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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보통 신화 시대, 즉 신대(神代)라 부른다.
1만 4천 년 전의 대기근
신화 시대와 관련된 요소
신대에는 신령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신이 있었다. 예를 들어 1만 4천 년 전 벨버의 첨병 거신 알테라의 세파르가 침공했을 적에는 신령이 아닌 신이 맞섰다. 아무튼 이들은 신대가 종결되면서 신의 힘과 실체를 잃고 신령이라는 존재로 성립되었다.(*7)(*8)(*9)
현대의 신은 종교를 일으키기 위한 시스템에 불과하다. 이는 현대의 신, 즉 신령을 물질적으로 접할 수 없게 되었기에 우상 따위를 사용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10) 신대에는 실체를 가진 고대의 신이 인간과 어울렸다. 한편 고대의 신은 강력한 자연현상(가이아의 억지력의 한 종류)이긴 하나 인격, 독창성, 인식능력은 인간과 별 다를 것 없고 생존력이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이 번식해 아라야의 억지력이 강해져 별의 룰이 변해 자연현상에 의사가 불필요하게 될 때가 올 것을 두려워해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길가메쉬를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별 소용 없었고, 결국 신대가 닫히면서 지구는 인간이 인식한 물리법칙으로 안정되었다. 미래에는 다시 신대가 열린다는 듯한 발언이 있다.(*11)
예외가 하나 있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등장하는 방황의 바다 소속 바이 뤄롱의 정체는 신대의 마술사 지즈가 에르고에게 세 신을 먹이는 세 마술사의 실험 당시 실험과 연동시켜서 소환한 후 자신과 계약을 맺은 신대 그리스의 신 자그레우스였다.(*12) 그 계약이 현대까지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이 뤄롱 항목을 참조할 것.
행성은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자 신대는 끝나고 고대의 신은 자연 현상으로 돌아갔으며 대기 중의 에테르도 사라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하면서 신비가 더욱 사라져 아서왕 신화로부터 500년 전 완전히 신대가 종료되었다. 이에 따라 인간의 법칙과 맞지 않는 요정 같은 환상종 부류는 세계를 인간에게 넘겨 주고 세계의 뒷면으로 가 버렸다. 이 뒷면은 별의 지표 위에 있고 그 위에 인간의 세계가 가죽처럼 덮혀 있는 형태다. 인간의 세계는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브리튼 같은 섬나라는 대륙과 붙어 있지 않은지라 신대의 공기와 신비가 남아 있다. 거기에 브리튼은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라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다. 힘 있는 자가 음모를 꾸민다면 인간의 세계를 강제로 종료시키고 신대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막는 것이 성창 롱고미니아드다. 말 그대로 인간의 시대라는 가죽을 별에 고정시키는 쐐기이며, 세계의 닻이라 불린다. 비비안이 아서왕에게 멋대로 넘겨줬고 그 사실을 몰랐던 아서왕은 멀린에게 이야기를 듣게 된다.(*13)
인간의 집합 무의식이 점점 강해져서 각지의 신대는 차츰 종결되어 갔다. 그 중에서도 우르크의 왕 길가메쉬가 신들과 결별을 선언한 것이 신과 인간이 결정적으로 단절되도록 만들었고 서력 원년을 맞이하면서 지상에서 신은 소실됬다. 한편 섬나라의 경우 서력 이후에도 신대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나 서력 1000년 즈음 모두 사라졌다. 지극히 특수한 케이스의 신령은 아직 어딘가 남아 있다.(*14)
