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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주예시
*2 마슈 : 라훔, 지금도 바닷속에서 솟아 나오고 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끝없는 마수 공장을 정지시켜야 해요! / 이슈타르 : 우리들한테 반응하지 않아…… 바다에서 막 튀어나온 라훔은 감각이 둔한 모양인걸. "지상을 목표로 해라", "옛 인간을 죽여라" 같은, 단일 명령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 케찰 코아틀 : 그것도 지금 뿐이야. 시간이 흐르면 다른 개체와 의식을 공유해서, 에리두에 있던 라훔처럼 되버려. 나 원ㅡㅡ 겨우 개인을 활용할 수 있는 종으로 키워냈는데, 지금 와서 군체로 돌아가버리면, 우리들 노력도 헛고생이 되잖아. 이건 신 인류가 아니라 그저 종말 장치. 여신의 이름을 걸고, 방치할 수는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화염의 거인. 검은 자. 화염의 세계 무스펠헤임에서 사는 거인들의 대표격. 북유럽의 최종전쟁 라그나로크에서 세계를 화염으로 불살라 버린 존재이다. 유래는 화산과 그 분화라는 설이 있다. 멸망의 운명만이 주어진 채 태어난 종말장치. 범인류사의 전설에는 남겨지지 않은 원초의 거인(이미르)의 파괴적 성질. 이를 가장 짙게 계승받은 존재가 바로 수르트이다. 이문사의 존재. 북유럽 이문대라는 세계의 중핵을 이루던 재앙. 신대에서 수르트와 마찬가지로 멸망을 담당하던 늑대 펜리르를 먹어치우고, 예정된 (범인류사와 동일한) 라그나로크에서 일탈하여 북유럽만이 아닌 별 자체를 불사르려 하였다. 그 행위는 미래가 없는 전정사상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그러나 별의 소각을 코앞에 둔 순간 대신 오딘을 비롯한 신들이 반항하여, 이들을 전멸시키기에 이으렀음에도 수르트 본인도 육체가 「가짜 태양」 안에 봉인되고 말았다. 본래는 그대로 세계째로 전정사상이 되어 사라질 예정이었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 오베론은 브리튼 섬이 낳은 서번트이며, 브리튼 섬이 낳은 종말장치(보티건)이기도 하다. 여태까지 다양한 형태의 『악의』로서 나타나(『모스의 왕』도 그 중 하나), 브리튼 섬을 멸망으로 이끌어 왔으나, 여왕력을 구축한 모르간에 의해 두 번 저지되어, 세 번째의 출력 방법으로서 만들어진 것이 『오베론』이다. 요정국에서 가장 기품 있는 바람의 씨족, 혹은 날개의 씨족 양쪽과 닮은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대인기를 끌었지만, 실제로는 요정이 아니라,「이미 진작에 죽어있는 역사가 10000년 이상이나 계속되고 있는 게 기분 나쁘다」「이 섬에 사는 것 모두, 이 섬의 모든 흔적을 없애고 싶다」라는, 섬이 가진 『생물에 대한 혐오감』이라는 토사물 속에서 태어난(태어나버린), 한 마리의 벌레에 불과하다. 허나 얄궂게도, 브리튼 섬은 『옛 요정 오베론』으로서 출력했지만, 모르간에 의해 뒤섞여버린 범인류사의 영향으로 『요정왕 오베론』으로서의 영기가 덧씌워져버렸다. 그의 안에서 『종말장치로서의 목적』과 『요정왕 오베론으로서의 존재방식』이 혼재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 탄생한 순간, 나(僕)는 호흡조차 불가능했다. 손끝 하나 성히 살아 있지 않았다. 온몸이 썩은 번데기 속의 유체였다. 그 안에서, 아침햇살로 눈을 뜬 내 심정을 알겠어? 요정국 변두리, 가을 숲. 보금자리가 없는 요정, 괴롭힘만 당하다 도망 온 요정, 박해받은 요정이 모여 속수무책으로 죽어 가는 가을 숲. 이 이상 오갈 데도 없는 자들. 미움 산 채로 잊힌 채로 끝날 수밖에 없는 자들. 번데기는 그 한복판에 발생했습니다. 번데기는 요정과 똑같이 생겼지만, 실은 요정이 아니라 브리튼 섬이 낳은 종말장치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그것은 이미 사람의 사고를 잃었다. 그 사실은 큰 마이너스가 되진 않는다. 머나먼 과거에서부터 잔류하던 북쪽 요정들의 원념. 용의 유해에서 떨어진 죽어 가는 세포 덩어리. 이는 즉, 요정들의 유해를 불사르기 위한 종말장치. 원래부터 "존재하기만 하던 것"이었다. 더 이상 고통, 슬픔, 즐거움, 사랑이 없다. 