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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백과

성배와 특이점

最終更新:2025年05月11日 11:49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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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계에는 제대로 된 전지전능한 원망기로서의 성배가 있다. 그 공간에 있어서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짓는 것으로 세계의 룰이라 할 수 있다. 본래는 형태가 없으나 비스트(게티아)가 황금의 잔이라는 형태로 성립시켰다.(*1) '아트 그래프'라는 호칭이 있다.(*2)

■ 아트 그래프의 소유자는 서번트를 자유롭게 소환해 강제로 사역할 수 있다. 잔느 얼터는 서번트를 소환해 버서크화를 시켜 광화 스킬을 부여하고 자신의 명령을 듣는 종으로 삼는다. 광화해서 다들 맛이 가 있다.(*3) 소환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며 해당 영령이 소환에 불응하면 못 불러 온다.(*4) 섀도우 서번트라면 마술식을 바꾸는 걸로 단숨에 마구 소환할 수 있다.(*5) 플라우로스는 버서크화 없이 그냥 서번트를 소환해서 복종시킨다. 단 령주는 없다. 반항하는 자가 생기면 특수한 마술식을 부여해 제어한다.(*6)

■ 성배(아트 그래프)와 특이점에 대해서.
→ 특이점이란 라플라스로 관측해 온 지금까지의 데이터에서 없었던 걸로 갑자기 나타난 구멍 같은 것이다. 구멍 자체가 정상적인 시간축에서 떨어져 있어 과거와 미래에서 고립되어 있다. 따라서 레이시프트라 불리는 시간여행으로 개입해서 특이점을 제거해도 타임 패러독스는 일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통상의 시간여행보다 안정적으로 시프트할 수 있다.(*7)
→ 각 특이점이 있는 장소에는 비스트(게티아)가 보낸 성배가 있다. 애초에 성배의 힘이 아니면 시간여행이나 역사 수정은 불가능하고, 상배가 남아 있는 한 역사를 올바른 모습으로 돌려도 원래대로 돌아가 버린다. 결과적으로 성배를 파괴하거나 회수하거나 해야 한다.(*8) 여기서 말하는 성배는 그야말로 만능의 원망기다. 그 공간에 있어서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짓는 것으로 세계의 룰이라 할 수 있다. 본래는 형태가 없지만 플라우로스가 결정화해서 황금의 잔이라는 하나의 물건으로 성립시켰다. 특이점을 해결하면 그 원흉인 성배가 떠오르는데, 2장 이후로는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로드 칼데아스를 개조해서 그 안에 성배를 알아서 담도록 만들었다. 한 번에 하나만 담을 수 있지만 이것으로 일일이 성배를 회수하거나 파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9)
→ 특이점의 문제를 해결, 즉 해당 지역의 그랜드 오더를 완수하면 모든 것은 본래 역사대로 돌아가며 이상현상 때문에 죽은 사람은 돌아오고 거기서 서번트들이 활약한 것도 없었던 것이 된다.(*10) 예외적으로 특이점 F 후유키 시는 흑화 세이버가 플라우로스에게 받은 성배 하나를 멋대로 써서 세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흑화 세이버를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쓰러뜨린 것으로 2004년의 특이점F는 시공의 뒤틀림에 삼켜진다.(*11) 다만 2015년의 칼데아 측에서 보면 후유키 시가 날아간 것은 아니다. 여전히 뜨뜬뜨끈하게 타오르고 있다. 세이버(아르토리아)처럼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한 영령이 여기로 오고 싶다고 부탁하는 경우가 있다(*12)
→ 특이점이 해결되면 그간 특이점 때문에 있었던 사건이 없던 것이 되면서 그 시대에 살던 인물들의 기억도 사라져 간다. 생전의 네로를 기준으로 랜서(로물루스)가 네로가 뭐 하나 레이시프트해서 왔을 적에는 아직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으며(*13)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람 많은 곳에 가고 싶다며 로마로 레이시프트 해서 왔을 적에는 주인공의 이름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다.(*14) 덧붙여 영령이 되면 기억이 복원되는지 주인공의 서번트로 소환되서는 잘만 기억하고 있다.(*15)
→ 통상의 세계에서는 에미야 시로가 있는 곳에 그의 사후 영령화인 아쳐(에미야)가 서번트로 소환되도 공존할 수 있다. 하지만 특이점에서는 지금 올바른 것과 더 강한 것이 우선시되기에 생전의 인물이 있는 특이점에 그 생전의 인물이 서번트화한 자가 레이시프트 하면 생전의 인물은 역사적으로 이미 죽어 있는 것으로 수정력이 발동해 버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가 2장 로마의 특이점으로 가자 생전 내로는 죽어 있고 대신 서번트 네로가 그 자리에 있는 걸로 수정되었다.(*16)
→ 사실 특이점이 해결되면 죽은 자와 피해가 원상복구 된다는 것은 로마니 아키만의 거짓말이다. 죽은 사람은 사인이 특이점의 비정상적인 요소에서 본래 그 세계에서 있을 만한 사인으로 바뀔 뿐이고 특이점의 상황에서 나라가 망했으면 망한 이유가 시대에 적합한 것으로 변경될 뿐 망한 나라는 거기서 끝이다. 즉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한 일은 단순히 수치상으로 따지면 헛수고다. 하지만 특이점에 수복되면 죽은 사람들 다 원상복구되니 죽던 말던 방관하지 않고 한 명이라도 눈 앞의 사람을 구하려 한 주인공의 행동은 가치가 있었다. 예를 들어 7장 특이점 바빌로니아는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인간이 죽는 결말이 정해져 있었으나 주인공의 분투 끝에 최종 결전 직전 500명의 생존자가 생기게 되었다. 생전의 길가메쉬는 이 점을 크게 평가해 줬다.(*17) 구체적으로는 돌연사 취급, 명줄이 짧았다, 다른 동네에서 온 누군가가 대행한다 같은 구멍메꾸기가 된다. 4장 런던에서 쓸려나간 시계탑은 대단하신 분들이 이미 도망쳤거나 애초에 런던에 시계탑의 인재가 집중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취급되고, 몰살당한 경찰들은 당시 시대가 순직이나 이직이 많은 시대였으니 사라져도 이상할 것 없는 것으로 취급되고, 6장 카멜롯은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가 있을 수 없는 것이기에 사자왕이 죽으면서 사자왕에게 희생당한 내역은 사라졌고, 7장은 생전의 길가메쉬가 죽은 것으로 비스트(티아마트)에게 입은 피해 내역이 사라진다. 단 이렇게 구멍메꾸기를 해도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떡밥이라 한다.(*18)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게임 시스템 상 회수한 성배를 소모하여 서번트의 최대 레벨을 올리는 성배전림을 할 수 있다. 인게임만의 요소는 아니라 라이더(여왕 메이브)의 막간의 이야기를 보면 메이브가 성배전림을 받았다고 한다.(*19)
→ 실제 역사와 차이가 있는 특이점의 역사는 칼데아 전사가상에 세겨진다 한다. 예를 들어 일본 역사와 밀접히 관련 있는 구다구다 이벤트의 특이점들이 그렇다.(*20)
→ 이론 상 레이시프트 한 특이점은 특이점 외의 모든 시대가 존재하지 않게 소거된 상태이므로 현대의 인간이 이세계 전생하듯 과거가 배경인 특이점에 드랍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능성이 있다면 현대의 인간이 서번트화하여 소환되는 정도다.(*21)
→ 솔로 서번트가 성배를 잡아서 특이점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에 따르면 특이점 설계는 자신의 의식이 부상한 게 먼저인지 특이점이 만들어진 게 먼저인지 모르겠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느낌이라 한다. 결론이 없는 느낌이라 한다.(*22)

■ 특이점은 현실이기도 하고 가상의 세계이기도 하기에 주인공이 거기에 있는 것 만으로 존재가 애매해진다. 이를 칼데아에서 의미소실이 되지 않도록 언제나 존재증명을 세운다. 이게 없다면 주인공의 본래와 다른 미묘한 수치(능력)을 가진 가상의 존재가 칼데아스에 비추어지고 그 결과 2016년의 현실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칼데아의 관제실에선 주인공이 조금이라도 흔들릴 것 같으면 수치를 정상치로 돌리는데 겉으로 보기에 통신만 하는 것 같은 로마니 아키만과 그 옆의 스탭들은 이 작업을 하느라 죽을 맛이라 한다.(*23)
→ 본래는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백업 없이는 못 했으나 4장 런던 특이점 해결 직후 다빈치가 로마니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하라 해서 이후로는 다빈치가 서번트로서 싸우러 가도 로마니와 스태프들 만으로 어떻게 됬다. 덧붙여 특이점이 칼데아의 시간과 가까울수록 존재증명의 난이도는 쉬워진다.(*24)
→ 1.5부 1장에서는 로마니가 사라졌기에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이 일을 맡는다.(*25) 2부에서는 주 배경이 이문대라 등장하지 않다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레이시프트 시스템을 복구할 때 코핀을 개량한 결과 시간이동이 아닌 공간이동을 위해서 레이시프트를 썼다면 딱히 존재증명을 안 해도 의미소실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26)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외에 특이점이 언급되는 걸로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이슈타르의 잔향인 필리아가 만든 네오 이슈타를 신전이 있다. 이 신전은 새로운 세계의 이치를 퍼뜨리는 쐐기다. 내버려두면 특이점이 발생해 세계를 침식한다.(*27)

■ 이 성배가 보내진 곳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서장 후유키 시에서는 플라우로스가 흑화 세이버에게 넘겼다. 하지만 세이버는 세계 멸망이 아니라 이 세계를 유지하는 데 성배를 사용했다. 후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흑화 세이버가 쓰러지자 세계를 유지할 성배의 힘이 사라져 그대로 이 세계가 소멸한다.
→ 1장 오를레앙에는 플라우로스가 캐스터(질 드 레)에게 넘겼다. 처음에는 룰러(잔 다르크)를 사자소생 시키려 하나 실패했고, 이에 성배의 힘을 빌려 잔느 얼터를 직접 창조해 냈다. 이후 자신을 파멸시킨 인간, 신, 국가에게 증오를 품어 모든 것을 멸망시키는 형태로 성배를 쓰려 했다. 실질적으로는 잔느 얼터가 서번트를 소환하는 식으로 썼다.(*28)
→ 2장 로마에서는 플라우로스가 직접 쓴다. 로마에는 인류 멸망을 바라는 자가 없다는 이유로 직접 행차한 것이다.(*29) 후에 궁지에 몰리자 고대 로마 자체를 제물로 바쳐 세이버(알테라)를 소환해 이 특이점의 세계를 날려버리라 했으나 알테라는 시끄럽다며 플라우로스를 단칼에 죽이고, 성배를 흡수해서 날뛴다.(*30)
→ 3장 오케아노스에서는 라이더(에드워드 티치)가 갖고 있었다. 생전의 드레이크가 지닌 그랜드 오더와 관련 없는 성배를 노리던 티치는 스파이었던 랜서(헥토르)에게 성배를 배앗긴다.(*31) 그걸 넘겨받은 이아손은 성배 파워로 이 세계의 왕이 되겠다는 실현될 수 없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32) 이아손 일행이 궁지에 몰리자 진짜 흑막인 캐스터(메데이아 릴리)가 냅다 성배의 힘으로 이아손을 72의 마신주의 30번인 해마 포르네우스로 만들었다.(*33)
→ 4장 런던에서는 흑막 중 하나인 캐스터(찰스 배비지)가 자신의 발명품 앙그르보다에 성배를 연결해서 마무를 일으켰다.(*34) 배비지가 쓰러지자 흑막의 리더 마토우 조우켄이 런던 전역에 퍼진 마무를 이용해 아쳐(니콜라 테슬라)를 광화 첨부로 소환했다.(*35)
→ 5장 아메리카에서는 라이더(여왕 메이브)가 성배를 얻어 쿠훌린을 사악한 왕으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어 쿠훌린 얼터를 탄생시켰다.(*36) 그리고 자신의 켈트 전사 생산 능력을 성배로 증폭시켜 아메리카 대륙을 유린했다.(*37)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패배한 후 소멸하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28인의 괴물 전승과 성배의 힘을 합쳐 72마신주 28마리를 소환해 버린다.(*38) 최후에는 그 성배를 넘겨받은 쿠훌린 얼터가 72주 마신주의 38번 마신 할파스를 강림시킨다.(*39)
→ 6장 카멜롯에서는 특이점이 아니며 인리소각을 할 생각이 없는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소환되자마자 자신을 소환한 십자군들을 때려부수고 성배를 탈취해 와서 스토리 상의 비중은 별로 없고 대신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가 신령의 힘으로 인리소각으 하려 한다.(*40) 후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사자왕과 싸울 정도로 성장한 것을 보고 세계를 구할 자인지 테스트한다며 성배의 힘으로 72마신주의 7위 아몬에 이집트의 아몬 라 개념을 쑤셔넣어 자신을 아몬 라로서 현현시킨다. 쓰러뜨리면 원래대로 돌아와서 성배를 넘겨 준다.(*41)
→ 7장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비스트(게티아)가 자기 말로 부리려고 사망한 엔키두의 시체에 인격을 쑤셔넣어 만든 수하 킹구에게 성배를 주었다. 어벤저(고르곤)에게 티아마트의 권능을 부릴 수 있도록 힘을 제공했다. (*42) 이후 자신과 연결된 고르곤이 사망한 결과 비스트(티아마트)가 눈을 떴고, 그 티아마트가 만든 라훔이 하는 짓이 저열하다고 까는 킹구를 라훔들이 기습해 성배를 빼앗은 후 티아마트에게 가져간다.(*43)

■ 위에서 언급한 비스트(게티아)의 성배 외에도 스토리 상 다양한 성배가 나온다.
→ 3장에서 등장하는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레이시프티해 오기 전에 포세이돈이라 자칭하는 자를 격퇴하고 그가 지닌 진짜 황금 잔 처럼 생긴 성배 하나를 들고 왔다. 이걸로 물자를 마음대로 보급하며 평상시에는 몸에 넣어 수납한다.(*44)
→ 6장에서 강림한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는 아서왕 신화에 나오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을 갖고 왔다. 이것으로 휘하의 원탁의 기사들에게 기프트라는 특수능력을 부여한다.(*45)
→ 7장에서 등장하는 생전의 현왕 길가메쉬는 우르크의 큰 잔이라 불리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원망기 성배를 갖고 있었다. 정작 길가메쉬는 별로 성배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에 라훔들에게 동력원인 특의점의 성배를 빼앗겨 죽어 가는 킹구 인격의 엔키두에게 성배를 넘기고 하고 싶은 대로 살라 한다.(*46) 최종결전에서 엔키두가 소멸한 후 다시 회수했다가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관광 포상이라고 넘겨 준다.(*47)
→ 종종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가 소환되는 건 인간의 손에 넘어가지 않은 아트 그래프 타입 성배는 세계의 존재방식에 응하는 중립 마력 리소스라 강한 무언가에 자극받아서 카운터로 서번트를 뱉는 것이다. 주로 2부 로스트벨트에서 공상수에 의해 깔아뭉개진 본래의 인류사의 단말마에 응해서 이런 소환이 이루어진다.(*48)
→ 이벤트 시나리오에서는 대체 이게 왜 성배인가 싶은 것도 성배라 부르는데 이것은 순수하면서 고밀도인 마력 리소스를 말한다. 제대로 된 성배와 구조는 같으나 규모와 연비가 다른 그런 존재라 한다.(*49) 종종 이벤트의 배경으로 나오는 국소 특이점은 그냥 내버려두면 소멸하지만 특이점의 원인을 수정하면 그 원인인 성배를 획득할 수 있기도 해서 매번 개입하게 된다. 보통은 성배의 파편이라는 형태로 입수하게 된다.(*50) 예를 들어 2015년 할로윈 이벤트의 성배 파편은 1부 1장 오를레앙에서 성배를 회수할 적 남은 파편이다.(*51)

■ 이 타입의 성배에 뭔가 담아 먹는 일이 있다.
→ 1부 7장 특이점 바빌로니아에서 생전의 길가메쉬가 마지막에 성배를 넘길 적 우르크 맥주를 담아서 줬다.(*52)
→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 차원 표류한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가 북미 서부 그랜드 캐니언에 고립되었는데 마력 공급은 불가능하고 식량은 쌀과 밀가루가 있지만 냄비가 없어서 아사 겸 소멸당할 뻔 했다. 그러다 우연히 성배를 발견했고 그걸 냄비 대용으로 써 밥을 지었다가 그간 쌓아 온 불성(仏性)이 성배에 반발하여 검사로서의 면모를 빼앗아 일종의 천마가 되었으며 검사의 면모를 빼앗긴 영향으로 무사시는 버서커가 된다.(*53) 사건이 해결된 후 무사시는 칼데아로 연행되어 성배로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잔뜩 혼난다.(*54) 아무튼 성배로 밥 해먹은 이 초유의 사건은 후에도 종종 언급된다.(*55)
→ 버서커(센노 리큐)가 성배에 차를 부어 변모시킨 성찻잔을 만들었다.(*56)
→ 버서커(차차)가 성배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먹더니 파워업해서 어벤저 클래스로 변했다.(*57)
→ 세이버(리처드 1세)는 성배에 포도주스라도 따라 마시라 한다.(*58)

■ 아트 그래프 타입의 성배는 자연계의 마력인 마나 뿐만 아니라 지성체에서 만들어지는 마력인 오드가 응축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소원을 이루기에 앞서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형태를 이룬다 한다. 별의 내해에서 성배가 만들어지지 않는 건 그런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냐 한다.(*59)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도 특이점이 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제 6의 비스트의 유체 요비 드라코가 본가의 세계를 모방해 아케이드 쪽 칼데아를 속인 것이다. 이를 통해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을 습득했다.(*60) 비스트(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여 그 성취를 꾀했다.(*61) 구체적으록 그 양분이란 온갖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칼데아의 세계를 구한 구세주들의 소망을 말한다. 드라코가 가진 짐승의 권능은 구세주를 죽이는 네거티브 메사이어다. 이것으로 제1의 짐승 비스트(게티아)를 쓰러뜨린 마스터들의 소망을 자신의 뿔을 키우는 데 사용했다. 평범한 사람의 소망도 먹을 수는 있지만 양분이 안 된다. 한다.(*62) 아케이드에서 등장하는 마수혁은 거짓된 마신주고 이걸 일곱 특이점에 가져온 것은 요비 드라코였으며 소돔즈 비스트라 불린다. 제6의 비스트는 '도시를 먹는 자' 이다.(*63) 자세한 내용은 요비 드라코 항목을 참조할 것.

