하는데 이오리는 기억하지 못 한다. 유이 쇼세츠도 이오리를 알아보며 그에게서 빛을 보고 싶었지만 실패했음을 암시하는데 못 알아먹는다.*40 원작과 같이 이오리가 우시고젠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와중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접촉해 온다. 주인공은 생긴 것만 보고 우시고젠이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와 관련된 것을 알아봤고 주인공의 손의 령주를 본 유이 쇼세츠는 주인공이 영월의식의 참가자라 착각하곤 공격한다.*41 미야모토 이오리는 같은 적을 두게 되었으니 주인공에게 공투를 요청하고 주인공이 이에 승낙하여 일단 도주하게 된다.*42 그러다 따라잡혀 위기에 몰렸을 때 야마토타케루가 난입한다. 이번에도 세이버가 되었다고 2회차 인증을 하면서 아직 미야모토 이오리가 기억이 없다는 걸 모르고 일단 이오리네 공방으로 대피한다. 쫓아온 우시고젠을 본 세이버는 그녀가 라이더가 아닌 엑스트라 클래스임을 간파하고, 왜 일전에 자신을 배신한 우시고젠을 부리냐고 유이 쇼세츠에게 묻는데 쇼세츠는 우시고젠에게 통수맞은 기억이 없었다.*43

한편 치에몬랜서(잔 다르크)도 활동을 시작한다.*44 일단 유이 쇼세츠의 영지를 끊어버린 후 행차하고, 쇼세츠에게 잘난 척 굴지만 결국 미야모토 이오리한테 정신이 팔린 여자일 뿐이라 깐다. 칼데아와 이 특이점의 비밀에 대해서 안다는 투로 이야기한다.*45 셋이 삼파전의 구도로 잠시 싸우다가 치에몬이 뭔가 하자 츠치미카도 야스히로가 괴이로 소환되었다. 미쳐 날뛰는 츠치미카도를 주인공과 이오리가 막게 된다. 나머지 둘은 가 버린다. 횡설수설하는 츠치미카도는 절기 팔기노도에 쓰러진다.*46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이 시점에서 미야모토 이오리가 자신에 대한 기억을 상실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손등을 확인해 보니 이오리에게 령주는 없었다.*47 기억이 없고 령주도 없는 미야모토 이오리를 본 홍옥의 서는 이 이오리가 자기가 아는 이오리가 아닐 수 있다 한다. 예를 들어 영월의식에 관여하기 전의 이오리라던가를 제시한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오리가 영월의식의 전말, 자신의 명원에 관한 부분을 알아선 안 된다 한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에게도 그 부분의 입막음을 부탁하며, 마지막으로 자기가 알던 이오리와 세이버는 잘 싸웠다 하며 칭찬한다. 이오리는 잘은 모르겠지만 특이점을 해결한다는 당초의 방침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48 아무튼 야마토타케루는 인리에 의해 소환된 떠돌이 서번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자신은 의식의 참가자가 아니라며 칼데아 측에 자기 진명을 알려준다. 그리고 미야모토 이오리에게는 쌀쌀맞게 자기를 진명으로 부르지 말라 한다.*49

버서커(삼손)버서커(스파르타쿠스)로 대체되었다. 요시와라에서 괴이를 압제자로 선언하곤 다 때려부순다.*50 그러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를 보더니 압제자라 느끼곤 덤벼든다.*51 좋은 시나리오라이터를 만나서 간만에 대현자 모드가 된 스파르타쿠스는 야마토타케루의 손이 불복하는 자를 몰살하는 길을 걸어온 압제자의 피투성이 손이라 한다. 이에 타케루는 자신이 죽일 뿐인 검이라는 건 맞지만 지금의 자신은 선을 행하고 싶다며, 약자의 눈물에 응하여 싸우는 스파르타쿠스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겠다 한다. 이에 스파르타쿠스는 야마토타케루가 압제자가 아니라며 가 버린다.*52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떠돌이 세이버로 소환되었음에도 별도의 영맥 없이도 마력 공급이 윤활한 게 의문시된다. 덤으로 세이버는 많은 영령을 알아보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진명간파용으로 쓰기로 한다.*53 미야모토 이오리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미소를 보며 자신은 이런 의식에 참가해서도 편안함을 품었다는 것을 깨닿는다.*54

이후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가 소환한 츠치구모를 어쌔신(모치즈키 치요메) 소환 이취대명신원기와 자신의 보구 절기 팔기노도의 콤비네이션(둘은 오로치와 관련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음)*55으로 쓰러뜨린다던가 트리스테스 드 라 비에르주가 파워업한 랜서(잔 다르크)과 싸운다거나*56 하다가 치에몬이 탈락하면서 형세는 유이 쇼세츠칼데아만 남아 결투로 결판을 내게 된다. 그런 복잡한 상황에서 느닷없이 유이 쇼세츠칼데아 측을 찾아왔다. 결투까지는 시간이 남았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우시고젠 없이 혼자 온 것이다. 여기서 강제 선택지가 나오는데 미야모토 이오리와 대화하기,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대화하기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57
→ 이오리 쪽을 선택하면 이오리가 의식에서 싸워 나가는 이유를 알고 싶다 한다. 이오리는 그걸 승낙하고, 세이버에게 주인공을 우시고젠에게서 지키라 한다.*58 둘의 대화는 긴장을 풀기 위해 거리를 산책하면서 하는,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이 되어 버렸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주인공과 같이 그 뒤를 밟는데 이오리가 자신과 눈부신 격전을 해쳐 나간 기억을 잃은 건 아쉽지만 영월의식에 이오리가 엮이지 않았다면 보답받지 못 하는 마음을 품은 채 살아기는 길이 되더라도 평온한 나날을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한다.*59 이오리가 오가사와라 카야의 선물을 챙긴다던가, 미행하는 세이버가 뭔가 먹어치운다 하거나 하다가 이오리가 유이에가 자신은 이전 영월의식의 기억이 없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이야기의 아귀가 맞는다 한 유이는 이오리가 영월에 빌고자 하는 소원을 묻는다. 이에 이오리는 애초에 자신 마스터가 아니라 한다. 유이는 거짓말 하지 말라며 이오리의 령주를 지적.... 하려 했지만 손등에 령주는 없었다. 이오리는 이 특이점이 본래의 영월의식과는 거리가 먼, 그저 칼데아를 노린 함정이니 그만 싸웠으면 한다고 요청하나 유이는 한 번 죽은 자신이 다시 얻은 기회라며 거절한다.*60
→ 주인공 쪽을 선택하면 결투에서 사투를 벌일 상대를 알 필요가 있다 한다. 그걸 어떻게 믿냐며 당연히 다들 반대했지만 주인공이 승낙해 버린다. 제안한 유이조차 정말 받아들여도 괜찮냐 하지만 주인공은 유이가 꿍꿍이가 없다고 한 렘넌트 조의 발언을 믿는다 한다.*61 지금부터 말하는 걸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듣게 하기 싫다는 걸 짐작한 주인공의 제안으로 산책을 하게 된다. 영월이 위험하다는 걸 말하면 자신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 하고, 우시고젠이 뭔가 꾸민다고 이야기하면 뭔가 기억을 떠올리려다 실패하고 그녀의 귀기는 자신도 알지만 이미 일련탁생이니 제어해 내겠다 한다.*62 마지막으로 미야모토 이오리에 대한 토로 겸, 그와 주인공의 사이를 이간질할 겸 해서 그와의 협력을 그만둘 걸 충고하지만 끝까지 같이 싸우겠다는 주인공의 말을 듣고 그런가 한다.*63 이 선택지를 고르면 어디까지나 주인공을 지킨다는 의미로 대화는 엿듣지 않고 미야모토 이오리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미행해 온다.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니지만, 이 미행하는 과정에서 둘의 유대를 다시 확인하는 상황이 되었다.*64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 소환과 미야모토 이오리,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팀, 그리고 그에 맞서는 츠치미카도 야스히로의 어설픈 의식 구조를 파고들어 섀도우 서번트를 소환해낸 유이 쇼세츠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의 결투가 벌어진다.*65 각자 상대를 맡은 결투는 미야모토 이오리유이 쇼세츠를 제압하는 것으로 결판이 났다. 이오리는 영월만 회수하고 유이를 죽이지 않으려 하지만, 이 타이밍에 와서 유이가 소지했던 영월이 가짜임이 밝혀진다. 그러자 우시고젠은 이 유이 쇼세츠는 이기지 못 했다며 베어버리곤 정체를 드러낸다. 유이가 령주를 써 우시고젠을 자결시키려 하나 그녀는 인식개변으로 자신이 마스터라 착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당초무터 이 특이점인간주인공(그랜드 오더) 하나 뿐이었고 나머지는 전원 서번트였다. 이오리는 떠돌이 세이버, 유이는 떠돌이 캐스터다. 진실을 밝힌 우시고젠은 에도성을 진짜 형태이자 이 세계의 영월인, 위작 공상수 영월로 변형시킨다.*66

특이점트리스메기스토스가 제대로 분석을 못 한 건 이 곳이 일전의 헤이안쿄처럼 특이점에서 이문대로 변질해 버린 곳이라서 그랬다. 설계자인 백작에 따르면 싸구려 고물로 왕관과 옥좌를 능욕하는 게 자기 본망이고, 원래 사기란 건 진실이 밝혀지면 유치한 거라 한다. 이거 표절 아니냐고 따지자 장단을 맞춰달라며 공상수의 씨앗을 보내는데 그것들이 유이 쇼세츠로 변했다. 백작은 뒤는 우시고젠에게 맡긴다 하고 퇴장한다.*67 방금 전까지 함께 하던 유이 쇼세츠는 소멸했고, 우시고젠은 대신할 건 얼마든지 있다며 대량의 유이 쇼세츠를 불러내곤 가 버린다. 일단 그걸 쓰러뜨리게 된다.*68

물러나서 (주로 야마토타케루가)배를 채운 후, 칼데아의 목표는 모조 공상수의 벌채가 되었다. 역대 공상수칼데아가 직접 벤 적이 없는지라 어떻게 벌채할 지 난감한 상황에서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자신이 할 수 있다 한다. 공상수가 주변의 영맥을 장악해 결계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기에 영맥부터 끊기로 한다. 공상수가 발아한 씨앗이 변한 유이 쇼세츠들이 지키는 네 곳의 영맥을 단시간에 제압하기 위해 지금까지 만난 떠돌이 서번트들의 조력을 빌리기고 하고, 마침 치에몬이 없어졌으니 지옥을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며 랜서(잔 다르크)가 협력하기로 한다.*69
한편 세이버(야마토타케루)미야모토 이오리에게 그가 죽은 존재임을 알고서도 괜찮냐 물었고, 이오리는 영령이란 건 대강 이해가 간다며 심리적인 동요 같은 건 없다 한다. 반대로 이오리가 세이버에게 일전의 영월의식에서 자신이 패배했냐고 묻자 세이버는 얼버무린다.*70 한편 세이버는 유이 쇼세츠와 자신이 같은 결말을 봤음에도 영월에 사로잡혀 있는 걸 보고 복잡한 심경이 된다.*71

이런 저런 이야기가 진행된 끝에 부활한 치에몬이 우시고젠을 지옥으로 끌고 가 버린다던가 하다가 컨트롤권을 상실한 공상수 영월은 개화 직전이 되었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공상수 안의 유이 쇼세츠 본체를 구하고 싶어했는데 딱히 방법이 없어서 난감해졌다. 그 때 떠돌이 룰러가 와서 저것은 유이 쇼세츠였던 자의 말로니 구하는 게 무의미하고, 이미 죽어서 서번트가 된 유이 쇼세츠는 또 다른 곳에 소환되어 같은 이상을 추구할테니 구원에 의미가 없으니 포기하라 한다.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끝나고 아무것도 남지 않더라도 의미가 있다며 자신들의 싸움은 그걸 증명하기 위한 여행이라 한다. 세이버가 동의하여 이것이 여분에 불과해도 지금의 자신은 그 여분을 품었기에 자신이라며 다시 유이 쇼세츠를 구하겠다 다잠한다. 룰러는 이들이 답을 얻었다 판단하곤 자신의 진명이 아소카 왕임을 밝힌다. 그리고 세이비어(각자)가 사용했던 전륜성왕을 꺼내 공상수의 성장을 막아버린다. 유이 쇼세츠의 본체는 공상수 안에 있으니 가서 손을 잡으라 한다.*72
유이의 위치를 파악한 세이버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길을 연다. 공상수 안의 유이 쇼세츠는 자신이 또 삽질을 하고 지옥의 망자로 전락했다 여기며, 미야모토 이오리의 검귀로서의 면모를 착각한 것을 떠올리며 절망한다. 하지만 그 검귀를 베어버렸던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그 결말을 목도하고도 이오리와 같이 자신을 구하려는 걸 보고 검귀 이오리가 열이 없는 얼어붙은 달빛이라도 어둠을 비추던 빛이란 건 틀림없다며 그 손을 잡는다.*73 특이점이 해결되어 소멸한 미야모토 이오리를 보고 세이버가 오늘 밤의 달이 눈부시다 한다. 이걸로 본편이 끝난다.*74


야마토타케루의 능력

■ 통상적인 검 대결이면 상대의 시선, 호흡, 발놀림과 몸놀림, 기술 등을 읽고 읽히는 응수를 거듭한 끝에 승패가 나는 게 정상이나 야마토타케루는 대치하는 상대 따위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는 듯이 그저 자신의 기술만으로 밀어붙여 이기는 왕자의 검이라 불린다. 본인은 이런 자각이 없다.*75 미야모토 이오리가 이기기 위해 이도류 외에도 이런 저런 기술을 익히는 걸 보고 잔재주라 여기며 그냥 검으로 베면 죽는데 왜 그런 걸 익히냐 한다.*76 사람이 안 죽을 정도로 세세하게 힘조절 하는 게 귀찮다 한다.*7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대마력은 A이며, 영월의식이 열리는 에도시대를 기준으로도 그 시대의 마술사대마력 A를 관통할 수 없다.*78
기승은 A로 환수, 신수를 제외하면 뭐든 자유자재로 다룬다.*79
신성 D를 가졌다.*80
→ 황자로서 인연이 맺어진 자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그게 아니면 자기 눈 앞에서 죽어서 모두 잃었다는 삶이 스킬 피투성이 황자 랭크 EX가 되었다.*81
인간은 물론 도 다 쳐죽인 야마토사케루의 삶이 스킬 신마오살 랭크 A가 되었다. 신성, 성에 대한 특공으로 작동한다.*82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가 야마토타케루의 마력 성질을 물이라 정하고, 수신이 이를 증폭시킨 결과 마력방출(물) 랭크 B+를 습득했다.*83

보구 수신은 공식에서도 인정하는 풍왕결계의 물 버전같은 것으로 검의 도신을 물의 마력으로 덮어 사행검의 형태로 변화시킨 은폐보구다. 물의 칼집이란 느낌이며 마력방출(물)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마력을 추가로 소모해 제트 수류에 의한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감추고 있다.*84*85

보구 절기 팔기노도야마타노오로치를 닮은 여덟 개의 참격을 날리는 절기다. 범위를 집중시키면 대인보구, 범위를 넓히면 대군보구가 된다.*86
미야모토 이오리는 이를 절기 중의 절기이자 어릴 적 엿본 검성의 기술과 동등하다 한다.*87

보구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온 검으로, 일시적으로 , 세계와 일시적으로 일체화되어 진명개방의 힘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신조병장이자 대계보구로 작동한다. 대파괴를 일으키는 것도 모두를 구원하는 것도 가능하다.*88 별의 물방울이라고도 한다.*89
한편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왔다는 신검은 신화에서 다양한 이름이 있다. 그리고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이것들이 별개의 보구로 존재한다.*90 야마토타케루 외의 사용자는 다음과 같다.
세이버(이부키도지)신검 쿠사나기노타치
세이버(센지 무라마사)츠무카리 무라마사

■ 물을 다루는 능력으로 신기한 일을 하곤 한다. 폭포의 물을 늘리거나*91 물을 조종해 배의 추진력으로 쓰거나*92 불을 끄거나 한다.

캐스터(히에다노 아레)에게 상성 상 유리하다. 괴뢰유원으로 '야마토타케루는 한낯 전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정의하자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야마토타케루는 영월의식을 싸워 오며 그간 혐오하던 자신의 생애를 자신의 것이라 인정하였고 그것이 자기 자신의 재정의로 이어져 이 보구의 힘을 무력화했다. 이에 캐스터는 야마토타케루는 거짓된 존재이며 일반인에 지나지 않고 기록에도 남지 않은 존재라 정의했으나 한 번 부정당한 이상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본래는 이렇게 쉽게 무력화되는 능력이 아닌데 야마토타케루와의 상성이 너무 나빠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93

어쌔신(코가 사부로)를 상대로 유리했다.*94

■ 행운 패러미터 랭크 A는 '나만큼 만남에 축복받은 자는 없다'는 세이버의 자기신고다.*95


그 외, 야마토타케루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성별에 관해서.
나스 키노코는 새로운 오리지널 페이트세이버는 무조건 중성적이어야 한다고 정해 놨다 한다.*96
오가사와라 카야세이버를 보고 오빠 미야모토 이오리가 집에 여자를 들였으나 혼례를 올릴 사이라 멋대로 짐작하곤 세이버가 이쁘니 새언니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안 되느니 횡설수설했다.*97
→ 일반인들이 잊을 만하면 미인이라 한다.*98*99
→ 소년성애자 버서커(미야모토 무사시)는 세이버를 세이버 군이라 부르며 세이버가 이오리를 닮았고, 조금 더 어렸다면 최고였을 거라 한다. 세이버는 이를 듣고 자기가 이오리랑 닮았다는 부분만 지적하고 성별에 대해선 반응하지 않았다.*100
→ 생전 야마토타케루가 퇴치하러 간 곳의 사람들은 소녀라고 부렀다.*101
→ 야마토타케루를 병기처럼 써먹은 아버지는 그를 아들이라 불렀다.*102
→ 상인들이 아가씨라 부른다.*103
→ 아사쿠라에서 퀘스트를 주는 스케노신은 세이버가 정실이라 한다.*104
칼데아에 소환되어서도 보기에 따라 여성으로도 남성으로도 보이며 여성으로 보는 자가 더 많은데 여전히 자기 성별에 대해 본인은 이야기하지 않는다.*105

■ 에도 시대의 사회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며 고대인인 티를 낸다.
서번트로서 최저한의 지식조차 없는 수준인데 이건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지닌 대가가 아닌가 한다.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미야모토 이오리가 이 녀석 이래서는 위험하다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같이 저 녀석에게 최저한의 지식과 위기감을 심어주자 한다.*106
영월의식 당시 미야모토 이오리는 그런 세이버의 비정상적인 돌발행동을 오랫동안 산 속에서 지내서 아는 게 없다고 둘러댄다.*107
→ 종이를 모르며 목간을 사용했었다. 처음 본 책이 홍옥의 서라 에도 시대 시대에는 책이 날아다니고 말하는 게 상식이라고 받아들일 뻔 했다.*108
→ 화폐라는 개념을 겨우 떠올린다.*109
→ 에도 시대의 지도가 아주 정교하다고 감탄한다.*110
인간을 죽이는 데 거부감이 없었다. 미야모토 이오리는 난세가 끝난 시기니 가능한 인간을 죽이지 말라고 부탁했다. 일반인은 절대 안 되고, 도적이나 막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죽이지 말라는 부탁에 세이버는 거부했다가 령주를 쓰면 큰일인지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111*112
→ 등롱이 뭔지 모른다.*113
→ 궁금한 것을 끝없이 물어온다.*114
→ 에도의 구경거리 가게에 관심이 많은데 미야모토 이오리가 돈도 시간도 없으니 못 간다 해서 삐진다.*115
→ 붙잡은 자에게 실토하게 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한다.*116
홍옥의 서한테 들은 이야기로 막부에 대해 아는 척 하려다 실패한다.*117
정성공아쳐(주유)의 인간됨을 높게 평가하면서도*118 생전의 자신이 겪은 전쟁에서는 자기 입맛에 맞는 수단을 고를 수 없었다며 그 둘은 어디까지나 비열한 수를 즐겨 쓰지는 않을 수준이라 예상한다.*119
→ 배 밑의 해초와 따개비를 제거하는 작업을 보고 당대의 배는 특이하다 한다.*120
→ 외국의 배를 보고 자기 생전의 배는 통나무배였다 한다.*121
→ 생전에는 괴이가 사람을 부리는 게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 한다.*122
→ 세이버에게 심부름을 시키면 눈에 보이는 걸 모조리 사 올 거라 한다. 본인도 인정했다.*123
→ 도적은 어느 시대든 딱히 다른게 없다 한다.*124
도로테아 코예트시계탑마술을 보고 이국의 술법이 제법 대단하다 한다.*125

■ 먹는 것, 특히 앞서 말한 대로 쌀밥(과 함께 된장국)을 좋아한다.*126*127 본래는 식사를 싸우기 위한 자양분 보급에 불과하다 여겼으나 오토타치바나히메를 만나면서 완전히 바뀌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세이버에게 있어 쌀밥은 태양, 민초, 아내를 떠올리게 한다.*128
→ 쌀만 좋아하는 건 아니고 쌀 조 콩 팥 보리의 오곡이 전부 맛있다 한다.*129
→ 낮의 일상파트에서 노점을 쓰는 건 순전히 세이버 때문이다. 먹을 때 마다 다양한 대사 패턴이 있다.*130
→ 본인은 대식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131 뭔가 먹고 싶냐 물으면 자긴 그런 이야기 한 적 없지만 대접하는 마음가짐을 받겠다며 먹어치운다.*132 독이 들어있나 봐 준다며 먹어치우기도 한다.*133
을 모시는 돌이 뭔지 몰라 지장보살의 공물을 먹을 뻔 했다.*134
→ 자신의 의뢰를 수행하라 명령하는 룰러(길가메쉬)에게 미야모토 이오리가 머리를 숙이자 불만을 표했지만 그 의뢰로 받은 돈으로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 하자 바로 납득한다.*135
오가사와라 카야미야모토 이오리가 돈이 생겨서 노점에 가면 무조건 제일 싼 것만 시켰다. 그걸 듣곤 한심하다며 언젠가 꼭 좋아하는 것을 사주라 한다.*136
→ 독자행동을 하면 놀고 다니면서 먹어댄다. 그러고선 정보 수집 했다고 둘러댄다.*137
→ 먹을 것이 관련되면 태도 전환이 빠르다.*138
→ 반대로 마스터 미야모토 이오리는 먹는 걸 안 챙긴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으로 식사하는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식사를 규정 시간의 가동에 필요한 자양분을 공급하는 수단 이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싸우기 위한 장치로서의 자기 자신을 가동시키기 위한 필요한 자원이며 거기에 감정을 넣는 경우는 없다. 일절의 미소 없이 맛도 안 보고 삼키는 모습은 냉철하게 섭취하는 음식과의 일즙일채라 할 수 있다. 한편 먹으면서 혼잣말처럼 사람을 죽이는 건 가능한 피해야 한다고 중얼거린다. 세이버는 이걸 보고 참 인생을 재미없게 산다고 평했다.*139
칼데아에 소환되면 현대의 온갖 맛있는 것을 즐기는데 가장 인상깊은 건 카레로 무척 밥에 잘 맞는다 한다.*140
→ 된장국이 어지간히 좋은지 연회를 열어준다 하자 된장국을 마지막에 내오라 한다.*141 낫토에 반해서 낫토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다는데 에도식 된장국에는 낫토가 들어간다며 집어넣고 한다.*142

■ 전망 좋고 파릇한 산줄기를 보면 야호 스런 느낌으로 소리를 지르고 싶어한다.*143
벚꽃이 좋다 한다.*144
폭포를 보면 무조건 폭포 수행하고 싶어 한다.*145*146
오감이 뛰어나다.*147
개, 특히 하얀 개를 좋아한다.*148

타입문에서는 2회차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엔딩을 세이버 루트라 부른다 한다.*149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에서 유일하게 타케우치 타카시가 디자인한 캐릭터인데 세이버 페이스이다. 처음부터 라이터 팀들과 '흑발의 아르토리아'로 정했다 한다. 역대 아르토리아 계 캐릭터들의 요소를 모아 비교적 날렵한 인상이 되도록 유의해 디자인했는데 시행착오가 심했다 한다.*150 당초부터 어느 정도 이미지가 완성되어 있었으며, 가장 어려웠던 건 헤어스타일이었다고도 한다.*151
한편 히로인 X의 판정에 따르면 머리 일부 파츠에 약간 비슷한 것이 있지만 세이버 페이스는 아니라 세이프라 한다.*152

나스 키노코가 직감적으로 제시한 본작의 세이버 선정 조건은 일본인이면 누구나 아는 신화의 인물, 영웅성이 있으며 동시에 비극성이 있을 인물, 세이버로서 톱 랭크의 인물의 셋이였는데 그렇게 추리고 보니 야마토타케루가 가장 빛나서 선택했다 한다. 너무 메이저라서 드디어 야마토타케루에 발을 디디는 건가 라며 긴장했다 한다.*153

페이트 그랜드 오더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콜라보 이벤트에서 묘사되는 기억이 없는 미야모토 이오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벤트가 완료되기 이전, 둘이 칼데아에 소환되면 기억이 없는 미야모토 이오리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자신을 이끄는 걸 보고 당황한다. 제3재림의 복장을 보면 뭐가 어떻게 된 거냐 한다.*154*155 이벤트 스토리 도중, 야마토타케루는 이오리가 기억 못 하는 영월의식에서 있었던 일로 감회가 있는데 이오리가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고 불평하며 기억이 없으면 자신을 더 아끼라 한다.*156 결국 이벤트에서 기억을 못 찾은 이오리는 검귀일 때 떠올렸던 야마토타케루가 아름답다는 감상을 다시 떠올려낸다.*157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야마토타케루가 자세한 사정은 생략하곤 아무튼 이오리가 좋다 한다.*158 이오리에게 영월의식에서 뭐가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일은 없지만 가끔 이오리를 애절한 눈동자로 바라보곤 한다.*159 이오리 쪽에서는 여전히 기억은 없지만 세이버에게서 오가사와라 카야에게 품는 것과 비슷한 따스한 뭔가와 동시에 뭔가 또 하나가 생각난다 한다.*160 야마토타케루가 제3재림하면 자기 복장과 육체를 이오리에게 뽐내는데 이오리가 빤히 바라보자 부끄럽다 한다.*161

