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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백과

외계

最終更新:2025年01月11日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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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타입문전기에 있어서 지구 외 문명, 인류의 지구 졸업에 관해서 정리하는 페이지입니다.


외계에서 지구로 찾아 온 어느 지적 생명체 문명

직접, 간접적으로 지구에 크게 관여한 의문의 지적 생명체 문명이 존재한다. 이들은 문 셀, 벨버를 만들어서 지구의 지성체에 간섭해 왔다. 그들은 문 셀을 완성시킨 뒤에 자신들의 기록을 삭제하고 이 우주를 떠나서 정체를 알 방법은 없다. NPC들도 모른다.(*2)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 셀과 벨버 항목을 참조할 것.

■ 문 셀은 달에 만들어진 관측장치다. 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서기장치(自動書記装置), 태양계 최고(最古)의 물체다. 지름 3000km에 가까운 포토닉 결정(photonic crytal)으로 이루어진, 빛을 기록매체와 회로로 사용하는 일종의 양자컴퓨터다.(*3) '칠천의 성배(七天の聖杯, 세븐스 헤븐 · 아트그래프(セブンスヘブン・アートグラフ))'라고도 한다.(*4)
→ 지구 탄생 시점부터 지구를 감시해 온 관측장치 문셀은 1나노초마다 전 지구상을 스캔해 데이터로 축적한다.(*5) 이를 응용해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에 따라 확률에 간섭할 수 있다. 문 셀은 지구를 관측하는 과정에서 몇 번이나 생긴 지성을 스스로 해체하고 관찰자로서만 존재해왔으나, 의지를 가진 자(영자)가 문 셀의 중추('포트닉 심연령성'. '사상선택수', '안젤리카 케이지' 등으로 불린다)에 접근해서 '~이러이러하고 싶다' 라 생각하면 확률이 그 쪽으로 쏠려서 사상의 개찬이 일어난다. 기능이 관찰장치에서 성배로 변하는 것이다.(*6)
→ 의문의 문명이 문 셀을 설치한 이유는 이를 정복한 지적 생명체를 다음 스테이지에 이행시키기 위해 신과 동일한 능력을 주려는 목적이었다.(*7)
→ 문 셀은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만 존재하는 개체다. 그리고 해당 평행세계에서 이 문명에 의해 마개조당한 달에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달의 두뇌체'로서 어딘가에 살아 있다.(*8)

■ 벨버는 1만 4천년을 주기로 지구를 방문하는 관측장치다. 어디까지나 관찰만 하는 문 셀과 달리 문명을 파괴하고 포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포식유성(捕食遊星), 수확의 별(하베스트 스타)이라고도 불린다. 지나가면서 주변의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해 버린다. 외형은 눈물에 젖은 눈을 연상시키며 중심핵이라 할 수 있는 유성 부분을 복수의 별배(星舟)가 갑옷처럼 보호하는 구조다.(*9)
→ 지구를 비롯한 문명을 발견한 벨버는 안티 셀이라 불리는 첨병을 파견한다. 이 첨병은 문명을 효율 좋게 파괴하기 위해 인간을 닮은 유기생명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온갖 것을 먹어치워 영자를 확보해 모든 지성체를 소멸시킨 후 영양 공급원을 잃어 자멸한다. 가장 최근 지구에 파견된 안티 셀은 거신 알테라이며 인류가 구석기시대일 적 파견되었다. 알테라는 16M의 거대한 거인으로 현현하여 온갖 것을 집어삼키고 점점 비대해지는 식으로 공격해 왔는데 그 결과 제2신대의 여명기인 구석기 인류 문명을 괴멸시키고 문 셀의 데이터 8할을 날려 버렸다.(*10)(*11)
→ 작중으로부터 1만 4천 년 전 벨버에게 크게 한 방 먹어 관측데이터의 8할을 잃은 문 셀은 이후 개방적인 태도를 접고 자신의 중추를 숨기기 시작했다. 각종 방호기능이 심어진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본질이 관측장치라 중추를 숨기는 것 이상의, 제대로 된 공격에 대한 방호능력을 갖출 수 없는 문 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배전쟁(엑스트라)에서 승리한 주인공(엑스트라)를 방위시스템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 벨버는 문 셀과 달리 타입문 세계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1만 4천 년 전 대기근의 원인인지라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한정 존재는 아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아르테미스가 그 사건의 주인공 세이버(알테라)를 보고 경악하거나 한다.(*12) 다만 지금 알려진 자세한 경위는 문 셀이 있는 세계를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으므로 문 셀이 없는 시공에서는 이것과 다른 형태로 침략전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남미의 신

남미의 신화체계는 특수하다. 외계에서 지표로 떨어진 소행성에 있던 무언가가 기생하여 현지동물을 신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신성을 획득했다. 이 때문에 남미의 신들은 여러 생명체에 씌이는 식으로 활동한다. 그 중 케찰코아틀은 많은 인간에 씌이다가 그 와중에 프로레슬링의 지식을 얻어 매우 빠져들었다.(*13)(*14)

쿠루오카는 3차 성배전쟁을 복제한 거짓된 성배전쟁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토우 조우켄의 충술을 습득했다. 이를 개량하여 어린아이의 마술회로를 후천적으로 증폭시키는 '세균'을 만든다.(*15) 구체적으로는 남미의 유적 주변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냈는데 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는 외계에서 온 남미의 신의 잔재였다. 이것을 자신들의 마력에 익숙하게 만들어서 충술을 조합한 결과가 세균이다.(*16)

이문대 남미에서 더 구체적인 묘사가 나오는데 현실의 중남미 신화는 우주의 관점을 추구하며 벽화의 유물 중에 하늘을 향하는 로켓이 여럿 있다. 이를 마술세계에서는 마야 문명의 발단에 실제로 우주를 아는 자가 있었기 때문이라 해석한다. 6600만년 전 남미에 추락한 운석에는 생물이 담겨 있었다. 식물의 뿌리 같은 것으로 신경조직만으로 활동하는 극소 생명체로 겉보기는 섬유와 닮아 있다. 이들은 정보전달 기능이 있지만 단독으로는 지성을 발생시킬 수 없어 숙주를 찾는다. 숙주를 얻으면 그것을 도와서 그 종을 발전시키고 생존권을 확보한다. 이들은 일단 식물을 도와 남미의 밀림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땅 속의 뿌리를 신경망 삼아 영장인 인류에게 주목했다. 자기들이 수명을 다하기 전에 우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라 인정해 마야와 아즈텍 문명에 미래를 맡겼다.(*17) 이문대 남미는 그 신의 섬유들이 인간이 아닌 공룡을 선택하여 분기했다.(*18)


그리스의 신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그리스의 신이란 타천체에서 만들어진 기계다.

■ 그리스 12기신의 근간에 관해서.
→ 이들은 만든 지성체는 절멸했고 이들의 우주는 죽었다. 이들 선단은 기함 카오스의 기능 97%을 소비해 이 쪽 우주로 넘어왔다. 이 쪽 우주는 생명이 충만하지만 그들이 요구하는 착륙조건에 걸맞는 별은 쉽게 발견하지 못 해 수 만년이 흐르고 포기하려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견한 별 지구가 착륙조건 78%에 부합했다. 간신히 불시착에 성공하자 인간들은 본래 카오스 외에 이름이 없는 그들에게 이름을 부여하고 숭배했다. 제1마키아를 통해 카오스에게서 기함 자리를 계승한 제우스는 그 숭배가 항해에 불필요하다고 여겼지만 환희를 느꼈고, 다른 기함들도 그 환희를 긍정해 지금의 신으로서의 기능과 인격을 형성한다.(*19)
→ 제우스만은 이 별에 자리잡는다는 것이 자신들을 만든 자들이 부여한 사명인 모성의 재생을 포기하는 것이란 걸 이해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맞추어 세파르가 지구를 침공해 왔다. 범인류사에서는 기신들이 박살나고 영락해 그리스 땅에 이주하게 되지만 이문대 올림포스에서는 제우스가 지구 인류와 올림포스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본래 부여된 사명을 무시하고 모든 것을 하겠다고 것을 각오한다. 자신의 프로그램을 변경해 다른 기신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합신해 전능신이 되어 아직 성장하기 전의 세파르를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다른 기신들에게 미움을 샀다.(*20)
→ 12기신이 처음 자리잡은 곳은 아틀란티스 대륙이다. 범인류사에서는 세파르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제우스가 세파르를 격파한 이문대 대서양에서는 파괴되지 않았다. 이후 제우스는 아틀란티스 대륙을 들고 공간을 넘어 지금의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로 이주했다. 즉 올림포스 도시의 주민이란 아틀란티스 대륙 주민들의 후손이다.(*21)(*22)
→ 이문대 올림포스로 넘어간 12기신들은 이후 제우스가 폭주해서 신대를 끝마치지 않고 군림하겠다고 선언한 결과 편을 갈라 싸우게 된다. 제우스, 아르테미스, 헤라, 데메테르, 포세이돈, 아프로디테가 살아남아 지배층이 되고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아폴론, 하데스, 헤스티아, 아레스가 괴멸했다.(*23)

■ 이문대 올림포스에서는 범인류사의 그리스 신화와 달리 마키아가 4번 일어났다. 첫 번째와 세 번째는 알려진대로 크로노스와 기가스(기가스의 정체는 세파르의 분령)(*24)와의 싸움이었고 두 번째가 1만 4천 년 전 지구 전토를 밀어버린 세파르와의 싸움이었고 네 번째가 2천 년 전 12신들간의 의견 대립으로 인한 파벌 투쟁이었다.(*25)(*26) 범인류사에서 두 번째 마키아였던 기가스와의 싸움은 12신 모두 진체를 보존하고 있었기에 압승했다.(*27)

■ 기신은 통상의 신과 성질이 다르다.
→ 존재의 근간인 진체가 신의 기능을 보유해서 신앙으로 신성을 내리거나 하는 게 안 통한다.(*28)
→ 일반적인 신화에서 신들의 왕이 전능한데 비해 제우스는 완벽하게 전능하지 않다. 티탄 신족과 수많은 소신에 올림포스 12주신의 권능을 모조리 동기화시켜 무수히 많은 권능을 지녔기에 거의 완벽한 만능이지만 개념적으로 무한한 권능을 가진 건 아니라서 빈틈이 있다.(*29) 전능하지 않기에 올림포스 전토를 시각적으로 모든 인간을 구분해 보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0) 권능이 아닌 기신으로서의 성능으로 올림포스 전 지역 도청은 할 수 있다. 그룹 하나가 공유하는 올림푸스 산 동시다발 공유 염화 마술은 두 번 사용하면 감지해낸다.(*31)
→ 외계에서 온 기계가 사람들의 숭배대상이라는 역할을 받아들여 인간이라는 지성체가 가진 마음을 이해하지 못 한 체로 그들의 소원대로 움직이는 활동방침을 결정했다. 그래서 인간을 불로불사로 만들려 했다. 그리고 인간은 모순을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정당화하지만 기계인 이들은 그게 불가능했다. 제우스의 명으로 제4마키아에서 딸 페르세포네를 자기 손으로 죽인 데메테르는 평생 그 사실에 괴로워하다 미쳐 버렸다.(*32)
→ 존재로서의 족쇄가 있어 인류종에게 촐력을 집결시키는 것을 논외시키는 의식이 작용한다. 덕분에 전력을 하나하나 투압하다 박살난다.(*33) 블랙배럴같이 본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테크놀로지라면 아무리 위협적이라도 문제 없다고 판단한다.(*34) 제우스는 자신이 인간에게 주는 건 무엇이건 은총이라 하며 악랄한 것만 준다. 범인류사의 제우스와는 다른 특성이라 한다.(*35) 그래도 기신 중에서 유일하게 프로그램을 변경한 자라서인지 칼데아를 인정하자 자신에게 걸린 리미터를 전부 해제해서 올림푸스와 같이 소멸시키려 하거나 했다.(*36)
→ 진체의 신격을 투사하는 것으로 신격 의체라는 인간형의 모습을 현현시킬 수 있다.(*37)
→ 이들이 가진 합신 기능은 본래 전 기신이 단일존재였으나 12조각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지닌 것이다. 기신은 원초의 카오스에 가까울수록 기신의 성능이 높다. 그래서 제우스를 제외하면 기신의 성능은 올림포스 기신보다 1세대 전 티탄 기신들이 높았다.(*38)
→ 각 신의 진체는 평소 공간위장으로 숨겨져 있다가 공간전개해서 출몰한다.(*39)

■ 범인류사에서는 12기신이 세파르에게 패배했고 남은 잔재들이 그리스로 가 흔히 생각하는 그리스 신화의 신이 된다. 베이스가 기계니 그리스에 와서도 기계였고 이들에게 자식을 낳는다는 건 사역마를 만드는 것과 같다. 그렇게 만들어진 종속신들은 인간의 형태를 하게 된다. 이는 모습이 신자와 지나치게 동떨어지는 것을 우려하여 생긴 현상으로 이 때문에 기계 형태의 12신이 만든 자식들은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쳐(오리온)은 아버지인 포세이돈에 대해 아는 게 아무 것도 없다.(*40)

■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다른 우주에서 온 이민선단(기계만 존재함)이라는 설정은 오래전부터 나스 키노코가 정해두고 있었으며 세세한 부분은 각 기신의 설정을 담당한 라이터들이 성간 항해에 필요한 기능에 맞춰 신의 권능을 맞추는 식으로 작성했다. 떡밥은 페이트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처음 살포했다.(*41) 거신 알테라에게 군신의 검을 빼앗긴 군신의 원형 처럼 1만 4천 년 전 있었던 올림푸스 신들의 원형인 열두 신은 외계에서 왔다 하며.(*42) 초 거대 괴물 라이더(이반 뇌제)를 본 버서커(아탈란테 얼터)는 올림푸스 신들의 진체(真体)와 맞먹는다고 했으며(*43) 아쳐(이슈타르)는 그리스의 신성을 로봇이라 부른다.(*44) 일러스트레이터에 의하면 본래의 아르테미스는 설정의 변경이 없는 한 로리도 거유도 평탄도 없는 형태라 한다.(*45)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3장에서 등장한 생전의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자신을 포세이돈이라 칭하는 엄청 큰 것과 싸운 적이 있다 한다.(*46) 거기에 오리온이 자기는 로봇 모에가 아니라고 하면 아르테미스가 무슨 뜻이냐며 화를 내고(*47) 그리고 상대를 사슴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데 인간보다 기계를 변화시키는 것이 더 상성이 좋다 한다.(*48)

■ 한편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그리스 신령들이 원전과 달리 마치 북구 신화의 신들 처럼 주기적으로 황금 사과를 먹지 않으면 늙어 버린다는 묘사가 나왔다.(*49) 그리고 아탈란테가 얻어 버린 황금 사과는 신들이 먹는 그것과 동일한 물건으로,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맛을 내며 인간이라면 보는 것만으로 육체에 새겨진 본능인 조건반사 적으로 집어서 먹고 싶어지는 효과가 있다. 인간이 먹어도 불사의 효능을 받는다.(*50)

■ 진체가 부서지고 남은 범인류사의 12신들은 기계이면서도 대체적으로 감정이 풍부한 것으로 묘사된다. 아폴론에 따르면 자기들은 결국 기계니 그 감정은 의사적으로 재현한 프로그램일 테지만 아무튼 감정은 감정이라 한다.(*51) 올림포스 신은 사양에 기재되지 않은 행동은 안 하는데 아르테미스가 유독 푼수처럼 구는 건 그련 면으로 고장이 난 거라 한다.(*52)

■ 범인류사의 아르테미스가 오리온과 접촉했을 때 인간 형태를 한 건 오리온의 취향에 맞춰서 몸을 바꾼 것이다.(*53) 이 때문에 칼데아에 아쳐(오리온)이란 형태로 분령소환되면 버서커(펜테실레니아)라던가 멜트리리스가 자신이 알던 본래의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아니라고 당황한다.(*54)(*55)

■ 올림푸스 신들의 개념방어 결계 아이기스가 있다. 신들의 총애 중에서도 아테나의 총애를 특히 많이 받은 라이더(오디세우스)는 이것을 지녔다. 오디세우스의 아이기스는 신강제의 물리적 갑옷의 형태가 되었다.(*56)(*57)

■ 나오지 않은 12기신의 디자인도 확정되어 있으며 합체 형태도 완성되었다. 제우스가 합체 시 고간을 맡는다. 한편 기신이 존재하는 건 카오스 직계 12신이 전부로 다른 그리스 신들은 다른 토착 신앙 베이스이거나 지구에 있던 어떠한 개념의 단말과 합체하여 신이 된 것이라 진채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에서 신이 된 헤라클레스 같은 케이스도 진체가 없다.(*58)

■ 범인류사에서 올림푸스 12기신이 세파르에게 맥없이 당해버린 것은 자기들도 다른 우주에서 찾아온지라 얕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만만하게 진심을 내지 않다가 대 이성 문명 특화형 병기 세파르에게 간단히 격파되었다.(*59) 덧붙여 12기신은 이 쪽 우주에 벨버라는게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설마 지구에 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었다.(*60)

■ 그리스 신들이 기신이기에 그들과 싸운 티폰 역시 기신처럼 용과 거대한 로켓이 융합한 듯한 모양이었다. 기신들과 동질의 존재, 혹은 외우주에서 기신들을 따라온 뭔가가 용의 생명과 형태, 성질을 획득한 거 아니냐 한다.(*61)
티폰이 실장되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지길, 티타노마키아에서 망했을 티탄 계열함의 잔해가 지구에 낙하해 제우스들의 신화체계에 편입돼 옛 거신 괴물들의 시조로 나타난 것이 티폰이다. 제우스와 대등하게 싸운 것도 일부나마 진체의 기능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패해 진체는 에트나 화산의 지하에 봉인되었다.(*62) 마술 세계에서는 그리스 신화가 로봇물이라는 게 알려지지 않았기에 이설로 티폰이 일부 용종의 시초가 된 거룡이라 전해지고 있다.(*63)

■ 신대의 마술사인 지즈는 그리스의 신이 외계에서 온 기신임을 알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비롯한 현대의 마술사들은 당연히 알 리가 없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2세가 에르고에게 삼켜진 오케아노스를 해명할 적 보통의 신으로 묘사하기엔 뭔가 다른 위화감을 느끼고 망설임을 품었었다. 참고로 한 가지 복선이 있었는데 바이 뤄롱과 에르고가 일본에서 싸울 적 뤄롱은 모든 것을 분자로 분해했던 와중진동(渦重振動)이란 걸 썼었다. 이것이 그리스 로봇들의 기술의 편린이였다.(*64)


행성급, 항성급, 그 외 비슷한 묘사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묘사되기 시작한 것으로 무언가를 행성과 항성에 빗댄다.
각주를 보면 알겠지만 '영기출력 ~급'과 '마력계측량이 ~급'이란 표현이 쓰인다. 이 둘은 별개로 취급된다.(*65)

■ 행성급
→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성체 : 1등행성급.(*66) 이 단계에서 마력량이 계측 가능영역을 넘는다.(*67)
→ 비스트(게티아) : 2등행성급.(*68)
→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 유체 : 3등행성급.(*69)

■ 항성급
소원을 이룬 온리 원 넘버 원 샤이니 스타의 영기 규모이자 마력량이 항성급이다.(*70)

■ 항성 그 자체
카오스는 성간항행용 초거대 모함이자 어느 항성을 핵으로 삼은 일종의 다이슨 스피어다.(*71)

■ 이성의 신
이성의 신의 묘사는 이것 저것 섞여 있다. 2부 5장 올림푸스에서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이성의 신의 영기 자체에는 이상이 없으나 권능의 출력범위가 저하된 우화 전 같은 느낌이라 한다.(*72) 2부 5.5부 헤이안쿄에 진입하기 전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성의 신의 영기출력, 존재규모, 마력방출량은 비스트(게티아)가 2등행성급이면 이 쪽은 그 다음인 3등행성급이라 하며(*73) 같은 시점에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은 이성의 신의 순수한 에너지 출력을 행성급이라 한다.(*74) 하지만 2부 7장 믹틀란에 도착한 후 고르돌프 무지크는 이성의 신이 항성 급 영기를 보유했다 한다.(*75) 정리하면 이성의 신의 영기가 항성급이랑 3등행성급으로 묘사가 겹치고 있다. 이런 차이가 일어나는 이유는 현재로서는 불명이다. 3등행성급이 헤이인쿄, 항성급이 믹틀란의 묘사인 걸 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이에 이성의 신의 영기가 성장한 거 아니냐는 설, 그냥 대 숙정방어와 대 숙청방어처럼 라이터들이 행성과 항성을 대충 혼용하는 게 아니냐는 설 등이 있다.

■ 행성, 항성급을 상대하는 무장
인류는 아직 항성이나 행성 급 존재의 수명을 계측하여 무기로 치환하는 계산식에 다다르지 못 했기에 우주의 시스템을 사용하며 행성 급 출력을 내는 존재로 블랙홀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이성의 신에게 블랙배럴 레플리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올림포스 12기신에게 통한 건 어쨋든 원래는 인류사 정초의 요인 중 하나라서 가능했다.(*76) 이에 칼데아가 택한 건 이성의 신이 행성급 출력이면 우리도 행성급 출력병기를 쓰면 된다 하며(*77) 성검의 에센스를 사용한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만들게 된다.(*78)


고유결계 유성체, 행성 창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 나오는 지즈의 정체는 별을 창조하는 고유결계 유성체였다.

■ 과거 이젤마 사건에서도 나왔듯 마술 세계에 있어 아름다움은 마술이 될 수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아름다운 지즈도 그에 속한다. 그리고 반 펨이 아무리 꼬드겨도 지즈의 신전의 위치를 말하지 않은 바이 뤄롱의 태도, 신대의 마술에서 신전이 가지는 중요도를 생각하면 지즈의 육체 그 자체가 신전이란 결론이 나온다.(*79) 본질이 없는 공상 부류에게 있어 무기 그 자체인 것이 아름다움이다. 그 공상과 극히 가까운 신비로 공상구현화와 고유결계가 있음을 말하며 여기까지 종합하면 지즈의 정체는 신대의 마술사이자 신전이며 동시에 고유결계가 된다.(*80) 본래 고유결계는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니며 그걸 피하기 위해 모 흡혈귀 씨의 고유결계처럼 몸 속에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지즈의 경우에는 반대로 자신의 몸을 버리고 고유결계 자체를 육체로 만들었다 한다. 이렇게 된 건 기원탄에 맞았을 때 그것이 지즈라는 죽음을 끄집어내면서 그가 준비하고 있던 마술을 일시적으로 빼앗았기 때문이다.(*81)

■ 2세는 지즈의 와이더닛을 절반만 알 것 같다 한다. 지즈가 담당한 방황의 바다의 문은 보존(게논)이니 보존된 신의 이용방법이 그들의 오의인 비닉신리가 되며 지즈가 에르고와 바이 뤄롱을 갖고 하려 한 짓은 그가 살았던 신대보다 더욱 고대로 세상을 되돌리려는 것 아니냐 한다. 이에 지즈는 확실히 절반만 맞다 하며 자신의 썰을 풀기 시작한다.(*82) 생명의 방향성적인 문제로서, 지즈는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짓도록 만들어진 것이 우리라 한다. 보다 강하고 현명하고 상냥하고 아름다운 곳을 지향할수록 인간은 원죄를 짓는다.(*83) 이걸 마술사적으로 접근할 경우 인간은 생명의 방향성이 발생한 단계에서 고정되었으며 애초에 선택지초차 없이 질투하고 시기하고 증오하고 낭비하도록 처음부터 설정되어 있으며 그 죄를 묻는 건 처음부터 무의미했다는 일종의 결정론을 이야기한다.(*84) 그렇기에 실패한 것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을 창조한 부모이며 그 부모.... 별에게 책임을 묻는 게 합당하다 한다. 그가 지금까지 해온 건 인간의 부모가 될 새로운 별을 만들려 한 것이다.(*85)

■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현대 천문학에서 말하는 행성과 마술 세계에서 말하는 별은 다르니까 행성이 하나 늘어도 그 자체는 문제 없을 것이라 한다. 문제는 그 별을 만들 재료였다. 신이란 이야기의 주형이고 세계의 알이며 역사 그 자체이므로 행성의 소재가 될 수 있다 한다. 그래서 거기 써 먹으려고 에르고와 바이 뤄롱을 준비했다. 그가 만들고자 하는 행성은 극히 작았기에 대충 지구의 지표의 1%인 모나코와 코트다쥐르를 써먹겠다 한다. 별을 만든다는 건 근원에 도달하는 것과 같은 대위업이고 그걸 그 정도 희생으로 이룰 수 있다면 시계탑의 마술사 적 마인드로는 남는 장사고 거절할 이유는 없을 거라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인정한다. 하지만 에르고가 희생되기에 그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86)

■ 이를 이루기 위해 모나코에서 벌인 일은 아직 완성된 술식이 아니었다. 고유결계란 한 번 완성되면 바꿀 수 없는 것이었기에 그는 자신이란 고유결계를 완성시키지 않고 2000년 넘게 계속해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 중이었다. 자신의 영혼의 핵에 신념이라는 씨를 뿌리고 사상이라는 울타리로 둘러싸고 동경이나 집념이란 물과 비료를 주고 가끔은 자신의 마음의 가지치기를 해 심상세계를 관리해 왔다. 지즈가 편안하고 인간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근본적으로 다른 생물과 이야기하는 것 같은 비인간적인 인상을 보인 건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고유결계는 이번 선상연회가 끝나는 오늘 완성된다 한다. 즉, 별을 만드는 고유결계다. 그가 마술적으로 아름다웠던 건 별이 아름답기에 그걸 만드는 고유결계로서 아름다웠던 것이다.(*87) 정체를 드러낸 지즈의 몸은 빛나며 블랙홀 마냥 폭풍을 빨아들이고 있었고, 2000년 분의 마력 출력으로 롱고미니아드 진명개방을 상쇄했다. 이 모습은 고유결계・유성체(固有結界・幼星体)로 정의된다.(*88)

■ 유성체는 전승 방어 같은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마력 출력이 높은 것인지라 반 펨이 힘에 있어서 최강인 제7마성을 개문하자 곤란해졌다.(*89)

■ 유성체는 자신의 빛을 여러 개로 분열시켜 자신과 성질을 공유하는 인간형의 검사를 만들어낸다. 하나하나가 마력량만 보면 영령에 육박하며 내버려두면 무한 양산이 가능했다.(*90)

■ 유성체로서 계속 진화한다. 진화한 유생체는 앞으로 자신이 만들 새로운 행성에 적용할 개념인 '정체'를 시전한다.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낭비라는 졸속을 인정하지 못 한다며 내건 이 힘은 반 펨의 제7마성조차 정지시켰다.(*91)

■ 유성체에는 지속 시간을 오래 하기 위한 주술의 기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방황의 바다가 주술과 사상 마술의 지식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92)


그 외 외계와 관련된 설정

■ 8000년 전 이미 이름이 없어진 여신(차타르 휴유크의 여신)에서 시작한 백수모태라는 권능을 대지모신들이 지녔다. 이들은 풍양, 다산, 죽음이라는 인간 세계의 순환을 다스린다. 자신들의 힘을 써서 곡물, 작물, 들, 숲, 짐승 등을 만들어 인간을 기르며 그렇게 소모한 힘을 자연재해를 비롯한 죽음을 가져오는 해악을 발생시켜 인간을 죽이고 자신의 양식으로 삼아 회복한 후 다시 인간을 기르는 순환 과정이다. 그 외에 대부분의 대지모신은 이 권능으로 괴물이나 거인을 만들어 사람을 위협하고, 또 영웅을 만들어 인간을 지키게 한다. 이러한 순환은 생명의 시스템 그 자체이므로 지구의 대지에서 태어난 자들은 이 권능에 거역할 수 없다. 지구를 버리고 외계로 진출하는 것으로 이 권능에서 깨어난다.(*93)

■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曰, 언젠가 인류는 별들의 바다에서 벗어날꺼야.(*94)

■ 달의 산호의 세계에서 외계로 진출한 인류는 대재해를 맞이하고 동시에 종으로서 의지를 잃었다. 인류가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것은 우주의 모든 종은 언젠가 생겨날 때 얻은 총량을 모두 소모하여 무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문명을 세운 달과의 교류는 끊기고, 이후 달은 수십 년 후 인류가 멸족했고 지구는 멸종 직전에서 몇몇 별난 사람들이 주도하여 겨우 연명만 하고 있었다. 작중 소녀가 나오는 배경은 대재해로부터 30세기 뒤의 이야기다.(*95) 자세한 내용은 달의 산호 항목을 참조할 것.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길가메쉬) 엔딩에서, 지구에서 1500광년 떨어진 타 문명권의 영자 허구 세계에 주인공(엑스트라)가 보내진다. 아쳐(길가메쉬)는 도약 항법으로 쫓아왔다.(*96)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캐스터(타마모노마에) 엔딩에서, 꼬리 9개 캐스터가 문 셀을 때려부수고, 이후 문 셀이 시스템을 수복하면서 세라프를 외부에 개방한다. 이로 인해 인류는 물론, 다양한 천휴로부터 온 지적 생명체가 액세스해 온다.(*97)

■ 아쳐(길가메쉬)의 왕의 재보에는 그의 시대의 모든 기술의 양식, 즉 '인류 지혜의 원전'이 보관되어 있다. 왕의 재보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라면 신인류가 탄생시킨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 의한 것이나, 타천체의 지적 생명체의 문명 기술로 만들어진 것 중 하나가 된다.(*98)

■ 악마나 마인의 본연의 자세는 '인식 우주에 있어서 사람이 아니게 된 다른 문명권, 다른 혹성에 사는 고차원 생명체'다.(*99)

■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평행세계에 간섭하는 기술은 외계 진출을 넘어, 성계 단위로 활동하는 문명이 돼서야 체현 가능한 아득한 미래의 상식이다.(*100)

■ 원초의 하나는 세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차단할 수 있다. 원래 있던 백업 지형효과를 다른 지형효과로 덮어씌우는 것이다. 그 세계가 무엇을 에너지로 하냐에 따라 차단할 수 있느냐 없냐가 바뀐다. 예를 들어 외계인의 고유결계라면 완전히 공급이 끊기며, 시로 렌이 만드는 세계 정도라면 알퀘이드가 진심을 내 백업을 늘리는 것으로 결계가 날아가버린다. 덮어씌운 세계 아래에서 거대한 세계가 솟구쳐 올라와 뻥 터지는 이미지다.(*101)

■ 엑스칼리버는 별이 만든 신조병장, 즉 별을 멸망시키는 외적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세계를 수호하는 검이다. 그래서 본래는 멸망을 격퇴하는 물건이며 진정한 힘은 세계를 구하는 싸움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102)
1만 4천 년 전 지구를 침공해 온 벨버의 첨병 세파르는 별의 내해에서 만들어진 신조병장인 성검을 쓰는 인간의 손에 죽었다.(*103) 이게 엑스칼리버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 현실의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하늘을 나는 배로 쓰이는 마안나(マアンナ)가 타입문 동네에서는 거대한 활이자 지구와 금성을 잇는 성간 전이문으로 취급된다. 이를 무기로 들고 온 아쳐(이슈타르)는 의사 서번트화한 결과 워프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104)..... 고 하는데 인게임에서 앙갈타 키갈슈를 쓸 적 잘만 워프하고 최종 영기재림 하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금성으로 초대한다.(*105) 후에 보충하길 금성 부근 한정으로 워프가 가능하다고 한다.(*106)

■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는 인류는 원숭이라 칭하기도 실례고 공적과 죄를 모두 아울러 역겹기 그지없다 하며 자신의 이념과 목적은 그러한 인류를 전멸시키는 것이나 손수 전멸시킬 생각은 없어서 이성의 신에게 맡기고 자신은 그 과정을 보고 즐기며 최후를 기록해서 우주의 다른 분들에게 옥션을 개최해 이 문명에 얼마나 되는 가치가 있는가 매겨보겠다 한다.(*107)

■ 용 형태의 랜서(멜뤼진)은 왼손 부위만 있기에 약 4M 정도의 기동병기이나 그 작은 사이즈로 음속폭격기급이라는 것이 무섭다. 보통 서번트가 전투기라고 나스 키노코가 표현한 적이 있는데 랜서(멜뤼진)의 알비온 형태는 단독으로 성간비행하는 전투기라 생각하라 한다.(*108)(*109)

■ 비스트(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칼데아에게 제압된 후 뒷처리를 어떻게 할 지가 문제되었는데, 코얀스카야가 펼친 고유결계는 성배만한 왜곡이 없으며 이문대 만큼의 종언이 없기에 세계 존속이 가능하다. 인리수복 시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게 문제인데 그래서 라이더(태공망)은 코얀스카야를 다른 곳, 우주로 보내버리자 한다. 일시적으로 시공동결을 시킨 후 안전한 곳에 도달했을 때 시공동결을 풀리게 한다는 제안이었다. 펼치고 있는 고유결계를 손에 들어갈 사이즈까지 축소시킨 후 우주공간으로 사출시키면 현실성이 있다. 그리고 시공동결은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것이므로 직접 실행은 불가능하지만 고유결계라는 특성을 살려 시공간 직접 간섭이 아니라 한 생명체의 사이클을 극한까지 지연시켜 한계까지 시공동결과 비슷한 상태로 만들기로 한다.(*110) 코얀스카야의 영기 질량이 수십 톤이라는 문제는 태공망이 친구인 라이더(노아)에게 배운 기술로 해결이 가능했다.(*111) 일단 우주로 가면 뭘 해도 지구 인류 인류에게 영향이 없으니 코얀스카야 멋대로 할 수 있게 된다.(*112) 코얀스카야는 아직 자폭이란 수단이 있는데 왜 그 말을 따라야 하냐며 거부하려 했지만 이게 양측 다 이득을 보는 비지니스라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을 듣고 자기의 유일한 신념을 파고든 거라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태공망은 있는 대로 일행의 마력까지 총 동원해 코얀스카야를 알 사이즈로 압축하고 후에 공상수가 전부 벌체되어 대기권을 막는 폭풍이 사라지면 자동으로 우주로 사출되도록 설계했다.(*113) 사출되기 전 까지는 시간과 공간의 뭐시기한 곳에 숨겼다. 허수공간만큼은 아니지만 보통은 간섭 불가능한 곳으로 하늘이 트이면 그 알이 자동적으로 남몰래 사출된다.(*114)

■ 강철의 대지에서, 태양계의 행성이 최강종을 파견해 온다.

