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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대상 촉매에 따라 E~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99
최대포착 1명

머스킷티어즈 마스커레이드(マスケティアーズ・マスカレイド, 총사들이여, 풍차에 도전하라(銃士達よ、風車に挑め))은 캐스터(알렉상드르 뒤마)보구다.


머스킷티어즈 마스커레이드의 능력

대상의 인생에 자신의 체험이나 창작물을 덧쓰기해 집필 개고한다. 말 그대로 대상을 파워업 시켜주는 보구이나 조건이 까다롭다. 한 번 소환에 사용 가능한 횟수가 정해져 있으며 한 번에 한 명만 적용 가능하고 방향성이 강대한 힘에 맞서 싸우는 자들을 강화시키는 것이라 통상은 인간에게만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대신 적용시킨 자는 그 힘이 수 배에서 최대 수십배까지 최저치가 올라간다.*2 설명대로 발동 시 스크롤에 이야기를 적는다.*3

28인의 괴물 중 존 윈가드가 이 힘을 받자 통상의 마술사를 아득히 뛰어넘는 마력으로 육체와 신경을 몇 배 강화할 수 있었다. 비전투계 영령 수준의 힘은 되며 아쳐(알케이데스)는 생전 그리스에서 싸웠던 적의 장군 급 힘은 된다고 판단했다.*4 잠깐 기절했다가 깨어날 때 까지 현실의 시간 흐름과 관계없는 10시간 정도 영웅담을 봤다 한다. 삼총사라던가 가리발디라던가 파리에서 만난 사후 영령이 될 작가들의 회합이라던가 보았다 한다.*5

이것의 대상이 된 자가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를 감지할 수 있다.*6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28인의 괴물아쳐(알케이데스)에게 털릴 적 와서 특수한 의수를 만들어 준 경관이 영웅에 걸맞다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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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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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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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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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1年11月02日 20:16

