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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템플릿) 지크: 「사악한 용은 실추한다.」 「모든 것이 막다른 빛과 그림자로 」 「세계는 지금, 낙양에 이른다」 「떨어뜨린다―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 - 소설판 페이트 아포크리파 中, 마지막 발뭉 발동대사. 본래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나오는 요소이나 왠지 아포크리파에서도 같은 대사를 외치는 카르나에게 회답인지 대사로 맞서 줬다. |[[랭크]]| A+| |종류| [[대군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500인| [[발뭉]](バルムンク, [[환상대검 천마실추]](幻想大剣 天魔失墜))은 [[세이버(지크프리트)]]의 [[보구]]다. ---- ***발뭉의 능력 니벨룽겐 일족이 벼려낸 [[용]]을 죽인 [[성검]]. 니벨룽겐 족의 두 왕이 지크프리트에게 니벨룽겐의 재보를 공평하게 분배해 달라 해서 그래 줬고 대가로 [[발뭉]]을 받았다. 그 분배가 불공평하다며 두 왕은 지크프리트를 공격했으나 도리어 당하면서 주인이 사라진 재보를 획득했다. 이후 발뭉으로 계속 싸웠고 [[파브니르]]와 싸울 적에도 이걸로 쓰러뜨렸다. 원전은 [[그람]]이기 때문에 [[마검]]의 속성도 있어 소유자에 따라 [[성검]]과 [[마검]]의 속성이 변화한다. 자루의 푸른 보옥에 [[신대]]의 마력(진(眞) [[에테르]])이 저장, 보관되어 있어 [[진명개방]] 시 이것을 해방하여 황혼색의 검기를 날린다. [[용종]] 속성을 가진 자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용 살해를 달성한 저주의 성검. 원전인 마검 『그람』으로서의 속성도 겸비하고 있어, 손에 든 자에 따라서 성검, 마검의 속성이 변화한다. 자루의 푸른 보옥에는 신대의 마력(진(眞) 에테르)이 저장 · 보관되어 있어, 이것을 해방하면 황혼색의 검기를 날린다. 용종의 피를 이은 자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스테이터스의 내용))((환상대검 천마실추 [보구] 발뭉. "흑"의 세이버, 지크프리트의 보구. 지하의 나라에서 거주하는 일족, 니벨룽겐 족이 재보의 공평한 분래를 지크프리트에 의뢰하여, 그는 그것에 응했다. 이때 보상으로 전달받았던 것이, 이 발뭉이다. 하지만, 재보의 분배는 두 사람의 왕에게 불공평한 것으로 느껴져(양자가 함께 불평을 느낀 것 같으므로, 어느 쪽에 편중되는 일 없이 공평하게 분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크프리트와 싸웠지만 되려 당하고 말았다. 누구의 것도 아니게 되어버린 재보는 지크프리트의 것이 되어, 발뭉도 또한 그의 무기가 되었다. 이후, 온갖 싸움에서 그는 발뭉을 휘둘렀다. 사악한 용 파브니르와 싸웠을 때도, 이 발뭉으로 쓰러뜨렸다고 한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 [[진명개방]]시 발현되는 검기는 반원 모양으로 확산된다. 황혼의 파동(波)이라고도 불린다.((세이버는 이를 꽉 깨물고는, 지금은 그저 이 일격에 전력을 다했다. [ 환상대검- ] 바르 – [ 자, 와라 ! 검은 세이버 ! ] 방대한 마력이 응축된다. 일순, 깊은 어둠에 잠겨있어야 할 숲이 황혼의 풍경으로 바뀌어 간다. 그것은 먼 옛날 니벨룽겐 일족이 벼려낸, 용을 죽인 성검의 빛이었다. 하지만- 붉은 라이더는 확신에 찬 비웃음의 표정. 엄청난 기세의 공격이지만, 저 일격은 라이더에게는 결코 통하지 않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확산된 검기는 주위 일대를 섬멸한다. 범위 공격에 특화되어 있어 직선상의 적을 파괴하는 빔을 쏘는 [[보구]]의 [[진명개방]]과 정면으로 대적하면 상성 상 불리하다.((그리고. 보구의 격돌은 세이버의 작은 우위였다. 주위 일대를 섬멸시키는 검은 세이버의 보구와 직선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파괴하는 붉은 세이버의 보구는 성질상 붉은 쪽이 유리했다. 검은 세이버가 한쪽 무릎을 꿇으며 무너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방출 형태가 확산형인 건 본래 소유자가 니벨룽겐 일족의 왕이라서다.(( A랭크에 도달한, 성검과 마검 양쪽의 속성을 가진 황혼의 검. 왕이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대군에 특화되어 있으며, 반원형의 검기를 사출한다. 자루에 있는 푸른 보옥에는, 보구발동의 부스트용으로 진 에테르가 저장되어 있다. 그럼, 소위 빔 병기의 발동 속도인데, 생전의 지크프리트 → 지크 → 서번트인 지크프리트 순서이다. 지크는 서번트 지크프리트에게는 없는 『갈바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보구를 발동할 때에 필요한 마력을 가만히 서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생전의 지크프리트는 애초에 용의 피를 뒤집어쓰고, 마신 것으로 심장의 변질과 선천적인 자질이 조합되어, 지크 이상의 속도로 마력을 끌어내고, 검기를 사출했다고 한다. 유감스럽지만 서번트, 세이버로 소환된 시점에서, 그 특질은 상당히 결락되어 버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 [[발뭉]]의 큰 특징은 [[대군보구]] 답지 않게 매우 빠른 연속 발동속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자루의 보옥에 있는 진 [[에테르]]가 [[보구]] 발동의 부스트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A랭크에 도달한, 성검과 마검 양쪽의 속성을 가진 황혼의 검. 왕이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대군에 특화되어 있으며, 반원형의 검기를 사출한다. 자루에 있는 푸른 보옥에는, 보구발동의 부스트용으로 진 에테르가 저장되어 있다. → 작중에서 지크프리트는 다양한 형태가 나오는데 가장 발뭉의 발동 속도가 빠른 건 용의 피를 마시고 심장이 변질된 후 선천적인 자질이 조합된 생전의 지크프리트다. 그 다음은 [[책형의 번개나무]]로 소생해 [[갈바니즘]]을 획득한 최종 결전 버전 변신한 지크다. 가장 떨어지는 건 [[서번트]]로 소환되면서 생전에 얻은 것이 상당히 결락된 통상의 [[세이버]] 지크프리트다.((그럼, 소위 빔 병기의 발동 속도인데, 생전의 지크프리트 → 지크 → 서번트인 지크프리트 순서이다. 지크는 서번트 지크프리트에게는 없는 『갈바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보구를 발동할 때에 필요한 마력을 가만히 서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생전의 지크프리트는 애초에 용의 피를 뒤집어쓰고, 마신 것으로 심장의 변질과 선천적인 자질이 조합되어, 지크 이상의 속도로 마력을 끌어내고, 검기를 사출했다고 한다. 유감스럽지만 서번트, 세이버로 소환된 시점에서, 그 특질은 상당히 결락되어 버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 발동 속도가 빠르니 [[마력]]이 충분하면 [[진명개방]]을 마구잡이로 쏠 수 있다. [[지크]]가 [[소녀의 정절]]의 무한 [[마력]] 공급원을 획득한 상태에서 변신한 [[세이버(지크프리트)]]는, 마찬가지로 [[대성배]]의 백업으로 [[마력]] 공급이 무진장이 된 [[랜서(카르나)]]를 상대로 마구 쏘아 댄다. 1격은 [[신창>바사비 샤크티]]으로 찢어내고, 2격은 [[카바차 & 쿤달라]]로 버티고, 그래도 3, 4, 그 이상의 연격이 날아올 것으로 카르나는 봤다.((간격을 벌린 순간, 검의 보옥이 빛났다. "적"의 랜서의 등골에 환희와도 닮은 떨림이 달린다.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황혼의 마광. 덮쳐오는 그것을, "적"의 랜서는 신창으로 찢었다. 대기가 비명을 지르고, 공간이 진동한다.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압도적인 마력[파워]의 격돌. 보구의 진수성찬이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이번에야말로, "적"의 랜서는 아연해했다. 「2연발……!?」 먼저의 일격이 막혔건 아니건, 간발의 차이도 없이 『환상대검[발뭉]』을 다시 발동시킨다. 서번트에 관한 한, 있을 수 없는 현상 따윈 없다. 마법의 영역에 달한 보구는, 혹은 신화에 구가되는 영웅은,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을 감추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한도가 있다. 연달아서 보구를 발동시킬 마력은, 애초에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마스터가 막대한 마력을 가진 존재다, 라는 거라면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의 마스터는 그 자신. 령주의 마력은 "흑"의 세이버라는 껍데기를 이어두는 것만으로 기껏일 터. 즉, 그 자신이 소비하는 마력은 다른 "무언가"로부터 흘러들어오고 있다……그것이 아까 전의 추론이다. 그리고 지금, 그것은 확신에 이르렀다. 3분간이라면, 이 "적"의 랜서와 동등한 마력소비가 있더라도 견딜 수 있다……!! 역시나 받아내지 못하고, 지크의 환상대검이 마침내 "적"의 랜서에게 직격했다. 그런데도 경탄해야 할 것은 "적"의 랜서의 보구 『일륜이여, 갑주가 될지라[카바차 & 쿤달라]』. 직격을 받고서도, "적"의 랜서의 움직임은 전투 전과 전혀 다르지 않다. "적"의 랜서라도, 여유는 없다. 지금의 2격은 막아냈다. 하지만 다음은 3격, 4격, 혹은 그를 쓰러뜨릴 때까지 멈추지 않을지도 모른다. 외쳤다. "적"의 랜서는 외치며, 거듭해서 창의 연격을 내질렀다. 하지만 부족하다, 이걸로는 절대로 숨통을 끊을 수 없다. 아니. 아마도 현시점에서 최대의 위력을 자랑하는 보구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마저, 아마 상쇄되겠지. 그렇다면. 그렇다면, 답은 단 하나.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발뭉]]과 다른 무기의 격돌에 관해서. → [[허영의 공중정원]]을 보호하는 '십과 일의 흑관(티아무툼 우무)'라는 거대한 검은 플레이트 11장은 하나하나가 운석이 떨어지는 수준의 위력을 가진 대군 급 마력포를 마구 쏘아댄다. 11문 일제사격을 [[발뭉]]의 [[진명개방]]으로 요격하면 서로 힘싸움 하다 [[마력]]이 고갈되어 길항하는 것으로 끝난다.((지크는 룰러가 성기로 막은 그 마술의 위력을 정확히 산정하고 있다. 그 정도라면 "흑"의 세이버의 환상대검[발뭉]으로 밀어붙여 이길 자신이 있다. 하지만 "흑"의 라이더에 의하면 공중정원에는 11개의 영격술식이 존재한다고 한다. 만약 룰러에게 쏟아진 그 마술행사가 하나였다면, 단순히 생각해서 11배. 그런데도 패배는 하지 않겠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도 없다. 확률적으로 높은 것은 길항――전력으로 줄다리기를 하다, 쌍방이 피폐하는 것만으로 끝난다는 전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소녀의 정절]]을 획득하여 [[마력]]이 영구 백업되며 완전한 지크프리트의 힘을 발휘하게 된 [[지크]]는 이 광탄 연사를 간단히 쳐냈다.((조력할 생각인지, 그렇지 않으면 미끼로 쓸 생각인지. 『십과 일의 흑관』으로부터, 지크를 노리고서 광탄이 일제히 사출되었다. 하나하나가 규격외의 광탄. 대마력 A랭크의 서번트마저 격추시키는 그것을, 그는 당연한 것처럼 가뿐하게 쳐냈다. 자신의 갑옷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는 것인가, 혹은 그것 이외의 힘인가. 어느 쪽이건, 지크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적"의 랜서 뿐이라는 것. 춤춘다, 뛴다. 몇번의 변신을 거쳐, 지크는 완전한 "흑"의 세이버에 도달하여 있었다.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일컫길. ――무적의 기사. 긍지 높은 용자. 위대한 영웅. ――용의 피를 뒤집어쓴 무적의 육체. 모든 괴물을 구축한 그 손에 들린 것은, "용을 죽인" 발뭉. 수많은 모험을 뛰어넘어, 눈부실 정도의 황금마저 거머쥐었다. 백성의, 벗의 소원을 이루고, 그리고 최후에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소원을 다 이룬 남자. 그 이름은 지크프리트. 검의 영령으로서, 틀림없이 최강에 위치하는 한 사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와의 격돌은 간격차([[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는 직선공격인데 비해 발뭉은 반원형으로 방출된다. 조금만 더 거리가 가까웠으면 승패는 지크프리트 쪽으로 기울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졌다.((승패를 가른 것은 기술도 힘도 보구의 우열도 아니다. "흑"의 세이버가 해방한 보구는 그를 중심으로 삼는 반원형의 확산하는 황혼빛깔 물결을 발하는 것. 한편, "적"의 세이버는 그녀가 지닌 검의 선단으로부터 직선꼴로 붉은 벼락을 쏘았다. 둘의 보구의 특성과 서로의 간격이 승부를 냈다. 만약 "흑"의 세이버가 몊 미터라도 접근해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건 승패는 갈렸다. 쓰러져 있는 서번트가 하나. 무릎을 꿇고 있는 서번트가 하나. 