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으로 들어오신 분들 안내, 검색방법

PC화면 기준으로 좌우에 보이는 사이트 메뉴가 스크롤을 내려야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를 눌러주세요.
PC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 모양 칸을 클릭하고 적어주세요.


※ 모바일 페이지의 좌우 메뉴 링크

모바일 페이지에서 좌 우 사이드 매뉴가 아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접수되어서 찾아가는 링크를 마련했습니다.

좌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각 문서의 대분류(용어사전, 인물일람 등)를 정리하였습니다)
우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게시판, 채팅창, 그 외 잡다한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마안(魔眼)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안구를, 외부에 영향을 끼치는 능동기관으로 사용하는 능력의 총칭이다. 사용자의 시야 내의 모든 대상이 목표물로, 표적이 된 대상이 마안을 직접 보게 되면 효력은 비약적으로 증대된다. 그 은폐성과 효율성 덕분에, 마술사 사이에서 강력한 마안은 1류의 증표로 여겨진다. *2 영적수술(靈的手術) 이라고도 불린다.*3

간단하게 정의하면 반쯤 독립된 마술회로라던가 핏줄과 관계 없이 적응할 수 있는 마술각인 같은 것이다. 즉 이걸 지니면 추가로 마술회로의 수를 늘리는 것과 같다.*4*5 돌려 말하면 마안은 독자적인 마술회로로서 마력을 생산하는 건데 마안의 마술식과 그 마력이 맞물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마술사라면 어떻게든 적출이라도 할 테지만 일반인이 타고난 노블컬러를 지녔는데 맞물리지 않을 경우 마술회로로부터 오드를 쥐어짜내진다. 젊을 때는 생명력이 빨려 힘든 수준으로 끝나지만 나이를 먹으면 말 그대로 목숨이 걸린 문제가 된다.*6

마술로서의 마안마술 계통의 하나이기도 하다. 키타노 타츠미가 이에 속한다.
마술을 모르는 일반인에게 대충 설명할 때는 눈에서 마탄을 쏜다던가 빔을 쏜다던가 하는 이미지라 한다.*7*8


마안의 특성과 대처법

마안에는 몇 가지 분류 방식이 있다. 매료의 마안의 구분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무엇을 막는가에 관해서 종류가 나뉜다. 행동만을 봉쇄하는 행동금지형, 내장까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운동금지형이 있다.*9
→ 기능에도 각자 차이가 있는데 아오자키 토우코의 것은 포박(록)에 특화되어 있어 부정을 간파하는 진리(로고스)의 특성은 없다.*10
→ 어떤 식으로 쏘아지냐에 관해서도 종류가 있다. 알려진 것은 투사형 뿐이다. 아오자키 토우코쿠온지 아리스매료의 마안이 이에 속한다. 투사형 마안은 어디까지나 권총 수준의 화력이라 제대로 된 영창을 사용한 술식에게는 화력에서 이길 수 없다.*11
→ 입력과 출력의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 어느 쪽이나 빛 및 상대를 인지한다는 사상이다.*12

■ 마안의 대처법에 대해서.
→ 일반적으로 마안에 대항하기 위해, 마술사는 눈에 프로텍트를 걸어 마력을 차단하거나*13, 상대의 시선을 피하거나, 은폐 등을 활용해 몸을 감춘다. 마이너한 방법으로는. 마안을 거는 대상의 규모가 사용자의 시야를 넘어서면 마안은 걸 수 없다.*14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자신이 엄청난 덩치를 갖고 있거나 빛을 굴절시켜 자신의 상을 여러 개 만들어 한눈에 파악하지 못하게 하거나 하는 경우의 수가 있다.
→ 같은 종류의 마안 끼리는 서로 상쇄시킬 수 있다. 쿠온지 아리스아오자키 토우코매료의 마안 대결, 랜서(메두사)어벤저(고르곤)석화의 마안 대결이 작중에서 나온다.*15*16 반대로 서로 다른 종류의 마안을 시전하면 충돌하지 않고 사이좋게 허용당한다.*17
→ 기본적으로 마안은 불의의 공격으로 사용하면 상대의 인식세정이란 기능이 약해져 효과가 증대된다. 반대로 상대가 어떤 마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긴장하고 있으면 위력이 내려간다.*18
→ 소유자의 마안을 봉인하거나 상대의 마안을 막아내는 안경형 마술품마안살이 있다. 이에 관해서는 마안살 항목을 참조할 것.
그레이가 가진 마술예장 에드강제 같은 마안그레이가 당해버리면 마력을 방출해 그레이마술회로를 반쯤 억지로 씻어내어 효과를 걷어내 준다.*19
→ 시력이 없는 자에게는 마안의 효과가 감퇴하나 노블컬러 수준의 마안이면 그렇게 크게 감퇴되지 않는다.*20
→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거울을 향하는 것이 있다. 거울 너머로 마안 사용자를 간접적으로 보면 직접 본 것이 아니므로 마안의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21
→ 터키 식 부적인 나자르 본주우는 사시(邪視)로 부터 몸을 지키는 마술예장이다. 마안을 무력화시키고 사용자를 잠깐 무력화시킨다. 노블컬러마안에도 통용되나 사용한 후 노블컬러의 마력의 강도에 견디지 못 해 박살나 버렸다.*22 이것의 원리는 마안에 마안을 부딫히는 것이다. 마안에 시선을 향하는 마안을 부딫히면 인지하는 측의 마안이 정보과다를 일으킨다.*23
→ 상대가 보고 참을 수 없는 것을 보여 마안의 힘을 튕겨낼 수 있다. 예시로 나오는 것으로 지장보살, 음경이 있다. 지장보살은 사악에서 지켜주고 요절해버린 아이를 삼도천에서 구해내는 의미가 있어 이를 가능케 한다. 음경 부적은 들이민다는 공격성을 띠고 있어 상대의 눈을 돌리게 한다.*24


마안의 종류

마술 종류의 마안
눈으로 사용하는 1공정의 마술행사. 말 그대로 마술로 익히는 것이다. *25이러한 인공적인 마안매혹이나 암시 정도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한계다. *26

암시
매혹
속박

노블컬러 종류의 마안
태어날 적부터 타고난, 통칭 노블컬러에 속하는 마안은 운명 자체에 개입할 정도로 강력하다. *27 단 타고난 마안일지라도 운명에 개입할 정도의 힘이 안 되면 노블컬러로 보지 않는다.*28
여기에 속하는 마안은 인간의 초능력으로 구분되는 마안, 상위 흡혈귀가 타고난 마안, 환상종이 지니는 마안, 자연령이 지닌 마안 등이 있다.
마술협회가 정의하는 노블컬러급 마안의 랭크는 '색'으로 나뉘어 있다. 공개된 구분법과 이에 속하는 마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29

색 랭크(아래로 내려갈수록 상급) 해당 랭크에 속하는 마안
① 통상의 노블컬러 마안 왜곡의 마안, 생명의 마안, 강제의 마안, 염소의 마안, 정지의 마안, 찬탈의 마안
황금의 마안 (상위 흡혈귀의 능력)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지닌 매료의 마안, 약취의 마안
보석의 마안 (성령, 마수의 능력) 석화의 마안, 천연의 마안, 포영의 마안
무지개의 마안 (달의 임금님의 증표)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지닌 정체불명의 것, 발로르의 바라보는 것으로 상대를 죽이는 마안, 직사의 마안

서번트가 소유한 특수능력으로 구분되는 마안.
위의 둘 처럼 카테고리를 나누는 건 아니지만, 서번트스테이터스, 매트릭스에서 스킬로 마안이 등록되어 있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마안 항목을 참조할 것.

하이 서번트라 할 수 있는 얼터 에고 바이올렛의 이데스(id_es)로 불리는 스킬 크랙 아이스는 통상 스킬 '마안'에서 진화한 치트스킬이다.*30
몽마의 두렁환술마안이 합쳐진 특수스킬이다.*31

※ 주 : 스테이터스매트릭스의 설명을 그대로 옮긴 것이므로 따로 각주를 달지는 않는다
이름 랭크 설명 소유주
석화의 마안 A++ 최고 수준의 마안인 키벨레를 소유하고 있다. 다만 평상시에는 봉인 상태에 있다. 어벤저(고르곤)
석화의 마안 A+ 최고 레벨의 마안 키벨레를 소유. 마력이 C 이하인 자는 무조건 석화. B인 자도 판정에 따라서 석화를 맞는다. A인 자에겐 석화 판정은 없지만 전 능력을 1랭크 내리는 중압을 걸 수 있다. 라이더(메두사)
매료의 마안 A → C 본 것, 보는 것의 혼을 매료하는 마안을 소지하고 있는 듯하지만, 마스터의 착각으로 잘 기능하지 못하는 것 같다. 버서커(알퀘이드)
매료의 마안 B+ 시선을 맞춘 남성을 매료하여, 스즈카 고젠에 대하여 강렬한 연애감정을 품게 만든다. 대마력 스킬로 회피 가능. 세이버(스즈카 고젠)
투시의 마안 D 발로르를 원형으로 두어, 직사의 마안과는 다른 계통의 퇴화에 다다른 마안. 아나스타샤의 힘이 아니라, 뷔이의 능력. 온갖 결계를 타파해, 때로는 성새의 약점마저도 찾아낸다. 러시아의 차르는, 뷔이에게서 이 능력을 받은 것으로 공성전에서 극히 유리하게 싸웠다고 한다. 캐스터(아나스타샤)
무지개의 마안 A 최고 수준인 『무지개』의 마안. 그 턴에 한해 적 전체에 강한 행동 제한을 걸어 자신의 공격력을 업시킨다. 문 캔서(아키타입 어스)
속박 B 카신 거사의 왼눈은 대상의 행동을 속박하는 기능을 가진 마안이다. 환술(외술) 스킬과 병용하여 암시 효과는 배가된다. 이 마안만이 카신 거사에게 유일하게 남겨진 「육신」의 부위인 듯하다. 본인 왈 「옛날보다 눈이 나빠진 것 같다」라고 하니 본래는 A랭크 상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쌔신(카신 코지)

■ 지구 규모의 마안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는 지구 규모의 마안을 갖고 있다.
푸른 별의 눈동자는 별(지구)의 의지를 품은 것 또는 별의 힘 그 자체인 지성체에 깃드는 빛으로 시야에 들어온 모든 것을 대상으로 삼는 지구 규모의 마안이다.*32
붉은 별의 눈동자는 적의와 공격에 치우친 별의 마안이다. 자신의 공격력과 마력 속성을 변화시켜 시야에 들어온 모든 대상에게 강한 저주를 부여한다.*33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마안과 소유주

료우기 시키토오노 시키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가장 유명하고 처음으로 등장한 마안직사의 마안을 지녔다.
마안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직사의 마안을 평가하면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 이능 중의 이능, 희소품 중의 희소품으로 불린다.*34
아무튼 직사의 마안과 해당 사용자에 관해서는 직사의 마안 항목을 참조할 것.

아사가미 후지노
최상급의 마안이자 이능, 희소품 중의 희소품으로 불리는 왜곡의 마안을 지녔다. 자세한 내용은 왜곡의 마안 항목을 참조할 것.*35*36

라이더(메두사)
제어가 불가능할 정도의 초절한 힘을 발휘하는 석화의 마안을 갖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석화의 마안 항목을 참조할 것.

아오자키 토우코
매료의 마안을 지녔으며 이를 특수하게 개조했다. 한편 조부의 기대에 보답하려고 마안 관련으로 무리한 결과 시력이 떨어졌다.*37 자세한 내용은 매료의 마안 항목을 참조할 것.

쿠온지 아리스
기본적으로 매료의 마안을 왼쪽 눈에 갖고 있으나 디들디들을 사용하면 스크립스 험프티라는 이름의 플로이킥쇼화한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평에 따르면 스크립스 험프티는 통상 매료의 마안보다 더 대단한 마안인 것 같다.*38

흡혈귀의 마안
흡혈귀는 대개 마안을 갖추고 있다.*39 일반적인 사도매혹마안을, 사도 27조급의 강력한 흡혈귀는 황금의 마안을 갖고 있다.*40 알려진 리스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 매료의 마안
네로 카오스 : 황금의 마안 분류에 속하는 정체불명의 마안.

바이올렛
이데스(id_es)로 불리는 얼터 에고서번트가 선천적으로 지니는 특수능력 크랙 아이스를 갖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마안이 아니라 마안에서 진화한 상위 스킬이다. 보통 마안과 달리 바이올렛이 보는 시야의 공간 그 자체에 발동하여 눈을 마주칠 필요가 없다. 효과는 모두를 마비시켜 사실상 자신만 움직일 수 있는 시간 정지 상태가 된다. 정지라지만 멈춰진 자들은 멈춰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할 수 있다.*41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작중에서 에미야 시로에게 암시속박을 쓴다.

키타노 타츠미
기본적으로 마술 계통마안이며, 상대가 몸을 움직이지 못 하게 하는 정지의 마안을 쓴다.*42

노마 굿펠로
요정안을 사용한다. 현실의 시각과 초즘이 조금 어긋나 있는 것으로 본래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성질은 정안에 가깝다.*43

볼프강 파우스투스
다른 흡혈귀가 그렇듯 마안을 갖고 있다. 상대의 육체를 조작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제대로 된 명칭은 없다.*44

뷔이
정령 뷔이마안은 온갖 것을 들추고 성채의 약점을 찾고 적대자를 죽이는 마안을 지녔다.*45마안을 전력으로 해방하는 것이자 캐스터(아나스타샤)보구로 지닌 것이 질주 정령 안구다. 모든 것을 꿰뚤어보며 인과율을 왜곡해 약점을 창출한다.*46

발로르
바라보는 것 만으로 상대를 죽이는 마안을 지녔다. 신령 클래스의 마안이자 노블컬러 식으로 무지개의 마안에 속한다.*47

오필리아 팜르솔로네
천연의 마안을 지녔다. 자세한 내용은천연의 마안 항목을 참조할 것.

가르바롯소 스쿠라디오
레일 체펠린의 경매에서 미래시 계통의 마안을 구매했었다.*48

미야모토 무사시천안
무한한 미래를 하나의 결과에 한정시키는 극히 특수한 마안이다.*49

이베트 L. 레이먼보석을 가공한 마안
집안에서 내려오는 가공용 마술로 보석을 가공해 한정적이나마 노블컬러 수준의 인공 마안을 재현할 수 있다. 작중에서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이베트 L. 레이먼 항목을 참조할 것.

하트리스아다시노 히시리찬탈의 마안
타인의 시선을 찬탈하는 마안이다. 하트리스마안 사용자들의 머리를 수집한 후 이 마안을 사용해 마안 사용자들의 시야를 찬탈해 그들의 마안을 쓸 수 있었다. 그 외에 평범하게 남의 시야를 찬탈하는 것으로 공감 지각의 시각 한정 강제버전으로 쓸 수 있다.*50

암시의 사용자들
암시는 습득이 쉬워서 많이들 쓴다. 자세한 내용과 사용자 리스트는 암시 항목을 참조할 것.

