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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아쳐(에미야)

타입문 백과

아쳐(에미야)

最終更新:2025年03月15日 21:02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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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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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마스터 토오사카 린
진명 에미야(EMIYA)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87cm , 78kg
성우 스와베 준이치
속성 중립 , 중용 ( True Neutral )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C, 민첩 : C, 마력 : B, 행운 : E, 보구 : ??
소유한 보구 무한의 검제, 브로큰 판타즘
클레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D, 단독행동 : B
보유 특수능력 천리안 : C, 마술 : C-, 심안(真) : B, 마술 : C-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천리안 : C,매의 눈 : B+(스킬 퀘스트로 추가), 마술 : C-, 심안(真) : B, 투영 마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마테리얼 란에서는 C(조건부 A+)로 뜨며 인게임에서는 미등장, 스킬 퀘스트로 추가되면 A

특기 잡동사니 만지기, 가사 전반
좋아하는 것 가사 전반(본인은 부정)
싫어하는 것 정의의 사자
천적 토오사카 린, 마토우 사쿠라, 이리야
출처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아쳐의 진명은 '에미야' 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주인공 에미야 시로가 세계과 계약을 맺어 수호자가 된 모습.


인물 설명

정의의 사자를 지향하며 사람을 구하기에 여념이 없었던 에미야 시로는,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거대한 사고에서 100여 명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세계와 계약해 그들을 구한다. 사후에도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살 것을 희망한 에미야 시로는 계약대로 수호자가 되었다. (*2) 하지만 수호자가 된 에미야 시로는, 그 활동내용을 보고 절망에 빠진다.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수호자라는 자리는, 인간을 구원하기는커녕 지옥으로 변한 세계에서 인간을 죽이고 죽이는 기계, 인류를 제거하는 청소부나 다름없었던 것이다.(*3) 영겁의 시간을 수호자로 활동하던 에미야 시로는, 기적과 같은 계기로 토오사카 린에 의해 5차 성배전쟁에 아쳐로 소환되었다.

에미야 시로의 목을 따기 위해 불명예도 배신자 낙인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박쥐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데 이는 '자기가 『자기 자신』을 직접 죽여버리면, 혹 세계로부터 부정당해 수호자의 좌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발상에서 이루어진 계획으로, 자신의 계획의 실현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한다는 사실을 본편 중에 시사하지만, 이미 에미야 시로를 죽인다는 행위가 수호자의 좌에서 빠져나온다는 목적을 앞서버린 아쳐는 작품 종반까지 이 행위를 고집한다. (*4)

영겁의 세월을 고생하는 과정에서 여기저기가 뒤틀려 본래 에미야 시로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비꼼쟁이에 현실주의자가 되어 버렸지만(*5) 자기 자신에게 요령 없고 서툴다는 점은 이전과 변함없다.(*6) 인정한 사항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토오사카 린 曰, 처신이 서툰 충신이라 한다.(*7) 가사 만능이라는 점도 생전과 비교해서 변화 없다. 스킬 '기능·집사' 가 있다면 틀림없이 A+다.(*8) 평소에는 과묵하며 빈정거리고 신랄하지만 뭔가 계기가 있어서 스위치가 들어가면 남 돌보는 성격이 돌아오는데 친절하지만 설명이 매우 장황해진다. 악의는 없는지라 그냥 질릴 때 까지 들어주는 게 최선이다. 설명하는 목소리 때문에 눈에 잘 띈다는 걸 인식 못 하는 허당스러운 면도 있다.(*9) 마음에 든 상대에게 지나칠 정도로 정을 주는 습관이 있다.(*10)

그야말로 무적의 영령 레벨 요리 킹이다. 실력은 인류 레벨에서 최강인 코하쿠를 뛰어넘는다.(*11) 조리실습은 3년간 무패했으며, 세계로 진출해서 일류 호텔 쉐프 104명과 메일 친구가 되었다 한다.(*12)

한편 양아버지인 에미야 키리츠구는 영령이 될 수도 없고 좌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가 인리붕괴한 결과 그 세계에서만 가능한 IF로서 수호자가 되었고 서번트로의 소환도 이루었다. 아무튼 그 어쌔신 클래스로 소환된 양아버지의 진명 표기가 아들처럼 성만 있어서 표기상의 진명은 둘이 같다. 아버지 쪽에 관해서는 어쌔신(에미야) 항목을 참조할 것.


에미야의 가능성

■ 무명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에미야가 '억지의 고리'에서 소환된 것과 달리, 페이트 엑스트라에서 등장하는 에미야는 문 셀이 만든 인류사 데이터베이스(그 내용은 영령의 좌와 같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원판이 수호자라면 저 쪽은 억지력의 노예가 아닌 영령 같은 것이다.(*13) 그 과정에서 역사가 소실되어 진명 표기는 무명이다. 이 에미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 항목을 참조할 것.

■ 에미야 얼터
종종 나오는 특정 영령의 반전측면인 얼터 서번트의 면모를 갖고 있다. 반전한 결과 원본과 달리 수호자를 긍정하게 되었다.(*14) 성모 같은 자애를 가진 한 마성의 여자에게 속아서 이것저것 한 후 그녀의 신도를 모조리 죽인 결과 이렇게 되었다 한다.(*15)(*16) 자세한 내용은 에미야 얼터 항목을 참조할 것.

■ 칼데아에 소환된 에미야
나스 키노코가 이미 에미야에 대해서는 캐릭터로서 골을 만들어 주었기에 이 에미야는 주역으로 내 줄 의욕이 없다 한다.(*17) 그래서 메인 스토리에서의 등장은 프롤로그가 전부다. 대신 이벤트에서는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자타공인 칼데아의 부엌을 책임지는 에이프런이 어울리는 놈이라던가 주방의 수호자라던가 취급 받는다.(*18)(*19) 어쩐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에미야가 칼데아의 돈 후안이니 원조 무엇이든 요정 에미야 씨니 한다.(*20)

스토리 상에서 캐릭터 변동이 있다. 세이버(아르토리아)와 있으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공의 아쳐가, 페이트 엑스트라 팀과 있으면 무명이 된다.(*21)..... 만 이 설정이 쓰인 건 세이버 워즈 이벤트 1편이 전부라 취급이 애매하다.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 실장된 영의는 수호자에서 해방된 옆집 대학생 형 같은 상태다. 외관은 본인 인증으로 초 동안이다. 고지식함을 어딘가 갖다 버렸다. 본인은 그저 호위를 위해 눈을 피하기 위한 대학생 흉내일 뿐이니 하지만 어딜 봐도 본인이 좋아서 하고 있다. 칼데아에서는 이 영의를 입고 있으면 너무 들떠서 한 소리 들을 것 같으니 본래 복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니 한다.(*22)(*23)(*24)
→ 복장이 아주 평범한 사복인데 초안에서는 낚시꾼 복장으로 하려 했으나 지나치게 잘 어울려서 바꾸었다 한다. 그 흔적이 시나리오에 남아 있어서 자신을 클래스 앵글러(angler)라 자칭하며(*25) 낚시용품을 죄다 투영해서 온갖 것을 낚아낸다.(*26)(*27)
→ 착치를 부탁받는 건 서번트의 숙원(*28)이라 말한다던가 악령 정화를 위한 좋은 절을 아니 여름이 지나면 소개시켜준다 한다던가(*29) 우미인이 둘로 분열되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걸 보고 똥 씹은 표정을 짓는다던가(*30) 하는 등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절 추억팔이를 시전한다.

작중 배경이 비디오 플레이어니 쇼와니 하는 건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시기인지랑 어릴 적 그 쪽 세대였던 에미야는 틀딱 취급을 받기도 한다.(*31)


본편에서의 행보

이곳이 과거 자신이 성배전쟁에 참가했던 시점의 세계라는 것을 깨달은 아쳐는, 이 세계의 에미야 시로를 죽이기로(덤으로 린을 우승시키기로) 결심한다.(*32)
본편에서의 모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페이트 루트 : 린을 구하기 위해 본래 목적을 포기하고 버서커(헤라클레스)와 싸워, 패하여 소멸한다. 의외로 아쳐가 강해서 갓 핸드를 다수 깍았다.(*33)
☞ 무한의 검제 루트 : 에미야 시로와의 몸을 부딪치는 문답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소멸한다.
☞ 헤븐즈 필 루트 : 그림자의 정체를 간파하고서 행동방침을 바꾼다.(*34) 이후 에미야 시로와 같이 그림자에 당해 자신의 왼쪽 팔을 에미야 시로에게 주고 소멸한다.


이외 작품에서의 행보

● 일반적인 작품
서번트로서의 전투능력을 제외하더라도, 각종 가사나 요리 전반에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므로, 열심히 부려 먹힌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등의 작품에서. 아쳐가 아니라 버틀러(집사)가 아니냐는 화제가 종종 등장한다.(*35)(*36)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5차 성배전쟁이 끝나고도 살아남았으나, 토오사카 린과는 일종의 조건부 협력 관계로 남았다. 현계를 위한 촉매가 되어주는 대신 마력은 공급하지 않는다는 형태다. 이는 두 사람이 계약 상태를 유지하면 밤의 성배전쟁의 세계에 결정적인 모순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37)
밤에는 신토의 거리를 지키며 잔해를 수없이 사살해 왔다. 신토로 넘어오려는 서번트들을 견제하기도 하며, 에미야 시로는 보이면 죽인다. 신토를 순찰하기 위해서는 아쳐를 쓰러뜨려야 한다. 브로드 브릿지의 결전에서는 토오사카 린의 파트너 자리를 되찾아 싸운다. 그간 '주인과 싸울 전장이 아니면 안 입는다'며 벗어뒀던 적원예장을 다시 입었다.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 토오사카 린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린의 손에 마력 소모를 줄인다는 이유로 SD 미니사이즈 피규어 크기로 작아져 버렸다.(*38)
자신의 스토리 모드의 엔딩에서, 성인이 된 토오사카 린과 함께 싸우고 있다. 이유는 불명.(*39)

■ 마법사의 상자 ~붉은 휴대폰씨~
붉은 휴대폰씨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옆 동네의 캐스터(메데이아)가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를 소환하면서 나비효과 처럼 일그러짐이 발생해 라니에게 소환되어 버렸다. 마침 라니는 서번트 소환 주문을 버서커 부르듯 개조해서 강제로 스테이터스에서 하의 속옷 개념을 지워 버렸다.(*40) 진원지가 룰 브레이커로 박살날 적 불완전하게 투영한 룰 브레이커로 편승해 겨우 원래 소환되야 할 곳으로 탈출했지만 팬티 슬롯 삭제는 지워지지 않는 저주라 망했다.(*4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메인 스토리는 프롤로그 특이점 후유키에서만 나온다. 특이점이 된 후유키 시에서 흑화 세이버의 문지기 노릇을 한다. 쓰러뜨리면 싸우는 과정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정체를 알았는지 뭐시기 꽃의 마술사가 원탁을 가공해서 로드 카멜롯을 만들었다는 떡밥을 던지며 소멸한다.(*42)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서번트로 소환하면 언제나의 빈정거림과 배려심으로 대해 준다. 처음에는 무한의 검제를 봉인하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 주인공의 역량이 증가하자 버서커(헤라클레스)를 쓰러뜨려 실력을 증명해 주면 해방해 준다(게임 상에서는 처음부터 쓸 수 있으며 이벤트를 거치면 보구의 랭크가 올라간다).(*43)

서번트들이 일본 전국시대 무장 코스프레 하는 구다구다 혼노지 이벤트에서는 랜서(쿠훌린)가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에서 따 온 '시마즈 세탄타'라는 이름으로(*44), 아쳐(에미야)가 쵸소카베 모리치카(長宗我部盛親)에서 따 온 '쵸소카베 에미치카'라는 이름으로(*45), 캐스터(메데이아)가 모리 모토나리(毛利元就)에서 따 온 '모리 메디나리'라는 이름으로(*46) 나와 셋이 활동한다. 허망하게 당해 버린 전 장들의 등장인물들과 달리 계략을 세워서 아쳐(오다 노부나가) 일행을 궁지에 모나 병약이 발동해서 나자빠져 있던 세이버(오키타 소우지)가 이들의 이름을 듣고 빡쳐서 각성해 맹세의 하오리를 되찾고 죄다 도륙한다. 이는 전국시대와 막부 말기 인물들의 이름과 성을 갖고 말장난 친 것으로, 쵸소카베 모리치카가 전국시대에 다스리던 토사에서 후에 사카모토 료마가 탄생했고 시마즈 요시히로의 시마즈 가문에서 시마즈 나리아키라가 탄생했고 모리 모토나리에서 사이고 다카모리를 연상한다. 이들은 신선조 대장인 오키타 입장에서 증오로 이를 갈 만한 삿쵸 동맹 관계자다.(*47)

2015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아쳐(다윗), 아쳐(로빈 후드)와 같이 3인조 트리오로 나와 폭풍우에서 조난 당해 서로 배에서 뛰어내리라 한다. 그걸 본 산타 얼터가 다 때려눕힌 후 다윗과 로빈의 대화에서 나온 서번트 계 최고의 코미디언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를 크리스마스 선물 삼아 보내 지옥의 콘서트를 경험하게 해 준다.(*48)

세이버 워즈 이벤트에서는 왠지 엑스트라 주인공 3인방이 몰려 다닌다. 형편 좋게도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 캐스터(타마모노마에), 아쳐(에미야) 모두 서장과 2장, 4장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아는 사이가 된 후 서번트로 소환되었다는 친절한 조건으로 나왔으며 히로인 X의 우주선에 관심 갖고 찾아왔다가 세이버 클래스와 그 일행이면 일단 비밀 칼리버를 날리고 보는 히로인 X와 한바탕 싸운다. 3인방이 주인공을 알아보면서 전투는 중단되고, 마침 SF의 힘으로 보구 수련 중이던 세이버 릴리를 보고 세이버와 아쳐가 단련 파트너가 되 주기로 한다. 캐스터는 냉방 되는 우주선 안에서 구경한다.(*49) 일련의 사건이 끝나면 히로인 X에게 조언 하나 남겨 놓고 눈치 있게 떠난다.(*50)

발렌타인 초콜릿 이벤트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초콜릿을 주려 하는 여성 서번트들을 보고 '저거 두면 여난 적으로 좃된다' 고 직감하여 비슷한 결론을 내린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을 섭외하여 살아 움직이는 초콜릿을 탈취해 14일의 악몽을 막으려 한다. 다만 굴지의 마스터 과보호 서번트 답게 누구에게도 초콜릿을 못 받게 될 주인공에게 자기가 만들어 주겠다는 사심을 품고 있어 털렸다.(*51) 그러던 와중에 이번엔 흑막이 아니라 초콜릿 먹으러 나온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쳐묵쳐묵 하는 거 보고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며 불타는 염상도시 후유키 시에서 마라톤 시킨다.(*52)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랜서(잔 다르크 산타 얼터 릴리)의 소실을 막으려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계획에 동참했다. 버서커(아스테리오스)의 미궁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다가 잔느 릴리가 바다로 가기로 하자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에서 쓴 적 있던 가면 쓰고 산탐이랍시고 변장해서 바다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벽 역할을 한다.(*53)

페이트 엑스트라 CCC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분명 원작의 주연인데 제대로 나오는 바가 없다. 2030년에 생겨버린 세라프화한 특이점 세라픽스에 문제를 해결하여 레이시프트를 하지만 BB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만 받아주고 같이 따라 온 무인 페이트 엑스트라의 주인공 파티인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아쳐(에미야), 캐스터(타마모노마에)를 기지 다른 곳으로 랜덤 전송시켜 버렸다.(*54) 그렇게 서번트 없이 죽을 뻔 한 주인공은 멜트리리스에게 구해져 가계약을 한다. 이후 메인 스토리에서 무인 3인방은 발견할 수 없다. 대신 칼데아에서 따라온 자는 세이버(가웨인), 에미야 얼터, 버서커(타마모 캣)으로 변경된다. 이벤트 본편이 다 끝나고 나오는 오마케에 따르면 본편에서 나오는 다른 평행세계의 카피 BB외에도 보스 셋쇼인 키아라가 셀비지한 BB도 있었다. 숨어서 힘을 기르던 이 BB는 키아라가 소멸하자 튀어나와 자신이 무인 엑스트라의 서번트 3인방을 납치해서 센티널로 만들었음을 밝히고 주인공에게 센티널로 싸움을 걸어온다. 쓰러뜨리면 센티널에서 해방된다.(*55)

절분 이벤트에서는 80층에 도달한 일행을 환영회 삼아 음식을 대접해 주라고 어쌔신(슈텐도지)가 요리 계 서번트들을 고용했다. 맴버는 아쳐(에미야), 아쳐(다와라노 토타), 라이더(부디카), 랜서(파르바티) 그리고 간식에만 관심 있는 어쌔신(수수께끼의 히로인 X 얼터다. 여기까지 오면서 몇몇 이상한 자들을 제외하면 다들 자신을 즐겁게 하려 한 것을 알아차린 아쳐(토모에 고젠)는 그래도 자신은 탑을 오를 의무가 있다며 음식을 거절하고 올라가려 한다. 요리사 앞에서 음식을 남기면 안 된다며 한바탕 싸운 후 음식은 그냥 포장해서 탑 바깥의 온천으로 가져가기로 했다.(*56)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이벤트에서는 '더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리벤지 편'에서 버서커(차차)가 칼데아에 뿌린 전단지가 수상해서 알아보니 비중이 없는 차차가 불쌍하다며 충실하게 후쿠시마 에미노리 코스프레를 한다.(*57)(*58)

팔견전 이벤트에서는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화살을 막기 위해 영기 포드로 투입된 아쳐로 나온다. 화살을 분석한 아쳐(이슈타르)가 아쳐(에미야)와 같이 앞선 아쳐들이 줄이고 줄여도 수가 제법 남은 화살을 상대로 섬멸전을 실시해 화살 한 발 빼고 전부 쓸어버린다. (*59) 이에 대한 내용은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 항목을 참조할 것.

요정 스고로쿠 충롱유희 이벤트에서는 '요리 잘 하는 아빠 캐릭터' 하면 이 남자라 도우미로 부르는데 본인 피셜로 자긴(생전엔 아마도) 부모였던 적이 없다고 한다. 평소에 어린이 서번트들이 잘 따르고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에 에미야의 생전 행적 같은 건 전혀 남아있지 않은지라 이렇게 되었다. 그래도 일단 요리 실력은 확실하니 조언을 해 주는데, 일전에 제출된 고르돌프 무지크의 에그 베네딕트가 그냥저냥 점수를 받았다는 건 복잡하게 가지 않고 어린이의 왕도 디저트가 통할 거란 의미라 판단하곤 팬케이크를 고안했다. 체점자 카즈라드롭은 잘 먹어놓고 92점을 주는데, 점수 기준은 자기가 아닌 시스템이 매긴다 한다.(*60) 다음 코스로 넘어가기 전 아쳐(에미야)는 청소하는 에리어가 있다는 걸 듣곤 필살기를 알려준다며 에미야봉을 꺼내려 했는데 제무르푸스봉이 이미 있다는 걸 알고 그런가 한다.(*61)

2024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아쳐(에미야)와 랜서(재규어맨)이 고르돌프 무지크에게 후발 수비대(백업) 임무를 받아서 별도로 행동했다. 에미야가 주인공의 목숨이 위험할 때 사격으로 영격해 줬다. (*62)

2025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는 북유럽 부부의 모습만 빌린 누군가들에게 연애상담을 할 때 고를 수 있다. 자신은 사랑의 전문가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세이버(지크프리트)의 모습을 빌린 누군가에게 잘 조언해 준다. 평민과 귀족 커플은 서로의 삶의 자세를 정확히 보이고 이해할 필요가 있니 뭐니 한다.(*63)(*64)


에미야 시로와 아쳐의 관계, 아쳐의 생전 내역

■ 에미야 시로와 아쳐(에미야)의 관계는 게임 시작시의 바탕이 된 인물과는 동떨어진 인물, 세계에 2마리 밖에 없는 종은 같아도 다른 존재라 할 수 있다.(*65)

■ 아쳐가 에미야 시로로서 겪은 5차 성배전쟁의 내용은 본편의 시로와 개시 조건이 거의 같지만 뭔가 빠져 있었다. 본편과 소환하는 경위는 다르지만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소환해서 싸워나가며, 세이버의 마음을 구원하지는 못 했지만 세이버를 이해하고 성배를 파괴한 후 이별했다. 이후 토오사카 린과 협력관계가 되어 런던으로 여행을 간다. 어른의 이유로 못 넣은 페이트 루트의 굿 엔딩이 이와 거의 같다고 한다. 아쳐의 기억에 온전히 있는 자신이 겪은 성배전쟁의 정보는 세이버(아르토리아)와 계약했을 때의 그 광경 하나 뿐이다. 좌의 본체에 겪은 기록은 있지만 과거와 미래가 뒤섞여 있고 수호자의 일 때문에 마모도 심해 정확하게 기억하는 건 세이버와의 그것 뿐이다. 그리고 소환되었을 때 토오사카 린을 눈 앞에 두고 린에 관한 것을 '자신의 일'로 인식하게 되었다. 서번트가 되기 전에는 마토우 사쿠라의 비밀을 몰랐으며 소환된 후에도 사쿠라를 살피긴 해도 사쿠라에게 개입할 일은 없다.(*66)(*67)

■ 에미야 시로와 외형, 목소리 등의 차이와 지식 계승에 관해서.
→ 피부색과 머리칼의 색이 다른 이유는 어느 마술을 사용한 반동에 의한 변색의 영향이다. (*68)
→ 키가 갑자키 확 큰 것은 무리한 단련으로 저해되었던 골격의 성장이 단련을 달리하면서 확 커졌다는 이유다.(*69)
→ 페이트 루트에서 무리하게 칼리번을 투영한 에미야 시로는 몸에 멍 처럼 검은 색이 생겼다. 이런 식으로 차츰차츰 변색되어 최종적으로 전신으로 퍼지는 것 같다.(*70)
→ 20세를 막 넘기면 아쳐(에미야)와 본편의 에미야 시로를 반씩 섞어 놓은 외모 & 설정이 된다. 나스 키노코 曰, 그 때가 가장 맛있겠지.(*71)
→ 후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에서 설정된 성우는 두 사람이 다르지만, 성우가 없던 원작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절에는 동일 인물이므로 목소리가 거의 같다는 설정이 있어 에미야 시로가 경과를 보고하기 위해 전화로 연락하자 토오사카 린이 아쳐(에미야)가 전화 건 걸로 착각하고 당황했다.(*72)
→ 아쳐(에미야)의 전투방식은 에미야 시로에게 있어 최적이니 만큼, 그 검기의 형태를 따라하는 것 만으로 한 단계 위의 검사가 될 정도로 상성이 좋다. 흉내낼수록 실력이 올라간다.(*73) 이는 강령으로 미래의 자신을 불러 학습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가 작용한 것이다. 직접 검을 겨루면 아쳐의 기억이 흘러 들어오기도 한다.(*74)
→ 시로는 자신보다 키가 큰 아쳐한테 묘한 감정을 품고 있는데,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같은 개그 작품에서는 키에 집착하는 것이 개그 요소로 나오기도 하나(*75) 기본적으로는 체격이 좋아야 여차할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품고 있을 뿐이다. 덤으로 자신의 동안 스러운 얼굴에도 불만이 있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76)

■ 에미야 시로와 아쳐(에미야)는 동일 인물이기에,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무엇인가를 하거나 과거 회상장면이 나오면 두 사람 중 어느 쪽이 그 행위를 하는지 애매해질 수 있다. 이러한 장면 중에서 나스 키노코가 양자택일을 확답한 경우가 하나 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프롤로그 초반, 세이버의 소환장면을 회상하는 자는 본편의 에미야 시로가 아닌 에미야 시로로서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아쳐다. (*77) 당시 달빛과 함께 하는 세이버의 모습을 1초 간 보고 지옥에 가서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아쳐는(*78) 실제로 밤의 성배전쟁에서 세이버의 일격에 당했을 때 살아 생전 세이버와의 첫 만남을 떠올린다.(*79)

■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가 아쳐(에미야)의 칼에 맞아 죽을 뻔 하자 토오사카 린은 사과의 의미로 령주로 아쳐가 시로를 죽이지 마라 명령을 내렸다. 이는 결과적으로 시로를 죽이려고 움직이는 거나 마찬가지인 아쳐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고 그래서 캐스터(메데이아)한테 룰 브레이커로 찔러달라 한다.(*80)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에서는 령주를 쓰는 장면이 잘렸다. 결과적으로 무엇 때문에 아쳐가 배신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 나름대로 시나리오 짜고 토오사카 린을 우승시키려 한 아쳐(에미야) 입장에서 이 어쩔 수 없는 배신은 조금의 차질이라 한다.(*81)
→ 토오사카 린과 랜서(쿠훌린)은 아쳐의 배신을 보고 '마스터를 구하려고 한 거겠지. 기습으로 캐스터를 죽여버리고 다시 본래 마스터한테 돌아갈 걸' 라고 짐작했으나 행동의 제1순위가 에미야 시로를 죽여버리는 것인 아쳐는 린의 령주와 캐스터라는 골칫덩이가 사라졌으니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는지 계약을 하지 않고 단독행동으로 버티며 시로와 결전을 치루게 된다.(*82)

■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어벤저(앙그라마이뉴)가 꿈틀거리는 조짐을 보고 자신의 단죄를 포기했다. 본래 그림자와 처음 만났을 적에는 '적당적장히 저것부터 처리하면 어떻게 시로를 죽일 기회도 오겠지' 정도로 생각했으나(*83) 마토우 사쿠라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에미야 시로가 본래의 이상을 갖다 버리고 오로지 사쿠라의 편이 될 것이라 다짐하자 단죄 자체를 포기한다. 대신 10년 동안 함께 해 온 이상을 버린다면 죽음보다 더한 죄값을 치룰 것이라 충고해 줬다.(*84) 이후 그림자 토벌전에 동원된 아쳐는 그림자에게 영핵을 당해 소멸 직진의 상태가 되어, 자신처럼 그림자에 당해 왼팔과 생존에 필요한 요소를 강탈당한 에미야 시로에게 왼팔을 주어 살리고 소멸한다. 이렇게 받은 아쳐의 팔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쳐 자신이 말한 '죽음보다 더한 죄값'이 되어 이야기 내내 시로를 괴롭히며 시험하고, 결국 목숨을 포기한 대가로 얻은 힘의 각성으로 이끌게 된다.(*85) 자세한 내용은 아쳐의 팔 항목을 참조할 것.
한편 에미야 시로가 마토우 사쿠라만을 위한 정의의 아군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을 보면 아쳐는 시로가 자신과 완전히 다른 인간이라 인식해서 동정도 동경도 안 하고 죄인의 말로를 지켜보는 엄격한 재판관 비슷하게 된다. 이런 길을 가는 자신도 있다는 것을 보고 약간이나마 구원이 되기는 한다.(*86)

■ 대가와 목적이 없는 선행, 결말, 그리고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벌어진 단죄의 끝에 관해서.
→ 에미야 시로는 진심으로 정의의 사자를 지향하고 있어, 어릴 적 작문에 내 꿈은 정의의 사자가 되는 거라 적어두기도 했다. 이는 본편 시점에서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의의 사자가 되는 것을 필연으로 여길 정도로 집착하면서도 내가 도달한 정의의 사자란 무엇일까, 라는 중요한 부분의 해답을 찾아오지 못 했다.(*87)
→ 정의의 사자(수호자)가 되었으나 그것이 자신에게 있어 절망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쳐(에미야)는 정의의 사자의 구체적인 도안을 그리지 못 하는 시로를 인정하지 않았고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본격적으로 충돌하게 된다. 그 결과 정의의 사자의 말로와 자신의 모순의 근원을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정의의 사자라는 그 꿈은 빌린 것이라도 절대로 잘못된 것이 아니고 틀리지 않았다는 에미야 시로의 결사의 결론을 아쳐가 인정하게 된다. 이를 본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아쳐가 원하던 대답에 도달했다고 평했다.(*88) 에미야 시로는 고작 그런 대결로 뭔가 바뀔 일은 없고, 누가 옳은지도 알 수 없으나 언젠가는 답이 나올 거라 평했다.(*89)
→ 아쳐(에미야)가 지닌 랭크 B의 심안으로도 에미야 시로의 이상의 정열이 가득 찬 일격은 끝까지 읽을 수 없었다고 한다.(*90) 덤으로 마음 먹었으면 그 싸움은 아쳐의 승리였지만 이상 대결에서 진 것으로 싸움의 패배를 인정했다.(*91)
→ 시로가 정의의 사자의 이미지를 그리지 못 했다는 건 돌려 말하면 시로의 연장선인 아쳐도 생전 옆에서 보면 무슨 목적으로 싸우는지 알 수 없었던 사람이라는 대답이 된다. 남을 구한다는 사실 자체가 보수라는 생전 에미야의 마음가짐은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배신에 배신이 이어졌다. 여정 끝에 본인조차 자신이 무슨 이유로 싸웠는지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렇게 올바른 것을 파악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처음 결정한 길을 벗어나지 않은 건 기적에 가까웠다.(*92) 자신의 그릇과 세상의 넓이를 모르는 건 아니기에 눈에 보이는 것만 구하기로 결심하고 행동했다. 이 때문에 위선적이고 편협하다고 모멸받기도 했다. 연인이 있었으나 잃었다. 보상 없이 타인에게 도움만 주다 도리어 의심받아, 결국 분쟁을 중재하려다 동료의 배신으로 전쟁의 주범으로 모함당해 교수형 당했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을 구했으니 후회할 것은 없다며 만족스럽게 웃으며 죽었다.(*93)(*94)
→ 좌에 있으면 기억은 마모되고(*95) 분신이 얻은 지식은 본체가 받아도 언제 어디서 온 건지 알 길이 없기에(*96) 본체가 이를 알 일은 사실상 없지만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는 답을 얻은 분신은 만족하며 사라졌다.(*97)

■ 에미야 시로가 본편의 아쳐(에미야)에 도달하는 세계와 도달하지 않게 될 가능성에 대해 밝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페이트 루트의 흐름을 타고, 후에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붙잡아주지 않으면 아쳐(에미야)가 될 가능성 大.(*98)
☞ 토오사카 린은 인간 사이드에서 비교적 완성된 인간상이라 옆에 있어 주면 시로는 아쳐화하지 않는다.(*99)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결국 에미야 시로의 항변에 수긍하게 된 아쳐는 '토오사카 린이 좀 더 무도한 사람이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 것을' 하고 빈정거린다.(*100)
☞ 아쳐화와의 관련은 불명이나 정의의 사자를 목표로 하는 시로는 토오사카 린이 곁에 없으면 배드엔딩이 된다.(*101)
☞ 어느 루트든 가능성은 있으나 기본 한없이 제로.(*102)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의 에미야 시로는 수호자가 되지 않는다.(*103)
☞ 수호자 계약을 한 것은 20대 후반 ~ 30대 전반.(*104)
☞ 토오사카 린에 의해 다리 위에서 템즈강으로 떠밀려 빠진 적이 있다. (*105)
☞ 세이버(아르토리아)의 엑스칼리버(*106), 아발론(*107), 억지력과의 계약 내역(*108)을 알고 있다.
☞ 새로운 마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한쪽 팔이 마비된 적이 있었다. (*109)

■ 그 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토오사카 린이 성배에 응한 소원이 뭐냐고 묻자 '항구적인 세계평화' 라고 답했다. 항구적인 세계평화는 죽은 세계를 만들 뿐이라는 린의 반론에 '그것이 현자의 생각이고 나도 의견은 같지만 이 어리석은 자의 꿈을 이것만은 지키고 있다' 고 말했다. 그 외의 소망은 성배로 이룰 정도의 일이 아니니 자기 소원의 몫도 린에게 준다 카더라. 이를 들은 린은 '이 놈 난봉꾼이구먼' 하고 짐작했다.(*110)
☞ 아쳐(에미야)가 평하기를, 에미야 시로가 결정적으로 정의의 사자만 생각하는 기계가 된 계기는 에미야 키리츠구가 죽기 전 회화에서 에미야 시로가 정의의 사자가 겠다고 약속하자 이에 키리츠구가 안심했다며 죽어버린 일이라 한다. 이를 마지막에 남긴 저주라 비유했다.(*111)
☞ 페이트 루트에서 버서커(헤라클레스)와 싸우기 전,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자신처럼 수호자 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오사카 린에게 말했다. 린은 이를 듣고 아쳐의 정체는 아서 왕을 섬기던 무명의 기사 중 한 명이고, 정체를 감춘 건 세이버(아르토리아)와의 관계 때문이 아니려나... 하고 추측했다.(*112)
☞ 묘하게 작중에서 죽이는 것이 목적인 에미야 시로에게 충고 비슷한 걸 하는데 이는 '어차피 바뀌지 않는 걸 알지만, 어쩌면 다른 길도 있지 않을까' 라는 일말의 가능성에 매달려 고뇌하는 것이다. 아쳐가 에미야 시로를 죽이려는 건 화풀이하거나 구원받을 목적이 아니라 이 세계선에서 정의라는 이름 아래 태어난 살인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자신의 손으로 끊는 것이 지금까지 빼앗아 왔던 이들에 대한 최저한의 속죄라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113)
☞ 밤의 성배전쟁의 일상세계와 같이 정체가 밝혀지고 고뇌가 해결되어 살아남아도 에미야 시로와는 여전히 서로 상성이 안 맞아 싸운다.(*114) 그러면서 미묘하게 아쳐가 시로에게 미래나 요리에 대해서 충고하곤 한다. 가끔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115)
☞ 당연하지만, 에미야 시로와 기원은 같다.(*116)
☞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와 싸울 적, 본래 아쳐가 진심을 내면 시로는 대항할 수 없고 그냥 죽어 버린다. 대결이 길어진 건 아쳐가 시로의 마음을 완전히 꺾고 나서 끝내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덧붙여 그 싸움의 끝에 아쳐는 시로를 인정했지만 진심으로는 절대로 시로를 인정하지 않았다. 에미야 시로, 아쳐(에미야), 아쳐(길가메쉬)의 3인은 미래영겁 어우러지지 않는 존재다.(*11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3 성배전선 이벤트에서 티폰이 만든 특이점 덕에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늙은 프톨레마이오스와 젊은 프톨레마이오스가 따로 소환되어 만나게 되었는데 젊은 쪽은 파라오가 되고 나면 저 늙은 자신처럼 설교만 잔뜩 하는 놈이 되어버리냐 한다. 늙은 쪽은 젊은 자신을 미숙한 자신이라 칭하며 저 놈이 좀 더 현명했으면 동방재패가 절반으로 단축되었을 거라 한다. 그러다 서로 싸우려 드는데 세상에서 가장 용납하기 어려운 건 자기자신의 과오라는 것 같다.(*118)


아쳐의 전투능력

미래의 영령이라 지명도와 토지보정, 대마력, 패러미터가 모두 뒤쳐진다. 대놓고 강력한 영령은 아니라고 운운되며 강하지 않기 때문에 저격이 최종적인 전투 스타일이 되었다.(*119)(*120) 하지만 초절한 전술과 전투경험을 살려 다른 서번트들과 일선을 긋는 전투법으로 싸움에 임한다. 심안(真)을 바탕으로 한 냉철한 전술운용과 무한의 검제에서 끌어오는 무수한 보구의 활용을 통해 본래 영령으로서의 강함을 넘어서 다른 쟁쟁한 서번트들과 호각 이상으로 싸워, 패러미터와 재능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121) 아쳐(에미야)는 미숙한 에미야 시로가 자신의 능력을 완성시킨 존재로, 구사하는 기술은 긴 세월 끝에 얻는 에미야 시로에게 있어 최고로 적합한 전투법이다.(*122)

첫 등장작품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는 약하지만 나름대로 유용한 활용법이 있는 조커 처럼 묘사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터뷰 등에서 상향 묘사가 추가되어 초기 시절과 지금의 전투력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 코하 에이스의 작가 경험치가 '아쳐(오다 노부나가)가 경험치 판 내가 생각한 최강 영령이면 홍차는 나스 키노코 제 내가 생각한 최강 영령이고 원조 내가 생각한 시리즈 답게 내 거랑은 격이 달라' 라고 드립 쳤다.(*123)

■ 간장 막야를 사용하는 검술
→ 클래스는 아쳐이나 본인의 취향으로 에미야는 주로 간장 막야를 사용한 검술로 싸운다. 타고난 검술의 재능은 비범하지 않으나 쌓아 올린 수많은 단련과 연구를 통해 아쳐 클래스로서는 뛰어난 수준의 백병전 능력, 탁월한 검기(剣技, 검을 다루는 기술)를 보유했다. 화려하거나 빠른 타입은 아니라 본편의 에미야 시로가 그럭저럭 자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수준의 검의 움직임을 구사하나, 옆에서 보는 시로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소와의 소양이 발현하는 마검을 그 평범한 움직임이 무색하게 받아낸다.(*124)(*125)(*126)(*127) 아무튼 설정 상 무기 다루는 재능이 없다고 공언됨에도 기묘할 정도로 단순히 검기로만 비교하면 터무니없는 실력을 갖고 있다. 인류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창수 랜서(쿠훌린)과 호각이며(*128) 인류 최강의 검사 중 하나인 어쌔신(사사키 코지로)와의 검기 대결은 약간 불리하다.(*129) 세이버(아르토리아)에게는 검기로 못 미친다.(*130) 버서커(헤라클레스)는 자신이 광화하지 않았다면 서로 충실하게 검기로 겨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131)
→ 검기, 실력과 별개로 세이버와 랜서 클래스와 같은 백병전을 장기로 삼는 서번트를 상대로는 신체능력이 많이 부족해서인지(백병전 방면 패러미터인 근력, 민첩, 내구가 C~D로 매우 낮은 편이다(*132) ) 백병전만으로 이들을 상대로 우위에 서지는 못했다. 진심의 랜서(쿠훌린)을 상대로는 천리안 C를 갖고 있음에도 동체시력이 창을 따라가지 못 한다.(*133) 실력 차이가 심하면 이를 극복하기도 한다. 랜서(쿠훌린)의 심장을 먹고 자기개조 하여 백병전 관련 패러미터가 랜서와 같게 책정된 어쌔신(5차 핫산 사바흐)은 실력이 압도적으로 차이 나는지 별 발악 못 해 보고 아쳐에게 썰렸다.(*134)
→ 심안(真)을 활용해 부족한 백병전 능력을 보완하고 있다. 아쳐는 심안을 주로 일부러 빈틈을 보여 적의 공격을 '맞으면 일격사 하지만 어떻게든 피할 수 있는 치명타'로 유도하는 데 쓴다.(*135) 자신보다 백병전 관련 패러미터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대를 맞더라도 심안을 응용한 철벽의 수비로 버텨낸다. (*136) 검기는 아쳐가 더 뛰어나지만 백병전 관련 패러미터가 아쳐와 비교해서 압도적이며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로 아쳐의 힘을 지속적으로 빼앗아 간 라이더(메두사)와 싸울 적에는 심안의 도움으로 호각을 이루었다.(*137)(*138) 령주의 속박이 사라져 전력으로 공격해 온 랜서(쿠훌린)은 모든 면에서 아쳐를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안에 막혀 상처 하나 내지 못 하자 긍지가 빠져 있다 하면서도 아쳐의 실력을 인정했다.(*139)
→ 학익삼련이라 불리는, 아쳐가 자신의 특기(복제)와 무기의 특성(투척 가능, 음과 양의 끌어당김)을 십분 활용해 만들어 낸 간장 막야의 오의, 필살 검술이 있다. 흑화 세이버마저 양단하는 기술이다.(*140)