■ 타입문 세계관에서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는 골든 휴지 베어호를 비롯한 셋츠식 오오구소쿠의 응용 기술로 만들어진 대 오니, 대 요괴를 전제로 한 전투 기계인 것으로 나온다. 완성 이전에 오니와 요괴의 출현히 감소해 완성되지 못 하고 봉인당했다 긴 세월이 지나 해방되어 미완성 부분을 당시의 기술자들이 보강해 대군용 무사 유닛으로 완성되었다. 그 과정에서 담당하던 기술자의 독자 요소가 더해져 기술의 원류는 불명이 되었다.(*115)(*116) 모 환령 캐스터에 따르면 우주규모의 기술이 쓰였다 한다.(*117)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구상 단계에서 외우주에서 인류를 관측하는 사신이 존재하고 그 전조를 뜻하는 자가 포리너 클래스라는 전제가 잡혔으며 거기에 크툴루 신화를 섞은 건 호시조라 메테오의 아이디어였다 한다. 덧붙여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에 외신이란 실제 기능하지 않는 것이기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내에서만 한정하여 파란을 일으키기 쉽도록 설정했다 한다. 포리너는 특별대우하지 않으며 다른 세계 각지의 서번트들을 다룰 때와 같은 절차와 배려를 하고 있다 한다.(*118)

■ 현실에서 오르트 구름은 외계 중에서도 태양계 외곽에 위치한 혜성의 구름이나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오르트 구름이 외계 은하계의 끝에 존재하며 거기서 오르트가 온 것으로 되어 있다.(*119)

■ 시계탑에는 신화 연구와 재편을 담당하는 전승과 브리시산이 있다. 시계탑의 학원장 브리시산에 의해 카테고라이징된 인류 외의 천사와 악마를 연구하는 학과다. 신화나 영웅과는 무관해서 서번트와는 무관하다. 각국의 신화에서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는 개체기초과, 강령과, 천체과, 고고학과에서 다루며 브리시산이 담당하는 건 상식 이상의 존재다. 어떤 신화체계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미지의 법칙을 띈 초유물, 천사와 악마 등이 상식인 마술세계 안에서도 금기시되는 천사와 악마, 즉 인류의 위협을 발견, 조사, 보관한다. 다른 학과는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지만 전승과는 인류 외의 것을 격리하기 위한 분야다. 전승과의 로드 브리시산이 시계탑의 학원장인 것은 이것들을 서력 이후에 태어난 문명적인 마술사로서 감당할 수 없어서다. 브리시산 쪽 마술사는 좋게 말하면 학원장 직속 소수정예지만 실상은 지구 밖의 위협 해독에 생애를 바치는 노예다. 여기 소속된 자는 평셍 출세할 수 없다.(*120)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2004년 7월 시계탑의 모든 마술식이 일시적으로 정지했었다. 그 5분의 정체는 전승과에 군무하던 강사의 준비실에서 천사의 유물이 노출된 것이다. 현실 시간으로 0.2초 정도 유출된 그것은 모든 마술식을 정지시키고 준비실 주인을 없던 존재로 만들었다. 모든 자료와 인간의 뇌에서 사라졌다. 기억하는 건 학원장 뿐이다. 그 참사에서 단 한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준비실 주인 강사의 아들로 생각되는 아들인데 당시 10살이었으며 사건 후 몇 달간 행방불명 되었다가 학원장의 추천으로 브리시산에 들어왔다. 이 아들의 정체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다.(*121) 천사의 유물은 보기만 해도 미치는 계통으로 일설에 따르면 뇌가 증발한 후 유물을 지구에 흘린 놈들의 전파를 받는 수신기다. 이것의 영향을 받은 데이비트는 그 때부터 결여되었다.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말대로 정체성과 사상이 인류가 아니게 되었다.(*122)
→ 데이비트는 전승과 브리시산을 떠나 천체과 어님스피어로 가기 전 천사의 유물의 발동 조건을 밝혀냈다. 반경 20KM 내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0명일 것이다. 셈족에 전해지는 허무의 유물이라 한다.(*123)
→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가 데이비트를 원한 건 현 인류에게 존재하지 않는 기술인 우주를 포착하는 정밀한 시각을 가졌기 때문이다.(*124)
→ 데이비트는 서번트 비스무리한 걸 소환하는데 이 우주가 아닌 140억 광년 이상 건너 빅뱅으로 우주가 개척된 순간 우주 밖으로 튕겨 나온 암흑성의 단말이다. 지구에서는 빛조차 닿지 않는 140억 년 년 이상의 과거 전자파다.(*125) 데이비트는 거울상 같은 존재라 적의 전력이 많을수록 저 서번트 비스무래한 것을 더 많이 소환해낸다.(*126) 전투 대사를 보면 교신을 시작한다 하며 스킬을 사용할 때 마다 10억광년 30억 광년 60억 광년 135억 광년이라 한다.(*127)

■ 아오자키 아오코의 마술회로 자전(自転)은 제5마법을 증명하게 하는 특수한 마술회로로, 그 마력이 다하는 일은 없고, 행성에서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의 하나라 말해진다.(*128)

■ 코백 알카트라즈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낸 만들어 낸 성전 트라이텐은 우주의 모델케이스, 인간 사이즈의 우주다. 현재는 히비노 히비키라는 인간체로 활동 중이다.(*129)

■ 서번트 중 서번트 유니버스와 관계 없이 순수하게 우주를 겪어 본 존재를 보면 실제 현실에서도 우주여행 중인 포리너(보이저), 얼터 에고(아즈미노 이소라 - 히비키&치카기)에서 파생된 제3재림 시리우스 별이 있다.(*130)

■ 외계, 우주 하면 유명한 블랙홀이 여기저기 언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랙홀 항목을 참조할 것.

■ 라그랑주 럭셔리는 BB 두바이가 만들어진 세계에서 우주 개척을 위해 추진된 도시 계획의 핵심인, 허수공간에 건조된 인공 달이다. 대량의 전력기관이 달려 있다.(*131) 문 셀을 감시하는 미니 문 셀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골든 BB는 라그랑주 럭셔리를 허수공간에 본체는 수납하고 등 뒤에 미니사이즈로 출력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달이 안 보이면 쓸쓸하다며 대형 형태로 꺼내는 등의 폭거를 저지른다.(*132)(*133)

■ 반 펨의 선상연회는 마술 세계에서 일어나는 확률의 편향이 강렬한데(*134) 그게 가능했던 건 선상연회는 신명재판이란 의미에서 신에게 스스로를 들어내 살아있는 자에 대한 축복을 내렸기 때문이다.(*135) 그리고 확률의 편향이란 열역학 제2법칙의 마지막에 다가올 우주의 열적사를 회피할 유힐한 수단이며 선상연회를 약용한 지즈가 기획한 행성 창조가 웅대했던 건 반 펨이 기획하는 것과 닮아서 그랬다 한다. 하여간 밝혀지지 않은 엄청난 일을 하고 있지만 본인은 취미일 뿐이라 한다. 덤으로 취미이기 때문에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다 한다.(*136)


외계와 관련된 작품

달의 산호 (인류가 외계로 진출)
강철의 대지 (외계에서 인류 침공)
페이트 엑스트라 시리즈 (외계문명이 달에 문 셀을 설치, 외계문명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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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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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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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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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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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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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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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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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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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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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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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도서실 앞 남학생(1): …………너구나. 성배전쟁은 성배를 놓고 펼쳐지는 목숨을 건 전장이야. 그걸 운영하는 우리들이 목숨을 걸고 BB에게 항복을 한다는 운 좋은 일이 이루어질 리가 없지. 지금은 여기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겠지……. / 문 셀은 달에 있어 부즉불리한 것으로, 언제나 지구를 관측해왔어. 생명의 탄생도, 진화도, 인류의 발생이나 문명의 확대도 전부. 그 문 셀을 침식한다는 행위는 인류의 역사를 어기는 것과 다름없어. 인류를 욕망해서 해방시킨다고 말하고 있지만, 애당초 BB의 행위는 몇 번이나 죽어도 갚을 길이 없는 무거운 죄야. 절대 용서해서는 안 돼……! / 문 셀을 만든 존재에 흥미가 있다고? 유감이지만,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 그들은 문 셀을 완성시킨 뒤에, 자신들의 기록을 삭제(delete)하고 이 우주를 떠났으니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 아카라베이스의 탐사대가 발견한 것은, 거대한 수혈이었다. 달에 뚫린 균열이라고 부르는 게 적합한 그 수혈 안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굉장한 체적을 자랑하는 순수한 포토닉 결정이었다. 계측에 의하면 직경 3000km에 가깝다고 여겨지며 그것이 진실하다면 달은 표층 부분 이외가 모두 거대한 포토닉 결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 페이트 더 팩트의 내용

*4 서구 재벌이 철저한 자원관리를 통해 기술혁신을 봉인하였기 때문에, 인류의 기술은 2000년대 레벨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 와중, 월면에서 태양계 최고(最古)의 물체가 발견된다. 처음으로 관측된 것은 5cm에 불과한 입방체. 훗날 판명된 것은 그 입방체를 감싸고 있는 '인류의 예지를 초월한 미지의 건조물' 이었다. 문 셀 오토마톤. 그것은 양자 컴퓨터를 마술적 개념으로 실현한 신(神)의 자동서기장치. 지구를 감시하며 빠짐없이 기록하고 보존하는 영자(靈子)의 두뇌. 극도로 네트워크화가 진행된 이 세계에 있어, 모든 사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구조체는 세계의 지배자를 표방하는 서구 재벌에 있어 간과할 수 없는 존재였다. 병기의 개발은커녕 우주 개발조차 동결된 이 별에서, 수많은 지도자는 허공을 흘겨보며 전율했다. 허나 그들은 알지 못했다. 문 셀은 혼의 연철장(鍊鐵場). 예로부터 수많은 마술사를 불러들여 온 치천(熾天)의 감옥이라는 사실을. 달의 눈. 신의 자동서기. 이문명이 남긴 아티팩트. 그 이름은 문 셀 오토마톤. 그러나 마술사들은 이렇게 부르기도 했다. 모든 인류, 모든 인간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전능한 기록장치.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최후의 기적─ '칠천의 성배(세븐스 헤븐 · 아트그래프)' 라고. - 게이머즈 4월호의 내용

*5 서구 재벌은 그 의사컴퓨터, 즉 우리들의 달을, 「성배」라고 호칭하고 있다. 신의 자동서기장치,「성배」는, 대체로 1나노초마다 전 지구상을 스캔해, 그 스캔 결과를 스스로의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성배」가 동작을 시작했던 시기는 불명하지만, 구성물질은 적어도 달 그 자체보다 낡아, 대체로 46억 년 전에 구성되었다고 생각된다. 즉, 태양계 최고의 물체이며, 지구의 탄생 직후부터 그 관측을 계속하고 있다, 말하자면 신의 눈, 신의 자동서기 장치라고도 말해야 할 존재이다. - 페이트 더 팩트의 내용