■ 장미 공주의 원리혈계
월희 리메이크에서 계제를 높힌 노엘이 이 지상의 마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추악하다고 일컬어진 장미 공주(로지앙)의 원리혈계를 사용한다.*51 이름 대로라면 리타 로지앙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입 찢어진 남자 인형들이 겪은 마안
아오자키 토우코가 만든 이 인형은 환혹, 매료, 강제, 빙결, 시납의 마안을 겪었고 석화의 마안도 경험한 적이 있다. 공격수단으로 노려본 자의 심장을 정지시키는 마안을 갖추었다.*52


마안의 이식과 적출, 레일 체펠린

마술 형태의 마안마술회로와 완전히 링크를 끊으면 기능을 상실한다. 이 과정은 섬세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급하게 끊어버리면 마안과 연결된 뇌로 마력이 넘쳐 뇌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53 적출하는 것 만으로 상당한 기술력을 요구하며 이식으로 가면 더 어려워지고 강력한 노블컬러 마안의 이식은 폭풍이나 마그마를 떼어내어 신체에 봉하는 거나 마찬가지의 작업이다. 바르토멜로이나 트란벨리오도 어려워한다. 그런 작업을 해내는 존재가 레일 체펠린이다. 노블컬러 마안조차 완벽하게 적출하고 이식해낸다. 노블컬러 마안마술사 스스로 제어하지 못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들에게 레일 체펠린은 골칫덩이인 마안에서 해방될 수 있는 구세주가 되기도 한다.*54

■ 마안수집 열차 레일 체펠린*55 온갖 마안을 수집해 해마다 한 번 몇몇 마안을 경매한다. *56 자신의 마안을 적출해 파는 자들도 있다. 시계탑 내에서도 태반의 마술사들은 소문을 들은 정도다. 경매를 열기 전 초대장을 보내기도 한다.*57

레일 체펠린의 지배인 대행은 하얀 여자로 리타 로지앙의 환상 같은 존재다. 레일 체펠린에서만 존재가 허락된 그림자다. 이 열차를 로지앙의 자존심으로 삼고 있다. 마안 이식은 스태프들이 할 수 있으나 적출은 지배자 대행만이 할 수 있는 초월적인 절기다. 지배인 대행은 적출을 한 번 하면 한동안 잠에 빠지기에 항상 자고 있다. 억지로 일어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러면 존재가 희미해진다. 보조자가 옆에서 영매치료 하듯 마안을 가진 자의 얼굴에 손을 집어넣어 의식을 빼앗으면 경매인이 얼굴 아래에 용액이 든 유리관을 놓고 그대로 지배인 대행이 뭔가 슥 하면 안구가 빠져나와 유리관에 담긴다. 덧붙여 다른 스태프들은 사무적으로 작업하지만 경매인은 순수하게 이 기술에 감동한다.*58*59

■ 마안의 적출과 이식은 일종의 심령수슬로 눈과 사용자의 연을 분리하거나 새로운 사용자와 영성을 연결하는 식이다. 그래서 적출당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았고 아직 누군가에게 이식이 되지 않은 눈을 도로 눈구멍에 억지로 쑤셔넣으면 시력 등의 안구로서의 기능은 작동하지 않지만 영성은 다시 연결되어 눈이 가진 마안은 작동한다.*60

레일 체펠린은 최종병기로 마안대투사(魔眼大投射)를 탑재했다. 사람의 비명 소리 같은 톱니바퀴 소리와 함께 열차 선두에 거대한 눈동자 같은 형상을 한 영질회귀형 랜즈 로즈아이를 전개하고 마안 하나를 장전해 발사한다. 염소의 노블컬러 마안을 기준으로 본래 마안의 100배 정도의 위력으로 증폭해 투사한다. 사용한 마안은 검게 타서 마안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열차가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을 때 로지앙의 자존심인 열차의 손상을 막기 위해 지배자 대행의 허가를 받아 사용하지만 탄환으로 쓰는 노블컬러 마안은 하나하나가 로지앙의 콜렉션이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꼴이 된다.*61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시점에서는 이 마안대투사를 이베트 L. 레이먼이 개인의 힘으로 재현한다. 말 그대로 보석 눈깔에서 빔을 쏜다. 이베트 L. 레이먼의 재능을 파악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마안대투사를 그대로 재현하는 건 무리겠지만 같은 결과를 추구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다며 마안마력을 쥐어짜내는 방향으로 파고들라 했는데 그게 적중해서 진짜 쓴다. 사용한 마안이 타서 사용불능이 되는 건 똑같고, 엄청 아프고 연발은 못 쏜다 한다. 일단 이베트 L. 레이먼 본인은 자기가 이걸 쓰는 게 들키면 마안 옥션하고 집안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며 어디까지나 유사품이고 원본이랑 전혀 안 비슷하다고 주장... 하는데 사실 원본 마안대투사는 시계탑에 특허가 등록되지 않은 것이라 이걸 만드는 과정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평소 하던 약탈공 짓으로 이베트에게 특허를 등록하게 한 지라 실질적인 소유주는 이베트 쪽이 된다. 강제마안을 소비해 이를 썼는데 본래라면 명중한 티아 에스칼도스가 며칠 못 움직일 예정이었지만 마안살로 막아서 그 정도는 면했다.*62

마안을 적출한 후 재이식하면 영향을 받는다. 본래 칼라보 프램튼포영의 마안을 제대로 쓰지 못 했다가 재이식한 후에 본래 힘을 발휘했다.*63


이외, 마안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마안을 갖고 있지 않아 눈을 인공 마안으로 교체하는 건 극히 간이적인 것이나 열화품만 가능하며 그나마도 상당한 고가에 이식 실패 확률도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눈을 적출하고 빈 구멍에 보석으로 만든 마안을 박는 기술이 만들어졌다. 생체 안구를 대가로 삼는다는 개념과 보석이어야 가능한 마술적 속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합쳐져 한정적이지만 노블컬러의 재현이 가능하다.*64*65 지금 같은 기술이 없던 시대에는 보석을 가공하는 석공이나 예술가들이 세계 최고봉의 마술사이기도 했다.*66 다만 보석을 눈에 이식하는 것은 힘들며 몸이 보석을 거부한다. 이베트 L. 레이먼의 가문은 몇 대에 걸친 육체개조에 의해 보석의 원활한 이식이 가능해졌고 거절반응도 어느 정도 억눌렀다. 어떻게 보면 레일 체펠린보다 더 희귀한 사례이며 이베트는 그 레일 체펠린에 보다 많은 마안을 관찰해 모방하려고 단골처럼 들른다.*67
눈을 교체한다는 수단이 있어도 일단 복수의 마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뇌에 회로를 증설해야 한다. 여덟 게의 마안을 사용할 수 있는 이베트는 뇌 수술을 7번 받았다. 그러고도 인격이 안정화되어 있는 것이 그녀의 천재성을 증명한다.*68

정안마안과 카테고리가 완전히 구분되는 능력이다. 직사의 마안마안정안이 하이브리드 된 치트 능력이다. 마안은 부모의 신체적인 특징을 물려받는 인체개조적 유전이며 정안은 부모의 정신성, 수련의 답을 물려받는 것이다. 정안은 높은 정신성을 가진 인간만이 물려받을 수 있다.*69

미래시과거시는 넓은 의미로 보면 마안으로 볼 수 있으며 좁은 의미로는 술식의 투사를 할 수 있어야 마안으로 본다. 감수형의 미래시는 투사가 불가능해 마안으로 안 치는 경우도 있다.*70

황금의 마안시계탑의 로드도 쉽게 보기 어렵다. 그리고 황금의 마안을 제대로 다룰 수 없게 되면 시계탑의 기술만으로는 확실하게 적출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지라 그냥 가진 자 통째로 협회의 공공재 삼아 보관해 버린다. 즉 봉인지정이다.*71

보석의 마안무지개의 마안은 현대 마술사들 사이에서 실존 여부가 의심받는다.*72 시계탑의 로드 군주라면 갖고 있지 않으려나 정도의 취급이다.*73 그래서 이를 지닌 오필리아 팜르솔로네는 이 마안 때문에 저주받은 인간 취급 받았으며 시계탑에서도 조심스럽게 살아야 했다.*74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사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일요일이 가장 괴롭다고 묘사될 정도로 소외받았다.*75

■ 보석과 무지개는 대마술의 수준을 넘어서 신령권능을 지닌 경우도 있다. 여기까지 오면 시계탑의 로드가 지닌 원류각인이나 지상예장이라 불리는 것 보다 금전적 가치가 높다.*76

■ 통상의 시력을 잃으면 마안에 더 특화되는 경우도 있다. 업악되어 있던 욕망과 감정을 해방하는 걸로 마안이 더 강해지기도 한다.*77

마안은 독자적인 마술회로이므로 뇌와 안구와 그걸 연결하는 경로만 있어도 작동한다. 즉 마안 소지자의 머리만 남기고 그걸 마술 적 조치로 살려 두면 그 자의 마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참전했다는 성배전쟁을 관찰하기 위해 하트리스에게 의뢰를 했었다. 하트리스는 그걸 관찰하기 위해 7년 전 마안을 가진 자들을 초청한 후 머리를 잘라 몸은 버리고 머리만 살려 그들의 마안을 사용해 후유키 시를 관측하는 미치광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것이 7년 후 레일 체펠린에서 또 터진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78

아오자키 토우코는 등장할 적 마다 마안으로 기묘한 기술을 개발해 온다.
마법사의 밤에서는 매료의 마안의 속을 비우고 거울처럼 해 반사시켜 천이 넘는 매료안으로 적을 속박했다. 마술사로서는 사도에 속하는 활용법이다.*79 마인스터 흉내를 낸 것이다.*80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현대의 카메라나 프로젝터를 응용해 마안의 안쪽에 랜즈가 스무 장 이상 있어 제각각 작동하여 마안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신기술을 만들어 왔다. 다만 이번에는 매료의 마안이 아니라 강제마안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평범한 마안을 쓴다. 성능의 강화는 확실하여 페이커(헤파이스티온)에게도 통했으나 페이커가 마술의 효과를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곧 해주하는 스킬을 지녀서 무력화되었다.*81*82

신령급 존재라면 석화의 마안에 저항할 수 있으며 피드백을 되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83

고르돌프 무지크마안 내구 훈련을 받았다 하는데 마안이란 게 그런 걸로 버텨지는 게 아니라 수수께끼다.*84

석화의 마안으로 상대를 포착한 상태에서 발동한 상태로 눈을 감으면 마안으로서의 능력은 남지 않지만 개념적으로 계속 상대를 보고 있는 상태로 보존된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정도의 실력자면 눈을 회수해 이렇게 맞추어진 초점에 깊게 액세스해 컴퍼스처럼 보고 있는 대상으로 이끄는 것이 가능하다.*85

라이더(스즈카 고젠)기승랭크 A지만 짐승에겐 마안을, 탈것에는 신통력을 발휘해 통상의 A랭크보다 더 잘 다룬다.*86

마안의 작동범위가 시야 내라는 것을 응용해서, 타인의 시야를 빌려 마안을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베트 L. 레이먼메어리 릴 파고점성술천체 마술의 응용으로 밤하늘 쪽에서 상대의 위치를 간파해 티아 에스칼도스의 위치를 지정해주자*87 그 시야를 통해 티아에게 강제마안을 걸어버린다.*88

■ 마안은 독자적인 마술회로인데, 마술회로로서의 성능은 마안으로서의 성능과 별개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마안마력을 시각화하는 기능 뿐인 범용한 물건이지만 마술회로로서의 성능은 안약으로 폭주를 눌러야 할 정도로 막강하다. 그리고 마안마술회로를 본인의 마술회로에 덧붙이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몇 년 간 단련한 라이네스는 몇 분 만이라면 자신보다 아득하게 강한 마술사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다루는 수준으로 월령수액을 구사할 수 있다.*89

사상 마술 중에서도 예 스젠이 쓰는, 화장을 통해 사용자의 내면에서 힘을 끌어내 기능을 발휘하는 화장술은 과거부터 화장이 액운을 쫓는 수단이었기에 어지간한 마술은 바라보는 것 만으로 부술 수 있다.*90 거기에 예 스젠지즈에 의해 신대사상 마술을 배운 결과 눈빛은 상위 마안과 견줄 만 하게 되었고 바라보는 것 만으로 현대의 모든 마술을 해제해 버린다. 바라보는 것을 흙덩이로 변환하기도 한다.*91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4月15日 20:23

*1 각주예시

*2 본래, 외부로부터 정보를 얻는 수동기능인 마구(魔球)를, 자신으로부터 외계를 움직이게 하는 능동기능으로 바꾼 것. 말하자면 시계에 있는 것에게 문답무용으로 마술을 걸어버리는 것으로, 표적이 된 대상이 마안을 봐버리면, 효력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요컨대 봐선 안되는 것, 보는 것 만으로 상대의 술에 휘말린다고 하는 무서운 마술특성. 그 은폐성과 능력으로 인해, 마술사 사이에서 마안은 1류의 증거가 된다. - 페이트 용어사전 中, 마안 항목의 내용

*3 「마안(魔眼)이라는 것은 자기의 안구에 무언가 접속효과를 일으키는 영적수술(靈的手術) 같은 것인데, 너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보여 버렸었지? 원래 그 재능이 있었고, 이번 사건으로 재능이 개화했다는 소리야. 들은 이야기일 뿐이지만, 옛날부터 시키란 애는 존재의 내면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지 않았던가?」 - 공의 경계의 내용

