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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키리(七夜黃理)는 나나야 가문의 마지막 당주다. 나나야 시키의 아버지.


인물 설명

4대 퇴마가문의 하나인 나나야 가문의 사람, 어릴 적부터 살인기술을 단련해 킬러머신이 되었다.*2
뛰어난 육체 능력과 하나에 전념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난 키리는 죽이는 것에만 집중해 자연스럽게 정점에 도달해 당주가 되어 혼혈들을 암살하게 되었다. 감정이 결여되어 있었다.*3

감정을 죽인 체 살인기계로 영원히 살아갈 것 같은 키리였으나, 아들 나나야 시키를 본 직후 심경에 변화가 생겨 퇴마업을 그만둘 것을 선고하고, 나나야의 숲에서 은거했다. 아들이 자신과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는지 보고 싶어했다.*4 감정을 죽이기 전에는 사람을 죽이면서 웃었고, 감정을 갖게 된 후에는 냉소하듯 유쾌하게 웃는 사람이 되었다. 감정을 능력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말을 늦게 배웠다.*5 *6*7


작품 내에서의 행보

가월십야
본편에서 지난 소우겐이 언급한다.*8
외전 몽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은거를 선언한지 6년이 지나, 토오노 마키히사의 기습으로 가문의 멸족과 함께 키시마 코우마의 손에 죽는다. *9


나나야 키리의 능력

나나야 가문의 사람이 유전으로 전승하는 초능력의 하나인 정안을 지녔다. 능력은 대상이 가지는 사념의 가시화.*10 나나야 가문이 전승하는 나나야 체술을 사용한다. 키리의 체술은 대상을 옷장 아래로 끌어당겨 해체하고,*11 자신보다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지닌 혼혈들을 별 어려움 없이 참살하며*12 지형물과 덫의 도움을 빌려 중화기로 무장한 50여명을 모조리 참살했다.*13 그 모습은 흡사 거미줄을 펼친 거미와 같다. 무기는 철곤의 일종인 '키리'를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방식은 인체의 점혈을 뚫는다. *14*15 혼혈을 상대로는 무적이지만 홍적주 같이 근본부터 인간이 아닌 괴물과는 상성이 나쁘다.*16

어렸을 적 한쪽 눈을 빼앗아간 키시마 코우마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강철과 같은 강도의 육체를 지닌 키시마 코우마를 상대로*17, 목의 좌측 같은 부위에 40연격을 들이붓고*18직후 보이지 않는 오른쪽 눈의 사각지대로 들어가 우측의 핀 포인트에 일격을 날리는*19, 활약을 펼쳤으나 힘이 조금 못 미쳐서 죽이는 데 실패하였다. 직후 코우마에게 잡혀서 으깨졌다. *20


이외, 나나야 키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본편에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나나야 키리도 극사 나나야를 사용할 수 있다.*21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에서 언급되는, 키리가 키시마 코우마에게 새겨 넣은 '삶의 질감'이란*22, 코우마의 혼혈로서의 능력인 '작열'을 각성한 사건을 뜻한다. 코우마는 나나야 키리와의 싸움을 통해 죽음과 삶의 감각을 느꼈고, 동시에 능력을 깨우쳤다.*23

토오노 마키히사가 나나야 가문을 기습한 이유는, 사이키 가문을 급습했을 적 나나야 키리에게 죽을뻔 했다 살아난 경험이 뇌리 깊숙한 곳에 공포심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마키히사를 확실히 죽이지 않은 키리의 실책으로 벌어진 일이라 할 수 있다. *24

나나야 키리의 디자인 후보 중 하나가 아쳐(에미야)의 디자인으로 사용되었다.*25

■ 키리의 아내이자 토오노 시키의 어머니는 나나야 가 습격사건 당시 키시마 코우마의 손에 죽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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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14年02月08日 17:43

