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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 하베트롯 |
성별 | 여성 |
신장 , 체중 | 50~60cm & 10~20kg |
성우 | 이토 아야사 |
속성 | 중립 선 |
페러미터 | 근력 : E, 내구 : D, 민첩 : B, 마력 : C, 행운 : A+, 보구 : B |
소유한 보구 | 브라이덜 스핀 휠, 스핀스타 하베트롯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기승 : C |
보유 특수능력 | 도구작성 : B, 요정안 : C, 행운의 실잣기 : A+, 조봉의 실잣기 : B, 신부의 수호자 : EX, 요정기사 : B |
*1 각주예시
*2 내 일기, 14800 페이지. 그로부터 400년이 지났어. 나는 이미 누구나가 인정하는 『실을 잣는 요정』이야. 신부의 등을 100명 넘게 밀어 주기도 했어. 하지만 소원은 안 이뤄졌어. 당연한 거지. 제일 소중한 첫 번째 신부에게 아직도 드레스를 선물하지 못 했잖아. 요즘은 두 다리가 제대로 안 움직여. 눈도 흐려졌고 펜을 쥔 손도 불안불안해. 한편 브리튼은 여전하더라. 토넬리코가 구세주를 그만둔 후로 씨족 간의 분쟁이 눈 뜨고 못 볼 지경이 됐어. 올해는 12000년째. 1000년에 한 번 일어나는 『대재해』의 해. 그 날, 토넬리코는 이 시점에서 브리튼이 멸망할 거라 했어. 하지만 나는 그렇게 되지 않는단 걸 알아. 마슈가 이 뒤에도 브리튼이 존재한단 걸 알려 줬거든. / 토틑롯 : ──좋아. 여기라면 아무도 못 찾겠지. 나는 북부 동굴 구석진 자리에 앉았어. 그 직후, 시야가 사라지고 입이 완전히 닫히더니 마음까지 캄캄해졌어. 아하. 많이 지쳐 있었구나. / 토틀롯 : 보자…… 2017년…… 2017년…… 셰필드의 성 아래 도시…… 그림이 만들어 준 석화의 가루를 머리 위에다 쏟았어. ……멀리서 세계가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어. 씨족들의 비명이 들렸어. 복수의 종을 울리는 겨울의 폭풍. 토넬리코가 끝자락(오크니)에서 돌아온 거야. / 토틀롯 : ……마지막 전쟁. 우서랑 원탁은 없어. 엑터랑 그림도 없어. ……홀로 하는 『겨울의 전쟁』인가. 같이 못 싸워서 미안해, 토넬리코. 그치만 역시 싸움은 힘겨워. / 그게 요정력의 종말. 우리가 한 순례의 여행이 모조리 무의미해진 때. 고독한 구세주가 역사에서 사라져 누구의 기억 속에서도 잊힌 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요정국 브리튼에서의 하베트롯 : 실잣기의 요정으로서 단장에 등장. 구세주 토네리코와 함께 브리튼의 다툼을 치유했다. 요정력 400년에 레이시프트 해온 마슈와의 만남으로 인해 운명이 크게 변한…… 아니, 운명을 전력으로 뛰어넘은 요정. 구세주 토네리코와 초대 요정기사가 겉무대에서 사라진 후, 혼자 브리튼을 떠돌며, 결혼식이라는 문화를 퍼뜨려, 많은 신부를 배웅했다. 달력이 여왕력으로 바뀔 무렵, 북부의 균열 구멍 속에 자신을 석화시켜, 2017년의 만남의 때까지 계속해 잠들어, 셰필드에서 잠이 덜깬 채로 마슈를 도운 후, 칼데아의 마스터를 오크니까지 안내해, 자신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원래는 날개의 씨족의 망나니로, 토네리코와의 일기토에서 패배, 이후에는 동료로서 동행했다. (본래는 실잣기의 요정일 터이나, 이문대에서는 인간 신부를 배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존재방식의 차이"에 괴로워하여 그 갈 데 없는 감정이 토틀롯을 만나니로 만들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토틀롯 : 응. 난 있지, 토넬리코한테 지기 전까진 난폭하고 방자해서 『날개의 씨족』 중에서 미움의 대상이었어. 그러다 토넬리코랑 같이 다니며 동료가 돼서 브리튼을 위해 나쁜 놈들을 해치웠는데…… 그것도 즐겁긴 했지만, 늘 허전하고 그랬어. 마음에 구멍이 나 있었지. "나는 뭘 하고 싶고, 뭘 해야 하는가. 내 기쁨은 무엇인가". 그걸 네가 메워 줬어. 말해 준 적 있지? 스코틀랜드란 동네의 요정(하베트롯) 말이야. 이문대의 나랑 그쪽 나. 누가 옳은진 아무래도 좋아. 그쪽 내가 좋게 느껴진 게 다야. 엄청 해피하잖아! 마슈는 나한테 꿈을 줬어. 범인류사의 하베트롯이 되는 꿈이란 건 아니야. 마슈. 내 꿈은 네 웨딩 드레스 차림을 보는 거야. 난 그 꿈을 준 널 평생 지킬게. 와 줘서 고맙다고 감사할게. / 토틀롯 : 그러니 안심하고 여기서 기다려. 네가 잠든 동안 나도 어엿한 장인이 되겠어. 신부 100명의 등을 밀어 줄 거야! 그러면 내 소박한 소원도 이뤄질 것 같아. 100명이나 해피하게 하는 거잖아? 그만큼이나 하면 나도 어른이 될 거야! / 마슈 : ……네, 네……! 토틀롯 씨라면, 꼭─── 누구보다 어엿한 실을 잣는 요정이 되실 거예요! / 토틀롯 : 응. 그러니 약속하자. 잊어도 되니까 변함없이 기다려 줘. 난 반드시 힘내는 네게 어울릴 만큼 예쁜 의상을 만들어 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성격 : 내향적・능동적. 그다지 자기주장은 하지 않지만, 해야할 일・하고 싶은 일을 파워풀하게 한다. 선인을 좋아하고, 악인을 싫어한다. 그렇다곤 하나, 본인은 중립이므로 선악의 구별은 할 수 있을 뿐, 어느 쪽이 위고 어느 쪽이 아래인지, 는 정할 수 없다. 하베트롯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증오하지 않기 때문이다. 평화는 『즐거워서 좋다』. 다툼은 『골치 아프니까 좋지 않다』. 라는 가치관. 기본적으로, 즐겁게 재봉 일을 할 수 있으면 해피한 요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 이문대의 하베트롯은 『신부를 배웅하는』 문화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용량에 문제가 생겼지만, 본래의 하베트롯은 작은 요정이면서도 엄청나게 총명하다. 그리고, 이문대건 범인류사건 공통 사항으로, 참으로 정이 두텁다. 대체로 요정과 관련된 인간은 심한 꼴을 당하지만, 하베트롯은 철저히 "신부를 지키는" 요정관을 가지고 있다. 설령 그 신부에게 꺼림칙한 과거가 있고, 어떠한 죄가 있다고 하더라도. 신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하베트롯은 몸을 희생하여, 신부를 행복한 결말로 이끄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 ○요정 하베트롯 : 범인류사의 하베트롯이건, 이문대의 하베트롯이건,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이건, 하고 생각한 여자아이(행복한 신부가 될 권리가 있다, 라고 하베트롯이 느낀 것)을 발견하면, 어쨌든 돌봐주고, 서포트한다. 그런 여자아이를, 하베트롯은 『나의 신부』라고 부른다. 신부를 배웅하면 또다시 다음 신부를 찾고, 한 명의 신부가 있을 때라도 좋은 아이를 발견하면 그쪽에도 푹 빠져버리므로, 반하기 쉬운 성격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다지 말로 하지는 않지만, 헌신 덩어리. 자신의 행복보다도 신부의 행복을 소중히 하는, 자기희생의 요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 하베트롯 : 알아. 마슈가 걱정되지? 싸울 때는 미뤄 둘 수 있지만 이럴 때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지. 거듭 말하겠는데, 마슈랑 너는 반드시 재회할 거야. 그건 내가 보증할게. 마슈가 어디에 있고 어떤 상태인지까진 말해 줄 수 없지만. 믿음직한 동료…… 너도 구면인 범인류사 영령이 마슈 곁에 있어. 너는 아르토리아를 돕기만 하면 돼. 그게 마슈를 만나는 길이야. / 마슈는 모르간한테 잡힌 거 아니야? / 하베트롯 : ……달리 듣는 녀석 없나. ……그럼 이쯤은 말해도 되겠지. 맞아. 마슈를 전이시킨 건 모르간이겠지만 그 후는 모르간도 손을 못 쓰는 사안이야. 모르간은 아무도 잡지 않아. 그 녀석이 하는 짓은 매번 보내는 것뿐이거든. 뭐, 그런 건 제삼자 입장에선 아무래도 좋지. 너희는 모르간을 무찌르기만 하면 돼. 나는 내 신부 생각만 하고 있고, 네 서포트는 겸사겸사 하는 거야. 행복한 신부가 되려면 멋진 신랑이 꼭 필요하잖아? 마슈와 나를 위해서라도 네가 죽으면 곤란해. 내 목적(꿈)은 행복한 신부를 100명 만드는 거거든! / 마슈는 몇 번째야? / 하베트롯 : 첫 번째야. 범인류사 하베트롯이 어떤진 모르겠는데, 내 꿈은 마슈로부터 시작됐어. 아아, 만약 결혼식 준비로 고민이 많은 서번트가 있으면 나를 소개시켜 줘. 아무리 무리수 같은 드레스라도 만들어 낼게! 인간이든 괴물이든, 남자든 여자든 하베트롯은 꿈꾸는 신부의 편이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하베트롯 : 응? 아아, (플레이어)구나. 이건 일기장이야. 나는 건망증이 심해서 이렇게 유쾌한 나날을 기록하고 있어. 너야말로 아무도 없는 작전실에 무슨 일로 왔어? 보아하니 광장의 소란에 마음이 켕겨서 작전실까지 도망 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토틀롯 : ……맞아. 토넬리코가 대관식 때 입을 옷. ……토넬리코가 자기 옷은 필요 없다고 성 인간들한테 말했거든. 내가 만들어 주려 해. 실 꿰매는 건 잘하거든. 그치만…… ……못 하겠어. 몇 달을 하고 있는데 안 돼. 사흘 전에 들은 거든 이틀 전에 들은 거든 금방 까먹어. 날 때부터 익힌 것만 할 줄 알아. 흑기사는 싸우기만 하면 된다, 그것만이 네 역할이라고 하는데…… ……성에서 예쁜 옷을 본 후로 가슴이 막 갑갑하더라고. 이유도 없이 슬퍼져서 울고 싶어져. ……왠지 소중한 걸 잃어버린 것만 같아져. 그래서…… 나도 인간 장인처럼 옷을 만들면 뭘 알지 않을까 했어. 그치만 내가 모자라서…… 아무리 배워도 똑같은 거밖에 못 해……. 으으…… 으으으으…… 모르겠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그치만…… 해 보고 싶어…… 해 보고 싶어…… 실은 싸움 같은 거 말고…… 다른 걸, 해 보고 싶어…… / 마슈 : 토틀롯 씨…… 그러면 일기를 써 보는 건 어떨까요! 