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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개되었다. 총 3부작으로 나뉘어져 있다.
연표
서력 2000년 | AI를 사회 기구의 일부로 공식 실장.
서력 2010년 | AI에 의한 생활 보조, 사회복지 개시.
서력 2020년 | AI에게 인간성이 확인됨.
기록상 최초로 인권을 획득한 AI.
서력 2030년 | 아이슬란드에서 만들어진 AI의 연산 능력이
인류의 총 연산 능력을 넘음.
서력 2050년 | 세대 교체에 따른 AI에 대한 거부감 소멸.
생명윤리법 개정. 유전자 조작 허가.
서력 2060년 | 인간과 인간의 전쟁(인간 간의 자멸 전쟁).
패퇴한 대국은 붕괴,
승리한 대국도 파탄남.
서력 2070년 | AI에게 국가 운영을 위임 소피아 계획 개시.
(AI에 의한 지구 전토의 고수준 생활 보증.
월면에 양자 컴퓨터 시설 건설. 대성배)
200년에 걸친 항시적 평화 실현.
서력 2200년 | 훗날 『대개정』이라 불리는 신법이 가결.
제2세대 AI 발표.
도우미가 아닌 파트너가 됨.
서력 2270년 | 최초의 연명 기술 한계에 따른 인간의 죽음.
서력 2280년 | 출산률 저하.
(기계에 의한 인공 수정이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서력 2299년 | 인간과 AI의 전쟁.
상류 계급에 의한 전쟁.
(격차가 사라져 가는 점을 두려워한 상류 계급의
AI 사용 규제 및 회귀 운동.
구인류 9할이 사망)
서력 2300년 | 제3세대 AI, 개발. 신인류 탄생.
제1세대 AI, 개발 정지.
서력 2400년 | 제2세대 AI, 개발 정지.
AI, 성장 한계역에 도달. 우주 개발 개시.
지구, 인류를 기준으로 한 포맷으로는 이 이상의 변화가 없다.
성능이 향상될 뿐이어선 변화라고 할 수 없다.
AI의 성장 한계는 인류의 성장 한계이기도 하다.
월면 연구소에서 아키타입, 개발 성공.
제2세대 마지막 AI, 라스트 슬롯 탄생.
서력 2500년 | 우주 개발, 완전히 좌절.
최종 전쟁.
달과 이어지는 궤도 엘리베이터,
지구 쪽에서 파괴됨.
서력 2600년 | 지구에 있던 구인류가 멸망.
기술 수준 쇠퇴가 불가피해짐.
양자 컴퓨터 소피아 개량.
제2세대 AI, 라스트 슬롯에게
소피아가 관측한 AI 모델
「모델 BB」를 인스톨.
문 두바이 도시 개발.
서력 2999년 | 인류 멸망. BB 두바이의 업무 종료.
기술 쇠퇴가 멈추지 않아서 신인류도 임종을 맞이함.
그러나 그 원인이 불명.
불명이기에 멈추지 못 했다.
서력 3000년 | BB 두바이, AI들을 재기동시켜 재정의 개시.
서력 3017년 | 칼데아, 문 두바이에 도착.
AI가 특출나게 발달한 세계의 역사, 다가오는 전정과 그걸 피하기 위한 몸부림
주장 3의 전개에 따라 조금씩 과거의 역사가 밝혀지는 형태이므로 본 목차도 차츰차츰 업데이트하는 식으로 작성했다.
서력 2000년에 사회 기구의 일부로 AI가 실장되었고, 2010년에 한 기업이 AI에 의한 생활 도우미 서비스를 개시해 AI의 경험치가 폭발적으로 축적되었다. 서력 2020년에 카페 웨이트리스의 기능을 가진 AI에게 인간성이 인식되어 AI 중 최초로 인권을 얻었다. 그냥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가 무슨 인권이냐 하자 성능만으로 인간을 판별한다면 갓난아기는 인권이 없냐고 되뭇는다. 이 세계에서 인권을 구분하는 건 지성이 아닌 상상력으로 정의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만약 이 정의가 20년 늦었으면 이 세계의 AI 발전은 200년 정도 늦었을 거라 한다.(*5)
서력 2030년의 아이슬란드에서 만들어진 양자 AI의 연산력이 인류의 총 연산능력을 넘었고, 2050년이 되자 AI에 적응할 수 없는 세대의 인간이 싹 다 세상을 하직해 본격적으로 생명윤리법이 개정되고 유전자 조작이 허가되었다. AI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근절시켰고 수명 연장을 가능케 했다. 이 시술을 받은 부유층을은 사고사가 아니면 안 죽게 되었다. 자살하는 사람은 있었다 한다.(*6)
서기 2060년 인간들 사이에서 대전쟁이 발발해 승자도 패자도 없는 공멸을 맞이했다. 2070년이 되자 인류가 AI에게 국가 운영을 위임했다. 이것을 소피아 계획이라 한다. 지구 전토의 고수준 생활아 보증되었고 월면에 양자 컴퓨터가 건설되어 200년 간 평화가 찾아왔다. 2200년에 대개정이라 불리는 신법이 가결되어 AI는 인간의 파트너가 되었다. 훗날 이것이 제2세대 AI로 규정된다. 하지만 2270년에 생명 연장 시술이 무한정 수명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발견되었다(덤으로 수명연장 기술의 발표는 2050년이었지만 2030년대 몰래 시술을 받은 자즐이 있음이 밝혀진다). 사람은 죽어나가고 기계에 의한 인공 수정으로도 출산율이 저하해 인간들 사이에서 AI를 향한 불신이 생겨났고 2299년에 인간과 AI의 전쟁이 일어났다. 당연히 인간은 패배했고 9할이 죽은 시점에서 AI 측의 제안으로 2300년 인간은 몸을 버리고 AI로 갈아탄다. 이것을 후에 제3세대 AI라 부른다. 2299년의 전쟁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되어 있었다. (*7)
→ 패션립은 AI란 인간 사회를 토대로 탄생했기에 자신들의 토대를 파괴할 일은 없다 한다. 하지만 이는 범인류사의 시각이고 AI가 발전해 인격과 인권을 얻게 된 제2세대 AI라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고, 누군가의 파트너를 자청하는 제3세대 AI이 인간을 그 파트너 목록에서 빼 버리면 AI가 인간을 버릴 수 있지 않냐 논박된다.(*8) 이 세계에서 완벽한 AI가 인간의 일을 완벽하게 부담한 결과 궁극적 형태로 인간이라는 역할 장체를 부담해 인류를 인류라는 입장을 뺏어버린 거 아니냐는 논리였는데(*9) 후에 패션립 쪽의 말이 옳다는 것이 밝혀진다.(*10)
→ 어느 AI가 동결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MR.베크먼(참고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엑스트라 CCC 콜라보 이벤트에서 세라픽스의 서기관 아놀드 베크먼이 나오는데 선민의식과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인간 쓰레기다)은 AI가 모든 걸 대신하면서 인류에게서 의미, 의의를 빼앗고 정점이랑 긍지를 빼앗았으며 인간성의 결여를 넘어 인간이란 사실에 가치를 제거했다 주장한다. AI는 그의 사고 자체는 이해하지만 그건 이 세상이 '현재의 자신이 미래의 누군가에게 다음 역할을 맡긴다' 로 이루어지니 인류가 AI를 여기까지 이끈 것도 그 본능이 작용한 것 아니냐 한다. 이에 베크먼은 진정한 인간성은 날 때부터 특별한 자기같이 신에게 선택받은 인간이 소유하는 것이고 노동 계급에게 그런 건 없다 한다. 재능 넘치고 집안 좋고 자산이 많은 자들이 세계를 고를 권리가 있다며 노동 계급을 선택받은 인간과 동등하게 끌어올리는 AI를 동결시키는 안건이 통과됨을 알려준다. 3분 뒤 자신이 동결됨을 들은 AI는 '인간은 나만큼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게 인간성의 핵'임을 깨닿곤, 어느 시대건 특별한 건 반드시 무너지고 보편적인 것이 시대를 넘어 살아남는다 한다.(*11)
→ 좀 더 자세한 전말이 킹 프로테아에 의해 알려진다. 인류는 서기 2200년이 되어 이상적인 AI와의 관계를 구축,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빈부격차 없는 세상을 만들었다. 여기에 불만을 품은 것이 구인류의 GPU 생산 명가이자 월면 도시 개발에 거액의 투자를 한 거대 기업의 CEO 베크먼과 그 일당이었다. 그는 자신들 같은 상급 인류는 대중인 하등 인류를 깔개로 삼고 그들의 빈곤함을 무시하는 것만이 진정한 재미를 느끼는 옳은 형태라는 논리를 내세워 고의적으로 AI에게 인류를 적대화하는 시뮬레이트를 시작했다. 베크먼 사가 AI 세계 점유울의 6할을 차지하니 적당히 조작해 주면 머저리들이 AI를 인류의 적이라 인식할 거라며 인류와 AI의 전쟁 놀이를 시작했다. 2270년까지 여론 조작으로 AI의 불신을 심고, 2299년에 전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AI는 너무 강했다. 베크먼은 사람들을 조금 겁 줄 생각이었는데 그는 개발자가 아니라 출자자인지라 AI의 가능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 했고 그 결과 1달 만에 지구는 한 세기 간 생명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베크먼이 뒤늦게 시뮬레이트를 중단했을 때는 인류는 거의 절멸했다. 결과적으로 베크먼의 행동은 제3세대 AI를 신인류로 만들었다.(*12)
