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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공(廃棄孔)은 타입문 세계관의 용어 중 하나다.

인간이 선한 행동을 할 때 가지고 있어서 형편에 나쁜 것이다. 제멋대로의 인간의 악성 정보, 이 세상의 모든 욕망이라고도 한다.*2

작중에서 이것저것 등장한다.

마신주들이 구성하는 폐기공
제3마법의 아종 헤븐즈 홀
페이트 엑스트라 CCC 콜라보 복각에서 나온 특수한 장소.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내면에 쌓인 안 좋은 것들의 집합소 폐기공
페이트 그랜드 오더 주장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마신주들이 구성하는 폐기공

마신주 중에서도 안드로말리우스, 무르무르. 그레모리. 오세. 아미. 벨리알. 데카라비아. 세에레. 단탈리안이 폐기공을 담당한다. 결락을 매꾸며 불화를 일으키는 자라 칭한다.*3


제3마법의 아종 헤븐즈 홀

비스트(셋쇼인 키아라)보구 아미다아미듀라 헤븐즈 홀진명에 붙어 있는 헤븐즈 홀제3마법의 아종으로 본질은 폐기공이다. 구체적으론 폐기공을 받아들여 계속 퍼뜨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 사회에서 이 구멍은 없으면 안 되는 기구로 지성활동이 멈추지 않는다면 계속 악성정보를 빨아들이고 규모를 확장시킨다.*4


페이트 엑스트라 CCC 콜라보 복각에서 나온 특수한 장소.

셋쇼인 키아라가 세라픽스를 가공해 새로운 세라프를 만들 적, 본편에서 히든 보스룸으로 등장시키려다 내지 못 한 '타천의 우리(클라인 큐브)'를 그 위험성을 알면서도 재밌어 보인다며 재현해 두었다. 주인공은 이 타천의 우리를 보고 비스트(게티아)의 신전에서 마신주들이 구성한 폐기공을 떠올렸다 그리고 BB가 소환했지만 키아라가 본편에 못 들어오도록 막어 버린 캐스터(한스 C 엔더슨)이 할일없이 타천의 우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복각 추가 스토리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여기를 방문할 수 있다. 주인공이 안 왔으면 아무 문제 없을 터였으나 와 버린 탓에 우리 안에 BB셋쇼인 키아라가 제어불능이라며 방치해 놓은 킹 프로테아가 주인공을 인식해 이 폐기공에서 나오려 했고 그걸 막게 된다.*5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내면에 쌓인 안 좋은 것들의 집합소 폐기공

감옥탑 이벤트에서 등장한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일인칭이 オレ)와 칼데아에 소환된 암굴왕(1인칭이 俺)은 별개로 존재한다. 별개라고 해도 동일 인물이니 존재방식이 다른 정도다. 아무튼 이벤트 당시의 암굴왕은 여전히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꿈의 영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많은 서번트들과 계약한 결과 에 안 좋은 것이 쌓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이것저것을 은원이라 부르며 청소해 준다. 이 때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안 좋은 게 측정된 공간을 주인공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이라 한다. 쓰러뜨린 적의 미련, 원망, 마음 등이 담겨 있다.*6
어느 사이엔가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프리텐더(오베론)도 자리잡아서 캐스터(멀린 - 프로토타입)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패스로 의식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침입했다간 불꽃에 태워지고 촉수에 감겨 벌레에 물릴 거라 한다.*7
암굴왕이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 링크 로스된 후 껍데기가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에게 전언을 전하길 이제 폐기공은 안전해졌지만 혹시 모르니 열쇠를 애비게일에게 넘긴다 하며, 인리를 바로잡는 싸움에는 일곱 자리만 준비되었다 하곤(혹시 하나는 예외가 있을지도 모른다 한다) 혹시 옛 지옥의 문이 열린다면 마무리를 해 달라 한다. 아비게일은 그런 암굴왕의 여로가 하늘이 없어도 암흑의 별이 비추어 주기를 빈다.*8


페이트 그랜드 오더 주장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이성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은 인리에게서 인정받기 위해 엑스트라 클래스를 남발한 칼데아가 받은 과제인 오딜 콜 중 두 번째 장의 이름이 불가역폐기공 이드로, 주인공(그랜드 오더)폐기공을 중심으로 다룬다.


프롤로그

올가마리 퀘스트가 끝난 시점에서 그 올가마리의 유분체(엘레멘츠)를 만들어 칼데아에 선전포고 해 온 백작에 대해 추측하는데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과 음모를 꾸미는 것이랑 언동이 닮긴 했지만 도만처럼 과하게 향락적인 존재인지는 모르겠다 한다.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트리스메기스토스 2호기가 지상 데이터 관측을 해야 해서 진명 예측에 쓸 수 없으니 칼데아 맴버끼리 회의해서 백작의 진명 추측을 하자 한다.*9
→ 어쩐지 회의 맴버가 룰러(잔 다르크), 잔 다르크 얼터,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라는 프랑스 파티가 되어 버린 상태에서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백작의 목소리가 어딘가 묘하게 그립다 한다. 그러면 18세기 프랑스 왕가와 관련이 있는 진짜 백작 작위를 가진 인물이 아니냐 한다.*10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자신이 뽑은 3대 백작이라며 드라큘라 백작몽테크리스도 백작, 그리고 칼리오스트로 백작을 제시한다.(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와의 불륜설이 있는 페르센 백작도 포함시키려다 말았다 한다)*11
→ 아무튼 그 중에서도 피투성이 목걸이 사건의 주동자로 의심되는 칼리오스트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의 평으로는 매우 예의 바르지만 종잡을 수 없이 꾸민 미소 같다 하며 이는 과거 칼데아와 접촉한 백작의 인상과 일치했다.*12
→ 한편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생전 칼리오스트로와 질긴 인연인 것으로 나온다. 칼리오스트로가 1795년에 옥사했고 암굴왕과 둘이 만난 게 1838년인데 두 사람이 인연이 있는 건 칼리오스트로가 수상한 방법으로 장수해서 그런 거 아니냐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그림자에서 회의를 듣던 암굴왕은 그 백작이 구역질 나는 놈이고 사냥감을 끝없이 내몰며 뱀과 같이 교활하고 집요하다 하곤 다시 주인공의 그림자로 돌아간다.*13

■ 갑자기 학교 이야기가 나오는데 칼데아서번트들이 학생히면 재밌겠다니,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다니던 학교는 평범하다니 한다.*14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자신의 행선지가 다잡혔다며 책무의 부름을 자신의 방식으로 수행하겠다 하곤 어디론가 걸어간다.*15

카독 제무르푸스백작이라 하면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용의자고 룰러(셜록 홈즈) 건도 있다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홈즈는 배신하지 않았다 하자 카독은 누군가를 신뢰하고 싶더라도 눈이 멀지 말고 주의는 해 두라 하며 홈즈도 같은 말을 했을 거라 한다. 자기는 잔소리 하는 역할이니 결정은 최후의 마스터인 주인공이 하라 한다. 주인공이 카독을 선배라 하자 선배 소리 하지 마라 한다.*16

■ 이 때 본래라면 작동할 리 없는 영령소환시스템 페이트가 멋대로 영령소환을 실행한다. 소환시스템은 전자식과 물리식, 마술식 방호가 상시 걸려 있고 잡금 해제에는 고르돌프 무지크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승인, 계약자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시스템 기동이 필요하며 소환 자체가 마력을 엄청나게 소비하기에 스톰 보더로 본거지를 옮긴 후로는 보더의 마력로를 담당하는 라이더(네모)와 네모 엔진의 사용 허가도 필요하다. 이 모든 걸 무시하고 작동했다.*17 하여간 그렇게 소환된 건 요성의 핫산이었다. 그것도 의 시간 개념이 통하지 않는 특징에 의해 미래인 주장2의 에피소드를 폐기공에서 다 겪고 온 상태였다.*18 그 핫산이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에게 적대 의사를 표현한다. 그 사이 갑자기 렘렘 현상이 발생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내면 세계로 들어간다. 암굴왕이 오딜 콜의 3새의 왜곡은 특이점 같으면서도 인류사의 특이점이 아니니 우려할 특이점은 유분체(엘레멘츠)니 왜곡이 있는 곳은 모두 규격 외니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주인공이 익숙한 도쿄의 통학로에서 깨어난 걸 알게 된다.*19


배경 설정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캐스터(파라켈수스)와 이야기하길, 사람은 각자 환상을 품고 그것들은 무수하기에 사람의 마음과 정신이란 무수한 인격이 살아가는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이며, 그런 세계가 없으면 사람은 견딜 수 없을 거라 한다. 암굴왕은 그걸 지닌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그의 안에서 세계의 위기와 세계의 멸망을 어덯게 생각하냐 한다.*20

■ 이 특이점주인공(그랜드 오더)휴대폰이 없는데 특이점의 아버지의 의향이라 한다.*21


작중 행보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고향인 도쿄가 보였다. 도착한 당초에는 머릿속에 안개겨 껴 있어 자세한 걸 기억할 수 없었다. 무언가가 방해하고 비웃는 거라 한다. 마술예장의 통신 기능은 작동하지 않았다.*22 간이 소환은 작동하지만 어딘가 부하가 걸린 느낌이 들었다.*23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와 매우 느낌이 비슷하지만 말이 없고 눈만 보이는 검은 그림자가 출몰하는데 자신은 암굴왕이 아니라 말하곤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24

칼데아에서 많이 봤던 서번트들이 일본식으로 진명을 꾸미곤 주인공에게 친절하게 다가온다. 누군지 알 도리가 없으니 기억상실 같은 게 왔다고 둘러댄다.*25 자택에는 무려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여동생,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머니,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소꿉친구라는 호화 인선이 준비되어 있었다. 갑작스럽게 이리 되니 주인공은 익숙하지 않을 따름이었다. 한편 마슈는 모든 것이 하얗게 변하는 꿈을 꿨다 한다. *26

■ 등장인물을 보면,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습을 한 친절한 어머니,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습을 한 똑똑한 초등학교 여동생,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모습을 한 헌신적인 옆집 후배 키리에*27*28 라이더(만드리카르도)의 모습을 한 모브같은 친구 안도 리카르도, 어쌔신(오사카베히메)의 모습을 한 주인공과 키리에를 최애라 부르는 씹덕망상녀 오사카베 히메코*29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모습을 한 3학년의 음악을 다루는 귀공자니 기행자니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니 하는 아마츠카 선배,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의 모습을 한 평소에는 신사지만 아마츠카가 관련되면 매몰차지는 학교 선생 살리에리*30*31, 라이더(부디카)의 모습을 한 주인공 네 담임이라는 후우카 선생님, 요성의 핫산의 모습을 한 해외에서 온 유학생인 핫산*32,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의 모습을 한 귀족적이고 아름답고 키리에와 안면이 있다는 학생회장 마리*33, 그리고 가장 중요해 보이는 잔 다르크 얼터의 모습을 한 동급생인 오루타 씨*34가 나온다.

■ 키리에가 매일 주인공을 위해 도시락을 싸오니, 전학생인 핫산에게 학교 안내를 명 받아 하니 하다가*35 주인공과 핫산 둘만 남게 되자 일전의 불꽃같은 적과 사족보행 육식수가 공격해 온다. 이를 주인공의 간이 소환(여전히 부하가 걸린다 한다)과 함께 핫산이 퇴치한 후 자신은 요성의 핫산이라는 서번트로서의 자각이 있다고 공개한다.*36 요성의 핫산에 따르면 방금 싸운 불꽃은 영기의 근간까지 닿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정체불명이라 한다. 주인공은 불꽃의 정체를 아직 단언할 정보가 없다며 말 끝을 흐렸고, 핫산은 그럼 그런 방식에 맞춰 주겠다며 조심하라 하곤 가 버린다.*37

■ 홀로 귀가하는 주인공이 분명 이 공간은 자신의 기억에 있는 그리움을 느끼는 광경이라 생각하면서도 가짜임을 인식한 가운데 나팔 소리가 울린다.*38 그와 동시에 출몰한 검은 그림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간다. 요약하면 일곱 개의 시련과 일곱 개의 원한, 일곱 불꽃이 있으며 나팔이 울릴 때 마다 하나의 시련(서번트)가 찾아온다 한다. 여로를 이어 가고 싶고 내일을 추구한다면 일곱 시련을 넘어 일곱 원한을 꺾으라 하며, 일곱 나팔 소리가 종말의 나팔로 불릴지 아닐지를 주인공이 정하라 한다.*39

■ 아무튼 그렇게 첫 번째 나팔이 울리자 제1재림의 갑옷 차림인 랜서(브리토마트)가 사람이 안 보이는 도쿄 역 마루노우지 출구 앞에 출몰했다. 통칭 금이 간 남자가 말하길 저건 2대가 아닌 1대 브리토마트가 얼터화한 거라 한다. 통곡성채니, 금성철벽이니 한다. 지금 주인공의 꼴로는 이 제1시련을 2초도 못 버틸 강적이라 하는데 이에 통칭 일렁이는 그림자가 말하길 주인공은 싸우는 법을 알고 금이 간 남자가 어떻게 현옥해도 망설이지 않을 것이며 거짓 고향과 거짓 사랑에 휘말려도 상처 입고 발버둥치며 망설임 없이 나갈 것이라면서 그 증거로 갑옥탑에서 칠죄를 답파하지 않았냐 한다. 그러자 금이 간 남자는 그래서 일곱 원한이 도래한 거라 한다.*40

■ 한편 칼데아 측에서는 스톰 보더 내부에서 특이점을 감지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는 렘렘 상태로 뻗어 있는 주인공(그랜드 오더)특이점으로 감지되었다.*41 한편 잔 다르크 얼터,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골치 아픈 사태가 된 것을 직감한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자취를 감추었다.*42

■ 주인공은 검은 그림자가 말하는 것에 대해 뭘 정해야 할 지는 모르지만 여기서 자기 여로를 끝낼 수 없다 하고, 공간이 일그러지며 사람 없는 도쿄 역 마루노우지 출구 앞으로 옮겨진다. 그 곳의 1대 브리토마트는 과거 브리튼 땅에서 고향과 사랑을 모조리 빼앗긴 경험이 있으며 그래서 어벤저 클래스의 얼터 서번트로 성립했다 한다. 제1의 시련이라 불리는 브리토마트 얼터는 자신을 막아 내일을 추구한다면 주인공 더러 내면의 분노를 불꽃으로 바꿔 싸우고 저항하라 한다.*43 헌데 간이 소환으로 저항해 보니 공격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브리토마트 얼터가 중장기사라 이동이 느린 것을 파악하고 도주한다.*44

■ 그 와중 사람이 없는 도쿄역에 뭔 연유인지 주인공의 주변인물 포지션 서번트들은 존재했다. 미스터리 연구회의 자료용 책 사러 왔다는 키리에, 캐릭터샵에서 귀여운 거 사려 했다는 오루타 씨, 긴자의 악기점에 들렀다가 사람이 사라져 오루타 씨와 같이 마루노우치까지 와 버렸다는 살리에리 선생님이 있었다.*45 브리토마트 얼터의 부하인 사령기사들, 그리고 일전에도 조우한 불꽃들이 접근해 온다. 주인공이 목표, 나머지 3인은 민간인이라 판정하곤 다 죽이겠다 하는데 딱히 정체를 숨길 생각이 없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자기가 싸울테니 다들 도망치라 하곤 간이 소환을 사용한다. 적은 튼튼하고 계속 간이 소환의 부하가 걸려 힘들어하던 와중 살리에리 선생님은 지금 시간이 흐르지 않는 걸 확인하곤 주인공의 말을 믿는다며 남아 있으려는 키리에, 오루타 씨를 끌고 도망치기로 한다.*46 죽을 위기에 몰린 주인공이 죽지 않겠다고 덤벼들러던 와중 칼데아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현장의 동위체에 빙의한다는 형식으로 현계해 왔다. 칼데아와의 연락은 안 되니,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못 왔니, 현계할 때 빙의한 동위체의 기억을 갖고 있니 하며 둘은 주인공의 지시로 싸움에 들어간다.*47

■ 두 사람이 현계한 시점부터 간이 소환의 부하가 사라지고, 두 사람은 검은 그림자라는 것에 의해 마력이 영기에 침투해 마력 공급 효율이 좋아지는 정도로 강화되었다. 한편 서번트의 현계를 보고 재밌다 하는 브리토마트 얼터가 직접 끌고 온 적은 무더기이며 상대를 보고 대응을 바꾸어 전략을 파상 공격으로 영핵이 노출 될 때 까지 깎으려 든다. 인해 전술 앞에서 키리에까지 지켜야 하는 상황이 오자 주인공은 적을 돌파해 브리토마트 얼터를 쓰러뜨리는 것을 택한다.*48

■ 하지만 브리토마트 얼터가 딸인 2대 브리토마트는 익히지 못 한 대지의 가호이자 절대적인 수호의 개념인 전승 방어를 발휘해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49 일단 키리에를 회수해서 위로 이탈하자 한다.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하라는 대로 잘 따르는 키리에를 붙들고 빌딩 옥상으로 향한다.*50 서번트들의 시각으로는 처음부터 주인공(그랜드 오더)칼데아마술예장을 입은 것으로 인식되었는데 주인공은 옥상에 도달해서야 자신이 교복이 아닌 예장을 입고 있음을 알아차린다.*51

■ 저걸 어찌 해야 하는 상황에서 검은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말이 많은 놈이니 뭐라도 말을 꺼낼 탠데 안 그러는게 수상하다 한다. 기존 암굴왕에 비해 마력량도 패기도 뭔가 줄어든 거 같다 하는데 검은 그림자가 적이 온다 한다. 시간을 들이면 고속비행이 가능한 브리토마트 얼터가 날아온 것인데*52 잔 다르크 얼터가 이런 걸 막는건 언니가 전문이니 살리에리더러 자길 얼터로 부르지 마라고 헛소리하는 와중 브리토마트 얼터는 주인공을 죽이겠다 선언한다.*53 여전히 공격이 안 통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검은 그림자에게 손을 내민다. 이에 검은 그림자령주에 반응하더니 칼데아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현계해 온다. 카게키요는 브리토마트 얼터를 베는 게 아닌 불꽃으로 밀어내는 방법을 택했고 의외로 밀어내는 방법에는 전승 방어가 안 통해 브리토마트 얼터가 건물 옥상에서 밀려나 추락한다. 키리에를 옥상에 두고 추격한다.*54

■ 지상에서 브리토마트 얼터는 주인공을 마음이 있는 자라 부르며 내일을 추구할 것인지 '놈'의 말대로 불꽃의 길을 갈 지 묻곤 주인공이 슬픔 끝을 넘는 포기하지 않는 자라면 싸우라며 덤빈다. 묘하게 어벤저들이 음악에 미쳐 있거나 겐지 타령도 안 하는 걸 이상하게 여기면서 이에 응하는데*55 방금 옥상에서 브리토마트 얼터가 밀려났을 때의 반응을 토대로 전승 방어는 대지의 가호라는 이름에 걸맞게 브리토마트 얼터의 몸이 공중에 떠 있으면 발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잔 다르크 얼터가 밝혀낸다. 실제로 억지로 공중으로 밀어낸 후 제행무상 성자필쇠를 먹이자 갑옷에 균열이 생겼고 거기에 손을 밀어넣고 라 구론도멘토 뒤 혜인을 영거리에서 발동시키자 갑옷 안에서 폭발해 브리토마트 얼터는 흔적도 안 남기고 소멸해 버렸다. 아까부터 잔 다르크 얼터가 자길 그냥 얼터라 부르지 마라 한 건 칼데아에 얼터가 늘어나서 그냥 얼터라 부르면 누구를 말하는 지 모르는 거라 한다. 아무튼 잔 다르크 얼터가 손을 다치고,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를 부르느라 령주 한 획이 줄어드는 것으로 첫 번째 시련은 끝을 맺었다. 다시 시간이 흐르고 사라진 사람들이 돌아왔다.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이번 건을 정신만 이동한 레이시프트이며 검은 그림자는 자신들을 현계시키기 위한 통로라 판단하며 남은 시련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한다.*56

칼데아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는 자기는 꿈을 거닐 수 있어도 잘 아는건 아니라며 그걸 잘 안다는(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에게 들었다 한다. 근거는 시모사 사건이라 한다.)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에게 꿈에 대해 묻는다. 도만은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렘렘은 흔한 일이고, 꿈이란 이 세계에 모든 것이 있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며 백지화된 지구에서는 오히려... 뭐라 하다 본인은 꿈에 대해 잘 모른다고 주장하면서 몽마캐스터(멀린)이나 프리텐더(레이다 아발론)한테 물어보라 한다.*57 하지만 애바게일은 암굴왕이 마스터의 꿈 관련이면 도만에게 찾아가 보라고 확실히 말했다 하며 자기도 도만의 냄새를 마스터의 꿈 어딘가에서 맡은 적 있다고 계속 도움을 요청한다.*58

폐기공의 다음 날 학교로 시점이 옮겨지는데,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여전히 서번트로서 빙의한 상태로 남아 있고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는 왠지 안 보였다. 령주로 불린 카게키요와 달리 령주를 안 쓰고 앞선 두 사람이 현계할 수 있었던 것도 검은 그림자가 암굴왕의 시공의 멍에에서 벗어나는 앙페 샤토 디프를 응용해 억지로 불러낸 것 아니냐 한다.*59특이점과 암굴왕이 관계가 있고 감옥탑 때 처럼 특이점의 성립에 관여한 거 아니냐고도 한다. 감옥탑 시점에서 소환되지 않았던 잔 다르크 얼터는 대충 룰러(잔 다르크)룰러(아마쿠사 시로)에게 들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며 그럼 본인한테 물어보자 한다. 하지만 어제 사건 이후로 검은 그림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 검은 그림자어벤저들을 현계(레이시프트)시키는 과정에서 좀 소모한 거 아니냐 하자 모습을 드러냈고 학교 안이니 영체화하라 하자 도로 어디론가 사라진다.*60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본래 서번트의 몸으로 있으면 이 특이점이 특별한 건지 마력 소모가 격심하며 영체화도 안 되지만 평소에는 자기들이 빙의한 이전의 도쿄에 살던 인간의 모습을 하면 마력 소모가 억제되는 걸 보고 이 특이점의 자신을 연기하며 활동하기로 한다. 오루타 씨는 가족이 있으니 집으로 갔고 살리에리 선생님은 독신이라 밖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호위를 했다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 특이점의 본래 자신들에게 언동이나 판단이 이끌려 가는 현상을 보였다.*61
키리에는 어제의 비상식이 엄청 신경쓰이고 캐묻고 싶지만 주인공을 믿기에 가만히 있겠다 한다.*62

■ 어제 시간이 멈춘 상황에서 벌인 싸움은 싸운 흔적을 남겼고, 이는 페이트 시리즈 역사와 전통의 가스 폭발 사고로 처리되었다 한다.*63 특이점의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도쿄역이 41분간 완전 정지했으며 그 동안 외부에서 일체 연락이 안 되고 도쿄역과 그 주변 사람들의 41분 간의 기억이 지워졌다 한다.*64

■ 이 특이점의 배경인 2015년 일본 도쿄는 아주 평화롭고 풍족하다고 말하던 잔 다르크 얼터는 이 특이점이 주인공의 기억과 완전히 일치하는 주인공의 고향의 카피냐 묻는다. 이에 이 특이점에 온 이후로 기억의 불안정이 일어나 고향인지 잘 모른다 한다. 렘렘으로 출입하게 된 배경인물들이 칼데아서번트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장소라는 건 시모사 때와 같지만 그 때와 달리 기억의 불안정성이 생긴 차이가 있었다. 아무튼 고향이라 부르긴 뭣하지만 귀성 비슷한 느낌이 든다 한다.*65

■ 첫 시련을 통과했으니 다음 시련도 서번트가 공격해 올 텐데 이를 대비해 전력을 보충하기로 한다.*66
조례 때 만난 요성의 핫산칼데아도 시련도 관계 없이 인리에 의해 소환된 솔로 서번트인지라 전날의 싸움은 지켜보기만 했다 한다. 자신이 반영웅 핫산 사바흐임에도 인리가 대놓고 칼데아편을 들라는 듯 소환한 것에 의문을 품고 주인공을 가늠해 보겠다 한다.*67

■ 어디로 갔나 했던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주인공네 반에 학생이라는 형태로 전학 온다. 카게키요면서 가명을 우시와카로 댄다. 서류에는 이름이 우사카와 요시츠네라 적혀 있는데 자신을 우시와카 카케키요라 자칭한다. 잔 다르크 얼터가 이 혼란스러운 이름을 갖고 화낸다.*68*69 현대사회에 진검을 들고 다닐 수 없지만 검이 없으면 진정이 안 된다면서 죽도를 들고 다닌다.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처럼 일반인의 모습을 해야 마력 소모가 억눌러진다.*70

■ 오루타 씨의 지식으로 적당히 학생 코스프레하는 잔 다르크 얼터가 카게키요에게 태클 거는 걸 본 히메코가 나랑 동류 아닌가 한다. 주인공을 가늠한다던 요성의 핫산은 평범하게 주먹밥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유학생처럼 굴면서 이게 가늠이라 한다.*71 현지 서번트요성의 핫산은 딱히 변장 안 한다고 마력 소모가 없으며, 신분은 잠입공작에 주특기인 핫산 사바흐로서의 재능을 살려 서류를 위조했다 한다. 도움을 받으면 유용할 것 같지만 아직 가늠을 하겠다는 태도는 적인지 아군인지 불분명했다.*72

어벤저 서번트들은 하나같이 말 하는 게 난해하지 않냐는 말이 나온다.*73

■ 한편 쉬는 시간마다 아자마루의 안개 스킬을 사용해 몸을 숨기는 카게키요와 연락할 방법이 없어 수업시간에 도전장을 쪽지를 보내 방과후 학교 뒷편으로 부르기로 했다.*74검은 그림자가 잡아주면 좋겠다니, 어제 일로 그림자 씨의 소모가 커 보인다니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니 말하던 와중*75 카게키요가 온다. 쪽지에 결투하자고 적혀 있어서 왔으며 자신에게 질문이 있으면 덤비라 한다. 적당히 싸워주면 만족하면서 죽도로 싸워야 했나라는 개드립을 친다.*76

■ 카게키요도 다른 둘처럼 빙의형태로 소환되었는데 빙의 대상은 자신과 얼굴, 체격이 흡사한 우시카와 요시츠네다. 본래는 빙의 서번트로 불린 게 아니었지만 그 검은 그림자가 자기 영기를 깎아 자신을 빙의 상태로 만들어준 후 학교에 전학 수속까지 시켜줬다 한다. 그리고 일곱 시련을 넘으면 길이 열릴 거란 한 마디를 남겼다 한다. 아무래도 일곱 적을 쓰러뜨려냐 특이점이 수속되건 오딜 콜이 해소되건 할 거 같다 한다.*77 싸우는 걸 느낀 요성의 핫산이 개입해야 하나 하면서 키리에와 같이 온다. 대충 흐지부지되고 카게키요가 파티에 합류한다. 키리에가 칼데아가 뭐냐 하자 암호 같은 거라 둘러댄다.*78

■ 갑자기 학교에 검은 불꽃이 출몰해서 싸운다. 저게 뭐냐 하는 요성의 핫산을 뒤로 하고 또 현장을 목격해 버린 키리에에게 상황을 설명하려 하자 키리에는 언젠가 자신이 심각하게 동요하기 전 까지는 어제 약속한 대로 안 묻겠다 한다.*79 한편 후우카 선생님를 누군가 간섭한다.*80

■ 교내에서 검은 불꽃 이상의 마력을 가진 무언가가 감지되고, 긴장한 일행을 본 키리에는 삼각관계 같은 건가 착각한다. 반응이 있으면 조져야 한다며 요성의 핫산과 카게키요는 진입하겠다 하고, 살리에리는 키리에를 집까지 바래다 주기로 한다. 주인공과 잔 다르크 얼터도 같이 진입한다.*81

후우카 선생님서번트화하기 시작했다. 요성의 핫산카게키요는 완전히 변하기 전에 죽여버리자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막았고 그 사이에 어벤저 클래스 서번트로 거의 완성된다. 왜 불리는 서번트가 죄다 어벤저인가 의문을 품는 와중, 주인공은 자신은 이 곳에 죽이러 온 게 아니라며 제압을 지시한다. 잔 다르크 얼터가 자신이 허울뿐이나마 인리를 위해 칼데아의 소환에 응한 건 그런 말을 해 주는 주인공 덕이라 생각하며 이에 응해 제압하러 간다.*82

칼데아라이더(부디카)와 비교해서 단단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와중에 아직 서번트화가 완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인공(그랜드 오더)마술예장 칼데아 전투복을 사용한 간드에 제압당한다. 현재 캐스터가 아무도 없어서 부디카화한 선생을 어찌 하냐 하자 주인공이 아틀라스원 예장으로 전환해 이시즈의 비를 사용하니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다.*83 요성의 핫산은 부디카를 제압하는 과정을 보고 능력이 나쁘지 않다 평가하며 앞으로 더 가늠하겠다 하고 가 버린다.*84 집으로 돌아가 보니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습을 한 어머니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습을 한 동생이 죽어 있었다. 주인공의 몸은 자연스럽게 휘청거리고 오열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 마음과 정신은 빠르게 둘을 살릴 방법을 생각한다.*85 구급차를 부르려 전화기로 가니 옆에 키리에가 죽어 있었다.*86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에 따르면 자신은 키리에를 배웅한 후 주인공의 집을 계속 감시했지만 어떤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다.*87 어벤저가 되면서 사람처럼 느끼는 감각을 상실했고 무고의 괴물의 영향으로 무고죄를 받는 데 익숙한 살리에리는 슬픔 없이 상황을 분석하고 잔 다르크 얼터는 그런 살리에리를 조지려다 멘날 나간 주인공이 저지한다.*88

■ 그리고 도쿄역 때 처럼 주변 사람과 소리가 사라지고 시간이 멈춘 후 나팔 소리가 울렸다.*89 또 같은 소리를 하는 검은 그림자에게 주인공은 그 놈의 시련이 뭐길레 사람을 죽였냐며 대답하라 하지만 검은 그림자는 자기 할 말만 했다.*90*91

■ 제2의 시련은 니토크리스 얼터였다.*92 금이 간 남자는 제1의 시련 때처럼 '이번에도 2초도 못 버티겠지......' 같은 소리를 하며 이번 시련은 가장 나약한 복수자이나 도 마음도 사랑도 없는 존재라 한다.*93 이에 일렁이는 그림자는 넌 보는 것 밖에 못 하니 자신의 여로를 나아가는 그들을 보기나 하라 한다.*94

검은 그림자는 주인공과 어벤저들을 공간전이나 고속이동과는 다른 느낌으로 사람 없는 신주쿠에 전송한다.(살리에리는 이것도 그의 보구의 힘이 아니냐 한다)*95 그 곳에 있던 니토크리스 얼터브리토마트 얼터처럼 꼬우면 저항해라를 시전하곤 이집트 관련 사령을 대량으로 소환해 물량전을 시도한다. 칼데아니토크리스 얼터와 영기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멘탈 나간 주인공은 이번엔 처음부터 쓰러뜨리는 전제로 싸움을 시작한다.*96

■ 제대로 베었지만 니토크리스 얼터는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에게 대드는 주제도 모르는 놈이라고 주인공들을 깐다.*97 그리고 강력한 스핑크스의 변종을 소환한다.*98 주인공이 소모를 피하고 작전을 짜고 싶다 하자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디오 산티시모 미제르코디아 디 미를 사용해 적을 돌파하여 신주쿠 중앙공원으로 이동한다.*99 적병은 뼈 보병과 마술계 망령, 대형 복합 망령으로 이루어졌으며 니토크리스 얼터가 소환을 사용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적병이 늘어났다. 그리고 본래 니토크리스 얼터는 원한이 없는 복수자로 어벤저버서커광기를 겸비한 멀티 클래스여야 하는데 지금 눈 앞의 니토크리스 얼터는 그 면모가 완전히 사라진 순정 어벤저로 인식되었다.*100 슬슬 다들 현지 소환 서번트 요성의 핫산을 제외하면 모조리 어벤저만 등장하는 걸 보고 그 검은 그림자인가 뭔가에게 따지려 했지만 계속 입을 다물었다.*101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없어서 아쉬워하는 가운데 니토크리스 얼터는 인해전술로 주인공 측의 영기를 소모시켜 두 서번트를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102 주인공 측은 힘과 전투기술, 빠르기를 겸비한 스핑크스를 어떻게든 쓰러뜨리고 상대가 미끼를 물어 수비 전력을 허물자 정면돌파를 감행한다.*103

니토크리스 얼터영체화 시켜둔 마지막 3번째 스핑크스를 꺼내들고, 주인공은 대화는 필요없다며 여기서 끝내겠다며 덤벼든다. 명계의 존재인 니토크리스 얼터잔 다르크 얼터처럼 인간의 투쟁에 익숙하지 안하 전술은 어설프지만 마력이 진짜 무한정이나 다름없어 인해전술을 계속 구사한다.*104 잔 다르크 얼터는 대책을 세웠다며 물러서자 하지만 주인공은 니토크리스 얼터가 자기도 주인공처럼 소중한 이를 무력하게 잃었다며 누가 죽었냐고 도발 같은 질문을 던지자 거기 낚여서 후퇴하지 않고 여기서 앞서 쓰러뜨린 스핑크스가 재생하기 전 쓰러뜨리겠다 한다.*105 그런 주인공을 비웃으며 니토크리스 얼터가 마무리를 하려 하자 현장에 도착한 요성의 핫산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난입한다.*106

■ 다른 셋에게 적을 맡기고 아둥바둥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강제로 전투지역 바깥으로 끌고 온 요성의 핫산은 점점 복수자마냥 상대를 죽이는 데 집착하는 주인공을 질책한다. 한편 스핑크스 한 마리가 추격해 오는데 요성의 핫산은 자신은 단독으로 저런 신수는 상대할 수 없다 한다.*107

■ 주인공을 마음을 다잡고 전장으로 복귀하겠다 하고 요성의 핫산은 자신이 가늠하기 전에 죽지 말라 하며 건물 옥상을 통해 어벤저들이 있는 곳으로 주인공을 대려간다.*108 니토크리스 얼터가 더 많은 소환수를 불러내자 주인공은 검은 그림자에게 령주가 새겨진 손을 내밀었고 그러자 검은 그림자를 통해 칼데아 쪽의 니토크리스 얼터가 소환되었다.*109

칼데아니토크리스 얼터는 일격에 스핑크스 2마리를 소멸시킨다. 이에 특이점니토크리스 얼터는 저 쪽이 아누비스 신의 분령의 힘을 갖고 있을지라도 결국 버서커를 겸비하는 불완전한 멀티 클래스 어벤저에 불과하며 순정인 자신에게는 미치지 못 하는 가짜라 매도한다.*110 하지만 주인공은 특이점의 니토크리스가 너무 냉정한데 니토크리스의 인품은 그렇지 않다며 가짜는 특이점니토크리스 얼터라 답한다. 이에 혼란스러워하여 진형을 무너뜨리자 이번이 마지막 기회임을 알고 어벤저들이 돌진한다.*111 사실 칼데아캐스터(니토크리스)는 일전에 주인공에게 만약 멀티 클래스가 아닌 순정 어벤저인 자신이 불린다면 그건 위작이라 말했다. 그리고 그 위작은 죽음과 명계에 가까울테니 산 자이면서 죽음의 그늘을 힘으로 삼아 신들에게 쏜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겁먹을 테니 쉽게 죽일 수 있을 거라 한다. 그 말대로 특이점니토크리스 얼터는 지금까지 맹공이 무색하게 일방적으로 당한다.*112 칼데아의 니토크리스 얼터는 원한 없는 복수자인 자신은 자신의 원한을 논해서는 안 된다고도 하며 순정인 자신을 '존재할 수 없는 저'라고도 부른다.*113

네페르 스엔 아누비스로 한 대 때리고, 명경보전의 제한을 해제하고 검은 그림자의 힘을 빌려 어벤저의 특성을 가진 세이버(디오스쿠로이)를 불러낸 후 쌍신찬가를 쓰게 하자 특이점니토크리스 얼터는 그걸 맞고 소멸했다.*114

■ 앞선 3인의 어벤저들과 달리 칼데아니토크리스 얼터세이버(디오스쿠로이)는 퇴거한다. 검은 그림자의 도움으로 칼데아의 영기 그래프로 돌아갔다 한다. *115 한편 퇴거하는 니토크리스 얼터가 눈물을 흘리는 걸 본 주인공은 복수란 아무것도 낳지 않고 자신에게 죄와 벌을 짊어지게 하지만 지고이자 궁극의 어둠의 쾌락이라고도 생각했다.*116*117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꿈을 꾸는데 무거운 몸을 끌고 피의 여로이자 불꽃의 길을 걸어간다. 열기도 무게도 없어 공허해 피에 흥분하고 불꽃에 유열을 느끼며 복수의 쾌감을 떠올리며 이는 을 사로잡고 타락시켜 긍지와 고귀함을 모조리 덧칠하는 타락의 열매니 뭐니 한다.*118 이에 누군가가 이 여로에선 그 끝에 도달해 속죄하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철의 의지가 필요하다 한다.*119
그리고 꿈의 내용은 몽테크리스도 백작가 프랑스에서 기차를 타는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브리토마트 여왕은 원한을 억누르고 사랑에 구원받았니, 파라오 니토크리스는 복수를 하되 원한의 불꽃 없이 따스한 마음으로 했다니 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할 복수는 그들과 달리 원수의 감미로운 피를 자신의 것으로 하는 업화의 길이 될 거라 한다.*120 여기서 회상은 끊기고, 꿈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왜 검은 그림자가 아무 말도 안 했냐를 생각하며 이번 특이점에서 호의를 표해 준 어머니, 여동생, 키리에가 죽었음을 다시 실감한다.*121