미야모토 이오리 외에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인간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약한 자신인 채로 열심히 살아가려 하는 게 굉장하고 재밌다 한다. 자신이 주인공과 같은 입장이었으면 일찌감치 자신을 싸우고 죽이는 자로 바꿔 버렸을 거라 한다. 결국 주인공이 자신을 바꾸지 않는 인간임을 인정하고 마지막까지 지켜주겠다 한다.*162
→ 같은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온 것으로 취급되는 신검 쿠사나기노타치의 주인 세이버(이부키도지)와 만나면 뭔 연유인지 이부키도지가 껴안는다. 야마토타케루의 재림 단계에 관계없이 껴안는데 괴로운 모양이다.*163*164 버서커 이부키도지와 만나면 야마토타케루가 그녀를 거북하다 하는데 도리어 이부키도지 쪽에서 거북함을 극복하라고 응원해 주는 형태가 된다.*165*166 이부키도지가 룰러로 불린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DLC에서 마주했을 때는 야마토타케루의 시선이 뜨거워 화상 입니 뭐니 헛소리하다가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가 변질된 걸 보고 마음을 많이 담고 소중히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아빠도 기뻐할 거라 한다.*167 한 번 싸워 보곤 그것과 싸우는 느낌이 너무 뜨거워서 좋아 계속하고 싶다 한다.*168
→ 같은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온 것으로 취급되는 츠무카리 무라마사의 주인 세이버(센지 무라마사)와 만나면 훌륭한 대장장이라 평가하는데 무라마사가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보고 싶다 한다.*169
→ 뭘 착각했는지 버서커(사카타 킨토키)는 2부 5.5장에서 세이버(이부키도지)에게 신검 쿠사나기노타치을 빌려 놓고서 정작 야마토타케루를 만나면 칼 빌려줘서 고맙다고 감사 표시를 한다. 야마토타케루가 제1재림일 경우 자기가 아니라 이부키도지에게 말하라 하며*170 제3재림일 경우 그냥 감사를 받아준다.*171
어쌔신(모치즈키 치요메)를 보면 어쌔신(코가 사부로)의 자손임을 듣고 그런가 한다.*172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를 보면 자기가 아는 우시고젠인가 하다 아님을 알고 그런가 한다.*173
아쳐(토모에 고젠)을 보면 세이버(키소 요시나카)와 잘 어울린다 한다.*174
룰러(잔 다르크)를 보면 영월의식에서 랜서로 불린 그녀를 봤기에 랜서 아니냐 한다.*175
잔 다르크 얼터를 보면 랜서 잔 다르크와 내포한 것이 다른 화염을 가진 걸 알아차린다.*176
랜서(카이니스)랑 죽이 잘 맞는데, 바다의 을 죽여버리자는 동맹을 만들려는 카이니스를 따라가려 하다 동맹 참가는 잘 생각하는 쪽이 좋다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을 듣고 그런가? 한다.*177
어쌔신(사사키 코지로)츠바메가에시를 보면 그가 미야모토 이오리의 또 다른 스승과 관련 있음을 알아차린다.*178
오니, 성, 요정 등의 계열 서번트를 보면 칼데아는 도랑이 넓다 한다.*179 한편 야마토타케루가 제3재림 상태면 지금의 자신의 영기가 성과 오니를 약간 자극한다며 조심하겠다 한다.*180
→ 어떤 형태로건 신령서번트로 소환된 걸 보면 신이 많은 칼데아가 재밌다 한다.*181
영월의식에서 만난 서번트들과 칼데아에서 만나면 반가워한다. 하지만 대체로 상대는 영월의식에서 겪은 기억이 없는 모양이다.*182*183*184
캐스터(타마모노마에)버서커(타마모 캣)을 만나면 라이더(타마모아리아)와 만난 적 있다는 세이버에게 무서운 얼굴로 다가와서 어디서 만났냐고 캐묻는다.*185
캐스터(유이 쇼세츠)칼데아에 와서 친한 사람이 생겼다는 걸 듣고 그럼 되었다 한다. 쇼세츠는 자신이 알던 야먀토타케루보다 자신을 부드럽게 대하는 듯 하다 한다.*186*187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칼데아에서 야마토타케루를 보면 여기까지 오면 인연 같다 한다.*188 세이버는 이 우시고젠을 보면 넌 변한 게 없다 한다.*189 영월검풍첩 이벤트 후 우시고젠은 칼데아에서 세이버(야마토타케루)세이버(미야모토 이오리)를 보면 자신을 두 번 패배시켰다는 것에 화내면서 언젠가 세 번째는 자기가 이기겠다 한다.*190

■ 발렌타인 이벤트에 대해서. 성별 불명인 걸 뽐내려는지 발렌타인 선물을 주는 것도, 답례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 선물은 초코가 아니라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배운 에도 풍 일본식 아침 식사를 대접한다. 가르쳐 준 이오리가 맛을 보곤 '먹을 수 있다'는 평을 해 주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던가, 언젠가 오토타치바나히메에게 대접하기 위해 정찬을 배워보겠다던가 말한다.*191 한편 칼데아에서 이 에도식 아침상의 존재가 일본서번트들에게 알려져 기존의 일본풍 아침밥 세트와 별개로 에도식 아침밥 세트가 생겨버렸다 한다.*192
→ 본인이 초코를 받으면 자긴 오토타치바나히메미야모토 이오리가 있니 횡설수설하다 진정하곤 설마 받을 거라 생각 못 해서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며 답례로 본인이 항상 갖고 다니던 수호의 곡옥을 넘겨준다.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주지만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보고 놀라고 세이버(이부키도지)가 보고 미소짓고 어쌔신(키이치 호겐)이 보고 웃는다는 묘사가 있어 이거 그 삼신기의 야사카니노마가타마 아님? 이란 설이 있다.*19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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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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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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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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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2月16日 16:28

*1 각주예시

*2 본작 주인공 중 한 사람. 진명 야마토타케루 클래스는 세이버. 이오리의 버디. 전투의 천재. 인간의 영역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요물 마물을 물리치고 인간의 군세를 섬멸하고 때로는 신성마저도 단신으로 물리치는 전투 능력은 난세를 알터인 이오리가 보더라도 자릿수가 틀리다. 쌀에 집착하는 것은 벼농사를 평화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 맛있는 쌀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타케루는 자연스럽게 기쁨을 찾아내고 최애인 오토타치바나히메를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초 이오리를 힘도 없는 자, 약한 자로 보아 마스터같은건 필요 없다,라며 잘라내버리고 싶어 했으나…… 함께 싸우는 나날을 지내면서 어떻게 이오리를 생각하게 되는지는 본작의 이야기를 보았으면 한다. 비장의 수인 보구를 통상 시에는 은폐하고 있다, 는 스타일은 원작 페스나의 알트리아의 답습. 알트리아는 보구 풍왕결계의 바람으로 도신을 숨겼으나 타케루는 보구 “수신水神”의 물로 도신을 덮고 다시 형태를 사행검蛇行剣으로 변화 의태했다. 또한 만나는 인간의 대부분이 타케루를 여성으로 인식하며 특히 타케루도 그것을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작중에서 성별이 클로즈업될 일은 없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3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조금 전에는 미안했다. 새삼스럽지만 뼈저리게 느꼈다. 나는 약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 세이버 : 뭐... 확실히 너는 약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잡념이 많아. 싸우는 자로서 마음이 너무 따뜻하지. 너무 무리하지 마라. 그래, 그러다 카야를 울리게 될 거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4 세이버 : 걱정하지 마라, 이오리. 는 죽지 않는다. 죽어서는 곤란해. / 미야모토 이오리 : 본심으로 들리는데... / 세이버 : 지금은 이것이 본심이다. 너는 약하다. 약하지만, 마스터로서는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라고 생각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 그렇겠지. 적을 물리치고 살아남았으니 말이다. 이랬는데 마스터로서 실격이라면 그야말로 속수무책이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5 떠돌이 아쳐 : 미야모토 이오리. 다시 한 번, 모쪼록 저와 대련을... 카나가와항에서 당신과 싸웠을 때 --- 마음 속 깊은 곳에 잠든 제 정신이 똑똑히 느꼈습니다. 역시 당신의 검은 변했다고... 깊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흉한 번데기에서 아름다운 날개가 돋아난 것처럼... 처음 만났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예리해졌습니다. 저는... 이 의식이 끝나기 전에 그 검을 다시 한 번 더 받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6 떠돌이 아쳐 : 강해졌군요, 미야모토 이오리. 처음 봤을 때보다도 훨씬... 그렇다면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기로 쓸 수 있는 모든 힘을 담겠습니다. (중략) 그 힘을 인정하겠습니다. 제 영기가 완전치 않다고는 해도, 영령을 상대로 이토록...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 떠돌이 랜서 : 핫, 제법인데! 여기까지 실력을 갈고닦은 건가. 용캐 내 창을 받으며 살아남았다!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미오리 : 솔직히... 몇 번인가 죽음을 각오했다. 이번에는 운이 좀 따라주더군. 다음에는 이번처럼 되지는 않을 테지. / 떠돌이 랜서 : 그렇겠지 하지만 너 질 생각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고.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 타카오 다유: 제법인걸! 무사시를 상대로 이 정도까지... / 세이버 : 이건... 더 이상,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 미야모토 이오리 : 카야를 되찾고 싶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바람이고, 내 싸움이다. 세이버까지 함께할 이유는 없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새삼스럽지만 말이다. / 세이버 : 정말로! 이제와서 새삼스로운 소리군. 그런 거라면 괜한 걱정이다. 카야를 구하는 건 내 바람이기도 해. 그리고 너는... 그... 내버려둘 수 없으니 말이다 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 세이버 : ...이오리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구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 폭주의 끝에 - 수괴 주살 : 쇼세츠의 명을 어기고 에도를, 나아가 관동 팔주를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거대 신의 사자를 거느리며 휩쓴다. 하지만 영맥의 분단이나 떠돌이 세이버의 가세로, 본격적인 대파괴를 일으키기 전에 저지당하며, 격렬한 싸움 끝에 세이버의 보구 계검 아메노무라쿠모츠루기에 의해 패배한다. 검에서 발한 신의 위광에 일말의 평온함을 얻으며 사라졌다. / 폭주의 끝에 - 뱀신 토벌 : 쇼세츠의 명을 어기고 에도를, 나아가 관동 팔주를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거대 신의 사자를 거느리며 휩쓴다. 하지만, 영맥의 분단이나 도로테아의 기세로, 본격적인 대파괴를 일으키기 직전에 저지당하여... 격렬한 싸움 끝에 세이버의 보구 계검 아메노무라쿠모츠루기에 의해 패배한다. 검에서 발한 신의 위광에 일말의 평온함을 얻으며 사라졌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2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나도 하나, 괜찮겠나?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살아 돌아오면 너를... 진정한 이름으로 부를까 한다.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안 들렸나 ? 나는 너를... / 세이버 : 뭐어? 너, 너는 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 미야모토 이오리 :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만. 지난번 전투에서 네 정체는 의식의 생존자들에게 모두 드러난 상태다. 이 이상의 은폐는 이제 의미가... / 세이버 : 안 된다. 안 된단 말이다! 네가 부르는 걸 허락할까 보냐!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부분을 어떻게 좀... / 세이버 : 흥, 흥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이렇게 빌마. / 세이버 : 싫다. / 미야모토 무사시 : 부탁이다, 세이버. / 세이버 : ...으, 으음. 끈질긴 녀석 같으니. 그렇다면 한 번 뿐이다. 딱 한 번이라면 부르는 걸 허락해주마. 정말로 이건 특별히 허락하는 거다. 감사히 여기도록 해라. / 미야모토 이오리 : 고맙다. 불러야 할 기회가 오면 부르도록 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을 부숴라 타케루!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 이 찰나의 순간에 한 세이버의 생각을 상세히 언어화하면, 이렇게 된다. 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세이버는 본래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 이번 대화뿐만이 아니라——— 종종, 곧바로 결론을 말하곤 하는 것이다. 언어로의 의사 전달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은 채로 자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버지나 형들이 하는 말은 지시나 명령뿐이었고, 이 입에서 나오는 말은 알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짧은 어구뿐. 또래 아이들과 노는 일도 없었고, 깨닫고 보니 손에는 검이 쥐어져 있었다. 단적인 결론만을 말하는 살육 장치를 주위는 두려워하고 멀리해서 세이버는 늘 혼자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전시, 평시 구분 없이. 그러고 보니 식사를 할 때도,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는 일은 적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나날이 변한 것은———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나서다. 검을 휘두르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땅에 서는 것도. 모든 것이. 변했다. ・・・ ・・ ・・・ ・・・ ・・・・ 싸우기 위한 자양분 보급에 불과했던 식사의 의미마저 확 달라진 것이다. - 경안영월식록의 내용

*15 형님 각오하시길. / 네 이놈...! 피를 나눈 형에게 칼을 겨누다니...! / 아버님의 명인지라. / 왕께서 그런 리가... / 형을, 베었느냐. 그런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6 비극의 황자 : 세이버의 정체는 태고의 영웅이자 비극의 황자 야마토타케루. 고대 일본에서 열도 각지를 평정했다. 가족 간의 사이가 좋지 않고, 벗도 없고,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으면서...... 사람을 죽이고, 왕을 죽이고, 신을 죽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싸울 때마다 고독이 깊어지는 여행 끝에, 그 혼은 하늘을 나는 백조가 되었다. 영령으로서는 물의 가호를 얻어 물줄기를 조종하고, 또 뱀의 꼬리로부터 나온 신검의 한 측면인 보구 '계검 아메노무리쿠모노츠루기'를 휘두른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17 세이버 : --- 어라? .... 뭐지? 어째서 내가... 이런--- 타치바나.... (그날 그 때) (나는 눈물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슬픔을 알게 되었다) (이국의 타케루 일행을 베었을 때 얻은 것도... 그래. 슬품이었다고.) (그 후 내 눈물은 말라붙었다. 아... 부인. 나의 부인이여. 나는 두 번 다시 울지 않을 거다.) / 세이버 : 아... 어째서일까 이오리. 너희와 지낸 날들이 끝나는 걸 생각하는 것 만으로, 나는.. 이렇게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8 적을 섬멸하기 위해 행동하고 승리한다. 자비 없는 전투 장치. 약한 자는 주저 없이 베어 버린다는 성질을 지니고 있지만…… 이번 현계에서는 되도록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기색이 보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9 (제2재림) 오, 당세풍의 의상이군. 영기의 재림? 호오, 그런 게 있는 건가. 그래서 이건, 탐정풍? 호오호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영기재림 대사

*20 마스터, 마스터라…… 입에 잘 안 붙는구나. 이름으로 불러도 상관없겠지? / 약한 자는 지켜야만 하지, 응. 알고는 있다만 일찍이 살던 시절에 배어든 버릇이 참. 아니, 아니. 지켜야만 한다. 그걸 위해 나는 검을 드는 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마이룸 대사

*21 쌀을 좋아한다. 훗후후. 너는 어때? / 싫어하는 것? 음― 그런 건 그다지. 아…… 아니, 응. 예전의 자신은 좋아하지 않아. / 성배라고 하는 건 들으면 들을수록 영월과 비슷해서 응? 뭐냐? 네놈은 분명 도만 법사. 「영월이라는 것은 성배의 모조품임이 틀림없사옵니다. 이거 참, 세이메이 놈의 장난, 지독한 악취미는 정말 우습지도 않군요.」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마이룸 대사

*22 사실은 말이다. 영기의 재림으로 신기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약간 복잡한 기분도 들기는 했다. 신에 가까워지는 것은 사람과 멀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하나, 응. 네 생일을 축복할 때는 신기는 있으면 있을수록 좋겠지. 자, 각오하거라. 나의 신기와 영혼을 걸고, 최고의 하루로 만들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새일 대사

*23 (영기재림3) 이 모습은― 그런가. 내가 영기의 정점에 오르면 이 모습이 되는 건가. 신기가 높아졌구나. 그렇군. 응. 흥미롭구나. / (영기재림4) 공물, 기특하구나. 어, 어이쿠. 이 영기, 억누르지 않으면 예전의 내가 불쑥 튀어나오는구나. 후, 용서해 다오. 그리고 새삼스럽지만 고맙다. 네 노력으로 나는 더 강한 힘을 얻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영기재림 대사

*24 미안하지만 마스터라고는 부르지 않겠다. 너라고 해도 이오리라고 해도. 누군가를 섬길 생각은 없으니 말이다. / 나에게 보호받을 것인가 아니면 함께 싸울 것인가. 어느 쪽으로 할지는 스스로 정하거라. / 쌀은 좋다. 맛있으니 말이다. 아아, 그리고 빵이라는 것도 상당히 좋다. / 선을 행하고 악은 쓰러트린다. 그것이 영령으로서 좌에 새겨진 나의 근본 원리다. 하나, 나 자신이 무언가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호, 불호. 나는, 나 자신의 그런 마음에 얽매이지 않고 악을 쓰러트린다. / 성배를 얻었을 때 무엇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다. 내가, 간직한 소원은 이제 없다. 정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마이룸 대사

*25 (인연 Lv.2) 이 영기의 나는, 어떠냐? 저 영기의 나도 별로겠지만 이쪽은 더욱 붙임성이 없지. 「그렇지는 않아」? 훗, 허물없구나. 진심으로 말하고 있다는 게, 나 원…… / (인연 Lv.3) 사람과 마음을 주고받는 건 특기가 아니었다. 피가 이어진 형들과도, 아버지인 대왕과도, 나는…… 하나 말이다. 오토타치바나가, 나의 아내가, 나를 바꿔 주었다. 나에게 마음을 준 것이다. / (인연 Lv.4) 군을 멸망시키고 왕을 죽이고 신을 죽인다. 괴물 같은 나에게, 오토타치바나는 마음을 주었다.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선의 검을 행한다는 마음을 말이다. 그렇기에 나는, 거친 영혼이 아니라, 마음을 가진 자로서 좌에 새겨지게 되었다. / (인연 Lv.5) 나는 행복하다. 그림자이기는 하나 현계를 이루어 한 번은 오토타치바나와 다시 만났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자들과 만났으니까. 훗후후후. 게다가 말이다. 맛있는 것도 잔뜩 먹고 있다! 핫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마이룸 대사

