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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은 말 그대로 마약이다.

작중에서 종종 등장한다.


흰독말풀

흰독말풀(─毒─)은 마약의 재료로 쓰이는 식물이다. 건망효과가 있어, 먹이고 잠든 사람 귀에 속삭이면 그것을 실행하려 한다. 깨어나면 기억을 못 한다.*2
코하쿠토오노 저택의 뒤뜰에서 길러서 본편에서 토오노 시키, 사계 등에게 투여해 복수 계획에 잘 써먹었다.*3
뒤뜰에서 무언가를 기른다는 요소는 후에 사이코 가든이라는 형태로 재탄생했다.


블러드 칩을 비롯한 대마

작중에서 대마가 나온다.

시라즈미 리오가 쓰는 대마와 블러드 칩
시라즈미 리오아라야 소렌에게 토치키 시의 특산물인 마를 제공받았다. 이 마는 섬유 만드는 게 목적이나 항정신성 물질이 재래종의 1/30 정도이며 마약으로 쓸 수 있다. 항정신성 물질이 거의 없어서 의존성과 내성이 생기지 않지만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여기에 아주 싼 값으로 팔아서 그것에 낚여 몇십 번 하면 이성이 파괴된다. 망가진 사람에게 자기 피를 먹여 기른 블러드 칩을 먹여 기원 각성을 이끌려 했다. 하지만 블러드 칩에 그런 효과는 없는지라 그냥 죽어버리거나 혹은 정맥 주사형 마약보다 더 강력한 효과가 날 뿐이었다. 죽어버린 자는 먹어치웠고 그래서 살인고찰(후편) 시점에서 발견된 희생자 중 절반 이상이 리오 제 칵테일(특산 대마 10g와 LSD 2장)을 갖고 있었다. *4
가쿠토네 집에서 토치키 시의 특수한 대마를 테스트해 본 고쿠토 미키야에 따르면 속효성에 지속시간 4시간, 공감각이 강하다 카더라.*5
→ 목적이 어쨌든 싸게 파는지라 뒷골목에서 마약계의 카리스마라 불렸다. 거의 신흥 종교 수준으로 숭배받는지라 마약 팔면서 나름대로 판매 신조를 갖고 있다는, 고쿠토 미키야가 만난 이상한 모 마약상 외에는 다들 그 쪽에 몰렸다. 덤으로 경찰은 야쿠자 같은 조직만 잡는 지라 개인 마약상인 리오와 블러드 칩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6
→ 블러드 칩을 투여한 자는 리오 나름대로 가망이 있어 보이는 녀석을 골랐다.*7 '기원을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마지막에는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해줄 것이라 믿은 고쿠토 미키야에게 이를 복용하라고 요구한다.*8 이마저도 미키야가 거부해서 실패로 끝나버렸다.
→ 블러드 칩에 관한 모든 것은 시라즈미의 망상이다. 기원 각성자의 혈액에 그런 힘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냥 평범하게 마약의 성분이 위험하다 한다.*9 이름에서 착안했는지 블러드 칩은 빨간 종이조각에 담겨 있다.*10
마약이 다 그렇지만, 리오 제 칵테일(LSD 2장 + 특제 마약 10g)을 10회 분 이상 연속 투여하면 죽기 딱 좋다.*11 고쿠토 미키야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3개월 이상의 리허빌리를 필요로 했다.*12 특수한 대사촉진기능이 있는지 약의 영향으로 피가 굳어 나이프가 박힌 왼 눈의 출혈량으로 죽는 일을 면했다.*13
블러드 칩의 실험은 3년 정도 이루어졌다. 중간에 그만두려 했으나 료우기 시키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 기뻐하며 계속 했다.*14

주완의 핫산의 하쉬쉬
주완의 핫산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없어 대신 하쉬쉬(대마)로 상처의 통증을 마비시킨다.*15


암페타민

말 그대로 마약의 일종인 암페타민이다. 에미야 키리츠구가 수면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했다.*16


그 외 마약 비슷한 것과 마약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셋쇼인 키아라가 개발한 코드 캐스트 만색유체(万色悠滞)는 본래 멘탈 케어용으로 전뇌 세계에서 타인을 해킹하는 프로그램이나*17 사용하면 행복감과 안정감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의존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전뇌 세계에서 안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 등 사실상 마약처럼 쓰여서 서구 재벌에서 이를 금지하고 셋쇼인 키아라를 수배했다.*18

■ 본래 망각녹음하야마 히데오레이엔 여학원 학생들에게 원조교제를 알선하다 타치바나 가오리가 반항하면서 생긴 사건이나,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망각녹음 파트에서는 무슨 사정이 있는지 하야마의 범행 내역이 마약을 하다 타치바나 가오리에게 들켜 공범으로 만든 것으로 수정되어 작품 전체가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하야마 본인은 마약의 부작용으로 심장마비사 했고 원작에서 자살한 타치바나 가오리는 살아남았다.

마토우 신지토오사카 린에게 집착하는 자신을 린에게서 때어 놓으려 한 미츠즈리 아야코가 아니꼬왔는지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하루 결석해서 라이더(메두사)에게 미츠즈리의 피를 빨게 하고 골목에 방치해서 마약이라도 한 것 처럼 꾸몄다. 다음 날 등교해서 궁도부에 소문을 퍼뜨렸다. 라이더가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를 써서 호무라바라 학원이 작살나지 않았으면 인생 종칠 뻔 했다.*19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모르핀을 가방에 넣고 다닌다. 다만 고통을 멈추고 싶어 한 적은 밤의 성배전쟁의 에피소드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팔을 잘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적이 처음이다.*20

료우기 가문은 야쿠자를 생업으로 한다. 그 중에는 마약 장사도 포함되어 있다 한다.*21

료우기 시키는 땀을 배출시켜 마약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것이 가능하다.*22

