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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신령

타입문 백과

신령

最終更新:2025年01月09日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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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神靈)은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해당되는 위치가 신인 존재를 말한다. 영체(자연령)의 일종.
정령보다 높은 격의 개념. 단 신령보다 격이 높은 정령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가 있는 등, 절대적인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신령의 개념과 종류, 소멸

신대에는 신령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신이 있었다. 예를 들어 1만 4천 년 전 벨버의 첨병 거신 알테라의 세파르가 침공했을 적에는 신령이 아닌 신이 맞섰다. 아무튼 이들은 신대가 종결되면서 신의 힘과 실체를 잃고 신령이라는 존재로 성립되었다.(*2)(*3)(*4) 신과 신령의 차이는 이것 저것 있지만 가장 큰 건 신령은 에테르로 된 몸을 지닌 영체이고, 신은 제대로 된 몸을 지닌 실체라는 것이다.(*5)

위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크게 두 종류가 있다.(*6)(*7)
→ 고대의 신. 원래 있던 것이 신이 된 것 : 태양, 달, 천체, 폭풍우, 자신 같은 자연현상이 의사나 인격을 가져 신앙의 대상이 된 것. 가이아의 억지력의 일종.
→ 현대의 신령. 신으로서 다시 태어난 것 : 영웅, 구세주, 번영의 시스템 등의 인간이 여러 요인으로 인간에서 일탈해 신앙의 대상이 된 것. 인간에 의한 발명품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의 신은 종교를 일으키기 위한 시스템에 불과하다. 이는 현대의 신, 즉 신령을 물질적으로 접할 수 없게 되었기에 우상 따위를 사용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8) 신대에는 실체를 가진 고대의 신이 인간과 어울렸다. 한편 고대의 신은 강력한 자연현상(가이아의 억지력의 한 종류)이긴 하나 인격, 독창성, 인식능력은 인간과 별 다를 것 없고 생존력이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이 번식해 아라야의 억지력이 강해져 별의 룰이 변해 자연현상에 의사가 불필요하게 될 때가 올 것을 두려워해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길가메쉬를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길가메쉬가 신들과 결별을 선언하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결국 신과 인간이 단절되었다. 이후 서력 원년을 맞이하면서 지상에서 신령은 소실됬다. 한편 섬나라의 경우 서력 이후에도 신대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나 서력 1000년 즈음 모두 사라졌다. 지극히 특수한 케이스의 신령은 아직 어딘가 남아 있다.(*9) 신대가 닫히면서 지구는 인간이 인식한 물리법칙으로 안정되었다. 미래에는 다시 신대가 열린다는 듯한 발언이 있다.(*10)

행성은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자 신대는 끝나고 고대의 신은 자연 현상으로 돌아갔으며 대기 중의 에테르도 사라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하면서 신비가 더욱 사라져 아서왕 신화로부터 500년 전 완전히 신대가 종료되었다. 이에 따라 인간의 법칙과 맞지 않는 요정 같은 환상종 부류는 세계를 인간에게 넘겨 주고 세계의 뒷면으로 가 버렸다. 이 뒷면은 별의 지표 위에 있고 그 위에 인간의 세계가 가죽처럼 덮혀 있는 형태다. 인간의 세계는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 문제는 브리튼 같은 섬나라는 대륙과 붙어 있지 않은지라 신대의 공기와 신비가 남아 있다. 거기에 브리튼은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라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다. 힘 있는 자가 음모를 꾸민다면 인간의 세계를 강제로 종료시키고 신대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막는 것이 성창 롱고미니아드다. 말 그대로 인간의 시대라는 가죽을 별에 고정시키는 쐐기이며, 세계의 닻이라 불린다. 비비안이 아서왕에게 멋대로 넘겨줬고 그 사실을 몰랐던 아서왕은 멀린에게 이야기를 듣게 된다.(*11)


1만 4천 년 전의 대기근

타입문 세계관에는 문명을 파괴하고 포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포식유성(捕食遊星) 벨버가 존재한다. 지나가면서 주변의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해 버린다.(*12) 벨버는 1만 4천년을 주기로 돌아다니는데 문명이 있는 별을 발견하면 안티 셀이라 불리는 첨병을 파견한다. 이 첨병은 문명을 효율 좋게 파괴하기 위해 인간을 닮은 유기생명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온갖 것을 먹어치워 영자를 확보해 모든 지성체를 소멸시킨 후 영양 공급원을 잃어 자멸한다. 지구에 파견된 안티 셀은 거신 알테라이며 인류가 구석기시대일 적 파견되었다. 알테라는 16M의 거대한 거인으로 현현하여 온갖 것을 집어삼키고 점점 비대해지는 식으로 공격해 왔는데 그 결과 제2신대의 여명기인 구석기 인류 문명을 괴멸시키고 이를 막기 위해 파견된 지상의 거의 모든 것을 흡수하고 때려부쉈다.(*13)(*14) 결국 별의 외적을 섬멸하는 성검을 가진 자의 일격으로 거신은 죽었으나 당시의 인간과 신들이 겪은 피해는 엄청나서 당시 일을 겪은 편법으로 서번트화한 아르테미스는 거신 알테라의 분체인 세이버(알테라)를 보면 무진장 경계하며(*15) 마찬가지로 당시 거기에 참가했던 백면금모의 측면인 캐스터(타마모노마에)는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한정으로 달에도 존재하는 거신 알테라를 보고 그거 죽어도 못 이긴다며 자포자기 상태에 들어가거나 한다.

침공 당시 일방적으로 쳐발린 신(당시에는 신령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들 중 일부는 거신 알테라와 계약해 목숨을 건지는 대신 빚진 걸로 치고 언젠가 꼭 갚기로 한다. 이후 지구의 거신 알테라가 죽었으므로 이 조약은 의미가 없어졌지만 마침 당시 조약한 자들이 아쳐(길가메쉬)에게 있어 부모와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한정으로 존재하는 달의 문 셀에서 잠들어 있던 거신 알테라의 분신 세이버(알테라)를 본 길가메쉬는 부모의 약속 따위 알게 뭐냐다만 무시하면 우르크의 명예가 떨어진다며 알테라의 부관이 되어 주거나 했다.(*16)


남미의 신

남미의 신화체계는 특수하다. 외계에서 지표로 떨어진 소행성에 있던 무언가가 기생하여 현지동물을 신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신성을 획득했다. 이 때문에 남미의 신들은 여러 생명체에 씌이는 식으로 활동한다. 그 중 케찰코아틀은 많은 인간에 씌이다가 그 와중에 프로레슬링의 지식을 얻어 매우 빠져들었다.(*17)(*18)

쿠루오카는 3차 성배전쟁을 복제한 거짓된 성배전쟁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토우 조우켄의 충술을 습득했다. 이를 개량하여 어린아이의 마술회로를 후천적으로 증폭시키는 '세균'을 만든다.(*19) 구체적으로는 남미의 유적 주변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냈는데 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는 외계에서 온 남미의 신의 잔재였다. 이것을 자신들의 마력에 익숙하게 만들어서 충술을 조합한 결과가 세균이다.(*20)

이문대 남미에서 더 구체적인 묘사가 나오는데 현실의 중남미 신화는 우주의 관점을 추구하며 벽화의 유물 중에 하늘을 향하는 로켓이 여럿 있다. 이를 마술세계에서는 마야 문명의 발단에 실제로 우주를 아는 자가 있었기 때문이라 해석한다. 6600만년 전 남미에 추락한 운석에는 생물이 담겨 있었다. 식물의 뿌리 같은 것으로 신경조직만으로 활동하는 극소 생명체로 겉보기는 섬유와 닮아 있다. 이들은 정보전달 기능이 있지만 단독으로는 지성을 발생시킬 수 없어 숙주를 찾는다. 숙주를 얻으면 그것을 도와서 그 종을 발전시키고 생존권을 확보한다. 이들은 일단 식물을 도와 남미의 밀림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땅 속의 뿌리를 신경망 삼아 영장인 인류에게 주목했다. 자기들이 수명을 다하기 전에 우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라 인정해 마야와 아즈텍 문명에 미래를 맡겼다.(*21) 이문대 남미는 그 신의 섬유들이 인간이 아닌 공룡을 선택하여 분기했다.(*22)


그리스의 신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그리스의 신이란 타천체에서 만들어진 기계다.

■ 그리스 12기신의 근간에 관해서.
→ 이들은 만든 지성체는 절멸했고 이들의 우주는 죽었다. 이들 선단은 기함 카오스의 기능 97%을 소비해 이 쪽 우주로 넘어왔다. 이 쪽 우주는 생명이 충만하지만 그들이 요구하는 착륙조건에 걸맞는 별은 쉽게 발견하지 못 해 수 만년이 흐르고 포기하려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견한 별 지구가 착륙조건 78%에 부합했다. 간신히 불시착에 성공하자 인간들은 본래 카오스 외에 이름이 없는 그들에게 이름을 부여하고 숭배했다. 제1마키아를 통해 카오스에게서 기함 자리를 계승한 제우스는 그 숭배가 항해에 불필요하다고 여겼지만 환희를 느꼈고, 다른 기함들도 그 환희를 긍정해 지금의 신으로서의 기능과 인격을 형성한다.(*23)
→ 제우스만은 이 별에 자리잡는다는 것이 자신들을 만든 자들이 부여한 사명인 모성의 재생을 포기하는 것이란 걸 이해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맞추어 세파르가 지구를 침공해 왔다. 범인류사에서는 기신들이 박살나고 영락해 그리스 땅에 이주하게 되지만 이문대 올림포스에서는 제우스가 지구 인류와 올림포스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본래 부여된 사명을 무시하고 모든 것을 하겠다고 것을 각오한다. 자신의 프로그램을 변경해 다른 기신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합신해 전능신이 되어 아직 성장하기 전의 세파르를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다른 기신들에게 미움을 샀다.(*24)
→ 12기신이 처음 자리잡은 곳은 아틀란티스 대륙이다. 범인류사에서는 세파르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제우스가 세파르를 격파한 이문대 대서양에서는 파괴되지 않았다. 이후 제우스는 아틀란티스 대륙을 들고 공간을 넘어 지금의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로 이주했다. 즉 올림포스 도시의 주민이란 아틀란티스 대륙 주민들의 후손이다.(*25)(*26)
→ 이문대 올림포스로 넘어간 12기신들은 이후 제우스가 폭주해서 신대를 끝마치지 않고 군림하겠다고 선언한 결과 편을 갈라 싸우게 된다. 제우스, 아르테미스, 헤라, 데메테르, 포세이돈, 아프로디테가 살아남아 지배층이 되고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아폴론, 하데스, 헤스티아, 아레스가 괴멸했다.(*27)

■ 이문대 올림포스에서는 범인류사의 그리스 신화와 달리 마키아가 4번 일어났다. 첫 번째와 세 번째는 알려진대로 크로노스와 기가스(기가스의 정체는 세파르의 분령)(*28)와의 싸움이었고 두 번째가 1만 4천 년 전 지구 전토를 밀어버린 세파르와의 싸움이었고 네 번째가 2천 년 전 12신들간의 의견 대립으로 인한 파벌 투쟁이었다.(*29)(*30) 범인류사에서 두 번째 마키아였던 기가스와의 싸움은 12신 모두 진체를 보존하고 있었기에 압승했다.(*31)

■ 기신은 통상의 신과 성질이 다르다.
→ 존재의 근간인 진체가 신의 기능을 보유해서 신앙으로 신성을 내리거나 하는 게 안 통한다.(*32)
→ 일반적인 신화에서 신들의 왕이 전능한데 비해 제우스는 완벽하게 전능하지 않다. 티탄 신족과 수많은 소신에 올림포스 12주신의 권능을 모조리 동기화시켜 무수히 많은 권능을 지녔기에 거의 완벽한 만능이지만 개념적으로 무한한 권능을 가진 건 아니라서 빈틈이 있다.(*33) 전능하지 않기에 올림포스 전토를 시각적으로 모든 인간을 구분해 보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4) 권능이 아닌 기신으로서의 성능으로 올림포스 전 지역 도청은 할 수 있다. 그룹 하나가 공유하는 올림푸스 산 동시다발 공유 염화 마술은 두 번 사용하면 감지해낸다.(*35)
→ 외계에서 온 기계가 사람들의 숭배대상이라는 역할을 받아들여 인간이라는 지성체가 가진 마음을 이해하지 못 한 체로 그들의 소원대로 움직이는 활동방침을 결정했다. 그래서 인간을 불로불사로 만들려 했다. 그리고 인간은 모순을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정당화하지만 기계인 이들은 그게 불가능했다. 제우스의 명으로 제4마키아에서 딸 페르세포네를 자기 손으로 죽인 데메테르는 평생 그 사실에 괴로워하다 미쳐 버렸다.(*36)
→ 존재로서의 족쇄가 있어 인류종에게 촐력을 집결시키는 것을 논외시키는 의식이 작용한다. 덕분에 전력을 하나하나 투압하다 박살난다.(*37) 블랙배럴같이 본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테크놀로지라면 아무리 위협적이라도 문제 없다고 판단한다.(*38) 제우스는 자신이 인간에게 주는 건 무엇이건 은총이라 하며 악랄한 것만 준다. 범인류사의 제우스와는 다른 특성이라 한다.(*39) 그래도 기신 중에서 유일하게 프로그램을 변경한 자라서인지 칼데아를 인정하자 자신에게 걸린 리미터를 전부 해제해서 올림푸스와 같이 소멸시키려 하거나 했다.(*40)
→ 진체의 신격을 투사하는 것으로 신격 의체라는 인간형의 모습을 현현시킬 수 있다.(*41)
→ 이들이 가진 합신 기능은 본래 전 기신이 단일존재였으나 12조각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지닌 것이다. 기신은 원초의 카오스에 가까울수록 기신의 성능이 높다. 그래서 제우스를 제외하면 기신의 성능은 올림포스 기신보다 1세대 전 티탄 기신들이 높았다.(*42)
→ 각 신의 진체는 평소 공간위장으로 숨겨져 있다가 공간전개해서 출몰한다.(*43)

■ 범인류사에서는 12기신이 세파르에게 패배했고 남은 잔재들이 그리스로 가 흔히 생각하는 그리스 신화의 신이 된다. 베이스가 기계니 그리스에 와서도 기계였고 이들에게 자식을 낳는다는 건 사역마를 만드는 것과 같다. 그렇게 만들어진 종속신들은 인간의 형태를 하게 된다. 이는 모습이 신자와 지나치게 동떨어지는 것을 우려하여 생긴 현상으로 이 때문에 기계 형태의 12신이 만든 자식들은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쳐(오리온)은 아버지인 포세이돈에 대해 아는 게 아무 것도 없다.(*44)

■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다른 우주에서 온 이민선단(기계만 존재함)이라는 설정은 오래전부터 나스 키노코가 정해두고 있었으며 세세한 부분은 각 기신의 설정을 담당한 라이터들이 성간 항해에 필요한 기능에 맞춰 신의 권능을 맞추는 식으로 작성했다. 떡밥은 페이트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처음 살포했다.(*45) 거신 알테라에게 군신의 검을 빼앗긴 군신의 원형 처럼 1만 4천 년 전 있었던 올림푸스 신들의 원형인 열두 신은 외계에서 왔다 하며.(*46) 초 거대 괴물 라이더(이반 뇌제)를 본 버서커(아탈란테 얼터)는 올림푸스 신들의 진체(真体)와 맞먹는다고 했으며(*47) 아쳐(이슈타르)는 그리스의 신성을 로봇이라 부른다.(*48) 일러스트레이터에 의하면 본래의 아르테미스는 설정의 변경이 없는 한 로리도 거유도 평탄도 없는 형태라 한다.(*49)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3장에서 등장한 생전의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자신을 포세이돈이라 칭하는 엄청 큰 것과 싸운 적이 있다 한다.(*50) 거기에 오리온이 자기는 로봇 모에가 아니라고 하면 아르테미스가 무슨 뜻이냐며 화를 내고(*51) 그리고 상대를 사슴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데 인간보다 기계를 변화시키는 것이 더 상성이 좋다 한다.(*52)

■ 한편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그리스 신령들이 원전과 달리 마치 북구 신화의 신들 처럼 주기적으로 황금 사과를 먹지 않으면 늙어 버린다는 묘사가 나왔다.(*53) 그리고 아탈란테가 얻어 버린 황금 사과는 신들이 먹는 그것과 동일한 물건으로,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맛을 내며 인간이라면 보는 것만으로 육체에 새겨진 본능인 조건반사 적으로 집어서 먹고 싶어지는 효과가 있다. 인간이 먹어도 불사의 효능을 받는다.(*54)

■ 진체가 부서지고 남은 범인류사의 12신들은 기계이면서도 대체적으로 감정이 풍부한 것으로 묘사된다. 아폴론에 따르면 자기들은 결국 기계니 그 감정은 의사적으로 재현한 프로그램일 테지만 아무튼 감정은 감정이라 한다.(*55) 올림포스 신은 사양에 기재되지 않은 행동은 안 하는데 아르테미스가 유독 푼수처럼 구는 건 그련 면으로 고장이 난 거라 한다.(*56)

■ 범인류사의 아르테미스가 오리온과 접촉했을 때 인간 형태를 한 건 오리온의 취향에 맞춰서 몸을 바꾼 것이다.(*57) 이 때문에 칼데아에 아쳐(오리온)이란 형태로 분령소환되면 버서커(펜테실레니아)라던가 멜트리리스가 자신이 알던 본래의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아니라고 당황한다.(*58)(*59)

■ 올림푸스 신들의 개념방어 결계 아이기스가 있다. 신들의 총애 중에서도 아테나의 총애를 특히 많이 받은 라이더(오디세우스)는 이것을 지녔다. 오디세우스의 아이기스는 신강제의 물리적 갑옷의 형태가 되었다.(*60)(*61)

■ 나오지 않은 12기신의 디자인도 확정되어 있으며 합체 형태도 완성되었다. 제우스가 합체 시 고간을 맡는다. 한편 기신이 존재하는 건 카오스 직계 12신이 전부로 다른 그리스 신들은 다른 토착 신앙 베이스이거나 지구에 있던 어떠한 개념의 단말과 합체하여 신이 된 것이라 진채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에서 신이 된 헤라클레스 같은 케이스도 진체가 없다.(*62)

■ 범인류사에서 올림푸스 12기신이 세파르에게 맥없이 당해버린 것은 자기들도 다른 우주에서 찾아온지라 얕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만만하게 진심을 내지 않다가 대 이성 문명 특화형 병기 세파르에게 간단히 격파되었다.(*63) 덧붙여 12기신은 이 쪽 우주에 벨버라는게 존재한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설마 지구에 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었다.(*64)

■ 그리스 신들이 기신이기에 그들과 싸운 티폰 역시 기신처럼 용과 거대한 로켓이 융합한 듯한 모양이었다. 기신들과 동질의 존재, 혹은 외우주에서 기신들을 따라온 뭔가가 용의 생명과 형태, 성질을 획득한 거 아니냐 한다.(*65)

■ 신대의 마술사인 지즈는 그리스의 신이 외계에서 온 기신임을 알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비롯한 현대의 마술사들은 당연히 알 리가 없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2세가 에르고에게 삼켜진 오케아노스를 해명할 적 보통의 신으로 묘사하기엔 뭔가 다른 위화감을 느끼고 망설임을 품었었다. 참고로 한 가지 복선이 있었는데 바이 뤄롱과 에르고가 일본에서 싸울 적 뤄롱은 모든 것을 분자로 분해했던 와중진동(渦重振動)이란 걸 썼었다. 이것이 그리스 로봇들의 기술의 편린이였다.(*66)


신령의 능력

■ 신령의 힘을 가늠하게 해 주는 예시 몇 가지.
☞ 엑스칼리버와 롱고미니아드는, 신령 레벨의 마술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보구다. (*67)(*68)
☞ 전 인류를 저주하는 어벤저(앙그라마이뉴) 수준의 현상을 재현하는 데는 신령 급의 힘이 필요하다. (*69)
☞ '별의 힘 > 신령의 힘' 이다. 그래서 별의 촉각인 버서커(알퀘이드)는 신령으로 착각되어 격이 떨어져 능력이 감소했다.(*70)
☞ 보살은 존재규모가 우주레벨의 신(天)이라 태양계 정도는 가볍게 관리한다는 발언이 있다. 단 이 발언은 현실의 불교에 관해서 설명하다 나온 언급이라 타입문 세계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불교를 말할 가능성이 있다.(*71)

■ 권능이라는 능력을 갖고 있다. 기술이라기 보다는 그런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권리에 가까운 개념이다. 보통 영령의 보구와는 격을 달리한다. 신대의 신들은 이를 사용하였으나 신대가 닫히면서 통상적으로는 못 쓰게 됬다. 애초에 신령 종류는 인대가 된 지구에서 사라졌기에 별 의미가 없기도 하다. 하지만 무언가의 이유로 서번트로 소환된 신령 클래스의 존재가 있다면 이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단 현대에서 이 권능을 휘두르려면 자신의 붕괴라는 대가를 필요로 한다.(*72) 자세한 내용은 권능 항목을 참조할 것.

■ 전뇌공간에서는 전설이 사실이 되기 때문에 자연현상에서 비롯된 고대 신은 본래 자연현상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73)

■ 신령과 비교되는 힘을 지닌 영령, 서번트들이 있다.
☞ 아쳐(길가메쉬)는 신이나 자연재해 레벨의 영령이다.(*74)
☞ 신령 클래스 중에서도 톱 수준의 영령인 캐스터(타마모노마에)는 꼬리 하나당 전투력이 9배씩 높아져서 최종적으로 9의 9승의 수치를 갖는다. A 랭크 서번트의 전투력 수치가 100이다.(보구 제외)(*75)(*76)
☞ BB와 셋쇼인 키아라는 문 셀을 장악하여 신의 힘을 얻었다.
☞ 랜서(엔키두)는 신이 사용했던 보구 그 자체로,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된다면 신에게 손이 닿는 힘의 구현이 된다.(*77)
☞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의 3인, 통칭 전국 3영걸은 무지 강하다. 일본이 무대라면 지명도 보정까지 붙어서 같은 3영걸이 아니면 대적이 불가능하다. 굳이 대적하자면 신령 클래스 서번트를 불러와야 한다.(*78) 한편 3인방은 가위바위보 하듯 노부나가는 히데요시한테 강하지만 이에야스를 못 이기고 이에야스는 히데요시한테 못 이긴다는 상성 관계다.(*79)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일어난 전 인류를 신으로 만드는 계획

퍼스트 오더 당시 플라우로스의 폭탄에 당해 죽었다가 이성의 신에 의해 크립터로 돠살아난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은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가 구상하던 탁상공론을 완성하겠다 하는데(*80) 그 정체는 인리의 신생이다. 범인류사를 치우고 다시 신대를 부흥시키겠다는 선언의 정체는 이성의 신의 공상수 마젤란을 탈취해 공상수 아틀라스로 만든 후 그 마력으로 구 인류를 신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지성체는 근본적으로 타인에게 빼앗는 것으로 성립되며 희생자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정답을 고르지 못 하며 번민하고 다투고를 되풀이한 끝에 올바른 결과로 갈 수 없는 결말을 맞이하는, 생명으로서 이 앞의 전개가 없는 약한 존재라 한다. 그래서 강하게 만들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범인류사의 역사가 없던 것이 되므로 칼데아와 공존하는 건 불가능했다.(*81)

그의 계획은 성공했고 이성의 신이 자신의 배신을 알아차리고 자신을 죽이려 하자 그 전에 사명을 이루겠다며 칼데아와 결전을 치룬다. 승부는 칼데아의 승리였지만 인류를 신으로 만드는 시스템은 멀쩡했다. 보다임은 자신이 아닌 칼데아가 뒤를 맡게 될 것이고 이성의 신과 싸워달라고 부탁하려 했으나(*82) 베릴 가트가 자기 이문대의 타버린 공상수의 불을 이 쪽으로 가져와 아틀라스의 공상수에 옮겨 붙인다는 방식으로 보다임의 계획을 수포로 만든다. 베릴은 전 인류가 신이 되면 더 이상 죽이고 다닐 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보다임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래서 보다임의 계획을 망쳤다.(*83)


에르고의 기억 포화와 신의 기억량, 신의 시점

신이 가지는 정보량은 전 세계의 슈퍼컴퓨터를 한 곳에 모아도 담을 수 없다. 에르고의 기억이 없는 건 그런 3개의 신을 억지로 압축해 그에게 쑤셔넣었기 때문이다. 용량초과된 상태라 언젠가는 기억과 인격이 사라진다.(*84) ..... 는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추론이었으나 플랫 에스칼도스의 도움으로 잠시 신의 시점을 갖게 된 것으로 기억 포화의 진짜 이유를 알아낸다. 신이 보는 세계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동등하고 실제로 겪은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이 동등하다. 어드벤처 게임에서 주인공이 선택하지 않은 루트까지 모두 알고 있는 것과 같다. 즉 단순히 에르고가 삼킨 세 신의 정보량이 많아서 기억 포화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에르고 속의 신들이 미래와 과거에 일어날 무수한 일을 인지하고 있기에 인간인 에르고는 그 현상을 못 견딘 것이었다. 잠시나마 신의 시선을 갖고 있을 때는 그 부작용이 사라졌다.(*85)

다른 예시를 들면, 태양을 의신화한 신령인 백면금모는 시간축은 간단히 무시한다. (*86) 그래서 미래의 자신인 캐스터(타마모노마에)를 보고 한심하다 여겨 캐스터의 마스터 주인공(엑스트라)의 의식을 강제로 자신의 영역으로 끌고 와서 갖고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87)

그리고 신령 서번트는 좌에 돌아가도 기억을 이어받을 수 있는데(*88) 아쳐(에우리알레)에 따르면 신령이라고 딱히 기억을 받는 건 아니고 기록을 받는데 신령으로서 평범한 서번트와 다른 시점을 갖고 있기에 기억을 받는 거랑 비슷하다 한다.(*89)


신대가 끝났음에도 남은 신대의 신 자그레우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등장하는 방황의 바다 소속 바이 뤄롱의 정체는 지즈가 에르고에게 세 신을 먹이는 세 마술사의 실험 당시 실험과 연동시켜서 소환한 후 자신과 계약을 맺은 신대 그리스의 신 자그레우스였다. 바이 뤄롱이 제우스마저 쓰러뜨린 신화 하나를 상대할 수 있는 괴물 티폰을 먹어치우고도 에르고와 달리 기억 포화가 전혀 없었던 것이 복선이었다. 지즈가 뤄롱을 스페어라고 언급한 것이 이러면 말이 맞는다.(*90) 당시 지즈가 한 것은 이스칸달의 적자임에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알렉산드로스 4세와 대조되는 신을 고른 것이었다. 자그레우스는 제우스라는 주신의 적자였지만 오르페우스 교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자신이 이룬 전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일치했다.(*91) 마침 이스칸달의 어머니 올림피아스가 신봉한 디오니소스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생고기 먹기 의례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자가 자그레우스이기도 해서 더욱 궁합이 맞았다.(*92)

작중에서 신대의 마술사 지즈는 예 스젠과 멜빈 웨인즈를 새로운 제자를 받아들여 신대의 마술을 전승하는데 이는 지즈가 아무리 뛰어나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계약할 신대의 신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었다...... 라 연막을 깔고, 사실 지즈가 자그레우스와 계약해 현대에도 존속시키고 있었던 것임이 밝혀졌다.(*93)


이외, 신령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신령의 발생에는 인간의 상념이 꼭 필요하다. (*94) 자연 현상이 인간의 신격화(인간의 상념)을 받아 신령이 탄생한다든가 한다.(*95) 인간의 신앙이 부족해질 경우, 정령으로 격이 떨어질 수도 있다. (*96)

■ 신화 시대일 적 인간의 신앙을 바탕으로 존재하던 자연 현상의 신들은 통상적으로 인간을 노동력으로 취급하며 비호는 해 주되 애정을 품지 않는다. 만약 그런 경우가 있다면 수 많은 속성과 권능을 가진 탓에 통일성이 결여되어 로직에러를 일으키는 케이스다. 인간을 죽이는 전쟁을 비롯한 많은 것을 주관하면서 인간을 좋아하는 모순을 품은 이슈타르나 온갖 기능을 겸하는 주신들이 이에 해당된다. 반대로 말하면 맡은 것이 적은 다신교의 신들은 인간을 사랑할 이유가 사실상 없다.(*97) 그리고 사랑한다 해도 꼭 좋을 것은 없는 것이, 아르테미스 처럼 인간 친화적으로 굴다가 느닷없이 잔혹한 여신으로서의 측면을 멋대로 드러내기도 한다. 고로 신대에는 피오나 기사단이라던가 같은 영웅들이 마, 신에게서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곤 했다.(*98)

■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을 기준으로 신령은 서번트로 소환할 수 없다. 본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초기 설정에서는 순수한 신령(과 그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 현상)은 성배의 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서번트로 소환할 수 없다 설명되었으나(*99) 페이트 그랜드 오더 즈음 가면 설정이 정립되어 마술 시스템 상 통상 소환이 난감한 것이 되었다. 원리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마법을 동원해도 힘들다.(*100)(*101)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든 신의 면모를 갖고 서번트로 소환된 자들이 나오고 설정이 정립되었다.
→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에게 달라붙어 신령의 랭크 다운에 의한 대리 영령 소환이 성립된 아쳐(오리온)가 있다.(*102) 전뇌공간에서 신령들의 데이터를 조합하여 만든 인공 신령 얼터 에고(*103), 신령이 보통 인간에게 빙의하여 현계하는 의사 서번트(*104)가 대표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을 참조할 것.
→ BB가 만들어 낸 하이 서번트 얼터 에고들은 문 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신령의 데이터를 구해 조합하여 만들었다.(*105) 자세한 내용은 얼터 에고 항목을 참조할 것.
→ 의사 서번트로 불러내면 인간에게 빙의한다는 형태로 불린다. 능력은 본인의 것을 그대로 쓸 수 있지만 인격을 어떻게 하는가를 두고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두 인격의 통합에 의한 제3인격이 될 경우 보편적으로 신 특유의 자기 멋대로 스러움을 발휘해 마스터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행동하게 된다.(*106) 이에 해당되는 인물로 아쳐(이슈타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사 서번트 항목을 참조할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는 신령인 스테노와 에우리알레가 어쌔신(스테노), 아쳐(에우리알레)라는 형태로 소환되었다. 이는 영격을 영령 규격으로 다운사이징하고 권능을 쓸 수 없는 분령 같은 것이다.(*107)
→ 신대는 그 특징상 인대보다 소환이 자유로운 편이다. 따라서 후유키 시 식 성배전쟁의 서번트 시스템 처럼 굳이 분령이나 의사 서번트 같은 다운사이징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도 신령을 소환할 수 있다.(*108)

■ 영령, 서번트 중에는 신령과 관계있는 자들이 있다.
→ 서번트의 신성 스킬은 신성적성, 물질적인 신령과의 혼혈 정도를 나타낸다.(*109) 랭크 C라면 작은 종교나 고대의 신을 능가한다.(*110)
→ 영령 중에는 신령과 영령의 중간에 위치한 자들이 있다.(*111)
→ 신성이 높은 경우와 별(가이아력)로부터의 존재가 된 영령은(*112) 인간과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신령, 정령의 종류가 된다.(*113)
→ 신령이 전생하여 인간이 된 것이, 사후 영령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114)(*115) 백면금모와 캐스터(타마모노마에)의 관계를 말한다. 신령이 이런 식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드는 건 지상에서는 중력이라는 물리법칙 때문에 사이즈의 한계가 있으며, 전뇌세계에서는 용량의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116)
→ 케이론은 본래 신령이나 불사의 몸으로 히드라의 독에 고통 받다 참지 못하고 불사를 포기했다. 결과적으로 영령으로 격하되었다.(*117)

■ 본래 서번트가 가진 스킬 신성은 신이 가진 성질이며, 현대에 와서는 신대 물리 법칙의 잔재를 의미한다.(*118) 말 그대로 신이 가진 게이지인지라 신대가 배경인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장 특이점 바빌로니아에서는 진짜 신들이 이 신성을 소모해서 각종 능력을 발휘하는 걸 볼 수 있다.(*119)

■ 특이한 신령과 신령이 된 자, 신령과 관련이 있는 자에 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메렘 솔로몬은 신령의 자식이다. 계속 마을에서 신으로 모셔졌으면 진짜 살아있는 채로 신령이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120)(*121)
→ 스카사하는 인간의 몸으로 신에 근접했다. 즉 스카사하는 반 신령이며 인간처럼 죽을 수 없다. 세계의 외측이 사라지지 않는 한 벗어날 수 없다. 성배를 얻는다면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자를 보내 달라 한다.(*122)
→ 우트나피쉬팀은 신에게 불로불사의 힘을 받았다. 신의 반열에 든 자는 신체가 식물이 되는데 신에 의해 불로불사가 된 그도 몸의 반이 식물로 되어 있다. 명계 키슈갈(キシュガル)에서 지낸다. 길가메쉬가 수십 년 간 황야를 뒤지고 뒤져 발견했다. 신에 의한 불로불사 이외에도 회춘의 비약이라 불리는, 불로불사로 만드는 다른 요소도 알고 있었다.(*123)
→ 분령이라는 개념이 있다. 신령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독자적인 형태를 형성한 것으로 작중에서 나온 분령들은 다 서번트화한 상태다. 아쳐(오리온)이 소환될 적 들러붙은 아르테미스는 분령 취급이며(*124) 캐스터(아이리스필)은 알 수 없는 기적같은 계기로 대성배에서 신령 마냥 분령화해 서번트화를 이룬 존재다. 그 성질은 신령 중에서도 대지모신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으며 그렇기에 신령은 아니지만 성질이 가깝다는 이유로 여신의 신핵 스킬 랭크 C까지 지니고 있다.(*125)
→ 롱고미니아드는 본체인 세계 끝의 탑의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126) 그리고 이를 쓰는 자는 점점 신령화한다. 10년 정도 써서 반쯤 신령화 한 랜서(아르토리아)는 원본보다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변했다.(*127)(*128) 성창을 들고 망령이 되 버린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는 완전한 신이 되었기에 사고방식이 완전히 신의 것으로 변해 버렸다. 사자왕은 통칭 여신 롱고미니아드라 불린다.(*129)
→ 이문대 인도의 아르주나 얼터는 거의 신에 가까운 칼키에게 멸망의 권능을 얻고(*130) 인도의 모든 신을 삼켜 자신의 것으로 삼아 유일신이 되었다.(*131)

■ 현대에 있어 신수, 환수는 이미 세계의 뒷편으로 사라진 종이다.(*132) 이는 신대가 인간의 번성으로 종료되었기 때문이다.(*133) 이 세계의 뒷편은 신역(*134)이라 불리기도 한다. (*135)

■ 진정한 의미로 최고위 마술사의 증표인 세계를 통찰하는 눈, 통칭 천리안이 있다. 말 그대로 고대의 신에게 땅을 위탁 받아 사람을 수호하는 기도사로서 반대편 세계를 알아볼 수 있고 어느 세계에 있건 그 시대의 모든 것을 빠짐 없이 통찰한다. 아무리 마술회로나 마술식이 뛰어나도 이 눈이 없으면 마술사로서 최고위가 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천리안 항목을 참조할 것.(*136)

■ 8000년 전 이미 이름이 없어진 여신(차타르 휴유크의 여신)에서 시작한 백수모태라는 권능을 대지모신들이 지녔다. 이들은 풍양, 다산, 죽음이라는 인간 세계의 순환을 다스린다. 자신들의 힘을 써서 곡물, 작물, 들, 숲, 짐승 등을 만들어 인간을 기르며 그렇게 소모한 힘을 자연재해를 비롯한 죽음을 가져오는 해악을 발생시켜 인간을 죽이고 자신의 양식으로 삼아 회복한 후 다시 인간을 기르는 순환 과정이다. 그 외에 대부분의 대지모신은 이 권능으로 괴물이나 거인을 만들어 사람을 위협하고, 또 영웅을 만들어 인간을 지키게 한다. 이러한 순환은 생명의 시스템 그 자체이므로 지구의 대지에서 태어난 자들은 이 권능에 거역할 수 없다. 지구를 버리고 외계로 진출하는 것으로 이 권능에서 깨어난다.(*137)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발생한 특이점처럼 신이 자신의 신앙이 존재하지 않는 과거라던가에 소환되어 버리면 그 신격을 크게 상실하며 신성과 권능도 떨어진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해당 지역에 자기 심볼을 사용하여 신단을 만드는 식이 있다. 이러면 본래의 힘을 낼 수 있다.(*138)

■ 아쳐(길가메쉬)는 후유키 시 시민회관 화재사건에서 전소한 희생자를 보고 '이 정도의 불에 절멸하다니 지금의 인간은 너무 약하다' 고 평했다. (*139) 신대의 인간들은 워낙 신들의 변덕으로 세계 멸망급 위기를 많이 겪은지라 멘탈적으로 대재해에 굴하지 않는다.(*140) 수메르의 사람들은 강력한 성벽과 뛰어난 지휘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무한정 몰려오는 마수들을 상대로 6개월 버텨낸다는 인간을 초월한 강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141)

■ 그 본질이 혹성과 신을 의미하는 군신의 검은 이론 상 신령의 좌에 접속할 수 있다.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세이버(알테라)에게 군신의 검을 넘겨 받아 레갈리아의 백업을 합쳐 신령의 좌에 접속, 비너스와 자신을 연결해 세이버 비너스로 영기신변했다. 그렇게 강림한 세이버 비너스는 주 무장을 포톤 레이로 쓰며 보구는 챠리타스 도무스 아우로라를 쓴다.(*142)(*143) 그 위력은 문 셀 조차 어찌 하지 못한 벨버의 성주 내부의, 거기에 다차원 장벽을 깐 코어를 소멸시켜 버렸다.(*144) 이 일격은 참격황제라고도 불렀다.(*145)

