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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립트 상으로만 존재하는 얼터 상태 룰러 클래스
진명 잔 다르크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9cm & 44kg
속성 혼돈, 악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C, 민첩 : A, 마력 : A+, 행운 : E, 보구 : A+
소유한 보구 라 구론도멘토 뒤 혜인 - 울부짖어라, 나의 분노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EX
보유 특수능력 용의 마녀 : EX, 카리스마 : E

● 얼터 상태 어벤저 클래스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C, 민첩 : A, 마력 : A+, 행운 : E, 보구 : A+
소유한 보구 라 구론도멘토 뒤 혜인 - 울부짖어라, 나의 분노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복수자 : B, 망각보정 : A, 자기회복(마력) : A+
보유 특수능력 자기개조 : EX, 용의 마녀 : EX, 덧없는 꿈 : A

랜서 클래스 얼터 산타 릴리
신장 , 체중 141cm & 39kg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D, 민첩 : A, 마력 : B,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라 그라스피유 노엘 - 우아하게 노래하라, 그 성탄을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
보유 특수능력 성자의 선물 : C, 자기개혁 : A, 덧없는 꿈 : EX

● 수영복 VER. 버서커 클래스
속성 혼돈, 여름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D, 민첩 : A, 마력 : B, 행운 : D, 보구 : EX
소유한 보구 펠카몰트 포이어드라헤 - 소각천리 오살룡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광화 : EX
보유 특수능력 슈발츠발트 팔케 : A, 실추의 마녀 : A+, 물 우 튜 드와 : EX

영월의식에 참가한 랜서 잔 다르크
속성 혼돈 악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B, 민첩 : B, 마력 : D, 행운 : E, 보구 : A
소유한 보구 트리스테스 드 라 비에르주 - 비탄하는 성모, 플람 페이 에트랑제 - 타천 작열이방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E
보유 특수능력 정신오염 :?

잔 다르크 얼터는 룰러(잔 다르크)의 반전측면을 담당하는 얼터 서번트다.
얼터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줄임말이다.


인물 설명

본래 룰러(잔 다르크)는 영웅이 아닌 성녀이기에 반전 속성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흑화한 잔느 같은 건 만들 수 없다. 이 잔 다르크 얼터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1장 오를레앙에서 캐스터(질 드 레)성배로 만든 복수의 잔느다. 상당 부분 질 드 레의 편견이 들어가 있다.*2 이론 상 에 잔느 얼터가 있을 수도 없고 서번트로 소환할 수 없다. 하지만 1장 오를레앙의 사건 이후, 그녀의 존재는 이미 창조되었으며 성배가 해 주던 것은 마력을 공급하는 것 뿐이기에 성배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회수되었음에도 사라지지 않았다.*3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리벤지를 하려 하나 위작 영령 이벤트에서 이런 저런 경위 끝에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주인공(그랜드 오더)칼데아의 일원이 되기를 부탁했다. 그걸 승낙하고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소환에 응하기로 한다. 이것으로 원조 잔느의 반전 측면으로 완전히 성립되어 에서 서번트로 소환이 가능하게 된다.*4*5 서번트로 소환된다면 서번트마스터의 관계를 매우 성가시다 생각하며 인류사의 종결 같은 것도 알게 뭐냐고 생각한다. 길들여지지 않고 애교없고 공격적인 고양이 비슷한 것이라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어렵다.*6 대신 베이스인 잔느가 호인인지라 근간에서 마스터에게 경의를 느끼므로 어떻게든 된다. 덤으로 소녀(乙女)욕망이 있어서 자기 취향의 꽃미남으로 하렘 같은거 해 보고 싶어 한다.*7 잔느라 부르면 화내고 흑잔느라 불러도 짜증낸다. 정식으로 잔느 얼터리 불러 달라 요구한다.*8 시간이 지나면 다들 그녀를 그냥 얼터라고 부르는데 2부 오딜 콜 주장 2 시점에서 그렇게 부르면 화낸다. 얼터가 늘어나서 얼터라고만 하면 누굴 말하는 건지 바로 알 수 없어서 그렇다 한다.*9

신생 서번트인데다 어벤저 클래스이기까지 하니 칼데아에 소환되는 기본 조건인 인리수복에 찬성하는가에 대해서 주변인은 물론 자신도 잘 모르고 있었다. 인리수복에 찬성한다면 주인공(그랜드 오더)을 승리시키는 것이 목적일 터고 , 관심이 없다면 그저 남을 죽이고 복수해 거기서 유열을 즐길 뿐인 터다. 그래서 특이점 오를레앙을 찾아가 1장에서 최초의 잔느 얼터가 죽여버린 결과 특이점 수복 후 망령으로 남아 버린 자들을 쓰러뜨리면서 생각을 정리한다. 결국 낸 결론은 자신은 유열을 느끼지 않고 속죄할 생각도 없다만 그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이 싸움에서 승리시키기 위해 싸운다는 것이다. *10 자기 자신이 싼 걸 남에게 떠넘기지 않고 스스로 의무라고 떠맡는 점에서 인리수복에 손을 보태는 서번트라는 보장은 충분하다 한다.*11

단순히 능력만을 요구하는데 돌려 말하면 순진함과 무구함을 원하는 것이다. 제멋대로 신뢰를 시험하는데 이는 너무 불안해서 응석꾸러기 짓을 하는 것이다. 말은 거의 악담 뿐이지만 그 인물이 죽어 버리면 또 해버렸다며 자기혐오에 빠진다. 그냥 말일 뿐이라면서 활약을 인정하고 실력 부족은 자기 때문이라 담담히 말한다.*12

왠지 반전했더만 오타쿠가 되어 버렸다. 위작 영령 이벤트에서 보이듯 오토메 JK 소망을 갖고 있는데 '복수의 마녀라서 위작 영령 놈들 단순한 말일 뿐이야~' 라 주장하지만 심층의식 때문에 중요한 순간이 되면 오토메스러운 선택지를 고른다. *13 2018년 수영복 이벤트에서는 영기를 고쳐 취미에 솔직해졌다면서 중2병이 발현했다. 취미는 만화 그리는 것이고 돌고래녀를 싫어한다. 성배에 비는 것은 평온한 꿈을 꾸는 것, 그리고 만화를 잘 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14 2018년 여름 이벤트 동안 동인지를 만들었는데 완성한 동인지를 부끄러워 하지만 자랑스러운 보물이라며 읽기는 한다.*15 만화에 빠진 계기는 읽고 쓰기를 배우기 위해서 만화를 보게 된 것이고, 미래의 자신의 것이라고는 하지만 동인지 하나를 보고 모방하는 것으로 컷 분할, 대사 돌림 등에 순식간에 익숙해졌다.*16

오리지널 잔 다르크와 정 반대의 존재라서인지 빛이 싫고 어둠이 좋으며, 싸움이 좋고 평화가 싫으며, 고독이 좋다. 하나부터 열 까지 잔 다르크와는 정반대 성향이다. 이는 얼터가 오리지널을 기준으로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얼터에게 있어 오리지널은 거울이고 혐오 대상이며 공격 대상이자 넘어야 할 목표다. 한편 자신이라는 개인이 인리에 새겨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오리지널에 빗대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개념을 생각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17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 이에 대해 고찰하는데 내린 결론은 자신의 근원에 존재하는 것이 꿈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꿈의 존재고 마스터가 자기 꿈을 꾸고 있는 것이며 모든 것이 끝나면 자신은 꿈처럼 사라질 것인데 이것이 슬픈 게 아니라 기쁘다 한다. 그 순간이 언젠가 찾아오면 마스터는 울던 웃던 상관없으니 자신에 대해 잊어버리라 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사라지는, 말 그대로 덧없는 꿈을 꿈꾼다.*18

등장했을 때 부터 끝없이 츤데레처럼 구는데,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링크 로스트되고 껍데기만 남게 되서야 마지막에 자신의 껍데기에게 남긴 메시지로 앞으로 나아가는 걸 좋아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자기도 좋아했다 말한다. 추억으로 남은 자신은 내버려 두고 해야 할 일을 하라 한다.*19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산타 얼터의 선물 보따리를 빼앗아 뿌려서 약올리겠다고*20 꼬마 길가메쉬에게 투명해지는 약을 강탈해 갔는데 그게 실수로 예의 회춘의 비약을 꺼내 준 지라 마시고 어린애가 되었다.*21*22
→ 얼터 보다는 원본 잔 다르크에 가까운 성격으로 진지하고, 융통성 없고, 무리하고, 여차하면 비합법적인 수단도 효율이 좋다면 꺼리지 않는다. 차이가 있다면 잘 우는 정도다. 원본인 잔느 얼터가 속으로 부끄러워서 퉁명스럽게 구는 걸 부끄러워 하지만 본인도 마스터에게 어리광 부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점에서 원본과의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23
→ 특성 얼터, 산타를 지망하므로 산타, 어린애니까 릴리라는 의미로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라는 진명이 쓸데없이 긴 캐릭터가 되어 자기가 자기 이름 제대로 부르지 못 하는 클리셰가 나왔다.*24
속성도 혼돈 선으로 바뀌었기에 건전하고 제대로 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 성장한 얼터를 아는 자들은 이거 정말 그 얼터랑 동일 인물 맞냐고 의아해 한다.*25 자신이 논파적, 이론적이라 주장하지만 잔 다르크 시리즈 특유의 저돌맹진하고 나사 빠진 것 같은 부분은 변함 없어서 이런 저런 사고를 치게 된다.*26*27*28
→ 자신이 어른스럽다고 어필하려 노력하지만 애 같다. 겁이 많아서 잘 운다. 본인은 산타란 미소를 전하는 자니 운 적 없다고 우긴다.*29*30 그러면서 여차하면 주인공(그랜드 오더) 뒤에 숨어버린다.*31 2016년의 산타 자리를 물려 준 산타 얼터가 순록 역의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올해는 애 보기가 추가될 거라 하자 자신을 믿지 못한다며 툴툴거린다.*32 산타 다운 칭찬을 달라고 하나 속으로는 아이로서의 칭찬도 바라는지라 그렇게 칭찬해 주면 필요 없다고 하다가 쪼그라들어서 고맙다고 한다.*33 사탕은 어린애 같다고 거부하면서 기묘하게도 라무네 맛은 톡 쏘는 느낌이 어른스럽다며 좋아한다.*34
→ 산타를 지망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전대 산타 얼터보다 자신이 산타에 알맞고 올바른 선물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35 진짜 이유는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라 자신에게 바라는 것 따위 존재하지 않으니 대신 타인의 희망을 들어주는 산타클로스 쪽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남의 기쁨을 이해하지 못 하는지라 트러블이 일어났다.*36 산타로서 선물을 선정하는 방식은 지극히 논리적으로 선물의 유용함과 실용성만을 본다. 받았을 때 얻는 기쁨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37 받는 사람의 트라우마를 찌르는 전대 산타 얼터와는 다른 백터로 문제가 있다.*38
→ 나름대로 지역 전통적인 이유를 들며 12월 중순부터 선물을 뿌리던 전대 산타 얼터와 달리 그냥 좋은 일은 빨리 해야 한다며 말이 크리스마스 이벤트이지 늦가을인 11월 말 부터 선물을 뿌리게 되었다.*39 이는 12월이 끝나기 전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장을 내야 한다는 어른의 사정이 개입된 것 같다.

2부 오딜 콜 주장2가 끝난 후 칼데아의 대다수 어벤저칼데아스에게 향할 주인공을 위해 자취를 감추는 링크 로스트를 선택할 적, 잔 다르크 얼터는 떠나면서 잔 다르크 얼터 릴리에게는 룰러(잔 다르크)가 사정을 이야기해달라 한다.*40


영월의식에 참가한 어중간한 랜서 잔 다르크와의 관계에 대해서.

기존 설정인 잔 다르크 얼터는 'FGO 외에 소환불가'를 유지하면서 얼터 같은 잔 다르크를 넣고 싶어한 코에이 쪽 제작진의 리퀘스트를 받아들여 또 비틀어서 '얼터처럼 보이지만 얼터가가 아니다' 는 꼼수를 발휘했다.*41

잔 다르크 얼터캐스터(질 드 레)성배 망상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면 이번엔 본래의 룰러(잔 다르크)가 약체화와 맞바꾸어 본인의 의지를 유지하며 소환되었다. 정신적으로 조금 약해진 잔 다르크라는 이미지다. 치에몬의 소원을 알고 이번엔 만인이 아닌 치에몬만의 구제를 하기로 정했다.*42

이에 대한 설명은 랜서(잔 다르크) 항목을 참조할 것.


스크립트 상으로만 존재하는 아군이 된 룰러 클래스 잔느 얼터에 대해서.

당초에 잔 다르크 얼터는 저예산 컨셉으로 원본 잔느의 일러스트를 반전하고 색하고 표정만 바꿔서 내보냈다. 이후 이벤트에서 그 룰러 클래스의 잔느 얼터를 배포하려고 했으나 잔느 얼터의 캐릭터성이 유저들에게 대호평 받자 방향을 바꿔서 제대로 된 캐릭터로 완성하여 내보냈다. 그것이 지금의 어벤저 클래스로 소환된 잔느 얼터다.*43 그 결과 이벤트 배포판 룰러 잔느 얼터는 폐기되었으나 초창기 서비스할 적 스크립트로 마테리얼, 스테이터스, 관련 막간의 이야기가 존재했던지라 그 스크립트가 다 뜯겨서 이제는 구 버전이 되어 적용되지 않는 당시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어벤저 판 잔느 얼터가 소환에 응할 수 있게 된 건 어른의 사정으로 여럿 바뀌었다.
→ 스크립트 판 오리지널 잔느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1장을 겪은 얼터가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를 소환해 잔느를 자극했다. 3번의 시도 끝에 잔느가 미련 없이 죽음을 선택한 생전의 화형식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을 개입시켜 구하러 가게 해서 잔느가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데 성공했다. 그걸로 잔느 얼터는 잔느의 다른 면모로 성립되었고 세이버 얼터쿠훌린 얼터처럼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할 수 있게 됬다. 이 때는 클래스를 바꾼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44
→ 스크립트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작 영령 이벤트가 열렸고 여기서 자기 클래스를 어벤저로 바꾸고 깽판치다가 이야기가 마무리되자 칼데아의 소환에 응할 지도 모른다고 태도를 바꾸었다.
→ 이후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원본 잔 다르크의 막간의 이야기가 위작 이벤트 이전에 벌어진 일이라고 정의했다.*45
→ 후에 900만 DL 이벤트를 시작으로 스크립트만 남아있던 원본 잔 다르크의 막간의 이야기가 3부작으로 공개되었다. 스크립트 판의 내용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둘을 비교하면 바뀐 설정대로 이 막간의 이야기가 위작영령 이벤트가 일어나기 전이라는 묘사가 추가되었고 칼데아에 얼터가 소환되면 클래스를 룰러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겠다는 언급이 생겼다.*46 스크립트 판의 등장인물 중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사라졌다. 그리고 얼터의 수하로만 나오던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 외에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계약해 얼터가 만든 세계를 안내하는 메피스토도 있는 것으로 묘사가 바뀌었다. 그래서 메파스토가 2명 등장한다.*47 두 메피스토는 전투력이 완전히 동일하니 이 구도로 싸우면 원본 잔느와 얼터 중 진 쪽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입증된다는 이유로 억지력 비스무리하게 둘이 동시에 나타났다 한다.*48

■ 스크립트에만 남아 있는 룰러 클래스 얼터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프랑스 여기 저기를 다니며 문제를 해결한다. 인간을 죽이는 건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유령은 죄가 없다 여기고 해방시키는 것이 의무라 이야기하며 하면서 환희도 느낀다 한다. 자신을 파멸시킨 샤를 7세의 원령도 죄가 없다 칭한다. 그리고 인간이 가진 재능 있는 자를 시기하고 해하려 하는 군중심리는 그 때문에 자신이 화형당해서인지 매우 혐오한다. 일단 소환된 후 자신이 화형당한 거리로 레이시프트 해서 원령이 되어 있는 자들을 소멸시켜서 본래 있어야 할 로 되돌린다. 그들이 원령이 된 건 자신이 죽여서 그런 거지만 거기에는 후회도 없고 죄책감도 없다. 또한 자신이 발생시킨 괴물을 처리하러 레이시프트 한다. 자신이 막을 열었으니 그저 막을 닫을 뿐이라며 죄다 퇴치한다. 딱히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건 아니라며 그 괴물에 시민들이 휘말릴 가능성 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한다. 그러면서 결국 한 명도 안 죽게 했고, 프랑스 군이 원령의 힘을 빌어 영국을 공격하려 하자 원령을 소멸시키고 이런 더러운 방식이 아닌 자신들의 힘으로 프랑스를 지키라고 병사들을 일으켜 세운다. 그것으로 자신의 책임은 끝났다 한다.*49


지금까지 등장한 얼터 서번트

■ 독자적인 서번트건 영의건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실장된 얼터들
세이버 얼터
잔 다르크 얼터
쿠훌린 얼터
에미야 얼터
아탈란테 얼터
아르주나 얼터
오키타 소우지 얼터(얼터 에고이면서 얼터다. 두 개념이 충돌함에도 둘이 공유되는 이유는 불명이다.)*50
히로인 X 얼터
니토크리스 얼터
킹 프로테아 얼터
에레슈키갈 얼터
베니엔마 얼터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
랜서 아르토리아 얼터(개별구분 되지 않은 얼터 서번트인데 이건 순전히 작성자가 귀찮아서 그런 거다)

■ 독자적인 서번트건 영의건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등장은 했지만 실장되지 못한 얼터들
브리토마트 얼터(1대 요정 여왕의 얼터 형태.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나오는데 2대인 랜서(브리토마트)의 제1재림을 그대로 재탕했다)
테오도리크 얼터(본체는 안 나왔는데 얼터 쪽이 먼저 나와 버린 케이스. 서번트는 아니고 어벤저 와일드 헌트로 취급됨.)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나온 얼터
갤러해드 얼터(페이트 레퀴엠에서 나옴. 개별구분 되지 않은 얼터 서번트인데 제대로 된 스테이터스가 밝혀진 게 없어서 합쳐 놨다.)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1장 사룡백년전쟁에서 실물 잔 다르크가 불타 죽은 후 탄생했다. 일단 오를레앙 성을 점거하고 자신에게 이단 판정을 내린 피에르 코숑과*51 샤를 7세를 뜨끈뜨끈하게 구워버리고 시작했다. 영국은 진작에 도망가 버렸다.*52 더 이상 계시가 들리지 않기에 이 프랑스 버린 것으로 간주하고, 프랑스의 인간들을 물리적으로 다 죽여버리고 죽은 자들의 국가로 만들려 한다.*53 이 행위는 결과적으로 봉건시대의 끝을 100년 정도 정체시켜 인류사에 파멸을 불러오기에*54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그랜드 오더 계획에 따라 개입해 왔다. 그렇게 날뛰지만 결국 쓰러지고, 노멀 잔 다르크는 잔느 얼터가 본래 잔느라면 무엇보다 강렬해야 할 시골 처녀 시절 기억이 없음을 지적한다. 얼터는 기억이 없어도 자신은 진짜라고 우기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 하고 소멸한다.*55

2015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모두 배척하는 완벽주의자 성격을 살려 글쓰기를 연습한 후 산타 님에게 모노폴리가 갖고 싶다고 편지를 보냈다. 문제는 그 세계의 산타가 산타 얼터인지라 도착하자 마자 싸운다. 어딘가에서 끌어 온 피에르 코숑의 망령들을 갖고 자신이 있던 공간을 크리스마스 풍으로 꾸미고(잔느 얼터 본인은 망령들이 멋대로 한 것이며 자기 취향은 화형대나 저주 짚인형인데 멋대로 크리스마스 풍으로 꾸몄다고 싫어한다) 그 망령들을 갖고 모노폴리 하면서(규칙 같은 거 없고 잔느 얼터 마음대로다) 지내고 있었다. 1장 오를레앙의 일은 혼자서 속죄해야 한다고 여기며 서번트가 될 생각이 없다 한다. 그러자 산타 얼터가 요즘 개념예장 5성으로도 나오고 잘 나가는 원조 잔느에 대해 알려 줬고 그걸 듣고 마음이 바뀌어 연옥에 가서 영기를 올려 서번트 화 해서 원조 잔느는 꼬챙이로 만든다며 가 버린다.*56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위작 영령 이벤트에서 어벤저 클래스로 정식으로 참전했다.*57 성립이 되었더라도 이치 상 자신은 원본 잔 다르크의 위작인데, 자신이 진품을 뛰어넘는 위작임을 증명하고 덤으로 1장 오를레앙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당한 것을 복수하려 한다. 마침 어딘가에서 성배의 조각을 구했고 그걸로 암약했다.*58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든 것을 복제했다. 공방, 발명품, 그림 작품, 거울문자를 사용한 원고까지 있는데 아마 위조한 잔느 얼터 본인도 원본과 구분 못 할 완벽한 재현도를 보였다.*59 7인의 위작 영령을 만들었다. 섀도우 서번트가 그냥 가짜라면 이건 열심히 모방해서 원본의 영기와 세부까지 많이 닮은 무언가라 위작 영령이라 불린다.*60 곳곳에 위작 공방을 만들고 각각 위작 영령을 배치해 다빈치의 위작을 유통시킨다. 그래서 주인공 일행은 위작의 행방을 찾아 가게 된다.*61 문제는 그 7인이 잔느 얼터의 심층의식에 있는 오토메 게임 JK 취향을 반영하여 다들 오토메 게임 등장인물 역할을 갖고 소환되었다. 덕분에 리벤지는 뒷전이고 오토메 모에 요소 어필하는 막장극이 된다.*62 아무튼 위작 영령을 때려잡고 잔느 얼터와 만나 설득해서 영양가 없는 위작 찍어내기는 그만 하고 칼데아로 가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등장한 위작 영령 7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라이더(알렉산더) : 동거중인 누나를 좋아하는 우수한 의동생. 순진함, 무구함을 요구받는다.*63
랜서(헥토르) : : 해외에서 귀국해 살짝 플랭크하고 피가 이어진 건지 의문시되는 프리덤한 아저씨. 포용력을 요구받는다.*64
세이버(지크프리트) : 반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상냥한 아이돌. 덤으로 위작이니까 겸허한 진품을 그것을 웃도는 오만으로 제압하겠다며 매우 오만한 말투를 구사하는데, 그것도 뿌리를 보면 위작으로서 최선을 다해 진품을 넘어서려 하는 겸허다.*65
아쳐(아르주나) : 초S지만 여차할 땐 살짝 부끄럼타기도 하는 이과계 선배.*66
아쳐(아라쉬) : 옆집에 사는 연상의 문과계 소꿉친구.*67
캐스터(질 드 레) : 어렸을 때는 정말 좋아했지만 반항기가 와서 성가신 취급을 받게 된 아버지.*68
랜서(브륜힐데) : 스스럼없는 동성 친구...... 여야 하는데 베이스가 브륜힐데라서 잔느 얼터에게 집착하는 도M 변태 성희롱녀가 되었다.*69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얼터 산타 릴리가 되어 선물을 뿌리는데, 아래에서도 이야기하듯 이는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만든 짜고 치는 고스돕이라 산타 일에 큰 의미는 없었다. 아무튼 나눠 준 선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어쌔신(형가), 라이더(우시와카마루), 어쌔신(마타 하리), 라이더(마르타) : 좀 그만 마시라고 두들겨 팬 후 모 캐스터에게 부탁해서 만든 금주약을 먹였다.*70
어쌔신(후마 코타로) : 보구 이모탈 카오스 브리게이드가 문법이 엉망이라며 일영사전을 줬다. 코타로가 싫다고 하자 때려눕혔다.*71
어쌔신(잭 더 리퍼), 캐스터(너서리 라임) : 아란냐 개념예장을 줘 놓고 조용한 곳에 가서 공부하라 한다. 당연히 선물은 반납되었고 대신 바다에 데려가 달라 해서 바다로 간다.*72 이 바다로 가자는 소망은 아래에서 말한 대로 잔 다르크의 소망이다.

1.5부 1장에서 등장한다. 마경이 된 신주쿠에서 자기 구역을 선포하고 들어오면 태워 죽이는 중립을 선포하고 있었다. 흑막 측에서 에미야 얼터를 투입해 오자 탈탈 털렸고, 직후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의 정보를 받아 온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구출해서 그대로 동료가 된다.*73 이리 저리 전력으로 활약하다 투명인간의 환령을 흡수하여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어벤저(헤센 로보)의 발을 묶기 위해 자폭한다.*74 사실 캐스터(셜록 홈즈)의 조언대로 맨홀 아래로 낙하해 살아남았고,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와의 결전에 힘을 보태 준다.*75 모든 게 끝난 후 세이버 얼터어쌔신(연청)을 공략할 적 춤을 추었는데 왜 자기하고는 안 했냐면서 반 강제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춤 추고 소멸한다.*76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서번트들 대다수가 휴가를 간 상황에서 하와이에 포리너 반응이 검출되어 파견되었다. 하와이를 즐길 생각으로 영기변환에 의한 수영복까지 준비해 갔으나 도착해 보니 특이점화 했고 여기서 열리는 올해 서번페스에서 우승하지 않으면 빠져나갈 수 없는 루프에 빠진다. 동인지 제작에 관심 없었지만 오리지널 잔느가 유명 서클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자기 방에 놓인 어느 책이 잔느가 그린 것이라 판단하고 참가한다. 7번 루프를 돌아 서번패스 1위에 등극한다. 한편 칼데아의 자기 방에서 본 책의 정체는 미래 시점의 다른 세계에 사는 자신이 그린 동인지를 BB가 가져와서 떨궈놓은 것이었다. 즉 미래의 자기 작품을 따라잡겠다고 달린 셈이 된다.*77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가 나서 이번 대 산타인 룰러(케찰코아틀)의 악 속성 면모가 분리되어 멕시코에 특이점을 만들고 성배로 진정한 산타를 만드는 토너먼트가 열려서 거기에 프랑스 대표로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가 참전했다. 본래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가 참가하려 했지만 상송이 막았다. 그리고 중국 조의 함정에 빠져 탈락했다. 그래서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중국 조의 정체를 알려주려 했으나 스포일러 금지 룰에 막혀 못 했다.*78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산타 토너먼트가 열린 특이점에 자신이 산타가 되어야 한다는 정신조작을 당한 상태로 소환되었다. 딱히 비중은 없다.

자, 카마쿠라에 작별을 이벤트에서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요술망치의 무언가를 빼앗아 다른 것에 양도하는 기능을 실험하기 위해 잔 다르크 얼터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의 신체 성장도를 뒤바꿨다.*79 그 과정에서 릴리에게 줄 때 조절을 잘못해서 그냥 얼터보다 더 성장해 버리는 사고가 나거나 했다.*80 미니 서번트는 빼앗긴 힘이 망치에 남아있어 되돌릴 수 없지만 이 케이스는 그냥 힘을 양도했기에 어쌔신(키이치 호겐)이 조금 손보자 원래대로 돌아왔다.*81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가 되어 동인 위탁 서점을 보고 창작 의욕이 생긴다며 랜서(가레스)를 보고 어시스턴스로 쓰려고 끌고 갔다.*82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가 되어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만든 아크틱 서머 월드의 에리어 중 하나를 맡았다. 이전 이벤트들에서 서버패스의 떡밥을 뿌린 것을 회수하는지*83 얼터의 에리어는 미니 서버패스였다. 이 곳은 매출을 오르는 걸 도와주는 게 아니라 칼데아 측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판매해 일정 이상을 벌어야 봉인이 풀리는 구조였다.*84 이 에리어의 미니 서버패스는 전초전이고 제대로 된 제2차 서버패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투로 말한다.*85 칼데아 대표 작가가 된 룰러(스카사하=스카디)를 오지랍 넓게 이것저것 도와준다.

자신의 첫 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스크립트로만 남은 위의 룰러 얼터의 막간의 이야기와 비슷한 전개가 된다. 인리수복된 특이점 오를레앙에 뭔가 수상한 반응이 느껴저서 다시 갔는데 샤를 7세의 유령이 잔 다르크를 향한 원념이 증폭해 괴물이 되었다. 간신히 자아가 남은 샤를 7세는 잔느 얼터에게 증오를 퍼부었으나 자신이 한 일을 정당화할 생각도 벌을 받을 생각도 즐길 생각도 없다며 서번트로서 당연한 의무를 이룰 뿐이라 하는 잔느 얼터는 이를 담담하게 퇴치한다. 샤를 7세의 유령은 자기들은 잔 다르크를 끝없이 증오하며 저주해나갈 터인데 그럼에도 너는 원망하지 않냐 하며 소멸한다.*86

자신의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스킬이기도 한 덧없는 꿈에 대해 고찰한다. 이에 대해서는 상단 내용을 참조할 것.

랜서(잔느 얼터 산타 릴리)는 2023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특이점에 따라왔다. 룰러(요한나)를 모델로 한 러브러드 하트 요한나 상을 보곤 『러브러브 하트 잔느 얼터 산타 릴리 님 석상』가 생기면 기쁠 것 같다거나 자신만을 위한 특이점이 생기면 자기가 주연이니 기쁘다니 한다.*87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BB가 서버페스2를 연다 해서 오홍홍 좋아요 하면서 레이시프트 했는데 정상화 위원회라는 집단이 모든 창작물을 주제 아르토리아로만 그리도록 해서 화내다 반 서버페스 동맹을 만들어 깽판쳤다. 하지만 서버페스가 자꾸 리셋되는지라 주인공(그랜드 오더)레이시프트 해서 온 시점에서는 동맹은 흐지부지되고 세이버(베니엔마)네 요리집에서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랑 같이 주정( 아님)이나 부리고 있었다.*88*89 사실 규제를 제외하면 온갖 편의성을 봐주는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긴 했는데 코드를 용납 못하겠다 한다.*90 여기서 코드란 장르를 말하며 이 서버페스의 장르는 무조건 아르토리아로 고정이다. 노크나레아가 처음 규제를 만들 때 무의식적으로 생각나서 그리 정했다 한다.*91 그런 상황에서 규제파 대표인 노크나레아가 와서 (좀 전에 세계가 리셋되서 엇갈린 세이버(랜슬롯)이 헌팅하려 기사를 자처하고 있었음) 모조리 체포하려 했지만 어쩌다 보니 동맹 편을 들게 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막아냈다. 주인공이 아직 동맹에 들어간 건 아니니 오늘은 봐준다 하고 대신 정면승부로 동맹을 박살내 주겠다 한다. 동맹의 코드 자유화를 검토한 끝에 최졸일 피날레에게 반포된 작품의 인기 투표에서 동맹의 서클이 인기 10위권 들어간다면 동맹을 인정하겠다 한다. 못 들어가면 강제로 해산하고 동맹원들은 자원봉사자(강제)로 만들어준다 한다. 이걸 라이더(에드워드 티치)가 승낙 선언을 해 버려서 할 수 밖에 없게 된다.*92 동맹이 쉽게 받아들인 건 슈퍼 어시스턴트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끌어들이면 그만이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은 bb와의 계약 때문에 못 한다. 대신 메니저가 되어 동맹 측의 서클들을 서포트하기로 했다. 동맹 측 서클들은 코드 아르토리아 때문에 박살나 있었다.*93 아무튼 동맹 측의 다섯 서클인 세이버(모드레드)네 베짬당, 아쳐(토모에 고젠)의 칼데아 게임부,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네 유쾌한 보건실, 어쌔신(호연작)네 잘부탁함 양산박, 라이더(쿄쿠테이 바킨)네 미소년이 모였다. 이들은 인기투표로 승부를 겨루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서버페스가 고작 5일 남았는데 아르토리아를 주제로 충분한 퀄리티의 동인지를 뽑아내는 건 불가능하고 내 봐야 노크나레아의 열정이 담긴 작품에 패배할 거라며 거절했다.*94 잔 다르크 얼터는 뭔가 이길 방법을 모색하러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랑 같이 어디론가 가 버린다.*95
그 뒤로는 대선배로서 조언 비슷한 걸 해 주거나 한다.

2부 주장 오딜 콜에서 무엇을 했냐에 대해서는 하단에 설명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의사 도쿄에서 잔느 얼터가 한 일을 간략하게 요약한다. 상세한 설명과 인물 묘사는 폐기공 항목을 참조할 것.
이 주인공의 고향인 도쿄를 재현한 공간인 불가역폐기공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부가 주인공이 아는 서번트의 모습이 되었다.*96 그 중에 오루타 씨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잔 다르크 얼터의 모습을 한 인싸 고등학생이다.*97
도쿄역에서 첫 번째 시련인 브리토마트 얼터가 날뛸 적 캐릭터샵에서 귀여운 거 사려 왔다가 휘말린다. *98 죽을 위기에 몰린 주인공이 죽지 않겠다고 덤벼들러던 와중 칼데아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현장의 동위체에 빙의한다는 형식으로 현계해 왔다. 현계할 때 빙의한 동위체의 기억을 갖고 있니 하며 잔느 얼터는 주인공의 지시로 시련과의 싸움에 함께한다.*99
평소에는 오루타 씨, 뒤에서는 잔느 얼터로 활동한다. 사고가 오루타 씨에 이끌리기도 한다.*100
마지막 7번째 시련을 남기고 그 일곱 번째 시련인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주인공을 따르는 어벤저들에게 이 세계의 진실을 알려줘서 다들 시련에 불참을 선언한다.*101 이 때 잔 다르크 얼터는 주인공과의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을 학교 째고 마리 학생회장와 데이트한 오다이바로 오라 한 후 데이트를 신청한다.*102 주인공은 얼터가 마지막 시련이 오기 전 다른 동료들이 떠난 지금이기 구테어 이 말을 꺼냈다는 걸 직감하곤 데이트 요청을 받아들인다.*103 잔 다르크 얼터는 처음엔 특이점 오를레앙에서 용의 마녀라는 적으로 주인공을 만나 죽일 생각 뿐이었으나 어느 사이엔가 칼데아에 소환되어 전자 데이터에서 현대의 패션 잡지를 지겹도록 보면서 데이트에 대해 이것 저것 망상했고 그 안에는 오다이바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다.*104 그렇게 진짜 데이트를 해 보니 가슴이 벅차올라서 잡지를 보면서 지겹게 내뇌 시뮬레이트한 건 어디론가 증발하고 자기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 혼란스러워졌다.*105 주인공을 이기게 하기 위해 싸우는 건 차라리 망설임도 없지 이건 어렵고 모르겠다 한다.*106 아무튼 주인공과 같이 싸우는 것, 데이트하는 것, 주인공의 수줍은 얼굴을 보는 것 모두 다 자긴 좋아하는 것 같다 한다.*107 마지막으로, 1.5부 신주쿠 때 춤 췄던 것 처럼 다시 한번 춤을 추자 한다(이거 새치기하는거 아닌가 한다). 그렇게 춤을 추며 서로 그 때 어설펐던 춤 이후로 춤을 연습했다는 걸 알게 된다.*108
그렇게 즐거운 시간의 끝이 오자 잔 다르크 얼터는 자신도 제7의 시련에 참가할 수 없다 한다. 주인공은 싸우는 걸 거부한 자가 전원 어벤저인 걸 보고 어벤저에게 문제가 있음을 직감한다. 잔느 얼터는 자신들은 가면을 쓴 암굴왕에게 그 진실을 들은 이상 더 이상 같이 갈 수 없다며 사과하곤 사라진다.*109 이후의 내용은 하단의 어벤저들의 결착을 이야기하는 목차를 참조할 것.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본래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다른 노선의 스토리가 진행된 아케이드 7장 임계번영도시 바빌론에서 길가메쉬 2세성배의 힘으로 특이점 오를레앙의 잔 다르크 얼터와 특이점 오케아노스의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를 소환해 칼데아 측을 막아선다.*110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칼데아어벤저, 감옥탑과 폐기공, 그들의 시작,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의 결착

등장 장소가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어벤저(루이 17세)를 제외한 모든 어벤저칼데아의 소환에 응했다(최고참 선배는 미묘하지만 아무튼). 그리고 감옥탑 이벤트, 2부 오딜 콜 주장2의 불가역폐기공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어벤저라는 존재의 퇴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빌드업이었다. 따라서 본 내용은 해당 이벤트와 스토리에 등장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어벤저 클래스 서번트들의 작품 내에서의 행보 설명, 그들과 연관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설명, 어벤저 항목의 부가 설명을 겸한다.

■ 2부에서 이성이 일으킨 지구 백지화란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고향, 가족, 찬구를 포함한 모든 걸 죽인 대량 살인이고 그렇기에 모든 걸 몰살당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자신이 바라면 세계 최후이자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었다. 이것은 심각한 사안이었다.*111

칼데아에 소환된 최초의 어벤저,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본래 자신은 그 어느 시대와 세계일지라도 지상에 현계할 생각이 없었지만 비스트(게티아)의 세계를 소각하는 불꽃을 가늠하고 싶다는 변덕이 생겨 게티아의 부하라는 형태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현계를 해 봤다. 자신의 보구 파라디 샤토 디프로 7일 간의 시련을 내리는 감옥탑을 재현한 암굴왕은 그 곳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라는 운명을 만났다(정말 일절의 부끄러움 없이 주인공을 운명이라 단언했다).*112

■ 감옥탑에서 7개의 시련을 다 내리고 사라진 암굴왕은 칼데아에 소환되게 되는데 암굴왕 항목에도 적혀있듯 그는 별개의 존재로 나뉘어졌다. 별개라고 해도 동일 인물이니 존재방식이 다른 정도다. 칼데아에 소환되어 통상적으로 활동하는 암굴왕(1인칭이 俺)이 있고, 감옥탑 이벤트가 끝난 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꿈의 영역에 자리잡아 있으며 수많은 서번트들과 계약한 결과 에 안 좋은 것이 쌓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이것저것을 은원이라 부르며 청소해 주는 암굴왕(일인칭이 オレ)이 그것이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안 좋은 게 측정된 공간을 주인공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이라 한다. 쓰러뜨린 적의 미련, 원망, 마음 등이 담겨 있다.*113

칼데아에 소환된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서번트들이 2부 오딜 콜부터 암약하기 시작한 백작의 이야기를 하는 걸 듣고 자신의 행선지가 다잡혔다며 책무의 부름을 자신의 방식으로 수행하겠다 결심한다. 그 의지는 폐기공의 암굴왕에게도 전해진다.*114 그 결심이란 주인공의 말로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폐기공의 암굴왕은 자신을 둘로 쪼갠다. 하나는 기존의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의 모습으로 마스터의 여정의 가혹함을 걱정하는 미련의 암굴왕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모습의 책무를 위해 7가지 시련을 내리는 결의의 암굴왕, 통칭 진명 암굴왕 몽테크리스토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로란 그가 오딜 콜을 마치고 남극의 칼데아스 앞에 다다랐을 때 그가 복수자로서의 성질을 유지할 것이냐, 유지하지 않을 것이냐의 갈림길이다.*115

■ 일전 감옥탑을 만든 파라디 샤토 디프는 이번엔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해 주인공을 의사 도쿄, 정식명칭 불가역폐기공으로 납치해 일곱 시련을 내린다.*116 이 시련을 수행하는 과정은 폐기공 항목에서 설명하니 참조할 것. 간단히 묘사하면 주인공이 시련 속에서 의사적이나마 존재하는 가족과 소꿉친구 키리에를 잃고 분노와 원한을 이해하여 마구 폭주하는 이야기다. 정신이 무너지며 복수자의 길을 긍정하기 직전 *117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모습을 한 자의 도움을 받는다. 그는 주인공의 심장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거기서 카리에는 뭐 하고 있냐 한다.*118 그 말은 주인공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다. 1부 종장을 클리어한 후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본 남극의 광경을 떠올리며 령주를 통해 마술회로가 맥동한다. 그러자 아마츠카 선배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며 무엇을 이루겠냐 한다. 지금 주인공에게 생기는 살인의 충동에 몸을 맡기면 그 아이의 마음과 소망이 다다르는 곳이냐 한다. 주인공은 자기들은 죽이는 결말을 위해 여행을 해 온 게 아니라 한다.*119

■ 일곱 시련의 마지막인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를 찾아온 주인공에게 그는 천상의 신님은 긍정하지 않아도 복수의 신인 자신들이 주인공의 복수와 증오를 긍정할 테니 복수자가 되어 달라 한다.*120 주인공은 암굴왕이 무언가를 전하려고 이번 일을 벌인 건 어렴풋이 예상했지만 장소가 가상의 도쿄고 인물들이 진자가 아니라 해도 자신의 어머니, 여동생, 키리에를 죽일 필요는 없었다 한다. 그러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목적을 위한 희생은 있어선 안 되며 희생 없는 성공이 아름다운 건 인정하지만 아무튼 주인공이 복수와 폭력의 의미를 알았으니 오딜 콜을 성공해 남극의 칼데아스에 다다를 때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위해 여행을 마칠 거냐 한다.*121
주인공은 자신은 남극에서 싸울 거지만 복수자가 아닌 살아있는 자로서 싸울 것이며, 그 무엇이 있더라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이 변치 않겠다 하다. 이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주인공은 그렇게 말할 거라 믿고 있었다 하며, 복수자인 자신들을 극복하면 모든 걸 이길 수 있을 것이며 부조리한 운명이라는 자신을 타파해 그걸 증명하라 한다.*122 싸움 끝에 주인공에게 쓰러진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건 주인공이 그 길을 택했다면 어벤저는 주인공과 같이 할 수 없다며 주인공의 불꽃은 이 도쿄에 버리라 하곤 현실 공간으로 레이시프트 시켜 준다.*123

■ 불가역폐기공에서 귀환한 주인공은 칼데아어벤저가 극소수를 제외하곤 다 모습을 감춘 걸 알게 된 후 생전 암굴왕의 꿈을 꾼다. 이 꿈을 보여준 에데는 암굴왕이 떠났다 하며, 암굴왕의 시련을 극복하면서 복수의 길을 걷지 않기로 다짐한 주인공이 무엇을 바라냐 묻는다. 이에 주인공은 사라진 어벤저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 한다.*124 이에 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반),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가 도움을 주겠다 한다.*125

■ 노움 칼데아에서 자취를 감춘 어벤저들은 주인공의 폐기공으로 이어지는 나선인 제2의 갑옥탑에 있었다. 그들은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를 선두로 앞으로 나아간다. 하나뿐인 인연을 버리고 목적을 위해 걷는 어리석은 자로 묘사된다.*126 이 시점에서 주인공의 정신 문제는 하나를 제외하면 다 해결되었으며 그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어벤저들은 주인공의 정신 그 밑바닥인 폐기공으로 향한다.*127

■ 암굴왕을 따라가는 어벤저들은 운명을 만났다고 단언한 암굴왕처럼 다들 각자 차이는 있을 지언정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무언가를 발견했었다. 그 결과 소환에 응했다.*128*129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는 자신의 에 직접 접촉한 주인공이 헤이케가 아닌 자 치고는 제법이라 하며*130
어벤저(고르곤)는 주인공이 어리석은 별종이지만 철저하게 어리석은 자의 외길을 나아간다 하고*131
니토크리스 얼터는 주인공이 상당히 어리석고 불손하지만 불경이 되지 않는 빠듯한 라인을 다니는 게 얄미움과 당시에 신기하고 사랑스럽다 하며*132
어벤저(헤센 로보)는 로보 쪽이 다소 불만스럽지만 주인공을 긍정하고*133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자신은 이문대 러시아의 자신의 정보는 기록으로 알 뿐이지만 지금 자신은 주인공을 불살라야 한다는 생각은 안 든다 하며*134
잔 다르크 얼터는 끝까지 츤데레의 입장을 고수한다. 다른 어벤저들이 언제까지 그럴거냐 하자 불태운다 한다.*135

어벤저들은 폐기공에 도달한다. 이 곳은 하강에 법칙이 없어서 각자 어떻게 왔는가를 다르게 느끼는데 잔 다르크 얼터는 계단을 내려오는 감각을 받았다.*136
폐기공에 자리잡은 건 지금까지 특이점이문대에서 주인공이 굴복한 절망, 악몽, 적의 마련, 원념, 상념의 잔재가 축적되어 합쳐지고 먹어치우며 일그러지다 형태를 획득한 거대한 기둥이었다. 마치 마신주, 또는 공상수철검 보이는 이 기둥은 지금까지 주인공의 정신 속 잔재를 모두 불태워 온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도 처리하지 못 한 주인공의 전신과 홈을 원하고 기대서 먹어치우는 어벤저들이 불사를 마지막 보스였다. 거대한 질량으로 전승 방어에 필적하는 방어력을 획득해 서번트보구가 전혀 안 먹히는 이 기둥은 주인공이 실의의 정원에 끌려간 후 밤마다 악몽을 꿀 때 부활하고 일그러지며 자라서 암굴왕 혼자서는 처리할 수 없었다.*137
암굴왕은 이걸 못 태운 게 자신의 오산이자 우려이며 여기까지 어벤저들을 대려온 것은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남아 있는 한 주인공은 책무를 이룰 수 없고 칼데아스가 있는 땅에 다다를 수 없다 한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먹이를 공급받은 끝에 이 만큼 성장했고, 먹이를 준 자의 정체는 칼리오스트로였다. 자기 몸을 악성정보로 바꾸어 주인공의 정신과 에 스며든 뒤 실의의 정원을 겪은 시점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주인공의 생명을 노려왔다 한다.*138

칼리오스트로의 본체는 폐기공에 자리잡은 기둥에 융합해 있었고 기둥에 얼굴이 달려 있어 일명 칼리오스트로 헤드라 불린다. 도쿄 특이점에서 설친 건 자신의 분체이며, 아무래도 분체라 용량이 작은 만큼 미숙해서 임무를 성공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한다.*139 자신이 마스터 절명 작전의 주체인 악성정보 칼리오스트로라 한다.*140
도쿄에서 있었던 일은 볼 만했지만 미적지근했으며 시련이 아니라 처형을 했어야 한다 하며 자신이 와일드 헌트를 그 안에 집어넣은 건 그런 의도였다 한다.*141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은 이번 특이점의 진짜 이름은 의사 도쿄가 아닌 불가역폐기공이라 하며 시련의 장임과 동시에 칼리오스트로라는 악성정보를 꾀어내어 까지 태워버리기 위한 감옥이라 한다. 어벤저들도 저게 마지막 상대임을 직감한다.*142

칼리오스트로어벤저야말로 사악하고 극악한 자들이며 그걸 유린하는 자신은 순백의 정의라 주장한다. 이성의 은총을 받은 자신이 어벤저를 단죄하는 것이 도리이며, 그런 의미에서 진명을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라스트 아포스톨 칼리오스트로)로 교체하곤 싸움을 걸어 온다.*143
레벨리온 우 몬도폐기공의 질서를 장악한 칼리오스트로는 모든 마력을 제어해 자신에게 무한한 재생력을 부여하며 어벤저들의 보구를 봉인해 버렸다.*144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145 주인공(그랜드 오더)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반),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의 조력으로 자력으로 렘렘해 폐기공으로 진입해 온다.*146 칼리오스트로는 말살대상이 알아서 찾아왔다며 좋아하며 죽여준다 하고*147 싸움이 벌어진다.*148
하지만 칼리오스트로레벨리온 우 몬도가 제어하는 건 폐기공의 주인인 주인공의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였으니 그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의 본래 소유자인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똑같은 무한의 마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상황이 되었다.*149
주인공은 의사 도쿄해서 했던 것 처럼 하나로 합쳐진 암굴왕을 억지로 끌어올려 둘로 분리시킨다. 둘은 각자 앙페 샤토 디프파라디 샤토 디프를 사용해 칼리오스트로를 쓰러뜨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폐기공이 정신 밑바닥임을 알고도 전장으로 삼은 각오가 훌륭하다며 그 각으를 칼데아스 앞에서 증명하라 한 후, 아직 올가마리 퀘스트는 남아있다는 말을 남기곤 칼리오스트로는 소멸한다.*150

■ 주인공이 자신의 정신이 손상될지도 모를 각오를 하고 이 곳에 온 것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떠나려 한 어벤저들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하러 온 것이었다.*151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주인공이 이번에 복수의 감정을 직접 체감한 이상 어벤저의 피와 불꽃으로 얼룩진 여로를 통해 칼데아스로 가는 것을 바랄 수 없다는 걸 자신은 알고 있다 하며, 주인공은 자신들과 결별해 마음 가는 대로 자기 자신으로서 그저 구하기 위해 길을 가라 한다. 주인공이 때쓰듯 납득하지 못 하자 마지막으로 조금 양보해서 어벤저들의 그림자를 영기 그래프에 남겨 온전한 성능은 못 내도 간이 소환으로 응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란 정말 뭐가 어찌되도 좋은 바보 집단이며, 되찾고 돌아가고 싶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것을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주인공과 동행할 수 없다 한다. 암굴왕은 원한을 넘어 자신들을 넘어서 가라 한다. 분노의 불꽃을 버리고 희망과 함께 내일을 목표로 삼으라 한다.*152 암굴왕은 마지막으로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라 하며 공범자와 피차 긴 여행을 했다 하곤 자취를 감춘다.*153 어벤저들이 다들 자신과 인연이 있는 자에게 물건을 남기고 떠나는 와중 잔 다르크 얼터는 진의인지 허세인지 주인공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지 않고 룰러(잔 다르크)에게만 작별인사를 남기고 떠난다.*154




■ 주장2가 끝난 후 링크 로스트를 잠시 면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소환대사가 언젠가 자신들이 사라질 거라 바뀐다.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155,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156,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157가 해당된다.