*4 "마안은 있지. 마술사에게 부속된 장기인데도 그 자체가 반쯤 독립딘 마술회로야. 그러니 적출이니 이식이니 하는 얘기도 나오는 거고. 음―― 마안째로 개개별 능력이 있는 걸 생각하면 핏줄과 관계없이 적응할 수 있는 특수한 마술각인이라고 하는 편이 가까울까?" / 그렇게 말하니 마안의 가치도 이해가 간다. 마술회로란 분명 마술사가 날 때부터 지닌 「마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관」이었을 거다. 그 질과 양에 따라서 다룰수 있는 마력에는 천지 차이가 나기에 어느 집안이든 한 가닥이라도 더 많은 마술회로를 자식에게 물려주고자 열성적이라고 한다. 유사하게나마 이를 늘릴 수 있다면 많은 마술사가 희생을 치를 것이다. / "사는 쪽은 어디까지 각오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력 다루는 재주가 어지간히 탁월하다면 반대로 마안의 마술회로를 자기 것에다 더 얹을 수도 있고, 이런 열차에 타는 마술사라면 자기만은 예외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야. 크크, 1대뿐인 서브라고는 해도 마술회로를 더 얹을 수 있다는 건 그야 꿀맛이겠거니 싶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 "그럼, 다음. 노려보는 것만으로 상대를 옭아맨다, 라는 건 일종의 마안이라고 할 수 있어. 눈은 언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적인 마술회로이기에 마안을 가진 흡혈종은 많아. 우리가 가진 건 보통은 매혹의 마안이지. 우리가 본 상대를 매혹시키는게 아니라 우리들의 눈을 쳐다본 상대를 매혹시키는 거야. 강력한 흡혈귀의 마안은 안구에서 상대의 뇌에 직접 자신의 의지를 심어넣어 상대의 사고를 완전히 장악하지만, 시토의 마안은 그 정도 의 힘을 갖고 있지 않아."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6 "그럼, 제어 못하게 됐다는 말은." "응. 독립된 마술회로라고 말했듯이 마안은 단독으로 마력을 만들어내서 술식을 기동할 수 있어. 일반적인 마술회로에 비해 노블 컬러가 천체운영에 가깝다……고 표현되는 것도 같은 잉지. 그래서 마술사와는 인연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극히 드물게 마안 사용자가 나타나고 그래. 단, 마안이 만들어내는 마력과 술식이 반드시 맞물린다고는 단정 못해. 심각할 경우는 마안이 맘대로 술식을 발동한 끝에 마술사 본인의 마술회로로부터도 정기(오드)를 강제로 쥐어짜. 이렇게 되면야 뭐 지옥이지." 안대 소녀는 입술을 삐죽이고 어깨를 으쓱였다. "모자란 분량이 적으면 젊을 때야 생명력이 왕성하니 힘든 수준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네. 근데 나이를 먹으면 뭐. 여기라면 더 위계 낮은 마안이나 그냥 평범한 안구도 제공받을 수 있는 노릇이니, 뭐 팔면 이득이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 "음... 그래. 쉽게 말하자면, 내 마탄 같은 것을 눈에서 조사하는(쪼이는) 거랑 비슷한 거야." / "눈에서...... 아오자키......가?"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 "지향성 마력방출 기능이라 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눈에서 그래...... 빔이라 하던가? 그런 걸 쏘는 이미지야" / "어, 빔이 나와?!" / 워낙 황당한 단어가 나와서 절로 반응했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9 토우코는 팔을 들려고 했지만, 몸은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저항(레지스트)할 틈도 없는, 문답무용의 아리스의 마안이었다. 자유가 허용되고 있는 것은 내장(내용물) 정도. 내장(내용물)가 문제 없이 기능하고 있는 이상, 운.동. 이 아닌 행.동. 을 금하는 매료(마안)인것 같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0 은폐는 간단한 마술이다. 아마도 아리스가 준비한 소도구의 힘이겠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마안 대책이다. 포박(록)의 저주에 특화된 토우코의 마안은, 부정을 간파하여 분명히 하는 “진리(로고스)”의 특성은 갖고 있지 않다. 구조가 밝혀진 마술은, 이처럼 용이하게 타파된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1 투사형의 마안의 결점―――필경에는 권총이며, 대포에 해당하는 영창술식에는 화력 · 술식에서 이길 수 없다고 하는 정설을, 토우코는 힘으로 파괴했다. 권총이 약하다면, 수를 준비한다. 9mm 탄환으로 요새를 부술 수 없다면, 부술 수 있는 수를 때려 붙여 본보기로 과시하자――― 그 적중마안은 그 정도의 원리지만, 개념이 힘을 갖는 마술세계에 있어서는 완벽한 병기였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2 7화의 해설에서도 설명했듯이, 마안에는 「입력」과 「출력」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어느 경우던 촉매가 되는 것이 『빛 및 상대를 인지한다는 사상』이기 때문에, 마안에의 대항법으로서 가장 단순한 것은 『거울을 향하게 하는 것』이 된다. - 마안수집열차 BD특전 마술의 지식 11화

*13 시각정보를 얻는 안구는, 동시에 암시를 받기 쉬운 것이 약점이다. 때문에, 마술사는 어느 정도 눈에 프로텍트를 걸어서 상대의 마력을 차단한다던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4 전술한 대로, 마안에의 대응책은 두 개 있다. 한 개는 몸을 숨겨 술자의 시야에 들어가지 않는 것. 그것이 정석이지만 하나 더, 단순하고 절대의 대응책이 있다. 아니, 책이라기 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마안은 시야, 초점에 거둔 대상을 저주하는 마술, 그러나 그 대상이, 시야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규격이라면 어떻게 되는지? 그 대답이, 이것이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5 흑의가 흐른다. 지금의 극복이 토우코의 마안에 의한 것이라 간파해, 아리스는 상대의 시야 그 정면으로 서지 않게 몸을 기울인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16 아나 : 예, 허가합니다 멀린! 당신의 말에 따른 나에게, 그 답을! 주인공, 마슈! 나에게 힘을! 그녀의 마안은 제 마안으로 상쇄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ㅡㅡ현대의 답 중 하나, 인 셈이지.” 한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올리고, 토우코도 마찬가지로, 페이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의미를 깨닫고, 나는 침을 삼킨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한쪽 눈이, 형형히 빛을 내뿜고 있던 것이다. “......마안으로서의 격만이라면, 대단한 건 아니군.” 페이커가, 중얼거린다. “그래. 그래도, 지금의 너는 움직이고 싶지 않아졌지?” 나도, 토우코의 눈동자가 보이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거기에 어떤 마력이 꿈틀대고 있는 지는, 봤다.‘뭐냐, 저건ㅡㅡ’초고정도마안, 이라고 말하면 될까. 나의 인식이 틀리지 않았다면, 마안의 안쪽에 렌즈가 존재하고 있다. 그것도 한 장이나 두 장 정도가 아니다. 얼추 세어도 스무 장 이상은 될까 싶은 렌즈가, 제각각의 역할을 해내, 마안의 정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계로는 위에 해당할 터인 페이커의 마안을 누르고, 그 행동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었다. “현대의 카메라나 프로젝터에는, 복수의 렌즈를 사용하는 게 기본이라서. 포커스나 보정이 제각각 다른 렌즈군의 그룹을 할당해서, 겹쳐올려서, 더욱 고성능인 하나의 렌즈로 만든다는 거다. 나의 마안의 안측에, 마술로 렌즈를 가상 구축해봤다. 아아, 그야말로 녹내장이나 백내장의 치료같은 데에도, 눈 안에 렌즈를 넣으니까, 현대 과학에서는 인기 있는 거라고.” 하지만, “곤란하군. 이쪽도 막지 못했다. 마력도 변변히 안 돌아가는걸.” 그렇게, 토우코가 자신의 발을 내려다본다. 움직임을 봉해진 것은, 페이커 만은 아니었다. 페이커의 마안 또한 토우코를 붙잡아, 그녀를 경직시키고 있다. 토우코의 사역마인 수정 하루살이들도, 힘을 잃고, 그 자리의 지면으로 떨어져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8 「……하지만 어제 정도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겠죠. 당신은 제 마안이 석화라고 알고 있어요. 불의의 공격에 의한 인식세정은 약해진 상태니까, 몸이 경직되는 스피드는 떨어질 겁니다」「그래. 그럼, 어제처럼 갑자기 몸이 마비된다……라는 건 이제 없는 거야?」「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당신이 긴장을 풀고 있으면, 마안의 효과는 올라가겠죠」- 헤븐즈 필 루트 中, 라이더 曰

*19 안경을 누른 채로 스승님이 헛발을 디뎠다. 이 레일 체펠린에 대비한 예장이 가까스로 여자의 강제를 막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안도 할 수 있을 리 없다. 내 몸은 완전히 조종당하고 있다. 처음에는 뺏뻣하던 움직임이 서서히 길이 들며 스승님과의 간격을 좁혔다. "야, 야야! 그레이! 진짜냐, 진짜야! 잠깐, 야!" 낫이 붕 휘둘러졌다. 열차 옥상에서 붉은 색이 밤의 어둠에 튀었다. 살갗 한 꺼풀, 스승님의 어깻 죽지만을 가르고 호를 그린 낫은 여자의 목덜미에서 정지했다. "ㅡㅡ호오. 그 낫은 그런 재주도 부리나?" 검으로 낫을 막은 채로 여자는 우리 실상을 가볍게 간파했다. 그림 리퍼에서 방출된 마력이 반쯤 억지로 내 마술회로를 씻어내어 마안의 효과를 걷어낸 것이다. 그러나 아슬아슬한 조치였고 자유를 되찾는 게 찰나라도 늦었 으면 내 손으로 스승님의 목을 치고 말았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0 여자 영령이 눈이 요광을 흩뿌렸다. 헤테로크로미아. 「강제」의 노블 컬러, 너무나도 치명적인 타이밍이었다. 나는 물론, 스승님도 조금 전 날아갔을 적에 마안봉쇄기의 안경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숙련된 전사인 페이커는 당연히 그 사실도 계산에 넣었을 것이다. 곧바로 칼라보의 움직임이 뺏뻣하게 정지했다. 노블 컬러의 마안씩이나되면 통상의 시각을 잃을 정도로는 효과는 크게 감퇴하지 않는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 7화의 해설에서도 설명했듯이, 마안에는 「입력」과 「출력」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어느 경우던 촉매가 되는 것이 『빛 및 상대를 인지한다는 사상』이기 때문에, 마안에의 대항법으로서 가장 단순한 것은 『거울을 향하게 하는 것』이 된다. 이 대항법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단순하게 마안의 시선을 튕겨내는 것으로, 마안을 가진 자가 자신을 표적으로 삼게 되어버리는 것, 그리고 마안에 대항하는 자가 그 몸을 감추기 위해 쓰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그리스 신화에서는,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마안에 대항하기 위해서, 직접 메두사를 보는 것이 아니라, 거울을 써서 간접적으로 보았다.이것은 신화상에서의 메두사의 마안이, 표적으로 삼은 상대의 「보여졌다」는 정보의 자기처리에 의해, 쌍방향으로 인식이 이루어진 때에 성립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거울 너머라면 직접 본 것은 아니게 되기 때문에, 페르세우스는 그녀에게 대항할 수 있었다. - 마안수집열차 BD특전 마술의 지식 11화

*22 나도 믿을 수 없었다. 페이커의 마안ㅡㅡ 「강제」의 노블컬러가 또다시 나를 제압했나 싶었다. 실제로 반쯤은 그것을 각오하고 찰나라도 빨리 치고 들어가려 했었다. "방금, 그건." 날려간 곳에서 칼라보도 고개를 저었다. 방금 그건 확실하게 마안에 붙들릴 타이밍이었다. 전사로서, 페이커는 틀림없이 우리 둘의 윗줄에 있었다. 그렇다면, 이 결과는. 여자 영령의 몸이 어마어마한 피를 흘리고있는 건 왜인가. "......너는......" 갑옷이 갈라진 곳을 누르며 페이커가 입술 가장자리에서 피거품을 쏟아냈다. 한 것은 내 그림 리퍼였다. 혼신의 손맛은이 팔에 남아있다. 몸을 대각선으로 가른 일격은 아무리 서번트라 해도 중상을 면하지 못했을텐데, 그런데도 이 여자 영령은 무릎 하나 꿇지 않고 엄준하게 스승님을 노려보고 있었다. "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나. 내가 마안에 의지하는 순간을." "ㅡㅡ그래. 틀림없이 마안에 의지하리라 짐작했었지." 등 뒤에서 속삭인 스승님이 그 예장을 들고 있었다. 나자르 본주우. 안구가 모티프인, 사시(邪視)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호부. 보이는 힘이라고 스승님은 말했었다. 7년 전과 이번 사건에서 칼라보를 조종한 것은 보이는 힘을 이용한 최면술(메스머리즘)이며, 마안의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저항하기 어렵다고. 지금 스승님은 그것을 역이용해 페이커를 한순간 무력화한 것이다. "물론, 내 마술이 아니라 미스 히시리의 것이야." 부서진 나자르 본주우를 들고 스승님이 말했다. 담긴 마력의 강도에 견디지 못한 것인지 안구를 본뜬 부적은 푸스스 허물어졌다. 하트리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앞선 발차기에 가슴뼈가 부러졌는지 칼라보도 웅크리고만 있었다. 마안대투사로 아인나슈의 새끼가 일시후퇴해 쥐죽은 듯 잠잠해진 지붕 위에서 스승님은 말을 걸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3 그 외의 대항법으로, 『마안에 마안을 부딪힌다』는 방법도 있다. 「인지를 하는」 마안에 대해 「시선을 향하는」 마안을 부딪히면, 당연히 「인지하는」 측의 마안은 정보과다를 일으킨다. 특히 많은 마안은 자신이 시선으로써 타자에게 영향을 부여하는 이상으로, 어떠한 정보를 많이 받아들여 처리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정보과다를 일으키는 케이스가 많다. 이 성질을 이용한 부적이, 터키에 있는 메두사의 눈을 본뜬 부적이나 이집트의 태양신 호루스의 눈의 부적이다. - 마안수집열차 BD특전 마술의 지식 11화

*24 이러한 대항법을 전개시킨 다음에 유용한 것은, 『참고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어 마안의 힘을 튕겨내는 것』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원작에서도 나온 것 같은 음경을 본뜬 것이 가장 유명하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지장보살이 그것에 해당한다. 사악에서부터 지켜주고, 자식복을 내려주고, 요절해버린 아이를 삼도천에서 구해내는 등의 의미가 "지장님"에는 포함되어 있다. 음경 부적은 들이민다는 의미로 공격성을 띠고 있어, 상대의 눈을 돌리게 한다. 이번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호부에는, 상기와 마찬가지로 『참고 볼 수 없는』 효과가 있다. 거기다 남존(男尊)의 머리가 둥근 것도 음경을 본뜬 것이며, 상대에게 들이댄다는 효과를 지닌다. - 마안수집열차 BD특전 마술의 지식 11화

*25 주로 마술사가 지니는, 1공정의 마술행사 - 페이트 용어사전 中, 마안 항목의 내용

*26 물론, 인공적인 마안으로는 매혹(charm)이나 암시(whisper) 정도의 힘밖에 가질 수 없다. 강력한 마안보유자는, 반드시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자"에 한한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7 강력한 마안보유자는, 반드시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자"에 한한다. 속박. 강제. 계약. 염소(炎燒). 환각. 흉운. 그러한 타인의 운명 자체에 개입하는 마안은 특례(noble color)로 여겨지고, 그 중에서도 최고위로 여겨지는 것이 "석화"의 마안이다. - 헤븐즈 필 루트 中, 에미야 시로 曰

*28 [이어지는 두 마안은, 아무래도 노블 컬러가 아니어서 결과적으로 사역마들이 경락했다. 이 경우, 이식 수술은 레일 체펠린과 낙찰한 상대의 쌍방이 일정 및 장소 등을 협의해서 실시한다는 모양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9 마안의 랭크는 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통상의 마안은 적색이나 녹색으로 빛난다. 강력한 것은 금색으로 빛나며 신의 영역에 이른 마안은 보석같이, 무지개같이 다채로운 편광을 띤다고 하던가.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마안 항목의 내용

*30 크랙 아이스 EX / 스킬 「마안」으로부터 진화한 치트 스킬. 통상의 마안은 “대상을 응시하는” “대상과 눈을 맞추는” 것으로 발동하여, 마비 · 매료 · 석화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크랙 아이스는 “바이올릿이 시야에 두는 공간” 그 자체에 발동한다. 그 효과는 마비. 즉, 시간정지이다. 마비된 공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바이올렛 뿐이지만, 공간 내의 인간은 의식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캐스터 편 마테리얼의 내용

*31 몽마의 두렁:EX. 지구의 최후의 서큐버스로써의 힘.본성이기도. 『환술』과 『마안』이 합쳐진 것. 적 아군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전장을 흩어보는 것만으로도 적의 정신에 개입해 그 마력을 빨아들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프로필