*26 미야모토 이오리 : 맞을거라곤 생각안했지만...세이버. 거기서 뭐하고 있나. 마스터에게 조용히하고, 모습을 감추다니. / 야마토 타케루 : 산만하지 않았으면, 네가 던져도 안맞을 것을~!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얼버무리지? / 야마토 타케루 : 그,그건- (지긋) / [응? 여기봤어?] / 야마토 타케루 : 아,아니 별로.... / [혹시 이오리의 답례품이 궁금했다던가?] / 야마토 타케루 : ....으,음 어떻게 알았나? 그,뭐야... 마스터가 초콜릿을 이오리에게 주고.... 이오리가 답례품을 준비한다고 해서,이쪽으로 쏙 들어간걸, 그,우연히 말이지? 우연히 본거니까 잠깐 상황을 살피고 있었는데- 그래서... ...마스터,뭘 받았지? 발렌타인의 답례품이라면 마시멜로나 캔디라고 들었는데.... 뭐지? / [어엇,] [양손에 감싸않은 불상 더미를 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든 상관할필요없지. / 야마토타케루 : 상관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왜지? / 야마토타케루 : 이,이유를 묻는건가,그건...그건 말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머리를 들이밀고 오면 그 이유를 묻지 않을수 없다. 게다가,너랑 상관없는 이야기잖아. / 야마토타케루 : ! 상관없다고!? 잘,잘도 그런말을! 너는! 나의.... 나,의.... 그러....니까....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 ... 아니,아무것도 아니다 빨리 잊어라 / 미야모토이오리 : 잊어버리는것도아무것도. 내가,너의 무엇이란 말이냐? / 야마토타케루 : 뿌우. 음, 응? 마스터가 안고 있는 그건 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흰홋 옷을 입은 검사 : 미야모토 이오리와 계약을 맺은 검사 영령. 물을 휘감고 있는 검을 휘두른다. 이오리를 약하다고 단언하고 신뢰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진명은 불명. 소원이 있어서 영월에 의해 소환되었을 텐데,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28 타카오 다유 : 그야 당연하지. 마스터가 죽으면 현세에 머물 수 없게 되는걸. 마스터는 영령이 세상에 머물기 위한 요석 같은 존재니까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군. / 세이버 : ...... / 미야모토 무사시 : 세이버 군, 안색이 안 좋은데? / 미야모토 이오리 : : 조금 전까지 자기가 한 행동을 되돌아보고 있는 거겠지요. 아무래도 저에 대해서는 전투 중에 죽어도 상관없다. 죽어버리면 어쩔 수 없는 존재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모양이니까요.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세이버 : ...아니, 마스터와...... 서번트인가. / 타카오 다유 :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무라이님이 이상한 거일 텐데...... 터무니없는 서번트를 뽑아버렸구나. 정말로 곱상하게 생긴 서번트인데 본성은 꽤나 무서워. 그 눈치를 보아하니, 의식에 대해서도 잘 모......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29 피로 물든 과거 : 어쌔신의 권속 거대 오로치를 눈 앞에 두고 보구 절기 팔기노도를 발동한다. 금지되어 있던 보구의 사용이 허가되어 이오리와의 관계에 개선이 보이는데...... 이오리가 꾼 꿈에 의하면 생전의 세이버는 그 검으로 많은 사람들을 참혹하게 죽이고 영웅이라 칭송받고는 했지만...... 사실은 고독했다. / 싸움 속에서 : 영월을 둘러싼 싸움을 치르면서 검사로서의 이오리를 인정하기 시작한다. 누군가의 술법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할 것 같게 되고, 일시적으로 이오리와 적대, 세이버를 구하기 위해 그 정신 속으로 들어간 이오리는 마침내 진명을 알게 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30 수많은 싸움을 겪으면서 영월의 파괴만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31 소원을 양단하며 - 원한의 불꽃 : 사랑하는 아내, 오토타치바나히메가 깃든 오가사와라 카야가 두 번이나 납치당해 크게 분해한다. 영월의 그릇을 사용해 대괴이로 변한 치에몬을 격파하고, 이오리의 조력을 받아 그 신검으로 그릇을 양단한다. 의식의 끝과 함께 영령의 좌로 귀환하게 된다. 끔찍한 재액으로부터 이번에야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32 소원을 양단하며 - 한 줄기의 빛 : 의식의 승자가 되었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탈락했을 정성공과 손을 잡은 캐스터와의 결전이 벌어지게 된다. 캐스터가 영월의 그릇에 강림시킨 의신 아소마가츠히를 격파하고, 이오리의 조력을 받아 그 신검으로 그릇을 양단했다. 의식의 끝과 함께 영령의 좌로 귀환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을 잃는 일 없이 지향하는 선을 이루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33 진정한 소원 : 다른 진영이 탈락하는 가운데, 마스터와 함께 살아남아 의식의 승자가 된다. 하지만, 마스터인 이오리는 세이버에게 영월의 그릇은 파괴하지 않는다고 선언, 그 결판을 둘러싸고 싸우게 된다. 목숨을 건 눈부신 칼날의 격돌 끝에--- 이오리의 시체를 앞에 두고 영월의 그릇을 파괴한 뒤 사라진다. 그 가슴에 품은 소원은 영월에 바라지 않아도 이루어지는 것이었지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34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영월의 그릇은 파괴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어떻게 할 거지? / 세이버 : 이 마당에 와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 정말이지 제멋대로야.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디까지나 가정의 이야기다. 내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떻게 할 거지? 너는 듣지 않을 건가? 너라면 어떻게 할 거지? 치에몬. / 치에몬 : 쓸데없는 문답이다. / 미야모토 미오리 : 매정하군. 말해 봐라, 어차피 너는--- / 치에몬 : 아쉽게 됐군. 영월은 내가 가져가마. 지금 여기서 말이지...! 너를 죽이고...아앙? 네 녀석... 그 눈... / 세이버 : ...? / 치에몬 : ... 그런가. 드디어 현세의 가죽을 벗은 거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 : 대단하군. 그래 대단하다. 네 녀석의 그건... 하하하하하, 정말이지 대단하구만!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냐, 치에몬. 겁먹었나? / 치에몬 : ---핫, 누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목숨을 건 결투를 하도록 하자. 그것을 위해 여기까지 온 거지 않나? 자--- / 치에몬 : 큭....! / 세이비 : .... / 미야모토 이오리 : 방해꾼은 사라졌다. 이제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 / 세이버 : 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표정은 뭐지? 아, 조금 전의 질문 때문인가? 그런 건 그냥 단순한 농담. 군소리다. 신경 쓰지 마라. / 세이버 : (이오리, 너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5 놀라지 않는건가 세이버 / 놀랍지 않지. 너는 그리 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알고 있었으니. /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생각해 보면 그렇지. 거대한 뱀을 처치하는 너를 보았던 그날부터. 검의 신 같은 모습에 넋을 잃었던 그날부터 나는 너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을 그 무엇보다 바라고 있던 걸지도 몰라. 아...나는 이토록...) 세이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6 세이버 : (너를 가엾게 여기지 않겠다--- ) / (그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그 소원을 포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 세이버 : (우리의 소원, 미래영겁 교차하지 않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너와 스승님과 만나고 말았다) / 세이버 : (나는 나의 소임을 버릴 수 없다. 나는 내가 빼앗은 수많은 목숨들을 위해 선을 행하겠어) / 미야모토 이오리 : (에도는 이제 평화로워졌는데... 나는 검의 정상에 이르는 것을 다시 바란 것이다) / 세이버 : (그렇기에... 선을 행하는 자로서) / 미야모토 이오리 : (다시 말해... 검에 굶주린 귀신으로서) / 세이버 : (너를 베겠다. 그저 너 자신을 위해) / 미야모토 이오리 : (너를 베는 일 외에 이제 다른 길은 없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7 세이버 : 네가 말한 대로 이기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생각해 봤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아... 그렇다면, 이기는 건 불가능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8 다른 시대에 태어났어야 했다. 나 자신을 죽이고, 욕망을 죽이고 평화로운 세상의 공기를 거절했다. 그야말로, 숨을 쉬지 않는 시체처럼. 검의 길은 이미 몰락했어. 하지만, 검으로서... 네게 쓰러지고 말았지. 그야말로 바라 마지않던 인생이야. --- 길고도 긴 꿈과 같았지만 / 이오리.../ 그날 밤... 항구에서 죽었어야 했던 그날 밤부터 계속 이어지는... 달을 갈망하는 듯한 꿈이었어. --- 뭐야. 정말이지, 스승님도 참 고약하시군. 검이라 해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벗을 얻는 일이 있었잖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9 세이버 : 본래라면 네게--- 내 소원을 맡기는 만약의 경우도 있었을 테지.하지만, 됐다. 소원은 이루어졌으니. 이보다 더 좋기를 바랄 수는 없지. 미야모토 이오리, 너는... 너야말로 나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40 ??? : 헉…… 헉……! / ??? : ……! 하압……! (참격) / 젊은 검사 : ……뭐지, 이 녀석들은? 괴이인가? 사람을 공격하는 건가. ……그건 좋지 않군. / (참격) / 젊은 검사 : 방치하면 에도의 민중이 죽는다. 이는 악. 용납해선 안 될 것이다. 간과해선 안 돼. 여기서 모두 처리하겠어. 하아압! / (스르릉) / 괴이 : 끼이……!? / 젊은 검사 : 끝이다. / (스릉) / 젊은 검사 : ……이런 사람 사는 곳에 괴이라니. 가히 백귀야행이 따로 없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 ??? : 어머…… 당신도 떨어진 거군요. / 젊은 검사 : …………! / (부웅) (패앵) / 젊은 검사 : 으윽……!? 커헉……! (……막아 내질 못 했나! 범상하지 않은 상대……!) / ??? : 오랜만이로군요. 돌이켜 보면 우리가 만난 것도 이렇게 눈부신 달이 뜬 밤. / 젊은 검사 : (……여자? 하지만 이건……) / 라이더 : ─────────. / 젊은 검사 : (어마어마한 검기……!) / (척) / 젊은 검사 : ……오는가! / ??? : ───물러나라, 라이더. / 라이더 : ……주군. / ??? : 알고 있을 텐데, 라이더.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처단하는 것은 내 신조에 반한다. / 라이더 : ……따르겠습니다. / 젊은 검사 : (……이번엔 또 누구지?) / ??? : ……얄궂을 따름이군. 마침내 나타난 소환자(마스터)가 설마 귀하일 줄이야. / ??? : ───미야모토 이오리 공.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떻게 내 이름을…… / ??? : ……이오리 공. 나는 과거에 귀하에게 빛을 보았다. 내 뜻은 잘못된 것이 아니리라고. 그리 기도했지. 허나 그것도─── / 라이더 : 외람되오나, 주군. 시간을 너무 들이시는 것 아닐지. 적에게 굳이 말을 건네다니요. / ??? : 그러지 마라, 라이더. 내 천성이다. 마침내 마스터가 나타나지 않았나. 지금부터 시작되는 건 진정한 영월 의식. 따라서 다시 이름을 대겠다. 나는 유이 쇼세츠. 열사이고자 하는 자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공. 지금 정정당당히─── 목숨을 받아가마. / 라이더 : ─────────. / (화아아아) / 미야모토 이오리 : ……! 와 봐라! / (배틀) / 미야모토 이오리 : 끄아아! (……역시 강하군. 인간을 한참 초월해 있어. 그야말로 마인가) / 유이 쇼세츠 : 왜 그러지? 어째서 서번트를 부르지 않나? 귀하의 서번트는 무엇이지? 역시 그 세이버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서어번트? 세이바아? ……무슨 소리지? / 유이 쇼세츠 : ……귀하에게 영월은 넘기지 않겠다. 나의 소원, 무너지게 둘 성 싶으냐! 나를 이기고 싶거든 가지고 있는 모든 힘으로 저항해라! / 라이더 : 당신의 소원대로. 모든 것을 파괴해(바로잡아) 드리겠나이다. / (척)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어떻게 할 거지? ───미야모토 이오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마슈 : 반응, 가까워요! 마스터, 경계해 주세요! / (챙챙챙) / 엄청난 싸움이야! / 시온 : 이쪽에서도 방대한 마력이 관측돼요. ……서번트군요. / 다 빈치 : 영기 그래프에 해당 서번트는 없음. 하지만 이 영기 패턴은…… / 현장에 도착했어 상황은─── / 미야모토 이오리 : 다른 적인가……!? / ───이도류인 젊은 검사하고…… / 라이더 : 이건…… / 얼굴이 똑같은데…… 혹시…… 라이코 씨? / 유이 쇼세츠 : ……!? 어떻게 라이더의 진명을…… / 다 빈치 : 응, 맞아, 이 패턴은 미나모토노 라이코와 가까워. 미나모토노 라이코의 다른 영기라 확신할 수 있어. / 고르돌프 : 그럼 저 자가 그 서번트인가? 하긴 미나모토노 라이코가 아군이라면 아주 든든하기 그지없군! / 시온 : 그럼 좋겠는데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고르돌프 : 우워어어어어어억!? 갑자기 왜 저래!? 무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주군, 기뻐하십시오. 이 자, 얼룩이 있습니다. / 유이 쇼세츠 : ……령주! 과연, 귀하도 영월을 원하는 소환자(마스터)인가. / ……영월? 방금 마스터라고…… / 유이 쇼세츠 : 만능의 원망기인 영월…… 귀하에게도 있지 않는가. 영월에 비는 절실한 소원이. / 고르돌프 : ……혹시 성배 말인가? / 유이 쇼세츠 : 소원을 비는 자, 소환자여. 이름은 뭐라 하는가? / (플레이어)예요 / 유이 쇼세츠 : ……망설임 없이 말하는구나, 귀하는. 그럼 (플레이어) 공. 나도 이름을 대마. 나는 유이 쇼세츠. 진정으로 태평한 세상을 바라는 자다. / 다 빈치 : 유이 쇼세츠! 그렇구나, 그래서 게이안 4년인가. / 이름은 들은 적이 있는데 설마 "유이 쇼세츠의 난"? / 다 빈치 : 맞아. 유이 쇼세츠는 에도 시대의 군학자이자 막부 전복을 꾀한 인물이야. 다른 호칭은 "게이안의 변"─── 도쿠가와 막부가 문치주의로 방침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지. / 시온 : 게이안 4년은 게이안의 변이 일어난 해. 특이점의 연대와 일치해요. 분명 이 특이점의 열쇠를 쥔 인물일 거예요. / 미야모토 이오리 : (유이 쇼세츠와 한패는 아닌 것 같은데. ……자, 어떻게 행동할까?) / 유이 쇼세츠 : 난전이 되었으나 이 또한 전장의 숙명. 맡기도록 하마, 라이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그 수급, 받아가노라. / 고르돌프 : 아군이 아니라 완전히 적 아닌가────! / 마슈 : 올 거예요! 마스터! 전투 태세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유이 쇼세츠 : ……귀하, 뭘 한 거지? 일곱 마스터와 일곱 서번트. 마스터와 서번트는 일대일 계약일 터. 그럴 텐데, 귀하는 여러 영령을 부리다니. 츠치미카도처럼 외법을 써서 "떠돌이"를 꼭두각시로 삼은 건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역시나. 주군. 이 자는 세계의 밖에서 온 방문자. 현세의 존재가 아닙니다. / 유이 쇼세츠 : ……세계의 밖. 이국이라는 뜻이 아닌 것 같다만.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칼데아. / …………!? 우리를 알아!?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여러 영령을 사역하는 마술사들입니다. / 유이 쇼세츠 : 어째서 그런 걸 아는 거지? 그것도 영월에게 주어진 지식인가? ……뭐, 됐다. 지금은 단 하나만을 물으마. ───난적인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이 자, 마술사로서는 몹시 뒤떨어집니다. 당신의 발끝에도 못 미치지요. 허나 마스터로서라면 ───고금무쌍. / 유이 쇼세츠 : 그렇다면 힘을 아낄 필요는 없군. 여기서…… / 미야모토 이오리 : 흡……! / (슥) (패앵) / 유이 쇼세츠 : 여전한 솜씨로군. 허나, 얕다! / (휙) / 미야모토 이오리 : ……방호의 술법인가. / (저 전투법……) (어디서 본 적이……) / 미야모토 이오리 : 귀공은 유이 쇼세츠의 적인가? / ……적인진 모르겠지만 공격받곤 있어요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나와 똑같나. 같은 적을 두고 있다면 공투는 필연. 힘을 빌리고 싶다. / 저도 부탁할게요! / 미야모토 이오리 : 이해가 빠르군. 그렇다면 일단 물러나자! / 유이 쇼세츠 : …………! ……연막을 쳤나. 일손을 넘기마. 추적해라, 라이더.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 (미나모토노 라이코 퇴장) / 유이 쇼세츠 : ………………. 내가 원하는 것은 태평한 세상. 그렇기에 귀하에게 영월을 넘길 수는 없다. ……이오리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미야모토 이오리 : ……아낄 만한 목숨도 아니다만. 아직…… 죽을 수는…… 없, 나……!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이거 참…… (휙) / 미야모토 이오리 : ──────!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나약하군요. / (스릉) / ??? : 그래. ───이오리는, 약하지. / (채앵)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으윽……!?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패앵) / 미야모토 이오리 : (물의 기운을 두른 청정한 검. 이건───)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왔군요. / 유이 쇼세츠 : ……역시 그런가. 역시 귀하가 미야모토 이오리의 서번트! / ??? : 서번트, 세이버. 이곳에 당도했다. / 세이버 : 영월의 재앙을 막기 위해─── 나는 마를 베고, 신일지라도 베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어째서지, 나는 이 검을……)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 / 세이버 : …………………… (흥)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저 행동은?) / 세이버 : ───짐작하건대. 네가 칼데아란 곳의 마스터인가. ……흠. 방금 전에도 말했는데, 나는 이번에도 세이버인 모양이다. / 자, 잘 부탁해…… (……이번에도?) / 세이버 : 여유는 없다. 적진을 돌파하자! / 유이 쇼세츠 : 놓치지 않겠다! / 세이버 : 그렇다면 뚫고 갈 뿐! 둘 다, 뒤처지지 마라! / (배틀) / 강해……! (이 사람이 시온이 말한 아군?) / 세이버 : 정리했다! 뛰어라! / 세이버 : 칼데아의 마스터. 네 이름은 뭐지? / (플레이어)예요!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오리. 미야모토 이오리다. / 세이버 : 너한테는 안 물어봤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세이버라고 했지. 자세한 이야기를─── / 세이버 : 네 집까지 가자, 이오리. 그곳에는 마술공방이 설치되어 있을 거다. 거긴 겉보기랑 달리 수비에 적합하다. 다소 싸우기 편해질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집에 마술공방이라고? / 세이버 : 그리고 영월 의식은 마술사 간의 전투다. 홍옥 노인장이 없으면 수도 못 쓰지 않겠나?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까지 아는 건가……. / 세이버 : ……아까부터 뭐지? 잠이라도 덜 깬 거냐, 이오리. / 할아버지? 마술사 선생님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어떤 의미로는 그렇다 할 수 있지. / (뀌에엥) / 세이버 : 어이쿠……! / 미야모토 이오리 : 합……! / (꾸에엥) / 미야모토 이오리 : 태평하게 떠들 여유는 없나. 집은 이쪽이다. 따라와 다오. / (배틀) / 적이! 진짜 많아! 뭐 전쟁이라도 났어!? / 세이버 : 전쟁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조금 과장스럽군. 이 정도라면 잘해 봐야 무뢰배와 싸우는 수준 아닌가. / 세이버 : 으음. / 어디든 쌈판인 사람들이구나. 에도 무서워 / 세이버 : ……아아, 그런가. 너는 정말로 약하구나. 칼데아의 마스터. / 미야모토 이오리 : 너무 뭐라 하진 마라, 세이버 아무개. 보아하니 이 자는 평온한 세상을 살던 자야. 난세를 모르며, 피를 모르지. 평온 속에서 자란 걸 거다. 그렇건만 고참병처럼 잘 싸워. 대단할 따름이야. / 세이버 : 네 의견은 안 물어봤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이 앞에 집이 있다. 얼마 안 남았어. / 도착했어? 이곳이 마술공방……?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세이버 : 그래, 온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가히 위타천인가. / 세이버 : 여전히 빠르군. 역시 라이더…… 응? 기병(라이더)……? 이번 에도, 묘하게 서번트의 기척을 느끼기 힘든데…… 그렇다 쳐도 뭔가 분위기가 다르군. 설마 번외(엑스트라)라 하는 그건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세상은 무릇 일그러져 있는 법. 틀의 형태 따위 사소한 것. 어차피 모두─── 부수고 죽여서 바로잡을(파괴할) 뿐. / 세이버 : ……정말 변함이 없구나, 너는. / 세이버 : 유이! 제정신이냐! 제어할 수 없단 걸 알면서도 라이더와 다시 계약을 맺다니! / 유이 쇼세츠 : 이상한 말을 하는군. 라이더는 내 소원을 위해 그 혼을 바치겠다고까지 했다. 우리의 소원은 하나─── 일그러진 인간 세상을 전부 바로잡는 것이다. (휙) (패앵) / 세이버 : 큭……!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예, 그렇고 말고요! 우리의 소원은 하나! 일그러진 인간 세상을 전부 바로잡는(파괴하는) 것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 : ─────────. 시작되었습니다, 마스터. / ??? : ……나를 마스터라고 부르지 마. 여기서도 네 낯짝을 봐야 할 줄이야. ……구역질이 난다. / ??? : ………………. / ??? : 뭐, 됐어. 어차피 여긴 지옥이지. ───불태워 버리자, 모든 걸. / ??? : 네. 그러면 우리도 시작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우우우) 미나모토노 라이코 : ──────!? / 미야모토 이오리 : (……동작이 느려졌나?) / 세이버 : 기회군! / (부웅) (휙) / 미나모토노 라이코 : 큭……! / 유이 쇼세츠 : 무슨 일이지, 라이더!? / (영맥 꺼짐) / 유이 쇼세츠 : 이건…… 설마……! / (번쩍)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아무래도…… 영맥이 끊긴 모양입니다. / 유이 쇼세츠 : ……! 설마 다른 마스터가……!? / (우웅) / 미야모토 이오리 : 또 괴이인가. / 세이버 : 유이의 부하는…… 아닌가 보군. / ??? : ……아주 얼이 빠졌구만. 너답지 않아. 아니면…… 주위에 눈이 안 갈 만큼 미야모토 이오리한테 정신이 팔려 있었냐? 하하, 걸작인데. 결국 너도 여자라 이건가. 어떠냐……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치에몬……! / 세이버 : ……치에몬이라고? 둘 다 조심해라! 가까이에 랜서가 숨어 있을 거다! / ??? : ……재는 재, 먼지는 먼지. / (부웅) (채앵) / 세이버 : 크윽……! 랜서……!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날벌레 주제에! / (콰아아앙) / ??? : ………………. / 잔느…… 얼터!? / 치에몬 : ……진명이 들통나 있군. 저게 칼데아란 곳의 마술사인가. 그런데…… 얼터는 또 뭐지? / 잔느 : ……이령(얼터). ……그렇습니까. 칼데아에는 그런 저조차 존재할 수 있는 거군요. 하지만 여기에 있는 저하고는 상관없는 일. / (내가 아는 얼터하곤 다른 사람이야) / 치에몬 : ……뭐, 그래.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 방해된다면 불태울 뿐이야. 그보다……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 유이 쇼세츠! 역시 네 녀석들도 떨어졌나. / 유이 쇼세츠 : ……떨어졌다고? / 치에몬 : 그래, 안 그렇냐? 여긴 지옥이니 말이야. 우리처럼 시체의 살점을 파먹는 벌레들한테 딱 맞는 곳이지. / 유이 쇼세츠 : ……그 말대로 나는 외법임을 알고도 영월의 기적에 기대고 있다. 그걸 위해서라면 이 손도 더럽힐 거다. 허나 그건 진정으로 태평한 세상을 위함. 귀하처럼 모든 걸 불태우기 위함이 아니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이라 했지. 귀공도 영월을 원하는 자인가. 하지만 영월은 세상을 일그러트리고 재앙을 일으킨다. 그건 용납되지 않는 존재야. 세상의 평온을 지키기 위해 나는 귀공을 저지해야만 한다. / 세이버 : …………이오리.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 네 녀석은 아직도 그딴 입발린 소리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유이 쇼세츠 : ……예상 밖의 사태지만 상관없다. 오히려 잘된 일이지. 기적을 바라는 마스터가 모이지 않았나. 이로써 드디어 영월 의식이 성립된다! / 치에몬 : ……………………. /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치에몬! 그리고 칼데아의 마술사! 소원을 비는 자(마스터)로서 귀하들에게 부족함은 없다! / 치에몬 : 뭘 혼자 지껄이고 앉았냐. ……뭐, 실컷 즐기시지. 여긴 지옥이야. 나락 밑바닥이라고. 다시는 기어올라갈 수 없어……! / 잔느 : 모든 것을─── 평등하게 불태우겠습니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가소롭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쪽에도 올 거다! / 세이버 : 대응하자! 알겠지, 이오리! 칼데아의 마스터! / (배틀) 잔느 : ──────! / (부웅) / 세이버 : 하아아아압!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영맥을 끊은 정도로 내 번개가 멎을 거라 여기지 마라! / 잔느 : ……윽! / 세이버 : ……네 이놈! 가리는 게 없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아압! / 유이 쇼세츠 : 이오리 공……! / (챙)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이이이이! / (챙) / 미야모토 이오리 : 큭……! / ……삼파전! 따라가는 데 급급해……! / 치에몬 : 하하하하하! 이제 좀 지옥다워졌구만……! 좋은 기회지. 같은 마스터로서 이 녀석도 끼워 주자고! / (우우웅) / 유이 쇼세츠 : 뭘 할 속셈이냐, 치에몬! / 치에몬 : 모리 소이켄 녀석도 읊던 주술이야. "신이여! 옛 영이여! 나의 탄원을 들어 주소서!" / (쿠구구구구) / ??? : 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 미야모토 이오리 : ……! 범상한 괴이가 아니군! / ??? : 네 이놈…… 네 이놈…… 네 이노오오옴…………! ……누가 이 나라를 수호한 줄 아느냐? 도쿠가와인가? 코토쿠이인가? ……아니, 아니, 아니다! 우리다! 우리가 곧 히노모토의 핵이다! 이 나라는…… 우리 것이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 아주 추해졌군요. 그 세이메이 공의 후손이 저토록 영락할 줄이야. / 유이 쇼세츠 : 뭐라고? 저 괴이가…… 츠치미카도란 말인가……?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영월이다. 영월을 통해 나는 츠치미카도 가문의 명예를 되찾겠다……! ……캐스터! 뭣 하고 있나, 캐스터! 어째서 내 부름에 응하지 않는 것이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우수수) / 으아아아아아!? 엉망진창이야────! / 세이버 : 에잇, 츠치미카도 녀석! 제 좋을대로 날뛰긴! / 유이 쇼세츠 : ……철수하자, 라이더. 영맥의 연결을 잃은 지금, 괜한 소모는 피하고 싶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예. / (라이코, 쇼세츠 퇴장) / 치에몬 : 나는 이만 간다. 너희는 츠치미카도랑 잘 놀아라. 네 녀석의 위선이 얼마나 갈지…… 좋은 구경거리로구만, 미야모토 이오리? / 잔느 : ………………. / (치에몬, 잔느 퇴장)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미야모토 이오리 : ……기가 막힌 선물을 두고 갔군. / 세이버 : ……길을 잃었나, 츠치미카도. 하는 수 없지. 하다못헤 내가 카이샤쿠해 주마. 칼데아의 마스터는 츠치미카도의 움직임을 멈춰 다오. / 알겠어! 해 볼게! / 세이버 : 호흡을 맞춰라, 이오리! 할 수 있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 (배틀)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 / 미야모토 이오리 : 칼은 먹히는군! 하지만……! / (뽀로롱) / ……!? 상처가 재생되고 있어……! -/ 세이버 : 흠. 그럼 일격으로 처리할 뿐. / 미야모토 이오리 : 말은 쉬워도 저 거체잖나. 대포라도 쏘고 싶은데…… / (조금 빡셀 것 같긴 하지만……) ……해 볼게! / 세이버 : 걱정 마라, 둘 다. 지금 에도에 민초는 없다…… 그렇기에 사양할 필요는 없지! 영월에 사로잡힌 혼! 나의 검으로 정화하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건…… / 세이버 : 맑은 물이여. 흔들거리고 흐르고 바다에 닿아 별을 이루어라─── 『절기 팔기노도』!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 나는……! 영월의…… 올바른 소유자로서……! / (콰아아아아아) / 츠치미카도 야스히로 : ………………………………아아. ……미안하다, 타카토시. 집안의 부흥은…… 너에게 맡기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미야모토 이오리 : ───어마어마하군. 그야말로 지고, 절기 중의 절기. 하지만…… (하지만, 이유가 뭐지? 그 검을 보니 공허한 이 가슴이 쑤셔. 잃어버린 내 무언가가───) / 세이버 : ……………………. (아아…… 이오리. 너는, 역시───)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는…… / 세이버 : ……이오리. 하나 묻겠다. 너는 영월을 원하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영월을? / 세이버 : 그렇다면─── 나는 너를 막아야 한다. 영월을 손에 넣으면, 너는…… / 미야모토 이오리 : ─────────. ……과연. 납득했다. 어쩐지 말이 맞물리지 않더라니. / 세이버 : ……음?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공. 나는 귀공이 누구인지 아는 바가 없다. / 세이버 : ………………아아. 그런가. 그렇게 된 건가. ……왠지 그럴 것 같았다. 이오리. 너는─── 의식을 기억하지 않는구나. / ……무슨 뜻이야? 유이 쇼세츠가 말한 건 설마 / 세이버 : 네 생각대로다. 칼데아의 마스터. 과거에 에도에서 벌어진 마술 의식, 영월 의식. 이오리는 나의 소환자였고…… 나는 이오리의 서번트였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역시 그런가. / 그래서 유이 쇼세츠는 이오리를 마스터라고 했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과거에 경쟁한 마스터라면 이번에도 똑같을 거라 여기는 건 당연하군. ……실제로는 완전히 헛짚은 거다만. / 그래도 이오리한테는…… 령주가─── / 세이버 : ……이오리. 손등을 보여 다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알겠다. / 세이버 : 령주가…… 없군. 그렇기에 나는 떠돌이로 소환되었고…… 이오리는…… 마스터가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세이버 : ……………………. ……노인장은 의식을 어디까지 기억하지? / 홍옥의 서 : 물론 전부 기억한다마다. 이오리와 세이버…… 너희가 어떻게 의식에서 싸워 나갔는지도 말이다. 허나 이오리. 너는 의식의 전말을 알아선 안 돼…… …………안 될 수도 있고, 안 되지 않을 수도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야, 모호한데. 왜 그렇게 생각해? 뜸 들이지 말고 말해 줘, 할아버지. / 홍옥의 서 : 네가 내가 아는 미야모토 이오리란 보증이 없어서 그렇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가짜라는 뜻이야? / 홍옥의 서 : 단언은…… 안 하겠다만 그런 뜻이 아니야. 세이버라면 기억할 테지 여자 무사시 말이다. (중략) 홍옥의 서 : 그리고 삼대 다유 중 한 명, 타카오 다유. 그 처자가 광전사(버서커)로서 소환된 여자 미야모토 무사시의 마스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여자 스승님인가. 상상하긴 힘들지만, 그런 건가. / 홍옥의 서 : 음. 그야말로 그런 게야, 이오리. / 세이버 : 응? 즉 어떤 거란 거지, 노인장? / 홍옥의 서 : 다른 세계에서 표착한 우리가 모르는 다른 미야모토 무사시─── 이오리. 지금 여기에 있는 너 또한 다른 미야모토 이오리일 수도 있다. / 세이버 : ……! 노인장, 그건…… / 홍옥의 서 : 어째서 의식의 기억이 없는가? 어째서 령주를 잃었는가? ……예를 들어 보자면, 그래. 너는 영월 의식에 엮이기 전의 미야모토 이오리일 수도 있겠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일리가 있는 말이야. / 세이버 : ………………. / 홍옥의 서 : ……뭐, 어디까지나 가정을 해 본 게야. 허나 특이점에서의 사상은 원래 세계에도 적잖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 않더냐. 여기에 있는 네가 의식의 전말을 알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즉 모르는 게 약인 게지! 호호호! / 미야모토 이오리 : ……방금 전에 많은 정보를 안 것 같은데. / 홍옥의 서 : 그 점은 어쩔 수 없지. 너, 그걸 알아도 개입할 것 아니냐?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할아버지 말이 맞아. / ……그래도 되겠어? 나야 고맙긴 한데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약속하지 않았나. 힘을 보태겠다고. 더군다나 재앙을 앞에 두고도 모르는 체하는 건 사람의 길에 반하는 짓이다. / 홍옥의 서 : 음. 거듭 말하겠다만, 어디까지나 \가정\에 불과해. 너무 심각해질 필요는 없어. 허나 의식의 전말…… 특히 너 자신의 명운에 관한 부분은 알아선 안 될 게야. / 미야모토 이오리 : ……나의 명운. / 홍옥의 서 : 의식에서 승리했는가, 아니면 패배했는가 무엇을 살리고, 무엇을 죽였는가. 영월은 누구의 손에 들어갔는가…… 요컨대 그런 부분이야. 세이버도 괜찮겠지? 말실수하지 말거라 / 세이버 : ……그래, 잘 알겠다. / 홍옥의 서 : ……단, 이오리. 하나만 말하마.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야, 할아버지? 진지한데. / 홍옥의 서 : 너와 세이버는 잘 싸웠다. ……잘했구나, 이오리.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기억에 없는 걸로 칭찬받는 건 영 찝찝하지만…… ───고마워, 할아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다 빈치 : 흥미로운 발언인걸. 세이버, 네 생전은 가혹했구나. 그래서 그렇게 강한 걸까. 대형 고스트를 무찌른 그 힘……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예측한 강력한 아군은 바로 너야. 혹시 괜찮으면 진명을 알려 줄 수 있을까? / 세이버 : ……. ……. / 다 빈치 : 진명을 숨기는 게 성배전쟁의 정석. 그 점은 이해해. 협력 관계라지만 우리는 제삼자니까 말이지. 그러니 억지로 캐묻진 않겠는데…… / 세이버 : 타케루다. / 마슈 : ……네? / 세이버 : 내 진명은 야마토타케루. 타케루면 된다. / 그렇게 쉽게 ……진짜로 괜찮겠어? / 야마토타케루 : 그래, 상관없다. 애당초 나는 지금 떠돌이인 몸. 의식의 참가자가 아니다. 의식을 중단시키기 위해 소환된 인리 측의 영령이지. 우리의 목적은 같다. 후후, 힘을 합치지 않고서 뭘 어쩐단 말이냐! / 다 빈치 : 말해 줘서 고마워! 그런데 야마토타케루인가…… 이거 거물이 나왔는걸. 그렇다면 그 검은─── 응. 세이버로 소환된 것도 납득이 돼.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진정으로 전설 속 영웅인가. / 야마토타케루 : ………………. (흥)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거 참…… 나에 대한 태도가 쌀쌀맞은데. 나는 영월 의식에서 뭘 한 거지?) / 그럼 다시 말할게 잘 부탁해, 타케루 / 야마토타케루 : 그래, 잘 부탁하마. 칼데아의 마스터.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도 잘 부탁한다. 타케───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너는 안 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어째서지. / 야마토타케루 : ……이유는 없다. 안 된다면 안 된다. 너는 하던대로 세이버라 불러라. 알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그래…… 그러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흥. / 미야모토 이오리 : ………………. (미야모토 이오리…… 너는 도대체 뭘 저지른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미야모토 이오리 : ……하긴 타카오 다유와 여자 스승님이 이 특이점에 있으리란 보증은 없지. 세이버. 할아버지. 요시와라에서 달리 경계해야 할 건 있어? / 야마토타케루 : ……어디 보자 . 꼽아 보자면 떠돌이 버서커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떠돌이. 스승님 말고도 버서커가? / 야마토타케루 : 요시와라를 지키는 괴력무쌍의 위장부다! 광화가 걸려 있어서 말이 통하지 않는다. 적으로 돌리면 골치 아프기 그지없지. / (챙챙챙) / 홍옥의 서 : ……허어, 제 말하면 나타난다더니! / (쿠구구) / 미야모토 이오리 : ……격렬하군. / 야마토타케루 : 서번트다. / ???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콰아아아) / 괴이 : 끼, 끼이이……! / 홍옥의 서 : 오오오오!? 괴이가 날아왔구먼!? / ??? : 나의 사랑을 받으라! 압제자여! / 괴이 : 끼이익!? / (콰직) / 미야모토 이오리 : ……! 누구냐! / 떠돌이 버서커? : ……들리노라. 들리노라! 압제에 흐느끼는 혼들의 한탄이! 약자의 피와 눈물을 탐하며 살을 찌우는 축생들. 즉 압제자여! 나의 포옹으로 법열의 최후를 맞이하여라! / 스파르타쿠스!? / 미야모토 이오리 : 들은 대로 괴력무쌍, 감탄스러운 위장부로군. 저 자가 떠돌이 버서커인가. / 야마토타케루 : ……아니, 저게 아니다. / 홍옥의 서 : 음, 모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어떻게 된 거지? / 야마토타케루 : 칼데아의 마스터. 너는 저 자를 아는 모양이로군. / 스파르타쿠스는 강해. 말은…… 안 통해…… / 야마토타케루 : ……그럴 테지. 떠돌이 버서커처럼 신성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지만…… 필시 저 자는 그 대극점. 순수한 인간이기에 위업을 이룬 자.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우웅) / 미야모토 이오리 : ……괴이. 이쪽에도 왔나! / 야마토타케루 : 버서커가 걸리긴 하지만 우선 이쪽 먼저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안다, 세이버! / 스파르타쿠스 : 오오! 무수한 압제자의 무리여! 멋지구나! 아주 멋지구나! 이곳에 시체로 산을 쌓아 압제자의 무덤으로 삼겠노라! 우오오오오! 연속 카타콤보오오오오오! / (배틀) / 스파르타쿠스 : 우와하하하하하하! 반역이란! 폭발이도다! / (퍼어엉) / 야마토타케루 : 진짜로 폭발하다니!? / 홍옥의 서 : 으음! 우리가 아는 버서커 두 기에게도 밀리지 않게 흉폭하구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스파르타쿠스 : 오오…… 오오오오오오……! 눈물의 비는 아직 멎지 않았으니, 끝없는 한이 범람하고 있노라! 지옥의 압제에 나의 근육이 운다! 이건 땀이 아니다! 환희의 눈물일지니! 저편에 있는 압제자여! 나의 반역을 똑똑히 보라! ────────────. / 미야모토 이오리 : ……이쪽을 보는군. / 스파르타쿠스 : 헌데………… / (도약) / 스파르타쿠스 : ───너는 압제자로군? / 야마토타케루 : ……!? / (피융) (퍽) / 야마토타케루 : 으윽…… 어헉! (와르르)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스파르타쿠스 :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돌진) / 저렇게 멀리 날아가다니……! 스파 씨! 워워! / 홍옥의 서 : ……들을 생각도 안 하는구먼. 그야말로 버서커로고. / (우웅) / 홍옥의 서 : 으으음! 또 괴이가 나타났다! / 미야모토 이오리 : 하필 이럴 때……! / 괴이 : ─────────. / …………? 저 적은 왠지…… 불길한 느낌이 / 미야모토 이오리 : 살기가 다르군. 괴이들의 수괴인가. 그렇다면 등을 돌릴 수는 없겠어. 우리 힘으로 처리하자,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요