■ 랜서(쿠훌린)과의 백병전
두 사람의 싸움은 본격 전투력 측정하듯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리고 매체가 달라지면 묘사도 달라진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전투에서 아쳐는 령주의 제약 때문에 전력으로 못 싸우는 랜서에게 간장 막야를 27번 놓치는데(*141) 이는 전력으로 싸우게 된 2차전의 '지난 전투에서는 랜서의 창을 완전히 막아냈다'(*142)는 언급과 '보기에는 자신이 압도하지만 얕보면 자신이 패배할 거다'고 직감한 랜서의 해설(*143), 후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 스피리츄얼에서 추가된 두 사람의 무술 실력이 호각이라는 언급(*144)을 고려하면 아마 검을 놓친 건 심안을 응용해 방심시키려는 수작이 아니었을까 싶다. 후에 무한의 검제 루트의 코토미네 교회에서 전력전개 쿠훌린과 다시 싸웠을 적에는 검을 놓친다는 묘사가 없다. 아마 방심을 유도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 스튜디오 딘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롤로그의 싸움과 교회에서의 2차전 모두 아쳐와 랜서가 검을 놓치지 않고 대등하게 싸우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장면에 대해서 아쳐는 공격을 받아 흘리며 카운터를 노렸다는 애니메이션 설정집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 스피리츄얼의 언급이 있다.(*145)
→ 유포테이블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나스 키노코가 오리지널 씬의 시나리오를 맡았다)에서는(*146) 프롤로그의 싸움에서 아쳐가 일방적으로 검을 놓치는 게 아니라 간장 막야가 창대에 맞고 마구 박살나는 형태로 묘사가 변경되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설정집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에서는 교회에서 두 사람이 싸운 것은 대등히 겨룬 것이라 언급한다.(*147)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의 감독 미우라 타카히로의 말에 따르면 '설정 상 랜서가 진심을 내면 압승할 것이다' 라 한다.(*148)

■ 궁술
→ 아쳐라는 클래스에 걸맞게 궁술은 탁월하다. 재능 없는 검술과는 반대로 생전부터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이룩한 경지다. 쌍검을 통한 백병전을 단련했고 즐기는 아쳐이지만, 본업은 이쪽이다.(*149) 살아 생전 고등학생 시절에 궁도부에 잠깐 있었던 것 만으로, 일반적으로 판타지스러운 개념으로 느껴지는 궁도의 잔심(화살은 쏘기 전에 이미 적중해 있는 거다)이 가능했었다.(*150)
→ 궁술에 정통하게 된 것은 마술의 단련이 일본에서 말하는 궁도의 예법과 일치하기에 마술 연습을 하면 그게 곧 활의 수련이 되며, 일본 식 궁도에서 말하는 자신을 투명하게 하는 감각을 후유키 시 시민회관 화재사건의 결과 정신이 망가져 습득한 것이다. 생전 활 없이도 궁도의 회심(会心)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빗나간다'고 이미지한 사격 외에는 한 번도 빗나가 본 적이 없다.(*151)
→ 사격에 사용하는 활, 화살, 보구는 투영을 통해 조달한다. 검(보구)을 비틀어 만든 화살은 특수한 힘을 발휘한다. 작중에서 칼라드볼그2, 흐룬팅이 사용되었다.
→ 일반사격의 경우 연사로 쏘아대면 기관총(*152), 단발사격은 전차의 포격에 필적한다(*153) 다만 일반 사격은 이에 필적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어쌔신(5차 핫산 사바흐)의 더크 투척이 5차 성배전쟁의 서번트들을 상대로 별 소용이 없었는지라(*154)(*155)(*156)(*157) 마찬가지로 대 서번트 전투에서 압도적인 힘은 아니라 생각된다. 대 서번트전에서 쓴 건 2번인데, 버서커(헤라클레스)와의 싸움에서 활로 원호했을 적에는 갓 핸드 때문에 전혀 데미지를 입힐 수 없었다. 캐스터(메데이아)를 상대로 썼을 적에는 기습이라는 것도 있고 캐스터가 직접전투에서 방심하는 타입이라 위협 삼아 13발 쏴 줬다. 한 발만 더 쏘면 가슴에 명중했을 거라 한다.(*158)
→ 아쳐의 저격은 막강하다. 스킬 천리안의 힘으로 고속 이동하는 적을 상대로 4KM 정밀 저격이 가능하다.(*159) 강력한 일격에는 화살에 주입하는 마력의 소모와 수십 초의 힘을 모으는 시간이 필요하다.(*160) 엑스칼리버를 사용하는 세이버(아르토리아)를 상대로 저격으로 승부하면 결과는 마스터의 재치에 따라 갈린다.(*161)

■ 마술
그것이 검이라면, 한번 본 것만으로 거의 완벽하게 복제해내는 검제(劍製)에 특화된 매직 유저. 고유결계 무한의 검제를 보유한다. 마력이 되는 한 무한한 복제가 가능한 자신의 투영을 살려서 같은 보구를 연달아 복제하거나, 아쳐(길가메쉬)같이 보구를 탄환으로 삼아 난사하는 등의 활용을 해낸다. 서번트 스테이터스의 스킬 랭크 기준으로, 아쳐의 마술 소양과 실력은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낮은 C-다.(*162). 마력 감지와 같은 기초만 그럭저럭 해내는 수준이다. 검제 때문인지 구조파악이 특기라 개정, 수복은 잘 한다. (*163) 영령이 되기 전에는 강화의 사용조차 고생했다.(*164)

■ 브로큰 판타즘
투영한 보구를 폭탄으로 삼는 아쳐의 비장의 수 중 하나. 스테이터스의 보구 창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 기술형 보구의 하나로 취급된다.(*165)(*166) 다른 서번트의 입장에서 보면 보구를 소모품으로 삼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까우나 투영이 가능한 아쳐는 태연하게 저지른다.(*167) 접근전형 서번트를 상대로 이것의 원격공격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할 수 있다.(*168) 자세한 내용은 브로큰 판타즘 항목을 참조할 것.

■ 마술회로와 마력 저장량
마술과 전혀 연이 없는 일반인 태생이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169) 비정상적으로 많은 27개의 마술회로를 갖고 있다.(*170) 본편의 에미야 시로는 매번 회로를 새로 만든다는 돌팔이 짓을 반복해서 회로의 대부분이 잠들어 있어(덤으로 마술회로가 통상 신경 그 자체가 회로가 되 버린 이단이다)(*171) 보통 성숙한 마술사 수준의 20~30 정도 마력량(*172)(*173) 정도를 지녔고 (*174) 무한의 검제는 토오사카 린과 패스를 잇고 마력 백업을 받아서 겨우 사용해낸다. 한편 아쳐(에미야)는 긴 시간을 들여 단련에 단련을 거듭한 끝에 마력 저장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175) 로 아이아스의 사용으로 마력이 거의 비고 마스터를 상실한 상태에서 (*176) 1회에 5 정도 마력이 소모되는 (*177) 검의 투영을 투척용으로 무수히 사용했으며(*178) 에아로부터 에미야 시로를 지키기 위해 로 아이아스를 한 번 더 투영했고(*179) 발동에 본편 에미야 시로 마력 총량(20~30)의 몇 배 마력량을 요구하는 무한의 검제 발동을 해냈다.(*180) 다만 엑스칼리버와 같은 극대량의 마력을 소비하는 성검의 모든 힘을 끌어낼 정도의 마력은 없다.(*181)

■ 이외
→ 아쳐가 유일하게 자랑하는 방어병장으로 로 아이아스가 있다. (*182)
→ 전투 쪽은 어지간히 만능이라 본편에서 쓴 적은 없지만 여차하면 격투전과 마술전도 실수 없이 가능한 올라운더다.(*183)
→ 타고난 재능은 없지만 무한의 검제의 부가능력인 복제한 무구의 본래 소유자의 기량을 읽어들이는 기능을 사용해 서번트들의 전투기술을 획득하고 있다.(*184) 마음 먹으면 나이트 오브 아너처럼 어떤 무기를 들어도 무예백반으로 싸울 수 있다. 다만 나이트 오브 아너 수준은 안 되며 (*185) 여러 무기를 사용해 봐야 한 무기의 극에 달한 서번트에게는 큰 결정타를 못 넣는다.(*186)
→ 아쳐가 쓰는 활은 투영으로 만든 것이다. 청년기부터 애용한 활로, 투영으로 복제한 위조 보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개량과 조정을 끝낸 완성품이자 아쳐에게 있어 유일한 오리지널 무기라 할 수 있다.(*187) 서양식 활에 가깝다. 좋은 활이라 한다.(*188)(*189) 주로 간장 막야를 쓰는지라 잘 보여주지는 않지만 이 활이 공식적인 아쳐의 기본 무장이다. 기본 무장이 활인 건 영령으로서 강력하지 않고 최종적인 전투 스타일이 저격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 이나 그 안정적인 모습(저격)을 작중에서 잘 보여주지 않는 게 기묘하다.(*190) 본편의 에미야 시로가 쓰는 활은 나뭇가지를 강화해 아쳐의 활을 흉내낸 것으로, 일본식 궁도에 익숙하기 때문에 아쳐의 활과 달리 일본식 화궁에 가깝다.(*191) 한편 생전 시로의 궁술은 일본 궁도를 기반으로 하는데 어쩐지 아쳐는 서양 활에 가까운 것을 쓰고 있다. 이유는 알 수 없다.
→ 대마력이 떨어져서 캐스터(메데이아)에게 불리하다 언급되지만(*192), 실제 작중에서는 캐스터가 마법에 가까운 마술의 발휘가 가능한 공방 류도우사에서 전술과 실력, 투영이라는 카드로 거의 갖고 놀았다.(*193) 버서커(헤라클레스)를 쓰러뜨릴 힘을 비축하라고 일부러 살려 주는 것에 가깝다. 무한의 검제 루트 후반부에는 아쳐의 기습적인 투영품 소사에 결국 캐스터가 죽어버리거나 한다.
→ 투영으로 새로운 보구를 조달할 수 있기에 한 번 당한 공격에 내성을 가지고 죽어도 되살아나는 갓 핸드의 버서커(헤라클레스)를 상대로 다 죽일 가능성이 있는, 작중 기준으로 몇 안 되는 서번트이기도 하다. 페이트 루트에서 두 사람의 싸움은 버서커를 6번 죽인 아쳐의 패배로 끝났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은 이를 호각으로 싸웠다 평했다.(*194)
→ 여러 모로 미래의 영령이라 푸대접 받지만, 신성이나 신비가 높은 자에게 절대적인 우위성을 발휘해서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반대로 현대의 영령과 싸우면 불리한 판정을 받는 스킬 혁신을 지닌 아쳐(오다 노부나가)랑 싸우면(*195) 굉장한 어드벤티지를 얻는다.(*196)
→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인게임 상 워낙 약한지라 유저들의 건의를 잔뜩 받고 스킬이 대대적으로 수정되었다. 구체적으로 매의 눈, 투영 마술이 추가되었다.
→ 작중에서 대 서번트전에서 쓰인 적은 없지만 무한의 검제로 복제한 보구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처럼 상대 영령의 상성, 일화에 따른 약점 공략이 가능하다. 쓴 적 없으면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서머캠프 이벤트에서는 마치 지금까지 써온 것 같은 투로 이야기한다.(*197) 제대로 된 대 서번트전은 아니지만 한 번, 서번트를 모방하는 마성에게 마성 특공을 가진 간장 막야로 상성공략을 한 적이 있다.(*198)
→ 에미야를 기준으로 게이 볼그는 쉽게 투영하기 어렵고, 로드 카멜롯은 투영 불가능하다 한다.(*199)


그 외, 아쳐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아쳐의 기억에 대해서.
→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 조건 만족 시 히든 보스로 정사의 아쳐(에미야)와 마스터인 정사의 토오사카 린이 나온다. 주인공(엑스트라)의 서번트가 엑스트라의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라면 서로 보고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수호자라면 이런 일도 있을 거라 두 사람은 납득하지만 옆의 마스터들은 아메바 마냥 분열한 거 아니냐는 드립을 친다. 한편 자신을 죽이고 싶다는 소망을 떨쳐낸 엑스트라의 에미야는 여전히 자신을 부정하는 정사의 에미야를 보고 '쉽게 집념에서 벗어날 수는 없나...' 하고 안타까워 한다.(*200)
→ 서번트로 소환되어 싸운 후 소멸해 좌에 도달하는 영령의 분신의 기억은 본체에게 있어 희미한 꿈과 비슷하다. 특정 성배전쟁에서 강한 유대를 맺어도 좌의 본체 입장에서 보면 수 없이 많은 성배전쟁에 불려져 그 만큼의 인생을 산 것이 되어 삶의 실감의 희미해져 잊어버리게 된다. 단 영령에 따라 잊을 수 없는 기억도 잇다. 예를 들어 아쳐(아탈란테)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 당시 어쌔신(잭 더 리퍼)와 겪은 일의 기억이 그것이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어서도 그걸 잊지 않고 4장 런던의 특이점으로 간다.(*201) 아쳐(에미야)의 분신은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답을 얻었으며, 그 중에서 기억이 보내진 본체가 기억하는 것은 에미야 시로와 싸울 적 나눈 검극 뿐이다.(*202) 반대로 랜서(쿠훌린)과 마주친 적은 여러 성배전쟁을 겪으면서 정말 많아서 아이러니 하게도 둘 다 어디에 소환되건 서로를 알아보고 '또 이 놈이냐!' 라며 견원지간 모드로 들어간다.(*203)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소환되었을 적에는 과거의 자신이 잘못됬다고 생각해 에미야 시로를 죽이고자 하는 집착은 버렸으나 정작 왜 그렇게 달관하게 되었는지를 기억 못 한다는 설정으로 나온다.(*204)

■ 5차 성배전쟁에서 아쳐가 보인 반응이나 행동, 타인이 아쳐에게 보인 행동 중 주목할 만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마주쳤을 적에 관해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프롤로그, 페이트 루트나 헤븐즈 필 루트의 도입부에서 아쳐는 갑자기 마주친 세이버(아르토리아)에게 단칼에 당했다. 이는 세이버를 알아보고 깜짝 놀라서 경직되었기 때문이다.(*205)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자세가 무너진 아쳐가 당하기 전에 에미야 시로가 령주로 세이버를 막았다. 유포테이블의 애니메이션(나스 키노코가 오리지널 씬의 시나리오를 맡았다)에서는(*206) 아쳐가 당하지 않고 검을 겨루는 형태로 묘사가 변경되었다. 하지만 트위터에서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일단 막아냈어도 그대로 내버려 두면 아쳐가 당했을 거라 한다.(*207)
→ 헤븐즈 필 루트에서 그림자의 촉수에 찔려 서번트로서 사망 선고를 받은 아쳐(에미야)는 단독행동으로 버텨 어떻게든 아쳐의 팔 이식 수술이 끝날 때 까지 견뎠다.(*208)
→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토오사카 린이 아쳐의 진명을 모르고, 무한의 검제 루트 처럼 브로큰 판타즘이 발동한 적이 없으나 유저가 못 보는 장면에서 아쳐가 뭔지 모를 보구로 보이는 것을 썼는지 vs 라이더(메두사) 전에서 마토우 사쿠라를 배려해 보구를 쓰지 마라 명했다.(*209) 아무튼 작중에서 보여주지 않은 아쳐가 보구라고 꺼낸 것을 본 린은 아쳐의 보구가 통상 '보강'이 가능한 검에 특출난 투영 마술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210) 본질이 고유결계라 보강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몰랐기에, 아조트 검을 보강해서 보석검 젤렛치를 만들 생각을 했다.(*211) 아쳐의 팔을 받은 에미야 시로와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은 린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고, 아조트 검은 따로 남기고 전이로 대성배를 만들 적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의 기록에 전이해 기억 속의 보석검 젤렛치를 등록해 투영한다는 강수를 두었다.(*212) 그렇게 안 쓰고 남은 아조트 검은 흑화 세이버와의 결전에서 최후의 일격을 먹이는 수단으로 쓰인다.
→ 나스 키노코가 오리지널 씬의 시나리오를 맡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묘사(*213) 중에 아쳐가 에미야 시로에게 칼을 주며 자결하라는 씬이 있다. 이는 아쳐의 목적이 단순히 시로를 살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넣었다. 시로가 그것으로 자결하면 에미야 시로라는 인간에게 벌과 속죄로 성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쳐가 구원받을 수는 없다. 한편 자살 권유가 나와서 그 뒤에 자해하는 랜서(쿠훌린)의 장면이 미묘해졌는데 이는 이 작품을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이 감상하는 것으로 상정했기에 이미 본 랜서 클래스의 자살 보다는 이야기의 테마를 우선시하는 쪽으로 갔기 때문이다.(*214)
→ 코토미네 교회에서 토오사카 린이 캐스터(메데이아)와 싸우러 가게 내버려 둔 것은 류도우사에서 캐스터와 싸우고 린에게 비장의 패가 있다는 이야기(내용은 모름)를 들어 그것으로 캐스터의 여유를 없에 버리는 가능성에 판을 건 것이다. 만약 린이 당해버린다면 두 목표 중 린을 우승시킨다는 목표가 사라지므로 모든 전력을 동원해 남은 목적인 에미야 시로의 말소에 전념한다.(*215)
→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아쳐(길가메쉬)의 왕의 재보에 꼬챙이가 되었음에도 마지막까지 버텨서 결정적인 승기를 주고 멋지게 퇴장하는데, 본편에서 묘사되지 않지만 이런 저런 고생을 했다. 일단 당했을 때 영핵의 절반이 날아갔지만 그럼에도 견뎌낸 건 영체화 상태로 단독행동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단시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216) 폭격을 당한 직후 살아남은 건 그저 의사력으로 버틴 것이다. 여기에는 아쳐의 최우선 목표 두 개 중 하나가 토오사카 린을 우승시키는 것이기에 다른 서번트와 격이 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도 작용했다. 어떻게든 견뎠지만 서번트 전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217) 텅 빈 마력은 아인츠베른 숲의 짐승을 죽이고 살아있는 간을 먹어서 보충하고, 여러 곳에 숨겨진 마술예장을 회수해서 백병전은 불가능하지만 어떻게든 활을 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해 냈다. 마지막에 도움을 주기 전 까지 죽은 척 한 것은 자신이 등장해서 전력임을 인지하면 아쳐(길가메쉬)가 본심을 낼 것이기 때문이다.(*218)

■ 아쳐와 아발론에 관해서.
→ 생전 긴 방랑 생활을 하면서 의미를 잃고 체내에서 빠져나가듯 대지, 별의 내해로 귀환해 버렸다.(*219) 일문일답에서 이 설명이 나오기 전에는 작중에서 보통 상처는 간단히 치료됨에도 세이버(아르토리아)에게 입은 상처만은 치료가 잘 안 된다는 묘사가 있고(*220) 아발론의 치유 효과는 세이버의 검에 입은 상처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묘사가 있어(*221) 이를 바탕으로 '아쳐의 치유 능력은 아발론에 기인한 것이다' 라는 추측이 있었다. 한편 그 치유가 느리다는 상처는 2월 2일에 입고 2월 10일이 되서 완치되었다.(*222)
→ 오랫동안 몸 속에 아발론을 담았고 세이버(아르토리아)와의 라인이 이어져 있어서 아발론을 투영할 수 있는 본편의 에미야 시로와 달리, 아쳐(에미야)는 후유키 시의 대성배가 해체될 적 세이버와의 라인이 사라져서 아발론을 투영할 수 없다.(*223)

■ 에미야 시로 외 인간관계에 대해서.
→ 근본이 에미야 시로이니 만큼 토오사카 린과는 당연하게도 사이가 좋다. 주종 관계는 얼핏 보면 빈정거림과 꾸지람 뿐이지만 양 쪽 다 솔직하지 못 해서 신뢰와 미안함을 다른 방향으로 표출하는 것에 가깝다.(*224) 린의 말로는 비뚤어져 있지만 자세히 보면 애 같고 같이 있으면 재밌다 카더라.(*225) 패스가 이어진 영향으로 꿈에서 아쳐의 과거를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지금 딱 좋아하는 이 관계가 깨질 것을 염려한 린이 그 사실을 숨기기도 한다.(*226) 아쳐는 수호자라서 자신의 의사와 관계 없이 불려왔지만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배신을 강행해서라도 린을 우승시키려 한다. 미움 받는 건 익숙하니까 린만 이익이면 아무래도 좋다 카더라.(*227)
→ 마키데라 카에데, 사에구사 유키카, 히무로 카네 3인방은 아쳐를 곤란한 자를 돕는 정의의 사자 같은 사람이지만 그 호칭을 부끄러워하는 수줍은 남자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마키데라는 '레드 오빠' 라고 부른다.(*228) 이런 식으로 밤의 성배전쟁의 조연 일반인들과는 대충 아는 사이라 류도우사 합숙 공연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한다.(*229)
→ 아쳐(에미야)가 뿌리부터 집사라면 랜서(쿠훌린)은 명 웨이터다.(*230) 두 사람은 성격적으로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랜서는 정리가 엉성하고 아쳐는 신경질적으로 정리정돈한다는 차이점이 사이를 나쁘게 만든다.(*231) 토오노 시키와 에미야 시로의 관계는 이 둘의 관계와 비슷하다.(*232) 랜서가 아쳐에게 '넌 정의가 어쩌구 시비 거는거 안 어울리니까 머리 비우고 걍 싸워' 라 조언하기도 한다.(*233) 그리고 둘이 등장하는 작품마다 죄다 만나고 있는지라 서로 불만이 많다. 쿠훌린은 어디서 소환되도 저 얼굴이 있어서 운명 같은게 느껴진다며 푸념하고(*234) 에미야는 영령 그 자체에도 상성이 있다며 자신을 저 파란 창병이랑(덤으로 금반짝이 같은 팀에 넣지 말아 달라 부탁한다.(*235)
→ 밤의 성배전쟁의 세계처럼 서번트가 죄다 살아남은 공간이라면, 라이더(메두사), 캐스터(메데이아)와는 사이가 별로 안 좋다.(*236)
→ 위에서 언급한 대로 아쳐의 본질은 시로고 세이버(아르토리아)의 소환 당시의 장면을 기억하고 있으며 진명도 알고 있다.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정체가 밝혀지자 생전 세이버와 구면의 사이라는 걸 밝히고 그녀를 구원할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동시에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게 최우선순위이므로 이를 방해하면 세이버가 상대라도 용서하지 않겠다 한다.(*237) 정체를 밝히기 전에는 긍지 같은 거 없는 남자답게 기사도를 중시하는 세이버를 빈정거리다 서로 충돌하곤 한다.(*238) 한편 어렴풋이 아쳐의 소환 목적을 알게 된 세이버는 아쳐의 꿈은 잘못되어 있다며 조언했지만 오히려 왕으로서의 자신을 역사에서 지우려 하는 세이버 쪽이 잘못된 소망이라 역공한 아쳐한테 한 방 먹혔다.(*239) 밤의 성배전쟁의 일상세계처럼 성배전쟁이 끝나고도 살아남으면 여전히 빈정거리고 투닥거린다.(*240)
→ 아쳐(길가메쉬)는 모조리 진품만 수집해 놓은 왕의 재보를 지닌 자 답게 에미야 키리츠구의 이상을 빌린 가짜이자 무한의 검제로 가짜 복제품을 찍어내는 에미야 시로와 아쳐(에미야)를 더러운 쓰레기라 칭하며 보는 것만으로 불쾌해 한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자신과 호각으로 싸울 가능성이 있는 자이기에 위협을 느껴서 한 행동이기도 하다.(*241) 한편 에미야 시로의 입장에서 보면 길가메쉬는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시로가 꼽는 가장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다.(*242)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은 페이트 루트에서는 버서커(헤라클레스)와 호각으로 싸운 아쳐에게 분노를 느끼고(*243),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소성배로서 아쳐를 삼키고 그 정체를 파악했으며(*244)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는 브로큰 판타즘으로 버서커(헤라클레스)를 죽여 버린 아쳐한테 관심을 가진다.(*245) 헤븐즈 필 루트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회화한 적은 없지만 이리야스필이 소성배로서 아쳐를 삼키면서 정체를 알게 된다. 아쳐(에미야)는 이리야스필을 이리야라 부르며 지켜내려 하거나 미안한 눈으로 바라보거나 한다.(*246) 이리야스필은 본편에서는 정체를 안다 이상의 발언은 안 하지만 에미야 시로가 아쳐의 충고를 무시하고 달려들다 개죽음당하면 타이가 도장에서 아쳐가 보답 받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한다.(*247)
→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아쳐(에미야)와 아쳐(로빈 후드)가 탄 배를 아쳐(다윗)이 멋대로 폭풍우 속으로 보내 놓고 적반하장으로 배의 무게가 위험하니 나 빼고 다 내리라 한다. 그걸 보고 홍차나 녹차나 고대의 왕은 다 이따구냐며 어이 없어 한다. 다윗은 칼네아데스의 일화를 말하며 본격적으로 내리라 하더니, 이것저것 해서 폭풍우가 그치자 누가 그딴 말 했냐고 말을 바꾸다가 홍차와 녹차가 '이 놈은 죽어야 세상에 이득이다' 라며 처분하려 하자 꼬리를 뺀다.(*248)
→ 염상도시 후유키를 지킬 적 흑화 세이버는 아쳐를 부려 먹었는지 아쳐가 제대로 된 식사를 내 오지 않아 배가 고파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졌다고 한다.(*249) 산타 얼터를 따라 산타 일 하다 보면 홍차와 만날 수 있는데 산타 얼터가 아는 사이라고 하면 아쳐는 애매한 표정으로 침묵한다.(*250) 덤으로 홍차가 마스터의 응석을 너무 받아준다며 어머니라도 되냐고 깐다.(*251)
→ 랜서(브륜힐데)는 그를 보고 시구르드를 떠올린다.(*252)
→ 여난으로 죽어라 고생한 공통 분모가 있는지라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와 사이가 좋다.(*253)
→ 무기의 개조나 개량이 특기분야인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무한의 검제로 보구를 복제하고 개량하는 복돌이 겸 불법개조장인인 아쳐(에미야)와 죽이 아주 잘 맞는다.(*254)
→ 세이버(가웨인)는 아쳐를 보고 아그라베인을 연상했다.(*255)
→ 버서커(베오울프)는 자기 보구 흐룬팅을 멋대로 개조해 쓰는 에미야가 그래도 사용법이 능숙하다며 마음에 안 들지만 마음에 들었다 한다. 언제 한 번 후려패고 싶다 한다.(*256)
→ 이 양반과 거의 동일하지만 어른의 사정 적으로 다른 인물입니다 취급 받는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와 면식이 있는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본편의 아쳐(에미야)를 보면 자기가 아는 진명 무명의 궁병과 달리 제대로 진명이 있는 걸 보고 박쥐같은 놈이라 깐다.(*257)
→ 칼데아에서 랜서(재규어맨)와는 랜서의 막간의 스토리에서 처음 마주쳤다. 후지무라 타이가의 기억이 없는 재규어맨은 본능적으로 에미야를 반쯤 나사 빠진 태도로 편하게 대하지만 원본인 후지무라 타이가를 아는 아쳐는 거리를 두고 있다가 처음 만나서 신령이 빙의한 의사 서번트라는 이야기를 듣고 입을 다물지 못 한다. 아무튼 재규어맨은 아쳐를 선텐 한 불량아 1호로 임명하고 갱생시키겠다고 끌고 다니고, 아쳐는 저래 보여도 세상을 바로잡으려 하는 거라면서 속으로 조금 기뻐하며 돌보게 된다.(*258)
→ 아쳐(이슈타르)에 대해서는 토오사카 린이 재난체질에 파장이 맞고 이슈타르가 츤데레의 원점이라 저리 됬나 하고 생각한다.(*259) 옆 동네의 다른 린에게 내뱉었던 반응인 '드디어 미쳤구나' 를 또 보이기도 한다.(*260) 이슈타르 쪽에서는 아쳐의 정체를 모르지만 개인을 지우고 인간의 대변자 비슷한 꼴이 된 에미야에게 폼 좀 적당히 잡으라며 혼내려 한다.(*261) 기본적으로 아쳐는 이슈타르를 여신으로 보고 거리를 두면서 대하지만 염상도시 후유키 시에 레이시프트하면 기분이 조금 풀어져서 사양하지 않게 되어 토오사카 린을 대할 적 처럼 빈정거리는 말투가 된다.(*262)
→ 아쳐(아탈란테)와는 대치하는 순간 서로 신념이 상반된다고 직감한다.(*263)
→ 마토우 신지는 아쳐(에미야)의 정체를 알면 그럴 리가 없다며 인정하지 않는다.(*264)
→ 룰러(아스트라이아)는 에미야에게 관심을 보인다.(*265)
→ 세이버(센지 무라마사)가 마지막에 도달한 것이 정신론인걸 보고 조금 가슴이 찔린다 한다.(*266) 무라마사는 에미야를 보면 거북하다며 충술사 아니냐 한다.(*267)
→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얼터)가 에미야를 보면 연옥은 수호자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정작 주인인 오키타 얼터는 이도류가 멋지다 이상의 감상은 없었다.(*268)
→ 여관 경영을 하는 세이버(베니엔마)가 존경스럽다 한다.(*269)
→ 라이더(태공망)은 아쳐(에미야)를 보면 간장 막야를 알아본다.(*270)
→ 프리덴터(헤파이스티온)는 에미야의 이름을 들어봤다 하며 자기랑 다른 사정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페이커라 불린 적이 있음을 듣는다.(*271)
→ 세이버(세탄타)를 보면 깜짝 놀란다. 세탄타는 이쪽에서도 그런가 한다.(*272)
→ 캐스터(너서리 라임)은 아쳐를 에미야 아저씨라고 부른다.(*273)
→ 랜서(비마)는 에미야가 경우에 따라선 자신도 당해낼 수 없는 요리의 실력자라며 일단 곱빼기로 뭐든 내 보라 한다.(*274)
→ 얼터 에고(아즈미노 이소라 - 히비키&치카기)는 마법사의 상자의 아넨엘베에서 에미야가 보여준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데 칼데아에 불린 에미야가 부엌에서 요리하는 걸 보면 요리하는 홍차는 저런 캐릭터가 되는구나... 한다.(*275)
→ 앞서 말한대로 칼데아의 에미야는 누굴 만나냐에 따라 본가의 홍차일 수도, 무명이 될 수도 있는데(*276) 칼데아에 서번트로 소환된 문 캔서(키시나미 하쿠노)가 있으면 무명으로 취급된다. 하쿠노 중 남자 쪽 은 무명 에미야가 에이프런 입고 요리하는 걸 두고 진짜 요리가 취미였나 하며 세라프에 돌아가면 주방을 만들겠다 한다.(*277) 에미야 쪽에서는 자기가 체험한 일은 아니지만 하쿠노와 함께 한 기록은 남아 있다며, 그 녀석이 저렇게 용맹해진 걸 보면 소년은 황야를 향하는 법이라 말했는데 진짜 끝가지 달려나간 거 같다 한다.(*278) 여자 쪽은 무명 에미야가 난봉꾼처럼 굴던 것을 이야기하며 여기 와서는 사복을 입는 등 더 릴렉스해졌다 하며 바보 아니냐 한다.(*279) 에미야 쪽에서는 여자 하쿠노를 보면 가쿠란을 입고 온 게 머리가 아프다 한다. 아무튼 본래부터 늠름한 여자였는데 용맹함까지 갖추게 되었다 한다.(*280)
→ 세이버(리처드 1세)는 에미야를 보면 뭔가 알아차리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안 한다.(*281)

■ 영령은 반영웅의 속성을 띄더라도 기본적으로 영웅의 긍지를 갖고 있다. 그 캐스터(메데이아)마저 긍지 비슷한 건 있으며, 보통은 랜서(쿠훌린)처럼 긍지를 모독당하면 진심으로 분노한다. 그렇기에 5차 성배전쟁에서 유일하게 수호자이면서 소환된 아쳐(에미야)는 수호자로 굴려지면서 긍지 같은 건 티끌도 안 남기고 날아갔기에 죄다 긍지 타령이라 투덜거린다.(*282) 한편 캐스터(메데이아)가 마스터를 수족으로 삼아 도시 규모로 할 만한 더러운 짓은 다 했다는 것을 직감하자 정의의 사자 기질은 못 버렸는지 살기를 내뿜기도 한다.(*283)

■ 복장에 대해서.
→ 아쳐의 붉은 외투는 성해포 재질의 1급 개념무장이다. 정식 명칭은 적원예장이다. 한편 에미야 시로가 적원예장을 어디서 얻었냐는 질문에 '시엘이 넘겨줬다..... 고 하면 로망이겠지' 라는 나스 키노코의 답변이 있다.(*284)
→ 적원예장은 그에 상응하는 전장, 섬겨야 할 주인과 함께할 때만 쓴다.(*285)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에서는 이유는 불명이나 수호자로 활동할 적에 적원예장을 안 쓰고 하얀 외투를 쓴다.
→ 외투 아래의 갑옷은 별 묘사가 없다. 에미야 시로의 말로는 다이버 슈트라고 우기면 통할 거 같다 한다.(*286)

■ 성배전쟁이 다시 재개된 것으로 취급되는 밤의 성배전쟁에 대해서.
→ 밤의 신토에 5차 성배전쟁의 참가자가 진입하면 냅다 저격했다. 그 당시 기준으로 부재중인 토오사카 린의 최소한의 대행으로, 본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적원예장을 벗고 신토를 지키는 정의의 사자 놀음 하는 것에 가깝다. 만약 싸움을 싫어하는 토오사카 린이 있었다면 그냥 방관했을 거라 한다. 덧붙여 다른 참가자들은 위협사격으로 끝내지만 에미야 시로 만은 그냥 죽여 버린다. 이는 완수하지 못 한 5차 성배전쟁의 재현으로써 시로와 세이버(아르토리아) 파티를 때려부순다는 의미다. 밤의 신토에 진입하는 것을 막는 아쳐를 타도하는 것이 밤의 성배전쟁의 의문을 해명하는 하나의 관문이 된다.(*287)
→ 코토미네 교회는 신토에 있어서, 에미야 시로는 거기가 거주지인 랜서(쿠훌린)은 어디서 지내는 걸까 하고 의문을 품었다. 후에 아쳐를 때려눕히고 밤의 항구에 와 보면 세이버(아르토리아)가 후지무라 타이가에게 아쳐 건과 상관 없이 랜서는 적당히 어딘가의 곶에서 캠핑하고 있다 들었다 한다.(*288)
→ 때려잡고 나면 방침을 약간 바꾸어 잔해의 처리에 집중한다. 하지만 죽여도 죽여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닿고, 대신 브로드 브릿지의 결전이 어떤 형태로 일어날 지 대충 감을 잡아 자리 잡고 신토에서 몰려오는 무한정의 잔해를 쏴 죽일 저격 포진을 구상한다.(*289)

■ 칼데아에 소환되면 주방에 눌러 앉아 있는지라 요리 관련이면 빠지지 않는다. 발렌타인 기간이 되면 선물 만드는 데 도움을 요청하는 서번트들 때문에 바빠진다.
→ 칼데아는 공동 생활이므로 식사 당번은 돌아가면서 하는데 서번트도 포함되어 있다.(*290) 구체적인 맴버는 아쳐(에미야), 라이더(부디카), 버서커(미나모토노 라이코우)다.(*291)
→ 버서커(폴 버니언)이 전승에 맞추어 초콜릿이 아닌 초 대형 팬케이크를 만들 적 아쳐가 특제 철판에 베이컨 스케이트를 신고 5회전 반 엑셀 같은거 구사하며 기름칠을 했다 한다.(*292)
→ 랜서(나타)는 아쳐가 연줄이 있는 모 차이나타운의 과자점에서 연꽃 모양 초콜릿을 구입해 주인공에게 준다. 에미야의 연줄이라는 과자점의 노부부는 리퀘스트가 연꽃 모양이길레 순산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만들어 보냈다.(*293)(*294)

■ 이론 상 좌에는 시간의 흐름이 없으므로 성배전쟁에서는 소환하는 시대를 기준으로 미래에 해당되는 영령의 소환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작중에서 벌어지는 성배전쟁은 근현대라 미래의 인물이 불린 건 오리지널 캐릭터인 아쳐(에미야) 뿐이었으나 에도 시대에 열린 영월의식 덕에 그로부터 수백 년 후 미래의 영령인 어쌔신(이서문)이 참전하는 걸로 진짜 의미의 미래의 영령이 등장했다. 이렇게 미래에서 불릴 경우 약체화된다.(*295)