*32 🌕파란 별의 눈동자: B. 별(지구)의 의지를 품은 것, 혹은 별의 힘 그 자체인 지성체에 깃드는 빛. 인간으로 말하자면 『마안』의 지구판이다. 시야에 들어온 모든 것을 대상으로 삼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3 🌕붉은 별의 눈동자: B. 적의, 공격에 치우친 별의 마안. 자신의 공격력, 마력 속성을 변화시켜 시야에 들어온 모든 대상에게 강한 저주를 부여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4 ○직사의 마안 : A. 마안이라고 호칭되는 이능 중에서도 최상급의 것 이능중의 이능, 희소품중의 희소품. 무기 유기불무하고, "살아있는" 것의 죽음의 요인을 읽어내어, 간섭 가능한 현상으로써 시인한다. 직사의 마안으로부터 보는 세계는 "죽음의 선"으로 가득찼다. 종말의 풍경이며, 제대로된 정신구조로는 이것을 마주보는 일상생활은 어렵다. 시키는 평상시, 초점을 비틀어 사물을 부감하는 것으로 이 이상한 시계와 타협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5 "『왜곡의 마안』의 원리를 알고 싶으세요? 제 눈은 사물을 평면적으로 파악해요. 똑바로 집중하다보면 그 대상이 종이에 그려진 걸로 보이는데. 그 다음엔 가볍게 그 종이를 집어서 비트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조금 난처해요. 요즘엔 그게... 당신이 캔버스에 그려진 사람으로 보여버려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사가미 후지노 마이룸 대사

*36 ○왜곡의 마안: EX. 마안이라 호칭되는 이능 중에서도 최상급의 물건. 이능 중의 이능, 희소품 중의 희소품. 무기・유기 불문하고 '물질로서 존재하는 것'을 한 장의 프린트 영상으로 인식하여, 이걸 비트는 것으로 대상의 강도・규모를 불문하고 비틀어, 절단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7 【「……안경을 부셨다고」 「그래. 그 사람, 옛날에 굉장히 눈이 좋았어. 태어나면서부터 마안을 가졌던 괴물이니까. 하지만 조부의 기대에 보답하려고 무리를 해서 힘쓴 결과 시력이 떨어진 모양이야.」】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8 변화는 일순간이었다. 토우코의 농담을, 아리스는 시선만으로 베어버렸다. 깊은 어두운 색을 띈 소녀의 왼쪽 눈은 붉은 옥색으로 바뀌어 있다. 최고 속도의 1공정, 시선에 의한 투사, 마안으로 불리는 '매료의 시선'이 아오자키 토우코의 모습을 안구에 잡고 있다. 노려보고 있었어, 라고 한 여자는, 지금은 문자 그대로 소녀의 눈에 꿰였다. (중략) 토우코의 마안도 아리스와 같이 행동을 봉인하는 매료였다. 아리스는 절박하게 정면에서 시선을 돌렸다. (중략) "하지만 유감. 디들디들이 울려 퍼지지 않아서는 마안의 스크립스 험프티화는 할 수 없구나. 아까워라, 그 달의 눈의 플로이킥쇼라면 이것으로 난 포기했을 것이지만." - 마법사의 밤의 내용

*39 [흡혈귀] 인간의 피를 빠는 자는「진조」나「사도」,「사자」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이것들을 모두 뭉뚱그려「흡혈귀」라고 부른다. 상대의 피를 빨 때 자신의 피를 희생자에게 보내는 것으로, 상대를 새로운 흡혈귀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상처를 입어도 곧바로 복원하므로 복원하므로, 현대의 통상병기로 쓰러뜨리는 것은 불가능. 게다가 상대를 매료하거나 주박하는 효과가 있는「마안」을 가진 자도 많다. - 월희 성전 용어사전의 내용

*40 "그럼, 다음. 노려보는 것만으로 상대를 옭아맨다, 라는 건 일종의 마안이라고 할 수 있어. 눈은 언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적인 마술회로이기에 마안을 가진 흡혈종은 많아. 우리가 가진 건 보통은 매혹의 마안이지. 우리가 본 상대를 매혹시키는게 아니라 우리들의 눈을 쳐다본 상대를 매혹시키는 거야. 강력한 흡혈귀의 마안은 안구에서 상대의 뇌에 직접 자신의 의지를 심어넣어 상대의 사고를 완전히 장악하지만, 사도의 마안은 그 정도의 힘을 갖고 있지 않아." - 알퀘이드 루트 中,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曰

*41 크랙 아이스 EX / 스킬 「마안」으로부터 진화한 치트 스킬. 통상의 마안은 “대상을 응시하는” “대상과 눈을 맞추는” 것으로 발동하여, 마비 · 매료 · 석화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크랙 아이스는 “바이올릿이 시야에 두는 공간” 그 자체에 발동한다. 그 효과는 마비. 즉, 시간정지이다. 마비된 공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바이올렛 뿐이지만, 공간 내의 인간은 의식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캐스터 편 마테리얼의 내용

*42 자신의 '오른쪽 눈'에. 의식을 기울인다. 마안을 발동시켜─이 며칠로 발동은 2초로 할 수 있게 됐다─급격한 마력의 소모를 느끼면서도 여성을 바라본다. 보구 사용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 시선. 반응이 느껴진다. 걸.렸.다.. 발동과 행사의 구조를 알려준 버서커가 말했던, 대상이 된 생물에 의한 자동적인 저항이란 것은 실패해준 모양이다. 즉, 마안이 올바르게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대상의 여러 가지 동작은 '멈춘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젊은 여성에게 달려가서. 열려있는 프런트 윈도우 너머로 오른팔을 붙잡는다. 생각보다도 가냘픈 느낌. 반응은 없다. 움직이지 않는다. 못 움직이는 것이다. 그리고─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3 나의 두 눈. 조부가 요정의 눈[그램 사이트]이라고 가르쳐주신 것. 마술의 세계. 마술사의 세계. 신비와 환상의 세계에 있어서, "마안"이라는 부류는 특별한 것이긴 하지만, 나의 그것은 딱히 굉장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불과 약간의, 현실의 시각과는 초점이 어긋나 있는 것뿐. 마술의 기척이나 마력의 유무같은 것을 어떻게든 감지할 수 있을지 어떨지 하는 정도로, 지상의 생명의 계통수로부터 벗어난 환상종이 비경의 오지에서 명확한 형태를 이루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렴풋한 모습을 포착할 수 있는 정도. 종별이나 상세한 것같은 건 알 수 있을 리도 없고, 시선의 대상에 무언가를 작용시키는 힘도 아니다. 동양에서 말하는 "정안"에 가까운, 듯하다, 라던가. 단지, 역시, 진짜 그것에는 아득히 미치지 못한다. 숙련된 탐색자들이 많이 가지는 "경험과 감" 쪽이, 훨씬 도움이 된다. 나의 경우, 얕은 경험 대신에 이 눈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니야. 요정의 눈이라고 말해도, 정말로 그런 건 아니고, 묘지 근처를 걸으면 가끔 유령[고스트]이 어렴풋이 보여서 무섭기도 하고」「유령.... 입니까」소녀의 목소리에 그늘진 색조가 섞인다. 나는 뭔가, 또, 쓸데없는 것을 말해버린 걸까. - 페이트 라비린스의 내용

*44 시선이 교차한다. 환상 그 자체인 흡혈종의 눈동자는 나의 안구 너머로 뇌수를 붙잡고. 나는, 멈춰 선다. 의사[마음]와는 반대로.「우리들은 이것에 특별한 이름은 붙인 적은 없었지만, 마술사의 말을 빌린다면 마안의 부류일 테지. 육체조작, 인가. 나는 지배의 눈이라고 칭해야하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만 말이야」- 페이트 라비린스의 내용

*45 뷔이, 라고 불리는 정령 내지 요괴는 엄밀히 말하자면 존재하지 않는다. 러시아의 문호인 고골의 괴기 단편 소설 「뷔이」에 등장한 창작 요괴이다. 다만, 뷔이와 비슷한 전승은 슬라브에 몇 가지 존재하며, 그걸 원형으로 한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아나스타샤가 계약한 뷔이는, 로마노프 제국이 보유하고 있던 사역마이다. 그는 그 마안으로 온갖 비밀을 들추어 내고, 성채의 약점을 찾아내고, 거기다 적대하는 자를 피로 물들여 냈다. 단, 재능이 없으면 그를 보는 것도 조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ㅡㅡㅡ. 아나스타샤는 죽기 직전에, 겨우 그와 계약할 자격을 얻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6 『질주・정령 안구』 랭크 : EX 종류 : 정령 보구 레인지 : ? 최대 포착 : ? 뷔이・뷔이・뷔이. 뷔이의 마안의 전력 해방.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안구는, 인과율마저 왜곡하고 약점을 창출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7 Dr. 로망 : 마술세게에 있어서 마를 띈 눈── 바꿔 말해 신비를 보는 눈은 마안이라고 일컬어져. 마술식이나 영챵을 쓸 것 까지도 없고,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신비를 비추는 것. 유명한 거라면 『속박』 『강제』 『계약』 『염작』 『환각』 『흉운』 같은 현상이다만, 그 중에선 그녀와 같은, 특별한 눈이 존재해. 『석화』를 웃도는 『정지』의 최상급── 『죽음의 개념』을 형태로 파악하여, 간섭하는 무지개의 눈동자. 이름을 붙인다고 하자면, 직시가 아닌 직사의 마안이려나. 이야아 굉장한데, 저런 건 신령 클래스야! 상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죽인다니, 파격적인 것도 정도가 있지! / ??? : ……뭐야 이 녀석. 수상한 냄새가 나, 소인배 냄새도. 나는 영령이 아니고, 상대를 보는 것만으로 죽인다든가,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죽음을 보는 것 뿐. 죽이기 쉬운 선……그러니까, 말하자면 만물의 결말인가. 언젠가 죽을 거라 정해져 있는 요인, 죽음의 결말을 덧그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 알겠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간단한 이야기지. 일족의 막내 딸아이에게...... 올리비아에게 인형을 건네지 않았으면 돼, 그것만을 운명은 바뀔지도 몰라. 그리 생각하고 있었네만......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 건가...... 올리비아의 울먹이고 토라진 표정을 볼 바에는, 솔직히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버렸다네." 아무도 없을 터인 공간에, 고요히 말하는 가르바롯소. 한 때 대립 조직을 공포의 구렁텅이에 떨어뜨렸던 냉담한 두령의 모습은 없고, 한 명의 죽어가는 남자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게 자신의 말을 계속 전했다. (중략) "옥션에서 손에 넣은, 나의 사재를 쏟아부어 이식한 이 마안...... 상성이 나빴는지, 아니면 너무 좋았는지...... 거듭하고...... 거듭해서...... 하나의 미래밖에 비추지 않았다네." 약간 좌우의 색이 다른 눈빛에 자조하듯 웃음을 띄우면서, 남자는 그럼에도 허공에 말을 걸었다. "오늘이라는, 내가 죽는 날의 광경을 말이지......" 그럼에도, 허공은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가 『듣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어조로, 가르바롯소는 어딘가 안도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오늘이 그 날이라는 건...... 알고 있었네...... 올리비아가, 여우 인형을 내게 받은 때부터 말이지." 가르바롯소의 눈에 이식된 『마안』. 어느 열차의 옥션에서 이식받은 그 마안은, 확실히 가르바롯소에게 미래를 보여주었다. 지금, 자신의 정위치인 장소에서 이루어질 미래를. 현손에게 여우 인형을 선물한 뒤에, 『어둠』에 의해 눈을 감겨지는 그 광경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9 ○ 천안 : A. 천안이란「목적을 이루는 힘」이라 한다. 하나의 일을 해내고자 하면 그 성취감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반드시 달성하려고 한다. 자신의 모든 존재를 시선에 얹어, 목적에게 투사한다. 라고 봐도 좋다. 무사시의 경우는「그 장소를 벤다」는 것에 한해 천안이 발휘되고 있다. 예를 들면『상대의 오른팔을 벤다』라고 생각하지만 최후에는, 온갖 수단을 써서 오른팔을 절단한다. 그건 최적화된 답인 참격, 『군더더기 없는, 시간과 공간을 비트는 일격』 이 된다.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을『하나로 도출시키는』힘. 무한히 있는 미래를『단 하나』의 결과에 한정한다, 극히 특수한 마안이라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0 "그런 마안인거야. 그런 마안이 되어버렸다고 해야 하나. 아아,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서, 나는 치명적인 간과를 했지. ㅡㅡ그레이, 그 열차에서 올가마리의 종자가 말한 걸 기억하고 있나?" "저...... 살해당한, 미래시 소유자 분 말씀인가요?" "그래. 그녀는 말했잖나. ㅡㅡ옥션에는, 무지개의 마안이 출품된다고." "..............읏!" 한 순간, 숨이 멎었다. 무지개의 마안. 확실히, 마안 중 최고위. 결국, 당시의 마안 옥션에서는, 칼라보의 포영의 마안ㅡㅡ 보석의 위계까지밖에 출품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트리샤의 미래시는, 분명히 예측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가능성이 높은 미래를 볼 뿐, 이라고." 그렇다. 그런 식으로, 말했을 터다. 그러니까, 고위인 보석의 마안을, 무지개의 마안과 착각했을 뿐. 그랬을 터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그러니 속은 거다. ......하트리스. 당신한테는, 조금 이상한 이야기일테죠." "........." 하트리스는, 답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스승님 쪽에서 파고든다. "조금 전에도 말했습니다만, 그 사건에서, 당신은 마안 소지자의 머리 째로 보존하고 있었던 게 판명되었습니다." "그게 어째서?" 은색의 트렁크를, 다시 한번 하트리스가 본다. "이 경우, 머리째로라는 점이 기분 나쁘다. 그 때는, 마안 소지자의 머리 째로 보존하고 있으니까, 완전히 마안으로 얻은 정보도 본인이 말하게 시키고 있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지. 그런 빙 돌아가는 방법은 필요 없었어. 당신에게는 좀더 빠르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으니까." 오싹, 하고 등줄기에 오한이 달렸다. 아직, 이 그 이야기에 다음이 있었던 건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손가락을 들이대고, 스승님이 말한다. "당신이, 타인의 시계를 찬탈하는 마안을 지니고 있었다면?" 그 말은, 칼날과도 같았다. 의사가 단속적으로 잃어버린 시각. 젊은 하트리스가 닿으니 나았다는 증언. 단숨에 여태까지의 요소가 맞물렸다. 저것은 마안의 정체 그 자체였던 것인가. "안이하지만, 찬탈의 마안이라고라도 작명해둘까요. 곁에 있으면, 무지개의 마안의 시계조차, 찬탈할 수 있는 마안이다. 아까 전, 짐승이 우리들 같은 하찮은 것에게 시선을 보낸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지. 당신이 짐승의 시계를 찬탈했기 때문이겠죠." "............읏." 숨을 죽인 우리들을, 짐승이 알아챈 것도, 마찬가지로 같은 신비. 그러니까, 그 때의 스승님은, 하트리스가 가진 마안이라고 말한 것인가. 시선을 유도한 것이라고도. "그렇기에, 옥션에 무지개의 마안이 출품된다고, 트리샤도 예측해버렸지. 무의식을 활용해서, 미래를 읽어 풀이하는 예측의 마안은, 이런 혼선을 방지하기 어려워. 어쨌든 이성으로 논리를 짜맞추는 것도 아니니까요. 본래의 무지개의 마안 소지자와, 무지개의 마안의 시계를 찬탈할 수 있는 마안 소지자를, 구별할 수 없지." "......이런이런, 숨기기 어려운 상대로군." 하고, 하트리스는 쓴웃음 짓는다. 즉 그것은, 스승님의 말을 인정했다는 의미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1 끝없이 펼쳐진 장미, 장미, 장미 세계는 숨이 막힐 정도의 장미 향기로 지배되었다.  무한하다고 생각되는 붉은 바다 그 속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나는, 정말 정원의 장미를 갉아먹는 왜소한 벌레 그 자체였다. 『어서오세요, 이름 모를 손님. 이건 쾌락과 배덕동산 이 지상에 존재하는 마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추악하다고 일컬어진, 장미 공주(로지앙)의 원리혈계』 꽃 흩날리는 바람이 속삭인다. 너무도 강렬한 색채에 눈이 멀다. 장미의 향기가 후각을 능욕한다. 경계를 모르겠어 이 세계에서는 오감 모두가 마약에 의해 침범당한다. 『찾아온 사람에게는 쾌락을.포로가 된 자에게는 배덕을. 유람부란의 반딧불 모자이크, 하룻밤 동안의 환상도 끝나지 않는다면 불치의 사랑(독). 손에 손을 잡고 꿈의 틈새로 들어갑시다.「윽......!」위험을 감지하고 달리기 시작했지만 온통 붉은 빛으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무엇인지조차 판별할 수 없다. 손발도 의식도 온통 장미에 삼켜져 간다. 나는 내 이름조차 찾을 수 없는 기상의 등장인물이 되어, 어딘지 모르는 페이지에 빠져 들어갔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52 이 입 찢어진 남자는 그 기형이 나타내는 대로 많은 여행과 괴이를 넘어 왔다. 환혹, 매료, 강제, 빙결, 시납을 넘어 마안의 가장 깊은 부분인 석화까지. 약물에서 마술, 많은 금제를 경험한 그는 외친다. (중략) 이제는 잘라 찢을 수 있는 팔은 없지만, 그에게는 최고의 악의가 남아있다. 노려본 자의 심장을 정지시키는 마안. 심근을 경색시키는 일에만 특화된 마술회로. 단순하긴 하지만, 그렇기에야 말로, 이 지근거리에서 쏘면 회피는 불가능한 죽음의 산탄. - 마법사의 밤의 내용