칼데아에 소환된 어벤저 중 본 이야기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있는 존재는 어벤저(앙그라마이뉴)다. 검은 그림자였던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작중에서 벌인 일은 인연도 마력도 부족했지만 앙그라마이뉴가 선배로서 후배의 의지에 약하다며 칠흑의 존재랍시고 도와줘서 가능했다.*158 검은 그림자가 시컴컴했던 건 반은 마력 부족 때문, 나머지 반은 칠흑의 존재의 가호에 의한 효과였다. 약간의 행동판정 및 잠복판정에 플러스 보정이 들어갔다 한다.*159 그리고 폐기공칼리오스트로어벤저들이 결전을 치룰 때 인터미션에선 아무 말 안 하지만 인게임 내에서 선배의 전별이라며 버프를 걸어 준다.*160

■ 주장2 초반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간이 소환이 부하가 걸린다는 묘사가 등장하며 어벤저를 부를 수 없었던 건 결의의 암굴왕, 즉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의 의향이었다. 그에 비해 마스터에게 다소 물렀던 미련의 암굴왕, 즉 검은 그림자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소환 제한을 풀고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를 강제로 불러들였으나 마력이 부족해서 그 뒤로는 단독으로 해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간이 소환의 부하가 사라졌는데 검은 그림자가 최종적으로 마력을 잃자 소환 제한이 다시 설정되어 부하가 부활했다.*161*162*163


잔 다르크 얼터의 능력

■ 1장에서는 플라우로스가 넘긴 성배캐스터(질 드 레)에게 넘겨받아 사용하는지라 통상 서번트를 압도하는 전투력을 자랑하며 여러 기능을 선보인다. 성배서번트를 소환해 부린다. 구체적으로는 버서크화를 시켜 광화 스킬을 부여하고 자신의 명령을 듣는 종으로 삼는다. 버서크 서번트들은 광화해서 다들 맛이 가 있다.*164 소환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며 해당 영령이 소환에 불응하면 못 불러 온다.*165 섀도우 서번트라면 마술식을 바꾸는 걸로 단숨에 마구 소환할 수 있다.*166

■ 통상 소환 상태라면 높은 방어력과 화력을 지녔지만 기술 자체는 단순한 화력으로 날뛸 뿐인 전투법을 구사한다. 세이버 얼터와 비견되는 강력한 서번트이지만*167 상성이 안 좋은지 에미야 얼터한테 털리거나 했다. 패배하느니 같이 죽자고 자폭용으로 쓴 라 구론도멘토 뒤 혜인에미야 얼터가 방패로 막아버린다.*168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성배에 의한 특급 개조로 태어난 존재이니만큼 자기개조 랭크 EX를 갖고 있다.*169
→ 성인들 중에 라이더(게오르기우스)라이더(마르타) 처럼 을 물리친 일화가 많은데 그 성인들에 대한 반전 현상으로 을 거느리는 힘을 얻었다. 스킬 용의 마녀라는 형태로 획득했다.*170 구체적으로는 저급 용종을 지배하에 두고 깃발을 휘두르는 걸로 조종한다. 여기에 규격 외 기승 스킬도 겸하기에 용종에 탑승하는 것도 가능하다.*171
캐스터(질 드 레)의 소원에서 태어났기에 강한 힘을 보유하지만 하나의 생명체로서는 영원히 인정받지 못 한다. 이런 면모가 스킬 덧없는 꿈이 되었다.*172
룰러 클래스로 소환된다면 룰러로서의 스킬도 죄다 갖고 있는지라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은 잔느 얼터의 서번트 감지 능력 때문에 거처가 다 보이는 거나 마찬가지라 고생한다.*173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저주로 검게 물들어 울부짖어라, 나의 분노가 되었다. 자신과 주위의 원한을 마력으로 변환해 주변을 불로 태우고, 상대의 부장과 오락, 독선을 싹 태워버린다.*174 적의 공격을 증폭해서 반사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아군이 죽으면 위력이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극상의 용의 숨결과 비슷하다.*175
아군 중에 세이버(롤랑)금강체처럼 이걸 맞아도 문제 없는 방어능력을 가진 자가 있으면 휩쓸리는걸 신경쓰지 않고 전방위로 냅다 쏜다. 그러다 마스터가 휘말릴 뻔 한 사고가 나서 그 뒤로는 너무 떨어지지 않고 전방위로 안 쏘겠다 한다.*176
영거리에서 브리토마트 얼터의 갑주의 금 간 부분에 손을 박아넣고 이걸 발동시키자 갑옷 안에서 폭발해 브리토마트 얼터를 흔적도 안 남기고 소멸시켜 버렸다. 손을 다치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마술예장치유만으로도 회복할 정도의 상처였다.*177
덧붙여 스크립트로만 남은 룰러 클래스 버전의 효과는 적의 공격을 증가시켜 반사해 버리는 효과로 언급된다.*178

■ 원본 룰러(잔 다르크)라 퓌셀을 발동시키는 데 필요한 성 카트린느의 검을 지녔지만 검을 다루는 게 서툴어서 생전에는 한 번도 칼집에서 꺼내 본 적이 없으며 뤼미노지테 에테르넬로만 싸웠다.*179*180 왠지 어벤저 클래스로 소환된 잔 다르크 얼터는 시컴컴하게 된 성 카트린느의 검을 잘만 휘두른다.

■ 단독으로 모조 신령을 격파했다.*181

■ 전장에서 활약한 룰러(잔 다르크)의 얼터이므로 적과 싸우는 방법을 잘 안다. *182 니토크리스 얼터요성의 핫산이 이를 고평가했다. 전투에 능하고 전투 운영술이 대단하다 한다.*183 헌데 에미야 얼터에게 탈탈 털렸던 건..... 딱히 보충 설명은 없다.

■ 릴리처럼 대놓고 자기개혁은 가진 건 아니지만 서번트임에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변화를 보인다.*184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의 능력

총체적인 전투능력은 전대 산타 얼터가 직접 싸워 보고 아슬아슬하게 산타로서 합격점이라 평해 줬다.*18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랜서가 되면서 대마력이 복귀했는데 랭크는 A+다.*186
산타 얼터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성자의 선물랭크 C 판정이다. 초급 산타 치고는 높은 랭크라 한다.*187
→ 스킬 자기개혁은 그 기묘한 특징 상 서번트이면서 이후의 성장이 가능한 얼터 산타 릴리의 특성을 의미한다.*188
→ 본래 지닌 스킬 덧없는 꿈랭크가 EX로 올랐다. 꿈이 더 큰 꿈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버린 상태인데 그래도 마지막에 소멸한다는 운명은 변화가 없다.*189

보구 라 그라스피유 노엘은 사악한 자에게 설교외 데미지를, 착한 자에게 선물과 버프를 주는 성가(聖歌)보구다. 특징 상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애들에게 잘 먹힌다. 덧붙여 성가보구라고는 하지만 딱히 노래 부를 이유는 없지만 인게임에서는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190


2018년 여름 이벤트 사양 버서커 클래스 잔 다르크 얼터의 능력

룰러(잔 다르크)가 수영복 사양 아쳐 영기가 되었다는 걸 듣고 하와이로 간다고 하자 뭔가 이것저것 꾸몄더만 왠지 영기가 버서커로 바뀌었다. 위작 이벤트부터 뭔가 이상한 취미를 보이더니 그 취미에 더 솔직해졌다며 어둠에 다크한 중2병 놀음을 한다. 스킬이나 보구가 독일어로 도배되었고 『아라하바키 72섬』과 『대흑독룡만파(블랙 맘바)』라 불리는 일본도 삼도류로 무장했다.*191 이름이 2개 뿐인 건 하나는 일부러 이름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이다.*192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전력으로 동인 활동을 하는 것이 광화 랭크 EX가 되었다는 뭔가 불합리한 설정을 갖고 있다.*193
→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멋있다며 슈발츠발트 팔케라는 이상한 파워가 나는 스킬을 들고 왔다.*194
용의 마녀가 클래스 체인지하면서 실추의 마녀 랭크 A+로 변화했다.*195
→ 근본적으로 어벤저인지라 납득이 가는 죽음과 죽을 장소를 원한다. 이것이 스킬 물 우 튜 드와 랭크 EX가 됬다.*196

보구 펠카몰트 포이어드라헤아쳐(잔 다르크)가 물을 다루니 자기는 불을 다루겠다며 용의 마녀 스킬을 응용해 흑룡 비슷한 것을 소환하여 공격한다.*197


이외, 잔느 얼터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노려보는 것 만으로 저주를 건다.*198
→ 그녀가 잔 다르크의 측면으로 성립된 건 비유하면 픽션상의 악역이 실체화하는 것과 같다. 잔 다르크라는 영령이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한 지명도를 지녔기에 가능했다.*199
칼데아에 바랑 옷가게라도 있는지 개념예장 성야의 만찬을 보면 세이버 얼터랑 같이 쇼핑하러 가서 QP로 드레스를 샀고 그거 입고 바에서 술 마시고 있다.*200
→ 태생 상 생일이 없는지라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사이가 좋아지면 자기 생일을 주인공과 같은 거로 치고 자기랑 같은 날에 태어난 것이 영광의 선물이라 한다.*201
→ 수영복 복장은 일종의 동인녀 정장 같은 걸로 취급한다.*202
→ 자작 포엠을 듪곤 한다.*203
→ 아름다운 풍경은 풍경 그 자체가 자신은 아름답다고 의식하거나 아름답다고 느끼게 하고 싶다는 에고가 없기에 아름답다 한다.*204
→ 젓가락질을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배우는데 불필요한 일로 마스터의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주인공의 시간을 무위하게 낭비하는 쓸데없음이 사랑스럽고 즐겁다 한다. 불필요한 행위에서 가치를 찾으려 한다.*205

■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잔느 얼터 산타 릴리에 대해서.
→ 대가 없는 선행에 대한 감사라는 개념을 갖고 있지 않아 존재 이유와 자아가 소실될 가능성이 있다. 통상의 역사에 이름이 새겨진 영령이라면 그래도 문제 없지만 근본이 없는 잔느 얼터는 위험하다. 그나마 원본인 정상적인 신체 나이의 잔느 얼터는 위작 이벤트 같은 시련을 거치면서 서번트로서 올바른 현계를 이루었으나 얼터 산타 릴리는 현계조차 위험했다.*206
→ 저대로 두면 산타 릴리가 존재를 상실한다는 이야기를 1대 산타 얼터에게 들은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칼데아서번트들과 판을 짜고 현계를 위한 깨달음을 주기로 한다. 즉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짜고 치는 고스돕으로 산타로서 선물을 나눠 주는 쪽은 별 의미가 없다.*207 애초에 산타는 공평무사히 선물을 나눠 주는 존재인지라 선물을 받는 쪽인 아이가 산타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208
→ 시골 소녀 시절의 잔 다르크가 바다를 보고 싶었다는 소망에 착안해서 어려진 산타 릴리도 바다를 보는 것이 꿈일 거라 파악했다. 적당히 산타로서 일 몇 번 하면 그걸 깨달아 줄 거라 생각해서 보냈으나 선천적으로 너무나 무욕한지라 쉽지 않았다. 그래서 어쌔신(잭 더 리퍼)캐스터(너서리 라임)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바다로 유도한다. 우여곡절 끝에 바다를 대면한 산타 릴리는 이것이 자신의 꿈임을 깨닿는다. 친구들과 같이 바다를 보러 갔다는 기억이 있는 한 산타 릴리가 소멸할 일은 없게 되었다.*209

■ 원조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 같은 얼터인 세이버 얼터와의 관계는 최악이다. 그냥 서로 마주치면 디스하면서 죽이려 든다. 다만 지도자와 성녀로서 정점에 있었다가 악으로 굴러떨어졌다는 공통 분모가 있기에 (서로 죽여버리고 싶다는 전제 하에) 공감을 하고 있다.*210 반대로 속성이 질서 선으로 변경되고 조금 둥글둥글하게 변한 산타 얼터와 만나게 될 경우 서로가 서로에게 대화 수준을 맞추는 등 쌈박질 하는 악우 비슷하게 된다.*211 또한 통상의 세이버 얼터칼데아에 같이 소환되어 죽일 일이 없게 되면 사악하지만 솔직하지 못 하고 뿌리는 룰러(잔 다르크)와 그대로인 잔느 얼터를 재밌다며 갖고 논다.*212 잔느 얼터는 얼터로서 자기 자신을 확립하고 또렷한 사고를 해내는 세이버 얼터에게 굉장한 열등감을 갖고 있어서 라이벌 비슷한 꼴이 되었지만 수세에 몰려 있다.*213
→ 자신의 작품을 위조당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일단 화를 냈다. 이후 잔느 얼터가 복제한 모자리나를 보고 열의는 엄청난데 진품과 동일하게 하려는 열의가 아니라 능가하려는 열의를 담았다며 싫어한다.*214 그러다가 자신에게 원한이 있어서 위작을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215 그래서 진위를 궁금해 했고, 직접 만나서 위작인 잔느 얼터 자신이 자신이 진품인 원조 잔느를 능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납득했다.*216 위작 영령들이 자길 미워할 거라고 징징거리는 잔느 얼터에게 그들은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했다고 이야기하며 칼데아의 일원이 되기를 부탁했다. 긴 고민 끝에 얼터가 GG 치고 모든 걸 인정한 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소환에 응하기로 한다.*217
→ 이런 저런 일 끝에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까칠하게 군다. 더러우니 다가오지 마라니, 목 졸라 죽고 싶냐니, 왜 소환에 응했는지 후회된다니, 다가오면 태워 죽일 거라니 하다가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을 보고 자기 같은 마녀와 가까이 하면 불행해 질 거니 무시해 달라 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지라 결국 불에 타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다면 지옥의 밑바닥까지 어울려 준다 한다.*218
칼데아라던가에 룰러(잔 다르크)와 같은 마스터서번트로 소환되면 얼터가 툴툴거리고 잔느가 그래도 내게서 갈라져 나온 가족인데...... 하며 결과적으로 잘 지낸다.*219 얼터 쪽에서는 자기 존재 자체가 잔 다르크를 향한 괴롭힘이라 여기고 득의양양해 하나 원본 잔 다르크는 그런 얼터를 보고 흐뭇해한다.*220 2018년 여름 이벤트로 영기를 수영복 차림으로 교환한 둘이 특이점 룰루하와에서 만났을 적에는 나사 풀린 잔느가 대놓고 동생 취급하며 취미에 솔직해진 얼터는 어디서 많이 본 오타쿠스러운 대사로 맞받아치곤 한다.*221 칼데아에서 대면하면 얼터 쪽에서 피하려 하고 잔느 쪽에서는 츤데레처럼 군다고 하다가 츤데레의 개념이 낡았다고 태클 먹는다.*222*223
캐스터(질 드 레)는 마음의 안식처로 여기지만 묘하게 반항기 같이 군다.*224
→ 위작영령 이벤트 당시 자기가 멋대로 뜯어고친 서번트들의 원본을 칼데아에서 보면 이벤트 때 만든 그건 흑역사라며 절대 기억하지 말아달라고 빈다.*225*226
→ 복잡한 걸 싫어하고 심리전이 약해서 도박을 못 한다. 비슷한 버서커(아탈란테 얼터)와 마음이 맞는다.*227
버서커(다리우스 3세)를 대접이 박하다고 동정하거나 코끼리를 태워준다고 하면 좋아하거나 하는 식으로 죽이 맞는다.*228
캐스터(지크)는 얼터를 보면 겉모습은 다르지만 심지에 있는 착실한 면모가 원본 잔 다르크랑 비슷하다고 느낀다.*229 수영복 영기의 얼터를 보면 일본도 삼도류를 쓰는 걸 보고 왠지 만족스러워한다.*230 수영복 영기가 된 얼터는 지크가 파브니르로 변신하는 걸 보고 자기 똘마니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231 그리고 둘은 2018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정말 뜬금없이 엮인 적이 있었다.*232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얼터)잔 다르크 얼터를 보면 연옥은 주인이 살아가는 방식이 얼터와 다르니까 꺼려진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주인인 오키타 얼터는 그런 건 관심 없고 잔느 얼터가 무척 멋있다 한다.*233
버서커(이부키도지)는 수영복 영기 아쳐(잔 다르크)잔 다르크 얼터를 보면 완전히 존재 자체가 여름 같다 하며 원고 이야기가 나오면 그게 뭐냐 한다.*234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는 얼터를 보면 같은 얼굴이라도 사악한 다른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심하겠다 한다. 수영복 영기의 얼터를 보면 저거 좀 이상하지 않냐 하다 만화를 그리는 중의 얼터를 조심하란 말을 듣곤 여러 가지가 있는 거라 여긴다.*235
세이버(카츠시카 호쿠사이)와는 감성이 잘 맞아서 바람부는 걸 보고 중2병스런 타령을 한다.*236
어벤저(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은 뛰어난 창작자라고 뛰어난 인격을 지닌 건 아니라며 정말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와는 만나지 않는 편이 무난하다 한다. 잔 다르크 얼터의 이야기다. 근데 이렇게 까면서 얼터의 작품은 명작이 있다 한다.*237
세이버(야마토타케루)잔 다르크 얼터를 보면 자기가 아는 영월의식랜서 잔 다르크와 내포한 것이 다른 화염을 가진 걸 알아차린다.*238
캐스터(유이 쇼세츠)잔 다르크 얼터를 보고 자기가 아는 랜서와 전혀 다른 사람임을 알게 된다.*239
프리텐더(틀랄록)을 보면 눅눅하게 느껴지는 얌체 같은 가구 서번트라 부르며 으스대괘 싶으면 인구 60만 명 넘기고 나서 하라 한다.*240

■ 얼터와 얼터 릴리가 만나면 릴리 쪽에서 성장한 자신의 얼터 측면은 단락적이고*241 자포자기 스러운 게 장래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파멸 직행이라 깐다. 뭘 아냐고 반문하면 너는 나니까 알 수 있다 한다.*242 아무튼 저런 어른은 되지 않겠다고 맹세했으며 자신이 산타가 된 게 그녀 탓이니 책임도 지라 한다.*243 얼터는 얼터 릴리를 처음 보면 영화 몰락에서 유명한 히틀러의 발광 씬 같은 반응을 보인다.*244

■ 얼터 산타 릴리의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산타란 어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산타 잔느 앞에 룰러(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모 1성 캐스터 씨의 가면의 가면을 쓰고 산타 아일랜드 가면이랍시고 나왔다. 물론 누구도 믿어 주지 않을 변장이지만 산타 잔느는 그걸 진짜 믿고 스승님으로 모셨다.*245 엄청 수상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빠 같은 분이라고도 말한다.*246
→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결과 칼데아에 잔류하게 되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산타로서 관리하겠다고 설치다가 오히려 선물을 받고 주인공도 훌륭한 산타이자 순록이라고 보증한다 한다.*247
→ 같이 바다를 보러 간 어쌔신(잭 더 리퍼)캐스터(너서리 라임)은 소중한 친구 취급이다.*248 칼데아로 돌아가면 잔느 릴리가 숙제를 내 준다.*249 육체 연령적으로 보면 산타 릴리 쪽이 연상인데 사랑스러움으로 그걸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을 잭은 조금 부러워한다.*250 반대로 릴리 쪽에서는 잭이나 너서리가 어른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다.*251
→ 통상 측면의 성인 룰러(잔 다르크)는 올바르게 성장한 자신으로 인식한다.*252 청초하고 가련한 게 자기 이상형이라 하는데 이는 잔 다르크가 본질적으로 앞만 보고 달리는 성격이라는 걸 몰라서 하는 소리다.*253 성인 잔느 쪽에서는 잔느 릴리를 자신이 다다르지 못한 미지의 가능성이자 가족이라 생각한다.*254 릴리 쪽에서 어리광 부리고 잔느가 귀여워하고 그걸 보는 잔 다르크 얼터는 스트레스가 쌓인다.*255
캐스터(질 드 레)는 가끔 놀러오는 친척 아저씨 취급으로 낯설어한다.*256
→ 1대 산타 아르토리아 얼터를 위대한 선배로 존경하면서 언젠가 뛰어넘기를 다짐한다.*257 3대 산타인 아쳐(알테라 더 산'타')에게는 선배처럼 군다.*258 4대 산타 룰러(케찰코아틀)은 산타에 삼바가 섞인 걸 보고 못 미더워한다.*259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은 어른스럽고 클레버하다고 평가한다.*260 상송은 애 돌보기를 잘 하는지라 엮이면 좋은 파트너가 된다.*261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가 헛소리하는 걸 보고 ???하다가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랑 같은 카테고리로 인식한다.*262
캐스터(유이 쇼세츠)잔 다르크 얼터 릴리를 보면 그 진명을 듣고 당황한다.*263

잔 다르크 얼터는 존재할 수 없는 IF의 영기라는 점에서 니토크리스 얼터와 공통점이 있어 서로에게 민감하다. 니토크리스 얼터가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버서커의 면모가 제거되자 잔 다르크 얼터가 바로 감으로 알아차렸다.*264

■ 왠지 인연 있는 룰러들을 고릴라라 부른다. 룰러(아마쿠사 시로)는 무욕 고릴리라 하며*265 룰러(잔 다르크)는 차라리 고릴라가 더 섬세하겠지... 라 한다.*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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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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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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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3月30日 17:30

*1 각주예시

*2 오르타라고 불리지만, 그녀는 잔 다르크의 다른 측면이라는 것은 아니다. 잔 다르크의 죽음을 슬퍼한 프랑스군의 원수, 질 드 레가 성배로 만들어 낸 복수의 잔. 본래의 잔은 영웅이 아닌, 성녀이기에, 「다른 측면으로부터의 소환」라는 가능성은 전무. 그래서, 이 잔은 상당한 부분에 질 드 레의 편견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프랑스에 복수하기 위해 되살아난 용의 마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잔느 오르타 : ……예. 내가 성배 그 자체였던 이상, 성배를 회수하면, 전 소멸할 운명이였습니다. 하지만, 성배는 제 마력원이였을 뿐. 질의 소원은, 나라는 존재의 창조. 성배를 빼앗기고 시대가 수정된다고 해도, 성배에 바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그 자체가 사라질리도 없다. 그럼, 존재는 남아있는게 당연하잖아요? 라고는 해도, 제 힘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아뇨, 그대로 였다면 자연히 소멸했을 터. 하지만―― 그녀(잔느)가 그것을 말렸습니다. 그녀는 자각하지 못한 채, 저라고 하는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자신의 어두운 측면을 발견해버렸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다 빈치 쨩 : ……하아. 여기까지 몰려서도, 아직도 자기 본심을 깨닫지 못하다니. 검은 잔느 다르크. 그림이나 조각의 위작은 둘째치고 말이야. 영령의 위작에 관해선, 넌 괜찮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위작이 진품을 뛰어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었다곤 하지만. 그 점에 있어서, 너는 이미 진품을 뛰어넘은 위작을 만들고 있어. 그야 봐봐, 진품인 애들은 영.웅.다.움.에 얽매이니까. 주인공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 한 사람도 원망하는 소린 하지 않았어 / 잔느 얼터 : 바보같기 짝이 없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원망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 나는 녀석들을 억지로 소환해서, 그것만으론 성에 안 차서 패러미터를 개찬했어. 겉으로는 내 지배를 따르고 있어도, 뒤에선 깔보고 있을 게 틀림없어……! / 다 빈치 쨩 : 저기 말야. 나는 수많은 진품의 창조주, 레오나드로 다 빈치라구? 그 내가, 진위를 판별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라도 해? 그들은 진심으로 만족하고 있었어. 그거야말로, 진짜 서번트 이상으로 말이지. 너를 향한 배려와, 친애를 갖고 있었어. 게다가 주인공 군의 발언도 중요해. 여기까지 몇 개나 되는 수라장을 건너온 마스터. 그런 그가 단언했다구. 그 위작 영령들에게 거짓은 없었다, 라고. 자. 나를 믿을 순 없다고 해도, 주인공 군은 믿을 수 있겠지? / 잔느 얼터 :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어! 아무것도, 뭐 하나 모르겠어! 그치만……나한테 사랑받을 요소 따윈 없는걸! 매력 따윈 없는걸! 뭘 어쩔 수도 없이 비뚤어진 계집애야! 있는 건 구토가 나올 정도로 강한 힘 뿐!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나한텐 그것밖에 없는걸! 복수에 휘둘리는 나에겐, 그것밖에 없어! / 다 빈치 쨩 : ──응. 그럼, 그걸로 된 거 아냐? / 잔느 얼터 : ……하? / 다 빈치 쨩 : 사랑받을 요소라던가, 매력이라던가, 서번트로써 어울릴지 어떨지라던가, 그런 걸 이리저리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론내려고 하는 게 혼란의 씨앗이야. 넌 한참 예전에 이해하고 있었잖아. 복수에 불타는 소녀야. 그 사악한 힘을 크게 휘두르고, 반영웅인지 뭔지가 되버렸으면 된 거야. 그러고 나서, 이쪽의 서번트로써 소환되 버리면 됐던 거야. / 잔느 얼터 : 흥. 이제와서 무슨 얼굴을 하고──. / 칼데아에 어서오세요! / 잔느 얼터 : 네 머리엔 로딩시간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거야!? 계산기야!? / 다 빈치 쨩 : 영령이라던가 반영령이라던가에 상관하지 않는 점에 관해서라면, 주인공 군은 백점 만점의 마스터야. 자, 어떡할래? / …………………………………………………………………………………………………………. ……내가 졌어. / 에미야 : 패배를 인정하겠나? 잔느 얼터 : 어떤 한 점을 빼고, 저는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그 성녀에 대한 열등감을 인정하겠습니다. 누군가가 원해 줬으면 한다는 갈망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가슴에 맺혀 있는 증오를 인정하겠습니다. 내가 얼마만큼 힘을 들이고, 얼마만큼 목숨을 구하더라도── 보답받을 리 없는 어벤저라는 것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더라도. 온갖 범죄를 다 범한, 어쩔 방도가 없는 복수자인 저라도. / 이 힘을 바란다면, 이 증오의 깃발을 바란다면. 소환에 응하지요, 세계 최후의 마스터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여러가지 사정이 겹겹히 쌓여, 가공의 존재이면서도 검은 성녀로 소환에 응할수 있게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캐릭터 설명의 내용

*6 마스터와의 관계를 극히 성가시다고 느끼고 있으며, 세계의 멸망에 관해서도 어찌 되든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길들여지지 않고, 애교없는, 공격적인 고양이 같은 것. 하여튼, 함께 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7 마스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신랄하지만, 기초가 된 잔느가 상당한 호인인 탓인지, 근간에서는 마스터에게의 경의를 느끼게 한다. 소녀(少女)취미는 없지만, 소녀(乙女)욕망은 있었던것 같다. 「심층의식으로부터 자기취향의 꽃미남들에게 둘러쌓여 아벤지(アヴェンジ) 생업을 해보고싶다는 등!」 과 같은 어벤져 클래스 서번트로부터의 코멘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캐릭터 설명의 내용

*8 잔느 얼터 : ……난 잔느가 아니야, 그 성녀랑 똑같이 취급하지 마. / 마슈 : 어!? 하, 하지만……그럼, 흑잔느씨? / 잔느 얼터 : ……틀립니다. 전 잔 다르크의 시작, 태에서 분열된, 원초의 존재입니다. 잔느 얼터라고 불러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잔느 얼터 : 너한테 그렇게 불리는 건 오랜만인걸. 이젠…… 얼터라 부르면…… 누굴 말하는 건지…… 바로 알 수가 없잖아…… ……뭐, 지금은 나만 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슈 : ……쿠훌린씨가 말씀하신 대로, 아무도 없네요. / 제로니모 : 아니, 있고말고. 그쪽에서도 반응은 읽을 수 있겠지. / 마슈 : ……네, 생물은 마스터 이외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곳에 존재하는 "무언가"는 전부, 영체에요. / 잔느 얼터 : 그야 그렇겠죠. 이 마을은 이미 멸망한 마을. 세계가 수복되더라도, 주민인 돌아온다 하더라도……. 인리는 역사의 결산을 맞추기만 할 뿐. 이 시간에 베어든 원한이나 비탄은 잔류하고 말아. 원한과 절망은 그리 간단히 없어지지 않는단 거야. 어떤 맥락으로, 바깥에 나오는 일도 있을 수 있어. 그러니, 이 틈에 없애버린다. 당연하잖아? ……자아. 다음 여파가 몰려옵니다. 각오는 되어있나요? / 그럴 생각 / 잔느 얼터 : ……흥, 정말 그럴까나. 저게 전부, 완전히 무고한, 무결한 영혼이라 하더라도? / 제로니모 : 어쨌든 새로운 적들이 온다! 준비해라! / 유령 : 아파……아파……. 뜨거워……괴로워……. / 유령 : 살려줘……살려줘……. 싫어……죽고싶지 않아……. / 유령 : 죽어……죽지 않아……죽어……죽었어……. 죽여……죽여버릴 거야……. / 유령 : 너희들 전원 죽여 버릴 거야 (전투) / 마슈 : ……마스터, 정신을 똑바로 차려주세요! 방심했다간 그대로 영체에 붙들려 죽고 맙니다! / 잔느 얼터 : 그들은 이미 누굴 원망해도 좋은지조차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리수복 중, 만약 이곳에 사람이 들린다면, 그대로 빙의해 죽여버릴 테죠. ……그걸 막고 싶다면, 전원 다 승천시켜버리지 않으면 안 돼. 그들에겐 죄가 없고, 그들에게 잘못은 없어. 하지만, 원령이 되었다간 구원은 영영 없어지고 말아. 아직 그들이 단 한 명도 죽이지 않은 지금이라면, 분명 구원받을 수 있을 테죠. / 제로니모 : ……구다오, 이미 이해하고 있겠지? 죄는 없고, 잘못도 저지르지 않은 그들이 원령이 되고 만 것은 어째서인가. 말할 필요도 없지. 네가 소환한, 잔느 얼터야말로 그 원인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생전의 잔느 얼터라 불러야 한다만……. / 마슈 : ……사룡백년전쟁의……희생자들인 거군요……. / 제로니모 : 물론, 죄를 범한 잔느 얼터 자신은 이미 쓰러져 있지. 새롭게 소환된 잔느 얼터에게까지 그 죄를 덮어씌울 필요는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그렇다면 그녀는 어째서, 어벤저로서 현계한 건가. / 쿠훌린 : 아아, 즉 제로니모는 이리 말하고 싶은 거다. 검은 성녀는 "인리수복에 협력한다"는 서번트의 대전제를 지킬 생각이 있는 건가? 그게 없다면, 그건 구다오의 서번트도 뭣도 아니야. 서번트라는 입장을 이용해, 유열을 느낄 뿐인, 맛이 간 멍청이지. 네놈은 어느 쪽이냐? / 잔느 얼터 : ……그건, 다른 무엇보다 내가 가장 알고 싶은 거야. 그렇기에 난 이곳에 있어. 대부분은, 예상대로였지만. / 마슈 : ……그리, 말씀하신다면? / 잔느 얼터 : 어쩌면, 복수에서 즐거움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리 생각하고 있었지만. 유열따위, 조금도 느껴지지 않아. 목에서 구토기가 올라올 만큼 재미없어. / 제로니모 : ……호오, 그건 좋은 거다. 확실히 이런 건, 재미도 뭣도 없지. 그렇지만, 그들을 멸한다 하더라도, 네가 구원받는 일은 절대 없어. 그런데도, 어째서 그걸 행하려는 거지? / 잔느 얼터 : 구원이 어쨌단 거야? 어차피 난 덧없는 꿈. 앞일을 생각하지 않고 달리면, 그 후에는 아무것도 없어. 난 그걸로 괜찮아. 그런 존재라도 좋아. 난 죄를 속죄하기 위해, 구원받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야. 당신을 이 싸움에서 승리시키기 위해, 이곳에 있는 거야. 그걸……난 잊지 않아. 그것만큼은, 잊을 수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잔느 얼터 : 그래 맞아, 그 말대로. 그러니 다시 한 번, 직접 손을 댄 겁니다. 이것만큼은, 그 어떤 고결한 영웅에게도, 어떤 악행을 태연히 자행하는 반영웅에게도 맡길 수 없었어. 당신도, 당신을 따르던 부하도, 시민도, 전부, 전부 그 내가 죽였는 걸. 정당화할 생각도, 속죄할 생각도, 벌을 받을 생각도, 즐길 생각도 없어. 난 서번트로서, 당연한 의무를 이룰 뿐이다……! / 유령 : 의무……그런가, 넌 이걸……의무라고……. 우린 널 끝없이 증오하며, 저주해나갈 테지. 그럼에도 넌 원망하지 않는 건가……. (소멸) / 잔느 얼터 : ……. 알고 있나요, 마스터? 당신이 아는 역사대로라면 샤를르 7세는, 나의―――――아니, 그녀(잔다르크)의 사후 18년이 지난 뒤, 복권재판을 열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순수하며, 정당하고, 또한 그들을 위해 어찌나 희생적으로 목숨을 바쳐 싸워왔는가, 그런 걸 증언시키게 만들어, 옛날에 내린 사형재판의 판결을 뒤집은 겁니다. ……그건, 속죄인 걸까 그도 아님, 단순한 죄악감의 발로일까. 그도 아님, 구하고 싶었던 건가. ……죽고난 지금에 와선, 모든 게 암흑 속에 잠겨있지만. / 쿠훌린 : 뭐, 그런 심정을 안다고 해도 어찌 되지도 않는게 인생이란 거다. 너도, 딱히 알고 싶지도 않잖아? / 잔느 얼터 : 그렇네, 그 말대로. 알고 싶지도 않고, 알아봤자 어찌되도 좋아. 그건 오히려 성녀 쪽이 기뻐……. 아니, 그 녀석도 기뻐하진 않으려나. 사후의 평가를 우물쭈물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고. 그보다 애초에, 생전의 평가도 신경 쓰지 않았던 모양이고. / 제로니모 : 경위가 어찌되었든, 결말은 올바르게 수습되었다. 중요한 건 그거다. 그리고 넌, 누구에게도 그 경위를 넘기지 않았다. 누가 결말을 바로잡건 변함은 없을 텐데도. 그 손에 움켜쥔 논리와 긍지야말로, 널 서번트답게 하는 핵일 테지. 잔느 얼터. 넌 자신이 올바른 서번트이노라는 걸, 자신의 행위를 통해 몸소 증명한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알렉산더 : 그래 그래, 그거야말로 재미없는 얘기야. 그런 고민 같은 거, 나는 전혀 안 하니까. 지금의 내게 요구되는 건, 순진함과 무구함. 그 아이에게 있어선, 그 쪽이 마음이 진정될 테니까. 그치만, 그건 한편으론 쓸데없는 굴레를 버리고, 그저 단순히 능력만을 요구받고 있단 말이기도 해. 이건 이거대로 재밌지! (중략) 헥토르 : 응석꾸러기 말이지, 하지만 그런 구석이 사랑스럽지 않으려나. 제멋대로 군다는 건, 신뢰를 시험한다는 거야. 신뢰를 시험하는 건, 어쩔 수도 없을 만큼 불안할 테니까지. 그런 구석, 귀엽지? (중략) 아라쉬 : 그야, 곤란하구만. 응, 곤란해. 아무튼, 내가 보구를 쓰면 그 애가 우니까 말야! 입으로는 거의 악담만 뱉어대고, 뭣하면 침도 같이 뱉고. 그러고선 『또 해버렸다』 라고 자기혐오에 빠지게 돼. / 아르주나 : 우리들의 마스터이긴 하지만, 구조도 원리도 단순하다. 그녀는 그리 하겠지. 그건 뭐, 싫군요. ……그녀를 울리는 건, 나만으로도 충분해. (중략) 브륜힐데 : ……저희의 패배입니다. 마스터……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 잔느 얼터 : 딱히 상관없어. 네 활약은 바로 옆에서 봤으니, 알고 있었고. 실력부족은 내 책임. 너를 제대로 된 형태로 소환할 수 없었어. 마음껏, 다른 녀석들처럼 날 욕하고 죽던가? / 브륜힐데 : 어머, 후후후. 주인님은 아직 이해하지 못하셨나요. ──저는 즐거웠답니다. 무척 즐거웠어요. 저희들은 위작의 영령. 본래의 인격으로썬 결코 할 수 없는 악덕을, 자학을, 우행을 행했습니다. 주인님 덕에, 바보같이 즐거웠어요. 그런 오락을 주신 당신을, 어떻게 저희가 원망할 수 있을까요. 부여받은 감정이든, 만들어낸 설정이든, 그건 단지 기점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저희들은 그곳에서 시작되어,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으니까요. 가슴아픕니다만, 여기까지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언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잔느 얼터 : ──────! ……성질나. 진심으로 성질나, 너희들. 난 오로지 혼자뿐인 복수자. 위작 놈들은 단순한 말이야. 마음에 안 들면 으스러뜨릴 뿐인 말. 자. 간다 진품[진짜]놈들. 위작이 진품을 넘어섰단 걸, 지금 증명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좋아하는 거? 만화지, 만화. 버서커가 된 탓인지, 공연히 만화를 그리는 게 취미가 됐어." / "싫어하는 거? 그거야 뻔하잖아. 성녀인 돌고래녀야. 아니, 고래녀라고 해야 하나. 『경음마식(鯨飲馬食)』이라고들 하니까, 머지않아 고래 같은 덩치가 되겠지." / "성배 말이지…. 평온한 꿈을 꾸고 싶다. 정도 뿐이야. …그리고, 만화를 잘 그릴 수 있게 된다면 만족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잔 다르크 얼터 마이룸 대사

*15 물론 바캉스를 즐길 수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기억은, 큰일이라서 불안했고, 필사적인, 그런 느낌의 추억 뿐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걸 말할 때의 나는, 입가가 자연스럽게 느슨해지고 만다. 저기, 당신도 그렇지? 이건 아마, 빛나는 여름의 추억. 부끄럽지만 자랑스러운, 악전고투의 보물. 그러니까, 잠깐 함께 해줘. 뭘 도망가려고 하는 거야, 읽어야지. 읽는 거라고. 이상한 소리를 지르게 될 것 같으면, 내 입가를 눌러줘, 있는 힘껏!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클래스 잔 다르크 얼터 인연예장 쌓아올린 시간의 결정 설명

*16 잔느 얼터 : ……어떻게 정리는 된……것 같아. 스스로 뭘 그리는지도 모르겠지만…… / 로빈 후드 : 아니, 이게 의외로 그럭저럭 읽히더라. 만화 깨나 좋아하시나, 댁? / 잔느 얼터 : ……읽기 시작한 건 꽤 전부터야. 읽고 쓰기 외우는 데 편리했거든. 그래도, 진지하게 이해하려고 읽기 시작한 건 최근이야. 컷 분할과 대사 돌림, 감각적인 것 같으면서도 이론적이래. / 우시와카마루 : 본받으실 게 있었나 보군요. 이 화풍은 얼터 공의 오리지널이 아니라는 건지요? / 잔느 얼터 : 뭐야. 흉내내는 게 불만이야? / 우시와카마루 : 아니요. 배우는 것이란 모방부터 시작하는 것. 저도 대체로 보기만 해도 해내니까요. 기본적인 것은 가능해졌으니, 화력 향상이 남았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마스터를 두고 온 것은 조금 양심에 찔리지만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나는 깊이 깊숙이 바다로 내려간다. 인류가 맨몸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미답의 심해로. 위를 봐도 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아래를 봐도 이미 주변은 암흑이다. 요람과도 같은 공간에서 나는 태아처럼 몸을 둥글게 웅크린다. 나는 이렇게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조금 진정되는 것은 확실했다. 성녀님(잔 다르크)와 정반대의 존재라서 그런 걸까. 나는 빛이 싫고 어둠이 좋다. 싸움이 좋고 평화가 싫다. 뭐, 그건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성녀는 모두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겠지만 나는 고독이 좋았다. ―――흐음. 어머나, 세상에. 하나부터 열까지 나는 그녀와 정반대인 듯하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성녀님을 기준으로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거울이고 혐오 대상이며 공격 대상이자 넘어야 할 목표다. ……하지만. 최근 조금씩 생각이 든다. 나는 한번, 거기에서 눈을 돌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라는 개인이 인리에 새겨지기 위해서. 나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나, 라며. 내가 ―――에 ―――하기 위해서. ……쳇, 그 생각이 묘하게 분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꿈을 꾸고 싶어요. ―――일렁이는 듯한 꿈을 꾸고 싶어요. ―――거품처럼 터져서 사라지더라도 상관없고. ―――눈을 뜨면 눈물이 나오는 듯한 꿈이라도 상관없고. ―――그런 꿈을 보여 줄 수 있다면 제게 후회는 없습니다. ―――마지막엔 어쩌면 울어 버리겠지만. 그 눈물을 당신은 알지 못하겠죠. ―――그러니까 부디 제 소원을 이루어 주세요. ―――덧없는 꿈을 꾼다는 몹시 흔해 빠진 소박한 소원을. (중략) / 잔느 : 흠. ―――무슨 일이 있었나요? /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닌데…… / 잔느 : 과연, 하마터면 부상을……. 그게 계기이긴 하겠지만 변화의 이유는 아니겠죠. ……전부터 생각했던 겁니다. 저 같은 평범한 영령에게는 확고한 인생이 있습니다. 영웅담이든 비탄의 옛날이야기든 영웅이란 그런 것을 기반으로 성립하는 것입니다. / 잔느 : 그녀에겐 그게 없어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야기. 잔 다르크 얼터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인생이라는 이름의 이야기가 없는 거예요. 사람에겐 얼마나 평범하게 보여도 혹은 비참해 보여도. 그런, 둘도 없는 것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 잔느 얼터 : 잠깐. 쓸데없고 엉뚱한 소리 하지 말아 줄래, 성녀님. / 잔느 : 어머, 아닌가요? / 잔느 얼터 : 그래. 나는 이야기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어. / 잔느 : 예전엔 나름대로 집착했다,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 잔느 얼터 : 그럴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이제 됐어. 그보다 꾸물대지 마. 마스터 짱, 어서 가자. / 아, 응 / 잔느 : ……. ……놀랐습니다. / 이번 공투에서 조금 걱정하던 것이 있었다. 그녀(얼터)의 경쟁심. 즉, 자신은 잔느(저)보다 우수하다는 증명. 그것에 너무 집착해서 무언가 실패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그녀의 정신성, 그녀의 협조성은 여태까지 본 적 없을 정도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어째서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앞을 걸어가는 두 사람을 쫓아간다. / 나의 근원에 존재하는 것은. 복수도 아니고 응보도 아니며 보복도 아니고 징벌도 아니며. 연정도 아니고 애정도 아니며 정욕도 아니고 정동도 아니다. / 잔느 얼터 : 뭘까. / 뭘까라니, 뭐가? / 잔느 얼터 : ……딱히, 아무것도 아니야. / 잔느 : 기다리셨죠. 준비 완료했습니다. / 잔느 얼터 : 그래. 그럼 방식은 아까처럼. 첫 번째, 인간 요새의 대돌격이야. / 잔느 : ……뭐, 그 인간 요새는 일단 제쳐 두기로 하죠. 지원을 부탁해도 될까요? / 잔느 얼터 : 두 번째가 그거야. 너한테 적당히 주목이 모인 시점에서 나랑 이 녀석(마스터)가 돌격해서――― 우두머리(보스 캐릭)을 신속히 쳐 죽인다. / 잔느 : 과연, 좋은 판단이네요. 그럼 힘껏 대난투를 연출할까요. ……갑니다! / 잔느 얼터 : 대난투를 연출한다고 했는데 상당한 태풍이 되진 않았으려나. / 이, 일단 우리도 가자! / 잔느 얼터 : 그렇네. 내가 앞에 설 테니 넌 나를 똑바로 쫓아와. 내 뒤를 쫓아서 달라붙을 기세로. 간다! / 잔느 : 하아아아아! 자, 영령의 긍지를 아직 그 몸에 지니고 있다면 제게 맞서도록 하세요! 제 이름은 잔 다르크. 당신들을 토벌하기 위해 이곳에 있는 자! / (생각보다 수가 많아……!) / 잔느 얼터 : (―――좋아, 달려서 돌파하자! 전투는 되도록 회피하고!) / 섀도우 서번트 : ?! / 잔느 얼터 : 쳇, 눈치챘나. 이 녀석만 쓰러트릴게, 신속하게! / 알겠어! / (전투) / ―――타인의 꿈을 멋대로…… 아니, 멋대로가 아니라 당연한 이유이긴 했지만…… 으깨 버린 뒤에. 나는 드디어 깨닫고 이해했다. 아아, 과연. 간단한 일이었구나. (중략) / 잔느 얼터 : 흐응, 잊었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운이 좋네. 뭐, 요컨대. 그런 악몽은 당연하지만 아픔은 없잖아. 괴물에게 물려도 꿈에서는 아프다고 느꼈어도. 일어나면 그건 꿈. 모두 깔끔하게 사라지지. ……드디어 깨달았어. 내 근원에 존재하는 것을. 그건, 꿈. / 그건, 네 꿈? / 잔느 얼터 : 아니. 나는 꿈의 존재고 네――― / 잔느 얼터 : 당신이 내 꿈을 꾸고 있는 거야. 아픔도 한탄도 어느 때, 어느 순간, 즉. 마스터 짱이 무언가를 끝내 버리면 사라지고 말겠지. 그래, 모든 것은. 모든 것은 덧없는 꿈처럼. / 그건…… / 잔느 얼터 : 슬픈 게 아니야. 오히려 기쁠 정도야. 그런 날, 그런 순간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거야. 극적일지도 몰라. 아련한 일상적인 것일지도 몰라. 그리고 당신은 눈을 뜨고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 잔느 얼터 : 『아아. 누구보다도 강하고 아름다웠던 그녀가, 사라지고 말았다』 그때 당신은 상실의 아픔으로 울려나. 이별의 아름다움으로 웃으려나.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나에 대한 건 그걸로 잊어버리렴. 나는 덧없는 꿈. 터져서 사라진 그걸 품고 당신은 잠드는 거야. 이해했어? / 잊지 않을게 / 잔느 얼터 : ……그래. 마음대로 해. 상처로 남아도 책임은 못 지지만. / (다른 선택지) 잊을게 / 잔느 얼터 : 박정하긴. 거짓말이야. 그걸로 됐어. 그게 좋아. 잊을 수 있으니까 기쁜 거야. 잊어 주니까 즐거운 거야. 뭐, 어느 쪽이든. 길이 갈라지는 것은 아직 멀었겠지. 앞으로 조금만 더 같이 싸우도록 해. 그때까지, 부디――― /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만을 남기도록 하죠. 그리고 잊게 하는 겁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은 즐거웠다고 여길 수 있도록. 떠올리면. 강하고 아름다웠다는 것 말고 떠올릴 수 없도록. 여분의 저주를, 여분의 슬픔을 모두 떨쳐 버릴 수 있도록. 연마되어 빛나는 보석 같아. 나는 보석만 남기고 거품처럼 사라져 간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의미. 모든 것이 사라져도 상관없다고 웃는다. (플레이어)가 나라는 꿈을 품고 잠드는 것처럼. 나도 (플레이어)라는 꿈을 품고 잠드는 거야. 언제든지. 당신이 웃을 수 있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추억을 돌이켜 보는 건 중요하지만. 너는 그것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걸 좋아하잖아? 나도, 그런 네가 좋으니까. 있는 힘껏 해야 할 일을 하세요. 자! 가라, 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2부 오딜 콜 주장2 클리어 후 마이룸 대사

