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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湊 啓太 |
성우 | 아사누마 신타로 |
*1 각주예시
*2 Q : 최저남 · 미나토 케이타의 장래가 신경이 쓰입니다. 그에게 천벌은 내려졌는지요? / 나스 : 그 뒤를 살아가는 것이 벌이에요, 라고 코쿠토의 일반론을 입에 담는다. / 타케 : 그래도 찌릿했다. / 나스 : 듣는 것만으로 아파!?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통각잔류 DVD 부록 타케시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3 도심에서 떨어진 주택가의 맨션의 하나, 6층의 빈방에 미나토 케이타는 불법침입해서 머무르고 있다. 그 방에 벨을 울리고, 큰소리가 되지 않게 말을 걸었다. 「미나토 케이타. 네 선배에게 부탁을 받고서 도와주러 왔어. 실례할게」 현관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조용히 안에 들어간다. 방안은 전등이 켜져 있지 않아서, 아침인데도 엷은 어둠이 깔려 있었다. 플로어링 복도를 걸어서 거실로 나간다. 아무것도 없는 거실에서 부엌과 침실이 보였다. 원래부터 아무도 살지 않았기 때문에, 일절의 가구도 없다. 텅 비어버린 방에, 여름의 아침 햇살만이 눈부셨다.「안에, 있지? 들어갈게」 침실과는 다른 또 하나의 방이 있다. 그곳으로 통하는 문을 열자, 안은 칠흑 같은 어둠이었다. 덧문을 닫았기 때문이었다. 아침 햇살이 열려진 문을 통해 내리 쬔다. 빛에 반응한건지, 어둠 속에서 힉, 하는 작은 소리가 났다. 역시 이방에는 아무 것도 없다. 가구가 없는 방은 상자와 마찬가지다. 생활의 냄새도 아무 것도 없다. 그런 밀실에는 16세 정도의 소년과, 먹어 치운 음식물의 용기, 그리고 휴대전화만이 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 그 대사에는 무언가 미묘한 어긋남이 있었다. 나와 소년과의 사이에는 아직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밖에 나가면 발견 당한다, 라고 말하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서 갑자기 죽는다, 라고 하는 것은 이상하다. 그래서는 마치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과─────똑같은 것이다. 거기서, 겨우 나는 깨달았다. 케이타의 옆에 있는 휴대전화의 역할을. 「……전화가 걸려오는 거야? 아사가미 후지노에게서」그 한마디로 케이타는 공황 상태로 돌아가 버렸다. - 공의 경계의 내용
*5 아자카와 헤어지고 나서, 나는 목적지를 변경했다. 놓쳐버린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조사할 방법은 있다. 아사가미 후지노와 직접관계를 가지고 있던 것은 해치운 네 명과 도망친 또 한 명뿐이지만, 나는 곧잘 그들이 모여 놀던 곳에 끌려간 일이 있다. 그곳에 가서 그들의 친구에게 물어 보면, 도망쳐 버린 또 한 명이 있는 곳도 알 수 있겠지. 집에 돌아가지도 않고, 학교에도 경찰에도 의지하려 하지 않는 그들이 믿을 것은 자신과 비슷한 동료들뿐일테니까. 나는 뜨거운 배를 안고서, 낯선 밤거리를 걷는다. 밤중에 혼자서, 저속한 그들의 놀이터에 들어가는 것은 꺼려짐이 있었지만, 고통과 능욕의 기억에 시달리는 지금의 나에게는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세 번째 가게에서 미나토 케이타의 친구라는 인물과 만났다. 커다란 빌딩을 통째로 가라오케 룸으로 쓰고 있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그는, 어쩐지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우면서, 나와 만나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점원 일을 끝마치고,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로 가자며 걷기 시작했다. 이 사람의 동료들이 애용하고 있는 집합 장소에 안내되는 것은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이 사람들은 약한 인간을 정확하게 판별 해낸다. 붙임성 있는 미소를 가장하고 있는 그는, 내가 더럽히기 쉬운 상대라고 간파했던 것이다. ……분명, 미나토 케이타의 패거리가 나를 농락하던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선뜻 나를 데리고 나온 것이다. 거기까지 알고 있는데도, 나는 그의 제의를 거절하지 않았다. 나보다 몇 살인가 연상인 그는, 점점 인적이 없는 길로 나아간다. 나는 더욱 아파 오는 배를 누르면서 각오를 굳혔다. ───시각은 곧 밤 12시. 반복되던 능욕을 저주하면서 그와 걷는다. 