고쿠토 미키야시라즈미 리오한테 주워들은 게 많아 마약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작중에서 이런저런 마약 관련 전문용어를 경찰인 아키미 다이스케가 감탄할 정도로 아주 대단한 것 처럼 꺼내는데 공의 경계식이 나오기 시작한 98년 당시로는 혁신적일 지 모르나 지금에 와서는 인터넷 뒤지면 그냥 나온다 수준의 옛날 이야기라 늦게 타입문 작품을 접한 사람들한테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23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dvd 팜플렛에서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98년 당시에는 대마가 미해석된 마약이었고, 지금은 낡은 지식이라 한다.*24 아무튼 미키야는 마약에 대해서 이거 저거 말한다.
→ 미키야 말로는 98년 즈음 일본이라면 후유증 안 남는 마약 정도는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LSD는 무리하면 고등학생이라도 얻을 수는 있다 카더라.*25
→ 미키야는 마약 판매상을 하는 긴 갈색 머리의 여자와 전화로 아는 사이다. 상담 부탁을 받아 트러블을 해결해 줬다. 마침 그 여자가 살인고찰(후편)에서 4인이 기모노 입은 뭐시기에게 죽는 장면을 목격했고 당시 뒷골목에서 유행하는 마약에 대해 알아볼 것이 있어 직접 만나게 된다. 가쿠토가 사는 곳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2층짜리 낡은 아파트로 그녀만 산다. 방 안은 어질러져 있다. 취미로 남장 한다. 목격한 장면은 그 기모노 입은 뭐시기가 착각하라고 이것 저것 꾸며줘서 복장 외에 성별 같은 건 애매했다.*26 한편 신흥 약장수에 대해 설명할 적 마약상이면서 묘한 신조를 갖고 있다 어필한다. 마약은 어디까지나 오락이며 목숨을 걸면 안 되기에 내성과 의존성이 높은 건 취급하지 않으며 불법인 것을 제외하면 담배, 술, 커피 쪽이 마약보다 위험하다던가, 요즘 유행한다는 블러드 칩은 위험한 약이라서 취급 안 하는지라 최근 장사가 망했다거나 한다.*27 한편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에서는 만나는 장소가 지하철이 지나가는 터널 아래로 바뀌었으며 DVD 팜플렛에서 고양이 풍이라는 데 착안했는지 나스 키노코가 후에 호타루즈카 네코로 마계전생한다는 드립을 쳤다.*28
→ 미키야는 블러드 칩이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다고 알아 왔다. 시라즈미 리오는 이를 듣고 거기까지 알아냈냐며 빡쳤다.*29

아사가미 후지노는 원리는 불명이나 무통증이라서 마약을 먹어도 아무 반응 없다.*30

■ 불량배로 살면서 정작 제대로 된 양아치 짓도 못 하는 미나토 케이타아사가미 후지노에게 죽어 버린 그룹원들이 마약 할 적 혼자 안 하고 있었다 한다.*31

기원 각성이 아닌 단순히 기원을 자각시키는 것 만으로 시라즈미 리오레몬스카치을 온 몸에 투여해도 다다를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진다 한다*32

캐스터(셜록 홈즈)는 원전 소설대로 약쟁이다. 대놓고 오늘 아침에는 마약 안 했니 거린다.*33

■ 여성 마술사들이 빗자루를 통한 비행을 할 때 사용하는 마녀의 연고는 일종의 마약인지라 선명한 의식을 유지하면서 나는 게 어렵다. 넋이 나간 체로 장거리 비행을 하는 건 무리라 한다.*34

이문대 남미에서 페요틀이라는 씹으면 환각이 보이는 마약 같은 인간 머리만한 식물이 나온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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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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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3月21日 20:18

*1 각주예시

*2 [오라버니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매일밤 금방 잠이오고, 자신의 기억이 애매하게 되었던것은 모두 코하쿠의 짓이에요. 코하쿠는 말이에요, 약으로 위장해 오라버니에게 마약을 복용시키고 있었어요. 그렇게해서 건망상태가 된 오라버니의 귀에 속삭인 거겠죠.『당신을 거리에서 사람을 죽이고있는 살인귀 에요.』하고.] [그래서 코하쿠는 오라버니를 살인귀로 만들어서, 저를 죽이려고 했어요. 아니, 오라버니가 살인귀가 되지않아도, 오라버니가 밤 거리에 나가도록 하는것 만으로도 되었던 거에요. 어떻든간에 저와 오라버니가 서로 죽이도록 계획을 짜고, 코하쿠는 웃는얼굴로 그것을 실행했다. 토노가의 인간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저 만이 아닌 관계없는 오라버니까지 속여서, 코하쿠는 이 상황을 완성했으니까.] - 코하쿠 루트의 내용

*3 일본명 'ちょせんあさがお'의 다른 이름. 코하쿠씨가 뒤뜰에서 기르고 있다. 그 용도는 '그것'으로, 쯔키히메 본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꾸준히, 가끔씩 대담하게 발휘되고 있다. 코하쿠씨는 선인장도 기르고 싶다고 했는데, 그 선인장은 아마도 우바타마(鳥羽玉). 이것도 메스칼린을 함유하고 있는 위험한 식물이라구요, 시키씨! ……라고 말하는 사이에 멜티블러드에서 코하쿠씨가 선인장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월십야 이후 토오노 저택의 뒤뜰에는 코하쿠 근제 매지컬마경 사이코 가든이 건설되어버리고, 매일매일 괴상한 약의 재료가 싹트고 있다. 막아, 코하쿠를 막아―!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흰독말풀 항목의 내용