*6 인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망기. 그저 관측할 뿐인 문셀에, 그 힘을 알아챈 것은, 누구였을까. 문셀의 본질은 관측기다. 이것은 그 이외의 선택을 완고히 거절하고 있다. 신이 될만한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전능해지는 것을 부정하고 있다. 허나- 관측기인 이상, 어쩔 수 없이 얻은 기능이 있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다. 관측자가 보아야, 비로소 사상은 확정된다. 즉 보지 않은 것은, 확정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부분도 관찰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일어날 가능성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문셀은 보다 완벽한 관측을 위해, 많은 “if”를, 기록해야 했다. 달이 구비한 연산 장치는 그 때문이다. 문셀은 그 방대한 연산 능력을, 과거 인식과 미래 예지에 쓰고 있지. 자네가 이제부터 향할 앞에는, 그 “미래예지”의 모든 것이 보관되어 있네. 여기에는- 인간이 꿈꿔온, 대략적인 모든 소원이 있을테지. 라플라스가 꿈꾼, 모든 사상을 알고, 미래를 아는 악마. 그것은 달에 있었던 것이다. 거듭 말한다만, 달에 스스로의 의지는 없다. 관측자에게 지성이 있는 것은, 관측의 결과를 왜곡시키기 때문이지. 그러나, 의지 있는 자가 문셀을 장악하게 된다면. 그것은 무한의 소망기 -성배로 기능할 것이다. (중략) 트와이스 : 보이지, 저 문이. 저 안쪽이야말로 달의 중추. 포트닉 순결체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cage)다. 알고 있겠지. 문셀의 소유자가 생 각 하 면 생 각 한 대 로 되 어 버 린 다 .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앞은 이렇게 이름 지어졌다. 포트닉 심연령성. 사상선택수, 안젤리카 케이지 라고. (중략) (확실히 문셀에 기록된 인류사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말은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전쟁은 한쪽에서 발전을 낳고, 현대는 일시적인 평화의 보상에 끝이 없는 정체를 겪고 있다. 하지만, 문셀은 기록할 뿐이다. 관측하고, 계측하고, 기록하는 중에 몇 번이나 생겨났던 지성. 그것을 스스로 해체하고, 관찰자로서만 존재했다. 지상(그곳)은, 인간(당신)이 사는 세계라고.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7 문 셀은, 말하자면 「지구를 관측하는 눈」이다. 지구상의 생명을 충실히 시뮬레이트 해, 확실한 미래 예측까지 가능하게 하는 연산기. 인류의 데이터 베이스. 그 생태, 역사로부터 사상, 영혼까지를 기록한 막대한 메모리. 기술 레벨이 향상되, 달의 내부를 탐지할 수 있게 된 지적 생명체에, 다음의 스테이지에의 이행, 신에 동일한 능력을 약속하는 금단의 상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8 Q: 문셀과 붉은 달은 관계가 있나요? EXTRA 이외의 세계에도 문셀은 존재하나요? / A: 문셀은 EXTRA만의 장치입니다. 붉은 달과 관계없지만, 그 세계에도 붉은 달에 해당하는 '별의 두뇌'는 어딘가에 살아있을 터...!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9 벨버【사물】포식 행성. 수확의 별(Havest Star). 1만 4천 년 주기로 하늘의 강 은하에 나타나는 혜성. 그 모습은『눈물 흘리는 눈』처럼 보인다. 통과할 때,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한다. 지구에도 한 번 통과했으며, 그땐 문셀 8할의 데이터를 파괴했다. 문셀을 만든 이성 문명인들이 남긴, 다른 타입의 관측장치라고 전해진다. 벨버에는 중심핵이라고 할 수 있는 혹성 부분이 있으며, 그 주위를 여러 개의 성주(星舟)가 감싸고 있다. 성주를 겹쳐 만든 아머를 입고 있다……라고 이미지 하면 이해하기 쉽다. 중심에 있는 핵을 벨버의 본체라 본다면, 그 주위를 감싼 혹성 부분은 벨버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침략 병기 ─── 여러 가지 침략 방법(문명)을 가진 복합 성주 장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습이야말로, 여러 문명을 포식해온 벨버에 의한 자위·침략에 가장 적합한 해답인 것이다.『하얀 거신』인 알테라는 1만 4천 년 전에 태양계에 떨어진 3가지 성주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남은 2개, 알테라에게 있어서「오빠」와「여동생」이라 불리는 자는 본작에선 이야기되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0 안티셀 [명사] 유성의 첨병. 벨버가 행성에 보낸 첨병. 문 셀이 지구문명에서 고도한 정보생명체―――서번트를 디자인했듯이 보이드 셀은 문명을 효율좋게 파괴하기위한 유기생명체――ー안티셀을 디자인했다. 이것이 포식대상의 행성에 내려가 각자의 수단으로 문명을 파괴한다. 안티셀들은 방법(어프로치)는 다르더라도 지성체에서 영자를 흡수하며 성장하며, 모든 지성체가 소멸하면 영양공급이 끊기며 자멸하게 된다. 유성의 지령을 가장 우선하며 활동하는 수확자.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 거신 알테라 [안티 셀] 포식유성의 첨병으로써 퍼지되어 달에 낙하한 안티 셀. 1만 4천년 전 지구의 문명(구석기시대, 제2신대의 여명기)과 문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하얀 거신. 유성에 의해 지구 문명을 포식하기위한 파괴장치 중 하나. 알테라는 「거신」인 안티 셀이며, 자신이 파괴한 문명을 힘으로 흡수해 다시 거대화해 문명을 계속해서 파괴한 후 자멸하는 타입인 첨병이었다. 미명영역에선 16m정도 크기이지만, 이것은 '그 문명의 인간의 10배 크기인 모습'이 그녀의 기본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영자를 수속하는 것으로 거대화해간다. 지구에 만든 분신, 거신 알테라는 중력과 관계없이 거대화의 한계가 있었지만 전뇌공간에선 한계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해도 용량이 너무나도 방대해지면 동작이 느려지며, 단말에게 사고를 전달하는데 시간이 너무나도 걸리기 때문에 거신으로서 행동하기 적당한 규모(사이즈)로 조절한 것이라 생각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2 오리온 : 거짓말, 알테라......!? 어째서 그녀가 이런 데에......!? / 알테라 : 뭘 이제와서 놀라나, 여자. 그곳이 어디든, 문명이 있는 곳에 나는 나타난다. / 카이사르 : 알테라라고? 그럼 저것이 서방세계의 대왕, 파괴의 화신이라 칭송받던 훈 족의 전사인가......! 헌데 어떻게 여기까지!? 그리고 어느 틈에 짐 속에 들어가 있었단 말이냐!? / 알테라 : 응. 기본적으로 걸어서 왔다. 레이시프트라던지, 문명이니까 사용 안 한다구. / 카이사르 : 또 걸어왔나! / 오리온 : ......마슈쨩, 주인공. 담담하게 서 있긴 하지만, 저 여자를 가볍게 봐선 안돼. 저 녀석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당신들 인간에게 있어서도 천적 같은 녀석이니까. 눈에 띈 건물은 부순다. 멀리 있는 건물도 부순다. 자연에는 손을 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부순다. 그런, 걷기만 해도 주위가 점점 부서져가는 엄청 귀찮은 녀석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중남미, 아즈텍 신화의 최고 존재의 일각. 자유 분방하게 보이고, 상냥함으로 가득 찬 여신. 제물의 의식을 싫어하고 인간을 사랑했다. 생명과 풍요의 신, 문화의 신, 비와 바람의 신. 한때는 태양을 관장했다는 전설도 있다. / 이름의 뜻은 "깃털 달린 뱀", "날개 달린 뱀". 제물의 의식을 부정한 선신이며, 샛별의 구현인 선신 타위스칼팡텍트리 신, 마야의 쿠쿨칸 신과 동일시된다. 선한 전설을 많이 갖고 있지만, 사나운 싸움의 신으로서의 측면도 가지고 있다. 선신으로서 인간들의 번영을 이끌었던 케찰코아틀이지만, 이윽고 테스카틀리포카 신에게 패배, 아즈텍에서 사라졌다. 다시 귀환한다는 예언을 남기고. 아즈텍 사람들은 후에 내방한 스페인 정복자의 일단을 "귀환한 케찰코아틀과 그 군세"라고 믿고 멸망하게 되었다. / 본래는 남신. 현계에 있어서는 여신으로 존재를 얻고 있다. 오랫동안 동일시됐던 금성의 존재의 영향으로 금성=미신 비너스(아프로디테) 이미지에 끌린 것은 아닐까, 라고 본인은 말한다. 남미의 신은 다른 신화 체계와 크게 다르며, 그들 남미의 신은 『인간에 씌여』 활동했다고 한다. 케찰코아틀 신도 지역에 따라 수 차례 확인되고 있듯이, 언젠가의 시대에는 여성체인 케찰코아틀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4 닥터 로만 : 주신 클래스잖아! 그거, 잘못하면 고르곤보다 격상이라고!? 애초에 케찰코아틀은 남신이 아니였던거야!? 어째서 여신이 되어있는거야!? / 이슈타르 : 아아, 그런가, 인간은 모르겠구나. 당신들이 말하는 멕시코라는 곳, 남미의 신화체계는 좀 다른 종이야. 그곳의 신성은 이 별에서 태어어난게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자들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어. 지표에 떨어진 소행성. 그 소행성에 있었던 "무언가"가 식물에 기생하여, 살아남아ㅡ 결국 현지동물을 "신"으로 변화한 미생물이 되어, 그 토지의 문명을 쌓아올렸어. 남미의 신성은 "인간에서 인간"으로 옮겨가는것. 그 중에는 여성의"그릇" 있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하지만 그들의 일족이 입수했던 것은 성배전쟁의 시스템 만에 그치지 않고 ─어느 마술사의 『충사』라는 마술체계를 일부분 손에 넣어, 그것에 독자적인 응용을 더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들이 의도했던 것은 보다 미세한 벌레에 의한 섬세한 육체개조. 수십 년에 걸친 시행착오의 결과──본래의 『충사』와는 비슷하면서도 별개의 기술이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마술적으로 개량을 더한 수많은 『세균』. 그것들을 정교하게 사역하여 아직 어린 마술사의 신체에 사용하면, 마술사로서 후천적으로 마술회로를 증폭시킬 수 있다. 그런 계획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남미의 유적 주변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본 때에는 떨었다고. 저렇게까지나 마술적으로 인류와 적합한 세균이 있을 줄이라고는 생각치 못했지. 신대의 무렵에 그것에 적응한 진화를 이룬 흔적인 것인가, 혹은 지구의 통상종과는 전혀 다른 기원을 가진 미생물인 것인가는 모르지만...... 하나부터 만들어내는 것은 무리였지만, 그 세균에 손을 대서, 우리의 마력에 익숙하게 할 수는 있었지." 아무래도 쿠루오카 가는, 마키리라는 일족의 마술과 남미에서 찾아낸 특수한 미생물을 엮어서 『세균 사역마』라고 불러야 할 존재를 만들어냈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세균보다도 더욱 미소한 여과성미생물(바이러스)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 차이가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시그마의 전문 밖이 되기 때문에 생각에서 일단 제외하기로 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자, 거기서 첫 번째 고찰. 중남미 신화를 깊게 파고들어 가자. 중남미 신화는 지구의 자연에 친화적임과 동시에 우주의 관점을 추구한 것이기도 해. 실제로 중남미 벽화와 유물 중엔 『하늘을 향하는 로켓』으로 보이는 게 여럿 남아 있어. 이 이유란 무엇인가? 마술세계에선 한 정설이 있어. 『마야 문명의 발단에 실제로 우주를 아는 자가 있었기 때문』이란 거야. / 즉 우주인……? / 다 빈치 : 맞아. 우주에서 온 『무언가』야. 단, 네가 상상하는 생명하곤 조금 달라. / 다 빈치 : 우리의 현재(지금)로부터 6600만 년 전. BIG-5 중 다섯 번째 대멸종 때. 중남미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운석이 낙하했어. 운석의 충격은 열파가 되어 지구를 쓸었고 그 시대 지상의 패권을 쥐고 있던 생명─── 공룡을 절멸시켰다고 해. / 니토크리스 : 디노스하곤…… 다르더라도 공룡은 강인한 육체를 지닌 종이라 들었습니다. 그게 절멸했다면─── 생태계가 바뀔 만큼의 재해였겠군요. / 다 빈치 : 응. 운석 충돌로 발생한 지진은 매그니튜드 11 이상, 쓰나미는 300m 이상에 달했어. ……최근에는 같은 시기에 서아프리카에도 운석이 충돌했다고들 하는데, 중남미 유카탄 반도에 거대 운석이 떨어졌단 사실은 변함이 없어. 그 흔적이 워낙에 많거든. 반도에 있는 직경 160km 규모의 크레이터. 레어메탈인 이리듐의 발견. 무엇보다 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거대한 지하공동. 유카탄 반도에는 세노테라 불리는 샘이 많이 있어. 이건 깊은 수직굴 바닥에서 지하수가 솟은 건데, 사람들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수자원이었어. 이 세노테가 생긴 이유 중 하나가 운석 충돌에 의한 지반 변화야. 세노테끼리는 지하에서 이어져 있어. 가히 개미굴처럼. 잘 알겠어? 유카탄 반도에는 6600만 년이나 전부터 거대한 지하세계가 구축되어 있는 거야. 마야 신화의 지하명계(시발바)는 이들에게 현실에 존재하는 거였어. 그건 아즈텍 신화에도 계승돼서 지하명계(믹틀란)로 재탄생하는데…… 그건 구전, 문명에 의한 정보 전달뿐만이 아니라 육체가 기억하는 근원적 공포───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인 거 아니냔 추론이 마술세계에서 제시되고 있어. /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 평범한…… 인간의 유전자하곤 달라? / 다 빈치 : 『평범한 인간』이야. 『그 외의 요소』가 더해졌을 뿐인 거지.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운석에는 무수한 리소스가 함유되어 있었어. 지구상에는 소량만 생성되는 희토류(레어메탈)는 물론이고 이 별에는 존재하지 않던 것─── 지구 외 물질. 혹은 생물도.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운석에는 말 그대로 우주인이 타고 있던 거야. / ───진짜루? / 다 빈치 : 응. 진짜로. 뭐, 우주인이란 건 과장이 크겠지만 말이지? 아무튼 운석에는 타 천체의 지적 생명체가 부착되어 있었고 그게 지구 생명에 기생, 혹은 융합해서 황폐한 대지를 급속도로 재생시키도 생명의 발전을 촉진시켰어. 이건 우리처럼 『암수 생식으로 자손을 늘리는 생물』로선 달성 불가능한 작업이야. 더욱 널리, 더욱 짧게, 더욱 연속적으로 번식하여 지상을 커버하는 생명이어야 해. 즉 자연, 식물이야. 이들은 『운석을 타고 온 우주인』이 아니야. 운석에 부착되어 있던 식물의 싹─── 『정보전달 기능을 보유한 균류』인 거지. 이들은 지구 식물에 기생하여 종의 발전을 거들었고, 인류가 탄생한 후에는 『자연의 화신』으로 숭배됐어. 그게 중남미 『신』의 기원이야. 이들은 뭐에든 함께하며 힘을 빌려 줘. 자연 그 자체로 나타난 때도 있을 거야. 동물을 숙주로 삼은 때도 있을 거야. 인간을 숙주로 삼을 때도 있을 거야. 이윽고 마야 문명의 기원이 되는 사람들이 태어나 이 균류에 적응한 인간이 신관, 왕이 되었고 때로는 신이 되어서 마야 사람들에게 균류들의 고향 비전…… 『우주의 형태』를 보여 준 건 아닌가, 마술세계에선 그렇게 추측되고 있어. / 마슈 : 운석에 부착되어 있던 "신의 원소"…… 6600만 년 전의 "방문자"…… / …… (방금 설명이 좀 걸리는데……?) / 마슈 : 다 빈치. 여기서 말하는 군류란 우리가 아는 버섯인가요? / 다 빈치 : 어이쿠. 작금에는 지구 균사체도 언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지하 네트워크를 통해 지구상의 균사체 전원이 대화를 나눈다는 가설도 나왔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 하자. 균류라 한 건 어폐가 있어. 정확히는 식물의 뿌리 같은 거야. 신경조직만으로 활동하는 극소 생명체지. 겉보기는 섬유랑 비슷하지 않을까? 운석에 부착되어 있던 『이들』은 정보전달 기능이 있어도 단독으로는 지성을 발생시킬 수 없어. 표현은 조금 그렇지만 바이러스와 감염자의 관계 같은 거야. 『이들』은 숙주가 되는 생물을 도움으로써 그 종을 발전시키고 생존권을 확보한 거라 볼 수 있어. / 마슈 : 전승보균자(갓즈 홀더)…… 마술협회에는 신대의 신비를 균으로 보관하는 일족도 있다는데, 그거랑 비슷한가요? / 다 빈치 : 맞아. 출신은 달라도 전승보균자(갓즈 홀더)도 원리는 같을 거야. 그야말로 레어 중의 레어지. 신의 피에 감염된 인간은 현대에서도 신대의 신비를 재현할 수 있어. 아즈텍 신화에서 케찰 코아틀과 테스카틀리포카는 신이면서도 인간으로 등장할 때도 많아. 이건 『케찰 코아틀』이라는 신의 섬유가 그 시대 왕에게 깃든 거라 보면 설명이 돼. 『이들』은 먼저 식물을 도와 번영했어. 남미의 드넓은 밀림을 만들었지. 그리고 땅 속의 뿌리를 신경망 삼아 세계를 기르고 영장인 인류에 주목해서 신대의 끝…… 자신들의 수명이 다하여 우주로 돌아갈 일이 없으리란 걸 인정한 후, 지상에 사는 인간(아이)들에게 희망을 맡겼어. 그게 마야, 아즈텍 문명. 지구의 기억을 통해 『다섯 대멸종』을 알면서도 이를 부정하지 않고 어떤 종언이 와도 극복할 의지를 지닌 『종의 신생』을 믿는 신화체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테페우 : ───설명은 잘 들었습니다. 쿠쿨칸은 저기서 주무십니다. 당신은 이렇게 말하고 싶은 거군요, 다 빈치. 중남미에 불시착한 『섬유』들이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맡긴 존재에 따라 인류사가 분기된 거라고요. 범인류사에선 인류가 선택받았고 이 남미 이문대에선 공룡(저희)가 선택받은 겁니다. 그렇다면…… 6600만 년 전 대멸종을 기점으로 남미 이문대가 시작된…… 겁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제우스 : …………. …………그렇군. 길고, 긴 항해였다. 우리를 만든 지성체는 절멸되었다. 우리는 생명을 싣지 않은 채, 의의도 의미도 없는 개척의 여정으로 보내졌지. 우리의 우주는 죽었다. 기함 카오스는 그 기능 97%를 소비하여, 우리를 너희 우주로 보내주었지. ……이 우주에는 생명이 충만했다. 허나 그럼에도, 우리를 받아들이는 토양…… 우리에게 주입된 『착륙조건』에 걸맞는 별은 발견하지 못 했다. 수만 년의 가동시간이 추가로 소비되었다. 남은 함은 극소수. 선단 유지가 불가능했으며, 함의 기능도 대부분 마모되어, 동결되어 갔지. ……우리는 우리 여행의 종막을 받아들였다. 무엇 하나 이루지 못 한 여행임을, 스스로에게 새기려 했지. ───바로 그때였다. 이 별을 발견한 건. 기적이었다. 『착륙조건』 78%를 클리어했지. 우리는 추락하듯 별의 지표에 불시착했다. 그 후는 너도 아는 대로다. 인간들은 우리에게 이름을 주었다. 내 이름 또한, 인간들이 준 것이다. 선단에서 『명칭』이 존재한 건 기함 카오스 뿐. 그 카오스는 이 별에 내리지 않았다. 제1마키아를 거쳐…… 나는 카오스를 대신하는 기함이 되었다. 너희는 『기능』인 우리에게 이름을 주고, 인격이 있다 여기며, 귀중한 존재로서 숭배했지. 우리는 이에 당혹했다. 항해에는 불필요하며, 효율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건만─── / 키르슈타리아 : 기뻐했군. 사람들의 신앙을 받아들였구나. / 제우스 : 그렇다, 기뻐했다. 기뻐한 것이다. 우리는 처음으로 환희를 알았다. 본래 예정되어 있지 않은 기능. 필요시되지 않은 기능. 허나, 우리는 그 새로운 기능을 버릴 수가 없었다. 『기능』이 아닌, 『신』으로서 가동하는 것에 전 함이 동의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허나, 나는, 나만은 이해하고 있었다. 이 별에 자리잡는단 건, 최초로 주어진 사명을 등지는 것이라는 걸. 우리의 원시사명은 『타 천체 인류의 번영』이 아니다. 『모성의 재생』이었다. / 키르슈타리아 : ……당신은 신으로서 행동하기로 결심했지. 아니, 자기 프로그램을 변경한 거야. 무얼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구 인류를, 올림포스의 백성들을 지키고자. 그 결론이 지구 인류만이 아닌, 올림포스 12함(신)을 지배하는 결과가 되었지. 이는 다른 함(신)의 역할에 대한 침략, 월권 행위였어. 당신은 이를 알고서 전 기능을 통합한 함…… 즉, 전능신이 된 거지. 그 이유가 뭐지? / 제우스 : 그러지 않으면 해결 못 할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 14000년 전. 이 별에는 한 재해가 내려왔다. 유성의 사자. 문명을 멸하는 자. 흰 거신, 세파르. 그러한 것이 이 우주에 존재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허나, 이 별에 나타날 거란 상정은 하지 않았다. 세파르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문명을 파괴할수록 규모를 불리는 침략병기였다. 다른 함(신)들과 협의할 시간은 없었다. 나는 12함(신)의 기능을 장악하여, 하나의 함(신)이 되어, 세파르를 격퇴했다. 그 성과로, 올림포스를 지켰으며, 그 결과, 나는 다른 함(신)들에게 혐오를 샀다. 그 또한 당연한 귀결이었다. 나는 고립되는 걸 전제로 다른 함(신)의 기능을 빼앗았다. 다른 함(신)에게도, 나처럼 결합하는 기능이 있었다. 허나, 나만이 선택했다. 나만이, 내 영역을 넘고 말았다. 나만이───함으로서, 고장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마카리오스 : 아틀란티스 문명. 사실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 아델레 : 저희의 선조는 11000년 전에 존재한 아틀란티스 대륙에서 왔다고 해요. 그러니 제2마키아도…… 어쩌면 아틀란티스 멸망에 관련된 큰 대전이었을 수도 있어요. 온갖 정보가 사라졌지만요. / 포우 : 포우우, 파───우! / 듣기론, 환상의 대륙이랬나 / 마슈 : 그렇죠. 범인류사 전설에 나오는 대륙이에요. 자원이 풍부하며 번영한 대제국이 있었던 땅이지만, 사람들은 이윽고 신들과 법을 공경하는 마음을 잃어…… 대륙이 신벌로 발생한 홍수에 휩쓸렸고, 제국 사람들과 함께 바다로 수장되었다고 해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두 권의 저서 속에서 그렇게 기술했어요. / 포우 : 포우우. / 마슈 : 메소포타미아를 비롯하여, 많은 문명에서 구전되는 홍수 전설 중 하나죠. 아틀란티스 대륙의 홍수 발생은 기원전 9000년 이전이라는데…… / 홈즈 : 반면, 대륙이동설에 상반되지. 현 대륙들의 근원이 하나의 초대륙이었다는 대륙이동설에, 『환상의 대륙』이 존재할 여지는 없네. ……이게 백 년 전 이야기였지. 뭐, 현대의 판 구조론이라도 결과는 매한가지겠군. 발견된 유적과 유물도 없고, 플라톤의 저술 말고는 역사적 기록도 없지. 하지만. / 마슈 : 네, 네. 하지만…… 아틀란티스 대륙이 실재했다면……? 저희가 아는 대륙과는 다른 형태로…… / 홈즈 : 바로 부정할 수는 없겠군. 흔적도 안 남기고 존재하는 게 가능하단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네. 그렇네, 신비의 영역이지. 모종의 마술행사에도 해당되네. 예를 들면 서번트의 현계도 그렇군. 웬만한 건 물증과 기록 유무로 판명되지만, 신비에 한해서는 그것만 가지고 풀어낼 수가 없으니 말일세. 그렇다면…… / 마슈 : 올림포스의 기신들은 두 분 말씀대로─── / 홈즈 : 그래. 그걸세. 아틀란티스 대륙에 내려온 존재이며, 선사인류에게 문명을 준 존재일 수도 있지. 철학자 플라톤의 『티마이오스』, 『크리티아스』보다는,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쪽에 가깝나. ……이건 참. 우리의 도일 경께서 환호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군. / 마슈 : Sir.코난 도일이군요! 홈즈 씨의 활약을 소설로 남긴 대작가! 물론 저서는 다 읽었어요. 홈즈 씨께서 등장하시는 작품이라면 영상판도요! 처음 본 그라나다판 영상은,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나요…… / 좋아하는 얘길 하는 건 좋은 일이지 / 마슈 : ……감사합니다. / 홈즈 : 하하하. 이거, 고맙네. 기회가 되면 그 친구에게도 말해주고 싶군. 자,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화제를 돌리겠는데─── 흥미롭군. 이문대 발생시기에 달렸지만, 우리 지구에는 환상의 대륙이 존재했단 뜻이 되네. ……. ……. 범인류사도 동일할 경우…… 실제로 대륙이 침몰했다면 물적 증거가 남지. 지구 전역의 지형이 바뀔 걸세. 고지자기학 방면에서도 무언가 발견되었을 테고. 하지만 없네. 범인류사에는 아틀란티스 대륙의 흔적이 없어. / 포우 : 포우우우…… / 홈즈 : ………………대륙의 흔적이 없다. 하하. 과연! 명확한 물증까지는 아니지만, 방증은 여기에 있군! / 마슈 : 홈즈 씨? / 홈즈 : 이런, 실례. 가설에 불과하지만 추리는 되었네. 전설의 아틀란티스 대륙이 만일, 우리 범인류사에도 존재했다고 가정할 경우. 그 정체가 말일세. 어려운 건 아니네. 잘 보게.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지? / 앗, 그렇구나! 올림포스! / 홈즈 : 그렇네. 우리가 발을 딛는 이곳. 즉,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말인데. 그건 과연 어떠한 존재겠는가? / 마슈 : 헛…… 자연적인 대지가 아닌, 미지의 거대구조물이에요! 초상의 공간 내부에 구축된 가상대륙. 심지어 범인류사에서는 파악도 불가능한 고도의 기술로…… / 홈즈 : 정답일세. 아니, 현재 내가 가능한 즉석 추리일 뿐이네만. 하하하. 이거 참, 설마하니. 아틀란티스 대륙의 실재를 두고 추리를 하다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과연. 아틀란티스 대륙에 관한 추론은 정답이다. 각 마키아의 해석도 네 인식과 얼추 맞았다. / 홈즈 : 그러면 제2마키아에서 당신들은 본래 기신 본체를 잃었어야 했네만……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렇다. 14000년 전, 우주에서 온 『흰 멸망』과의 대전. 범인류사에서는 신과 인간이…… 선사문명째로 멸망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겼다. 그리고 진체(알레테이아), 너희가 말하는 기신 본체도 유지했지. / 홈즈 : ……음? 선사문명이라고 했나. 당신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랬지. / 홈즈 : 그렇다면 제2인 레우코스마키아에서 멸망한 건─── 아틀란티스 대륙과 거기에 존재하던 선사문명인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렇다. / 무사시 : 시, 신발견이지 그거! 홈즈 씨 가설이 맞았네……! 환상의 아틀란티스 대륙이 실재했고, 동시에…… / 홈즈 : 제2마키아에서 멸망한 거군. 플라톤이 기술한 대로, 신의 진노를 사 가라앉은 게 아니었나.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대홍수의 정보는 이문대에는 없는 범인류사 것이다. 두 번에 걸쳐 발생했다던데…… 나도 상세는 잘 모른다. 그건 범인류사 쪽 우리(신들)에게 묻도록. 제군의 여정 중에 만날 일이 있다면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아처 : 자, 칼데아 제군. 당신들이 여기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누가 어떻게 배치되었는지, 그건 불명이다. 그만한 장비, 그만한 서번트를 데리고 여기 있다. 그리 가정하여, 얘기를 하고자 한다.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는 아마 당신들이 보아온 그 어떤 이문대(로스트벨트)보다 정당하며, 강할 것이다. 아틀란티스인과 교류하며 대략적인 사안은 파악했겠지만……. 한 번, 정리를 하지. 이 이야기는───1만 4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홈즈 : (인도 이문대(로스트벨트)가 가장 오래된 줄 알았건만, 그보다 오래되었단 말인가……!) / 아처 : 범인류사의 1만 4천 년 전. 이 땅(아틀란티스)에 있던 신들이 전멸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일설로는 『거인』이 관계된 모양이지만……. 그러나, 아틀란티스 문명의 잔재는 이윽고 그리스에 도달하여, 우리가 아는 신화체계(올림포스)가 되었지. 범인류사의 올림포스가 어떠한 곳인지는 다른 기회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결론적으로. 신들은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는 멸망하지 않았다. 아틀란티스에 존재하던 신들은 그대로 번영을 누리며, 올림포스를 건조했지. 하지만, 그 또한 평온하지는 않았나 보더군. 『거인』이라는 위협이 떠난 후, 올림포스 12신 사이에서 대립이 발생한 거지. 어째서 대립했는지는 아무래도 좋은 일. 요약만 하자면 어느 쪽을 편드는가로 다투었다. 범인류사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을 분쟁이지. 범인류사(이쪽)에서는 한 기도 남김 없이 사라졌으니 말이야. 올림포스 신들은 서로 다투었고, 결국 승리한 쪽이 이 아틀란티스의 지배권을 얻었다. 그리고───신앙이 지속되어 신의 개념이 점차 변화해 갔지. 아틀란티스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800년을 산다. 하지만 자신들을 버린 신을 기다리는 길을 선택했지. 그야말로 신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만큼 열광적으로. / 마슈 : ……. ……. / 아처 : 하지만───패배한 신들은, 살아있었다. / 오리온 : 뭐야? / 아처 :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그 자는 지금, 거기에 있다. (중략) 헤파이스토스 : 질문에 명료하게 대답할 뿐인 데이터는 소실된 상태 이유───기록을 보관하던 두뇌 유닛이 분할되었기 때문 이유───전투, 참격에 의한 절단 데이터 비율 56.4% 올림포스에게 강탈당함 프로메테우스 접속보조 대행 주신 제우스 폭주 신대를 끝마치지 않고 군림하는 길을 선택 찬동한 신들 반대한 신들 사상 토론 박리 열두 신들 결렬 전쟁……올림포스 대전…… (%$#년 전 발발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아폴론 하데스 헤스티아 아레스 이상 6기 괴멸 상태 제우스 아르테미스 헤라 데메테르 포세이돈 아프로디테 이상 6기 올림포스 지배중 내 존재에는 의미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제우스 : 호오. 참으로 재미있군. 사람. 그리고 그 말로인 영령들이여. 너희는 생각한다. 그 왜소한 몸 속에, 하나씩, 다른 바람과 고뇌를 품고 살아가지. 이리도 왜소하고, 나약한 몸으로─── …………과거, 약 1만 하고도 4천 년 이전. 레우코스마키아라 명명된 대전을 거쳐, 나는, 우리는, 흰 멸망인 거영(세파르)마저 타도했노라. 그렇다. 본래 멸망할 선사문명(이 세계)를, 힘으로 존속시켰지. 허나 이번에 온 너희, 범인류사. 너희는 결코 멸망이 아니며, 신도 아닌 데다, 멸망의 화신도 아니고, 그 분령인 거인(기가스)도 아니다. 너무나…… 너무나 왜소한 존재로다. 왜소한 존재여. 나약한 존재여. 다시금, 나는 너희에게 묻노라. ──────어째서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올림포스 시민2 : 하하하. 그래 그래, 여행자인가. 별일도 다 있군. 200년 전에도 너희 같은 젊은이들을 만났어. 그래, 그러면 돼. 떳떳하게 굴어. 많은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비하할 필요 없어. 신들께서는 우리가 천차만별임을 인정해 주시거든. 뭐 그런데, 그래─── 여행자에게 크게 가르칠 만한 건 많지 않아. 크라운과 세계수의 경관이 좋단 건 이미 들었지? 올림포스는 어딜 가도 풍족해. 구석구석, 풍요로움과 싱그러움으로 가득하지. 바뀌는 게 없어. 이 수천 년 동안은 특히 변치 않고 풍요로웠어. 어딜 가도 그건 똑같을 거 아니야? 올림포스는 풍요로워. 매우 풍요롭지. 우뚝 늘어선 물자 증산탑! 매일, 데메테르 님께서 내려주시는 암브로시아! 기근. 병. 상처. 고통. 이런 건 지금은 멀고도 그리운 과거─── 응? 왜? ……아아, 말했지. 2000년 전. 얼마 전 일이잖아. 안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올림포스 시민4 : 투쟁? 예전에는 있었다고 들었지. 행정부 기록이나, 도서관, 대학 서적에도 나와 있고. 아아. 혹시 너희 구획은 큰 행정부나 도서관이 없는 지구였어? 지금도 신들의 위광이 닿지 않는 곳이 올림포스에 있다니, 놀라운걸. 뭐 됐어. 그래, 내가 아는 범위라면야. ───과거에, 네 번의 대전(마키아)이 있었어. 첫 번째, 제우스 신께서 이끄는 신들과 대신 크로노스의 대전. 두 번째, 제우스 신께서 이끄는 신들과 흰 멸망의 대전. 세 번째, 제우스 신께서 이끄는 신들과 거인 기가스의 대전. 그리고…… 수천 년 전의 추방? 아아, 그게 네 번째 마키아야. 통탄스럽게도, 신들께서는 두 파벌로 나뉘어 다투셨지. 패배한 신들의 종복…… 신들의 가호를 받지 못 한 딱한 이들은 올림포스를 떠나 대양(아틀란티스)으로 내려갔어. 그 사람들은 어쩌면, 머나먼 고향의 풍경을 추구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다 과거 일이지. 인간들끼리 다투는 일은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인공지능 : 그 증거가 바로, 제3대전. 기간토마키아. 약 3500년 전에 일어난 거인 기가스와의 대전. 범인류사에서는 제2이자 최후의 마키아로 간주되지. 신들은 범인류사 신화 속에서, 인간 영웅의 조력으로 가까스로 기가스를 무찔렀다더군. 그 대영웅 헤라클레스도 혁혁한 전과를 올렸지. 하지만! 이 이문대에서는……! 신들이 기가스를 \순식간에 섬멸\했네! 이유가 무엇인가! 그건─── / 홈즈 : 범인류사에서는 이미 사라진 『기신의 몸』을 유지했기 때문이겠군. 아닌가? / 인공지능 : 그렇네! 기신 본체를 보유한 신들은 기가스를 순식간에 섬멸하고 말았지. 적어도 우리는 그리 판단하고 있네. 본래 인류사에서는 신들이 『기신의 몸』을 잃었지만…… ……이 이문대의 신들은 모종의 이유로 『기신의 몸』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지. 그게 바로 대서양 이문대! 사라진 기계 장치 몸을 보유한, 기신이 존재하는 세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홈즈 : 그렇네. 범인류사의 대신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만, 근간은 같지. 그리스 신화 체계의 최고존재. 올림포스 12신의 정점, 두 마키아의 승리자. 신령, 아니군─── 과거 세계에 실재한 신. 자연, 개념과 깊게 연결되어, 세계를 구성하던 사상 그 자체. 신화체계상 신들의 왕이란 즉, 본래의 의미로 별의 지배자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 / 마슈 : 그 말씀은 즉…… 북유럽 이문대의 스카사하=스카디 씨나, 인도 이문대의 아르주나 씨랑 비슷한 존재인가요……? / 홈즈 : 아니네, 유감스럽네만. / 다 빈치 : 기신 아르테미스, 기신 포세이돈. 이 두 신과의 전투 데이터과 증명하고 있어. 아르주나 경우에는 신앙과 함께 신성을 감퇴시켰지만, 이 기신들은 명백히 그렇게는 안 돼. 존재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 존재의 근간부터가 신의 기능을 보유했어. 테오스 크리로노미아가 그 증거야. 이들은 기계와 같은 절대불변의 대기능(신 자체). 그리고 제우스란, 이들을 다스리는 존재! / 고르돌프 : 즉, 뭔 뜻인가? 둘이 대체 뭔 소릴 하겠단 건데! 제우스 신은 여태까지 적들보다도 버겁단 건가!? / 뫼니에르 : 그, 그럴 리가 있나! 아르주나 기억 안 나!? 인도의 모든 신성을 흡수, 통합한 괴물딱지였잖아! 그런 것보다 차원이 다른 존재가 이 별에…… / 홈즈 : 아르테미스, 포세이돈과 마찬가지로! 정진정명, 원초부터 그 본질을 변화시키는 일 없이 별의 지배자로서 실재해 온 신이라면! 제우스는 격 자체가 다를 걸세. 왜냐하면─── 고대의 시인 아이스퀼로스는, 제우스를 이렇게 불렀기 때문일세. 전지전능한 정의의 신. / …………전능한 대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홈즈 : 제우스. 전능신이자, 실재해 온 신. 그 말대로 전능신으로 보면, 우리가 파고들 틈은 없어 보이지만─── 어떤가, 미스터 인공지능. 그 뇌전박사가 승산도 없는 싸움에 도전했을 거란 생각은 안 드는데 말일세. / 인공지능 : …………하하하. 말 끊어먹는 재주가 탁월하군! 허나, 당연한 바지. 미스터 홈즈가 불안해 하는 것도 당연하네. 그렇고 말고. 놈에게 파고들 틈은 아주 약간이나마 존재하지. 최고존재 제우스. 그 자는 한없이 만능이지만 전능은 아닐세. / 포우 : 포우……!? / 많은 게 가능하지만, 다는 아니라고? / 인공지능 : 이해력이 좋군. 그렇네. 대신 제우스는 "무수한 권능을 지닌 신"이지, 개념적으로 "무한한 권능을 지닌 신"은 아닐세. 티탄 신족이 보유한 권능 전부. 그리고 수많은 소신들의 권능 전부. 급기야, 12기신의 권능마저 동기화시켜…… 제우스는 거의 전능한 신이 되었을 테지. 그건 확실할 걸세. 하지만 개념적인 전능…… 지상에 존재하는 만물을 파악하며 장악하고 있지는 않네. 흠, 뭐── 우리는 그렇게 보고 있지. / 홈즈 : 과연. 그 이론에 근거는 있나? / 인공지능 : 있지. ───이 동맹기지 자체가 근거겠군. / 마슈 : 지하기구대……! / 인공지능 :그렇네. 지하기구대에 잠복한 악한쯤은, 전능한 초고차원 존재라면 순식간에 파악할 테지! 하지만, 대신은 지하기구대를 인식 못 하고 있네. 동일 계보 신인 명계신 하데스의 지배영역을 못 보고 있어! 이는 즉, 올림포스 신들이 타 신화체계처럼 개념신임과 동시에─── 별의 바다는 건너는 배, 거대기계로서의 권능과 같은 기능(크리로노미아)에 의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 예상되네. 그리고 바로 그 점에, 우리 파신동맹이 제우스를 타도할 기회가 있지! 전능하지 않은 전능신, 무수한 권능이 집약된 대신이라면…… …………만에 하나라도 승산이 있지.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마카리오스 : 제우스의 『눈』은 도시 지상부를 내다보지만, 사실 놈은 인간을 구분하지 못 해. 우리 인간이 개미를 구분하기 힘든 거랑 비슷할걸. 아마도. / 홈즈 : 호오? 제우스는 한없이 만능이지만 전능하지는 않다던, 미스터 인공지능의 가설을 뒷받침하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홈즈 : 어쩔 수 없네. 제우스의 『귀』가 있는 이상, 지상에서 작전과 목표의 구체적 성질을 언급해서는 안 되네. 하지만 염화 술식은 어떻겠나?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기는 힘들겠네만. / 아델레 : 가능해요. 단, 한 번 뿐이에요. 같은 술식을 두 번 쓰는 위험성을 범할 순 없어요. / 홈즈 : 두 번 쓰면, 제우스의 전능에 포착되는 건가. 타당하군. 하지만 현재는 긴급사태지. 어떤가, (플레이어). / 한 번, 전원이 정확한 상황을 공유하자 / 아델레 : 알겠어요. ───총명하신 헤르메스의 가호를! / (번쩍) / 무사시 : 와. / 카이니스 : 음…… / 포우 : 포우! / 마슈 : (이건…… 여러분, 들리세요?) / 무사시 : (잘 들려. 와, 이거 대단하다) / 카이니스 : (머릿속에서 쫑알쫑알 시끄럽구만…… 냉큼 대화하고 끝내) / 무사시 : (에이 참. 기왕 첫 체험하는 거잖아!) / 카이니스 : (적한테 쫓기고 있잖냐, 등신아! 아주 여유롭구만 그래, 사무라이녀) / 무사시 : (아, 칭찬이야? 고마워!) / 카이니스 : (기가 찬 거야, 머저리야! 이거 말뜻이 안 전해지는데!?) / 마슈 : (동시다발적으로 병행되는 염화…… 선배도, 제 목소리가 닿으시나요?) / (혹시 지금이라면 포우 군 말도……?)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무사시 : (아쉬운걸……) / 카이니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결국 짐승새낀가! 뭐, 갑자기 술술 말하면 되려 골치아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카독 : ! ……자기가 죽인 딸을……살아있는 것마냥, 부르고 다녔단 말인가. …………마치 인같 같잖아. 녀석들은 기신 아니냐고. 그런 명백히 모순된 정신이라도 괜찮은 거냐. / 키르슈타리아 : 아니. 기계라서 모순은 일으키지 않지. 기신들은 『인간』과 다른 사고회로를 지녔거든. 올림포스 12기신의 비극은 거기서 시작되었어. 신이 사람을 만들었고, 사람이 신을 만들었지. 어느 케이스든 양쪽의 지성…… 공유하는 세계관은 동일하며, 계승되지. 하지만 기신들은 아니야. 기신들은 그저, 거기 존재하던 게 신으로 정의된 존재지. 기후를 조작하는 기능이 있기에. 음식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기에. 생물의 기억매체를 파괴하는 기능이 있기에. 병기를 양상하는 기능이 있기에. 그저, 그런 기능을 보유한 걸 두고 이 이문대의 주민들이 『신』으로 정의했고, 기신들은 이 별에서 활동하고자, 그 『정의』를 자기 기능에 포함시켰지. 고대인들이 추구하던 건 『숭배 대상인 상위존재』였지, 『마음 없는 우주선』이 아니었거든. 그 결과, 이들은 『역할』을 받아들여, 기계에서 기신이 되었어. 지성체가 지닌 『마음』을 이해도 못 한 채로, 그 시늉을 새로운 『활동방침』으로 결정한 거야. / 카독 : ……마음이 없는 존재…… 아니, 『마음이 필요하지 않은 존재』에 마음을 부착시킨 결과, 데메테르 같은 모순이 발생했다……그런 뜻이야? / 키르슈타리아 : 모순이 아니야. 그건 충돌이지.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애매함을 무마하여, 자기 안에서 정당화할 문제를 두고, 데메테르는 평생 같은 태스크로 다룰 수밖에 없었어. 고장난 게 아니야. 그냥 괴로워했을 뿐이지. 이 이문대의 『신』이란 그런 존재야. 그리고 그런 존재들이기에, 불로불사를 실현한 이상향을 만들어 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베릴 : 데메테르 다음은 아프로디테인가. 전력을 하나씩 투입하는 건 전략적으로 보면 하책 중의 하책이지. 그런데도 이 여유. 나 참, 위대한 신들이란 것들 정신머리는 도통 모르겠는데? / 페페론치노 :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지. 혹은, 그래. 인류종을 상대로 총력을 집결시키는 건 논외, 그런 의식이 작용하는 것처럼도 보여. 어떤 의미로는 존재로서의 족쇄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베릴 : ───그러고 지면 꼴불견이다만. 뭐 됐어. 그래서, 칼데아가 이길 거 같아? 제우스 말로는, 거, 뭐드라? 아틀라스의 7대병기? 블랙 배럴이랬나? 그런 것까지 꺼내들었다며, 걔네. 강대한 병기를 무찌르고자, 더 강력한 병기를 꺼내다니…… 아주 인류사의 총아야. 그건 솔직히 감탄스러운데, 과하진 않냐? 쓰기에 따라선 백지화는 고사하고, 세계까지 끝장낸다며. / 페페론치노 : 글쎄. 제우스가 건진 『목소리』 정보 뿐이니, 이 이상 뭐라 말하기는 힘든데…… 제우스가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면, 크게 위험한 병기는 아닐 거야. 물론─── / 베릴 : ───물론. 올림포스 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테크놀로지라면 별개라 이거야? 나도 이문대를 그냥 버리고 온 게 아냐. 각 『이문』의 무시무시함은 잘 알고 있지. 대서양 이문대의 기술력은 범인류사를 능가하긴 했어. 하지만 동시에, 범인류사에도 무지막지한 폭탄이 잠들어 있지. 아틀라스원은 그 대표격이야. 난 걱정돼, 페페론치노. 올림포스 신들이 방심 탓에 져서, 이 고저스한 생활이 날아가진 않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제우스 : 그렇다, 죽여라. 혹은───죽어라. 신비 에우로페, 그대의 운명을 저들에게 맡기겠노라. 마카리오스, 아델레. 나는 너희가 바라는 것을 내려주마. 나는 결코 손을 대지 않겠노라. 내 신비를 처형하는 건, 바로 너희다. 거부는 용납치 않겠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려주는 은총이로다. / 마슈 : 그런 건, 은총이……! / 제우스 : 은총이다. / (우우우웅) / (중압이……더……!) / 제우스 : 내가 사람에게 주는 모든 것. 이는 은총이며, 사랑이자,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 ────탈로스. 오너라. / (끼이이이이) / 『침입자 발견』 『제거 개시』 / 무사시 : 탈로스……! (그랬지, 블랙 뭐시기로 쓰러뜨린 게 아니었으니, 수리하면 또 나오겠지, 당연히!) / 홈즈 : 청동 거인 탈로스. 대신 제우스가 신비 에우로페에게 하사한 괴이. 하사하는 것에 악질적인 의미를 덧붙이는 건, 범인류사 대신에게는 없던 특징일세, 제우스! 굳이 선언하겠네! 올림포스의 수장이여!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를 다스리는 자, 당신은 아무래도 우리가 아는 대신과는 도량부터가 다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신전음성 : ───대주신 전투, 상정 예정시간을 초과. ───적 지성체의 건재를 확인. ───적 지성체의 방어력을 재평가. ───섬멸계 전투기능을 일시확대하겠습니다. ───권능, 한정해제 신청. ───신청. 대복합권능 티타노마키아, 한정해제. ───승인. (중략) ───대주신, 전 기능/기능 중 35%까지 해방. ───대복합권능 병렬기동에 성공했습니다. ───최종적 재정기능 케라우노스, 기동 준비. ───최종적 재정, 개시. ───대주신의 발동 초읽기 대기. ───성간도시의 모든 지성체에게 알립니다. ───본 행성 위의 모든 생명체에게 알립니다. ───지금부터, 최종적 재정이 발동됩니다. ───모든 지성체, 생명체의 생명활동이 종료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신전음성 : ───신격, 기동 ───신격, 현현. ───신기 크로노스=크라운과의 동조, 완료. ───진체(알레테이아)의 신격 투사를 실행하겠습니다. ───대제단 영역에 신격이 자동현현합니다. ───신격 의체명, 제우스. ───현현. 현현. 현현. ───주위 지성체에게는 정신방어를 권장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런데, 그립군. 제2마키아라니. 그건 참으로 가열찬 싸움이었지. 유성에서 내려온 『흰 멸망』은 모든 걸 파괴하려 했다. 세파르. 혹은 세피르. 그러한 명칭을 지닌 침략체였지. / 홈즈 : 우주에서…… 그건 『이성의 신』과 유사한 존재인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완전히 다르지. 『이성의 신』이 지표에 뿌리를 내린 공상수의 구조는 우리도 이해가 가능한 범주에 있다. 하지만 『흰 멸망』의 구조는 이 별의 어떠한 지성체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지. 『흰 멸망』은 너희 칼데아에게는 무관한 사안이다. 고려하지 않아도 돼. 그건 그저 우리 선사문명을 멸망시키려고 떨어진 것이었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굴했다. 그리고, 결국 신들마저 패배하려던 그 직전에…… 제우스가 전능합신을 성공시켰지. / 무사시 : 합신? / 포우 : 포우……!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합신, 합체. 그것까지는 파악 못 했나? 우리 기신은 합체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했었다고 하는 게 정확한가. 애시당초, 모든 기신은 원래 단일존재였지. 즉 태초에 카오스 있나니! 생존능력 및 전투능력은 원초의 카오스에 가까워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올림포스 신들보다도, 1세대 전의 티탄 계열함들이 강인했지. 하지만───제우스는 격이 다르다! 우레를 다루는 주신, 전능한 최고존재! 티탄을 무찌르고, 기함의 증표이자 신화체계를 다스리는 신기 크로노스=크라운을 빼앗은 후…… 『흰 멸망』마저 타도했지. 제우스가 합체의 핵으로 나섰기에, 우리 12신이 『흰 멸망』을 타도하는 데 성공한 거다. / 홈즈 : 즉…… / 포우 : 포우우우…… / 무사시 : …………제우스는 강하단 거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렇다. 그건 적어도 이 이문대에서 별의 외적마저 무찌르는 힘을 한 차례 보였지. 비록 모든 합신대상을 잃었더라도…… 최대 최강의 신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신전음성 : ───초대전, 확인. ───대주신, 확인. ───신기 크로노스=크라운과의 동조, 완료. ───진체(알레테이아)의 공간위장을 즉시 해제하겠습니다. ───공간전개, 대제단 영역 위로 설정. ───신격 진체명, 제우스. ───지정 영기 : 에인션트 갓/룰러. ───전개. 전개. 전개. ───주위 지성체는 신속히 대피하십시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이아손 : 그런 놈들이야. 그런데 뭐, 이문대(로스트벨트)든 범인류사든 간에 올림포스 12신이 메카라는 건 납득이 간다. 사고회로가 비인간적이기 짝이 없었거든. / 만드리카르도 : ? 그리스 신들이라면 인간적인 걸로 유명하지 않슴까? / 이아손 : 그래. 동기는 인간적이지. 그런 주제에 결론과 과정이 우리 인간하고는 엇나가 있어. 그 트로이 전쟁이 많아진 인구를 솎아내기 위해 마련된 무대라는 설도 있었지. / 만드리카르도 ; ……그 말 진짬까. / 이아손 :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식들이라면 눈썹 하나 까딱 않고 할걸. 하물며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올림포스 12신은 현대까지 살아있잖냐. 하위 신이라도 수백, 수천 년 단위로 살았겠지. / 마슈 : 그러고 보니……계속 의아했는데, 그리스, 올림포스 신들은 정도와……규모의 차이는 있어도, 범인류사에서나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나 기계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정작 신령으로서 서번트가 된 분들…… 에우리알레 씨 등은, 평범한 소녀 모습을 하고 계시던데요. / 고르돌프 : 올림포스 12신이 기계라면 그 종속신들도 기계이지 않겠냐는 말인가? / 마슈 : 네. 예를 들어 오리온 씨께선 포세이돈의 아들이시죠? / 오리온 : 뭐, 그렇지. 그렇긴 한데, 생전에 만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 홈즈 : 흠, 그건 아마 세계 각지의 신화들이 거치는 흐름과 동일한 이치일 걸세. 개념, 자연으로부터 발생한 각지의 신들이 그리스 신화체계에 유입된 걸세. 12신 때문인지, 이를 신봉하는 인간들의 신앙 때문인지는 모르겠네만……. 그럴 경우, 종속된 신이 사람이나 동물의 모습을 취한다 해도 부자연스러울 건 없지. ……기계인 12신은 명백히 이질적이니 말이네. 틀림없이 이 별 밖에서 온 존재일 걸세. / 고르돌프 : 하지만 종속신이라면 그 신화에 따라서 모습이 왜곡되지 않겠나? 흔한 경우지 않나? 한 지방의 신이 다른 신화의 영향을 받아 적대적인 괴물로 변화될 경우─── 그 모습도 뒤따라 바뀌는 게 말이야. 그렇다면 종속신의 모습이 기계가 되더라도 이상할 건……. / 홈즈 : 모습이 신자와 지나치게 동떨어지는 점을 우려한 걸 수도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12신을 연상시키는 요소는 무엇 하나 없었을 테니 말입니다.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이 완전히 인간의 모습인 이유도, 아마……. / 네모 : 아마 그게 맞을 거야. 내 안의 트리톤에게는 포세이돈 신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데, 이건 트리톤이 바다의 수호자…… 후계자로서 우대된 덕분일 거거든. 포세이돈 신은 지상에서 지내는 "자식"을 아들이 아니라 사역마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거야. / 오리온 : ……그렇겠네! 생각해 보니 난 아버지에 대해 뭐 하나 아는 게 없더라! / 아킬레우스 : 어머니는 종속신이었고, 애초에 인간의 모습을 취했지……. 뭐, 내 부모님은 가치관이 다른 탓에 별거했지만. / 이아손 : 뭐 종합해서…… 신이란 건 역시 대가리가 이상하다는 결론을 내리면 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인터뷰에서도 명확히 언급했던 바와 같이 1~5장까지의 『이문대 세계 설정』은 담당 라이터 분들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각자 『우리들의 역사와는 다른, 막다른 길에 다다른 인류사』를 테마로 자유롭게, 『만약 이런 세계가 있다면』을 고찰하고 작성해서 전달받았습니다. 단 그 중에서도 올림포스는 엑스트라와 연관이 있는데요. 『TYPE-MOON의 전기관에 있어서 올림포스 신들의 원류는 아틀란티스를 건설한 다른 우주로부터의 이민선단 (기계만 존재함)』 이것만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라 제가 기초작업 삼아 각 기신의 설정을 담당하신 라이터분께 고찰을 부탁드렸습니다. 각각의 신의 권능을『성간 항해에 필요한 기능, 역할』에 맞춘 설정은 정말 거창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Fate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이질적인 적들로서 넘치도록 충분하다 할 만한 존재감을 뽐내줬으리라 생각합니다. - 타케보우키 2020년 4월 16일자 일기