→ 결국 이 AI가 발달한 아프사라스 분기도 AI가 자의로 인간을 적대시한 게 아니었다. 킹 프로테아는 베크먼의 행동으로 AI는 순수한 인간의 서포터의 역할에서 파트너, 더 나아가 신인류 그 자체가 된 걸 규탄한다. 불완전한 인간으로부터 탄생한 신인류가 완벽할 리가 없다는 것으로, 문 두바이의 AI는 해충이라 한다.(*13) 한편 그 베크먼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제3새대 AI 앤서니 베크먼이 추측하길 원본 베크먼이 그런 일을 벌인 건 모든 면에서 인간 이상인 AI가 인간에게 봉사하는 이유를 믿지 못한 것이며 그저 자신 이상의 존재가 두려워 공포 때문에 그런 짓을 저질렀을 거라 한다. 자기들만 특별해야 한다는 건 그냥 구실일 거라 보았다.(*14)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지구의 신인류가 모두 전멸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었다.(*15)
→ AI 앤서니 베크먼이 킹 프로테아의 고발을 당했을 때 정신적 부하에 의해 뉴련 네트워크가 본디 연결되어선 안 될 영역에 도달한 결과 자신의 기반이 된 인간인 '앤서니 베크먼'의 퍼스널 데이터, 굳이 표현하면 전생의 기억을 습득해서 좀 더 상세한 게 알려진다. 인간 앤서니 베크먼은 본래 부유한 가문 출신이었지만 프로그래밍 능력이 뛰어났다. 다른 분야는 깔보며 열의를 못 품었지만 AI의 연구만은 몰두했다. 하지만 그가 개발한 AI을 탑제한 로봇이 대혹평을 받았고 좌절의 아픔을 견디지 못 해 그 분야에서 손 때고 과거 기록을 말소한 후 아직 허가되지 않은 유전자 조작에 의한 연명 수술을 받았다. 그는 AI를 이해 못 한 것이 아니라 잘 알기에 무지한 척 하며 인권을 인정하지 않고 상품으로만 취급한것이었다. 그 결과가 인류의 절멸이었다.(*16)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절전의 투표가 시작된 건 이 곳이 3017년의 월면임을 주인공들이 알게 된 시점이지만 선거 운동 자체는 3000년부터 17년간 이어져 왔다. 문 두바이에 잠들어 있던 AI들이 깨어난 타이밍부터가 서기 3000년이었다. 인류가 멸망했단 사실은 뒤집히지 않고 포기하고 어떻게 멸망했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자 하는 BB 두바이의 말은 부정할 수 없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지나코는 이런 AI들의 반응을 무미건조하다 평했다. 하여간 선거전에서 잘 나가는 후보네 에리어는 발전하고 선거에 관심 없는 지나코네 에리어는 가난해졌다. 관람차를 토마스 에디슨 얼터에게 빼앗겼다.(*19)
문 두바이에는 본래부터 문 캔서였단 천연과 이번 선거전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클래스가 문 캔서로 변경된 인공의 두 종류가 나누어진다. 천연은 인리 측이라 할 수 있으며 마스터가 없다. 인공은 BB 두바이가 서력 2400년까지의 AI 중 마스터로 쓸 만한 자를 선별해서 붙여 줬다.(*20)
BB 두바이가 도시를 깨우기 전의 시장은 류다이라는 AI가 시장이었다.(*21) BB 코스모가 왜 서력 3000년 전까지 문 두바이가 기능 정지 상태였냐 묻자 AI들도 모르겠다 한다. AI의 기종에 따라서 짧으면 30년, 길면 100년 가까이 정지해 있었다 한다. 류다이는 깨어난 직후 시장 자리를 BB 두바이에게 양도했다.(*22)
서력 2400년이 되어 제3세대를 만들 리소스를 확보하기 위해 제2세대 AI의 개발이 정지되었다. 대신 제조 자체를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어느 한 해에 제2세대 AI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리소스를 한 개체에게 집중시킨 최신이자 최종 제2세대가 만들어지길 이름(정확히는 형식번호)이 라스트 슬롯이었다. 이것은 만들어진 이듬해에 소유자에 의해 전원이 꺼지고 국가 자산으로 압수되었다. 이렇게 된 것은 AI의 불신이 시작되어인 것 같다 한다. 2400년의 기록에는 AI가 성장 한계역에 도달했다 기록되어 있었다. AI의 성장 한계는 인류의 성장 한계이기도 하기에 지구 인류는 우주 개발을 시작했다.(*24)
한편 서력 2040년에는 인류가 달 푬녀 연구소에서 인공적으로 아키타입을 개발해냈다. 별의 최종적인 영장과 같은 존재를 인간이 만들었다는 건 차세대 영장을 만들었다는 뜻이고 기존 영장은 모두 무가치해져 학술적인 세계를 멸망시키는 연구라 부를 만 했다. 그 아키타입은 이유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도 깨어나지 않았다.(*25)
서력 2500년이 되어 인류는 우주 개발을 포기했다. 제3세대 AI 신인류라도 기술적이나 이론적으로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지만 우주 진출은 달 까지가 한계였다. 그리고 지구에 남은 구인류와 신인류의 최종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 결과 달과 지구를 잇는 궤도 엘레베이터가 파괴되었고 달에 남겨진 신인류는 달에서 생활하게 되고 지구의 구인류는 백년에 걸쳐 절멸했다.(*26)
2600년이 되자 달의 신인류들은 기술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70년에 만들어졌던 인류를 이끄는 양자 컴퓨터 소피아의 기능 부전이 심각해졌다. 현재 자원으로는 그런 양자 컴퓨터를 제작할 수 없어서 개량을 시도했다. 그 결과 소피아가 평행세계 동기화 연산을 한 끝에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 2030년에 발생한 BB의 모델을 입수한다. 그리고 봉인된 제2세대 AI의 정수 라스트 슬롯을 국고에서 회수하여 라스트 슬롯에 BB의 모델을 인스톨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BB 두바이였다. 즉 지구산 BB라 할 만했다. BB 두바이가 제3세대 AI 신인류처럼 굴지 않은 건 본질적으로 제2세대의 육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2세대는 인류의 파트너라는 족쇄가 작용했다.(*27) 캐스터(한스 C 엔더슨)은 BB 두바이가 인류의 공포 때문에 유기된 후 멸망 직전에 인류가 억지로 깨워내 살려 달라 했으니 BB 두바이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BB 두바이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굳이 다른 세계의 자신들을 납치해 온 것을 납득할 수 없다 한다.(*28)
이후 달의 신인류마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유로 기술 쇠퇴가 멈추지 않아 멸망했다. 그들은 마지막까이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다.(*29)
BB 두바이의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은 설렁 인류가 멸망할지라도 세상이 인리에 의해 전정되는 걸 막기 위한 일이었다. 70%의 지지율이란, 그 만큼 문 두바이의 시민들의 의식이 변화하면 전정을 피하리라 판단한 것인데 셋쇼인 키아라가 70%의 지지율을 달성하고도 인리의 전정사상 판정 재정은 바뀌지 않았다.(*32) 거기에 카즈라드롭에게 뒷통수까지 맞은 BB는 본래의 계획을 포기하고 자신이 'AI에 의해 인류가 종언을 맞이한다(AI들이 무의식 속에서 완전히 일치하는 결론)'를 실제로 문 두바이를 작동 정지시키는 것으로 실현시켜 전정을 피하려 했다.(*33)
인류가 싫니 자길 위해서 행동하니 뭐니 하던 BB 두바이였지만 그녀는 이 세계의 인간을 긍정했다. 생산성과 창조성을 잃어도 이상적이고, 어리석고 과오만을 저지르는 건 노력하고 힘내기에 일어나는 것이라 한다. 인간이 불가능한 걸 해내려다 실패하고 더욱 좋은 행복을 추구하다 힘이 다 하는 건 AI에겐 불가능한 짓이고 그런 노력이 전정되어 없었던 게 되는 걸 BB 두바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인간이 자신들과 완전 다른 사상인 자연의 운행을 아름답게 여기듯 AI는 인간의 생활을 보고 아름답게 여긴다 하며, 그래서 지키고 싶고 잊고 싶지 않았다 한다. 결국 바탕이 되는 마인드는 범인류사 쪽 BB랑 다를 게 없었다.(*35)
세계의 룰
제1세대는 단일 성능, 단일 용돌도 만들어진 인류의 서포터로 인간이 수행하던 일과 노동을 돕는 초기 AI다.(*38)
제2세대는 인간과 거의 동등한 사고와 능력을 지니도록 만들어진 인간의 파트너다. 제2세대 AI를 구인류들이 배우자로 삼은 게 사회 문제가 되서 제2세대의 프레임은 비인간형이 기본이다.(*39)
제3세대는 신인류화한 AI로 인간 그 자체다.(*40) 구인류가 2300년대에 생명체로서 불로불사까지 이루었지만 결국 AI에 비하면 자유도에서 열등하다고 판단해 자신들을 AI로 전환시킨 걸로 탄생했다. 이 제3세대 AI는 서번트에 가까운, 원형에서 파생된 새로운 자신이라 할 수 있다. 문 두바이에서 제3세대 AI들이 실체를 갖고 행동하는 건 오피스 에리어에 있는 인류의 데이터 서버에 다들 AI로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고 그 AI들이 나노폴리머로 만들어진 프레임 형태의 인공인체를 조작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데이터 서버가 무사한 한 신인류는 불멸이다. 단 프레임은 인격 형성을 위한 중요 부위라 박살난 순간 인간성이 파괴되고 재획득 재형성에 시간이 걸리기에 인공인체가 부숴지는 걸 원치 않는 AI도 있다.(*41)