■ 수많은 성검과 마검의 원형인 칼라드볼그의 정체는 1만 4천 년 전 지금의 신령이 생기기 전 고대 신들이 거신 알테라에게 박살나고 남은 파편으로 만들어진 검이다. 그렇기에 영령화한 세이버(알테라)에게 사용하면 상성이 우위에 있다. (*146)

■ 신조병장은 신이라 정의되는 것, 또는 그에 필적하는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무장이다. 신비가 가득한 시대일 적에도 매우 희귀하고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다.(*147)

■ 인간과 신령은 사고 방식에 메꿀 수 없는 차이가 있어 정상적인 부부 관계가 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148)
→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은 오리온이 도망가고 아르테미스가 쫓아가는 형태가 영원히 계속된다.(*149)
→ 펠레우스는 테티스를 사랑했으나 신과 인간은 함께 있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깨달아서 갈라섰다.(*150)

■ 신대의 마술이란 쉽게 말하면 고대 신들의 권능의 편린을 빌리는 것이다. 고대의 신들이 신앙을 잃고 자연현상의 하나로 되돌아간 현대에서도 신대에 신들과 계약을 맺은 마술사는 이제는 사라진 신의 힘을 빌리는 신대의 마술을 구사할 수 있다. 본래는 신대 시절부터 현대까지 살아 있는 마술사 같은 것이 존재하는 지 조차 의문이지만 서번트라는 개념 덕에 신대의 마술사가 서번트로 소환되면 멀쩡하게 신대의 마술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151)
하지만 그게 어째서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오랬동안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신대부터 살아 온 인간 마술사 지즈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 나오면서 해명이 된다. 진 에테르가 없고 신도 사라진 현대에서, 신대가 끝나기 전 신령과 계약한 자는 조금 성능이 떨어질지언정 진 에테르 없이도 신대의 마술이 구사 가능하다. 영령들이 현대에 서번트로 소환되어도 생전 쓰던 고속신언으로 대표되는 신대의 마술을 멀쩡히 쓰는 건 이 때문이다. 현실의 인간의 경우, 지즈는 현대에 살고 있지만 신대에 신령과 계약을 맺었으므로 신대의 마술을 쓸 수 있다.(*152)
한편 반 펨에 따르면 신대와 현대는 행성의 환경이 전혀 다른지라 설렁 신대의 마술이 현대에 성립할 지언정 대부분의 신대 마술은 현대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만약 사용한다면 그건 몇 안 되는 예외라 한다.(*153)
반대로, 신대의 마술사가 현대의 마술을 쓸 수 있냐에 대해서는, 지즈가 모방동작을 통해 현대 마술을 에뮬레이터 같은 원리로 쓰는 것을 보여준다. 본래의 힘은 못 낸다 한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도 강해서, 플랫 에스칼도스가 다루는 최신 현대 마술인 해킹을 똑같이 해킹으로 압도한다.(*154)

■ 하트리스는 이스칸달을 신령으로 소환하려 했다. 이스칸달이 그 위업을 칭송받아 올림포스 12신으로 선택받은 적도 있는 설화를 재현하려 한 것이다.(*155) 시계탑 지하 영묘 알비온에서 지금까지 모은 것을 사용해 성공했으나 신령 이스칸달을 소환될 때 마스터를 공유하게 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하나 있는 령주로(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과거 에델펠트 가문의 자매가 빼돌린 걸 줬다)(*156) 이스칸달에게 퇴거하라는 명령을 내려 무산되었다. 영령 이스칸달이라면 4차 성배전쟁에서 웨이버에게 소환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겠지만 신령으로 소환되었기에 이스칸달은 웨이버의 기억을 떠올렸고 그를 치하한다. 사라지기 직전 신령의 힘으로 고장난 그레이의 애드를 수복해 준다.(*157)(*158)

■ 오랜 과거 아틀라스원, 방황의 바다, 산령법정의 3개 조직에서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의 선조, 무시키,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세 명의 마술사가 계획한 신을 삼킨 인간을 만드는 실험을 했다. 실험체 중 에르고가 성공예다.(*159) 하지만 신이 가지는 정보량은 전 세계의 슈퍼컴퓨터를 한 곳에 모아도 담을 수 없다. 그 때문에 3개의 신을 억지로 압축해 쑤셔넣어진 에르고는 용량초과된 상태라 언젠가는 기억과 인격이 사라진다.(*160)

■ 손에 관한 진화론은 다양한 게 있는데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그 중에서도 손에 주어지는 압력이나 손가락의 연동에서 인간에게 정보가 주입되어 진화를 이끌어내는 감각기라는 해석에 주목해 손이 신이며 인간이 신에게 신탁을 받는다던지 하는 식으로 연동되는 감각기관이 손이라는 설정이 정립되었다.(*161)

■ 일본의 독자 마술은 옛 신의 파편인 간타이(神體, 정식으론 신장주체(神臟鋳體))에 접속되어 있다. 현재는 총 여덟 개의 간타이가 남아 있으며 이들은 신대의 것이기에 현대에 와서 점점 힘을 잃으려 하고 간타이를 가진 각 마술 가문들은 그걸 막기 위한 특별한 보존법을 개발했다.(*162) 야코우 가문의 경우 쿠로히츠(黒櫃)란 보존법을 쓴다. 과거부터 다양한 마술이 인간의 안쪽에 흥미를 가졌는데 야코우는 소질 있는 자에게 신체를 이식한다. 이 이식된 인간을 쿠로히츠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히츠는 유체를 넣는 관을 의미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죽음의 이미지는 검정(쿠로)이다. 따라서 쿠로히츠는 신의 유체를 넣기 위한 이름이 된다.(*163) 한편 일본은 브리튼보다 신대의 신비가 오래 남아 있었고 이 잔류도 때문에 신의 파편(간타이)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여기에 사상 마술이 수입되어 그 영향을 받아 신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생겼다. 하나의 도서관을 다같이 쓰기 위한 기술 같은 것이다.(*164) 간타이를 부리는 일본의 마술 조직은 좀처럼 신의 이름을 꺼내지 않거나 조직만의 별명을 쓰려 하는데 이는 말로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마모되어가는 신비를 보존하려는 것이다. 지금은 사라진 4대 퇴마가문도 비슷한 수단을 사용했다.(*165)

■ 통상적으로 신령은 그랜드 클래스가 될 수 없다. 하지만 퀴리누스는 인간이면서 최고신이 되었고 인류사에 깊이 관여했다는 이유로 몇 가지 기적을 거치면 그랜드 클래스의 소환이 가능하다.(*166)

■ 신대가 끝난 후 세계에 남은 어느 신의 잔향이 깨어나는 경우도 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 이슈타르의 잔향은 필리아라는 소성배에 깃들어 깨어났다. 잔향은 권능은 사용 가능하지만 이슈타르처럼 죽어서 명계에 갔던 일화가 있거나 하면 불사성을 상실하거나 한다. 잔향이 성장하면 완전한 신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또는 별의 표층의 덧칠을 하면서 승화하는 가능성이 있다. 승화하면 가이아의 억지력이 지워버리려 온다.(*167)

■ 신령은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아 직사의 마안으로 죽음을 볼 수 없다. (*168) 멜티블러드에서 루트에 따라 직사의 마안을 가진 소문의 살인귀 나나야 시키로 변한 왈라키아의 밤은 직사의 마안이 신역의 능력이라며 이번 타타리의 밤은 제6법의 연구 대신 이걸 즐기는 것으로 소모하기로 했다.(*169) 한편 직사의 마안의 상위 개념인 만종을 다루는 킹 핫산은 신에게 죽음의 개념을 심을 수도 있다.(*170)

■ 정령임에도 신대의 신과 가까운 자연현상적 존재가 있다. 다른 신화 체계의 최고존재와 동등한, 통칭 '대정령'의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신은 아니지만 분류적으로는 신으로 쳐도 되는 애매한 존재다. 작중에서 등장한 대정령으로 시계탑에서 연구한 오스트레일리아 신화의 포리너(완지나)가 있다.(*171)(*172)

■ 앞서 말한대로 신대의 신들은 인간들의 숭배를 받아 자연현상이 의신화될 수 있었다. 하지만 티폰은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자현현상의 개념을 획득한 신적 존재이자 용종으로서의 순도가 지극히 높은 순혈의 용이었다. 자신은 신을 벌하기 위한 현상이자 기구라 한다.(*173) 이에 대해서는 티폰 항목을 참조할 것.

■ 서번트의 진지작성 스킬에서 종종 언급되는 신전에 대해서. 신대의 공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대에 와서는 공방의 수준을 '신전의 경지' 라는 식으로 묘사곤 하는데 단순히 고도의 마술을 사용해서 이름이 신전인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신대에는 공방이 단어 그대로 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쓰였다는 의미다. 현대를 기준으로 하면, 방황의 바다 출신이라 현대에도 신대의 마술을 시전 가능한 지즈의 공방이 신전으로 불린다.(*174)

■ 이외, 신령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진조는 신의 모델케이스다.(*175) 달의 진조인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를 베이스로 타입 어스를 만들려 한 지구이므로(*176) 지구의 진조를 베이스로 신령을 만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 신령들은 『신령의 좌』에 등록되어 있다. (*177)
→ 대지모신계 신의 어머니는 근원이다.(*178)
→ 아쳐(길가메쉬)의 평으로는, 고대의 신들은 인간을 관찰하고 판정하고 처단하는 재정자(裁定者)라는 개념을 끝까지 이해하지 못 했다 한다.(*179)
→ 대마력 A는 신의 영역으로 묘사되기도 한다.(*180)
→ 신성의 불에 사람을 지지면 신성 능력을 가진 자 외의 공격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 불사신이 된다. 라이더(아킬레우스)가 이에 해당된다. 인간의 피가 증발할 정도로 지지면 완전한 신이 될 수 있다.(*181)
→ 무슨 연유인지 진조의 공주이자 정령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는 원초의 하나와 블루트 디 슈베스타라 불리는, 신이 써야 할 권능 계 기술을 지녔다.(*182)
→ 신령을 감시하려고 관위를 지닌 마술사의 천리안을 사용하면 다 들킨다. 당연히 자기를 엿본 사실에 신이 노해서 권능을 동원해 매장시키려 하는게 보통이라 천리안을 통한 신의 염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183)
→ 신대에는 신들이 나쁜 짓 못 하도록 신성 특화 방위기구가 설치된 곳이 종종 있었다.(*184)
→ 천상, 지상, 명계가 한 스크롤에 존재해 땅만 파면 나오는 신대의 명계는 죽은 신이 들어와서 죽기 싫다고 깽판 부리다 천장을 부수고 지상으로 가 버리면 곤란하니 신을 무력화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신성이 높을 수록 명계에서 약해진다.(*185)
→ 신이라도 질량보존의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다. 이걸 어떻게 하려면 비스트(티아마트) 처럼 1만 4천 년 전 거신 알테라가 깽판치기 이전 시대 창세기에만 있는 권능을 발휘해야 한다.(*186)
→ 우르크의 왕은 신에게 받은 왕권인 딩기르(신권인장)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목숨까지 합친 모든 것을 맞바꾸는 걸로 우르크의 신을 처벌할 수 있다.(*187)
→ 신에게 총애를 받은 출신의 영령은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스킬로 총애를 얻는다. 지금까지 나온 것으로 여신의 총애 혹은 남신의 총애, 주신의 총애, 신들의 총애가 있다.
→ 신이라면 시간만 있으면 소원을 이루는 성배를 만드는 게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나, 그건 인간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수준의 힘을 발휘하지 신의 소원을 이룰 만한 힘은 지니지 않은지라 만든 본인에게 전혀 의미가 없다.(*188)
→ 신화 상 서로 동일시되는 신은 특수하게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파괴신 시바의 아내들인 파르바티, 두르가, 칼리는 영기는 다르지만 신핵은 같은 것으로 취급된다.(*189)(*190)
→ 서번트의 전투 기술 묘사로 신역이라는 표현이 남용 수준으로 잔뜩 등장하는데 랜서(이서문)의 인연예장 설명으로는 신역이란 재능층과 노력충이 합져져서 기적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 남의 평가가 끼어들 틈이 없는 솜씨로 묘사된다.(*191)
→ 신과 신령은 단순한 시계열에서 떨어져 나가 있는 존재다.(*192)
→ 요정은 인간과 달리 신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힘이 있기에 이문대 브리튼의 요정국처럼 요정들이 주류가 되는 세상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신이 발생하지 않고 종교라는 개념도 나오자 않는다.(*193)
→ 스톰 보더가 프리텐더(틀랄록)을 쓰러뜨리기 위해 라이더(케찰코아틀)의 권능을 재현한 대 신령탄두 영자어뢰를 작성했다. 그렇게 완성된 탄두가 틀랄록에 명중했지만 전혀 안 먹혔다. 이는 틀랄록의 정체가 신이 아닌 도시였기 때문이다.(*194)
→ 신령급 존재라면 석화의 마안에 저항할 수 있으며 피드백을 되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195)
→ 라이더(태공망)은 하루 뻗을 각오로 무리하면 영창 생략에 의한 사상건문의 특권영역에 초고속으로 접속해 게르만 토착신앙 계 신령급 존재의 전승 방어 강제파기, 신령급 존재와 연결된 그림자 분신에게 유감을 걸어 분신을 죽이면 본체도 죽어버리게 피드백 연결하기, 신령급 존재의 성질에 오대원소의 하나를 약점으로 끼워넣기 등의 치트를 발휘한다.(*196)


특별 대우 받고 있는 그리스 신화 12신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하데스
헤파이스토스
아레스
아르테미스
아테나
아폴론
아프로디테
헤스티아
데메테르


다른 우주의 신

카오스
이성의 신


그 외 언급되는 신과 신령

가이아
귀자모신
대흑천
두르가
두무지
루
마난난 막 리르
발로르
백면금모
브륜힐데
비슈누
사라스바티
세트
수리야
수르트
스카디
스테노
시바
시토나이
아누비스
아즈미노 이소라
아틀라스
여신 롱고미니아드
에누르타
에레슈키갈
에아
에우리알레
오딘
오케아노스
우미사치히코
이난나
이부키도지
이슈타르
인드라
자그레우스
재규어맨
칼리
케르눈노스
케찰코아틀
퀴리누스와 로물루스의 혼종
키벨레
키샤르
태세성군
테스카틀리포카
테티스
트리톤과 네모의 혼종
틀랄록과 위칠로포치틀리의 혼종
티아마트
파르바티
프로메테우스
헤카테
헬리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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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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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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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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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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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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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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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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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타마모 : 신령이 되기 전의 존재(신들)들이 패배한 상태한테 완승이라니, 이건 이것대로 천벌 받을 일이랄까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3 나폴레옹 : ......아아. 과연, 너희들은 범인류사의 영령 스카자하와 만난적이 있구만? 유감이지만 다른녀석이라고, 놈은. 실체를 잃고 자연으로 돌아간 신령이 아닌, 신! 신대부터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실재하는 신 그 자체가, 신의 여왕 스카자하=스카디----- 북유럽의 여신 스카디와 켈트의 스카자하가 합쳐진 존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여자의 목소리 : 신이란─── 영원하다. 절대적이다. 고래에, 사람은 온갖 것에서 신을 찾아내려 했으나…… 내 세계, 내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는 유일하다. 삼라만상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고차원적 힘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범인류사에서 신은 사라지고, 신령으로 전락하여, 사람은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들었다.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괴롭지 않나? 숭배할 것을 마음 속에 품고, 우상 따위를 이용해야 하다니. 허나, 여기에는 내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영기재림……! / 마슈 : 아, 아뇨, 이건…… 서번트가 아닌 여왕이라면, 에테르체로서의 영기재림이 아닌…… / (삐빅) / 홈즈 : 존재의 재림, 정도가 되겠군. 칼데아식 소환에 의한 영령강화 술식조차, 당신에게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사상 중 하나란 말인가. 신이란, 실로 무시무시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하늘의 쐐기. 길가메시의 본연의 자세를 나타내는 것. 고대에 있어서 신의 본연의 자세와 그의 출자를 나타내고 있다. 가라사대, 이 우주에 있어 신은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원래 있던 것이 것이 신이 된 것과 신으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원래 있던 것이란, 태양, 달, 이라고 하는 천체나 폭풍우, 자신, 이라고 하는 자연현상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것. 신으로서 다시 태어난 것은, 처음은 인간이였지만,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간으로부터 일탈해, 신앙의 대상이 된 것. 영웅이나 구세주, 번영에 빠뜨릴 수 없는 시스템 등이 이것에 해당한다. 메소포타미아에 있어서의 신은 전자에 해당한다. 자연현상이 의사나 인격을 가져, 천상의 법으로서 군림한 것이다. 그 신들이 지상의 인간을 간언하기 위해서 배푼 것이 길가메시이다. 하늘의 쐐기. 신대로부터 떨어져 가는 지상을 계속 연결시키기 위해, 신들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 왕. 그러나, 그는 그 역할을 좋아하지 않았다. 스스로의 요구를 제일이라고 생각해 사람으로서 왕국을 통괄해 신들의 본연의 자세를 구시대의 것으로 일축했다. 신에는 따른다. 존경도 한다. 하지만 멸망해서. 나를 낳은 시점에서, 네놈들은 스스로 자리를 잃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고대 우르크에 처음으로, 신과 결별한 왕이 탄생했다. 영웅왕 길가메시. 쐐기로서 바래진 왕은, 실제로는, 구시대에 일격을 찌르는 창의 날이 되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시크릿 가든의 내용

