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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신은 정체불명의 무언가다. 잠정적으로 다른 우주의 취급이다.


인물 설명

인리정초이문대 개념을 악용하여 지구를 장악하려 하는 무언가. 공상수라 불리는 나무를 토지에 심어버리는 것으로 해당 지역의 범인류사를 깔아뭉게고 그 지역에서 일어날 이문대 중에서도 특히 강한 것을 본래의 역사로 뒤바꾸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에서 비스트(게티아)가 한 인리소각이 인류사를 향한 공격이면 이것은 지구 그 자체를 향한 공격이다. 이를 여과이문사현상이라 한다.*2

이를 위해서 타 이성의 칼데아가 퍼스트 오더를 시작할 적 플라우로스의 폭탄에 의해 죽어버린 엘리트 부대, 통칭 A팀을 고용했다. 그들을 소생시키고 영토와 영령을 줄 테니 범인류사를 지우고 이문대를 성립시켜 지구를 자기에게 바치라 한다.*3

크립터 편의 마지막 장이라 할 수 있는 올림포스에서 공상수 마젤란 안에서 이성의 신이 직접 강림했다. 처음 강림했을 때는 아무 것도 없었으며 이후 언어 지성 등을 생성하더니 묘한 언동을 시작한다. 자기 사도들에게 시간을 많이 끌었지만 아무튼 자기 몸의 그릇을 잘 준비했다며 칭찬한다. 자기 동포가 핍박받는다고 해서 지구로 왔는데 작은 것이 별 것 아니라며 정복에 1년도 안 걸린다 한다. 생명체의 반응은 정신파로 감지한다.*4
타 버린 공상수에서 몸(작전실행체)를 형성했기에 본래 모습을 취할 수 없었고 그래서 어디서 구한 올가마리 어님스피어의 몸을 빌려 등장했다. 이 상태로는 영기 자체에는 이상 없지만 권능의 출력범위가 저하된다. 우화 전 상태 비슷한 것으로 즐길거리가 생겼다 한다.*5 올가마리의 기억도 없고 지구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비스트(게티아)처럼 올가마리의 시체를 그릇으로 삼은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6
올가마리가 뭔지 모르면서 자기가 '지구국가원수, U 올가마리'라고 선언한다. 이 별의 사악을 철폐하고 시정하기 위한 자이며 지구를 한 국가로 삼아 수중에 담아 인류를 모두 관리하는 궁극의 지배자라 한다. 이 별은 인간을 섬기는 게 원칙이라 하며 일단 모든 것을 표백하려 한다. 인간, 이문대 자신을 섬기는 신의 사도 모두가 해당된다며 중력권을 생성해 모두 빨아들이려 했다.*7

인간의 심리를 모르며 득과 실만 따지며 만사를 돌린다.*8


계획에 대해서 이것저것

■ 공상수에 뭔가 하는 통칭 이성의 무녀가 등장한다. 말이 안 통하고 표정도 없는 존재로 이계에서 침략해 온 신의 직속인지 공상수의 성장을 관리한다.*9 육안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실감이 전혀 없다. 서번트의 감각으로 아무 것도 안 느껴지며 카메라 영상은 물론 그 어떤 관측장비로도 감지할 수 없다. 반대로 말하면 육안을 제외할 경우 정말 무엇으로도 무녀가 있는 부분에 1인분의 측정되지 않는 뭐가 있어서 존재한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10

■ 이성의 신의 사도인 얼터 에고들이 있다. 얼터 에고(라스푸틴),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얼터 에고(센지 무라마사)의 4인이다. 이들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공상수를 끝까지 길러낸다는 임무는 공통적으로 갖고 있으며 해당 이문대가 멸망할 것이라 판단하거나 미래를 읽어도 공상수 기르기는 끝까지 해야 하도록 되어 있다. 사도가 자신 또는 다른 사도의 목적을 알려주는 건 이상의 신과의 계약 위반이라 안 된다 한다.*11 서로 신뢰가 없는지라 도만이 코얀스카야를 죽이려 시도하기도 했다.*12*13
이들 중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의 정체는 이성의 신과 동등한 존재, 덜 자란 비스트의 유체였다. 위협의 규모는 이성의 신 쪽이 높지만 목적의 최종도달지점이 인간을 제거한다는 것으로 같기에 이성의 신과 서로의 이치에 준수해 동업 겸 경쟁하자는 일종의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14

■ 본래 이성의 신은 키리쉬타리아 보다임만 살려서 그를 크립터로 임명해 이문대를 하나 만들게 해서 그걸로 계획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보다임은 다른 A팀 마스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며 자신을 희생하였다. 이성의 신이 크립터 하나를 생존시키려면 누군가가 몇 초 정도 세계를 멈출 부담을 받고 걸레짝이 되는데 보다임은 자신의 목숨과 나머지 여섯 마스터의 목숨을 합쳐 일곱 번 이를 받아 버텨냈다. 그렇게 예정과 달리 일곱 이문대가 생겨나 각 이문대의 공상수가 완전히 자리잡아 완성되면 서로 싸워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이문대가 새로운 지구의 역사가 되는 것으로 재성립되었다. 보다임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숨겼으며 그 사실을 숨기는 것을 천연의 마안으로 유일하게 본 오필리아 팜르솔로네는 이성의 신이 아닌 보다임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했다.*15*16

이문대 올림포스에 와서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정리하게 된다.
이문대의 주민들은 전정사상이 된 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공백기의 기억을 갖고 있다. 오필리아 팜르솔로네는 그 공백 기간 동안 이문대가 실제로 운영되었을 거라는 가설을 제시하며 이러면 역사의 편찬이 아니라 창조고 주신급 존재의 권능도 이런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17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은 지표의 데이터를 재차 관측 해석해서 공상수가 낙하해서 백지화를 일으킨 게 아니라 백지화가 먼저 이루어지고 공상수가 낙하한 것이라고 밝혀냈다.*18
카독 제무르푸스는 백지화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공정이 아니라 이성의 신이 내려올 환경을 저성하기 위함이었고 인류는 하는 수 없이 퇴거당한 거 아니냐는 추론을 냈다. 그리고 신의 사도인 얼터 에고와 크립터를 부리는 것이 아직 실체가 없어서 수족으로 삼은 것이고 그 사도들이 지구의 영령임을 보고 이성의 신이 사용할 수 있는 건 과거 지구에 있었던 것으로 한정되는 거 아니냐 한다. 마지막으로 이성의 신의 강림이란 크립터와 이문대를 통해 얻은 지구의 데이터를 참조해서 만들어지는 거라 짐작했다.*19

비스트(게티아)로마니 아키만의 외관을 쓰고 나오는 통칭 칼데아의 모 씨에 따르면 이문대 브리튼의 주인 모르간이 계획하는 지구를 붕괴시킬지도 모를 범인류사로의 침공작전이 이성의 신이 하려는 짓 보다는 낫다며 설렁 모르간이 지구를 죽음의 별로 만들어도 막을 생각이 없다 한다.*20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에서 이성의 신의 강림을 위해 크립터와 사도들이 일을 진행시키고 그걸 칼데아가 막는 과정이 반복된다. 이에 관해서는 이문대 항목을 참조할 것.

2부 5장 시점이 되자 다른 공상수들은 칼데아가 벌체하고, 자멸하고, 모습을 감추어서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다스리는 이문대 아틀란티스의 공상수만이 남아 이성의 신을 강림시킬 준비가 끝났다. 보다임은 표면적으로는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의 공상수에 모은 에너지로 이성의 신을 강림시키겠다 하는데 뒤에서는 실재하는지 증명할 수 없는 이성의 신에게 인류의 운명을 맡길 생각이 없다며 통수 칠 준비를 한다. 그리고 대서양 이문대로 침공해 올 칼데아를 맞이할 최대의 전력을 마련했다.*21 칼데아 측은 이문대 아틀란티스의 바깥에서 공상수가 관측되는 걸 보고 이성의 신이 강림할 징조로 보고 서둘러 찾아간다.*22 고생 끝에 관측된 공상수는 본래라면 존재하지 않을 곳에 있는 공상수가 만든 일종의 허깨비라는 것이 밝혀졌고 그 공상수가 실존하는 곳으로 확실시되는 지저세계 올림포스로 향한다.*23

이문대 올림포스의 공상수 마젤란이 다 자라면 지구에 육체가 없는 이성의 신이 공상의 나무를 그릇 삼아 현계할 예정이었는데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먼저 신령 아틀라스를 소환했다. 보다임의 계획에 찬동한 아틀라스는 공상수 안에 들어가서 이성의 신을 위해서가 아닌 보다임의 계획을 위해 쓰일 공상수 아틀라스를 만들어 버린다. 크립터가 맡은 일은 공상수를 개화시키는 것 뿐 이후 어떻게 할 건가는 명령받지 않았기에 딱히 이성의 신과의 계약 위반도 아니었다.*24 보다임이 원한 미래는 인리의 신생이다. 범인류사를 치우고 다시 신대를 부흥시키겠다는 선언의 정체는 공상수 아틀라스의 마력으로 구 인류를 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지성체는 근본적으로 타인에게 빼앗는 것으로 성립되며 희생자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정답을 고르지 못 하며 번민하고 다투고를 되풀이한 끝에 올바른 결과로 갈 수 없는 결말을 맞이하는, 생명으로서 이 앞의 전개가 없는 약한 존재라 한다. 그래서 강하게 만들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범인류사의 역사가 없던 것이 되므로 칼데아와 공존하는 건 불가능했다.*25 둘의 싸움은 칼데아의 승리로 끝났지만 인류으로 만드는 시스템은 멀쩡했다. 보다임은 자신이 아닌 칼데아가 뒤를 맡게 될 것이고 이성의 신과 싸워달라고 부탁하려 했으나*26 베릴 가트가 자기 이문대의 타버린 공상수의 불을 이 쪽으로 가져와 아틀라스의 공상수에 옮겨 붙인다는 방식으로 보다임의 계획을 수포로 만든다.*27 그리고 불타서 아틀라스가 사라진 후 공상수 마젤란이 이성의 신을 강림시킨다.

이성의 신은 일곱번째 비스트이며 처음부터 칼데아를 적으로 인식했다. 다른 비스트와 달리 불확정 요소가 없어 칼데아로서는 이길 방법이 없었으나*28 마술각인으로 목숨만 붙은 보다임은 제우스와 올림포스를 지키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겸 칼데아를 생환시킬 겸*29 자신만이 아는 대령주의 진정한 힘을 사용해 이성의 신을 이 우주에서 사라지게 한 후 죽었다.*30
대령주에 데미지를 입은 건 아니지만 자신을 공격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생각을 바꾼다. 시덥잖다면서도 지구 인류의 기록을 열람하며 자기 사도를 처분하러 한 것을 그만둔다. 공상수마저 불태울 뻔 한 빛의 창을 경계해 이문대 브리튼에 얼터 에고(센지 무라마사)를 현지 조사와 파괴공작을 겸해 공간전이시킨다. 그리고 올가마리보다 좋은 몸을 찾기 위해 얼터 에고(라스푸틴)을 파견하는데 은근슬쩍 오르트 구름에서 온 얼티밋 원를 언급한다.*31

2부 5.5장이 되어 방황의 바다로 복귀한 후 룰러(셜록 홈즈)는 남극 칼데아에서 가져 온 어님스피어의 기록을 뒤져 이성의 신에 대한 내부 조사를 하였고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해석 기능으로 이성의 신의 관찰을 개시했다. 남미 이문대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한다.*32
이성의 신의 곁이 아닌 자기 본거지인 특이점 헤이안쿄로 돌아간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은 결코 이성의 신에게 반심을 품은 건 아니었지만 자신만의 이성의 신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고 그래서 자신의 영역인 특이점 헤이안쿄에 여덟 번째 공상수(아종 공상수)를 만들어 이문대화한 후 세이버(이부키도지)를 새로운 비스트이자 이성의 신으로 만들려 했다.*33
그리고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세이버(이부키도지)를 먹어치우고 도만 스스로가 비스트이자 이성의 신이 되기로 한다.*34 그리고 이는 성대하게 실패한다. 이문대 인도 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개화한 공상수와 그릇이 될 이라는 재료를 확실히 준비했지만 인류애가 없는 자에게 비스트가 될 자격은 없었다.*35


이성의 신의 능력

영기출력은 비스트(게티아)가 2등행성급이면 이 쪽은 그 다음인 3등행성급이다.*36

우주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행성 급 출력을 내는 존재로 블랙홀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인류는 아직 항성이나 행성 급 존재의 수명을 계측하여 무기로 치환하는 계산식에 다다르지 못 했기에 블랙배럴 레플리카로는 쓰러뜨릴 수 없다. 대항하려면 인류도 행성 급 출력을 가진 무기를 구해야 한다. 이런 것이 없는 건 아닌데 어떻게 구하냐가 문제라 한다.*37


이외, 이성의 신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스톰 보더는 범인류사의 기술력을 뛰어넘은 성능을 가졌으나 헤파이스토스를 비롯한 온갖 기술의 융합체이기 때문에 스톰 보더의 형태는 이문대와 백지화된 지구에서만 성립 가능하다. 이성의 신을 처치하면 원상복귀한다.*38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은 크립터 중에서 유일하게 이성의 신에게 감시받았다. 모든 언동을 보면서 보다임이 이성의 신에게 불이익이 되는 행동을 보이면 그 즉시 지원이 단절된다. 그래서 보다임은 이성의 신을 위한 발언밖에 할 수 없었다. 제우스와 단 둘이 있을 때만 전 권능을 통해 감시를 봉인해서 진심을 말할 수 있었다.*39

■ 자칭 이름 U올가마리의 U는 울트라다. 자신이 지구를 지배하는 존재가 됬을 때 붙이고 싶은 칭호가 울트라라서 저리 되었다. 울트라니까 디자인도 울트라 괴수처럼 해 달라고 해서 뭐라 하기 어려운 복장을 입고 나왔다. 본래 얼터 에고(센지 무라마사)이성의 신이 알몸으로 튀어나올테니 적당한 옷을 만들어줄까 생각했는데 필요없게 되었다.*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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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1年07月31日 14:48