*20 잔 얼터 : ……어흠. 요컨대, 이제 곧 크리스마스잖아? 들떠있는 걸 보면 열받잖아? / 질 : 아니오, 저는 전혀. 오히려 날뛰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흐뭇한 기분으로 가슴이 벅차답니다. 어째선지 제가 따스한 표정으로 그리 말하면, 경계태세에 들어가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잔 얼터 : ……물어본 내가 바보였지. 그리고 경계태세는 지극히 당연하거든. 아무튼, 알겠어, 아무튼 말야.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짐에 따라, 그 녀석이 날뛴다구, 그 녀석이. / 질 : 그 녀석이라고 하심은……? / 잔 얼터 : 모르겠어? 그 지긋지긋한, 시체색 피부를 한 블랙 산타야! 요전엔 무슨, 복도를 걷고만 있었는데 하마터면 치일 뻔 했었다구! 『전방부주의하구나 검은 성녀. 보다시피 람레이 2호의 조정중인 걸 모르겠나?』 『아니 알 테지. 여하튼 이제 곧 크리스마스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다. 또 나의 검이 세계를 구해 버리는 말이다!』 두 번 말한다구, 그 녀석. 끈질기게 두 번 말한다구. 그리고 그 다음, 징글 벨 콧노래를 부르며 전투 시뮬레이터로 보구를 빵빵 쏴대고 돌아갔어. / 질 : (보고 계셨던 걸까요……) / 잔 얼터 : 그 들뜬 꼬라지로, 제대로 산타를 할 수 있을까──하며, 나는 불안해졌단 거야. 그러니까, 훔칠[빌릴]거야. 산타 얼터의, 그 자루를. / 질 : 아니. 산타 님이 선물을 들고 다니시는, 그 자루를 말이십니까!? / 잔 얼터 : 그래. 그리고, 그 녀석보다 앞서서 이 내가 선물을 나눠줘버리는거야. 아이들은 풀썩, 산타 얼터도 풀썩. 나는 빵긋. 좋은 생각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질 : 헌데 잔이시여. 주제넘는 참견입니다만, 아무리 심야라곤 한들, 그녀는 서번트. 하물며 기척차단도 못 하는 저희들로썬, 훔치는 것만 해도 한고생 아닐런지. / 잔 얼터 : 훗, 나를 무르게 봤구나 질! 빈틈은 없어, 그 영웅왕(아이)에게, 이미 투명해지는 약을 받아 뒀는걸. / 질 : 오오, 조금 전부터 갖고 계시던, 흙탕물색으로 탁해진, 물약[포션]은 그것을 위한……! / 잔 얼터 : 바로 그거야, 이걸로 투명해져서 쓱싹 훔칠 거야. 그리고 오늘 하룻밤만에 선물을 모두 나눠주겠어. 내일이면,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 기뻐하는 중에, 아연해진 다름아닌 산타 얼터의 외로운 모습── 꼴ㆍ한ㆍ번ㆍ좋ㆍ구ㆍ나! / 질 : 어쩜 이리도 아름답고 완벽한 계획인지! 즉, 남은 건 그 물약을 마실 뿐이로군요 잔! / 잔 얼터 : 맞아! 남은 건 이걸 마실 뿐인 거야, 질! ……. ……. 이상하네, 갑자기 위가 찌릿찌릿 아픈 듯한 불안이 덮쳐왔어. 괜찮겠지, 만일을 위해 본가[길가메쉬]가 아니라 아이 쪽을 골랐는걸. / 질 : 예, 근거는 없습니다만 어차피 웃기는 꼴이 나는 건, 제가 아니라 잔이니까요. / 잔 얼터 : 딱 잘라서 진실을 찌르네!? 그래도 됐어, 뒷일 따윌 생각할 거였으면, 서번트 같은 건 안 됐어요. 저는 복수의 마녀. 설령 속아서, 독약이었다고 하더라도 웃으면서 마실 뿐이에요. 단숨에. 그럼, 하나─둘! (꿀꺽) ……맛없어 이거. / 질 :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라구요, 잔. / 잔 얼터 : 네 네. 그래서, 어때? 몸 비쳐 보여? / 질 : 아뇨, 딱히. / 잔 얼터 : 큭, 역시 속은 걸까. 이렇게 된 이상, 억지로──우, 큭!? / 질 : 어찌된 일이십니까 잔! / 잔 얼터 : 모, 몸이 뜨거……꺄아아아아아아아!! / 질 : 대, 대체 무슨……!? 잔! 정신을 차리십시오! 잔! 자아아아아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마슈 : 사정은 대체로 알겠습니다. 잔 얼터 씨가 릴리로 바뀌고 말았다, 그 원인은 꼬마 길 씨의 물약이다, 라는 거로군요. / 꼬마 길 : 반성합니다─. / 용서했다 / 꼬마 길 : 감사합니다! ……뭐, 변명을 하자면야 밤중에 난데없이 깨워서 손놀림이 꼬였다고나 할까요. 귀찮아서, 드러누워있던 채로 보물창고의 문을 열었던 게 안 좋았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성격은 굳이 한 쪽을 고르자면 잔느에 가깝다. 다시 말해 진지하고, 융통성이 없고, 가끔은 무리를 하고, 여차하면 비합법적인 수단도 사용하고 여차하지 않더라도 효율이 좋다면 비합법적인 수단도 꺼리지 않는 등등. 원래 잔느와 다른 부분은 패닉을 일으키면 엄청 당황한 나머지 울기 시작해 주변을 혼돈에 도가니로 빠트린다는 점일까. 본인은 어른 잔느 얼터가 퉁명스럽게 구는 게 부끄럽다는 듯. "아직도 자기가 서번트화한 게 부끄러운지 마스터를 어떻게 대해야할까 모르겠대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라는 게 잔느 얼터 산타 릴리의 주장 . 그러는 본인도 마스터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다니, 역시 잔느 얼터가 어려진 모습이란 거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24 마슈 : 그럼 죄송합니다만, 한 번 더, 이름과 클래스를 여쭈어 봐도 괜찮을까요? / 잔 얼터 산타 릴리 : 물론이죠. 저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랜서』입니다! / 한번 더, 알레그로로 / 잔 얼터 산타 릴리 : 빠, 빠르게? 알겠습니다. 『잔다르크산타얼터릴리산타』! 어, 뭔가 다르네요. 보자아, 『산타잔얼터다르크릴리』! 그게, 그게에……. 『샨타잔타릴린서』! 어라? 어라, 어라? / 잔 : 마스터, 이 애를 놀리는 건 정도껏 부탁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잔 얼터 산타 릴리 : 너무 경솔하다구요, 길 군. / 꼬마 길 : 아하하, 잔 얼터 씨에게 제대로 된 이유로 꾸중받다니, 평생 없을 일일 줄 알았어요. / 잔 얼터 산타 릴리 : 성장한 저는 답이 없으니까요! / 잔 : 그, 그 정도로 너무한 것도 아니라구요? 그 애도 근본적인 부분은, 훌륭한 서번트로서……. / 잔 얼터 산타 릴리 : 그렇게 다른 제가 어리광을 받아주니까, 자루를 훔치려는 생각 따윌 하는 거라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질 : 호오, 허면 어린 잔에겐 무슨 방책이라도? / 잔 얼터 산타 릴리 : 방책? 질 씨, 바보 아닌가요! 그런 건 필요없어요! 제가 얼마나 산타에 어울리는지, 아르토리아 산타 씨를 설득하면 될 얘기에요! / 질 : 오오, 어린 시절부터 저돌맹진한 것은 변함없으시구나! 어떻게 풀리든 참담한 결말밖에 상상이 안 됩니다만, 그것 또한, 경험……! / 잔 얼터 산타 릴리 :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아, 질 드 레 씨는 안 돼요. 여성이 있는 장소에 밤늦게 숨어들다니 당치도 않아요! / 질 : ……. ……. / 산타 얼터 : 난데없이 산타를 양도하라니 무슨 소리냐 극광반전칼리버! / 잔 얼터 산타 릴리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산타 얼터 : 응? 방금, 목소리가 기분 탓인지 어렸던 듯한── 뭐 됐나, 자자……음냐…….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푹 자 둬야 한다…… / 질 : 오오, 잔이시여! 그 분은 다가가면 경계하며 물어뜯고, 다가가지 않아도 마음에 들면 물어뜯는 타입. 무방비로 접근했던 것이, 패인이라 할 수 있을런지요. 오오, 이 무슨 슬픔……! / 잔 얼터 산타 릴리 : 그걸 먼저 말씀해 주세요! 무서웠다구요, 엄청나게 무서웠다구요! 아뇨, 울지는 않았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 : 자, 순록[마스터] 씨! 출발이에요, 가자구요! 밖은 제법 추운 모양이지만, 별 것 아니에요! 왜냐하면 저──잔 다르크 얼터는 산타이니까요! 지극히 논파적, 다시 말해 이론적이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잔 얼터 산타 릴리 : 열심히? 그렇게 분투할 필요 없어요. 후후후, 왜냐하면── 제 플랜은 완벽하니까요! / 산타 얼터 : (나쁜 예감이 들 거라 생각한다만, 그 점은 견디거라 순록. 저것을 제어할 수 있는 건 주인공 뿐이다) / 잔 : 저도 부탁드릴게요, 마스터. 부디 그녀[릴리]를 멋진 산타로 만들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산타 얼터 : 마슈, 너희들은 한동안 그 녀석과 놀아 주거라. / 잔 얼터 산타 릴리 : 놀거나 할 나이 아니에요. 그보다 아르토리아 산타 씨, 산타 자루를──. / 산타 얼터 : 됐으니까 놀고 있거라. 안 그러면, 나쁜아이 칼리버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삐야앗!? / 산타 얼터 : ……훗. / 잔 얼터 산타 릴리 : 혀, 협박이라니 산타가 해서는 절대 안 될 행위라고 생각해요! (바들바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산타 얼터 : ……아슬아슬 합격점이라고 할 만 하구나. 비밀 자루는 네게 맡기마. 허면 순록. 산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거라. / 잔 얼터 산타 릴리 : 무, 무서웠어……무서웠어……. / 마슈 : 괜찮으세요? 시종일관 울상으로 싸우셨던 듯한…….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뇨, 안 울었어요. 산타는 울지 않아요, 미소를 전하는 클래스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형가 : 아-, 산타 씨가 또 와있어-! 자, 자, 자, 한잔 해 한잔. / 우시와카쟝 : 형가 공, 산타가 무서워서 숨어버렸습니다. 안되잖습니까. 두더지를 죽일 때에는, 연기로 그슬린다. 성채에 틀어박힌 병사들의 목을 칠때에는, 이것도 저것도 전부 불태워 버리는 것이 제일입니다. 그런고로 깡그리 불태워버리죠! / 잔얼리 : 수수수수순록 씨! 순록 씨!? 우시와카마루 씨가 무섭습니다만! 이러니까 술주정꾼은 싫은거에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지 않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잔 얼터 산타 릴리 : 뭐, 뭔가요 아르토리아 산타 씨. 칼리버인가요, 또 칼리버인가요. 하, 할 테면 해 보시죠! / 산타 얼터 : 마스터 뒤에 숨어서 할 대사가 아니로구나, 그건. ……얘기해 본 결과, 올해는 산타를 너에게 맡기기로 했다. 받아들거라. 이것이 산타 비밀 자루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에? 괘, 괜찮으신 건가요? 정말로? / 산타 얼터 : 싫으면, 올해도 내가 산타할 뿐이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 아뇨. 할게요, 하겠습니다! / 산타 얼터 : 순록이여. 올해는 작년과는 경우가 다르다. 네놈이 선도해주도록 해라. 뭘, 작년과 할 일은 다를 거 없다. 아이들의 마음의 결정인 양말을 모으는 것이다. 애보기를 할 수고는 늘었다만, 네놈이라면 어떻게든 되겠지. / 잔 얼터 산타 릴리 : 뭐! 그러면, 마치 저를 믿지 못하시는 듯한 말투! 정정! 정정을 요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잔얼리 : 훗, 싸움인가요. 좋아요. 그러면, 순록 씨. 지휘를 부탁드릴게요! 싸움에서 이겼을 때에는, 제대로 저를 극구 칭찬해 주세요! / 마슈 : 고주망태 유감 여자회 멤버, 옵니다...! / (전투) / 잔얼리 : 하아, 하아, 하아... 이, 이겼어요! / 귀엽구나 / 잔얼리 : 귀.... 아아아아니에요 아니에요! 칭찬해 달라고 한건, 좀더 이렇게, 산타 적인 칭찬을 바란거였어요! 귀엽다든지, 그런건 지금은 필요없어요! 으으-... 고맙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타와라노 토타 : 아니 거, 그대는 어딜 보더라도 어린애잖는가. 자자, 사탕이라도 줄까? / 잔 얼터 산타 릴리 : 필─요─없─어─요! 애초에, 모르는 사람한테서 뭘 받으면 안 된다는것 정도는 상식이에요. / 필요없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순록 씨, 그 알사탕은 어디서!? 라무네 맛! 라무네 맛인가요! 그거 맛있죠, 톡 쏘는 느낌이 실로 어른스러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마슈 : 역시, 잔 얼터 산타 릴리 씨……라고 불러드려야 할까요? 아니면, 무슨 애칭이라도……. / 잔 얼터 산타 릴리 : 잔 얼터로 괜찮아요. 아니면, 산타 잔이라고도. / 마슈 : 그럼, 우선 잔 얼터 씨. 어째서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으신 건가요? / 잔 얼터 산타 릴리 : 그건 물론, 제 쪽이 산타에 알맞기 때문이에요. 저는 정확하게, 모두의 모범이 되는 올바른 선물을 전할 수 있어요. / 마슈 : 올바른 선물……말인가요. 확실히 에미야 씨 일행은 흑건을 받으시고, 무척 미묘한 표정을 짓고 계셨습니다만……. / 잔 얼터 산타 릴리 : 그럼 안 되는 거라구요. 애초에, 아처한테 흑건을 준들 뭐가 되지도 않을 건데! / 마슈 : ……정론이네요. / 잔 얼터 산타 릴리 : 작년 크리스마스의 상황은, 성장한 제 기억으로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어요. 제 쪽이, 반드시 더 좋은 선물을 전할 수 있고, 다들 기뻐하실 거라 생각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뭐라고 말씀하신들, 제겐 없습니다. 유용성만이, 저를 일으켜세우는 전부이자. 유익성만이, 저를 짜올려내는 전부입니다. 소원은 없고, 언제 죽어도 당연지사. 희망은 없고, 언제 소멸해도 당연한 존재. 그래. 애초부터, 근간부터, 나라는 존재는 있을 수 없어. 있을 수 없는 존재에, 있을 수 없는 개념에, 바라는 것 따위 존재하지 않아. ……하지만, 그런 나라도 단 하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역할이 있었어. 스스로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희망을 이루는 것이 옳은 존재인──산타 클로스. 산타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그런 걸 생각했었는데. 자루도 양보받고, 순록 씨[마스터]까지 동행해 줬는데. 나는, 누군가의 기쁨을 이해할[알] 수 없어. 알 수 없으니까,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서── 이제와선 도망치는 꼴이라니. 만회라니, 고작 하나도 못 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마르타 : 네네, 산타산타. ...자. 그 선물, 어떤 의도로 고른거야? / 잔얼리 : 어떤 의도냐고 말씀하셔도... 저 분들을 위할 수 있는 선물을 골랐다고 생각하는데요. / 마르타 : 으-응....크리스마스 선물은, 실용성보다 받았을때 기쁜 쪽이 중요한거 아닐까. 일년에 한번, 그 분이 태어나신 날을 계기로 해서, 크리스마스는 '태어'난거야. 선물이 좋은가 어떤가가 아니라, 기쁨을 줄수 있었는가가 중요하다...그렇게 생각치 않아? / 잔얼리 : 생각치않아요. 크리스마스는 축복의 날. 그렇다면, 유용한 선물이 올바른 것 일테죠. ...확실히, 여러분들이 기뻐하지 않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쁨은 오히려 불필요 한 것이 아닐까하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마르타 : ...으음, 그런가. 그렇지, 그런 사고방식은---- 분명히, 있을 수도 있는거겠지. 하지만... ....순록씨, 이 뒤는 맡겨도 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산타클로스가 되는 일로 취득한 스킬. 선물을 주면서, 마음을 축인다. 그러나 어느 선물도 대상자가 원하는 것과는 미묘하게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는 거기까지 기대할 수 없다. 미묘하게 트라우마를 찌르는 선택은 천부의 재능이라고 말할 수 없지도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9 아무튼 선대 산타 씨의 허가도 받았어요. 자, 곧장 선물을 나눠주러 가죠! 어, 아직 이르다구요? 무슨 소리에요, 순록 씨. 말들 하잖아요, 좋은 일[산타]은 서두르라고! / 마슈 : 아, 알겠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필요하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아직 겨울은 아니라곤 해도, 늦가을. 장소에 따라서는 눈이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거에요. 우선, 겨울용 장비를 준비해 올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잔느 : ……. ……. ……다행이에요. 아무 말도 가지 않고 떠났으면 저는 훌쩍훌쩍 울었을 거예요. / 잔느 얼터 : 그럴 성격이 아니잖아, 너. 뭐, 그냥 인사하러 온 거야. 그 정도 여유는 있나 보거든. 쬐끄만 쪽한텐 잘 설명해 줘. 또…… 다른 한 명 쪽은 네가 한 대 때려 줘. / 잔느 : 네. 하지만 되도록 난폭하게 가는 일이 없게 할게요. ……되도록이지만요. / 잔느 얼터 : 맘대로 하지 그래. 그럼 가 볼게. / 잔느 : 네. 잘 가세요. ……꼭 여동생 같은 또 하나의 저. 그분한테 전언은 있나요? / 잔느 얼터 : ……됐어. 그런 거, 나랑 안 맞아. 그리고─── 꿈의 시간은 끝났어. 그 녀석은 나아가야지. 계속 머무르면서 뒤를 돌아보는 건 말이야. 분명 복수자(우리)만의 특권일 거거든. / 진의인가, 허세인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아주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소녀는─── / 잔느 얼터 : 그럼 갈게. ──────지면 안 된다. / 그건 또 하나의 자신에게 한 말인가. 혹은 이 자리에 없는 이에게 한 말인가. 어느 쪽이든 간에─── 뒤돌아선 성녀의 시선. 그 앞에는 이미 아무것도 없다. 용의 마녀는 사라졌다. 뺨을 타고 떨어지는 물방울, 소망을 담은 목소리, 가슴에 품은 열, 원한의 불꽃, 그 모든 게, 그 모든 게, 햇빛에 녹아내리듯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리고 너는, 여행의 끝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히가시데: 거기서 등장하는 게 그 랜서입니다! / 4Gamer:그녀 등장에는 놀랐습니다. 발표된 정보 범위에서는 가장 큰 변화구입니다. / 사쿠라이: 근데 동시에 이게 바로 페이트지!하는 느낌이죠. / 히가시데: 랜서는 FGO에서 '이런 이유로 그녀는 타작품에는 기본적으로 못나옵니다.'하고 시사하고 있는데 만약 나온다면 '그녀로 보이지만 그녀가 아니다'라는 꼼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코에이 테크모의 참전 희망 리스트에도 이름이 있어서 아싸 쓸 수 있어!(웃음) / 사쿠라이: 설정면에서도 이야기면에서도 엘레강트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점은 히가시데 씨의 수완입니다. 요청이 있어서 억지로 등장시킨 게 결코 아닙니다. / 나스: FGO에서만 볼 수 있는 영령상이지만, 근데 시대설정이 '여기'고 '그 사건'이 있고 '이 마스터'라면 불가능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히가시데 씨 제안이 있었고 나스도 승낙을 했습니다. - 4Gamer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시나리오 라이터들 인터뷰

*42 치에몬에게 소환된 서번트. 진명은 잔다르크 클래스는 룰러. 얼터(다른 측면)로서의 소환. 본래 잔다르크의 다른 측면이 소환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본작에서는 꽤나 비틀린 상태로 소환되었다. 통상의 잔다르크 얼터와는 정신성 인격도 다르며 베이스가 되고 있는 것은 룰러 잔다르크 쪽이다. 룰러로서는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약체화와 맞바꾸는 얼터 상태. 정신적으로는 다소 약해진 잔다르크라는 이미지. 이미지로는 지옥을 바라는 남자와 그것에 다가붙은 성녀. 치에몬이 영월에게 거는 진정한 소원도 간파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이번 소환에서는 만인이 아니라 그의 구제만을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43 제1장에 등장했을 때의 잔 얼터(룰러)입니다. 제작 당시엔 시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 없는 시기였기에, 색만 건드렸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실장된 잔느의 스탠딩을 색만 바꿔 쓰는 건 아무리 그래도 무리였기에, 키 비주얼에서 그린 잔느 쪽을 반전해서 사용했습니다. NPC라는 것도 있어서, 아무런 제동 없이 마음껏 일그러진 표정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만, 그 점을 마음에 들어 해 주신 분들이 많았던 것엔 조금 놀랐습니다. 최근엔 완전히 안면예술 캐릭터가 되어 버렸죠. (타케우치 타카시) / 당초에는 평범한 색바꿈 캐릭터로서 제작되어, 이벤트 배포 서번트로서 실장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유저 여러분의 요망에 답하는 형태로, 정식 캐릭터로서 재구성되었습니다. 1장에서 등장한 잔 얼터와는 색감이나 세세한 디자인이 달라져 있습니다. 땋은 머리가 잘린 듯한 디자인에는 의미가 있기에, 제3단계에서 머리를 늘어뜨리는 건 약간 저항감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화려한 편이 좋겠지~ 싶어서 오히려 잔느보다도 긴 머리로 만들어 봤습니다. (타케우치 타카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4 ??? : ――빌었구나, 잔느. / 잔느 : 에……? / 검사 : 말했다, 말했어, 말했습니다! 들었다, 들었어, 들었습니다! 여러분, 잘 들었죠? 여러분, 분명히 말했죠?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확실히 돕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 ??? : 잔 다르크는 확실히 도움을 바랐다. 자, 잔느. 넌 확실히 어둠을 뱄다! / 마슈 : 뭐, 가……!? 거기에, 당신은……! / 메피스토펠레스 : 어라 어라, 어라 어라 어라. 저, 메피스토펠레스 검사에게 용건이 있으십니까? / 마슈 : 함정……!? 하, 하지만. 어떻게 된겁니까? / ??? : 그건말야. ――이런거에요! / 마슈 : 검은 잔 다르크……! 성배가 회수된 이상, 당신은 사라졌을 텐데……!? / 잔느 오르타 : ……예. 내가 성배 그 자체였던 이상, 성배를 회수하면, 전 소멸할 운명이였습니다. 하지만, 성배는 제 마력원이였을 뿐. 질의 소원은, 나라는 존재의 창조. 성배를 빼앗기고 시대가 수정된다고 해도, 성배에 바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그 자체가 사라질리도 없다. 그럼, 존재는 남아있는게 당연하잖아요? 라고는 해도, 제 힘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아뇨, 그대로 였다면 자연히 소멸했을 터. 하지만―― 그녀(잔느)가 그것을 말렸습니다. 그녀는 자각하지 못한 채, 저라고 하는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자신의 어두운 측면을 발견해버렸습니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적었다. 한정된 세계를 설계한 이상 메피스토펠레스를 소환해―― 잔느의 어둠을 자극한다, 그런 정도. ……앞의 두 번은 헛수고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 화형만은―― 그녀라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이 곳은 잔 다르크의 일생이 끝난 장소. 그녀 자신은 포기한 체, 주에게 그 몸을 바칠 생각이더라도. 제 3자가 있으면 얘기는 달라진다. 잔느를 구하길 원하고, 그것을 실행 해버린 누군가. / 마슈 : 아……! / 잔느 오르타 : 눈치챈 것 같네요. 그래! 마슈 키리에라이트. 그리고 P! 당신들은 증명했습니다. 잔 다르크는 구원을 바라지 않았던게 아닙니다. 마지막 순간. 그녀는 당신들에게 빛을 찾았습니다. 구해주길 바랬다. 그들이 밉다. 그렇게 빌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동시에 이렇게도 생각했다. 그것은 실수이자, 자신의 어둠. 순교라는 올바른 행위를 버리고, 살고자 했다―― 그 순간, 그녀는 날 낳은거야! / 마슈 : 그런…… 살고 싶다고 비는게, 잘못입니까!? / 잔느 오르타 : 물론, 대다수의 인간들에게는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녀(저)는 다릅니다. 저기, 잔느? / 잔느 : 긋……!! / 마슈 : 잔느씨! / 잔느 : 경솔, 했습니다……. 이런 형태로 인정하게 되다니……! (중략) 잔느 : 제가 승리한게 아닙니다. 승리한건 저희들입니다. ……확실히 전 당신을 태어나게 했습니다. 하지만, 후회하기 전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아, 기뻤다. 난 살기를 원하는 평범한 인간이여서. 도와주러 온 걸 기뻐하는 평범한 인간이였다. 그래서, 마슈와 마스터가 주저 없이 도와주러 왔을 때, 정말로 기뻤습니다. 난 성녀가 아니고, 흔히 있는 서번트로써 당신에게 싸움을 걸어, 승리했을 뿐입니다. 거기에 신념, 신앙의 강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잔느 오르타 : ――이 무슨 타락. 그래. 난 이번에야말로 끝이네. / 잔느 : ……어떨까요. 전 당신이라는 어둠을 인정해 버렸습니다. 당신은 나라는 영령을 비추는 거울. 즉, 반영웅으로써 영원히 예속될지도 몰라요. 그야말로―― 어떠한 계기로, 성배전쟁에 그 힘을 쓰게 될 지도 모릅니다. / 잔느 오르타 : ……기분 나쁜 농담. 그런거, 절대 거부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사룡백년전쟁에서, 질 드레(캐스터)가 성배에 소원을 빌어 탄생시킨, 또 한 명의 잔 다르크. 성녀로서 끝까지 살아온 잔 다르크는, 본래라면 얼터화 할 요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녀는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몽상한 복수자로서의 잔 다르크’이며 본래라면 서번트로 소환될 정도의 힘이 없다. 그러나 한번 태어난 존재가 무로 돌아갈 일은 없다. 잔느 얼터는 하나의 계책을 생각해 내 잔 다르크를 함정에 빠뜨린다. 과거의 잔느가 아니라, 서번트로서의 잔느에게 얼터로서의 요소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잔느 얼터로서의 핵을 낳고, 더더욱 위작소동을 통해 영기수치를 향상시켜, 떳떳하게 서번트화했다. 그 때 소환된 위작영령들에 대해서는, 자신 이외의 존재들에겐 잊어주기를 바라는 듯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6 잔느 얼터 : 어째,서.... 질리가 없어,질리가 없는데. 당신의 힘은 내가 없어버렸어. 내가 분명 없어버렸는데...! / 잔느 : 당신이 승리한게 아닙니다. 승리한건 저희들입니다. ...확실히 전 당신을 낳고 말았어요. 하지만 후회하기보다는 그 전에 이리 생각했습니다. ㅡㅡㅡ아아,기쁘다. 나는 살기를 바라는 평범한 인간이고 도움이 완걸 기뻐하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그러니까,마스터가 망설이지않고 구해줬을때 정말로 기뻤다. 나는 성녀가 아니라 평범한 서번트로써 당신에게 도전하고 승리했을 뿐입니다. 거기엔 신념,신앙의 강약같은건 없었습니다. / 잔느 얼터 : ㅡㅡㅡ라니 타락이네. 그래,난 이번에야말로 끝이네. 뭘 하든 헛수고였고.... / 잔느 : ...어떨까요. 전 당신이라는 어둠을 인정하고 말았습니다. 당신은 저라는 영령의 거울. 이미 반영웅으로써 기록되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ㅡㅡㅡ어느 순간에 그 힘을 필요로하게될지도 몰라요. / 잔느 얼터 : ..나쁜 농담이네. 그딴거 뼈속부터 거절하겠어. 그래도라 한다면 적어도 클래스 변경을 부탁하고싶어. 룰러따위 안맞아.난 / (흑잔 소멸) / 잔느 : ㅡ이걸로,제 이야기는 종말을 맞았습니다. 마스터...정말 감사합니다. / [되돌아 생각해보면 내가 원흉이었던거같은데..] / 잔느 : 네,그럴지도 몰라요. 하지만 동료란건 그런거잖아요? 저도 애초에 많은 폐를 끼쳤습니다. 무엇보다....아까 말한 대로에요. 전 기뻤어요. 이쪽으로 달려와주신 마스터일행을 볼수가있어서 정말로 기뻤어요. 그래,그 마음가짐 앞에선 어떤 보수도 빛을 발겁니다. 메피스토펠레스,당신도 그래요. 도와주러 와주셔서 기뻤습니다. / 메피스토펠레스 : 정말로오?멧피,이런거 익숙치않아서 어떤 얼굴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요오 뭐,재밌으셨다면 다행이네요. 웃을수있다면야 그걸 뛰어넘는일은 없으니까요. 정말이지,서번트란건 정말 재밌어. 이번에도 꿈같은 한 순간이었습니다!그럼,먼저 갑니다! / 잔느 : 후후,악마건 뭐건,힘을 합쳐 싸우는건 무엇보다 아름답고 즐거운걸까요. 자,꿈에서 깨어나죠.마스터. 인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은 아직 계속되고있으니까ㅡㅡ / 나레이션 : ㅡㅡㅡ이것이 오래전 잔 다르크가 체험한 이야기. 그 후,이런 저런 일(이벤트)가 있어서 복수자인 그녀가 탄생하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메피스토펠레스 : 그런고로 안녕하십니까.메피스토펠레스입니드아! 정말이지,갑자기 만난게 저라니,깜짝 놀랐네요. 근데 저희 마스터분은 이런데서 뭘하고 계시는거죠? / [.....2번 자버려도 괜찮지?] / 메피스토펠레스 : 안되죠.바둑용어라고요. 안됐지만,2번 자도 될만큼 상황이 여유롭지가 않는거같AYO. 왜?라는 얼굴을 하고계신데..응,예. 이대로는 세계가 멸망해버리니까요! ...자 이 세계 말이죠. 당연하지만 이건 꿈입니다. 꿈이지만 꿈이 아닌거,늘 겪던 그겁니다. 칼데아와 통신은 불가능,마치 시대와도 떨어져버린듯한 곳. 말씀드리자면 그저 여기만으로 완결되어버린 세계. 아마 이 세상의 주체는 잔 다르크. 그리고 마스터는 이 세계를 파괴하는것이 역할이겠지요. / [메피스토는 어째서 여기에?] / 메피스토펠레스 : 가차없ㅡ어! 자,저는 조금 이 곳과 인연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지금 찾아가도록하죠. 결전의 땅으로! (중략) ??? : 잔 다르크는 분명 도움을 바랬다! 자,잔느 넌 확실히 어둠을 품었다! 광대의 연극은 여기까지다! 자,정체를 밝힐 시간이네 / 잔느 : 뭐,가...!? 거기에,당신은...! / 메피스토펠레스(?) : 어라,어라어라어라. 저,메피스토펠레스 검사한테 용건이 있으십니까? / 메피스토펠레스 : 어라,내가 두명? 근데,비슷한 일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 잔느 : ...그 꿈의 계속...이란건 역시 당신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메피스토펠레스(적) : 패배해버렸네요.... 그치만 뭐,어차피 광대의 몸으론 여기까지가 한계,당연히 무념. 난봉꾼을 파티에 넣다니요(웃음) 하지만,당신을 상대하는 억지력으로써 제가 소환되다니 날림아닌지? / 메피스토펠레스 : 아뇨아뇨,오히려 무서울정도로 냉철하네요. 하늘의 주라는 분도 진성 새디스트 아닌가 하고. 그치만,보세요.제가 아니었다면 그 쪽의 그녀도 패배를 인정하지않았겠죠. 저희끼리는 동전력이니까 진다면 그녀한테 이유가 있다는겁니다 / 메피스토펠레스(적) : 아ㅡ 그ㅡ렇ㅡ군ㅡ요ㅡ! 그런고로 죄송했습니다. 마스터. 아니,이래뵈도 진심으로 싸웠다고요? (메피스토(적)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잔느 오르타 : 어둡고, 음침한, 빛이 없는 심해에서, 나라는 존재는 갓난 아기의 울음 소리를 냈다. 만들어진 목적은 명료하며. 기호는 최악이었다. 누가 했던 말이었을까. 복수야말로 꿀맛 허나, 나는 패배했다. 순간, 모든게 무의미해졌다. 나의 존재도, 나의 생명도. 그러니, 나는 분명히 제로부터 시작해야만 했다. 유령을 퇴치합니다. / 유령? / 마슈 : 유령......인가요? 잔느씨. / 잔느 오르타 : ......전 잔느가 아닙니다. / 마슈 : 에!? 하,하지만...... 그럼, 검은 잔느씨? / 잔느 오르타 : 그건 뭔가요, 당신 머리 속은 푸딩으로 차있는 겁니까? ......아, 아뇨. 아닙니다. 저는 잔 다르크의 배에서 나누어진 원초의 존재입니다. 잔느 오르타라고 불러주세요. / 마슈 : 하,하아.....그렇다면, 잔느 오르타씨. 유령과는 한몸......? / 잔느 오르타 : 일단은, 따라오세요. 금방 이해할 수 있겠어요. / 포우 : 포우. / 마슈 : 마스터, 일단 따라가죠. 하지만, 방심은 말아주세요. 저, 오르타씨는 일단 이쪽의 서번트로서 계약할 수 있었는데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고..... / 잔느 오르타 : 뭐? / 마슈 : 아,아뇨.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가시죠! / 마슈 : 으...... 이건......! / 잔느 오르타 : 데미서번트인 그녀라면 이해하고 있겠죠. 이건 어찌할 수 없는 원념. 내버려 두면, 언젠가 해를 끼칠 물건입니다. / 마슈 : 아,알겠습니다. / 잔느 오르타 그러면, 유령퇴치입니다. 각오하고, 싸워주세요. / (전투 후) 잔느 오르타 : 이곳은 일단 해결되었습니다......만.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거리로 가보죠. / 마슈 : ......아무도 없네요. / 잔느 오르타 : 그건 그렇네요. 이 거리는 이미 쇠퇴한 거리. 거리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한들, 주민이 돌아올리도 없고. / 잔느 오르타 : ......자아. 다음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각오는 되어있습니까? / 유령 : 아파......아프다구......뜨거워......괴로워...... 도와줘......도와줘.....싫어......죽고 싶지 않아...... 죽어......죽지않아......죽어......죽었어......죽이겠어......죽여버리겠어...... 너희들 전부 죽여버리겠어 / 마슈 : ......마스터. 정신 바짝 차리세요! 방심하고 있다간 씌여 죽을겁니다! / 잔느 오르타 : 그 말대로. 그들 그녀들은 더이상 누굴 원망해야 하는지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여기에 인간이 온다면, 그대로 귀신에 씌여 죽겠죠. ......그걸 막으려면, 전부를 승천시켜야 합니다. 그들에겐 죄가 없고, 그들에겐 잘못이 없습니다. 허나, 원령이 되어버린다면 구원은 없어집니다. 아직 그들이 단 한 명도 죽이지 않은 지금이라면, 구원 받을 수 있겠죠. 그럼, 싸우겠습니까? / 싸운다 / 잔느 오르타 : ......후후. 그 선택, 후회할지도 몰라요? / (전투 후) 마슈 : ......후우. 이쪽은 모두 해결됐습니다. / 잔느 오르타 : 이쪽도입니다. ......자아, 남아있는 건 성이네요. 방치해놓다간, 역시 해로운 쪽으로 연결되겠죠. 퇴치하러 갑니까? / 당연하다 / 잔느 오르타. : 에에, 그 답은 건전하네요. 유언실행, 각오한 일이죠. / 유령 : ......우우......어째서.....어째서냐......!나는......오오......오오오오...... 죽인다......죽이는거다...... 지키지......않아서는..... 신은......어째서...... 그런...... / 잔느 오르타 : 후후, 이 무슨 역겨운 분위기죠. 자신이 받은 비극을, 그저 한탄할 뿐인 망자들이. 자아, 일어나세요! 전 여기 있습니다! 여기 있어요! 한탄하지 말고, 싸우는게 좋을거에요! 생전에는 존재하지 못한 그 힘에, 이번엔 바로 저에게 벌을 주는게 좋을거에요! / 마슈 : .....저, 저기..... 잔느 오르타씨, 도대체 이건......!? / 유령 : 네놈......네놈네놈네놈네놈네노오오오오오오옴!! /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 마슈 : 아......! 마스터, 어쨌든 싸우겠습니다! 싸움이 끝난 후에, 그녀에게 물어보죠! / (전투 후) 유령 : ....녀석..... 네....놈.....이...... / 잔느 오르타 : 어머, 겨우 자아가 남아있었나요. 샤를 7세 / 마슈 : ......! / 유령 : 잔......느.....네놈....... 무고한......시민을......제 손으로 죽이리라곤...... / 잔느 오르타 : 무고한 시민? 무슨 말을 하는지 생각해보니. 그 당시의 나에게 있어, 그들은 증오하기 충분한 원적(怨敵)이었다. 없애버린 것에 후회는 없다. 애당초, 당신은 시간의 한쪽 구석에 고립된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 본래의 샤를 7세는 사실대로, 날 저버리고 그 버릇, 나를 재평가하는 겁니다. 소멸하세요. 죄 없는 혼이여. / 잔느 오르타 : ...... ...... / 마슈 : 잔느 오르타씨. 이 거리는 당신이 죽은 거리군요. / 잔느 오르타 : 그렇습니다. 말하지 않았었나요? / 마슈 : 말하지 않았어요! / 잔느 오르타 : 허나, 그래서 어쩐다는 말인가요. 내 말은 옳아요. 내버려 둔다면, 이 거리는 사실과 가상 사이에서, 영원히 고통에 몸부림치며 있었겠죠. / 잔느 오르타 : 그렇다면, 소멸시키는 쪽이 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가요? / 마슈 : 으, 그건...... / 잔느 오르타 : 이해했나요, 당신은 속아서, 죄없는 자들을 소멸시킨 겁니다. 경멸한다면 아무쪼록 마음대로. / 경멸하지 않아 / 잔느 오르타 : ......뭐라고요? / 누군가는 해야먄 해 / 포우 : 포우! / 포우씨도, 찬성인가요? / 마슈 : 분명...... 문명히, 방치했다면 해를 끼칠 존재가 된다는 가능성은 버리지 못하겠어요. / 잔느 오르타 : 흥. 어딘가의 누구같은 우등생 태도네. 덕분에 저도 흥분이 식었지만. 좋아, 이제 속 보이는 연극은 끝입니다. 돌아가죠. 이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사념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세계 자체가 금방 소멸하니까요. / 마슈 : ......오르타씨는, 어쩌면. 책임을 지려한걸까요? / 그렇다고 생각해 / 마슈 : 그렇다면. ......저 사람도 역시, 성녀로서 자격을 가질 지도 모르겠네요. 그, 잘 모르겠지만요. 역시 본래의 잔느씨와, 본질적으론 같을지도 모릅니다...... / (다음 바트) 잔느 오르타 : 태어난 시체의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 내 생을 찾는 포효에 말려든 것은 운이 나빴을 뿐. / 잔느 오르타 : 그렇지만, 그로 인해 태어난 망령에겐. 책임을 져야만 한다. 그 행위는 환희이며, 그 행위는 의무이다. / 마슈 : 저기..... 혹시, 또 유령퇴치인가요? / 잔느 오르타 : 어머,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되요 마슈. 덩달아 적대하고 싶어지네요? 안심하세요. 이번은 다릅니다. 시대수정의 직전, 현실의 역사와 어긋남이 생겨난 부분에서, 적(エネミー)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내버려둬도 자연수정하겠지만, 피해자는 사실의 역사로서 고착화되버립니다. 잔느 오르타 어쨌든, 아무리 죽었다는 부분에서 이미 잘못된 존재. 역사는 그들을 본래로 되돌릴 정도로, 관용이 있지 않습니다. / 책임질 생각? / 잔느 오르타 : .......그렇게 보입니까? 저로써는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막을 열었으니, 막을 닫는 것도 제 일. 그 뿐입니다. 그러면, 건너가죠. / Dr.로망 : 오오오오오!? 이건 또 지독하군......! 이 근방 안에 에너미의 반응이 있다. 어서 처리하고 끝내버리는 쪽이 좋아. / 마슈 : 알겠습니다. 닥터, 색적을 부탁드립니다. / 잔느 오르타 : 아, 그건 필요 없습니다. / 마슈 : 네? / 잔느 오르타 : 자아, 이 깃발 아래에 모여라! 추악한 괴물들이여! / 마슈 : 와,와,와, 에너미가 대량으로 떼지어 모이고 있어요!? / 잔느 오르타 : 자, 구원해주죠! 당신들은 한명도 빠짐 없이, 제가 이 세계에 잉태시킨 존대. 그러기에, 저는 당신들을 살해할 의무가 있습니다. 덤비세요! / (전투 후) 잔느 오르타 : 싱거워. 거의 해결됐네요. 근성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지요. / 시민 : 지, 지금은......너희들은 도대체...... / 잔느 오르타 : 당신들과는 관계없는겁니다. 사라지세요. / 시민 : 힉.....! / 잔느 오르타 : 자 그럼, 빈틈을 메꾸는 작업으로 돌아가죠. 다음은 군의 야영지입니다. / 마슈 : 시민에게 희생이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 잔느 오르타 : ......? 아, 시민에게 희생이 없었나요? 뜻밖이었네요. 이할정도는 먹혔을 줄 알았는데. / 마슈 : 에...저기, 잔느 오르타씨. 그들을 살리려고, 그토록 목숨을 걸고 일하는게? / 잔느 오르타 : 딱히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희생 된다면 별 수 없지요? 그건 그들의 운명입니다. 현실은, 더욱 비참하게 목숨을 잃을지 모르고, 애당초 그들은 살아있다고해서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그들은 발목을 잡는 쪽입니다. 안전히 사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는, 항상 뛰어난 자를 책망합니다. / 마슈 : 그런...... / 잘못돼 있어 / 잔느 오르타 : ......전 이 건에 대해선, 이미 회답을 갖고있습니다. 쓸데없는 참견은 말아주세요. / 마슈 : ......오르타씨는, 잘못되어 있는 걸까요? / Dr.로망 : 분명, 종종 영웅 혹은 천재라고 불리우는 자는 그 뛰어난 재능때문에, 비난받는 부분이 있지. 그리고 그것을 옳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들과 같이 이름도 없는 시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인간을 형성하는 요소에도 의외로 중요한 거라네. 하지만 그게 없다고, 자신이라는 개념이 정해지지 않는건 아니니까. 자신이 서있는 위치를 안정시켜야만, 인간은 안정시킬 수 있으니까. 하지만, 잔 다르크에게 있어 적어도, 그녀(오르타)에게 있어서는 해악이지. 그러한 인간들의 사념으로, 화형 당한 것과 같은거니까. 그녀는. / 마슈 : 닥터가 그런 걸 말하는건, 약간 의외네요. / Dr.로망 : 그런가? / 잔느 오르타 : 쓸데없는 얘기는 거기까지. ......슬슬, 다음 장소에 도착해갑니다. / 병사 : 멈춰라! 여기는. / 잔느 오르타 : 닥쳐! / 병사 : 히익......!? / 잔느 오르타 : 틈이라고 생각되는건, 야영지 한가운데입니다. 서두르죠. / 마슈 : 네! / 지휘관 : 대단해! 이 군세라면, 우린 잉글랜드를 손쉽게 되돌릴 수 있겠지. / 마술사 : .......칭찬 받아 정말 기쁘군요. / 마슈 : 뭐......!? / 잔느 오르타 : 흠, 의도적인 틈이었나. 허나, 해야할 일이란 점엔 다르지 않습니다. / 잔느 오르타 : 거기 있는 분들, 죄송하지만 어서 물러나주세요. 그 틈을, 파괴할테니. / 지휘관 : 뭐하는 놈이냐, 네놈은!? / 잔느 오르타 : 시끄럽네. 내 정체같은건 당신한테 상관 없는 일이겠죠. 그것보다. 잉글랜드를 쓰러뜨리는데, 악마의 힘을 빌린다니 제정신을 가진 행동입니까? / 지휘관 : 시,시끄럽다! 어이, 누구던 이녀석들을 끌어내! / 병사 : 으...... / 지휘관 : 이건 명령이다! / 잔느 오르타 : ......흠, 그렇다면 틈을 처리하기 전에 병사들을 쓰러뜨리죠. / 마슈 : 죽,죽이는건 안됩니다! / 잔느 오르타 : ......정말, 정말 귀찮은 걸 말하는군요. 알고있어요, 가능한 범위에서 노력해줄테니. / (전투 후) 잔느 오르타 : 끝입니다. / 지휘관 : 뭐,뭘 하려는......! 어,어이. 뭐든 해봐! / 마술사 : 칫...... / 잔느 오르타 : 아아, 거기 마술사. 슬슬 정체를 드러내세요. 원령 주제에 쓸데없이 머리가 잘 돌아가네요. 허나 제 눈을 속일 순 없습니다. / 지휘관 : ......뭐? / 마술사 : 그건 그렇지만, 너도 동류의 존재겠지! 우리를 방해하지 마라!! / 잔느 오르타 : 동류니까, 방해하지마라? 어리석군요. 동류이기에, 당신들의 구제불능에 쓸데없는 행위를 간과할 수 없는 겁니다. 소멸하세요! / (전투 후) ......흥, 정말 어리석어. 자, 지휘관씨. / 지휘관 : 히익......!? / 잔느 오르타 : 원령따위에 도움을 받는건 그만 두고, 스스로 일어나 자신의 힘으로 싸우세요! 그렇지 않으면, 승리한 쪽은 당신을 구해주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당신의 인생이 극도로 몹시 비참해질겁니다. 역시 그렇잖아요? 자신의 고향을 되찾는데에, 떳떳하지 못한 힘을 사용한거니까. / 지휘관 : 으으...... / 잔느 오르타 : 병사들이여! 피투성이가 되고, 괴로워 절멸하는 것을 두려워말라! 두려워한들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우렁찬 외침을 질러라! 어차피 죽는다면 싸우다 죽자! 그렇지 않으면, 그대들은 평생 후회하며 살다가 죽어갈 것이니! / 병사 : 으, 으으...... ...... ...... ......해, 해보자! 총원, 일어나서 싸워라! 프랑스를 탈환하는거다! / 잔느 오르타 : .....흥. 용기란건, 결국 자신의 안쪽에서 짜내야만 하는 것. 그게 안되니, 혼란스러워지는겁니다. / 잔느는 대단해! / 잔느 오르타 : ......제가 대단할건 없습니다. 그건, 누구라도 할 수 있는겁니다. 잔느 오르타 한 걸음을 힘껏 딛을 용기가 있다면. / 마슈 : 그 용기를 지닌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르죠. 하여간, 다행이네요. 이번에도, 희생은 없었습니다. / 잔느 오르타 : ......흥. 그정도까지 들으면서 분발하지 않으면, 병사로서 실격입니다. 자, 돌아가죠. 이걸로 더이상, 이 땅은 문제없습니다. ......제 책임도, 끝나버렸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50 Q.이번 엔딩 크레딧표기에서 카와스미씨가 연기하신 배역명이 "세이버 얼터"였습니다만 작중의 "흑화"와 "얼터"는 어떤 뜻인겁니까? / 나스:흑화는 "하얗던것이 검게 오염되버린것" 말하자면 타락.페스나에선 검은 세이버라고 말하면 어감이 구려서 얼터라는 호칭을 붙였습니다만,원래는 얼터란건 "그 영령이 다른 측면,다른 해석으로 소환된거"에 붙여지는거겠지요.아무리 변하더라도 결국은 같은 영령. / 타케:흑화한 서번트한테 얼터라고 붙이는게 글자적으로도 멋지단말이지~ 근데 얼터에고도 다른 측면이라는 분류라보는데 얼터와는 다르게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해석으로 ㅇㅋ? / 나스:얼터에고는 "그 영령의 페르소나중 하나가 개별체로 독립한것"이니 다른 사람입니다.아르토리아와 아르토리아 얼터는 같은 사람이지만 BB와 패션립은 다른사람이잖아 / 타케:오키타 얼터라는 얼터에고도있으니까 말이지,복잡하다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51 ??? : ……뭐, 뭐야!? 여긴, 어디고, 너희들은 대체……!? 대답해, 대답하라고! 거기――――히잇!? / ??? : 아아, 피에르! 피에르 · 코숑 주교! 만나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잊은 날은, 이 잔 · 다르크, 단 하루도 없습니다! / 피에르 · 코숑 : 바보같은. 이런, 이런, 이런, 이런……! 너, 너, 너, 너는――잔 · 다르크!? 있을 수 없어! 그럴리가 없어! 사흘전에 죽었을텐데! 죽였을텐데! 지―― / 잔느 · 오르타 : 지옥에 떨어졌을텐데, 라고? 일지도 모르겠네요, 주교. / 피에르 · 코숑 : 이건, 꿈이야. 악몽이야. 악몽이 아니면 뭐라고 할 수 있냐고……! / 질 : 어라어라. 현실도피 시작했습니다. 이건 안되죠. 깨우지 않으면. / 피에르 · 코숑 : 갸아아아!? 히, 힛, 히잇……! / 잔느 · 오르타 : 자, 어떻게 할까요 주교!? 당신이 이단이라고 탄핵한 잔 · 다르크가 여기에 있잖아요? 십자가를 쥐고, 하늘(신)에게 빌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나를 욕하고, 비웃고, 짓밟고, 유린하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사악한 잔 · 다르크가 여기에 있다고! 용감한 사자처럼 짖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자, 자, 자! / 피에르 · 코숑 : 살――. / 잔느 · 오르타 : 살? / 피에르 · 코숑 살려, 줘. 살려주세요. 뭐든지 할게요. 살려주세요, 제발요……! / 잔느 · 오르타 : ―――――하. 아하하하하! 저기, 들었어 질!?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라니! 나를 묶고, 나를 비웃고, 나를 태운 그 주교님이! 저렇게 시시하고 보잘것 없을 줄이야! 나는 벌레와 같이 죽는다고, 자애에 찬 눈빛으로 말하던 주교님이, 목숨을 구걸한다니! 잔느 · 아아―――슬퍼서 울것 같아. 그렇다고, 그래서는 아무것도 구할수 없어. 저런 종이같은 신앙으론 하늘의 주인에게는 닿지 않아. 그런 날개같은 신념으론 대지에는 움트지 않아. 신에게 기대는 것조차 잊고, 마녀라고 깎아내린 나에게 목숨을 구걸하다니, 신도로써는 실격이네요. 알겠습니까 교주. 당신은 지금, 자신을 이단자라고 증언해버린겁니다. 그래서 나는 슬프고 슬퍼서, 너무 미칠 정도로 웃어버릴 것 같아! 저기. 떠올려 줘 주교. 이단을 어떻게 처형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잖아? / 피에르 · 코숑 : ……!? 싫……싫어, 싫어, 싫어!! 살려……살려, 줘……! / 잔느 · 오르타 : 유감. 구원은 품절입니다. 이 시대에는 아직 면죄부도 없고. 자―――발 밑부터 시작해볼까. 내가 성스러운 불꽃으로 태워진다면. 너는 지옥의 불꽃으로, 그 몸을 태워져라. / 피에르 · 코숑 :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잔느 · 오르타 : ……티끌 하나 없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나. 쓸데없는 시간을 써 버렸습니다. 미안, 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병사 / 왕이라면 죽었어. 마녀의 불에 태워졌어. / 마슈 : ……죽었다……? 마녀의 불에, 입니까……? / 병사 : 잔 · 다르크다. 그 분은 "용의 마녀"로써 되살아났어. 영국은 한참 전에 도망쳤어. 그런데, 우리들은 어디로 도망가야 돼? 여기가 고향인데, 젠장, 아무것도 할 수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잔느 · 오르타 : 단순히 프랑스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저, 서번트니까요. 정치적으로, 라던가 경제적으로, 라던가 번거로워. 물리적으로, 전부 부시는게 확실이 간결하잖아? / 잔느 :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잔느 · 오르타 : 말도 안되는 소리? 어리석은건 우리들이잖아, 잔 · 다르크. 왜, 이런 나라를 구하려고 생각한겁니까? 왜, 이런 사람들을 구하려고 생각한겁니까? 배신하고, 침을 뱉은 인간들이라고 알고 있었으면서! / 잔느 : 그건―― / 잔느 · 오르타 : 난 이제 속지않아. 더 이상 배신을 용서하지 않아. 애초에, 주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아. 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라는건, 주는 이 나라에 애상을 잃었다, 라는겁니다. 그래서 없애버립니다. 주의 슬픔을 제가 대행합니다. 모든 원흉의 씨앗을 뿌리에서 잘라냅니다. 인류권이 존속하고 있는 한, 이 증오는 거둬지지 않아. 이 프랑스를 침묵한 사자의 나라로 바꿀거야. 그것이 나. 그것이 죽음을 맞고 성장한, 새로운 내가 된 잔 · 다르크의 구국방법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마슈 : 같은 시대에 같은 서번트가 2체 소환 되었다, 라는 얘기입니까……? / Dr. 로만 : 음…… 성배전쟁의 기록을 뒤져보면, 그런 동시소환의 예시는 있을거라곤 생각하지만. 어쨌던, 그걸로 확정이야. 샤를 7세가 죽고, 오를레앙이 점령당했다. 그건 즉, 프랑스라고 하는 국가의 붕괴를 의미해. 역사상, 프랑스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주장한 최초의 국가이면서, 많은 나라가 거기에 추종했어. 그 권리가 100년 늦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문명은 정체되. 만약 인정되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아직도 중세와 같은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쟌느 : 극히 간단한 질문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가족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 잔느 오르타 : ........................ 뭐? / 마슈 : 쟌느 ...... 씨? / 쟌느 : 그래서 간단한 걸 묻겠다고 말한 겁니다. 전장의 기역이 얼마나 강렬하건, 나는 단순한 시골 처녀로서의 기억 쪽이 훨씬 많습니다. 내 어둠의 측면이라 해도 그 목가적인 생활을 잊을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아니, 잊을 수 없기 때문에 배신과 증오에 절망하고 슬퍼하고 분노했겠죠. / 잔느 오르타 : 나,는 ....... / 쟌느 : ㅡㅡㅡ기억이, 없는거군요. / 잔느 오르타 : 그게... 그게 어떻다는 거냐! 기억이 있던, 없던간에, 내가 쟌 다르크라는 사실엔 변함없어! / 쟌느 : 확실히 그대로입니다. 그대의 기억이 있든 없든 관계는 없어요. 하지만, 이걸로 정해졌습니다. 저는 분노가 아닌 슬픔을 가지고 "용의 마녀"를 쓰러뜨리겠습니다. (중략) 잔느 오르타 : 그...런... 이, 런, 바보, 있을 수 없는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나는 성배를 소유하고 있다! 성배를 가진 자에게 패배는 없다. 그럴 텐데......! / 질 : 오 잔느, 잔느! 이런 참혹한 모습으로......! / 잔느 오르타 : 질...... / 질 : 하지만 이 질 드 레가 왔으니 이제 안십해도 됩니다. 자, 안심하고 주무세요. / 잔느 오르타 : 하지만 나는 아직, 프랑스를 멸망시켜야...... / 질 : 내가 맡습니다. 내게 모두 밭기세요. 그래요, 그대가 죽을 리가 없어요. 그냥 조금...... 약간 지친 것 뿐. 질드레 : 눈을 감고, 잠들도록 하세요. 눈을 떴을 때는, 제가 전부 끝내드리겠습니다. / 쟌느 오르타 : 그래, 그렇구나. 질.......당신이 싸워준다면, 안심하고......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산타 얼터 : 기다리게 했구나 화려한 징글과 함께 산타클로스의 등장이다! / 쟌느 얼터 : ──최악. 진짜 최악. 나에게 있어 최저최악의 여자가 오다니. / 머,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이네요! / 쟌느 얼터 : 어디가? 이 정도 장식의 어디가 호화롭단 거야!? 이건 망령들이 멋대로 해 둔 거야. 내 취미가 아니야. 나라면 화형대 모양으로 해 뒀을 걸. 아님 뭐야, 당신이 내 저주 짚인형이 되 줄 거야? 주인공 군? 못박힌 채로, 활활 불타는 짚인형. 괜찮네. 느낌 있어. 요전의 빚도 그걸로 쌤쌤인 셈 쳐 줄게. 어차피 죽어버리니까, 빌리고 나발이고 없지만 말야! / 산타 얼터 : 내 마스터를 물어뜯지 마라 광견. 편지를 보낸 건 네놈 자신일 터인데. 훗──발신인의 이름을 봤을 땐 놀랐다고. 정당한 자를 향한 분노만으로 가득한 여자가 소원이라니. 그건 그렇다 치고, 글씨는 무척 읽기 편했다. 네놈, 글쓰기는못 하는 거 아니었나? / 쟌느 얼터 : 공부했어. 안돼? 그거 꼴보기 싫잖아, 그런 지렁이 기어가는 것 같은 글씨. 토 나올 지경이야. / 산타 얼터 : 호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모두 배척하는 네놈답구나. 그런데, 뭐가 꼴 보기 싫단 말이냐. 딱히 상관없지 않나, 누구 보여 줄 것도 아니고. / 쟌느 얼터 : 훗, 생각이 부족하네. 저는 완벽주의에요. 봐봐, 계약할 때 글자가 지저분했다간── ……이 얘긴 여기까지야. 그래서. 왜 당신이 성인[산타]의 이름을 대고 있는 거야. 진짜 데려오라구, 진짜. / 산타 얼터 : 네놈의 눈은 옹이구멍이냐, 아니면 시궁창이냐?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선물을 보내고 온 자. 성인이 아니더라도, 이미 한 사람 몫의 산타클로스다. 주인공의 신뢰가 그 증거. 애시당초 네놈에게 선물을 던져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만, 이제와선 나의 본직의 하나다. 성인은 될 수 없지만, 그렇다곤 해서 가짜도 아니다. 그렇잖나, 나의 순록이여. / 산타 얼터는 역전의 산타 씨야 / 산타 얼터 : 거긴 훌륭한 산타 씨, 라고 해야지 바보녀석. 아니, 틀리진 않았다만. / 쟌느 얼터 : 하── 그래. 거 참 공들인 괴롭힘이네, 수고하셨어요! 얼추, 내가 혼자 외롭게 보내고 있을 거라고라도 생각했던 거지? 근데 유─감. 난 매일 즐거워. 유쾌한 친구라면 보시는 대로, 양 손에 넘칠 정도로 붙잡아 뒀으니까! / 피에르 A~G :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 산타 얼터 : 망령의 군세라고……!? 네놈, 설마 그걸로── / 쟌느 얼터 : 그래, 즐겁게 보드 게임을 하고 있답니다! 게임은 좋아. 특히 이 게임은 최고! 약자는 계속 약자의 길을 걷고, 강자는 줄곧 약자를 착취한다── 울부짖는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피도 살도 빼앗아가는 감각은 중독되는 구석이 있어요. 그래───나는 지금, 압도적인 재산 제 일위! 독점[모노폴리]이 재밌어, 독점[모노폴리]이! / 산타 얼터 : 음? 말 할 만큼의 차이는 아닌 듯 하다만…… 1위와 2위의 차이는 1만 달러 정도의── / 피에르 D : 살려줘─ / ……쟌느는 피에르에게 백만 달러 지불할 것…… / 쟌느 얼터 : 어머 미안해요. 손이 미끄러졌네. 다시 하자, 유감스럽네! / 피에르 D : 살려줘─! / 산타 얼터 : ……이리도 사악하다니. 네놈,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았군? 이대로라면 마지막까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서번트 화도 꿈 속의 꿈일 터. / 쟌느 얼터 : 하앙. 서번트 화 따위 이쪽에서 거절이야. 마스터 따위 필요 없어. 그렇달까, 이제와서 무슨 표정으로 그쪽에 붙으란 거야. ……난 혼자라도 괜찮아. 혼자라도 괜찮다구요. 나의 속죄는 나 혼자 행해야 할 것. 누군가의 손 따위──심지어 나를 쓰러트린 지긋지긋한 주인공의 손 따위, 누가 빌릴까 봐요. / 그치만 게임은 제대로 해야지…… / 쟌느 얼터 : 실례네, 난 공정한 플레이어야! 그렇달까 이 상황에서 신경 참 굵네 당신!? 지금 건 쟌느 룰 그 3, 쟌느는 세 번 까지 이것저것 해도 된다, 란 특권을 사용했을 뿐이야! / 산타 얼터 : 무슨 말을 한들 소용없나……역시, 한 번 싸울 수 밖에 없는 듯 하구나. / 쟌느 얼터 : 바라던 바야. 피에르즈, 준비하도록. 가끔은 울분을 풀고 싶겠지? 저 녀석들을 좋을 대로 괴롭히렴. 생전에, 내게 시련을 줬던 그 때 처럼, 정중하게, 집요하게! / 산타 얼터 : 흥……그런데, 좀 전부터 신경 쓰였던 거다만. 평소의 성녀 말투를 까먹지 않았느냐, 네놈? / 쟌느 얼터 : 어머, 잊지 않았어요? 이건 지금만 쓰는 거에요. 그게, 고상한 말씨라면 당신이 곤란하잖아요? 모르겠어? 불쌍하니까 맞춰 주고 있는 거야. 거칠고 난폭한 당신한테 확─실히 통하도록 말야! / 산타 얼터 : 그건 다행이군. 심려, 헤아려 주마. 그 화풀이는 나도 이해한다. 왜냐면, 나도 네놈의 레벨에 맞추고 있었으니 말이다. 좀 전부터 입꼬리가 올라가서 어쩔 수가 없다. / 두 사람은 얼터 쨩……! / 산타 얼터 / 쟌느 얼터 : 여전히 한 마디 많구만, 네놈은! / (전투) 쟌느 얼터 : 흥. 어차피 망령들 따윈 이 정도지. 역시 믿을 만한 건 질과 와이번 뿐이야. 그래서, 어쩔 거야? 놀이를 계속할거야? 보시는 대로, 땅바닥에서 저주만 할 뿐인 매일이니까요. 얼마든지 어울려 드리죠. / 하나도 반성하지 않았어! : 산타 얼터 : 그 말 대로다 주인공. 정신적으로 저 여자를 이기지 않는 한 싸움은 계속된다. 져도 기죽지 않는다. 아무리 봐도 이쪽의 승리인데도 판을 뒤엎는다. 그런 곤란한 꼬맹이한텐, 특별히, 엄격한 벌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되겠지. / 쟌느 얼터 : ……뭐야. 비장의 수가 있단 거야? / 산타 얼터 : 물론이다. "평생 여기 있겠다" 라니, 이 선물을 받아도 그리 말할 수 있을까? / 잔느 얼터 : ────. / 응, 그 기분 약간, 알겠어. / 산타 얼터 : 자신의 빛……빛인가……뭐 빛이겠지…… 빛의 부분을 직시한 기분은 어떤가? 네놈이 질질 끌고 있으니 이 꼴이 나는 거다. 이대로는 쟌느 릴리까지 나올 지도 모른다? / 쟌느 얼터 : ──연옥에 돌아갈래. 이런 데서 놀고 있을 때가 아니었어. 한 시도 빨리 영기를 올려서 서번트 화 해서, 이번에야말로 성녀인 척 하는 바보녀를 꼬챙이로 만들어 주겠어……! / 피에르즈 : "오오오오오오오!" "해방됐다" "해방됐다" "살았다!" "고마워!" "고마워!" / 쟌느 얼터 : 아아, 그 전에 잊어버린 게 있었어요. 가요 사제님. 연옥에서도 시련 도와주시는 거, 잘 부탁드릴게요? / 피에르즈 :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오르타라고 호칭되고 있지만, 그녀가 잔느 다르크의 별 측면이라는 것은 아니다. 잔느 다르크의 죽음을 한탄한 프랑스군 원수, 질 드 레가 성배에 의해서 만들어낸, 복수의 잔느이다. 본래의 잔느와는 정반대의 영령으로써, 어벤져의 클래스로 현계하고있다. / 본래의 잔느는 영웅이 아니라 성녀이기 때문에,「별측면에서의 소환」이 될 가능성은 전무. 이 검은 성녀는 근본적인 부분에 질 드 레의 분노......편견이나 그래주었으면 한다는 바람...... 이 혼합해서 일어날리 없는 "측면" 이 떠오른것. 프랑스에 복수하는 용의 마녀. 멋대로 정의를 말하며, 그리고 그것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힌 성녀야말로(怒りに駆り立てられる聖女こそが), 질 드 레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란 그녀의 모습이었다. / 여러가지 사정이 겹겹히 쌓여, 가공의 존재이면서도 검은 성녀로 소환에 응할수 있게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캐릭터 설명의 내용