*53 마슈 : 마안은 뇌와 깊게 이어져 있어요! 섬세한 처치를 안 하면, 마력이 넘쳐서─── 당신의 뇌를 파괴할 거예요! 오필리아 씨! / 포우 : 포……!? / 고르돌프 : ───읏. 끄, 으, 으윽……! / 스카사하=스카디 : 각오한 바지. 그렇지 않나, 오필리아. / 오필리아 : 예……! (파지직) / 오필리아 : ……! 으……아……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마슈 : 오필리아 씨!! / 오필리아 : 마안과, 마술회로의 접속을……해제! 마안은……힘을 잃고……! 핵으로서의 기능도, 동시에, 사라지리라! (파지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저··· ··· 경매라면 다시 말해서, 마안을 수집하고 싶은 분이라는 게 그렇게나 많이 계신단 뜻이에요?" / "물론 순수한 연구대상으로서 바라는 경향도 있긴 하네만. 그 레일 체펠린에는 더 특별한 의미가 있어." / 스승님이 천천이 의자에 몸을 묻었다. 뿌리 깊은 피로가 당장에라도 벌컥 넘칠 것만 같았다. / "특별하다면, 무슨 말씀이시죠?" / "이식이네." / 스승님은 자신의 눈을 가리켜 보였다. 그래도 머리가 안 좋은 나는 곧장 이해하지 못했다. 몇 번쯤 눈을 깜빡이다가 몇 초나 뒤늦게야 비로소. "··· ····이식?!" 목소리가 튀어나온 것이다. "그래. 말 그대로 이식이야. 본디 마안이란 본인에게 뿌리 내린 것이며, 적출하는 것만 해도 고역인 기술이지만, 레일 체펠린은 그 예외지. 과학적인 면역기구나 다종다양한 문제를 무시하고 적출은커녕 마안의 이식이란 가공할 결과를 확실하게 내놓아."/ "··· ··· ··· ···." / 얼이 나간 채로 그만 침묵하고 말았다. 그건 대관절 얼마나 비정상적인 것일까. 확실히 마안이란 마술사가 군침 흘리는 대상이다. 불완전해서 감당을 못하는 라이네스마저 마안을 지녔다는 것만으로도 스승님이 몹시 부러워하는 눈치였던 걸 기억한다. 그건 다시 말해, 마술회로와 마찬가지로――― 선천적인 재능이기 때문이 아닌가. / "··· ···자, 여기까지 읊고 나서 설명하자면, 시계탑에서 말하는 마안에는 몇 가지 랭크가 있네. 극히 간이적인 것이라면 제작할 수 있는 조형사도 존재하지. 물론 그것도 고가이고 확실하게 성공하는 것도 아니네만." / 의자에 기댄 채로 스승님은 말을 이었다. / "하지만 진정한 마안――― 타고난 마안이라도 유난히 강대한 노블 컬러를 확실하게 이식해낼 수 있는 곳은 레일 체펠린 말고는 없어. 그 희귀성과 이식수술의 성공률을 감안하면, 그 바르토멜로이나 트란벨리오마저도 망설일 정도니까. 그래 지금 설명을 들은 다음이라면 알 거야. 강대한 마안을 이식한다는 건, 어떻게 보아 폭풍이나 마그마를 떼어내어 남의 신체에 봉해 넣는 거나 마찬가지다." / 퍽 멀리 돌아서 이야기가 돌아왔다. 그렇지만 그 덕에 마안의 이식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 비로소 절실하도록 알았다. 단순히 가공할 기술이라기보다 훨씬 무시무시한, 오싹한 외경이 몸 중심부터 쭈뼛쭈뼛 번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중략) "마안을 이식한다는 건, 다시 말해 적출도 한다는 뜻이지. 자신의 마안을 감당못하는 사람에게 레일 체펠린은 어떻게 보아 구세주이긷 해. 여하튼 마안이라는 기관은 너무 복잡해서 어지간한 마술사라도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할때도 있거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5 베오는 일년 선배보다 우수한 것을 증명하여, 토우코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알 떠났다. 북유럽의 숲을 달린다는 마안수집 열차(레일 체펠린), 북해에서 지금도 살고 있는 거대 고대종(무르크라케), 삼각형의 이계로 통하는 돌아올 수 없는 바다, 서구 제국에 잠복하는 신대연맹을 자처하는 마술사의 구술픈 말로, 모두 즐기기에는 충분한 '이상' 이라 그는 아오자키의 아이를 뒤따라 온 판단을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56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 그 이름대로 온갖 마안(魔眼)을 수집하며 유럽의 숲을 달리고 있다는 존재인데. 해마다 한 번 이거다 싶은 마안을 선보이고 경매를 한단 말이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7 라이네스가 말을 꺼냈다. / "레일 체펠린은, 시계탑에서도 태반의 마술사는 소문밖에 듣지 못한 존재야." / "··· ···네." / 살며시 끄덕였다. 별미에 넋놓고 취해있었다고는 하지만 그 이름은 긴장을 되찾을 만하고도 남았다. / "오라비와 네가 초대받았다면 한 가지 충고해두지. 초대객에는 두 종류 있을 테니 그 차이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 나아." / "두 종류?" / "레일 체펠린에 초대받은 이들 중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있을 테니까." / "아―――." / 경매라면 판매자도 있기 마련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나는 깨달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8 "하, 하지만 기다리게! 지금은 아직……." 저항하려는 노인의 품속에 빨려드는 것처럼 장미의 여자는 침입했다. 아인나슈의 새끼에선 그토록 깨끗한 채술을 선보이던 노인이 이토록 쉽사리 접근을 허용한 건 평소에 없는 동요 때문인지, 아니면 장미의 여자가 가진 탁월한 신비 때문인지. 그 손가락이 칼라보의 얼굴 절반에 푹 잠겨 들었다. 마치 무슨 진흙에 잠기듯, 괴이할 만큼 자연스러웠다. 핏방울 하나 흘리지 않는 그것은 심령수술과 비슷한 기술이엇을지도 모른다. 검지와 중지, 엄지가 둘째 관절까지 잠겨들어 불과 몇 초 만에 푹푹 빠졌다. 그와 동시에 의식도 빼앗겼는지 칼라보가 엎어졌다. "지배인 대행." 삭 하고 경매인이 용액으로 채운 유리관을 내밀었다. 지배인 대행인 여자가 손을 흔들자 관 내부로 두 개의 안구가 첨벙 소리와 함께 낙하했다. 시술하는 동안, 아무도 꿈틀거리지도 못했다. "이상으로, 마안의 적출은 끝났습니다." 신의 작업이라도 목격한 것처럼 목소리를 떨며 경매인이 선고했다. 목소리는 떨고 있었다. 우리도 그랬다. 너무나도 차원이 다른 뭔가를 목격한 순간, 인간은 누구나 그리될지도 몰랐다. 마술로서, 또한 신비로서 방금 시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감도 잡히지 않는 나조차 숨 한 번 내뱉지 못한 상태였다. 지배인 대행이 다시 사라진 것마저도 금세 깨닫지 못할 정도로. "이식은 저희라도 가능합니다만, 적출은 지배인 대행만이 치를 수 있는 절기입니다. 이 때문에야말로 그분은 항상 주무시고 게십니다. 한 번 그 손을 휘두른 이상, 한동안은 다시 잠에 빠지시겠지요." 선고하고 경매인은 유리관을 어루만졌다. 갓난아기를 쓰다듬는 것보다 훨씬 자상하게, 예술과 접촉하는 것보다 훨씬 자랑스럽게. "오오…… 오오, 훌륭해." 관 내부의 안구를 확인하며 재차 목소리를 터트렸다. 순수한 감동. 순수한 충동. 마음속의, 더욱 밑바닥에서 풀려나온 것만 같은 음성이었다. 이베트와 칼라보는 레일 체펠린의 스태프가 반드시 마안에 집착한다고는 단정 못한다고 그랬지만, 적어도 이 경매인만은 예외 같았다. 몇 겹으로 휘감긴 안대 속에서 뭔가를 보고 있는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9 아직껏 아인나슈의 새끼의 습격은 끝날 기색이 없었다. 칼라보가 쳐낸 정도는 물론, 올가마리의 대마술을 받아도 제1파가 불살라진 수준. 핵이 되는 나무는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그것이 건재한 이상은 습격도 이어지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은 레일 체펠린 측도 인식하고 있었다. 서로 상급사도가 남긴 존재인 이상, 서로의 사정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설마 이렇게 다투게 될 줄은 상상 못했어도 수법은 읽고 있었다. 그러나 운전실에서 차장 로댕은 굳어 있었다. 그곳에 하얀 여자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지배인 대행……." 그 목소리는 공허했다. 그 심령수술을 집도한 이상, 곧바로 다시 나타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녀는 덧없는 존재다. 과거의 지배인이 두고 간 환상. 이 레일 체펠린에서만 존재가 허락된 그림자. 실제로 상상 이상의 무리를 하고 있다는 증거로 반투명한 여자의 모습은 당장에라도 픽 꺼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뿐만 아니라. 『――마안대투사(魔眼大投射)를 허가합니다.』 하얀 여자는 그렇게 말을 꺼냈다. "외람된 말이지만, 그 조치는." 『이 열차를 이 이상 상처 입히는 건 로지앙의 수치, 나아가서는 우리 지배인의 수치입니다.』 딱 부러진 사념에 차장 로댕은 잠시 눈을 감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0 "돌려받았지. 경매는 무효가 되어서 말이야." 그 눈이 번쩍 뜨였다. 칼라보의 비어있던 눈구멍에 마안이 박혀 있었다. 결코 정성 들인 이식이 아니며 억지로 쑤셔 넣었다는 중거로, 안구는 각각이 딴 방향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물론 그래서야 안구로서는 기능하지 않는다. 하지만ㅡㅡ. "ㅡㅡ원래 마안의 적출과 이식이란, 그 상대와 영성을 연결한다는 것이지." 낮게 스승님이 말했다. "일종의 심령수술. 연을 분리하는 게 적출, 서로 연결하는 게 이식이라고 해도 돼. 따라서 본래 마안의 소유주ㅡㅡ 하물며 적출된 뒤로 아직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대라면." 안구로서 기능하지 않아도, 마안으로서는 기능한다ㅡㅡ!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1 『――마안대투사(魔眼大投射)를 허가합니다.』 하얀 여자는 그렇게 말을 꺼냈다. "외람된 말이지만, 그 조치는." 『이 열차를 이 이상 상처 입히는 건 로지앙의 수치, 나아가서는 우리 지배인의 수치입니다.』 딱 부러진 사념에 차장 로댕은 잠시 눈을 감았다. 이윽고 각오를 세우고 그 눈꺼풀이 뜨였다. "알겠습니다. 지배인 대행의 지시에 따르겠습니다. 레안드라, 돌아왔겠지." "――알겠습니다." 판데모리움으로부터 돌아온 경매인이 끄덕였다. 이쪽은 강탈한 포영의 마안을 자신의 눈구멍에 쑤셔 넣는다는, 칼라보의 폭거를 지켜본 다름이었다. 설마 지배인 대행이 다시 모습을 드러낼 줄은 몰랐지만, 심령수술로 재이식이 가능할 만큼 회복한 것도 아닐 것이다. 만약 그랬으면 그 자리에 그녀도 나타나 있었을 테고, 그것을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칼라보도 다짜고짜 자신의 마안을 되찾으러 갔던 것이리라. 1초도 안 되어 경매인의 손가락이 벽을 쓸었다. 그곳에 늘어선, 새로운 마안이 든 관 중 하나를 골라 운전석의 오목한 부위에 끼웠다. 삽입된 관은 삽시간에 안쪽으로 삼켜져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마안 장전 완료." 차장이 중얼거렸다. 수중의 계기판으로 그 마안과 열차의 기기가 보이는 반응을 지켜보았다. 여러 계기판에서 요동치는 바늘의 의미를 읽어내면서 차장의 손가락이 섬세하게 움직였다. 그 역시 실제로 다룰 일은 거의 없는 기기뿐이었다. 지배인이 자취를 감춘 현재, 다루지 않는 채로 쇠망하리라고 여겼었다. "마안대투사 시퀸스 개시합니다. 기간차량 릴카펠로, 마안과의 접속종료. 해석까지 앞으로 3…… 2…… 1…… 종료. 접속된 마안의 특성의 신장성을 확보. 영질회귀형 렌즈 로즈아이 전개." 말과 함께 운전실의 기관이 기괴한 소리를 냈다. 톱니바퀴가 스치는 울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비명에 가까웠다. 사람의 가죽과 살점을 벗기고 뼈만을 부대끼면 이런 절규를 지르는 게 아닐까 싶었다. "마안대투사!" 레버를 쭉 당겼다. 레일 체펠린이, 눈을 떴다. (중략) ――열차가, 눈을 떴다. 그렇게 형용할 수밖에 없는 광경이었다. 내실은 어쨌든 그 모습은 고전적(클래식)으로 통일되었을 레일 체펠린의 선두부에, 거대한 눈동자가 나타난 것이다. 아니, 마안이. 경매인이 고른 마안은, 『염소』의 노블 컬러. 그 마안에 백배에 이르는 위력을 발하고 거대한 눈에서 발로된 신비는, 덮쳐드는 얼음나무의 가지를 보이는 대로 불살랐다. 저 빙설림에서 이베트가 썼던 『염소』의 마안과 비교하면, 자릿수가 다른 위력임은 명백하다. 그 무시무시한 화력도 범위도, 노블 컬러에 필적했을 이베트의 위조마안을 황당한 차이를 내며 넘어섰다. 마치 불꽃놀이와 미사일이다. 비교하는 것도 어리석을 정도의 절대적인 신비를, 이 레일 체펠린은 지니고 있었다. (중략) 마안대투사는 아인나슈의 새끼에게 확실한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지켜보는 스태프에게는 한 방 되갚아 주었다는 우월감은 털끝만큼도 없다. 그도 당연할까. "소비 마안 배출."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조금 전의 투명한 관이 배출되었다. 그 내부에는 지금 막 신비를 성립한 마안이 처참하게 검은색으로 변해 있었다. "…………." 차장도 경매인도,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의미는 명백하다. 단 한 번으로 마안은 불타버렸다. 그 광경을 보면 얼마나 많은 마술사가 비명을 지를까. 졸도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흔한 보석 따위를 한꺼번에 주머니에 담는다고 해봤자 발끝에도 못 미칠 희귀한 마안을, 이 마안대투사는 딱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다. 으득 하고 차장이 어금니를 께물고 차갑게 식은 붉은 피가 턱까지 흘렀다. 지배인 대행의 지시에 차장인 그가 망설인 것도 당연하다. 옛 주인의 열차를 지키려는 바라고는 해도 주인이 수집한 컬렉션에 흠결을 내야 한다는 이 모순. 지금 이 순간 죽을 수만 있다면 전원이 그 결말을 택할 터이거늘. 하지만 사명은 그 선택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 열차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마지막으로 받은 사명이었다. 설령 옛 지배인이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았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마안을 장전합니다." 경매인이 속삭이고 오목한 부분에 새로운 마안의 관을 끼웠다. 차장도 이미 신음 하나 흘리지 않았다. 불사른 방향에서 새로운 죽음의 나뭇가지가 밀어닥치는게 보였다. 아인나슈의 새끼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포기하지 않았듯이.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뻔하다. "마안 장전 완료 확인. 제2투사 시퀸스 시작합니다. 마안과의 접속 종료. 해석까지 앞으로 3…… 2…… 1……." 목소리에 비장함을 띠지 않는 것은 프로로서의 긍지. 재차 그는 금기의 레버를 당겼다. "마안대투사!" 괴이쩍게 빛나는 대마안은, 이번엔 몰려드는 얼음나무의 가지를 즉석 고사시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2 티아는 눈치챈다. 강제의 마안의 효과가 풀려가는 것은, 마안의 소유주인 이베트 자신이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쪽을 노려보는 채로, 대담한 웃음을 짓는다. 안 좋은 예감이 든 티아가, 불완전한 채로 『별』을 사출하려 한 순간── 그의 세계가, 격한 섬광에 휩싸인다. ×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 중 반수는, 그 광경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녀가 무엇을 한 것인지 이해하고 있는 소수도, 『진짜로 저질렀어』 하는 표정으로 이베트 쪽을 보고 있다. 무엇이 일어난 것인가? 그것은, 말로 하자면 단순하기 짝이 없는 현상. 이베트 L 레이먼이, 눈에서 빔을 날렸다. 그저, 그것 뿐인 일이었다. 단순한 염소의 마안 등의 공격 마술이었다면, 결코 부자연스러운 광경은 아니다. 하지만, 부자연스러웠던 것은 그 너무나도 격이 다른 규모와 위력이다. 대형 전차나 점보 제트기 정도라면 순식간에 용해시켜버리지 않을까 싶은 고출력의 광선에, 추가로 마안 본래의 기능인 강제의 힘이 곱해진 일격이다. 핑크색의 고스로리 복장을 걸친 숙녀의 눈에서 하늘도 꿰뚫는 광선이 쏘아진다는 이상 사태를 대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이는, 아무리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라도 그리 많지는 않다. 토오사카 린은 질렸다는 듯이 이베트를 보고 말했다. "당신…… 할 거라고는 들었지만…… 진짜로 한 거야? 제정신?" 이베트는 그 말을 듣고, 피차일반이라는 표정으로 린을 본다. "제정신인 인간이, 처음부터 이딴 곳에 올 리가 없잖아! 앗하하하! 이제 웃을 수 밖에 없다구요 이거! 음청 아파──!" 그녀는 오른눈에서 피눈물과 함께 연기를 내뿜었고, 그 안구가 재가 되어 눈구멍에서 떨어졌다. 더이상 원래 진짜 안구였는지 인공마안의 보석이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타버린 재를 닦으면서, 이베트가 주위에서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고 있는 몇 명에게 설명한다. "선생님의 늘 하는 나쁜 버릇이라구요. 본 것을 해석해서, 『일단 해봐라』 하고 이쪽에 집어던지는 그거." 그것만 듣고, 주위의 멤버들은 『아아…….』 하고 납득하고 상공으로 눈길을 돌렸다. 카울레스의 원시전지를 시작으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타인의 마술을 보는대로 해석하는 버릇이 있어, 그것이 마술세계 내에서 특허를 따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 자기 학생 중에서 제일 계통이 맞을 법한 이에게 쉽사리 쓰게 시킨다. 그가 『약탈공』이라는 별명이 붙은 원인 중 하나로, 이베트가 지금 한 것도, 특허를 따지 않은 쪽이 나쁘다는, 언제나의 논법으로 넘겨받은 마술이었지만── 수 년 전의 어떤 사건의 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는 루비아가, 그 마술의 토대가 된 것의 명칭을 입에 올린다. "어이 없어지네요……. 마안대투사…… 설마 정말로, 개인의 눈으로 할 수 있다니……." "네 거기! 이름 꺼내지 말기──! 유사품! 어디까지나 원본이랑 전혀 안 비슷한 대투사 유사품입니다! 알겠죠! 자 해산! 이 화제 끝! 아무래도 마안 옥션이랑 문제 생기는 건 우리 집안적으로 치명적이라서!" 마안대투사라고 함은, 이전 어떤 사건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내제자, 그리고 이베트나 카울레스가 엮인, 상급 사도가 운영하는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의 장비 중 하나다. 보존하고 있는 마안을 탄환으로 소비해, 내포한 마력회로와 각인 등의 기능을 완전히 소모함으로써, 마력의 분류와 함께 마안의 힘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비술이다. ──"상급 사도와 같은 짓이, 우리에게 가능할 리 없잖나." ──"하지만, 같은 결과를 추구하는 것으로 족하다면 불가능하진 않군. 요컨대 마안의 마력을 쥐어짜낸다, 라는 방향을 파고들면 된다. 이베트의 가전 마술이라면 원래 적합하겠지." 그런 스승의 말을 떠올리면서, 이베트는 다른 마안을 끼우려 하더니 『앗, 이거 당분간 무리네…….』 라고 말하며 안대를 다시 차고, 얼버무리듯이 아이돌 같은 포즈를 잡으면서 중얼거렸다. "정말이지, 선생님은 분명 언젠가 누구한테 뒤에서 찔릴 거라니까요── 보기 좋게 쓸 수 있게 된 제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요!"             × 한편, 하늘에 있는 티아는 심상치 않은 피해를 그 몸에 입었다. 순수한 마력의 분류만으로도 그 충격은 엄청나서, 준비하고 있던 『별』의 혼돈 마술이 캔슬되어 있다. 티아 본체는 무사하지만, 대신 강제의 마안의 『움직이지 마』라는 저주를 정통으로 받아버려, 그저 강한 마력이 담긴 포탄으로 변해버렸다. 마안살의 방어 전개가 되어있었기에 망정이지, 기본 상태에서 맞았더라면 티아 자신도 며칠은 움직임을 봉쇄당했거나, 최악의 경우 생명활동 그 자체가 멈춰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아직 움직일 수 있어. ──담겨진 마력 그 자체는 흩어지지 않았어. ──곧바로, 마술을 재구성하면……. 티아가 그렇게 생각한 순간── 느닷없이, 하늘이 어두워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3 칼라보 씨도 애당초 이렇게까지 마안을 쓴 적은 없었습니다만, 이건 재이식의 영향이 됩니다. - 2019년 9월 22일 산다 마코토 트윗