*52 스파르타쿠스 : 흐핫! 흐하하하하하하하!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라아아아아앙! (챙챙) / 야마토타케루 : 큭……! 멈춰라, 버서커! 나는 네 적이 아니다! / 스파르타쿠스 : 흐하하하하! 스파르타쿠스에게 압제자의 감언은 닿지 않노라! 그렇다! 혼이 깃들지 않는 말에 흔들리는 반역은 없다! / 야마토타케루 : 무슨 소릴……! / 스파르타쿠스 : 보인다! 내 눈에는 보이노라! 너의 피투성이 두 손이! / 야마토타케루 : ──────!? / 스파르타쿠스 : 그 검은 불복하는 자를 몰살하기 위함! 그대, 몰살의 길을 가는 자─── 즉 압제자로다! / 야마토타케루 : 그, 건……─── / 스파르타쿠스 : 그렇다면 반역할 따름!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챙챙) / 야마토타케루 : 큭……! 하는 수 없지! 내 앞길을 가로막겠다면……! / (배틀) / 야마토타케루 : ……………………. / 스파르타쿠스 : 으음……? / 야마토타케루 : 버서커. 네가 옳다. 사람을 죽이고, 마를 죽이고, 신도 죽이는 정복자. 형마저 죽이는 오우스. 나는 그저 죽일 뿐인 검이다. / 스파르타쿠스 : …………압제! / 야마토타케루 :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나는, 선을 행하고 싶다. / 스파르타쿠스 : ………………압……제? / 야마토타케루 : 그 어떤 세계일지라도. 그 어떤 시대일지라도. 나는 내가 앗아간 목숨에 맹세코, 행해야 할 것을 행하겠다. 버서커. 너의 말을 나는 거의 이해할 수 없지만…… 약자의 눈물에 응하여 싸우는 너는 아름답다. / 스파르타쿠스 : …………………………. / 야마토타케루 : 따라서─── 나는 너를 베지 않겠다. 비록 네 안에서 내가 적이라 할지라도 내 안에서 너는 적이 아니다. / 스파르타쿠스 : 압제자가………… 아닌가? (콰아아아아앙) / 야마토타케루 : ……!? 이 살기는…… 이런, 이오리 쪽인가! / 스파르타쿠스 : 오오……! 이건 저편에 있는 압제자…… 그 잔향이로다! / 야마토타케루 : ……? 뭘 말하는 거지? / 스파르타쿠스 : 저편에 있음에도 압제를 행하는 자다! 반역! 그저 반역할 따름!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 (스파르타쿠스 이동) / 야마토타케루 : ……………………. 아, 아니! 넋을 놓을 때가 아니지! / 야마토타케루 : 무사히 있어 다오, 이오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마슈 : ……그런가요. 타카오 다유 씨께선 안 계셨나요. 그리고…… / 야마토타케루 : 음, 무사시도 없었다. 떠돌이 버서커도 다른 자더군. 후후. 의식의 참가자가 모여 있을 거란 예상이 빗나갔군 그래, 노인장? / 홍옥의 서 : ……뭐, 별다른 근거는 없었으니 말이야. 어쩔 수 없지. / 마슈 : 거점을 바꿨을 가능성은 없나요? / 홍옥의 서 : 쇼세츠나 치에몬이라면 가능성이 높겠다만. 허나 에도가 아무리 거대한 도시라도 거점이 될 만한 대영지는 흔치 않아. 익숙한 토지에서 벗어나 다른 거점을 꾸리는 건 제법 고생스러울 게야. 특히 타카오 다유는 요시와라에 구애되어 있을 터. 쉽사리 이동할 거라 생각하긴 힘들어. / 야마토타케루 : ……흐음. / 다 빈치 : 영지를 확보하면서 마스터를 찾는다─── 그 방침 자체는 나쁘지 않아. 과거에 마스터가 있던 토지를 조사하는 것도 적절한 판단이야. 다른 실마리가 없으니 말이지. / 마슈 : 그럼 방침은 이대로 가기로 하고, 이번에는 어디를 조사할까요? / 홍옥의 서 : 으음…… 그렇구먼. / 홍옥의 서 : 가장 가까운 건 이곳…… 유이 쇼세츠가 강습소를 세운 칸다지. / 야마토타케루 : 허나 그 유이니까 말이지. 쉽사리 접근할 수는 없다. / 홍옥의 서 : 강력한 결계와 골치 아픈 함정도 있을 게야. 역시 정면으로 쳐들어가는 건 상책이 아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책사에게 계책 없이 덤비는 건 마지막 수단으로 미루고 싶군. 유이 쇼세츠는 정석을 두지 않고 이미 거점을 옮겼을 수도 있어. / 홍옥의 서 : 아무튼 간에 칸다는 우회해야 해. 그렇다면 다음으로 갈 곳은…… 이곳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카사카인가. / 홍옥의 서 : 그래. 아카사카에는 아처의 마스터, 정성공의 저택이 있다. / 다 빈치 : 정성공. 황제의 성인 주 씨를 하사받아 국성야라 불린 명조 말기의 영웅이지. 영월 의식에 참가한 이유는 명 왕조의 재흥이지…… 않을까. / 홍옥의 서 : 허식이 없어서 호감이 가는 사내라네. 허나 정성공이 영월 의식에 비는 소원은 절실해. / 다 빈치 : 정성공이 이 특이점에 있을 경우, 적대 관계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단 거구나. 요시와라 때보다 경계할 필요가 있겠는걸. / 홍옥의 서 : 괴이는 여전히 에도 전역에 들끓고 있어. 쇼세츠와 치에몬의 동향도 걸리는구먼. 그리고 덧붙이자면…… "떠돌이" 문제도 있지. / ……떠돌이.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라 보면 돼? / 홍옥의 서 : 어이쿠. 설명을 하지 않았나, 미안하구먼. 그래도 눈치가 빨라서 살았어. 그래. 영월 의식에는 주인이 없는 떠돌이 서번트도 소환된다네. 요시와라에 있던 버서커도 그런 떠돌이 중 한 기지. / 야마토타케루 : 그리고 이번에는 나도 마스터가 없는 떠돌이 세이버다. ……허나 마력 공급에 크게 애로사항은 없지. 영기도 안정되어 있다. 의식에 의한 게 아니라 인리에 의해 소환되었기 때문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드문 경우인가? / 홍옥의 서 : 마스터가 없는 떠돌이는 마력이 부족해서 영기가 불안정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영지에서 직접 마력을 얻을 필요가 있지. 웬만한 떠돌이는 특정 영지를 구역으로 삼기 마련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이동 중에 영지를 장악할 때는 떠돌이의 동향에도 주의해야 한다─── 그런 뜻이지, 할아버지? / 홍옥의 서 : 음. 그리고 요시와라의 버서커 건도 있지 않느냐. 이번 의식에는 우리가 모르는 떠돌이도 다수 소환되어 있으리라 봐야 해. / 야마토타케루 : 응. 그건 그거지. 적재적소라 하는 그거! 기대하고 있으마, 칼데아의 마스터! / 어? 왜? 나, 서번트 전문가는 아닌데 / 야마토타케루 : 그토록 많은 영령을 부리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너는? / 다 빈치 : 뭐, 하긴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는 풍부하니 말이지. 힘이 되긴 할 거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바로 행동에 나설까?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그 전에 아침 식사지. 준비해라,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거야 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야마토타케루 : ……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글렀다 글렀어! 머리가 복잡하게 꼬였다! 응. 고심해도 별 수 없지! 얼른 아사쿠사로 돌아가자,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그러지. 아카사카에 더 이상 볼일은 없어. ……그리고 난전이 잇따라서 기력과 정력도 다 떨어졌고. 이 이상 골칫거리가 생기기 전에 돌아가자. / 야마토타케루 : 뭐냐, 칠칠맞긴. 못 말리겠구나, 이오리. / ……미안해 나도 슬슬 힘들어 / 야마토타케루 : 후후, 어쩔 수 없군. 응. 그럼 집으로 돌아가서 저녁 식사를 들자! 후후후후. 저녁 식사 반찬은 뭘까~. / 홍옥의 서 : 나 원……. 너는 늘 그렇구나, 세이버.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도 정말 좋은 표정을 짓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리고─── 그걸 편안하게 느끼는 내가 있어. 칼날이 오가는 의식에 몸을 담그고도 나는 그런 마음을 품었던 건가. 생각지도 못 했어. 검을 쥐고 있음에도, 나는 이토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 : ───그렇게는 못 하지요. / 모치즈키 치요메 : 앗……!? / (콰아아아아) / 모치즈키 치요메 : 이런……! / (콰아아아아아아) (풍덩) / 치요메 씨!? 치요메 씨가 바다에……! / ??? : 세상을 바로잡아야(파괴해야) 합니다. 세상을 파괴해야(바로잡아야) 합니다.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무릇 세상은 지옥인 고로─── 그 누구도 도망칠 수는 없나니. / 미야모토 이오리 : ……라이더! / ……라이코 씨 (아니, 아마 진명은 다를 거야)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 혹여 아시는 겁니까? 참으로 우습군요. 그쪽 미나모토노 라이코는. 사람의 탈을 쓰고 소꿉놀이에 몰두한들 결국은 오니고란…… 것인지요.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네가 여기에 있단 건 유이가 온 건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라이더? 아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거야말로 소꿉놀이라 할 수 있지요. / (콰르르릉)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이 나는 미나모토노 라이코가 아닐지니. 나의 진명─── 우시고젠이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우시고젠? 미나모토노 라이코에게 토벌당했다는 그? / 홍옥의 서 : 음…… 미나모토노 라이코의 형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진상은 미나모토노 라이코에게 흐르는 오니고의 피. 뿔 없는 오니이자 신의 아이. 하늘을 뒤흔드는 우두천왕의 아이인 무시무시한 우시고젠─── 헤이안 최강, 미나모토노 라이코 본인의 또다른 면모다!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너는 역시 똑같이 너구나. / 우시고젠 : 예, 그렇고 말고요. 저는, 저─── / 우시고젠 : 세상을 파괴하는(바로잡는) 것이 주군의 명일지니! / (배틀)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괴이들, 쇼세츠의 세력이 아니로군……! / 홍옥의 서 : 음, 이 땅에 터를 잡은 괴이를 꼭두각시로 삼은 것일 게야. 허나 이 자리에 쇼세츠가 없는 이상, 녀석의 술법이 아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라이더의 독단인가.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너는 아직도 유이를 속이는 거냐……! / (채앵) / 우시고젠 : 속인 적은 없습니다! 우리는 함께 품은 고귀한 소원을 위하여 이 혼을 바치겠노라고 맹세했습니다! 예! 저는 쇼세츠와 함께 세계를 파괴할(바로잡을) 겁니다! / (패앵) / (콰르르릉) / 미야모토 이오리 : ……주위 분위기가 바뀌었어. / 야마토타케루 : ……불길하군. 매우 불길하다! / 우시고젠 : 이 땅에 잠든 마력. 쇼세츠에게 맡겨진 영맥을 타고 흐르는 마력─── 한꺼번에 너에게 쏟아 주마. 각성하라, 나의 숙적. 오오츠치구모─── 쿠가미미노 미카사. / 홍옥의 서 : 우오오오오!? 갑판을 온통 덮을 만큼 거대한 그늘이……! / 저 괴이는─── 헤이안쿄에서 본……! / 야마토타케루 : 저건…… 그런가. 불복하는 자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미나모토노 라이코와 츠치구모…… 참으로 얄궂은 조합이로군. / 야마토타케루 : ……잘 들어라, 이오리. 칼데아의 마스터. 라이더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녀석에게는 도리가 통하지 않는다. / ……알아 우시고젠을 저지하자 / 우시고젠 : 아아…… 이 기척. 혼의 색채. 칼데아의 마스터. 당신은 역시─── / (배틀) / 미야모토 이오리 : 으윽…… 으아아! / (패앵) / 미야모토 이오리 : 허억…… 허억……. ……지금까지 싸운 괴이의 수괴와 비교해도 차원이 다르군. 영령급─── 수준이 아니야. 이형이지만 이 자는 영령 그 자체. 위업이든 악업이든 위대한 무언가를 이룬 자. 이 자, 괴이가 아닐지니. 현세에 되살아난 영웅 영걸의 화신일지어다. / 야마토타케루 : 그렇다면 나도 온 힘을 다해 이 검을 휘두를 뿐! / 야마토타케루 : 『절기───! / 우시고젠 : 그렇게는 못 합니다! / (콰르릉) (돌진) / 타케루!? (……너무 빨라!) / ??? : 그건 소인이 할 말이오! / 우시고젠 : …………!? / ??? : 『공수─── / ??? : 이부키 다이묘진 엔기』/ 홍옥의 서 : 오오! 바다에서 오로치가……! / 치요메 씨! / 모치즈키 치요메 : 지금이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써라!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그래! / 야마토타케루 : 『절기 팔기노도』! / 우시고젠 : ……………………. / 야마토타케루 : 더 하겠나, 라이더. 나는 상관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우시고젠 : ……빠질 때가 되었군요. 이번에는 물러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야마토타케루 : 몰아넣었다! / 잔느 : ……큭! / 미야모토 이오리 : ───기회인가! / 치에몬 : 네 녀석 상대는 나잖냐! 미야모토 이오리이! / (채앵) / 미야모토 이오리 : ……! 치에몬! / 치에몬 : 불타라……! / (불 투척) / 미야모토 이오리 : 으으윽……!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이오리! 지금 그리로……! / 치에몬 : 보구다! 랜서! / 잔느 : 가장 지옥에 가까운 이 땅이라면─── 제 창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없지요. / 잔느 : 『비탄에 빠진 성모(트리스테스 드 라 비에르주)』 / (파앙) / 야마토타케루 : 커헉……! 으, 윽……!? 이…… 이건……! / 홍옥의 서 : ……저주로구먼. 세이버에게 망자의 원념이 꼬여 있다……! / 잔느 : 이는 비탄의 창. 전장에 가득한 죽음과 원념을 모은 일격. 하물며 이곳은 지옥…… 그 죽음의 내음, 그 원념, 현세와 비교가 안 됩니다. / 야마토타케루 : 큭…… 한 방 먹였겠다……! / 좀 위험해 보여! (치에몬이나 잔느, 한쪽을 먼저……!)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신경 쓰지 마라, (플레이어)! 치에몬은 내가 쓰러트리겠다! 너희는 랜서를 쳐! / 치에몬 : 핫! 아주 얕보였구만……! / 미야모토 이오리 : 휘몰아치는…… 바람의 형! 와라, 치에몬! / 치에몬 : 미야모토 이오리이이이이이이! / 잔느 : ……이쪽도 끝을 보지요. 각오하시길. / (화르륵) / 홍옥의 서 : ……싸울 수 있겠느냐, 세이버. 그리고 (플레이어). / 야마토타케루 : ……물론이지, 노인장! 조금 허를 찔렸지만 이쯤이야! / 나도 문제없어! 결판을 내자, 잔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띠링) / 홍옥의 서 : ……!? 잠깐 기다리거라! 누군가가 접근하고 있다! / 설마 우시고젠!? 벌써 수를 쓴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격퇴할 수밖에 없군. / 야마토타케루 : ……! 뭣이, 이건……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건…… 무슨 속셈이지? / ??? : 갑작스럽게 방문한 점, 용서해 다오. /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공. / 고르돌프 : 유이 쇼세츠라고! 설마 진짜로 기습이라도……!? / 홍옥의 서 : 아니 아니. 그럴 거라면 굳이 정면으로 올 리가 없지. / 야마토타케루 : ……유이. 결투는 오늘 밤에 하자고 한 건 너 아닌가. / 유이 쇼세츠 : 물론 약속을 어길 생각은 없다. 지금은 라이더도 대동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온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개인적인 사정? / 유이 쇼세츠 : 밤이 되면 우리는 그 시점에서 영월을 둘러싸고 사투를 벌일 운명. 어느 쪽이 이기든 모든 게 끝난다. 그 전에……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나?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 유이 쇼세츠 : 나는…… / 유이 쇼세츠 : ───나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 / 미야모토 이오리 : …………하? / 야마토타케루 : ……뭐라고? / 대화를 나누고 싶다니, 이오리하고? or 설마…… 나하고? / 스킵 불가 선택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대화를 나누고 싶다니, 이오리하고? / 유이 쇼세츠 : ……그래, 그렇다. 귀하도 알고 있을 테지. 과거에 나와 이오리 공을 영월을 둘러싸고 겨루었다. 나는 다시금 물어야만 한다. ……이오리 공, 귀하가 의식에서 싸워 나가는 이유를. / 마슈 : 저기…… 하지만 이오리 씨께선……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괜찮다. 대화를 나눠 보자,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아니, 잠깐 기다려라. 아무리 그래도 무방비하지 않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방금 말했을 텐데. 쇼세츠 본인에게 악의는 없어. 정면으로 온 이상, 함부로 대해선 안 돼.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그래도 말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보다 귀를 대 다오,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으음…… 대체 뭐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위험한 건 내가 아니야. (플레이어)다. 이 틈을 노리고 라이더가 기습할 수도 있어. 그러니 네가 지켜라.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하아─. 그래, 알았다. ……너야말로 조심해라. 지금 유이는 여러모로 막…… 그렇다 보니 말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무슨 말을 하려는진 안다. 명심해 두마.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쇼세츠. 준비를 할 테니 잠시 기다려 다오. (침묵) / 유이 쇼세츠 : ……준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미야모토 이오리 : 이 특이점에 오고서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 광경은 여전히 기묘하게 보이는군. 사람이 없는 에도…… 익숙해질 일이 없을 것 같아. / 유이 쇼세츠 :ㅣ ……이오리 공.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지,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우리는 어째서 둘이서 거리를 산책하고 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귀공에게 아사쿠사는 적진. 적진 한복판에서 적에게 둘러싸여 있으면 속을 터넣고 대화하기도 힘들지 않겠나. 이렇게 긴장을 푸는 게 속내를 말하기도 편하지. 밤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천천히 말하면 돼. / 유이 쇼세츠 : 으, 음…… 그런 법인가…… / 야마토타케루 : 으으음…… 유이 녀석, 조금 많이 가까운 것 아닌가 / 이렇게 몰래 뒤를 밟다니…… 이오리가 그렇게 신경 쓰여? / 야마토타케루 : ……그런 거 아니다. ……………………. 아, 아니…… 응…… 그렇지. 응, 역시…… 그런 걸 수도 있겠군. 내가 이오리와 함께 달려 나간 영월 의식은 그게 막…… ……치열한 싸움이었다. 모두 필사적이어서…… 그렇기에 눈부실 지경이었지. 저 이오리에게 그 기억이 없는 건 조금 아쉽다. 허나 이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 야마토타케루 : ───이거면 되는 거 아니겠냐고. 의식에 엮이지 않았다면 이오리는 평온한 나날을 보냈을 거다. 그게 비록…… 보답받지 못 하는 마음을 품은 채 살아가는 길이 되더라도. / 야마토타케루 : ……내, 내 말은 즉! 유이가 괜한 수작을 부리지 않도록 말이다! 감시하는 것뿐이다, 나는! ……다른 의도는 없다. 진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응…… 뭐, 일단 조금 더 낌새를 살피자 / 미야모토 이오리 : ……응? 잠깐 기다려 다오,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왜 그러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저 가게, 조금 걸리는군. / 유이 쇼세츠 : ……잡화점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저 빗이 말이다. 여동생에게 어울리진 않을지─── / 유이 쇼세츠 : ……여동생. 카야 공이라 하던가. / (부스럭) / 미야모토 이오리 : 원래 에도로 돌아갈 때, 같은 게 있으면 사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음, 조금 요란스럽나? 더 차분한 색으로…… 아니, 너무 수수하면 싫어하나. ……이런 걸 판단하는 건 세이버가 잘할 것 같군.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빗을 고르는 내가 이상한가? 하긴 투박한 낭인인 몸. 이런 유행에는 까막눈인데─── / 유이 쇼세츠 : 아니…… 그게 아니다. 귀하가 여동생을 소중히 여기는 건 안다. ……카야 공에게는 나도 신세를 졌다. 그 소녀가 이곳에 없는 건 다행인 일이지. 나도 그 소녀를 휘말리게 하는 건 원치 않는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카야를 염려해 주는 건가. 고맙다,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 / 야마토타케루 : 냠냠…… 으음…… 멀어서 안 들리는군. / 어느새 군것질을…… / 야마토타케루 : 저 가게에서 발견했다. 젊은 주인의 가게에도 있던 엿이라는 과자다. 다양한 모양이 있어서 재미있지. 진짜 에도에는 말이다, 맛있는 게 잔뜩 있다. 쫀득하고 매끄러운 우동. 바삭한 텐푸라…… 그 외에도 스시에 당고…… 이곳이 특이점이 아니었다면 더 많이 즐길 수 있었을 텐데…… / 아, 둘이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어 / 뒤를 쫓자 / 야마토타케루 : 어이쿠, 이럼 안 되지. ……신중하게 가자, 칼데아의 마스터. / 유이 쇼세츠 : …………………………. ───이오리 공.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유이 쇼세츠 : 귀하…… 변한 것 아닌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변했다니? / 유이 쇼세츠 : 과거의 귀하는…… 귀하의 마음은, 눈부시리만치 맑았다…… 허나 그건…… ……………………. ……나는 또 잘못 보고 있는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무래도 귀공이 보기에는 내가 과거와 달라 보이는 모양이로군. ……역시 대단하다, 유이 쇼세츠. 사람을 보는 눈도 일류인가. / 유이 쇼세츠 :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본론으로 들어가지, 쇼세츠. 나에게 묻고 싶은 게 있지 않나? ……하지만 미안할 따름이나, 나는 아마 귀공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못 할 거다. / 유이 쇼세츠 : 그 이유는 무엇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나에게는 영월 의식의 기억이 없다. / 유이 쇼세츠 : ─────────. ……이 지경까지 와서 허언을 지껄이려는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사실이다. 귀공과 싸운 기억은 물론이고 세이버도 기억하지 못 한다. 그러니 미안하다. 나는 귀공의 물음에 대답할 수가 없다. / 유이 쇼세츠 : ………………. 그럴, 수가…… 아니, 허나…… 그런가…… ……즉 그런 것인가? 그렇기에 나는…… 이오리…… 귀하에게서 그 기척을 못 느낀 건가…… 몹시 순수한, 그───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물으마. ───미야모토 이오리. 여기에 있는 귀하라면 영월에 무엇을 바라는가? 비록 과거의 기억이 없더라도 지금 귀하가 품은 소원이 있지 않겠는가! 자, 대답해라!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에 비는 소원은 없다. / 유이 쇼세츠 : 허언은 통하지 않는다! 혹은 또 자기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는 것인가! 나는 안단 말이다! 과거의 당신이 영월에 무엇을 바랐는지를! 이 특이점에 소환자(마스터)로서 나타난 이상, 당신이 품은 소원은 변함없을 터……!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소환자(마스터)가 아니다. / 유이 쇼세츠 : 계속 허튼 소리를! / 미야모토 이오리 : 잘 확인해 봐라. 내 손에 령주는 없다. / 유이 쇼세츠 : 그럴 리가 없다! 우리의 손에는 과거와 똑같이─── / (두근) / 유이 쇼세츠 : 윽!? 크윽……! / 미야모토 이오리 : ……? 왜 그러지, 안색이 안 좋다만? / 유이 쇼세츠 : 으……. 령주가, 없다고…… 정말로……? / 미야모토 이오리 : 보이는 그대로다. 세이버도 떠돌이 중 하나에 불과하다. / 유이 쇼세츠 : ……의식의 참가자가 아니다. 영월에 비는 소원이 없다. 지금 이오리 공에게는…… 소원이 없다. …………그런가. 정말로 그렇단 말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지금 (플레이어)와 함께 의식을 중단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쇼세츠, 싸움을 그만둘 생각은 없나? 영월 의식, 원래부터가 사악한 술법이지만…… 이 특이점에서 벌어지는 의식은 명확한 악의를 띤 함정이다. 라이더도 그 행동거지를 봐선 신용할 만한 영령이 아니리라 본다. 다른 꿍꿍이속이 있어도 이상할 게 없지. / 유이 쇼세츠 : 라이더가 다른 꿍꿍이를……? 그럴 리가…… 아니…… 비록 그렇다 해도, 나는 영월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과거의 귀하가 한 말이다. ───나의 소원은 사람의 몸으로 이룰 수 없으리라고. 나는 의식에서 패배했다. 거기서 끝날 운명이었다. 허나 다시는 없을 기적이 또다시 일어났다. 그런 이상, 물러날 수는 없다. 나는─── 칼데아의 마스터를 이기고 영월을 손에 넣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멈출 수 없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멈추지 않을 거다. 오히려 귀하야말로 싸움을 그만둘 생각은 없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이오리 공이 마스터가 아니란 걸 안 지금…… 나는 귀하와 싸우고 싶지 않다. 그만둘 생각은 없다. 그건 사람의 길에 반한다. / 유이 쇼세츠 : ……사람의 길에 반한다고. 여기에 있는 귀하라면 그 말도 진심인가. 혹은…… 이 이상 할 말은 없다. 이 뒤는─── 검으로 물을 뿐.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알겠다. / 유이 쇼세츠 : ───센소지에서 기다리마. / (쇼세츠 퇴장) / 미야모토 이오리 : …………………………. ……이제 나오지 그러나? 하는 짓이 고약하군. / ??? : 윽……. / 야마토타케루 : ……역시 눈치채고 있었나. / 그게…… 미안해 역시 걱정돼서…… / 미야모토 이오리 : 나 참, 너희는 정말…… 하지만 들은 그대로다. (플레이어). 쇼세츠는 멈추지 않는다. 싸울 수밖에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설마…… 나하고? / 유이 쇼세츠 : ……그렇, 다. / 야마토타케루 : 뭐, 뭐라고? / 유이 쇼세츠 : ……그래, 그렇고 말고. 나는 사투를 벌일 상대를 알 필요가 있다. 칼데아의 마스터. 귀하의 이야기는 라이더에게 익히 들었다. 허나 귀하의 됨됨이를 나는 아직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알지 못 하는 채로 죽고 죽이는 것에 망설임을 느낀다. 따라서, 그게…… 대화를 나눠 두고 싶다. 그건 진심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 유이 쇼세츠 : 무슨 농담인가 싶겠지만…… 이것만큼은 내 천성이다. 칼데아의 마스터, 어떤가. 나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 / 야마토타케루 : 그건 즉 이 말이지? 우리가 있으면…… 안 된다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그건…… 그렇게, 되지. 가능하다면 단 둘이서─── / 미야모토 이오리 : 잠깐, 쇼세츠. 그건 아무리 그래도 간과할 수 없다. / 야마토타케루 : 그, 그렇고 말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멍청하진…… / 고르돌프 : 아…… 이 전개, 설마…… / 응, 그러자 난 괜찮아 / 미야모토 이오리 : (플레이어)!? / 고르돌프 : 아아────! 거 봐, 이럴 줄 알았어어어──! / 홍옥의 서 : 무슨 생각이냐, 너는!?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도 만만찮은데, 너는 그보다 더하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덤으로 매도를 들었군, 방금. / 유이 쇼세츠 : 내가 말해 놓고 이러기도 그런데…… 정말로 괜찮겠나? / 여기 셋하고도 애길 나눴거든. 쇼세츠한테는 나쁜 꿍꿍이가 없댔어 / 홍옥의 서 : 그렇게 말하긴 했다만…… / 마슈 : 선배답긴 한데요…… / 다 빈치 : ……뭐, 너라면 그렇게 대답할 거라 예상했어. 방심만큼은 하면 안 돼. 알겠지? / 유이 쇼세츠 : ……송구하군. 감사를 표하마. / 응, 그럼 어디로 갈까? (침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유이 쇼세츠 : …………응? / 유이 쇼세츠 : ……(플레이어) 공. 하나 묻고 싶다. / 유이 쇼세츠 : 우리는 어째서 둘이서 거리를 산책하고 있지? / 그러는 게 얘기하기 편하겠거니 해서…… 이거 엿인데…… 먹을래? / 유이 쇼세츠 : 그건…… 저 가게에 있던 물품인가. ……사양하지. 이곳이 무인 에도라도 도둑질은 개운치 않다. / (고개 저음) / 유이 쇼세츠 : 뭐라고? 이오리 공에게…… 용돈을? / (끄덕) / 유이 쇼세츠 : 값은 가게에 두고 왔단 건가. 그런가…… 귀하나 이오리 공이나 의리가 있군……. 그리고─── 여유가 넘치는군. / 유이 쇼세츠 : 얕보인다고…… 봐야 하는 건가, 이건. / 그런 의도는 없는데 이오리가 듣게 하긴 싫지 않을까 싶길래 / 유이 쇼세츠 : ……! 그, 그, 그건……─── 아, 아니. 아니. 결코 그렇지는…… 아니…… 그래. 복잡한 심경이란 건 인정하마. 미안하다. 마음을 쓰게 한 모양이군. ……귀한 제안이니 잠시 걷도록 할까. (중략) 유이 쇼세츠 : ……납득이 됐다. 그 행동거지를 보면 안다. 보아하니 귀하는 평온한 세상에서 태어난 자로군. 전쟁은 귀하의 본질이 아닐 테지. 그런 귀하가 어째서 이토록 싸우는 건가? 무엇이 귀하를 움직이게 하는 건가? / ……어쩌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거든. 가능한 걸 할 뿐이야 / 유이 쇼세츠 : ……그런가. 귀공도 그렇군. 나도 비슷한 꼴이다. 세상의 본질을 목도한 순간, 나는 느끼고 말았다. 약자가 수탈당하는 세상의 부조리, 피의 지옥…… 더 이상 간과할 수는 없노라고.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잡아야 하노라고. 나를 움직이는 이 마음, 소망. 못 본 체할 수는 없다. / 하지만 영월은 위험해. ……우시고젠도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 / 하지만 영월은 위험해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귀하는 마스터임에도 영월에 비는 소원이 없나 보군. 칼데아의 목적은 영월을 회수하여 세계의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들었다. 그야말로 옳은 길. 귀하 입장에서 나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귀와 다를 바 없겠지.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잡겠다고 하면서도 나는 일그러진 영월을 원하고 있다. ……결국 거짓 생명인 나는 사람의 길을 바라선 안 되는 것인가. / ……우시고젠도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우시고젠? 미나모토노 라이코에게 토벌당한 규키가 왜 나오지? ……라이더의 정체가 그거라고? 귀하는 무슨 말을…… / (두근) / 유이 쇼세츠 : 윽……! 나는…… 의식에서, 패배하여…… 그 뒤로─── / 유이 쇼세츠 : ……아니. 미안하다. 잠시 현기증이 났다. 라이더. 하긴 그것은 범상한 그릇에 찰 만한 영령이 아니지. 라이더가 그 안에 깃들인 어마어마한 귀기는 나도 느끼고 있다. 허나 나와 라이더는 이미 일련탁생. 일그러진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은 나와 같다. 라이더의 안에 오니가 도사리고 있다면 우리는 그 또한 제어해 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유이 쇼세츠 : 피차 영월을 양보할 수 없는 이상, 싸움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에 묻겠다. ───귀하는 이오리 공을 어찌 여기는가? / 이제야 묻는구나 / 유이 쇼세츠 : 귀하는…… 영윌을 회수하기 위해 이오리 공과 공투하고 있다. 허나 그러고서 나를 이긴 뒤에는? 귀하와 이오리 공이 결판을 내야 하지. ……왜 그러는가. 어째서 의외란 표정을 짓는 거지. 설마 싶은데─── / 유이 쇼세츠 : 『영월 의식을 중단시키는 게 사람으로서 올바른 길이다』 ───그 자는 그런 소리를 지껄였나? / ………………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정곡을 찔렀나. ……이오리 공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아무리 그래도 가지고 놀다가 칠 작정은 아니겠다만. ───(플레이어) 공. 나는 귀하가 모르는 미야모토 이오리를 안다. / ……이오리는 마스터가 아니야 선택시 / 유이 쇼세츠 : ……? 그럴 리가 없지 않나. 이 특이점에 나타난 이상, 그 자도 영월을 원하는 거다. / 유이 쇼세츠 : 소원이 있단 말이다. 미야모토 이오리에게는. 목숨을 걸 가치가 있는 강한 염원. 생애를 걸어서 추구하는 아득한 꿈이. 미야모토 이오리는 반드시 영월을 원한다. 귀하와 뜻이 맞을 일은 없다. / 유이 쇼세츠 : ……물론 이는 나도 마찬가지다. 내 소원을 위해, 태평한 세상을 위해 ───미야모토 이오리는 처단해야만 한다. 이는 충고다. 칼데아의 마스터. 영월 의식은 양보할 수 없는 소원을 건 싸움. 그렇기에 타인에게 등을 맡기지 마라. 의식의 끝에 서는 것은 필경 단 한 조뿐이다. / ……충고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끝까지 함께 싸울 거야 / 유이 쇼세츠 :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이오리한테 소원이 있다면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거든 / 유이 쇼세츠 : ……! …………그런가. 세이버, 그 순간의 귀하도 필시…… / 유이 쇼세츠 : 후후…… 내 말에 흔들리지 않는가. 내 이간질은 아무래도 실패로 끝난 모양이로군. 호락호락하지 않군 그래, (플레이어) 공? 그렇다면 이 뒤는─── 검으로 물을 뿐. 그럼 (플레이어) 공. 오늘 밤, 센소지에서 기다리겠다. (쇼세츠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야마토타케루 : 으음, 무슨 얘길 하는 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엿듣지 마. 몹쓸 짓이잖나. / 야마토타케루 : ……그러는 이오리도 따라오지 않았나. / 미야모토 이오리 : (플레이어)에게는 미안하지만 차마 눈을 뗄 수는 없어. 그래도 (플레이어)가 둘이서 대화하겠다고 판단했지. 그 의지는 존중할 거다. 우리가 하는 건 어디까지나 감시. 엿듣지는 마라. 알겠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뿌─ 뿌─. ……뭐, 어쩔 수 없지. 음…… 저건 엿이로군. 나도 먹고 싶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감시 중이라고 했잖나…… 뭐, 이따가 먹자. / 미야모토 이오리 : ……걷기 시작했군. 놓치지 않도록 뒤를 밟자.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 ……낌새가 조금 바뀌었나? / 야마토타케루 : 살기를 풍기는 건 아닌 것 같다만…… 어떡하겠나, 이오리? 개입할까?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괜찮을 거다. (플레이어)에게 맡기자. / 야마토타케루 : 응, 그러지. 잠시 낌새를 살피자. ……냠냠. / 미야모토 이오리 : 너…… 어느새 엿을…… / 미야모토 이오리 : ……끝난 모양이군.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의 개입도 없었지. 무사해서 다행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우리도 돌아가자, 세이버. 오늘 밤 결전에 대비해야지. / 야마토타케루 : ……아아, 응. 그래야지…… / 야마토타케루 : ………………. ……저기,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왜 그러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잠깐 걷지 않겠나? ……둘이서. / 미야모토 이오리 : 갑작스럽군. 무슨 바람이 분 거지? / 야마토타케루 : ……무슨 말이 그러냐. ───영월 의식도 곧 끝난다. 그렇게 되면 너하고도 다시 이별해야 하지 않나. 네가 기억하지 않더라도 나는 이오리의 서번트였다. 함께 의식에서 싸우고 헤어졌지만…… 무슨 기적인지 이렇게 재회했지. / 야마토타케루 : 그러니 말이다…… 그게…… 나, 나도 이래저래 감회가 있단 말이다! 그런데 정작 너는 내 마음도 모르고……! 흥!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알았어…… 미안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어디…… 잠깐 걸어 볼까. / (저벅저벅)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아, 저 잡화점이야. 저 빗, 카야한테 잘 어울릴까. / 야마토타케루 : 으음, 조금 요란스럽지 않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쉽지 않군. / 야마토타케루 : 카야는 사랑스러우니 말이다. 그 막, 더 가련한 게…… 으음. 오히려 나에게 어울리지 않나, 이거? / 미야모토 이오리 : ……호오. 사 달란 건가? / 야마토타케루 : 사고 자시고 점주도 점원도 없지 않나. ……실은 말이다, 이오리. 