■ 그 외, 아쳐에 대한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본편에서 아쳐가 린에게 둘러댄 '불완전한 소환으로 기억이 애매하다' 는 발언은 반 정도는 진실. 예를 들어 린에 관해서는 이름조차 마모되어 있었다.(*296)
→ 토오사카 린의 서번트로 소환된 결정적인 이유는, 아쳐 본인이 토오사카 린과 연관이 있는 토오사카의 펜던트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번트가 마스터와 인연이 있는 성유물을 지닌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297)
→ 나나야 키리의 디자인 후보 중 하나가 아쳐(에미야)의 디자인으로 사용되었다.(*298) 시니컬한 성격은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의 성격에서 가져왔다.(*299)
→ 게임을 시키면 무관심하고 잘 못하지만 어떻게든 엔딩은 본다.(*300) 한편 본편의 에미야 시로는 전자 오락 쪽이 서툴다. 게임이라 하면 UNO나 대빈민 같은 테이블 게임 정도가 한계다.(*301)
→ 어지간히도 검으로 싸우는 걸 좋아하는지 버서커(헤라클레스)와 싸울 적에 토오사카 린이 저건 힘으로 안 되니까 본래의 전투방식인 활을 꺼내라고 명령하기도 한다.(*302)
→ 꺼림칙한 일을 하면 행적을 보고하지 않지만 일단 물으면 거짓말 안 하고 자백한다.(*303)
→ 과거 경험 때문에 마토우 조우켄 같은 요물은 사전에 먼저 처리하는 방침을 갖고 있다.(*304)
→ 생전 토오사카 린에게 시달린 영향으로 왠지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취미 수준으로 좋아한다. 에미야 시로가 이를 지적하자 '마술사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건 장점이야... 그렇게 생각해 줘...' 하고 좌절했다.(*305)
→ 그 정체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핵심 스포일러지만 2004년에 나온 작품이라 이미 아는 사람은 알기 때문에 뭔가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면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를 개그로 쓰곤 한다.
→ 영령, 서번트는 과거의 유산으로 여긴다. 유산으로 쓰인 결과 서번트는 선악을 불문하고 의의를 느낀다 한다. 결과적으로 서번트와 마스터는 정신적으로 대등하다는 결론을 낸다.(*306) 한편 올가마리 어님스피어는 유산이라는 지론은 동일하지만 그 유산이 도구, 즉 서번트는 도구라는 결론을 낸다.(*307)
→ 저 멀리 있는 별개 존재인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처럼 총기류를 좋아한다.(*308) 간장 막야를 개조해서 쌍권총으로 쓰는 에미야 얼터를 보고 무진장 멋있다며 자기(이 때 1인칭이 オレ가 된다)도 쓰고 싶다 한다.(*309)
→ 요리 재료를 영자로 대체하자 하면 요리는 문화지 영양 보급만이 목적이 아니라고 반대할 가능성, 또는 가짜가 진짜를 못 이길 이유도 없다며 새로운 분야로 받아들일 가능성 반반이라 한다.(*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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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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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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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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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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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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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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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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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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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누군가의 도움이 되려고 하는 천치의 결말을,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그 녀석은 원해서 수호자가 됐다. 죽은 뒤도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바랄 나위 없는 일이라고. 생전은 힘이 없어서 구하지 못했지만, 영령으로서라면 온갖 비극을 타파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 걸 생각하고, 세계와의 거래에 응해서 사후의 자신을 바치고, 100명 정도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그 뒤는, 더 많은, 몇만 명이나 되는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서.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 하지만, 그런 희망도 배반당했다. 영령, 수호자가 나타나는 장소는 지옥뿐이다. 그들은 세계가 사람의 손에 의해서 멸망하는 경우에만 출연한다. 인간은 스스로의 업에 의해 멸망하는 생물. 그러니, 멸망의 과정은 언제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녀석은, 그『지옥』에만 불려졌다. 구하고 싶었을 터인 인간이 절멸한 파멸의 땅에서, 그 녀석은 더 많은 인간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 울고 있는 누군가를 보고 싶지 않을 뿐이야, 라고 이야기한 소년은. 영원히, 인간의 우는 얼굴밖에, 볼 수가 없게 됐다. 말할 수 있는 건 하나뿐. 그 녀석은 계속, 이런저런 것들에게 배신 당해와서. 최후의 최후에, 유일하게 믿었던 이상에게까지 배신 당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4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도 아니겠지. 과거를 고치는 것만으로는 통하지 않겠지만, 그게 자신의 손에 의한 것이라면 모순은 커지지. 비틀림이 커지면, 어쩌면 여기서, 에미야라고 하는 영웅은 소멸한다」「거기다 말이지, 세이버. 나는 이 때만을 기다리며 수호자를 계속해 온 거다. 이제 와서 결과 따위 바라지 않아. 이건 그저 분풀이다. 하찮은 이상 끝에 피에로로 전락하는, 에미야 시로라고 하는 애송이에 대해서 말이지」- 무한의 검제 루트 中

*5 비꼼쟁이에 철저한 현실주의자. ...... 이지만, 묘하게 아동틱한 구석이 있어,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 정체는 ‘에미야’. 그림자의 주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중요한 역이라는 점에서, FATE의 절반은 이 남자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6 「그렇게 생각하는 건 본인뿐이라는 거지. 생각하는 건데, 너는 자신에 대한 것만은 요령이 없어. 주위에 대해서는 굉장히 요령이 좋으니까, 그만 속아버리지만」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 성격적으로 한 번 정한 일을 뒤집지 않는다.((아쳐는 말을 흐리지만 반론은 하지 않는다. 어제 하루 만에, 토오사카 린이라는 인간은 한 번 정한 일을 뒤집는 성격이 아니다, 라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말로 하지 않아도 안다고나 할까, 아쳐는 비꼬길 좋아하지만 묘하게 순순한 데가 있어서, 인정한 사항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음, 요컨대 처신이 서툰 충신인 거다. 이건, 어제 하루 아쳐를 관찰하고 얻은 결론이랄까, 직감 같은 건데.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8 올라운더로, 격투전도 무기 전투도 대마술전도 가사 심부름도 실수 없이 해내는 어려운 녀석. (중략) 기능·집사가 있다면, 틀림없이 A+. 정중하면서 동시에 무례한 부분도 집사의 자격이다! - 제 1차 페이트 캐릭터 인기투표 아쳐 항목 나스 키노코 코멘트

*9 Dr.로만 「(……또 길어질 것 같은 이야기가 시작됐네. ***쨩, 그는 언제나 이래?)」 / 가끔 스위치가 들어가. / 마슈 「네. 평소엔 과묵하고 신랄하지만, 무언가의 박자로 이렇게 꽤나 남 돌보기를 좋아하는, 친절하지만 조금 말이 장황하신 분이 돼요. 그게 에미야 선배입니다.」 / 기본적으로, 엄마속성이야. / Dr.로만 「아아……엄마 속성인가, 그렇군. 그건 할 수 없지. 그가 질릴 때 까지 듣고 있는 수 밖에.」 (중략) Dr.로만 「아처, ***쨩의 강의 중에 미안해. 말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에미야 「아아, 적습이지? 진짜 눈 한번 좋은 녀석들이야. 정말, 야외학습을 하게 내버려 두질 않는군.」 / 마슈 「(……아처씨의 목소리가 잘 들리기 때문에 적이 저희가 어디에 있는 건지 아는 거다……라는 건 말 하지 않는 편이 좋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에미야 「아아, 지금까지 잘 견뎠다. 하지만, 그 전에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어.」 / 고맙지만 과보호가 지나쳐! / 에미야 「그 부분은 이제 포기해 줘. 아무래도 난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너무 정을 줘 버리는 나쁜 습관이 있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Q: TYPE-MOON 세계에서 가장 요리를 잘 하는 건 누구입니까? / A: 인류 레벨에서 말하면 아마도 코하쿠씨. 전력을 다하면 시키(료우기)가 이를 뛰어넘지만, 그놈은 좀처럼 전력을 다하지 않으므로 노카운트. 인류를 초월해서 말하면 프리 마술사 중에 한 명 터무니없는 사람이 있음. 또 있어보이기만 하는 소리나 하다니, 같은 불만은 타입문으로 부탁드립니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12 아쳐 : 조리실습 3년간 무패기록. 세계로 나아간 이래 일류호텔의 쉐프들과 메일 친구가 되기를 104명. 네놈에게 진정한 식사의 맛이라는 것을 보여주마.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라 불리는 식탁의 내용

*13 후지무라 : 문셀의 서번트는 '억지의 고리(抑止の輪)'에서 불려온 게 아니라 NPC와 마찬가지로 '재현된 카피'라는 인식은 올바른가? / 사쿠라 : 네, 그 말대로 올바르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문셀이 기록하고 있는 인류사로부터의 '완전 재현'이에요. 다만, 이 인류사는 다원적으로 '영령의 좌'와 이어져 있어서 무조건 카피라고는 할 수 없어요. 요컨데 문셀도 자기 스스로 인류사를 만들고 있다는 인식이지만, 그 인류사는 애초에 영령의 좌와 완전히 똑같은 것으로 동일 존재로서 다원적으로는 겹쳐져 있다고 보시면 돼요. / 후지무라 : 참고로 말해서 '억지의 고리'는 또 별개야. 아처씨는 '억지의 고리'의 영령이지만, EXTRA의 아처씨는 '영령의 좌'에서 불려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억지력의 노예가 되지 않았다는 거지. / 캐스터 : 아하~! Fate 본편과 약간 차이가 있는 건 그런 이유에서였네요. - 돌아왔다! 블로섬 선생님 - 호호편의 내용

*14 비웃는 철의 마음 : A. 반전할 때 부여된, 정신 오염 스킬. 정신 오염하고는 다른, 고정된 개념을 강제 당하는, 일종의 세뇌에 가깝다. 부여된 사고는 인리 수호를 우선 사항으로 하여, 그것 이외의 모든 걸 저버리는 수호자 본래의 존재 방식을 좋다 치게 된다. A랭크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이 남자는 반전한 상태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5 물론, 한 명의 인간의 인생이 이렇게까지 변모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검 같은 강인한 남자의 혼을 실추시킨 건, 성모 같은 자애를 가진 한 명의 여자였다고 전해진다. 남자는 그 마성(魔性)을 몰아넣은 대가로서, 그 과정에 많은 신자들을 죽이고, 그들의 목숨을 바치듯이 타락의 길로 떨어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6 (인연 레벨 1) 나는 반영령의 카테고리다. 원래부터 그런 기색은 있었다만, 이 나는 묘한 여자에게 속아서 말이지. 눈치챘을 땐 이렇게, 알맹이가 썩어가고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미야 얼마 마이룸 대사

*17 방금 나스 씨가 말한 "이야기는 소비하지만 캐릭터는 남는다 '라는 것은 굉장히 인상적인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Fate」는 바로 캐릭터가 남아 있고, 캐릭터를 사용한 파생 작품이 게임에 한정하지 않고 많이 등장하고 있지요. 그것은 의식 당하고있는 것입니까? / 나스 씨 : 의식한 것은 아니거든요. 「Fate」는 원래 「마계 전생」의 오마쥬이고. 학창 시절에 자신이 「마계 전생」을 하고 싶어서 쓴 부끄러운 소설을 친구 타케우치가 기억하고 있어서, "저걸 게임으로 만들자"고 말해서 완성 된 것이 「Fate / stay night」입니다. 소설이었을 때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캐릭터를 날뛰게하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Fate / stay night」를 만들 때는, 나름대로 작품을 만들어 온 후 였기 때문에 제대로 이야기를 만들려고. 이야기가 끝나면 캐릭터도 본래는 역할을 마친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저 여러분이 생각보다 캐릭터를 사랑해 주셨고 우리들에게도 굉장히 애착있는 캐릭터가 된거죠. 다행히 다른 작품과 공통의 세계관으로 쓰고 있었으므로, 이 도시의 사건은 끝났지만 다음 사건 때 이 캐릭터가 있으면 재미 있겠지 라든가, 그런 가벼운 기분으로 계속된다면 좋겠다고 생각 했어요 하지만 깨달으니 ... 자신들이 만들어 낸 캐릭터라고 하는 것은, 역시 아이예요. 아이가 성장해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니까요. 본래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그 아이는 작별하지않으면 안되죠. 하지만 기회가 있었으므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성장해 가고, 또 제 손에서 떨어져 결혼하고 있는데 아직 돌봐주고 있어, 라는 그런 느낌일까요 [Fate]에 관해서는. 다만, 완전히 캐릭터로 골을 맞이했다 아르토리아와 에미야는 더 이상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쓸 의욕이 없어요. 하지만 새로 태어난 서번트들은 여전히 그들을 메인으로 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 라고하는지, 누구에게 명령되면 쓸게, 라는 자세일까요? - 나스 키노코 테라다 타카노부 대담

*18 난릉왕 : 그러한 경위로, 여신 분들께서는 귀공이 상담에 적합하시다더군요. / 에미야 : ……나 원, 봐 줬으면 한다만. 나는 불량 서번트 상담실도, 맹수를 길들이는 카페 점장도 아니다만…… / 우미인 : 에이프런이 어울릴 법한 얼굴로 무슨 소리더냐. 복수의 신령이 증언한 이상, 적임자일 테지. 듣자하니 네놈은 칼데아에 불려온 자들 중에서도, 시대가 특히나 가까운 세계를 산 영령이라고 하던데. 어떤가? 생전에 앙금을 남긴 상대와, 이 현세에서 서번트로서 재회한 경험은 있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에미야 : 거실에서 싸우면 나중에 대참사겠군……. 좋아, 밖으로 쫓아내지. 가자, 마스터! / 무라사키 시키부 : (이런 상황에서도 집안일 먼저 생각하시다니……!) / 루비 : 과연 에미야 씨! 헤이, 주방의 수호자! / 에미야 : 스케일 다운은 삼가 주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다 빈치 : 역시 칼데아의 돈•후안. 잘 정리해 줘서 살았어. / 에미야 : 부당한 취급에 항의문을 작성해도 되겠나? (중략) 에미야 : ....... ......아─...... 괜찮겠나? 딱히 전문, 까지는 아니지만, 근현대의 시설 정비 정도라면....... / 다 빈치 : 맞다, 너가 있었지! 근대 가전제품 수리의 프로, 원조 무엇이든 요정 에미야 씨! / 에미야 :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은 거지 너. 뭐 됐어. 봐 보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그리고 붉은 망토 궁수 말인데, 그 녀석, 알트리아와 있으면 stay night에, EXTRA 팀과 함께 나오면 무명으로 라는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 귀찮군요, 그렇네요 ...... - 타케보우키 2016년 2월 나스 키노코 일기

*22 제 담당은 키아라 쪽하고 에미야 형아. 그러므로, 담당 캐릭터니까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를 한 가지. 여름 이벤트의 영의 에미야는 겉모습 그대로, 『수호자로서의 역할』 에서 해방된, 『옆집의 믿음직한 대학생 형』 정도로 솔직한 상태입니다. - 타케보우키 2020년 8월 11일 나스 키노코 코멘트

*23 에미야 : 그거 다행이군. 미션이라곤 해도, 이번에는 여름철 산 속이지. 캠프용 도구는 많을수록 좋아. 나(オレ)도 굿즈를 몇 가지 챙겨왔어. / 에미야 씨!? / 에미야 : 레이시프트 장소가 일본이니 말이지. 현지 조정자 역할로 선택됐어. 하지만 기존 모습 그대로면 눈에 띄지 않겠나? 여름옷을 마련해 달라 했지. 적원예장을 입은 나는 고지식한 서번트지만, 이 복장이라면 너희의 마음에도 동조할 수 있지. 뭐, 대학 선배 정도로 여겨다오. 모처럼 서머 캠프잖나. 편하게 즐기러 가자, (플레이어). / 실례되지만 대학에선 무슨 서클 하시는지? / 에미야 : 낚시 동호회는 어떨까. 물론 낚은 생선은 바로 조리하는 본격파가 좋지. 낮에는 산을 만끽하며 조사하고, 밤에는 산을 배워가며 조사한다. 이번에는 그런 방침으로 가자. 물론 너무 풀어지진 않도록 주의하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여름 캠프장이라며? 그렇다면 이 정도가 딱 어울려. 그쪽도 호위가 평소 입는 외투여서는 기세가 깍이잖아? 애초에 성배전쟁은 사람의 눈을 피하는 법이니까. 나(オレ)도 대학생 흉내 정도는 낼 수 있어. / 흠...이렇게 새삼 거울을 보자니...정말 동안이잖아, 나(オレ). 엇!? 돌아왔나, 마스터. 마침 잘 됐다. 캠프장이라면 몰라도 칼데아에서 이 복장은 진정이 안 된다. 영의를 바꿔도 되겠나, 마스터? 우연히 아는 사이랑 만났다간 무슨 소리를 들을지 알 수 없으니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처음에는 클래스 앵글러(angler) 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피싱 스타일이었습니다만, 너무 어신(魚紳) 씨 같았기 때문에 러프한 사복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엄청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만, 역시 낚시꾼 스타일은 너무나도 제 1의 희생자 같기도 하고, 너무나 『이 산에 들어가면 안되는 할배』 포지션이었으니까……. - 타케보우키 2020년 8월 11일 나스 키노코 코멘트

*26 에미야 : ……! 낚시……낚시라……흠……. / 잔느 얼터 : 낚시라고? ……어이가 없네, 따질 거 없고 정화나 해. 성녀 나리잖아, 그런 거 잘 하지? / 잔느 : 으으─……. / 에미야 : 잠깐만, 잠깐 있어 봐. 낚시로 원만히 해결된다면 그게 제일이지. ───이 자리는 내게 맡겨 줘! / 아처……! / 에미야 : 훗. 지금만큼은 진명과 클래스를 모두 벗어던지고, 이 이름을 대지. 내 클래스는 앵글러야……! / 이리야 : 에미야 씨가 묘하게 신났어……! / 루비 : 완전 신나셨네요─. 무슨 쓸데없는 스위치가 확 켜진 삘이에요. / 뭐, 뭐 듬직해 보이잖아! / 잔느 : 네, 에미야 씨. 꼭 좀 부탁드릴게요……! / 리스XP : 조지면 쳐죽일샤크. / (잠시 후) / 에미야 : 그렇게 돼서 좀 기다리게 했지만, 준비 다 됐어. / 난릉왕 : 설마 투영으로 낚시용품을 전부 갖추시다니……. / 에미야 : 이런 이유로 마술을 쓸 줄은 몰랐어? 긴급사태잖아. 어쩔 수 없지. 이 호수가 정화되면 절호의 수영장이 돼. 수영복도 허사가 될 일이 없어. 이리야도 헤엄치고 싶어했잖아. 부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니란 거지. 그런데…… 상어라. 상어인가! 크루저를 타고 청새치를 낚은 적은 있는데, 이런 육지에서 상어와 대결할 줄이야……! / (기쁜 티를 감추질 못 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잔느 : 그러면 부탁드릴게요! / 에미야 : 그래, 맡겨만 줘. 어디───한 판 떠 보실까! / (낚싯대 휙) (휘이이이이잉) (통) / 에미야 : ……. ……. / 잔느 얼터 : ……. ……. / 잔느 : ……. ……. / 모드레드 : ……. ……. / 다른 사람들 : ……. ……. / (참방) / 에미야 : 벌써부터 입질이 왔군, 쀠이이이쓍!! / (꽈아아아악) (홱) / (휘이이이이잉) / ??? : 으르르르릉……. / 모드레드 : 얘냐? / 잔느 : 아니네요. 하지만 호수에 둥지를 튼 마수 중 하나예요. 일단───해치워 버리죠! / 잔느 얼터 : 흥. 그거라면 손쉽지. 자자, 전원 후딱 전투 준비해! 거기 빨간 녀석만 낚시에 전념하고 있어! / (줘팸) (마수 졸도) / 난릉왕 : 낚인 순간 딱하게도 몰매를 맞는다니……. 헌데 전투조차 안 벌어질 줄이야. / 잔느 얼터 : 인생이란 그런 법이야. / 에미야 : 어이쿠, 또 입질이 왔군, 쀠이이이이이이씽!! / (휘이이이이이) (통통통) / 이리야 : 많은데!? / 난릉왕 : 하는 수 없군요. 닥치는 대로 처리합시다! / (배틀) / 에미야 : 쀠씽! 쀠씽! 또또또 쀠씽! (휘이이이이이) (통) 이리야 : 후반이 되니 마성도 뭣도 아닌데!? / 검은 수염 : 시원한 호수일세 싶어 첨벙거렸더니 대뜸 낚였소이다! / 바솔로뮤 : 눈을 감고 가린 눈으로 이 마음을 애태우고 있더니 어느새 호수로 왔군. / 락슈미 : 그냥 산책 중이었는데 왠지 낚싯바늘이 옷에 걸려서……. 으으. / 착하지…… / 모드레드 : 야 야─, 낚미야 놈아─. 원념(상어)은 멀었냐─. / 에미야 : 진정해 모드레드. 낚시 배틀이란 자신과의 배틀. 차분하지 못 한 정신으로 임해선 물고기는 결코 덤벼들지 않아. 대화인 거야. 나와, 그리고 호수와의 대화. 검술의 명경지수와 같은 심경이지. 승리에 눈이 먼 자부터 낙오되기 일수야. "에이, 오늘은 빈털터리여도 좋수다───" 허세가 아닌 진심으로 그런 생각을 하는 자에게만 거물이 찾아오는 법. 허세 쫙 빼고. / 모드레드 : 흐응─. / (심드렁한 대답) / 이리야 : (아무 관심도 없어 보여) (꽈아아아악) / 에미야 : ───! 다들, 조용히 해! 이건 거물이야……! / (꽈아아아악) / 에미야 : ……난릉왕, 거들어 줘! / 난릉왕 : 알겠습니다! / (꽈아아아아) / 난릉왕 : 이, 이거 거물이로군요……! / 에미야 : 체감상으로는 3톤 이상이야! 마력으로 낚싯대를 강화할게, 버텨 줘! / 잔느 얼터 : ……칫, 하는 수 없지. 거들어 줄게. / 잔느 : 네, 우리 모두의 힘을 합쳐요! / 오케이! / 전원 : 하나 두울……!! / (홱) (휘이이이이이) / 잔느 : 낚았어요, 이게 원념의 집합체예요! / 에미야 : 좋았어. 그럼 지금부터 원래 역할을 수행해야겠군! 마스터, 이케지메 준비를! ……아니지. 전투 준비,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에미야 : 훗 / 난릉왕 : 무엇을 그리 자랑스럽게 웃고 계시는겁니까 / 에미야 : 아니 뭐어, 착지를 부탁받는건 역시 서번트의 숙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에미야 : (다들, 둘이 비슷한 꼴이라는 걸 지적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있군…… 그런데 마스터는 번번이 참……) 마스터. 악령 정화에는 흥미 없나? 좋은 절을 알고 있거든. 여름이 지나면 소개해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토모에고젠 : 생각났습니다! 한 분의 옷 색깔을 바꾸지요. 속되이 말하는 투피 커얼러입니다. / ……누가 2P 하실래요? / 우미인s : 쟤! / 무라사키 시키부 : 불에 기름을 끼얹으셨군요, 토모에 님……. / (토모에 화들짝) / 토모에고젠 : 그, 그런 의도는 추호도 없었던 토모에입니다만…… / 우미인 : ……좋아, 그럼 결론은 간단하지. / 우미인 : 그래. 같은 사고를 하는 만큼 말귀가 밝은걸. / 저기, 두 분? / 우미인s : 싸워서 정하자!! 네가 2P 컬러 해! 후배! 협력해! / 뭐요───!? / (배틀) / 우미인 : ……결론적으로 나 자신이랑 싸워도 끝이 없단 게 드러났어. / 우미인 ; 뭐 당연한 거지만. / 에미야 : ──────. (매우 텁텁한 표정) / 이리야 : 에미야 씨, 무슨 일 있으세요? / 에미야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몰카 아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그거 비디오테이프야? / 에미야 : 맞아. 시대를 풍미한 가전제품이지. 잘 아는걸. 지금은 과거의 물건이 되었지만, 디스크 형식이 되기 전의 아날로그 기록매체야. / 우미인 : ……그래서, 그걸 어쩌게? / 에미야 : 아쉽지만 여기에는 비디오 플레이어가 없어. 이건 내가 가지고 있지. / 난릉왕 : 어째섭니까? / 에미야 : 비디오 플레이어 실물을 본 사람이 이 중에선 나밖에 없을 거 아니야? / 이리야 : 비디오 플레이어……? / 에미야 : ……응, 그 시선 멈추자. 사람에 따라선 쇼크사할 수도 있어. / 루비 : 그런 경우 있죠─. (중략) 에미야 : 아니야, 마스터. 아니 분명 흔한 사례긴 한데. 소년만화잡지는 무조건 위험하지만. 조사하려는 건 잡지의 연대야. 많이 헐었지만 발행일 연호는 읽을 수 있겠어. 봐───쇼와야. / 이리야 : 하에─……. 어어어엄청 옛날이네요……. 사회 교과서에서나 봤어요. / 에미야 : 아, 그게…………. 응, 그렇겠지……. / 우미인 : (저기, 후배. 방금 대화에 진빠질 요소가 있었어?) / 선배하곤 무관한 사안이니…… / 우미인 : 울컥. / 난릉왕 : 마스터, 그렇게 표현하시면 이 분께서 심통이 나십시다. 부디 섬세한 취급을 부탁드립니다. 그렇군요, 비유한다면……. 자아가 있는 니트로글리세린을 다루는 느낌이겠습니다. / 우미인 : 거기? 그렇게까진 안 심각하지 않아? / 에미야 : 아무튼 이 집은 최소 30년 이상 전에 버려졌어. 지금 추측 가능한 건 그게 다야. 일기 같은 걸 찾아내면 왜 버리고 간 건지도 파악될지 몰라. 특이점의 수수께끼와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32 아쳐: ....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서번트로서 소환될줄이야. 이것은 기적인가 아니면 마지막 기회인가. 안 될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 날을 기다려왔지만... 그럼. 과거를 바꾼다. 에미야 시로라는 뒤틀림을 이 손으로 고쳐놓고 린을 성배전쟁의 승자로 만든다. 흠, 까다롭긴 하지만, 서번트에게는 어울리는 주문이다. 지금은 마스터를 배신하는 것이 되겠지만 어차피, 미움받는 것은 익숙하니까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아쳐 스토리모드 대사

*33 무명의 영웅이라고 가볍게 보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붉은 외투의 궁병은 상상이상으로 강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Fight of memorial in Fate/Stay night』中 버서커 vs 아쳐

*34 「아무래도, 사사로운 원한을 우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된 듯 하다. 그렇지, 에미야 시로」「……에?」「저게 무엇인지는, 네 직감이 옳다. ……흥. 서번트로서 소환됐는데도, 결국은 저것을 상대하게 된다는 거군」「아쳐……? 당신은, 대체」「그런가. 너는 아직 수호자가 아니었지. 그럼 저런 부류와 대치한 적은 없겠지. ……정말. 어디에 있어도 하는 일이 변함 없을 줄이야」 ……토오사카를 재촉해, 붉은 기사는 우리들 앞에서 떠나간다. 다만, 그 직전.「……아니, 그렇게 비관할 건 아닌가. ---아직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뒷처리에 머무르든지, 그 전에 결판을 내든지. 이번엔 없앨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거니까」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5 사쿠라 : 빨간 아처 씨 껀 없나요? / 세이버 : 음, 있느니라. 이거구나. / (세이버, 선물자루에서 중화요리용 프라이팬을 꺼낸다) / 사쿠라 : 어머. / 캐스터 : 그 앞치마 망토한테 어울리네요~. 아처보단 버틀러(집사)로 클래스를 바꾸면 딱인데 말이죠. -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의 내용

*36 키레이 : 길을 벗어난 사람이 또 한 명, 인가. 너도 성배를 원하는 자인가. 붉은 궁병. 가정부라면 가사나 하는 게 어울린다. 에이프런이라면, 나중에 보내주지 : 카렌 : 이 무슨, 다양한 색의 사람이 모였군요. 진드기 신부에 눈에 거슬리는 가정부, 꿈만 보는 왕. 바로 교회에서 나갈 것을 원합니다. 여기는 여관이 아닙니다. / 아쳐 : 네놈들의 어리석은 소원 같은 건 이루어질 일 없다. 충고하지. 성배를 원한다면 포기해라. 꿈은 자고 있을 때에만 만족하는 게 좋다! (빠직) 덧붙여서, 그 잘못된 인식을 때려 고쳐. 누가 가정부냐, 이왕 말할거면 ---- 버틀러(집사)라고 불러라!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아쳐 루트의 내용

*37 "토오사카. 아처 녀석은 어떻게 하고 있어? 토오사카가 돌아왔으니까, 근처에 대기하고 있는 거야?" "아처와는 절연 중이야. 애당초 그 녀석과 나, 이미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가 아닌걸." "에? 무슨 소리야 그거? 계약, 끊은 거야?" "끊었다, 기 보단 끊어진 거지. 성배전쟁이 끝났을 때, 계약은 한 번 파기되는 거야. 서번트 측의 의지로 말이지. 라이더나 세이버는 그냥 지금 그 상태로 좋다는 입장이지만, 그 녀석은 뭔가 생각하는 바가 있었겠지. 전처럼 사시사철 협력태세란 것이 아니라, 필요한 때에 Give and take로 손을 빌리는 상태야. 그 녀석이 현계하기 위한 촉매는 되어 주고 있지만 마력 제공은 컷트하고 있어. 라니, 이런 건 훨씬 전부터 알고 있었잖아. 뭐야, 이제와서 되묻고." "...." 그렇다. 토오사카와 아처는 그러한 상태였다. 가까운 곳에는 없지만, 토오사카가 필요할 때에만 조건에 따라 손을 빌려 주는 서번트. .....아처가 어떤 생각으로 그 관계를 선택했는가는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상을 계속할 수 없다. 그 녀석이 토오사카의 서번트를 계속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결정적인 모순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8 린: 라는 얘기로 성배는 무사히 입수라는 거지. 성가셔서 지금의 나는 사용할 수 없어서 당분간 봉인할 수밖에 없지만. / 아쳐: 그건 현명한 판단이지만... 이건 어떻게 된 일일까나... 마스터. / 린: 어떻게 된 거냐니, 보는 대로인데? 전혀 마스터에게 도움이 안 되는 서번트에게는 그 정도 크기면 충분하잖아? 당분간은 반성하도록 해.( ... 사실은 제대로 계약하면 마력이 금방 바닥나기 때문이지만... ) / 아쳐: 아니, 그건 그렇고 이런 건 내 스타일이 아닌데... / 린: 괜찮아, 의외로 어울려 아쳐. 이걸로 후유키에서 가장 강한 게 누구인지 증명되었고 다음은 정의의 마법소녀라도 해볼까? 응! 마침 마스코트도 있고. / 아쳐: 더욱더 창피해! 아아...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성배를 파괴했어야 했어...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토오사카 린 스토리모드 엔딩 대사

*39 린: 후우... 이제 반이네. 자율형 골렘 천마리라니 질리지도 않고 만들었네. 정말이지, 그런 근성을 좀 더 좋은 곳에 썼다면 이렇게 불평할 필요도 없을 텐데. / 아쳐: 그런 소리하지 마. 이것도 그 나름의 신념이다. 원래는 평화를 위해서 만든 것이었을 꺼다. 그게 뭐 마지막의 마지막에 악용되어서 이런 상태를 만든 모양이지만. / 린: 마지막에 실수해버리면 의미가 없잖아. 그건 그렇고, 왠지 여유 있잖아? 평소에는 좀더, 차분하지 못하잖아? 적에게도, 아군에게도, 피해자에게도. / 아처: 글쎄, 바보같이 뒤처리하는 것도 극에 달해서 이제 지긋지긋해진 걸지도 모르지. 온다. 두 번째야.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 아니 뭐... 이게 정리되면 계속하지. / 린: 깜짝이야. 정말로 얘기가 통하잖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응, 괜찮은 걸 지금의 모습. 뾰로통한 얼굴보다는 몇 배나 남자다워졌어. / 아쳐: 그것참 고맙군. 하지만, 뭐랄까. 정말 너 같은 타입과는 인연이 있는 모양이야.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아쳐 스토리모드 엔딩 대사

*40 캐스터:그래! 이 성배전쟁은 이미 이긴거나 마찬가지라구! / 세이버:하하하하!! 이래저래 일그러져 있다만 내 알 바 아니지!! / 캐스터:분명 이곳이 아닌 어딘가에서 피해가 발생할 일그러짐이겠지만…내 알 바 아니지!! / 세이버,캐스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실제로 발생하고 말았다… / 아쳐:(우당탕)쿨럭쿨럭!하…뭐 이런 막돼먹은 소환이 다 있는건지…앞뒤 없이 바닥으로 무작정 떨어질 줄이야… (발소리)어이쿠, 불러낸 장본인이 납셨나보군. 이럴 땐 우아하고 여유를 가진 모습을 보여줘야지. / 라니:그렇군요, 이곳에 소환되어 있었…어머? 생각하고 있던 영령과는 다른 인물인 것 같은데…누구신지요? / 아쳐:만나자마자 그 소리인가. 이거참, 터무니없는 마스터에게 소환되어버렸…음? / 라니:… / 아쳐:어째서 그렇게 집요하게 내 바지 주변을 쳐다보는거지? / 라니:흠──다른 영령이긴 하지만, 시스템으로써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아쳐:시스템? 대체 무슨 소리…어, 크헉──!!! 이 부자연스러울 정도인 하반신 쪽의 허전함은…!! / 라니:맞아요. 팬티, 입고 있지, 않아요. / 아쳐:뭣이────?!?! / 라니:팬티, 입게 하지, 않겠어요. / 아쳐:뭣이──────?!?!?! 무슨 속셈이냐!! 내 바지 아래에 마땅히 있어야할 의상이 소멸되어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만…! / 라니:버서커를 소환하기 위한 절차처럼, 소환 당시 또 다른 구절을 집어넣었답니다. / 아쳐:왜 그딴 짓을 한거야!! / 라니:모든 인류를 제 손으로 벗기고, 사람들로부터 온갖 겉치레, 겉멋을 빼앗아 알몸의 왕국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 아쳐:안되겠어…이해할 수가 없어… / 라니:제정신이세요?! / 아쳐:뭐라는거야! 그건 내가 할말이라고!!으아…아아 진정하자…이런일로 흔들릴 내가 아니지…! ​뭣하다면 트렁크 한 두장 정도 투영해도 상관없잖아? 어디보자, 이런 손쉬운 작업은…읏?! 뭐지? 강제 캔슬…?! 아, 아냐…이건…! / 라니:맞아요. 스테이터스를 완전히 뜯어고쳐서 팬티의 소비 슬롯 그 자체를 삭제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두 번 다시 팬티, 입을 수 없어요. / 아쳐:무슨 저주인거야! / 라니:앗…이럴수가… / 아쳐: ! 뭔가 시스템에 허점이라도 있는건가? / 라니:실수했습니다…하반신 소비 슬롯을 삭제해도, 머리 소비 슬롯은 그대로인데다가 그 소비란이 비어 있어요…이래선…!! / 아쳐:누가 머리에 그런 걸 투영한대냐! 젠장…뭐냐고 이 상황은…! 그보다, 소비 슬롯…? ​아 아니지, 소환 시 주어지는 기초 지식에 의하면…전자세계…라고…? / 라니:네, 이곳은 문 셀 오토마톤에 의해 구축된 영자 허구 세계 ‘세라프’​월면에 존재하는 태양계 최고의 유물, 신의 자동 서기 장치, ‘칠천의 성배’입니다. / 아쳐:요컨대 게임 속 세계라는건가…?읏…일그러져 있어…! 이 세계도, 나를 소환한 마스터도! / 라니: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저야말로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마스터라구요. ​아틀라스원 점성술의 결과도 그렇게 고하고 있어요. / 아쳐:거짓말 하지마! / 라니:보세요. 저 쪽에 있는 갈색 롱헤어녀에게 소환되었다면, 당신은 강제로 안경잡이 신세였다구요! ​그리고 그녀가 만족할 때 까지 수많은 안경을 썼다, 벗었다, 썼다, 벗었다… 게다가 저 쪽의 붉은 악마녀에게 소환되었다면, 토오사카 머니 이즈 파워 시스템에 휘말려서 ​‘돈은 세상의 전부지라! 돈을 위해선 목숨도 아깝지않지라!!’…라고 외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거라구요. / 아쳐:어째서 그렇게 극단적인거냐고 여기 마스터들은…!! 미쳤군…달이니 만큼 루나틱이라고 해야하는건가…!! / 라니:고로, 저야말로 최적의 마스터라는 겁니다. 아틀라스원의 점성술…즉, ‘스타돗키리(비)보고’ 도 그렇게 고하고 있어요. / 아쳐:크윽… …아냐 잠깐만, 잠깐 기다려봐…냉정히 생각해보니 강제 안경잡이 신세가 훨씬 낫잖… / 라니:왜 거기서 냉정히 생각할 필요가 있는 건가요?! 좀 더 루나틱해지세요! / 아쳐:자기 입으로 말하다니… / 라니:자, 가볼까요, 아쳐. 옷을 입은 자들에게로…그래요,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은 행복한거예요. ​그들은 옷을 벗는다는 감동을 맛볼 수 있으니까요…! / 아쳐:목적 조차도 완전히 변질됐잖아, 너!! 하아…대체 어떻게 된거야…어째서 이런 일그러짐이 발생한 거냐고…! ​대체 어디가 진원지인거야…!!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앤솔로지 드라마 CD 나비효과의 내용