*4 「뭐야, 그런 건 마리화나가 아니에요. 토치기시로잖아요」「……뭐야, 그 토치기시로란건」「응, 향정신성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대마. 일본산 대마에도 THC는 퍼센트 이하로 함유되어있어요. 최양질의 외국산 마리화나가 1 ~ 1.8퍼센트니까, 무시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겠죠. 그렇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토치기시로라고 부르는 대마. 놀랍게도 재래종의 30분의 1밖에 THC가 없어요」 호오, 하고 감탄하는 소리가 신문지 저편에서 들려왔다. ……하지만, 그 토치기시로는 섬유를 목적으로 한 마(麻)로, 실제로 새의 먹이로 사용되고 있는 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역시 위험한 마(麻)다. 「그래서, 이 사진이 어쨌길래요?」「아아. 요 1주일 동안의 피해자중 절반이상이, 그걸 가지고 있었어. ……뭐, 기본적으로 밤중에 노다니고 있던 애들이 희생자였으니까, 필연적으로 약에 취해 놀고 있던 패거리였겠지만」(중략) 「……동료는, 만들 수 없어요」 입을 연 순간, 심한 아픔에 혀가 둔해졌다. 아무래도 아픔이 없을 뿐, 나의 몸에는 큰 문제가 생겨있는 것 같다. 소리를 낼 때마다 머리가 타버리는 듯한 감각을 견디면서, 나는 말을 이었다.「선배의 약은, 한번도 성공하지 못 했잖아요」 방의 공기가 얼어붙는다. 시라즈미 리오는 뿌득, 하고 이빨소리를 내면서 나를 보았다. 「……설마. 거기까지 알고 있을 줄은 몰랐어, 코쿠토. 아아, 그 말대로고 말고. 난 말야, 바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약을 나눠주고 있었던 것이 아냐. 확실히, 무의식중에 그 자리의 기분 때문에 먹어버렸을 때의 입막음은 됐어. 바보들에게 있어서, 나는 그냥 거저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약을 파는 히어로니까 말야. 대개의 수상한 행동도 눈감아 주었어. 뭐, 그런 것은 2차 적인 일에 지나지 않지만」어깨를 늘어뜨리면서, 그는 말을 흐렸다.「……당신이 팔고 있던 건, 약이 아니에요」시라즈미 리오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한숨을 쉬었다.「아아, 네가 말하는 대로야. ───나는 말야, 나와 같은 녀석을 원했어. 그렇지만 그런 녀석은 료우기 외에는 존재하지 않아. 그렇다면 인공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잖아? 이 창고에 심은 대마는 아라야에게서 받은 건데, 다른 대마와는 성질이 조금 틀려. 의존성이 없고 내성도 생기지 않지만, 이 녀석은 체내에서 분해 되지 않는 독이야. 몇 십 번하면, 이성을 깨끗하게 파괴해주는 끝내주게 하이 한 약이지」「……그렇게 몇 십 번, 복용시킨 상대에게, 블러드 칩을 하게 한 건가요」「가망 있는 녀석들에게, 를 잘못 말한 거겠지. 그건 말야, 나의 피로 키운 특별제라구. 기원을 각성한 자는 기원에 속박 돼. 그렇다면……그런 녀석의 피는, 이미 보통 혈액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결과는 어중간했지. 단순한 약에 지나지 않는 녀석도 있는가 하면,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린 녀석도 있었어. 아깝지. 그것에 견뎌냈더라면, 분명 나와 동류가 되었을 텐데. 덕분에 나는, 먹고 싶지도 않은 사체를 처리하는 꼴이 됐어」- 공의 경계의 내용

*5 「……오우, 빨리 일어났는데 미키야. 아침밥이라도 지어주는 거야?」눈앞의 침대에서 일어난 가쿠토가 눈을 비비면서 그런 말을 해온다. 물론, 1초도 기다리지 않고 불평을 투덜거리기로 했다.「가쿠토. 냉장고에 맥주밖에 안 넣어 두는 녀석은, 착각을 하더라도 그런 말을 해선 안 된다구」「하하, 그건 그렇군. 으음, 그럼 옆집에서 음식이라도 얻어먹을까」 머리를 긁으면서 덩치 큰 친구가 대답한다.그러더니, 그는 갑자기 괴물이라도 본 것 같은 눈을 하고 이쪽을 보았다.「어이, 너 얼굴이 새파래. 몸이 안 좋은 거 아냐?」그런 말을 듣고서 나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과연, 확실히 납인형(蠟人形)처럼 얼굴색이 흙빛이 되어있었다.「괜찮아, 약효가 떨어지기 시작했으니까. 복용하고 나서 10분 전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속효성(速效性),지속시간은 네 시간 전후. 환각성(幻覺性)보다는 공감각(共感覺) 쪽이 강했어」「……별난 자식이네. 예의, 요즘에 돌아다니는 약을 테스트한거냐?」테이블 위에 있는 우표크기의 종이조각과 담배를 흘끗 보는 가쿠토.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나는 조용히 일어섰다.「그 담배, 처리 해줘. 애시드 쪽은 해가 없으니까, 오락에 굶주려있다면 해보는게 어때? 어딘가의 유원지보다는 틀림없이 즐거울 거야」 바닥에 벗어 던졌던 코트를 주워들어, 소매에 팔을 집어넣는다. 시각은 아침 일곱 시. 슬슬 거리도 되살아나기 시작할 무렵이다.지금의 나에게 이 이상 느긋하게 있을 여유는 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6 「하지만, 내성도 생기기 쉽고, 신체적 의존성도 높은 악마 같은 약도 분명히 있어. 이건 정말로 몸을 망가뜨려. 그런 약, 나는 싫어. 그래서 블러드 칩의 판매상에 대해서는, 나는 아무 것도 몰라. 알고 싶지도 않고 만난 적도 없어」그녀는 들은 적도 없는 약의 이름을 말했다.「───블러드 칩?」 의심하듯 질문하는 나를, 그녀는 응, 하는 매우 귀여운 몸짓을 하며 바라보았다.「예의, 새로운 칵테일. 그 물건은 상당히 파격적이야. 페이퍼 두 장과 건조대마 10그램, 세트로 요거뿐이거든」 핏, 하고 그녀는 손가락을 펴서 가격을 표시한다. 확실히, 그것은 파격적정도가 아니었다. 외국에 비해서 일본의 가격은 몇 배나 높다고 하지만, 그녀가 표시한 값은 외국의 가격보다도 더욱 낮은, 사실대로 말하면 고교생의 용돈으로도 충분히 사버릴 수 있는 가격이었다.「어쩐지 무리해서 화제를 만들고 있는 패스트푸드 같네요, 그건」「응. 그래도 꽤 오랫동안 이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몸에 내성이 생기게 만들고, 의존성이 높아질 즈음에 단숨에 가격을 끌어올린다, 하는 짓거리는 야쿠자도 안 해. 그 뿐만 아니라 그것에 만족할 수 없게 된 녀석들에게는 더욱 윗 단계의 칵테일이 퍼져있어. 그게 블러드 칩이라고 하는 페이퍼지. 순도가 높은 LSD인지도 모르지만, 평가는 대단해. 페이퍼는 구강섭취잖아? 그런데도 효과는 정맥주사보다 확실히 날아간다는 거야. 나는 시험해보지 않았지만」「이 이야기는, 유명한가요?」「당근, 업계에서는 나름대로야. 당신이 몰랐다는 게 나로서는 놀라운 걸. 블러드 칩의 판매상은 애들밖에 상대하지 않으니까, 큰손의 유통에는 알려져 있지 않아. 조직말단의 약장수들은 알고 있지만, 위쪽은 상대해주지 않는 것 같아. 어차피 애들 놀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건. 그런 이유로, 경찰아저씨들도 블러드 칩에 대한 것은 몰라. 그 사람들, 야쿠자밖에 타겟으로 삼지 않으니깐. 나같이 단독으로 움직이는 약장수의 내부사정 따위는 조사하지 않는 거야」 아하하, 하고 그녀는 쾌활하게 웃는다. 하지만, 반대로 이쪽의 기분은 음울해졌다. ……그런 이야기, 나는 들은 적도 없었다. 예의 칵테일을 넘겨준 약장수는 그것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나에게만 그런 정보를 흘리지 않았던 걸까.「고마워요. 참고가 됐어요」 인사를 하고, 일어선다. 묻고 싶은 것은 전부 물어봐서, 남은 것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뿐이다.「너무 무턱대고 행동하면 안돼. 블러드 칩을 하는 녀석들에게 있어서, 그 약장수는 카리스마니까. ……저기, 아까 장사가 망했다고 말했었지? 이 부근에서 블러드 칩에 관여하지 않은 장사꾼은 나뿐이야. 싫어하니까, 그런 약. 하지만, 그렇게 하니까 지금까지의 고객들은 딴 쪽에 가버렸어. 어쩐지 말야, 새로운 신흥 종교 같은 흐름을 타고 있어」기분 나쁜 듯, 그녀는 코타쯔에 들어간 채로 그런 말을 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7 「이 창고에 심은 대마는 아라야에게서 받은 건데, 다른 대마와는 성질이 조금 틀려. 의존성이 없고 내성도 생기지 않지만, 이 녀석은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 독이야. 몇 십 번 하면, 이성을 깨끗하게 파괴해주는 끝내주게 하이한 약이지.」「…그렇게 몇십 번, 복용시킨 상대에게, 블러드 칩을 하게 한 건가요」「가망 있는 녀석들에게, 를 잘못 말한 거겠지. 그건 말야, 나의 피로 키운 특별제라구. 기원을 각성한 자는 기원에 속박 돼. 그렇다면 그런 녀석의 피는 이미 보통 혈액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중략)「결과는 어중간했지. 단순한 약에 지나지 않는 녀석도 있는가 하면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린 녀석도 있었어」 -공의 경계 살인고찰 후편 中 시라즈미 리오 曰