불야성 같은 소란스러움을 보이는 이 거리로부터 멀리 커다란 항구가 보인다. / 청년은 자신의 운이 좋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미나토 케이타의 패거리가 어딘가의 여학교의 학생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이야기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케이타 본인에게서 들어서 알고 있었다. 일주일에 한번 불러내서는 하고 싶은 짓을 하고, 그 자랑을 하는 것이 케이타의 습관이었기 때문이다. 청년에게 있어서, 그것은 완전히 딴사람의 일이었다. 케이타가 속한 패거리와는 거의 관계는 없었고, 뿌리내리고 있는 구역도 멀었다. 그래서 언제나 허풍 섞인 이야기 삼아 케이타의 자랑을 듣고 있었지만, 그것이 설마 자신에게 굴러 들어올 줄이야. 차려진 밥상을 먹지 않을 리 있겠는가. 그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후지노를 데리고 나오기로 했다. 그다지 청년이 성관계에 부자유하다는 건 아니었다. 네다섯 명의 여자를 바꿔가며 노는 것은 그들 속에서는 그리 별난 일은 아니다. 청년이 기뻐하며, 동료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요는 후지노가, 아사가미 건설의 영애(令孃)라는 점이다. 그녀를 범하고 나서 그 사실 전부를 공표 하겠다고 협박하면, 어떻게든 돈을 챙길 수 있겠지. 케이타의 패거리는 그런 일에는 어둡다. 리더인 남자가 별로 머리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아니, 아니면───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돈 같은 것은 필요 없었던 걸까. 뭐어,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어쨌든 청년은 기대에 차 있었다. 보수는 한 명인 편이 수입이 좋다, 라며 청년은 동료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미나토 케이타에 대해 물어 보러온 소녀───아사가미 후지노는 말없이 따라 온다. 그녀를 동료들의 집합소에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청년은 인적이 없는 항구의 창고들 쪽으로 향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6 점점 수상해지는 소녀의 언동에 그는 초조해졌다. 숨어있다, 라는 것은 후지노를 레이프했던 일을 들킨 걸까. 아니, 그렇다면 이 소녀 자신이 올 리가 없다. 청년은 생각한다. 그러나 대답은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뉴스 따위는 보지 않았으니까.「뭐, 상관없나. 그것보다 말이지, 알고 있어도, 알지 못해도 좋으니까 란 건 뭐야. 설마 너도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었다는 거? 케이타에 대한 것은 표면상의 이유고, 새로운 남자라도 찾으러 왔다던가 말야!」 지금까지의 사근사근한 미소가 아니라, 그는 정말로 유쾌해져서 웃었다. 정말로 자신은 운이 좋다. 이렇게 되면 협박하지 않아도 돈이 생기게 됐다. 게다가───아사가미 후지노는, 자신들에게는 쉽게 손에 넣을 수 없을 정도의 미인이기도 하다. 고가(高價)의 꽃과 고령(高嶺)의 꽃이 양손에 들어온 것이다. 이것을 운이 좋다고 말하지 않으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미안한데. 그렇다면 처음부터 내 집에 데리고 가는 건데. 아니아니, 아니면 이런 장소가 좋은 걸까, 아가씨는」 검은 제복을 입은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공의 경계의 내용
*7 너희들은 20일 밤, 평소에 모이던 곳인 바(Bar) 신기루에 모여 있었어. 그 날 저녁에는 비가 왔었지. 나도 그 무렵에 술자리에 얼굴을 내밀고 있었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가쿠토에게 너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서 이런저런 얘길 들었어. 사건이 나던 날 밤에도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짐작하고 있고. 경찰은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녀석들, 경찰아저씨들에겐 협조적이지 않으니까」 곤란한 일이지, 하며 어깨를 늘어뜨린다. 케이타는 아까와는 다른 두려움을 보이고 있었다. 이제부터 일어날 일에 대한 공포가 아닌, 지금까지 해온 일이 폭로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겠지.「사건이 일어났던 밤, 현장에는 너희들 다섯 명 외에 한 명이 더 있었어. 너희들이 협박하고 있던 여고생. 이름은 모르겠지만, 그녀가 술집으로 내려가는 것을 본 애가 있어서 알았지. 그 여고생은 사건이 일어났어도 경찰에 출두하지도 않았고, 발견되지도 않았어. 그렇다고 해도 살해당한 네 명처럼 유체도 없어. 너, 그 애가 어떻게 됐는지 몰라?」- 공의 경계의 내용