영체화가 가능한 현지 소환 서번트 요성의 핫산을 포섭해서 주인공의 신변 경호를 하기로 한다. 아직 주인공을 가늠한 건 아니라 한다.*122*123

■ 맛이 가기 시작한 주인공이 잔 다르크 얼터의 말을 무시하고 식사를 거부하는 등의 짓을 하자*124*125 요성의 핫산은 주인공이 특이점에 삼켜졌거나 칼데아마스터가 되기 전의 자신으로 되돌아온 거 아니냐 한다. 잘은 몰라도 더 이상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다고 주인공이 말하자 요성의 핫산은 자긴 가계약은 안 할거고, 지금 주인공이 정신 안 차리면 망하니까 억지로라도 빵을 먹으라 한다.*126

■ 방과 후 전날 일어난 사건을 모르는 아마츠카 선배가 평소처럼 접근하자 주인공은 다시 그녀들이 죽었음을 실감하곤 귀가한다.*127 집에서 거올을 보는 주인공은 그녀들을 죽인 자들을 찾아내서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기 위해 싸워 왔던 것과 달리 니토크리스 얼터를 분노에 떠밀려 죽였을 때 느낀 감각을 떠올린다.*128 그러던 중, 자신이 주인공의 이모라고 하는 랜서(스카사하)의 모습을 한 자가 주인공의 집을 방문한다.*129 주인공 쪽에서 먼저 마음에 걸리는 걸 말해 줄 때 까지 그것에 대해선 자기는 아무 말 안 한다 한다.*130 한편 아까 거울 앞에서 느낀 자기 생각인지 남의 속삭임인지 모를 것은 이번엔 이모를 죽게 만들거냐 빈정거리며 뭐가 됬던 분노를 품고 죽이라 한다.*131

칼데아의 과거, 백작의 정체를 놓고 회의가 끝난 직후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잔 다르크 얼터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를 찾아간다. 칼리오스트로 백작과 싸울 가능성이 생겼으니 정보를 모으고 싶다며 그와 생전 인연이 있었다는 마리가 개인적으로 그를 어떻게 생각했냐 묻는다(그 와중에 룰러(잔 다르크)를 언니라 부르다 언니 아니라 부정한다). 마리가 백작 이야기를 할때 항상 웃던 얼굴이 조금 그늘져 보였다 한다. 이에 마리는 칼리오스트로는 텅 빈 공동 같아서... 어쩌구 하다가 이야기가 끊긴다.*132
이는 잔 다르크 얼터특이점에서 꾼 꿈이었다. 빙의된 육체인 오루타 씨에 끌려서 인간과 가까운 성질이 되어 서번트면 꾸지 못 할 꿈을 꾼 것으로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는 자기가 태어난 직후 진심으로 싸운 거의 없는 상대니 뭐니 한다.*133
그리고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지금까지 특이점이문대를 답파하며 보여 준 평범한 선성을 품던 모습과 달리 가공의 존재로나마 가족을 잃고 분노에 차 싸운 것을 떠올리곤 자신은 오루타 씨에 관련된 것으로 아무 것도 느끼지 못 한 것을 생각한다. 뭐라도 느끼지 않으면 텅텅 빈 건 자기 쪽일 거라 한다.*134

■ 이모는 자기도 일을 나가야 해서 못 돌봐주지만 주인공이 학교를 쉬어도 된다 하는데 주인공이 굳이 가는 걸 보고 굳세다며 조심하라 한다(주인공의 도시락을 준비 못 한 걸 갖고 찐빠를 낸다).*135
등교길에 잔 다르크 얼터가 뒤에서 리카르도히메코가 몰래 따라오고 있다 하자 주인공은 무시한다.*136
교문에서 마리 학생회장의 백부라는 설정의 교감이 첫 등장해 가족을 잃은 주인공을 배려해 주는데 참으로 인자해 보이는 교감이지만 그 정체가 정체라서인지 주인공이 현기증을 느낀다.*137
한편 마리 학생회장잔 다르크 얼터가 주인공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이는 건 주인공을 좋아해서 그런다 하고 이에 잔 다르크 얼터가 아니라고 화내자 옆에서 교감은 마리와 대등하게 말을 나누는 친구가 생겨서 좋다 한다. 실제로 사이는 좋다는 것 같다.*138
교문 앞이 시끄러워 수습하러 온 살리에리마리 학생회장를 보고 일시적으로 서번트로서의 감정이 격해져 대놓고 왕비라고 불렀다가 혼란스러워하고*139 교문을 넘어 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마츠카 선배는 자기가 마리의 소꿉친구라 어필하며 뭔 왕비니 결혼이니 떠드냐 한다.*140
이 난장판에서 마리 학생회장가 학생회장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서 주인공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이 정점을 찍는다.*141
잔 다르크 얼터염화로 이거 또 부디카 때 처럼 마리가 어벤저 서번트화 하는거 아니냐 하고, 아마츠카 선배는 마리 학생회장이 자기가 아는 마리아랑 조금 다르다는 떡밥을 남긴다.*142

■ 뭔가 많이 생략되서 마리 학생회장와의 데이트날인 일요일이 온다. 이모는 주인공이 아침에 샤워한다 하자 여자 관계라는 걸 바로 알아차린다.*143
또 살인사건이 일어날까봐 이모는 요성의 핫산이 경호하고, 잔 다르크 얼터는 도쿄 어딘가에 어벤저들이 나타났듯 데이트 장소인 오다이바도 위험하니 조심하라 한다.*144

■ 데이트에서 마리의 평범한 반응에 대해서. 주인공이 겉보기부터 판단하느 타입이라 낙담된다 하고*145, 자유로워지고 싶을 때의 자신이라며 교복을 풀어서 입고 오며*146 지금 이 날은 다시 찾아오지 않으니 실컷 즐겨야 한다 하고*147 원하는 건 정해져 있지 않지만 뭐라도 새로운 걸 원하고 충동적으로 시간을 써 보고 싶다 한다.*148
그 후로 비교적 평범한 데이트를 하다*149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복수극을 다루는 영화를 보러 간다.*150 주인공이 가족을 잃은 걸 뻔히 알면서 자긴 심술궂은 짓을 한다 하곤, 주인공이 내면에서 고민하던 복수에 대해 이야기하길 자신은 가족을 죽인 자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한다. 이에 주인공이 피가 날 정도로 입술을 깨물자 주인공이 본인의 아픔에 강한 타입임을 알곤 그런 사람은 싫다 한다.*151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어떤 마력서번트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감으로 교장가 빙의가 아닌 처음부터 서번트임을 직감하고 자기 자신을 미끼로 삼아 정체를 폭로한다. 그러자 교감은 왕비가 '복수의 끝을 아는 살리에리에게 넌 언제까지 살리에리로 있을 거고, 이 도쿄엔 그가 찾는 아마데우스가 없는데 뭐 하냐'는 전언을 알려준다.*152 그리고 교감칼데아의 종복이 되어 증오를 가라앉힌 살리에라에게 원한을 잊었냐며 뭔가를 건다.*153

마리 학생회장는 그렇게 주인공의 속을 긁어놓곤 평소 교복 차림으로 환복한 후 즐거웠냐 한다.*154 마침 주인공의 이모와 마주하게 되었고 이모는 두 사람을 배려해 먼저 가 버린다.*155 이에 마리가 또 새 가족을 가졌냐며 긁고, 주인공이 화내자 무섭다며 가 버린다.*156 영화관에서 한 말을 잘 생각해 달라니, 어두운 곳으누 위험하니 오지 말라, 목숨이 붙어 있으면 또 놀자는 마리의 말과 함께 적성 괴물이 튀어나와 공격해온다. 이에 즉석에서 주인공을 따라가야 겠다고 판단해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와 이모 경호를 교대한 요성의 핫산이 나와 막아준다. 괴물은 쉽게 퇴치했지만 앞에서 싸우던 주인공이 피를 뒤집어쓴다. 이를 본 요성의 핫산은 주인공이 복수심에 지배당하는 걸 알고 자신 같은 암살자복수자는 죽이는 이유가 전혀 다르다며 주인공은 어떤 길을 걷고 싶냐 한다.*157

■ 시점이 학교로 돌아가서, 살리에리는 빙의체에 마력이 있어 교감을 상대로 단독 전투할 수 있었다. 자신을 묶어 놓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처리하려 한 건가 했는데 되돌아온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가 자신들이 노리는 건 살리에리라며 뭔가 시전한다.*158

■ 집으로 돌어간 주인공은 또 다시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충동이 떠오른다.*159 한편 잔 다르크 얼터염화로 살리에리에게서 연락이 안 온다 한다. 그러자 주인공이 염화로 살리에리에게 연락해 보는데 공원에 와 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주인공, 잔 다르크 얼터, 카게키요가 5분 거리에 있는 공원으로 향한다. 이모는 요성의 핫산에게 맡긴다.*160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는 빙의를 한 결과 칼데아에 있던 때와 달리 카게키요의 인격이면서 요시츠네의 정신성을 지녔다 한다. 그래서 요시츠네 답게 무엇을 생각하건 우선 목을 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되었으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기에 심각한 불량 학생이 된다. 요시츠네스럽게 호전적이며 의리가 강하기도 하다. 그런 상태니 어쩌면 살리에리의 목을 칠 지도 모른다 한다.*161 카게키요는 공원은 적이 매복할 수 없지만 주인공이 적에게 노출되기 쉬운 곳이라 하는데 이에 긍정한 살리에리는 주인공이 올곧은 게 처음으로 원망스럽게 느낀다며 무기를 들이민다. 이거 라이더(부디카) 때랑 같다는 걸 직감한 카게키요가 살리에리를 적으로 판단하고 싸운다. *162 두 사람은 호각으로 싸우다 실리에리 쪽에서 철퇴한다.*163 카게키요는 어벤저란 여차하면 정을 나눈 상대라고 가리지 않고 불사른다며 한 번 살리에리가 적으로 돌아간 이상 친구로 여기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너 휴대폰 없음? 을 시전하며 잔 다르크 얼터의 전화를 받는다.*164 얼터는 자기들이 화력계라 조사나 수색이 잼병이니 카게키요가 주인공을 호위하면서 다시 찾아올 살리에리를 요격하게 하기로 한다.*165

■ 다음 날 제대로 자지 못 해 다크서클이 생긴 주인공을 본 잔 다르크 얼터는 억지로라도 자라 한 후, 살리에리의 수색은 밤 새 별 의미가 없었지만 방금 학교에서 살리에리의 반응을 감지했다 한다.*166 가 보니 살리에리는 인간 마냥 멀쩡히 선생 노릇을 하고 있었다.*167

■ 본작에서 빙의형 어벤저로 불린 자들은 빙의체의 기억과 감수성이 섞이긴 해도 인격의 주체는 영령이라 한다.*168

요성의 핫산이 이모를 경호해서 없는 상황이라 잔느 얼터와 카게키요가 살리에리를 감시하는데 어딜 봐도 살기도 서번트의 기색도 없는 음악선생이라 한다.*169

■ 살리에리를 방과 후에 습격해서 라이더(부디카) 때 처럼 두들겨 패 제정신으로 돌리자 하는데, 히메코리카르도가 주인공이 가족을 잃은 이후로 점심 먹자고 처음 말을 걸어온다.*170
한편 히메코가 마리 학생회장와의 데이트에 대해 묻는데 주인공은 그건 데이트가 아니었던 것 같다 한다. 히메코가 친구 미만 연인 미만이 되었냐 하자 왠지 카게키요가 웃는다.*171

■ 방과후 살리에리는 학교에서 임시 안전 점검을 한다며 학생들을 강제로 모두 집으로 되돌린다.*172 아마츠카 선배가 와서 살살 긁자 살리에리는 무고의 괴물의 복수자로 돌아간다.*173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도착한다. 지금까지 선생으로서 있었던 건 조금 남은 이성으로 견딘 것이었다. 덕문에 아마츠카 선배 말고는 모두 사라진 학교에서 라이더(부디카) 때 처럼 정신을 차릴 때 까지 두들겨 패기로 한다. 제3재림으료 영기재림 해버린 살리에리와 싸운다.*174

■ 한창 싸우던 살리에리는 아마츠카 선배가 어디로 간 걸 인식하곤 자기에게 가까이 오지 마라면서 그를 쫓아간다. 그런 살리에리는 쫓아가려 하는 와중 주인공은 현기증을 느끼며 어둑한 불꽃을 본다.*175
갑자기 시스템이 갑분 비쥬얼 노벨로 바뀌면서 살리에리를 학교에서 수색하게 되는데 다른 선택지는 의미 없으니 생략하고, 살리에리의 반으로 가서 교단을 뒤져 보면 그가 방금 메시지를 적어 놓은 출석부를 볼 수 있는데 왕비에게 뭔가 당했음을 시사하며 음악실로 향한 걸 알 수 있다.*176
음악실로 향하려 하자 아주 기분나쁘게 생긴 몬스터와 불꽃들이 가로막는다. 잔 다르크 얼터가 유인하는 사이 카게키요와 주인공이 음악실로 선공한다.*177

음악실에서 아마츠카 선배는 서번트화 한 것도 아니면서 뭐라 떠드는데 인생의 의미는 저마다 따로 있고 마땅히 그래야 하며 자발적이어야 한다 한다.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의 분노와 불꽃이 본인의 것이냐 묻는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아닌 살리에리에게 죽어 줄 생각은 없다 한다. 너가 안토니오 살리에리를 자칭하며 할 수 있다면 올바른 선율을 내 보라 한다.*178
견디지 못 하고 아마츠카 선배에게 무기를 내려치는 살리에리를 막 도착한 카게키요가 막는다. 아마츠카 선배는 일반인인 자신은 뒤로 빠진다 하고 살리에리와 카게키요의 싸움이 벌어진다. 한창 싸우던 와중 주인공은 또 현기증과 함께 뭔가를 본다. 카게키요는 그런 주인공이 살리에리의 폭주의 영향을 받고 있는 거 아니냐 한다.*179

■ 앞서 집에서 거울을 봤을 때 처럼 뭔가가 주인공이 모두 죽여야 한다고 속삭인다. 불타오르는 감각을 느끼며 뭔가 주인공이 이상해지려 하자*180 도망간다던 아마츠카 선배가 돌아오는데*181 아마츠카는 주인공의 가족이 죽은 걸 뒤늦게 알았다며 무신경한 자기 발언을 취소한다. 그럼에도 구태어 이야기한다며 주인공의 심장에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거기서 카리에는 뭐 하고 있냐 한다.*182 그 말은 주인공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다. 1부 종장을 클리어한 후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본 남극의 광경을 떠올리며 령주를 통해 마술회로가 맥동한다. 그러자 아마츠카 선배는 그 광경을 가슴에 간직하며 무엇을 이루겠냐 한다. 지금 주인공에게 생기는 살인의 충동에 몸을 맡기면 그 아이의 마음과 소망이 다다르는 곳이냐 한다. 주인공은 자기들은 죽이는 결말을 위해 여행을 해 온 게 아니라 한다.*183

■ 한편 아마츠카 선배는 자신은 복수를 부정하지 않으며 그 암굴왕 씨처럼 복수의 극복을 해내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원한은 푸는 것이 기분 좋다는 것도 맞다 하며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에게 인생을 택하는 건 자유고 뭘 골라도 되고 늦는 것도 없으니 태어나기 전이건 죽은 후건 정하면 된다며 꼬우면 자신을 죽이라 한다. 그걸 들은 살리에리는 이 새끼 이거 다 알고 있는 건가... 라 하며 원래 영기로 돌아간다.*184
현 상황이 수습되자 아마츠카는 일반인으로서 휘말리기 싫으니 떠난다 하며, 아직 너희들의 문제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 한다. 자신에게 미련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건 되었다며 망설이지 말라 하고 퇴종한다.*185 저 놈은 천재라서 모든 걸 아는 걸까, 아니면 서번트의 기억이 있는 걸까 잘 모르겠는 와중*186 일행은 살리에리를 폭주시킨 마리....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가 교내에 남아 있을 거라 판단하곤 지금 그녀를 쓰러뜨리자 한다.*187

■ 그간 종종 나오던 금이 간 남자는 고갈되었고, 가면을 쓴 남자가 칼데아의 인도에 의해 영핵 대부분을 잃은 금이 간 남자는 그만 쉬라 하며 정체를 드러네는데 지금까지 교감이라 나오던 자였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제3의 시련 칼리오스트로 얼터라 밝힌다.*188 대화로 사건을 해결한 칼데아를 덧 없다고 빈정거리며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를 언급하며 나팔을 울린다.*189
나팔이 울리자 제4의 시련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가 등장한다. 종말의 나팔을 개선의 울림으로 만들지 말지를 정하라 한다. 둘은 사이좋게 주인공을 시험하겠다 한다. 주인공의 내면의 분노인 불꽃을 자신에게 향하라 하곤, 더 이상 내일을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 한다.*190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에게 전투의 마음가짐이나 기술은 없어 보이지만 원념이 특급인 괴물이라 한다. 마리는 이를 긍정하며 괴물인 자신의 꽃잎이 목을 칠 거라 한다.*191
주인공은 마리를 학생회장이라 부르며 서번트일 줄 몰랐다 하고,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주인공은 거짓말을 할 인간이 아니라며 속인 게 되었다면 미안하다 한다. 자신은 빙의체가 아니라 처음부터 서번트였다 한다.*192 지금까지 정체를 숨긴 건 모두를 속이는 데 능한 칼리오스트로가 지닌 스킬로 서번트의 기척, 마력, 영기를 가리고 있었다 한다.*193
칼데아 측은 칼리오스트로를 지금까지 특이점에서 마주한 서번트칼데아에 영기 정보가 없는 첫 서번트로 확인하곤 일전 회의에서 떠든 백작에 대한 걸 떠올리며 저게 그 백작인가 한다.*194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죽일 시간이 왔지만 같이 더 데이트하고 놀고 싶었다 한다. 주인공은 그건 아무래도 좋은데 자기 가족을 죽인 게 마리냐 묻고, 마리는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며 앞서 등장했던 역겨운 괴물들을 소환해 낸다. 원혈의 조각이자 분노의 장기며, 자기가 과거 당한 것처럼 내일의 모든 걸 빼앗아 가겠다 한다.*195

■ 갑자기 주인공(그랜드 오더)마력 공급량이 늘어난 대신 검은 그림자마력이 약해졌다. 종합적으로는 이전보다 강해졌다.*196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칼데아 측이 별 거 없다고 인식하곤, 그럼에도 신중해지겠다며 칼리오스트로의 스킬의 힘으로 자신을 숨기고 체육관으로 가 버린다. 그 곳에서 며칠을 준비했다며 너희들은 이길 수 없으니 도망쳐도 된다 한다.*197 그러면서 도망치면 시련을 포기한 게 되고 주인공의 정신이 영원히 이 특이점에 머무르게 되며 칼데아의 종말과 인리의 끝이 온다 한다. 그게 상관없으면 이 공간에서 살고 자라며 늙던가 하라 한다. 내일을 원한다면 와서 자기 심술을 받아 보라 한다.*198

■ 주변 사람이 모두 사라진 건 일전의 나팔이 울렸을 때와 같지만, 지금까지 나팔이 울릴 때 마다 주인공 일행을 현장으로 바로 이동시켜 주던 검은 그림자가 이번엔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다. 마력이 동나가는 거 아니냐 한다. 아무튼 직접 발품팔아 체육관으로 가게 되는데 이것저것 많이 등장해 길을 가로막아 온다. 끝이 없는 상황에서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지름길이라며 복도의 창문을 깨고 밖으로 안내한다.*199

■ 체육관에서는 칼리오스트로 얼터(자기가 생각해도 교감은 무리수 같은 위장이었다 한다)와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가 기다리고 있었다.*200 그녀가 준비했다는 것은 죽어버린 주인공의 가족과 키리에가 죽은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자기처럼 복수할 자격이 있다며 복수해 보라 한다. 하지만 아마츠카 선배의 말을 듣고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 죽이는 길을 선택하지 않기로 결심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내면에서 올라오는 충동을 거절한다.*201

■ 그러자 칼리오스트로는 정신을 좀먹는 불꽃, 통칭 환염을 발생시킨다. 이는 지성체에게 잘 듣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이었다. 이것으로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를 단절시켰다.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주인공 곁에 있었지만 뭐 아까 소모했으니 별 힘 못 쓰겠지... 하고 칼리오스트로가 넘어간다.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그런 칼리오스트로의 은근히 허술한 점을 싫어한다 하면서 처음부터 무대의 막은 자기가 내리겠다고 결정했다 하곤 생전 모든 걸 유린당하고 남은 흑백합으로서의 자신인 제3재림 형태로 이행한다.*202 왕권을 유리한 세계 모든 것에 복수한다 하며, 주인공이 세계 최후의 복수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발로 차버렸냐고 다시 확인한다. 주인공의 솔직한 게 좋다며 그걸 증명하던가 아니면 모든걸 포기하고 죽던가 하라며 덤벼 온다.*203

령주가 1획뿐인 상황에서 더 쓸 수 없다고 판단한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자신의 힘으로 칼리오스트로의 환염을 꺾는다. 불꽃을 넘어온 잔 다르크 얼터와 살리에리의 보구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의 영핵에 작렬하는데 그 마리는 그녀가 부리느 장기 중 하나가 모습을 의태한 것이었다. 그러자 칼리오스트로는 다시 환염을 전개하는데 이는 현대과학의 초고열에 미치는 화력은 없지만 정신을 거쳐 영기와 영핵을 좀먹는 기능이 있고 따라서 서번트를 일격에 처치는 못 해도 영기에 휘감겨 자유를 속박하는 힘이 있다고 해설한다.*204

서번트들의 발이 묶인 상태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주인공의 패배를 선언하고 길로틴 리카누만으로 주인공의 목을 썰어버리려 한다.*205 하지만 그 순간 칼리오스트로 얼터가 마리의 가슴을 칼날로 꿰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제3의 시련도 어벤저도 아닌 희대의 대사기꾼 프리텐더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임을 밝힌다.*206
사기꾼이자 배신의 귀재인 자신은 모든 것이 배신을 전제한 거라며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를 배신한 것과 함께 자신이 이성의 사도로서 맹세한 것도 거짓이라 주장한다. 적당히 목소리 바꾸고 사기 친 것에 낚여 자기 정체를 연산해내지 못 한 칼데아를 비웃으며 자신의 진짜 정체는 인리서번트이며 칼데아의 아군으로서 도움을 주기 위해 최대 최고의 배신의 기회를 노렸다 한다. 지금 오딜 콜로 칼데아를 거부하는 인리는 사실 여전히 노움 칼데아의 여행을 축복하고 있으며 그 증거가 자신이라 주장한다.*207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생전에 이어 두 번째로 칼리오스트로에게 속은 걸 화내며 일단 소멸한다.*208

■ 당연히 칼데아 측은 칼리오스트로인리의 편이라는 걸 납득할 수 없었고 신용도 못 했다.*209 이에 칼리오스트로가 나불거리길 올가마리 퀘스트 때 벌인 유분체 올가마리 주조는 칼데아스의 눈을 속이기 위한 페이크라 한다. 그리고 이번 사태의 원흉을 밝혀주겠다 하는데*210 그 원흉이 직접 등장한다. 1인칭이 私에서 オレ로 바뀐, 가면을 쓴 암굴왕이었다.*211

가면을 쓴 암굴왕은 침묵하면서 자기 할 말만 하는데, 자기는 제7의 시련이고 칼데아 측이 제4의 시련까지 끝마쳤으니 남은 최종 3시련은 감옥 전역을 무대로 삼겠다 한다. 자신은 칼데아 측이 6개의 시련을 완료하고 마지막에 도달하기 전 까지는 자신은 적이 아니라 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의사 가족을 죽인게 자기냐고 묻자 한참 듬을 들이다 육하원칙을 애매하게 그렇다 한다.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면을 쓴 암굴왕을 베어버리겠다 하고, 잔 다르크 얼터는 헛소리하지 말고 정보를 풀라 해도 애매하게 굴다 가면을 쓴 암굴왕이 애매하게 그렇다고 대답한 것에 빡쳐 공격한다. 가면을 쓴 암굴왕이 검으로 싸우자 암굴왕이 검으로 싸웠던가 하고 의문을 품던 와중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일단 적이 아니니 그만두라며 둘을 말린다. 아무튼 가면을 쓴 암굴왕은 남극에 다다르려 한다면 전력으로 임하라 하며 그렇지 않으면 5,6의 시련에 죽을 거라 한다. 자기(オレ)는 절망의 입구에서 기다린다며 싸워서 극복하라 하곤 영체화를 해 사라진다.*212 카게키요는 그 놈 참 행동과 말투로 어그로 잘 끈다며 자기도 겐지를 도발할 때 써먹겠다 하고, 잔느 얼터는 그거 도발이 아니라 저 놈의 천성이라 한다.*213

가면을 쓴 암굴왕은 기존의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와 특성이 많이 달랐다. 백병전 능력이 상승했으며 이상하리만치 강력한 은밀 능력을 보였다.*214

칼리오스트로는 자기 변명을 시작하는데 자신이 제3의 시련인 건 거짓말이었고, 제3의 시련이 넘어간 건 라이더(부디카)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시련화하다 중간에 멈춘 결과 카운트가 넘어가 통과된 것 같다 한다. 애초에 시련을 극복했냐 안 했냐의 판정이 가면을 쓴 암굴왕이 정하는 것 같다 한다. 아군인 양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바쁘게 움직이며 주관을 객관인 양 지껄인다고 어벤저들이 까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칼리오스트로는 그저 자신이 제3의 시련으로 행세할 때 어느 정도 진실에 접근했고 당시 가면을 쓴 암굴왕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와 접촉을 여러 번 해서 이런 걸 안다 한다. 말의 앞뒤는 맞지만, 올가마리 퀘스트 건 때문에 신용을 못 하니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감시하며 허튼 짓 하면 언제든 목을 쳐 버린다는 조건을 달고 칼리오스트로를 조력자로 받아들인다.*215

■ 그리고 그간 모습을 보였던 검은 그림자가면을 쓴 암굴왕과 별개로 여전히 주인공의 그림자에서 머물고 있었다. 주인공이 제발 좀 나오라고 하자 튀어나온다. 여전히 마력이 고갈된 상태였다. 검은 그림자 역시 암굴왕이라면 두 암굴왕 중 하나는 특이점에 소환된 존재고 다른 하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폐기공에서 청소하는 존재일 거라 한다.*216
주인공의 폐기공이 뭔지 모르는 어벤저들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감옥탑에서 비스트(게티아)의 자객으로 나와 일주일 간 시련을 내린 끝에 겉으로는 소멸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주인공에게 영기째로 달라붙은 존재, 대충 주인공에게 기생하는 면역세포, 여과장치다..... 라는 설명이었다. 감옥탑 특이점 때 부터 함께 했다는 걸 듣고 오래도 같이 있었네라고들 생각한다.*217
잔 다르크 얼터칼데아에 통상소환된 암굴왕이 평소 자신에게 친한 척 굴어 놓고 왜 폐기공의 자신 이야기는 안 했냐며 화내면서 룰러(잔 다르크)룰러(아마쿠사 시로)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더 짜증낸다.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둘을 친구라 하자 자꾸 지껄이면 태워버린다며 살기를 내뿜는다.*218
아무튼 주인공은 암굴왕이 셋 있으며 칼데아의 암굴왕은 여전히 칼데아에 있고, 새로 소환된 암굴왕이 이 특이점을 지배하는 가면을 쓴 암굴왕이고, 마지막으로 검은 그림자라는 형태로 머무는 암굴왕이 본래 자신의 폐기공을 청소하던 암굴왕이 아니냐는 추론을 낸다. 감옥탑 때 일곱 시련을 냈으니 이번에도 일곱 시련을 내린 거 아니냐고도 한다.*219 한편 한 마디도 말을 못 하는 검은 그림자를 본 잔 다르크 얼터칼데아에 소환된 암굴왕과 폐기공의 암굴왕이 어느 정도 지식 공유를 하고 있으니 이 검은 그림자가 대답만 해 주면 속 시원하게 해결되겠다며 검은 그림자를 다그친다. 말을 못 하면 고개를 흔들어 가면을 쓴 암굴왕이 누군지 표시하라 하니 검은 그림자는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과 절래절래 하는 걸 둘 다 해버린 후 숨어버렸다.*220

■ 아무튼 이 특이점이 오딜 콜의 시련이라는 건 파악한 상황에서 나팔이 두 번 울린다. 즉 5,6번째 시련이 동시에 출몰했다. 일단 빠르게 시련부터 해결하자 한다.*221

■ 제5,6의 시련이 발생한 곳은 오다이바였다.*222 제5는 테오도리크 얼터, 제6은 제보당이었다.*223 막대한 마력이 집적된 신령에 가까운 거대 괴수들이었다.*224 검은 그림자가 무리해서 일행을 오다이바로 전송시켜줬다.*225 십수 미터의 두 괴물은 와일드 헌트의 일종으로 취급되는데, 구체적으론 제보당의 요수 위에 테오도리크 얼터가 탑승한 상태다.*226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1938년 저 두 괴물이 프랑스에 출몰했으며 생전의 몽테크리스도 백작이 쓰러뜨렸다 한다.*227 순간 주인공은 암굴왕이 당시 괴물 퇴치하러 제보당으로 향하는 장면을 떠올린다.*228 아무튼 두 괴물은 합쳐서 어벤저 와일드 헌트로 정의된다.*229
먼저 와일드 헌트는 자신의 사역마를 소환해 내보내는데 번개를 다루며 신령의 아종인 정령종으로 구분되는 거대한 새다. 분노에 의해 왜곡되어 와일드 헌트의 부하로 소환된 결과 오리지널인 미국의 썬더버드에는 한참 못 미치는 상태가 되었다.*230 참고로 이걸 설명하는 칼리오스트로는 다 알면서 눈 앞에 저것이 출몰하기 전 까지 먼저 알려주지 않았다.*231

■ 새 사역마는 생각할 틈을 안 주고 공격해 오는데 아군 어벤저들이 공중전에 익숙치 않아 결정타를 먹일 수 업었다. 와일드 헌트와 합류하기 전에 쓰러뜨리기 위해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를 필두로 관람차를 타고 올라간다.*232

■ 이 천둥의 날개라 불리는 정령은 날개가 아닌 마력으로 체공, 활공하는 엄밀히 말하면 새가 아니었다. 공격 본능은 일반적인 조류와 흡사했다. 관람차를 타고 올라오는 어벤저들을 요격하려 했으나 그 순간 요성의 핫산이 빛의 회살의 형상으로 가속해 동작을 멈추게 한다. 동시에 카게키요의 검이 새를 베고 잔느 얼터의 불꽃이 새를 태워버린다.*233

와일드 헌트는 자신의 사역마가 파괴되어도 움직이지 않는데 보이지 않는 폭풍인 방어형 보구로 자신을 보호한다. 영기 본체의 화력이 엄청나다 한다. 그리고 와일드 헌트가 발생시키는 보이지 않는 폭풍은 끝없는 파멸과 상징의 공포를 유발해 뇌신경을 좀먹기에 인간에게 치명적이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마술예장으로 어느 정도 버텨낸다.*234

요성의 핫산이 이모의 경호를 그만두고 찾아온 건 이번 시련의 번위가 도교 전토가 되면서 모든 인간이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후퇴할 곳도 없고 해서 주인공 측에게 조력한다.*235 지난 시련들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와일드 헌트가 덤벼온다.*236

와일드 헌트는 주인공을 별을 보는 나그네라 인정해 주고 어쨌든 폭풍으로 찢겨 죽는 걸 윤허한다 한다.*237

와일드 헌트는 앞선 시련들과 달리 상성능력이 딱히 없는 타입이지만 그냥 단순하게 엄청 강했다. 사실 와일드 헌트라면 개념적인 존재일 텐데 이 쪽의 영기는 엄청 단단하고 거대하고 강대했다. 마력량은 올림푸스의 기신과 동등했다. 거기에 보이지 않는 폭풍이 주인공의 몸을 계속 갉아먹어 코피를 왕창 흘린다. 이거 일단 후퇴해야 하나 생각하자 앞서 소환한 천둥의 새 사역마를 차례차례 소환해 공격해온다.*238 끝없이 튀어나는 새 사역마와 그 외 와일드 헌트에 관련된 늑대 같은 잡몹들을 전부 상대할 수 없어 일단 후퇴하기로 한다. *239

와일드 헌트는 왕의 자부심을 갖고 있어 자신이 소환한 권속들과 동시에 공격해 오지 않아 버티는 건 가능했지만 이대로면 이길 수가 없었다. 마지막 령주를 써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240
칼리오스트로는 자신의 보구가 대도시보구라 이걸 발동하면 권속을 모조리 제거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맡겨달라 하지만 주인공은 그걸로 도시가 파괴되면 시련 제거 후 사람들이 되돌아올 때 대참사가 일어난다며 거절한다. 그러자 칼리오스트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얼마나 희생을 감수할 수 있냐 하며 이문대를 일곱 번 멸망시키지 않았냐 한다. 대놓고 시비 거는 걸 본 잔 다르크 얼터가 빡도는 와중*241
주인공이 뭘 해도 그런 보구는 안 쓴다 하자 칼리오스트로는 그럼 어떻게 이길 건지 말해보라 한다. 주인공이 령주를 쓰려 하자 잔 다르크 얼터가 말리곤, 대담한 전술과 개인적 분투로 어떻게든 해결해 보자 한다. 그거 지는 거 각오하고 이판사판으로 덤비는 거 아니냐 하자 얼터는 자신에게 비책이 있다 하며 주인공과 마지막까지 함께한다 한다.*242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제3재림 형태로 이행해 정령종 새의 뇌전을 받아내고*243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늑대들을 상대하는 사이*244 잔 다르크 얼터와일드 헌트와 1대1로 맞붙게 된다. 와일드 헌트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원망하고 분노해 모든 걸 죽이라 하지만 주인공은 와일드 헌트를 쓰러뜨리고 나아가도 그렇게 되지 않겠다 한다.*245 잔 다르크 얼터가 세운 비책은, 일전에 니토크리스 얼터가 한 것과 비슷하게 주인공의 그림자에 머무르는 검은 그림자에게 손을 박아넣고 칼데아어벤저(헤센 로보)와, 어벤저(고르곤)를 불러내는 것이었다.*246 검은 그림자가 고갈된 상태라 잔느 얼터가 자기 영기를 장작 삼아 지펴야 했다.*247

판데모니엄 케투스프릴렌 샤르프리히터가 썬더버드 열화판을 몰살시키고 와일드 헌트의 폭풍을 약화시킨다.*248 그리고 인간 복수자 잔 다르크, 적 복수자 고르곤, 짐승 복수자 헤센 로보가 힘을 합쳐 공격하자 와일드 헌트는 목이 로보에게 물리고 몸은 석화의 마안으로 돌이 되며 마지막으로 잔느 얼터의 불꽃에 휘감겨 싱겁게 당해버렸다.*249

■ 로보와 고르곤은 퇴거하고, 잔 다르크 얼터는 둘을 소환하기 위해 소모한 것 때문에 비틀거린다. 매번 이 짓을 해 온 검은 그림자 놈은 바보냐며 쓰러진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다시 이런 짓을 하지 말라 하자 두 번 하면 영핵이 날아갈 거 같아 하고 싶어도 못 한다 한다. 아무튼 이것으로 령주 1획을 남기고 가면을 쓴 암굴왕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250

가면을 쓴 암굴왕은 칼데아 측을 칭찬하며 이제 제7의 시련만 남았다 한다. 각오하라고 하진 않고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한다.*251

■ 다음날 자택에서 깨어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이제 거울을 봐도 그 음성이 들리지 않는 걸 확인한다.*252 한편 이모를 경호하는 요성의 핫산은 주인공이 잘 때 매번 뭔가 한다고 하려다 자기가 할 말이 아니라며 중단한다.*253 프렌치 토스트 이야기를 하던 이모는 주인공이 기운을 차린 걸 알아차린다.*254

■ 앞으로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하던 잔 다르크 얼터는 아마 나팔은 내일이 끝나기 전에 울릴 거라 한다.*255 그래서 잠깐의 평온이 찾아온다. 아마즈카 선배의 격려를 받은 히메코리카르도가 힘을 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인사한다던가*256 주인공이 다시 기운을 차린 걸 보고 안심한다던가*257 히메코가 구독자 2만의 인방러라던가*258 진로 희망 이야기가 나오자 주인공이 칼데아스가 있는 곳으로 향해야 한다는 걸 돌려서 말한다던가*259 히메코가 동인 활동하는 씹덕이라거나*260
주인공이 이 일상에서 키리에의 모습이 없는 걸 알아차리고 묘한 기분을 느끼는 사이*261 교감서번트로서가 아닌 교감으로서 몰래 회수했다며 키리에휴대폰을 건네준다.*262

