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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심도 : A++『로스트벨트 No.7 행성을 통괄하는 자. BC.????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본래 이문대에 대한 설명은 가능한 해당 이문대 왕 항목에서 다루고 있었는데 2부 7장 남미
이문대는 총 텍스트 량이 1.4mb라서 도저히 한 곳에서 다룰 수 없는지라 별도의 항목을 만들었습니다.
극초반부 이야기
■ 이야기는 6.5장 트라움의 끝에서 시작한다. 그 곳에서 발견된 피험체 E라는 시체는 곧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현장의 데이터를 습득하자마자
특이점이 붕괴해 긴급 탈출했다.
스톰 보더로 귀환한 후 입수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약 이틀 간 쉬었다가
이문대 남미로 향하기로 했다.
→
룰러(제임스 모리어티)는 죽기 전 피험체 E의 데이터에 영상을 하나 남겨 놨다. 자기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하며 주인공에게 세계를 구하는 건 버거울 거고 대신 자신이 세계를 구하고 싶었다 한다. 그러면서 썰을 푸는데 그간 팬덤에서 예측한 '피험체 E의 정체는 외계인이고 100년 간 51구역에서 실험당해 오다 외친 단말마에
이성의 신이 반응해서 지구로 찾아왔다'는 설이 가능성이 높다 한다. 자신의 고찰은 이게 한계고 자세한 건
스톰 보더의 트리스메기스토스2로 해답을 찾아 보라 한다. 그리고
이성의 신이
이문대 남미에서
오르트를 먹어치워 영기 강화를 하려 하고 있으며 그게 실현된 순간 지구는 두동강난다며 어서 가서 저지하라 한다.
→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에 따르면 현
칼데아의 전력이 레벨 50이면
이성의 신의 전력은 레벨 1000이고
오르트는 레벨 10000이라 한다. 정말 영상대로
이성의 신이
오르트를 먹으면 끝장이니 휴식은 취소하고 바로
이문대 남미로 향하기로 한다. 시속 900km/h로 4시간 정도 걸렸다.
■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룰러(셜록 홈즈)에 대한 썰을 푼다.
→ 시온은 처음부터
룰러(셜록 홈즈)가
이성의 신의 사도임을 알고 있었다. 사실 홈즈가 동기화한
트라이 헤르메스는
아틀라스원의 뇌이자 심장이라
신령 급 기억 용량을 가지지 않으면 정보 과다로 사망하기에 정상적인
서번트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홈즈는
이성의 신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중단했다. 알아선 안 되기에 진행하지 않았고 진실을 밝혀야 하는 탐정이 자신을 기만한 것이다. 하지 않은 건 '이 불명점을 파고들면 자신은 파멸한다'와 '
칼데아를 위해서 고찰을 진행시키면 안 된다' 는 판단이었다. 무엇 때문에
이성의 신의 소환에 본인 의지로 승낙했는가는 의문이지만
칼데아의 아군이기 위해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진상을 알기 전에 퇴장했다.
→ 시온의 예측에 따르면
이성의 신이 홈즈에게 시키고 싶은 것은
칼데아에 협력하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론
이문대 공략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만들었다. 6장까지는 그 임무를 잘 수행했기에 숙청당하지 않았지만 6.5장에서는
룰러(제임스 모리어티)가 사도로 선정되어 홈즈는 숙청 대상이 되었다.
이성의 신이 홈즈에게 넣은 명령은 'A지점까지 협력하고 B지점부터 혐력하면 안 된다. A지점을
칼데아가 넘어버리면 내부에서 붕괴시켜라' 일 거라 하며 A지점이
이문대 그리스고 B지점이 그 뒤일 거라 한다. 그 순간 홈즈는 사도로서의 자신과
칼데아로서의 자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그 결론을 내린 결과가
칼데아의 경영고문임을 택한 소멸이었다.
→
이성의 신에게 반기를 들고
칼데아의 편을 들 거면
룰러(제임스 모리어티)를 쓰러뜨리고 살아 돌아오는 것이 이치 상 맞으나 홈즈는 자멸을 택했다. 이 부분이 최대의 의문점으로,
이성의 신의 본질에 다가가는 힌트가 된다. 일단 홈즈는 자신이 살아 있는 한
이성의 신을 따라야 한다고 이해했기에 자멸한 건데 이건
서번트로서 계약과 별개로 어쩔 수 없는 성벽 같은 게 작용한 게 아니냐 한다.
■
오르트에 대한 썰을 푼다.
→ 서력 이전 남미에 착륙한 우주생물로 접근하면 누구나 죽여버린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를 16세기에 그랜드 계위의
마술사가 6명의 색위와 함께 탐색을 시도했다. 단독으로 국가 하나에 필적한다는 그랜드가 참가했으니 다들 낙관적이었고 축제 무드의 대형 이벤트로 여겨졌으나 살아 돌아온 자는
아스테아 가의 당주 한 명 뿐이었고 아직 그거에 접하면 안 되며 이번 기 지구의 생명으로는 무엇 하나 못 미치니
우리가 절멸한 후 새로운 진화를 거친 생명에 희망을 맡긴다는 말을 남기고 산 채로 수정이 되었다. 이후 그 생명체는 학원장에 의해
오르트란 명칭이 붙었고 움직이면 이 별의 인류권이 사라지지만 별의 규환이 없는 한 깨어나지 않으니 손 대지 말라 선포되었다.
오르트가 잠들어 있는 남미 특정지역은
인간에 발을 들여선 안 되는 마경이다.
이성의 신보다 더 악질적이다.
시계탑에서는 말단
마술사들은 영 미심쩍은 괴담 취급하지만 귀족 가문들에는 이것이 사실이라는 정보가 있어 말 안 들어먹는 아이가 있으면
오르트가 와서 먹어버릴 거라는 꾸지람을 하곤 한다.
→
칼데아의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현
마술세계에서 확인된 가장 강인하며 가장 불가해한 생명체다. 단단하고 부드러우며 뜨겁고 차가운 외피를 보유했고 체내에서 핵융압 반응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며 접촉한 물질을 수정으로 변환하는 거대한 거미형 우주생물이다. 서력 3000년까지의 인류 기술로는 해석 불가능한
인류의 위협이다.
■ 여기까지 온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신체능력치는 크게 상승했으며 이 성장 속도면 톱
서번트 입성도 꿈이 아니다.
→ 일반적인
서번트의 몸은
에테르로 구성되어 있지만
데미 서번트는
인간의 몸에
영령의 영기를 이식했기에
영체화는 못 하지만 육체를 갖고 있는지라 영기 패턴이 육체에 맞춰서 성장한다. 성장 요인은 육체의 성장이 아닌 정신의 변화에 있다. 아무튼 이는 살아 있으면서
영령에 가까워진다는 의미인데 이 이상의 힘을 추구하면 더 이상 데미가 아닌 진짜
서번트에 가까워진다. 이를 막고 싶으면 더 이상 오르테나우스를 쓰지 말라 한다.
→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블랙배럴의 본 기능은 마슈의 몸과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운명력에 부하가 걸린다며 가능한 쓰지 말라 하며 단순한
마력 압축에 의한 포격만 쓰도록 권장한다.
■ 피험체 E를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얼마 안 되는 시간으로 분석했는데 그것이 발견된 수술실은 현 인류의 문명 수준과 같고, 피험체 E는 미지의 생명체이며, 수술실은 지금은 안 보이지만 대량의 혈흔과 세포가 검출되었는데
인간의 것이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누군가가 자살했거나 살인 사건이 일어났거나 둘 중 하나라 한다.
■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이번
이문대는 4기의
서번트가 적임이라며 골라 준다. 이전에 퉁구스카에서 한 번 적진에 접근해서
서번트를 소환하려다 소환이 막혀 버린 적이 있는지라 이번엔
이문대 진입 전에 미리 소환하기로 했다. 일단
캐스터(니토크리스)가 불렸는데 1부 6장 카멜롯의 기억을 갖고 소환되었다.
스톰 보더의 대량의
마력을 지원받아 처음부터 최종 영기재림 상태에 고성능의
단독행동까지 깆추었다 남미에서 걸어서 탐색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현지 팀의 호위를 맡기기로 한다. 그리고 4기의
서번트와 별개로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방패에 깃들어 있는
라이더(하베트롯)도 따라간다.
■
이문대 브리튼 때 처럼
스톰 보더가 공간단층형 적란운(슈퍼셀), 폭풍의 벽을 돌파해 남미로 진입했다. 그렇게 도착한 이문대는 아직 대지가 나뉘지 않은 중생대 시기의 판게아 대륙이었으며(현실의 판게아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대멸종이 진행중이라 생명은 1도 없는 화산겨울 그 자체의 지옥이었다.
→
이성의 신이 남미에
칼데아가 왔음을 느끼곤
공간전이로 바로 찾아온다. 이
이문대는 자기 홈스테이 장소라며 마침
그랜드 클래스 서번트 7기를 한꺼번에 처치해서 기분이 좋으니 의사 블랙홀같은 걸 쓰지 않고 백병전으로 상대해 주겠다 한다. 이에 응해 싸우는데 데미지는 전혀 못 줬지만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몰드 카멜롯으로 잠깐
이성의 신을 밀어냈다. 이에 기록에서 본 테니스 같다며 마슈가 테니스
영령이라는 드립을 친다.
→ 그와 동시에
이문대 브리튼에서 받아 온 성검의 개념을 무장화한 성검병장, 대
이성의 신용 병장으로 범인류사의 정통성,
인리 자체를 탄환으로 장전하는 주포,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명중시킨다. 명중했으나
이성의 신은 그것을 에너지로 변환해 흡수해 버린다.
이성의 신 본인도 뭔 일인지 이해 못 하는 상황에서 주포의 탄환을 광자반응탄에서 갑연금탄으로 바꿔 다시 쏘려 하나 뭔가 온다.
→ 대규모 지각 붕괴를 일으키며
이문대에서 뭔가 날아온다. 내부 기압 2000억, 온도 1600만도, 밀도는 물의 160배로 태양과 일치하는 수치였다. 그것과
이성의 신이 힘싸움을 하는 사이
라이더(네모)가
스톰 보더가 위험하다며
칼데아 측을
섀도우 보더로 갈아타 탈출시키려 한다. 그 태양으로 추정되는 건 빛도 불도 아닌 식물과 광물의 융합체로 태양이자 식물이고 불이자 광물이며
이성의 신을 출력으로 웃돌았다. 그 여파에 휩쓸린
스톰 보더는 완전 대파되었으며 이에 부상을 입은
라이더(네모)는 스톰 보더의 남은 리소스를 나머지
서번트 3기의 소환을 위해
섀도우 보더에 보내고 자신의
마력을 모두 사용해 스톰 보더를 착륙시키겠다 하며 연락이 두절된다.
전편 이야기
■
스톰 보더는 반토막이 나 버렸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안개 속 세계에서 정신을 차린다. 아무것도 없지만 충족감이 드는 이 세계를 사후세계로 여기고 떠돌다 모닥불을 피워 놓은 현대풍의 남자(후에
테스카틀리포카로 밝혀짐)와 마주했다. 주인공의 손이 상처 하나 없는 전사의 손이라 한다.
→ 이것 저것 늘어놓는데
스톰 보더를 휼륭한
근대병기라 하면서 그걸 다루는 주인공은 사망자가 안 나오는 싸움을 하려 한다는 방침이 마음에 안 든다며 적 사망자와 아군 사망자는 같은 수여야 하며 죽음의 없는 싸움은 싸움으로 인정 못 한다던가
칼데아에 사망자가 안 나온건 그저 운이 좋을 분이고 운은 평균으로 수렴하기에 그 대가를 받을 거라 한다. 그러면서 이 공간에 올 수 있는 건 전사 뿐이라며 그러면 주인공이 전사임을 인정한 게 된다며 변덕 같은 건가 한다.
근대병기 중에서도 21세기의 총기에 빠져 있다.
→ 남자가
스톰 보더의 탑승자들은 모두 죽을 운명이지만 아직 죽지 않았으며 죽어버린 주인공은 거기에 관여할 수 없다 한다. 그럼에도 주인공이 헛된 걸 알면서도 그러려 하자 가치 있는 무기를 주면 살려주겠다 한다. 주인공은 자신이 가진 무기인
령주 3획을 모두 건네준다. 이에 남자는 어리석은 판단이지만 결단력이 마음에 든다며
령주를 최상의 무기로 인정해 주고 그냥 살려주기에는 값이 남는다며 덤으로 해골 설탕과자(칼라베라 데 아수카르)를 건네주고 이승으로 보내 준다.
■ 이승에서 정신을 차려 보니 남미 밀림이 펼쳐져 있었다. 토막난
스톰 보더에서 떨어져 낙하 중에 정신을 잃었다 동굴에서 깨어난 것이 되었다.
섀도우 보더에 연락책으로 탑승한
네모 마린 한 명과 같이 떨어졌는데 뭔 기연인지
이성의 신... 그러니까 그
U-올가마리와 같이 있었다.
U-올가마리는 우주에서 찾아온 우주인이며 자기 이름이랑 목적은 파악하고 있는데 앞선 일로 목숨이 위태로운 중상을 입고 그 외의 것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 하게 되었다. 지구에서 겪은 기억이 날아간지라 막 지구에 도착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왜 먼 곳에서 찾아온 귀인을 환영하지 않느니 한다. 주인공의 정리정돈력이 좋다며 자기 비서관으로 채용해 줘도 되겠다 한다. 주인공과
네모 마린을 무해한 원생 생물로 여기곤 딱히 지구인을 해칠 생각은 없고 둘이 지구에서 만난 첫 친구라며 이성 간 친선대사(앰버서더)로 삼곤 둘의 정신 파장으로 보건데 곤궁 상태로 보이니 이 행성을 다스리기 위해 온 존재로서 곤란해하는 지성체를 가만 못 둔다며 도와준다 한다.
■ 칼데아의 사람이 가르쳐 준 곳으로 가자 테페우라는 이름의 디노스가
마슈 키리에라이트,
라이더(하베트롯)과 같이 동굴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오셀로틀의 존재를 알게 된 일행은
스톰 보더가 공격당하기 전에 합류하기로 한다. 반토막난 보더는 함의 기능 대부분이 고장 상태라 통신 회복에 며칠은 걸릴 예정이었다. 테페우가 가이드 역을 해 준다 한다.
■ 어지간한 건 다 알려진 상황에서 아직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성의 무녀가 또 한 컷 나온다.
■ 일행이 출발하는 장소는 1층이며,
스톰 보더가 추락한 곳은 대평원과 치첸 이차가 있는 제3층 끝자락과 4층 입구 부근이다. 그래서 일단 1층과 2층을 가로막는 적색 명계선 틀라틀라우코를 통과해야 했다. 뭔가에 의해 틀라틀라우코는 본래 형태였던 강이 아닌 바다 수준의 대폭포가 되었다. 수문장인 거대 이구아나는 의외로 쉽게 쓰러뜨린다.
→ 문제는 바다 사이즈가 되 버린 강을 넘어가는 방법이었는데 마침
캐스터(니토크리스)에 이어
스톰 보더에서 소환된 4기의
서번트 중 하나인
킹 프로테아가 거기 있었다.
하이 서번트로서 들어간 재료에
명계와 관련된
신수 아이라바타하가 있어
명계 속성을 가져야만 강을 건너갈 수 있다는 조건을 충족해 거대화해서 일행을 몸에 싣고 바다같은 강을 건너 간다.