■ 아쳐(아탈란테)에 따르면 아트 그래프 타입의 성배는 어떤 냄새도 안 난다 한다.(*64)

■ 히로인 XX의 SF 롱고미니아드는 우주의 끝을 가르키는 계단이므로 해방하면 역설적으로 해방 장소가 우주의 끝이자 사상의 지평처럼 변한다. 즉 창휘은하 즉 코스모스는 상대를 특이점 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65)

■ 아트 그래프 타입 성배는 말 그대로 성배 형태 또는 마력 덩어리라는 형태로 거의 형태가 고정되어 있으며 특이점이라면 무조건 존재해 왔다. 하지만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제5마법으로 특이점을 만들고 스스로 유지를 맡았기에 성배라 할 것이 없었다. 대신 특이점 사태가 해결된 후 특이점을 날리고 고정하던 마력을 샤이니 스타의 파편에 넣은 후 쿠온지 아리스에게 가공하게 해서 위법이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성배를 칼데아에게 넘겨준다.(*66) 명백한 위법 물건이라 이걸 받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주인공을 취조한다.(*67)

■ 출사표는 본래 영령의 전설을 본따 필요한 능력을 상대에게 부여하는 보구지만 불안정한 특이점에서는 자신이 아는 사람을 불러들여 의사 서번트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 이벤트에서 의사 서번트로 불린 그레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를 빙의체 삼은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를 빙의 체 삼은 룰러(아스트라이아)가 출사표로 소환한 것이다.(*68)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 특이점도, 전정사상도 아닌 또 다른 세계인 아프사라스 분기가 등장했다.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한없이 유사하고 정사 세계보다 눈부신 번영을 이루었지만 그 번영 때문에 역사가 끊긴 세계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사라스 분기 항목을 참조할 것.(*69)

■ 올가마리 퀘스트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유분체 올가마리들은 레이시프트 없이 돌입 가능한 현재의 특이점이자 거대 고유결계인 통칭 '대통령 특이점'을 만들 수 있다. 각 유분체 개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선 이성의 신 항목을 참조할 것.(*70)