요성의 핫산은 가족이 다 죽어버렸는데도 주인공의 아버지 포지션이란 자가 나타나지 않으며 그래도 아무도 의문으로 여기지 않고, 주인공의 집에 아버지의 서재가 있는 걸 보고 들어가서 암굴왕을 마주한다.*263
잔 다르크 얼터는 학교의 소각로 이야기를 하며 가면을 쓴 암굴왕과 마주한다. 이미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는 만났다 하며 자기는 모든 진실을 전할 의향이 있다 한다.*264
돌아온 주인공은 집에 편지가 이중으로 하나 있는 걸 발견한다. 하나는 요성의 핫산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의 편지를 받아 전달했다는 내용, 다른 하나는 그 안의 편지로 살리에리가 자기랑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제7의 시련에 참가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265
같은 시간 카게키요는 잔 다르크 얼터에게 자기들은 제7의 시련에 동참 못 한다 하고 사라진다.*266

잔 다르크 얼터는 아마 그들이 주인공에겐 이유를 말하지 않았을 거라 직감하곤 주인공네 집에 전화를 걸어 주인공 더러 내일이 되면 등교하지 말고 전에 마리 학생회장와 데이트한 오다이바로 오라 한다. 그렇게 다음 날이 되어 만나는데 잔 다르크 얼터는 왜 그 둘이 사라졌는지를 알지만 그걸 알려주기 전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주인공과 데이트하자 한다.*267 주인공은 얼터가 마지막 시련이 오기 전 다른 동료들이 떠난 지금이기 구테어 이 말을 꺼냈다는 걸 직감하곤 데이트 요청을 받아들인다.*268

잔 다르크 얼터는 처음엔 특이점 오를레앙에서 용의 마녀라는 적으로 주인공을 만나 죽일 생각 뿐이었으나 어느 사이엔가 칼데아에 소환되어 전자 데이터에서 현대의 패션 잡지를 지겹도록 보면서 데이트에 대해 이것 저것 망상했고 그 안에는 오다이바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다.*269 그렇게 진짜 데이트를 해 보니 가슴이 벅차올라서 잡지를 보면서 지겹게 내뇌 시뮬레이트한 건 어디론가 증발하고 자기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 혼란스러워졌다.*270 주인공을 이기게 하기 위해 싸우는 건 차라리 망설임도 없지 이건 어렵고 모르겠다 한다.*271 아무튼 주인공과 같이 싸우는 것, 데이트하는 것, 주인공의 수줍은 얼굴을 보는 것 모두 다 자긴 좋아하는 것 같다 한다.*272 마지막으로, 1.5부 신주쿠 때 춤 췄던 것 처럼 다시 한번 춤을 추자 한다(이거 새치기하는거 아닌가 한다). 그렇게 춤을 추며 서로 그 때 어설펐던 춤 이후로 춤을 연습했다는 걸 알게 된다.*273

■ 그렇게 즐거운 시간의 끝이 오자 잔 다르크 얼터는 자신도 제7의 시련에 참가할 수 없다 한다. 주인공은 싸우는 걸 거부한 자가 전원 어벤저인 걸 보고 어벤저에게 문제가 있음을 직감한다. 잔느 얼터는 자신들은 가면을 쓴 암굴왕에게 그 진실을 들은 이상 더 이상 같이 갈 수 없다며 사과하곤 사라진다.*274 그리고 그와 동시에 마지막 제7의 시련을 알리는 나팔이 울린다.*275

■ 이번에도 도쿄 전역의 사람들이 소실되고, 어딘가 있는 가면을 쓴 암굴왕은 제7의 시련으로서 스스로의 진명을 '암굴왕 몽테 크리스토'라 밝힌다.*276

검은 그림자의 힘을 빌릴 수 없어 오다이바에서 집까지 3시간 이상 걸어서 도착한 주인공은 요성의 핫산과 마주한다. 핫산은 자기도 이번 인선이 현지 소환 서번트인 자신(수상하지만 칼리오스트로도 포함)을 빼면 모조리 어벤저였음을 보고 뭔가 있을 거라고는 직감했다며 흑막에게 향하자 한다. 집 앞에서 칼리오스트로가 기다리고 있었다.*277
그가 흑막이 있다고 안내한 곳은 주인공의 집 안, 서재였다. 서번트조차 저항할 수 없는 강력한 인식 프로젝트가 걸려 있어 그간 아무도 이 곳을 들어갈 생각을 하지 못 했다.*278
서재는 특이점의 백야드, 끝자락의 입구, 외계로부터 단절되었고 모든 감지를 차단하는 공간이었다. 가면을 쓴 암굴왕은 여기서 6일 간 정채를 숨겨 왔다. 그리고 주인공의 집은 서재의 감지 차단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주인공의 가족이 몰살당할 때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아무것도 감지하지 못 한 건 그 때문이었다. 요성의 핫산이 이모의 경호를 할 때 영체화를 한다고 선언하지 않았으면 집 안에 자신의 기척이 없어 어벤저들이 진실을 알 수 있을 가능성도 제시된다.*279

■ 그간 가늠한다던 요성의 핫산의 최종 평가는 인류 최후의 마스터란 의미로 자각은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누굴 상대로도 버텨낸 걸 보고 일단 합격점이라 한다. 그러면서 가계약을 잇는다.*280

■ 서재에 진입하자 칼리오스트로가 임시로 이름 짓길 암흑 나선계단(콜리마송 누아르)이란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항상 괴롭혀 오던 불꽃들이 공격해 온다. 요성의 핫산, 칼리오스트로와 같이 쓰러뜨리면 주인공의 간이 소환의 부하가 다시 발생하면서 이번엔 어벤저간이 소환할 수 없는 상태가 겹쳤다.*281

■ 그리고, 칼리오스트로는 당연하다는 듯 주인공을 노린다. 주인공의 심장에 칼날이 박힌다.*282 자신은 제3의 시련도, 인리영령도 아닌 이성의 사도이며 얼터 에고에 자신의 혼이 담기지 않아 천성인 프리텐더를 선택한 자라 하며 이중 배신으로 주인공을 죽였다고 선언한다.*283
그리고 칼리오스트로는 자기는 암굴왕의 숙적이며 다른 건 관심 없다 한다. 주인공은 암굴왕의 마지막 미련이므로 죽였다.*284
하지만 주인공은 죽지 않았고 요성의 핫산이 시간을 끌어주는 사이, 검은 그림자가 했고, 잔 다르크 얼터가 흉내낸 그것을 마지막 령주로 재현한다. 앞서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칼리오스트로에게 배신당한 후 완전히 죽지 않은 상태였고 주인공은 그걸 그림자에서 끌어올린다.*285
소환된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자신을 두 번 배신한 칼리오스트로와의 싸움에 가담해 준다. 그는 쓸모 없는 왕비라 마리를 까면서 마리가 비 빅터스로 목을 날리자 재생한다. 주인공이 그거 시모사 때 모 씨이 한 거 아니냐 태클 거는 사이*286 일단 여기서 도주하겠다는 칼리오스트로요성의 핫산이 목숨을 바치는 무상구체 한계기동으로 다시 부활 못 하게 영핵을 박살낸다.*287
칼리오스트로는 다음 기회를 노린다 하는데 사실 주인공의 심장을 꿸 때 저주를 발라놔서 자기가 소멸해도 죽을 테니 다음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인공은 암굴왕의 힘으로 저주도 치유했다. 칼리오스트로는 혼자서는 암굴왕 그 새끼를 못 이기는 건가 하며 소멸한다.*288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자신이 지금까지 목숨을 유지한 건 검은 그림자마력을 제공해서 가능했다 하며, 더 이상 심술궂은 소린 안 할테니 주인공에게 마지막 시련으로 나아가라 하곤 소멸했다.*289
요성의 핫산이 전말을 밝히길, 그는 주인공의 이모를 호위하던 중 서재의 문이 열려 들어갔다가 암굴왕을 발견했고, 암굴왕에게 보구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를 넘겨받았다(핫산은 대상 지정만 하고 진명개방마력 소모는 암굴왕이 담당했다). 칼리오스트로는 분명 뒷통수를 칠 거고, 주인공은 천성 상 그를 경계하되 믿어줄 거고 분명 한 번은 무방비로 치명상을 입을 텐데 그 때 쓰라 명령받았다 한다.*290 그리고 자신 같은 미숙한 핫산 사바흐칼리오스트로의 영핵을 완전히 부수기 위해선 무상구체로 한계구동을 넘어 자폭할 수 밖에 없었고, 해냈으니 인리영령으로서 나쁘지 않은 종막이라 한다.*291 그가 말한 가늠이란 건 귀찮은 놈의 진의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주인공이 그 귀찮은 놈인 가면을 쓴 암굴왕과 마주하면 자기 몫까지 소신껏 말해 달라 하곤 소멸한다.*292

■ 암흑나선의 끝을 향해가는 동안 검은 그림자는 완전히 소멸한다.*293 동시에 그간 덤벼 온 적성 생물 불꽃(앞서 등장들 했던 어벤저들의 모습을 취한다)이 몰려오고 주인공은 홀로 간이 소환으로 맞서 쓰러뜨린다.*294 끝에 도착하자 가면을 쓴 암굴왕....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있었다. 그는 전부 다 알면서 굳이 주인공 곁에서 사라진 자들에 대해 묻는다. 이에 대답한 주인공은 강제로라도 이 암굴왕의 입을 열게 만들겠다 하고 싸우게 된다.*295 한창 싸우던 주인공은 그 가면을 벗으라 하고, 말은 죽어도 안 하던 그는 가면을 벗는다. 그러자 영기가 무너져 얼굴의 왼쪽 위 절반이 깨진 게 드러났다.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자신이 검은 그림자(칼데아의 에드몽 당테스)의 모든 마력을 빨아들여 소멸시켰다 한다.*296

■ 주인공은 왜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자신을 안 죽이고 시련을 하나씩 나눠 보내고 시련의 순서도 자신을 배려한 것이 의도적으로 느껴진다며 대체 왜 시련을 던지고 이 도쿄를 만든 거냐 묻는다. 그는 주인공이 예정대로 시련을 모두 클리어하면 가짜 도쿄는 영원히 남을 거라 한다.*297 그러자 주인공은 대체 가족들과 키리에를 왜 죽였고, 그들은 어떻게 되냐 묻는다. 이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그들이 살아날 일은 없다 한다.*298

■ 이 곳은 제2의 감옥탑이자 아종고유결계 의사도쿄감옥이다.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작중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이 아는 서번트의 모습을 한 것은 일부 주민이 주인공의 기억에 있는 모습이 된 공허한 존재이며 그게 살아 있는 생명이라 부를 수 있는 건가 한다.*299 이에 주인공은 가짜 고향이건 뭐건 자신은 그들이 살아 있다고 믿는다 한다.*300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주인공의 말이 어느 의미로는 맞으며, 그 어떤 곳에서건 죽음은 죽음이며 이 곳의 죽음도 현실과 똑같다 한다. 주인공은 그럼 대체 왜 그들을 죽였냐 묻고,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주인공에게 복수의 힘과 의미를 가르치기 위해 죽였다 한다.*301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용서는 빌지 않으며 자길 원망하라며 칼로 아내와 딸을 쓱싹했다. 뒤늦게 도착한 키리에는 이게 주인공을 위해서라는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의 말을 듣곤 이건 선배를 위한 게 될 수 없다 한다. 암굴왕은 그걸 인정하고 키리에를 딸이라 부르며 썰어버린다.*302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복수와 분노를 찬미하며 그 황홀감을 모르는 주인공을 가르치기 위해 이번 일을 꾸몄다 하며, 주인공이 복수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을 텐데 어떤 맛이 느껴지냐 묻는다.*303 주인공이 그딴 이유로 그런 걸 맛볼 필요는 없었고 몰라도 싸울 수 있다 한다.*304

■ 여기서부터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진실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이성이 일으킨 지구 백지화란 주인공의 고향, 가족, 찬구를 포함한 모든 걸 죽인 대량 살인이고 그렇기에 모든 걸 몰살당한 주인공은 자신이 바라면 세계 최후이자 최대의 복수자가 될 수 있다 한다. 천상의 신님은 긍정하지 않아도 복수의 신인 자신들이 주인공의 복수와 증오를 긍정할 테니 복수자가 되어 달라 한다.*305
주인공은 암굴왕이 무언가를 전하려고 이번 일을 벌인 건 어렴풋이 예상했지만 어머니, 여동생, 키리에를 죽일 필요는 없었다 한다. 그러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목적을 위한 희생은 있어선 안 되며 희생 없는 성공이 아름다운 건 인정하지만 아무튼 주인공이 복수와 폭력의 의미를 알았으니 오딜 콜을 성공해 남극의 칼데아스에 다다를 때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위해 여행을 마칠 거냐 한다.*306
주인공은 자신은 남극에서 싸울 거지만 복수자가 아닌 살아있는 자로서 싸울 것이며, 그 무엇이 있더라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이 변치 않겠다 하다. 이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주인공은 그렇게 말할 거라 믿고 있었다 하며, 복수자인 자신들을 극복하면 모든 걸 이길 수 있을 것이며 부조리한 운명이라는 자신을 타파해 그걸 증명하라 한다.*307 싸움 끝에 주인공에게 쓰러진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건 주인공이 그 길을 택했다면 어벤저는 주인공과 같이 할 수 없다며 주인공의 불꽃은 이 도쿄에 버리라 하곤 현실 공간으로 레이시프트 시켜 준다.*308


작중 행보 - 특이점에서 귀환한 후의 이야기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지금껏 렘렘하고 있었고 도쿄 특이점에서 레이시프트의 빛을 보며 현실로 돌아온다.*309 트리스메기스토스2의 연산으로 주인공이 뭘 겪었는지 얼추 안다는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본 주인공은 키리에가 생각나서 할 말을 잃는다.*310

■ 설마 정신 내부가 특이점화할 줄 몰랐다는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의 설명과, 인리정초반이 변동했다는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보고가 나온다. 페이퍼 문 때에 이어서 C까지 올라왔다. 그나마 페이퍼 문 때는 노움 칼데아 측에서 어떤 것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번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제대로 기억을 보존하고 왔고 트리스메기스토스2의 연산도 이루어져서 좀 낫지만 모르는 새에 기습적으로 변동해 버린 건 같았다. 세 번째 오딜 콜도 이러는거 아니냐 한다.*311

■ 최근 비교적 안정되었다는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보고 특이점의 여동생을 떠올린다.*312

■ 피니스 칼데아 시절부터 리소스는 부족했지만 스톰 보더로 본거지를 옮긴 후로는 그게 더 심해져서 기본적으로 노움 칼데아서번트가 한 명도 현계하지 않는 날이 정해져 있다 한다. 주방조들까지 비어서 이 경우 식사는 냉동으로 때운다. 참고로 냉동 전투식량은 6종류가 있는데 양식, 일식, 중식, 에스닉, 중남미, 인도 요리로 구성되었다 한다.*313

■ 지쳐 있기에 일찍 잠든 주인공은 패스를 통해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의 기억의 마지막 조각을 본다. 타입문 세계관의 암굴왕이 겪은 복수에서 인상 깊은 3명은 첫번째가 영령전승에서 나온 미하엘 로어 발담욘, 두 번째가 와일드 헌트, 세 번째가 칼리오스트로였다. 그리고 만약 에데가 말리지 못했다면 암굴왕의 복수는 표적을 노리지 않고 파리를 불태워버릴 정도로 막나갔을 거라 한다.*314
꿈에서 깬 주인공은 이 꿈을 보여준 자를 찾는데 그것은 에데였다. 자신을 복수귀 암굴왕이 품은 복수의 끝 자체, 그가 마지막에 본 빛, 에 새겨진 존재, 암굴왕이 영원히 잃은 것, 암굴왕의 마음의 조각이라 한다. 에데는 암굴왕이 떠났다 하며, 암굴왕의 시련을 극복하면서 복수의 길을 걷지 않기로 다짐한 주인공이 무엇을 바라냐 묻는다. 이에 주인공은 사라진 어벤저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 한다.*315

■ 에데는 주인공에게밖에 안 보이고 안 들려서 지나가던 버서커(나이팅게일)은 주인공이 환각이라도 보나 했다. 한편 나이팅게일은 본능적으로 지금 노움 칼데아에 어떤 어벤저도 남아있지 않음을 느꼈다. 스톰 보더가 배니까 다들 하선이라도 한 건가 하며 주인공에게 작별 인사는 했냐 한다. 주인공이 아직 아무 것도 마무리 못 해서 그들을 찾아가겠다 하자 그걸 듣던 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반),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가 도움을 주겠다 한다.*316
그 외에 도움을 줬지만 대사 없이 모습만 보여주는 캐릭터로 아쳐(아라쉬), 라이더(오지만디아스), 캐스터(너서리 라임), 캐스터(제로니모), 어쌔신(스테노), 아쳐(에우리알레)가 있다. 대사가 없어서 이들이 구체적으로 뭘 도왔는지는 알 수 없다.

■ 노움 칼데아에서 자취를 감춘 어벤저들은 주인공의 폐기공으로 이어지는 나선인 제2의 갑옥탑에 있었다. 선두에 서서 앞으로 향하는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하나뿐인 인연을 버리고 목적을 위해 걷는 어리석은 자로 묘사된다.*317
그리고 그간 특이점에서 잔뜩 나온 불꽃의 무리가 나오는데 이들의 정체는 폐기공의 잔재 무리였다.*318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주인공의 강렬한 일격을 맞은 직후의 영기로는 불꽃을 상대하기 성가시다면서 검은 그림자를 부른다. 이 두 암굴왕은 사실 특이점의 주인이니 뭐니가 아니라 하나의 암굴왕에서 갈라선 것이었다. 검은 그림자칼데아의 암굴왕의 미련,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칼데아의 암굴왕의 결의였다.*319
옆에서 따라오는 잔 다르크 얼터는 암굴왕이 결의와 미련으로 나뉘어 서로 죽고 죽였다는 걸 듣고 어이가 없다 한다.*320 그들이 원한의 불꽃이 어쩌구, 흔들리지 않는 상념이 자기들의 본질이니 어쩌구 하자 잔 다르크 얼터는 뭐리 지껄이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그렇다 친다 한다.*321
잔 다르크 얼터가 암굴왕의 결의, 미련을 들은 건 누군가에게서인데 그 자의 말은 들을 수 있는 자가 한정되어서 자기만 안다 한다.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는 잔느 얼터가 헛것을 들을 정도로 미쳐버렸냐고 빈정거린다.*322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진실을 밝힌다 모아 놓고선 몇 시간 째 기다리게 해서 다른 어벤저들이 헛짓을 하기 시작해 자신이 고생했다고 화내면서 그만 어디로 갈 지를 밝히라 한다. 이에 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은 주인공의 정신 그 밑바닥인 폐기공으로 향한다 한다. 오딜 콜이라는 시련의 2회째는 전부 끝났으며 남은 건 자신들의 볼일 뿐이라 한다.*323

검은 그림자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반응하자 둘이 합쳐져 본래의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로 돌아온다. 특이점에서 검은 그림자로 활동한 건 본래 영기로 특이점에서 활동하면 다들 햇갈려 싸우기 힘들 것 같아서 그랬다 한다. 자신의 목적이 주인공에게 원한과 복수를 가르치는 역이었으니 살인자에 걸맞는 과거의 모습에 가깝게 영기를 강제로 개조했는데 그 결과물이 검은 그림자였다. 아무튼 하나로 돌아온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를 본 잔 다르크 얼터가 너가 배려하는 방식은 전방위적으로 이상하다고 까꼬 암굴왕도 이에 동의한다.*324

잔 다르크 얼터랜서(아마쿠사 시로), 캐스터(멀린),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 어쌔신(카마)가 이번 특이점에 휘말리기 전에도 복돟에서 피를 토하는 등 암굴왕의 상태가 안 좋았다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 한다.*325 이는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마력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가 빼앗아서 의사도쿄의 구축을 시작한 시점이라 그랬다. 이는 강제로 빼앗긴 것이 아닌 둘의 결의에 따른 행위이자 책무의 부름을 위한 준비였다. 방금 전 거의 소멸 직전이었던 검은 그림자어벤저(암굴왕 몽테크리스토)와 합쳐진 건 양자합일이라는 것으로, 이것으로 본래 형태로 돌아온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영기가 만전으로 돌아왔다.*326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1인칭의 늬앙스를 섞어 쓰고 결의와 미련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을 쓰는 등 어물쩡 넘기고 싶어하는 태도로 자기 틀 안에서만 떠든다고 잔 다르크 얼터가 투덜거리자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가 평소같으면 영체화로 도망갔을 텐데 과묵하게나마 여기 남아 있는게 평소보다 나으며, 굳이 암굴왕이 도망가지 않은 건 자신들이 향하는 폐기공이 중요해서 그러는 것 같다며 그를 따라가는 어벤저 전원이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한다.*327

폐기공으로 향하는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썰을 풀길, 자신은 그 어느 시대와 세계일지라도 지상에 현계할 생각이 없었지만 비스트(게티아)의 세계를 소각하는 불꽃을 가늠하고 싶다는 변덕이 생겨 게티아의 부하라는 형태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현계를 해 봤다. 그리고 거기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라는 운명을 만났다.*328 그리고, 암굴왕을 따라오는 칼데아어벤저로 불린 서번트들도 각자 차이는 있지만 다들 주인공의 정신성에 무언가를 발견했거나 호감을 느꼈고 그 결과 소환에 응했다.*329*330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는 자신의 에 직접 접촉한 주인공이 헤이케가 아닌 자 치고는 제법이라 하며*331
어벤저(고르곤)는 주인공이 어리석은 별종이지만 철저하게 어리석은 자의 외길을 나아간다 하고*332
니토크리스 얼터는 주인공이 상당히 어리석고 불손하지만 불경이 되지 않는 빠듯한 라인을 다니는 게 얄미움과 당시에 신기하고 사랑스럽다 하며*333
어벤저(헤센 로보)는 로보 쪽이 다소 불만스럽지만 주인공을 긍정하고*334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자신은 이문대 러시아의 자신의 정보는 기록으로 알 뿐이지만 지금 자신은 주인공을 불살라야 한다는 생각은 안 든다 하며*335
잔 다르크 얼터는 끝까지 츤데레의 입장을 고수한다. 다른 어벤저들이 언제까지 그럴거냐 하자 불태운다 한다.*336

■ 아무튼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진 어벤저들은 주인공이 오딜 콜에서 선택한 것을 따르기로 했다. 주인공은 인류 최대의 복수자가 되어 불타올라 없어지는 길 대신 산 자의 길을 택했다. 그렇다면 어벤저들은 주인공이 모든 불꽃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337

잔 다르크 얼터특이점 도쿄에 대해서 이야기하길 일단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주인공을 깨우치겠답시고 가족을 죽여버린 건 마음에 안 든다며 깐 후, 감각적으로 느껴지길 그 도쿄에 있던 자들은 가짜 생명이 아닌 을 가진 인간 같았다 한다.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에 따르면 그 공간은 일전 감옥탑과 완전 시스템이 같은 것이고, 감옥탑은 물질이 아닌 정신으로 성립하는 의사적 현실이자 갑옥탑이며 고유결계의 아종이자 대상의 정신을 사로잡는 결계이자 여러 을 내포하며 비물질의 현실고 가동할 수 있는 정신의 세계라는 로마니 아키만의 기록을 봤었다 한다.*338 이러면 도쿄 하나를 구성할 정도의 을 지구가 백지화된 상황에서 어디서 준비했냐가 문제가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완전히 입을 닫아버린다.*339

■ 그리고 어벤저들은 폐기공에 도착한다. 폐기공은 하강에 법칙이 없어서 각자 어떻게 왔는가를 다르게 느끼는데 잔 다르크 얼터는 계단을 내려오는 감각을 받았다.*340
폐기공에 자리잡은 건 지금까지 특이점이문대에서 주인공이 굴복한 절망, 악몽, 적의 마련, 원념, 상념의 잔재가 축적되어 합쳐지고 먹어치우며 일그러지다 형태를 획득한 거대한 기둥이었다. 마치 마신주, 또는 공상수철검 보이는 이 기둥은 지금까지 주인공의 정신 속 잔재를 모두 불태워 온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도 처리하지 못 한 주인공의 전신과 홈을 원하고 기대서 먹어치우는 어벤저들이 불사를 마지막 보스였다. 거대한 질량으로 전승 방어에 필적하는 방어력을 획득해 서번트보구가 전혀 안 먹히는 이 기둥은 주인공이 실의의 정원에 끌려간 후 밤마다 악몽을 꿀 때 부활하고 일그러지며 자라서 암굴왕 혼자서는 처리할 수 없었다.*341
암굴왕은 이걸 못 태운 게 자신의 오산이자 우려이며 여기까지 어벤저들을 대려온 것은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남아 있는 한 주인공은 책무를 이룰 수 없고 칼데아스가 있는 땅에 다다를 수 없다 한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먹이를 공급받은 끝에 이 만큼 성장했고, 먹이를 준 자의 정체는 칼리오스트로였다. 자기 몸을 악성정보로 바꾸어 주인공의 정신과 에 스며든 뒤 실의의 정원을 겪은 시점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주인공의 생명을 노려왔다 한다.*342

칼리오스트로의 본체는 폐기공에 자리잡은 기둥에 융합해 있었고 기둥에 얼굴이 달려 있어 일명 칼리오스트로 헤드라 불린다. 도쿄 특이점에서 설친 건 자신의 분체이며, 아무래도 분체라 용량이 작은 만큼 미숙해서 임무를 성공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한다.*343 자신이 마스터 절명 작전의 주체인 악성정보 칼리오스트로라 한다.*344
도쿄에서 있었던 일은 볼 만했지만 미적지근했으며 시련이 아니라 처형을 했어야 한다 하며 자신이 와일드 헌트를 그 안에 집어넣은 건 그런 의도였다 한다.*345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은 이번 특이점의 진짜 이름은 의사 도쿄가 아닌 불가역폐기공이라 하며 시련의 장임과 동시에 칼리오스트로라는 악성정보를 꾀어내어 까지 태워버리기 위한 감옥이라 한다. 어벤저들도 저게 마지막 상대임을 직감한다.*346

칼리오스트로어벤저야말로 사악하고 극악한 자들이며 그걸 유린하는 자신은 순백의 정의라 주장한다. 이성의 은총을 받은 자신이 어벤저를 단죄하는 것이 도리이며, 그런 의미에서 진명을 최종사도 칼리오스트로 절망백(라스트 아포스톨 칼리오스트로)로 교체하곤 싸움을 걸어 온다.*347
레벨리온 우 몬도폐기공의 질서를 장악한 칼리오스트로는 모든 마력을 제어해 자신에게 무한한 재생력을 부여하며 어벤저들의 보구를 봉인해 버렸다.*348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349 주인공(그랜드 오더)룰러(아마쿠사 시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반),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의 조력으로 자력으로 렘렘해 폐기공으로 진입해 온다.*350 칼리오스트로는 말살대상이 알아서 찾아왔다며 좋아하며 죽여준다 하고*351 싸움이 벌어진다.*352
하지만 칼리오스트로레벨리온 우 몬도가 제어하는 건 폐기공의 주인인 주인공의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였으니 그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의 본래 소유자인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똑같은 무한의 마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상황이 되었다.*353
주인공은 의사 도쿄해서 했던 것 처럼 하나로 합쳐진 암굴왕을 억지로 끌어올려 둘로 분리시킨다. 둘은 각자 앙페 샤토 디프파라디 샤토 디프를 사용해 칼리오스트로를 쓰러뜨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폐기공이 정신 밑바닥임을 알고도 전장으로 삼은 각오가 훌륭하다며 그 각으를 칼데아스 앞에서 증명하라 한 후, 아직 올가마리 퀘스트는 남아있다는 말을 남기곤 칼리오스트로는 소멸한다.*354

■ 주인공이 자신의 정신이 손상될지도 모를 각오를 하고 이 곳에 온 것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떠나려 한 어벤저들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하러 온 것이었다.*355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주인공이 이번에 복수의 감정을 직접 체감한 이상 어벤저의 피와 불꽃으로 얼룩진 여로를 통해 칼데아스로 가는 것을 바랄 수 없다는 걸 자신은 알고 있다 하며, 주인공은 자신들과 결별해 마음 가는 대로 자기 자신으로서 그저 구하기 위해 길을 가라 한다. 주인공이 때쓰듯 납득하지 못 하자 마지막으로 조금 양보해서 어벤저들의 그림자를 영기 그래프에 남겨 온전한 성능은 못 내도 간이 소환으로 응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잔 다르크 얼터어벤저란 정말 뭐가 어찌되도 좋은 바보 집단이며, 되찾고 돌아가고 싶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것을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주인공과 동행할 수 없다 한다. 암굴왕은 원한을 넘어 자신들을 넘어서 가라 한다. 분노의 불꽃을 버리고 희망과 함께 내일을 목표로 삼으라 한다.*356 암굴왕은 마지막으로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라 하며 공범자와 피차 긴 여행을 했다 하곤 자취를 감춘다.*357

■ 암굴왕은 마지막으로 버서커(나이팅게일)에게 커피 한 잔을 남겼다.*358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초콜릿 케이크와 교환 가능한 티켓이 전달되었다.*359

잔 다르크 얼터는 진의인지 허세인지 주인공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지 않고 룰러(잔 다르크)에게만 작별인사를 남기고 떠난다.*360

■ 2부가 항상 그러했듯, 의사 도쿄에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한 자리에서 모였을 수도 있는 IF의 장면을 개념예장으로 남긴다.*361

■ 그렇게 주장2를 클리어한 후 3시간이 지나면 'appendix'이 개방된다.*362
어쌔신(키이치 호겐)라이더(우시와카마루)에게 영령전승 코믹스로 나온 적 있는 생전 아시야 도만의 에피소드 일화를 이야기한다. 그 근처를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지나가자 호겐이 붙잡곤 지금은 칼데아를 떠나버린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칼리오스트로랑 도만이랑 좀 유사한 것 같다 말했다 하며 자기도 그렇게 생각된다 한다. 만약 칼리오스트로가 도만의 식신이었다면 자기가 도만의 목을 쳐 준다 하는데(우시와카마루가 쳐 주고 싶어한다) 도만은 이번만은 자신이 선역이었다 한다(칼리오스트로의 마테리얼을 보면 그는 림보의 식신을 베이스로 변질되어 버린 악성정보다.*363 ). 근데 그러면 지금 도만이 자신이 이성의 사도 림보임을 인정한 거 아니냐 하던 와중 지나가던 아쳐(세이 쇼나곤)(왠지 호겐을 스승으로 불러야 한다 한다)이 도만에게 접근한다.*364
→ 히메코와 리카르도, 후우카 선생님으로서 특이점에서 어울리던 어쌔신(오사카베히메)라이더(만드리카르도), 라이더(부디카)칼데아에서도 함께 있는데 칼데아에서는 보기 드문 조합이지만 주인공은 의외로 죽이 맞을 지도 모른다 한다. 실제로 부디카는 둘이 자식 같니 한다.*365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남긴 껍데기가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에게 전언을 전하길 이제 폐기공은 안전해졌지만 혹시 모르니 열쇠를 애비게일에게 넘긴다 하며, 인리를 바로잡는 싸움에는 일곱 자리만 준비되었다 하곤(혹시 하나는 예외가 있을지도 모른다 한다) 혹시 옛 지옥의 문이 열린다면 마무리를 해 달라 한다. 아비게일은 그런 암굴왕의 여로가 하늘이 없어도 암흑의 별이 비추어 주기를 빌며 이야기가 끝난다.*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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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3月30日 17:31