*41 콰쾅─── / 라니:윽! 이건…?! / 아쳐:윽?! 이 진동…이 파동…! 어딘가에서 허수 공간이 반전되어 제 2마법6에 필적하는 에너지가 격류하고 있어! ​이것의 기점은…그렇군! 룰 브레이커! 그런 방법이 있었군. 좋아, 트레이스…온! / 라니:아쳐? 그건 도대체…! / 아쳐:역시 순식간에 그 보구를 완벽히 투영하는 것은 불가능한건가… ​하지만, 불완전한 가짜더라도 이 진동에 편승하는 형식으로 사용한다면…! / 라니:아쳐! / 아쳐:미안하군, 마스터. 거기 있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의 갈색 롱헤어녀와의 공동기획, ​알몸 안경 남자 축제는 다음 기회로 미뤄두지! 흡, 원래대로…돌아가라────!!! / 아쳐:(우당탕)으흐억…! 또다시 앞뒤 없이 바닥으로 무작정 떨어질 줄이야…아니지, 그래도 이곳은…이 분위기는… ​후우, 이거이거…잘은 모르겠다만 아무래도 일그러짐은 사라지고, 본래 소환되어야 했을 세계에 다시 소환된 듯 하군… ​읏차, 후…(발소리) 어이쿠, 불러낸 장본인이 납셨나보군. 이럴 땐 우아하고 여유를 가진 모습을… ​으응? 어째서지…! 하반신의 허전함이 장난아냐!!! 이,이게 무슨?! 아무리 불완전했다곤 해도 룰 브레이커조차도 브레이크를 걸지 못했다는 거야?! ​으으! 트레이스 온! 트레이스 온! 트레이스 온! 트레이스으오오흐워어!!!! 틀려먹었어!!! ​설마 이대로 성배전쟁에 임하라는 거야?!나만 노팬티 상태로?!?! 뭔 오디오 코멘터리냐고 그게?!?! 제발 정상적으로 돌려놔줘!!! ​뭐 이딴 일그러짐만 남겨두는건데?!?! 그…망할 구릿 피부 안경녀 같으니이이이이이!!!!!!!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앤솔로지 드라마 CD 나비효과의 내용

*42 캐스터 「왕을 선정하는 바위의 검의 두 번째 모습(ふた振り目). 당신네 시대에서 가장 유명한 성검. 그 이름은,」 / 서번트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 기사의 왕으로 명예 높은, 아서왕이 가진 검이다.」/ 오르가마리 「아처의 서번트……!」/ 캐스터 「오우, 말하자마자 신봉자가 등장하셨군. 변함없이 성검쟁이를 지키고 있는 거냐, 네놈은.」 / 아처 「……흥. 신봉자가 된 기억은 없다만 말이다. 시시한 내객을 쫓아내는 정도의 일은 하지.」/ 캐스터 「요는 문지기라는 거잖아. 무슨 이유로 세이버를 지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결착을 내자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게임 따위 시시하잖아? 좋든 나쁘든, 장기 말을 앞으로 내 보내야 하니까.」/ 아처 「그 말투를 보아 하니 일이 어떻게 된 건지 이미 이해하고 있는 건가. 대국을 알면서도 스스로의 욕망에 열중하다니…… 마술사가 되어도 그 근성은 변함 없는 것 같군. 말 그대로, 이 검으로 때려 눕혀서 제 정신을 차리게 해 주마.」 / 캐스터 「하, 활쟁이가 무슨 소리냐. 그보다 어이, 뭘 멍하니 있는 거야 아가씨. 상대는 아처다. 당신의 방패가 없으면 난 제대로 영창을 할 수가 없거든.」 / 마슈 「아……네, 네! 죄송합니다, 어째선지 긴장이 풀렸어요. 문제 없습니다, 할 수 있어요. 가드라면 맡겨주세요!」 / (전투) 아처 「머릴 썼구나, 꽃의 마술사……! 설마 그 보구에 그런 사용법이 있었을 줄은……!」/ 캐스터 「오우, 미련 없이 사라져라, 사라져. 성검 공략은 나와 아가씨가 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마슈 「불타는 도시의 대동굴에 도착했습니다. 에미야선배, 여기에 뭐가 있는 건가요?」/ 에미야 「아아 이전, 후유키에 왔을 때에 기척을 느꼈거든. 그 때부터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 타이밍……? / 에미야 「개인적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강적———아니,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녀석인가. ***. 내 보구를 아직 쓸 수 없는 건 너도 알고 있겠지.이건 의도적으로 봉인하고 있었던 거다. 마스터로서 네가 상응하는 역량이 될 때 까지, 말이지.」 / Dr.로만 「아아, 그랬던 건가. 어쩐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네 보구는 심상세계를 구현화하는 거야. 보구의 발동에는 촉매도 필요 없지. 네 자신이 거기에 있으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보구를 쓸 수 없었던 건, ***쨩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구나.」/ 에미야 「쓸데없는 참견이란 건 잘 알고 있지만, 무슨 일이든 순서라는 게 있지. 보구에 의지하는 마스터가 되지 않기를 바랬다만……」 / 마슈 「***선배는 마스터로서 성장했습니다. 이제 보구를 맡기기에 부족하지 않다, 고 판단하신 거지요?」 / 드디어 아처의 보구를 쓸 수 있는 건가! / 에미야 「아아, 지금까지 잘 견뎠다. 하지만, 그 전에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어.」 / 고맙지만 과보호가 지나쳐! / 에미야 「그 부분은 이제 포기해 줘. 아무래도 난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너무 정을 줘 버리는 나쁜 습관이 있는 모양이다. 결과(모습)는 다르지만 여긴 대성배다. 후유키의 성배전쟁…… 그 최강의 서번트가 이 안쪽에 잠들어 있지. 너는 그 녀석을 쓰러뜨려야 해. 그 서번트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 내가 할 말은 아무것도 없어.」/ 마슈 「이 안……선배, 그건 설마……」/ ……뭐였더라? / Dr.로만 「어이어이, 정신 차리라고. 버서커야, 버서커! 시커멓고 커다란, 의사를 가진 태풍 같은 녀석!」(대화 선택지 분기) /……버서커다. / 마슈 「……네. 그 때의 저희들로는 상대가 되지 않았던 상대에요.」 (선택 분기 종료) / 에미야 「알고 있다면 이야기는 빠르지. 그럼 만전의 상태로 싸움을———」 / 마물 「GuRuuuuuuuuuuuu———!」 / 에미야 「이런, 그 전에 가벼운 준비운동이다. 해치우겠어, ***!」 / 마슈 「주위의 적성세력, 소탕했습니다. ……남은 건 안쪽에 있는 서번트 뿐입니다.」 / 에미야 「흑화했다곤 해도, 그 실력은 진짜에 가깝겠지. 한 번이나 두 번으로 쓰러질 서번트가 아니야.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숨통을 끊어라. 간다, 마스터!」 / (전투) 마슈 「해……해냈어요, 선배! 저희들의 승리에요!」 해냈구나, 마슈! / 에미야 「아아, 훌륭한 전투였다. 이걸로 반 푼어치에서 졸업이군.」/ Dr.로만 「이런. 한 사람 몫을 하게 됐다, 가 아닌 거야?」 / 에미야 「그걸 내가 말해도 괜찮은 건가 닥터? 당분간 조금 더 그녀는 고생을 해야 하잖아?」 / Dr.로만 「그렇네. 내가 봐도 이미 어엿한 마스터지만, 마기☆마리가 시끄러워서……」 / 마슈 「? 넷 아이돌이 선배의 성장에 의견을 제기하는 건가요?」 / Dr.로만 「하고말고. “최근엔 그 아이의 얘기만 하고. 재미없어!” 라던지, 토라져서 곤란 할 정도야.」 / 마슈 「……그건 명백히 의미 없이 손님의 주머니를 터는 장사라고 생각하는데요. 닥터, 넷에 매달리는 것도 정도껏 하세요.」 / 에미야 「어쨌든, 내가 준 과제는 이걸로 끝이다. 이후는 사양 말고 지령을 내려 주게, 마스터. 당장 진짜 버서커와 싸워 보는 건 어떤가? 내 무기의 극지(剣戟の極地), 다시 한번 선보이도록 하지.」 / Dr.로만 「아처와 버서커의 보구대결인가! 그건 불타오르는걸, 이번에야 말로 이겨 달라고, 아처군!」 / 에미야 「그건 그쪽의 마스터 하기 나름이다. 부탁한다 ***. 이전의 나는 넘지 못했던 대 영웅을, 네 손으로 이루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시마즈 세탄타 : 그래서, 다음은 우리들의 순서란 건가…… 그런데 왜 너랑 같이 해야만 하는 거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쵸소카베 에미치카 : 소환된 이상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서번트다만 이번만은 사퇴하고 싶었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모리 메디나리 : 이쪽이 할 말이야! 대체 뭐야 이 수수께끼 공간은!? 성배로부터의 마력의 흐름도 묘한 꼴이 되 있고 또 웃기지도 않은 일에 성배가 쓰이고 있는 거겠지. 가끔은 제대로 된 성배전쟁을 할 생각은 없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사쿠라 세이버 : 죄송합니다, 오늘은 병결로 부탁드립니다……. 커흑!? / 마슈 : 그럴 수가……! 랜서 클래스 상대인데, 세이버 씨가 없으면 곤란해요! / Dr. 로망 : 사쿠라 세이버 너무 쓰기 어렵다만……. / 닥터까지 오염되서…… / Dr. 로망 : 칼데아는 확실히 격리 했을 텐데…… 다 빈치 쨩, 백신 작성을 부탁합니다! / 마인 아처 : 에에잇! 쓸모 없는 살인마놈……근데 응? 무슨 일이냐? 저 녀석, 달아나고 있다고? (중략) 마슈 : 죄송합니다 선배……. 적어도 사쿠라 세이버 씨가 건재하다면……. / 몸상태는 어떻습니까? / 사쿠라 세이버 : ………… (주-욱) / 마인 아처 : 반응이 없다, 단순한 시체 같노라. 아무리 봐도 꽝 세이버임다 정말로 감사함다이니라. / 모리 메디나리 : 호호호호호!! 이 모리 메디나리의 앞에서는 불로 뛰어드는 나방이었구나!! ……그런데 나, 좀 과하게 악역 같지 않아? / 사쿠라 세이버 : ……모리? / 시마즈 세탄타 : 아니 평범하게 악역이잖아. 그래도 뭐, 이걸로 내 시마즈 뭐시기란 역할도 임무 완수란 거겠지. / 사쿠라 세이버 : ……시마즈? / 쵸소카베 에미치카 : 이런 이런. 결국, 내가 어째서 쵸소카베인지도 잘 알 수 없었지만, 그렇게 될 것 같군. / 사쿠라 세이버 : ……쵸소카베, ……토사? / 마슈 : ……아니!? 사쿠라 세이버 씨의 모습이……! / 사쿠라 세이버 : 우오오오오오오오!! ……슬픔과 화풀이적인 마음을 힘으로 바꾸어 지금이야말로 걸치겠습니다, 저희 맹세의 하오리를! 삿쵸 죽어야 마땅하니, 자비는 없다!! / 모리 메디나리 : 예? 삿쵸? 그게 뭐야? 이 애,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어서 무섭습니다만! / 마인 아처 : 설명하겠노라! / 마슈 : 왓!? 깜짝이야!? / 마인 아처 : 실은 이 허약 살인마 즉 사쿠라 세이버…… 그 진명은 바로 막부 말기에 교토에 그 이름을 떨치던 삿쵸 반드시 죽인다 맨 즉 신센구미 일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이니라!! / Dr. 로망 : 무척 갑작스러운 진명 까발리기네요!? 그건 그렇고 그 오키타 소지가 여자애였다고!? 아니, 이 패턴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만! / 마슈 : 전 그다지 아는 바가 없습니다만 유명한 영령인가요, 선배……? / 여자애였다니 말도 안 돼에(국어책) / 마인 아처 : 참고로 마인 아처 즉 이몸의 진명은 오다 노…… / 오키타 소지 : 지금이야말로 삿쵸에 토바 후지미의 빚을 돌려줄 때가 왔습니다, 곤도 씨!! 예, 덤으로 토사도 어쩐지 용서 할 수 없고말고요!! / 쵸소카베 에미치카 : 음, 삿쵸 동맹이란 것도 있고 어쩔 수 없겠지. 사실, 쵸소카베한테 말해 봐야 곤란할 뿐이다만. / 오키타 소지 : 신센구미 일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 가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엘리자베트 : 하아이, 용무가 있다고 들어서 찾아왔어! 여기가 크리스마스 특별 라이브 회장이구나! / 에미야 : 게에, 랜서─!? / 엘리자베트 : 클라이언트 한테서, 바다 위니까 마음껏 하고 싶은 만큼 노래해도 괜찮다고 도장도 받아 놨고…… 오늘밤은 아무도 놓치지 않아! 오프닝 넘버, 사랑은 드라쿨, 날려줄게! / 로빈 : 아, 이거 끝났으요. 우리들 전원, 전체보구로 저승행요─. / 산타 얼터 : 지옥의 딜리버리 라이브가 시작된 듯 하구나. 훗. 아처 놈들, 각다귀처럼 가라앉아 가는군. / 밑에서 무슨 일 있었어요? / 산타 얼터 : 뭘,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이벤트를 보내주고 왔을 뿐이다. 서번트 업계의 코메디언이 누군지, 같은 걸 알고 싶어했으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마슈 : 어라……? 누군가가 찾아오신 듯 합니다만……저 분은…… / 네로 : 여봐라──!! 이곳에 하늘에서 떨어진 배가 있다고 들은 짐이니라! 그리고 긴 여행으로 지쳤으니 접대 준비를 하도록 해라! / 타마모노마에 : 하아……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황제발언…… 빨강 세이버 씨, 여기가 적지란건 알고 계세요? / 에미야 : 무슨 소릴 하나 캐스터. 이제와서 그녀에게 공기를 읽으라고? 애당초, 저게 제대로 된 우주선이라면 상대는 에일리언이다. 말 따윈 통하지 않아. 영문 모를 상대에겐 영문 모를 상대를 부딛친다. 리턴은 없지만 리스크는 적다. 우선은 왕제폐하의 솜씨를 구경하도록 하지 않겠어. / 네로 : 바보녀석, 어째서 네놈은 그리도 소극적이느냐 아쳐! 상대가 애이리언? 이라 할지라도, 우선은 인사잖느냐! 호의와 성의, 그리고 열정! 태어난 나라는 다르더라도 가슴에 품은 마음은 서로 닮은 것! 그러므로, 우선은 미소를 띄고 교섭이다. 뭐얼, 얘기가 통하지 않는 상대일 리가 없다. 어쨌거나 하늘에서 온 내객이라고? 로망과 패션, 그리고 퓨처로 가득한 자임에 틀림없다! 짐은 이곳에 자신을 갖고 선언하마! 저 로켓의 소유자는 분쟁을 싫어하는 문명인이라고! / X : 우오오오랴아아아아아! 뒈져르아아아, 빨간노오오오오옴! / 타마모노마에 : 히야아아아!? 저 분, 난데없이 빔을 쏴 오십니다마안!? 게다가 색 지정이시고!? 저기 세이버 씨, 아는 사이세요!? / 에미야 : ……이런 이런. 이래도 고도의 문명인이라고 우길 셈인가, 세이버? / 네로 : 음! 정말이지 얘기가 안 통하는 상대로구나! 사양 없이 따끔한 맛을 보여주도록 하자! / 마슈 : 적 한 팀, 전투상황에 들어갔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응전하죠 마스터! (전투) 네로 : 누군가 했더니 주인공과 마슈가 아닌가. 음. 재회,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 그런데, 서번트로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인가? 아니면 이미 재회한 뒤인가? 처음이라면 재차 자기소개를 해야 하겠지! 그렇게 됐으니, 새로 영령이 된 네로 클라우디우스이니라! 주인공과는 오랜 사이지. 잘 부탁한다, 마스터! / 마슈 : 예. 황제 폐하께서도 평안하신지요. 타마모 씨도 에미야 선배도, 수고하셨습니다. / 타마모노마에 : 어머, 이거 이거 정중하시게도, 오랜만이어요 마슈 님, 주인공 님. 헌데 저희들에게 배려할 필요는 없으셔요. 자, 보시는 대로 빨간 세이버 씨의 수행원이라고나 할까, 조금 얼굴 내밀러 온 것 뿐이기에. 뭐어, 사실은 신혼생활에 무척이나 편리, 취사세탁에 팔면육비한 전기제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저 로켓에 그딴 게 없는 건 일목요연! 저, 고철은 노 쌩큐! 전단지 사기도 정도란 게 있죠! / 에미야 : ………. ………………. / 네로 : 아무튼, 전부 잘 알았다 릴리라는 자. 주인의 검이 되고자 하는 의기, 훌륭하도다. 그러니 짐에게도 돕게 해라. 검을 맞대보는 거라면 남들의 백 배, 아니 만 배는 도움이 된다고? / 릴리 : 감사합니다! 같은 세이버로써 너무 든든합니다! / X : 아니, 뭘 화기애애하고 있는 건가요! 지금 쓰러트렸지요, 저 세이버!? 그럼 포기하고 퇴장하시죠! 릴리도 마음이 너무 느슨합니다! 자신 이외의 세이버는 모두 적── 그 각오가 없어선 한 사람 몫 따위 꿈 속의 꿈입니다! / 네로 : 좀 전엔 이쪽이 물러서 준 것이다. 도중에 마슈와 주인공을 눈치채었기에 말이다. 허나 네놈, 뭐 하는 자인가? 로켓의 주인인 듯 하다만……으음……? 어디선가……봤던 듯한…… 거울을……보고 있는 듯한…… 왠지 모르게 알고 있는 듯한…… 어디의……누구이신가? / X : 흥. 빨간색한테 댈 이름은 없습니다만, 어쩔 수 없으니 말씀해 드리죠. 저는 히로인 X. 당신들 세이버를 바로잡기 위해, 미래에서 온 정의의 사자입니다. / 에미야 : (쿨럭) / 네로 : 어째서 거기서 기침을 하느냐 아쳐. / X : 어째서 거기서 식은땀을 흘리는 겁니까 네임레스 레드. / 에미야 : 아니, 실례. 세상도 참 말세라고 실감해서, 무심코. 헌데 그대들, 싸움은 좋지 않다고. 레이디 X가 무엇을 짊어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보아하니 최우선사항은 우주선의 수리. 그리고 릴리 양의 특훈은 아닌지? 더욱이, 그것이 그대의 목적에도 이어지는 게 아닌지? / X : ……음. ……말씀대로입니다. 빨강의 동료인 주제에, 당신은 얘기가 통하는군요. / 에미야 : 으, 으음. 하지만 오해 없으시길, 나는 이쪽의 세이버의 동료가 된 기억은 없어. 어디까지나 중립이다. 그리고 릴리 양의 특훈이라면 나도 손을 빌려주지. 물론, 나도 그리 한가하지는 않다만. 과정 상, 어쩔 수 없이 말야. / 릴리 : 감사합니다! 해냈어요 X 사부, 수행을 함께 해 주실 분이 한번에 두 사람이나 늘어났어요! / X : 으, 응……릴리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요. 좋습니다. 이다음, 모여오는 몬스터들도 강해질 거라고 예상됩니다. 당신들이 있으면 릴리도 안심되겠죠. 빨간 놈. 한동안은 눈감아 주겠습니다. / 네로 : 훗, 네놈도 빙빙 꼬였지만 뿌리는 선량하지 않느냐. 그럼 짐도 그 방침에 맞추도록 하지. 캐스코는 어떡할 거냐? 네놈, 런던에 이어서 이번에도 잠깐출연인가? / 타마모노마에 : 잠깐출연이라 죄송하네요!? 저, 모─ 쨩을 배려해서 주역을 양보해 드린 거라구요! 괜찮은 여자니까요! 뭐어, 차례가 적었던 건 사실입니다만. 괜찮아요, 제대로 메인, 있으니까요. 일본편이 시작되면 저나 우시와카 씨 그 외, 일본풍 서번트 일대결전이 되고말고요. 지금은 그 떄를 믿고 힘을 모을 뿐. ──그렇게 됐으니, 저는 뒷편으로. 저 로켓? 의 안쪽, 냉방이 되는 모양이고 느긋하게 있도록 할게요♡ / 네로 : 으음. 협조성이 없는 점은 변함없는가. 뭐어 좋다. 그럼 주인공, 마슈, 릴리, X. 한동안, 서로 함께 웃지 않겠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X : 저기. 빨간 놈……아뇨, 네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설마, Z에게 당해버린 건가요……? / 마슈 : 네로 씨 일행이라면 먼저 돌아가셨어요. "짐이 있어서야 X가 눈을 떠도 기분 안 좋겠지!" 라고. / X : …………. / 마슈 : 그리고 또 하나 전언이. "눈을 떴다면 우선 말해야 될 게 있잖느냐?" 라고도. / X : ……쓸데없는 소릴. 역시, 그녀와는 성격이 안 맞네요. ──그럼. 릴리! 그대에게 할 말이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에미야 : ……. ……. / 뭔가 변명이라도? / 에미야 : 뭐, 기다려라 마스터. 마음은 잘 알겠다, 알겠다만 나의 이야기도 들어라. 나는 그 특질상, 발렌타인 데이와 같은 현대에 통하는 이벤트에도 정통해 있다. 따라서, 네가 트러블에 휘말릴 가능성을 가능한 한 배제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되지 않으려나? / 셰익스피어 : 과연 칼데아에 그 이름을 떨친 과보호 서번트. 그렇다곤 해도 동기는 이해했습니다만, 상세를 여쭙지 않고서야. / 에미야 : 과보호란 건 반론하고 싶다만……. 뭐, 지금은 됐어. 마스터. 너에게 초코를 보내고자 하는 건 단순한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번트, 과거의 영웅들이라고? 평범한 사람과 비교해서, 모든 면이 천지차이인 녀석들이다. 능력, 정신, 스킬, 그리고 폭주력, 모든 점에 있어서 쓸데없이 초일류다. 그런 그녀들이 초코를 만들어서 보낸다, 그것만으로 끝날 리가 없어. 단언하지. 너는 너무한 꼴이 난다, 라고. 거의 틀림없이, 14일이 제삿날이 될 거라고! 지뢰밭으로 쫄래쫄래 태연히 나가려고 하는 주인을 멈추는 것은, 서번트로써 당연── 아니, 인간의 마음을 가진 친구로써 당연한 것. 나는 알 수 있어. 왜냐면 여난의 상 갖고 있으니까! / 셰익스피어 : 역시 과보호로군요, 이 서번트. / 에미야 : 으음. 나 혼자만의 코멘트로선 온전히 신용할 수 없는가. 이런 일도 있을까 해서 게스트를 불러 뒀지. / 셰익스피어 : 흐음, 게스트입니까. 여성에게 따끔한 맛을 본 느낌의 게스트……즉. / 딜무드 : 초코는 위험합니다 마스터─!! / 서, 설득력이 넘친다…… / 셰익스피어 : 그렇겠죠─. / 딜무드 : 그것은 다행입니다!! 어떤 성배전쟁에서 무심코 초코를 받았을 뿐인데! 섬뜩한 싸움이! 제 앞에서! 적어도 서로 주먹질하는 거라면 멈출 수 있었겠습니다만……. 말이라고 하는 칼날을 미소지으며 서로 찔러대고 있어서야, 멈출 수 있을 리도 없어서……! 위궤양 그 자체였습니다……! 마스터, 초콜렛은 위험합니다. 그것은 사람을 현혹시키는 것……! / 에미야 : 고맙다, 아름다운 젊은 무사 공. 마음에 와닿는 교훈, 정말로 고맙다. 그럼. 이와 같이, 선진들의 코멘트를 잘 새겨담고, 여기는 물러나 다오. 마스터. 인류의 미래가 너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 그래도 다들, 초코가 없으면 불평 풀풀 하잖아요? / 에미야 : ……이런 이런. 설득은 여기까진가. 그럼 힘으로라도 멈추도록 하지. 백을 구하기 위해 일을 잘라버린다──기분나쁜 이야기지만, 이번만은 이것이 절대적인 정의라고 나는 믿는다! / 딜무드 : 그 말대로다 낮선 아쳐! 아쳐 클래스이면서도 마음이 맞는구나 귀공과는! 그리고 마스터! 이 딜무드, 감히 주군에게 칼을 향해서까지── 마스터를 위해, 피를 흘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편이 확실히 피해를 억누를 수 있을 테니까요! / 셰익스피어 : 하하하하하! 역시나 이렇게 되나요! 좋아, 마스터 해치워 버리십시오! (전투) / 에미야 : 큭, 여기까진가……. / 셰익스피어 : 이상은 고결했습니다만, 다소의 사념이 섞여들어가있었군요. 그 점이 패배의 원인일런지. / 에미야 : 의식했던 적은 없다만──. / 무슨 소리? / 셰익스피어 : 에미야 님은 그럴 마음이 들면, 초코를 만드는 것 따위 간단한 일이랍니다. 마스터가 아무한테도 초콜렛을 받지 못한다, 는 일도 그건 그거대로 마스터의 체면에 나쁘기에, 이벤트가 끝나기 직전쯤에라도, "보호자한테서 받는 거라서야 다소 마음에 안 들겠다만" 같은 소릴 하며 초코를 건넨다, 고. 그런 아름다운 결말로 마무리할 생각이었단 거지요. / 에미야 : 받지 못하는 사람의 비애는, 나(オレ)……나(私)도 나름대로 잘 이해하고 있을 셈이니까 말이지…… 남은 재료로 만든 초코이다만, 그거라도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 싶어서…… / 신난다 초코다! / 에미야 : 그런가, 기뻐해준다면 나도 좋지만…… 그거야말로 쓸데없는 참견, 이었나……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셰익스피어 : ……그런데 에미야 님. 저기 있는 빨간색 세이버는 아는 사이십니까? / 에미야 : 빨간 세이버? 딱히 부른 적은 없다만──. / ??? : 나 다 ! / 카이사르 : 나 다 ! 에미야 : ……빠르게도 튀김을 넘어서서 매너리즘화하고 있는 거 아닌가, 빨간 세이버……? 예전과 같이 또다시 당신의 책모라던가, 이대로는 형편 좋은 서번트가 되겠습니다만……? / 카이사르 : 어쩔 수 없다, 우물우물. 초코는 칼로리의 보물고, 우물. 칼로리라고 하면, 즉 나다, 우물. 아니, 파괴여제[알테라]가 올 가능성도 있었다만, 그녀도 "초코는 문명……아니……문명이 아냐……?" 라고 고민하면서, 초코를 만들고 있었기에 살며시 두기로 한 것이다. 이쪽이 긴 문장으로 속임수를 치……변명하려고 하면 문답무용으로 빔을 쏴대니 말이다, 그 여자는! / 가장 올바른 대처법이다…… / 셰익스피어 : 펜은 검보다 강합니다만, 검은 펜보다 빠르다. 그것을 간파하지 못하면, 문답무용이지요. / 카이사르 : 뭐, 이번엔 흑막의 손발로써 일하고 있는 감이 있다만, 달고 맛있으니 좋다고 치자! / 흑막!? / 카이사르 : 그 말대로, 흑막이다! 보거라. 나와 같은 위인에게 기대지 않고도, 이제 대체로 이녀석의 탓으로 치면 괜찮지 않으려나? 싶은 서번트가 최근에 나타났잖느냐. / 셰익스피어 : ……아─, 과연. 그 분입니까. 상냥한 얼굴로 "잘 되라고 생각해서……" 라고 말해 두면 괜찮지 않을라나, 라고 생각하시는 듯한. "미소, 미소, 미소짓는 대악당"[That one may smile, and smile, and be a villain]이라는 그 분. / 카이사르 : 글쎄, 알겠으면 그를 쫓아서 가도록 해라! 나는 좀 더, 카카오를 감별하마! 음, 달다. 달콤한 독이로구나 이것은! / 그 이상 칼로리는 좀 위험! / 카이사르 : 우물우물우물우물우물……. 알고 있다, 알고 있다만──. 그만둘수없고멈출수없고그만둘마음도없다! 자, 에미야! 딜무드! 가자! 우리들 삼기사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자! / 에미야 : 잠깐 기다려, 우리들도 휘말려드는건가……!? / 딜무드 : 그러니까 초코는 위험한 겁니다, 마스터! (전투) 카이사르 : 패배다 패배다! 나의 패배다! ……허나, 이걸로 초코의 칼로리 정도는 소비했을런지? / 에미야 : 서번트의 체격은 변하지 않는다만……. 아니, 어떠한 스킬이 원인으로 변한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로는 다이어트가 될 리 없지.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 식사, 그것들이 동반되고서야 비로소 건강한 다이어트를 행할 수 있어. ……흐음, 모처럼이다. 그 불건강한 육체, 시정해 드리지. / 카이사르 : 에, 잠깐만 기다려 다오. 어째서, 그대는 나의 손을 붙잡고 있는 것인지? / 에미야 : 후유키 시민 마라톤 대화재 모드, 당신도 함께 참가해 주실까! 준비, 땅! / 카이사르 : 땅! 땅이라고 했는가! 오오, 어찌나 억지스러운지……! 한마디 할 틈이 없다! 하지만 기다리거라, 육체노동은 나의 이미지가 아닌…… 오오, 불탄다! 지방이 불탄다! 아프다, 이것은 아프다! 도와다오 딜무드 군! 적어도 전차를 준비해다오! / 딜무드 : 남자 사이의 우정……멋지군요! 두 분, 저도 동료에 넣어 주십시오! / 카이사르 : 딜무드, 너도인가─! / 이딴 장면에서 명언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 : 훗──묻겠다, 산타란 무엇인가? / 잔 얼터 산타 릴리 : 누구지! 그리고 산타란, 소원을 이뤄주는 자! 선물을 전하고, 행복을 전하는 자입니다! 제, 제가 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 ??? : 그렇다면, 대답하지. 산타란 세상을 몰래 그림자에서 그림자로 옮겨다니는, 모습 없는 워치맨! 보도록 해라, 이것이 올바른 산타의 모습이다! / 산탐 : 나의 이름은 산탐! 내가! 우리들이! 산탐이다!! / 잭 : ……호에? / 너서리 라임 : ……어머? / 잔 얼터 산타 릴리 : ……에미야 씨, 뭘 하시는 건가요 에미야 씨. / 산탐 : 뭣이!? / 잭 : 뭐 하는 거야─? 흉내 놀이? 우리도 참가할까? / 너서리 라임 : 정말, 에미야 아저씨. 복면 히어로 놀이라니, 부끄럽다구? / 산탐 : 어째서 들켰지……!? 산타 아일랜드 가면은 안 들켰는데!? / 뭐 그건 어쨌거나 산탐 씨 / 산탐 : 아, 알고 있어.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여! 너의 잘못된 산타관을 고치기 위해 이 산탐은 소환된 것이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잘못된……산타관……. / 잭 : 아저씨도 잘못됐잖아? (소곤소곤) / 너서리 라임 : 그치 (소근소근) / 주완의 핫산 : 자 거기, 조용해 주시지요. 알사탕 드릴 테니까. / 잭 : 우물우물. / 너서리 라임 : 오물오물. / 산탐 : 여기서 겁먹고, 도망쳐 돌아가겠다면 산타의 자격 따윈 없다. 어디까지나 스스로가 산타다, 라는 자부심이 있다면 덤벼보도록 해라. / 잔 얼터 산타 릴리 : 저, 저는……. / 괜찮아, 너는 산타야. / 잔 얼터 산타 릴리 : ……네! 전 틀림없는, 산타 클로스에요! 순록 씨[마스터]가 저를 내버리지 않는 한, 저는 자신을 갖고 산타 클로스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 산탐 : 좋다, 덤비보도록 하거라 아가씨! 덧붙여서 나는 아처라서 랜서와는 엄청나게, 상성이 나쁘지만 신경쓰지 마라……!! / (전투) / 이쪽의 승리라구요 / 산탐 : 훗……그리고, 나의 패배인가. / 잔 얼터 산타 릴리 : ……어쩐지, 지극히 봐주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이겼으면 그만! 인거죠. / 산탐 : 그렇다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라. 어떤 때에도 산타라는 것을 잊지 마라. 그리고, 누가 적이라 하더라도…… 산타의 본분을 잊지 마라. / 너서리 라임 : 괜찮아, 그야 잔은 훌륭한 산타인걸! / 산탐 : 그럼 우리들은 패배자답게, 사라지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BB : ―――――풉. 아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간단~~~해! 너무 간단하다고요, 선배! 선동당하기 쉽고 속기도 쉬워…… 정말, 인간이란 어떤 시대이건 낙관주의라니까. 그런 이야기니――――― BB, 재밍~~~☆ / 네로 : 뭣이!? / 에미야 : 믓!? / 타마모 : 뭬라!? / BB : 그리 간단하게 레이시프트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요오? 세라픽스로의 게이트는 입장 제한이 있습니다. 정면 게이트로부터 들어갈 수 있는 건 용량 1GB 미만인, 미니멈한 선배뿐. 다른 서번트 여러분은 입장 자격이 없으니, 기지의 어딘가로 랜덤 전송시키겠습니다. ……네. 인간에게 이지 모드따위 용서치 않아요. 하드 모드야말로, 당신들에게 부여된 과제이자 책임. 이제 돌아갈 길은 없습니다. 승산 없는, 그저 살해당할 뿐인 전장에 어서 오시길. 이곳에 있는 건 불협과 단절. 추락해가는 앞에 있는 건 지고의 쾌락, 달콤히 녹아가는 생존경쟁――――― ―――――자아. 최고이면서 최신인, 유쾌한 성배전쟁을 시작할까요, 인류 최후의 마스터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BB/GO : ―――――그랬던 건가. 내 평가가 시큰둥했던 건, 당신의 영향인 모양이네 BB. 난 키아라로부터 셀비지된 BB. 그리고 당신은 달에서 파견된 오리지널의 카피. 같은 "BB"로서 키아라를 쓰러뜨릴 때까지는 협력했습니다만, 그것도 여기까지입니다. 나는 날 방해하는 자를 용서치 않습니다. 훌륭한 공적을 남긴 마스터라 할지라도, 거역한다면 구축 대상입니다. 툭 까놓고, 구다오. 당신은 현 인류치고 굉장히 방해되요. 전 역전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이언트 킬링이라던가 구토기가 밀려옵니다. 그러므로, 전력을 다해 당신을 짓밟도록 하죠. 키아라를 견제하기 위해 "그쪽의 제"가 만든 BB슬롯은, 이제부터 제가 사용하겠습니다. 이 SE.RA.PH에선 온갖 것이 당신의 적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렇네요.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선배가 SE.RA.PH에 레이시프트했을 때 떨어진 서번트――――― 그들은 제 손에 의해 붙잡혀, 센티넬화 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들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제가 있는 중심부로 가는 루트는 열리지 않습니다. ―――――후후. 본래 동료였던 이를 쓰러뜨려, 몸과 마음 전부 상처입은 채 제 발밑까지 기어오도록 하세요. 그 때야말로, 키아라를 쓰러뜨린 당신을, 키아라 이상의 보스인 제가, 이젠 그냥 어어엄청난 꼴을 당하게 해드리죠. 18금……아니, 21금……아니, 21.5금에 필적하는 잔혹하고 감금적인, 냉혹한 접대코스――――― 멍멍이 공간, 벌레 공간을 뛰어넘는, 마의 이미 · 크래 (이미지 · 크랙) 공간이 당신을 더한 절망의 늪으로 떨어뜨릴 테니까! / 그럴 예산(리소스), 남아있던 거야? / BB/GO : (큭, 아픈 곳을……!) 선배 주제에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말아주세요! 예산이 없어도 어떻게든 해내는 게, 능력있는 암흑 학생회장이란 겁니다! ………흥. 내가 시뮬레이트한 반응과는 많이 다르지만, 뭐어 괜찮겠죠. 지금까지 잠복하고 있던 건 이 때를 위해서. 마지막에 웃는 건 바로 저입니다. 장시간 혼자 덩그러니 있어서 쓸쓸했다던가, 부러웠다던가, 그런 감정이 아니니까. ―――――이상, 진정한 라스보스. BB/GO가 보내는 공지였습니다. / BB : 아아……이 무슨 일인지요…… 저런 사악한 얼굴을 한 AI가 존재하다니……흑흑흑…… / 무슨 소리야? / BB :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될 테죠. 이번에 비스트Ⅲ 변생이라는 사태를 맞이하여, 문셀은 특례로서 절 파견했습니다. 『이쪽의 허수공간에서 생겨났던 악마(키아라)가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다. 대신 최고의 AI를 파견하겠다』 라는 거지요. 하지만―――――여기서 배팅이 일어난 겁니다. 키아라씨는 달의 성배전쟁 때, 저 모습이 될 즈음, 3명의 AI를 흡수했어요. 그것이 멜트릴리스, 패션립, 그리고 BB. 저 쾌락천이 된 키아라씨는, 역설적으로 저희들 3명의 AI가 포함되어 있던 겁니다. 그걸 이용해, 키아라씨는 자기 안에서 저희들을 셀비지했습니다.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은 키아라로부터 반발. 그 결과, 여태 봐왔듯 심한 꼴을 당했습니다만, BB는 BB/GO라고 스스로를 재정의해, 키아라씨에게 협력하는 길을 고른 겁니다. 아니. 협력하는 척을 한 겁니다. 실은 그 때, 달의 BB와 키아라씨로부터 분열된 BB/GO는 비밀리에 접촉하여, 계약을 맺었습니다. 『달의 BB. 난 키아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SE.RA.PH의 바닥에 숨어 힘을 비축하겠습니다. 그 동안, 당신은 내 대신 지장없이 SE.RA.PH를 운영해주세요』 저도 문셀로부터의 직무가 있었으니,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SE.RA.PH 운영을 하며, 몰래 여러분(현인류)을 돕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뭐어, BB/GO가 달의 BB를 미끼로 삼아, 키아라씨가 쓰러진 후 좋은 부분을 챙겨가주마…… 그런 사악한 오러를 풍기고 있던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키아라씨 측에 적을 늘리는 것도 귀찮았으니까, 서로 "비스트Ⅲ를 쓰러뜨리면 남은 자신을 회수하자"라고, 몰래 내면에서 의견을 일치시켰던 겁니다! / 그거 완전 너희들끼리의 내분이잖아―――――! / BB : 어쩔 수 없잖아요옷. 모든 건 선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였으니까! 키아라 퍼니쉬는 대 비스트Ⅲ용인 아이템 작성 자산. 그걸 키아라 측인 BB/GO에게 뺏길 수는 없었던 거에요. 저희들은 비스트Ⅲ 타도라는 커다란 목적 아래, 서로 불가침을 지켜왔던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에미야 : 왔나, 계산대로의 타밍이다. / 절분대장 : 에미야 공. 당신까지, 어째서……. / 에미야 : 어째서? 어째서냐고……? / (구르륵) / 마슈 : 선배, 왜 그러시나요!? 뭔가, 구우우 하는 듯한 이상한 소리가 전달됐습니다만! / 미안, 배가 울렸어…… OR 여러 요리에서 좋은 냄새가 나서…… / 에미야 : ……흠. 아무래도 호되게 당한 모양이다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다. 이쪽으로서도 이번 임무 내용에 이의는 없지. 예정대로 조용히 시작하지. 우선 멤버의 소개로군. 각자, 짧게 코멘트를 부디. / 타와라 토타 : 음, 백미라면 맡겨둬라. 보도록 해라, 완벽하게 지어졌다고! / 부디카 : 밥에 맞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는 걸-. 난 가정요리밖에 만들 수 없고 말이야, 미안해? / 파르바티 : 모처럼이고, 요리의 종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어쩌면, 생각치 못한 맛있는 조합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는 걸요. 아처씨, 이쪽은 제 담당인 브리야니에 삼발, 탄두어리 치킨입니다. 물론 일본풍 카레도 있습니다만…… 어느 쪽이 좋나요? / 에미야 : ……인도 커리도 흥미는 있지만 모처럼이다. 일본풍 단맛 카레를 받도록 하지. / 엣쨩 : 전……딱히 아무것도. 디저트인 화과자가 나오는 걸 기다리고 있을 뿐인지라……. 아, 고기 요리 같은 건 흥미 없으니, 그건 다른 분들이 드셔주세요. 영양보급이라면 코스모 휴대식량만으로 충분하니까. 원하는 건 디저트 뿐입니다. / 에미야 : 그런가. 그럼 이쪽은 어떠려나? 참깨 경단이 막 튀겨진 참이다만. / 엣쨩 : 엄청 위험합니다. 지금 당장 처리(맛보기)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폭발합니다. 훈련을 받아온 저는 알 수 있습니다. / 절분대장 : ……무척이나 맛있어보이는 요리들. 하지만 저희들이 거기에 이끌릴 시간은 없습니다. 지나가도록 하지요. / 에미야 : ……역시나인가. 넌 그냥 지나쳐 가려는 건가? / 절분대장 : 네. 이곳에 용무는 없습니다. / 에미야 : ………………. / 엄청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어…… / 에미야 : 아무래도 인식의 서어가 있는 모양이다. 우선 그걸 확인하도록 하지. 우리들은 네 환영회를 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 슈텐도지로부터 그리 요청을 받아서 말이야. / 절분대장 : 제, 제……환영회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에미야 : 그래. 딱히 비밀리에 일을 움직이고 있는 분위기는 없었다. 그러니 나도 받아들인 거다. 지금까지의 길목에서 만났던 서번트들도, 아마 비슷한 상황이었던게 아닐까? 개 중엔 사기꾼이나 그 피해자가 섞여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널 즐겁게 하기 위해 이 탑은 있을 터다. / 절분대장 : ………………. 하지만―――――그렇다면. 어째서 그 요괴들은 이런 과장스런 형태로 탑을 세워서까지……? / 에미야 : 미안하지만, 그부분의 사정은 나로선 파악하지 못 해. 다른 서번트들도 그렇지만, 슈텐도지의 생각은 언제나 난해하잖아? 그녀의 진의 같은 건 도저히 읽어낼 수 없어. 하지만, 그 의뢰 내용은 명백하면서 납득이 가는 것이었다. 넌 일본의 영령이다.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며, 더 나아가 맛있는 요리로 입맛을 다시게 한다…… 과연 환영회로선 꽤 좋은 취향이라 여겨서 말이야. / 절분대장 : ……이 탑의 문지기가 된 분들에게서, 저희들을 향한 악의나 슈텐도지를 향한 충성이 존재하지 않는 건 물론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선별 이유에 의해, 그녀에게 모여진 것 뿐이라고. 하지만――――― 전 특이점화 할 우려가 있는 이 탑을 대처하라는 명령을 받아, 신참이면서도 대장으로 임명받은 몸이옵니다. 그 명령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제 최우선 의의. 과정도 사정도, 지금은 그 다음에 불과합니다. 걸음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우선 최상층으로 향해, 원흉인 그 요괴(슈텐도지)와 대치한다――――― 모든 건 거기서부터입니다. / 에미야 : 무척이나 성실한 대장 공이군. 이게 난폭하며 호들갑스러운 수단인 건 인정하지만 말이야. 난 상대쪽의 목적이 확실하기에, 특이점화까지 할 일은 없으리라 보고 있다만. 해야할 것을 끝내면, 그녀는 자연스레 이 탑을 끝내겠지. 뭐어, 그녀가 진심인가 아닌가를 꿰뚫어보려면, 직접 만나 느낄 수밖에 없어…… 너가 그러는 것도 필연이긴 한 건가. / (철컥) / 마슈 : !! 에미야씨가, 무기를……! / 싸울 필요가……있는 거야? / 에미야 : 있고 말고.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이 수많은 요리들. 그냥 지나치려 하는건 죄다. ……그렇지? / 타와라 토타 : 음. 주먹밥은 식어도 맛있지만, 그것만으로 참으란 건 좀 심한가. 따뜻한 밥에 따뜻한 반찬이 최고인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 / 파르바티 : 갓 만들어진 게 가장 맛있는 건, 뭐어, 그렇지요? / 부디카 : 완성될 시간으로부터 제대로 역산해서 만들었는데 말이야. 아, 하지만 무리해서 말하진 않을게. 아이는 그런 어머니의 고생과 관계없이 뛰어노는 거니까. 이 아이처럼 간식만 먹어서 저녁밥을 먹지 못하게 된다거나 말이지. / 엣쨩 : 핫후홋후우물우물. 달달해서 오르트 리액터에 당분이 골고루 퍼졌습니다만, 참깨 경단은 역시 팥이긴 해도 화과자는 아닙니다. 전채 요리는 여기까지. 자아, 오중탑을 본뜬 메인디쉬(화과자)를 내놓는 겁니다. / 에미야 : 보이는 대로, 그들도 심혈을 다해 조리한 거다. 식재를 소용없게 하는 건 내 유의에 반하지. 뭘 어찌해도 이 요리에 등을 돌리겠다면――――― 힘으로 밀고 가주도록 할까! (전투) / 에미야 : 이런이런, 알았다. 하는 수 없지. 밀폐용 식기란 건 위대한 발명이긴 해. 온천에 가면 결식 서번트들도 우왕자왕하고 있겠지. 맛이 떨어지기 쉬운 것부터 대접해, 어떻게든 처리는 가능한가……. / 절분대장 : ……면목 없습니다. 하지만 역할을 이뤄냈을 때엔, 반드시. / 에미야 : ―――――아아. 식재를 소용없게 하는 건 좋지 않다 하더라도, 요리를 하는 것 자체는 즐거운 거다. 몇 번 해도 좋아. 다음 환영회장은 칼데아의 식당이 될지도 모르지만, 또 다시 실력을 선보이도록 하지. / 절분대장 : 네. 기대하겠습니다. / 그건 그렇고 네 환영회가 목적이란 건 정말이려나…… / 절분대장 : 마스터. 아까 전 에미야 공에게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이유는 어쨌건, 현실은 이렇게 세워져있는 탑의 소거야말로 우리들의 목적. 우리가 해야할 건 일각이라도 빨리 최상층에 도달하는 겁니다. / 그렇, 네 / 절분대장 : 저도, 긴장이 늦춰지면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맙니다만……그걸로 걸음을 멈춰선 아니 된다고, 이 몸에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예감이 들기에. / 예감? / 절분대장 : 네. 올라온 층 수도 80을 넘었습니다. 이제 슬슬, 마주칠 때일 테지요. 다음에 막아서는 건, 원흉인 요괴 중 한 쪽이라고. 그런 느낌이 드는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 : 잘 왔다, 칼데아의 마스터. 나는 제도 일곱 창 중 한 자루, 후쿠시마 에미노리! / 이번엔 이상한 마스크 안 썼네요 / 후쿠시마 에미노리 : 물론이지.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는 있어도, 그런 건 연발하면 좋지 않거든. ……뭐, 내 입장을 신경 쓰기에는, 이미 늦은 것도 같다만. 하지만, 모처럼 생긴 출연을 날려먹은 차차 군의 심정도 이해하지. 그러니 가세하마. 간다! 나는 많은 무기를 꺼내곤 하지만, 한 무기의 극에 달한 서번트에게는 큰 결정타를 못 넣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차차 : 잘도 모였구나, 차차가 식당 등지에서 전단지 뿌려서 모은 이 도요토미의 정예들이여! / ??? : 아니, 식당에 붙은 괴문서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었을 뿐이다만……. / ???? : 나는 천하의 유명 성 디오라마 제작대행이라고 들었는데……, 그런데 맨날 보던 파란 게 없지 않나? / ??? : 파란 자라면 이번엔 내게 양보하겠다며 나가더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만. / ????(메데이아) : 그 꽃집 남자, 혼자 도망쳤구나……! 그런데, 또 모르는 얼굴이 늘지 않았어? / ???? : 드디어 저도 훌륭한 중간보스가……, 네? 배틀 출연 없어요? 그럴 수가─. / ??????? : 아무래도 또 새로운 세이버가 발생한 모양이군요. 네? 얼터에고? 하지만 얼굴이 유죄! / ????????? : 제도 명물 병아리 푸딩 다크매터 슈바르츠실트휩맥스웰러 토르게슈탈트아라모드 맛있어. / ??? : 이번에는 도망쳤을 줄 알았거늘……. / 차차 : 아무튼, 이 차차를 제쳐두고 즐거운 이벤트로 왁자지껄 하는 건 용납 못 해! 이미 차차의 분노는 정점까지 도달하여, 버서커 영기로도 감당이 안 될 것도 같아! 그래, 지금 차차는 복수로 불타오르는, 프린세스 도요토미 어벤저 요도(淀)! (화르르륵) / ???(에미야) : 이거 참, 언동과는 반대로 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인데……. / 어벤저 요도 : 가거라, 이 도요토미를 수호하는 『제도 일곱 창』! 이 세계를 공포의 구렁텅이로 떨궈도 되거든! 뭐? 창만 있는 게 아니라 활하고 빔 칼도 있어? 차차, 세세한 건 신경도 안 쓰는 데다, 이런 건 기세가 중요하지! 그대들에겐 백모님의 영기에서 뜯어낸 특별한 군단도 하사하마! 어째 목소리가 바뀌었는데 뭐야 이거? 자기진화? 아니면 사춘기 때 변성기 같은 거야? 아무렴 어때, 아무튼 가거라─!! / 제도 일곱 창 : 예! ……그런데, 겹쳐놓으니까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이슈타르 탈출) 이슈타르 : 후우───. 이 엄청나게 답답한 포드에서 멋대로 나온 건 정답이었던 모양이야. 그 탐정, 낟알줍기에는 자네가 제일 적임이다, 이딴 소리를 했지만─ / (무수한 붉은 점이 보이는 화면) / 이슈타르 : 정말이지...... 보여주고 싶은걸, 이 끔찍한 광경을. 칼데아와 통신도 안 되지, 다른 포드와 교신도 할 수 없다, 라. 애초에 조작방법을 잘 모르겠단말이지~ 이 공간에 있는 건 나, 그리고 하늘의 배(마안나) 뿐인가. ......꼴 좋게 속아넘어갔잖아. 그건 원래 평범한 화살이 아니었어. 방대한, 무색의 마력의 범람도 아니었어. 그건──"이야기의 보구". 타메토모는 그 발사대, 성배의 마력의 집중점. 눈속임을 위한 것이었을 뿐이야. 열심히 잡아 족치면 족칠수록 몇 번이고 지독하게 기어올라오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지. 게다가 저건 관선징악의 이야기네. 타협의 여지도 없지, 교섭의 여지도 없어. 뭐, 상관은 없는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여기서 확실하게 알려주도록 하지 뭐! / (이슈타르 보구 장전) / ??? : 악역같은 대사가 제법 잘 어울리는군. 딱 맞아. 하지만, 그렇군. 살기등등한 것은 좋다만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 이슈타르 : ......!? 당신......!? 이제와서 증원을 보내겠다는 소리는 들은 적 없는데? / (에미야 등장) / 에미야 : 이쪽도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서 말이야. 어지간히도 긴급 사태인 모양이군. 이건 Mr.고르돌프가 못내 아쉬운 듯이 내민 보석이다. 마력에 보태도록 해라. / 이슈타르 : 뭐, 진짜!? 아싸! 뭐니, 눈치가 있잖아! 이제야 여신님의 자비로움을 깨닫게 된 걸까? 의욕이 2할 정도 더 솟아오른 느낌인걸! / 에미야 : 이런, 이런. 금성의 2할이라니 호기롭군.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시선 닿는 곳마다 보이는 대군이다. "이야기"라 하면 그야말로 무한으로 튀어나오겠지. 2할 정도로는 감당이 안 되겠지. 한 1할 정도는 더 도움이 필요할까? / (빗발치는 화살) / 이슈타르 : ──좋아. 같이 어울려줄래, 아처? 이건 섬멸전이니까 철저하게 해 줄래? 한 마리라도 놓치면 안 되거든. / 에미야 : 그럼 첫 일격은 그 쪽에 맡기도록 하지. 너의 거창한 보구로 무리의 선진을 쓸어버리고, 빠져나온 적을 내가 각개격파하면 되겠군. / 이슈타르 : 그래, 이의 없어. / (이슈타르 컷씬) / 이슈타르 : 마안나! 게이트 오픈! 이건 나의 전심전력! ──깨부숴라! 『산맥을 뒤흔드는 샛별의 장작(앙갈타 키갈슈)!』 / (에미야 컷씬) / 에미야 : 투영, 개시(트레이스 온). 장전─위 나선검(칼라드볼그), 적원엽견(흐룬팅)─ 검은......날아가는 것이다! / (사령실) / 이슈타르 : ───!! ─!!! / 다빈치 : 뭐라고!? 딱 한 발 요격 실패!? 이쪽으로 쏜살같이 향하는 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고르돌프 : 좋아, 제1 체크 포인트에 도달했군. 하지만 그 빛의 문에 들어가는 건 당장은 삼가도록 하지. 카즈라드롭도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 안에서 기다리는 모양이니 이 틈에 작전 회의를 하자. / 도우미 카드는 무사히 얻었는데 ───어떡할까? / 오베론 : 그건 뭐, 기왕 얻었으니 써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처음 접하는 시스템이기도 하니까 벌써부터 아끼기도 그런 것 같아. 제1 체크 포인트에서의 점수는…… 분명 1주차에선 72점이었지? 상대적으로 봐도 높은 편도 아니잖아. / 고르돌프 : 내 나름대로 노력했거든!? / 오베론 : 알고말고! 매우 볼 맛이 나는 노력이었거든! 내 안에선 120점이었어! 하지만 슬프게도 내 채점 기준과 카즈라드롭의 채점 기준은 많이 달라. 쓴소리를 하자면 이건 심사점이 명확하게 정해진 피겨 스케이트가 아닌 거지. 그러니 점수가 낮은 건 신경 쓰지 마. 다행히 기회는 몇 번이든 있잖아. 우선 기세를 몰고 가 보지 않을래? 그러면서 마음 편히 가고 싶어, 난. / 고르돌프 : 으, 음. 칭찬하는 것 같기도 하고, 위로하는 것 같기도 한 코멘트, 고맙다. / 그래서 누굴 소환해서 조언을 들을지 말인데요 / 카독 : 그건 물론 칼데아 서번트 지식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한테 맡기겠는데…… 잘 생각해 줘. 한 체크 포인트당 사용 가능한 건 1장까지고, 심지어 1주차마다 3장까지만 얻을 수 있댔지. 즉 모든 시련에서 조언을 들을 수는 없어. 가능하면 나중에 있는 여러 시련에도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상대가 좋을 거라 봐. / 고르돌프 : 흠, 그렇군. 실시간 지도를 받지 못 하더라도 미리 경향과 대책을 들어 두면 결과도 많이 달라질 거야. / 오베론 : 여기 파파 체크는 요리였지. 어디, 그럼─── / 고르돌프 : 여기서 요리에 특화되었고 파파 속성을 가진 자─── 예를 들어 인도의 대영웅 비마를 소환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군. / 그러게요, 요리라 하면 비마! 아들 얘기도 살짝 들은 적이 있어요! / 카독 : 하지만 요리에 너무 특화된 거 아닐까. 나중에 치를 다른 시련에 얼마나 효과적이냔 점이 걸려. 아니, 어디까지나 내 이미지가 그렇단 거니까, 실은 비마도 청소를 잘할 수도 있겠지만…… 이거 제법 고르기가 어려운데. / 으으음…… (천천히 생각해 보자……) / (잠시 후) / 심사숙고한 끝에…… 정했어! / 오베론 : 좋아. 그럼 카드가 있는 좌표와 중첩되도록 간이 소환을 해 봐. 세세한 수치는 자동 보정될 테니까 편하게 해도 돼. (끄덕) / 고르돌프 : 오오, 영령 에미야인가! 하긴 이자라면 요리 파파 체크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겠어! / 카독 : 그러게, 에미야라면 이의는 없어.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리라 판단돼. / 에미야 : ───잠깐. 잠깐 잠깐 잠깐. / 카독 : 그렇지. 갑자기 특수 소환됐으니 말이야. 설명이 필요해? / 에미야 : 아니. 대략적인 사정은…… 이 카드라는 틀 때문인지 성배전쟁에서 당세의 지식을 주입받듯이 자동으로 인스톨된 모양이야. 하지만 그보다 우선 할 말이 있다. 들어 다오. / ……? 뭐야? / 에미야 ; 나는 딱히 아버지가 아니다. 생전에 아이는 아마…… 없었을걸. / 일동 : 뭐라고─!? / 카독 : ……. ……!? 잠깐만. 듣고 보니까 진짜로…… 아닌, 건가……? / 고르돌프 : 칼데아에서도 최고참에 속하는 서번트라 아무 의문도 품고 있지 않았는데, 새삼 데이터베이스를 돌이켜 보니─── 영령으로서의 과거나 실적 같은 걸 전혀 알 수 없는 계열 서번트였던가……? / 종합적으로 봐서 제일 파파 같길래 그만……! 어린이 서번트 인솔을 도맡는 이미지가……! / 에미야 : 큭. 내 이미지가 어느새 그런 방향으로 치우쳐 있었나……! / 실수로 소환해서 미안해 / 에미야 : ……아니. 나는 내 과거를 떠드는 타입이 아닌 데다, 새삼 말할 생각도 안 하고 있지. 그런 커뮤니케이션 부족과 내 소행이 초래한 결과야, 이건. / 고르돌프 : 재소환은…… 안 되겠지, 역시. 버, 벌써부터 실패인가? / 오베론 : 꼭 그렇게 볼 수도 없는 거 아닐까? 아버지 경험이 없을 뿐이지, 이 친구가 그런 스킬을 보유한 달인이란 점은 변함이 없잖아? / 그렇지. 파파 속성하곤 상관없이 도와주면 좋겠어! / 에미야 : 물론 소환된 이상은 최대한 마스터의 힘이 되고자 한다. Mr.고르돌프와 함께 무사히 탈출해 주지 않으면 칼데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말이야. / 고르돌프 : 그렇지, 그렇지. 부디 나를 저버리면 안 된다? / 에미야 : 자, 나는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지? ……호오, 요리 시련. 완벽한 파파로서……? 그 조건은 다소 이해하기 힘들지만…… 흠……. (잠시 후) / 에미야 : 저번에는 Mr.고르돌프가 만든 서양 조식으로 72점인가. 과연……. / 고르돌프 : 나는 나대로 힘냈거든? 꽤 맛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야─. / 에미야 : ……. ……. / 무슨 아이디어 있어? / 에미야 : 글쎄. 명확한 해답이라 할 만한 건 찾지 못 했지만, 최소한 너희를 전진시키고는 싶지. 그걸 위해서 취할 행동의 방향성은 잡혔어. / 카독 : 아무래도 100점을 못 따는 한 클리어가 안 되는 설계인가 본데……. / 에미야 : 안다. 미안하지만 100점을 따게 해 주겠단 확언은 할 수 없어. 나는 현실적인 남자거든. 단, 그래도 만점에 가까워지기 위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노력은 하마. 자, 우선 재료를 확보하지. 이 이상한 부엌 숲에도 동물이 있지? 그렇다면 어떻게든 될 거다. 썩 어려운 요리도 아니고, 재료도 특별한 걸 쓰지는 않아. 금방 모을 수 있을걸─── / (배틀) / 고르돌프 : 허억 허억…… 저번에 달걀을 빼앗은 닭들의 동료인가? 처음부터 화가 나 있던 게, 엄청 센 살의가 느껴지더군! / 오베론 : 글쎄, 과연 어떨까? / 에미야 : 보기만 할 뿐이고 전투를 돕지 못 하는 건 갑갑하군. 아무튼 신선한 달걀을 입수했지? 그럼 가 보도록 할까. / 카즈라드롭 : 어머. 바로 도우미 카드를 쓰셨군요? 과연. 저도 칼데아 식당에서 본 적이 있어요. 듣기론 상당한 집사력을 보유했다죠. 그 돌보미 집사 스킬로 이 체크를 클리어하겠단 심산이군요. / 에미야 : 집사가 아니다만……. 뭐 됐어. 그럼 사전에 지시한 대로 조리를 시작해 다오. 결코 어려운 요리가 아니다. 침착하게 하면 괜찮아. / 고르돌프 : 음. 내가 메인을 맡지. 카독과 (플레이어)는 서포트를 부탁하마. / 네! / 오베론 : 나는 구경할게─. / (요리 중) / 카즈라드롭 : 킁킁. ……냄새 좋다─……. / 에미야 : 완벽한 파파로서의 요리……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아이에게 먹이는 요리라는 점은 확실할 테지. 그렇다면 아이가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가 최적해일 터. 저번 에그 베네딕트로도 그냥저냥한 점수가 나온 걸로 미루어 보아 재치를 부릴 것 없이 왕도로 가는 게 맞으리라 판단했다. 즉─── / 완성했어! / (톡) / 에미야 : 팬케이크지. 버터와 메이플 시럽, 벌꿀은 취향에 맞춰 곁들이도록. / 카즈라드롭 : 후와아─. / 고르돌프 : 후후후, 역시 어린이, 눈을 반짝거리고 있군. 생각해 보니 디저트라는 선택지도 있었나. 으흠. 그럼 수염을 쓸며─── / 고르돌프 : 파파란다. 먹고 싶은 만큼 먹으려무나. / 먹어 봐! / 카즈라드롭 : 나이프를 대는 게 아깝지만…… 잘 먹겠습니다─! / 오베론 : ……. ……. / 카즈라드롭 : ……와아─. 폭신폭신하고 달콤하고 마음이 푸근해질 만큼 따끈따끈해서…… 맛있어요……. / (나이프랑 포크가 멈추질 않아) (역시 에미야 레시피 팬케이크!) / 고르돌프 : (그렇지 그렇지, 요리사 솜씨도 좋으니 말이야, 이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중) / 카독 : (아이 입장에선 달콤한 걸 만들어 주는 아버지가 완벽하단…… 건가? 새삼 생각해 보자니─── 이건 나처럼 일반적인 마술사는 해답을 내기 힘든 설문일 수도 있겠어……) /오베론 : 좋지, 팬케이크. 적절하게 메르헨해서 말이야. 나도 좋아해. / 오베론도 먹을래? 추가로 구울까? / 오베론 : 아니 됐어,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잖아. 우리도 잊지 말아 달란 걸 저 애한테 스리슬쩍 전하고 싶어서 한 말이야. 먹는 데 정신이 팔리는 건 좋은데, 더 달라면서 역할을 잊으면 곤란할 거 아니야? / 카즈라드롭 : 윽. / 카즈라드롭 ……그런 버릇없는 소릴 할 리가 없잖아요, 하여튼 간에. (톡) / 카즈라드롭 : 잘 먹었습니다. 그럼 자리를 옮겨서 채첨할게요. / 고르돌프 : 오오, 92점인가! 이건 틀림없는 고득점이야! / 에미야 : 훗. 조언자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낸 것 같군. 하지만…… / 오베론 : 그렇게 신이 나서 냠냠 먹어치웠으면서 100점이 아니구나. 부족한 8점은 뭐 때문이야? / 카즈라드롭 : 완벽한 파파의 경지는 자기 힘으로 다다라야 가치가 있는 법. 세세한 채점 내역은 특급 기밀이에요. 제 자존심을 걸고 공평하게 심사하고 있단 점만은 약속드릴게요. 애당초 이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거든요. / 카독 : 고득점을 딴 건 반길 일이지만 결국 합격점은 100점이지. 만점을 따지 못 했는데, 이 점수에 의미가 있는 걸까……? / 그래도 저번보다 발전한 건 사실이니까 다음 시련에선 150점을 딸 수 있지도 않을까? / 고르돌프 : 긍정적이로군. 뭐, 지금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나……. / 카즈라드롭 : ……이번에는 완벽한 심사원답지 않은 부분을 조금 보일 뻔한 것도 같으니, 그 점을 반성하며 깔끔하게 퇴장할게요. 그럼 다음 체크 포인트에서 뵙죠. 실례할게요. / (카즈라드롭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에미야 : 방향성은 잘못되지 않은 것 같지만, 너희가 100점을 따지 못 하게 한 건 유감스럽군. 사죄하마. / 사과할 필요 없어 큰 도움을 받았거든 / 에미야 : 그렇게 말해 주니 마음이 편해지는군. 체크가 끝났다면 나는 여기까지인가. 무슨 질문이 있다면 이 틈에 해 다오. / ……으음…… 막상 질문이라 한들…… / 고르돌프 : 자네 같은 서번트가 쭉 도와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지. 남은 8점을 메우기 위해서…… 으음, 무슨 질문을 해야 하지…… / 카독 : 막연한 질문만 떠오르는데.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낫나. 너는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라 봐? / 에미야 : 먹어 주는 상대를 생각하는 것이지. 그건 확실해. / 심플하지만 지당하지 잊지 말아야겠다…… / 에미야 : ……다른 질문은 더 없나? 올마이티성을 기대하여 나를 소환했다면 요리뿐만 아니라 다른 시련에도 조언을 남기고 싶군. 어떤 게 있지? ……호오. 외출에…… 청소……? / 에미야 : 이해했다, 그럼 필살 병기 제작법을 가르쳐 주마. 투영할 것도 없이 자잘한 재료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지. 이 에미야봉이 있다면 비좁은 곳의 그 어떤 먼지와 얼룩도───! / 에미야 : 뭐라고, 젬루푸스봉이 있으니 괜찮다고?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재규어맨 : 크악─! 실패다옹! 놓쳤다옹! 이 내가 괭이력으로 졌단 말인가!? 아니…… 나에게 부족한 건…… 크리스마스력일 수도 있겠어……. / 재규어맨 : 에미양은 이렇게 새빨간데……! / 에미야 : 아직 방심할 수 없어. 사태가 해소됐다고 보기에는 일러. 그래도…… 후발 수비대(백업)는 Mr.고르돌프의 지시를 받은 나 혼자면 충분했다만. / 재규어맨 : 훗, 쌀쌀맞은 말은 하지 마. 그러는 에미양도 무심코 공격했지 않냐옹─? 분명 나중에─── 『에휴, 괜한 짓을 하긴! (재규러진 보이스)』 이렇게 혼날 것 같다옹? / 에미야 : ……후우…… 그렇겠지. 혼나는 김에 자칭 재규어 누나가 이곳에서 얼마나 들떴는지도 테스카틀리포카(상사)에게 보고하마. / 재규어맨 : 하지 마, 산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배틀 개시 시 연애상담을 받고 싶은 서번트를 공격하자 / 사랑이라면 짐에게 맡겨다오 - 라마 / 사랑은 전문이 아닌데 말이지 - 에미야 / 사랑이라면 맡겨 주시길 - 키요히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지크프리트 : .......음. 컨시어지인가. 아까 전 상담 말인데....... / 의견이...... 정리됐습니다! / 지크프리트 : 으, 으음. ......의견이 정리됐다? 아아, 전화로 의견을 보내준다는 건가. 전화기기가 보이지는 않는데....... / 단테 : 후후...... 그 점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잘 부탁해....... / 그럼 지금부터, 지식인을 대신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지크프리트 : 그, 그래. / #에미야를 선택 / 에미야 : 먼저 단언해 두지. 나는 딱히 사랑의 전문가는 아니다. / 지크프리트 : 입을 열자마자, 불안해진다만....... / 에미야 : 그렇다 해도, 어쩐지 그런 문제들에 연이 있는 것도 사실이야. 그 경험을 살려서 조언하도록 하지. / 에미야 : 지크프리트, 너가 느끼는 열등감은, 생각 이상으로 깊이가 없는 것이다. 너가 사랑했던 여성은, 너가 쌓아온 것을 허투루 볼 정도로 막되먹은 성격인가?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쉽게 말해──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른 행동거지를 보여라, 라는 것이겠지. 상류계급(하이 소사이어티)가 말하는 매너란, 생각해보면 그 정도에 지나지 않아. 전쟁 시에 풀코스의 매너를 지키며 행동하는 어리석음과, 평상시에 풀코스의 매너를 지키지 않는 야만성. 그들에게 있어, 이 둘은 똑같다는 거다. 하지만 뭐, 너 혼자서만 맞춰줄 필요는 없어. 그녀에게 너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쌓아 온 매너를 부딪쳐 주도록 해. / 지크프리트 : 매너, 라고 말해도....... / 에미야 : 그래, 매너라는 표현은 좋지 않았어. 요지는...... 너의 삶의 방식을 확실히 설명하면 돼. 어째서 샴페인이 아닌, 맥주가 좋은가. 우선은 거기서부터야. 그리고 만약 그녀가 너의 설명을 받아 들여, 이해를 보인다고 하면── 다음은 너가 이해를 보일 차례야. 샴페인이 죽도록 싫다, 라는 것도 아니겠지? / 지크프리트 : ......과연. 그런가, 그렇군. 나는 울면서 사과하기만 했을 뿐....... 그녀에게 내 생각을 전한다는 쪽은 치워두고 있었던 것 같아. / 에미야 : 그래. 자신에게 있어서의 상식을, 소매를 가다듬고 연인에게 전한다는 것은 좀 멋쩍은 일이지만 말이지. / 다 빈치 : 역시 칼데아의 돈•후안. 잘 정리해 줘서 살았어. / 에미야 : 부당한 취급에 항의문을 작성해도 되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다양하게 말해집니다만, 그는 이미 딴사람입니다. 게임 시작시의 바탕이 된 인물과는 동떨어진 인물, 세계에 2마리 밖에 없는, 종은 같아도 다른 존재라고 생각해 주시면 다행입니다. - 페이트 제 1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66 Q. 영령 에미야가 생전 경험했던 제 5차 성배전쟁은 어떤 내용이었던 걸까요. 그 때 소환되었던 아쳐도 에미야였습니까? / 나스: 성배전쟁 개시 때의 조건이 거의 같기는 하지만, 뭔가가 빠져있던 세계. 시로는 세이버를 소환해서 싸움을 헤쳐나가고, 세이버의 마음을 구원하지는 못했지만 세이버를 이해하고, 함께 성배를 파괴하고 헤어졌다... 같은 이미지. / 타케우치: 아아, 게임판에서는 제작되지 못했던 Fate루트의 굿 엔딩 같은 건가! / 나스: 응, 아마 그럴거야. 그 뒤, 살아남은 린과 협력관계가 되고, 런던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 / 타케우치: 이런 곳에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게임같은 것은 설정에 근간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주는 구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67 Q.아쳐가 겪어온 제5차성배전쟁은 마토가의 비밀이나 사쿠라의 처지는 밝혀졌던건가요?알고있었다면 이번 성배전쟁에서 아쳐의 눈엔 사쿠라는 어찌 보였던건가요? / 나스:그 아쳐한테는 성배전쟁에 관한 기억은 "세이버의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소환되었을때 소환자를 눈앞에 두고 린에 관한것을 "자신의 일"로 인식했던겁니다. 마토가의 비밀은 서번트화하기전에도 몰랐고 지금 사쿠라의 사정은 성배전쟁에 소환되고나서 살피고있지만 그렇다고 사쿠라한테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아쳐는 아쳐인겁니다.그가 아닙니다. / 타케:세이버만을 기억하고있다.....라는건 원작의 서두의 장면이군요. / 나스:자세하게 기억하고있다는건 아니고,기억은 애매하고 수호자로써 사역된 시점에서 과거도 미래도 엉망진창으로 믹서된 기록이 되버리니 더이상 "그가 아름답다고 느낀것"의 감촉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세이버와의 만남"만큼은 1장의 아트그래픽으로 영혼에 새겨져있다,라고 생각해주세요. 또 그 청년이 세이버와 어떻게 만나고 엮였는지는 스나의 그거와는 많이 다릅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68 어떤 마술을 쓴 반동으로, 피부가 검게 변색되었다.... 라고 하는 것은, 뭐 그런 이유였다는 것으로. - 페이트 용어사전 中, 아쳐 항목의 내용에서 발췌