■ 특이점에서 제5마법은 특수하게 작동한다. 편의상으로 등장한 순서를 따지기 위해 특이점에 도착한 순서대로 각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첫 번재와 두 번재란 호칭을 붙이면 이렇다.
→ 특이점이 건제하는 동안 특이점에서 일어난 사상은 역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특이점에 도착한 첫 번째 아오자키 아오코가 죽어도 미래의 두 번째 아오코는 영향이 없다. 첫 번째 아오코의 소식을 끊긴 걸 확인한 미래의 두 번째 아오코는 특이점으로 도약해 왔다.(*71) 도약해 온 이유는 특이점을 발견했는데 그게 자신 관련이라 직감해서 타임 슬립해 왔다 한다.(*72)
→ 특이점이 성장 포화해서 인류사에 뿌리를 내딪기 전 까지 미래의 아오코는 건재하기에 앞으로도 두 번째인 자기가 죽으면 세 번째 아오코가, 그 다음엔 네 번재 아오코가... 를 반복할 거라 한다. 이것을 아오코는 '아오자키식 로켓 펜슬 시행법'이라 부른다.(*73)
→ 제5마법 하면 따라오던 부채 문제는 첫 번째 자신의 시체가 부채고 특이점을 소거하면 빚이 탕감되어 결과적으로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다.(*74)
→ 미래에서 본인을 분신처럼 파견한 건데 서번트 시스템이나 본인 분할 상법 레이시프트라는 느낌이다.(*75)
→ 특이점에 온 첫 번째와 두 번째 아오코는 기억을 공유하지 않는다.(*76) 다만 이틀의 시간이 지나면 정보 통합이 이루어져 첫 번재 아오코의 기억이 두 번째 아오코에게 공유된다 한다.(*77)
→ 시간여행으로 특이점에 온 각 아오코는 같은 시간에서 파견된 게 아니다. 첫 번째 아오코는 어딘가에서 세계멸망 직전을 목도하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이 특이점이라 판단해서 왔다. 두 번째 미래의 아오코는 그냥 특이점이 있으니까 왔다 정도의 위기감이었다.(*78)
→ 특이점이라 할지라도 제5마법으로 또 다른 자신이 살아 있는 시간과 장소로는 도약할 수 없다. 같은 시간여행일지라도 평행세계론적인 제2마법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제5마법으로 자신이 살아 있는 사상에 도약하는 건 불가능하다. 한 세계에 두 아오코가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첫 번재 아오코가 죽은 후에야 두 번째 아오코가 이곳으로 도약해 올 수 있었다.(*79) ...... 라고 해 놓고선, 현재 아오코가 있음에도 다른 곳에서 온 아오코가 죽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건 그냥 미래의 자신이 계산을 삐끗해서 이리 된 것 같다 한다.(*80)
→ 작중 아오자키 아오코의 모습이 1991년 기준인 건 '10년 전 모습으로 있는 미래'에서 찾아왔기 때문이며, 특이점 바깥 연대(현재)의 2001년 지구 어딘가에 있는 아오자키 아오코는 제대로 10년의 나이를 먹은 어른이 되어 있을 거라 한다.(*81)
→ 제5마법은 특이점이 감당 불가능하면 미래로 날려버릴 수 있다.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에서 1999년의 아오자키 아오코는 샤이니 스타를 감당할 수 없다 여기자 2년 뒤로 날렸다. 이렇게 날려버린다면 2001년의 특이점의 제작자는 아오코로 취급되며, 특이점을 유지하는 마력도 통상의 성배가 아닌 아오자키 아오코가 맡게 된다. 아오코의 마력량은 실로 막대한지라 마력량이 팍 줄어도 특이점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82) 참고로 2년 뒤로 2001년으로 날려버린 특이점이 다시 과거의 1999년으로 로 돌아가지 않도록 아오코가 고정해 놓고 있으며, 고정을 풀면 도로 특이점은 1999년으로 되돌아간다.(*83) 이렇게 시간을 되돌려버리는 기술을 역행운하 특이점이라고 부른다.(*84)
→ 제5마법에 의한 특이점으로의 전이는 굉장한 멀미를 유발하는데 레이시프트할 때 생기는 멀미랑 거의 같다 한다.(*85) 그리고 제5마법을 쓰는 게 레이시프트랑 비슷하게 느껴지고,(*86) 제5마법을 쓸 때 레이시프트의 빛과 흡사한 게 발생한다.(*87) 대놓고 레이시프트와 제5마법이 관련이 있다는 떡밥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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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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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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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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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다 빈치 : 그건 내가 설명할게. 성배는 그 공간에 있어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하는 법이야. 뭐, 세계의 룰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그건 본래 형태가 없는 거지만, 레프는 결정화해서 소유하고 있어. 우리들은 그 구조를 해석할 수는 없지만, 봉인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 마슈의 방패를 살짝 가공해서, 성배를 처리할 공간을 만들어 뒀다는 소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다 빈치 : 응? 아─…… 이런, 로마니 탓에 입을 잘못 놀렸어.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살짝 설명해 두지요! 봐봐, 가웨인 경이 말했었잖아. 왕에게 받은 기프트가 있다, 라고. 그건 성배의 축복이야. 그것도 우리들이 모으고 있는 성배[아트그래프]가 아냐. 아서 왕 전설에 나타나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 신의 축복을 원탁의 기사들은 받고 있어. 아아, 베디비어는 예외야. 정확하게는, 사자왕의 지배하의 원탁의 기사들은, 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잔느・오르타 : 혼을 먹어치우세요. 살을 뜯어 찢어버리세요. 물처럼 피를 마시세요. 왜냐면 우리들은 바로, "악마[드라큘]"로서 현현했으니까요! 제 명령은 단 한 가지. 이 나라, 프랑스라는 오류를 없애버리는 것. 베어버리듯 유린하세요. 우선은 너무나 그리운 오를레앙을. 그리고 땅에 만연한 봄의 옥토를 황야로 돌려내세요.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이교도, 신자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죽이세요. 이것이 마스터로서, 당신들에게 내리는 유일한 명령입니다. 그걸 위해 당신들 전원에게 광전사[버서커]로서의 특성을 부여했습니다. 성녀인 자이든, 영웅인 자이든. 망가진 정신[마음]으로 춤추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질 : 파브니르는 없어지고, 와이번들도 이대로는……. / 잔느 오르타 :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번트를 소환하죠. / 질 : 오오! / 잔느 오르타 : 질, 그동안은 당신에게 수비를 맡기겠습니다. 부탁해요. / 질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저의 보구 『나인성교본[프렐라티즈・스펠북]』으로 시간을 벌어 보이죠. 그 사이에 천천히 강력한 서번트를 소환하시면 됩니다. 아서왕은 어떻습니까? / 잔느 오르타 : 잉글랜드의 기사가 소환에 응하리라 생각되진 않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진 해보겠습니다. 그럼, 무운을. / 질 : 네, 잔느. 부디 그 영광이, 더럽혀지는 일이 없기를. / 잔느 : 서두르죠! 늦어버리면, 또 새로운 서번트가 소환되어버립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잔느 오르타 : ……생각했던 것보다, 빨랐네요. 그럼, 술식을 바꾸는 수 밖에 없겠군요─── / 잔느 : ──"용의 마녀". / 잔느 오르타 :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해버렸나요. 질은──아직 살아있지만 발이 묶여버렸나. 뭐 상관없겠죠, 이쪽도 준비는 갖춰졌습니다. / (중략) 잔느 오르타 : ──서번트! / 마슈 : 저건……후유키의 거리에 있던 서번트! 그것도 이렇게……! / 잔느 오르타 : 통상의 서번트를 소환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지만, 이 정도라면 얼마든지 양산할 수 있지. 죽여버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 : ……카이사르가 패배했나. / 레프 : 아아, 그런 모양일세. 성배에 바라는 소원이 있다고 해서 써먹어 준 녀석 따위. 그다지 문제는 없겠지. 새로운 서번트는 내가 얼마든지 소환할 테니. 문제라고 한다면, 이 멍청한 버서커다. 아니, 버서커가 멍청한 건 당연한 건가? 이쪽의 명령을 거역하다니, 살짝 놀랐다네. 피는 물보다 진하단 건가? 웃기는 이야기긴 하다만. / 칼리굴라 : 여의, 운명에…….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의 아이, 네로는……관계 없다……. 아름다운 아이……. 네로, 너는, 사랑받고, 사랑받고, 사랑받는다……. 그렇기에……. 여의, 운명에는……. / 레프 : 흥. 령주가 없는 게 안타깝군. 하지만, 네놈에게는 특별한 술식을 준비해뒀지. 후회하며 자신의 조카를 네 자신의 손으로 죽여라. 그리고, 이 시대의 모든 것을 파괴해라. 애초에─── 후회할 정도의 지성 따위, 남아있지 않겠지만. 이런 이런. 정말이지, 서번트란 건 자유롭지 못하구먼. 어떤 전설을 지녔든, 어떤 초인이었다 해도, 그 근본은 사역마에 지나지 않지. 세계를 마음대로 누빌 힘이 있으면서 자유가 없다니, 이렇게 얄궂은 이야기가 있다니! 이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당신? / ??? : ……글쎄. / 레프 이런. 실례했네. 그러고 보면, 당신도 서번트였지. ───크. 그렇기에, 나에게 복종하는 수밖에 없다. 너에게 운명이란 게 존재한다면, 내가 그것이니. 이 시대의 완전한 파괴. 황제 네로의 죽음과, 고대 로마 제국의 붕괴. 인류사의 죽음.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왕이 주신, 나의 책무이니 말일세. / ??? : ……음. / 레프 : 자아, 그럼 줄어든 전력을 보충해보도록 하지. 마침, 소환 의식이 끝난 참일세. 어차피 미완성에 불과한 칼데아의 그것과는 다르지. 나는 진정한, 서번트를 자유자재로 소환할 수 있다. 우리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들. 이 소환술을 다루는 것에 있어, 나는 이 세상의 마지막이 된다. / 레오니다스 : ……서번트, 랜서. 진명 레오니다스. 지금부터 당신을 모시겠습니다. / 레프 : 호오, 테르모필레의 영령인가. 나쁘지 않지. 전력으로, 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말살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오르가마리 「……………. 당신 말야, 특이점, 이라는 말을 듣고서 이해 못하는 거야? 이번에 발견된 특이점은, 지금까지의 관측기록에는 없었던 거야. 요는 갑자기 나타난 구멍과 같다는 거지. 구멍 자체가 정상적인 시간축에서 떨어져 있는 거야. 2004년의 특이점은 과거와 미래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앞 뒤를 맞출 필요는 없어. 통상의 시간여행보다 안정적으로 시프트 가능하고, 어떻게 개변시켜도 시간의 복원력으로 영향은 없어. 이 특이점F는 인류사라는 드레스에 물든, 작은 오점 같은 거야. 있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움을 훼손시키는 독. 당신들은 이 독을 적출하기만 하면 돼. 그러면 인류사는 원래대로의, 이전부터 관측되어 왔던 올바른 형태로 돌아 가니까. ……정말. 이런 초보의 공간론도 모르는 인간을 넘기다니, 협회는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이 작전은 관위지정(冠位指定), 마술세계에 있어 최대급의 의무와도 같다고 진언 했는데…… 뭐 됐어. 당신은 어디의 팀…………잠깐. ID, 보여줘. 뭐야 이거, 배속이 다르잖아! 일반 협력자, 그것도 실전경험도 가상훈련도 받은 적 없다고!? 내 칼데아를 바보취급 하지 마! 당신 같은 풋내기를 넣어 줄 곳 따위 어디에도 없다고! 레프! 레프・라이노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Dr.로만 「안녕, ***쨩. 잘 잤어? 그럼 바로 브리핑을 개시할까. 우선은……그렇네. 너희들이 해 줬으면 하는 일을 다시 설명할까. 하나, 특이점의 조사 및 수정. 그 시대의 인류의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 그게 없다면 우리들은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했을, 인류사의 결정적인 “사변”이야. 너희들은 그 시대로 날아가, 그게 무엇인지를 조사・해명해서, 수정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2016년은 오지 않아. 2015년인 채 인류는 파멸할 뿐이야. 이상이 제 1의 목적. 앞으로의 작전의 기본 대 원칙이라는 거지. 그럼, 작전의 제 2목적. 그건 『성배』의 조사야. 추측이지만, 특이점의 발생에는 성배가 연관되어 있어. 『성배』란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도기의 일종인데, 방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마도, 어떤 방식으로 레프는 성배를 손에 넣어, 악용한 게 아닐까. 그렇다고나 할까, 성배가 아니라면 시간여행이나 역사수정은 불가능하니까. 정말로. 그러니, 특이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분명 성배와 관련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역사를 올바른 모습으로 되돌린다 한들, 그 시대에 성배가 남아 있다면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성배를 손에 넣든가, 혹은 파괴해야 해. 이상, 이 두 가지가 이 작전의 주 목적이야. ……여기까지는 괜찮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Dr. 로만 : 잘 왔어, 두 사람 다. 그리고 수고했어. 성배를 멋지게 회수했네. / 어느 틈에? / 다 빈치 : 그건 내가 설명할게. 성배는 그 공간에 있어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하는 법이야. 뭐, 세계의 룰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그건 본래 형태가 없는 거지만, 레프는 결정화해서 소유하고 있어. 우리들은 그 구조를 해석할 수는 없지만, 봉인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 마슈의 방패를 살짝 가공해서, 성배를 처리할 공간을 만들어 뒀다는 소리. / 마슈 : 제 방패에, 그런 기능이……? / 다 빈치 : 아아, 성유물은 성유물의 안에 라는 계획이지. 1개씩 밖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그 때마다 이 쪽에서 내용물을 회수하는 거…… 영차! / 마슈 : 아와와……! / 다 빈치 : 좋―아, 확실히 결정, 확인했습니다~♪ 그럼 또, 다음에도 열심히 탐색해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슈 : 마스터……이제 가야 될 때에요. / 잔느 : 마스터, 그리고 마슈 씨. / 어쩌면, 이렇게 마슈 씨와 (플레이어) 씨와 만난 것도, 싸웠던 것도, 사라진 생명들 또한…… 없었던 일이 되어버리는 거겠죠 저는 그게, 조금 슬픕니다. ……물론, 죽었던 생명들이 돌아오는 건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두 분과는, 다시 어딘가에서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제 감은, 꽤 잘 맞는다고요? ──안녕히. 그리고, 감사했어요. 모든 것도 허공의 저편으로 사라진다고 해도. 남는 것이, 분명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세이버 : ───후. 모르는 사이, 나도 힘이 느슨해져있었나. 최후의 최후에 손을 멈추다니. 성배를 지킬 생각으로 있었지만, 스스로의 집착에 치우쳐버린 끝에 패배해버렸군. 결국, 어떻게 운명이 바뀌더라도, 나 혼자서로선 같은 말로를 맞이한다는 건가. (중략) 레프 : 더 이상 누구라도 이 결말을 바꿀 수 없지. 왜냐하면 이건 인류사에 의한 인류의 부정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진화의 막다른 끝에 쇠퇴하는 것도, 이종족과의 교전의 끝에 멸망하는 것도 아니네. 스스로의 무의미함에! 스스로의 무능함 때문에! 우리가 왕의 총애를 잃었기 때문에! 아무 가치도 없는 휴지 조각처럼, 흔적도 없이 불타사라지는거다! 이런. 이 특이점도 슬슬 한계인가. ……세이버 놈, 얌전히 따랐다면 살아남게 해줬을 것을. 성배를 내주었더니 이 시대를 유지하려는, 쓸때없는 일을 하고 있었군. 그럼, 작별이다 로마니. 그리고 마슈, 48명 째의 적성자. 이래봐도 나에게는 다음 일이 있어서 말이지. 너희들의 말로를 즐기는 건 여기까지 해두도록 하지. 이대로 시공의 뒤틀림에 삼켜지게나. 나도 나쁜 사람은 아니네. 최후의 기도쯤은 허용해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아르토리아 「여기가 성배전쟁의 발단이 된 토지, 후유키…… ​심각하네요. 이 불꽃은 10년이나 20년 가지고는 사라지지 않겠지요. 저주가 토지 그 자체에 스며들어있어요. 여기는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 Dr.로만 「그렇네. 비슷한 거리는 미국에도 있다나 봐. 토지에는 화재, 지하에는 가스가 충만해 있어서, 앞으로 50년은 계속 불 탈 거라고 내다봤다던가. 뭐, 그건 인간의 도시개발에 의한 사고고, 이쪽은 마술적인 재해지만.」 / 아르토리아 「마술적 재해……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스터?」 / 분명 성배전쟁 때문이야. / 아르토리아 「성배가 원인, 인 거군요. ……저로서는 부정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거죠.」 / (선택분기) 특이점이 되었기 때문이야 / 아르토리아 「성배가 원인이 아니라, 특이점이 되었기 때문에 도시의 존재 방식이 변화했다는 건가요?」 (선택분기 종료) / 마슈 「……그. 이 거리의 성배를 지키고 있었던 건 당신이에요, 세이버. 정확히 말하자면 당신의 다른 측면, 이지만요. 그 기억은 없으신 건가요?」 / 아르토리아 「……면목없습니다. 서번트로서 소환된 영령은, 그 시점에서 원래의 존재와는 독립됩니다. 계약이 해제되어 좌로 돌아가면 모든 체험은 통합된 기록으로서 축적됩니다만…… 지금의 저는 세이버 클래스의, 기사들의 왕으로서 스스로를 규제했던 시절의 접니다. 마슈. 당신들이 본 검은 갑옷의 저는, 별개의 인물이라 생각 해 주십시오.」/ Dr.로만 「응. 그 점이 영령소환 시스템의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지. 한 사람의 영령의 다양한 측면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같은 영령끼리 싸우는 일도 일어날 수 있어.」 / 아르토리아 「하지만 부디 안심을. 검게 타락한 제가 다른 클래스였던 이상, 이 제가 변하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없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브루스 : 연합제국에 지배받던 각 속주로부터, 생사불명이었던 총독이나 장관들로부터 연락이 닿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송구합니다. 서한을 잘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네로 : 으무, 브루스. 그대가 가져온 것은 희소식에 틀림없다! 신하들의 서한을 이쪽으로 가져와라. 저들의 안부는 짐도 신경쓰였던 참이다. (..... 마슈 일행들의 말이 맞다면, 가짜 연합제국에 관련된 사항은 전부, 언젠가) (그림자도 형태도 없이 사라져버릴 테지. 하지만, 으무. 지금은 상관없다. 서한을 살펴봐야해) (짐의 사랑하는 신하들. 어떻게해서, 가열찬 연합으로부터 연명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야. 짐은, 이미, 어머니조차 이 손으로 처리한 몸) (짐은, 황제로 존속할 뿐이다. 짐의 사랑은, 분명, 신하들이나 시민들에 닿을 터) (.... 그럴 테죠, 신조 로물루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슈] 잠....잠깐 기다려주세요 네로씨--------- 저기, 저희들은 싸우려고 온게 아니예요! (그리고, 네로씨는 진짜로 이 시대의 인간! 영령과 싸우면 무사할리가 없어요) / [네로] : 음? 그대들은------ 어디선가 만났던가? / [Dr.로만] 어래? 아아 그런가. 시대의 수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들을 잊어버린걸까나. / [네로] : 아니 이름만이라면 알고 있다. 마슈와 *** 였던가? / [Dr.로만] 어래? 기억했다가 잊어버렸다가? 이거 내일이면 기억해 낼 지도 모르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네로 : 그런 이유로 새로 영령이 된 네로 클라우디우스이다. 음, 이 정도의 천재라면 영령으로 취급될 거라 믿었어! 당연한 거다! / 닥터 로망 : ..... 로마에서의 이별이 엉망이 되 버렸네. 과연 황제 님의 자신감은 흔들리지 않네요...... / 마슈 : 그렇네요. 그러나 저는 이 재결합이 기뻐요. 다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로 씨. / 네, 앞으로도 잘 부탁해 황제 폐하. / 네로 : 음! 그러나 황제이기 전에 네놈의 서번트. 이젠 빨강 세이버라 부르면 좋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네로 : 황제연합은 사라졌고, 나의 로마는 덧없이 평온하다. 하지만 말이다 제1시민으로서 로마를 이끄는 자......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이미 없다. 아니 정확히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던 네로는 없다. 여가 마스터와 계약했기 때문이겠지. 인간으로서의 그는 역사보다 먼저 쓰러졌다. 지금 황제로서 앉아 있는 건 이 여인거다. / 마슈 : 시대의 수복력...... 아니, 수정력 인거네요. 서번트인 네로 씨가 있는 이상, 황제 네로는 이미 죽어 있지 않으면 이상하죠. 정상적인 시공이라면 생전의 인물과 사후에 서번트가 된 인물이 동시에 존재하겠지만 특이점에서는 '지금 올바른 것', '더 강한 것'이 우선시되죠. 영령 네로가 성배와 계약한 시점에서 세프템에 있던 네로씨는 여기 있는 네로씨가 되어 버린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길가메쉬 : 로마니 놈은 쉬고 있는 모양이군. 그렇다면, 쓸데없는 말이나 해보도록 하지. 인리와 특이점에 관한 이야기다. 네놈은 여태 6개의 특이점을 여행했을 거다. 특이점들에선 수많은 싸움이 있었겠지. 하지만 성배를 회수하고, 인리정초를 수복하면 그 특이점에서 일어난 손해는 전부 없었던 것이 된다.... 그렇게 들었겠지? / 마슈 : 네. 특이점에서 일어난 일은 인리소각만 해결되면 그 순간 전부 수복되어 저희의 활동은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라고요. / 길가메쉬 : 그건 헛소리다. 진실은 그렇지 않지. 죽은 목숨은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없었던 일 같은게 되겠느냐. / 포우 : ...... / 마슈 : 그런....들었던 것과는 달라요! 특이점은 잘못된 역사입니다. 그곳에서 일어난 손해가 인류사에 반영된다면, 그건 원래와 다른 역사가 되는게 아닌가요!? / 길가메쉬 : 그렇지 않아. 그렇지 않단 말이다. 그저 계산이 맞아 떨어지게 될 뿐이다. 예를 들어서 사룡에게 살해당한 자가 있다 치자. 인리소각을 막고, 특이점이 사라졌다고 치지. 그래도, 그 자는 죽은 채다. "사룡에게 살해당했다"라는 사실이, "짐승에게 살해당했다"라고 취급될 뿐이다. 이 우르크도 마찬가지지. 설령 티아매트 신을 쓰러트리고, 특이점을 해제시킨다 해도... 우르즈 제1왕조는 멸망한다. 그게 신에 의해 멸망했던지, 쇠퇴에 의해 후대 왕조에 넘겨졌던지, 해석이 달라질 뿐이다. / 그럼....지금까지의 싸움은.... / 길가메쉬 : 그래. "그 어느것도 없었던 일"이 아니다. 당당해지라 말하였지 않느냐. 네놈들은 수많은 생명은 정.말.로.구.해.왔.다.는.거.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니까, 라는 생각에 현혹되지 않고 눈앞의 생명을 완고하게, 서투르게 구했다. 그 결과가 우르크의 '현재'다. 네놈들의 선택에는 전부 의미가 있었던 거다. 애초에 말이다, 자연계에서 희생 없는 번영따윈 없단 말이지. 손익은 항상 맞아 떨어지는 법.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되고, 많은 것들을 이뤄낸다. 마술왕 놈이 성배로 세상을 어지럽히지 않아도 그것과 같은 만큼의 마이너스가 생기지. 그런 선악의 벨런스는 그 시대의 도덕이 계측하고 최종적인 가치는 역사가 되어 다음 세대가 판정을 내린다. 인류사라 함은 그렇게 이어지는 것. 리츠카여. 네놈이 무엇을 위해 싸우고, 무엇을 지켰으며, 어떤 인간이었나는 나도 네놈도 계측할 수 없다. 그것은 네놈을 뒤따라갈 자가 알 내용이다. 그러하다면, 지금은 자기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길을 걷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특이점에서의 인리정산. 특이점에서의 피해는 "그 해"에서가 아니라 "그 연대"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대체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될거라는 예상입니다. 애초부터 인류정초가 되는 시대는 인류사에 있어서의 전환기이기 때문에 플러스가 많다면 마이너스도 많다, 라고 길도 말했었잖아> "이건 어떻게 봐도 돌연사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와 "뭐어, 아슬아슬하게 명줄이 짧았단 걸로 OK", 그리고 "이 인물이 없다면 다른 동네로부터 온 누군가가 대신 공적을 남긴다" 같은 식의 구멍메꾸기가 됩니다. 4장의 시계탑 일동 같은 것도 대단하신 분들은 후딱 도망친 상태 & 애시당초 시계탑의 인재는 런던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 문제는 스코틀랜드 야드지만서도, 뭐어, 그 부분은 순직이니 이직이니 하는 게 많았던 시대였다, 라는 걸로. 6장은 기점이 된 사자왕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자왕에 의한 피해는 사자왕의 소멸과 동시에 정말로 "노 카운트"가 되었다. 인리정산은 "사자왕에게 패배했던 수수께끼의 서번트의 피해 뿐"이 된다. 7장도 사자왕과 비슷한 경우로, 티아메트 뿐만이 아니라 길도 깔끔히 소멸한 것으로 티아매트로부터의 피해는 노 카운트. 피해는 삼여신 동맹에 의한 것만, 이 됩니다. 응? 딱 하나, 그런 걸로도 해결되지 않는 장이 있다고? 아니, 뭐어. 그건 뭐. 머지않아서.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6년 12월 14일 나스 키노코 일기