뇌리를 스치는 전류(커맨드)는 단순하기 그지없다. / 『이유 : 불명. / 목적 : 브리튼 섬 붕괴를 저지하려는 자. / 목표 : 적 비행 물체. / 목표 : 적 비행 물체 끄트머리. / 행동 : 제거. / 행동 : 말소』 / 황혼빛 하늘을 누볐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울음소리로 바꾸며 질주했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았다. 사람다운 전류는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 / 『목표 : 포착. 목표 : 포착. 목, 표───』 / 시각 정보가 흔들렸다. 텅 비었을 심장이 쑤셨다. 적 비행 물체 끄트머리에 선 목표물. 그 모습이, 그것에게는 몹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알테라 : 내 의사가......그렇게 신경쓸 만한 문제인가? 나는 파괴의 기계. 별과 문명을 종말시키는 장치에 불과하다. 너희들과 비슷한 모습은 하고 있어도 나는 다른 존재다. / 잔 : 다른 것 같지 않군요. 당신은 똑같은 서번트의 전뇌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와 마찬가지로......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8 시온 : ───트리스메기스토스 Ⅱ. 종말시계 단편정리(카타스트로프 디프래그먼테이션), 정지. 상황을 종말시계 선행입력(카타스트로프 오토메이션)으로 이행. 상정 밖의 데드 엔드 발견 및 수정,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거 참, 역시 칼데아 분들! 『붕괴』할 미래를 23시간 58분째에 여유롭게 저지하셨네요! 저도 가만 못 있겠는걸요. 다음 데드 포인트에 대비해 준비해 볼까요. 으음, 남아 있는 흉흉한 특수 사안은…… 브리튼에서 떠난 비스트 유체와 과거 최대 규모급 특이점 발생 가능성…… 카독 씨의 회복은…… 대령주란 걸 분리하는 게 불가능하니까 그건 포기하고 끝마칠 수밖에 없나요……. 흠, 히에로글리프 예측으로는 『문제없음. 반란하라. 瞼瞼』? 뭐라는 거래─. 아랍어로 플리즈. 아무렴 어때, 이건 무시해야지. 그보다 지금 주목할 건 진짜 목적인 그 녀석이지. 과연 어쩔까─, 뭘 하려 할까─. (우웅) / 시온 : ……어이쿠, 이런 미래 예측이. 당연하기야 한데, 시간이 넉넉하지 않네요. 그러면 저도 서둘러 준비해야겠어요. 칼데아는 로스트벨트를 여섯 번 공략했죠. 『이성의 신』도 학습을 마쳤을 타이밍이고요. 피차 표적은 하나로 좁혀졌다 이건데요. 결원 없는 승리는 여기까지. 이 다음부턴 무사히 그칠 리가 없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이슈타르 : 그래 맞아. 이건 대지의 비명. 대지는 지금 저 아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희생이 되고 있는 거야. 내가 전 재산을 써서 자선사업을 할 여신으로 보였어? 모든 건 이 때를 위한 의식에 불과해. 그래. 난 누가 1위가 되건 상관없었어. 전원이 전력으로 경쟁해, 완주한다――――― 그거야말로 나의 가장 큰 목적. 모든 팀이, 그녀들의 머신에 장착된 모든 파츠가 이곳에 모여든다―――――. 내가 토지에 붙인 금성의 텍스처 위에, 머신의 타이어로 마력을 잔뜩 새겨넣은 끝에! / 어렴풋이 수상하다곤 생각했었거늘! / 이슈타르 : 어머 그랬어, 구다오? 역시 내가 인정한 장래성 있는 마스터네. 하지만 구체적으로 내가 뭘 할지는 몰랐겠지? 가르쳐줄게――――― 똑똑히 잘 보도록, 이 출장 이슈타르 신전의 진정한 모습을! / 뭐냐 그건 OR 거대……ATM……? / 이슈타르 : 이슈타르 신전은 거짓된 모습! 이거야말로 내가 고생해서 만들어낸 극비계획의 심장부, 이슈타르 QPS(퀀텀 파워 시스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알테라 산타 : 크리스마스와 명계, 기적의 콜라보라고. 그럼 준비 됐겠지 마스터? / 좋아 항례의 프레젠트 초이스네 / 알테라 산타 : 홋홋홋. 날고있는 아가씨야. 그대에겐 이걸 주마. / 이슈타르 : 어머, 고마워. 어떤 거던 간에 보석은 기뻐♡ / 명계의 문 : (조――――――――용) / 알테라 산타 : ……또 이게 아니……라고…… 하지만 이슈타르는 기뻐하고 있는데……? / 양 : 메에-. (부족한 겁니다) 메에-. (욕망에 끝이 없는 겁니다) / 이슈타르 : 뭐, 뭐야 그 눈빛은! 정말 기쁘다고, 나!? 하지만 스스로에게 거짓말은 할 수 없다고 해야 할까, 좀 더 원 랭크 위의 흥분과 감동을 원하다고나 할까! / 여신님이 감동할만한 거라면…… / 알테라 산타 : ……역시나다. 