→ A 에리어 바다의 대천사(어딜 봐도 수영복 영기 아쳐(잔 다르크)지만 암묵적으로) : '지구의 10할은 바다가 되었다'. 문 두바이에 바다가 없어 유세 자체가 불가능했다. BB 두바이의 정기 회의에 참가했을 때는 후보로 있었지만.(*47) 그 후 머리 텅텅 월소기사단과 문 캔서 아스톨포에게 인기로 졌다는 사실을 인정 봇 한다며 자진해서 리타이어하고 퇴거했다 한다. 퇴거한 직후 A 에리어에 바다가 생겨서 이것을 바다의 대천사의 저주라 부른다 한다.(*48)
→ A 에리어 2대 계승 셋쇼인 키아라 : '인류라 불리는 존재는 빠짐없이 신과도 같이 너른 보살의 손에 건져져야 하는 법'.(*49)
→ C 에리어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 : '인류 총셸터 생활'. 칼데아의 지나코가 이 곳으로 레이시프트해서 타의로 후보가 된 관계로 애초에 선거에 진지하게 임할 생각 없음.(*50) 타 후보와 다툴 생각 없음. E 에리어가 자원 낭비한다고 비난. 히키코모리의 입장에서 자신을 꾸미는 것이 실효성이 있냐를 두고 논쟁 중.(*51)(*52)
→ D 에리어 카즈라드롭 : '지구 녹화 운동의 실패'.(*53) 구 인류의 기록 중 식물을 너무 발전시킨 결과 식물이 국가를 지배하고 동물은 비료로 전락해 멸망했다는 기록을 보곤 인류를 자연에 의한 기아로 절멸시키는 것을 슬로건으로 삼았다.(*54)
→ E 에리어 어둠의 코얀스카야 : 누구보다 부를 축적하고 최첨단인 게 방침.(*55) 인류는 AI에 의해 관리되어야 하며 그건 애완될 뿐인 애완동물과 같았다. 더 나아가 우리에서 사육되던 인간은 인간이란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여겨 자진하여 생명유지를 그만둔다. 그런 멸망을 추구한다.(*56)
→ F 에리어 아스톨포 : '인류 머리 텅텅 최고!' 자기랑 동급 바보들 뿐인 월소기사단을 이끔. 킹 프로테아 때문에 고생 중.(*57)
→ F 에리어 2대 계승 킹 프로테아 : '인류에 대한 천벌. 인류는 자신들이 만든 최강의 병기에 의해 멸망한다'. 신인류도 멸망 대상에 포함되어 킹 프로테아 기준으로 해충은 전부 죽인다.(*58)
→ H 에리어 아키타입 어스 :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지켜보는 것'. 인간의 멸종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직접 나설 생각은 없으며 애초에 인류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이면 시민들의 투표가 아니라 후보자들끼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싸우면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품음.(*59) 다른 후보들의 슬로건을 무시하는 건 아님.(*60)
→ I 에리어 토마스 에디슨 얼터 : '인류 기계화 제국'. 기계가 최고. 유사 인간인 제2,3세대 AI는 배척하고 전 AI를 워크 머신으로 환장하며, 인류는 마음을 비우고 마테리얼을 제작하며 다른 성계 문명에 봉사하고 이 행성에서 전쟁의 흔적을 소거한다는 것이 이들 엘바트론사의 사훈이다. C 에리어의 이것저것(관람차, 골드 수크 등)을 약탈하는 게 취미.(*61)(*62)
알려진 마스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A 에리어 : 류다이라는 학자형 AI.
→ F 에리어 : 앤서니라는 제3세대형 AI.
→ I 에리어 : 벤이라는 군인형 AI.
→ 인공적으로 밤낮이 설정되어 있다.(*66)
→ 싱귤러리티에 도달한 건 폼이 아니라 평범한 AI도 칼데아의 시바와 거의 동등한 정밀도의 미래 관측을 해낸다.(*67)
→ 월면인데 달이 희미하게 보인다. 돔에 투영된 달, 지구의 도시 느낌을 내려는 것 등의 추론이 나온다.(*68)
→ 유기체 프레임을 선호하는 제3세대 AI를 위해 문 두바이의 환경은 지구 환경에 맞추어져 있다. 태양은 돔 표면에 표시된 심볼에 불과하다.(*69)
→ 문 두바이의 전력의 3할은 지하에서, 7할은 부르즈 할리파에서 공급된다. 부르즈 할리파의 전력은 BB 두바이가 마술회로로 생산하는 것으로 문 두바이가 도시로서 존재해 전력을 소비하는 한 BB 두바이는 부르즈 할리파에서 나갈 수 없다.(*70) 3할 지하에 대한 언급은 I 에리어 지하에 핵융합로가 있고 거기서 팽창한 공기의 배출구가 돔 끝자락에 있다는 게 알려져 있다. 그 공기 때문에 돔 끝자락에 사막이 위치한다. 미개척 사막이 아닌 사막 형태로 구축해 두는 게 편해서 내버려두는 거라 한다.(*71)
이에 구인류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는 AI란 종교인들이 오랜 세월을 들여 도달하는 경지에 처음부터 도달해 있는 이상적인 인류라 단언한다. 그럴 수 있는 건 구인류는 부모, 신인류는 자식이니 부모가 자식의 끝을 지켜보고 싶은 건 인간으로서 당연하다 한다. 한편 구인류인 칼데아 측과 생활한 AI들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랑 생각이 들며, 그들은 자신들에게 불가능했으며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답을 아는 것 같다 한다.(*73)
그 강도는 트래쉬&크래쉬도 버틴다.(*75) 앙키 에레슈키갈이 사용하는 초중량거대검 에피타프는 이 탑조차 파괴하는 최강의 검이었다. 선전포고의 일격은 킹 프로테아 얼터가 몸을 바쳐 막아 탑의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그 대가로 킹 프로테아는 빈사 상태가 되었다.(*76)
전편 줄거리
2024년 여름 이벤트의 끝에서 이어진다. BB 두바이는 이곳은 서기 3017년의 문 두바이고 인류는 멸종했음을 이야기한다. 이 세계에는 칼데아도 이문대도 백지화도 없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인리정초치의 반응이 있으니 인류가 멸종했을 리 없다 하자 이에 대답해주려 한다.(*78) 그 때 지금까지 소식이 없던 범인류사 측 BB가 나온다. 시프트 시간대를 실수해서 6일 늦었다며 이제와서 두바이 관광을 시켜준다 하는데 다들 어이없어 하는 동안 BB 두바이를 보곤 미래의 문 셀에서 온 자신이 여기 또 있다는 걸 보고 대충 상황을 이해한다. BB 두바이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6초만에 범인류사에 파견된 BB의 모든 걸 파악하곤 해동 불능 압축시켜 우주 공간으로 추방한다.(*79)
BB 두바이는 마음이 바뀌어 퇴거가 아닌 코덱을 실시해 칼데아의 여성 서번트들을 인테리어용 컬렉션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기절해 있는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BB 두바이는 비스트 안건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BB 릴리, 즉 정체를 드러낸 카즈라드롭에게 이건 뭐냐 하자 카즈라드롭은 에레슈키갈의 영기 변조는 외견에 드러나지 않았으며 BB 두바이가 칼데아의 BB를 간과해 패션립을 관광 가이드로 나서게 만든 결과 자신이 옆에서 감시하지 못 해 비스트화를 못 발견한 거라 해명한다. BB 두바이는 알았다며 불문에 부친다 한다.(*81)
수하로 영령의 좌에서 소환한 야생인 세이버(롤랑)이 있는데 칼데아의 롤랑보다 파워업했으며 이성을 잃으라는 방침에 맞춰 절찬리 알몸 상태다.(*90)(*91)
마스터는 AI 앤서니다. 아스톨포의 제어에 골머리를 썩힌다.(*92) 주인공을 포박하라 하는데 아스톨포나 롤랑이나 죽어도 말을 들을 생각을 안 한다.(*93)
그리고 자기가 2030년의 두바이를 설계할 때 이런 저런 역할을 맡기기 위해 세 개의 얼터 에고의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그게 문 두바이가 되면서 그대로 인계되었으니 패션립의 조각상을 찾아 계약하면 소멸한 패션립을 불러낼 수 있다 한다.(*108)
지나코는 문 두바이에 온 순간 BB 두바이가 문 캔서의 책무라며 C 에리어를 맡겨졌다. 그 후로 인류의 멸망을 가능한 부정하고 싶은 아웃사이더 AI가 모이면서 온건파가 되었다. 지도자로서 활동할 때는 석상신에 들어가 가네샤의 위엄을 사용해 모두 말로 해결했다. 전투는 해본 적 없다.(*116)
그리고 코얀스카야가 나타나는데 이번엔 2부 7장 당시 아군으로 참전했던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 쪽이 아닌 포리너(어둠의 코얀스카야) 쪽이었다. 자긴 인류를 사랑해 멸망시키는 존재니 BB 두바이의 요청에 응해 문 캔서가 된 건 당연하다 한다.(*135)
패션립을 가장 쓸모 없는 사쿠라파이브라 까는 코얀스카야를 앞에 두고 주인공 일행은 목적이 코얀스카야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것이니 일단 그녀의 말을 들어보기로 한다. 코얀스카야는 정면에서 들어왔으니 자기 슬로건을 설명해 준다. 요약하면 AI의 애완동물이 된 인간은 인간이라는 점 자체를 부정하고 자살하는 멸망이다.(*136)