*69 아쳐 : (나(オレ)……아니, 나(私)도 생활 방식을 바꾸자마자, 키가 자랐다. 무리한 단련이 골격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었던 듯해.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70 「……정말로 이상은 없는 것 같네. 불탄 자국인지, 멍 같이 검게 된 곳은 있지만, 다른 곳은 완전히 수복됐어……아니, 나았다고 하기 보다는, 간신히 새로 났다고 해야 할까……」중얼중얼 중얼대는 토사카의 숨결이 팔에 닿는다.「------잠까」그것만이라도 얼굴이 새빨갛게 되는데도, 거기다가.「웃기는 몸이네. 이거, 예의 자연치유에 의한 회복이 아냐. 시로의 자연치유는 분명히 외부에서 오는 작용이지만, 이건 너 자신의 치유능력이라고 생각해」- 페이트 루트의 내용

*71 나스 : 시로가 제일 맛있는 외관&설정일 적은, 반드시 스무살 지난 근처라고 생각합니다. 반 아쳐, 반 시로 같은. - 타입문 10주년 인기투표 나스 키노코 코멘트

*72 「네, 토오사카인데요」수화기 너머 목소리는 틀림없이 토오사카다. 「여보세요, 에미얀데. 지금 시간 있냐?」「하아? 무슨 헛소리 하는거야, 아 어, 어라? 말도 안 돼, 정말로……!?」「……이봐. 너한테 장난전화 걸 정도로 여유 없다, 나」「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미안, 조금 놀랐을 뿐이야. 그래서, 무슨 일 있었어? 에미야 군 쪽에서 이 쪽으로 전화하다니」「무슨 일이냐니, 잇세에 대한 거야. 아침에 약속했잖아, 오늘 중으로 확실히 하겠다고. 결론부터 말하면, 잇세는 마스터가 아니었어. 몸 어디에도 령주는 없었으니까, 틀림없어」「정말?……놀랐는데, 정말로 오늘 중으로 조사하다니. 하지만 잇세는 결백한가…… 뭐, 짐작가는 녀석은 없어졌지만 그렇다면 그걸로 됐나」실망한건지 안심한건지, 전화 너머에서는 토오사카의 반응은 좀 파악하기 어렵다. 「어쨌든 수고했어. 마스터 수색 방침은 내일 또 생각하기로 하고, 용건은 그것뿐이야? 그럼 끊을건데」「………………」그 외에 용건은 없다. 하지만, 딱 하나 신경 쓰이는 게 있다.「토오사카. 아까 놀랐던 것 같은데, 그 쪽에서 무슨 일 있었냐?」「」수화기 너머로, 토오사카의 망설임이 전해져 온다. 토오사카는 아주 잠깐 침묵한 뒤, 「……별로. 네 목소리, 전화에선 좀 다르게 들려서 놀랐을 뿐이야」차가운 목소리로 당연한 소리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3 「그건 동감입니다만……그렇군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형에 쓸데없는 부분이 없어졌어요. 시로는 본디부터 몸은 이미 만들어져 있으니까, 적절한 검격을 몸에 익히면 그것만으로 한 단계 위의 검사가 될 수 있는 거죠」「형에 쓸데없는 부분이 없어졌어……?」 ……그런 말을 듣고 보면, 오늘 아침은 몸이 잘 움직여줬다. 나 자신이 반응할 수 없는 세이버의 죽도를, 이쪽 죽도가 멋대로 때려서 떨궈준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고.「……으?응. 단지 그 녀석 흉내를 냈을 뿐인데」멍청히 중얼거린다.「역시 그랬나요. 저에게 사사한다고 말해놓고, 아쳐의 검술을 본보기로 삼는 거군요, 시로는」 알아차리고 있었는지, 세이버는 불끈 화를 내는 눈을 향해 왔다. (중략) 「……가짜다. 이런 건, 내 게 아냐」자기혐오를 품지 않고는 있을 수 없다. 그 녀석의 흉내를 내면, 그것만으로 에미야 시로의 실력은 올라간다. 그것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도, 지금은 그것에 의지하지 않을 수 없다. 교사에서 뼈 인형 상대로 싸워낸 것도 그 녀석의 검기 덕분이고, 쿠즈키의 맹공을 막아낸 것도 그 녀석의 쌍검을 투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전력으로, 진지하게 공정을 거듭하다 보면, 또 한 번 그 검을 복제할 수 있다, 라고 하는 확신이 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4 「 전세의 자신을 강령, 빙의시키는 것을 통해서, 과거의 기술을 수득하는 마술이 있다고 들었지만……나와 치고 받을 때마다, 네 기술은 단련되어 가는 듯 하군」 (중략) 두 어깨로 숨을 쉬며, 녀석의 일격에 대비한다.「그렇다고 하면, 끌어낸 것은 투영마술만이 아니겠지. 그 얼굴. 지금이라도 토할 것 같은 최저인 상판으로 보건대, 너도 봤군, 에미야 시로」-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5 아처는 떠났다. 이래저래 불평은 해댔지만, 결국 새끼고양이를 도운 건 저 녀석이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제길, 수행부족이다." 풀썩 무릎을 꿇었다. 패배감의 무게가 등을 짓누른다.... "후....쿵푸를 연마해라, 바보 애송아." "가 아니라, 어째서 네가 내 위에 앉는 거냐?" "우냐, 계속 일어서지 않고 있길래 깔리고 싶은 거라고 생각했지, 냐냥." ".........." 우는 얼굴을 하고 있었나. 힘내요, 하고 동그란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는 새끼고양이. 으으, 새끼고양이에게까지 동정 받다니....제길, 내 키(힘)가 좀 더 컸다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6 이 근처의 장면, 좀 보충. 시로는 자신이 동안인 것을 걱정하고 있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합니다. 키를 원하는 것도 체격이 좋은 사람이 여차할 때 남의 도움이 되니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특집 트위터 실황에서 나스 키노코 曰