*7 길가메쉬 : 신이란 것은 두 종류가 있다. 처음부터 있던 것이 신이 된 것과, 신으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메소포타미아에 있던 신은 전자에 해당한다. 자연현상이 의사(意思), 인격을 가지게 된 것. 그것이 고대의 신들이다. 나는 그 고대의 신과 인간의 왕 사이에서 만들어졌다. 고대의 신과 현대의 신, 그 중간이지. / 고대의 신과 현대의 신, 이라고 길가메쉬가 말했다. 고대의 신은 자연숭배같은 것으로, 처음부터 이 별에 있었던 것. 그에 비해, 현대의 신이란 것은 인간의 인식·기술에 의해 발생한 시스템...이란 것인가. 그런 거라면 "그 중간"이란 것도 이해가 간다. 현대의 신은 "인간"이 창조해 낸 발명품이라면, 고대의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길가메쉬는 "신"에게 창조된 발명품이란 것이 된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 여자의 목소리 : 신이란─── 영원하다. 절대적이다. 고래에, 사람은 온갖 것에서 신을 찾아내려 했으나…… 내 세계, 내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는 유일하다. 삼라만상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고차원적 힘이 신이라면, 내가 그렇다. 범인류사에서 신은 사라지고, 신령으로 전락하여, 사람은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들었다.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괴롭지 않나? 숭배할 것을 마음 속에 품고, 우상 따위를 이용해야 하다니. 허나, 여기에는 내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다 빈치 : 이번엔 기원전 2600년, 초기왕조시대야. 마술적인 시점에 따르자면, 인간이 신과 단절하게 된 최초의 시대라 여겨지고 있지. / Dr. 로망 : 그러네. 이 시대의 왕이 뭘 생각해서 그 선택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들의 시대는 여기를 결정적인 결별로써 흐려지고, 서력을 맞이한 시점에서, 지상에서 신령은 소실했어. 일부 섬나라에선 서력 후에도 남아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것도 서력 1000년 경에는 소실했다고 여겨져. 지극히 특수한 케이스 이외의, 이른바 "인간과 일절 관계하지 않았던" 신성은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길가메쉬에겐 신의 피가 섞여있다. 자료엔 그렇게 돼있었는데, 그게 정말일까. 애초에 신이란 무엇인가. 인류최고(最古)의 영웅왕이라고 하는데, 기원전2600년엔 정말"신"이란 것이 있었단 말인가? / 길가메쉬 : 그 의문도 당연하군. 신대(神代)는 닫힌지 오래, 이 별은 이미 인간이 인식한 물리법칙으로 안정되었다. 인간에게 있어 신이란 종교를 일으키기 위한 시스템에 불과하다. 시스템이 인간과 아울리다니, 네놈들의 상식엔 없을 것이다. 지금은 아직, 이겠지. 뭐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됐다. 네놈이 묻는 것은 과거의 이야기. 신이란 것은 두 종류가 있다. 처음부터 있던 것이 신이 된 것과, 신으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메소포타미아에 있던 신은 전자에 해당한다. 자연현상이 의사(意思), 인격을 가지게 된 것. 그것이 고대의 신들이다. 나는 그 고대의 신과 인간의 왕 사이에서 만들어졌다. 고대의 신과 현대의 신, 그 중간이지. 고대의 신과 현대의 신, 이라고 길가메쉬가 말했다. 고대의 신은 자연숭배같은 것으로, 처음부터 이 별에 있었던 것. 그에 비해, 현대의 신이란 것은 인간의 인식·기술에 의해 발생한 시스템...이란 것인가. 그런 거라면 "그 중간"이란 것도 이해가 간다. 현대의 신은 "인간"이 창조해 낸 발명품이라면, 고대의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길가메쉬는 "신"에게 창조된 발명품이란 것이 된다. ...그런데. 만들어졌다, 라는 울림엔 불온한 느낌이 든다. 뭐라고 할까, 길가메쉬답지 않다고 할까... 그렇게 들렸는가? 나답지 않다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만, 사실이다. 나는 신놈들의 의사로 만들어진 자니까 말이다. 별을 억지력과 인류의 억지력의 차이는 알고 있느냐? 모르는가. 그럼 됐다. 몰라도 되는 이야기다, 잊어라. 지금 할 이야기는 내가 태어나기까지의 이야기다. 네놈의 고뇌에 찬 눈빛이 불쌍하여, 조금 입을 움직여 주겠다. 신들은 인간을 돕기 위한 까닭으로 나를 만든 것이 아니다. 그놈들은 인간을 두려워 하여, 나를 필요로 했다. 신과 인간. 그 두 시점을 가진, 새로운 차대(次代)의 왕으로서 말이다. 생명에겐 자신들이 사는 지반을, 알맞은 환경으로 다지는 본능을 갖고 있다. 생존력, 이라고 해야겠지. 고대의 신들에겐 그것이 결여돼 있었다. 아무리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놈들은 "단지 그곳에 있다"에 불과한 존재. 그에 비해 인간의 생존력은 뛰어났다. 그 한명 한명은 작으나, 어쨌든 수가 많아, 평균치가 높지. 큰 권능을 가진 뛰어난 종은 없지만, 다른 생명체보다 높은 수준의 지성이 있고, 그것을 모든 인간이 갖추고 있다. 한 편, 하늘에 있는 신이 아무리 강대한 자연현상이라고 해도, 그것들이 획득한 인격...독창성, 인식능력은 인간과 그리 다르지 않다. 알겠느냐? 설령 전능의 지혜를 가졌다하더라도, 나오는 결론, 형성되는 인격은 하나일 뿐이다. 그 점, 인간놈의 머릿수가 위협으로 다가온 것이다. 인식력 수의 차이... 아니, 변혁력의 차라고 할 수 있겠군.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고, 끝이 없고, 자제도 없다. 세계는 그 욕망으로 변모해 간다. "인간이 이대로 번식한다면 이 별의 룰은 변한다. 자연현상에 의사가 불필요하게 될 때가 오게 된다" 고대의 신들은 그 미래를 두려워했다. 결과, 인간 쪽이면서도 신의 진영에 있는 통치자를 원했다. 그것이, 인간의 왕에게 여신이 몸을 맡긴다, 라는 우행의 정체다. 마지막 발악이라고 볼 수 있겠지, 정말로, 꼴사나운 단말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신의 피를 가졌으면서도 인간의 피를 가진 새로운 지배자다. 신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쐐기였다. 자신들과 인간의 균열을 막아보려고, 하늘이 지상에 박은 쐐기. 그것이 내가 탄생한 배경이다. 나는 네놈들과 달리, 단순히 삶을 영위하려 태어난 자가 아니다. 이 손발은 처음부터, 신의 대변자로서 군림하여, 인간을 간(諫)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도구란 것이지. / 담담히, 그리고 빈정대며 길가메쉬는 말한다. 그 눈에는 신들을 비웃는 적의는 있어도, 자신에 대한 모멸은 보이지 않는다. 만들어진 것──신들의 의사로 만들어진 인생을, 길가메쉬는 비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인가? / 길가메쉬 : 그 의문이야말로 뭐지? 네놈은 아무래도, 인권이란 것을 좁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동물이나 인간의 형태를 가진 것이나, 생명은 모두 부모의 의사로 만들어지는 것. 내 경우엔, 그것이 별이었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 "실례. 다음은 성창 얘기다. 이쪽은 외적을 물리치는 게 아니라 행성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기 보단, 별의 닻이다. 아까 넌 요정향이라 말했는데, 요정향은 딱히 다른 세계에 있는 게 아니다. 네 발밑. 얇은 거죽 한 장 간격인 세계의 뒤편에 있다." "제 발밑……지면의 아래, 말입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좋다. 요컨대 '너희들의 세계'라는 토대 아래에 '요정향'이란 틈이 있고, 그 아래가 행성의 지표란 거지. 요정향도 너희들 세계도 한 장의 거죽, 직물[텍스쳐]에 지나지 않아. 전부 행성의 지표에 달라붙은 '외관'인 거다." "……직물……. 이 브리튼이 그렇단 건가요?" "브리튼뿐만이 아니다. 너희들 인간의 세계 전부가 그렇다. 오히려 브리튼은 약간 특별하지. 알트리아.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냐. 요정들은 너희들 인간이 영장의 자리에 올랐을 때, 이 행성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읽어내고 받아들였다. 행성이란 건 그 지표에서 활동하는 생명에 의해 물리법칙을 변화시켜 가지. 일찍이 신비와 마력이 충만했던 시대는 너희들 인간이 최대 세력이 되고부터 끝을 맞이 하고, 점점 쇠퇴해 갔다. 인격을 가졌던 자연[신]은 그저 자연현상이 되어가면서 대기 중의 에테르는 흩어져 없어졌다. 마술의 왕 솔로몬이 사망한 뒤 신비의 감소는 가속되었어. 그리고 500년 전, 마침내 신대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 행성은 자연에서 독립된,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떨어져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는 동물들의 소유가 되었다. 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너희들 인간의 것 말이지. 인간이 획득한 지성의 방향성……정신성은 '불확실한 법칙'이란 어둠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행성의 규칙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알맞은 법칙'으로 변화했단 거지. 용도 요정도, 너희들 인간의 규칙에는 위반돼.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세계의 뒤편으로 이동했다. 이 지상도 너희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이동할 수 있는 힘이 없었던 것과, 스스로의 끝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들만이 지상에 남았다. 전자는 해가 없지만 후자는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강력한 개체는 대기 중의 마력을 잃어도 생존할 수 있어서 아마도 향후 몇 백 년은 계속 자리를 틀고 인류를 위협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너희들은 이 행성의 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건 얇은 거죽 한 장이라 훌렁 벗겨낼 수 있어. 바람에 날려갈 거 같은 천이 있을 때, 너는 어떻게 하지? 그냥 내버려 두나? 아니잖아. 벗겨질 거 같으면, 벗겨지지 않도록 꿰매 붙이면 돼. 너희들 인간이 사는 세계의 직물. 그걸 이 행성에 고정하는 닻이 바로 성창─땅 끝에서 빛나는 창, 영장을 지키는 기둥, 성창 롱고미니아드다." 그녀는 눈을 껌뻑이고 있다. 마술사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규모가 커서……가 아니다. 문제의 그 창을, 그녀가 이미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그, 그런 당치 않은 물건을, 왜 저한테!?" "브리튼의 왕이잖아. 잘 들어. 이 섬은 특별하다. 대륙은 이미 인간의 세상이 되었어. 땅덩이가 붙어있어서 나라가 이어져 있으니 물리법칙의 변경이 빨라. 하지만 이 섬은 다르지. 아직껏 신대의 공기, 신대의 신비가 남아있다. 작은 섬나라의 특징이지. 대륙에서 격리되면 될수록 그 토지에는 신비가 남기 쉬워. 특히 브리타니아는 중요해. 왜냐면 행성의 배꼽 같은 곳이니까 말이다. 여긴 신비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심장부와 동일한 성지인 거야. 그래서 만일─그렇지. 만일, 한 번 더 이 별을 에테르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놈이 나온다면, 그 녀석은 공방을 틀림없이 이 섬에 만들 거다. 여긴 신대의 마지막 흔적이면서 세계를 뒤엎기 위한 거점도 될 수 있으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 '세계를 찌르고 있는 것'이 성창이다. 브리튼을 지키는 건, 하나의 마술세계를 봉인하는 거나 마찬가지란 소리지." 그녀는 아주 얼이 빠져있다. 선뜻 창을 받아들여 버린 양손을 내려다보고 꿀꺽 마른침을 삼키고 있다. "그런데 멀린. 그, 창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닻은 이제 빠져버린 건가요?" "아니, 지금도 땅 끝의 탑은 건재해. 네가 갖고 있으니까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게 됐지. 지평선 저편에 빛나는 빛의 탑은, 지금 네 손에 있단 거다. 뭔가 이렇게, 갑자기 신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고조되지 않니?" "그럴 리가요! 지금 당장 돌려드리겠습니다. 아 그래도 멀린에겐 맡길 수 없어요! 재미로 또 적당한 바위에 꽂아서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 게 뻔하니까요!" "하하하, 바로 그렇다. 그러니까 제대로 네가 가지고 있도록. 뭐, 비비앙이 너에게 떠맡긴 그건 그림자 같은 거다. 악용하려는 자……이를테면 보티건이지. 그런 무리들에게만 넘겨주지 않으면 그걸로 돼." 보티건의 이름을 듣자 그렇게나 빛나고 있던 그녀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2 벨버【사물】포식 행성. 수확의 별(Havest Star). 1만 4천 년 주기로 하늘의 강 은하에 나타나는 혜성. 그 모습은『눈물 흘리는 눈』처럼 보인다. 통과할 때, 지적 생명체의 문명을 파괴한다. 지구에도 한 번 통과했으며, 그땐 문셀 8할의 데이터를 파괴했다. 문셀을 만든 이성 문명인들이 남긴, 다른 타입의 관측장치라고 전해진다. 벨버에는 중심핵이라고 할 수 있는 혹성 부분이 있으며, 그 주위를 여러 개의 성주(星舟)가 감싸고 있다. 성주를 겹쳐 만든 아머를 입고 있다……라고 이미지 하면 이해하기 쉽다. 중심에 있는 핵을 벨버의 본체라 본다면, 그 주위를 감싼 혹성 부분은 벨버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침략 병기 ─── 여러 가지 침략 방법(문명)을 가진 복합 성주 장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습이야말로, 여러 문명을 포식해온 벨버에 의한 자위·침략에 가장 적합한 해답인 것이다.『하얀 거신』인 알테라는 1만 4천 년 전에 태양계에 떨어진 3가지 성주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남은 2개, 알테라에게 있어서「오빠」와「여동생」이라 불리는 자는 본작에선 이야기되지 않는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3 안티셀 [명사] 유성의 첨병. 벨버가 행성에 보낸 첨병. 문 셀이 지구문명에서 고도한 정보생명체―――서번트를 디자인했듯이 보이드 셀은 문명을 효율좋게 파괴하기위한 유기생명체――ー안티셀을 디자인했다. 이것이 포식대상의 행성에 내려가 각자의 수단으로 문명을 파괴한다. 안티셀들은 방법(어프로치)는 다르더라도 지성체에서 영자를 흡수하며 성장하며, 모든 지성체가 소멸하면 영양공급이 끊기며 자멸하게 된다. 유성의 지령을 가장 우선하며 활동하는 수확자.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4 거신 알테라 [안티 셀] 포식유성의 첨병으로써 퍼지되어 달에 낙하한 안티 셀. 1만 4천년 전 지구의 문명(구석기시대, 제2신대의 여명기)과 문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하얀 거신. 유성에 의해 지구 문명을 포식하기위한 파괴장치 중 하나. 알테라는 「거신」인 안티 셀이며, 자신이 파괴한 문명을 힘으로 흡수해 다시 거대화해 문명을 계속해서 파괴한 후 자멸하는 타입인 첨병이었다. 미명영역에선 16m정도 크기이지만, 이것은 '그 문명의 인간의 10배 크기인 모습'이 그녀의 기본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영자를 수속하는 것으로 거대화해간다. 지구에 만든 분신, 거신 알테라는 중력과 관계없이 거대화의 한계가 있었지만 전뇌공간에선 한계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해도 용량이 너무나도 방대해지면 동작이 느려지며, 단말에게 사고를 전달하는데 시간이 너무나도 걸리기 때문에 거신으로서 행동하기 적당한 규모(사이즈)로 조절한 것이라 생각된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5 오리온 : 거짓말, 알테라......!? 어째서 그녀가 이런 데에......!? / 알테라 : 뭘 이제와서 놀라나, 여자. 그곳이 어디든, 문명이 있는 곳에 나는 나타난다. / 카이사르 : 알테라라고? 그럼 저것이 서방세계의 대왕, 파괴의 화신이라 칭송받던 훈 족의 전사인가......! 헌데 어떻게 여기까지!? 그리고 어느 틈에 짐 속에 들어가 있었단 말이냐!? / 알테라 : 응. 기본적으로 걸어서 왔다. 레이시프트라던지, 문명이니까 사용 안 한다구. / 카이사르 : 또 걸어왔나! / 오리온 : ......마슈쨩, 주인공. 담담하게 서 있긴 하지만, 저 여자를 가볍게 봐선 안돼. 저 녀석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당신들 인간에게 있어서도 천적 같은 녀석이니까. 눈에 띈 건물은 부순다. 멀리 있는 건물도 부순다. 자연에는 손을 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부순다. 그런, 걷기만 해도 주위가 점점 부서져가는 엄청 귀찮은 녀석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흥" / "무슨 생각이지, 영웅왕" / "보는 대로지만? 뭘, 내가 말을 건 상대는 거신의 쪽이었지만 말이지. 그게 되지 않겠다고 한다면 네놈에게 용건을 해소할 수 밖에 없지. 유성의 첨병... 아니 영령 알테라여. 네놈은 잠들어 전부 잊어버린 모양이지만, 내 왕국과 네놈과는 다소 인연이 있지. 과거 지상에서의 이야기이며, 내가 태어나기 전의 계약이며, 그 상대는 영령(네놈)이 아니라 거신(네놈)의 쪽이지만." / "네가... 나와 계약이라고?" / " 뭘, 가족의 수치란 거다. 부아가 치밀지만, 내 아비되는 놈들은 네놈에게 한 번 놓쳐진 적이 있어서 말이다. 그 때 네놈은 신들에게 맹세하게 했다. 이 빚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대가를 치뤄 반환하라고. 정말이지 나와는 관계없는 부채지만 이걸 무시하기엔 우르크의 명예가 떨어지잖느냐"? 따라서 신들을 대신해 내가 네놈과 계약하지. 딱 한 번 뿐이지만, 네놈을 도와주겠다고 말이다." / "그건 즉, 너... 같은 이상한 남자가 내 군세에 가담하겠다고? / "가담할까 보냐 멍청아. 영웅으로써 있으려는 네놈의 방침은 이해했다고 하는 거다. 그걸 웃을지언정 막지는 않겠다는 것 뿐이다." 막지는 않겠다... 더 이상 적대하지 않겠다고 하는 건가? ...다행이다. 안도한 나머지 긴장의 실이 느슨해진다. 너무 피로해진 나머지 의식이 가라앉아 버릴 정도로. 하지만... 말을 듣고 나니, 분명히 처음부터 죽이러 온 것이 아니라, 뭔가를 시험하는 듯한 어조였던 것 같기도 하다. ... 뭐, 그건 그렇다 해도 정말로 죽이려 들었지만 저 사람. / "호오, 반지 속에 마스터를 담아두었나. 가여운 죄인이여, 네 말도 틀리진 않다. 뭣보다, 전해들었던 거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나도 신중히 상태를 살펴야 했다. ... 그렇지만, 그렇군" / 응? 뭔가 길가메쉬가 반지(이쪽)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기분 탓일까. / "... 호오, 그런 인연인가. 재밌군. 기뻐해라 알테라! 나는 지금부터 네놈의 부관이 되기로 정했다!" / 뭐, 뭐라고! 최고의 영웅왕이, 부관!? 세계를 멸망시키는... 유성의 하인인 영웅 알테라의? 그, 그건 즉 세계 종료라는 거? 그보다, 아까 군세엔 가담하지 않는다고 했었지! / "흥, 기세로 내뱉었던 거니 그건 잊어라. 아니, 알테라 만이었다면 이대로 사라질 생각이었지만 말이다. 뭐, 좋아. 이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는 거다. 두 번 씩이나 말하게 하지 마라. 다만 명심하거라. 내가 자진해서 네놈들의 계획에 조력하는 일은 없다. 설사 네놈이 죽더라도." / 그건 즉, 무슨 / "이렇게 생각해 두거라. 최상이며 최강의 무기를 얻었다고." / 최상의 무기... 과연. 그런 의미로의 부관이라면, 아직 바로 세계종료라고 말할 상태는 아닐지도 모른다. 세계의 종료 시간이 팍 하고 가까워진 듯한 두려움은 있지만. / "흠, 경천동지의 전개를 펼쳐줬는데 이런데도 웃지 않다니. 정말이지 시시한 놈이로군, 알테라." / "기, 기다려. 영웅... 왕. 어디에 가는 거지...?" / 나는 네 군의 부관이지만, 명령은 받지 않는다. 애초에 내가 간섭을 해선 의미가 없잖느냐? 영웅으로 있겠다면, 그 방식은 스스로 발견하도록. 나는 그 때 까지 야유할 뿐일 남자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7 중남미, 아즈텍 신화의 최고 존재의 일각. 자유 분방하게 보이고, 상냥함으로 가득 찬 여신. 제물의 의식을 싫어하고 인간을 사랑했다. 생명과 풍요의 신, 문화의 신, 비와 바람의 신. 한때는 태양을 관장했다는 전설도 있다. / 이름의 뜻은 "깃털 달린 뱀", "날개 달린 뱀". 제물의 의식을 부정한 선신이며, 샛별의 구현인 선신 타위스칼팡텍트리 신, 마야의 쿠쿨칸 신과 동일시된다. 선한 전설을 많이 갖고 있지만, 사나운 싸움의 신으로서의 측면도 가지고 있다. 선신으로서 인간들의 번영을 이끌었던 케찰코아틀이지만, 이윽고 테스카틀리포카 신에게 패배, 아즈텍에서 사라졌다. 다시 귀환한다는 예언을 남기고. 아즈텍 사람들은 후에 내방한 스페인 정복자의 일단을 "귀환한 케찰코아틀과 그 군세"라고 믿고 멸망하게 되었다. / 본래는 남신. 현계에 있어서는 여신으로 존재를 얻고 있다. 오랫동안 동일시됐던 금성의 존재의 영향으로 금성=미신 비너스(아프로디테) 이미지에 끌린 것은 아닐까, 라고 본인은 말한다. 남미의 신은 다른 신화 체계와 크게 다르며, 그들 남미의 신은 『인간에 씌여』 활동했다고 한다. 케찰코아틀 신도 지역에 따라 수 차례 확인되고 있듯이, 언젠가의 시대에는 여성체인 케찰코아틀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8 닥터 로만 : 주신 클래스잖아! 그거, 잘못하면 고르곤보다 격상이라고!? 애초에 케찰코아틀은 남신이 아니였던거야!? 어째서 여신이 되어있는거야!? / 이슈타르 : 아아, 그런가, 인간은 모르겠구나. 당신들이 말하는 멕시코라는 곳, 남미의 신화체계는 좀 다른 종이야. 그곳의 신성은 이 별에서 태어어난게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자들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어. 지표에 떨어진 소행성. 그 소행성에 있었던 "무언가"가 식물에 기생하여, 살아남아ㅡ 결국 현지동물을 "신"으로 변화한 미생물이 되어, 그 토지의 문명을 쌓아올렸어. 남미의 신성은 "인간에서 인간"으로 옮겨가는것. 그 중에는 여성의"그릇" 있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하지만 그들의 일족이 입수했던 것은 성배전쟁의 시스템 만에 그치지 않고 ─어느 마술사의 『충사』라는 마술체계를 일부분 손에 넣어, 그것에 독자적인 응용을 더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들이 의도했던 것은 보다 미세한 벌레에 의한 섬세한 육체개조. 수십 년에 걸친 시행착오의 결과──본래의 『충사』와는 비슷하면서도 별개의 기술이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마술적으로 개량을 더한 수많은 『세균』. 그것들을 정교하게 사역하여 아직 어린 마술사의 신체에 사용하면, 마술사로서 후천적으로 마술회로를 증폭시킬 수 있다. 그런 계획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0 "남미의 유적 주변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본 때에는 떨었다고. 저렇게까지나 마술적으로 인류와 적합한 세균이 있을 줄이라고는 생각치 못했지. 신대의 무렵에 그것에 적응한 진화를 이룬 흔적인 것인가, 혹은 지구의 통상종과는 전혀 다른 기원을 가진 미생물인 것인가는 모르지만...... 하나부터 만들어내는 것은 무리였지만, 그 세균에 손을 대서, 우리의 마력에 익숙하게 할 수는 있었지." 아무래도 쿠루오카 가는, 마키리라는 일족의 마술과 남미에서 찾아낸 특수한 미생물을 엮어서 『세균 사역마』라고 불러야 할 존재를 만들어냈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세균보다도 더욱 미소한 여과성미생물(바이러스)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 차이가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시그마의 전문 밖이 되기 때문에 생각에서 일단 제외하기로 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1 자, 거기서 첫 번째 고찰. 중남미 신화를 깊게 파고들어 가자. 중남미 신화는 지구의 자연에 친화적임과 동시에 우주의 관점을 추구한 것이기도 해. 실제로 중남미 벽화와 유물 중엔 『하늘을 향하는 로켓』으로 보이는 게 여럿 남아 있어. 이 이유란 무엇인가? 마술세계에선 한 정설이 있어. 『마야 문명의 발단에 실제로 우주를 아는 자가 있었기 때문』이란 거야. / 즉 우주인……? / 다 빈치 : 맞아. 우주에서 온 『무언가』야. 단, 네가 상상하는 생명하곤 조금 달라. / 다 빈치 : 우리의 현재(지금)로부터 6600만 년 전. BIG-5 중 다섯 번째 대멸종 때. 중남미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운석이 낙하했어. 운석의 충격은 열파가 되어 지구를 쓸었고 그 시대 지상의 패권을 쥐고 있던 생명─── 공룡을 절멸시켰다고 해. / 니토크리스 : 디노스하곤…… 다르더라도 공룡은 강인한 육체를 지닌 종이라 들었습니다. 그게 절멸했다면─── 생태계가 바뀔 만큼의 재해였겠군요. / 다 빈치 : 응. 운석 충돌로 발생한 지진은 매그니튜드 11 이상, 쓰나미는 300m 이상에 달했어. ……최근에는 같은 시기에 서아프리카에도 운석이 충돌했다고들 하는데, 중남미 유카탄 반도에 거대 운석이 떨어졌단 사실은 변함이 없어. 그 흔적이 워낙에 많거든. 반도에 있는 직경 160km 규모의 크레이터. 레어메탈인 이리듐의 발견. 무엇보다 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거대한 지하공동. 유카탄 반도에는 세노테라 불리는 샘이 많이 있어. 이건 깊은 수직굴 바닥에서 지하수가 솟은 건데, 사람들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수자원이었어. 이 세노테가 생긴 이유 중 하나가 운석 충돌에 의한 지반 변화야. 세노테끼리는 지하에서 이어져 있어. 가히 개미굴처럼. 잘 알겠어? 유카탄 반도에는 6600만 년이나 전부터 거대한 지하세계가 구축되어 있는 거야. 마야 신화의 지하명계(시발바)는 이들에게 현실에 존재하는 거였어. 그건 아즈텍 신화에도 계승돼서 지하명계(믹틀란)로 재탄생하는데…… 그건 구전, 문명에 의한 정보 전달뿐만이 아니라 육체가 기억하는 근원적 공포───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인 거 아니냔 추론이 마술세계에서 제시되고 있어. /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 평범한…… 인간의 유전자하곤 달라? / 다 빈치 : 『평범한 인간』이야. 『그 외의 요소』가 더해졌을 뿐인 거지.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운석에는 무수한 리소스가 함유되어 있었어. 지구상에는 소량만 생성되는 희토류(레어메탈)는 물론이고 이 별에는 존재하지 않던 것─── 지구 외 물질. 혹은 생물도.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운석에는 말 그대로 우주인이 타고 있던 거야. / ───진짜루? / 다 빈치 : 응. 진짜로. 뭐, 우주인이란 건 과장이 크겠지만 말이지? 아무튼 운석에는 타 천체의 지적 생명체가 부착되어 있었고 그게 지구 생명에 기생, 혹은 융합해서 황폐한 대지를 급속도로 재생시키도 생명의 발전을 촉진시켰어. 이건 우리처럼 『암수 생식으로 자손을 늘리는 생물』로선 달성 불가능한 작업이야. 더욱 널리, 더욱 짧게, 더욱 연속적으로 번식하여 지상을 커버하는 생명이어야 해. 즉 자연, 식물이야. 이들은 『운석을 타고 온 우주인』이 아니야. 운석에 부착되어 있던 식물의 싹─── 『정보전달 기능을 보유한 균류』인 거지. 이들은 지구 식물에 기생하여 종의 발전을 거들었고, 인류가 탄생한 후에는 『자연의 화신』으로 숭배됐어. 그게 중남미 『신』의 기원이야. 이들은 뭐에든 함께하며 힘을 빌려 줘. 자연 그 자체로 나타난 때도 있을 거야. 동물을 숙주로 삼은 때도 있을 거야. 인간을 숙주로 삼을 때도 있을 거야. 이윽고 마야 문명의 기원이 되는 사람들이 태어나 이 균류에 적응한 인간이 신관, 왕이 되었고 때로는 신이 되어서 마야 사람들에게 균류들의 고향 비전…… 『우주의 형태』를 보여 준 건 아닌가, 마술세계에선 그렇게 추측되고 있어. / 마슈 : 운석에 부착되어 있던 "신의 원소"…… 6600만 년 전의 "방문자"…… / …… (방금 설명이 좀 걸리는데……?) / 마슈 : 다 빈치. 여기서 말하는 군류란 우리가 아는 버섯인가요? / 다 빈치 : 어이쿠. 작금에는 지구 균사체도 언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지하 네트워크를 통해 지구상의 균사체 전원이 대화를 나눈다는 가설도 나왔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 하자. 균류라 한 건 어폐가 있어. 정확히는 식물의 뿌리 같은 거야. 신경조직만으로 활동하는 극소 생명체지. 겉보기는 섬유랑 비슷하지 않을까? 운석에 부착되어 있던 『이들』은 정보전달 기능이 있어도 단독으로는 지성을 발생시킬 수 없어. 표현은 조금 그렇지만 바이러스와 감염자의 관계 같은 거야. 『이들』은 숙주가 되는 생물을 도움으로써 그 종을 발전시키고 생존권을 확보한 거라 볼 수 있어. / 마슈 : 전승보균자(갓즈 홀더)…… 마술협회에는 신대의 신비를 균으로 보관하는 일족도 있다는데, 그거랑 비슷한가요? / 다 빈치 : 맞아. 출신은 달라도 전승보균자(갓즈 홀더)도 원리는 같을 거야. 그야말로 레어 중의 레어지. 신의 피에 감염된 인간은 현대에서도 신대의 신비를 재현할 수 있어. 아즈텍 신화에서 케찰 코아틀과 테스카틀리포카는 신이면서도 인간으로 등장할 때도 많아. 이건 『케찰 코아틀』이라는 신의 섬유가 그 시대 왕에게 깃든 거라 보면 설명이 돼. 『이들』은 먼저 식물을 도와 번영했어. 남미의 드넓은 밀림을 만들었지. 그리고 땅 속의 뿌리를 신경망 삼아 세계를 기르고 영장인 인류에 주목해서 신대의 끝…… 자신들의 수명이 다하여 우주로 돌아갈 일이 없으리란 걸 인정한 후, 지상에 사는 인간(아이)들에게 희망을 맡겼어. 그게 마야, 아즈텍 문명. 지구의 기억을 통해 『다섯 대멸종』을 알면서도 이를 부정하지 않고 어떤 종언이 와도 극복할 의지를 지닌 『종의 신생』을 믿는 신화체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테페우 : ───설명은 잘 들었습니다. 쿠쿨칸은 저기서 주무십니다. 당신은 이렇게 말하고 싶은 거군요, 다 빈치. 중남미에 불시착한 『섬유』들이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맡긴 존재에 따라 인류사가 분기된 거라고요. 범인류사에선 인류가 선택받았고 이 남미 이문대에선 공룡(저희)가 선택받은 겁니다. 그렇다면…… 6600만 년 전 대멸종을 기점으로 남미 이문대가 시작된…… 겁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제우스 : …………. …………그렇군. 길고, 긴 항해였다. 우리를 만든 지성체는 절멸되었다. 우리는 생명을 싣지 않은 채, 의의도 의미도 없는 개척의 여정으로 보내졌지. 우리의 우주는 죽었다. 기함 카오스는 그 기능 97%를 소비하여, 우리를 너희 우주로 보내주었지. ……이 우주에는 생명이 충만했다. 허나 그럼에도, 우리를 받아들이는 토양…… 우리에게 주입된 『착륙조건』에 걸맞는 별은 발견하지 못 했다. 수만 년의 가동시간이 추가로 소비되었다. 남은 함은 극소수. 선단 유지가 불가능했으며, 함의 기능도 대부분 마모되어, 동결되어 갔지. ……우리는 우리 여행의 종막을 받아들였다. 무엇 하나 이루지 못 한 여행임을, 스스로에게 새기려 했지. ───바로 그때였다. 이 별을 발견한 건. 기적이었다. 『착륙조건』 78%를 클리어했지. 우리는 추락하듯 별의 지표에 불시착했다. 그 후는 너도 아는 대로다. 인간들은 우리에게 이름을 주었다. 내 이름 또한, 인간들이 준 것이다. 선단에서 『명칭』이 존재한 건 기함 카오스 뿐. 그 카오스는 이 별에 내리지 않았다. 제1마키아를 거쳐…… 나는 카오스를 대신하는 기함이 되었다. 너희는 『기능』인 우리에게 이름을 주고, 인격이 있다 여기며, 귀중한 존재로서 숭배했지. 우리는 이에 당혹했다. 항해에는 불필요하며, 효율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건만─── / 키르슈타리아 : 기뻐했군. 사람들의 신앙을 받아들였구나. / 제우스 : 그렇다, 기뻐했다. 기뻐한 것이다. 우리는 처음으로 환희를 알았다. 본래 예정되어 있지 않은 기능. 필요시되지 않은 기능. 허나, 우리는 그 새로운 기능을 버릴 수가 없었다. 『기능』이 아닌, 『신』으로서 가동하는 것에 전 함이 동의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허나, 나는, 나만은 이해하고 있었다. 이 별에 자리잡는단 건, 최초로 주어진 사명을 등지는 것이라는 걸. 우리의 원시사명은 『타 천체 인류의 번영』이 아니다. 『모성의 재생』이었다. / 키르슈타리아 : ……당신은 신으로서 행동하기로 결심했지. 아니, 자기 프로그램을 변경한 거야. 무얼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구 인류를, 올림포스의 백성들을 지키고자. 그 결론이 지구 인류만이 아닌, 올림포스 12함(신)을 지배하는 결과가 되었지. 이는 다른 함(신)의 역할에 대한 침략, 월권 행위였어. 당신은 이를 알고서 전 기능을 통합한 함…… 즉, 전능신이 된 거지. 그 이유가 뭐지? / 제우스 : 그러지 않으면 해결 못 할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 14000년 전. 이 별에는 한 재해가 내려왔다. 유성의 사자. 문명을 멸하는 자. 흰 거신, 세파르. 그러한 것이 이 우주에 존재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허나, 이 별에 나타날 거란 상정은 하지 않았다. 세파르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문명을 파괴할수록 규모를 불리는 침략병기였다. 다른 함(신)들과 협의할 시간은 없었다. 나는 12함(신)의 기능을 장악하여, 하나의 함(신)이 되어, 세파르를 격퇴했다. 그 성과로, 올림포스를 지켰으며, 그 결과, 나는 다른 함(신)들에게 혐오를 샀다. 그 또한 당연한 귀결이었다. 나는 고립되는 걸 전제로 다른 함(신)의 기능을 빼앗았다. 다른 함(신)에게도, 나처럼 결합하는 기능이 있었다. 허나, 나만이 선택했다. 나만이, 내 영역을 넘고 말았다. 나만이───함으로서, 고장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마카리오스 : 아틀란티스 문명. 사실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 아델레 : 저희의 선조는 11000년 전에 존재한 아틀란티스 대륙에서 왔다고 해요. 그러니 제2마키아도…… 어쩌면 아틀란티스 멸망에 관련된 큰 대전이었을 수도 있어요. 온갖 정보가 사라졌지만요. / 포우 : 포우우, 파───우! / 듣기론, 환상의 대륙이랬나 / 마슈 : 그렇죠. 범인류사 전설에 나오는 대륙이에요. 자원이 풍부하며 번영한 대제국이 있었던 땅이지만, 사람들은 이윽고 신들과 법을 공경하는 마음을 잃어…… 대륙이 신벌로 발생한 홍수에 휩쓸렸고, 제국 사람들과 함께 바다로 수장되었다고 해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두 권의 저서 속에서 그렇게 기술했어요. / 포우 : 포우우. / 마슈 : 메소포타미아를 비롯하여, 많은 문명에서 구전되는 홍수 전설 중 하나죠. 아틀란티스 대륙의 홍수 발생은 기원전 9000년 이전이라는데…… / 홈즈 : 반면, 대륙이동설에 상반되지. 현 대륙들의 근원이 하나의 초대륙이었다는 대륙이동설에, 『환상의 대륙』이 존재할 여지는 없네. ……이게 백 년 전 이야기였지. 뭐, 현대의 판 구조론이라도 결과는 매한가지겠군. 발견된 유적과 유물도 없고, 플라톤의 저술 말고는 역사적 기록도 없지. 하지만. / 마슈 : 네, 네. 하지만…… 아틀란티스 대륙이 실재했다면……? 저희가 아는 대륙과는 다른 형태로…… / 홈즈 : 바로 부정할 수는 없겠군. 흔적도 안 남기고 존재하는 게 가능하단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네. 그렇네, 신비의 영역이지. 모종의 마술행사에도 해당되네. 예를 들면 서번트의 현계도 그렇군. 웬만한 건 물증과 기록 유무로 판명되지만, 신비에 한해서는 그것만 가지고 풀어낼 수가 없으니 말일세. 그렇다면…… / 마슈 : 올림포스의 기신들은 두 분 말씀대로─── / 홈즈 : 그래. 그걸세. 아틀란티스 대륙에 내려온 존재이며, 선사인류에게 문명을 준 존재일 수도 있지. 철학자 플라톤의 『티마이오스』, 『크리티아스』보다는,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쪽에 가깝나. ……이건 참. 우리의 도일 경께서 환호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군. / 마슈 : Sir.코난 도일이군요! 홈즈 씨의 활약을 소설로 남긴 대작가! 물론 저서는 다 읽었어요. 홈즈 씨께서 등장하시는 작품이라면 영상판도요! 처음 본 그라나다판 영상은,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나요…… / 좋아하는 얘길 하는 건 좋은 일이지 / 마슈 : ……감사합니다. / 홈즈 : 하하하. 이거, 고맙네. 기회가 되면 그 친구에게도 말해주고 싶군. 자,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화제를 돌리겠는데─── 흥미롭군. 이문대 발생시기에 달렸지만, 우리 지구에는 환상의 대륙이 존재했단 뜻이 되네. ……. ……. 범인류사도 동일할 경우…… 실제로 대륙이 침몰했다면 물적 증거가 남지. 지구 전역의 지형이 바뀔 걸세. 고지자기학 방면에서도 무언가 발견되었을 테고. 하지만 없네. 범인류사에는 아틀란티스 대륙의 흔적이 없어. / 포우 : 포우우우…… / 홈즈 : ………………대륙의 흔적이 없다. 하하. 과연! 명확한 물증까지는 아니지만, 방증은 여기에 있군! / 마슈 : 홈즈 씨? / 홈즈 : 이런, 실례. 가설에 불과하지만 추리는 되었네. 전설의 아틀란티스 대륙이 만일, 우리 범인류사에도 존재했다고 가정할 경우. 그 정체가 말일세. 어려운 건 아니네. 잘 보게.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지? / 앗, 그렇구나! 올림포스! / 홈즈 : 그렇네. 우리가 발을 딛는 이곳. 즉,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말인데. 그건 과연 어떠한 존재겠는가? / 마슈 : 헛…… 자연적인 대지가 아닌, 미지의 거대구조물이에요! 초상의 공간 내부에 구축된 가상대륙. 심지어 범인류사에서는 파악도 불가능한 고도의 기술로…… / 홈즈 : 정답일세. 아니, 현재 내가 가능한 즉석 추리일 뿐이네만. 하하하. 이거 참, 설마하니. 아틀란티스 대륙의 실재를 두고 추리를 하다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과연. 아틀란티스 대륙에 관한 추론은 정답이다. 각 마키아의 해석도 네 인식과 얼추 맞았다. / 홈즈 : 그러면 제2마키아에서 당신들은 본래 기신 본체를 잃었어야 했네만……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렇다. 14000년 전, 우주에서 온 『흰 멸망』과의 대전. 범인류사에서는 신과 인간이…… 선사문명째로 멸망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겼다. 그리고 진체(알레테이아), 너희가 말하는 기신 본체도 유지했지. / 홈즈 : ……음? 선사문명이라고 했나. 당신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랬지. / 홈즈 : 그렇다면 제2인 레우코스마키아에서 멸망한 건─── 아틀란티스 대륙과 거기에 존재하던 선사문명인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렇다. / 무사시 : 시, 신발견이지 그거! 홈즈 씨 가설이 맞았네……! 환상의 아틀란티스 대륙이 실재했고, 동시에…… / 홈즈 : 제2마키아에서 멸망한 거군. 플라톤이 기술한 대로, 신의 진노를 사 가라앉은 게 아니었나.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대홍수의 정보는 이문대에는 없는 범인류사 것이다. 두 번에 걸쳐 발생했다던데…… 나도 상세는 잘 모른다. 그건 범인류사 쪽 우리(신들)에게 묻도록. 제군의 여정 중에 만날 일이 있다면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아처 : 자, 칼데아 제군. 당신들이 여기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누가 어떻게 배치되었는지, 그건 불명이다. 그만한 장비, 그만한 서번트를 데리고 여기 있다. 그리 가정하여, 얘기를 하고자 한다.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는 아마 당신들이 보아온 그 어떤 이문대(로스트벨트)보다 정당하며, 강할 것이다. 아틀란티스인과 교류하며 대략적인 사안은 파악했겠지만……. 한 번, 정리를 하지. 이 이야기는───1만 4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홈즈 : (인도 이문대(로스트벨트)가 가장 오래된 줄 알았건만, 그보다 오래되었단 말인가……!) / 아처 : 범인류사의 1만 4천 년 전. 이 땅(아틀란티스)에 있던 신들이 전멸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불명이다. 일설로는 『거인』이 관계된 모양이지만……. 그러나, 아틀란티스 문명의 잔재는 이윽고 그리스에 도달하여, 우리가 아는 신화체계(올림포스)가 되었지. 범인류사의 올림포스가 어떠한 곳인지는 다른 기회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결론적으로. 신들은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는 멸망하지 않았다. 아틀란티스에 존재하던 신들은 그대로 번영을 누리며, 올림포스를 건조했지. 하지만, 그 또한 평온하지는 않았나 보더군. 『거인』이라는 위협이 떠난 후, 올림포스 12신 사이에서 대립이 발생한 거지. 어째서 대립했는지는 아무래도 좋은 일. 요약만 하자면 어느 쪽을 편드는가로 다투었다. 범인류사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을 분쟁이지. 범인류사(이쪽)에서는 한 기도 남김 없이 사라졌으니 말이야. 올림포스 신들은 서로 다투었고, 결국 승리한 쪽이 이 아틀란티스의 지배권을 얻었다. 그리고───신앙이 지속되어 신의 개념이 점차 변화해 갔지. 아틀란티스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800년을 산다. 하지만 자신들을 버린 신을 기다리는 길을 선택했지. 그야말로 신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만큼 열광적으로. / 마슈 : ……. ……. / 아처 : 하지만───패배한 신들은, 살아있었다. / 오리온 : 뭐야? / 아처 :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그 자는 지금, 거기에 있다. (중략) 헤파이스토스 : 질문에 명료하게 대답할 뿐인 데이터는 소실된 상태 이유───기록을 보관하던 두뇌 유닛이 분할되었기 때문 이유───전투, 참격에 의한 절단 데이터 비율 56.4% 올림포스에게 강탈당함 프로메테우스 접속보조 대행 주신 제우스 폭주 신대를 끝마치지 않고 군림하는 길을 선택 찬동한 신들 반대한 신들 사상 토론 박리 열두 신들 결렬 전쟁……올림포스 대전…… (%$#년 전 발발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아폴론 하데스 헤스티아 아레스 이상 6기 괴멸 상태 제우스 아르테미스 헤라 데메테르 포세이돈 아프로디테 이상 6기 올림포스 지배중 내 존재에는 의미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제우스 : 호오. 참으로 재미있군. 사람. 그리고 그 말로인 영령들이여. 너희는 생각한다. 그 왜소한 몸 속에, 하나씩, 다른 바람과 고뇌를 품고 살아가지. 이리도 왜소하고, 나약한 몸으로─── …………과거, 약 1만 하고도 4천 년 이전. 레우코스마키아라 명명된 대전을 거쳐, 나는, 우리는, 흰 멸망인 거영(세파르)마저 타도했노라. 그렇다. 본래 멸망할 선사문명(이 세계)를, 힘으로 존속시켰지. 허나 이번에 온 너희, 범인류사. 너희는 결코 멸망이 아니며, 신도 아닌 데다, 멸망의 화신도 아니고, 그 분령인 거인(기가스)도 아니다. 너무나…… 너무나 왜소한 존재로다. 왜소한 존재여. 나약한 존재여. 다시금, 나는 너희에게 묻노라. ──────어째서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올림포스 시민2 : 하하하. 그래 그래, 여행자인가. 별일도 다 있군. 200년 전에도 너희 같은 젊은이들을 만났어. 그래, 그러면 돼. 떳떳하게 굴어. 많은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비하할 필요 없어. 신들께서는 우리가 천차만별임을 인정해 주시거든. 뭐 그런데, 그래─── 여행자에게 크게 가르칠 만한 건 많지 않아. 크라운과 세계수의 경관이 좋단 건 이미 들었지? 올림포스는 어딜 가도 풍족해. 구석구석, 풍요로움과 싱그러움으로 가득하지. 바뀌는 게 없어. 이 수천 년 동안은 특히 변치 않고 풍요로웠어. 어딜 가도 그건 똑같을 거 아니야? 올림포스는 풍요로워. 매우 풍요롭지. 우뚝 늘어선 물자 증산탑! 매일, 데메테르 님께서 내려주시는 암브로시아! 기근. 병. 상처. 고통. 이런 건 지금은 멀고도 그리운 과거─── 응? 왜? ……아아, 말했지. 2000년 전. 얼마 전 일이잖아. 안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올림포스 시민4 : 투쟁? 예전에는 있었다고 들었지. 행정부 기록이나, 도서관, 대학 서적에도 나와 있고. 아아. 혹시 너희 구획은 큰 행정부나 도서관이 없는 지구였어? 지금도 신들의 위광이 닿지 않는 곳이 올림포스에 있다니, 놀라운걸. 뭐 됐어. 그래, 내가 아는 범위라면야. ───과거에, 네 번의 대전(마키아)이 있었어. 첫 번째, 제우스 신께서 이끄는 신들과 대신 크로노스의 대전. 두 번째, 제우스 신께서 이끄는 신들과 흰 멸망의 대전. 세 번째, 제우스 신께서 이끄는 신들과 거인 기가스의 대전. 그리고…… 수천 년 전의 추방? 아아, 그게 네 번째 마키아야. 통탄스럽게도, 신들께서는 두 파벌로 나뉘어 다투셨지. 패배한 신들의 종복…… 신들의 가호를 받지 못 한 딱한 이들은 올림포스를 떠나 대양(아틀란티스)으로 내려갔어. 그 사람들은 어쩌면, 머나먼 고향의 풍경을 추구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다 과거 일이지. 인간들끼리 다투는 일은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인공지능 : 그 증거가 바로, 제3대전. 기간토마키아. 약 3500년 전에 일어난 거인 기가스와의 대전. 범인류사에서는 제2이자 최후의 마키아로 간주되지. 신들은 범인류사 신화 속에서, 인간 영웅의 조력으로 가까스로 기가스를 무찔렀다더군. 그 대영웅 헤라클레스도 혁혁한 전과를 올렸지. 하지만! 이 이문대에서는……! 신들이 기가스를 \순식간에 섬멸\했네! 이유가 무엇인가! 그건─── / 홈즈 : 범인류사에서는 이미 사라진 『기신의 몸』을 유지했기 때문이겠군. 아닌가? / 인공지능 : 그렇네! 기신 본체를 보유한 신들은 기가스를 순식간에 섬멸하고 말았지. 적어도 우리는 그리 판단하고 있네. 본래 인류사에서는 신들이 『기신의 몸』을 잃었지만…… ……이 이문대의 신들은 모종의 이유로 『기신의 몸』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지. 그게 바로 대서양 이문대! 사라진 기계 장치 몸을 보유한, 기신이 존재하는 세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홈즈 : 그렇네. 범인류사의 대신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만, 근간은 같지. 그리스 신화 체계의 최고존재. 올림포스 12신의 정점, 두 마키아의 승리자. 신령, 아니군─── 과거 세계에 실재한 신. 자연, 개념과 깊게 연결되어, 세계를 구성하던 사상 그 자체. 신화체계상 신들의 왕이란 즉, 본래의 의미로 별의 지배자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 / 마슈 : 그 말씀은 즉…… 북유럽 이문대의 스카사하=스카디 씨나, 인도 이문대의 아르주나 씨랑 비슷한 존재인가요……? / 홈즈 : 아니네, 유감스럽네만. / 다 빈치 : 기신 아르테미스, 기신 포세이돈. 이 두 신과의 전투 데이터과 증명하고 있어. 아르주나 경우에는 신앙과 함께 신성을 감퇴시켰지만, 이 기신들은 명백히 그렇게는 안 돼. 존재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 존재의 근간부터가 신의 기능을 보유했어. 테오스 크리로노미아가 그 증거야. 이들은 기계와 같은 절대불변의 대기능(신 자체). 그리고 제우스란, 이들을 다스리는 존재! / 고르돌프 : 즉, 뭔 뜻인가? 둘이 대체 뭔 소릴 하겠단 건데! 제우스 신은 여태까지 적들보다도 버겁단 건가!? / 뫼니에르 : 그, 그럴 리가 있나! 아르주나 기억 안 나!? 인도의 모든 신성을 흡수, 통합한 괴물딱지였잖아! 그런 것보다 차원이 다른 존재가 이 별에…… / 홈즈 : 아르테미스, 포세이돈과 마찬가지로! 정진정명, 원초부터 그 본질을 변화시키는 일 없이 별의 지배자로서 실재해 온 신이라면! 제우스는 격 자체가 다를 걸세. 왜냐하면─── 고대의 시인 아이스퀼로스는, 제우스를 이렇게 불렀기 때문일세. 전지전능한 정의의 신. / …………전능한 대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홈즈 : 제우스. 전능신이자, 실재해 온 신. 그 말대로 전능신으로 보면, 우리가 파고들 틈은 없어 보이지만─── 어떤가, 미스터 인공지능. 그 뇌전박사가 승산도 없는 싸움에 도전했을 거란 생각은 안 드는데 말일세. / 인공지능 : …………하하하. 말 끊어먹는 재주가 탁월하군! 허나, 당연한 바지. 미스터 홈즈가 불안해 하는 것도 당연하네. 그렇고 말고. 놈에게 파고들 틈은 아주 약간이나마 존재하지. 최고존재 제우스. 그 자는 한없이 만능이지만 전능은 아닐세. / 포우 : 포우……!? / 많은 게 가능하지만, 다는 아니라고? / 인공지능 : 이해력이 좋군. 그렇네. 대신 제우스는 "무수한 권능을 지닌 신"이지, 개념적으로 "무한한 권능을 지닌 신"은 아닐세. 티탄 신족이 보유한 권능 전부. 그리고 수많은 소신들의 권능 전부. 급기야, 12기신의 권능마저 동기화시켜…… 제우스는 거의 전능한 신이 되었을 테지. 그건 확실할 걸세. 하지만 개념적인 전능…… 지상에 존재하는 만물을 파악하며 장악하고 있지는 않네. 흠, 뭐── 우리는 그렇게 보고 있지. / 홈즈 : 과연. 그 이론에 근거는 있나? / 인공지능 : 있지. ───이 동맹기지 자체가 근거겠군. / 마슈 : 지하기구대……! / 인공지능 :그렇네. 지하기구대에 잠복한 악한쯤은, 전능한 초고차원 존재라면 순식간에 파악할 테지! 하지만, 대신은 지하기구대를 인식 못 하고 있네. 동일 계보 신인 명계신 하데스의 지배영역을 못 보고 있어! 이는 즉, 올림포스 신들이 타 신화체계처럼 개념신임과 동시에─── 별의 바다는 건너는 배, 거대기계로서의 권능과 같은 기능(크리로노미아)에 의존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 예상되네. 그리고 바로 그 점에, 우리 파신동맹이 제우스를 타도할 기회가 있지! 전능하지 않은 전능신, 무수한 권능이 집약된 대신이라면…… …………만에 하나라도 승산이 있지.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마카리오스 : 제우스의 『눈』은 도시 지상부를 내다보지만, 사실 놈은 인간을 구분하지 못 해. 우리 인간이 개미를 구분하기 힘든 거랑 비슷할걸. 아마도. / 홈즈 : 호오? 제우스는 한없이 만능이지만 전능하지는 않다던, 미스터 인공지능의 가설을 뒷받침하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홈즈 : 어쩔 수 없네. 제우스의 『귀』가 있는 이상, 지상에서 작전과 목표의 구체적 성질을 언급해서는 안 되네. 하지만 염화 술식은 어떻겠나?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기는 힘들겠네만. / 아델레 : 가능해요. 단, 한 번 뿐이에요. 같은 술식을 두 번 쓰는 위험성을 범할 순 없어요. / 홈즈 : 두 번 쓰면, 제우스의 전능에 포착되는 건가. 타당하군. 하지만 현재는 긴급사태지. 어떤가, (플레이어). / 한 번, 전원이 정확한 상황을 공유하자 / 아델레 : 알겠어요. ───총명하신 헤르메스의 가호를! / (번쩍) / 무사시 : 와. / 카이니스 : 음…… / 포우 : 포우! / 마슈 : (이건…… 여러분, 들리세요?) / 무사시 : (잘 들려. 와, 이거 대단하다) / 카이니스 : (머릿속에서 쫑알쫑알 시끄럽구만…… 냉큼 대화하고 끝내) / 무사시 : (에이 참. 기왕 첫 체험하는 거잖아!) / 카이니스 : (적한테 쫓기고 있잖냐, 등신아! 아주 여유롭구만 그래, 사무라이녀) / 무사시 : (아, 칭찬이야? 고마워!) / 카이니스 : (기가 찬 거야, 머저리야! 이거 말뜻이 안 전해지는데!?) / 마슈 : (동시다발적으로 병행되는 염화…… 선배도, 제 목소리가 닿으시나요?) / (혹시 지금이라면 포우 군 말도……?)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무사시 : (아쉬운걸……) / 카이니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결국 짐승새낀가! 뭐, 갑자기 술술 말하면 되려 골치아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카독 : ! ……자기가 죽인 딸을……살아있는 것마냥, 부르고 다녔단 말인가. …………마치 인같 같잖아. 녀석들은 기신 아니냐고. 그런 명백히 모순된 정신이라도 괜찮은 거냐. / 키르슈타리아 : 아니. 기계라서 모순은 일으키지 않지. 기신들은 『인간』과 다른 사고회로를 지녔거든. 올림포스 12기신의 비극은 거기서 시작되었어. 신이 사람을 만들었고, 사람이 신을 만들었지. 어느 케이스든 양쪽의 지성…… 공유하는 세계관은 동일하며, 계승되지. 하지만 기신들은 아니야. 기신들은 그저, 거기 존재하던 게 신으로 정의된 존재지. 기후를 조작하는 기능이 있기에. 음식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기에. 생물의 기억매체를 파괴하는 기능이 있기에. 병기를 양상하는 기능이 있기에. 그저, 그런 기능을 보유한 걸 두고 이 이문대의 주민들이 『신』으로 정의했고, 기신들은 이 별에서 활동하고자, 그 『정의』를 자기 기능에 포함시켰지. 고대인들이 추구하던 건 『숭배 대상인 상위존재』였지, 『마음 없는 우주선』이 아니었거든. 그 결과, 이들은 『역할』을 받아들여, 기계에서 기신이 되었어. 지성체가 지닌 『마음』을 이해도 못 한 채로, 그 시늉을 새로운 『활동방침』으로 결정한 거야. / 카독 : ……마음이 없는 존재…… 아니, 『마음이 필요하지 않은 존재』에 마음을 부착시킨 결과, 데메테르 같은 모순이 발생했다……그런 뜻이야? / 키르슈타리아 : 모순이 아니야. 그건 충돌이지.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애매함을 무마하여, 자기 안에서 정당화할 문제를 두고, 데메테르는 평생 같은 태스크로 다룰 수밖에 없었어. 고장난 게 아니야. 그냥 괴로워했을 뿐이지. 이 이문대의 『신』이란 그런 존재야. 그리고 그런 존재들이기에, 불로불사를 실현한 이상향을 만들어 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베릴 : 데메테르 다음은 아프로디테인가. 전력을 하나씩 투입하는 건 전략적으로 보면 하책 중의 하책이지. 그런데도 이 여유. 나 참, 위대한 신들이란 것들 정신머리는 도통 모르겠는데? / 페페론치노 :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지. 혹은, 그래. 인류종을 상대로 총력을 집결시키는 건 논외, 그런 의식이 작용하는 것처럼도 보여. 어떤 의미로는 존재로서의 족쇄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베릴 : ───그러고 지면 꼴불견이다만. 뭐 됐어. 그래서, 칼데아가 이길 거 같아? 제우스 말로는, 거, 뭐드라? 아틀라스의 7대병기? 블랙 배럴이랬나? 그런 것까지 꺼내들었다며, 걔네. 강대한 병기를 무찌르고자, 더 강력한 병기를 꺼내다니…… 아주 인류사의 총아야. 그건 솔직히 감탄스러운데, 과하진 않냐? 쓰기에 따라선 백지화는 고사하고, 세계까지 끝장낸다며. / 페페론치노 : 글쎄. 제우스가 건진 『목소리』 정보 뿐이니, 이 이상 뭐라 말하기는 힘든데…… 제우스가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면, 크게 위험한 병기는 아닐 거야. 물론─── / 베릴 : ───물론. 올림포스 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테크놀로지라면 별개라 이거야? 나도 이문대를 그냥 버리고 온 게 아냐. 각 『이문』의 무시무시함은 잘 알고 있지. 대서양 이문대의 기술력은 범인류사를 능가하긴 했어. 하지만 동시에, 범인류사에도 무지막지한 폭탄이 잠들어 있지. 아틀라스원은 그 대표격이야. 난 걱정돼, 페페론치노. 올림포스 신들이 방심 탓에 져서, 이 고저스한 생활이 날아가진 않을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제우스 : 그렇다, 죽여라. 혹은───죽어라. 신비 에우로페, 그대의 운명을 저들에게 맡기겠노라. 마카리오스, 아델레. 나는 너희가 바라는 것을 내려주마. 나는 결코 손을 대지 않겠노라. 내 신비를 처형하는 건, 바로 너희다. 거부는 용납치 않겠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려주는 은총이로다. / 마슈 : 그런 건, 은총이……! / 제우스 : 은총이다. / (우우우웅) / (중압이……더……!) / 제우스 : 내가 사람에게 주는 모든 것. 이는 은총이며, 사랑이자,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 ────탈로스. 오너라. / (끼이이이이) / 『침입자 발견』 『제거 개시』 / 무사시 : 탈로스……! (그랬지, 블랙 뭐시기로 쓰러뜨린 게 아니었으니, 수리하면 또 나오겠지, 당연히!) / 홈즈 : 청동 거인 탈로스. 대신 제우스가 신비 에우로페에게 하사한 괴이. 하사하는 것에 악질적인 의미를 덧붙이는 건, 범인류사 대신에게는 없던 특징일세, 제우스! 굳이 선언하겠네! 올림포스의 수장이여!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를 다스리는 자, 당신은 아무래도 우리가 아는 대신과는 도량부터가 다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신전음성 : ───대주신 전투, 상정 예정시간을 초과. ───적 지성체의 건재를 확인. ───적 지성체의 방어력을 재평가. ───섬멸계 전투기능을 일시확대하겠습니다. ───권능, 한정해제 신청. ───신청. 대복합권능 티타노마키아, 한정해제. ───승인. (중략) ───대주신, 전 기능/기능 중 35%까지 해방. ───대복합권능 병렬기동에 성공했습니다. ───최종적 재정기능 케라우노스, 기동 준비. ───최종적 재정, 개시. ───대주신의 발동 초읽기 대기. ───성간도시의 모든 지성체에게 알립니다. ───본 행성 위의 모든 생명체에게 알립니다. ───지금부터, 최종적 재정이 발동됩니다. ───모든 지성체, 생명체의 생명활동이 종료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신전음성 : ───신격, 기동 ───신격, 현현. ───신기 크로노스=크라운과의 동조, 완료. ───진체(알레테이아)의 신격 투사를 실행하겠습니다. ───대제단 영역에 신격이 자동현현합니다. ───신격 의체명, 제우스. ───현현. 현현. 현현. ───주위 지성체에게는 정신방어를 권장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런데, 그립군. 제2마키아라니. 그건 참으로 가열찬 싸움이었지. 유성에서 내려온 『흰 멸망』은 모든 걸 파괴하려 했다. 세파르. 혹은 세피르. 그러한 명칭을 지닌 침략체였지. / 홈즈 : 우주에서…… 그건 『이성의 신』과 유사한 존재인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완전히 다르지. 『이성의 신』이 지표에 뿌리를 내린 공상수의 구조는 우리도 이해가 가능한 범주에 있다. 하지만 『흰 멸망』의 구조는 이 별의 어떠한 지성체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지. 『흰 멸망』은 너희 칼데아에게는 무관한 사안이다. 고려하지 않아도 돼. 그건 그저 우리 선사문명을 멸망시키려고 떨어진 것이었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굴했다. 그리고, 결국 신들마저 패배하려던 그 직전에…… 제우스가 전능합신을 성공시켰지. / 무사시 : 합신? / 포우 : 포우……!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합신, 합체. 그것까지는 파악 못 했나? 우리 기신은 합체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했었다고 하는 게 정확한가. 애시당초, 모든 기신은 원래 단일존재였지. 즉 태초에 카오스 있나니! 생존능력 및 전투능력은 원초의 카오스에 가까워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올림포스 신들보다도, 1세대 전의 티탄 계열함들이 강인했지. 하지만───제우스는 격이 다르다! 우레를 다루는 주신, 전능한 최고존재! 티탄을 무찌르고, 기함의 증표이자 신화체계를 다스리는 신기 크로노스=크라운을 빼앗은 후…… 『흰 멸망』마저 타도했지. 제우스가 합체의 핵으로 나섰기에, 우리 12신이 『흰 멸망』을 타도하는 데 성공한 거다. / 홈즈 : 즉…… / 포우 : 포우우우…… / 무사시 : …………제우스는 강하단 거지.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렇다. 그건 적어도 이 이문대에서 별의 외적마저 무찌르는 힘을 한 차례 보였지. 비록 모든 합신대상을 잃었더라도…… 최대 최강의 신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신전음성 : ───초대전, 확인. ───대주신, 확인. ───신기 크로노스=크라운과의 동조, 완료. ───진체(알레테이아)의 공간위장을 즉시 해제하겠습니다. ───공간전개, 대제단 영역 위로 설정. ───신격 진체명, 제우스. ───지정 영기 : 에인션트 갓/룰러. ───전개. 전개. 전개. ───주위 지성체는 신속히 대피하십시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이아손 : 그런 놈들이야. 그런데 뭐, 이문대(로스트벨트)든 범인류사든 간에 올림포스 12신이 메카라는 건 납득이 간다. 사고회로가 비인간적이기 짝이 없었거든. / 만드리카르도 : ? 그리스 신들이라면 인간적인 걸로 유명하지 않슴까? / 이아손 : 그래. 동기는 인간적이지. 그런 주제에 결론과 과정이 우리 인간하고는 엇나가 있어. 그 트로이 전쟁이 많아진 인구를 솎아내기 위해 마련된 무대라는 설도 있었지. / 만드리카르도 ; ……그 말 진짬까. / 이아손 :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식들이라면 눈썹 하나 까딱 않고 할걸. 하물며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올림포스 12신은 현대까지 살아있잖냐. 하위 신이라도 수백, 수천 년 단위로 살았겠지. / 마슈 : 그러고 보니……계속 의아했는데, 그리스, 올림포스 신들은 정도와……규모의 차이는 있어도, 범인류사에서나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나 기계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정작 신령으로서 서번트가 된 분들…… 에우리알레 씨 등은, 평범한 소녀 모습을 하고 계시던데요. / 고르돌프 : 올림포스 12신이 기계라면 그 종속신들도 기계이지 않겠냐는 말인가? / 마슈 : 네. 예를 들어 오리온 씨께선 포세이돈의 아들이시죠? / 오리온 : 뭐, 그렇지. 그렇긴 한데, 생전에 만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 홈즈 : 흠, 그건 아마 세계 각지의 신화들이 거치는 흐름과 동일한 이치일 걸세. 개념, 자연으로부터 발생한 각지의 신들이 그리스 신화체계에 유입된 걸세. 12신 때문인지, 이를 신봉하는 인간들의 신앙 때문인지는 모르겠네만……. 그럴 경우, 종속된 신이 사람이나 동물의 모습을 취한다 해도 부자연스러울 건 없지. ……기계인 12신은 명백히 이질적이니 말이네. 틀림없이 이 별 밖에서 온 존재일 걸세. / 고르돌프 : 하지만 종속신이라면 그 신화에 따라서 모습이 왜곡되지 않겠나? 흔한 경우지 않나? 한 지방의 신이 다른 신화의 영향을 받아 적대적인 괴물로 변화될 경우─── 그 모습도 뒤따라 바뀌는 게 말이야. 그렇다면 종속신의 모습이 기계가 되더라도 이상할 건……. / 홈즈 : 모습이 신자와 지나치게 동떨어지는 점을 우려한 걸 수도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12신을 연상시키는 요소는 무엇 하나 없었을 테니 말입니다.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이 완전히 인간의 모습인 이유도, 아마……. / 네모 : 아마 그게 맞을 거야. 내 안의 트리톤에게는 포세이돈 신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데, 이건 트리톤이 바다의 수호자…… 후계자로서 우대된 덕분일 거거든. 포세이돈 신은 지상에서 지내는 "자식"을 아들이 아니라 사역마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거야. / 오리온 : ……그렇겠네! 생각해 보니 난 아버지에 대해 뭐 하나 아는 게 없더라! / 아킬레우스 : 어머니는 종속신이었고, 애초에 인간의 모습을 취했지……. 뭐, 내 부모님은 가치관이 다른 탓에 별거했지만. / 이아손 : 뭐 종합해서…… 신이란 건 역시 대가리가 이상하다는 결론을 내리면 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인터뷰에서도 명확히 언급했던 바와 같이 1~5장까지의 『이문대 세계 설정』은 담당 라이터 분들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각자 『우리들의 역사와는 다른, 막다른 길에 다다른 인류사』를 테마로 자유롭게, 『만약 이런 세계가 있다면』을 고찰하고 작성해서 전달받았습니다. 단 그 중에서도 올림포스는 엑스트라와 연관이 있는데요. 『TYPE-MOON의 전기관에 있어서 올림포스 신들의 원류는 아틀란티스를 건설한 다른 우주로부터의 이민선단 (기계만 존재함)』 이것만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라 제가 기초작업 삼아 각 기신의 설정을 담당하신 라이터분께 고찰을 부탁드렸습니다. 각각의 신의 권능을『성간 항해에 필요한 기능, 역할』에 맞춘 설정은 정말 거창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Fate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이질적인 적들로서 넘치도록 충분하다 할 만한 존재감을 뽐내줬으리라 생각합니다. - 타케보우키 2020년 4월 16일자 일기