너는 짚이는 게 있는 거구나. 그럼 가르쳐줬으면 해. 이슈타르를 기쁘게 할만한 거란 건 대체……? / (퀀텀 파워 시스템 등장) 알테라 산타 : 그건……어떠한 종말장치인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계열의 보구로 보인다만…… / 이슈타르 : 뭐야 그거, 괴외외외외욍장―――――해! 그야말로 BIG 아이디어 아니야!? 사람들로부터 신앙을 모으는 신전을, 단순한 마력축적기계로 바꾼다니――――― 그야말로 신조차 두려워할 행위네! 이걸 생각한 녀석은 악마인 게 틀림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마르타 : 아뇨…… 여태까지와는 명백히 농도? 정밀도…… 무언가가 달라!! 이건…… 잭 더 리퍼?! / 마슈 : 해석 완료했습니다! 에너미군 칼데아의 잭 씨와 영기의…… 70% 정도 일치! 클래스는 극히 다종다양! 내포한 마력은…… 근대엔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설마 악령(오리지널) 잭 더 리퍼의 현현?! / 다 빈치 : 아니, 이건 그런 게 아니야! 미소특이점의 재현에 착오가 낳은 결과, 특이점이 완성되는 흐름이 됐어! 즉시 절단은 너무 위험하니까 허가할 수 없어! 어떻게든 타개해서 안전을 확보해 줘! / 고흐 : 하윽! 이건 명예 회복 혹은 유야무야 찬스?! / 고흐의 붓? : (아니, 무리라고 생각한다만. 그렇게 끈질긴 것도 나 그 자체(반 고흐), 인가) / 고흐 짱, 이걸 써! / 고흐 : 앗, 그건 고흐가 식당에 깜빡 두고 온 붓! 설마 마스터 님, 가져와 주신 건가요?! 으흐흐…… 이건 죄악감으로 마구 얻어맞는 신감각의 벌……? 달게 받아야겠죠…… 빌럼, 힘을 빌려줘……! (전투) 카츠시카 호쿠사이 : 크―윽! 이거, 끝이 없구먼! / 마르타 : 마슈, 다 빈치, 아직도 뭔지 모르는 거야?! / 다 빈치 : 음~! 『서구 항구도시』라는 특수한 특이점 범위와 시대적 배경 각종 파라미터로 추측하자면…… 다가오는 1888년에 발생할 잭 더 리퍼 사건을 모델로 한 종말 개념 밈 오염 재해, 려나?! 신비의 상실, 산업혁명과 도시화로 혼돈의 한복판, 치안과 민심이 마구 어지러워져 부정형 광기가 소용돌이치는 시대! 거기에 한 가지, 알기 쉽고 선명하며 강렬한 종말 개념이 있다면 그걸 매개체로 멸망의 화신이 태어날지도 모른다는 거지! 애초에 『창부를 벌하는 살인귀』 같은 밈으론 종말까지는 이르지 못한다고 역사가 증명했지만…… / 요컨대?!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 다 빈치 : 아― 미안, 미안! 사건에 관해 말하자면 인과는 무척 간단해! 일반적 이미지와는 다른, 선명하고 강렬하며 매력적인 세계를 멸망시키는 살인귀의 개념…… 역사에는 없는 그것을 누군가가 이곳에 가져온 거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고흐&마르타 : 네에?! 대체 누가!! / 고흐 짱……? / 고흐 : 으흐흐…… 에헤헤…… 아아아아아마…… 이건 고흐 탓…… 이려나요…… 뭐래…… 에헤헤…… 칼데아에서…… 훌륭한 해체(노동)을 보여 준…… 잭 짱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서…… 물론 스케치도 잔뜩…… 이번에 붓을 깜빡해서…… 살짝 지면에 낙서를…… 10개나 20개 정도…… / 다 빈치 : 이봐~~~!!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낙서로 무의식 중에 대계 개념 공격 같은 건 자제해 줘~!! / 마슈 : 하지만 칼데아의 잭 씨도 종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멀지 않나요?! / 다 빈치 : 음~ 그건 천재 화가님의 초해석 아닐까! 『살인귀』를 『선』에 묶는 신개념 발명은! / 고흐 : 에헤헤…… 그녀라는 영기에 포함된 개념을 어머니와의 재회, 약속의 땅(모체)로 귀환으로 해석해서…… 일상 작업으로서의 *『해체』에 『재회(만나고 싶어)』를 겹치면……! 이 주제라면 고흐적으로도 가능……! 고흐 신경지!! / *해체(카이타이)/만나고 싶어(아이타이) / 마르타 : 어, 요컨대 당신의 시시한 조크가 원인?! / 고흐 : 고흐, 유감……! 말장난은 수사학이나 문학이라는 일차원적 미의 기본인데요……? / 마슈 : 즈, 즉, 그렇게 태어난 『선한 살인귀』의 개념이 종말 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한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