*64 "··· ···자, 여기까지 읊고 나서 설명하자면, 시계탑에서 말하는 마안에는 몇 가지 랭크가 있네. 극히 간이적인 것이라면 제작할 수 있는 조형사도 존재하지. 물론 그것도 고가이고 확실하게 성공하는 것도 아니네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5 "마안의 복제는 대게 저위의 열화품밖에 만들 수 없지만, 보석 가공은 그 예외거든요. 이베트 씨 집안은 그런 가공용 마술이 특기로 내려오는 곳으로, 한정적이지만 노블 컬러마저 재현한다네요. ……아마 더 정교하게 마안을 재현하기 위한 모델 때문에 레일 체펠린의 경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것 아닐까요?" "……아, 그렇구나." 그렇게 들으니 수긍도 간다. 마술사로서는 오히려 이식이 어쩌느니보다 정공법에 속하는 접근 방식이 아닐까. "뭐, 그런 거지. 생체 안구를 대가로 삼는 행위나 보석이어야 가능한 마술적 속성으로 복제의 한계를 극복한 거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6 보석의 커팅은 자연이 낳은 미美를 드높이기 위해 인류가 만들어낸 하나의 마술입니다. 형태가 안 잡힌 곳에 형태를 끄집어낸다. 무가치에게 가치를 살려낸다. 옛날에는 석공들이나 예술가들이야말로 세계 최고봉의 마술사들이기도 했습니다. - 2019년 8월 18일 트위터에서 미와 키요무네 트윗