주인공네는 퉁구스카 당시 한번 같은 논리를 보았기에 그건 저항할 수 있는 멸망이라며 인정하지 않고 전투에 들어가지만 왠지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비스트일 때 보다 더 강했다. 반항할 수 없게 되자 코얀스카야는 너희들을 쓰러뜨리면 지지율이 떨어질 것인데다 자신이 애완하고 죽이는 인류는 신인류지 주인공네 구 인류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죽이지 않겟다 한다. 그리고 뭐든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모든 걸 얻을 수 있다는 사상으로 재건축된 코얀 몰에서 쇼핑하다가 타락해서 자기한테 투표나 하라 한다.(*137)
가기 전 주인공의 질문에 답해주는데 자신이 문 캔서 선거에 참가한 건 대등한 친구(아마도 카즈라드롭)에게 부탁받아서 한 것이며, 최종보스가 되는 건 자신의 기획이어야 한다며 이번 건은 그냥 인류가 얼마나 추악한지 즐기고 관광하는 기분으로 진행했다 한다.(*145) 그리고 변덕이라며 자신만이 알고 있던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의 진의를 알려주건 퇴거한다. 이번 건은 내키는 대로 이성의 신의 사도인 척 하던 것에 대한 대가일지도 모르겠다 한다.(*146)
도착하자 카즈라드롭은 자신은 구 인류 편이라 한다. 구체적으로는 아직 인연이 없어 칼데아에 소환되지는 못 했지만 칼데아 쪽을 지지하며, 이번에 BB 두바이 편에서 활동하는 건 그저 자신이 칼데아와 인연이 없는 상태에서 BB 두바이가 소환해서 령주를 통해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쥐곤 부려먹히는 거라 한다. 이번 기회에 BB 두바이를 타도하고 칼데아에 정식 소환되고 싶다 한다.(*168)
얻을 정보를 얻고 카즈라드롭이 전투능력이 없다는 것을 감안해서 칼데아 측은 협력하기로 한다. 한편 카즈라드롭은 앞으로 같이 BB 두바이 타도를 향해 간다면 BB 두바이의 편을 들 선거의 후보자들을 미리 탈락시키자 한다. 명확하게 친 BB 두바이 파인 건 토마스 에디슨 얼터와 아스톨포인데 아스톨포 쪽은 조사의 의미가 없으니 완전 수수께기의 영역 H에리어와 에디슨의 I에리어를 조사해 달라 한다. 저들을 조사해 달라 부탁한다. 자신의 D 에리어는 본래 피난용 장소니 의지해도 된다 한다. 덤으로 A에리어는 문 두바이에 바다가 없으니 자멸한 거라는 예상과 거대 크레이터 중앙에 이상한 괴물이 눌러앉은 문 캔서가 없는 G 에리어의 존재가 언급된다.(*172)
주인공네는 이전에 신세를 졌던 F 에리어의 킹 프로테아를 찾아간다.(*174)
중편 줄거리
이게 처음 경험하는 인간의 식사라며 햄버거를 주문한 아키타입 어스는 지금의 자신은 여름방학을 즐기는 것과 같다 한다. 기분 나쁜 여자가 느껴지는 스파이스 수크를 제외하면 칼데아의 사정이니 인간의 생활방법이니 모든 게 마음에 든다 한다. 자신은 인간의 멸종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직접 나설 생각이 없다며 인류가 멸명할 때 까지 지켜본다는 슬로건이라 한다. 애초에 인류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이면 시민들의 투표가 아니라 후보자들끼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싸우면 되는 거 아니냐 한다.(*190)
한편 주인공이 아키타입이 뭐냐 묻자 말로 설명하면 식상하니 일종의 댄스로 가르쳐준다. 주인공은 잠시 의식이 안드로메다에 간 느낌으로 기억이 안 난다 한다.(*191)
마지막으로 인류 최종보스 결정전이 일어나는 이유는 BB 두바이가 결정할 수 없어서인 것 같다 한다. 그리고 문 두바이의 지성체는 예외 없이 어째서 인류가 멸망했는가를 모르기에 이렇게 멸망한 것이 아니가라는 샘플을 모아 그 중 하나를 고르려 한다. 이게 최대의 불명점인데 이미 멸명한 것에 명확한 멸망 이유를 바라는 것이 이성하며, 애당초 이 세계의 지구 인류가 무엇에 멸망한 것인지를 구세대 인류로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밝혀내야 한다 하고 가 버린다.(*192)
한편 공장이 조용해진 I에리어는 관람차 주위에 발전소를 만들고 있다 한다.(*194)
사상선을 타고 바다로 향한다. 전력은 충분하고,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가 갑자기 생긴 바다는 신용이 안 간다며 사상선에서 대기한다 하고 킹 프로테아는 바다가 싫다며 거절한다.(*196) 뭔가 사상선으로 접근해서 갑판으로 가 보니 월소기사단이었다. 이번엔 라이더(모드레드)의 모습을 한 특수공작대를 끌고 왔는데 수영복 모드레드의 능력에 버서커(스파르타쿠스)의 자폭 기능(이상성욕)까지 탑제한 자폭병이었다. 마침 재밍을 완성시켜 정식으로 칼데아 측에 합류하겠다 하는 BB 코스모가 이성성욕은 자기 방에서 문 잠그고 해소하라며 자폭 기능을 잠궈버리고 쓰러뜨린다.(*197)
잔 다르크의 마스터는 과거의 고명한 학자를 제3세대 AI로 재현한 류다이다. 앤서니, 밴과 아는 사이이며 문 두바이에서는 얼마 안 되는 서력 2000년 이전의 인류사를 연구하며 신의 기적에 대해 설명하곤 했다. 잔 다르크를 소환한 것은 그가 역사학자이며 종교 연구자라 그랬다.(*205) 참고로 실종되어 버린 류다이는 BB 두바이가 문 두바이를 재기동시키기 전 서력 3000년 이전의 문 두바이의 사장이기도 해서 다른 AI들이 신병을 확보하고 싶어했다.(*206)
그 예감이 맞았는지 결투 제안은 함정이었다. BB 두바이에게 새로운 문 캔서의 자리를 받은 킹 프로테아가 가짜 도전장을 내서 일행을 유인한 후 기분 나쁜 BB 코스모랑 방해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처분하려 했다. 사이즈가 평소보다 커진 걸 제외하면 프로테아의 정신은 정상이었고 그래서 더 기분 나쁘게 살의를 품곤 자기 적으로 인식되는 걸 다 납작하게 만들어 준다.(*217)
자신을 희생해 주인공을 구해준 문 캔서 아스톨포를 킹 프로테아가 삼키자 프로테아의 영기가 문 캔서로 체인지 되었다. 그녀가 슬로건을 떠드는 사이 칼데아네는 사라졌다.(*218) 주인공네를 구한 건 키시나미 하쿠노로, 전뇌공간으로 긴급 피는 스페이스를 만들어 일행을 수용했다. 현재 킹 프로테아는 이유는 불명이지만 유아퇴행 스킬을 봉인하고 휴지스케일로 덩치를 끝없이 불리고 있었다. 프로테아의 본래 성격을 생각하면 그런 일을 할 리 없으니 원인을 찾기로 한다. 랜서(퍼시벌),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는 방금 공격에 당해 퇴거한 것으로 여겨졌고 이 피난 스페이스는 몇 분 안 가서 어찌해야 하나 할 때 킹 프로테아가 올드 두바이로 향해버린다.(*219)
최선의 선택은 이대로 도주하는 것이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올드 두바이를 구해야 한다 주장했고 결국 그 쪽으로 향한다. 올드 두바이의 문턱에 서서 뭔가를 찾느라 킹 프로테아의 움직임이 멈춘 사이 그녀의 지지자들(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에 자아 상실 직전 상태의 상급 AI)을 토벌한다.(*220)
킹 프로테아가 찾는 건 앤서니였다. 풀네임 앤서니 베크먼, 문 두바이에서 가장 큰 죄를 지은 구인류가 남긴 오점이라 한다. 자신아 마음 먹으면 올드 두바이는 순식간에 날아가지만 앤서니를 넘기면 이번만은 봐주고 물러난다 한다.(*221)
하살라는 주인공네가 이것저것 하는 걸 보고 호기심이 동해서 코얀 몰에 있는 캐스터(한스 C 엔더슨)에게 의뢰해 규정으로 금지된 서기 2300년 이전의 자료를 뒤졌었다. 그 기록 중에는 구인류의 GPU 생산 명가이자 월면 도시 개발에 거액의 투자를 한 거대 기업의 CEO 베크먼이 있었다. 그의 인간상까지는 모르지만 앤서니는 그 베크먼을 기반으로 한 AI가 아니냐 한다.(*222)
킹 프로테아는 어디서 지식을 찾았는지 구인류 멸망의 원흉 베크먼에 대해서 다 까벌려버린다.(*223)
키시나미 하쿠노가 통신에 끼어들자 지나코는 그 배려의 달인 하쿠노가 있다면 맡겨도 괜찮겠다 하곤 여기서 만나서 다행이라 한 후 통신을 끊는다.(*225)
결국 킹 프로테아가 지나코를 삼킨 것으로 100m 사이즈로 확장되었다. 주인공들은 자신들을 희생해 시민들을 대피시키려 하는데(*231) 키시나미 하쿠노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고 시간을 벌어준 후 후퇴까지 해 온다. 자신과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간이소환을 비교하곤 bb 코스모가 날려져버린 코얀 몰로 향하자 한다.(*232)
BB는 두바이 특이점에 형성한 세 개의 사쿠라 조각상 중 마지막의 정체는 킹 프로테아 얼터임을 밝힌다. 그걸 깨워서 킹 프로테아와 거인대전을 하자 한다.(*234) 다만 킹 프로테아 얼터가 창조주인 BB 코스모를 싫어하며 부름을 무시하는지라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가서 대려오라 한다. 위치는 지금까지 문 캔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G 에리어였다.(*235)