*58 마슈 : 마스터. 성배의 조각, 회수 완료했습니다. 오를레앙 때, 엘리자베트 씨가 성배의 조각을 회수하셨던 것 처럼, 잔느 얼터 씨도 성배의 조각을, 어디선가 손에 넣으신 모양이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다 빈치 쨩 : 우와, 내 공방이랑 똑같네! / 마슈 : 게다가 모나리자 뿐만이 아니에요……! / 다 빈치 쨩 : 진짜다! 수태고지, 비트루비우스적 인체도…… 거짓말, 최후의 만찬까지!? / 에미야 : 2015년에 현존하고 있는 것들보다, 보존상태는 양호하군. / 다 빈치 쨩 : 응? 이건……. / 에미야 : 그건 당신의 원고인가? / 다 빈치 쨩 : 그러니까……응, 이건 내 꺼. 그리고, 이건 위작. / 마슈 : 이쪽이 진짜, 그쪽은 가짜……. 마스터, 전 하나도 구별이……. / 나도 안 돼 / 다 빈치 쨩 : 그렇지─. 아마 이거, 위작한 본인도 모르지 않으려나. / 에미야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원고라고 하면, 현존하는것만으로도 수천 장을 넘는다고 한다. 덧붙여서 거울문자를 사용한 거라면, 위작을 만드는 것도 한 고생 했겠지. 모나리자나 다른 그림이라면 어쨌든, 어째서 원고까지……. / 다 빈치 쨩 : 좋아, 이것도 전부 갖고 돌아가자! / 마슈 : 에, 이거 전부 말이에요!? 한 장 한 장은 대단할 것 없어도, 이만큼이나 양이 되면 아무래도 전부 갖고 가는 건……. / 귀찮── / 다 빈치 쨩 : 이거 가져다 주면, 가게의 아이템이랑 교환해 줄건데? / 최선을 다해 회수하겠습니다! / 마슈 : 팍팍 담아 주세요! / 에미야 : 태세전환이 빠르구나 너희들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Dr. 로망 : ……응? 아니, 뭐지, 이거. 서번트……긴 한데. 좀 엉성한데. 일부가, 누덕누덕해. / 에미야 : 엉성, 하다고? / Dr. 로망 : 섀도 서번트는 문자 그대로, 영령의 영기를 모방한 가짜──그림자 같은 것이지만, 이건 단순히 "많이 닮은 무언가" 야. 세부에 달하기까지 잘 만들어진 영기이긴 한데── / 에미야 : 위작, 이라고 부를 만한? / Dr. 로망 : 그래. 바로 그 명칭이 맞겠어. / 에미야 : ……납득이 갔다. 그래서 위화감이 있었던 거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알렉산더 : 몸에 저미는 설교구나. 그럼, 보답으로 약간이지만 가르쳐 줄게. 라곤 해도, 내가 가르쳐줄 수 있는 건 다음 목적지 정도야. 위작 공방은 모든 장소에 존재하고, 조금씩 다 빈치의 위작을 유통시키고 있어. 하지만, 그 애가 대체 뭘 목적으로 삼고 있는지라던가, 그런 사정은 하나도 몰라! 왜냐면, 나는 무구함 담당이니까 말야! 일의 뒷사정은 전혀 알려주지 않았어! 아니 뭐, 약간 생각해 봤더니 바로 알아내긴 했지만, 그건 그거야, 입다물고 있는 게 사람의 도리란 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잔느 얼터 : ……그러네. 그건 인정할게. 난 착각할 리 없는 위작. 그 여자의 극소한 가능성이라는, 자비에 매달려 살아 있어. 하지만 이 세상은 거짓말투성이, 허세를 허락해 주는 세계. 위.작.이. 진.품.을. 능.가.해.선. 안. 된.다.느니, 아무도 말한 적 없어! / 다 빈치 쨩 : 얼터 쨩은 위작이 된 것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진품을 웃돌 셈인 거야? / 잔느 얼터 : 그래. 오를레앙의 실패는 반복하지 않겠어. 그 때의 난, 단지 그 녀석을 거부하기 위한 기계에 지나지 않았어. 나는 위작──그래서 어쨌단 거야. 그림자에 숨어? 하, 처박혀있을 생각은 없어. 내가 위작이라 하더라도, 이 세계에 이름을 새겨선 안 된다니, 아무도 정한 적 없어! 나는 잔 다르크. 수많은 인간이 "저런 최후를 맞이한 여자라면 복수할 권리가 있지" 라고 몽상해서 타락한 마녀── 다른 누구도 아닌, 잔 다르크의 일면! 칠흑의 살의와 암흑의 증오를 양수로 삼아 태어난 반영웅──어벤저의 서번트다! / 에미야 : ……어벤저라고? / 마슈 : 분명 일곱 클래스,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잔느 씨의 클래스, 룰러와도 달라요! / 잔느 얼터 : ……자, 빨리빨리 일어나 이 초 변태! / 브륜힐데 : 하우! 하아, 하아, 하아……최고입니다……! 그럼 죽여드리도록 하지요. 부디, 각오하시길. 이 창, 언니의 적을 놓아줄 만큼 무르지는 않습니다……. 언니의 약점을 찌르는 것도 특기입니다만…… / 잔느 얼터 : 네 마사지 따윈 두 번 다시 안 받을 거야! 어쩌다 이런 게 다 만들어졌담! / 에미야 : 그건……으음. 입다물고 있을 셈이었다만, 이 참이다, 지적하도록 하지. 알겠나, 복수의 성처녀여. / 잔느 얼터 : 뭐, 뭐야. 기분나쁜 말투로──당신, 분명 카사노바구나? / 에미야 : 하하하, 좋아, 사양없이 파고들어주마. 너는 7인의 위작 서번트를 소환했다. 아니, 만들어냈다고 했었지. 오를레앙의 리벤지였겠지. 허나 이번엔 너의 바램이 섞여 버렸어. 어째서 위작 영령의 태반이 미남자인 것인가? 어째서 질 원수에게 기대지 않게 된 것인가? 답은 명백하다. 너는 스스로 깨닫지 못했을 뿐이고, 그 심층의식에는 주인공 소망이 있었단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알렉산더 : 그래 그래, 그거야말로 재미없는 얘기야. 그런 고민 같은 거, 나는 전혀 안 하니까. 지금의 내게 요구되는 건, 순진함과 무구함. 그 아이에게 있어선, 그 쪽이 마음이 진정될 테니까. 그치만, 그건 한편으론 쓸데없는 굴레를 버리고, 그저 단순히 능력만을 요구받고 있단 말이기도 해. 이건 이거대로 재밌지! / 마슈 : 그 애? 죄송합니다, 그건 대체……. / 알렉산더 : 미안하지만 그건 비밀! 그야 지금 나는── 『동거중인 누나를 정말 좋아하는 우수한 의동생』 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헥토르 : 목적……목적 말이지. 내 목적은 굳이 말하자면, 머리를 쓰다듬는 거일려나. / 마슈 : ……네? / 다 빈치 쨩 : 무슨 소릴 하는 건지 약간 알 수가 없습니다만─! / 헥토르 : 아저씨는 응석받이 담당이라 말이지. 위작 영령 헥토르, 아저씨가 다루는 속성은──. 『해외에서 귀국한 살짝 플랭크한, 피가 이어진 듯한 아닌 듯한, 프리덤한 아저씨』 다! / 길어 / 마슈 : 괴, 굉장하네요. 그렇다기보다 해외의 어디를 기점으로 하고 있는 걸까요. / 에미야 : 관둬, 그 이상 애매모호한 설정을 건드리면 상처입는다. / 헥토르 : 요는 포용력을 요구받고 있으니 말이야. 상냥하고 무르고, 말하는 대로 따라 주지 않으면 안 된단 거야. / 에미야 : 알렉산더의 증언도 그렇고……아무래도 상당한 응석꾸러기인 모양인데, 그쪽의 마스터는. / 헥토르 : 응석꾸러기 말이지, 하지만 그런 구석이 사랑스럽지 않으려나. 제멋대로 군다는 건, 신뢰를 시험한다는 거야. 신뢰를 시험하는 건, 어쩔 수도 없을 만큼 불안할 테니까지. 그런 구석, 귀엽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에미야 : 어떻게 된 건가 지크프리트! 자기평가 마이너스인 너답지 않은 그 말투는!? / 지크프리트 : 그건 어쩔 수 없다, 아무튼 위작이니까 말이지. 진품이 겸허하다면, 그것을 웃도는 오만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애초에, 상대에게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사죄하는 것 따위, 오히려 실례일 텐데. / 다 빈치 쨩 : 정론! 오만한데도 정론이다! 위작으로 최선을 다해 넘어서려고 하고 있지만, 뭔가 그게, 뿌리 부분부터 역시나 겸허하잖아! / 마슈 : 그러한 부분이 지크프리트 씨의 인품이라고 생각해요! (중략) 아라쉬 : 덧붙이자면 지크프리트는 『반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상냥한 아이돌』 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Dr. 로망 : 슬랙……그거 혹시…… / 아르주나 : 딱 한 번만 말씀드리죠. 저는──. 『초S지만 여차할 땐 살짝 부끄럼타기도 하는 이과의 선배』 입니다. / 마슈 : 초S지만──!? / 다 빈치 쨩 : 여차할 때는 부끄러워해 주는──!? / 에미야 : 이과의 선배, 라고……!? / 하얘서인가…… / 아르주나 : ……아뇨, 그런 안이한 결정법이긴…… 했었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마슈 : 그, 그럼 아라쉬 씨는……? / 아라쉬 : 오, 나 말야? 듣고 놀라라고, 재밌어하라고! 『옆집에 사는 연상의 문과 소꿉친구』 다! / 다 빈치 쨩 : 옆집에 사는──!? / 마슈 : 연상의 문과──!? / 에미야 : 소꿉친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질 : ──아니, 어디선가 뵜던 얼굴이군요. / 마슈 : 질 드 레……! / 다 빈치 쨩 : 아아, 역시나……. 그녀가 있는 이상, 그도 당연히 있겠지. / 질 : 호호호 무슨 말씀이신지! 제 이름은 질 드 레! 『어렸을 땐 정말 좋아했지만 중고등학생이 되며 반항기가 와서 어째 성가신 취급을 받게 된 슬픈 부친』 ! "아빠, 늙은이 냄새 넘 심하거든" 이라며 손을 휙휙 젓는 꼴이 난 질 드 레이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잔느 얼터 :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마! 그럼, 이 변태 성희롱녀는 대체 뭐란 말이야! / 브륜힐데 : 아니 그런……변태라니……너무 정열적이세요……부끄. / 잔느 얼터 : 탈수증상으로 죽어버려! / 브륜힐데 : 아아! 사랑이 아프고도 뜨거워! / 마슈 : 저기……그건 저도 알 것 같아요. 당신은 분명, 『한 명 정도, 동성이고 스스럼없는한 친구』 가 갖고 싶으셨던 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형가 : 이야─, 졌다 졌어! 역시 취하면 져도 재밌구만─! / 마르타 : 하아, 술이 깨지를 않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자, 그렇게 됐으니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은 이거에요! / 형가 : 아하하하하, 뭐야이거─? (꿀꺽꿀꺽) / 우시와카마루 : 새로운 술입니까? (꿀꺽꿀꺽) / 마타 하라 : 신기한 맛이네. (꼴깍꼴깍) / 잔 얼터 산타 릴리 : 금주약이에요. / 세 명 : 에.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애시당초, 서번트인데 알콜을 마시고 주정을 부리다니, 그게 뭐에요. 언제 어떤 때에라도, 서번트로서의 자각을 지닌다……그것을 위한 금주약입니다. 아, 조심해 주세요. 그 상태에서 알콜을 마시면, 대미지를 받아요. / 형가 : 그, 그럴 수가─! 술을 마실 수 없다니, 나의 인생, 죽은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 마르타 : 아이쿠─……. 그런가─, 그런 방향성인가─……. / 잔 얼터 산타 릴리 : 휴우, 크리스마스다운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었어요……. / 우시와카마루 : 으음, 이제부터 축하할 일로 왁자지껄할 털인데, 계속 맨정신이어야한다는 것은 괴롭군요. / 마타 하리 : 큰일났네. 취한 기세를 이용해서, 기정사실을 만들 수 없게 되버려……. 힐끔. / !? / 잔 얼터 산타 릴리 : 왜 그러세요, 순록 씨? 얼굴이 빨간데요……. / 마슈 : 왜그러세요마스터무슨일이세요마스터. 마타 하리 씨와 마주볼 필요 있으신가요 마스터! / 마타 하리 : 우후후후후. / 마르타 : 저─기, 산타 쨩. 이 금주약은, 네가 만든 게 아닌……거지? / 잔 얼터 산타 릴리 : 네, 제겐 벅찬 일이었기에 캐스터가 만들어 주셨습니다만. 그게,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하얀 옷을 입으신── / 형가 : 머리가 긴 녀석? 머리가 긴 녀석이지? 후후후후후, 좋아, 찌르자, 찌르러 가자. / 우시와카마루 : 지옥의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 마타 하리 : 그럼, 나도 하는 김에 가 볼까……. 마르타, 나머진 잘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후마 코타로 : 산타 님, 그래서 선물은……. (안절부절)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알고 있어요. 당신에게 있어서, 실로 필요한 것, 그것은── 이, 일영사전이에요! / 후마 코타로 : ……일영사전……. / 잔 얼터 산타 릴리 : 네! 후마 코타로 씨의 보구명은, 그게 좀, 문법적인 것이라던가 다양한 것이 잘못되어 있으니까요. 올바른 영어로, 올바른 보구를! / 아마쿠사 시로 : ……. ……. / 타와라노 토타 : 으음, 이건 소인도 알 만 하구나. 실로 재미가 없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일영사전이라니……. 슈바이처의 위인전과 맞먹는 대실망 선물이다. 아니, 슈바이처 님은 두 말이 필요없는 위인이시다만. 그건 그렇다 치고, 대실망 선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잭 : ……이거 뭐야? / 너서리 라임 : 뭐야─?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란냐阿蘭若란 스님이 수행하는 무척 고요한 장소를 말하며……. ……두, 두 분이 조용한 곳에서, 놀지만 마시고 공부에 힘쓰시도록, 이라는……. 잭 씨도……너서리 씨도…… 공부는 중요하다는……. 저기……. 그게……. 두 분의 도움이 되는……되지 않겠지요……. 죄, 죄송합니다!! (중략) 잭 : 그런 선물, 필요없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으윽! 그, 그렇겠지요─……. 필요없겠지요─……. / 너서리 라임 : 그러네, 조용한 장소에서 공부라니, 우리들에겐, 너무 부족한걸. / 잭 : 그러니까, 이 선물은 반납─! / 잔 얼터 산타 릴리 : 우, 우우……. / 너서리 라임 : 그 대신에 있지, 대신에 있지!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줬으면 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소원 리퀘스트……인가요? 저기, 확실히 인형이랑── / 너서리 라임 : 아니, 그런 건 필요없어! 인형도, 봉제인형도, 케이크도, 트리도, 스타도, 파티도, 아─무것도 필요없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에, 그, 그럼 뭔가요!? 그 이외에 이뤄드릴 수 있는 것 따위── / 잭 : 있어, 있다구 산타 씨! 우리들이 할 부탁은── / 너서리 라임 : 바다를 보러 가고 싶어! / 잭 : 바다를 보러 가자! / 잔 얼터 산타 릴리 : 바, 바다……말인가요? 바다라니, 그 바다……말이죠? 저기, 지식뿐입니다만……쏴아쏴아 콰아콰아 하는 느낌의, 지상과 다른 개념의 장소라고 합니다만……. / 잭 : 어려운 건 몰라! 모르겠지만, 아스테리오스가 자랑한다구! / 너서리 라임 : 바다는 넓고, 넓고, 무척이나 넓다면서! 우리들 같은 건, 콩알같은 거라면서! 우리들이 콩알이라면, 아스테리오스는 바위려나? / 잭 : 우리들[잭 더 리퍼]는 런던에서 나간 적도 없고, 바다를 본 적도 없어! 그런 거, 보기도 전에 죽어버렸는걸. / 너서리 라임 : 나도 그렇다구! 바다를 본 적이라니, 한 번도 없어! 아스테리오스도 그랬었지만, 요전에 바다를 보고, 배에 타고, 대모험을 펼쳤다면서! 부러워, 샘나, 샘나! / 잔 얼터 산타 릴리 : 바다, 배……대모험……. 그런 게……. 에, 잠깐 기다려 주세요. 그럼, 바다를 보러 가고싶다는 게── / 잭 : 그래, 우리들의 소원! / 너서리 라임 : 좀 전에 반납을 받아들였으니까, 물론 산타 씨는 이루어 줄 거지? / 잭 : 당연하지, 산타 씨인걸! / 잔 얼터 산타 릴리 : 하, 하지만──그건, / 너서리 라임 : 어머, 장미 흑건이야.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산타 아일랜드 가면……등장. / 잔 얼터 산타 릴리 : 스승님! 가르쳐 주세요! 저는 어떡하면 되는 걸까요!?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물론, 그녀들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당신은 이미, 반납을 받아들여 버렸지요. 받아들여버린 이상, 산타는 다른 소원을 들어주어야만 합니다. 허나, 아이들이란 제멋대로인 법. 이대로는, 그녀들의 리퀘스트를 들어주지 않는 한, 반납 반납 그리고 또 반납, 오오 그대야말로 몬스터 클레이머……! ……라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선 그녀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부터 시작하죠. 약속하죠. 그렇게 하면, 당신은 분명 훌륭한 산타 클로스가 될 거라고.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 알겠습니다! 잭, 너서리. 여러분 두 분을, 이 람레이 2호로 바다에 데려가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에드몽 당테스 : 좋아, 계산한대로 네가 받았나. 아무말도 하지 마라, 입을 다물고 듣기를 계속해라. 나의 정체를 들었다면, 마음에 떠오른대로 고해라. 거짓말은 하지 않아도 좋다. 정보를 주마. 그것을 유효활용 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너희들에게 달렸다. 방금 전, 어떤 장소에 향하는 환영마인동맹의 병사들을 목격했다. 지휘하는 것은 에미야라는 서번트. 목적지는 잔 다르크의 반전(얼터)가 거점으로 하고 있던 장소다. ...그녀는, 소환된 후 계속 중립을 유지하고 있었디. 약자를 구하는 일은 하지 않지만, 강자에게 아첨하는 일도 않는다. 자기 구역을 선포하고, 들어오는 자는 태워 죽인다. 녀석들은 중무장이었다. 잔느가 너희들의 동료가 되기 전에 사냥할 작정이겠지. 그렇다곤 해도, 저 잔느는 한번은 적이 되었던 용의 마녀. 신뢰할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모리어티 : ...물러나게! / ...! / 모리어티 : 지, 지금건 위험하지 않았NA?! / 홈즈 : 당하기 직전이었군. 모리어티의 외침이 없었으면, 죽었겠지. / 고마워! / 모리어티 : 하하하하, 굿 잡이다 나! 하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무리다! 이 장소에서 쓰러뜨릴 수단이 존재하지 않아! 홈즈군, 그쪽은 어떤가?! 안되겠JI?! / 홈즈 : 그렇네. 나도 자네도, 계산을 통해 얻어낸 답은 하나일테지. 누군가 한명 희생하여, 이 장소를 벗어난다. / 아르토리아 얼터 : ...그것 밖에 없군. (중략) 어이, 용의 마녀. 신주구의 라이더 개명하여 어벤저가 재기동하기 전에, 누구를 희생할지 결정한다. / 잔느 얼터 : 응? 아아, 됐어. 그거, 내가 할테니까. / 아르토리아 얼터. : ...뭐라고? / 잔느 얼터 : 여기에 이 녀석을 묶어두면 되는 거잖아? 그거 내가 할테니까. 당신들은 빨리 떠나. ... 라고 말해도, 그걸로 벌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안돼. 그 동안 대책을 세워서, 함정을 설치해, 이 녀석을 타도하도록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모리어티 : ……호오, 그쪽도 살아있었나. (화염) / 모리어티 : ……난폭하구만. / 잔느 얼터 : ―――――아무런 재미도 못느끼는 얼굴이네, 당신. 그럴 거면 이전의 모리어티 쪽이 천 배는 더 제대로 됐었다고. 매번 살기를 뿜고 있었는데, 그냥 처리해버리는게 좋았으려나, 이 아라피프. / 얼터쨩!! / 잔느 얼터 : 많고 많은 것중에 왜 하필 그 호칭!? / 마슈 : 잔느씨……살아 있으셨던거군요!! 다행이다……! / 잔느 얼터 : 아아, 맞아. 죽기 직전, 아슬아슬해질 때 그거야. 그게 그렇게 되서, 그게 된 거야. / 마슈 : ? ……저기, 그건 또 무슨……? / 암굴왕 : 큭……큭큭……. / 다빈치 : 그래, 분명 넌 홈즈한테서 어드바이스를 받았었지. 어 그러니까……발밑을 조심해라 였던가. / 암굴왕 : 그렇고 말고! 이 녀석은 그 조언을 살려, 발밑에 주의를 다한 결과―――――. 맨홀에서 하수도로 낙하했단 거다. 이야, 그건 참 훌륭한 다이브였다. / 잔느 얼터 : ……제대로 열탕소독해왔다고!! 뭔데 그 눈은!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자, 앞으로 나와! / 모리어티 : OH……. / 잔느 얼터 : 뭔데 그 어깨를 들썩이는 제스처. 죽일 거야, 불태울 거야, 그런 뒤에 꼬챙이로 꽂아버릴 거야. ……아, 그것보다 마스터. 지원군 데려왔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잔느 얼터 : - ……걱정안해도 돼. 내 짓이니까. ……왜? 라는 얼굴 하고 있네. 아아―, 짜증나! 자, 제대로 서도록 해요! 똑바로! 자아! 그래. 그러면 되는 거야. 그럼 춤추는 거야, 마스터. / 춤? / 잔느 얼터 : 춤―춘―다―고! 댄스 말야, 댄스. 왜 있잖아, 신주쿠의 어쌔신이랑 싸우기 전의 바보왕이랑 했던 그거! 불공평하잖아! 그도 아니면 뭐야? 왕님이랑은 춤추고, 시골여자애랑은 못하겠다고!? ……할 수 있어? 그, 그러면 자, 리드하라고, 리드! 정말이지, 둔감한 것에도 정도가 있지. 잠깐, 가깝지 않아? 냄새 맡거나 하지 말라고, 변태. 댄스는 이게 보통? ……우으……알았다고……. 좋아, 이걸로 그녀석이랑 대등해. 꼴 좀 보라지. 대항하기 위해서 춤추는 거냐고? 바보네. 춤추고 싶어서 추는 게 당연하잖아. 뭐야, 그 히죽히죽거리는 표정은. 불태울거야, 당신. 응, 여기까지려나. 이제 만족. 나도 사라져가고 있고. ……. ……. 그럼, 안녕. 다음에 만날 땐 좀 더 연습해 오겠어. 그러니 당신도―――――.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잔느 얼터 : ……쟤, 뭐 떨구고 갔어? / 이거……우리 동인지? / 마슈 : 그렇네요. 처음으로 그렸을 때의 책과, 저번에 그린 책도 있어요. / 잔느 얼터 : ……질리지도 않고, 많이도 그렸는걸……. 응? ……어, 이상한데. / 로빈 후드 : 왜 그려─? / 잔느 얼터 : 같은 책이 두 권 있어. 으음 이게……이번에 그린 책이고……. 이게……. / 마슈 : 약간 오래되지 않았나요? / 잔느 얼터 : ……설마. 설마, 설마, 설마……! / 우시와카마루 : 왜 그러십니까? 그 책이 무슨? / 잔느 얼터 : 괘, 괜찮거든? 마스터, 좀 와봐. 됐으니까, 좀. 둘이서 할 얘기가 있어. (이동) / 잔느 얼터 : ……알겠어? 이게……이번에 우리가 그린 책. 이쪽이……내가 책을 그린 계기가 된 책이야. / 미묘하게……다르네 / 잔느 얼터 : 맞아. 그래도, 최후반까지 전개는 거의 같아. 엔딩이 좀 다른데, 그게 다야. ……그리고, 무시무시한 사실을 깨달았는데. 이거 내가 그린 책이란 뜻이지. / 그렇지 / 잔느 얼터 : ……. ……. (부들부들) / 잔느 얼터 : 차, 차, 차, 차, 창피해애애애!!! 스스로 그린 책에 질투해서 노력했단 거야 내가!? BB, 처음부터 이럴 셈으로─── 미래의 완성형 책을 칼데아에 두고 갔구나……! 이 재밌는 책을 뛰어넘겠다고 지껄였지 나! 죽어! 과거의 나, 죽어! 지금 당장! 아──────────!! 아──────────!! / 마슈 : 왜, 왜 그러세요 얼터 씨!? 여기 지면은 단단한 바위 뿐이라 아프실 텐데……! / 잔느 얼터 : 차, 차라리 죽여줘……. 마지막까지 와서, 설마 하던 반전이로구나……. 나는 알고 싶지 않았노라, 이런 사실은……! / 마슈 : 말투까지 이상하게……! / 뭐, 조만간 복귀할 거야…… / (철푸덕) / 잔느 얼터 : 당분간 다운한 채로 둬줄래……. 불태웠어……불태웠어 완전히……. / 마슈 : 그, 그러면. 얼터 씨께는 죄송하지만─── 이 특이점이 사라질 때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듯하니…… 모처럼 룰루하와에 있는 거니까요! 계속해서 바캉스를 즐겨보죠,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정말. 정마알─! / 상송 : 심정은 이해하지만, 진정해. 진 건 유감이지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공정한 싸움을 거쳤어. 그것만으로도 가슴을 필 권리가 있어. 상대가 불공정했다면, 더더욱.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 그건 그런데요…… 상송 씨께선 너무 어른스러우세요, 클레버하세요! / 상송 : 뭘, 타협을 잘 할 뿐이야. 그런데……마리가 실망하지 않을까……후우. / 프랑스 대표 분들로 보이네요 / 상송 : 이런, 마스터. 너희도 참가했었구나. / 마슈 : 산타이신 릴리 씨라면 몰라도, 상송 씨께서 와 계신 건 조금 예상 밖이네요. / 상송 : 아아, 물론, 팀의 주체는 이쪽의 작은 산타 아가씨야. / 마리 : 권유해 줘서 고마워! 순록 역할? 왠지 즐거워 보이는걸, 유리말로 대체할 수 있겠니? / 상송 : ……이렇게, 차짓하면 마리가 나갈 뻔해서 말이야. 서둘러 대리로 내가 참전하기로 한 거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순록 씨! / 참전했구나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물론이죠! 산타니까요! 어디 굴러먹던 말뼈다귀인지도 모르는 작자한테, 진정한 산타의 힘을 넘길 수는 없어요. 스승님께서도 그러실 거예요. 정식 산타야말로 크리스마스에 나타나야 해요! / 케찰마스크 : 저, 저는 알테라한테 제대로 인계를 받았으니~? 정식이에요, 진짜예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말씀은 들었는데요……믿어도 될까요. 노출도도 높고요……애초에 삼바고요……. 음─. / 마슈 : 그, 그나저나, 방금 전에는 무언가에 화를 내고 계시는 느낌이셨죠.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 상송 : 아아. 물론, 시합에 져서 분하다, 그건 당연한 건데───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냥 진 거라면 불만을 내뱉진 않아요! 그게 그, 비겁했어요! / 브라다만테 : 비겁? 그건 안 되겠네요, 당연히 화내야죠! 기사도의 구석탱이에도 못 껴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감사합니다, 뭔가 프랑스 관계자 같으신 배색의 언니! / 어느 나라의, 어떤 팀이었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그건─── / 재규어맨 : 쉣쉣쉣쉣─! 니들 머하고 있니! 우연히 지나가다 보니 이 모양 이 꼴……데인저 데인저. 아무래도, 아직 시합을 남긴 팀이 패배한 팀한테서 직접 정도를 받아가는 명백한 위법 이벤트를 용납할 수는 없단 말이지─! 이 재규어 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 한 그런 행위는, 용서 못 합니다요! 자자, 해산해 해산!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으─. 위법이나 반칙으로 친다면, 저희가 시합할 때 더 제대로 굴어주시지……. / 상송 : 결국, 이 토너먼트의 룰은 운영자 재량으로 어떻게든 돼. 불만은 있지만, 우리도 계약서를 쓰고서 참가한 것도 아니니 어쩔 수 없어. 진 이상은 얌전히 물러나자. ……그런데, 이 토너먼트 결과는 알 수 있을까? / 재규어맨 : 결승전은 일단 주변의 모든 모니터에 비춰서 성대하게 중계할 예정이다옹. 그땐 더 이상 정보가 아무 상관도 없어지걸랑. / 상송 : 그래. 그렇다니 응원할 보람도 있겠는걸. ───그러면, 우린 이만. 너희의 승리를 기도할게.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뾰루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마슈 : 패턴 해석을 마쳤어요. 아까 이상이 발생한 영기반응 말인데요……. 잔느 씨……아니죠, 어른이 된 릴리 씨 거인가 봐요. / 메이브 : ……얘, 너. 왜 어른이 됐는진 기억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물론 기억해요! 메이브 언니! / 메이브 : 대, 대응하기 힘든 말투인데…… 그리고 언니는 지금 쓰지 마.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 / 메이브 : 아, 아무튼 설명해 줘. / 쿠 훌린 얼터 : 케케케케케. / 메이브 : 쿠짱, 웃지 마!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우시와카마루 씨예요. 그 사람이 나무 망치를 휘둘러서─── / 키이치 호겐 : 흠흠, 역시 그랬나. 너는 요술망치로 어른이 되었다 보면 되겠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우시와카마루 씨가 평소랑 분위기가 달랐는데…… 그렇게 좋은 분이었다니! 『신경 쓰지 마라. 받을 건 다른 녀석에게 받았다』 그런 말을 하시던데……누굴까요? / ???? : 거───깄───구───나───.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햐아! (와락) / (아, 아까부터 거리가 가까워!) / 마슈 : 잔느 얼터 씨! 아뇨, 잔느 얼터 산타 릴리 씨! 거리를! 퍼스널 스페이스를! / ??? : 자! 거기서! 냉큼 떨어져! 불태운다! 안 떨어지면 전력을 다해 태운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 저건. 제, 제가 왜!? / 잔느 얼터 : 어쩌고 자시고, 그 여자가 사람 머릴 후렸단 말이야! 그러더니 옷이 바뀌질 않나 키가 작아지질 않나 꼬맹이들이 놀자 하질 않나 큰일이었거든! 한술 더 떠서. 어떻게 안 되나 싶어 돌아다니다 보니 애가 된 내 대신 어른이 된 내가 돌아다니잖아! ……골치 아파, 진짜 골치 아파! 대체 왜 수영복이냐고, 수영복! 그야 뭐, 내 수영복은 멋있지? 그래도 본가 원조가 되는 게 맞는 거 아니냐고! / 키이치 호겐 : ……이봐 이봐, 칼데아의 마스터. 이 두 기는 대체 뭐지? 둘 다 서번트 같은데, 자매 영령인가? / 동일인물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 키이치 호겐 : ……그렇군. 음, 그건 그거대로 이해가 되는군. 요술망치로 빼앗은 것을 요술망치로 돌려 준 건가. / 실험 같은데 / 키이치 호겐 : 으음. 그 녀석의 두뇌회전 속도는 장난이 아니니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둘 : 뀨우~. / (털썩) / 키이치 호겐 : 후우, 얌전해졌나……. 그러면 이걸 이러고……요리조리. / (번쩍)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아……아─!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히잉. / 잔느 얼터 : ……돌아왔구나. 좋아, 잠깐 있어 봐. / (부스럭) (짤그랑) / 잔느 얼터 : ……. ……. 어때!! / 괜찮아, 딱 맞아! / 잔느 얼터 : 그치!? ……아─, 진짜 릴리가 갑자기 망언을 지껄여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으으, 이상한데요. 제가 입었을 땐……. / 키이치 호겐 : 음─. 그건 아마 요술망치 조절이 안 돼서 그렇겠군. 어른을 아이로. 아이를 어른으로. 어른을 아이로 만들 때는 빼앗기만 하면 되지만,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 때는 주어야 하지. 주는 양을 살짝 실수하기만 해도 변화가 생길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이아손 : 아, 응, 글킨 하지…… 아, 마음의 여유(목소리) 들리거든 너! 그리고 말이다, 슬쩍 건드려서 고쳐질 거면 나도 좀 고쳐 줘! / 키이치 호겐 : 아─, 미안 못 한다. 너희 경우에는 빼앗은 몫을 빼앗은 채로 어디에도 뱉어 내질 않은 것 같으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잔느 얼터 : ~~~~. 솔직히 인정하긴 싫지만 이 가게에 와서 창작 의욕이 팍팍 자극되고 있어. 자, 그리러 돌아가자! 가레스! / 가레스 : 어, 왜 저예요─!? / 잔느 얼터 : 너한테 어시스턴트 소질이 있는 걸 알아봤거든. 철저히 단련시켜 주겠어. / 가레스 : 가레스는 한 바퀴 더 돌고 싶─── 그게 아니라 임무! 특이점 해결 사명이 우선이죠! 여기 있는 건 잠깐 쉬는 거예요. 쉴 때는 철저히 쉬라고 원탁에서도…….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알아. 그럼 냉큼 일 끝마치고 그리자! / 가레스 : 잠깐만요, 조금만 더─! (홱) (질질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BB : 그나저나, 뭔가요? / 다음 서버페스, 기대하고 있을게! / BB : ―――네, 그야 물론! 저는 여러분의 건강 관리 AI, BB! 훌륭한 축제가 되도록 힘낼게요! / ……응…………아침……? / 응? 머리맡에 뭔가…… / 꿈이 아니었네……! / 포우 : 포우, 포―우! (특별의역: 평소대로의 결말이지만 잘됐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잔느 얼터 : 어서와! 여기는 제6의 에리어, 미니 서버페스 에리어야. 다시말해――― 여기서는 다양한 만화를 그리거나, 다양한 소설을 쓰거나, 다양한 수라장을 체험하거나, 다양한 수라장을 체험할 수 있어! / 절반정도 수라장이네 / 잔느 얼터 : 그렇지! (진실) / 마슈 : 잔느 얼터 씨, 진정해주세요. 갑자기 노도와 같은 설명을 들은 탓에 여러분, 고개를 갸웃거리고 계세요. / 에리세 : 괜찮은 걸까, 이 사람(서번트)......? 왠지 모르게 알 것 같지만. / 잔느 얼터 : 하는 수 없잖아 절찬 수라장 중이라고! 다행히 시설 자체에 문제는 없어. 하지만 이 에리어는 당신들이 자력으로 판매량을 획득할 수밖에 없는 특수 에리어야. 아무튼! 아무튼! 자, 자유롭게 만화를 그려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스카사하=스카디 : ......뭐, 이런 이야기다. 어때. / 가레스 : 네! 만화로 읽고 싶어요 가능한 빨리! 이런 건 그림체라든가 배경 같은 게 엄청 중요하니까요! / 잔느 얼터 : ...... ...... 그거, 즉석에서 떠올린 게 아니라,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거 아니야? / 스카사하=스카디 : ...... ......글쎄, 어떨까. 그럴지도 모른다. / 잔느 얼터 : 그치만 뭐, 괜찮지 않아? 이 에리어는 자그마한 서버페스 같은 거니까. 서번트의 창작은 자유야. / 스카사하=스카디 : 서버페에스...... / 잔느 얼터 : 다음 서버페스도 슬슬 다가왔으니까, 우선은 그 전초전이란 거지. 그럼, 빨랑 만들어서 빨랑 나한테 책을 보여줘! 매상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되잖아, 당신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제로니모 : - 그래서 레이시프트 목적지는? / 잔느 얼터 : - 목적지는 프랑스, 원래의 제 1 특이점. 현재, 인리수복중인 그 장소입니다. / 마슈 : - ……! / 제로니모 : - 프랑스……이전에 특이점으로서, 사룡백년전쟁이 일어난 장소가, 여기인가. / 잔느 얼터 : - 그 말대로. 이번엔 말하자면, 특이점의 뒤처리 즉, 유령을 퇴치하는 거야……하는 겁니다. (중략) 유령 : - ……으으……어째서……어째서냐……! 나는……오오……오오오오……. 죽여라……죽이는 거다……. 지키지……않으면……. 신은……어째서……. 그와 같은……. / 잔느 얼터 : - 어쩜 이리도 역겨운 공기일까. 자신이 받은 비극을 그저 울며 한탄할 뿐인 망자들. 자아, 일어서라! 난 이곳에 있다! 울부짖기만 하지 말고, 싸워보이도록 해! 생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을 터인 그 힘으로, 이번에야말로 내게 벌을 선사해봐라! / 마슈 : - ……저, 저기……. 잔느 얼터씨, 대체 이건……!? / 유령 : - 네놈……네놈인가! 네 이놈……네이놈네이놈네이놈네이노오오오오오오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 쿠훌린 : - 바보, 너무 도발했잖냐! 보라고, 융합해버렸잖아! / 제로니모 : - ……그녀를 향한 원망이 증폭해 괴물이 되고 말았군. 허나, 이건……그런가. 넌 그를 구하기 위해――――― 아니, 쓸데없는 이야기였군. / (전투) / 유령 : - ……놈……. 너……가……. / 잔느 얼터 : - 간신히 자아가 남아있었나요. 샤를르 7세. / 마슈 : - ……! / 유령 : - 잔……느……네놈……. 무고한……시민을……건드리다니……. / 잔느 얼터 : - 그래 맞아, 그 말대로. 그러니 다시 한 번, 직접 손을 댄 겁니다. 이것만큼은, 그 어떤 고결한 영웅에게도, 어떤 악행을 태연히 자행하는 반영웅에게도 맡길 수 없었어. 당신도, 당신을 따르던 부하도, 시민도, 전부, 전부 그 내가 죽였는 걸. 정당화할 생각도, 속죄할 생각도, 벌을 받을 생각도, 즐길 생각도 없어. 난 서번트로서, 당연한 의무를 이룰 뿐이다……! / 유령 : - 의무……그런가, 넌 이걸……의무라고……. 우린 널 끝없이 증오하며, 저주해나갈 테지. 그럼에도 넌 원망하지 않는 건가……. /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라마 : 그래서 비마에 대한 대답은 보이기 시작했나? / 요한나 : 으. 그건…… 아직, 도통 보이지 않아요. / 라마 : 그런가. 뭐, 재촉할 생각은 없다. 아무래도 불안하다면 누군가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도 좋겠지. / 요한나 : 네. 그럼 라마 님, 부탁해요! / 라마 : 여의 이유 따위, 참고가 되지 않을 게다. 여는 코살라의 왕, 그리고 인리를 지키는 자. 그렇, 다면. 아홉을 살리기 위해 하나를 버리는 것도 당연하다. 이것만큼은 누구에게 무슨 소리를 듣더라도 양보할 수는 없다. 무수한 후회를 하더라도 이 부분을 양보해서는 안 된다라는 선이 있다. / 요한나 : ……죄송합니다. 무신경한 질문이었네요. / 라마 : 아니아니. 여가 멋대로 말했을 뿐이다. 여의 입장은 그대와 다르겠지만 무언가 참고가 되면 좋겠군. 둘은 뭐 없나?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저는 딱히 아무것도 없어요! 싫은 건 싫어요! 하지만 『러브러브 하트 잔느 얼터 산타 릴리 님 석상』을 만들고 싶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뻐요! 방치할 거예요! / 요한나 : 그, 그런가요. 양보할 수 없을까, 이 입장을……. / 라마 : 그, 그런가…… 그렇게 되나……. 너서리 라임은 어떻지? / 너서리 라임 : 내 석상? 으―음, 그렇네. 나는――― 어쩌면 요한나랑 같은 대답일지도 몰라. / 요한나 : 네……?! / 너서리 라임 : 그러니까 알려 줄 수는 없어. 요한나가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 요한나 : 힌트 같은 건, 없나요? / 너서리 라임 : 없어 ,없어, 전혀 없어. 왜냐하면 이 특이점은 당신을 위한 것이니까. ―――아마도, 지만 말이야. / 라마 : 흐―음……. 요한나를 위한 특이점, 이라. / 요한나 : 부담되네에…….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런가요? 저라면 영광으로 생각할 텐데! / 요한나 : ……영광으로?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왜냐하면 자신을 위한 특이점인걸요. 즉, 요한나 씨가 주연인 거예요. 자신이 주역이면 기쁘지 않나요? 저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주역이니까 매년 기쁘지만요! / 요한나 : 그런 사고 방식도 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마슈 : ……어서 오세요. 장인의 기술과 재료가 빛나는 짹짹정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 지금 가게는 전세 중이라 일반 손님께선─── / 마슈!? / 마슈 : ! 세상에─── 지금은 하와토리아의 종착역, 체념이라는 이름의 식은 온천여관이 된 짹짹정에, 어째서 선배가!? 아, 아뇨, 레포트를 끝마치신 거군요! 고생하셨어요! 아르토리아 캐스터 씨도 같이 오셨나요. 고르돌프 신 소장님께선 서번트 몇 기에게 마스터 호위 임무를 맡기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아르토리아 씨인가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마, 맞아. 고르돌프한테 부탁받아서. 잘 부탁할게, 마슈. 이름이 기니까 여기선 아르캐스나 캐스터면 돼. / 마슈 : 네, 잘 부탁드릴게요, 아르캐스 씨! 마스터를 호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무튼 간에 합류해서 다행이야 / 그런데…… 그건 그렇고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완전히 패배자 무드인데, 이거. 다들 꿈도 희망도 없이 술만 퍼마시는 거 아냐? / 마슈 : 그렇지는 않다고…… 부정을 할 수 없는 게 마음 아프네요……. 아르캐스 씨의 소감은 정곡을 찌르고 있어서…… / 검은 수염 : 쥐엔장, 꿈의 세계로 다이브하고 싶은데 마시면 마실수록 머리가 맑아져. 어떻게 돼먹은 거야, 이 가게 술. 왜 영업정지 안 먹는 거냐고! 이렇게 된 이상은 배가 터지도록 마실 수밖에 없지. 여주인, 이 옥로차란 거 하나 더! 알콜 성분 팍팍 넣어다 주쇼! / 잔느 얼터 : 난 아까 거 한 그릇 더. 오후(お麩)라 하던가? 콩가루 뿌린 달달한 거. 그거 무슨 위험한 거 들어간 거 맞지? 중독성이 심상찮아. 어떻게 된 거야, 이 가게, 용케 검거되지 않는걸? 