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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안토니오 살리에리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81cm & 65kg
성우 세키 토시히코
속성 혼돈 악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C, 민첩 : A, 마력 : C, 행운 : B, 보구 : C
소유한 보구 디오 산티시모 미제르코디아 디 미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복수자 : C, 망각보정 : B, 자기회복(마력) : C
보유 특수능력 무고의 괴물 : EX, 통곡외장 : A, 요원의 불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어벤저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있다.


인물 설명

본래 모차르트의 친구이자 뛰어난 음악가였으나 느닷없이 모차르트를 질투해 죽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제 와서는 그 루머를 지울 수 없을 정도로 이미지가 시궁창이 된 그 살리에리다.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본래 에 등록될 일이 없었으나 이 소문과 함께 모차르트의 최후와 관한 회색의 남자 전설까지 융합해 버려 반영웅으로 에 등록되었고 무고의 괴물 랭크 EX를 지닌 어벤저 클래스 서번트로 소환되게 되었다. 경위가 이런지라 실제 본인의 성품과는 관계 없이 매우 공격적이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서번트가 되었다.*2

기본적으로 마스터의 명령에 인간적인 성격이나 의사를 개입시키지 않고 빠르게 처리하는 우수한 서번트라 할 수 있지만 만약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본다면 모든 명령을 무시하고 살육머신화한다. 계약은 하찮지만 한 번 맺은 계약은 절대적이라는 주의를 갖고 있다. 왜곡되지 않은 본래의 모습은 사려 깊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다.*3*4 거기에 모차르트와 불화를 극복하여 확실한 우정을 가졌다. 어벤저는 1인칭을 나(我) 나 저(私)를 쓰며 자신은 살리에리의 자아의 편린이라 칭한다.*5*6

어벤저가 되어서는 좋아하는 것이 없어졌다. 본래의 자신은 연주와 음악을 진정으로 성스러운 것이라 생각했다. 싫어하는 것은 그저 모차르트 뿐이며 성배에 비는 소원 같은 건 말 안하고 깨 버렸을 때 어떤 소리를 낼까 궁금해 한다.*7

이문대 러시아에서는 살리에리의 소환 이전에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악 속성으로 소환되었기 때문에 그 반작용으로 살리에리는 반영웅이 아닌 상태로 소환되었고 그렇기에 아마데우스를 향한 증오심도 약하고 거의 맨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8 그리고 이문대 러시아의 역사에서 살리에리는 복수자의 오명을 쓰지 않았기에 그의 본래 인간성을 허용했다.*9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1장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당초 소환되기로는 이문대에 짓밟힌 범인류사의 단말마가 소환한 서번트였으나 이문대 측에 의해 자신이 모차르트라고 세뇌당한 상태로 그들으 앞잡이가 되었다고 말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싸우다 그 세뇌가 풀려서 음악이라는 개념이 있는 범인류사 쪽이 좋다고 주인공 쪽 편에 붙게 된다.*10

그 세뇌라는 것은 나중에 정체가 밝혀진다.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이 이문대에 소환되어 2개월 동안 이반 뇌제를 잠들게 하기 위해 레퀴엠 포 데스를 잠시도 쉬지 않고 연주해서 소멸 직전의 상태에 있었고 그 때 수도로 살리에리가 찾아온다. 아마데우스가 악 속성 상태라 비교적 맨정신인 살리에리는 아마데우스를 걱정하지만 대강 모든 상황이 어찌 흘러갈지 예상한 아마데우스는 소멸하기 전에 왕년에 친구였으니 억지 좀 부린다며 살리에리에게 일종의 저주를 걸어 자신을 아마데우스라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2부 1장이 시작할 즈음에는 살리에리가 아마데우스 얼터라는 이름을 대고 연주를 하고 있었다.*11

마침 세뇌의 정체를 알게 된 게 딱 이반 뇌제가 깨어나서 결전이 벌어지던 중이었고, 디오 산티시모 미제르코디아 디 미로 뇌제를 억우르게 된다. 아마데우스를 인정하는 상태에서는 본래보다 힘이 떨어지는 살리에리었으나 그런 마음가짐으로 치던 곡을 아마데우스의 속삼임이 거절하고 본심을 드러내라 한다. 그 도발인지 조언인지 모를 것을 승낙하고 아마데우스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자 보구가 본래의 출력을 발휘해 이반 뇌제를 쓰러뜨리는 데 한 몫 한다.*12

이 때 너무 큰 데미지를 입어서 이후의 전투에서는 활약하지 못 했고, 대신 이문대가 공상수의 파괴로 사라져갈 적 아마데우스에게 부탁받은 대로 반짝반짝 작은 별을 연주한다.*13*14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 이벤트의 배경이 되는 특이점에서는 본래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와 관련되지 않으면 영령 수준의 영기를 지니지 못 해 망령으로 떠도는 걸 본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캐스터(셰익스피어)가 살리에리의 선과 악을 초월한 연주를 보고 싶다며 어디서 구한 인형에 빙의시키는 것으로 반쪽짜리 현계를 시켰다. 이후 특이점의 룰에 따라 그들은 살리에리가 인형임을 잊어 버렸고 그렇게 연주를 반복하던 살리에리의 인형 몸이 내구도가 다 해 망가져 버렸다.*15 이를 밝혀 낸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은혜 갚을 겸 해서 모리어티는 특이점의 흑막 므네모시네가 만든 페이크 롱고미니아드에 영기를 깎은 보구로 구멍을 내 주고 소멸한다.*16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어쌔신(헨리 지킬 & 에드워드 하이드)에게 부탁해서 만든 영약을 먹고 자신의 암두시아스로서의 면모를 분리시키려 했다. 하지만 뭔가 오류가 있어 분리되지 않고 암두시아스로서의 면모가 아마데우스의 영기를 삼켜 버렸다. 그러자 살리에리가 일시적으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17 아무튼 사태를 해결하는데 맨정신인 살리에리가 모차르트한테 나의 벗이라고 하고 그걸 들은 모차르트가 배가 터져라 웃는 등 등의 평소라면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18 살리에리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맨정신으로 돌아온 김에 음악시간을 갖고 싶어했으나 암두시아스가 강림할 판이라 그 소망은 접고 아마데우스를 두들겨 패 원상태로 되돌리고 자신도 도로 무고의 괴물로 돌아간다.*19

2부 주장 오딜 콜에서 무엇을 했냐에 대해서는 하단에 설명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의사 도쿄에서 살리에리가 한 일을 간략하게 요약한다. 상세한 설명과 인물 묘사는 폐기공 항목을 참조할 것.
이 주인공의 고향인 도쿄를 재현한 공간인 불가역폐기공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부가 주인공이 아는 서번트의 모습이 되었다.*20 그 중에 살리에리 선생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모습을 한 평소에는 신사지만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모습을 한 아마츠카 선배가 관련되면 매몰차지는 학교 선생이었다.*21*22
도쿄역에서 첫 번째 시련인 브리토마트 얼터가 날뛸 적 악보 사러 왔다가 휘말린다. *23 죽을 위기에 몰린 주인공이 죽지 않겠다고 덤벼들러던 와중 칼데아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현장의 동위체에 빙의한다는 형식으로 현계해 왔다. 현계할 때 빙의한 동위체의 기억을 갖고 있니 하며 살리에리는 주인공의 지시로 시련과의 싸움에 함께한다.*24
평소에는 살리에리 선생님, 뒤에서는 주인공의 서번트 살리에리로 활동한다. 사고가 살리에리 선생님에게 이끌리는데 그 결과 평소와 달리 이지적으로 행동한다.*25
이야기 도중, 등교시간에 마리 학생회장를 보고 일시적으로 서번트로서의 감정이 격해져 대놓고 왕비라고 불렀다가 혼란스러워하고*26 방과 후 어떤 마력서번트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감으로 학교의교장이 빙의가 아닌 처음부터 서번트였던 자임을 직감하고 자기 자신을 미끼로 삼아 정체를 폭로한다. 그러자 교감은 왕비가 '복수의 끝을 아는 살리에리에게 넌 언제까지 살리에리로 있을 거고, 이 도쿄엔 그가 찾는 아마데우스가 없는데 뭐 하냐'는 전언을 알려준다.*27 그리고 교감칼데아의 종복이 되어 증오를 가라앉힌 살리에라에게 원한을 잊었냐며 뭔가를 건다.*28 구체적으로는 주인공과 살리에리를 분단시켰는데 살리에리는 자신의 발을 교감가 묶어 놓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처리하려 한 건가 했는데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가 자신들이 노리는 건 살리에리라며 뭔가 시전한다.*29
주인공을 공원으로 불러낸 살리에리는 주인공이 올곧은 게 처음으로 원망스럽게 느낀다며 무기를 들이민다. 이거 라이더(부디카) 때랑 같다는 걸 직감한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살리에리를 적으로 판단하고 싸운다.*30 두 사람은 호각으로 싸우다 실리에리 쪽에서 철퇴한다.*31 다음 날 살리에리는 학교에서 인간 마냥 멀쩡히 선생 노릇을 하고 있었다.*32 어딜 봐도 살기도 서번트의 기색도 없는 음악선생이라 한다.*33 방과후 살리에리는 학교에서 임시 안전 점검을 한다며 학생들을 강제로 모두 집으로 되돌린다.*34 아마츠카 선배가 와서 살살 긁자 살리에리는 무고의 괴물의 복수자로 돌아간다.*35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도착한다. 지금까지 선생으로서 있었던 건 조금 남은 이성으로 견딘 것이었다. 덕문에 아마츠카 선배 말고는 모두 사라진 학교에서 라이더(부디카) 때 처럼 정신을 차릴 때 까지 두들겨 패기로 한다. 제3재림으료 영기재림 해버린 살리에리와 싸운다.*36
한창 싸우던 살리에리는 아마츠카 선배가 어디로 간 걸 인식하곤 자기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면서 그를 쫓아간다. 그런 살리에리는 쫓아가려 하는 와중 주인공은 현기증을 느끼며 어둑한 불꽃을 본다.*37 갑자기 시스템이 갑분 비쥬얼 노벨로 바뀌면서 살리에리를 학교에서 수색하게 되는데 다른 선택지는 의미 없으니 생략하고, 살리에리의 반으로 가서 교단을 뒤져 보면 그가 방금 메시지를 적어 놓은 출석부를 볼 수 있는데 왕비에게 뭔가 당했음을 시사하며 음악실로 향한 걸 알 수 있다.*38 그 음악실에서 아마츠카 선배는 살리에리를 보며 서번트화 한 것도 아니면서 뭐라 떠드는데 인생의 의미는 저마다 따로 있고 마땅히 그래야 하며 자발적이어야 한다 한다.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의 분노와 불꽃이 본인의 것이냐 묻는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아닌 살리에리에게 죽어 줄 생각은 없다 한다. 너가 안토니오 살리에리를 자칭하며 할 수 있다면 올바른 선율을 내 보라 한다.*39
견디지 못 하고 아마츠카 선배에게 무기를 내려치는 살리에리를 막 도착한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막는다. 아마츠카 선배는 일반인인 자신은 뒤로 빠진다 하고 살리에리와 카게키요의 싸움이 벌어진다.*40 이 싸움은 현장으로 돌아온 아마츠카 선배의 말로 진정되는데, 아마츠카 자신은 복수를 부정하지 않으며 그 암굴왕 씨처럼 복수의 극복을 해내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원한은 푸는 것이 기분 좋다는 것도 맞다 하며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에게 인생을 택하는 건 자유고 뭘 골라도 되고 늦는 것도 없으니 태어나기 전이건 죽은 후건 정하면 된다며 꼬우면 자신을 죽이라 한다. 그걸 들은 살리에리는 이 새끼 이거 서번트도 아니면서 사정을 다 알고 있는 건가... 라 하며 정신을 차리곤 원래 영기로 돌아간다.*41 그 뒤로는 다시 주인공의 서번트로서 활동한다.
마지막 7번째 시련을 남기고 그 일곱 번째 시련인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주인공을 따르는 어벤저들에게 이 세계의 진실을 알려줘서 다들 시련에 불참을 선언한다. 살리에리는 편지로 주인공에게 미안하다하고 사라진다.*42 이후의 내용은 하단의 어벤저들의 결착을 이야기하는 목차를 참조할 것.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칼데아어벤저, 감옥탑과 폐기공, 그들의 시작,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의 결착

등장 장소가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어벤저(루이 17세)를 제외한 모든 어벤저칼데아의 소환에 응했다(최고참 선배는 미묘하지만 아무튼). 그리고 감옥탑 이벤트, 2부 오딜 콜 주장2의 불가역폐기공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어벤저라는 존재의 퇴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빌드업이었다. 따라서 본 내용은 해당 이벤트와 스토리에 등장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어벤저 클래스 서번트들의 작품 내에서의 행보 설명, 그들과 연관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설명, 어벤저 항목의 부가 설명을 겸한다.

■ 2부에서 이성이 일으킨 지구 백지화란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고향, 가족, 찬구를 포함한 모든 걸 죽인 대량 살인이고 그렇기에 모든 걸 몰살당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자신이 바라면 세계 최후이자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었다. 이것은 심각한 사안이었다.*43

칼데아에 소환된 최초의 어벤저,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본래 자신은 그 어느 시대와 세계일지라도 지상에 현계할 생각이 없었지만 비스트(게티아)의 세계를 소각하는 불꽃을 가늠하고 싶다는 변덕이 생겨 게티아의 부하라는 형태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현계를 해 봤다. 자신의 보구 파라디 샤토 디프로 7일 간의 시련을 내리는 감옥탑을 재현한 암굴왕은 그 곳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라는 운명을 만났다(정말 일절의 부끄러움 없이 주인공을 운명이라 단언했다).*44

■ 감옥탑에서 7개의 시련을 다 내리고 사라진 암굴왕은 칼데아에 소환되게 되는데 암굴왕 항목에도 적혀있듯 그는 별개의 존재로 나뉘어졌다. 별개라고 해도 동일 인물이니 존재방식이 다른 정도다. 칼데아에 소환되어 통상적으로 활동하는 암굴왕(1인칭이 俺)이 있고, 감옥탑 이벤트가 끝난 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꿈의 영역에 자리잡아 있으며 수많은 서번트들과 계약한 결과 에 안 좋은 것이 쌓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이것저것을 은원이라 부르며 청소해 주는 암굴왕(일인칭이 オレ)이 그것이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안 좋은 게 측정된 공간을 주인공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이라 한다. 쓰러뜨린 적의 미련, 원망, 마음 등이 담겨 있다.*45

칼데아에 소환된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서번트들이 2부 오딜 콜부터 암약하기 시작한 백작의 이야기를 하는 걸 듣고 자신의 행선지가 다잡혔다며 책무의 부름을 자신의 방식으로 수행하겠다 결심한다. 그 의지는 폐기공의 암굴왕에게도 전해진다.*46 그 결심이란 주인공의 말로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폐기공의 암굴왕은 자신을 둘로 쪼갠다. 하나는 기존의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의 모습으로 마스터의 여정의 가혹함을 걱정하는 미련의 암굴왕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모습의 책무를 위해 7가지 시련을 내리는 결의의 암굴왕, 통칭 진명 암굴왕 몽테크리스토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로란 그가 오딜 콜을 마치고 남극의 칼데아스 앞에 다다랐을 때 그가 복수자로서의 성질을 유지할 것이냐, 유지하지 않을 것이냐의 갈림길이다.*47

■ 일전 감옥탑을 만든 파라디 샤토 디프는 이번엔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해 주인공을 의사 도쿄, 정식명칭 불가역폐기공으로 납치해 일곱 시련을 내린다.*48 이 시련을 수행하는 과정은 폐기공 항목에서 설명하니 참조할 것. 간단히 묘사하면 주인공이 시련 속에서 의사적이나마 존재하는 가족과 소꿉친구 키리에를 잃고 분노와 원한을 이해하여 마구 폭주하는 이야기다. 정신이 무너지며 복수자의 길을 긍정하기 직전 *49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모습을 한 자의 도움을 받는다. 그는 주인공의 심장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거기서 카리에는 뭐 하고 있냐 한다.*50 그 말은 주인공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다. 1부 종장을 클리어한 후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본 남극의 광경을 떠올리며 령주를 통해 마술회로가 맥동한다. 그러자 아마츠카 선배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며 무엇을 이루겠냐 한다. 지금 주인공에게 생기는 살인의 충동에 몸을 맡기면 그 아이의 마음과 소망이 다다르는 곳이냐 한다. 주인공은 자기들은 죽이는 결말을 위해 여행을 해 온 게 아니라 한다.*51

■ 일곱 시련의 마지막인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를 찾아온 주인공에게 그는 천상의 신님은 긍정하지 않아도 복수의 신인 자신들이 주인공의 복수와 증오를 긍정할 테니 복수자가 되어 달라 한다.*52 주인공은 암굴왕이 무언가를 전하려고 이번 일을 벌인 건 어렴풋이 예상했지만 장소가 가상의 도쿄고 인물들이 진자가 아니라 해도 자신의 어머니, 여동생, 키리에를 죽일 필요는 없었다 한다. 그러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목적을 위한 희생은 있어선 안 되며 희생 없는 성공이 아름다운 건 인정하지만 아무튼 주인공이 복수와 폭력의 의미를 알았으니 오딜 콜을 성공해 남극의 칼데아스에 다다를 때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위해 여행을 마칠 거냐 한다.*53
주인공은 자신은 남극에서 싸울 거지만 복수자가 아닌 살아있는 자로서 싸울 것이며, 그 무엇이 있더라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이 변치 않겠다 하다. 이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주인공은 그렇게 말할 거라 믿고 있었다 하며, 복수자인 자신들을 극복하면 모든 걸 이길 수 있을 것이며 부조리한 운명이라는 자신을 타파해 그걸 증명하라 한다.*54 싸움 끝에 주인공에게 쓰러진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건 주인공이 그 길을 택했다면 어벤저는 주인공과 같이 할 수 없다며 주인공의 불꽃은 이 도쿄에 버리라 하곤 현실 공간으로 레이시프트 시켜 준다.*55

■ 불가역폐기공에서 귀환한 주인공은 칼데아어벤저가 극소수를 제외하곤 다 모습을 감춘 걸 알게 된 후 생전 암굴왕의 꿈을 꾼다. 이 꿈을 보여준 에데는 암굴왕이 떠났다 하며, 암굴왕의 시련을 극복하면서 복수의 길을 걷지 않기로 다짐한 주인공이 무엇을 바라냐 묻는다. 이에 주인공은 사라진 어벤저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 한다.*56 이에 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반),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가 도움을 주겠다 한다.*57

■ 노움 칼데아에서 자취를 감춘 어벤저들은 주인공의 폐기공으로 이어지는 나선인 제2의 갑옥탑에 있었다. 그들은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를 선두로 앞으로 나아간다. 하나뿐인 인연을 버리고 목적을 위해 걷는 어리석은 자로 묘사된다.*58 이 시점에서 주인공의 정신 문제는 하나를 제외하면 다 해결되었으며 그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어벤저들은 주인공의 정신 그 밑바닥인 폐기공으로 향한다.*59

■ 암굴왕을 따라가는 어벤저들은 운명을 만났다고 단언한 암굴왕처럼 다들 각자 차이는 있을 지언정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무언가를 발견했었다. 그 결과 소환에 응했다.*60*61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는 자신의 에 직접 접촉한 주인공이 헤이케가 아닌 자 치고는 제법이라 하며*62
어벤저(고르곤)는 주인공이 어리석은 별종이지만 철저하게 어리석은 자의 외길을 나아간다 하고*63
니토크리스 얼터는 주인공이 상당히 어리석고 불손하지만 불경이 되지 않는 빠듯한 라인을 다니는 게 얄미움과 당시에 신기하고 사랑스럽다 하며*64
어벤저(헤센 로보)는 로보 쪽이 다소 불만스럽지만 주인공을 긍정하고*65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자신은 이문대 러시아의 자신의 정보는 기록으로 알 뿐이지만 지금 자신은 주인공을 불살라야 한다는 생각은 안 든다 하며*66
잔 다르크 얼터는 끝까지 츤데레의 입장을 고수한다. 다른 어벤저들이 언제까지 그럴거냐 하자 불태운다 한다.*67

어벤저들은 폐기공에 도달한다. 이 곳은 하강에 법칙이 없어서 각자 어떻게 왔는가를 다르게 느끼는데 잔 다르크 얼터는 계단을 내려오는 감각을 받았다.*68
폐기공에 자리잡은 건 지금까지 특이점이문대에서 주인공이 굴복한 절망, 악몽, 적의 마련, 원념, 상념의 잔재가 축적되어 합쳐지고 먹어치우며 일그러지다 형태를 획득한 거대한 기둥이었다. 마치 마신주, 또는 공상수철검 보이는 이 기둥은 지금까지 주인공의 정신 속 잔재를 모두 불태워 온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도 처리하지 못 한 주인공의 전신과 홈을 원하고 기대서 먹어치우는 어벤저들이 불사를 마지막 보스였다. 거대한 질량으로 전승 방어에 필적하는 방어력을 획득해 서번트보구가 전혀 안 먹히는 이 기둥은 주인공이 실의의 정원에 끌려간 후 밤마다 악몽을 꿀 때 부활하고 일그러지며 자라서 암굴왕 혼자서는 처리할 수 없었다.*69
암굴왕은 이걸 못 태운 게 자신의 오산이자 우려이며 여기까지 어벤저들을 대려온 것은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남아 있는 한 주인공은 책무를 이룰 수 없고 칼데아스가 있는 땅에 다다를 수 없다 한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먹이를 공급받은 끝에 이 만큼 성장했고, 먹이를 준 자의 정체는 칼리오스트로였다. 자기 몸을 악성정보로 바꾸어 주인공의 정신과 에 스며든 뒤 실의의 정원을 겪은 시점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주인공의 생명을 노려왔다 한다.*70