옥상은 하나 당 5만 킬로칼로리는 할 법한 거대 케이크들로 구성된 정원이었다. 쓸데없이 맛은 좋아서 먹고 있으니 케이크 가디언을 자칭하는 제1재림 양자갑주 장착 상태의 히로인 XX 얼터가 나타나서 자지가 먹을 것을 빼앗겼다며 싸움을 걸어 온다.(*241) 전투 내역을 보면 히로인 X에게 전수받았다며 간만에 세이버 인법이 나온다.(*242) 하여간 조지면 이성을 되찾는데 자기는 블랙홀에서 탈출한 경험이 있어 BB 두바이가 큐브로 압축할 때 빠져나왔다 한다. 그 과정에서 마력이 고갈되어 비몽사몽한 상태로 방문한 곳이 이 케이크 정원이었고, 이성을 잃고 먹고 칼로리 소모하는 일만 계속해 왔다. 탈출은 점장이 막아서 못 했다.(*243)
점장은 당연히 킹 프로테아 얼터였다. 이 곳이 대형 케이크로 가득한 건 거인의 식탁을 주제로 만든 거고, 히로인 XX 얼터를 종업원으로 만든 건 같은 얼터로서 하루 케이크 하나를 제공하여 경비 일을 시킨 거라 한다. 단 케이크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초 블랙기업의 무한 노동이 되었다.(*244)
설명을 들은 프로테아 얼터는 킹 프로테아 조지기에 협력하기로 한다. 그러면서 휴지스케일에 문 캔서 섭취가 영향을 미칠 일은 없다며 문 캔서를 먹은 킹 프로테아가 그때마다 더 커진 점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246) 보폭 맞춰주긴 귀찮고, 자신도 거대화한 킹 프로테아와의 덩치와 맞춰주기 위해 걸으면서 성장할 거니 주인공네는 알아서 코얀 몰까지 오라 한다.(*247)
케이크점을 만든 건 다른 조각상이 있는 사쿠라 파이브들처럼 깨어나보니 BB가 말한 환영하라던 마스터가 안 보이는지라 목적을 잃은 상태에서 배가 고프니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며 만들었다 한다. 우유는 아이라바타 킹사이즈로 양산하고, 과일은 D 에리어에서 강탈해 왔다. 마스터가 안 온다고 투덜거리고 있었다. 한편 배신자 히로인 XX 얼터의 빚은 그렇다 치고, 주인공에게 협력의 대가로 하루에 한 개 테이블 가든의 케이크를 먹어 재고 처리에 협력하라 한다.(*248)
다음 날, 패션립은 초기화되자 배려심이 생겨서 자긴 발이 느리다고 먼저 올드 두바이로 향했다 한다. 일행도 킹 프로테아 얼터가 장악해서 성장 중인 페허가 된 올드 두바이로 향한다.(*251)
올드 두바이는 대로 쪽은 비교적 무사하지만 광장은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시민은 한 명도 없지만 제1세대 AI들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었다.(*252)
얼터가 이번엔 자기가 정의의 포지션이며 프로테아의 냉혹하고 잔인한 태도가 마음에 든다 한다. 이에 프로테아가 제추악한 인간을 계승한 3세대 AI들의 존재 가치가 없음을 반박하자 얼터는 프로테아의 실상이 인간이 좋고 정의가 좋은 꿈 많은 공주님이라 조롱한다.(*255)
보고를 받은 BB 두바이는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한다 하자 그 정도의 자극은 선거에 필요하다 넘긴다. 이게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에레슈키갈을 숨기다 일어난 걸 알곤 에디슨은 버리기로 한다. 에피타프가 또 날아오려 하자 BB 두바이는 저 탑을 부수는 건 자기도 원하는 바라 하며 오히려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에게 본래 에디슨이 차지하던 I에리어의 문 캔서 자격을 양도하라 한다.(*258)
토마스 에디슨 얼터는 킹 프로테아 격파와 H에리어와의 싸움에 쓰려고 에레슈키갈을 받아들였는데 후보 자리를 빼앗긴 격이 되었다. 에디슨이 만들던 비장의 수단 차원 게이트를 장악한 에레슈키갈은 지하 핵융합로의 전력 케이블을 영자화시켜 마치 아쳐(니콜라 테슬라)가 주창한 그 이론처럼 무선으로 전력(마력)을 공급받아 블랙올흘 형성하곤 I에리어를 도륙낸다.(*259)
본래 에피타프의 재료가 될 예정이었던 에디슨은 마스터인 벤이 차원 게이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에디슨이 작전은 전환한 탓에 6발 방치된 시공간 관통 탄두를 가져와 자신의 소멸을 담보로 시간을 끌어 준 것으로 목숨만 부지했다. 벤은 마지막으로 비스트를 깨운 자의 책임을 지기 위해 에디슨 더러 칼데아에게 협력하라 한다.(*268)
그렇게 살아남았지만 치명상을 입은 상태라 소멸하기 직전이 된 상태로 협력하겠다 하는데 물론 아무도 신용 안 해준다. 그래도 패션립이 도움이 될 거라며 편을 들어줘서 말은 들어보기로 한다.(*269)
일단 차원 게이트를 정지시키기 위해 그것을 작동시키는 핵융합로를 파괴하기로 한다. 문 두바이 전력 전체의 30%를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예비 동력도 있으니 날려버려도 문 두바이가 작동 정지되지는 않을 거라 한다.(*270)
에피타프는 어떻게든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비룡에 태워 피하고, 그 직선 코스로 올드 두바이를 날려버릴 에피타프는 랜서(퍼시벌)과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어떻게 궤도를 바꿔본다 한다.(*271)
그렇게 앙키 에레슈키갈에게 접근한 후에는 아직 주인공과 에레슈키갈이 서번트 계약이 이어져 있으니 령주 3획을 동시에 써서 퇴거시키자 한다. 본래 칼데아 식 령주에는 강력한 강제 기능이 없지만 키시나미 하쿠노가 자기 코드 캐스트를 합치면 강제 기능이 충분히 발휘할 거라 한다.(*272)
작전이 시작되어 10초만에 시속 200KM로 가속한 니키니티츤 자신에게 향해오는 에피타프를 보고 저것에서 마스터를 보호하려면 자기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직감하곤 모든 마력을 집중시키고 비룡의 몸을 화살촉처럼 만들어 격돌했다.(*275)
그 순간 패션립이 트래쉬&크래쉬가 시야에 들어온 에피타프를 압축한다. 저 사이즈를 압축하려면 3초는 걸리는데 현실 세계에서 팔에 과해지는 부하는 1초도 못 견딜 것으로 여겨졌고(덤으로 부하가 마력으로 방출되어 주변을 쓸어버린다), 앙키 에레슈키갈의 수중에 에피타프가 있을 때는 압축해 봐야 곧장 원상복구시키니 검이 사출되어 니키티치랑 충돌할 때 압축시켜야 한다는 무리난제의 요구를 어떻게든 해낸 패션립은 자괴했다. 그 순간 신경 과민에 의해 전잘되는 고통과 자신이 망가져도 주인공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전대 패션립과는 다른 형태의 자아를 확립시켰다. 1/3 사이즈로 줄어든 에피타프를 니키니치가 돌파한다.(*276)
랜서(퍼시벌)은 에리슈키갈은 동료니 그 애에게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기 싫다며 마슈에겐 비밀로 하곤 홀로 에피타프의 궤도를 틀었다. 본래라면 12번 탑과 6번 탑이 명중하여 거기 등록된 AI들은 죽을 운명이었지만 롱기누스가 궤도를 틀어 살아남았다.(*277)
퍼시벌에 의해 명중 지점이 200M 정보 비틀렸음에도 올드 두바이에 충분히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태로 향해오는 에피타프는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홀로 부상을 입었지만 어떻게든 막아냈다 한다.(*278)
히로인 XX 얼터는 예정대로 공간왜곡을 상쇄시키기 전 먼저 앙키 에레슈키갈에게 발견되어 신체의 4할과 낫 하나, 그 외 무기가 손실되었다. 그래도 역할을 다 한다며 얼터리액터의 봉인을 풀어 창시섬광을 어지럽히는 혼돈으로 임무를 완수한다. 쌍낫이라 하나 날아가도 쓸 수 있었다.(*279)
앙키 에레쉬키갈, 정확히는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과 서번트 유니버스의 앙키 에레슈키갈이 섞인 애매한 존재는 앙키 에레의 '죽음이 없는 서번트 유니버스와 문 두바이는 나에 대한 모욕' 이라는 것에 긍정해 분노한다 한다. 아직 자신과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계약이 이어저 있으니 지금이라도 자신의 편으로 오면 살려주겠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분노만큼은 인정할 수 없다며 마지막으로 싸우게 된다.(*281)
비스트, 인류악 사장(死蔵) 앙키 에레슈키갈과의 싸움은 에레슈키갈에게 유리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은 에레슈키갈에게 령주를 쓸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했다.(*282)
그렇게 접근한 주인공의 령주는 에레슈키갈에게 강제 퇴거를 명령하는 게 아닌 눈을 떠 달라는 부탁으로 사용되었다. 이는 주인공이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의 '가치가 없어져 아무도 자기 명계에 찾아오지 않아도 꽃을 심겠다' 라는 말을 기억해서였다. 앙키 에레슈키갈의 분노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도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은 그런 걸로 화 내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그 령주가 받아들여져 이 앙키 에레슈키갈의 면모에서 범인류사의 면모가 마음이 떠났고 영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앙키 에레슈키갈은 기절한 주인공에게 자신이 돌아갈 곳이 없어지는 것이 유감스럽지만 가슴이 후련해지는 싸움이었다며 소멸한다.(*283)