*19 메이브 : 뭐야 그 말! 열받아! 차인 게 아니라, 내 힘이 모자랐던 거야!내 상태가 좋으면 남자든 여자든 헤롱헤롱이라고! 이런 결과가 된 건 날 제대로 못 쓰는 당신이 나쁜 거잖아! 날 더 강하게 해 뒀으면 당신을 납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었는데! 미적지근해, 미적지근하다고 칼데아의 방식은! 내게 맡기면 인리수복 따위 눈 깜짝할 새! 구다오도 전선에 나올 일 없이, 안전하게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건데! 됐어, 난 먼저 돌아가 있을 거니까! 다음 싸움까지, 날 가능한 한 단련시켜 둬! 특히 뭘, 이라곤 안하겠지만! 성배라든가 써서! 성배라든가 써서! / 그게 이미 써버렸단 말이죠, 메이브 씨…… / 메이브 : 어……정말? 써 준 거야, 나한테……? 아, 잠깐. 그럼 나, 최강 상태인데도 져버린 반푼이 여왕……이라든가? / 마슈 : ……네, 유감이지만. 특히 전 여성이라, 메이브 씨의 특공도 안 듣고…… / 메이브 : 큭……! 다음은 이렇겐 안 될 거야, 파티를 남성 서번트로 채워놓도록 해! / 마슈 : 여왕 메이브, 퇴거했습니다. 아마 칼데아에 돌아간 게 아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역사연구가 마슈 · 키리에라이트 박사 : 이렇게된 후에 칼데아 전사가상에 세겨진 일이 되었던 합전, 『마카이 대전 카와나카지마』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 나가쿠라 신파치 : 쿠카카카카카카! 베어도 베어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튀어나오고 있어. 이 녀석들은 토바-후시미 같은건 상대도 되지 않아! / 모리 나가요시 : 햐하하하하하! 눈에 닿는 대로 마음대로 목을 베도 되는게 아니냐! 너희들 기합 넣고 일하라고! 공훈을 세워서 성을 가지는 것도 꿈이 아니니까! / 드라이 놋부 : 하코네에서 꿈의 카 개러지 하우스가 보인다 놋부! 니트로 점화! 스퍼 추돌 모드 기동! 무보험차는 도로를 비운다 노---ㅅ부! / 역사연구가 마슈 · 키리에라이트 박사 : 결전의 봉화가 올라간 것은, 동틀때와 동시. 이마가와 100만대군과 비교해, 칼데아 & 타케다군은 합쳐서 2만은 갈지 어떨지. 병력자는 말할 것도 없고, 싸움은 일방적인 전개를 보일 거라고 생각되었지만, 수많은 전투를 살아남았던, 칼데아의 서번트들과 타케다군은 분전, 병력차를 보충해 여유있는 호각의 싸움을 보였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엘멜로이 2세 : 너희들은 바보냐. 정말로 바보. 알겠냐, 잘 생각해봐. 그녀들이 현대인이었다고 치고 그 『현대』는 소멸하고 있는거라고. 당연히, 불가항력에 의해 시간을 넘는 일도 불가능하다. 기점이 되는 시대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럼, 지금 여기에 있는 그녀들은…… 대체 뭐지? / 즉…… 성배에 의해 불린 서번트……? / 엘멜로이 2세 : 그렇게 생각하는 자연스럽겠지. / 세이 쇼나곤 : 아니아니, 그런건 아무리 그래도 눈치채겠지. 성배에서 지식을 얻은 느낌도 아니고 마력도 느껴지지 않아, 절대로 일반인이라니까. / 엘멜로이 2세 : 그 점은,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 엘멜로이 2세 : 뭔가의 함정이라는 일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둘을 경계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 세이 쇼나곤 : 함정, 말야…… / 히비키 : 에헤~ / 세이 쇼나곤 : 정말로오? / 엘멜로이 2세 : 뭐,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야……. 마스터의 생각으로선, 어떻지? / 그 둘은…… 신용해도 좋다고 생각해 / 엘멜로이 2세 : 왜, 그렇게 판단할 수 있지? / 두사람의, 분위기를 나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 엘멜로이 2세 : ……그런가 평화로운 나라의, 누구한테서도 빼앗을 필요가 없는 분위기인가. 확실히 그건, 네게 있어선 가까이 존재하던 것이었지. 알았어, 지금은 그걸로 좋아. 정체불명인 것도, 특이점에선 자주 있는 일이다. 일단……여길 나갈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무인 황무지 / 릴리스 : 자 그럼. 제6권 얘기가 되는데, 여기서 벌하던 건 【이단】죄야. 즉 원래는 종교 문제지. 민감해라, 아아 민감해. 그렇게 돼서 제1권이랑 마찬가지로 무시해 줘. 어차피 아무것도 없는 무인 황무지거든. / 그럼…… / 카독 : 그래. 얼른 통과하자. 쫓아오는 천사는 안 보이지만 추적이 멈춘 건 아닐 테니 말이야. / 메타트론 잔느 : 좋아─, 전진하자─. 그래도 난 걷기 귀찮으니까 뒷일은 맡길게! / (목말) / 또 목말을…… / (잠시 후) / 릴리스 : 저기 있지, 특이점 설계는 어떤 식으로 해? 성배에 빌면 끝이야? 원터치 버튼처럼? / 단테 : ……으음…… 그건……. / 모리어티 : 그건 나도 궁금하군. 아니, 애당초 자네가 무슨 수로 이 특이점을 만들어 냈는가, 그 부분에 흥미가 있는 거지만! / 단테 : ……하긴…… 그건 언젠가 말을 해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그렇긴 한데…… 으음……. / 말하기 싫으면 억지로 말할 건…… / 단테 : ……아니,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야. 단…… 썩…… 재미있지 않은 이야기거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결론이 없어……. / 결론이 없다고…… / 단테 : 음…… 나라는 의식이 부상한 게 먼저인지 이 특이점이 만들어진 게 먼저인지…… ……닭과 달걀, 어느 쪽이 먼저인가 하는 거랑 비슷한데…… 아무튼 나는 특이점을 만들어 낸 모양이야. 『신곡』을 재현하려 한 이 특이점을. 하지만 특이점은 필연적으로 다른 서번트의 간섭도 받아. 웬만하면 성배를 가진 내가 못 이길 리는 없지. 순조롭게 갔다면 이곳은 소형특이점으로서 너희 칼데아에 인식되었을 수도 있어. 하지만─── / ??? : 단테 알리기에리. 용케 성배를 손에 넣어, 용케 나를 소환해 주었군요. 하지만 당신에게 힘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성배는 가져가겠습니다. 상으로 당신에게는 연옥에서의 거주 허가를 내리겠습니다. 방랑하십시오. 생을 구가하십시오. / 이야, 물을 새도 따질 새도 없었지……. ……그 뒤는…… 설명할 필요도 없어……. 나는 연옥에서 막막해져 있다가…… 수수께끼의 자칭 수학자에게 거둬졌어…… / 모리어티 : 자, 감사하도록! / 단테 : ……어때, 결론이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다 빈치 : 하하, 그렇겠지.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행이었어. 이걸로 로마니도 조금은 쉴 수 있었겠지. 로마니 녀석, 그랜드 오더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거의 불면불휴였으니까. / 포우 : 포우, 포우. / 닥터가, 불면불휴……? / 다 빈치 : 그야 그렇지. 사고로 잃어버린 칼데아 인원은 60인 이상. 그 결원을 어떻게 메우고 있다고 생각한 거야? 로마니의 일은 건강관리뿐만이 아냐. 남은 기재의 운영. 시바 메인테넌스. 칼데아 노의 제어. 작전방침에 레이시프트 운용. 덧붙여서, 매일매일 힘들어하는 스탭의 멘탈 케어. 뭐, 이건 그의 본직이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보급이 없는 이상, 안쪽의 인간들끼리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어. 이걸 혼자서 보충하는 건 천재의 일이야. 하지만 로마니는 천재가 아냐. 영령도 아냐. 단순한 인간, 범인이야. 그런 인간이 천재의 일을 맡게 됐을 때, 우선 시간과 체력을 희생하게 돼. 그래도 부족하다면 더더욱 무리를 해. 약으로 사고정밀도를 올리고, 육체피로를 얼버무리는 거야. / 몰랐어…… / 포우 : 포─우…… / 다 빈치 : 게다가 있지, 칼데아와의 통신도 단순한 통신이 아냐. 특이점은 현실이기도 하고, 가상의 세계이기도 해. 여기에 있다, 는 것만으로도 네 존재는 애매해져. 13세기의 시대엔 없는 거니까 말야. 세계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너는 의미불명한 존재인 거야. 그래서, 칼데아에선 너라는 인간이 『의미소실』 되지 않도록, 언제나 존재증명을 세우고 있어. 주인공이라는 인간의 실재를 항상 증명해서, 레이시프트 처에서의 존재를 분명한 것으로 해주고 있는 거야. 특이점은 애매모호하니까 말야─. 설령 육체가 있다 하더라도, 무슨 바람이 불어서 본래의 너와는 다른 수치── 본래의 너와는 미묘하게 다른 능력을 가진, 가상의 네가 칼데아스에 비춰지고 말아. 그렇게 되면 너는 2016년의 현실로는 돌아올 수 없어. 그러니까, 관제실에선 항상 너를 모니터하고 있어. 모든 수치를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흔들릴"것 같은 곳이 있다면 「정상치」로 되돌리고 있어. 이건 근소한 차이, 근소한 전조도 놓쳐서는 안 되는 작업이야. 로마니를 포함해, 칼데아 관제실의 스탭은 말 그대로, 온 힘을 다해 네 여행을 서포트하고 있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Dr.로만 : 라고 슬그머니 이야기 하고 있는 참에, 저기, 여보세요~? 들려 다빈치짱? 이번에는 존재증명이나 시바의 앙각 조정은 안 해도 되는 거야? 나나 스태프에게 맡겨도 정말 괜찮은 거야~? 돌아와도 된다고―! / 다 빈치 : 아하하하하, 벌써 들켰나. 그건 그렇네! 그런 얼굴 하지 않아도 괜찮아, Dr.로만. 진작 수정이 끝난 특이점이고, 게다가 무엇보다 여기는 현대에 상당히 가까운 시대야. 19세기라고? 이상이 사라진 이상, 존재증명의 난이도는 저하돼 있어. / Dr.로만 : 그건 그렇겠네! 돌아봤더니 네 모습이 어디에도 없었을 때의, 우리들의 경악과 얼어붙은 시간을 상상해 주지 않을래. 어, 그 녀석(기술고문)은 멋대로 뭐 하고 있는 거야? 놀고 있나? 라고 생각이 미친 콤마 5초를 말이야! / 다 빈치 : 뭘, 만일을 위한 트레이닝이야. 내가 없을 때가 와도 괜찮도록 말이야. 자, 그리운 런던이야. 방해되는 마무도 사라졌겠다, 어때―― 아, 뭐야~, 아직 조금밖에 안 돌아왔잖아. 아쉽다. 게다가 레이시프트처도 뭐야? 소호라니. 이러면 놀 수가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다빈치 : 좋아, 일단 상황이 절박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야! 마슈, 로마니의 통신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는 대체로 이해하고 있지? [ ]쨩의 의미가 소실되지 않도록 존재증명을 세우는 거야. 끊임없이 바뀌는 데이터를 지켜보고, 조금이라도 정상치에서 벗어난 수치를 나타내면, 즉시 수정.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한숨도 잘 수 없지. 어떤 의미론 레이시프트 할 때보다, 가혹할지도 몰라. 아무리 위험이 닥쳐오는 상황이라도, 마스터의 무사를 바라는 게 아닌, [ 그 / 그녀 ] 의 존재를 계속 인식하기 위해 데이터를 쫒는 거야. ……그래도, 이게 가장 지금의 [ ]쨩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야. 어때, 해 볼래?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선배의 백업을 전력으로 담당합니다! / 든든한걸 / 마슈 : 헤어져도, 제 마음은 선배와 함께 싸워나갑니다. 그러니, 선배도…… 꼭 돌아오세요! / 다빈치 : (좋아, 일을 약간 덜어준 덕에 편하군) / 마슈 : 다빈치쨩,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생각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 다빈치 : 크흠 크흠. 그건 그렇고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시온 : 레이시프트를 견디지 못 하고, 전이된 곳에서 의미소실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걱정하시는 거군요. 그 최악의 결말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번에는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거예요. 레이시프트처는 "일반적인 역사"가 아닌 모양이라서요. 즉 시간이동이 아닌, 공간이동에 가깝죠. 그게 다라면 제 코핀은 존재를 확실하게 보증합니다. 또한, 레이시프트처에서 무슨 폭력을 당한다면 그때의 안전은 보장드릴 수 없지만…… 그럴 거라면 구태여 레이시프트시킨 의미가 없죠. 논리적으로 판단하여, 적의 목적은 살해가 아닌 소환, 그리고 포획 아닐까요. 저였으면 소환한 시점에서 동결, 영자화시킨 채로 패키징해서 보존하겠네요. 레이시프트 적성이 낮은 분들은 그럴 수밖에 없고, 서번트 분들이라면 이럼으로써 반항할 위험성을 봉할 수 있죠. 레이시프트라는 변환술식을 이용한 이상, 그러는 게 가장 효율적이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이미 완성된 신전은 새로운 세계의 이치를 퍼뜨리는 쐐기가 되어, 이 숲에 태어난 특이점이 세계를 침식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였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8 질 : 오오, 잔느! 잔느여! 이런 가엾은 모습으로……! / 잔느 오르타 : 질……. / 질 : 하지만, 이 질・드・레가 온 이상 이제 안심하십시오. 자아, 안심하고 주무세요. / 잔느 오르타 : 하지만──나는, 아직, 아직, 프랑스를, 멸망시켜야……. / 질 : 그건 제가 맡겠습니다. 모든 걸 저에게 맡기십시오. 괜찮습니다, 그대가 죽을 리 없습니다. 그저, 조금……지쳤을, 뿐입니다. 눈을 감고, 주무시도록 하세요. 눈을 떴을 때는, 제가 전부 끝내놨을겁니다. / 잔느 오르타 : 그래, 그러네. 질……당신이 싸워준다면, 안심하고……. (잔느 오르타, 소멸) / 질 : ……. / 잔느 : ──역시, 그랬던 거네요. / 질 : 감이 날카로우신 분이군요. / 에르제베트 : 아, 여기 있다! / 키요히메 : 갑자기 도망칠 줄은……. / 마슈 : 저기, 잔느 씨. 도대체──? / 잔느 : 성배를 가지고 있는 건, "용의 마녀"가 아닙니다. 아니요, 애초 당시에 그 서번트는 영령의 좌에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 서번트입니다. 제 어둠의 측면인 이상, 그렇게 결론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강력한 힘은 어떻게 손에 넣은 건가. 그것은 즉, 성배 말고 있을 수 없습니다. 곧, "용의 마녀" 그 자체가──. / 질 : 그 말대로. "용의 마녀" 그것이, 나의 원망(願望). 즉, 성배 그 자체입니다. / 마슈 : 무슨……!? / 에르제베트 : 어? 어? 어? 무슨 말이야? 용이 성배야? 그럼 나도!? / 키요히메 : 이 바보 드래곤. 잔느 다르크가 성배를 가지고 악행을 저질렀던 게 아니라. / 잔느 : 당신은──잔느 다르크[나]를 만든 거네요. 성배의 힘으로. / 질 : 저는 그녀를 되살려달라 그리 바랬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건 성배한테 거절당한 겁니다. 만능의 원망기인 주제에, 그것만은 이뤄줄 수 없다고! 하지만, 나의 소원은 그녀 이외엔 없다! 그렇다면, 새로 창조한다……! 내가 믿는 성녀를! 내가 동경하던 그녀를! 그렇게, 만들어 낸 겁니다! 잔느 다르크── "용의 마녀"를. 성배 그 자체로! / 잔느 : ……그렇군요. 그녀는 물론, 마지막까지 그 사실을 몰랐던 거겠죠. 질. 혹시, 저를 되살릴 수 있었다고 해도, 저는 "용의 마녀"같은 건, 절대 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저는 배신당했지요. 조롱당했습니다. 억울한 최후──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국을 원망할리 없습니다. 증오할리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에는 당신들이 있으니까요. / 질 : ……상냥합니다. 너무나 상냥한 말. 하지만, 잔느. 그 상냥함 때문에, 그대는 한 가지를 잊고 있습니다. 설령, 당신이 조국을 증오하지 않더라도──. 나는, 이 나라를, 증오한다……! 모든 것을 배신한 이 나라를 멸망시키겠다 맹세했다! / 잔느 : 질……. / 질 : 그대는 용서하겠지요. 하지만, 나는 용서하지 않는다! 신을, 왕을, 국가를……! 멸망시키겠다. 죽이겠다. 그것이 성배에 바라는 나의 원망……! 나의 길을 막지 마라, 잔느 다르크으으으!! / 잔느 : …………그렇죠, 그러네요. 확실히 그 말 대로에요. 당신이 원망한 건 도리이고, 성배에서 힘을 얻은 당신이, 나라를 멸망시키려는 것도, 슬플 정도로 도리입니다. 그리고 저는──그것을 멈춰 세우겠습니다. 끊겠습니다. 성배전쟁에서의 재정자, 룰러로서. 당신의 길을 막겠습니다. 질・드・레……! / 질 : 그렇다면, 지금의 그대는 저의 적입니다. 결착을 짓지요. 구국의 성녀, 잔느・다르크────! / 잔느 : 바라는 대로……!! / 마슈 : 마스터, 성배를 확인했습니다.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 이게 마지막 전투야 / 마슈 : 네, 지금부터 성배를 회수합니다! 마슈・키리에라이트──갑니다! / [전투 후] 질 : 바보, 같은……! 성배의 힘을 가지고도, 닿지 못했……다고……. 그럴 리가 없다! 이런 불합리가 있을까 보냐! 나, 는, 아직……! / 잔느 : 질. 이제, 괜찮아요. 이제 괜찮습니다. 주무세요. 당신은 잘 해줬습니다. 앞가림도 못하는 소녀를 믿고, 이 도시의 해방까지. ……지금의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전 그때의 당신을 믿고 있어요. 괜찮습니다. 저는 최후의 최후까지,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 시체가, 누군가의 길로 이어지고 있다면. ……그저, 그것만으로 좋은거에요. 자, 돌아가요. 올바른 시대[크로니클]로. / 질 : ……잔느. 지옥에 떨어지는 건, 나만으로도──. (캐스터 질 드 레,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레프 : 호오. 꽤나 입을 잘 놀리게 됐구나, (소년, 아가씨). 듣기로는 프랑스에서 대활약 했다던가. 정말이지───덕분에 난 엄청나게 혼났네! 본래라면 이미 신전에 귀환해 있었을 테지만, 꼬마의 심부름만도 못하냐며 내쳐졌지! 결과, 이런 시대에서 뒤치다꺼리다. 성배를 어울리는 바보한테 주고, 그 전말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즐길 수 없게 되었네. / Dr.로망 : ……그렇구나. 그 시대를 혼란스럽게 할 인간, 혹은 영령. 그 인물에게 성배를 주게 되면, 시대는 알아서 미쳐버리게 되지. 프랑스에선 그렇게 됐어. 하지만 이번에는─── / 마슈 : 네. 신조 로물루스는 인류의 멸망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 Dr.로망 : 네가 직접 간섭할 수밖에 없었단 건가. 얄궂은 일이네 레프 교수. 이 시대, 너와 같은 인류의 배신자는 한 명도 없었단 거야! / 레프 : 멋대로 지껄여라 쓰레기들. 인간 따위한테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 자네도 그렇네, (플레이어) 군. 잡다한 서번트를 긁어모은 정도로, 이 레프 라이노르를 막을 수 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레프 : ……바보 같은……. 고작 영령 따위에 우리들의 미하시라가 당했다고? 아니, 계산 오류다. 그렇지, 그렇고 말고. 아무래도 신전에서 떠난 지 오래된 것이니. 조금씩 괴사가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나도 미래 소각의 일단을 맡은 남자다. 만일의 사태를 상정하지 못한 것도 아니네. / 마슈 : 아직, 뭐가……? / Dr.로망 : 조심해! 성배의 활성화를 감지했어! 또 무슨 일이 일어난다, 마슈, (플레이어) 군! / 레프 : ……고대 로마 그 자체를 제물로 바쳐, 나는, 최강의 대영웅의 소환을 성공했다. 기뻐하게,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로마의 종언에 걸맞은 존재다. / 네로 : 로마는 세계다! 그리고, 절대 세계는 종언하지 않는다! / 레프 : 긍지도, 그 방향을 착각하면 우직하게 될 수밖에 없나. 그렇다면 그 눈으로 보아라, 네놈들의 세계의 종말을! 자 인류[세계]의 근원을 뽑아내주마! 일곱 개의 정초, 그 하나를 완전히 파괴해주겠다! ──우리의 왕의, 지엄하신 말씀대로! 와라! 파괴의 대영웅 알테아여!!!!!!! / 알테아 : ────. / 마슈 : ……………! / 레프 : 자, 죽여라. 파괴해라. 소각해라. 그 힘을 사용해서, 특이점과 함께 로마를 불태워버려라! 하하하! 끝났다 로마니 아키만! 인리지속 따위의 덧없는 일! 이 서번트야말로 궁극의 유린자! 알테아는 영령이지만, 그 힘은── / 알테라 : ──닥쳐라. / 레프 : 어? (레프 라이노르 소멸) / 포우 : 포우……!!! / Dr.로망 : 뭐지……!? 레프 라이노르의 반응이 사라지고 있어! / 마슈 : 그는……그는, 소환한 서번트에게 양단되었습니다. 진명은 알테아, 아마도 세이버입니다! 성배는 알테아의 손에! 들어가고……어……흡수, 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헥토르 : 아니 뭐, 아저씨도 나름 승산이 있어서 하는거지만 말야. 그럼, 선장. 당신의 성배를 받아갈까……! / 검은 수염 : 얕보지, 마라……!! / 헥토르 : 유감, 빗나갔어. 성배………… 받았다!! / 마슈 : 성배가 표출했다……!? 에드워드 티치가, 이 시대의 특이점이였던 겁니까……!? / 검은 수염 : 실수, 했다……! / 헥토르 : 이후는―― 프랜시스 드레이크. 당신뿐이네. 정말, 바보에게 성배를 맡기면 시대가 미친다는 얘기였는데 말야. 설마 그걸 막으려는 항해자가 나타날 줄이야. 정말, 인류의 항해도란건 줄타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헥토르 : 음~…… 뭐, 헤라클레스는 편해서 좋네요. 아아, 그리고 성배입니다. / 이아손 : 오오, 이게 성배인가. 뭐, 이 세계의 왕인 자격으로썬 충분한가. 내 앞의 소유자가, 비겁한 해적인 것이 유감이다. 남은건 에우리알레와――『계약의 상자(아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메데이아 · 릴리 : ……유감입니다. 전 소환된 이후로, 쭉 진실만 말하고 있었습니다. 전 배신당하기 전의 왕녀 메데이아. 밖으로 데려가준 사람을 무작정 믿는 마녀. 그래서 그 왕에게 선택받지 못한 당신을, 이렇게 지켜왔습니다. 전부 진짜입니다, 전부 진실입니다. ……다소의 오해는,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예를 들면, 방금 지킨다고 했잖아요? 어떻게 지킬꺼냐면――. / 이아손 : 에? / 메데이아 · 릴리 : 이렇게, 입니다. / 이아손 : 뭣! 너, 너!? 그만둬! 무슨 짓이야! 힛, 싫어, 몸, 녹앗……! / 포우 : 포―우! 포――웃!! / 메데이아 · 릴리 : 성배여. 내 소망을 이루어줄 궁극의 그릇이여. 현현하라. 명심해라. 여기에 있는것은 72주의 마신이니라. / 이아손 : 가, 기, 가, 아,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 메데이아 · 릴리 : ――싸울 힘을 드리죠. 저항할 힘을 드리죠. 함께, 멸망하게 위해 싸우죠. 자, 서열 30. 해마 포르네우스. 그 힘을 가지고, 당신의 여행을 끝내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베비지 : ……시티의 지하로, 가도록 해라. ……지하철[언더 그라운드]의 더더욱, 깊은, 깊은, 깊은, 안쪽…… 그곳에……「마무계획」의 주체가, 있을……것이다…… 도시에 가득한……안개의, 발생원…… 즉, 나의 발명……거대증기기관 앙그르보다…… 성배는…… 앙그르보다의 동력원으로써……설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마슈 : ──마신 발바토스, 완전한 침묵을 확인했습니다. 저희들의 승리입니다. / 수고했어 / 마슈 : 네, 선배. / 모드레드 : 영문 모를 괴물이었지. 과연, 지금 건 나도 싸우기 어려웠다고. 그럼, 어디. 나머진 떡대를 파괴할 뿐이지. 간다, 마슈. 주인공. / 마키리 : ……이미, 늦었다. 런던에 가득한 마무의 양은……이미, 충분히…… / 모드레드 : 너, 아직 살아 있었냐. 끈질기구만. / 마키리 : 나머진…… 자 오라, 우리들의 최후의 영령이여…… 나의 악행, 완성시키기에 충분한……별의 개척자여……! ……그대, 광란의 감옥에 붙잡힌 자…… 나는 그 사슬을 조종하는 자── 그대 삼대의 언령을 두른 칠천! 억지의 고리로부터 오라, 천칭을 지키는 자여!! / 마슈 : 이건……영령 소환 주문!? / 모드레드 : 시끄럽구만!! ……닥치고 뒈지라고. / 마슈 : 닥터, 그가 최후에 했던 말은 영령 소환 주문이었습니다. 그리고……광화를 일으키기 위한 한 문장도. / Dr. 로망 : 유감이지만 그 말대로야. 마슈, 주인공 군, 서번트가 온다! 그가 말했던 건 완전한 주문은 아니었지만, 마무가 마방진이나 남은 주문의 보조를 한 모양이야. 서번트 반응을 이쪽에서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 마슈도 느껴질 거야, 이건…… 대영웅 클래스의 마력반응, 아니── / 마키리 : 어떠, 냐…… 나의 목숨과 바꿔서, 소환, 지금이야말로 이루었다고…… / 모드레드 : 아직도 살아 있냐!? 인간이잖아, 뭐야 이 자식의 끈질김은── / 마키리 : 앙그르보다로 증폭한, 성배의, 마력을…… 마무의 힘을……그.에게, 집중, 시켰다…… ……이미, 신대의 영역, 에……! / Dr. 로망 : 마력반응, 엄청나게 증대! 온다!! (중략) Dr. 로망 : 그렇단 거지. 과거의 기록에도, 비슷한 예는 잇는 듯 해. 반쪽은 인간, 반쪽은 영령. 하지만 이번에, 인간 니콜라 테슬라는 관계 없을 거야. 영령으로서 현계한 그를 멈출 뿐이야. 니콜라 테슬라가 자동적으로 주위에 일으키는 강력한 뇌전은, 순식간에 마무를 활성화시키는 성질이 있어. 그가 이대로 마무가 특히 잘 모이는 지대에 도달하면, 런던의 이상사태는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버리겠지. 런던에 한한 얘기가 아냐. 피해는 브리튼 섬 전역에 미칠 거야. 그렇게 되 버리면 이 특이점의 인리수복은 불가능해. 인리의 바닥은 완전히 파괴되어, 인류의 역사는 이 시대에서 끝을 맺게 되겠지. / 마슈 : 그건……마키리 조켄이 말했던 얘기대로 된다, 는 거로군요. / 모드레드 : 그 전에, 그 번개자식을 패버리면 되는 거지? 알기 쉬워서 좋구만. / Dr. 로망 : 원래, 마무에서 현계한 영령은 자동적으로 적이 될 리는 없지만…… 그의 경우, 마키리의 영창에 의해 약간이지만 광화 스킬을 닮은 효과가 부여된 모양이야. 