칼리오스트로의 본체는 폐기공에 자리잡은 기둥에 융합해 있었고 기둥에 얼굴이 달려 있어 일명 칼리오스트로 헤드라 불린다. 도쿄 특이점에서 설친 건 자신의 분체이며, 아무래도 분체라 용량이 작은 만큼 미숙해서 임무를 성공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한다.*71 자신이 마스터 절명 작전의 주체인 악성정보 칼리오스트로라 한다.*72
도쿄에서 있었던 일은 볼 만했지만 미적지근했으며 시련이 아니라 처형을 했어야 한다 하며 자신이 와일드 헌트를 그 안에 집어넣은 건 그런 의도였다 한다.*73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은 이번 특이점의 진짜 이름은 의사 도쿄가 아닌 불가역폐기공이라 하며 시련의 장임과 동시에 칼리오스트로라는 악성정보를 꾀어내어 까지 태워버리기 위한 감옥이라 한다. 어벤저들도 저게 마지막 상대임을 직감한다.*74

칼리오스트로어벤저야말로 사악하고 극악한 자들이며 그걸 유린하는 자신은 순백의 정의라 주장한다. 이성의 은총을 받은 자신이 어벤저를 단죄하는 것이 도리이며, 그런 의미에서 진명을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라스트 아포스톨 칼리오스트로)로 교체하곤 싸움을 걸어 온다.*75
레벨리온 우 몬도폐기공의 질서를 장악한 칼리오스트로는 모든 마력을 제어해 자신에게 무한한 재생력을 부여하며 어벤저들의 보구를 봉인해 버렸다.*76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77 주인공(그랜드 오더)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반),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의 조력으로 자력으로 렘렘해 폐기공으로 진입해 온다.*78 칼리오스트로는 말살대상이 알아서 찾아왔다며 좋아하며 죽여준다 하고*79 싸움이 벌어진다.*80
하지만 칼리오스트로레벨리온 우 몬도가 제어하는 건 폐기공의 주인인 주인공의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였으니 그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의 본래 소유자인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똑같은 무한의 마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상황이 되었다.*81
주인공은 의사 도쿄해서 했던 것 처럼 하나로 합쳐진 암굴왕을 억지로 끌어올려 둘로 분리시킨다. 둘은 각자 앙페 샤토 디프파라디 샤토 디프를 사용해 칼리오스트로를 쓰러뜨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폐기공이 정신 밑바닥임을 알고도 전장으로 삼은 각오가 훌륭하다며 그 각으를 칼데아스 앞에서 증명하라 한 후, 아직 올가마리 퀘스트는 남아있다는 말을 남기곤 칼리오스트로는 소멸한다.*82

■ 주인공이 자신의 정신이 손상될지도 모를 각오를 하고 이 곳에 온 것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떠나려 한 어벤저들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하러 온 것이었다.*83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주인공이 이번에 복수의 감정을 직접 체감한 이상 어벤저의 피와 불꽃으로 얼룩진 여로를 통해 칼데아스로 가는 것을 바랄 수 없다는 걸 자신은 알고 있다 하며, 주인공은 자신들과 결별해 마음 가는 대로 자기 자신으로서 그저 구하기 위해 길을 가라 한다. 주인공이 때쓰듯 납득하지 못 하자 마지막으로 조금 양보해서 어벤저들의 그림자를 영기 그래프에 남겨 온전한 성능은 못 내도 간이 소환으로 응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란 정말 뭐가 어찌되도 좋은 바보 집단이며, 되찾고 돌아가고 싶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것을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주인공과 동행할 수 없다 한다. 암굴왕은 원한을 넘어 자신들을 넘어서 가라 한다. 분노의 불꽃을 버리고 희망과 함께 내일을 목표로 삼으라 한다.*84 암굴왕은 마지막으로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라 하며 공범자와 피차 긴 여행을 했다 하곤 자취를 감춘다.*85 어벤저들이 다들 자신과 인연이 있는 자에게 물건을 남기고 떠나는 와중 잔 다르크 얼터는 진의인지 허세인지 주인공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지 않고 룰러(잔 다르크)에게만 작별인사를 남기고 떠난다.*86




■ 주장2가 끝난 후 링크 로스트를 잠시 면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소환대사가 언젠가 자신들이 사라질 거라 바뀐다.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87,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88,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89가 해당된다.

칼데아에 소환된 어벤저 중 본 이야기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있는 존재는 어벤저(앙그라마이뉴)다. 검은 그림자였던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작중에서 벌인 일은 인연도 마력도 부족했지만 앙그라마이뉴가 선배로서 후배의 의지에 약하다며 칠흑의 존재랍시고 도와줘서 가능했다.*90 검은 그림자가 시컴컴했던 건 반은 마력 부족 때문, 나머지 반은 칠흑의 존재의 가호에 의한 효과였다. 약간의 행동판정 및 잠복판정에 플러스 보정이 들어갔다 한다.*91 그리고 폐기공칼리오스트로어벤저들이 결전을 치룰 때 인터미션에선 아무 말 안 하지만 인게임 내에서 선배의 전별이라며 버프를 걸어 준다.*92

■ 주장2 초반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간이 소환이 부하가 걸린다는 묘사가 등장하며 어벤저를 부를 수 없었던 건 결의의 암굴왕, 즉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의 의향이었다. 그에 비해 마스터에게 다소 물렀던 미련의 암굴왕, 즉 검은 그림자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소환 제한을 풀고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를 강제로 불러들였으나 마력이 부족해서 그 뒤로는 단독으로 해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간이 소환의 부하가 사라졌는데 검은 그림자가 최종적으로 마력을 잃자 소환 제한이 다시 설정되어 부하가 부활했다.*93*94*95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능력

왜곡된 소문이 서번트로서의 능력을 구현화한다. 전용무장 요원의 칼날은 세상 사람들의 중상과 비웃음이 마음을 불태우고 가슴을 도려내는 칼날로 형성된 것이다. 겉으로 보이기로는 평범한 검이지만 본질은 칠흑 같은 불에 탄 나이프다.*96 나이프 형태는 1차 영기재림 시키면 허리에 차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서번트로서는 강력한 편에 속한다.*9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어벤저로서의 클래스 스킬은 뭐 하나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하다.*98*99*100
서번트들 중에서도 왜곡 정도가 최악을 자랑하는 무고의 괴물랭크 EX 이며 여기에 다른 스킬 자기부정이 융합되어 일종의 복합스킬 취급 받는다.*101
→ 스킬 통곡외장은 반영웅으로서 지닌 복장이다. 회색의 남자의 전설이 융합해서 생겼다. 전투 시 이를 입고 살육의 전투장치가 된다.*102 해체하는 것도 가능하나 그것이 반영웅이냐 아니냐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 여전히 반영웅의 껍질을 두른 것으로 취급된다.*103 사실상 그의 전투능력의 근본인지라 이 일종의 마술예장을 벗으면 전투능력이 캐스터(셰익스피어)캐스터(아비케브론)보다 약하고 캐스터(한스 C 엔더슨)와 필적하는 수준으로 약해진다.*104 그리고 이를 장착하면 마력 소모가 급심해진다.*105
→ 자신의 근원인 사람들의 악의, 중상, 유언비어, 선동 등을 다루는 스킬 요원의 불을 지녔다. 대상이 된 집단의 정신을 약체화 시키거나 정신공격을 할 수 있다. 상대가 마술적 방어수단을 지니지 않았으면 자살시킬 수도 있다.*106 3차 영기재림을 마치면 사이즈가 커지고 외관도 괴물에 가까워지는데 요원의 불에 휘감긴 자신의 의 형태라 칭한다.*107

보구 디오 산티시모 미제르코디아 디 미는 하나의 생명으로는 제어 불가능한 거대한 살의를 압축하고 응고시키고 마력을 섞어 정신과 육체 둘을 잠식하는 파멸의 곡을 연주한다. 노래 자체는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필적하지만 어벤저가 된 살리에리는 이를 음악으로 인식할 수 없다.*108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와 대등하게 싸웠다.*109

■ 제3재림 형태는 회색의 남자의 점유율이 높아져 오래 유지할 수 없지만, 방어력이 급증한다. 미국의 썬더버드의 열화판인 번개를 내뿐는 정령종 새의 공격(평범한 서번트는 못 견담)을 이 상태라면 받아낸다.*110


이외, 안토니오 살리에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물 관계에 대해서.
어벤저(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와 파장이 잘 맞는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어쌔신(팬텀 오브 오페라)와는 파장이 맞지 않는다.*111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 앞에서는 고양이처럼 얌전해진다.*112 구체적으로는 자신이 마리의 오라버니에게 신세를 졌던가 아니었던가를 떠올리지 못해 버벅거린다.*113 마리는 살리에리에게 노래 레슨을 부탁하곤 한다.*114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가 되어서 인연 레벨을 올려도 딱히 호감을 표시하지 않는 드문 케이스이기도 하다. 자신의 무고의 괴물 관련 이야기만 한다.*115 대신 정신이 온전했던 이문대 러시아에서는 주인공이 통곡외장을 보고 멋있다며 마음에 들어 하고 살리에리가 흡족해하거나 한다.*116
→ 어느 정도 맨정신일 때는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좋게 본다. 몰드 카멜롯을 쓰기 전 최후의 마음다짐을 하는 것을 혼심이 담긴 고무(허세)라 평하며 정말 이반 뇌제신령 레벨 전격을 받아내는 걸 보고 부디 그 방패에 싸인 하게 해 달라 한다.*117
칼데아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랑 같이 소환되면 모차르트가 칼빵맞고 싶은지 통곡외장을 변신 히어로 같다고 비웃는다.*118
포리너(양귀비)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랑 같이 삼중주를 하면 좋아 죽을 것 같다 한다.*119
캐스터(아비케브론)은 살리에리를 보면 자기처럼 맨얼굴이 망가진 것도 아닌데 가면을 쓰는 의미가 뭔지 궁금해 한다.*120
어쌔신(팬텀 오브 오페라)와는 리듬이 맞지 않는다 한다.*121 팬텀 쪽에서는 살리에리의 선율이 나쁘지 않다 한다.*122
칼리오스트로칼데아에서 살리에리를 보면 뭔가 혼자서 그가 어벤저인 걸 납득한다.*123

■ 이외 이문대에 소환된 비교적 멀쩡한 살리에리에 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문대 러시아에 피아노가 없고 범인류사에서 온 칼데아도 피아노를 안 갖고 왔다는 것을 듣고 직접 악기를 만들어 낸다.*124
→ 강적이 나타나면 자기암시로 파워업 한답시고 상대가 아마데우스라고 자신에게 중얼거린다.*125
→ 실존 인물처럼 많은 아이들을 제자로 받아들여 키웠지만 그런 애들은 천재 아니면 인격파탄자인 경우가 전부라서 보통의 아이를 돌본 경험은 없고 대하기도 힘들어 한다.*126

■ 뛰어난 청각으로 적의 접근을 알아낼 수 있지만 반대로 큰 소리가 울리면 집중하기 힘들어 한다.*127

■ 러시아 이문대에 소환되었을 때 왜 아마데우스가 속성 악으로 판정되었는지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살리에리의 대사를 보면 그가 아마데우스의 속에 잠재하는 마신주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그 내면의 악마를 아마데우스가 음악을 향한 마음으로 억눌렀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 '악이란 마신주가 아닌가' 라는 추론이 있었다.*128 후에 아마데우스는 선악분리의 영약을 만든 어쌔신(헨리 지킬 & 에드워드 하이드)에게 암두시아스를 분리시킬 영약을 부탁하는지라 맞는 것 같다.*129

■ 왠지 먹을 것과 관계되면 1인칭이 私와 我로 왔다갔다 하며 묘한 반응을 보인다.
→ 젤라또를 먹이면 얌전해진다. 먹는 걸 방해하면 2배로 날뒨다.*130*131
→ 발렌타인 초콜릿을 주면 이문대의 자신이면 몰라도 지금의 자신은 사람으로 대하면 안 된다며 혼란스러워 하다가 후에 뭘 통했는지는 몰라도 답례로 검은 지휘봉을 준다.*13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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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3月30日 21:16

*1 각주예시

*2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친구였다. 본래대로라면 반영웅으로 좌에 기록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살리에리는 궁정악장(宮廷楽長)의 직위에서 쫓겨나긴 했지만, 존경받는 음악가로서 존재하며 수많은 음악가와 그 자녀를 제자로 두고 있었다. 그 중에는 모차르트의 수제자였던 쥬스마이야 모차르트의 아들인 프란츠 사버 볼프강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이 있었다. 하지만 1820년. [모차르트는 살리에리에게 살해당했다]라는 전설이 세계에 퍼져나갔다. 사실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신에게 사랑받은 천재와 그것에 원한을 가져 목숨을 빼앗은 수재]라는 잔인한 이야기를 몽상했다. 노년의 살리에리가 제자 모세레스에게 말한 [악의어린 중상모략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조차 죄의 고백으로 유포되었다. 죄를 뉘우치고, 노인은 나이프로 스스로 목을 그었다는 소문 역시 속삭여졌다. / 그리고 수많은 시간이 흐른 후. 전해진 암살전설에 의해 존재를 왜곡 당한 살리에리의 존재는 마찬가지로 아마데우수의 최후와 얽힌 [회색의 남자]전설과 융합해, 서번트로서 현세계에 나타났다. 사람을 해치는 반영웅- 슬픈 것. 분노하는 것. 신이 사랑한 아이를 죽인 것. 일기(一騎)의, 무고의 괴물로서. 그런 연유로, 서번트・살리에리는 공격적인 존재이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타입의 서번트이다. 취급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이문대에서는 어떠한 보정에 의해 어느정도의 이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 마스터의 명령에 따라, 대상을 빠르게 처리하는 우수한 서번트. 거기에 인간적인 성격이나 의사가 개입되는 일은 없다. 본체는 사려 깊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무고의 괴물화 해버린 일로 살리에리의 정신은 이미 금이 가있다. 사신의 전설과 같은 [회색의 남자]와 융합한 일도 나쁜쪽으로 적용됐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보았을 때, 그는 아마 마스터의 명령을 무시하며, 살육의 폭주기계가 되어 끝날터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 아마데우스 볼프강 모차르트! - 나는, 네놈을 죽일 자이다. 네놈의 명예, 네놈의 곡, 네놈의 흔적, 모든것을 죽여버리겠다. 혹여라도 네놈이 지상에 현계한 새벽에는, 이번에야말로, 이 손으로 죽여주도록하마. 갓리프, 신에게 사랑받은 남자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 (인연 레벨 1) 네놈이 소환한 서번트는... 아아, 살리에리가 아니다.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죽었다. 죽은 그대로다. 착각하지마라. / (인연 레벨 2) 살리에리는, 음악가로서 존경을 받아, 수많은 음악가나 그 아이들을 제자로 삼았다만...훗, 평범한 인간이었다. / (인연 레벨 3) 인연 3. 그 녀석과 살리에리는 친구였다. 불화를 극복하여, 두사람은 확실히 우정으로 맺어져 있었다. 정말로. 하지만, 신이 사랑한 것과 평범한 인간이, 진정한 친구였었는가? ...모른다. 나는 모른다. / (인연 레벨 4) 모차르트는 살리에리에게 살해당했다. 사람들은 그렇게 수근거렸다... 그렇지 않다. 거짓말이다. 풍문이다. 역겹고 천박한, 악의어린 비방에 불과했지만, 평범한 인간 한명의 정신을 도려내기에는 충분히 날카로운 나이프였다. 아아, 칼날이다. 이 내가 휘두르는 암흑의 칼날. 그 뼈대의 하나였던 것이고말고. / (인연 레벨 5) 나는 살리에리가 아니다. 나(我)는... 저(私)는, 신이 사랑한 자를 죽인 자다. 사람들이 수근거린 전설이 낳은, 무고의 괴물이며, 회색의 남자이며, 살리에리의 자아의 편린이다. 즉...즉...? 나는 누구인가, 마스터여. 죽여야 할 것을 죽였을때, 네놈은 내게,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마이룸 대사

*6 명령을 내려라, 마스터. 나는 죽음, 나는 어둠. 지금은 네놈의 적을 죽이는 자다. / 계약따위, 하찮다. 하지만, 한번 맺은 계약은 절대적이다. 나의 단 한번의 살인을 용서한다면, 나는 네놈에게 힘을 빌려주마. / 훗훗훗. 조심하거라 마스터. 나는 죽음. 내가 힘을 휘두를수록, 네놈은 어둠의 구렁텅이에 가까워져 가는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마이룸 대사

*7 연주는 좋다. 음악은 좋아한다. 그것은 진정으로 성스러운 것이다...이전의 살리에리에게 있어서는. / 오오...! 갓 리프・모차르트...!! / 성배에 대해서 : 성스러운 잔은, 깨졌을때 어떤 소리를 울릴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마이룸 대사