→ 섬나라 브리튼의 경우 아서왕 일대기의 배경인 5세기로부터 500여 년 전 신대가 닫혔다. 다만 브리튼 같은 작은 섬나라는 대륙과 격리되었기에 신비가 남기 쉬워 문이 닫히고도 신대의 공기와 신비를 간직하고 있었다. 거기에 브리튼은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라 아서왕 신화 당시 아발론으로 가 버린 요정들이 간신히 유지되는 통로를 통해 다시 와서 카멜롯 성을 보수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하기도 했다.(*15)
→ 서아시아 일대는 3천 수백 년 전 마누체흐왕이 군림할 적이 신대 최후의 시기였으며 마지막 신대의 잔재를 지닌 영웅 아라쉬가 자신을 희생해 페르시아와 투르크의 국경을 가르는 화살을 쏜 것으로 신대가 완전히 종결되고 인간의 시대가 되었다.(*16)
→ 북유럽 신대는 기원 전 1000년 경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종결되었고 인간 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 때 타 지역의 신대에 비해 현실(텍스처)가 너무 빠르게 소실되어 시계탑에서 조차 텍스쳐가 소실되기 전의 신대 북유럽이 어땠고 라그나로크의 진상은 어떤지 파악조차 못 한다. 카틀라 산의 대규모 분화로 라그나로크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 정도가 있다.(*17) 대신 아틀라스원 측은 정확히는 불명이나 최소한 북구신화의 거인에 대한 정보는 보존하였다. 헤르메스에 접속한 룰러(셜록 홈즈)가 그걸 빼 와서 비밀 데이터라며 초 극비 정보로 다룬다.(*18) 이를 겪은 당사자인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는 (본인이 누구와 결혼하고 싶어했는가를 포함해서) 라그나로크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답변하지 않는다.(*19)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에 실린 시계탑 연표에서는 솔로몬의 죽음을 신대의 종결로 본다. 구체적으로는 솔로몬이 죽자 그 때부터 대기 중의 마력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서력 원년 근처가 되자 0이 되었다. 신대부터 내려온 마술사 가문들은 솔로몬의 모 제자를 중심으로 마술협회의 시초가 되는 단체를 설립한 후 마술을 신비가 없어진 후에도 과거를 아는 학문으로서 남기기로 한다. 하지만 뭔 일인지 서기 20여년 경 신대의 진 에테르가 아닌 새로운 서력의 제5가공요소 에테르를 증명해 버렸고 이것으로 서력의 새로운 마술사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이를 부정하는 자들은 아틀라스원과 방황의 바다를 만들고 자기들끼리 눌러앉았다.(*20)(*21)
지구의 마나는 마나는 신대와 인대에 따라 종류가 바뀐다. 신대의 마나는 혹성을 낳고 천체를 이루며 신을 성립시키는 근원 진 에테르이며, 인대의 마나는 서력 이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에테르다.(*22) 생명체를 말살시키는 진(塵) 에테르와는 한자가 다르다.(*23) 별의 간섭 때문에 세계를 진 에테르가 가득 채웠고 통일언어로 대표되는 뛰어난 언어를 지닌 신화 시대에는 지금은 불가능한 신비도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24)
→ 발뭉은 진(眞) 에테르를 부스트 용으로 쓴다. 검 손잡이 가운데에 수납된 보옥에 담겨진 진 에테르가 발뭉의 진명개방 발동 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25)
→ 작중 시점에서는 진 에테르의 개념이 마술사들 사이에서 비주류가 되었는지 어린 레이로우칸 미사야의 상식으로는 터무니 없는 것으로 묘사되나 캐스터(파라켈수스)는 진 에테르의 개념을 중요시한다. 카르디아의 현자들이 도달한 영역이라 하며, 진 에테르라면 신대의 영역에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26)