*8 「대강의 사정은 알았어. 경찰 중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보호받도록 하자. 그게 두 번째 정도로 안전해」주저앉은 소년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다가간다. 그러자, 그는 싫어, 라고 외치면서 몸을 움츠렸다.「안돼, 경찰서 같은 데는 안가. 게다가───나가면 죽어. 그, 그런 식으로 비틀려 버릴 거라면, 계속 여기에 있는 편이 나아!」「밖에 나가면 죽어……?」그 대사에는 무언가 미묘한 어긋남이 있었다. 나와 소년과의 사이에는 아직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밖에 나가면 발견 당한다, 라고 말하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서 갑자기 죽는다, 라고 하는 것은 이상하다. 그래서는 마치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과─────똑같은 것이다. 거기서, 겨우 나는 깨달았다. 케이타의 옆에 있는 휴대전화의 역할을.「……전화가 걸려오는 거야? 아사가미 후지노에게서」그 한마디로 케이타는 공황 상태로 돌아가 버렸다.「여기 있는 건, 이미 알고 있는 거야?」 모르겠어, 하고 소년은 떨면서 말한다.「나, 도망칠 때, 리더의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었어. 모두 죽은 뒤에, 전화가 걸려 왔어. 나를 찾겠다고. 절대로 발견해 내겠다고. 그러니까 숨지 않으면 나는!」「휴대 전화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 건 어째서야?」알고 있었지만, 물어보았다. 「하지만, 버리면 죽이겠다고 했어……! 죽고 싶지 않으면 가지고 있으라고. 가지고 있는 한 못 본 체 해주겠다고!」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아사가미 후지노의 원한은, 이 얼마나 깊은가.「그런데도, 그 자식, 매일 저녁에 전화를 걸어와. ……제정신이 아니야. 그저께는 쇼우노, 어제는 코헤이와 만났대. 내가 있는 곳을 몰라서 죽였대. 다정한 목소리로 다행이야, 라고 하면서……! 친구들이 소중하면 찾아오라고 나불댔지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런 짓!」 ……그것은 얼마나 공포스러운 일일까. 매일 저녁 걸려오는 전화의 내용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상대로부터의 보고다. 오늘은 너를 죽이지 못했다. 그 대신에 너의 친구가 한 명 죽어 버렸다. 친구를 죽이고 싶지 않으면 찾아 와라. 오지 않아도 좋지만, 그때까지 살인은 계속되어, 언젠가 네가 있는 곳에 다다른다────.「어쩌지, 나. 죽고 싶지 않아. 그런 식으로 죽고 싶지 않아. 아프다면서 울부짖었다고 걔네들! 입에서 피를 토하면서 말야, 목이……목이 걸레처럼 비틀려졌어!」「그 전화를 버려. 그러지 않으면 희생자가 늘어나」「모르겠어? 그런 것 하면 내가 죽는다고 말했잖아!」그것 때문에 전혀 상관없는 인간이 두 명 죽었다. 그것 때문에, 아사가미 후지노는 의미 없는 살인을 두 번이나 했다.「지금 상태로는 어떻게 되든 살해당할 거야, 너는」 피우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비비고는, 나는 걷기 시작했다. 주저앉고서, 무릎을 안고서 틀어박혀 있으려는 소년의 팔을 잡아당긴다.「선배, 좀 봐 주세요. 저, 이젠 어찌할 수 도 없어요. 가만히 내버려둬 주세요. ……싫어, 아니야, 사실은 무서워. 저, 이젠 혼자 있는 것은 싫어요. 부탁이니까 도와주세요…!」 아아, 하고 나는 끄덕였다.「도와줄게. 너는 경찰에겐 맡길 수 없어. 내가 아는 한 제일 안전한 장소로 데려가지」 이 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곳은 토우코씨가 있는 곳 밖에 없다. 그것이 누구에 대해서도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서, 나는 케이타와 맨션을 뒤로 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 「그 전에 대답해주세요. 케이타씨가 있는 곳, 알고 계신가요」「바보, 그런 건 이제 됐어. 처음부터 말야, 내가 그 녀석이 있는 곳 따위를 알 리가 없잖아」 그래요, 하고 소녀는 고개를 들었다. 청년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정상이 아니다. 나선을 밝히는 그녀의 호박색 눈동자에는 감정이 없었다. ────제 정신이, 아니다. 