이렇게 된 이상은 다 없어지기 전에 먹어치우겠어. 아예 수북하게 쌓아다 줘. 할 것도 없으니까 폭식하고 죽을래. / 베니엔마 : 카페인이랑 카테킨이랑 글루텐 가지고 주정 부리는 손님은 처음이네여…… 하지만, 손님의 주문에 토를 달 수는 업쪄. 마슈, 홀은 맡길께여. 저는 주방에서 오후를 만들어 오게쪄여. / 이게 반 서번페스 동맹의 실상……? / 검은 수염 : 어엉? 뭐냐 뭐냐 어디 구경 난 줄 아냐. 취재특집(다큐멘터리) 찍고 싶음 사전에 예약을…… 뭐야, 마스터 아니야. 아 그래, 숙제가 끝나서 놀러 온 거구만. 오늘은 분명…… 아─, 리셋되고 아직 이틀째인가. 같이 마실텨? 여기 술은 건강에 좋다드라. / 잔느 얼터 : 으엑, 이제야 왔어? 마스터는 진짜 마스터구나. 뭐 됐어, 앉아 봐. 비싼 메뉴, 주문해도 돼. 엣 서클 동료로서 환영할게. ───아르파운드, 가지고 있지? / 마슈 : 보시다시피…… 두 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매일 이렇게 썩고 계세요. 여기 식사는 베니엔마 씨께서 부처님께 공양하는 영험한 식사라서 서번트라도 폭음폭식하면 몸을 망칠 위험성이 있어요. 그러니……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렇게 상시 보살피고 있는 거구나. / 마슈 : 네. 처음에는 마스터 대신 반 서번페스 동맹에 들어와 달란 이유로 잔느 얼터 씨께 이끌려 왔는데, 동맹 분들이 매일 전세 내는 중이기도 하셔서 바빠진 베니엔마 씨를 돕고 있는 중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겠네요. 마스터가 오셨으니 저도 서클 활동에 복귀할게요! / 검은 수염 : 뭣이이──!? 그건 가만 못 넘어가겠구만! 한 번이라도 우리 반 서번페스 동맹에 들어온 이상, 쉽게 발을 씻을 수는 없지! 그 이전에…… / 잔느 얼터 : 마슈는 우리 모두의 여동생이자 만능 도우미, 없어선 안 될 기둥이야! 지금 우리한테서 마슈가 사라지면 어디까지 타락할지 모를 일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서번페스에 그렇게 열을 올렸는데…… 왜 이렇게 (반 서번페스가) 됐어? 검은 수염 : 왜 이렇게 됐냐고라!? 이건 해적으로서의 신념 문제지! 한없이 자유롭고 싶은 신념! 우린 이번 서번페스에는 불참할 거야! 오히려 방해해 주겠어! 다 망쳐 주겠어! 그걸 위해서 동지를 모아 거대 동맹을 결성했다 이 말이야! 우리가 있는 한 서번페스가 성공할 일은 없다고! 단언하겠어! / 잔느 얼터 : 그 이전에, 리셋이 있는 한 의욕 스위치는 쭉 고장난 상태야! 마감이 없는 셈이잖아! 책이 영영 완성되질 않지, 아하하하하하하! / (벌컥벌컥) / 잔느 얼터 : 여주인, 요리는 아직 멀었어!? 이젠 퍼먹고 퍼자는 것 말곤 인생의 낙이 없단 말이야! / 마슈 : 그러시면 안 돼요, 잔느 얼터 씨, 홧글루텐은 몸에 해로워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플레이어). 저 해적 분, 순도 100% 진심인가 봐. (그리고 마음은 울고 있지만, 그걸 남들 앞에서 지적하는 건 좋지 않지) / 망치겠다니, 구체적으론 어쩔 건데? / 검은 수염 : 응. 잘 물어봤소이다. 소인, 오타T는 넣어 뒀어도 마음은 파이켓이걸랑요. 폭력으로 서번페스 회장을 헤집는 짓은 안 할 거외다. 어디까지나 태도로 그 놈들을 참교육할 작정. 위원회란 녀석들이 깔끔 떠는 서번페스를 지향해도 참가자가 없으면 그림의 떡. 이 말은 즉…… 이대로 서번트를 모으면서 틀어박혀서 불참 운동을 하는 거지! 위원회는 아무도 없는 회장에서 깨달을걸! "파리가 파리에서만 날리는 게 아니라 하와이에서도 날린다"는 걸! / 깜수…… 그렇게까지…… / 마슈 : 네……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 점은 훌륭하시지만 참가할 의향이 있는 분들을 휘말리게 하는 건 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아르토리아 캐스터 : 몇 번 리셋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피날레는 몇 번 맞이했지? 과반수 이상의 서클이 찬동한다면 위원회의 규제에 심각한 문제는 없는 거 아니야? / 검은 수염 : 응. 뭐 글치. 엄청 친절해, 이번 서번페스. 서클 스태프한테는 숙박 시설, 식비 무료, 필요한 자료랑 재료도 신청하면 줘. 일반 참가자 배려도 만전. 유명한 가게에서 쓸 수 있는 쿠폰, 관광 버스 패스 배포, 의료시설 증강, 야간 치안 순찰 강화, 관광객 바가지 가게에 압력 넣기, 기타 등등. 구매 전문인 소인도 첫날에는 『뜨왑, 낙원인가!?』 싶었을 지경이걸랑. 하지만───! 그 놈들은 결코 깔아선 안 될 규칙(룰)을 깔고 말았어! 서번페스의 전면 부정! 위너에게만 용납되는 황금만능주의의 규제(코드)를! / 검은 수염 : 『비록 한 명밖에 읽지 않더라도 형태를 이룬 자, 원하는 자가 있다면 완전 OK!』 그런 BB 쨩의 꿈과 희망을 수포로 돌린 거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역시 BB한테서 특이점을 빼앗은 범인은 정상화 위원회일 수밖에…… 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아르토리아 : 으음, 있든 말든 결과는 똑같을 거야. 저 노크나…… 야라안두란 사람, 이럴 때 『NO』라고 하게 두지 않는 성격이거든. 그보다 질문이 있는데, 코드가 뭐야? 그게 대립의 원인 같던데. / 마슈 : 코드란 건 『장르』예요. 창작에서의 대전제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서번페스는 이 『장르』가 한 종류로만 한정되어 있어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호오호오, 한 장르…… 축구나 도예 같은 거? / 야라안두 : ? 그야 뻔하지. 아르토리아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하? / 야라안두 : 내 말은 즉, 장르는 아, 르, 토, 리, 아! 아르토리아속과 아르토리아 페이스, 아르토리아 주의자만의 창작 활동! / 야라안두 : 아르토리아는 참 좋아. 특히 얼굴이 좋지. 청렴결백하고 용감 과감. 얌전해 보이지만 라이언 하트. 소녀의 앳됨, 소년의 이름다움, 노력하는 가녀린 어깨, 지기 싫어하는 올곧은 눈! 그야말로 한 점 흐림도 없는 문화 사업이야! 이보다 하와토리아에 걸맞은 장르가 어디에 있겠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니, 따로 많이 있겠지……! 이거 뭐야, 에둘러서 괴롭히는 거야……!? 자, (플레이어)도 뭐라고 해 줘. 그런 황당한 장르로 책을 어떻게, / 검은 수염 : 엉!? 장르 아르토리아만 가지고 책을? 가능하지!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해적(구매 전문)은 입 다물어! 누가 정한 거야, 이 규칙! / 야라안두 : 물론.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코드를 정한 건 나야. 회장에게 『무슨 좋은 아이디어는 있습니까?』란 질문을 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더라. 어째선지. / 야라안두 : 아무튼 간에 기획은 수리됐어. 이제 너희하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끝이구나. 이 꼬락서니여선 내용을 겨루기 이전에 완성부터 불가능할 테니. 최종일 피날레가 기대되는걸. 나의 『메모리 오브 아르토리아 ~그 날, 그 애가 흥얼거린 걸작 시집 Vol.6~』로 철저하게 때려눕혀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바이올린) / 이건…… 바이올린 소리? / ??? : 유감이군. 매우 유감스러워. 검은 수염 수준의 열사가 그 정도 인식밖에 없다니. 그 멋진 파이켓의 얼굴마담이기에 들어 줬지만 더는 못 듣겠다. / 검은 수염 : 어, 뉘겨!? 에잉 참, 열사라니 쑥스럽네! 소인이 아는 해적이뉘!? / ??? : 단언코 부정하지. 이 몸은 해적이 아닌 처열한 자. 네놈처럼 속 편히 바다에 물드는 남자가 아니다. / Mr.섬원 : 내 이름은 Mr.섬원 여왕의 휘하에서 서번페스의 질서를 지키는 기사다 / 검은 수염 : 엄청 물들었는데!? / 마슈 : ─── (버엉). / 야라안두 : 이건 너희에게 바치는 장송곡이야. 마음에 들었니. 너희의 주장은 충분히 이해했어. 이해하고서 단언할게. 피날레에 참가하지 않는 서클에게 내어 줄 곳은 없어! 정상화 위원회의 이름을 걸고 분쟁의 싹이 되는 요인은 단 한 기도 놓치지 않을 거야! 신 서번페스법 제5 및 제6에 따라 불법 서클의 일제 검거를 개시하겠어! / 잔느 얼터 : 칫, 강행 수사인가! 해치우자, (플레이어)! 잡히면 뒤가 없어, 반 서번페스 동맹의 리더로서 싸워! / 기어코 체포되는 입장이 됐나……! / (배틀) / 야라안두 : 아아 진짜! 뭐야, 갑자기 방해하긴! 너희, 호텔에서 말 나눈 신입이지!? 왜 반역자들을 돕는 거야!? 이렇게 대낮부터 술판을 벌이는 막돼먹은 녀석들하곤 무관하잖아! / 그냥 버릴 수는 없는 소울메이트인지라…… / 야라안두 : 그래. 친구였구나. 그럼 당연히 도울 만하네. 좋아. 이번 전투는 불가항력으로 칠게. 너희의 죄는 묻지 않겠어. 그 이전에, 방금 그거 소환술이지? 칼데아의 마스터란 게 너구나. 다시 자기소개하게 해 줘. 나는 야라안두. 너희는? / (플레이어)야. 잘 부탁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나, 난 따라쟁이인데. (플레이어)의 친구야. / 야라안두 : (플레이어)랑 따라쟁이구나. 외웠어. 그리고 이 기사는 좀 전에 『거기 아름다운 레이디? 혼자 계십니까?』라면서 나한테 말을 걸길래 호위기사로 채용한 신입─── / 마슈 : 마스터의 호위 임무라고 들었는데, 뭘 하고 계시는 거죠, 랜슬롯 경? / 랜슬롯 : 하하하. 안녕, 마슈. 그리고 (플레이어)도 무사해서 다행이군. 구태여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일단 설명해 둘까. 사실 내가 눈부신 빛의 영향으로 요 몇 시간 동안의 기억을 잃은 모양이야. 그리고 방금 제정신으로 돌아온 거지.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 야라안두 : …………Mr.섬원도 네 친구야? 뭐야. 든든한 전력이 생기나 했는데. 뭐, 헌팅하듯 보디가드를 자처한 남자니까 아깝진 않지만. 애초에 반 서번페스 동맹을 처리하는 건 나 혼자서도 충분하거든. / 검은 수염 : 켁, 큰소리치지 마시지, 요 핑크머리! 방금 건 방심했을 뿐이야! 내가 알콜에 절어 있을 때를 노리고 오긴, 정정당당히 싸울 줄도 모르냐? 정상화 위원회란 이름이 유명무실하구만! 안 그러냐,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소리치지 마, 머리 쑤셔…… 나, 화장실 좀 가서 토하고 올게…… / (잔느 얼터 퇴장) / 야라안두 : ……흥, 한심하긴. 저게 저번 서번페스에서 이름을 날린 작가라니. 뭐 됐어. 하도 글러 먹어서 일제 검거를 하려 했는데, 그건 홧김에 그런 거야. 취소할게. 내가 오늘 여기 온 건 너희 반대 세력에게도 공정하기 위해서야. / 검은 수염 : 공정하기 위해서라고라? / 야라안두 : 똑똑히 들어. 위원회는 너희가 주장하는 『코드 자유화』를 검토한 결과, 이걸 인정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어. 최종일, 피날레에선 반포된 작품의 인기 투표를 하는데, 거기서 너희 동맹 서클이 인기 상위가 되면 너희의 주장이 대중의 지지를 얻는단 뜻이 돼. 위원회는 그 사실을 통해 『철저한 장르 규제』를 철회하겠어. / 검은 수염 : 진짜루!? 갓작을 뽑기만 하면 된다고!? ※갓작…… 독자에게 갓과 같이 개쩌는 작품 / 야라안두 : 그래. 단, 투표 결과, 인기가 상위 10위 이내에 들지 못 했을 경우, 반 서번페스 동맹은 해산. 영원한 자원봉사자로서 운영 스태프가 되어 줘야겠어. 참고로 문제가 생겨서 여태까지 다섯 번 리셋된 본 서번페스인데, 그러고도 오전 중에 집계한 앙케이트에선 1위부터 10위까지, 우리 정상화 위원회의 동인지가 랭크인했어. 어때? 멋진 기회, 아름다운 공정성이지? 너희한테 이 기획에 응할 기개가 있다면 말이지만. / 검은 수명 : (어. 이 분, 여기 있는 마스터가 서번페스의 달인이란 걸 모르남? (플레이어) 공이 있다면 우승은 식은 죽 먹기는커녕 물죽 먹기 수준인데?) 훗. 시건방진 소린 그쯤 하시지, 아가씨. 동인지의 퀄리티로 승부? 그거야 바라던 바지! 여기에 계신 (플레이어)가 누군 줄 알고! 저번 서번페스, 기적의 12권 마라톤을 이룩한 전설의 서클…… 그 캡틴이거덩─! / 야라안두 : !? 네가 그 전설의 마스터……!? 듣고 보니 어시스턴트일 상이야! / 잠깐만, 이번에는─── / 야라안두 : 흥. 상대하기에 걸맞은걸. 코드의 자유화는 이 심사가 끝난 뒤부터. 몇 권을 인쇄하든 자유지만 취미에 빠지는 건 왕좌에 앉고 나서 하시지! / 검은 수염 : 흐하하하, 우습구만! 아니, 우승이구만! 반 서번페스 동맹의 대표로서 그 승부, 받아 주겠어! 뭐 소인은 구매 전문인지라 책 만드는 건 다른 멤버들이지만! / 마슈 : 검은 수염 씨, 다른 분들께 상의도 안 하고 받아들이시는 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아르토리아 : 으음, 있든 말든 결과는 똑같을 거야. 저 노크나…… 야라안두란 사람, 이럴 때 『NO』라고 하게 두지 않는 성격이거든. 그보다 질문이 있는데, 코드가 뭐야? 그게 대립의 원인 같던데. / 마슈 : 코드란 건 『장르』예요. 창작에서의 대전제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서번페스는 이 『장르』가 한 종류로만 한정되어 있어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호오호오, 한 장르…… 축구나 도예 같은 거? / 야라안두 : ? 그야 뻔하지. 아르토리아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하? / 야라안두 : 내 말은 즉, 장르는 아, 르, 토, 리, 아! 아르토리아속과 아르토리아 페이스, 아르토리아 주의자만의 창작 활동! / 야라안두 : 아르토리아는 참 좋아. 특히 얼굴이 좋지. 청렴결백하고 용감 과감. 얌전해 보이지만 라이언 하트. 소녀의 앳됨, 소년의 이름다움, 노력하는 가녀린 어깨, 지기 싫어하는 올곧은 눈! 그야말로 한 점 흐림도 없는 문화 사업이야! 이보다 하와토리아에 걸맞은 장르가 어디에 있겠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니, 따로 많이 있겠지……! 이거 뭐야, 에둘러서 괴롭히는 거야……!? 자, (플레이어)도 뭐라고 해 줘. 그런 황당한 장르로 책을 어떻게, / 검은 수염 : 엉!? 장르 아르토리아만 가지고 책을? 가능하지!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해적(구매 전문)은 입 다물어! 누가 정한 거야, 이 규칙! / 야라안두 : 물론.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코드를 정한 건 나야. 회장에게 『무슨 좋은 아이디어는 있습니까?』란 질문을 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더라. 어째선지. / 야라안두 : 아무튼 간에 기획은 수리됐어. 이제 너희하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끝이구나. 이 꼬락서니여선 내용을 겨루기 이전에 완성부터 불가능할 테니. 최종일 피날레가 기대되는걸. 나의 『메모리 오브 아르토리아 ~그 날, 그 애가 흥얼거린 걸작 시집 Vol.6~』로 철저하게 때려눕혀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잔느 얼터 : 최종일 인기투표? 지면 해산이라고? 검은 수염, 왜 말도 없이 승부를 받아들인 거야. 그런 건 척 봐도 함정이지. 죽고 싶어? 아니 그냥 죽일까. 검은 수염의 수급을 바치면 『방금 말 취소』란 뜻이 전해지겠지. / 검은 수염 : 어멍, 소인 모가지 날아가? 배 위가 아니니까 바다에 뛰어들지도 못 해? / 잔느 얼터 : 그래. 무능한데 부지런한 자는 즉시 사형. ……여태까지라면 그렇게 말했겠지만…… / 잔느 얼터 : 이번에 한해선 칭찬해 줄게! 서클 승부, 받아 주겠어! 우리한텐 (플레이어)가 있으니까 이긴 거나 다름없잖아! / 그거 말인데, 이번엔 일반 참가야 다른 볼일이 있어서 / (경직) / 잔느 얼터 : 어째서!? 뭐 이상한 거 주워먹었어!? 서클 참가를 안 한다니 살아 있는 의미가 없지 않아!? / 회장에 있기만 해도 참가자야 / 잔느 얼터 : 으엑. 그 얼굴, 진심이구나. 한 번 이러면 뭔 말을 해도 안 통하지, 넌. / 검은 수염 : 뭐, 소인은 대강 눈치채고 있었소이다만. (플레이어) 공, 이번엔 맑은 오라였걸랑요. / 잔느 얼터 : 저번(내) 때는 칙칙한 오라였단 뜻이야? / 마슈 : 그래도 저는 찬성이에요. 이번 선배는 칼데아의 숙제를 막 끝내신 참이니까 여기에선 편히 쉬시는 게 좋겠다고 봐요. / 잔느 얼터 : ……뭐, 그렇지. 피로에 쩐 뇌로는 콘티 하나도 생각이 안 날 테니. 그럼 역시 검은 수염의 목을 칠 수밖에 없나…… 베니엔마한테 부탁하면 소금에 절여 주겠지. / 검은 수염 : 그러지 마, 소인의 거츠를 그런 데에 쓰지 망. 애초에 한 번 받아들인 싸움에서 도망치는 건 얼터 공답지 않소이다. 이젠 그냥 할 수밖에 없지. 얼터 공한테도 동맹 멤버들이 있는데. / 잔느 얼터 : ……나는 패스. 저번 건 (플레이어)의 어시가 크게 작용했어. (플레이어)가 안 할 거라면 동맹의 발목을 잡을 뿐이야. 그리고 동맹 녀석들도 진작 굴복해서 딴 데서 놀고 있잖아. 장르 아르토리아로 서번페스의 정점을 차지할 수 있는 서클은 지금 이 동맹에 없어. / 다른 서클이랑 연락은 돼? 동맹 서클이 어디어디인지 말해 줘 / 잔느 얼터 : 다른 서클? 동맹 창설 멤버는 나랑 검은 수염, 타마모 캣이랑 메이브인데, / 타마모 캣 : 짐승은 짐승이라도 뒈짐승이 될 생각은 없지. 반성하고 유칼립투스나 뜯다 죽어라. / 마슈 : (왜 유칼립투스?) / 메이브 : 장르가 아르토리아면 내 사진집은 안 된단 거지? 칼데아로 돌아갈래. / 잔느 얼터 : 나머진 정상화 위원회랑 죽이 안 맞아서 우리한테 온 녀석들인데…… 검은 수염, 누구누구더라? / 검은 수염 : 『뭐가 됐든 체제에 반역하고픈 모드레드랑 그런 모드레드를 노리는 수수께끼의 레이디』 / 검은 수염 : 『첫 동인활동이라 왁자지껄하게 즐기고 싶은데 어케 해야 될지 모르는 걸즈』 / 검은 수염 : 『저번 서번페스에선 나설 일이 없긴 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유쾌한 보건실』 / 검은 수염 : 『서번페스 사상 최대 스케일, 100명이 넘는 거대 서클, 잘부탁함 양산박』 / 검은 수염 : 『개도 걸으면 미소년. 그 밭(장르)은 이미 200년 전에 일궜다. 다시 손을 잡은 두 영감과 그 동료들』 이상이 우리의 주력 서클이외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굉장하다, 그렇게 많은 서클이 있구나! / 검은 수염 : 뭐, 장르 아르토리아 때문에 지금은 죄다 활동 중지 중이지만.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굉장하다, 그렇게 많은 서클한테 피해를 주고 있구나……. / 알겠어. 서클 참가는 불가능하지만 너희한테 특식을 주는 정도는 거들게 / 잔느 얼터 : 임시 어시스턴트, 아니, 임시 매니저구나! 그렇다면 완성할 가능성도 있어. 으음, 뭐더라. 하와토리아에서 빼앗을 수 있는 자원. / 랜슬롯 : 본능의 에너지 드링크, 지식의 카레, 감정의 스테이크, 이 세 에너지 말인가? 그건 분명 창작 에너지가 된다고 다른 수영복 서번트에게 들었지. 그 외의 응원 물자 입수는 안테나샵을 이용하면 돼. 아르파운드가 있다면 위원회 스태프가 다양한 물자와 교환해 주거든. 이게 그 회원증이야. 마스터에게 양도하지. / 마슈 : 그렇군요. 아는 게 많으시네요, 랜슬롯 경. / 랜슬롯 : 무, 물론이지, 오피스 거리에서 사전조사를 한 성과야. 비치 아니야. 알지? 아무튼 그 자원들은 『창작의 밑거름』 된다더군. 의욕을 잃은 서클에게는 좋은 영양제가 되지 않겠나?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마음의 힘을 되찾을 특식은 영양 보급이 제일이지. 뭐, 네가 얼굴 비추는 게 그 녀석들한텐 가장 큰 에너지가 되겠지만. / 검은 수염 : 흠. 즉, 요약하자면…… 마스터 공이 반 서번페스 동맹의 리더가 돼서 힘을 못 쓰는 서클을 떠받쳐 주겠다고. 에구머니나 꿈만 같네. 에잇, 이런 추태나 보일 때가 아니지! 검은 수염, 체인쥐이이이이! / 검은 수염 : 서번페스는 이미 죽었으니, 얼터가 이제 일어나리! 소인도 거들겠어, (플레이어) 형님! 댁이 들고 일어선다면 승리는 확정이야! 이거 신나는 피날레가 되겠구만! / 마슈 : 그 방침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는 관광이 되겠네요. 자원 수집, 저도 거들게요, 선배. 그리고…… 역시 서번페스 최종일에 책이 완성되지 않는 건 슬픈 일이니까요. 아, 그래도 선배는 다른 볼일이 있다고 하셨던가요……? / (검은 수염한테는…… 말하기 그런가) / 아르캐스도 그렇게 가도 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응. 야라안두도 걸리는 데다 그 코드는 남 일이 아니거든. 반 서번페스 동맹 사람들을 돕는 건 최종적으로 이득이 될 거야. 단, 난 서클 활동은 잘 모르니까 (플레이어)랑 마슈가 그쪽에 전념할 때는 그거 조사를 하고 있을게. / 랜슬롯 : 다 잘 정리된 모양이라 다행이군. 그럼 나는 이만, / 마슈 : 랜슬롯 경께서도 서클 활동을 거들어 주실 거죠. 닭도 아닐 텐데, 설마 비치에서 탱자탱자 노는 원탁의 기사가 있을 리가 있겠나요. / 랜슬롯 : 물론이지. 곤란해하는 이를 돕는 게 기사의 본분. 이거 참, 좀이 쑤시는군! / 좋아, 그럼 바로─── 섬 조사 겸 모두한테 인사하러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서번페스 DAY2 오후- -반 서번페스 동맹 수뇌부 집결- / ───이런 상황이 됐는데 / 토모에고젠 : 정상화 위원회와 반 서번페스 동맹의 동인지 배틀입니까? / 모드레드 : 으에에…… 드디어 전쟁 뜨나 해서 와 봤더니만 동인지 인기 승부냐고…… / 카츠시카 호쿠사이(대표 대리) : 뭐 어뗘, 인기 승부라면 바라던 바지! 우타가와파랑 겨루던 게 생각나는구만! / 아스클레피오스 : 무력에 의한 싸움이 아닌 서번페스라는 이벤트상에서의 승부인가…… 위원회답군. / 연청(대표 대리) : 그래. 위정자 쪽이 반란분자를 대등한 상대로 인정하는 건 드문 일이야. 좋은 조건 같아. / 마슈 : 모두 이번 방침에 찬성하시나 봐요! 다행이네요, 선배! / 검은 수염 : 그야 우리가 자랑하는 정예니까 말이외다! 그럼 다들, 5일 뒤 피날레를 위한 동인지 제작, 부탁해도 되겠소이까~~? / 대표 일동 : 앗핫핫하. / 대표 일동 : 그건 못 하지. / (대-앵) / 와이키키 비치 / 마슈 : 시작부터 고꾸라졌네요…… 아뇨, 고꾸라졌다기보단 고투헬이 됐는데요…… / 잔느 얼터 : 뭐, 그 녀석들 의견은 지당해. 나도 이해가 돼. 『익숙지 않은 장르 아르토리아 창작물로는 야라안두의 열의(책)를 이길 리 없다』 아르토리아 캐스터 : (척 봐도 고인 것 같은 분들이 내뺄 만큼의 퀄리티란 대체?)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랜슬롯 : 그렇게 큰 차이가 생깁니까? 왕을 칭송하는 책이라면 뭐든 걸작일 것 같습니다만. / 잔느 얼터 : 그야 생기지. 작가한테는 적성이란 게 있거든. 예를 들어 복수계 서번트인 내가 아서 왕으로 책을 만든단 상상을 하기만 해도─── / 잔느 얼터 : 이런, 가능할 것 같아. 그리고 조금이라도 괜찮다고 느낀 나한테 짜증이 나. / 검은 수염 : 어느 서클이든 아르토리아 책을 만드는 것 자체에는 의욕이 있어 보이는데, 『청렴결백한 아서 왕』이란 소재는 웬만한 각오여선 못 그린다 이거지. / 잔느 얼터 : 충격받아서 절로 게랑 놀려고 비치까지 나왔는데, 나랑 검은 수염은 아지트로 돌아갈게. 야라안두를 이길 방법이 따로 있을지 모색해 볼 거야. (플레이어)는 다른 용건이 있지? 진전이 있으면 아지트에 얼굴 비추러 와. 자, 가자, 검은 수염. / 검은 수염 : 아이다어 찾는 것이외까? 그럼 하와이의 오타쿠 성지, 알라모아나 센터에 가 보실깝숑! (잔느 얼터, 검은 수염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이 곳은…… 감옥탑이랑 똑같을 거야. 내 안에 만들어진 너의 세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고유결계란 거일 거야.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렇다. 이곳이 바로 제2의 감옥탑─── 아종고유결계 의사도쿄감옥이라 할 수 있다. 보이는 그대로지. 그렇기에 주민 중 일부는 너의 기억에 있는 모습이 되었다. 모든 것이 공허한 존재인 거다. 정의하기에 달리긴 하겠으나, 과연 이곳 사람들을 생명이라 부를 수 있을는지. 꿈. 혹은 환상. 기저현실이 아닌 가짜 세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잔느 얼터 : 결국! 점심 시간이 됐잖아! ……대체 뭐야, 그 녀석. 쉬는 시간마다 잽싸게 어딜 가긴. 이래선 끝이 없어. 어떻게 해 줄까, 그 바보 카케키요. / 진정해 빨리 얘길 들어 보고 싶긴 하지 / 리카르도 : (냠냠) / 히메코 : (냠냠) 꿀꺽. 진정해 오루타 씨, 성내지 말고 점심 먹지 그래? / 리카르도 : 오오 굉장하네─. 전학생한테 열을 올리는 인싸가 은근슬쩍 껴도 태연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오루타 씨 : 어? ……뭐야, (플레이어)잖아. 그리고 넌 키리에 쨩? / 살리에리 선생님 : 키리에? 아아, 1학년 마시로 키리에인가. 또 보는군. / 키리에 : 네, 네, 선생님. / 오루타 씨 : (플레이어)가 있는 걸 보면…… 뭐야, 우리 학교 한정 몰카 기획이라도 돼? 어디서 촬영하고 있어? 혹시 실시간 방송이야?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럴 리가 없지. 평일 저녁 긴자에서 도쿄역까지를 무인으로 만들려면 과연 얼마나 큰 비용이 들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도쿄도에선 그런 촬영 허가가 안 떨어져. 상식이지. / 긴자에서? 둘은 긴자에서 여기까지? / 살리에리 선생님 : 나는 그렇지. 악기점에서 악보를 보던 중에 갑자기 관악기 소리가 울리더니 주위 사람들이 사라지더군. 그리고 무인 거리를 걷다가 오루타 군과 합류하여 이 근방까지 온 시점에서…… 마루노우치 출구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서양 갑옷 집단을 보고 황급히 숨은 실정이지. / 오루타 씨 : 나는 뭐, 대충 그거지. 이 근처는 그 왜, 학교에서 JR로 금방 올 수 있잖아? 거기서부터 대충 그걸 그거했어. / 키리에 : 그거란 건…… / 오루타 씨 : 뭐, 그거야. / 그게 뭔데 / 오루타 씨 : ……뭐든 어때. / 살리에리 선생님 : 왜 숨기지? 오루타 군. 도쿄역 지하 캐릭터샵에 귀여운 걸 사러 왔다고 했잖나. / 오루타 씨 : !! 말하지 마, 바보! 나, 나, 나한테도 이미지란 게 있거든! / 키리에 : 이, 이해해요. 이미지는 중요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서번트는 없지만 갑옷 집단은 엄청 많아……! 무수한 사령기사들. ───그건 시야를 가득 메운 죽음의 무리. 당신의 간이 소환으로 얼마나 싸울 수 있을까. 2초라면 버틸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장시간 전투(10분 이상)는 어떤가? 그만큼 버티면 그 셋이 잘 도망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당신은/나는 모르겠다. 아는 것은 되도록 부상을 입지 않고 1초라도 오래 소환을 유지하고 싸워서 시간을 버는 것. 미끼로 기능하는 것. 지금은. ───우선 초격으로부터 살아남겠다! / 사령기사 : 목표 1명, 발견. 살육을 개시한다. / 사령기사2 : 죽인다. / 아니, 안 죽어! 와라! / (치지지직) / ■■■■ : (플레이어)! / ■■■■■■■ : 돌아오게! 오루타 군! / (치지직) / 사령기사 : 비무장 민간인 2명을 육안으로 확인. 조회 완료─── 죽인다. / (치지직) / ■■■■ : ……! / ■■■■ : 어……─── / (화아아아악) / 오루타 씨! / 오루타 씨? : 아─ 깜짝이야! 방금 살짝 뜨거운 것 같았거든, 이 자식! / 어? 헛걸 보나,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헛것 아니야. 후우! 드디어 현계에 성공한 거거든!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런 모양이군. ……과연, 동위체 같은 것에 빙의한 형식인가. 칼데아하곤 통신 불능. 뭐, 이건 예상의 범주 내이긴 하지. 우리를 알아보겠나. 마스터. /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이 아닌 쪽 살리에리! 둘이 와 준 거야!? / 살리에리 : 나는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 왔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아니, 키리에에게는 뒷골목에 숨어 있으라고 일러 두었다. 너와 우리가 놈들을 상대하는 동안은 키리에의 안전이 보장될 거다. / 고마워 자세한 사정 말인데─── / 잔느 얼터 : ……괜찮아. 기억 등은 이 애…… 오루타 게 공유되는 모양이야. 대강 알고 있어. 아마 여긴 21세기 도쿄고, 저거나 이거나 적, 아니, 여기 있는 놈들 전부 적! 즉 몰살 확정! / (화르륵) / 잔느 얼터 : 컨디션 좋고! / 살리에리 : ───통곡외장, 기동. 해치우자, 마스터! 지금까지는 방어전에 전념한 모양이지만…… / 응! 반격 개시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그러고 보니…… 둘은 그 뒤에 어디로 갔어? / 잔느 얼터 : 응? 그야 뭐…… 내 집으로 돌아갔지. 일단 "여고생 오루타 씨"로서 말이야. 뭐, 낯선 마망이랑 애기도 나눴어. / 낯선 마망…… / 잔느 얼터 : 조금 귀찮았지만 어쩔 수 없지. 어차피 평상시에는 이 모습으로 있어야 하잖아. / 무슨 뜻이야? / 잔느 얼터 : 쭉 전투 가능한 영기(평소 상태)를 유지하는 건 힘든가 보더라. 현계인지 레이시프트인지 이쪽에 온 경위가 특수한 탓인 걸까. 마력 소비가 아주 극심해! 아. 그 부분은 그 녀석이랑 비슷한가. 그리고 이쪽에선 영체화가 불가능한 것 같거든. 그 대신, 이 모습(오루타 씨)이면 마력 소비가 거의 없어. 그러니 뭐, 일단 평상시에는 오루타 씨인 거지. / 살리에리 선생님도? / 살리에리 : ……영기는 얼터와 똑같은 상태다. 내 경우에는 보다시피 모습에 큰 변화가 없다만. 어젯밤에는…… 당연히 네 자택 가까이에 잠복하고 있었다. / 잠복─── / 살리에리 : 잠복하고 있었다. 뭐, 운 좋게도…… 이 학교 음악교사인 나는 독신이라 말이다. 딱히 걱정하는 가족도 없다. 그렇다면 응당 호위를 맡아야지. 암굴왕이 그림자 속에 있을 수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대화가 안 되는 상태로 추정되기에─── 의지해도 될지 알 수 없지 않나. 그럼 당연히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지. / 잔느 얼터 : …………그, 그래. 그렇지. 응. 나, 아마 "오루타 씨"한테 끌려가고 있나 봐…… 집이라면 안전하겠단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어……. 자 잠깐 정신 좀 바싹 다잡을게. 살리에리, 장한걸. 그랬구나…… / 으, 응, 고마워. 말을 하지 그랬어 / 살리에리 : 뭐, 그건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타이라노 카게키요 : …………긴 말은 않으마. 말할 필요도 없지. 살리에리에게도 부탁했다만, 주군에게 잘 전해 다오. / 잔느 얼터 : 싫거든, 멍청아. 그런 건 직접 말해. 중간에 빠질게요 잘 지내요라니, 너, 그걸 어떻게 대리로 말해. 거절할게.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래, 그렇지. 네 말은 도리에 맞는다. 허나 나에게도 도리가 있다. 나는 판단했다. 살리에리도 그렇다. 이것만큼은 도저히─── 아아, 젠장. 분통하기 짝이 없군! …………나 카게키요가 전장이 임하지 않다니. / 잔느 얼터 : ……. …….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럼 가 보마. ……정말이지, 미칠 노릇이군 / (타이라노 카게키요 퇴장) / 잔느 얼터 : ……그렇지. 그 점은 나도 동의해. 미칠 노릇이란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 잔느 얼터 : ……저기, 밤중에 실례할게요. 오루타라고 해요. 그 녀석한테…… 아니, 그 애한테 전화를 바꿔 주실 수 있을까요. 네. 맞아요. ……네, 네. 같은 반 오루타예요. / 얼터……! 살리에리가! 살리에리랑 카게키요가 여길 떠나겠다고─── / 전화 목소리 : ……아아, 응. 이미 연락이 갔구나. 하긴 그렇겠지. 하지만 그거지? 그 녀석들, 설명도 제대로 안 했을 거 아냐. 염화로 대화를 시도해도 완전히 노 리액션이니─── / 응…… / 전화 목소리 : 그렇겠지. 그럼 얘길 해야겠다. 학교는…… 영 심심한데, 으음……─── ……. ……. …………너, 학생회장(마리)이랑 데이트했던가. 오다이바였지? 응. 그걸로 하자. 어째 한 방 먹은 것 같아서 좀 열받았었거든. 내일, 너 학교 째. / 그거라니 / 전화 목소리 : 그야 뻔하지. ───그걸 하자고, 마, 마, 말한 거야. 시간 엄수! 어기면 불태울 줄 알아. ……아니 안 불태울 거지만. 그럭저럭 화낼 거야. 알겠지? …………………………알겠지? 오다이바 / (안절부절) / 기다렸지, 오루타 씨 / 잔느 얼터 : ……응. 아아, 왔구나, 마스터 쨩. 나도 방금 전에 왔어. / 살리에리랑 카게키요 말인데─── / 잔느 얼터 : 아아, 응. 카게키요가 말 전해 달랬어. 긴 말은 않는다나 뭐라나…… 그리고 너한테 잘 전해 달래. ……난 직접 말하라고 했지만. 하아. / ……왜 둘이 갑자기…… 칼데아로 돌아간단 뜻인 걸까 / 잔느 얼터 : ………………. / 얼터? / 잔느 얼터 : ……글쎄. 정확히는 나도 몰라. / 살리에리의 편지에는…… 사정이 있다고 적혀 있던데 / 잔느 얼터 : 그래. 사정이 있다니까 그, 무슨 사정이 있는 거겠지. ……아─. 멍청한 소릴 하네, 나. / 잔느 얼터 : 낙담시키기 싫으니까 말해 둘게. 나는 아마 네 질문에 만족스러운 대답을 못 할 거야. 그러니 아무 말도 하지 말란 건 아닌데…… 잘 대답할 수 있을지는 내용에 달렸어. / 얼터도 사정을 아는구나 / 잔느 얼터 : 그건 뭐 그렇지. 우리의 사정이거든. / 그건─── / 잔느 얼터 : 자, 거기까지. 스톱. 너, 너만 질문하는 건 좀 그렇지? 나도 질문 좀 하자. 아─, 으음─, 그게…… 그거지. 그거. 여긴 전에 온 곳이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마리랑 데이트한 곳. 뭐, 나도 멀리서 감시했지만, 아직 마리가 적인지 확실하지 않아서 경계 태세로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보니…… ……나, 제대로 경관을 보지 않았단 말이지. 너는 어때? 데─── 데이트 잘 즐겼어? 진짜 마리가 상대라면 그야 아주 즐거운 데이트였겠지만, 내용물이 얼터인 짝퉁 마리가 상대였으니까? 어차피 신경이 곤두서 있었지? ……맞지? / 그렇지. 잘 기억이 안 나 / 잔느 얼터 : ……흐응. 역시 그렇구나─. 그럼 제안할게. 모처럼 네…… 고향 같은 곳에 왔으니까 말이야. 한 번쯤은 네 시대의 젊은이답게 말이지. 즐겁기만 한 데이트를 ……해 봐도 되지 않을까? 뭐, 내 개인적으로는…… 따, 딱히…… 어떻든…… 상관없지만 말이야. 이, 이 애(오루타 씨)를 생각하자면…… 역시 썩 좋지 않나? 싶기는 한…… …………싶기는 한데 말이지. 그래도. 그게. 마스터가 정 원한다면 해 줄 수도…… ……. ……. …………데이트해 줄 수도 있는데! 어, 어…… 어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용의 마녀가 작아져 가는 목소리로 한 말. 당신은/나는 그 말의 진의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딱 하나. 당신은 확신하고 있다. 마지막 시련을 기다리는 지금이기에. 동료 둘이 떠난 지금이기에. 구태여─── 소녀가 이 말을 꺼낸 것이란 걸. / ………… / 얼터 / 잔느 얼터 : ……응. / 나, 막 경험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잔느 얼터 : 헤에에에에─! 여긴 이런 느낌이었구나! 소위 유럽풍인 걸까. 건물 안에 거리를 만들었는데─── 아, 가짜 하늘! 별난 생각을 다 하는구나─, 현대인, 바보인걸─! 어, 바보는 실례된다고? 아니 딱히 깔본 게 아니라…… 아 그래도 바보라 했나. 아니 아니야, 그게 아니라 말이지? 젤라토! 그보다 젤라토 먹자! / …………데이트. 과거의 경험상 단 둘이 지낸 경험은 있어도 이건 역시 경험한 적이 없다. 많은 특이점을 돌아다녔지만 도쿄 오다이바에서 데이트라니.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적이었고─── 용의 마녀인 나는 그때…… 불태워 죽이겠단 생각만 하고 있었다. 발에 채이는 거슬리는 돌멩이 정도로나 여겼다. 그랬는데, 지금은 오다이바에서 데이트? 당연히 상상조차 못 했다─── 당초에는 정말로 그랬다. 티끌만큼도 상상한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 들어선. 솔직히, 응. 조금 생각하긴 했지. 했단 말이야. 칼데아의 전자 데이터에서 현대의 패션 잡지인지 뭔지를 지겹도록 보면서 응. 생각했어. 여기도 좋겠다─, 저기도 좋겠다─ 같은 걸. 꽤 망상했어. 했고말고. 그 안에는 오다이바도 포함되어 있었어.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잔느 얼터 : 젤라토 어때? 맛있어? ……나? 뭐, 뭐,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달아. 차갑고 달지? / …………아아, 글렀어. 이건. 솔직히 가슴이 벅차올라서 평소랑 똑같이 구는 게 한계. 뭘 먹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겠어. 맛이 나는지 아닌지도 도통 모르겠어. 글렀어. 너한테 맛있냐는 질문을 들으면 절로 맛있다고 말하고 말아. 지겹도록 잡지를 보고, 지겹도록 뇌내 시뮬레이트했는데. 글렀어. 전부 싹 다 글렀어. 경향도 대책도 모르겠어. 어떡해야 데이트를 잘할 수 있는지, 도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나, 잘하고 있나? 데이트를 잘 즐기는 여자애 같나? 현대 여자애를 잘해 내고 있나? ……아아, 정말이지 어려워. 뭘 해야 될지 아는 만큼, 특이점에서 싸우는 게 차라리 편할 지경이야. 어떻게 불태우고, 어떻게 꿰뚫고, 어떻게 죽이면 될진 잘 알아. 너를 이기게 하기 위해서 뭘 하면 될지. 평소 같으면 망설이지 않아. 그렇지만, 이건 안 돼. 모르겠어.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하지만. 하지만 아마도. 너랑 이러는 걸, 나는 분명…… 함께 젤라토를 먹는 것도, 함께 화장품을 보고 다니는 것도, 특이점에서 피투성이가 되어서 싸우는 것도, 네 수줍은 얼굴을 보는 것도, 분명─── 나는 전부 다 좋아하는 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잔느 얼터 : ……완전히 저녁이 됐나. 으음─. 납득이 안 돼. 방금 전에 왔을 텐데,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아. / 잔느 얼터 : 진짜 맞구나. 즐거운 시간은 어쩌고 하는 말. 신주쿠 때, 기억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 왜. 우리…… 거기서 함께 춤을 췄지. 네가 귀환하기 전에. / 잊을 수가 없지 / 잔느 얼터 : 나도 그래. 기록을 봤다 이전에, 뭐, 그게, 복수자(우리)는 잊지 않거든. 그래도…… 일단 영기가 그렇다 보면 실감이 떨어진단 말이지. 그러니…─── 그런 건, 아하하. 으음, 역시 구실인가. 다른 녀석들을 생각하자면 새치기하는 감이 없잖아 있는데…… 뭐, 조금쯤은. / 잔느 얼터 : 한 번만 더. 나랑 춤을 춰 줄래? ───당연히 네가 리드해야 한다? / (───끄덕이고서 리드함) / 잔느 얼터 : …………헤에, 대단한걸. 마스터. 전에 췄을 때보다 어째 실력이 오르지 않았어? 맞지? 맞아. 무조건 맞아. 나 말고 누구랑 춤췄어…… 아, 농담이야. 난처한 표정 짓지 마. 나, 나도 익숙해졌어. 가까이 있어도 두근거리지 않거든. 자, 스텝도 전보다 잘 밟지? 연습했단 말이야. / 잔느 얼터 : 뭐? 저번에는 두근거렸냐고? 아, 안 그랬거든, 바보. …………바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잔느 얼터 : ………………………………. ……하아. 신데렐라 말이야. 엄청 강한 여자일 거라 생각했어. 방금 전까지만 해도. 왕자님이랑 무도회에서 춤추고, 그 뒤에 차지하니까. ……하지만 무도회의 밤은 기한이 있었지. 실제로 해 보니 꽤 힘들다. 아무리 즐거워도 끝이 온단 걸 알고 말잖아. /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미안, 마스터. 나도 여기까지야. 이 뒤에 네 힘이 될 수 없어. / 물어봐도 될까 어째서야? / 잔느 얼터 : 굳이 따지자면 영기 때문이지. 아닌가. 혼? / ……그건 너희가 어벤저라서 그래? / 잔느 얼터 : ……헤에. 아는구나? / 솔직히 잘 모르겠어. 원리는 도통 모르겠지만. 살리에리의 편지를 읽고 카게키요의 전언을 들은 후 지금은 너랑 이렇게 얘기하고 있잖아. 전원 어벤저니까─── / 잔느 얼터 : ……그렇지. 뭐, 그렇게 된 거야. 우리는 그 녀석의 말을 들었어. 듣고 말았어. 그래서…… / 나랑 같이 갈 순 없어? / 잔느 얼터 : ……. ……. ………………미안. - 페이트 ㄱ랜드 오더의 내용