나도 카야에게 빗을 선물한 적이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뭐라고. 그랬나. / 야마토타케루 : 직접 만든 빗이지. 후후, 이오리도 한몫 거들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안하다. 기억이 안 나. / 야마토타케루 : 안다. 그냥 좀 떠올랐을 뿐이다. 신경 쓰지 마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나저나…… 이토록 떠오르는 게 없다니. 이래서야 할아버지가 한 말이 더욱 현실미를 띠는군. / 야마토타케루 : ……노인장이 한 말?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너희가 아는 미야모토 이오리와 다른 사람일 거란 말. / 야마토타케루 : 아아, 그런 말이 나오긴 했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거짓 에도. 특이점은 칼데아의 적이 친 함정이라고 한다. ───나도 미야모토 이오리를 모방한 적의 함정인 것 아닌가?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그럴 일은 없을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어째서 단언하는 거지? / 야마토타케루 : 너의 서번트였으니 말이다. 알고 말고. 이오리. 너의 무언가가 결여되었다 하더라도…… 너는 너일 수밖에 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믿으마. 그리고 미안하다. 나답지 않은 소리를 했어. 세이버. 너는 나를 믿어 주고 있다. 카야한테도 잘 대해 준 모양이고. 기억이 없는 나이긴 하지만…… 그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마. / 야마토타케루 : ………………. ……응. 그러도록 하거라, 이오리! 네 덕분이 실컷 고생했으니 말이다. 나를 더 아끼도록 해라. / 미야모토 이오리 : ……하하. 그래 알았다. 되도록 심기를 해치지 않도록 조심하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곧 해가 저물겠군. 결투의 때가 가까워. 돌아가자,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지, 할 게 더 있나? / 야마토타케루 : ……카야는 야무진 여동생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지. 나한테는 과분할 지경이다. / 야마토타케루 : ───결코 슬프게 하지 마라.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러지 않아도 그럴 거다. 가자. (플레이어)가 기다린다. / 야마토타케루 : ……그래. 이번에는 꼭 끝을 내자, 이오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아사쿠사 / 홍옥의 서 : 자, 드디어 결전이다. 각오는 되었지, (플레이어)? / (끄덕임) ───왔어,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왔구나, (플레이어). 미야모토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그리고……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 우시고젠 : ─────────. / 유이 쇼세츠 : 영월의 그릇은 조금만 더 있으면 가득 차서 원망기인 영월이 빛날 거다. 따라서…… 귀하들을 의식의 끝을 수놓는 제물로 삼겠다. / 우리 쪽 숫자가 더 많은데…… 핸디캡이라도…… 돼? / 야마토타케루 : 응? / 미야모토 이오리 : ……핸디? / 다 빈치 : 으음…… 바둑으로 따지면 접바둑인 셈이야. / 야마토타케루 : 바둑? / 유이 쇼세츠 : ……그럴 리가. 물론 대책은 세워 두었다. / (번쩍) / 마슈 : ……! 섀도우 서번트예요, 마스터! / 유이 쇼세츠 : 츠치미카도가 만든 의식의 구조에는 허점이 있다. 그걸 알면 이렇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요컨대 츠치미카도를 흉내낸 것이다만…… 비등하지는 않아도 호락호락하지도 않을 테지. 미야모토 이오리! 세이버!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내 상대로 부족하지 않으니! 다시금 온 힘을 다해 귀공들에게 도전하마! ───정정당당히 승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미야모토 이오리 : 잡았다, 쇼세츠! / (패앵) / 유이 쇼세츠 : 으윽……!? 아아악……! (털썩) / 홍옥의 서 : 오오! 영월의 그릇이다! ……응? 왠지 위화감이…… / 우시고젠 :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경솔하구나, 라이더! / 우시고젠 : …………! / 유이 쇼세츠 : ……라이더! / 미야모토 이오리 : ───꼼짝 마라. / 유이 쇼세츠 : 큭……! / 미야모토 이오리 : 승패는 가려졌다. 끝이다,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베라. / 미야모토 이오리 : 안 벨 거다. 이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해. 영월의 그릇이 칼데아에게 회수됨으로써, 이 특이점은 소멸한다. 의식은 끝난 거다,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 / 홍옥의 서 : 잠깐, 이오리!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 홍옥의 서 : 이건…… 영월의 그릇이 아니다! 속였구나, 유이 쇼세츠! / 미야모토 이오리 : ……뭐? / 홍옥의 서 : 그 그릇의 마력은 다르다! 모양새만 꾸민 가짜야! / 유이 쇼세츠 :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 우시고젠 : ───지고 말았군요,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끝장을 내지 못 했나. 허나 이미 마력은 동났을 테지. 이오리 말대로 이제 끝이다. / 우시고젠 : 예…… 예, 그렇고 말고요. ───이제 끝입니다. / (돌진) / 야마토타케루 : 에잇, 아주 끈질기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물러나라, (플레이어)! / ───어? 어째서……? / 유이 쇼세츠 : ──────────── ……어째……서냐……? 라이, 더…… / (털썩)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야마토타케루 : ……! 본성을 드러냈구나, 라이더! / 우시고젠 : 예, 예, 물론이지요. 이 쇼세츠로는 이기지 못 하니까요. / 우시고젠 : 그렇고 말고요! 이제 라이코 흉내로는 완벽히 죽일 수 없노라! / 우시고젠 : 나의 진명, 우시고젠! 우두천왕의 피를 받은 오니고이자─── 제석천과 동일한 기원정사의 신, 즉 인드라의 아이! 반신이로다! 생명을 품은 자는 조아리거라! / 야마토타케루 : 아직도 이만한 힘을……! / 우시고젠 : 원망기로! 우시고젠이 세상을 바로잡겠다(파괴하겠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오는가! / 유이 쇼세츠 : ……령주를 통해…… 명한다……! / 야마토타케루 : 유이!? / 유이 쇼세츠 : ───자해하라! 라이더! / 우시고젠 : ──────! ………………………………. / 유이 쇼세츠 : ……!? 령주를…… 3획 거듭하여…… 이를 칙령으로 삼겠다……! 자해하라! 미나모노토 라이코! / 우시고젠 : …………아핫. / ……아무 일도 안 일어나 어떻게 된 거지……? / 유이 쇼세츠 : ……말도 안 돼…… 어째서…… / 우시고젠 :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 주군. 령주란 게 무슨 망언이신지? 쇼세츠, 당신은…… ────마스터가 아니지 않습니까. / 야마토타케루 : ……!? / 홍옥의 서 : 뭐라고!? / 유이 쇼세츠 : ……무, 무슨 소리냐! 똑똑히 봐라……! 보다시피 내 손에는 똑똑히 령주가 새겨져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령주가, 없어 유이 쇼세츠는 마스터가 아니야…… / 야마토타케루 : 그 말은…… 즉, 이오리와 똑같은…… / 치에몬 : 오히려 내가 묻고 싶거든. 왜 모르는 거지? 누가 주술로 머릿속을 손보기라도 했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치에몬이 한 말은 이걸 두고……? / 야마토타케루 : ……타카오도, 정도, 도로테아도 없었고, 츠치미카도는 괴이로 영락했다. 이오리와 유이는 마스터가 아니다. ……설마 치에몬도 그런가? 이 특이점에 마스터는 존재하지 않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무슨…… 다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 우시고젠 : 예, 그렇습니다. 세이버. 이 특이점에 마스터는 단 한 명…… ……아니요. 그게 아니군요. 이 특이점에 있는 인간은─── 산 자는 당신뿐입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플레이어)여. / 『인간』이 없다고…… 그 말은! / 우시고젠 : 예. 이 특이점에 소환되는 건 죽은 자─── 서번트뿐입니다. / 야마토타케루 : ……!? / 유이 쇼세츠 : ………………………………뭐라고? 내가…… 서번트? / 우시고젠 : 그렇습니다, 주군─── 떠돌이 캐스터, 유이 쇼세츠. / 유이 쇼세츠 : ─────────!!!? / 미야모토 이오리 : ……. …….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과연. 그 말은 앞뒤가 맞는군. 어째서 마스터도 아닌 내가 이 특이점에 나타났는지…… 나는 의식이 연이 되어 소환된 서번트. ……떠돌이 세이버인가. 그리고 쇼세츠. 귀공은─── / 유이 쇼세츠 : …………! 허황된 소리다! 이 몸이 영령…… 망자라니…… 허튼 소리는 그쯤 해라…… 라이더! / 우시고젠 : 아니요! 이 땅을 배회하는 것은 망자뿐! 이곳은 지옥 밑바닥, 지옥일지니! 거짓 허물을 벗어 던지고 바로 지금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라! / (우웅) / 우시고젠 : 보라! 영월은 여기에 빛나고 있다! (우우우우) / 홍옥의 서 : 뭣…… 이게 뭐지!? 끝도 없이 강대한 마력이 넘쳐흐르고 있구나! / 야마토타케루 : ……저 하늘을 봐라. / 유이 쇼세츠 : 에도성이…… / 저건…… ───공상수 / 우시고젠 : 이것이 진정한 영월의 그릇! 지옥을 수놓는 백화요란! 이름하여……! 위작 공상수─── 영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우시고젠 : 이것이 진정한 영월의 그릇! 지옥을 수놓는 백화요란! 이름하여……! 위작 공상수─── 영월! / 유이 쇼세츠 : ……에도성이…… 거대한 나무로? / ……위작, 공상수 / 유이 쇼세츠 : 라이더……! 이게…… 무슨 속셈이냐…… / (각혈) / 유이 쇼세츠 : 커…… 헉……!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우시고젠 : 아아…… 아니 되십니다, 주군. 상처가 도지겠습니다. 정신을 단단히 동여매시지요. 조금만 더 견디면 됩니다, 쇼세츠. 조금만 더 있으면 영월이 가득 차서…… 공상수가 꽃을 피웁니다. / 고르돌프 : 공상수라고오!? / 시온 : ……그런 거였나요. ……이번에는 특이점의 장소와 연대가 정확하게 특정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리스메기스토스Ⅱ는 관측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했죠. ……이게 그 이유군요. / 다 빈치 : 응, 상황은 아마 헤이안쿄 때─── 아종 공상수랑 똑같을 거야. 이 에도는 특이점에서 변질되어…… 새로운 이문대로 뿌리를 내리려 하고 있어! 그나저나…… 칼데아(우리)의 눈이 이렇게 쉽게 기만당하다니…… / ??? : 진상을 밝히자면 아주 진부. 애들 장난과도 같이 유치하나─── 원래부터 사기란 것은 그런 법입니다. / 마슈 : …………! 강대한 마력 반응이 여럿, 고속으로 접근 중! 이건……! / ??? : 싸구려 고물로 왕관과 옥좌를 능욕하리─── 이것이야말로 나의 본망일지니! / 야마토타케루 : ……대체 뭐냐, 이것들은. 새로운 괴이인가? / 마슈 : 공상수의 씨앗이에요, 선배! 그리고 이 목소리는……! / 우시고젠 : ……백작. / 백작 : 유분체(인형) 놀이만으로는 물리는 법. 이번에는 무대에 공을 들여 보았습니다만…… 어떠십니까? 마음에 드십니까? / 고르돌프 : 에잇! 무대에 공을 들이긴 개뿔이! 이딴 건 캐스터 림보를 표절한 거 아닌가! / 백작 : 하하. 이거 엄격하시군요. 하지만…… 부디 부디 장단을 맞추어 주십사! / 마슈 : 올 거예요! 마스터, 전투 태세를! / (배틀) / (트리플 하이레그 쇼세츠 소멸) / 미야모토 이오리 : 방금 그건 쇼세츠……인가? / 야마토타케루 : 어떻게 된 거지? 왜 유이가 잔뜩 있는 거냐? / 백작 : ……그럼 우시고젠. 이 뒤는 당신 마음대로 하시오. 나는 다음 무대에서 칼데아를 맞이하리다. (백작 퇴장) / 우시고젠 : ……다음? 다음 같은 건 없습니다. 칼데아와 이성의 신 모두. 예, 모두. 제가 바로잡고야(파괴하고야) 말 테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유이 쇼세츠 : ……뭐, 지? 뭐였지…… 방금 그건……? 어째서…… 괴이가…… 나로…… / 우시고젠 : 알고 계실 텐데요, 쇼세츠. 당신은 만들어진 생명─── 원래부터 인간이 아닙니다. / 유이 쇼세츠 : …………! / ……인간이 아니라고? 설마 호문쿨루스? / 미야모토 이오리 : 호문쿨루스─── / 홍옥의 서 : 서양 마술, 특히 연금술에 의해 창조된 인조인간. 유이 쇼세츠는 모리 소이켄이 만든 위조 생명이다. / 우시고젠 : 쇼세츠. 당신의 혈육, 그 한 조각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은 이상을 실체화하기 위해 설계된 것. / 유이 쇼세츠 : ……………………. / 우시고젠 : 그 순수한 본질은 영령이 되는 순간에 보구로 승화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 유이 쇼세츠 : ──────────── / (털썩)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 우시고젠 : ……쇼세츠? 왜 그러십니까? ……잠드신 겁니까, 주군? / (쇼세츠 소멸) / 야마토타케루 : ……유이. / 우시고젠 : 아아…… 딱하셔라, 주군. ……또 패배하고 마셨군요. 허나 안심하시길. 몇 번이든 도전하겠습니다. 몇 번이든 죽이겠습니다. / 우시고젠 : ───어차피 대체할 건 얼마든지 있으니 말입니다! / 마슈 : 고마력 반응, 추가로 접근 중! / 우시고젠 : 기뻐하십시오! 나의 주군, 유이 쇼세츠! 수도 없이 많은 당신이 쌓아 올린 적의 주검이. 수도 없이 많이 쌓인 당신의 주검이. ───마침내 영월을 가득 채울 겁니다. / 야마토타케루 : 라이더! 너란 녀석은……! / 홍옥의 서 : ……완전히 포위당했구나! / 우시고젠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우시고젠 퇴장) / 야마토타케루 : 게 섯거라! 라이더! / 공격할 거야! 어떡할래, 이오리! 타케루! / 미야모토 이오리 : ……! 싸울 수밖에 없지! / (배틀) / 마슈 : 적성 반응, 모두 소멸했어요. 우시고젠은…… 주변에 확인되는 반응 없음. 철수한 모양이에요. / 야마토타케루 : ……고얀 라이더 녀석. / 미야모토 이오리 : ……………. / 미야모토 이오리 : 저게…… 영월. ───그야말로 세상의 재앙이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야마토타케루 : 냠냠! 냠냠! ……한 그릇 더! / 홍옥의 서 : 세이버…… 너, 이럴 때 밥이 들어가느냐…… / 야마토타케루 : 냠냠. 냠냠. 냠냠…… 꿀꺽. 배가 고프면 싸우지도 못 하는 법이다! 영월을 어떻게 해야 하지 않겠나. 쌀을 먹고 기력을 채워야지……! 냠냠냠냠…… 한 그릇 더! / 미야모토 이오리 : 뭐, 세이버 말도 일리는 있지. 이 뒤는 힘든 싸움이 될 거야. (플레이어)도 이 틈에 먹어 둬. / 고마워 냠냠…… 한 그릇 더! / 야마토타케루 : 음! 복스럽게 먹는구나, 칼데아의 마스터! ……너는 우리와 달리 살아 있는 인간이다. 그러니 더더욱 쌀로 활력을 얻어야지! / 고르돌프 : 자, 저 배가 등가죽에 붙은 녀석들은 내버려 두고, 향후 방침을 정하지. ……그래도 많은 일이 있어서 솔직히 영 벅찬데…… / 다 빈치 : 하지만 결국 해야 하는 건 똑같아. /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을 멈추는 것. 맞지? / 다 빈치 : 응, 그 말이 맞아. 작전 목적은 성배 영월의 회수에서 바뀌어 공상수 영월의 벌채─── 상황은 더욱 심각하고 힘들어졌어. 하지만 할 수밖에 없지. / 괜찮아. 즉…… 하던대로 하는 거지? / (다 빈치 방긋) / 미야모토 이오리 : 벌채…… 그 하늘을 뒤덮는 거목을 베는 건가. / 다 빈치 : 문제는 그 점이지. 이번 공상수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 마슈 : 네. 지금까지의 기록상, 공상수는 일반적인 수단으로 벌채할 수 없어서…… / 야마토타케루 : ───벨 수 있다. / 다 빈치 : ……헛들은 거 아니지? / 야마토타케루 : 나라면 그걸 벨 수 있다. 맡겨만 둬라. / 홍옥의 서 : ……단언하는구먼. / 야마토타케루 : 흥. 그깟 건 라이더의 대괴이와 크게 다르지도 않잖나. 하물며 그저 크기만 한 나무라면 대수롭지도 않지! 허우대만 살았단 게…… 딱 그거다! / 홍옥의 서 : ……뭐, 그렇긴 하구먼. 그때하고 상황이 비슷하긴 해. 이걸 보거라. / 홍옥의 서 : 에도성이 그 대괴이…… 공상수로 변화한 결과, 에도 전역의 영맥이 흐트러져 있다. 에도성은 원래부터 간토 팔주에 흐르는 영맥의 합류지인데…… 공상수는 그 영맥들을 통해 에도 각지의 영지력을 급속도로 빨아들이고 있어. 어마어마한 마력량이지. 이대로는 강력한 결계에 막혀서 접근할 수도 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이해했어, 할아버지. 과연, (플레이어) 말대로야. / 야마토타케루 : 음! 즉 공상수와 이어진 영맥을 모두 끊으면 되는 거지! 하기야 이건 하던대로─── 영지 쟁탈전이구나! / 시온 : 공상수와 이어지는 마력의 흐름은 이쪽에서도 관측되고 있어요. 특히 거대한 흐름은 공상수를 둘러싼 이 네 방향─── / 홍옥의 서 : 이 대영맥들을 지탱하는 사방의 핵심지를 에도성 지형에 비유해 보도록 하마. / 홍옥의 서 : 묘의 대영지, 오오테몬. / 홍옥의 서 : 자의 대영지, 타야스몬. / 홍옥의 서 : 유의 대영지, 한조몬. / 홍옥의 서 : 오의 대영지, 사쿠라다몬. / 홍옥의 서 : 네 곳의 땅에 흐르는 대영맥을 끊으면 공상수에 이르는 길도 열릴 게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공상수란 것이 대화할 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로 보여. 나눠져서 임해야 해. 숫자가 조금 부족한가? / 홍옥의 서 : 그 점도 하던대로지. 떠돌이의 힘을 빌리자꾸나. / 다 빈치 : 그게 좋겠어. 그럼 (플레이어)는 타야스몬으로 가 줘! / 알겠어 이쪽은 맡겨 줘 / 야마토타케루 : 나는 사쿠라다몬으로 가마.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나는 오오테몬으로 가지. 남은 건 한조몬인데…… / 홍옥의 서 : 여길 떠돌이에게 맡기거라. / 다 빈치 : 응. (플레이어), 합류한 떠돌이 중에서 몇 명을 선정해서…… / ??? : ───아니요. 한조몬에는 제가 가겠습니다. / 야마토타케루 : ……!? / (드르륵) / 갑자기 방문자가!? 뉘신지!? / 홍옥의 서 : 오오오, 너는……!? / 미야모토 이오리 : ……랜서인가. / 야마토타케루 : 치에몬이 죽었는데, 네가 어떻게…… 아아, 그래. 그랬지. 치에몬은 마스터가 아니었다. 그렇게 해석하면 되는 거구나? / 잔느 : 네. 저도 주인이 없는 서번트. 특이점에 소환된 일개 떠돌이에 불과합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랜서. 무슨 이유가 있어서 우리에게 협력하지? / 잔느 : 재앙을 일으키는 영월을 멈추기 위함─── 당연한 것 아닐지요? / 홍옥의 서 : ……지옥을 풀어 놓으려 한 네가 그 말을 하는 겐가. / 잔느 : 과거에 벌어진 의식의 기록을 계승한 제가 바란 건 그 구제할 수 없는 혼을 지켜보는 것…… 그분이 지옥을 바란다면 함께 떨어져 갈 뿐이지요. / 야마토타케루 : ……허나 치에몬이 죽은 지금, 그것도 의미가 없단 건가. / 잔느 : ……………. / 마슈 : ……잔느 씨께선 그때 저희한테 충고를 해 주셨어요. 잔느 씨…… 그리고 치에몬 씨도 이 진상을 알고 계셨나요? / 잔느 : ……그 공상수에 의해 일어나는 지옥을 저희는 바라지 않습니다. 카나가와항의 아처, 요코스카의 어새신에게도 조력을 약속받았습니다. 곧 합류할 겁니다. 한조몬은 저희에게 맡겨 주시길. / 홍옥의 서 : 우리가 쇼세츠랑 싸우는 동안 그런 준비를…… / 고르돌프 : 방침이 잡혔군. 북쪽 타야스몬은 (플레이어). 동쪽 오오테몬은 미야모토 이오리. 남쪽 사쿠라다몬은 야마토타케루. 서쪽 한조몬은 잔 다르크. 이 대영지들을 확보, 영맥을 분단. 그런 뒤에 공상수 영월을 공략하라! / 네! / 잔느 : 더불어 하나 더 충고드리겠습니다. 에도성의 결계를 지키던 건 유이 쇼세츠 본인─── 공상수의 씨앗으로부터 발생한 유이 쇼세츠의 분신입니다. 사방의 대영지를 지키는 자도 이와 동일할 겁니다. / 야마토타케루 : ……유이. / 잔느 : 그것은 자각 없이 의식을 지속할 뿐인 장치. 영월에 사로잡혀 망자(서번트)로 전락한 가엾은 혼. 이미 구제할 길이 없습니다. 부디 검에 망설임을 담지 마시길…… / ……………… ───다들, 가자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가자. (플레이어),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음. 유이를 멈추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미야모토 이오리 : ……나쁘진 않나. ………………. 왜 숨어 있는 거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으음…… 눈치채고 있었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슬슬 출발할 건가? / 야마토타케루 : 그래, 준비는 마쳤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그럼 가도록 할까.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왜 그러지. 달리 할 게 남아 있나? / 야마토타케루 : 음…… 그게, 말이다. ……전혀 동요하지 않는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내가 서번트란 점에 말인가. / 야마토타케루 : ……그래. / 미야모토 이오리 : 솔직히 실감은 없어. 영령이라고 해 봤자 이 몸은 너와 라이더에 비견할 수조차 없지. / 야마토타케루 :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 미야모토 이오리 : ───하지만 납득은 했다. 이유를 따지는 게 아니며, 도리를 논하는 게 아닌, 아아 과연, 그런 거였나 싶었지. 호흡하듯이 당연한 사실처럼. 그 해답이 마음에 와닿았어.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그게 뜻하는 바를 알긴 하는 거냐? 너는 지금, 즉……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죽은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지?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크게 놀랄 일도 아니야. 필시 (플레이어)는 훗날의 시대에 사는 자. (플레이어) 입장에서 나는 과거의 인간. 즉 그런 거지. / 야마토타케루 : 그건…… 그렇긴 하다만……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과거에 나와 너는 영월 의식에서 함께 싸웠다고 했지. 하지만 나에게 의식의 기억은 없다. 그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 야마토타케루 : ……왜 그러지, 진지한데?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는 알아선 안 된다고 했어. 하지만 구태여 물으마. 대답하지 않아도 돼. / 야마토타케루 : ………………………………. / 미야모토 이오리 : ───나는, 패배한 건가? / 야마토타케루 : ! 이오리, 그건……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그건………… / 야마토타케루 : ────────────. 나와 이오리는 달이 눈부신 밤에 만났다. 영월 의식을 함께 싸워 나갔지. ───내 안에선 그게 전부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 야마토타케루 : 그래, 그렇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알겠다. 더 이상 묻지 않으마. 가자. (플레이어)가 기다린다. / 야마토타케루 : 음, 가자. 이게 필시 진정한 마지막일 터. / 야마토타케루 : 영월 의식이…… 우리의 싸움이, 끝날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유이 쇼세츠 : ……나는, 뭘. 나는…… 패배하여…… 결국 아무것도 못 이루고…… / 야마토타케루 : ……유이. / 유이 쇼세츠 : ……세이버? 아아…… 그랬지. 의식은…… 끝나지 않는다. 몇 번이든 도전하겠다…… 몇 번이든 죽이겠다…… 영월이 가득 찰 때까지. 몇 번이든. 얼마든지─── 나는…… 영월을 이용하여…… 이번에야말로…… 진정으로 태평한 세상을…… / 유이 쇼세츠 : ───와라, 라이더. / (라?이더) / 야마토타케루 : ………………. / 세탄타 : 잘 알고 있겠지만…… 저건 답이 없어. ───죽이자. 알겠지? / 야마토타케루 : ……잘 안다. ───유이. 너의 미련(소원)을 베어버리겠다. / (배틀) / (더블 쇼세츠 소멸) / 유이 쇼세츠 : ……나는…… 잘못 보고 있었다…… 새하얗고…… 맑은 달빛…… 그 안에 도사리는…… 몹시…… 순수한…… / (하이레그 쇼세츠 소멸) / 세탄타 : 이쪽은 끝났구만. / 야마토타케루 : ………………. / 세탄타 : 응? 왜 그래? / 야마토타케루 : ……유이. 우리는 필시 같은 결말(것)을 보았을 거다. 그렇건만, 너는 아직도 영월에…… 그 밤에 사로잡혀 있구나. 유이. 나는 그런 너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공상수 영월 / (쿠구구구구구) / 홍옥의 서 : 큰일이다, 이오리…… 공상수의 마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다 빈치 : 공상수가 완성되려 하는 거야. 이대로 두면 영월에 세계에 흘러넘쳐……! (플레이어)! 얼른 공상수를 벌채해! / 미야모토 이오리 : 저걸 벨 수 있다고 했지. 세이버. 공상수를…… 영월(소원)을 파괴해 줘. / 야마토타케루 : ……………… ……유이. ………………. / 홍옥의 서 : 왜 그러는 게냐, 세이버? ……뜸을 들일 여유는 없어. / ……………… / 야마토타케루 : 칼데아의 마스터. 부탁이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나는…… ……………………. / ───쇼세츠를 구하자 / 야마토타케루 : ! 너란 녀석은…… ───고맙다. / 홍옥의 서 : 쇼세츠를 구한다고? 허나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이건 약한 마음. 여분에 불과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타케루 : 허나 나는 저 유이를…… 세계의 제물이 된 유이를 내버려 둘 수 없다. 저버릴 수 없단 말이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나는. / 고르돌프 : 심정은 이해하는데…… / 홍옥의 서 : 음…… 심정은 이해한다. 허나 쇼세츠는 이미…… 저렇게 된 이상…… / ??? : ───무의미한 짓이다. / (저벅저벅) / 다 빈치 : 너는…… / 고르돌프 : 떠돌이 룰러인가? 이제 와서 뭘 하러…… / 야마토타케루 : ……무의미하단 게 무슨 뜻이지? / 떠돌이 룰러 : 알고 있을 터. 저것은 당신이 아는 유이 쇼세츠가 아니다. 유이 쇼세츠였던 자의 말로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영월에 흡수된 자는 구할 수 없단 건가? / 떠돌이 룰러 : ───보다 본질적인 이야기다. 당신들은 죽은 자다. 끝나고 만 자들이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떠돌이 룰러 : 끝난 것은 바꿀 수 없다. 두 번 다시. 유이 쇼세츠의 생애(생명)는 이미 끝났다. 저기에 있는 것은 한낱 잔해(주검). 영령이란 그런 존재다. 수면에 비치는 달에 불과하지. 다른 장소에서 현계하면 저 자는 다시금 이상(꿈)을 추구하며 헛된 수고를 쌓아 올릴 것이다. 그 구원에 의미는 없다. 어떠한 의미도 없다. / 야마토타케루 : 그건…… / 의미는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 ……(플레이어)? / 떠돌이 룰러 : ……호오. / 끝나고 말았더라도 아무것도 남지 않더라도 / ───의미는 있어 / 마슈 : ……네. 맞아요, 선배. 우리의…… 칼데아의 싸움이 이를 증명하기 위한 여행이기를─── ───저는 바라며, 믿고 있어요. / 야마토타케루 : ……그렇지. 세탄타에게도 들은 말이야. 칼데아의 마스터! 너란 녀석은 정말……! ───이게 내 대답이다, 룰러. 나는 유이를 구하겠다. 그 마음이 여분에 불과할지라도. 여분을 품는 것이 지금 여기에 있는 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의 소망은 사람으로서 올바른 길이다. 그야말로 마땅히 골라야 하는 결말이지. 그렇기에 나도 함께 가마. / 홍옥의 서 : 호호. 물론 나도 함께다. / 야마토타케루 : ……이오리. / 떠돌이 룰러 : ……답을 얻었는가. / 고르돌프 : 그래도…… 어떻게 구해야 하지……? / (쿠구구구구구구) / 다 빈치 : 이런…… 시간이 없어! 지금 당장이라도 공상수를 멈추지 않으면 구할 겨를도 없어져! / 홍옥의 서 : 음! 고민하는 건 뒤로 미루거라. 지금은 공상수를…… 우오오오오! 뭐지, 뭐냐!? / 떠돌이 룰러 : 나마 사만다 붓다남 바하. / (번쩍) / 마슈 : 하늘에…… 거대한 빛의 수레바퀴가…… / 떠돌이 룰러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있으니. / 다 빈치 : ……떠돌이 룰러, 이건 네 보구야? / 떠돌이 룰러 : 나는 각자처럼 깨달음을 얻지는 못 하나, 사람을 지킬 수는 있다. ───나의 진명, 아소카 왕. ───영월(지옥)에 사로잡힌 혼을 지켜보기 위해 현계했다. 당신들이 내린 답의 그 너머가 내가 지켜보아야 할 것이리라. / 다 빈치 : 아소카 왕! 그럼 룰러, 네 정체는 전륜성왕이구나! 고대 인도의 이상적인 왕. 불법의 수호자. 즉 저 보구, 아니 대보구는 하늘의 수레바퀴…… 차크라바르틴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거 놀랍군. 설마 전륜성왕일 줄이야. 영웅과 영걸뿐만 아니라 불존에 가까운 자마저 영령이 되는 건가……! / 야마토타케루 : 호오. 전륜성왕. / 아소카 왕 : ……영기로 현현한 몸이므로 떠돌이 서번트 중 하나에 불과하다. 허나 중생을 구한다─── 그 소망은 결코 바뀌지 않지. 공상수는 내가 이 땅에서 잡아 두마. 당신들은 가도록 해라. 영월 안에 유이 쇼세츠의 본체가 사로잡혀 있다. 가서 그 손을 잡아라. ───지옥을 다니는 자여. ───그 소원에 빛이 있으라. / 마슈 : 공상수의 증식, 멈췄어요! 갈 수 있어요,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미야모토 이오리 : 가자, 세이버. 쇼세츠를 구하러. / 야마토타케루 : 그래…… 둘 다, 힘을 빌려 다오. / 가자! 다 함께! / 야마토타케루 : 그대, 달의 빛에 홀린 자─── 그 미혹(소원), 나의 일검으로 끊어 내겠노라! / 이천일류 미야모토 이오리 사다츠구 / 선을 행하는 황자 야마토타케루 / 몽환포영 위작 공상수 영월 / 자 정정당당히 승부 / (배틀) / 야마토타케루 : ───────────────. / 야마토타케루 : ───보였다. 거기에 있구나, 유이. 그렇다면……! / 미야모토 이오리 : ………………. (끝내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 했군) ───영월 의식. 세이버와 함께 달려 나갔다고 하는 검극이 눈부시도록 빛나던 싸움의 나날. 지금은 텅 빈 그릇에 불과한 이 몸을 채웠던 영월(소원). 애가 타는 꿈의 잔재.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잃었는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버렸는가. 다시는 되찾을 수 없으리라. 초조(열기), 비탄, 통곡, 쓸쓸함 모두. 이 몸은 죽은 자. 죽은 자는 내일(꿈)을 거머쥘 수 없다. 그럼에도 무언가가 남아 있다면. 그건 오직 이 가슴의 공동을 메우는─── 달빛과도 같은───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는, 아름다워───) / 야마토타케루 : 나의 진명, 야마토타케루. 비탄에 사로잡혀 소란을 피우는 일그러진 달이여─── 일검으로 진정시키겠노라. 하늘, 땅, 바다, 폭풍, 화염 천지자연의 모든 힘을 이곳에…… / 야마토타케루 :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 다 빈치 :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혹은 쿠사나기노츠루기. 풀을 베어 불을 진정시키는 바람. 즉 저 보구는 재앙을 진정시킬 때 진가를 발휘해. / 다 빈치 : 맞아, 헤이안쿄에서 관측한 것처럼 말이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이 검이라면 필시─── 지옥이라도 벨 수 있지. / 홍옥의 서 : 오오! 세이버 녀석, 해냈구나! / 야마토타케루 : 자! 이와토는 열렸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안다! 가자, 세이버! / 유이 쇼세츠 : (나는…… 나는 또 과오를 저질렀다. 또 영월에 눈이 멀어 라이더의 감언에 홀렸다. 내 싸움은 이미 끝났건만, 망집에 사로잡혀 더한 유혈을 원했다. 이 몸은 거짓 생명조차 아닌 지옥의 망자로 전락했다. 나의 소원은─── 세상을 파괴하는 저주로 전락했다) / 『영월에 의지하지 않아도 귀공의 소원은 언젠가 이루어진다. 사람으로서 올바른 마음이 보답받지 않을 리가 없지』 / 유이 쇼세츠 : (아아─── 이런 꼴이 되어서도 나는, 참으로 천박하군) / 유이 쇼세츠 : (───달빛. 아아…… 어둠에 녹아내리는 달이여. 네가 내뿜는 빛이…… 너무나 새하얗고…… 맑았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 하고……) / 유이 쇼세츠 : (눈부시군…… 아아…… 이건 달빛이 아니라……) / (번쩍) / 유이 쇼세츠 : (───신의 니기미타마) / 야마토타케루 : ……유이이이이이! / 미야모토 이오리 : 쇼세츠! 손을 뻗어라! / 유이 쇼세츠 : ────────────. (그런가, 세이버. 귀하는…… 귀하는 그 결말을 목도하고도 그쪽에 있는 건가) / 유이 쇼세츠 : (……그래. 그랬지. 그게 비록 열을 깃들이지 않은 달빛일지라도, 밤에 홀로, 얼어붙고 말지라도, 어둠을 비추던 빛이란 사실은 틀림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야마토타케루 : ……그래, 이오리. 오늘 밤은 참으로…… 달이 눈부시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세이버 : 그 침묵은 뭐지? 뭔가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적과 싸우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넋을 잃고 있었다. 드넓은 벌판을 거리낌없이 걸어가듯... 대치하는 상대 따위는 없다는 거나 다름없다는 듯이--- 당신은 주변 상황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싸우지. / (시선, 호흡, 발놀림과 몸놀림, 그리고 기술) (그런 것들의 응수가 없어. 읽고... 읽히는 응수 없이 그저 이길 뿐) (자신의 기술만으로 밀어붙여 이긴다) (그 누구도 견줄 자 없는 왕자의 검--) / 세이버 : :...? 싸움이란 그런 법이지 않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자각조차 없는가. 대단하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6 세이버 : 이도류뿐만 아니라, 일도류도 단련하는 건가...... 이오리. 너는 어째서 다양한 수단이나 검술을 구사하는 거지? 잔재주를 부리면 뭔가가 바뀌나? 나는 그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 검으로 베면 죽는다. 검이란 그런 물건이지. 내 말이 틀렸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당신에게는 그런 것이겠지. 그것이 당신의 검의 이치다. 하지만 나는 아니야. 나는--- 내가 이기기 위해 검술을 익히고 기량을 갈고닦고 있다. 그래야... 상대가 누구여도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일로 이어져. 이것이 나의 검의 이치다. ... 나는 그렇게 믿으며, 단련해 왔어. / 세이버 : 흠. 그렇군. 알게 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든다. / 세이버 : 그렇다면 그것을 좀 더 잘 활용해라! 어젯밤의 뱀이라던가! 적은 어떻게 나오고, 어떤 식으로 싸울지 생각하다 반응하는 게 늦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7 세이버 : 물론이다.... 이 이오리가 나갈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상관없다만, 괜찮은가? / 세이버 : 세세하게 힘 조절 하는 건 귀찮단 말이다. 이오리라면 익숙할 테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78 대마력 A. 최고 랭크의 대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A랭크 상당 이하의 마술을 모두 무시한다. 사실상, 이 시대의 마술사에게 상처받을 일은 없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79 기승 A. 탈것을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하고 모든 짐승, 탑승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80 신성 D. 신성을 보유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81 🌕피투성이 황자: EX 피가 이어진 형제도 이향의 왕들도 그리고 사랑한 사람조차 눈앞에서 목숨을 다한다. 생전의 삶이 스킬로 표현된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2 🌕신마오살: A. 신성, 마성에 대한 우위. 신도 인간도 마도 야마토타케루는 쓰러트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3 🌕마력방출(물): B+. 물 형태의 마력방출을 한다. 숨겨진 대보구가 초래하는 신기는 야마토타케루의 마력 성질을 물이라고 정했다. 보구 『미나카미』의 효과에 따라 랭크가 상승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4 수신(水神).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 1명. 세이버가 휘두르는 검의 도신을 물의 마력으로 덮어 사행검의 형태로 만든 은폐보구. 은폐 해제 시, 한순간이지만 물의 마력이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이오리는 이것을 물의 칼집이라 표현했다). 마력방출(물)을 강화하는 보구. 마력을 소비해 이 보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제트 수류에 의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해진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게임 내 설명