→ 반쯤 건너갔는데
카마소츠가 나타나
킹 프로테아의 등을 베어버린다. 자신은
명계의 왕이며 프로테아는 막는 자인데 길을 열었으니 배신이라며 죽음을 불렀다 한다.
서번트의 피는 맛이 없다 하며 주인공에게
데이비트 젬 보이드처럼 명계행에 도전하겠다면 자기 이름을 기억하라 한다. 본래라면 주인공을 죽여버리겠지만 분노를 참는 얼굴이 마음에 든다며 본래 주인공의 것이었던
령주를 꺼내 사용해
킹 프로테아를 검은 쇼치토날인
킹 프로테아 얼터로 만든 후 죽이거나 죽으라 한 후 사라진다.
→
킹 프로테아 얼터는
블랙배럴 단순
마력포 형태의 포격을 2대 맞고도 멀쩡했으며 약체화된
U-올가마리보다 강했다. 그래서 일단 밀림으로 도주한다.
킹 프로테아 얼터의 등 뒤 상처는 아물지 않으며 명계의 파수꾼 역이기에 강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과다출혈로 죽을 때 까지 기다리면 길이 열리겠지만
칼데아로선 그런 일을 할 수 없었고 마침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찾아온다.
■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자신을 라스푸틴으로 부르건
코토미네로 부르던 상관 없다 하며
이성의 신을 모시러 왔다 하는데
U-올가마리가 모든 기억을 싹 잊은 걸 보고 웃더니 자신을 이름이 아닌 신부이자 집사로 기억해 달라 한다.
→ 올가마리가
칼데아를 친구로 인정한 걸 보고 그녀가 협력하는 한 자신도 협력한다 한다. 자신을 무해한 신부로 대해 달라 하는데
이성의 신의 사도로 대하면 그게 올가마리가 기억을 되찾아버리는 결과가 될 것 같아 일단 그렇게 하기로 한다.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마지막을 묻는데 정론이라 답해주자 못 들은 것 셈 치자 한다.
→ 악령 정화에 일가견이 있다며 분석하길
킹 프로테아 얼터에 붙은 가면이 일종의 악령이며 강력한
신령의 힘이 느껴지므로 그걸 벗기면 제정신으로 돌아올 거라 한다. 그리고 악령 정화는
킹 프로테아 얼터의 움직임을 멈춰 주면 자신이 하겠다 한다.
→ 이구아나 쇼치토날의 영기가 부여된
킹 프로테아 얼터는 대하의 파수꾼이자 거인으로 절대적인 방어력과 죽음의 가면에 의한 병과 같은 체력 저하를 유발한다. 이 약점을
서번트 소환이 명계선 한정으로 가능하게 된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찔러 움직임이 멈췄고 라스푸틴은 고통 고뇌 죽음을 나타내는 악룡의 이름으로 끊임 없는 고통을 보며 죽음의 더러움과 악의 학질은 만민에게 찾아온다 하고
진흙을 건져낸다며 러시아어로'이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помилуй нас господи)'라는
영매치료를 시전해 가면을 분리해낸다. 그리고 일행이 가면을 부순다. 가면이 벗겨진
킹 프로테아 얼터는
인간에게 지는 걸 믿기지 않는다 하며 용서는 못 하지만 자신이 도움 받은 과거가 있는 건 사실이기에 본래 상태로 돌아갈테니 다음에 볼 때 두고 보자 한다. 그러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한 번 명계선의 파수꾼이 되면 영기적으로 고정되어 한 번 퇴거시키고 다시 소환하지라도 않는 한 이를 해제할 수 없기에
킹 프로테아는 1명계선에 남게 된다.
■
킹 프로테아 얼터에게서 악령을 분리시키자
령주가 1획 돌아왔다. 소환자로서의 자격이나
령주의 기능 자체는 돌아오지 않았고 명계선 밖의 믹틀란에서
서번트를 1~2기 소환 가능한 정도가 된다.
■ 순조롭게 나아간 일행들 앞에 3층의 치첸 이차와 대평원이 펼쳐졌다. 그리고 그 앞을 디노스들이 막아선다. 주인공 일행을 오셀로틀이라 착각한 것인데 역할을 맡은 디노스의 고집은 해결할 수 없어 일단 치첸 이차로 가서 공룡왕을 만나 통행 허가를 받기로 한다. 이대로 돌아다니면 또 공격당할테니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의
마술로 일행을 디노스로 보이도록 위장한다.
U-올가마리는 파충류로 변장하기 싫다며
네모 마린과 같이 남았다. 테페우가 과거 이 곳의 신관이었기에 말이 통하겠거니 했지만 현 신관장인 부쿠브가 테페우를 암살자를 보낼 정도로 싫어하는지라 일단 과거 테페우가 살던 집에 가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한다.
→ 옥좌로 가는 진입로는 제단 앞 계단뿐인데 투사직인 디노스가 지키고 있어 쓸 수 없고 공룡왕의 개인실이자 별장 같은 건물을 투시한 결과 공룡왕은 없다 한다. 대신 디노스들의 사고를 보자 곧 사카가 열리고 거기서 우승한 자가 공룡왕을 만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사카...... 그러니까 풋볼 팀은 8개였고 인원을 세 팀으로 나눠 각자 어느 팀에 끼어들기로 한다.
→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
라이더(하베트롯)은 테페우가 소개해 준 데이노니쿠스 11형제(범인류사의 데이노니쿠스는 조직적이며 폭력적인 마피아 같은 존재다)의 팀 데스 롤링을 찾아가는데 어떻게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는데 분명 우수한 팀이라 했는데 실물은 참가상을 노리는 폐급 팀이었다. 이리 된 건 테페우가 도시에 있었을 때 감독이 되서 매번 상대에 맞는 포메이션을 고안해 줘서 연속 우승도 하는 강팀으로 있었다가 테페우가 떠난 후로 망했다 한다. 일부러 부딫혀서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다시 해나갔으나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방문한 후로 언어가 퍼지고 룰이 세세하게 정립되면서 그것도 불가능해졌다. 작은 몸으로 무리하게 시도하다 4명이 형제가 죽어 이젠 7형제가 되어 버렸다.
→ 사카라는 의식에 참가하려면 새롭게 만든 공이 필요해 재료인 끈끈나무(고무나무 비슷함)을 세 팀분 만들러 갔다가 오셀로틀과 싸우게 된다. 그리고 총을 지닌 소년(후에
테스카틀리포카의 다른 측면임이 밝혀진다) 을 만나는데 소년은
칼데아 측을 가면 벗은 오셀로틀인 줄 알고 곧 믹틀란은 망할 테니 이기는 것만 생각하라 하곤 가 버린다.
→ 잠시 심부름하러 마을로 간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거기서 여행 준비하는
데이비트 젬 보이드를 만난다. 치첸 이차에서는 싸우면 안 되는 룰이 있으므로 최저한의 질문만 받아준다 하는데 데이비트가 동료 크립터들한테 품을 마음을 묻는다. 이에
카독 제무르푸스의 성과는 현재 타당하고
오페리아 파무르솔로네는 헛되이 죽었으며
아쿠타 히나코는 당연하게 죽었고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는 과거를 안주로 객사했고
베릴 가트는 혼자 승리한 측에 들었으며
키리쉬타리아 보다임는 계획 자체가 실패했다며 홀로 남은 자기가
칼데아를 무로 되돌린다 대답해주곤 가 버린다.
→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스파르타 훈련를 받은 11형제는 1회전을 낙승으로 이기고 2회전은
U-올가마리네 팀과 싸워 이기고 올가마리를 전력으로 삼는다. 결승은
네모 마린과 테페우네 팀과 겨룰 예정이었는데 테페우가 기권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공룡왕을 만날 수 있었지만 공룡왕이 위장
마술을 간파해서 정체가 드러나 위기에 빠진다. 헌데 일행을 잡으러 온 네임드 디노스 투사 와쿠찬은 느닷없이 자긴 다른 건 관심 없고 제일의 미인과 만나서 함께 사는 거라며
U-올가마리에게 고백한다. 디노스가 다른 종족에게 사랑 표현 하는 걸 본 공룡왕은 밖에서 온 자에서 반한 게
케찰코아틀의 재현이라더니 재밌는 구경을 했다며 자신의 정체가 일전에 만난 소년이자 이
이문대의 왕이며
테스카틀리포카의 다른 측면임을 밝힌다. 범인류사 측을 살려주면 믹틀란의 종말을 앞당기는 것임은 알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또 다른 자신인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시련을 받고 있음을 소실된
령주를 보고 알아내 봐 준다 하곤 이들은 오셀로틀이 아니라
인간임을 선포한다.
→ 공룡왕은 자신이
이문대의 왕이 된 건 일종의 대리며 누가 죽기 싫으면 자기 대신 치첸 이차를 통치하라고 1년 전에 협박을 시전해서 그걸 따르고 있고 치첸 이차를 지키는 것 외에는 관심 없다 한다.
칼데아 측은 치첸 이차에 관심 없으니 그냥 대평원 통과 프리패스권을 내 준다. 어찌되도 상관없는 입장이지만 굳이 범인류사 편을 안 드는 건 원숭이보다 공룡이 더 멋져서이기도 하고 어차피
칼데아는 이
이문대를 못 지우므로 적대할 가치도 없다 한다. 한편
스톰 보더가 포로를 잡지 않는 오셀로틀의 영역에 걸쳐 있으니 닷새가 지난 지금 다 죽어버렸을지도 모른다 한다.
■ 시점은 나흘 전으로 돌아가는데 추락한
스톰 보더는
고르돌프 무지크가 안전벨트를 매라 한 덕에 심각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왠일로 다른
이문대들처럼 통신이 방해되지 않지만 얼마 안 되는 예비전원 때문에 더 이상 전기를 못 써
마슈 키리에라이트와의 연락은 중단되었다.
→
라이더(네모)는 자신의 배와
유감 마술로 연결해 완전 동기화했다. 이러면
영령 네모의 영기가 그대로인 한 네모의 배는 형체를 유지한다.
스톰 보더가 치명타를 입었을 때 이것으로 데미지를 대신 받았다. 데미지를 받았으니 네모의 영기는 파괴될 예정이었으나 강제로 자기동결에 의한 방어 상태로 들어가 몸의 형상을 유지했고
유감으로 이어진 네모가 형상을 유지하기에
스톰 보더도 어떻게든 형상을 유지하고 불시착했다. 이후로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보더의 데미지를 계속 부담한다. 보더를 수복하면 데미지는 사라지겠지만 폭발로 사망한 인간을 원래 형태로 복원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
혼이 입은 상처가 수복되지 않아 그냥 움직이지 않는 시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일행은
라이더(네모)라면 이를 극복하고 다시 살아날 거라 믿고 행동을 개시하려 하는데 무기상인을 자처하는
테스카틀리포카가 와서
스톰 보더를 팔아달라 한다. 그걸 거절하자 힘으로 빼앗는다며
징글 아벨 뫼니에르의 심장과 머리를 쏴 버린다.그리고 오셀로틀의 왕인
이스칼리에게 1년 간의 성과를 보여보라 한다.
이스칼리는 이 때 만을 기다렸다며 덤벼오는데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 저지당한다.
→ 그러자 테스카틀리포카의 여동생인
프리텐더(틀랄록)이 나서서 니토크리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테스카틀리포카가 니토크리스의 심장을 먹으려 하자 다른
신화의 존재를
인간의 몸을 쓰는
테스카틀리포카가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말린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이에 동의하면서도 왕에게 조언을 바친 자는 공정히 대해야 한다며
프리텐더(틀랄록)을 총으로 몇 방 쏴 준다. 그리고
스톰 보더를 운용하기 위해 엔지니어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카독 제무르푸스의 셋을 챙기고 덤으로 함장인
라이더(네모)도 끌고 가기로 하고 나머진 다 죽이라 명령한다.
■ 본래 시간으로 돌아가 일행은 최대한 빨리
스톰 보더로 향했으나
이스칼리가
네모 마린을 인질로 잡는다. 무기(
서번트)를 사용하면 마린을 죽인 후 일행은 죽여주고 무기(
서번트)를 안 쓰면 마린을 풀어준 후 일행을 죽여주겠다며 선택하라 한다. 협박에 응해
마슈 키리에라이트로만 싸우면 궁지에 몰린 걸 보고
네모 마린이 동료로서 자기 할 일을 하겠다며 이스칼리들을 도발하고 도망치다 사살당한다. 협박을 거부하고
서번트를 소환하면 마지막까지 거치적거려서 미안하다며 캡틴한테 자기 이야기 안 해도 된다 하는
네모 마린이 바로 사살당한다. 이후 자기들의 살육에 대한 정당성을 설파하는
이스칼리를
네모 마린에게 마음을 열었던
U-올가마리가 오셀로틀과 함께 몰살시킨다.
■
스톰 보더의 일행은 몰살당한 것 처럼 보였는데 실제로는 살아 있었다. 4명이 끌려간 후
고르돌프 무지크가 자신들의 목적은
오르트 조사지
이문대 절제가 아니라며 아주 잠깐 시간을 번 사이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가 일전의 은혜를 갚겠다며 와서 구해줬다. 일전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노움
칼데아 시절
공간전이를 위한 표식으로 사용했던 고르돌프에게 준 립스틱을 고르돌프가 버리지 않고 간직한지라 그걸 또 표식 삼아 이
이문대에 올 수 있었다. 그게 없었으면 여전히 퉁구스카 숲에 잠들어 있었을 거라 한다.
→ 코얀스카야 덕에 일시적으로 오셀로틀을 몰아내고
마술을 이용해 자신을의 시신이 널려진 것으로 위장한 후
스톰 보더 격납고에서 농성했다. 식량이 다 떨어저 정찰을 위해
네모 마린들을 내보낸 시점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막 도착했다.
→
고르돌프 무지크는 당연히
U-올가마리를 신뢰할 수 없다 했지만 그녀의 허락이 있어야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징글 아벨 뫼니에르를 치료할 수 있다 해서 올가마리를 동료로 인정한다. 라스푸틴은 자신에게 깃든 과거에 인간에게 불사를 제시한 밤의 사자 달의 발루의 힘을 사용해 머리와 심장이 구멍난 뫼니에르를 살려낸다.
→ 일단 주인공 일행은 오셀로틀의 수도 메히코 시티에 잡혀간 4인을 구하기로 한다.
고르돌프 무지크와 남은 인원은 디노스들과 교섭해서 여기까지 일행을 운반해 온 투사 와쿠찬에게
스톰 보더의 경비를 맡기곤 보더의 수리 작업을 하기로 한다.
캐스터(니토크리스)는 간신히 일어서는 게 가능한 상태라 보더에 남았다. 테페우는 자기가 아는 마린이 죽어도 다른 마린들이 대체하는 걸 보고 자신들 디노스처럼 한 명이 사라져도 아무 영향이 없다는 건 알지만 슬프다 하며
라이더(네모)의 영기를 보강할 약과
마술식을 받아 메히코 시티행에 따라온다.
U-올가마리는
스톰 보더에 합류한다는 당면 목적을 달성했으니 앞으로 어쩔 거라 묻자 계속 따라오기로 한다.
■ 메히코 시티로 가기 위해선 제2명계선을 지나가야 했다. 이런 저런 위험요소가 있는 산을 타야 하는데 이번에도 제1명계선 때 처럼 일전에
테페우가 넘었던 적과 비교해서 훨씬 위험한 곳이 되었다. 풍속 10~20M에 바위는 흉기다.