후자에 해당하는 "적"의 서번트는 치욕스러운 듯 부들부들 떨며 일어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길항이며, 어떻게든 쿤달라가 돌파해도 상쇄된 부분이 커서 별 데미지를 못 준다. 거기에 최종 결전처럼 무진장의 [[마력]] 백업을 받는 상황이 되면 [[발뭉]]은 연속 [[진명개방]]이 가능지만 마력을 공급받아도 쿤달라는 그게 안 되므로 불리하게 된다.((「――아무래도, 너를 죽이기엔 이 『불멸의 칼날[브라흐마스트라]』마저 부족한 듯하다. 아무리 나의 보구라곤 해도, 너의 환상대검[발뭉]과는 길항하는 것이 고작이다. 돌파해봐야, 거의 상쇄된 일격으로는 죽이기에 족한 위력은 되지 않겠지. 더해서, 너에게는 2의 칼날 3의 칼날이 있는 것 같다」"적"의 랜서의 말은 정곡을 찌르고 있다.보구끼리의 격돌이면, 거의 대등.그런데다, 지크가 환상대검을 계속 발동시키면 밀어붙이는 것도 가능하겠지.그리고 "적"의 랜서는 그 가능성을 밟아뭉겠다.「고로. 나에게는 길항하지도 않고, 상쇄되지도 않는, 절대파괴의 일격이 필요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바사비 샤크티]] 앞에서 순수한 위력으로는 뭘 어찌 할 도리가 없어 2초만에 돌파당한다. [[령주]]에 의한 부스트를 걸면 위력은 길항한다. 이러면 의지력 배틀이 되는데 [[랜서(카르나)]]의 의지력에 길항할 수 있는 자는 많지 않고, 작중에서 맞선 [[지크]]는 카르나와 비교하면 부족했기에 패배를 직감했다.((대신보구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 대군보구 『환상대검 천마실추』 두개의 거대한 에너지가 부딪혀, 공간에 미친듯한 폭풍을 일으킨다. 공간확대의 술식이 파괴되려 할 정도의 충격에, 카우레스는 서있지도 못하고 땅에 엎드려, 죽음을 각오했다. 아득한 저편으로부터인데도 안다. 양자의 격돌은, 이미 압도적으로 "적"의 랜서가 우위였다. 최대위력의 환상대검이지만, 그런데도 그 빛은 "적"의 랜서에게 닿지 않는다. "적"의 랜서의 창기는, 바늘처럼 날카롭게 황혼의 극광을 갈라찢어 간다. 1초 지났다. 굉장한 기세로 황혼이 찢어져 간다. 1초 지났다. 다시 1초 후에는, 지크의 몸은 창에 꿰뚫린다고 확신할 수 있다. 죽는다, 고 지크는 느닷없이 깨달았다. 짧고 농밀한 인생을 돌이켤 볼 여유는 없지만, 느닷없이 가슴에 끓어올랐던 마음이 있었다. 그것은 무시할 순 없었다……죽음의 각오보다, 삶에 대한 집착이 상회했다. 살아남고 싶다고, 굵고 짧게 외쳤다. 죽고 싶지 않다, 가 아니다. 살고 싶다, 도 아니다. 소원을 찾아낸 거다. 작고, 사소하고, 별 것도 아닌 소원이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죽을 순 없었다. 령주[탄환]는 나머지 1발. 쓰면, 그 다음에 있는 것은 "죽음" 이상의 무언가. (중략)「령주에 의해 나의 육체에 명한다――」 그 말을 외친 순간, 자신[지크]의 앞에 자기자신[지크프리트]가 있었다. 자신에게 주저없이 심장을 주고, 아무 미련도 없이 이 세계로부터 떠났던 남자. 감사의 념은 넘치고 넘쳐서, 무엇을 전하면 되는지 알 수 없다. 단지――헛수고로 만들진 않는다고 맹세했다. 그 결의를 담고서, 지크는 그를 보았다. 지크프리트는 가볍게 끄덕이고, 살짝 웃었다. 그 웃음에는 한치의 그늘도 없고, 청령함마저 느껴졌다. 그리고 "흑"의 세이버는 소멸했다. 지크는 느닷없이 깨달았다. 자신에게 심장을 준 이유, 그 하나에 "적"의 랜서[카르나]도 관련되어 있는 것 아닐까. "흑"의 세이버와 "적"의 랜서는 성배대전 서반에, 밤을 지세며 겨루었다고 한다. 그만큼 검을 섞었다면, 서로의 진명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어느 쪽도 고명한 대영웅. 둘도 없는 기량의 소유주다. "흑"의 세이버는 "적"의 랜서를 알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렇기에 "흑"의 세이버는 베품의 영웅과 싸웠던 자로서,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생각했다. 맡겨진 목숨이 있고, 맡겨진 꿈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태어난 소망이 있다. 그러니까, 지크는 앞으로 조금만 더 살고싶다 생각했다. 령주가 발동하여, 부풀어오른 검기가 해일처럼 창병[랜서]을 덮친다. "적"의 랜서가 눈을 부릅뜬다. 확실히 남았던 령주는 1획. 그것을 증폭[부스트]에 사용하면, 신 살해자[이 창]에 이를지도 모른다. 압도적인 불리가 길항, 혹은 유리까지 굴렀지만――. 처음으로 "적"의 랜서의 얼굴에 약간이지만 괴로움이 떠올랐다. 검기와 창기가 호각에 이른 지금, 양쪽을 떠미는 것은 의지의 강함 밖에 없다. 지크의 살려고 하는 의지는 확실히 강하다. 하지만, 그런데도 "적"의 랜서가 그 인생으로 연마한 강철의 의지에게는 당해낼 수 없다. "적"의 랜서에게는 짊어진 것이 없다. 인연도 인업(因業)도 없고, 필연성도 없다. 단지, 순수한 약속 뿐이다. 그렇기에, 그는 그것을 애지중지한다. 전사[크샤트리아]로서의 긍지가, 그리고 이 싸움이 끝난다면 불타버려도 상관없다는 각오가, 지크가 응시한 "다음"을 능가한다. 조금씩조금씩 다시 신멸의 창이 누르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버리면, 이제 방도는 없다. 기적 따윈 없고, 우연 따윈 없고, 기계장치의 신도 손을 내밀지 않는다. ――만약, 그에게 도움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마에 땀을 흘리며 계속 뛰어온 자가, 마력의 분류와 앞쪽의 외침을 듣고 장소를 확신하고, 한계까지 달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지크가 전력을 다하여, 불과 몇초을 위해 령주를 행사하지 않았으면 시간이 맞았을지 어떨진 모른다. 즉 기적도 우연도 아닌, 필연. 그를 돕기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 힘의 의지이다. 성배대전에 있어서, 성배전쟁에 있어서. 그것은 이리 불리는 자들이다. 즉――서번트.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작품 내에서의 활약 &bold(){● [[페이트 아포크리파]]} [[세이버(지크프리트)]]가 현계해 있을 적, [[마스터]] [[골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가 [[령주]]로 명령해서 강제로 [[라이더(아킬레우스)]]에게 발뭉을 쓸 뻔 했다. 만약 발동했다면 아킬레우스가 가진 방어 [[보구]]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에 무력하게 막히고 [[진명]]만 알려질 뻔 했다.((붉은 라이더가 깨달은 듯 하다. 보구를 해방하려 검을 치켜올린 그를 보고, 그는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곧 어딘가 비웃는 듯한 웃음을 띄웠다. 이미, 보구를 해방하는 것 이외의 선택지를 잃었다. 저 웃음을 보건대, 자신의 적중하지 않길 원하던 예측이 맞아떨어진 모양이다. 괴로운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그래도 팔은 멈추질 않는다. 각오를 굳힐 수밖에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권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세이버(모드레드)]]와 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의 싸움(시간 상으로는 양 진영의 전면전 중이다)의 끝은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와 발뭉의 [[진명개방]] 대결이었다. 그 결과 간격차 때문에 졌다.((전설의 성검과 희대의 사검이 야기한 있을 수 없는 격돌이 대지를 도려낸것이다. (중략) 승패를 가른 것은 기술도 힘도 보구의 우열도 아니다. "흑"의 세이버가 해방한 보구는 그를 중심으로 삼는 반원형의 확산하는 황혼빛깔 물결을 발하는 것. 한편, "적"의 세이버는 그녀가 지닌 검의 선단으로부터 직선꼴로 붉은 벼락을 쏘았다. 둘의 보구의 특성과 서로의 간격이 승부를 냈다. 만약 "흑"의 세이버가 몊 미터라도 접근해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건 승패는 갈렸다. 쓰러져 있는 서번트가 하나. 무릎을 꿇고 있는 서번트가 하나. 후자에 해당하는 "적"의 서번트는 치욕스러운 듯 부들부들 떨며 일어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캐스터(아비케브론)]]이 로셰를 노심으로 써 보구 [[골렘 케테르 말후트]]를 가동하자, 격전 끝에 골렘의 약점을 노린 [[아쳐(케이론)]]의 화살과 [[라이더(아스톨포)]]의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에 두 발이 날아가고 [[세이버(모드레드)]]의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지크]]의 [[발뭉]] 동시 [[진명개방]]이 작렬해 머리와 노심을 동시에 잃은 골렘은 소멸한다.((아쳐가 날린 또 한 발의 화살은, 거인의 왼팔에 직격했다. 나무 톱밥처럼 찢겨져서 날아간 팔은, 그 대가에 걸맞을 만한 활약을 했다. 두 발의 화살로 동시에 발목을 부순다는 승리조건을, 아쳐는 만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거인이 저편에 있는 아쳐를 시각으로 포착했다면, 아마도 그가 노리는 것을 깨달았겠지. 「캐스터. 당신의 거인은 확실히, 세계를 덧칠할 수 있겠지요. 수난의 민족을 구하여, 낙원(에덴)으로 이끄는 것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쳐는 담담히, 자신의 화살이 닿지 못했던 것 따윈 개의치 않는 것처럼 중얼거린다. 거인의 수복이 시작되고 있었다. 한쪽 다리가 지면에 닿고 있다면, 이 세계는 『원초의 인간(아담)』을 축복한다. 「하지만 예지를 손에 넣은 당신마저, 잘못 읽은 것이 단 하나 있었군요. 이성이 증발한 저 영웅은 정.말.로. 신.마.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거인의 무릎 뒤에 충격이 달렸다. 살아남았을 터인 다리가 둥실하고 떠오른다. 거인에게 싹트고 있었던 사고가, 경악이라는 새로운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아서 왕 전설의 종언을 맡은 반역의 기사. 우수한 영웅을 키운 고금무쌍의 궁사. 고국을 구할 깃발을 휘두르며 전장을 달려 나간 성녀. 수많은 모험을 거쳐 용 살해를 이룬 최강의 검사. 어느 쪽도 뒤떨어지지 않는 대영웅――하지만, 이 장소에는 또 한 명의 영웅이 있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자아……뒤를 맡길게, 마스터!」 약소하며 고귀한 가장 좋은 기사, 증발한 이상에 의하 천마(天魔)를 일절 두려워하지 않는 영웅. 환마(히포그리프)로 하늘을 달려, 황금의 마상창(랜스)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기승병(라이더)――그 진명은 아스톨포. 히포그리프를 내달려서 날린 『건드리면 넘어짐!(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돌격(차지)은, 거인의 무릎 뒤에 직격했다. 거인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모기에 물린 정도에 지나지 않는 일격은 하지만――거짓말 처럼 부자연스럽게, 그 거체를 둥실하며 공중으로 굴렸다. 아니, 올바르게는 마치 과일 껍질을 밟아서 미끄러진 것처럼, 꼴사납게 그를 전도시켰다. 원래부터가 건드린 자를 쓰러뜨리는 해학스러우며 치명적인 개념무장. 거기에는 서번트이건, 보구이면서 자립한 『원초의 인간(아담)』이건, 일절 예외는 없다. 부유한 순간, 대지의 축복은 두절했다. 몇 초에도 차지 않는 그 순간을 만들기 위해, 대현자는 철저한 책략을 쌓아올렸다. 책략은 단순하면서 경이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복잡하고 치밀한 책략은, 우직함의 벽에 뭉개진다. 자신의 마스터인 피오레를 라이더가 구해낸 순간부터, 이미 책략은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장소에 있는 전원이, 이 전장으로부터 이탈한 자라고 생각하고 움직인 거다. 이 시점에서, 거인의 뇌리로부터 그들은 사라졌겠지. 상대 해야하는 네 명을 생각하면, 저 라이더에게 사고를 분할할 여유 따윈 없다. "흑"의 캐스터가 어설프게 라이더를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원수가 되었다. 라이더는 약하다. 일격으로 거인을 부술 무기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제멋대로 다리를 거는 정도는, 간단히 할 수 있는 거다. 여하튼 라이더는, 신마저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다음은 두 사람의 영웅의 차례(턴)다. "흑"의 세이버(지크프리트)는, 영맹한 짐승 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단숨에 도약했다. "적"의 세이버(모드레드)는 마력을 단숨헤 분출시켜, 마치 총탄처럼 덮쳐들었다. 적색의 번개가 질주한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직감에 따라, 『마력방출』의 전력해방을 행한다. 마스터가 투덜거릴지도 모르지만, 이기면 잊을 거다. 먼저의 굴욕에 대한 만배 갚기다. 노리는 것은 정수리, 『원초의 인간(아담)』에 대한 숭경 따윈 이미 증오가 날려 버렸다. 인조생명――주어진 사명 밖에 행사할 수 없는 나무인형이, 자신의 앞에 서는 것 따윈 있어선 안 된다. 그러니까 "적"의 세이버는 거인을 미워한다. 