*85 비장의 수인 보구를 통상 시에는 은폐하고 있다, 는 스타일은 원작 페스나의 알트리아의 답습. 알트리아는 보구 풍왕결계의 바람으로 도신을 숨겼으나 타케루는 보구 “수신水神”의 물로 도신을 덮고 다시 형태를 사행검蛇行剣으로 변화 의태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86 절기・팔기노도 (絕技・八岐怒濤). 랭크 : B. 종류 : 대인, 대군보구. 레인지 : 0~10. 최대포착 : 1~20명. 일격에 여덟 개의 참격을 날리는 절기. 그 위력, 여덟 개의 머리를 지닌 거대뱀. 재앙룡 야마타노오로치를 닮았다. 대인 기술이나 파괴력이 매우 높기에 대군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대군으로서의 위력은 당연히 떨어진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게임 내 설명

*87 무시무시하군. 그야말로 지고의, 절기 중의 절기. 그야말로 어릴 적에 엿봤던 검성의 기술. 그렇기에------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88 계검・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랭크 : EX. 종류 : 대계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900명. 신화에서 사용된 신검, 거대한 8개의 머리와 꼬리를 지닌 붉은 눈의 괴이. 일본 최대의 재앙용 야마타노오로치가 죽은 뒤 그 꼬리에서 나온, 즉 재앙의 용이 품고 있던 무궁한 위엄, 천지와 자연의 힘의 구현. 이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즉 일시적으로 신, 세계와 일체화한다는 의미. 그렇기에 진명은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신조병장의 일종. 진명해방으로 신의 힘을 행사한다. 효과는 세이버가 선택가능. 파괴가 목적이라면 어마어마한 대파괴를 불러올 것인가 혹은 에도의 죄없는 백성들을 집어삼키는 대화재를 마치 신화에서 전해지는 것 처럼 한 번 휘둘러 발생한 바람으로 불길을 끌 것인가. 아메노무라쿠모란 이름은 오로치의 몸에 감겨있던 구름에서 유래되었으며 본래는 사기에 기록된 검의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쿠사나기노츠루기, 츠무가리노타치, 쿠사나기타치. 3종 신기의 하나로 여겨진다.-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89 이부키도지! 훗. 이 영기의 나는 주눅 들지 않는다. 신검, 아니, 별의 물방울인 계검의 주인으로서 그대와 동등한― 어, 동등― 으…… 어, 어째서 거기서 「힘내, 타케루 군」이라며 눈을 반짝이며 응원하는 게냐, 이부키도지. 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파티에 버서커 이부키도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몇 개 정도 있을걸? 그녀는 그리 말하며 웃었다. 무슨 의미였을까. 보구를 말했다는 걸 안건, 조금 이후였다. 신검 · 쿠사나기노타치. 그녀의 근본과 관련된 대보구, 일본 신화에서 말해지는 거대한 재해룡 ·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왔다는 검. 그 검은 많은 이름이 있다고 한다. 쿠사나기노츠루기(草那芸剣),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天叢雲剣), 그리고 츠무가리노타치(都牟刈の太刀). 문득 생각한다. 보구로서의 이 검은, 혹시――― ――――――이름의 수만큼 존재한다던가? 그녀가 한 말의 진의, 지금은 아직 알 수 없으나. 언젠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부키도지 인연예장 신검 설명