*8 살리에리 : 내가 만일, 반영웅으로서 소환되어 몸을 떨게 하리만치의 증오심으로 타오르고 있었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너희와 적대했을 것이고, 애초에 대화할 여유도 없었을 것이다. 버서커마냥 광화에 휩쓸려, 살육을 반복하는 괴물이 되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지. 그러나, 여기 있는 나는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다. 아마데우스…… 그 서양배(라 프랑스) 같은 낯짝을 뇌리에 떠올리더라도, 전신에 소름이 돋는 정도로 그치고 있지. 그 말은 즉─── / 아비케브론 : 그렇군. 마스터의 성질이 영향을 주고 있나. 아마데우스라는 남자는, 지금 악인 건가. ……서번트의 숙명이로군. 소환된 마스터의 속성에 이끌려 버린다, 는 것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또한, 본래라면 의사소통이 어렵고, 그 인간성의 발로도 재가 되어버린 서번트 살리에리지만, 이문대에 있어서는 그 정도는 아니였다. 그것은 『이문대』가 범인류사와 동떨어진 것……살리에리가 복수자로서 불타버리지 않았던 세계……였던 것이, 그의 본래의 인간성을 허용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 살리에리 : ……아아. 훌륭하군.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주민도 아닌 자가, 용케 도달했다. 그걸 알고 있다면 내가 알려줄 건 없다. 그 사실을 어떻게 파악할지는 네놈들 문제지. ……그래서. 내가 이 이문대(로스트벨트) 출신의 영령…… 크립터의 부하인가, 그런 질문이었던가. 물론, 아니고 말고. 이 러시아에서 음악은 사라졌으니 말이지. 나는 거기 있는 거너랑 똑같다. 이문대(로스트벨트)에게 덮어씌워진 『본래의 토지』, 그 최후의 단말마로 소환된 솔로 서번트다. 범 인류사의 기억은 애매한 기록이 되어, 이 이문대의 기억이 혼재되어 있지. 그 마스터인지, 아니면 그 신부인지. 어느 쪽이든, 머리 속을 건드려진 모양이더군. 이러고 있는 지금도, 내가 올바른 측에 서 있는지, 자신이 없다. / 마슈 : ……. ……. / 아비케브론 : 올바르다,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지. 적어도 자네는 야가가 아닐세. / 살리에리 : 아아, 그렇지. 바로 그렇지─── 무엇보다, 이 이문대(세계)에는 음악이 없다. ……네놈들 측에, 설 수밖에 없겠지. / 홈즈 : 그거 고맙군. 그러면, 당장 정보를 원하네. 야가 모스크바에 있는 서번트의 정보는 있나? / 살리에리 : ……나는 궁정음악가였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당연히, 외부와의 교섭은 없었고, 나와 말을 나누던 것은 마카리 추기경 정도였다. / 홈즈 : 마카리 추기경……. 이반 뇌제가 유일하게, 스승으로 섬긴 남자였지. 그 남자도 야가인가? / 살리에리 : 아니, 그 남자는 서번트다. 구종(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일 것이다. ……아마도 일본인일 테지. 의사 서번트……라고 하던가. / 마슈 : 일본인 신부……의사 서번트……! / 코토미네 신부인가……! / 살리에리 : 그밖에는 모른다. 내가 만난 건,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 그리고, 방금 전 교전한 마스터와 서번트 뿐이었다. (중략) 아비케브론 : 마지막으로 묻겠네. 자네는 이 이문대를, 어찌 생각하나? / 살리에리 : ……수정해야겠지. 자네들은 그려려고 행동하는 것 아닌가? / 마슈 : ……네. 그건……확실히 그렇습니다. / 살리에리 : …. ……. (플레이어), 라고 했던가. 네가 이 악단의 지휘자라는 건 알았다. / 고르돌프 : 무슨 소리냐, 사령관은 나다! 그 녀석은, 그렇지……가끔씩 도움이 되는 트럼본이다! / 홈즈 : 그러면 나는 현악기로 하지. 다 빈치는 관악기인가? / 살리에리 : ……이거 참. 탈선이 잦은 녀석들이군. 활기가 없으면 못 해먹는, 그 남자 같군…… (플레이어). 나는 셜록 홈즈와 얘기를 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우리 둘끼리만 대화하고 싶다만. / ? 홈즈, 말 많은데? / 살리에리 : 미안하군, 잠시 기다려다오. / 빌리 : 살리에리 녀석, 홈즈랑 무슨 얘기를 하는 걸까. / 음악 관련 얘기? / 빌리 : 아─, 음악가였구나. 쟤. / 아비케브론 : 아마, 그게 아닐 것 같다만……. 아니, 상관없나. / 살리에리 : 기다리게 했군. 그러면, 결론 먼저 말하마. 조건은 있지만 네놈들에게 협력하겠다. 내 힘, 마음껏 써보도록. / 조건이란? / 살리에리 : 간단하다. 아마데우스를 발견했을 때는, 그 남자를 우선하겠다는 것이다. / 마슈 : 잠시만요. 그건 아마데우스 씨를───죽이겠다, 는 말씀이신가요? / 살리에리 : 물론이다. 나는 회색의 남자, 살리에리의 이름을 뒤집어쓴 무고의 괴물이다. 서로 만난다면, 나는 그 남자를 죽일 수밖에 없다. / 마슈 : ……그건 허용할 수 없습니다. 아마데우스 씨께서 소환되었다면, 범 인류사의 서번트로서일 겁니다. / 살리에리 : 내가 만일, 반영웅으로서 소환되어 몸을 떨게 하리만치의 증오심으로 타오르고 있었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너희와 적대했을 것이고, 애초에 대화할 여유도 없었을 것이다. 버서커마냥 광화에 휩쓸려, 살육을 반복하는 괴물이 되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지. 그러나, 여기 있는 나는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다. 아마데우스…… 그 서양배(라 프랑스) 같은 낯짝을 뇌리에 떠올리더라도, 전신에 소름이 돋는 정도로 그치고 있지. 그 말은 즉─── / 아비케브론 : 그렇군. 마스터의 성질이 영향을 주고 있나. 아마데우스라는 남자는, 지금 악인 건가. ……서번트의 숙명이로군. 소환된 마스터의 속성에 이끌려 버린다, 는 것이. / 살리에리 : 그렇기에, 나는 아마데우스를 죽이겠다. 죽여야만 한다. 그것이, 내 숙명이자 인과이다. / 만약, 악인이 아니라면? / 살리에리 : ……그런 예외는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내 존재의의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 아마데우스를 죽이겠다. ……그러면, 환담은 이쯤 해 두지. 내일은 반역군의 요새로 가는 거겠지? 마스터도 푹 쉬도록. 실례하지. (영체화) / 마슈 : ……아마데우스 씨께서……적, 인가요. 확실히 지금껏, 쿠 훌린 씨처럼 아군이셨던 분께서 적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 몇 번을 봐도 적응이 안 돼 / 아비케브론 : 본인은 배신했다는 자각이 없으니 말일세. 신경 쓰지 말게. 특히 신화의 영웅은, 적 아군의 판별이 단순하다네. 낙원(에덴)으로 갈 수 있다 믿고 있으니, 적이 되면 적, 아군이 되면 아군이라 딱 구분짓고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네에게 말을 걸어 격려해 준 아마데우스의 가치가 깎여나갈 일은 없다네. 그것은 틀림없이, 그 자의 마음 속에서 우러러나온 말일 테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살리에리 : ……드디어 만나뵐 수 있겠군. 여기에 놈이 있는 게 느껴진다. 감쌀 셈이라면 네놈도 죽이겠다. 그 남자를 만나게 해라, 성직자를 사칭하는 개새끼. / 신부 :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을 쳐내고, 그 빈약한 영기로 잘도 여기까지 도달했군. 좋다. 그 분투에 경의를 표하여, 아마데우스와의 면회를 허가하마. 뭘. 본인에게 들어서 말일세. "내 친구를 칭하는 남자가 만나고 싶다고 하면, 부디 안내해 주었으면 좋겠군. 그 친구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어" 이리 말이네. 순수한, 그야말로 천사같은 미소로 말이지. / ───아마데우스, 아마데우스. 나는 너를 만나야만 한다, 추궁해야만 한다. 우리가 이 이문대에 소환된 의미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을 묻고 싶었다. 서로 죽여야 하는지를 묻고 싶었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죽여야 하는가. 이 가슴 속에 깃든 격정은, 친구에게 바쳐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찔러넣어야 할, 말뚝인가. 만나고 나면 그것을, 알 것이라 생각했다. / 신부 : 허나, 만나기 전에 다소 각오를 해두게. 그 자는 매우 지쳐 있거든. 그 자의 연주를 『보구』라고 한다면, 그 자는 그것을 이 2개월 간, 1초도 쉬지 않고 써 왔다. 이미 그 영기는 죽은 자의 썩은 고기보다도 무르고, 그 혼은 성냥의 불빛만도 못 하지. 단적으로 말해서, 매우, 보기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네. / 가슴 속에서, 안 좋은 예감이 솟구쳤다. 그 말은, 무언가의 이상사태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 판별하지 못 한 채로. 나는, 그 자와 조우했다. (문 열리는 소리) / 아마데우스 : ……그럴 줄 알았어. 너다운, 신경질적이고 결벽증적인 발소리였으니까. 여어, "회색의 남자". 나에게 죽음을 선사하러 왔니? / 살리에르 : 아마데우스……!? 네놈들, 이 신재(神才)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 / 신부 : 보는 대로, 피아노를 치게 했네. 쉴 틈없이, 계속해서, 말이야. 다만, 그것은 우리가 강요한 것이 아닐세. 이 자가, 이 러시아 령을 알고서, 스스로 그렇게 하겠다 했지. "나 원. 이건, 긴 연주회가 될 것 같군"이라고. / 살리에르 : 그럴 수가───피아노에 악단까지 혼자서! 이런 중노동을, 금방 질리는 네놈이, 어째서……! / 아마데우스 : 말이 참 심하구만. 그야 연주회는 1곡 하고서 돈만 받고 뜨는 게 제일인데 말이야. 이번엔 상대가 상대라 말이지, 나도 의욕이 생겼단 말씀. 거기다 황제(차르)는 지금이라도 눈을 뜰 것 같거든. 손을 떼는 게 주저됐어. 이 자가 눈을 뜨면 이 나라를 통째로 박살낼 수도 있어. 그럼, 좋은 꿈을 꾸게 하는 수밖에 없잖아? / 살리에리 : 그걸 위해서……피아노를……? 욕심 많은 네놈이, 제대로 된 관객도 없는, 이런 추위 아래에서, 네놈의 가치를 요만큼도 이해하지 못 하는 비몽사몽 늙다리를 위해서, 혼까지 걸고 연주하고 있단 말이냐……!? / 아마데우스 : 늙다리라니 실례구만. 아니 뭐, 연세가 있으신 건 확실한데. 좋은 청중이거든, 뇌제는. 내 음악을 낙원 같다고 했으니 말이야. 그래도, 역시 한계인걸. 아니 죽겠어. 약소 서번트 신세로선, 환경이 너무 빡셌어. 이미 손가락이 안 움직여. 죽기 전에 병으로 앓았을 때보다 빡세. 그렇다곤 해도, 그냥 죽기는 아깝지. 뭐에든 도움이 되는 게 이득이야. 그러니까, 기왕이면 너한테 죽어줄까 싶었거든. 마카리한테는 그런 조건을 걸었단 말씀. 자, 여기에는 그 여자들이 없으니까. 죽어 주기에는 딱 좋아. 너, 날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하지? 그럼 여기서 한 방, 확 저지르라고. / 살리에리 : 너, 는……! 너는, 네가, 그런 소릴 하는 것이냐! 신역에 도달한 자를, 이 손으로 죽이라는 것이냐! 그 추문을, 현실로 만들라! 네가, 말하는 것이냐……! / 아마데우스 : 그래, 아마데우스를 미워해서 이렇게까지 뒤틀렸다면, 한 번쯤은 실험해 봐. 그러면 의외로, 기분이 싹 풀릴지도 모르지. 아아, 그래도─── 그런다고 너라는 인물의 인생이 구원받는 것도 아니지. 이것만큼은 아무리 천재인 나라도, 어쩔 수가 없으려나. 끄, 윽……! / 살리에리 : 아마데우스! / 아마데우스 : 아아 정말이지, 안심했더니 뚝 끊어졌네. 이제 글렀어, 1분도 못 가겠는걸, 난. 너랑은 항상 이랬지. 갑자기 쳐들어가서, 갑자기 승부하고, 무리난제를 떠밀었던가. 그러니까 이번에도 억지 좀 부린다? 전부 끝나면, 반짝반짝 작은 별을 연주해 줘. / 살리에리 : ……너는, 무슨 소릴……? / 아마데우스 : ───아아, 알고 있었어. 내가 살아남을 기회는 없지만, 내가 승리할 기회는 있다는 걸 말이야. 살리에리. 모든 건 타이밍이야. 적도 아군도 협력하지 않는 한─── 저건 못 쓰러뜨려. 그러니까 그때까지, 잠시동안, 내게 유일하게 가까워지려 했던 네게. 닿지 않을 것을 알고서 계속 증오해 준 네게. 뒤를 맡길게. 뭘, 후원자 분의 귀는 굼뜨시거든. 우리밖에 모를 법한 차이쯤, 별 문제도 없어. 저주를 걸어두겠어. / 살리에리 : 그만 둬, 너는───! ! / 아마데우스 : ───자, 잠시동안. 너는, 아마데우스야. / 살리에리 : 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마데우스, 너, 는……! / 아마데우스 : 아아, 정말이지. 재미라곤 없는 일이었어……. 아니……꽤 재밌었나……? 세계최대의 괴물이……내 피아노로 꿈을 꾸는 꼴은……. 손바닥 위에……작은, 손바닥 위에……. 세계를……쥔 것 같아서……. 의외로, 나쁘지, 않았을, 지도─── (소멸) / 살리에리 : 오, 오오. 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렇다, 떠올렸다─── 나는, 나는───! / 신부 : 자, 마음껏 진혼가(레퀴엠)을 연주하도록. 그게 아마데우스의 것이든, 황제(차르)를 위한 것이든, 혹은, 자기 자신을 잃은 너 자신을 위해서든. 거기에 악기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살리에리 : 바로 그런 점이다 아마데우스! 알았다. 치겠다, 쳐 주겠다! 천성의 재능 따위는, 결국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는 거품! 나는, 수많은 음악가들이 쌓아올린 기술을 총집결하여, 네놈을 따라잡고야 말겠다! (연주) / 살리에리 : 어떠냐! 이건 어떠냐! 내 기술은, 네놈에게 닿았느냐!? ……아니지. 안 된다, 이 정도가 아니다! 이래서는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 / 『───너는, 네 뜻대로 해』 / (연주 중단) / 살리에리 : ……뜻대로, 라 했느냐. 내 자아는 슬픔, 분노, 그리고 네놈을 향한 살의. 그것을 뜻대로 쳐내리라 했느냐!? / (연주) / 살리에리 : ……이렇게 말이냐! 분노하라! 분노하라! 죽여 주마! 이 원한, 이 초조, 이 정념! 내 분노를 보라, 아마데우스! /『바로 그거야 그 모습의 네게, 기량 따윈 필요없어. 그 부조리를 향한 분노를, 울려퍼뜨리는 거야 손가락으로 쳐내 봐. 내 동포여!』 / 살리에리 : 시끄럽다! 닥치고 듣기나 해라! / (파지지직) / 살리에리 : 누가 동포냐! 나(私)는, 나(我)는 다른 길을 갈 것이다! / (파직) / 무사시 : 도시를 울리는 이 곡……. 궁전 위에서 울리는 건가? / 베오울프 : 살리에리군. 녀석 나름의 분노의 날(Dies irae)이라는 거다. 기량이고 뭐고 없어. 스스로의 분노와 절망을 건반으로 쳐내는 것뿐. 그렇기에, 마음 속에 울리지. 적어도 저 녀석에겐 효과가 있나 보군. / 이반 뇌제 : 이 소리는……이 분노는……그만 두어라! 짐의 마음을 옭아매지 마라! / ……빈틈! (휘익 퍽) / 카독 : ───살리에리의 영기와, 보구의 위력이 향상됐어……? 그런 일이……분노가 서번트의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 신부 : 있고 말고. 잠시 표출될 뿐이 아닌. 그 감정이, 그 인물의 핵이 되는 것이라면, 말이다. 그야말로 본색을 드러냈다, 이 말이지. 저 외침이야말로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본질. 누구보다도 아마데우스를 평가했기에, 그 자를 미워했고, 두려워했으며, 그리고 연민했다. 그 천재를 이해하지 못 한 대중을 줄곧 미워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멍청이 뿐이다!"라며 말이지. 살리에리가 불태우는 것은, 자신과, 아마데우스와, 둘의 관계성을 만든 시대 그 자체다. 어벤저, 안토니오 살리에리. 회색의 남자. 그 인생의 모든 것이 지금, 이 곡에 담겨져 있는 것이지. / 살리에리 : 자아, 듣거라 황제(차르)! 이반 뇌제! 술픔의 야갸, 분노의 야가! 네놈은 전정하는 측에서 전정당하는 측이 되었다! 분노를 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부조리이다! 그 거구를 얻기 위하여, 네놈은 수천수만이나 되는 마수의 피를 빨며, 폭거를 휘둘러 왔다! 그리고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을 풀어, 야가들을 끝없이 죽여왔다! 그 모든 것을 살기 위함이었다, 네놈은 그리 말했다. 허나! 이미 네놈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그 죄가 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아마데우스 : 아아 정말이지, 안심했더니 뚝 끊어졌네. 이제 글렀어, 1분도 못 가겠는걸, 난. 너랑은 항상 이랬지. 갑자기 쳐들어가서, 갑자기 승부하고, 무리난제를 떠밀었던가. 그러니까 이번에도 억지 좀 부린다? 전부 끝나면, 반짝반짝 작은 별을 연주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살리에리 : ...... 좋아, 그럼. 제군, 따라오도록 하게! 자네들의 손으로, 운반해 줬으면 하는게 있네. / 야가반역군 : ? / 야가(아이) : ? / 살리에리 : 여엉차...... / 야가반역군 : 뭐냐고, 대체...... / 야가(아이) : 뭐야 이거? / 살리에리 : 피아노, 악기의 한 종류다. 이제 뇌제는 없으니까 말이야. 제멋대로 쓸 수 있지. ------ 그럼, 쳐도 되겠나? / 야가(아이) : 쳐도 되냐니 뭐를? / 살리에리 : 피아노다, 피아노. ...... 황제만이, 들을 수 있었던 예술이지. / 야가(아이) : 아프지 않아? / 살리에리 : 아픔은 없다. / 야가(아이) : 배 불러져? / 살리에리 : 불러지고 말고. / 야가(아이) : 그럼 해줘. / 살리에리 : ...... 그럼, 시작하지. 곡은 아마데우스의 리퀘스트다. 만약, 세계가 평화롭게 된 새벽이 온다면------ 이 곡을, 쳐 달라는. 터무니없지만, 그 천재의 유언이라면 따라 줘야겠지. / (반짝 반짝 작은별) 야가(아이) : 소리가 나는거야? / 살리에리 : 그렇다. 우리들의 시대에서는 사랑의 노래였지만, 미래에서는 별의 노래라던가. / 야가(아이) : 별이란 건 뭐야? / 살리에리 : 밤이 오면, 별이 보이고 말고. 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기라성을. / 야가반역군 : 그런 걸 보여줘 봤자...... 이제와서...... / 살리에리 : ...... 이 이문대는, 곧 사라진다. 원래의 형태------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전정사상으로 돌아가겠지. 꿈에서 깨어나듯이. 몇 번의 밤을 지낸 후, 당돌하게. 무엇이든 전부, [없었던 것이 되는] 거다. 나는 범인류사 측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 절망에는 응해 줄 수 없다. ------ 허나, 이 세계가 끝날 때 까지. 곡을 계속 연주할 뿐이다. 너희들 중 그 누구도 죄는 없고, 단지 세계가 방향을 잘못했다. ...... 그것은, 슬픈 일이겠지. 하지만, 너희들 중 그 누구도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 붕괴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것도 좋고, 포기하는 것도 좋겠지. ...... 무엇인가를 상처입히는 것만은 관두게, 당장은 그럴 필요는 없으니. / 야가반역군 : ...... 조금만 더 듣고 있어도 될까? / 살리에리 : 물론이지. / 야가반역군 : ...... 이런 아름다운 소리가, 우리들에 세계에는, 태어나지 못했던 건가. 아아, 그것은------ 어쩔 수 없나. / 야가(아이) : 왜 그래? 어디 아파? / 야가반역군 :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라구. / 반짝반짝 빛나는 별의 바다. 저 멀리서 깜빡이는, 찰나의 생명체. 아무것도 모르는 야가들도,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야가들도 환성을 올리고, 혹은 감탄의 한숨을 흘렸다. 그들은 그저, 그것이 빛나는 것이라는 것 밖에 모른다. 나이든 야가들은 망연하게, 그저 전설속에 밖에 남아있지 않았던, 진정한 하늘을 본다. 그것은 동토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아 온 야가들이 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영원히 닿지 않는, 미래의 반짝임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라이네스 : 알고 나면, 간단한 거지. 의사 서번트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나도 그렇지만, 그건 인간이라는 그릇에, 영기를 빙의시킨 존재지. 그것과 비슷한 식이야. 이 인형에, 특정 인물의 기억을 불어넣는다. 그리 하면, 인형은 그 인간으로서 행동하는 거지. 작동했다고 표현하는 쪽이 낫나. 아마도, 이 종이에는 그런 마력이 담겨져 있어. 여왕 일동도, 다들 그걸 알고 있었지. 하지만, 잊고 만 거야. / 레테의 강…… / (또각 또각) / 라이네스 : 오셨습나요, 『M』. 듣고 계셨는지요? / M : ………… / (척) / M : 아아, 그래! 그랬어! 살리에리는, 여기에선 서번트가 될 수 없었어! 본래의 살리에리가, 서번트가 되기 위한 영기가 부족했지! 불완전한 망령으로서……이 런던 탑을 방황하고 있었어……. 아아. 그래서, 나는……나와 셰익스피어는, 살리에리를 만들려 한 거야! 내가 계획을 짜고, 셰익스피어가 엮어냈지. 마력은, 우연히 입수한 그 종이가 충당해 주었고! 만들어낸 살리에리를, 우리는 여왕에게 소개했어. 여왕도, 그 구조와 함께 받아들였지. 그런데. 어째서……잊은 거지? 잊힌 건가? / 라이네스 : 남은 건, 단순한 마모겠군. 아마도, 섬세한 악기 같은 존재일 거야. 쓰고 나면 조율을 해야 해. 하지만, 이들은 피아니스트의 진실을 잊고 말았어. 그래서, 조율되지 않은 자동인형(오토마타)는 점차 톱니가 어긋나기 시작했지. 마지막으로, 우리를 습격할 정도로. / M : 나 참……아주 쇼를 한 게로군. 아아, 그래도……자네들에게 감사해야 하나? 자네들이 없었다면, 이 쇼의 막을 내리지도 못 했을 테니 말이야. / 라이네스 : 이 인형은, 누가 마련한 거지? / M : 예전부터 있던 걸세. 동양의 인형사더러 만들어 달라고 했다더군. 듣자하니, 소체밖에 되지 못 한 실패작이라던가. / 라이네스 : ……흥, 대강 짚이는 바가 있군. / 뭐 꾸미는 줄로만…… / M : 너무하는군! 내 낯짝이 그렇게 보이는 겐가!? / 보이는데요 / M : OH……. 뭐, 악인이라는 점은 부정 않겠는데. 다만, 그 피아노는 아름다웠어. 선이든 악이든, 아름다움 앞에서는 평등하지. 그것들은 완전히 다른 기준이지만, 결코 무시할 수는 없어. 아름답다는 건, 그저 그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으니 말이야. 그러니……응, 나는 이 패치워크로, 그 망령의 곡을 퍼뜨리고 싶었어. 다들 그 곡을 듣고서, 춤추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 그저, 그게 다였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휘이이이잉) (채앵) / 므네모시네 : 외부의, 보구 공격──?! 말도 안 돼, 신령 아스트라이아라도, 성창의 외각을 뚫을 수 없을 텐데. 나와 융합한 이상, 강도가 저하된 부분은 생기지만, 극히 작은 급소를 계산하여, 꿰뚫을 수단이 없을 터. 그런 게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면. / M : 마탄 명중……! 거 참 허 참, 내 거미줄 범위 안에서, 말들이 너무 많더구먼. 덕분에 들을 생각도 없는 얘길 들어서, 요런 오지랖까지 떨고 말았어! 그런데, 연을 더듬어, 보구를 구축하긴 했는데, 이 거리와 위력은, 지금 영기로는 무리수였구먼! (연주) / M : 인형 수복을 포함하여, 안 어울리는 짓에 너무 용썼군. 그래도, 이 곡을 들을 수 있다면 나쁘지는 않나. 아아, 아름다운 곡이야. 아름다운 밤이야. 좋은 밤이로세! 이게 바로 딱 맞는 보수란 걸세. 명석한 여마술사와 그 제자여! (M 소멸) / (챙그랑) / 라이네스 : 이봐, 그레이! 제자! 무사한가! 상황 판단은 안 되지만, 그 공간에서 탈출한 모양이야. / 므네모시네 : ………… / 라이네스 : 아무래도, 놓아줄 셈은 없나 보군. / 므네모시네 : 상정 외의 사태가 몇 차례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마지막은 계획대로 되어야 하지요. 그렇지 않다면, 그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 그레이 : (플레이어) 씨도, 라이네스 씨도 못 넘겨드립니다! (휙) / 아스트라이아 : 동감이에요. 고생 깨나 시키시는군요. / 라이네스 : 아스트라이아! / 아스트라이아 : 어느 분의 보구로, 외각이 파괴되었거든요. 아아,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드렸네요. 하지만, 이로써 재정의 장이 갖추어졌어요. 관계자가 전원 모였고, 별에도 가까운 이 자리라면. / (우웅) / 므네모시네 : 무슨 짓을! / 아스트라이아 : 물론, 제 소임을 다하려는 거죠! 나는 별의 법정을 불러오는 자. 나는 단죄의 검을 높이 드는 자. 올바른 재정을 이 자리에. 올바를 용서를 이 자리에. / 라이네스 : 아스트라이아의 제2보구……! / 아스트라이아 : 『질서는 이 자리에 귀환하리라(잼 레딧 엣 비르고)』──! / 그레이 : 하늘이…… / 라이네스 : 스모그에 가려져 있던 밤하늘이, 적나라하게……! / (삐빅) / 마슈 : 선배! / 고르돌프 : 오오, 이제야 연결된 건가! 한참을 기다리느라, 빼빼 마를 뻔했지 뭐냐! / 이번엔 진짜 마슈야!? 고르돌프 신 소장님도! / 아스트라이아 : 제 제2보구는, 모든 것을 올바른 형태로 되돌리거든요. 질서는 귀환하여, 죄는 용서받죠. 설령, 누군가의 손에 의해, 이 특이점이 닫힌 상태라 해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지킬 : 영약을 만들어달라고? 내게? / 아마데우스 : 응, 그래.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런거지. 너, 생전에 만들었잖아? 들었다고. 훌륭하게도, 인간의 선악 분리를 해냈다는 영약이다. 무얼, 영령이 될 정도의 위업인걸./ 지킬 : 결과는 알고있겠지. 성공하지 못했어. / 아마데우스 : 아니아니, 거기는 겸손떨지 말고 정직하게 말해야 하는 부분이야. 절반 성공 절반 실패, 한거잖아? 그것도 영령으로 성립하는데 있어 너는 보구로서 그걸 얻었어. 선악분리의 영약을. / 지킬 : 반영웅과 영웅미만의 인간을 오가게 하는 정도의, 불안정한 물건이야. 가슴을 필 정도의 것이 아냐. 영기도 불안정하고... / 아마데우스 : 하지만,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하지. 그렇지? / 지킬 : ... ... .........뭘 하고싶은거야, 너는. / 아마데우스 : 나도 시험해보고 싶은거지. 이렇게 즐겁게 해 나가고 있는 이상, 정말의 정말로 고민하고 있는건 아니야. / 아마데우스 : 나에게는 음악이 있었던데다, 마리아가 있어줬어. 그래도, 목에 걸린 생선뼈정도는 된다는거지. / 아마데우스 : 만약에 정말로 없애버릴 수 있다면--- 아, 아냐. 아냐아냐. 그런게 아니라고. 음~~~~~ / 아마데우스 :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그래..... 때릴 수 있다면 한대정도는 때려 두자는거지! / 아마데우스 : 너라면 알테지, 헨리 지킬. 누구보다도, 나의 기분을 말야. / 지킬 : ............. ...확실히. 그 기분이라면, 나도 알고있어... 자기 안의 개같은놈을 K.O.시키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 확실히. 그의 기분, 그의 말은 싫을 정도로 와닿았다. 아플정도로 말이지. 나는 수긍했다. 나는 영약을 조합했다. 그리고 그 결과. 그것은--- 정말로, 나타나고 말았다. 원래대로라면 눈 뜰리가 없는, 그의 혈액에서 느긋하게 잠든, 커다란 악신의 단편---- 음악마 암두시아스의 편린이. / 암두시아스... / 마리 : 암두시아스...? / 마슈 : 마술왕 휘하, 72마신주의 하나입니다! 종국특이점에서는 출현과 격퇴의 기록이 있습니다만... / 지킬 : 실험이... 성공하면... 음악마 암두시아스의 인자는 영령 아마데우스의 영기에서 완전히 분리 될 터였어. 이론과 수식상의 하자는 없어보였는데 그런데, 그뿐이야. 우리는 무언가 그르쳤어. 분리는, 이루어지지 않았어! 오히려 자극해버려서 음악마는 영령 아마데우스의 영기를 침식하고있어! 시시각각 음악마 암두시아스는 힘을 늘리고, 반면에 아마데우스의 영기는 약해지고 있어 / 마슈 : ...... ...... / 마슈 : 아마데우스 씨가 현세에서 퇴거하고 있어요... / 마슈 : 그 탓에, 아마데우스 씨의 존재에 얽매인 영령인 살리에리 씨의 영기에도... 변조가...? / 지킬 : 잿빛 남자의 존재가 사라지고 있는 듯해. 복수자(어벤저)가 아니라, 생전의 살리에리에 가까워져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아마데우스 : 미안한걸. 거기다.... 핫핫하. 역시 그런가, 헨리지킬. 너는 이런식으로 데려와버린단 말이지. / 살리에리 : 마술이나 영기에 대한 것은 잘 모르지만, 흐음, 그렇군. 신에게 사랑받은 아이(아마데우스)씩이나 되는 자가, 지금은 불협화음의 집합체인 듯 하군요. 그것이 얼마나 매운맛일까요. 이런, 그 존재 자체가 저에게도 최악입니다. / 아마데우스 : ........심한말투네에. / 살리에리 : 심한걸요, 지금 당신이. 그렇다고 해도 거기까집니다. 기다리세요, 곧바로 끝내지요. 조금만 참으면 됩니다, 나의 벗이여. / 아마데우스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후, 후, 후후후후후.... 나의 벗, 이라고.... 그거 제정신으로 말한거니...? 잠깐만, 잠깐잠깐 배가 아파...! 겨우겨우 현계하고 있을 때 농담하는거 그만둬! 아야야야야, 아야야야야야야야! / 살리에리 : 나의 불초하며 천재인 벗, 아마데우스. / 아마데우스 : !!!! / 살리에리 : 음악에 사랑받는 남자, 나의 벗. / 아마데우스 : !!!! 주, 죽어....! 죽어버린다고... 그건... 아야야야야야...! / 살리에리 : 왜 웃는거지요, 아마데우스. 어처구니가 없는 변태로군요 당신은. / 아마데우스 : 아니, 지금의 너랑은 오십보 백보아니야!? 아야야야야야야야! / 살리에리 : 곧바로 도와드리지요, 벗이여. / 아마데우스 : 풋하하하아야야야야야야야 왜 무적모드인거야...!? / 살리에리 : 그정도로 당신이 몰려있다는거다, 멍청아! 적당히 이해하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살리에리 : 그럼, 마스터. 아쉽지만 여기까지입니다. 알고 있겠지요. 더할 나위 없이 내 정신은 맑습니다. 즉, 어벤저로서의 영령 살리에리는- 완전히 발광하고있지요. 그 집착의 대상인 영령 아마데우스의 영기는, 자업자득이기는 하나, 풍전등화지요. 지금, 이 순간이.... 복수자(어벤저)가 아닌 저(살리에리)와의 마지막 대화할 기회입니다. / 마슈 : 음악마 암두시아스를 격퇴하지 않으면, 아마데우스 씨는 소멸하여... 영령 살리에리도 아마, 소멸하고 말아요... / 살리에리 : 그 말대로. 그리고, 마신주로 완전성립한 암두시아스는 세계를 좀먹을 것이 틀림 없지요. 그러니, 마스터. 당신에게 한가지 전해두고 싶습니다. / ​.....뭔데? / 살리에리 :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당신과, 음악시간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 다음으로, 당신과 마슈와 음악을 즐길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말로, 미안합니다. / 또, 어딘가에서 같이 노래부를 수 있을거야. / 살리에리 : 고맙습니다. 마스터. ...... 통곡외장, 기동.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마슈 : 살리에리 씨, 영기재림을 확인! 동시에, 아마데우스 씨의 영기를 마력이 뒤덮고있어요! 가상마신주 음악마 암두시아스, 현계! / 살리에리 : 아,마,데우스으으! / 살리에리 : 오오오오오! 고틀리프 모차르트으으으! 「지고의 신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디오 산티시모 미제르코디아 디 미) 」! / 마슈 : 가상마신주, 소멸을 확인! 아마데우스 씨의 영기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살리에리 씨의 영기도...... 안정..... 통상상태의 각종 수치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아마데우스 : ......이야, 혼났네 혼났어. 핫핫하. 이런이런, 잘 되지 않는법이구나아. 동기는 완전 선의였는데 말이지이. / 아마데우스 : 모든게 다 뒤죽박죽 되어버렸어! 미안해 마리아 너에게도 폐를 끼쳤네. / 마리 : 나는 괜찮아 신경쓰지 마. 그래도. / 아마데우스 : 응? / 마리 : 모든게 다 뒤죽박죽,은 아닐지도 몰라. 좋았던 것도 있는걸. / 아마데우스 : 응...... / 마리 : 오랜만에 선생이랑 제대로 대화해봤잖아? / 아마데우스 : 아아 그래 그렇네. 아하하하, 그건 그렇네! 그것만은 네가 말한대로야! 그것만은 기적이 아니면 뭐라고 하겠어! 정말의 정말로, 살리에리 선생이였어! 어둠속에서 아픔을 참은 보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어. / 마리 : 만약에, 다음이 있다면...... 선생의, 즐거운 음악시에 당신도 함께해보지 그러니? / 아마데우스 : 글쎄, 어쩔까. 역으로, 나의 음악시간에 초대해 드려야지. 주인공과 함께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이 곳은…… 감옥탑이랑 똑같을 거야. 내 안에 만들어진 너의 세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고유결계란 거일 거야.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렇다. 이곳이 바로 제2의 감옥탑─── 아종고유결계 의사도쿄감옥이라 할 수 있다. 보이는 그대로지. 그렇기에 주민 중 일부는 너의 기억에 있는 모습이 되었다. 모든 것이 공허한 존재인 거다. 정의하기에 달리긴 하겠으나, 과연 이곳 사람들을 생명이라 부를 수 있을는지. 꿈. 혹은 환상. 기저현실이 아닌 가짜 세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리카르도 : 후우! 간신히 세이프! / ??? : ……나 원. 좀 더 여유를 둔 등교를 명심하도록. / 키리에 : 죄송해요, 살리에리 선생님! 앞으로 조심할게요! / 살리에리 선생님 : 안도 리카르도와 오사카베 히메코라면 모를까, 자네처럼 우수한 학생이─── 뭐, 친구와 친목을 다질 필요가 있기는 하지. 허나 너무 휩쓸려 다니지는 말도록. / (뿜는 거 참음) ……사, 살리에리 선생님!? / 살리에리 선생님 : 음. / 키리에 : 서, 선배!? / 리카르도 : 우와 깜짝이야. 아침에만 두 번 놀라네. 왜 그래, (플레이어)? / 아, 아니 그게 살리에리 선생님이 살리에리 선생님이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 : 핫핫하. 하앗핫핫핫핫하! 살리에리 선생님을 보고 그 반응이라니 싹수가 있구나! / 리카르도 : 그, 그 목소리는! / 히메코 : 틀림없어! 음악계의 귀공(기행)자, 3학년 아마츠카 선배! / 아마츠카 선배 : 야압! / 아마츠카 선배 : 여어 여어 살리에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아침부터 교문 앞에서 일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 여학생들 : 꺄아─! 아마츠카 선배, 오늘도 멋지셔─! / 아마츠카 선배 : 여어 여어 제군, 고마워 고마워. 사실을 말해 줘서 고마워! / 엄청난 인기…… 아마츠카 선배…… 그렇구나…… (…………역시 닮았구나) / 살리에리 선생님 : ……네놈이냐. 아마츠카. / 히메코 : !!!! 떴다! 교내에 손꼽히는 신사, 그 살리에리 선생님은…… 아마츠카 선배한테만큼은 어째선지 대응이 매몰차지! 이건! 이건! / 히메코 : 데헤헤헤헤헤, 이건…… 이궈언……! / 키리에 : 오사카베 선배, 워워, 워워! 진정하세요! / 히메코 : 아니 그 히메코는 괜찮은데 살리에리 선생님이! 살리에리 선생님의 정열이 진정할 줄을 모르잖아! / 살리에리 선생님 : 나는 침착하다. 자네야말로 진정하도록, 오사카베 히메코. / 아마츠카 선배 : 앗핫핫핫하. 여전히 유쾌한 녀석들이구나, 너희! 아아, 물론 살리에리 선생님도 포함되므로 걱정 마시길. 따돌리지 않을 겁니다. / 살리에리 선생님 : 아니, 됐다. 사양하마. / 아마츠카 선배 : 하하하하, 매몰차셔라! 뭐 매번 그런가. 그건 그렇고 거기 제군, 취주악부 입부 건, 잘 생각해 줘! / 리카르도 : 우리 곧 3학년인뎁쇼? / 아마츠카 선배 : 됐어, 음악 시간에 연령은 상관없거든. / 살리에리 선생님 : ……그 말은 맞지. / 히메코 : 하아아아, 죽이 맞았어! 존귀해! 최애랑 최애가 존귀해! / 리카르도 : 너 최애 참 많다…… / 히메코 : 그, 그건 말이지? 그 왜…… ……좋아하는 건 엄청난 원동력이 되잖아. 에헤. 좋아하는 게 많이 있으면 다중 엔진 탑재거든? / 이해해 / 키리에 : 조, 좋아하는 게…… 많이…… / 아마츠카 선배 : 호오 호오 뭐야, 저 애들은 그거야? 보아하니 청춘 한복판인 모양인걸. / 리카르도 : 네 뭐, 청춘이죠. / 살리에리 선생님 : ……청춘은 좋지만 이 국면에선 불필요한 잡담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군. 내내 서 있지 말고 각자 자기 반으로 가도록. / 일동 : 네─! / 아마츠카 선배 : 핫핫핫핫하! 그럼 잘 있어. 청춘을 살아가는 제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오루타 씨 : 어? ……뭐야, (플레이어)잖아. 그리고 넌 키리에 쨩? / 살리에리 선생님 : 키리에? 아아, 1학년 마시로 키리에인가. 