*77 할로우에서 나온 「결전」을 끝까지 보고 감이 좋은 사람이라면 눈치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테이 나이트에서 나온 OP의 모놀로그는 시로가 아니고 그 녀석이 한 겁니다. '언젠가 누군가가 눈치채려나―'라고 생각하자니 스탭 내부에서도 「어, 그랬었나요」라며 가볍게 흘러갔으므로, '아―, 역시 알지 못하는구나 그런 거'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해명할 기회를 Get했습니다. - 타케보우키 일기 2005/11/17일자

*78 그렇다, 계약은 완료되었다. 그녀가 이 몸을 주인으로 선택한 것 같이. 분명히 자신도, 그녀의 도움이 되겠다고 맹세한 것이다. 달빛은 더욱 맑디 맑게 어둠을 비추고. 창고는 기사의 모습을 본뜬 듯, 일찍이 가졌던 고요함을 되찾는다. 시간은 멈춰있었다. 아마도 1초에조차 미치지 않았던 광경. 허나. 그 모습이라면, 설령 지옥에 떨어진다 해도, 선명하게 다시 떠올릴 수 있겠지. 살짝 돌아본 옆얼굴. 끝없이 온화한 성스러운 녹색 눈동자. 시간은 이 순간만 영원이 되어, 그녀를 상징하는 푸른 옷이 바람에 흔들린다. ———쏟아져 들어오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 창광(蒼光). 사금과 같은 머리카락이, 달빛에 젖어 있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79 큭, 하고 아처에게서 웃음소리가 들린다. 세이버가 갖춰준 예를 다정함으로 받아들일까, 냉혹함으로 받아들일까. 싸움에 대해서 저 기사는 그 두 가지를 내포하고 있다. ...그 모순. 인간이라면 파탄할지도 모를 마음 자세를 아름답다고 느낀 적도 있었던 것이다. 아니. 그 기억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옛날, 어떤 만남이 있었다. 어쩌면 1초도 되지 않았을 광경. 그러나. 그 모습이라면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선명하게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달빛에 젖은 머리카락. .....그 광경은 눈을 감으면 지금도 아련히 가슴에 떠오른다. "이번은 나의 패배인가...먼저 가마, 세이버. 열심히, 이 나에게 속고 있으라구." 깨끗하게 눈을 감거나 하지 않고 패자의 원한을 남기며 아처는 소멸한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0 「그러니까 어제 말야. 아쳐에게는 령주를 써 놨어. ……그런 걸로 이제 와서 끝날 일이 아니지만, 미안」딱, 하고 들떠 있던 의식이 멎는다. ……어젯밤에 있었던 일. 나를 죽이려고 한 아쳐와, 령주를 썼다고 하는 토오사카. 「토오사카. 그건, 그러니까」「……응. 협력관계에 있는 한, 절대로 에미야 군을 습격하지 말라고 령주로 명령했어. 그러니까, 이후엔 어제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그건 다행이다. 다행이지만, 그런 일에 3번 밖에 없는 령주를 쓴 거냐, 토오사카. 「그래. 하지만, 그건 토오사카가 사과할 일이 아니잖아. 그건, 그 녀석이 멋대로 한 일이야. 토오사카도 그 녀석이 뭘 하고 있었는지 몰랐잖아」 「……응.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계 없진 않아. 어제 일은, 그 녀석한테 자유행동을 시킨 마스터(나)의 책임이야」-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1 「글쎄, 어떨까. 나는 그 마스터와 계약을 끊고 싶었을 뿐, 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나. 그 마스터 이외라면, 계약자는 누구라도 상관 없었다고」아쳐의 농담은, 어딘가 진실한 느낌이 있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건 어떤 의미인가. 아쳐는 배반할 생각 따위 없고, 그저 토오사카 린과 계약을 끊고 싶었기에 적으로 돌아섰다고 하는 것인가.「……그래. 계집애 애보기는 사양하겠다는 거지. 확실히 우리들 서번트는 대개 마스터에게 불만을 가지지. 네가 정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겠지」「아니. 소환자로서 그녀는 완벽했다. 다만 아주 조금 차질이 생겼을 뿐이야. 그리고 캐스터, 하나 충고하지. 모든 서번트가 너와 같다고는 생각하지 마라. 적어도 세이버와 버서커는 주인에게 불만을 품고 있지는 않았어. 올바른 영웅이라는 하는 자는 말이지, 올바른 인간 밖에 사역할 수 없는 자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2 「그거보다 눈치챘나, 랜서. 캐스터 녀석, 예상 외로 고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쪽으로 향해져 있던 감시가 그쳤다」 두 손을 들며, 항복하는 듯이 아쳐는 덧붙였다.「……그러냐.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은 했지만 말야. 네놈, 처음부터 그럴 속셈이었냐」「물론이지. 말했잖나. 승률이 높은 수단만을 택한다, 라고」「흥. 철저하게 마음에 안 드는 자식이군, 네놈」 대단히 불쾌하게 말하고, 랜서는 아쳐에게 등을 돌린다. (중략) 「아쳐, 무슨 생각이야……!?」토오사카는 아쳐에게 따지고 든다. ……그건 그렇겠지. 아쳐가 캐스터에게 붙은 건, 캐스터를 속여서 불의에 공격하기 위해서였다. 그것도 성공한 지금, 아쳐가 나를 습격할 이유 따위 없다.「연극은 이제 끝이잖아? 캐스터는 쓰러뜨렸으니까, 이제 멋대로 행동하는 건 용서 않겠어……!」「용서 안 해……? 이해가 안 되는군, 왜 내가 용서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 내 마스터도 아닌 너에게」「에……아쳐……?」「너와의 계약은 끊어져 있다. 자유로워진 내가, 자진해서 인간의 수하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놀라서 붉은 기사를 올려다본 뒤, 토오사카는 무언가를 생각해낸 듯이 숨을 삼켰다.「설마, 아쳐」「나는 내 목적만을 위해서 행동한다. 허나, 거기에 네가 있어선 약간 성가시지」 토오사카가 뛰어서 물러난다. 아쳐로부터 떨어져, 그대로 무릎을 꿇고 있는 나에게로 달려오려고 하다가, 토오사카는, 그 행동을 봉해졌다. 2미터에 가까운 대검의 무리. 고리를 그리듯이 낙하한 그것은 바닥에 꽂혀, 원형의 쇠 격자로 화한다.「윽!」인간 한 명이 간신히 서 있을 수 있는 고리. 그 안에, 한 순간에 토오사카는 갇혔다.「여기까지 와서 방해하게 두진 않겠다. 계약이 끊어진 지금, 너에게 걸린 령주의 속박도 존재하지 않지. 캐스터에게 붙은 이유는 그것뿐이다. 그 령주를 무효로 하기 위해서는, 계약을 파기하지 않으면 안 됐으니까 말이지」검의 감옥에 가둔 토오사카에게 등을 돌리고, 아쳐는 걷기 시작한다. 그 앞에 있는 것은 세이버가 아니라, 아직 땅에 무릎을 꿇고 있는 나였다.「역시 어째서야, 아쳐! 너, 아직 시로를 죽일 생각이야……!?」「그래, 자신의 손으로 에미야 시로를 죽인다. 그것만이 수호자로 전락한 나의, 단 하나의 소원이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3 「저게 무엇인지는, 네 직감이 옳다. ……흥. 서번트로서 소환됐는데도, 결국은 저것을 상대하게 된다는 거군」「아쳐……? 당신은, 대체」「그런가. 너는 아직 수호자가 아니었지. 그럼 저런 부류와 대치한 적은 없겠지. ……정말. 어디에 있어도 하는 일이 변함 없을 줄이야」 ……토오사카를 재촉해, 붉은 기사는 우리들 앞에서 떠나간다. 다만, 그 직전.「……아니, 그렇게 비관할 건 아닌가. ---아직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뒷처리에 머무르든지, 그 전에 결판을 내든지. 이번엔 없앨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거니까」머리 위 별을 올려다보며, 그 녀석은 그런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84 광장에 사람 모습은 없고, 교회에 찾아오는 자는 없다. 거기에 토오사카(주인)의 곁을 떠나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아, 쳐」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건지. 어째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이상하게도 의문으로 생각되지 않았다. 붉은 기사는 아무 말 없이 나를 응시하며, 무언가와 결별하듯이, 단 한 번 눈꺼풀을 닫고.「알고 있겠지, 에미야 시로. 네가 싸울 것. 네가 죽여야 할 것이, 누구인가 하는 것을」 나 이상으로, 내가 내야 하는 답에 형체를 부여했다.「--------」그 말 하나 때문에, 심장이 얼어붙는다. ……알고 있다. 나는 싸움을 막기 위해, 관계 없는 인간을 말려들게 하는 마스터를 막기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그렇게 결단하고, 그러기 위해서 세이버의 힘을 빌렸다. 그걸 뒤집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지금 저 상태인 사쿠라는, 제일 먼저 막지 않으면 안 되는 마스터일 터.「--------」 ……잘 알고 있으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붉은 기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회색 하늘 아래, 우리들은 서로를 응시한 채 가만히 서 있다.「…………그럼 마음대로 해라. 내 목적은 바뀌었다. 그것이 나온 이상, 이미 사사로운 원한으로 움직일 때는 아니지」「에……?」「……이건 충고다. 네가 지금까지 믿어온 신념을 지킬 거라면 그걸로 됐다. 그러나---혹시 다른 길을 선택한다고 하면, 에미야 시로에게 미래 따위 없다」「---그건, 내가 죽는다는 거냐」「스스로를 가두는 걸 죽음이라고 한다면 말이지. 그렇잖나? 에미야 시로(너)는 지금까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계속 존재해 왔다. 그 맹세를 굽히고,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람들을 내버리는 것 따위, 어떻게 할 수 있나」 단언하는 목소리에 비웃음은 없다. 아쳐의 말에는 어떤 결의와, 공허함만이 담겨 있었다.「에미야 시로가 어느 길을 택하는가 따위 모르겠다. 그러나 네가 지금까지의 자신을 부정하고, 단 한 명을 살리려고 한다면---그 죄(빚)는 반드시, 너 자신을 심판하겠지」……떠나가는 발걸음. 그걸 붙잡지도 못하고, 망설임에 묶인 채, 비탈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85 "그래----안심했다" 그렇게, 다 속죄하지 못했던 죄를 삼키고, 에미야 키리츠구는 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누구도 구하지 못했으니까. 너는, 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인간이 되기를 원했다. "네가 지금까지의 자신을 부정한다면. 그 죄(빚)는 반드시, 너 자신을 심판하겠지---" ……안다. 그게 어떤 것인지, 일생에 걸쳐서 계속 속죄하지 않으면 안 된다. 10년간 계속 믿어왔던 자신을 죽였다. 죽임을 당한 자신은, 벌레 먹는 것처럼, 산 자신을 먹어갈 뿐. 죄의(그) 구현이 이거다. 성자의 매장(방패) 따위 헛수고. 아쳐의 팔은 이어져 있는 한 확실하게 침식하고, 속죄를 강제한다. 죽음 따위보다 처참한 끝을 가져온다. ----그런 것, 잘라내면 된다. 그렇다. 기껏해야 한쪽 팔, 생명을 건진 지금은 잘라내도 죽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어째서. "시로도 알잖아? 모든 것을 선택하는 건 불가능하고, 구할 수 있는 건 한 사람뿐이라고" 계속, 계속 아버지를 찾고 있었고, 복수만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아 시간을 보내왔던 소녀. 함께 살자, 라는 말을, 울 것 같은 웃는 얼굴로 삼켰다. 그럴 수는 없어, 라며. 우리들은, 둘이 함께 오래 살 수는 없어. 그러니까.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86 시로가, 사쿠라만의 정의의 아군이 되겠다고 결심한 것에 대해서, 아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던 걸까요. / 나스: "이제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인간"이라 인식해서, 동정도 안하고 동경도 안 합니다. 뭐랄까, 엄격한 재판관으로서 죄인의 말로를 지켜보는 듯한. / 타케우치: 흐음. 아처로서도, 자신의 저주에서부터 결별했다는 건가. / 나스: 단지 "그 길을 나아가는 자신도 있을수 있던건가" 하는 사실만이, 약간이나마 구원이 되었을지도. 결국, 에미야에게는 관계 없는, 손에 남은 게 아니었다 하더라도.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87 「그럼 얘기해 버려야지. 이게 말야―, 시로는 곤란해하는 사람을 내버려두지 못하는 성격인 거야. 약한 자를 돕고 강한 자를 꺾는다 라는 거. 어릴 적에 쓴 작문엔 말야, 내 꿈은 정의의 사자가 되는 것입니다, 였다니까」「-----」 ……또 옛날 얘기 하네, 후지 누나도. 하지만 전부 사실이니 참견은 하지 않는다. 애초에, 정의의 사자가 된다는 것은 지금도 포기해선 안 되는 목표다. (중략) 「……누군가를 구한다고 하는 것은, 누군가를 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 ……정의의 사자라고 하는 것은, 엄청난 에고이스트인 거다, 인가……」키리츠구처럼 될 거야, 라고 말한 어린 나에게, 키리츠구는 그런 말을 되풀이 했다. 그 의미는 모르겠다. 단지, 에미야 시로는, 에미야 키리츠구처럼 누군가를 구하러 돌아다니는, 정의의 사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되었을 뿐. 「……그런 것치고는, 이런 초보적인 게 잘 안 된단 말이지. 왜 중요할 때에 잡념이 들어가는 거냐, 바보」 물건의 구조를 시작으로 파악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뛰어난 마술사는 환부만을 파악하고, 낭비 없이 마력을 흘려 넣는다. 나의 꿈은 정의의 사자가 되는 것입니다. 저녁 먹을 때, 후지 누나가 말했던 것을 생각해 낸다. 그걸 부끄럽다고도, 무리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절대로 결정되어 있는 일이다. 에미야 시로는 에미야 키리츠구의 뒤를 잇는다고. 그러니 미숙한 채라도, 가능한 일은 전부 해 왔다. 정의의 사자라고 하는 게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모르니까, 지금은 단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누군가를 돕는 것으로 밖에 가까이 갈 수 없다. 그렇게 5년 간, 계속 앞만을 보고 온 셈인데, 이렇게 제대로 안 되면 망설이게 된다. 「……아아 정말, 진짜 모르겠어 키리츠구(아버지). 대체 말야, 뭘 하면 정의의 사자가 될 수 있는 거야」창 너머로 하늘을 본다. 무턱대고, 누군가를 돕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사람을 돕는 것과 정의의 사자라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다른 것이 될 수 있는가, 라는. 그 중요한 부분을, 이 5년 간, 주욱 알지 못한 채였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공통루트의 내용

*88 「이걸로 끝. 제 싸움은, 여기까지예요」그건 누구에게 말한 것인가. 성검의 주인은 무릎을 굽히고, 만감을 담아 빛을 바라본다. 붕괴해 가는 성배. 그녀가 구하고, 그녀를 구원할 터였던 것.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부수고, 드디어, 기사왕은 자신의 잘못을 알아챘다. 한 소년과, 한 영웅. 긴 세월, 오랜 이상 끝에 비틀린 그 남자는, 그래도 소년인 채였다. 후회는 다 품을 수 없을 정도로 무겁고, 죄는 속죄할 수 없을 정도로 깊다. 그러나 결코 꺾이지 않았던 것이 있다. 그 붉은 기사는, 최후에, 누구에게도 더럽혀지지 않는 대답에 도달했다. 그렇다면 자신도, 앞으로 나아가야지. 상처를 입고, 검에서 손을 놓은 최후. 그 언덕 앞으로, 자신의 의지로 달려나간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89 때때로, 그 검극을 다시 떠올린다. 치고 받은 검의 불꽃, 서로 밀고 당겼던 날카로운 기합. 수십 합에 걸친 공방은 미숙해서, 도저히 검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서투르고, 물러날 줄을 몰랐던 검의 부딪침. 엉터리 같은 검 울리는 소리는 귀에 거슬려서, 단 하나도 기억하고 있지 않다. 그 때. 대답을 잃고, 동시에 대답을 얻었다. 플러스 마이너스는 제로다. 결국, 무엇 하나 바뀌지 않는다. 녀석은 녀석인 채, 나는 나인 채로 이렇게 무위도식하며, 엷어져 가는 기억을 꿈꾸고 있다. 단 1개월. 그만큼의 기간이, 지금은 이렇게나 그립다. 벌써 꽤나 옛날 일인 것 같다. 기억은 날마다 윤곽을 잃어 가고, 지금은 상대의 모습조차 생각해낼 수 없다.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그건, 처음부터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녀석도 나도, 그런 싸움에서 무언가가 바뀔 거라고 믿고 있었던 건 아니다. 그저 자신을 확인하기 위해서, 자신의 그림자를 때려눕히려고 했을 뿐이다. 그래서, 승리해봐야 얻은 것 따위 없다. 그런 것은 처음부터, 병적일 정도로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지면 끝, 이겨봐야 상품은 없다. 정말, 수지가 안 맞기론 더할 나위 없다. 그래도, 이렇게 눈을 감으면 다시 떠올릴 수 있다. 거친 철의 울림. 물러나는 것을 몰랐던, 멀고 눈부신 검극을. 서로 부딪치게 한 것은 서로의 신념. 나는 자신의 희망을 관철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상을 상대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어느 쪽이 이기고, 어느 쪽이 남았는지는, 지금의 자신은 알 수 없다. 대답이 나오는 건 훨씬 뒤의 일이겠지. 신기루 같은, 돌아보면 사라지는 환영. 잔향(殘響)만을 의지해, 언젠가, 이 발이 그 곳에.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0 B랭크의 심안(진)으로도, 에미야 시로의 이상을 담은 정열이 가득 찬 일격은 끝까지 읽을 수 없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91 솔직히 『에미야』가 이기려고 했으면 이겼다고 생각한다 (정답) - 풍운 이리야성 퀴즈 코너의 내용

*92 꿈을 꾼다. 혈액이 흐르는 듯이, 이어진 가는 회로로부터, 손이 닿지 않는 기억을 본다. 무엇을 위해 싸우고, 무엇을 위해 계속 달렸던 걸까. 그 녀석은 누구에게도 가슴 속을 밝히지 않았다. 주위에서 보면 터무니 없이 편벽한 사람이거나 괴짜. 덤으로 냉철하고 말수도 적었으니까, 무자비한 인간이라고까지 생각되었겠지. 그 녀석의 목적은 알 수 없다. 최소한, 알고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영웅이라던가 하는 위치에 올라, 여러 가지 것들을 등에 지게 되어서도, 결코 이야기한 적이 없었던 혼돈충동( 그 이유 ). ……그래서, 주위에서 보면, 그 녀석은 마지막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었던 것이다. 여하튼 이유를 알 수 없다. 이쪽 형편에는 좋게 자신들의 궁지를 구해주기는 하지만, 그 녀석이 뭘 원해서 하고 있는 건지 누구 하나 이해할 수 없다. 자, 그런 게 불안해지지 않을 리가 없다. 그러니, 무엇 하나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좋았던 것이다. 부호명성, 아욕색욕, 복수헌신. 그런 알기 쉬운 이유라면, 그런 결과는, 기다리고 있지는 않았으니까. 성공의 보수는 언제나 배신. 떠 올린 것은 모래처럼, 손바닥에서 넘쳐 흘러간다. 그것도 익숙해졌다. 바보 같이 익숙해져 버렸다. 원래부터, 그 녀석에게 있어서의 보수는, 구한 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구하는 것 자체가 보수였던 듯 하다. 그 반복이 때리고 싶을 정도로 열 받아서, 무의식 중에 북받쳤다. 영웅이라고 불렸던 이유. 그 녀석의 이유는, 마지막까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일은 없었다. 주위의 인간은 알지 못했고, 유일하게 알고 있었을 터인 본인조차, 어느 새 잊어버렸으니까. 그래서, 무의식 중에 눈물 흘린 것이다. 스타트에서 골까지, 길고 긴 도정 속. ……이제 무엇이 올바른가조차 확실하지 않은데도, 단 한 번도, 원초의 마음( 최초의 길 )을 벗어나지 않았던, 그 기적에. 그리고, 끝이 찾아왔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3 그런데도, 끝은 신속하게 찾아왔다. 걸출한 구원자 따위, 구원 받는 사람 이외에는 성가신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녀석은 자신의 그릇도, 세계의 넓이도 잘 알고 있다. 구할 수 있는 것, 구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기에, 하다못해 눈에 보이는 것만이라도 행복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그것을 위선이라고. 편협한 가치관이라고 모멸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래도, 아무 말 없이 이상을 계속 좇은 그 모습은, 가슴을 펴도 좋은 것이었는데. 그 녀석은 결국. 계약대로, 합당한 보답을 받지 못하는 최후를 맞이했다. 그 장소에 도달한다. 그 녀석은 동료 같은 자도 있었고, 연인 같은 자도 있었다. 그 전부를 잃고, 추구하고 있었을 터인 이상에 궁지에 몰렸다. 갈 곳도 없이. 많은 원망의 목소리를 등에 지면서도, 그래도, 그 녀석은 계속 싸웠다. 죽어갈 운명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걸 대가(지주)로, 자신에게 벅찬 “기적”을 해내려고 하는 듯이. ……하지만, 그것도 끝이다. 닿은 곳은 검의 언덕. 사용하는 자가 없는 녹슨 강철의 언덕에서, 그 녀석의 싸움은 끝을 고했다. 역시 혼자. 그래도, 눈에 비치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다면, 후회할 이유 따위 아무것도 없다고. 그 녀석은 만족스럽게 웃고, 무너지듯이, 검에서 손을 놓았다. (중략) 실컷 타인에게 쓰여지고, 끝나버리면 사라질 뿐. 기회를 틈타는 건 간단하고, 이용하는 건 이미 전제. 그런 꼴이니까, 그 녀석은, 결국. 여러 것들에게 여러 가지 배신을 보고, 구한 사람들 중의 “누군가”의 손에 의해, 그 생애를 끝내고 있었다. ……어쨌든, 그게 공연히 화가 치밀었다. 어째서, 라고 불만을 말하고 싶어진다. 노력하고 노력해서, 범인(凡人) 주제에 노력해서, 피를 흘리면서도 이뤄낸 기적이 있었다. 그 보수가 배신 당해서 죽었다, 라는 웃음거리도 못 되는 거였는데도, 그 녀석은 만족하고 죽은 것이다. (중략) 「아아, 그랬지, 세이버. 분명히 나는 몇 번이나 배신 당하고 속았어. 구했던 남자가 죄를 뒤집어 씌운 적도 있지. 필사적으로 싸움을 진정시켜 보니, 싸움의 장본인이라고 밀어붙여서 마지막에는 교수대다. 자. 나한테 죄가 있다고 한다면, 그 시점에서 속죄했잖나?」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4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을 앞에 두고 "세계"와 계약해, 기적을 일으켜 영웅이 된 에미야이지만, 아군의 배반에 의해서 어이 없게 목숨을 잃는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95 이리야 : 그리스 신화의 영웅들이 탄 전설의 거선. 잘 생각해보니까, 헤라클레스 당신은 그 배에서 직접 면식이 있쟎아. 그러니까 전에 알고 있던 사람에게 묻고싶어. 생전부터 이랬는지, 호랑이 성배의 사악한 영향으로 버서커는 이런 성격이 된건지. 후자의 경우라면, 아인츠베른으로서 용서못해.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을테니까! / 캐스터 : 으응, 분명 아르고 선에서 직접 면식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영령의 자리에 있는 동안 기억도 마모해있어서 애매하게 되었다고 할까.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스토리모드의 대사

*96 원래 불려지면 사라지는 몸. 그걸 수백, 수천 번 반복한다 해도, 그의 기억에는 남지 않는다. 그저 그런 일이 있었다, 하고 지식으로서 근본에 기록될 뿐이다. 영령들이 각자 다른 영령을 아는 것은, 그런 “소환의 축적”에 의한 지식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책과 마찬가지다. 한 번 불려질 때마다, 그 역사책이 집에 보내져 온다.외출했을 터인 자신은 집에 있고, 보내져 온 책을 볼 뿐인 존재다. 성가신 건, 그 책이 언제 보내져 온 것인지, 그 본인은 알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7 싸움은 승리로 끝났다. 가슴을 꿰뚫은 강철(아픔)은, 단죄의 용서도 되지는 못한다. 자신을 미워하는 그에게, 용서가 찾아오는 때 따위 영원히 있을 수 없다. 다만, 작은 답을 얻었다. 대답은 이 소환(때)만의 것, 다음에 불려졌을 때에는 잊혀져 있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아쉬워할 이유는 없다. 그것은 이미 쌓인 것, 이후로도 일생에 걸쳐 소년이 쌓아 올려갈 것이니까. 가슴에 오고 간 것은 단 하나. 후회는 있다. 다시 하고 싶다고 몇 번 바랐는지 알지 못한다. 이 결말을, 미래영겁, 에미야는 계속 저주하겠지. 그러나 그래도 그래도 나는, 잘못 따위 하고 있지 않았다. 이야기할 것 따위 없다. 소년은 남고, 그는 떠난다. 기억에 머무르는 것은, 나눈 검극뿐. 길은 아득히. 먼 잔향을 의지하여, 소년은 황야를 향한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98 타이가 : 이리야쨩도 중간보스 쟁취했었고 말이지—. 세이버쨩과는 헤어지게 되지만, 이걸로 시로도 한 껍질 벗어서 보다 늠름하게…… 근데, 어라? 그렇게 되면, 이 루트대로 가면 시로는 아쳐 씨가 돼 버릴 위험성 大? / 이리야 : 그건 시로가 살아가는 방식에 달렸지. 뭐, 그 가능성은 낮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바로 가까이에 내가 있으니. / 타이가 : 그런가—, 이 작은 악마가 있다면 시로도 악의 길 일직선이라 안심이지—. - 타이가 도장 온천편의 내용

*99 나스 :인간 사이드의 등장 인물 중에서는 비교적 완성된 인간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시로우도 린과 함께 있는 한, 그녀와 함께 살아 있는 한 아쳐화는 하지 않는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2의 내용

*100 「시로, 무사 잠깐, 아쳐, 너 그 상처 어떻게 된 거야……!」조급하게 다가온 토오사카는, 역시 조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약속대로, 랜서는 토오사카를 구해내 준 듯 하다. 그건, 그렇다 쳐도 토오사카의 활기 넘치는 모습엔, 솔직히 질려서 아연해졌다. 저 녀석은 내 무사를 확인하고 싶은 건지, 아쳐의 상처에 화내고 있는 건지, 대체 어느 쪽인 걸까.「…………진짜, 아주 무르군. 그녀가 좀 더 무도한 인간이라면, 나도 예전의 자신 따위로 돌아가지 않았을 것을」빈정거리긴 하지만, 거기에는 따뜻한 여운밖에 없다. 붉은 기사는 멀리 토오사카를 본 뒤, 한 발짝, 퇴장하듯이 발을 돌린다.「여하튼 결판은 났지. 너를 인정해버린 이상, 에미야라고 하는 영웅 따위는 여기에는 있을 수 없다. 패자는, 서둘러 떠나도록 하지」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1 정의의 사자를 목표로 한다면, 린이 곁에 없으면 배드엔딩이 되는 것이 시로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수록 Animation Elements의 내용

*102 Q. 사쿠라 루트의 라스트에서, 토오사카 린의 팬던트에 남아있던 잔존마력에 의해 시로는 구해집니다. 그리고 아쳐로부터 돌려받은 것과 시로가 가지고 있던 것과의 잔존마력량의 차이로부터, 토오사카 린은 미리 그것을 예측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만, 역시 사쿠라 루트의 시로는, 최후에 영령(아쳐)가 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어느 루트의 시로도 영령은 되지 않는 것일까요? A. 어느 루트에서도 안 되고, 어느 루트에서도 가능성이 있다, 라고만 말해둡니다. 기본, 한없이 제로입니다만.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03 '후드 차림의 시로, 머리카락은 갈색' (수호자가 되지 않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25화 대본의 마지막 문구

*104 Q. 아쳐(에미야 시로)는, 몇 살 정도에 수호자로서 세계와 계약했나요? / A. 20대 후반~30대 전반.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105 「현명하군.……충고해두는데 바다를 건너는 일이 생긴다면 그 녀석과의 관광은 피해라. 탑보다 다리가 더 안 좋아. 노래에 나올 법한 다리는 목숨과 직결된다.」「귀중한 충고, 고마워. ……근데 그 운명 바꿀 순 있는 거야?」「글쎄, 노력 여하에 따라서 손 써둘 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운명이라는 건 자신의 노력만으론 바꾸기 힘들다더군.」결정적인 변혁은 남의 손을 빌릴 수 밖에 없다는 것 같다. ……문제는 그 목숨과 직결된다는 다리에서 에미야 시로의 행동에 관련이 있을 것 같은 다른 사람이 바로 에미야 시로를 떨어뜨릴 악마라는 점이었다.「그건 충고가 아니잖아. 사형선고 내리지 마.」「최소한 마음의 준비는 되지않나. 겨울의 템즈강은 좀 힘들 거다. 수영은 달인이 되도록 해라.」-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6 「그렇다. 시험해봐도 상관없다, 세이버. 네 성검, 확실하게 복제해내 보이도록 하지」「나의 성검……그 정체를 알고 말하는 건가, 아쳐」「물론. 그 정도의 것이라면 완전한 복제는 할 수 없지만, 진짜에 육박하는 건 가능하지. 그러면, 어떻게 되나? 성검끼리가 충돌했을 때, 주위의 인간은 살아있을 수 있을까」-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7 「그런가, 그녀의 칼집……! 계약이 끊어졌어도, 그 수호는 계속되고 있군……!」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8 「저게 무엇인지는, 네 직감이 옳다. ……흥. 서번트로서 소환됐는데도, 결국은 저것을 상대하게 된다는 거군」「아쳐……? 당신은, 대체」「그런가. 너는 아직 수호자가 아니었지. 그럼 저런 부류와 대치한 적은 없겠지. ……정말. 어디에 있어도 하는 일이 변함 없을 줄이야」-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09 「자세히 알고 있군요, 아쳐」「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말이지. 나도 처음엔 한쪽 팔을 먹혔지. 새로운 마술을 익힌다는 건 그런 거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10 「시시한 얘기지만 말야. 아쳐도, 너랑 비슷한 말을 했었어」「……하? 아쳐라니, 그 아쳐?」「그래. 나도 말야, 그 녀석한테 물어본 거야. 네 소망은 뭐냐고. 그랬더니 그 녀석, 뭐라고 했을 거라고 생각해?」「에……으, 그 녀석의 소망이라고 해도, 곤란한데」나는 그 녀석을 아무것도 모른다. 결국 적이 된다, 라고 공언하고 있던 아쳐는, 애써 나나 세이버와는 접촉하지 않았다. ……다만, 그래도. 그 녀석은 비웃는 말만하고 있었지만, 바보 같은 목적을 가질 녀석은 아니라고는 알고 있지만. 「이게 말야, 들으면 웃을 거야. 소망은 뭐야, 하고 물으니까, 그 녀석은 이렇게 말하는 거야. "그렇군. 항구적인 세계평화라는 건 어때?" 정말 어이없는 걸 넘어서서 폭소했지. 그렇게 했더니 그 녀석, "역시 웃는 건가. 뭐 타인의 손에 의한 구원 따위 의미는 없지. 지금 그건 개그로 해 두지" 라고 말하고 주눅들어가지곤」「……뭔가 말야, 그런 녀석이니까 영령 같은 게 되어가지곤, 나 같은 계집애한테 사역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 ……그래. 도저히 그렇게는 안 보였지만, 그 녀석은 그 녀석 나름대로 훌륭한 기사였구나.「하지만 말야, 착각하지 마. 성배가 정말로 모든 소원을 이룬다면, 항구적인 세계평화 따위 최악의 소원이야. 요컨대 그건 아무것도 없다는 거잖아? 다툼 없는 세계 따위 죽어있을 뿐이야. 모든 일은 움직이지 않으면 썩을 뿐이니까」「……하아. 그거, 아쳐한테도 말했냐」 「말했어. 그랬더니 그 녀석, "그것이 현자의 생각이다. 나도 같은 의견이지만----지금도 이것만은, 어리석은 자의 꿈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라는 거야」「뭐, 그건 됐으니까, 그럼 다른 소망은 있냐고 하니까, "있기는 있지만, 성배로 이룰 정도의 것도 아니고, 내 몫은 너에게 양보하지" 라고 했던가. 같잖지? 그 녀석, 분명 생전에는 난봉꾼이었던 게 틀림없어」「흐응. 어쩐지 그런 이미지는 없지만 말야. 하지만, 그 얘기가 어쨌다는 거야, 토사카」「별로? 서번트한테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는 걸 말하고 있을 뿐이야」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1 「그렇다, 아이가 부모를 동경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너는 그게 지나쳤어.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에미야 키리츠구가 되고 싶었던 것을 동경하고 있는 것만이라면 괜찮지. 그러나, 마지막에 녀석은 너에게 저주를 남겼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 그게 너의 전부라고 말해도 좋다」“할아버지의 꿈은, 내가”……그게, 대답이었다. 자신의 별 생각 없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고 남기고, 나 이상으로 텅 비어있었던 사람은 갔다. 그 순간에, 에미야 시로는 정의의 사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자신의 마음 따위 별 상관없다. 그저, 어릴 적부터 계속 동경해왔던 자를 위해, 계속 동경해왔던 것이 되려고 했을 뿐. 누구나가 행복했으면 하는 소원은. 내가 아니라, 에미야 키리츠구가 생각하고 있었던, 이루어질 리도 없는 꿈이었다.「알아채고 있겠지, 시로. 네 이상은 그저 빌린 것이다. 에미야 키리츠구라고 하는 남자가 되고 싶었던 것, 에미야 키리츠구가 바르다고 믿은 것을 흉내 내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그, 그건」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꺾여가는 마음을 지탱한다. 그러나. 「정의의 사자라고? 웃기지 마라. 누군가의 도움이 되겠다고. 그렇게 계속 반복한 네 마음은, 결코 스스로 낳은 것이 아니다. 그런 남자가 타인의 도움이 되다니, 자만도 유분수지!」-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12 「그래. 하지만 놀랐는데, 세이버가 아직 완전히 서번트로 되지 않았다니. 최강의 서번트가, 실제로는 제일 어중간한 서번트였다니 질 나쁜 농담이잖아」「그렇구나. 세이버는 서번트 따위 되지 않았으면 좋았는데」 순순히 끄덕인다.「의외네. 시로랑 아쳐, 어쩌면 마음이 맞았을지도 모르겠어. 그 녀석도 말야, 시로랑 같은 소리를 했으니까」「……에. 아쳐라니, 그 녀석이 말야?」「그래. 아쳐도 말했었어. 자신은 후회하고 있으니까, 세이버한테는 그렇게 되지 말았으면 한다고」「……? 왜 그 녀석이 세이버 걱정을 하는 거야. 그 녀석, 세이버를 싫어하고 있었던 거 아냐?」「그런데 말이지-. 역시 말야, 그 녀석은 세이버랑 인연이 있는 기사였던 거 아닐까._처음에 세이버랑 싸웠을 때, 그 녀석 분명히 전력을 다하지 않았잖아. 그 때부터 수상하다고 생각했어」「그랬었나. 하지만, 세이버는 아쳐를 본 기억은 없다는 것 같았는데」「그래? 하지만 세이버는 국왕님이었잖아? 그렇다면 국민을 전부 파악하고 있을 리도 없고, 잊어버렸을 수도 있잖아?」「……이봐. 그런 소리 하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끝이 없잖아. 얼굴을 보고 생각해내지 못하는 녀석이라면, 그건 모른다는 거라고 생각하는데」「그렇지도 않아. 전설에서는 말야, 아서 왕의 신하 중에는 운이 없어서 카멜롯왕도를 쫓겨난 기사도 많잖아. 그 녀석, 그 중의 한 명이었는지도 몰라. 그 녀석이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나에 대해서가 아니라 세이버에 대해서였다--라고 하면, 비교적 납득이 가는데」-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3 아쳐는 시로를 죽이려하거나 도우려하거나 여러가지로 시로를 신뢰하고, 사는 법이나 생각하는 법을 바꾸려하고 있습니다만, 이러는 때의 그의 심정은 어떤 느낌일까요? <아이사카 리쿠> / 나스 : 어차피 바뀌지 않아, 라는 허무감에 덮쳐치면서도, 어쩌면 다른 길이 있는게, 라고 일말의 가능성에 매달려, 고뇌하고 있어요. 어떻건 간에 그에게 소용돌이치고 있는 감정은 (본인에게 있어서도) 기분 좋은 것은 아니지요. 아쳐는 화풀이하고 싶은 것도, 구원받고 싶은 것도 아니에요. 이 세계선에서 "정의의 이름 아래에 태어난 살인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자신의 손으로 끊는 것이, 지금까지 빼앗아 왔던 이들에 대한 최저한의 속죄라 생각하고 있을 뿐. / 타케 : 그게~……요컨대 어떻다는 거야? 구체적으로 부탁해. / 나스 : 미리니름 없도록 말하면 이렇게 되는 거야! 2nd 시즌을 기다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114 온통 황야가 된 황금의 대지. 거기에 언제까지고 서 있는 기사와, 그 녀석을 향해서 달려가는 토오사카의 모습을 확인하고, 등부터 지면에 뒹굴었다. 해야 할 말은, 토오사카가 대신 해 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자자. 얼굴을 마주하면 또 싸우게 될 테고, 자기자신에게 이별을 고하다니 익숙하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잊지 않도록 자신의 이상을 눈에 새기고, 천천히 눈꺼풀을 닫았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15 "세이버는 진심이군. 날려 버리는 게 배려가 없....음. 어이, 이 조림은 풍미가 도를 넘고 있다. 팔각(향신료)을 넣으려면 타이밍을 조심해라." 그리고 한결같이 사람의 요리에 트집잡는 이 놈은 뭐하는 놈일까. (중략) "....저기 말야, 여기서 뭐 하냐, 너." "너야말로. 요즘 아무런 목적도 없이 대체 뭐하러 돌아다니는 거냐?" ....항상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서로 안 맞으면 오히려 개운하다. "나는 상식의 범위 내에서 행동하고 있어. 통행로는 밑이라구. 어째서 도로(여기)에 있는 거야? 무슨 연기도 아니고 높은 곳이 좋아서 그러는 것도...." 아, 말을 잘못했군. 이 녀석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뭐야. 무조건 높은 곳이 좋아서 그러는 건 아니지? 나 역시 보통 사람 정도로 높은 곳을 안 무서워하지만, 매일 출근 도장 찍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아." ....아니,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저렇게 높은 곳은 무조건 무서워해야 정상 아냐? 한 걸음 잘못 디디면 추락사할 것 같은 곳에서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건 생물로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누구라고 딱 집어서 얘기하진 않겠지만. "그 부분은 좀 애매하군. 남 일이 아니니까 거긴 좀 확실히 해 줬으면 하는데." "필요한 경우에만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취미는 변하지 않아. 원인은 고용주에게 있지....그, 뭐냐. 마술사로서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건 장점이라고 생각해 둬." "음." 서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얼굴로 침묵한다. 생각해 둬, 라는 부분에서 우리는 거로 공감(동정심)을 느끼고 말았다. "좋아. 지금 얘기는 없었던 걸로 치자. 드물게도 서로를 위한 일이 되겠네." "현명하군....충고해 두는데 바다를 건너는 일이 생긴다면 그 녀석과의 관광은 피해라. 탑보다 다리가 더 안 좋아. 노래에 나올 법한 다리는 목숨과 직결된다." "귀중한 충고, 고마워....근데 그 운명 바꿀 순 있는 거야?" "글쎄, 노력 여하에 따라서 손 써둘 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운명이라는 건 자신의 노력만으론 바꾸기 힘들다더군." 결정적인 변혁은 남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다는 것 같다. ....문제는 그 목숨과 직결된다는 다리에서 에미야 시로의 행동에 관련이 있을 것 같은 다른 사람(누군가)이 바로 에미야 시로를 떨어트릴 악마라는 점이었다. "그건 충고가 아니잖아. 사형선고 내리지 마." "최소한 마음의 준비는 되잖나? 겨울의 템즈 강은 좀 힘들 거다. 수영은 달인이 되도록 해라." 실로 유쾌하게 웃어제낀다. 제기랄, 이제 남 얘기다, 이거냐.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6 눈앞에는 장관인, 잔해가 쌓여 있다. 추상적인 경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건 내가 아니다. 에미야(나) 시로와 같은 기원을 가진 남자가, 불쾌하게 경문을 외고 있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7 미우라 : 그렇습니다. 아쳐가 진심을 내면, 시로 따윈 순살입니다. 비록, 아쳐가 린과 마스터의 계약을 끊었더라도 시로는 대항할 수 없어요. 아쳐가 바로 시로를 쓰러뜨리지 않은 것은, 아쳐는 시로의 마음을 완전히 꺾고나서 끝내자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중략) 이건 나스 씨한테 들은 겁니다만, 「아쳐나 길가메쉬는 대사상으로는 『(시로를)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만, 진심으로는 길가메쉬나 아쳐는 절대로 시로를 인정하지 않아요」라 했지요. 「아쳐, 길가메쉬, 시로 세 명은 미래영겁 어우러지지 않는 존재」라는 겁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의 내용