*46 다른 별의 무기인 줄만 알았어 / 거신 알테라 : 아아 그런 의미도 어느 정도는...... 왜, 특히 올림푸스의 신들의 원형이 된 열두 신은...... ...응? 모르셨나요? 정말로? 어쨌든 지금은 이제 저만의 소중한 행성 제압 병기에요.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47 아탈란테 얼터 : ……마수를 상대한 적도, 거인을 상대한 적도 있다만…… (쿵) 아탈란테 얼터 : 저만한 규모는 본 적도 없다. ……올림푸스 신들의 진체(真体)라는 것과 맞먹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그리스의 신성은 그거지? 로봇이잖아? -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이슈타르 항목 인연 캐릭터 아르테미스 반응

*49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멜트릴리스에 재료 중 하나인데다 처녀신이라 납작하게 할까 했지만, 애초에 이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에게 사랑받는 몸으로 현계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 몸으로 처녀라니 거짓말이지"란 느낌의 풍만한 몸으로 재디자인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어딘가의 차원에서는 로리신 아르테미스도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곤 해도 들은 설정에 변경이 없다면 본래의 아르테미스는 로리도 거유도 평탄도 없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0 해적 : 무슨 말 하는겁니까 누님, 우연히가 아니라, 엄청난 대모험 이였슴돠! 언제까지고 밝아지지 않는 7개의 밤, 바다란 바다에 나타난 파멸의 거대 소용돌이! 그리고 마엘스트롬 안에서 나타난 환상의 침수도시 아틀란티스! "때는 왔다. 올림포스 12신의 이름으로, 다시금 대홍수를 일으켜 문명을 일소하노라……!" 라던가 날뛰던 거물을 상대해서, 그 보물을 빼앗은 누님은 뭐랄―까, 이런…… 뭔가의 착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샥 하고 세계를 구한 영웅이 아니였을까요! / 드레이크 : 아아아~? 그렇게 대단한 얘기였던가, 그거? 라기보―다 짜증나서 방해한 것 뿐이였다만. 그 거대한 놈, 해신(포세이돈)을 자칭해서. 선원으로써 용서할 수 없잖냐. 그래서 방해하러 왔지. 보물도 이렇게 빼앗아 왔지. 최후에 도시째로 소용돌이에 묻어버렸다! 최에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아르테미스 "뒤쪽의 핑크머리 아이(메카 에리)는 어때? 저런 로봇 같은 애는 달링 관점에서는 어때?" / 오리온 "그러니까! 나는 딱히 로봇 모에가 아니란 말이지!" / 아르테미스 "어? 어? 그건 즉? 즉 무-슨-뜻일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아르테미스 : ? 나, 낭비탄 따위 인정 안하는데? 한 발이라도 빗나가면, 사슴으로 변하게 해서 죽여버리는걸. / 에디슨병 : 에. / 아르테미스 : 정말, 나는 신화에서 이름높은 사냥의 여신이라고-? 거기에 대해서는 프라이드 가지고 있습니다-! 괜찮아, 기계라도 사슴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오히려 기계 쪽이 상성 좋으니까. 모두들, 죽을 각오로 표적에 맞춰? 괘앤차않아아, 달링도 산 두개 넘어서 목욕하고 있던 내 갈아입을 옷을 맞췄으니까! 이 정도의 거리, 뒤 돌아보고 쏴도 팍팍 맞는거야! 자신을 믿어! 에이 에이 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아테나는 이야기했다. 그 세 자매는 괴물이기에 나이를 먹지 않는다, 고. 그것은 거짓이다. 황금의 사과를 먹지 않으면 늙는 올림푸스의 신들과는 달리 그녀들ㅡ특히 스테노와 에우리알레, 두 사람은 완전한 불로불사, 『우상(아이돌)』으로서 태어난 여신인 것이다. 그녀들은 남자들의 동경이 구현화된 것.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는 대신에, 이 세상에서 가장 약한 것. 싸울 힘은 없으며, 혼자서는 굶어 버리고,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영원의 소녀. 그것이 고르곤 세 자매의 『신의 핵』이다. 그녀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의 모습이며, 소멸할 때까지 바뀔 일은 없다. 다만 한 사람, 선천적인 실패작 삼녀를 제외하고, 삼녀 메두사.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완전]한 여신으로서의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두 명의 언니는 [불로불사]지만, 메두사의 그것은 불완전하다. 그 결과, 메두사는 여동생이면서 언니들을 제치고 [성장]해 버려, 언니들과는 다른 괴물이 되어 버렸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54 이것은, 신들이 먹는 과실. 숱한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맛과, 불사의 효능을 약속하는 금단의 열매. 이것을 쓴다면, 어떠한 인간이라도 발을 멈춘다. 그 열매에 손을 대, 먹고 싶어진다. 그것은 조건반사, 뜨거운 물건에 손을 댔을 때 떼려는 것과 같은 정도의, 육체에 새겨진 본능이다. 과거에 이것에 당해, 나는 발을 멈췄다. 경주의 도중에,자아를 잃고 멈춰버렸다. 그 뒤의 일 따위,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이건 내가 맡아두지. 그대에겐 주지 않을거다. ........너한텐, 이런 거 필요 없으니까 말야.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인연예장 황금사과의 설명

*55 만드리카르도 : 헤파이스토스는 소멸한 모양임다. 페르세이스 섬과 한꺼번에……젠장. / 오리온 : 그렇겠지. 신인데도 묘하게 인간적인 녀석이었어……. / 홈즈 : 그 대신 마지막 순간까지 자네들을 구하면서도 아르테미스를 쏘기 위한 활을 만들어 냈지. 다른 신도 살아있다면 좋았겠네만. / 마슈 : 그렇죠.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일반적으로 감정이 풍부한 인상으로 묘사되는 편인데요……. / 파리스 : 그건 얼추 맞을 거예요. 아폴론 님이 딱 그렇잖아요. / 아폴론 : 아니지, 나는 사실 그냥 시스템, 그냥 프로그램일지도 모른단다? 인격 정도는 의사적으로 재현할 수 있어. 표층적인 감정도 의사적으로 재현할 수 있지. 시스템 자체가 감정을 표현하도록 구축되어 있다면……. 거짓 감정과 진짜 감정, 과연 거기에 차이가 존재하는 걸까? 존재한다면, 대체 무엇일까? / 양 주제에…… 철학적인 소릴…… / 아폴론 : 철학이 아니라 사실을 따지는 거랍니다요─! 오리온은 어떻게 생각하니? / 오리온 : 너희한테 감정이라고? 그야 당연히 있지. / 홈즈 : 호오, 즉답하는 건가. / 오리온 : 그런 법이야. 기계와 인간에게서 차이를 찾아낸들, 내 인식이 바뀌진 않아. 0과 1을 무한에 가깝게 시행한다면 그건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지. 감정의 정의란 개개인이 정하는 문제야. 남이 끼어들 여지는 없어. 아폴론, 내가 되물어 보지. 네가 품은 감정은, 진짜냐? / 아폴론 : ……낭패로군. 야인인 네게 논파당할 줄이야. 철두철미하게 진짜를 목표로 만들어진 물건은 스스로도 분간이 안 되다 보니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아르테미스 : 으음……올림포스 신들은 사양에 기재되지 않은 행동은 안 하는데……. 뭐, 그런 면으론 고장난 나는 제쳐두고! 아폴론 이름이 들리길래 무심코 끼어들었네. 무슨 얘기 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아르테미스 : 저기, 너 말이야. / 오리온 : 으악!? ……아, 어. 누구야? 만난 적 있던가? / 아르테미스 : 에이─, 너무해─! 아르테미스야, 아─르─테─미─스─! / 오리온 : 참말이냐. / 아르테미스 : 참말인데? 왜 그렇게 고개를 기울여? / 오리온 : 내가 품던 인상이랑 워낙에 딴판이라. / 아르테미스 : 아하하하하, 이상하긴. 네 취향에 맞춰서 바꿔 본 건데. / 오리온 : ……방금, 뭐랬어? / 아르테미스 : 내 말은, 널 보고 첫 눈에 반했단 거야. 앞으로 병들 때도 건강할 때도, 책임져 줘야 한다? / 오리온 : 야 야 야. 그게 뭔 소리야. / 아르테미스 : 문답무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지금 이 모습은....어머님한테 들은적 없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펜테실레니아 아르테미스와 인연 대사

*59 이상하네...아르테미스라면 좀더 무기질하고, 얼음처럼 차갑고, 낭비가 없는 유선형 바디를 하고 있을 거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저거 혹시 아바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멜트리리스 아르테미스와 인연 대사

*60 '신(神)체결계' 랭크:A 종류:결계보구. 레인지:- 최대포착:1명. 아이기스. 올림포스 신들에 의해 만들어진 방어병장. 갑옷이기도 방패이기도 하다고 알려져있다. 본래는 신들의 손에 의한 개념방어, 지극히 강력한 결계의 종류라고 생각되지만, 오디세우스는 여신 아테나의 깊은 총애때문인지 예외적으로 이것을 물리적인 '갑옷'으로 몸에 두른다. 즉 개념방어를 가진 신강제 무적의 갑옷이다. 상시 발동형의 보구 본작에서는 스킬로서 표현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신들의 총애: B+. 올림포스 신들의 총애를 나타내는 스킬.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여신 아테나의 사랑은 깊다.이것으로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방어병장인 보구 아이기스의 사용이 예외적으로 가능해진다.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스킬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2 기신의 설정을 결정한 건『Fate/EXTRA』를 만들던 때입니다 / ---여기서부턴 그리스 편에 대해서 듣고자 합니다. 올림포스의 신들이 기신이었단 건 언제부터 결정하셨던 건가요? / 나스 : 『FGO』보다도 이전,『Fate/EXTRA』를 만들었을 때, 각 신화계통에 각각 특징을 넣고자 했습니다. 그리스라고 한다면 고대로부터 번영한 선진 문명이란 이미지가 있던지라, 그렇다면 SF로 가자라는 식으로. 「올림포스의 신들은 다른 천제로부터 온 이민선단으로, 그것이 최종적으로 에게 해에 흘러와, 열화를 반복하긴 했으나 초문명의 유산들이 신을 자칭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막연하게 설정을 생각하고 있었던 거에요. 그게 『FGO』를 하게 되면서, 지구 규모의 전개를 본격적으로 하자!란 식이 되어, 어지간히 설정을 정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만이란 생각이 들고, 이전에 생각했던 걸 되파기 시작했단 형태네요. / 올림포스의 기신들의 비주얼은 어떤 식으로 결정하신 건가요? / 타케우치 : 방금 나스가 말한 것처럼 『FGO』의 서비스 시작 전부터, 그리스 신화의 12신은 로봇으로 가자고 이야기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전제로 삼아, Ⅰ-Ⅳ씨에게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디자인을 부탁했었지요. 아르테미스의 무기 디자인이나 일러스트의 배경이 SF같은 건, 최종적으로 그리 가는 게 결정되어 있었기에 그 복선이었단 겁니다. / 과연 그렇군요! / 타케우치 : 그리스 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타이밍에서, Ⅰ-Ⅳ씨에게 다시금 상담받아 「12기의 우주선이 합체해 거대 로봇이 되거든요」 라는 설정을 전해, 디자인 원형을 만들어주셨던 겁니다. 그걸 딜라이트 워크스씨가 최종적으로 완성시켜, 지금의 형태로 정리되었습니다. 디자인 적으로는 깔끔하게 통일감이 나오는 식으로 되었다 생각해요. / 그렇단 건, 게임으로는 나오지 않은 다른 기신도 디자인 되어있단 건가요? / 타케우치 : 그렇네요. 그게 최종적으로는 전부 합체하는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 그럼 제우스가 얼굴이 되는 겁니까? / 나스 : 사실은 그게 아니라, 하반신이라고 해야 하나, 고간 부근의 담당이 됩니다. 합체가 전제인 디자인인지라 상당히 지독한 디자인이거든요. 그러니 혼자 단기만으로 싸운다면, 이게 좀 뭐라 해야 할까 무척이나 재밌는 그림이 되어버리는. 아니, 거대하고 위엄있는 얼굴은 멋있지만! / 제우스라 하면 헤라클레스한테도 그러한 기계의 진체가 설정으로서 존재하나요? / 나스 : - 그건 없습니다. 올림포스 12기신만이 카오스 직계이고, 그 외는 토착의 신의 개념을 받아들였다던가, 지구에 있는 어떠한 개념과 단말이 합체해서 새로운 신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헤라클레스처럼 인간으로부터 태어난 영령은, 신체를 가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신체 자체가 그 이문대에는 남아있지만, 범인류사에선 먼 옛날에 박살나있으니까요. - 페미통 2020년 7월 30일 나스 타케우치 인터뷰

*63 Q. 게임 속에서도 조금 묘사되었는데요. 아틀란티스 문명이 멸망한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나스 : 물론 타입문 세계에 대한 이야기죠? 타입문 세계에서는 1만 4천년 전에 세파르가 찾아와서, 닥치는 대로 부쉈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화계통의 녀석들은, 세파르가 찾아왔을 때 "하늘에서 위험한게 내려왔는데. 어쩌지?"라고 당황하며 대책을 짜고 있었습니다만, 아틀란티스는 자기들도 다른 우주에서 찾아왔던지라, 얕보고 있던 거에요(웃음). 한창 자신만만하게 있다가, 세파르는 사실 대 이성 문명 특화형인 병기였던지라 간단하게 당해버린 겁니다. 한편, 제우스만 "이건 위험해"라고 빠르게 눈치채서, 다른 12기신이 합체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걸, "지금 여기서 합체하지 않으면 어떡할 건데"라고 억지로 합체해, 거의 무승부상태가 되어 세파르를 내쫓은 게 이문대가 된 세계입니다. 12기신이 진심이 되지 않았다가 당해버린 게, 통상의 타입문 전기 세계인 거죠. 그런 식으로 아틀란티스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잔해들이 에게 해까지 흘러들어와, 나중에 그리스 문명의 토대가 되었다는. 억지 같지만, 그런 이야기가 되어있습니다. - 페미통 2020년 7월 fgo 5주년 인터뷰 미공개분

*64 ……허나, 나는, 나만은 이해하고 있었다. 이 별에 자리잡는단 건, 최초로 주어진 사명을 등지는 것이라는 걸. 우리의 원시사명은 『타 천체 인류의 번영』이 아니다. 『모성의 재생』이었다. / 키르슈타리아 : ……당신은 신으로서 행동하기로 결심했지. 아니, 자기 프로그램을 변경한 거야. 무얼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구 인류를, 올림포스의 백성들을 지키고자. 그 결론이 지구 인류만이 아닌, 올림포스 12함(신)을 지배하는 결과가 되었지. 이는 다른 함(신)의 역할에 대한 침략, 월권 행위였어. 당신은 이를 알고서 전 기능을 통합한 함…… 즉, 전능신이 된 거지. 그 이유가 뭐지? / 제우스 : 그러지 않으면 해결 못 할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 14000년 전. 이 별에는 한 재해가 내려왔다. 유성의 사자. 문명을 멸하는 자. 흰 거신, 세파르. 그러한 것이 이 우주에 존재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허나, 이 별에 나타날 거란 상정은 하지 않았다. 세파르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문명을 파괴할수록 규모를 불리는 침략병기였다. 다른 함(신)들과 협의할 시간은 없었다. 나는 12함(신)의 기능을 장악하여, 하나의 함(신)이 되어, 세파르를 격퇴했다. 그 성과로, 올림포스를 지켰으며, 그 결과, 나는 다른 함(신)들에게 혐오를 샀다. 그 또한 당연한 귀결이었다. 나는 고립되는 걸 전제로 다른 함(신)의 기능을 빼앗았다. 다른 함(신)에게도, 나처럼 결합하는 기능이 있었다. 허나, 나만이 선택했다. 나만이, 내 영역을 넘고 말았다. 나만이───함으로서, 고장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마슈 : 광장에... 거대한 용이?! 설마 저게 티폰의 본체...!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아니, 이 녀석은 용이라기보단.. / 고르돌프 : 으, 음. 마치 용과 거대한 추진장치(로켓)이 융합한 거 같은.... / 다 빈치 : 설마, 하늘(우주)로부터 내려왔다..? / 그럼 올림푸스의 신들과 똑같은----! / 다 빈치 : 응, 아마도 그럴거야! 여기에 현계한 티폰은 외우주의 요소가 적지 않게 나타나 있어. 올림푸스의 십이신과 같은 계통이거나, 혹은... 그것과 관련되어있던 뭔가가 지구환경에 접촉하여, 용종의 생명과 형태, 성질을 획득했다는 건가..? / 젠쥬보 : ....더럽게 크긴 한데... 잠들어 있는건가, 티폰이란 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닿았군, 에르고." 그렇게 말한 것은, 스승님이 아니었다. 아연실색하여, 자신은 올려다보았다. 깔때기 모양으로 웅크린 회오리바람의 바로 옆에서, 빛의 윤곽이 되어 있는 지즈가 말했다. "그렇다면, 내가, 신을 묻겠다. 너에게 먹게 했던 신은──" "그 신의 이름은──" 지즈와 스승님과, 두 사람의 이어지는 말이 합일했다. "오케아노스!" 바다가 갈라진다. 파도가 갈라진다. 해중에서 하늘(宙)까지를 갈라, 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손오공과 같은 원숭이 형태도, 사구전신(세트)와 같은 인간 형태도 아니었다. 대신에 나타난 것은, 금속의 배였다. 결코 정상적인 인류의 역사에는 있을 수 없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배. "뭐, 야……이거……" 에르고의 신음은, 그것이 결코 환영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것은……단순한 신이 아니야……자연에서 생겨난……게 아니라……설마 플랫이 말했던 것은……이런……" 소리가 난다. 바다도 파도도 갈라서 상승하고 있는 배는, 기구나 프로펠러나 엔진 등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신비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현대 과학에서조차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메커니즘에 의해 성립된, 이형의 기술. 중력을 반전시키고, 빛의 속도의 섭리를 비틀어, 항성간을 이동하는 데까지 이르렀던 초월의 결정. "하늘에서……왔다……?" "에르고?!" 스승님이, 외쳤다. "선……생……님……!" 붉은 머리의 청년이 경련한다. 등에서 돋아난 환수에, 이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명멸하는 반투명의 환수와 에르고의 얼굴에, 수십 개의 기하학적인 빛의 선이 달리고 있다. 마술 회로가 아니다. 마치 혈액과 같은──액체 금속과 같은 무언가가, 청년의 표면에 떠올라서, 꿈틀거리는 뱀처럼 피부를 기어 다니고 있다. 아니, 뱀이라기보다 그것은……. (……케이블?) 어리석다는 생각이 엄습한다. 신대에, 그런 것이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이쪽의 곤혹스러움 따위는 내팽개친 채, 더욱더 엄청난 속도로, 에르고의 심층에서 마력이 짜내어져, 유성체의 지즈에게 공급되어 간다. "응, 후, 후." 지즈가 웃는다. 두르고 있는 빛이, 분명히 그 밀도를 늘리고 있었다. "지금까지처럼, 에르고가 먹었던 신만 잘 묻는다면 역전할 수 있다고,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나?" "지즈, 너는……!" "확실히, 세 번째 신은 간단하다. 특히 이스칸달과 인연이 있는 너의 경우에는, 틀림없이 맞출거라고 생각했지." 신의 정체가 오케아노스라면, 그럴 것이다. 스승님이, 그 신을 간파하지 못할 리가 없다. "하지만, 그 대답에는, 결코 풀 수 없는 속임수가 있다." "속임수, 라고……" "그리스의 몇몇 신은 말이지. 그 출신에, 이 행성(별) 이외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뭐 쉽게 말하자면, 우주선이라는 녀석이지." 너무나 황당한 말에, 자신의 사고가 정지했다. 스승님조차, 한순간 방심하고, 침을 삼키고 나서 되물었던 것이다. "……뭐냐, 그건? 우주선이라고?" "아아, 딱히 당신이 실수한 것은 아냐. 그건 올바른 추측으로 과거를 가정해 가는 방법의 한계인 거야. 실제로 그 과거에, 전혀 정상적이지 않은 요소가 들어간 순간, 추리도 추측도 전부 파탄나는 거니까." 방황해의 마술사는, 큭큭하고 웃었다. "그것은, 갑자기 운석이 떨어져 지구의 생태계가 전부 파멸해 버렸습니다, 같은 이야기라고." "……빅 5." 스승님의 중얼거림에, 지즈의 윤곽이 가볍게 끄덕인다. "과연 잘 알고 있군. 그래 그래, 지구의 생태계는 거의 전멸하는 것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고 있지. 운석 같은 우주에서 날아온 것도 그중 하나다. 똑같이, 외우주에서 온 방문자가, 원주민들에게 신으로 취급받았다는 설은 당연히 알고 있겠지? 심각한 엉터리 가설로서겠지만." "…………" "하지만, 엉터리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어. 그렇지?" (……증명은, 할 수 없어) 그것은, 그렇다. 우리들은, 그런 실례를 몇 번이고 알아 버렸다. 예를 들어, 해저에 또 다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 있었다는 것도, 저 아서 왕이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소녀였다는 것도, 제대로 된 역사가가 듣는다면 일축하고 끝날 것이다. 그래도, 마술 세계의 진실로서는 성립한다. "그러니까, 다른 신들을 물었던 방법만으로는, 오케아노스는 통달(統御)할 수 없어. 실제, 당신도 이 신의 이름을 바로 묻지 않았던 것은, 그런 위화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떠올렸다는 듯, 지즈가 덧붙인다. "일단 말해두자면. 일본의 사건만은 좋지 않았다. 우리 바보 제자가 붙잡힌 탓에, 그 출처가 상당히 새어나갔지. 경우에 따라서는 당신이 눈치챌 수도 있어, 라고 허둥댔다고." "아……" 떠올랐다. 확실히, 펨의 선연(카사) 이전에서, 두 번만 지즈가 모습을 드러냈던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싱가포르에서, 가면을 쓰고, 우리들을 에르고의 곁으로 유도했다. 한 번은 일본에서, 에르고와 뤄롱의 싸움 직후. 확실히, 그때의 뤄롱은 단순한 신이나 용과는 동떨어진 힘을 휘두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가장 끝에서 주춧돌 되는 꿈의 탑(롱고미니아드 뮤토스)〉에 의해 봉인되었지만, 모든 것을 분자로 분해했던 와중진동(渦重振動) 등, 신이나 용의 권능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위화감도 품고 있었다. 그것이, 예를 들어 우주선의 기능이나 병기였다고 한다면? (……그런 거)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나도 엉망진창이다. 마술사가 관련된 사건은 언제나 그렇다고는 하지만, 어처구니없음에도 정도가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7 소유자의 마력을 ' 빛 ' 으로 변환하고, 접속 ㆍ 가속시키는 것에 의해 운동량을 중대시켜, 신령 레벨의 마술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성검. - 서번트 스테이터스의 엑스칼리버 해설 항목에서 발췌

*68 그것은 이야기의 종언. 그 아서왕 전설의 끝을 장식하는, 저주받은 신창. 소녀의 입술은, 단지 조용하게 진명을 읊조린다. 「가장 끝에서[롱고]――」 때는 왔도다. 신창이 연동한다. 소용돌이치는 마력을 억누르지 못해, 박리성마저 겁먹은듯이 떨기 시작했다. 본래 어느 파동에만 감응하도록 만들어진 박리성이, 너무나 일탈한 마력을 받고서 억지로 기동되고 있는 거다. 주변으로부터 모든 대원[마나]을 빼앗은 그 현현은, 그것 자체가 재해라 할 수 밖에 없었다. 원래 이루어져 있는 <십삼구속>이 벗겨지지 않은 이상, 본래의 『힘』 중 일부가 머리를 보일 뿐이다. 하지만 그걸로 마저 신령급의 마술행사에 닿을까 하는 폭위의 덩어리. 극도로 집중한 마력은, 인식적으로는 열을 닮았다. 마치, 화산을 손에 들고 있는 것 같았다. 이미, 짐승은 뒤늦었다. 늦지 않을 리가 없다. 소녀의 손에 현현한 것은, 전설의 왕의 대명사마저 되었던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에 뒤잇는, 또 하나의 보구. 아서왕이 원수 모드레드를 토벌했던 신기. 「――빛나는 창[미니아드]――!」 비틀리는 빛을, 누군가가 보았는가. 밤인데, 돌연히 태양이 나타난듯한――돌연히 태양의 파편이 추락한 것 같이 아름다운 홍련의 나선. 공기 중의 마력도 수분도 남김없이 비등시키며, 신대의 섬광은 오로지 포학한 채로 질주한다. 괴물도 세이겐도, 그 빛의 앞에 사라진다. 박리성의 첨탑을 도려내고, 천개로부터 성벽까지를 꿰뚫고, 산의 경사면을 무너뜨리고서 그 빛은 두절되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9 「아인츠베른이 손에 넣은 오래된 경전, 이국의 전승을 촉매로 삼아, 손 안에 있는 것들 중에서 최악의 마를 불러냈어. 다른 마스터들을 다 죽이고, 다짜고짜로 대성배를 기동시켜, 성과를 독점하기 위해서 불러서는 안 되는 것을 불러내고 말았지. ----그 영령의 이름이 앙그라마이뉴. 세계 최다라고도 할 수 있는, 모든 저주를 체현한 살육의 반영웅」 (중략)「그럴 리 없잖아, 이리야. 성배는 영령밖에 부를 수 없고, 그런 신령 레벨의 현상을 재현할 수 있다면 성배 따위 필요 없어. 아니, 애초에 앙그라마이뉴의 이름이 붙은 영웅 따위 있을 리가 없지. 있다고 해도 그건 무명의, 역사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악령에 지나지 않아. 불러내봐야 성배에 합당한 혼 따위 가지고 있을 수 없지」-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70 버서커는 본래 "진조"라고 하는 지구의 정령이지만, 가토의 "그녀=신"이라는 착각에 의해 별로부터 신으로 격이 깍여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4의 내용