*1 각주예시

*2 [ 잘라내야 하는 것 ] 이 되는거야. 마술세계에선 이것을 전정사상 이라고 해. 마술협화에선 이 기능이 있기에, 우리의 우주가 지금도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 마슈 : 전정사상… 그럼 이 러시아는 마술왕 때 처럼 누군가에 의해 이렇게 극동의 토지로 변한 것이 아니라… / 홈즈 : 그래. 처음부터 이런 환경이었고, 이런 환경이기에 구축 할 수 있었던 인류사인것이지. 100년으로 끊어졌어야 했던 역사가, 현재까지 이어져 온 세계. 말하자면 [ 범인류사에 패배한 역사 ] 라네. 그 역사가, 돌연 지구에 나타난 것이고. / 다빈치쟝 : 맞아.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이문역사 중에서도 강력한 것 들… 범인류사를 뭉개버릴 정도의 가능성을 가진 것들이 침략병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봐야겠지. 인리소각은 게티아라는 개체의 생명의지로 인한 인류사를 향한 공격이었어. 하지만 이번엔 달라. 이문대 라는 인류사에 의한 지구 그 자체를 향한 공격이야. 굳이 이름을 붙여보자면 ㅡ여과이문사현상. 정도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일본 후유키. 아쿠타에게 어떤 도시인지를 물었지만 특징같은건 없는 장소였다. 아니, 하지만 분명 뭔가가 있겠지. 방심은 하지마라. 만전을 기해라, 전력을 다해라. 나는 틀림없이 선택되었으니까. 아아. 전부 무의미했다. 유용성의 증명은 고사하고 한 발 내딛는것조차 하지 못한채 나의 생명은 내던져졌다. 그래도 이것으로 끝날 것이었다. 내가 생전내내 갖고 있던 열등감도 없어질 것이었는데 구했던 거다. 홀로 남은 부록의 부록같은 보결이, 그것도 그냥 초보자가. 무대에 오르는것조차 하지 못했던 우리들을 대신해서 누구도 인정할만한 위업을 달성했던 거다. 남 얘기다. 어쨌든 남 얘기로 흘러갈 얘기다. 평소라면 보통이라면. 그런데 가슴에 꽂힌건 격렬한 질투였다. ....분해. 분해! 분해! 분해! 아아, 참을수없이 추하고 분해. 할 수 있었어. 나도! / ??? "--------상황의 변화를 확인했다. 선택된 자들에게 제안, 버려진 자들에게 제시한다." / ........자신 이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관심한듯한 목소리로 절박한 사정를 고한다. / ??? "영광을 바란다면 소생을 선택하라, 나태를 바란다면 영원한 수면을 선택하라. 신은 어느쪽이라도 좋다." / ...뭐가 선택이라는 거냐. 생명체인 이상 자신의 생존을 우선한다. 다른 6인도 또한 이 선택에 동의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영토"와 "영령" / ??? : "나는 다른 혹성에서 이 혹성으로 건너온 것. 공상수는 이 혹성을 초기화한다. 새로운 신화를 쌓아올린다. 범인류사를 때려부수고, 신을 그 손으로 구축하라. 나를 받아들여, 그 법칙을 쌓아올려라." / ......이문대(로스트벨트). 뇌제가 생존한채로 계속되는 21세기의 러시아령. 그리고, 내가 소환한 서번트는 캐스터. 아나스타시아 니콜라에브나 로마노바. 로마노프 왕조 최후의 비극의 황녀. ..하지만 러시아는 이대로는 안된다. 세계가 그 존재방식을 완전히 파탄내고 있다. 야가의 생사 사이클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이반뇌제는, 그 부서진 황제는 공상수를 뿌리내리지 않게한채로 다른 이문대영역을 침공하려고 하고있다. 그건, 절대로 안돼. 그러니 타도하자. 450년의 집정을 끝내고, 뇌제의 지배로부터 러시아를 구하자. 야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녀를 위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 : 『■■언어■■■지성 ■■■공유■■■』 『■■■■■ 플레인■■작전■■■, 생성』 『───응답 하라』 『───답신 하라』 『지금 부터』 『교신을 개시한다』 / ??? ; 『───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 『아──────핫핫핫하! 드디어 내 차례인가! 오래 기다렸구나, 사도들이여!』 『허공에 별에 있는 내 몸의 그릇, 잘 준비했구나!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치하해 주마!』 『후───그나저나 여기가 지구인가! 내 동포가 핍박받는다 하여 와 봤건만───』 『뭐야, 별것도 아닌 별인걸!』『아주 쬐끄매! 이 정도면 정복에 1년도 안 걸려!』 (───작네!) / ??? : 『───? 뭐니, 방금 내게 날아온 미약한 정신파는』 『원생생명 건가? 작아빠진 건 당연하다 치고……』 『나한테 보이는 것 치고는…… 경외가 안 느껴지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잠깐. 뭐야, 이 빈약한 몸뚱이는』 『내 작전실행체는 공상수에서 만들어진 거잖아? 그런데 왜 이런 규모가 됐어……?』 / 마슈 : ──────마스터. 제 이해가 따라잡질 못 하고 있는데, 지금 저희 위에 있는 존재는 공상수에서 나타난 클래스 비스트이자─── 『이성의 신』으로 추측돼요. 하지만, 그게─── / (웬……훈장을 달고 있네……?) / ??? : 『……뭐 됐어. 현황을 보고하라, 사도』『키르슈타리아 건도 그렇고,다소 착오가 있었나 보더군?』 / 신부 : 그대의 옥체가 될 예정이었던 공상수 마젤란은 공상수 세이퍼트의 화재에 휘말렸습니다. 그대의 영기 자체에는 지장이 없사오나, 아마 권능의 출력범위가 저하되었을 것입니다. / ??? : 『흠. 우화 전쯤 되는 건가. ───그건 그거대로 좋지. 즐길거리가 생겼군』 『부족한 건 여기서 보충하면 된다. 마침 좋은 식사거리가 눈앞에 있으니 말이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홈즈 : 그렇군. 자네들의 반응과 그 자의 반응. 완전히 다른 인물처럼 보일 만큼 괴리감이 있지는 않았지만, 동일인물로 보기에는 차이가 많았지. 첫 번째로, 그 자는 올가마리 전 소장의 모습으로 출현하여, 그 명칭을 댔네. 두 번째로, 그 자의 영기는 인간의 것이 아니었네. 비스트로 현현한 건 확실하지만, 당연히 영령도 아니며 서번트도 아닐세. 세 번째로, 그 자는 자네들을 몰랐고, 지구의 문화, 언어에도 익숙지 않은 모양이더군. 이 점들로 보아, 비스트 Ⅶ은 비스트 Ⅰ……솔로몬 왕의 시신을 이용한 게티아와, 같은 타입으로 추정되네. / 고르돌프 : 즈, 즉 『이성의 신』은 전 소장인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 시계탑 군주(로드)인 가계, 아니무스피어 가문 영애의 시신을 이용하고 있단 건가? ……뭐 그런 미친. 뛰어난 마술사의 몸을 그릇으로 삼는다니…… 그렇다면……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을 경우, 『이성의 신』은 역시 내 모습이……! / 포우 : 포─우. / 홈즈 : 소장님, 진정하십시오. 미지의 존재는 공포를 일으키기 쉽지만, 적어도 저희는 그 자를 압니다.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란 인물을. 『이성의 신』이 전 소장의 모습을 취한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겁니다. 다행히 방황의 바다 칼데아 베이스에는 아니무스피어의 데이터가 남아있습니다. 방황의 바다로 귀환하는 즉시, 데이터를 검증해 보지요. …………진실을 찾아낼 단서가 있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 : 『이문대 하나로는 부족하지만, 뭐, 나도 몸을 얻은 참이지』 『그렇게 치면 영양 밸런스도 좋아』 『하지만───』 『좋은 전채에 벌레가 끼니 흥도 다 식는군. 저 인간들이 칼데아 잔당인가?』『왜 제거를 안 했지. 내 사도들이 애먹을 수준도 아닌 것 같은데……』 『애시당초 저 자들은 어째서 나를 경외하지 않지? 신을 섬기는 게 이 별의 원칙 아니었나?』 『………………흥』 『그래. 짓밟는 건 간단하지만, 이 의문은 해소해야겠구나』 『대답하라, (플레이어). 네놈은 어째서 나를 경외하지 않지?』『위대한 존재, 강대한 존재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가르침을 청하고, 복종을 보여야 하지 않나?』 / 뭐 하시는 거예요, 올가마리 소장님! / ??? : 『하아?』 『무슨 소릴 하는 거람, 이 지구인. 내가, 으음, 소장? 소장이 뭔데』 『……하는 수 없지. 공포로 실성한 모양이니, 마지막으로 알려주마』 『나는 허공에서 내려온 신. 이 별의 사악을 철폐하며, 시정하기 위해 나타난 자』 『지구를 한 국가로서 수중에 담아, 인류를 하나도 남김 없이 관리하는 궁극의 지배자』 『즉───』 / ??? : 『지구국가원수, U 올가마리다!』 / (지구대통령……!?) / 마슈 : 영문을 모르겠어요! 올가마리 씨가 아니라고 단언하면서, 올가마리 씨의 이름을 대셨어요! / (……그런데 진짜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 U 올가마리 : 『좋은 정신파군. 공포와 혼란이 느껴져. 신을 향한 이해가 미쳤나 보구나』 『그렇다면, 한꺼번에 사라질 때다. 나는 이 별에 존재하던 모든 것을 표백하겠다』 『현 인류도. 이문대도. 네놈들도. 영령이니 하는 그릇을 쓰는 사도들도』 『내 실행체가 이렇게 현현한 이상, 다들 볼장 다 봤지』 『구원을 빌며, 참회하며 사라져라. ───내 무한한 관용은, 기어이 나락에 도달했다』 / 마카리오스 : 저건 중력권인가……!? 잔해들이 빨려들어가고 있어……! 공상수보다 크잖아! 이래선 인간이든 건물이든 남는 게 없겠는데!? / 홈즈 : 그렇네, 우리도 그렇고! 이래도 되겠나, 라스푸틴! 자네들의 신은 그 사도들마저 지우는 건가!? / 신부 : 신께서 그리 바라신다면야. 충분한 도움을 못 드렸다는 미련은 남는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센지 무라마사 : 가능하지. 『이성의 신』은 서번트를 소환하고 역할을 주었을 뿐이야. "가장 강한 자가 관심을 주니까 배신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배신하지 않는다" 이거지. 일거리에 대한 적성, 호불호…… 대충 그런? 인간의 심리를 몰라. 득과 실만 따지며 만사를 돌리지. ……지금은 아닐 수도 있겠다만. 그래도 뭐, 그건 다른 무라마사(나)한테 양보하마. 그쪽 연이 없었다 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신부 : ……황제(차르)께서 잠드셨다. 러시아는 또 한때의 평화에 감싸이겠지. 공상수가 뇌제에 의해서 쓰러질 걱정 또한 없어졌다. 이러면 되겠나, 이성의 무녀여? / ??? ──────. / (??? 퇴장) / 신부 : 후. 기뻐하는 건지 슬퍼하는 건지. 말도 안 통하거니와 표정조차 읽어낼 수 없다면, 신부로서는 고해할 여지도 없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슈 : ! 마스터, 저쪽을......! 나무의 근원에, 뭔가가------ / ??? : ---------- / 빌리 : ..... 저건...... 인간인가? 아니, 하지만...... 이상하네......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아. 쏘자, 라는 기분이 전혀 들지가 않아. 그런, 무엇이든간에 총알의 표적으로 삼았던 내가......? / 베오울프 : ...... 그렌델. 아니, 다르군, 그렌델은 얼굴이 없는 괴물이었지만 정체는 있었어. 하지만, 뭐야 저녀석은......? 확실히 보이고는 있는데, 실감이 전혀 없어......! / 마슈 : 보더, 들립니까, 보더! 공상수의 근원, 지상 30미터 지점을 조사해 주세요! 뭔가가 있습니다! 시급히, 모니터를! / 뮈니에르 : 아니, 제대로 모니터 하고 있는데, 마슈들이 놀랄만한 건 아무것도------ / 홈즈 : ------아니. 그런 바보같은. 없어. 완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다 빈치! 계기에 실수는 없는건가!? / 다 빈치 : 응. 수치에 틀림은 없어. 보는 대로의 사실이야, 홈즈. 그들에게 보이고 있는 건 진실이야. 여기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 마슈 : 어떻게 된 겁니까!? 저것은 적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 / 홈즈 : 마슈. 그 인물이라는 건, 여기서는 관측할 수 없다. 허나, 확실히 너희들의 눈앞에는 무언가가 있어. 왜냐하면,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지구상에 있어서의 모든 반응이, 거기에는 없다. 