완전한 버서커, 라는 건 아냐. 그치만, 자아와 행동을 제어당하고 있는 건 분명해. 내가 회선 너머로 말을 걸었을 때, 그는 얼추, 그 나름대로 반응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행동을 제어당하고 있는 낌새가 있었어. 내버려두면 그는 자동적으로 마무에 접촉해 버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네로 브라이드 : 큭……짐의 황금극장 내부에서, 이 정도의 위력이라고!? / 쿠 훌린 얼터 : 대담무쌍했지만 실패다. 너희들이 노려야 했던 건 메이브가 아니라, 나였을 텐데. / 제로니모 : 빛의 왕자, 쿠 훌린……!! 여전히, 지긋지긋한 모습이구나! 아무래도 네놈이 성배의 소유자인 모양이군! / 쿠 훌린 얼터 : 아아? 성배에 흥미는 없어. 그딴 거, 메이브한테 넘겨줬다. / 제로니모 : 그럼, 그 힘은 뭐냐!? 이곳은 네로의 결계 내부라고……! / 메이브 : 내.가. 바.랬.어.! / 제로니모 : 뭣이……!? / 메이브 : 내가 쿠 쨩을 『왕으로 해줘』라고 바랬어! 나와 어깨를 견줄 만큼 사악하고, 늠름한 왕으로! / 제로니모 : ──과연, 성배의 소원이라면, 이 결계조차 능가하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나이팅게일 : 저들 켈트는, 살다가 죽을 때까지 싸움에 힘을 다하는 괴물입니다. 이 시대의 인간은, 스타트 지점에서 이미 차이가 벌어져 있어요. 심지어 그딜이 존경하는 여왕 메이브는 성배를 가지고, 무한히 병사를 만들어내고 있죠. 그러니 이길 수 없어,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그들의 증식엔 성배 이외의 자원이 필요없어요. 수로 승부한다, 는 발상이 이미 잘못이란 겁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것을 포기하지 않았지. 아뇨, 그 짜임새에서 지고 싶지 않았어. 왜냐하면── 대.량.으.로. 생.산.한.다., 보.다. 싼. 가.격.에. 보.다. 좋.은. 것.을. 만.든.다. 그것이 당신의, 토머스 에디슨이 자랑하는 천재성이니까. 그리고, 당신의 그 미학이, 당신에게서 본래의 지성을 빼앗고 있었어요. "자신의 홈 그라운드에서 질 수 있을까보냐" 라며. 무의식 중에 열이 오르고 말았어요. 그런 식으로 우물쭈물 생각하고 있었으니, 그런 병에 감염되버린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메이브 :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나의 이름을 알고 있니? 나의 이름은 메이브! 여왕 메이브! 나의 전설에 새겨진 최고 걸작을 아시려나? 그 이름은 『28인의 전사』 [클랜 칼라틴] ! 희대의 영웅 쿠 훌린을 쓰러트릴 집합전사! / 라마 : 그것이 너의 비장의 수인가. 좋다, 그러면 소환해 보여라! / 메이브 : ……아하하……달라, 완전히 달라. 당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랑은,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몽땅 달라! / 나이팅게일 : ……. / Dr. 로망 : ……기다려. 이럴 수 있나……!? 아니, 정말로 가능한 건가!? 영령이 이런 무시무시한 구상을 짜낼 수 있는 건가!? 아니, 술식으로써 가능한건가!? 여왕 메이브……! 이건 솔로몬조차 시험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시도라고!? / 마슈 : 닥터!? 닥터, 대체 뭐가 일어난거죠!? 이쪽에선 아무런 이상도───. / 나이팅게일 : 북부전선……! / Dr. 로망 : 그래! 거기에 이제 방금, 그.게. 소환됐다구! / 그거라니 설마……! / Dr. 로망 : 북부전선에, 2.8.체.의. 마.신.주.가. 확.인.되.었.어.……! / 마슈 : ……………에? / Dr. 로망 : 『28인의 전사』 [클랜 칼라틴]이라는 형틀에 밀어넣는 걸로, 마신주를 통째로 소환하다니……! 성배를 소유한 이상,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가능하지만……합계 28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쿠 훌린 얼터 : ……칫. 젠장할. 과해서 넘쳤나……. ……그럼, 광왕 쿠 훌린의 역할은 이걸로 끝이다. 하지만──. 최후에, 성배 그 자체를 수호하는 마신님을 소환해 줘야겠지. 힘내라, 애송이들. 성배여. 원망을 이루는 궁극의 그릇이여. 현현하라. 명심하라. 이에 닿는 자는 72주의 마신이라! / 라마 : 또 있단 말인가!? 큭, 이쪽의 보구도 슬슬 다 떨어졌다. 쿠 훌린……너무나도 강했다! / 마슈 : 그런……이쪽도 이제 마력의 한계에요……! 이 이상의 연속전투는── / 나이팅게일 : 나는 모든 독 있는 것을 해 있는 것을 끊는다──나이팅게일 플레지! / 라마 : 상처가……! / 나이팅게일 : ──마스터. 자, 구명할 시간이에요. 상처는 제가 치유합니다. 그 무엇이든 모두, 원래대로 만듭니다.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불합리를 짓밟고, 절망을 답파해서. 그걸 위해, 저는 모든 것을 바치겠어요. / 마슈 : 나이팅게일 씨……!! / 쿠 훌린 얼터 : 72주의 마신 중 한 주. 서열 38. 마신 할파스. 이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질 일은 없다. 이 세상에서 무기가 사라질 일은 없다. 정명의 자[인간]은 나선과 같이 계속 싸울 것이라 정해져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오지만디아스 : ……어디. 너희들이 이방에서 온 여행자인가. 나의 이름은 오지만디아스. 신이자 태양이며, 지상을 지배하는 파라오이다. 과거, 현재, 모두 그것들은 변하는 일이 없는 이상, 라이더라 불리는 건 적잖이 질렸다. 이 자그마한 왕좌도, 어차피 짐에게 있어서는 무료를 달래기 위한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리고, 다. ──으음. 지금, 짐은 졸리다. 노인이 죽음의 늪에서 막 눈을 뜬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말은 최소한으로 정리하지. 나의 옥음, 마음 속 깊이 새기듯 경청하여라. 너희들이 칼데아에서 온 사자인 것. 지금까지 5개의 특이점을 수복해온 자인 것. 그리고 이윽고 이 제6의 쐐기── 사막의 성지에 나타난 것. 모두 알고 있다. 왜냐하면 너희들이 찾는 성배는, 이처럼, 짐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 성배……! / 오지만디아스 : 누가 마술왕 따위에게 가담하겠는가. 이것은 짐이 이 땅에 강림했을 때, 십자군 놈들에게서── / 포우 : 포──우!? / 오지만디아스 : ──십자군 놈들에게서 몰수한 것이다. 진정한 왕인 짐에게 어울리는 것으로써, 말이다. (중략) 다 빈치 : 아니 아니, 위대하신 태양왕에 비하면, 내 지성 따위 살~짝 높을 정도야. 그래서? 이쪽의 견해는 맞았어? 이 시대의 특이점은 너라는 걸로 괜찮겠어? / 오지만디아스 : 후─── 후하하, 하하하하하하하! 유감이지만 그건 아니다, 이방에서 온 현인이여! 이 짐이! 태양왕이자 만능인 짐이! 성배 따위 같은 독의 잔을 사용할 거라 생각했나! 짐은 성배의 소유자이자, 성배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성지 따위엔, 짐은 전혀 흥미가 없다! 따라서, 귀기울여 듣도록 하라. 이 시대의 특례의 특이점으로써, 인리를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한 자는── 네놈들이 향하는 예루살렘의 잔해, 절망의 성도에 앉아 있다! 통칭하기를 사자왕. 순백의 사자왕, 이라고 칭송하며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오지만디아스 : 세계를 지키라, 고 했는가! 짐에게 세계를! 한심한 인간 세상을! 짐이 지키는 것은 신들의 법! 그 결과, 신민을 비호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허나, 으음. 그 가능성은, 짐의 사고 밖에 있었다. ……그도 당연하지. 짐은 네놈들 용자에게 있어 언제나 방해. 뛰어난 왕이란 또한, 쓰러져야 할 폭군이다. 따라서, 짐은 어떠한 시대, 어떠한 세계이더라도, 너희들의 적으로서 군림했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는 세계를 구할 수 없다. 지배하고, 위협하는 측의 왕이기 때문에, 말이다. / 삼장 : ……오지만디아스 왕…… 하지만, 그건 어쩌다 그런 거 아니었어? 이번 정도는, 분명 좋은 일을 해도 불벌[혼]은 내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오지만디아스 : 후──그건 어떨런지? 적어도 짐은 지금, 네놈들을 너무나도 죽이고 싶다! 현장 삼장! 제법 괜찮은 질문이었다! 허나 네놈의 말에는 한 가지, 치명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 진심으로 짐을 웃게 한 포상이다. 이 오지만디아스의 손으로, 그것을 채워넣어 주마! / 삼장 : 에……부족한 거라니 뭐야……? 나, 또 실패해버렸어? / 오지만디아스 : 말할 것도 없잖느냐? 네놈들이 세계를 구하기에 충분한 자인지 아닌지── 그 증명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 기회를 짐이 내리겠다고 하는 것이다! / 다 빈치 : 저건 성배인가……! 오지만디아스 왕의 손에는 성배가 있어! / 오지만디아스 : 훗───! / 마슈 : 오지만디아스 왕이 스스로 상처를 입히고── 그 피를 성배에 따르고 있습니다……! / 타와라 토타 : 오, 그걸 단숨에 들이마셨구나……! / 오지만디아스 : 성배에 깃든 마신의 그림자여. 마신 아몬이라는 거짓의 신, 지금, 올바른 이름을 내리겠다! / 마신주 아몬 라 : 칠십이주의 마신 중 한 주. 마신 아몬──아니, 진정한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라. 나의 대신전에서 모시는 올바른 신 한 주! 그 이름, 대신 아몬 라이니라!! / 다 빈치 : 휴우, 말도 안 되게 크게 나왔다고 저 사람! 아몬 라는 고대 이집트 최고위에 해당하는 신성이야! 그런 거대한 신성이 현계하는 건 말도 안 돼! 하지만 마신주에 이름을 부여해, 붕텨두는 거라면 얘기는 달라! 일시적인 것이겠지만, 저건 진정한 신령── 마신주의 범주를 넘어선 괴물이야! / 마슈 : ……그래도, 그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요! 태양왕은 그걸 위해 저 모습이 된 거에요! 저희들이 사자왕을 쓰러트릴 증거로써── 마신주 아몬 라를 격파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Dr.로만 : 하지만......성배의 반응이 없다니 무슨 일이지......? 마술왕의 성배는 고르곤이 가지고 있었을 텐데...... / 멀린 : ......흐음. 고르곤이 성배의 힘으로 "이전의 신성"을 가진 것은 확실해. 그녀는 성배의 은혜가 있었어. 그러나 그녀 본인은 성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어. 그렇다면, 답은 하나 뿐이야. 마술왕의 성배는ㅡㅡㅡ / Dr. 로만 : ! 적성반응, 빠르게 접근 중! 이 영기 패턴은ㅡㅡㅡ! / 킨구 : 어머니......! 무사하신 겁니까, 고르고ㅡㅡㅡ / 마슈 : ! / 킨구 : ............그런가. 늦은 건가. 내가 근처에 없어서. 성배의 힘이, 그녀를 보호할 리 없었을 터. 그 어린 여신의 모습이 없다는 것은 역시 목숨을 바쳐 자신을 죽였다는 건가. 정말이지ㅡㅡㅡ 여신이라고 해도, 결국 낡은 세계였다는 거네. 신세계에 남을 만한 아름다움은,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킨구 : 그만두라고 했지!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나……! / 라훔 : ㅡㅡㅡ모르 겠나. 네 모습이 웃기기 때문이다. 이러는 게 재밌기 때문이다. 재밌다 재밌다 재미있다 재미있어. 인간을 죽이는 게 너무 재미있어! / 킨구 : 너희들, 말을……! / 라훔 : 어머니는 우리에게 말씀 하셨다. 새로운 인간 으로서 학습 하라고. 인간 으로서 갖출 모습. 인간 으로서 갖출 존재의의. 더욱 인간다운 존재. 이것이 그 결과 이다. 인간처럼활동하는기분은멋져! 즐겁다재밌어. 재밌다즐거워! 인간들을죽이면정말로재밌어! / 킨구 : 너희들은ㅡㅡㅡ! / 라훔 : 그리고. 너는 정말로 재미 없군. (라훔, 뒤에서 킨구를 기습) / 킨구 : 크으, 으ㅡㅡㅡ 네놈들…… 무슨, 짓을…… 나는, 같은, 어머니의, 자손ㅡㅡㅡ (라훔, 킨구의 가슴에서 성배를 적출) / 마슈 : 성배……! 킨구의 체내에서 성배의 반응이 나타났어요! / Dr. 로만 : 역시 킨구가 성배를 수납해 뒀었군! 고르곤은 킨구를 경유해서 성배의 기프트를 받은 거야! 하지만 라훔이 그걸 왜 빼앗지!? 킨구에게 기습까지 해 가면서!? / 케찰 코아틀 : 재규어! / 재규어맨 : 알았어! / 이슈타르 : 거기 서ㅡㅡㅡ! (성배를 가진 라훔 물러섬, 다른 라훔들이 앞으로 나섬) / 라훔 : 너 는 이제 필요없다. 이것은 우리가 회수 하겠다. (라훔 진화) / 벨 라훔 : 어머니는 우리가 깨우겠다. 시대에 뒤처진 너 킨구는 여기서 죽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드레이크 : 뭐야, 갑자기 내 얼굴을 보고. 비슷한 지인이라고 떠 올린거냐? / 마슈 : 아니, 그게 아니고, 그겁니다! 선장이 가지고 있는 잔! / 드레이크 : 어이쿠, 이 녀석에게 눈을 돌릴 줄이야 안목이 좋네. 금으로 된 맥주잔은 악취미다만, 이 녀석은 다르다고. 마셔도 마셔도 바닥 나지 않는 술내용물만이 아냐. 테이블에 놓아두면 어라 신기해라, 고기와 생선이 왕창 튀어나온다고. 우연히 주웠다만, 이렇게 근사한 보물은 달리 없지 않을까? / 해적 : 무슨 말 하는겁니까 누님, 우연히가 아니라, 엄청난 대모험 이였슴돠! 언제까지고 밝아지지 않는 7개의 밤, 바다란 바다에 나타난 파멸의 거대 소용돌이! 그리고 마엘스트롬 안에서 나타난 환상의 침수도시 아틀란티스! "때는 왔다. 올림포스 12신의 이름으로, 다시금 대홍수를 일으켜 문명을 일소하노라……!" 라던가 날뛰던 거물을 상대해서, 그 보물을 빼앗은 누님은 뭐랄―까, 이런…… 뭔가의 착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샥 하고 세계를 구한 영웅이 아니였을까요! / 드레이크 : 아아아~? 그렇게 대단한 얘기였던가, 그거? 라기보―다 짜증나서 방해한 것 뿐이였다만. 그 거대한 놈, 해신(포세이돈)을 자칭해서. 선원으로써 용서할 수 없잖냐. 그래서 방해하러 왔지. 보물도 이렇게 빼앗아 왔지. 최후에 도시째로 소용돌이에 묻어버렸다! 최에에고! / 해적 : 드왓핫핫핫! 과연 누님! 행운과 악운에게밖에 연이 없는 여자! 그럼 죽을때까지 독신임돠! 랄―까 누님, 실은 남자 아님꽈!? / 드레이크 : 이야 유쾌하네~! 새로운 동료도 생겨서 술이 맛있어! 하지만 봄베는 나중에 술통에 들어가서 잠수다! 자 노래해라 바보들아! 골든 하인드 호, 탑승원선가 제창~! / 드레이크 & 해적 : 사냥감을 낚아채~♪ 에일을 퍼먹고~♪ / 포우 : 포우…… 포――――우! / 슈 : 아와와…… 아와와와와…… 믿을 수 없습니다…… 이 사람들, 거짓말이 아니에요! 선배, 이 시대는 저희들이 오기 전에 인리정초가 붕괴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걸, 그…… 아무것도 몰랐던 드레이크 선장이 어느샌가 기분으로 해결해 버렸다. 그 결과가, 그―――― / 드레이크 : 어이쿠, 멋대로 몸에 들어가버렸다. 이건 익숙하지 않네, 정말. 이 보물이 있으면, 그 무적의 녀석들에게도 상처를 입힐 수 있는건 좋은데 말야. 어째선지 내 몸 안에 나오고 들어가고 하는게 말야, 가슴이 뻑뻑해서 어쩔 수가 없다고. / 마슈 : 그 성배입니다!! 드레이크 선장은 이 시대의 성배의 주인――― 아니, 이 시대를 구한 것으로 성배에게 선택받은, 진정한 의미의 성배의 소유자입니다……! 닥터! 닥터! / Dr. 로만 : 아, 아아 어어 왜? 미안한데 나중에 해 줄래. 살짝 탐사 프로그램의 상태가 나빠. 어째선지 너희들 눈 앞에 성배가 있다고 되어 있어. / 마슈 : 맞아요! 있어요 성배! 눈 앞에! / Dr. 로만 : 뭐라고!? / 포우 : 포우! / 사건 해결 해냈다 만세! / Dr. 로만 : 그리고 P군은 이상할 정도로 하이텐션인데!? / 해적 A : 아 아파! 어이 너, 뭘 하는거냐. / 해적 B : 아앙? 귀찮네, 일일이 시끄럽다고. / 해적 A : 앙? / 해적 B : 아앙? / 드레이크 : 아―, 싸움 시작 해 버렸다. 그럼, 멈추도록 해볼까! / 마슈 : 엉망진창입니다……. / (전투) / 드레이크 : 한다니 뭘? 너희들은 이 마법의 잔…… 아니, 성배를 회수하러 왔다고? 이게 있으면 자신의 나라에 돌아갈 수 있다고? / 마슈 : ……네. 일단, 그렇게 됩니다. / 드레이크 : 흐―음. 뭐, 너희들에게 진건 확실하고, 목숨 이외엔 준다고 말했고. 자, 받아라. 먼 시대에서 왔다지? 먼 곳에서 와서 수고했어. / 마슈 : 가, 감사합니다. 성배를 회수 했으니, 이 시대의 특이점은 해결……. / 인가……? OR 되지 않은 것 같은데 / 마슈 : ……그렇네요. 닥터. 지금 막 성배를 양도 받았습니다. 뭔가 변화는 없습니까? / Dr. 로만 : 아니, 특별한 변화 없음. 시대의 나사는 어긋난 채야. 음, 성배가 어느 정도 기능하고 있는건 확실해. 단지, 지금까지처럼 강한 힘은 아냐. 설마…… 이건 이 시대에 원래 있었던, 진짜 성배일지도 모르겠네. / 마슈 : ……즉, 지금까지 있었던 성배와는 다른 것이라는? / Dr. 로만 : 아아. 레프 라이놀이 배치했다고 생각되는 성배. 그건 7개의 인리정초를 어지럽히고 있어. 그래도, 이 바다에는 그것 이외의 성배가 있었다. 드레이크 선장은 그 성배에게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 바다가 이렇게까지 어지럽혀져 있는건, 상반하는 2개의 힘……. 성배가 길항하고 있는게 아닐까. "세계를 구한 드레이크 선장의 올바른 성배" 와 "세계를 어지럽히는, 밖에서 가지고 온 레프의 성배". / 그래서 드레이크 선장이 있는 한, 이 시대는 부서지지 않아. 그 대신, 원래 상태로도 돌아가지 않아. 원래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선―――― 역시, 레프의 성배를 회수할 수 밖에 없겠지. / 마슈 : ……과연. 지금까지의 시대보다 절박하진 않습니다만, 최종 목적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얘기네요. / 포우 : 포우…… / 드레이크 : 또― 이상한 소리가 들리네…….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거야 마슈? 그건가? 난쟁이라도 기르고 있는거냐? / 마슈 : 아뇨, 그런 귀여운 것은 아닙니다. 닥터는…… 그렇네요.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말을 걸고 있는, 신기한 요정씨라고 생각해 주세요. / 드레이크 : 하아. 너희들에게 싸우게 하고 자신은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는 상태냐. 그래서? 결국, 무슨 얘긴데? 너희들의 목적은 달성 되었어? / 마슈 : ……아뇨. 드레이크 선장의 성배 이외에, 또 하나, 이 시대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그것을 회수하지 않으면, 이 바다는 영원히 이대로입니다. / 드레이크 : 어이 어이, 위험한 얘기 하지 말아줘. ……진짜야? / 진짜입니다 / 마슈 : 네. 그래서 이건 돌려드리겠습니다. ……이건 당신이 가져야 할 물건입니다, 선장. / 드레이크 : 어, 그래. 이건 정중하게 받아가지. ……하아. 보물을 간단하게 넘기는 것도 처음이지만, 간단하게 돌려받는 것도 처음이네…… / 마슈 : 닥터, 뭔가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만. / Dr. 로만 : 자, 잠깐 기다려, 지금 생각하는 중! 약간 내 상정을 넘었다고 할까…… / 다 빈치 : 그럼 내가 질문,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프랜시스 드레이크. 갑작스럽습니다만, 당신에게 소원은 있어? / 드레이크 : 소원……? / 다 빈치 : 예를 들면 당신은 해적. 금은보화를 손에 넣는다, 라는게 소원이라던가? / 드레이크 : 아아, 확실히 그렇다만. 이 성배에 빌면 그게 이루어지는건가? / 다 빈치 : 아마도. 이룰거야? / 드레이크 : 싫어, 그런거. 저기말야, 난 해적이라고? 해적이 뭔가에 빌어서 재보를 손에 넣다니―― 정말 나쁜 농담이네. 재보는 힘과 지혜와 용기로 손에 넣는거지. / 다 빈치 : 흠흠. 그럼, 당신의 소원은 겨우 즉석의 물이나 식료, 그리고 안전이라는 얘기네. 즉, 그건 현재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네. / 드레이크 : ……그렇게 되는거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다 빈치 : 응? 아─…… 이런, 로마니 탓에 입을 잘못 놀렸어.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살짝 설명해 두지요! 봐봐, 가웨인 경이 말했었잖아. 왕에게 받은 기프트가 있다, 라고. 그건 성배의 축복이야. 그것도 우리들이 모으고 있는 성배[아트그래프]가 아냐. 아서 왕 전설에 나타나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 신의 축복을 원탁의 기사들은 받고 있어. 아아, 베디비어는 예외야. 정확하게는, 사자왕의 지배하의 원탁의 기사들은, 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킹그 : ……여기가 ……하늘의 언덕…… ……바보 같아…… 마지막에, 어째서ㅡㅡ 이런 곳으로, 와버린 걸까. 이 몸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던 장소. ……처음으로 친구를 얻은, 맹세의 언덕…… ……무의미해. 이런 곳도, 나 자신도. ……모든 걸 잃었어. 이제 기능을 멈춰버리면 돼. 창조주에게 버려지고, 처음부터, 돌아갈 곳 같은 건 없었어, 그저 가짜, 니까. / 길가메쉬 : 뭘 하고 있나, 일어서지 못하겠나, 얼간이. / 킹그 : ……! / 길가메쉬 : 나 참. 오늘 밤은 참으로 바쁘구나. 겨우 숨을 돌리나 생각했건만 이 꼴이라니. 꼴사납게 피를 흩뿌리며, 무릎을 꿇은 건 넘어가주마. 허나, 여기에 시체를 두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속히 일어나 사라지거라. 그러면 죄는 묻지 않으마. / 킹그 : 아…… 아ㅡㅡㅡ / 길가메쉬 : 어찌 된 게냐, 일어설 수 없나? 그러고도 신들의 최고 걸작이라 불렸던 자인가?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만, 가슴에 큰 구멍 따윌 열어놓곤 말이다. 방심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 킹그 : 뭐, 라고, 잘난, 듯이……! 너한테, 내가, 얕보여질, 것 같나……! 젠, 장……! 이런…… 이런, 곳, 에서ㅡㅡㅡ 너한테ㅡㅡ 너 따위한테, 보여지, 다니……! / 길가메쉬 : …………흥. 그러고 보니, 이런게 남아있었지. 쓸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버리기도 뭐하니, 네놈에게 주도록 하마. / 킹그 : 뭐ㅡㅡ 어, 어어!? / 길가메쉬 : 호오. 성배를 심장으로 삼고 있었던 자답군. 우르크의 큰 잔, 그럭저럭 잘 쓰는구나. / 킹그 : 어, 째서ㅡㅡ 어째서, 어째서 이런 짓을 하지!? 나는 네 적이야! 티아마트에게 만들어진 자라고! 너의 엘키두가 아니야……! 그저, 그저 다른 마음이 넣어진, 인형일 뿐인데……! / 길가메쉬 : 그래. 네놈은 엘키두와는 다른 자다. 녀석의 몸을 쓰고 있는 다른 사람이지.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네놈은 짐이 비호할ㅡㅡ 아니, 우애를 줄 대상이다. / 킹그 : ㅡㅡㅡㅡ. / 길가메쉬 : 말로 안하면 못 알아듣는 거냐, 이 천치놈이! 비록 다른 마음, 다른 혼이라 하더라도! 네놈의 몸(그것)은, 이 지상에서 단 하나뿐인 하늘의 사슬! ……흥. 녀석은 스스로가 병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 말에 따르자면, 짐이 네놈을 걱정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일. 뭐라 해도, 가장 신뢰한 병기의 후계기 같은 자! 편애하는게 무슨 잘못인가! 그럼, 킹그. 세계의 끝이다.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 하거라. / 킹그 : 기다려…… 모르겠어. 그건, 무슨…… / 길가메쉬 : 모친도 출생도 관계없이, 정말로, 하고 싶다 생각한 일만을 해도 된다, 고 말한 거다. 예전의 짐이나, 녀석처럼 말이다. 모든 걸 잃었다고 했었나, 웃기지 말거라. 네놈에겐 아직 그 자유가 남아있다. 심장을 멈추는 건, 그 뒤에 하도록 하거라. / 킹그 : ㅡㅡㅡ뭘 ㅡㅡㅡ이제 와서. 나한테는, 이뤄낼 목적 같은 건, 없었어. 자유 같은 건ㅡㅡ 선택할, 자신(지성)도 없는데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길가메쉬 : 그런가. 하지만, 그래가지고는 왕으로써 내 위신에 관계되지. 나그네가 웃는 얼굴로 돌아간다면, 토산물중 하나라도 주는것이 착한 나라라고 불리는 것이다. 오. 그러고 보니, 하나 좀 남겨 놓은게 있다. 우루크에 명물, 맥주다.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것이야. / 이슈타르 : 잠ㄲㅡ 기달ㄹㅡ? 그, 그그그, 그 용기, 용기ㅡ! / 마슈 : 감사합니다. 길가메쉬왕. 하지만...... 저도 선배도, 아직 술을 마시기엔 빨라서...... 조금 면목이 없습니다. / 길가메쉬 : 뭐야. 마시지 않을꺼라면 그릇이라도 가져가라. 어딘가에 쓸모가 있겠지. 그럼 작별이다, 칼데아의 사람들이여(カルデアの)! 이번 싸움, 그야말로 통쾌하고 더없는(痛快至極) 대승리! 너희들의 귀환으로 마수전선은 종결이다! 인리소각, 반드시 저지해 보아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홈즈 : (아니 잠깐. 성배가 없는데도, 같은 생각 자체가 넌센스였군. 사실적으로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가 현계한 이상, 성배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 성배는 인간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면 『세계의 존재방식』에 응하는, 중립 마력 리소스. 그렇다면, 인류사의 마지막 단말마에 응해서, 카운터로써 서번트를 불렀다 해도 이상하지 않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저희들이 획득해온 성배란 순수하면서 고밀도인 마력 리소스를 말하는 겁니다. 만능의 원망기라고 불리는 성배란 그 구조는 같아도, 규모와 연비가 다른 것. 그리 생각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9년 8월 마스터미션 마슈 대사