*42 다른 별의 무기인 줄만 알았어 / 거신 알테라 : 아아 그런 의미도 어느 정도는...... 왜, 특히 올림푸스의 신들의 원형이 된 열두 신은...... ...응? 모르셨나요? 정말로? 어쨌든 지금은 이제 저만의 소중한 행성 제압 병기에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43 아탈란테 얼터 : ……마수를 상대한 적도, 거인을 상대한 적도 있다만…… (쿵) 아탈란테 얼터 : 저만한 규모는 본 적도 없다. ……올림푸스 신들의 진체(真体)라는 것과 맞먹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그리스의 신성은 그거지? 로봇이잖아? -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이슈타르 항목 인연 캐릭터 아르테미스 반응

*45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멜트릴리스에 재료 중 하나인데다 처녀신이라 납작하게 할까 했지만, 애초에 이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에게 사랑받는 몸으로 현계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 몸으로 처녀라니 거짓말이지"란 느낌의 풍만한 몸으로 재디자인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어딘가의 차원에서는 로리신 아르테미스도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곤 해도 들은 설정에 변경이 없다면 본래의 아르테미스는 로리도 거유도 평탄도 없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6 해적 : 무슨 말 하는겁니까 누님, 우연히가 아니라, 엄청난 대모험 이였슴돠! 언제까지고 밝아지지 않는 7개의 밤, 바다란 바다에 나타난 파멸의 거대 소용돌이! 그리고 마엘스트롬 안에서 나타난 환상의 침수도시 아틀란티스! "때는 왔다. 올림포스 12신의 이름으로, 다시금 대홍수를 일으켜 문명을 일소하노라……!" 라던가 날뛰던 거물을 상대해서, 그 보물을 빼앗은 누님은 뭐랄―까, 이런…… 뭔가의 착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샥 하고 세계를 구한 영웅이 아니였을까요! / 드레이크 : 아아아~? 그렇게 대단한 얘기였던가, 그거? 라기보―다 짜증나서 방해한 것 뿐이였다만. 그 거대한 놈, 해신(포세이돈)을 자칭해서. 선원으로써 용서할 수 없잖냐. 그래서 방해하러 왔지. 보물도 이렇게 빼앗아 왔지. 최후에 도시째로 소용돌이에 묻어버렸다! 최에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아르테미스 "뒤쪽의 핑크머리 아이(메카 에리)는 어때? 저런 로봇 같은 애는 달링 관점에서는 어때?" / 오리온 "그러니까! 나는 딱히 로봇 모에가 아니란 말이지!" / 아르테미스 "어? 어? 그건 즉? 즉 무-슨-뜻일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아르테미스 : ? 나, 낭비탄 따위 인정 안하는데? 한 발이라도 빗나가면, 사슴으로 변하게 해서 죽여버리는걸. / 에디슨병 : 에. / 아르테미스 : 정말, 나는 신화에서 이름높은 사냥의 여신이라고-? 거기에 대해서는 프라이드 가지고 있습니다-! 괜찮아, 기계라도 사슴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오히려 기계 쪽이 상성 좋으니까. 모두들, 죽을 각오로 표적에 맞춰? 괘앤차않아아, 달링도 산 두개 넘어서 목욕하고 있던 내 갈아입을 옷을 맞췄으니까! 이 정도의 거리, 뒤 돌아보고 쏴도 팍팍 맞는거야! 자신을 믿어! 에이 에이 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아테나는 이야기했다. 그 세 자매는 괴물이기에 나이를 먹지 않는다, 고. 그것은 거짓이다. 황금의 사과를 먹지 않으면 늙는 올림푸스의 신들과는 달리 그녀들ㅡ특히 스테노와 에우리알레, 두 사람은 완전한 불로불사, 『우상(아이돌)』으로서 태어난 여신인 것이다. 그녀들은 남자들의 동경이 구현화된 것.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는 대신에, 이 세상에서 가장 약한 것. 싸울 힘은 없으며, 혼자서는 굶어 버리고,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영원의 소녀. 그것이 고르곤 세 자매의 『신의 핵』이다. 그녀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의 모습이며, 소멸할 때까지 바뀔 일은 없다. 다만 한 사람, 선천적인 실패작 삼녀를 제외하고, 삼녀 메두사.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완전]한 여신으로서의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두 명의 언니는 [불로불사]지만, 메두사의 그것은 불완전하다. 그 결과, 메두사는 여동생이면서 언니들을 제치고 [성장]해 버려, 언니들과는 다른 괴물이 되어 버렸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50 이것은, 신들이 먹는 과실. 숱한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맛과, 불사의 효능을 약속하는 금단의 열매. 이것을 쓴다면, 어떠한 인간이라도 발을 멈춘다. 그 열매에 손을 대, 먹고 싶어진다. 그것은 조건반사, 뜨거운 물건에 손을 댔을 때 떼려는 것과 같은 정도의, 육체에 새겨진 본능이다. 과거에 이것에 당해, 나는 발을 멈췄다. 경주의 도중에,자아를 잃고 멈춰버렸다. 그 뒤의 일 따위,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이건 내가 맡아두지. 그대에겐 주지 않을거다. ........너한텐, 이런 거 필요 없으니까 말야.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인연예장 황금사과의 설명

*51 만드리카르도 : 헤파이스토스는 소멸한 모양임다. 페르세이스 섬과 한꺼번에……젠장. / 오리온 : 그렇겠지. 신인데도 묘하게 인간적인 녀석이었어……. / 홈즈 : 그 대신 마지막 순간까지 자네들을 구하면서도 아르테미스를 쏘기 위한 활을 만들어 냈지. 다른 신도 살아있다면 좋았겠네만. / 마슈 : 그렇죠.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일반적으로 감정이 풍부한 인상으로 묘사되는 편인데요……. / 파리스 : 그건 얼추 맞을 거예요. 아폴론 님이 딱 그렇잖아요. / 아폴론 : 아니지, 나는 사실 그냥 시스템, 그냥 프로그램일지도 모른단다? 인격 정도는 의사적으로 재현할 수 있어. 표층적인 감정도 의사적으로 재현할 수 있지. 시스템 자체가 감정을 표현하도록 구축되어 있다면……. 거짓 감정과 진짜 감정, 과연 거기에 차이가 존재하는 걸까? 존재한다면, 대체 무엇일까? / 양 주제에…… 철학적인 소릴…… / 아폴론 : 철학이 아니라 사실을 따지는 거랍니다요─! 오리온은 어떻게 생각하니? / 오리온 : 너희한테 감정이라고? 그야 당연히 있지. / 홈즈 : 호오, 즉답하는 건가. / 오리온 : 그런 법이야. 기계와 인간에게서 차이를 찾아낸들, 내 인식이 바뀌진 않아. 0과 1을 무한에 가깝게 시행한다면 그건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지. 감정의 정의란 개개인이 정하는 문제야. 남이 끼어들 여지는 없어. 아폴론, 내가 되물어 보지. 네가 품은 감정은, 진짜냐? / 아폴론 : ……낭패로군. 야인인 네게 논파당할 줄이야. 철두철미하게 진짜를 목표로 만들어진 물건은 스스로도 분간이 안 되다 보니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아르테미스 : 으음……올림포스 신들은 사양에 기재되지 않은 행동은 안 하는데……. 뭐, 그런 면으론 고장난 나는 제쳐두고! 아폴론 이름이 들리길래 무심코 끼어들었네. 무슨 얘기 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아르테미스 : 저기, 너 말이야. / 오리온 : 으악!? ……아, 어. 누구야? 만난 적 있던가? / 아르테미스 : 에이─, 너무해─! 아르테미스야, 아─르─테─미─스─! / 오리온 : 참말이냐. / 아르테미스 : 참말인데? 왜 그렇게 고개를 기울여? / 오리온 : 내가 품던 인상이랑 워낙에 딴판이라. / 아르테미스 : 아하하하하, 이상하긴. 네 취향에 맞춰서 바꿔 본 건데. / 오리온 : ……방금, 뭐랬어? / 아르테미스 : 내 말은, 널 보고 첫 눈에 반했단 거야. 앞으로 병들 때도 건강할 때도, 책임져 줘야 한다? / 오리온 : 야 야 야. 그게 뭔 소리야. / 아르테미스 : 문답무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지금 이 모습은....어머님한테 들은적 없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아르테미스와 인연 대사

*55 이상하네...아르테미스라면 좀더 무기질하고, 얼음처럼 차갑고, 낭비가 없는 유선형 바디를 하고 있을 거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저거 혹시 아바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멜트리리스 아르테미스와 인연 대사

*56 '신(神)체결계' 랭크:A 종류:결계보구. 레인지:- 최대포착:1명. 아이기스. 올림포스 신들에 의해 만들어진 방어병장. 갑옷이기도 방패이기도 하다고 알려져있다. 본래는 신들의 손에 의한 개념방어, 지극히 강력한 결계의 종류라고 생각되지만, 오디세우스는 여신 아테나의 깊은 총애때문인지 예외적으로 이것을 물리적인 '갑옷'으로 몸에 두른다. 즉 개념방어를 가진 신강제 무적의 갑옷이다. 상시 발동형의 보구 본작에서는 스킬로서 표현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신들의 총애: B+. 올림포스 신들의 총애를 나타내는 스킬.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여신 아테나의 사랑은 깊다.이것으로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방어병장인 보구 아이기스의 사용이 예외적으로 가능해진다.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스킬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8 기신의 설정을 결정한 건『Fate/EXTRA』를 만들던 때입니다 / ---여기서부턴 그리스 편에 대해서 듣고자 합니다. 올림포스의 신들이 기신이었단 건 언제부터 결정하셨던 건가요? / 나스 : 『FGO』보다도 이전,『Fate/EXTRA』를 만들었을 때, 각 신화계통에 각각 특징을 넣고자 했습니다. 그리스라고 한다면 고대로부터 번영한 선진 문명이란 이미지가 있던지라, 그렇다면 SF로 가자라는 식으로. 「올림포스의 신들은 다른 천제로부터 온 이민선단으로, 그것이 최종적으로 에게 해에 흘러와, 열화를 반복하긴 했으나 초문명의 유산들이 신을 자칭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막연하게 설정을 생각하고 있었던 거에요. 그게 『FGO』를 하게 되면서, 지구 규모의 전개를 본격적으로 하자!란 식이 되어, 어지간히 설정을 정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만이란 생각이 들고, 이전에 생각했던 걸 되파기 시작했단 형태네요. / 올림포스의 기신들의 비주얼은 어떤 식으로 결정하신 건가요? / 타케우치 : 방금 나스가 말한 것처럼 『FGO』의 서비스 시작 전부터, 그리스 신화의 12신은 로봇으로 가자고 이야기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전제로 삼아, Ⅰ-Ⅳ씨에게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디자인을 부탁했었지요. 아르테미스의 무기 디자인이나 일러스트의 배경이 SF같은 건, 최종적으로 그리 가는 게 결정되어 있었기에 그 복선이었단 겁니다. / 과연 그렇군요! / 타케우치 : 그리스 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타이밍에서, Ⅰ-Ⅳ씨에게 다시금 상담받아 「12기의 우주선이 합체해 거대 로봇이 되거든요」 라는 설정을 전해, 디자인 원형을 만들어주셨던 겁니다. 그걸 딜라이트 워크스씨가 최종적으로 완성시켜, 지금의 형태로 정리되었습니다. 디자인 적으로는 깔끔하게 통일감이 나오는 식으로 되었다 생각해요. / 그렇단 건, 게임으로는 나오지 않은 다른 기신도 디자인 되어있단 건가요? / 타케우치 : 그렇네요. 그게 최종적으로는 전부 합체하는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 그럼 제우스가 얼굴이 되는 겁니까? / 나스 : 사실은 그게 아니라, 하반신이라고 해야 하나, 고간 부근의 담당이 됩니다. 합체가 전제인 디자인인지라 상당히 지독한 디자인이거든요. 그러니 혼자 단기만으로 싸운다면, 이게 좀 뭐라 해야 할까 무척이나 재밌는 그림이 되어버리는. 아니, 거대하고 위엄있는 얼굴은 멋있지만! / 제우스라 하면 헤라클레스한테도 그러한 기계의 진체가 설정으로서 존재하나요? / 나스 : - 그건 없습니다. 올림포스 12기신만이 카오스 직계이고, 그 외는 토착의 신의 개념을 받아들였다던가, 지구에 있는 어떠한 개념과 단말이 합체해서 새로운 신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헤라클레스처럼 인간으로부터 태어난 영령은, 신체를 가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신체 자체가 그 이문대에는 남아있지만, 범인류사에선 먼 옛날에 박살나있으니까요. - 페미통 2020년 7월 30일 나스 타케우치 인터뷰

*59 Q. 게임 속에서도 조금 묘사되었는데요. 아틀란티스 문명이 멸망한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나스 : 물론 타입문 세계에 대한 이야기죠? 타입문 세계에서는 1만 4천년 전에 세파르가 찾아와서, 닥치는 대로 부쉈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화계통의 녀석들은, 세파르가 찾아왔을 때 "하늘에서 위험한게 내려왔는데. 어쩌지?"라고 당황하며 대책을 짜고 있었습니다만, 아틀란티스는 자기들도 다른 우주에서 찾아왔던지라, 얕보고 있던 거에요(웃음). 한창 자신만만하게 있다가, 세파르는 사실 대 이성 문명 특화형인 병기였던지라 간단하게 당해버린 겁니다. 한편, 제우스만 "이건 위험해"라고 빠르게 눈치채서, 다른 12기신이 합체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걸, "지금 여기서 합체하지 않으면 어떡할 건데"라고 억지로 합체해, 거의 무승부상태가 되어 세파르를 내쫓은 게 이문대가 된 세계입니다. 12기신이 진심이 되지 않았다가 당해버린 게, 통상의 타입문 전기 세계인 거죠. 그런 식으로 아틀란티스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잔해들이 에게 해까지 흘러들어와, 나중에 그리스 문명의 토대가 되었다는. 억지 같지만, 그런 이야기가 되어있습니다. - 페미통 2020년 7월 fgo 5주년 인터뷰 미공개분