*1 각주예시

*2 제3마법이라 불리는 마법의 아종. 블랙홀 같은 초중력으로 물질을 끌어들이지만 그 본질은 폐기공이다. 『인간이 선한 행동을 할 때, 가지고 있어서 형편에 나쁜 것』. "하늘의 구멍"은 이 제멋대로인 인간의 악성 정보──── 『이 세상의 모든 욕망』을 받아들이며, 계속해서 퍼뜨려간다. 틀림없이 추악한 응어리지만 사회에 있어서 이 구멍은 없어선 안 될 기구이며, 지성 활동이 행해지는 한 규모를 확장시켜 간다. 인간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무시무시한 욕망을 쌓아두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마신 안드로말리우스 : 기동해라. 기동해라. 폐기공을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무르무르. 그레모리. 오세. 아미. 벨리알. 데카라비아. 세에레. 단탈리안. 우리들 아홉 기둥, 결락을 매꾸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불화를 일으키는 자. 무념하구나, 무상하구나. 우리들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이 구조를 닫는 일은 이룰 수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헤븐즈 홀 : 제3마법이라 불리는 마법의 아종. 블랙홀 같은 초중력으로 물질을 끌어들이지만, 그 본질은 폐기공이다. 『인간이 선한 행동을 할 때, 가지고 있어서는 형편에 나쁜 것』. "하늘의 구멍"은 이 제멋대로인 인간의 악성정보――――『이 세상의 모든 욕망』을 받아들이며, 계속해서 퍼뜨려간다. 틀림없이 추악한 응어리지만, 사회에 있어서 이 구멍은 없어선 안 될 기구이며, 지성활동이 행해지는 한, 규모를 확장시켜 간다. 인간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무시무시한 욕망을 쌓아두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5 어, 여긴……? 길을 잘못 들었나……? / ??? : 그래, 한참 잘못 들었지. 이 상황에서 전선(세라프)에서 벗어나다니 무슨 짓이냐.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는 말을 모르는 건가? 아니면 이 심해의 자태에 지성이 푹 삶아지셨나? 어느 쪽이든 구제할 길이 없는 얼간이다만! 덕분에 나한테까지 차례가 왔잖아, 이 머저리가! / ……너는…… ……누구……더라? / ??? : 호오. 역시 여기선 네 인식도 으스러졌나. 기억의 『대조』가 안 되는 거로군? 자신의 기억, 의식은 건재하나, 여기서 일어난 사상에 대한 대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 갓 마스터가 된 루키인 셈이군. 좋지. 그렇다면야, 나도 거리낌 없이 돌봐 주마! 나는 전자의 요정, H·C·A. 이 폐기장……타천의 우리(클라인 큐브)의 감시자다. / H·C·A : 뭐, BB의 지인 정도로 알아둬라. 칼데아, 쪽이 아닌, BB에게 소환되었으니 말이야. / 이름을 다시, 플리즈 / H·C·A : ……전자의 요정, H·C·A다. ……칫. 흥이 안 난다곤 못 할 이름이군, 이건. 다른 누가 들을 일이 없다곤 해도, 이번의, 유일한 실책일지도 모르겠어…… 뭐 됐다, 우선 이 장소의, 그리고 이 사상(이벤트)의 설명부터 하지. 지금 심해로 가라앉는 중인, 저 폭소감 건조물…… 실례, 그만 본심이 흘러나왔군. 다시 말하마. 심해로 가라앉는 중인 해양유전기지(세라픽스)였던 것…… SE.RA.PH는, 통상의 물리법칙에 놓여있지 않아. 저곳에선 시간이 일정방향으로 흐르며 쌓이는 게 아닌, 척도(스케일)로 측정되며, 그 규정된(노기스) 간격(리미트)도 너희의 물리공간과는 다르지. 『시간과 공간』이 일차원상의 시점으로 관측되어서 그럴 거다. 같은 공간에 존재하면서도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일이, 일어나지. 여기가 그야말로 그 증명이고. 여기서는 BB도, 저 SE.RA.PH의 손도 끼어들지 못 해. 어째서냐? 완전한 『꽝』이니까지. 세라픽스는 SE.RA.PH라는 『전뇌구조체』로 새로이 태어나려 한다만, 이 포인트는 『토대가 된 SE.RA.PH』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 만들어졌거든. 뭘 위해서? 물론, 껄끄러운 걸 버리려고지.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들 하잖나? 못 본 척, 없는 척을 하는 건 인간의 가장 뛰어난 방위기능이지. 여기는 그 궁극이고. 전대미문의 재앙거리를, 이 쓰레기통째로 말소한 묘지. 누구도 모르는 새에 버려지고, 누구도 도달하지 못 하는 장소로 치부된, 바깥 우주란 거야. / 폐기공……같은 거야? / H·C·A : 공(孔)이라! 동굴, 거목의 공동! 좋아, 그 인식이 정확해! 그래, 저 중력권은 "아무도 모르는" 곳까지 이어져 있지. 수만 광년 너머의, 쓰레기통 밑바닥으로. 하지만……원래대로라면, 이 『우리』는 영원히 허공으로 잠기는 곳이다만…… 믿기지 않게도, 그 SE.RA.PH를 재현한 자는 SE.RA.PH와 그 주위 데이터까지 재현하고 말았지. 이 포인트의 위험성을 알고서도, 재밌어 보인다면서, 건져냈단 거다. 손에 닿는 범위에 놓인 거라면 뭐든 가지려 드는 주제에, 자기는 침대에서 나가려고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다운 실수지. 나 참, 가슴은커녕 대가리까지 소 수준이라니 황송하군 그래. 그 뿔은 태어날 때부터 달고 나왔을지도 모르겠어! ……뭐, 그게 다라면 문제는 없었지. 이 재앙거리에, 또 하나의 얼간이가 낄 때까지는. / 누구 말이야? / H·C·A : 너 말이다, 이 얼간아! 한시가 급한 궁지 속에서, 아무 볼일도 없으면서 알지도 못 하는 곳까지 행차하신 얼간이를 얼간이라 하지 않고 뭐라 하겠냐! 네가 이 장소를 『존재한다』고 증명함으로써, 지옥의 뚜껑이 열리고 말았단 거야. 네가 오기 전까지 저 중력권은 없었어. 내가 이렇게 끌려나오는 전개(루트)도. 뭐 됐다. 육체노동은 반대한다만, 어리석은 녀석의 뒤처리를 관찰하는 건 보양이 되지. 알겠냐, (플레이어). 이 구멍의 최하층에는, 한 서번트가 잠들어 있다. BB조차 『못 본 척 하자』고 내팽개친 채, 게으름뱅이조차 『이건 좀 아닌데』라며 손을 놓은 괴물이. 그건 아직 잠들어 있다만, 꿈 속에서도 널 갈구할 거다. 시선이 맞은 거나 다름 없으니 말이야. 하여튼 간에, 이 장소를 열어재낀 네 탓이다. 여기서 네가 떠나봤자, 그건 무의식적인 상태로 바깥으로 나올 거다. 그렇게 되면 전부 파산나지. SE.RA.PH와 송두리째, 너희는 물고기밥이 될 거다. / ……즉……어쩌란 거야? / H·C·A : 좋아. 드디어 상황이 파악됐나 보군? 그래, 지금은 생각하기보단 싸울 때야. 너는 이 구멍을 열었지. 그렇다면, 닫는 것도 네 역할이다. 이 폐기장의 최하층으로 가서, 버려진 『괴물』을 쓰러뜨려라. 네 손에 쓰러진다면 『괴물』도 자신을 바라는 자는 없다고 재인식하여, 다시 잠들 거다. / 그런데, 왜 여기 있어? / H·C·A : 뭐긴, 따돌림당한 거지. 저 SE.RA.PH에는 고금동서의 영령들이 소환된다만…… 어째선지, 나만큼은 못 들어가게 해 놨더군. 정신(마음)의 벽, 이란 거지. 나 참, 뭔 내숭을 떨고 자빠진 건지! 어지간히도 보이고 싶지 않은 게 있나? 이제 와서? 자신을 돌이켜 볼 거면, 우선 그 심성을 세탁기에다 처박고 탈탈 털어 올 것이지! 물론, 세탁기 정도로 씻길 흙탕물이 아니다만! 평생 세탁기 욕조에서 못 나온다 이거야! / (쿠구구궁) (에너미) / H·C·A : ───이런. 잡담은 여기까진가 보군. 최하층까지 가는 길은 길어. 도중에는 그거랑 마찬가지로, 그 위험성 탓에 버려진 것들이 활보하고 있지. 너는 그것들을 전부 무찌르고, 『타천의 우리』에 도달해야 해. 그러면 가라, (플레이어)! 단행본 부록 특전급 활약을 기대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 : ---또, 여기까지 내려왔는가. 이런이런, 너는 정말로 별난 마스터로군. 편안한 꿈에 머무르는 것도, 꿈 없는 잠에 흔들리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여기는 아니다. 그만둬라. 알겠나. 여기는 너무 위험하다. 이 어둠도 너의 꿈의 일종이긴 하지만, 본래 봐서는 안되는 것이다. 머물러선 안되는 것이다. 나(オレ)도 나(俺)와는 조금 성질이 달라져있을 터다. 너를 언제까지 손님으로 취급해줄지는 알 수 없다고? 물러가라. 그리고, 잊어라. / 너는 아무것도 다르지 않아보여.(선택지1) / ??? : ....크. 웃게 해 주는군! 너는 어디에 있어도 바뀌지 않는구나, 마스터! 다르지 않다, 인가. 그렇다, 그 말대로. 나(オレ)와 나(俺)는 조금씩 다르다고 해도 본질적으로는 동일인물이다. 그 7일간을 보낸 어벤저이며, 너와 함께 싸우는 서번트이기도 하다. 어느쪽도, 나俺(オレ)인 것이겠지. 하지만 굳이 말한다면... 그렇군, 역시 이 나(オレ)는 이 장소에서는 조금 존재방식이 다르다. 깊은 곳에 있어서야말로 본래의 힘을 발휘하는, 업화와도 같은 광채를 발하는 너의 혼을 지켜보는 자다. / 담배는 피지 않는거야?(선택지2) / ??? : ....아아. 그렇군. 적당한 불붙일 것이 없어서 말이지. 아니. 전에 너에게 건네줬던가? 그럼 부탁한다. 나의 검은 은원의 불길로는, 모처럼의 궐련이 재가 되버리니까. (불붙임) 후우--. 빈틈이 없구나, 마스터. 꿈의 깊은 곳에서조차, 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군. / ??? : ....오늘밤은 마무리의 밤이 된다. 쌓이고 쌓인 노이즈의 무리. 수많은 영령들과 연결된 너의 혼이기 때문에 축적된, 그림자나 환영, 꿈의 잔해. 깊은 곳에 침전한 어두운 것. 어떤 의미로는, 그래, 너에게 있어서의 폐기공인가. 너희들이 쓰러뜨려온 적의 미련. 원망. 마음. 그렇다---은원이다. 역시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러가라-고. 내 일이다. 네가 봐야할 것이 아니다. 너는 꿈을 통해 수많은 영령들의 기억과 연결되어 많은 것을 이루어왔겠지. 그렇다면 그걸로 좋다. 잔해의 은원에까지 손을 대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주인공). 혹여, 네가 진정으로 마음 속 깊이 원한다고 한다면-- / 너를 혼자서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아 / ??? : 크-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그렇다면 나의 불길에 뒤쳐지지 마라! 버려지고, 썩어서 넘쳐버린 한방울! 분노조차 되지 못하고, 그저 가라앉아, 쌓이길 계속한 것을-- 모조리 불태우고, 깡그리 불태워버린다! 너의 혼이 지켜보길 계속한 영령들의 기억, 거기서 싸웠던 환영들의 잔해야말로, 이 나의 사냥감! 크크--그래, 이번에는 알기쉬운 형태가 되게 해주지! 녀석도, 그리고 이 나도! / 암굴왕 : ---자아, 함께. 방황하는 것들을 거둬들이자. 간다, 마스터. 은원의 저편으로 저것을 데려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레이디 아발론 : 아―. 멀뚱한 표정이나 짓고, 여간내기가 아니구나, 넌. ……하지만 뭐, 나도 남 말할 처지는 못 되나. 들어와 보고 나서 안 건데 나에겐 상당히 흥미로워, 네 꿈(여기)는. 뭐라고 하면 좋으려나. 잠깐만, 표현을 고를 테니까. 음―…… 맞아, 맞아맞아. 맞아맞아맞아. 그거지? 자아와 의식에 도달하는 게 꽤 큰일이었어. 무척 소중히 여겨지고 있구나. 서번트로 계약한 영령들과 극히 자연스레 이어지는 것뿐이라면 또 몰라도…… 의도적으로 들어가려 하는 악성 정보(나쁜 아이)라면 분명히 큰일이야, 이 상태라면. 후후. / 무슨 뜻이야……? / 레이디 아발론 : 어머, 자각은 없었나. 미안해. 그냥 예쁜 누나의 혼잣말이야. 잊어주면 좋겠는데. 에―이, 잊어버려라―. / 왓, 예뻐 / 레이디 아발론 : 응응, 그렇고말고. ……좋아, 잊었으려나. 농담이지만. 네 기억을 개찬하면 그거야말로 큰일이다. 불꽃에 태워지고 촉수에 휘감겨 벌레에 물릴지도 몰라. 나는 그런 실수는 안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아비게일 : ……이건……. 이 느낌…… 설마, 아니. 그래도……─── 아저씨? 암굴왕 아저씨? 거기에 있어? / 암굴왕의 목소리 : 그래. 한낱 잔향이다. 이미 나의 영기는 그림자만을 남기고 떠났다. / 아비게일 : 그래도…… 마스터의 깊은 곳은 어떡할 거야? / 암굴왕의 목소리 : 여행은 곧 끝난다. 폐기공이 넘칠 일은 없을 거다. 허나, 그래. 열쇠는 너에게 맡기마. / 아비게일 : ……. ……. 분명 슬퍼할 거야. 아니, 이미 슬퍼하고 있을 수도 있어. / 암굴왕의 목소리 : 그렇다 해도 이래야 한다. 너도 알고 있을 텐데, 아비게일. 원래부터─── 인리를 바로잡는 싸움에는 일곱 자리만이 준비된다. 혹여, 한 자리의 예외라면 존재할 수 있겠다만…… ───크크. 미련이로군. 뒷일은 너에게 맡기마. 언젠가 옛 지옥의 문이 열릴 때도 있겠으나, 어떻든 간에 마지막 마무리는 네가 해라. 아비게일. / 아비게일 : …………응. 잘 가, 아저씨. / 아비게일 : 안녕히, 안녕히. 밤보다 어둑하되, 별보다 눈부신 불꽃의 그대. 안녕히, 불꽃 같은 복수자들. 많은 것을 불사르고, 자신마저 멸하고 마는 눈물들. 부디, 그대들에게 안식을. 그 여로에 축복을. 비록 하늘에, 푸른 하늘이 없을지라도…… 그래도…… 암흑의 별만큼은…… 그 발밑을 비추어 주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잔느 얼터 : 『백작』?방금 들은 음성 데이터 녀석 맞지? 으음 그 왜, 그거야. 웬 고약한 그걸 뿌린─── / 다 빈치 : 응. 맞아. : U-올가마리의 『유분체(엘레멘츠)』를 주조해서 우리한테 선전포고한 존재야. 이성의 사도, 그 최신 1기로 추정돼.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림보인가 하는 거랑 겹치지, 미묘하게. / 다 빈치 : 아하하. 음모가 같은 언동이긴 했지. 하지만 과연 캐스터 림보처럼 과도하게 향락적인 존재일지는 장담할 수 없어. 용의주도한 성격일 수도 있지. 현재 진명이 불명이니까 가급적 정체 후보를 추려 두고 싶어. 트리스메기스토스Ⅱ로 연산하면 좋겠는데, 지상 데이터 관측을 해야 하다 보니까…… 이렇게 전통적인 회의로 귀결되고 만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잔느 : 그래서 우선은 저희인…… 겁니까? / 다 빈치 : 바로 그거야! / 잔느 얼터 : 뭐, 상관은 없는데. 다과도 내어 줬으니. 짜증나는 음성 데이터를 들은 몫의 보충으로는 나쁘지 않아. 그래도 군사 녀석들을 찾아가는 게 낫지 않겠어? 이번 인선 뭐가 이래. / 마슈 : 오늘은 프랑스조예요! / 마슈 : 잔 다르크 씨랑 잔느 얼터 씨,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 씨. 정확히는 프랑스 여자조라고 해야 할지…… 제1특이점조이기도 한데요…… 참고로 대 백작 회의, 제1회예요! / 잔느 얼터 : 특이점과 똑같은 영기는 나 말고 아무도 없지 않아? 나도 엄밀히 따지면 다르지만. 기록이 있을 뿐이지. 그 이전에 그거야. 애초에 나는 적…… 그거였는데. / 두서 없네…… / 잔느 얼터 : 시끄러. / 마리 : ……. ……. 백작…… / 마리? / 안색이 안 좋은데, 왜 그래? / 잔느 : 네. 무슨 걱정거리가 있으신 걸로 보입니다. 괜찮으십니까? 상태가 좋지 않다면 의무실에─── / 마리 : 아니. 괜찮아. 고마워, 잔느. 으음, 확실한 근거가 있는 건 아니야. 또렷하게 들은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음성 데이터로 들은 그 사람 목소리. 묘하게 그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 꿈처럼 모호하지만…… / 다 빈치 : 흠흠. 그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그립게 느끼는 목소리란 점은 흥미로운걸! / 마슈 : 18세기 프랑스 왕가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란 걸까요? / 다 빈치 : 그렇게 알기 쉬운 상대일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상대는 백작이니 말이야. 그냥 통칭일 수는 있어도 과거에 작위를 보유한 인물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영령이 될 법한 백작이라면─── / 잔느 얼터 : ……꽤 많지 않아? 백작. / 마슈 : 네, 소위 3대 백작이죠! / 처음 듣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 마슈 : 네, 네. 그게,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부를 뿐인 건데요…… / 잔느 얼터 : 그걸 어떻게 알아! / 잔느 : 진정하세요. 3대의 내역은 누구입니까? / 마슈 : 아, 네! 우선 첫 번째로 드라큘라 백작. 블라드 씨가 모델이 된 가공의 흡혈귀예요. / 마리 : 블라드 아저씨구나. / 마슈 : 두 번째로 몽테 크리스토 백작. 저는 얘기를 나눈 적이 거의 없지만, 그 『암굴왕』이 쓴 가명 중 하나예요. / 잔느 얼터 : 그 녀석인가─. 그쪽 이름(몽테 크리스토 백작)이면 조금 우아한 느낌이 들어서 열받아. / 마리 : 후후. 나는 왠지 그쪽 이름이 확 와닿아. / 잔느 얼터 : 아─, 시대가 가깝던가, 너희. / 마리 : 응. / 잔느 : 세 번째 백작은 누구입니까? / 마슈 : 세 번째는 칼리오스트로 백작. 마리 왕비를 괴롭게 한 사건에 연관된 인물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제3의 백작을 페르센 백작으로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 마리 : …………얘, 마슈? / 잔느 : 마리? 왜 입술에 손가락을…… / 마슈 : 헉. 네, 죄, 죄송해요, 실례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다 빈치 : 페르센 백작은 영 와닿질 않지~. 그래도 칼리오스트로 백작에는 나도 주목하고 있어. 이성의 사도, 백작 후보로 말이야. 마리는 칼리오스트로 백작을 기억해? / 마리 : 으음─── / 잔느 얼터 : 왕비님을 괴롭게 했다면…… 뭐야? 왕가 전복이라도 꾀했어, 그 녀석? / 마리 : 으음~. 글쎄. 그런 설도…… 없지만은 않지도 않은…… 것 같은데……? / 잔느 얼터 : 무슨 반응이 그래! / 마슈 : 통칭 목걸이 사건. 막대한 가격의 목걸이가 엮인 대형 사기 사건이고, 범인들이 마리 왕비의 이름을 사칭한 탓에 당시 시민들이 왕비를 몹시 비난했다고 해요. 근거 없는 헛소문이었지만요…… / 마리 : 응, 그렇지. 그 목걸이는 좋아해. 정말 좋아해. 참 곱고 반짝이는 별처럼 빛났어. 하지만, 응. 조금 기쁘지 않은 기억도 있긴 해. ……아주 조금 말이야. / ……마리. 트집을 잡혀서 비난을 듣다니 / 마슈 : 시민들은 생활과 정치에 불만을 품고 있었어요. 그러니 목걸이 사건은…… 어떤 의미론 감정을 부딪치기 위한 딱 좋은 건수였을 수도 있어요. / 그래도 트집 잡힌 거지…… / 마슈 : 네. / 잔느 얼터 : 잘 들어, 왕비님. 그럴 땐 말이야, 한 번 싹 불태워야 해…… 화끈하게. / 다 빈치 : 아주 조금 동감하지만 진짜로 하면 안 돼. 아무튼 간에 그런 대사건의 중심인물로 의심받은 게─── / 마리 :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 백작. 시민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모험가(아방튀리에)야. / 아방튀리에…… / 마리 : 자세히는 나도 몰라. 직접 만난 건 딱 한 번뿐이었거든. 분명 강령술의 달인…… 그런 소개와 함께 파리 사교계에 나타난 사람이었어. 듣기로는 강령술과 연금술을 터득한 술자. 의사이자 자선가. 동방 망국의 왕자─── 그런 가슴 설레는 소문도 돌았던가. 파리에선 가난한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거나 돈을 베풀기도 했으니…… 분명 심성이 악한 사람은 아니었을 거야. / 잔느 얼터 : 아니 아니 아니. 무슨 소리야. 사기로 너를 모함하려 했지? 충분히 악당이거든. / 다 빈치 : 정말로 칼리오스트로 백작이 주모자라면 그렇지. 목걸이는 160만 리브르나 하는 초고가였다고 하거든. 그런데 그거지, 재판에선 그 백작, 무죄 판결을 받았지? / 마리 : ……응. 그렇지. / 잔느 얼터 : 어, 그래? / 다 빈치 : 정말로 무죄였는지, 교묘하게 살아남은 건지, 결국 파리에서 추방된 건 확실해. 몹시 수수께끼로 가득한 인물이지.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 원. / 마슈 : 목걸이 사건은 왕가의 신용을 실추시키기 위함이고, 칼리오스트로 백작은 시민 혁명의 기틀을 쌓았다…… ……그런 평가도 있는 모양이에요. / 잔느 얼터 : 헤에. 제법 하는걸. / 잔느 : 그 경우…… 왕가, 권위의 적이자─── / 다 빈치 : 시민의 편을 드는 모험가(아방튀리에)인가. / 마리 : ……. ……. / 그 사람, 마리가 보기엔 어땠어? / 마리 : 그렇지. 매우 예의 바른 분이던 걸로 기억해. 하지만…… 왠지…… 종잡을 수 없이 꾸민 듯한 미소로도 보였는데……─── / ……마슈 / 마슈 : 네, 선배. 저번에 조우한 백작의 목소리 인상과…… 칼리오스트로 백작에 대한 마리 씨의 평가는 일치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 (끄덕) / 잔느 얼터 : 그러게. 그리고 그거지. 꾸민 듯한 미소란 점. 림보삘이 한층 더해진 감이 있어. / 림보삘이라고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 : ……………………가능성이 없지는 않군. / 암굴왕 얘기 듣고 있었어? / 암굴왕 : ……후. / 잔느 얼터 : 무슨 뜻의 『후』야, 그거. / 마슈 : 그, 그러게요, 궁금해요! / 잔느 : 그렇긴 하지요…… / 마리 : 후후후. 오늘은 네 쪽에서 와 줬구나. 평안하니, 백작. ───아, 이럼 안 되지. 나. 이 이야기 중에 이렇게 부르면 헷갈리지. 그러니 다시 인사할게. 평안하니, 몽테 크리스토 백작. / 암굴왕 : ……왕비. / 다 빈치 : 물어봐도 될까, 암굴왕. 너는 방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한 것 같은데, 무슨 가능성이 없지는 않단 거야? 대답해 줄래? 이성의 사도인 『백작』을 두고 한 말로 받아들여도 돼? / 암굴왕 : 그렇다. 백작─── 새로운 이성의 사도. 듣자하니 칼리오스트로의 성질과 부합한다. 놈은 여자의 시체를 썼다지. 맞나? / 마슈 : ……네. / 암굴왕 : 놈답게, 이게 해학이라 주장하는 듯이 고약하군. 정말이지 구역질이 난다. 명심해라, (플레이어). 놈은 사냥감을 끝도 없이 내몬다. / 잔느 얼터 : 헤에…… / 다 빈치 : 흠흠. : ……그거 참. / 잔느 : 왜 그러시지요? / 다 빈치 : 그게, 아주 자신 있게 말하길래. 암굴왕, 그렇게까지 단언하는 근거가 있어? / 암굴왕 : 있고말고. 놈하곤 질긴 연이다. / 마슈 : 질긴 연이라고요……? 칼리오스트로 백작은 목걸이 사건에선 석방됐어도 로마에서 수감되어 1795년에 옥사했어요. 그러니 암굴왕 씨하곤…… / 다 빈치 : 당시 너는 몇 살이더라? 꽤 어리지 않았어? 제대로 접촉한 적은 없을 것 같은데. 물론 논리적으로 그렇단 거지만. / 암굴왕 : 논리는 성립된다. 내가 처음 만난 건 1838년이다만, 내가 본 놈은 적어도 불로─── 혹은 범상치 않은 장수를 누리는 것처럼 보였다. 뭐, 별반 드문 경우도 아닐 테지. ……모쪼록 주의해라. 놈은 뱀과 같이 교활하고 집요하다. (암굴왕 퇴장) / 잔느 얼터 : 앗. 또! 마스터의 그림자 속으로! / 마리 : 후후. 백작, 아니, 몽테 크리스토 백작도 참, 거기가 정말 마음에 드나 봐. / 늘 그래. 아마 영체화한 거겠지만 / 잔느 얼터 : 네가 그렇게 오냐오냐하니까…… 뭐, 네가 됐다면 됐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다 빈치 : 흠흠. 아무래도 칼리오스트로 백작은 1795년 산 레오 감옥에서 죽지 않고 모종의 이유로 장수하는 몸이 되어 최소한 1838년 시점에도 활동하고 있었단 게 되나. 강령술에 연금술. 그냥 흘려넘길 뻔했는데, 마술세계 인간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보통 서력 이후의 마술사들 대다수는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입장을 피하지만…… / 잔느 얼터 : 그게 네가 할 소리야. 아니 뭐, 너는 조금 다른가. / 마슈 : ! / 잔느 : 그럼 안 돼요, 얼터. 그 지적, 마슈 씨가 먼저 하시려 했는데…… / 마슈 : 아, 아뇨! 저는 그게, 아무 말도…… / 다 빈치 : 아하하. 그러고 보니 그렇지. 저번 나는 그야말로 괴팍한 만능의 천재니까 말이야! / 마리 : 역사에 그 이름을 크게 남긴 자타공인 천재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대단해. / 다 빈치 : 엣헴. / 잔느 얼터 : 그렇게 좋은 건가 몰라, 천재. / 다 빈치 : 좋은 거야! 에헴! / 부럽다, 천재…… / 다 빈치 : 훗훗후. 물론 좋은 거지. 예를 들어 내가 (플레이어)가 다니던 학교에 다닌다 쳐 보자? 당연히 전과목 시험 전부 만점 확정이거든! 아, 체육은 별개야. 그건 좀! / 잔느 얼터 : 치사하네. 체육을 따로 두는 게 더더욱 치사해. 애초에 연령이 다르지 않아? / 마슈 : 그래도 또 몰라요. 월반 제도라는 것도 있다고 하거든요. / 잔느 얼터 : 헤에, 그래. 그럼 어떻게든 되는구나. / 다 빈치가 학교에 있으면 즐겁겠다 / 다 빈치 : 훗훗후. 나는 학생보다 교사가 더 잘 어울리는 것도 같지만. / 마리 : 어머 고와라, 귀여운 선생님이야. 학사에 드나드는 게 즐거워지겠는걸. / 잔느 : 좋네요. 다 함께 다녀 보고 싶습니다. 저도 학교에는 다녀 본 적이 없어서…… / 마슈 : 저도 그래요. 다 빈치가 선생님인 학교, 다녀 보고 싶어요! / 다 빈치 : 학교라~.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칼데아에 교실 여는 건 큰일이지~. / 잔느 얼터 : ……그러고 보니 마스터. 칼데아에 오기 전에는 학생이었지. 이런 천재아 있었어? / 으음…… 아무리 그래도 다 빈치급은 없었지. 우리 학교는 평범한 학교였거든 / 잔느 얼터 : 평범하다고. 너답다, 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암굴왕 : ……. ……. …………흠. / 암굴왕 : 다소 오래 떠들었군. 허나 수확은 있었지. 나의 영기, 나의 불꽃, 행선지가 마침내 다잡혔다. ───책무의 부름인가. 좋다. 그렇다면 내 방식으로 그걸 수행해 내겠다. / ───말을 마치고, 그는 살짝 숨결을 흘렸다. 원래는 함내 복도 구석에 이르기까지 갈채와 쾌재 같은 웃음소리가 울려야 하리라. 그러나. 갈채는 없다. 웃음은 없다. 그저 낮게, 그저 싸늘하게, 희미하게 피가 섞인 숨결을 흘릴 뿐. 그리고, 그는─── (또각또각) ──────천천히 어딘가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카독 : 백작. 새로운 이성의 사도인가. 그게 왜? / (설명) / 카독 : ───칼리오스트로 백작? 그래, 희대의 대사기꾼이라 불리는 인물이지. ……. ……. ………………. ……(플레이어). 말하길 피하는 거라면 굳이 말할게. 백작이라 하면 여기(칼데아)에서 생각나는 건 그 영령이야.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홈즈 사례도 있어. 아니, 홈즈는 정확히 따지면 배신자가 아니겠지만─── / ……암굴왕은 아닐 거야 말투나 목소리나 암굴왕하곤 딴판이었어 OR 홈즈는 배신하지 않았어 / 카독 : …………그렇지. 하지만 굳이 말할게. 네가 누군가를 신뢰하고 싶더라도 눈이 멀지는 마. 암굴왕을 피하라곤 안 하겠지만 주의는 해 둬. 분명 홈즈도 똑같은 말을 할 거야. 내 기억 속의 그 녀석이라면 말이지. 너는 어때? / (끄덕) / 카독 : ……나 참. 대놓고 마지못해 끄덕이는걸. 뭐 됐어. 나는 끽해야 잔소리나 하는 역할이야. 네가 칼데아 최후의 마스터잖아. 어떻게 할지는 네가 정해. (플레이어). / 고마워, 카독. 많이 의지할게, 선배 / 카독 : ……선배 소린 하지 마, 선배 소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경보) 카독 : !? 긴급 경보! 뭐지!? / 시온 : 코드 옐로, 준2급 경계입니다. 레드 얼럿이 울린 건 실수예요, 실례! 마스터는 관제실로! 가급적 서둘러 주세요! / 응 바로 갈게! / 카독 : 가자! / 마슈 : 선배! / 고르돌프 : 왔나, (플레이어)! / 포우 : 포─우! (깡총) / 캐치! / 포우 : 포우우…… / 시온 : 통신 종료로부터 정확히 1분 만에 도착했네요. 역시 칼데아의 마스터, 행동이 빠른걸요. 현재 상황은 그린으로 이행. 전투가 예측되는 경계 태세는 아니지만 상황은 경계를 늦출 수 없어요. ……맞죠. 기술 고문. / 다 빈치 : 응. 우선 와 줘서 고마워, (플레이어), 카독. / 카독 : 경보가 울린 이상, 관제실에서 대기하는 게 규정이잖아. 감사를 들일 일은 아니야. / 이하동문 / 카독 : ……. ……. / 다 빈치 : 실은 말이지─── 이곳 영령소환 시스템이 저절로 가동했어. / ……저절로? 누군가가 멋대로 소환됐단 뜻이야? / 다 빈치 : 영기 그래프에 등록된 것도 아니고 보더 내에 확실하게 현계한 상태야. / 카독 :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어? 영령소환에는 막대한 마력이 소비되잖아. 스톰 보더에는 마력로에 해당되는 연소 기관이 4기 있다고 듣긴 했지만…… 현재, 영기 그래프에 있는 영령들 유지만으로도 상당한 코스트를 지불하고 있을 거 아니야. 하베트롯 현계 사례가 있기야 있지만…… 소환 시스템의 기동 제어는 어떻게 되어 있어? 설마 잠금 안 걸려 있어? / 마슈 : 아뇨, 걸려 있어요. 전자식과 물리식, 더불어 마술식 방호가 상시로. 각 잠금 해제에는 신 소장님과 다 빈치의 승인, 그리고,서번트와 계약하는 마스터인 선배의 시스템 기동이 필요해요. 그런…… 구조인데요…… / 고르돌프 : 영문을 모르겠군! 뭐가 어떻게 된 건가─!? / 다 빈치 : 본디 저절로 기동할 리가 없어. 말마따나 시스템 및 마력로와의 접속도 필요해지거든. 그렇다면, 응. 기관부의 네모들이 놓칠 리가 없지. 그러니─── 자. 기관부~! / 네모 엔진 : 그래, 이쪽은 기관부. 아까도 말했는데, 다시 말한다. 보통 소환할 때는 동력 분배 요청을 받아서 조정하는데 말이다…… 이번엔 내 쪽에서 분배 조정을 안 했어. 저절로 그렇게 됐지. / 고르돌프 : 힉. 그럼 뭔가, 기계가 멋대로 작동했단 건가! / 네모 엔진 : 멋대로 작동하진 않지만, 상시 작동하고는 있어. 불휴 장기 운전이라면 "예상 밖"의 사태도 생길 법하지. 문제가 무조건 안 일어난다고 장담할 수가 없어. 프로페서는 고장난 부분이 없는지, 캡틴 녀석은 원인을 조사 중이야. 자기 함(배)인데 전혀 파악하지 못 했다면서 진땀 빼더라. / 마슈 : 캡틴 네모도 파악하지 못 한 이상사태…… / 카독 : 자기 보구를 파악하지 못 한 건가. 생각하기 힘든 일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그런데 소환된 영령은 어떤 사람이야? / 마슈 : 헉. 죄, 죄송해요, 선배. 중요한 정보를 깜빡 잊고 있었어요! 이번에 소환된 건…… 어떤 의미로는 우리한테 익숙한 분이세요. / 카독 : 익숙하다고? / 마슈 : 네. 실은─── / (문 개폐음) / 뫼니에르 : 아─ 미안! 얌전히 있으라고 했는데, 안 먹혔어! 팍팍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아앗, 야! 멈추래도! / ??? : …………찾았어. 드디어 찾았어. / 너는…… 그 가면, 설마 / ??? : 나는 하산. 어새신, 요성의 하산이다. / 요성의 하산 : 또 만났구나, 마스터. / 마슈 : 또……? / 카독 : ……뭐야. 또 만났다고 했어? 별일인데. 과거 현계 기록을 인계한 타입의 서번트인가. / 어? 만난 적은 없을 텐데 / 요성의 하산 : 잊은 건가. 도쿄에서 함께 싸웠잖아. 재회를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소위 연이란 것이 맺어졌나. 네가 있단 건, 그래. 이곳이 칼데아인가. / 도쿄? 신주쿠에서 만나진 않았지? / 고르돌프 : ………………! / 마슈 : 이건 설마─── / 다 빈치 : ……영령의 좌에는 기저 현실의 시간 경과 개념이 통하지 않는단 설이 있지. 그런 경우일 수도 있겠어. 이 친구, 요성의 하산은…… / ……미안, 내 기억에는 없나 봐. 신주쿠에선 틀림없이 만난 적이 없어 / 요성의 하산 : ……? 신주쿠뿐만이 아니야. 오다이바에서도 싸웠잖아. ……아니. 기억이 없단 표정인데. ……과연. 내가 앞당겨 소환된 건가. / 카독 : ! 너─── 미래의 특이점에서 이 녀석을 만난 거냐! / 마슈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암굴왕! / 암굴왕 : 너는 이미 나와 만났을 터. ──────맞지? / 요성의 하산 : ……. ……. …………………………글쎄. / (척) / 마슈 : ! 하산 씨! / 다 빈치 : (이건…… 암굴왕을 경계해서 날붙이에 손을 댔나?) / 요성의 하산 : 너─── / 잠깐만 / 마슈 : 선배! / 카독 : 임전 태세에 돌입한 영령의! 앞에 나서지 마! / 괜찮아. 무슨 오해가 있을 테니 대화를 나눠 보자 / (눈 깜빡) / (휘청) 카독 / ……(플레이어) 왜 그래? / 마슈 : 렘렘의 전조예요! ───바이탈 유지, 준비 부탁드려요! / (깜빡 깜빡) (휘청) / 미안, 마슈─── / (치지지지지직) / 암굴왕 : ───총 세 개. 아니, 남아 있는 모든 왜곡의 해제. 혹은 여과가 너희에게 필요하다. / (치지지지직) / 암굴왕 : 녀석의 말을 곧이곧대로 쓰는 것이지만 들어라. 왜곡이란 특이점에 가깝지만…… 인류사의 특이점이 아니다. 현재, 우려할 특이점은 『유분체(엘레멘츠)』뿐. 고로, 왜곡이 있는 곳은 모두 규격 외임을 명심해라. / (치지지지지직) / 잿빛 하늘─── 지금 당장이라도 내려올 것처럼 낮은 하늘이 보인다. 하늘 아래에는 거리가 있으며, 그 안에 지금. 당신은/나는 존재한다. 어디선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광경. 기억 어딘가에 있는 것. 그립기에 기억하는 것. 그 어떤 특별한 점이 없는 한적한 주택가. 나날이 걸어다녔던 곳과 비슷하다. 나날이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던 거리와. 당신은 그렇게 여기고 있을 수도 있으리라. 마치, 이곳은…… / 통학로? / 말로 해 보았다. 그렇다. 눈에 보이는 광경은 학교로 가는 길. 자택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길. 과거에 본 길, 지금은 기억 저편에 가려지려던 광경 중 하나. 지금, 그곳에 있다. 레이시프트를 행하여 당신은/나는 이곳에 왔다─── / 왔다기보단, 이건…… 누군가한테 불려왔나? 도쿄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파라켈수스 : 사람은─── ───사람은 다양한 환상을 자기 안에 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 미워하는 이들. 살아 있는 이들. 죽은 이들. 사람과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그런 환상들은 늘어납니다. 때로는 환상끼리 교차할 겁니다. 때로는 자아(에고)나 자아의 다른 상(얼터에고)와 교차할 겁니다. 그것들은 무수하며…… 그렇기에 사람의 마음, 정신이란 무수한 인격이 살아가는 하나의 세계라 할 수 있지요. 