미워하고, 연민을 품고――역시 미워한다. 「왕검이여!」 "적"의 세이버의 증오에 호응해서, 왕에게 주어지는 검, 왕의 권위를 보이는 명검이 증오로 물들어, 비틀어져 간다. 「――과연. 결국, 네 녀석은 인조생명(골렘)이다」 지크는 생각했다. 과연 이 『원초의 인간(아담)』은 보구일 만 했고, 세계를 바꾸는 훌륭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목적은 자신의 의지로 키운 것이 아니다. 선택한 것도 아니고, 빌린 것마저도 아니다. 그의 목적은, 단지 "흑"의 캐스터(아비케브론)에게 주어졌을 뿐인 것. 그것을 이러쿵저러쿵하는 사고까지는, 아직 가지지 못한 거다. 아아――그렇다면, 자신(지크)은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은 이 거인보다, 약간 앞으로 가 있다. 주어진 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간신히 만들어낸 희망(바람)을 소중히 가지고 있다. 목숨을 던져서라도 좋다고, 자랑하는 소원을 품고 있다. 동료를 구하고 싶다――아연할 정도로 단순하고, 명쾌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소원. 그 사람들은 퍼올려도 퍼올려도 구할 수 없었던 그들을 구할만한 힘을 내려 주었으니까. 그러니까 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긴다. 그것은, 기구하게도 성배대전에서 세이버끼리 한 격돌과 같은 정경이다. 단지, 그 때와 다른 점이 하나. 쌍검이 노리는 것은 같은 표적. "흑"의 캐스터가 자신의 인생 전부를 던져서 창조한 지고의 보구 『왕관 · 예지의 빛(골렘 · 케테르말후트)』이다. 호흡을 맞출 것까지도 없다. 이미 한 번, 합치시킨 이상, 그 때의 감각을 되살려내면 될 뿐――. 「환상대검(발)――――」"흑"의 세이버가 외친다. 「나의 아름다운(클라렌트)――――」 "적"의 세이버가 으르렁댄다. 황혼의 빛과 붉은 극광이 겹쳐서, 복잡한 광채를 짜올려 간다. 주위의 자들은,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에 숨을 삼킬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어쩌면 『원초의 인간(아담)』도 같았을까. 돌과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진 인형은, 그 아름다운 빛에 손을 뻗기마저 했다. 하지만 그것은 용 살해자와 영웅 살해자라는 두 명의 다른 검사(세이버)가 손에 든, 모든 것을 토벌하는 적멸(寂滅)의 빛――――! 「――――천마실추(뭉)!!」 「――――아비에 대한 반역(블러드 아서)!!」쏘아진 적색은, 골렘의 머리부분을 꿰뚫었다. 부풀어오른 황혼은, 골렘의 『노심』을 완전히 파괴했다. 룰러가 깃발을 휘둘러 올리고, 아쳐가 화살을 쏘고, 라이더가 다리를 걸고나서 불과 3초에더 미치지 않는 시간. 그 찰나로, 모든 것이 완결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꿈 속에서 [[파브니르]]와 다시 마주친 [[지크]]가 발뭉으로 대항했다. 하지만 [[진명개방]]은 [[용의 숨결]]을 이겨내지 못해 양 팔이 고장나고, 용이라도 입 천장은 약할 거라 예상해 물린 상태에서 입 천장을 찔렀으나 아무런 타격이 없었고 오히려 발뭉을 깨물어 부수었다.((――밤의 감각도 없다. 차가운 공기는 울적한 열기가 되어, 피부를 태운다. "――또, 여기인가?" 거친 바위 표면을 손으로 탐색한다. 도대체 몇번, 나는 "사악한 용[파프니르]"과 해후한 것일까. 몇번 검을 휘둘러도, 그 피부에 칼날이 먹혀들지 않는다. 이쪽은 항상 종이 한장 차이로 공격을 계속 피하지 않으면 안 되고, 한번이라도 그것을 그르치면 참혹한 죽음에 이른다. 거기에는 화려한 영웅의 이야기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나 꼴사납고, 익살스러워도, 오직 한결같이 살기 위해서 검을 휘두르지 않으면 안 되는 지옥의 희극이다. 당해낼 수 없다, 라고 이해하고 있다. 자신으로는 쌓아올릴 수 없고, 번뜩이는 발상도 없으며, 겉껍데기가 영웅이 되어봐야, 안쪽에는 부드러운 얼간이[호문클루스]가 있을 뿐. 하지만 지금의 자신은 "용 살해자[지크프리트]". 다시금, 이 절망적인 싸움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용이 턱을 벌려, 창백한 빛을 번뜩인다. 폭염이 일어난다. 회피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환상대검[발뭉]의 힘을 해방하고, 앞쪽으로 내밀어서 직격을 막는다――! 용의 숨결이란 고열과 고충격, 그리고 열압력에 의한 노도의 폭풍이다. 정상적인 인간이 맞으면, 먼지가 되거나, 풍압에 허파가 입.으.로.부.터. 뜯겨나와서 일순간에 절명한다. ――그렇지만. 나[지크]는 살아 있었다. 호흡을 토해내고, 콜록거린다. 겉껍데기의 튼튼함과 환상대검[발뭉]의 발동에 의한 검기의 충돌로 인해, 어떻게든 살아남은 것 같다. 막대한 고통도, 숨쉬기 힘든 것도, 이 겉껍데기라면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양팔이 움직이지 않는다. 전신은 삶은 기름이 부어진 것처럼 뜨거운 주제에, 몸의 심지는 공포로 얼어붙어 있다. 이길 수 없다, 영웅의 몸이더라도 "나[지크]"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어떻게 하지? 알 리가 없다. 전투도, 도망도, 교섭도 불가능. 포기하는 것 말고 선택지는 없다. ――포기할까 보냐. 그렇게 자신을 질타하면서도, 이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용도 그것을 감지한 건지, 이쪽에게 공포를 주듯이 조금씩 다가온다. 그러고서, 아가리를 벌려셔 단숨에 덮쳐왔다. 나는 망아지경이 되어서 검으로 베어들었다. 입안이라면, 어쩌면 외피보다는 무를지도 모른다……. 그런 옅은 기대는, 지극히 시원스럽게 쳐부숴졌다. 「뭣……이……?」기대가 부서진 것만이라면, 차라리 낫다. 용이 노렸던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바로 전에 숨결[브레스]을 막았던 대검――발뭉이었다. 강철을 아득히 상회하는 경도를 가진 용의 이빨은 검을 깨물고, 그대로 도신을 씹어서 끊었다. 안개의 일족[니벨룽겐]으로부터 손에 넣은 전설의 검. 황혼의 검기를 날리는 성검이자 마검――. 그것이, 영웅이 아닌 호문클루스의 손에 쥐어지면. 이렇게나 어이없이 부서진다. 나는……역시 지크프리트가 아니다. 이런 상황에 떨어지고서도, 타개책을 강구할 수 있어야말로 영웅.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되어먹지도 않은 각오를 하는 것 뿐이다. 죽는다. 현실에서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이 자신은 용의 이빨이 갈갈이 찟긴다. 이 전투에 패배하는 것은 필연이며, 그저 운이 나빴다. 그런 말로 정리하고 싶다. 자신이 지금, 여기에 있고, 이렇게 된 것은――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당연하다. 너는 자신이 뭐라고 생각하고 있지? 호문클루스, 마술로 주조된 인공생명체, 그것도 양산품. 우연에 의지해서, 자비에 매달려서 연명해왔을 뿐일텐데. ――혼은 무구하고, 순수하고, 그렇기에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 느닷없는 천계에, 자학적인 사고가 중단된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보다 먼저 용이 나의 몸통을 물었다. 푹 하고 이빨이 박혀든다. 절규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에 몸부림쳤다. 검의 자루는 놓치고, 양손은 힘없이 용을 두들긴다. 산채로 먹힌다. 그것은 상상 이상의 고통과 공포가 있었다. 발버둥치고 있으면, 용의 눈동자와 눈이 맞았다――히죽하고 웃었다. 아아, 분명 이 용은 수천수만이란 인간을 먹어왔겠지. 절망과, 공포를 맛보아왔겠지. 환상의 정점에 선 용종인 주제에, 이녀석은 끝까지 탐욕스러워. 재화를 긁어모으고, 재물로 내밀어진 사람을 계속 먹었다. 때린다, 때린다, 사람의 손으로는 상처를 입히긴 커녕 지각시키는 것마저 할 수 없겠지. 이빨이 콱콱하고, 갑옷째로 몸통을 뭉개어 간다. 이 갑옷이라도 견고함으로는 이만저만하지 않지만, 용의 이빨에는 종이짝이나 마찬가지다. 이빨을 갖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 싸우기 위해 이빨을 원한다, 이기기 위해 이빨을 원한다, 패배하지 않기 위해 이빨을 원한다. 이 용의, 이빨을 원한다. 눈앞에는, 용의 윗턱. 입을 벌리고, 굶주린 늑대처럼 물어뜯었다. 비명이 솟았다――믿을 수 없다, 라며 용이 경악한다. 믿을 수 없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깨닫는다. 웃는다. 그리하여, 방향이 정해졌다. 원래부터 있었을지 어떨지 알 수 없는 다른 선택지를 남김없이 잘라버리고, 길을 개척한다. 왼손에는 파멸을 관장하는 『용고령주[셰이프시프터]』. 죽음을 카운트할 필요는 이미 없다. 령주가 몇획 있어도 같은 것. 이 싸움에 참가한다고 결정한 이상, 반.드.시. 제.로.가. 된.다. 하지만 이미 전부다 각오한 바다. 윗턱을 물어뜯어서, 나는 용에게서 이빨을 뽑아냈다. ――――그리해서, 눈시울을 연다. 의식은 선명, 아픔도 없다. 침상에서 창을 봤다. 밖은 아직 어둡지만, 하늘은 정말 조금 푸르러져 있었다. 아침까지 앞으로 약간. 지크는 이제 잘 수 없는 것을 확신하고, 일어났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랜서(카르나)]]와의 최종결전에서 [[지크]]가 [[책형의 번개나무]]에 소생한 영향으로 몸이 프랑켄슈타인화 해 [[소녀의 정절]] 비슷한 영구기관을 획득하여, 마찬가지로 [[대성배]]의 백업으로 무진장의 [[마력]]을 얻은 카르나와 본격 [[발뭉]] [[진명개방]] 난무하는 [[마력]] 낭비하는 전투를 벌였다. 마지막에는 카르나가 꺼낸 비장의 수 [[바사비 샤크티]]를 상대로 전개했다. 2초 만에 돌파당하지만 [[령주]] 부스트를 걸어 위력을 올려 길항했다. 잠시간의 의지력을 건 배틀로 이어졌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유를 자각한 [[지크]]지만 의지력은 카르나가 위라 결국 밀린다. 당하기 직전 [[아킬레우스 코스모스]]를 양도받아 온 [[라이더(아스톨포)]]가 [[바사비 샤크티]]를 막아냈다. 그렇게 광창은 막히고, [[지크]]의 변신 시간이 3초 남은 상황의 수 싸움에서 [[지크]]가 이겼다. 구체적으로는 지크의 검격을 피한 카르나가 3초 내로 끝내려고 [[악룡의 피갑옷]]의 약점인 등 뒤로 파고들자 이를 예측한 지크가 돌아보지 않고 뒤로 칼을 내찔러 관통시켰다. 한편 광창이 막힌 직후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대응하려 했으나 [[지크]]가 [[라이더(아스톨포)]]를 믿고 [[발뭉]]의 사용을 멈춘 후 오로지 달리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한 발 늦었다. 진짜 지크프리트라면 달려든 후 내려친 일격으로 끝낼 거라 확신할 터이나 [[지크]]는 평범한 인간이기에 등 뒤의 약점을 적이 노린다는 경우의 수를 노렸다. 그야말로 극한의 도박이라 10번 시도해서 9번 실패할 확률이라 평했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허무"의 공간에, "적"의 랜서[카르나]는 즉석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했다.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가 무효화되었다면, 대국보구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주변 일대를 불태운다. 하지만.결단이 늦었다. 아니, 최속이었더라도 대응은 불가능했겠지. "흑"의 라이더가 뛰쳐나온 순간, 지크는 절망을 버렸다. 그리고 다음의 한수를 향해서 전신의 힘을 가다듬은 거다. "흑"의 라이더가 약한 것은 알고 있다. 뛰쳐나와봐야, 희생이 한 사람 늘 뿐이라는 결말은 필연에 가까운 확률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확인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지크는 그저 믿었다. 자신의 서번트는 반드시, 저 일격을 막을 거라 강하게, 굳게 믿은 거다. 그렇기에, 지크는 모든 것을 단순[심플]하게 명확화했다. 뛰쳐나온다――전력질주.흩어지는 마력을 긁어모아, 오로지 달린다. 격하게 울리는 고동.1초로 간격에 발을 딛고, 나머지 2초로, "적"의 랜서를 벤다. 절대적인 자신감으로 날린 일격이 패한 것에, 분함은 없다. 하지만 깨끗이 패배를 받아들일 생각은 더더욱 없다. 보구를 써서, 파훼당했다. 단지 그것만으로 승부를 내던져서는 전사[크샤트리아]의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 ――아르쥬나와의 싸움을 떠올린다. 저주에 의해 끼인 바퀴는, 카르나의 강한 힘으로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본래 무사도에 반한다는 것을 알면서, 아르쥬나는 활에 화살을 메기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 정도까지 나를 처치하고 싶은 모양이구나" 그것은 카르나에게 있어서 기쁨이기도 했다. 아르쥬나는 마침내, 자신[카르나]을 무사도에 반해서라도 처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적이라 본 거다. 이 싸움에 책무는 없고, 짐도 없다. 하지만――자신을 낳고, 키워준 이들에게, 가슴을 펴고 사는, 그 맹세는 깨뜨릴 수 없다. 질주하는 지크[지크프리트].서로가 이것이 마지막이라 확신한다. 