*71 조건에 따라 데미지 수치는 증가하고 이성이라면 더욱 증가, 지성이 높을수록 데미지 증가,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설정의 이야기라면, 가장 데미지가 낮은 것은 아쳐고 최고 데미지를 받는 것이 길가메쉬일 예정이었다. 성능, 연출과 함께 규모가 큰 것은 키아라가 세이비어의 서번트에 가까운 존재니까. 중생(살아있는 모든 이)을 구하기 위해 분주하는 사람을 모두 보살이라 부르고, 또한, 해탈해서 부처가 된 자도 보살이다. 그리고 보살은 우주 수준의 존재 규모를 지닌 신이며, 태양계 정도는 가볍게 관리한다. 불교의 세계관의 광대함은 다른 종교와는 레벨의 차이가 다르다. 나유타, 아니 무량대수 같은 수의 개념이 있는 것은 오직 부처님의 크기를 나타내기 위해 만든 것이다. 불교에서 우주는 부처님의 나라이며, 그 넓이도 삼천대천세계다. 은하계가 삼천 세계, 그것이 천 모인 것이 삼천 대세계. 또 그것이 천 모인 것이 삼천대천세계. 바로 은하, 은하단, 초 은하단의 척도라 할 수 있다. 이천 년 전부터 이런 해석을 갖고 있다니, 인도 뭐야~. 개발 초기의 라스트 보스는 이런 일을 시키고 싶습니다 라며 콘티를 만들기는 했지만 통과될 리 없다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순순히 통과되었다. 어째서 이것이 통과됬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수수께끼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72 권능. 코드 캐스트나 스킬, 보구와는 힘의 카테고리가 다른 특수능력. 사상의 변동, 시간류의 조작, 국가 창조 같은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수준의 힘을 이렇게 부른다. 신화라 불리던 시대...... 약 6천 년 전에는 있었지만 서기 이후 인류의 문명 수준이 향상된 일로 빠르게 해임되어 과거 시대로 은퇴한 것. 일반 스킬은 '이러한 이론으로 이렇게 할 수 있다' 라고 말해지지만 권능은 '그냥 그런 권리가 있기 때문에 했다' 라는 것. 신령 클래스의 서번트가 가질 수 있고 그래야 하는 것이지만, 이 시대에 그 권능을 휘두르려면 대가(자신의 붕괴)를 필요로 한다. CCC는 문 셀을 이해한 단일의 영역의 차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73 4라운드에서 싸우는 서번트. 주인은 가토 몬지. 흐트러진 금발, 주홍 악마눈을 가진 퍼니 뱀프. 팬 서비스용이라 한 마디도 못한다. 정확히는 서번트가 아니라 가토가 지구에서 데리고 온 수수깨끼의 존재. 고양이이거나 유자라거나, 규소생몰이라거나, 나올 차례가 없는 것처럼 바쁜 공주님. 한시라도 빨리 리메이크가 기다려진다. 그런데 물질 세계보다 정보 세계의 것이 주류를 이루는 엑스트라 세계에서는 그렇게까지 최강은 아니다. 정보 세계에서는 전설이 사실이 되기 때문에 자연 현상을 의신화한 소위 신이 원래의 자연현상 이상의 힘을 가진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말해도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치트급일 것은 틀림없다. 무대가 달이라면 어떤 대상이든 능력을 1/6로 하는 권능은 치트급의 적에게 유효한 대항 수단이다. 개념에 따른 수치 변화이므로 달에 있는 한 막을 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문셀화한 BB조차 제한을 받는다. 엑스트라 CCC만의 이야기라면 백면금모를 상대로 승률이 아무리 낮아도 격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는 이 여자 정도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74 나스:가면은 버서커의 마스터. 뭐 그것은 저리 놔 두고, 페이트 본편에서는 아쳐가 에미야로 대신한 것으로 길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길은 보스화하면서 성대하게 파워업. 처음부터 문답 무용으로 강력한 남자입니다만, 구 페이트 시대에서는 여기까지 흉악한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영령에는 어중이떠중이도 있습니다만, 그만은 인간의 선악 등 관계없는 '신'이라든지 '자연재해' 레벨의 영령으로 등장시키기로 했습니다. / 타케우치:길이 라스트 보스가 되서, 힘 쪽이 큰폭으로 특별 조치된 느낌? / 나스:그러내.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75 마술사 종류로, 주술을 메인으로 사용 일본식 서번트. 열심히 저주할거야☆. 일인칭은 "私". 갸루갸루하며 부서지거나, 마음껏 할 때는 "アタシ". FATE에서는 드문,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마스터한테 홀딱 반한 서번트. 목표는 주인공의 아내가 되는 것. 꿈과 목적이 현실적이어서 매우 귀엽다. 평상시에는 경박한 사랑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 자타 공인 갸루게 서번트지만 뿌리는 리얼리스트에 합리적인...... 신님의 시스템적인 것...... 그래서, 가끔씩, 한층 진리를 꿰는 대사를 유출한다. 빨강 세이버 가라사대, '캐스여우는 파렴치를 뽐내는 것뿐으로 뿌리는 총명한 여자' 라던가? 그 정체는 반영령이며, 신령 클래스 ......이라고 할까 거의 신이다. 힘을 잃었기 때문에 인간의 영령 수준이지만 꼬리를 늘려 영격을 최대치까지 올린 경우 사람이 전모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것이다. 그것도 당연한게, 그녀의 근본은 일륜을 모시는 것, 그 존재규모는 태양과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꼬리 1개를 되찾을 때마다 캐스여우의 힘은 9배가 된다. 맥스 상태 구미호라면 그 수치는 9의 9제곱. 만일 A랭크 서번트의 능력 수치를 100(보구 제외)로 하면 꼬리 하나 캐스여우의 능력 수치는 9다. 일미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A랭크에 이길 수 없는 캐스여우지만, 꼬리를 늘리면...... 비교하는 것이 바보같다. 숨겨야 할 진명을 자연스럽게 밝히거나, 성배전쟁에 흥미없거나, 원래 세계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거나, 다른 영령들과 선을 긋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자연 현상의 구현, 신령 클래스의 것이 왜 영격을 낮추어 인간 흉내를 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본편의 스페셜 마이룸을 참조할 것. 이렇게까지 신 클래스인데 게임 중에서의 성능은 최악. 보구는 못 써, 종이 장갑이라 방심하면 곧장 게임 오버라는 지옥같은 사양. 친밀함의 설정만이라면 최강 캐릭터군요 압니다. 캐스영우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그야말로 지옥의 비탈을 오르는 각오를 해 줬으면 한다. 반면 패러미터가 향상된 후반은 잡졸, 보스 가리지 않고 완승하는 캐릭터다. 영혼의 개찬으로 마력을 중점적으로 단련해! 좋아하는 것은 온천 여행(온천은 아님), 애정 요리 (를 조리하고 있을 때) 자신에게의 선물. 싫어하는 것은 개, 어중간한 이케맨, 두 사람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76 (수천일광천조팔야진석 【보구】스위트 영령 캐스여우의 보구. 별로 쓸모 없다. EXTRA에서는 거울로 표현되었지만, '타마모 진석'이라고 불리는 신보(神寶) 중의 신보다. 진석은 이즈모에서 모셔지던, 타케히나테루노미코토(武日照命)가 하늘에서 가져왔다 전해지는 신보이며, 이즈모오오카미(出雲大神)의 신체(神體). 일본서기의 기록에 따르면 조정의 요청에 의해 이즈모에서 반출되고 이후 카와치에서 모셔지게 되었다. 아마도 훗날의 야타의 거울이며, 다시 말해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신체(神體)다. 진석은 모노노베의 '십종신보'의 원형이라고 여겨지며, 영혼과 생명력을 활성화시키는 힘을 지녔고, 죽은 사람마저 살려내는 명계의 힘을 내포한 신보지만, 너무 치트라서 게임 본편에서는 무한의 마력공급이란 식으로 대체했다. 또 여담이지만, 타마모 진석을 모시던 '오쿠니누시'란 신들 사이에서의 신 같은 존재. 캐스여우는 저래 보여도 톱 클래스의 신령 서번트였던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77 「그나저나 숲속에서 잡힌 영상을 봤는데……설마, 그, 아니, 그녀일지도 모르니까 『그것』이라고 부르겠습니다만……설마 『그것』이 영령으로서 나타날 줄이야. 만의 하나 버서커의 클래스로 소환되었다면, 그야말로 당신이 바라던 『신』에게 손이 닿는 힘의 구현을 성공해버렸을 참이니까요.」(중략) 「애초에 그것은 본래, 영웅이라기보다는……」 「신이 사용했던 보구 그 자체, 라고 말해야 할 존재이니까 말이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8 일본을 무대로 전개하는 제도성배기담에 있어서, 노부나가는 그 지명도 보정도 있어서, 소환할 수 있는 최대최강의 영령이다. 노부에게 대항한다면 같은 3영걸, 혹은 신령 클래스의 서번트로 할 수 밖에 없다. - 제도성배기담 용어사전의 내용

*79 실은 원숭이는 좀더 위험해. 덧붙여서 원숭이는 강하지만 노부에게는 이길 수 없고, 노부는 노구리에게 이길 수 없고, 너구리는 원숭이에게 이길 수 없어 라는 3영걸의 포켓몬적 상성. - 코하 에이스 XP의 내용

*80 키리쉬타리아 : 그런가. 그럼 내가 참견할 것도 아니군. 네 로스트벨트가 향할 결말은 내 로스트벨트와도 관련 있는 일이다. 최후에 패권을 다투는 건 나와 네 로스트벨트인 것이 바람직하지. 우리들의 승리는 견고하나 승리하는 법이란 것이 있다. 내가 쌓아올릴 승리엔 단 한 점의 부족도 용서되지 않아. 오필리아. 너가 가져올 결말에 기대하고 있다. 내겐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동지가 필요한 거다. / 오필리아 : 네―――――네엣, 키리쉬타리아님……! 반드시, 반드시 기대에 답해보이겠습니다……! / 키리쉬타리아 : …………공상의 뿌리는 떨어졌다. "이성의 신"은 곧 강림한다. 이 3개월간 로스트벨트의 갱신은 종료했다. 이 혹성은, 차세대의 인류사는 우리들의 것이다. ―――――허나. 그런 걸로 난 만족하지 않아. 범인류사의 현인들은 그 무딤으로 인해 인간을 포기했다. 마술왕을 자칭하던 짐승은 그 연민으로 인해 인류를 단념했다. 나는 달라. 난 결코, 이를 늦추지 않아. 신비가 끊겨, 세계의 기반이 인간에게로 넘겨진지 2천년――――― 지금까지 온갖 현인이 도달하지 않았던 세계에, 온갖 마술사가 고려조차 하지 않던 결론에 나는 도전한다. 보고 있도록 해라.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 당신이 그려낸 탁상공론을, 이 내가 완성해보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홈즈 : 그렇네. 강림할 곳에 신이 이미 들어가 있지. 저 아틀라스를 제거하지 않는 한, 『이성의 신』은 나타날 수 없네. / 마슈 : 그러면……키르슈타리아 씨께선 『이성의 신』에게서 지구를 구하시려고……? / 홈즈 : ……그렇게 간단하다면 편하겠건만. 그건 아니지 않나, 키르슈타리아? 나도 이제야 파악되었네. 자네가 대체 무엇에 대한 위협인가를. / 키르슈타리아 : ───맞았어, 칼데아의 현자. 대신 제우스에게 그 지혜가 어지럽혀졌음에도, 그 고찰력, 해석력, 감탄스러운걸. 나는 『이성의 신』에 의한 지구 지배를 바라지 않아. 하지만 범인류사 귀환도 바라지 않지. / 마슈 : !? 하지만 방금 『이성의 신』한테는 안 따를 거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 행동한 거라셨잖아요……! / 키르슈타리아 : 인류의 미래가 아니야. 사람의 미래야. 나는 범인류사를 지킬 생각도 없고, 여태까지의 인류사가 최적이라 여기지도 않아. 공상수를 쓰는 게 『이성의 신』이냐, 나냐. 둘 다 그게 그거야, 마슈 키리에라이트. 나는 범인류사의 미래를 고르지 않아. 그건 너희 칼데아만이 고른 길이야. / (쿠구구구궁) / 에우로페 : 이건……범인류사에서 세계를 바다로 가라앉힌, 대해일의 전조? 아니군요,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이기는 하나─── 매우 따스한─── / 네 목적은 대체 뭐야, 키르슈타리아! / 키르슈타리아 : 물론. 인리의 신생이지. 변혁의 종이 울렸어. 공상수에 축적된 마력을 사용하여, 거신 아틀라스는 새로운 법칙(텍스처)를 만들 거야. 나는 지금 인지의 패배를 선언하겠어. "우리는 이 앞으로 갈 수 없었다"는 거야. 인간은 정답을 고르지 못 하는 생물이야. 물론 나도 그렇고. 수도 없이 번민하고, 수도 없이 다투며, 수도 없이 되풀이한들, 우리의 역사가 『올바른 결과』를 가리키는 일은 없을 거야. 왜냐고? 두 말할 것도 없지. 인간이란 생명으로선, 이 앞의 전개가 없어서 그래. 우리는 너무나 약해. 개인이 아니야. 전체를 말하는 거야. 타인을 사랑하며,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건 그런 환경에 놓인 이들 뿐. 인간의 지성구조는 근본적으로 타인에게서 빼앗는 것으로 성립돼. 이상향은 어디에도 없어. 희생자가 없는 세상은 어디에도 없어. 범인류사라는 지옥이 이를 증명하지.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어. 타협할 수도 없지. 후퇴는 용납되지 않아. 내 목적은 단순해. 현 인간으로선 불가능하다면, 이를 변혁하겠어. 인간이 종으로서 약하다면, 이를 강하게 만들겠어. / 키르슈타리아 : ───그래. 지금부터, 이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인간은 다시 태어날 거야. 인간이라는 포맷을 버리고, 뛰어는 그릇, 고차원적 지각능력, 차세대 기준을 지닌, 인간 이상의 존재─── 기신마저 능가하는 "생명"으로 진화시키겠어. 물론, 너희도 포함해서. 이게 내 계획이야. 새로운 신대 세계지. 누구나 신이나 다름 없는 존재가 되어 모든 불평등이 해소될 거야. 개개인이 세계에 책임을 가지며, 영향을 주는 생명이 될 거야. 언젠가 『해답』에 도달할 지성체를 낳기 위해. 이게 내 결론. 내 파신계획. / 키르슈타리아 : 인류는 이 날을 기해서, 신이라는 개념을 쏘아 떨어트릴 거야. / 고르돌프 : 저, 저 애송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에이잇, 이 배는 음성만 들을 수 있나! 키르슈타리아를 비춰, 키르슈타리아를! 저 애송이, 신도 무서운 줄 모르는 망상이나 지껄이긴……! 전 인류를 신으로 만들긴 개뿔! 그런 잔인하고 사악한 계획을 용납───응? 신으로 만든다고? 소모품(파츠)이나, 괴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에이 에이. 그럴 리가. 그런 짓이 가능할 턱이 있나. 나 참, 이래서 젊은 놈들이란. 가능하지도 않은 공약을 선포하면 표를 딸 수 있을 거라─── / 다 빈치 : 아니. 순수한 사실인가 봐, 소장. 스톰 보더의 모든 계측기가 키르슈타리아의 선언이 진실임을 가리키고 있어. 현재, 공상수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세계에 제5진설요소……진 에테르가 발생 중이야. 그리고 보더에 있는 스태프, 너, 마슈, (플레이어)한테서도. 혼을 가리키는 영적 포맷……혼의 단계가 향상 중이야. 이대로 있으면 너희는 정말로 사람이면서도 영령과 동등한 성능을 지닌 생명─── 현 인류의 척도로 말하는 "신"과 같은 위치의 존재가 돼. / 고르돌프 : 진짜루~~? / 마슈 : 마스터의 마술회로 질, 양, 동시에 향상 중이에요……! 아뇨, 선배만이 아니라, 저도, 마카리오스 씨랑 아델레 씨도!? / 올림포스 쌍둥이 : ……! / 홈즈 : ……유감스럽지만, 그건 공상일세, 미스터 보다임. 누구나 우수한 개체, 신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면, 새로운 세계가 온다고? 충족된 상태. 고통 없는 수명. 겨룰 필요가 없는 성능. 그러한 것이 주어져도, 지성이 존재하는 한 투쟁이 발생할 걸세. 투쟁의 수준이 달라질 뿐이지. 자네가 하려는 행위는─── / 키르슈타리아 : 물론 알지. 개인인 한, 경쟁만이 성장의 사이클이야. 하지만───그건 반드시 수속돼. 더 높은 시점, 더 넓은 지혜, 더 깊은 시간이 있다면, 인류는 다음 사이클에 도달할 거야. ……그래. 현 인류로선 끊을 수 없는 연쇄를 당신들이라면 극복할 거야. 지금까지처럼, 사람을 구원하는 신을 만드는 게 아니야. 누구든 모두를 구원하는 신이 되는 거야. / 홈즈 : ──────. / (하지만, 그건 어딘가……) / 키르슈타리아 : ……하지만. 공정을 기해서, 잃는 것도 있음을 알려둘게. 이 변혁은 현 지구상의 인류에게만 국한돼. 내가 범인류사 사람들을 되찾을 수는 없어. 아틀라스의 텍스처가 지구를 뒤덮는 순간, 범인류사는 진정으로 사라질 거야. 거신 아틀라스에게 튕겨나간 『이성의 신』처럼, 범인류사가 돌아갈 곳은 없어지거든. / 마슈 : ───맙소사. 그래선……그럼…… 키르슈타리아 씨의 계획은 결과적으로 『이성의 신』과 다를 게 없어요…… 지구를 백지화하는 행위랑…… 무엇 하나─── / 키르슈타리아 : ……너는 어떤 것 같아, (플레이어). 내 계획에 찬동 못 하겠어? / 이런 상태가 아니었다면 대단한 일일 거야. 하지만─── / 그 결론은 『이성의 신』이랑 다를 게 없어 / 키르슈타리아 : 그건 아니야, (플레이어). 오지랖이 되겠지만, 연상 마스터로서 충고할게. 이문대 여럿을 본 너라면 알 거야. 범인류사와 이문대는 똑같단 걸. 이들은 결국 다 같은 결론에 도달할 거야. 인류의 통치, 지구의 활용……즉, 세계의 존속이지. 하지만 『이성의 신』은 안 그래. 『이성의 신』에게는 인류나 지구나 아무래도 좋아. 『그럼 왜 지구 백지화를 했나?』 싶지? 그 의문을 잊지 마. 게티아를 떠올려. 게티아는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인리소각을 한 게 아니었어. 결과적으로 그랬을 뿐. 『이성의 신』도 같은 부류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키르슈타리아 : ───윽. 역시 손을 써오나. 공상수에 손을 못 대는 이상, 내 목숨을 끊는 게 당연한 귀결이지. 미안하지만, 너희에게 선택권은 없어. 『이성의 신』이 나와의 계약을 끊으려 하는 중이야. 그 전에, 나는 공상수 아틀라스로 이 지구를 변혁시키겠어. 신이 되어, 누구나 행복해지고, 찬란한 미래가 기다릴 이 변혁과, 많은 문제를 배출하며, 앞길이 막혀, 누구나가 미래를 그리지 않는 범인류사. 어느 쪽을 고를지는 너희 의지에 달렸어, (플레이어) (중략) (배틀) 키르슈타리아 : (───아아. 이게 당신이 기른 마스터구나, 닥터. 눈이 멀 것 같아. 마음이 꺾일 것 같아. 내가 뜻을 못 이루고 쓰러질 때. 혹은, 내가 길을 잃을 때에는─── 뒷일은 데이빗이 시정해 줄 거라 안심했는데, 설마. 여기에도 한 명 더, 나보다 강한 적임자가 있었나 봐) / 빚진 건 갚았어, 키르슈타리아 보다임! / 키르슈타리아 : 그래, 상당한 분투야. (플레이어).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너희에게 쓰러졌다고 볼 수 있어. 물론 너도 나처럼 전력을 다 짜내서, 제대로 서기도 힘들 만큼 피로하지만. / 홈즈 : 패배를 인정하겠단 건가? 그러면 공상수 아틀라스를 정지시키겠나? / 키르슈타리아 : …………그건 불가능해. 설령 내가 사망하더라도 아틀라스는 멈추지 않아. 정말 미안하지만, 너희는 새로운 신이 되어줘. 그 후라면, 공상수 사용권은 너희 자유야. ……지금은 타도할 방법이 없더라도. 우수한 지각능력을 얻은 너희라면, 언젠가 『이성의 신』의 계획을 무너뜨릴 방법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홈즈 : 하늘이 타는군……아니, 공상수 가지가 타는 건가……? ! 위험하네, 물러나게 마슈, (플레이어)! 불이야! 하늘에 뻗은 모든 가지에서, 공상수를 향해 불길이 뻗고 있네! / 키르슈타리아 : ! / 공상수가 불타고 있어……!? 어떻게 된 거야……!? / 키르슈타리아 : 말도 안 돼……!? 다 자란 공상수를 외부에서 태울 수는……! / ??? : 그래. 그래서 내부에서 태웠지. 다른 공상수를 뿌리부터 태우고, 그 산불을 가지를 통해 저기에다 나눠줬단 말씀. 공상수의 가지는 네트워크라고 했지? 그걸 이용한 바이러스다 이거야. / 키르슈, 뒤에……! / (휘익) (패앵) / 베릴 : 이게 생시냐!? 너 뒤통수에 눈깔이라도 달렸어, 보다임!? / 키르슈타리아 : 너야말로. 더 신중하게 행동할 줄 알았어, 베릴. 설령 나를 여기서 죽인다 해도, 칼데아 멤버들이 건재해. 서번트도 없는 네가 이 자리를 모면할 것 같지는 않은데. / 베릴 : 야야 뭐냐, 냉정하기까지 하네. 뭐야? 내가 널 뒤에서 푹찍하고 싶어하던 거, 알고 있었냐? / 키르슈타리아 : 아니. 그건 지금 알았어. 나도 솔직히 혼란스러워. 네가 배신할 이유가 없잖아. 왜 여기서 내 계획을 방해하지? 너도 신이 될 텐데, 베릴. 그렇게 되면 『이성의 신』에게서 풀려나잖아? / 베릴 : 아─……역시 모르는구나. 그렇겠지. 너는 모르겠지. 그보다 말야. 너, 왜 브리튼 이문대를 눈엣가시로 여겼어? 브리튼 이문대에는 온 적도 없지? 뭔 수로 『방치하면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 / 키르슈타리아 : ……네 세계를 고찰했기 때문이야. 『이성의 신』과는 다른 재해. 만약 브리튼에 이문대가 나타난다면, 그건 별을 길동무 삼아 멸망하는 『저주』일 거야. / 베릴 : 우와, 참말이래냐! 뭔 소린진 몰라도 거 좋은데! 역시 진짜배기 폭탄이구만 그 자식들! 그래야 올라탄 보람이 있지! 답례로 나도 알려줄게. 내가 왜 너네 이문대에 온 건지. 뭐, 거시기? 내가 요정들을 배신한 몸이잖냐? 솔직히 언제든 노려지는 몸이걸랑. 쬐까 『여기 있다』고 드높이 소리치면, 바로 천벌이 떨어질 만큼은 말이지? / 키르슈타리아 : ───! 마카리오스, 아델레! / 베릴 : 안다면 나야 편하지. ───그럼 이만, 작별이다 보다임. / 키르슈타리아 : 마슈, (플레이어)! 여기서 벗어나! / 저건……롱고미니아드의 빛……!? / 홈즈 : 제군, 긴급이탈하지! 아니, 하지만 저 열량으로는……! / 에우로페 : 여러분, 이쪽으로! 저라면 여러분만이라도 크라운으로 피난시킬 수 있습니다! / 홈즈 : (불가능하군, 늦겠어……! 방금 전투의 대미지도 있으니! 신비 에우로페의 가호는 아마 물리보호 및 중력조작. 그래서는 한참 부족해! 아니, 가령 공간전이로 올림포스 도시부까지 피난한들, 저 빛은 모든 걸 꿰뚫을 테지……!) / 키르슈타리아 : ───아니. 아직이야……! / 키르슈타리아 : 그렇게는 못 둬……! 이들의 여행을, 여기서 끝낼 수는……! / 베릴 : ───그러냐. 그럼 역시 네가 죽겠네. 이번엔 전신이 빈틈투성이걸랑? / (푹) / 키르슈타리아 : ───…………아. ──────, ………………. / 베릴 : 보다임. 네 패인은 너무 바빴단 거야. 브리튼을 한 번이라도 직접 봤다면, 나한테 맡긴다는 허술한 대책은 안 취했을걸. ……실은 있지. 이쪽 공상수를 태우기만 하고, 브리튼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그런 소리 들으면 죽이고 말지. 어쩔 수 없다고. "누구나 신이나 다름 없는 존재가 된다"니. 그건, 요컨대 아무도 못 죽이는 세계란 거잖냐? 그건 봐 주라, 사양할래. 시시해 빠졌잖아. 나는 쓰레기인 채로 살고 싶어. ───위대한 나, 그딴 건 되고 싶지도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다만 한 가지, 자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한 가설은 있네. ……아마도 자네의 그것은 기억상실이 아니야." "……무슨, 말씀이세요?" "굳이 말하자면, 기억포화라고 불러야 할 현상이야. 알겠나, 이건 단순한 정보량의 문제인 거네." 스승님의 입술이,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평소의 강의처럼 조용하게, 죽을 병을 선고하는 의사처럼 온화하게. "한 명의 인간이 가지는 정보량과, 신이라 불릴 정도의 존재가 품은 정보량은 비할 바가 못 되지. 한 줌의 모래와, 하나의 산을 비교하는 자 따위는 없듯이. 온 세계의 슈퍼 컴퓨터를 긁어모아도 채울 수는 없겠지. 만약에,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다면, 컴퓨터의 압축 프로그램처럼, 신성을 굳히고, 작게, 쑤셔넣는 것이 틀림 없네." 스윽, 하고 치켜든 양손을 그릇 모양으로 뭉쳐, 맞춘다. 거대한 것을, 작은 틈새에 쑤셔넣어버리듯이. "이것 자체는 드문 술식이 아니야. 세계(별)만큼 큰 것을, 지구의 하나에 잡아넣는 건 인간의 특기지." 둥글어진 양손이, 행성과 닮았다, 고 문득 생각했다. 많은 신화에서, 행성(별)도 신에 빗대어져 온 것이다. "동시에, 신을 내리는 것도, 온 세계에 있는 전승이지. 아무튼 무녀는 신의 말을 받아들이는 자로서, 대부분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 허나, 어떤 무녀든 간에, 상시 계속해서 신과 대면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그 말에 계속 접하기만 해도, 인간이라는 그릇으로는 버텨내지 못할 것이네. 그런데, 신을 먹어치우게 했다면?" 스승님이 묻는다. 그 때, 라티오와 이야기했던 요모츠헤구이. 황천의 식사. 신의 혈육. "예를 들면, 곰을 산의 신이라 간주하고, 다 같이 고기를 분배한다는 의식도 있지. 신에게 바쳐진 산제물의 심장을 먹어치우거나, 피를 마시거나 하는 풍습도 있다. 극히 일부의 권능을 모방한다는 의미라면, 시계탑의 강령과나 이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탕키라고 불리는 마술로도, 극에 달한 마술사라면 해낼 수 있겠지. 하지만, 저 섬을 파괴한 손은 그런 부류가 아니야. 현대에서, 저만큼의 위력을 손쉽게 발휘하는 신비라면, 그건 단순한 겉보기나, 개념 상의 존재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지." 청찬유수로 흐르는 말과 함께, 이번에는 가슴 앞에 오른손을 든다. "손이란, 진화다." 편 손을, 다시 한 번 스승님이 움켜쥔다. "사람이 사람으로 된 것은, 이 손이 있었기 때문이야. 진화론에는 잡다한 학설이 있지만, 영장류 중에서도 인간이 특수한 위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손의 형상에 의한 것이라는 이론은 뿌리가 깊지. 그것은 인간의 손이 세련된 아슐리안 석기나 활을 만들냈기 때문만이 아니고, 그런 요령있는 자 이외에는 도태되어 사라져갔기 때문이라는 것만이 아니다. 그 때, 손으로 주어진 압력이나, 자연스레 이루어진 손가락의 연동에서, 우리들에게 주입되어온 정보가, 진화에 어떠한 영향을 준 게 아닐까 하는 것이지." 그 열변에, 무심코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말았다. 보통, 손이라고 하면 만들어내는 것이라던가, 파괴하는 것이라던가, 그런 인상이 떠오르겠지. 많은 무기나 도구를 만들어내고 사냥감을 사냥해, 토기나 농기구를 만들어내서 생활을 개선해온 손은, 그야말로 인류의 역사의 상징이라고도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승님은 어느쪽도 아니었다. 눈이나 코와 똑같은, 아니 그 이상의 감각기로서, 손을 인식하고 있던 것이다. 인체 중에서도, 손이 특필히 신경이 집중된 장소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진기할 만한 아이디어도 아니었겠지. "바꿔 말하자면, 손이야말로 신이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설이다. 사람을 만든 것이 신이라고 한다면, 이 손이야말로 그것이다. 아아, 신탁 정도라면, 인간은 받아들일 수 있겠지. 신의 그릇이 되는 것도 가능하겠지. 권능의 일부를 의사적으로 재현하는 것도, 어쩌면 가능할 지도 몰라. 하지만, 신의 손을 다룰 수 있게 되지는 않았어. 그것은 손이라는 것이, 단순한 힘의 구현이 아니라, 극히 중대한 감각기이기도 하기 때문이지. 신의 이름에 충분할 정도로 막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계속해서 받아들여온 기관이기 때문이야. 그렇다고 한다면, 그만한 정보를 주입받았을 경우, 인간으로서의 기억은 필연적으로 밀려나버리지." "…………" 에르고는, 할 말을 잊은 채였다. '……바다와, 컵이다.' 자신이 상상한 것은, 컵에 해양 전체의 물을 따르는 모습이었다. 호수 하나 정도로 줄였다 해봐야, 그릇에 다 들어가지 않는 것은 변함 없다. 신의 너무나도 거대한 손은, 그만한 정보를 전져내버린다. 하나의 종의, 진화에도 필적할 정도의 정보를. "아마도 세 위나 되는 신이 자네의 안에 있는 것이, 대체 어떤 꼼수를 구사해서 가능한 건지는 모르네. 하지만, 봉해넣었을 뿐이라면 몰라도, 원전으로서의 신의 성능을 발휘한다면 무사히는 안 끝나지. 알겠나, 자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단순한 신들림이 아니야. 그 거대한 손을 보고 생각하면, 신령과의 융합조차 아니야. 원전으로서의, 살아있는 몸의 신을 현실에 부화시키고 있는 한창때인거다. 그렇다면, 신으로서의 성능을 발로할 때마다, 자네라는 숙주가 밀려나는 것은 자연의 이치겠지. ……그 손은, 그런 것이네." 엄하게, 스승님은 결론짓는다. 섬을 파괴한 거대한 손에, 엘멜로이 2세가 내린 감정이 이것이었다. "머지않아, 자네의 기억과 인격은 사라지네. 자네의 내측의 신이, 우선 자네를 파괴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5 (하지만 이건 ------) 끝없이 펼쳐지는 광경에 엘고는 모순을 느꼈다. 어떤 전투에서 사라졌어야 할 영령이 더 후대의 시간 순서로 다시 나타나기도 하고, 거의 동시라고 생각되는 서로 다른 무대에서 동일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순간이동이나 이중 존재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순이 너무 많고, 너무 잦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곧 답이 공개되었다. "...... 아........" 그렇구나. 드디어 에르고는 납득했다. 기억 포화란, 그러니까 그런 거구나. “음, 그럼 에르고도 기억 포화상태가 되겠네. '그러니까 신을 만난 인간은 대체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네!” 왠지 매우 기쁜 듯이 플랫이 말했다. "신이 보는 세계에서는 과거도 미래도 동등하고, 오히려 실제로 일어난 일도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도 동등하단 말이야! 그건 어드벤처 게임에서 주인공이 선택하지 않은 루트까지 모두 알고 있는 메타 상태잖아요! 전지전능하다고 해도, 그래서 대화가 통하지 않는 거지. 우리에게는 미래도 과거도 하나뿐이지만, 신이 보기에는 그런 게 무수히 많으니까요!" 그런 것이다.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신이니까 정보량이 많을 거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기준이 달라져 버렸다. 2차원과 3차원에서 보이는 것도, 정보도 완전히 달라지듯, 똑같은 상황이라도 지각-인식-경험하는 정보가 완전히 다르다, 인간과 신은 다르게 인식-인식-경험하는 정보가 달랐던 것이다. "어라, 그럼 예전에 그레이의 고향에서 제피아 씨와 이야기했을 때, 혹시 제피아 씨, 우리한테 맞춰준 거 아니었어?! 우와, 그렇겠지! 수만 개의 루트가 있는 게임에서 한 루트에만 의식을 조절하는 건 신경 쓸 겨를이 없잖아! 와우,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으면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어!" 이번 플랫의 발언은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그래도 일부 의미는 파악할 수 있었다. 수만 갈래로 갈라진 운명. 미래가 하나가 아니듯, 과거조차도 하나가 아니다. 그렇게 『과거』의 광경이 엘고와 플랫 앞에 비춰졌다. 목소리가 들려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6 캐스여우의 SG로 엿볼 수 있는, 아홉 개 꼬리의 신령. 태양을 의신화한 것. 즉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캐스여우가 구미 상태가 된 모습…… 은 아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아득한 옛날에 있어, 지금도 계속 있고 있는 캐스여우의 근원이다. 이 정도 클래스의 신령이면 시간축이라든지 정말 관계없습니다. 본래라면 그 사당에 들어간 시점에서 인간은 모두 불타지만, 과연 우리들의 자비남, 불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대로의 만용(바보 선택사항)을 과시한다. 본래라면 알몸 에이프런이 아니라 알몸 나인테일이지만, 윤리의 벽을 돌파하는 일은 하지 못하고, 제대로 예장으로 감쌌다. 덧붙여서, 꿈이 없는 인간이 그곳에 가면 영묘에는 거대한 태양이 보일 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87 ???: 이런, 혀를 제법 놀리는구나. 여유가 생기는 것이냐? 호호, 초조해하고는 있으나 제법 이치에는 맞는지로고. 그 담력을 보아서 말해주도록 하마. 이 몸은 일미(一尾)의 심층의식에 있는 본성이다. 여긴 네 녀석의 시대보다도 아득히 먼 과거이지. 무얼, 여기서 졸고 있으니 미래의 자신의 바보 같은 모습이 보여서 말이다.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상대를 부른 게지. / 일미(一尾)…… 라는 건 캐스터를 말하는 거겠지. 그러니까 이건 캐스터의 과거…… 아니, 캐스터의 근본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졸다가 자신의 미래를 보고, 화가 나서 그 미래시공에 손을 뻗어서 캐스터가 섬기고 있는 마스터──── 키시나미 하쿠노를 집어서 과거로 데려왔다고……? 캐스터의 근본이란 건 대체 얼마나 엉터리인 거야! 타임 패러독스 같은 거 신경 안 쓰는 거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8 다빈치 : 신령 서번트는 좌에 돌아가도 기억을 이어받을 수 있어. 반신인 헤라클레스가 거기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맺어진 인연을 거슬러 올라가면 다시 힘을 빌려주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코믹스 전승지저도시 아가르타 편의 내용

*89 테세우스 : 그런데, 저한테도 질문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생전의 당신과는 다른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나 또 다른 소환에서의 기억이라도 가지고 있어? / 에우리알레 : 기억은 없어. 기록 뿐. 그렇지만 나는 신령이니까. 평범한 서번트와는 시점이 달라. 당신도 그 부분은 알고 있잖아? / 테세우스 : 그건 그렇네. 내가 알고 있는 당신이라면, 전장에 서는 일은 없었을테니. 어지간히 묘한 일에 휘말렸네요. / 에우리알레 : 너는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도 이길테지.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으니까. / 테세우스 : 그렇겠죠. 분명, 그렇게 되겠죠. / 에우리알레 : 하지만 그런 너라고 하더라도, 그 애를 괴롭히면 용서안해. / 테세우스 :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신과 아스테리오스에게 그런 인연이 있었던가./ 에우리알레 : 아까 말했잖아? 당신과는 시점이 달라. 지금의 나는 아스테리오스를 아주 조금이지만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그래서 세 명의 마술사 중 지즈는 에르고를 고집하지 않았다. 제자인 뤄롱이 스페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포기해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손에 넣고 싶다는 정도였을 것이다." (중략) "하지만 그 실험에 너라는 요소는 필요하지 않을 거야. 엘메로이 2세가 말한 것처럼 스페어라는 개념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는 납득하기 힘들다. 그런 그릇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실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에르고에게 먹인 신이 세 기둥인데 반해 내가 먹은 용은 한 마리뿐이잖아. 부하가 가벼울지도 몰라." "그런 계산이 있을 수 있나?" 반펨이 즉시 부정했다. "네가 먹은 용은 태조룡 투폰이야. 그리스 신화의 주신마저 쓰러뜨린 괴물 중의 괴물, 신화 하나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괴물이야." (중략) "너는 방황하는 바다의 지즈와 계약을 맺은 신이다. 바이 뤄롱“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1 "설마, 엘고와 뤄롱의 선발 기준은 그런 ------ "응, 방황하는 바다의 지즈는 그런 일을 하는 신대의 마술이라고 하면 과장되게 들리지만, 의외로 간단하지 않아? 오히려 학문으로 정립된 만큼 현대가 더 복잡한 것일지도 모르겠어." 반펨도 인정했다. "신의 그릇의 기준은 이렇다. 이스칸달이라는 위대한 영웅을 계승해야 할 공백을 이용해 그 적자인 알렉산드로스 4세를 선택했다. 그렇다면 용의 그릇의 기준은 이렇다. 제우스라는 주신을 계승해야 할 공백을 이용해 그 적자인 자그레우스를 선택했다. 즉 "이스칸다르의 적자인 엘고와 제우스의 적자인 자그레우스를 대조시켰다고?!" 놀란 린이 말했다. 실제로 오르페우스교에서 자그레우스는 그런 신이다. 제우스의 후계자로 알려져 있으며, 거인에 의해 살해된 후 부활한다. 그 전설만은 유명하지만, 자그레우스 자신이 이룬 전설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알렉산드로스 4세가 후계자 전쟁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처럼, 오르페우스교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거의 공백에 가까웠던 신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2 "왕의 어머니 올림피아스가 신봉한 디오니소스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어떤 의례가 있어. '오모파기아'라는 이름이야." 삐끗, 하고 뤄롱이 움직였다. "생고기를 먹는 의례라는 뜻이지. 어이쿠, 여기서도 먹는다는 키워드가 나왔네." 일부러 반펨이 실크 모자를 들어 올렸다. "그 유명한 미노타우로스 혹은 아스테리오스의 일화에도 연결이 되는데요, 생고기를 먹는 행위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죠. 아니, 실제로 의미는 있었다. 그건 요령이 있었어. 삼킬 때 목구멍에 어떻게 힘을 주느냐에 따라 후유증이 많이 달라져요. 요즘 말로 하면 세균을 목에 남기지 않고 위산으로 태워버리는 것이 요령이야.“ 설마 했던, 엘멜로이 2세 부재의 추리. 2세 부재의 신의 해체. 그러나 엘메로이 2세가 하는 해체와 반펨의 해체는 너무나도 닮았지만, 역시나 다른 것이었다. '내가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감상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것 같다. "자, 핵심을 짚고 넘어가자. 방금 말한 생고기 의례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신이 바로 자그레우스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3 "나의 선상 연회를 앞두고 지즈가 갑자기 제자를 늘린 것은 ------ 현대에 신대의 마술사를 늘리는 등의 기예가 가능해진 것은 네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야" "내가? 어떻게?" "현대에도 계약만 하면 신대와 같은 형태의 마술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금도 간타이를 이용하는 일본의 주술이 증명하고 있다. 다만, 신체의 쇠퇴한 파편에 불과하다. 간타이에서는 시계탑과 비교해서도 두드러진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형식이 신대(神代)와 다르지 않다는 것뿐입니다." 천천히 반펨이 지팡이를 들어 올렸다. "지즈가 신대의 마술을 사용하는 제자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 쿵. 라고 바닥을 찔렀다. "신을 잡아먹는 실험에 너라는 여분을 준비한 이유" 쿵. 쿵 "태조룡인 튜폰을 먹으면서도 네가 아직 기억 포화를 일으키지 않은 이유" 쿵. 쿵. 쿵 '세 가지 수수께끼는 하나의 답으로 풀 수 있다' (중략) "너는 방황하는 바다의 지즈와 계약을 맺은 신이다. 바이 뤄롱“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4 발생(發生)에 사람들의 상념이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령(神靈)류는 아니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진조 항목의 내용