→ 이번에도 중간에
카마소츠가 길을 가로막는다. 범인류사의 죽은 자를 구하지 않고 벌하는 지옥이 자기 취향이니, 디노스보다
인간의 피가 맛있다니, 자기한테 피를 바치는 건 명예니 이 지저세계에서라면 자기가 태양을 잃어버린
테스카틀리포카보다 강하니 뭐니 한다.
→ 이번에는
세이버(베니엔마)를 명계의 파수꾼인
베니엔마 얼터로 만들었다. 강제로 성장해 언젠가 오랜 수행을 거쳐 지옥 대왕들의 대행이 된 상태다. 영기 규모가
신령급이 되었으며 혀가 잘리지 않았는지 멀쩡히 말하는 얼터는 자신의 검의 예리함은 대상의 양심에 따라 변동해 선인이면 곱게 쓰러지고 악인은 모질게 죽는다며 산맥을 검으로 삼아 공격을 퍼붓는다.
U-올가마리가 빈사 상티에 잠시 빠질 정도의 화력이었다.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가 나의 베니엔마가 사회의 모든 걸 못 믿겠단 눈빛을 한 건강발육불량소녀로 컸다며 이렇지 않니 징징거리는 사이 형벌을 내렸다며 물러났다. 상황이 급한 만큼 베니엔마를 굳이 상대할 필요 없다며 산을 넘고 명계선을 빠져나가려 한다.
→ 하지만 이 공간은 빠져나올 수 없는 무한루프 구조가 되었다. 이는
베니엔마 얼터가 이 명계선의 파수꾼이 되면서 명계의 룰을 자기
일본의 마요이가 식으로 바꿔 '형기를 마칠 때까지 못 나오는 시련'을 내리기 때문이었다. 1해년, 무기징역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일행은 별 수 없이
베니엔마 얼터를 쓰러뜨리기로 한다.
→
일본의 지옥은 죄인이 죽어도 되살아나니
서번트는 아무리 죽어도 되살아난다. 아무튼
킹 프로테아 얼터 때 처럼 구하려 하는데 이번엔 가면같은 게 없으니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의
세례영창은 안 통했다. 나이를 먹은 상태니 회춘시키는
보구를 가진
서번트를 불러 회춘시켜 버리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그런
보구를 가진
서번트는
칼데아 라이브러리를 뒤져도 없었다. 그러자 장소가
명계라서 일시적으로 간섭 가능해진
랜서(핀 막쿨)이 회춘하는 도구를 손에 넣은 자를 부르라고 조언해 준다. 그래서
회춘의 비약을 가진
캐스터(길가메쉬)를 부른다. 현 주인공의 상태로는 자길 소환할 순 없지만 영약은 넘길 수 있다 해서 받아온다.
→ 즉사 내성이 있는
서번트(없으면 NPC로
킹 핫산을 고를 수 있다)로 시간을 끄는 사이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가
베니엔마 얼터의 참산검은 작은 표적을 노리기 힘들단 점을 노려 바이크를 타고 접근한 후 비약을 입으로 전달해 본래의 베니엔마로 되돌린다. 2획 째
령주를 되찾고 길이 열려 명계선을 나가는 일행에게 베니엔마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반드시 이 명계선에서 큰 싸움을 치룰 거라며 그 때 까지 명계의 파수꾼으로서 제2명계선에서 수행한다 한다.
■ 메히코 시티에 도착해 정보 수집을 하려 했는데 콰우틀리라는 가명으로 오셀로틀로 위장한
쿠쿨칸이 접근해 와서
칼데아에서 잡혀 온 4인은 내일 산제물로 바쳐질 거라 알려준다. 4인이 갖혀 있는 곳은 신전 지하로 엄중한 경비 때문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니, 의식이 열리는 중에 신전에 잠입했다가 일시적으로 오셀로틀들이 땅에 조아릴 때를 노려 구출하기로 한다.
→ 같혀 있는
카독 제무르푸스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에게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찾아온다. 이번 일은
테스카틀리포카가 벌였고 자신은 크게 관여 안 하지만 지금 너희들을 못 죽이는 이상 자신이 최소한 해야 할 일이라며 적 전력을 확인하러 온 거라 한다. 여기서
대령주의 정체를 알려주는데 데이비트의 성격을 생각하면 카독에게 뭘 위해, 어디서
대령주를 쓸지를 생각하라는 메시지다. 카독은 시온에게
대령주의 용도를 비밀로 해 달라 부탁한다. 시온은 반대하고 싶지만 자기가
대령주를 절제하지 못 한게 사실이라며 승낙한다.
→ 의식날 신전으로 잠입한 일행은 이 방면의 프로인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의 활약으로 감금장소를 알아내고 찾아가니 이미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의식장으로 끌려간 상태였다.
라이더(네모)는
테페우가 고쳐줬고 카독은
이성의 신 패멀리가 아군이 된 걸 황당해하면서 일단 입을 맞추곤 구출하러 가자 한다. 두 팀으로 나눠 한 쪽이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쪽에서 구출하겠다 한다.
→ 일행이 난입한 제사장은 난장판이 된다.
이스칼리는 기다렸다며
칼데아 측을 공격했지만 간단히 제압당하고, 묶인 두 사람을 구출하고 튀려 하자 대기타고 있던
테스카틀리포카와
프리텐더(틀랄록)이 나타난다.
이스칼리는 살아남는 게 최우선이니 꺼지라는 테스카틀리포카의 말에 따라 퇴장하고
프리텐더(틀랄록)이
칼데아를 상대한다. 이전 날
U-올가마리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프리텐더(틀랄록)에게 통하는 건 부유하고 있는 자 뿐이란 걸 알아 우세를 점하나
프리텐더(틀랄록)은 우이칠로포치틀리의 영기를 꺼내서
칼데아를 도로 압도한다. 그 순간
쿠쿨칸이 정체를 드러내며 난입한다.
→
프리텐더(틀랄록)은
쿠쿨칸의 일격에 기절해 버렸다. 그러곤
쿠쿨칸은 범인류사의
케찰코아틀 포지션인 자신은
이문대의 왕이긴 하지만
테스카틀리포카를 쓰러뜨려야 하며 덤으로 마야에게 저걸 방치하면 믹틀란이 멸망한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쓰러뜨리려 한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이문대의
신의 범인류사를 학습한 결과 그냥
쿠쿨칸보다 나아졌겠니 했는데 변한 게 없다며 머리가 가벼운 년이라 한다.
■
테스카틀리포카가
보구로 며칠 뒤의 믹틀란을 불러냈다. 오셀로틀이 전멸하고 디노스는 멸망하고 세계는 한 번 리셋된다. 이는 며칠 후에
오르트가 깨어날 예정이라 그렇다. 깨어난
오르트는 믹틀란을 유린한 후 지상으로 올라가 남극에 도달해서
칼데아 기지를 무로 되돌리고 천구는 잡아먹을 예정이다. 그리고 지구 위에 자기 둥지를 확장하여 사이클을 순환시키는 일 없이 이 천체를 끝장낸다. 이는 확정된 미래다.
칼데아 측은 겉으로 보기에는 테스카틀리포카의
보구로 파괴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기에 몇 초 만에 이만한 파괴활동을 일으킬
보구는 없으므로 이 광경이 환각이 아니냐는 추론에 도달하기도 한다.
→
테스카틀리포카와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할 말만 하고 튀어버렸다.
칼데아는 충격에 빠진 상태로
오르트와 한 판 붙어보는데 당연히 이길 수 없었고
U-올가마리의 질타에 정신을 차린다. 한편
오르트는 일행을 내버려두고
스톰 보더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시공연속체 단층이 발생해
스톰 보더는 아직 현재라
오르트가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릴 수 없었는데
쿠쿨칸이 가서 보더를 들어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다. 이윽고
권능이 해제되자 제사장 근처에서 몰살당한 오셀로특들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당초 목적인 인질 구출은 완료했으니 일행은
스톰 보더로 돌아가기로 한다.
→
테스카틀리포카는 손해 본 장사지만 기분은 끝내준다 한다.
프리텐더(틀랄록)은 이 미래가 사실이냐 하며 오셀로틀이 범인류사를 지배하게 할 거면 굳이 이렇게 메히코 시티의 오셀로틀을 몰살해야 하냐고 묻다가
테스카틀리포카의 목적이 싸움 그 자체인 것을 재확인한다.
프리텐더(틀랄록)의 목표는 범인류사의 전례를 밟지 않고 오셀로특을 수호하는 것이나 이대로면 멸망하는 게 확정되어 있으니 고민에 빠진다.
→
이스칼리는 오셀로특들이 자신을 범인류사에게 두 번이나 패배한 무능한 왕이라며 꺼지라 하자 자신이 테스카틀리포카가 된 후에 이 도시에서 나가 줄 거고 수준 낮은 전사들이라 하며 범인류사의 문명을 본뜬 메히코 시티 같은건 버리고 낙원 같은 지하
명계를 만들고자 하나 테스카틀리포카의
보구로 보인 미래에 절멸한 오셀로특을 보고 망설임이 생긴다.
→
카마소츠는
오르트를 이용한 절멸이 목적인 걸 보고
테스카틀리포카가 백지화된 범인류사라는 책을 믹틀란째로 찢어 버리려 한다는 걸 알아본다. 테스카틀리포카 스스로 이 세계를 구할 방법이 없다고 밝힌 거나 다름없다 하며 자긴 범인류사를 지키고 싶다 한다. 백지라도 책은 책이며 내용은 아무래도 좋고 그 곳에 있단 사실 자체가 바람직하며 테스카틀리포카는 현재에만 흥미가 있는 어리석은 신,
쿠쿨칸은 미래만 보면 냉담한 신이니 둘 다 믹틀란의 왕 감이 아니고 범인류사를 이야기할 가치가 없으니
인간을 양식 삼으며 그 때문에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명계의 왕인 자신이 믹틀란의 왕에 어울린다 한다.
오르트가 깽판 치는 걸 600만년의 과오를 다시 일으키는 거라 칭하며 그걸 막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죽여 버리고
칼데아를 자신이 차지해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되겠다 한다.
후편 이야기
■
스톰 보더가 운반된 치첸 이자로 간 일행을
쿠쿨칸은 그들의 대화를 처음부터 들었으며 그래서 적이 아님을 안다며 적대하지 않겠다 한다. 이에 공룡왕이 포고령을 내려
칼데아를 친 디노스파로 임명한다.
→ 공룡왕은
쿠쿨칸이
칼데아를 친구라 했으니 디노스에겐 그걸로 충분하다며
스톰 보더를 수리하는 데 필요한 자재와 노동력을 무상으로 제공해 준다. (그 와중에 산제물 드립을 친다)
→
쿠쿨칸은 공룡왕의 허락을 맡아
칼데아를 따라온다.
→ 소멸한
룰러(셜록 홈즈)의 경영고문 역을 겸임하게 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홈즈의 의심하는 역할까지 떠맡았기에
U-올가마리를 동료로 볼까 말까를
스톰 보더의 스탭들의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다.
→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는 트리스메기스토스2가 확실하게
칼데아의 편이라 인증해 줘서 동료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한편 코얀스카야는 믹틀란에 뿌려진 총기를 모두 회수해서 없던 일로 하려 한다. 이해득실이 없는 디노스에게는 장사가 성립하지 않아 물건팔이는 전혀 못 한다.
■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꿈에서 이야기를 듣는데 이
이문대는 6000만년 전 까지는 범인류사와 다를 게 없었다 한다. 본래 2억 5천만 년 정도 늦게 도착했어야할 것이 일찍 도착한 6000만년 전 지구에는 범인류사에는 없는 세 번째 대멸종이 일어났다. 해양동물의 81%, 지상 척추동물의 70%가 절멸했다. 그럼에도 공룡은 멸종하지 않았다.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따르면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활동하던
랜서(멜뤼진)이라도 되지 않는 한
영령은 그런 기억을 갖고 있을 리 없기에 주인공과 그런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건 이 별의 두뇌체이자 마술세계에서 원형(아키타입)이라 불리는 별의 기억 말곤 없을 거라 한다. 후에 이는
이슈킥이 전한 걸로 밝혀졌다.
■
스톰 보더 뱃머리의 내열장갑을 수리하기 위해 석영 또는 흑요석이 20톤 필요했다. 흑요석이 산만치 쌓여 있는 제2명계에서 잡을 수 있는 거라면 뭐든 줄 수 있는
쿠쿨칸이 운반 역을 해서 가져오기로 한다. 수련 중인
세이버(베니엔마)는 제2명계에 염라대왕의 심상풍경을 겹쳐놓고 있었다. 본인은 얼마든지 줄 수 있지만 이
명계에 생겨난 옥졸들은 내 줄 생각이 없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혼내주고 가져온다.
■ 터지기 직전인
스톰 보더의 트리톤 엔진을 전기 정지시키고 120시간 동안 오버홀 작업을 하기로 하는데 그 동안 전력은 수력발전으로 만들기로 한다. 바다급 규모를 자랑한 제1명계의 폭포를 쓰기로 했는데 거기서 대기하고 있던
킹 프로테아는 또 얼터화했다.
킹 프로테아 얼터는 믹틀란에서는 자신이 메인이며 오리지널 킹 프로테아는 자기 허락을 맡아야 나올 수 있다 한다.
인간은 자기 노예라 하며 거주구에 발전기 같은 걸 설치하는 게 말이 되냐며 싫다 하며 자기랑 싸워서 이기면 설치하고 경비까지 해 줄 테니 대신 자신에게 지면 실컷 괴롭혀주겠다 한다. 자신이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해서 한 제안이었지만 일행 측에는
쿠쿨칸이 있었고 싸움은
킹 프로테아 얼터가 일방적으로 쳐 맞는 것으로 끝났다. 약속은 약속이니 똑똑한 디노스들의 도움을 받아 발전기를 설치해 준다.
킹 프로테아 얼터 안의 쇼치토날이
카마소츠는 지상의 온갖
신보다 무시무시한 존재라 말해줬다 한다.
U-올가마리에 대해 마음쓰는 걸 보고 밑바탕은 일반
킹 프로테아라고 하자 인간을 봐 주거나 생명보호 하는 기능이 진심으로 없니 뭐니 열심히 부정한다.
■
U-올가마리는 기억을 찾았는지 고민에 빠졌다. 주인공과 어울리는 걸 꺼린다.
→
세이버(베니엔마)는 주인공에게
U-올가마리와 사소한 문제가 있다는 걸 듣곤 그러면 막을 수 없는 균열이 생길 수도 있으니 물어야 할 때는 묻고 사과할 때는 사과해야 한다며 대화를 나눌 기 회에 겁먹으면 안 된다 한다.
→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지금은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본래 자신은 아무래도 좋지만 라스푸틴의 영향으로 생긴
인간이 가지는 감정이 지금 이 상황은 그 사람을 위한 게 되지 않으며 나중에 느낄 괴로움이 더 커질 뿐이라며 슬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야기한다. 이에 동의하는
카독 제무르푸스는
칼데아에 무슨 일이 있어도
U-올가마리를 완전히 신용하지 않는 자가 필요하다며 맡아 미움을 사더라도 상호이해를 이루기 전에 갈라지게 만들여 한다.
→ 갑자기 몸 상태가 돌아왔다며 메히코 시티를 없에겠다고 급발진하다
테페우에게 한 소리 듣고 머리 식히러 간다. 덤으로 와쿠잔이 고백했다가 차였다. 와쿠잔은 고요한 전망대로 올가마리를 안내해 횃불에 비치는 그림자가 원래 있을 수 없는 곳에 자신들이 있었던 증거를 흘리는 것 같아 좋다 한다. 디노스 최강의 전사가 자기 힘을 과시하는 장소가 아닌 고요한 일상의 전망대를 으뜸가는 장소로 여긴다는 점에서 디노스란 이상적인 존재라고 올가마리는 생각했으나 자신은 이 풍경을 파괴해야 하는 존재임을 자각하곤 디노스가 추하고 우둔한 도마뱀이라 화풀이하고 가 버렸다.