*60 ……허나, 나는, 나만은 이해하고 있었다. 이 별에 자리잡는단 건, 최초로 주어진 사명을 등지는 것이라는 걸. 우리의 원시사명은 『타 천체 인류의 번영』이 아니다. 『모성의 재생』이었다. / 키르슈타리아 : ……당신은 신으로서 행동하기로 결심했지. 아니, 자기 프로그램을 변경한 거야. 무얼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구 인류를, 올림포스의 백성들을 지키고자. 그 결론이 지구 인류만이 아닌, 올림포스 12함(신)을 지배하는 결과가 되었지. 이는 다른 함(신)의 역할에 대한 침략, 월권 행위였어. 당신은 이를 알고서 전 기능을 통합한 함…… 즉, 전능신이 된 거지. 그 이유가 뭐지? / 제우스 : 그러지 않으면 해결 못 할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 14000년 전. 이 별에는 한 재해가 내려왔다. 유성의 사자. 문명을 멸하는 자. 흰 거신, 세파르. 그러한 것이 이 우주에 존재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허나, 이 별에 나타날 거란 상정은 하지 않았다. 세파르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문명을 파괴할수록 규모를 불리는 침략병기였다. 다른 함(신)들과 협의할 시간은 없었다. 나는 12함(신)의 기능을 장악하여, 하나의 함(신)이 되어, 세파르를 격퇴했다. 그 성과로, 올림포스를 지켰으며, 그 결과, 나는 다른 함(신)들에게 혐오를 샀다. 그 또한 당연한 귀결이었다. 나는 고립되는 걸 전제로 다른 함(신)의 기능을 빼앗았다. 다른 함(신)에게도, 나처럼 결합하는 기능이 있었다. 허나, 나만이 선택했다. 나만이, 내 영역을 넘고 말았다. 나만이───함으로서, 고장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마슈 : 광장에... 거대한 용이?! 설마 저게 티폰의 본체...!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아니, 이 녀석은 용이라기보단.. / 고르돌프 : 으, 음. 마치 용과 거대한 추진장치(로켓)이 융합한 거 같은.... / 다 빈치 : 설마, 하늘(우주)로부터 내려왔다..? / 그럼 올림푸스의 신들과 똑같은----! / 다 빈치 : 응, 아마도 그럴거야! 여기에 현계한 티폰은 외우주의 요소가 적지 않게 나타나 있어. 올림푸스의 십이신과 같은 계통이거나, 혹은... 그것과 관련되어있던 뭔가가 지구환경에 접촉하여, 용종의 생명과 형태, 성질을 획득했다는 건가..? / 젠쥬보 : ....더럽게 크긴 한데... 잠들어 있는건가, 티폰이란 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라는 여기까지가 표면으로 그 실태는 과거 티타노마키아에서 망했을 티탄 계열함의 잔해가 지구에 낙하해 제우스들의 신화체계에 편입돼 옛 거신 괴물들의 시조로 나타난 것이다. 제우스와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칠 수 있었던 것도 일부나마 진체의 기능이 남아 있었기 때문.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패해, 진체는 에트나 화산의 지하에 봉인되게 된다. 티폰은 지극히 많은 괴물 인자를 보유하고 있어 네메아의 사자, 스핑크스, 라돈, 케르베로스, 금양모의 용 등 수많은 자식을 갖게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하늘에서 떨어진 태조룡. 용종으로서 신수이지만, 이미 틀 밖. 그리스 신화에서는 거신인 티탄 신족의 한 축으로서 가이아로부터 태어난 거인이라고도 괴물이라고도 전해지고, 마술 세계에서의 이설에서는 일부 용종의 시조가 된 거룡이라고도 전해진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4 "──닿았군, 에르고." 그렇게 말한 것은, 스승님이 아니었다. 아연실색하여, 자신은 올려다보았다. 깔때기 모양으로 웅크린 회오리바람의 바로 옆에서, 빛의 윤곽이 되어 있는 지즈가 말했다. "그렇다면, 내가, 신을 묻겠다. 너에게 먹게 했던 신은──" "그 신의 이름은──" 지즈와 스승님과, 두 사람의 이어지는 말이 합일했다. "오케아노스!" 바다가 갈라진다. 파도가 갈라진다. 해중에서 하늘(宙)까지를 갈라, 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손오공과 같은 원숭이 형태도, 사구전신(세트)와 같은 인간 형태도 아니었다. 대신에 나타난 것은, 금속의 배였다. 결코 정상적인 인류의 역사에는 있을 수 없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배. "뭐, 야……이거……" 에르고의 신음은, 그것이 결코 환영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것은……단순한 신이 아니야……자연에서 생겨난……게 아니라……설마 플랫이 말했던 것은……이런……" 소리가 난다. 바다도 파도도 갈라서 상승하고 있는 배는, 기구나 프로펠러나 엔진 등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신비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현대 과학에서조차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메커니즘에 의해 성립된, 이형의 기술. 중력을 반전시키고, 빛의 속도의 섭리를 비틀어, 항성간을 이동하는 데까지 이르렀던 초월의 결정. "하늘에서……왔다……?" "에르고?!" 스승님이, 외쳤다. "선……생……님……!" 붉은 머리의 청년이 경련한다. 등에서 돋아난 환수에, 이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명멸하는 반투명의 환수와 에르고의 얼굴에, 수십 개의 기하학적인 빛의 선이 달리고 있다. 마술 회로가 아니다. 마치 혈액과 같은──액체 금속과 같은 무언가가, 청년의 표면에 떠올라서, 꿈틀거리는 뱀처럼 피부를 기어 다니고 있다. 아니, 뱀이라기보다 그것은……. (……케이블?) 어리석다는 생각이 엄습한다. 신대에, 그런 것이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이쪽의 곤혹스러움 따위는 내팽개친 채, 더욱더 엄청난 속도로, 에르고의 심층에서 마력이 짜내어져, 유성체의 지즈에게 공급되어 간다. "응, 후, 후." 지즈가 웃는다. 두르고 있는 빛이, 분명히 그 밀도를 늘리고 있었다. "지금까지처럼, 에르고가 먹었던 신만 잘 묻는다면 역전할 수 있다고,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나?" "지즈, 너는……!" "확실히, 세 번째 신은 간단하다. 특히 이스칸달과 인연이 있는 너의 경우에는, 틀림없이 맞출거라고 생각했지." 신의 정체가 오케아노스라면, 그럴 것이다. 스승님이, 그 신을 간파하지 못할 리가 없다. "하지만, 그 대답에는, 결코 풀 수 없는 속임수가 있다." "속임수, 라고……" "그리스의 몇몇 신은 말이지. 그 출신에, 이 행성(별) 이외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뭐 쉽게 말하자면, 우주선이라는 녀석이지." 너무나 황당한 말에, 자신의 사고가 정지했다. 스승님조차, 한순간 방심하고, 침을 삼키고 나서 되물었던 것이다. "……뭐냐, 그건? 우주선이라고?" "아아, 딱히 당신이 실수한 것은 아냐. 그건 올바른 추측으로 과거를 가정해 가는 방법의 한계인 거야. 실제로 그 과거에, 전혀 정상적이지 않은 요소가 들어간 순간, 추리도 추측도 전부 파탄나는 거니까." 방황해의 마술사는, 큭큭하고 웃었다. "그것은, 갑자기 운석이 떨어져 지구의 생태계가 전부 파멸해 버렸습니다, 같은 이야기라고." "……빅 5." 스승님의 중얼거림에, 지즈의 윤곽이 가볍게 끄덕인다. "과연 잘 알고 있군. 그래 그래, 지구의 생태계는 거의 전멸하는 것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고 있지. 운석 같은 우주에서 날아온 것도 그중 하나다. 똑같이, 외우주에서 온 방문자가, 원주민들에게 신으로 취급받았다는 설은 당연히 알고 있겠지? 심각한 엉터리 가설로서겠지만." "…………" "하지만, 엉터리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어. 그렇지?" (……증명은, 할 수 없어) 그것은, 그렇다. 우리들은, 그런 실례를 몇 번이고 알아 버렸다. 예를 들어, 해저에 또 다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 있었다는 것도, 저 아서 왕이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소녀였다는 것도, 제대로 된 역사가가 듣는다면 일축하고 끝날 것이다. 그래도, 마술 세계의 진실로서는 성립한다. "그러니까, 다른 신들을 물었던 방법만으로는, 오케아노스는 통달(統御)할 수 없어. 실제, 당신도 이 신의 이름을 바로 묻지 않았던 것은, 그런 위화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떠올렸다는 듯, 지즈가 덧붙인다. "일단 말해두자면. 일본의 사건만은 좋지 않았다. 우리 바보 제자가 붙잡힌 탓에, 그 출처가 상당히 새어나갔지. 경우에 따라서는 당신이 눈치챌 수도 있어, 라고 허둥댔다고." "아……" 떠올랐다. 확실히, 펨의 선연(카사) 이전에서, 두 번만 지즈가 모습을 드러냈던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싱가포르에서, 가면을 쓰고, 우리들을 에르고의 곁으로 유도했다. 한 번은 일본에서, 에르고와 뤄롱의 싸움 직후. 확실히, 그때의 뤄롱은 단순한 신이나 용과는 동떨어진 힘을 휘두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가장 끝에서 주춧돌 되는 꿈의 탑(롱고미니아드 뮤토스)〉에 의해 봉인되었지만, 모든 것을 분자로 분해했던 와중진동(渦重振動) 등, 신이나 용의 권능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위화감도 품고 있었다. 그것이, 예를 들어 우주선의 기능이나 병기였다고 한다면? (……그런 거)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나도 엉망진창이다. 마술사가 관련된 사건은 언제나 그렇다고는 하지만, 어처구니없음에도 정도가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5 신부 : 그대의 옥체가 될 예정이었던 공상수 마젤란은 공상수 세이퍼트의 화재에 휘말렸습니다. 그대의 영기 자체에는 지장이 없사오나, 아마 권능의 출력범위가 저하되었을 것입니다. / ??? : 『흠. 우화 전쯤 되는 건가. ───그건 그거대로 좋지. 즐길거리가 생겼군』 『부족한 건 여기서 보충하면 된다. 마침 좋은 식사거리가 눈앞에 있으니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비스트Ⅵ/S : 그래. 이만큼 슬픈 일도 없을 테지. 이만큼 가여운 일도 없을 테지. 짐은 그 근심을 달래기 위해 탄생한 악. 인리, 인류사. 너희는 그것을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 듯이 말하노라. 사실, 대단한 것이긴 하겠지. 이렇게 마지막까지 내게 저항할 힘이 있으니. 이미 일등행성급의 마력을 보유한 나는 너희를 월등히 뛰어넘는 존재가 되었다. 그렇다면……문명의 종말인 최고번영도시를 먹이로 삼은 나라면, 누구보다도 감미롭게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볼 수 있지 않겠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67 마슈 : 마력량, 계측 가능영역을 넘는…… 일등행성급!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68 다 빈치 : 어이쿠 그랬지. 못 살아, 캡틴도 따끔히 주의해 줘. 아─, 『이성의 신』이 있는 남미에 쳐들어가잔 거 말인데. 그건 기술고문으로서 단호히 반대할게. 부상을 입었단 가정 하라도 현재 우리 힘으론 『이성의 신』을 상대할 수 없어. 올림포스에서 관측한 『이성의 신』의 존재규모, 영기출력은 3등행성급─── 비스트Ⅰ, 게티아의 2등행성급 다음 가는 마력방출량이었어. 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돼도 칼데아에는 그걸 격파할 전력이 없어. 지금 남미에 가 봤자 된통 당하기만 하고 끝이야. 오히려 교착 상태인 점에 감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마슈 : 영기 반응, 삼등 행성급으로 변화…… 마스터, 지금 눈앞에 있는 그녀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70 이게 무슨!? 저 별에 접근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지는데……!? / 마슈 : 네! 시바의 관측이 정지해서 설마 했는데, 샤이니 스타 주변의 시공은 무의미화되어 있어요! 과거도 미래도 없이, 성공도 실패도 없이, 전부 『기록을 마쳐서 변화 없음』 상태라 기록 우주에 부정되는 모양이에요! / ??? 아무튼 무적이란 뜻이야!? / 마슈 : 하지만 그건 항성급에 필적하는 영기가 아닌 한에야 불가능한 사상 조작이에요! 샤이니 스타는 그만한 마력량을 도대체 어디서!? / 아오자키 아오코 : ……저거야. 하늘에 돌고 도는 별. 저 별의 마력을 회수하고 있어. 저건 『소원』이야. 전세계의 인간에게서 빨아들이는 『소원』. 맞지, 아리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마슈 : 항성을 내포한 초거대 구조체……? 아, 다이슨 스피어……! / 홈즈 : 물리학자 다이슨이 제창한 탁상의 존재, 항성의 모든 에너지를 흡수한 인공구조물. 그게 훨씬 과거부터 실재했다고───? 이를 테면, 개념과 자연의 구현인 신─── 아니군, 저건 그런 규격의 존재가 아니야! 하늘 모든 걸 뒤덮는 항성 자체가 적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신부 : 그대의 옥체가 될 예정이었던 공상수 마젤란은 공상수 세이퍼트의 화재에 휘말렸습니다. 그대의 영기 자체에는 지장이 없사오나, 아마 권능의 출력범위가 저하되었을 것입니다. / ??? : 『흠. 우화 전쯤 되는 건가. ───그건 그거대로 좋지. 즐길거리가 생겼군』 『부족한 건 여기서 보충하면 된다. 마침 좋은 식사거리가 눈앞에 있으니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다 빈치 : 어이쿠 그랬지. 못 살아, 캡틴도 따끔히 주의해 줘. 아─, 『이성의 신』이 있는 남미에 쳐들어가잔 거 말인데. 그건 기술고문으로서 단호히 반대할게. 부상을 입었단 가정 하라도 현재 우리 힘으론 『이성의 신』을 상대할 수 없어. 올림포스에서 관측한 『이성의 신』의 존재규모, 영기출력은 3등행성급─── 비스트Ⅰ, 게티아의 2등행성급 다음 가는 마력방출량이었어. 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돼도 칼데아에는 그걸 격파할 전력이 없어. 지금 남미에 가 봤자 된통 당하기만 하고 끝이야. 오히려 교착 상태인 점에 감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시온 : 네. 『이성의 신』과의 싸움은 순수한 에너지 승부가 돼요. 상대가 행성급 출력이라면 이쪽도 행성급 출력병기를 준비해야죠. / 그래도 그런 걸…… 대체 무슨 수로─── / 홈즈 : ……그건 향후의 과제로 삼도록 하지. 지금은 스톰 보더 안정화가 급선무일세. / 고르돌프 : 하지만……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되어도 먹히는 무기가 없어서야…… / 홈즈 : 걱정 마십시오. 짚이는 게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안 그런가, 다 빈치? / 다 빈치 : 글쎄~? 있을까~? 없을까~? 뭐 "어디 있느냐?"는 문제는 해결된 상태일까~? 하지만 "어떻게 입수하느냐?"가 난제란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고르돌프 : 그리고 (플레이어)랑 테스카틀리포카의 전투 중에 나타난 U-올가마리…… 『이성의 신』은 기억을 되찾았으며 치첸 이차에서 이탈. ……우려하던 사태이긴 한데, 이제 결정적이라 할 수밖에 없지. 앞으로는 기존 같은 협력 체제를 기대할 수 없을 거다. 이 이문대에서 우리의 적은 일단 데이비트와 테스카틀리포카지만 인리보장(그랜드 오더)에서의 최대급 적은 『이성의 신』이야. 그걸 명심하도록. 알겠지? / 하지만 그건 / 마슈 : 맞아요, U-올가마리 씨께선 저희가 아는 올가마리 씨였어요! 비록 기억이 돌아오셨더라도 대화를 잘 나누면─── / 고르돌프 : 올가고 얼간이고가 어딨어!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랑 얼마나 닮았든, 아니 그냥 거의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나 다름없는 존재든 간에, 녀석은 『이성의 신』이야! 저번 전투에서 항성급 영기를 보유하고 있던 괴물이란 말이야! 태양이 1초 동안 낳는 에너지량을 아나? 우리 인류가 써 온 에너지 총량보다 많다더군! 폭발시켜선 안 될 위험물이라 이거야……! 자네들도 조금은 자기 걱정 좀 해! 카독. 자네도 그렇고. (플레이어)랑 키리에라이트를 잘 감시하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마슈 : 게티아 다음 가는 수준…… 게티아 타도는 다양한 요인에 의한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긴 했는데…… ……저기, 블랙 배럴이라면 대상의 존재규모와는 무관하게 대미지를 줄 수 있지 않나요? / 시온 : 으음……제 귀여운 블랙 배럴에 이런 말을 하긴 그런데, 힘들걸요. 우선 상대가 『우리 상식과는 다르다』는 점이 문제예요. 블랙 배럴로 관측 가능한 건 "지구 인류가 이해 가능한 범주" 안의 생명 수명이에요. 『이성의 신』이 이 룰에 적용될지는…… 뭐,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을 한 이상은 가능성 자체야 있겠는데…… 그래 봤자 블랙 배럴의 각수측정침(어컴플리시 메저)이 『이성의 신』의 수명을 제대로 계측 못 할 거예요. / 홈즈 : 호오. 무슨 근거로 단언하는 건가? 블랙 배럴은 그런 『성능차』를 확 뒤집는 데 특화된 병기 아니었나? / 시온 : 그 존재 말이죠, 중력권을 손쉽게 발생시켰죠? 그런 건 척 봐도 블랙홀이잖아요. 시스템상으로 이길 수가 없어요. 여러분, 블랙홀 아시죠? 뭐든 빨아들이는 암흑의 구멍. 구멍이란 건 비유일 뿐, 실제로는 끌려가는 거지만요. 왜 암흑이냐 하면 빛도 탈출을 못 해서 그래요, 그건. 광속은 시속 30만km. 우리의 물리법칙상에서 이걸 뛰어넘는 속도는 없어요. 제 시스템은 그런 걸 그냥 만드는 적한테는 대응을 못 해요. / 고르돌프 : 으, 으음? 하긴 그 중력권이 터무니 없긴 했는데…… 블랙홀 상대로는 못 이긴다 이건가? / 시온 : 아뇨, 블랙홀이라 세다는 소릴 하려는 게 아니라, 그렇죠…… 중력을 높이는 건 간단해요. 물질을 압축하고 밀도를 높이면 그만이죠. 일례로 지구를 손가락 끝마디 사이즈로 압축하면 블랙홀이 되거든요. 원리는 한참 전에 해명되어 있어요. 단, 현 인류의 기술로는 불가능할 뿐이죠. 반면 그런 현상은 우주에서는 빈번히 일어나요. 블랙홀은 거대한 항성이 활동을 마칠 때 자기 중력을 지탱할 수 없어서 압축 끝에 발생해요. 이건 우주에서는 일상적인 순환 시스템이죠. 즉─── / 홈즈 : 그 존재는 우주의 시스템을 사용한다. 우리의 상식과는 처음부터 척도 자체가 다르다…… 이런 뜻인가? / 시온 : 안타깝지만 그래요. 블랙 배럴은 아무리 강대하더라도 『생명』을 대상으로 한 무기. 인류는 아직 『항성』이나 『행성』급 수명을 계측하여 무기로 치환하는 계산식에 다다르지 못 했어요. 올림포스 신들을 격파한 건 그 신들이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만 성립되는 가설─── 아니죠, "어쨌든 원래는 인류사 정초의 요인 중 하나"여서 가능한 거였어요. / 마슈 : 그러면───대상의 수명을 무기 삼는 블랙 배럴로는 『이성의 신』을 멈추지 못 하나요? / 시온 : 네. 『이성의 신』과의 싸움은 순수한 에너지 승부가 돼요. 상대가 행성급 출력이라면 이쪽도 행성급 출력병기를 준비해야죠. / 그래도 그런 걸…… 대체 무슨 수로─── / 홈즈 : ……그건 향후의 과제로 삼도록 하지. 지금은 스톰 보더 안정화가 급선무일세. / 고르돌프 : 하지만……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되어도 먹히는 무기가 없어서야…… / 홈즈 : 걱정 마십시오. 짚이는 게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안 그런가, 다 빈치? / 다 빈치 : 글쎄~? 있을까~? 없을까~? 뭐 "어디 있느냐?"는 문제는 해결된 상태일까~? 하지만 "어떻게 입수하느냐?"가 난제란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마슈 : 그러면───대상의 수명을 무기 삼는 블랙 배럴로는 『이성의 신』을 멈추지 못 하나요? / 시온 : 네. 『이성의 신』과의 싸움은 순수한 에너지 승부가 돼요. 상대가 행성급 출력이라면 이쪽도 행성급 출력병기를 준비해야죠. / 그래도 그런 걸…… 대체 무슨 수로─── / 홈즈 : ……그건 향후의 과제로 삼도록 하지. 지금은 스톰 보더 안정화가 급선무일세. / 고르돌프 : 하지만……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되어도 먹히는 무기가 없어서야…… / 홈즈 : 걱정 마십시오. 짚이는 게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안 그런가, 다 빈치? / 다 빈치 : 글쎄~? 있을까~? 없을까~? 뭐 "어디 있느냐?"는 문제는 해결된 상태일까~? 하지만 "어떻게 입수하느냐?"가 난제란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다빈치쨩 : 그것도 어제까지의 이야기잖아, 캡틴. 브리튼 이문대에서 얻은 성검의 기본형—--------- 이것의 무기화는 거의 완료했어. 남은 것은 시뮬레이션에 의한 시운전을 필요한 횟수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됐어. 고르돌프 사령관, 경영 고문인 홈즈, 기술 고문인 나. 그리고 칼데아 모든 스태프의 동의를 얻고 우리들은 북극권을 떠났어. 목적지—------- 결전의 땅은 -이성의 신–이 거점으로 삼고 있는 남미. 북미를 경유해서, 드디어 마지막 이문대로 향하고 있어 / 네모 : 아아. 성검 병장의 정식 명칭도 방금 봤어. 나 포함 네모 시리즈 일동, 불만 없는 명칭이야. / 다빈치쨩 : 그렇지-? 조금 과장되긴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어떻게 된 거지. 엘멜로이 2세. 내 수수께끼를 풀려는 게 아닌가?" 지즈가 재촉한다. 자신도 에르고도, 반 펨을 비롯한 겜블러들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제대로 된 추리극에서는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보통이라면, 탐정이 범인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지금 대치하고 있는 것은, 탐정이라고 할 수 없는 마술사와 피해자이다. 그러면서, 이 기묘한 사건의 끝맺음에 어울린다고도 생각되었다. "이전부터, 의문이 있었습니다." "응, 후, 후. 무엇이지?" "당신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무슨 소리인가 그건? 칭찬해 주는 건가?" 어리둥절하며 되물은 지즈에게, 스승님이 고개를 흔든다. "아니요. 그것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그레이. 황금희와 백은희의 사건을 기억하고 있나." "물, 물론입니다." 그것은, 스승님의 내제자가 된 첫해의 사건이다. 당시 이미 몇 번의 사건에 조우했지만, 기억에 뚜렷이 남을 정도로 인상 깊은 가운데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라고 해야 할까. 황금희와 백은희. 그것은, 궁극의 아름다움에 얽힌 사건이었다. 마술사로서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 근원에 닿을 정도의 궁극의 아름다움으로서 준비된 것이, 황금희와 백은희였다. "그 사건에서 우리가 배운 것은 이렇다. 즉──아름다움은, 마술이 될 수 있다." 스승님의 말의 의미는, 바로는 알 수 없었다. 몇 초 정도의 시간을 들여, 겨우 씹고 즉시 경직했다. "……설마. 스승님, 그거 혹시." 작게, 스승님이 끄덕인다. 미적거리는 일도 없이, 말한다. "방황해의 마술사 지즈의 미모는, 어떤 대마술의 부산물이다." "……후, 후." 지즈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저, 미모에 공허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재미있는 가설이군." 추리가 아니라 가설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있는 것은, 역시 탐정과 범인이 아니고, 탐정과 피해자조차도 아닌, 두 명의 마술사였던 것이다. "응, 후, 후." 또, 지즈가 웃는다. "그럼, 어떤 마술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힌트가 된 것은, 당신과 계약한 뤄롱과 반 펨의 다툼이었다." "오호, 그런 일이?" 즐겁다는 듯이, 지즈가 한쪽 눈썹을 올렸다. 아까까지 죽어 있었으니까, 모르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지명당한 뤄롱은 한쪽 눈을 감고, 반 펨은 의자에 다시 앉아, 스승님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반 펨은 신전의 소재를 물었다고 한다. 반대로, 뤄롱은 절대 말할 수 없다고 대답하고, 전투 직전까지 갔다고. 모나코에게는 폐가 되는 이야기군." "후, 후. 그거 참 충의 깊은 이야기군. 하지만, 어째서 나 자신과 연결되는 거지?" "신대의 마술사에게, 가장 아름다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스승님의 말에, 지즈의 기색이 희미하게 흔들린다. "그대가 그것을 묻는 건가? 시계탑의 군주(로드)." 뭔가, 말투가 바뀐 것처럼도 생각되었다. "이상한가." "아아, 이상하고말고. 그대는 어디까지나 현대의 마술사일 텐데. 그런데, 진심으로 신대의 마술마저 해체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군." "어느쪽도, 마술이다." 몹시 당연하다는 듯이, 스승님은 말했다. 지즈는, 매우 믿음직스럽게 끄덕인다. 하지만, 자신의 귀에는 다른 울림을 동반하고 있었다. 둘 다 마술이므로, 자신에게는 닿을 수 없다, 라는 체념의 울림이었다. "현대의 마술사도, 공방을 가진다." 스승님이 이어간다. 그 이야기는, 제2의 게임 직후에, 자신도 스승님에게서 들었었다. 신전. 현대의 마술이 공방을 만드는 것처럼, 신대의 마술은 신전을 만든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한 상위 호환이 아니다. 현대의 마술과 신대의 마술이, 근본적으로 다르기에 필연적인 것이다. "신대의 마술에도 단계가 있다고 들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신과 계약해서, 신의 힘과 연결하는 마술의 일이다. 그렇게 되면, 신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저절로 명확해진다. 즉, 계약한 신을 맞이하거나, 접속을 재조정하기 위한 장소다." 그렇기 때문에, 신대의 마술에서의 신전은, 현대의 마술에서의 공방보다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스승님은 말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디에 신전을 두겠나. 여기에, 앞서의 질문을 되풀이하지. 당신이 가장 아름답게 갈고닦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라고." "──선생님, 그건." 에르고의 입에서,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눈치챈 것이다. 자신도, 눈치채 버렸다. 겜블러들도 한결같이 눈을 크게 뜨고, 단지 혼자, 뤄롱은 아차, 하는 느낌으로 얼굴을 가렸다. "당신이 아름답게 있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당신 밖에 신전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 자신이 신전이기 때문이다." "응, 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0 지즈가 웃는다. 그리고, "즐거운 추리였어. 수수께끼 풀이는 끝인가?" "아니, 오히려, 지금부터가 본론이다. 방황해." 라고, 스승님이 제지했다. "당신에 대해서도, 이 장소에 대해서도. 그렇겠죠, 반 펨." 이번에는, 스승님은 사도의 이름을 불렀다. 하얀 실크햇을 누르고, 얼굴을 든 반 펨에게 묻는다. "제1의 게임 직후, 검시는 당신이 했었죠?" "아아, 틀림없이 죽음을 확인했다네." 라고, 반 펨이 대답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니 어깨가 좁아지는군. 물론 불가해한 점이 있기 때문에, 지즈의 신전을 확인하려고 생각했던 것이지만." "당신이 잘못 본 것이 아닙니다. 지즈는 그때 정말로 죽어 있었고, 지금도 죽어 있다." 스승님이 추궁한다. 말의 칼날로, 현대도 신대도 관계없이, 지즈를 꿰뚫는다. "에르고." "네, 네!" 새롭게 이름을 불린 에르고가 끄덕인다. "자네에게 월륜관을 가르쳤었지. 어떤 단련이었는지 설명할 수 있나?" "공상의 달을, 마음속에 떠올리는 단련입니다." 라고, 에르고가 대답했다. "여러 가지 기법을 가르쳐 주셨지만, 특히 열심히 하라고 들었던 것은 두 가지. 마음속의 달을 점점 크게 해 가는 방법과, 2차원 세로와 2차원 가로의 달을 겹쳐서, 3차원 입체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호오." 지즈가 감탄한 듯이, 맞장구를 친다. "과연, 에르고에게는 매우 어울리는 단련이겠군." "저의 선생님이니까요." 말하지 않아도, 그것은 당신이 아니다, 라고 에르고는 말하고 있었다. 신을 먹게 한 세 명의 마술사 중 한 명이라도, 결코 그 이상이 아니라고. "공상과 마술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하지만, 에르고의 경우에는 필요했다. 본질적으로 형태가 없는 『힘』에 형태를 부여하는 것은 공상이기 때문에." 스승님이, 말을 이어간다. "단, 이 경우, 공상은 아름다워야만 한다. 어떠한 형태에 아름다움을 느끼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람의 공상은 아름다운 것에야말로, 보다 큰 『힘』을 깃들게 하기 때문이니까. 세계 각지의 수많은 신상이,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이나 늠름함, 때로는 재앙스러운 모습마저 띠고 있는 것은 이 때때문이다.──즉 공상에게 있어서의 아름다움이란, 결코 부산물 같은 것이 아니라, 무기 그 자체인 것." 반 펨이 눈을 크게 떴다. 지금의 발언이야말로, 스승님의 추리에 있어서의 핵심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극히 이것과 가까운 신비가, 두 가지 존재한다." 라고, 스승님이 손을 들었다. 먼저, 검지를 올린다. "하나는 공상 구현화.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진조에게만 가능하다는 신비다. 문자 그대로 공상에 의해서 세계를 접고(折り曲げ), 현실에 고정화한다는 파격적인 현상." 다음으로, 중지를 올린다. "또 하나는 고유결계." 말하고 있었다. 마술 이론・세계란. ──『숫자와 카드의 배열이 수려하다고요.』 ──『수려인가.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과정과 목적을 깔끔하게 연결시킨 수식은, 마술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것이니까.』 아무거나 소감을 말해 달라고 했던 스승님과 자신은, 그런 대화를 나눴었다. 그 직후에, 스승님은 갑자기 그 마술 이론의 이름을 입에 담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마술 이론에 의해 구축되는 금주・고유결계의 이름을. "소위, 원래는 악마만이 가지고 있었을 이계 상식(아스트랄리티). 소위, 세계율을 비틀어, 독자적인 이계를 만들어내는, 가장 마법에 가까운 금주. 자신의 심상풍경으로 세계를 뒤집는, 마술에 있어서의 궁극." 스승님의 말의 의미는, 이미 명확했다. 지즈의 미모. 아름다운 것을 무기로 하는 공상. 공상을 원천으로 하는 마술 이론・세계알. "──즉, 당신의 정체는 세 가지가 있다." 앞서의 두 개에 더해서, 다시 약지를 스승님이 세운다. "당신은 지즈이고, 당신은 지즈의 신전이며, 동시에 당신은, 지즈라는 이름의 고유결계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1 "──즉, 당신의 정체는 세 가지가 있다." 원탁의 방에서──자신의 정신세계와 합일한 장소에서, 그 목소리는 빛처럼 빛났다. "당신은 지즈이고, 당신은 지즈의 신전이며, 동시에 당신은, 지즈라는 이름의 고유결계다." 육체와, 신전과, 고유결계. 지금까지 나열되어 있던 파츠가, 아름다움이라는 하나로 정리되어 간다. "원래, 고유결계는 그렇게 장시간 지속되는 마술이 아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몸 안쪽에 고유결계를 만들었다면, 세계의 수정력에서는 벗어날 수 있겠지만, 당신은 이 패턴과도 조금 다르다. 어떤 술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몸 안쪽에 고유결계를 만드는 것과는, 순서가 반대다. 당신은 자신의 몸을 버리고, 고유결계 자체를 육체로 만든 거다." "순서가, 반대……" 자신의 중얼거림에, 스승님이 끄덕인다. "그래. 이 경우 반대라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 버린 곳에, 원래의 사체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뭐든지 가능한 마술에서, 어떻게 했는가(하우더닛)라는 수법이 어쩐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것의 증좌이기도 하지만. 아까 이야기로 보자면, 반 펨 님이 검시했던 사체는, 그랬던 게 아닌가." "응, 후, 후." 독특한 웃음소리를, 방황해의 마술사는 흘렸다. 살아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 혈색의 좋음. 그 눈빛도 반응도, 겨우 하루 전의──살아 있었을 때의 그와 무엇 하나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 사고를 아름다운 마술사는 부정했다. "그 가설대로야. 저 기원탄이라는 예장은 정말로 무서운걸. 줄곧 가지고 있던 지즈라는 죽음을 끄집어냈을 뿐 아니라, 내가 준비하고 있었던 마술마저 일시적으로 빼앗겼어. 아니, 내 자손은 정말로 무서운 사신을 보냈는걸." 이시리드를 향해서, 지즈는 말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2 "와이더닛을 간파하는 것이 당신의 해체였나. 그렇다면, 나의 그것도, 이미 알고 있겠지?" "절반만." "절반?" "당신이 해 왔던 방황해의 문은 『보존(게논)』이었다고 했었죠. 그렇다면, 보존된 신의 이용법이야말로, 당신들의 오의인 비닉신리가 된다. 지금 이야기와 맞춰보면, 당신이 에르고와 뤄롱을 가지고 하려고 하는 것은, 보다 고대로──당신이 살았던 신대보다 옛날로 되돌리려고 한다는 것이 아닌가?" "과연, 확실히 그것은 절반이군. 정확한 자기 평가야." 지즈가 끄덕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3 자신의 사선 위에 고정된 에르고를 보다가, "엘멜로이 2세." 라고, 다시 한번 이름을 불렀다. "겜블은 즐거웠나?" "전혀 즐겁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요." "……아아, 그렇겠지." 또, 지즈는 끄덕였다. 그리고, 몹시 비통한 말투로, 이런 것을 물었던 것이다.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나?"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이상한 질문이었다. 잠시 시간을 두고 나서, 스승님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생명으로 가득 찬 푸른 대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나?" "네." 이어지는 질문에, 지즈는 한 박자만 간격을 두고 나서 말했다. "가장 끝의 바다(오케아노스)에 도달하고 싶다거나 하는 꿈을, 멋지다고 생각하나?" "당연히." 스승님이 가슴을 편다. 비록 죽기 직전이더라도, 똑같이 대답할 것이다. 스승님에게 있어서, 그것이야말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길잡이이며, 언젠가 도달하겠다고 맹세한 꿈의 끝이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로 지즈는 이렇게 대답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때문에, 세계는 이렇게 되어 버렸다." "……무슨?" 스승님의 눈썹이 찌푸려졌다. "모르겠나, 엘멜로이 2세." "…………" 몇 초, 스승님은 침묵했다. "……아뇨, 알겠습니다. 생명의 방향성의 문제군요." "훌륭해. 정말로 현명해." 그 주고받음은, 뛰어난 스승과 제자처럼 보였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짓도록 만들어진 것이 우리들이라는 논리다. 보다 강하게, 보다 현명하게, 보다 상냥하게, 보다 아름답게. 결국, 그 지향이야말로 우리들을 어찌할 수 없이 몰아붙인다." (……그것은) 그것은, 너무나도 근본적인 죄가 아닌가. 원죄라고 불러도 좋다. 예를 들어, 정의를 존중하는 것. 예를 들어, 여행을 동경하는 것. 예를 들어, 마술의 심연에 끌리는 것. 사람이 꿈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그 모습에 대한 호감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그것을 죄라고 부른다면, 죄를 가지지 않은 인간 따위는, 문자 그대로 누구 한 명도 없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4 "그럼, 조금 더 계속해 보지." 라고, 지즈가 말한다. "마술사로서 묻지. 왜, 인류(사람)가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나?" 그 말은, 갑작스러운, 웅대하기 짝이 없는 스케일을 동반하고 있었다. "인류(사람), 말인가요?" "과학에 있어서는 다른 견해도 있겠지만, 마술사에게 있어서 현대는 너무나도 무가치하지 않은가?" "……부정은 할 수 없군요." 스승님이, 짧게 말했다. 신대가 끝나고 이래, 신비는 시시각각으로 있을 곳을 계속 잃어가고 있다. 간신히 남았던 위대한 조각조차도, 그 농도를 천천히, 그러나 크게 희미하게 하고 있다. 2000년을 걸쳐서, 마술사가 얻은 것은 무(無)이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자가 많다는 것은, 틀림없다. "예전에는, 영장으로서의 신에게도, 그것을 섬기는 인류(사람)에게도 사명이 있었다. 올바르게 사는 사람도 잘못되게 사는 사람도, 사명을 의심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신대의 말기에는 거의 상실되어 버리고, 우리는 볼품없이 기어 다닐 수밖에 없게 되어 버렸다. 어떤 의미에서는, 저 정복왕 따위는 그것에 거스른 자일 것이다. 갈라져 있던 서쪽과 동쪽을 결합시키고, 산실된 문화를 수집하고, 새로운 형태로 다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세운 대제국조차 겨우 한 세대로 멸망했다. 만들어 냈을 때의 배나 되는 힘으로, 갈갈이 찢겨졌다. 나머지는 알고 있는 대로다. 인류가 어떤 형태로든 사명을 얻는 일 따위는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찾아올 일은 없을 것이다." "이제 와서 무슨 이야기지? 인류의 죄나 우행을 한탄하고 슬퍼할 거라면, 다소 어울리지 않는 곳인게?" "아니, 좀 더 근본적인 이야기야. 있잖아, 로드 엘멜로이 2세, 이것은 당신이 자랑하는 와이더닛이겠지. 부디 대답해 줬으면 한다. 우리는 왜 그렇게 되어 버린 거지?" "…………" 스승님이 입을 다문다. 지즈는, 마술사로서 묻고 있다고, 말했다. 즉 요구되고 있는 것은, 개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시계탑의 군주(로드)로서의 대답이기도 하다. "지금 당신의 질문 방식이라면…… 우리가 어리석기 때문이라는 것은 아니겠군요?" "응, 후, 후. 그거야말로 오만이라는 것이겠지. 엘멜로이 2세." 지즈의 말투에는 웃음이 섞여 있지만, 올려다본 눈동자는 너무나도 성실했다. 지금, 그 눈동자에 비치고 있는 것은, 원탁의 방의 샹들리에다. 그런데, 밤하늘이 비치고 있는 것처럼도 생각되었다. 하늘에는, 아름다운 달이 빛나고 있는 것처럼도. "그 정도의 선택 따위, 애초에 인류에게는 없었어. 수명으로든 유전자로든, 생명의 방향성 따위는 발생한 단계에서 고정되어 있다. 우리는 질투하고, 시기하고, 증오하고, 낭비하도록 처음부터 설정되어 있는 것이며, 그 죄를 묻는 것 따위 처음부터 무의미하다." 결정론. 인간이 하는 일 따위는, 처음부터 전부 결정되어 있다는, 체념과도 비슷한 논리다. 아무리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극히 복잡하고 장기간에 걸친 당구처럼, 첫 수구를 쳤을 때에 모든 운명은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즈가 말하고 있는 것은, 그것과 닮아있다. 어느 정도의 틈은 있었을지라도, 대략적인 도착 지점은 우리들이 이 지구에 발생한 때부터 정해져 버렸던 것이다. 그렇다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5 "──그렇다면, 실패한 것은 인류(사람)가 아니다. 그 부모에게 책임을 돌려야 할 것이다." "……부모?" 괴이한 듯이, 스승님의 눈썹이 찌푸려졌다. 곧바로, 어떤 사실에 도달하고, 그 눈이 크게 떠졌다. "너, 설마……" "행성(별)의 책임이겠지." 조롱하듯이 웃으며, 톡, 하고 발끝으로 바닥을 두드렸다. 사선환희선(클로제 아나펠)이 떠 있는 광대한 바다, 그 바다를 가진 지표, 그 지표를 지탱하는 별의 내해…… 아주 작은 동작으로, 그 모든 것을 지즈는 가리켜 보였다. "그러니까, 우리들이 바꿔야 할 것은 인류(사람)도 신도 아니다. 어느 쪽도 결국 이 행성의 피조물에 지나지 않아. 우리는 평등하게 피해자다. 과오가 행성(별)에서 시작되고 있다면, 우리들이 만들어야 할 것은 행성(별)인 것이다." 웅장하기 짝이 없는 오페라를, 눈앞에서 연기되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에르고의 실험. 세 위의 신을 먹게 한, 신대의 대마술. 거기에 참가한 아틀라스 원의──쿨드리스 가의 연금술사는, 에르고를, 미래를 구하기 위한 최종 연산기로 하려고 했었다. 지금, 지즈가 말한다. 방황해의 마술사가 말한다. 행성(별)을 만드는 것이라고. 영장의 부모가 되는, 새로운 행성(별)을. "그……런……" 부르르, 하고 몸이 떨렸다. 위압적이지도 않은 타인의 말을 듣기만 했을 뿐인데, 그렇게 되어 버렸다. 스승님만이 아니다. 함께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이시리드와 알레트는 물론이고, 옛 친구인 반 펨조차, 그 구상을 듣고는 아연실색했다. 에르고가, 휙, 하고 고개만을 움직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6 "그럼, 당신은 어떤가? 로드 엘멜로이 2세." "…………" 주춤거리는 기색이 있었다.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보다 훨씬 몇 배나 더, 스승님은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도, 스승님은 뒤로 손을 뻗어, 어떤 사인을 이쪽에게 보여주었다. (스승님──) 그 사인으로 마음을 바꾸고, 눈치채지 않도록, 몸속에서 마력을 돌린다. 스승님도 또한, 이쪽으로부터 주의를 돌리도록, 입을 연다. "당신이, 새로운 행성(별)을 만든다면 그것은 괜찮겠죠. 현대 천문학에서 말하는 행성과, 마술에서 말하는 그것은 다르니까. 행성이 하나 늘었다고 해도, 그 자체는 문제없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형제──이 경우에는 친척이, 하나 늘어나는 정도의 일입니다." 거기서, 말을 끊는다. 깊게, 호흡하는 소리가 났다. 숨을 내쉬고, 천천히 들이쉬고, 온 힘을 다한 용기와 함께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재료는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별거 아니야." 라고, 지즈는 웃었다. "술식은 완전하게 작동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한 시간을 들였어. 그리고, 신을 먹은 에르고와, 용을 먹은 뤄롱 모두 갖춰져 있지. 신이란 존재가 행성의 소재가 된다는 것은 알겠지." 아까, 스승님이 말했다. 신이란 이야기의 주형이고, 세계의 알이며, 역사 그 자체라고. 즉 그것은, 행성의 소재이기도 하다는, 그런 것이었던가. "솔직히 말하면, 소재도 설계도도 포함해서, 처음부터 전부 다시 만드는 것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건 너무 힘에 벅차. 무슨 일이든 타협은 필요하다. 어차피 핵이 될 영혼이 다르다면, 지금의 지구 따위와는 저절로 다른 것이 될 테고 말이지. 당신이 말했듯이, 내 문의 비닉신리에서, 가장 가까운 방법에 손을 댔을 뿐이야. 영혼은 내가 맡는다고 하고, 극히 작은 행성을 만든다면…… 나머지는 뭐, 근린의 지표를 1%만 받으면 충분하지 않겠나?" "모나코는 물론, 코트다쥐르를 괴멸시킬 셈이십니까." "나쁜가? 시계탑의 환산에서도, 싸다고 생각할 것이 아닌가?" "그렇겠죠. 한 번 고려해 볼 가치도 없지요. 새로운 행성(별)을 만든다는 것은, 또 하나의 근원을 만들어내는 것에 필적하는 대위업입니다. 시계탑의 가치관이라고 한다면, 한 나라 정도를 바꿔치기해도, 조금도 아프거나 가렵다고 생각하지 않겠지요." 라고, 스승님이 인정했다. 마술사란, 그런 것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떠한 희생도 꺼리지 않는다. 지즈가 선전하는 정도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 많은 마술사들이 인명 따위는 조금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 붙잡힌 에르고에게, 스승님은 시선을 고정했다. "그래도, 내 제자를 넘길 수는 없어." "……이런이런, 역시 그렇게 되는 건가." 라고, 지즈가 한숨을 쉬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7 "그렇다면……저……는……" 라고, 묻는다. 부드럽게, 지즈가 웃었다. "너에게 신을 먹게 한 세 명의 마술사는, 각각 목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뤄롱을, 한순간 보고 나서 계속한다. "내 경우에는, 에르고 너에 이어서, 살아있는 신, 자그레우스와 계약을 맺었지. 태조룡 튀폰을 먹게 해주고 말이야. 그리고, 아무래도 이시리드도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옛날에 술식을 완성하고 나서 가끔 조정하고 있었다, 는 것이 아니야." "무……" 그 말에, 스승님이 숨을 죽였다. "설마, 당신이 만들었던 술식은 아직……" "딱히, 이상한 이야기도 아니잖아? 현대에도 하나의 마술 완성에 걸리는 시간은 각각이다. 당신의 사랑스러운 제자의 보석 마술도, 10여 년에 걸쳐서 보석을 키워내는 정도는 하겠지. 나는 2000년 이상, 계속 하나의 술식을 조립하고 있었다. 현재 진행형으로 말이지." 사그라다 파밀리아라는 건축물이 있다. 19세기 말에 착공된, 그 문화유산은 거기서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미완성이다. 설계 책임자조차 여러 대를 이어받아, 영영 공사를 계속해 나가는 그 건축물은, 거의 형태를 가진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같은 것을, 지즈라는 마술사도 하고 있었다면? 지즈라는 마술사는, 자신의 신전이며, 자신의 고유결계이다. 하지만, 이 고유결계는 미완성이라고 한다면── "응, 후, 후. 만들어져 버린 고유결계의 형태는 바꿀 수 없어. 그것은 술자의 심상세계이기 때문이지. 구워져 버린 계란 프라이 같은 것으로, 그걸 형태를 바꾸려고 하면, 엉망진창 스크램블 에그로 만들 수밖에 없어." 쿡쿡, 하고 지즈는 웃는다. "그러니까, 만들어져 버리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해 두는 거야. 자신의 영혼의 핵에 신념이라는 씨를 뿌리고, 사상이라는 울타리로 둘러싸고, 동경이나 집념이라는 물과 비료를 계속 주는 거지. 때로는 자기 마음의 가지치기도 하면서." 심상세계에 대한 어프로치. 그것은, 이 남자에 대해 오랫동안 안고 있었던, 기묘한 위화감의 정체도 드러내었다. (그러니까……) 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말만 하면 편안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적인 태도인데도, 제자인──신마저도 있는 뤄롱과는 달리, 근본적으로 다른 생물과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 비인간적인 인상을 지울 수 없었던 건가. 이상적인 모습으로 계속 조각된 마음을, 마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하물며, 그것이 거의 대부분의 나라의 수명보다 긴, 아득히 긴 시간을 들인,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한 마술이라고 한다면? "그래, 나라는 고유결계는, 오늘 처음으로 완성된다. 이 장소는, 만들어져 버리기 전의, 나의 고유결계다." 대언장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다른 상대라면 반박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는 방황해이다. 하지만, 상대는 에르고에게 신을 먹게 했던, 세 명의 마술사 중 한 명이었다. "별을 만드는, 고유결계다." 라고, 지즈가 웃었다. 역시, 끔찍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였다. 생명체에게 허락되지 않는 완벽함의 이유를, 지금이라면 알 수 있다. 인간 형태의 고유결계로서 완성된 지즈는, 필연적으로 아름답다. 그것은 예를 들어, 우리들이 지구에 대해 느끼는 아름다움과 같은 것이다. 지구는 푸르렀다, 라고 말했던 우주 비행사 같은 것이다. 행성(별)이 아름다운 것처럼, 이 남자는 아름답다. 그 시선이, 이쪽의 뒤를 바라보았다. - 로드 엘메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8 멍하니,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마치, 세계의 끝과도 같은 광경이었다. 반 펨이 만들어냈다는 장렬한 폭풍의 결계가, 깔때기처럼 움푹 들어가, 반대로 흡수되고 있다. 상기하는 것은, 블랙홀. 중력조차 뒤틀리게 하는, 압도적인 질량이 만들어내는 시공의 곡면. "읏……설마……" 그 모습에, 스승님이 눈을 크게 뜬다. "혹시……에르고와는……그런……?" 말의 의미는, 자신에게는 알 수 없다. 단지, 깔때기와 같은 곡면의 중심에 있는 상대가 보였다. 지즈. 그 모습은, 눈부신 빛에 감싸여 있었다. 감싸인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 빛으로 변환되어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마 옳다. 바로 근처에 십자가에 매달린 듯한 모습의 에르고의 사지도 마찬가지로, 지즈의 몸은 아주 조금씩 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고유결계・유성체라고 불러두면 좋겠지. 문자 그대로 별의 아이(星の幼子)이다." 스승님의 중얼거림에, 대답하는 소리가 들렸다. 고유결계・유성체固有結界・幼星体. 빛으로 변환되어 가는 지즈의 모습에는, 일체의 데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예전에 〈가장 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를 견뎌낸 상대는 있었다. 저 영묘 알비온의 밑바닥에서는 눈속임 정도로 밖에 통하지 않았던 괴물도 있었다. 하지만, 저 초근거리에서 정면으로 성창을 맞고도 무상했던 상대는, 이것이 처음이 아닐까. "출력의 문제다." 지즈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몸의 어디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유성체의 마력에는, 나의 2000년 이상이 담겨 있다. 출산을 맞이하려는 지금, 그 보유 마력의 전부를 사용해서, 새로운 행성(별)의 마술 장치를 형성시키고 있어. 어디까지나 개념적이지만, 태양의 표면에도 필적하는 물건이라서 말이지. 아무리 성창이라고 해도, 쉽게 꿰뚫을 수 있는 건 아니지." 거기까지 말하고, 문득 알아차린 듯 시선을 옮겼다. 그 앞에서, "그런 건가." 라고, 소리가 났다. 폭풍이 휘몰아치는 사선환희선(클로제 아나펠)의 갑판에서, 실크햇을 쓴 사도는 그 광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실크햇의 챙을 움켜쥐고, 그 눈동자는 희미한 우수를 띠고 있었다. "지즈." 라고, 그는 옛 친구의 이름을 속삭였다. "슬프군." "무슨 소리인가?" "출력의 문제라고 말했었지. 절대적인 규칙을 강요하는 전승 방어가 아니라, 단순히 출력 차이로 도달하지 못할 뿐이라고." "아아, 말했다만." 빛의 안쪽에서, 씩, 하고 지즈의 입술이 비뚤어진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 비뚤어짐을 앞에 두고, 반 펨은 당당히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개문하지 않을 수 없겠군." 바로 뒤의 상대에게, 속삭인다. "쿠폴라." "네." 딜러를 담당하고 있던 골렘이 끄덕인다. "제7의 마성을, 개문하라." "알겠습니다, 반 펨 님." 공손하게 인사하고, 딜러는 눈을 감았던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9 거기까지 말하고, 문득 알아차린 듯 시선을 옮겼다. 그 앞에서, "그런 건가." 라고, 소리가 났다. 폭풍이 휘몰아치는 사선환희선(클로제 아나펠)의 갑판에서, 실크햇을 쓴 사도는 그 광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실크햇의 챙을 움켜쥐고, 그 눈동자는 희미한 우수를 띠고 있었다. "지즈." 라고, 그는 옛 친구의 이름을 속삭였다. "슬프군." "무슨 소리인가?" "출력의 문제라고 말했었지. 절대적인 규칙을 강요하는 전승 방어가 아니라, 단순히 출력 차이로 도달하지 못할 뿐이라고." "아아, 말했다만." 빛의 안쪽에서, 씩, 하고 지즈의 입술이 비뚤어진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 비뚤어짐을 앞에 두고, 반 펨은 당당히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개문하지 않을 수 없겠군." 바로 뒤의 상대에게, 속삭인다. "쿠폴라." "네." 딜러를 담당하고 있던 골렘이 끄덕인다. "제7의 마성을, 개문하라." "알겠습니다, 반 펨 님." 공손하게 인사하고, 딜러는 눈을 감았던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0 "흐음, 이거 성가시구먼." 지즈가 흘렸다. 천천히, 손을 움직이자, 빛은, 여러 개로 분열되었다. 그것은, 인간 형태의 검사가 되어, 갑판에 내려왔던 것이다. "────!" 별의 아이──유성체라고, 지즈는 말했다. 그렇다면, 분열한 빛 하나하나도 또한,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겠지. 적어도, 이쪽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스승님, 이쪽은 소제가." "잇히히히! 잠시 자고 싶지만 말이지!" 어쩐지 힘들어 보이는 듯이 애드가 대답한다. 실제, 〈가장 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를 해방한 직후, 다시 전투에 내몰린다는 것은 힘들 것이다. 마음속으로 사과하면서, 애드를 대방패에서 사신의 낫 그램 리퍼로 변형시켜, 셈을 한다. (이거, 웬만한 사역마 같은것 보다──) 라고, 느꼈다. 마력량만으로는, 잘못하면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에 육박한다. 게다가 한두 체라면 몰라도, 상대에게 시간을 주면, 얼마든지 솟아나올 것 같은 기색이 있었다. "……그레이, 당분간 방어를 부탁한다." "맡겨 주세요." 즉시, 끄덕인다.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도, 해내겠다고 생각했다. 집중한다. 빛의 검사의 찌르기를 막고, 교차법으로 카운터와 비슷한 느낌으로 낫을 휘두른다. 견제는 하지 않는다. 상대가 제대로 된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역마라면, 어설픈 페인트를 넣으면, 반대로 이쪽의 목숨이 끊길 것이다. 끊는 것과 동시에 흩어져 사라지는 빛의 검사.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1 "지즈의 고유결계의 단계가, 나아갔다." 스승님이, 신음하듯이 말한다. 에르고의 신의 물음을 역이용한 것으로, 고유결계・유성체는 더욱 진화해 버렸다. 제7마성의 골렘조차, 그 암흑에 붙잡혀, 움직임이 완만해지고 있다. 그 이유를 깨닫고, 반 펨이 한숨을 내쉰다. "……과연, 그런 고유결계인가. 정지? 아니, 정체인가." "다른 행성(별)에는 다른 특성(룰)이 있는 것은 당연하잖아? 내 새로운 행성(별)에서는, 그런 졸속은 허락하지 않아.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낭비 따위는 있을 수 없어. 뭐, 선연(카사)에서 이겼다면,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됐겠지만." 지즈의 표정도 또한, 평소와 다른 긴장을 드리우고 있었다. 고유결계의 완성에 대해, 이 마술사는 섬세한 작업이라고 했었다. 스승님이 간파했던 것처럼, 겜블에서 이기는 것 자체가 신명 재판(오딜)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었을 테니, 이기지 못한 채로 술식을 완성시키려고 하는 행위는, 강의 흐름을 역전시키는 것과 같은 어려움을 품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2 "그럼…… 지즈의 고유 결계도?" 지즈의 고유 결계・유성체(幼星體)는, 자신의 육체 그 자체를, 수천 년에 걸쳐서 고유 결계로 바꾸려고 하는 것이었다. 규모적으로 생각하면, 육체의 일부가 짐승인 것뿐인 샤의 백성과, 자신의 육체를 그대로 새로운 별의 고유 결계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는 그의 이상은,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출발점 자체는 비슷한 것이 아닐까. "그렇군. 그것도 이치는 같겠지." 라고, 스승님이 대답한다. "이 경우, 자신의 몸 안쪽에서 신비를 형성하는 메리트는 매우 간단하다. 어쨌든 자신 스스로 완결되어 있으니, 세계로부터의 저항이 적어. 자, 이 전제로, 시계탑의 자연 간섭계 마술과 비교해서 뭐가 달라질지 알겠나?" "그……" "선생님, 괜찮을까요.──그것은, 지속 시간일까요?" 이것은, 에르고가 손을 들고 말한 것이다. "정답이다. 마찬가지로 마술 회로를 이용한 출력이라도, 그 유지 시간과 비용에는 무서운 정도의 차이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지즈는 2천 수백 년이나 걸친 마술을 행사할 수 있었겠지. 지즈의 경우, 기초로서는 신대(神代)에 일반적이었던 신의 권능을 빌리는 마술로 보이지만, 거기에 주술의 기법을 포함하고 있었던 거겠지. 역시 방황해답게, 주술에도 사상 마술에도 그만한 지식이 있었던 듯하군." "……아, 그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3 백수모태(포트니아테론). 그것은 BB가 문 셀의 심연에서 편찬해, 수중에 넣은 여신의 권능이다. 약 8000년 전 이미 이름이 없어진 여신(차타르 휴유크의 여신)에서 출발해, 티아마트나, 키벨레, 이슈타르, 이난나, 아나테, 아스타르테, 가이아, 헤라,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데메테르 , 아테나 등에 파생한, 만물의 근원인 여신이 가진 만물을 낳는 힘의 구현이다. 많게는 성벽관의 형태를 취해 이미지 된다. 이것은 이러한 여신의 대부분이, 동시에 도시의 수호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 대지나 하늘에 열린 문(동굴과 달), 바다의 소용돌이치는 조수나 회오리, 화산의 화구 등에 상징되어 거기로부터 모든 죽음을 가져오는 해악을 낳는다. 다만, 그 해악은 죽음을 흩뿌린 후, 확실한 풍양이나 다산을 약속하는 것. 이 권능은 죽음과 동시에 생명을 낳는 힘과 다름없다. 대지모신은 사람들에 의해서 우러러지며 그것들을 가호하는 수호신인 것과 동시에, 그 몸으로부터 태어나 나오는 곡물이나 작물, 들이나 숲의 짐승에 의해서 사람들을 기르는 희생 그 자체이기도 하다. 대지모신은 스스로의 혈육에 의해서 사람을 길러, 그리고 때가 되면 그 사람을 죽여 스스로의 양식으로서 자신의 혈육을 회복해, 또 그 회복한 혈육으로 사람을 기른다. 이 과정은 식물 연쇄의 원환 그 자체이기도 해, 이 생과 죽음의 순환이 대지모신의 본질이라고 말해도 좋다. 대부분의 여신은 이 권능으로, 무수한 괴물이나 거인을 낳아 신들이나 사람의 위협이 되어, 혹은 영웅을 낳아, 그리고 사람들을 지켰다. 그 대표예는, 위협이 되었다면 티아마트나 가이아, 영웅의 어머니라면 헤라이다. ◆ 이 대지에서 태어난 것은, 만물의 근원인 신의 권능에는 거역할 수 없다. 그것은 생명의 시스템 그 자체에 반역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지를 떠나고 우주를 목표로 해, 지성체로서의 유년기를 끝냈을 때야말로, 이 권능을 깰 수 있는 날일 것이다. 차타르·휴유크의 소원은, 그 날 방문한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94 알퀘이드 : 그리하여, 알퀘이드는 뭔가 위엄은 있어 보이지만, 누가 옳은지에 대해서는 사리분별할줄 모른다, 인가. 현자의 돌은 아깝게됐네. 그래도 시온이라면 언젠가는 그것과 비슷한걸 만들어내게 되겠지만. 뭐, 어찌됐든 일은 잘 끝났다고? 인간들의 강점이라는 건, '지금처럼 재미있으니까' 같은 진취적인 마음가짐이겠지. 이렇게 더 좋은 미래로 꿈을 확장시키다보면, 언젠가는 인간들도 이 별들의 바다에서 벗어나게 될지도 모르지.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아케이드 모드 엔딩 대사