정확히 인간 1인분의 [공백]. 공간에 스며든 허무와 같은 결락. 기계로는 그 인영을 관측할 수가 없지만, 그 공백이, 무언가가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페페론치노 : 어머 친절해라. 늘씬한 미남. 그런데 인기가 없는 건, 근본이 비인간이라서 그런 걸까? 그럼 그 말대로 해 볼까. 코얀스카야? 우리 크립터의 골과, 너희 이성의 신 휘하 사도들의 골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 / !? / 마슈 : 무슨……뜻인가요? / 페페론치노 : 단언하겠는데, 이 세계는 끝을 향해 가고 있어. 이렇게 우악스러운 세계운영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지. 기다리는 결말은, 아르주나가 목표로 하는 사악이 없는 세계가 아니야───완전한 『무』란다.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신인 아르주나는, 명확한 폭주상태에 들어갔어. 그렇게 표현해도 될 거야. 문제는 있지, 그걸 너희 사도 측이 보고만 있다는 점이야. 도리어 그 뱀 같은 남자가 그걸 조장하고, 아르주나를 꼬드기는 이유가 뭐니? 이대로 가면, 이문대(로스트벨트)나 공상수나 자멸할 뿐인데. 왜 막으려 들지 않니? / 홈즈 : 보강하자면 말일세. 자네의 현 상황을 보건대, 사도마다 목적이 다를 가능성마저 있어. 자네들은───정체가 뭔가? / 코얀스카야 : 으음, 응응. 그래요. 뱃삯 대신에, 대답해 드릴 수 있는 건 대답해 드릴게요. 분명 저한테는 저만의 목적이 있어요. 크립터하고도, 그 빌어먹을 땡중하고도 다른 깜찍한 목적이요. / 라마 : 결코 깜찍해 보이지는 않는다만, 어떤 거냐. / 코얀스카야 : 인간 괴롭히기랑, 또……현지 몬스터 컬렉션 같은 거죠? 진귀한 괴물을 조사하는 게 취미거든요. 여기에는 칼리랑 성수라는 2종이 존재하니 말이죠.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어요. / 홈즈 : …………. / 마슈 : 다른 사도(얼터에도)의 상세는요? / 코얀스카야 : 그건 대답해 드릴 수 없어요. 『이성의 신』과 나눈, 업무계약상 금지사항에 저촉되거든요. 아무튼 저랑은 죽이 안 맞아서, 대립하고 있단 건 확실해요. 이 꼬락서니가 그 증거 아니겠어요? 각자의 성격 탓에 접근법은 달라져도, 3기의 사도(얼터에고)들의 목적은 동일해요. 3기 다, 공상수를 끝까지 길러내는 걸 목적으로 삼고 있어요. / 마슈 : 공상수를 끝까지 기른다고요……. 코토미네 신부, 라스푸틴도 그런가요? / 코얀스카야 : 물론이죠. 그런데, 러시아에선 이문대(로스트벨트) 왕이 그 꼴이고, 카독 군이 좀 그랬잖아요? 그 신부, 그래 봬도 진짜배기 성인이거든요. 미래를 아는 힘……예언이라고 하나요? 그걸로 러시아 이문대는 무슨 수를 써도 멸망할 수밖에 없단 걸 알면서도 행동했을걸요. ……자. 정보제공은 여기까지. 승차료로는 차고 넘칠 만한 대가 같은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홈즈 : 자. 잡담은 이쯤 하고, 우리 쪽에서 질문을 하겠네. 자네에게 듣고 싶은 건 산더미처럼 많지만…… 먼저 상황을 확인하지. 어째서 보더로 피난했나? 자네는 이문대(로스트벨트)……『이성의 신』 측의 존재잖나? / 코얀스카야 : 음─, 그거죠, 밴드에서 자주 생기는 그거. 방향성의 차이(기호의 차이)란 거요. 페페론치노 씨랑 똑같아요. 전부터 마음에 안 들던, 볼장 다 보면 휙 버리려던 예정을 잡은 사람한테 선수를 빼앗겼다고 하나요. 아르주나 씨한테 오만 바람을 다 불어넣어서, 저도 이젠 이 인도에서는 『불필요한 것』이 됐어요. 뭐, 원래부터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에는 아무런 의견도 없었으니, 출입금지를 당하는 건 상관없는데요…… 다소, 사정이 있어서요. 얼마간 더, 여기서 머무를까 했죠. (중략) 코얀스카야 : 아무튼,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미 이 세계가 어찌 되든 상관없어요. 질렸어요. 포기했답니다. 마음대로 하지 그러세요. 꼭 그 빌어먹을 땡중한테 특대급 본때를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중략) 코얀스카야 : 후후후. 네, 불사신이죠. 그래서, 아슈와타마는 아르주나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어요. / 락슈미 : ……무슨 뜻이지? / 코얀스카야 : 어머머, 이거 코얀스카야도 참, 말을 너무 많이 했네요. 입에 지퍼 꽉. 뭐, 아무튼 해 보시지 그래요? 아슈와타마의 소재지라면 제가 알려드릴게요. / 고르돌프 : 잠깐, 그 제안은 좋은데 약간 수상해! 코얀스카야의 내비게이트란 점에서 함정 냄새가 난다! / 코얀스카야 : 세상에나……저는, 100% 선의로 제안드린 건데…… 각하께서는 아직도 저를 용서해 주지 않으셨군요…… 흑흑흑…… / 고르돌프 : 아직이고 나발이고 화해한 척조차 안 하지 않았나! 대가리가 어떻게 돼먹은 건가 이 사리 미녀는! / 코얀스카야 : 물론 농담이랍니다☆ 그러면 아슈와타마를 탐지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만 그쪽에 제공해 드릴게요. 이걸 추적조건에 추가해서, 알아서 조사하는 건 어떠세요? / 홈즈 : 흠. 그거라면 안심이 되는군. 실제로 걸어다니면서 반응을 찾을 필요성이 생기기는 하네만. / 다 빈치 : 안전성과 타협하는 셈이구나, 어쩔 수 없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방비하게 함정에 뛰어드는 것보단 나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고르돌프 : 이 정도로 그칠 것 같나? 우리는 죽어가던 자네를 구해줬어. 원상복귀까진 한참 남았을 테지. 그리고 도망칠 길은 없어─── 상샐여탈권은 우리가 쥐고 있다 이거야. / 코얀스카야 : 그렇죠. 건전(진지)한 시간은 이걸로 끝이군요? 제가 과연 포로로서 무슨 취급을 받을까요? 팔다리를 꽁꽁 묶인 채로 독방행일까요? 아니면, 중국 때처럼 얇게 썰─── / 고르돌프 : ? 아니, 일시적이라도 협력하겠다지 않았나, 자네. 뭐, 물론 경계야 하겠다만. (플레이어)랑 같이 밖으로 내보낼 건데, 문제는 없겠지? / 홈즈 : 없을 겁니다. 저희 쪽에는 라마와 가네샤, 락슈미가 있지요.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에, 우선 그 정보를 활용하는 게 상책입니다. 또한, 불가피할 경우에는 그 전력도 이용─── 현재로선 그렇게 다루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코얀스카야 : 그래요. 너무 맹신하셔도 곤란하지만, 자기 목숨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라면 싸우기도 할게요. 포로가 아닌 승객으로 대우하시겠다면, 방금 정보만 가지곤 요금부족이 맞겠군요. 히치하이킹 몫의 노동은 해드릴게요. 인간에게 빚을 만들어 두는 건 사양하고 싶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슬슬, 코얀스카야의 목적을 확실하게 알아야겠어 / 홈즈 : 그렇네, (플레이어). 어차피 우리 모습을 본 이상, 코얀스카야와의 전투는 피할 수 없지. 코얀스카야는 반드시, 최종적으로 우리의 가장 큰 적이 되기 때문일세. / 코얀스카야 : 하아……왜 그렇게 되죠? 인도에서는 그토록 맛있는 차이를 대접해 드렸는데…… / 포우 : 포우, 포우─! (특별의역 : 안 했거든, 사기꾼 수전노 FOX 년아!) / 홈즈 : 코얀스카야는 올림포스 세력이 아닐세. 칼데아가 대서양 이문대를 공략하는 동안, 코얀스카야가 적극적인 방해공작을 벌이지는 않을 테지. 그건 코얀스카야가 여태 이문대에서 보인 행동으로도 드러난 사실이네. 그렇다면 크립터……『이성의 신』 세력인가? 물론, 그것도 아닐세. 코얀스카야가 『공상수』를 지키려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 오히려 『공상수』마저 상품의 일환으로 인식했어. 애시당초 코얀스카야는 『이성의 신』을 따르지 않고 있네. 『이성의 신』에게는 세 기의 사도가 있다─── 그런 정보를 언급하면서도, 자네는 단 한 번도, 자기를 『그 사도』라고 선언하지 않았지. 몇 차례 오해를 유발하기는 했네만. 워낙 노골적이라 도리어 진실이 드러나더군. / 코얀스카야 : 그죠☆ 뭐, 그건 제 성의죠. 나중 가서 버러지가 『말 들었다!』면서 소란피우면, 저도 냉정하게 있을 수 없거든요♡ / 무사시 : (음……그랬어, 마슈?) / 마슈 : (네, 네……과거 대화기록을 검토해 보면…… 확언한 적이 없었어요……! 언뜻 보면 그렇게 들리는 말만 하셨지만요!) / 무사시 : (뭐야, 역시 사기잖아! 성의는 무슨 성의야, 저 요괴!) / 홈즈 : 조용히 하게, 제군. 지금 한창 좋을 때일세. 그러면───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란 누구인가. 칼데아 본부를 습격하고, 범인류사에 괴멸적 타격을 입혔으며, 『이성의 신』의 이름들 들먹거리면서도, 이문대 주민들을 핍박하고, 끝을 지켜보았지. 지금도 이렇게 대서양 이문대에서 『제삼자』처럼 행세하고도 있군. 그 결론을 말로 해도 되겠나, (플레이어)? ……자네도, 해답에 도달했겠네만. / (……, 말없이 끄덕인다) / 코얀스카야 : ──────. / 홈즈 : 『이성의 신』의 사도. 러시아의 라스푸틴, 시모사노쿠니의 림보. 그리고 아틀란티스에서 존재가 드러난 센지 무라마사. 이들은 필시, 『이성의 신』이 몸소 소환한 서번트일 걸세. 그렇기에 사도들은 『공상수』를 지키며, 『이성의 신』을 주인으로 인식하지. 반면, 자네는 『이성의 신』과 접점이 없네. 더해서 『이성의 신』의 사도들에게 존중받고 있지. 즉─── 코얀스카야와 『이성의 신』은 대등한 존재…… 코얀스카야 식으로 표현하면, 사업 파트너에 가깝지 않겠나? / 코얀스카야 : 기브 앤 테이크 관계죠. 제가 『이성의 신』이랑 그런 계약을 체결하기는 했어요. 『이쪽을 그쪽을 제거하지 않겠다 그쪽도 이쪽을 이해하지 말라 서로의 이치에 준수하여, 이 별의 전말을 정하자』. 그런데, 어째서죠?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오셨죠? 저랑 『이성의 신』이 사업 파트너 비슷한 관계란 걸, 어떻게? / 홈즈 : 그리 판단하는 게 모든 앞뒤가 맞기 때문일세. 코얀스카야는 사도들과 대등하면서도, 사도들과는 다른 목적을 품고 이문대를 넘나들었지. 공상수를 기르기 위함이 아닌, 그냥 『인류를 핍박』하려고. 『이성의 신』이 무엇인지, 그 실상은 아직 모르겠네. 데이터가 없으니. 단, 그 최종도달지점은 명백하지. 『이성의 신』은 『현 인류의 멸망』을 결론으로 삼았네. 그리고 자네도 최종도달지점은 동일하겠군. 『인류의 천적으로서, 인간을 멸망시키는 것』. 그렇기에 『이성의 신』은 자네를 인류 편으로 카운트하지 않았지. 대등한 입장의 『경쟁상대』로 인식했을 수도 있겠어. 그렇기에 자네와 『거래』를 체결한 걸세. 서로를 이용하며, 무시할 것. 결정적인 충돌을 피할 것. 『위협』으로서의 규모는 『이성의 신』이 위인 것 같네만. 그래도 『이성의 신』은 자네를 위험시하여, 계약이라는 목줄을 달았지. 자네는 잔혹하며 잔인, 악질적이며 퇴폐적이지만─── 어째선지 『상인』임에 긍지를 품고 있네. 자유분방한 동업자의 행동을 막는 데는, 파트너가 되는 게 가장 빠르지. 자네들은 서로의 사업에는 불간섭하겠다는 계약으로 대등한 입장에 섰네. 아닌가, 미스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꼼꼼한 설명, 고마워요. 대강 맞아요. ───그래서? 즉, 저란? / 홈즈 : ……. 순식간에 지구를 백지화시키는 힘을 지는 『신』이 이토록 양보할 상대라면, 하나밖에 안 떠오르는군. 얼터에고들조차 지니지 못 한 "다른 세계"로 자유로이 전이하는 이능. 『이성의 신』마저 충돌을 꺼리는 재해. 아틀란티스에서 세계 자체에게 소환된 아처 오리온. 이 올림포스에서 조건이 갖추어진 것으로 보이는 소환술식. 모든 요소를 나열하면 자연스럽게 결론이 나오지. 독립된 재해이자, 관위영령의 현계를 성립시킬 만한 존재. 이는 즉─── / 홈즈 : ───클래스 비스트. 일곱 인류악 중 하나임이 확실하지. / 마슈 : 클래스 비스트……!? 하지만 코얀스카야 씨는 아직 일반적인 영기인데요! / 홈즈 : 그래서 아직 『덜 자란』 유체인 걸세. 그랜드가 반응할 만큼 성장했더라도 말이네. 그게 아니라면 얌전히 있을 이유가 없지. 어떤가, 미스 코얀스카야. 아니. 진명을 어떻게 불러야겠나? / 포우 : 포우우우우…… / 코얀스카야 : 그건 코얀스카야로 부르시면 돼요, 명탐정. 진명 같은 시덥잖은 건, 저한테는 없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으 내용