또 보는군. / 키리에 : 네, 네, 선생님. / 오루타 씨 : (플레이어)가 있는 걸 보면…… 뭐야, 우리 학교 한정 몰카 기획이라도 돼? 어디서 촬영하고 있어? 혹시 실시간 방송이야?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럴 리가 없지. 평일 저녁 긴자에서 도쿄역까지를 무인으로 만들려면 과연 얼마나 큰 비용이 들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도쿄도에선 그런 촬영 허가가 안 떨어져. 상식이지. / 긴자에서? 둘은 긴자에서 여기까지? / 살리에리 선생님 : 나는 그렇지. 악기점에서 악보를 보던 중에 갑자기 관악기 소리가 울리더니 주위 사람들이 사라지더군. 그리고 무인 거리를 걷다가 오루타 군과 합류하여 이 근방까지 온 시점에서…… 마루노우치 출구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서양 갑옷 집단을 보고 황급히 숨은 실정이지. / 오루타 씨 : 나는 뭐, 대충 그거지. 이 근처는 그 왜, 학교에서 JR로 금방 올 수 있잖아? 거기서부터 대충 그걸 그거했어. / 키리에 : 그거란 건…… / 오루타 씨 : 뭐, 그거야. / 그게 뭔데 / 오루타 씨 : ……뭐든 어때. / 살리에리 선생님 : 왜 숨기지? 오루타 군. 도쿄역 지하 캐릭터샵에 귀여운 걸 사러 왔다고 했잖나. / 오루타 씨 : !! 말하지 마, 바보! 나, 나, 나한테도 이미지란 게 있거든! / 키리에 : 이, 이해해요. 이미지는 중요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서번트는 없지만 갑옷 집단은 엄청 많아……! 무수한 사령기사들. ───그건 시야를 가득 메운 죽음의 무리. 당신의 간이 소환으로 얼마나 싸울 수 있을까. 2초라면 버틸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장시간 전투(10분 이상)는 어떤가? 그만큼 버티면 그 셋이 잘 도망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당신은/나는 모르겠다. 아는 것은 되도록 부상을 입지 않고 1초라도 오래 소환을 유지하고 싸워서 시간을 버는 것. 미끼로 기능하는 것. 지금은. ───우선 초격으로부터 살아남겠다! / 사령기사 : 목표 1명, 발견. 살육을 개시한다. / 사령기사2 : 죽인다. / 아니, 안 죽어! 와라! / (치지지직) / ■■■■ : (플레이어)! / ■■■■■■■ : 돌아오게! 오루타 군! / (치지직) / 사령기사 : 비무장 민간인 2명을 육안으로 확인. 조회 완료─── 죽인다. / (치지직) / ■■■■ : ……! / ■■■■ : 어……─── / (화아아아악) / 오루타 씨! / 오루타 씨? : 아─ 깜짝이야! 방금 살짝 뜨거운 것 같았거든, 이 자식! / 어? 헛걸 보나,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헛것 아니야. 후우! 드디어 현계에 성공한 거거든!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런 모양이군. ……과연, 동위체 같은 것에 빙의한 형식인가. 칼데아하곤 통신 불능. 뭐, 이건 예상의 범주 내이긴 하지. 우리를 알아보겠나. 마스터. /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이 아닌 쪽 살리에리! 둘이 와 준 거야!? / 살리에리 : 나는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 왔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아니, 키리에에게는 뒷골목에 숨어 있으라고 일러 두었다. 너와 우리가 놈들을 상대하는 동안은 키리에의 안전이 보장될 거다. / 고마워 자세한 사정 말인데─── / 잔느 얼터 : ……괜찮아. 기억 등은 이 애…… 오루타 게 공유되는 모양이야. 대강 알고 있어. 아마 여긴 21세기 도쿄고, 저거나 이거나 적, 아니, 여기 있는 놈들 전부 적! 즉 몰살 확정! / (화르륵) / 잔느 얼터 : 컨디션 좋고! / 살리에리 : ───통곡외장, 기동. 해치우자, 마스터! 지금까지는 방어전에 전념한 모양이지만…… / 응! 반격 개시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살리에리 : 동의하마. 너의 울림에는 독주(솔로)가 어울린다─── ……아마데우스라면 그렇게 말……하나? / 잔느 얼터 : 말하고서 불안해하지 마! / 살리에리 : ……빙의체의 육체에 끌려가고 있군. 아마도. 분명. 그럴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살리에리 : 에잇, 무슨 난리냐. 멈춰 있지 말고 얼른 교내로 들어가도록! ───음. 뭐냐, 너희인가. 그리고…… / 살리에리 : 네놈……─── / 마리 : 살리에리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죠. 언제나 학생 지도에 힘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살리에리 : 왕비. / 마리 : ? / 살리에리 : 아, 아니, 학생회장이던가. 그래. 그렇지, 마리 학생회장…… 맞아. / 마리 : 후후. 이상한 살리에리 선생님인걸요? 저는 누구하고도 결혼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고마워요! 왕비라니, 저, 언젠가 어디 임금님하고 결혼하는 걸까요. / 교감 : 하하하. 임금님이라고. 그거 참 놀라운 일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교감 : ──────평안하십니까, 살리에리 선생님. / 교감 : 저걸 보십시오. 굉장한 석양입니다. / 살리에리 : 교감. 이거 별일도 다 있군. 내 기억상으로 당신이 음악실에 온 적은 없거늘. 예술, 특히 음악에 흥미가 있으실 줄이야, 이 살리에리, 미처 몰랐소. 실례했다고 해 두지. / 교감 : 괜찮습니다. / 살리에리 : 실례한 김에 여쭙겠소. 교감. / 교감 : 무엇입니까. / 살리에리 : 일대일이라면 나를 이길 거라 내다봤나? / 교감 : ……. ……. / 교감 : …………아아, 살리에리 선생님. 무슨 말씀이신지 도통 모르겠군요. 저는 휴일까지 학생들을 위해 바치는 열성적인 음악의 신자인 당신에게…… 진심 어린…… 예, 진심 어린 경의를…… / 살리에리 : 닥쳐라. 네놈일지, 학생회장일지. 교사 카츠메 때처럼 한쪽이 적으로 변할 가능성을 고려했다만─── 영령에 씌일 것도 없이, 네놈. 그 몸은 처음부터 서번트렷다? / 교감 : …………. / 살리에리 : 교묘한 의태는 높이 평가하마. 서번트의 기척은 고사하고 마력도 느껴지지 않는다. / 교감 : ……. ……. / 교감 : ……이거야 원. 감만 가지고 본인을 미끼로 삼을 줄이야, 과연, 영령 살리에리는 진정으로 원본 음악가와 동떨어졌군요. 이런 실례. 회색의 남자─── 그리 불러야 할는지요? / 살리에리 : ! / 교감 : 왕비의 전언입니다. / 교감 : "정말이지 통탄스러워. 이런 곳에서도 성실한 음악교사라니. 복수의 끝을 알고 있을 너는 도대체 언제까지 살리에리로 있으려는 거야?" / 살리에리 : ……. ……. (왕비라면 학생회장을 말하는 건가. 그렇다면 역시 그쪽도 영령……) / 교감 : "알고는 있어? 이곳에는, 이 도쿄에는, 네가 찾는 아마데우스가 없는데" / 살리에리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교감 : "너는 누구더냐. 복수자. 증오를 가라앉히고 별을 보는 자의 종복이 되어─── 그 혼은 원한을 잊은 것인가! 어벤저 살리에리!" / (두근 두근) / 살리에리 : ……!? / 교감 : 흐하하하하하하하하, 이것이 바로 원혈강림! 분노의 응집은 이곳에! 가엾은 별을 보는 자의 종복이여, 떠올려라! 혼에 새겨진 끝없는 증오! 그 몸이 얻어야 할 것은─── 복수의 희열일지니! (포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배틀) / 살리에리 : ───오오오! / 교감 : 허어, 이거 참. / 살리에리 : 유감이로군. 분단에 의한 각개 격파를 노렸겠지만…… 마스터가 부재 중이어도 현재의 나에게는 빙의체의 마력이 있다. 단독 전투는 오히려 거침없이 할 수 있지. (……마스터 쪽에는 다른 자들이 있지. 그렇다면 내 역할은 하나. 이 남자를 잡아 두면서 기회가 되면 처리하는 것. 마스터의 위협은 아무리 작아도 줄여 두고 싶은 상황이지. 현재의 마스터는……───) / 살리에리 : ……과연. 그렇기에 분단한 건가. 저돌적인 마스터를 노리다니, 아주 교활한 놈이로군. 둘로 나눠진 전력 한쪽을 잡아 두고, 다른 쪽을 집중적으로 치는 건가. 효율적이기는 하다만─── / ??? : 그래, 맞아. / ??? : 하지만 유감인걸. 살리에리 선생님? / 마리 : 우리가 노리는 건 너야. / 살리에리 : ! / (화들짝) / 교감 : ……오오, 우리의 왕비! / 마리 : 자, 음악 시간을 시작하자. 너의 외침, 아마데우스한테 전해야지. 그치, 살리에리 선생님. / (두근) / 살리에리 : 무슨…… / 마리 : 떠올려 봐. 요원의 불, 너를 낳은 불꽃의 맛……─── 살리에리 선생님 같은 게 아니야. 너야말로 복수자! 어리석은 대중에게 불살라진 선생님의 혼의 파편과 회색의 남자가 뒤섞인 이형, 무고의 괴물! 모든 것이 불살라졌기 때문에! 모든 것을 불사르려 하는 혼의 불꽃! / 마리 : 선생님, 나랑 같이 시도해 보자! 그 애의 혼이─── ──────새까만 꽃을 피울지 어떨지를! (두근) / 살리에리 : 아……! 아,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타이라노 카게키요 : 얼터는 아직 안 왔나. 흠. 살리에리도 안 보인다만…… 주군. 일단 나에게서 떨어지지 마라. / ………….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경계가 과하다고 여기는 건가? 아니, 그렇지 않다. 그렇지는 않다. 주위를 잘 살펴보거라. / (두리번)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주위에는 인기척도 없고, 민가도 없다. 탁 트여 있는 만큼, 언뜻 보기에는 매복에 부적합해 보이지만…… 이건 좋지 않다. 너를 숨길 수 없으니 말이다. 무릇 서번트라면 주인의 존재가 핵이자 약점. 고로, 나는 경계를 늦출 수가 없다. / 살리에리 : …………카게키요, 네 말은 옳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살리에리 / 살리에리 : 왔나, 마스터. 매우 개인적인 감회를 말하자면…… 이번만큼은 너의 그 올곧은 성품을 원망스럽게 느낀다. 마스터. 허나 감사하마. 카게키요를 잘 데려와 줬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그 발언…… 아아, 그런가. 네놈, 이미 나팔 없는 사례렷다? / 살리에리 : ……………………그래, 그렇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 / (채앵)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칫! / 카게키요!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앞에 나서지 마라! 거스르면 그 다리를 치겠다! 나팔 없는 부디카를 떠올려라! 그것처럼 되돌아올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적이다! / 살리에리 : …………. …………나는 불꽃. …………나는 어둠. / 살리에리 : 조용히. 조용히. ──────자, 종언의 음색을 연주하라.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살리에리 : 오오…… 오오오오오오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안토니오 살리에리! 혹은 회색의 남자! 고명한 악사라고 들었다면, 흐음, 이거 참─── 하하하하하하하하! 무변자, 타이라노 카게키요를 따라오는구나! 좋다!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죽여 주겠노라! / 살리에리 : 오오오오오오오! / (패앵) 타이라노 카게키요 : …………으음! / 살리에리 : ……. ……. / (살리에리 이탈)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앗, 아앗! 뭐냐─── 도망치는 것이냐, 네놈! 끄, 끄응…… 맥이 빠지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운동부 학생 : 안녕하세요─. / 살리에리 : 그래, 안녕. 아침 연습이냐. / 운동부 학생 : 아, 네. 테니스부예요. 연습 시합이 얼마 안 남아서 연습이 잦아요. / 살리에리 : 그런가. 다치지 않게끔 열심히 하도록. / 운동부 학생 : 네─. / 잔느 얼터 : …………뭐야 저거, 진심으로 선생 노릇 하나?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시시하군. 어젯밤 같은 마력의 고조가 없다. 서번트의 기척도 없으니 저래선 완전히 인간이로군. / 잔느 얼터 : 즉 이 상태인 우리랑 똑같이 서번트 영기를 성립시키지 않은 거지. 빙의체 인간의 범주에 머무른 상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타이라노 카게키요 : 원래 오루타 씨를 모른다. / 잔느 얼터 : ……마스터 쨩은 알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아무래도 좋단 표정) / 잔느 얼터 : 지가 말해 놓고 아무 흥미 없단 표정이나 짓긴, 불태운다, 이 자식─── / 일단 동향을 살피고 싶어 / 잔느 얼터 : 그래, 그러자. 이 시추에이션에서 달려들 수도 없는 노릇인 데다, 살리에리가 어떤 상황인지도 아직 모르지. 사람 많은 곳에서 자극해서 날뛰기라도 하면 골치 아프니…… 직접 접촉은 피하면서 적절하게 관찰해 보자. 영체화할 수 있는 하산이 있으면 관찰하기 편하겠는데. / 하산은 어쩔 수 없지 이모를 지키고 있잖아 / 잔느 얼터 : 그래. 그러니 어디 보자, 각자 1시간씩───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됐다, 어차피 수업 따위 안 듣는다. 나에게 맡겨라. 은형하면서 살리에리의 동향을 살피마. / 잔느 얼터 : …심각한 불량학생이지, 너.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나에게 도리를 따지지 마라. 요시츠네의 성질이 나를 움직이게 하니 말이다. 하고 싶은 대로 할 따름이지. ……훗. / 점심 시간─── / 잔느 얼터 : ……슬쩍슬쩍 쉬는 시간마다 동향을 살폈는데. "살리에리 선생님"은 이상하지 않아 "영령 살리에리"로선 많이 이상하지만. 아주 근면성실하게 음악교사 노릇을 하고 있어. 어젯밤, 마스터를 노리고 습격을 시도한 게 헛것인 것 같아. 카게키요, 네 감상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 ……. ……음. 우선 살기는 안 느껴지더군. 그뿐이다. 시시해. 칼집에 들어간 칼의 하몬을 어찌 안단 말이냐.-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방과 후─── / 살리에리 : 지금부터 임시 안전 점검을 한다. 학사 내에는 이 이상 머무르지 말고 귀가하도록. 남아 있는 학생을 보면 즉시 귀가하라고 전해라. / 학생들 : 네─. / 취주악부 여학생 : 어, 응? 살리에리 선생님…… 3층 빈 교실, 트럼펫 연습으로 써도 된다고 하셨는데… / 살리에리 : ……미안하구나. 오늘은 돌아가 다오. 취주악부 여학생 그, 그래도 오늘은 트럼펫 멤버끼리 파 연습을 하는 날인데요…… / 살리에리 : 돌아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취주악부 여학생 : ! 살리에리 : 세 번 말하게 하지 말도록. 알겠지. (띠로롱) / 아마츠카 선배 : 학사를 싹 이용할 수 없다면 운동장 구석이라도 이용하면 돼. 그렇지 않겠어? 응, 그렇게 하자. 선생님께는 내가 말할게. 너는 가서 친구들한테 전달하도록 해. / 취주악부 여학생 : 아마츠카 선배─── 고, 고맙습니다. / (여학생 퇴장) / 살리에리 : ……아마츠카. / 아마츠카 선배 : 여어 여어, 왜 그러실까, 살리에리 선생. 영 어른스럽지 못 한 걸 그래. 마치 개인적인 용건을 위해서 학사를 비우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임시 안전 점검이랬지. 그런 연락이─── 정말로 사무부에 왔어? / 살리에리 : 너도 귀가해라. 여기에 있어선 안 된다. / (두근) / 살리에리 : …………윽. 네가…… 네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귀가해라. / 아마츠카 선배 : ……묘한 태도인걸. 위험한 건 선생 아니야? / 살리에리 : 닥쳐라─── / 아마츠카 선배 : 선생. / 살리에리 : 닥쳐라. 닥쳐라, 닥쳐라…… 닥쳐라…… 닥, 쳐, 라……────── / 아마츠카 선배 : 살리에리 선생? / 살리에리 : 살리에리가 아니다!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죽었다! 지금도, 지금도 죽어 있다! / (화아아아) / 살리에리 : 나는! 나는! 신이 사랑한 아이를 죽이는 자! 요원의 불에 불살라진 사신! 나야말로 복수자(어벤저)! ──────죽여야 할 자를 죽이기 위하여 존재한다! 우오오오오오오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나는, 네놈을 죽이는 자다……! / 아마츠카 선배 : …………휘유♪ 놀라운걸, SFX? VFX? 꼭 스크리밍 매드 조지 같아! / 살리에리 : 오오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선배 거기서 벗어나세요 / 아마츠카 선배 : 오오! 너는 분명…… (파파파팍)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칫! ───영기재림이라니 묘기를 부리는군, 죽음의 악사! (변신)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같은 주군을 두는 처지를 감안하여 목은 치지 않겠으나 팔다리 한두 개쯤은 각오하거라! / 잔느 얼터 : 힘 조절은 해야 한다!? 뭐, 방과 후까지 참아 준 건 다행이야. 그 점은 역시 대단한 정신력이라 해 둘게. 학생도 미리 물렸으니…… 이성이 조금은 남아 있나. / 바로 쓰러트리자. 원래 살리에리로 되돌리겠어 / 잔느 얼터 : 그래. 딱 좋게 가짜 아마데우스 말곤 학생도 없으니─── / (변신) / 잔느 얼터 : 마음껏 사양 말고 싸워 보자, 살리쌤! / 살리에리 : …………나는 불꽃. …………나는 어둠. 나는 이곳에서 신이 사랑한 아이를 죽이노라!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살리에리 : 우, 우, 우오오아아……! 우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두근) (치지직) / 마리? 방금 그건…… / 살리에리 : 가까이 오지 마라……! 나에게! 나에게…… 우오오아아아아아아……!! (홱) / 잔느 얼터 : 아앗, 젠장! 놓쳤어! 어─── 아마 큰일이야, 이거. 가짜 아마, 아니지, 아마츠카 선배가 안 보여!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아마츠카란 자를 쫓아간 건가. / 잔느 얼터 : 으에엑─, 역시 그렇겠지. 큰일이야, 큰일! 그 녀석, 아마츠카 선배를 아마데우스라 불렀지. (뒤를 쫓음) / (치직 치직 치직) (어질) / ───어둑한 불꽃이 아른거려서 시야가 흔들렸다. 자세가 흔들렸다. 시야 앞쪽, 유리창을 보는 당신이 살짝─── (부축)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쓰러질라. 멍하니 있지 마라. 음. 너. 그 눈은 무얼 보는 것이지? / ……아무것도 아냐 가자 / 잔느 얼터 : 현기증이라도 났어? 마력 부족은 아니지? 무슨 마술 효과인가? 카게키요, 주의해 둬. ───얼른 가자. 그 녀석이 빼닮은 다른 사람(가짜 아마데우스)으로 숙원을 이루기 전에 저지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어디로 가겠는가. / 선택지는 - 옥상 - 학교 뒤 - 내 반 - 살리에리 담임 반 -. 살리에리의 반 말고는 의미 없음 / 살리에리 담임 반 / 교단 / 잔느 얼터 : 응? 잠깐, 교단 안에…… 출석부가 들어 있어. / 잔느 얼터 : …………이런 건 보통 교사가 가지고 가야 하는 거 아닌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모른다. / 잔느 얼터 : 그건 좀 알아 둬. 네 빙의체, 진짜로 현대인 맞아……? 아무튼 조금 걸려. 내용을 확인해 보자. / (팔락 팔락) / 잔느 얼터 : ……. ……. ……아아, 이거. 빙고야. 마스터. / (받아서 확인함) / (팔락 팔락) / 출석부, 한 페이지 구석에─── 학생 출석 체크와 무관하게 떨리는 필체로 쓴 문장. 당신은/나는 그걸 말없이 읽었다. / 『왕비의 말이 귀에서 사라지질 않는다』『내 자아는 삽시간에 금이 갔다』『나는 누구지』『나는 죽음이다』『나는 신이 사랑한 아이를……』『아니다. 아니다. 아니다아니다아니다아니다아니다아니다아니다아니다』『───음악만이 나를 제어한다───』『나만으로는 이 이상 견딜 수가 없다』『그러니 지금은』『음악실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아마츠카 선배 : ……가끔 생각하곤 해. 인생의 의미를. 우리는 뭘 위해 태어났는지를 말이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뭐…… 그런 건 저마다 따로 있을 거야. 사랑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고, 소망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어. 눈물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고, 분노를 위해 사는 사람도 있어. / (띠로롱) / 아마츠카 선배 : ───좋은걸, 아주 좋아! 하늘의 별들이 제각기 빛나듯이, 악단의 악기가 제각기 연주되듯이, 사람들도 마땅히 그래야 해! 하지만 말이지. 그건 자발적이어야 해. 스스로 빛나며, 스스로 선율을 자아내야 해. 사람도, 악기도, 별도, 남에게 강제로 왜곡되어서야 의미가 없어. 사랑하든, 소망하든, 슬픔에 젖든…… 분노에 차서 죽이든 간에 말이야. / 아마츠카 선배 : 그렇지 않겠어? ──────그래선 하나도 재미가 없잖아! 너는 어때, 살리에리 선생? 그 분노는…… 불꽃은 너 자신의 것이라 할 수 있겠어? / 살리에리 : ……으, 으으…… 으…… ……으으으…… ……나는…… ……고틀리프, 모차르트…… ……네놈을…… / 아마츠카 선배 : 죽일래? 그 위대한 음악가 아마데우스와 혼동해 주는 건 영광스러운데, 으음. 그거, 선생의 진심 어린 말이야? 진짜로? 누가 말하게 시키는 거거나, 속내가 그렇긴 하지만 참고 있던 걸 강제로 참을 수 없어진 등─── 그런 사정이라면 싫은걸. 나는 죽어 줄 수 없겠어. 내 목숨을 빼앗겠다면 최소한 네 혼을 연주해 줘야지! 뭐, 그렇게 한들 나는 죽지 않겠지만서도! / 살리에리 : ……으, 으으, 으으으……! / 아마츠카 선배 : 응? 안 들리는걸! 더 똑바로 소리를 실어! 그 안토니오 살리에리인 양 구는 것 치곤 너, 선율 하나 제대로 못 내고 있어! 핫핫핫핫핫하! 불협화음에는 슬슬 질렸으니, 사양할 거 없어. 자! ───소리를 잘 자아내 봐! ───할 수 있다면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살리에리 : ……네노옴! (부웅) (채앵)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핫! 늦지 않았다! 원망하려거든 너 자신을 원망하거라! 너의 칼을 가로막는 건 너 자신이라 할 수 있으니! 크크, 몹시! 좋은 메모더구나! / 살리에리 ……여기서 멈추게 하겠어 / 아마츠카 선배 : ……후후. 다행이야, 무사히 태세를 가다듬었나 봐. 좋은 합주가 되어 가고 있어, 너희. 몰라보겠는걸. 그럼─── 일반인인 나는 뒷일을 맡기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좋고 자시고도 없지. 물론 우리가 맡으마. 싸우자, 주군! / (끄덕임) / 살리에리 : 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 방해하지…… 방해하지 마라아아아! / (배틀) / 살리에리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아마츠카 선배 : ………………여행이라고. 좋은걸, 좋아. 아주 좋아! 철학적인 말을 하는구나, 너. 오해가 없도록 말을 하겠는데, 나는 딱히 누군가의 복수를 부정하진 않아. 복수는 무의미하고 아무것도 낳지 않는 행위겠지만…… 적어도 기분은 좋을 거거든. 그거 알아? 그 대 뒤마의 명작 『몽테 크리스토 백작』은 전세계에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복수 이야기야. 쿠로이와 루이코의 번안, 『암굴왕』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지. 사람은 매료되는 법이야. 복수극에. 물론 작품의 핵심은 복수의 극복에 있을 거야. 당테스 씨는 원한 끝에 해답에 다다라. 그게 바로 사람의 이상, 눈부신 해답이긴 할걸. 하지만, 그래도…… 역시 기분 좋단 말이야! 원한을 푸는 건─── 하는 입장에선 시원하지. 그리고 무릇 인생에는 쾌락이 필요한 법이야. 그러니 나는 부정하지 않아. 저렇게 날뛰는 살리에리 선생도 말이야. 죽이고 싶다면 죽여도 돼.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어떤 인생을 택하든 네 자유야. 뭘 골라도 되고, 언제 골라도 돼. 세상 모든 것에 늦는 건 없고, 이른 것도 없어! 태어나기 전에 정해도 되고, 죽은 뒤에 다시 생각해 봐도 돼─── 안 그래? 살리에리 선생? (또각 또각) / 살리에리 : …………하아. 다 아는 양 주절주절 떠드는군. 다 알면서 그런 말이 나오는 거라면 기가 막히게 지혜로운 자거나 어리석은 자겠어. / 잔느 얼터 : 허억, 하아…… 하아…… 어, 뭐야……? 핏덩어리랑 불꽃을 치우고 오니까…… 살리쌤이 쿨하게 서 있네…… / 무사해서 다행이야 / 잔느 얼터 : 당연하지…… 허억, 하아…… 나는, 하아…… 전력으로 싸워서 무진장 지쳤는데…… 어, 뭐야? 진짜로 뭔데? 살리에리, 갑자기 냉정해져서 영기 되돌려 놨는데…… 어, 무서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방에 들어오니─── 책상 위에 당신/나에게 낯선 것이 두 개. 하나는 새하얀 봉투. 다른 하나는 봉투 곁의 메모지. 메모지에는 척 보기에 쓰는 게 익숙지 않은 것이 헤아려지는 히라가나로…… / 『살리에리가 편지를 맡겼어』『나는 내용을 보지 않았어』『하산』 / 하산의 메모……? 말로 전해 주면 되는데 / 당신은 봉투를 뜯고 살리에리의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 『나의 마스터, (플레이어)』『최종, 제7의 시련을 앞둔 상황에서 이런 연락을 하는 건 진심으로 유감스럽다』 『미안하다』 『사정이 있어서 자세한 사유를 내가 밝힐 수는 없지만』『나는 이곳을 떠나야만 한다』『함께 제7의 시련에 임할 수는 없다』『카게키요도 마찬가지다』『건투를 비마. ───부디 기쁨의 선율이 함께하기를』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아니, 너는 알고 있을 터. 실은 알고 있지. ──────결전의 땅(칼데아)에 다다르는 너의 혼이, 복수자가 될 수 있는 불꽃을 품고 있음을. / …………………………………………………………!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 명탐정이라면 이렇게 말할 거다. 지구 백지화란 즉, 마신왕이 계획한 인리소각과 동등하게 너의 고향, 가족, 친구…… 그 모든 걸 포함한…… 대량 살인이라고. / (침묵) (암굴왕의 시선을 느낌)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렇다. 너는 알고 있다. 알고 있지. / (시선을 발밑에 둠) (입술을 깨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눈을 돌리지 마라! (플레이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너의 고향, 가족, 지기, 모든 생명…… 너의 과거에 속하는 모든 것은 이미 남김없이! 백지화라는 수단에 의하여 몰살당해 있다! 그렇기에! 너는 바라기만 하면──── 세계 최후이자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다! 그 복수, 그 증오, 원한의 끝! 거부하는 자는 없고말고! 왜냐하면! 이 백지의 세계에서는! 이미─────── 우리가 곧 복수의 신이기에!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비록─── 비록 천상에 계시는 분께서 긍정하지 않으시더라도, 복수의 신인 우리가 긍정하마. 너의 복수를. 너의 증오를.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암굴왕 : 원래─── 어떠한 시대, 세계일지라도 나는 지상에 현계할 생각이 없었다. 계기는 그냥 변덕이다. 세계를 소각한 마신왕의 불꽃을 가늠하기 위하여 한 번뿐인 현계를 했지. ───거기서 만났다. 그것은 내 예상 밖의 사태였다. / 잔느 얼터 : 하. 뭘 만났는데? / 암굴왕 : 너와 똑같다. 만나고 만 거다. / 잔느 얼터 : 뭘 만났냐고. / 암굴왕 : 운명을. / 잔느 얼터 : ! 너, 너, 너…… 그런 소릴 용케 태연하게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 : ---또, 여기까지 내려왔는가. 이런이런, 너는 정말로 별난 마스터로군. 편안한 꿈에 머무르는 것도, 꿈 없는 잠에 흔들리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여기는 아니다. 그만둬라. 알겠나. 여기는 너무 위험하다. 이 어둠도 너의 꿈의 일종이긴 하지만, 본래 봐서는 안되는 것이다. 머물러선 안되는 것이다. 나(オレ)도 나(俺)와는 조금 성질이 달라져있을 터다. 너를 언제까지 손님으로 취급해줄지는 알 수 없다고? 물러가라. 그리고, 잊어라. / 너는 아무것도 다르지 않아보여.(선택지1) / ??? : ....크. 웃게 해 주는군! 너는 어디에 있어도 바뀌지 않는구나, 마스터! 다르지 않다, 인가. 그렇다, 그 말대로. 나(オレ)와 나(俺)는 조금씩 다르다고 해도 본질적으로는 동일인물이다. 그 7일간을 보낸 어벤저이며, 너와 함께 싸우는 서번트이기도 하다. 어느쪽도, 나俺(オレ)인 것이겠지. 하지만 굳이 말한다면... 그렇군, 역시 이 나(オレ)는 이 장소에서는 조금 존재방식이 다르다. 깊은 곳에 있어서야말로 본래의 힘을 발휘하는, 업화와도 같은 광채를 발하는 너의 혼을 지켜보는 자다. / 담배는 피지 않는거야?(선택지2) / ??? : ....아아. 그렇군. 적당한 불붙일 것이 없어서 말이지. 아니. 전에 너에게 건네줬던가? 그럼 부탁한다. 나의 검은 은원의 불길로는, 모처럼의 궐련이 재가 되버리니까. (불붙임) 후우--. 빈틈이 없구나, 마스터. 꿈의 깊은 곳에서조차, 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군. / ??? : ....오늘밤은 마무리의 밤이 된다. 쌓이고 쌓인 노이즈의 무리. 수많은 영령들과 연결된 너의 혼이기 때문에 축적된, 그림자나 환영, 꿈의 잔해. 깊은 곳에 침전한 어두운 것. 어떤 의미로는, 그래, 너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인가. 너희들이 쓰러뜨려온 적의 미련. 원망. 마음. 그렇다---은원이다. 역시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러가라-고. 내 일이다. 네가 봐야할 것이 아니다. 너는 꿈을 통해 수많은 영령들의 기억과 연결되어 많은 것을 이루어왔겠지. 그렇다면 그걸로 좋다. 잔해의 은원에까지 손을 대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주인공). 혹여, 네가 진정으로 마음 속 깊이 원한다고 한다면-- / 너를 혼자서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 ??? : 크-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그렇다면 나의 불길에 뒤쳐지지 마라! 버려지고, 썩어서 넘쳐버린 한방울! 분노조차 되지 못하고, 그저 가라앉아, 쌓이길 계속한 것을-- 모조리 불태우고, 깡그리 불태워버린다! 너의 혼이 지켜보길 계속한 영령들의 기억, 거기서 싸웠던 환영들의 잔해야말로, 이 나의 사냥감! 크크--그래, 이번에는 알기쉬운 형태가 되게 해주지! 녀석도, 그리고 이 나도! / 암굴왕 : ---자아, 함께. 방황하는 것들을 거둬들이자. 간다, 마스터. 은원의 저편으로 저것을 데려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암굴왕 : ……. ……. …………흠. / 암굴왕 : 다소 오래 떠들었군. 허나 수확은 있었지. 나의 영기, 나의 불꽃, 행선지가 마침내 다잡혔다. ───책무의 부름인가. 좋다. 그렇다면 내 방식으로 그걸 수행해 내겠다. / ───말을 마치고, 그는 살짝 숨결을 흘렸다. 원래는 함내 복도 구석에 이르기까지 갈채와 쾌재 같은 웃음소리가 울려야 하리라. 그러나. 갈채는 없다. 웃음은 없다. 그저 낮게, 그저 싸늘하게, 희미하게 피가 섞인 숨결을 흘릴 뿐. 그리고, 그는─── (또각또각) ──────천천히 어딘가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주장 2에 나왔던, 새로운 영기의 암굴왕. 과거, 감옥탑에서 마스터를 사로잡았던 암굴왕. 그 후, 칼데아에 소환된 암굴왕. 다른 사람 (다른 영기)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동일 인물인 두 사람은, 같은 생각으로, 책무의 부름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자신이 공범자를/칼데아의 마스터를, 여행의 끝인 남극에 다다르게 하기 위해서. 그들은 양자합일하여, 다시 두 존재로 갈라졌다. 책무를 위해 7가지 시련을 초래한 「결의의 암굴왕」과, 마스터의 여정의 가혹함을 걱정한 「미련의 암굴왕」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그대여, 눈부신 길을 가거라』랭크 : B++ 종류 : 결계/시련보구 레인지 : 특수 최대포착 : 1인. 파라디・샤토・디프. 대상의 영혼과 정신에 대해 일곱 가지 시련을 내린다. 과거 마신왕 게티아 휘하의 영령으로서 칼데아의 마스터를 7일간 사로잡았던, 감옥탑의 암굴왕 에드몽・당테스의 제 4보구 (진명은 현재와는 다름). 암굴왕의 정신은 금성철벽으로서 난공불락의 성채이며, 동시에, 살아 있는 사람의 탈옥을 허용하지 않는 감옥이기도 하다. 범위 내 대상 1명의 정신 내부를 파고들어, 장악・침식・동화함으로써 대상의 영혼과 정신에 시련을 가하기 위한 아종고유결계를 구축한다. 칼데아에 영기등록된 암굴왕은 본 보구의 소유를 신고하지 않고, 진명해방하는 일도 없었지만...... 주장2에 있어서는, 암굴왕 몬테・크리스토의 제1보구로서 영기에 등록되었다. 이를 통해 다시 마스터를 사로잡아, 그는 의사도쿄를 만들게 되었다. 진명해방을 위해서는 성배 혹은 그에 준한 강력한 마력 자원이 필요하다.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진명해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9 『나는』『이곳에서』『신이 사랑한 아이를 죽이는 것이다』『……살리에리는 옳아』『느끼는 그대로 행동하면 돼』『분노에 떠밀려 힘을 행사하기만 하면 돼』『죽여』『죽여. 죽여』『불꽃처럼 타오르는 마음으로 누군가를───』『죽이고, 죽이고, 죽여서───』『마지막 한 명까지 모조리 죽여』 / (치직) (휘청) / 타이라노 카게키요 : ………………………………! / 들리지 않는다. 무사가 뭐라 외치고 있지만, 불꽃이─── 나(당신) 자신이 불타고 있다. 육체가 아닌 혼이. 불꽃. 분노. 불꽃. 끊임없이 꺼지지 않는 것. 그 땔감이 된 것은 한없이 타오르니, 당신은/나는 어쩔 도리도 없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아마츠카 선배 : ……사정을 몰랐다지만 나는 너한테 무신경한 발언을 했어. 그러니 사과하고 싶었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네가 뭘 봤는지 알았거든. …………신문을, 우연히 읽었어. 내가 다소 세상 물정에 어둡단 건 자각하고 있는데…… 그 탓에 너를 상처 입혔어. 아아, 자기혐오로 정신이 나갈 것 같아. 하지만 말이야. 그걸 알고도─── 나는 구태여 무신경하기 짝이 없는 말을 너에게 할게. 잘 들어, (플레이어). 너한테는 소중한 사람이 있지?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그곳에는 지금도 존재할 거야. / 소년이 가리킨 곳은─── 당신의 가슴 중심. 정확히 심장 부분. / 아마츠카 선배 : 상상해 봐. 아니, 떠올려 봐. 그 아이는 지금────── 뭘 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아………… / ──────말다운 말은 없었다. 그러나, 불꽃은 그 이상 당신을 불태우지 않았다. 긴긴 비가 갑자기 그친 것처럼, 흐린 하늘이 갑자기 갠 것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어둠 속에서 아주 작은 한 줄기 빛을 발견한 것처럼. 한 광경이, 당신/나의 가슴 속을 가득 채웠다. 이 느낌…… 그때 그…… / 그것은─── 그날에 품은 마음의 한 방울. 맑은 빛깔의 눈동자를 지닌 소녀와 당신이 품은 마음의 조각. 삐걱이던 혼과 정신을 맴돌며, 령주를 통해 마술회로가 약동했다. / 아마츠카 선배 : 오, 똑똑히 보였단 표정이야. 그럼 다시 물을게. (플레이어). 나한테 가르쳐 주지 않을래. 그 아이는, 뭘 하고 있어? / 하늘을. 푸른 하늘을, 그곳에서─── / 아마츠카 선배 : 그렇구나. 그럼 나는 이렇게 물을게. 너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며 무엇을 이룰래? 저 친구처럼─── 사납게 불타오르면서 누군가를 죽일래? 용서할 수 없는 상대를, 용서하기 싫은 상대를, 죽일래? 어디까지고 내몰아서 놓치지 않고, 용서치 않고, 철저히 죽일래? 그게 네가 원하는 거야? 그게 너와 그 아이의 마음과 소망이 다다르는 곳이라 봐도 돼? / (고개를 저음) / 우리는 적어도─── 죽이기 위해서 여행을 한 게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아니, 너는 알고 있을 터. 실은 알고 있지. ──────결전의 땅(칼데아)에 다다르는 너의 혼이, 복수자가 될 수 있는 불꽃을 품고 있음을. / …………………………………………………………!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 명탐정이라면 이렇게 말할 거다. 