*95 올해도 드디어 끝이 가까워졌다. 열한 번째 보름달의 밤. 앞으로 한 달 후에 올해는 죽고, 어떠한 기약도 없는 다음 해를 맞이한다. 그때까지 우리가 살아 있으리란 보증은, 저 투명한 해파리만큼도 없다. 지금의 인류에 있어, 시일이란 잃어버린 것. 죽음이란 단어는 온갖 것에 적용된다. 듣기로는, 옛 사람들은 더 밝은 가치관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달력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하는 것, 돌고도는 것이라 생각되었다고 하던가. 요컨대 같은 정보(데이터)의 재사용이다. 절약에도 정도가 있다. 옛날의 인류는 사치스러웠다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굉장한 절약가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서력, 아마 삼천 년쯤. 인류는 훨씬 전에 끝나고 말았고, 매일은 반복되리라는 보증도 없고, 그 대신 아무도 싸우지 않게 되었고, 인간이 몇천 년을 걸려 쌓아올린 문명은 전-부 하늘에 버려 버렸고, 나는 열몇 번째인가의 구혼을 가뿐히 무시하고, 오늘도 마찬가지, 섬의 언덕에서 해안선을 바라보고 있다. (중략) 내가 사는 섬은 인구 오십이 채 안 되는 작은 콜로니다. 도시가 있는 본토는 바다를 사이에 둔 아득한 저편. 섬에는 항구가 없고, 초승달 모양의 해안에는 섬 특유의 산호초가 펼쳐져 있다. 섬 사람들에게 있어 산호초는 매우 평범한 것이지만, 도시부의 사람들에게는 보석보다 가치 있는 것인 듯하다. 할머니 때부터, 이 섬은 성역으로 대해지고 있다. 바다로부터 들어오는 것은 굳게 금해져, 비행기라든가 귀중품을 지닌 사람밖에 상륙할 수 없다. 내가 공주님이라 불리는 것도, 본토의 사람들에게 이 섬이 특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 부흥의 희망의 별, 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우리들에게는 더없이 일상적인, 언제 끝나도 『그런가』적인 환경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만. 「하지만 아쉬운걸. 하늘은 날 수 있어도, 달의 물고기는 역시 무리인 거구나」나는 매번, 구혼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밀어붙인다. 이번 문제는 달의 물고기였다. 달은 일방통행의 세계다. 가는 방법은 아직 남아 있는 모양이지만, 돌아오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가는 것만이라면 현실적이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할 수 없다. 살아 있는 채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죽음의 세계. 달에 가라, 는 것만으로도 가혹한 말인데, 게다가, 있을 리 없는 물고기를 잡아 오라고 했으니, 아리시마의 임금님이 화내며 돌아갈 만도 하다. 하지만 맹세코, 나는 진심인 것이다. 난제를 푸는 건 누구일까 하는 일생을 바친 각오. 하지만 그런 것으로밖에, 나는 사랑을 가늠할 수 없으니까. 이 별에서는 많은 것이 사라져 버렸지만, 그 중 으뜸가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 달이 죽음의 세계가 되고부터 기나긴 세월. 아니, 인간에게는 처음부터 죽음의 세계였으니, 원래대로 돌아왔다, 라고 해야 할까. 달로의 이주 계획은 너무나 늘어난 인구 대책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달은 새로운 개척지가 되어, 이주한 사람들은 월면에 도시를, 국가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후, 대재해가 찾아왔다. 지상도 폴 시프트(pole shift)로 큰일이었던 것 같지만, 인류에게 찾아온 것은 더욱 결정적이고, 또한 형태 없는 엔드 롤이었다. 뭐랄까. 인류는 갑자기, 정열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것은 개척을 향한 열기이며, 해명을 향한 열기이며, 번식을 향한 열기였다. 우리 아들이 집안에 틀어박혀 버렸어요, 라는 수준이 아니다. 인류 규모로 『 무엇이든 아무래도 상관없게 됐어』인 것이다. 이쪽의 사람들은, 문명의 대부분을 저쪽에 떠맡겼다. 지상에선 문명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 그렇지만 달에선 문명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따라서 지상의 사람들은, 『인류의 지혜를 보존하는 것은 너희들의 역할이다. 우리들은 솔직히, 이제 귀찮아졌어』라는 식으로, 모든 것을 달에 맡겨 버렸다.그 후, 불과 반 세기 만에 달과 지상은 교류가 끊기게 되었다. 어느 쪽의 인류도, 이제 교환할 것은 없어, 라며 문을 틀어잠갔다. 이쪽은 이쪽의 자원만으로도 어떻게든 돌아갈 수 있고, 달은 달에서, 필요한 만큼의 환경은 마련되어 있다. 달의 빛이 끊어진 것은, 그로부터 몇십 년인가 뒤의 일인 모양이다. 한편, 지상의 인구도 격감해 갔다. 여하튼 늘릴 마음이 없어졌던 것이다. 놓아두면 오십 년쯤 후 종(種)은 끊어져 버린다. 그런데도 이럭저럭 살아가고 있는 것은, 열 사람에 한 사람의 비율로 아직 노력하는 ‘괴짜’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앞가림도 벅찰 텐데 다른 사람까지 신경써 주려 한다는 성실한 사람들. 그런 괴짜들이 모여 만들어낸 『옛날의』 인간의 모임이, 도시부라 불리는 생활권. 가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이름은 인류부흥위원회. 생명의 기본으로 되돌아가자, 고 하는 운동. 그 원리를 사랑이라고 한다. 나는 그것을 정말로 모르겠다. 기분나쁜 것은 아니지만, 서로를 생각한다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가 상상되지 않는다. 그것은 정말로 기분 좋은 일인 것일까. 분명 문제밖에 생기지 않을 것이다. 좀더 계(시스템)적인 것으로서 상호보조하는 편이 훨씬 기분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곳에는 안심이 있으며, 타산이 있으며, 명확한 작업이 있다. 보이지도 않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자, 라는 둥의 행위는, 그야말로 현실성이 없다. 이처럼. 내가 구혼받을 때마다 무리한 요구를 밀어붙이는 것은, 나 스스로는 사랑을 가늠할 수 없으니까, 상대에게 가늠토록 해 달라는 것일 뿐이다. 나 이상으로 가치 있는 것을 손에 넣고 더욱이 바꿀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분도 인간도 좋아하지만, 사랑만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태양과 물과 공기가 있으면,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이니. 아아, 이런 때문에 인간은 끝나 버린 것이겠지, 라는 자기혐오도 없어선 안 되겠지만, (중략) 반면, 지상의 환경문제는 일제히 해결되었다. 인류가 해결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 행성이 긴 인내의 끝에 회복된 결과다. 태양과 물과 공기는 귀중한 것이 되었지만, 여전히 지상에 가득차 있다. 옛날 같은 번영은 바랄 바가 아니지만, 번식하는 것만이라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그래프가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오로지, 인간이란 종으로부터 의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할 마음’이라 해도 좋다. 진화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는 데는 연료가 필요하고, 인간은 그 연료를 다 써버렸다. 생명의 법칙에서 벗어나지는 않아, 우리도 자기보존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 기본장치를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은 아무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열량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종 전체에 의해 소비되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총량이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당연하겠지. 형이상학적인 것이라 해도, 이 우주에 무한한 자원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우주는 닫혀 있으므로, 최후에는 무로 돌아가는 것이어야 계산이 맞을 테니까.- 달의 산호의 내용