→ 스태프들의 투표 결과 올가마리를 배척하자는 의견은 안 나왔지만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포함해서
스톰 보더에 승함하는 걸 반대하는 건 절반 이상이 나왔다. 거기에 트리스메기스토스2에 따르면
U-올가마리의 기억상실은 신체기능이 회복하면 해결되며 그 순간 도로 인류의 적이 될 거라 한다. 만전의 올가마리와의 싸움은 패배할 것이 뻔하니 그 전에
스톰 보더를 고치고 올가마리를 선제공격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이에 반대하는데 다빈치에 따르면 선재공격을 하면 승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하기 싫다고 판단했으니 타산보다 마음을 우선한 거고 사람은 타산에 타산으로 값고 마음에 마음으로 갚아 주는 생물이니 둘의 마음이 성과를 내서 기억을 찾은
U-올가마리가
칼데아를 적대하지 않을 가능성에 기대해 보자 한다. 지금의 올가마리는 엄청 즐거워 보이니 결과만을 새기는 트리스메기스토스2의 예측을 넘을 지도 모른다며 지금 관계를 유지하기로 한다.
→ 도망가는
U-올가마리를 붙잡고 그간 이야기를 나눈다.
스톰 보더가 수리되었다는 걸 듣고 자기도 관제실의 작전 회의에 참가하고 싶어하는데 스탭의 과반수가 올가마리의 탑승을 반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 같은 건 딱히 아무래도 좋다며 자기는 치첸 이차를 좀 더 구경할 테니 알아서들 하라 한다.
→ 기억상실한 올가마리는 자신을 자신으로 유지시키는 장식이 사라지자 감정의 자유화(판단 능력의 저하)가 생겼고 주어진 사명보다 자신의 판단을 우선시해 자신이 좋다고 느낀 행동을 선호했다. 우주인인 자신과 지구인의 차이를 무시하고 대충대충 잘 흘러갈 거라 생각했는데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자기 정체가
이성의 신임을 들은 후로 다시 무감정해지기 시작했다. 이상적인 디노스의 세계를 보고도 이 곳은 자신의 안식처가 아니며 이 풍경을 불태우는 게 자신이라는 생명체임을 떠올린다. 자신이 인류의 적임을 긍지롭게 여길 수 있어도
칼데아의 적이라는 건 생각하기 싫어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자신이
이성의 신임을 몰랐으면 한다. 그런 모순에 지쳐 다시 기억을 지워버리고 메히코 시티에 가기 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가려 했으나 마침 주인공과 만나게 되서 무산된다.
→ 아무튼 혼란스러운
U-올가마리는 이
이문대를 떠나겠단 전언과 지구를 구하는 역할을 자신으로선 못 돕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떠나 버렸다.
칼데아 측은 내심 아쉬워했지만 당장
오르트를 어찌 하는 게 급하므로 할 일을 하기로 한다.
■
데이비트 젬 보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에 따르면 데이비트는 애초에
이성의 신의 수하가 아닌 대등하거나 그 이상인 존재 같았다 한다. 강제권도 없던 것 같아 애초부터 크립터가 아닌 거 아니냐 한다.
이문대 올림푸스에서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의 기록을 찾아 봤던
카독 제무르푸스는 보다임이 크립터들을 소생시킬 적 데이비트는 보다임의 도움은 커녕
서번트조차 소환하지 않고 1부 1장부터 종장까지 재현한 시뮬레이터를 혼자 클리어해서 소생했다 한다. 이런 짓을 한 건 데이비트가 애초에
인간이 아니라서
서번트 소환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 한다.
■
카마소츠의 정체는
사도였다. 디노스는 그를 무엇보다도 무서워한다.
카마소츠에게 피를 빨려 구울이 된 디노스들이 날뛰어 마을이 엉망이 된 지라 카마소츠를 퇴치하기로 한다.
카마소츠는 치첸 이차의 고대유적 칸 폐허에 잠복했는데 이 곳은 치첸 이차가 생기기 전의 고대왕국이다. 여기서 밝히길
카마소츠 자신은
테스카틀리포카와 동료는 아니지만 많은 공물을 받았다 한다. 카마소츠는 오셀로틀을 공격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식을 받았고, 명계선의 정체성을 바꾸고 싶다는 요청을
령주를 대가로 받아들였다. 제4명계선에서
칼데아를 맞이할 예정이었지만 명계선 밖에서
칼데아가 덤벼드는 걸 보곤 여기서라면 승산이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라며 한 번 피를 빤 자의 피를 빨기 싫어 죽이겠니 뭐니 하며
사령 마술을 발휘해 이 토지에 묻힌 해골들을 불러내 인해전술을 펼친다. 이 땅에 뭍힌 해골은 10억 개 정도 있어서 이길 방법이 없었고
테페우가 미끼를 자청해서 시간을 끄는 사이 일행은 일단 물러난다.
■
쿠쿨칸은 어딘가 가 버렸고 다른 전력은 없는 상태에서 대
사령 마술용 카운터라 할 수 있는
캐스터(니토크리스)가 나선다. 일전에 반고리관을 마비시키는 음파를 발생시키는 칠면조와 싸운 적이 있는데 왠지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만 잘 먹혔다. 그건 그 울음소리가 사령을 부르는 울음소리여서 그랬다. 사령의 목소리를 잘 듣는 귀를 가진 니토크리스에게만 효과를 발휘한 거였는데 그 경험을 활용해서
카마소츠의
사령 마술에 그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마술을 중첩시켜 일종의 재밍을 해서 해골의 컨트롤를 못 하게 하기로 한다. 작전은 성공했고
카마소츠는
캐스터(니토크리스)가 자신이 부리는 망자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백성으로 대한다는 걸 알아차리고 끔찍한 여자라며 튀어 버린다. 니토크리스의 평으로는 순전히 상성이 좋아서 이긴 거라 한다. 한편 치첸 이차에서는 니토크리스가
카마소츠를 물리친 용사라며 제사(축제)를 열어 준다.
■
오르트를 깨우려는 걸 막으려면
데이비트 젬 보이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데 진짜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어찌해야 하나 했는데
쿠쿨칸이 믹틀란의
인류의 발로 도달 가능한 최종 지점인 제7층에 만들어진 천문대 종말관측소 메츠티틀란에 가면 이 세계의
아키타입 어스인
이슈킥이 데이비트의 행적을 알려줄 거라며 안내하게 된다.
테페우가 와쿠잔에게 제7층으로 갈 때 운반역으로 동행해 달라 부탁하면서
U-올가마리의 정체를 알려준다.
■ 신관장 부쿠브는 다른 동포가 없는 익룡이라 디노스 답지 않은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이문화를 유입시키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디노스를 믹틀란의 패자에 걸맞은 사고를 품게 만들려는 생각을 지녔다. 익룡은 천공에 선택받은 유일한 디노스이므로 디노스의 정점에 자신이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시라도 빨리 오셀로틀과 메히코 시티를 멸망시켜야 하는데 공룡왕이란 놈은 범인류사의
인간들과 제사장에서 축제나 벌이고
신인
쿠쿨칸은 이게 믹틀란을 위해 행동하는 게 맞나 싶은 짓만 한다며
이스칼리와 밀담을 준비한다. 태양 탈취 작전을 한다는데 멸망하는 태양을 구할 수 있다면 치첸 이차 따윈 가져가라 한다. 크립터가 온 것 만으로 바뀌는 문명은 처음부터 없는 거나 다릅없다 한다.
■ 제7층으로 가기 위해 제6층의 제3명계선 쇼쇼아우코를 통과해야 했는데 이번에도
테페우의 설명은 항상 밤이면서 은하를 볼 수 있고 시원하고 오아시스가 많은 아주 긍정적인 사막지대였으나 현재의 모습은 무지막지한 모래먼지와 말라붙은 대기, 수해보다 높은 섭씨 80도의 기온을 가졌고 상공은 우주공간이나 다름없는 무중력 진공 상태고 중력이 이상해서 하늘에 오아시스와 이것저것이 떠 있는 공간이었다.
→ 더위 대책을 못 짜서 일단 돌아가기로 했는데 이 공간은 빠져나올 수 없었다. 사막 한복판에서 빙빙 돌면서 어째야 하나 하던 도중 일전에
데이비트 젬 보이드에게 먹으면 하루는 더위를 견딜 수 있는 우우킬 아부나르의 모우이를 받아놔서 어떻게든 되었다.
→ 이 곳에선 다른 명계선과 달리
서번트 소환이 불가능했다.
→ 변화한 명계선의 환경은 아즈텍 신화의 믹틀란 제5층 판케틀라칼로얀과 유사했다. 그 곳의 룰 대로면 여덟 오아시스를 넘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환경이 환경이라 허공의 오아시스에 접근할 수 없어 곤란해졌는데 왠지 근처를 돌아다니는
구갈안나의 다리를 공격해서 부수자 환경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모래바람이 사라지자
인간 형상의
두무지가 자빠져 있었다. 이 명계선의 주인인
랜서(에레슈키갈)의 명령을 받아 사막을 꽃밭으로 만들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마소츠가 난입해서 에레슈키갈을
에레슈키갈 얼터로 만들었다. 자신이 에레슈키갈이 아닌 닌키갈이라 주장하는 얼터는 일단
카마소츠부터 공격해 쫓아낸 후 꽃밭으로 변하는 사막을 원상복구시키고 천명신전이란걸 만들어 이 명계선을 폭풍으로 지배하기 시작했다.
구갈안나가 그 천명신전이란 것으로 그걸 부수는 것으로 해당 지역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두무지는 오아시스는 출구가 아니라 들어온 자에게 자유를 빼앗는 공간이라며 자기 거주구인 동굴로 안내하는데
에레슈키갈 얼터가 나타나서 천명신전을 부순 놈과 자기한테 반역한
두무지를 노동력으로 쓰겠다 한다.
→ 닌키갈은
특이점 수메르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인격적으론 그 때와 별 차이 없었다. 얼터화한건 본인 의지로 믹틀란에 떨어져서 지저세계를 본 순간 이 세계에 충만한 종말의 조짐은 누구도 뒤없을 수 없다고 판단해 냉혈 비정해젔다고 주장한다. 한편
카마소츠가
령주로 내린 명령은 '네가 바라는 모습이 돼라' 였고 이를 따르는 닌키갈은 패배를 모르는 여신이 되었다.
→ 앞서
구갈안나가 다리만 보인 건 다리만 구현해서였다. 다리만 구현하면 한 마리 코스트로 얼마든 부릴 수 있었다 한다. 주인공과
쿠쿨칸을 제외한 일행은 다 오아시스로 날려서 노예가 된다. 노예노동을 시키는 건 그냥 노예를 한계까지 부려먹고 싶은 것이며 그녀의 목적과는 별 관계 없었다.
→ 빈틈을 간파해
쿠쿨칸과 같이 동굴로 대피한 주인공은 쿠쿨칸이 평소 많은 걸 참고 있고 친해져선 안 된단 벽을 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 벽을 허물어달라 한다. 왜 자신을 믿냐는 질문에
라이더(케찰코아틀)과 같은 신이면 믿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쿠쿨칸은 이를 승낙하고 주인공과
패스릇 잇고 계약한 후 그간 안 쓰던
보구를 해방한다. 슬그머니 도망쳤던
두무지가 다시 와서 에레슈키갈 얼터는 이상적인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 무패여야 하며 즉 한 번이라도 지면 스스로 건 맹세와
령주가 풀려서 무효화됨을 알려준다.
→ 전력을 발휘한
쿠쿨칸은
보구로 싱겁게
구갈안나 다리들과 닌키칼을 쓰러뜨렸는데 그
보구의 모습은 초장에
U-올가마리의 뚝배기를 깨고
스톰 보더를 토막낸 그 거인이었다.
쿠쿨칸에 따르면 당시 자신은
칼데아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처럼 말이 안 통하는 놈들이라 생각해 문답무용으로 부쉈는데 믹틀란에서 그들이 무해함을 알았다 한다. 그게 밝혀졌으니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자신을 적으로 삼거나 하라 한다.
칼데아 입장에서는
쿠쿨칸을 힘으로 이길 방법이 없으니 앞으로도 아군인 셈 치고 넘어가기로 한다.
→
에레슈키갈 얼터는 더 강한 영기가 되어
칼데아를 도울 수 있도록 자의로 얼터화를 받아들였기에 패배해서 이상적인 지배자가 아니게 되
령주가 회수되고 명계선이 원상복구된 후에도 얼터인 상태로 남았다. 그래도 제정신으로 돌아왔으며 이전의 명계의 파수꾼들처럼 명계선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언젠가 힘이 되어주겠다 한다.
■ 닌키칼에 따르면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저승의 여왕이니 명계선에서 자신과 동격의
권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징후도 도전할 기개도 없는 건 자신이 소환된 의미를 깨닿지 못해서라 한다.
이후 니토크리스는
이슈킥을 만나
카마소츠가 뭘 해서 얼터화한 것이고 명계의 파수꾼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듣게 된다.
■ 천문대 종말관측소 메츠티틀란은 천연 바이오스피어이며 천문대라기 보다 생물권이다. 믹틀란이 아닌 범인류사 쪽 신생대로 자연 남치는 지상이다. 범인류사의
정령이 탄생한 곳이라 이 곳에는 마야의 의지가 안 들어오며 남미의 신화체계를 만든 우주에서 온 신의 섬유도 연관이 없다. 메츠티틀란에 머무르는 이 세계의
아키타입 어스인
이슈킥은 60m이 넘는 디플로도쿠스였다.
→ 믹틀란 제2층까지는 모든게 보인다.
쿠쿨칸이랑 비슷하지만 소리는 못 듣는게 차이점이다.
→
테페우는 메츠티틀란에서 별을 연구했었다.
이슈킥에 따르면 대다수의 디노스들에게 이 관측소는 의미가 없어서 오는 자가 없었지만
테페우만은 관측소에 들락날락했다. 이슈킥을 매번 야단만 쳤는데
쿠쿨칸에 따르면 무심한 척 대하지만 늘 걱정되서 보러 오는 솔직하지 못한 오빠 같은 거라 한다.
→ 별의 촉각인
이슈킥은 정신적 성장을 하지 않으며 그래서 모든 생명이 연상으로 보인다. 자칭 영원한 1살이다.
→
테페우에 다르면
이슈킥은 섬세해서 걸핏하면 상심하고 토라지면 사흘은 제구실을 못 한다 한다.
→
이슈킥은 디노스 모습을 하고 있지만 디노스가 아닌 생명으로 인류와 함께 살 수 없고 맺어질 수 없으며 물러날 일도 없다. 그래서
테페우와는 친구 관계로 남았다. 한편 테페우는 이슈킥이 메츠티틀란 밖으로 못 나가는 점에 불만을 품고 그걸 해결할 수단을 찾았으나 실패했다. 테페우가 제1층에 은거하고 있었던 건
이슈킥을 못 구한 자기가 행복한 디노스가 되는 걸 용납하지 못 한 것이었다. 무력한 자신에게 내리는 벌로 누구하고도 접촉할 일 없는 세계의 끝에서 죽음의 개념을 연구했다.
■ 믹틀란의 진실에 대해서.