지구 백지화란 즉, 마신왕이 계획한 인리소각과 동등하게 너의 고향, 가족, 친구…… 그 모든 걸 포함한…… 대량 살인이라고. / (침묵) (암굴왕의 시선을 느낌)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렇다. 너는 알고 있다. 알고 있지. / (시선을 발밑에 둠) (입술을 깨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눈을 돌리지 마라! (플레이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너의 고향, 가족, 지기, 모든 생명…… 너의 과거에 속하는 모든 것은 이미 남김없이! 백지화라는 수단에 의하여 몰살당해 있다! 그렇기에! 너는 바라기만 하면──── 세계 최후이자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다! 그 복수, 그 증오, 원한의 끝! 거부하는 자는 없고말고! 왜냐하면! 이 백지의 세계에서는! 이미─────── 우리가 곧 복수의 신이기에!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비록─── 비록 천상에 계시는 분께서 긍정하지 않으시더라도, 복수의 신인 우리가 긍정하마. 너의 복수를. 너의 증오를.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시선을 정면으로 받아 냄) 암굴왕 …………………………………………. ───어쩌면 그럴 거란 생각은 했어 무언가를 전하려고 그걸 위해 네가 이런 거일 거라고.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죽일 필요는 없었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래, 그렇지. 너라면, ───그리 말할 줄 알았다. 그 말에는 일정한 진실과 의미가 있다. 목적을 위한 희생은 있어선 안 된다. 희생 없는 성공이 아름답다. 그래, 인정하마. …………허나. 허나, (플레이어). 나의 피투성이 손에 의하여─── 너는 알았다. 복수의 의미를. 무자비하게 타오르는 폭력의 행사를. 원수의 피가 달콤함을. 어둠의 쾌락을. 고로 묻겠다. 이곳에서 나,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아니. 아니, 아니! 살인자,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가 바로 지금 묻겠다! (플레이어)! 내일을 목표 삼은 여로의 끝에! ──────남극, 결전의 땅(칼데아)에 마침내 다다를 때! 너는 과연 무엇을 이룰 것인가! 무엇을 위해! 여행을 마치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그럼 나는 이렇게 물을게. 너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며 무엇을 이룰래?』 남극에서, 나는 ───싸우겠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죽이기 위하여(복수를 위하여)! 너의 혼을 불꽃에 지피겠는가! / 아니, 그건 아니야. 지금 살아 있는 자로서 나는 싸울 거야.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런가. 그렇다면, ──────아아, 너는 나아갈 수밖에 없겠구나. / 응.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야. 나는 나아갈 거야. 칼데아로. 그 앞에 무엇이 있더라도…… 이 마음만큼은 변치 않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크크……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크크.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믿고 있었다! 너라는 자는 그쪽을 택할 것이리라고! 불꽃에 몸을 담그는 감미마저 뛰어넘어 복수의 화신인 우리를 극복한다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때, 너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 그렇다면 증명해 봐라! 너의 그 혼의 지침을! 우리의 불꽃을 쓰지 않고─── 이 부조리한 운명에 저항해 봐라!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하늘에……─── 하늘에 계속해서 손을 뻗는 자가…… 언젠가 별을 잡는 일이 있듯이. 원한 끝에 구원이 있는 일도 때로는 있을 거다. ……허나 이를 이루는 것은 우리가 아니다. 우리여서는 안 된다. / 발밑에서…… 이건 레이시프트의 빛……? 잠깐만, 암굴왕. 아직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깨어날 때다. 그 가슴에 남아 있는 불과 함께, (플레이어). 불꽃은 여기에 버리고 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누구야? ……. ……. 나한테 꿈을 보여 준 너는 누구야? ……. ……. ………………. / 너하곤…… 쭉 함께 있던 것 같아. 나랑 함께 그 도쿄에 있으면서 나랑 함께 시련을 극복해 왔지. 다시 물을게 ──────너는 누구야? / ……. ……. …………제 목소리가 들리셨군요. 네. 쭉 당신과 함께 있었어요. 때로는 당신의 발밑 그림자에. 때로는 당신의 바로 뒤에. 목소리를 내며……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눈치채지 못 하셨을 줄 알았어요…… …………아니요. 거짓말이에요. / ??? : ……당신의 목소리. 저는 몇 번인가 안 들리는 척을 했어요. 이미 들켜 있었지요. 죄송해요. / ??? : (레이시프트를 행하여 당신은/나는 이곳에 왔다───) / 『왔다기보단, 이건……』『누군가한테 불려왔나?』『도쿄에?』 / ??? : (……. ……. ………………) / 너는─── / ??? : 저는…… 그 사람의…… 마음, 상념, 기억, 미련. 그 단편. 과거에 살아 숨쉬던 파리의 복수귀. 과거에 에드몽 당테스였던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백작이 품은 복수의 끝 그 자체. 증오와 은혜, 그리고 사랑 끝에서 본 빛. 좌에 새겨진 고고한 혼,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영원히 잃은 것. ……그 사람의, 마음의 조각이에요. 이름은 에데. 에데라 해요. / 에데 : 그 사람의 영기 한 구석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 에데 씨 / 에데 : 지금은 이미 몹시 희미한 잔향이에요. 그 사람이 떠나고 말았거든요. 금방 사라질 거예요. 그러니 그 전에…… 저는 당신에게 여쭙고 싶어요. (플레이어). 그 사람의 불꽃을 써 온 당신에게. 그 사람의 불꽃을 극복한 당신에게. 그 사람과 같은 길을 가지 않기로 다짐한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이 고요한 밤에. 무엇을 바라시나요. / 복수자(어벤저)를 이곳에 없는 혼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 / 에데 : 뭘 위해서죠? / 그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나이팅게일 : 영기 그래프가 뭡니까. 오컬트입니까? …………뭐, 됐습니다. 마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곳은 배입니다. 아무리 거대해도 틀림없이 배이지요. 그렇다면 때로는 모종의 이유로 하선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배에 타는 이상, 언젠가 내리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그러니─── / 나이팅게일 : 작별 인사는, 마치셨습니까? / 아니. 아직 아무것도 끝마치지 못 했어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 ……아까도 질문을 들었어. 뭘 하고 싶냐고. 등을 밀어 준 걸 거야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다시 만날 거야 그러니 뒤를 쫓겠어 / 나이팅게일 :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지요. / 아마쿠사 시로 : 예. 이기고 도망치는 건 인정할 수 없지요. / 아시야 도만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마스터께 기꺼이 적절한 비책을 전수하여 드리겠습니다. / 아마쿠사 시로 : 비책이라고요? / 아시야 도만 : 예, 몹쓸 짓을 하는 악성정보의 잔해에게는 아주 잘 듣는 비책입니다. ───꿈을 꾸는 공주님, 조력을 청해도 되겠습니까? / 아비게일 : 그래. 물론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암흑의 나선─── 칼데아로 귀환한 소년(소녀) 속 정신의 끝자락. 소년(소녀)의 상념, 기억, 미련, 그 단편에 의해 의사구축된 의사도쿄. 그 이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것 같은 암흑, 정신의 폐기공으로 이어지는 나선. 이것이 바로 제2의 감옥탑이다. (또각 또각) ───말없이. ───표정 없이. 끊임없이 내려가는 이가 한 명. 암흑의 그림자와도 같은 남자. 암흑 그 자체인 것 같은 복수귀. 단 하나의 인연을 버리고, 목적을 위해 걷는 어리석은 자다. (또각 또각)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흠. / 잔느 얼터 : 뭔 놈의 흠이야! 늦었거든, 바보야! 도대체 몇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건데, 이 바보 암굴왕! 카게키요가 헤센 목을 찾기 시작하질 않나, 살리에리가 연주를 시작하질 않나…… 니토크리스도 노래하기 시작하질 않나, 고르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하질 않나…… 난 쌩고생을 했거든! 이 바보야!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 잔느 얼터 : 게다가 뭐야? 이제야 왔나 했더니, 혼잣말 온퍼레이드라니, 진짜 그러지 좀 마. 네가 말 꺼내서 기다려 준 거잖아. 얼른 말하기나 해. ───지금부터 어디로 갈 건데?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밑바닥이다. (플레이어)의 정신, 그 밑바닥. 폐기공에 볼일이 있다. 별 것 아닌 볼일이니 금방 마칠 수 있다. / 잔느 얼터 : 참 분주한걸─. 오디얼 콜 관련 시련이란 건 전부 끝났지?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래. 고로, 남은 건 볼일뿐이다. 미안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암굴왕 : 나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던 거다. 너도 똑같지 않나. 너희도 그렇지. 그것에게 모종의 빛을 봤을 터. 그렇지 않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살리에리 : 늑대왕은 다소 불만스러운가 보지만…… 그렇기에 눈길이 가는 걸 테지. 인류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규정한 영기라도, 단 하나의 원념만을 품은 영기라도,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마스터의 정신성에 무언가를 느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곳에 있지. 나도 그렇다. 이문대의 정보는 기록으로만 알 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아아, 음─── 자기 안쪽에 묘한 것을 기르는 자구나 싶어 눈길이 가긴 했지. 흠. 그리고 상당한 별종이다. 나 카게키요의 혼에 몸소 접촉하다니, 헤이케가 아닌 자 치고는 제법이지. 어지간한 겐지도 아니고 말이다. / 잔느 얼터 : 카게키요의 겐지 토크, 가끔 듣는데 잘 모르겠단 말이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런가? 우리야말로 복수자, 원념이란 한 단어인 자!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 전부이지 않겠는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당신도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들었습니다, 잔느 얼터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잔느 얼터 : ……노 코멘트. 그리고 갑자기 요시츠네 모드 되지 마. 그걸 따지면 저 뱀 여자 아니겠어. 우시와카마루를 먼지 나게 팼다며. / 고르곤 : 노 코멘트. …………허나, 그렇군. 네놈들의 말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그 마스터는 어리석은 별종이지만, 철저하게 어리석은 자의 외길을 나아가나 보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니토크리스 얼터 : 이해합니다. 그 계약자는 상당히 어리석은 자이지요. 불손하긴 하나 불경이 되진 않는 빠듯한 라인을 다니는 점이 얄미우며, 그렇되 신기하게도 사랑스럽습니다. ……이 말, 계약자에게는 비밀로 해 주십시오. / 잔느 얼터 : …………둘 다, 칭찬 안 한 거 아냐? 아니, 칭찬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타이라노 카게키요 : 너희는 어떻지? 영령이 아닌 환령, 여럿이 합쳐진 자들이여. / 헤센 : (따봉) (으르르르릉) / 살리에리 : 늑대왕은 다소 불만스러운가 보지만…… 그렇기에 눈길이 가는 걸 테지. 인류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규정한 영기라도, 단 하나의 원념만을 품은 영기라도,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마스터의 정신성에 무언가를 느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곳에 있지. 나도 그렇다. 이문대의 정보는 기록으로만 알 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살리에리 :나도 그렇다. 이문대의 정보는 기록으로만 알 뿐이지만…… ……어떻든 간에 요원의 불로 불살라야 할 자란 생각은 안 한다. / 잔느 얼터 : 헤, 헤에─. 너, 살리쌤 성분 조금 빠졌어? / 살리에리 : 글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잔느 얼터 : 흐응─. ……. ……. ……그 녀석, 알곤 있었는데 인기 넘치지. 나는 딱히 그런 거 아니지만. / 헤센 : (어깨를 과장스럽게 으쓱함) / 잔느 : …………먼지가 될 때까지 불태운다, 너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복수자 집단이 내려가고 있다. 복수의 잔불을 으스러트리며. 암흑의 나선은 끝이 안 보여서 나아가며 내려가는 길이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다. 누군가가 말했다.『끝은 있는 건가?』 그러자 한 복수자가 대답했다. 『이미 이곳이 끝이다』 / 잔느 얼터 : …………어? 어? 지금까지 내려온 계단은? / 암굴왕 : 네 눈에는 계단으로 보였나. 원래부터 폐기공의 하강에 법칙(룰)은 없다. 자잘한 상식에 사로잡히지 마라. 네 인식을 확대시켜라. 이미 이곳이 끝이다. 그것의 정신에 뚫린 폐기공 그 자체다. ───봐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잔느 얼터 : 아무것도 없는데. 온통 깜깜하기만 하잖아. / 암굴왕 : 말했을 텐데. 인식을 확대시켜라. 보일 거다, 네 눈에도. / 잔느 얼터 : …………보이기 시작했어. 근데, 저게 뭐야……─── / ───거대한 왜곡의 백악, 거대 기둥. 끝없이 펼쳐진 정신 끝에 닿고, 꿰어서, 뚫고 나갈 것만 같이 드높이 우뚝 선 것. 수많은 특이점, 수많은 이문대,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극복한 절망, 악몽…… 수많은 적의 미련, 원념, 상념─── 그 잔재가 축적되어 서로 합쳐지고, 서로 먹어치우며, 끝없이 일그러지다가 획득한 새로운 형태. 거대한 이형의 기둥. 그 모습은 마치─── / 잔느 얼터 : 마신주……!? / 살리에리 : 기록상의 공상수처럼도 보이는군. 저건 뭐지……! / 암굴왕 : 저것이 바로 절망의 잔재! 거의 모든 것을 나의 불꽃이 불살라 왔다. 도망친 잔재도 머지않아 불살라질 운명이었다. 허나─── / 잔느 얼터 : 전혀 안 불살라졌는데!?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하하하, 이거 참 으리으리하게 우뚝 섰구나! 나의 눈에는 무리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저것은! / 암굴왕 : 이문의 잔재, 특이점 것과 비교해도 크다. 간과할 수는 없다. (플레이어)의 전신과 혼을 원하고 기대서 먹어치우고자 꿈틀거리는 내면의 적! 단단히 각오해라! 이것은! 우리가 불사를 마지막 사냥감이다! / 잔느 얼터 : 으엑. 안 먹히네─── 우린 보구까지 썼는데! 전승방어도 아닐 테니까 조금은 먹히란 말이야! / 살리에리 : 혹은 전승방어에 필적하는 수준의…… 거대 질량을 동반한 고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을 테지. 경계해라! 저것은 상당한 마력을 쌓아 두고 있다. / (파지지직) / 암굴왕 : …………자라고 있다. 본디 이곳의 잔재 따위는 나 혼자서 불살라 나갈 예정이었다. 각 잔재는 나약한 존재에 불과하기에 불꽃 하나로 쉬이 불사를 수 있지. 허나…… 이것은 자란다! 지금은 이상하리만치 자라고 있지! 그 정원에 끌려간 뒤로 특히 현저하다. 밤마다─── 그것이 악몽을 꿀 때마다 부활하고 일그러지며 자란다! / 잔느 얼터 : 하. 무슨 뜻이야? 악몽? 정원? 똑바로 설명해, 그건───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자잘한 건 됐다. 요컨대 예상과 달리 타다 남은 것이 늘었단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암굴왕 : 그래, 그렇다. 나의 오산이자 나의 우려, 그 최대급이지. 그리고 너희를 남긴 이유이기도 하다. 복수자들이여. 이것을 불사르지 못 하면 책무를 이룰 수 없으며, 동시에 그것은 제 결전의 땅에 다다르지 못 한다. 이것은 끝없이 팽창하려 하는 살덩이다. 한없이, 끝없이…… 정신 밑바닥에 축적되는 사라져야 할 파편. 넘쳐나는 먹이를 얻어서, 지금은 악의의 응집이 되었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먹이. / 잔느 얼터 : ……이 녀석한테 먹이를 준 녀석이 있어? / 암굴왕 : 그렇다. / (쿠구구구구) / 암굴왕 : ───혼돈을 이끄는 자. ───종언을 비웃는 자. 자신의 몸을 악성정보로 바꾸어 (플레이어)의 정신과 혼에 숨어든 뒤, 정원의 악몽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생명마저 빼앗고자 준동하는 자! 끔찍한 조소자. 그 정체는─── (꾸드득) (꾸드드득) / 칼리오스트로 : ─────────예, 저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잔느 얼터 : 칼리오스트로!? 어, 어, 얼굴! 너희 저거 좀 봐, 저거! 얼굴이 달렸는데!?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재주 좋은 짓을 하는군. 칼리오스트로란 놈…… 앞서 여기에 와서 저 기둥과 융합한 건가? / 칼리오스트로 헤드 : 으으응─── 여러분하곤 정확히는 초면이지만, 뭐, 그런 세세한 매너를 바라는 것도 헛짓이지요. 분체(저쪽) 저를 아시는군요? 그것은 죽었습니다. 그 영기, 꼴사납게 영핵이 파괴되었지요. 제3의 시련으로 위장하고, 인리의 영령으로 위장하여, 여러분을 번롱해 드린 근면한 영기였습니다만…… 다소 암굴왕의 숙적인 자신에게 구애되었지요. 용량이 작은 만큼, 행동 또한 미숙할 따름. 처량하게 패배했습니다. 허나…… 뭐, 별 상관없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를 죽이기 위한 시도로는 분체 따위, 전조천에 불과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저입니다. 제가 바로 영기 본체! 제가 바로 마스터 절명 작전의 주체─── 악성정보 칼리오스트로입니다! / 살리에리 : (악성정보. 똑똑히 그리 들렸군. 암굴왕도 같은 단어를 입에 담았지. 그렇다면 이 칼리오스트로라는 남자의 영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칼리오스트로 헤드 : 들으십시오, 암굴왕! 당신이 준비한 시련, 일곱 시련. 책무의 부름. 과연, 올바른 길을 위한 여과 행위라니, 인리도 제법 얄미운 짓을 합니다만, 흐흐흐흐, 암굴왕, 당신이 한 짓은! 제법 볼 만했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가 불꽃에 휩싸이는 꼴, 최전선에서 구경하지 못 하는 건 유감스러웠습니다만! 정말이지. 아주 미적지근하더군요. 기왕 할 거면 시련이 아니라 처형을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이거 참, 미적지근하긴…… 뭘 위해서 《폭풍의 왕》을 끼워 넣은 줄 아십니까! / 암굴왕 : ───크크. 그거 참, 아쉽겠군 그래? / 칼리오스트로 헤드 : 제 말이 그렇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암굴왕 : 뭐, 아쉬워하지 마라. 처형은 네놈에게 베풀어 주마. 의사도쿄. 진정한 이름은 불가역폐기공! 이곳은 틀림없는 시련의 장이지만…… 이와 동시에 다른 의미도 띠고 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다른…… 의미……? / 암굴왕 : 그렇다. 처음부터─── 그렇다. 이곳은 처음부터! 마지막 악성정보를 색출하고 꾀어내어 혼까지 철저하게 불사르기 위한─── 네놈을 사냥하기 위한 감옥이다, 칼리오스트로!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저것의 목을 치는 것, 그것이 우리 복수자의 역할로 보이는구나, 다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칼리오스트로 헤드 : 이거 참 우습군요! 이곳에 모인 자들은 전부 사악, 전부 극악! 길을 잘못 든 복수자들의 말로. 그렇다면 여러분을 유린하는 제가 곧 순백의 정의라 할 수 있지요! 복수자의 걸음은 언제나! 끔찍히 어둑한 것이니! 광휘로우신 이성의 은총을 받은 이 영기(제)가! 단죄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나의 진명───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 그리고!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라스트 아포스톨 칼리오스트로)이! 모든 힘을 바쳐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흐흐흐흐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잔느 얼터 : ……아까랑 똑같아. 손맛이 약해! 태워 죽일 수가 없어, 이 녀석! 심지어! / 살리에리 : 보구 진명해방이 불가능하지─── 큰일이다, 마스터의 마력 공급이 두절되고 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정답! 저의 보구─── 『질서에 죽음을, 온 세계에 혼돈을(레벨리옹 우 몬도)』. 그 진가는 질서의 파괴. 준비와 발동에 그럭저럭 시간과 수고가 들어가지만…… 한 번, 발동에 성공하면 모든 질서와 법칙(룰)을 장악하여 치명적이리만치 변환, 조작, 왜곡하지요! 예, 꼽아 보자면─── 주위 일대의 마력의 흐름을 모두 집약하여 무한한 재생력을 얻고, 적대자의 힘을 봉인할 수도 있습니다! 자유자재!인 것이지요! 이해하셨습니까! 처량한 사역마, 서번트들이여!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로서의 인체를 천체에 빗댄다면! 저는 지금, 천체 운행을 장악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마스터 (플레이어)의 체내를 맴도는 모든 마술회로는 저의 지배하에 있지요! 의사도쿄! 이 암흑의 끝에서도! 마스터가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여러분의 시련장은! 지금은 제 보구에 의해 변환되어─── 저의 세계입니다! 흐흐. 흐.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잔느 얼터 : 웃는데, 저 자식. 열받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정말이지 부아가 치미는구나. 허나 치는 반응이 이리 약해서야 끝이 없지. / 살리에리 : 물리공격, 마술공격 모두 효과가 약하지. 저 말을 죄다 믿는 건 아니지만…… 이 암흑을 포함한 의사도쿄…… 마스터의 정신세계를 놈이 진정으로 장악하고 있다면 전황은 불리한 차원을 뛰어넘는다. 일반 물리공간으로 빗댄다면, 완전히─── / 니토크리스 얼터 : ……대기 중의 마력(마나)을 모조리 빼앗긴 것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지요. 신대의 대기라면 제가 다룰 수 있지만, 이 장소는 영 특수합니다. / (으르르르르릉) / 고르곤 : ……서번트의 몸인 것이 분통하군. 뜻대로 날뛸 수도 없으며, 진명해방 없이는 보구도 성히 못 쓰는 건가─── / 살리에리 : …………음. 매우 좋지 않다. / 잔느 얼터 : 아아 진짜! 척 보기에 약점(면상) 까고 있는 저런 등신 상대로! 고전하다니…… 아니, 패배? 노, 농담 말라 그래!? / 암굴왕 : ……. ……. (…………모든 것을) (내 영기 영핵의 모든 것을 불사르는 한이 있더라도, 놈은 반드시 내 원한의 저편으로 데리고 가겠다. 허나…… 흠. 맞는 말이군. 생물로서의 잡무를 극복했더라도 지금만큼은 영기인 몸이 한스럽고 애석하다. 영령의 몸으로는 다소───) / 암굴왕 : 그렇지. 다소. 불이 부족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뭐가 부족하다고? / 잔느 얼터 : 어. 그 목소리…… 어…… 어, 응……? / 암굴왕 : ……………………미안하군. 아아, 참으로. 면목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와서…… 나의 무력함, 너의 불을 빌려야 하다니. / 응. 불이라면 언제든 빌려 줄게, 공범자 / (칙) / 너한테는 할 말이 아주 많지만 우선…… 저걸 쓰러트리고서 얘기하자. / 잔느 얼터 : 마스터…… 마스터 쨩!? 그래도, 어, 여긴 그게…… 암굴왕(이 녀석)이 안 부르면 못 온다지 않았나…… / 니토크리스 얼터 : 당세풍 마술로 치면 횐시행(비전크래프트)…… 계약자가 익혔다는 건 들은 적이 없습니다만. / 이미 몇 번이나 경험했다 보니까 한 번 알아서 렘렘해 봤어. 물론 나 혼자선 힘들어서──────모두의 힘을 빌렸지. 기다렸지, 나의 어벤저들. 반격할 시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칼리오스트로 헤드 : 흐흐. 흐흐흐흐흐흐흐! 어리석군요! 아주 어리석습니다! 이미 저의 세계가 된 이 영역에─── 몹소 정신과 혼을 투입하다니, 어리석군요! 허나! 수고를! 덜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당신(혼과 정신)을! 찢어발기고, 꿰고, 죽이면 빠르게 끝납니다! 좋은 기회이니 진정한 최종 시련을 해 보십시다! 칼데아의 마스터! 당신의 혼, 당신의 길을! 이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라스트 아포스톨 칼리오스트로)이 재정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잔느 얼터 : ! 미안한데 로보, 마스터를 등에 태우고 방어에 전념해! ───부탁할게, 헤센! / (으르르르릉)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다들, 마지막 마력까지 짜내라! 주군과 함께라면 이 전투, 우리는 이길 수 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그게 될 줄 아십니까! 의사천체운행과 동일화한 저의 영기, 지금은 인체의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나 다름없으니! 저의 무한과도 같은 마력! 설마 전부 깎을 수 있으리라 여기지 마십시오! 흐흐. 흐. 흐흐흐흐!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 암굴왕 : 크크─── 크크. 크크크크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조소하는 허무, 자아 없는 공동, 허무의 광대! 끝없이 공허한 어리석은 자여! 네놈의 절망을 남극행의 희망을 위한 전별로 삼으마! 가자! ──────모든 복수자들이여! / 최종사도 현현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칼리오스트로 헤드 : …………………………! 재생이 따라잡질 못 한다고!? 어째서냐! 이, 이이, 이, 이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는 내가 장악하고, 있을 텐데……─── 헉! 그, 그런가…… 진정한…… 이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의 소유자라면…… 나의 무한에 견줄 수 있는 건가!?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자기 마술회로를 완전 장악하는 재주를 미숙한 칼데아의 마스터(엉터리 마술사)가 부릴 수 있을 리─── / 평소에 어떤진 몰라도 지금은 아주 쌩쌩하거든! / 칼리오스트로 헤드 ; !!!!!! / 암굴왕 : 마무리다!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갑작스럽게 남자가 오른손을 지중에 꽂았다. 지중. 아니. 그림자. 손은 남자 자신의 발밑 그림자에. 한 차례 하나의 영기로 합쳐진 것을. 의사도쿄에서 당신이 했던 것처럼…… 억지로, 끌어올렸다! / 암굴왕이 둘! / 두 암굴왕 : 크크─── 크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무리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불사르겠다! (배틀) / ───다들! 부탁할게! / 잔느 얼터 : 마무리! ……맡길게, 더블 바보! / 암굴왕 : 크크. 잔혹할 따름이군! 내가 가는 곳은 원한의 저편! ──────『호랑이여, 눈부시게 불타올라라(앙페 샤토 디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원한의 저편에서 지켜봐라! 이것이! 정화의 불꽃일지니! ──────『별이여, 빛나는 길을 가라(파라디 샤토 디프)』! / 칼리오스트로 헤드 : …………………………………………! 과연…… 이것이…… 혼마저 불사르는 맹염…… 원한의 끝, 그 어둑한 가능성……! 틀림없이…… 사람의 손으로는…… 감당할 수 없겠군…… 나의 연속체를 붕괴시키는 열량…… 그렇되 천체(인체)에 상처를 주지 않다니…… 후후, 그야말로…… 원적만을 불태우는 정화의 불꽃인가! / 칼리오스트로 헤드 :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자신의 정신 밑바닥임을 알고도 전장으로 삼는 그 각오, 아주…… 훌륭하십니다…… 그렇다면 그 각오, 후후…… 그 거대 기구 앞에서 증명하시지요! 뭐, 그 이전에─── 제가 발굴한 뒤에 기동한 『유분체(엘레멘츠)』, 그 모든 것을 격파해야만……─── / 잔느 얼터 : …………그만 됐지? 됐다고 칠게. 솔직히 말 더럽게 길거든. 얼른 좀 불타 없어져! (화르르르르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잔느 얼터 : 아─, 음. 그래서…… 진짜로 오는 타이밍이 기가 막힌걸. 덕분에 무사히? 그 녀석을 죽였으니? 뭐…… 그래도 그거라 하면 그거지. 딱히 한 기 정도 탈락해도 상관없다면 상관없었지. 그 왜, 인리의 벽이 어쩌고 해서 우린─── / 살리에리 : ……요점을 생략한 것 같지만 얼터 말이 얼추 맞다. 마스터. (플레이어). 네 위험을 불사하는 증원에는 하고 싶은 말이 없잖아 있지만, 감사하마. / 헤센 : (따봉)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주군. 온 건 좋은데, 돌아갈 수단은 있는가? / 니토크리스 얼터 : 그 점은 문제없을 겁니다. 마력의 기척을 통해 짐작컨대, 꿈을 꾸는 공주(아비게일)와…… 마술사들하고…… 몽마, 그리고 뭔지 모를 자도…… / 잔느 얼터 : 헤에, 그쪽 라인 올스타야? / 고르곤 : 뭐든 어떻단 말이냐. 우리의 역할은 끝났다. 이제 영기의 멍에에서 풀려날 때가 아닌가. ……그렇지 않나, 네놈들. / (전원 침묵) / 잔느 얼터 : ……. ……. / 대화를 나누러 왔어. 너희랑. 겨우 그런 말이나 편지랑 전언으론 납득할 수 없어. 일방적으로 떠들기만 하는 그런 식으로…… 작별을 하려 하다니 납득할 수 없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잔느 얼터 : …………응. / 암굴왕 : 허나 너는 수긍할 수밖에 없다. 너무 곤란하게 하지 마라. 네가 바라는 여행의 끝은 우리가 일으키는 피와 불꽃으로 맞이할 수 없다. 물론 진심 어린 바람이 피와 불꽃으로 수놓인 여로라면…… 우리는 함께 남극으로 가마. 허나 너는 바라지 않지? / 그건─── / 암굴왕 : 그거면 된다. 그렇기에 좋은 거다. 너는 거기서 말문이 막히는 자인 거지. ……들어라. 내가 이 말을 하는 건 한 번뿐이다. / 『너는 마음 가는 대로, 너는 너 자신으로서, ──────그저 구하기 위해서 길을 가라』 / (고개를 저음) (다시 고개를 저음) / 암굴왕 : ……. ……. ………………음. / 잔느 얼터 : ……어, 어떡할 거야. 아무 설득도 못 해냈잖아, 대체 뭔데. / 살리에리 : 흠. 과연, 흥미롭군. / ……………………………….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오오. 이건 성가실 것 같구나. 떼를 쓰기 시작한 차나왕과 비슷한 표정이다. / 니토크리스 얼터 :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군요. 이건 제 영기가 아닌 캐스터 쪽 저의 기록이긴 합니다만, 예. 이런 모드에 돌입하면 제 계약자는 꽤 끈질깁니다. 진심으로…… 우리와 함께 남극으로 가겠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 잔느 얼터 : ! (안절부절) / 살리에리 : 얼터. / 잔느 얼터 : (안절부절) / 살리에리 : 얼터. 진정해라. / 암굴왕 : …………끝까지 못 당해 내겠군. 그렇다면 우리의 그림자를 영기 그래프에 남기마. 영기의 그림자다. 온전한 성능은 못 내겠지만 어느 정도 너의 힘이 되기는 할 거다. / ………………………………. / 암굴왕 : (플레이어). 이 이상은 안 된단 걸 알고 있지? / 그래도─── / 잔느 얼터 : 마스터 쨩. 아…… 그게…… 너무, 그게…… 떼를 쓰면 곤란하단 말이지. / 얼터 / 잔느 얼터 : ……또 그렇게 부른다. 나 말이야. 그 왜. 상당한 규격 외잖아? 고향도 없고, 다니던 학교나 가족, 친구…… 그런 거 아무것도 없으니까, 어떻게 되든 딱히 상관없어. 지상이 어떻든 아무래도 좋아. 소각이 되든 백지가 되든, 상관없어. 아무래도 좋단 말이야. 하지만……─── 하지만 너는 그렇지 않잖아. 너는 그 왜, 되찾고 싶은 게 있지? ……돌아가고 싶은 곳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그런 걸 전부, 하나도 버릴 수 없잖아. 그게 너란 녀석이란 걸 나는 알고 있는데. 안 그래? / (고개 숙이고 입술을 깨뭄) / 암굴왕 : 원한을 넘어서, 우리를 넘어서 너는 가라. 분노와 슬픔은 버리고 가라. 그 불꽃은 우리가 데려가마. 너는 희망과 함께, 내일을 목표 삼아라. / (말없이 힘차게 끄덕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암굴왕 :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하늘의 모든 별들이 보고 있다. 너의 앞길에야말로 빛이 있음을 알거라. 피차─── 긴 여행이었구나, 공범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잔느 : ……. ……. ……다행이에요. 아무 말도 가지 않고 떠났으면 저는 훌쩍훌쩍 울었을 거예요. / 잔느 얼터 : 그럴 성격이 아니잖아, 너. 뭐, 그냥 인사하러 온 거야. 그 정도 여유는 있나 보거든. 쬐끄만 쪽한텐 잘 설명해 줘. 또…… 다른 한 명 쪽은 네가 한 대 때려 줘. / 잔느 : 네. 하지만 되도록 난폭하게 가는 일이 없게 할게요. ……되도록이지만요. / 잔느 얼터 : 맘대로 하지 그래. 그럼 가 볼게. / 잔느 : 네. 잘 가세요. ……꼭 여동생 같은 또 하나의 저. 그분한테 전언은 있나요? / 잔느 얼터 : ……됐어. 그런 거, 나랑 안 맞아. 그리고─── 꿈의 시간은 끝났어. 그 녀석은 나아가야지. 계속 머무르면서 뒤를 돌아보는 건 말이야. 분명 복수자(우리)만의 특권일 거거든. / 진의인가, 허세인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아주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소녀는─── / 잔느 얼터 : 그럼 갈게. ──────지면 안 된다. / 그건 또 하나의 자신에게 한 말인가. 혹은 이 자리에 없는 이에게 한 말인가. 어느 쪽이든 간에─── 뒤돌아선 성녀의 시선. 그 앞에는 이미 아무것도 없다. 용의 마녀는 사라졌다. 뺨을 타고 떨어지는 물방울, 소망을 담은 목소리, 가슴에 품은 열, 원한의 불꽃, 그 모든 게, 그 모든 게, 햇빛에 녹아내리듯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리고 너는, 여행의 끝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소환 (주장 II 클리어) : ...이것 참, 너에게는 늘 놀라게 되는군. 어떻게 된 일인가 스스로의 눈을 의심했다. 하지만, 좋다. 네가, 마음 깊숙한 곳에서 바란다면! 사라지기 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 화염... 충분히 사용해 보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암굴왕 몽테크리스토 소환대사