*8 「자아, 시작해볼까. 괜찮아, 걱정할 건 없어. 지금까지 실패했던 이유는, 그냥 약을 주기만 했기 때문이니까. 아라야도 말했었어. 기원을 깨우는 일에는, 서로의 동의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맞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성공해. 네가 바라면, 모든 것이 손에 들어와. 절대 실패 따위는 없어. 특별해지는 거야, 미키야」 - 공의 경계 살인고찰 후편의 내용

*9 Q : 리오는 블러드칩으로 동료를 만들려 하고 있었습니다만 기원각성자의 혈액에는 그 기원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습니까? / 나스 : 낫싱(nothing). 모든건 리오의 망상이로다. 평범하게 마약의 성분이 위험하다. / 타케 : 마약으로서의 성분은 있었다는 것이야? / 나스 : 있었어요. 작중의 시대에서는 아직도 대마가 미해석된 마약으로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원작에서, 미키야의 깊은 지식을 체크. 이제 낡았지만, 그것.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 후편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10 그는 빨간 종이조각을 꺼낸다. ……눈앞이 흐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뭘 하고 있는 거야. 특별해지는 거라구? 흔한,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생활에서 해방되는 거야! 이렇게나 즐거운데. - 공의 경계의 내용

*11 애가 타는 듯 말하며, 시라즈미 리오는 나이프를 휘두른다. 그는 시키의 나이프로 막대의 끝을 새끼 손가락정도의 크기로 잘라내어, 그것을 자신의 입에 넣었다.「연속투여는 몸에 나쁘지만, 이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어. 너는 조금 고집이 센 것 같으니까」 난폭하게 머리카락이 잡아당겨지며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그대로 시라즈미 리오는 입술을 포개왔다. 거부하는 혀를 누르고, 씹은 것을 입으로 옮겨서 삼키게 한다. ……저항하지 못하고, 나는 그것을 삼켜버렸다.「이걸로, 모두 잘 될 거야」 입을 떼고, 시라즈미 리오는 편안한 얼굴로 말했다.「이번 것으로 10회 이상의 투여량이 돼. ……신체는 견뎌낼 수 없겠지만, 그 전에 이걸 삼켜. 자신의 의지로,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는 거야, 미키야」- 공의 경계의 내용

*12 Q : 리오에게 치사량의 약을 입으로 먹여져버린 코쿠토군. 그 뒤, 노력해서 시키의 곁으로 달려왔습니다만, 몸은 괜찮은겁니까? / 나스 : 약에 관해서는 3개월 이상의 리허빌리를 필요로 했어요. 다리도 달릴 수 없는 상태였고. 그렇지만 제일 큰 것은 정신적 데미지. / 타케 : 그것은 이런거야? 나…더럽혀져버렸어…! 같은? / 나스 : 그 장면의 뒤, 중반의「약을 시험하고, 패트병의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미키야」를 떠올려 보세요.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 후편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13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프다. 나는 왼쪽 눈에 손을 댄다. ……피는, 이젠 정말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다. 시라즈미 리오가 먹였던 약은, 특별한 대사촉진기능이라도 있었던 걸까. 상처의 대부분은 피로 굳어있어서, 일단 출혈량으로 죽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다만 상처 그 자체는 낫지 않았다. ……당연한가. 나이프로 이마부터 뺨까지, 왼쪽 눈 통째로 베였다. 살아있는 건 엄청난 행운이고, 왼쪽 눈에 연동해서 오른쪽 눈의 기능이 정지하지 않은 것도 행운. 여기서, 왼쪽 눈이 무사하기를 기대했다간 천벌 받겠지. - 공의 경계의 내용