행성이 아닌 그 내적 세계. 옛 위대한 현학, 석학들의 말을 감히 빌리자면───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라 합니다. / 암굴왕 : 과연. 그 말대로 사람은 세계조차 그 안에 품을 테지. 그렇기에 영원 무한의 감옥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을 거다. 혹은 세계가 없으면 그 누구도 영원 무한의 고독한 감옥을 견딜 수 없을 거다. 인도하는 빛을…… 별을 기다리는 것조차도 불가능할 테지. / 파라켈수스 :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저는 가늠도 할 수 없습니다만, ……시간과 공간의 지배하에 있는 물리세계, 즉 대우주(매크로코스모스)에 조응하면서, 지상과 공간의 강고한 쐐기가 풀린 진정으로 광대무변한 하나의 천체. 그게 바로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 당신은 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도. / 암굴왕 : 그래. ……그렇지. / 고로 묻겠다. 사람이여. 마지막 별을 보는 자, 과거에 소년(소녀)이었던 자여. 원한의 불꽃, 그 여로를 거닐 자격이 있는 자여. 네 안에서, ───세계의 위기란? ───세계의 멸망이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여동생 : 도쿄역 근처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났대. 마마, 쭉 걱정했어. 저기 있지, 저기 있지. 아까까지 마마, 훌쩍거리고 있었다? 역시 핸드폰을 사 줘야 했다고 하면서 말이야─? (중략) 어머니 : ……너희라면, 그렇지. 이상한 볼일로 가진 않았겠지만…… 아아, 정말로 핸드폰을 그이한테 상의해서 사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신호를 기다리는 게 얼마 만이지 / (부르르르릉) / …………………………. / 번화가…… / ……낯익은 것 같은 번화가. 정말로? 당신/나의 기억은 묘하게 흐릿하여 못 미덥다. 현대 도시처럼 보이기는 한다. 현대, 21세기 초 일본처럼…… 아마도…… / 도쿄 / 그렇다. 이곳은─── 도쿄이리라고, 당신은/나는 생각한다. 그립게 느껴지는 건 과거에 온 적이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곳이 고향 도시이기 때문일까? 모르겠다. 당신은/나는 그 이상의 기억을 살필 수가 없다. 머릿속에 모래 폭풍 같은 안개가 껴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떠올릴 수가 없다. 외부를 더듬어 확인해 볼 수도 없다. 통신용 예장은 기동되지 않는다.───필시 무언가가 방해하고 있으리라. ───필시 누군가가 비웃고 있으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 : ………………………………. / 누군가의 목소리? / 목소리가 들렸다. / (두리번두리번) / 오고 가는 인파 속을 확인해 봤지만, 아니다. 그곳에는 없다. 귀에 들린 목소리는 아마 저쪽─── / 뒷골목인가 ……가 보자 ……아마 이 근처에서 들렸을 거야 / (두리번두리번) 확인해 봤지만─── 그곳에는 누구의 모습도 없다. 목소리는 틀림없이 이곳에서 들렸다. 그런 확신을 품고 있지만 아무도 없다. 그래서 당신은/나는─── / (허공을 보았다) / 허공을. 아무것도 없는 어둑한 공간을 보았다. ……. ……. …………………………. 무언가가, 꿈틀거리고 있나? / 적성 존재!? / 타오르는 불꽃 : ■■■■■■■■■! / 간이 소환! ───다들 부탁해! / (배틀) 타오르는 불꽃 : ■■■■■■■……! / (불꽃 소멸) / - 방금 막…… - 내 간이 소환에 부하가 생겼나? / 손에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가는 듯이 묘한 감각이 있다. 무언가와 비슷하다. 예를 들면 수중에서 움직일 때. 혹은 꿈에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놀람) 와 깜짝이야! / 검은 그림자 : ………………………………. / 암굴왕 / 검은 그림자 : ……. ……. / 암굴왕? 방금 불꽃은…… 혹시 너랑 관련이 있어? 색이 좀 비슷하지 않았어? / 검은 그림자 : ……. ……. / ………………………. / 검은 그림자 : ……. …. / 침묵. 불러도 대답이 없다. 모습을 드러낸 검은 그림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뒷골목에 선 당신/나의 정면에서 그저 불꽃처럼 일렁이고 있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림자. 어둑한 불꽃 같은 그림자. 붉게 빛나는 눈. 잘 살펴보니…… 그에게는 눈 말고 얼굴이란 게 없다. ───입이 없다. 그렇다면 말을 못 하는 것도 말이 되는 것도 같다. / 암굴왕 말을 할 수 없다면 끄덕여 줘. 넌 암굴왕이지? / 검은 그림자 : 『아니다』 『나는 너의』 『그림자다』 (검은 그림자 퇴장) / 잠깐만, 그림자란 게 무슨 뜻이야!? 이 도쿄는 특이점이야!? / …………대답은 없다. 그는 짧은 말만 남기고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사라지고 말았다. 그 뒤에는 침묵만이 남았다. 그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 : 어이─. 거기 있는 거 설마…… ……(플레이어)? 아아, 맞구나. 어디서 본 얼굴이 있다 했더니만. 이런 데 혼자 있으면 위험해. 애초에…… 너, 뭐 해? / ??? : ……후우. 이상한 소리 같은데, 인적 뜸한 뒷골목보단 여기가 숨쉬기 더 편해. 그럼 안 돼. 그런 데 혼자 다니다니. 불량학생 흉내라도 내고 싶어졌어? 안 돼 안 돼, 너하곤 안 어울려. / 어음…… 잔느 얼터 맞지? / 잔느 얼터? : 잔느는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오루타(얼터) 쪽은 맞지만. / 오루타…… 씨 / 오루타 씨 : 참 잘했어요. ……너, 내 이름 부른 적이 있긴 하던가. 뭐 상관은 없지만. 아, 그래. 리카르도랑 히메코가 저기서 너 찾더라. 심심하면 가 주지 그래? 그럼 내일 또 보자. (오루타 씨 퇴장) / ??? : 아, 여기 있네. (플레이어)! / 소년 : 번화가에 있다니, 무슨 일임까? 아. 게임센터임까? 좋네요, 갈까요? / 소녀 : 어─, (플레이어)가 혼자서 게임센터를 갈까. 이미지랑 좀 다른데…… / 소년 : 누가 같이 가자고 했을 수도 있지. / 소녀 : 아─. / 소년 : 게임센터가 아니면 여기 서점에 볼일이 있을 수도 있겠고. / 소녀 : 아─. / 소년 : 잡지도 역시 편의점보단 이쪽이 더 충실하잖아. / 리카르도 군이랑 히메코 씨? / (둘 다 빼닮았어───) (만드리카르도랑 오사카베히메를……) / 리카르도 : 왜 말끝 톤이 높아진 검까? / 히메코 : 헉. 히메코 느낌이 팍 왔어! 방금 거, 의문형 아니야!? 이건 즉! 설마하니 갑작스럽게─── 기억 상실!된 상황! 그래서 낯선 남녀가 말 걸어서 곤혹 중인 상황! / (헛기침) (애매하게 미소 지음) / 히메코 : 수상한 리액션! 역시 기억 상실 아니야? 정확히는 기억 장애라고 하나 보지만. 참고로 이 남학생이 안도 리카르도고, 히메코는 오사카베 히메코야. 그리고 올해는 2015년이지! / 리카르도 : 아니, 그럴 리 없잖아. 아까 학교에서도 봤는데. / 학교…… 2015년…… / 리카르도 : 아아, 그렇지. (플레이어). 키리에 씨가 찾아다녔슴다. 오늘은 카레니까 가능하면 저녁은 집에서 먹으라나요. / 키리에? / 히메코 : 키리에 쨩, 참 좋지. 이웃집 소꿉친구는 어떡해야 생겨? 히메코도 창문 열면 소꿉친구 남자 방이 있는 간편한 환경에서 자라고 싶었어…… / 리카르도 : 간편하다니. 예입 예입. 그럼 전달했으니까 잘 부탁함다. ……슬슬 핸드폰 좀 갖고 다니지. 이대로 있으면 정보 전달력 쇼와임다, 쇼와. / 히메코 : 으음─, 쉽지 않은 소통에 와비사비가 있단 걸 모르나 봐─, 리카르도. 말론 이래도 히메코도 핸드폰 없는 일상은 영 상상하기 힘들지만. 그럼 키리에 쨩한테 잘 전해 줘. 바이바이─. / 아─, 그게, 물어봐도 될까 내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 / 리카르도 : ……엥? / 히메코 : ……여, 역시! 진짜 기억 상실인 거 아냐!? / 리카르도 : 아니, 히메코가 그런 소릴 해서 개그 헛발 친 거야. / 히메코 : !! 으으…… 그건…… 그게…… 맞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자택인가…… 이 근처라고 들었는데 낯이 익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 ───주택가를 거닐었다. 기억 어딘가에 있는 듯한 거리 속을. 처음 보는 것도 같은 길을. 통신이 불가능한 이상, 이게 차선책. 거점이 될 장소. 몸을 쉴 수 있는 어딘가를 확보할 수 있다면 확보해야 한다. 달리 갈 데도 없고 말이다. 이윽고 도착했다. 시선이 한 민가에 집중되었고…… 아아, 이곳이다─── 당신은/나는 직감적으로 이해했다. 이곳이 내 집이 틀림없으리란 걸. 주택가 한복판에 소박하게 세워진 단독 주택. ───현관 앞에 누가 서 있나? 블레이저 교복. 방금 만난 소년 소녀와 같은 교복으로 보인다. 밝은 머리색. 안경 렌즈 너머로도 파악되는 보랏빛이 도는 눈동자. 잊을 리가 없다. 그 낯익은 얼굴은…… / ……키리에? / ■■■ : ───네, 선배. 다행이에요. 시간을 잘 맞추셨군요. 어서 오세요. / 키리에 : 저도 지금 막 돌아온 참이에요. 단맛 루가 떨어져 있을 거라서 하굣길에 있는 슈퍼에서 사느라…… / 오늘은 카레 날이던가 / 키리에 : 네! 맞아요! 저도 아주머니를 거울 거니까 많이 드셔 주세요. / (끄덕) / ??? : 어서 와, 오빠(언니)! / 여동생 : 아, 키리에 쨩도 어서 와. 같이 돌아왔구나? / ……다빈치 / 여동생 : 누구라고? 무슨 소리래, 후후. 오빠(언니) 이상해. 있지, 있지, 키리에 쨩. 오늘 저녁은 카레지? / 키리에 : 네. 카레예요! / 여동생 : 아싸. 에헤헤, 카레 날은 키리에 쨩이 있어 줄 확률이 높아서 좋아─. 오빠(언니)도 그렇지. 좋아하지? / 키리에 씨를? / 응, 그렇지 / 여동생 : 맞아 맞아. ……어, 키리에 씨라니, 오빠(언니) 이상해. / 키리에 : ……. ……. 아, 아주머니는 부엌에 계시죠. 저저저는 얼른 루를 가져가야겠어요…… / 여동생 : 아. 단맛 사 왔구나. 아싸. / 키리에 : 물론이죠, 안 잊었어요. 어른용 중간맛은 아직 남은 게 있지만 단맛 루는 다 떨어질 것 같았으니까요. / 여동생 : 고마워, 키리에 쨩 좋아해! 얼른 먹고 싶다─! 카레♪ 오늘은 다 함께 카레 요일♪ / 여동생 : 아, 오빠(언니). 그쪽 아니야. 그 방은 안 돼. ───파파의 서재에는 들어가면 안 돼. / 아버지의 서재…… / 여동생 : 응! 자 가자, 마마가 기다려! 마마, 언니 데리고 왔어─. 키리에 쨩도 같이 있어! 단맛을 사 왔대. 참 다행이지. / 어머니 : ───어서 오렴. / ………………………………. / 어머니 : 단맛 루를 사 왔니? 몸소 사 와 줘서 고마워, 키리에 쨩, 그리고 미안해. / 키리에 : 아뇨, 늘 대접받는 입장이잖아요! 이쯤은 맡겨만 주세요. 요리, 도와드릴게요. 앞치마 빌려 쓸게요. / 어머니 : 아. 얘가, 분홍색 앞치마는 키리에 쨩 거라고 매번 말하고 있지? / 키리에 : ……네. / 어머니 : 후후. 부끄러워할 거 없어. 정말로 사양 말고 써 줘. 나는 너도 내 딸처럼 여기고 있거든. / 키리에 : ……네, 고맙습니다. / 여동생 : 나도 도와 볼까─. 어떡할까─. / 어머니 : 너는 그래, 테이블을 닦아 줄래? 접시랑 숟가락도 꺼내 주렴. / 여동생 : 응─. / 으음…… / 어머니 : 좀 더 걸릴 테니까 먼저 교복 갈아입고 오렴. / 2층에 있는 작은 방─── 한 발짝만 발을 들여 보니 묘하게 조금 마음이 놓이는 것 같다. 낯익음/그리움. 둘 다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은데? 딱 하나 확언할 수 있는 건, 이곳은…… / 내 방. 정말로? / 살짝 중얼거렸다. 당신은/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다. (살짝 숨을 내쉼) / 이런 이상사태, 마스터 단독 상황일 때의 대응법, 칼데아에선─── (똑똑똑) / ……들어와 / 키리에 : ………………………… / 무슨 일이야? / 키리에 : 죄송해요, 요리 중이니 금방 부엌으로 돌아갈게요. 그래도, 그게…… 선배한테 꼭…… 말씀드리고 싶어서…… ……. ……. 꿈을 꿨어요. / 꿈? / 키리에 : 네. 그냥 꿈이에요. 그럴 거예요. 그런데도 깊이 새겨져서…… 사라지질 않아요. 전부─── 전부, 전부, 모든 게. 저도, 선배도…… 세계의 모든 게 새하얘지는 그런 꿈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여동생 : 잘 잤어, 오빠(언니)? 토스트랑 밥, 어느 쪽으로 할래? / 어머니 : 참고로 메인 디시는 계란후라이랑 소시지고, 갓 조리해서 따끈따끈해! / 토스트로 해 볼까 / 어머니 : 계란 두 개면 되니? 그럼 된장국이 아니라 수프가 좋겠다. / 여동생 : 콘 수프? 그럼 나도 토스트로 할래~. / 어머니 : 그래 그래. 자, 둘 다 앉으렴. 버터는 직접 발라야 한다. / 여동생 : 잼이나 땅콩버터가 좋겠다~. 힐끔, 힐끔. / 어머니 : 응, 안 돼─. / 여동생 : 뿌우. ……키리에 쨩, 아침도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 / 어머니 : 나도 그러라고 하곤 있는데, 저녁만으로도 차고도 넘친다고 하더라. 얘. 너도 말 꺼내 줄래? / 으, 응 / 어머니 : 그래, 부탁할게. 자, 시간이 많진 않아. 둘 다 어서어서 먹으렴! / 여동생 :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키리에 : 안녕하세요, 선배. 오늘은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비는 안 내린다고 해요. / 여동생 : 다녀오겠습니다─! 아, 키리에 쨩이네. / 키리에 : 안녕하세요. 중간까지 같이 갈까요? / 여동생 : 응! / 키리에 : 네. 그럼 그러죠. 손 잡고 갈까요. / 여동생 : 그래도 돼? / 키리에 : 네, 물론이죠. ……서, 선배도 같이 어떠신가요. / 여동생 : (눈치……) / 그, 그럼 그래 볼까 / 여동생 : 와아. 오빠(언니)도 잡으려고? 아싸. 오른손은 키리에 쨩이랑 잡고, 왼손은 오빠(언니)랑 잡고…… 아하하. 나 지금 사로잡힌 외계인 같아! / 키리에 : ??? / 어머니 : 현관 앞에서 뭘 하나 했더니만…… 후후. 셋 다 귀엽다니깐. 그래도 도로에서 너무 신나면 안 돼. 위험하거든. / 키리에 : 네. / 여동생 : 응─. / 어머니 : 셋 다, 잘 다녀오렴. 조심해야 한다. (중략) 여동생 : ……아, 슬슬 왔나. 초등학교는 저쪽이니까 그만 갈게. 오빠(언니), 키리에 쨩, 밤에 보자! / 차 조심해 / 여동생 응─. (여동생 퇴장) / 히메코 : ……갔네. 발이 빠르지, 네 여동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히메코 : 안녕─. 어젠 잘 귀가했어? / 리카르도 : 안녕함까. / 여동생 : 아, 히메코 쨩 안녕! 리카르도 군도 안녕! / 키리에 : 안녕하세요! 선배한테 연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선배의 카레 날을 완수했어요. / 리카르도 : 헤에~. / 여동생 : 맛있었어, 카레 날 카레! / 둘 다, 안녕 / 히메코 : 카레 어땠어? 소꿉친구가 만든 카레는 어떤 맛이야…… 어떤! 맛이야! / 리카르도 : 우와 깜짝이야. 갑자기 흥분한단 말이지. / 히메코 : 이게 흥분을 안 할 수가 있겠어. 소꿉친구의 수제 요리, 즉 빅 이벤트! 있고 없고로 청춘의 퀄리티가 아주 대판 대판 다르거든! / 여동생 음─, 조금 알 것 같아. / 리카르도 : 어어……? 난 그런 거 없는데…… / 히메코 : 응, 저퀄리티 청춘! / 리카르도 : 자꾸 그러면 운다? / 키리에 : 괘, 괜찮으시면 다음에 두 분도 어떠신가요? 만들게요! 카레! / 둘 : !! / 리카르도 : 괘, 괜찮겠어!? 아니, 나야 기쁜데…… / 히메코 : 키리에 쨩의 애정 수제 카레인가…… 그그그건 맛보고 싶은데 좀 찔리는걸~. 최애 커플 사이에 끼어드는 건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암만 그래도…… / 리카르도 : 최애라니. 동급생이랑 후배잖아. / 히메코 : 그런 거 상관없거든! 최애는 혼으로 애정하는 거야…… 제어 불능이야…… / 리카르도 : 그, 그래. (중략)-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리카르도 : 후우! 간신히 세이프! / ??? : ……나 원. 좀 더 여유를 둔 등교를 명심하도록. / 키리에 : 죄송해요, 살리에리 선생님! 앞으로 조심할게요! / 살리에리 선생님 : 안도 리카르도와 오사카베 히메코라면 모를까, 자네처럼 우수한 학생이─── 뭐, 친구와 친목을 다질 필요가 있기는 하지. 허나 너무 휩쓸려 다니지는 말도록. / (뿜는 거 참음) ……사, 살리에리 선생님!? / 살리에리 선생님 : 음. / 키리에 : 서, 선배!? / 리카르도 : 우와 깜짝이야. 아침에만 두 번 놀라네. 왜 그래, (플레이어)? / 아, 아니 그게 살리에리 선생님이 살리에리 선생님이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 : 핫핫하. 하앗핫핫핫핫하! 살리에리 선생님을 보고 그 반응이라니 싹수가 있구나! / 리카르도 : 그, 그 목소리는! / 히메코 : 틀림없어! 음악계의 귀공(기행)자, 3학년 아마츠카 선배! / 아마츠카 선배 : 야압! / 아마츠카 선배 : 여어 여어 살리에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아침부터 교문 앞에서 일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 여학생들 : 꺄아─! 아마츠카 선배, 오늘도 멋지셔─! / 아마츠카 선배 : 여어 여어 제군, 고마워 고마워. 사실을 말해 줘서 고마워! / 엄청난 인기…… 아마츠카 선배…… 그렇구나…… (…………역시 닮았구나) / 살리에리 선생님 : ……네놈이냐. 아마츠카. / 히메코 : !!!! 떴다! 교내에 손꼽히는 신사, 그 살리에리 선생님은…… 아마츠카 선배한테만큼은 어째선지 대응이 매몰차지! 이건! 이건! / 히메코 : 데헤헤헤헤헤, 이건…… 이궈언……! / 키리에 : 오사카베 선배, 워워, 워워! 진정하세요! / 히메코 : 아니 그 히메코는 괜찮은데 살리에리 선생님이! 살리에리 선생님의 정열이 진정할 줄을 모르잖아! / 살리에리 선생님 : 나는 침착하다. 자네야말로 진정하도록, 오사카베 히메코. / 아마츠카 선배 : 앗핫핫핫하. 여전히 유쾌한 녀석들이구나, 너희! 아아, 물론 살리에리 선생님도 포함되므로 걱정 마시길. 따돌리지 않을 겁니다. / 살리에리 선생님 : 아니, 됐다. 사양하마. / 아마츠카 선배 : 하하하하, 매몰차셔라! 뭐 매번 그런가. 그건 그렇고 거기 제군, 취주악부 입부 건, 잘 생각해 줘! / 리카르도 : 우리 곧 3학년인뎁쇼? / 아마츠카 선배 : 됐어, 음악 시간에 연령은 상관없거든. / 살리에리 선생님 : ……그 말은 맞지. / 히메코 : 하아아아, 죽이 맞았어! 존귀해! 최애랑 최애가 존귀해! / 리카르도 : 너 최애 참 많다…… / 히메코 : 그, 그건 말이지? 그 왜…… ……좋아하는 건 엄청난 원동력이 되잖아. 에헤. 좋아하는 게 많이 있으면 다중 엔진 탑재거든? / 이해해 / 키리에 : 조, 좋아하는 게…… 많이…… / 아마츠카 선배 : 호오 호오 뭐야, 저 애들은 그거야? 보아하니 청춘 한복판인 모양인걸. / 리카르도 : 네 뭐, 청춘이죠. / 살리에리 선생님 : ……청춘은 좋지만 이 국면에선 불필요한 잡담이라고 할 수밖에 없겠군. 내내 서 있지 말고 각자 자기 반으로 가도록. / 일동 : 네─! / 아마츠카 선배 : 핫핫핫핫하! 그럼 잘 있어. 청춘을 살아가는 제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 : 자 거기, 복도에서 떠들지 마.곧 조례 시작할 거야! 키리에 씨, 1학년이지? 아래층으로 가! / 키리에 : 아, 네. 그럼 선배, 점심 시간에 봬요. / (키리에 퇴장) / 오루타 씨 : 잘 가, 키리에 쨩. 그리고 후우카 쨩 안녕─. / 후우카 선생님 : 후우카라고 부르지 마. 똑바로 카츠메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면 좋겠는걸. 난 딱히 괜찮은데 말이지?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이 들으면 그렇잖아. / 오루타 씨 : 네 네─. / 후우카 선생님 : 네는 한 번만! 다들 얼른 교실로 들어가. / 후우카 선생님 : ……응? (플레이어), 왜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어? 네 자리를 잊기라도 했어? 자리 바꾼 지 얼마 안 됐으니 어쩔 수 없나. 네 자리는 내 기준으로 왼쪽에서 2번째 줄 맨 앞이야. / 고맙습니다, 선생님 / 후우카 선생님 : 응응. 그럼 오늘 조례를 시작하기 전에, 아는 사람도 이미 있으려나? 오늘은 세상에나…… 전학생이 있어─! / (웅성웅성) / 리카르도 : 으엥. 이 시기에 전학생? / 히메코 : 때아닌 전학생…… 돌고 도는 청춘 사건의 예감! / 후우카 선생님 : 자 거기, 조용히─. 지금 막 부담임 선생님이 데려왔어. 바로 소개할게. ───전학생 군, 이리 와─. / ??? : ……. ……. / (얼굴을 잘 확인함) (놀람) / (웅성웅성) : 후우카 선생님 : 자, 조용히, 다들 조용히 해─. 전학생 군은 해외에서 온 유학생이야. 자기소개, 부탁해도 될까? / ??? : ……그래. 나는 하산 사바흐라 해. 바깥 나라에서 왔어. / 하산 : ───하산이라 불러 줘. / (……요성의 하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리카르도 : 그리고 여기가 체육관─── 엉, 누가 와 있나. 동아리인가? / ??? : ───어머. 미안해. 혹시 남자 농구부 부원이니? 체육관, 오늘은 학생회(우리)가 빌리고 있는데, 어쩌면 그쪽에 연락이 안 갔나 봐…… 내가 직접 부장한테 말할게. 아니면 고문 선생님이 괜찮을까? / 하산 : ……농구부 아니야. / ??? : 응? / 키리에 : 아앗, 죄송해요, 학생회장님! 아, 아니에요. 저희는…… / 리카르도 : 아─. 농구부원이 아니라 말이죠, 전학생 데리고 교내를 안내하는 중임다. / ??? : 어머, 그래? / 마리…… 학생회장? / ??? : 마리라 불러 불래? 지금은 학생회장이라도 나는 마리거든. / 마리 : 너는 분명…… / (플레이어)예요 / 마리 : 응, 알아. 키리에가 자주 언급하는 "선배"지? 직접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건 분명 이번이 처음 아닐까. 다시 인사할게. (플레이어). 키리에 말대로…… 너는 눈이 참 맑구나. 후후. 잘 부탁할게? /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 마리 :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교감 선생님이랑 협의를 나눠야 하니까 실례할게. 그럼 또 보자! 다들, 좋은 학원 생활을 보내 줘! / 히메코 : ……하아─. 마리 회장님, 아름다우셨지~. 쬐었어~. 마리 입자 잔뜩 쬐었어. 에헤헤. 이제 히메코도 일주일은 노블해졌어. / 리카르도 : 뭔 입자야…… 또 노블은 그런 게 아니지 않아? / 하산 : ……. ……. 너희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너는 어떻지, (플레이어). / 뭐, 그럭저럭 / 하산 : 그런가. 대단한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오루타 씨 : 오. (플레이어)잖아? / 오루타 씨 어젠 고마워 / 오루타 씨 : 됐어. 그보다 번화가 뒷골목에 들어가는 건 삼가. 그 왜, 무슨 일이 생기고 나선 늦잖아. / 키리에 : 서, 선배…… 번화가 뒷골목에 가셨나요? / 리카르도 : 진짜냐. 되게 용감하네. / 히메코 : 위험하잖아. 그런 덴 못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히메코 : 이야─, 제대로 꽝이 걸렸지. 그치, (플레이어)? 설마 후우카 선생님이 친히 전학생 안내를 맡길 줄이야. ……아니, 오히려 당첨이 걸린 건가. / 방과 후 교내 안내…… 내가 하기엔 자신이 영 없지만 / 히메코 : 히메코는 생각하기에 달린 거라 봐! 새 친구가 생길 기회일 수도 있을걸! / 리카르도 : 뭐, 안내라면 우리도 거들 테니…… / 키리에 : 불초 키리에도 도와드리겠어요! 선배, 힘이 될게요. / 고마워, 키리에 많이 의지할게! / 히메코 : 근데 그거지, 키리에 쨩. 오늘 점심도 지극정성인걸. 또 도시락 싸 왔지? (플레이어)를 위해서…… / 키리에 : 그, 그건. 네. / 리카르도 : 매일 오지, 키리에 씨. 도시락도 꼬박꼬박 만들어서 말이야. / 키리에 : 네, 네. 그게…… 선배가 점심을 남기지 않고 잘 드시는지, 아주머니께 감시를 임명받았거든요! / 히메코 : 우와 소꿉친구 강하다. / 리카르도 : 하─. 인기 있단 건 이런 건가─. 이런 거겠지……. / 흐흥, 맞아. 이런 거야 / 리카르도 : 크아─! ……크흠. 뭐, 든든하게 먹고 힘을 보충해서 교내 안내를 해야지. 그 전학생, 널 조금 노려봤으니까 얕보이지 말아야 해. / 키리에 : (벌떡) / 히메코 : 워, 워워. 워워. 키리에 쨩 워워. / 키리에 : ……방과 후, 힘 많이 주고 가야겠어요! (콧김) 리카르도 : 그럼 자, 교내 안내─. 해 보자─. 오─. / 하산 : ……. ……. / 리카르도 : 전학생, 가자─. / 하산 : ……그래. / 히메코 : 대놓고 반응이 시원찮아……! 얘 리카르도, 그 로우 기어는 인상 구리거든! 전학생 군도 기어를 차마 올릴 수가 없잖아! 그럼 안 돼! / 리카르도 : 아니. 이거 완전히 내 디폴트인데…… / 하산 군하곤 파장이 맞을 것 같은데…… / 키리에 : 그럼 제가 그만큼 기운을 낼게요. 선배, 걱정 마세요! 가죠─! 오─! / 하산 : ……그래. / 키리에 : 그런데 하산 선배, 그 완장은…… / 리카르도 : 주번이 우리 학교에 있던가? / 히메코 : 으, 으음. 없던 것 같은데? / 하산 : ……그래. / 키리에 : 그렇다면─── 혹시 예전 학교 건가요! / 하산 : ……아마도. / 히메코 : 한결같이 건성이야. / 리카르도 : 여긴 뭐, 복도임다. 보면 아나…… / 리카르도 : 음악실임다. / 리카르도 : 여긴 뭐…… 학교 뒤…… 딱히 안내하는 건 아닌데, 부실동이랑 체육관 갈 때 지름길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삐롱삐롱). 히메코 : 어 메시지 왔네. 누구지? / (톡톡톡) / 히메코 : ……아아─ 예 예. 키리에 쨩, 1학년 지리 선생님이 찾고 계신대. 내일 아침 교재가 어쩌고라는데? / 키리에 : 아앗! 프로젝터 말이죠, 알겠어요. 선배, 가 보도록 할게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 해서 죄송해요. 하산 선배도 죄송해요. 중간에 빠져서…… / 하산 : 상관없어. 일이잖아, 가 봐. / 키리에 : 네! / 리카르도 : 잠깐. 지리 프로젝터라면 그거지. 본체도 그런데, 부속 기재랑 필름도 말이야. / 히메코 : 그래 그래, 그래 그렇지. 혼자 옮기기엔 묵직하지. 익히 아는 거니까 히메코도 거들게. 리카르도도 가자. / 리카르도 : 그럴게. 남은 안내는 뭐, 부실동뿐이니─── (플레이어) 혼자서라도 어떻게든 되나? / 남은 안내는 나 혼자서도 충분해 ……아마도 / 키리에 : 두 분, 고맙습니다. 그럼 선배, 가 볼게요. 하교할 때 또……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게. 오늘은 정말, 정말 정말 유감스럽게도 하굣길에 조금 멀리 가야 해서…… / 신경 안 써도 돼 괜찮으니까 다녀와 / 키리에 : 네…… 실례할게요. 밤에 봬요! (키리에, 리카르도, 히메코 퇴장) / 하산 : ……갔군. ……. ……. 과연. 이런 식인가. 인원이 그럭저럭 있을 때는 못 느꼈지만 둘이 있으니 어떤 곳인지 잘 알겠어. 특히 이곳은 인적 드문 그늘이지. 이곳은 확실하게 위험해. / 하산 군, 무슨 소릴 / 하산 : 눈치채지 못 한 건가. 온다. (왈왈왈) / 무언가의 울음소리가 들린 순간. 당신은 갑작스럽게 떠올렸다. 울음소리의 정체. 갑작스러운 위험의 접근.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고등학생? ───아니다. 소년(소녀)? ───그건 맞긴 하겠지만. / (왈왈왈) / 일상의 온기에 잠겨 있던 당신은 의도적으로 사고를 전환했다. ───살기 위해서. ───닥쳐오는 위기에 저항하며 싸우기 위해서. / 무언가가 와─── 이 느낌, 사족보행 육식수! / 하산 : 늑대─── 아니, 들개인가? 그게 다가 아니야. 온다, 조심해! / 또 불꽃……! 이 녀석은! / 하산 : 굶주린 개도 금방 올 거야. 물러나 있어─── 내가 처리하겠어. / (번쩍) / (배틀) / 하산 : 이걸─── 받아라! (불꽃 소멸) / 역시 확실해. 간이 소환에 부하가 가고 있어 / 하산 : ……. ……. / 하산 : ……헤에. 어떤 녀석인가 했는데, 너. 제법 도가 튼 모양인걸. 영령의 그림자를 꺼내는 건가. 흥미로운 전투법이야. / 너는 서번트지? / 하산 : 보면 알잖아. 인간이라면 방금 거에 불타고 끝이지. 너는 어떻게 보였어. 방금 그게. / 마수지. 사역마의 일종일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하산 : 무리 지은 쪽은 아무래도 좋아. 들개는 아니지만 결국 잡졸이지. 문제는 불꽃 같은 것…… 나는 짚이는 바가 전혀 없어. 정체불명이야. 단, 그것에 불타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어. 그건 막…… 영기의 근간까지 닿을 것 같은 착각이 들어. 너는 알아? 그게 뭔지. / ……아직은 모르겠어 / 하산 : 아직이라고. / 단언할 만큼의 정보가 없거든 / 하산 : 그런 태도인가. ……좋아, 네 방식에 맞춰 줄게. 안내는 그만 됐어. 여기서 끝내자. ───다음은 모쪼록 조심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혼자서 하굣길을 걸었다─── 후배 소녀는 없다. 동급생 친구들도 이미 없다. 그러니 혼자다. / (저벅저벅) / 역시…… 모두 본 적이 있는 광경. 기억 어딘가에 있는 것. 그립기에 기억하는 것. 멀리 떨어져 지내도 잊을 수 없다. 그러나…… 이건 필시 진짜 고향이 아니다. 당신은/나는 그리 확신하고 있다. 적어도 고향에…… 그 후배 소녀는 없었다. 그 어머니도, 그 여동생도. 그렇기에, 이곳은 필시─── (뿌우우우우우우) 아아─── 묵직한 어둠에 물든 주홍빛 하늘에 지금 드높이 울리는 소리가 있다. ──────그것은 끝을 고하는 제1의 나팔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악기 소리─── / 암굴왕!? / 검은 그림자 : 『때가 됐다』 / 혹시 저 소리를 말하는 거야? / 검은 그림자 : 『고하는 때는 일곱』 『일곱 시련 일곱 원한』 『일곱, 불꽃』 / 미안, 더 알기 쉽게 설명해 줘 / 검은 그림자 : 『나팔이 한 번 울릴 때마다』『하나의 시련(서번트)이 찾아온다』/ 시련…… 그건 분명 전에도 겪은 적이 / 검은 그림자 : 『여로를 이어 가겠다면』 『내일을 추구한다면』 『일곱 시련을 넘어 일곱 원한을 꺾어라』 『일곱 나팔. 종말의 나팔로 울릴지 아닐지』 『──────네가 정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JR도쿄역, 마루노우치 출구 주변. 국내 최대급 터미널역을 오가야 할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없다. 무인이 된 도쿄역 마루노우치 출구. 그곳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그림자. 그것은 이곳에 존재해선 안 될 것. 강철. 갑옷. 통곡. 원념. 그리고─── / 출현  제1의 시련 통곡성채 브리토마트 얼터 / 브리토마트 얼터 : …………나는 불꽃. …………나는 원념. 나는 사랑을 빼앗겼기에 흐느끼는 마음의 끝. 나의 통곡은 멎지 않으며, 갑옷에는 불꽃이 차올랐고, 나의 모든 미덕은 그 땅(브리튼)에서 재가 되었노라. 마음이 있는 자여, 들으라. 나는 너를 죽이는 외침이다. / 금이 간 남자 : ───때가 왔다. 제1의 시련이 여기에 찾아왔다. 현계한 것은 원념의 기사. 통곡성채. 그것은 세계를 불사르는 불꽃을 모르는 2대가 아닌 명백한 초대 브리토마트. 금성철벽이자 견고무비한 이령(얼터). 과연…… 어떻게 싸우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금 상태로는 2초도 못 버틸 거다. 제1부터 제6까지의 시련이야말로 혼 없이, 마음 없이, 사랑 없이 타오르는 불꽃. / 일렁이는 그림자 : ……후. 언제까지고 버틸 거다. 그것은 이미 싸우는 법을 안다. 네가 어떻게 현혹하더라도 그것은 필시 망설이지 않을 거다. 거짓 고향에 들이더라도, 거짓 사랑에 묻어 버리더라도, 상처 입으며, 발버둥치며, 그러고도 망설임 없이, 그것은 끊임없이 나아갈 거다. 잊은 거냐. 그것은 이미─── 감옥에서 칠죄의 답파를 마쳤다. / 금이 간 남자 : 잊을 리가 있겠는가. 그렇기에 도래한 것이 일곱 원한. 일곱 불꽃. …………우리 혼의 일곱 파편들. / (치지지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경보) 시온 : 특이점 반응입니다! 발생 좌표, 현재 트리스메기스토스Ⅱ로 계측 중! / 다 빈치 : 연산 영역, 이쪽에서 살짝 확대할게. 낌새가 좀 이상하단 말이지…… / 고르돌프 : 이 상황에서 또 특이점이 온다고! 또, 또 대규모 특이점은 아니겠지!? / 다 빈치 : 글쎄. 이건…… 아니, 이동하고 있어…… 반응이 묘하게 가까운데, 시온, 미안한데 같이 스캔해 줄래? / 시온 : 이미 하고 있어요. 함내 스캔─── 캡틴, 트리플 체크 부탁할게요! / 네모 : 이미 스캔 완료했어. 이건 말마따나 묘해. 특이점은 이 배 안에 있어. / 고르돌프 : 끼약─! / 카독 : ……소형 특이점이란 뜻이야? / 다 빈치 : 그럴 가능성도 있어. 하지만 물리적인 사이즈와 인리에 대한 영향도에 인과 관계가 있을지는 모를 일이야. 트리스메기스토스Ⅱ와 내 연산 결과가 나왔어. 데이터를 그리로 보낼게. 마슈! / 마슈 : 네! 메인 모니터에 출력할게요! 특이점 발생 좌표, 스톰 보더 내부! 구체적인 위치는…… 어? 이건…… ……선배가…… / 카독 : !! / 고르돌프 : 의무실인가! / 시온 : 의무실, 의식을 잃은 (플레이어) 씨가 누워 있는 침대에 해당하는 좌표군요. (플레이어) 씨 자체가 특이점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나……? / 마슈 : 시모사노쿠니 사례에선 특이점 반응까지 나오진 않았는데요─── / 카독 : 자세히는 몰라도 육체에 영향이 생길 수준의 이상이란 거지. / 마슈 : ……네. 아마도. / 카독 : 칫. 영문을 모르겠어. 도대체 뭐에 휘말린 거야, 그 녀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잔느 얼터 : ───마스터가 특이점?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 아비게일 : (움찔) ……으, 응. 농담하는 건 아닌데…… / 잔느 얼터 : 하? 뭐라고? 안 들리는데, 똑바로 좀 말해 줄래? / 아시야 도만 : 참으십시오. 그렇게 윽박지르는 것은 너무한 처사. 보십시오, 아비게일 공께서 겁을 먹으시지 않았습니까. / 잔느 얼터 : 무슨 낯짝으로 하는 소리야, 그거. / 아시야 도만 : 예. 이 낯짝입니다. / 잔느 얼터 : (혐오하면서 혀 참) 그래서. ……이럴 때 암굴왕(그 녀석)은 어디 갔어. 