고로 "적"의 랜서는 상쾌하게 웃으며, 힘을 한계까지 쥐어짰다. 환상대검[발뭉]이 내리쳐진다.그것은 그야말로, 지옥으로 직통하는 단두대[길로틴]. 거기에 "적"의 랜서가 대항한다.이 일격, 이 일격을 막고 간발도 허용치 않고 등뒤로 돌아 들어간다. 지크프리트의 약점은 이미 알고 있다. 사악한 용[파프니르]을 타도했을 때에, 달라붙은 보리수 잎에 의해 유일하게 피를 뒤집어쓰지 않았던 등. 1초로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거기를 뚫을 수 밖에 없다. 나머지 2초. 내리쳐지는 환상대검[발뭉].「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적"의 랜서는 웅혼한 외침을 질렀다. 이 일격, 이 일격만 막으면――!!교차하는 검과 창. 보구로서의 랭크는 양쪽 모두 거의 정점. 고로, 이것은 이미 단순한 힘의 비교나 마찬가지다. 정수리에 내리쳐진 칼날을 "적"의 랜서는 견고한 자세로 회피했다. 틀림없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었다. "잡았다……!!" 최후의 일격을 비켜낸 "적"의 랜서는, 신속의 발디딤으로, "흑"의 세이버[지크프리트]의 등에 돌아 들어간다. 옅고 뿌옇게 빛나는 잎사귀의 흔적. 그것은 지크프리트라는 영웅이, 유일하게 용의 피를 뒤집어쓰지 않았던――치명적인 급소이다. 나머지 1초. ……승리를 원한다. 그것은 "적"의 진영을 위해서가 아니고, 현 마스터인 시로 코토미네를 위해서도 아니다. 자신을 길러준 이들에게 가슴을 펴고 산다는 맹세가 반. 나머지 반은 "흑"의 세이버를 위해서. 원통함을 남기고 사라진 그와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그것이 여분의 사고였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허식을 내다보는 분별력을 자랑하는 "적"의 랜서가, 놓친 사항이 딱 하나. 그것이, 이 결말을 결정지었다. 원래, 이 치명적인 급소를 "흑"의 세이버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생전, 등에 창이 꽂힌 것은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위라 믿었기 때문. "흑"의 세이버로 변화한 지크도 또한, 급소를 드러내는 것에 공포는 없었다. 애초에, 죽음은 가까이에 있어, 공포를 너무 느껴서 마비되어 있다. 그렇기에 급소를 드러내는 것에 주저는 없다. 태어난 소망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이리하여. "적"의 랜서의 흉부에 환상대검[발뭉]이 꽂혔다. 검을 피해서 등뒤로 돌아들어간 "적"의 랜서에 대하여, 지크는 휘둘러 내리던 환상대검을 도중에 멈추었다. 그리고 랜서에게로 등을 보인 상태 그대로, 그 검을 후방으로 찌른 거다. 상대에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돌아보지마저 않는다. 그것은 극동의 사무라이가 행하는 할복의 동작과도 닮았다. 지크의 전신으로부터, 차가운 땀이 방울져 떨어졌다. 등을 보인채로, 등뒤를 찔러서 늦지 않았다. 돌아보면서 참격을 날렸으면, 아마도 뒤늦었었다. 적의 랜서는 발을 딛고 등뒤로 돌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지연이 일어났다. 치.명.적. 등을 보인채로, 등뒤를 찔러서 늦지 않았다. 돌아보면서 참격을 날렸으면, 아마도 뒤늦었었다.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 전력으로 대신보구를 휘둘렀다. 간발의 차도 없이, 혼신의 일격을 피했던 "적"의 랜서에게 있어서, 그것은 치명적인 일격이었다.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 전력으로 대신보구를 휘둘렀다. 1초 후. 지크의 검은 그야말로, 환상처럼 녹아서 사라졌다. 맞춰서 "흑"의 세이버로서의 모습도 사라지고, 남은 것은 1체의 인공생명체[호문클루스] 뿐. 하지만 "적"의 랜서에게 뚫린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아무래도 나는, 오인하고 있었던 모양이군」――재빠르게, "적"의 랜서는 패배를 받아들였다. 주저앉는 "적"의 랜서. 이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지크는, 크게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동이 격한 것은, 변신의 후유증만이 아니다. 너무나 리스크가 큰 도박을 걸어, 거기에 승리한 것에 대한 흥분도 있다. 지크는 알고 있었다. 절대적인 자신감으론 날렸던 혼신의 일격마저, 영웅의 앞에서는 닿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고. 지크는 알고 있었다. 세계에 "적"의 랜서[카르나] 정도로 견실한 전사는 존재하지 않고, 남은 1초로 승리를 얻기 위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등을 노릴 거라고. 지크는 알고 있었다. 지크는 알고 있었다.이상을 전부 읽어내고, 앞질러서 일격을 쳐넣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그런데도, 그런데도 패배할 확률 쪽이 훨씬 높았을 거라고. 「미안하구나, 지크. 너에게는, 나의 어리광에 어울리게 해버리는 형태가 되었다」 적"의 랜서의 목소리에는 패배의 경악도 원통함도 없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에게 있어선, 이 결말도 결코 수수께끼는 아니다. 그가 오인한 것은, 정말 단 한점. 너무나도, 너무나도 싸움이 즐거웠었다. 너무 즐거워서, 눈앞의 상대가 "흑"의 세이버가 아니라, 지크라는 호문클루스인 것을 잊어버렸다. 그 얼굴에는, 감출 수 엇는 죄악감이 있다. 「――나는, 제대로 싸웠을까」지크가 아니라, "흑"의 세이버로서 싸웠을까――그리, 물었다. 적"의 랜서는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그것은 모른다. 너는 "흑"의 세이버가 아니며, 그것을 잊었기에 나는 이렇게 시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최후의 일격. 흑"의 세이버는 어쩌면, 절대적인 자신감으로 날렸던 일격이 빗나가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승리를 얻는 것은 "적"의 랜서였겠지. 어떤 영웅이건, 전사라면 자신감 있게 날린 일격이 회피당하는 것은 사고의 밖으로 쫓아버린다. 일격이 통용되지 않는다, 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크는 전사가 아니고, 영웅도 아니다.단지, 살려고 발버둥칠 뿐인 생명체. 그렇기에, 그 최후의 한 걸음을 그르쳤다. 지크는 말없이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지크는 지크 자신의 힘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것은 방심을 경계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단순히 범인이 영웅과 싸웠기에 생긴 두려움이다. 최후의 1초에 이르기까지, 지크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적"의 랜서의 예측을 약간 상회했다. 그것은 "적"의 랜서의 방심이 아니고, 지크가 조금 더 잘했던 것도 아니다. 승부의 천칭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가는, 확률론에 지나지 않는다. 10번 하면, 9번은 창병에게 기울었겠지. 지크는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으면서, 그런데도 카드를 꺼내어 모조리 다 건 승부[올인]에 도전했다. 떨림을 멈추고 공포를 죽이고, 절망을 답파했다. 그것은 "흑"의 세이버의 모습을 가졌으면서, 혼만은 다른 것인 그 밖에 할 수 없는 만용.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bold(){●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진퉁 [[세이버(지크프리트)]]가 부상 입고 [[저주]] 받은 상태에서 [[발뭉]]을 [[진명개방]] 하자 [[파브니르]]가 알아서 꼬리를 뺐다.((잔느 얼터 : ……뭘 하느냐 했더니, 빈사의 서번트 하나입니까. 잔느 얼터 : 괜찮겠지요, 함께 사라지세요……! / 마리 앙투아네스 : 달려들어 와요……! / 아마데우스 : 안돼, 물러나, 마리아! 너의 보구로는 아무 것도 못해……! / 마슈 : 제, 제가 나가겠습니다! / 무모한 짓 하지 마! / 잔느 : 마슈, 여기선 함께……! / 마슈 : 네, 넷! / 잔느 얼터 : 불태워라……파프니르!! / 잔느 : 나의 신은(뤼미노지테) / 마슈 : 가상보구, 전개합니다! / 잔느 : 여기에 있나니(에테르넬)!! / 마리 앙투아네트 : 꺄악……! / 닥터 로망 : 우왁!? 이거 막대한 에너지로군……! 그쪽은 괜찮아!? 그렇달까 들리고 있어!? ……뭐, 뭔가 말해줘!! / 시끄럽습니다! / 잔느 : 크……으으으으윽!! 역시, 이래선……! / 마슈 : 견딜 수 없습니다, 이제 안돼……! / ??? : 아니, 늦지 않은 것 같다. 너희들 덕에 약간이지만, 마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 잔느 : ……에? / ??? : 오랜만이구나. 사악한 용(파프니르). 두번 되살아났다면, 두번 먹어치울 뿐이다……! / 잔느 얼터 : ……파프니르가 겁먹다니……저 서번트, 설마!? / 지크프리트 : 창천의 하늘에서 들어라! 나의 진명은 지크프리트! 일찍이 그대를 쓰러뜨린 자노라! 보구 해방……! 환상대검(발) 천마실추(뭉)!! / 잔느 얼터 : 큭……! 파프니르, 상승하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그리고 후에 다시 찾아가서 완전히 죽여버리자 무슨 이유인지 [[발뭉]]이 본래의 힘을 되찾았다.((지크프리트 : ...... 안녕이다, 파브니르. 이번에야말로 멸하거라. / 미슈 : 여기는 마슈, 파브니르의 소멸을 확인했습니다. / 닥터 로망 : 응, 이 쪽에서도 반응 소멸을 확인했다. 추적하고 있지만 어디에도 반응은 없어. 아무래도 이번에야 말로 결정타가 된 것 같다. / 지프크리프 : 이제 환상대검(발뭉)도 본래의 힘을 되찾은 것 같다. / 아까 이야기 한 건? / 지크프리트 : 계속 떠들만한 이야기는 아니야. 또 서로 이야기할 여유가 되면 이야기하자. 그럼 귀환하자 주인. 감사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 ***이외, 발뭉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발뭉이 이름을 바꾸기 전의 형태인 [[그람]]에 대해서. 그람은 발뭉의 원전으로 취급되며, 이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수집되어 있다. 그람과 발뭉은 형태가 다르다. 또 [[그람]]은 [[발뭉]]과 달리 그냥 [[마검]]이다. 발뭉처럼 [[그람]]이 원전인 [[칼리번]]이 있다. ■ [[세이버(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는 두 번째 변신까지를 기준으로 변신 상태에서 발뭉의 [[진명개방]]을 쓰면 변신이 풀리고 나서 통상 상태보다 더 큰 반동(격통, 손상 등)이 온다.(( 「지크군!」 다급한 룰러의 호소에, 얼이 빠진 지크는 말없이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무래도 좀 전의 "적"의 세이버에게 날린 보구의 일격과 변신에 의한 반동에 따른 격통과 손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 같다. 「……어서가. 당신(貴女)는 여기서 사라질만한 서번트가 아냐」-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최종결전에서는 [[소녀의 정절]]에 의한 [[마력]] 공급 등을 획득해서인지 마구 연발했다. ■ [[페이트 엑스트라]]에서 등장하는 [[서번트]]들은 [[보구]]를 쓸 때 자화자찬 비슷한 대사를 외치는데 [[랜서(카르나)]]의 경우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소환되어서도 [[바사비 샤크티]]를 쓸 때 그 대사를 외친다. 덤으로 이에 맞선 [[지크]]가 변신한 [[세이버(지크프리트)]]그 기세에 대한 화답인지 [[발뭉]]의 [[진명개방]]으로 맞설 적 같이 있어보이는 대사를 외쳐 줬다.((사고는 일순간이지만, 그런데도 시간은 나아간다. 그의 사고의 콤마 몇초 후――마침내, "적"의 랜서와 지크가 서로 발을 딛고, 도움닫기를 시작했다. 「신들의 왕의 자비를 알라」 「사악한 용은 실추한다」사고는 기계 같이. 「인드라여, 괄목하라」「모든 것이 막다른 빛과 그림자로」동작은 질풍 같이.「절멸이란 지금, 이 찌르기」「세계는 지금, 낙양에 이른다」극한지고의 보구가, 지금 여기에 현란히 나타난다――――――――!!「다 태워라――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떨어뜨린다―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대신보구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대군보구 『환상대검 천마실추』두개의 거대한 에너지가 부딪혀, 공간에 미친듯한 폭풍을 일으킨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정확한 기준은 불명이나 [[발뭉]]과 [[바사비 샤크티]]가 [[보구]]로서의 [[랭크]]가 거의 정점이라 묘사된다.(("적"의 랜서는 웅혼한 외침을 질렀다. 이 일격, 이 일격만 막으면――!!교차하는 검과 창. 보구로서의 랭크는 양쪽 모두 거의 정점. 고로, 이것은 이미 단순한 힘의 비교나 마찬가지다. 정수리에 내리쳐진 칼날을 "적"의 랜서는 견고한 자세로 회피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include(템플릿2)