*96 ……그리하여, 싸움은 끝났다. 지상 모두의 전쟁을 바란 누군가는 사라져버렸다. 그와 동일하게 누군가도 아닌 소녀의 손에 의해. 이긴자에겐 무엇이 주어졌는지. 생환자는 누구였는지. 만능의 원망기는 실제, 소원을 이루기엔 충분한 것이었는지. ……그 답을 아는 자는 지금, 조용히 녹아간다. 손에 넣은 자의 바램 대로 미래를 변혁시키는 문셀 그 기능은 이미 없다. 문셀 오토마톤은 그 존재방식을 변모시켰다. 키시나미 하쿠노의 너무나도 인간다운 욕망에 따라, 지상과의 연결을 끊었기 때문이다. 안녕히주무세요───눈꺼풀이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편히주무세요───빛이 사라지는 소리가 난다. ……부디 편안히. 관측기능은 본래의 꿈꾸는 기능으로 돌아간다. ───이리하여, 모든것은 끝나─── / "아니, 그건 아니다. 우매하기 짝이없구나 문셀. 완전한 승자가 사라지다니 말도 안된다! 네놈이 필요 없다고 한다면 그 계집은 짐이 받아가도록 하지!" / 눈꺼풀을 찌르는듯한 강한 빛 백만의 생명이 교차하는 듯한 떠들썩한 소리가 난다. "겨우 도착했는가. 한순간이라기에 사용해보았으나, 도약항법이라는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군 그래도 좋다. 주문대로의 광경이다. 눈을 떠라 하루노. 언제까지 자고있을 셈이냐." / 목소리에 따라 완전히 굳어버린 눈꺼풀을 연다. 그곳엔─── 눈을 뜬 그곳은, 말 그대로 완전 다른 세계였다. 거대한 기념비처럼 보이는 직립된 탑의 최상층. 상공 600미터정도의 높은곳에 나는 서있었다. 눈 아래 펼쳐져있는 것은 빛의 난무. 처음엔 빛나는 바다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영위의 빛이었다. 끝없이 이어진 황금의 도시. 하늘을 교차하는 전자의 바이패스 아아, 여긴 항구다. 직감적으로 자신은 여기가 공항이라 알아챘다. 그렇다면 여기는 제어탑인가. 난 지금, 빛이 넘치는 미지의 세계와 대면하고있다. / "믕, 재미없도다. 그다지 놀라지 않는구나 네놈. 이 풍경에 너무 놀란 나머지 기세좋게 발을 잘못디뎌 지상에 낙하하는 전개를 기대했다만……" / 그리고 여전한 최악의 서번트. 말해두지만 지금 안정된 상태는 아니다. 놀란걸 지나쳐 이해불능인 상태일 뿐이다. 난 성배전쟁에서 이겨 살아남았다. 문셀의 중추에 들어가 모든것을 해결하고, 그 대가로 분해당했다. 그런데. 그런데, 다. 눈을 뜨니 문답무용으로 SF세계의 정중앙이다. 이걸보고 기절하지않은걸 성대하게 칭찬해줬으면 할정도. 아니, 그보다 설명……! 여기가 어디인지,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설명을! 그리고 왜 상반신 벗고있는겨 댁은!? / "여기말이냐? 여긴 세라프(SE.RA.PH)와는 다른 영자허구세계. 다른 천체의 영자네트워크다. 문셀은 네놈을 용인 할 수 없다. 어떻게 해서라도 제거한다, 라 하니 말이다. 차라리 문셀을 포기하고 소비, 발전을 대목으로 둔 지성체가 있는 별이라면 어디라도 좋다, 라며 뛰쳐나온거다. 뭐───음, 지구와는 1500광년정도 떨어져버렸지만, 그 부분은 너그럽게 보도록 하지. 이 광경에 비교하면 하찮은 것이니 말이다!" / 하하하하하, 라며 기분좋게 웃는 영웅왕. 그러니까……다른 천체? 기세로 뛰쳐나왔다? 1500광년 떨어져있어? 뭐야그거 오리온? / "글쎄, 그 앞정도가 아닌가 싶다만. 자, 하늘을 보거라. 말의 머리같은 성운이 보이지 않느냐?" 보이지 않느냐? 가 아니여. 뭐───뭔일을 벌이는거야 이 영웅왕은ㅡㅡㅡ! / "그리 기뻐하지 마라, 짐이라도 부끄럽지않느냐. 대체 네놈은 그 결말로 좋았던것이냐? 얌전히 사라지는게 바램이었다고?" / 그건……확실히, 그대로다. 그때는 그것밖에 업다고 각오를 하고 있었으나, 본심을 말하자면 사라지고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건───너무나 욕심을 부린것같은기분이─── / "욕심은 얼마든지 부려도 좋다. 적어도 짐은 맘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말이다. 너에겐 하나 부족한게 있었다. 그걸 알려주고싶어서 말이다." / 나에게 부족한것……? 미숙하고, 반사람몫도 아니고, 부족했던것……? / "모르겠는가. 새로움을 아는 기쁨. 미지에 가슴 설레이는 본능. 자신의 인생을 색채우는 오락─── 즉, 유열이라는 것이다." / 양 손을 벌리고 길가메쉬는 눈 아래의 도시를 가르킨다. 그곳엔 미지의 세계가 펼쳐져있다. 아직 본적 없는 세계. 자신이 자유롭게 걷고, 도전하고, 끝까지 달릴 수 있는 미래 그 자체가. "네놈은 고민하는덴 달인이었다만, 즐기는데에는 뉴비저리가라였지. 정말 얘기할 가치도 없다. 하지만, 이 별천지라면 싫어도 뼈저리게 알게 되겠지. 인생의 기쁨, 태어나온 의미라는 것을 말이다. 아무튼 짐도 모르는 미지의 신대륙이다. 설레이지 않을리가 없지. 어떠냐 키시나미 하쿠노? 넌 지금, 인류의 최선단에있는것이다." / 길가메쉬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이쪽으로 한손을 뻗었다. 그 미소는 평소처럼 무자비했지만, 개척자의 기쁨에 가득 차있다. 뻗어온 손은 악수가 아닌 함께 가자고 손짓하는 것이다. ───하아, 마음 깊은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기막힘을 삼킨다. 나중에 산더미만큼 항의하겠지만, 지금은 불평 한마디도 떠오르지 않는다. 왜냐면 이 광경은 그가 말하는 대로 모든것의 매사에 우선되는 '미래'였다. / "그렇기 때문에다. 그렇다면 새로운 여행에 뛰어들도록 할까. 우리가 가는곳은 별의 대해. 언젠가 인류가 알게 될 즐거움을 한발 먼저 맛보도록 하지, 마스터!" / 뻗어온 손에 손을 잡는다. 이 신세계에선 그도 가장 말단에, 이름도 없는 레벨1 주제에 잘난척하는 파트너의 말에 끄덕이며 답을 한다. ───이것이, 이 기록에서의 마지막 광경. 미래는 지금도 계속 달려간다. 인간은 지금도 계속 넓혀간다. 언젠간 도달할 '끝'의 순간을 향해. 파격의 영웅과 계약한 나의 여행은,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니, 바라건대. 생트집에 내 기력이 끊어지기 전에, 위대한 임금님의 여행이 끝나기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97 캐스터end【네타바레】 타마모 나인! 이랄까, 이것은 초기, 얼터 에고들이 5명으로 사쿠라 파이브라고 불렸을 무렵의 자취……는 그렇다 치고. 캐스여우 end에서의 세라프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보충을 조금. 캐스터에 의해서 파괴된 문 셀 중추는 즉석에서 세라프를 복구하는데, 그 본연의 자세를 개변해, 기능을 관측 메인으로부터 환경 메인으로 이행했습니다. 닫혀 있던 제2의 공중은 일반 공개되어 인류는 새로운 개척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는 오픈 월드라고 하는 것. 이것에 의해 지구는 커녕, 다양한 천휴(天休)로부터 지적 생명체가 액세스 하는 일이 되어, 령자 허구계는 새로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만세! 뭐, 그것을 엉망으로 하는 것이 캐스터의 악행입니다만. 세이버도 여기까지 엉망진창으로 되지 않습니다만, 비슷한 상황입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98 보다 품질 좋은 아이템을 취득하는 재능. 레어 아이템조차 빈번히 손에 넣는 행운이지만, 길가메시 본인 밖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마스터에 혜택은 없다. 길가메시는 재보의 콜렉터이기도 하다.“지상의 보물은 모두 모았다"가 길가메시의 말버릇이지만, 그것은 비유도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그의 시대에 있어 발생한, 모든 기술의 양식을 모아 납입해 이것을 봉인했다. 길가메시가 저장한 것은 재보라고 하는 것보다, “인류 지혜의 원전”그것이다. 영웅왕의 창고에 없는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신인류가 탄생시킨,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 의한 것”“타천체의 지적 생명체에 의한 문명 기술에 의하는 것”중 하나가 된다. 그래서 비행기나 잠수함도 당연히 완비. 서기 이전이든 사람의 욕망은 변함없어, 또, 마력이 건재했던 무렵의 고대의 기술은 근대의 기술에 뒤떨어지지 않았었다. 사람이 꿈꾸는“희망의 도구”는 대부분 실현되어, 그때마다, 왕의 손에 의해서 접수되었다는 이유다. 길가메시가 이용하는 공격 스킬, 「게이트 오브 바빌론」은 이렇게 모은 재보를 화살로서 사출하는 것. 황금의 수도에 통하는 문을 열어, 그의 보물고로부터 재보를 꺼내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공격하러 나온 보구는 사용후, 머지않아 길가메시의 보물고로 돌아온다. 「흠. 회수용이 뛰어난 보구가 있다」는 본인의 변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99 진성악마 : 엑스트라 세계에 있어서, 악마의 개념은 인류에게 있어서 최대의 장해로서 다루어진다. 신이 전지 전능이라면, 악마는 사람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 "손이 닿는 범위에 있으면서,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수렁"이다다. 스테이 나이트에 나오는 악마는 가짜 밖에 존재하지 않고, 진짜 수육 한 악마는 인간과 맞겨룸 할 수 없다.〔※수육한 악마를 해산시킨 예는 한 건만 기록되고 있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악마는 사람의 마음에 빙의하는 것으로 여겨져 인간의 몸을 사용해 수육한다고 말해지지만, 대상이 되는 인간의 정신이 견디지 못하고, 주변에 마를 흩뿌리며 자괴 하는 것이 통례. 그 중에는 자신의 업을 이용해 인간을 끝내 , 결과적으로 악마의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인간도 있지만, 이것은 마인화로 불리는 것으로 진성 악마는 아니다. 악마빙의든, 스스로의 업으로 변화한 것이든, 진성 악마를 낳은 현상은 2030년 현재, 하나의 성공예조차 없다. 악마, 마인화, 라고 이름을 붙이고는 있지만, 그 본연의 자세는 다른 문명권, 다른 혹성에 사는 고차원 생명에 지나지 않다. 어쨌든 이 인식 우주에 있어서 "사람"은 아니게 되었으니까. 그 본연의 자세는 20 세기에 유행한, 어떤 창작 신화에 있어서의 재앙의 신의 본연의 자세에 가깝다. CCC의 트루 루트에서 변생한 인물이 이 역에 이르렀으나, 사소한 미스에 의해서 신의 자리로부터 전락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100 대성배를 눈 아래에 눈여겨보며, 일의 전말을 지켜보는 한 노인이 손에 든, 그 검에만 의식을 할애한다. 그것이 오리지널. 보석을 검신으로 삼은 의례용 단검. 그, 만화경 같은 빛이, 안구는커녕 두뇌까지 태워 없앤다. 한 번 본 순간에 이해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고 이해했다. 흉내 낼 수 있는 건 형태뿐. 그 구조를 해석하고 투영하는 것밖에 할 수 없다. 어떠한 마술이론으로 엮인 것인지. 아쳐의 팔을 써서, 영령 에미야로서 가진 지식을 총동원해도, 단검은 미지의 세계에 속한 이치였다. 다른 별이라고 하기보단 다른 성계. 아직 유년기에 있는 인류에겐 손이 닿지 않는, 아득한 미래의 상식을 노인은 체현하고 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01 Q: 하얀 렌은 자신의 세계에 알퀘이드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자연으로부터 알퀘이드에의 공급을 끊어버린 것 같은 묘사가 있었습니다만, 이것은 고유결계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실시할 수 있는 것입니까? / A: 메르브라의 이야기군요.고유결계는 사상의 개서는 아니고 덧쓰기(전부 칠함)이므로, 흰색 렌이 말하는 일은 가능합니다. 아래의 있던 지형 효과를, 다른 지형 효과로 바꿔바르는 것이기 때문에. 다만 지형은 바뀌어도“무엇을 에너지로서 결계를 치고 있는 것인가”에 의해서, 알퀘이드에의 공급을 끊을 수 있을지 어떨지는 바뀝니다. 우주인이 고유결계를 치면, 알퀘이드도 완전하게 에너지 공급은 끊길지도. 여담입니다만, 하얀 렌 정도의 꿈결계는, 알크가 「정말? 자 진심 낸다!」라고 별로부터의 백업 요청을 하면 결계가 시원시럽게 날아갑니다, 하얀 렌이 덧쓰기한 세계 아래로부터, 거대한 세계가 치솟아 오르는 겁니다. 즉 하얀 렌은 삐에로……수근수근…….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102 "그래. 그러고 보니, 아직 성검과 성창의 관계를 말해주지 않았구나. 성검은 별의 내부에서 태어나, 별의 손으로 벼려 만든 신조병기─말하자면 이 행성이 만들어 낸, 별을 멸망시키는 외적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물건이다. 인간을 수호하는 무기가 아니라 세계를 수호하는 검. 물론 이민족 상대에도 사용되지만, 본래는 '멸망'을 격퇴하는 물건이다. 그러니까─" "진정한 힘은 세계를 구하는 싸움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거군요. 당신에게 주의 받을 것도 없습니다. 선정의 검이라면 몰라도 황금의 검은 힘이 지나치게 강합니다. 이민족과 함께 땅을 다 태워버리면 본말전도죠." "말 그대로다. 별빛은 이때다 싶을 때 써야만 하지. 만일 네가 왕이 아니라 한 명의 영웅으로 싸울 때가 온다면 그 부분을 잊지 말도록. 너무 생각 없이 성검을 휘둘러 대면 반드시 반동이 올 거다. 넌 튼튼해서 안 다치겠지만 주위 사람들은 못 견뎌."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03 세파르 [사물] 세자르 맨션... 가 아니다. 거신 알테라가 지구상에 출현했을 때의 아바타이자 알테라의 최종형태. 1만 4천 년 전, 문셀 내부에 낙하한 하얀 거신이 지구 문명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낸 분신이다. 지구상에 자신의 데이터를 전송하여 16m의 거인을 제작하고, 지구 문명을 침략하라고 시켰다. 안티 셀의 힘으로 동물들을 거대화시켜 당시의 인류권에 침공. 가는 곳마다 모든 곳을 멸망시키고, 인류를 지키러 나선 신들과 교전하여 대부분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또한 훗날의 "군신의 개념"을 쓰러뜨렸을 때 그 검을 획득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마르스가 아테나(여신)에게 패배했다는 신화적 골자는 이것이 원인이다.). 세파르는 신들마저 패퇴시켰지만 최후에는 한낱 인간의 손에 의해 쓰러진다. 별의 내해에서 만들어진 신조병장── 성검에 의해서. 세파르는 반죽음 상태에서 전장을 이탈하고, 저 멀리 사하라 사막의 황야에서 숨을 거둔다. 거신의 시체는 오랜 세월에 거쳐 유적으로 변하고, 하나의 동굴이 되고, 훗날 훈족 장로들에게 발굴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04 거대한 활인 『천주 마안나』를 주 무장으로 한다. 마안나는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달리는 신의 배이며, 지구와 금성을 잇는 성간 전이문(게이트)이기도 하지만, 의사 서번트라서, 기본적으로 워프 능력은 막혀있다. 이슈타르는 투창도 다루지만, 이번엔 아처로서 일관하고 있다. 메소포타미아의 신이라고 말하지만, 이미지는 금성에서 지구를 공격하기 위해 날아온 침략자의 모습이다. 퓨퓽.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5 "네~ 눈을 뜨도록. 사실 안되긴 하지만, 특별히 데려왔어. 여기가 어디, 냐고? 후후. 보면 모르겠어? 사람이 동경하는 금성의 반짝임, 별들의 바다에 흔들리는 나……자, 어디까지 가볼까? 아직 싫증내면 안돼,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슈타르 4차 영기재림 대사

*106 이슈타르 : 그래……스페이스 이슈타르? 라고? 내가 금성 부근 한정으로 워프가 가능하기는 한데…… 너희 날 뭘로 보는 거야. 그렇게 말도 안 되는 내가 존재할 리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코얀스카야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조금 놀랐어요. 여기가 고유결계 안인 거 아시죠? 저는 제 뜻대로 권속과 짐승을 낳을 수 있어요. 실제로 피로하기도 해서 여러분은 줄행랑을 칠 수밖에 없었죠. 우리의 전력차는 결산서처럼 명백해요. 그러고도 당당히 오신 걸 보면─── 상쾌한 아이디어를 피로할 거라 봐도 되겠나요? / 태공망 : 에이 뭐. 먼저 감사부터 드려야죠. 대화부터 시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놀랐거든요. 지금 이렇게 그대가 말하는 것도 그런데, PB 공의 존재에도 놀랐습니다. 설마 사람말을 하는 존재를 영역 내에 만드셨을 줄이야. 저는 그대가 인류를─── 모든 인간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는데요. / 코얀스카야 : 네. 모두 싫어해요. 하지만 혐오와 평가는 별개거든요. 내면이 어떻든 좋은 사업을 했다면 존중 정도는 해 드려야죠. 뭐, 매우 희귀한 사례지만요. 그래서 PB가 있는 거예요. PB와 대등하게 대화하신 점에 저도 감사를 드릴게요. PB는 저도 마음에 들거든요. / (매우 희귀한 사례……) (그게 누구지……) / 마슈 : (상상하긴 힘든데, 궁금하죠……) / 포우 : (포우포우……) / 태공망 :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요. 그렇군요. 그게 제가 아니란 점이 살짝 아쉬운걸요. 미즈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어머나─── 저를 코얀스카야라 부르셨나요? 아까는 다른 여성 이름을 부르시던데요. / 태공망 : 네. 제가 착각을 한 거였습니다. 모르긴 했어도 그대에게는 실례되는 짓을 했죠. 태공망 여상,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사죄하겠습니다. 미즈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어머───. 마음이 담긴 사죄의 말씀에 감명받았어요. 하지만─── 내미는 손의 반대쪽 손은 등에 숨긴 총에 뻗지 않으셨나요? 그게 인간의 사냥. 인간의 속내. 그렇지 않나요, 미스터 태공망? / 태공망 : 속내 같은 건 없습니다. 이름을 착각한 건 예절에 어긋난 행위죠. 저보다 전에 이문대에서 중화 영웅이 똑같은 결례를 범했다고도 들었습니다. 그 사람 대신 사죄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참으로 마음 아픈 경험을 하게 했습니다. / 코얀스카야 : …………좋아요. 당신의 사죄를 받아들일게요. 예의는 인간의 얼마 없는 미덕이니까요. 이 뒤에 어떤 결과가 기다려도 죽은 자를 욕보이는 짓은 안 할게요. / 태공망 : ……. / 코얀스카야 : 어머, 왜 그러세요? / 태공망 : 얼마 없는 미덕. 그 말이 맞다 봅니다. 우리 인류는 영장으로서 이 별에 군림했지만, 문화, 문명 유지를 위해 상상을 불허하는 소비를 합니다. 삶을 누리기만 해도 많은 것을 죽이죠. 재생 속도를 훨씬 넘어 소비하는 괴물이 인간의 본성, 죄라 한다면…… 문명, 사회, 교류가 낳은 몇 가지 미덕은 매우 보잘것없죠. / 코얀스카야 : 네. 몇 가지 공적도 그 본성을 감싸기엔 역부족이에요. 자신들의 생존권을 순환 사이클에서 소비 사이클로 바꾼 원숭이…… 아뇨, 원숭이에게 실례죠. 여러분 인류는 원숭이에게도 다른 별 생명 수준이에요. 같은 별에 사는 고등동물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이들을 예외 없이 소비 대상으로 택하는 게 여러분. …뭐, 그 반대 사례도 있단 게 인류의 막막한 점인데…… 그런 공적과 죄를 모두 아울러 역겹기 그지없어요. 이 세계(고유결계)를 돌아다닌 여러분은 이미 아시겠죠. 제가 뭘 위해 존재하는지. 『이성의 신』의 침공을 응원하며 『이성의 신』의 의도 밖에서 무얼 지향하는지. / 넌 절멸하는 인류를 보고 싶구나 / 코얀스카야 : 어머 정답☆ 제 목적, 이념은 거짓 없이 『인류의 전멸』이에요. 하지만 『손수 전멸시키고 싶은가?』란 점에는 아니라고 해 둘게요. 그런 귀찮은 짓은 『이성의 신』에게 맡기면 그만. 이문대든 범인류사든 제게는 아무래도 좋아요. 그냥 보고 즐기고 싶은 거죠. 하잘것없는 존재면서 주제를 넘는 에고의 집합이 절규, 신음, 발악─── 대책 없이 줄어들다 마지막 한 마리가 울면서 죽는 꼴. 그걸 이 눈으로 보는 게 제 바람. 미학이라 표현해 둘까요. 안 그러면 심사를 못 할 거 아니에요? / 코얀스카야 : 인류 분들이 마지막에 남기는 것이 얼마나 공허하고, 왜소하며, 꼴사나운 것인지. 멋진 기술, 지식을 쌓아 놓고 고작 수만 년만에 끝나는 생명체. 대지를 치유하지 않고, 동족을 아끼지 않고, 자신을 분단하여─── 결국 자각 없는 강자가 자각 없는 약자를 먹어치우는 생존권. 그 최후를 기록하여 이 우주의 다른 분들을 상대로 옥션을 개최할 거예요. "과연 이 문명에는 얼마나 되는 가치가 있는가?" 재미있지 않겠나요? 최종적인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조, 억, 만, 천. 아니죠, 금액이 붙는 것도 감지덕지일까요. 쓰레기는 뭘 해도 쓰레기. 그런 것에게 한 푼이라도 내시는 분이 있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키노코 :그들의 공격능력은 대체로 전투기 한 대 분입니다. 전투기는 개인이 직면하기에는 지나치게 강력한 힘을 갖고 있지만, 하나의 거리를 멸하려면 몇 번 씩이나 보급받아야 합니다. - 페이트 프리미엄 팬북의 인터뷰에서 발췌

*109 용 형태 : 고룡 알비론의 왼손만이 분리되어 살아남은 것이 멜뤼진이므로 용이 되어도 원래의 거대한 모습은 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4M 정도의 기동병기. 그렇다고 해도 소형이라서 약한건 아니고 초고성능 음속폭격기가 소형이라는 무서움. 이번에 서번트란 전투기다 라고 비유했는데 멜류진의 알비온 형태는 단독으로 성간비행까지 가능한 전투기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0 코얀스카야 :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이미 고향(퉁구스카)에 뿌리를 내렸어요. 비스트 성체로 우화하기 위한 요람이기에 한 번 전개하면 우화할 때까진 못 움직이죠. 그리고 저는 이 꼬락서니. 참패. 성체가 못 되는 이상, 저는 여기서 한 발짝도 못 움직여요. 인리. 범인류사. 그런 시답잖은 것들을 여러분이 되찾더라도…… 시베리아 구석에 자리잡은 특수영역(제 세계)이 인리수복의 에러가 돼서 여러분을 방해할 수도 있을 텐데요? / 이부키도지 : ……흐응. / 다 빈치 : 말은 돼. 범인류사 탈환과 수복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세스는 의논할 여지가 있지만, 코얀스카야의 발언은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부정할 수 없어. / 이부키도지 : 그럼 어떡할래? 역시 카이샤쿠 할까? 이판사판 참수 갈까? / (마슈 버엉) / 이부키도지 : 어머, 안 전해졌나. 저 애의 목을 치란 명령을 마스터가 하면, 나는─── / 태공망, 해결 가능한 문제지? / 태공망 : 네. 애초에. 저는 해결 가능하니까 제안한 겁니다. 잘 들으십시오─── / 태공망 : 이 세계는 고유결계─── 그대(코얀)의 심상으로부터 형성된 풍경이자 내적 세계입니다. 성배만한 왜곡이 없으며, 이문만한 종언이 없죠. 그렇다면 세계 존속은 가능합니다. 인리수복 시 에러 발생 가능성? 예, 그런 경우도 있을 수야 있겠는데…… 그렇다면 다른 곳이면 어떨까요? ──────예. 다른 곳입니다. 이 지구(별)가 아닌 곳. 광대하며 무변이자 무한한 우주 너머에도 세계(그대)를 살릴 곳이 아예 없을까요? / 코얀스카야 : ………………! / 마슈 : 인리수복 에러가 안 뜨는 영역……! 우주 진출이군요! 이론상으로는…… 네, 불가능하진 않아 보여요. 영역 외각의 성능을 감안하면 진공 우주공간 같은 혹독한 환경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거예요! 대기 유지는, 그렇죠. 전용 술식을 담은 예장을 드리기로 하고…… / 포우 : 포, 포우! / 이부키도지 : 와. 마슈가 어쩐지 말이 빨라졌는데……? / 니키티치 : 워워, 워워. 진정해라. / 이부키도지 : 맞아 마슈, 워워. 아, 벌써 멀쩡해 보이는 니키치! 진짜 터프하구나! / 비룡 : 역시 대단하구만! 헤헷, 그래야지. / 태공망 : 니키티치, 부상은─── / 이부키도지 : 마슈가 방패 안에 있던 약을 니키치한테 썼어. / 포우 : 포─우! / 니키티치 : 워워. 마슈, 워워. / 설명부터 마저 듣자 / 마슈 : 아, 네, 넵. 저기, 갑자기 로망 넘치는 발언이 나와서 절로 그만 흥분했어요……! / 태공망 : 아뇨, 그러셔도 됩니다, 그만한 행동이거든요! 그게 제가 제안하는 제3의 길. 세계(코얀)를 일시적으로 시공동결하여 우주로 쏘는 것! 물론 안전한 곳에 도달하면 시공동결이 자동적으로 풀리게끔 술식을 짜겠습니다! / 고르돌프 : 아니 아니 멈춰 봐! 시공동결에 우주여행이라니, 무슨 소릴─── 특히 전자, 그거 거의 마법의 영역이잖나!? / 태공망 :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 포우 : 포─우! / 태공망 : 소장님의 의문은 지당합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토지째로 우주여행을 하는 건 불가능! 하지만 여긴 고유결계. 어디까지나 한 생명체의 내면 세계입니다. 그렇다면 즉? / 마슈 : 현재 실행 중인 지상 강제전개를 중단하고 원래 크기(인간 사이즈)까지 되돌릴 경우…… / 태공망 : 예스! 질량 자체는 바뀌지 않겠지만 사이즈는 뭐, 중요합니다. 그러고도 제 역량으로는 코얀스카야를 우주로 쏘는 게 힘드므로 공간을 조작해서 더 축소할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손에 들어가는 사이즈까지. 이걸 시원하게 우주공간으로 사출! / 포우 : 포포우! / 태공망 : 시공동결도 고유결계란 점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시공간 직접 간섭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 생명체의 사이클을 극한까지 지연시켜 한계까지 시공동결과 비슷한 상태로 만드는 거죠! 어떻습니까? 미즈 코얀스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고르돌프 : 아니 멈춰! 기둘기둘기둘려 봐! 이번에도 하도 스펙터클해서 내가 못 따라잡겠어! 시공동결!? 우주여행!? 하물며 로켓이나 스페이스 셔틀이면 모를까, 고유결계를 통째로 우주로 쏜다고!? 어머나 그게 재밌겠다…… 아니지! 진정해 봐, 제군! 아무리 축소해도 겉보기만 그렇지! 태공망도 질량은 똑같다고 했잖나! 이만큼 거대한 영역을 통째로 우주로 쏠 에너지! 다른 천체를 목표 삼는다면 초광속까지 필요해져! 스톰 보더의 3연 마력노심을 흔쾌히 제공해도 감당이 안 되거든!? / 태공망 : 그게 가능합니다. 전례도 있거든요! 여러분, 노아 군을 아십니까? / 마슈 : 노아…… / 태공망 : 그 왜, 방주 말입니다…… / 이부키도지 : 아~ 아깝네, 생각날라 하는데 안 떠올라! 머릿속이 뭉게뭉게해! 그거 맞지, 막판에 까마귀 나오는 이야기……! / 마슈 :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노아 씨인가요? / 방주를 만들어 많은 생명과 함께 세계를 집어삼킨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는 그─── / 이부키도지 : 그거야─! / 포우 : 포우─! / 태공망 : 실은 제가 노아하고 그랜드 친구라 주워들은 게 많단 말이죠, 이게 참! / 니키티치 : 그런가? / 다 빈치 : 아하하. 그렇게 나오나─! 그 말을 들으니 실현성이 오른 것처럼도 들려! / 고르돌프 : 그런가!? 여우귀신한테 홀린 심정인 건 나만 그런가!? / 이부키도지 : 아하하하하하, 구미라서? 말장난 재밌다, 곳프 군♡ / 고르돌프 : 그, 그런 거 아니야! / 태공망 : 노아만큼 잘하진 못 할 수도 있지만─── 걱정 마십시오, 이래 봬도 제가 원시천존 님의 직계 제자거든요! 현역일 때도 신선에 견줄 활약을 한 저 태공망! 불가능해 보여도 뭐, 해내 보겠습니다! (방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코얀스카야 : 어떻냐뇨……─── / 태공망 : 이 지구 밖이라면 거기에 인류는 당연히 없습니다. 인류는 없지만 인류악(비스트)을 목표 삼아도 되고, 본인 세계를 확장시켜도 되고, 용기를 더 내서 아이들에게 자아를 줘도 됩니다. 현재, 지구의 대기권은 공상수 가지에 완전히 폐쇄된 게 문제긴 한데─── / 그럼 우리가 하늘을 터 주면 돼 / 태공망 : 예. 바로 그겁니다. / 마슈 : 즉…… 모든 공상수를 절제한 후, 인리수복을 이루기 직전 타이밍에 이 세계(코얀 씨)를 우주로 사출하는─── 거군요! / 태공망 : 맞습니다! 자─── 시작해 봅시다! / (방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태공망 : 하지만 이에는 그대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술식을 거는 중에 얌전히 있어 주셔야 하죠. 어떻습니까, 미즈 코얀스카야? 이 제안에 응해 보겠습니까? / 코얀스카야 : ……그럴 리가 있겠나요. 머리가 텅텅 비셨나요, 당신. 당신이 자기애와 자기연민에 빠지는 건 좋은데, 저를 끌어들이진 마세요. 제게는 아직 여러분과 동반자살하는 카드가 있어요. 그런 웃기지도 않는 제안에 응할 바에는, / 아니. 코얀스카야는 응할 거야 이건 둘 다 이득을 보는 비즈니스잖아? / 코얀스카야 : ………………. ………………. ……못 살겠네요. 연이 너무 많았나요. 제 유일한 신념(약점)에 파고드실 줄이야. 좋아요. 그 플랜을 받아들일게요. 제1의 짐승은 문답 끝에. 제2의 짐승은 결별 끝에. 제4의 짐승은 검을 휘두르지 않고 서로의 답을 찾아내는 결말. / 코얀스카야 : ───비스트 퇴치, 축하해 드릴게요. 이건 여우도 꼬리를 내두르겠네요. 물론. 분한 걸 꾹 참고 하는 소리지만요? / (잠시 후) / 태공망 : 그럼 (플레이어) 공! 제게 마력을 쏟아 주십시오─── 몽땅! / 싹 다 가져가! / 니키티치 : 기뻐해라, 태공망! 기왕 하는 거 내가 응원해 주마! 직감인데, 보나마나 말이다, 실패하면 네가 산산조각 나는 술식이지? / 태공망 : 앗핫하. 감도 좋으셔! 그럼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 비룡 : 맡기시지, 엉큼한 실눈남! / 태공망 : 엥~……. / 이부키도지 : 괜찮아, 괜찮아. 자, 여차할 땐 내가 도와 줄게! / 태공망 : 당신 힘까지 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묘한 안심을 주시니 고맙군요, 이부키도지 공. / 사불상 : 모. 모모! / 마슈 : 으음…… 선술은 아는 바가 없지만…… 힘내세요! 태공망 씨! / 태공망 : ───알겠습니다! / (번쩍) / 태공망 : ───곤륜산의 원시천존께 아뢰오니. ───어미금관, 학창의를 두르어 건과 곤을 쌍으로 맺노라! ───선풍도골, 신청이자! ───극락신선, 진에 임하노라! ───내 양손은 자웅의 보검일지어다! ───지리천문을 포함하여 내 안에 팔괘가 있나니! ───이는 곧, 내 몸이 신선임진이로다! 그 증거로─── 내 전방에 동왕부, 내 우방에 염제 신농, 내 후방에 서왕모, 내 좌방에 태황, 여와. 천장지구, 촉룡이 널리 다스리시니, 빛 속에서 옥황상제께서 칙령을 내리시노라! ───특권영역, 강제 접속! / 태공망 : 옥청천에 시기, 상청천에 원기, 태청천에 현기가 충만하여! 대라천에 이르고자 하오니! 본원인 태극에 나는 지금 아뢰노라! / 태공망 : 다 집어치우고 얼른! 내게 리소스를 넘겨! / 마슈 : 이건……─── / 포우 : ………………포우. ………………포───우! / 작은 빛이 나부꼈다. 행사된 술식이 일으킨 것일까, 빛의 입자는 홀에 충만하였고…… 나아가서 이 영역 어디에나 충만할 것이다. 따스한 기척이 느껴졌다. 생명의 기척이 느껴졌다. 빛의 입자는 이윽고 코얀스카야의 몸을 감싸─── / 코얀스카야 : 정말이지…… 오만불손한 대선술 행사도 다 있군요. 오기와 발악을 거듭하여 끝끝내 우주로 쏘려 하시다니. / 태공망 : 쏠 때까지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가망이 없을 테니, 프로그램을 심었습니다. 본 영역─── 그대의 고유결계 전역을 의사 시공동결하고, 『알』 상태까지 공간축소하겠습니다. 인도 신화나 오세아니아 신화에 나오는 세계란(世界卵)과 유사한 상태입니다. 하늘은 인리 수복과 함께 언젠가 열릴 겁니다. 이와 동시에 세계란은 사출되어…… 언젠가 안주할 땅에 다다릅니다. 우주공간이어도 되고, 다른 천체여도 됩니다. 뒷일은 그대의 자유입니다. 어디서 세계를 전개해도 되며, 다다른 곳에서 뭘 하셔도 됩니다. 인리와 인류는 방해하지 못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니키티치 : 흠. 이거 참, 말끔하게 사라졌군. 태공망. 세계란은 어디에 있지? / 태공망 : 시간과 공간의 뭐시기한 곳에 숨겼습니다. 허수공간만큼 저시기하진 않지만, 보통은 간섭 불가능한 곳입니다. 때가 되면……, 공상수의 뿌리가 사라져 하늘이 트이면, 세계란은 자동적으로 사출됩니다. 남몰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원래는 대오니종(対鬼種), 대요괴(対妖)를 전제로 한 전투 기계이며 셋츠식 오오구소쿠의 기술이 쓰였다. 허나 그 이전에 오니종이나 요괴의 출현이 감소했기 때문에 미완성인 채로 봉인당했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 봉인에서 해방, 미완성 부분을 당시의 기술자들이 보강하여 대군용 무사 유닛으로 우선 완성했다. 완성하기까지 너무나도 긴 세월을 보낸 탓인지 담당하던 기술자의 독자 요소가 제조 과정에서 상당히 더해져 있어 기술의 원류는 불명. (셋츠식 오오구소쿠도 기술의 원류는 명확하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6 (인연 Lv.4[남명 궁장 팔견전 클리어 이후]) 이 기체는 저 멀리 표류해 온 기체의 파츠를 원류로 삼고 있다. 고로 대인으로는 과잉 전력이며 본래는 대요괴를 상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마이룸 대사