이런 거 전문 분야 아니던가? / 살리에리 : 그자는 자취를 감추었다. 저번 출현 이후로 모습을 본 자가 없다더군. 나이팅게일도 인식하지 못 하고 있다. 마스터의 그림자에도 흔적이 없지. 기척조차도. 그렇다면 이건─── / 잔느 얼터 : ……. ……. …………골치 아픈 사태가 된 거겠지. 아마도. / (치지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검은 그림자 : 『네가 정해라, (플레이어)』/ 뭘 정해야 하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내 여로는 여기서 끝낼 수 없어 / 검은 그림자 : 『그거면 된다』 『그렇다면 도래하는 것은 일곱 불꽃』 / 공중이 일그러졌어─── (치지지지직) 도쿄역? / 어느새 이동했지……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 (텅텅텅) / …………! / (으르릉) / 브리토마트 얼터 : ……. ……. / 여기에 소환된 서번트 맞지? 진정해. 대화를 나누자 / (으르릉) / 브리토마트 얼터 : ─────────. / 설마 안 들리나……? / 검은 그림자의 목소리 : 『네 목소리는 닿지 않는다』 『저것이 바로 제1의 시련』 『고향과 사랑을 모조리 빼앗긴 자, 통곡성채. 비탄의 외침』 『저것은 모든 상실은 목도했다. 운명 그 자체인 브리튼 땅에서』 『고로───』 / (으르릉) / 브리토마트 얼터 : …………나는 불꽃. …………나는 원념. 복수자. 이령(얼터) 브리토마트다. / (전투 태세를 취함) / 브리토마트 얼터 : 마음이 있는 자여, 들으라. 나는 너를 죽이는 외침이다. 나의 비탄, 이곳에서 너를 삼키노라. 나의 통곡, 이곳에서 너를 분쇄하노라. 거부하겠다면 칼을 들어라. 싸워라. 죽여라. 내면의 분노를 불꽃으로 바꾸어라. 혹여 네가 내일을 추구한다면─── (키잉) / 브리토마트 얼터 : 저항해라!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브리토마트 얼터 : 그 칼날, 나의 갑옷을 뚫을 수 없나니! 대지의 가호. 끊임없는 폭포. / (으르릉) / 브리토마트 얼터 : ……작은 마음으로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길을 걷는 자여. /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단단해! 그리고 왠지…… 간이 소환의 부하가 사라지질 않아! / (키잉) / 지금은─── (일시 철수) / ───당신은 몸을 돌렸다. 술식에 의한 영령 소환이 가능해도 영령들의 칼날이 닿지 않는단 사실…… 그걸 파악했기에 망설이지 않고 달렸다. 초상의 병기인 서번트가 상대인 상황에서, 인간의 각력으로 얼마나 도망칠 수 있는가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달렸다. / (부우우웅) / 뒤에서 무슨 작렬음이 들렸다! 당신은/나는 그 정체를 안다. 간이 소환된 영령들 중, 잔재가 살짝 남은 자의 지원이다. 중장기사의 이동은 느리다. 단단하기에 무거운 것인가. 자, 이 틈에 일단 뒷골목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 : ……………………선, 배? / 키리에 : 여, 역시! 선배군요! 어째서 도쿄역에…… 그리고 저 갑옷을 입은 사람은…… 으음…… 뭐가 뭔지…… 이거, 혹시 꿈……인가요……? / 키리에!? 왜 여기에! / 키리에 : 그, 그게 도쿄역 근처 서점에…… 책을 사러…… / (손을 잡고 달림) / 키리에 : ……서서, 선배!? / 이쪽이야, 서둘러! / 키리에 : 하아, 하아……! 허억, 허억……! 서, 선배……! 다리가 이렇게 빠르셨…… / ……일단 따라오진 않나 봐 / 키리에 : 하아, 하아…… ……저기…… 방금 갑옷 입은 사람하고 아는 사이세요? 대체 뭔가요. 영화 촬영인가요…… / (침묵) (고개를 저음) -/ 키리에 : 그, 그렇───겠죠. 적어도 제 눈에는…… 그건 진짜로 싸우기 위한 갑옷으로 보였어요. 무시무시함과 예리함, 그런 게 짙게 느껴져서…… (끄덕) / 키리에 : ……. ……. ……으음. 여기에도 아무도 없죠. / 응…… 도쿄역 주변에도 아무도 없었어. 우리만 있나 봐 / 키리에 : 네. 마루노우치 출구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저는 마루노우치 출구 근처의 큰 서점에 있었어요. 미스터리 연구회의 자료를 사려고…… / 아아, 그래서 멀리 나간다고 했지 / 키리에 : 네. 홈즈물 파스티슈 신간이 얼마 전에 발매됐거든요. 보존용이랑 독서용으로 두 권 집어서 계산대에 갔더니…… 어디선가 관악기 소리가 울리길래…… 무슨 일인가 해서…… 그리고 어느새…… 주위에 아무도 없어졌어요. 도쿄역까지 가 봐도 개찰구 안이나 밖이나 무인이라─── 여기도 그래요. 길에나 건물에나 아무도 없어요. ………….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 모르겠어. 괜찮아, 금방 끝낼게 / 키리에 : ……선배? / 오루타 씨 : 찾았어! 이제야 누굴 찾았네! 살리쌤 여기야, 여기! / 살리에리 선생님 : ……그 교복, 우리 학교 학생인가? 뭐지, 어떻게 된 건가. 그리고 살리쌤이라 부르지 말도록. / 키리에 : 당신들은─── / 오루타 씨랑 살리에리 선생님! 둘이 왜 여기에 / 오루타 씨 : 어? ……뭐야, (플레이어)잖아. 그리고 넌 키리에 쨩? / 살리에리 선생님 : 키리에? 아아, 1학년 마시로 키리에인가. 또 보는군. / 키리에 : 네, 네, 선생님. / 오루타 씨 : (플레이어)가 있는 걸 보면…… 뭐야, 우리 학교 한정 몰카 기획이라도 돼? 어디서 촬영하고 있어? 혹시 실시간 방송이야?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럴 리가 없지. 평일 저녁 긴자에서 도쿄역까지를 무인으로 만들려면 과연 얼마나 큰 비용이 들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도쿄도에선 그런 촬영 허가가 안 떨어져. 상식이지. / 긴자에서? 둘은 긴자에서 여기까지? / 살리에리 선생님 : 나는 그렇지. 악기점에서 악보를 보던 중에 갑자기 관악기 소리가 울리더니 주위 사람들이 사라지더군. 그리고 무인 거리를 걷다가 오루타 군과 합류하여 이 근방까지 온 시점에서…… 마루노우치 출구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서양 갑옷 집단을 보고 황급히 숨은 실정이지. / 오루타 씨 : 나는 뭐, 대충 그거지. 이 근처는 그 왜, 학교에서 JR로 금방 올 수 있잖아? 거기서부터 대충 그걸 그거했어. / 키리에 : 그거란 건…… / 오루타 씨 : 뭐, 그거야. / 그게 뭔데 / 오루타 씨 : ……뭐든 어때. / 살리에리 선생님 : 왜 숨기지? 오루타 군. 도쿄역 지하 캐릭터샵에 귀여운 걸 사러 왔다고 했잖나. / 오루타 씨 : !! 말하지 마, 바보! 나, 나, 나한테도 이미지란 게 있거든! / 키리에 : 이, 이해해요. 이미지는 중요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살리에리 선생님 : 무슨 소리지……? 아무튼 간에 이상사태에 빠진 게 우리인지, 우리 외의 사람들인지는 불명이지만, 이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지. 나는 대처 방법으로 이동을 시도하려고 한다. 사람이 있는 곳까지 이동할 거다. 갑옷 집단은 가급적 피하고 싶지만…… 보아하니 공공교통 기관은 기능을 안 할 테지. 걸어갈 수밖에 없어. / (끄덕) / 선생님. 그 갑옷은 제가 어떻게든 할게요. 셋이서 여길 벗어나세요. / 살리에리 선생님 : ……뭐? / 키리에 : 선배! / 오루타 씨 : 너, 무슨 소리야. 바보야? / 괜찮아. 빨리 가도록 해 / 키리에 : 아, 안 돼요. 선배도 같이 가셔야 해요. 그, 그게…… 그…… 위험하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그 갑옷 입은 사람, 지금은 딱히…… 따라오지는 않으니…… / 지금은 그렇더라도 아마 가만 놔 주지는 않을 거야 / 오루타 씨 : 무슨 소릴─── / 오루타 씨 : 으아아!? 뭐, 뭐야, 이거…… / 살리에리 선생님 : 프로젝션 매핑인가? 아니, 이 질감은 다르군─── 오루타 군, 마시로 군! (플레이어) 군! 내 뒤에 있도록! / ……왔어 / 같이 싸우던 녀석들! 부하를 보냈어─── / 사령기사 : 목표 1명을 발견. 주위에 비무장 민간인 3명을 육안으로 확인. 조회. 조회. 조회. 종료. 목표 1명 및 비무장 민간인 3명, 살육 대상으로 판정. (스릉) / 사령기사 : 전원 죽여라. / 살리에리 선생님 : ! / 오루타 씨 : 하, 하아!? 이 녀석들 방금 죽인다고 했는데! / 키리에 : 힉…… / 나한테 맡겨. 다들 물러나! 선생님! 키리에랑 오루타 씨를 부탁할게요! / 살리에리 선생님 : (플레이어) 군, 잠깐……! / 와라! 간이 소환, 기동─── / (배틀) / 적의 숫자가 많아─── 그 서번트(브리토마트 얼터)만큼은 아니어도 튼튼해! / 소환의 부하도 아직 힘겨워…… / 살리에리 선생님 : ……방금 뭘 한 거지? 검푸른 불꽃과 갑옷들을 물리친 그림자. 자네가 지시를 내린 것처럼 보였는데. / 오루타 씨 : 와악─, 꺄악─! 이리로 오지 마아아아아─── 어? 갑옷은? 불꽃은? 방금 전까지 저기에…… 어? / 키리에 : 선배…… 역시 잘못 본 게 아니군요. 마루노우치 출구 근처에서도 똑같은 행동을…… 하셨죠……? / 선생님 / 살리에리 선생님 : ……뭐지. /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 지금은 여기서 되도록 멀리 도망치세요 / 오루타 씨 : 하? 너, 무슨 소리야. 도망칠 거면 같이 도망쳐야지, 죽을 거 아니야! 그거 봤잖아! 커다란 무기 든 커다란 갑옷이랑 막 불타는 녀석! 죽을 셈이야!? 너! / 살리에리 선생님 : ……. ……. …………교사로서는 긍정하기 힘들군. 허나 개인으로서 자네의 발언에 설득력을 느끼고 있어. 자네는 이 사태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는 특수한 배경이 있는 모양이군. 상식 속에 있는 한은 결코 자네의 발언을 인정하지 않겠지만─── (슥) / 오루타 씨 : 왜, 왜 핸드폰을 꺼내, 살리쌤. 아까 인터넷도 전화도 먹통인 건 확인했…… / 살리에리 선생님 : 현재 시각, 17시 26분. ……긴자에서 관악기 소리가 울린 순간부터 시계가 나아가질 않고 있다. / (짤랑) / 살리에리 선생님 : 기계식 회중시계를 확인해 봐도, 똑같이 17시 26분. 야에스 출구 근처, 주가 보드의 표시도 똑같았지. 17시 26분. / 키리에 : ……! / 오루타 씨 : 농담이지? / 살리에리 선생님 : 사람들의 소실, 으스스한 갑옷과 불꽃의 활보. 그리고 아마…… 모든 시계의 일제 정지. 명백한 이상사태야. 그렇기에 나는 지금에 한해 자네의 발언을 믿으마. / 네. 역시 살리에리 선생님. 제가 미끼가 될 테니 셋은 이번에야말로 전력으로 여기서 도망치세요! / 키리에 : 미끼─── 선배, 안 돼요! 그건 결코 안 돼요! / (고개 저음) / 오루타 씨 : 웬 각오를 마친 표정이나 짓는 건데!? 웃기지 마…… (플레이어)! / 선생님, 뒷일을 맡길게요!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래.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서번트는 없지만 갑옷 집단은 엄청 많아……! 무수한 사령기사들. ───그건 시야를 가득 메운 죽음의 무리. 당신의 간이 소환으로 얼마나 싸울 수 있을까. 2초라면 버틸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장시간 전투(10분 이상)는 어떤가? 그만큼 버티면 그 셋이 잘 도망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당신은/나는 모르겠다. 아는 것은 되도록 부상을 입지 않고 1초라도 오래 소환을 유지하고 싸워서 시간을 버는 것. 미끼로 기능하는 것. 지금은. ───우선 초격으로부터 살아남겠다! / 사령기사 : 목표 1명, 발견. 살육을 개시한다. / 사령기사2 : 죽인다. / 아니, 안 죽어! 와라! / (치지지직) / ■■■■ : (플레이어)! / ■■■■■■■ : 돌아오게! 오루타 군! / (치지직) / 사령기사 : 비무장 민간인 2명을 육안으로 확인. 조회 완료─── 죽인다. / (치지직) / ■■■■ : ……! / ■■■■ : 어……─── / (화아아아악) / 오루타 씨! / 오루타 씨? : 아─ 깜짝이야! 방금 살짝 뜨거운 것 같았거든, 이 자식! / 어? 헛걸 보나,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헛것 아니야. 후우! 드디어 현계에 성공한 거거든! / 살리에리 선생님? : 그런 모양이군. ……과연, 동위체 같은 것에 빙의한 형식인가. 칼데아하곤 통신 불능. 뭐, 이건 예상의 범주 내이긴 하지. 우리를 알아보겠나. 마스터. /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이 아닌 쪽 살리에리! 둘이 와 준 거야!? / 살리에리 : 나는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 왔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아니, 키리에에게는 뒷골목에 숨어 있으라고 일러 두었다. 너와 우리가 놈들을 상대하는 동안은 키리에의 안전이 보장될 거다. / 고마워 자세한 사정 말인데─── / 잔느 얼터 : ……괜찮아. 기억 등은 이 애…… 오루타 게 공유되는 모양이야. 대강 알고 있어. 아마 여긴 21세기 도쿄고, 저거나 이거나 적, 아니, 여기 있는 놈들 전부 적! 즉 몰살 확정! / (화르륵) / 잔느 얼터 : 컨디션 좋고! / 살리에리 : ───통곡외장, 기동. 해치우자, 마스터! 지금까지는 방어전에 전념한 모양이지만…… / 응! 반격 개시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살리에리 : 오오오오! (스르륵) / 잔느 얼터 : 불타 버려! 무섭게 한 답례야! 뭐, 엄밀히 따지면 무서워한 건 이 애지만…… 지금은 거의 동일인물이니까! 대리로 항의! / 살리에리 : ……특수한 특이점이지만 지장은 없다. 정상적으로 현계된 모양이군. / 어? 둘이 공격할 땐 대미지 잘 들어가네? 간이 소환 공격은 계속 잘 안 먹히는데…… 간이 소환의 부하는 사라졌지만 / 잔느 얼터 : 그래? / 살리에리 : 현계 시에 무슨 마력이 영기에 침투한 감촉이 있었다. 우리 두 기는 그것에 의해 강화되었다. 대폭 강화된 건 아니지만 마력 공급 효율은 좋아졌을 거다. / 암굴왕이 한 걸까. 검은 그림자가 뭘 한 것 같던데 / 잔느 얼터 : 응? 뭐라고? / ……이따가 설명할게. 지금은 저거에 대처하자! / 살리에리 : 그렇군. 정보 공유는 뒤로 미루지. 봐라. 후속이다. / 사령기사 : 적성 영기, 두 기를 확인. 전투를 개시한다. / 불꽃까지 왔어! 무더기로 왔는걸…… / 잔느 얼터 : 헤에! 분명 우리가 빙의? 비슷한 현계를 하기 전엔…… / 살리에리 : 살육을 개시한다고 했지. 과연. 너희는 상대를 보고 대응을 바꾸는가. / 잔느 얼터 : 그렇다면 일류 쓰레기들인걸! 좋아, 불태울래! 너 말이야, 너! 징글맞은 갑옷 놈들 뒤에서 뻐기는 거기 너! 무거워 보이는 갑옷 입은 너! / 브리토마트 얼터 : ……. ……. …………영령이 두 기. 재미있군. 즉시 사라지는 그림자와 달리 이쪽에 있는 공허의 파편에 뿌리를 내렸는가. 어디까지 싸울지 볼 만하겠군. 가라. / 사령기사 : 적성 영기, 관찰에 의한 전력 평가 완료. 파상 공격으로 소모시킨다. 우리가 몇 명 당하든…… 영핵이 노출될 때까지 깎아 나갈 뿐! / 살리에리 : 그렇다는군. 온다! / 요격! 둘 다, 전력으로 가자! / 잔느 얼터 : 전부 불태워 주겠어! 팍팍 덤벼! (배틀) / 잔느 얼터 : 끝이! 없어! 하나하나는 별 볼 일 없는데─── 숫자가 많아! / 살리에리 : 좋지 않군. 우리는 아마 발을 묶이고 있다. / 잔느 얼터 : 그 말은 역시…… 저게 이리로 온단 거지? ……아직 안 왔지만. / 살리에리 : 바로 지금부터 오려는 걸 거다. 경계해라. 마스터. / 잔느 얼터 : 올 테면 와 보라지! 컨디션도 좋으니 팍팍 불태워 주겠어! 뭐, 저쪽도 자신이 넘쳐 보이는 데다? 마스터의 안전을 고려하면…… 한숨에 몇 킬로 정도 거리를 두고 적의 동향을 살피는 수도 나쁘진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안 되지. 지금 저 뒷골목에는…… 마슈, 아니지. 으음. / 키리에가 있어. 알아, 지금은 여기서 움직일 수 없어 / 살리에리 : 여차하면 즉시 돌아갈 수 있도록 키리에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런 상태에서─── 물러나도 되고, 물론 전진해도 되지. 판단은 맡기마, 마스터. / 잔느 얼터 : 뭐 그렇지. 그래서, 어떡할래? 마스터 쨩. / 저 묘한 내구도 걸리긴 하는데…… 지금은 당연히…… 뚫고 가자! / 잔느 얼터 : 나도! 찬성! 보아하니 저게 두목인 건 확실하지! 그렇다면 일단 쓰러트려 보는 게 상책이야! / 살리에리 : 계책이라 하긴 힘들군. ……허나 나도 동의는 해 두마. 으레 서번트라면 특이점 내지는 이문대의 이상사태에서 핵심을 차지하지. 적대적인 개체라면 더더욱 그렇고. 일찌감치 대처하는 게 옳다. 재즈 같은 임기응변 세션도 가끔은 좋은 법이지. / 잔느 얼터 : 오케이 그럼 해치우자─── 마스터! / 갑옷 군단보다 훨씬 단단하니까 조심해! 돌격! / 잔느 얼터 : 그래! / (살리에리 변신) / 살리에리 : 자 제군, 조용히. 나의 선율을 들려 주마.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잔느 얼터 : 받아라! / (텅) / 살리에리 : 흡……! (텅) / 살리에리 : 죽인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텅) / 브리토마트 얼터 : ……………그대의 칼날, 닿지 않나니. / 살리에리 : !! 단단하다고 듣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단단한가! (마력량의 문제인가? 아니, 그렇지는 않을 터!) / 브리토마트 얼터 : 오오오오! (붕) / 잔느 얼터 : 크윽! ……불타라! (화르르륵) / 브리토마트 얼터 : ……………그대의 불꽃, 닿지 않나니.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그렇다 이거지! 마스터 쨩, 이거 안 돼! 그냥 단단한 차원이 아니야. 이 갑옷, 무슨 가호가 작용하고 있어! / 살리에리 : 전승방어─── 그런 건가. / 브리토마트 얼터 : ……대지의 가호. ……나의 딸이 지금도 익히지 못 한 절대적인 수호의 개념(꿈). 나의 모범, 대지에 산 옛 여왕이 갑옷. 땅을 짓밟는 위용, 뚫리는 일이 없나니. (키잉) / 잔느 얼터 : 컨디션 좋아서 어떻게든 되나 했는데, 글렀어. 이대로 계속해 봤자 씨알도 안 먹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살리에리 : ……그럴 것 같군. 저 영령의 모습, 기묘할 만큼 조화롭다. 완성된 하나의 악기까진 아니지만 자연 속에서 만난 울림과도 같지. / 잔느 얼터 : 악기풍 비유는 알기 어렵거든! 아니 조금 다른가…… 다른 것도 열받는걸…… 평소 영기랑 쓰는 말이 다른데…… 선생님 쪽 영향을 받기라도 했어? / 살리에리 : 그럴 수도 있겠군─── 지금은 일시 후퇴를 진언하마. 저걸 공격하기에는 지금으로선 부족하다. 마스터, 결단을! / ……지금은 일시 후퇴하자! / 잔느 얼터 : 오케이! 아니 근데 잠깐, 어디로 가!? / 잔느 얼터 : 뒤에는 사령기사랑 불꽃 떼거지! / 잔느 얼터 : 앞에는 이 녀석. 도망칠 만한 곳이 없는데! / 위로! 키리에를 회수하고 위로 이탈하자! / 잔느 얼터 : ……그거 좋은걸, 알겠어. / 키리에 : 아, 선배!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정말로…… 아, 어, 뭐죠, 오루타 선배……? 그 복장…… 그리고 방금…… 어디서…… / 살리에리 : 미안하지만 설명할 여유가 없다. 얌전히 잔느 얼터를 꽉 잡고 있도록. / 키리에 : 네? 잔느 얼터란 건…… 으음, 오루타 선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키리에 : 어, 오루타 선배…… 왜 제 허리를 안으시나요? 저기, 어? / 괜찮아. 잔느 얼터 겸 오루타 씨를 꽉 잡아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꽉 잡고 있어. 자, 숨 깊이 들이쉬고─. 마스터 쨩은 맡길게, 살리에리. ───그럼 하나 둘! / (붕) / 키리에 : 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잔느 얼터 : 혀 깨무니까 입 열지 마! / 키리에 : 으으으으으으으으응─! 으으으으으으으읍! 으읍! / 잔느 얼터 : 아, 입 꾹 닫고 있네. 너 재주도 좋다! / 살리에리 : 우선 저 빌딩 옥상으로 가지. 착지하자. / 잔느 얼터 : 그래. (하강) / 키리에 : 으으으읍──────────────!? / 괜찮으니까 천천히 숨 쉬어 / 키리에 : 프하아……! 허억, 하아…… 하아……! 중간부터…… 숨을 못 쉬어서…… 무서웠…… ……하아……. 수, 숨이…… 쉬어지네요…… 으음…… 무,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 그곳은 위험해서 일단 적이 없는 곳까지 물러났어 / 키리에 : ……? 여, 여긴 설마─── / 살리에리 : 몇 블록 너머 빌딩 옥상이다. 일단 거리를 두었다. 적 서번트 및 적성 존재는 모두 방어력이 높지만 기동력이 떨어지더군. 불꽃 형태의 적성 존재는 방어력이 썩 높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굼뜨다. 아무튼 간에 이만큼 떨어지면 당분간은 여유가 있을 거다. (이 이상 떨어지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래선 마스터와 키리에의 호흡이 못 버틸 테지) / 키리에 : 빌딩 옥상…… 빌딩! 옥상!? 그, 그래도 우리는 지상에 있었는데요……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그런 거 됐어. ───이러긴 불쌍한가. 하아. 수를 좀 쓴 거야. 힘껏 점프해서 날아온 거지! / 키리에 : 점프…… 라고요…… / 살리에리 : 초도약이지. 현재 서번트의 기척은 가까이에 없다. 고마력 반응의 접근도 없지. 단시간이라면 대책을 짤 수 있을 거다. 마스터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물이라도 마시면서 쉬어. 아, 키리에한테도 마시게 해 줘. 헉헉거렸으니. 나도 잠깐 쉴래. 영차. / 잔느 얼터 : ……어째 진심 영기면 마력 소비가 큰 것 같아. / 살리에리 : 그런가? / 잔느 얼터 : 너도 그럴 거 아니야. 아, 원래부터 전환 가능한 타입인가─. / 물…… 학생가방을 어디에 떨어트렸나 봐 / 잔느 얼터 : 그 왜, 허리에 찬 파우치. 상비하는 특이점 세트라면 물 있을 거 아냐. / 어? 어느새 파우치가 / (물 꺼냄) / 일단 키리에, 물 마셔 / 키리에 : 고맙습니다! / ……그러고 보니, 나 예장 입고 있어. 설마 교복 안에 예장을 입고 있었을 줄이야 / 잔느 얼터 : 뭔 소리야 너, 아까도 예장 입고 싸웠잖아. / 살리에리 : 자각이 없었나? / 전투 중에는 늘 필사적이라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살리에리 : 자, 적이 쫓아오기 전에 이야기를 마쳐 두지. 적성 서번트 및 휘하 적성 존재는 마스터를 명확하게 "목표"로 설정한 모양이더군. 갑옷 적성 존재의 발언을 통해 이는 확정적이라 봐도 될 테지. / 잔느 얼터 : 뭐 그렇긴 하지. 애초에 복잡하게 떠들 필요 없어. 그 서번트의 더럽게 단단한 엿같은 갑옷을 어떻게 뚫느냐가 문제잖아. 어, 아─. 그 이전에. / 잔느 얼터 : ……역시 그 녀석, 쓰러트려야 하지? / 살리에리 : 아까도 한 말이지만, 일단 그렇게 봐야 한다. / 검은 그림자도 그렇게 말했어 / 잔느 얼터 : 뭐랬는데? / 분명 일곱 시련 중 하나라고─── / 키리에 : 꺄아! / 잔느 얼터 : 으억 깜짝이야! ……아니, 그림자 말고 키리에 비명에 놀란 거다? / 키리에 : 죄송해요, 오루타 선배! 그, 그래도…… 갑자기 그림자가 솟구치길래…… / 이 그림자도 아군이야. 괜찮아, 든든한 그림자야 / 키리에 : ……네, 네! 선배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저는 믿을게요. ……아주 조금, 무섭지만요…… / 잔느 얼터 : 옳지 옳지. 안 무서워, 안 무서워. 진짜로 안 무서워, 이 녀석. 뭐 하기야 겉보기는 고스트 같긴 하지만. / 키리에 : ?? ……네, 네. / 살리에리 : 암굴왕인가? / 검은 그림자 : ……. ……. / 살리에리 : ……………………. / 검은 그림자 : ……. ……. / 살리에리 : ───흠. 낌새가 이상하군. / 알아보겠어? / 살리에리 : 내가 아는 한, 암굴왕이 모습을 드러낼 때는 단적이더라도 무슨 말을 꺼내기 마련이다. 혹은 크게 웃으면서 나타나지. 말없이 서 있기만 하는 건…… 적어도 본 적이 없다. 물론 깊은 교류가 있던 것도 아니다만. / 잔느 얼터 : 아─…… 그래 그래…… 그렇구나. 말이 없어서 이상하다고. 하긴 그런─── ……가? / 조용할 때는 조용한 편인데 그래도 지금은 뭔가 묘한 느낌이야 / 잔느 얼터 : 패기가 없지─. 마력량도 줄어든 거 아니야, 이거? / 살리에리 : 그런 모양이군. 칼데아와의 통신이 가능하면 정확한 상황을 계측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치직) / 검은 그림자 : 『온다』/ 살리에리 : ! / 잔느 얼터 : 이 녀석, 방금 뭐랬어? / 키리에 : 네. 그게, 온다고─── / 적성 서번트에 대비해! / 살리에리 : ……나도 감지했다. 고마력 반응이 이리로 고속 접근 중이다! 이 느낌, 틀림없이 서번트다! / 잔느 얼터 : 설마 고속 이동이 가능해!? / (슈우우우웅) / 키리에 : 소리가……! / 살리에리 : 제트 소음이군. 고속 상태의 물질과 공기의 마찰로 발생하지! 가동에 준비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지만…… 그 갑옷을 입은 채로 고속 비행이 가능한 건가!? / 잔느 얼터 : 역시 소리는 잘 아는구나! 아니 그래도 음악이 아니지 않아!? / 그렇게 단단한데 하늘도 난다니 그게 말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키리에 : 선배…… 뭐, 뭐가 오는 건가요!? / 괜찮아 키리에, 내 뒤에 있어 / 키리에 : 네, 네! / 잔느 얼터 : 가까이 왔어! 살리에리! / 살리에리 : 고고도 급강하…… 아니, 이건─── 돌격인가! 대비해라, 얼터! / 잔느 얼터 : 얼터라 부르지 마! 에잇 진짜! / (콰아아아아아) / 키리에 : 오루타 선배랑 살리에리 선생님이! 굉장해요…… 떨어진 걸 받아 내고 있어요! / 잔느 얼터 : 끄으으으으으으! 아아 진짜, 이런 건! 내가 아니라 언니 역할 아니냐고! 누가 언니야! / 살리에리 : 압력을 견딜 수가 없다! 밀어내자, 얼터! / 잔느 얼터 : 너 일부러 얼터라고 부르는 거 아냐!? ……하나 둘! / 둘 : 오옷! (부웅) / 브리토마트 얼터 : …………나는 불꽃. …………나는 원한. 마음이 있는 자여, 들으라. 나는 너를 죽이는 외침이다. / 미안하지만 안 죽을 거야 / 잔느 얼터 : 서번트 두 기를 앞에 두고! 한눈을 팔다니─── / 살리에리 : 합을 맞추자, 얼터. (텅) / 브리토마트 얼터 : 나의 비탄, 이곳에서 너를 삼키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잔느 얼터 : 젠장……! 화력에는 다소 자신이 있거든, 난! 그 화력이 이렇게 튕겨 나가다니! 불타라! / (화르륵) / 브리토마트 얼터 : 나의 통곡, 이곳에서 너를 분쇄하노라. / 잔느 얼터 : 아무리 그래도! 전승방어 같은 건 망겜이잖아! 더불어 이 내구도, 질량! 내 염열이나 살리에리의 참격은 부아가 치밀지만 이 녀석을 뚫는 데 부적합해! / 살리에리 : 나와 얼터는 화력은 있지만 방어에는 적절치 않다. 미안하지만 오래는 못 버틴다, 마스터! / 브리토마트 얼터 : 거부하겠다면 칼을 들어라. 싸워라. 죽여라. 내면의 분노를 불꽃으로 바꾸어라. 혹여 네가 내일을 추구한다면─── / (반사적으로 대처법을 사고함) (곁에 있는 검은 그림자를 부름) / (치직) / 당신/나에게 접근하는 검은 갑옷. 생명을 빼앗는 거검이 닥쳐오는 상황 속에서─── ───당신은 나직이 불렀다. 싸우기 위하여. 살아가기 위하여. 내일의 너머에 다다르기 위하여. 잃은 것을 되찾기 위하여. 곁에 서 있는 불꽃처럼 일렁이는 검은 그림자를. / (치직) / 검은 그림자 : ……. ……. / 그림자는 입을 열었다. 당신의 목소리에, 말에, 마음에 반응하여. / 검은 그림자 : 『혹여』『혹여 네가 마음 깊은 곳에서 바란다면』『그 손을───』 / (령주가 새겨진 손을 높이 듬) / (치직) / ───당신의 손이 그림자에 닿았다. ───당신의 손이 그림자 너머의 무언가를 잡았다. 그것은 칼날. 오오타치. 그것은 원념이란 한 단어.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원한의 끝을 아는 칼날. 수도 없이 쓰러져도 일어나는 불요불굴이자 최강의 무변자. 검은 그림자를 안에서부터 가르면서 나타나는 것은…… / ───존재할 수 없는 두 자루, 이도 아자마루! 신비의 응집, 인리의 빛인 보구! 그 소유자를 당신은/나는 이미 안다. 당신의 입술이 자아냈다. 바로 지금 구축되는 영기, 그 진명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카게키요가 몰살해 주겠노라. / (채앵) / 잔느 얼터 : 우와 갑자기 튀어나왔어, 카게키요, 어디서 나타난 거야!? ……아, 그냥 베선 안 돼! 저 녀석한텐 전승방어가 있어! 그냥 공격만 해선 대미지가 거의 안 들어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알겠다. 그렇다면 불이여 오라! / (화아아아아) / 잔느 얼터 : 아─ 아니야! 물리는 안 먹혀도 마력 공격은 먹힌단 뜻이 아니라…… / 살리에리 : 아니, 봐라. / (화아아아아) / 브리토마트 얼터 : ─────────! / 잔느 얼터 : 어, 저 녀석 밀려났네……!? / 살리에리 : 저것은 죽이기 위한 염열 공격이 아닐 거다. 아마 대상을 단순하게─── 후방으로 밀어낼 뿐인───! / 잔느 얼터 : 아─! 엄청 센 강풍으로 밀어내는 식인가! 저 녀석, 재주 좋은 짓을 하는걸!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설명은 됐다. 보태라!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원하시는 대로! / (화아아악) / 브리토마트 얼터 : 으윽…………!! / (퍼어어엉) / ───옥상에서 몰아냈어! 카게키요, 잔느 얼터, 잘했어! / 잔느 얼터 : 어? 어째 꽤 쉽게 떨어졌는걸…… 일단 떴다 싶으니 그 뒤엔 막 슝 간 것 같은데? / 살리에리 : 과연 전투의 프로페셔널, 타이라노 카게키요. 역시 문화계 영령과 순수한 무인은 다르군. 허나 나도 파악이 되는 점이 있다. 지금이 기회로 보인다. 마스터! / 밀어붙이자! 추격하자, 지상으로 가자!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맡겨 두어라. / 잔느 얼터 : 마스터는 내가 안고 갈게. 가자, 살리에리! / 키리에는 여기서 기다려. 금방 돌아올게 / 키리에 : 네, 네…… ……어? 서, 선배도…… 내려가시는 건가요…… 이 아래로……? ……. ……. 위, 위, 위험하지…… 않을까요! 위험해요! 무조건! 오루타 선배랑 살리에리 선생님이 특별한 건…… 보고 알았어요. 하지만…… 선배는……─── / 조금 무섭기야 한데 익숙하다 해야 하나, 그게, 응. 그래도 가야만 해 / 키리에 : ……………………………………. 아…… ……………………알겠어요. 그래도 제발, 제발 조심해 주세요. 무사히 돌아와 주세요! 반드시 무사히!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브리토마트 얼터 : …………요격이라니. 가소롭군. 마음이 있는 자여, 알라. 사냥감을 추구하는 것은 포식수의 천성이다. 마음이 있는 자여, 생각하라. 내일을 추구하는 것은 저항하는 자의 천성이다. 아니면 역시 놈의 말대로─── 불꽃의 길을 가는가. / 놈이라고 했는데 그게 누구야? / 잔느 얼터 : 흑막이겠지. 밝히진 않을걸, 이런 녀석은. / 브리토마트 얼터 : ……. ……. / 잔느 얼터 : 거 봐. 이 녀석, 이미 각오를 굳혔어. 너랑 자기 목숨을 칩으로 삼아 노는 거라고. 그런 거 진짜 민폐니까 혼자 불타기나 해. / 살리에리 : 동의하마. 너의 울림에는 독주(솔로)가 어울린다─── ……아마데우스라면 그렇게 말……하나? / 잔느 얼터 : 말하고서 불안해하지 마! / 살리에리 : ……빙의체의 육체에 끌려가고 있군. 아마도. 분명. 그럴 거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잡담은 됐다. 악귀, 필멸일 따름. / 잔느 얼터 : 봐, 카게키요도 겐지 타령 안 하는데─── / ……결판을 내자 여기서 쓰러트리겠어 / 브리토마트 얼터 : …………나, 이령(얼터) 요정기사. 상실자이자 복수자. 불꽃의 길, 그 끝자락에 다다를 가능성을 품은 어둑한 혼. 마음이 있는 자여, 들으라. 나는 너를 죽이는 외침이다. 나의 통곡, 나의 비탄, 너의 여로를 가로막노라. 과연 슬픔 끝을 넘는 자일지─── 넘겠다면 나에게 증명해라. 싸워라. 싸워라. 모든 것을 써서 싸워 나가라! 그렇다, 네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면── (키잉) / 브리토마트 얼터 : 싸워라!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브리토마트 얼터 : ……………………!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견고무비─── 과연, 네놈이 카게키요를 의지할 만하구나! / 잔느 얼터 : 대미지는 확실하게 들어가고 있어! 하지만 젠장! 역시 저 갑옷이 너무 단단해! 무슨 전승방어냐고, 저거! 모른단 말이야, 갑옷 일화 같은 건! / 살리에리 : 방금 전 옥상에서의 거동이 실마리일 거다. 떠올려라, 공중에서 불꽃을 쬔 저것은─── / 잔느 얼터 : 쉽게 날아갔는데. ……어, 아아! 그렇구나! 대지의 가호란 건 그런 뜻인가…… 마스터! (끄덕) / 셋 다! 저 서번트를 공중에 띄워!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알겠다. 따라와라, 악사! / 살리에리 : 오오오오오! (태앵) / 브리토마트 얼터 : …………가소롭군! ……통곡성채에 칼날은 먹히지 않는다. / 잔느 얼터 : 과연 그럴까! 뭐, 그렇긴 하겠지만! 일단 불타라! / (화르륵) : 브리토마트 얼터 …………어리석군. ……대지의 가호, 불을 들이지 않는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렇다면 이건 어떠한가! 하하하하하하하! / (부웅) / 좋았어, 공중에─── 저 녀석의 몸이! 떴어! / 브리토마트 얼터 : !! / 카게키요!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알겠다! 통곡성채─── 카게키요가 베어 주겠노라. / ───당신은/나는 목도했다. 참격에 의해 공중에 높이 뜬 중장기사에게 일직선으로 육박하는 무사의 모습을. 무사와 두 자루 오오타치는 지금, 하나의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 (스르릉)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모든 것이 헛되니…… 이 세상은 전부, 무가치하다. 나의 원념, 네놈을 포착했다! ───『제행무상 성자필쇠』! / 브리토마트 얼터 : ……………………………………! / 살리에리 : 봐라. 갑옷의 흉갑에 작은 균열이─── 얼터! / 잔느 얼터 : 무슨 얼터인지를! 말해! 아마 무지막지 아플 테니까 하기 싫단 말이지! 그래도 뭐, 하면 되잖아! 