*88 소환 (주장 II 클리어) ―――그리고 너는, 여행의 끝으로 클리어) 미나모토노 라이코――― 아니, 진명은 우시고젠. 어벤저 클래스로 찾아왔습니다. 부디 안심 하시기를. 머지않아, 저도 사라질테니…… - 페이트 그래느 오더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소환대사

*89 소환 (주장 II 클리어) 어머, 당신이구나? 흐응, 좋아. 왕권의 죽음과 절망에서 태어난 검은 한 송이의 꽃! 이 마리 앙투아네트... 당신이 다룰 수 있을지 없을지, 확인해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 소환대사

*90 주장 2의 한창...... 「검은 그림자」가 행하고 있던 다른 어벤저의 실체화는, 엄밀하게는 소환이 아니라 이동. 살리에리의 추측이 옳다. 그러나, 암굴왕만으로는 어벤저들을 불러들이기에 인연도 마력도 부족하여, 어떤 『칠흑의 존재』에게 도움을 청함으로서, 어떻게든 성립시키고 있는 상태였다. 『칠흑의 존재』왈, 「선배로서, 후배의 의지에는 약하지」라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1 「검은 그림자」가 계속 칠흑의 그림자 같은 상태였던 이유의 반은 「마력 부족 때문」이지만, 나머지 반은 「『칠흑의 존재』의 가호」에 의한 효과이다. 야간의 행동판정 및 잠복판정에 플러스 보정이 들어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2 첫 턴 공격 전 "『선배 어벤저의 전별이야, 받아 둬』" "앙리마유의 지원" - 아군 전체 주는 대미지 업 + 턴 종료시 NP 증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오딜 콜 주장2 25절 칼리오스트로와 결전 때 버프 내역