누구나 뭘 깜빡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언어를 쓸 줄 알잖아요! 메모하는 셈 치고, 뭐든 많이 적고 보세요! / 마슈 : 사실 저도 일기 쓰거든요! 비, 비결을 매일 전수해 드릴게요! / 토틀롯 : 그, 그치만 난 애초에 글자 못 쓰는데. 그것도 금방 까먹을걸……. / 마슈 : 요정어는 저도 몰라요! 같이 배워 가요! 안심하세요. 토틀롯 씨께서 잊으셔도 몸이 본능적으로 펜을 움직일 만큼 외우게 할게요! 문장은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출력만 하면 되니 이렇게 대화하는 것보다 편해요. 그건 틀림없이 토틀롯 씨께도 날 때부터 갖춰진 기능일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토틀롯 : 재봉 다 했다 인마─! 이제 자수로 뭘 넣을지만 남았어! 토넬리코는 보라 장미, 마슈는 파란 장미가 좋겠다! / 흑기사 : 어디 보자. ……흥, 잘 만들었군. 내가 트집을 잡을 건덕지도 없다. 울보 토틀롯이 어느새 제 몫을 하다니. 뭘 만드는 건 역시 재미있군. 그런데 가슴 장식은 자수로 할 건가? 토넬리코는 왕비잖나. 빛이 나는 게 좋지. 비즈를 많이 꿰매서 세계수 문양으로 하자. 이리 줘 봐라. 이러면 돼. / (슥슥슥) / 토틀롯 : 우오, 손재주 되게 좋네! 흑기사, 너 여자였어!? / 토넬리코 : 토틀롯이 확 변했네요. 마슈 덕분이에요. 수백 년을 함께 지냈지만 저런 일면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저는 정말 싸울 줄만 아니 글러먹었네요. 가까이에서 지지해 주는 친구의 고민도 몰랐어요. / 마슈 : 아뇨, 저는 그냥 "그 순간"에 있었을 뿐이에요. 토틀롯 씨께서 옷을 만들고 싶어 하신 건 대관식이 계기예요. 토넬리코 씨께 어울리는 옷을 만들어 브리튼 제일의 요정으로 꾸미겠다 하셨어요. 그러니 토틀롯 씨께선 제가 없어도 어엿한 재봉사가 되셨을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하베트롯이 신부를 『보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는 요정이니까. 사실은 자신이 신부가 되고 싶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자신이 한눈에 반해버릴 법한, 아름다운 소녀들의 미래를 지키려 하고 있다. 대상행위, 혹은 "언젠가 나(ボ)…… 아니, 나(わたし)도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좋겠지ー”라는, 찬란한 꿈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 ○신부의 수호자:EX : 어떤 역경, 어떤 트러블, 어떤 심술이 내려오더라도, 신부를 바아아아아아안드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하베트롯의 요정관. 혼자서 다양한 지원효과를 부가한다. 여성에게만 사용 가능.「나는 남자 신부도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말야ー?」-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 (인연 레벨 3 (여성 마스터) ) 나는 보는 바와 같이 쪼그마하니까. 결혼 상대는 없지만 신부복에는 동경심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 그야 멋있잖아 그거! 누구라도 공주님이 될 수 있다고! 뭐, 그것이 정답! 인 것은 아니니까 지금은 어디까지나 나의 취미일 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16 여기가 칼데아라는 곳? 헤에-! 마술사의 공방이라 들어서 무서운 동굴 같은 곳을 상상했는데 깔끔한 데다 화려하고 멋있잖아! 이런 곳이라면 오랫동안 눌러 앉아도 괜찮겠는걸- 아, 나는 하베트롯. 신부의 아군이자 재봉의 달인이며 해피 엔딩을 나르는 요정! ...일 텐데 내 보구, 왠지 쓸데없이 투박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소환 대사
*17 (인연 레벨 1 (공통) ) 분명 어떠한 인연이 있어서 소환된 거겠지. 요정국? ...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네가 알고 있는 내가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은 알아! 나도 지지 않도록 활약해서 하베트롯의 이름을 드높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18 서번트로서의 입장에 불만은 없어! 칼데아는 좋은 곳이니까 말이지! / (남성 마스터) 마스터와의 관계? 당연한 거잖아! 사랑의 큐피드야! / (여성 마스터) 내 업무는 신부복을 만드는 것! 마스터의 옷도 예외는 아니야! / 좋아하는 것 : 고양이! / 싫어하는 것 : 실을 물고 있으면 입술이 붓는단 말이지- 하베트롯은 요즘 입술이 명란젓처럼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어. / 성배가 있다면... 나를 커다랗게...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취소 취소! 지금 거 취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19 하베트롯 : 아양 떤다고 넘어갈 줄 알고───! 일감 그만 가져오라고 했지──! 드레스 만들 수 있대서 왔더니만 매일같이 갑옷에 창에 가방만 만들래! 내가 뭐인 줄 아는 거야! 브리튼 제일의 드레스 장인, 하베트롯 님이거든─! / 아니스 : ───죄, 죄송해요. 보가드 씨께서 여기서 옷 갈아입으라고 하셨는데요…… / 하베트롯 : ──────. ……았어. ……았어. / 인간 경비병 : 하베냥? 기어코 맛 갔어? 아니, 원래부터 좀 허당이긴 했는데…… / 하베트롯 : 좋았어, 이제야 성한 일감이 왔구나──!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 좋고 말고, 저 애 의상 말이지? 초특급으로 만들겠어! 엄청 귀여우니까 말이야! 내 신부로 찜했어───! / 아니스 : 신부……보가드 씨의 신부 말고도 이 분의 신부도 되는 건가요? / 인간 경비병 : 아─, 방금 소린 신경 꺼도 돼. 이 요정은 좀 이런 애거든. 얼마 전에 『웨딩드레스 만들 줄 아는 요정』 채용공고를 했더니 불쑥 나타났지 뭐야. 솜씨는 확실한데 언동이 영 괴상한 게…… 케케묵었고 마이페이스인데…… 우리가 타도 모르건을 선언한 걸 알긴 하는 건지 원. 그래도 솜씨는 확실해. 본인 가라사대 『신부들의 친구』라나. / 하베트롯 : 그렇고 말고. 나는 실을 잣는 하베트롯. 재봉의 프로. 결혼을 앞두고 안절부절 못 하는 신부를 몰래 도와 주는 요정이지. 뭐, 그건 됐고─── 준비는 진작 다 해 놨어. 바로 사이즈를 재 보자. 자, 경비병은 얼른 나가! 나랑 이 아이만 있게 해! 또 보가드한텐 하루 기다려 달라고 전해─! 걘 뭐든 간에 금방금방 되는 줄 알잖아! / 인간 경비병 : 어, 응. 이따가 우유 가져올까? / 하베트롯 : 노동에 대한 상이구나, 물론 좋지! 따뜻하게 데워 줘! (경비병 퇴장) / 하베트롯 : 반가워, 새 신부. 괜찮아, 무서워할 거 없어. 휙휙 전개돼서 갈피를 못 잡겠지? 하지만 나는 네 편이야. 미래가 창창한 신부의 친구, 하베트롯이니까 말이야! 자, 쇠갑옷은 그만 입어도 돼. 내가 멋진 드레스를 마련하게 해 줘. / 아니스 : 자, 잘 부탁드릴게요, 하베냥 씨. 저는 아니스……아뇨, 그게. 보가드 씨께선 이 이름을 쓰지 말라 하셨는데요. 아니스란 이름은……보가드 씨께 소중한 이름인가요? / 하베트롯 : 아─, 아니스라 그건 좀 안 좋은 이름이지. 예전에 블랙 아니스라는 무서운 요정이 있었는데, 아이를 납치해서 잡아먹었거든. 너하곤 하나도 안 어울려. 으음, 그럼……좀 실례할게. / (통) / 하베트롯 : 응. 역시 그렇구나. 너를 마슈라고 부를게. 그래도 돼? / 마슈 : 네, 아니스란 이름도 좋지만 그 이름에 위화감이 안 들어요. 그런데 왜 마슈인가요? / 하베트롯 : 이 방패에 써져 있는데? 자, 뒷면을 봐, 조개 분말(분필)로 마슈라잖아. / 마슈 : ! 아앗, 진짜로 써져 있네요! 이렇게 큼지막하게! 여태 몰랐어요! / 하베트롯 : 소지품에 이름을 적을 만큼 똑 부러졌는데 맹한 면이 있구나! / 이리하여 소녀는 원래 이름을 되찾았어. 하지만 그건 아직 이름을 안 것에 불과해. 소녀가 완전히 『마슈』로 돌아가는 데엔 시간이 더 걸리지. / 하베트롯 : 자, 치수 다 쟀어~, 일 시작해야지~! 아, 좋아하는 색은 있어? 갑옷은 까맸지만 마슈한텐 흰색이 잘 어울릴 거라 보는데─! / 하베트롯은 신이 나서 : 가위질을 했어. ───그리고 다음 날. 하베트롯의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 끝났어. / 하베트롯 : 좋아, 세부 조정도 마쳤어. 눈 떠도 돼, 마슈. 거울을 봐. / 마슈 : ──────. 괴, 굉장해요……! 굉장히 좋은 옷이에요, 하베냥 씨! 움직이기 편하고, 따뜻하며 참 포근해요. 꼭 별을 곱게 바른 것 같아요……. 오자마자 이렇게까지 해 주시다니 저는 참 행복한 신부군요! / 하베트롯 : 응. 새단장했어, 마슈. 다행인걸. 그 말을 들으니 나도 진심으로 기뻐. / 자,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본편이야. 방패의 기사는 잠시 휴업, 누구나 부러워하는 신부가 되었어. 요정국에서도 손 꼽히는 평화로운 시간. 찬란한 나날이 시작되었지. 뭐, 셰필드 성이 활활 타기 전까지만 유지되던 시간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하베트롯 : 안뇽─, 무구가 도착했다며─? 속아서 잡동사니만 받은 거 아닌지 체크하러 왔어─! 응? 뭐야, 보가드 님 심기 불편해? 보아하니 마슈가 없어서 신경이 곤두섰구나─? 그 맘 알아, 마슈가 엄청 세잖아─. 뉴 달링턴 방면에서 군대가 이리로 오고 있다고 하니 반역자 영주님께선 마님 보호를 받고 싶구나? / 보가드 : 허튼 소리 마라, 나를 지키는 자 같은 건 필요 없다! 그런 계집은 근처에 있기만 해도 골머리만 아프다! / 하베트롯 : 그럼 마슈가 어디 있든 아무렴 어때☆ 보가드는 『예언의 아이』가 셰필드에 있기만 하면 되지? / 보가드 : ……칫. 