*15 ...기념할만한 레이시프트 초회실험. ...우리들 A팀에 의한 특이점 F의 조사임무. 그날, 우리들의 운명은 끝나고 말앗다. 세게는 한번 인리소각의 화염에 휩싸였다. 불길, 불길, 불길. 불길이 끊어지지 않았다. 내 마안은 천연의 마안. 랭크는 "보석". 가능성을 본다. 일종의 미래시다. 한번 본 것을 '핀으로 고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말하자면 좋지 않은 가능성의 발생을 늦추는 것 뿐. 본질은 가능성을 보는 것, 그 자체다. 그렇다면, 이것은? 코핀의 안에 갇힌 내가, 우리들이, 닥쳐오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 ..... 희박하다. 너무나도 희박하다. 제로는 아니라고 해도, 너무나도 희박하다.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다. 핀으로 고정시키는 일 따위 불가능하다. 적대자의 공격이나 마술을 고정시킬 수 있어도, 이건 불가능하다. 레프 라이놀에 의한 파괴공작과 인리소각을 불러일으키는 불길 앞에 우리들은 무력했다. 불길에 휩싸여 모든 것이 끝난다. 피할 수 없다. 이것은 모두에게 똑같은 결말이다. 그래서인가. 나는 새삼스레 탄식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았다. 그저 마지막에는 솔직해져도 될텐데, 라고 자기자신을 환멸했다. ...그래. 스스로 손을 뻗은 적은 없었지만. 한번 정도는, 보다임의 손을 잡고-- / ??? : " 소생 축하해. 너라면 세계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어. " / " 안녕, 키리슈타리아 보다임. " / " 너희들의 정보전달은 이정도면 될까. 언어라니 이거 참, 번거로운 수법을 골랐네." / 성대가 남아있었다면 '에', 하고 목소리를 냈을테지. 내 눈은 계속 세계(코핀)을 보고 있다. 암흑의 안에서 떠오른 눈부신 빛과, 그 빛과 상대하고 있는 보다임의 모습을 보고 있다. 보다임의 모습은 막 태어난 아이와 같았다.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그 연약함이 그랬다. 그는 지금 호흡 한번 하는 것으로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상처입었다. 온갖 것이 피폐해져 있었다. 마치 세계의 끝을 보고 온 것처럼- 아니, 세계의 끝과 싸워왔던 것처럼. 그런 바보 같은 망상이 현실이라고 확신할 정도로, 그것은 기적적으로 헤쳐나온 것 같은 빈사(몸)이었다. / ??? " 지금 너희들의 상황을 공유했다. 인리라는 녀석은 소각되어 과거는 사라지겠지. " " 하지만 그건 우리들과는 관계 없는 이야기다. 예상 외긴 하지만 예정을 바꿀 정도도 아니다. " " 침략에 의해 허공(하늘)은 닫히고, 너희들 인류도 종료를 맞이한다. " " 하지만 그 기뻐해야 마땅할 위업에 있어, 신은 아직 육체를 가지지 못했다. " " 협력해 주겠지, 키리슈타리아 보다임. " " 비닉자(크립터)인 너야말로, 나의 전달자에 어울린다. " /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저, 우리들의 결말만은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선택받고, 우리들은 선택받지 못했다 보다임은 살아남고, 우리들은 이대로, 암흑 속에 남겨져버릴 뿐이라고. / 키리슈타리아 : ---아니. 나만으로는 불충분하다. 협력자로써 다른 6명을 추천한다. / "빛"의 망설임이 전해져온다. 나 역시 놀람으로 머릿 속이 하얗게 될 정도였다. 신은 물론이고, 인간도 물론이며, 땅을 기는 개미조차도 분명, 그건 "아니다"라고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상황에 있어 그의 발언은, 그 제안은, 원래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 ??? " 이해할 수 없다. 백지화 지구에 있어 너는 무적이 된다. " " 혼자서 성립시킬 수 있는데, 어째서 다른 자와의 경쟁을 원하는건가? " / 키리슈타리아 : 그건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무적과 만능은 다른 것이다. 다른 6명이 나에게 승리할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다. 희박한 가능성이 있는 한, 나는 이것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도 선택의 기회를. 인류사를 재편한다고 한다면, 나 혼자서는 의미가 없다. / 그건 책임을 분담하려는 생각이 아니다. 우리들 하나 하나의 가치를 믿는다, 흔들림없는 인간성의 빛이었다. / ??? : " ...잃어버린 것을 되돌리려면, 그 나름대로 작업이 필요하다. " " 인간 한명의 소생에는, 몇초 정도 세계를 멈출 수 있을 정도의 고통과 노력이 필요하다. " " 지금 네가 헤쳐나온 지옥처럼. " " 하지만 그들의 육체는 허수에 가라앉아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 " 네가 지불할 수 있을까? 키리슈타리아 보다임. " " 앞으로 몇번이나,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고통을 버텨낼 수 있겠어? " / 키리슈타리아 : 물론이다. 그게 인간에게 가능한 것이라면, 반드시. / ---나는, 확실히 봤다. 호흡 한번에도 기절할 것만 같은 상태에서, 굴욕과 절망에 흐려진 표정을 벗겨내고, 당당히 그 "빛"에게 선언하는 그의 모습을. ---나는 고귀한 것을 보았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자랑할만한 강함을 보았다. ...감겨가던 눈꺼풀을 연다. 포기하고 있던 나에게 활기를 불어넣는다. 나는 그처럼은 될 수 없다. 하지만, 그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들에게도 선택의 기회를" 그 신뢰에 답하기 위해. / ??? : --상황의 변화를 확인했다. 대가는 지금 지불되었다. 선택받은 너희들에게 제안하고, 버려진 너희들에게 제시한다. 영광을 원한다면 소생을 택해라. 나태를 원한다면 영원한 잠을 택해라. 신으로썬 무엇을 고르든 상관 없다 /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눈부시기만 했던 빛. 그 앞에 우리들이 해야만 하는 일. 각자에게 주어지는 이문대를 키우는 것. 나는 눈꺼풀을 닫지 않았다. 마안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세계를 보고 있었다. 보다임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 그가 했던 것처럼, 주어진 운명에 맞서기 위해. 먼 곳을. 종말을. 설령 그것이 인류사로부터 제거된 "나쁜 길"이라고 하더라도, 어딘가엔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빌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키리슈타리아 : 전원 확실히 모인 모양이군. 알곤 있었지만, 모두 경쟁심이 강하군. / 베릴 : 물론이지. 그런 이야기를 듣고 응하지 않을 녀석은 없을테니까. 너무 큰 이야기는 감당이 안되지만 말야, 거절하면 죽는다니까, 노라고 이야기할 순 없잖아. / 야쿠타 히나코 : ...나는 죽어도 상관없었지만. 이문대, 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어. 인류사는 취약한 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런 흔들림을 허용한거야. / 카독 : ...아무래도 좋아. 귀찮은 이야기지만 찬스는 모두에게 있다. 좋아, 해주고 말고. 아무튼 세계를 구하면 되는거잖아? / 오필리아 : ----. / 나는 이때, 그저 입을 다물고 있었다. 베릴처럼 웃으며 넘겨버리는 것도, 카독처럼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는 일도 없었다. 왜냐면, 보다임의 태도가 너무나도 예상 외였기 때문에. / 키리슈타리아 : ---그럼. 현실에서의 재회를 축하하고 싶지만, 우리들은 이미 경쟁상대다. 필요 이상으로 친해질 필요는 없다. 각자 코핀의 안에서 이문대와 접속해, 서번트와 계약을 마쳤겠지. 나에게 주어진 정보는 모조리 제군들에게도 전달했다. 덧붙일 것은 없다. 곧 "이성의 신"의 사도가 온다. 그들을 통해, 담당하는 이문대에 향하도록. / 나는 알고 있다. 다른 누구도 알지 못하겠지만, 나는 알고 있다. 그가 어느정도의 대가를 지불하고 A팀의 동료들에게 기회를 주었는지. 자랑해도 될 터이다. 우리들을 하대하더라도 좋을 터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그는 한마디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 나는 알 수가 없다. 어째서 밝히지 않은 건가요? 키리슈타리아?! 우리들을 구한 것은 당신이라고! 그러면 모두, 당신의 명령에 따랐을텐데! / 키리슈타리아 : 그런가. 너는 알고 있었나, 오필리아. 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앞으로의 과정에 있어 불필요한 파츠다. 나는 인간의 최대성과를 원한다. 그건 너에게도 마찬가지고,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감사받는 것은 기쁜 일이다만, 그것이 원인으로 너희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좋지 않다. 뭘, 그건 내가 나를 위해 한 일이다. 잘 되었으니, 그 시점에서 보수를 얻은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 중 누군가가 나보다 위에 선다면, 그건 그거대로 편해지겠지? 처음부터 마이너스가 없는 시도였던 거다. 너희들에게 감사받을 이유는 없어. / 오필리아 : --키리슈타리아, 당신은-- / 그 때, 나는 확신했다. 키리슈타리아 보다임. 그는 달랐다. 나와는 처음부터 달랐다. 마음가짐, 태어날 때부터의 격이 우리들과는 다르다. 분명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저런 위업을 해낼 수 있을리 없다. / 키리슈타리아 : 오필리아, 너는 북구다. 서번트의 소환은 현지에서 행한다고 한다만, 세심한 주의를. 북구신화는 멸망을 결말(골)로 가지는 세계이니까. 잘 되고 있을 때가 가장 무섭다. 그들 북구의 민중에게 있어 좋은 결말이란, 우리들 현대인에게 있어 나쁜 결말일 수 밖에 없다. 아아, 아니지---이거야말로 쓸데없는 충고였군. 너에게는 그 마안이 있다. 나에게도 보이지 않은 미래를 보는 눈이다. 너라면 북구의 공상수를 최후까지 키울 수 있겠지. / ..그렇다. 내가 모셔야할 왕, 숭배해야할 신은 "이성의 신" 따위가 아니다. 나는 그의 수족이 된다. 이 사람의 이상을 위해, 크럽트로써 살아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통신기록 : 하지만─── 러시아 이문대 소멸이 증명한 건, 공상수가 보유한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문대에는 하나의 거대한 명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건…… 인류사에게 배척당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공백』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느냐는 명제입니다. / 카독 : ………………. / 통신기록 : 이번 통신은 그 명제에 관한 보고입니다. 얼마 전─── 저희 북유럽 이문대 왕(스카사하=스카디)이 해답으로 추정되는 발언을 했습니다. 여왕은 큰 의문도 없이, 이문대에서의 수천 년 간의 사상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문대가 『이 이상은 존속하는 의미가 없다』는 이유로, 범인류사에게 버려진 곳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음에도 그렇습니다. 여왕은 『라그나로크가 일어난 후 수천 년 간의 사상』이 존재할 수 없음을 자각하면서도, 『실제로 존재한 수천 년 간』상에 존재하는 겁니다. 이는 크나큰 모순이지요. 물론, 여왕의 한 마디만 가지고 모든 걸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가설을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각 공상수 안에는 이문대의 인류사 배척 후부터 현재까지의 『공백』 기간이─── 각 시간만큼, 실제로 운영되던 건 아니었을까요? 러시아라면 약 500년 간. 저희 북유럽이라면 약 3000년 간. 중국이라면 약 2200년 간. 그런 식으로요. 즉, 이 가설이라면…… 이문대의 역사는 전정된 시점에서 제로가 되며, 그 후로 현재까지 이어진 이문대 쪽의 역사는 『공상수』 안에서 가상운영되었고, 그 내용에 따라 『증명』되어, 지구상에 출력된 건 아닐까요. 이는 역사의 편찬이 아니라, 창조입니다. 과거 별을 지배한 주신급 신령조차, 현대 지구에서는 이만한 권능을 행사할 수 없지요. ……보다임, 아뇨, 키르슈타리아 보다임 님. ……『이성의 신』이란, 대체 무엇입니까? / (기록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공상수와 백지화. 우리 크립터와 얼터에고를 제외하면, 『이성의 신』이 행한 지구 간섭 수단은 공상수 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렇게 인식했다. 공상수가 낙하함으로써 지구 백지화가 이루어졌으리라고. ……정말로 그런 걸까? 나는 지표의 데이터를 재차 관측, 해석했다. 결론부터 적자면, 우리는 사실을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구가 백지화된 후, 공상수가 출현한 것이다. 이 순서는 매우 중요하다. 이 파일을 열람하는 크립터가 누굴지는 모르겠지만, 유용하게 써 주기를 바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카독 : ……백지화 후에 공상수가 내려왔다고? 이상한데. 그래선 앞뒤가 안 맞잖아. 난 철썩같이, 지구가, 인류가, 공상수 때문에 소실된 건 줄 알았는데─── 공상수 출현 전에 지구를 백지화시킨 거라면, 굳이 공상수를, 이문대를 만들 이유가 없어. ……아니, 애초에 인류가 거치적거린다면, 이문대를 만들 리가 없지. 오히려 인간을 몰라서, 다양한 인류사를 보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여. ……그럼……뭐지? 지구 백지화는 인류를 멸망시키는 공정이 아니라─── 자기가 내려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 수 없이. 그래, 인류는 하는 수 없이 퇴거당한 건가? 새하얀, 새로운 표층(텍스처)이 아니면, 『이성의 신』이 강림할 수 없단 거야? 하지만, 그러면 이문대가 거치적거리잖아. 공상수랑 이문대를 대체 무슨 목적으로─── …………젠장. 끝이 없어, 결론을 내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정보가 더 필요한데, 단말 내 데이터가 이상하게 많아! 폴더 배치가 엉망이인 이유가 뭔데! 해킹 대책인가? 무거운 데이터는 방치하고 싶었는데, 이래선 통째로 보존해서 챙겨갈 수밖에 없겠어. / (삑 삐빅 삑) / 카독 : ……. ……. (『이성의 신』─── 침략자(인베이더)란 건 확실해. 우리 인류사랑 공존 못 할 존재란 것도. 『신』이라는 것도 편의상 대는 명칭일 뿐, 아마 우리 지구인의 관념으로는 『신』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완전한 미지의 생명체일 가능성이 높아) …………. 