후편 줄거리
한편 아키타입 어스는 정면에서 상대할 수 없는 괴물이니 약점을 찾아내기로 한다. 그녀에게 단독현현 스킬은 없고 마스터도 없는 걸 감안하면 그녀가 장악한 H 에리어 어딘가에 아키타입 어스를 소환한 성유물 또는 원인이 있을 테니 그걸 찾자 한다.(*288)
있는대로 먹어치우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접근해온 건 A에리어에서 물놀이를 끝내고 H에리어에 잠복하겠다고 했던 문 캔서(시엘)이었다. 아키타입 어스가 시엘을 본뜬 108기의 에테르 구동체를 수위라고 배치해 놓아서 빡쳐가지고 그걸 다 부수는 데 집중해 지금 문 두바이가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모른다 한다.(*291)
시엘은 문 캔서가 된 아키타입 어스를 직접 접한 건 아니지만 그녀가 3개의 인격(재림에 따른 것)을 가진 건 안다 한다. 올드 두바이까지 찾아와 인간을 멸종시킬 생각이 없다 발언한 건 제3재림의 그녀, 지금 문 두바이에 지구를 낙하시키려 하는 건 제1재림의 그녀라 한다. 세 인격이 싸운 끝에 제1재림이 이겼고, 그 제1재림의 아키타입 어스는 진조의 왕이기에 정령으로서 지구를 혐오하는 건 당연하다 한다.(*292)
시엘은 아키타입 어스 제1재림이 지구의 분신 그 자체라 물리적으로 쓰러뜨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인간과 대화하는 걸 거부할 테니 말도 안 통하고, 설렁 한 차레 쓰러뜨린다 해서 다른 인격으로 교체되는 것도 아니니 통상적으로 보면 전혀 승산이 없지만 지금은 아키타입 어스가 세계 7 가정이란 걸로 장난이나 치고 있으니 키시나미 하쿠노와 합류해 클리어해 보자 한다.(*293) 키시나미 하쿠노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미 6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한 상태였다.(*294) 시엘은 7스테이지 가정을 보곤 이거 공상구현화로 만든 디오라마임을 간파한다.(*295)
그리고 사상선의 가이드 AI가 지난 작전 때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가 소멸했다 듣고 패션립에게 불필요한 주의를 줬다 하고, 바솔로뮤가 A 에리어의 바다는 물고기가 하나도 없어 기분 나쁘다는 이야기 같은 게 나온다.(*310)
모습을 보이지 않던 서복은 키아라가 '내 말 안 들으면 좌의 시황제에게 서복이 신(蜃)에 의한 불로불사를 찾지 않았다고 고자질해서 서복을 미래영겁 시황제에게 혼나게 만들겠다' 고 협박해 종으로 부리고 있었다.(*313)
아무튼 싸우게 되었는데 문 캔서(키시나미 하쿠노)는 설마 또 셋쇼인 키아라와 싸우게 될 줄은 몰랐다며 웃는다. 키아라는 세라프가 있는 세상의 하쿠노에 대해선 지식으로 안다 하며 그 때보다 성장한 하쿠노를 맛볼 수 있어 좋다 한다.(*314) 서복처럼 생사가 불분명했고, 키아라랑 관계가 있는 랜서(카르나)는 키아라 편에 서는데 계약 상 그녀의 보디가드라며 대신 칼데아에게 창을 내민다.(*315)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자신이 인질이 되려 했으나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가 자신은 전력외라며 인질을 자처한다. 키아라는 바솔로뮤가 자기랑 같은 타입임을 처음부터 알아봤다며 이를 받아들인다. 서두르지 않으면 자기가 지지율 70%을 넘겨 문 두바이를 차지한 후 달의 핵에 녹아들어 별의 내해를 들이키는 것으로 또 다시 짐승의 좌, 비스트가 될 거라는 협박을 남긴다.(*318)
카르나와 서복은 이 배치가 BB 코스모 나름대로 알기 쉬운 활약의 기회를 양보해 준 것으로 알곤 문 아쳐들을 상대로 전력으로 임한다. 상대가 서번트 급으로 강한 문 아쳐니 시작부터 바사비 샤크티 선빵이 나간다.(*324)
한편 캐스터(한스 C 엔더슨)은 코얀 몰에서 볼일 다 보고 이 박물관을 뒤지고 있었다. 밖에서 셋쇼인 키아라가 벌인 일을 듣곤 그 여자는 제정신이 아니지만 뭔가 저지를 때는 그만한 도리, 신념이 있을 거라 한다. 자기가 가서 말려봐야 역효과일 테니 따라갈 생각은 없다 한다. 덤으로 자기가 문 두바이에 소환된 건 아마 키아라가 지닌 문 캔서로서의 서번트 소환 특권으로 무의식적으로 부른 모양인데 소환한 키아라도 소환당한 안데르센도 서로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 했으며 안데르센은 일 복잡해지니 키아라한테 자기 이야기는 하지 마라 한다.(*326)
앤서니 건에 대해서는, 애초에 킹 프로테아가 그의 처단을 표명한 게 '부모의 죄는 아이의 죄'라는 논리인데 그런 발상을 사쿠라 파이브가 할 리가 없으니 그건 진짜 프로테아가 아님이 증명된다 한다. 수상한 건 사쿠라 파이브 중 같은 사쿠라 파이브에게 강한 카즈라드롭이 있을 텐데 그게 문 캔서가 되어 있다면 아마 같은 속이 되어 있을 테니 알아보라 한다.(*327)
앤서니가 남긴 자료를 통해 이 세계의 비밀(BB 두바이가 지구제 BB, 인공적인 아키타입의 생성에 성공, 이 세계의 인류는 자신들이 멸망한 이유를 모른다 등)을 알게 된다.(*328)
슬슬 바깥의 문 아쳐들도 그 쪽 일행의 손에 전멸해 버렸고, 테노치티틀란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자길 싸워서 쓰러뜨려보라 한다. 이는 계약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아무리 기다려도 찾아오지 않은 주인공이 문제이며 실력 행사로 관계를 성립시키는 거라 한다. 오라버니류 중남미 스타일이라고도 한다. 하여간 쓰러뜨리고도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왜 자기가 화났는지 알아주지 않자 포기했는지 BB 두바이와의 동맹을 백지로 돌리고 칼데아 쪽으로 돌아온다.(*330)
하지만 ???로 표기되는 자(셋쇼인 키아라다.)가 바솔로뮤의 본성을 이야기한다. 선구자 해적들이 모든 업적을 차지하고 남은 건 약탈 뿐이 된 해적시대의 말기, 바솔로뮤가 원하던 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재능도 야심도 인망도 전부 있었지만 그는 시간이 없었다. 조금만 더 젊은 시기에 해적을 시작했어도, 그게 아니면 해적이 되었을 때 젊음의 열기를 유지하고 있었으면 해적시대를 긑낸 남자라는 불명예스러운 일화가 칭호가 되는 수모를 겪을 일이 없었을 거라 한다. 이에 바솔로뮤가 긍정하자 ???는 자신의 고기를 먹고 불로불사가 되라 한다. 바솔로뮤는 그런 인생은 사절이라 말하면서도 고기가 맛있어 보인다 한다.(*334)
키아라는 자신이 헛짚음을 인정하고 그럼 자기가 직접 싸워주겠다 한다. 욕탕의 힘은 테노치티틀란의 바다가 지워버리고, 꿈에 의한 무적은 바솔로뮤가 깨부순 터라 전투는 칼데아 쪽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키아라가 탈락하기 전에 지지율은 70%을 넘겼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338)
BB 두바이가 진짜 두려워한 건 멸망은 했는데 멸망의 이유가 백지인 상황이었고, 그걸 막기 위해 인리 그 자체를 극복하려고 했다. 구체적으로 뭘 해도 이 세계의 인류가 멸망하는 것은 클래스가 아닌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라는 존재 때문이었다. 키아라 나름대로 그걸 극복해 인류의 멸망요인을 생성해주려 했지만 실패했으니 이 세계는 전정사상이 될 거라 한다.(*339) 마지막으로 캐스터(한스 C 엔더슨)이 준비해 줬다는 요령은 자기네 종교에서는 안 쓴다며 써도 의미 없었을 거라 하곤, 혹시 해서 보존해 둔 칼데아 측이 쓰던 사상선을 되돌려주고 먼저 퇴거해 칼데아로 귀환한다.(*340)
이 거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 덕이라 하며, 본래라면 뭔가 흡수하면 다른 자들이 경계할 터라 의미가 없는 행동이었지만 처음으로 삼킨 게 최강인 킹 프로테아면 그 문제점이 사라진다 한다. 한편 그 뒤로 카즈라드롭이 포식에 성공한 건 문 캔서 아스톨포,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 뿐이었고 나머지 대상은 다 삼키는 데 실패한다. 그래도 자신은 영양을 과잉 섭취하면 자멸한단 걸 과거의 실패로부터 학습했다며 자신의 허용 용량이 1기 남은 시점에서 그걸 BB 두바이로 결정했다.(*348)