따박따박 말대답은 잘하는 요정이로군. 대신할 자가 있다면 진작 목을 꺾어 버렸을 거다. 좋다. 해가 뜬 동안에는 『예언의 아이』를 마음대로 하게 두마. 허나 하베트롯. 내게 큰 소리를 친 이상 그만한 성과를 가져왔겠지? 그 계집과 함께 운반된 『쇠통』……. 그건 모르간이 지닌 창과 비슷하다. 구조는 해명했나? 우리도 다룰 수 있겠느냐? / 하베트롯 : ……구조는 모르겠지만 쏘기만 하는 거라면 될걸. 원래 용도하곤 다르겠지만서도……. 어째 만지고 있으면 속도 안 좋아지던데. 그거 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될 무기 아닐까……. 마슈가 왜 그런 걸 갖고 있었을까…… 하나도 안 어울리는데…… / 보가드 : 그렇지. 그 계집도 통에 관해선 언급을 안 하더군. 아마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걸 거다. ……도망친다고 봐도 되겠군. / 하베트롯 : 헤에, 보가드 님 치곤 감이 좋은걸. 나도 동의하는데, 이제야 순순히─── / 보가드 : 『예언의 아이』는 아무래도 좋다. 병기로 쓸 수 있겠지? / 하베트롯 : 일단은 돼. 그건 요컨대, 대포거든. 대포 알아? 몰라? 마력(총알)을 담아 체임버 안에서 압축, 연소, 배기를 강제로 일으키면 뭐가 발사돼. 단, 마력을 엄청나게 빨릴 거야. 쏜 요정은 쇠약사할걸. 쓸 거면 너만 써, 보가드. 부하 시키지 마. 그런 건 웬만한 요정으로선 못 견뎌. / 보가드 : 강자만이 쓸 수 있단 건가. 흥, 바라던 바다. 내가 왕의 그릇임을 상징할 좋은 도구가 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마슈 : 으으…… 온몸이 저려요─── 저는 대체─── / ??? : 우와───! 우와───! 정신을 차렸어! 정신을 차렸어! 얘가 정신을 차렸어, 토넬리코! 이상한 애야! 쇠갑옷 같은 걸 다 입었잖아! 해치워도 돼? 해치워도 돼? 얘 보나마나 악요정이야! / 마슈 : 하베트롯 씨! 무사하셨군요! 다행이에요……, 하늘에서 강렬한 낙뇌가 터져서 노리치가 불탈 줄로만…… / ??? : 노리치? 얘 뭐라는 거야. 그럼 숲(마을)에서 왔어? (두리번) / 마슈 : 어─── 여긴 해안……? 노리치는 어디로─── 게다가 선배랑 아르토리아 씨도───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하베트롯 씨!? 대체 노리치에 무슨 일이, / ??? : 노리치가 뭔데! 몰라! 또 내 이름은 그거 아니야! 나는 토틀롯, 요정기사 토틀롯이야! 잘못 부르지 마, 잘못 부르지 마! / 마슈 : ? 토틀……롯……? 하베냥 씨…… 아니신가요? / 토틀롯 : ───하베───냥? 와 뭐야, 엄청 좋다! 그리말킨의 울음소리보다 좋아! 토넬리코─, 토넬리코──! 굉장해, 얘 굉장해─! 말하는 게 굉장해! 영문을 모르겠는 게 굉장해! 너랑 똑같은 마술사야, 얘─! / (저벅저벅) / 토넬리코 : 그래 그래. 처음 보는 걸 "마술"로 치부하려는 버릇은 고치자, 토틀롯. 안녕하신가요, 반가워요. 저는 토넬리코. 이 애는 토틀롯. 그리고 여긴 요정들의 섬, 브리튼.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실래요? 낯선 분. 여기서 만난 것도 인연이니 저희라도 괜찮다면 힘이 되어 드릴게요. / 마슈 : 아, 네─── 저는 마슈 키리에라이트라고 하는데요…… 토넬리코. 당신은…… 구세주 토넬리코인가요───? / 토넬리코 : 아아, 저를 아시는군요. 어, 그럼 론디니움 분이신가요? 그래도 당신처럼 강력한 요정이라면 모를 리가 없을 텐데요……. 으음…… 『맞거울』과 동일 계통의 대마술을 감지하고 동쪽 해안까지 왔는데…… 아, 혹시 북쪽 요정이신가요? 전이에 실패해서 이런 휑한 곳으로 튕겨 나오셨어요? / 토틀롯 : 북쪽 요정!? 여왕(마브)이랑 한패야!? 이렇게 귀여운데!? 그럼 우리 적이잖아! 해치워도 돼, 토넬리코!? / 토넬리코 : 당연히 안 되지. 토틀롯은 좀 조용히 하자. 일단 자리를 옮기죠, 마슈. 저쪽 숲에 저희 캠프가 있어요. 이 근처는 모스가 출몰해서 위험하니 안전한 곳에서 얘기해요. / 그렇게 됐으니 이쪽은 이쪽의 이야기를 재개해 보자. 마슈는 (플레이어)와 아르토리아를 감싸다 모르간의 『물거울』에 끌려갔어. 마슈가 짧은 암흑 후에 눈을 뜨니 낯선 해안에 서 있었지. 시야를 가리는 자욱한 안개와 귀에 들리는 파도 소리. 북쪽 지평선에는 하늘을 떠받치는 것처럼 성장한 공상수. 요정들은 세계수라 불러. 그리고 마슈를 가장 놀라게 만든 건, / 마슈 : ……벽이 없어요. 브리튼을 뒤덮던 빛의 벽이─── 흔적도 없어요. / 브리튼 섬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어. 흰 바다만이 펼쳐져 있지. 이게 바로 마슈가 있던 여왕력 2017년으로부터 약 2400년 전 브리튼 섬. 요정력 400년. 구세주 토넬리코의 마지막 싸움이 된 운명의 시대 이야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마슈와 토넬리코는 대구멍 건 이후로 브리튼의 여러 유적을 조사하기 시작했어. 단서는 『거울의 씨족』에 전해지는 구전과 『비의 씨족』이 남긴 벽화. 그리고 인간들이 남긴 서적을 찾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대모험! 모스와 조우했고, 반론디니움 요정에게 공격당했고, 토넬리코의 변덕으로 커다한 괴물이랑 싸우는 등 정신없었지만 뭐, 지나고 보면 다 좋은 추억이지! 마슈는 늘 강하고 멋졌거든! / 토틀롯 : 마슈 말이야─, 처음 만났을 때 날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어? / 마슈 : 아, 네. 저, 그건…… / 마슈 : 그게, 토틀롯 씨께서 아는 분이랑 닮아서 착각한 거였어요! 죄송해요! / 토틀롯 : 나를 닮았다고!? 깜짝이야, 어떤 녀석인데!? / 마슈 : 저도 짧은 시간만 함께 지냈지만, 참 좋은 분이세요. 용감하고 든든하며 착하셨어요. 공방에서 많은 옷을 지어 주셨고요. 이름은 하베트롯. 신부의 등을 밀어 주는 행복의 요정이에요. / 토틀롯 : ───미래엔 그런 녀석이 있구나! 듣고 보니 나랑 이름이 비슷하네! 걔 토넬리코처럼 가명 쓰는 걸 수도 있겠다! 진명은폐인가 하는 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하베트롯 : 얘기들 마쳤어? 그럼 빨리 종 울리고 브리튼으로 돌아가자. 여긴 추운 데다─. 원탁군 애들도 걱정되잖아─? / 마슈, 하베트롯도 있어! / 마슈 : 네? 하베…… 누구신가요? 아, 선배가 안면을 트신 현지 협력자 분이군요. 네, 잘 부탁드릴게요. / (전원 경악) / 하베트롯 : 잘 부탁할 필욘 없지만 말이지. 나는 하는 거 없는 동행자니까 신경 쓰지 마. / 어…… 하베트롯? 어떻게 된 거야? / 하베트롯 : 어떻게 되고 자시고, 보다시피 이런데? 애초에 나랑 마슈가 아는 사이고 동료였단 소리를 한 적은 없지? 나는 일개 안내자. 일도 마쳤으니 이젠 속 편히 지내는 것만 남았어. / 다 빈치 : 하베트롯은 갑자기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격려한 정체 모를 존재긴 했는데…… 대체 왜 그런 소리를 해? 그림하곤 아는 사이 같은데. / 하베트롯 : 응. 그림하곤 여기서 만났어. 맞지? 다 네 계획이잖아? / 현자 그림 : ……뭐, 그렇지. 줄거리를 쓴 건 나일 거다. 수고 많았다, 하베트롯! 이제 다 원만히 수습됐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모르간 : 너는 꿈을 택했다. 내 요정국에 존재하지 않는 길을 택했지. 그 아이가 브리튼에 와 『물거울』로 전이될 때까지의 짧은 시간만이 네게 허용된 활동 기간이다. ……명심해라, 하베트롯. 아침 종다리가 지저귀는 순간, 네 꿈은 깨기 시작한다. / 하베트롯 : …………. / (똑똑똑) / 하베냥, 괜찮아……? / 누워 있는 하베트롯 : 으에, 굳이 인사하러 왔냐고─! 의리 넘치는구나, (플레이어)! 자, 여관 밖에서 다들 기다리잖아! 나는 신경 끄고 갔다 와. 피로가 쌓여서 이런 거야. 좀만 더 있으면 정신이 번쩍 들걸. / ……그래도, 그게…… 정말 괜찮겠어? / 누워 있는 하베트롯 : 뭐가 괜찮단 건데~? 걱정받을 거리라곤 하나도 없는데~? 뭐야, 내가 뭐 숨기는 거 같기라도 해? 실은 요정계 거물 아닌가!? 싶기라도 해~? / 아니…… 하베트롯의 과거는 몰라…… / 누워 있는 하베트롯 : 그치? 그럼 그거면 돼. 나를 알려고 하는 녀석이 하나라도 있으면 내 처지가 위태로워지거든. 그러니 기억 안 해도 돼. 할 건 아주 조금만 남았거든. 그래도 물어봐 줘서 고마워. 이별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미리 감사해 둘게. 마슈랑 잘 지내야 해, (플레이어)! 너도 꽤 괜찮은 신랑이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다 빈치 : 하베트롯, 일어나 있어!? 아직 의식 남아 있어!? / (부스럭) / 하베트롯 : …………음…………아……………… ……아아. 그 목소리는 다 빈치지? 예상대로야. 데리러 올 줄 알았어. 실은 내가 직접 가고 싶었는데…… 뭐 됐어. 그 얼굴을 보니 알겠어.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긴 하네. / 다 빈치 : ……그래. 왜 이런 상황이 됐는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진 모르겠어. 보더에서 브리튼 전토를 스캔한 결과, 그럴 것이란 결론에 다다랐을 뿐이야. ……협력해 줄 거지? / 하베트롯 : 물론이지. 잠들지 않도록 내리 깨어 있는 것도 힘들거든. 미안한데 나랑 같이 들어서 운반해 줘. 몸이 말을 안 들어. / 다 빈치 : 처음부터 그러려고 했어. 여태까지 고마워, 하베트롯. 너는 진정한 의미로 신부의 수호자였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케르눈노스의 핵……! / 고르돌프 : 잘했다, 아르토리아 캐스터! 그런데─── 주위 살점이 꿈틀거리지 않나? 재생하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 네모 마린 : 응, 재생이 시작됐어~~ (울상)! 롱고미니아드로도 못 쓰러트렸어! 케르눈노스, 원상복구까지 360초! 