→ 캐스터(파라켈수스)는 세이버(아서 펜드래건)가 지닌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이 내뿜는 빛이 진 에테르와 관련있는 게 아닌가 하고 흥미를 보였다.(*27)
→ 캐스터(파라켈수스)의 보구 소드 오브 파라켈수스는 의식 마술을 행사하고 5대 원소를 촉매로 이용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신대의 진 에테르를 유사 구성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진 에테르를 발사해 일대를 박살낸다.(*28)
현대에 있어 신수, 환수는 이미 세계의 뒷편으로 사라진 종이다.(*29) 이는 신대가 인간의 번성으로 종료되었기 때문이다.(*30) 구체적으로 환상종은 행성이 인간에 맞게 개편되면서 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갔다. 일부 스스로의 끝을 인정하지 않은 부류는 남아서 대기 중의 마력이 인간에 맞게 바뀌어서 자신들의 마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몇백 년 간 인류를 위협했다. 한편 브리튼이 한창 잘 나가던 시기에는 아슬아슬하게 인간의 구역과 세계의 뒷면을 드나드는 것이 가능했다. 특히 뒷면을 요정향이라 부르며 넘어갔던 요정은 브리튼에 협조적이라 통로를 타고 와서 성새도시의 복구에 도움을 줬다. 카멜롯의 8할은 요정의 작품이다. 거인은 물질적 속박에 벗어날 수 없기에 세계의 뒷면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상에 남아 쇠퇴를 감수해야 했다. 용종은 서력이 된 시점에서 지하로 숨어들어 혼은 세계의 뒷면으로 가고 남은 몸은 석유나 돌덩이가 되었다.(*31)
언어 자체가 지금보다 우수해 고속신언, 통일언어와 같은 기적이 가능했다.(*32)
이러한 신언(神言)은, 신화 시대에 사용된 상급 주문언어로, 현대 인간의 발성기관으로는 재현 불가능하다.(*33)
자세한 내용은 고속신언과 통일언어 항목을 참조할 것.
신대의 마술과 현대의 마술의 기본적인 차이는 인간의 문명이 순환하는가 소비하는가의 차이다. 진리와 함께 있는 것과 진리를 알려 하는 자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순환의 이치로 세계가 돌아가던 신대의 마술사는 당시 근원의 소용돌이에서 마력을 얻었기에 너무나 친근해서 근원에 갈 생각을 안 한다. 이는 현대에 소환된 신대의 마술사도 마찬가지라 캐스터(메데이아)는 뭘 해도 근원에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을 가질 수 없다.(*35) 마술사는 아니지만 신대 말기의 인간이었던 아쳐(길가메쉬)는 자신이 다스리는 세계는 내측 뿐이지 외측에는 관심 없다며 근원도 시시한 것 취급한다.(*36) 신대와 인대의 마술이 갈라지게 된 것은 솔로몬의 업적이다. 생전 단 한 번 받은 계시를 바탕으로 신과 연동되지 않는 인간만의 힘으로 행하는 마술을 확립시켰다.(*37)
→ 이것은 쉽게 말하면 고대 신들의 권능의 편린을 빌리는 것이다. 고대의 신들이 신앙을 잃고 자연현상의 하나로 되돌아간 현대에서도 신대에 신들과 계약을 맺은 마술사는 이제는 사라진 신의 힘을 빌리는 신대의 마술을 구사할 수 있다. 본래는 신대 시절부터 현대까지 살아 있는 마술사 같은 것이 존재하는 지 조차 의문이지만 서번트라는 개념 덕에 신대의 마술사가 서번트로 소환되면 멀쩡하게 신대의 마술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38)
→ 하지만 그게 어째서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오랬동안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신대부터 살아 온 인간 마술사 지즈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 나오면서 해명이 된다. 진 에테르가 없고 신도 사라진 현대에서, 신대가 끝나기 전 신령과 계약한 자는 조금 성능이 떨어질지언정 진 에테르 없이도 신대의 마술이 구사 가능하다. 영령들이 현대에 서번트로 소환되어도 생전 쓰던 고속신언으로 대표되는 신대의 마술을 멀쩡히 쓰는 건 이 때문이다. 현실의 인간의 경우, 지즈는 현대에 살고 있지만 신대에 신령과 계약을 맺었으므로 신대의 마술을 쓸 수 있다.(*39)