*50 Dr.로망 : 이번 특이점은 "영화 속 세계"야. 아니, 정확히는 "미완성된 영화 속 세계"인가. 추측하건대, 현지에 발생한 망령…… 뭐, 미완성 영화를 남기고 타계한 감독의 망령이라 쳐 두자. 이 망령이 성배의 파편에 접촉하여, 생전의 원념을 기반으로 특이점을 만들고 만 걸 거야. 여기서는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고 있어. 하지만, "미완성 영화"가 전제가 된 세계이니 말이야. 혼자만 있어서는 영화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아. 감독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특이점도 머지않아 사라질 거야. 계산상으로는 사흘도 못 가. 결국은 극소 특이점이니까 말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즉, 방치해도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 Dr.로망 : 응. 그렇긴 한데, 그렇지만도 않아. 특이점이 자기소멸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반면, 특이점의 원인을 수정하여, 성배의 파편을 회수한다면, 대량의 마력 리소스가 손에 들어오지. 칼데아가 만성적으로 자원부족이란 건 알지? 그래서, 참 말하기 그렇지만─── / 무라사키 시키부 : ……이 특이점이 자기소멸하기 전에, 저희 손으로 해결하고 싶으시다? / Dr.로망 : 맞아, 가급적 빨리, 특이점의 마력 리소스가 고갈되기 전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마슈 : 재작년의 할로윈은 프랑스에 남아 있던 성배의 파편을 엘리자베트 씨가 주웠던 것에서 시작되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길가메쉬 : 그런가. 하지만, 그래가지고는 왕으로써 내 위신에 관계되지. 나그네가 웃는 얼굴로 돌아간다면, 토산물중 하나라도 주는것이 착한 나라라고 불리는 것이다. 오. 그러고 보니, 하나 좀 남겨 놓은게 있다. 우루크에 명물, 맥주다.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것이야. / 이슈타르 : ㄲㅡ 기달ㄹㅡ? 그, 그그그, 그 용기, 용기ㅡ! / 마슈 : 감사합니다. 길가메쉬왕. 하지만...... 저도 선배도, 아직 술을 마시기엔 빨라서...... 조금 면목이 없습니다. / 길가메쉬 : 뭐야. 마시지 않을꺼라면 그릇이라도 가져가라. 어딘가에 쓸모가 있겠지. 그럼 작별이다, 칼데아의 사람들이여(カルデアの)! 이번 싸움, 그야말로 통쾌하고 더없는(痛快至極) 대승리! 너희들의 귀환으로 마수전선은 종결이다! 인리소각, 반드시 저지해 보아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미야모토 이오리 : ……한 영령이. 검사가, 여행을 했어. 행선지가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여행. 검사는 끝없이 걷다가, 북미 서부, 그랜드 캐니언. 현 현란 라스베가스 중앙부에 당도했습니다. 노잣돈은 다 떨어진 데다, 말라붙은 토지에서는 마력도 공급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주위에 민가도 없거니와, 식량도 없는 상황. 만일에 대비하여 쌀과 우동용 밀가루는 상비하고 있었으나, 이런 땅에서는 냄비 하나 없지요. 이미 마력고갈이란 이름의 아사 직전. 그럴 때─── / 미야모토 이오리 : 우연이었습니다. 진짜 정말로, 우연히. 우연히 그 땅에서 성배를 줍고 만 겁니다. 영맥이나 지맥, 그러한 것들이 모이는 곳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검사는, 성배를 보며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성배랑 냄비는, 비슷하게 생겼지?』 / 설마……성배로 밥을 지었다고……!? / 미야모토 이오리 : ───무진장. 무지막지하게, 엄청나게 맛있지 뭡니까……! 성배로 지은 밥은 난생 처음 맛보는 진미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동도 삶았습니다. 그러자…… / (화아아악) / 미야모토 이오리 : 난생 처음 겪는 이변이. 터졌습니다. 수행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대부분의 불성(仏性)이, 성배와의 상성이 안 좋은 탓에, 영기에서 분리되어─── 천마가 되어 독자적으로 현현하고 만 겁니다! 검사는 당황하여 해결해 보고자 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으니. 검사로서의 힘을, 천마에게 빼앗긴 후였지요. 그리고 검사는, 여인은…… 버서커가……되고 말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천마, 스러지다. 대륙 서부의 성배를 품은 검의 천마, 몽환의 현란 라스베가스와 함께 물거품처럼 사라졌나니. 이르기를…… 이게 바로! 여자 무사시가 예전에 사용한 기상천외 검법! 마도, 사법, 천마로 전락한 검사를 철저하리만치 모욕하고, 매도하며, 무너뜨리는 특수영기! 마검 깨기─── 다른 이름은, 대 검사 대 검호 대결계, 간류지마. 지수화풍공! 다섯 가지의 호쾌한 검풍으로 솟구친 대량의 바닷물, 요게 폭포가 되어 적을 둘러싸고, 끝내는 폭포째로 적을 양단하는 천충의 검! 이거야말로 천마실추가 아니겄으셔! / 지크프리트 : 그건 과연 어떤가 싶다, 호쿠사이. 내 보구명이라면, 동방의 천마와는 다소 의미가…… 어이쿠야, 이거 실례! / 다 빈치 : 일단 다들 고생 많았어! 대륙 서부의 소형특이점은 자멸하기 시작했어. 얼마간 더 남아는 있겠지만, 응. 이제 괜찮아. 인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거야. 미션 컴플리트, 정말 고생했어! …………이래주고 싶은데 말이지? 무사시. 할 말이 아주 많으니 남아 있으렴. / 고르돌프 : 맞아! 그렇다마다, 뭣부터 말을 할지 난감한 수준이다만! 우선, 말이야! 대체 뭔데!? 성배밥이! 러시아에서 한 활약을 싹 날려도 차고 넘칠 정도야! 서번트 미야모토 무사시! 전용 프로그램을 짜서 찬찬히 개심시켜 주마!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하하하. 무슨 뜻 깊은 만행을 저지르셨나 봅니다. 유쾌한 분이시군요. 하지만 앞으로는 자제하셔야겠습니다. 그렇군요, 또 밥을 지으시기 전에─── 성배를 발견하시거든…… 제게. 꼭 연락 주십시오. / 아르토리아 : …………성배로, 쌀밥을? 제정신으로 할 짓으로는 안 보입니다만, 아마 어지간히도 극한상태였겠군요. 힘드셨겠군요, 무사시 공. 편안히 요양하십시오. ……과연. 성배로, 쌀밥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아스클레피오스 : 성배로 밥을 지어 먹은 사례가 있을 정도다. 다른 사람들에겐 알 수 없는 심연이, 성배에는 존재해. / 에리스 : 아, 성배밥. 들어본 적 있을지도... (중략) 곳프 : 만의 하나, 만의 하나긴 하다만── 왠지 모르게, 시원한 장소에서 풀장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한 참에, 성배가 굴러가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라던가! 그런 종류의 것인가? 성배밥 계열의 사건인건가? / 에리세 : 성배밥... 계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 : 호오, 하지만 이걸 보고도 아직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 마슈 : 그것은... 성배!? / ??? : 이것은 보통의 성배가 아니다 성배에 차를 부어 변모시켰다, 그래, 성찻잔! / 놋부 : 어조가 이상하지않아? / ??? : 이 성찻잔에 차를 마시면, 온갖 서번트를 압승으로 초월하는 존재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 마슈 : 압승으로...! / ??? : 그럼 제군들, 키타노 대다도 무도회에서 만나지 (통신 끊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어벤저 요도 : 어쩐지 얕보이는 예감!? 네 이놈, 이렇게 된 이상 출연이 없었던 원한으로 어벤저가 된 내 힘을, ……똑똑히 보여주마! / (번쩍) / 오키타 얼터 : 뭣!? 저건 내가 없앴을 터인!? / 오키타 씨 : 성배가 어째서 차차 씨께!? / 어벤저 요도 : 후……, 여기 올 때 주웠는데. 이걸로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엄청난 힘하고 세계를 혁명할 힘 같은 게 왕창 솟아오른단 말이지! / (쿠구구궁) / 어벤저 요도 : 이미 그 누구도 날 막을 순 없도다! 가증스러운 도쿠가와의 수도를 흔적도 없이 없애주겠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성배? 갤러해드 경의 성배 탐색에 대해서라면 5시간은 떠들 수 있지만... 원망기 쪽의 이야기인가. 그렇네... 노래를 울려퍼지게 하고 싶은 장소가 있지만, 여기서는 그럴 필요가 없겠네. 아니면 마스터가 소원을 빌어도 좋고. 딱히 없으면 성배에 아키텐의 포도주스라도 채워서 마셔볼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마이룸 대사