*110 잔느 얼터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대로 적으로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니, 생각지도 못했어! ―――다 불태워 버리고, 다 죽여 버리죠. / 검은 수염 : 흐음―――. 너, 저 녀석들과 아는 사이냐. 한 번도 본 적 없어. 생전에 본 얼굴이 없으니 당연하지만. 뭐, 아무래도 좋아! 나는 성배에게 소환된 사도님이다! 인리의 떠돌이 서번트 따위는 빨리 쳐 죽이고 계속 술집에서 한바탕 놀 거라고! 그도 그런 게 황금의 번영도시야, 기분 좋은 놀이가 아직 산더미만큼 있다고 하지! ……아―그래도 소인 취향의 귀여운 애가 있네, 어쩔까! / 마슈 : ―――적성 반응! 고마력 반응입니다! 영령 잔느 얼터, 영령 에드워드 티치를 확인! / 사카타 킨토키 : 나한테는 잘 모르겠지만 칼데아의 대장의 얼굴을 보는 한 강적인가 보군! 골든 파워! 풀 스로틀로 가자고, 랜슬롯 형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아니, 너는 알고 있을 터. 실은 알고 있지. ──────결전의 땅(칼데아)에 다다르는 너의 혼이, 복수자가 될 수 있는 불꽃을 품고 있음을. / …………………………………………………………!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 명탐정이라면 이렇게 말할 거다. 지구 백지화란 즉, 마신왕이 계획한 인리소각과 동등하게 너의 고향, 가족, 친구…… 그 모든 걸 포함한…… 대량 살인이라고. / (침묵) (암굴왕의 시선을 느낌)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렇다. 너는 알고 있다. 알고 있지. / (시선을 발밑에 둠) (입술을 깨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눈을 돌리지 마라! (플레이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너의 고향, 가족, 지기, 모든 생명…… 너의 과거에 속하는 모든 것은 이미 남김없이! 백지화라는 수단에 의하여 몰살당해 있다! 그렇기에! 너는 바라기만 하면──── 세계 최후이자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다! 그 복수, 그 증오, 원한의 끝! 거부하는 자는 없고말고! 왜냐하면! 이 백지의 세계에서는! 이미─────── 우리가 곧 복수의 신이기에!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비록─── 비록 천상에 계시는 분께서 긍정하지 않으시더라도, 복수의 신인 우리가 긍정하마. 너의 복수를. 너의 증오를.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암굴왕 : 원래─── 어떠한 시대, 세계일지라도 나는 지상에 현계할 생각이 없었다. 계기는 그냥 변덕이다. 세계를 소각한 마신왕의 불꽃을 가늠하기 위하여 한 번뿐인 현계를 했지. ───거기서 만났다. 그것은 내 예상 밖의 사태였다. / 잔느 얼터 : 하. 뭘 만났는데? / 암굴왕 : 너와 똑같다. 만나고 만 거다. / 잔느 얼터 : 뭘 만났냐고. / 암굴왕 : 운명을. / 잔느 얼터 : ! 너, 너, 너…… 그런 소릴 용케 태연하게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 : ---또, 여기까지 내려왔는가. 이런이런, 너는 정말로 별난 마스터로군. 편안한 꿈에 머무르는 것도, 꿈 없는 잠에 흔들리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여기는 아니다. 그만둬라. 알겠나. 여기는 너무 위험하다. 이 어둠도 너의 꿈의 일종이긴 하지만, 본래 봐서는 안되는 것이다. 머물러선 안되는 것이다. 나(オレ)도 나(俺)와는 조금 성질이 달라져있을 터다. 너를 언제까지 손님으로 취급해줄지는 알 수 없다고? 물러가라. 그리고, 잊어라. / 너는 아무것도 다르지 않아보여.(선택지1) / ??? : ....크. 웃게 해 주는군! 너는 어디에 있어도 바뀌지 않는구나, 마스터! 다르지 않다, 인가. 그렇다, 그 말대로. 나(オレ)와 나(俺)는 조금씩 다르다고 해도 본질적으로는 동일인물이다. 그 7일간을 보낸 어벤저이며, 너와 함께 싸우는 서번트이기도 하다. 어느쪽도, 나俺(オレ)인 것이겠지. 하지만 굳이 말한다면... 그렇군, 역시 이 나(オレ)는 이 장소에서는 조금 존재방식이 다르다. 깊은 곳에 있어서야말로 본래의 힘을 발휘하는, 업화와도 같은 광채를 발하는 너의 혼을 지켜보는 자다. / 담배는 피지 않는거야?(선택지2) / ??? : ....아아. 그렇군. 적당한 불붙일 것이 없어서 말이지. 아니. 전에 너에게 건네줬던가? 그럼 부탁한다. 나의 검은 은원의 불길로는, 모처럼의 궐련이 재가 되버리니까. (불붙임) 후우--. 빈틈이 없구나, 마스터. 꿈의 깊은 곳에서조차, 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군. / ??? : ....오늘밤은 마무리의 밤이 된다. 쌓이고 쌓인 노이즈의 무리. 수많은 영령들과 연결된 너의 혼이기 때문에 축적된, 그림자나 환영, 꿈의 잔해. 깊은 곳에 침전한 어두운 것. 어떤 의미로는, 그래, 너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인가. 너희들이 쓰러뜨려온 적의 미련. 원망. 마음. 그렇다---은원이다. 역시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러가라-고. 내 일이다. 네가 봐야할 것이 아니다. 너는 꿈을 통해 수많은 영령들의 기억과 연결되어 많은 것을 이루어왔겠지. 그렇다면 그걸로 좋다. 잔해의 은원에까지 손을 대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주인공). 혹여, 네가 진정으로 마음 속 깊이 원한다고 한다면-- / 너를 혼자서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 ??? : 크-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그렇다면 나의 불길에 뒤쳐지지 마라! 버려지고, 썩어서 넘쳐버린 한방울! 분노조차 되지 못하고, 그저 가라앉아, 쌓이길 계속한 것을-- 모조리 불태우고, 깡그리 불태워버린다! 너의 혼이 지켜보길 계속한 영령들의 기억, 거기서 싸웠던 환영들의 잔해야말로, 이 나의 사냥감! 크크--그래, 이번에는 알기쉬운 형태가 되게 해주지! 녀석도, 그리고 이 나도! / 암굴왕 : ---자아, 함께. 방황하는 것들을 거둬들이자. 간다, 마스터. 은원의 저편으로 저것을 데려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암굴왕 : ……. ……. …………흠. / 암굴왕 : 다소 오래 떠들었군. 허나 수확은 있었지. 나의 영기, 나의 불꽃, 행선지가 마침내 다잡혔다. ───책무의 부름인가. 좋다. 그렇다면 내 방식으로 그걸 수행해 내겠다. / ───말을 마치고, 그는 살짝 숨결을 흘렸다. 원래는 함내 복도 구석에 이르기까지 갈채와 쾌재 같은 웃음소리가 울려야 하리라. 그러나. 갈채는 없다. 웃음은 없다. 그저 낮게, 그저 싸늘하게, 희미하게 피가 섞인 숨결을 흘릴 뿐. 그리고, 그는─── (또각또각) ──────천천히 어딘가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주장 2에 나왔던, 새로운 영기의 암굴왕. 과거, 감옥탑에서 마스터를 사로잡았던 암굴왕. 그 후, 칼데아에 소환된 암굴왕. 다른 사람 (다른 영기)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동일 인물인 두 사람은, 같은 생각으로, 책무의 부름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자신이 공범자를/칼데아의 마스터를, 여행의 끝인 남극에 다다르게 하기 위해서. 그들은 양자합일하여, 다시 두 존재로 갈라졌다. 책무를 위해 7가지 시련을 초래한 「결의의 암굴왕」과, 마스터의 여정의 가혹함을 걱정한 「미련의 암굴왕」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그대여, 눈부신 길을 가거라』랭크 : B++ 종류 : 결계/시련보구 레인지 : 특수 최대포착 : 1인. 파라디・샤토・디프. 대상의 영혼과 정신에 대해 일곱 가지 시련을 내린다. 과거 마신왕 게티아 휘하의 영령으로서 칼데아의 마스터를 7일간 사로잡았던, 감옥탑의 암굴왕 에드몽・당테스의 제 4보구 (진명은 현재와는 다름). 암굴왕의 정신은 금성철벽으로서 난공불락의 성채이며, 동시에, 살아 있는 사람의 탈옥을 허용하지 않는 감옥이기도 하다. 범위 내 대상 1명의 정신 내부를 파고들어, 장악・침식・동화함으로써 대상의 영혼과 정신에 시련을 가하기 위한 아종고유결계를 구축한다. 칼데아에 영기등록된 암굴왕은 본 보구의 소유를 신고하지 않고, 진명해방하는 일도 없었지만...... 주장2에 있어서는, 암굴왕 몬테・크리스토의 제1보구로서 영기에 등록되었다. 이를 통해 다시 마스터를 사로잡아, 그는 의사도쿄를 만들게 되었다. 진명해방을 위해서는 성배 혹은 그에 준한 강력한 마력 자원이 필요하다.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진명해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7 『나는』『이곳에서』『신이 사랑한 아이를 죽이는 것이다』『……살리에리는 옳아』『느끼는 그대로 행동하면 돼』『분노에 떠밀려 힘을 행사하기만 하면 돼』『죽여』『죽여. 죽여』『불꽃처럼 타오르는 마음으로 누군가를───』『죽이고, 죽이고, 죽여서───』『마지막 한 명까지 모조리 죽여』 / (치직) (휘청) / 타이라노 카게키요 : ………………………………! / 들리지 않는다. 무사가 뭐라 외치고 있지만, 불꽃이─── 나(당신) 자신이 불타고 있다. 육체가 아닌 혼이. 불꽃. 분노. 불꽃. 끊임없이 꺼지지 않는 것. 그 땔감이 된 것은 한없이 타오르니, 당신은/나는 어쩔 도리도 없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아마츠카 선배 : ……사정을 몰랐다지만 나는 너한테 무신경한 발언을 했어. 그러니 사과하고 싶었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네가 뭘 봤는지 알았거든. …………신문을, 우연히 읽었어. 내가 다소 세상 물정에 어둡단 건 자각하고 있는데…… 그 탓에 너를 상처 입혔어. 아아, 자기혐오로 정신이 나갈 것 같아. 하지만 말이야. 그걸 알고도─── 나는 구태여 무신경하기 짝이 없는 말을 너에게 할게. 잘 들어, (플레이어). 너한테는 소중한 사람이 있지?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그곳에는 지금도 존재할 거야. / 소년이 가리킨 곳은─── 당신의 가슴 중심. 정확히 심장 부분. / 아마츠카 선배 : 상상해 봐. 아니, 떠올려 봐. 그 아이는 지금────── 뭘 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아………… / ──────말다운 말은 없었다. 그러나, 불꽃은 그 이상 당신을 불태우지 않았다. 긴긴 비가 갑자기 그친 것처럼, 흐린 하늘이 갑자기 갠 것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어둠 속에서 아주 작은 한 줄기 빛을 발견한 것처럼. 한 광경이, 당신/나의 가슴 속을 가득 채웠다. 이 느낌…… 그때 그…… / 그것은─── 그날에 품은 마음의 한 방울. 맑은 빛깔의 눈동자를 지닌 소녀와 당신이 품은 마음의 조각. 삐걱이던 혼과 정신을 맴돌며, 령주를 통해 마술회로가 약동했다. / 아마츠카 선배 : 오, 똑똑히 보였단 표정이야. 그럼 다시 물을게. (플레이어). 나한테 가르쳐 주지 않을래. 그 아이는, 뭘 하고 있어? / 하늘을. 푸른 하늘을, 그곳에서─── / 아마츠카 선배 : 그렇구나. 그럼 나는 이렇게 물을게. 너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며 무엇을 이룰래? 저 친구처럼─── 사납게 불타오르면서 누군가를 죽일래? 용서할 수 없는 상대를, 용서하기 싫은 상대를, 죽일래? 어디까지고 내몰아서 놓치지 않고, 용서치 않고, 철저히 죽일래? 그게 네가 원하는 거야? 그게 너와 그 아이의 마음과 소망이 다다르는 곳이라 봐도 돼? / (고개를 저음) / 우리는 적어도─── 죽이기 위해서 여행을 한 게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아니, 너는 알고 있을 터. 실은 알고 있지. ──────결전의 땅(칼데아)에 다다르는 너의 혼이, 복수자가 될 수 있는 불꽃을 품고 있음을. / …………………………………………………………!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 명탐정이라면 이렇게 말할 거다. 지구 백지화란 즉, 마신왕이 계획한 인리소각과 동등하게 너의 고향, 가족, 친구…… 그 모든 걸 포함한…… 대량 살인이라고. / (침묵) (암굴왕의 시선을 느낌)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렇다. 너는 알고 있다. 알고 있지. / (시선을 발밑에 둠) (입술을 깨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눈을 돌리지 마라! (플레이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너의 고향, 가족, 지기, 모든 생명…… 너의 과거에 속하는 모든 것은 이미 남김없이! 백지화라는 수단에 의하여 몰살당해 있다! 그렇기에! 너는 바라기만 하면──── 세계 최후이자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다! 그 복수, 그 증오, 원한의 끝! 거부하는 자는 없고말고! 왜냐하면! 이 백지의 세계에서는! 이미─────── 우리가 곧 복수의 신이기에!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비록─── 비록 천상에 계시는 분께서 긍정하지 않으시더라도, 복수의 신인 우리가 긍정하마. 너의 복수를. 너의 증오를.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시선을 정면으로 받아 냄) 암굴왕 …………………………………………. ───어쩌면 그럴 거란 생각은 했어 무언가를 전하려고 그걸 위해 네가 이런 거일 거라고.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죽일 필요는 없었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래, 그렇지. 너라면, ───그리 말할 줄 알았다. 그 말에는 일정한 진실과 의미가 있다. 목적을 위한 희생은 있어선 안 된다. 희생 없는 성공이 아름답다. 그래, 인정하마. …………허나. 허나, (플레이어). 나의 피투성이 손에 의하여─── 너는 알았다. 복수의 의미를. 무자비하게 타오르는 폭력의 행사를. 원수의 피가 달콤함을. 어둠의 쾌락을. 고로 묻겠다. 이곳에서 나,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아니. 아니, 아니! 살인자,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가 바로 지금 묻겠다! (플레이어)! 내일을 목표 삼은 여로의 끝에! ──────남극, 결전의 땅(칼데아)에 마침내 다다를 때! 너는 과연 무엇을 이룰 것인가! 무엇을 위해! 여행을 마치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그럼 나는 이렇게 물을게. 너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며 무엇을 이룰래?』 남극에서, 나는 ───싸우겠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죽이기 위하여(복수를 위하여)! 너의 혼을 불꽃에 지피겠는가! / 아니, 그건 아니야. 지금 살아 있는 자로서 나는 싸울 거야.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런가. 그렇다면, ──────아아, 너는 나아갈 수밖에 없겠구나. / 응.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야. 나는 나아갈 거야. 칼데아로. 그 앞에 무엇이 있더라도…… 이 마음만큼은 변치 않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크크……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크크.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믿고 있었다! 너라는 자는 그쪽을 택할 것이리라고! 불꽃에 몸을 담그는 감미마저 뛰어넘어 복수의 화신인 우리를 극복한다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때, 너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 그렇다면 증명해 봐라! 너의 그 혼의 지침을! 우리의 불꽃을 쓰지 않고─── 이 부조리한 운명에 저항해 봐라!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하늘에……─── 하늘에 계속해서 손을 뻗는 자가…… 언젠가 별을 잡는 일이 있듯이. 원한 끝에 구원이 있는 일도 때로는 있을 거다. ……허나 이를 이루는 것은 우리가 아니다. 우리여서는 안 된다. / 발밑에서…… 이건 레이시프트의 빛……? 잠깐만, 암굴왕. 아직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어!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깨어날 때다. 그 가슴에 남아 있는 불과 함께, (플레이어). 불꽃은 여기에 버리고 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누구야? ……. ……. 나한테 꿈을 보여 준 너는 누구야? ……. ……. ………………. / 너하곤…… 쭉 함께 있던 것 같아. 나랑 함께 그 도쿄에 있으면서 나랑 함께 시련을 극복해 왔지. 다시 물을게 ──────너는 누구야? / ……. ……. …………제 목소리가 들리셨군요. 네. 쭉 당신과 함께 있었어요. 때로는 당신의 발밑 그림자에. 때로는 당신의 바로 뒤에. 목소리를 내며……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눈치채지 못 하셨을 줄 알았어요…… …………아니요. 거짓말이에요. / ??? : ……당신의 목소리. 저는 몇 번인가 안 들리는 척을 했어요. 이미 들켜 있었지요. 죄송해요. / ??? : (레이시프트를 행하여 당신은/나는 이곳에 왔다───) / 『왔다기보단, 이건……』『누군가한테 불려왔나?』『도쿄에?』 / ??? : (……. ……. ………………) / 너는─── / ??? : 저는…… 그 사람의…… 마음, 상념, 기억, 미련. 그 단편. 과거에 살아 숨쉬던 파리의 복수귀. 과거에 에드몽 당테스였던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백작이 품은 복수의 끝 그 자체. 증오와 은혜, 그리고 사랑 끝에서 본 빛. 좌에 새겨진 고고한 혼,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영원히 잃은 것. ……그 사람의, 마음의 조각이에요. 이름은 에데. 에데라 해요. / 에데 : 그 사람의 영기 한 구석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 에데 씨 / 에데 : 지금은 이미 몹시 희미한 잔향이에요. 그 사람이 떠나고 말았거든요. 금방 사라질 거예요. 그러니 그 전에…… 저는 당신에게 여쭙고 싶어요. (플레이어). 그 사람의 불꽃을 써 온 당신에게. 그 사람의 불꽃을 극복한 당신에게. 그 사람과 같은 길을 가지 않기로 다짐한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이 고요한 밤에. 무엇을 바라시나요. / 복수자(어벤저)를 이곳에 없는 혼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 / 에데 : 뭘 위해서죠? / 그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나이팅게일 : 영기 그래프가 뭡니까. 오컬트입니까? …………뭐, 됐습니다. 마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이곳은 배입니다. 아무리 거대해도 틀림없이 배이지요. 그렇다면 때로는 모종의 이유로 하선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배에 타는 이상, 언젠가 내리는 건 피할 수 없는 일. 그러니─── / 나이팅게일 : 작별 인사는, 마치셨습니까? / 아니. 아직 아무것도 끝마치지 못 했어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 ……아까도 질문을 들었어. 뭘 하고 싶냐고. 등을 밀어 준 걸 거야 / 나이팅게일 : 그렇습니까.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 다시 만날 거야 그러니 뒤를 쫓겠어 / 나이팅게일 :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지요. / 아마쿠사 시로 : 예. 이기고 도망치는 건 인정할 수 없지요. / 아시야 도만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마스터께 기꺼이 적절한 비책을 전수하여 드리겠습니다. / 아마쿠사 시로 : 비책이라고요? / 아시야 도만 : 예, 몹쓸 짓을 하는 악성정보의 잔해에게는 아주 잘 듣는 비책입니다. ───꿈을 꾸는 공주님, 조력을 청해도 되겠습니까? / 아비게일 : 그래. 물론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암흑의 나선─── 칼데아로 귀환한 소년(소녀) 속 정신의 끝자락. 소년(소녀)의 상념, 기억, 미련, 그 단편에 의해 의사구축된 의사도쿄. 그 이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것 같은 암흑, 정신의 폐기공으로 이어지는 나선. 이것이 바로 제2의 감옥탑이다. (또각 또각) ───말없이. ───표정 없이. 끊임없이 내려가는 이가 한 명. 암흑의 그림자와도 같은 남자. 암흑 그 자체인 것 같은 복수귀. 단 하나의 인연을 버리고, 목적을 위해 걷는 어리석은 자다. (또각 또각)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흠. / 잔느 얼터 : 뭔 놈의 흠이야! 늦었거든, 바보야! 도대체 몇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건데, 이 바보 암굴왕! 카게키요가 헤센 목을 찾기 시작하질 않나, 살리에리가 연주를 시작하질 않나…… 니토크리스도 노래하기 시작하질 않나, 고르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하질 않나…… 난 쌩고생을 했거든! 이 바보야!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 ……. / 잔느 얼터 : 게다가 뭐야? 이제야 왔나 했더니, 혼잣말 온퍼레이드라니, 진짜 그러지 좀 마. 네가 말 꺼내서 기다려 준 거잖아. 얼른 말하기나 해. ───지금부터 어디로 갈 건데?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밑바닥이다. (플레이어)의 정신, 그 밑바닥. 폐기공에 볼일이 있다. 별 것 아닌 볼일이니 금방 마칠 수 있다. / 잔느 얼터 : 참 분주한걸─. 오디얼 콜 관련 시련이란 건 전부 끝났지?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그래. 고로, 남은 건 볼일뿐이다. 미안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암굴왕 : 나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던 거다. 너도 똑같지 않나. 너희도 그렇지. 그것에게 모종의 빛을 봤을 터. 그렇지 않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살리에리 : 늑대왕은 다소 불만스러운가 보지만…… 그렇기에 눈길이 가는 걸 테지. 인류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규정한 영기라도, 단 하나의 원념만을 품은 영기라도,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마스터의 정신성에 무언가를 느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곳에 있지. 나도 그렇다. 이문대의 정보는 기록으로만 알 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아아, 음─── 자기 안쪽에 묘한 것을 기르는 자구나 싶어 눈길이 가긴 했지. 흠. 그리고 상당한 별종이다. 나 카게키요의 혼에 몸소 접촉하다니, 헤이케가 아닌 자 치고는 제법이지. 어지간한 겐지도 아니고 말이다. / 잔느 얼터 : 카게키요의 겐지 토크, 가끔 듣는데 잘 모르겠단 말이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런가? 우리야말로 복수자, 원념이란 한 단어인 자!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 전부이지 않겠는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당신도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들었습니다, 잔느 얼터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잔느 얼터 : ……노 코멘트. 그리고 갑자기 요시츠네 모드 되지 마. 그걸 따지면 저 뱀 여자 아니겠어. 우시와카마루를 먼지 나게 팼다며. / 고르곤 : 노 코멘트. …………허나, 그렇군. 네놈들의 말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그 마스터는 어리석은 별종이지만, 철저하게 어리석은 자의 외길을 나아가나 보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니토크리스 얼터 : 이해합니다. 그 계약자는 상당히 어리석은 자이지요. 불손하긴 하나 불경이 되진 않는 빠듯한 라인을 다니는 점이 얄미우며, 그렇되 신기하게도 사랑스럽습니다. ……이 말, 계약자에게는 비밀로 해 주십시오. / 잔느 얼터 : …………둘 다, 칭찬 안 한 거 아냐? 아니, 칭찬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타이라노 카게키요 : 너희는 어떻지? 영령이 아닌 환령, 여럿이 합쳐진 자들이여. / 헤센 : (따봉) (으르르르릉) / 살리에리 : 늑대왕은 다소 불만스러운가 보지만…… 그렇기에 눈길이 가는 걸 테지. 인류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규정한 영기라도, 단 하나의 원념만을 품은 영기라도,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마스터의 정신성에 무언가를 느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곳에 있지. 나도 그렇다. 이문대의 정보는 기록으로만 알 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살리에리 :나도 그렇다. 이문대의 정보는 기록으로만 알 뿐이지만…… ……어떻든 간에 요원의 불로 불살라야 할 자란 생각은 안 한다. / 잔느 얼터 : 헤, 헤에─. 너, 살리쌤 성분 조금 빠졌어? / 살리에리 : 글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5 잔느 얼터 : 흐응─. ……. ……. ……그 녀석, 알곤 있었는데 인기 넘치지. 나는 딱히 그런 거 아니지만. / 헤센 : (어깨를 과장스럽게 으쓱함) / 잔느 : …………먼지가 될 때까지 불태운다, 너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복수자 집단이 내려가고 있다. 복수의 잔불을 으스러트리며. 암흑의 나선은 끝이 안 보여서 나아가며 내려가는 길이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다. 누군가가 말했다.『끝은 있는 건가?』 그러자 한 복수자가 대답했다. 『이미 이곳이 끝이다』 / 잔느 얼터 : …………어? 어? 지금까지 내려온 계단은? / 암굴왕 : 네 눈에는 계단으로 보였나. 원래부터 폐기공의 하강에 법칙(룰)은 없다. 자잘한 상식에 사로잡히지 마라. 네 인식을 확대시켜라. 이미 이곳이 끝이다. 그것의 정신에 뚫린 폐기공 그 자체다. ───봐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7 잔느 얼터 : 아무것도 없는데. 온통 깜깜하기만 하잖아. / 암굴왕 : 말했을 텐데. 인식을 확대시켜라. 보일 거다, 네 눈에도. / 잔느 얼터 : …………보이기 시작했어. 근데, 저게 뭐야……─── / ───거대한 왜곡의 백악, 거대 기둥. 끝없이 펼쳐진 정신 끝에 닿고, 꿰어서, 뚫고 나갈 것만 같이 드높이 우뚝 선 것. 수많은 특이점, 수많은 이문대,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극복한 절망, 악몽…… 수많은 적의 미련, 원념, 상념─── 그 잔재가 축적되어 서로 합쳐지고, 서로 먹어치우며, 끝없이 일그러지다가 획득한 새로운 형태. 거대한 이형의 기둥. 그 모습은 마치─── / 잔느 얼터 : 마신주……!? / 살리에리 : 기록상의 공상수처럼도 보이는군. 저건 뭐지……! / 암굴왕 : 저것이 바로 절망의 잔재! 거의 모든 것을 나의 불꽃이 불살라 왔다. 도망친 잔재도 머지않아 불살라질 운명이었다. 허나─── / 잔느 얼터 : 전혀 안 불살라졌는데!?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하하하, 이거 참 으리으리하게 우뚝 섰구나! 나의 눈에는 무리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저것은! / 암굴왕 : 이문의 잔재, 특이점 것과 비교해도 크다. 간과할 수는 없다. (플레이어)의 전신과 혼을 원하고 기대서 먹어치우고자 꿈틀거리는 내면의 적! 단단히 각오해라! 이것은! 우리가 불사를 마지막 사냥감이다! / 잔느 얼터 : 으엑. 안 먹히네─── 우린 보구까지 썼는데! 전승방어도 아닐 테니까 조금은 먹히란 말이야! / 살리에리 : 혹은 전승방어에 필적하는 수준의…… 거대 질량을 동반한 고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을 테지. 경계해라! 저것은 상당한 마력을 쌓아 두고 있다. / (파지지직) / 암굴왕 : …………자라고 있다. 본디 이곳의 잔재 따위는 나 혼자서 불살라 나갈 예정이었다. 각 잔재는 나약한 존재에 불과하기에 불꽃 하나로 쉬이 불사를 수 있지. 허나…… 이것은 자란다! 지금은 이상하리만치 자라고 있지! 그 정원에 끌려간 뒤로 특히 현저하다. 밤마다─── 그것이 악몽을 꿀 때마다 부활하고 일그러지며 자란다! / 잔느 얼터 : 하. 무슨 뜻이야? 악몽? 정원? 똑바로 설명해, 그건───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자잘한 건 됐다. 요컨대 예상과 달리 타다 남은 것이 늘었단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암굴왕 : 그래, 그렇다. 나의 오산이자 나의 우려, 그 최대급이지. 그리고 너희를 남긴 이유이기도 하다. 복수자들이여. 이것을 불사르지 못 하면 책무를 이룰 수 없으며, 동시에 그것은 제 결전의 땅에 다다르지 못 한다. 이것은 끝없이 팽창하려 하는 살덩이다. 한없이, 끝없이…… 정신 밑바닥에 축적되는 사라져야 할 파편. 넘쳐나는 먹이를 얻어서, 지금은 악의의 응집이 되었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먹이. / 잔느 얼터 : ……이 녀석한테 먹이를 준 녀석이 있어? / 암굴왕 : 그렇다. / (쿠구구구구) / 암굴왕 : ───혼돈을 이끄는 자. ───종언을 비웃는 자. 자신의 몸을 악성정보로 바꾸어 (플레이어)의 정신과 혼에 숨어든 뒤, 정원의 악몽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생명마저 빼앗고자 준동하는 자! 끔찍한 조소자. 그 정체는─── (꾸드득) (꾸드드득) / 칼리오스트로 : ─────────예, 저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잔느 얼터 : 칼리오스트로!? 어, 어, 얼굴! 너희 저거 좀 봐, 저거! 얼굴이 달렸는데!?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재주 좋은 짓을 하는군. 칼리오스트로란 놈…… 앞서 여기에 와서 저 기둥과 융합한 건가? / 칼리오스트로 헤드 : 으으응─── 여러분하곤 정확히는 초면이지만, 뭐, 그런 세세한 매너를 바라는 것도 헛짓이지요. 분체(저쪽) 저를 아시는군요? 그것은 죽었습니다. 그 영기, 꼴사납게 영핵이 파괴되었지요. 제3의 시련으로 위장하고, 인리의 영령으로 위장하여, 여러분을 번롱해 드린 근면한 영기였습니다만…… 다소 암굴왕의 숙적인 자신에게 구애되었지요. 용량이 작은 만큼, 행동 또한 미숙할 따름. 처량하게 패배했습니다. 허나…… 뭐, 별 상관없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를 죽이기 위한 시도로는 분체 따위, 전조천에 불과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저입니다. 제가 바로 영기 본체! 제가 바로 마스터 절명 작전의 주체─── 악성정보 칼리오스트로입니다! / 살리에리 : (악성정보. 똑똑히 그리 들렸군. 암굴왕도 같은 단어를 입에 담았지. 그렇다면 이 칼리오스트로라는 남자의 영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칼리오스트로 헤드 : 들으십시오, 암굴왕! 당신이 준비한 시련, 일곱 시련. 책무의 부름. 과연, 올바른 길을 위한 여과 행위라니, 인리도 제법 얄미운 짓을 합니다만, 흐흐흐흐, 암굴왕, 당신이 한 짓은! 제법 볼 만했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가 불꽃에 휩싸이는 꼴, 최전선에서 구경하지 못 하는 건 유감스러웠습니다만! 정말이지. 아주 미적지근하더군요. 기왕 할 거면 시련이 아니라 처형을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이거 참, 미적지근하긴…… 뭘 위해서 《폭풍의 왕》을 끼워 넣은 줄 아십니까! / 암굴왕 : ───크크. 그거 참, 아쉽겠군 그래? / 칼리오스트로 헤드 : 제 말이 그렇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암굴왕 : 뭐, 아쉬워하지 마라. 처형은 네놈에게 베풀어 주마. 의사도쿄. 진정한 이름은 불가역폐기공! 이곳은 틀림없는 시련의 장이지만…… 이와 동시에 다른 의미도 띠고 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다른…… 의미……? / 암굴왕 : 그렇다. 처음부터─── 그렇다. 이곳은 처음부터! 마지막 악성정보를 색출하고 꾀어내어 혼까지 철저하게 불사르기 위한─── 네놈을 사냥하기 위한 감옥이다, 칼리오스트로!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저것의 목을 치는 것, 그것이 우리 복수자의 역할로 보이는구나, 다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칼리오스트로 헤드 : 이거 참 우습군요! 이곳에 모인 자들은 전부 사악, 전부 극악! 길을 잘못 든 복수자들의 말로. 그렇다면 여러분을 유린하는 제가 곧 순백의 정의라 할 수 있지요! 복수자의 걸음은 언제나! 끔찍히 어둑한 것이니! 광휘로우신 이성의 은총을 받은 이 영기(제)가! 단죄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나의 진명───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 그리고!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라스트 아포스톨 칼리오스트로)이! 모든 힘을 바쳐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흐흐흐흐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잔느 얼터 : ……아까랑 똑같아. 손맛이 약해! 태워 죽일 수가 없어, 이 녀석! 심지어! / 살리에리 : 보구 진명해방이 불가능하지─── 큰일이다, 마스터의 마력 공급이 두절되고 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정답! 저의 보구─── 『질서에 죽음을, 온 세계에 혼돈을(레벨리옹 우 몬도)』. 그 진가는 질서의 파괴. 준비와 발동에 그럭저럭 시간과 수고가 들어가지만…… 한 번, 발동에 성공하면 모든 질서와 법칙(룰)을 장악하여 치명적이리만치 변환, 조작, 왜곡하지요! 예, 꼽아 보자면─── 주위 일대의 마력의 흐름을 모두 집약하여 무한한 재생력을 얻고, 적대자의 힘을 봉인할 수도 있습니다! 자유자재!인 것이지요! 이해하셨습니까! 처량한 사역마, 서번트들이여!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로서의 인체를 천체에 빗댄다면! 저는 지금, 천체 운행을 장악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마스터 (플레이어)의 체내를 맴도는 모든 마술회로는 저의 지배하에 있지요! 의사도쿄! 이 암흑의 끝에서도! 마스터가 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여러분의 시련장은! 지금은 제 보구에 의해 변환되어─── 저의 세계입니다! 흐흐. 흐.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잔느 얼터 : 웃는데, 저 자식. 열받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정말이지 부아가 치미는구나. 허나 치는 반응이 이리 약해서야 끝이 없지. / 살리에리 : 물리공격, 마술공격 모두 효과가 약하지. 저 말을 죄다 믿는 건 아니지만…… 이 암흑을 포함한 의사도쿄…… 마스터의 정신세계를 놈이 진정으로 장악하고 있다면 전황은 불리한 차원을 뛰어넘는다. 일반 물리공간으로 빗댄다면, 완전히─── / 니토크리스 얼터 : ……대기 중의 마력(마나)을 모조리 빼앗긴 것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지요. 신대의 대기라면 제가 다룰 수 있지만, 이 장소는 영 특수합니다. / (으르르르르릉) / 고르곤 : ……서번트의 몸인 것이 분통하군. 뜻대로 날뛸 수도 없으며, 진명해방 없이는 보구도 성히 못 쓰는 건가─── / 살리에리 : …………음. 매우 좋지 않다. / 잔느 얼터 : 아아 진짜! 척 보기에 약점(면상) 까고 있는 저런 등신 상대로! 고전하다니…… 아니, 패배? 노, 농담 말라 그래!? / 암굴왕 : ……. ……. (…………모든 것을) (내 영기 영핵의 모든 것을 불사르는 한이 있더라도, 놈은 반드시 내 원한의 저편으로 데리고 가겠다. 허나…… 흠. 맞는 말이군. 생물로서의 잡무를 극복했더라도 지금만큼은 영기인 몸이 한스럽고 애석하다. 영령의 몸으로는 다소───) / 암굴왕 : 그렇지. 다소. 불이 부족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뭐가 부족하다고? / 잔느 얼터 : 어. 그 목소리…… 어…… 어, 응……? / 암굴왕 : ……………………미안하군. 아아, 참으로. 면목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와서…… 나의 무력함, 너의 불을 빌려야 하다니. / 응. 불이라면 언제든 빌려 줄게, 공범자 / (칙) / 너한테는 할 말이 아주 많지만 우선…… 저걸 쓰러트리고서 얘기하자. / 잔느 얼터 : 마스터…… 마스터 쨩!? 그래도, 어, 여긴 그게…… 암굴왕(이 녀석)이 안 부르면 못 온다지 않았나…… / 니토크리스 얼터 : 당세풍 마술로 치면 횐시행(비전크래프트)…… 계약자가 익혔다는 건 들은 적이 없습니다만. / 이미 몇 번이나 경험했다 보니까 한 번 알아서 렘렘해 봤어. 물론 나 혼자선 힘들어서──────모두의 힘을 빌렸지. 기다렸지, 나의 어벤저들. 반격할 시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칼리오스트로 헤드 : 흐흐. 흐흐흐흐흐흐흐! 어리석군요! 아주 어리석습니다! 이미 저의 세계가 된 이 영역에─── 몹소 정신과 혼을 투입하다니, 어리석군요! 허나! 수고를! 덜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당신(혼과 정신)을! 찢어발기고, 꿰고, 죽이면 빠르게 끝납니다! 좋은 기회이니 진정한 최종 시련을 해 보십시다! 칼데아의 마스터! 당신의 혼, 당신의 길을! 이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라스트 아포스톨 칼리오스트로)이 재정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잔느 얼터 : ! 미안한데 로보, 마스터를 등에 태우고 방어에 전념해! ───부탁할게, 헤센! / (으르르르릉)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다들, 마지막 마력까지 짜내라! 주군과 함께라면 이 전투, 우리는 이길 수 있다! / 칼리오스트로 헤드 : 그게 될 줄 아십니까! 의사천체운행과 동일화한 저의 영기, 지금은 인체의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나 다름없으니! 저의 무한과도 같은 마력! 설마 전부 깎을 수 있으리라 여기지 마십시오! 흐흐. 흐. 흐흐흐흐!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 암굴왕 : 크크─── 크크. 크크크크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조소하는 허무, 자아 없는 공동, 허무의 광대! 끝없이 공허한 어리석은 자여! 네놈의 절망을 남극행의 희망을 위한 전별로 삼으마! 가자! ──────모든 복수자들이여! / 최종사도 현현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9 칼리오스트로 헤드 : …………………………! 재생이 따라잡질 못 한다고!? 어째서냐! 이, 이이, 이, 이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는 내가 장악하고, 있을 텐데……─── 헉! 그, 그런가…… 진정한…… 이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의 소유자라면…… 나의 무한에 견줄 수 있는 건가!?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자기 마술회로를 완전 장악하는 재주를 미숙한 칼데아의 마스터(엉터리 마술사)가 부릴 수 있을 리─── / 평소에 어떤진 몰라도 지금은 아주 쌩쌩하거든! / 칼리오스트로 헤드 ; !!!!!! / 암굴왕 : 마무리다!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갑작스럽게 남자가 오른손을 지중에 꽂았다. 지중. 아니. 그림자. 손은 남자 자신의 발밑 그림자에. 한 차례 하나의 영기로 합쳐진 것을. 의사도쿄에서 당신이 했던 것처럼…… 억지로, 끌어올렸다! / 암굴왕이 둘! / 두 암굴왕 : 크크─── 크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무리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불사르겠다! (배틀) / ───다들! 부탁할게! / 잔느 얼터 : 마무리! ……맡길게, 더블 바보! / 암굴왕 : 크크. 잔혹할 따름이군! 내가 가는 곳은 원한의 저편! ──────『호랑이여, 눈부시게 불타올라라(앙페 샤토 디프)』! /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 : 원한의 저편에서 지켜봐라! 이것이! 정화의 불꽃일지니! ──────『별이여, 빛나는 길을 가라(파라디 샤토 디프)』! / 칼리오스트로 헤드 : …………………………………………! 과연…… 이것이…… 혼마저 불사르는 맹염…… 원한의 끝, 그 어둑한 가능성……! 틀림없이…… 사람의 손으로는…… 감당할 수 없겠군…… 나의 연속체를 붕괴시키는 열량…… 그렇되 천체(인체)에 상처를 주지 않다니…… 후후, 그야말로…… 원적만을 불태우는 정화의 불꽃인가! / 칼리오스트로 헤드 :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자신의 정신 밑바닥임을 알고도 전장으로 삼는 그 각오, 아주…… 훌륭하십니다…… 그렇다면 그 각오, 후후…… 그 거대 기구 앞에서 증명하시지요! 뭐, 그 이전에─── 제가 발굴한 뒤에 기동한 『유분체(엘레멘츠)』, 그 모든 것을 격파해야만……─── / 잔느 얼터 : …………그만 됐지? 됐다고 칠게. 솔직히 말 더럽게 길거든. 얼른 좀 불타 없어져! (화르르르르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1 잔느 얼터 : 아─, 음. 그래서…… 진짜로 오는 타이밍이 기가 막힌걸. 덕분에 무사히? 그 녀석을 죽였으니? 뭐…… 그래도 그거라 하면 그거지. 딱히 한 기 정도 탈락해도 상관없다면 상관없었지. 그 왜, 인리의 벽이 어쩌고 해서 우린─── / 살리에리 : ……요점을 생략한 것 같지만 얼터 말이 얼추 맞다. 마스터. (플레이어). 네 위험을 불사하는 증원에는 하고 싶은 말이 없잖아 있지만, 감사하마. / 헤센 : (따봉)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주군. 온 건 좋은데, 돌아갈 수단은 있는가? / 니토크리스 얼터 : 그 점은 문제없을 겁니다. 마력의 기척을 통해 짐작컨대, 꿈을 꾸는 공주(아비게일)와…… 마술사들하고…… 몽마, 그리고 뭔지 모를 자도…… / 잔느 얼터 : 헤에, 그쪽 라인 올스타야? / 고르곤 : 뭐든 어떻단 말이냐. 우리의 역할은 끝났다. 이제 영기의 멍에에서 풀려날 때가 아닌가. ……그렇지 않나, 네놈들. / (전원 침묵) / 잔느 얼터 : ……. ……. / 대화를 나누러 왔어. 너희랑. 겨우 그런 말이나 편지랑 전언으론 납득할 수 없어. 일방적으로 떠들기만 하는 그런 식으로…… 작별을 하려 하다니 납득할 수 없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잔느 얼터 : …………응. / 암굴왕 : 허나 너는 수긍할 수밖에 없다. 너무 곤란하게 하지 마라. 네가 바라는 여행의 끝은 우리가 일으키는 피와 불꽃으로 맞이할 수 없다. 물론 진심 어린 바람이 피와 불꽃으로 수놓인 여로라면…… 우리는 함께 남극으로 가마. 허나 너는 바라지 않지? / 그건─── / 암굴왕 : 그거면 된다. 그렇기에 좋은 거다. 너는 거기서 말문이 막히는 자인 거지. ……들어라. 내가 이 말을 하는 건 한 번뿐이다. / 『너는 마음 가는 대로, 너는 너 자신으로서, ──────그저 구하기 위해서 길을 가라』 / (고개를 저음) (다시 고개를 저음) / 암굴왕 : ……. ……. ………………음. / 잔느 얼터 : ……어, 어떡할 거야. 아무 설득도 못 해냈잖아, 대체 뭔데. / 살리에리 : 흠. 과연, 흥미롭군. / ……………………………….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오오. 이건 성가실 것 같구나. 떼를 쓰기 시작한 차나왕과 비슷한 표정이다. / 니토크리스 얼터 :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군요. 이건 제 영기가 아닌 캐스터 쪽 저의 기록이긴 합니다만, 예. 이런 모드에 돌입하면 제 계약자는 꽤 끈질깁니다. 진심으로…… 우리와 함께 남극으로 가겠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 잔느 얼터 : ! (안절부절) / 살리에리 : 얼터. / 잔느 얼터 : (안절부절) / 살리에리 : 얼터. 진정해라. / 암굴왕 : …………끝까지 못 당해 내겠군. 그렇다면 우리의 그림자를 영기 그래프에 남기마. 영기의 그림자다. 온전한 성능은 못 내겠지만 어느 정도 너의 힘이 되기는 할 거다. / ………………………………. / 암굴왕 : (플레이어). 이 이상은 안 된단 걸 알고 있지? / 그래도─── / 잔느 얼터 : 마스터 쨩. 아…… 그게…… 너무, 그게…… 떼를 쓰면 곤란하단 말이지. / 얼터 / 잔느 얼터 : ……또 그렇게 부른다. 나 말이야. 그 왜. 상당한 규격 외잖아? 고향도 없고, 다니던 학교나 가족, 친구…… 그런 거 아무것도 없으니까, 어떻게 되든 딱히 상관없어. 지상이 어떻든 아무래도 좋아. 소각이 되든 백지가 되든, 상관없어. 아무래도 좋단 말이야. 하지만……─── 하지만 너는 그렇지 않잖아. 너는 그 왜, 되찾고 싶은 게 있지? ……돌아가고 싶은 곳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그런 걸 전부, 하나도 버릴 수 없잖아. 그게 너란 녀석이란 걸 나는 알고 있는데. 안 그래? / (고개 숙이고 입술을 깨뭄) / 암굴왕 : 원한을 넘어서, 우리를 넘어서 너는 가라. 분노와 슬픔은 버리고 가라. 그 불꽃은 우리가 데려가마. 너는 희망과 함께, 내일을 목표 삼아라. / (말없이 힘차게 끄덕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3 암굴왕 :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하늘의 모든 별들이 보고 있다. 너의 앞길에야말로 빛이 있음을 알거라. 피차─── 긴 여행이었구나, 공범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4 잔느 : ……. ……. ……다행이에요. 아무 말도 가지 않고 떠났으면 저는 훌쩍훌쩍 울었을 거예요. / 잔느 얼터 : 그럴 성격이 아니잖아, 너. 뭐, 그냥 인사하러 온 거야. 그 정도 여유는 있나 보거든. 쬐끄만 쪽한텐 잘 설명해 줘. 또…… 다른 한 명 쪽은 네가 한 대 때려 줘. / 잔느 : 네. 하지만 되도록 난폭하게 가는 일이 없게 할게요. ……되도록이지만요. / 잔느 얼터 : 맘대로 하지 그래. 그럼 가 볼게. / 잔느 : 네. 잘 가세요. ……꼭 여동생 같은 또 하나의 저. 그분한테 전언은 있나요? / 잔느 얼터 : ……됐어. 그런 거, 나랑 안 맞아. 그리고─── 꿈의 시간은 끝났어. 그 녀석은 나아가야지. 계속 머무르면서 뒤를 돌아보는 건 말이야. 분명 복수자(우리)만의 특권일 거거든. / 진의인가, 허세인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아주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소녀는─── / 잔느 얼터 : 그럼 갈게. ──────지면 안 된다. / 그건 또 하나의 자신에게 한 말인가. 혹은 이 자리에 없는 이에게 한 말인가. 어느 쪽이든 간에─── 뒤돌아선 성녀의 시선. 그 앞에는 이미 아무것도 없다. 용의 마녀는 사라졌다. 뺨을 타고 떨어지는 물방울, 소망을 담은 목소리, 가슴에 품은 열, 원한의 불꽃, 그 모든 게, 그 모든 게, 햇빛에 녹아내리듯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리고 너는, 여행의 끝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5 소환 (주장 II 클리어) : ...이것 참, 너에게는 늘 놀라게 되는군. 어떻게 된 일인가 스스로의 눈을 의심했다. 하지만, 좋다. 네가, 마음 깊숙한 곳에서 바란다면! 사라지기 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 화염... 충분히 사용해 보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암굴왕 몽테크리스토 소환대사