#include(템플릿) 지크: 「사악한 용은 실추한다.」 「모든 것이 막다른 빛과 그림자로 」 「세계는 지금, 낙양에 이른다」 「떨어뜨린다―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 - 소설판 페이트 아포크리파 中, 마지막 발뭉 발동대사. 본래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나오는 요소이나 왠지 아포크리파에서도 같은 대사를 외치는 카르나에게 회답인지 대사로 맞서 줬다. |[[랭크]]| A+| |종류| [[대군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500인| [[발뭉]](バルムンク, [[환상대검 천마실추]](幻想大剣 天魔失墜))은 [[세이버(지크프리트)]]의 [[보구]]다. ---- ***발뭉의 능력 니벨룽겐 일족이 벼려낸 [[용]]을 죽인 [[성검]]. 니벨룽겐 족의 두 왕이 지크프리트에게 니벨룽겐의 재보를 공평하게 분배해 달라 해서 그래 줬고 대가로 [[발뭉]]을 받았다. 그 분배가 불공평하다며 두 왕은 지크프리트를 공격했으나 도리어 당하면서 주인이 사라진 재보를 획득했다. 이후 발뭉으로 계속 싸웠고 [[파브니르]]와 싸울 적에도 이걸로 쓰러뜨렸다. 원전은 [[그람]]이기 때문에 [[마검]]의 속성도 있어 소유자에 따라 [[성검]]과 [[마검]]의 속성이 변화한다. 자루의 푸른 보옥에 [[신대]]의 마력(진(眞) [[에테르]])이 저장, 보관되어 있어 [[진명개방]] 시 이것을 해방하여 황혼색의 검기를 날린다. [[용종]] 속성을 가진 자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용 살해를 달성한 저주의 성검. 원전인 마검 『그람』으로서의 속성도 겸비하고 있어, 손에 든 자에 따라서 성검, 마검의 속성이 변화한다. 자루의 푸른 보옥에는 신대의 마력(진(眞) 에테르)이 저장 · 보관되어 있어, 이것을 해방하면 황혼색의 검기를 날린다. 용종의 피를 이은 자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스테이터스의 내용))((환상대검 천마실추 [보구] 발뭉. "흑"의 세이버, 지크프리트의 보구. 지하의 나라에서 거주하는 일족, 니벨룽겐 족이 재보의 공평한 분래를 지크프리트에 의뢰하여, 그는 그것에 응했다. 이때 보상으로 전달받았던 것이, 이 발뭉이다. 하지만, 재보의 분배는 두 사람의 왕에게 불공평한 것으로 느껴져(양자가 함께 불평을 느낀 것 같으므로, 어느 쪽에 편중되는 일 없이 공평하게 분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크프리트와 싸웠지만 되려 당하고 말았다. 누구의 것도 아니게 되어버린 재보는 지크프리트의 것이 되어, 발뭉도 또한 그의 무기가 되었다. 이후, 온갖 싸움에서 그는 발뭉을 휘둘렀다. 사악한 용 파브니르와 싸웠을 때도, 이 발뭉으로 쓰러뜨렸다고 한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 [[진명개방]]시 발현되는 검기는 반원 모양으로 확산된다. 황혼의 파동(波)이라고도 불린다.((세이버는 이를 꽉 깨물고는, 지금은 그저 이 일격에 전력을 다했다. [ 환상대검- ] 바르 – [ 자, 와라 ! 검은 세이버 ! ] 방대한 마력이 응축된다. 일순, 깊은 어둠에 잠겨있어야 할 숲이 황혼의 풍경으로 바뀌어 간다. 그것은 먼 옛날 니벨룽겐 일족이 벼려낸, 용을 죽인 성검의 빛이었다. 하지만- 붉은 라이더는 확신에 찬 비웃음의 표정. 엄청난 기세의 공격이지만, 저 일격은 라이더에게는 결코 통하지 않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확산된 검기는 주위 일대를 섬멸한다. 범위 공격에 특화되어 있어 직선상의 적을 파괴하는 빔을 쏘는 [[보구]]의 [[진명개방]]과 정면으로 대적하면 상성 상 불리하다.((그리고. 보구의 격돌은 세이버의 작은 우위였다. 주위 일대를 섬멸시키는 검은 세이버의 보구와 직선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파괴하는 붉은 세이버의 보구는 성질상 붉은 쪽이 유리했다. 검은 세이버가 한쪽 무릎을 꿇으며 무너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방출 형태가 확산형인 건 본래 소유자가 니벨룽겐 일족의 왕이라서다.(( A랭크에 도달한, 성검과 마검 양쪽의 속성을 가진 황혼의 검. 왕이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대군에 특화되어 있으며, 반원형의 검기를 사출한다. 자루에 있는 푸른 보옥에는, 보구발동의 부스트용으로 진 에테르가 저장되어 있다. 그럼, 소위 빔 병기의 발동 속도인데, 생전의 지크프리트 → 지크 → 서번트인 지크프리트 순서이다. 지크는 서번트 지크프리트에게는 없는 『갈바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보구를 발동할 때에 필요한 마력을 가만히 서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생전의 지크프리트는 애초에 용의 피를 뒤집어쓰고, 마신 것으로 심장의 변질과 선천적인 자질이 조합되어, 지크 이상의 속도로 마력을 끌어내고, 검기를 사출했다고 한다. 유감스럽지만 서번트, 세이버로 소환된 시점에서, 그 특질은 상당히 결락되어 버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 [[발뭉]]의 큰 특징은 [[대군보구]] 답지 않게 매우 빠른 연속 발동속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자루의 보옥에 있는 진 [[에테르]]가 [[보구]] 발동의 부스트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A랭크에 도달한, 성검과 마검 양쪽의 속성을 가진 황혼의 검. 왕이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대군에 특화되어 있으며, 반원형의 검기를 사출한다. 자루에 있는 푸른 보옥에는, 보구발동의 부스트용으로 진 에테르가 저장되어 있다. → 작중에서 지크프리트는 다양한 형태가 나오는데 가장 발뭉의 발동 속도가 빠른 건 용의 피를 마시고 심장이 변질된 후 선천적인 자질이 조합된 생전의 지크프리트다. 그 다음은 [[책형의 번개나무]]로 소생해 [[갈바니즘]]을 획득한 최종 결전 버전 변신한 지크다. 가장 떨어지는 건 [[서번트]]로 소환되면서 생전에 얻은 것이 상당히 결락된 통상의 [[세이버]] 지크프리트다.((그럼, 소위 빔 병기의 발동 속도인데, 생전의 지크프리트 → 지크 → 서번트인 지크프리트 순서이다. 지크는 서번트 지크프리트에게는 없는 『갈바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보구를 발동할 때에 필요한 마력을 가만히 서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생전의 지크프리트는 애초에 용의 피를 뒤집어쓰고, 마신 것으로 심장의 변질과 선천적인 자질이 조합되어, 지크 이상의 속도로 마력을 끌어내고, 검기를 사출했다고 한다. 유감스럽지만 서번트, 세이버로 소환된 시점에서, 그 특질은 상당히 결락되어 버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 발동 속도가 빠르니 [[마력]]이 충분하면 [[진명개방]]을 마구잡이로 쏠 수 있다. [[지크]]가 [[소녀의 정절]]의 무한 [[마력]] 공급원을 획득한 상태에서 변신한 [[세이버(지크프리트)]]는, 마찬가지로 [[대성배]]의 백업으로 [[마력]] 공급이 무진장이 된 [[랜서(카르나)]]를 상대로 마구 쏘아 댄다. 1격은 [[신창>바사비 샤크티]]으로 찢어내고, 2격은 [[카바차 & 쿤달라]]로 버티고, 그래도 3, 4, 그 이상의 연격이 날아올 것으로 카르나는 봤다.((간격을 벌린 순간, 검의 보옥이 빛났다. "적"의 랜서의 등골에 환희와도 닮은 떨림이 달린다.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황혼의 마광. 덮쳐오는 그것을, "적"의 랜서는 신창으로 찢었다. 대기가 비명을 지르고, 공간이 진동한다.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압도적인 마력[파워]의 격돌. 보구의 진수성찬이구나, 하고 생각한 순간――이번에야말로, "적"의 랜서는 아연해했다. 「2연발……!?」 먼저의 일격이 막혔건 아니건, 간발의 차이도 없이 『환상대검[발뭉]』을 다시 발동시킨다. 서번트에 관한 한, 있을 수 없는 현상 따윈 없다. 마법의 영역에 달한 보구는, 혹은 신화에 구가되는 영웅은,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을 감추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한도가 있다. 연달아서 보구를 발동시킬 마력은, 애초에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마스터가 막대한 마력을 가진 존재다, 라는 거라면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의 마스터는 그 자신. 령주의 마력은 "흑"의 세이버라는 껍데기를 이어두는 것만으로 기껏일 터. 즉, 그 자신이 소비하는 마력은 다른 "무언가"로부터 흘러들어오고 있다……그것이 아까 전의 추론이다. 그리고 지금, 그것은 확신에 이르렀다. 3분간이라면, 이 "적"의 랜서와 동등한 마력소비가 있더라도 견딜 수 있다……!! 역시나 받아내지 못하고, 지크의 환상대검이 마침내 "적"의 랜서에게 직격했다. 그런데도 경탄해야 할 것은 "적"의 랜서의 보구 『일륜이여, 갑주가 될지라[카바차 & 쿤달라]』. 직격을 받고서도, "적"의 랜서의 움직임은 전투 전과 전혀 다르지 않다. "적"의 랜서라도, 여유는 없다. 지금의 2격은 막아냈다. 하지만 다음은 3격, 4격, 혹은 그를 쓰러뜨릴 때까지 멈추지 않을지도 모른다. 외쳤다. "적"의 랜서는 외치며, 거듭해서 창의 연격을 내질렀다. 하지만 부족하다, 이걸로는 절대로 숨통을 끊을 수 없다. 아니. 아마도 현시점에서 최대의 위력을 자랑하는 보구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마저, 아마 상쇄되겠지. 그렇다면. 그렇다면, 답은 단 하나.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발뭉]]과 다른 무기의 격돌에 관해서. → [[허영의 공중정원]]을 보호하는 '십과 일의 흑관(티아무툼 우무)'라는 거대한 검은 플레이트 11장은 하나하나가 운석이 떨어지는 수준의 위력을 가진 대군 급 마력포를 마구 쏘아댄다. 11문 일제사격을 [[발뭉]]의 [[진명개방]]으로 요격하면 서로 힘싸움 하다 [[마력]]이 고갈되어 길항하는 것으로 끝난다.((지크는 룰러가 성기로 막은 그 마술의 위력을 정확히 산정하고 있다. 그 정도라면 "흑"의 세이버의 환상대검[발뭉]으로 밀어붙여 이길 자신이 있다. 하지만 "흑"의 라이더에 의하면 공중정원에는 11개의 영격술식이 존재한다고 한다. 만약 룰러에게 쏟아진 그 마술행사가 하나였다면, 단순히 생각해서 11배. 그런데도 패배는 하지 않겠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도 없다. 확률적으로 높은 것은 길항――전력으로 줄다리기를 하다, 쌍방이 피폐하는 것만으로 끝난다는 전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소녀의 정절]]을 획득하여 [[마력]]이 영구 백업되며 완전한 지크프리트의 힘을 발휘하게 된 [[지크]]는 이 광탄 연사를 간단히 쳐냈다.((조력할 생각인지, 그렇지 않으면 미끼로 쓸 생각인지. 『십과 일의 흑관』으로부터, 지크를 노리고서 광탄이 일제히 사출되었다. 하나하나가 규격외의 광탄. 대마력 A랭크의 서번트마저 격추시키는 그것을, 그는 당연한 것처럼 가뿐하게 쳐냈다. 자신의 갑옷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는 것인가, 혹은 그것 이외의 힘인가. 어느 쪽이건, 지크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적"의 랜서 뿐이라는 것. 춤춘다, 뛴다. 몇번의 변신을 거쳐, 지크는 완전한 "흑"의 세이버에 도달하여 있었다.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일컫길. ――무적의 기사. 긍지 높은 용자. 위대한 영웅. ――용의 피를 뒤집어쓴 무적의 육체. 모든 괴물을 구축한 그 손에 들린 것은, "용을 죽인" 발뭉. 수많은 모험을 뛰어넘어, 눈부실 정도의 황금마저 거머쥐었다. 백성의, 벗의 소원을 이루고, 그리고 최후에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소원을 다 이룬 남자. 그 이름은 지크프리트. 검의 영령으로서, 틀림없이 최강에 위치하는 한 사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와의 격돌은 간격차([[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는 직선공격인데 비해 발뭉은 반원형으로 방출된다. 조금만 더 거리가 가까웠으면 승패는 지크프리트 쪽으로 기울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졌다.((승패를 가른 것은 기술도 힘도 보구의 우열도 아니다. "흑"의 세이버가 해방한 보구는 그를 중심으로 삼는 반원형의 확산하는 황혼빛깔 물결을 발하는 것. 한편, "적"의 세이버는 그녀가 지닌 검의 선단으로부터 직선꼴로 붉은 벼락을 쏘았다. 둘의 보구의 특성과 서로의 간격이 승부를 냈다. 만약 "흑"의 세이버가 몊 미터라도 접근해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건 승패는 갈렸다. 쓰러져 있는 서번트가 하나. 무릎을 꿇고 있는 서번트가 하나. 후자에 해당하는 "적"의 서번트는 치욕스러운 듯 부들부들 떨며 일어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길항이며, 어떻게든 쿤달라가 돌파해도 상쇄된 부분이 커서 별 데미지를 못 준다. 