*1 각주예시

*2 토오노 시키의 진짜 아버지. 나나야가문의 마지막 당주. 혼혈의 암살을 생업으로 하는 나나야가문의 인간으로서, 어릴 적부터 "살륙기교(殺戮技巧)"를 단련, 연구하고 있었던 킬러머신.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3 나나야 키리는, 살인행위에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는 단지 나나야라는 집안에서 태어나, 다른 형제자매에 비해 육체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이 길에 들어왔을 뿐이다. 형처럼 살인을 재미로 하는 성격도 아니고, 여동생처럼 마(魔)에 과민하게 반응해서 두려워하는 성격도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그는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성격이었을 뿐이다. 어떻게 하면 인체를 잘 정지시킬 수 있을까. 그 고찰은 나나야로 태어난 자의 의무이며, 나나야 키리는 단지 그것에 전념했던데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위에는 그에게 이길 수 있는 자는 없었고, 모르는 사이에 당주로서 떠받들어져, 이렇게 몇 년씩이나 혼혈의 존재들을 죽이면서 다닐 뿐인 날들이 되어버렸다. (중략) [------여덟 번째는 괜찮았어. 돌아가면 다시 한 번 해볼까] 키리는 오늘 밤 죽였던 인간 중 한 사람, 삼십여 명 중에서 가장 신속하게 죽일 수 있었던 방법을 떠올렸다. 거기에는 즐거움도 괴로움도 없다. 나나야 키리에게는, 그러한 감정이 결여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그는 나나야의 당주에 어울린다. 살인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두려워하는 것도 아닌. 단지 행위로서 몰두할 수 있는 게, 살인귀로서의 천성이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4 아무 것도 느끼지 않겠지, 라고 키리는 생각하고 있었다. 애당초 필요로 하고 있지 않았으니까 아들 따윈 방해물일 뿐이다. 그러니까 처음으로 한번만 보고, 그 뒤는 완전히 여자에게 맡기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세계는 그 한번으로 변모했다. (중략) 자기 자식이 귀여웠다, 라는 감정 따윈 지금도 없을 거다. 단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을 뿐인 이야기로, 그때부터 그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 애당초 “사람을 죽이는” 일 밖에 몰랐던 남자다. 그런 그가 “인간을 살리는” 일을 하려고 하니까, 그야말로 인생의 전환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인생이란 건 잘 만들어져 있다, 라고 키리는 말했다. 그건 확실히 그 말 그대로, 사람을 살린다는 수단은 모든 것이 신선하면서도, 곤란했다. 죽인다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키리에게 있어서, 그때부터의 세월은 지루하지 않게 되었기에. (중략) [하나 묻겠는데. 자네, 아들이 귀여워서 손을 씻은 건가] [설마. 그만 둔 건 자신을 위해서야] 그래. 자식이라는 게, 진실로 자신의 분신이라고 말한다면. [자기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게 말야, 나하고 다른 길을 걸을 수 있을지 보고 싶었어] 역시, 라며 의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치료가 끝나고, 키리는 의사에게서 등을 돌린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5 [------] 그것은, 분명히 웃고 있었다. 