*156 소환 (주장 II 클리어) ―――그리고 너는, 여행의 끝으로 클리어) 미나모토노 라이코――― 아니, 진명은 우시고젠. 어벤저 클래스로 찾아왔습니다. 부디 안심 하시기를. 머지않아, 저도 사라질테니…… - 페이트 그래느 오더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소환대사

*157 소환 (주장 II 클리어) 어머, 당신이구나? 흐응, 좋아. 왕권의 죽음과 절망에서 태어난 검은 한 송이의 꽃! 이 마리 앙투아네트... 당신이 다룰 수 있을지 없을지, 확인해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 소환대사

*158 주장 2의 한창...... 「검은 그림자」가 행하고 있던 다른 어벤저의 실체화는, 엄밀하게는 소환이 아니라 이동. 살리에리의 추측이 옳다. 그러나, 암굴왕만으로는 어벤저들을 불러들이기에 인연도 마력도 부족하여, 어떤 『칠흑의 존재』에게 도움을 청함으로서, 어떻게든 성립시키고 있는 상태였다. 『칠흑의 존재』왈, 「선배로서, 후배의 의지에는 약하지」라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9 「검은 그림자」가 계속 칠흑의 그림자 같은 상태였던 이유의 반은 「마력 부족 때문」이지만, 나머지 반은 「『칠흑의 존재』의 가호」에 의한 효과이다. 야간의 행동판정 및 잠복판정에 플러스 보정이 들어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0 첫 턴 공격 전 "『선배 어벤저의 전별이야, 받아 둬』" "앙리마유의 지원" - 아군 전체 주는 대미지 업 + 턴 종료시 NP 증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오딜 콜 주장2 25절 칼리오스트로와 결전 때 버프 내역

*161 주장2의 당초, 마스터가 어벤저를 소환하지 못했던 것은, 「결의의 암굴왕」의 의향에 의한 것. 「미련의 암굴왕」인 「검은 그림자」는 마스터에게 다소 무르기 때문에 이 소환제한을 없애고 잔느 오르타와 살리에리를 강제로 불러들였으나...... 최종적으로 「검은 그림자」는 마력을 잃고, 소환 제한이 다시 설정되게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2 오루타 씨? : 아─ 깜짝이야! 방금 살짝 뜨거운 것 같았거든, 이 자식! / 어? 헛걸 보나,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헛것 아니야. 후우! 드디어 현계에 성공한 거거든!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런 모양이군. ……과연, 동위체 같은 것에 빙의한 형식인가. 칼데아하곤 통신 불능. 뭐, 이건 예상의 범주 내이긴 하지. 우리를 알아보겠나. 마스터. /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이 아닌 쪽 살리에리! 둘이 와 준 거야!? / 살리에리 : 나는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 왔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아니, 키리에에게는 뒷골목에 숨어 있으라고 일러 두었다. 너와 우리가 놈들을 상대하는 동안은 키리에의 안전이 보장될 거다. / 고마워. 자세한 사정 말인데─── / 잔느 얼터 : ……괜찮아. 기억 등은 이 애…… 오루타 게 공유되는 모양이야. 대강 알고 있어. 아마 여긴 21세기 도쿄고, 저거나 이거나 적, 아니, 여기 있는 놈들 전부 적! 즉 몰살 확정! / (화르륵) / 잔느 얼터 : 컨디션 좋고! / 살리에리 : ───통곡외장, 기동. 해치우자, 마스터! 지금까지는 방어전에 전념한 모양이지만…… / 응! 반격 개시야! / (전투)살리에리 : 오오오오! / (스르륵) / 잔느 얼터 : 불타 버려! 무섭게 한 답례야! 뭐, 엄밀히 따지면 무서워한 건 이 애지만…… 지금은 거의 동일인물이니까! 대리로 항의! / 살리에리 : ……특수한 특이점이지만 지장은 없다. 정상적으로 현계된 모양이군. / 어? 둘이 공격할 땐 대미지 잘 들어가네? 간이 소환 공격은 계속 잘 안 먹히는데…… 간이 소환의 부하는 사라졌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3 하산 : 불꽃 적성 존재. 가면을 쓴 암굴왕의 부하인가. / 칼리오스트로 : 불꽃의 느낌을 보아하니 그럴 겁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왜 그러십니까? / (또 간이 소환에 부하가 걸렸어) …… …… (어벤저를 소환할 수가 없어) / 칼리오스트로 : 흠. 간이 소환, 상태가 안 좋습니까? 그나저나 참으로…… 특이점의 최종 결전이건만, 흐음. 잔느 얼터 공. 살리에리 공, 카게키요 공. 설마 어벤저 분들께서 이탈하실 줄이야……. 오래 알고 지낸 영령도 있겠거늘. 허나 안심하십시오. 저는 흑막의 감언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인리의 영령이니까요. ……저분은 또 모르겠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4 잔느・오르타 : 혼을 먹어치우세요. 살을 뜯어 찢어버리세요. 물처럼 피를 마시세요. 왜냐면 우리들은 바로, "악마[드라큘]"로서 현현했으니까요! 제 명령은 단 한 가지. 이 나라, 프랑스라는 오류를 없애버리는 것. 베어버리듯 유린하세요. 우선은 너무나 그리운 오를레앙을. 그리고 땅에 만연한 봄의 옥토를 황야로 돌려내세요.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이교도, 신자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죽이세요. 이것이 마스터로서, 당신들에게 내리는 유일한 명령입니다. 그걸 위해 당신들 전원에게 광전사[버서커]로서의 특성을 부여했습니다. 성녀인 자이든, 영웅인 자이든. 망가진 정신[마음]으로 춤추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5 질 : 파브니르는 없어지고, 와이번들도 이대로는……. / 잔느 오르타 :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번트를 소환하죠. / 질 : 오오! / 잔느 오르타 : 질, 그동안은 당신에게 수비를 맡기겠습니다. 부탁해요. / 질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저의 보구 『나인성교본[프렐라티즈・스펠북]』으로 시간을 벌어 보이죠. 그 사이에 천천히 강력한 서번트를 소환하시면 됩니다. 아서왕은 어떻습니까? / 잔느 오르타 : 잉글랜드의 기사가 소환에 응하리라 생각되진 않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진 해보겠습니다. 그럼, 무운을. / 질 : 네, 잔느. 부디 그 영광이, 더럽혀지는 일이 없기를. / 잔느 : 서두르죠! 늦어버리면, 또 새로운 서번트가 소환되어버립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6 잔느 오르타 : ……생각했던 것보다, 빨랐네요. 그럼, 술식을 바꾸는 수 밖에 없겠군요─── / 잔느 : ──"용의 마녀". / 잔느 오르타 :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해버렸나요. 질은──아직 살아있지만 발이 묶여버렸나. 뭐 상관없겠죠, 이쪽도 준비는 갖춰졌습니다. / (중략) 잔느 오르타 : ──서번트! / 마슈 : 저건……후유키의 거리에 있던 서번트! 그것도 이렇게……! / 잔느 오르타 : 통상의 서번트를 소환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지만, 이 정도라면 얼마든지 양산할 수 있지. 죽여버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7 마슈 : 그 정도입니까? 잔느씨도 아르토리아씨도 엄청 강력한 서번트입니다. 완력 행사는 원치 않습니다만, 그래도 승률이 0일 리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8 에미야 얼터 : 칫, 겨우 한발 명중인가. 인간 요새로부터 반전한 인간전차. 아니...전함...항공모함 쪽이 적절한가? 단단한데다 바보 같을 정도의 화력으로 날뛰는건가. 시골 계집애다운 단순함이군. 그렇지, 쟌 다르크의 반전(얼터) 서번트여. (중략) 잔느 얼터 : -사룡 포효! / 에미야 얼터 : ...윽?! 설마 이 녀석..! / 잔느 얼터 : 후하하하하! 패배할 바에는 모조리 죽일거야 모조리 죽일거야! 그 정도는 읽어내라고, 이 잘바보! (잘난척 하는 바보의 생략) / 에미야 얼터 : 자폭이라고..! 에이, 원본과 비슷할 정도로 민폐인 돌격녀다! 시간에 맞을까...?! / 잔느 얼터 : 이거든 저거든 깔끔하게 태우고 폭발시켜 끝이라는 말이야! "울부짖어라, 나의 분노여(라 그롱드밍 뒤 엔)"!! / (폭발) / 에미야 얼터 : 여기에 있어도 열기가 전해져 오는군. 과연 그 잔다르크를 태운 처형의 불길. 뭐, 저것은 그녀의 환상(이미지)지만. 가짜인 그녀는, 실제로 어느정도였는지 따윈 알지 못하는거다. 자기 상상이 미치는 한 최대의 불길으로, 그것을 재현하는 것에 불과하다. 아쉽군. 저것을 수하로 두고 싶었다. 돌격 밖에 장점이 없는, 쓸데 없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짐승을 다루는 것처럼 했으면 되었을텐데. 뭐 좋아, 저런 폭발적인 화력은 여차하면 상황에 혼돈을 불러일으킨다. 그럼, 내 대신 그대로 두도록 하지. / 잔느 얼터 : 크, 헉...! 헉, 헉, 헉.... 저, 자식... 최후의 최후에, 방패로 튕겨낸 걸로 모자라, 탈출해버렸어...! 웃기자마, 저 빌어먹을 자식! 다음에야 말로, 죽여...주..마... 아아, 정말. 한걸음도 못 움직이겠잖아. 흥, 아무래도 좋아. 화형 당하는 것보다는 길거리에서 죽는 편이, 훨씬 훨씬 나아. ...몸에 지닌 것 전부 털려서, 강에 버려져 사라지든가, 노리개가 되어 사라지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9 자기 개조 : EX. 성배에 의한 특급 개조. 성녀를 완전 반전시켜, 혼돈·악까지 깎아내리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70 용의 마녀 (EX) : 질의 소원이 만들어낸 그녀는, 선천적으로 용을 거느리는 힘을 갖는다. 성녀 마르타, 혹은 성인 게오르기우스와 같은 용종을 물리쳤다는 일화를 지닌 성인으로부터의 반전현상으로 생각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71 용의 마녀 : EX. 사룡 백년 전쟁에서 기승을 부린 스킬. 저급 용종을 지배하에 두고, 깃발을 한 번 휘둘러 조종할 수 있다. 동시에 규격 외의 기승 스킬도 겸해져서, 이 스킬을 획득함으로써 용종에 기승하는 것조차 가능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72 덧없는 꿈 : A. 개인의 소원, 환상에서 태어난 생명체. 소원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강한 힘을 보유하지만, 동시에 하나의 생명체로서는 영원히 인정받지 못 한다. 모든 것이 끝난 뒤, 그녀는 조용히 잠에 빠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73 잔느 : 죄송합니다. 룰러가 가지고 있는 서번트의 탐지능력도 지금의 저에겐 사용불가입니다. 통상의 서번트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거리가 되지 않으면 감지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 ……잠깐. 그거, 다른 1명의 잔느는? / 잔느 : ……! 제가 성급했습니다, 그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 하나의 나……아니, 마녀 잔느……아아 더 이상은, 번거롭습니다, 저도 흑 잔느로 부르겠습니다! 음, 그 흑 잔느가 정말로 서번트가 된 저라면, 클래스는 룰러. 그 경우, 우리들의 장소는 바로 눈치채인다. ……언제라도 싸울 준비는 필요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4 『울부짖어라, 나의 분노』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라 그롱드망 뒤 엔. 용의 마녀로써 강림한 잔느가 지니는 저주의 기. 복수자의 이름아래에, 자신과 주위의 원한을 마력으로 변환하고 불을 지피어(焚きつけ), 상대방의 부정및 오탁, 독선을 뼈쏙까지 불태워버린다. 무섭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보구 소개의 내용

*175 라·그롱드망·뒤·엔. 용의 마녀로서 강림한 잔느가 지닌 저주의 깃발. 성인(聖人) 잔느의 보구와 마찬가지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이 보구는 그 공격을 팽창시킨 뒤, 반사한다. 또한, 아군이 죽거나 할 때 위력을 증가시킨다. 그게 참격기라 해도, 타격기라 해도, 또는 저주에 의한 일격이라 한들, 일률적으로 물리적 공격력으로 변환한다. 깃발이 발하는 업염은, 극상의 드래곤 브레스와 비슷하다. 또한, 꽂혀있는 건 상징으로서의 말뚝. 본인적으로는 「강철제에다…… 들쭉날쭉한게 붙어있고…… 뭔가 이렇게, 잔혹(?)한 느낌으로!」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76 ―――그리고 잠시 세월이 흘러. / 잔느 얼터 : 불타라, 불타라, 어서 불타라! 탄 시체를 꼴사납게 드러내라! / 잔느 얼터! 조금 더 뒤! / 잔느 얼터 : 쳇…… 알겠어! / 롤랑 : 아자! 교대해서 앞으로 나갈게, 무적이니까, 난! ……많아. / 잔느 얼터 : 마스터, 회복 가능해?! 한 번 더 다녀올게. ……뭐야, 그 눈은. / 너무 무리한 짓은…… / 잔느 얼터 : 알고 있어. 하지만 무리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건 알잖아, 너도. 내 어깨나 등을 살짝 두들기렴. 기합을 다시 넣을 테니까. 좋―아, 다녀올게! 롤랑, 휘말릴 거야, 미안해! / 롤랑 : 적어도 마음의 준비는 하게 해 주지 않을래?! 뭐, 상관없지만! / 잔느 얼터 : 뭐, 상관없다면 괜찮겠죠! 그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갈게. 증오로 연마된 나의 포효. 사나움은 죄인의 업보. 작열의 지옥으로 달려 나가라. ―――『울부짖으라, 나의 분노(라 그롱드망 뒤 엔)』! / 끓어오르는 풍경. 불타는 건축물. 미쳐 날뛰는 불꽃은 참으로 폭력적이며 모독적. 나의 지옥, 나의 불꽃. 이 보구를 쓸 때, 어딘가의 성녀님 얼굴이 희미하게 굳어지는 걸 알 수 있다. 얼마나 허울 좋은 말로 자아내더라도 죽음의 광경을 씻어 낼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 맞아, 그 말대로야. 그래서 나는 이 불꽃을 좋아한다……! / 롤랑 : 어이, 좀 억눌러 주지 않겠어! 아무리 그래도 시야가 너무 막혀! / 잔느 얼터 : 시끄러워, 됐으니까 얼른――― 마스터! / 아차……! / 하아~…… / 잔느 얼터 : ……. ……. / 수고했어― / 잔느 얼터 : ……무사해 보여서 다행이네, 정말로. / 아스클레피오스 : 무사고 뭐고, 찰과상 하나 없군. 네가 감싼 덕이겠지. / 잔느 얼터 : 흥, 당연하지. 죽으면 끝, 컨티뉴 없는 블랙 작업이니까. 게다가 아픔은 없더라도 공포는 남잖아. / 아스클레피오스 : 그걸 부정하진 않겠다만. 본인은 괜찮아 보이는군. / 잔느 얼터 : 신용하는 거야? / 아스클레피오스 : 신용하지. 내 마스터니까. / 고마워 / 아스클레피오스 :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그럼 이만. / 잔느 얼터 : 쳇. 돌팔이 녀석. / 아스클레피오스 : 다 들린다. / 잔느 얼터 : 들으라고 한 소리야. / 싸움은 그만 / 잔느 얼터 : 네네. 잘못했어요. ……이번 일은 내 실수였어. 마스터와 너무 떨어져 있었고 불꽃 탓에 네가 적의 모습을 놓치고 말았지. / 아니, 그건――― / 잔느 얼터 : 다무세요. 반성하고 있는 거야, 해 두고 싶은 거야. 어떤 좋은 말로 포장해 봤자 그건 내 잘못이었으니까. 앞으로는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할게. 그리고 불꽃을 전방위로 퍼트리는 것도 그만둘게. / 나도 안 보일 때는 제대로 말할게 / 잔느 얼터 : ……그래, 고마워. 자, 반성 끝. 바이탈 체크는 문제없었던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7 브리토마트 얼터 : 가소롭군! 이 정도 상처로 내 갑옷은…… 바스러질 턱이 없다! 어리석기 짝이 없군! / 잔느 얼터 : 어리석은 건 너야! 통곡성채! 원념의 기사! / 잔느 얼터 : 흡! (채앵) / 브리토마트 얼터 : 핫! 그대의 검, 나의 갑옷에 닿지 않나니! / 잔느 얼터 : 그렇겠지. 하지만 나─── 봐, 한 손이 비어 있지? / 브리토마트 얼터 : ! / 잔느 얼터 : 이걸로 영거리. ──────『울부짖으라, 나의 분노(라 그롱드망 뒤 엔)』! / (화아아아아아아아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훌륭하군. 적의 균열에 집어넣은 손을 통해 염열과 무수한 가시를 일으켜 흑금강 기사를 폭렬시켰나. 아주 좋은 것을 보았다. 영기 영핵, 흔적도 남지 않는구나. / 잔느 얼터 : ……그거 고맙네. 하아…… 아파…… 그야 생각한 적은 있는데, 역시 무지막지 아파, 이거. 울 것 같아. 으─. / 얼터……! / 잔느 얼터 : 너한테 그렇게 불리는 건 오랜만인걸. 이젠…… 얼터라 부르면…… 누굴 말하는 건지…… 바로 알 수가 없잖아…… ……뭐, 지금은 나만 있지만…… / 가만히 있어 지금 회복 술식을 기동할게 / 잔느 얼터 : ……응, 솔직히 고마워. 파츠가 결손된 건 아니니까 마스터 예장 술식으로 아마 나을 거야. 하아, 아프네…… 아, 그래…… 키리에, 기다리고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8 『울부짖어라, 나의 분노』랭크 : A+ 종별 : 대군보구 용의 마녀로서 강림한 잔이 가진 저주의 깃발. 적의 공격을 막아낸 후, 그 공격을 증가시켜 반사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보구 소개의 내용

*179 군의 지휘를 맡은 것은 17세의 "작은 여자아이" 남이야기 하길 좋아하는 자들에게 그녀는 그저 상징심볼이자 장식품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겠지. 하지만 그녀의 뒤를 쫓아 그녀를 따르던 병사들은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상징일 뿐이었다면 안전한 후방에 숨어 깃발이나 흔들면 됐었다. 하지만 저 소녀는 후방이 아닌 최전선에서 깃발을 세웠다. 단 한번도 그 성검을 칼집에서 뽑은 적은 없지만 그래도 역시 소녀는 싸우고 있었다고-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80 질 : 죄송합니다, 마스터. 잠깐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시간 괜찮겠습니까? / 문제없어. 무슨 일이야? / 질 : .....1431년의 프랑스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되찾고 싶은 것이 있어서. / 마슈 : ....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질씨, 되찾고 싶다는 건 대체? / 질 : 잔느의 검입니다. 성 카트린느 교회에서 그녀가 찾아냈던 무구한 검. 붙잡힌 몸이 되었을 때,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만.... 지금이라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 마슈 : 과연. 그러면, 오를레앙으로 가보도록 하죠. / 닥터 로망 : .....어라? 주위에 몇 개, 생체반응이 있구나. / 마슈 : 이쪽에서도 시인했습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망령에 빙의된 시체같습니다. / 질 : 불가사의하지만 어쨌든, 퇴치하도록 하죠. 살려둬서 유쾌한 존재도 아니니까. / (전투 후) 질 : 그렇다고는 해도 이상하군요. 어째서, 시체가. 아닙니다, 어쨌든 출발하죠. 핫! 마슈님, 마스터, 괜찮으십니까? / 마슈 : 예,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시체가 많군요. / 질 : 흐음. 뭔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성 카트린느의 검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살아난 원인도 찾아보지 않으면..... / 닥터 로망 흔한 패턴으로서는 괴이한 바이러스라는 거지만. / 마슈 : 그렇지 않아도 성배회수 건으로 야단법석인데, 그런 생물재해는 사양합니다! / 질 : 하하하. 그건 있을 리가 없을테죠. 그들의 육체에서, 미세하지만 마력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마적인 것입니다. 생물적인 게 아니에요. / 포우 : 호우! / 마슈 : 포우씨, 왜 그러세요? 이쪽으로 가라고요? / 따라가 보자 / 질 : 그렇군요, 정처도 없이 찾는 것보다는 짐승의 예리한 후각을 기대해보도록 할까요. 음, 이곳은 더욱 많네요. 마스터, 저희들의 등 뒤로. 마슈님, 갑니다! / 마슈 : 예! / (전투) 질 : ....후우. 이런이런, 어떻게든 일소했군요. / 마슈 : 예. 그건 그렇고 도대체 어디서 무엇이. / 포우 : 호우! / 닥터 로망 : 이런, 경고다! 옥좌의 근처에서, 강한 마력이 감지되었어. 방치해두면, 특이점 발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제거가능한 것인지, 조사해줄래? / 마슈 : 알겠습니다. 꺄악!? / 질 : 이것은.....! 설마, 성 카트린느의 검....! / 마슈 : 그림자가 모여들어서, 무엇인가로 변화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섀도우 서번트....! / 질 : 으윽.....! 검을 원하여, 방황하고 있었는가! 유감이지만, 그 검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이쪽으로 넘겨주도록 할까.....! / 마슈 : .... 옵니다! / (전투) 질 : 잡았다....! / 닥터 로망 : 좋아, 소멸확인. 그 검을 회수하면, 원래대로 돌아갈 거야. / 질 : 예, 확실히 회수했습니다. 마스터. 잔 다르크와 이 검의 전설을 알고 계십니까? 그녀는 항상 깃발을 휘둘러 우리들을 고무시키고, 최전선에 뛰어들곤 했습니다만. 검은 결코 뽑지 않았습니다. 피투성이가 되는 것이 두려운 겁니까, 하고는 저는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이상하다는 듯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뇨, 그럴게 깃발을 휘둘렀던 시점에서, 저의 손은 당신들과 함께입니다" "그저, 부끄럽게도 검을 쓰는 것은, 서툴러서. 죄송해요" 그녀는 검을 뽑는 일 없었지만, 그 죄를 우리들과 공유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검을 뽑는 것은 그녀 이외에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언젠가 그녀의 세계에서, 검을 뽑을 때도 있을테죠. 그 때까지는, 이 검을 제대로 지켜내지 않으면. .... 그럼. 사적인 일에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싸워나갑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1 마술사 : ……왔나. / 잔느 얼터 : ―――맨 처음에 한 가지 말해 두겠습니다. 네 이름도 출신도 동기도 전혀 관심은 없어. 어서 목을 내놓으렴. / 마술사 : 가차 없군. 물론 문제없다마다. / 잔느 얼터 : 뭐? / 마술사 : 애초에 내 꿈은 이루어졌다. 신화의 영웅을 뵙고 전설의 괴물과 만났다. 이게 꿈이 아니라면 뭐겠나. / 잔느 얼터 : 밑에 있는 녀석들은, 저건 그저 잔재에 불과해. / 마술사 : 그걸로 충분하다. 나에겐――― 눈부신 시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꿈을 이루도록 하지. / 마지막 꿈……? / 마술사 : 영웅과도 괴물과도 조우했다. 그렇다면 마지막은 당연히 신이지. / 잔느 얼터 : 신령 소환? 가능할 리가 없잖아, 그딴 게. / 마술사 : 무슨 일이든 하기 전부터 포기하는 것은 현실적인 자의 나쁜 버릇이지. 나는 언제든지 꿈을 꾸고 있다. / 잔느 얼터 : ……! / 마술사 : 자…… 봐라……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다……. / 다 빈치 : 뭐…… 뭐어?! 영기 반응이 있어! 말도 안 돼, 신령을 소환한 건가……?! 아니, 이건 그냥 자연 현상에 가까워……. 하지만 급속도로 마력을 모으고 있어. 영맥을 고갈시켜 버릴 기세야! 방치해도 사라지겠지만.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초래할지……! / 잔느 얼터 : ……방치해도 상관없지만 사라질 때까지 피해는 불가피하다, 인가. 그렇다면 어서 없애도록 하죠. 녀석의 꿈을 으깨 버리겠어! / 알겠어! / 잔느 얼터 : 잡았다! / 해치웠어! / 잔느 얼터 : 마스터 짱, 손. / 다 빈치 : 응, 모조 신령의 소멸을 확인했어. 영맥도 완전히 고갈하지는 않은 듯해. / 잔느 얼터 : 그럼 끝이네. 그 마술사의 꿈은 허무하게 무너졌다, 라.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신 같은 걸 소환하고(부르고) 싶은 법인가. / 잔느 : 그건 사람마다 다르겠죠.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2 살리에리 : 보이는군! 전방, 고스트 및 해골병으로 구성된 적성 집단! / 잔느 얼터 : 뭐, 접근하면 반응하겠지. 우선 저걸 치자! 지금부터 대장의 동향을 살피면서 작전을 적절하게 루트 분기시켜야 해. 알겠지. 살리에리, 마스터! / (끄덕임) (예장 기동 준비) / 살리에리 : (과연 프랑스 구국의 성녀, 그 이령. 적과 싸우는 법을 잘 아는군. 이렇게 말하면 질색팔색할까?) ───통곡외장, 기동. 마스터는 되도록 앞에 나서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3 니토크리스 얼터 : ……훗. 유감이로군, 가짜 성녀. 네가 아무리 전투에 능해도 주인이 이래서야 그 재치를 살릴 수 없지. 너희는 여기서 끝이다. ──────곤히 잠들어라. (중략) 하산 : ……당장은 추적자가 없나. 그 녀석들이 날뛰어 주는 덕택이겠지. 자. 그래서. 너! 뭘 하는 거야! 상황은 보자마자 파악했어. 그 군세를 상대로 용케 지휘관한테까지 다다랐더라. 네 작전은 아닐 거고, 음악교사(살리에리)가 그럴 것 같지도 않아. 잔느 얼터지. 그러고 보니 그 녀석은 그쪽 방면의 프로…… ……맞지, 아마도. 대단한 전투 운영술이야. 그걸 정하고 응해서 실제로 다다른 너도 그렇고. 하지만…… 대체 뭐야, 너. 적군의 지휘관을 앞에 두고 자포자기라도 했어? 자살하려고? 아니지. 분노에 찬 나머지 이성을 잃은 상태. 대충 그런 거겠지. ……그렇게 적을 죽이고 싶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4 얼터 말인가요? 그렇네요. 최근, 무언가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던 걸까요. 조금 얌전해졌다고 할까, 달관했다고 할까. 서번트에 육체적인 성장은 없고, 정신적인 성장도 별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저 애는, 그 예외일지도 모르겠네요. 후후, 왜인지 조금 부럽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파티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있고 인연 레벨이 5일 때 마이룸 대사

*185 산타 얼터 : 훗, 유능한 남자의 대답이로구나. 허면 곧바로, 너희들의 힘을 시험해 주마. 2대째 산타, 주인공. 우선 가벼운 산타풀기다. 산타에게 필요한 것은 철의 극기심과 악마의 만용이다. 겁먹지 말고 맞서라. / 잔 얼터 산타 릴리 : 전투 시뮬레이션이군요. 괜찮아요, 제 산타 서번트로서의 자질을 보여드리죠. / 산타 얼터 : 좋다. 덧붙이자면, 상대는 나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가, 갑자기 그러기에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마음의 준비가 아직──. / 산타 얼터 : 문답무용, 우선은 그 순록을 사역하기에 합당한 산타인지, 시험해 주마! (전투) 산타 얼터 : ……아슬아슬 합격점이라고 할 만 하구나. 비밀 자루는 네게 맡기마. 허면 순록. 산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6 대마력 A+. 얼타 산타 릴리가 되면서 어벤저 시에는 사라진 대마력 스킬이 부활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87 ○성자의 선물 : C. 산타클로스가 되어 습득한 스킬. 선물을 나눠주고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미숙하긴 하지만 무슨 일이든 진지하게 파고드는 모습이 산타답다고 평가받은 건지 초급 산타 치고는 랭크가 제법 높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88 ○자기개혁 : A. 원래 전성기 상태로 소환되는 게 서번트이지만 그녀는 예외적으로 '앞으로 성장해간다'는 존재로 소환되었다. 악의 길을 간다면 악으로, 선의 길을 간다면 선으로. 그녀의 미래는 밝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가 원한다면 성자의 등불이 주어지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89 덧없는 꿈 : EX. 개인의 소망으로 생겨난 꿈이, 더 큰 꿈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냈다는 엉터리도 여기에 있는 것이긴 하지만, 소멸이라는 운명에 변화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90 『우아하게 노래하라, 그 성탄을』 랭크 : A+ /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10 / 최대포착 : 10명. 라 그라스피유 노엘. 울부짖어라, 나의 분노와 하나 되어, 잔느 얼터 산타 릴리가 신났을 때 발동하는 성가(聖歌)보구. 나쁜 아이에게는 설교(데미지)를, 착한 아이에게는 선물(버프)를. 눈처럼 쌓이는 선물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아이들에게 잘 먹힌다나 뭐라나. 그리고 딱히 노래를 부를 필요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91 「그 녀석이 수영복을 입었다면! 나도 당연히, 수영복을 입어줘야만 하겠지!」여름의 마력은 용의 마녀를 여기까지 몰아붙였다. 이번 임무지가 하와이라 들은 시점에서 그녀의 결의는 굳건해졌다. 철야로 가이드북을 체크해서 포스트잇(付箋) 투성이로 만들고, 한정된 날짜로 관광지를 어떻게 될지를 고찰하여, 숨겨진 리조트로 상륙하는 할리우드 여배우 저리가라의 빠르디 빠른 코디네이트로 몸을 치장하여, 가자, 늘 여름의 낙원으로. 최강의 에이전트가 된 한마리의 글러먹은 영령. 그녀야말로 칠흑의 복수의 불꽃으로 타오르는 버서커, 잔 다르크 얼터였다――! / 가지고 있는 KATANA는 『아라하바키 72섬』과 『대흑독룡만파(블랙 맘바)』. / 숙명의 라이벌(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다), 잔 다르크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얼터 짱. 어벤져에서 버서커로 변질했지만, 본인이 보기엔 그리 변하지 않은 모양. 굳이 말하자면, 약간 취미를 더 챙기게 되었고, 독일어를 많이 쓰게 되었다. 마스터에 대해선 변함없이 자기와 같이 있는 것, 따라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구석이 있다. 그렇긴 해도 여름 소동에 관해서는, 서클 활동에 말려들어버린 것을 조금은 켕겨하고 있다. 조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92 통상무기 : 일본도X3 ㆍ아하라바키72섬(荒覇吐七十二閃) ㆍ대흑독룡만파(블랙 맘바) ㆍ무명 세 자루는 일부러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Nameless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93 광화 EX. 「만화? 내가?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는 거람? 뇌 대신 벌레라도 들었어?」→「완전 글렀어, 이런 걸로는 그 동인에 이길 수 없어.....!」 「그리는 거야, 전신전령을 다해.....!」-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94 □ 슈발츠발트 팔케 : B. 독일어. 검은 숲의 매라고 번역되지만……딱히……깊은 의미는 없다……. 「왠지 멋있으니까」 붙인 모양. 이상한 파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95 □ 실추의 마녀 : A+. 어벤져 클래스에서 바뀐 것으로 인한, 용의 마녀 스킬 변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96 □ 물 우 튜 드와 : EX. 정확히는 "Va où tu peux, meurs où tu dois(바 우 튜 푸, 물 우 튜 드와)".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죽을 장소에서 죽어라……라는 프랑스어 속담. 이러니저러니 해도 어벤져인 그녀는 죽을 장소를 원하고 있다. 기분 좋은, 온화한 죽음이 아니다. 비록 아무리 격하고, 절망적이더라도. 그것이 납득이 가는 것이길 바라며, 그녀는 매일 싸우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97 『소각천리 몰살용』랭크 : A+ 종별 : 대군보구. 레인지 : 1~5 최대포착 : 50명. 펠카몰트 포이어드라헤. 잔 다르크에게 대항하기 위해, 바다라고 하면 산. 물이라고 하면 불이라는 발상에서 만들어진 것. 예전의 용의 마녀로서의 힘으로 흑룡스러운 것을 소환해서, 재액을 흩뿌린다. 독일어인 이유는 이미 말할 것까지도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98 Dr.로만 「이야, 서번트에게 인간적 성장이라니 괜찮은 건가? 그걸 말한다면 영령적 영격 업이라고……」 / 잔느 알터 「———시끄러운 파리가 있네. 너무 거슬리게 하면 죽는다?」 / Dr.로만 「!? 잠깐, 콘솔에 불이 났어!? 저 서번트, 노려보는 것 만으로 상대를 저주하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9 에미야 : 강제적이군……. 픽션상의 악역이 실체화하는 것 같은 거라고. 잔느 다르크라는 영령이 무척이나 더없이 강력한 지명도를 지니고 있었기에 비로소 가능했던 반칙 기술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0 성야가 조용히 깊어진다. 바에 혼자 있는 용의 마녀에게 말을 건 마스터에게, 들떠 있는 녀석들을 보면 토할 것 같다, 고 그녀는 말했다. [그건 그렇고 그 드레스는 어쩐 일이신지?] [시끄럽네. 검은 기사왕님 있잖아? 그 맘에 안드는 년. 그 녀석과 같이 쇼핑했을 때의 덤이라고, 덤. 그덕에 qp가 바닥나 버렸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성야의 만찬 설명

*201 "태어난 날이라… 그러면, 나도 너랑 같은 날에 태어난 걸로 칠래. 그렇게 하면 선물은 필요 없잖아? 나하고 같은 날에 태어난 거니까 영광으로 생각하도록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잔 다르크 마이룸 대사