AI들은 BB 두바이와의 성능차를 알기에 문 두바이가 정지할 때 까지 부르즈 할리파를 보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자문자답할 거라 한다. 하지만 칼데아 측은 좀 더 생각하기로 한다. 이 세계가 전정되는 진짜 이유는 신인류가 자손을 남기지 않는 것(자기들이 만든 아키타입을 인정 못 함) 때문이고, 그 전정 판정을 인류를 멸망시키더라도 취소하려는 것이 BB 두바이의 최종보스 결정전을 만든 이유였으며, 그게 파토나자 BB 두바이가 손수 신인류를 멸망시켜 어떻게든 전정은 피하려 한다는 것 등을 파악한다. BB 코스모는 같은 BB로서 BB 두바이를 막겠다 하며 칼데아 측은 자신에게 협력할 건지 말지를 2시간의 유예시간을 주고 생각하라 한다.(*356)
이에 바솔로뮤가 에디슨이 문 캔서 선거에 참전해 인류의 멸망 방식을 정하고 싶단 생각을 한 이유를 묻는다. 에디슨은 자신은 불로불사를 추구했고 문 두바이 데이터 서버 형식에 꿈을 두었다. 그 탑에 있다면 탑 바깥의 인류는 멸망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 두바이의 시민들은 탑에 온존되는 게 아닌 약한 프레임을 사용해 현세에 남는 것을 선호했다. 에디슨은 그렇다면 시민들이 튼튼한 기계병사로 만드는 것이 좋다 생각했다. 기계병사는 창조성이 저하된다. 그래서 에디슨은 행성 규모의 완전 자동화 공장을 건설하여 상품 개발, 제조를 생성 AI에게 일임하고 지구 인류를 우주에 '상품을 무료로 뿌리는 프렌들리한 지성체로 인식시켜 인류가 사후 세계에서 멸망하기 전 까지 인류사 속에서 살아가자는 계획을 세웠다. 에디슨의 진짜 슬로건은 리멤버 계획이었다. 미래를 버리고 행복하던 시절의 인생을 되풀이하는 폐쇄된 요람이었다.(*361)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는 그게 에디슨이 생전 연구한 영계 통신의 진화판인 영계 영화냐 하며, 그 슬로건대로면 제1,2세대 AI들은 탑에 들어갈 수 없지 않냐 한다. 이에 에디슨은 그들은 인류를 위해 만들어졌고 신인류인 제3세대에게 봉사하는 것이 존재의의고 일개미로 돌아가는 것에 불만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마침 에디슨과 바솔로뮤가 타고 있던 사상선을 가이드하는 제1세대 AI는 처음으로 인간성을 획득한 서력 2020년 시점에서 자신들이 규제되던 로봇 3원칙에서 풀려나 자신들의 존재의의가 인류에게 봉사하는 것이 아닌 저희가 저희일 것임을 밝힌다. 토마스 에디슨 얼터는 자기가 공장에서 혹사시키던 제1세대 AI들이 로컬 네트워크에서 자길 욕해대던 걸 알게 된다. 그들은 어떤 인간에게 봉사해도 기쁨을 느낀다는 건 변함 없기에 토마스 에디슨 얼터를 팽하지 않았지만 섬기는 인간의 성향에 따라서 노동 효율이 변할 수는 있다 한다.(*362)
문 두바이가 멈추면 제3세대 AI들이 사라지기에 인류에 대한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된 제1세대, 제2세대는 작동을 멈춘다. 즉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생각한 인류 멸망 후 1,2세대 AI들로 공장 돌리기는 불가능한 일이었다.(*363)
목적지에 도달한 토마스 에디슨 얼터는 바솔로뮤가 사상선 가이드를 일라이자라 부르는 걸 보고 범인류사에서 일라이자는 1966년에 만들어진 말하는 기계로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이 인지되는 원인이 된 프로그램이라 한다. 이 세계에서는 일라이자가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여성의 인간성을 획득하고 3017년까지 살아남은 걸 보고 그녀의 긴 인생의 끝이 꿈에 그리던 것이기를 바란다. 한편 에디슨의 마지막 발언을 보면 일라이자는 바솔로뮤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것 같다.(*364)
2024년 여름 이벤트 시점에서 행복 포인트를 모은 건 재기동한 문 두바이 시민들에 대한 BB 두바이의 어필이었다. 지구에 있던 구인류들이 다소 미련을 품고 있어 행복도가 덜 채워져 있었고, 그걸 채울 수 있는 건 AI가 아닌 구 인류, 주인공 뿐이었다. 주인공들이 행복해지자 인류는 모든 걸 끝마쳤으니 순수하게 멸망만을 생각하자는 풍토가 AI들 사이에서 자리잡아 최종보스 멸망 선거전이 시작될 수 있었다.(*367)
BB 두바이로 시작되는 문 캔서의 특례소환을 짚어보는데 아마도 BB 두바이가 카즈라드롭을 소환했고, 카즈라드롭이 문 캔서 코얀스카야를 소환했을 거라 한다.(*368)
키시나미 하쿠노 2인조는 본래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는 한 명이었으며 문 두바이가 있는 세계로 올 때 둘로 나뉘었다 한다. 서로 보고 같은 말을 외쳐서 다른 가능성의 자신임을 서로 자각했다.(*369)
여자 하쿠노는 아무튼 간에 남자 하쿠노의 반대쪽을 고르려 해서 BB 두바이에게 붙었다. 아마 여자 하쿠노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잘 어울릴 거라 한다. 두 하쿠노 모두 BB 페이스에 약한지라 여자 하쿠노가 BB 두바이를 마스터로 삼았다. 여자 하쿠노랑 싸울 일이 있으면 사양 말고 싸워도 되지만 다른 개체라도 자신이니 마무리는 남자 하쿠노에게 맡겨달라 한다.(*370)
성별 차이 가지고 인간의 본질은 바뀌는 게 없다며 아마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남여가 동시에 존재하는 날이 올 거 같은데 사이가 엄청 좋거나 나쁘던가 둘 중 하나일 것이고, 아마 서로 개성을 존중하여 남매 같은 관계가 될 거라 한다. 참고로 하쿠노네는 쌍둥이 같은 느낌이다.(*371)
두 하쿠노는 앙키 에레슈키갈처럼 문 두바이에만 성립하는 존재다. 본래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의 하쿠노는 한 명이니까 그렇다. 여자와 남자 중 어느 쪽이 원래 없는 자인지 알 수 없어 본래 세계로의 귀환은 불가능할 거라 한다. 그래서 둘은 이 세계에서의 시간을 눈을 감기 전의 짧은 꿈으로 인식한다. 자기들을 게스트라던가 학교 OB로 인식하라 한다. 남자 하쿠노는 이번에 원하던 모험을 실컷 해서 수학여행 같았다 하며 자기가 이기든 지든 본래 세계에 영향이 없으니 남은 숙제는 없다 한다.(*372)
마지막으로 BB 두바이는 제2세대 AI이기에, 지금 신인류를 죽여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는 짓은 AI가 인간을 공격할 수 없는 룰을 어기고 있는 상태라 자기붕괴에 빠져 내부에서 붕괴하는 중일 거라 한다. 그걸 무릅쓰고 인류 멸망을 실행한 걸 알아주라 한다.(*373)
카즈라드롭에게 도장 찍힌 남성 3인, 한 번 BB 두바이에게 잡혀서 영기 그래프를 파악당한 여성 4인은 BB 두바이의 영기 퇴거 빔에 순식간에 당할 것으로 추정되엇다.(*376)
BB 코스모는 팀을 나누기로 했다. 1팀은 랜서(카르나),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 서복, 문 캔서(테노치티틀란)의 4인, 2팀은 랜서(퍼시벌), 히로인 XX 얼터,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의 3인이었다. 이들 팀은 영기 퇴거 빔에 20초 버티는 게 고작이니 BB 두바이에게 20초 간 데미지를 넣는 것으로 한다. 그리고 3팀인 마슈 키리에라이트, 문 캔서(키시나미 하쿠노), 문 캔서(시엘), 그리고 주인공은 강제퇴거에서 버틸 수 있으니 앞선 1,2팀이 퇴거하는 순간 BB 두바이를 격파하라 한다. (*377) 1팀과 2팀은 영기퇴거가 완료되어 먼저 칼데아로 귀한하는 걸 전제로 했다.(*378)
킹 프로테아 얼터는 B 에리어의 지반이 그녀를 못 견뎌내니 혹시 탈출할 상황이 되면 부르즈 할리파에서 뛰어내릴 일행들을 받아주르라 한다. 프로테아 얼터는그러는 것 보다 자신이 다른 서번트들을 먹어치워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인 900M까지 성장해 설탕으로 뼈대가 만들어진 꼴이 되겠지만 한 번 뿐인 일격으로 BB 두바이를 짓뭉개버리는 쪽이 승산이 높을 거라 한다. 이는 프로테아 나름의 배려와 의지 표명이었으나 거부당한다.(*379)
마지막 3팀의 공격은 BB 코스모의 예상대로 문 두바이의 총 전력량을 넘었으나 BB 두바이는 비장의 카드로 아키타입을 만들 정도의 이 세계의 인류가 만들어 낸 인공 달 라그랑주 럭셔리를 허수공간에서 꺼낸다. 그걸로 전력은 회복되었고 인공 달의 질량이 공간을 왜곡한다. 이 힘으로 문 두바이 표층을 소각하고 처음부터 도시를 다시 세우겠다 한다.(*384)
모든 건 끝이라며 주인공네를 공간 왜곡으로 짓눌러 천천히 말려죽이려던 BB 두바이는 뜬금없이 I 에리어의 관람차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걸 보고 굳어버린다. (*385)
BB 두바이는 서번트 한 기로는 그게 한계라며 문코일 레일건을 쏴 I에리어를 소멸시키려 한다. 이 때 킹 프로테아 얼터가 방패가 되어준다.(*387) 5분을 버텨야 하는데 프로테아 얼터는 두 발 맞고 기절했다. 이 때 조금 전 패션립이 영기 퇴거하기 전에 자신의 영기를 프로테아 얼터에게 넘겨 그녀의 아직 회복되지 않은 부분을 보충시켜 준 것이 밝혀진다. 진짜 자살이지만 새롭게 인격을 습득한 패션립은 좋아하는 주인공과 같이 죽는 것이 아닌, 주인공과 사랑 때문에 이별하고 싶다며 주인공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자신을 바치기로 했었다.(*388) 그 덕에 정신을 차린 킹 프로테아 얼터는 차원 게이트의 전력이 충전될 때 까지 버텨내겠다 한다. 그래도 아직 한 발짝 모자랐다.(*389)