→ 한편 반 펨에 따르면 신대와 현대는 행성의 환경이 전혀 다른지라 설렁 신대의 마술이 현대에 성립할 지언정 대부분의 신대 마술은 현대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만약 사용한다면 그건 몇 안 되는 예외라 한다.(*40)
→ 반대로, 신대의 마술사가 현대의 마술을 쓸 수 있냐에 대해서는, 지즈가 모방동작을 통해 현대 마술을 에뮬레이터 같은 원리로 쓰는 것을 보여준다. 본래의 힘은 못 낸다 한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도 강해서, 플랫 에스칼도스가 다루는 최신 현대 마술인 해킹을 똑같이 해킹으로 압도한다.(*41)
→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 따르면 무조건 신대의 마술이 신과 연관지어지는 건 아니고 예외는 있다 한다. 그리고 신과 연관지어진 신대의 마술을 다루는 자기같은 자는 전승 쪽에서 연이 있는 자의 마력을 감지해 추적할 수 있다 한다. 예를 들어 헤파이스티온은 전차를 다루는 자이기에 기승의 신 사바지오스의 기적을 추적할 수 있다.(*42)
에르고가 지닌 환수의 마술회로는 대여섯 개인데 정확도(깊이가 다르다고도 한다)가 다르다 한다. 보통 회로가 컴퓨터의 집적회로처럼 평면으로 압축되어 있다면(2차원) 이건 수직으로 압축되어 있다(3차원) 한다. 타풔팰리스 설계도와 실제 맨션의 설계도 정도의 차이가 있다 한다.(*43) 이러한 차이는 에르고의 환수가 신대의 산물이라 그런 건데, 현대와 신대의 마술의 차원이 다르다고 말하는 건 정말 2차원과 3차원의 차이라는 의미다. 신대의 마술사 입장에서는 왜 현대 마술사들이 불편하고 우회적인 2차원을 쓰냐 어이없어 할 것이고, 그에 비해 현대의 마술사들은 2차원에서만 할 수 있는 속임수를 부릴 수 있다는 느낌이다. 현대의 마술사 중에서도 기형아 급 존재인 플랫 에스칼도스도 신대의 마술에 게입하는 건 자신이 없다 한다.(*44)
신들을 통해 근원의 소용돌이에 접근한다는 개념이기에 신대 마술의 영창은 힘을 빌리고자 하는 신의 이름이다. 일종의 액세스로, 그리스 신화 12신을 바탕으로 마술을 구사한다면 열 두 가지 액세스 키를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신의 이름은 구체적인 발음이나 담을 수 있는 의사나 기도 등에 따라 행사되는 신비가 다양해진다.(*45)
마술은 영창이 길면 길수록 심도가 올라간다만 현대 인간의 혼이 견딜 수 있는 것은 대체로 10소절이 한계다. 대마술에 사용되는 순간계약이 텐 카운트라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제대로 의례주법을 쓰면 규모와 안정성을 크게 올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질적 의미로는 대마술이 한계다. 현대의 마술의 한계라 할 수 있다.(*46)
신대의 마술은 1공정으로 발현시킨 것의 심도가 현대의 텐 카운트의 심도와 필적한다. 마술은 마술식의 수준 이전에 심도의 차이가 있으면 심도가 높은 쪽이 덧씌워서 낮은 쪽을 일방적으로 지워 버린다. 따라서 신대의 마술사와 현대의 마술사가 싸우면 기본적으로 전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47)
→ 서번트 외에 처음으로 실전성 있는 신대의 마술을 동양의 마술사 예 스젠이 지즈에게 반나절만에 배워서 쓴다. 그녀는 사상 마술 중에서도 화장을 통해 사용자의 내면에서 힘을 끌어내 기능을 발휘하는 화장술을 쓰는데 과거부터 화장이 액운을 쫓는 수단이었기에 어지간한 마술은 바라보는 것 만으로 부술 수 있다.(*52) 그 눈빛이 신대의 사상 마술을 배운 결과 상위 마안과 견줄 만 하게 되었고 바라보는 것 만으로 현대의 모든 마술을 해제해 버린다.(*53)