「……?」 그 광기를 깨닫지 못한 청년은, 이상한 사태와 조우했다. 자신의 팔이, 멋대로 움직였다. 관절이 구부러진다. 거의 90도 각도까지 팔꿈치가 구부러지고, 더욱 관절은 꺾여져서───곧, 부러졌다.「에에─────!?」 얼빠진 비명. 청년의 운명은 여기서 끝을 맞았다. 확실히 그는 운이 좋았다. 악운도, 불운도, 운이라는 것의 동포임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달빛도 닿지 않는 골목 안에서, 참극이 시작되었다. (중략) 애벌레같이 꿈틀대는 청년을 내려다보면서, 후지노는 한숨을 흘린다. 나는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하자, 자기 자신이 싫어졌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할 생각이었다. 이 사람이 지하의 바에서의 사건을 모르는 것은 행동으로 알았지만, 그래도 곧 알게 되어버린다. 그 때 미나토 케이타를 찾고 있던 나를 그는 수상하게 생각할 테니까. 하지만, 이것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도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간접적이 되겠지만, 이것도 아사가미 후지노의 복수인 것이다. 자신을 침범한 자에게로의 반격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그들이 타인을 침범하는 능력과 후지노가 타인을 침범하는 능력의 차가 너무 큰 것 뿐. - 공의 경계의 내용
*10 나의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이상한 답변에 케이타는 할 말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아까까지 넘쳐흐르던 긴장감이 점점 엷어져 간다.「아……이상하다라……그, 이상했어요. 어쩐지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무슨 짓을 해도 반응이 늦다고 할까. 리더에게 협박당해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고, 약을 먹여도 그대로였고, 때려도 태연한 낯짝을 했고」「……헤에, 그래」 그들이 후지노란 소녀에게 폭행을 일삼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뻔뻔스럽게 술술 말하는 걸 보니 할말이 없었다. 반년 간에 걸쳐서 능욕을 당한 후지노란 소녀는, 그 복수로서 그들을 살해했다. 그곳에 정의는 있는 걸까 없는 걸까, 정의와 법률은 옛날부터 사이가 나쁜 걸까. 그렇다고 해도,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그래서 생긴 건 최고였지만, 해도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인형을 안고 있는 기분이라서. 하지만……그래, 그때는 달랐어. 최근에 있던 건데, 애들 중에서 위험한 녀석이 한 명 있었어요. 그 자식, 아무리 때려도 무표정인 아사가미를 재미있어 하다가, 나중에는 금속 배트를 가지고 와서 등에다 한방 갈겼어요. 팡 하고, 아사가미는 나가떨어지면서 아픈 듯이 얼굴을 찡그렸구요. 저, 그때에 오히려 한숨 돌렸어요. 아아, 얘도 아파하는구나, 하고. 그 날 밤만은 그 녀석, 사람 같아서 좋았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지만」「……너, 잠깐 입 좀 다물어」 케이타는 입을 다문다. 더 이상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나도 나로 있을 자신이 없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1 7월 23일의 이른 아침, 겨우 나는 미나토 케이타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그의 친구들에게 들어서 얻은 정보와, 그의 행동범위의 한계, 그리고 미나토 케이타의 사람됨으로 추측한 결과, 딱 하루 걸려서, 숨어 있는 집을 좁혀 들어간 것이다. 도심에서 떨어진 주택가의 맨션의 하나, 6층의 빈방에 미나토 케이타는 불법침입해서 머무르고 있다. 그 방에 벨을 울리고, 큰소리가 되지 않게 말을 걸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2 「몰라요───나, 그런 녀석은 몰라요」「그러면, 그 네 사람을 죽인 것은 너겠구나. 경찰에 연락한다」「설마! 그 건 제 탓이 아니라구요……! 그런걸, 그런걸……할 수 있을 리가 없어요」「응, 그건 동감이야. 그러면 여자 애는 정말로 있었던 거네?」 - 공의 경계의 내용
*13 「그 케이타란 애, 평소에도 약을 하고 있어?」「아니, 하고 있는 건 죽은 놈들 쪽이지. 케이타라고 기억 못해? 너를 몹시 따르던 녀석 중에 하나라구」- 공의 경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