거기에 최종 결전처럼 무진장의 [[마력]] 백업을 받는 상황이 되면 [[발뭉]]은 연속 [[진명개방]]이 가능지만 마력을 공급받아도 쿤달라는 그게 안 되므로 불리하게 된다.((「――아무래도, 너를 죽이기엔 이 『불멸의 칼날[브라흐마스트라]』마저 부족한 듯하다. 아무리 나의 보구라곤 해도, 너의 환상대검[발뭉]과는 길항하는 것이 고작이다. 돌파해봐야, 거의 상쇄된 일격으로는 죽이기에 족한 위력은 되지 않겠지. 더해서, 너에게는 2의 칼날 3의 칼날이 있는 것 같다」"적"의 랜서의 말은 정곡을 찌르고 있다.보구끼리의 격돌이면, 거의 대등.그런데다, 지크가 환상대검을 계속 발동시키면 밀어붙이는 것도 가능하겠지.그리고 "적"의 랜서는 그 가능성을 밟아뭉겠다.「고로. 나에게는 길항하지도 않고, 상쇄되지도 않는, 절대파괴의 일격이 필요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바사비 샤크티]] 앞에서 순수한 위력으로는 뭘 어찌 할 도리가 없어 2초만에 돌파당한다. [[령주]]에 의한 부스트를 걸면 위력은 길항한다. 이러면 의지력 배틀이 되는데 [[랜서(카르나)]]의 의지력에 길항할 수 있는 자는 많지 않고, 작중에서 맞선 [[지크]]는 카르나와 비교하면 부족했기에 패배를 직감했다.((대신보구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 대군보구 『환상대검 천마실추』 두개의 거대한 에너지가 부딪혀, 공간에 미친듯한 폭풍을 일으킨다. 공간확대의 술식이 파괴되려 할 정도의 충격에, 카우레스는 서있지도 못하고 땅에 엎드려, 죽음을 각오했다. 아득한 저편으로부터인데도 안다. 양자의 격돌은, 이미 압도적으로 "적"의 랜서가 우위였다. 최대위력의 환상대검이지만, 그런데도 그 빛은 "적"의 랜서에게 닿지 않는다. "적"의 랜서의 창기는, 바늘처럼 날카롭게 황혼의 극광을 갈라찢어 간다. 1초 지났다. 굉장한 기세로 황혼이 찢어져 간다. 1초 지났다. 다시 1초 후에는, 지크의 몸은 창에 꿰뚫린다고 확신할 수 있다. 죽는다, 고 지크는 느닷없이 깨달았다. 짧고 농밀한 인생을 돌이켤 볼 여유는 없지만, 느닷없이 가슴에 끓어올랐던 마음이 있었다. 그것은 무시할 순 없었다……죽음의 각오보다, 삶에 대한 집착이 상회했다. 살아남고 싶다고, 굵고 짧게 외쳤다. 죽고 싶지 않다, 가 아니다. 살고 싶다, 도 아니다. 소원을 찾아낸 거다. 작고, 사소하고, 별 것도 아닌 소원이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죽을 순 없었다. 령주[탄환]는 나머지 1발. 쓰면, 그 다음에 있는 것은 "죽음" 이상의 무언가. (중략)「령주에 의해 나의 육체에 명한다――」 그 말을 외친 순간, 자신[지크]의 앞에 자기자신[지크프리트]가 있었다. 자신에게 주저없이 심장을 주고, 아무 미련도 없이 이 세계로부터 떠났던 남자. 감사의 념은 넘치고 넘쳐서, 무엇을 전하면 되는지 알 수 없다. 단지――헛수고로 만들진 않는다고 맹세했다. 그 결의를 담고서, 지크는 그를 보았다. 지크프리트는 가볍게 끄덕이고, 살짝 웃었다. 그 웃음에는 한치의 그늘도 없고, 청령함마저 느껴졌다. 그리고 "흑"의 세이버는 소멸했다. 지크는 느닷없이 깨달았다. 자신에게 심장을 준 이유, 그 하나에 "적"의 랜서[카르나]도 관련되어 있는 것 아닐까. "흑"의 세이버와 "적"의 랜서는 성배대전 서반에, 밤을 지세며 겨루었다고 한다. 그만큼 검을 섞었다면, 서로의 진명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어느 쪽도 고명한 대영웅. 둘도 없는 기량의 소유주다. "흑"의 세이버는 "적"의 랜서를 알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렇기에 "흑"의 세이버는 베품의 영웅과 싸웠던 자로서,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생각했다. 맡겨진 목숨이 있고, 맡겨진 꿈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태어난 소망이 있다. 그러니까, 지크는 앞으로 조금만 더 살고싶다 생각했다. 령주가 발동하여, 부풀어오른 검기가 해일처럼 창병[랜서]을 덮친다. "적"의 랜서가 눈을 부릅뜬다. 확실히 남았던 령주는 1획. 그것을 증폭[부스트]에 사용하면, 신 살해자[이 창]에 이를지도 모른다. 압도적인 불리가 길항, 혹은 유리까지 굴렀지만――. 처음으로 "적"의 랜서의 얼굴에 약간이지만 괴로움이 떠올랐다. 검기와 창기가 호각에 이른 지금, 양쪽을 떠미는 것은 의지의 강함 밖에 없다. 지크의 살려고 하는 의지는 확실히 강하다. 하지만, 그런데도 "적"의 랜서가 그 인생으로 연마한 강철의 의지에게는 당해낼 수 없다. "적"의 랜서에게는 짊어진 것이 없다. 인연도 인업(因業)도 없고, 필연성도 없다. 단지, 순수한 약속 뿐이다. 그렇기에, 그는 그것을 애지중지한다. 전사[크샤트리아]로서의 긍지가, 그리고 이 싸움이 끝난다면 불타버려도 상관없다는 각오가, 지크가 응시한 "다음"을 능가한다. 조금씩조금씩 다시 신멸의 창이 누르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버리면, 이제 방도는 없다. 기적 따윈 없고, 우연 따윈 없고, 기계장치의 신도 손을 내밀지 않는다. ――만약, 그에게 도움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마에 땀을 흘리며 계속 뛰어온 자가, 마력의 분류와 앞쪽의 외침을 듣고 장소를 확신하고, 한계까지 달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지크가 전력을 다하여, 불과 몇초을 위해 령주를 행사하지 않았으면 시간이 맞았을지 어떨진 모른다. 즉 기적도 우연도 아닌, 필연. 그를 돕기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 힘의 의지이다. 성배대전에 있어서, 성배전쟁에 있어서. 그것은 이리 불리는 자들이다. 즉――서번트.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작품 내에서의 활약 &bold(){● [[페이트 아포크리파]]} [[세이버(지크프리트)]]가 현계해 있을 적, [[마스터]] [[골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가 [[령주]]로 명령해서 강제로 [[라이더(아킬레우스)]]에게 발뭉을 쓸 뻔 했다. 만약 발동했다면 아킬레우스가 가진 방어 [[보구]]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에 무력하게 막히고 [[진명]]만 알려질 뻔 했다.((붉은 라이더가 깨달은 듯 하다. 보구를 해방하려 검을 치켜올린 그를 보고, 그는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곧 어딘가 비웃는 듯한 웃음을 띄웠다. 이미, 보구를 해방하는 것 이외의 선택지를 잃었다. 저 웃음을 보건대, 자신의 적중하지 않길 원하던 예측이 맞아떨어진 모양이다. 괴로운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그래도 팔은 멈추질 않는다. 각오를 굳힐 수밖에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권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세이버(모드레드)]]와 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의 싸움(시간 상으로는 양 진영의 전면전 중이다)의 끝은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와 발뭉의 [[진명개방]] 대결이었다. 그 결과 간격차 때문에 졌다.((전설의 성검과 희대의 사검이 야기한 있을 수 없는 격돌이 대지를 도려낸것이다. (중략) 승패를 가른 것은 기술도 힘도 보구의 우열도 아니다. "흑"의 세이버가 해방한 보구는 그를 중심으로 삼는 반원형의 확산하는 황혼빛깔 물결을 발하는 것. 한편, "적"의 세이버는 그녀가 지닌 검의 선단으로부터 직선꼴로 붉은 벼락을 쏘았다. 둘의 보구의 특성과 서로의 간격이 승부를 냈다. 만약 "흑"의 세이버가 몊 미터라도 접근해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건 승패는 갈렸다. 쓰러져 있는 서번트가 하나. 무릎을 꿇고 있는 서번트가 하나. 후자에 해당하는 "적"의 서번트는 치욕스러운 듯 부들부들 떨며 일어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캐스터(아비케브론)]]이 로셰를 노심으로 써 보구 [[골렘 케테르 말후트]]를 가동하자, 격전 끝에 골렘의 약점을 노린 [[아쳐(케이론)]]의 화살과 [[라이더(아스톨포)]]의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에 두 발이 날아가고 [[세이버(모드레드)]]의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지크]]의 [[발뭉]] 동시 [[진명개방]]이 작렬해 머리와 노심을 동시에 잃은 골렘은 소멸한다.((아쳐가 날린 또 한 발의 화살은, 거인의 왼팔에 직격했다. 나무 톱밥처럼 찢겨져서 날아간 팔은, 그 대가에 걸맞을 만한 활약을 했다. 두 발의 화살로 동시에 발목을 부순다는 승리조건을, 아쳐는 만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거인이 저편에 있는 아쳐를 시각으로 포착했다면, 아마도 그가 노리는 것을 깨달았겠지. 「캐스터. 당신의 거인은 확실히, 세계를 덧칠할 수 있겠지요. 수난의 민족을 구하여, 낙원(에덴)으로 이끄는 것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쳐는 담담히, 자신의 화살이 닿지 못했던 것 따윈 개의치 않는 것처럼 중얼거린다. 거인의 수복이 시작되고 있었다. 한쪽 다리가 지면에 닿고 있다면, 이 세계는 『원초의 인간(아담)』을 축복한다. 「하지만 예지를 손에 넣은 당신마저, 잘못 읽은 것이 단 하나 있었군요. 이성이 증발한 저 영웅은 정.말.로. 신.마.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거인의 무릎 뒤에 충격이 달렸다. 살아남았을 터인 다리가 둥실하고 떠오른다. 거인에게 싹트고 있었던 사고가, 경악이라는 새로운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아서 왕 전설의 종언을 맡은 반역의 기사. 우수한 영웅을 키운 고금무쌍의 궁사. 고국을 구할 깃발을 휘두르며 전장을 달려 나간 성녀. 수많은 모험을 거쳐 용 살해를 이룬 최강의 검사. 어느 쪽도 뒤떨어지지 않는 대영웅――하지만, 이 장소에는 또 한 명의 영웅이 있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자아……뒤를 맡길게, 마스터!」 약소하며 고귀한 가장 좋은 기사, 증발한 이상에 의하 천마(天魔)를 일절 두려워하지 않는 영웅. 환마(히포그리프)로 하늘을 달려, 황금의 마상창(랜스)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기승병(라이더)――그 진명은 아스톨포. 히포그리프를 내달려서 날린 『건드리면 넘어짐!(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돌격(차지)은, 거인의 무릎 뒤에 직격했다. 거인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모기에 물린 정도에 지나지 않는 일격은 하지만――거짓말 처럼 부자연스럽게, 그 거체를 둥실하며 공중으로 굴렸다. 아니, 올바르게는 마치 과일 껍질을 밟아서 미끄러진 것처럼, 꼴사납게 그를 전도시켰다. 원래부터가 건드린 자를 쓰러뜨리는 해학스러우며 치명적인 개념무장. 거기에는 서번트이건, 보구이면서 자립한 『원초의 인간(아담)』이건, 일절 예외는 없다. 부유한 순간, 대지의 축복은 두절했다. 몇 초에도 차지 않는 그 순간을 만들기 위해, 대현자는 철저한 책략을 쌓아올렸다. 책략은 단순하면서 경이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복잡하고 치밀한 책략은, 우직함의 벽에 뭉개진다. 자신의 마스터인 피오레를 라이더가 구해낸 순간부터, 이미 책략은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장소에 있는 전원이, 이 전장으로부터 이탈한 자라고 생각하고 움직인 거다. 이 시점에서, 거인의 뇌리로부터 그들은 사라졌겠지. 상대 해야하는 네 명을 생각하면, 저 라이더에게 사고를 분할할 여유 따윈 없다. "흑"의 캐스터가 어설프게 라이더를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원수가 되었다. 라이더는 약하다. 일격으로 거인을 부술 무기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제멋대로 다리를 거는 정도는, 간단히 할 수 있는 거다. 여하튼 라이더는, 신마저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다음은 두 사람의 영웅의 차례(턴)다. "흑"의 세이버(지크프리트)는, 영맹한 짐승 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단숨에 도약했다. "적"의 세이버(모드레드)는 마력을 단숨헤 분출시켜, 마치 총탄처럼 덮쳐들었다. 적색의 번개가 질주한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직감에 따라, 『마력방출』의 전력해방을 행한다. 마스터가 투덜거릴지도 모르지만, 이기면 잊을 거다. 먼저의 굴욕에 대한 만배 갚기다. 노리는 것은 정수리, 『원초의 인간(아담)』에 대한 숭경 따윈 이미 증오가 날려 버렸다. 인조생명――주어진 사명 밖에 행사할 수 없는 나무인형이, 자신의 앞에 서는 것 따윈 있어선 안 된다. 그러니까 "적"의 세이버는 거인을 미워한다. 미워하고, 연민을 품고――역시 미워한다. 「왕검이여!」 "적"의 세이버의 증오에 호응해서, 왕에게 주어지는 검, 왕의 권위를 보이는 명검이 증오로 물들어, 비틀어져 간다. 