*1 각주예시

*2 총사들이여, 풍차에 도전하라- 머스커레이드 머스케티어즈. 랭크: 대상 촉매에 따라 E~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99 최대포착: 1. 대상의 인생에 자신의 체험이나 창작물을 덧쓰기해 『집필, 개고』하는 것으로 인해, 한번의 소환에 특정 회수만 쓸 수 있는 보구. 한번에 한 명, 대상의 힘을 수배~수십배까지 최저치를 올리는 타자 지원계 보구. 강대한 힘에 맞서 싸우는 자들에 대한 강화이기에, 통상은 인간에게밖에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3 그리고- 그로부터 조금 떨어지는 형태로, 거기에 한 명의 영령이 병원 앞의 거리에 향하고 있었다. 소환되고서 처음으로 밖에 나오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길의 중앙을 활보한다. "이런이런, 작가에게 육체노동을 시키지 말란 말이지." 알렉상드르 뒤마는, 그런 일에 푸념하면서 확실히 병원에 다가가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경찰서장은 그 사실을 모른다. 알고 있었다면, 확실히 령주로 불러들일 일이겠지. 허나, 부하들의 피해상황을 듣고 천수고대 하고 있을 서장은 뒤마의 동향까지 정신이 뻗치지 않았다. 그것을 알고 있기에야말로, 그는 이렇게, 자신의 발로 현장에 향하고 있다. 허나, 전체를 아득히 멀리서부터 볼 수 있는 거리에서 멈춰, 그는 그 이상 나아가지 않았다. 그 대신, 언제나와 다름 없는 뻔뻔한 미소를 떠올린 채로- 어느샌가 손 안에 나타난 스크롤을 펼쳤다. "배우가 용기를 보인다면, 나도 조금은 절차를 바꿔 볼까." 그리고, 먼눈으로 의수의 경관- 존을 보며 히죽 웃는다. "놀라는 역으로 끝나게 하지는 않는다고. ...너같은 녀석이야말로, 영웅으로 걸맞지."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조용히 스크롤에 '이야기'를 적기 시작한다. 그가 마음에 든 배우들에게 바치는, 사소한 꽃다발 대신으로. "...머스킷티어즈 마스커레이드(총사들이여, 풍차에 도전하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그건 틀림 없이, 바로 전에, 그가 머리를 후려쳐 병원 입구까지 날려버린 남자의 얼굴이었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경관이, 말도 되지 못한 외침을 지르면서, 대지를 걷어찬다. 순간적인 가속은 이쪽의 예측을 상회했다. 막으려고 움직이기 시작한 그 팔이 닿는 것보다도 빠르게, 그 작은 몸은 그야말로 포탄같은 기세로 알케이데스에게 뛰쳐들고ㅡ 천에 감싸인 이형의 궁병의 콧대에, 천 위에서부터 전력으로 날아서 무릎차기를 꽂아넣었다. "조...... 존?!" 경관들이, 놀라서 소리쳤다. 아까 전 처날려진 건은, 많은 경관대에게 죽음이라는 두 글자를 상상시켰다. 존은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어도, 일자전승인 마술각인은 지니지 않았다. 빈사 상태일 때에 자기 수복 마술을 행사하는 각인이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각인 그 자체를 가지지 않은 존이 살아날 줄이야, 그 뿐이랴, 아까와는 다른 사람같은 힘을 갖고 나타나는 것 따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었다. 허나, 그는 나타났다. 통상의 마술사를 아득히 뛰어넘은 마력을 휘감고, 그 마력을 써서 육체와 신경을 몇 배까지 강화한 상태로. ㅡ존. ㅡ과연, 이 남자의 이름은 존이라 하는 건가. 날아서 무릎 차기를 받은 알케이데스는, 그대로 등 뒤로 날려지면서도ㅡ 냉정히 상대의 정보를 머리에 집어넣으면서 공중에서 몸을 회전시켜, 다리를 아래쪽으로 해서 착지한다. 허나, 그 다리를, 어느 틈엔가 다시 등 뒤로 돌아온 존이 쳐냈다. "호오......" 감탄하듯이 말한 뒤, 알케이데스는 한 팔로 지면에 서서, 덮쳐오는 존의 추격을 빈 손으로 받아세웠다. 삐걱, 삐걱, 하고 살과 뼈라 삐걱대는 소리가 울리고, 알케이데스의 전신에 충격을 달리게 한다. 그대로, 존은 도수공권의 연격을 구사하고, 알케이데스는 활을 다룰 틈도 받지 못하고 타격을 계속 받았다. ㅡ무슨 일이 있었지? ㅡ아까하고는 그야말로 다른 사람...... 아니, 성장했다, 고 해야 하나. 마술사라고 하더라도, 진작에 보통 사람의 영역은 뛰어넘고 있다. 생전에 쌓아올려온 경험이, 눈 앞의 경관 속에서 넘치는 힘이, 오랜 그리스의 땅에서 싸웠던 적군의 장군급의 여력에 달한다고 고하고 있었다. ㅡ보구의 힘인가? 그것도 아니면 캐스터가 뭔가를 한 건가? 알케이데스는 자신의 몸에 대미지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으나, 아직 위기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아마조네스의 여왕에게 보구를 사용해서 맞았을 때와 비교하면, 어린애에게 맞는 것 같은 아픔 밖에 느끼지 못했다. 