→ 범인류사에 신의 섬유가 들어간 운석이 낙하한 건 6600년 전이지만 이 이문대에서는 석탄기 말기인 약 3억 년 전에 떨어졌다. 이
이문대의 마야라 불리는 존재가 그
신의 섬유들이었다. 일찍 도착한 이들이 대륙 분단을 막아 이
이문대는 초대륙 판게아 상태를 유지했었다. 대륙이 분단되지 않았으니 포유류는 진화하지 않았고 공룡이 계속 패권을 유지했다. 운석이 언제 떨어지냐가
이문대 분기다.
→
이문대 남미에도 6600만년 전 세 번째 멸절이 일어났다. 이 때 마야가 지표에 쓰이는 에너지 100만 년 분을 지저세계에 집결시켜 믹틀란을 만들어 공룡들을 구했다. 약 1억 년 간 지표에 뿌리를 내린 마야가 범인류사와 달리 지표의 컨트롤권을 획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자연을 순환시켜야 하는 에너지를 빼앗긴 지상은 바다는 엉망진창 화산 활동 컨트롤이 안 되고 하늘은 먹구름에 뒤덮인 상태가 되었다. 지구 입장에서는 자기 집을 무허가로 개조당한 건데 그 지구의 상징인
이슈킥에 따르면 지구는 어떻게 되건 생명이 자란다면 기뻐한다 한다. 그리고 세 번째 대멸중을 일으키고 믹틀란 지하에 파고든 운석의 정체가
오르트였다. 마야들처럼 오르트도 궤도 오차 때문에 범인류사와 비교해 6600만년 일찍 도착했다.
오르트는 추락할 때 낙하 데미지를 받아 사망했으며 생명체로서 죽음의 개념이 없기에 6000만년 동안 시간을 들여 자신을 수복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를 믹틀란의 네 번째 대멸종이라 한다.
이슈킥이 지구에 태어난 것은 이 시기다. 그렇게 600만년 전
오르트의 깽판이 벌어졌으며 여차저차 해서 막는 데 성공했었다.
→ 믹틀란에는 2000만년 전 인류의 선조인 프로콘술이 발생했다. 그리고
인간으로 진화한 후 칸 왕국을 만들어 10만 년 동안 번성했다. 디노스보다 약하지만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서
스톰 보더 급 비행선같은 걸 만들어냈다.
오르트가 침공했을 때 칸 왕국의 병사들은 자기 몸을 불사신 육체로 개조해 전원
오르트에 맞섰고 오르트를 최하층까지 몰아낸 후 마그마 바다에 쳐박아 믹틀란을 구했다. 그 대가로 칸 왕국은 멸망했다. 치첸 이차에 유적으로 남은 칸 왕국에 한이 서린 사령이 10억 명 있었던 건 칸 왕궁 당시 죽어버린 시민들의 원념이었다.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가 과도한 육체개조 끝에 불사의 몸이 되어 이성을 잃은 채로 명계를 날아다니며 존재하지 않는 칸의 백성을 찾아다니는 죽음의 박쥐이자 광기의 용자왕
카마소츠였다.
■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1년 전 믹틀란에 오자마자
이슈킥부터 찾았다. 믹틀란의 역사와 진실을 물었는데 이슈킥은 데이비트가 오셀로틀을 조작해 디노스를 사냥할 것 까지 예측했지만 사람은 모두 각자의 세계관, 이념, 가치관을 품고 활동하며 같은 사고가 없기에 상호이해가 거의 안 일어나니까 대우를 평등하게 해야 한다며 알려줬다.
→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이슈킥에게 물은 건 '태양이 한 차례 사라진 적이 있는가' 였다. 이에 답하길 일전에 말한 대로 믹틀란의 태양이 한 차례 휴면기를 맞이한 적이 있는데 그것의 정체는 600만년 전
오르트 활동 시기에 태양이 소멸한 것이었다. 그 때 번영했던 디노스 외의 문명인
인간의 칸 왕국이 멸망했다.
→ 데이비트는 눈 앞에 있을 때는 일반적인 존재지만 멀리서 관측할 때는 암흑만이 보이는 필터를 끼고 있어
이슈킥도 천문대를 떠난 후의 데이비트가 뭘 했는가는 몰랐다. 그래서 믹틀란의 시간을 보게 해 준다. 포폴 의식이라는 것인데 용설란 포도주(풀케)를 태우면 눈이 따갑지 않은 연기가 발생한다. 그것에 취하면 믹틀란의 의식과 이어진다. 시간 설정을 1년 전 메츠티틀란로 맞추는 걸로 데이비트가 뭘 했는지 추체험하게 된다.
→ 마야가 태양이 다시 믹틀란에 떠오르게 한 건 범인류사에서 자신들이 절멸시킨 생물에 대한 속죄라도 하는 건가 한 데이비트는 홀로 제9층의 명계행에 향했다. 그걸 가로막은
카마소츠와 겨루어
령주 하나를 사용해 무승부를 이루었다.
카마소츠는 데이비트를 용사로 인정하곤 보내주는 대신 범인류사의 신화를 알려달라 한다.
이문대와 범인류사를 비교하려는 게 아니라 자신이 범인류사에도 존재했는가가 궁금하다 한다.
→ 홀로 명계행에 성공해 목적지인 제9층에 도달한 데이비트는
오르트가 사멸한 걸 발견한다. 단순한 연료 고갈이니 대량의 질 좋은
마술회로로 상처를 아물게 하면 즉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 한다. 하지만 제9층의 입구는 한상 우주방사선에 막혀 있으며 1년의 끝 며칠 동안만 열리는지라 다음 해를 기약한다.
→ 인류가 아닌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영령을 소환할 수 없지만
이문대 믹틀란에서는 토지의 힘으로
서번트 소환이 가능했다. 자신 같은 자에게 응하며 선아 위에 존재하며 싸움을 긍정하는 자인 전능신
테스카틀리포카를 지정해서 불러낸다. 후에 공룡왕이 되는 청색
테스카틀리포카는 검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일부러 빙의할
인간의 몸을 만들어서까지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소환에 응한 걸 보고 자신은 반대편을 들겠다 하며 어느 쪽이 살아남을진 운에 달렸다 한다. 데이비트는
라이더(케찰코아틀)의 연쇄 소환을 못 해서 미안하다 한다.
테스카틀리포카는 그걸 부르면 전쟁이 일어난다며 믹틀란제
쿠쿨칸에 관심을 보인다.
→ 오셀로틀이 모은 디노스의 심장은 달의 길(메히코 시티를 가로지르는 수로)을 통해 믹틀란 최하층으보 보내진다. 최하층에 잠든
오르트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다. 이를 담당하는
이스칼리는
오르트의 정체라던가는 모르고 최하층의 무언가를 작동시켜 디노스를 구축하고 믹틀란의 패권을 장악해 오셀로틀이 인류의 다음을 이을 생각이었다.
테스카틀리포카가
이스칼리를 1년
테스카틀리포카로 만든 건 명확한 의지와 강고한 사상이
오르트에 대한 명령(오더)가 되기 때문이다.
→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승리해
이성의 신의 계획이 성공하면 자기들은
이문대 남미와 함께 사라질 뿐이라며 자신의 행성 파괴는 그 쪽 계획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한다.
테스카틀리포카는 행성의 끝이란 걸 보고 싶다며 데이비트의 계획에 찬동했다.
→ 이 영상을 통해 데이비트가 뭘 하려는지는 알게 되었지만 왜 그런 짓을 하려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데이비트가
카마소츠와 싸울 때 령주 1획,
테스카틀리포카의
보구를 가동하는데 1획을 썼으니 마지막 1획은
오르트 소생에 쓸 것임을 예측하고, 며칠 뒤에 1년 주기로 제9층 유독 가스가 끊길 테니 그 길이 열리기 전에 총력전으로 데이비트를 사로잡기로 한다.
이슈킥과 디노스는 자신들의 세계가 멸망하는 것에 저항감이 없어서 이에 시큰둥했다. 거기에
오르트가 깨어나던 말던 앞으로 10일 뒤에 태양은 폭발하고 믹틀란은 절멸할 거라 한다. 디노스들도 모두 다 아는 정보라 한다.
테페우만은 안절부절 못 하고 성급해해졌는데 괴로운 거 아니냐 한다.
■
이스칼리와 접선한 부쿠브는 오셀로틀이 믹틀란을 연명시켜 준다면 협조하겠다 한다. 진정한 태양을 구해 오면 태영편력과 치첸 이차,
스톰 보더를 넘겨주겠다는데
이스칼리는 넘겨주는 게 아니라 처리해 달라는 거겠지 하며 디노스는 살려주지만 치젠 이차와
스톰 보더는 파괴하겠다 한다. 부쿠브가 가짜 명령을 내리는 사이 제단으로 향하기로 한다.
■
U-올가마리와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제1층의
테페우가 만든 거처로 갔다. 언제라도
이문대에서 나올 수 있기 위함이다. 라스푸틴은
오르트가 지구를 파괴하려 한다면 자신과 그 자가 힘을 써서 멈추겠으니
U-올가마리 그 때까지 상처를 치유해 대국을 지켜보다가
오르트와 융합해 달라 한다. 기억의 상당수가 복구된 지금의 올가마리에게 대응할 수 있는 자는
쿠쿨칸과
카마소츠로
카마소츠 격파는
칼데아에 맡기기로 한다.
한편
U-올가마리는 오셀로틀들이 치첸 이차를 포위한 것을 느꼈다. 라스푸틴은 올가마리에게 그건 우리의 전쟁이 아니니 기억이 없을때 받은 은혜같은 건 잊고 머지않은 인리편찬의 때를 위해 경솔한 행동을 삼가 달라 한다.
■
테페우는 태양 폭발 이야기가 범인류사 인류에겐 무관한 정보이기도 하고 디노스의 생활을 절멀 직전이라는 필터로 보지 않길 바랬기 때문이라며 하지 않았다 한다. 아무튼
데이비트 젬 보이드를 사로잡을 방법을 논의하러 복귀하려는데 오셀로틀들이 치첸 이차를 포위했다는 무전이 날아온다.
→
이스칼리는 이를 신성한 꽃 전쟁(쇼치야오요틀)이라 불렀는데
테스카틀리포카는 그 단어가
이스칼리에게 어떤 운명을 안겨줬는지 모르는 채로 대답한 거냐며 감탄한다. 그리고 자신은 이곳에서 상인 일에만 전념하려 했는데 오셀로틀이 죽는 것을 보고 흥분했다며 직접 싸움에 참가한다.
→
U-올가마리가 변덕이라며 디노스들을 구해준다. 저항 안 하는 상대를 죽이는 놈들이 머음에 안 든다 하며 디노스들에게 제사장 말고 수해로 도망치라 하고 퇴장한다.
→
스톰 보더는
프리텐더(틀랄록)과 대치했다.
라이더(케찰코아틀)의
권능을 재현한 대
신령탄두 영자어뢰를 작성해 틀랄록을 물리치기로 한다. 준비가 될 때 까지
서번트들과
카독 제무르푸스가 시간을 끈다. 그렇게 완성된 탄두가 틀랄록에 명중했지만 전혀 안 먹혔다. 이는 틀랄록의 정체가
신이 아닌 도시였기 때문이다.
캐스터(니토크리스)는 틀랄록의
신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린다는 발언을 듣고
신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리는 존재가 아니라며 그녀의 정체가 도시임을 간파했다. 니토크리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닌키갈에게 배운 얼터화를 시도하려 하는데
카마소츠가 난입해 틀랄록을 잘게 다져버린다.
카마소츠 피셜로는
프리텐더(틀랄록)이 정체를 드러내면
칼데아 측이 죄다 산제물이 되었을 것이며 자신은
칼데아 측과 몇 번 마주한 인연이 있으니 틀랄록을 죽여 구해줬다 한다. 곧 자신의 제4명계가 열릴 테니 와서 자신에게 바쳐지라 하며 가 버린다.
→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는 며칠이라곤 해도 치첸 이차와 거래했으니 그들을 지켜준다 하며 디노스들을 도시 밖으로 도망치게 한다. 오셀로틀의 상대는 여유가 있었지만
테스카틀리포카가 찾아와서 싸움을 건다. 치첸 이차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무난하게 오셀로틀들을 제압하나 했는데 코얀스카야를 제압한
테스카틀리포카와 마주치게 된다.
쿠쿨칸은 치첸 이차에 진입하자 모슴을 감추었고
신령인
테스카틀리포카를 이길 수단은 일행에게 없었다. 전멸 위기에 놓인 걸
U-올가마리가 구해주나
테스카틀리포카는
칼데아 측이 처음부터 올가마리의 정체를 알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이에 올가마리는 떠나버리고
테스카틀리포카는
이스칼리가 공룡왕을 죽이고 태양편력을 회수했다는 사이렌이 울리자 남은 건
오르트의 각성 뿐이라며 주인공과
데이비트 젬 보이드 중 누가 먼저 다다를지 기대한다 하고 가 버린다.
■
이스칼리는 인간형인 공룡왕을 보고 공룡왕이 아니라 판단했는데 공룡왕은 자신이 푸른
테스카틀리포카임을 밝힌다. 오셀로틀들은 푸른
테스카틀리포카에게도 따른다.
테스카틀리포카가 2명 있는 걸 안
이스칼리는 혼란에 빠진다. 공룡왕은 두 테스카틀리포카가 다른 말을 한다면 너가 믿는 신의 말을 믿으라 한다. 검은
테스카틀리포카가 공룡왕 푸른
테스카틀리포카를 죽이라 한 건
이스칼리의 입장에서
신이
신을 주깅라 한 모순인데 이는
테스카틀리포카의 시련이 아니라 그릇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한 것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세계,
신도 죽일 수 있는가를 본 건데
이스칼리는 범인류사의 편인
테스카틀리포카 쪽을 죽이겠다 한다. 이에 공룡왕은 자신이
이문대의 편이며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는 총기를 유입시키고 메히코 시티를 만든 시점에서
이문대를 지킬 생각이 없다고 폭로한다.
이스칼리는 공룡왕을 죽이는 길을 택한다.
■ 전쟁의 결과 쳐들어온 2000명 규모의 오셀로트들은 목적은 달성했지만 16명만 살아남았다. 태양편력이 메히코 시티로 옮겨진 결과 태양의 정지 위치는 메히코 시티로 바뀌었으며 치첸 이차에는 햇빗이 닿지 않게 되었다. 살아남은 디노스는 62명이었다.
→ 내통하던 부쿠브는 투옥되었는데 세계의 연명을 추구하는 오셀로틀이 옳고 디노스 따위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디노스들은 그런 배신자에게 증오심을 품지 않았다.
→ 마야가 지상이 아닌 지하에 믹틀란을 만든 것은 마야가 태양의 소멸과 함께 소멸하려는 작정이었다. 지저세계에서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로 이 이문을 끝낼 의지를 품은 것이다.
■
칼데아가 상황 점검을 한다.
→ 디노스와 오셀로틀 둘 다
이문대의 존재이므로 이들의 전쟁은 믹틀란 내 자연의 섭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칼리만이 예외였다.
→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가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맥없이 진 건
마스터와 계약하지 않고 셀프 마력공급을 했기 때문이다. 본인 피셜로 조건이 호각이면 안 진다 한다. 코얀스카야에게는 위험성이 남아 있기에 그게 밝혀지고도
마스터로 계약하는 일은 없었다.
→ 진실을 알게 된
U-올가마리는 적으로 간주하기로 한다. 그녀가
칼데아에 협력할 마음이 있고 없고 전에 항성급 영기를 가진 폭탄이므로 어쩔 수 없었다.