「――과연. 결국, 네 녀석은 인조생명(골렘)이다」 지크는 생각했다. 과연 이 『원초의 인간(아담)』은 보구일 만 했고, 세계를 바꾸는 훌륭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목적은 자신의 의지로 키운 것이 아니다. 선택한 것도 아니고, 빌린 것마저도 아니다. 그의 목적은, 단지 "흑"의 캐스터(아비케브론)에게 주어졌을 뿐인 것. 그것을 이러쿵저러쿵하는 사고까지는, 아직 가지지 못한 거다. 아아――그렇다면, 자신(지크)은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은 이 거인보다, 약간 앞으로 가 있다. 주어진 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간신히 만들어낸 희망(바람)을 소중히 가지고 있다. 목숨을 던져서라도 좋다고, 자랑하는 소원을 품고 있다. 동료를 구하고 싶다――아연할 정도로 단순하고, 명쾌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소원. 그 사람들은 퍼올려도 퍼올려도 구할 수 없었던 그들을 구할만한 힘을 내려 주었으니까. 그러니까 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긴다. 그것은, 기구하게도 성배대전에서 세이버끼리 한 격돌과 같은 정경이다. 단지, 그 때와 다른 점이 하나. 쌍검이 노리는 것은 같은 표적. "흑"의 캐스터가 자신의 인생 전부를 던져서 창조한 지고의 보구 『왕관 · 예지의 빛(골렘 · 케테르말후트)』이다. 호흡을 맞출 것까지도 없다. 이미 한 번, 합치시킨 이상, 그 때의 감각을 되살려내면 될 뿐――. 「환상대검(발)――――」"흑"의 세이버가 외친다. 「나의 아름다운(클라렌트)――――」 "적"의 세이버가 으르렁댄다. 황혼의 빛과 붉은 극광이 겹쳐서, 복잡한 광채를 짜올려 간다. 주위의 자들은,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에 숨을 삼킬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어쩌면 『원초의 인간(아담)』도 같았을까. 돌과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진 인형은, 그 아름다운 빛에 손을 뻗기마저 했다. 하지만 그것은 용 살해자와 영웅 살해자라는 두 명의 다른 검사(세이버)가 손에 든, 모든 것을 토벌하는 적멸(寂滅)의 빛――――! 「――――천마실추(뭉)!!」 「――――아비에 대한 반역(블러드 아서)!!」쏘아진 적색은, 골렘의 머리부분을 꿰뚫었다. 부풀어오른 황혼은, 골렘의 『노심』을 완전히 파괴했다. 룰러가 깃발을 휘둘러 올리고, 아쳐가 화살을 쏘고, 라이더가 다리를 걸고나서 불과 3초에더 미치지 않는 시간. 그 찰나로, 모든 것이 완결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꿈 속에서 [[파브니르]]와 다시 마주친 [[지크]]가 발뭉으로 대항했다. 하지만 [[진명개방]]은 [[용의 숨결]]을 이겨내지 못해 양 팔이 고장나고, 용이라도 입 천장은 약할 거라 예상해 물린 상태에서 입 천장을 찔렀으나 아무런 타격이 없었고 오히려 발뭉을 깨물어 부수었다.((――밤의 감각도 없다. 차가운 공기는 울적한 열기가 되어, 피부를 태운다. "――또, 여기인가?" 거친 바위 표면을 손으로 탐색한다. 도대체 몇번, 나는 "사악한 용[파프니르]"과 해후한 것일까. 몇번 검을 휘둘러도, 그 피부에 칼날이 먹혀들지 않는다. 이쪽은 항상 종이 한장 차이로 공격을 계속 피하지 않으면 안 되고, 한번이라도 그것을 그르치면 참혹한 죽음에 이른다. 거기에는 화려한 영웅의 이야기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나 꼴사납고, 익살스러워도, 오직 한결같이 살기 위해서 검을 휘두르지 않으면 안 되는 지옥의 희극이다. 당해낼 수 없다, 라고 이해하고 있다. 자신으로는 쌓아올릴 수 없고, 번뜩이는 발상도 없으며, 겉껍데기가 영웅이 되어봐야, 안쪽에는 부드러운 얼간이[호문클루스]가 있을 뿐. 하지만 지금의 자신은 "용 살해자[지크프리트]". 다시금, 이 절망적인 싸움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용이 턱을 벌려, 창백한 빛을 번뜩인다. 폭염이 일어난다. 회피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환상대검[발뭉]의 힘을 해방하고, 앞쪽으로 내밀어서 직격을 막는다――! 용의 숨결이란 고열과 고충격, 그리고 열압력에 의한 노도의 폭풍이다. 정상적인 인간이 맞으면, 먼지가 되거나, 풍압에 허파가 입.으.로.부.터. 뜯겨나와서 일순간에 절명한다. ――그렇지만. 나[지크]는 살아 있었다. 호흡을 토해내고, 콜록거린다. 겉껍데기의 튼튼함과 환상대검[발뭉]의 발동에 의한 검기의 충돌로 인해, 어떻게든 살아남은 것 같다. 막대한 고통도, 숨쉬기 힘든 것도, 이 겉껍데기라면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양팔이 움직이지 않는다. 전신은 삶은 기름이 부어진 것처럼 뜨거운 주제에, 몸의 심지는 공포로 얼어붙어 있다. 이길 수 없다, 영웅의 몸이더라도 "나[지크]"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어떻게 하지? 알 리가 없다. 전투도, 도망도, 교섭도 불가능. 포기하는 것 말고 선택지는 없다. ――포기할까 보냐. 그렇게 자신을 질타하면서도, 이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용도 그것을 감지한 건지, 이쪽에게 공포를 주듯이 조금씩 다가온다. 그러고서, 아가리를 벌려셔 단숨에 덮쳐왔다. 나는 망아지경이 되어서 검으로 베어들었다. 입안이라면, 어쩌면 외피보다는 무를지도 모른다……. 그런 옅은 기대는, 지극히 시원스럽게 쳐부숴졌다. 「뭣……이……?」기대가 부서진 것만이라면, 차라리 낫다. 용이 노렸던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바로 전에 숨결[브레스]을 막았던 대검――발뭉이었다. 강철을 아득히 상회하는 경도를 가진 용의 이빨은 검을 깨물고, 그대로 도신을 씹어서 끊었다. 안개의 일족[니벨룽겐]으로부터 손에 넣은 전설의 검. 황혼의 검기를 날리는 성검이자 마검――. 그것이, 영웅이 아닌 호문클루스의 손에 쥐어지면. 이렇게나 어이없이 부서진다. 나는……역시 지크프리트가 아니다. 이런 상황에 떨어지고서도, 타개책을 강구할 수 있어야말로 영웅.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되어먹지도 않은 각오를 하는 것 뿐이다. 죽는다. 현실에서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이 자신은 용의 이빨이 갈갈이 찟긴다. 이 전투에 패배하는 것은 필연이며, 그저 운이 나빴다. 그런 말로 정리하고 싶다. 자신이 지금, 여기에 있고, 이렇게 된 것은――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당연하다. 너는 자신이 뭐라고 생각하고 있지? 호문클루스, 마술로 주조된 인공생명체, 그것도 양산품. 우연에 의지해서, 자비에 매달려서 연명해왔을 뿐일텐데. ――혼은 무구하고, 순수하고, 그렇기에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 느닷없는 천계에, 자학적인 사고가 중단된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보다 먼저 용이 나의 몸통을 물었다. 푹 하고 이빨이 박혀든다. 절규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에 몸부림쳤다. 검의 자루는 놓치고, 양손은 힘없이 용을 두들긴다. 산채로 먹힌다. 그것은 상상 이상의 고통과 공포가 있었다. 발버둥치고 있으면, 용의 눈동자와 눈이 맞았다――히죽하고 웃었다. 아아, 분명 이 용은 수천수만이란 인간을 먹어왔겠지. 절망과, 공포를 맛보아왔겠지. 환상의 정점에 선 용종인 주제에, 이녀석은 끝까지 탐욕스러워. 재화를 긁어모으고, 재물로 내밀어진 사람을 계속 먹었다. 때린다, 때린다, 사람의 손으로는 상처를 입히긴 커녕 지각시키는 것마저 할 수 없겠지. 이빨이 콱콱하고, 갑옷째로 몸통을 뭉개어 간다. 이 갑옷이라도 견고함으로는 이만저만하지 않지만, 용의 이빨에는 종이짝이나 마찬가지다. 이빨을 갖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 싸우기 위해 이빨을 원한다, 이기기 위해 이빨을 원한다, 패배하지 않기 위해 이빨을 원한다. 이 용의, 이빨을 원한다. 눈앞에는, 용의 윗턱. 입을 벌리고, 굶주린 늑대처럼 물어뜯었다. 비명이 솟았다――믿을 수 없다, 라며 용이 경악한다. 믿을 수 없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깨닫는다. 웃는다. 그리하여, 방향이 정해졌다. 원래부터 있었을지 어떨지 알 수 없는 다른 선택지를 남김없이 잘라버리고, 길을 개척한다. 왼손에는 파멸을 관장하는 『용고령주[셰이프시프터]』. 죽음을 카운트할 필요는 이미 없다. 령주가 몇획 있어도 같은 것. 이 싸움에 참가한다고 결정한 이상, 반.드.시. 제.로.가. 된.다. 하지만 이미 전부다 각오한 바다. 윗턱을 물어뜯어서, 나는 용에게서 이빨을 뽑아냈다. ――――그리해서, 눈시울을 연다. 의식은 선명, 아픔도 없다. 침상에서 창을 봤다. 밖은 아직 어둡지만, 하늘은 정말 조금 푸르러져 있었다. 아침까지 앞으로 약간. 지크는 이제 잘 수 없는 것을 확신하고, 일어났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랜서(카르나)]]와의 최종결전에서 [[지크]]가 [[책형의 번개나무]]에 소생한 영향으로 몸이 프랑켄슈타인화 해 [[소녀의 정절]] 비슷한 영구기관을 획득하여, 마찬가지로 [[대성배]]의 백업으로 무진장의 [[마력]]을 얻은 카르나와 본격 [[발뭉]] [[진명개방]] 난무하는 [[마력]] 낭비하는 전투를 벌였다. 마지막에는 카르나가 꺼낸 비장의 수 [[바사비 샤크티]]를 상대로 전개했다. 2초 만에 돌파당하지만 [[령주]] 부스트를 걸어 위력을 올려 길항했다. 잠시간의 의지력을 건 배틀로 이어졌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유를 자각한 [[지크]]지만 의지력은 카르나가 위라 결국 밀린다. 당하기 직전 [[아킬레우스 코스모스]]를 양도받아 온 [[라이더(아스톨포)]]가 [[바사비 샤크티]]를 막아냈다. 그렇게 광창은 막히고, [[지크]]의 변신 시간이 3초 남은 상황의 수 싸움에서 [[지크]]가 이겼다. 구체적으로는 지크의 검격을 피한 카르나가 3초 내로 끝내려고 [[악룡의 피갑옷]]의 약점인 등 뒤로 파고들자 이를 예측한 지크가 돌아보지 않고 뒤로 칼을 내찔러 관통시켰다. 한편 광창이 막힌 직후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대응하려 했으나 [[지크]]가 [[라이더(아스톨포)]]를 믿고 [[발뭉]]의 사용을 멈춘 후 오로지 달리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한 발 늦었다. 진짜 지크프리트라면 달려든 후 내려친 일격으로 끝낼 거라 확신할 터이나 [[지크]]는 평범한 인간이기에 등 뒤의 약점을 적이 노린다는 경우의 수를 노렸다. 그야말로 극한의 도박이라 10번 시도해서 9번 실패할 확률이라 평했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허무"의 공간에, "적"의 랜서[카르나]는 즉석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했다.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가 무효화되었다면, 대국보구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주변 일대를 불태운다. 하지만.결단이 늦었다. 아니, 최속이었더라도 대응은 불가능했겠지. "흑"의 라이더가 뛰쳐나온 순간, 지크는 절망을 버렸다. 그리고 다음의 한수를 향해서 전신의 힘을 가다듬은 거다. "흑"의 라이더가 약한 것은 알고 있다. 뛰쳐나와봐야, 희생이 한 사람 늘 뿐이라는 결말은 필연에 가까운 확률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확인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지크는 그저 믿었다. 자신의 서번트는 반드시, 저 일격을 막을 거라 강하게, 굳게 믿은 거다. 그렇기에, 지크는 모든 것을 단순[심플]하게 명확화했다. 뛰쳐나온다――전력질주.흩어지는 마력을 긁어모아, 오로지 달린다. 격하게 울리는 고동.1초로 간격에 발을 딛고, 나머지 2초로, "적"의 랜서를 벤다. 절대적인 자신감으로 날린 일격이 패한 것에, 분함은 없다. 하지만 깨끗이 패배를 받아들일 생각은 더더욱 없다. 보구를 써서, 파훼당했다. 단지 그것만으로 승부를 내던져서는 전사[크샤트리아]의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 ――아르쥬나와의 싸움을 떠올린다. 저주에 의해 끼인 바퀴는, 카르나의 강한 힘으로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본래 무사도에 반한다는 것을 알면서, 아르쥬나는 활에 화살을 메기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 정도까지 나를 처치하고 싶은 모양이구나" 그것은 카르나에게 있어서 기쁨이기도 했다. 아르쥬나는 마침내, 자신[카르나]을 무사도에 반해서라도 처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적이라 본 거다. 이 싸움에 책무는 없고, 짐도 없다. 하지만――자신을 낳고, 키워준 이들에게, 가슴을 펴고 사는, 그 맹세는 깨뜨릴 수 없다. 질주하는 지크[지크프리트].서로가 이것이 마지막이라 확신한다. 고로 "적"의 랜서는 상쾌하게 웃으며, 힘을 한계까지 쥐어짰다. 환상대검[발뭉]이 내리쳐진다.그것은 그야말로, 지옥으로 직통하는 단두대[길로틴]. 