어떡해, 어떡하지, 캡틴! / 네모 : 저게 신핵이라면 본 함의 무장으론 파괴할 수 없어. ───다 빈치. 스탭 전원에게 퇴함 명령을. 섀도우 보더에 타. 관제실에는 나와 네모 시리즈만 남겠어. 전원 퇴함한 걸 확인하는 즉시 스톰 보더를 최대 가속, 질량병기가 되어 저 놈에게 직접 돌격하겠어! / 고르돌프 : ! 트트, 특공인가!? 대체 무슨, 그런 짓은 인정 못 해! 아깝게시리! / 네모 : 시간이 없어, 말다툼할 여지는 없어. (플레이어), 너도 빨리─── / 다 빈치 :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케르눈노스의 신핵이 드러난 이상 이 작전은 종료됐어. (플레이어), 서둘러 갑판으로 가. 마슈가 널 기다리고 있어. 신살에는 네 령주가 필요해. ───무슨 뜻인지 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마슈 : ───목표의 신핵, 노출─── 하지만 저래선 금세……! 아르토리아 씨께서 만들어 주신 기회…… 원래는 그걸 활용할 수단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제가 겁을 내던 바람에…… 제 선택에서, 제 책임에서 도피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진……! / ??? : 울 만큼 분하구나. 이해해. 그때 너는 싸우는 길에서 도망쳤어. 아무리 용감하고, 용기를 쥐어짜내더라도 근본적으로 싸움을 혐오했지. 그건 지금도 여전해. 하지만─── 보는 방향이 달라졌지. 너는 싸우는 마음을, 싸우는 의지를 알았어. 그럼 더 이상 맡아 둘 필요는 없지. / 마슈 : 어───? / 마슈 : 당신은─── 하베트롯 씨? / 하베트롯 : 맞아. 셰필드 성에서 사용됐으며, 네가 등진 채 두고 간 것. 이 브리튼에 존재해선 안 될 것. 앞으로의 너를 증명할 소중한 것. 블랙 배럴이라고 하지? 이제 잊지 말아야 한다, 마슈. / 마슈 : ────── / 토넬리코 : 현재 우리는 공상수가 시뮬레이트하는 가능성 세계의 우리야. 실제 역사에서 요정력에 마슈는 없었고, 있던 건 갤러해드 뿐. 그 전제로 가겠어. 나랑 너는 마슈를 기억해선 안 돼. / 토틀롯 : 싫어! 마슈를 잊고 싶지 않아! 마슈는 여왕력에서 험한 꼴을 당한다며! 그럼 그때 도와 줘야지! 토넬리코도 여왕력까지 존재하지!? 나도 어떻게든 할게! 얼음의 관! 그림한테 부탁해서 마슈 거랑 똑같은 관을 만들어 달라 할래! 아직 약속을 못 지켰단 말이야! 난 마슈한테 최고의 웨딩 드레스를 줘야 해! / 토넬리코 : ……여왕력이 되는 시점에서 모든 변동은 사라져. 너는 시대를 넘어갈 수 없어. 아니, 이 기억을 지닌 채로 넘어갈 수 없어. 나라도 불가능해. 모순이 생겨. 이번 회차 정보를 여왕력 쪽 나에게 추가하면 『내』가 성립될 수 없어져. 마슈는 잊을 수밖에 없어. ……그래도 기어코 여왕력까지 살아남으며 마슈를 기억하겠다면…… 각오해 둬. 마슈의 기억을 지닌 한 너는 "있어선 안 될 존재"가 돼. 너의 모든 경력은 마슈가 노리치에서 전이될 때 사라질 거야. 모두 초대 요정기사의 이름을 잊어. 잘 들어. 여왕력에서 네가 초대 기사란 게 드러나선 안 돼. 누구 한 명이라도 너를 토틀롯으로 인식하면 너는 여왕력에서 사라져. 이문대(공상)에서 이어진 너는 특이점(현실)에선 살아갈 수 없어. 그러니…… 마슈에게서 너에 관한 기억을 지울게. 여왕력 2017년. 셰필드라는 도시에서 마슈가 너를 만나는 때부터, 관에 들어가기까지의 기억. 마슈가 그것만 모른다면 너는 여왕력에서도 활동 가능해. 잘 들어. 마슈가 『관』에서 풀려난 후에 결코 마슈와 엮이지 마. 만약 마슈가 너를 떠올리면 너는 여왕력에서 사라져.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침 종다리가 지저귀는 순간, 네 꿈은 깨고 말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마슈 : 토틀롯─── 아뇨, 하베트롯 씨……! 왜 잊고 있었을까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그래도 기뻐요, 기뻐요! 다시 뵙다니…… 아뇨, 계속 뵙고 있었죠, 저를 계속 지켜 주셨군요……! / 요정기사 토틀롯 : 맞아. 약속했잖아. 그럼 이건 마슈한테 돌려 줄게. 물레(스피닝 휠) 안에 넣어다 숨겨 놨어. 상상도 못 했지? / (텅) / 마슈 : 브, 블랙 배럴까지……! 설마 그때, 하늘에서 둥실둥실 내려오시던 게! / 요정기사 토틀롯 : 맞아, 베릴 거트가 뭐라뭐라 떠드는 틈을 타 잽싸게 수납했어! 대단하지─! / 마슈 : 네! 역시 손이 빠르세요! 저도 전혀 몰랐─── ……하베트롯 씨? / 요정기사 토틀롯 : ───아침 종다리가 지저귀잖아. 내 꿈은 여기서 끝이야. 하고 싶은 건 다 했고, 가장 소중한 약속도 진작에 이뤘어. 하베트롯은 이쯤에서 퇴장할게. 해피 엔드는 못 보지만─── 뭐, 너희라면 안심해도 되지! 기념일은 무조건 화창날 날씨일 거야! / 마슈 : 잠깐만요─── 아. 아아─── 아, 아……! 제, 제가─── 제가 떠올린 탓에? 토틀롯 씨를 떠올린 탓에!? 왜─── 왜 그렇게─── 그만한 도움을 받을 자격은, 저한테는───! / 요정기사 토틀롯 : 있어. 나는 자격이니 가치니 하는 건 아무래도 좋지만, 행복해지면 좋겠어. 다들 힘냈잖아? 토넬리코, 엑터, 라이넥…… 그림, 모두 좋은 녀석들이었어. 다들 이미 사라졌지만, 우리의 여행은 좋은 기억이었어. 게다가 나는 신부의 편이거든. 미래의 네가 웃기를 바랐어. / 마슈 : ───아─── 아, 아─── 사라지지─── 사라지지 말아 주세요……! 돌려드릴게요, 돌려드릴게요……! 하베트롯 씨를 떠올리지 않을게요……! 그러니─── 사라지지 말아 주세요─── 누구보다도…… 노력하신 건…… 울면서도, 꿈을 이루신 건……당신, 인데─── / 요정기사 토틀롯 : 에이, 눈치 없는 소린 하지 말자. ……그래도, 응. 그럼 쭉 기억해 줘. 나를, 토넬리코를, 아름답던 우리의 브리튼을. / 마슈 : ──────네. 네───…………! (포효) / 요정기사 토틀롯 : 이런, 시간이 없었지. 저기서 (플레이어)도 달려오고 있네. 케르눈노스를 잠재워 줘. 쟤는 쟤대로 괴로워 보이거든. 이건 네 꿈의 청산. 아무리 힘든 이별이라도 빛나는 건 있어. 자, 고개를 들어! 마슈의 멋진 활약을 요정기사 토틀롯에게 보여 줘! / 마슈 : ───그럴게요! 지켜봐 주세요, 토틀롯 씨! / 마슈, 령주를───! / (령주 사용) / 마슈 : 네, 더는 안 도망칠게요! 순례의 여행을 마친 기사로서─── 브리튼의 『재해』를 이 힘으로 분쇄하겠어요! / (배럴 발사) / 마슈 : 표적, 소멸 확인───! 잘 봐 주셨나요, 하베트로─── ……으, 으으…… 아, 아…… …………으흑, ……───. ───고마워요. 요정기사 토틀롯. 실을 잣는 하베트롯. 제가 당신의 꿈이 되었다면─── 그보다 자랑스러운 일은 없어요. ……잘 가세요. 부디 당신에게도 꽃과 같은 축복이 있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하베트롯 : 저기 모르간, 슬슬 나도 식사 챙기러 가도 돼? 대흑천이 내 입맛 토핑으로 오믈렛을 해 줬거든! 치즈×3이 최강이란 말이야─! / 수비 모르간 :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하베트롯. 이곳은 특별한 자리입니다. 아침 식사는 오늘 가장 좋은 것을 바게스트가 코스로 서빙하여 줄 겁니다. / 하베트롯 : 그래? 내가 고르는 거 재밌는데~. 뭐, 모르간이 기뻐 보이니까 됐나! (플레이어)도 빨리 앉아 앉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레이스 선인 : 호호호. 훌륭한 젊은이로고. 나는 예상 밖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네. 역시 그대야말로 『예언의 아이』. 이 하와토리아섬에…… 아니, 오스트레일리아 땅에 잠든 대정령, 완지나의 소원을 이룰 굿걸일세. 허나 레이스는 이대로 끝나지 않아. 올 걸세…… 모든 걸 쓸어버리는 타이푼이! / 가레스 : (갑자기 나타나서 길게 말하는 이 분은 도대체 누굴까요?) / 고마워, 스즈카고젠! / 스즈카고젠 : 아냐 아냐, 마스터랑 나, 둘의 승리야! 드순이의 콧대도 꺾었으니, 이제 와이키키로 돌아─── / (콰르르르릉) / !? 이건 설마─── / 수비 모르간 : ……멜루진. 잔해라지만 알비온의 왼손이면서 한심하군요. 이렇게 된 이상은 어쩔 수 없지요. 우미눈노스 발생 버튼을 누르겠습니다. / 하베트롯 : 어어어어!? 멈춰 멈춰, 그건 안 돼, 하면 안 돼, 모르간! 뜻대로 안 풀린다고 레이스를 망쳐서 어쩌잔 건데! 신부 게이지, 0을 뚫고 마이너스까지 갔어! / 수비 모르간 : 말리지 마라, 토틀롯! 나는 여왕, 굴욕을 받으면 즉시 갚아 주는 여자! 요정국의 위신을 걸고 요정 외의 1위를 인정할 수는 없다! / 하베트롯 : ! 친구로서 그런 죄를 저지르게 할 순 없어! 이 몸을 내던져서라도 말릴 거야, 모르간! / (홱) / 수비 모르간 : ……그래도 게이지가 마이너스로 치닫는 건 좋지 않군요. 이번에는 당신을 봐서 자중하겠─── / (쌔애애앵) / (쏴아아아아) / 스즈카고젠 : 이런, 소용돌이에 휩쓸리겠어! 이건 이탈하기 힘든 상황이야~~! 기껏 우승했는데 너무하는 거 아냐!? 이것도 모르간 짓이야!? / 멜루진 : 응. 폐하는 이런 짓 하지. 막판에는 멀리서 어거지로 해결하려 하거든, 그 사람. / 여기서 끝인가……! 듣고 보니 짚이는 게 많아……! / ??? : 뭘 포기하고 그래, 한심하긴. 그러고도 올해 라이더 클래스의 톱이야? 쟁쟁한 라이벌들을 뚫고 여기 온 거잖아. 저 정도 태풍은 확 때려눕혀야지! / 스즈카고젠 : 어. 세상에, 넌─── / 드레이크 : 우승 축하한다! 멀리서 봐도 속이 시원해지는 질주였어! 바이크로 바다를 누비는 것도 나쁘지 않은걸. 인간의 기술과 희망의 성과라 이거야! / 드레이크 선장! 혹시 바다에 있었어!? / 드레이크 : 그래. 나도 참가하고 싶었는데 황금 사슴 호(골든 하인드)로는 레이스에 안 어울리잖아? 그래서 해상에서 레이스를 관전하고 있었지. 단─── 계기는 검은 수염 그 멍청이지만. 『서클 활동으로 바쁜 내 대신 가 달라』 나 참. 바다에서 쌈박질 벌일 예감이 든다면 지도 올 것이지. 뭐, 활약을 양보하기 위한 구실인 건 훤히 보이니까 이 이상의 험담은 삼가도록 할까. 자, 아가씨들, 주문대로 도착했어! 마음껏 날뛰어 보시지!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고마워요, 드레이크 선장님! 