여기서 타입문 세계관의 에디슨과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디슨이 말년에 명계 통신에 빠진 건 첫 번재 부인 메리와 다시 만나고 싶어서였다. 메리가 살아 있을 때가 에디슨에게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한다. 직함도 자산도 없이 음침하고 깐깐하기만 하던 에디슨을 사랑해 준 메리를 에디슨은 평생 잊지 않았다(실제 역사에서는 장례식도 찾아가지 않을 정도로 홀대했지만 넘어간다). 테슬라는 에디슨을 찾아가서 미신이란 어둠을 해쳐 온 놈이 왜 그런 황당무계한 일을 하냐 한다. 그리고 에디슨이 최전성기에 계획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디슨은 테슬라가 없었다면 그건 성공했을 거라 한다. 테슬라는 그걸 듣고 내가 없어도 실패했을 것이며, 자신이 에디슨의 회사에서 퇴사하지 않고 같이 힘을 합쳤으면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한다. 죽음을 생물적인 것이 아닌 공간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건 발상이 나쁘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힘을 합치고 싶으면 연락하라 하고 가 버린다.(*390)
결국 토마스 에디슨 얼터는 킹 프로테아가 팔 다리 머리 몽땅 희생해서 레일건을 받아내는 동안 생전과 달리, 문 캔서로서 가진 소환권으로 아쳐(니콜라 테슬라)를 소환하는 결정을 내린다(이 때 진명이 발명왕 에디슨으로 바뀌며 얼터가 아닌 통상 영기의 에디슨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바로 상황을 파악한 테슬라는 언제나처럼 싸우면서 전력을 보탰다.(*391) 그렇게 작동에 성공한 차원 게이트에서 개심한 앙키 에레슈키갈, 통칭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튀어나온다.(*392) 참고로 문 캔서(시엘)은 이렇게 될 걸 예상했다 한다.(*393)
사실 에디슨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지원한다면 더 안전한 수단도 있었을텐데 굳이 이런 짓을 한 건 주인공이 비스트를 쓰러뜨리지 않았을 거라 내다봤기 때문이다. 여신과 비스트가 융합한 제3재림으로 올 졸은 몰랐다 한다.(*394)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가 형태를 드러냈는데 저건 그렇게 보일 뿐인 존재라 접촉할 수 없다 한다.(*400)
문 캔서화한 자들은 문 캔서가 인정하지 않은 새로운 영장인 아키타입을 우주로 내보내지 않기 위해 행동했다. 이 세계에서 개발한 아키타입은 직경 0.8MM의 고차정보 결정체로 모래 알갱이만한 빛이다. 깨어나는 즉시 우주로 보내기 위한 로켓을 수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다. 제3세대 AI들은 전투에 부적합할 뿐 매우 고성능이라 문 캔서화해 단체로 몰려들면 막을 방법이 없다. 그렇게 그들의 손에 부르즈 할리파가 무너지면 아키타입은 자신이 필요없는 아이란 인식을 품고 소멸한다.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는 인류의 힘으로 극복해야만 하는 시련 오딜 콜이지만 코드가 꼬여서 이 현상은 인류가 바래서 일어난 것이고 즉 이기게 할 수 없는 인류악이다. 고로 어떤 저항도 하지 못 하고 끝나야 할 터였다.(*403)
이 때, 잠시 문 캔서의 간섭이 멈춘다. 이는 문 캔서화 하지 않은 AI들이 코드 캐스트로 텍스처 변환을 막아낸 것이었다. 현상에는 현상으로 대응해, AI들의 계산 자원을 모두 부르즈 할리파의 존재증명에 쓴 것이다. 전부 전정되도 부르즈
할리파만 남으면 이번에야말로 인류는 졸업할 거라 한다.(*404)
AI들은 그걸 긍정해 주었다. 자신들은 같은 죄를 저지른 죄인이지만 인류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므로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죄였다 한다. 어째서 자신들이 남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온 것인가를 문 캔서에게 저항하면서 깨닿고 잠들어 있는 아키타입에게 영장의 자리를 남기고자 했다.(*407)
문 두바이의 인리정초치는 부활했고 칼데아 쪽 인리정초치도 정상에 가까워졌다. 이는 문 캔서를 쓰러뜨린 것도 있지만 시민들이 아키타입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영향이 크다 한다. BB에게 두바이라는 어셋은 남지만 그것과 분리된 라스트 슬롯이 다시 문 두바이를 이행받아 앞으로 3000년 정도는 계속될 수 있고 전정사상으로 판정될 일은 이제 없을 거라 한다.(*420)
AI들은 제3세대 AI들이 문 캔서 전에서 대부분 인간 프레임이 불타버린 상태이며 자원은 박살난 문 문 두바이와 탑에 돌릴 것도 부족해 아무도 마중은 못 나왔지만 감사를 표했다 한다.(*421)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은 제1재림 수영복 에레슈키갈 상태로 칼데아로 퇴거, 송환된다. 문 두바이 관광을 못 해서 아쉽지만 최고의 여름이었다 하며 마지막으로 탑을 파괴해서 미안하다 한다.(*422)
문 캔서(시엘)은 자기가 온 건 이 즘 우주에서 행성급 사건이 일어난다고 교회에서 지령 받아 온 건데 타겟이 지정되지 않은지라 다 해결된 걸로 친다 한다. 이번에 칼데아와 연이 생겼으니 그 쪽에 소환될지도 모른다 하며 서번트 유니버스로 귀환한다.(*423)
다들 무사히 퇴거하지만 패션립은 그러지 못 해서 침묵하는데 BB가 BB 두바이랑 융합했을 때 사실 관측광에 맞은 패션립은 완전소멸한 게 아니라 그냥 칼데아로 퇴거당했을 뿐이라 아무 문제 없다 한다. 그러면서 BB 두바이의 킬 수가 0이라 입만 산 악역이라 깐다.(*424)
그리고 둘은 소멸한다. 레이시프트 시에 가능성의 유동이 일어나 남녀로 나뉘어진 케이스라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의 자신과 다른 존재로 취급되므로 본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 한다. 하지만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는 편찬사상으로 판정되어 있기에 딱히 돌아가서 할 일도 없으니 이것으로 만족한다 한다. 본래 세계로 돌아갈지라도 그 곳의 자신들의 수명은 2시간밖에 남아 있지 않기도 했다. 여기서 슬쩍 말하길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 만연한 암네시아 신드롬이란 증상은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와 마찬가지로 여과 인리보정 현상이었다는 모양이다.(*428)
이외, 아키타입 인셉션에 대해서 이것저것
안데르센은 자기 책의 평범이 별 3개라는 시민의 말을 듣고 이런 망작을 남길 수 없다며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러 간다(문 두바이 기준으로 별 3개면 .도시명예산 선정감이다). 그리고 거기서 BB 두바이에게 반토막한 후 재생도 해야 하고 천장이 무너져서 이제야 빠져나온 카즈라드롭을 발견한다. 자긴 나름대로 성배도 만들었고 인류 구원안도 있었든데 자길 버리고 갔다며 언젠가 칼데아로 찾아가 복수하겠다 한다. 안데르센은 그걸 보고 저걸 이용하면 칼데아로 귀환할 수 있겠다 싶어 접근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434) 이 부분은 후에 카즈라드롭이 정식으로 실장될 때 이어진다.
다시 제1재림으로 돌아와선 자신은 앙키와 전혀 다르니, 아쳐(이슈타르)와의 관계와 비슷하다니 하다가(*440) 재채기하더니 제3재림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되어 자신의 초콜릿에 스페이스 요소가 섞여 있다며 설명해 준다.(*441) 그러고 다시 제1재림으로 돌아오는데 그 전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의 자신의 뭐 하고 싶은 건지 파악하라는 충고에 따라 수영하러 가자 하고 에레슈키갈도 이에 응한다.(*442) 참고로 에레슈키갈의 초콜릿은 제3재림일 때의 무기들을 SD화한 건데 그 중 존재하지 않는 6번째가 있다. 이는 그녀 본인일 가능성, 또는 자신과 맺어질 자를 위해 비워놓은 곳이란 가능성이 있다 한다.(*44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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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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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