*202 가레스 : 왔죠! ……그런데 왜 수영복 입으셨나요? 취미세요……? / 잔느 얼터 : 그런 소린 하지 마. 이건 내 동인녀 정장 같은 거라 그래. 그 이전에 그 갑옷 갑갑해서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3 잔느 얼터 : ……그런 감상도 괜찮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소리. 주위에 생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새빨간 햇빛. 노을빛이 바다에 녹아들어. 태양은 날마다 죽고 있지. 저녁노을에 죽고 아침노을과 함께 되살아나. / 좋은데 / 잔느 얼터 : 좋아? 좋다니 뭐가? ……지금 그 표현이? ―――딱히. 진부한 글귀잖아, 이딴 건. 평가할 가치도 없어요. 미안하지만. 그래서 너는 뭐 없는 거야. 표현 같은 거. 차라리 포엠을 읊으라고, 포엠을. 나랑 저녁노을 바다를 소재로. 자, 포엠, 포엠, 포―엠―♪ / 그, 그런 건 좀…… / 잔느 얼터 : 그래서 칼데아에 돌아가면 그걸로 논평을 받는 거야. 셰익스피어랑 안데르센과 무라사키 시키부에게. / 그냥 고문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4 잔느 얼터 : 뭐, 그렇겠지. 이것만큼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영역이니까. 그래, 무척 아름다워. 정말로. 아마 아름다움 말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아름다운 거겠지. 이 풍경 자체가 『나는 아름답다』라고 의식할 리는 없으니까. 아름답다고 느끼게 하고 싶다, 그런 에고가 없기에……. 아름다운 걸지도 모르겠어. ……. ……. 아무래도 좋은 얘기지만! / (그렇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 잔느 얼터 : 태워 버릴 거야. / 아무 말도 안 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5 잔느 얼터 : 뭐, 난 햄버거로 때울 거지만. 젓가락질은 서투르거든. ……아니, 구태여 도전해 둘까. 마스터 짱. 젓가락의 나라잖아, 가르쳐 줘. / 알겠어! / 잔느 얼터 :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거야? / 우선 잡는 법은――― / 잔느 얼터 : ……이렇게 말이지. 뭐야, 이상해? / 흐음. 뭐, 시시하다면 시시한 일이다. 젓가락 따위는 없어도 식사는 할 수 있다. 젓가락질을 배울 시간 따위 불필요하다면 불필요하다. 마스터의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지 못할 것도 없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 쓸데없음이야말로 사랑스럽고 즐겁다. 그(♀: 그녀)의 시간을 무위하게 낭비하는 것이 즐겁고도 즐거워서 견딜 수가 없다. 모든 행동을 효율적으로 한다면 이런 행위는 불필요하겠지만. 지금의 나는 그 불필요함, 시시함에서 가치를 찾아내고 있다. 한순간에 불과한 쓸데없는 시간. 허무하지는 않지만 유익하지도 않은 것. ―――아아. 이것은 그야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6 ??? : ……요컨대 말하자면, 그녀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어쩔 방도도 없다는 거다. 소원을 이루는 이가, 소원에서 도피하는 건 모순이야. 그것은 즉, 소원을 이룬다는 것의 본질에서 눈을 피하고 있다. 산타 클로스는 소원을 이뤄준다고 하는 소.원.을. 이.루.고. 있.는. 거.다. 순수 악이라도 아닌 한, 대가 없는 선행에 따른 감사는 마음을 채워 주지. 산타 클로스란, 어떤 의미에선 그것의 궁극이라고 부를 만한 개념이야. 착한 아이에게는 선물을. 나쁜 아이에게는 도덕[설교]를. / ??? : 그렇군요. 허나 그녀[잔]에게는── / ??? : 그래, 그녀에게는 그게 없어. 그.래.서. 위.험.해. 방치해 뒀다간, 그녀는 존재 이유를 잃고, 자아조차 소실한다. ……그렇더라도, 역사에 새겨진 영령이라면 문제 없지. 누군가의 신앙을 받고, 그 이름을 두려움과 함께 불리우는 자라면, 소원의 유무는 관계 없지. / ??? : 허나──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아니다. 그녀는 누구의 신앙도 받지 않는다. 그뿐은 커녕, 세계는 그녀를 알지도 못한다. 잔 다르크는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 뒷면에, 그녀와 같은 존재가 있다는 것 따위 생각지도 않는다. / ??? : 그녀는, 그 오를레앙에서 태어난 서번트니까 말이야. 성배에 의해, 거짓 목숨을 부여받은 "위작". 몇 개인가의 시련을 빠져나와, 악몽 같은 소동을 일으켜서, 그녀는 간신히 서번트로서 현계를 이루었어. 허나, 릴리는 그 현계조차 위험한 상태야. / ??? : 그렇군요, 그래서 아르토리아 얼터 님은 산타의 역할을 양보하신 겁니까. / ??? : 그러나, 산타의 역할을 짊어지고서 더욱, 그녀는 병을 품고 있어. 짧기는 해도, 바다로 향하는 여행 동안에, 그것을 찾아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7 아마쿠사 시로 : 이거야 원, 제법 억지스러운 시나리오였습니다만, 어떻게든 완수했습니다. / 잔 : 감사합니다. 설마, 당신이 도와주실 줄이야──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 그거야 당연하죠. 당신과 상성이 나쁜 잔 얼터 씨가 늘어나다니, 멋지지 않습니까! / 잔 : 그런 속셈이셨나요, 정말! ……하지만,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제가 아니지만, 제가 다다르지 못했던, 미지의 가능성……. 솔직히, 가족이 늘어난 것 같아서 기뻐요. / 산타 얼터 : 너, 그건 본래의 잔 얼터에게 말해 주거라. 죽을 만큼 싫은 표정을 지을 거다. / 잔 :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말 안 해요. / 마슈 : 과연……. 그러니까 전부, 아마쿠사 씨와 잔 씨의 계략이었던 거군요. 완전히 속아버렸어요. / 아마쿠사 시로 : 아뇨, 제가 아닙니다. / 잔 : 아니, 아니에요? 저로썬, 도저히 이렇게까지……. / 산타 얼터 : 잔 얼터 산타 릴리가 이대로는 사라져 버린다, 라고 전한 건 나다만. 내가 이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다. / 마슈 : 에, 그럼 누군가요? 산탐 씨? / 에미야 : 어이쿠, 틀렸어. 훗……마슈, 눈치 못 챘나? / 마슈 : 에……? / 에미야 : 이 게획을 세운 이는, 서.번.트.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이. 누가 어떤 역할에 적합한지, 누가 그녀를 이끌어야 할지, 이해하고 있는 이. 그리고, 그 잔 얼터가 릴리의 모습이 되더라도, 진심으로 신뢰를 줄 사람이 아니면 안 돼. 그렇다면, 흑막 같은 건 세상에 단 한 명 밖에 없을 테지? / 마슈 : 아……. 아아───!! ……마.스.터.!? / 네…… / 마슈 : 마, 마스터가 전부 꾸미셨던 건가요!? / (줄거리 회상) / 잔 : 네, 어떻게 어떻게 애드립으로 극복하고, 딱 맞게 서번트를 배치한 솜씨는, 훌륭했어요. / 산타 얼터 : 추락한 뒤, 람레이 2호의 엔진이 고장난 것처럼 해보인 것도, 주인공의 솜씨다. / 마슈 : ……자,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어째서, 저한텐 그 사실을 하나도 전해주시지 않았던 거죠!? / 잔 : 그, 그건 말이죠……. / 산타 얼터 : 마스터가 말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 마슈는 이런 거짓말이 서투르니까, 절대로 들킬 거라고. / 마슈 : 서어어어언배애에에에에에!? / 미, 미안합니다──!! / 마슈 : 아! 그러니까, 긴급 메인테넌스란 소릴 꺼냈던 닥터도……! / 산타 얼터 : 물론 공범이다, 공범. / 마슈 : 지금부터 잠시, 닥터에게 항의하러 가겠습니다! / 휴…… / 마슈 : 안심하고 계신 와중에 죄송합니다만, 마스터도 돌아오시면 각오하고 계세요! / 에미야 : 훗, 삐지고 말았군. 저런 타입의 소녀는 고민을 오래 끄니까 말야. 재빨리 케어해 주는 편이 좋아. 그거야말로, 선물을 보내는 걸 추천하지. / 잔 : (익숙하시네요……) / 산타 얼터 : (익숙하구나……) / 아마쿠사 시로 : (생전엔 어지간히……) / 에미야 : ? (뭐지, 이 묘한 분위기……) / 레오니다스 : 끝났을런지요? / 주완의 핫산 : 아무래도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듯 하여,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 잔 : 여러분들도 정말 수고하셨어요. 아스테리오스 씨도, 말려들게 해서 미안해요. / 아스테리오스 : 아니야! 소원이 이뤄졌으니까, 나는 기뻐. 역시, 지금이 가장 재밌어! / 에미야 : 다른 서번트도, 칼데아에 집합중이라고 한다. 이건……현기증이 날 정도의 소동이 될 것 같은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8 잔 : 다행이다, 깨달아 줬군요……. / 마슈 : 에? 잔 씨!? 대체, 이건 무슨 일인가요……!? / 잔 : 바다를 보고 싶다, 라는 건── 저의 바람, 저의 소망입니다. 그렇다곤 해도, 어린 시절에 품었던 사소한 꿈이에요. 17살에 출발할 무렵에는, 고향에 두고 왔을 정도인. ……저 아이는 성인이 아닙니다. 그렇다곤 해도, 복수자도 아니에요. 어린 시절의 저는, 그저 일상을 구가하는 어린이에요. 그러니까, 서번트로서 계속 현계하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될 필요가 있었죠. ……하지만, 그녀는 산타를 바라고 말았어요. 아.이.가. 산.타.클.로.스.가. 되.어.선. 안. 되.는.데. / 마슈 : 아이가 산타클로스가 되어선, 안 되는데? / 잔 : 원래 산타는 아마쿠사──가 아니라, 산타 아일랜드 가면 씨가 말씀하시던 대로. 공평무사히 선물을 나눠주는 것이 산타의 이상입니다. / 산타 얼터 : ? 난 신경 끄고 나눠줬다만. / 잔 : 정말. 그치만, 아이는 그럴 수가 없어요. 그야, 아이는 선물을 받는 쪽이지, 나눠주는 쪽이 아닌걸요. 물론, 특정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건 다른 얘기지만요? 그런, 개개인의 소원에 의한 선물이니까요. 하지만, 산타 클로스는 그래서는 안 돼요. 사랑을, 선물을, 공평히 나눠주기에 비로소 그런 존재. 하지만, 아이는 누구보다 선물을 원하는 법. 하물며 그것이,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이라면 더더욱. 그러니까, 산타 클로스의 활동을 통해 어떻게든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거에요. 그녀[잔]에게, 소원을 품어 줬으면 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예상 외로 이야기가 꼬여 버려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9 ??? : ……그래. 그건, 어린 시절의 꿈이었어요. 어디까지나 펼쳐지는 대해원은, 제게 있어서, 전해 들을 수 밖에 없는 꿈 속 이야기. 펼쳐지는 보리밭을 바다에 비유하더라도, 파도소리가 들리지는 않고. 제 꿈이 이루어진 건, 모든 것이 끝난 뒤의 일. 그래, 1430년 겨울. 르 크로트와를 지나간 저는, 확실히 바다를 보았답니다. 모든 것이 끝난 뒤에도. 이 앞의 운명을 이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아름다움은. 그, 떨릴 정도의 감동은. 결코 잊혀지지 않는, 유일무이한 광경이었습니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핫, 핫, 핫, 핫, 핫! / 잭 : 하아, 하아, 하아……! / 너서리 라임 : 책한텐 너무 험해, 정말……!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 쏴아아, 파도가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휘이잉, 무서운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것이 없는데도, 살아있다고 주장하는 듯한 격렬함. 이 세상의 시작과도 같이 무서운 주제에, 이 세상의 끝과도 같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쓸모없을 터인 선물이, 어째서인지 눈 앞에서 쳐져서. ……결국, 저는 아마도, 뒤떨어진 산타였다고 생각합니다. / 잭 : 후와─, 이게 바다? 대단하네─, 정말로, 대단하네─! / 너서리 라임 : 굉장하네, 무섭네, 그치만 재밌네! 게다가, 엄청 저녁노을이 예뻐! / 잭 : 햇님이 저물고 있네! 바다에, 녹아들어가는 것 같아! / 잔 얼터 산타 릴리 : ……. ……. / 잭 : 헤엄 못 치려나─? 괜찮겠지, 서번트인걸! / 너서리 라임 : 꼴불견이려나. 그보다, 종이에 물은 엄금이라고 생각해! / 잭 : 에─, 그럼 잔은? 잔이라면, 문제 없지. ……잔? / 너서리 라임 : 잔? / 두 명 : 에……!?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 아아……아아아……. ……이거, 그래, 이거, 처음부터, 잘못했었어. 잘못됐었어. 이.건., 나.의., 꿈.이.었.어.……!! 내가, 바다를, 보고 싶었던 거였어……!!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다구……! 줄곧, 줄곧, 바다를 보고 싶었어……!!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잭 : 잔……. / 잔 얼터 산타 릴리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여러분의 꿈을 이루러 온 게 아니라, 이건──. / 너서리 라임 : ……괜찮아. 괜찮아. / 잭 : 응, 괜찮아. 그러면, 됐어. 열심히 했구나, 정말로 열심히 했구나. 산타 씨, 열심히 했구나. / 잔 얼터 산타 릴리 : ……응. / 너서리 라임 : 넘실대는 파도 소리를 들어봐요.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봐요. 원초의 풍경, 세계의 끝과도 같이 혹독해. 그런데도, 이렇게나 아름다운 풍경을── / (화면 전환) 잔 : 다행이다, 깨달아 줬군요……. / 마슈 : 에? 잔 씨!? 대체, 이건 무슨 일인가요……!? / 잔 : 바다를 보고 싶다, 라는 건── 저의 바람, 저의 소망입니다. 그렇다곤 해도, 어린 시절에 품었던 사소한 꿈이에요. 17살에 출발할 무렵에는, 고향에 두고 왔을 정도인. ……저 아이는 성인이 아닙니다. 그렇다곤 해도, 복수자도 아니에요. 어린 시절의 저는, 그저 일상을 구가하는 어린이에요. 그러니까, 서번트로서 계속 현계하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될 필요가 있었죠. ……하지만, 그녀는 산타를 바라고 말았어요. 아.이.가. 산.타.클.로.스.가. 되.어.선. 안. 되.는.데. / 마슈 : 아이가 산타클로스가 되어선, 안 되는데? / 잔 : 원래 산타는 아마쿠사──가 아니라, 산타 아일랜드 가면 씨가 말씀하시던 대로. 공평무사히 선물을 나눠주는 것이 산타의 이상입니다. / 산타 얼터 : ? 난 신경 끄고 나눠줬다만. / 잔 : 정말. 그치만, 아이는 그럴 수가 없어요. 그야, 아이는 선물을 받는 쪽이지, 나눠주는 쪽이 아닌걸요. 물론, 특정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건 다른 얘기지만요? 그런, 개개인의 소원에 의한 선물이니까요. 하지만, 산타 클로스는 그래서는 안 돼요. 사랑을, 선물을, 공평히 나눠주기에 비로소 그런 존재. 하지만, 아이는 누구보다 선물을 원하는 법. 하물며 그것이,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이라면 더더욱. 그러니까, 산타 클로스의 활동을 통해 어떻게든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거에요. 그녀[잔]에게, 소원을 품어 줬으면 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예상 외로 이야기가 꼬여 버려서. / 산타 얼터 : 설마, 그렇게까지 강고할 줄이야. 선물 하나나 둘쯤 나눠주면, 자연히 자신이 원하는 것이 떠오를 거라 생각했다만. 얼마나 무욕하단 말이냐, 네놈은. / 잔 : 매일이 충만했을 뿐이랍니다. ……뭐, 귀염성 없는 아이였겠지만요. / 산타 얼터 : 잔의 소원을 어떻게든 찾아내서, 잭과 너서리에게 부탁한 거다. 그녀의 바램을, 이뤄 줬으면 한다고. / 마슈 : 에, 그럼 이 여행은……!? / 잔 : 네, 이 여행이야말로 그녀가 산타 클로스가 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산타 클로스가, 잔 얼터 산타 릴리가 되기 위한 여행이었던 거에요. / 마슈 : 도중에 나오셨던 분들은……. / 산타 얼터 : 방해 하나나 둘 갖고 포기할 정도 같으면, 다른 어프로치를 할 수 밖에 없었다만. 저렇게까지 힘차게 나아갈 정도였다니, 역시 저 계집애에게 있어서, 바다를 보는 건 꿈이었단 거겠지. / 잔 : 그리고, 중요한 것이 또 하나. 그저, 바다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그래. 힘든 일이 잔뜩 있어도, 그래도, 소.중.한. 친.구.와.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었.어. 이 기억이 있는 한, 그녀는 서번트로서 계속 있을 수 있곗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0 마슈 「마스터, 옥좌에 도착했습니다. ……아아, 역시———」/ 잔느 얼터 「———치. 갑자기 “내가 있다”고 생각했더니, 그런 거였군. 불쾌하네. 불쾌해. 이건 뭐야? 악몽의 계속? 한 번 쓰러뜨린 가짜를 다시 한번 불러내다니, 누구의 생각이려나. 그쪽의 마스터(당신)? 아니면 그쪽의 아가씨? 아니, 아니겠지. 이런 악취미적인 일을 생각해낼 수 있는 건, 나처럼 더러움에 물든 영령뿐. 그렇지? 거기의, 탁해질 대로 탁해진 브리튼의 기사왕님?」 / 세이버 얼터 「———넌 말이 많구나. 잔・다르크 본인도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나? 아니, 좋아하겠지. 오를레앙의 소녀라 불려서 기뻐하던 여자다. 꽤나 수다쟁이겠지. 보나마나 시골 처녀와 다름없는 정신구조다.」 / 잔느 얼터 「——————하아? 뭐야 당신. 영국인은 모두 바보야?」 / 마슈 「(선배, 숨이 막힐 정도로 험악한 공기에요……! 처음부터 대화의 여지가 없어요……!)」 / 세이버 얼터 「당연하지. 우리들은 이 여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왔으니까. ***. 네놈은 마스터로서 미숙하다. 보다 강한 적, 보다 교활한 적과 싸워 솜씨를 연마해라.」 / 잔느 얼터 「아아, 그런 거구나. 상냥한 기사왕님은 마스터쨩을 위해서 시련을 준비했다는 거네. 좋아, 상대 해 주겠어. 하지만 조심해줘. 이 나는 저속하고 흉악하니까——— 이전의 원한도 담아서, 마스터짱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창으로 꿰고 찢어 발겨 버릴 테니까!」 / 마슈 「읏……! 선배, 그녀는 진심이에요……! 최대의 주의를!」 / 세이버 얼터 「좋은 외침이다, 깃발 든 성녀. 널 상대로 고르길 잘했어.」 / 잔느 얼터 「뭐야 그거. 우정 같은 거 진짜 기분 나쁘거든. 악으로 떨어진 자들끼리, 동감하는 게 있었다 뭐 그런 거야?」 / 세이버 얼터 「아니. 단순히 뭉개버릴 보람이 있는 상대를 골랐을 뿐이다. 너 개인에게는 아무런 감정도 없어. 하지만, 하나만 말 해 두마. 성배에 의해 태어난 잔 다르크의 그림자여. 넌 더러움으로 오염된 영령끼리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더러운 정도로는 네놈 쪽이 위 인 것 같다만?」 / 잔느 얼터 「후후———그건 이쪽의 대사에요, 천한 선왕, 보티건의 판박이씨!」 / (전투) 잔느 얼터 「읏……아—네네, 내가 졌어 내 패배야! 사실은 마스터쨩을 향한 원한 같은 건 없으니까, 깔끔하게 사라 져 줄게.」 / 마슈 「적 서번트, 소멸을 확인…………후우. 어쨌든 강적이었어요…….」 / 세이버 얼터 「……악으로 떨어진 자들끼리의 공감, 인가. 확실히, 그건 부정할 수 없군. 난 폭위, 본능에 의한 통괄을 지향했고, 너는 공포, 이성에 의한 지배를 지향했다. 생전, 이성에 묶여있었던 영령일수록 우리들처럼 괴리된 인격을 가지는 거겠지.」 / 방금 그 잔느와 너는 달라. / 세이버 얼터 「그건 네놈이 그렇게 믿고 있을 뿐인 이야기다. 하지만———서번트는 마스터를 따르는 자. 네놈이 그렇게 믿는 한, 나도 자신을 단정짓는 어리석은 짓은 범하지 않겠어. 그래서, 어떠냐. 조금은 기량이 올라갔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1 산타 얼터 : 무슨 말을 한들 소용없나……역시, 한 번 싸울 수 밖에 없는 듯 하구나. / 쟌느 얼터 : 바라던 바야. 피에르즈, 준비하도록. 가끔은 울분을 풀고 싶겠지? 저 녀석들을 좋을 대로 괴롭히렴. 생전에, 내게 시련을 줬던 그 때 처럼, 정중하게, 집요하게! / 산타 얼터 : 흥……그런데, 좀 전부터 신경 쓰였던 거다만. 평소의 성녀 말투를 까먹지 않았느냐, 네놈? / 쟌느 얼터 : 어머, 잊지 않았어요? 이건 지금만 쓰는 거에요. 그게, 고상한 말씨라면 당신이 곤란하잖아요? 모르겠어? 불쌍하니까 맞춰 주고 있는 거야. 거칠고 난폭한 당신한테 확─실히 통하도록 말야! / 산타 얼터 : 그건 다행이군. 심려, 헤아려 주마. 그 화풀이는 나도 이해한다. 왜냐면, 나도 네놈의 레벨에 맞추고 있었으니 말이다. 좀 전부터 입꼬리가 올라가서 어쩔 수가 없다. / 두 사람은 얼터 쨩……! / 산타 얼터 / 쟌느 얼터 : 여전히 한 마디 많구만, 네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2 잔느 얼터. 재밌는 동포. 사악하지만 솔직하지 못하고 뿌리는 잔느 그대로란 것이 최고의 족쇄. "크크. 때리면 우는게, 그 여자랑 같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얼터 인연캐릭터의 내용

*213 아르토리아 얼터 (산타 포함) 어쩐지 숙명의 라이벌이 되어 가고 있다. 자신은 자신, 타인은 타인. 그리고 악이면서 또렷한 사고가 가능한 아르토리아 얼터에 대해서는, 굉장히 열등감을 느껴서 수세 상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인연 대사

*214 다 빈치 쨩 :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쪽의 위작은 허가할 수 없어! 자, 거기 좀 전에 막 완성된 모나리자! 뭐가 화가 치미냐면 기술은 아무튼간에, 열.의.가. 맘.에. 안. 들.어.! 기술은 아직 모조 레벨이지만, 열의는 진짜. 하지만 이거, 비슷하려고 하질 않았잖아! 닮게 하는, 동일하게 되는 일에 열의를 기울인 게 아니라, 능가하기 위해 힘을 담아내고 있어! / 헥토르 : 이야, 눈치챘구나. / 에미야 : 기술은 약간 서투르긴 하지만, 그 열의가 섞인 결과, 진품답게 보이고 있단 거로군. 방치해 둬선 안 될 부류의 위작이다. ──각오는 됐나, 헥토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5 지크프리트 : ──나는 초승달의 해안에 강림한 최강의 마룡. 사과할 부분 따위 무엇 하나 없다. 오히려 앞을 까라. 좀 더 가슴을 까라── 그녀는 그리 속삭이고 있다. / 다 빈치 쨩 : 그녀……인가. 으─응, 그건 나한테 원한이 있는 게 아니구나? 오히려 원한이 없어. 그야 원망하고 있다면, 조금 더 점착질이라고나 할까──. 그렇겠지, 메말랐다고 하면 알기 쉬우려나. 거칠거칠하게 마른 프레스코 그림, 한 세기는 남겠지만 그 이상 바뀌는 일은 없어. / 지크프리트 : ……과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 그 혜안에 감복했다. 그렇다곤 하나, 가르쳐 줄 수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6 다 빈치 쨩 : 아무튼, 물론이라고 말한 이상은 마지막까지 어울려 줘야겠어? ……그녀의 진위를 파악하는 게, 지금 나의 역할 같으니 말이야. (중략) 잔느 얼터 : ……그러네. 그건 인정할게. 난 착각할 리 없는 위작. 그 여자의 극소한 가능성이라는, 자비에 매달려 살아 있어. 하지만 이 세상은 거짓말투성이, 허세를 허락해 주는 세계. 위.작.이. 진.품.을. 능.가.해.선. 안. 된.다.느니, 아무도 말한 적 없어! / 다 빈치 쨩 : 얼터 쨩은 위작이 된 것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진품을 웃돌 셈인 거야? / 잔느 얼터 : 그래. 오를레앙의 실패는 반복하지 않겠어. 그 때의 난, 단지 그 녀석을 거부하기 위한 기계에 지나지 않았어. 나는 위작──그래서 어쨌단 거야. 그림자에 숨어? 하, 처박혀있을 생각은 없어. 내가 위작이라 하더라도, 이 세계에 이름을 새겨선 안 된다니, 아무도 정한 적 없어! 나는 잔 다르크. 수많은 인간이 "저런 최후를 맞이한 여자라면 복수할 권리가 있지" 라고 몽상해서 타락한 마녀── 다른 누구도 아닌, 잔 다르크의 일면! 칠흑의 살의와 암흑의 증오를 양수로 삼아 태어난 반영웅──어벤저의 서번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7 다 빈치 쨩 : ……하아. 여기까지 몰려서도, 아직도 자기 본심을 깨닫지 못하다니. 검은 잔느 다르크. 그림이나 조각의 위작은 둘째치고 말이야. 영령의 위작에 관해선, 넌 괜찮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위작이 진품을 뛰어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었다곤 하지만. 그 점에 있어서, 너는 이미 진품을 뛰어넘은 위작을 만들고 있어. 그야 봐봐, 진품인 애들은 영.웅.다.움.에 얽매이니까. 주인공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 한 사람도 원망하는 소린 하지 않았어 / 잔느 얼터 : 바보같기 짝이 없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원망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 나는 녀석들을 억지로 소환해서, 그것만으론 성에 안 차서 패러미터를 개찬했어. 겉으로는 내 지배를 따르고 있어도, 뒤에선 깔보고 있을 게 틀림없어……! / 다 빈치 쨩 : 저기 말야. 나는 수많은 진품의 창조주, 레오나드로 다 빈치라구? 그 내가, 진위를 판별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라도 해? 그들은 진심으로 만족하고 있었어. 그거야말로, 진짜 서번트 이상으로 말이지. 너를 향한 배려와, 친애를 갖고 있었어. 게다가 주인공 군의 발언도 중요해. 여기까지 몇 개나 되는 수라장을 건너온 마스터. 그런 그가 단언했다구. 그 위작 영령들에게 거짓은 없었다, 라고. 자. 나를 믿을 순 없다고 해도, 주인공 군은 믿을 수 있겠지? / 잔느 얼터 :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어 모르겠어! 아무것도, 뭐 하나 모르겠어! 그치만……나한테 사랑받을 요소 따윈 없는걸! 매력 따윈 없는걸! 뭘 어쩔 수도 없이 비뚤어진 계집애야! 있는 건 구토가 나올 정도로 강한 힘 뿐!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나한텐 그것밖에 없는걸! 복수에 휘둘리는 나에겐, 그것밖에 없어! / 다 빈치 쨩 : ──응. 그럼, 그걸로 된 거 아냐? / 잔느 얼터 : ……하? / 다 빈치 쨩 : 사랑받을 요소라던가, 매력이라던가, 서번트로써 어울릴지 어떨지라던가, 그런 걸 이리저리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론내려고 하는 게 혼란의 씨앗이야. 넌 한참 예전에 이해하고 있었잖아. 복수에 불타는 소녀야. 그 사악한 힘을 크게 휘두르고, 반영웅인지 뭔지가 되버렸으면 된 거야. 그러고 나서, 이쪽의 서번트로써 소환되 버리면 됐던 거야. / 잔느 얼터 : 흥. 이제와서 무슨 얼굴을 하고──. / 칼데아에 어서오세요! / 잔느 얼터 : 네 머리엔 로딩시간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거야!? 계산기야!? / 다 빈치 쨩 : 영령이라던가 반영령이라던가에 상관하지 않는 점에 관해서라면, 주인공 군은 백점 만점의 마스터야. 자, 어떡할래? / …………………………………………………………………………………………………………. ……내가 졌어. / 에미야 : 패배를 인정하겠나? 잔느 얼터 : 어떤 한 점을 빼고, 저는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그 성녀에 대한 열등감을 인정하겠습니다. 누군가가 원해 줬으면 한다는 갈망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가슴에 맺혀 있는 증오를 인정하겠습니다. 내가 얼마만큼 힘을 들이고, 얼마만큼 목숨을 구하더라도── 보답받을 리 없는 어벤저라는 것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더라도. 온갖 범죄를 다 범한, 어쩔 방도가 없는 복수자인 저라도. / 이 힘을 바란다면, 이 증오의 깃발을 바란다면. 소환에 응하지요, 세계 최후의 마스터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8 (인연 레벨 1)「더러워, 다가오지 말아 주세요」/ (인연 레벨 2)「끈질겨요. 목 졸려 죽고 싶은 건가요? 정말이지…왜 소환에 응한 걸까 」/ (인연 레벨 3) 「적당히 하라구요! 정말이지, 그 이상 다가오면 태워 죽일꺼예요!」/ (인연 레벨 4) 「무시하라고 말했는데…저주 받은 마녀에게, 너무 집적거리지 마세요。함께 불로 타 버린타구요?」/ (인연 레벨 5) 「그래, 즉 당신, 불에 타고 싶은 거네。좋아, 좋아요, 조만간 그렇게 해 줄 테니까。뭐, 그떄가 되서 후회 할 거라고요 절대로。그래도 상관 없다면 지옥의 밑바닥까지 어울려 줄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마이룸 대사

*219 잔 : 올림피아의 제전. 이번 축제의 원형이 된 것은, 근대 올림픽의 모델과 같은 것이라고 해요. 어느 쪽도, 제 시대에는 없었던 것입니다만…… 지금, 이렇게 참가할 수 있는 건 솔직히 말해 기대되는 기분이에요. 서로서로──최선을 다해, 힘내서 해봐요! / 잔 얼터 : 싫ㆍ거ㆍ든! ……누가! 누─가! 너 같은 거랑 나란히 축제를 즐길까봐서요! / 아마쿠사 시로 : 뭐, 그런 말씀 마시고. 그녀는 당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에요. 그건 주님의 뜻이기도 하겠습니다만, 동시에, 그녀에게 있어서는 부모의 마음 같은 것이기도 하죠. / 잔 : !! / 잔 얼터 : 잠깐, 뭐, 누가 부모야 누가! 당신 따위한테서 태어난 적 없다구 바보─! / 잔 다르크 : 저, 저도 낳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당신은, 잔 다르크잖아요? 그럼 역시, 당신도 또한 같은 저를 기반으로 삼아 영기[형태]를 이룬 존재이며…… / 잔 얼터 : 와─! 와─! 말하지마아─!! 태워죽일거야 진심으로!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 뭐 뭐, 진정하시고── / 에드몽 당테스 : ……흥. 원한의 불꽃이 형태를 이룬 것과 같은 복수자[어벤저]인 몸으로, 잘도 함께 어울리고 있군. 어떤 의미론 참 대단하기도 하군. 마스터. 너는 알고 있나? 저 잔 다르크 아닌 잔 얼터가── 진품 아닌 위작으로서 어찌하여 존재하는지. 그 원통함, 한탄, 이미 손가락 끝까지 불꽃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이, 저렇게…… …………. 아니. 너는 알고 있을 테지. 멋대로 해라. 네가 진실로 바란다면, 어떤 촌극이라 한들 힘을 발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암굴왕[나]는 너에게 따르지. 예를 들면, 말이다. 거기서 꿈틀거리는 캐스터를 곧장 배제해도 상관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0 잔 다르크 : 말하지 않아도 유명한 성녀. 증오하는 자신의 원 소재. 하지만, 자신의 존재 그 자체가 그녀를 향한 괴롭힘이라는 걸 안 뒤로는 득의양양하게 칼데아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그런 그녀를 보며 잔 다르크가 흐뭇해하고 있는 건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가 알아선 안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인연 대사

*221 잔느 얼터 : ……그런데, 성녀 양반. 너희 서클, 책 순조로워? / 잔느 : 어머, 걱정도 다 해주시긴. 이 언니 기뻐요. / 잔느 얼터 : 그러니까 누가 언니야 누가. 피는 안 이어졌잖아!? / 이어지지 않으면 이상하지 않나? / 잔느 얼터 : 그러게! 그 자리의 기세란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2 "쳇… 너도 수영복으로 왔구나. 뭐, 됐어. 서로 간섭하지 말자고… 아니, 잠깐 뭘 멋대로 의자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하는 거야? 여기는 내 방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잔 다르크 파티에 아쳐 잔 다르크가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23 "얼터, 얼터! 나 원 참, 언니로서 그런 심술꾸러기 같은 모습은 보고 있을 수 없어요. 저도 알고 있다구요. 츤데레라고 하는 거죠? …네? 그 개념은 이미 낡았다구요? 요, 요새는 어떤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잔 다르크 파티에 버서커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24 질 드 레(캐스터) : 마음의 안식처 중 한 사람. 하지만, 최근은 약간 반항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인연 대사

*225 사룡백년전쟁에서, 질 드레(캐스터)가 성배에 소원을 빌어 탄생시킨, 또 한 명의 잔 다르크. 성녀로서 끝까지 살아온 잔 다르크는, 본래라면 얼터화 할 요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녀는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몽상한 복수자로서의 잔 다르크’이며 본래라면 서번트로 소환될 정도의 힘이 없다. 그러나 한번 태어난 존재가 무로 돌아갈 일은 없다. 잔느 얼터는 하나의 계책을 생각해 내 잔 다르크를 함정에 빠뜨린다. 과거의 잔느가 아니라, 서번트로서의 잔느에게 얼터로서의 요소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잔느 얼터로서의 핵을 낳고, 더더욱 위작소동을 통해 영기수치를 향상시켜, 떳떳하게 서번트화했다. 그 때 소환된 위작영령들에 대해서는, 자신 이외의 존재들에겐 잊어주기를 바라는 듯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26 위작영령 때의 서번트들 : 흑역사! 흑역사야! 절대 기억해내지 말아요, 알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인연 대사

*227 ───갬블에 승자가 생기면, 패배자 또한 생긴다. 아마도 패배자 쪽이 약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또 한 명의 패배자가 추가되었다. / (후다다다다닥) / 뭐지 이 소리 / 마슈 : 뭘까요. 누가 달려오는 듯한─── / (끼이익) / 아탈란테 얼터 : 납득이 안 된다!! / 뭐야!? / 아탈란테 얼터 : 여봐라 마스터. 카지노랑 돈을 버는 곳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어째서……어째서……. 내가 빈털터리가 된 거냐!! / 아─…… / 마슈 : 그건……아탈란테 씨, 아쉽지만, 카지노는 돈을 거는 곳이에요. 100% 벌리는 게 아니라요……. / 아탈란테 얼터 : ……그래도, 그래도 말이다! 아무리 그대로 소지금이 다 없어지다니! 으으……. / 옳지 옳지…… / ??? : 훗……그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통곡. 아련하면서도 어리석고, 어리석기에 애절한걸. / 아탈란테 얼터 : 읏, 누구냐! / 잔느 얼터 : 나야. 다 들었어, 아탈란테. 너, 빈털터리가 됐다며. / 아탈란테 얼터 : 그렇다. 그게 어쨌단 거냐. 그대와는 무관할 텐데. 비웃고 싶거든 비웃어라. / 잔느 얼터 : ……비웃을 리가 없잖아. 그래, 왜냐하면─── 여기에 한 명, 동지가 있거든……! / 아탈란테 얼터 : ……! 설마, 그대도……!! / 둘 다 약해 보이지…… / 잔느 얼터 : (악수) / 아탈란테 얼터 : (악수) / (짤랑) / 잔느 얼터 : 애초에 말이야─, 갬블 룰은 복잡스럽단 말이지─. / 아탈란테 얼터 : 응응, 안다마다. 잘 이해한다. 룰렛할 때, 칩을 어디다 놓는 게 맞는지도 안다. 아니, 모른다. / 잔느 얼터 : 텍사스 홀뎀이니 확률이 어쨌느니. ……카페 로열 하나 더. 불은 안 붙여도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8 잔느 얼터 : 야 거기 너. 무슨 재롱이라도 부려봐, 따분하잖아. / 산타 얼터 : 산타는 재롱꾼이 아니다. 하늘을 제트로 누비며, 선물을 집어던지는 존재지. 오히려 너나 재롱을 부려봐라. / 잔느 얼터 : 하고 있잖아. 첫 단추로 극상의 불꽃을 붙여놓은 거 보이지. / 다리우스 3세 : ……. ……. / 산타 얼터 : 양초에 불을 붙인 게 다 아니냐. / 잔느 얼터 : 내가 말하긴 그런데, 너 진짜 얘 대접이 박하다! / 불빛이 보이나 싶었더니만 그건 다리우스 3세였다 (중략) 잔느 얼터 : ……. ……. 헛!? 야, 나! 두고 가지 마, 야, 멈춰어─! / 다리우스 3세 : ……. ……. / 잔느 얼터 : 응? 뭐야, 엄지 척하곤……. 코끼리? 코끼리에 타라고!? ……. ……. ……무진장 재밌어 보이는데!! 좋아, 어서 태워 줘! 자자 어서 어서! (다리우스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9 잔 다르크[얼터] : 저 룰러에게 다른 측면이라고......?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 그리고 겉모습은 다르지만, 심지에 있는 착실한 면모는, 역시 룰러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니, 클래스는 어벤저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지크 인연 캐릭터

*230 잔 다르크 [얼터] (수영복). 일본도, 삼도류........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지크 인연 캐릭터

*231 지크 : 파브닐로 변신한다, 그렇담 사실 이 녀석은 내 똘마니 아닐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버서커 인연 캐릭터

*232 지크 : 사이 좋은 영령들이 많군……. 재밌는걸, 칼데아는. / 잔느 얼터 : 재미는 개뿔이! 이 나는! 일절! 완전히! 완벽히! 코딱지만큼이나 너랑 무관하잖아!? 난처한 표정 짓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3 앵얼 - 저 분, 연옥은 알고 있나요? / 미니 - 응? 분명……잔느 얼터였다나 뭐라나……그래서, 저게 어쨌는데? 앵얼 - 아뇨, 그게…… 뭐라 해야할지…… / 미니 - ……아아, 그런가. 살아가는 방식이 주인이랑은 다르니까 꺼려진다 이건가. / 앵얼 - 무척이나……멋있다고 생각해서……! / 미니 - ……엑, 저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오키타 소우지 얼터 제1,2재림 파티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34 잔느 짱 자매 말이야― 완전히 존재 그 자체가 여름 같아― 좋아― 어? 원고? 그게 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이부키도지 파티에 잔 다르크 &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35 잔 다르크의 다른 측면. ……그렇군. 사악의 끝을 달린 용의 마녀. 같은 얼굴이라도 방심할 수 없는 존재라는 말이군. 조심하도록 하지. / 잔 다르크의 다른 측면…… 의 수영복 영의인가? ……흠. 조금 이상하지 않나? ……이상하지 않다고? 같은 얼굴이라도 방심할 수 없는 존재라는 뜻이구나. 만화를 그리고 있을 때는 신경이 곤두서있으니 말을 걸 때는 조심하라…… ……그런가! 여러 가지 있는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콘스탄티노스 11세 파티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36 호쿠사이 : 항, 오늘은 바람이 소란스럽기 이를 데 없구나. 5월의 잉어도 무심코 하늘을 헤엄쳐버릴 것 같다. ...... 아니, 소란스러운것 뿐만이 아니군. 이건..... 뭐라고 할까...... / 잔 다르크 얼터 : 울고 있는거야. 바람이. / 호쿠사이 : 헤에. 슬픈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만. / 흑잔 : 에에. 과연이네. 이건...... 분명. 포아 프로이데 바이넨의 일종이야. / 호쿠사이 : 뭣이!? 그녀석은, 그, 그거로군. 아아, 멋있는, 그거다. / 흑잔 : 그래...... 환희의 울음. 예감에 떨리는 환희의 발로. 느껴지지 않아? 섬을 떨리게 할, 새로운 열기를. / 호쿠사이 : 오우, 확실히. 우리들에게 무언가가 가능할 것 같지도 않군. / 흑잔 : 그 말대로. 우정놀이에 발목을 잡히다니 바보같아. 우리들은, 그저 기다릴 뿐. 앞을 걷는 자들로서. 같은 전장을 달리는 자로서. / 호쿠사이 : 오우. ㅡㅡㅡㅡ이 소란스러운 바람을, 느끼면서 말이지. / 흑잔 : (존나멋지네) / 호쿠사이 : (개간지아님?) / (휘이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7 뛰어난 창작을 하는 인간이 뛰어난 인격을 지녔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 작품과 작가는 아무래도 동일시하기 마련이지만 그 부분은 별개로 생각해야 한단 말이지. 그렇다고는 해도,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와는 만나지 않는 편이 무난할지도 몰라. 아무래도 읽을 때 작가의 얼굴이나 인격이 아른거리니까. ……뭐야? 아니거든. 잔느 얼터(버서커) 얘기는 안 했어, 정말이야. 아~ 크로스빗키는 정말로 명작이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파티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38 랜서, 는 아니구나, 넌. 네 화염은 그녀가 내포하던 것과는 다르다. 잔느 얼터? 그런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야마토타케루 제1재림 파티에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39 역시나 랜서! 그 얼굴, 그 검은 모습! 나를 기억하지는…… 못하나. 뭐라고? 다른 사람? 그런―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유이 쇼세츠 잔 다르크 얼터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40 으음? 뭔가 눅눅하다고 생각했더니, 뭔가 얌체 같은 가구 서번트가 있었네. 일단, 으스대는 건 도시 인구 60만 명 넘기고 나서 해줄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파티에 틀랄록이 있고 2부 7장 클리어 시 마이룸 대사

*241 ??? : 소란스럽다구요, 질 드 레 씨! / 질 : 에. / ??? : 흥, 괴롭히기 위해서 투명하게 되겠다니, 어.른.이. 된. 저.는 최악이군요. / 질 : 에, 에, 에. / ??? : 하지만, 산타를 하려고 했던 마음가짐은 좋아! 그렇다면, 그 의지는 이 내가 이어받도록 하죠. / 질 : 설마, 설마, 당신은……! / ??? : 나는 잔 얼터 릴리. 다음 산타가 되기 위해, 새로이 태어난 자! / 질 : 오오, 잔이……잔이……! 이렇게나 잔망스러울 수가 있을까 싶은 사랑스러운 아이로……!!! 흥분한 나머지, 제 옷의 잘 모를 부분도 개방! 이걸 보면 프렐라티도 생긋! / 잔 얼터 산타 릴리 : 그건 그렇고, 투명해져서 훔쳐내려 하다니, 어쩔 수도 없이 단락적이군요, 성장한 저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2 "아, 성장한 저도 있네요. 음... 안 돼요, 전혀 안 되겠어요. 저런 자포자기스러운 태도에서 장래성이 전혀 느껴지질 않아요. 파멸 직행이에요. 그런 걸 알리가 없다뇨? 저는 당신이니까 알-수-있-는-거-라-구-요. 네, 논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마이룸에 통상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대사

*243 잔 다르크 [얼터]. 이런 어른은 되지 말자. 고 맹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파티 게임에서 졌다고 밥상뒤집기할 거 같은 어른으로는! "아, 그리고 제가 산타가 된 건 그녀 탓도 있으니까 그 부분 책임은 확실하게 져줬으면 해요." "기억 없습니다. 비서(질)가 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인연 대사

*244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 (부들부들 떨면서 안경을 벗는 히틀러 같은 몸짓)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인연 대사

*245 ??? : 이런, 설마 산타를 포기할 셈인가요? / 잔 얼터 산타 릴리 : ……누구!? / 마슈 : 어라? 서번트 반응이, 갑자기……!? / ??? : 후후후, 누구냐고 묻는다고 대답하는 자가 있을 리 없죠. 하지만, 굳이 답해드리죠.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나의 이름은 산타 아일랜드에 사는 수수께끼의 서번트,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산타 아일랜드 가면……! 이 람레이 2호에 멋대로 뛰어들다니……! / 마슈 : 저기, 죄송합니다. 당신은 혹시 아마쿠──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산타 아일랜드 가면입니다! 덧붙여서 빨갛다는 하나, 에미야라던가 시로라던가와는 특히 관계 없는 남자입니다. / 에에~, 정말이외까아?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정말이올시다. 기적적인 우연의 일치라는 겁니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누구신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대체 왜 제게 말을 거시는 건가요?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어흠. 잔……잔이여……. 선물을 거절당한 정도로, 풀죽어서는 안 됩니다. 언제라도 일어서고, 언제라도 미소를 전하는 것이 산타입니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언제라도……미소를…….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스탠드 앤 프레젠트. 서서……그리고 전하는 겁니다. 스크루지조차도, 늦지 않았었답니다. 당신이 늦을 리가 없잖아요? 당신이 곤란할 때,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저는 나타나겠습니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산타 아일랜드 가면 씨……! 즉, 당신은 제게 있어서 스승이신 건가요!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어그게……그럼, 그렇다는 걸로……. / 잔 얼터 산타 릴리 : 네!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후후, 그럼 진정한 산타클로스가 되기 위해, 당신을 인도하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6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 수수께끼의 산타 아일랜드 가면. "확실히 약간 수준이 아니라 전신전령으로 수상하지만, 그래도 스승님! 아빠 같은 분이에요!" "수상한가요.....수상하군요(납득)"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인연 대사

*247 (인연 레벨 1) "산타로서 마스터를 착실히 관리하겠어요. 자, 내일은 아침 다섯 시에 기상이에요!" / (인연 레벨 2) "아침 5시에 일어나는 건 힘든가요? 밤을 안 새면 돼요. 논파! 헤헤, 논파했어요!" / (인연 레벨 3) "으음… 음! 안 졸았어요! 산타는 밤을 새지 않는다구요…" / (인연 레벨 4) "예? 저한테 선물을 주신다구요? 산타에게 선물을 주신다니 논리적이지 않아요! 저기, 그게… 감사합니다." / (인연 레벨 5) "헤헤헤, 마스터도 훌륭한 산타이자 순록이에요. 저 잔느가 보증하죠. 그리고 이건 보따리 안에 들어있던 건데 어울릴 것 같아서 따로 빼놓은 선물이에요. 괜찮으면 받아주세요. 고마워요, 아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마이룸 대사

*248 잔 : 그리고, 중요한 것이 또 하나. 그저, 바다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그래. 힘든 일이 잔뜩 있어도, 그래도, 소.중.한. 친.구.와.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었.어. 이 기억이 있는 한, 그녀는 서번트로서 계속 있을 수 있곗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9 "아, 잭하고 너서리. 숙제는 제대로 했나요? 에? 서번트한테 숙제는 없다구요? 있·거·든·요! 성장한 저도 계약서에 이름을 쓸 수 있도록 글씨 연습을 얼마나 했는데요! 엥? 성장한 저는 왜 얼굴을 빨갛게 하고 화내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마이룸에 잭 더 리퍼나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대사

*250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 새 친구. 연령적으로는 미묘하게 연상 같지만, 그 연상다움을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조금 부러운 듯. 아니아니, 잭도 충분히 사랑스럽(그리고 무섭)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251 잭&너서리. 사이좋게 지낸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리더십을 가지고 싶다. 하지만 아마 잭이나 너서리 쪽이 어른이라는 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인연 대사

*252 잔 얼터 산타 릴리 : 올바르게 성장한 쪽의 저! 올바르게 성장한 쪽의 제가 아닌가요! 과연, 당신이 계신다면야 성장한 제가 애태우는 것도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올해의 산타는 이 제가 받아가겠습니다! / 잔 : ……. ……. 질? / 질 : 왜, 왜 그러시는지요 잔……. 기분 탓인지 평소보다 몇 배나 더 미소가 얼어붙어 계십니다만……. / 잔 : 이게 얼어붙지 않을 상황 같으세요? 자, 얘기를 들려주시도록 할까요! 빠릿빠릿 자백하지 않으면, 망설임 없이 두 손가락이 눈알로 날아갈거에요! (화면 전환) 잔 : ……그렇다는 거에요. / 그런가─, 또 늘어났나─…… / 잔 얼터 산타 릴리 : 잠깐만요 마스터, 뭔가요 그 자포자기한 태도는. / 잔 : 그래요, 마스터. 울쑥불쑥 늘어나는 건 아르토리아 씨의 특권이에요. 제가 늘어나는 건, 지극히 예외 중의 예외라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3 "아, 원래 저네요! 청초하고 가련, 그야말로 제 이상형이에요. ...네? 그렇지 않다구요? 저 녀석은 타인의 눈을 태연히 찌르고, 저돌맹진에다 앞일도 모르면서 날뛴다구요? 아하하, 설마 그럴리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마이룸에 잔 다르크가 있을 경우 대사

*254 잔 : 그런 속셈이셨나요, 정말! ……하지만,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제가 아니지만, 제가 다다르지 못했던, 미지의 가능성……. 솔직히, 가족이 늘어난 것 같아서 기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5 ((잔 다르크. 본래의 자신으로서 동경의 대상. "본래의 나"라고 부르면서, 소맷자락을 끌어당겨 어리광부리기도 한다. 잔느는 귀여워한다. 잔느 얼터의 스트레스는 쌓이고, 타마모 캣은 코타츠에서 몸을 둥글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인연대사

*256 질 드 레. 가끔 놀러오는 친척 아저씨! 릴리 시점에서는 낯설다. 질 쇼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릴리 마이룸 대사

*257 아르토리아 펜드래곤 [산타 얼터] 초대 산타. 위대한 선배로서 존경하는 한편 언젠가 뛰어넘기를 다짐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릴리 마이룸 대사

*258 알테라 [산타] 3대째 산타. 어험, 어험. 저기, 선배인 나한테 뭐 물어볼 건 없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릴리 마이룸 대사

*259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물론이죠! 산타니까요! 어디 굴러먹던 말뼈다귀인지도 모르는 작자한테, 진정한 산타의 힘을 넘길 수는 없어요. 스승님께서도 그러실 거예요. 정식 산타야말로 크리스마스에 나타나야 해요! / 케찰마스크 : 저, 저는 알테라한테 제대로 인계를 받았으니~? 정식이에요, 진짜예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말씀은 들었는데요……믿어도 될까요. 노출도도 높고요……애초에 삼바고요…….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0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정말. 정마알─! / 상송 : 심정은 이해하지만, 진정해. 진 건 유감이지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공정한 싸움을 거쳤어. 그것만으로도 가슴을 필 권리가 있어. 상대가 불공정했다면, 더더욱.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 그건 그런데요…… 상송 씨께선 너무 어른스러우세요, 클레버하세요! / 상송 : 뭘, 타협을 잘 할 뿐이야. 그런데……마리가 실망하지 않을까……후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1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뾰루퉁─) / 상송 : 그런데, 이거 아니? 이 평평한 돌멩이를, 이렇게 수면에다 던지면……. / (퐁 퐁 퐁 퐁)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후와─! 뭔가요 그거, 마술인가요? 어, 누구든 가능하다고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케찰마스크 : 후훗, 의외로 애들 달래는 데 익숙한가 보네요우─. ───당신들의 마음, 잘 받았어요. 그쪽 몫까지, 저희는 가장 위까지 전속력으로 토너먼트를 달려나갈 것을 약속할게요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2 메피스토펠레스 : 네, 뭐. 저는 누구한테 부탁받으면 No라고 할 수 없는 일본인이지만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 / 너서리 라임 : 잔느. 심각하게 생각하면, 안 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렇군요. 즉, 검은 수염 씨 같은 사람이랑 같은 카테고리! - 페이트 ㅡ랜드 오더의 내용

*263 랜서― 인가? 아니, 작군.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뭐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유이 쇼세츠 잔 다르크 얼터 릴리가 파티에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64 잔느 얼터 : 아─, 그거. 아까도 영기의 분위기가 어쩌고 했지. 정답일걸. 그거 어벤저야. 순정. / ……순정. 무슨 뜻이야? / 잔느 얼터 : 그 영기, 너는 전에 이문대 공략 중에 조우했지? 영령 니토크리스가 이령화한 존재로. / 살리에리 : 원한 없는 복수자. 기록에 따르면 그리 칭했다지. / 잔느 얼터 : 그래. 영기의 정체성은 명확해. 즉 어벤저 클래스와 버서커 클래스에 의한 이중 클래스의 일종. 원한 없는 복수자라서 온전한 어벤저로는 성립되지 않고, 그 영기는 필연적으로 광기를 품어. 그게 니토크리스 얼터. 하지만…… / 잔느 얼터 : 아마 그 녀석은 아닐 거야. 누가 소환했는진 몰라도 그 느낌은 익히 알아. ───그 녀석은 순수한 불꽃이야, 우리랑 똑같이. / 살리에리 : 더블 클래스가 아닌 순정 어벤저인가? / 잔느 얼터 : 감이지만서도. 하지만 이건 틀림없을 거라 봐. / 살리에리 : ……과연. (단언하는 건가. 그만큼 강한 직감일 테지. 둘은 똑같이 존재할 수 없는 영기라 평가되는 존재. 존재할 수 없는 if. 그렇기에 그 차이에 민감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5 당신이 있으면 저게 엄청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무언가 인연이라도 있어? 성배를 둘러싸고 진심으로 목숨 걸고 싸웠다고? 엄청난데! 그 무욕 고릴라가, 성배 가지고 싶은 사정이 있었다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파티에 아마쿠사 시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66 뭐야, 고릴라잖아. 아니 미안한걸 잔 다르크님. 고릴라는 더 섬세한 동물이었지. ……아. 잠깐 뭔데, 그 표정. 대화? 그 미소가 기분 나쁘니 돌아갈래-요 우악! 힘 센데! 미안, 미안하다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 클리어 후 파티에 룰러 잔 다르크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