역시 영국 해군은 최강이군요! / 가웨인 : 가족의 추태……라고까진 안 하겠으나 모르간 공께서 저지른 짓을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선상에서의 전투지만 뒤처질 수는 없지요. 이 태풍, 태양의 빛으로 걷어 내겠습니다! / 멜루진 : 물론 나도 거들게. 모르간 폐하는 호된 꼴을 좀 당해 봐야지. / ───좋아, 하자!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응! 지금 이 순간,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한 목소리로 외치자! 하나, 둘, / 일동 : 『요 고 얀 모 르 간 !』 / (배틀) / 아나운스 : 이리하여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모르간 폐하(우미눈노스)께서는 몰매를 맞으셨습니다. 레이스는 중지되지 않았고 1위는 스즈카고젠 님과 (플레이어) 님 차지.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어스맨 레이스는 크나큰 환성 속에서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 아나운스 : ───이상, 아나운스를 맡은 대흑천이었습니다. / 수비 모르간 : ……너희가 말하고픈 바는 이해한다. 나도 나라를 다스린 적이 있는 몸. 취할 행동은 하나뿐이지. / 수비 모르간 : 조금 미안하다. 조금 반성 중이다. / 하베트롯 : ……아니, 그게, 잘못한 건 모르간이 아니라…… 내가 실수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네모 너스 : 리더. 크리스마스니까 방에만 쭉 있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두 분이서 다치지 않는 범위 내로 시뮬레이터로 유사 여행을 가 보는 건 어떨까요. 아,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영국, 프랑스 방면 배달을 했어요. 이게 전표예요. / (부스럭) / 네모 너스 : 그리고 이것도. 두 분께 하베트롯 씨가 선물을 보내셨어요. 산타클로스 복장에 어울리는 추위 방지 귀마개라고 해요. / 마슈 : 고맙습니다. 그럼 오늘은 하베트롯 씨께? / 네모 산타 : 맞아. 둘한테 안부 전해 달라는 부탁도 들었어. 이때 뜻밖의 인물도 같이 있었는데─── / (배틀) / 브리토마트 : 죄송합니다! 설마 산타클로스 분들이셨을 줄이야! 갑자기 주위가 설원이 됐길래 사악한 마법사 짓인가 싶어 전력으로 응전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하면 눈, 빨간 모자와 탈것이라 하면 산타…… 이상한 점은 하나도 없었는데, 브리토마트, 저질렀어요……. 저기, 늦긴 했지만 다친 데는 없으신가요!? / 네모 산타 : 노 프로블럼. 보다시피 나는 프로 산타야. 다소 험한 사태는 다 상정했어. 세 번에 한 번 꼴로 침입자란 오해를 사거든. 하지만 여기에 네가 있는 건 뜻밖이야. 여기, 하베트롯의 고향(홈) 맞아? / 하베트롯 : 응, 맞아─! 브리튼섬이 우리 고향이거든! 브리토마트랑 오베론도 고향이 같아서 둘을 다과회에 초대했어. 주제는 모르간! 브리토마트가 많이 알고 싶다고 하길래 말이야─, 모르간의 다과회 친구인 나랑 자칭 모르간 잘알인 오베론이 껴서 애길 나누고 있었어! / 오베론 : 맞아 맞아. 맛있는 과자가 있다고 들어서 좋은 기회다 싶어 놀러 와 봤어. 모르간 여왕 폐하의 화제는 크게 문제될 부분 없이, 꿈을 망치지 않을 만큼, 말해도 되는 범위 내로만 말했지만 말이지. 그리고 요정국 브리튼섬은 잘 알아도 원래 브리튼섬에 올 기회는 없었거든. 나는 어떤 의미론 범인류사 쪽 요정이야. 한 번쯤은 직접 봐도 되지 않겠어? 뭐 정작 백지화 때문에 지평선이 쭉 펼쳐진 공터가 되어 있지만서도! 하하하! / (풀썩) / 브리토마트 : 통탄스러워요…… 제가 어머님만큼 성장했다면 일시적이나마 요정향을 전개해서 오베론 님께 원래 브리튼섬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요…… / 오베론 : 됐어, 신경 쓰지 마, 브리토마트. 고개를 들어. 요정에게 낙담은 어울리지 않아. 너의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땅이었는지가 헤아려져. 실물을 볼 필요는 없는 데다, 없으면 없는 대로 언젠가 진짜를 접할 수도 있겠단 기대를 품을 수도 있잖아? / 브리토마트 : ───! / (일으킴) / 네모 산타 : (매우 자연스럽게 무릎 꿇은 브리토마트한테 손을……!) / 하베트롯 : (응. 접할 수도 있겠단 소리를 하면서 브리토마트의 손을 잡고 일으켜세웠어) / 오베론 : 그래서? 산타클로스 님께선 하베트롯한테 선물을 주러 왔어? / 네모 산타 : 맞아. 하베트롯한테 볼일이 있어. 너희가 있는 건 뜻밖이지. 『원하는 것』은 개인정보야. 가능하면 자리를 비워 줄래? / 하베트롯 : ? 뭐야, 선물은 내 것만 있어? 오베론이랑 브리토마트는? / 네모 산타 : 둘은 캐치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지금 원하는 것』은 없다는 게 되나. / 브리토마트 : 네! 브리토마트는 수행 중인 몸이니까요! 원하는 건 제 몫을 하고 나서 빌래요! / 오베론 : 나는 정반대로 『원하는 것』이 워낙에 많거든. 선물 후보를 추릴 수가 없어서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거 아닐까? / 브리토마트 : 그렇군요…… 그럼 크리스마스가 셀 수도 없이 많으면 오베론 님의 소원도 이루어지겠네요! / 오베론 : ───. 그래. 원하는 게 셀 수도 없이 많으면 그 중 하나쯤은 진짜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 (브리토마트, 오베론 퇴장) / 네모 산타 : 제삼자들은 멀리 떨어져 줬구나. 그럼 이걸 받아 줘, 하베트롯. 메리 크리스마스. / 하베트롯 : 고마워, 산타클로스. 지금 뜯어 봐도 돼? / 네모 산타 : 물론이지. 『원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해 줘. 이게 아니다란 평가는 산타 평판에 영향이 가거든. / 하베트롯 : 그럼 기꺼이…… / 하베트롯 : ! / 네모 산타 : 그거 맞아? / 하베트롯 : 응! 이걸 원했어! 그 왜. 난 물레, 실을 잣는 요정이잖아. 언제나 실을 핥으니까 입술이 곧잘 붓곤 해. 그래서 립크림. 작업하기 편해질 거 아냐. 또…… 조금쯤은 화장도 하고 싶기도 한데. 신부가 되긴 좀 힘들겠지만. / 네모 산타 : 힘들지 않아. 조금쯤으로 넘기기에는 아까워. 혼자 몰래 쓰지 말고 당당하게 써. / 하베트롯 : 그, 그래? 다들 비웃고 안 그래? / 네모 산타 : 물론이지. 잘 어울릴 거야. 산타가 보증할게. / 네모 너스 : ……선물의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흐름은 이랬어요. / 마슈 : 하베트론 씨도 귀향하셨군요. 오베론 씨랑 브리토마트 씨도 영국권 영령(분)이시니 환담에도 물이 올랐겠네요. / 그렇구나─ 그래서, 그 뒤엔 무슨 일 있었어? / 네모 산타 : 아니, 없었어. 하베트롯하고 잡담을 나누다 칼데아로 돌아왔어. 너스, 그만 가자. 내일도 스케줄이 빼곡해. 우리의 미션은 이제부터가 진짜야. 방심하지 마. / 네모 너스 : 네, 물론이죠, 캡틴. 긴 항해가 될 테니까요. 그럼 실례할게요, (플레이어) 씨, 마슈 씨. 밤샘, 야식은 적절히만 하세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셔야 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인연 레벨 4 (남성 마스터) ) 전투 중에 신경 써주는 것은 기쁘지만 그것도 적당히 하는 게 좋다? 나는 요정이니까 어중간한 서번트보단 강하거든. 그보다 언제나 다치는 네가 더 걱정이야. 너무 무리하면 안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33 동물은 무서워서 탈 수 없는 하베트롯이지만 소지품인 비행형 만능 실타래기는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4 도구작성 B. : 손재주가 있는 하베트롯은 도구 만들기도 잘 한다. 마술 예장 등은 만들 수 없지만 하베트롯이 완성한 양복은 신비로움을 띄며 그것이 예정으로 사용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5 현실을 요정 필터로 보는 것으로 시간이 좀 느리다. 상대의 크리티컬 히트 방지에 도움이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6 요정기사 B. '비밀이지만, 초대 요정기사란 말이야!'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은 착명 마술이 고안되기 전의 것이므로 진짜 이름만. 다른 요정기사와 싸워도 아무런 페널티가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7 ○행운의 실잣기:A : 하베트롯이 자아내는 실은 행운을 부르고, 그 실로 짠 옷을 입은 자는 즉시 건강해진다고 한다. 무병식재(無病息災), 건강제일(健康第一)의 부적. 회전력이 좋아, 휙휙 아군에게 걸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8 ○빠르게 꿰매는 실잣기:B : 재봉일에는 서두르는 용건 따위 일상다반사. 신부의 억지스러운 요구에 응하기 위해, 하베트롯은 하루만에 드레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엄청 빨라지는 거야!」-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9 ○신부의 수호자:EX : 어떤 역경, 어떤 트러블, 어떤 심술이 내려오더라도, 신부를 바아아아아아안드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하베트롯의 요정관. 혼자서 다양한 지원효과를 부가한다. 여성에게만 사용 가능.「나는 남자 신부도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말야ー?」