*93 주장2의 당초, 마스터가 어벤저를 소환하지 못했던 것은, 「결의의 암굴왕」의 의향에 의한 것. 「미련의 암굴왕」인 「검은 그림자」는 마스터에게 다소 무르기 때문에 이 소환제한을 없애고 잔느 오르타와 살리에리를 강제로 불러들였으나...... 최종적으로 「검은 그림자」는 마력을 잃고, 소환 제한이 다시 설정되게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4 오루타 씨? : 아─ 깜짝이야! 방금 살짝 뜨거운 것 같았거든, 이 자식! / 어? 헛걸 보나,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헛것 아니야. 후우! 드디어 현계에 성공한 거거든!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런 모양이군. ……과연, 동위체 같은 것에 빙의한 형식인가. 칼데아하곤 통신 불능. 뭐, 이건 예상의 범주 내이긴 하지. 우리를 알아보겠나. 마스터. /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이 아닌 쪽 살리에리! 둘이 와 준 거야!? / 살리에리 : 나는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 왔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아니, 키리에에게는 뒷골목에 숨어 있으라고 일러 두었다. 너와 우리가 놈들을 상대하는 동안은 키리에의 안전이 보장될 거다. / 고마워. 자세한 사정 말인데─── / 잔느 얼터 : ……괜찮아. 기억 등은 이 애…… 오루타 게 공유되는 모양이야. 대강 알고 있어. 아마 여긴 21세기 도쿄고, 저거나 이거나 적, 아니, 여기 있는 놈들 전부 적! 즉 몰살 확정! / (화르륵) / 잔느 얼터 : 컨디션 좋고! / 살리에리 : ───통곡외장, 기동. 해치우자, 마스터! 지금까지는 방어전에 전념한 모양이지만…… / 응! 반격 개시야! / (전투)살리에리 : 오오오오! / (스르륵) / 잔느 얼터 : 불타 버려! 무섭게 한 답례야! 뭐, 엄밀히 따지면 무서워한 건 이 애지만…… 지금은 거의 동일인물이니까! 대리로 항의! / 살리에리 : ……특수한 특이점이지만 지장은 없다. 정상적으로 현계된 모양이군. / 어? 둘이 공격할 땐 대미지 잘 들어가네? 간이 소환 공격은 계속 잘 안 먹히는데…… 간이 소환의 부하는 사라졌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하산 : 불꽃 적성 존재. 가면을 쓴 암굴왕의 부하인가. / 칼리오스트로 : 불꽃의 느낌을 보아하니 그럴 겁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왜 그러십니까? / (또 간이 소환에 부하가 걸렸어) …… …… (어벤저를 소환할 수가 없어) / 칼리오스트로 : 흠. 간이 소환, 상태가 안 좋습니까? 그나저나 참으로…… 특이점의 최종 결전이건만, 흐음. 잔느 얼터 공. 살리에리 공, 카게키요 공. 설마 어벤저 분들께서 이탈하실 줄이야……. 오래 알고 지낸 영령도 있겠거늘. 허나 안심하십시오. 저는 흑막의 감언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인리의 영령이니까요. ……저분은 또 모르겠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어두운 방 안. 책상 위에, 칠흑 같은 나이프가…… 불에 탄 한 자루의 나이프가 박혀 있다. 생전의 살리에리에게 쏠린 세상 사람들의 중상(中傷)과 비웃음은, 마음을 불태우는 요원의 불길이자, 가슴을 도려내는 칼날이기도 했다. 어벤저・살리에리는 이것을 무기로 휘두른다. 언뜻 보면 검 같은 외관을 지니고 있지만, 본질은, 이러한 것이다. 즉ㅡㅡㅡㅡㅡ 요원의 칼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인연예장 설명