*67 "……생각해보면 이베트가 여기 단골인 건 당연한가." 스승님이 슈트만을 벽에 걸면서 속삭였다. "그 사람의 안대도 역시 마안과 관계되어 있나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군. 애초에 그 안에는 생체 안구가 안 들었네.' 스승님의 말에 나는 눈을 끔뻑이고 말았다. 어떻게 되물어야 할지 모르던 내게 옆의 카울레스가 구원의 손길을 뻗쳤다. "이베트 씨는 보석을 마안 대신으로 삼고 있어요." "보석을?" 그러고 보니 스승님도 제작이니 뭐니 그랬던 것 같다. "마안의 복제는 대게 저위의 열화품밖에 만들 수 없지만, 보석 가공은 그 예외거든요. 이베트 씨 집안은 그런 가공용 마술이 특기로 내려오는 곳으로, 한정적이지만 노블 컬러마저 재현한다네요. ……아마 더 정교하게 마안을 재현하기 위한 모델 때문에 레일 체펠린의 경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것 아닐까요?" "……아, 그렇구나." 그렇게 들으니 수긍도 간다. 마술사로서는 오히려 이식이 어쩌느니보다 정공법에 속하는 접근 방식이 아닐까. "뭐, 그런 거지. 생체 안구를 대가로 삼는 행위나 보석이어야 가능한 마술적 속성으로 복제의 한계를 극복한 거겠지. 물론 이물질을 몸에 박는 이상 거절반응은 있고 이베트가 견딜 수 있는 것도 몇 대씩이나 걸친 육체개조가 있는 덕일 거다. 수로 따지자면 이 레일 체펠린에서 이식을 받은 마술사 이상의 희귀사례인 건 틀림없을 테지.' / 카울레스의 설명을 스승님이 보충했다. 마안 여자라느니 하던 그 해괴한 자기소개는, 꼭 생뚱맞은 건 아닌 모양이다. 어쨌든 간에 내게는 다소 지나치게 난해한 세상의 사건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8 이베트 L 레이먼【인명】보석을 가공한 마안을 몇 개나 바꿔끼우는, 마안의 대가 레이먼 가의 영애. 그렇다곤 하나, 복수의 마안을 기동시킨다는 것은, 뇌에 그만큼 되는 수의 회로를 만든다는 것이나 같다. 실제로, 그녀가 여덟개의 마안을 사용가능하게 되기 위해서, 자신의 뇌를 손본 횟수는 그 7배에 이른다. 그런데도, 지금도 충분히 인격을 안정시키고 있는 것은, 틀림없이 그녀의 천재성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9 Q: 시키(료우기)의 직사의 마안도 정안의 종류입니까? / A: 예스. 료우기와 나나야는 의좋은 사이!(먼 옛날은) / 어느쪽이나 유전으로 갖춰지는 것입니다만, 마안은 인체 개조적인 유전……부모의 육체의 특징을 계승시키는……것이라 하면, 정안은 숙명적인 것……부모의 정신성, 수련의 답이 아이에게 계승해지는……것이다. 부모의 인과를 아이가 보답받는 거지만, 정안은 높은 정신성을 가진 「인간」에게만 계승해지는 것입니다. 즉 직사의 마안은 하이브리드. 시키라는 이름의 놈들은 치트에도 정도가 있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70 "마안인가." / "넓은 의미로는 그리되겠죠. 제 눈은, 예측의 미래시입니다." / "......미래, 시?" / 망연해진 내게 스승님이 속삭였다. / "말 그대로야. 미래를 보는 눈. 방금 트리샤 설명대로 넓은 의미로 따지면 마안의 일종이라고들하지." / 마안. / "좁은 의미로는, 염소나 매혹 같은 술식 투사를 하느냐 마느냐로 감수형인 미래시나 과거시는 제외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고 뒤이은 자잘한 설명은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1 "……과연, 레일 체펠린인가." "그만큼 대단한 건가요?" "아까 나온 염소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았지만." 반면에 이베트는 외눈을 형형하게 빛내고 있었다. 영문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을 나를 쳐다보며 쓱쓱 검지를 움직였다. "봐봐. 저기 올가마리 씨도 바로 낯빛이 달라졌지? 여하튼 황금은 통상의 노블컬러보다 더 상위니까." "통상의 노블 컬러보다, 더 위?" "한 발 삐끗하면 봉인지정감이다." 스승님이 말을 받았다.그 말에 나도 아는 바가 있었기에 무심코 되묻고 말았다. "봉인지정이면 전에 토코 씨가 지정되었다는?" "그래, 시계탑의 기술로는 마안만 확실하게 적출할 수 있다고는 단정 못하니까. 본인까지 통째로 보관하는 편이 편하단 거야. 두 번 다시 태어나지 않을 마안은 본인만의 재산이 아니라 마술협회 전부의 공공재라는 얘기지." - 로드 엘메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2 "무지개의 마안은?" 일어선 소녀 올가마리 어님스피어, 아직 어림이 남아 있는 나이면서 그 못브은 다른 마술사들이 희미하게 보이는 정도의 패기로 가득차 있었다다. "마안수집열차이면 전설의 최상위의 무지개의 마안도 관리하고있는거 아냐?" "예를 들어....... 극동에 나타났다는 직사의 마안이라든지" (직사의 마안?) 그 이름은 모른다 하지만 마술사들은 그 이전의 무지개 마안이라는 말에 신경을 뺴앗기고 있는것은 알았다. 최상위, 즉 노블 컬러가 아니라 실재가 의심된다는 보석의 마안 보다 더 위라고. 황금. 보석. 그리고 무지개. 이름만으로 보통의 마술사들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최상위 마안. "오늘 이 자리에서는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3 "또한 위는 보석이라는 위계의 마안도 있다고 하지만, 그쯤되면 실재를 의심하는 수준이라고. 혹은 일파를 이끄는 군주라면 은근히 가지고 있을지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4 키리쉬탈리아 : ……그걸 포함해서. 나는 그 자를 평가하고 있다, 오필리아. 베릴은 자기를 속이는 데도 능한 남자니 말이지. 싫은 일일 수록 진지하게 해내려고 할 테지. 카독의 생사는 자네가 생각할 필요 없다. 자네는 칼데아 격퇴에 집중하도록. 뭘, 자네라면 아무 걱정도 없지. 전투력으로는, 나를 월등히 뛰어넘는 우등생이었으니. 자네의 눈은 서번트조차 꿰는 기적이지. 이미 이 세계에 시계탑의 권력자들은 없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내키는 대로 힘을 행사해도 돼. 자네의 눈은, 이제 저주받은 아이가 아니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일요일이, 싫었다. 아버지가 싫어서? 아니. 어머니가 싫어서? 아니. 어렸던 나는, 부모님의 바람과 마음을 받아들여, 모든 것을 이루는 자일 것이라 믿었다. 싫어할 필요는 없었다. 과도한 친애가 불필요하다 해도. 부모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나는, 언젠가 제6 가공요소에도 닿을 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친 가문의 비원을 이룬다. 그에 필요한 힘을, 나는 얻었으니까. 하지만, 나는 일요일을 혐오했다. 익숙한 저택 안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하루를, 나는 혐오했다. 마치, 큰 천장에 짓눌리는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계속. 부모님을 싫어하지는 않았다. 부모님을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여겼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렇다면─── 나는, 도대체, 무엇을 싫어하는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노블 컬러. 무릇 『속박』 『강제』 『계약』 『염소』 『환각』 『흉운』 등으로 대표되는, 다른 이의 운명 자체에 개입하는 특권행위. 그러나 『황금』 이상의 마안에는, 현대로선 유실된 대마술이 내장된 사례도 드물지는 않다. 하물며 그게 『보석』 및 『무지개』씩이나 디면 대마술 이상의――고금의 모든 마술로도 재현할 수 없는 신비를 간직하는 경우마저 고려할 수 있다. 그야말로 신령이 발휘하는 권능이라고 불리는 부류였다. '만약 직사의 마안이란 게 존재한다면, 발로르의 권능에도…….' 그런 것이 실존하는지 안 하는지는 히시리도 모른다. 하지만 얼핏 들은 소문이 진실이라는 가정으로, 추측할 수는 있다. 즉, 한 번 노려봐서 죽음(종말)을 확정시키는 차원이 다른 이능. 모든 만물에는 흠결이 있다. 이 세상에 완전한 물체라곤 없으므로, 다들 부서져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지고 싶다는 갈망이 있다.그러한 흠결의 실밥을 잡아당기는, 옛 켈트의 신 발로르가 지녔다는 월권행위의 상징. 당대에 그친다고는 해도 열두 가문의 원류각인이나 지상예장(至上禮裝)마저도 웃돌지도 모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7 "아아, 그래, 그런거야, 세계는, 거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목소리와 어조는 평소 칼라보와 크게 달랐다. '......조종당했을 때의, 칼라보 씨의.' 아마도 그것은 이중인격과는 조금 다를 것이다. 억압되어있던 칼라보의 욕망과 감정, 대략적으론 그런 것이리라. "사전에 미스 히시리에게 부탁해놨지. 칼라보에게는 경매와 그 뒤의 경위를 꼬치꼬치 전하라고." 스승님이 말했다. 그렇다면 구속이 풀린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사정을 안 칼라보는 7년 전부터 줄곧 함정에 빠져 있었음을 알고 싸우기를 결의했다. 자신의 마안을 회수하고 이 지붕 위에 나타난 것이다. "과연. 이런 사례도 있을 수 있는 거군요." 하트리스는 웃으며 말했다. "통상의 시력을 잃은 까닭에, 마안에 더더욱 특화했다. 평소의 인격으로는 보지 못한 것도 지금이라면 보인다는 뜻인가요." "하트리스ㅡㅡ!" 그 웃음을 노리며 칼라보의 몸이 지붕 위를 뛰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8 "살해당하기 전에 나는 트리샤 펠로즈와 말을 나누었지만, 어느 극동의 의식에 지나치게 밝던 것 같더군." 성배 전쟁이라는 이름을 일부러 덮었다. 사역마 중 몇 마리 쯤은 의혹의 기척을 띄웠지만 극동이라는 단계에서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은 모양이다. 전에 스승님도 말했었지만 성배전쟁이란 건 몹시 마이너한 의식인 것이리라. "지금 생각해 보면 이건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한 힌트였을 거요. 아무 일 없으면 단순한 잡담으로 그치지. 사건이 일어난다면 단서라고까진 못해도 그 계기가 되고. 그녀의 미래시는 예측, 측정과 다르게 비극적인 미래도 피할 방도는 있지만, 그에 이를 가능성은 보였을테지." 자리의 반응을 살피면서. "동시에 자신의 머리를 숨긴 건 두 가지 의미가 있었소." 스승님이 두 손가락을 세웠다. 먼저 중지를 접었다. "한 가지는, 자신의 죽음이 7년 전의 사건과 관계있다는 다잉 메시지. 허수 마술로 만들어진 차원의 틈에는 시간의 경과가 의미를 잃지. 한마디 정도라면 말을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런 심산은 있었을 거요." 이쪽은 알기 쉬운 이유였다. 어쨌든 그 다잉 메시지로 칼라보의 이름이 지적되었기에 칼라보를 범인으로 간주한 것이다. 어떻게든 이해했을 즈음 스승님이 검지를 접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자신의 마안을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요." "마안을, 이용 당하지 않기 위해?" 올가마리가 퍼뜩 뭔가를 깨달은 듯이 되풀이했다. "......즉, 당신은 7년 전의 피해자가." "맞소, 7년 전 사건의 피해자는ㅡㅡ 그 전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마안의 소유자였을 거요." 스승님의 결론에 열차는 다시 경매와 똑같은 열기를 일으켰다. 마안 보유자 연속 살인 사건이라는 무시무시한 과거를 내비쳐서 마술사들 전원의 관심을 억지로 불러 일으킨 것이다. 그 말에 올가 마리는 다른 방향으로 치고 들어갔다. "하지만 마안을 적출해 타인에게 이식할 수 있는 건 이 레일 체펠린뿐 이잖아요. 그 밖에도 불가능하진 않다고 해도 성공 확률이 너무 낮습니다. 마안을 이용했다고 할 거면 당신은 이 열차가 7년 전부터 공범이었다고 하고 싶은가요." "설마." 스승님이 고개를 저었다. "그래서, 범인은 마안만이 아니라 머리 자체를 강탈한 거겠지." 그 의미는 바로 이해되진 않았다. 곤혹과 의혹이 차량 내에 뒤얽히다가 잠시 지난 뒤에야 비로소 올가마리의 낮은 신음으로 변하였다. "설마...... 당신은...... 그 머리가......" "그렇소. 피해자로부터 가지고 간 머리는, 살.아.있.었.소." 살아있었다. 믿기 어려운 말을, 스승님이 입에 담았다. "딱히 어려운 얘기가 아냐. 뇌와 안구와 그것을 연결하는 경로만 확보할 수 있으면 마안은 발동할 수 있어. 여하튼 마안은 독립된 마술회로를 지니고 있지. 수족도 내장도 신경도 필요없을 걸. 물론 혈액 등을 확보하기 위한 술구나 마술은 필요하지만, 개나 원숭이의 머리를 절단해 인공심폐로 살려두는 정도는 수십 년 전의 과학도 해냈어. 뛰어난 마술사라면 더 부담 없이 해낼 수 있겠지." 담담히 이어지는 설명을 누구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받아 내고 있었다. 판테모리움ㅡㅡ 그 벽에 박제된 무수한 마안이 갑자기 일제히 웃어대는 듯한 착각이 엄습했다. 그만한 처절함이 지금 추리에 담겨 있었다. 지금 당장 주저앉아 토해버리고 싶어 참지 못할 기분이었다. "즉, 피해자의 머리만 살려두면 마안은 사용 가능한 거요. 이거라면 도망칠 염려도 없거니와 반항할 염려도 거의 없지. 레일 체펠린을 이용할 필요도 없고, 더해서 복수의 마안을 마음대로 써먹을 수 있어. 마술사로서도 비인도적인 수법이다마는. 아아, 이만한 마안이 모이면 극.동.의. 의.식.을 조사하는 것쯤이야 너끈했겠지." "............" 누구나 침묵했다. 아무리 마술사라고는해도, 그런 발상을 누가 가지고 있을까. 목을 친 이유가, 죽었다고 여기게 하고 머리만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니, 그런 생각에 다다를 수 있을까. 심지어 그게 성배전쟁을 조사하기 위해서 였다니? "잠깐." 올가 마리가 제지했다. "당신, 방금 말투면, 트리샤는." "그렇소, 트리샤 펠로즈는 7년 전 사건의 관계자요. 그것도 범인 측의." 아연실색하며 올가마리는 말을 잃었다. 이제 와서 옆에서 듣던 나조차 충격을 면치 못했다. 왜냐면 그렇다. 단순히 사건의 피해자라고 여기던 상대가 더 처참한 과거의 사건에서 범인쪽에 관여하고 있었다니,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힘없이 올가마리가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렇다면, 트리샤는...... 왜......" 소녀는 부정하지 않았다. 부친이 이야기했었다는 성배전쟁의 지식이 그것을 막고 있었다. 안 그러면 어떻게 부친은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 된다는 정보를 모을 수 있었던 거나고. 하지만. "오해가 있는 모양이군." 스승님은 부드럽게 말을 건넸다. "범인 측의 관계자지만 트리샤나 자네 부친이 범인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네, 오히려 그녀는 7년 전의 범인을 알고 싶었던 거겠지." "무슨, 소리야......?" 고개를 든 올가마리에게 스승님은 타이르듯 이야기했다. "아니무스피어는 아마도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서 외부의 협력자에게 의뢰했을 거야. 다만 수단까지는 전달받지 못했을테지. 로드인 춘부장께선 희미하게 깨달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속사정까지 소상하게 전달받았더라면 미스 트리샤가 이제 와서야 칼라보 선생과 접촉하자는 생각은 안 하지 않겠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9 질 리가 없다. 순수한 마력량에서도, 마안의 질에서도, 쿠온지 아리스는 아오자키 토우코 위에 있다. 당연한 귀결로서, 적의 훈계는 아리스 앞에서 무산됬다. 하지만 혈통이라든가 마력량이라든가, 그런 시대에 뒤떨어진 가치관은 토우코의 광기 앞에 부서져 흩어졌다. 여는 기능이 없는 안구가 열린다. 마술사의 좌안 그 수정체 안에 끝없는 구멍이 뚫어져 간다. 고통에 비뚤어지는 숨. 이미 구속은 한 개가 아니다. 천을 넘어가는 토우코의 마안, 그 시선이 모두 아리스로 향해지고 있다...! 시선의 중압은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거기에 끝이 없는 것을, 아리스는 인정했다. 그걷은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마안 안에 마안을 만들고 있다. 토우코는 스스로의 마안의 내부를 거울로 하는 일로, 그 시선을 무한하게 한 것이다. 마안 안에 마안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광기 그 자체, 그것을 반사시키면 차례차례로 복사되어가는 마력을 제어해, 카오스화한 마력을 폭주하지 않고 무사히 기능시키는 건 광기라는 매도로는 부족하다. 마술, 인간에게 남겨진 마지막 도망길인 신비를 저런 분별 없는 대량생산해 버린다면 그 여자는 마술사라 자칭하는 것도 우습다!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0 「……이런이런, 이것도 마음에 안드시는건가. 내 나름대로 마인스타 흉내를 내려고 해본건데. 잘 만들었지? 네 어크로[스틱]같은 희소한 신비로 현실을 왜곡하는것이 아니라, 양산한 신비로 현실을 비틀어버린다. 물건 자체는 단순한 마안. 하지만 그 탄수에는 한계가 없지. 상대가 얼마만큼의 마력저항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이상의 마력으로 구속할 뿐.인. 거야」 - 마법사의 밤의 내용