*118 프톨레마이오스(낮) : 뭐어, 그런거다. 나이 먹은 내가 그쪽의 구조를 조사하고 있었으니까. / 프톨레마이오스(밤) : 원래부터 서번트의 소환 자체가 세계에 걸쳐있어서 가능한 행위다. 대상인 서번트가 다른 세계에 있다고 한다면, 령주에 의한 명령도 물리적인 제한을 초월한다. 그렇다곤 해도 겹쳐있던 평행특이점 수준의 근거리가 아니었다면 닿지 않았겠지.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하, 할아버지가 된 자신이 이런 귀찮은 것만 잔뜩 설명하고 있는 건 맘에 안드네! 파라오가 되고 나서는 이런 식으로, 설교만 잔뜩 한 건 아니겠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나도 미숙한 자신을 눈 앞에 두니, 뭐라 말할 수 없는 충동이 올라오는군. 젊었던 내가 좀 더 현명했다면 동방재패도 절반으로 단축됐을 것을. / 프톨레마이오스(낮) : 오? 한판 할테냐, 할아범! / 프톨레마이오스(밤) : 물론이다, 애송이! / 자, 자기와의 싸움...! / 고르돌프 : 으음, 세상에서 가장 용납하기 어려운 건 자기자신의 과오니까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붉은 외투로 몸을 감싼 연철의 영령. 냉소주의이며 냉철하지만 사실 남을 잘 돌본다. 궁병이지만 백병전도 문제 없다. 강력한 영령은 아니지만 뭐든 능숙하게 처리하는 해결사. - 페이트 엑스텔라 페미통 소개의 내용

*120 활의 기사로서 존재를 확립되어 있으나, 생전엔 궁병이 아닌 마술사였다. 투영 마술을 사용, 많은 명검, 마검을 모조한 위작자(페이커). 기본무장이 활이 된 것은 그가 영령으로서는 그 정도까지 강력하지 않아서 최종적인 전투 스타일이 저격으로 안착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21 에미야의 전술 : 미래의 영령이므로 지명도의 은혜가 없고, 보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기본적인 능력은 다른 서번트에게 한발짝 뒤쳐진다. 하지만 초절한 전술과 전투경험에 의해서, 타 서번트와는 일선을 긋는 전투법을 보여준다. 아쳐 클래스는 본래 원거리전 중심의 전법이 장기이지만, 그는 간장, 막야를 사용한 접근전 중심의 전법으로 다른 서번트와 맞선다. / 영령 에미야가 다른 서번트와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배경은, 천이 넘는 무구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꺼낼 수 있는 "무한의 검제"에 있다. / 에미야의 대마력이 낮은 이유는, 마술이나 마법이 당연했던 시대의 영령과 비교하면, 마술에 대한 친화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강력한 마술을 가지고있는 메데이아와는 상성이 나쁘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22 영령 에미야. 미래의 자신. 미숙한 에미야 시로의 능력을 완성시켜, 그 이상을 이룬 남자가, 눈앞에 있는 영령의 진명이었다. (중략) 녀석에게서 검기를 모방하고, 그 복제기술까지 손에 넣었다. 그것이 자신에게 잘 맞는 건 당연하다. 녀석의 기술은, 긴 세월 끝에 얻은, 『에미야 시로에게 있어서 최적의 전투방법』임이 틀림없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23 노부나가 : 그러나 어디의 영령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나라에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마... / 푹찍 / 코하쿠 : 역시 키노코 제 내가 생각한 최강의 영령과 코하 에이스 제 내가 생각한 최강의 영령은 격이 달랐다. 과연 이 신비가 얕은 아쳐의 정체는! 애니 페이트 후반 기대해 주세요! - 코하 에이스 XP의 내용

*124 어쌔신의 참격은, 솔직히 이해조차 할 수 없다. 다소 소양이 있는 정도인 내 눈으로는, 이미 빠르니 날카롭니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녀석의 검무에 넋을 잃은 것이다. 춤추는 듯한 쌍검의 궤적.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어쌔신의 검격을, 나도 그럭저럭 도달할 것 같은 기량으로, 아쳐는 대항하고 있었다. 자백하자면, 동경했다고 해도 좋다. 재능이나 천부적인 것에 좌우되지 않는, 강철의 의사로 담금질해낸 기량만으로, 녀석은 어쌔신의 마검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 제길, 저 녀석이 강한 건 당연하다. 토오사카나 세이버와는 다른 강함. 비범하지 않기에 쌓아 올린 수많은 단련. 분명, 저 녀석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제한된 것만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것만을, 저 영역까지, 일심으로 단련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 中, 에미야 시로 曰

*125 Q : 시로가 마술을 쓰지 않는 순수한 싸움을 한다면 어느 정도 강합니까? A : 각각의 시합형식이라면 전문가에게 밀리겠지만, '어느 쪽이 근성있는가가 승부인 싸움'이라면 학원 최강이겠지요. 질기니까요. 그 남자는! - 2007년 5월자 콘프티크 무한의 해석 코너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126 "겉치레로도 풍부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오랜 연구 끝에 획득한 전투기술은 보증된 것으로, 그 실력은 랜서에게「싸움에 뛰어나다」고 감탄시킬 정도." - 전격히메 2006년 2월호 부록 특전 TYPE-MOON double Maniax 『지상 대결 8회 승부』에서 나스 키노코가 내건 아쳐의 기본 전제조건

*127 「궁병이면서 탁월한 검기를 가지고, 두자루의 단도를 사용해 싸우는 등 수수께끼가 많다.」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가이드의 내용

*128 「서번트 중에서도 특히나 장신. 단련된 육체가 내지르는 검기는, 랜서와 호각이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 스피리츄얼의 내용

*129 그렇게 되면, 양자의 싸움은 검기에 의해 갈리는 부분이 커지는 것은 명백. 지형 효과에 의해 저격이 봉해진 아쳐가 약간 불리할까요……? - 타입문 더블 마니악스에 실린 지상 8회 대결 中, 아쳐 VS 어쌔신

*130 「……후우. 잘 알고 있었던 거지만, 역시 검기로는 미치지 못하는가」말하고, 아쳐는 맨손으로 돌아왔다. 손에 든 쌍검은 사라지고, 녀석은 적수공권인 채 세이버와 마주한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31 ……버서커의 눈두덩에, 약간의 빛이 켜진다. 그가 제대로 된 서번트로서 소환되어 있었다면, 이 싸움을 "아깝다"라고 한탄했겠지. 정체는 어떻든, 아쳐는 얻기 힘든 난적이었다. 그의 이성을 빼앗기지 않았더라면, 흡족해질 때까지 검기를 겨루어, 충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을.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32 "근력이나 내구, 민첩 같은 백병전 방면 파라미터가 굉장히 높다" -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의 쿠훌린 항목

*133 두 번째, 아쳐로부터 괴로운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랜서의 창은, 그의 매의 눈을 가지고서도 시인할 수 없는 것이 되어 있었다. 원래부터 점에 지나지 않는 창의 궤적. 그것이, 지금은 섬광으로 화해 있다. 닥쳐 오는 창끝이 보이지 않는다. 무기를 휘두르는 팔의 움직임, 그 발 움직임조차, 이미 불가시의 영역으로 계속 가속하고 있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34 흰 해골이 날아간다. 우리들의 바로 옆에 나란히 달리고 있었던 어새신은, 그 옆구리에 발차기를 맞고 튕겨져 나간 것이다.「……흥. 기습이 아니면 애송이 목도 떨구지 못하는 거냐, 삼류」말하면서, 아쳐는 발을 멈추지 않는다. (중략) 대항하는 검극을 뒤로 하고 숲을 빠져나간다. 등뒤에서는 우리들을 쫓아오는 어새신과, 그걸 저지하는 아쳐가 계속해서 대결하고 있었다.「으, 그----」 공격을 더 이상 하지 못하고, 몇 번째인가 후퇴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어새신. 아쳐와의 대결은 호각. 틈을 봐서 나에게 던지는 단검도 맞고 떨궈져, 어새신은 아무리 봐도 공격을 해도 꺾이질 않아 애먹고 있다. 그러나, 그건 어새신이 약한 것이 아니다.「하, 하압----!」열 겹 스무 겹의 투검을 튕겨내는 아쳐.그 기백은 이제까지와 비할 바가 아니다. ----승세는 아쳐에게 있다.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지금의 아쳐는 귀신 같이 강했다.「으----네놈, 어째서 움직일 수 있지……!?」 혼신의 일격이 베어 떨궈져, 후퇴하면서 어새신은 목소리를 낸다.그걸. 「뻔한 거지. 나는 다른 녀석들처럼 정통한 영웅이 아니다. 정순하지 않은 영령이라면 저 진흙과 동위. 즉----」 승기로 본 건지, 아쳐는 역주하는 형태로 파고들어,「너 정도는 아니지만, 이 몸도 비틀린 영령이라는 거다…………!」 일도 하에, 흰 해골을 양단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35 이대로 능력 차만으로 싸운다고 한다면, 생각할 수 있는 것만 30가지는 "틈을 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저번에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삼은 행동예측과, 배앙해 온 전투경험에 의한 상황타파. 그것이 『심안』이라 불리는, 수련에 의해 얻어지는 철의 마음이다. 세이버가 가진 『직감』같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우직하기까지 할 정도로 수련을 쌓으면 누구라도 손이 닿는, 범인이기에 얻은 무기였다. -무한의 검제 인터루드 中, 아쳐vs랜서

*136 「있잖아 세이버. 그 녀석 세이버를 알고 있는 게 아닐까. 그 때 세이버의 검을 맞은 것도, 적습이 아니라 세이버 자체에 놀랐기 때문이라고 느끼는데.」「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납득할 수 있어요. 궁사인 이상 접근전에서 저에게 밀리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때의 아쳐는 너무 물렀어요. 무언가 외적 요인으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있었습니다만.」「그렇지. 거기다가 나, 그 녀석과 랜서의 싸움을 봤었어. 아쳐는 공격은 하지 않았지만, 방어는 귀신 같았지. 그런데 세이버의 일격을 맞다니, 어떻게 됐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 페이트 루트의 내용

*137 "능력적으로는 이기는 라이더이지만, 보구를 사용하지 않는 한, 심안을 가진 백전연마의 맹자. 아쳐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 전격히메 2006년 2월호 부록 특전 TYPE-MOON double Maniax 『지상 대결 8회 승부』에서 나스 키노코가 내건 아쳐VS 라이더의 기본 전제조건

*138 그러나. 확실히, 그렇다고 보기엔 묘했다. 라이더의 무기는 그 민첩성이다. 그렇기에 지금처럼 사쿠라를 지킨다, 라는 싸움은 잘하지 못할 터이다. 라이더의 진가는 질풍 같은 습격이고, 방어전에는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쳐는 이미 라이더를 격파하고, 사쿠라가 있는 곳에 도달해 있지 않으면 이상하다. 그게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라는 건---설마 아쳐 녀석, 라이더에게 눌리고 있어……?아쳐의 검이 허공을 가른다. 라이더는 긴 머리를 나부끼며 몸을 뒤로 젖혀 검을 피하고, 동시에 파고들어 아쳐에게 베어 들어간다. 그러나, 회피와 공격이 양립하고 있는 건 라이더만은 아니다. 아쳐는 남은 오른쪽 검으로 라이더의 단검을 튕겨내고, 파고들어온 라이더를 밀어낸다. ----일진일퇴. 둘의 공방은 거의 호각이며, 아쳐는 밀고 들어가지 못하고, 라이더는 밀어내지 못하고 검극을 서로 울린다.「크----」초조해 하는 건 아쳐다. 실력에서 떨어지는 상대를 격파하지 못하고, 온통 둘러쳐진 결계는 서서히 체력을 빼앗아 간다. 덤으로, 나와 토오사카는 이미 한계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39 「네놈, 이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캐스터에게 붙은 거냐. 네놈과 린이라면, 캐스터 따위에게 뒤지지는 않을 텐데」살의만은 사라지긴 했지만, 랜서의 자세에는 한 치의 틈도 없다. 그걸 앞에 두고, 아쳐는 입가를 약간 비틀었다.「놀랐다. 무슨 소리를 꺼내는가 했더니, 아직 그런 소리를 입에 담는 건가. 랜서, 나는 조금이라도 승산이 높은 수단을 취했을 뿐이다. 린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이 이외의 수단은 없다고 판단했다」자신에 찬 목소리에 죄악감 따위 없다. 붉은 기사는 진실로, 주인을 배반한 것을 후회하고 있지는 않았다.「그러냐. 물어본 내가 바보였군」 정말 그렇군, 하고 아쳐는 동의한다. 랜서는 하, 하고 시시하다는 듯이 코를 울리고, 조용히 창끝을 들었다.「확실히 너는 싸움에 뛰어나다. 그 네가 취한 수단이라면, 가능한 한 유리하게 할 수 있겠지. 그러나, 그건 왕도가 아냐. 네놈의 검에는, 결정적으로 긍지가 빠져 있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40 눈을 감고 세 번째로 투영을 한다. 하지만 읽어 들이는 건 어디까지나 이 쌍검뿐. 나는 아직 이 무기의 성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쳐의 팔에서 끌어내는 건 간장 막야의 성질과 녀석의 전술. (중략) 내 머리로는 생각해낼 수 없는 수단, 녀석이 필지로 삼은 기술은 반드시 존재한다. 녀석은 이 무기를 애검으로 삼았다. 그렇다면, 많은 싸움을 지배해 온 필살의 일격을 그 녀석이 짜내지 않았을 리가 없다! 두 곡선, 서로를 끄는 음과 양, 연속투영, 검술 자체는 기본을 지킨다. ㅡㅡ 도달했다. 아쳐라는 기사의 필살, 간장 막야의 진의에 도달했다. 지금부터 행하는 것은 나의 한계, 그 뒤는 없는 마지막 세 가지 수. - 헤븐즈 필 루트의 38번째 배드엔딩의 내용

*141 「……27. 그만큼 튕겨냈는데도 아직 있다니」 초조해하며, 중얼거리는 랜서.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프롤로그의 내용

*142 주색의 마창이, 적의 영역을 침범한다. 계속 내질러지는 창은 횟수를 늘릴 때마다 아쳐의 방어를 무너뜨린다. 언젠가의 싸움과는 다르다. 그 밤 완전히 막아냈던 랜서의 창을, 아쳐는 다 처리할 수 없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43 품 안으로 들이지 않으려 하는 랜서와, 쌍검을 방패로 간격을 좁히는 아쳐. 양자의 부딪힘은 백을 넘으며, 그 때마다 아쳐는 무기를 잃는다. 그러나 그것도 한 순간, 다음 순간에는 아쳐의 손에는 검이 있고, 랜서는 그 때마다 약간 후퇴한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러, 랜서는 자신의 방심을 인정한 것이다. 눈앞의 상대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 이상 궁병이라고 얕보면, 패배하는 것은 자신이라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의 내용

*144 「서번트 중에서도 특히나 장신. 단련된 육체가 내지르는 검기는, 랜서와 호각이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 스피리츄얼의 내용

*145 굉장한 기세로 찌르기를 날리는 랜서. 그리고 그것을 받아 흘리면서 카운터를 노리는 아처. 초인적인 기교의 응수가 계속된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 스피리츄얼의 내용

*146 Fate UBW 애니메이션 # 02, # 03는 나스 씨의 힘을 빌려 만든 오리지널 씬이 있다나. 나스 씨는 "오리지널 씬은 제가 쓰고 있습니다" "이번 오리지널 씬은 공인이랄까, ufotable와 TYPE-MOON의 공동 작업이에요" 이라고. - humanity6씨 트위터의 내용

*147 대등히 겨루는 아쳐에게 그만한 힘이 있으면서 왜 린을 배신했냐고 의아해하는 랜서. 아쳐는 승산이 높은 수단을 골랐을 뿐이라 답한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

*148 미우라 : 아쳐와 랜서전이군요. 설정상, 두 사람이 싸웠다면 랜서가 압승할 겁니다. 랜서가 진심을 낸다면, 아처 같은 무명의 영령으론 이길 리가 없어요. 그것을 화면으로 내면 재밌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

*149 탁월한 저격수에게 유효한 수단은 접근해서 벌이는 백병전. 허나 저격수(녀석)의 눈에 뜨이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략) "...제 5격 이후로부터 2초 미만. 6번째를 쏘기 전에 검을 제대로 쥐지도 못하다니....조금이지만 본업으로 너무 돌아가 있었나 보군." 얄궂은 이야기다. 원래 궁병이라고 할 수 없는 궁병인 게 이 남자의 스타일이었다. 활보다 쌍검을 사용한 접근전을 좋아하던 서번트가 본래의 전투 방침으로 돌아왔지만 그 탓에 세이버의 일격에 대응 할 수 없게 될 줄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50 「마음가짐 이야기지. 잔심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행위, 쏜 화살이 적중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 아냐. 화살이라고 하는 것은, 쏘기 전에 이미 적중해 있는 것이다. 사수는 자신의 이미지대로 손가락을 놓지. 그렇다면 맞았는가 맞지 않았는가 따위, 확인할 필요는 없다. 쏘기 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맞지 않고, 맞는다고 생각하면 맞는 거니까」「---그럴 리가 있냐. 아무리 맞는다고 생각해도 안 맞는 쏘기도 있어. 생각만으로 맞춘다고 하면, 누구라도 백발백중이다」「그럴까. 최소한, 너는 백발백중이잖나」「뭐----」듣고, 덜컥했다. 그건, 확실히---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51 「아니. 궁도 하고 있으면 알고 있잖아, 이 정도. 어쨌든, 어중간한 마음으론 활은 들 수 없어. 마음가짐도 되어 있지 않고, 이래서야 회심(会心)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의심스러우니까」흐응. 하지만 시로, 꼭 매일 활을 겨누고 많은 화살을 거는 것만이 연습이 아니야? 활을 들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을 단련하고 있다면, 그것도 훌륭한 구(久)의 경지라니까. 그렇게 분간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말야, 활에 예를 다하려고 하는 마음도“구애”야. 무엇이든지 얽히면 흐름은 멈추니까, 가끔은 솔직해져」사장(射場)으로 떠나가는 후지 누나. 그것과 교대하듯이, 미츠즈리 녀석이 다가왔다.「실례한다…… 어라, 언짢은 표정이잖아, 에미야. 보아하니 후지무라 선생한테 따끔한 소리 들었군?」「그렇게 되나. 너무 구애받지 말라고 혼났어. 아니 뭐어, 정말 그 말이 맞지만 말이지」「아, 그렇구나. 틀림 없이 흥미를 잃어서 그만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할 생각은 있었구나. 그거, 좀 의왼데」「의외? 뭐야, 미츠즈리한테는 내가 활에 질린 것처럼 보였던 거야?」「응. 왜냐면 너, 한 번 밖에 과녁에서 빗나간 적 없었잖아. 내가 궁도부에 들어왔을 때 부터, 에미야는 하여튼 괴물 같이 잘 했어. 활 쏘기는 부 깨끗하고 말야, 전부 명중 외엔 모른다는 얼굴이었잖아. 그래서 말야, 아 이 녀석, 이렇게 잘 하면 이제 기쁘고 뭐고 없겠구나 생각돼서. 아니 그렇다고나 할까 활을 들지 않아도 회심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 오히려 활 같은 건 방해되는 게 아닐까 싶어서 울컥했다구」「」「정곡? 그렇겠지. 활쏘기라는 건 말야, 자신을 꿰뚫는 정신이잖아. 궁도의 화살은 과녁을 쏘는 게 아니라, 과녁을 노리는 자신의 마음을 쏘는 거야. 그래서 자신과 마주할 수 없는 사람, 자신을 꿰뚫을 수 없는 사람에게 그 정신은 전해지지 않아」즉, 궁도는 자신을 죽이는 도다. 자신을 투명하게 해서, 자연과 일체가 될 수 있는 경지를 지향한다. 사법팔절 발 밟기, 몸통 만들기, 활 잡기, 들기, 잡아당기기, 회, 날리기, 잔심은 그걸 위해 있다. 회라고 불리는, 과녁과 자신의 통일감. 자신 그 자체가 된 화살을 쏘아내는, 날리기라 불리는 멈춘 시간. 멀어져 가는 자신, 이미“맞는”것을 알고, 행위와 결과, 그 순서가 일체화해서, 과거와 미래를 점으로 만드는 잔심. 그것은 바로 의례, 의식을 본받은 자기 단련법이다. 그렇다. 말하자면, 궁도는 마술의 명상과 흡사하다.「뭐, 석가한테 설법하는 거지만 말야. 궁도는 화살을 적중시키는 건 덤이고, 사실은 거기에 이르는 마음가짐을 얻기 위한 도잖아. 술(術)이 아니라 도(道)니까 말야.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궁도라는 건 활이 없으면 그 경지에는 도달할 수 없어」「……그런 부분, 에미야한테는 지겨웠던 게 아닐까 생각했었어. 우리들은 화살을 쏴서, 그게 맞았을 때, 아, 왔다 라고 착각할 수 있지. 활쏘기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도, 화살이 맞은 것 이외에 자신이 깨끗해졌는지 알 수 없어」「하지만 에미야, 너는 화살의 행방따위 어찌되든 상관 없는 타입이야. ……궁도에서, 그저 적중시키는 거라면 누구라도 할 수있어. 사법팔절,몸통 만들기 같은 귀찮은 건 생략하고“맞추는”기술만을 추구하면, 일단 누구라도 과녁은 맞출 수 있어. 하지만 그건“맞추고 있을”뿐. 진짜 활쏘기는“맞추는”거야. 활을 가진 인간이, 아무리 서투른 녀석이라도 말이지」「그렇진 않은데 말이지. 나도 과녁을 꿰뚫기 위해 사장에 서는 거니까」「그러니까 그거야. 사실 활을 들고 사장에 서는 것보다, 더 손쉬운 방법이 있잖아? 애초에 활을 든다, 라는 게 너한테는 쓸 데 없는 거야. 너말야, 전에 딱 한 번 빗나간 적 있었잖아. 그 때, 절대로 동요하고 있겠지 싶어서 보러 갔더니,에미야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였어」「어째서라고 물었더니,“아니, 지금 그건 빗나가는 이미지였으니까 빗나가게 쏜 거야”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걸. 결과적으로 빗나간 게 아니라, 너는 자신의 의사로 빗나가게 쏜 거잖아. 그래서 생각한 거야.이 녀석은 항상, 과녁에 화살이 꽂혀 있는 영상을 보고, 그 뒤에 손가락을 놓고 있었구나 라고」「음?무슨 소리하는 거야, 그런건 기본이잖아. 미츠즈리도 화살이 적중돼 있는 걸 상상하고,그대로 손가락을 놓는 거 아냐?」「당연하지.누구라도 말야,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고 싶다, 라며 이것저것 하잖아. 하지만 그건 상상이야. 에미야처럼,“볼 수 있는”게 아냐. 그건 자연과 일체화돼 있다는 거야. 무도에서 말하는 무(無)의 경지겠지」……흠. 볼 수 있다, 운운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무의 경지에 대해서는 끄덕일 수 있다. 마술사에게는, 자기를 지우고 한『회로』가 되는 것이야말로 힘의 증명이다. 자기를 투명하게 만들고, 목적에 이르려고 하는 집착이나 소원을 떼어내고, 그저 결과만을 추구한다. 그걸 위해서 자기를 『무』로 만드는 점에서, 궁도와 마술의 단련은 서로 비슷하다.「어려운 이야기군. 그래서, 결국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거야, 미츠즈리는」「에미야는 무욕해서 투명해지기 쉽다는 거야. 더 욕구가 강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제멋대로 굴어. 젊을 때 부터 달인이 돼도 재미없잖아. 신지를 본받아라, 라고 까지는 안 하지만, 조금은 재미있는 거라도 하면 어때?」「」말이 막힌다. 그렇지 않다, 라고 생각한 반면, 재미있는 거 라고 하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52 정확무비, 라는 것은 이걸 가리키는 말인가. 고속으로 낙하하는 거구를 꿰뚫어 가는 은색 빛은, 틀림없이 “화살”에 의한 공격이었다. 아니, 화살이라고 부르기도 우습다. 기관총 같은 소사, 일격 일격이 간직한 위력은 암반조차 뚫을 지도 모른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53 은색 빛은 용서 없이 거인의 관자놀이에 직격한다. 대기를 꿰뚫으며 나는 아쳐의 화살은, 전차의 포격에 필적한다. 저 거인이 누구이던지, 그걸 관자놀이에 맞고 멀쩡할 리가 없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54 해골이 쏜 단검은, 정말로 아쳐의 활에 필적한다. 그런 그것이 지근거리에서, 어둠에 어지러이 날며 쏘아진 숫자는 실로 30. 그 모든 단검을, 랜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튕겨냈다. (중략) ---단검이 어둠에 달린다. 해골에게로 파고들려고 한 랜서에 맞춘, 영격(카운터)이 되는 고속 소사---! 그것도 막는다. 가볍게, 아주 약간 창끝을 흔든 것만 가지고, 랜서는 시인조차 할 수 없는 단검을 무효화한다. (중략) 「그만둬라. 그렇게 타고 나서 말이지, 눈에 보이는 상대로부터 날아오는 장거리 무기 따위 안 통한다. 어지간한 보구가 아닌 한, 그 거리에서 하는 투척은 효과가 없다구」「! ---그런가, 유시의 가호, 인가.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55 「하지만, 잘도 튕겨내는군. 나의 단검, 보이지 않도록 쏘고 있었는데, 너에게는 보였던 건가?」「실상이라면 보이지는 않지만, 궤적이라면 읽을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이런 검은 들지 않지」 과연, 하며 해골은 웃는다. 보이지 않는 검을 든 자에게 검게 칠한 단검을 던져봐야 뭘 할 수 있으리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56 믿어지지 않는다. 그 정도 숫자. 그 정도 되는 단검을, 라이더는 전부 속도 하나만으로 다 피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57 틈을 봐서 나에게 던지는 단검도 맞고 떨궈져, 어새신은 아무리 봐도 공격을 해도 꺾이질 않아 애먹고 있다. 그러나, 그건 어새신이 약한 것이 아니다.「하, 하압!」 열 겹 스무 겹의 투검을 튕겨내는 아쳐. 그 기백은 이제까지와 비할 바가 아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58 캐스터의 발 아래에는 화살이 꽂혀있다. 상공, 산문 위에서 쏘아진 화살은 13발. 아마도 단숨에 쏘았을 그것은, 한 발만 더 많았으면, 틀림없이 캐스터의 가슴을 꿰뚫었다. 화살의 주인은, 산문 위에 서 있었다. 붉은 외투를 걸친 기사는, 적수공권인 채로 지면에 내려온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59 또 천리안은 활을 사용한 사격의 정밀도에 영향을 준다. 덧붙여서 에미야가 활을 잡는다면,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대도 4KM 이내라면 정확한 저격이 가능하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60 3격째. 남은 유예는 앞으로 2격. 세이버는 5격째에 무릎을 꿇고, 6격째에 내가 죽을 것이다. 그것은 이 전법에서 나올 바꿀수 없는 결과였다. ....아처의 저격은 일격마다 힘을 더 늘리고 있다. 세이버에게 막힐 때마다 더욱 많은 마력을 주입하기 때문인가. 지금 것이 25초. 아마 다음 건 30초 뒤. 이 사격 간격이 녀석의 약점이다. 일단 한방을 막은 후에 다음 것을 장전하기 전에 이쪽에서 공격하면 같은 결말을 피할 수 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61 세이버 vs. 아쳐 ☞ 나스 씨~이 CHECK! : 접근전과 원거리전의 대표인 2대 서번트의 격돌. 어떠한 조건이라 해도 도전해오면 검을 잡는 세이버와, 필승의 책략을 가지고 싸움에 나서는 아쳐. 전투 스타일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성격의 차이도 볼만한 곳이 되는 게 아닐까요. 허나, 아무리 무한의 검제라 한들 일대일 대결의 상황에서는 세이버를 누를 수 있을지 어떨지. 저격에 의한 일사필중(一射必中)과 성검에 의한 일격필살. 어느 쪽이 승리할지는, 그건 글쎄요, 그들이 아니라 마스터의 재치에 의한 것이 아닐까요. - 전격히메 2006년 2월호 부록 특전 TYPE-MOON double Maniax 『지상 대결 8회 승부』 의 내용

*162 마술 : C- 『 정통파 마술을 습득. 가장 숙련된 카테고리는 불명.』- 서번트 스테이터스 中, 아쳐 항목의 내용

*163 Q. 질문입니다. 아쳐에겐 게임에서 사용한 것 외에,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이 있는 건가요? (홋카이도/타마모) A. 강화 · 투영 외에, 구조파악에서 파생하는 개정(開錠), 수복이 장기 분야입니다. 초보 중 초보라고 일컬어지는 마력감지, 마술저항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덧붙여 자연간섭으로부터 이뤄지는 공격 마술은 전혀 못합니다. - 콘프티크 2005년 1월호 『무한의 해석』 코너에서 발췌

*164 생전의 에미야가 습득한 마술의 대부분은 평범하고, 영령이 되기 이전은 「강화」를 사용하는 일도 고생했다. 하지만, 그의 투영 마술은 특별하여, 구성물질을 포함해 거의 완전한 무기의 복제가 가능. 또, 복제시, 소유자의 기량조차 읽어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서번트의 보구와 전투 기술을 획득하고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65 Q 9월호의 서번트와 타 작품 캐릭터 비교에 대한 질문입니다. 대상은 평균적인 보구를 지닌 서번트라고 하셨는데 본편으로 따지면 어느 정도의 랭크의 보구를 가진, 어느 누가 거기에 가까운가요? / A. 성실한 질문입니다. 보구의 레벨은 B, 능력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평균적인 보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로큰판타즘(불명), 풍왕결계(C), 게이 볼그(투척)(B+) 같은 거 말입니다. 반대로 효과가 개념적인 것, 운명 간섭계는 특수한 부류입니다. 게이 볼그(통상)라면, 알퀘이드가 능력치로 랜서를 능가하더라도, 운 나름으로 죽일 수 있을 테니. - 콤프틱-Fate 도장 2005년 10월호에 실린 문답

*166 부서진 환상(Broken ? Phantasm) . 그것이 붉은 기사가 가진, 필살의 보구의 명칭.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67 ……그러나, 그것이 너무나도 불가사의했다. 서번트가 가진 보구는 단 하나이며, 생전 계속 함께 있었던 반신이다. 그것을 아끼지도 않고 파괴하는 것이, 과연 어느 영령에게 가능하단 말인가. 파괴된 보구의 수복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자신의 보구를 파괴하다니, 서번트에게 있어서는 자살행위에 가깝다. 즉 아쳐는, 그 때, 아직 쓰러뜨려야 할 적이 6명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최강의 무기를 포기했다. 아니, 무엇보다 영웅의 증거인 보구를 스스로 파괴하다니, 다른 서번트가 알면 졸도하겠지 - 무한의 검제 루트 中, 토오사카 린 曰

*168 브로큰 판타즘은 에미야가 비장의 수로 사용하고 있는 수단으로서, 아쳐는 접근전형 서번트를 상대로 이것의 원격공격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간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69 시로군의 부모님과 양부에 대해서, 지금 있는 정보로 무엇인가 보충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 나스 : 양부에 관해서는 주인공의 동경이라고 할까 이상이기 때문에, 나옵니다만, 어디까지나 옛 회상으로. 진짜 아버지는 마술사의 가계지? 라든가 말해지고 있습니다만. 정말로 보통 가정의 아이이니까. 특별히 말할 것은 없습니다. - 페이트 프리미엄 팬북의 내용

*170 덤으로, 시로의 마술회로는 의외로 많은, 27.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171 「그래. 너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지, 마술회로라는 것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거다. 한 번 만들어버리면, 그 뒤는 표면에 꺼내든지 꺼내지 않든지 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그런 착각을 하고 있으니까, 본래 쓰일 터인 회로가 포기 당해서, 잠들어 있었던 거다. 네 스승이나 린에게는 생각할 수 없는 맹점이었겠지. 멀쩡한 마술사라면, 통상 신경 그 자체가 회로가 돼 있는 이단 따위 알 턱이 없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72 세이버가 하루에 회복하는 마력량이 8이라고 하면, 하루 육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마력이 6. 그래서, 나머지 2가 하루에 모을 수 있는 저금이 되지. 통상 전투에서 소비하는 마력은, 에-, 잘 온존하면 10정도였나?」「이쪽이 한 번도 상처를 입지 않고, 갑옷을 파손하지 않는 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동격인 영령 상대로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죠. 시로 식으로 말하자면, 랜서와의 싸움에 50, 버서커와의 싸움에 이르러서는 200 정도 마력을 소비했어요」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73 「소환되고 나서 이미 3번의 전투를 행했어요. 제 치유능력도 소생마술이니까, 상처를 입으면 마력의 소비도 빨라집니다. ……그래요, 어젯밤까지 성숙한 마술사 10인분 정도의 마력은 소비했겠죠」- 페이트 루트의 내용

*174 토오사카로부터는 의식적으로 공급하고 있지 않은데도, 내 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에미야 시로의 최대마력량이 20이나 30이라고 하면, 저 녀석은 항상 500이나 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그, 쌓이는 데에 연 단위의 시간을 필요로 하겠지만, 공급해주는 것만 있으면, 최대허용량은 1000에 도달할지도 모르겠다.「……놀랐다. 그 녀석, 정말로 대단한 녀석이었구나」재확인이라고 할까, 새삼스럽게 실감했다. 뭐, 지금은 소모돼 있고, 대개 마술사라는 건 항상 8할 정도의 마력밖에 모아놓고 있지 않으니까, 토오사카의 마력량은 400정도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75 「……하아. 좋아, 일단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무리라는 건 변함없어. 지금 나한테는 결계를 칠 마력도, 유지할 마력도 없다구. 그 녀석은 긴 세월을 들여서 마술회로를 단련해 갔겠지만, 나한테는 그 녀석 정도의 마력이」-무한의 검제 루트 中, 에미야 시로 曰

*176 「경우에 따라서는 가지겠지. 하나, 그것도 이 꼴이다. 마력의 대부분을 소비했는데도 한쪽 팔이 망가지고, 아이아스도 완전히 파괴됐지. ……정말, 내가 가진 최강의 방어였는데 말이지, 지금 그건」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77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방대한 마력량이다. 나는 강화 한 번에 대해서는 2의 마력량을, 투영 한 번에 대해서는 5의 마력량을 평균적으로 소비한다. 그 예로 말하자면, 최고 6번의 투영이, 토오사카의 백업으로 30번, 60번 가능하게 되는 거니까.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78 그녀의 마스터. 쿠즈키 소이치로의 머리 위에는 무수한 검이, 부유하고 있었다.「소이치로!」상처 입은 자신의 마력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깨달은 것인가. 캐스터는, 그 몸으로 자신의 주인 앞에 서서, "투영(trace), 개시( on )”머리 위에서 울리는 목소리는, 분명히, 그런 주문을 입에 담았다. ……소리가 그쳤다. 허공에 나타난 검은, 그 전부가 한 표적에게로 날 듯이 떨어져, 한 명의 육체를 찔렀다. 무수한 검은 살을 찢고, 자르고, 꿰뚫은 뒤, 환영처럼 사라져 간다. (중략) 혼란된 머리를 흔들어 털어버리고, 어쨌든 머리를 일으킨다. 순간 다시, 철과 철이 충돌하는 소리가 났다.「뭐?」거기에 있었던 것은, 무장한 세이버였다. ……그리고.그녀의 눈앞, 튕겨져 날아오기 전에 내가 있었던 바닥에는, 무수한 검이 꽂혀 있다. (중략) 토오사카가 뛰어서 물러난다. 아쳐로부터 떨어져, 그대로 무릎을 꿇고 있는 나에게로 달려오려고 하다가, 토오사카는, 그 행동을 봉해졌다. 2미터에 가까운 대검의 무리. 고리를 그리듯이 낙하한 그것은 바닥에 꽂혀, 원형의 쇠 격자로 화한다.「윽????!」인간 한 명이 간신히 서 있을 수 있는 고리. 그 안에, 한 순간에 토오사카는 갇혔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79 Q. 린 루트의 라스트, 시로 대 길가메쉬전에서 "치천을 덮는 일곱고리(로・아이아스)"를 투영한 것은 시로인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아쳐인 것입니까?「Fate/side material」에서는 아쳐에 의한 투영 마술이라고 했습니다만, 이야기 중에서는 시로가「언덕으로부터 방패를 끌어올린다」고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이것 자체가 아쳐의 묘사로 완전히 교체되어 있었나요? / A. 이것, 착각하기 쉬운 것입니다만, 아쳐가 시로를 도와준 것은 시로가 "치천을 덮는 일곱고리(로・아이아스)"를 내기 전,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할 때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길의 일격을 받아 어째서 살아있는 건지 스스로도 놀랐다, 라고 하는 시로의 독백 뒤,「살아났다고 한다면, 무언가 살아날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단지 그것이, 내가 알지 못하는 쪽에 있었을 뿐인 이야기일 것이다」이것이 아쳐의, 길이 자신이라고 하는 복병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이지 않게 손을 빌려준 "치천을 덮는 일곱고리(로・아이아스)"인 것입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80 「그건 무리야. 고유결계라는 건 금주 중의 금주잖아. 쓰는 법도 모르고, 아쳐가 세계를 만들 때 썼던 마력은 내 몇 배야. 애초에 무리라구, 그건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81 세이버 클래스의 성검을 꺼냈다고 해도 아쳐에겐 모든 성능을 끌어내는 마력이 없으므로 벨레로폰을 영격하는 건 어렵습니다. 아이아스 단체로 벨레로폰을 막아낼 수 있을지 없을지가 승패의 갈림길일까요……? - 전격히메 2006년 2월호 부록 특전 『지상 대결 8회 승부』

*182 아쳐가 유일하게 자랑하는 방어용 병장. - 페이트 용어사전 中, 로 아이아스 항목.