-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0 이군 여성 1체에 무적 거츠 매턴 HP회복을 부가하며 저주, 화상, 독을 해제한다. ...... 사용 후, 하베트롯은 소멸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1 본래의 하베트롯의 보구는 『신부에게 보내는 물레(브라이덜 스핀 휠)』이라는 신부를 두드러지게 하는 드레스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쪽의 『굉장한 대포로 굉장한 탄환을 쏘는』 것이 되어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2 『너에게 자아내는 시간의 수레바퀴』랭크:EX 종류:대군보구. 레인지:10~99 최대포착:30명. 스핀스타 하베트롯. 또 다른 이름은 하베냥 포. 본래의 하베트롯의 보구는 『신부에게 보내는 물레(브라이덜 스핀 휠)』이라는 신부를 두드러지게 하는 드레스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쪽의 『굉장한 대포로 굉장한 탄환을 쏘는』 것이 되어있다.(칼데아에 소환된 하베트롯은 범인류사의 하베트롯이기 때문에, 어째서 자신이 이 무기를 혼의 중심에 두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하베트롯이 사용할 때, 마력노심 대신에 플라이 휠을 사용해 마력을 발생시켜, 단추를 레일건 형식으로 쏘아내는 물리병기가 된다. 천수의 개념은 부가되지 않는다. ◆ 하베트롯이 타고 있는 실감개차(스피닝 휠)의 내용물은 『망가진 블랙 배럴』이다. (하베트롯은 블랙 배럴을 숨기기 위해, 몽실몽실한 천으로 덮고 있다) 사실, 요정인 하베트롯에게 있어 최신의 기계인 블랙 배럴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독이 된다. 그것을 최후까지 소중하게 보관해온 것은, 그저 「마슈에게는 언젠가 이것이 필요해진다」고 직감했기 때문에. 하베트롯은 친구인 마슈의 미래에 선물하기 위해, 블랙 배럴을 계속해서 지켜왔던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3 고르돌프 : 다시 말하마, 제군. 본 작전은 비스트Ⅳ 유체로 확인된 코얀스카야 토벌이 목적이야!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지. 기억하지, (플레이어)? 이번 작전은 이른바─── / 제7이문대 공략 테스트 케이스이기도 해요! / 마슈 : 네! 블랙 배럴 사용을 전제로 둔 작전이죠! / 다 빈치 : 맞아. 블랙 배럴의 조정 난이도는 똑같지만, 우리는 새 협력자를 얻었어. 블랙 배럴을 사용하는 자의 몸을 지키는 존재. 수호요정 하베트롯이지. / 하베트롯 : 뭐야 뭐야, 내 얘기 했어~? 그럼 잠깐 실체화해 보실까─! 실을 잣는 하베트롯, 여기에 등장~☆ 맡겨만 줘, 포수(마슈)의 영기 보호는 완벽해! (중략) 고르돌프 : 하지만 완전히 딴 길로 새는 것도 아니지! 우리에게 그럴 자원 낭비는 용납되지 않으니 말이야! 대 비스트 작전이지만, 이를 제7이문대 공략 테스트 케이스로 삼겠다! 머지않아 시작될 『이성의 신』과의 대결…… 이에 대비한 예행연습이기도 하지! 이 말은 즉! ───블랙 배럴의 적극적 사용도 시야에 넣는단 것! / 다 빈치 : 역설구조체(블랙 배럴)…… 대상의 존재규모(라이프 스케일)를 각수측정침(어컴플리시 메저)로 계측하여 『수명』 자체를 총알로 쓰는 공격은 마슈와 (플레이어), 둘에게 부담이 가는 행위였어. 하지만 령주를 사용하지 않는 단독 사용이라면 하베트롯의 보조만으로도 가능해졌지. 개념무장이 아닌 물리병기가 되지만, 화력상으론 효과적인 무기가 돼. 포신이 녹을 수 있어서 연발은 못 해도 용도에 맞춰 사용 가능해진 점은 크게 작용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하베트롯 : 잠깐 멈춰─! 여기 엄청 속이 안 좋아지는데! / (네모 부르르) / 네모 : ……!? / 홈즈 : 이, 건……! 하베트롯, 자네는 무사한가!? / 하베트롯 : 안 무사해, 퇴거할 것 같아! 그래도 난 블랙 배럴의 수호요정 아니겠어! 돌아갈 곳을 영기 그래프 말고 블랙 배럴로 설정해서 휴면 모드로 돌입하지롱! 마슈, 위험하다 싶으면 날 불러! 배틀할 때도 조금이라면 도울게─! (하베트롯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하베트롯 : 오케이, 벌써부터 위기구나! 내 차례라면 말을 해야지! 어, 얘네 되게 크다!? (플레이어), 용케 겁 안 먹네!? / 하베트롯, 나올 수 있어!? / 하베트롯 : 잠깐만이라면 돼~! 빡세긴 해도, 일이란 그런 거잖아? 그럼 어디, 첫 단추로 한 발, 커다란 놈을 갈겨 주겠어~! 준비 됐어, 마슈? 타이밍은 너한테 맡길게. / 마슈 : 네, 블랙 배럴, 화력지원(블래스터) 모드로 조정(세트)! 지시해 주시면 기동할게요, 마스터! / 이부키도지 : 조력 고마워! 그럼─── 간다, 이를 모를 3거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하베트롯 : 고생했어. 내가 나설 필요가 없긴 했나 봐. 그래도 좀 과보호야. (플레이어)는 제 몫을 하는 마스터거든. 거리만 넉넉하면 자기 몸 엄청 잘 지키고 전황도 잘 파악해. 조금 더 신뢰해도 되지 않을까? / U-올가마리 : 그, 그래? ……흐응. 제 몫을 한다니, 대단하네. 하지만 방금 건 (플레이어)를 배려한 게 아니야. 너랑 마슈를 배려한 거지. 하베냐. 너, 실체화할 때 마슈의 방패에 축적된 에너지를 쓰지? 그거 충전은 스톰 보더에서만 가능하지? 그럼 아낄 수 있을 땐 아껴. 내 지각도 상시 전방위로 전개하는 건 아니야. 난 최강의 U-올가마리지만 만능의 U-올가마리는 아니거든. 마슈가 고립될 땐 네가 마슈를 서포트해. 알겠지, 하베냐. / 하베트롯 : 그래. 그럼 그 말대로 할게, 올가마리. 마슈가 위험할 땐 내가 서포트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다 빈치 : 좋아. 그럼 목소리 낮추고 얘기하자. 여긴 제3명계선, 쇼쇼아우키. 보아하니 전역이 사막과 강풍, 무중력 세계야. 아마도 아즈텍 신화의 믹틀란 제5층, 판케틀라칼로얀에 해당돼. / 마슈 : ……판케틀라칼로얀, 드넓은 사막지대 명계죠. 『중간에 여덟 오아시스가 있지만 거기선 인간이 날아갈 만큼 센 바람이 불기에 죽은 자는 공중에 날려가지 않도록 나무를 잡으면서 깃발처럼 횡단하는 곳……』 부합하는 점이 많긴 해요. / 테페우 : 흠. 그렇다면 변화한 현 명계선을 돌파하려면 여덟 오아시스를 넘을 필요가 있다…… 그 말입니까? / 하베트롯 : 하늘에 떠 있지만 말이지, 오아시스. 나도 조금은 날 수 있지만 이런 강풍 속에선 불가능해. 게다가 하늘(위) 쪽은 무중력 상태지? 상공에 나온 순간 어디로 『떠야』 할지 알 수 없어져. / 테페우 : ? 중력이란 인력 아닙니까. 그 중력이 없는데 알 수 없어진다니요? / 다 빈치 : 만물의 법칙상 가벼운 건 무거운 거에 끌려가. 무중력 상태란 건 엄밀히는 존재하지 않아, 테페우. 무중력에서 『둥둥 떠다니는 상태』는 모종의 힘으로 인력이 상쇄될 경우에만 적용돼. 예를 들어 우주공간에 가더라도 가벼운 건 자기보다 무거운 것에 끌려가. 방금 하늘을 보기론 상공에 가면 오아시스가 있는 대지로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하베트롯의 비행은 『지금 있는 대지에서의 인력 완화』야. 바닥에 한 번 발을 붙여야 부유할 수 있어. / 테페우 : 그렇군요. 하늘에 있는 오아시스에서 비행하려면 한 번 추락해서 납작해질 필요가 있습니까. / 하베트롯 : 표현 좀 가려 써! 또 바닥에 접근하면 뜰 수 있어! 아슬아슬하게 살 수도 있을 거 아냐! / 테페우 : 하베트롯의 부유력과 낙하 속도를 비교해 보면…… 뭐라 못 하겠군요. 헌데 여러분이 아는 것 중에 가장 『무거운 것』은 무엇입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마슈 : 네, 아니스란 이름도 좋지만 그 이름에 위화감이 안 들어요. 그런데 왜 마슈인가요? / 하베트롯 : 이 방패에 써져 있는데? 자, 뒷면을 봐, 조개 분말(분필)로 마슈라잖아. / 마슈 : ! 아앗, 진짜로 써져 있네요! 이렇게 큼지막하게! 여태 몰랐어요! / 하베트롯 : 소지품에 이름을 적을 만큼 똑 부러졌는데 맹한 면이 있구나! / 이리하여 소녀는 원래 이름을 되찾았어. 하지만 그건 아직 이름을 안 것에 불과해. 소녀가 완전히 『마슈』로 돌아가는 데엔 시간이 더 걸리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또한, 단장에서 마슈의 방패는 『마슈』라고 분필로 적혀있었다고 이야기했지만, 그것은 하베트롯이 한 것이다. 「보여줘 봐」라며 방패를 받은 순간, 빠르게 『마슈』라고 쓴 것이다. 분필(촌법에 쓰이는)이었던 게 그 증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0 마슈와 토넬리코는 대구멍 건 이후로 브리튼의 여러 유적을 조사하기 시작했어. 단서는 『거울의 씨족』에 전해지는 구전과 『비의 씨족』이 남긴 벽화. 그리고 인간들이 남긴 서적을 찾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대모험! 모스와 조우했고, 반론디니움 요정에게 공격당했고, 토넬리코의 변덕으로 커다한 괴물이랑 싸우는 등 정신없었지만 뭐, 지나고 보면 다 좋은 추억이지! 마슈는 늘 강하고 멋졌거든! / 토틀롯 : 마슈 말이야─, 처음 만났을 때 날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어? / 마슈 : 아, 네. 저, 그건…… / 마슈 : 그게, 토틀롯 씨께서 아는 분이랑 닮아서 착각한 거였어요! 죄송해요! / 토틀롯 : 나를 닮았다고!? 깜짝이야, 어떤 녀석인데!? / 마슈 : 저도 짧은 시간만 함께 지냈지만, 참 좋은 분이세요. 용감하고 든든하며 착하셨어요. 공방에서 많은 옷을 지어 주셨고요. 이름은 하베트롯. 신부의 등을 밀어 주는 행복의 요정이에요. / 토틀롯 : ───미래엔 그런 녀석이 있구나! 듣고 보니 나랑 이름이 비슷하네! 걔 토넬리코처럼 가명 쓰는 걸 수도 있겠다! 진명은폐인가 하는 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이문대에서는 토틀롯이라는 이름이었지만, 마슈에게 범인류사에서 전해지는 하베트롯의 전승을 가르침받고, 그 존재방식을 동경하여, 석화의 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하베트롯이라고 자칭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내가 요정기사가 되는 명예를 얻은 건 『캐터필러 전쟁』을 수습했기 때문이다. 