왜 이문대를, 우리를 이용하는 거지? 아직 지구를 잘 몰라서? 그럴 리가. 지구를 순식간에 백지화시키는 놈이잖아. 잘 생각해 봐, 카독……『이성의 신』이 지구 인류에게 무지하지는 않을 거야. 다 알아봤을걸. 그래서 우리를, 아니, 칼데아를 맨 먼저 공격한 거지. ……『이성의 신』은 용의주도해. 그래서 정체를 알 수 없어. 제우스는 전지전능해서 정체를 숨기지 않아. 자기 행동을 대놓고 드러내며, 반항세력을 분쇄해 왔어. 『이성의 신』은 아직 그 영역이 아닌 거야. 그래서 정보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거지. ……맞아. 『이성의 신』한테는 확실한 결점이 있어. 『이성의 신』은 아직 실체가 없어. 분령이든 단말이든, 실체가 있다면 얼터에고를 부릴 필요도 없지. 그래서 얼터에고랑 우리 크립터를 권유해서, 수족으로 삼은 거야. ……라스푸틴. 림보. 무라마사. 『이성』의 존재가 왜 지구의 영령을 쓰지? 사도인 얼터에고들은 다소 어레인지가 가해졌지만, 인류사에서 적출된 존재…… ……설마. 『이성의 신』은 지구에 있는 것만 이용할 수 있는 건가? 아니, 더해서. 과거, 지구에 있었던 것밖에 못 쓰는 거지. (『이성의 신』은 언젠가 지구에 강림할 거야. 적어도 놈은 보다임한테 그렇게 말했어. 공상수가 다 자라면 『이성의 신』의 육체가 된댔나. ……그 경우, 어떻게 되지? 『이성의 신』의 지구 강림, 지구에서의 수육─── 그건 『이성의 신』이 우리를 통해 얻은 『지구의 데이터』를 참조하여 만들어진 걸 수도 있어) …………추론 치고는 나쁘지 않나. 현지 생명체가 『이성의 신』한테 꼭 필요하다면. 그 출력방법……아니, 참조할 존재인가. 그걸 잘 유도하는 데 성공할 경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칼데아 사람 : 환담을 방해해서 미안하군. 노크를 하고 싶어도 여기에는 문이 없어서 말이다. / 모르간 : 당연하지. 노크 따위로 방문자를 맞이할 것 같은가. 대합실이 있을 텐데? / 칼데아 사람 : 아래에 있던 망령 물리는 결계 말인가. 잘 만들었지만 필요 없다. 내게 기다릴 시간은 없다. 나는 너처럼 뛰어난 마술사도 아니거니와 전능한 존재도 아니다. 인간이 가능한 것만 가능한 남자지. 본디 볼일이 없는 곳에 발길을 옮길 여유는 없다. / 모르간 : ……이해가 안 되는군. 너는 명색이 칼데아 사람. 범인류사 쪽 남자 아닌가. 『이성의 신』은 인류사를 백지로 돌리겠지만…… 그 『이성의 신』의 목적이 이루어지기 전에 내가 인류사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이를 저지하고자 온 것 아닌가? / 칼데아 사람 : 아니. 가능하다면 멸망시켜라. / 모르간 : 뭐라고? / 칼데아 사람 : 너를 방치하면 이 별이 붕괴하긴 하지. 인류가 사라질 거다. 하지만 차라리 그게 낫다. 『이성의 신』의 목적에 비하면. 요정국을 확대하여 여왕으로서 군림하고자 제 뜻에 반하는 범인류사를 짓이기는 행위. 네 소망과 집념에는 감흥이 없지만 그 달성점만큼은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방해하지 않겠다. 칼데아에게 협력하지도 않으마. 네가 승리하여 이 별이 죽음의 별이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다. / 모르간 : ……. 손을 안 대겠단 건가. 그렇다면 무얼 하러 온 거지. 다른 길로 샐 시간이 없다 한 건 너일 텐데. / 칼데아 사람 : 네 작품을 보러 왔다. 봐 둘 가치가 있거든. 공상수의 역할을 간파하여 겁을 먹지 않고 공상수를 역이용했잖나. 칼데아 소환식을 즉시 해석하여 네 혈육으로 삼기도 했지. 그야말로 위업. 마술로 따지면 신역의 천재다. 알아듣겠나? 나는 너를 찬사하러 온 거다, 여왕 모르간. 다른 누구도 그 말을 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 모르간 : 흥. 네게 마술 실력을 칭찬받아도 기쁘지 않다. 비아냥이나 다름없지. 볼일이 없다면 어서 떠나라. 이제부터는 내 세계다. 『이성의 신』과 짐승이 설 자리는 없다. / 칼데아 사람 : 잘 안다. 어차피 여기가 마지막 개입 지점이지. 이 시점에서 내가 방해해도 결말은 바뀌지 않는다. 이 이문대를 공략할 거라면 2000년 늦은 셈이지. 완벽한 역사. 완수된 각본. 트리스탄이란 실수(미스)를 저질렀지만, 승리가 코앞에 있지. 예전에 같은 위치에 서 있던 자로서 그 행보에 박수를 쳐 주고 싶군. 내 견해로는 『예언의 아이』와 칼데아의 마스터는 네게 승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아직 판 위에 올라서지 않은 제삼자. 그 외의 요인이 있다면 경우가 다르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키리쉬탈리아 : 이거 참. 너에게는 뭔가를 숨길 수가 없어, 페페. 그 말대로다. 현재 지구를 뒤덮고 있는 이성의 신의 천막... 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내 공상수 뿐이지. 그리고 공상수는 충분히 자라났다. 영국 이문대의 소멸을 확인하는 대로 우리의 계획은 최종단계로 돌입한다. 혹성을 뒤덮은 천막은 지구에서 얻는 마나 뿐만이 아니라 자기장에 튕겨나가고 있던 온갖 우주선을 흡수해왔어. 이 모든 에너지를 한점에 집중하여 '이성의 신'을 강림시킨다. 그걸로 모든 것이 뒤바뀌겠지. 옛 세계를 멸망하고, 이 별에는 새로운 질서가 세워져.... 이 내가 최후의 인류가 될 터다. / 카독 : (......흥. 또 과장된 말을 입에 담고 있잖아.) 보다임, 괜찮겠어? 그렇게 왕 노릇을 하고 있는 사이에 분명 놈들이 찾아올 것인데. / 키리쉬탈리아 : 알고 있어. 부주의, 방심이야말로 그들(칼데아)의 역전의 포석임을 말이지. 그렇기 때문에 최대 전력을 대서양에 파견했다. 카이니스가 없다는 것은 이를 뜻하는 거다, 카독. (중략) 키리쉬탈리아 : ............ 자 그럼. 무녀께서도 슬슬 의견을 내놓는 것을 어떠실련지. 이대로라면 내 한 수가 더 앞서 나가는 상황이 된다만. '이성의 신'의 사도들은 아직 내 진의를 눈치채지조차 못하였어. / 이성의 무녀 : ...................... / 키리쉬탈리아 : ...흠. 내가 공상수에 행한 조정과 제우스와의 이해 일치, 그리고 결론의 차이. 모든 것을 너는 보았을 터다. 그럼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하는군. / 이성의 무녀 : .................. / 키리쉬탈리아 : 좋다. 그러한 방관이 뭘 의미하는지, 더는 물을 필요도 없겠지. '이성의 신'이 실재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사도들 조차 그 모습을 보지 못하였으니. 아니....실은 그들조차도 '이성의 신'의 진의를 알 방법을 가지고 있지 못해. 그야말로 공상의 신이 아닌가. 그런 것에게 나는 인류의 운명을 맡기거나 하지 않아. ......칼데아를 배제하고, 대신 제우스를 도와 공상수를 현실의 것으로 만들겠다. 보고 있도록 해라, 무녀의 모습을 한 공허여. 다른 누구도 아닌, (굵게)당신은 손에 넣지 못한 '미래'를, 이 내가 현실로 만들어보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노틸러스 시험 운전으로부터 5일 후 / 고르돌프 : 음, 곧 작전개시 시간이네만 모두 모인 모양이군. 마스터 리츠카, 서번트 마슈 키리에라이트 현 시각을 기해 칼데아는 제1종 전투 배치를 실시한다! 예정보다 2일 빠른 작전이네만 투정 따윈 받지 않는다! 캡틴으로부터 허수공간에서의 노틸러스호의 시운전도 무사히 종료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준비, 그리고 각오에 부족함은 없는가? / (....어떤 시운전이었지...?) / 마슈 : ....그러고보니 저도 기억이 좀.... 매우 거친 시운전이었단 느낌이 드는데요...... / 홈즈 : 미안하네, 제군들. Mr. 고르돌프의 말대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어제부터 지구전체를 감싸고 있다 추측되는 공상수의 '가지'에 변화가 일어났네. 지금까지 '가지' 속을 네트워크처럼 순환하고 있던 마력이 대서양 중심을 향해 흘러들어가고 있네. 이게 어떤 현상이지만 불명확하네만... / 시온 : 대규모의 마술의식을 위한 에너지 충전, 이라 봐도 무방하겠죠. 현재 계측된 에너지 양은 게티아의 '인리소각'과 필적합니다. 이문대 내부의 자세한 관측을 불가능합니다만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이걸 '세계재해'라 경고했어요. 가능한 한 빨리, 대서양의 이상 현상....대서양 이문대의 공상수 절제를 추천합니다. / 마슈 : 인리소각과 동급의 마술의식이라니...! 그건 즉..... / 다빈치쨩 : 그래, '이성의 신'의 강림이야. 지금까지의 단편적인 정보가 이 사실을 가리키고 있어. 그렇다고 단언을 해봤자 우린 아직 '이성의 신'이 무엇인지... 그게 실재하는 것인지, 정말 '신'이라 부를 만한 것인지, 그런 것조차 모르지만서도? 쓸모 없어서 미안해~☆ / 고르돌프 : 그, 그건 어쩔 수 없지. 너무나도 정보가 결여되어있으니 말일세! 기술 고문의 능력 문제가 아니다. 크립터 놈들이 너무 드러내질 않을 뿐이지! ...뭐, 그 크립터 놈들도 '이성의 신'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모양이다만. 진상을 알고 있는 것은 크립터의 수뇌, 키리쉬탈리아 보다임뿐이겠지. / 홈즈 : 뭐, 그것도 이번 작전에서 판명되겠지요. 영국 이문대, 남미 이문재는 영역 확대도 없이 휴식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전의 수순대로 대서양 이문대에 칼데아의 전자원을 투입하여, 공략한다. 준비는 방금 전 끝마쳤습니다. 노틸러스 호에는 우주공간까지 관측 가능한 초망원 렌즈와 여태 장착해온 것 중 최대급인 마술장벽을 구축하여, 섀도우 보더는 새 물건이라 할 정도로 오버홀을 했지요. 만일을 위해 노틸러스와 보더에는 어느 쪽이 격침되었을 때의 상호호환기능을 넣었습니다. 미스 키리에라이트의 '원탁'에는 현지에서 복수의 서번트 소환을 행할 수 있을 만큼의 마력 자원을 탑재했고요. .......오르테나우스의 환장을 때에 맞추지 못했다는점이 마음에 걸립니다만... / 시온 : 그건 이쪽에서 계속하여 설계할 터니 안심하시길. 재구성에 필요한 기재는 보더에 넣어둘 터니 '탄환'에 적합한 강력한 개념을 현지에서 발견, 혹은 조달할 수 있다면 어디 보자.... 여러분이 점심 식사를 끝마칠 정도의 시간만 주신다면 확실하게 끝마쳐 보죠! / 마슈 : 네, 초원거리사격훈련, 오르테나우스 변형 시퀸스, 둘 다 클리어한 상황입니다. 결전 전투력으로 투입될 때가 온다면 반드시, 제 역할을 다 해내보이겠습니다! / 변형 시퀸스....? / 시온 : 자자, 그 부분은 눈치 못챈척 스킵 스킵! 이번에 차례 올지 미지수니깐! 자 그럼 잔류를 맡게된 관제실장으로부터 실행부대인 여러분에게 늘 하던 호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이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1분....는 조금 오버고, 하루의 유예조차 없는 상황이에요. 우리들에게 최고 공략 포인트였던 대서양 이문대입니다만 그건 저쪽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죠. '한 수 걸어온' 것은 저쪽이 먼저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그 어떤 전투보다도 긴 싸움이 되겠죠. 적이 숫자 면에서도, 도착할 때까지의 길 면에서도요. 허수항해로 갈 수 있는 것은 이문대의 외곽 부근까지고, 공상수까지의 거리는 과거 어떤 때보다도 가장 깁니다. 그러니,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신중하고 냉정하게 있어주세요. 대서양 이문대에서는 '세계를 알게 되는 것'자체가 마이너스 요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부디, 마음을 강하게 먹으시길. 그리고 동시에 스스로의 가능성에 가슴을 펴시길. 작전 실행이 불가능하다 판단되면 즉시 귀환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아니지, 아냐아냐. 제가 왜 약한 소릴 하고 있는 걸까요! 3번이 어제부터 자꾸 '무리무리'라고 말하는 탓이겠죠! 자아, 쓱 하고 지구를 되찾아보죠! 마스터 리츠카를 위시한 실행부대는 빠르게 보더에 탑승하시길. 전원의 바이탈 체크가 완료되는 즉시 노틸러스를 현실 퇴거한 후 허수잠행을 실행, 상황을 개시합니다. 작전명, 로스트벨트 No.5, 부작전명 '별의 바다를 건너는 자'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사용하여 상대해보도록 하죠. 여러분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네모 : ……? (플레이어) 잠망경으로 공상수 좀 확인해 줄래? / 알았어 / 마슈 : 마스터, 뭐가 있었나요? / 공상수가……어쩐지 이상해 / 네모 : 잠망경 영상을 출력할게. / (삐빅) / 고르돌프 : 음? 딱히 뭐 다른 점이라곤 없지 않나? 굳이 꼽자면, 다른 공상수보다 조금……으응? 뭐, 뭐야 이건!? / 홈즈 : 반투명하군요. ……역시 신기루였나. / 고르돌프 : 역시? ……아아, 전투중에 생각한 게 이거였나! / 홈즈 : 그렇습니다. 저 공상수는 벌채할 수 없습니다, 허깨비에 불과하지요. / 마슈 : 어, 어떻게 된 건가요!? / 홈즈 :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는 상공에 있는 게 아니란 걸세───그 반대지. 지저에 존재하는 걸세! / (전원 경악) / 고르돌프 : 그건 그 말인가? 지구공동설 말인가!? 맙소사……그딴 건 옛날 옛적에 부정된 거 아닌가! / 홈즈 : 전에 조사해 본 적이 있는데, 시계탑 지하에는 거대한 영묘가 존재하지 않습니까? / 고르돌프 : 영묘 알비온!? 아니, 하지만. 시계탑 지하와 대서양 한복판은 사정이 다르지 않나!? / 홈즈 : ……이게 개화한 공상수의 힘일 겁니다. 본디 존재하지 않을 공간이 공상수에 의해 현실과 이어진 것이지요. 이 이문대에서는 저 구멍 너머야말로 현실인 겁니다. 과연, 키리쉬타리아의 영역이 최대라 불릴 만도 하겠습니다. 섀도우 보더도 마술적인 확장으로 공간을 유지하고 있으니……. 『진지작성』에 능한 캐스터가 있다면 자기 영지를 확장하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이는 지구라는 거대한 용기를 가공하는 셈이지요. 그야말로 차원이 다릅니다. / 고르돌프 : 그, 그럼 저기 보이는 공상수를 벌채하는 건─── / 홈즈 : 무의미한 짓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단 하나. 상승하는 게 아닌, 하강해야 합니다. 저 『공허의 구멍(빅 홀)』을 향해, 한결같이. 아마 올림포스의 마지막 문지기인 포세이돈은 거기에 있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카리오스 : 공상수의 내용물이……사라졌어? 아니야. 안에 뭐가 보여. 저건─── 거인? 인간형으로 보이는데─── / 림보 : 으응! 으으으으으으응! 그렇습니다! 저것이 신의 옥체! 우리 사도가 불린 이유이자, 우리 사도가 기다려 온 신의 모습! 훌륭하다, 훌륭하구나 키르슈타리아! 사람의 몸으로 용케 여기까지 도달하였구나! 그게, 칼데아랑 시덥잖은 쌈박질이나 시작했을 때는 『이성의 신』과의 계약위반인가 하여 의심했으나…… 결과가 좋으니 되었다 칩시다! 만사는 이로써 끝. 인류는 이로써 끝! 이제 누구도, 『신』의 강림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 키르슈타리아 : ……. 공상수가 다 자라, 저 공동이 다 채워진 순간, 『이성의 신』이 강림하지. 