→
쿠쿨칸은 지금까지
칼데아가 믹틀란에 해를 끼치지도 공격하지도 않아서 협력해 줬지만 앞으로 그들은
공상수를 절제할 것이고
데이비트 젬 보이드 측은
오르트를 깨워 지구를 파괴하려 할 것이기에 양쪽 다 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 짐작되었다.
쿠쿨칸이 마야의 대표라면 마야의 방침이 아닌 것 같은 행동도 한 적이 있어 의문이 남았지만 아무튼 적으로 보기로 한다.
→ 살아남은 디노스들은 공룡왕도 태양편력도 남지 않은 치첸 이차에 남을 필요가 없다며 수해로 떠나 빈 도시가 된다.
→ 그간 수리해 온
스톰 보더는 함내 시설과 기관실을 빼고 수복을 완료했다. 트리톤 엔진은 재기동 준비 중이고
쿠쿨칸에게 파괴당한 외부 장갑의 재코팅을 시작했다. 전투 가능까지는 10시간 정도, 엔진을 재기동하고 비행 가능해질 때 까지는 20시간이 걸린다.
■ 10시간 뒤 제9층의 유독 가스가 사라질 예정이었다.
스톰 보더가 비행 가능해지기 전에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명계행이 이루어질 것이기에 A플랜인 데이비트를 제6~8층에서 습격해 무력화시키기, B플랜인
공상수를 절제해
이문대를 소멸시키기라는 두 계획이 제시되었다.
카독 제무르푸스는 A와 B 둘 다 하자 하며 자신이 코얀스카야와 함께
섀도우 보더를 이끌고 데이비트를 습격할테니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명계행을 해
공상수를 절제하자 한다. 이 방안이 채택되었다. 가기 전에 근거지로 돌아간
테페우를 방문해 계속 도와 달라 하기로 한다. 테페우는 절멸하건 말건 신경 안 쓰는 디노스를 일행이 매정해 보여 자신을 안 찾을거라 생각했지만 찾아와서 다르더라도 대화를 시도할 거란 주인공의 말을 듣고 동행하기로 한다.
■ 치첸 이차의 전쟁에서 쏙 빠져나간
쿠쿨칸에게는 제9층의
공상수가 활동 재개하고 유독 가스와 우주 방사선이 경감되는 시기가 되었으니 그 누구도 제9층으로 출입하는 걸 막으라는 마야의 명령이 내려왔다. 이 명령은
이슈킥을 방문했을 때도 왔으나
쿠쿨칸은 마야의 방침이 바뀌는 일이 흔치 않아 잘못 들은 거라 여겼다. 또 명령이 온 지라 제9층에 다가오는 자들을 전부 죽이기로 한다.
→
테스카틀리포카에 따르면
쿠쿨칸이
칼데아를 보호해준 건 외지인인 손님이 다치면 믹틀란과 채면의 구겨져서라 한다. 범인류사의 태양이
인간의 분쟁에 간섭한 적이 없던 것 처럼 믹틀란의 태양인
쿠쿨칸은 운명을 지켜볼 뿐인 기구이며 냉혈하고 잔혹한 비인간이기에 디노스를 지키지 않으며 디노스와 오셀로틀의 싸움에 개입 안 했고 최종적으로는 범인류사의 적이 될 거라 한다.
→ 밤에 텅 빈 치첸 이차로 찾아온 주인공 앞에 모습을 드러낸
쿠쿨칸은 악당 연기를 하나 안 어울린다는 걸 보고 그건 그만두기로 한다.
테스카틀리포카가 말한 대로 자신은 한 번도 디노스를 지킨 적이 없다고 시인했다. 어떤 붕괴가 찾아와도 생명은 사멸하지 않으며 그걸 갖고 화내거나 슬퍼하거나 거절하거나 도망칠 필요가 없으니
칼데아가
이문대를 떠날 것을 부탁하나 거절당한다. 그러자 믹틀란의 재정자로서 디노스와 오셀로틀 중 아느 쪼이 어떻게 멸망하는지를 지켜볼 의무가 있고 그러기 위해선
이문대를 존속시켜야 하니
칼데아와 크립터 모두 적으로 선언하고 칼라크물에서 기다린다 한다.
■ 목적을 달성했지만 마음이 썩 편치 못한
이스칼리에게 찾아온
테스카틀리포카는 불사신인 소년 공룡왕
테스카틀리포카를
이스칼리가 쓰러뜨린 건
이스칼리가 같은 테스카틀리포카이기에 가능했다고 알려준다. 테스카틀리포카를 죽일 수 있는 건 테스카틀리포카 뿐이라 한다. 공룡왕의 정체를 미리 안 알려준 건
이스칼리를 신뢰했기에 그가 중요한 순간에 해낼 수 있을 거라 봐서 그랬다 한다.
신에게는 공평함이 요구되며 범인류사를 불필요하게 여긴다면
이문대도 불필요하게 여겨야 하며 양쪽 다 절멸시키라 한다. 명계행에
이스칼리를 따라오라 하며 거기서 그의 희망을 이루어준다 한다.
■
카마소츠에게 당한
프리텐더(틀랄록)이 안 오는 걸 보고
테스카틀리포카는 진 모양이라며 기대가 빗나갔지만 애초에 틀랄록을 소환한 이유가 메히코 시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으니 뭐라 안 한다 한다.
■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은 제4명계로 진입한다.
→ 제4명계는 산맥이다. 좁은 절벽길이 쭉 이어져 있으며 산을 바깥 둘레가 아니라 안쪽에서 올라가는 형태다. 절벽 밑에는 무수한 사령이 있다. 산 자를 끌어내리는 명계의 길이라 할 수 있다.
→ 제3명계에서
서번트 소환이 안 된건
에레슈키갈 얼터가 소환 금지령을 깔아서였다. 여기서는 정상적으로 소환할 수 있다.
→ 각 명계에서 매번 도움을 받은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넘겨 준 물건은 박쥐 쫓는 박하와 산화피막이 입혀져 우주 방사선을 막을 수 있는 비옷이었다.
서번트나 디노스는 제3명계의 우주 방사선에 견딜 수 있으니
인간인 주인공은 해로워서 비옷을 쓴다. 이 명계의 박쥐는 육식 벌레의 10배 정도 되는 속도와 식욕, 흉폭섬을 겸비한 믹틀란 최흉의 흡협생물이다. 디노스의 생체파동 피막을 쉽게 돌파하는 치야를 갖고 있으며 피를 빠는 대상의 뇌를 마비시켜 전신이 고양되어 모든 게 아무래도 좋아지게 만든다. 그래서 박쥐 쫓는 박하로 못 다가오게 한다.
→
카마소츠가 갑툭튀해서
캐스터(니토크리스)를 자신에게 넘겨주면 지름길을 알려주고 방해 안 한다 한다. 일행은 거절하고 그가
오르트를 쓰러뜨린 게 맞냐고 묻는다. 이에 그 질문은 자기에 대한 도전이자 칸을 모욕하는 폭언이라며 자신의 정체가
비스트임을 알리고 덤빈다. 주변의 빛을 흡수하는 박쥐들을 퇴치하기 위해
블랙배럴을 한 방 쐈는데 그 틈에
카마소츠는 니토크리스를 잡아갔다.
→
캐스터(니토크리스)를 잡아온 건 충동적인 거였고 자기는
령주 3획을 다 사용했기에 니토크리스를 얼터로 만들 수 없다 한다. 일전에
프리텐더(틀랄록)에게서
칼데아를 구해준 건 니토크리스에게 불쾌한 분위기가 풍겨서 그랬다 한다.
카마소츠는 왜 니토크리스가 복수를 다한 후 난관을 넘은 뒤의 구원을 거부하고 자살했냐고 묻는다. 니토크리스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카마소츠는 그녀가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는 걸 간파하곤 어리석지만 재밌다며 만족한다.
→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카마소츠에게 곧 믹틀란의 태양이 소멸할 텐데 멸망을 앞둔 믹틀란을 어떻게 보냐고 질문한다. 카마소츠는 자신은 불사신의
권능을 갖고 있기에 행성이
오르트에게 파괴될지라도 살아있을 것이며 모든 과거를 잊는 걸로 고통과 근심 없는 현재를 영원히 즐길 거라 한다. 아무튼
카마소츠는 지금의 니토크리스가 마음에 든다며 얼터화하지 말라 한다. 방금 자신의 절대적인 힘을 보여줬는데
칼데아가 니토크리스를 구하러 올 리 없다고 확신하며 그럴 경우 자신에게 이름을 바치라 하고 만약 칼데아가 구하러 온다면 이 명계를 줄테니 다시 여왕이 되라 한다. 당연히
칼데아 일행은 구하러 왔고
카마소츠는 주인공을 용자로 인정해주곤 진심으로 죽이려 덤빈다.
→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일전
이슈킥에게 물었던 것을 떠올린다. 니토크리스는 자신이 복수라지만 신관들을 죽인 건 죄이므로 그 속죄를 위해 자살하는 걸로 미래가 아닌 자신의 마음을 지켰다 한다. 그걸 들은
이슈킥은 이령(얼터)란 그 영기의 핵을 부정한 존재로 그
영령의 신념, 인생 등에 대한 배신을 자기 손으로 행하는 자라 알려준다. 니토크리스의 경우 신화 배경이 믹틀란과 상성이 좋지 않아 다른
서번트들보다 얼터화하는데 대가가 필요하며 아마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될 거라 한다. 이에 니토크리스는 이집트의 명계는 사후의 죄의 무게를 제고 아즈텍 세계에서는 그것을
신에게 바치는 것이며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르겠다며 심장을 뽑는다.
카마소츠는 니토크리스가 마음과 긍지를 남에게 바치면 안 된다며 남을 위해 살지 말고 신의 공물이 되지 마라 하나 배신은 성립해서
니토크리스 얼터가 탄생한다. 얼터는
카마소츠가 모든 것을 잊고 자신에게 무엇 하나 주어지지 않게 해서 자살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자제한 것임을 간파하곤 제4명계의 주인 자리를 차지해 이 곳에서 망각할 수 없다는 룰을 만들어
카마소츠에게 최후를 주기로 한다.
→
카마소츠가
비스트인 건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에 한정된 것이었다. 아무튼 싸움은 칼데아의 승리로 끝난다.
마력을 다 소모해 얼터화가 풀려 추락하는 니토크리스를
카마소츠는 마지막 힘으로 구해준다. 그리고 자신은 누가 죽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슬퍼하지 않았다 한다. 타인의 죽음과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불감증 덕에 왕이 되었다. 정말 뭘 해야 백성들처럼 울 수 있는지를 고민해 왔다. 그런 그에게 니토크리스는 살면서 처음으로 염려를 갖게 된 상대였다. 영겁일 수는 없으나 지나간 뒤에도 살아가는 건 이런 건가냐며 죽었다.
→
카마소츠를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캐스터(니토크리스)는 피를 빨리지 않았고,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스터 권한은 아직 안 돌아왔다.
■ 간수마저 다 떠나버린 치젠 이차에서 나온 신관 부쿠브는 자신이 단명종이기에 다른 디노스들과 달리 절멸을 두려워하는거라 하며 디노스를 버리고 메히코 시티에
이스칼리가 만든 자기 자리로 가서 살아남기로 한다.
■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은 믹틀란의 끝인 제9층에 도달해
공상수를 발견한다.
공상수는 브리튼
이문대 때 처럼 공동이 비고 말라붙었다.
카독 제무르푸스와
섀도우 보더가 실종되었으며
스톰 보더는 4시간 뒤에 비행할 수 있다는 연락이 왔다. 크립터보다 먼저
오르트에게 도달해야 하므로 일단 이 쪽에서 선행하기로 한다.
→ 다른
이문대에서도 몇 번 본
공상수의 씨앗이 습격해서
공상수 근처에 있는 신전으로 대피했다. 신전 안은
인간이 못 버틸 정도로 뜨겁고 칸 왕국이 남긴 벽화로 가득했는데 과거 이 곳에서 발생한 포유류가 지열을 이용해 번영하다 상층으로 이주해 칸 왕국을 만들었다 한다. 한편 벽화의 내용을 보면
이슈킥이 말한 믹틀란 역사와 다른 점이 있는데
오르트가 태양을 없엔 게 아니라
오르트가 재기동하기 전 태양이 사라진 거라 한다. 마야가 만든 태양은 6000만년 만에 가동을 멈추었고 디노스들은 동면을 선택했으며 칸 왕국이 태양이 아닌 지열에 의지해 10만 년 간 번영했다. 그리고
오르트가 깨어났고 칸 왕국이 멸망을 대가로 그걸 쓰러뜨리자 믹틀란에 태양이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디노스들은 깨어나기 전 없어진 칸 왕국이 뭔지 모르며 그 흔적을 의문을 품지 않고 이용했다. 디노스가
카마소츠를 무서워하는 건 그런 이유 때문이다.
→ 한편 벽화의 내용대로라면
오르트가
공상수와 융합했다.
공상수가 말라붙어 있지만
이문대가 유지되는 건 융합이란 형태로
공상수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즉
칼데아가
공상수를 절제하기 위해서는
오르트를 쓰러뜨려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 신전의 비밀 계단을 내려오자 지하공동이 있었다. 용암 바다가 있는데 이는 이 장소가 지구 본래의 지층이기 때문이다. 멘틀만큼 고체가 아닌 건 신전 밑에 무언가 있기 때문이다. 신전은 지하로 가는 수직 공동이고 그 밑에 있는 공간이 믹틀란의 끝이자 공상수의 뿌리다.
→ 신전 바닥에서
테스카틀리포카와
이스칼리를 마주한다.
테스카틀리포카에 따르면
비스트인
카마소츠가 그다지 강하지 않았던 건
령주를 3획 쓰면서
마력을 왕창 소비했기 때문이라 한다.
→ 싸움이 벌어지려나 싶었는데
프리텐더(틀랄록)이 모습을 드러낸다.
카마소츠에게 피를 빨리고 내용물은 엉망진창이 되었는데 이 장소가 틀랄록의 소환장소이자 상성이 좋아 상처를 치유했다.
테스카틀리포카와
이스칼리는 틀랄록에게
칼데아의 상대를 맡기고
오르트에게 향한다. 상성이 좋은 곳이라 파워업한 틀랄록은
카마소츠보다 방어력이 높아졌다.
→
캐스터(니토크리스)는 틀랄록의 정체가 테노치티틀란임을 간파하곤 다시 얼터화해 그 정체를 폭로한다. 둘의 싸움은
니토크리스 얼터의 승리로 끝났지만 마무리하지 않았다. 그리고 명계가 아닌 곳에서 얼터화한 대가로 니토크리스는 소멸한다. 파라오 니토크리스가
칼데아에 소환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며 설렁 소환되더라도 이
이문대에서의 기억은 갖고 있지 않을 거라 한다. 틀랄록을 살려준 건 그녀에게 공감대를 느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신관들에게 남매를 잃기 전에 그들을 지키고 싸웠다면 틀랄록과 거의 비슷할 거라 한다. 틀랄록에게 싸워야 할 순간과 싸워야 할 순간이 보일 때 자신을 속이지 말라 충고하고 소멸한다. 한편 둘의 싸움의 여파로 다리가 무너졌다.
■
테스카틀리포카와
이스칼리는
오르트의 앞에 도착했다.