*91 세이버 : 으~음. 물의 양이 좀 부족한가? 아니, 하지만 그건 내 검으로...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2 홍옥의 서 : ...낭패구먼. 이오리, 이 배에는 상앗대가 없어. 으음... 성급한 기대였나. / 세이버 : 후후! 실망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노인장. / 홍옥의 서 : 그 표정을 보아하니 뭔가 생각이 있나 보구먼? / 세이버 : 자, 어서 타라! 건너편까지 단숨에 ㅇ롬겨주마. / 미야모토 이오리 : (단숨에 옮겨준다니...) / 초고속 수상이동 / 홍옥의 서 : 허허허! 정말이지 상쾌하기 그지없구먼! / 세이버 : 당연하지! 그래, 언제라도 또 해주도록 하마. / 미야모토 이오리 : 꽤 괜찮았다. 하지만... 너무 눈에 띄는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3 히에다노 아레 : 영령. 고귀하고 환상적인 보구(노블 판타즘)을 보유한 인류사의 힘. 즉, 영령이란 것은 모두 인간들의 환상을 두루는 것으로 성립되는 존재이니... 신도 용도 악마도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고, 수많은 술법 또한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된다. 내가 알기로는 '신비 따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알기로는 '너는 한낯 전설에 지나지 않는다!' / 세이버 : 으윽... 캐스터, 지금 무슨 짓을... / 히에다노 아레 : ...그렇다 해도, 너는 아마 내 보구와 상성이 좋지 않겠지. 쳇, 끈질긴 녀석 같으니. 보구가 효과를 발휘하는 동안에 끝장을 내자! 마스터! / 세이버 : 큰일은 아니다. 큰일은 아니지만... 온몸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군...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적의 술법을 깨뜨렸나! / 세이버 : 후후후! 이 정도의 주술은 대수롭지도 않지. 이번에야말로 똑똑히 들어라. 나는 야마토타케루! 야마토 최강의 검이다! 수많은 왕과 신, 마를 없앴다! 수많은 목숨을 빼아고... 수많은 영예를 얻으면서도 수많은 과오를 저질러 왔지! 피가 흘렀다. 그중에 눈물도 있었다.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는 길이었다. 허나... 그래도... 내가 걸어왔떤 길이다! 나의 아내가 목숨을 바쳐 개척해준... 단 하나뿐인 내 길이란 말이다! 그 길을... 네놈 따위가 없앨 수 있을까 보냐! / 히에다노 아레 : 자기 자신의 재정의라고? 말도 안돼, 그런 터무니없는 짓을...! 역시 상성이 최악이군. 야마토타케루! 너는 진짜다! 너라는 영웅은.. .내가 뭐라 말하더라도 이 세상에 존재했다! 그래, 현실의 뒷면에는 늘 신비가 있지! 그런 건 알고 있다... 아... 괴뢰유원의 힘으로는 지울 수 없는가. / 내가 알기로는 '너는 일반인에 지나지 않다'! 내가 알기로는 '너는 기록에 없다!' 내가 알기로는 '너는 거짓된 존재다!' / 세이버 : 소용없다! 나는 나다! 나는 지금 이곳에 존재하고 그저 검을 휘두를 뿐. / 히에다노 아레 : 네 이놈, 네 이놈! 내 기록을 계속 부정하는 존재... 영웅 놈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4 미야모토 이오리 : 좋아, 무너졌군...! 이 기회를 놓치지 마라, 세이버! / 도로테아 코예트 : 정말로 성가신 서번트네! 이대로라면, 지는 건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5 행운 파라미터는 자기신고. 본인은 「나만큼 만남에 축복받은 자는 없다」라고 말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6 4Gamer:참전하는 서번트 중 한기는 기획단계부터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그 이외의 마스터와 서번트 조합은 어떻게 결정했나요? / 나스:기획 당시 FGO는 2020년까지 등장 서번트가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거랑 겹치지 않는 게 대전제였습니다. 그런 전제에서 FGO 서번트랑 살짝 설정을 겹치게 하면서 FGO는 할 수 없는 일을 하자는 라인업입니다. 새로운 오리지널 페이트를 만들 거라면 우선 세이버는 중성적이어야 한다. 무대는 일본이고, 이오리랑 함께 다녀도 위화감이 없고, 이오리와는 가치관이 차이나는 사람하면...하는 식으로 결정해 나갔습니다. / 사쿠라이: 균형도 고려해서 이오리 파티와의 상성도 감안하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토론을 했어요. 역시 서번트 정하기는 즐거웠어요! / 히가시데: 솔직히 새로운 페이트를 만들 때는 최초의 서번트 정하기가 제일 즐겁습니다.(웃음) / 나스: 페이트의 꽃은 온갖 국가의 영령이 뒤죽박죽 섞여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무대가 에도인 이상, 일본 서번트가 중심인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것만으로 굳어지지 않게 주의했습니다.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97 오가사와라 카야 : 어, 저기 누구세요!? 얘쁘다...아... 어... 이,이건 혹시... 오빠가 여자를 집에!? / 세이버: 나는 세이버라고 한다. 짐작하건데 너는 이오리의 누이인가? / 오가사와라 카야 : 앗! 저, 저는 카야라고 합니다. 이오리 오ㅃ.... 오라버니의 여동생입니다! ...... 세이버 씨. 오라버니와... 언제 혼례를 올리실 건가요? / 미야모토 이오리 : : 카야. 손님 앞에서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나는 세이버와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돌아가줘. / 오가사와라 카야 : : 중요한... 이야기...? 그건 동생으로서 꼭 들어야 할 것 같은데. 어쩌지? 이렇게나 예쁜 새언니가 생기다니,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 되었는데...... / 미야모토 이오리 :멋대로 새언니를 만들지 마라. 자, 어서 돌아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8 스케노신 : 그건 그렇고 이오리 씨. 미인을 데리고 오다니 별일도 다 있네? / 세이버 : 세이버다. 호오, 네가 도우신이라는 녀석인가. / 스케노신 : 세이버? 이상한 이름이긴 한데... 혹시 당신도 힘 좀 쓰나? (중략) 틀어박힌 채무자 : 대체 어디서 들어온 거지...? 그건 그렇고 엄청나게 예뻤지......-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99 상냥한 주인 : 방금 전에 지나쳤던 애가 있어. 눈을 반짝이며 이쪽저쪽 둘러보고 있었어. 시골에서 올라온 거려나? 정말 귀여웠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0 타카오 다유 : 하아... 이 두 사람은 뭐지? 보고 있으니 심장에 안 좋아. / 미야모토 무사시 : 귀엽지? 귀엽지? 후후후. 우리 이오리 군은 옛날부터 그랬거든. 세이버 군도 많이 닮아서 귀엽네! 하지만, 조금만 더 어렸더라면 말이지! / 세이버 : 안 닮았다고 생각한다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부분을 지적하는 거냐, 세이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1 서쪽의 정벌을 명한다. 왕조를 따르지 않는 자들을 모두 퇴치하라. / 소녀여, 이 먼 곳까지 잘 왔네. 오늘 밤은 우리 형제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자꾸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2 다음은 동쪽이다. 신, 인간 빠짐없이 전부. 따르지 않는 자들은 모조리 없에거라, 아들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3 세이버 : ... 마치 나를 놀리는 듯 하군. 그럼, 어떻게 할까... / 주막 주인 : 어이, 거기 아가씨. 지금이라면 경단을 싸게 줄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4 세이버 : 난적이든 뭐든... 내게 걸리면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고. 후후, 내가 뒤쳐질 리가 없다. 걱정 마라, 스케노신. / 스케노신 : 오오, 이게 정실의 여유란 건가. 뭐 ,이오리 씨보다 강하다고 하니 말이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5 물에 휩싸인 검을 휘두르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검사. 보기에 따라서는 여성으로도 남성으로도 보이(여성으로 보는 인간이 많은 듯)지만 본인이 자기의 성별에 대해 입에 담은 적은 없다. - 페이트 글내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6 야마토타케루 : 아하하하하! 아아,미안하다. 그런데,이오리. 전부터 신경이 쓰였는데. / 미야모토 이오리 : 뭐지? / 야마토타케루 : 불상이란게 --뭐지? / 미야모토이오리 : !? / [!?] [아,그렇구나...시대적으로...] / 미야모토 이오리 : 부처가....뭔지.... 모른,다고! / 야마토타케루 : 음,모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그,그런가 불교가 전해지기전의 영령이라 그런... 그런가. 아니, 잠깐. 잠깐.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응?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럼 너,혹시나 진륜성왕이 뭔지- / 야마토타케루 : 모른다. 전륜성왕. 아소카왕 말인가? 물론 저 기풍에 저 마력. 대단한 영웅 영걸이겠구니 생각했지만.... 기본적으론 잘 모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 야마토 타케루 : 정말, 곤란한 일이다 영월의 떄도 그랬거니와 여전히 십전의 지식이 내 머리로는 들어오지않는거같다. 나도 이건 좀 그런가 싶어서 어떤산의 무녀에게 물었다. 신검소유의 어드밴티지의 몫을 뺏긴거같다고말했지만- / 미야모토이오리 : ...... ...... ....마스터. / [아,네] [무엇일까요] / 미야모토 이오리 : 마스터 / [왜 두번이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마스터,미안하지만 나 혼자서는 감당할수없어. 도와줄수있겠나? 아니 도와줘. 무슨일이 있어도. 세이버는 이대로는,위험하다 절대로 위험하다. 동서고금의 영령이 오가는 칼데아 전투에서... 이 무지함은 정말로 위험하다. 기억이 결여된 나조차도,지식의 종류는 부여받았는데... / 야마토타케루 : 여기 있는 경단은 먹어도 되는건가? ...어이. 괜찮은가? 괜찮나? 먹어야지- -좋아,먹어도되는걸로 알겠다. 우물우물. / 미야모토 이오리 : -이 위기감의 부재다. / [확실히,그럴지도] [귀엽다...] / 야마토타케루 : ?(우물우물) / 미야모토 이오리 : ...최소한이라도 상관없다. 세이버에게 상식이란걸 가르쳐주지않으면. 틀림없이 뼈가 부러질거다 마스터, 제발 좀 도와다오. / [확인....!] / 야마토타케루 : ???{우물우물) / 미야모토 이오리 : ......마스터! / [같이 힘내자!이오리] [무라사키 시키부씨에게도 도움을 청하자!] / 미야모토 이오리 : 부탁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미야모토 이오리 : 염치가 없어 미안하다. 이 녀석은 배뿐만이 아니라 항구를 보는 거도 처음이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오랫동안 산속에서 지냈다는군. / 세이버 : 그게 무슨 소리냐. 나, 나는--- / 미야모토 이오리 : 모처럼 마음껏 관찰해두라고 말해준 거다. 그 호의를 받아들여라. / 세이버 : 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8 세이버 : :아하, 그렇군. 이 시대에서는 나무에 글을 쓰지 않는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목간을 말하는 건가? 책을 모른다는 건 역시 상당한 고대의 인물인 모양이야. / 세이버... 그나저나 책인가. 시대가 변하면 기록물도 말을 하고, 하늘을 날게 될 줄이야. / 오가사와라 카야 : 아니, 아니! 원래 책은 날아다니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다고요!. 이 할아버지가 이상할 뿐이에요!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09 미야모토 이오리 : 돈을 벌지 않으면 밥을 먹을 수 없으니 말이다. 당연한 일이지 않나? / 세이버 : 돈을 번다... 돈... 아~ 그렇지. 음, 물건을 살 때 쓰는 그거 말이군! / 미야모토 이오리 : (화폐에는 인연이 멀었나. 그럼, 혹시 헤이안의 무사쯤 되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0 세이버 : 당세의 지도는 이렇게까지 정교한가...... 제법이러군. 노인장.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틍듸 내용

*111 방탕한 상인 : 그놈들은 늘 귀갓길에 진을 치고 있어. 그러니까 가는 동안 호위를 부탁할게. / 세이버 : 으음... 요컨데, 베면 되는 거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안 된다. 죽이지 마라. / 세이버 : 음? / 미야모토 이오리 : 이곳에서는 살인이 금지되어 있다. 이 정도라면 때려눕히기만 하면 돼. 애초에... 불필요한 살생은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다. / 세이버 : ...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세이버 : ...영문을 모르겠군. 둘이서 추격자를 마구 베었지 않은가. / 방탕한 상인 : 어, 뭐라고? / 미야모토 이오리 :아, 아~ 일종의 비유다. ... 사람들 앞에서 오해받을 소리 하지 마라. 그리고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니. / 세이버 : 이야기가 다르다는 뜻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하지만 왠만하면 죽이지 마라. 이제 난세가 아니니 말이다. / 세이버 : 그래그래, 알았다. ...정말이지, 귀찮아 죽겠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2 미야모토 이오리 : 기다려라. 세이버. / 세이버 : 뭐냐, 아직 더 할 말이 있나? / 미야모토 이오리 : 막부의 일부가 쇼세츠에게 힘을 빌려줬다면... 당신은 그들을 해칠 건가? / 세이버 : 당연하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오카치마치에서 말했을 거다. 일반인들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그건 사람의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있겠지. 그때는 책망하지 않겠어. 하지만, 유념해주었으면 한다. 부탁한다. / 세이버 : ...으음. 이오리는 정말 까다롭군. 싫다고 하면 령주를 쓸 거지? 난감할 따름이다. 알았다. 알았다고. 막부 놈들을 상대하게 되더라도 목숨은 뺏지 않으마. 그러니 령주는 좀 더 써야 할 곳에 써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3 세이버 : 빨갛고 크군! 이오리, 저건 뭐지? / 미야모토 이오리: 저건 카마나리몬의 대등롱... 등롱이 뭔지는 아냐? / 세이버 : 음, 모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우선은 그 부분부터인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4 지친 점주 : 흰색 옷을 입고 땋은 머리를 한 손님? 그런 손님이라면 아까 왔었어. 질문을 어찌나 쉴 새 없이 퍼붓던지, 숨 쉴 틈도 없었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5 세이버 : 이오리, 여기는 무슨 가게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마... 희귀한 금수를 볼 수 있는 곳이었나. 본 적은 없다만... 듣기로는, 새나 짐승이 상당히 멋진 곡예를 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 / 세이버 : 호오, 그것 참... 재미있을 것 같군! / 미야모토 이오리 : 들어가지 않을 거다. 돈이 드니 말이다. (중략) 세이버 : 오카치마치도 꽤 활기찬 마을이로군. 아사쿠라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아. 흥미로운 가게도 많이 있어. 한 번 들러 보고 싶은데...... / 미야모토 이오리 : 윌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다음으로 미루자. / 세이버 : 으음. 약속한 거다. (중략) 세이버 : 이오리, 여기는 대체 무슨 가게지? / 미야모토 이오리 : 곡예장이다. 팽이 돌리기 등의 곡예를 볼 수 있다고 하지. / 세이버 : 팽이...? 신경 쓰이는군. 이오리, 잠깐이라도--- / 미야모토 이오리 : 당연하지만, 돈이 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자. / 세이버 : 쳇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6 세이버 : 한 명 붙잡아 보자. 뭐, 실토하게 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 / 미야모토 이오리... 그건 최종 수단이다. 우선 가게 뒤편에서 엿듣도록 하자.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7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막부가 뭔지 알고 있었구나. 나는 분명 모를 줄로만... / 세이버 : ...이오리. 너, 나를 바보 취급하냐? 막부가 뭔지는 당연히 알고 있다. 그 뭐냐, 당대 조정의 다른 이름이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틀렸다.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틀렸어. 막부란, 무가의 수장인 쇼군이 조정에서 맡긴 정사를 집행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 세이버 : 뭐라고!? 하아... 조정이 정사를... 그러한 일도 있는 건가... 그렇지만, 홍옥에게 물었을 때는 분명히... / 미야모토 이오리 : (할아버지, 대충 대답하는 것도 정도가 있잖아)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8 세이버 : 아니, 정은 한 점의 거짓 없이 진실을 말한 거겠지. 그런 건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정은 무뢰한으로 보이고 싶은 건가? 어째서지? 나는 표리가 없는 네가 좋다만. / 정성공 : --- / 미야모토 이오리 : 소원에 이야기하는 당신의 표정에거 거짓은 보이지 않았다. / 주유 : ---- 그렇다고 하는군, 마스터. / 정성공 : ...하하하. 아무래도 나는 책모의 소질이 없는 듯하네. 나를 너무 높게 평가하는 거 아니냐? 하지만, 너희의 신의를 얻어 기쁘다. 시험하는 듯한 지승ㄹ 해서 미안하다. 다시 한번, 잘 부탁한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19 미야모토 이오리 : 이렇게까지 극진한 대접을 받으면, 함정이 아닐지 의심이 들 정도야. / 세이버 : 비열한 수를 즐겨 쓸 만한 놈들은 아니다. 양쪽 모두,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 미야모토 이오리 : 즐겨 쓰지는 않을 거다...인가, 여러 의미가 담긴 말이로군. / 세이버 : 전장에서는 자기 입맛에 맞는 수단을 고를 수는 없으니 말이다. 내가 아는 한, 전쟁이란 그런 것이다. 대륙의 전쟁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0 세이버 : 뭐!? 저자들은 뭐 하는 거지! 배 밑바닥을 태우다니. 저러다 구멍이 뚫릴 거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을리고 있을 뿐이다. 배 밑바닥에 붙은 따개비나 해초를 저렇게 없애지 않으면 배가 썩어서 망가진다지. / 세이버 : 당대의 배는 특이하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1 세이버 : 역시! 이오리, 봐라 남만선이다! 음! 변함없이 반짝이는 수면에 웅장한 배의 그림자가 잘 비치는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 세이버 : ..음음! 높이와 너비... 역시 뭘 놓고 봐도 옛날의 통나무배와는 비교가 안 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2 세이버 : 어--- 저게 놈들을 이 끌고 있던 게 아니었나? 나 때는 괴이가 사람들을 부리는 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만. / 미야모토 무사시 : 세이버 군... 꽤 굉장한 시대에 살았던 아이었구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3 미야모토 이오리 : ... 세이버에게 심부름을 시키면, 눈에 보이는 것을 모조리 사 올 것 같으니 말이다. / 세이버 : 아... 그렇군. 그야 그렇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부정하지 않는 건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4 세이버 : 그래서 빼앗은 물건들을 내팽개치고 거점으로 피신했다는 건가... 도적이라는 건.. 음. 어느 시대든 딱히 다를 바 없구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5 세이버 : 역시 본업으로 삼은 사람은 다르군. 이오리의 화둔도 나름 괜찮지만. 도로테아의 다채로움에는 비할 바가 못 돼. 이국의 술법... 으음... 제법 대단하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6 세이버 : 된장국인가. 응, 쌀밥에 잘 어울리는 국이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 언제까지 밥 이야기만 할 셈이냐. 영월 의식은 어떻게 된 거냐고. / 세이버 : 배가 고프면 전쟁은 할 수 없다. 당대에는 이런 말이 있지 않나? 식사를 소흘히 해서는 언제까지고 강해질 수 없다,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그건 알고 있다. ...카야에게도 자주 야단맞고 있지. (중략) 미야모토 이오리 : 일의 방해만으 하지 마라. 돈을 못 벌면 된장국이나 쌀밥도 못 먹으니까. / 세이버 : 쌀밥과 된장국...! 그건 중요하지! 내게 맡겨라. 방해하지 않겠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7 미야모토 이오리 : 여기는... 청과물 시장이로군. 제철 채소나 과일을 취급하는 곳이지. / 세이버 : 호오, 그렇다면 된장국 재료도 파는 건가! 음~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고를 수 있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정말로 된장국을 좋아하는군...... 뭐 그렇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28 이 찰나의 순간에 한 세이버의 생각을 상세히 언어화하면, 이렇게 된다. 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세이버는 본래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 이번 대화뿐만이 아니라——— 종종, 곧바로 결론을 말하곤 하는 것이다. 언어로의 의사 전달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은 채로 자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버지나 형들이 하는 말은 지시나 명령뿐이었고, 이 입에서 나오는 말은 알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짧은 어구뿐. 또래 아이들과 노는 일도 없었고, 깨닫고 보니 손에는 검이 쥐어져 있었다. 단적인 결론만을 말하는 살육 장치를 주위는 두려워하고 멀리해서 세이버는 늘 혼자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전시, 평시 구분 없이. 그러고 보니 식사를 할 때도,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는 일은 적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나날이 변한 것은———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나서다. 검을 휘두르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땅에 서는 것도. 모든 것이. 변했다. ・・・ ・・ ・・・ ・・・ ・・・・ 싸우기 위한 자양분 보급에 불과했던 식사의 의미마저 확 달라진 것이다. "갑자기 입을 다물더니 돌연 환히 웃는군. 당신을 도무지 모르겠다, 세이버." "후후. 아름다운 것이 생각나서 말이지." "식사시간에?" "식사시간이기 때문이야, 이오리." 그렇게 말하고, 세이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세이버에게 식사란——— 느끼는 것이다. 갓 지은 흰쌀밥의 윤기, 씹을 때의 단맛, 다양한 것을 느낀다. 중천에서 빛나는 따뜻한 태양을, 대지에 뿌리내리며 사는 민초를.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존중하고 지켜야 할 것으로서———선함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 지금은 먼 곳에 있는, 따뜻한 미소를 조금이나마 느끼며 생각한다. 본질적으로는 음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서번트의 몸이면서도 세이버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쌀밥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결코 자양분 성취를 위해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식사를 할 때마다, 그날의 사랑을 떠올리며 심신을 재충전한다. 쌀알 한 톨마다. 씹을 때 퍼지는 맛마다. ———사랑으로, 세이버는 싸우는 것이다. - 경안영월식록의 내용

*129 세이버 : 저건 보리밭인가... 아니면 밭벼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 (흠, 보리는 많이 봐 온 건가) 세이버, 네가 쌀밥을 좋아하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보리밥은 어떻지? / 세이버 : 보리는 쌀 조 콩 팥을 합쳐서 오곡. 어느 하나 빠짐없이 맛이 좋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0 세이버 : : 음 저건...! 꿀꺽... / 미야모토 이오리 :먹고 싶냐? / 세이버 : 아, 아니 딱히 그런 건... / 미야모토 이오리 : 잠깐만 기다려라. / 세이버 :우물우물... 우후후! / 미야모토 이오리 : 입맞에 맞아서 다행이다. / 세이버 :... 정말로 만족스럽군.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구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1 미야모토 이오리 : 혹시 밥이 적어서 불만이 있는 건가? / 세이버 : ...아니다. 그것보다 너, 나를 대식가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아니... 라는 건가? / 세이버 : 착각도 유분수지. 나는 그저 쌀밥이...... / 미야모토 이오리 : 쌀밥이 뭐 어쨌다고? / 세이버 : ... 아무것도 아니다. 신경 쓰지 마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렇다면 신경쓰지 않도록 하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2 미야모토 이오리 : ... 먹고 싶나? / 세이버 : 음? 내가 언제 그런 소리를. ... 허나, 기꺼이 대접하려는 마음가짐은 좋다. 그럼 이번에는 뭐가 나올지... 우물우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3 세이버 : 이봐, 독이 없는지 봐줄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4 세이버 : 오, 이로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이 놓여 있다! 정말이지 아깝기 그지없군. 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기다려라. ㅡ건 지장보살에게 바치는 공물이다. / 세이버 : 헉, 뭐야, 공물이었나! 그럼, 이 돌은 신인가, 큰일 날 뻔 했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5 세이버 : 이 오 리...! 확실히 저건 보통내기가 아니다! 허나 말이다! 하필이면 내 마스터인 네가 그리 쉽게 머리를 숙이다니...! / 미야모토 이오리 : 진정해라 세이버. ... 물론 생각이 있어서 한 일이다. / 세이버 : 으으으윽! / 미야모토 이오리 : 그 젊은 주인은 아사쿠사에 터를 잡은 떠돌이다. 말하자면 우리와 같은 영지의 세력. 아군으로 삼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게 없지. 만에 하나 적대하게 된다고 해도... 서로의 관계는 유지해두고 싶다. / 세이버 : 으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리고 겉모습과 가게의 물품을 보아하니 상당한 재산을 모아뒀을 거다. / 세이버 : 음. 그 말은 즉? / 미야모토 이오리 : 좋은 돈벌이가 되겠지. 매일 먹는 식사가 조금 호사로워질 거다. 마음껏 먹는 것도 꿈은 아니겠지. / 세이버 : 쌀밥을...! ...음,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의식 중에 찜찜이 열심히 일해야겠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6 세이버 : 배고프구나... / 미야모토 이오리 : ...알았다고./ 세이버 : 그건 그렇고, 이러한 노점에 카야랑 함께 오나?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수입이 생겼을 때 가끔 말이지... 신경 써주는 건지, 무조건 제일 싼 것만 시키라고 하지만. / 세이버 : 한심한 이야기로군. 언젠가 꼭 좋아하는 것을 사줘라.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7 세이버 : 오, 끝났구나! 음, 음. 분명 피곤할 테지. 이거라도 먹어라. / 미야모토 이오리 : (...보아하니 놀고 있었군.) / 세이버 : 그, 그 눈은 뭐냐. 아니라고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 수집을 말이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38 세이버 : 뭐, 이대로 강행해 봤자 헛되이 목숨을 잃을 뿐이겠지. 어쩔 수 없지! 돌가서 저녁을 먹자! 후후후후후, 저녁 반찬으로 뭐가 나올까~ / 미야모토 이오리 : (후, 태도 전환 한 번 빠르군...) - 페이트 사무라이 렘던트의 내용

*139 —미야모토 이오리와 세이버의 경우 — 일즙일채. 된장국에 생선구이 또는 절임. 나머지는, 그렇다. 밥공기에 담긴 흰쌀밥이나 주먹밥이 있으면 그 이상은 바랄 것 없다———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있어서 식사란, 대개 이런 것일 것이다. 언뜻 보면 부자연스럽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무미건조함 그 자체다. 좋은 식사란, 자양분이 충분하고 규정 시간의 가동에 충분한 양을 가리킨다. 자양분 보급이자, 싸우기 위한 장치로서의 자기 자신을 가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며, 그곳에 감정을 끼워 넣을 여지는 없다. 맛있는 것은 맛있고 맛없는 것은 맛없지만, 어떠한 평가를 내리는 일은 없다. 그저 냉철하게, 섭취하는 음식으로서의 일즙일채. 그것이 미야모토 이오리의 식사인 것이다. 다만, 본인이 직접 말한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세이버, 야마토타케루가 수일간의 관찰을 통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이지만...... 맞지는 않을지도 몰라도 비슷할 거라는 예감은 있었다. 오늘 아침도 그렇다. 이오리는 담담하게 입에 넣고, 씹고, 삼키기만 할 뿐. 맛을 보려고 하지 않고, 무언가를 느끼거나 하지도 않는다. 이쪽이 맛있다고 말하면, "그러네"라고 짧게 대답해 주지만, 그 이상은 말하지 않는다. 가끔 생각났다는 듯이,“적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결사의 각오를 한 무사나 숙련된 자객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죽이는 건 피해야 한다"라며 혼잣말처럼 말할 뿐이다. 저 벽창호는 이토록 맛있는 쌀밥을, 간이 알맞게 된 주먹밥을 먹어도 미소 한 번 짓지 않는다. 차라리 목각상이 감정 표현을 좀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세이버, 왜 그러지?" "그래." "음?" "이오리는 좀 그런 것 같군. 의외로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고 있어."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말했다. 조금,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 같기는 하다. "......너무하군. 뭐야, 아침밥이 마음에 안 들었나? 어제와 똑같은 반찬일 텐데. " "음, 맛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나를 비난하는 거지?" "으음...... " 역시,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 매일 아침, 이토록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살고 있는데, 그것에 별다른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인생은 너무나도 안타깝다. 분명, 안타깝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있을 테지. 정말로, 재미없는 인생을 보내고 있구나——— - 경안영월식록의 내용

*140 (인연 Lv.2) 마스터, 마스터! 여기 식당은 뭐라고 할까, 그― 좋구나, 무척 좋아! 무엇을 먹어도 맛있으니 놀랄 따름이다! 현세에는 이렇게 맛있는 것이 넘쳐났던 거군. 나는― 응, 카레라는 것이 특히 인상 깊구나. 그건 말이다, 무척― 밥에 잘 맞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마이룸 대사