이 지구에 육체가 없는 『이성의 신』이, 공상의 나무를 그릇 삼아 현계하는 거야. 너희의 대소환기 아이테르와 비슷한 셈이지. 그야말로 게임 오버야. / 지금 당장, 널 쓰러뜨리겠어……! / 림보 : 으응후후. 응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아니 되지요. 아니 됩니다, (플레이어)! 위세 하난 좋으나, 참으로 무력, 동시에 늦었습니다! 키르슈타리아 공께서 수고를 들일 필요 없이, 여기선 흥분 최고조에 달한 소승이 상대를─── / 키르슈타리아 : 하지만. 『이성의 신』이 강림할 곳은 여기에는 없어. 잘 봐라, 림보. 내 공상수 안에, 뭐가 바쳐져 있는지. / (침묵) / 림보 : 응? 무슨 말씀이신지, 공상수 안에 있는 건 명백히 신의……신의……신의으이에에에!? 뭐냐 이건!? 이 끔찍한 신성은 대체 뭐냐!? 안에 이미 신이 들어가 있다고!? 불범점거도 정도껏 해야지! 이 신은 누구냐……! / 카이니스 : 그야 뻔하지. 키르슈타리아가 꾸준히 말해 줬잖냐? 이건 이미 마젤란이란 이름이 아니야. 세계거신(아틀라스)의 공상수라고! / 림보 : !? / 설마───설마─── 한 발 앞서, 공상수 안에 신령을 소환한 거냐!? 심지어 아틀라스─── 에이잇, 아틀라스가 뭔데!? / 마슈 : 아틀라스란 그리스 신화에서 『세계를 지탱한 거인』인데요…… 키르슈타리아 씨께서 사전에 그걸……? / 키르슈타리아 : 맞아. 내가 소환한 서번트는 세 기. 범인류사의 신령 카이니스. 이 이문대의 디오스쿠로이. 그리고 범인류사에서 그리스 세계의 초석이 된 거신 아틀라스. 아틀라스는 상호이해 후, 내 계획에 찬동해 주었어. 이 땅을 『이성의 신』에게 넘기는 게 아닌, 새로운 신대 세계로 만들기 위해서. / 림보 : 뻔뻔하게도 입을 놀리는군! 명확한 계약위반 아닙니까! / 키르슈타리아 : 아니지. 『이성의 신』에게 지시받은 절차는 다 지켰어. 계약대로 공상수를 다 길렀잖아. 단, 그 내용물을 어쩔지는 안 정했거든. 비워놓기에는 보기가 그렇지. 그래서 내가 입주자를 먼저 마련하기로 했어. / 림보 : 처, 천륜이 붉게!? 교신이, 교신이 중단되었다고오!?! 황당한 에러군, 이래서는 『이성의 신』께서 강림을 못 하시잖나! 키르슈타리아 보다임! 네놈, 『이성의 신』을 거스르려는 거냐!? / 키르슈타리아 : 처음부터 따른 적 없어. 『이성의 신』과는 대등한 거래를 나눴을 뿐이야. 나는 사람의 미래, 가능성을 믿고 여기까지 왔어. 『이성의 신』에게 소생되어, 범인류사와 맞물릴 수 없는 몸이 되기는 했지만…… 나는 『이성의 신』을 위해 인리를 전복하려고 한 건 아니야. 『이성의 신』을 배척하기 위해 범인류사에서 벗어난 거지. 림보. 장난 삼아 멸망을 즐기려는 너와는, 처음부터 정반대 『사도』였어. / 림보 : 이중 배신자 놈이, 무슨 입으로───! / (술법) (파앙) / 카이니스 : 어이쿠! 네 상대는 나다, 얼간아! / 림보 : 큭……! 사이비 신령 주제에 건방지군! 끝도 없이 야만, 하등한 서번트로군요……! / 카이니스 : 그러냐? 난 네가 싫지는 않은데 림보? 여태까지 사람을 잔뜩 비웃던 네가, 끝에 가서 웃음거리가 된단 걸 알았거든! / (카이니스, 림보 전투로 이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홈즈 : 그렇네. 강림할 곳에 신이 이미 들어가 있지. 저 아틀라스를 제거하지 않는 한, 『이성의 신』은 나타날 수 없네. / 마슈 : 그러면……키르슈타리아 씨께선 『이성의 신』에게서 지구를 구하시려고……? / 홈즈 : ……그렇게 간단하다면 편하겠건만. 그건 아니지 않나, 키르슈타리아? 나도 이제야 파악되었네. 자네가 대체 무엇에 대한 위협인가를. / 키르슈타리아 : ───맞았어, 칼데아의 현자. 대신 제우스에게 그 지혜가 어지럽혀졌음에도, 그 고찰력, 해석력, 감탄스러운걸. 나는 『이성의 신』에 의한 지구 지배를 바라지 않아. 하지만 범인류사 귀환도 바라지 않지. / 마슈 : !? 하지만 방금 『이성의 신』한테는 안 따를 거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 행동한 거라셨잖아요……! / 키르슈타리아 : 인류의 미래가 아니야. 사람의 미래야. 나는 범인류사를 지킬 생각도 없고, 여태까지의 인류사가 최적이라 여기지도 않아. 공상수를 쓰는 게 『이성의 신』이냐, 나냐. 둘 다 그게 그거야, 마슈 키리에라이트. 나는 범인류사의 미래를 고르지 않아. 그건 너희 칼데아만이 고른 길이야. / (쿠구구구궁) / 에우로페 : 이건……범인류사에서 세계를 바다로 가라앉힌, 대해일의 전조? 아니군요,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이기는 하나─── 매우 따스한─── / 네 목적은 대체 뭐야, 키르슈타리아! / 키르슈타리아 : 물론. 인리의 신생이지. 변혁의 종이 울렸어. 공상수에 축적된 마력을 사용하여, 거신 아틀라스는 새로운 법칙(텍스처)를 만들 거야. 나는 지금 인지의 패배를 선언하겠어. "우리는 이 앞으로 갈 수 없었다"는 거야. 인간은 정답을 고르지 못 하는 생물이야. 물론 나도 그렇고. 수도 없이 번민하고, 수도 없이 다투며, 수도 없이 되풀이한들, 우리의 역사가 『올바른 결과』를 가리키는 일은 없을 거야. 왜냐고? 두 말할 것도 없지. 인간이란 생명으로선, 이 앞의 전개가 없어서 그래. 우리는 너무나 약해. 개인이 아니야. 전체를 말하는 거야. 타인을 사랑하며,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건 그런 환경에 놓인 이들 뿐. 인간의 지성구조는 근본적으로 타인에게서 빼앗는 것으로 성립돼. 이상향은 어디에도 없어. 희생자가 없는 세상은 어디에도 없어. 범인류사라는 지옥이 이를 증명하지.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어. 타협할 수도 없지. 후퇴는 용납되지 않아. 내 목적은 단순해. 현 인간으로선 불가능하다면, 이를 변혁하겠어. 인간이 종으로서 약하다면, 이를 강하게 만들겠어. / 키르슈타리아 : ───그래. 지금부터, 이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인간은 다시 태어날 거야. 인간이라는 포맷을 버리고, 뛰어는 그릇, 고차원적 지각능력, 차세대 기준을 지닌, 인간 이상의 존재─── 기신마저 능가하는 "생명"으로 진화시키겠어. 물론, 너희도 포함해서. 이게 내 계획이야. 새로운 신대 세계지. 누구나 신이나 다름 없는 존재가 되어 모든 불평등이 해소될 거야. 개개인이 세계에 책임을 가지며, 영향을 주는 생명이 될 거야. 언젠가 『해답』에 도달할 지성체를 낳기 위해. 이게 내 결론. 내 파신계획. / 키르슈타리아 : 인류는 이 날을 기해서, 신이라는 개념을 쏘아 떨어트릴 거야. / 고르돌프 : 저, 저 애송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에이잇, 이 배는 음성만 들을 수 있나! 키르슈타리아를 비춰, 키르슈타리아를! 저 애송이, 신도 무서운 줄 모르는 망상이나 지껄이긴……! 전 인류를 신으로 만들긴 개뿔! 그런 잔인하고 사악한 계획을 용납───응? 신으로 만든다고? 소모품(파츠)이나, 괴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에이 에이. 그럴 리가. 그런 짓이 가능할 턱이 있나. 나 참, 이래서 젊은 놈들이란. 가능하지도 않은 공약을 선포하면 표를 딸 수 있을 거라─── / 다 빈치 : 아니. 순수한 사실인가 봐, 소장. 스톰 보더의 모든 계측기가 키르슈타리아의 선언이 진실임을 가리키고 있어. 현재, 공상수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세계에 제5진설요소……진 에테르가 발생 중이야. 그리고 보더에 있는 스태프, 너, 마슈, (플레이어)한테서도. 혼을 가리키는 영적 포맷……혼의 단계가 향상 중이야. 이대로 있으면 너희는 정말로 사람이면서도 영령과 동등한 성능을 지닌 생명─── 현 인류의 척도로 말하는 "신"과 같은 위치의 존재가 돼. / 고르돌프 : 진짜루~~? / 마슈 : 마스터의 마술회로 질, 양, 동시에 향상 중이에요……! 아뇨, 선배만이 아니라, 저도, 마카리오스 씨랑 아델레 씨도!? / 올림포스 쌍둥이 : ……! / 홈즈 : ……유감스럽지만, 그건 공상일세, 미스터 보다임. 누구나 우수한 개체, 신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면, 새로운 세계가 온다고? 충족된 상태. 고통 없는 수명. 겨룰 필요가 없는 성능. 그러한 것이 주어져도, 지성이 존재하는 한 투쟁이 발생할 걸세. 투쟁의 수준이 달라질 뿐이지. 자네가 하려는 행위는─── / 키르슈타리아 : 물론 알지. 개인인 한, 경쟁만이 성장의 사이클이야. 하지만───그건 반드시 수속돼. 더 높은 시점, 더 넓은 지혜, 더 깊은 시간이 있다면, 인류는 다음 사이클에 도달할 거야. ……그래. 현 인류로선 끊을 수 없는 연쇄를 당신들이라면 극복할 거야. 지금까지처럼, 사람을 구원하는 신을 만드는 게 아니야. 누구든 모두를 구원하는 신이 되는 거야. / 홈즈 : ──────. / (하지만, 그건 어딘가……) / 키르슈타리아 : ……하지만. 공정을 기해서, 잃는 것도 있음을 알려둘게. 이 변혁은 현 지구상의 인류에게만 국한돼. 내가 범인류사 사람들을 되찾을 수는 없어. 아틀라스의 텍스처가 지구를 뒤덮는 순간, 범인류사는 진정으로 사라질 거야. 거신 아틀라스에게 튕겨나간 『이성의 신』처럼, 범인류사가 돌아갈 곳은 없어지거든. / 마슈 : ───맙소사. 그래선……그럼…… 키르슈타리아 씨의 계획은 결과적으로 『이성의 신』과 다를 게 없어요…… 지구를 백지화하는 행위랑…… 무엇 하나─── / 키르슈타리아 : ……너는 어떤 것 같아, (플레이어). 내 계획에 찬동 못 하겠어? / 이런 상태가 아니었다면 대단한 일일 거야. 하지만─── / 그 결론은 『이성의 신』이랑 다를 게 없어 / 키르슈타리아 : 그건 아니야, (플레이어). 오지랖이 되겠지만, 연상 마스터로서 충고할게. 이문대 여럿을 본 너라면 알 거야. 범인류사와 이문대는 똑같단 걸. 이들은 결국 다 같은 결론에 도달할 거야. 인류의 통치, 지구의 활용……즉, 세계의 존속이지. 하지만 『이성의 신』은 안 그래. 『이성의 신』에게는 인류나 지구나 아무래도 좋아. 『그럼 왜 지구 백지화를 했나?』 싶지? 그 의문을 잊지 마. 게티아를 떠올려. 게티아는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인리소각을 한 게 아니었어. 결과적으로 그랬을 뿐. 『이성의 신』도 같은 부류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키르슈타리아 : ───윽. 역시 손을 써오나. 공상수에 손을 못 대는 이상, 내 목숨을 끊는 게 당연한 귀결이지. 미안하지만, 너희에게 선택권은 없어. 『이성의 신』이 나와의 계약을 끊으려 하는 중이야. 그 전에, 나는 공상수 아틀라스로 이 지구를 변혁시키겠어. 신이 되어, 누구나 행복해지고, 찬란한 미래가 기다릴 이 변혁과, 많은 문제를 배출하며, 앞길이 막혀, 누구나가 미래를 그리지 않는 범인류사. 어느 쪽을 고를지는 너희 의지에 달렸어, (플레이어) (중략) (배틀) 키르슈타리아 : (───아아. 이게 당신이 기른 마스터구나, 닥터. 눈이 멀 것 같아. 마음이 꺾일 것 같아. 내가 뜻을 못 이루고 쓰러질 때. 혹은, 내가 길을 잃을 때에는─── 뒷일은 데이빗이 시정해 줄 거라 안심했는데, 설마. 여기에도 한 명 더, 나보다 강한 적임자가 있었나 봐) / 빚진 건 갚았어, 키르슈타리아 보다임! / 키르슈타리아 : 그래, 상당한 분투야. (플레이어).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너희에게 쓰러졌다고 볼 수 있어. 물론 너도 나처럼 전력을 다 짜내서, 제대로 서기도 힘들 만큼 피로하지만. / 홈즈 : 패배를 인정하겠단 건가? 그러면 공상수 아틀라스를 정지시키겠나? / 키르슈타리아 : …………그건 불가능해. 설령 내가 사망하더라도 아틀라스는 멈추지 않아. 정말 미안하지만, 너희는 새로운 신이 되어줘. 그 후라면, 공상수 사용권은 너희 자유야. ……지금은 타도할 방법이 없더라도. 우수한 지각능력을 얻은 너희라면, 언젠가 『이성의 신』의 계획을 무너뜨릴 방법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홈즈 : 하늘이 타는군……아니, 공상수 가지가 타는 건가……? ! 위험하네, 물러나게 마슈, (플레이어)! 불이야! 하늘에 뻗은 모든 가지에서, 공상수를 향해 불길이 뻗고 있네! / 키르슈타리아 : ! / 공상수가 불타고 있어……!? 어떻게 된 거야……!? / 키르슈타리아 : 말도 안 돼……!? 다 자란 공상수를 외부에서 태울 수는……! / ??? : 그래. 그래서 내부에서 태웠지. 다른 공상수를 뿌리부터 태우고, 그 산불을 가지를 통해 저기에다 나눠줬단 말씀. 공상수의 가지는 네트워크라고 했지? 그걸 이용한 바이러스다 이거야. / 키르슈, 뒤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마슈 : ───! 공상수 내부에서 강력한 마력노심반응을 확인! 마력량, 개인장비로는 측정이 불가능해요! 하지만……하지만─── 이 영기 패턴은……!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트리스메기스토스가 예측, 분류한 일곱 인류악, 마지막에 위치하는 "수관(뿔)"─── 클래스, 비스트 Ⅶ이에요……! / 홈즈 : ! (중략) 홈즈 : ……올림포스 전토…… 이 이문대 자체를 빨아들인다…… (……저게 클래스 비스트…… 드디어 직접 이 눈으로 보는 데 성공했지만─── 내 보구를 쓰지 않아도 알겠군. 저건 인류가 맞설 수 있는 상대가 못 돼. 영기의 규격 자체가 인류의 카운터로군. 전제부터가 승리 가능한 조건이 없어. 메소포타미아. 시간신전(솔로몬). 그 재해들에게 승리한 건 칼데아가 불확정 요소였기 때문이지. 비스트 Ⅰ, 비스트 Ⅱ가 출현하는 환경설정상, 칼데아는 반칙급 특례(이레귤러)…… 즉, 전력적으로 아무리 뒤떨어져도 운명을 바꿀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지. 하지만 이 비스트는 아니야. 칼데아를 처음부터 말살대상으로 인식하고 있군. 칼데마마저 『예정』에 포함시킨 거야. 따라서 더 이상 특례가 될 수는 없지. 가령 스톰 보더가 늦지 않더라도, 저 비스트에게 허망히 격추되어, 전멸할 테지. ……초보적인 걸세(세상에 이런 일이), 친구여. 미안하군,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자네가 뒷일을 맡겨주었건만…… 이런 결론을 말로 해야 하다니) / 홈즈 : ……(플레이어). 유감스럽지만……. ……우리에게, 역전할 가능성은 없네. …………이건, 더는………… / U 올가마리 : 『…………흥. 아무 저항도 못 하는 건가, 지구인들』『아니, 당연한가. 당연한 거지. 뭘 기대한 거람, 나처럼 잘난 원수가!』『불가사의한 전개 따윈 없지. 이 우주(세계)에서 나를 뛰어넘는 인리는 존재하지 않거든』『그런데─── 참으로 딱한 생물이로군, 지구인이란 것들은』『참으로 무력하고, 왜소. 현미경으로 엿본 샬레 안의 세균 같구나!』『후───후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U 올가마리 : 『───, 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홈즈 : ……(플레이어). 유감스럽지만……. ……우리에게, 역전할 가능성은 없네. …………이건, 더는………… / ?? : 그럴 리가. 섣부르게 굴다니 당신답지 않아. 아니면, 『다른 별의 생명』이 범인이라 천하의 명탐정도 추리를 잘못 하는 건가? / 마슈 : ! / 키르슈타리아!? / 홈즈 : 키르슈타리아 보다임……. 살아있었나? / 키르슈타리아 : 마술사에게는 마술각인이 있거든. 심장이 간단히 멎지는 않아. 서번트, 셜록 홈즈. 당신은 방금 『역전할 가능성이 없다』고 했지. 하지만 그것도 설정에 달렸어. 예를 들어, 내 승리란 파신계획 성공이며, 패배란 계획의 실패지. 아틀라스의 공상수는 불탔고, 『이성의 신』이 강림했어. ……완벽한 패배야. 내게 역전할 가능성은 사라졌지. 하지만, 너희는 아니야. 너희에게 패배란 죽음이며, 승리란 생존이야. 