→ 오르트는 지하 최심부에 섬 이상의 크기인 상태로 누워 있었고 가슴에는
카마소츠가 심장을 빼낼 때 낸 거대한 관 같은 구멍이 나 있었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오르트가 죽음의 개념이 없어 심장이나 뇌를 잃어도 기계의 파츠마냥 그걸 다시 달아 주면 되살아난다는 걸 알려준 후 지금까지
이스칼리를 키워온 건 오르트의 심장을 작동시키기 위해서임이라 한다. 내버려두면 되살아나겠지만 마야의 공작으로 부활이 늦춰지고 있는지라 태양이 소멸해 이
이문대가 사라지기 전 먼저 깨워 지구를 날려버리려 한다.
→ 헌데 천장이 박살나고 떨어지는
칼데아측을 본
프리텐더(틀랄록)이 마음을 바꿔 자기
보구의 팔을 사용해 그들을 보호해준다. 틀랄록이 범인류사를 도와준 걸 보고
이스칼리는 이건 뭔가 잘못된 거라며 항의하는데
테스카틀리포카의 피셜로 애초에 틀랄록은 오셀로틀에게 눈길조차 준 적 없고 오셀로틀의
신인 적도 없었고 진짜
진명을
이스칼리에게 숨기고 있었다 알려준다. 아무튼
이스칼리는
칼데아를 막아서는데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라이더(하베트롯)만으로 격파해낸다. 그러자
테스카틀리포카는 자기 능력으로 칼데아를 막으면서
이스칼리에게 구덩이로 떨어져
오르트의 심장을 작동시키라 한다. 이에 이스칼리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르트를 소생시키고 싶지 않다 한다.
테스카틀리포카의 성질은 세계의 파괴와 신생이기에 범인류사가 사라진 후 오셀로틀의 시대가 오면 되는 게 아니냐 하는데 이를 들은
테스카틀리포카는
이스칼리의 정체가 범인류사 아즈택 종언의 왕 모테쿠소마임을 알려준 후 굳이 그를 고른 건 그의 신시대를 추구한 판단이 옳았는지 물어보고 싶었음이라 답한다. 그가 1년
테스카틀리포카로서 완성됬음을 인정하고 산제물 본인이 세계를 멸망시킬 의지가 없다면 그 미래는 찾아오지 않는다며
이스칼리를 산제물로 쓰는 걸 포기하고 쏴 죽인다.
신에게 이의를 제기하려면 목숨을 써야 한다는 논리였다.
→
테스카틀리포카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산제물로 쓰겠다 하며 덤벼든다. 엄청 강한 건 아닌데 확률변동의
권능을 사용해 공격을 무효화하고 자신이 쓰러지는 것도 무효화하는 연기를 계속 내뿜어 승산이 안 보였다. 그 때 대기하고 있던
U-올가마리가 난입해 왔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세이버(베니엔마)가 조언해준 대로 올가마리에게 지금까지 거짓말한 걸 사과한다.
U-올가마리는 이에 응해 친구로서
칼데아를 도와 준다. 그렇게 다시 싸운 결과
테스카틀리포카를 쓰러뜨렸다. 망설임이 있거나 심장에 상처가 난 산제물은
오르트를 깨워 봐야 명령을 내릴 수 없다며 패배를 인정한
테스카틀리포카는 퇴장한다.
■ 그리고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
서번트 같은 걸 소환하는데 이 우주가 아닌 140억 광년 이상 건너 빅뱅으로 우주가 개척된 순간 우주 밖으로 튕겨 나온 암흑성의 단말이다. 지구에서는 빛조차 닿지 않는 140억 년 년 이상의 과거 전자파다.
→
U-올가마리를 보고
올가마리 어님스피어에 대한 썰을 푸는데 그녀가 주변과 불화를 일으킨 건 충분한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 자신을 못 믿은 것이며 그렇게 유도한 건
플라우로스라 한다.
플라우로스가 올가마리에게 품은 감정 때문에 인리의 파수꾼이 만들어졌다 한다.
→ 소환한 무언가들이 시간을 끄는 동안 데이비트는
오르트 앞에 도착했다.
U-올가마리가 플라즈마를 내뿜었으나 전혀 데미지가 없었다. 그건 데이비트가
이성의 신의 심장을 가졌기 때문에다.
쿠쿨칸의
보구에 한 대 맞은
U-올가마리는 큰 데미지를 입었지만 정신에 문제가 생길 정도의 타격은 아니었다. 그 방심한 사이 심장 뽑기의 달인
테스카틀리포카의 기습에 의해 심장이 뽑힌 것이 기억 상실의 원인이다.
이성의 신이라면 심장이 파괴되어도 복원될 터이니 데이비트는 '지금도 활동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생체신호를 보냄으로서 아직 심장이 있도록 느끼게 위장했다. 이 위장은 이틀이면 간파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가마리가 '약한 채로 있는 자신이 좋다' 고 느낀 결과 이 순간까지 그걸 눈치채지 못 하게 되었다.
■ 데이비트는 자신이나
키리쉬타리아 보다임 중 하나가 살아남아
칼데아와 대치할 경우 진실을 알려주기로 했다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의 시작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의 목적인 인리보장은 일곱
이문대가 절재되는 순간 완성되며 그렇게 되면 지구 인류는 138억 광년에 걸친 오명인 '이 우주에 탄생한 가장 저질스러운 지적 생명체'를 뒤집어쓴다. 그 전에 지구를 파괴해야만 원흉인 칼데아스라는 이성을 파괴할 수 있다 한다. 칼데아스는 한 치도 다르지 않은 지구의 극소 모델이지만 오리지널인 지구가 여기에 있으니 그건 다른 별(이성)이며
이성의 신이란 칼데아스 안에서 탄생한 신이고 지구 백지화는 칼데아에서 시작된 계획이다. A팀은 그걸 위해 선정된 장기말이다. 2부의 프롤로그에서 칼데아스가 파괴된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캐스터(아나스타샤)가 한 건 칼데아스를 얼음으로 보호하는 것이었다.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라면 습격을 받은 순간 진상을 파악해 칼데아스를 파괴는 못 해도 무슨 오류를 일으켜 계획을 지연시킬 수 있을 터인지라 칼데아스가 자신의 본체를 얼음으로 뒤덮은 걸로 기능 정치를 연출했다. 거기에 속아
칼데아 잔당이
섀도우 보더에 탑승해 남극을 탈출한 건데 탈출하지 않았으면 다 죽었을 테니 탈출은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가 준비한 시험 문제의 정답이라 볼 수 있다 한다.
→
칼데아가 원인이지만 주인공 일행은 원흉이 아니라 한다. 실제로 인류와 미래를 구해낸 이들은 2017년까지의 인류다운 정의란 시점에서 최고의 스태프라 하며 그렇기에 자신의 플랜을 인정하지 않고
오르트를 저지해 낸다면 일행은 이 여행의 종착지이자 관위지정(
그랜드 오더)와 결별하는 땅인 남극으로 향하라 한다.
■ 데이비트는 구덩이에 몸을 던져
이성의 신의 심장을 오르트에게 넘기는 목적을 달성하고 죽었다.
오르트는 그걸 흡수해 깨어났다.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칼데아스랑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가 뭐든 간에 이제부턴 진짜로 지구를 싸움이 시작될 것이고
데이비트 젬 보이드와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은 자신이 믿는 수단을 고수하면서도 자신들을 부정하지 않았다며 이건 선악의 문제도 주어진 의무도 아닌 자신이 그렇게 느낀 책무(태스크)를 지금 자신이 가능한 걸 전력으로 하는 거며 그게 살아간다(싸운다)는 것이라며 분발하자 하고 다들 거기에 동의해 탈출을 시도한다. 이 때
오르트는 자신의 심장을 수복한
이성의 신의 심장을 보고
U-올가마리를 같은 파츠로 인식해 분해해서 흡수하려 한다. 신체의 3할을 빼앗겼지만 와쿠잔이 희생해 구해준다.
U-올가마리는 지구 인류가 수십년 동안 동족이라고 호소하는 자기를 무시하고 해부했기에 그런 자신에게 선의를 주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해 왔으며 이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의 말에 따라 남극에 있는 자신의 고향 별로 되돌아가기로 한다.
■ 맨틀 속에서 기어나오고도 상처 하나 없는
오르트가 앞을 가로막고 그물형 금속 섬유를 전개해
칼데아 측을 돌돌 말려 할 때
쿠쿨칸이 와서 구해준다.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서번트 비슷한 외우주 단말에게서
섀도우 보더를 구해준 후 차를 마시다 왔다.
오르트가 깨어난지라 크립타니
칼데아니의 명계행을 막는 건 아무래도 좋아졌으며
칼데아 측은
쿠쿨칸을 마음 있는 신이라 여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칼데아를 도와준다 한다.
오르트는
쿠쿨칸에게 쳐맞고 생각보다 싱겁게 작동을 멈추는가 했는데 실은 아직 깨어나는 도중이라 별 의미는 없었다. 오르트랑 싸워 본
쿠쿨칸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곤 혼란스러워하며 퇴장한다.
→
공상수와 융합한
오르트는 믹틀란 전역의 나무를
공상수로 바꾸기 시작했다. 이 오르트의 정체는 범인류사의
오르트의 아종으로, 그 오리지널과 비교해 출력과 파괴본능 등이 떨어진다. 아종은 이를
공상수를 포식하고 자신의
고유결계를 '지구상의 식물을
공상수로 만들어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변환' 하는 걸로 보충한다. 이렇게 된 시점에서 이 곳은
이문대 황금수해가 아닌 지저에 만들어진 은하의 지옥 공생수해 오르트 시발바로 바뀌었다.
→
테스카틀리포카가 보여 준 미래에서의 덩치인 100m 정도로 커진
오르트는
공상수의 씨앗을 뿌리고 지상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믹틀란의 식물이 모조리
공상수가 되면서
오르트는 모든 공상수를 제거하지 않으면 쓰러뜨릴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오르트의 목표는 칼데아스인데 지구의 정교한 카피인 칼데아스를 파괴하려면 지구를 파괴할 수준의 충격이 필요하며 파괴한 순간 그 충격으로 지구 4할이 부서지고 범인류사와
이문대 가릴 것 없이 인류는 절멸한다.
→
섀도우 보더가 도착해서 탑승한 일행은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A팀에 들어온 시점에서
오르트를 쓰러뜨리는 것 말고는 살아남을 길이 없다 결론내린다.
이문대 남미의 명계선이 범인류사
영령을 허용하는 소환 자유 공간이며 그렇기에
영령들과 연을 맺어 온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있다면 대규모 소환이 가능했다.
스톰 보더의 엔진 3개를 소환 술식에 이용하고
칼데아와 인연을 맺은 모든
서번트의 영기 그래프를 기동시켜 마치 1부 종장 때 처럼 수백 기의
서번트를 한 번에 소환해 총력전을 벌이기로 한다. 트리스메기스토스2가 가능성이 있다 판단한 이 작전은 공상수해결전이란 이름이 붙었다.
■
오르트는 쓰러뜨린
서번트를 수정화시킨 후 영기 정보를 통째로 빼앗고, 실 같은 것으로
서번트의 단말을 통해 고차원에 있는
영령의
좌의 본체 정보에 손상을 입히고 링크를 파괴한다. 인류사를 포식한다 할 수 있다. 즉
오르트 공략전에서 오르트에게 진
서번트는 다시는 소환할 수 없었다. 일단 포식한
서번트는 '가치 있는 정보 자원'으로 판정되어 내부에 비축하므로
오르트를 쓰러뜨리면 다들 풀려나 다시
좌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일단 오르트의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서번트가 희생되는걸 감수하고 계속 싸우게 된다.
→ 뿌려대는
공상수의 씨앗 때문에 잠시 휴전 상태에 들어갔을 때
오르트가 심장 없이 팔다리를 그 부위 자체에서 동력을 발생시켜 움직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르트의 예상 진로는 메히코 시티였는데 이는 태양을 노리는 것이었다. 그 태양이
오르트의 심장이다. 심장을 얻는 순간 힘을 되찾은
오르트가 단번에 믹틀란을 소멸시키게 된다. 오르트의 심장이 태양이 된 건 칸 왕국이 멸망을 대가로 오르트를 쓰러뜨린 직후 마야가 새로운 태양을 만들기 위해
오르트의 심장을 빼냈기 때문이다.
U-올가마리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에게 심장을 빼앗긴 것을 못 알아차리게 공작당한 것 처럼 오르트의 심장은 태양으로 작동 중이기에 파괴된 심장을 복원하라는 명령이
오르트 안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심장 없이 깨어난 오르트는 생명으로서의 본능에 따라 다시 심장인 태양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작전의 타임 리미트는
오르트가 지상으로 나가는 것에서 제6층의 메히코 시티로 도달 못 하게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디노스들은 치첸 이차로 돌아온다. 범인류사의 이야기를 듣고
오르트에게 믹틀란이 먹힌 걸 계기로 집착이란 걸 자각했다.
■
오르트의 진로에 천문대가 있는지라 거기서 나올 수 없는
이슈킥은 죽는다.
테페우는
칼데아에게 자책할 필요는 없으며 그건 그녀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고 싶었음에도 수백 년이 걸려도 해내지 못 한 자신이 치를 응보라 한다.
쿠쿨칸이 믹틀란의 운영을 지켜보는 재정자로서
이슈킥의 최후를 지켜보겠다며 왔다. 과거 자기가
칼데아랑 같이 여기 왔을 때 마야가 내린 명령은 '
오르트가
공상수인 이상 방치하고,
오르트를 칼데아가 정지시킨다면
쿠쿨칸이 소거하라' 였다 한다.
이슈킥이 마지막까지 재정자로 있으려 하는
쿠쿨칸을 보고 자기와
쿠쿨칸은 진짜가 되지 못 한 가능성에 불과한 거냐 물었고
쿠쿨칸은 범인류사의 신은 그 쪽 신이고 자신은
이문대의 창조신이므로 만들어낸 자로서 짊어진 책무를 머릴 수 없다 한다.
이슈킥은 마야와
쿠쿨칸이 주관적인 판단으로 세계를 지저로 옮긴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범인류사랑 똑같이 할 거란 마음을 품고 있단 걸 알고 있지만 자신들은 충분히 행복했고 다른 생명일지라도
쿠쿨칸은 자신의 어머니고 슬퍼해도 된다 한다. 친구는
테페우와
쿠쿨칸 분이지만 다른 어떤 인류보다 파란만장하고 사랑이 가득한 인생이라 말을 남기고
오르트에게 죽는다.
■
칼데아 측은 제3명계를 방위라인으로 삼는다. 이 곳의 주인
에레슈키갈 얼터는
두무지가 횡령한
마력을 되찾아 그걸로
구갈안나의 다리를 1000개 만들어
오르트 방어선을 만들었다.
서번트 소환에 필요한
마력을 부담하고
구갈안나의 다리를 명계 전역에 배치 후 영역을 확대 압축해 공간 밀도를 증가시켜 진격을 늦추고 명계의 가호를 뿌린다.
스톰 보더에서는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쓸
마력을 보존하기 위해
마력 부담을 모두
에레슈키갈 얼터에게 넘겨버린다.
오르트의 몸통이 붕괴했고 다 이긴 줄 알았는데 사실
오르트의 몸통은 각질 같은 것이고 본체는 머리 위에 UFO처럼 부유하는 부분이었다.
두무지의 평으로는 방금 그 전력이었다면
세파르를 막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오르트는 이 행성에 태어난 생명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는 상대라 한다.
에레슈키갈 얼터는 마지막으로 남은 명계의 가호를
두무지에게 맡기고
오르트가 내뿜은 우주폭풍에 분해되었다.