*59 성배는 우수한 마력 자원이자 귀중한 일화입니다. 성배는 자연계의 마력인 마나뿐만 아니라 지성체에서 만들어지는 마력인 오드가 응축되어 만들어지는 것. 소원을 이루기에 앞서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형태를 이루지요. 별의 내해에서 성배가 만들어지지 않는 건 그래서 아닐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의 마녀 토넬리코 마이룸 대사

*60 마슈 : 당신은……. 네로 폐하……아뇨……하지만, 어딘가……? / 엘키두 : 마슈,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그녀에게 너무 다가가선 안 돼. 꺼림칙해. 너무나, 꺼림칙해! / 티아마트 : 너는―――! / 선장 : ……성배, 그 진정한 소유자.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영혼을 유혹하여, 포로로 삼고, 마음대로 힘을 휘둘러라, 정복을 이뤄라, 라고 속삭이던 것. 있어야 할 우르크를 소멸시키고 죄의 도시 바빌론을 만들어 내, 제7특이점을 탄생시킨 것. 아니――― 일곱 개의 특이점, 그 전부를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이어 "칼데아"를 속이고, / 마슈 : (모방……세계를 잇는다……) / 선장 :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죄를…… 성배를 바라는 인류의 죄업을, 잔에 담으려고 한 인류악. / 마슈 : 인류악……그건, 설마……! / 선장 : 그렇다마다. 클래스 비스트. 인류가 없애야 할 악 중 하나. 그 유체인 요비 드라코, 너야말로, 이 성배 전쟁의 원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요비 드라코 : 번영도시 바빌론의 멸망을 음미하는, 제6의 짐승. 지상의 모든 쾌락, 인류의 모든 이상을 쌓아 올린 도시는, 그 무거움에 버티지 못하고 붕괴했다. 부패한 과실. 타락한 현자. 몰락한 왕성(王聖). 그 모든 것을 축복하듯이 나타난 일곱 개의 용두. 그것은 제1의 짐승, 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며, 그 성취를 꾀하는 요비의 권속이었다. 신화의 재현. 황금의 잔에서 넘친 독혈은 도시를 뒤덮어, 세계를 덮을 해일이 되었다. 색욕에 도취한 요비는 비웃는다. 『수많은 세계에서 방문한 마스터들이여, 그 욕망을 잔에 쏟아 내거라. 세계를 장작으로 삼은, 그 짐승처럼!』 이제 탁상에 인리는 가득 찼다. ―――재액은 바다로부터 온다. 지상에 부를 쌓는 자들에게, 상응하는 보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7장 설명