비록 『이성의 신』이 강림했더라도. 비록 지금은 도망칠 수밖에 없더라도. 여기서 살아남으면, 그게 너희의 승리지. 역전할 가능성은 남았어. 너희는 아직 패배하지 않았잖아. / 마슈 : ───. / 키르슈타리아 : 결과적으로 『이성의 신』을 불러들인 내가 새삼 꺼낼 말도 아니겠지만 말이야. 자─── 그러면 나도 비장의 수를 꺼내지. 『이성의 신』 마음대로 하게는 못 둬. 공상수를 잃어 사라질 운명이라도, 올림포스는 지켜내겠어. 대신 제우스와 약속한 거거든. / 카이니스 : ………………. / 키르슈타리아 : 일시적인 대응이 되지만, 『이성의 신』은 내가 배제할게. 너희는 이 별궁에서 탈출해. 솔직히 전투하는 데 방해돼. / ……그 몸으로? / 키르슈타리아 : 보이는 것처럼 몸이 안 좋진 않아. 아직 팔팔해. 너와 결판을 못 낸 건 아쉽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그보다는 너희야말로 앞으로 힘들 거야. ……미안해, (플레이어). 너에게 또 큰 책임을 떠넘기게 생겼어. / ───괜찮아, 아직 지지 않았어! / 키르슈타리아 : 미스터 홈즈. / 홈즈 : ───알겠네. 내 모든 능력을 구사하여, 칼데아에게 역전할 가능성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지. / 키르슈타리아 : 그거 듬직한걸. 그러면 여기서 작별이야. 그리고, 마슈. 너에게 하나만 진언할게. 나는 크립터로서, 너와 (플레이어)를 둘 다 최대의 장해로 보고 제거하려 했어. 그게 내게 옳은 길이었거든. ……인간은 『해답』을 고를 수 없어. 그러니, 하다못해─── 일어난 일을 결과적으로 바로잡고자, 한심하더라도 걸어나가는 거지. 나는 그걸 인간이라고 봐. 뭐, 사후처리의 달인이지. 잘 들어. 죄의식과 속죄로 싸울 필요는 없어. 너는 네가 얻을 최대의 이익을 위해, 칼데아로부터 여행을 떠난 거잖아. / 마슈 : ──────. / (우우우웅) / 홈즈 : 별궁이 못 버티겠군, 대신전으로 피난하지! ───어서 가세, 제군! / 마슈 : 네, 네……! ───저, 저기, 키르슈타리아 씨……! 칼데아에서는 감사했어요……! 저도 여러분이랑 더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어요! / (칼데아 이탈) / 키르슈타리아 : 카이니스, 다들 갔어? / 카이니스 : 너 병신이냐. 그건 보면 알─── 오냐, 매정하게 떠나갔어. 그러니 안심하고 갈겨라. 부축 정돈 해 줄게. / 키르슈타리아 : 그거 고마운걸. ……그런데, 당신은 방해하지 않을 건가, 신부? / 신부 : 안 하지. 『이성의 신』께서 너희를 제거하라고 분부하시면 모르겠다만. 나는 전말을 지켜볼 뿐이다. 솔직히 좋은 교훈도 될 거다. 아무리 강대한 생명이라도, 이 별에는 이 별만의 룰이 있지. 이를 배우실 좋은 기회다. / 키르슈타리아 : ───그렇다면 사양 않지. 『별의 형태(스타즈). 하늘의 형태(코스모스). 신의 형태(갓즈). 나의 형태(아니무스). 천체는 공동이노라(앤트럼). 공동은 허공이노라(안바스)─── 그러나, 허공에는 별이 있나니(아니무스, 아니무스피어)』 / 키르슈타리아 : 땅을 비추고, 하늘에 존재하여, 천상의 좌표를 가리키라. 칼데아의 등불이여. 부디 다시금, 여행자의 이정표가 되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의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가 발한 빛에 의해, 『이성의 신』은 이 우주에서 사라졌다. 그게 손상에 의한 피난이었는지, 미지의 사상에 대한 반사적 행동이었는지는 불명이다. 결과적으로 올림포스는 즉시소멸을 면했으며, 별궁에는 마스터와 서번트만이 남았다. / 마스터 : ……이런 일이 있었어. 생각해 보면, 바라는 게 좀 많았나. / 서번트 : 뭘 웃고 자빠졌어, 새꺄. 칠칠맞은 낯짝이나 하긴. 뭔 장난 들킨 애새끼냐. / 더는 걸을 수 없는─── 가슴 아래가 사라진 마스터 곁에서, 서번트가 욕지거리를 했다. 마스터는 무너져 가는 지면에 몸을 기대며, 평온히 하늘을 보았다. / 서번트 : 대단하구만,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 오필리아 때랑은 딴판이었어. / 마스터 : 이게 본래 용도거든. 마리스빌리 소장이 나에게만 가르쳐 주었어. 만일의 경우에는, 이걸로 세계를 구하랬지. 후후……정말이지, 무모한 소리를 한다니깐. / 마스터는 그러면서, 쿨럭거렸다. 화석처럼, 말라붙은 나무처럼, 건조한 소리였다. 여지껏 보인 봄과도 같던, 노래하는 듯한 어조는 사라져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센지 무라마사 : 설마 이 바다로 돌아올 줄이야. 서번트 인생이란 것도 모를 일이로군. 『이성의 신』은 어쨌냐? 여기 오자마자 공방에 틀어박히던데. 그렇게 기세등등했는데 얌전하군 그래. 그거냐? 버러지 취급하던 지구인한테 베여서 쫄은 건가? / 신부 : 너무 그러지 마라. "그저 거기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던 게 자기주장을 펼친 것이잖나. 너도 눈앞의 돌멩이가 참격을 날리면 놀랄 거 아닌가. / 센지 무라마사 : 하기사. 밥상에 올린 구운 가지가 망치라도 들고 오면 어안이 벙벙해지지. 인간이 꿀벌을 두려워하는 거랑 비슷한가. ───그럼, 뭐냐? 키르슈타리아의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란 건, / 신부 : 물론,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으셨다. 『이성의 신』의 피부 한꺼풀도 못 갈랐지. 단, 『공격하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이성의 신』도 생각을 바꾸셨다. 현재, 이 단말로 지구 인류의 기록을 열람 중이시다. "시덥잖다"며 불쾌해 하고 계시다만. 어떤 의미로는, 우리도 키르슈타리아 덕에 살아난 셈이다. 그 덕분에 『이성의 신』은 사도의 존속을 허가하셨다. 림보와의 연락은 두절되었다만. / 센지 무라마사 : 하아? 강림한 『이성의 신』은 만능 아니냐? 우리가 할 일이 더 있다고? / 신부 : 있다마다. 이번에 『이성의 신』이 아신 경악은 둘. 『무모하며 무의미한 공격을 하는 벌레』와 『공상수마저 불태울 뻔한 빛의 창』. 너는 그리로 가다오. 현지 조사와 파괴공작을 겸해서. 준비가 되는 즉시, 전이시켜 주시겠다더군. / 센지 무라마사 : 그러냐. 뭐, 여기보단 낫겠지.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잖냐. 그래서, 넌? 여기서 신이나 호위하게? / 신부 ; 아니. 나도 바로 출발할 거다. 『이성의 신』은 지금 그릇보다도 강한 그릇을 원하신다. 그걸 조달하러 가야지. / 센지 무라마사 : ? 지금도 충분히 세잖아. 지구상에선 그거보다 센 영기는 못 만들지 않냐? 그럼 이 이상의 그릇은 아무 데도 없을 텐데? / 신부 : 있으니 그러는 거다. 머나먼 태고, 이 별에 온 외래종은 아틀란티스의 기신만이 아니다. 드넓은 지하세계(시발바)를 그 태내에 품은 거수들이 활보하는 황금수해. 아라야가 안정된 세계에서는 잠들며, 가이아가 출현하는 세계에서는 준동하는 것. / 신부 : ───오르트 구름에서 온, 극한의 단독종(얼티밋 원)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홈즈 : 지금은 가진 정보를 살필 수밖에 없네만. 나는 남극 칼데아에서 챙겨 온 아니무스피어의 기록을 체크할 걸세. 『이성의 신』으로서 나타난 올가마리 소장 뿐만 아니라 칼데아의 창시자인 마리스빌리 씨 기록도 포함해서 말이네. 이른바 "내부" 조사지. 그리고 미스 시온은, / 시온 : "외부" 조사. 지금 이 지구에 존재하는 『이성의 신』 관찰이죠? / 고르돌프 : 그런 게 가능한 건가!? ───하도 충격적이라 (플레이어)랑 같은 반응을 한 나인데! / 시온 : 후후후. 두 분, 보기 좋은 리액션 감사합니다. 결론만 말해서 색적만이라면 가능해요. 이미 하고 있기도 하고요. 여기에는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해석 기능이 있으니까요. 아, 칼데아에 있던 시바 본체랑 같은 거라 여기시면 돼요. 현재 『이성의 신』의 반응은 대서양 이문대를 벗어나 남미 이문대로 이동한 채 정지 상태예요. 시간차 영상을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해석한 결과, "현재 백지화 환경이 지속되는 중에는 남미에서 이동하는 미래가 관측되지 않음" 이렇게 나왔어요. 즉 당분간은 남미에 그대로 있을 거란 뜻이죠. / 남미 이문대에 그대로 있다니…… 그거 혹시…… / 마슈 : ……키르슈타리아 씨의 마술에 부상을 입어서 못 움직이는……걸까요? / 홈즈 : 그렇게 보는 게 타당하지. 『이성의 신』이 우리를 공격하지 않은 이유라곤 그거 말고 떠오르는 게 없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홈즈 : 개화했군. 여덟 번째 공상수! / 마슈 : 선배……! / 공상수가 피었어……! / 이부지도지 : 음────── 호오. 태양(아마테라스)을 저토록 검게 물들였나. 후. 후. 정취는 썩 별로로구나. (중략) 이부키도지 : 그렇구나. 음. 나는 그만 스자쿠몬으로 가마. 유쾌한 시간이었다. 몹시 유쾌하였으므로 먹는 생명은 너, 그리고 둘, 셋만으로 충분하다. ──────잘 가거라, 산의 아이여. / (지금 령주의 마력으로……!) / (화르륵)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기다리십시오. 태세신 이부키도지. / 사카타 킨토키 : ! / 단조 : 림보……!? / 얼터에고 림보!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제가 소환한 장신 중 유일하게 장신의 업이 심어져도 주검이 되지 않는 존귀한 분이시여. 그대의 발걸음을 가로막는 죄가 만 번 죽어 마땅함에도 그 자들은 제 빈객이오니, 부디 관대히 넘어가 주시길. / 이부키도지 : …………흠. 빈객. 그런 것인가.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부디. 부디. / 이부키도지 : 음. 알겠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오오, 오오! 으으으으으으응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자─── 새삼 자기소개할 필요도 없지요. 어떠십니까? 칼데아의 마스터, 그리고 꼭두각시. 구면인 영령들을 줄줄이 죽이는 이번 기획, 만끽해 주셨는지요? / 단조 : 네, 놈……! / (침묵)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으으으응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소승의 기획을 만끽하시면서 뭐, 이런저런 계책을 강구하셨는데, 무위, 무용, 무모! 보십시오, 저 하늘을! 보십시오, 제 공상수를!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여러분, 그리고 어디선가 보고 있을 아베노 세이메이 놈도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예상이 되셨겠는데…… 정답입니다. 이 헤이안쿄라는 인계의 도읍, 특이점이자 새로운 이문대(로스트벨트)가 되려 합니다. ───아름답도다, 개화 공상수! 칼데아의 마스터! 당신께 이걸 꼭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여태 수도 없이 방해를 하셨는데, 예, 상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놀이는 이제 끝났습니다. 소승은 이 자리에─── 다시! 아아! 무한한 충성과 사랑을 다하여! 『이성의 신』에 부합하는 그릇을 만들 겁니다! / 단조 : 외도가…… 용케 충과 신을 논하는군. 농담이라면…… 수준이 형편없구나, 림보!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무슨 망발이냐, 꼭두각시. 소승은 『이성의 신』께 어떠한 의문도 반발감도 없다. 그래, 그래.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지, 나 도만은!……. ……. 단───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소승은 생각하였지요. 신의 그릇. 소승은 완전한 그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 성배를 품은 아종 공상수의 개화를 통하여. 이는 즉, 아아, 소승이 참, 완전한 『이성의 신』의 그릇을 만드는 게 가능하단 뜻이지요! 올림포스에 현현하신 『이성의 신』과 같은 속성의 신, 같은 기능을 한 신인 완전한 그릇을요! / 아종 공상수를 개화시켜서 다른 『이성의 신』을 만들겠다고……?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그릇입니다만. 그릇 뿐이라도 진정으로 완전한 형태에 다다르면 이에는 의미가 깃들 겁니다. 그릇은 신이 되고, 거짓은 참이 되지요. 그렇다면…… ……………………그냥 그러면 그만인 거 아니겠습니까?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소승만의 『이성의 신』이 있어도 되는 거 아닙니까? / 사카타 킨토키 : ……?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암요, 소승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성의 신』께서는 이 특이점에 아무 관심도 없으신 모양이오니! 히노모토에! 하나 더! 소승 취향에 맞는 『이성의 신』을 만들렵니다! 으으으으으응 참으로 우아하고, 참으로 합리적, 참으로 왕도적! / 너만의 『이성의 신』……? / 개소리지, 이 림보…… / 단조 : 모르……겠습니다…… 단조도 진심으로 의미불명입니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이성의 신』께서는 이미 강림하시었으며…… 하늘의 빛이 모두 사라지고 땅도 백지가 된 지 오래 되었으나, 으으으으으응 그깟 사소한 건 아무래도 좋지요. 하하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새로운 이문대(로스트벨트)에 소승이 사랑하는 아비규환(것)이 남으면 만만세로세! 그런 고로, 존귀한 분이시여. 새로운 『이성의 신』의 그릇. 그 최고의 그릇이 될 자격이 있는 누구보다 존귀한 분이시여. 신령 이부키도지. / 이부키도지 : ──────음.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일본삼대화생 중 하나인 슈텐도지의 다른 측면이자 일본 최고의 재해룡 야마타노오로치의 분령인 분이시여. 그대를 제 지옥계만라다에서 인류악, 비스트의 좌로 추대할 것이니, 소승만의 『이성의 신』으로서 강림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이 제 궁극적 소망이옵니다. 오십시오. 대로를 지나 스자쿠몬을 지나십시오. ───소승, 기다리고 있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황번신 아시야 도만 : 환대하겠나이다. 존귀한 분이시여. 재해룡 야마타노로오치의 위엄을 품은 위대한 영기, 그대야말로 인류악 비스트에 부합하는 분이십니다. 소승은 지금부터 그대를 섬기겠나이다. 소승은 지금부터 그대를 새로운 『이성의 신』으로 삼겠나이다. 으으으으으으응 끝내주는군요! 소승이 봐도 참 나이스 아이디어입니다! 이부키도지. 존귀한 분이시여. 함께 영겁의 이문대(로스트벨트)를 탐닉하십니다. …………………………………………흠. 뭐, 그게 말입니다. 그저께 저녁까지는 그리 생각하였습니다. 예, 암요, 이거 사실입니다? 그런데, 뭐. 때려치렵니다. / 이부키도지 : 때려치느냐.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때려쳤습니다! 이문대(로스트벨트)에 정점은 둘이나 필요치 않습니다. 