두무지는 그걸 전해 주고 남은 힘으로
칼데아 측이 우주폭풍의 사정권에서 벗어날 때 까지 보호해 주곤 다음에 수메르
명계로 놀러오라 하고 소멸한다.
■
프리텐더(틀랄록)은 최하층의 맨틀에 삼켜지려 했으나
이스칼리의 시체를 보고 정체 모를 분노가 생겨 남은 힘을 짜 내 신전으로 올라왔다. 완벽한 1년
테스카틀리포카인 줄 알았던
이스칼리는 산제물로 죽지 않고 살아가는 미래를 꿈꾸었다. 자신의
혼이 모테쿠소마 2세의 것이니 오셀로틀의 왕으로 계속 있을 수는 없겠지만 메히코 시티 너머에서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소박한 꿈도 있었다. 꿈일 뿐 이루어질 수 없는 거라 여겼으나 최후의 순간 그 꿈을 선택해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반발하였다. 그리고
캐스터(니토크리스)는 틀랄록에게 싸워야 할 순간 싸워야 할 상대가 보일 때 자신을 속이지 말라 했었다. 틀랄록은 범인류사 놈들 정말 짜증난다면서 메히코 시티로 향한다.
→ 오셀로틀들은
오르트에게 이길 수 없는 것을 알고도 메히코 시티를 지키기 위해 전원 응전했다. 배신자 부쿠브는 왜 싸우냐 하자 아즈텍 왕국 최후의 왕의 이름인 콰우테목을 이름으로 지닌 오셀로틀은 이 싸움은 왕을 위한게 아니라 도시와 믹틀란을 위함이라 한다. 믹틀란에서 살아가며 더 영리해지고 아이들을 웃게 하고 싶었기에 세계를 위해 싸운다 한다.
오르트가 노리는 태양편력의 제단을 부숴 태양을 다시 치첸 이차로 되돌리려 하면서 부쿠브는 나쁜 놈이지만 살아가는 데 필사적이었고 오셀로틀을 거들떠보지 않은 디노스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들을 싸움 상대로 인정해 줘서 싫지 않다 한다. 이를 들은 부쿠브는 디노스에게 이 만큼 필사적인 마음이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투덜거리며 재단을 부숴선 소용 없고 태양편력을 옮겨야 한다 알려주고 자신이 치첸 이차로 되돌리기로 한다.
→ 부쿠브의 비행 속도는
오르트보다 느리기에 곧 폭풍에 휘말려 사라질 예정이었는데
프리텐더(틀랄록)이 메히코 시티로 오는
오르트를 막아선다. 메히코 시티가 비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 틀랄록은 아무도 없는 도시의 중심에서 세계의 최후를 지켜보며 소멸하려 했는데 오셀로특은 한 명도 떠나지 않고 사랑하는 도시와 종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걸고 싸우고 있었다. 이를 보고
보구 오메테오틀 테노치티틀란의 소환이 아닌 진짜 메히코 시티를 로봇 모드로 변형시킨다.
테스카틀리포카가 사라져서 오셀로틀을 구해줄
신이 없으니 자신이 그걸 대신 하겠다며
오르트와 싸움에 들어간다. 처음 순간만 길항하고 양 팔이 박살나 1분도 못 버텼으나 오셀로틀들이 자신을 지키러 오는 걸 보고 이 도시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인간이 있다면 그걸 지키겠다며 용 써서 1분 버틸 걸 2분 정도 버텼다. 그러자
오르트는 메히코 시티에서 태양이 사라졌음을 인식하고 가 버린다. 도시는 박살나고 주민은 거의 다 죽었지만 아무튼 이겼기에 승리의 함성을 보고 만족한 틀랄록은 소멸한다. 이 시간벌이로 부쿠브가 치첸 이차로 갈 시간을 벌었고
칼데아 측은 제2명계에서 방위라인을 만들기로 한다.
■ 태양편력이 치첸 이차까지 갈 때 까지 제2명계선에서 시간을 끌기로 한다. 제1,2층은 태양이 가지 않으므로 이 곳이 마지막 총력전이 되었다. 제2명계선의
세이버(베니엔마)와 제1명계선에서 불러 온
킹 프로테아 얼터는 칼데아 수뇌부가 세운
오르트의 슈퍼셀 발생 기관을 파괴하는 작전을 보고 이게 뭐냐며 거부했으나 막 도착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오르트에게 삼켜진
서번트들을 안타까워 하는 걸 보고 승낙했다. 작전의 개요는
칼데아 측이
오르트를 주춤하게 만들면
킹 프로테아 얼터가
오르트를 잡아 회전을 멈추고
킹 핫산에게서 명계선 한정으로 검신으로 벤 부위에 죽음의 개념을 부여하는 기술을 배워 온
베니엔마 얼터가 슈퍼셀 발생 기관을 자르는 것이다. 작전은 간단히 성공했고, 일행은
오르트의 장갑을 60%까지 깎으면 근거리에서
흄 배럴 레이프루프로 소멸시킬 수 있다는 트리스메기스토스2의 계측에 따라
오르트의 장갑을 깎으러 간다.
킹 프로테아 얼터는 자기 명계선에서 나와 무리한 대가로 소멸한다.
세이버(베니엔마)는 제2명계선 정상에서 배웅한다.
■ 치첸 이차로 태양편력을 옮긴 부쿠프는 제단에 자리잡은 태양이 신관 말을 다소 들어주는 걸 응용해 태양의 출력을 낮춰 잘 안 보이게 해서
오르트의 눈을 속이려 했다. 이 시점에서 믹틀란의 원생생물 98%가 사망했으며
공상수의 씨앗은 공격 대상을 잃어 97%가 자멸,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건
칼데아와 극소수 디노스,
오르트 뿐이었다.
→ 이랬다 저랬다 하는
쿠쿨칸은 어쩌려나 하는 사이 살아남은 디노스들이 모여 있는 치첸 이차에 도착한 부쿠프가 오셀로틀 놈들도 저리 싸우는데 디노스도 투지를 드러내 보라 하나 역시 싸울 이유를 찾을 수 없었고 낙담하는 사이 공룡왕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스칼리가 머리만 빼고 쏴 줘서 재생에 시간이 걸렸다 한다. 디노스가 낭비라는 개념을 배제한 건 낭비가 있기에 분쟁과 낙차가 발생한다고 판단한 마야가 의도적으로 이기적인 이유로 행동할 수 없게 설계했기 때문이었다. 결과가 똑같고 아무 것도 못 이루는데 뭘 해봐야 낭비라는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이 세계는 이게 마지막 하루이므로 이기적인 짓을 해도 내일로 이어지지 않고 돌이킬 일도 없다. 공룡왕은 뭘 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지만 의미는 남는다 한다. 자각 없이 끝나는가, 마지막임을 알고서 끝나러 가느냐의 갈림길인데 역시 낭비나 다름없는 에너지 소비이긴 해도 소비하는 이상 의미가 깃든다 한다. 현재 디노스의 이야기에는 어디에도 완결이 낄 수 없다. 디노스들은
칼데아에게 절제당한
이문대의 이야기에 몰입했으며 그들이
칼데아에게 패배해 완결났음에도 그 싸움을 비웃지 않았는데 이건 끝을 결말로 삼은 싸움에 정당성을 느껴서 그렇다. 절멸을 긍정하는 것과 끝까지 저항하는 건 완전 별개고 어디에서 종지부를 찍을 지 결정하는 건 얼마든지 해도 될 낭비라 한다. 디노스들은 이에 납득하고 마침 치첸 이차에서 대기하고 있던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에게서
근대병기를 구입하더니 초 두뇌를 발휘해 마개조까지 마치고
오르트와 싸우러 간다.
→
칼데아 입장에서는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날려서 자기들만으로
오르트를 이길 만한 데 그 온화하던 디노스들이 왜 개죽음을 자청하러 가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이에
테페우는 이것이 비로소 디노스에게 싹튼 윤리라 한다.
칼데아 입장에서는 디노스가 특별함이 없이 모두 평등해 싸움 한 번 벌인 적 없는 완벽한 인류일지어도 그런 존재는 모순된 것이며 생명은 동등하지 않다 한다.
테페우 자신도 그런 디노스의 굴레를 떨쳐내지 못 하고
이슈킥을 구하는 걸 포기해 디노스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걸 받아들였다. 6600만년 동안 그 어떤 것도 쌓아 올리지 못한 디노스가 진정 평화로웠다고 할 수 있냐 묻는다면 아니라 한다. 디노스의 성질은 지성체로서의 정답이 아니라 그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 뿐 오답이었고, 제대로 된
인간은 그 국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 더 좋은 방법이 있었다는 걸 깨닿는다 한다. 지성체인 이상 절대적인 정답은 찾아오지 않고
인간의 대답은 언제나 잘못된 오답이지만 디노스들은 이걸 몰랐다 한다. 이번
오르트를 향한 특공은 비로소 오답을 택한 것이며 6600만년 만에
인간과 똑같은 지평을 목표로 삼는 인류가 된 거라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끝낸
테페우는 서브머신건을 받아 디노스들의 무리에 합류한다. 다른 디노스들은
오르트에게 아무 손상도 주지 못하고 전멸했고,
테페우가 번개와 같은 궤도로 하늘을 날아
오르트의 생명을
직사의 마안으로 하나 죽인 후 사지를 잃고 땅에 추락하는 것으로 끝났다. 덧붙여 이 장면에서
오르트는 브레이크 게이지를 하나 잃으며,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서
토오노 시키 - 리메이크가 라스트 아크를 쓸 때의 효과음이 나온다.
→ 공룡왕은 그 광경을 보면서 개입하지 않는
쿠쿨칸에게 가서 부쿠브가 마지막에
발키리의 기행을 콧노래로 부르길레 따라 했다 한다. 자신이 디노스들에게 싸워서 지라 한 건
테스카틀리포카로서의 역할이자
신으로서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 한다. 이제 자기 역할은 없어졌으니 다음에
쿠쿨칸을 만나면 진짜 대리전쟁(진심 대결)을 벌여 준다 하고 소멸한다.
■
칼데아 측은
스톰 보더가 있는 곳에 도달했다.
흄 배럴 레이프루프로
오르트를 사멸시키는 것만 남았는데 확실히 쓰러뜨릴 수 있는 사정거리는 10km 내여야 하며 발사 준비를 하는 동안 보더는 움직일 수 없는지라 마지막은 도박이 되었다.
→
오르트는
스톰 보더를 향해 돌격해 오나 싶더니 10km에 도달하기 전에 20km 정도 되는 금속 촉수를 뿜어냈다. 이를
스톰 보더를 수리할 자재의 3할을 빼돌렸던(디노스들이 별 말 안한 건 그 토끼는 이득이 안 되는 짓을 하면 죽으니 뭘 해도 넘어가 달라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부탁 때문이었다)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가 그걸로 만든
영상중광 79식 척화대사의 포탑을 거대화시킨 병기를 꺼내 와서 디노스 최후의 생존자 데스 롤링 팀 형제들에게 조작을 맡겼다. 촉수는 모두 요격되었고 주포의 발사만 남았는데
오르트는 박살난 슈퍼셀 발생장치를 즉석에서 2배 성능으로 신축하고 각질인 거미 몸까지 재생하더니 우주폭풍으로 주포의 궤도를 틀어 피해냈다. 주포의 2사를 하기 위해선 몇 분 시간이 필요한지라 모든 게 틀어막혔다.
→ 그 때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이성의 신의 일곱 초
권능 중 하나인 미래입자가속 감옥(타키온 제일)을 사용해 시간을 멈춰준다.(실제 원리는 적용 대상이 시간보다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U-올가마리는 자신의 심장을
오르트가 쓰는 걸 방치하고 지상으로 돌아가면 자기 체면이 구겨진다며며 협력을 요구한다. 시간가속 공간의 유지 밋 주포 2사에 쓸 전력을 제공할테니 그 대가로
오르트의 본체를 격파하고 주포의 사용권을 넘겨달라 한다. 전력을 제공하는 방법은 과거
스톰 보더를 수리할 때 라스푸틴이 슬쩍 끼워 넣은 파이프라인을 사용한다 한다. 다른 선택지가 없어 이를 승낙한다.
→ 비장의 수단으로 트리스메기스토스2의 연산능력을 소환식에 쓰는 것으로
오르트에게 잡아먹혀 데이터 로스트된
서번트를
스톰 보더 위 한정으로 의사재현(에뮬레이트)시켜 복귀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총력전을 걸어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U-올가마리는 응원이 받고 싶었다 한다. 자신이 도와 준 이유는 주인공이 얼터화한
서번트들을 괴물이란 이유로 배척하지 않아서라 한다. 마지막으로
올가마리 어님스피어가 누구고 자기가
칼데아의 소장이냐 묻는다. 요령은 없어도 훌륭한 소장이라는 주인공의 답변에 요령 있게 하면 좋았을 거라 하며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발사해
오르트를 소거시킨다. 그리고 심장이 없는 상태해서 그 무리를 못 견뎌 영기 소멸한다.
■
오르트는 소멸하기 직전에
칼데아의 소환식을 학습했다. 경면복사한 범인류사의 남용. 3억 년에 걸친 이문 인류사의 총괄을 이용해 가상 미래를 구축한 후
영령으로 인정된 자기 자신을 소환했다. 생물 분류 원 래디언스 씽(ORT),
그랜드 클래스 포리너다. 정말 이제 아무것도 안 남은
스톰 보더를 태양풍으로 분쇄하려 하는데 이를
쿠쿨칸이 막아준다.
→
오르트에게 토막난 최후의 디노스들을 찾아간
쿠쿨칸은
테페우와 이야기한다.
테페우가 살면서 싸워 본 경험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한다.
쿠쿨칸은 이걸로
오르트가 행성을 부술 거며 절멸의 순환이 일어날 거라 하면서도
테페우에게 뭔가를 듣고 싶어 했다.
테페우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한 얼굴을 하는
쿠쿨칸에게 슬퍼한단 감정이 없으리라 짐작했는데 지금의 자연스럽게 슬퍼하는 표정을 보고 그냥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기능이 없어 어떤 표정을 지을 지 몰라 그랬던 거라 한다.
쿠쿨칸은 지켜보기만 하는 재정자가 디노스의 죽음을 슬퍼하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 하나
테페우는 디노스건 마야건 그런 건 필요없고 중요한 건
쿠쿨칸 본인의 마음이라 하며 자기 문제는 자기 손으로 해결하라며 하고 싶은 걸 하라 한다.
쿠쿨칸이 하고 싶은 건
칼데아를 돕고 싶어하는 것이었다. 이제와서 하고 싶은 걸 해도 되냐는
쿠쿨칸에게
테페우는 그 대신 이야기를 자아내지 못 한 자신들에게 눈길을 확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달라 한다. 그게 디노스들에게 주어질 오직 하나뿐인 신화라 한다.
쿠쿨칸은 자신이 사랑한 건 가짜 태양이라도 사랑하며 친구라 불러 준 디노스들이라 하며 그게 디노스의 구원이 된다면 하겠다며 이문의
신 형태가 되어 황금빛 날개를 펼치고
스톰 보더로 향한다. 그 모습은 아름다운 별이 떠나가는 것 같았고 디노스들은 그 별을 배웅하며 눈을 감았다.
→ 그렇게
그랜드 클래스 포리너 오르트를 막아선
쿠쿨칸은 저건
오르트가 간식히 남은 각질을 촉매로 소환한 자신의 경계기록대이자 이
이문대를 지속시킬 뿐인 기구고 생명조차 아니라 한다. 세계가 사라질지라도 방치할 수 없고 자신은 미래를 바라는 자를 위해 존자한다며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