*95 ....그녀의 명예를 위해 주석을 달자면, 메두사도 뛰어난 여신이다. 고르곤 세 자매는 같은 자연현상이 신격화된 것. 카피, 클론이라고 해도 좋다. 그것은 탄생 중의 미스인지, 무엇인가 의미가 있었는지, 삼녀인 메두사만이 카피 미스를 해 버렸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6 「존재가 진해진다, 라고도 하던가. 신앙을 잃은 신령이 정령으로 격이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잊혀진 영웅에게는 그렇게 큰 힘은 없어. .물론, 잊혀져 있던지 알려져 있지 않던지, 원래 강력한 영웅이었다면 어느 정도의 능력은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공통루트 中, 토오사카 린 曰

*97 마슈 : 그럴 수가... 이 시대를 어지럽히는 게 아니라 인류 그 자체의 멸망을 바란다고...?! 그래서야 마술왕과 똑같아요! 여신이라면 인간의 편 아닌가요?! / 엘키두 : 신이 인간의 편이었던 일은 없어요. 신들에게 있어서 인간은 노동력에 지나지 않으니. 메소포타미아의 신들은 자신들의 일을 대신해 줄 자’로 인간을 만들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어떻듯, 신들에게 인간은 비호대상일지언정 애정의 대상은 아닌 거죠. 인간을 사랑한다, 라고 말하는 신은 다기능을 가진 탓에 생겨난 로직에러를 일으키고 있는 것 뿐입니다. 예를들자면 여신 이난나. 아아, 아카드 어로는 이슈타르겠네요. 그 여신은 신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지리멸렬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작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다툼을 사랑하고, 불평등을 사랑한다. 인간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인간끼리가 죽고 죽이는 전쟁을 좋아한다니, 모순되어 있잖아요? / 더블 스탠다드구나... / 엘키두 : 예. 그러니까 에러라고 생각하면 아귀가 맞죠. 수 많은 속성, 권능을 가진 탓에 생겨난 통일성의 결여. 즉, 머리가 이상한 것 뿐. / 로만 : ...재미있는 해석이네. 기능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분이 생겨난다... 다신교에서 신들의 역할은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어. 거꾸로 말하면, 각자 전문직이니까 낭비가 없어. 그러니까 인간을 사랑할 만큼 여분을 가진 신은 적다, 라고 말하는 걸까? / 엘키두 : 네. 대체적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건, 많은 기능, 역할을 가진 주신이죠? 신은 그 역할이 많으면 많을수록 논리적인 실수를 범해요. 인간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딜무드 : 예. 옛 달의 여신은 때떄로 사람을 미치게 하고, 질병을 흩뿌리며,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잔혹한 여신으로서의 측면도 지니고 있는 자. 신들은 반드시 인간을 계속 사랑하는 존재라고만은 할 수 없고, 이렇게, 자연의 맹위와도 같이 이를 가는 일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피오나 기사단이 일찍이 에린에는 필요했다. 사람을, 마에게서 지키기 위해. 사람을, 신에게서 지키기 위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그럴 리 없잖아, 이리야. 성배는 영령밖에 부를 수 없고, 그런 신령 레벨의 현상을 재현할 수 있다면 성배 따위 필요 없어.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00 마슈 : 닥터, 질문입니다. 신령의 현계는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 Dr. 로만 : 어렵네. 불가능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을 정도야. 적어도 칼데아의 시스템으론 아무리 노력해도 불가능해. (중략) Dr. 로만 : 그래서, 다. 방금 얘기로 돌아가지. 신령이 서번트로써 현계할 수 있는지. 할 수 없어. 이게 해답이야. 설령 저 쪽이 그럴 마음이 있다고 해도, 말야. 마법의 영역에까지 도달한 기술이 있다고 쳐도, 힘들어. 원리적으론, 반드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만. / 마슈 : 그럼, 지중해의 신이란건―― / Dr. 로만 : 어딘가의 신님이란 얘기는 아니네. 현계한 신령일 가능성은 극히 낮아. 뭐, 그래도 만에 하나 라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고? 신의 좌에서 떨어진 신이라면, 어쩌면, 말야. (중략) 마슈 : 영령, 이 아닌, 신령의 서번트? 닥터. 아까랑 얘기가 다릅니다. / Dr. 로만 : 으, 응. 모든 일에는 예외는 있어. 아, 아니 하지만 곤란하네, 신령 서번트라니. 그것도, 그 고대 그리스 신들의 한 기둥! 정진정명의 신님이잖아. 가능한가? 아니, 실제로 너희들 눈 앞에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신 그 자체」일리가 없어. 그래, 그렇고 말고. 영령에게 있어도 그렇다만, 그 힘은 다운사이징(Downsizing) 되어있는게 틀림없어. 이미 신들은 지상에서 권능을 부릴 수 없어. 그렇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Dr. 로만 : 실은 우리들 이전에, 그녀의 동일체…… 아니, 언니…… 려나? 어쨌든 여신이면서 서번트로써 소환된 소녀가 만난 적이 있어. 에우리알레는 영웅이 아닌,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도 아냐. 그녀는 그리스 신화에 있어서 여신으로써 취급 되었어. "멀리 나는 자"―― 그것이 에우리알레야. 또는 괴물인가. 고르곤 세 자매―― 그 차녀로써 말이지. 삼녀, 막내가 유명한 메두사고, 그녀라면 성배전쟁에 소환될 가능성도 있겠지. 하지만, 에우리알레는 달라. 그녀는 어디까지나 여신이야. 이상의 만상임과 동시에, 의심할 바 없는 약자. 그녀가 서번트로써 소환된다는 건, 꽤 특이한 현상이야. ……뭐, 그. 마찬가지로 특이한 서번트가 있다만. 본래, 신령은 서번트가 되기 힘들어. 어지간히 특수한 해석이라도 하지 않는 한. 거기에 순수한 신이 서번트화 한다니, 마술세계에서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아르테미스 : 이 쪽은 내 연인, 오리온이야. ……소환 된다고 들어서, 불안해서 내가 대신하는 걸로 했어! / Dr. 로만 : 과, 과연. 신령의 랭크 다운에 의한 대리 영령 소환인가……. 그런 예는 없는 것도 아니지만……. (중략) 그녀는 어디까지나 여신이야. 이상의 만상임과 동시에, 의심할 바 없는 약자. 그녀가 서번트로써 소환된다는 건, 꽤 특이한 현상이야. ……뭐, 그. 마찬가지로 특이한 서번트가 있다만. 본래, 신령은 서번트가 되기 힘들어. 어지간히 특수한 해석이라도 하지 않는 한. 거기에 순수한 신이 서번트화 한다니, 마술세계에서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 아르테미스 : 헤에, 누굴까? / 오리온 : 우리들이잖아, 눈치 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복합 신성 : 얼터 에고는 영령 복합체로서 창조된 하이·서번트이다. BB는 문 셀의 서번트 아카이브에 액세스 해, 그 중에서 에고와 적합한 여신을 선택해, 데이터를 재현. 얼터 에고를 여신의 복합체로서 성립시켰다. 패션립에 짜넣어진 여신은 삼체. 첫째는 인도에 있어서 미의 여신 파르바티. 맹목적으로, 그리고 헌신적으로 남편인 파괴신시바를 사랑한 여신이다. 둘째는 싸움의 여신 두르가. 파르바티의 측면으로 여겨지는 두르가는, 10개의 신수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패션립의 거대한 손톱은는 그 10의 검을 구현화한 것. 셋째는 북유럽의 싸움의 여신 브륜힐트. 사랑한 용사와 연결되지 못하고, 슬픔으로부터 파멸을 부른 여왕. 바그너의 악극에서는 브륜힐트로 여겨져 사망자의 영혼을 천계에 보내는 발키리, 투희녀로서 등장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쪽의 전말도 사랑에 절망해, 사랑하는 사람을 그 손으로 처치한 비극이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04 닥터 로망 : 아아, 확실히 그는 일류 서번트다. 애초에 의사 서번트는 모두 특례급이니까 말이야. 너도 말이야, 머지않아 신과 일체화된 의사 서번트와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 엘멜로이 : 그럴지도..... 뭐어, 나는 특수한 케이스다. 의사 서번트로 선택받는 인간[그릇]...... 마술사는, 본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영령은 빙의할 때, 자신에게 가까운 모습, 소양을 가진 인간을 선택하니까 말이야. 그것이 강하지 않을리가 없어. 그렇게해서 일체화된 그들은 제 3인격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인격으로 전생한다. 이러한 서번트는 성가시다고? 무엇보다 사고형태가 신령으로부터 나오니까 말이야. 우리들이 다루지도 못하게 제멋대로, 말도 안되는 행동을 태연하게 할 테지. 그 때가 된다면 통감할 거야. 나 같은 쪽이, 제대로된 쪽의 빙의영령이었구나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복합 신성 : 얼터 에고는 영령 복합체로서 창조된 하이·서번트이다. BB는 문 셀의 서번트 아카이브에 액세스 해, 그 중에서 에고와 적합한 여신을 선택해, 데이터를 재현. 얼터 에고를 여신의 복합체로서 성립시켰다. 패션립에 짜넣어진 여신은 삼체. 첫째는 인도에 있어서 미의 여신 파르바티. 맹목적으로, 그리고 헌신적으로 남편인 파괴신시바를 사랑한 여신이다. 둘째는 싸움의 여신 두르가. 파르바티의 측면으로 여겨지는 두르가는, 10개의 신수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패션립의 거대한 손톱은는 그 10의 검을 구현화한 것. 셋째는 북유럽의 싸움의 여신 브륜힐트. 사랑한 용사와 연결되지 못하고, 슬픔으로부터 파멸을 부른 여왕. 바그너의 악극에서는 브륜힐트로 여겨져 사망자의 영혼을 천계에 보내는 발키리, 투희녀로서 등장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쪽의 전말도 사랑에 절망해, 사랑하는 사람을 그 손으로 처치한 비극이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06 닥터 로망 : 아아, ***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무리도 아니지, 상당히 특수한 케이스니까 말이야. 요컨대 도깨비에 씌인 인간이라는 거야. 그래서, 씌여진 인간의 정신은 그 영령의 것으로 갱신되버리지만서도..... / 엘멜로이 : 나는 반대다. 제갈량 공명의 역할만을 맡았다. 중화의 합리성과 서양의 합리성은 상용할 수 없는 것이니까 말이야. 인리를 지킨다는 대목적에 있어서, 우리들의 이해는 일치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어느 쪽이 주도권을 쥐는지를 군사님과 논의한 결과, 현대에서 총명한 내가 남게 되었다. / 닥터 로망 : 과연. 제갈량 공명다운 발상이다. 죽은 공명, 살아있는 중달을 달아나게 했다, 는 녀석이니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고안한 계책이고, 자신이 활약할 것은 없다..... 요컨대, 공명의 계책을 만전으로 쓸 수 있는 인간이 있다면 그는 표면으로 나올 필요는 없다, 라고 판단했던 것일까. / 엘멜로이 : 그런 것이다. 몇 분밖에 얘기하지 못햇지만, 그 분은 역사 이상의 괴물이었지. 인간과 얘기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 주인공 : .... 평범한 인간이라는 거야? 포우 : 포우, 포 - 우 / 엘멜로이 : 평범한 인간이라면 진작에 시대소각으로 사라졌을 거야. 나는 영령에 빙의되어, 일체화한 것으로 일시적일 뿐이지만 서번트와 똑같게 되었다. 따라와봐라. 그 증거를 보여주도록 하지. (중략) 닥터 로망 : 아아, 확실히 그는 일류 서번트다. 애초에 의사 서번트는 모두 특례급이니까 말이야. 너도 말이야, 머지않아 신과 일체화된 의사 서번트와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 엘멜로이 : 그럴지도..... 뭐어, 나는 특수한 케이스다. 의사 서번트로 선택받는 인간[그릇]...... 마술사는, 본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영령은 빙의할 때, 자신에게 가까운 모습, 소양을 가진 인간을 선택하니까 말이야. 그것이 강하지 않을리가 없어. 그렇게해서 일체화된 그들은 제 3인격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새로운 인격으로 전생한다. 이러한 서번트는 성가시다고? 무엇보다 사고형태가 신령으로부터 나오니까 말이야. 우리들이 다루지도 못하게 제멋대로, 말도 안되는 행동을 태연하게 할 테지. 그 때가 된다면 통감할 거야. 나 같은 쪽이, 제대로된 쪽의 빙의영령이었구나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엘키두 : 칼데아에도 신령 서번트가 있다고...? 그건... 조금 예상외로군요. 그 정도로 강력한 소환술은 신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마슈 : 아니요,이 오더 중에 만난 여신들은 누구나가 제한 조건 하에 다운사이징되어있습니다. 영격은 어디까지는 영령 규격 정도로, 신의 [권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엘키두 : 다행이야. 그러라면 납득할 수 있네요. 분령, 이라는 거겠군요. 하지만, 이 메소포타미아에 나타난 여신들은 달라요. 그녀들은 누군가에게 소환된 신령이 아니라 그 영격은 바르게 ‘신’으로서 성립되어있어요. 방금 전 저희가 싸운 건 그 중 하나의 부하입니다. 아니, 자식들이라고 하는 게 맞겠지요. [삼여신동맹]은 그 이름대로 3주의 여신이 모인 동맹. 상세한 건 불명입니다. 하지만, 그 목적은 확실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엘키두 : 칼데아에도 신령 서번트가 있다고...? 그건... 조금 예상외로군요. 그 정도로 강력한 소환술은 신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마슈 : 아니요, 이 오더 중에 만난 여신들은 누구나가 제한 조건 하에 다운사이징 되어 있습니다. 영격은 어디까지는 영령 규격 정도로, 신의 [권능]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길가메쉬 : ...짜증나지만 말이야. 여기의 재액은 짐 혼자서 열심히 해서 된다,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백성을 지키고, 국토를 지키고, 생활을 안정시켜서- 이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걸 써서 싸울 필요가 있지. 그걸 위해 왕률건을 봉하고, 지팡이를 들었다. 거기 멀린을 소환한 것도 그 일환. 칼데아 소환술과는 다른 정진정명 영령소환이란 거다. / 로만 : 그런가... 조금 자신 없어졌어... 아무리 고대왕이라면 그렇게 가볍게 영령소환을 성공시키다니... / 멀린 : 그건 그거, 여기는 신대의 끝이니까 말이야. 서력이랑 비교하면 영령소환의 난이도가 낮아. 역으로 신비가 옅어진 12세기라면, 폐하든 나든 마술로 영령을 소환하는 건 어려워. / 길가메쉬 : 그런 거다. 네놈들의 행위는 오만하기 짝이 없다만, 그 소환시스템은 신역에 달한 것. 그 노력, 연구, 그리고 기적을 짐은 비웃을 수 없다. 그리고, 그 가느다란 희망에 응하는 노력도. 흥- 제 6특이점까지의 일, 훌륭했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신성적성을 가지는가 아닌가. 높을수록 보다 물질적인 신령과의 혼혈이라고 여겨진다. 주신 제우스의 아들이며, 사후 신으로 받들어진 헤라클레스의 신성적성은 최고 클래스라고 말할 수 있겠지 - 서번트 스테이터스의 내용

*110 성인으로서 온세상에서 숭배받고 있어 신성은 작은 종교나 고대의 신을 능가한다. "게오르기우스"란 대지를 경작한다는 뜻의 말로, 그 기원은 중동의 풍양신 바알까지 거슬러올라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1 「별로는 영령이라고 하기보단 신령. 다종다양한 능력은, 여신으로서 취급되고 있었던 무렵의 자취다.- 서번트 스테이터스 中, 라이더 항목의 내용

*112 영령에게는, 전설상의 것, 실재한 것, 관측되지 않은 것이 있고, 신앙이 엷은 것은 “수호자”라고 하는 커다란 분류에 포함되어, 의사가 없는 “억지력”으로써 행사된다. 본편에 등장하는 영령들 중 “수호자”로써 기능하는 것은 아쳐 뿐. 그 외의 영령들은 신성이 높다던지, 인간 측이 아니고 별로부터의 존재가 되어있기에, 수호자로 되지 않고 있다. -페이트 용어사전 中, 영령 항목의 내용

*113 Q. 수호자가 아닌 영령들은, 어떤 역할을 세계로부터 부여받은 건가요? 또, 신성이 높고, 별에 속한 존재가 된 자를, 마술사들은 어떻게 부르는가요? / A. 수호자가 아닌 영령은, 단순히 후세의 인간들에게 힘을 빌려주는 전승으로서 다루어집니다. 별에 속한 자가 된 자는 인간과는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신령, 정령의 종류가 됩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114 ……역시. 말로는 까불고 있어도 타마모는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그 근거를 알고 싶어져서 그만 묻고 말았다. “너 같은 영령이, 왜 나를 섬기는 건가”하고. (중략)딱딱딱. 개막의 딱따기를 치면서, 타마모는 옛날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득한 과거, 신화 시대로까지 거슬러올라가는 탄생의 이야기를. / 캐스터 : "우선은 제 발단부터. 실인즉슨 저는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의 한 인격 같은 것이에요. 이즈모로 나섰을 때였을까요─. 자신을 숭배하는 인간을 보고 불현듯 생각해버렸죠. 저 어중이떠중이 녀석들은, 무엇이 재미있어서 살아가는 걸까하고요. 왜냐면 봐요. 인간이야 신 입장에서 보면 무의미의 구현 같은 거니까요." (중략) 타마모는 침울해진 분위기를 얼버무리는 듯이 억지로 웃어넘겼다. 이후는 전설대로의 흐름이 된다. 그녀는 미즈쿠메(藻女)라는 형상을 취해 흥미본위로 전생했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15 원래 “타마모노마에”는 항간에서 구미호라 불리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야칸(野干, 재칼)이며, 본래는 『아마테라스(수적) = (본지) 대일여래(법신) = (보신) 다키니천』 으로서 숭배받은 이나리묘진…… 우카노미타마노카미(宇迦之御魂神)라고 여겨진다. 덧붙여서 겐페이 성쇠기에서는, 타이라노 키요모리가 이 다키니천의 힘을 이용한 수법(修法)에 의해서 권력을 쥐었단 전승도 있다. EXTRA에서의 타마모노마에는 아마테라스로부터 나뉘어진 미타마(御魂, 신이 가진 일면)이며, 그 정체는 구미호가 아니라 신이 짓는 표정의 하나로서 취급되고 있다. 또, 그녀를 영령으로서 카테고라이즈하는 건 큰 잘못이다. 타마모노마에의 “어진 아내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영령이 되었기 때문에, 본래의 스펙을 발휘하지 못하는 중이다. - 페이트 액스트라의 매트릭스의 내용

*116 지상에서는 중력이라는 속박때문에 생명은 일정이상의 규격에는 미치지 않는다. 바다 속의 생명이라하더라도 최대한의 사이즈가 있다. 건조물도 같은 이유에서, 건축학이 기술, 자금조달 등의 문제에서 무한히 커지는 것 같은 건 있을 수 없다. 그것은 물리법칙에 사로잡히지 않는 전뇌세계에서도 같은 형태이다. 온갖 프로그램에는 레벨 제한이 걸려있어서 아무리 뛰어난 개체라 할지라도 일정이상의 용량에 도달하면 분리해 자신들을 최적화한다. (규격이 커지면 끝부분으로의 운반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전문지식파트를 잘라버린다. 신령으로 불려지는 것이 많은 아바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이것에 부합한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17 [ 무언가 고민이라도? ] [ 아. ... 정말로 당신은 케이론님이신건가요? 이해는 하고 있지만 - ] [ 믿기 힘들다, 라는? ] 미소를 잃지 않는 아쳐의 말에, 피오레는 작게 끄떡였다. [ 당연하지요. 본래 저는 인간이 아닌 모습으로 소환되어야 할 존재입니다. ] 케이론 - 헤라클레스를 시작으로 하는 다수의 대영웅에게 가르침받은, 켄타우르스 일족 제일의 현자.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로서 태어난 그는 대지와 풍요의 신 크로노스를 아버지로, 여신 필리라를 어머니로 가진 완전한 신령이다. 하지만, 실수로 히드라의 독화살을 맞고 말아,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사성을 버렸다. 그리고 그 때, 그는 불사성과 함께 완전한 신성을 잃고, 영웅으로서 소환되는 좌에 굴러떨어진다. 물론, 반인반마로서 본래의 모습으로서도 서번트로 소환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 하지만, 그 모습으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진명을 추측해낼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 반인반마, 라는 모습을 본 시점에서 켄타우르스를 연상하지 않는 인물은 없고, 이름높은 영웅이라고 하면, 가장 처음으로 떠오르는 것이 케이론일 것이다. 활과 화살을 들고 있다면 말할 것도 없다. 케이론은 하늘에 떠있는 사수좌의 모델이 된 영웅이니까. 그래서 케이론은 소환될 때 인간의 형상을 취하기로 했다. 대가로서 일부 스테이터스가 랭크 다운되었으나, 아처로서 활을 사용하는데에는 딱히 영향이 없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8 신성. 신이 가진 성질. 과거 인류를 지배하던 신대 물리 법칙의 잔재이며, 이걸 가진 자는 다양한 특수 능력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좋은 보너스도 있지만 나쁜 보너스도 있다. - 페이트 엑스텔라 인게임 용어사전의 내용

*119 이슈타르 : 같은 생각이야. 아깐 내가 너무 상황을 가볍게 봤었나봐. 케찰 코아틀, 광장 바깥은 내가 쓸어버릴게! 남겨뒀던 신성을 최대출력으로 저 괴물들한테 쏟아부을 테니까! 당신은 [주인공] 옆에서 도와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원래는 동물과 마음을 통해, 인간의 바램을 구현화시키는 신의 자식(별의 도래)으로서 마을 밖에 못나가도록 손발을 빼앗겨 모셔지고 있었다. 손발을 절단한 것은 신의 자식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신앙과 이런 편리한 도구가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모 앙리마유와 경우는 똑같지만 이쪽은 진짜로 신의 자식이라는 것이다.) - 캐릭터 마테리얼의 내용

*121 어렸을 때 양손과 양다리를 절단 당해, 인간이 아닌 것으로서 제단에 바쳐졌다. 그 상태가 길어졌으면 그야 말로 살아있는 채로 신이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지나가던 진조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후, 진조의 사도가 된 소년은 솔로몬의 두 이름을 가진, 오래된 사도의 한 사람이 되었다. - 토크의 내용

*122 오랜 세월끝에 반신령화한 스카자하는, 사람처럼 죽을 수 없다. 아름다운 죽음도. 보기 흉한 죽음도 없다. 단지, 세계와 그 외측이 사라져 가는 그 때까지, 계속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성배라하는 것이 진정으로 만능이라면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누군가를 보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원컨대, 그 사람이, 일찍이 이 손으로 하사한 창을 가진 자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23 영웅왕의 마지막 모험. 명계 키슈갈(キシュガル)에서의 불로불사 탐색이다. / 길가메쉬 : 물론, 불로불사의 약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내 창고에는 지상 모든 재보가 넣어져 있지 않으면 안되니까. 녀석이 먼지로 돌아가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었다. 거기에 더해, 내게는 이유가 생겼다. 나는 녀석을 빼앗아간 죽음을 미워하며, 두려워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생에 공포를 느낀 것이다. 거기에서부터의 여행은 우스꽝스럽단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지. 명계에는 죽음을 극복한 남자가 있다고 한다. 나는 그 때까지의 인생과 같은 세월(年月)만큼 황야를 헤매며, 명계를 찾아다녔다. 어떠냐? 전설대로지? 나는 죽고 싶지 않다는 일심(一心)으로 비참하게 땅바닥을 기어다녔다. 너희들과 같은 동기(動機)지. 신의 아이도, 죽음을 앞에 두고는 인간과 무엇 하나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어리석음에 있어서도 나는 네 녀석들보다 위였다. ……보기 흉하게도, 나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계속하여 들이킨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죽음을 넘으려고 했던 건지도 모른 채. 그저. 자신은 영원불멸(永遠不滅)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하늘을 노려보며 말이다. / 그리워하듯이 그는 이야기했다. 몇 십년 동안, 황야를 배회한 길가메쉬. 왕의 긍지도, 위광도, 권력도 내팽개쳤다고. (중략) 길가메쉬 : 명계에 도착한 나는 현자에게서 불로불사의 비밀을 들었다. 뭐라 할 것 없다. 현자는 신의 반열(列)에 들어가, 장수(長寿)를 얻었다는 것일 뿐이었다. 그야말로 웃음거리(お笑いぐさ)다. 현자는 반은 식물이 되어 있었다. 신의 반열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나는 사람의 욕망을 품은 채 불멸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욕망을 맛볼 수 없는 몸으로 영원히 산다해서 무엇이 되겠는가. 나는 명계를 뒤로 했다. 어서 우르크로 돌아가, 내 보물고를 완성시키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현자는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 당하자, 마음이 약해진 것일테지. 내게 어느 한 비밀을 전했다. 혹은, 신으로 인한 불로불사를 부정한 길가메쉬에게 화가 나서, 자신과 같은 존재로 떨어뜨리고 싶었던 건가. 그 현인은 말했다. "당신이 신을 따를 수 없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저도 아누신의 자비를 청하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어느 한 비밀을, 알려드리지요" 현인은 길가메쉬에게, 신들의 은혜을 구하지 않아도 불로불사가 되는 방법을 전해준 것이다.심연(深淵)에 나는 영초(霊草)의 뿌리. 그것이야말로 불로불사의 비밀이라고.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4 스카사하 : 그 짐승은 알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그러하다, 그 달의 여신의 분령도 또한, 죽음에게 내버려진 잔해다. 그 영맹하고 흉맹한 모습! 아아, 그 마의 멧돼지에도 필적하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그것은 무엇이 원인으로 일어난 기적인가. 성배의 단말. 대성배에 돌아갔을 영아는 분령으로서 서번트화했다. 이쪽에서 어딘가로, 이쪽에선 먼 곳에 있는, 운명에 저주받은 수호자를 지키길 계속한다. / 일시적인 형태, 일시적인 서번트. / 후유키 성배에 숨어있는 『이 세상 모든 악』, 오염된 성배를 나타내는 성질과는 달리, 아내이자 어머니인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측면이 짙다. 신령으로 치면 대지모신적인 성질을 가진 존재. / 여신의 신핵 : C. 완성된 여신임을 나타내는 스킬. 성질은 가깝지만, 그녀는 정식적인 신령에서 파생된 분령이 아니기 때문에, 랭크는 C에 그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26 홈즈: 그리고 또 하나는 사자왕이 가진 창. 이것은 그 탑이 지상에 떨어트린 그림자와 같은 것. 탑의 능력, 권능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개인병장, 이라는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통상의 아르토리아와는「다른 가능성」의 영령. 사람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더이상 사랑의 영령이 아니다. 성창에 깃든 성질에 의해서 신령, 굳이 말하자면 여신에 가까운 존재로 변화·변질되고 있다. 성검의 아르토리아보다는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있지만 인간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어른이 된 만큼 그 선택에는 여유가 있고 왕으로써는 이상적인 본연의 자세가 되어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28 브리튼을 총괄한 전설의 기사왕, 아서왕. 왕으로 대두한 후 성검이 아니라 성창을 주무장으로 하여 브리튼을 통치한 아서왕의 IF. 성검에 의한 성장정지는 없으며 왕에 어울리는 육체나이까지 성장하고 있다. 성창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령에서의 존재(神霊よりの存在)가 되어있지만, 그것도 10년정도의 사용기간이었기 때문에 정신구조 · 영자구조는 거기까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29 이 그녀는 캄란의 언덕에서 스스로 성창을 반환하고, 대지로 돌아간 하늘의 영령이다. 그러나 그녀와 같은 모습을 한 서번트「사자왕」은 죽을 운명의 때에 죽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창을 가진채로 방황하는 망령이 되어버렸다. 성창을 계속 가지고 있던「사자왕」은 완전히 신령화 했기 때문에 이 그녀는 내면이 다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30 인도 신화에서, 모든 것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는 한없이 신에 가까운 영웅이 존재한다. 그런 그에게서 멸망의 권능을 물려받은 것이 이문대의 서번트, 아르주나・얼터이다. 그는 대가로써, 인격을 잃어갔지만 생래(生來, =타고난)영웅으로서의 자아가, 어찌저찌 그를 기계적인 존재가 되는 것을 막아내었다. 신들과의 관계는 끊겼으며, 한 명의 영령으로 소환되었기 때문에 재림이 진행될수록, 본래의 인간성을 되찾아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31 페페론치노 : 거의 예상일 뿐인데, 괜찮겠니? 뭐 어쩔 수야 없지, 결국 그 누구도 사실을 증명할 수가 없거든. 범인류사와의 괴리가 결정적으로 일어난─── 걔가 그 힘을 손에 넣은 시기는 정확히는 몰라. 머나먼 과거라고 할 수밖에 없지. 그래도, 간단히 연상할 수는 있어. 아마도───『마하바라타』 시기일 거야. 거기에 기술된 대전쟁이 종결된 전후에, 무슨 일이 터진 거지. 걔가 모든 인도 신성을 손에 넣은 무슨 사건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FATE」세계에서의, 통상의 생태계에 해당하지 않는 짐승의 총칭. 그들에게도 랭크가 있어, 마수, 환수, 신수로 분류된다. 마수의 대부분은 섞여있는 것(키메라)이고, 지금도 미지의 땅에 생식하고 있으나, 환수는 그 특성상, 세계의 뒷면에 시프트 해버린 듯 하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133 거슬러 올라가길 사천수백년. 인간의 문명은 첫 번째 과도기를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수많은 낡은 것이 힘을 잃고 적은 새로운 것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사람의 지혜의 발달과 함께 가득 차 있던 신비는 감소해 이 별에 있어서 우주의 법칙은 조금씩 지금 있는 물리 법칙으로 이행하기 시작했다. 대지의 존재방식이 정확한 것이 되고 신수, 환수들은 지상에서의 활동이 곤란하게 되었다. 대기의 법칙을 담당했던 신들은 지향성을 잃고 순수한 자연 현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즉 영장류의 시대, 그 시작이었다. 신들이 지상에서 떠나고 대지는 인간이 통치하게 되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34 神域

*135 「---네. 신비는 보다 강한 신비 앞에 무효화되죠. 제 갑옷을 뚫는 것이 가능한 신비는, 당신들이 말하는 "마법"이나, 신역(神域)에 사는 환상종(幻想種) 뿐입니다」「마법사---라이더는 마술사라고 하는 거야, 세이버……!?」「아뇨, 그 정도의 마력은 느끼지 못했어요.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36 가면서 짓밟지 않도록 주의했던 꽃은 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이 섬에 끝은 없지만 그래도 땅 자체의 변화는 있는 모양이다. 섬의 끄트머리에 가까이 가자 그곳은 브리튼이란 현실 세상과 닮은, 메마른 땅으로 변해있었다. 남자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지팡이를 휘두르곤 불모의 땅을 계속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무 마술도 신비도 쓴 적이 없음에도 남자의 발밑에는 필 리가 없는 꽃들이 피어났다. 남자는 낙원을 꽃으로 꾸미자고 생각한 것도, 낙원에서조차 불모지 상태인 장소를 슬퍼한 것도 아니다. 이 생물은 숨 쉬듯 꽃을 흩뿌리는 자인 것이다. 땅에는 꽃을. 인간에게는 꿈을. 역사에는 그저 미래를. 그것이 남자의 특징이며 본질이었다. 이름은 꽃의 마술사 멀린. 많은 신화, 전승에 나오는 위대한 마술사들의 정점의 하나가 된 사람. 최고위의 마술사의 증표─세계를 통찰하는 눈─을 가진, 사람과 몽마의 혼혈아다. "하지만, 최고위라곤 해도 할 수 있는 건 씨앗을 뿌리는 일 정도다. 나머지는 조금, 인간보다 눈이 좋을 뿐이란 얘긴데, 그 눈도 땅에 비하면 마땅찮아." 천리안. 이곳에 있으면서도 저쪽을 알아볼 수 있는 눈. 고대에 신들에게서 땅을 위탁 받아 사람들의 생활을 수호하는 기도사에겐 그 힘이 반드시 필요했다. 아무리 중후한 마술회로를 가지고, 강대한 마술식을 다룬다 해도 이 '눈'을 가지지 않은 마술사는 최고위의 자리에 불리지 않는다. 남자……멀린이 가진 천리안은 '세계를 통찰하는 눈'이었다. 멀린은 날 때부터 어디를 가지 않아도 그 시대라면 모든 것을 빠짐없이 통찰하는 시력을 지니고 있었다. 멀린보다 더욱 오래된 마술사 중에서는 과거를 통찰하는 자, 미래를 통찰하는 자 따위가 있어 그들도 최고위의 한 사람으로 취급되었다. 그렇다 해도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천리안 마술사는 멀린뿐이다. 앞 선 소유자[holder]들은 그들 나라의 멸망과 함께 이 인간계에서 사라졌다. '안다'는 것이 마술의 기본이며 오의라고 한다면, 그들 천리안의 마술사는 날 때부터 진리에 도달했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얻지 못했던 이단자들. 그들이 어떠한 인생을 보냈는지 따위는 과거를 내다보지 못하는 멀린에겐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어떤 심정이었는지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인간 사회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는 제쳐두고서라도, 자신들의 인생은 그렇게 재밌는 게 못 된다, 하는 감상을. 그에게 있어 세계는 한 장의 그림과 같다. 인간 사회에는 '그림'은 충분히 볼 만했다. 신의 기적을 체현한 것 같았다. 하지만 그 그림이 재밌으면 재밌을수록 그 안에 들어갈 수 없는 멀린은 소외감을 맛보고 만다. 요컨대 종種으로서의 소외감이다. 신의 시점이 얼마나 지루한 것인지, 그런 푸념을 서로 알아줄 동포가 있다면 또 얘기가 달랐을지도 모른다.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고 영체의 자리에 올라 선진자들과 상종하지 말자고 생각한 적도 있다. 아니, 생각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을 정도다. 하지만 멀린에겐 한 가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책임이 남아있었다. 이 시대의, 어느 민족의 결말. 자신이 만들어 낸 한 왕의 결말에 대해서다. - 가든 오브 아발론의 내용