암요. 러시아와 북유럽의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아니 되지요! 모두, 모두, 모오두. 저 림보가 새로운 『이성의 신』이…… 소승이 클래스 비스트가 되면 그만이옵니다. / 이부키도지 : 그렇다면 어찌 하겠느냐.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예. 존귀한 분이시여. 지금부터 그대의 목숨을 받아가겠나이다. / (쿠구구구) / 이부키도지 : 후. 후. 후후─── 유쾌하구나. (중략) 이부키도지 : 유쾌하구나. 유쾌하구나, 유쾌해. 나를 삼키고 극에 다다르려 하느냐, 웃는 남자여. 좋다. 해 보거라.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물론 그럴 생각이옵니다─── / (콰르르릉) / (중략) / 이바라키도지 : 뭐, 뭐지……! 하늘에서 내려온 이건……요수의 가지인가……!? / 단조 : 아종 공상수의 나뭇가지 하나가……! 하늘에서 땅에 꽂혀 이부키도지를 삼켰습니다! / 와타나베노 츠나 : 내분이로 보이던데 착각이 아니라 진정으로 적대 중이던 건가. 과연 외도로군. 신령 이부키도지를 주인 삼아 무슨 요술을 쓰겠다 지껄였을 텐데───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으응. 으으으응 물론 새빨간 거짓이옵니다! 여러분께 설명을 미처 못 드렸는데, 예. 신령 이부키도지를 『이성의 신』으로 삼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부디 안심하십시오! 새로운 『이성의 신』은 여기 왔나니! 바로───소승이! 소승을 위한 소승에 의한 소승만의 『이성의 신』이 되겠나이다! 자, 자, 강림할 순간입니다! 아무리 울고 불고 해도 지금 이 순간이 여러분의 최후! 똑똑히! 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황번신 아시야 도만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보라! 보라! 이문대(로스트벨트) 왕들은 모두 지혜가 모자랐지요! 이게 바로 정확한 용법입니다! 전정된 세계의 유지장치이자 신의 그릇. 그렇다면 직접 융합하여 직접 신이 되어야지! 아아, 느껴집니다…… 느껴집니다, 신령 이부키도지……존귀한 분이시여…… 그대의 마력을 빨아들이고, 빨아들여서어어어어……!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소승은 계단을 한 달음에! 끝까지 올라가겠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쾅 쾅)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아아. 보십시오, 인류 여러분. 이것에 제 최고의 형태, 인간, 짐승, 신 너머로 나아간 존재…… / (쾅 쾅)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이는 즉 가장 새로우며 마지막이 될 클래스 비스트─── 인류악의 정점! 지옥계만다라 도쿠로에보시 아시야 도만! / (쿠구구구구구) (전원 침묵) / 사카타 킨토키 : …………! / (쿠구구구구구구) / 사카타 킨토키 : ……. ……. …………. ………………………………응? / ? 땅이 흔들리긴 하는데 림보가 융합한 거 말곤 아무 일 없네? / 메데이아 릴리 : 그러게요, 으음…… 그게 그, 신령급으로 경이로운 마력이긴 한데…… 요수랑 융합한 저 자의 영기는 변질되지 않았어요. 엑스트라 클래스긴 해도 비스트 영기로는 변화하지 않았어요!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아니 왜!? 소승은 모든 절차를 제대로 밟았는데! 총 여덟 기의 혼을 성배에 바쳐 먹였거늘……! 소승을 포함한 영령 다섯 기, 이경의 신령 둘과 히노모토의 신령 하나! 마지막 신령은 재해룡의 측면을 지닌 거친 신이기까지 한데! 인류악의 현현 비스트, 그 격에 부합하는 극상의 공물이 맞지 않더냐아아아아아! 왜, 왜, 왜애───!? / (음머어) / 단조 : 스자쿠몬을 지난 것은…… 카오루코 공의 소달구지! / 사카타 킨토키 : 뭐!?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하아, 하아, 하아……! 여, 여러분…… / 그 손에 든 편지는 분명 / 후지와라노 카오루코 : 세이메이 님께서……! 꼭 좀 부탁드린다 하셔서…… 소달구지를 급히 몰게 하여 왔습니다……─── 서신을 전해야 한다 하십니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뭣. 뭣. 뭣이? 세이메이? 세이메이라고? / 공중의 문자 : 저스트 타이밍이었나 보군. 카오루코, 내 서신을 여기까지 잘 전해 주었어. 고맙네. 물러나 있게. 자─── 이 등신 천치 같은 얼터에고 림보란 대외도야. 내 서신을 보는 지금 이 순간, 너는 필시 경악에 차 있을 테지. 쉬이 납득하지 못 할 테니 하는 수 없이 내 직접 네 띨띨한 점을 지적해 주마. 답안지 볼 시간이다. / 아시야 도만. : 황번신 아시야 도만 답안……? 답 따위는 소승에게 필요 없다! 소, 소승은 보다시피 최고의 마력을 얻었으니! 아종 공상수는 이미 개화하였단 말이다! 신의 그릇이 되지, 될 거란 말이다, 올림포스 때처럼! 그래, 인도 이문대의 전철을 밟진 않을 게다! 공상수를 기르는 게 처음인 것도 아니니─── / 공중의 문자 : 멍청한 놈아.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 / 공중의 문자 : 말해도 못 알아먹을 만큼 멍청한 건가? 아니면 역시 얼터에고란 영기의 왜곡 때문인가. 아시야 도만. 아니, 얼터에고 림보. 너는 신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인류악의 정점인 비스트 영기에 못 다다른다. 아직도 모르겠나? 무슨 말이냐면, 인류애 없는 나찰에게 짐승 될 자격은 없다 이 말이다.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 / 인류악. 그건 인류를 멸망시키는 악이 아니야. 그건 인류가 넘어서야 하는 거야───! / 사카타 킨토키 : 잘은 몰라도 대충 그거구만! 저 놈은 실패했어! 맞지! / 단조 : 예. 아무리 마력이 충만한 신의 그릇이라도 림보가 진정으로 『이성의 신』으로 변생하는 것은 불가능! 세이메이 공께서는 그리 말씀하신 겁니다! 인류애 없는 자에게! 인류악일 자격은 없음이라고!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응, 으응,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완전! 정론! / (파득 파드드득) / 황번신 아시야 도만 : 인류애 없는 자에게 인류악일 자격 없나니! 정론 정론, 으으응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이런 실수를! 그렇다면 알겠군! 소승이, 내가 어찌 해야 하는지! 이렇게 된 이상! 이렇게 된 이상으은! 클래스 비스트 따위에 고집하지 않겠다! 최강 최악의 클래스에 다다르는 게 좋겠다 싶었지만 꺼지라 그래라! 내 암흑의 태양 아래에서 개화한 아종 공상수를 모조리, 모조리 몽땅 싸그리, 소승이 먹어치우겠다! 신의 그릇이 아닌 그냥 양분으로 소승 안에 집어넣은 후! 나찰왕 도쿠로에보시 아시야 도만이 되어─── 먼저 네놈들! 이어서 헤이안쿄 중생, 히노모토, 대륙, 나아가서 현세를 모조리 몽땅 온통 싸그리! 이 손으로 농락하다 죽여 주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다 빈치 : 어이쿠 그랬지. 못 살아, 캡틴도 따끔히 주의해 줘. 아─, 『이성의 신』이 있는 남미에 쳐들어가잔 거 말인데. 그건 기술고문으로서 단호히 반대할게. 부상을 입었단 가정 하라도 현재 우리 힘으론 『이성의 신』을 상대할 수 없어. 올림포스에서 관측한 『이성의 신』의 존재규모, 영기출력은 3등행성급─── 비스트Ⅰ, 게티아의 2등행성급 다음 가는 마력방출량이었어. 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돼도 칼데아에는 그걸 격파할 전력이 없어. 지금 남미에 가 봤자 된통 당하기만 하고 끝이야. 오히려 교착 상태인 점에 감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마슈 : 게티아 다음 가는 수준…… 게티아 타도는 다양한 요인에 의한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긴 했는데…… ……저기, 블랙 배럴이라면 대상의 존재규모와는 무관하게 대미지를 줄 수 있지 않나요? / 시온 : 으음……제 귀여운 블랙 배럴에 이런 말을 하긴 그런데, 힘들걸요. 우선 상대가 『우리 상식과는 다르다』는 점이 문제예요. 블랙 배럴로 관측 가능한 건 "지구 인류가 이해 가능한 범주" 안의 생명 수명이에요. 『이성의 신』이 이 룰에 적용될지는…… 뭐,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을 한 이상은 가능성 자체야 있겠는데…… 그래 봤자 블랙 배럴의 각수측정침(어컴플리시 메저)이 『이성의 신』의 수명을 제대로 계측 못 할 거예요. / 홈즈 : 호오. 무슨 근거로 단언하는 건가? 블랙 배럴은 그런 『성능차』를 확 뒤집는 데 특화된 병기 아니었나? / 시온 : 그 존재 말이죠, 중력권을 손쉽게 발생시켰죠? 그런 건 척 봐도 블랙홀이잖아요. 시스템상으로 이길 수가 없어요. 여러분, 블랙홀 아시죠? 뭐든 빨아들이는 암흑의 구멍. 구멍이란 건 비유일 뿐, 실제로는 끌려가는 거지만요. 왜 암흑이냐 하면 빛도 탈출을 못 해서 그래요, 그건. 광속은 시속 30만km. 우리의 물리법칙상에서 이걸 뛰어넘는 속도는 없어요. 제 시스템은 그런 걸 그냥 만드는 적한테는 대응을 못 해요. / 고르돌프 : 으, 으음? 하긴 그 중력권이 터무니 없긴 했는데…… 블랙홀 상대로는 못 이긴다 이건가? / 시온 : 아뇨, 블랙홀이라 세다는 소릴 하려는 게 아니라, 그렇죠…… 중력을 높이는 건 간단해요. 물질을 압축하고 밀도를 높이면 그만이죠. 일례로 지구를 손가락 끝마디 사이즈로 압축하면 블랙홀이 되거든요. 원리는 한참 전에 해명되어 있어요. 단, 현 인류의 기술로는 불가능할 뿐이죠. 반면 그런 현상은 우주에서는 빈번히 일어나요. 블랙홀은 거대한 항성이 활동을 마칠 때 자기 중력을 지탱할 수 없어서 압축 끝에 발생해요. 이건 우주에서는 일상적인 순환 시스템이죠. 즉─── / 홈즈 : 그 존재는 우주의 시스템을 사용한다. 우리의 상식과는 처음부터 척도 자체가 다르다…… 이런 뜻인가? / 시온 : 안타깝지만 그래요. 블랙 배럴은 아무리 강대하더라도 『생명』을 대상으로 한 무기. 인류는 아직 『항성』이나 『행성』급 수명을 계측하여 무기로 치환하는 계산식에 다다르지 못 했어요. 올림포스 신들을 격파한 건 그 신들이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만 성립되는 가설─── 아니죠, "어쨌든 원래는 인류사 정초의 요인 중 하나"여서 가능한 거였어요. / 마슈 : 그러면───대상의 수명을 무기 삼는 블랙 배럴로는 『이성의 신』을 멈추지 못 하나요? / 시온 : 네. 『이성의 신』과의 싸움은 순수한 에너지 승부가 돼요. 상대가 행성급 출력이라면 이쪽도 행성급 출력병기를 준비해야죠. / 그래도 그런 걸…… 대체 무슨 수로─── / 홈즈 : ……그건 향후의 과제로 삼도록 하지. 지금은 스톰 보더 안정화가 급선무일세. / 고르돌프 : 하지만……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되어도 먹히는 무기가 없어서야…… / 홈즈 : 걱정 마십시오. 짚이는 게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안 그런가, 다 빈치? / 다 빈치 : 글쎄~? 있을까~? 없을까~? 뭐 "어디 있느냐?"는 문제는 해결된 상태일까~? 하지만 "어떻게 입수하느냐?"가 난제란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홈즈 : ……. ……. (이 신형 보더의 각종 성능이 범인류사 최고봉이란 건 확실하지. 하지만 나노머신마저 성립시키는 고차원 기술을 갖춘 신화체계의 최고존재가 첫 공격을 빗맞힐 수 있단 말인가 아니, 혹시───) (중략) 고르돌프 : 스톰 보더의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지가 증명되었군. 전능신의 뇌격마저 피하며! 허수잠항 기능도 있지! 범인류사로 갖고 가면, 최신 기술혁명이 될 거야! / 네모 : 그 가능성은 아예 없지만. 이 배는 제대로 된 인리가 작용하는 지구에서는 성립이 안 돼. 백지화된 지구라서 내 보구(노틸러스)와 시온의 의사영자장갑(헤르메스 스킨),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및 칼데아의 기술력이 결합되어 성립된 거야. 스톰 보더의 존재는 『이성의 신』을 처치할 때까지의 초발처치지. / 고르돌프 : 으, 으음……그랬나…… 뭐, 대강 그럴 것 같기도 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제우스 : 후. 그러한 농담은 다른 함(신)에게는 못 들려주겠군. 허나, 이는 나와 너만의 회합. 내 판정에도 다소 정이 들어가기 마련. 편히 있도록, 젊은 마술사여. 여기서는 네가 체면을 차릴 상대는 없도다, 물론, 『이성의 신』도 포함해서. 내 전 권능을 통하여, 이 자리에서 나누어지는 정보를 봉인하고 있노라. 네 언동은 나와 너만의 것이다. 뭐, 그래도 『무녀』의 시선만은 막을 수 없다는 점이, 대신으로서는 참으로 불쾌하다만. / 키르슈타리아 : 그 『무녀』는 관측자이니 말이야. 어떤 의미로는 아직 몸이 없는 『이성의 신』보다 성가시지. 하지만, 대화를 듣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우리의 최종목적을 재확인할 수 있어. 제우스. 당신의 추측대로, 나는 『이성의 신』에게 감시당하고 있지. 다른 크립터들의 감시는 얼터에고가 하고 있지만, 나만은 『이성의 신』과 직접 이어져 있어. 『이성의 신』에게 불이익이 되는 행동을 보이면, 나는 그 시점에서 『이성의 신』의 지원이 단절되지. 그렇기에, 나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어.『공상수를 길러라. 그 끝에, 신화재편이 이룩될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U 올가마리 :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여기까지 당도하셨군요. U는 울트라의 U지롱. 「예를 들어서, 만약에 자기가 지구를 지배하는 존재가 된다면 무슨 칭호를 붙이면 좋을까..... 슈퍼....하이브리드....아냐, 그딴 게 아냐. 역시 답은 울트라밖에 없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을지도 없었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다, 라고 나는 생각하네만 (레프의 조사결과) 그래서 디자인은 「울트라에 나오는 괴수같은 느낌으로」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니 그 울트라 아니라고.... 또한 무라마사가 맡은 일은 일도양단이 다고 그 모습 자체는 본인의 자질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아뢰겠사옵니다. 「일거리가 하나 비게 됐구만」무라마사 왈. - 타케보우키 2020년 4월 16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41 센지 무라마사 : 오냐. 크립터의 감시자인 라스푸틴, 이문대 왕의 감시자인 아시……아니지, 림보. 그 두 기랑 달리, 내 역할은 『이성의 신』인지가 강림한 후에 있거든. 믿음직한 집사가 필요하다더군. 그래서 여기서 쓰러질 순 없어. 뭐, 일단 옷이라도 장만해 줄까. 그 양반이, 알몸으로 올 작정인가 보니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