이 중에서 가능한 건 나뿐일 테니─── / 브리토마트 얼터 : 가소롭군! 이 정도 상처로 내 갑옷은…… 바스러질 턱이 없다! 어리석기 짝이 없군! / 잔느 얼터 : 어리석은 건 너야! 통곡성채! 원념의 기사! / 잔느 얼터 : 흡! (채앵) / 브리토마트 얼터 : 핫! 그대의 검, 나의 갑옷에 닿지 않나니! / 잔느 얼터 : 그렇겠지. 하지만 나─── 봐, 한 손이 비어 있지? / 브리토마트 얼터 : ! / 잔느 얼터 : 이걸로 영거리. ──────『울부짖으라, 나의 분노(라 그롱드망 뒤 엔)』! / (화아아아아아아아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훌륭하군. 적의 균열에 집어넣은 손을 통해 염열과 무수한 가시를 일으켜 흑금강 기사를 폭렬시켰나. 아주 좋은 것을 보았다. 영기 영핵, 흔적도 남지 않는구나. / 잔느 얼터 : ……그거 고맙네. 하아…… 아파…… 그야 생각한 적은 있는데, 역시 무지막지 아파, 이거. 울 것 같아. 으─. / 얼터……! / 잔느 얼터 : 너한테 그렇게 불리는 건 오랜만인걸. 이젠…… 얼터라 부르면…… 누굴 말하는 건지…… 바로 알 수가 없잖아…… ……뭐, 지금은 나만 있지만…… / 가만히 있어 지금 회복 술식을 기동할게 / 잔느 얼터 : ……응, 솔직히 고마워. 파츠가 결손된 건 아니니까 마스터 예장 술식으로 아마 나을 거야. 하아, 아프네…… 아, 그래…… 키리에, 기다리고 있지─── / (잠시 후) / 살리에리 : …………사람들이 돌아왔군. 카게키요. 부탁해도 되겠나.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이미 나의 안개로 가리고 있다. 사람들의 눈은 우리의 모습을 포착할 수 없다. / 살리에리 : 고맙다. 여기에 더해서 경찰이나 구급차가 와서 소동이 벌어지면 골치 아프니 말이지. / (짤랑) / 살리에리 : 시계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군. 이상사태는 일단 해제되었다고 봐도 되겠어. ……. ……. / 살리에리 : (도쿄, 서력 2015년. 마스터의 고향…… 그리 인식하는 건 역시 성급한가? 정신과 혼만으로 행해진 비정상 레이시프트. 지금도 보더에서 잠들어 있는 마스터의 육체. 우리의 통로로 기능했으리라 추정되는 말없는 그림자. 암굴왕. 일곱 시련. 마스터는 그리 말했지. ──────그렇다면 남은 건 여섯. 이미 령주 1획을 소비한 상태로…… 우리는 마스터를 무사히 귀환시킬 수 있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야시야 도만 : ───꿈이라고요? / 아비게일 : 응…… 꿈. 자면서 꾸는 것. 네가 잘 안다고 아저씨가 그랬어. 나, 꿈을 거닐 수는 있어도…… 잘 아는 건 아니야. 사람의 꿈은 한없이 넓고 세계처럼 끝이 없어서 때로는 삼켜질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서도 소박하기도 해. 마치 형태가 없는 것처럼 놀랄 만큼 날카롭고 딱딱해지기도 해. 차가워지기도 하고, 뜨거워지기도……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어. / 아시야 도만 : 흠. / 아비게일 : ……그래. 모르겠어. 그래서 나, 한 번 잘 아는 사람한테 배우고 싶어. 마스터는 곧잘 꿈을 거닐고 말지? 내가 오기 전에도 그랬다고 아저씨한테 들었어. 그게 뭐더라. 시모…… 시모사? / 아시야 도만 : 시모사노쿠니지요. 아하 그렇군요, 그래서 소승에게. / 아비게일 : ? / 아시야 도만 : 아니요, 딴소리입니다! 뭐 소승은 도통 짚이는 바가 없사오나, 갑작스러운 꿈 산책은 마이 마스터의 버릇이긴 하지요.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 모양입니다. 뭐, 별 탈이 없는 모양이라 다행입니다만. 후후, 헌데 이를 어떻게 할지요! 소승은 꿈 산책의 달인도 아니거니와 꿈의 주민도 아니오니! 예를 들자면, 예, 몽마─── / 아시야 도만 : 어느 쪽 멀린 공에게든 여쭤보심이 좋겠습니다. 예. / 아비게일 : 어느 쪽에든? / 아시야 도만 : 예. 아아 아니지요! 이거 실례! 멀린 공 내지는 그 여동생 공께였지요. 아비게일 공의 말씀대로 사람이 꾸는 꿈이란 그야말로 기괴천만, 광란노도, 황당무계의 경지.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으나, 그렇기에 세계의 모든 것이 있다고도 할 수 있지요. 예, 새하얗게 물든 이 세계에서는 오히려─── / 아비게일 : ? 아시야 도만 : 아닙니다, 아니, 아닙니다. 그런 고로, 예. 멀린 공 내지는 그 여동생 공께 여쭤보심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소승은 이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58 아비게일 : 그치만 아저씨가…… / 아시야 도만 : ……예? 암굴왕 공(아저씨)께서 무어라 하셨습니까? / 아비게일 : 아저씨 말로는 마스터의 꿈이니까…… 도만 씨도 찾아가 보랬어.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네 냄새. 아니, 냄새의 파편이라도 하는 게 맞을까. 마스터의 꿈 어딘가에서 맡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 아시야 도만 : ……………………호오. 그거 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잔느 얼터 : ……하? 카게키요 없어!? / 그게 말이지 그 뒤에 어딘가로 사라졌어…… / 잔느 얼터 : 그에에에엑, 말이 되나아아아. 그렇다면 뭐야, 칼데아에서 여기에 안착한 건 결국 음악 선생님(살리에리)랑 나 둘뿐인가─. / 살리에리 : 그런가 보군. 전력 확보 실패인가. / 잔느 얼터 : ……잠깐 잠깐 멈춰 봐. 포기하는 게 너무 이르잖아! 칼데아 서번트 녀석들, 그런 식으로 더 소환할 수 있지 않겠어? 그 왜 그, 마스터 쨩이랑 암굴왕(그 녀석)이 사용한 이상한 소환 방법 있잖아. 화악 하는 거! 우리가 레이시프트에 성공한 것도 그 녀석 짓인가 보던데. / 살리에리 : 글쎄. 어떨는지. 우리 두 기에 더해 타이라노 카게키요. 어벤저 클래스를 불러내는 것 같긴 하다만, 소환이라 부르는 게 맞는 걸지. 카게키요 경우는 마스터가 령주 1획을 사용한 게 말로만 듣던 령주 사용법─── 정통 성배전쟁의 서번트 "순간전이"를 연상케 했다만, 우리의 레이시프트에 령주 사용은 없었다. 그렇다면 아마…… / 잔느 얼터 : ……그 녀석이 억지로 불러들였다고? / 살리에리 : 그런 방면에는 자세하지 않지만 그자의 보구는 시공의 멍에에서도 벗어난다더군. 모종의 초상적 이동 방법을 끌어 썼다고 해도 크게 기묘한 경우는 아닐 거다. 그자는 우리의 통로로 기능했다. 나는 그리 보고 있다. / 잔느 얼터 : 보구는 대개 막무가내지─. ……아, 지금 물어보면 그만이잖아. 령주를 쓴 장본인이 있으니. 카게키요 불렀을 때, 왜 령주를 썼어? / 그땐 뭐가 뭔지 정신이 없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살리에리 : 마스터가 그렇게 반응하는 걸 보면 역시 검은 그림자(암굴왕)가 주도했나. 이 특이점과 그자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 건가? 소환 같은 인도는 그 때문인가? 혹은 특이점의 성립에 관여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만…… / 잔느 얼터 : 하. 특이점을 만들었다고? 그 녀석이~? ……………………. …………뭐, 그래도 전례는 있던가. / 감옥탑이 있지 / 잔느 얼터 : 그랬던가? 나는 잘 모르는데, 무인 잔느나 아마쿠사가 뭐라고 했던가. 뭐, 본인한테 묻는 게 제일 빠르겠지만…… / 살리에리 : 그 뒤에 그자의 낌새는 어떻지? / 그 뒤로 나올 생각을 안 해…… / 살리에리 : 그런가. / 잔느 얼터 : 영체화해서 회복에 전념하는 걸까. 그 왜, 우리가 이쪽에 레이시프트한 순간, 그 녀석, 꽤 소모한 모양이던데. / 소모? 그랬어───? / 잔느 얼터 : 우리를 불렀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기도 강화했다고 했지? 그런 짓까지 했잖아. 심지어 영기 강화가 상시 적용 같단 말이지. 그런 무모한 짓을 하면 소모될 만도 해. ……뭐, 그래. 쉬고 있다면 어쩔 수 없지. 또 나올 때라도 물어볼─── / : 잔느 얼터 : 아! 나왔네! 여기 복도인데!? TPO! TPO 위험해, 난리가 날 거 아니야! / 휴, 무사해 보이니 다행이야…… 일단, 일단 영체화해! / 잔느 얼터 : 맞아! 지금은 영체화할 타이밍! / (검은 그림자 퇴장) / 잔느 얼터 : 이미 사라졌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여학생 : 어? 오루타 씨…… 방금 거기에 까만 커튼 같은 게 있지 않았어? / 잔느 얼터 : 어. 아아, 응. 잘못 본 거 아닐까. 아하하하하. / 여학생 : 어─? / 잔느 얼터 : 아무것도 없잖아. 자 얼른 가. / 살리에리 : …………오루타 씨인가. 잘 어울리는군. / 잔느 얼터 : 살리에리 선생님이 더 친숙하게 녹아들었어. 애초에 옷도 평소랑 차이가 없잖아. / 살리에리 : 원래부터 근대 출신이지. 어느 정도는 현대에도 친숙할 거다. / 그러고 보니…… 둘은 그 뒤에 어디로 갔어? / 잔느 얼터 : 응? 그야 뭐…… 내 집으로 돌아갔지. 일단 "여고생 오루타 씨"로서 말이야. 뭐, 낯선 마망이랑 애기도 나눴어. / 낯선 마망…… / 잔느 얼터 : 조금 귀찮았지만 어쩔 수 없지. 어차피 평상시에는 이 모습으로 있어야 하잖아. / 무슨 뜻이야? / 잔느 얼터 : 쭉 전투 가능한 영기(평소 상태)를 유지하는 건 힘든가 보더라. 현계인지 레이시프트인지 이쪽에 온 경위가 특수한 탓인 걸까. 마력 소비가 아주 극심해! 아. 그 부분은 그 녀석이랑 비슷한가. 그리고 이쪽에선 영체화가 불가능한 것 같거든. 그 대신, 이 모습(오루타 씨)이면 마력 소비가 거의 없어. 그러니 뭐, 일단 평상시에는 오루타 씨인 거지. / 살리에리 선생님도? / 살리에리 : ……영기는 얼터와 똑같은 상태다. 내 경우에는 보다시피 모습에 큰 변화가 없다만. 어젯밤에는…… 당연히 네 자택 가까이에 잠복하고 있었다. / 잠복─── / 살리에리 : 잠복하고 있었다. 뭐, 운 좋게도…… 이 학교 음악교사인 나는 독신이라 말이다. 딱히 걱정하는 가족도 없다. 그렇다면 응당 호위를 맡아야지. 암굴왕이 그림자 속에 있을 수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대화가 안 되는 상태로 추정되기에─── 의지해도 될지 알 수 없지 않나. 그럼 당연히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지. / 잔느 얼터 : …………그, 그래. 그렇지. 응. 나, 아마 "오루타 씨"한테 끌려가고 있나 봐…… 집이라면 안전하겠단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어……. 자 잠깐 정신 좀 바싹 다잡을게. 살리에리, 장한걸. 그랬구나…… / 으, 응, 고마워. 말을 하지 그랬어 / 살리에리 : 뭐, 그건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잔느 얼터 : 그러고 보니…… 그 애는 어땠어? 키리에던가. 그 왜, 어젠 놀라운 구경을 시켜 줬잖아. 혼란에 빠지진 않았어? 집에 잘 돌아갔어? / 아아, 그건─── / 키리에 : ………………. ……. ……. ……무사히 돌아왔네요. 다행이에요. 전철도 잘 다녔고요…… / 별 탈 없이 돌아와서 다행이야 / 키리에 : 네. / 오늘 일어난 일은…… 이래저래 의문이 많겠지만 / 키리에 : …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제가 뭘 본 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떠올리면 무서워서─── 손이 떨려요. 그래도…… 그래도, 네, 괜찮아요. / (침묵) / 키리에 : 선배, 저를…… 걱정해 주시는 거죠. 그래서 굳이 설명하지 않기로 하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어째서─── 어째서 오루타 선배랑 살리에리 선생님이…… 어떻게 빌딩 옥상까지 점프했는지…… 그 갑옷 집단은 뭐였는지…… 으스스한 불꽃도…… 이 눈으로 본 사실인데도 믿기지가 않는 일들이…… ……. ……. / 키리에 :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쉬워요. 쉽게 거짓말을 할 수 있어요. 신경 쓰여요. 몹시 신경 쓰여서…… 솔직히 선배한테 매우 묻고 싶어요. 아침까지 꼬치꼬치 캐묻고 싶어요.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묻지 않을래요. 캐묻지 않을게요! 저, 선배를 믿을래요! / 고마워 미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여동생 : 도쿄역 근처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났대. 마마, 쭉 걱정했어. 저기 있지, 저기 있지. 아까까지 마마, 훌쩍거리고 있었다? 역시 핸드폰을 사 줘야 했다고 하면서 말이야─? / 어머니 : ……으흠! 으, 으음. 맞아, 도쿄역에서 있지? 가스 사고가 일어났대. 근처에 가진 않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히메코 : 수도의 중심인 도쿄역, 41분 간 완전 정지. 그 동안에는 외부에서 연락이 일체 안 됐고─── 인터넷 소문에 따르면 도쿄역과 그 주변 사람들은…… 41분 간의 기억이 말끔히 비어 있대. 아─ 무서워라! 아─ 무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잔느 얼터 : 햄버그? 좋은걸, 햄버그. 이게 아니지, 뭐, 키리에는 괜찮단 거지. 그런데…… 여긴 참 풍족하다. / (왁자지껄) / 잔느 얼터 : ……심야에 말이야. 편의점이란 데에 가 봤는데. 파는 게 뭐 그렇게 다양해!? 신선식품도 엄청 많은 데다! 과일까지! 기호품도 가지가지…… 담배에 과자에, 없는 게 없더라. / 다양하게 있지 / 잔느 얼터 : 오루타의 기억이 있어서 알곤 있는데, 이 시대(2015년)는─── 풍족하구나. 기가 막힐 만큼 풍족하고 평화로워. 아─. 뭐, 평화로운 건 지역성인가? 그래도…… ……. ……. 저기 말이야. …………마스터 쨩의 집은 진짜 집이야? 여기가 네 고향이라 봐도…… 되는 걸까. / 모르겠어 / 살리에리 : 흠. / 잔느 얼터 : 영 모호한걸. 설명해 볼래? / (잠시 후) / 살리에리 : ……기억의 불안정성인가. 여기에 오고서부터 쭉 그런 상태라고? (끄덕) / 잔느 얼터 :' 고향이랑 비슷하지만 고향이 맞는진 모르겠다. 가족이 있지만 진짜 가족인진 모르겠다. 키리에나 오루타(나)처럼 칼데아에서 본 얼굴이 드문드문 있지만…… 시모사노쿠니 때 같은 경우일 수도 있단 건가. 흠흠. 즉, 네 렘렘…… ……말로 표현하기 귀찮은걸. 아음, 그게, 으음. 마스터 쨩의 정신이나? 기억? 그런 모호한 거랑 이어진…… 시모사와 비슷한 특이점 같은 게 여기란 거지. 그렇게 인식하면 돼? / 단언할 순 없지만 당장은 그렇게 여겨져 / 살리에리 : 혼절 뒤의 정신과 혼에 의한 레이시프트─── 예상은 했지만 역시 시모사노쿠니와 유사성이 높군. (기록에 따르면 암굴왕은 시모사노쿠니에 나타났다고 하지. 그 외에도 마스터의 꿈과 환각 속에 종종 나타났다고 하는데……) / 잔느 얼터 : 렘렘 계통 특이점이지만 이번엔 예외적으로 기억이 불안정한가. ……응. 명확히 떠올릴 수 없단 뜻이지. 이 특이점이 네 고향이라면 귀성이 되나 했는데. 단언할 수가 없댔지. 그럼 귀성한 감상 같은 건…… 안 물어보는 게 낫나. 미안해. / 돌아온 느낌이 없진 않아. 귀성 비슷하긴 한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살리에리 : 그보다는 특이점 공략이다. 지금 우선할 건 전력 확보라 보면 되나? 시련은 총 일곱 기의 서번트라 했지. 어제 그게 그 중 한 기라면─── / 잔느 얼터 : 적이 여섯 기는 더 있다고? / 살리에리 : 그렇다. 한 기씩 올 것이란 보증도 없다만. / 잔느 얼터 : 나팔이던가. 그 소리가 직전에 울린단 점만큼은 다행인데. 전력, 전력이라─. 전력 부족만큼은 마땅한 방법이 없지. 어제 같은 수준의 적이 여러 명 동시에 오면 위험…… 아니, 조금 지치는데. / 살리에리 : 정정할 필요는 없지 않나. / 잔느 얼터 : 시끄러. ……카게키요 녀석이 있어 주면 좋겠는데.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살리에리 : 그렇지. 이곳이 정상적인 특이점이라면 인리에 소환된 솔로 서번트가 있을 법하다만…… (중략) 하산 : ……. ……. ……(플레이어). 너를 관찰했어. / …………. / 조례가 시작됐잖아. 옆자리라도 떠드는 건 좋지 않아 / 하산 : 너한테만 목소리를 전하고 있어. 그런 기술로 발성하는 중이야. / 괴, 굉장하네 그렇구나 / 하산 : ……마저 말한다. 자세한 사항은 몰라. 그 갑옷 기사가 뭐였는지도. / 하산 : 제1의 시련이랬나? 거창한 흑막이 있는 것 같은데, 역시 지금은 불명이야. 하지만…… 내 역할이라면 이해하고 있어. 인리가 나를 불렀지─── 그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야. 인리가 반영웅을 이용하면서까지 뭘 원하는지, 너를 따라야 하는지…… 아직은 몰라. 그러니 가늠해 보도록 하겠어. 너를. / 가늠하고 나면 동료가 되어 줄래? 가계약을 맺을 마음이 들도록 힘낼게. / 하산 : 그건 너한테 달렸지. ……우선 잘 살아남아 봐. 보고 있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후우카 선생님 : 거기, 조례 중에 잡담은 자제하자─. 연락 사항은 이걸로 끝…… 아니지, 마지막으로 비장의 소식이 있어. 아는 사람도 이미 있나? 오늘은 세상에나…… 전학생이! 있어─! / (웅성웅성) / 리카르도 : 또, 또!? 또 전학생!? / 히메코 : 때아닌 더블 전학생이라고…… 이, 이건 진짜로 사건 아니야!? / 후우카 선생님 : 자 거기, 조용히─. 지금 막 부담임 선생님이 데려왔어. 바로 소개할게. ───전학생 군, 이리 와─. / 히메코 : 군이라면 또 남자! / 후우카 선생님 : 자 거기 조용히 하자─. / (드르륵) / ??? : ……. / (얼굴을 잘 확인함) (뿜음) / (웅성웅성) / 후우카 선생님 : 자, 조용─ 다들 조용히 해─. 전학생 군은 교토에서 왔어. 자기소개, 부탁해도 될까? / ??? : ……그래. 나는 카게…… 아니 우시와카. 우시와카다. / 우시와카? : ───우시와카라 불러 다오. 앞으로 잘 부탁한다. (거하게 뿜음) / 잔느 얼터 : 아니! 우시와카가 아니라! 카게키요잖아, 너─!? / 타이라노 카게키요 : ……. ……. ……………………. / 잔느 얼터 : 입 닫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후우카 선생님 : 자자 조용히, 조용히 해─! 으음, 우시와카 군? 카게키요란 건…… / 타이라노 카게키요 : ……. ……. …………뭐, 우시와카 카게키요다. / 후우카 선생님 : 어? 네 이름, 서류에는 우시와카 요시츠네라고 적혀 있는데.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정확히는 카게키요다. / 후우카 선생님 : 그, 그래. 서류가 잘못된 걸까? 아무튼 우시와카 카게키오 군이구나. 응. 그래서, 으음, 너희는 아는 사이야? 슬슬 착석해 주면 선생님이 참 기쁘겠는데. 오루타 씨! / 잔느 얼터 : 우시와카 카게키요…… 뭐, 뭐…… 그렇다면 그렇게 가도…… 괜찮은데. 아니 괜찮진 않은데…… 전혀 안 괜찮은데……. / (착석) / 잔느 얼터 : 무슨 놈의 우시와카야, 무슨 놈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타이라노 카게키요 : ……. ……. / 역시 카게키요야 / 잔느 얼터 : (얘, 마스터.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저 웃기지도 않는 전학생 말이야!) / 어, 목소리가 잔느 얼터 목소리가 들리네? / 잔느 얼터 : (그 왜, 염화란 거야. 일단은 본계약 서번트잖아. 그보다 설명! 사라졌다고 했는데, 저거 봐. 아무리 봐도─── 잘만 있잖아, 카게키요! 게다가 전학생이라니!) / 잘만 있지……!? 난 그냥 칼데아로 송환된 줄 알았어 / 잔느 얼터 : (그래. 엄청 잘만 있지) / 후우카 선생님 : 카게키요 군, 저기, 잠깐 괜찮을까. 선생님이 아까부터 걸리던 건데. 그 죽도는…… 뭐야? 죽도 맞지? / (웅성웅성) / 반 남학생A : 저거 역시 죽도지. 왜, 왜 죽도집에 안 넣은 거래?? / 반 남학생B : 무투파인 건가……? 그래도 왠지 막, 좋다, 우시와카……. / 반 여학생A : 조금 무섭지만 카게키요 군 멋있어! 죽도는 무섭지만! / 반 여학생B : 요 바보, 죽도라서 좋은 거잖아! / 후우카 선생님 : 자, 잡담 그만─. 지금은 선생님이 카게키요 군한테 질문하고 있어.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음. 이게 궁금한가. 날은 없는 데다, 칼도 아니다만. / 후우카 선생님 : ……응?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신경 쓰지 마라. 딴소리다. 규칙은 알고 있다. 칼을 차고 다니면 안 된다고 들었지. 허나 나에게는 이게 필요하다. 위안거리에 불과하더라도 말이다. / 후우카 선생님 : 으음~~~~~~. 검도부 희망한단 뜻이야?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거면 된다. / 잔느 얼터 : (하─. 저거 어쩔 거야. 마력도 흐릿하고 서번트 특유의 기척도 없으니 아마 나랑 살리에리하고 비슷한 상태일걸. 그러면서도 저 꼴. 미묘하게 임전 태세인 거 뭐야? 바보야? 이세계 전이라도 했어?) / 역시 마이페이스. 진중하지만 조금 천연끼가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잔느 얼터 : (그런 건 아무래도 좋거든! 똑바로 의사소통을 하고 전력 확보! ───그게 중요하잖아! 조례 끝나고서 10분 쉬는 시간에 접촉하자. 알겠지?) / (끄덕임) / 잔느 얼터 : 결국! 점심 시간이 됐잖아! ……대체 뭐야, 그 녀석. 쉬는 시간마다 잽싸게 어딜 가긴. 이래선 끝이 없어. 어떻게 해 줄까, 그 바보 카케키요. / 진정해 빨리 얘길 들어 보고 싶긴 하지 / 리카르도 : (냠냠) / 히메코 : (냠냠) 꿀꺽. 진정해 오루타 씨, 성내지 말고 점심 먹지 그래? / 리카르도 : 오오 굉장하네─. 전학생한테 열을 올리는 인싸가 은근슬쩍 껴도 태연해…… / 히메코 : 아까 시원스런 츳코미가 말이지? 어쩌면 이쪽 애인가 싶길래. / 잔느 얼터 : ……무슨 소리야, 이쪽이란 게. 뭐, 배가 고픈 건 맞지. 이 나라 런치 박스는 좋더라. 엄청 공을 들였어. / 리카르도 : 좋지, 도시락. 나도 좋아해. / 키리에 : 아, 선배. 주먹밥은 가다랑어포랑 구운 명란젓, 어느 쪽으로 하시겠나요? / 가다랑어포 좋지 / 키리에 : 네, 그럼 받으세요. 꼭꼭 씹으면서 드셔 주세요. / 히메코 : 오늘 키리에 쨩 도시락은 주먹밥인가─. 좋겠다─. 좋겠다─. / 리카르도 : 반찬도 딱 좋지. 가라아게에 계란후라이에 시금치 오히타시인가─. / 히메코 : 히메코도 내일은 주먹밥으로 할까. / 리카르도 : 괜찮지 않겠어? / 하산 : ……주먹밥인가, 좋은걸. 나도 내일은 그걸로 해 봐야겠어. / 히메코 : 오, 제1전학생 하산 군도 주먹밥 좋아해? / 하산 : 아니, 먹어 본 적은 없어. / 히메코 : 헤에─! / 키리에 : 으, 으음, 그럼…… 혹시 괜찮으시면 하나 드실래요? 이런 사태도 예상해서 오늘은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 왔거든요! / 잔느 얼터 : ……………………. ……너 말이야. 전학생. 분명 조례 시간에…… 가늠해 보도록 하겠어 (똘망) 이런 소릴 하지 않았어? 내가 헛걸 들었나? / 하산 : 가늠하는 중이야. 그게 왜. / 잔느 얼터 : 아니─. 상관은 없는데? / 리카르도 : ……저기 히메코. 오루타 씨랑 하산 군, 이거 무슨 얘길 하는 거지? 가늠? / 히메코 : 쉿. 조용히 해! 막, 아까부터 그거야. 불똥이…… 웬 불똥이 둘 사이에 튀고 있어! 우리는 방관자로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 리카르도도 얌전히 있어. / 리카르도 : 어, 응. 그렇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잔느 얼터 : 참 복잡스럽지─. 아. 그 점으로 보면 그 녀석은 편해 보이더라? 그 왜, 제1의 전학생. / 하산 군? 아아, 하산? / 잔느 얼터 : 그 녀석은 빙의한 거 아니지? 임전 태세 이행도 바로 될 것 같아. 아…… 그러고 보니 걔, 신분은 어떻게 한 걸까. 당연한 것처럼 전학생 노릇을 하는데…… 그런 스킬이 있어? 보구인가? / 살리에리 : 필요한 서류를 위조했다더군. 좀 전에 확인해 보니 그리 말했다. / 잔느 얼터 : ! 그, 그렇구나……! / 굉장해…… 그, 그래, 그런 수가 / 살리에리 : 과연 암살교단의 교주 중 한 명. 잠입공작은 주특기인 모양이야. / 잔느 얼터 : 제법 대단한걸. 특히 이런 도시에서 작전할 땐 유용하겠다. / 살리에리 : 과연 어떨는지. 도시에 뿌리를 내린 적이 상대라면 정보 수집과 공작도 효과를 보겠다만…… 이 특이점에 적성 서번트는 갑작스럽게 나타나지. 적어도 어제는 그렇지 않았나. / 잔느 얼터 : 앞으로도 똑같을 거란 보장은 없잖아? / 살리에리 : 그렇긴 하지./ 잔느 얼터 : 뭐, 아직 아군인지도 불분명하니까 유용하니 어쩌니 이전의 문제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잔느 얼터 : 그래도. 그래도 말이야. 시련이 어쩌니, 사정을 알면 말 좀 할 것이지! 막상 말을 시작하면 난해하기 짝이 없어서 뭐라는 건지 모르겠단 결과가 되기도 하지만! / 잔느 얼터 : ……왜 그래. / 살리에리 : 조금 궁금한 게. 난해하단 건 그자의 말이 그렇단 건가? / 잔느 얼터 : 맞아. ……응? 그, 그러고 보니 너도 의외로 흥분하면 뭔 소릴 하는지 알기 힘들지…… 설마 너희, 비슷한 꼴? / 살리에리 : 같은 어벤저 영기이니 통하는 점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 / 잔느 얼터 : 그─── 그러지 마! 그렇게 말하면 나까지 휘말리잖아! / 잔느 얼터도 가끔 그러는 것 같은데 수영복 영기일 때가 특히 그…… / 잔느 얼터 : 누명이야! 힘차게 누명이라고 주장할게, 마스터 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잔느 얼터 : 그래서, 어떡할래. 아무리 쫓아다녀도 사라져서 골치 아픈데. 이래서야 방과 후에도 똑같을걸. 아예 집까지 쳐들어갈까? / 이건 그냥 우리가 쫓아다니는 건 포기하고…… 수업 중에 쪽지라도 보내 볼까? / 잔느 얼터 : 아─, 그래 그래. 도전장을 보내잔 거지? ……흐응. 좋아, 재밌겠네. / 잔느 얼터 : ……. ……. ……키리에랑 친구들은 따돌렸어? / 괜찮아, 없어. 키리에는 위원회 일로 남아 있을 거야 / 잔느 얼터 : OK. 전학생 하산은 없고. 사교성이 없는걸─. 인리 쪽 솔로 영령이라면 냉큼 전력이 될 것이지. 뭐, 없는 건 됐다 치고. 이 근처에 학생이나 교사는 안 오지? / 살리에리 : 뭐라 하기 힘들군. 수업 중이면 모를까, 현재는 방과 후이니 말이다. 부실동 지름길을 이용하려 하는 학생들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 / 잔느 얼터 : 그럼 진심으로 뜨는 건 안 되나─. / 살리에리 : 당연하지. / 상식의 범위 내로 하자! 애초에 폭력은 안 돼!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카게키요(그 녀석)한테 도전장 보내고 학교 뒤로 불러내서 우리가 에워싸기─── 그런 작전인데…… 막, 분위기랑 겉보기가 영 그렇지! / 좀 양아치 같은 수법이지.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서 하는 거야 / 살리에리 : 그렇군. / 잔느 얼터 : 왜 나를 보는 건데, 살리에리…… 또, 마스터 쨩도. 작전 입안한 건 너잖아! / 살리에리 : 카게키요는 스킬을 사용하고 있을 거다. 아자마루의 안개던가. 무작정 쫓아다녀도 잡을 수 없는 이상, 불러내는 건 타당한 판단이다. / 잔느 얼터 : 그렇긴 한데. 살리에리 선생, 꽤 무투파구나…… / 살리에리 : 내 영기는 온전한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아니다. 왜곡된 영기로 성립된 어벤저지. ……단, 뭐. 지금 나의 절반은 이 학교의 교사 살리에리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잔느 얼터 : …………아─. 적이냐 아군이냐라 생각난 건 아닌데. 암굴왕(그 녀석), 부르면 안 나와? 그림자에서 불쑥 나와서 카게키요를 콱 잡아 주면 엄청 편하겠는데. / ……나오더라도 카게키요를 잡을 수 있을까 / 잔느 얼터 : ……하긴 그렇지. 아까 그 녀석 상태를 보아하니 나와도 금방 사라질 것 같아. ……뭐 어제 소모가 컸나 보니까 이상한 일도 아닌가. / 살리에리 : (그렇긴 하지. 상당히 소모된 것처럼 보였어. 어쩌면 그 외에───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다만. ……경계는 해 두어야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살리에리 : 잠깐. 누가 온다. 위치로 가라. / 잔느 얼터 : 어이쿠. / (저벅저벅)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나에게 편지를 보냈지. 보낸 이는 (플레이어)였는데, 뭐냐, 음악교사도 함께인가. / 응. 너랑 대화를 하고 싶어서.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대화? 뭐냐, 사생결단을 내려는 것이 아니었는가. 방과 후의 결투라는 것을 기대했다만. 지금부터라도 어떤가? 너와 음악교사, 둘이 동시에 덤벼도 상관없다. / 살리에리 : ……뒤숭숭하군. 우선 확인부터 해 보마. 너는 칼데아의 타이라노 카게키요지? 어벤저 클래스로 등록된 반영웅. 어제 암굴왕(검은 그림자)을 통해 이 특이점에 의사적인 레이시프트를 이룬 한 기. 어째서 전투 뒤에 자취를 감추었지? 어떻게 전학생으로서 나타났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모른다. 시시한 소리를 하겠다면, 그래─── 나에게 한 방 먹이는 걸 조건으로 하는 건 어떤가? 응. 그게 좋군, 그렇게 하지! / 잠깐 잠깐 뒤숭숭하잖아! 카게키요!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뒤숭숭하면 어떠하랴! 후후, 아무 일도 안 일어나서 따분하던 참이다! (부스럭) / 잔느 얼터 : 뭐야, 이 전개!? 도망치려 하면 퇴로를 막으려 했는데! 이 녀석 완전히 무투파 아냐!? / 역시 카게키요 죽도를 꺼내 놓고 다니는 값을 하는걸! / 살리에리 : 나 원. 실력행사라고. 여럿이서 비겁하단 소리는 안 하겠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카게키요는 항상 다수와 싸우는 존재다. 원하는 방식으로 덤벼라. 나와 요시츠네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너희와의 대화에도 응해 주마. / (화아악)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자, 싸워 볼까, 다들. / 잔느 얼터 : 하아!? 이, 이 녀석, 진심이잖아! / 살리에리 : ……언제 사람이 올지 모른다. 빠르게 끝내자, 마스터! / 잔느 얼터 : 아─ 진짜, 죽도는 뭐였냐고! / (배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조금 더 싸워도 되지만, 뭐, 이쯤 하도록 할까. 죽이지 않고 싸우는 건 귀찮군. 전법이 완전히 다르다. 흥이 안 나! 흠. 역시 죽도로 싸워야 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잔느 얼터 : 하─. 쓸데없이 소모했네…… 나 참. 일단…… 이제 우리랑 대화를 나눌 거지? / 살리에리 : 카게키요가 몸소 제안했으니 말이지. 두말하진 않을 거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음. 그래서? 뭐가 궁금하지? / (잠시 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검은 그림자─── 그런가, 그 그림자는 녀석이었는가. 과연. 그 그림자에게 인도받은 나는 이 땅에 사는 젊은이에게 빙의했을 뿐이다. 얼굴, 체격이 흡사한 이 젊은이에게 말이지. 이름은 우시와카 요시츠네라 한다. 갑옷 기사와 대치했을 때는 순정 영기였지만 그대로 있으면 오래는 못 가는 모양이라 말이지. 그림자는 기특하게도 제 영기를 깎아 마력을 대폭 소모하여 나를 빙의시켰다. / 잔느 얼터 : ……! 그 녀석, 우리한텐 아무 상의도 안 하고 독단으로 팍팍 소모하고 있잖아…… 아, 뭐, 카게키요를 바로 송환시키지 않은 건 고마운 일이지만! 정보 공유랑 의사 소통을 좀! 하란 말이야! / (고개를 주억거림) / 살리에리 : ……그렇지.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 뒤에는 그림자가 시키는 대로 이 학교란 곳에 전학 수속을─── / 잔느 얼터 : 브헉?! ……어, 전학 밑준비도 했어, 그 녀석?! 꼼꼼하네! 아─ 진짜! 그러면서 팍팍 소모해서야 답이 없잖아! / 살리에리 : ……. …….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단 건가? 학교에 칼데아 측 전력을 모을 필요가 있다 봐야 하나.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모른다. 그 그림자가 나에게 한 말은 한마디뿐이다. 이는 즉, / 검은 그림자 : 『일곱 시련, 넘으면 길이 열릴 것이다』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이러했지. / 잔느 얼터 : 으음. 일곱 기의 적을 다 쓰러트려야 이 특이점이 해소된단 뜻이지? / 살리에리 : 혹은 남극으로 가는 길일 테지. / 잔느 얼터 : 아아, 인리가 어쩌고 하는 그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키리에의 목소리 : 저기! 거기까지예요, 여러분……! 여기서 싸운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그만두세요! 폭력은 몹쓸 짓이에요! 하면 안 돼요! 구체적으로는…… 서, 선배를 말려들게 하지 마세요! / 잔느 얼터 : 싸, 싸움이라면─── 뭐 싸움인가─. 어, 키리에? / 키리에 : 헉. 오루타 선배…… / 키리에? 왜, 왜 여기에!? / 키리에 : 서, 선배! 다행이에요…… / 하산 : 뭐야, 벌써 끝났나. 헛걸음을 하게 했는걸, 미안. 키리에.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오오. 전학생. / 하산 : 여어, 전학생. 서번트끼리 싸우는 기척이 느껴지길래 말려야 하나 했는데…… / 살리에리 : 그 배려에는 감사를 표하지. 그대로 전력이 되어 주면 더 감사하겠다만. / 하산 : 하하. 그건 너희가 앞으로 하기에 달렸지. / 하산 군, 쉽지 않네…… 눈에 들도록 힘낼게 / 하산 : 어디 해 봐. / 잔느 얼터 : 떠들썩해졌는걸…… 이 틈에 똑똑히 확인할게, 카게키요. 너는 칼데아의 카게키요. 마스터의 전력이란 자각이 있다고 보면 돼?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하.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만. 필요하기에 부른 것 아닌가. 그렇다면 나는 (플레이어)의 칼이다. 부러질 때까지 마구 휘둘러라. 네 마음껏! / 고마워, 카게키요 많이 의지할게 / 키리에 : 칼데아……? 휘두른다고요……? 