여왕 폐하의 치세가 된 후로 1800년 동안, 『요정기사』는 봉인된 상태였다. 요정기사란 요정력에 존재했다는 구세주 토넬리코의 신하다. 초대 요정기사, 그 이름…… 이름이…… 음? 미안하군, 이름까진 안 떠오른다. 초대 요정기사는 오크니에서 최후를 맞이했다더군. 그 후로 여왕 폐하께서 금지하셨다. 허나 폐하께선 무한히 증식하는 캐터필러들을 구축하고자 봉인을 풀기로 결단하셨지. 나는 이방에 존재했다는 원탁의 기사…… 『가웨인 경』을 착명(기프트)받아 내 뿔(검)을 더욱 강화하는 수단을 얻었다. 갈라틴…… 보구라 하지? 가웨인 경께서 보유하신 원형(오리지널)과 견줄 거라 자부하곤 있다만, 나 자신이 가웨인 경에 견주는 존재는 아니다. 범인류사의 진짜 원탁의 기사에게는 못 미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그리하여 마슈는 초대 요정기사로서 잠들었어. 『마슈』란 소녀는 요정력에 있어선 안 돼. 그러니 여기서 관에 들어간 건 어디까지나 초대 요정기사라 주장하여 이 뒤에 찾아올 여왕력과의 오차를 속일 거야. 토넬리코, 똑똑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하베트롯이 타고 있는 실감개차(스피닝 휠)의 내용물은 『망가진 블랙 배럴』이다. (하베트롯은 블랙 배럴을 숨기기 위해, 몽실몽실한 천으로 덮고 있다) 사실, 요정인 하베트롯에게 있어 최신의 기계인 블랙 배럴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독이 된다. 그것을 최후까지 소중하게 보관해온 것은, 그저 「마슈에게는 언젠가 이것이 필요해진다」고 직감했기 때문에. 하베트롯은 친구인 마슈의 미래에 선물하기 위해, 블랙 배럴을 계속해서 지켜왔던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5 (인연 레벨 3 (남성 마스터) ) 블랙 배럴이 무겁지는 않냐고? 응, 어어엄청 무거워. 보구를 전개할 때는 언제나 힘들다니까- 하지만 재봉은 체력싸움인걸! 그 정도는 괜찮어 괜찮어-! 너도 멋있는 하베냥의 모습, 보고 싶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56 하베트롯 : 일한 후의 포상 좋지! 나도 밤샌 날 마시는 사과즙이 진짜 좋아! 축배 들 때는 사양 말고 불러 줘! 그럼, 잘 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하베트롯 : 안뇽─! 팔팔해? 마스터! 아, 배 상태 묻는 거다? 초코 과식해서 배탈 났나 걱정되거든─. 자 이거, 홍차 들어간 포트. 모르간이랑 티타임하고 오는 길이야. 진하니까 입맛에 안 맞으면 희석해. 또 레몬이랑 밀크도 일단 받아. / 고마워, 하베트롯 - 선택 / 하베트롯 : 감사받을 일도 아니지만서도─. 이쯤은 친구라면 당연한 거잖아? / 돌봄의 천사니? - 선택 / 하베트롯 : 그렇지~. 또 구경꾼 마인드지. 애정 과다로 고통받는 마스터를 구경하러 왔어. / 하베트롯 : 그래도 발렌타인은 좋은 이벤트야. 평소엔 소극적인 애도 용기를 낼 수 있는 날이잖아. 보자, 오사카베, 립, 상송, 프로테아, 이조, 정밀, 캡틴, 에레쉬키갈, 등등 여럿 있어! 영령인데 못 말리는 녀석들이지~! 이 중에서 초코 이미 받은 거 있어? 그 이전에, 마스터, 초코 몇 개 받았어. 1개? 10개? 아님 0개? / 뭐…… 1개 이상이지? - 선택 / 하베트롯 : 헤에,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다고? 실상은 더 받았을 것 같은데~. 모법적인 대답, 제법인데~! 역전의 용사는 다르긴 다른걸! / 훗…… 10개 이상인데? / 하베트롯 : 놀랍네! 당당하게 말하는구나! 바람둥이나 난봉꾼 같은 비방중상을 신경도 안 쓰는 멘탈이야! 뭐, 그래도 그만큼 많은 서번트랑 고비를 넘겼단 거지. 발렌타인은 추억을 만드는 날이기도 하잖아. 즐거운 기억은 많을수록 좋지. / ……Fate…… Zero…… / 하베트롯 : 뭐……라고……? ……이런 슬픈 이야기가 다…… 할 말도 안 떠올라…… 하지만 안심해도 돼, 마스터. 진심은 앞으로 올 거야. / 하베트롯 : 뭐, 조사는 이쯤 하면 됐나. 상황은 파악했어. 칼데아의 발렌타인, 무슨 이상한 시공으로 날아가서 못 돌아오는 배드 엔딩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걱정은 덜어도 되나 보다. 방해하긴 미안하니, 나는 이만 철수, 철수. 그럼 갈게. 좋은 하루 보내, 마스터. / 하베냥 초코 줘요! / 하베트롯 : ──────. 초코 만드는 건 좀. 전문 외거든. 게다가 나한테 받아도 안 기쁘지─? / 무진장 기뻐 / 하베트롯 : 그래? 진짜로? 그렇구나. 창피해 하지 말고, 같이 만들 걸 그랬나. 그래도 선물은 있어. 그런 점은 빈틈이 없는 하베냥이지롱! / 하베트롯 : 칼데아 제복은 다양하게 있는데, 모자 딸린 건 없지? 그러니 이거 받아. 이래 봬도 방어력 높고 따뜻해. 해피 엔딩을 부르는 부적 대신 삼아. 모든 게 끝날 때까지 네가 다치지 않기를. 나는 이렇다 보니 발렌타인하곤 연이 없지만. 요정이니까 좋아하는 사람한텐 축복을 걸곤 하거든. / 페어룩이구나 - 선택 / 하베트롯 : 그치~! 귀엽지, 이 디자인! / ……고마워. 소중히 쓸게 - 선택 / 하베트롯 : 응. 소중히 써 줘. 나는 물론이고, 그 모자도 기뻐할 거야. / 하베트롯 : 좋아, 이제 오늘 일 완료! 할 거 100% 했어! 미스 크레인한테 자랑하러 가야지~~! 하베냥 대승리~~♪ 그럼 또 보자, 마스터. 다음에 같은 모자 쓰고 놀러 나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하베냥 햇 : 하베트롯이 준 선물. 하베트롯의 모자, 주인공 사이즈. 초코를 선물 못 하는 부끄럼쟁이 하베트롯이 힘을 내서 준 선물. 마스터가 집으로 돌아갈 날에 꼭 페어룩으로 쓰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발렌타인 예장 설명
*59 주인공들이 입고 있던 예장이 게임 내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그건 대체 언제? / 나스 : 그건 최후의 결전 사양의 예장입니다. 실장은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 - 페미통 2021년 8월 나스 타케우치 6주년 기념 인터뷰 미공개판(2021년 10월 30일에 공개됨)
*60 (결전예장 이미지) 네모 너스 : 다행이네요. 치수가 딱 맞아요. 역시 하베트롯 씨. 좋은 솜씨예요. 그게 제7이문대 공략…… 아뇨, 대 『이성의 신』 공략용 마술예장이에요. 스톰 보더는 대지 속도 900km/h로 남미 대륙을 향해 비행 중이에요. 도착까지 앞으로 약 4시간. 만족스러운 휴식은 못 취하겠지만 2시간 정도 주무시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비의 마녀 토네리코 : 스킬에 하베트롯이 나오지만, 사실 비의 마녀로서는 토틀롯과는 아직 만나지 않았다. 칼데아에서 친해졌다, 라는 것으로. 하베트롯과 서로 웃음짓는 것은, 2차 만으로는 슬펐기 때문에…… - 타케보우키 2023년 11월 29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62 사랑의 큐피드란 거, 그런 게 아니잖아!? 그래도 귀여운데!? 치수 한 번만 재게 해주지 않을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카렌 C 오르텐시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저 엄~청 커다란 애? 저 애한테 웨딩드레스를 입히고 싶다고? 그런 거 무리무리, 그렇지만, 크기가 변하잖아? 신축성 좋은 소재를 써도 한계가 있고…… 아! 그럼 본인의 마력 의존으로 바뀌게 하면 가능하려나…? 좋아! 나도 하베냥이라고! 수락하지! 사실은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도…… 각오는 해 두라고! 몇십, 몇백, 몇천 년 걸릴지 모르니깐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킹 프로테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4 알테라의 베일…… 좋네…… 저 녀석의 신부력 자체도 높고…… 나한테 의뢰해 주지 않으려나……? 유성처럼 아름다운, 딱 맞는 의상을 만들 텐데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알테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일본의 신부 의상이다! 엄청! 멋져! 엄청 경사스러운데 엄숙한 데다가 장엄해! ……그런데 말이야, 왜 공룡이 입고 있는 거야 저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귀녀 코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6 바게스트 있잖아? 이문대의 요정이라고 들었는데…… 바게스트는 저랬어? 아니, 모습을 말하는 게 아니고. 저 녀석, 안에 품고 있는 신부력이 상당하다고? ……뭐, 부(負)의 신부력이니까 높으면 높을수록 결혼하기 힘들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바게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7 "하베트롯은 왜 날 보면 도망치는거지. 난 그저, 상담이 있을 뿐인데… 너를 위해 도망치고 있는거라고만 하고 있어서, 정말 의미를 모르겠어. 알겠나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게스트 파티에 하베트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8 저기, 들어줘 마스터. 「키요히메에게 매일 스토킹 당하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키요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9 「토틀롯!... 아니, 다른가. 다른 것이로군요. 당신은 본래, 범인류사의 요정. 요정국에 있던 당신쪽이 아종..이겠지요. 하지만, 영혼의 색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 나의 친구, 나의 기사. 그 강함에 몇번이고 도움받은것인지. 설사 다른 당신이라도, 웃으면서 지낸다면 그것 만으로도 기쁩니다. ...기쁠텐데. 뭐냐! 그 보구는! 그런건 시집가는데 필요 없다! 네놈, 용서 못한다 칼데아놈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모르간 파티에 하베트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모르간이랑 사이 좋냐고? 응! 좋지! 거의 매일 점심 함께하는걸. 조금 무섭긴 하지만, 이야기 하다 보면 독특한 가치관이라 재밌다니까! ……그래도, 신부력이 없는 게 슬픈 걸…… 아쉬운 게 아니라 슬픈 건 왜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파티에 모르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하베트롯 : 범인류사에서 얼마 안 되는 훌륭한 것. 그게 바로 그녀랍니다. 기억해두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모르간 인연 캐릭터