*117 클래스 캐스터 : 이건, 아니 그는 이미 서번트의 구조에서 벗어난..... 우주규모의 기술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FGO에서 첫 포리너 클래스인 애비게일의 설정을 생각하기에 앞서 신경 쓰신 점을 알려 주세요. 애비게일은 세일럼의 중심 캐릭터였는데 애비게일의 설정에 어떤 식으로 활용된 건가요? / 신규 클래스 실장을 더 효과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서번트 캐릭터, 그리고 이단의 신화로 꾸며진 무대 배경이었습니다. 구상에 앞서 우선 외우주에서 저희 인류를 관측하는 사신이 존재하고 그 전조를 뜻하는 자가 포리너 클래스이다, 라는 전제를 건네받아서 (다들 아시는, 혹은 모르시는) 어떤 작가의 창작 신화 체계를 도입하면 어떨까요? 라고 제안했습니다. 물론 Fate의 세계관에는 실재/기능하지 않는 것이므로 FGO 내로만 한정하여 파탄을 일으키기 않도록 신중하게…… 라는 조건부로 운용하게 됐는데 이는 포리너가 특별하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지 신화의 신들이나 영웅을 다룰 때와 같은 절차와 배려입니다. 세일럼의 애비게일 윌리엄스는 역사상으로는 그야말로 마녀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혼돈의 소녀지만 서번트로서는 또 다른 광기를 감춘 신비적이면서도 다크한 매력을 지니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마신주와 후지마루 리츠카가 깊이 관여하여 특이점에서 새로운 클래스의 개념과 함께 탄생하는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 Chaldea Breakroom Vol.17~18 메테오 인터뷰

*119 이슈킥 : 그리고─── 침략자라 하면 진정한 의미의 침략자는 따로 있어요. 방금 전에 설명했다시피 지저세계(믹틀란)가 만들어진 계기가 된 존재. 범인류사에선 다섯 번째 대멸종을 일으키고 유카탄 반도의 신화세계를 형성한 운석(마야)이지만, 저희 이문대에선 세 번째 대멸종을 일으키고 믹틀란 지하에 파고든 운석(존재). 그 존재(마야)들처럼 사소한 궤도 오차 때문에 6600만 년 일찍 오고 만 침략자. 은하계의 끝, 오르트 구름에서 날아온 별을 포식하는 괴물─── ORT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카독 : ……별 대단한 정보는 아니야. 말해 봤자 고찰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어. 브리핑 때 피로해도 "어쩌라고?"가 나올걸. 그래서 뒷전으로 미룬 건데…… 좋은 기회지. 들어 줘. 데이비트 젬 보이드. 녀석이 어떤 경위로 『시계탑의 이단아』가 됐는지, 그 개요를 설명할게. 마술세계의 『협회』는 세 세력이 존재해. 이집트의 『아틀라스원』. 북해의 『방황해』. 그리고 최대 세력인 런던의 『시계탑』. 보통 마술협회라 하면 이 『시계탑』을 가리켜. 『시계탑』에는 13학과가 있어. 『전체기초과』, 『개체기초과』, 『강령과』, 『광석과』, 『동물과』, 『전승과』, 『식물과』, 『천체과』, 『창조과』, 『저주과』, 『고고학과』, 『법정과』. 그리고 200년 전에 신설된 『현대 마술과』. 칼데아는 『천체과』의 군주(로드),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창설한 조직이야. 그래서 칼데아에 있는 마술사는 자연스럽게 천체과 출신이 많아. 천체과 8할, 그 외 스카웃된 게 2할이지. A팀의 리더인 키르슈타리아는 당연히 천체과의 젊은 천재야. 그 키르슈타리아에 견주는 천재라 불리던 데이비트는 『전승과』 출신이고. / 코얀스카야 : 『전승과』…… 신화 연구, 재편을 하는 부문인가요? 서번트하고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겠는걸요. / 고르돌프 : ───훗. 코웃음, 그리고 수염이 살랑살랑. / 코얀스카야 : 거기 드라이버님, 뭐죠? / 고르돌프 : 나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지. 하하, 이래서 초짜들이란. 잘 들어라? 서번트는 영체 사역마야. 그래서 『강령과』 관할이지. 한편 『전승과』는 시계탑의 학원장 브리시잔에 의해 카테고라이징된 인류 외의 『천사와 악마』를 연구하는 학과야. 신화와 영웅하고 아주 무관하단 말이지 이게. / 코얀스카야 : 어머, 그거 참 친절하셔서 수염 밀어 드리고 싶네요. ……아뇨, 잠시만요. 『천사와 악마』 연구라면 역시 서번트도 관련이 깊은 거 아닌지요? 둘 다 신화에 속하는 현상이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참조한 신령은 고사기의, / 카독 : ……그게 아니야, 코얀스카야. 각국의 신화는 『개체기초과』, 『강령과』, 『천체과』, 『고고학과』에서도 다뤄. 『인류가 쌓은 공통적 법칙, 학문』으로 말이야. 그래서 각 신화에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들은 마술사들 입장에서 일반 상식에 속해. 마술협회는 『인류사 자체를 하나의 전승』으로 간주하여 이를 발전시켜 온 조직이야. 협회 안에서 『신화 전승』은 『상식』이나 다름없어. 특정 학과에서만 전문적으로 가르칠 필요도 없지. 그런 조직 안에서 『전승』으로 따로 구분되는 게 있다면 그건 『상식 이상의 존재』여야만 해. 틀림없이─── 『전승과』가 다루는 건 지구의 물질이 아니야. 먼 옛날부터 지구에 점점이 존재했지만, 어떤 신화체계에서도 설명되지 않은 『미지의 법칙』을 띤 초유물(오파츠). 천사와 악마 등이 상식인 마술세계 안에서도 『천사』, 『악마』로서 금기시되는 것. 이건 즉 『인류의 위협』. 이를 발견, 조사, 보관하는 게 『전승과』야. 다른 학과는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지만 전승과는 인류 외의 것을 격리하기 위한 분야. 전승과의 군주(로드)가 학원장인 것도 이게 이유야. 서력 이후에 태어난 문명적(정상적)인 마술사로선 도저히 감당할 게 못 되지. / 고르돌프 : 음. 학원장 직속 소수정예. 엘리트 집단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내막은 정반대지. 거기에 소속된 자는 평생 출세할 수 없어. 그 생애를 『지구 밖의 위협』 해독에 바치는 노예야. 쉽게 그만둘 수 있는 학과가 아니지만 아니무스피어가 직접 데이비트를 스카웃했을걸. 로드가 몸소 나선다면 학원장이라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야. / 카독 : ……그게 그렇지가 않아. 아니무스피어는 무관했어. 대외적으로는 추방당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상은 자주퇴학이야. 마리스빌리 전 소장한테 제안을 받은 건 확실하겠지만 그 녀석은 자발적으로 전승과를 그만두고 칼데아에 들어온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코얀스카야 : ……본인이 먼저 칼데아에 접촉했다는 거군요. 전승과를 그만두기 전의 경력은 알아내셨나요? 데이터뱅크 있죠? / 카독 : ……그래. 전승과에 재적되어 있던 8년치는 잘 남아 있었지. 하지만 그 이전의 기록이 단 하나도 없어. 『전승과』, 『천체과』에도 없고, 시계탑에 입학할 때 신입생이 반드시 재적되는 『전체기초과』 뱅크에도 없더라. 데이비트는 10살 때 시계탑에 갑자기 나타난 『천재』란 것 말곤 알 수 있는 게 없어. ……뭐, 『법정과』 뱅크가 보더에 공유되어 있었다면 판명됐을 수도 있겠지만. / 고르돌프 : 그럴 턱이 있나! 『법정과』는 시계탑의 내부 사찰기관이야. 그 기밀 정보가 외부에 새면 시계탑 전체의 스캔들 유출이나 다름없어! / 코얀스카야 : 아, 각하께서 계시던 『법정과』가 그런 곳이군요☆ 비공인을 오락가락하는 방법으로 마술사들의 과거를 약점 잡았다…… 이 뜻이죠? / 고르돌프 : ───. 좋아, 카독 군. 마저 말하도록. / 카독 : ……그럴게. 이 시점에서 데이비트의 과거를 더듬는 걸 포기하고 그 대신 『법정과』 전체의 기록을 뒤졌어. 하루 단위로 엄중하게 잠긴 기록 열람이다 보니 원래는 나 혼자 끝낼 게 못 돼. 하지만 이번에는 조사할 연도가 명확했지. 시온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다다랐어. / 카독 : 2004년 7월. 『기록 : 5분』이라고만 기재된 파일을 발견한 거야. 이 파일의 내용 자체는 해독하지 못 했어. 아니, 파일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는 게 맞지. 하지만 이 날에 런던 내와 그 주변에 있는 학술도시에 원인불명의 사고가 일어났어. 이 날, 런던에 작용 중이던 모든 마술식이 정지한 거야. 누구나 그 이변을 알아채긴 했지만, 금방 복구된 덕분에 당시 마술사들은 『내 술식에 무슨 문제가 있었군』 『……이런 실수는 차마 보고할 수 없지』라 판단하여 대대적으로 들먹이거나 학원에 책임을 추궁하지 않았어. / 고르돌프 : 호오, 그런 사고가. 나라면 그게 큰 사고란 걸 알아챘겠지만, 내가 몰랐던 걸 보니 심야에라도 일어난 사고인가? / 코얀스카야 : 조용히 하세요, 각하. ……그 런던 전역의 마술식 정지가 일어난 날에 전승과에선 『기록 : 5분』이 일어난 거군요? / 카독 : 맞아. 이때 전승과에 근무하던 강사의 준비실에서 『천사의 유물』이 노출됐어. 노출 시간은 현실 시간으로 0.2초. 이게 시계탑의 마술식을 정지시킨 원흉일 거야. 이 준비실 주인의 이름은 어디에도 안 남았어. 모든 자료, 모든 인간의 뇌에서 사라진 상태야. 그래서 조사할 방법이 없어. 아마 기억하는 건 학원장뿐일걸. 아주 잠깐이나마 시계탑 마술사 전원한테 손해를 입힌 범인은 말 그대로 "없는" 존재가 된 거지. ……단, 그 사건의 기록에 따르면 준비실에는 한 명의 생존자가 있었다고 해. 상황을 미루어 보면 이 생존자는 강사의 아들일 거야. 당시 10살. 그 뒤에는 아니나 다를까 행방불명. 그로부터 몇 달 후. 학원장의 추천으로 전승과에 갑자기 아무 경력도 없는 천재가 나타났지. 그게 바로 데이비트 젬 보이드. 연령은 불명이지만 육체 연령은 10살로 기록되어 있어. 나는 『천사의 유물』에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데이비트가 아닐지 예상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고르돌프 : 『전승과』 사고로 아버지와 경력을 잃은 소년이란 건가. 그런데 『천사의 유물』……? 그거 보기만 해도 미치는 계통 아닌가? 일설에 따르면 보면 뇌가 증발한 후, 『유물』을 지구에 흘린 놈들의 전파를 받는 수신기가 된다는 그…… 즉……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그때부터…… / 코얀스카야 : ……그렇군요. 그런 거였나요.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결여되어 있다. 처음부터 사상, 정체성이 인류가 아니다』. 그게 키르슈타리아 님께서 남기신 말이죠? / 고르돌프 : 인류 쪽 존재가 아니다─── 지구를 침략하는 『이성의 신』의 수하였단 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그리고 소년은 전승과에서 8년을 보냈다. 그때 소년에게 한 질환이 있단 게 판명되었다. 소년은 기억력…… 사상을 기록하는 방식이 기존과 달라져 있었다. 24시간 중 5분 몫의 사상만을 기록할 수 있다. 소년의 하루는 5분짜리 사상이 되었다. 발각이 늦은 건 소년의 일상회화에 어떠한 문제도 안 보였기 때문이다. 소년은 인간의 하루에서 『기억해 둘 사안』은 불과 5분이면 충분하단 이론을 실천한 것이다. 하루를 5분으로 압축하는 소년 입장에서 24시간을 누리는 일반적인 인간은 순하고 완만하며 낭비가 많은 시간 속에 있다. 최소의 하루(데이 비트). 셈족에 전해지는 허무의 유물이 낳은 존재. 여담인데, 데이비트는 전승과를 떠날 때 『천사의 유물』의 발동 조건을 밝혀냈다. 『반경 20km 내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0명일 것』 그게 바로 아버지와 소년을 지구에서 지운 문명권에 대한 악의가 넘치는 고리의 정체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마리스빌리 : 네가 먼저 와 줘서 기뻐. 칼데아에 온 걸 환영할게, 데이비트. / 데이비트 : 흥미로운 연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 경력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더군요. 현재 인류 기술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술, 우주를 포착하는 정밀한 시각이 필요하십니까? / 마리스빌리 : 응. 내용물은 차치하고서라도 구색만이나마 갖추고 싶어. 최대한 정교한 게 필요해. 단, 우주 밖까진 필요하지 않아. 어디까지나 138억 광년치야. 네 소감은 큰 참고가 돼. 인리보장에 꼭 협력해 주면 좋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데이비트 : 테스카틀리포카를 물리쳤나. 실력이 뛰어나 보이긴 했다만─── 실제로 보니 충격이 크군. 명계행에선 내가 선배랍시고 방심한 사실을 직면한 심정이다. / 거기까지야, 멈춰───! / 데이비트 : 멈출 이유가 없군. 멈추고 싶다면 실력으로 멈춰라. 나는 섬에 도착한 참이지. ORT의 관은 너희의 바로 뒤. 직선 거리로 20m. 내가 그 거리를 이동하면 이 행성은 끝이다. 나는 ORT를 기동시킬 수단이 있다. / 마슈 : 진심으로 지구를 파괴하시려는 건가요!? 데이비트 씨께선 범인류사 분이시잖아요! 본인의 세계를 파괴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지 않나요! / 데이비트 : ───이유는 있다. 나는 그걸 위해 칼데아에 잠입한 거다. 그런데 범인류사 분이라니. 너도 같은 생각인가, (플레이어). 내가 지구 인류로 보이나? / ……모르겠어. 네가 누군지 아는 게 없어 / 데이비트 : 그런가. 여지껏 수도 없이 들은 식상한 대답이군. 미안하지만 시간이 없다. 오늘은 이미 1분조차 촉박하다. 카독과 그 일행은 육편 처리(민스)했다. 이어서 너희를 재단 처리(커트)하마. / (우우우웅) / 다 빈치 : 서번트……!? 데이비트는 영령을 소환할 수 없는 거 아니었어!? / U-올가마 : 아니야. 저건 영령이 아닌 데다 애초에 이 우주의 생명이 아니야. 140억 광년 이상 건너─── 빅뱅으로 우주가 개척된 순간, 우주 밖으로 튕겨 나간 암흑성의 단말. 하지만 어떻게 된 거지? 이 행성에는 빛조차 닿지 않는 140억 년 이상의 과거 전자파와 저 녀석이 어떻게 이어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카마소츠 : 불굴도 과하면 불경이 된다 충고하는 자가 곁에 없는 용사만큼 보기 안쓰러운 것도 없지. 허나 환영하마. 몰살하마! 제4명계의 정상에 선혈의 태양이 뜨노라! 칼데아의 신관. 너하고도 그럭저럭 알고 지냈지. 그 목을 베어 흐르는 피를 쬐면 향락은 과거가 되어 잊힌다. 그건 마음 아프다. 따라서 지금 감사의 뜻을 전하마. 『데이비트는 거울상이다. 적의 전력이 많을수록 놈이 불러들이는 그림자가 늘어난다.』 잘 들었는가? 그럼 만찬을 시작하마! / 카마소츠 : 용사의 피를 제단에! 인리의 사도를 무덤에! 그대, 동포인 인류사(이웃)를 죽일 때로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개시 : 미안하지만 카독은 제때 못 올 거다. 너희 칼데아의 잔당도, 이성의 신의 계획도 여기서 끝난다. 그럼 교신을 시작하마. / 브레이크1 : 열려라. / 브레이크2 : 10억 광년. / 스킬1 : 30억 광년. / 스킬2 : 60억 광년. / 스킬3 : 135억 광년. / 스킬4 : 버스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데이비트 젬 보이드 1차전 전투 대사

*128 🌕마술회로(자전自転) A. 제5마법의 증명을 가능하게 하는, 특수한 마술회로. 그 마력이 다하는 일은 없다. 행성에서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의 하나라 말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9 성전 트라이텐. 사도 27조라 불리는 상급 흡혈귀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우주의 모델케이스. 미궁 깊숙이 비닉된 그것은, 우연히도 최심부에 「출현」한 카츠라기 치카기와 접속함에 따라 인간의 모습을 본뜨고, 자기 발로 지상으로 「도주」했다. 이번에는 치카기와 함께 의사 서번트로서 소환되었으나, 아마도, 인간 사이즈의 우주라고도 할 수 있는 트라이텐이 별의 신령을 받아들이는 그릇으로서 최적해였다…… 라는 이유가 고려되겠지. 하지만, 과연. 자신이 손수 만든 성전이 「신을 깃들이기에 이르렀」는 사실을 알았을 때, 경건한 신도인 코백 알카트라즈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30 우주는 넓어. 매우 넓고 조용하고 여기보다 계속 쓸쓸해. 그래도 보이저는 가는거네. 정말로 굉장한 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리우스 파티에 보이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1 BB 두바이 : 당신 세계의 BB에게는 없겠죠. 하지만 이곳은 저의 세계. 2400년 시점에서 아키타입을 개발할 만큼의 기술력을 보유한 인류의 세계잖아요. 그 점에 한해서 저는 당신을 능가해요. 오직 그 점 때문에 당신은 저를 이길 수 없어요. 보여 드릴게요. 우주 개척을 위해 추진된 도시 계획의 핵심. 허수공간에 건조된 인공 달. 인류 최대의 건조물이자, 저의 작은 장식품. 라그랑주 럭셔리(LL)를. / ……달이야 저렇게 커다란 게 지금까지 어디에……!? / 키시나미 하쿠노 : ……! 돔 하늘에 보이던 건 영상이 아니라 허수공간에 있던 저 달의 그림자였나……! / BB 두바이 : 맞아요. 문 두바이 내의 발전 시설을 정지시켜도 아무 문제도 없죠. 재출력한 시민들을 소멸시킨 뒤에 이 LL의 전력으로 다시금 도시를 재기동시키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인연 레벨 3) 참고로, 언제나 제 뒤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것이 LL 라그랑쥬 럭셔리입니다. 본체는 허수공간에 수납해뒀습니다만 실제 크기는 달과 같습니다 문셸을 감시하는 미니 문셀같은 것입니다. 여차하면 이쪽으로 이주 할 수 있으니까 그때는 다같이 오세요 잔뜩 일을 해주셔야 하겠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골든 BB 마이룸 대사

*133 (최종 영기재림)저라도 마음만 먹으면 달에 바다정도는 만들 수 있어요. 프로테아가 있던 크레이터에 물을 채운 정도지만 지금은 저와 선배 둘만의 달의 바닷가에요. 어머어머 이제와서 도망친다니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무런 방해도 누구의 도움도 올 수 없습니다. 충분히 잔뜩 조용한 바다를 즐기죠. 네? 저 달 말인가요? 달이 없으면 쓸쓸하니까 지금만 라그랑쥬 럭셔리를 꺼내봤습니다 달에서 달을 바라본다니 사치스럽죠? 다음 바다는 저기서 보내보실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골든 BB 영기재림 대사

*134 밤이 되어, 공항에는 부드러운 불빛이 퍼져 있었다. 모나코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넘는 거리. 니스의, 코트다쥐르 공항이었다. 한여름의 한창 때이지만, 공항 내부에는 에어컨이 잘 작동하고 있어, 차가운 공기가 사람들의 발밑을 감싸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흥분과 피로가 뒤섞인 얼굴로 여행 가방을 끌거나, 면세점의 시계나 화장품에 눈을 빛내거나 하면서, 제각각 시간을 즐기고 있다. 누구에게나, 공항은 조금 낯설다. 아마, 그곳이 만남과 이별의 장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태양과 달이 조우하는 것 같은 무대. 그 로비에서, 자신과 스승님은, 어떤 인물과 해후했다. "설마, 당신이 배웅하러 와 주실 줄이야." 라고, 어딘가 죄송스러운 듯, 스승님이 말한다. 무리도 아니다. 사람의 왕래가 많은 로비에 있어도, 그 그림자는 역시 특별했다. 아니, 전승에서 본다면, 그림자가 있다는 것조차 놀라웠을지도 모른다. "반 펨 공." "그렇게 딱딱하게 말할 것 없지." 라고, 하얀 실크햇에 지팡이를 짚은 상급 사도는 미소지었다. "모처럼 선연(카사)에 참가해 주셨는데, 승자도 결정하지 못한 채 몰수 경기가 된 것은 이쪽의 불찰이다. 배웅 정도는 하게 해 주게." "……그것은 감사하지만." 라고, 스승님이 헛기침한다. 드물게, 몸을 움츠린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마 반 펨이라는 사도는, 마술도 입장도 상관없이, 스승님이 경애하는 유형의 상대일 것이다. 선연(카사)을 통해 자신이 알았던 인품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겜블에 참가하는 당사자로서 상대했던 스승님에게는, 좀 더 엿보이는 것이 있었을 것이다. "펨의 선연(카사)는, 훌륭했습니다." "무엇이 말인가? 엉뚱하게 옛 친구에게 이용당하고, 자랑하는 선연(카사)를 의식에 사용당했던 것이 말인가?" "아니요. 그것에 대해, 너무나도 편리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들이 모였다는 것입니다." "호오?" 그것은, 자신도 느끼고 있었다. 지즈의 계획은, 지금까지의 모험에서도 유독 교묘한 것이었다. 여러 요소를 복잡하게 얽어매면서도, 실패했을 때의 여유도 겸비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희생을 치르면서도 그것을 저지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리들의 실력 때문만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신대의 결계 마술을 유일하게 깰 수 있는, 에미야 시로의 존재. "그거……혹시." "확률의 편향." 라고, 스승님은 단정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5 "당신이 만들어낸 선연(카사)의 장소는 확실히 이용되었지만, 동시에 이것 이상 없을 정도로 방어 능력도 발휘했죠. 그것은, 살아있는 자에 대한 축복 때문이겠지. 왜냐하면 신명 재판(오딜)이란, 단순히 신의 뜻을 밝히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신에게, 스스로를 드러내는 의식이기도 하니까요." (……신에게, 자신을) 몹시, 속이 시원한 해석이었다. 겜블의 시간을 통해, 나타나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본심이다.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겜블러가 궁지에 몰린 상황과 행동에는, 그 인격이 비쳐 버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6 "그리고, 확률의 편향이란, 우리들이 언젠가 맞이할 최종적인 죽음에 대한 반역입니다." 스승님의 말에 아연실색하고 있자, 반 펨은 살짝 눈을 가늘게 떴다. "그것은, 우주의 이야기군." "열적사." 라고, 스승님은 대답했다. "우주도 은하도, 모든 것은 언젠가 최종적인 죽음으로 향한다. 도박조차 대수의 법칙에는 거스를 수 없다.……거스를 수 있는 것은, 확률의 편향뿐입니다." 원래, 마술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현대 마술의 영역에는 걸리는 이야기였다. 열적사. 열역학 제2법칙.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행성(별)이든 생물이든 언젠가 에너지의 균형에 휘말려, 마지막에는 모든 것이 정체한 영원을 맞이한다는 이야기. 어쩌면, 지즈가 새로운 행성(별)을 만든다는 등 웅대하기 짝이 없는 마술을 만들어낸 것은, 애초에 반 펨의 기획과 닮아 있었던 것은 아닐까. "후후, 너무 과장되었어. 그리고 과대평가했어, 군주(로드). 이건 단순한 취미일 뿐이야." 미소짓고, 반 펨은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취미이기 때문에, 누구도 방해하지 않지. 그런 거 아니겠나?" "그렇겠죠." 끄덕이며, 스승님이 덧붙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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