모습은 인간. 기척도 냄새도 인간과 무엇 하나 다를 바가 없다. (중략) [......스무 명이라고는, 또] 과잉살인이군, 이라며 키리는 웃었다. 천진난만한, 어린애 같은 웃음이었다. (중략) 머지않아 자신들의 저택이 습격당할 거라는 걸 듣고, 나나야 키리는 희미하게 웃었다. [바보 녀석, 웃고 있을 상황인가. 시간이 없어, 손을 쓸 거면 서두르라는 거야. 자네도 일족을 이끄는 몸이지 않나, 이런 사소한 일로 핏줄을 끊어지게 해서는 안 돼] 의사는 키리를 노려본다. 옛날부터 뭔가 인연이 있는 남자다. 조직에서 빠져나왔다고 해서 정을 끊지 않고, 이렇게 비밀리에 키리에게 습격의 진실을 말해 버렸다. 그런데도, 정작 급한 나나야 키리는 유쾌한 듯이 입 주위를 일그러뜨리고 있을 뿐 전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6 [------나리] [뭔가] [아드님은 어떻게 합니까. 명령만 하신다면, 저희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밖으로------] [그만 두게, 그야말로 벌집이 되서 끝나버릴 거야. 자네들도 전력이라면 자각을 가지게. 그건 아직 전력으로 쓸 수도 없는 어린애야. 그렇다면 우선할 것은 자네들 쪽이겠지] [------하지만, 시키는 저희들의 자식입니다] [그렇다면 자게 내버려둬. 예상외로, 그게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니까] 유쾌한 듯이 웃으며 키리는 사랑방을 뒤로 했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7 그는 원래부터 사람 대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의 눈동자는 특별해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꽤 성장할 때까지 말을 배우지 못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누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겠지. 거기다, 그들이 사용하는 말이라는 의사소통방법은, 그들의 감정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말을 배우지 못했다. 그런 조리에 맞지 않는 의사소통방법을 배워도 쓸모가 없다, 라고 생각했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8 "지난 선생님, 그 말은 아키하도 나랑 같단 말씀인가요. 그러니까, 토오노의." "응? 아니, 내가 말하는 애비란 건 마키히사 애기가 아냐. 내가 말하는 건 나나야 키리라는 바보 녀석 애기야." 키리? 뭐지, 그 이름은. 들은 기억은 없을텐데, 태어났을 때부터 깊은 곳에 새겨져 있었던 것 같은, 그런 느낌. "녀석도 보여선 안될 게 보이는 녀석이었거든. 그래 녀석의 건 정안이라는 거였지. 사람의 사념이 안개처럼 보인다고 했지만, 그런 정도론 그다지 큰 도움은 안 됐을게야. 뭐, 그래도 명색이 나나야의 당주라 당대 최고의 사용자였지만." "죽었습니까, 그 사람." "음. 반전한 자들에겐 독사처럼 미움받던 남자였지만, 원래 키리는 인간 전문이었거든. 혼혈인 자들과는 무적이었지만, 근본부터 인간이 아닌 괴물과는 상성이 나빴지. 괴물을 속박하는 건 퇴마의 역할. 따라서 나나야를 부르는 건 음양의 도리가 통하지 않을 때 뿐이지. 뭐 그러니까 사람들의 원한을 샀던 거겠지만. 요즘은 괴물에게 저주를 받는 것보다 사람에게 미움받는 쪽이 더 질이 나쁘지. 날아드는 불똥을 피해 스스로 은거하긴 했지만, 그 땐 이미 씻어낼 수 없을 만큼 피를 뒤집어 썼던게지. 결국 사람들의 손에 의해 자신도 피에 물들어 버렸어." ...... 이상하다. 그런 들어본 적도 없는 남의 얘기에, 왜 이렇게까지 구역질이 올라오는거지. "얘기는 그것 뿐입니까? 그럼 이제 물러갑니다." "음...... 하지만 왜일까, 왜 이제 와서 키리의 얘기를 한걸까. 일생 무덤까지 가지고 갈 생각이었는데." - 가월십야의 내용