*62 멀린 : 옥좌가 보이네. 그렇군, 저기에 자리 잡은 게 진짜 대요비인가. 일곱 특이점, 그 모든 것을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연결해 "칼데아"를 속이고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세계를 구한 구세주"들의 소망―――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칼데아의 "소원"을 성배에 모아 들이킨 인류악. 클래스 비스트. 제6의 짐승. 멀린 : 아니면 이렇게 불러야 할까? ―――비스트Ⅵ, 소돔 비스트 진체. 라고 말이야. / 비스트Ⅵ/S : ……. ……. 그렇다. 내 짐승의 권능은 네가 메사이어. 구세주를 비웃고 죽이며 먹어 치우는 것. 『평범한 사람의 소망』, 즐기기엔 좋지만 그것들은 양분거리도 안 된다. 이 우주에서 제1의 짐승을 쓰러트린 칼데아. 그 마스터. 수많은 세계에 존재하는 너희들. 내 짐승의 뿔을 키우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소망"은 "세계를 구한다"라는 소원뿐. 고로 그 특이점. 고로 그 성배전쟁. 너희들의 "싸움"은 정말 맛있었다. / 마슈 : 그럼……성배를 서로 빼앗은 행위 그 자체가 비스트Ⅵ를 키웠다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63 노아 : 거짓된 마신주, 마수혁! 성배를 소지한 일곱 개의 그것을 특이점에 가져온, 두말없이 모든 것의 원흉! 모든 마수혁의 근원.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나는 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왔다. 우트나피쉬팀의 재래는 저지해 주겠어! 칼데아의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비스트를 격퇴하고자 하는 의지를 빌리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64 아비케브론 : 진정하게 아탈란테. 방금 전이는 꽤나 어려운 거다. 아마 장소는 여기서 그렇게 멀지 않겠지. 네 후각이 있다면 찾아낼 수 있을거다 / 아탈란테 : ...성배는 냄새가 안나는걸... / 아비케브론 : ...큰일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히로인 XX : 저도 전력입니다. 아뇨, 전력을 넘은 전력을 내겠습니다. / 뭐죠 그 근성론!? / 히로인 XX : 여기에 빛의 기둥을 세우리……! 이 롱고미니아드는 우주의 끝을 가리키는 계단! 이를 해방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여기가 우주의 끝임을 가리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여기가 사상의 지평처럼 변하니, 특이점 째로 소멸할 겁니다! / 잔느 얼터 : 어째선데!? 아니, 왜 그런 결론을 내는데!? 돌은 거 아냐! 아니, 돌은 건 그 꼬라지만 봐도 잘 아는데! / 히로인 XX :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비밀조직·은하경찰기구(민간)의 수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죄를 짊어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 정직 처분이 타당할런지요! / 민간조직……이라고? / 마슈 : XX 씨의 마력이 급상승 중! 이건……보구 전력해방인 모양이에요! / 오다 노부나가 : 마스터, 준비는 됐겠지!? / 됐어! / 히로인 XX : 받아라, 창휘은하 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아오자키 아오코 : 자, 그런 마음씨 바른 마슈 씨랑 몇 번이나 살해당한 마법사를 저버리지 않은 (플레이어) 씨한테 선물이 있어! 퀴즈입니다. 둘이 찾으러 온 성배는 오른쪽 성배랑 왼쪽 성배, 어느 쪽일까요? / 서, 성배잖아──!? 둘 다 빠트린 것…… 같은데? / 마슈 : 어, 어떡할까요, 마스터! 저건 혹시 탈법 성배─── / 아오자키 아오코 : 맞아, 조금 특수한 성배야! 하지만 용도는 똑같으니까 신경 쓰지 마, 신경 쓰지 마! 특이점을 날리거나 고정하던 마력을 샤이니 스타의 파편에 넣어서 아리스한테 성배풍으로 가공해 달라 했어. 마법사와 마녀의 실수를 도와줬잖아. 이 정도 답례는 줘야지. / 아싸─! 기꺼이 받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다 빈치 : 아─, (플레이어). (플레이어). 방금 전에 제출받은 성배에 관해서 질문할 게 두세 개 있으니까 서둘러 나한테 와 줄래? / 마슈 : 서, 선배! 이건…… 기술부의 취조로 예상돼요! 서둘러 변명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공부 코스가 될 거예요! / 으악, 서두르자! 얘긴 이따가 하자! (플레이어, 마슈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라이네스 : 다른 서번트와 달리, 사건 해결을 위해 소환된 서번트는 명백히 편중된 요소가 있었지. 나……그레이……루비아…… 전부, 오라버니와 깊게 연루된 인간 뿐이야. 심지어, 그레이는 몰라도, 나와 루비아에게는 서번트가 될 만한 경력이 없었어. 즉, 공명의 보구란 그런 걸 테지. / 엘멜로이 Ⅱ세 : 랭크 EX. 공명이 지닌 또 하나의 보구, 출사표. 그 영령의 전설을 본따, 필요한 능력을 상대에게 부여할 수 있지. 이 경우에는, 특이점에서 소환될 만한 영기(형태)를 너희에게 주었지. 물론, 인리의 일그러짐이나 특이점 사정이 아닌 한 이토록 절대적인 효과가 발휘되지는 않았겠다만. / 즉, 이 셋은 출사표의 효과로, 의사 서번트가 됐다고요? / 라이네스 : 아아, 과연. 중국사에 그 이름을 새긴 공명의 격문인가. 그래서, 내가 사마의였군. 나와 사마의가 가까운 게 아니라, 오라버니의 현 상황에 가까운 면모에 연쇄된 건가. 그러는 편이, 마술적으로 연을 구축하기 쉽지. 알고 나니, 참으로 간단하군. / 그레이 : 그러면……라이네스 씨께서, 처음에 자신을 엘멜로이 Ⅱ세라 여기셨던 것도. / 라이네스 : 내 오라버니의 보구로, 특이점까지 끌려온 결과, 오라버니의 위치에 억지로 끼워넣어진 거겠지. 과연 합리적이야. 군살이 없어. 연을 이용하는 점이, 신비로 성립하기도 쉽지. 그런데, 감히 뒷처리나 하게 했군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키시나미 하쿠노 : 하지만 조심해. 이곳은 네가 지금까지 경험한 세계하곤 달라. BB 두바이의 방송에 따르면, 너는 『서력 2000년대에서 온 구인류』지. 전장에 서면 다칠 수도 있고, 그게 중상이면 돌이킬 수 없어져. 하지만 AI화한 인간은 그렇지 않아. 지금 활동하는 기체가 파괴되어도 상관없어.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무모한 특공을 거는 자도 있을 거야. 너는 네 목숨을 최우선시하도록 해. 공격하는 상대는 물론이고, 눈앞에서 희생되는 AI에게도 너무 마음 쓰진 마. 이곳은 이미 『끝난』 세계야. 네가 해야 하는 건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지, 아프라 세계를 구하는 게 아니야. / 아프라 세계가 뭔가요? / 키시나미 하쿠노 : ……그게, 우리 영역의 조어야. 특이점하고도 다르고, 전정사상하고도 다른,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한없이 유사하고 정사 세계보다 눈부신 번영을 이루었지만, 그 번영 때문에 역사가 끊기고 만 세계. 그걸 포말의 분기, 아프사라스 분기라 부르고 있어. 줄여서 아프라 세계. 나와 또 한 명만의 호칭이니까 여기서만 통하는 얘기라 쳐 줘. 창피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 (경보) 네모 : 주위 공간에 이상 발생! 전원 미팅을 중단, 착석하라! 마린, 보고를! / 네모 마린 : Aye aye! 북미 대륙을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횡단하는 자원 회수 루트를 항행 중이었는데, 갑자기 영문 모를 협곡을 나는 중이야! 현재 북위 43도, 서경 103도 부근! / 네모 : 백지화 지구에서 협곡? 스톰 보더가 비행 가능할 만큼의 협곡이라고? 아무튼 모니터에 출력해 줘. / 진짜로 협곡이네 커…… 그야말로 대자연의 스펙터클 / 네모 마린 : 캡틴, 이거 특이점~! 계측기가 엉망진창이야~! 그리고 좌우가 벽 같아서 무서워─! 감속 허가 내려 줘~! / 네모 : (배짱 있는 조타수(뫼니에르)는 휴식 중이야. 고르돌프 소장을 의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좋아. 엔진 출력, 40까지 낮춰. 마력 반응은 감지 가능해? / 네모 마린 : 아, 그거라면 알아~! 반경 30km에 마력 반응은 하나뿐이야! / 마슈 : 백지화 지구에는 없는 원래 지구의 자연…… 유일한 마력 반응…… 선배, 이건! / 대통령 특이점이야! / 마슈 : 네! 과거가 아닌 현재에 발생한 특이점이라면 레이시프트 없이도 침입할 수 있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현재에 특이점은 나타날 수 없어요. 그걸 가능케 하는 게 U-올가마리 씨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유분체(엘레멘츠)의 공간 이상─── 거대 고유결계, 즉 대통령 특이점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아오자키 아오코 : 그 침묵 뭐야. 뭐라도 반응 좀 줄래? / 미래에서 왔단 건 됐다 치고…… 둘이 있는 데다, 한 명이 죽었는데!? / 아오자키 아오코 : 아아. 그건 좀 특수한 상황이라 그래. 『특이점이 건재한 동안에는 특이점에서 일어난 사상은 역사에 영항을 미치지 않아』 즉, 이 상태의 쿠마노 온천에서 내가 죽어도 미래의 나는 멀쩡한 거지. 『첫 번째 아오코』의 소식이 끊긴 걸 파악하고 미래의 나는 『두 번째 나』로서 이곳에 도약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아오자키 아오코 : 그렇지. 심정은 이해해. 나도 골이 쑤시는 상황이거든. 우선 온천에서 죽어 있던 나. 편의상 『첫 번째 아오코』라고 부를게. / 아오자키 아오코 : 그리고 지금 존재하는 나는 『두 번째 아오코』. 첫 번째와 두 번째 나는 동일인물이야. 나는 지금으로부터 나중 시간…… 상당한 미래에서 이곳에 도약해 왔어. 타임슬립 같은 거라 여겨 줘. 도약한 이유는 『이 연대의 이 장소』에 이상사태가 일어나서야. 특이점이라 하면 알지? 정상적인 시간축에서 벗어나서 방치하면 주의 역사까지 꼬이게 하는 그거. 대부분은 금방 사라지니까 무시하는데, 이번에는 사태가 커질 것 같고, 하여튼 눈에 밟혀서 『아아, 이거 나랑 관련이 있구나』 싶었어. 그렇게 돼서 미래에 있는 나는 2001년의 이 장소에 타임슬립한 거야. 물론 조사하기 위해서 말이지. 여기까진 OK?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아오자키 아오코 : 하지만 그렇다고 『미래의 아오코』가 미래에서 사라진 건 아니야. 이 특이점이 성장, 포화해서 인류사에 뿌리를 내릴 때까지 『미래의 아오코』는 건재해. 요컨대 죽어도 다음 내가 온단 뜻이야. 나는 이걸 아오자키식 로켓 펜슬 시행법이라 부르고 있어. / 그래, 로켓 펜슬이구나 (로켓 펜슬이 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아오자키 아오코 : 그래서 『첫 번째 아오코』가 죽어도 문제없어. 아까 시체(나)는 삐끗하고 만 부채라고 여겨 줘. 이 특이점만 소거하면 빚은 탕감돼! 그러니 특이점 소거, 전력으로 협력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마슈 : ……미래에서 본인을 분신처럼 파견한다니…… 서번트 시스템 같은 걸까요? / 본인 분할 상법 레이시프트 같은 건가 ……그래도 죽은 건 사실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쿠온지 아리스 : 원리는 이해했어. 그럼 아오코. 어젯밤에 나랑 한 대화는 기억해? / 아오자키 아오코 : 기억할 리가 없잖아. 나는 방금 여기 온 참이거든. 이 특이점에서 『첫 번째 아오코』가 획득한 정보는 『첫 번째 아오코』만의 것이야. 『두 번째 아오코』인 나는 지금부터 조사해서 정보를 재취득해야 해. 그러니 『첫 번째 아오코』가 무슨 말을 했는진 너만이 알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쿠온지 아리스 : ……기가 막히네. 이래선 아무 도움도 안 되는걸. 『첫 번째 아오코』가 경험한 걸 되찾을 방법은 없어, 아오코? / 아오자키 아오코 : 그거라면 안심해. 지금은 취득하지 못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보 통합이 이루어져. 이틀만 더 있으면 『첫 번째 아오코』가 뭘 봤는지 나한테도 공유될 거야. 마음 편히 기다리면 되는 거지☆ 그때까진 (플레이어) 일을 거들래. 일단 내일은 남은 투숙객을 조사하자. 이슈타린 씨가 그랬던 것처럼 이 여관에 온 진짜 이유가 있을 거야. 그걸 알아내면 해답도 자연스럽게 보일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쿠온지 아리스 : 그래. 어젯밤에 너한테 확인한 건 두 개야. 첫 번째. 『너, 이 시대의 아오코가 아니지?』 너는 맞다고 인정했어. 사건을 해결할 열쇠가 여기에 있을 거라 했지. / 시즈키 소쥬로 : 열쇠? 범인이 아니라? / 쿠온지 아리스 : 맞아. 아오코 본인도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모양이더라. 그래 봬도 필사적이었어, 『첫 번째 아오코』는. 마치 지구 최후의 한 명이 된 주인공이 마지막 도박에 나선 것 같았지. 하지만 너는 아니지? 막연하게 『특이점이 있으니까 왔다』 정도의 위기감이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아오자키 아오코 : 뭐 그렇지. 나는 『첫 번째 아오코』와 같은 시간에서 파견된 건 아니거든. 애초에 내가 있는 『시간과 장소』로는 도약할 수도 없어. 미래의 나는 얼마든지 과거로 도약할 수 있지만, 같은 『시간과 장소』에 두 명의 『내』가 도약하진 못 해. 정원 초과지. 평행세계론이라면 모를까, 타임 워프를 하는 나는 이미 『내』가 있는 사상(이벤트)에는 참가(엔트리)할 수 없어. 가능한 때가 있다면, 그건. / 츠키지 토비마루 : 아오자키가 없는 상황. 『첫 번째 아오코』가 살해당해서 『두 번째 아오코』가 왔다. 그렇게 이해하면 돼? / 아오자키 아오코 : 역시 부회장, 이해가 빨라! 뭐야, 도쿄에선 이런 사건도 자주 일어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으음, 우선…… 이 아오코 씨도 미래에서 파견된 아오코 씨야? / 츠키지 토비마루 : ? 아오자키는 같은 시간대에 두 명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어? / 아오자키 아오코 : 그렇긴 한데, 조금 오차는 있곤 해. 가끔 가다. 어쩌다 보니. 미래의 내가 계산을 삐끗해서 좀? / 마슈 : (레이시프트에서 가장 저질러선 안 될 계산 미스예요!) / 츠키지 토비마루 : 그럼 이 시체는 더욱 미래에서 파견된 아오자키인가. 이거 이젠 뭐가 뭔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아오자키 아오코 : 어떻긴, 『10년 전 모습』으로 있는 미래에서 찾아왔을 뿐인데─? 특이점 밖의 연대(현재)…… 2001년 지구 어딘가에 있는 아오자키 아오코는 똑바로 어른이 되어 있을걸. 어쩌면 일본에 돌아와 있을 수도 있겠다. 아. 못 봐서 아쉬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츠키지 토비마루 : 지중에서 나타났다─── 즉 지하인가. 쿠마노 산골 속에 『별』이 묻혀 있다고? / 아오자키 아오코 : 맞아. 그 전제를 깔고서, 1999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말인데…… 침착하게 들어 줘, 특히 마슈 씨랑 (플레이어) 씨. 『이건 제거할 수 없다』 『이 시점에서 해결책은 없다』 그리 판단한 『첫 번째 아오코』는 해결책을 미래에 맡겼어. 구체적으로는, 감당이 안 되니까 발생한 특이점째로 문제를 2년 뒤로 미룬…… 거야. / 설마, 설마, / 마슈 : 2001년 특이점을 만든 건 아오코 씨인가요!? / 아오자키 아오코 : 그, 그렇게 되겠지? 성배가 안 보일 만도 하지. 바로 내가 발생원이잖아. 이야~. 어쩐지 마력량이 팍 줄어 있더라. 지금도 특이점을 유지하는 게 나란 말이지. 언제까지 이러면 된담, 이거. 아하하. / 그렇구나, 웃을 수밖에 없네. 근데 특이점을 그렇게 날릴 수가 있구나! / 아오자키 아오코 : 맞아. 가끔 보곤 하지? 보드게임 중에 질 것 같을 때 판을 통째로 가져가는 행위. 그거랑 똑같아. 정작 게임의 결과는 바뀌질 않아서 나중에 큰일이 나지만……. / 마슈 : 그 『큰일』이 이 2001년 쿠마노 여관 특이점이군요! 아오코 씨! / 아오자키 아오코 : 미안하다니깐! 그 방법밖에 없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아오자키 아오코 : 지금 당장 1999년으로 돌아가는 건 가능해. 이 특이점을 2001년으로 고정한 건 나거든. 잠금을 풀면 자동으로 1999년으로 돌아가. 이에 맞춰서 우리의 시간축을 특이점의 시작 부분으로 설정한 후, 아리스가 오기 전에, 주위에 피해가 가기 전에 샤이니 스타를 파괴하면 돼. / 아오자키 아오코 : 그렇게 돼서, 부탁을 좀 하겠는데……. ……미안. 1999년으로 돌아가도 될까? / 물론이지! OK!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아오자키 아오코 : 오케이! 역행운하 특이점, 개시할게! 1999년의 쿠마노 온천으로 출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아오자키 아오코 : 자, 멈춰. 여기서 2001년 특이점에 걸려 있는 고정(잠금)을 풀게. 늘어나 있던 고무가 원상복구되듯이 주위가 순식간에 1999년이 될 거야. 의식에 꽤 영향이 가니까 멀미 잘 나는 사람은 눈을 감고 있어. / (레이시프트도 멀미 진짜 심하게 나긴 하지……) 장소는 여기면 돼? / 아오자키 아오코 : 그래. 아무도 오지 않아서 남들 이목도 없잖아. 내가 도약해 온 위치도 여기야. / 마슈 : 그럼 지금까지의…… 두 번째 이후의 아오코 씨도 여길 출발 지점으로 삼으셨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마슈 : 선배, 아오코 씨께서 해결해 주신 건…… 매우 든든한데요……. 방금 그건, 그게, / 조금 미래의 시간으로 도약한…… 걸까? ……아주 잠깐이지만, 레이시프트 같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마슈 : 마스터, 령주를! 보구를 쓰게 해 주세요! 최대 출력으로 주위 연기를 날릴게요! 주위 나무들에 손상이 가지만 우선 적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 ??? : 잠깐 멈춰─────! 좋은 판단이지만 그건 스톱───! 이 근처 지반은 잘 무너지거든! 지반을 치는 행위는 최종 수단으로 미뤄 둬! / 방금 빛은…… (설마 레이시프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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