거기에 "적"의 랜서가 대항한다.이 일격, 이 일격을 막고 간발도 허용치 않고 등뒤로 돌아 들어간다. 지크프리트의 약점은 이미 알고 있다. 사악한 용[파프니르]을 타도했을 때에, 달라붙은 보리수 잎에 의해 유일하게 피를 뒤집어쓰지 않았던 등. 1초로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거기를 뚫을 수 밖에 없다. 나머지 2초. 내리쳐지는 환상대검[발뭉].「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적"의 랜서는 웅혼한 외침을 질렀다. 이 일격, 이 일격만 막으면――!!교차하는 검과 창. 보구로서의 랭크는 양쪽 모두 거의 정점. 고로, 이것은 이미 단순한 힘의 비교나 마찬가지다. 정수리에 내리쳐진 칼날을 "적"의 랜서는 견고한 자세로 회피했다. 틀림없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었다. "잡았다……!!" 최후의 일격을 비켜낸 "적"의 랜서는, 신속의 발디딤으로, "흑"의 세이버[지크프리트]의 등에 돌아 들어간다. 옅고 뿌옇게 빛나는 잎사귀의 흔적. 그것은 지크프리트라는 영웅이, 유일하게 용의 피를 뒤집어쓰지 않았던――치명적인 급소이다. 나머지 1초. ……승리를 원한다. 그것은 "적"의 진영을 위해서가 아니고, 현 마스터인 시로 코토미네를 위해서도 아니다. 자신을 길러준 이들에게 가슴을 펴고 산다는 맹세가 반. 나머지 반은 "흑"의 세이버를 위해서. 원통함을 남기고 사라진 그와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그것이 여분의 사고였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허식을 내다보는 분별력을 자랑하는 "적"의 랜서가, 놓친 사항이 딱 하나. 그것이, 이 결말을 결정지었다. 원래, 이 치명적인 급소를 "흑"의 세이버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생전, 등에 창이 꽂힌 것은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위라 믿었기 때문. "흑"의 세이버로 변화한 지크도 또한, 급소를 드러내는 것에 공포는 없었다. 애초에, 죽음은 가까이에 있어, 공포를 너무 느껴서 마비되어 있다. 그렇기에 급소를 드러내는 것에 주저는 없다. 태어난 소망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이리하여. "적"의 랜서의 흉부에 환상대검[발뭉]이 꽂혔다. 검을 피해서 등뒤로 돌아들어간 "적"의 랜서에 대하여, 지크는 휘둘러 내리던 환상대검을 도중에 멈추었다. 그리고 랜서에게로 등을 보인 상태 그대로, 그 검을 후방으로 찌른 거다. 상대에게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돌아보지마저 않는다. 그것은 극동의 사무라이가 행하는 할복의 동작과도 닮았다. 지크의 전신으로부터, 차가운 땀이 방울져 떨어졌다. 등을 보인채로, 등뒤를 찔러서 늦지 않았다. 돌아보면서 참격을 날렸으면, 아마도 뒤늦었었다. 적의 랜서는 발을 딛고 등뒤로 돌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지연이 일어났다. 치.명.적. 등을 보인채로, 등뒤를 찔러서 늦지 않았다. 돌아보면서 참격을 날렸으면, 아마도 뒤늦었었다.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 전력으로 대신보구를 휘둘렀다. 간발의 차도 없이, 혼신의 일격을 피했던 "적"의 랜서에게 있어서, 그것은 치명적인 일격이었다. 황금의 갑옷을 벗겨내, 전력으로 대신보구를 휘둘렀다. 1초 후. 지크의 검은 그야말로, 환상처럼 녹아서 사라졌다. 맞춰서 "흑"의 세이버로서의 모습도 사라지고, 남은 것은 1체의 인공생명체[호문클루스] 뿐. 하지만 "적"의 랜서에게 뚫린 상처는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아무래도 나는, 오인하고 있었던 모양이군」――재빠르게, "적"의 랜서는 패배를 받아들였다. 주저앉는 "적"의 랜서. 이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지크는, 크게 가슴을 쓸어내렸다. 고동이 격한 것은, 변신의 후유증만이 아니다. 너무나 리스크가 큰 도박을 걸어, 거기에 승리한 것에 대한 흥분도 있다. 지크는 알고 있었다. 절대적인 자신감으론 날렸던 혼신의 일격마저, 영웅의 앞에서는 닿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고. 지크는 알고 있었다. 세계에 "적"의 랜서[카르나] 정도로 견실한 전사는 존재하지 않고, 남은 1초로 승리를 얻기 위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등을 노릴 거라고. 지크는 알고 있었다. 지크는 알고 있었다.이상을 전부 읽어내고, 앞질러서 일격을 쳐넣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그런데도, 그런데도 패배할 확률 쪽이 훨씬 높았을 거라고. 「미안하구나, 지크. 너에게는, 나의 어리광에 어울리게 해버리는 형태가 되었다」 적"의 랜서의 목소리에는 패배의 경악도 원통함도 없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에게 있어선, 이 결말도 결코 수수께끼는 아니다. 그가 오인한 것은, 정말 단 한점. 너무나도, 너무나도 싸움이 즐거웠었다. 너무 즐거워서, 눈앞의 상대가 "흑"의 세이버가 아니라, 지크라는 호문클루스인 것을 잊어버렸다. 그 얼굴에는, 감출 수 엇는 죄악감이 있다. 「――나는, 제대로 싸웠을까」지크가 아니라, "흑"의 세이버로서 싸웠을까――그리, 물었다. 적"의 랜서는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 그것은 모른다. 너는 "흑"의 세이버가 아니며, 그것을 잊었기에 나는 이렇게 시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최후의 일격. 흑"의 세이버는 어쩌면, 절대적인 자신감으로 날렸던 일격이 빗나가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승리를 얻는 것은 "적"의 랜서였겠지. 어떤 영웅이건, 전사라면 자신감 있게 날린 일격이 회피당하는 것은 사고의 밖으로 쫓아버린다. 일격이 통용되지 않는다, 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크는 전사가 아니고, 영웅도 아니다.단지, 살려고 발버둥칠 뿐인 생명체. 그렇기에, 그 최후의 한 걸음을 그르쳤다. 지크는 말없이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다.지크는 지크 자신의 힘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것은 방심을 경계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단순히 범인이 영웅과 싸웠기에 생긴 두려움이다. 최후의 1초에 이르기까지, 지크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적"의 랜서의 예측을 약간 상회했다. 그것은 "적"의 랜서의 방심이 아니고, 지크가 조금 더 잘했던 것도 아니다. 승부의 천칭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가는, 확률론에 지나지 않는다. 10번 하면, 9번은 창병에게 기울었겠지. 지크는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으면서, 그런데도 카드를 꺼내어 모조리 다 건 승부[올인]에 도전했다. 떨림을 멈추고 공포를 죽이고, 절망을 답파했다. 그것은 "흑"의 세이버의 모습을 가졌으면서, 혼만은 다른 것인 그 밖에 할 수 없는 만용.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bold(){●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진퉁 [[세이버(지크프리트)]]가 부상 입고 [[저주]] 받은 상태에서 [[발뭉]]을 [[진명개방]] 하자 [[파브니르]]가 알아서 꼬리를 뺐다.((잔느 얼터 : ……뭘 하느냐 했더니, 빈사의 서번트 하나입니까. 잔느 얼터 : 괜찮겠지요, 함께 사라지세요……! / 마리 앙투아네스 : 달려들어 와요……! / 아마데우스 : 안돼, 물러나, 마리아! 너의 보구로는 아무 것도 못해……! / 마슈 : 제, 제가 나가겠습니다! / 무모한 짓 하지 마! / 잔느 : 마슈, 여기선 함께……! / 마슈 : 네, 넷! / 잔느 얼터 : 불태워라……파프니르!! / 잔느 : 나의 신은(뤼미노지테) / 마슈 : 가상보구, 전개합니다! / 잔느 : 여기에 있나니(에테르넬)!! / 마리 앙투아네트 : 꺄악……! / 닥터 로망 : 우왁!? 이거 막대한 에너지로군……! 그쪽은 괜찮아!? 그렇달까 들리고 있어!? ……뭐, 뭔가 말해줘!! / 시끄럽습니다! / 잔느 : 크……으으으으윽!! 역시, 이래선……! / 마슈 : 견딜 수 없습니다, 이제 안돼……! / ??? : 아니, 늦지 않은 것 같다. 너희들 덕에 약간이지만, 마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 잔느 : ……에? / ??? : 오랜만이구나. 사악한 용(파프니르). 두번 되살아났다면, 두번 먹어치울 뿐이다……! / 잔느 얼터 : ……파프니르가 겁먹다니……저 서번트, 설마!? / 지크프리트 : 창천의 하늘에서 들어라! 나의 진명은 지크프리트! 일찍이 그대를 쓰러뜨린 자노라! 보구 해방……! 환상대검(발) 천마실추(뭉)!! / 잔느 얼터 : 큭……! 파프니르, 상승하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그리고 후에 다시 찾아가서 완전히 죽여버리자 무슨 이유인지 [[발뭉]]이 본래의 힘을 되찾았다.((지크프리트 : ...... 안녕이다, 파브니르. 이번에야말로 멸하거라. / 미슈 : 여기는 마슈, 파브니르의 소멸을 확인했습니다. / 닥터 로망 : 응, 이 쪽에서도 반응 소멸을 확인했다. 추적하고 있지만 어디에도 반응은 없어. 아무래도 이번에야 말로 결정타가 된 것 같다. / 지프크리프 : 이제 환상대검(발뭉)도 본래의 힘을 되찾은 것 같다. / 아까 이야기 한 건? / 지크프리트 : 계속 떠들만한 이야기는 아니야. 또 서로 이야기할 여유가 되면 이야기하자. 그럼 귀환하자 주인. 감사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 ***이외, 발뭉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발뭉이 이름을 바꾸기 전의 형태인 [[그람]]에 대해서. 그람은 발뭉의 원전으로 취급되며, 이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수집되어 있다. 그람과 발뭉은 형태가 다르다. 또 [[그람]]은 [[발뭉]]과 달리 그냥 [[마검]]이다. 발뭉처럼 [[그람]]이 원전인 [[칼리번]]이 있다. ■ [[세이버(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는 두 번째 변신까지를 기준으로 변신 상태에서 발뭉의 [[진명개방]]을 쓰면 변신이 풀리고 나서 통상 상태보다 더 큰 반동(격통, 손상 등)이 온다.(( 「지크군!」 다급한 룰러의 호소에, 얼이 빠진 지크는 말없이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무래도 좀 전의 "적"의 세이버에게 날린 보구의 일격과 변신에 의한 반동에 따른 격통과 손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 같다. 「……어서가. 당신(貴女)는 여기서 사라질만한 서번트가 아냐」-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최종결전에서는 [[소녀의 정절]]에 의한 [[마력]] 공급 등을 획득해서인지 마구 연발했다. ■ [[페이트 엑스트라]]에서 등장하는 [[서번트]]들은 [[보구]]를 쓸 때 자화자찬 비슷한 대사를 외치는데 [[랜서(카르나)]]의 경우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소환되어서도 [[바사비 샤크티]]를 쓸 때 그 대사를 외친다. 덤으로 이에 맞선 [[지크]]가 변신한 [[세이버(지크프리트)]]그 기세에 대한 화답인지 [[발뭉]]의 [[진명개방]]으로 맞설 적 같이 있어보이는 대사를 외쳐 줬다.((사고는 일순간이지만, 그런데도 시간은 나아간다. 그의 사고의 콤마 몇초 후――마침내, "적"의 랜서와 지크가 서로 발을 딛고, 도움닫기를 시작했다. 「신들의 왕의 자비를 알라」 「사악한 용은 실추한다」사고는 기계 같이. 「인드라여, 괄목하라」「모든 것이 막다른 빛과 그림자로」동작은 질풍 같이.「절멸이란 지금, 이 찌르기」「세계는 지금, 낙양에 이른다」극한지고의 보구가, 지금 여기에 현란히 나타난다――――――――!!「다 태워라――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떨어뜨린다― 『환상대검 천마실추[발뭉]』!!」대신보구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대군보구 『환상대검 천마실추』두개의 거대한 에너지가 부딪혀, 공간에 미친듯한 폭풍을 일으킨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 정확한 기준은 불명이나 [[발뭉]]과 [[바사비 샤크티]]가 [[보구]]로서의 [[랭크]]가 거의 정점이라 묘사된다.(("적"의 랜서는 웅혼한 외침을 질렀다. 이 일격, 이 일격만 막으면――!!교차하는 검과 창. 보구로서의 랭크는 양쪽 모두 거의 정점. 고로, 이것은 이미 단순한 힘의 비교나 마찬가지다. 정수리에 내리쳐진 칼날을 "적"의 랜서는 견고한 자세로 회피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include(템플릿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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