*72 (인연 레벨 2 (남성 마스터) ) 있지 있지 마스터! 저 마슈란 아이, 너랑 무슨 사이야? 친구? 동생? 연인 후보? 장난이야-! 말하지 않아도 얼굴에 써있는걸-! 그렇게 되었다면 내가 나설 차례다! 의욕이 나기 시작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73 (인연 레벨 5 (남성 마스터) ) 뭐라고 해아 할까- 이렇게까지 노력하고 있는데 핑크빛 소문은 하나도 들려오지 않는단 말이지, 마스터. ...어? 하베냥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포기하지 않게 돼? ...그, 그렇구나-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너에게 찬스가 방문 할 까지, 파트너로서 서포트 해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74 ( 인연 레벨 2 (여성 마스터) ) 마스터는 성장기야? 이 상태에서 더 커? 안 큰다고? ...오케이! 그렇다면 안심하고 치수를 재서... 아니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자 그럼- 오늘 점심은 뭐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75 ( 인연 레벨 4 (여성 마스터) 정말! 또 싸우다가 무리나 하고-!! ...웃어넘기지 마! 여기! 받아! 화장수랑 미용액! 파운데이션에 크림 치크! 아이 섀도랑 마스카라! 립스틱과 글로스! 너는 마스터이기 전에 여자아이야! 반짝반짝 빛나지 않고서야 어쩌자는 거야! 사양하지 마! 화장품 세트는 잔뜩 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76 (인연 레벨 5 (여성 마스터) 하베트롯은 여자아이의 편이야. 행복한 신부로 만들어 배웅해 주는 것이 나의 삶의 보람이자 내 생존의이니까. 마슈는 물론 너에게도 신부가 될 미래는 있어.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너의 서번트야. 행복한 결말을, 내가 지켜보게 해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베트롯 마이룸 대사
*77 하베냥♪ 이리 오렴~ 무서울 거 없어~ 겁먹지 않아도 괜찮단다~? 쯧. 또 도망쳤네. 잡으면 새장에 가두고 내 전속 재단사로 만들어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바토리 에르체베트 파티에 하베트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카마 : ……후우. / 하베트롯 : 커졌어! / 카마 : 작은 평소 사이즈 같은 건데요…… 뭐 아무래도 좋아요. 정보량이 늘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러니까 열쇠의 파라미터는 무사히 거둬들였어요. 자물쇠 해제 완료예요. 돌아가는 길을 열 테니 조금 기다려 주세요. / ―도와줘서 고마워. / 카마 : 따, 딱히 감사의 말을 들을 만한 일은……. 애초에 제 보이콧이 너무 길어진 게 원인이니까요. / 하베트롯 : 맞아― 해결되면 물어보려고 했었지. 애초에 왜 이렇게 된 거야? 솔직히 사랑의 신이 일을 보이콧하다니 하베냥은 충격이야! 사랑은 최강의 파라미터잖아―?! 이건 결혼 관계없이 말이야―! / 카마 : 꽤나 직설적으로 물어보네요, 이 조그만 거……. 절묘하게 당사자가 아닌 요정을 보내와서 세게 나갈 수도 없고. 흥, 역시 파르바티네요. 선의가 마구 넘치는 질 나쁜 성격, 열 받아―. ……하아. 당신한테 말해도 어쩔 수 없지만 말이죠, 요정 씨. 돌아가는 길이 열리기 전까지 심심풀이로 가르쳐 드리죠. 사랑은, 사랑이에요. 하찮지만 절대적인 힘. 재밌지만 지루한 힘. 그리고 그건 강대하기에 주위의 여러 가지를 자연스레 말려들게 하죠. 타락이나 욕망이나 죽음이나 불행이나 절망……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여러 가지를 말이죠. 그걸 손에 들고 계속 움직여라, 생각해라, 라는 건 ――――지치는 일이라고요, 정말로. / 하베트롯 : 사랑이 싫어진 게 아니구나. 뭐 지치면 쉬는 것도 당연하지! 그건 매우 좋다고 생각해! / 카마 : …………네? / 하베트롯 : 그래도 조금만 쉬는 건 좋지만 그만두는 건 안 좋은 일 아니야? 계속 생각해라, 라는 건 응. 힘든 일이라는 건 알겠지만…… 적어도 칼데아(여기)에 있는 녀석들은 사랑이 엮인다고 화풀이하거나 사랑을 둘러싼 불행이나 무언가를 원망하지는 않을 거 아니야? 뭐, 조금은 할지도 모르지만 불합리한 화풀이? 같은 그런 계열은 없어 보인다고나 할까…… 뭐라고 할까, 『각오』가 있는 녀석들뿐이라고 생각해. 온 지 얼마 안 된 내가 아는 사실이니 너도 그 정도는 알고 있잖아? / 카마 : …………. / 하베트롯 : 그러니까 지쳐서 쉬는 건 좋다고 해도. 계속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자고 있으면 사랑의 재밌는 부분도 놓쳐 버릴걸? 아까 스스로 사랑은 재밌다고 말했으니까. 아깝잖아―? 아, 물론 마스터 주변의 그것도 말이지? 나도 그건 신경 써서 보고 있어. (소곤소곤) / 카마 : ……하아. 정말이지, 요정 씨는 태평하다니까요……. 이미 알고 있어요, 그런 건. 그러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기에 있는 거고요. (작은 목소리로) / 하베트롯 : 응―? 카마 :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아, 보세요. 슬슬 길이 열릴 것 같아요. / 하베트롯 : 어이쿠, 그럼 슬슬 실을 감기 시작해야지. 돌아가는 길은 이걸 더듬어 가면 문제없어! ――――맞다, 성취할 것 같은 사랑이 있다면 잽싸게 가르쳐 줘. 미스 크레인이랑 같이 신부 의상 제작에 착수할 테니까! 그 학 언니, 엄청 센스 좋더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이부키도지 : 후우! 많이 힘들었는데 어찌저찌 세 마리 다 처치했어. 다들 고생 많았어. 하베냥도! / 하베트롯 : 그, 그래! 고생 많았어! (요정은…… 아니지? 정령과 환수의 화신 같은데…… 아니, 그거 즉 신 아니야?) 아무렴 어때, 싹싹하고 호감 가는 미인이잖아! 그럼 또 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하베트롯: 귀여움 덩어리. 퉁구스카에서 동행한 이후로 친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이부키도지 인연 캐릭터
*81 하베냥 : 저의 양지. 함께 실을 잣고, 함께 베를 짜고, 함께 바늘을 듭니다. 그걸 행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멋진 온기를 준 사랑스러운 당신. 언젠가, 당신에게 의상을 선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82 미스 크레인 : 칼데아에 소환되어 다행인 점 베스트 3 중 하나! 크레인의 지식, 굉장한 최첨단이라 공부가 되지~ 본인도 초가 붙을 정도의 복식 프로고 말이야. 하지만, 진짜 아깝다고 생각해. 크레인 너무 예쁘지? 크레인 자신을 모델로 하여 영의 만들어 보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하베트롯 인연 캐릭터
*83 어, 어라? 방금 그건 토틀롯? 그런 것 치곤 보구가 이상한데요. 이름도 조금 다르고. 뭐, 귀여우니까 상관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구세주 토넬리코 파티에 하베트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바반 시 : 그래, 하베트롯도 등장시켜 주자! 그 녀석, 겉보기 하난 사랑스럽잖아! / 마슈 : 잠시만요! 하베트롯 씨께서 사랑스러운 분이란 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건 겉보기만 그런 게 아니에요! 배려할 줄 아시고, 속이 깊으시고, 아무리 무서운 상대가 앞에 있어도 그 작은 몸으로 맞서는 용감함…… 그 모든 게 하베트롯 씨예요! 그 점을 감안해서 적절한 등장 씬을 고안하죠! / 비의 마녀 토네리코 : 마슈 씨……! / (꽉) / 바반 시 : 아, 응. 방패녀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뭐. (또, 왜 둘이 힘차게 악수하는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저 하베트롯은 요정국의 하베트롯이 아니구나. 그래도 영혼의 빛깔은 같은 모양이야. 한없이 밝고 엷은 빛깔. 다음 대관식의 드레스는 저 아이한테 부탁해 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노크나레아 파티에 하베트롯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