*141 정성공 : 그 검을 해방했으면, 승패는 달랐을 테지. 아카사카를 생각해주어 고맙다. 감사의 뜻이라는 것도 뭣하지만... 신전 시합에서 승리하면, 함께 연회라도 즐기지 않겠나? / 세이버 : ...꿀꺽. 그렇다면, 연회 마지막에는 된장국을 내와다오! / 정성공 : 알았다, 맡겨두도록!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2 야마토 타케루 : ....좋았어, 때가 됐군. 밥이 다 지어졌다! 으음, 좋은 향기야. 된장국도 곧 다 될거다. 건더기는 두부와 소송채, 그리고 낫토! 낫토라는 건 정말이지, 대단하더구나. 나도 처음에는 놀랐었다만.... 지금은 이거 없이는살 수가 없단 말이지. 에도에서는 말이다, 낫토가 들어간 된장국이 인기였다나 뭐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세이버 : 흠, 여기는 꽤 전망이 좋군...와 앗! / 미야모토 이오리 :왜, 왜 그러지, 세이버? / 세이버 : 파릇한 산줄기를 보면 가끔 이런 짓을 하고 싶어지지. 뭐야, 이오리는 아닌가? / 미야모토 이오리 : 글쎄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4 세이버 : 저것은, 벚꽃인가. / 미야모토 이오리: 그래 / 세이버 : ...벛꽃의 아름다움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5 세이버 : 으~음. 물의 양이 좀 부족한가? 아니, 하지만 그건 내 검으로...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 세이버 : 무슨 소리냐니... 폭포에서 하는 일이라면 그거밖에 없지. 자 이오리, 가자! 저 폭포에서 부정을 모조리 씻지 않겠나! / 미야모토 이오리 : 폭포 수행 같은 걸 할 시간은... 아니, 가끔은 함께하도록 할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6 세이버 : 호오, 저자들. 모두 머리를 밀었는데? / 미야모토 이오리 : 수행승들이다. 토도로키 부동존으로 향하는 거겠지. 그곳에서 폭포 수행을 할 수 있다고 했나. ... 눈을 반짝이지 마라. 지금은 시간이 없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7 세이버 : 그렇군. 음? 혹시 타카오에게서 나는 향기는...? / 미야모토 무사시 : 그래 맞아. 역시 뛰어난 오감을 지녔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8 세이버 : 개는 좋다. 하얀 개는 특히 더 좋지!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49 타케우치 : 타입문 입장에서는 세이버 루트라고 부르고 있는 마지막에 해방되는 스토리가 최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스가 플롯을 제출했을 때 내용을 읽고 소름이 돋았던 일이 기억납니다. 긴 이야기 끝에 기다리는 검귀(세이버) 루트의 엔딩을 모쪼록 여러분도 맛봐 주세요. - 페미통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터뷰 web판

*150 ――TYPE-MOON씨가 원본 디자인을 그린 서번트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 타케우치 : 각 디자이너 씨 쪽에서 고집을 가지고 디자인해 주셨습니다. 저에 대해 말하면, 세이버의 디자인 원안을 담당하였습니다. 세이버는 「Fate」시리즈에서는 정평이 되고 있는 “아르토리아 얼굴”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에도가 무대이므로, 흑발의 아르토리아로 한 것은 라이터 팀과의 회의에서 정해져 있었습니다. 흑발의 아르토리아의 임팩트는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써 보면 어렵고. 몇번이나 시행착오를 하고, 미세한 조정을 더해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아르토리아계의 캐릭터들의 요소를 조금씩 모아가 완성했네요. 고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보면 아는 대로 지금까지의 아르토리아계의 캐릭터들보다 훨씬 날렵한 인상이 되도록 유의해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 페미통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터뷰 web판

*151 Q: 야마토타케루의 캐릭터디자인을 그려 낼 때 의식한 것 같은 것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 A(타케우치 타카시): Fate 전반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영웅을 캐릭터로 디자인할 때는 그 인물이 걸친 이미지나 기호를 캐릭터의 매력으로 도입하도록 합니다. 너무 알기 쉽지 않게, 하지만 진명을 알았을 때 납득이 가는 디자인을 이상으로 삼아 야마토타케루도 시행착오를 거듭했습니다. 다만 당초부터 어느 정도의 이미지는 완성되어 있던 캐릭터라서 그렇게까지 망설이지 않고 지금의 형태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장 망설인 건 헤어스타일인데 와타루 씨의 작화가 오고 나서 얼굴의 인상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미조정을 했습니다. - 사무라이 렘넌트 인터뷰(세이버) - 나스/타케우치/사쿠라이

*152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왈, 「머리 일부 파츠에 약간 비슷한 것이 있지만 알트리아 페이스는 아니네요… 세이프!」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3 Q: 주인공인 미야모토 이오리의 서번트로 야마토타케루를 고른 이유를 알려 주세요. / A(나스 키노코): 에도 거리가 무대이며 주인공인 미야모토 이오리가 실재인물이라서 메인이 되는 서번트는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신화의 인물이고 영웅성이 있으며 동시에 비극성이 있는 자여야 한다』가 좋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이버』로서 톱 랭크의 인물이 좋겠다 싶었죠. 그렇게 되면 후보는 몇 명으로 한정되는데 그중에서 야마토타케루가 가장 빛났습니다. 너무나 메이저라서 「드디어 야마토타케루에 발을 디디는 건가……」라며 긴장도 했습니다. 할 거라면 누구나 납득하는 캐릭터 조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라며. - 사무라이 렘넌트 인터뷰(세이버) - 나스/타케우치/사쿠라이

*154 세이버, 잡아당기지 마라. 소매를 잡아당기지 마라! 알았다, 알았다. 같이 가면 되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야마토타메루 제1,2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55 세이버, 뭐냐, 그 차림은? 검을 휘두르기엔 상당히 천 면적이 넓은데― 아니, 천 면적이 넓은 것 치고는 꽤나― 어떻게 된 거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기억 잃었을 때 기준 파티에 야마토타메루 제3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56 야마토타케루 : ………………. ……저기,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 왜 그러지, 세이버. / 야마토타케루 : 잠깐 걷지 않겠나? ……둘이서. / 미야모토 이오리 : 갑작스럽군. 무슨 바람이 분 거지? / 야마토타케루 : ……무슨 말이 그러냐. ───영월 의식도 곧 끝난다. 그렇게 되면 너하고도 다시 이별해야 하지 않나. 네가 기억하지 않더라도 나는 이오리의 서번트였다. 함께 의식에서 싸우고 헤어졌지만…… 무슨 기적인지 이렇게 재회했지. / 야마토타케루 : 그러니 말이다…… 그게…… 나, 나도 이래저래 감회가 있단 말이다! 그런데 정작 너는 내 마음도 모르고……! 흥! (중략) 야마토타케루 : 너의 서번트였으니 말이다. 알고 말고. 이오리. 너의 무언가가 결여되었다 하더라도…… 너는 너일 수밖에 없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믿으마. 그리고 미안하다. 나답지 않은 소리를 했어. 세이버. 너는 나를 믿어 주고 있다. 카야한테도 잘 대해 준 모양이고. 기억이 없는 나이긴 하지만…… 그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마. / 야마토타케루 : ………………. ……응. 그러도록 하거라, 이오리! 네 덕분이 실컷 고생했으니 말이다. 나를 더 아끼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7 미야모토 이오리 : ………………. (끝내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 했군) / ───영월 의식. 세이버와 함께 달려 나갔다고 하는 검극이 눈부시도록 빛나던 싸움의 나날. 지금은 텅 빈 그릇에 불과한 이 몸을 채웠던 영월(소원). 애가 타는 꿈의 잔재.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잃었는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버렸는가. 다시는 되찾을 수 없으리라. 초조(열기), 비탄, 통곡, 쓸쓸함 모두. 이 몸은 죽은 자. 죽은 자는 내일(꿈)을 거머쥘 수 없다. 그럼에도 무언가가 남아 있다면. 그건 오직 이 가슴의 공동을 메우는─── 달빛과도 같은─── / 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 너는, 아름다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8 이오리, 이오리! 식당에 가자! 나는 카레라이스가 좋다. 너는 뭐가 좋지? / 이오리 말인가? 그와는― 응, 연이 있다. 당세풍으로 말하자면 악연, 이라고 할까. 으음…… 아니, 아니야. 나는, 이오리가 좋다. 좋아졌다. 그저 그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하나는 인연 Lv.5 전용)

*159 야마토타케루는 이전에 현계했던 기억을 지녔다. 미야모토 이오리가 마스터였던 서번트 세이버로서 “영월의식”이라 불리는 의사적 성배전쟁을 함께한 기억이다. 의식에 대해 야마토타케루는 많은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저 무언가의 사건이 있었던 결과――― 영령으로 칼데아에 현계한 이오리를 보고 가끔 애절한 눈동자를 향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0 야마토타케루. 역시 떠오르는 것은 없다. 하나, 드는 생각은 있다. 카야에게― 여동생에게 품는 그와 비슷한, 따스한― 그리고 동시에 또 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야모토 이오리 파티에 야마토타케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1 이오리. 훗후후, 어떠냐, 이 복장의 나는. 꽤 잘 어울리지 않느냐? / 훗후후후, 있었구나, 이오리. 영기의 궁극에 이른 나의 옥체를 보도록 해라. 훗후후. 어, 어― 보, 보라고는 했다만 너무 빤히 바라보지 마라…… 왠지, 그 부끄럽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파티에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하나는 인연 Lv.5 전용)

*162 (인연 Lv.1) 걱정 마라. 한 번 계약을 나눈 이상, 나는 네 검이다. 말했잖느냐. 힘이 되겠다고. 그러니 마음껏 휘두르도록 해라 / (인연 Lv.3) 너는, 재미있구나.후― 응, 기록을 봤다.이렇게나 계속 싸우고 있는데 너는― 약한 자신인 채로 열심히 살아가려 하고 있어.응, 굉장하네. / (인연 Lv.4) 만일 내가 너와 같은 입장이었다면 분명히 일찌감치 자신을 바꿔 버릴 테지. 싸우는 자신으로. 죽이는 자신으로. 하지만 너는― / (인연 Lv.5) 음― 아, 그런가. 알았다. 너도 자신을 바꾸지 않는 인간이구나. 그건 어쩔 수가 없다. 마지막까지 내가 지켜 주는 수밖에 없겠지. 훗, 훗후후, 각오를 다졌다! 어디까지고 이 야마토타케루가 네 힘이 되리라! - 페이트 ㄱ ㅡ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마이룸 대사

*163 겍……! 산신의 자식. 아, 아니, 이부키도지. 가까워, 가까워! 으, 가까워, 가까워, 가까워! 으…… 큭, 껴안으면 온몸이 삐걱거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세이버 이부키도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4 이부키산의 신의 자식, 어쨌다는 거냐. 이 영기의 나라면 주눅 들 필요도― 없, 다…… 라고 생각했으나, 으, 으― 아무래도 이렇게 강하게 껴안으면, 뱀 앞의 개구리 같은 느낌이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파티에 세이버 이부키도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5 으……! 이부키. 나로서는, 역시 거북하다고 할까. 뭐, 뭐라? 「거북함을 극복해야 영웅. 개인 레슨으로 거북함 극복을 응원해 줄게」라고? 아, 아, 아니…… 지금은 사양하고 싶은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버서커 이부키도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6 이부키도지! 훗. 이 영기의 나는 주눅 들지 않는다. 신검, 아니, 별의 물방울인 계검의 주인으로서 그대와 동등한― 어, 동등― 으…… 어, 어째서 거기서 「힘내, 타케루 군」이라며 눈을 반짝이며 응원하는 게냐, 이부키도지. 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파티에 버서커 이부키도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7 세이버 : ... 역시 그런가, 산의.... / 이부키도지 : 아이 참, 세이버 군 시선이 뜨거워. 누나, 화상 입는다구. (중략) 세이버 : 가는 건가, 이부키. / 이부키도지 : 그래, 지금은, 이걸로 만족해. 그리고 있지... 확실히 봤고, 맛볼 수 있었어 그거. 그 검, 소중히 여기고 있구나. 누나, 알아버렸어. ...승화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마음이 많이 담겨 있어. 아빠도 분명 기뻐할 거야. 설마 그런 식으로 변질되었을 줄이야. 세이버 : 마음... 인가. 음, 그렇겠지. / 이부키도지 : 후후, 좋은 표정이네. 그런 거 좋아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68 이부키도지 : 그것과 싸우는 건 이런 느낌이었구나! 아아, 정말이지. 영기(몸) 안쪽이 뜨거워져. 신핵(혼)이 끓어오르는 이 느낌... 오래, 오랬동안 계속하고 싶을 정도야. 당신은 어때?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169 어찌나 훌륭한 대장장이인가! 응? 내 검을 보고 싶다고? 으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센지 무라마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0 내 검을 빌렸으니 감사를 하고 싶다고? 호오호오, 헤이안의 수도에서 대갑주로 짊어진 신검으로 공상수를 싹뚝, 말이지. 하핫, 제법이구나, 사카타 킨토키. 음― 그런데 그건 이부키도지에게 해야 하는 말이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사카타 킨토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1 사카타 킨토키. 신검을 휘두른 느낌, 어떠했나? 훗후후. 그런가, 그런가. 핫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파티에 사카타 킨토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2 뭐라? 치요메, 너는 코가 사부로의 자손인가! 오오, 그런가, 그런가. 그렇군. 그 뱀의 기척.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모치즈키 치요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3 우시고젠과 같은 기척. 하나, 모습이…… 어라? 미나모토노 라이코― 흠, 그렇군. 그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미나모토노 라이코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4 네가 토모에인가! 그런가, 그런가. 응, 어울리는군. 요시나카 공과 잘 어울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토모에 고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5 잔 다르크……? 너. 혹시, 랜서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잔 다르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6 랜서, 는 아니구나, 넌. 네 화염은 그녀가 내포하던 것과는 다르다. 잔느 얼터? 그런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7 오오, 카이니스! 음, 그럼 또 보도록 하지. 훗후후, 카이니스는 재미있구나. 바다의 신을 쳐 죽여 버리자 동맹을 칼데아에 만든다고 해서― 응? 「동맹 참가는 잘 생각하는 편이 좋아」?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카이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8 그 비검, 혹시― 아니, 잘못 볼 리가 없지. 그런가. 그렇다면 너는 이오리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사사키 코지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9 호오! 오니나 마성까지 동료로 삼았나, 칼데아! 도량이 넓다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토모에고젠(세이버), 이부키도지(세이버), 요정기사 가웨인, 토모에고젠(아처), 요정기사 트리스탄, 아나스타샤&비이, UDK 바게스트, 이바라키도지(랜서), 수수께끼의 얼터에고 Λ, 우미인(랜서), 브리트라, 요정기사 랜슬롯, 브리토마트, 하베트롯, 아나스타샤, 비의 마녀 토네리코, 후마 코타로, 슈텐도지, 우미인(어새신), 카마(어새신), 키이치 호겐, 빛의 코얀스카야, 호연작, 카신코지, 이바라키도지(버서커), 귀녀 코요, 모르간, 이부키도지(버서커), 두료다나, 멜뤼진, 아시야 도만, 태세성군, 어둠의 코얀스카야, 노크나레아 야라안두, 오베론, 캐트 쿠 미코케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0 이 영기, 마성이나 오니를 약간 자극하는가. 조심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3재림 파티에 [토모에고젠(세이버), 이부키도지(세이버), 요정기사 가웨인, 토모에고젠(아처), 요정기사 트리스탄, 아나스타샤&비이, UDK 바게스트, 이바라키도지(랜서), 수수께끼의 얼터에고 Λ, 우미인(랜서), 브리트라, 요정기사 랜슬롯, 브리토마트, 하베트롯, 아나스타샤, 비의 마녀 토네리코, 후마 코타로, 슈텐도지, 우미인(어새신), 카마(어새신), 키이치 호겐, 빛의 코얀스카야, 호연작, 카신코지, 이바라키도지(버서커), 귀녀 코요, 모르간, 이부키도지(버서커), 두료다나, 멜뤼진, 아시야 도만, 태세성군, 어둠의 코얀스카야, 노크나레아 야라안두, 오베론, 캐트 쿠 미코케르]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1 호오, 신이 이렇게나. 재미있구나, 칼데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디오스쿠로이, 메두사(세이버), 오리온, 에우리알레, 이슈타르(아처), 파리스, 두르가, 메두사(랜서), 재규어맨, 파르바티, 카이니스(랜서), 로물루스=퀴리누스, 브리트라, 메두사(라이더), 케찰코아틀(라이더), 이슈타르(라이더), 에우로페, 카이니스(라이더), 스카사하=스카디(캐스터), 스테노, 카마(어새신), 테스카틀리포카, 케찰코아틀(삼바/산타), 아스트라이아, 아무르(카렌), 스카사하=스카디(룰러), 시토나이, 마나난 막 리르(바제트), 태세성군, 라바/티아마트, 고르곤, 스페이스 이슈타르, 카마(어벤저), 니토크리스(얼터), 쿠쿨칸]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2 여기에도 무사시가 있었구나.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미야모토 무사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3 호오, 너희도 여기 있었나! 어? 기억에 없다고? 그럴 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아르주나, 쿠 훌린, 이서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4 으으아! 키르케! 네가 있을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키르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5 어― 아니, 미안하구나. 너희의 기척이 아리아와 어딘가 비슷해서― 으으아!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로 다가왔어! 아리아와 어디서 만났냐고? 그건― 저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파티에 타마모노마에, 타마모 캣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6 쇼세츠는― 누군가 여기서 친한 사람은 생겼을까? 흠, 아마쿠사 시로와 토모에고젠과 이야기하는 걸 자주 본다고? 아아, 그런가. 음, 그럼 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마테루 파티에 유이 쇼세츠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7 야마토타케루. 이전보다 나를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워진 듯한데? 글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유이 쇼세츠 파티에 야마토타케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8 미야모토 이오리, 야마토타케루. 여기까지 오면 이제는 인연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제3재림 파티에 야마토타케루,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9 네놈은, 변함없구나. 우시고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파티에 어벤저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제1,2재림이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90 네 이놈, 미야모토 이오리, 네 이놈, 야마토타케루. 한 번뿐이 아니라 두 번이나. 언젠가 세 번째에는 제가 이기겠습니다. 훗후후, 후후후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우시고젠 파티에 야마토타케루나 미야모토 이오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91 야마토 타케루 : 괜찮다.똑똑히 기억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걱정할 것 없다. 물을 한 번 버리고 삶을 뿐이다. 잠깐 기다려라. / 야마토 타케루 : ....좋았어, 때가 됐군. 밥이 다 지어졌다! 으음, 좋은 향기야. 된장국도 곧 다 될거다. 건더기는 두부와 소송채, 그리고 낫토! 낫토라는 건 정말이지, 대단하더구나. 나도 처음에는 놀랐었다만.... 지금은 이거 없이는살 수가 없단 말이지. 에도에서는 말이다, 낫토가 들어간 된장국이 인기였다나 뭐라나. 뭐, 도서관인가 뭔가 하는데서 알게 된 거다. 이 영기에 새겨진 것은 아니다만, 맛있는 것은 맛있는 것. .....너, 낫토는 먹을 수 있나? / >> 먹을 수 있어! 선택시 / 야마토 타케루 : -----그거 잘됐군! 아무래도 호불호가 심한 모양이라 말이다. 좋아한다면 그걸로 됐다. / >> 미안, 낫토 못먹어! 선택시 / 야마토 타케루 : ───훗, 훗, 후, 걱정말거라. 혹시나 그럴 줄 알고, 아직 국에는 넣지 않았으니까. 그럼, 네 몫에는 낫토를 안 넣도록 하마. 맛있는데 말이지~. / 야마토 타케루 : 자아, 기다렸지. 마침 말린 전갱이도 다 구워진 참이다. 이리하여── ──아침 상차림, 완성이다. / >> 맛있겠다! 선택시 / 야마토 타케루 : 음, 음! 훗훗후. 뭐니뭐니해도, 이오리한테서 하루를 꼬박 걸려 배운 요리니까 말이다! 무엇을 감추랴, 이런 나라도.... 꼴깍. 정말이지, 배가 고파 견딜 수가 없군. 먹도록 할까! / >> 아침 밥 오브 아침 밥.... 우승....! 선택시 / 야마토 타케루 : 우승인가, 후후후, 그런가! 그거 좋군. 맘에 들었어, 내 조식이야말로 우승이다! 자아, 마스터. 듬뿍 퍼서 꼭꼭 맛보도록. 정성을 다했다, 라는 녀석이다. / >>잘 먹겠습니다! / 야마토 타케루 : 음! ......그럼 어디 나도, 잘 먹겠습니다. 오물오물 ──오물오물. ──오물오물. 음, 맛있군. 이오리의 실력을 뛰어넘었을 지도 모르겠어. 역시 나답군. 오물오물. ........헉. / 야마토 타케루 : 마, 마스터.네 입맛에는.... 어떻....지 저기── 므, 므으. 뭐냐 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한..... .......당혹, 불안함... 아니, 두려워하고 있다고? 내가? / >>타케루? >>왜 그래? / 야마토 타케루 : 아니, 두려워 할까 보냐! 이 세이버, 야마토 타케루가 무엇을 두려워하랴! 마스터여. 나의 이 아침 상차림──. ──맛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여기서 묻겠다! 어떠냐! / >> 아아 >> 그야 물론. >> 맛있어! / 야마토 타케루 : 그런가! 후후, 다행이구나! 뭐어, 그야 당연한 일이다만.... 어째서 나는 이렇게나.... 헉. 깨달았다. 깨달아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필시, 이번 아침 상차림을 몸에 익히고자 연습하고 있던 때의 이야기..... / 야마토 타케루 : 어, 어떠냐? 이오리.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아. / 야마토 타케루 : 그 아직 시험해본 것에 불과하다만.... 저기.... 다짜고짜, 늘 해서 익숙한 너처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자만하고 있지는 않다만.... / 미야모토 이오리 : 그런가. / 야마토 타케루 : 으, 응. ........... / 미야모토 이오리 : (우물우물) / 야마토 타케루 : ............. ............ / 야마토 타케루 : 어, 어떠냐?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아아, 맛이 신경쓰이는 거였군. / 야마토 타케루 : 으, 음! 어땠지! / 미야모토 이오리 : 먹을 수 있군. / 야마토 타케루 : 먹을 수.... 있다..... / 미야모토 이오리 : 먹을 수 있다. 처음 했는데 이 정도라니, 대단하구나, 세이버. / 야마토 타케루 : 먹을 수 있다.... 그런, 가.... 그런가아...... / 미야모토 이오리 : (우물우물) / 야마토 타케루 : 부우- / 야마토 타케루 : .........역시, 그건가. 필시 그거다. 그게 내게 있어 트라우마가 된 것이다. (역주, 야마토 타케루는 사실 순수 일본어 밖에 쓰지 않기 때문에 원문은 호랑이(토라)와 말(우마)가 되다 라고 표현하고 있음. 스피드 런이기 때문에 양해바람) 필시 그거다, 이오리 때문이다. / >> 괜찮아, 맛있어. 선택시 / 야마토 타케루 : 후후, 너는 솔직해서 좋구나. 음! / >>이오리도 분명 맛있다고 할 거야. 선택시 / 야마토 타케루 : 따, 딱히 이오리 따위 아무래도 좋다! 허나, 음. / 야마토 타케루 : 신경써줘서 고맙다, 마스터.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말이다, 먹고 싶다면 얼마든지 더 먹어도 좋다. 알겠지? / >>물론! / 야마토 타케루 : 음, 좋은 대답이다. 후후, 스스로가 만든 것에이렇게나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제법 낯간지럽군. 좋은 것이로다. 정말로. / 야마토 타케루 : ..........................마스터. / >> 응? 선택시 / 야마토 타케루 : 조금만 들어주겠나. 나에게는--- 일찍이, 아내가 있었다. 내 아내 오토타치바나. 나에게는 분에 넘치는, 그야말로 눈 부신 사람이었다. 그녀는 많은 것을 내게 주었다. 정말로... .......나는......... ......받기만 하고서.... ......아무 것도..... / >>(먹으면서 듣는다) / 야마토 타케루 : ........후후. 복스럽게 먹는구나, 마스터. 손이 도저히 멈추질 않는 모양이군. 후후후후후, 옳지, 그래야지 암! 나도 좀 더 노력해서 실력을 쌓아야겠어. 언젠가 오토타치바나와 만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말이지! 그 날이 오거든, 제대로 최고의 조식을 대접해줘야 하니까 말이다! 옳지, 그렇다면 남은 건 정진 뿐이다. 어울려줄 테지, 마스터! 오늘 아침만으로도── 그렇군, 앞으로 아침 밥을 세 번 정도 더 먹어줘야겠어! 무엇 하나 빠짐없이 진심을 담아 만들 예정이니 각오하도록! 그럼 얼른 시작하도록 할까! 후후후!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2 야마토 타케루로부터의 선물. 상 위에 펼쳐진 아침밥, 한 상. 갓 지은 백미, 된장국, 밑반찬, 말린 전갱이 구이---- 일찍이 영월의 의식의 일상에서, 야마토 타케루가 먹었던 아침밥을 재현한 것이라는 모양이다. 베니엔마나 에미야가 말하길, 밥 짓는 방식은 에도풍이라는 모양. 된장국은 취향에 따라 낫토를 넣을지 말지 선택 가능. ..........이 선물의 존재를 알게 된 일본계 영령들로부터의 요망에 따라 식당의 아침밥 메뉴에 "에도식 아침밥 세트"가 추가 됐다나 뭐라나 (기존의 일본풍 아침밥 세트와는 별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발렌타인 선물 예장 설명

*193 야마토타케루 : 뭐, 뭐라고? 지금 너는, 뭐라고 말한 거지? 내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닌 이상— / 그러니까 오늘은 발렌타인이니까 초콜렛을 줄게, 라고 자, 여기! / 야마토타케루 : !? 받아버리고 말았다... 하,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내게 초콜렛이라고......!? 내, 내게는, 그...... 아내가...... 오토타치바나가...... 칼데아에는 없기는 하다만...... 아내가 있는 것은, 응, 확실하고, 아, 맞아, 그리고 그거다! 이오리다! 이오리가 뭐라고 할지! 뭘 숨기랴 나는, 녀석의 서번트 — 는...... 아니, 지. 음.으음~ 으으음~! / ......곤란하게 한걸까나 / 야마토타케루 : ! 그, 그런 것은 아니다. 너의 마음은 감사히 받지. 하지만...... 그, 저... 으음~ 으으음~! / 역시 곤란해? 미안, 곤란하게 할 생각은 없었어. / 야마토타케루 : 그건 안다. 알고 있고 말고. 나야말로, 너를 곤란하게 만들고 만 것 같다. 미안하군. / 야마토타케루 : 솔직하게 말하지. 나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있지 못했어. 그래서, 다. 아무런 준비도 해두지 않았어— 그래서...... 이런 물건 밖에 보답할 것이 없어. 용서해다오, 마스터. / 곡옥! ......소중한 것으로 보이는데, 괜찮아? / 야마토타케루 : 음. 네가 가지고 있어다오. 이것엔, 상냥한 마음이 담겨 있어. 한때는 나를 지켜줬다만...... 지금은, 과혹한 여로를 헤치는 너에게야말로 필요한 것이겠지. 네가 걷는 그 길에 어둠을 몰아내는 빛은 몇 개가 있어도 괜찮을 테니까. 그러니 받아다오. 사양할 필요는 없다. / 고마워! / 야마토타케루 : 음! 좋은 대답이다. 그럼, 잠깐 어울려다오. 식당에서 보아하니 뭔가를 대접하는 중이라고 들어서 말이다. 에미야나 부디카, 어쩌면 캣이나 라이코 등등도 있는 성찬일지도 모른다고? 자칫하면 말이다? 발렌타인, 이라는 것을 맞이하여— 베니엔마가 진심을 발휘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어느 쪽이건 간에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가자,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4 야마토타케루로부터 받은 답례 —————천의 위에 살포시 얹어둔, 곡옥 하나. 야마토타케루가 옷 안에 넣어 가지고 다니던 것 수호의 힘이 들어가 있다는 것 같다. 무명. 구체적인 마술적 효과의 정도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것이지만, 일종의 호부라고 보여진다. 이 곡옥에 대해서...... 아시야 도만은 조금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부키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지었으며, 키이치 호겐은 소리 높여 웃었다고 전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본인이 초코를 받았을때 답례 수호의 곡옥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