*14 「하지만 말야, 3년 동안이나 계속했는데도, 성공한 녀석은 없었어. 나는 포기하려했지. 그때였어, 료우기가 눈을 뜬 건. 너도 기뻐했었겠지만 말야, 나도 즐거웠어. 안 그래, 친구? 그런 의미로는, 시라즈미 리오와 코쿠토 미키야는 동료였어, 왜냐면───」- 공의 경계의 내용

*15 「치---확실히 목을 부쉈는데, 끈질기군. 낫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건 약으로 맛이 가 있는 건가----」 물거미처럼 수면을 미끄러지는 적과, 그걸 추적하는 랜서. 격렬한 물보라는 적과는 대조적이지만, 그 속도는 물거미 따위가 미칠 바가 아니다.「……치, 통증으로 막을 수 없다면 관절이라도 베어두는 편이 나았나. 다른 녀석들에겐 안 통하는 방법이니까 말이지, 그만 뒷전으로 미뤄 버렸다만----」(중략)「……하쉬쉬인가. 약에 의존하는 영령에게 치유능력도 없겠지. 다음에 치고 들어가는 걸로 결판을 낼까----」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6 최후에 수면을 취하고나서 이미 70시간이 경과했다. 암페타민 의 약효 덕분에 졸음이 온다거나 해서 괴롭지는 않지만, 의식할 수 없는 영역에서는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피로가 착실하게 축적되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집중력을 무디게 만드는 거겠지. 낮에 마이야와 합류해야 할 때까지는 다소나마 시간이 있다. 그 사이에 피로를 해소해 둬야 한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7 만색유체(万色悠滞) 【술식】 셋쇼인 키아라가 개발한 의료 소프트. 타치카와류의 밀교 수법(修法)을 어레인지해서 만든, 영자화 전뇌체에의 해킹 코드. 멘탈 케어를 목적으로 개발된 술식(코드 캐스트)이지만, 인권을 침해할 위험성을 품고 있어서 키아라 자신의 손으로 봉인시킨 불법 프로그램.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의 내용

*18 타인의 전뇌에 침입하여 교신, 감응하여 그 정신과 영혼을 자유자재로 읽으면서 전뇌 세계의 알몸의 교제라는 문자대로 술사는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의료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행복감, 안정감은 모든 전뇌 드래그를 웃돌고 있어 자아가 얇은 것, 의사가 약한 것이라면 이것을 사용하면 고계(苦界)...... 현실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일부 공무원에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서구 재벌은 이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인정해 개발자인 셋쇼인 키아라를 전뇌 범죄자로 국제 수배했다. 전뇌 범죄 사상 최대의 금기이자 당연한 종착점이라고도 한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9 「야아, 에미야. 왜 그래, 오늘 아침은 꽤나 뒤숭숭하잖아. 뭐야, 내가 빠진 동안에 무슨 일 있었어?」「무슨 일 있었냐 라고 할 때가 아냐. 너, 미츠즈리한테 무슨 짓 했냐」「미츠즈리? 아아, 아야코 말이지. 아무래도 가출했었다는 것 같잖아. 나도 오늘 아침에 도장에서 들었어. 어제, 신토 쪽에서 발견됐다지」뭐가 우스운지, 신지는 쿡쿡 웃는다. 그 눈은, 미츠즈리를 조소하고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았다.「……시치미 떼지 마. 미츠즈리랑 마지막으로 만난 건 너잖아. 그 때, 그 녀석한테 뭘 했냐고 묻고 있는 거야, 나는」「하아? 뭘 했냐니, 그냥 잡담이었는데? 그것보다 말야, 들었냐, 에미야! 아야코 녀석, 그 근처 뒷골목에서 맛이 가 있었다구? 꽤나 엄청 빨았는지 눈도 풀려 있고, 교복도 엉망이었다잖아. 아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좀 그냥 들어 넘길 수 없지 않냐. 보통 때는 잘난 척 하고 있는 그 녀석이 말야, 어떤 식으로 버려졌는지 흥미가 생기잖아」「왜 그래,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고. 농담이야 농담, 곧이 듣지 말라니까. 거기에 아야코는 보호됐잖아? 집에서 요양 중이라던가. 뭐, 그 녀석이 돌아올 무렵에는 소문도 퍼져 있을 테니까, 여러 가지로 지내기 힘들게 되겠지만」「너. 지금 그 얘기, 궁도부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야기했다는 거냐」「글쎄. 하지만 벌써 1학년 사이에선 유명해? 말 전하기 게임은 아니지만, 어제부터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니까 말이지」 즐거운 듯이 신지는 말한다. ……꽉 쥔 주먹을 억누른다. 이 녀석은, 그런 얘기를 퍼뜨린 건가. 미츠즈리는 여자애다. 그 녀석은 그런 녀석이고, 주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마음이 굳센 것처럼 보여도 여자애다. 그렇다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이런 이야기가 퍼지면 서 있는 게 어렵게 된다. 그걸 잘 알면서 퍼뜨린 건가. 어제부터, 보호한 인간 밖에 알 리가 없는 일을, 무책임한 소문으로 재미있게 즐기듯이! 「신지, 너!」 어깨를 잡는다.「그렇게 노려보지 마. 나는 모른다고 했잖아? 제멋대로 한 생각으로 트집 잡으면 후회할걸, 에미야」잡은 손을 뿌리치며 신지는 자리에 앉는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0 고통으로 일그러진다. 몰핀은 가방안에 있다. 고통을 멈추고 싶은 적은 처음이다. 하지만 왼팔에는 놓을 수 없으니까, 차라리 척수에 놓고 싶다. 그거라면 금방 뇌에 도달해서 모든 것을 잊게 해 줄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Q : 시키의 아버지는 매우 무서워보이는 사람입니다만, 평상시에는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까? / 나스 : 그거야 당연히 마약――크흠 크흠, 여러개의 회사를 다각적으로 경영하고, 때로는 경쟁 상대인 기업의 상담역도 되며, 자택에서 프리랜스로 일하는 구성원을 몇 사람이나 거느리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폭력도 불사하는, 옛스러운 명사(名士)입니다. / 타케 : 과연. 미키야는 정말로 위험한 행동을 했었던 거라는 말이군요. / 나스 : 뒷세계의 미식 클럽의 회원입니다. - 공의 경계 살인고찰 전편 DVD 부록 타케치와 타카시의 일문일답의 내용