*97 홈즈 : 아니, 그 서번트는 확실히 강력했네. 고르돌프 공은 즉, 이리 말씀하시는 걸세. 안토니오 살리에리를 같은 편으로 만들지 않겠냐, 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복수자 : C. 사람의 원방과 원한을 모으는 본연의 자세가 스킬화된 것. 주위로부터 적대감을 사기 쉬워지지만, 자신에게 향한 부정적인 감정은 즉시 어벤저의 힘으로 바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9 망각보정 : B. 사람은 많은 것을 잊는 생물이지만, 복수자는 결코 잊지 않는다. 망각의 저편에서 습격해오는 어벤저의 공격은 크리티컬 효과를 강화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0 자기회복(마력) : C. 복수가 이루어질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아난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01 무고의 괴물 EX. 생전의 살리에리는 누군가를 죽인적이 없다. 하지만, 훗날 유표된 암살전설이 세계에 침투함에 따라,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무고의 괴물화되고 말았다. 본래라면 별도의 스킬인 [자기부정]이 융합되어, 일종의 복합스킬이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2 통곡외장 A. 살리에리는 반영웅으로서의 외각ㆍ외장을 휘감고 있다. 이것은, 모차르트에 대한 기록에 자주 등장하는 "회색의 남자"- 1791년 7월에 나타나 "레퀴엠 2단조"의 작곡을 의뢰했다고 하는 사신과도 같은 존재와 섞여 융합한 것에서 유래한 능력이다. 전투시에 살리에리는 자동적으로 이것을 몸에 휘감고, 살육의 전투장치로서 가동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3 영기재림 1. 나의 외각, 나의 외장은 이런식으로 해제하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다고 별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니다. 나는, 반영웅이란 껍질을 두르고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 영기재림 2. 정상인은 아니군....훗. / 영기재림 3. 오오...! 보거라, 나의 통곡의 외장을...! 이것이야말로 요원(燎原)의 불길에 휘감긴 나의 혼의 형태, 나를 낳은, 악의의 나이프를 뒤덮은 것들의 어둠이노라...! / 영기재림 4. 나는 죽인다. 신에게 사랑받은 남자를. 그 이외의 것은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다. 단념해라, 네놈이 소환한 서번트란 녀석은, 이런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영기재림 대사

*104 살리에리 : 다 말할 것 없다. 그 천재(아마데우스)를 죽인 남자, 그렇지? ……그런 풍평이 형상화한 것이, 바로 나다. 잠시 기다려라, 이 예장을 벗지. / 마슈 : 예장이요……? (피융) / 살리에리 : 후우. ……이게 본래의 나다. 서번트로서의 역량을 모니터해 다오. / 마슈 : 이, 이건……. / 아비케브론 : 응. 약하군. 이 세계에, 나와 셰익스피어 이하의 서번트 스펙이 있을 줄은 몰랐군. 안데르센에 필적하는 수준 아닌가. / 살리에리 : 당연하다. 나는 그저 음악가, 그것도 역사에 남을 만항 곡을 만들어낸 것도 아니지. 평범, 혹은 녹덩어리 칼. 흥,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 단 하나─── 아마데우스를 죽였다는 것 하나만으로, 나는 영령의 좌에 존재한다. 내가 죽였다. 그런 소문이 끊임없이 돌았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살리에리 : 야가 아이들의 상대를 해 주지 않겠나. 나는 아이를 대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예장을 두르면 마력소비가 격렬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요원(燎原)의 불 B. 저주스러울 정도로 퍼져버린 소문, 모차르트 암살전설의 유포는, 들판의 불처럼 번져나갔다. 어벤저 살리에리는, 스스로를 낳은 것과 같은 사람들의 악의, 중상, 유언비어, 선동, 두려운 속삭임을 자신의 힘으로 사용한다. 대상이 된 집단의 정신을 점점 약체화 시키는것 외에도, 강렬한 정신공격으로서도 기능한다. 대상이 마술적 방어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자살시키는 것도 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7 "오오...! 보거라, 나의 통곡의 외장을...! 이것이야말로 요원(燎原)의 불길에 휘감긴 나의 혼의 형태, 나를 낳은, 악의의 나이프를 뒤덮은 것들의 어둠이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3차 영기재림 대사

*108 『지고의 신이여, 나를 가엾게 여기소서』랭크 : C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1~20 최대포착 : 50. 디오 산티시모 미제르코디아 디 미. 일개 생물로서는 제어 불가능할 정도의 거대한 살의를 압축하여, 응고시켜, 더욱이 마력을 섞어 넣는 것으로 정신과 육체 쌍방을 잠식하는 파멸의 곡을 연주한다. ... 하지만 슬프게도. 아마데우스에 필적할 이『음악』을, 어벤저화한 살리에리는 영원히『음악』으로 인식 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9 살리에리 : 오오…… 오오오오오오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안토니오 살리에리! 혹은 회색의 남자! 고명한 악사라고 들었다면, 흐음, 이거 참─── 하하하하하하하하! 무변자, 타이라노 카게키요를 따라오는구나! 좋다!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죽여 주겠노라! / 살리에리 : 오오오오오오오! / (패앵) 타이라노 카게키요 : …………으음! / 살리에리 : ……. ……. / (살리에리 이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잔느 얼터 : 아아 참, 또 얼터라고 부르네……. 그럼─── 결정된 걸로 봐도 되지. 살리에리, 카게키요, 하산. 또 수상쩍은 유사 림보 백작! 지금부터 나랑 마스터를 저 녀석한테 접근하게 해 줘. …………수단은 따지지 않을게. / 칼리오스트로 : 어벤저 와일드 헌트에게? / 잔느 얼터 : 그럼 누가 있는데. 물론 그렇지. 남은 시련 세 개 중, 둘. 여기서 끝장을 내 주자고! / 잔느 얼터 : 자.──────각오는 됐지. 짜식들 / 살리에리 : 네놈의 뇌전! 필시 일반적인 영기라면 버틸 수 없겠다만── 나의 모습, 나의 통곡외장(형태)! 중주 형태라면 받아 낼 수 있다! (중주 형태는 회색의 남자 점유율이 다소 높지. 썩 오래 유지되지는 않겠지만…… 얼터의 각오에! 나는, 부응하겠다!) 공중전은 익숙지 않지만……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겠다, 정령종! 지원을 부탁하마, 하산 사바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혼잣말이 많다. 잔 다르크 얼터와 암굴왕과 파장이 잘 맞는다(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팬텀과는 파장이 맞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12 마리 앙투아네트 앞에서는 고양이처럼 얌전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13 당신의 오라버니에겐 신셔를 졌...던건가. 아니, 저(私)는...오오...나(我)는...누구인것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파티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4 어머나 살리에리 선생. 안녕하세요. 오늘은 몸 상태가 어떠신가요? 만약 상태가 좋다면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요. 노래 레슨을... 네? 아마데우스? 없, 없답니다? 오늘은 없으니, 안심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리 앙투아네트 파티에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5 (인연 레벨 1) 네놈이 소환한 서번트는... 아아, 살리에리가 아니다.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죽었다. 죽은 그대로다. 착각하지마라. / (인연 레벨 2) 살리에리는, 음악가로서 존경을 받아, 수많은 음악가나 그 아이들을 제자로 삼았다만...훗, 평범한 인간이었다. / (인연 레벨 3) 인연 3. 그 녀석과 살리에리는 친구였다. 불화를 극복하여, 두사람은 확실히 우정으로 맺어져 있었다. 정말로. 하지만, 신이 사랑한 것과 평범한 인간이, 진정한 친구였었는가? ...모른다. 나는 모른다. / (인연 레벨 4) 모차르트는 살리에리에게 살해당했다. 사람들은 그렇게 수근거렸다... 그렇지 않다. 거짓말이다. 풍문이다. 역겹고 천박한, 악의어린 비방에 불과했지만, 평범한 인간 한명의 정신을 도려내기에는 충분히 날카로운 나이프였다. 아아, 칼날이다. 이 내가 휘두르는 암흑의 칼날. 그 뼈대의 하나였던 것이고말고. / (인연 레벨 5) 나는 살리에리가 아니다. 나(我)는... 저(私)는, 신이 사랑한 자를 죽인 자다. 사람들이 수근거린 전설이 낳은, 무고의 괴물이며, 회색의 남자이며, 살리에리의 자아의 편린이다. 즉...즉...? 나는 누구인가, 마스터여. 죽여야 할 것을 죽였을때, 네놈은 내게,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마이룸 대사

*116 살리에리 : 하는 수 없지, 거들도록 하마. 첫 출진으로서는 꽤 거물이군. 간다! / (배틀) / 살리에리 : 내 사용감은 어땠나, 마스터. / 멋졌어! / 살리에리 : ───흠. 흠, 흠, 흠. 그렇군, 이 예장(수트)도 마음에 들었나. 역시……역시 그렇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마슈 : 여러분, 걱정 마시길……! 저 전격은 제게 맡겨 주세요……! / 살리에리 : ……멍청한 소리 마라, 가련한 소녀여! 그런 방패 하나로 무슨 소리더냐! 내게 신경 꺼라, 골렘까지 도망치거라! 나는 버텨내겠다! 당장, 꺼지거라! / 마슈 : 아뇨───아닙니다! 부디, 그 멋진 연주에 집중하시길, 미스터 살리에리! / 살리에리 : (웃! 멋지다고───! 아니 잠깐만, 분노를 잊지 마라 나여!) 고맙군, 하지만, 정말로 괜찮겠나!? 가능한 건가, 저 전격을 막아내는 것이! / 마슈 : ───가능합니다! 저희는, 그만한 여행을 해 왔습니다! 저는 미숙하지만,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인리소각을, 마술왕을, 그, 솔로몬 왕을 뛰어넘었기에 여기에 있습니다! 이 정도의 폭력, 가볍게 받아넘겨 보이겠습니다! / 살리에리 : (이 무슨 허세인가! 이토록 혼신이 담긴 고무(허세)는 본 적도 없다!) / 마슈 : 제 방패는 무겁고, 제 마음은 아직도 망설이는 중입니다. 그래도,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만큼은, 저도 알았습니다. ……선배. 네───잘 전해졌습니다. /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믿겠어. / 마슈 : 네! / 뫼니에르 : 이반 뇌제의 뇌격, 발동합니다! / (쿠우우우웅) / 마슈 : 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 ───그 한 순간. 무언가가, 고작 잠깐동안이었지만, 찰칵 소리를 내며 톱니바퀴가 맞아떨어졌다. 무거웠던 방패가 번쩍였다. 뇌리에 떠오른 계시를 입으로 자아냈다. 『───영원히 계속되는 성새는 없어, 마슈 있다고 하면, 그것은 재기하는 마음가짐.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그 모습이 영원하게 보이는 거야.』 / 마슈 : 진명, 동결전개. 이것은 수많은 길, 수많은 바람을 받아들인 환상의 성. 호응하라, 『지금은 여린 몽상의 성(몰드 카멜롯)』……! / (쿠우우우우우우우웅) / 마슈 : 하아, 하아, 하아……. / 칼데아 스태프 : 모니터 복원합니다! (플레이어)……및 마슈 키리에라이트. 둘 다 바이탈사인 건재, 무사합니다! 살리에리도 연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 살리에리 : 무사한가, 소녀여. 무사하다면, 나중에 내 사인을, 부디 그 방패에. / 마슈 : 네, 무사합니다……. 그리고 방패에 사인은 좀. / (휘청) / 살리에리 : 괜찮은가!? / 마슈 : 괜찮……습니다. 아직,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반 뇌제에게 집중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흐 흐흐 하하하하하!! 뭐야 저거 뭐야 저거 뭐야 저거! '아마데우스 싫어'를 악화시켜서 그런 가면 변신 히어로처럼 되다니! 잠깐 기다려! 그거 너무해 반칙이라구 살리에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파티에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9 하아아, 다행이다...최고의 앙상블이었어요. 피아노와 바이올린과 비파의 삼중주. 이제 죽어도 좋아요....이 황홀한 기분인 그대로, 죽여줬으면 할 정도에요... 에에!? 내일 또 연주해도 되는 거야? 기뻐! 그 때는 마스터도 꼭 같이! 보컬 같은 거 어떨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양귀비 파티에 모치르트와 살리에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0 안토니오ㆍ살리에리 : ......자네, 그렇게까지 맨얼굴이 멀쩡한데 가면을 쓰는 의미가 있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비케브론 인연 캐락터

*121 안토니오 살리에리: "리듬이 맞지 않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텀 오브 디 오페라 인연 캐릭터

*122 ……아아. 그의 선율은, …나쁘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팬텀 오브 오페라 파티에 질 드레(캐스터), 칼리굴라, 모리 나가요시, 암굴왕, 안토니오 살리에리 중 하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3 "살리에리공 ...... 어벤져라니 ...... 그렇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칼리오스트로 파티에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4 살리에리 : 기다려라. 네놈들이 범 인류사 측이라면……혹시 피아노 있나? / 마슈 : 피아노는……아무래도 없을 것 같네요. / 살리에리 : 피아노가 없는 건가……. 하는 수 없군, 틈을 봐서 악기라도 만들도록 하지. / 빌리 : 그 전에 싸워줬으면 좋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살리에리 : 가자, 마스터. 야가들을 당장 피난시키고, 쟈볼 트론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난적이다. 일단은, 자신에게 암시를 걸도록 하지. / 암시? / 살리에리 : 녀석은 아마데우스...... 녀석이야말로 아마데우스...... 녀석만이 아마데우스...... 역시 그랬군...... 역시 네녀석이었나 아마데우스으으으으으! / 마슈 : 그 암시는 좀. / 살리에리 : 간다 아마데우스으으으! 그 악취미 네타만 토해내는 혓바닥, 잘라 찢어 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아탈란테 얼터 : ───응? 왜 그러나, 살리에리. / 살리에리 : 야가 아이들의 상대를 해 주지 않겠나. 나는 아이를 대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예장을 두르면 마력소비가 격렬하지. / 아탈란테 얼터 : 그대는 분명……가르치는 솜씨로 고명한 음악가 아니었나? / 살리에리 : 작곡가를 노리는 아이는, 대부분 천재거나, 바보거나, 파탄난 족속 중 하나다. 순박한 아이 상대 따위는, 처음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살리에리 : 나도 집보기 담당이 좋았지만...... 아니, 뭐 좋아. ......음. 울음소리가 들리는군. 마수의 무리다. / 아탈란테 얼터 : 역시나 귀가 좋으시군, 음악가. ......냄새로 추측하건대, 조금 앞의 습지인가. 가능한 한 놓치고 싶지 않구나. 식료 보충에 딱이군. (중략) 마슈 : 어떻습니까, 살리에리 씨? / 살리에리 : 미안하지만, 나무를 베는 소리가 너무 커서 집중하기 힘들군. 당분간 나에게 통신은 삼가줬으면 하네. / 마슈 : 아, 네. 죄송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살리에리 : 아아, 하지만……. 내 마음을 좀먹는, 내 망념 속의 아마데우스여. 나는 알고 있다. 네 어둠을 알고 있다. 불이 꺼진 홀에서, 홀로 얼굴을 감싸던 널 알고 있다! 너는 우리를 보지 않았다. 범재를 보지 않았다. 인간을 보지 않았다. 당연하다. 너는, 네 안의 "무언가"와만 싸우고 있었으니까! 너는 내면의 악마보다도, 음악을 사랑했다. 어떠한 마에게 유혹당하더라도 사람이 만드는 음악을 사랑했다! 하지만───음악은, 사회는, 인간의 삶은, 너를 구하지 않았다. 그런 네가───영령이 되어서도 아직까지, 의기양양하게 피아노를 쳐 나가겠다면─── 창피를 무릅쓰고서라도, 조롱당하더라도. ……나에게도, 쳐야만 하는, 이유가 있단 뜻이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지킬 : 영약을 만들어달라고? 내게? / 아마데우스 : 응, 그래.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런거지. 너, 생전에 만들었잖아? 들었다고. 훌륭하게도, 인간의 선악 분리를 해냈다는 영약이다. 무얼, 영령이 될 정도의 위업인걸./ 지킬 : 결과는 알고있겠지. 성공하지 못했어. / 아마데우스 : 아니아니, 거기는 겸손떨지 말고 정직하게 말해야 하는 부분이야. 절반 성공 절반 실패, 한거잖아? 그것도 영령으로 성립하는데 있어 너는 보구로서 그걸 얻었어. 선악분리의 영약을. / 지킬 : 반영웅과 영웅미만의 인간을 오가게 하는 정도의, 불안정한 물건이야. 가슴을 필 정도의 것이 아냐. 영기도 불안정하고... / 아마데우스 : 하지만,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하지. 그렇지? / 지킬 : ... ... .........뭘 하고싶은거야, 너는. / 아마데우스 : 나도 시험해보고 싶은거지. 이렇게 즐겁게 해 나가고 있는 이상, 정말의 정말로 고민하고 있는건 아니야. / 아마데우스 : 나에게는 음악이 있었던데다, 마리아가 있어줬어. 그래도, 목에 걸린 생선뼈정도는 된다는거지. / 아마데우스 : 만약에 정말로 없애버릴 수 있다면--- 아, 아냐. 아냐아냐. 그런게 아니라고. 음~~~~~ / 아마데우스 :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그래..... 때릴 수 있다면 한대정도는 때려 두자는거지! / 아마데우스 : 너라면 알테지, 헨리 지킬. 누구보다도, 나의 기분을 말야. / 지킬 : ............. ...확실히. 그 기분이라면, 나도 알고있어... 자기 안의 개같은놈을 K.O.시키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 확실히. 그의 기분, 그의 말은 싫을 정도로 와닿았다. 아플정도로 말이지. 나는 수긍했다. 나는 영약을 조합했다. 그리고 그 결과. 그것은--- 정말로, 나타나고 말았다. 원래대로라면 눈 뜰리가 없는, 그의 혈액에서 느긋하게 잠든, 커다란 악신의 단편---- 음악마 암두시아스의 편린이. / 암두시아스... / 마리 : 암두시아스...? / 마슈 : 마술왕 휘하, 72마신주의 하나입니다! 종국특이점에서는 출현과 격퇴의 기록이 있습니다만... / 지킬 : 실험이... 성공하면... 음악마 암두시아스의 인자는 영령 아마데우스의 영기에서 완전히 분리 될 터였어. 이론과 수식상의 하자는 없어보였는데 그런데, 그뿐이야. 우리는 무언가 그르쳤어. 분리는, 이루어지지 않았어! 오히려 자극해버려서 음악마는 영령 아마데우스의 영기를 침식하고있어! 시시각각 음악마 암두시아스는 힘을 늘리고, 반면에 아마데우스의 영기는 약해지고 있어 / 마슈 : ...... ...... / 마슈 : 아마데우스 씨가 현세에서 퇴거하고 있어요... / 마슈 : 그 탓에, 아마데우스 씨의 존재에 얽매인 영령인 살리에리 씨의 영기에도... 변조가...? / 지킬 : 잿빛 남자의 존재가 사라지고 있는 듯해. 복수자(어벤저)가 아니라, 생전의 살리에리에 가까워져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하찮다. 나(私)는, 나(我)는, 죽음이다. 다른 누구도 아니다. 여행 등에 의미는 없다. 하지만 이 젤라또는 좋다. 아니 정말 좋다고? 차갑다. 달다. 이런 노골적인 맛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면 좋겠군. 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3주년 영령여장 설명

*131 여행은 좋은 거야, 그게 사인회라던지 공연이 아니면 더 좋지! 그렇게 생각하지 살리에리? 살리에리? 아ㅡ....글렀네, 젤라또에 푹 빠져 있네 저녀석, 하하하하! 매일매일의 스트레스는 당분으로 지우고 있어! 방해하면 평소의 두 배로 물어뜯긴다고.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놀아볼까,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3주년 영령여장 설명

*132 살리에리 : ……마스터. 내게 말을 걸었다는 것은, 그런가. 내 힘을 원하고 있다는 뜻이 틀림없겠지. (변신)(통곡외장) / 살리에리 : ───무얼 죽이면 되지? 말해라. 네놈이 말하면, 나는 그대로 하겠다. 어딘가로 향하는 건가. 그게 아니면, 시뮬레이터라는 걸 기동시킬 텐가. / 오늘은 그런게 아니라…… / 살리에리 : 호오……? / (변신해제) / 살리에리 : ……. ……그렇다면, 용건을 듣도록 하지. 마스터. / 그럼, 네! 해피 발렌타인입니다! / (선물) / 살리에리 : …………………? 마스터? 뭔가, 이건. 무엇인가. 초콜라타? 다소 마력원이 되긴 하겠다만, 어째서 이런 것을 내게 넘기는가. 모르겠군, 모르겠어. …………잊은 건가? 나는 죽음. 나는 어둠. 나는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자다. 단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존재(형태)를 이룬 이 몸은, 허나, 네놈의 적을 죽이는 자로서 이곳에 현계해 있다. 어쩌면…… 이문대에 현계한 나였다면 달랐을 것인가…… 유별난 짓은 관두는 편이 좋다. 마스터. / (통곡 외장) / 살리에리 : 나(我)는─── 나(私)는─── / (3차 외장) / 살리에리 : 나는 죽음! 신에게 사랑받은 남자를 죽이는 자! 나(私)는, 나(我)는, 그렇게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의 몸은 통곡! 나의 몸은 요원의 끝이며, 추악한 인간들의 어둠이다! / 살리에리─── / 살리에리 : 누구인가!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 나는……!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죽었다! 지금도! 지금도! 그 영혼은 닮은 모습조차 지상에 소생할 일이 없으리! ───착각해서는 안 된다, 마스터. 나(私)를, 사람처럼 다루지 마라. 그래서는 안 된다. (사라짐) / 살리에리 : 그것만은…… 해서는 안 된다…… / (마리, 데옹의 초코 선물)(이하 모차르트 나레이션) 너는 마리아에게 무언가를 받겠지. 그건, 아무래도 막연한 수수께끼의 선물이며…… 뭐라도 시간을 들인 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발신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하자면 씹는 맛이 이상한, 그래도 미소만은 발군에 굉장히 눈부신 마리아로부터의 보답. 뭐어, 너라면, 분명 알겠지만. / (예장) ───요원의 불꽃에 태워진듯한, 칠흑의 지휘봉. 그런 것을 마리아가 선물할 리가 없지. 나조차 선물하지 않아. 그러니까, 즉 그런 이야기야. 우여곡절 끝에 네 손에 전해진 그것은─── 그녀석이 주는 선물이다. 정말이지.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얼마나 적당한 일이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칠흑의 지휘봉. 살리에리에게 받은 보답(?). 요원의 불꽃에 태워진 듯한 지휘봉. 마치 그림자로 만들어진 것처럼, 검다. 그가 생전에 썼던 지휘봉의 레플리카─── 인지, 어떤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형상을 보아하니, 시대는 얼추 맞는 모양.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토니오 살리에리 발렌타인 예장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