*9 청년기에 어느 노인 밑에서 일하고 있던 무렵에 본 살인귀―――나나야 키리에 대한 공포를 억누르지 못하고 반석체제를 얻은 뒤에 나나야 마을을 기습하여 괴멸시켰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10 나나야 키리는 인간의 사념을 본다. 사념이라는 건 파동으로, 보통은 탁한 투명색을 하고 있으며, 그 흐름의 완급으로 감정이 간신히 읽혀진다. 하지만, 때로는 그 흐름에 독자적인 색을 가진 자가 있다. 그러한 자들은 절대로 “인간”이라고 부르는 것도 우스운 괴물이다. 키리가 알고 있는 한에서는, 퇴마 조직의 몇 사람인가는 푸른빛이라든가 은빛이라든가 하는 신의 영역의 사념을 갖고 있었다. 그것(사념)이, 붉은 색. 아니, 아마 본체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보다 선명한 붉은 색으로 보이겠지. 그 정도로 강한 사념, 그 정도로 노골적인 흉(凶 : 재앙)을 본적이 없다. - 가월십야의 번외편 붉은 귀신 파트의 나레이션.

*11 방에는 옻칠을 한 받침대가 있다. 암살자는 나타나자마자, 그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갔다.[음?]하고, 그도 사이키옹도 허를 찔렸다. 어차피 받침대 아래다. 그런 곳에 들어가서 뭘, 하고 생각한 순간, 사이키옹은 발목을 잡혀 받침대 아래로 끌려 들어갔다. 그렇게 해서 이 꼴이다. 사이키옹은 비명을 지를 틈도 없었다. 받침대 아래로 끌려들어간 순간, 우선, 사이키옹이라고 불렸던 노인의 잘린 목이 다다미 위를 굴러왔다. 그 후는 산산조각이 된 살점이 흩날려 온다. 저 받침대 아래. 인간 한명이 엎드려서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에서 참으로 처참한 해체작업이 행해지고, 그리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암살자가 기어 나왔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12 여기까지 오는데 죽인 수는 삼십 여명. 그 모두가 표적인 사이키라는 남자의 친족이며, 한명도 빠짐없이 혼혈인 괴물들이다. 단언하건데, 저택에 모인 인간 중에서 생명으로서의 성능은 나나야 키리가 가장 약했다. (중략) ------하지만, 키리에게는 그 실만으로도 충분하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13 적은 50명. 중화기로 무장한 채로 산길을 올라오고 있다.[어디의 멍청이지, 저건]나무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키리는 독설을 퍼부었다. 어차피 돈을 들일 거면 위에서부터 단숨에 저택으로 밀고 들어오면 좋았을 것을, 일부러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다니 효율이 너무 나쁘다. 그러고도 그들은 제 정신으로, 이 산에서 은밀한 행동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이, 함정으로 가득 찬 나나야의 숲을 상대로 해서. 그리고 나서, 희미한, 둔하고도 경쾌한 타격음이 났다.갑작스런 습격, 어느 샌가 죽음을 당한 동료,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덫. 거기에 대항하기 위해 기관총이 불을 뿜고, 불꽃의 소리와 빛이 계속 이어진다. 그 혼란 속에서, 한 사람, 또 한 사람씩 그들은 수가 줄어들고 있었다.(중략)최후의 한 사람을 죽이고 키리는 발을 멈췄다. - 가월십야의 번외편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14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은 흡사 거미줄을 편 거미 같다고까지 이야기되었다. 큰 북을 치는 북채 같은 철곤(?棍)을 애용하며, 때리는 도구를 사용하면서도 인체를 날붙이로 베어내듯 해체한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15 키리의 손에 들려있는 물체는 철로 만든 막대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그 수수한 무기를 즐겨 사용하여, 인체의 급소를 뚫었다. 그건 점혈이라고 불리는, 우수한 암살수단과는 거리가 먼 처참한 살해 방법이다. 가늘지는 않지만 굵지도 않은 봉의 끝으로, 살이 아니라 뼈를 부순다. 때로는 상대의 머리위로부터 정수리를 뚫고, 머리를 몸에 찍어 넣어 버린 적조차 있다. 키리라는 이름이 보여주듯이, 그의 무기는 북채라고 하기보다 거대한 키리(キリ: 송곳)에 가깝다. 물체를 자르지는 못하지만, 물체에 구멍을 낸 적도 있다. 그 결과, 때로는 이렇게 튀어나온 피를 뒤집어쓴 적도 적지 않았다. [------흥] 키리는 오른손의 막대를 흔들어 피를 털어낸다. 저택에 남은 인간은 이제 두 사람뿐이다. 여기서 피 냄새를 흩뿌려 사냥감을 동요시키기로 했지만, 의외로 피가 많은 자의 혈을 열어버린 듯하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16 "녀석도 보여선 안될 게 보이는 녀석이었거든. 그래 녀석의 건 정안이라는 거였지. 사람의 사념이 안개처럼 보인다고 했지만, 그런 정도론 그다지 큰 도움은 안 됬을게야. 뭐, 그래도 명색이 나나야의 당주라 당대 최고의 사용자였지만...... / "죽었습니까. 그 사람." "음. 반전한 자들에게는 독사처럼 미움받던 남자였지만, 원래 키리는 인간 전문이었거든. 혼혈인 자들에겐 무적이었지만, 근본부터 인간이 아닌 괴물과는 상성이 나빴지." - 가월십야의 내용