*22 Q : 시키는 타액을 죽인거야? 멋대로 증발한거야? 어느 쪽? / 나스 : 증발했습니다. ……뭐 , 좀 심하게 위험할 정도의 고온이지만, 그런 부분은 극장판이라고 하는 것으로. / 타케 : 의미적으로는 땀을 배출해서 마약의 효과를 반감시킨다고 하는 것이겠지만, 장면으로서는 타액이 증발해 나가는 것으로 시키의 신성함은 누구에게도 더럽힐 수가 없다, 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 후편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23 「페이퍼는 LSD군요. 순도도 최근에 나돌고 있는 표준이지만……잎사귀 쪽은 판별 못하겠어요. 칸나비노이드가 검출되었다면, 대마(大麻)가 틀림없지 않나요?」「그게 말이지, 감식 쪽 이야기로는 그런 대마는 본적이 없다더라구. 처음부터, 뭐냐 그, 칸나비노이드 던가? THC던가 CBC던가 하는 것이 함유되어있지 않다는군」 하아, 하고 나는 얼굴을 찌푸린다. 대마……마리화나라고 불리는 마약은, 칸나비노이드란 향정신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야 마약이 된다. THC가 함유되어있지 않은 대마 같은 건, 타이어 없는 자동차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뭐야, 그런 건 마리화나가 아니에요. 토치기시로잖아요」「……뭐야, 그 토치기시로란건」「응, 향정신성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대마. 일본산 대마에도 THC는 퍼센트 이하로 함유되어있어요. 최양질의 외국산 마리화나가 1 ~ 1.8퍼센트니까, 무시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겠죠. 그렇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토치기시로라고 부르는 대마. 놀랍게도 재래종의 30분의 1밖에 THC가 없어요」호오, 하고 감탄하는 소리가 신문지 저편에서 들려왔다. ……하지만, 그 토치기시로는 섬유를 목적으로 한 마(麻)로, 실제로 새의 먹이로 사용되고 있는 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역시 위험한 마(麻)다.「그래서, 이 사진이 어쨌길래요?」「아아. 요 1주일 동안의 피해자중 절반이상이, 그걸 가지고 있었어. ……뭐, 기본적으로 밤중에 노다니고 있던 애들이 희생자였으니까, 필연적으로 약에 취해 놀고 있던 패거리였겠지만」「형, 그건 편견이에요」그 말을 듣자, 음, 하고 형은 입을 다물어버렸다.「그런가. 그래서 최근의 유행을 듣고 싶다는 거군요. ……글쎄. 나도 요 1년간은, 그쪽 사람들하고는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는데. 혹시 애시드와 칵테일한 새로운 스터프가 나돌고 있는 지도 몰라」 나의 말에, 곧바로 다이스케 형이 질문을 던져왔다. 애시드라는 것은 요컨대 LSD를 부르는 말이다. 다른 것으로는 엘(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표사이즈의 종이에 스며들게 해서, 혀끝으로 즐기는 대표적인 환각제다. 칵테일은 두 개의 약을 함께 사용하는 행위를 뜻한다. 물론 효력은 배가되지만, 어설프게 새로운 칵테일을 시험하려고 하는 것은 위험하다. 유명하다는 스피드 볼이란 물건은, 코카인과 헤로인을 조합한 것이다. 「……하아. 너, 아주 자세히 아는데. 뭔가 위험한 녀석들과 어울리고 있는 것 아냐?」질문 받은 대로 설명했는데도, 다이스케 형은 그런 소리를 한다. 물론 그것은 오해다.「그건 아냐. 이 정도는 흥미가 있으면 쉽게 알 수 있는 것들이고. 말해두겠는데, 나는 약에는 흥미 없다구. 약에 관련된 지식은, 고등학교 때 선배로부터 배운 것들이에요. 약사의 아들이라, 약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었어」- 공의 경계의 내용