저, 저기…… 선배, 대체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건지……─── / 아니, 그게, 이건 소소한 암호니까 깊은 의미는 없다? / 키리에 : 그런가요……?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요즘 유행한단 말이지, 그런 게! 이야─ 참 좋다, 뭐라 하더라, 웹툰? / 살리에리 : 너무 무리하지 마라. 보기 안쓰럽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잔느 얼터 : 앗─── 괜히 꼬이게 하지 말아 줄래!? …………아. 잠깐. 뭐지, 안 좋은 느낌이 들어. / 하산 : (플레이어)! 전방 10m야, 온다! / 검은 불꽃! / 또, 또 여기에 나타났어! / 키리에 : 꺄아아앗!? / 키리에는 내 뒤에! 전원, 전투 준비! / (전원 변신) / 하산 : ……하는 수 없지. / (번쩍) / 하산 : 대 서번트 전투 외에는 이 상태를 남에게 보여 줄 생각이 없었지만. 어제 늑대도 그렇고…… 이 특이점,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은 모양이야. / 하산 : ───요성의 하산. 간다! / (배틀) / 하산 : …………해치웠나. 이 불꽃, 어제부터 보이는데, 대체 뭐야? / 타이라노 카게키요 : 모른다. / 잔느 얼터 : 아무래도 마스터를 노리는 것 같더라. 시련인지를 꾸민 흑막이 있고, 그 녀석의 사역마인 거 아냐? / 살리에리 : 가능성은 있군. 자 그럼…… / 키리에 : …………………………………………. / 살리에리 : 또 키리에에게 목격당했군. 어른이자 교사인 내 차례일 수 있겠지만, 너에게 맡겨야 하리라 본다. 어떻지, 마스터. / 응 그렇게 하게 해 줘 / 키리에 : ……. ……. …………선배. / 키리에 역시 설명이 필요하다 싶으면 / 키리에 : 아뇨. 아니에요. 어젯밤에 말씀드렸죠. 선배. 저는 선배를 믿어요. ……지금도 믿고 있어요. 그, 그러니, 정말로…… 저, 정말로…… 정말로…… 놀랍고, 무섭고…… 손이 떨려도…… 묻지 않을래요. 질문하지 않을래요. 묻고 싶고 궁금하지만 참을래요! ……. ……. …………………………. / 키리에 : ………………그, 그래도. 그래도 혹시. 제가 약속을 지키기 힘들 만큼 동요할 때는…… 어쩌면……─── / 그땐 전부 털어놓을게 안 참아도 돼. 겁을 주고 싶은 건 아니니까. 키리에가 안심할 수 있는 선택을 해 / 키리에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후우카 선생님 : 하─. 해가 저무는 게 참 빠르다니깐.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금방 봄이 된단 말이지─. 아. 슬슬 봄 옷을 꺼내 놔야겠다. 새 옷도 장만하고 싶은걸. ……응? / 후우카 선생님 : ? 어, 뭐지. CG는…… 아니지. 눈이 침침한가? 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타이라노 카게키요 : …………음. 이건. / 하산 : ……. ……. / 살리에리 : (……상당한 고마력 반응이군. 교내인가?) / 잔느 얼터 : (우와 깜짝이야. 염화를 할 거면 미리 말을 해) / 키리에 : ? / 잔느 얼터 : (아, 키리에가 있어서 그렇구나. 좋은 판단이라고 해 둘게, 역시 현역 교사) / 살리에리 : (빙의체가 그럴 뿐이다. 아무튼 주의가 필요하겠군. 불꽃 형태의 적성 존재보다 높은 마력이다. 서번트인지는 애매하다만. 칼데아와 연락이 되면 더욱 정확한 정보를 관측할 수 있을 텐데……) / 잔느 얼터 : (적이야? 아군이야?) / 살리에리 : (불명이다) / 키리에 : 저기…… 그러세요, 여러분. 오루타 선배랑 살리에리 선생님, 그리고 검도부 선배?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카게키요다. / 키리에 : 네, 카게키요 선배. ……여러분, 갑자기 마주보시는데…… ………………헉. 그, 그렇군요! 그그, 그런…… 그런 관계…… 호호호혹시 여러분은, 그게, 자세히는 몰라도, 소, 소위…… 삼각관계……─── / 아마 그건 착각일걸 / 키리에 : 어, 어어…… 그, 그럼 뭐죠……? / 잔느 얼터 : (큭, 이상한 방향으로 튀고 있잖아! 아니지 참, 오늘은 그 왜, 아직 나팔이 안 울렸잖아. 적 서번트가 아닌 거 아니야?) / 살리에리 : (그럴 수도 있지. 허나 뭐든 간에 성급한 판단은 피해야 한다) / 잔느 얼터 : (그렇긴 해. ……어, 아앗!) / 잔느 얼터 : 잠깐! 거기 둘, 어디 가는 거야! / 하산 : 서번트로 추정되는 녀석을 찾으러 가겠어. 정체를 모른다면 직접 확인하면 돼. 인리 측 영령인지 아닌지, 그걸 가늠하겠어. 미계약인 나는 너희가 주고받는 염화의 내용까진 모르지만…… 부질없는 대화나 나누는 것보단 훨씬 낫지. 안 그래.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렇다. / 잔느 얼터 : 왜 죽이 맞는데!? 그런 기색은 전혀 없었잖아! / 하산 : 내가 어떻게 알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음. /잔느 얼터 : 호흡 척척 맞네! / 키리에 : 으, 으음…… 서, 번트? 영단어죠. 의미는─── / 키리에, 자꾸 이래서 미안 아무래도 위험한 모양이니 먼저 돌아가 줘. 되도록 교내에는 있지 마 / 키리에 : 어…… / 살리에리 : 내가 키리에를 자택까지 바래다주마. 뒷일은 맡기지, (플레이어). 얼터. / 고마워, 그렇게 해 줘 / 키리에 : 서, 선배. 선생님께 말을 놓는 건…… 아, 아뇨. 그게 아니죠! 교내가 위험하다면 선배도! 저랑 같이─── / 키리에 : ……. …….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캐묻지 않겠다고 했으니까요. 이것도 그 범주에…… 드는 거겠죠. / (끄덕) / 키리에 : ……선배. 오늘은 쌀쌀해질 것 같으니 저녁은 전골로 하잔 말씀을 아주머니께서 하셨어요. 저도 도와드릴 생각이에요. 그러니…… 빨리 돌아와 주세요. / 응. 금방 돌아갈 테니 기다려 줘 / 키리에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후우카 선생님 : 나…… ……………………? 머리가 아파…… 아아…… 얼른 교무실로 돌아가야지…… 내일 쪽지 시험 준비하고서…… 학년주임이랑 교내 풍기 상의도 하고…… 로마…… 그래, 로마를 몰살해야지…… 론디니움 녀석들을 아녀자까지…… 용서하지 않겠어…… 단 한 명도 살려보내지 않겠어. 브리타니아의 원념…… 우리의 원념…… / 후우카 선생님 : ……………………어? ……어젯밤에 좀 과음했나. 숙취가 남은 적은…… 없었는데…… ……이거, 숙취 맞나? 울렁거려─── 머리 아파…… 몸이 나른해…… / 하산 : 찾았어. 저거야. / 저거라니…… 담임 후우카 선생님이야 / 하산 : 그렇지. 서번트의 기척, 완전하진 않지만 짙어. 인리 측인지 아닌지 여부는─── 말하는 걸 봐선 후자겠는걸. 나한테는 적이야. 영역 안에 나타난 이상, 대처는 해야겠어. / 잔느 얼터 : 대처라니, 너. / 하산 : 죽여야지. 그렇지 않겠어? 저런 상태로 완전한 의사 서번트가 되면 골치 아파. / 타이라노 카게키요 : 그렇다. / 하산 : 하. 확실히 죽이 맞나 본데. / 죽이지 마 / 하산 : ……호오. 저걸 보고도 그 말이 나와? / 후우카 선생님 : 머리가……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아, 아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파지지직) (콰르르릉) / 후우카 선생님? : 죽여 주마…… 죽여 주마…… 죽여 주마, 죽여 주마 죽여 주마…… 모두, 모두, 로마 놈들은…… 몰살해 주겠다!!! 단 한 명도! 남기지 않으마! 우리 브리타니아 땅에서 송두리째 죽이겠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부디카!? ……칼데아의 부디카가 아니야. 아마 라이더가 아닌 클래스일 거야 / 잔느 얼터 : 진짜로!? 닮았단 생각이야 하긴 했는데! 아아 진짜…… 잠깐, 영기가 팍팍 성립되고 있지 않아? 저거 괜찮은 거 맞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흠, 씌였군. 나는 이런 류의 괴이는 잘 안다. 이건, 흐음. 오히려 현재 너와 내 상태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만…… / 잔느 얼터 : 그보다 저 영기의 분위기…… 평소엔 그런 거 잘 못 느끼는데, 이건.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음. 그렇지. 나나 너희와 똑같은 영기일 테지. / 또 어벤저…… / 잔느 얼터 : 아,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런 느낌이 들긴 했는데, 어째서야! 그야 우린 그럴 수 있지. 암굴왕이 통로?가 되었단 사정이 있으니. 하지만 뭔데. 적까지 죄다 어벤저라니, 그건 좀 이상하지 않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적성 서번트는 두 사례째. 무언가를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 / 적성…… 아직 영기는 완전히 성립되지 않았지. 아직 적이라 확정된 건 아니야. 성립되기 전에 멈추자! 전투 준비! / 하산 : ……엑스트라 클래스, 어벤저. 분노와 복수의 영기라 들었어. 봐. 척 보기에 폭주 직전의 거동이야. 저걸 죽이지 않고 멈추자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 (끄덕) 여기가 무슨 특이점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죽이러 온 건 아니야 / 잔느 얼터 : ───그렇지. 마스터 말이 맞아. (그런 존재이길 바라며 만들어진 내가, 복수를 바라는 "용의 마녀"로서 성립된 영기가…… 명색이나마 칼데아에서 인리 측에 서 있는 이유. 그건, 그런 말을 하는 네가…… 언제나 그런 말이 나오는 네가 있어서야. 나는───) / 잔느 얼터 : 자, 거기 카게키요랑 신삥 하산! / 하산 : 시, 신삥!? / 잔느 얼터 ; 목표, 전방의 부디카 같은 체육교사! 저 녀석이 손을 쓸 수 없어지기 전에! 다 함께! 멈춰 내자! / 하자!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부디카? : 으아아아아! / 하산 : ……칫. 방어가 튼튼해! / 타이라노 카게키요 : 죽이지 말라 하면 이렇게 되지. 허나 이쯤이야. 칼데아의 영기보다는 모자라다. 승리의 여왕, 그 방패의 수호. 이 수준이 아니었다─── 얼터! / 잔느 얼터 : 얼터로 부르는 거 유행시키지 마! / (채앵) / 부디카? : 아아 정말, 끝도 없이 나타나긴……! 이래서…… 이래서 로마 놈들은! 싸그리 죽이질 않아서야! 우리가……─── 평온하게 살 수도 없어! 죽어! 죽어! 죽어! / (챙챙) / 잔느 얼터 : 공격이 되게도 허술하네! 너, 버서커 영기라도 섞였어? 애초에 잘 좀 봐, 하산이랑 카게키요가 어딜 봐서 로마인 : ! / 부디카? : 닥쳐라, 여자! / 잔느 얼터 : 너도 여자거든! 앗하하하하하하! / (챙챙) / (태앵) / 하산 : 칫……! 예측하고 있었나! / 부디카? : 하하하! 예측해 줬어! 잘은 몰라도 말이야! 산의 민족이고 단도를 쓴다면 예상이 되지! / 하산 : 과연. 그래서─── 이렇게 허점투성이란 거지. / 부디카? : !? / 간드! 예장 기동! / 부디카? : 윽……!! 상태 저하의…… 마술……!? 이깟 게……! 서번트한테…… 제대로 먹힐 리가……! / (팍) / 부디카? : …………! / (털썩) / 잔느 얼터 : 그야 안 통하지, 서번트한텐. 잘해 봐야 동작이나 잠깐 멈추면 이득인 수준이야. 하지만 뭐, 너는 그렇지 않아. 안 그래? 영기가 성립되려 하는 중이라도 덜 된 상태라면 맞히는 순간…… / 타이라노 카게키요 : 허망하기 그지없군. 헌데, 어찌할 것이냐. 이 자리에는 캐스터가 없다. 그에 준하는 술법을 다루는 영령도 없지. 이것을 어떻게 사람으로 되돌릴 것인가? / 다른 예장으로 전환해서─── 지금 시도해 볼게 / (뾰롱) / 잔느 얼터 : 어. 그게 먹혀? 뭐더라, 상태이상 회복(이시스의 비)? ……어, 아아. 뭐야. / 잔느 얼터 : 잘 먹히잖아. ───응, 기절했을 뿐이야. 어벤저 부디카의 영기, 사라져 줬어. 빙의체는 무사해. / 다행이야 몰래 보건실에 옮겨 두자 / 잔느 얼터 : 아─, 그래. 그러자. 근데 그거지. 이게 가능하면 처음부터…… 아, 아─ 안 되지. 안 돼 안 돼. 애초에 역시 맞혀야 하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하산 : 녀석의 방패. 공격뿐만 아니라 마술 내성도 갖춘 것처럼 보였지. 흥, 대단한 영령인걸. 만만하지 않았어. / 잔느 얼터 : 뭐, 평소엔 그런 여자가 아니지만. 아군을 지키는 영령이거든, 그 여잔. / 하산 : 끝났나. / 그렇지. 하산, 협력해 줘서 고마워. / 하산 : ……흠. 너희, 싸움에 익숙한 모양이야. 우리의 연계 공격에 적응시킨 직후에 불꽃 여자에 의한 연속 공격─── 그걸 미끼로 삼은 기습 2연타. 직접 타격력이 없어야 할 마스터의 결정타. 전술에…… 나까지 포함시켰어? 사전 협의도 없이. /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단 표정) / 하산 : ……뭐야, 솔직한 녀석인걸. / 잔느 얼터 : 흐흥, 순순히 인정해. 특이점이랑 이문대를 괜히 공략해 온 게 아니거든. 실력 좋지? 재치가 넘치지? 후후후후후. / 하산 : 뭐…… 나쁘지는 않은 정도지. 크게 실력이 좋지는 않아.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했을 뿐이야. 칼데아의 마스터와 그 부하들. 너희를 계속해서 가늠하도록 하겠어. 그럼 간다. (하산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짤랑) (달그락) / 다녀왔어 / 당신은─── 현관을 지나 복도에 발을 내디뎠다. 이상하게 크게 울리는 자신의 발소리. 당신은 금세 걸음을 멈추었다. 복도 안쪽…… 그곳에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 이상 나아갈 수 없다. 당신은 그 이상 나아가지 않는다. 당신은/나는 보았다. 복도 끝─── 어슴푸레함 속에서 똑똑히 보이는 그것은─── / 어 / (침묵) / 어머니. 적어도 당신에게 그리 자칭하며 그런 존재로 행동하던 여성은……─── (치직) 지금은 아무 말도 없이 쓰러져 있다. 꼼짝도 안 하고 있다. 아아, 당신은/나는 금세 깨달았다. 쓰러져 있는 여성의 가슴이 위아래로 움직이지조차 않는단 사실을. 호흡을 하고 있지 않다. 당신은/나는 안다. 수도 없이, 수도 없이 봐 왔기 때문이다. 몇 명이나. 몇 명이나. 숫자를 셀 수도 없을 만큼. 봐 왔기에 안다. ──────그렇다, 여성은 이미. / (안부를 확인) / 아직─── 아직 모를 일이다! 확인할 때까진 무엇 하나 단언해선 안 된다. / (저벅) / 당신은 발을 한 걸음 내디뎠다. 우선 안부를 확인하겠다. 전문 의사나 간호사는 아니지만 사람을 살리는 방법은 배웠다. 아직 늦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니 한 걸음 내디뎌서…… 불현듯, 당신은/나는 가까이에 있는 거실 문이 활짝 열려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당신의 시야가, 거실을 포착했다─── / 아────── / (휘청) /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당신은 휘청거리면서 벽에 기댔다. 그 시야에는. 여동생─── 출혈이 심하다. 어머니처럼 쓰러진 채로 움직이질 않고 있다. 작은 몸. 마치…… 실이 끊긴 인형 같다. / ………………………………큭! / 무언가를 해야 한다. 살리기 위해서. 그리 생각하여 한 걸음을 내디뎠을 텐데. 더한 충격을 받은 당신의 몸은 움직일 생각을 안 했다. / (휘청휘청) / 흔들리는 시야 속에서─── 무언가의 둑이 터졌다. 입에서 저절로 오열이 새어 나왔고, 뺨에는 흐르는 감촉이 느껴졌다. 꽉 문 입술이 찢어져서 빨간 물방울이 바닥에 떨어졌다. 당신, 은……─── / (이를 꽉 깨물며 버팀) (포기하지 않고 둘을 살리기로 함) / 포기하지 않고 이 상황에 맞서고자 하는 당신은. 당신은─── 어떻게 할지를 생각했다. 지금 자신이 둘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최선의 수는? 당연히 둘 다 살리는 것이다. 당신은 필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리라. 당신은 이를 안다. 당신의 여행을 봐 왔으니 말이다. 당신의 마음은, 그렇다…… 벌벌 떨더라도, 주춤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올곧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두리번) 당신은 행동의 힌트를 모색했다. 한 번에 두 명을 살릴 수는 없으니, 지금은 구조를 청하자. 구급차를 부르자. 그래서 당신은 전화기를 찾았고─── (뚜 뚜 뚜) / ───발견했다. / (뚜 뚜 뚜 뚜) / ───전화기. ──────그것과, 그 옆에 있는 것을. / (두근 두근) / 아…… 아,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 / (뚜 뚜 뚜 뚜 뚜) / 선혈. ───흐르는 붉은빛. ───싸늘해져 가는 그녀의 몸. 떠올려라/떠올려 줘. 너의 길을/당신의 길을. 네가 무얼 위해 여기에 왔는지. 당신이 뭘 위해 여기에 왔는지. / (외침) / 어째서 / ■■■■ / ───그것은 불꽃. 너는/당신은 이곳을 안다. 끊임없는 외침과 눈물과 분노의 끝, 어둑한 불꽃을. (치지직) (뿌우우우우우우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잔느 얼터 : ………………(플레이어). 얘긴 들었어. 그게…… ……. ……. …………너는 다친 데 없어? 괜찮아? / (끄덕임) / 잔느 얼터 : 그래. 다행이야…… ……다행이진 않나. 미안. ……………………………………. / 어머니랑…… 여동생이랑…… 키리에가 / 잔느 얼터 : …………………………그래. 도대체 어떤 놈이─── / 살리에리 : (플레이어)! / 살리에리 : 경찰의 봉쇄를 뚫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럴 거였으면 처음부터 교사임을 밝힐 걸 그랬군. 확인하마. 너는 무사하지, (플레이어)? / 잔느 얼터 : 그건 이미 확인했어. / 살리에리 : 그런가. 그럼 범인이 누군지는 아나? 일반적인 사건인지 아닌지 여부를 말하는 거다. 이 타이밍이라면 후자겠지만, 애당초, 인간에 의한 범행인지도─── / 잔느 얼터 : ……잠깐, 살리쌤. 내가 할 말은 아닌데, 상황을 고려해. 또 보면 아는 건 보는 즉시 이해해. 그리고 말이야. / 잔느 얼터 : 너, 지금까지! 어딜 싸돌아다녔어……!? / ……………… / 살리에리 : ……키리에를 바래다준 후, 나는 본 주택 50m 권내에 대기하고 있었다. / 잔느 얼터 : 하? 너 방금, 뭐라고…… / 살리에리 : 아까 전 상황─── 교내에서의 (플레이어)의 안전은 너와 카게키요가 있으면 확보된다. 이에 더하여 귀가 후의 호위가 필요하지. 따라서 나는 본 주택의 감시와 경호로 이행했다. 허나…… 마력을 느끼진 못 했다. 서번트의 기척도. 이 30분 내에 느낀 마력은 너(얼터)의 것뿐이다. (플레이어) 귀가 시의 것과 지금 이 순간의 것. 그 외에는 일체 느낀 게 없다. / 잔느 얼터 : 너, 그 말은…… 쭉…… 근처에 있었다고? 농담이지?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굳이 대기까지 하고 있었는데─── 세 명이 죽었다고…… / 살리에리 :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 한 건 틀림없이 내 책임이다. 미안하다. (플레이어). / 살리에리 탓이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살리에리 : ……. ……. 향후의 대책을 짜고 싶다. 이 상황이 최대한 경계해야 할 사태이니 말이다. 만약 이게 적성 존재의 소행이라면 은폐 계열 능력, 혹은─── / 잔느 얼터 : …………! / (멱살 잡음) / 살리에리 : 왜 그러지. / 잔느 얼터 : 왜 그러긴 무슨. 그 이상 말하지 마. 암만 그래도 그렇게 태연하게 떠들면 이 자리에서 실수로 죽일 것 같아. / 살리에리 : 죽인다고? / 잔느 얼터 : 너를 말이야. / 살리에리 : ───아아. 그런 뜻인가. 흠. 원래 안토니오 살리에리라면 회한과 슬픔에 빠졌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사람처럼 느끼는 일은 없다. / 잔느 얼터 : 하? / 살리에리 : 네가 원하는 반응은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 그렇군. 나를 죽여서 사태가 호전된다면 죽여라. 이 영기는 무고죄를 뒤집어쓰는 것이 공교롭게도 익숙하거든. / 잔느 얼터 : ! 그런 소릴 하는 게 아니야. 잠깐 조용히 있으란 거지. / 살리에리 : 그러다가 마스터를 위험에 처하게 하잔 건가? / 둘 다 그만해 ……제발 그만해 / 잔느 얼터 : …………딱히 아무 짓도 안 할 거야. 말이 헛나온 거지. / 살리에리 : 그런가. / 잔느 얼터 :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발밑의 그림자를 봄) / 잔느 얼터 : 너─── / 너는 뭐 본 게 있어? / 검은 그림자 : ……. ……. / ───말은 없다. 그림자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 당신의 물음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불꽃처럼 일렁이는 그림자는 침묵한 채 당신의 시선을 쬐고 있다. 그리고. ───소리가 사라졌다. 웅성거리던 주위가 조용해졌다. 경찰 무전, 불필요해진 구급 무전 소리, 주택가 곳곳에서 들리는 불안에 찬 목소리 모두. / 잔느 얼터 : 잠깐. 기다려 봐, 이게 무슨 일이야!? 어디로 갔어? 방금 저기에 있던 경관은? 구급대원들은? 봉쇄 테이프 너머 구경꾼들까지…… ……다 사라졌잖아. 이거 설마! / 살리에리 : 도쿄역 때랑 똑같군. / 잔느 얼터 : 그렇단 건─── / (뿌우우우우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검은 그림자 : 『때가 됐다』『여로를 이어 가겠다면』『내일을 추구한다면』『일곱 시련을 넘어 일곱 원한을 꺾어라』『일곱 나팔.종말의 나팔을 개선의 울림으로 만들지 말지를』『──────네가 정해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검은 그림자 : 『네가 정해라, (플레이어)』/ 시련이 뭐야. 그 사람들이 죽은 건 그거 때문이야? 누가…… 뭘 위해서…… / 검은 그림자 : ……. ……. / 대답해 대답해 줘 대답해, 암굴왕! / 검은 그림자 : 『너의 불꽃을 수령했다』 『……그렇다면 도래하는 것은 일곱 불꽃』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니시신주쿠, 사인 링 교차로. 초고층 빌딩 한복판에 뻥 뚫린 대형 교차로를 오가야 할 사람들의 모습이 없다. 생명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없다. 그 대신, 지상에 있을 수 없는 존재의 모습이 있다. 명계. 어둠. 비탄. 눈물. 그리고─── / 출현 제2의 시련. 명옥천칭 니토크리스 얼터. / 니토크리스 얼터 : …………나는 불꽃. …………나는 눈물. 나는 사랑과 긍지 때문에 넘쳐흐르는 격류의 끝. 나의 사랑과 왕권을 더럽힌 모든 악덕에 심판을. 나의 불꽃은 대하(나일)가 되어 영원의 나라로 가는 길을 닫으리. 마음이 있는 자여, 들으라. 나는 너를 죽이는 물방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금이 간 남자 : ───때가 왔다. 제2의 시련이 이곳에 찾아왔다. 현계한 것은 눈물의 여왕. 명옥천칭. 그것은 원한이 없기에 복수자가 아닌 위작 영기, 그러나 진정한 복수자로 성립한 여왕 니토크리스. 지자불혹이자 냉혹무참한 이령(얼터). 과연…… 어떻게 싸우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금 상태로는 2초도 못 버틸 거다. 제2의 시련은 가장 나약한 복수자이나 가장 혼 없고, 가장 마음 없고, 가장 사랑 없는 한 개의 불꽃.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일렁이는 그림자 : ……후. 아주 웃기게 하는군. 그것은─── 아니. 길게 떠들 것 없지. 그것은 필시 자신의 여로를 끊임없이 나아갈 거다. 똑똑히 봐라. 너는 보는 것밖에 할 수 없으니. / 금이 간 남자 : 그러도록 하지. 그렇기에 도래한 것이 일곱 원한. 일곱 불꽃. …………우리 혼의 일곱 파편들. (치치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살리에리 : 이 왜곡은─── / 잔느 얼터 : (플레이어), 물러나! / 괜찮아. 이걸로 적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어 / 살리에리 : (검은 그림자(그것)에 의한 모종의 특수 이동인가? 그렇다면 보구를 이용한 탈출 능력의 응용이라 할 수 있나) / ……올 거야 / (치직 치지직) / 신주쿠…… / 잔느 얼터 : ……우웨에에엑 울렁거려! 뭐, 뭐야, 공간전이? 고속이동? 그런 거하곤 다른 느낌인데…… 아, 도청이랑 꽤 가깝지. 이 근처. / 살리에리 : 일본에서 손꼽히는 비즈니스 구역일 텐데, 사람이 없군. 저번과 동일하다. 아니, 그보다 이 기척. 있다. 준비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잔느 얼터 : 서번트…… 아니 그래도 잠깐. 이 마력량 뭐야!? / 니토크리스 ……얼터 / 잔느 얼터 : 니토크리스의…… 얼터라면…… 분명 신령급 아니야!? / 살리에리 : 우리의 화력은 신에게도 닿는다. 허나 불길하군. 이 영기의 분위기─── 뭐지? / 니토크리스 얼터 : ────────────. / 검은 그림자 : 『저것이 바로 제2의 시련』 『옥좌와 사랑이 모조리 더럽혀진 자, 명옥천칭. 격류의 대하』『저것은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달성했다. 은혜와 다름없는 나일을 이용하여』 『고로───』 / 니토크리스 얼터 : …………나는 불꽃. …………나는 눈물. 복수자. 이령(얼터) 니토크리스다. / (예장 기동 준비) / 니토크리스 얼터 : 마음이 있는 자여, 들으라. 나는 너를 죽이는 물방울이다. 나의 격류, 이곳에서 너를 삼키노라. 나의 명계, 이곳에서 너를 들이노라. 거부하겠다면 칼을 들어라. 싸워라. 죽여라. 내면의 분노를 불꽃으로 바꾸어라. 혹여 네가 내일을 추구한다면─── / (화아아아) / 니토크리스 얼터 : 저항해라! / 잔느 얼터 : 앗…… 웬 징그러운 게 잔뜩 나왔어! 살리에리! / 살리에리 : 고대 이집트 관련 사령들일 거다. 큰일이군, 또 물량전이야! (플레이어). 이대로 싸울지, 아니면 일단─── / …………해야 할 건 똑같아 하던 대로 할 거야. 그러니 저걸 쓰러트리겠어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잔느 얼터 : 살리에리! 마무리! / 살리에리 : 오오오오! / (태앵) / 니토크리스 얼터 : …………어리석군. / 살리에리 : 큭, 이 느낌은…… 환술인가! / 잔느 얼터 : 마무리를 못 했잖아! 위쪽이야! /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지상 42층 측면. / 니토크리스 얼터 : ……신에게 대드는 괘씸한 자들. ……주제를 모르는 탐욕, 용서할 수 없다. 나의 죽음과 밤의 군세, 이곳에서 실컷 맛보거라. 자, 이별을 고하라. 모든 것에. / 살리에리 : ……격파 수 이상으로 들끓는군. / 잔느 얼터 : 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물량으로 팍팍 밀어붙이는 게 시련이라도 되나! / 살리에리 : 글쎄. 온다, (플레이어)! / ……요격 준비 ……전부 꺾겠어 / 잔느 얼터 : ……그래.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잔느 얼터 : 숫자가! 많아! 그리고 강해. ───대체 뭔데, 저 덩치 크고 까만 거! (포효) / 살리에리 : 사막의 신수 스핑크스인가. 마력량으로는 범상한 서번트를 뛰어넘는군─── 무슨 변종 같은데…… 아무튼 강적이지. / 잔느 얼터 : 신수 변종이라니, 별 농담도 다! 또 묘하게 튼튼한 영기고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이대로 소모하고 싶진 않아. 작전을 짜고 싶어. 한 번 돌파하자. / 잔느 얼터 : 쉽게도 말하긴! 하지만 그래. 방침에는 찬성! 이 물량과 정면으로 붙는 건 사양이야. 살리에리! / 살리에리 : ……알겠다. 통곡외장! / (따따블변신) / 살리에리 : 오오오오오오오오오! 간다, 공연 시작이다! ───『지고의 신이시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디오 산티시모 미제르코디아 디 미)』! / 잔느 얼터 : ……일단 거리는 뒀나. 접근하는 마력 반응 없음. 그놈들, 니시신주쿠에 진을 쳤나 봐. 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물량은 진짜 골때리지……. 그래서, 여기 어디야? 니시신주쿠 근처에 이런 숲은─── 아, 교엔? / 살리에리 : 신주쿠 중앙 공원이다. 너도 빙의체의 기억이 있지 않나. / 잔느 얼터 : 음─, 이 애(오루타), 신주쿠는 잘 모르나 봐. 생활권 위주야. 또 시바 공원 정도? / 살리에리 : 생활권도 도내잖나. ……뭐 됐다. 시간이 아깝다. 빠르게 작전 회의를 하지,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말없이 끄덕임) / 잔느 얼터 : 그럼 적 전력부터 얘기하자. 무기를 든 뼈 보병 다수에, 마술계 망령 다수. 대형 복합 망령이 보아하니 몇 마리. 다수의 보병과 대령 적성체로 이루어진 군세야. 숫자가 많은 건 저번이랑 똑같은데, 이번에 불쾌한 점은 소환으로 숫자가 팍팍 늘어난단 거. 그 고마력으로 후방에서 줄창 소환하면 진짜로 끝이 없어. 또 골치 아픈 건 신수 스핑크스의 변종! 영기가 너무 튼튼해, 그거. 범상한 서번트 한 기로 덤비면 당할 수준이야. 뭐, 물론 나는? 범상하지 않으니까 문제없지만? / 살리에리 : 그리고 그 군세를 이끄는 지휘자─── 니토크리스 얼터. 영기의 기척에…… 나는 묘한 위화감을 느꼈다만. / 잔느 얼터 : 아─, 그거. 아까도 영기의 분위기가 어쩌고 했지. 정답일걸. 그거 어벤저야. 순정. / ……순정. 무슨 뜻이야? / 잔느 얼터 : 그 영기, 너는 전에 이문대 공략 중에 조우했지? 영령 니토크리스가 이령화한 존재로. / 살리에리 : 원한 없는 복수자. 기록에 따르면 그리 칭했다지. / 잔느 얼터 : 그래. 영기의 정체성은 명확해. 즉 어벤저 클래스와 버서커 클래스에 의한 이중 클래스의 일종. 원한 없는 복수자라서 온전한 어벤저로는 성립되지 않고, 그 영기는 필연적으로 광기를 품어. 그게 니토크리스 얼터. 하지만…… / 잔느 얼터 : 아마 그 녀석은 아닐 거야. 누가 소환했는진 몰라도 그 느낌은 익히 알아. ───그 녀석은 순수한 불꽃이야, 우리랑 똑같이. / 살리에리 : 더블 클래스가 아닌 순정 어벤저인가? / 잔느 얼터 : 감이지만서도. 하지만 이건 틀림없을 거라 봐. / 살리에리 : ……과연. (단언하는 건가. 그만큼 강한 직감일 테지. 둘은 똑같이 존재할 수 없는 영기라 평가되는 존재. 존재할 수 없는 if. 그렇기에 그 차이에 민감한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잔느 얼터 : 근데…… 대체 뭘까, 죄다 어벤저인데……. 아까 부디카도 그래. 이번 걸로 3연속 아니야? / 살리에리 : 뭘 알 법한 건 마스터의 발밑에 있을 검은 그림자다만─── / 잔느 얼터 : 그렇긴 한데, 자주 안 나오는 데다 입만 열면 시(포엠)만 좔좔 읊잖아! 하─ 진짜! 야, 들리면 좀 들어! 저번처럼 추가 전력 꺼낼 거면 지금 꺼내! 령주 쓰는 쪽 말고 우릴 부른 쪽으로 말이야! ……. ……. ………………이봐─. / …………안 나오네 / 살리에리 : 가 전력은 없나. / ……할 행동은 똑같아. 작전을 짜자. 둘 다, 힘을 보태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잔느 얼터 : 이번에 중요한 건 물량에 대처하는 거지. 그 물량을 뚫고─── 대장을 어떻게 처치하는가를 생각해야 해. 최단으로 돌격해서 처리하는 것도 좋지만, 일손이 부족한 감이 있지. 하아. 신삥 하산은 몰라도 최소한 카게키요가 있으면 편하겠는데……. / 살리에리 : 화력형 어벤저가 세 기 있으면 전황은 바뀔 테지. 허나 없는 건 없는 거다. 이 국면에서 전력으로 성립하는 건 마스터와 동행 중이던 우리 두 기뿐이다.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알거든, 살리쌤. 그러니 우리 두 기와 마스터의 간이 소환만으로 가능한 걸 하겠어. 우선 동향을 살피자. 초반은─── 돌출된 적 부대를 치는 데 전념! / 살리에리 : ……적, 집합 지점에 접근. / 살리에리 : 보이는군! 전방, 고스트 및 해골병으로 구성된 적성 집단! / 잔느 얼터 : 뭐, 접근하면 반응하겠지. 우선 저걸 치자! 지금부터 대장의 동향을 살피면서 작전을 적절하게 루트 분기시켜야 해. 알겠지. 살리에리, 마스터! / (끄덕임) (예장 기동 준비) / 살리에리 : (과연 프랑스 구국의 성녀, 그 이령. 적과 싸우는 법을 잘 아는군. 이렇게 말하면 질색팔색할까?) ───통곡외장, 기동. 마스터는 되도록 앞에 나서지 마라. / (무시) / 살리에리 : ……. ……. ……얼터, 가자! / 잔느 얼터 : 얼터라고 부르지 좀 마. 하여튼! / (배틀) / 니토크리스 얼터 : 전황은. / 해골병 : 적 서번트 두 기, 신주쿠 중앙 공원에서 돌출. 남방면군, 3할 소모. / 니토크리스 얼터 : 그대로 가면 된다. 놈들의 마력을 깎아라. 창과 마술로는 원한을 아는 불꽃을 끌 수 없지만 영기를 가동시키는 마력은 유한하다. 마스터라면 더욱 그렇지. 실컷 칼을 휘두르게 하면서 소모시켜라. 보구라도 한 번 쓰게 하면 기대 이상의 전과임을 명심하라. / 해골병 : 예. / 니토크리스 얼터 : 그러나─── 쓸 수 있는 수는 써 둘까. 『영겁의 사신수(와프 스핑크스)』! / (포효) / 니토크리스 얼터 : 나의 주위 세 방향을 수호하는 세 기 중, 두 기! 전진! / (쿵 쿵) / 니토크리스 얼터 : 자, 사막 밤의 폭풍들이여! 어벤저 두 기의 영기를 단숨에 소모시켜라! 적 마스터는 무시해도 된다. 그건 두 기를 제거하면 벌거숭이나 다름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살리에리 : ……얼터! 위쪽이다. 온다! / 잔느 얼터 : 들려. 이거, 그거지. / (휘이이이) (포효) / ……검은 스핑크스. 방해돼! / (배틀) / 잔느 얼터 : ……………! 아아 진짜 신수 스핑크스, 싫어! 파워가 있으면서 페인트까지 쓰잖아! 묵직하고, 빠르고, 날카로워! 더럽게 귀찮아! / 살리에리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쾅 쾅) / 살리에리 : ……허나 쓰러지기는 하는군. / 잔느 얼터 : 좋았어! 잘 쓰러트렸어, 살리에리! 유감스럽게도 영핵이 아직 남아 있고 죽이진 못 했지만, 끝장을 낼 시간은 없지! 드디어 대장이 미끼를 물어서…… 성급하게 수비 전력을 허물었잖아! 가자, 플랜C! / 살리에리 : 플랜C─── / 돌격 전진 / 잔느 얼터 : 그래. 지금이 기회야!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적진 깊숙이 파고들겠어! 전속력으로 간다. 마스터! 살리쌤은 벽 보행 보조 부탁해! 또, 마스터 데리고 다녀! / 살리에리 부탁할게 / 살리에리 : 그래. 꽉 잡아라. ───도약하마.-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