*137 백수모태(포트니아테론). 그것은 BB가 문 셀의 심연에서 편찬해, 수중에 넣은 여신의 권능이다. 약 8000년 전 이미 이름이 없어진 여신(차타르 휴유크의 여신)에서 출발해, 티아마트나, 키벨레, 이슈타르, 이난나, 아나테, 아스타르테, 가이아, 헤라,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데메테르 , 아테나 등에 파생한, 만물의 근원인 여신이 가진 만물을 낳는 힘의 구현이다. 많게는 성벽관의 형태를 취해 이미지 된다. 이것은 이러한 여신의 대부분이, 동시에 도시의 수호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 대지나 하늘에 열린 문(동굴과 달), 바다의 소용돌이치는 조수나 회오리, 화산의 화구 등에 상징되어 거기로부터 모든 죽음을 가져오는 해악을 낳는다. 다만, 그 해악은 죽음을 흩뿌린 후, 확실한 풍양이나 다산을 약속하는 것. 이 권능은 죽음과 동시에 생명을 낳는 힘과 다름없다. 대지모신은 사람들에 의해서 우러러지며 그것들을 가호하는 수호신인 것과 동시에, 그 몸으로부터 태어나 나오는 곡물이나 작물, 들이나 숲의 짐승에 의해서 사람들을 기르는 희생 그 자체이기도 하다. 대지모신은 스스로의 혈육에 의해서 사람을 길러, 그리고 때가 되면 그 사람을 죽여 스스로의 양식으로서 자신의 혈육을 회복해, 또 그 회복한 혈육으로 사람을 기른다. 이 과정은 식물 연쇄의 원환 그 자체이기도 해, 이 생과 죽음의 순환이 대지모신의 본질이라고 말해도 좋다. 대부분의 여신은 이 권능으로, 무수한 괴물이나 거인을 낳아 신들이나 사람의 위협이 되어, 혹은 영웅을 낳아, 그리고 사람들을 지켰다. 그 대표예는, 위협이 되었다면 티아마트나 가이아, 영웅의 어머니라면 헤라이다. ◆ 이 대지에서 태어난 것은, 만물의 근원인 신의 권능에는 거역할 수 없다. 그것은 생명의 시스템 그 자체에 반역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지를 떠나고 우주를 목표로 해, 지성체로서의 유년기를 끝냈을 때야말로, 이 권능을 깰 수 있는 날일 것이다. 차타르·휴유크의 소원은, 그 날 방문한.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38 닥터 로만 : 그럼 칼테아의 작전지휘관으로써 의견을 내보지. 현재 케찰코아틀을 요격할 수단이 없어, 그렇다고 방치할수 있는 상태도 아냐. 그렇게 되면 남은건 잠입밖에 없어. 케찰코아틀의 본거지를 노리는거야. 본래 케찰코아틀은 슈메르와는 연이 없는 여신이다. 그런 그녀가 어째서 거기까지 높은 신성과 권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그건 어딘가에 『그녀에게 올리는 신단』을 만들어놨기 때문이겠지 이전 구다즈가 가울에 조사를 했었던 당시, 그 남쪽 한방향에 강한 마력반응이 있었다. 마나 충만한 밀림이라지만 "특별히" 알 정도의 엄청난 반응이 말이야. 길가메쉬 왕이 말한 에리두시 겠지. 케찰코아틀이 그 도시를 점거하고 있다면 그곳에 그녀가 자신의 신단을 만들었다고 추측된다. 신단을 성립시키기 위해선 상징이 되는 심볼이 필요하다. 케찰코아틀가 가지고 있는 보물, 비취검 마카나 혹은 태양편력 피에드라 델 룬 이중 어느쪽이든 신단의 제단으로써 성립된다. 그렇기에. / 아나 : .....심볼을 파괴해서 신단을 정지시켜 케찰코아틀의 신격을 떨어트린다... / 닥터 로만 : 그 말대로다 아나. 그 후라면 케찰코아틀의 상대라도 다소는 승기가 있다. 이슈타르가 협력해준다면, 호각이상의 싸움이 될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절멸한다면 그걸로 됐다. 자신의 죄로 사라진다면, 살 가치 따위 없겠지. 이 몸이 원하는 것은 잡종이 아냐. 지옥 속에서조차 살아남을 수 있는 자야말로, 지배 받을 가치가 있지. 그 점에서 저번 건 낙제였군. 그 정도의 불로 절멸하다니, 지금 인간은 너무 약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40 엘키두 : 물론. 지금까지의 시대는 모르지만, 신대의 인간은 ‘세계가 멸망한다’는 종류의 재해에 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들의 변덕에 몇 번이고 멸망할 뻔한 위기를 겪어왔기에. 기본적으로 놀랄 만큼 끈질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그야말로 끝이 없는 벽이야....] / 엘키두 : 그래요, 마수들이 북쪽을 메우는 사이, 바빌론 시를 해체하고 그 재료로 만들어낸 것. 지금은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인간의 희망, 사방계를 지키는 최후의 성채.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라고. / 마슈 : 굉장해... 성도 외벽 정도는 아니지만, 견고한 벽이 옆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요. 성벽 밖에 뭔가가 움직이고... 저건 아까 그 마수...? 아, 아니, 그것치고는 수가 이상해요! 눈에 보이는 범위에만 수천 마리...! / 로만 : 아니, 그것만이 아니야. 북부에는 그 수십 배의 마력반응이 있어. -믿을 수가 없어. 어떻게 된 거야. 이래서야, 인류가 살아있을 리가 없어! 아까 전 마수의 전투력은 자율형의 소형 전차나 다름없었어! 그게 1만 마리야! 저런 성벽 하나로 막을 수 있을 리가! / 마슈 : 저기... 하지만, 닥터. 저도 눈을 의심하고 있지만... 막고, 있습니다. 성벽 밖에는 병사인 듯한 분들이, 지금도 마수들을 맹공을 막고 있어요...! /로만 : 그, 그런 게 있을 수 있는 거야?! 얼마나 강한 거야, 수메르의 인간들은! / 엘키두 : 그렇게 놀라셔도. 그들은 반년 동안 저 성벽을 지키고 있으니까요. / 로만 : 바, 반년이라고-?!?! 그건 이미 인간의 힘을 넘어섰어?! / 마슈 : 네... 하지만, 굉장해요... 엄청난 병사들이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 엘키두 : 마슈의 추측대로에요. 마수와 낮밤 계속 싸우고 있는 성벽도시. 끊임없는 마수들의 맹공과, 그걸 격퇴하는 병사들. 그렇지만 인간 측 사상자는 마수측보다 적어요. 적절한 군대의 운용. 일체 틈이 없는 교대제. 싸우면서 신병들을 단련시키고, 전선에 세우고, 부상 입은 병사들은 후퇴시켜 쉬게하고, 회복시킨다. 그야말로 거점 방위의 극치네요. 저 모습으로 보면 앞으로 1개월은 전선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 마슈 : 네... 분명히 지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왠지 이기고 있어요... 대체 어떤 분이 저 성벽의 지휘를 맡고 있는 걸가요... / [아마, 엄청나게 근육이 있는 사람이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알테라 : 이걸 써 줘. 미명 영역에 존재하는 혹성의 파편, 그 핵(코어)을 파괴할 때 필요하겠지. 통합된 레갈리아의 왕권만으로는 혹성의 파편은 파괴할 수 없다. 하지만 군신과 혹성의 힘을 겸비한 검이라면... 분명 SE.RA.PE에 남은 혹성 세력을 일소할 수 있겠지. 일시적인 영령이었던 이 나의 본체, 거신(나)도 깨어나면 돕겠다. ...그러니 안심해줘. 나에게 이긴 너희들이라면. 아아. 너희들은... 생명은 문명(너희들)은 존속되기를... 파괴되는 일 없이...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43 네로 : 들어라, 머나먼 신대의 나날에 있는 자들이여! 지고천(엠피리우), 올림푸스의 신들이여! 짐에게 힘을 빌려줄 때다! 알테라의 핵인 검을 촉매로 삼아 짐의 재능과 정열, 불꽃으로 태워 신의 몸(형태)을 이루어라! 으므! 하지만 알테라 놈과 같은 전쟁(싸움)의 힘이 아니다. 군신(마르스) 따위는 전혀 쓸모가 없거든! 전쟁(싸움)의 힘은 짐에게는 맞지 않아. 짐이 충분히 신뢰할 만한 힘. 짐이 극상으로 치는 것은. 원래는 음악신(뮤즈)이 좋지만 이건 음악으로 쓰러뜨릴 수 없으니. 그렇다면 으므! 역시 현현할 자는 미의 여신(비너스)이군! / 아아 그렇군.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저 사랑을 표현하고 원하고 있던 세이버와 상성이 좋은 신이라면 확실히. 세계가 끝나려고 하는 마당에 전례를 따지고 앉아있을 수도 없는 일. 지금은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다. 레갈리아의 전 리소스를 활용하여 군신의 검을 촉매로 한 고위차원으로의 액세스. 현실 세계와도 영자 세계와도 다른 장소에 존재하고 있을 신령들의 영역에 억지로 경로(패스)를 연결한다. 예를 들어 영령의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영령의 좌에 액세스 함으로써 서번트로서의 전뇌체를 얻어 양자 세계(이쪽)에 현계한다. 단, 이 경우는 인류사에 뿌리 내린 영령이라서 지상의 만물을 기록하는 초 정보집척제인 문 셀과 상성이 발군으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44 아르키메데스 : 고차원에 의한 마력 수렴......! 하지만 별의 배에 부여된 연산 기능은 문 셀과 동등하다! 즉시 해석 완료! 완전 방어용 장벽(쉴드) 다차원 전개! 비장의 수단까지 최적방어로 막아내겠다! 한 번 해봐라! 세이버 비너스인지 뭔지까지 함께, 네놈의 희망을 갈아 엎어주겠다! (중략) 세이버 비너스가 최후에 쏘아낸 빛은, 성단을 안 쪽에서부터 완전히 파괴해갔다. 문자 그대로의 완전파괴. 격병이나 촉수에 이르르기까지, 형태도 없이 소멸해간다. 자동재생 과 같은 종류의 기능이 이싿 하더라도, 복원은 불가능하리라. 미명지역은 아직 남아있기는 하나, 문셀이 이 지역을 존재시켰던 것은 어디까지나 성단의 간섭을 막기 위해서다. 그리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영역채로 소거당하겠지. 1만 4천년에 걸쳐 존재해왔던 유성의 영역. 1만 4천년의 고독을 알테라에게 주어왔던 공간.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45 세이버 비너스 네로 : 굳이 말하겠다! 그야말로 참격황제이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46 그 드릴 설마, 설마 / 퍼거스 : 하하하! 뭐야, 나의 보구를 알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보여 드리지! 나의 나선홍예검, 번개이기도 하며 무지개이기도 한 칼라드볼그! 붉은가지의 쿠 훌린이 찔러 뚫는 자라면야! 붉은가지의 퍼거스야말로 깎아 죽이는 자이로다! / 마슈 : 마검, 칼라드볼그……!! 수많은 성검, 마검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오랜 전설의 검! / 퍼거스 : 천지천공대회전! 나의 호완이 짜내는 모습, 경탄하며 보도록 해라! (중략) 퍼거스 : 먼저 가라 주인공, 마슈! 나의 홍예검[칼라드볼그]라면, 형태를 만.들.어.버.린. 파괴의 왕을 묶어 두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퍼거스 씨……! / 퍼거스 : 신경쓰지 마, 요는 상성의 문제란 거다. 저녀석은 아무래도, 먼저 부숴지면 진심을 낼 수 없어 보인다! 스카사하 누님에겐 너희를 안내한다는 역할이 있어! 그러니! 가라아아! / (중략) 퍼거스 : 확실히 뭐, 이런 식으로 한 번 형태를 만들어 버린 너를 부숴버리는 건 뼈가 휘겠지만 말이지? 이쪽은 이쪽대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서 말이야!! 우연인가, 필연인가, 뭐 나한텐 아예 모르겠지만 아마도 옛 신들의 저주 쯤이려나── 내 나선의 검. 머나먼 옛 신들의 파편이야말로 그 정체다! 너를 죽이기엔 너무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사람의 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신이라 정의되는 것, 혹은 그에 필적하는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무장을 가리킨다. 그 많은 신비가 가득한 시대에 있어서도 매우 희귀하고 절대적인 힘을 가진다. 세계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진 성검 중 하나인 아서 왕이 가진 '약속된 승리의 검'도 그 중 하나. 행성의 영혼이 안처하는 별의 내해에서 결정화된, 별에 의해 단련된 '마지막 환상 (라스트 판타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신조병장 예장 설명

*148 아르테미스 : ……. ……. / 있지, 마스터. 왜 달링은 도망가버리는 걸까? 결혼식이라든가, 금혼식이라든가, 실은 아무래도……좋진 않지만. 달링이 도망가지 않고, 함께 있어 준다면……. 영원, 영원히 살아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 상관없는데. / - 미워지는 게 두려우니까 / 아르테미스 : 미워지는 게…… 두려워? / 브륜힐데 :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리 화목하던 남녀도, 오래 함께 있으면, 서로 죽이게 되는 일도……. 그건 결코 증오가 아닌…… 사랑이 있기 때문에, 미워하게 되는 일도 있어요. 그리고 사랑이 있기 때문에…… 미워하고 싶지 않다, 미움받고 싶지 않다고 바라는 법입니다. 분명, 사람의 감정은 불변한 것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빛나는 것이겠지요……. / 아르테미스 : ……그래. 그게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이구나. 신령인 내겐,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사상. 아무리 해도, 다가갈 수 없는 덧없음……. / 브륜힐데 : ……그러네요, 당신은 이해할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저도…… 머리로는 알고 있을 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9 아르테미스 : 영원은 지루하다……라. 정말-, 못 말리겠네, 달링은! 이렇게 날 질투하게 만드는 게, 좋아하고 싶으니까라니! 알겠어, 그럼 영원히 쫓아가 줄게! 가끔 보여주는, 당신의 상냥함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한, 난 달링에게 홀딱 반해 있는 거니까! 응응, 내 아가씨 회로도 큥큥 돌아가고 있어! 자, 달링! 지금 저주(초코)를 풀어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양친의 추억은, 조금 적다. 태어나고 바로 양육으로 보내진 탓이겠지, 기억의 대부분은 스승인 케이론과의 추억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양친이 자신을 못본 척했느냐면 그런 것도 아니다. 아버지인 펠레우스는 어머니 테티스를 더할 나위 없이 사랑했지만, 사람과 신의 사이에 있는 넘기 힘든 벽을 통감하고 헤어졌다. 아내가 미운 것은 아니고, 자식이 미운 것도 아니다. 단지――「함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깨달았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의 추억을 듣는 것이, 유소기의 아킬레우스에게 있어선 즐거움 중 하나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1 "병풍(Aello)." 흉흉한 바람이 땅바닥에 불어닥친다. 그 불길한 바람에 닿자, 수천이나 불어난 막대한 룬의 불꽃이, 금새 진화되어버린 것이다. "신의 이름을 이용해서 영령을 태운다는 아이디어는 좋아. 양도 더할 나위 없군. 하지만, 그 술식으로는 직접 신의 편린을 불러내는 내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페이커의 말은, 현대의 마술사와는 다른, 직접 신의 권능의 편린을 빌려받는 신대의 마술사이기 때문인가. 신대에서 벗어나, 많은 자연현상이 신령으로서의 형태를 잃어도, 계약을 맺은 신대의 마술사는, 지금도 그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대에서 마술을 갈고 닦은 서번트라면ㅡㅡ! 대응해서, 새로운 마술을 토우코가 기동시킬 만큼의 틈도 주지 않았다. "박궐(Nereides)." 조금 전의 이름이 그리스 신화에서의 하피ㅡㅡ 신의 피를 이은 괴물의 것이었다 한다면, 이번의 이름은, 확실히 그리스 신화에서 물의 여신들을 나타내는 통칭이었던가. 금새 공기 중의 수분이 응고되어, 관위 마술사의 양손과 양발을 구속한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52 “신대의 마술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아마 현 단계의 내가 모르는 이론도 많겠지만,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배운 것은 기본적인 신대의 마술은 어떤 형태로든 신과 계약을 맺는 것 같았다. 특히 신대(神代)의 형식을 남긴 일본에서 간타이(神體)와 계약하는 마술이 뚜렷하게 남아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 적지 않은 놀라움이었다. 책상 위의 이론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그 마술은 예전처럼 쇠퇴하지 않고 확실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야.” "아무래도 너다운 말투가 나왔지만, 결론적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웨이버-벨벳?" "현대에도 신과의 계약 자체는 가능하다는 거지." 또, 칩을 베팅 공간에 놓으며 스승이 말한다. "계약이 가능하다면 마술의 행사도 가능하겠지. 예를 들어 신대의 경계 기록대가 소환되었다면, 그들은 현대에도 신대의 마술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 그 말에 뭔가 감이 잡혔다. 아마도 옆의 이시리드를 경계해서 한 말일 테지만, 실제로 경계 기록대가 신대의 마술을 사용하는 장면을 멜빈도 자신도 목격한 적이 있는 것이다. "호호. 마력이 변질된 이상, 위력은 떨어지더라도 신대의 마법 자체는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이군요.“ 이시리드가 말하고, 스승님이 긍정한다. "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방황하는 바다의 지즈는 신대의 마술을 아직 몸에 지니고 있었겠지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3 "장담하건대. 지금 것은 분명 신대의 마술이야." 모여 있던 마술사들이 다시 한 번 웅성거렸다. 그 중 한 명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이시리드였다. "반 펨님. 이 좁은 모나코에서 오랫동안 함께 지내왔지만, 지금 하신 말씀은 놓칠 수 없습니다. 신대의 마술이라고 하셨는데, 정말인가요?" "행성의 환경이 변한 이상, 대부분의 신대 마술은 현대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어. 하지만 지금은 몇 안 되는 예외라고 신대동맹의 이름으로 보장해 주겠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4 “지즈가 다루는 것은 신대의 마술일 텐데, 현대의 마술도 해킹할 수 있을까? 규격이 다르지 않을까?" 아, 그 부분도 들었는데요, 요는 모방 동작이군요. PC에서 패미컴 시절의 게임을 구동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 다만 비행선의 고속 스크롤링처럼, 전문 교실의 케이싱이 아니기 때문에 재현할 수 없는 사건도 있는 것 같아요!“ 플랫이 말하는 의미는 나로서는 절반도 알 수 없다. 다만 아무래도 지즈의 해킹은 본래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분야인 것 같다는 것 ------ 라는 것은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랫의 전문 분야인 해킹을 능가한다는 것도. ------ 이쪽 정찰과 시연을 겸해서, 라고 해야 할까. 확실히 효과적이다. 신대의 마술사도 감당하기 힘든데, 현대의 마술 해킹조차도 플랫을 능가할 정도라면........" 쓴 벌레를 씹어 삼킨 듯한 얼굴로 스승님이 또다시 차를 마신다. 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술에 취해 호텔 침대에 엎드려 쓰러지고 싶었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5 하트리스에 의해 눈을 뜬 것도, 과연 그렇도다. 너무나도 위업투성이라서 역사상 올림포스 12신으로 선택받은 적도 있다...... 라는 설화에서, 하트리스의 계획이 시작한 것이었다. 본편 최후에 그레이가 들은 말이, 정말로 이스칸다르의 것이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녀의 손 안에 되살아난 상자만은, 의심할 여지 없는 진짜 「기적」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56 또한, 본편과는 특히 관계 없는 이야기라 기술하지 않았지만, 관위결의 라스트에서 쓰인 령주는, 본래 성배전쟁의 감독역인 성당교회에 맡겨둬야만 하는 것. 즉, 제3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루비아의 선조는,그걸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속여서, 령주 1획을 본국에 갖고 돌아온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57 천천히, 오른손이 올라갔다. 뚝뚝 눈물을 흘리면서, 최후의 1획이 붉게 빛난다. "령주를 갖고 명한다." "그만둬! 웨이버 벨벳!" 하트리스의 손도 올라갔다. 그도 령주를 쓰려한 것이겠지. 이쪽도 최후의 1획을 써서, 신령에게 뭔가 지령을 내리려던 것이 분명하다. 찰나, 그 손이 하늘에 춤췄다. 자신의 낫이 베어가른 것이다. 토막난 팔이, 피보라와 함께 허공을 날았다. "퇴거해라, 라이더!" 라이더, 라고 말했다. 현재의 신령 이스칸달이 아닌, 한때 스승님이 소환했을 때의 영기에. 하지만, 그 의미는 신령이 된 것에게, 제대로 닿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58 그 영묘,아르비온에서의 싸움. 신령이 사라지던 찰나, 호방뇌락한 웃음소리를 들은 느낌이 들었다. "그 꼬맹이(보즈), 잘도 내 카게무샤를 몰아붙였더군." 정말로 그런 목소리를 들었던건지는 모른다. 자신의 소망이 환청을 만든건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원래라면 새로 소환된 이스칸달은 스승님의 기억 같은 건 잊어버렸을 테지. 마술에 있어서는 무의식이 복잡하게 작용하니까 자신이 느낀 것이 정말로 영적인 대상인지, 아니면 뇌가 만들어낸 착각인지 구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스승님의 강의에서도 자주 들었던 말이었다. 돌이켜보면, 그건 신령으로써의 성능이었던 걸지도 모른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인지능력. 그렇기에 스승님에 대한걸 떠올릴 수 있었다. ㅡㅡ라는 것보단 새롭게 알아낸걸지도 모른다. 어찌됬건,이런 중요한 것을 무미건조하게 스승님한테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자,그럼 부하의 공적은 치하하지 않으면 안되긴 하지만... 지금의 짐은 존재하는 것 조차 불안정하군." "정말로, 아주 잠깐이나마 신령이 되었으니, 기적으로써 찬미하도록 하지. 뭐. 어차피 꼬맹이라면 이 방식의 소원밖엔 안 빌 테니까." 정말로 꿈이었던 건지, 아닌지 손바닥의 기적을 깨지기 쉬운 물건을 보는 듯이 응시하고 있었다. 뜨겁게 발광하던 사신의 낫(그림 리퍼)가 복잡하게 파츠를 짜맞춰 작은 상자로 되돌아갔다. 10년간 계속 멈추지 않고 입을 계속 움직이던 상자였다. 사랑을 털어놓고 얘기하지 못했던, 어머니 대신 자신을 지켜주던 상자였다. 자신을 지키고 기능을 정지했을 터인 그 상자였다. "그레이..." 스승의 목소리가 등뒤에서 들려왔다 그 목소리끝이, 적지않은 충격으로 쉬어버린 것도 당연한 거겠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믿을 수 없었다. 더이상, 어찌하든 이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있었으니까. "애드..." "으으응?" 졸리다는 듯이 상자의 눈이 눈꺼풀을 열었다. "뭐야,그레이냐? 난 졸리다고..." "애드!"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가슴에 상자를 품었다. "애드! 애드...!" "뭐,뭐야 그레이! 이봐 흔들지 말라고! 그만해 어이!" 오래된 심장에 울린 친구의 목소리가 이 사건 최후의 ㅡㅡㅡ자신에게 있어서 최후의 축복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59 "라티오네가, 유산의 상속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르고는 오랜 계약의 유산이다." 당연한 듯이, 물건처럼 여자는 말했다. 구속된 채인 에르고는, 이번에야말로 움직이지 않았다. 탄겔이라 불린 거인의 새로운 뼈 채찍은, 저 환수조차 뛰어넘은 듯 하다. 대신에, 린이 물었다. "그 호칭은 어떨까 싶지만…… 그럼, 당신의 부친인지 누군지가 에르고를 만들었다던지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야?" "세 개의 조직에서, 세 명의 마술사──굳이 이렇게 호칭하지──가, 하나의 실험을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두가 잊어버릴 만큼 오랜 시대의 실험이긴 했지만, 현대에 이르러 그 결과 중 하나가, 외계에 유출된 것을 알아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0 "다만 한 가지, 자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한 가설은 있네. ……아마도 자네의 그것은 기억상실이 아니야." "……무슨, 말씀이세요?" "굳이 말하자면, 기억포화라고 불러야 할 현상이야. 알겠나, 이건 단순한 정보량의 문제인 거네." 스승님의 입술이,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평소의 강의처럼 조용하게, 죽을 병을 선고하는 의사처럼 온화하게. "한 명의 인간이 가지는 정보량과, 신이라 불릴 정도의 존재가 품은 정보량은 비할 바가 못 되지. 한 줌의 모래와, 하나의 산을 비교하는 자 따위는 없듯이. 온 세계의 슈퍼 컴퓨터를 긁어모아도 채울 수는 없겠지. 만약에,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다면, 컴퓨터의 압축 프로그램처럼, 신성을 굳히고, 작게, 쑤셔넣는 것이 틀림 없네." 스윽, 하고 치켜든 양손을 그릇 모양으로 뭉쳐, 맞춘다. 거대한 것을, 작은 틈새에 쑤셔넣어버리듯이. "이것 자체는 드문 술식이 아니야. 세계(별)만큼 큰 것을, 지구의 하나에 잡아넣는 건 인간의 특기지." 둥글어진 양손이, 행성과 닮았다, 고 문득 생각했다. 많은 신화에서, 행성(별)도 신에 빗대어져 온 것이다. "동시에, 신을 내리는 것도, 온 세계에 있는 전승이지. 아무튼 무녀는 신의 말을 받아들이는 자로서, 대부분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 허나, 어떤 무녀든 간에, 상시 계속해서 신과 대면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그 말에 계속 접하기만 해도, 인간이라는 그릇으로는 버텨내지 못할 것이네. 그런데, 신을 먹어치우게 했다면?" 스승님이 묻는다. 그 때, 라티오와 이야기했던 요모츠헤구이. 황천의 식사. 신의 혈육. "예를 들면, 곰을 산의 신이라 간주하고, 다 같이 고기를 분배한다는 의식도 있지. 신에게 바쳐진 산제물의 심장을 먹어치우거나, 피를 마시거나 하는 풍습도 있다. 극히 일부의 권능을 모방한다는 의미라면, 시계탑의 강령과나 이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탕키라고 불리는 마술로도, 극에 달한 마술사라면 해낼 수 있겠지. 하지만, 저 섬을 파괴한 손은 그런 부류가 아니야. 현대에서, 저만큼의 위력을 손쉽게 발휘하는 신비라면, 그건 단순한 겉보기나, 개념 상의 존재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지." 청찬유수로 흐르는 말과 함께, 이번에는 가슴 앞에 오른손을 든다. "손이란, 진화다." 편 손을, 다시 한 번 스승님이 움켜쥔다. "사람이 사람으로 된 것은, 이 손이 있었기 때문이야. 진화론에는 잡다한 학설이 있지만, 영장류 중에서도 인간이 특수한 위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손의 형상에 의한 것이라는 이론은 뿌리가 깊지. 그것은 인간의 손이 세련된 아슐리안 석기나 활을 만들냈기 때문만이 아니고, 그런 요령있는 자 이외에는 도태되어 사라져갔기 때문이라는 것만이 아니다. 그 때, 손으로 주어진 압력이나, 자연스레 이루어진 손가락의 연동에서, 우리들에게 주입되어온 정보가, 진화에 어떠한 영향을 준 게 아닐까 하는 것이지." 그 열변에, 무심코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말았다. 보통, 손이라고 하면 만들어내는 것이라던가, 파괴하는 것이라던가, 그런 인상이 떠오르겠지. 많은 무기나 도구를 만들어내고 사냥감을 사냥해, 토기나 농기구를 만들어내서 생활을 개선해온 손은, 그야말로 인류의 역사의 상징이라고도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승님은 어느쪽도 아니었다. 눈이나 코와 똑같은, 아니 그 이상의 감각기로서, 손을 인식하고 있던 것이다. 인체 중에서도, 손이 특필히 신경이 집중된 장소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진기할 만한 아이디어도 아니었겠지. "바꿔 말하자면, 손이야말로 신이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설이다. 사람을 만든 것이 신이라고 한다면, 이 손이야말로 그것이다. 아아, 신탁 정도라면, 인간은 받아들일 수 있겠지. 신의 그릇이 되는 것도 가능하겠지. 권능의 일부를 의사적으로 재현하는 것도, 어쩌면 가능할 지도 몰라. 하지만, 신의 손을 다룰 수 있게 되지는 않았어. 그것은 손이라는 것이, 단순한 힘의 구현이 아니라, 극히 중대한 감각기이기도 하기 때문이지. 신의 이름에 충분할 정도로 막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계속해서 받아들여온 기관이기 때문이야. 그렇다고 한다면, 그만한 정보를 주입받았을 경우, 인간으로서의 기억은 필연적으로 밀려나버리지." "…………" 에르고는, 할 말을 잊은 채였다. '……바다와, 컵이다.' 자신이 상상한 것은, 컵에 해양 전체의 물을 따르는 모습이었다. 호수 하나 정도로 줄였다 해봐야, 그릇에 다 들어가지 않는 것은 변함 없다. 신의 너무나도 거대한 손은, 그만한 정보를 전져내버린다. 하나의 종의, 진화에도 필적할 정도의 정보를. "아마도 세 위나 되는 신이 자네의 안에 있는 것이, 대체 어떤 꼼수를 구사해서 가능한 건지는 모르네. 하지만, 봉해넣었을 뿐이라면 몰라도, 원전으로서의 신의 성능을 발휘한다면 무사히는 안 끝나지. 알겠나, 자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단순한 신들림이 아니야. 그 거대한 손을 보고 생각하면, 신령과의 융합조차 아니야. 원전으로서의, 살아있는 몸의 신을 현실에 부화시키고 있는 한창때인거다. 그렇다면, 신으로서의 성능을 발로할 때마다, 자네라는 숙주가 밀려나는 것은 자연의 이치겠지. ……그 손은, 그런 것이네." 엄하게, 스승님은 결론짓는다. 섬을 파괴한 거대한 손에, 엘멜로이 2세가 내린 감정이 이것이었다. "머지않아, 자네의 기억과 인격은 사라지네. 자네의 내측의 신이, 우선 자네를 파괴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1 "손이란, 진화다." 편 손을, 다시 한 번 스승님이 움켜쥔다. "사람이 사람으로 된 것은, 이 손이 있었기 때문이야. 진화론에는 잡다한 학설이 있지만, 영장류 중에서도 인간이 특수한 위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손의 형상에 의한 것이라는 이론은 뿌리가 깊지. 그것은 인간의 손이 세련된 아슐리안 석기나 활을 만들냈기 때문만이 아니고, 그런 요령있는 자 이외에는 도태되어 사라져갔기 때문이라는 것만이 아니다. 그 때, 손으로 주어진 압력이나, 자연스레 이루어진 손가락의 연동에서, 우리들에게 주입되어온 정보가, 진화에 어떠한 영향을 준 게 아닐까 하는 것이지." 그 열변에, 무심코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말았다. 보통, 손이라고 하면 만들어내는 것이라던가, 파괴하는 것이라던가, 그런 인상이 떠오르겠지. 많은 무기나 도구를 만들어내고 사냥감을 사냥해, 토기나 농기구를 만들어내서 생활을 개선해온 손은, 그야말로 인류의 역사의 상징이라고도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승님은 어느쪽도 아니었다. 눈이나 코와 똑같은, 아니 그 이상의 감각기로서, 손을 인식하고 있던 것이다. 인체 중에서도, 손이 특필히 신경이 집중된 장소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진기할 만한 아이디어도 아니었겠지. "바꿔 말하자면, 손이야말로 신이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설이다. 사람을 만든 것이 신이라고 한다면, 이 손이야말로 그것이다. 아아, 신.탁. 정.도.라.면., 인간은 받아들일 수 있겠지. 신의 그릇이 되는 것도 가능하겠지. 권능의 일부를 의사적으로 재현하는 것도, 어쩌면 가능할 지도 몰라. 하지만, 신의 손을 다룰 수 있게 되지는 않았어. 그것은 손이라는 것이, 단순한 힘의 구현이 아니라, 극히 중대한 감각기이기도 하기 때문이지. 신의 이름에 충분할 정도로 막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계속해서 받아들여온 기관이기 때문이야. 그렇다고 한다면, 그만한 정보를 주입받았을 경우, 인.간.으.로.서.의. 기.억.은. 필.연.적.으.로. 밀.려.나.버.리.지." (중략) "자네가 조종하는 환수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알기 쉽지. 그리고, 손이란 진화라고, 나는 자네에게 말했다. 손에 받은 정보압이야말로, 사람을 원숭이에서부터 끌어올린 것이니까." 정말로, 그것은 개인수업같았다. '……아아.' 이런 때인데도, 약간 울고싶어졌다. 역시, 이 사람에게는 이 모습이 어울린다. 예를 들면, 탐정이 사건을 해명하듯이. 예를 들면, 외과의가 수술을 집도하듯이. 스승님에게는, 강의하는 모습이야말로 어울린다. "신에게 있어, 손이 나타내는 표상은 대부분 『구석구석까지 닿는다』는 점이다. 아시아권의 천수관음이라면 빠짐없이 구한다는 상징(심볼)으로써, 많은 팔을 가지지. 반대로, 아수라 등의 전신에게는 파괴의 상징이다. 따라서, 신의 손을 가진다면, 본래 사람에게는 접속(액세스)할 수 없는 정보에까지 닿는다는 것이 되지. 즉, 인류에게 있을 수 없는 진.화.까지 닿는다고. 그러니까, 자네는 기억포화를 일으켰지만…… 이건, 자네를 만든 자들도 상상할 수 있었던 현상이었던 게 아닐까. 그러니까, 그 때, 말한 거겠지. 아직, 기억하고 있었냐고." ──『하하, 아직 기억하고 있었나. 아니, 잊을 수 없었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2 아카네가, 입을 연다. "일단, 우리들의 마술에 대해, 알고 있으려나." "야코우를 포함한 일본 독자의 마술은, ​신의 파편​에 접속되어 있다, 라는 것 말이군요." '──엣.' 한 순간, 반응이 늦어버렸다. 분명히 지금, 신의 파편, 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지역에 따라, 마술의 논리가 다르다는 것은 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도 과한 변화가 아닌가. 아니. 그래서, 일본에 온 것인가. 자신에게 잠들어있는, 아서왕(영웅)의 인자를 떼어내기 위한 방법. 에르고가 먹어치운, 신을 되돌리기 위한 방법. 일본의 마술이란, 그 두 가지와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동요를 눈치챘는지, 한 순간, 스승님의 눈동자가 이쪽을 향했다. '나중에 설명하지.' 라고, 시선이 말했다. 부인은 살며시 미소를 깊게 만든다. 칠흑으로 만들어진 이 방을 둘러보며, 천천히 말한다. "우리들의 마술은 신을── 옛 신의 파편인 간타이(神體)를 기점으로 하고 있지. 정식으론 신장주체(神臟鋳體)라고 하네만." 신의 파편. 간타이. "하지만, 알고 있는 대로, 오래된 신비는 현대에서는 마모되지. 우리들은 진작에 시대에 뒤처진 패잔자니까 말이야. 남겨진 유산은,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방치하면 썩어갈 뿐이지." 그렇다. 현대의 마술은, 신대와는 전혀 다르다. 신대의 마술은, 많은 이유로 인해, 현대에 적응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마술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흔들리지 않는 룰일 터였다. (중략) "그러니까, 우리들은 간타이가 특별한 방법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었지. 이 방법은 조직마다 다르지만 말이야. 일단, 일본(이 나라)에는 여덟 개의 간타이가 현존한다…… 까지는 시계탑에서도 알고 있겠지?" 하나씩, 야코우 아카네가 끈을 풀어간다. 서구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고유한 마술의 심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3 "우리들의 경우, 쿠로히츠(黒櫃)라고 하지." "그 쿠로히츠라는 건, 인간 말입니까." 라며, 스승님이 끼어들었다. 아카네가 살짝 눈을 크게 뜨고, 스승님은 똑바로 대치한 채 계속했다. "생명이란 그 자체가 하나의 소우주(미크로 코스모스)입니다. 그렇기에, 현실인 대우주(매크로 코스모스)에서 오는 반동도, 생명의 안쪽에서는 일어나기 어렵죠." 그 이야기는, 시계탑의 강의에서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강화』가, 가장 간단한 마술 중 하나인 것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다양한 마술이, 인간의 안쪽에 흥미를 품어왔습니다. 매료되었다고 해도 되겠죠. 아즈텍의 신관은 산제물의 심장을 도려내서, 신에게 바칠 공물로 삼았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심장은 혼의 일부로 간주되어, 그 무게를 마아트의 깃털과 비교함으로써 죄의 무게를 판명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왔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주신 제우스가 아들인 자그레우스 신의 심장을 먹어치우고, 여자와 교접함으로써, 아들을 재탄생시켰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주절주절, 스승님이 늘어놓는 사례에, 자신은 숨을 멈췄다. 아들의 심장을 먹어치운다. 신을 먹어치우고 싶다는── 식신충동에 사로잡힌 에르고와, 너무나도 흡사하지 않은가. "너무 초보적이었으려나. 아니, 지식으로서는 일반적(포퓰러)인 부류지만, 그걸 엮어내는 건, 범상치 않은 통찰력의 산물이지. 여기선 역시 군주(로드)의 혜안을 칭찬할 수 밖에 없나. 특히 마지막 설화에 대해서는, 자네, 어디까지 알아보고 우리한테 찾아온 거지?" 라면서, 아카네가 머리를 긁는다. "그 말대로, 야코우의 보존 방법은 그거다. 소질 있는 자에게, 신체를 이식한다. 이 이식된 인간을 쿠로히츠라고 부른다는 거지. 군주(로드)에게는, 이 경우의 히츠(櫃)의 의미를 말할 것까지도 없겠지?" "유체를 넣는 관을, 이 나라에서는 카라히츠(屍櫃)라고도 부른다던가요. 또한, 이 나라에서의 죽음의 이미지는, 거의 검정(黒)으로 나타납니다. 죽음에 이르는 상처를 쿠로케가레(黒穢れ), 쿠로후죠(黒不浄) 등으로 부른다던가." 거기서, 한 박자 쉬고나서, 스승님은 말씀하셨다. "즉, 쿠로히츠란, 신의 유체를 넣기 위한 이름이라고,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겠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4 거기서, 한 박자 간격을 두었다. "그래서, 맨 처음 이야기── 일본의 마술은, 또 다르단 말이지." 겨우, 이야기가 돌아왔다. 아니, 입구에 도착했다고 해야 할까. 정말로 스승님을 방불케하는, 이야기의 길이였다. "애당초 섬나라는 신대의 신비가 남기 쉽지만,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지. 별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단순한 잔류기간만으로 따지면, 브리튼을 넘을 정도였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 "…………." 시계탑이 런던에 설립된 것도, 그 토지가 온 세계의 신비에 있어, 지구의 배꼽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비슷한 성질이 있었다면? "이 잔류도 때문에, 일본의 마술은 극히 특수한 형태를 취하게 된 거야. 구체적으로 말하면, 신님의 파편이 남아버렸지." "간타이, 말이군요." 지금, 아키라에게 이식되려고 하는, 신비의 결정. "응. 그리고 또 하나. 대륙의 사상마술의 영향이 이 나라에는 있었지. 아까처럼 예를 들면, 하나의 도서관을 다같이 쓰기 위한 기술이 수입된 거야. 이 결과로, 신님을 공유(셰어)하자고 하게 된 거지." "아……." 겨우, 납득이 됐다. 사상마술을 포함해, 긴 설명이 필요했던 이유. 신님의, 공유(셰어). "신대의 마술도 신님과 계약한다는 장치는 거의 똑같아. 하지만, 신대보다 규모나 출력이 쇠퇴해버린 걸, 다양한 방법으로 보충하게 됐지. 야코우의 저택도 이 쿠치나와야마도, 아마 그런 기술의 덩어리로 되어있어." 몇 개의 칠흑의 토리이를 지나치면서, 린이 말한다. "이 산도, 견적을 적게 잡아도 천 년은 계속되고 있어. 그 시대에는, 칸토는 아직 일본의 중심이라고 불리지 않았을 무렵이지만, 그만큼 신앙은 짙었던 걸지도 몰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5 또한, 일본의 조직에서, 좀처럼 신의 이름을 꺼내지 않거나, 또는 조직만의 별명을 쓰려고 하는 것은 「말로 하지 않는」 것으로 마모되어가는 신비를 보존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과거의 4대 퇴마 가문도 같은 수단을 사용했다고 여겨진다. - 타입문 에이스 VOL.15 동봉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용어집

*166 어디까지나 인간의 틀에 맞춰져 있던 로마 건국의 영웅 로물루스가 드디어 신으로서의 측면을 확실히 한 모습. 통상, 신령은 그랜드 클래스의 영기로 소환될 일은 있을 수 없으나, 인류사에 깊이 관여하고 인간이면서 최고신이 된 초 예외의 존재인 그는 몇 가지 기적을 거친 끝에 그랜드 랜서로 제5의 이문대에 소환되었다. 제5의 이문대에서는 수많은 인리의 영웅들이 이문대의 왕 제우스를 상대했으나 남김없이 패배. 언젠가 올 칼데아에 희망을 맡기기 위하여 영령들은 최후의 힘을 쥐어 짜낸 한 대계획을 남겼다. 그것이 바로「파신작전」. 한 신화 대계의 최고신이면서 인간의 측면을 가지고, 인리 측에 서서 때로는 전지전능이라 불리는 그리스의 주신 제우스가 휘두르는 우레와 동질의 힘을 품은 영령/신령 로물루스=퀴리누스의 소환이다. 그리고 칼데아 일행은 찾아오고,「파신작전」은 이루어졌다. 로물루스=퀴리누스는 이문대에 현계 하여 칼데아와 함께 싸우고, 올림포스의 기신들을 쓰러뜨리기에 이르렀다. 파신과 함께 그는 사라졌다. 두 번 다시 현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만…… 하지만, 마스터와 인연을 맺고 다시금 노움 칼데아의 트리스메기스토스에 기록된 그 영기는 관위 영기가 아닌 상태의 소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소환된 그는, 다시 한번, 그 빛의 창과 같은 팔을 인리를 위해 휘두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7 수메르의 신들은, 꼭 불사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슈타르는 명계와의 관련성이 깊고, 몇 번인가 『죽음』을 경험한 신성이기도 하다. 유명한 것은,이슈타르의 『명계 하강』 일화겠지. 자매이자, 신으로서 천공과 명계라는 표리일체의 개념을 관장하는 여신 에레쉬키갈과 대립관계가 되었을 때, 명계에 쳐들어간 이슈타르 신이 그 자매신에게 살해당한다── 라는 내용의 신화를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이 현현하고 있는 이상은 에레쉬키갈의 속성도 세상에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이슈타르는 자신의 『죽음』을 무시할 수 없다. 완전한 신으로서의 현현이라면── 혹은 별의 표층의 덧칠을 완료하고, 나타나게 될 가이아의 억지력을 받아칠 준비를 완수한 레벨까지 『승화』된 후라면, 명계에서의 소생을 경험한 일화를 통해 일정 수준의 『죽음』조차 부정할 수는 있겠지. 하긴, 그렇게까지 하더라도 가이아의 힘에 맞설 수 있을지 어떨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지만. 허나, 지금의 자신은 아직 여신이 세계에 남긴 『잔향』이 소성배인 그릇에 깃든 것에 불과하고, 권능의 재현은 가능하더라도 불사성까지는 얻지 못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8 ──시키가 가진 직사의 마안은 공간이나 개념까지 벨 수 있는 게 엄청나군요. 형이상의 존재를 벨 수 있다는, 그야말로 "살아있다면 신이라도 죽인다"는 느낌입니다. //"살아있다면" 말이지만요. 실제로는 신은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으므로 시키가 손을 대지 못합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팜플렛의 인터뷰 내용.