*24 Q : 리오는 블러드칩으로 동료를 만들려 하고 있었습니다만 기원각성자의 혈액에는 그 기원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습니까? / 나스 : 낫싱(nothing). 모든건 리오의 망상이로다. 평범하게 마약의 성분이 위험하다. / 타케 : 마약으로서의 성분은 있었다는 것이야? / 나스 : 있었어요. 작중의 시대에서는 아직도 대마가 미해석된 마약으로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원작에서, 미키야의 깊은 지식을 체크. 이제 낡았지만, 그것.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 후편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25 취해있다. 라는 것은 약을 말하는 건가. 후유증이 남지 않는 초심자 취향의 마약은 최근에는 가격도 싸져서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LSD쪽이라면 고교생이라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무리해서 구할 필요는 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26 살인현장을 벗어난 뒤, 이 부근에 살고 있는 지인의 아파트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 지인은 이 근처에서 불법적인 약을 취급하는, 속칭 드럭의 판매상을 하고 있었다. 전화로밖에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 상대지만, 과거에 한번 상담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소한 트러블을 해결한 일이 있었다. 그 인연으로 최근의 일에 대해 묻고 싶다고 연락했더니,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는 전개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해서, 나는 그 아파트에 도착했다. 거리의 소음에서 떨어난 곳에 있는, 2층짜리 낡은 아파트에 인기척은 없다. 그것도 당연한 것이, 헐리기 직전인 그 건물의 거주자는 지인뿐이라고 했다. 캉캉하고 못미더운 발소리를 울리는 계단을 올라가서, 2층 끝에 있는 방문을 노크한다. 문의 저편에서 부스럭부스럭하고 무언가가 움직이는 기미가 있은 지 몇 분 뒤. 나무로 된 문이 열리고, 안에서 긴 갈색머리를 한 여자가 얼굴을 내밀어왔다. 연령으로서 이쪽보다 조금 위. 추운 계절에 어울리는, 빨간 한텐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그녀는, 뚫어져라 나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오늘 아침, 연락했던 사람입니다만」 「알고 있다니깐. 뭐, 일단, 들어와. 근처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선전해서 말야, 나」흘끗 노려보고서 그녀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망설이면서 그 뒤를 따른다. 방안은 어질러져있어서, 다이스케 형의 방 같았다. 옷가지나 잡지 따위가 바닥을 점령하고 있고, 그 한가운데에 태좌(台座) 같은 것이 있다. 그녀가 총총히 태좌에 붙어 앉는 것을 보니, 그것은 코타쯔 인 듯 했다. 뭐하고 있는 거야? 하고 묻는 시선으로 올려다봐서, 조심조심 코타쯔에 들어간다. 어째서인지, 전원은 들어가 있지 않았다.「……헤에, 당신은 그런 얼굴이었구나. 의외로……, 이렇게……」 그녀는 코타쯔의 테이블에 턱을 얹더니, 뒹굴, 하고 얼굴을 가로누인다. ……나로서는 이 인물이 여성이었다는 점이 의외였다. 하지만 약장사를 하고 있는 이상, 성별을 속이는 것 정도는 당연한 지도 모른다.「그럴까. 단지 남장이 좋았던 것뿐인데」「───에?」입 밖에도 내지 않은 질문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그런 나를 보고 킬킬하고 웃기 시작한다.「아하하, 알기 쉬운데, 당신. 전화하고 이미지가 틀려. 나 말야, 뭐랄까, 좀더 파충류 같은 녀석을 상상했었어. 쬐끄만 안경을 끼고, 사람보다 정보 쪽이 소중합니다, 하는 느낌의 인텔리. 뭐,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지만. ───그래서, 듣고 싶은 것이란 게 뭐야?」갑자기 그녀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마치 머릿속에 스위치가 있는 것처럼 감정의 전환이 딱 떨어진다. 거기에 눌려서, 나는 질문을 개시했다.「우선 어젯밤의 일입니다. 예의 살인귀의 목격자가 있다는 말, 들으셨나요?」「아아, 기모노에 가죽점퍼를 입은 정신 나간 여자 말야? 들은 거고 뭐고, 그건 진짜야. 왜냐면 본 사람이 나인걸」(중략)「……하지만, 그 이야기는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네요. 상대방의 얼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엿보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출혈도 확인하지 않았고, 사체를 확인한 것도 아니에요」「그렇네. 증거로서는 약할까. 그래서 경찰에는 말하지 않았어. 뭐, 무슨 일이 있어도 녀석들하고는 손을 잡지 않겠지만. 기모노를 입은 인물을 보았다고 말한 사람은 나 말고 다른 녀석이 아닐까. 그곳, 비슷한 놈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엿보던 다른 녀석이 있던 거 아냐?」「……과연. 그러면 그 녀석은 기모노 차림의 인물의 성별은 알 수 없었다는 건가」「그렇겠지. ……하지만, 이상해. 그 어둠 속에서 무엇을 입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 성별도 저절로 나올 텐데. 대개는 말야, 그 형체를 보면 타이트한 스커트 같은 것을 생각해. 걔, 기모노 위에 점퍼를 걸치고 있는 것 같았으니까, 기모노의 소매 부분이 없었거든. 그래서, 그게 기모노구나, 하고 아는 것은 나 정도다, 하고 혼자서 자만하고 있었는데, 나 말고 상당한 감식안을 가진 녀석이 있었어. 하지만, 그래서는 앞뒤가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아?」「……확실히, 그건 이상하네요. 타이트한 스커트였다면 틀림없이 여성이라고 단정되죠. 그런데도 성별은 판단할 수 없고, 입고 있던 것만 알 수 있다니, 이상해」 ……어딘가, 잘 꾸며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애초에 이 사건 자체가 현실감을 띄고 있지 않은 사건인데, 사건 그 자체의 진전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더더욱 현실감을 잃고 있다. 조금씩 밝혀져 가는 살인의 기록. 조금씩 화려해져 가는 살인귀의 행동. 카드를 하나씩 펼쳐 가는 것처럼, 순서를 따라서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 이래서는, 마치「그래, 유치한 게임 같아」 - 공의 경계의 내용

*27 「그전에 확인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사실은 그게 목적이라서 연락한 건데요, 알려주실 수 있나요? 최근에 돌고 있는, 새로운 칵테일의 판매상을」「───하하아. 그것 때문에 온 건가 인텔리」고양이 같았던 웃는 얼굴을 뻔뻔스런 웃음으로 바꾸고, 그녀는 이쪽을 곁눈질로 본다. 느슨했던 방안의 분위기는 어쩐지 찡- 하고 긴장된 공기로 변해버렸다.「칵테일이라고 하면, 애시드와 대마의 새로운 물건 말인가. 이 조합은 무드라라고 하는데, 새로운 칵테일은 지금까지의 물건들과는 비교가 안 돼. 의존성이 너무 높아서 한번 빠지면 빠져 나올 수 없고, 효과도 너무 강해서 상용하는 것만으로 몸을 망가뜨리지. 목숨에 관계된 쾌락 같은 건, 오락이 아니겠지? 레크리에이션 · 스터프란 것이 약의 바른 존재방식이잖아. 그런 의미로 말하면 말야, 그건 위법정도의 얘기가 아냐」「그런가요? 시험해봤는데, 구역질이 난 정도고 그 뒤로는 표준적인 레벨이었다고 생각 했습니다만」「나돌고 있는 건. 약은 말야, 내성과 의존성이 있잖아? 내성이라는 건 할 때마다 몸이 약의 효과에 익숙해져버리는 거지. 내성이 생기기 쉬운 약은, 할 때마다 양이 늘어나서 돈이 많이 들어. 의존성이란 건 신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뭐어, 까놓고 얘기하자면 약을 끊는 게 쉬운가 어려운가의 기준일까. 생활에 있어서의 사용회수의 빈도로, 의존성이 높은 약일수록 하는 횟수가 많아져. 뭐,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이지만.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이 담배를 끊겠다고 결의하는 것보다는 쉬운 의지야. 약이 몸을 망가뜨린다는 것은 미신에 지나지 않아. 요는, 본인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가 전부인걸. 내가 생각하기엔 술이나 담배, 커피 쪽이 훨씬 위험한 약이야. 어째서 저쪽이 합법이고 이쪽이 불법인지, 관리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꾸욱 하고 주먹을 움켜쥐며 그녀는 열변 한다. ……뭐어, 나는 그것에 찬성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입장이라, 몸을 움츠리며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내성도 생기기 쉽고, 신체적 의존성도 높은 악마 같은 약도 분명히 있어. 이건 정말로 몸을 망가뜨려. 그런 약, 나는 싫어. 그래서 블러드 칩의 판매상에 대해서는, 나는 아무 것도 몰라. 알고 싶지도 않고 만난 적도 없어」(중략)「너무 무턱대고 행동하면 안돼. 블러드 칩을 하는 녀석들에게 있어서, 그 약장수는 카리스마니까. ……저기, 아까 장사가 망했다고 말했었지? 이 부근에서 블러드 칩에 관여하지 않은 장사꾼은 나뿐이야. 싫어하니까, 그런 약. 하지만, 그렇게 하니까 지금까지의 고객들은 딴 쪽에 가버렸어. 어쩐지 말야, 새로운 신흥 종교 같은 흐름을 타고 있어」- 공의 경계의 내용