*17 하지만 코우마의 몸에는 상처 하나 없다. 키리는 순간적으로 적의 육체가 강철에 버금가는 경도라고 이해하고, 거리를 벌리기 위해 뒤쪽으로 뛰었다. - 가월십야의 번외편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18 키리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만큼이나 반복했는데도 인간 하나 죽이지 못할 정도의 실력으로 무슨 당대 최고의 암살자인가, 하고. 하지만 부끄러워할 필요 따윈 어디에도 없다. 보통 인간이라면 확실히 40회는 죽였을 정확한 일격. 그걸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1밀리의 오차조차 내지 않고, 직사의 마수를 피해가면서 같은 곳에 때려 넣는다. 그런 병적일 정도의 행위가, 나나야 키리 이외에 누가 가능할까. - 가월십야의 번외편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19 뻗어 나오는 흉기. 혼신의 힘을 다해 키리는 코우마의 목을 향해 흉기를 세게 친다. 지금까지 계속 반복했던 왼쪽 목이 아니라 오른쪽 목. 왼쪽과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완전할 정도의 균형을 이루는 그런 위치에. ------그 애를 본 순간, 갑자기 한쪽 눈을 부숴버린 이유. 그 이유가, 이것이다. 그는, 그 때. 키시마 코우마라는 괴물에게 당해낼 수 없다는 걸 직감하고, 단 한번, 사적인 감정으로 이길 기회를 준비했다. 먼 미래. 만약 이 괴물과 사투를 벌일 때가 온다면, 이 일격으로 모든 걸 결정지을 수 있도록 - 가월십야의 번외편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20 혀를 차는 소리는 키리의 것이었다. 억누르고 있던 웃음이 시들어간다. 그의 흉기는 1 센티 정도 적의 목에 박혀있다. 충격은, 확실히 왼쪽 목 쪽으로 관통했겠지. 그렇다면 축적되었던 상처가 분명 키시마 코우마의 목을 부수고 있을 거다. [------니 놈은, 뭐, 냐] 하지만, 그런데 어째서, 키시마 코우마는 목소리를 내는가. 그리고 나서 키리는 큰 나무에 처박혔다. 배를 한 손으로 움켜쥐어져서, 그대로 멀리 던져져 버렸다. 그 때 나나야 키리의 복부는 눌려 부서져서, 그는 상반신만 남아 줄기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온다. 다음 순간. 키시마 코우마는 나무쪽으로 달려와, 나나야 키리의 얼굴을 순식간에 부수어 버렸다. - 가월십야의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21 의식이 희미해져가기 바로 전, 달 아래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지금의 기적은, 옛날, 아버지라 불렀던 사람의 것이었다는 걸 기억해 냈다. - 가월십야의 내용

*22 평생 암살자로서 살아간다는 확신이 있었던 키리였으나 후계자 문제 때문에 낳았던 아들인 시키의 탄생으로 홀린 것이 떨어져나가, 암살자 일에서 은퇴한다. 그러나 이미 때가 늦어서, 6년 후에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죽기 직전에 인간으로서의 감정이 없었던 키시마 코우마에게 "삶의 실감"을 새겨 넣는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23 여담이지만, 「붉은 귀신」에서 나나야 키리와 대결했을 때의 코우마는 각성하지 않았다. 키리에게 처음으로“나도 죽을 수 있는 생물인가”라는 실감을 받아 지금까지 들어오지 않았던 마지막 스위치가 들어간 모양. 즉, 키시마의 능력인“작열”은, 키리를 죽인 후에 발현한 것이다. - 월희 캐릭터 제 3회 인기투표 中, 키시마 코우마 항목의 내용

*24 살해당한다, 틀림없이 살해당한다, 라고 그는 직감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 말도 안 되는 살인귀를 비웃는다. 양손에 피투성이인 흉기를 든 살인귀는 그의 앞에 서서, 그 발아래에 굴러다니고 있는 사이키옹의 잘린 목에 막대를 찔렀다. 푹, 하는 무거운 소리. 살인귀는 꼬챙이에 꿴 목을 들고, 그대로, 거슬리는 날벌레를 쫓아내듯이 [시끄러] 계속 웃고 있는 그의 심장에, 다른 하나의 흉기를 때려 넣었다. 나나야 키리가 급소를 빗맞힌 건, 역시 그가 지나치게 흥분하고 있던 탓이겠지. 멍청히 웃고 있던 남자는 쓰러지고, 키리는 생사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저택을 뒤로 했다. 가슴을 뚫린 그는, 한 목숨을 건졌다. - 가월십야 中, 붉은 귀신 파트의 내용

*25 타케우치 : 그리고, 나나야 키리의 취소된 디자인은, 페이트의 궁병에게 인계되었습니다. 무국적인 일본식이라고 하는 컨셉. - 월희 독본 플러스 피리어드의 내용

*26 자갈과 따뜻한 것이 얼굴에 튀었다. 붉은. 토마토처럼 붉은 물. 분해되어 버린 사람. 그 어머니라는 사람은 그후 내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도. 단지 추웠고. 의미도 없이 울고 있었었다. 눈에 따스한 비경이 물결쳤다. 안구의 속으로 스며들어 온다. 그래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 밤하늘에는, 단지 혼자만의 달이 있으니까. - 월희 오프닝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