*169 [나나야]「응. 거기의 얼빵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 눈은 이미 신역의 능력이다. 흡혈을 즐기는 타타리에게는 주제넘은 능력이다만, 한 번 정도는 경험해 두고 싶다고 생각한 건 인정이겠지?」 / [시온] 「어리석은. 그래서는 너의 목적은 이룰 수 없어요. 한 번의 쾌락을 위해, 최적의 세팅을 놓치는 겁니까」 / [나나야] 「흥, 그건 네 경우겠지. 확실히 이번의 상태는 과거 최고야. 이런 기회는 두 번은 없어. 하지만, 절대로 없다, 는 것도 아냐」/ [나나야]「이번은 이 직사의 마안을 즐기고, 다음의 타타리에 희망을 걸지. 타타리의 수명은 있어도 없는 듯한 것. 무한한 미래의 끝에, 또 최고의 상태는 올 거야」/ [시온]「그럼, 이번은 버린다, 는 거군요」/[나나야]「아니, 나에게 있어서는 모든 게 버림돌이야. 그렇기 때문에, 그 장소 그 장소의 무대를 즐기지./[나나야] 그 중에서도 이번의 주역은 희소해. 명배우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은 흉내 낼 수 없는 맛이 있어. ……이런이런, 이 정도로 “살인”에 특화한 인간은 또 없다구!」- 멜티블러드의 내용

*170 "그건 그렇고…… 만종이라고?" 상대가 내뱉은 말을 곱씹으며, 이슈타르는 그 눈을 날카롭게 떴다. "지우수드라 행세하는 유곡의 파수꾼…… 그 녀석과 이어진 그림자라는 거구나." 말투도 약간 날카롭게 변화하여, 그녀의 안에서 경계가 완만히 끓어오른다. 엘키두에 대한 경계가 증오와 혐오에서 오는 공격성으로 가득찬 것이라 하면, 이쪽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계로, 상대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려는 강한 적의를 가다듬었다. 그녀는 알고 있는 것이리라. 그 『유곡의 영묘』의 파수꾼이라면, 신의 몸에도 죽음이라는 개념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1 언뜻 보기엔 우주에서 강림한 누군가――― 단적으로 말하자면 우주인 스타일. 일찍이 지구 시대, 완지나를 기적적으로 느꼈던 요정안 보유자의 말에 따라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우주인」이라는 모습을 몽상했다, 라는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시계탑 마술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완지나는 구상화된 자연현상이자 자연을 주관하는 신대의 신들에 가까운 것으로 주목받았다. 엄밀한 분류로서 완지나는 「초대규모의 정령」이며 신화 체계의 최고존재와 동등하니, 기존 정령종과는 구별하여 「대정령」, 「초정령」 등으로 불러야 한다, 라는 주장도 있다. 신대를 아는 특수한 서번트들이 한 완지나의 언급을 감안하면 이 주장은 정곡을 찌르는 것이었으리라. 칼데아의 최신 분류에서도 완지나는 「대정령」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수수께끼의 히로인 XX를 비롯한 서번트 유니버스의 영령들은 현재의 완지나를 「우주정령」이라고 부르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72 나, 신은 아니야. 신이라든가, 그런 게 있기 전부터 하늘에서 둥실둥실 떠다니던 나는…… 어― 아니겠지? 어, 「그래도 분류적으로는 신으로 쳐도 될지도」 그래? 흐에―. 그래도 역시 난 신은 아니야. 더 뭐라고 할까, 느닷없고― 갑작스런. 으음,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완지나는 신은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완지나 마이룸 대사

*173 티폰 : 자고 있는 나의 이름을 알았냈나. / 티폰! / 젠쥬보 : 두명...! 아니, 아까 마슈가 본체라고 이야기했었으니, 넌 분신이나 뭐 그런건가. 봉인되어있다면야 본체는 움직이지 못하는게 정상이니까. / 어째서 이런 짓을 했어? / 티폰 : 어째서? 그 질문에는 의미가 없다. 나와 너희들은 생명의 방향성이 다르다. 용종들 모두 생명선(라인)을 보고 있는 이상, 엄밀하게 말해 거기에 자유의지는 없다. 나는 그렇게 존재하라고 내던져진 빛이자, 그렇게 날뛰기 위해 휘몰아치고 있는 폭풍이다. / 빛.... 폭풍... / (진동) / 뫼니에르 : 젠장, 뭐야 이 엉터리 같은 마력은! 제대로 눈을 뜨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이쪽에 주의를 기울인 것만으로 온갖 수치가--! / (진동) / 뫼니에르 : 어이, 마스터! / 프톨레마이오스(낮) : 마스터! / 마슈 : 선배! 바, 바이탈 저하! 심장기능 및 신경계에 데미지! 예장을 통해 활성술식과 안정술식을 개시합니다! / 프톨레마이오스(밤) : 큭, 예지의 빛이여! 해당 술식을 즉시 보조해라! / 다 빈치 : 마스터짱! 들리고 있어? / 괜찮아...! 조금 기분이 나쁜 거, 뿐이야 / 다 빈치 : 미안해. 하지만 들어줘...! 나도 곧바로 믿지는 못했지만, 이 티폰은 용종 중에서도 극히 현상에 가까운 개체 같아. / ...현상? / 다 빈치 : 대부분의 신들은 현상이나 개념으로부터 발생해 독자적인 지성을 얻었고, 사람과 계속 관계를 가졌던 그리스의 신들은 특히나 인간과 닮았어. 하지만 티폰은 올림푸스의 신들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용종이야. 하늘(우주)에서 발생했다면, 더더욱 그렇겠지. 지구 밖에서 발생하여, 그저 신을 죽이기 위한 현상으로 만들어진, 괴물 중의 괴물. 그렇기 때문에 용종으로써의 순도가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 순혈의 용,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 젠쥬보 : ....대충 알겠어. 산 속의 신님 같은 거군. 산에는 수많은 생명이 소용돌이 치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 모두를 하나의 신님인 것처럼 대하고 있지. 수십만 혹은 수억 생명들의 총체를 가지고, 신님이라는 형태로 인식하고 있는거야. 하지만 이 녀석은 개체인 채로, 산신님처럼 되어있어. 인간의 신앙은 물론이고 아마도 다른 신들의 인식조차 필요로 하지 않겠지. 어디까지나 개체인채로, 그 거대한 『힘』만으로 억지로 굴복시켜, 산이나 폭풍과 같은 현상, 개념이 되어버린거다. 대체 얼마나 터무니없는 『힘』이 있어야 그런 짓이 가능한건지... / 티폰 : 티폰이란 신을 벌하기 위한 현상(용)이다. 티폰이란 벌을 내리기 위한 기구(용)이다. 죄악이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너희들에게 내가 올바른 최후를 내려주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4 "내 오랜 친구인 지즈의 신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つ-! 린의 가녀린 눈썹이 움직였다. 신전은 현대의 마술사들이 공방이라고 부르는 마법적 진지를 말한다. 어린 시절 린은 신대(神代)의 마술사들이 더 고도의 마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름이 다른 것 이겠거니 하고 안이하게 생각한 적도 있었다. 실제로 시계탑조차도 신전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식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린에 한해서는 몇 차례 신대 마술을 접하면서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그 차이에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현대에는 공방이 되어 버린 것이 한때는 신전이었다는 의미. 그 엘메로이 2세라면 좀 더 세밀하게 그 정의를 언어화했을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75 캐스터 : 그러네요. 표현을 바꿔보자면, 지구의 생령이라고나 할까. 별의 의사(意思) 같은 것이랍니다. 진조는 흡혈귀라는 식으로 전해지지만, 정직하게는 신의 모델 케이스라고 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뭐, 저런 품위 없는 남자에게 사역당할 법한 게 아닙---니다만! 그러니까 버서커 겠죠? 제 정신인 진조라면, 지금의 저로서는 쪼금 위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 상태라면 승부가 될 것 같네요!”-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76 별은 달의 왕을 본보기로 하여 지상의 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왕은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신이여야할 달의 사람들은 커다란 결함이 있었습니다. - tale 中, RED MOON 파트의 내용

*177 「하지만, 령주와 토지의 힘만으로는 『신』의 좌에 위치한 자까지는 부를 수 없어. 이쪽도 몇 개쯤 반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中 랜서의 마스터의 주인 曰

*178 문 셀을 장악한 BB에 의한, 세계를 범하는 공격. 영자 허구 함정이라고도 한다. BB가 획득한 EX스킬 「백수모태(포트니아테론)」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사상서(事象書) 변환에 의한 월드·퍼지. 대지를 창조한 지모신들의 어머니에 해당하는 여신이란, 즉, 만물을 낳은 「근원」이다. 이 보구는 그 정보를 초정밀 입체 프린터로서 출력해, 사용자가 바라는 대로의 세계에서, 지금 있는 세계를 묵살하는 대계보구이다. BB에 침식된 공간은 허수 공간이 되어, 현실을 침식하는 저주가 된다. 「C. C. C. 」는 그 이름과 같이, 현실을 도려내 잘라내는 저주의 큰 결손이다. 그 자리에 있는 물체를 원자 단위까지 뿔뿔이 흩어지게 해 재구성하는 것 외, 운에 따라, 우연히 말한 장소의 정보를 고쳐 써 재출력하는 일도 할 수 있다. 이론상의 이야기가 되지만, 중력장에 간섭하면 시간축을 비뚤어지게 하고 인과율을 고쳐 쓰는 일도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전투에 사용했을 경우, BB의 사역마인 셰이프 시프터가 대상을 싸, 구체화한 후, 대상과 함께 차원에서 소멸한다. 본래, 허수 공간인 달의 뒤편에 있어,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체는 창조할 수 없다. BB의 심상 세계를 사쿠라 미궁으로서 성립시키고 있었던 것도, 이 보구의 힘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79 길가메쉬 : 애매하고 말고. 유년기의 나와 지금의 나는 전혀 성질(性質)이 다르다. 유년기의 자신 따위 지각(知覚)조차 할 수 없다. 유년기의 나도 마찬가지일테지. 성인이 된 자신이 이 나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 성장을 멈췄을 가능성마저 있다. 뭐, 어차피 가정[만약]의 이야기다만. 나는 성인(成人)이 되어, 스스로의 방침을 정했다. 사람을 통치하는 왕으로서는 살지 않겠다. 사람을 훈계하는 폭풍으로서 살겠다고 말이다. 거기서부터의 이야기는 서사시에 있는 그대로다. 나는 마음 가는대로 빼앗고, 수집했다. 사람도 나라도 나의 것이다. 녀석들이 만들어내는 보물, 가능성, 그 모든 것을 모아 나의 것으로 삼았다. 어째선가? 물을 것도 없지. 재정하기 위해서다. 인간은 발명의 화신(化身)이지만 공통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니, 공통된 기준이 없기에 새로운 것을 계속 해서 만들어 내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사람을 초월하면서도 사람이며, 신에 속해 있으면서도 신이 아닌 재정자(裁定者)가 말이다. 다스리기만 할 뿐이라면 사람으로 족하고, 위협하기만 할 뿐이라면 신으로 족하다. 신들은 그것을 끝끝내 이해하지 못했다. / 재정자(裁定者)…… 그러고보니, 카르나는 길가메쉬는 그렇게 불렀었다. 판정하는 자. 처단하는 자. 사람의 가치관에 좌우되지 않는 벌(罰)의 화신. 그것이, 길가메쉬의 근원(根底)에 있다고……? / 길가메쉬 : 우르 남무의 법전이 정해지기 전의 이야기다. 후에 함무라비 녀석이 한층 더 자세히 정했으나, 근본은 사람이 사람을 고발하기 위한 법이다. 나는 내 기준으로 살았다. 재물을 모으고, 여자를 안고, 벗과 싸우고, 지상의 모든 악(全悪)을 멸했다. 그 일이 끝난 후에, 어느 생명이 먼지로 돌아갔다.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나는 그 때까지, 죽음을 추도한 적도, 죽음을 두려워한 적도 없었다. 의식조차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눈 앞에서 대등한 힘을 가지고 있던 자가 사라졌다. 누구에게든 죽음이 찾아온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실감한 것은 그게 처음이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80 「내 마술에 가깝다니, 그거야말로 이상해. 세이버의 대마술은 신의 영역이잖아. 현대의 마술로는 너에게 상처를 주는 건 거의 불가능해. 그 네가 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마술이라니, 그건」- 페이트 루트의 내용

*181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영웅 펠레우스 사이에 태어난 아킬레우스는, 출생 자체에서도 신들에게 축복을 받고 태어난 존재였다. 어머니인 테티스는 아킬레우스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를 신성의 불에 태워 불사의 존재로 만들려했다. 그러나, 남편인 펠레우스가 「그래서는 인간으로서의 아킬레우스가 줄어들고 만다」고 반대해 결국 아킬레우스는 어느 부위만큼은 인간으로서 성장해왔다. (중략) 성장한 그는, 트로이 전쟁에 아카이아 군으로 참가해 공적을 계속 쌓아갔다. 거의 모든 신에게 축복을 받은 그의 신체는 전혀 다치지 않았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창은 온갖 영웅들을 꿰뚫었다. 바다의 신에게 받은 두마리의 신마와 어떤 도시를 공격해서 빼앗은 명마로 이루어진, 삼두마차는 그 누구도 쫓을 수 없었다. 신에 매우 근접한 인간, 무적의 몸을 지닌 준족의 영웅. 그러나, 그 발뒤꿈치만이──영웅의 급소였다. (중략) 「윽……!」 「잊었나, 라이더. 너에게 이 창을 주고, 그 기초를 가르친 것이 누구였는지?」 아쳐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의 말 그대로, 라이더는 자신만의 창술을 만든게 아니다. 처음엔, 스승인 케이론에게 기초를 배웠다. 그렇다면, 그 몸의 모든 동작과 습관은 간파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 더욱이 이 창은 본래, 부모님의 결혼 축하 선물로 케이론이, 아버지인 펠레우스에게 준 것이기에, 그 간격조차 완벽히 간파당하고 있었다. (중략) "적"의 라이더──아킬레우스의 어머니, 여신 테티스는 어린 그를 신성의 불에 지지는 것으로 인간으로의 피를 증발시켜, 완전한 신으로 만들려 했다. 아버지인 펠레우스의 제지로 그 행위는 중단되었지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82 피의 자매 [보구] 플루트 디 슈베스타. 하얀 버서커가 해방했던 보구..... 같은 것. 출전은 격투게임 멜티블러드의 폭주 알퀘이드의 최대공격으로부터. 게임 본편에서는 높은 물리 데미지와 상태이상 『달』을 가지고 있다. 『달』상태의 서번트는 근력과 내구력이 떨어져버린다. 보구라고 부르기 보다는 그녀가 가진 특성과 같은 것. 달과 지구의 관계성을 이용한 세계설정같은 것. 달의 두뇌체에서부터 깨어난 긴 세월을 지나 지구의 촉각이 된 이 화신은 달의 분신이면서 지구의 권능도 겸해서 갖추고 있다. 달의 기본 룰, 지구의 기본 룰을 동시에 체현하고, 또 이것들이 같은 위치에 설 때의 어긋남을 공격수단으로서 사용할 수 있다. 그 하나가 주위의 환경을 지구(자신)측으로 만드는 권능, 테라 포밍 어트랙션이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가령 전뇌세계라 하더라도 그것은 변하지 않고, (문셀 내부의 정보는 모두 문셀 중추의 질량에 기인하고 있다. 이것을 전뇌공간에 따르면 인력이라고 생각된다.) 문셀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달의 법칙에 의거하고 있다. 이 소체는 그 개념을 체현하고 지구측인 그녀의 앞에 나타난 모든 것을 6분의 1의 능력에 떨어뜨려버린다. 이것은 얼마나 높은 대마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저항할 수 없는 세계 그 자체의 결정(룰)이다. (여담이긴하나 싸움의 무대가 지구였다면 적대대상보다 1단계 위의 능력을 획득하는 권능이 된다.) .... 랄까 개념의 이야기로서는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 지구측에부터 본다면 상대가 6분의 1이 되버린 것 뿐, 달 측에서 본다면 상대가 6배가 되버린 것 뿐 .....라고 보기에 따라서 어느쪽이로든 해석되는 권능이지만 이것은 확실히 "상대의 능력을 6분의 1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녀가 자신을 부스트할 수 있는 건 지구에서, 그녀가 상대에게 패널티를 줄 수 있는 것은 달에서 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83 닥터 로만 : 에? 이쪽에 묻는거야!? 그쪽에 멀린이 있잖아!? 천리안이든 뭐든 써서, 케찰코아틀의 상태를 보면 되잖아! / 멀린 : 그렇고 싶은 생각은 산처럼이다만, 천리안의 사용은 엄금이다. 조금 다른 일에 마력을 사용하고 있어서 말이지. 거기다, 여신을 관측하면 확실하게 상대에게 들켜버린다. 훔쳐보기를 당한 여신이 무슨짓을 할지는, 많은 신화가 말해주고 있지. 그렇지? 이슈타르? / 이슈타르 : 물론, 죽일꺼야. 모든 권능을 사용해서 그 녀석이 있는 장소에 보구를 날려버릴꺼야. / 멀린 : 봐? 여신의 분노시키는건 아직 빨라. 그렇기에 천리안으로 케찰코아틀을 조사할 수 없어. / 닥터 로만 : ....하아. 천리안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좀더 빨리 말해줬으면. 어째선지 멀린치고는 뒷 수만 두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너, 벌써 자신이 할 수 있는건 다 손을 쓴 뒤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4 케찰 : 싫다, 그 배려는 필요없어요! 왜냐면 비룡들을 모으기 전에 멀린들이 해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어요! 네, 도끼 주변에 있는 저 관리인들을 봐주세요! / 거상들 : --------------!! / [거대 레슬러 군단...?!] / 케찰 : 예♪ 메소포타미아 신들이 남겨둔 방위기구에요! 신들이 나쁜 짓 못하게 정중하게 신성 특화 방어를 가지고 있어요! 나나 이슈타르에게는 좀 귀찮은 거에요. 그러니 여러분이 배재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5 이슈타르 : 네에네에, 이제 단념했다니까. 명계에 내려가는 거, 따라가 줄게. 하지만 명계에 떨어지는 건 [주인공]과 마슈, 그리고 나만이야. 케찰 코아틀과 마린은 여기 남아. 특히 케찰 코아틀은 명계에 가면 보기 좋은 봉이니까. / 케찰 코아틀 : ? 어째서? / 이슈타르 : 명계에선 신성이 마이너스로 작용해. 약자는 그대로지만, 강자는 약해져. 명계에선 죽음과, 주인인 에레슈키갈이 최고권력자야. 거기에, 죽어 떨어진 신이 있다면,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해? / 멀린 : 과연. "나는 죽음따위 인정 못해"라고 날뛰어, 금방 지상으로 돌아가 버려. 그래선 생(生)도 죽음(死)도 없어. 신이면서, 죽은 자라면 명계에 머물지 않으면 안되네. 그러니까 명계에는 신들이 무력화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건가. 이건 흥미 깊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6 케찰 코아틀 : 저어어어어얼대로 못 이겨! 애초에 크기가 너무 차이나잖아Yo!? 루챠 최강의 오의, 관절기를 걸 수 없다구요Yo! / [케찰 코아틀은 커질 수 없는 거야?] / 케찰 코아틀 : 당연히 무리죠! 신한테도 질량 보존의 법칙은 적용된다구요! 저런 건 아예 대절멸 이전, 창세기에만 있는 권능이에요! 우주인이라도 못 이긴다구Yo!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7 길가메시 : 우르크 콩트는 나중이다. 짐이 없는 곳에서 마음껏 하거라. 에레슈키갈이여. 네놈은 쿠타시(市)의 도시신이면서 [삼여신동맹]에 가담했다. 그 벌은 다른 여신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겁다. 짐은 지금 사자(死者)이지만, 왕권을 기초로해 네놈을 처벌하는 것도 가능하다. 침략자는 힘으로 격퇴하는 것이다만, 동포의 배신은 세계 그 자체가 처단한다. 왕권이란 그런 것이다. 그건 네놈도 알 것이다. / 에레슈키갈 : ......그래. 딘길을 얻은 왕이라면, 모든걸 맞바꾸어 신조차 처벌할 수 있지. 그게 우리들의 세계의 룰인걸. 그래서, 그게? 목숨과 바꿔서 나를 죽일꺼야, 당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8 "여신인걸, 시간만 있다면 성배 하나 쯤이야 만들 수 있다고. 그래도, 그건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거지, 여신의 소원은 들어주지 않는 거라구. 하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이슈타르 마이룸 대사

*189 파르바티는 인도 신화의 파괴와 창조의 신 시바의 아내이다. 파르바티에게는 신으로서의 권위가 없고, 어디까지나 시바의 아내인 여신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바의 아내가 '전쟁 신'으로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 두르가와 칼리이다. 이 여신들과 파르바티는 다른 영기이지만 신핵은 같은 것으로 취급된다. 라이더 클래스로 현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바에서 성스러운 소 난딩을 빌리게 된다. 본래 풍요 등을 담당하는 소이기 때문에, 신수라 볼 수 없을 정도로 낮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90 복합 신성 : 얼터 에고는 영령 복합체로서 창조된 하이·서번트이다. BB는 문 셀의 서번트 아카이브에 액세스 해, 그 중에서 에고와 적합한 여신을 선택해, 데이터를 재현. 얼터 에고를 여신의 복합체로서 성립시켰다. 패션립에 짜넣어진 여신은 삼체. 첫째는 인도에 있어서 미의 여신 파르바티. 맹목적으로, 그리고 헌신적으로 남편인 파괴신시바를 사랑한 여신이다. 둘째는 싸움의 여신 두르가. 파르바티의 측면으로 여겨지는 두르가는, 10개의 신수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패션립의 거대한 손톱은는 그 10의 검을 구현화한 것. 셋째는 북유럽의 싸움의 여신 브륜힐트. 사랑한 용사와 연결되지 못하고, 슬픔으로부터 파멸을 부른 여왕. 바그너의 악극에서는 브륜힐트로 여겨져 사망자의 영혼을 천계에 보내는 발키리, 투희녀로서 등장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쪽의 전말도 사랑에 절망해, 사랑하는 사람을 그 손으로 처치한 비극이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91 이 세상에는 때때로, 믿기지 않는 재능을 가진 인간이 믿기지 않는 노력을 해서 믿기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는 일이 있다. 누군가가 신창, 이라고 말했다. 그런 건 거짓말이다, 라며 비웃는 자도 있었다. 서문은 양쪽 모두 흥미가 없었다. 있는 것은 오로지, 다음 일격이 보다 날카롭고, 보다 아름다워지도록 움직이는 일뿐이다. 그곳에 타인이 끼어들 틈은 없다. 틈이 있는 것을 신역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조식, 집중, 보법--. 펼치는 것은 유일이자 신역의 창격. 그것은 영봉(靈峰)의 꼭대기, 신의 자리에 거하는 자만이 지각할 수 있는 날카로운 바람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서문 인연예장 설명

*192 "......손오공." "혹은 손행자라고도 불리지. 무시키는 몇 천년이라고 말했었으니, 삼장법사와 함께 여행한 서유기의 내용에 준하면, 그것보다 이전, 언젠가 손행자가 될 돌원숭이에서, 어떤 부위를 채취해뒀다는 게 되겠군. 하긴, 신령과 마찬가지로, 신도 단순한 시계열에서는 떨어져나가있는 존재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93 이걸 뒤집어 말하면…… / 다 빈치 : ……그렇구나. 대강 짐작은 했는데 무라마사 덕분에 확실해졌어. 요정국에는 "종교" 개념이 없어. 즉─── / 센지 무라마사 : 그래. 이 브리튼에는 신이 없지. 어떤 경위로 이런 세계가 된 건진 모르겠다만. 요정이 지배하는 세계면서도 최대급 신비인 『신』이 있던 흔적이 어디에도 없더만. / 오베론 : 뭐, 그야 그렇지 않겠어? 신을 바라는 건 인간이잖아? 요정들은 만능이라서 자기보다 높은 존재에게 구원을 바랄 필요성이 없어. 필연적으로 신이 상상되지 않는 사회가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4 네모 : 좋아. 프로페서, 대 신령탄두 준비는!? / 네모 프로페서 : 네 좀 더 걸려요~. 시온 씨랑 같이 지금 서둘러 제작 중이에요~. / 시온 : 칼데아 영기 그래프에서 케찰 코아틀의 권능을 재현, 코팅 중이에요. 아즈텍 신화에서 틀랄록은 케찰 코아틀에게 한 번 죽었으니 아무리 튼튼해도 확실하게 영핵에 닿을걸요! / 네모 : 알겠어, 기회는 우리가 만들게. 시온은 완성에 전념해 줘. 카독! 그 서번트를 본 함의 뱃머리 우현 방향으로 유도하고 싶어! 사냥감을 몰아넣는 건 네 대짐승마술의 영역이야! 조언이 필요해! / 카독 : 그래, 어뢰를 갈길 거지? 어뢰의 발사각은…… 이 각도인가. 알겠어. 격납고 해치를 조용히 열어 줘. 밖에 나가서 틀랄록을 도발할게. / 고르돌프 : 무슨, 제정신인가, 자네!? 그 신령이 번개의 채찍으로 날뛰는 중인데!? 밖에 나가면 순식간에 전기구이가 될걸! 여기서 스피커로 도발 못 하나!? / 카독 : 가능하면 했지. 하지만 상대는 신이야. 인간 말을 들을 리가 없지. 번개막이 호부(참)라면 가진 게 있어. 한두 번 정도라면 어떻게든 돼. 단, 그러려면 틀랄록과 다소나마 싸울 수 있는 서번트가 필요해. 힘든 건 알지만 부탁할게. 네모, 괜찮겠어? / 네모 : 물론이지. 스톰 보더 주변이라면 메히코 시티 때만큼 부담이 크지도 않아. 뇌격 명령은 고르돌프, 트리거는 뫼니에르한테 맡길게. 빗나가면 가만 안 둘 줄 알아. / 고르돌프 & 뫼니에르 : 무, 물론이지! Aye ayr Sir, 캡틴! / 네모 : 출격하자, 카독. ……먼저 나선 데이노니쿠스들의 용기를 헛되이하진 않겠어. 다 빈치 팀이 돌아올 때까지…… 잠깐. 마린, 회선 오픈해! 다 빈치의 통신이야! / 다 빈치 : 기다렸지, 천재 미소녀 다 빈치랑 파라오 니토크리스, 지금 도착했어! 현재 그늘에서 보더와 틀랄록을 지켜보는 중이야! 너희 쪽에 작전은 있어? 없으면 우리가 제안하겠는데, 어때? / 고르돌프 : 훗. 그럴 필요는 없다. 틀랄록 격파 플랜은 이미 세웠거든. 하지만 그러려면 서번트 수가 필요해. 기술고문, 니토크리스. 1분 후, 이쪽에선 네모와 카독이 출격할 거다. 그 동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틀랄록을 공격하도록. 그 뒤에는 네모, 기술고문, 니토크리스, 대리 마스터 카독 팀으로 틀랄록을 작전 범위까지 몰아넣어라! 보더와 내 안전은 이 전투에 달렸어! / 틀랄록 : ───건방진걸. 장갑 위에 뭘 치고 있어. 재질 자체의 튼튼함으로 승부할 수 없다니. 이래서 근대기술은─── / 니토크리스 : 거기까지입니다, 틀랄록! 그 야릇한 채찍을 거두십시오, 불경합니다! / 틀랄록 : ───잠깐. 방금 야릇하다고 했어? 내 채찍이? 어딜 봐서? 이 정교한 조형, 매끄러운 가동성, 요염한 뱀의 라인, 아름다움을 못 알아보겠어? 너, 정말로 여왕 맞아? 예술을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어. / 니토크리스 : 뭐라고요!? / 다 빈치 : (주의를 끌려고 아무 말이나 했다곤 못 할 분위기인걸!) (중략) 틀랄록 : ───아~아, 깜짝 놀랐네. 너희, 대체 뭐야. 저번이랑 달라진 게 없어. 큰소리를 치길래 정신이 번쩍 들 신병기라도 나오는 건가 기대했는데. / 카독 : (그래, 기대에 부응해 주지. 정신이 번쩍 드는 수준을 넘어 심장이 뚫릴 충격으로!) / 지금이야, 범위에 들어왔어, 사령관! / 고르돌프 : 음! 우리도 이미 장전 완료했다! 갈기도록, 뫼니에르! 찐감자로 만들어 버려! / 뫼니에르 : 삶아서 어쩌잔 거야, 이럴 땐 굽는 거지, 사령관! / (투웅) / 틀랄록 : !? (저거 열리는구나!) / (퍼어엉) / 카독 : 직격했어! 수해까지 날아갔어! / 네모 : 관제실, 적 서번트의 상태(대미지)를 확인! 영핵은 아직 남았어? 영기 손상은 몇 할이야? / 다 빈치 : 허수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영자어뢰, 심지어 특제 대 신령 사양이 직격한 거야. 영핵이 남아 있어도 전투불능은 확실해. 잘 풀리면 포로로─── / 네모 마린 : 캡틴이랑 다 빈치 바보───! 목표, 건재해! 다시 말할게, 완전 건재해! 일어나서 이리로 오고 있어! 영기반응도 막 이상해~~ (슬픔)! 이게 뭐야, 영기가 몇 개 겹쳐진 거야~~!? / ??? : ……후우우…… 후으으……. ……방금 건…… 조금 세게 먹혔어. ……하지만 생선맛이 안 나는구나. 어뢰라길래 기대했는데. / 다 빈치 : 치명상은커녕 마력 출력이 더 올랐잖아!? / 카독 : 젠장, 대 신령탄두도 안 먹히나!? 뭐 저런 철벽이 다 있어! 저 녀석을 행동불능에 빠트린 쿠쿨칸의 일격은 얼마나 강력한 거야!? / 니토크리스 : 아뇨, 그게 아닙니다. 저 자는 신령이 아닙니다. / 틀랄록 : 도시에 사는 이상은 내 백성. 백성을 위해 피를 흘리는 건 신으로서 당연하잖아. / 니토크리스 : ……그건 아닙니다. 신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저 자는 신령이 아니라 다른 존재─── 심지어 경우에 따라선 신령보다 더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5 메두사 : 반응을 보니 짚이는 바가 있나 보군요. 아처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원거리 공격인 건 확실합니다. / 메두사 : 저는 반격을 위해 『시선을 쬔다』는 인과를 더듬어 마안으로 그 저격자를 석화시키려 했지만…… 저항(레지스트)당하여 도리어 피드백이 돌아왔습니다. 아마 순도 높은 신령급 서번트일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6 태공망 : ............행차 하셨군요. 어둠게 꿈틀대는 자. 제 견문이 부족하여 알지는 못하나, 오래된 괴이인 모양이더군요. 그림자는 그렇다 쳐도 본체는 신괴...... 흔히 말하는 신수에 필적할테죠. 어쩌면 신령일 가능성도 있고요. 어쨌든, 당신은 예배당을― 봉인을 파괴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사인 그림자(당신)을 쓰러트릴 수 없는 이상, 예배당을 부수고 본체에게 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땅 속 깊이 잠든 본체는 불사가 아니라 해도......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나게 강하겠죠? / (위협) / 태공망 : 예, 예. 뭐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답인거죠? ...... ...... .......................얕보고 계시죠? 아니 말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 거, 아니까요. 얕보이고 있네 나! 그럼, 다소 무리를 해야겠지! / 태공망 : ―――곤륜산은! 원시천존께 바친다! 어미금관, 학창을 두르고, 건과 곤을 둘로 묶는다! 선풍도골, 신청하며! 극락신선, 진에 임한다! 내 양손, 자웅의 보검과도 같노라! 지리천문을 포함하니, 내 안에는 팔궤가 있노라! 따라서 내 몸은 신선임진과도 같노라! ―이하 생략! / 엣 초고속!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돼!? / 태공망 : 긴급상황이니까요! 예! / 태공망 : 동왕부, 염제 신농, 서왕모, 태후 여와! 잠시 후에 현기를 반납하겠사오니 부디 용서하소서! ――특권영역 초고속접속! / 태공망 : ――대상의 전승방어를 강제파기! ――본체의 혼을 단말에 강제접속! ――그리고 하나 더! ――지금부터, 대상은 금기(金氣)에 의지해 성립하는 자가 된다! / 토모에고젠 : 보십시오 마스터! 그림자가 두른 마력의 기척이....... / 퍼거스 : 눈에 띄게 약해졌군! 게다가―― 공허한 그림자의 기척이 아니야. 실체가 있고 맥동하는 심장이 느껴진다! 태공망님, 해낸건가!? / 태공망 : 에에, 예. 해버렸습니다. 단말에 대한 공격이 본체에 반영되도록 연결했습니다! 프레이저 풍으로 말하자면 유감마술이라든가 뭐 그런 종류입니다! 뭐, 까놓고 말해서 굉장한거예요 하하하하하! / 토모에 : ......그럼, 저걸 공격하면. / 퍼거스 : 땅 속에 있는 본체란 놈을 죽일 수 있다 이 말이렸다! 잘 했어 태공망님! / 잘했어! 태공망, 굿잡! / 태공망 : 아뇨 뭐 좀 대단하긴 하죠! 덤으로 여러분의 무기에 강화를 걸었습니다. 괴물 퇴치라면 이거! 비장의 삼매진화! 금기의 성질을 강제부여한 상대에겐, 깜짝 놀랄만큼 잘 먹힙니다! / 태공망 : 자, 마스터. ――호령을! / 다들, 일제히 공격! 총공격이다! / 세 사람 : 라저! / 태공망 : 여기서 막을 내립시다, 여러분! / (전투) / 마슈 :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선배! 여기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지금 방금, 그 쪽과의 통신이 회복됐습니다! 상황은! 무사하신가요, 선배! / 마슈 괜찮아, 이 쪽은 문제 없어 지금 막, 성배가 출현한 참이거든 / 다 빈치 : 아, 성배가 실체화하고 있어! 응응, 그럼 재빨리 회수 프로세스를 시작해줘 / 퍼거스 : 하하하, 영령을 험하게도 부리는군. 그렇게 나오셔야지! / 토모에고젠 : 성배회수예장, 전개하겠습니다. 이번 레이시후트에는 마슈님이 안계신지라, 회수는 토모에의 역할이니. 맡겨 주십시오. / 다빈치 : 응, 잘 부탁해-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 토모에고젠 : 아뇨, 괜찮습니다. 사전에 메뉴어루를 확실하게 읽어뒀습니다! / 마슈 :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선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얘기를 듣고싶지만, 지금은 참겠습니다. 우선은 수고하셨습니다! / 고마워 아마 태공망이 심하게 무리를 했을테니까 나중에 설교입니다. / 마슈 : 그, 그러셨나요? 태공망씨? / 태공망 : ............아―, 하하하하. 들켰었네요. / 부디 용서하소서, 하는 부분에서 진심이다 싶었어. 안색도 좀 나빠보이고 꽤나 무리한거지? / 태공망 : ...... ...... ....................................... .........................................예 ......죄송합니다, 마스터. 염려를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그만. 좀 분위기를 타버려서 너무 화려하게 저질러버린 건지도 모르겠네요. 피를 토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 하루 꼬박 회복 포트에 들어가있고 싶습니다. / 마슈 : 그, 그건 큰일 아닌가요!? / 왜 그런 무리를...... 더 여유있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 태공망 : 그건, 뭐―― ............아― ............그, 뭐냐 가끔은 저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그것 뿐입니다. ..................................................... ...................정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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