*28 Q : 판매원의 누님이 제 취향이라 신경이 쓰이고 쓰여서 밤에도 잘 수 없습니다. 그 누님의 뒤설정이라든지 있습니까? / 나스 : 그 누님은 Fate/hollow ataraxia에서 네코씨로 마계전생하고 있습니다. / 타케 : 에? 네코씨가 마물이 섞여있는 쪽이었어? / 나스 : 착오로 고양이와 섞여서 전생해버렸습니다. / 타케 : 완벽생물!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 후편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29 「……동료는, 만들 수 없어요」입을 연 순간, 심한 아픔에 혀가 둔해졌다. 아무래도 아픔이 없을 뿐, 나의 몸에는 큰 문제가 생겨있는 것 같다. 소리를 낼 때마다 머리가 타버리는 듯한 감각을 견디면서, 나는 말을 이었다.「선배의 약은, 한번도 성공하지 못 했잖아요」 방의 공기가 얼어붙는다. 시라즈미 리오는 뿌득, 하고 이빨소리를 내면서 나를 보았다. 「……설마. 거기까지 알고 있을 줄은 몰랐어, 코쿠토. 아아, 그 말대로고 말고. 난 말야, 바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약을 나눠주고 있었던 것이 아냐. 확실히, 무의식중에 그 자리의 기분 때문에 먹어버렸을 때의 입막음은 됐어. 바보들에게 있어서, 나는 그냥 거저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약을 파는 히어로니까 말야. 대개의 수상한 행동도 눈감아 주었어. 뭐, 그런 것은 2차 적인 일에 지나지 않지만」- 공의 경계의 내용

*30 나의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이상한 답변에 케이타는 할 말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아까까지 넘쳐흐르던 긴장감이 점점 엷어져 간다.「아……이상하다라……그, 이상했어요. 어쩐지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무슨 짓을 해도 반응이 늦다고 할까. 리더에게 협박당해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고, 약을 먹여도 그대로였고, 때려도 태연한 낯짝을 했고」- 공의 경계의 내용

*31 「그 케이타란 애, 평소에도 약을 하고 있어?」「아니, 하고 있는 건 죽은 놈들 쪽이지. 케이타라고 기억 못해? 너를 몹시 따르던 녀석 중에 하나라구」- 공의 경계의 내용

*32 남자의 목소리는 기분 좋게 몸속으로 침투해간다. 아아, 그 말 대로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몸의 떨림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모든 것이 기분 좋은 상쾌함으로 변해버렸다. 눈앞이 새하얘져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목은 바짝바짝 타 들어가고, 신음소리조차 나오지 않는다. 몸 안쪽부터 불에 타가는 듯한 고통은, 지금까지 시험해봤던 약들보다도 짜릿한 쾌감이었다. 그렇다, 이런 쾌감은 분명히 온몸의 정맥에 레몬스카치를 흘려 넣어도 다다를 수 없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얼굴을 붙잡히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펑펑 울었다. 뜨거워서, 기뻐서, 소리치고 싶을 정도로 감동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부서지기로 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33 마스크 드 바리츠 : (뭔가 이 기술은......!? 나는 뭘 당하고 있는건가!?) (빙글빙글) (회전...... 회전하고 있는건가? 정말로? 하지만, 무엇 때문에 여기까지의 회전을?) (빙글빙글) (6회전이나 되면 삼반기관에 혼란이 와, 낙법이 어려워진다. 그런데도 아직도 회전한다는건가......?) (이것은...... 우주? 우주가 보인다...... 오늘 아침은 아직 약도 안 했을텐데 아니 그게 아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소위 빗자루로 하늘을 나는 마녀의 옛날 이야기쯤은 자네 역시 들어본 적 있겠지? 그건 예로부터 인류가 믿어온 마술기반: 흑마술의 일종이라서 말이야. 여기에 마녀의 연고를 더하면 말 그대로 지.면.에. 발.이. 안. 붙.게. 되.지." 마술기반이라는 것은 아마 인간의 신앙이나 그에 비견되는 논리가 토지에 새겨진 상태라고 했다. 그 토지 안이라면 특정 마술의 위력이 증강하거나 반대도 있을 수 있다느니 뭐라느니 하고 시계탑 수업에서 들은 것 같다. "어, 저기. 요컨대 여성 마술사라면 날 수 있어요?" "일단은. 물론 이 경우에도 선명한 의식을 유지하면서 비행하기는 어렵네. 여하튼 마녀의 연고는 일종의 마약이니까. 평범한 하늘이라면 또 몰라도 이렇게 이계화한 공간을 넋이 나간 채로 장거리 비행을 유지하는 건 자살 행위일 걸." "......아하. 그래서, 여기서는 무리......라고." 이 안개를 빠져나갈 정도라면 확실히 꽤 장거리가 될 것이다. 스승님이 하는 말이 겨우 실감이 왔다. 마술은 만능이어도 그것을 다루는 인간은 온통 한계뿐이라는 말 역시 시계탑의 강좌에서 배운 말이었던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5 밀림에 인간 소년이 있었어요 / 테페우 : 인간 소년……? 오셀로틀입니까? 설마. 그럴 리가요. 뭘 잘못 보신 건 아닙니까. 페요틀이라도 씹은 등 해서요. / 마슈 : 저기, 테페우 씨. 페요틀이 뭔가요? / 테페우 : 여러분의 머리 크기만한 털 난 식물입니다. 씹으면 환각이 보이므로 신관들이 애용하지요. 흠. 아무튼 돌아갑시다. 의식까지 여러 명 몫 볼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