허나ㅡ 그는, 눈 앞의 남자에게 최대한의 경계를 향한다. ㅡ어째서지? 연격을 수습하면서, 알케이데스는 생각했다. ㅡ어.째.서.나.는.,이.남.자.를.경.계.했.지? 이 정도의 타격이라면, 등 뒤에 일어난 마력의 소용돌이를 더욱 경계해야 하겠지. 허나, 그가 쌓아올려온 모든 것이, 이쪽의 인간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고 고하고 있었다. ㅡ여력은 확실히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고 있다. 허나, 전사의 측면을 가진 영령에는 비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째서, 하고 생각하면서 연격을 계속 받아내는 중에ㅡ 그는 우선, 상대의 공격의 부자연스러움에 눈치챘다. ㅡ......왜, 오른팔을 막고 있지? 육체에 의한 연격 도중, 눈 앞의 존이라 불린 남자는 오른팔을 쓴 공격을 하고 있지 않다. ㅡ이 중심의 차이...... 의수인가. 콤마 수 초의 단위의 공방을 해내면서, 알케이데스는 순간적으로 상대의 움직임의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냈다. 그리고, 그렇다면 그 의수는 뭔가, 하고 생각한다. ㅡ보구를 집어넣은 건가? 그렇다면, 이 가죽옷에는 통하지 않아. ㅡ아니, 그건 이미 이 남자도 이해하고 있을 터. ㅡ그렇다면, 마술을 쓰고 있다 봐야 하나? 알케이데스는 가까이 닥쳐온 존의 공격을 피하면서, 그 오른팔에 모든 신경을 집중싴켰다. ㅡ역시, 뭔가를ㅡ ㅡ아니, 이것은......? 기척이, 있었다. 특유의 마력, 혹은 저주라고도 해야 할 '기척'이, 남자의 의수에서 희미하게 새어나오고 있다. 그 신대의 잔재를 희미하게 남긴 '기척'이, 알케이데스의 콧구멍과 피부를 간지럽힌 순간ㅡ 오싹, 하고, 알케이데스의 경추에 공포가 달린다. 영령으로서의 본능이, '그것'을 깨달은 그를, 정말 한 순간이라곤 해도 경악시킨 것이다. 아무리 영기가 바뀌었더라도ㅡ '그것'은, 그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누구보다도 위험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그 무서움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도.특.별.한.화.살.촉.에.그.것.을.묻.혔.기.때.문.이.다. "네놈......!" 알케이데스가 그리 외친 순간, 존의 오른팔이 어.둡.게.반.짝.여ㅡ 손의 껍질이 변형하는 형태로, 독특한 형태의 칼날이 나타났다. 마치 의지를 가진 저주라도 되는 것처럼, 검은 액체가 의수의 칼날 주위를 꿈틀거리고 있다. 한 때, 수많은 영웅을 죽이고, 어떤 대영웅을 자살로 몰아넣었던, 신대 굴지의 재액이자 최악의 저주.ㅡ 히.드.라.의.독.액. 그 흉악무비한 독을 듬뿍 묻힌 칼날이, 알케이데스의 천 사이로 닥쳐온다. ㅡ바보같은! ㅡ이 시대에까지, 남아있었단 건가?! ㅡ그 물뱀은, 이미 이 표층에는 존재하지 못할 터! 그는, 자신의 생각이 물렀다는 것을 통감했다. 이 시대의 마술사들은, 신대의 마술사들에는 한참 못 미친다. 허나, 신대의 잔재를 다룰 정도로는 총명하다. 같은 주독의 진흙을 몸에 깃들인 자신의 마스터를 생각하면, 적이 '히드라의 독'을 가졌을 것도 상정해둬야 했었다. 자신을 죽인 무기를 앞두고, 알케이데스는 활을 쥐고, 전력으로 등 뒤로 도약한다. "......! 빨리! 병원으로!" 그걸 인식한 존은, 근처에 있던 경관대의 동료에게 그리 전했다. "내가 가능한 만큼 시간을 번다! 그 틈에 대상을 확보해줘!" "존...... 너...... 뭔 일이 있던 거야?!" "나도 이해하고 있진 않지만...... 캐스터 선생이 뭔가 해준 모양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아아...... 나도 잘 모르겠지만요...... 나는, 거기서부터 시작해, 아마 10시간쯤인가...... 여러 '영웅담'을 봤어요. 말그대로 삼총사 같은 더럽게 센 총사들에. 혁명의 영웅 가리발디, 다른건, 파리에서 만난 대단한 작가들의 회합까지 봤지만서도...... 아아, 그 작가들도, 확실히 영령이었을지도 몰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하지만 보구가 남아 있을 뿐, 사용자들이 무사하다는 보장은 없을 텐데" 의야한 투로 서장이 묻자 뒤마는 다시 답했다. "적어도 존은 살아 있어" "어떻게 알지?" "그에 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지, 형씨에게도 안 알려준 보구가 있었던 것뿐이지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