*81 여자의 눈동자가 마력을 머금은 것은, 다음 한 순간이었다. 1소절(원 카운트)마저 뛰어넘어, 마력을 통하게 하는것 만으로 발동하는 1공정(싱글 액션). 강제의 마안. 보석이나 황금의 랭크에는 이르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위대한 신비의 결정이라고까지 말해지는 노블 컬러. 물론, 나따위의ㅡㅡ 아직 변변히 제어조차 할 수 없는 왜소한 마안과는 비교될 리도 없다. (중략) “ㅡㅡ현대의 답 중 하나, 인 셈이지.” 한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올리고, 토우코도 마찬가지로, 페이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의미를 깨닫고, 나는 침을 삼킨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한쪽 눈이, 형형히 빛을 내뿜고 있던 것이다. “......마안으로서의 격만이라면, 대단한 건 아니군.” 페이커가, 중얼거린다. “그래. 그래도, 지금의 너는 움직이고 싶지 않아졌지?” 나도, 토우코의 눈동자가 보이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거기에 어떤 마력이 꿈틀대고 있는 지는, 봤다.‘뭐냐, 저건ㅡㅡ’초고정도마안, 이라고 말하면 될까. 나의 인식이 틀리지 않았다면, 마안의 안쪽에 렌즈가 존재하고 있다. 그것도 한 장이나 두 장 정도가 아니다. 얼추 세어도 스무 장 이상은 될까 싶은 렌즈가, 제각각의 역할을 해내, 마안의 정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계로는 위에 해당할 터인 페이커의 마안을 누르고, 그 행동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었다. “현대의 카메라나 프로젝터에는, 복수의 렌즈를 사용하는 게 기본이라서. 포커스나 보정이 제각각 다른 렌즈군의 그룹을 할당해서, 겹쳐올려서, 더욱 고성능인 하나의 렌즈로 만든다는 거다. 나의 마안의 안측에, 마술로 렌즈를 가상 구축해봤다. 아아, 그야말로 녹내장이나 백내장의 치료같은 데에도, 눈 안에 렌즈를 넣으니까, 현대 과학에서는 인기 있는 거라고.” 하지만, “곤란하군. 이쪽도 막지 못했다. 마력도 변변히 안 돌아가는걸.” 그렇게, 토우코가 자신의 발을 내려다본다. 움직임을 봉해진 것은, 페이커 만은 아니었다. 페이커의 마안 또한 토우코를 붙잡아, 그녀를 경직시키고 있다. 토우코의 사역마인 수정 하루살이들도, 힘을 잃고, 그 자리의 지면으로 떨어져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82 “......어이어이, 설마.”“마안의 저주도, 페이커의 스킬이 빨아들여준 모양입니다.”마안조차도, 그녀의 스킬은 끌어당기는 것인가. 생전, 온갖 저주에서부터 이스칸달을 수호한 희대의 이능은, 현대의 지저에서도 제대로 기능했다. 관위인형사의 덫에서조차 마스터를 지키고, 이렇게 우리를 절망시키기에 이르렀으니까. 히트리스가 손가락을 움직여,페이커의 등을 건드리자, 쉽사리 마안은 해제되었다. “비슷한 사기 탓에, 그 말라빠진 마술사한테 마안을 파훼당해서 말이지.”페이커가 말을 내뱉자, 토우코는 눈썹을 찡그린다. “과연, 이건 엘멜로이 2세에게 불평 해야하나. 실력이 위인 적에게, 사기까지 정중히 가르쳐줘서 어쩌자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83 메두사 : 반응을 보니 짚이는 바가 있나 보군요. 아처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원거리 공격인 건 확실합니다. / 메두사 : 저는 반격을 위해 『시선을 쬔다』는 인과를 더듬어 마안으로 그 저격자를 석화시키려 했지만…… 저항(레지스트)당하여 도리어 피드백이 돌아왔습니다. 아마 순도 높은 신령급 서번트일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고르돌프 : 으어 깜짝이야. 시선에 기묘한 마력 담지 마! 지옥의 마안 내구 훈련이 떠오르잖아! / 뫼니에르 : 그게 버텨지는 거던가……? 애초에 뭐 하는 훈련이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카마 : ……. ……. / 시온 : 그러고 보니 당신. 아까부터 쭉 그 오른쪽 눈을 감고 있군요. / 메두사 : 눈치가 좋군요. 정보만으로 부족하다면 추가로 지불하려 했는데, 좋습니다. 피드백으로 대미지를 입은 순간, 저는 이 오른쪽 눈을 발동한 상태로 감았습니다. 튕겨 나갔어도 마안이 닿기는 했으니 이 눈은 저격자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회로가 번인된 셈이라 실제로 그 상이 비추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 눈은 지금도 개념적으로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상태입니다. / 시온 : ……! / 메두사 : 저에게는 더 필요가 없습니다. 그 눈만 개념적으로 분리하여 드리겠습니다. 당신이라면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연금술사. / (눈 양도) / 시온 : 눈만인 것 치곤 개념이 조금 무겁군요. 뭐가 더 추가된 것 같은데요. / 메두사 : 드리는 김에 그냥 남겨 두는 것뿐입니다. 쓸모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신기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누구나 그러는 법이라고 하니까요. / 시온 : 뭐, 시각만 이용할 수 있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기꺼이 받겠습니다. / 카마 : 이거 참. 그런 증거까지 있다면 아무래도 아처가 진짜로 있나 보네요. / 두료다나 : 어떻게 된 거야!? 그 녀석도 성배전쟁의 참가자야? / 메두사 : 알 리가 없지요. 저하곤 이미 무관하지 않습니까. 단, 여러 상황을 통해 미루어 보건대─── 이 세계에는, 이 성배전쟁에는 처음부터 거짓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부아가 치밀 따름입니다. 괴물을 속인 대가를 치르게 해야겠지만 하는 수 없으니 당신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제가 드린 것에 거스름돈이 남는다면 그걸로 상쇄해 주십시오. / ………… / 메두사 : 자, 그만 되지 않았습니까? 저에게는 즐거운 필로 토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몸단장을 할 시간도 필요한 법. 방해하지 말아 주십시오─── / 카마 : 그래서 마스터 씨. 앞으로 어떡하실 건가요? 남은 건 풍신(바유)의 아이, 랜서뿐. 이 기세를 몰아 승부를 내러 가는 것도 괜찮을걸요. / 카마 : (뭐 정확히는 버서커도 남아 있지만 그 욕심 많은 얼간이는 식은 죽 먹기…… 마지막에 살짝 자극만 줘도 타락시킬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 ───그 질문을 듣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며 룰에 따라 싸우는 선택지도 있다. 어쩌면 바깥 세계로 돌아간단 목적을 이루는 데에는 그게 지름길일 수도 있다. 우리 앞을 떠다니는 확증 없는 수수께끼는 그냥 착각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세계에도 아픔이 있다. / 그게 일상이지 않음을 증명하는 당연하게 존재하던 수많은 선성이 있음에도. 이 만들어진 세계라도─── 다른 특이점과 이문대(세계)에서 수도 없이 본 것과 동등한 부조리(아픔)가 있다. 핍박당하는 이들. 이용당하는 이들. 아픔. 몸과, 마음의. 어째서 그게 당연한 양 있는 것인가.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어째서 이런 시스템이 되어 있는 것인가. 이제부터 갈 곳에는 그 납득이 되지 않는 의문에 대한 대답이 기다리는 것만 같다. 그런 예감이 든다. / 성배전쟁의 진실을─── 알아야 할 것만 같아 / 시온 : ……그 대답은 계산대로군요. 이미 메두사에게 받은 『오른쪽 눈』의 해석은 마쳤습니다. 석화의 마안으로서의 능력은 남지 않았지만 이건 틀림없이 메두사가 봤다는 『무언가』에 지금도 초첨이 맞춰져 있으니─── 더욱 깊이 액세스하면 방위자석(컴퍼스)처럼 보고 있는 대상에게로 이끌어 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기승: A. 기승의 재능.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한 모든 짐승, 탈것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짐승에는 마안으로 탈것에는 신통력을 발휘해 능숙히 탄다. 비치플로트 다루기도 자유자재라고 할 수 있다. 비치플로트란 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7 지상에서 강한 시선을 느끼고, 그쪽으로 눈길을 준다. 다음 순간── 지상에서 하늘로 솟구친 충격이 퍼지며, 자신 주위의 안개만이 깔끔하게 떼어지듯이 날아가버렸다. "!" 어째서 이쪽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었는가, 그리고, 어째서 이 안개를 날려버릴 정도의 마술의 전조를 눈치챌 수 없었는가── 그 이유를, 눈 아래에 펼쳐진 광경으로 짐작하는 티아. 거기에 있던 것은, 천체과로 이적한 메리 릴 파고와, 시계탑 1급 강사의 아들인 페즈그람 볼 셈베른이었다. 천체 마술의 응용으로, 밤하늘 쪽에서 점술적으로 이쪽의 위치를 간파하는 메리가, 이쪽을 똑바로 가리키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까지 정확하게 관측 가능한 건가……?" 티아의 신음소리가 닿았을 리도 없지만, 지상에 있는 메리는 상대의 의도를 짐작하고 입을 열었다. "……아무리 그래도, 대강의 위치만이랍니다. 그러니까, 그 범위의 안개를 개이게 했어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8 페즈그람이 그렇게 말한 순간, 티아는 자신의 몸이 전방향에서의 충격으로 붙들리는 감각에 사로잡힌다. "……!" 충격을 관장하는 페즈그람의 마술은 아니다. 다른 인간의 짓이며, 마술이 아니라 이능 부류다. 그것을 순식간에 이해한 티아에게, 페즈그람의 이어지는 말이 닿는다. "그.녀.의. 시.선.이. 닿.기.만. 하.면., 문.제. 없.지." 거기에 맞춰,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9 "헤에." 탄겔은 그 의미를 깨닫고 라이네스를 바라보았다. "그건 듣지 못했는데. 너, 장식은 아니었나." "아아, 그래. 무슨 말인지는 알겠군. 나는 본래 군주(로드)의 그릇은 아니지. 오라비보다는 조금 낫지만 그 정도뿐이다." 딱히 기분 나빠하지도 않고, 라이네스는 말한다. "하지만, 이 수년 동안 연마한 건 있지. 결심한 게 있다." 키득거리며, 어깨가 떨렸다. "본래 군주(로드)의 그릇은 아니다, 라고 했지만, 그런 본래 같은 건 이 손으로 채우기로 말이야!" 밤의 짐승처럼, 그 눈동자가 불꽃의 색으로 물들었다. 마안. "Fervor, mei sanguis(끓어 올라라, 나의 혈조)." 영창의 순간, 라티오가 뼈의 사복검을 휘감고, 반대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손바닥의 피부를 뚫고 라이네스에게 쏟아진 뼈 탄은 족히 삼백 발이 넘었다. 라이네스뿐만 아니라, 그 일부는 스승님도 노리고 있었고, 인간의 육체조차 손쉽게 갈린 고깃덩이로 만들 수 있을 만큼의 벡터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은색의 벽이, 그 모든 것을 막고 있지 않았다면. "그레이에게 입힌 드레스는 절반. 나머지 절반은 이쪽이다." 수은의 표면엔, 바스락바스락 물결이 일렁였다. 방금 전까지 메이드의 모습을 하고 있던 트림마우의 절반은 자신의 갑옷이 되었고, 절반은 그녀의 명령을 따르는 수은 덩어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아까와는 다르다. 지금, 뼈 탄의 모든 것을 막아냈던 장력과 강성도, 순식간에 펼쳐낸 반사 속도도, 전혀 다른 수준이었다. "내 마안, 유감스럽게도 대단한 것은 아니거든. 성질은 단순히 마력을 시각화하는 것뿐인 흔한 물건. 노블 컬러 같은 건 전혀 아니지. 그래도, 안의 마술회로는 제법 상당한 것이라서 말이야. 덕분에 폭주할 때마다 안약으로 억제해야 할 정도로 아프긴 했지만." 그랬었다. 전의 라이네스는, 마력이 짙은 장소에 갈 때마다 안약을 사용했다 한다. "무슨 소리지?" "아틀라스원은 잘 모르겠군. 마안이라는 것은 단순히 그 성질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야. 본인의 마술 회로에, 마안의 마술 회로를 덧붙일 수도 있지. 그리고 그런 건 내 주특기거든. 단 몇 분 이라면, 선대 로드 엘멜로이——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처럼, 월령수액(볼루먼・하이드라저럼)을 다룰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지!" 선언과 함께, 라이네스는 오른손을 흔들었다. "Scalp(참)!" 수은 덩어리의 일부가 가늘고 긴 띠 모양으로 뻗어나가 채찍처럼 붕붕 대며 탄겔에게 내리꽂혔다. 처음에는 한 손으로 받으려던 탄겔이, 다음 순간, 전력을 다해 회피했다. 쿵, 하고 절단된 장갑의 일부가 떨어졌다. 사신의 낫(그림 리퍼)조차, 찰과상만 입힐 수 있는 장갑이었다. 충격의 직전, 수은의 채찍은 수 미크론 두께의 얇은 박판(薄板) 모양으로 접혀, 초고압 수류 절단기 못지않은 날카로움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선대 로드 엘멜로이가 남긴 본래의 전투법. 한때 엘멜로이파가 보유한 수많은 예장 중 최강이라 불리던 지상예장, 월령수액(볼루먼・하이드라저럼)의 진가였을까. "나도 엘멜로이 교실의 최고참 중 한 명이니까 말이지. 자, 왈츠는 잘 추나?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 도전하는 것처럼, 라이네스의 마안이 빛을 발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0 이를 쓴 상태에서는 수십 미터의 비행을 아무렇지 않게 시전한다.((그러자 기와에 그려져 있던 인형과 가면이 차례로 나타나 그녀를 보호하듯 원형을 이루었다. 그 중에서 한 개를 소중히 끌어안고 다른 한 손도 내밀었다. 그 위에 올려져 있던 것은 닫힌 조개껍데기였다. 개합 그것은 자아를 사상판과 연결하기 위한 비결. 서양 마술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주문 중,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방식의 유사성. 한 마디로 껍질이 열리고, 그 안의 주체가 그녀의 얼굴에 선을 그었다. 스젠의 입술에 붉은 색을, 눈꼬리에 파란색과 보라색 음영을 그리는 것과 거의 동시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발밑의 기와에 불꽃이 흩뿌려졌다. "스젠 씨-!" "저격이네" 스젠이 가볍게 말했다. "하지만 여자는 변하는 법. 공작 수호주술 같은 건데, 그 정도의 사격이 통할까요?" 화장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서 힘을 끌어내는, 빙의 사상마술 나선관-빙의루에서도 비교적 드문 유형의 술식이지만, 스젠의 특성에는 잘 어울렸다. 예로부터 화장이란 액운을 쫓는 수단이었다. 특히 눈 주위에 화장을 하는 행위는 저주나 질병을 막는 의미가 컸고, 지역에 따라서는 신관 등 상류층의 특권이었을 정도였다. 약한 마술 같은 것은 그녀의 한눈에도 견딜 수 없는 것이다. (弱々しい魔術など、 彼女の一瞥にすら耐えられない。) 지금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한 간이 의식 수준의 마법조차도. "자, 찾았어요 ------ 저격의 사선을 파악해 스젠이 튀어나온다. 마치 요정의 날갯짓처럼 그녀의 차이나 드레스가 모나코의 이른 아침 공기를 찢어놓았다. 수십 미터의 거리를 단숨에 날아오르다. 근처 건물 옥상으로 내려와 앞서 간파한 인물을 노려보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1 "이쪽에서 왔어." 요염하게 웃었다. 그 눈빛은 상위의 마안과도 견줄 만하다. 원래 그녀가 단련해 온 사상마법에 방황하는 바다의 마술사가 부여한 특권도 더해져 있다. 어떤 마술이든 현대의 마술인 이상 해제되어야 했다. 해제된 마법이 혼신의 힘을 다한 것일수록 사용자는 동요하기 마련이다. 이쪽을 쓰러뜨리기 위해 마법을 갈고 닦았다면, 반드시 그 정신에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소박했다. 마술의 장치는 있다. 하지만 이쪽이 생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이건 도대체 "나선관, 스젠, 평가치 변경 랭크 3단계 상승으로 인정한다." 무기력한 목소리와 함께 상대는 몸을 최대한 구부린 채 앞으로 몸을 내던졌다. 그대로 가느다란 손에서 검은 금속 덩어리가 굴러 떨어졌다. 수류탄이. 큭! 순식간에 발동한 화장술이 이번에는 수류탄의 표면을 단순한 흙덩어리로 변환한다. 수류탄의 살상 효과의 대부분은 폭발로 인해 사방으로 흩뿌려지는 파편에 의한 것이다. 그것을 봉쇄하고 '강화'한 다리 힘으로 사진은 폭발의 위력이 유지되는 범위 밖으로 나갔다. 뭐야, 그거! 라고 말하면서도 역시라는 생각도 스쳐 지나갔다. (마술사?) 폭파해체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시점에서는 물론 이 경우도 예상하고 있었다. 마술에 전념하는 마술사와 달리 마술을 단순한 도구로만 여기는 악도(惡道)의 무리. 사상 마술에 있어서도 그것은 서양과 마찬가지로 경멸의 칭호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