→ 예외 케이스로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가 있는데 이들이 쓰는 마술은 외부 세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신대의 마술의 심도로 무력화시키는 전법이 통하지 않는다.(*54)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의 에미야 시로는 무한의 검제를 쓰는 데 10소절 초과의 영창이 필요했는데 이론 상 10소절을 넘긴 영창은 심도를 높힐 수 없다. 이 초과한 주문은 심도가 아니라 정도(精度). 에미야 시로라는 마술의 윤곽을, 한계까지 단련하고, 연마하는 것이라 한다.(*55)
마력이 건재한 신대 무렵에는 기술이 근대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사람이 꿈꾸는 물건(잠수함, 비행기 등)은 다 개발되어 왕의 재보에 접수되었다.(*57)
당시 신대의 과학으로 만든 장비는 빛의 속도로 나는 배 라던가 도약 항법을 구사하는 장비라던가가 언급된다. 전부 왕의 재보에 보관되어 있다.(*58)(*59)
신대에는 명계라는 사후세계가 존재했으며 인간은 육체와 혼의 죽음이 달랐다. 혼은 그 시대의 망령에게 납치당하거나 하는 이유로 명계로 가 버리면 육체는 심장이 멈추고 잠든다. 그 상태에서 명계로 가서 혼을 되찾아 오면 그 사람은 도로 살아날 수 있다. 신대에서 명계로 끌려간 혼을 찾아 오는 건 일종의 치료 행위로 취급된다. 그야말로 사자소생의 바겐세일인데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마나의 질이 높다는 것이 제시된다.(*60) 재수 없으면 어딘가 열려 있는 명계의 입구에 살아 있는 자가 굴러떨어져서 명계로 가는 경우도 있다.(*61)
같은 신화 시대로 불리지만 더 과거일 수록 보다 대단한 기적이 실존하는 시대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바빌론 탑 시대의 통일언어와 그리스 신화 시대의 고속신언의 수준 차이가 있다.(*62)
신대의 구분은 기술력과도 관련이 있어, 아무렇지도 않게 수메르 특제 초 오버테크놀러지 기계를 꺼내는 아쳐(길가메쉬)에게 그리스 신대 출신 캐스터(메데이아)는 난 그딴 거 모른다 한다.(*63)
사상 마술의 기반인 의사근원 사상반은 신대의 선인들이 모인 산령법정의 십관이 만든 걸작으로 다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령법정은 대륙의 마술체계의 법을 마련했다.(*64) 현재의 산령법정은 사상반 중에서도 신대로부터의 사상반에 접속권을 남긴 자들이 모여 있다.(*65) 신대의 종료에 의한 마술의 변화는 사상 마술에도 평등하게 찾아왔지만 이것을 다대한 상실과 약간의 은혜를 가져왔다.(*66)
특권영역이란 개념이 있는데, 과거에는 사상반이 진짜 지구와 융합되어 있었으며 특권영역이란 그 시절의 영역이다. 이 앞에서 현대 마술 따위는 먼지에 불과한, 진짜 신대의 사상 마술이었다. 지금은 산령법정 맴버들의 특권이지만 이것을 지즈에게 하루아침에 신대 마술을 쓸 수 있도록 교육받은 현대의 사상 마술 사용자 예 스젠이 해낸다.(*67)
일본의 마술은 서양의 것과 순서가 다르다. 규모는 현저히 감쇠되어 있지만 차원으로 치면 신대와 동일하다. 그래서 신대처럼 마술을 행사한다. 서양 마술 입장에서 사기인 게 일본에서는 당연하고 반대로 서양 쪽에서 당연한 게 일본에서는 사기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일본 마술로 타인을 폭살시키는 마술식이 있는데 신을 살아가는 모든 것에게 깃드는 정기(오드)로 규정하고 박수를 신을 부르는 행동으로 사용해 상대의 내측을 울리게 하는 걸로 폭살시킨다. 서양 마술에서는 불가능한 행위다.(*68)
이외, 신화 시대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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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