*183 "무엇보다 올라운더로, 격투전도 무기전투도 대(對) 마술전도 가사일도 실수없이 해내는 얄미운 녀석." - 전격히메 2006년 2월호 부록 특전 『지상 대결 8회 승부』에서 나스 키노코가 내건 기본 전제조건

*184 에미야는 무구를 복제하면서, 소유자의 기량도 읽어들일 수 있으므로, 수많은 보구들을 복제하면서 그것의 주인이었던 서번트들의 전투기술도 획득하고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85 기책을 다하면 한 번 정도는 승리를 잡을 수 있다. 그 호수의 기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한 무예백반이지않나, 세이버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아쳐 승리대사

*186 후쿠시마 에미노리 : 물론이지.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는 있어도, 그런 건 연발하면 좋지 않거든. ……뭐, 내 입장을 신경 쓰기에는, 이미 늦은 것도 같다만. 하지만, 모처럼 생긴 출연을 날려먹은 차차 군의 심정도 이해하지. 그러니 가세하마. 간다! 나는 많은 무기를 꺼내곤 하지만, 한 무기의 극에 달한 서번트에게는 큰 결정타를 못 넣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7 Q. 에미야가 애용하는 검은 활은 생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자신의 것입니까? 그게 아니면 투영품? / 나스 : 저것은 에미야가 청년기부터 애용했던 것. 투영에 의해 만들어진 위조 보구를 효과적으로 사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개량과 조정을 끝낸 결론. 에미야에게 있어서 유일한 오리지날 무기라고 말할 수 있어요. / 타케우치: 세이버 루트에서 사용했던 시로의 활은 일본 활. 아쳐의 활은 양궁입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188 그런 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아까의 바람을 가르는 소리는, 활줄이 허공을 찢는 소리다. 아쳐는 무슨 작정인지 화살을 쓰지 않고, 단지 활을 당기고 있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 「……좋은 활이군. 지금까지 납득이 안 갔는데, 너 진짜로 아쳐였구나」「글쎄. 나는 네가 알고 있는 궁사와는 다르니까 말이지, 궁도 따위 물어봐도 대답할 수 없군. 너희들의 활은 자신에게 맞추는 활쏘기이고, 내 것은 적에게 맞추는 화살이다. 네가 말하는 아쳐라는 것은, 예절을 중시하는 자 말이겠지」- 페이트 루트의 내용

*189 아처가 투영하여 사용하는 활. 윤기없는 검은색으로 물들여진, 단일곡선 모양의 심플한 디자인이다. 시로의 활과 달리 일본 활이 아닌 양궁에 가까운 형태가 되었다. 따라서 아쳐의 쏘는 법은 화살을 왼쪽 손바닥으로 메기는 일본식이 아니라 완쪽 손등으로 화살을 메기는 중세 이후 유럽식이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190 활의 기사로서 존재를 확립되어 있으나, 생전엔 궁병이 아닌 마술사였다. 투영 마술을 사용, 많은 명검, 마검을 모조한 위작자(페이커). 기본무장이 활이 된 것은 그가 영령으로서는 그 정도까지 강력하지 않아서 최종적인 전투 스타일이 저격으로 안착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91 버서커전에서 시로가 나뭇가지를 강화하고 아쳐의 활을 흉내내어 만든 활. 대략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아쳐의 활과 비교하면 아귀, 줌통 부분이 단순하게 되어 있다. 또한 휘어짐도 약간 적고, 양궁이라기 보다는 화궁에 가깝다. 궁도를 하던 시로는 손바닥으로 화살을 메기는 화궁 궁도에 익숙하기 때문에 무의식이 형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내용

*192 에미야의 대마력이 낮은 이유는, 마술이나 마법이 당연했던 시대의 영령과 비교하면, 마술에 대한 친화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강력한 마술을 가지고있는 메데이아와는 상성이 나쁘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193 「뭐죠, 아쳐. 목숨을 구걸한다면 들어줘도」「라고 한 거다, 캐스터」 초조를 담은 중얼거림. 거기에, 나와 캐스터가 귀를 기울였을 때 「얼간아, 피하라고 했다, 캐스터!」그렇게 외치고, 아쳐는 뛰고 있었다. 공간의 고정화라는 걸 억지로 깬 건지. 유리가 깨지는 듯한 소리를 흩뿌리며, 아쳐는 우리들의 시계에서 소실된다. 「무, 무슨 바보 같은」 아쳐의 노호에 정신을 빼앗겨, 당황하는 캐스터. 그, 좌우에. 호를 그리며 캐스터를 노리는, 백과 흑의 빛이 있었다. 캐스터의 로브가 찢어진다. 아쳐의 질타에 반응했기 때문인지, 캐스터는 간발의 차로 두 흉기를 피했다. 좌우에서 덮쳐 든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아쳐의 쌍검이다. 그 순간. 나를 차서 날려버리고, 캐스터의 주술 안에 빠지기 직전 아쳐는 쌍검을 좌우로 투척했던 것이다. 쏘아진 검은 기듯이 지면을 날아, 시간을 두고 공중에 있는 캐스터에게로 덮쳐 들었다. 「과연 궁병(아쳐)이라는 건가……근데, 그 녀석 어디에……윽!?」이번에야말로 말을 잃었다. 그건 캐스터도 역시 마찬가지겠지. 경내에 뛰어서 물러난 붉은 기사는, 이미 체크에 들어가 있었다. 지면에 무릎을 꿇고, 활을 상공으로 겨누고 있다. 조준은 캐스터. 그리고, 활에 걸어진 “화살”이야말로, 버서커를 저격한 그 마검! 「I am(나의 골자) the bone of(는 비틀려) my sword(어긋난다).」 아쳐의 목소리가 대기를 흔든다. 절박한 캐스터의 영창. 그것을 확실히 예측한 그 위에,「“거짓 ? 나선검(Calad bolg)”」 아쳐는, 그 화살에서 손을 뗐다. 그것이 녀석의 보구인 건가. 쏘아진 화살은 대기를 송두리째 크게 구부리고, 그 흔적을 꺼림칙하게 보여주고 있다.「하 아…………!」상공에서는 캐스터의 헐떡이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용권 같은 화살은, 캐스터의 방어를 손쉽게 관통한 것이다. 아마도 저 대기의 비틀린 정도로 봐서, 캐스터가 공간전이를 해 봐야, 그 공간 채로 비틀려 끊어졌을 것이 틀림없다. ……그래도, 캐스터는 살아 있었다. 검은 로브는 흩어져 날아가고, 로브 밑의 육체는 엉망진창으로 찢겨 있다. 캐스터는 마력을 전부 자기재생에 돌리고 있지만, 직격이었다면, 재생할 여유 따위 없이 안개처럼 흩어져 있었겠지. ……그렇다. 아쳐의 화살은 직격이 아니었다. 화살은 캐스터로부터 떨어진 허공에 쏘아져, 캐스터는 그 여파로 방어벽이 깨어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 화살은 빗나갔다. ……아니, 그게 아닌 건가. 화살은 빗나간 것이 아니라 빗나가게 쏜 것이다. 대체 무슨 생각인지. 필살의 기회였는데도, 아쳐는 스스로 활을 빗나가게 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94 소녀의 서번트는 최강이다. 수많은 영령 중에서도 최고의 지명도를 자랑하는 헤라클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자 따위, 그야말로 하나나 둘 뿐이겠지. 그걸, 어디의 영웅인지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아쳐가 타도했다. 저 붉은 기사는 버서커와 호각으로 싸워서, 결과,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버서커 죽이기에 성공한 것이다. ---그런 건 용납되지 않는다. 소녀가 보기에는, 길가의 벌레에게 심장을 쏘인 거나 마찬가지다. 본래 밟아 부수고, 인정을 구걸하게 할 뿐인 상대에게 궁지에 몰리다니, 최강을 자부하는 소녀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중략) 「아아 진짜, 열 받아! 저런 녀석한테 6번이나 당하다니, 봐 준 건 아니겠지, 버서커!」- 페이트 루트의 내용

*195 시대의 혁신자인 영웅에게 주어지는 특수스킬 「혁신」. 아처의 경우, 더욱이 천하포무의 문언이 추가되었다. 옛 것에 새로운 것을 펼치는 개념의 변혁. 「신성」이나 「신비」의 랭크가 높은 상대나, 체제의 수호자인 영령 등이 있으면 있을수록 자신에게 유리한 보정이 주어진다. 이것에 의해 아처는 「신성」이나 「신비」를 가진 영령이나 보구에 절대적인 우위성을 자랑한다. 궁극의 상성 게임이다. 반대로 신비가 옅은 근대의 영령 등에게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그러긴 커녕 자신의 각종 스킬, 보구의 효과가 떨어진다. - 코하 에이스 ex의 내용

*196 노부나가 : 그러나 어디의 영령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나라에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마... / 푹찍 / 코하쿠 : 역시 키노코 제 내가 생각한 최강의 영령과 코하 에이스 제 내가 생각한 최강의 영령은 격이 달랐다. 과연 이 신비가 얕은 아쳐의 정체는! 애니 페이트 후반 기대해 주세요! - 코하 에이스 XP의 내용

*197 난릉왕 : 에미야 공이시아면 그 분의 약점을 찌르는 무기를 모방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 에미야 : 이번엔 어려운 케이스야. 아비게일은 전설 속 영웅도 아니고 성인도 아니야. 다른 차원의 특이한 존재가 힘을 빌려 주는 외전적 존재지. 신화도 전설도 아니야. 약점을 찾으려 해도 그 실마리조차 없어. 죽음과 공포가 아비게일의 힘이 되고 있다면─── 이 특이점은 아비게일의 홈그라운드야. 약점은 없을 거야. / 난릉왕 : 분하지만 정론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8 이리야 꽤, 꽤 고생길이었지……. / 무라사키 시키부 : 설마 성배의 힘을 써서…… 서번트 분들로 변신했을 줄은……. / 토모에고젠 : 제법 강적이었군요. 토모에가 판단을 잘못 내렸습니다. 하지만 본인 분들 각자의 박력에는 못 미치던 데, 속편 특유의 그 흐리멍덩한 느낌이……. 아무튼! 남은 건 적장 하나 뿐! 자, 가십시다! / (잠시 후) / 에미야 : 좋아, 나타났어. / 마성 : ……. ……. / 토모에고젠 : 여태 거쳐온 전투로 판단하건대, 적은 상태이상(뱃드 스테이타아스) 부여를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부디 조심하십시오! / 에미야 : 인기를 끈 호러 영화에는 대개 속편이 딸리기 마련이지만─── 미안한데 이건 한 작품으로 완결할 거야. 속편은 아무도 기대 안 하거든! (배틀) / 루비 : 이 뇌절 배틀은 뭔가요. / 이리야 : 알면 최대출력 해───! / 토모에고젠 : 레이스 게에임에서 철저히 방해만 하는 유형이로군요, 으으음! / 에미야 : ……거기군! / (휙) (팍) / 마성 : !? / 에미야 : 너희 같은 마성에는 제법 효과적인 쌍검이거든. 그럼 잘 가라, 이름 없는 망집! (휙) (마성 소멸) / 마슈 : 적성반응의 완전 소멸 및 성배 회수를 확인했어요. 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로써─── 속편도 고이 잠들었을 겁니다. / 임무 완료! / 에미야 : 그래. 영화라면 스탭롤이 나오겠지만, 우리의 일상은 아직 계속돼. 이만 귀환해 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9 에미야 : 글쎄, 과연 나라도 게이 볼크 급의 보구를 호이호이 투영할 수는 없지만. 마슈의 보구도 그런 의미에서 내가 모방할 수 없는 영역의 대용품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0 토오사카 린 : 이런 곳에서​……사라지, 다니……. / 엑스트라 아처 : ……아니, 네 성배전쟁은 끝나지 않았어. 아무래도 이건 문 셀에 의해 재현된 가능성중 하나. 말하자면 꿈이다. 사정은 상상조차 안 되지만, 너에게는 너의 싸움, 이야기가 있겠지. 빨리 있어야할 세계로 돌아가라 / 토오사카 린: ……말하는 거 보소. 아무래도 넌 분열 되도 얄미운 성격은 안 줄어드나보네, 아처. / 정사 아처 : 분열이라니 기분나쁜 소릴 다하는군. 정확히는 다르겠지만……수호자라면 이런 종류의 충돌도 있을 수 있겠지. 아무래도 너도 성가신 마스터를 뽑은 것 같은데. 서로 고생이 많다. / 엑스트라 아처 : 그래…… 하지만 후회하진 않잖아? / 정사 아처 : 어떠려나. 그런 종류의 것은 잃어가는 거라고, 마법사라면 그리 말하겠지만. / 엑스트라 아처 : 그리 쉽게 집념에서 벗어날 순 없는 건가……그럼, 돌아갈까, 마스터. 아무리 나라해도 좀 지쳤어.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01 우리(서번트)에게 있어서, 일찍이 싸운 성배전쟁의 기억은 먼 옛날이 아니고, 희미한 꿈과도 같은 것이다. 얼마나 강한 유대를 맺고 있어도 역시 희미해져 버리는 것이 필연이며, 조리다. ...그것은 그렇다. 백 번 성배전쟁을 해낸다고 한다면, 백의 인생을 보내게 된다. 무엇보다, 그러면 삶의 실감이 희미해져 하나의 삶에 매달릴 수 없게 된다. 그것은 고결한 죽음을 선택한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얇은 삶을 던져 버릴 뿐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잊는다. 일찍이 본 꿈과 같이 그래도, 잊을 수 없는 기록도 있다. 나에게 있어서, 그 싸움은 그러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2 싸움은 승리로 끝났다. 가슴을 꿰뚫은 강철(아픔)은, 단죄의 용서도 되지는 못한다. 자신을 미워하는 그에게, 용서가 찾아오는 때 따위 영원히 있을 수 없다. 다만, 작은 답을 얻었다. 대답은 이 소환(때)만의 것, 다음에 불려졌을 때에는 잊혀져 있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아쉬워할 이유는 없다. 그것은 이미 쌓인 것, 이후로도 일생에 걸쳐 소년이 쌓아 올려갈 것이니까. 가슴에 오고 간 것은 단 하나. 후회는 있다. 다시 하고 싶다고 몇 번 바랐는지 알지 못한다. 이 결말을, 미래영겁, 에미야는 계속 저주하겠지. 그러나 그래도 그래도 나는, 잘못 따위 하고 있지 않았다. 이야기할 것 따위 없다. 소년은 남고, 그는 떠난다. 기억에 머무르는 것은, 나눈 검극뿐. 길은 아득히. 먼 잔향을 의지하여, 소년은 황야를 향한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03 Q. 시로는 서두에서 몇 번인가 랜서에게 살해당했었는데, 아쳐는 그 생전의 경험으로부터 랜서에게 거북하다는 의식이 있던 겁니까? / 나스: 엄청나게 있습니다.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인연이 생겨, 수호자가 되고서부터는 몇 번인가 얼굴을 맞대고 있다는, 뇌내설정이 있어요. / 타케우치: FGO에서 이루어져서 다행이구만! / 나스: 랜서도 에미야와 싸울 때마다 「어째서 이녀석, 내가 짜증나는 전법만 정확히 반복하는 거냐!?」라고 울컥하는 관계. 실로 견원지간. / 타케우치: 여기에 길가메쉬가 섞이면 더더욱 복잡해지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 2 일문일답의 내용

*204 에미야 : ──────. (진심으로 질색하는 표정) 아아 이런, 실례. 완곡한 항의인가 싶었다만, 그게 아닌가 보군. 생전, 면식이 있던 인물과, 서번트가 된 후에 재회한 적이 있는가, 그런 질문인가? 물론, 없지. 있다고 해도, 좌로 돌아간 시점에서 그러한 "소환 현지에서 일어난 기억"은 소실되지. 따라서, 그 질문은 무의미하다 할 수밖에 없겠군. 그러한 케이스가 있다고 해도, 서번트는 그걸 인계받지 않으니. / 난릉왕 : 뭐 그래도, 만약 말입니다. 생전에 남긴 앙금으로 한 대는 쳐야 속이 풀릴 만한 인물과, 만약 지금 이 칼데아에서 조우하신다면, 귀공은 과연, 스스로 어떻게 행동하리라 내다보십니까? / 에미야 : ──────. (진심으로 질색하는 표정) 진심인가? 이봐, 어디에 카메라 같은 거 설치된 거 아니겠지? / 우미인 : 그런 몰카는 안 한다. 나는 진지하다. 일단은 여신들의 추천이니 말이다. / 에미야 : ……하아. 좋다. 어디까지나 가정상, 상상력을 시험받는다고? / 우미인 : 음. 어떠한 대답을 입에 담을지 예상하고서, 네놈이라는 영령을 소개한 것일 테니 말이다. / 에미야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흠…… 솔직히 말해서. 한때는 생전의……한 인간의 삶에 책무 같은 확집을 품은 적도 있지. 하지만 지금은, 그런 미련 따위는 억지력인 나에게는 의미가 없는 거라 여기고 있어. 아마도, 그런다고 뭐가 바뀌지는 않겠지. 지금의 내 존재가 변하지 않듯. 생전의 앙금이든, 확집이든, 그건 살아 있던 이들의 것이야. 어찌 되든 인류사의 초석이 된 존재가, 이를 죽일 방법도, 구원할 방법도 없지. 무슨 경위로 이런 달관에 도달했는지는, 공교롭게도 기억이 안 난다만…… / 우미인 : 호오…… / 에미야 : 하지만, 감정은 감정일 뿐. 그래도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 곤란하다면, 그렇군…… 뭐, 주위에 폐를 안 끼치는 범위 내로 주먹다짐이라도 해 보는 건 어떤가? 무익한 행위일지라도, 일단 당면한 상황은 수습되지. 그 이후는, 그야말로 『과거』의 인연이 아닌, 『지금』의 관계부터 쌓일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5 「있잖아 세이버. 그 녀석 세이버를 알고 있는 게 아닐까. 그 때 세이버의 검을 맞은 것도, 적습이 아니라 세이버 자체에 놀랐기 때문이라고 느끼는데.」「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납득할 수 있어요. 궁사인 이상 접근전에서 저에게 밀리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때의 아쳐는 너무 물렀어요. 무언가 외적 요인으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있었습니다만.」「그렇지. 거기다가 나, 그 녀석과 랜서의 싸움을 봤었어. 아쳐는 공격은 하지 않았지만, 방어는 귀신 같았지. 그런데 세이버의 일격을 맞다니, 어떻게 됐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 페이트 루트의 내용

*206 Fate UBW 애니메이션 # 02, # 03는 나스 씨의 힘을 빌려 만든 오리지널 씬이 있다나. 나스 씨는 "오리지널 씬은 제가 쓰고 있습니다" "이번 오리지널 씬은 공인이랄까, ufotable와 TYPE-MOON의 공동 작업이에요" 이라고. - humanity6씨 트위터의 내용

*207 그리고, 기세에 몸을 맡겨 영주를 써버린 마스터가 여기도 또 하나! 하지만, 아쳐는 이 덕분에 살아난 것이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특집 트위터 실황에서 나스 키노코 曰

*208 「이식이 끝난 뒤, 소멸했다. 여기에 옮겨진 시점에서 죽은 몸이었지만, 잘도 끝날 때까지 버텼지. 아쳐가 가진 단독행동(특수기능) 때문이겠지만 말이지」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09 「당신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다, 라고 한 겁니다. 당신은 보구를 쓰지 않아요. 당신의 마스터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지, 당신 자신이 사쿠라를 배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쓰지 않는 이상은 여기서 끝입니다. 당신은 나에겐 이기지 못하겠죠」 유일한 무기인 발을 멈추고, 라이더는 아쳐와 대치한다. ……그 모습은 무방비해서, 아쳐가 베어 들어가기만 하면 승부가 날 것 같았다. 「……흥. 네 주인을 배려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쓸 필요가 없을 뿐이지. 너도 역시 보구는 쓰지 않겠지. 아까까지 마토 신지가 마스터였던 너에겐, 보구를 쓸 만큼 마력이 쌓여있지 않으니까 말이지」 (중략) 다만, 그걸 듣고 납득이 갔다. 항상 사쿠라에 대해서 묻고 있었던 이유. 아쳐에게 보구를 쓰게 하지 않았던, 그 이유를.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10 「그래서, 어때. 아쳐의 보구가 뭔지 이해됐어?」 질문이 반복된다. 토오사카가 어떤 답을 기대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건, 에,「정말. 슬슬 말해주는 게 어때, 시로. 그런 거, 아쳐의 팔을 이식 받았을 때부터 알고 있다고」「잠깐, 지금 그거 정말이야, 시로?」「으--뭐, 사실이라고 생각해. 아쳐의 보구는 그 녀석의 투영마술이고, 무기를 복제하는 거잖아?」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것인 만큼 확증은 없어서, 반신반의인 상태로 말한다.「……긴장해서 손해 봤네. 요컨대 이미 이어져있구나, 그거랑. 그건 그거대로 다행이지만, 어째서 말 안 하고 있었던 거야, 이리야. 시로가 아쳐의 투영마술을 알고 있었다면,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었잖아」「어째서고 자시고, 안 물어봤으니까 말하지 않았을 뿐이야. 시로에게 투영을 시키고 싶어하는 건 린이니까, 전하는 건 린의 역할이잖아. 내가 참견할 일이 아냐」「뭐야 그 말투. 너, 그렇게까지 준비해 놓고 그만두겠다고 하는 거 아니겠지」「그건 린과 시로가 결정할 일이잖아. 확실히 보석검을 복제할 수 있으면 린의 승리야. 그렇기에 나도 도와줬어. 하지만, 그건 내 의무니까 도와줬을 뿐이야. 결코 네 방침에 찬동했기 때문이 아냐」-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11 「……그래. 하지만 그게 문제야. 이건 린에게는 말하지 마, 시로. 보석검의 투영. 토오사카의 유산을 복제하는 건, 린의 방법으론 불가능해」「왜냐면 시로의 투영은 투영마술이 아닌걸. 보통 투영마술이라면, 어느 정도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만든 것에 "투영"을 겹쳐서 "보강"하는 건 가능해. 하지만 시로의 투영은 달라. 시로는 1부터 10까지 전부를 자신의 이미지로 만들지 않으면 형상화 할 수 없어. 왜냐하면---네 마술은 투영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구현화하는 거니까」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12 「하지만 이리야. 나는 자신이 본 것이나, 아쳐가 만든 적이 있는 무기밖에 투영할 수 없어. 보석검인지 하는 것의 정보는 전혀 없어. 아무리 보석검을 흉내 낸 단검과 근간이 되는 설계도가 있어도, 보석검은 복제할 수 없다구」「알아. 시로는 우선, 내 기록(안)에 들어가 줘야겠어. 나도 본 적은 없지만, 내 안에는 보석검의 기록이 있어. 대성배를 만들어냈을 때, 토오사카의 대사부도 입회했어. 그 마도옹이 손에 든 검도 분명히 봤을 거야」「아, 이리야----」「됐으니까 눈을 감아. 시로의 몸은 그대로 두고, 의식만을 다른 장소로 옮길 거야. 전에도 했었지? 시로의 눈을 내 기록으로 옮길 테니까, 거기서 보석검을 해석해. ……시로가 안에 들어가면, 내가 왼팔의 구속을 풀겠어. 이백 년 전의 기록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압력과, 왼팔의 침식이 동시에 올 거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능한 한 빨리 투영을 끝내」「--------」 이리야의 목소리는 떨고 있다. ……나를 정면에서 안은 이리야의 팔도, 작게 떨고 있다.「……보석검까지는 내가 데리고 갈 테니까, 시로는 숨을 멈추고 있기만 하면 돼. 잡념은 버려. 쓸데없는 건 보지 마. 시로는 내 안에서, 그 젤렛치를 골라내 오기만 하면 돼----」 ----공간이 갈라진다. 감각, 오감 모두가 이리야의 기록인지 하는 것 속에 들어갔기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왼팔의 구속이 풀렸기 때문인지. 아픔이 없는, 아픔이라는 인식은 이미 해당하지 않는 자기의 손상에 침식당하면서, 몇 겹이나 겹쳐 회전하는 아픔 속에 떨어져간다. 장소가 어딘지 알 수 없다. (중략) ----시야가 좁아진다. 세계가 확대된다. 쓸데없는 것에 의식을 쪼갰다. 의식을 쪼갰으니까, 몸이 절반이 됐다. 줄어든 몸, 낮아진 시야로는 세계는 너무 넓다. 그래서야 얼마 안 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이백 년 전의 의식, 그 제작과정 따위 관계 없다. 지금 봐야 하는 것은 단 하나. 대성배를 눈 아래에 눈여겨보며, 일의 전말을 지켜보는 한 노인이 손에 든, 그 검에만 의식을 할애한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13 Fate UBW 애니메이션 # 02, # 03는 나스 씨의 힘을 빌려 만든 오리지널 씬이 있다나. 나스 씨는 "오리지널 씬은 제가 쓰고 있습니다" "이번 오리지널 씬은 공인이랄까, ufotable와 TYPE-MOON의 공동 작업이에요" 이라고. - humanity6씨 트위터의 내용

*214 Q. "자해해라 에미야 시로"의 씬을 넣은 경위는 어떻게 됩니까? / 나스: 애니메이션판은 강조되지 않았던, 「단순히 시로를 살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라는 것의 최종확인으로 짜넣었습니다. 시로가 자신의 이념을 잘못 되었다고 인정하고, 자결한다면 "에미야 시로"라는 인간의 벌이며 속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아쳐가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 타케우치: 이해하기 힘들어. 한 줄로 하면. 나스: 에-또, 자신의 잘못은 스스로 바로 잡아라, 같은? / 타케우치: 하면 할 수 있잖아.... 근데, 이렇게 자해축제를 만들어버려도 괜찮았던 걸까나? 게임판에서 쇼크였던 「자해해라 랜서」의 임팩트가 옅어진다만. 나스: 그것은 『Zero』에서 이미 모두 봤을테죠. 『Zero』의 딜무드의 결말은 「UBW」의 오마쥬입니다만, 애니메이션판 유저는 이미 "자결당한 서번트"은 한 번 봤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이야기의 테마 쪽을 우선시키는 쪽으로 했습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215 Q. 아쳐가 캐스터의 감시가 멈출 때까지 랜서와 싸웠었지만 감시가 멈추기 전에 린이 당해버리면 어쩔 생각이었던 걸까요? / 나스: 아쳐는 저번 캐스터전 때, 린에게 비장의 패가 있는 것을 들었었므로(내용은 모른다) 린이 선전할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따라 캐스터에게 여유가 없어지게 되는 것에 걸었던 겁니다. 타케우치: 호오. 그럼, 린이 캐스터에게 순살당했다면은? / 나스: 캐스터를 매장한 뒤, 남은 힘 전부를 사용해서 에미야 시로를 말소시킵니다. 아쳐가 이번 성배전쟁에서 자신에게 부과했던 승리조건은 「린의 최종적인 승리」「정의의 사자의 말살」의 두 가지입니다만, 「린의 최종적인 승리」가 없어지게 되면 이제 힘을 온존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216 단독행동 B랭크의 경우 영핵(靈核)에 치명상을 입어도 단시간은 생존이 가능하다. 에미야가 UBW 루트에서 마지막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영체 상태를 유지한 채 이 스킬을 혜택을 받았기 때문.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217 Q. 아쳐말인데 금삐까의 공격을 받고서 사라졌었는데 어떻게 해서 살아남았던 겁니까? / 타케우치: 나도 그게 불가사의해. 저거, 확실히 당했었던 것 같은데..... / 나스: 매미허물! 세이프! 엄청난 고통으로부터 이스케이프! / 타케우치: 아아.... 닌자였구나, 에미야.... / 나스: 예스! 닌자파워 금지된 힘! ..... 뭐 실제로는, 등뒤에서 찔렸던 시점에서 반 정도 영핵이 날아가버렸지 알았을까나. 이미 제대로된 서번트 전투는 할 수 없어. 거기서 살아 남았던 것은 사사키와 같이 의사력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다른 서번트들과 에미야의 최대의 차이는 "이번 생애에 해야할 일이 있다"라는 사명감일지도 몰라요. 제 1조건인 「린을 승리자로 만든다」만 사라지지 않는다면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218 Q. 아쳐가 최종결전까지 현계할 수 있던 것은 카르나씨같이 의지의 강함으로 견뎠던 겁니까, 그게아니면 캐스터로부터 받았던 마력이 많았던 겁니까? / 나스: 이미 마력이 텅텅비었었지만, 그건 그거대로, 승산이 있는 본고장 영령. 아인츠베른의 숲의 짐승을 죽여 살아있는 간을 먹어서 (마력의) 굶주림을 견뎌내고, 여러 곳에서 숨겨져 있던 예장을 회수, 어떻게든 활을 쏠 수있는 성능을 유지해서 은밀행동을 하고 있던 것입니다. / 타케우치: 클래스 서바이버의 탄생입니다. 모습을 감추고 있던 건 어째서? / 나스: 길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아쳐가 그대로 「린 일행의 전력」으로써 등장했다면, 길도 역시나 본심을 내버린다. 아쳐는 아슬아슬할 때까지 그 존재를 숨기지 않으면 영웅왕은 쓰러뜨릴 수 없다고 생각한 거에요. 그리고 뭐, 실제, 이미 백병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없었고. / 타케우치: 과연. 그건 그렇다치고, 본고장 영령이라니 매력적인 프레이즈구만. 뭔가 상품화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219 Q. 시로의 체내에 파묻혀있던 칼집에 관해서 파악하고 있던 아쳐이지만, 그의 체네 속에도 아직 칼집이 남아있기라도 한 겁니까? / 나스: 없어요. 긴 방랑 생활 속에서 의미를 잃고, 시로의 체내에서 빠져나가듯 대지로 돌아갔어요. 별의 내해로 귀환한 것이지요. / 타케우치: 아, 없었구나..... 시로의 마술회로의 존재방식을 바꿨을 뿐이었구나. / 나스: 기적에 의해 지켜졌던 것은 10대까지의 얘기라는 거죠. / 타케우치: 사람은 누구든지 10대 즈음, 마음 속에 황금의 칼집을 갖고 있나보구나.... / 나스: 에? 나 아직 있다구? 그 손의 어둠 속에서 빛나는 예리한 황금.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BD 박스2 부록 일문일답의 내용

*220 「……정말, 보통 상처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데, 어째서 세이버의 검에 입은 상처만은 치료할 수 없는 걸까, 아쳐(그 녀석). 무언가 인연이 있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데……근데, 어째서 이렇게 대사부의 보석만 나오는 거야……보통 때는 전혀 안 나오는 주제에, 이게」-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21 깨끗한 참격은 고통을 늦추고, 그 불가사의한 자연치유는, 세이버의 검에만은 적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루트의 배드엔딩의 내용

*222 『2월 2일 : 토사카 린의 마스터 강좌』「거긴가……!」 인기척이 없는 샛길로 달려간다. ---그것은,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본 기억이 있는 붉은 남자와 세이버가 대치하고 있다. 세이버는 주저하지 않고 붉은 남자에게로 돌진해서, 일격으로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손쉽게 붉은 남자를 베어 쓰러뜨렸다. 숨통을 끊으려는 듯 팔을 쳐드는 세이버. 하지만, 붉은 남자는 목을 베이기 전, 강력한 마술의 발동과 함께 소실되었다. (중략) 『2월 10일, 기상』(중략)「보는 대로, 컨디션이 어떤지 가늠하고 있는데? 세이버에게 입은 상처도 나았다. 언제까지고 감시만 하고 있을 수도 없지」「--------」……그런가. 이 녀석의 상처는 나은 건가. 그럼 토사카도, 본격적으로 싸움을 재개하겠지. 발을 돌린다. 토사카와 아쳐가 본격적으로 복귀하는 이상, 이쪽도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23 아쳐의 최고의 방비는 치천을 뒤덮는 7개의 원환(로 아이아스)이라고 합니다만, 그가 시로우와 동일 인물이라면 모든 것이 멀고 먼 이상향(아발론)이 최고의 방비가 아닌가요? 린루트에서 아쳐는 시로우에게 성검의 칼집이 메워진 것을 알고 있던 것 같은데, 성검의 칼집이 자신에게 동화한 것을 알고 있는 시로가 영령화한 존재인 아쳐에게는 없는 건가요? / A "모든 것이 머나먼 이상향(아발론)"은 세이버와 연결되지 않으면 발현되지 않는 능력입니다.(원래 세이버만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머나먼 이상향(아발론)"을 마스터가 사용하게하고 있었을 뿐이고요) 성배전쟁 중이라면 몰라도, 세이버가 없는 상태에서는 시로의 마술특성을 "검"으로 만들 뿐이었겠지요. 또, 성배전쟁이 해체되었을 때, 세이버와의 라인도 사라져서 "모든 것이 머나먼 이상향(아발론)"의 이미지도 사라졌다고 생각해야겠지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224 「역시 사이가 좋군요, 저 둘은. 린이 화내고 있는 건 아쳐를 신뢰하고 있었던 반동이고, 그걸 아무 말 없이 듣고 있는 아쳐도, 린에게 미안해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하고 싶은 말은 알겠어. 하지만, 어째서 그걸 일일이 나한테 말하는 거야, 세이버」「아뇨, 시로가 못마땅한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까. 대신에 해설해 봤을 뿐입니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25 「하하앙, 그런 거군. 응, 걱정할 필요 없어. 그 녀석 비뚤어져 있지만 좋은 녀석인걸. 저렇게 보여도 애 같고, 같이 있으면 어느 정도는 재미있어」-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26 휴우, 하고 린은 가슴을 쓸어 내린다. 지금 꾸고 있었던 꿈은, 입 밖에 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게 아쳐에게 알려지는 것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녀는 이 관계가 마음에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쳐의 과거를 알고 있다, 라는 사실은 숨겨야 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27 아쳐: ....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서번트로서 소환될줄이야. 이것은 기적인가 아니면 마지막 기회인가. 안 될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 날을 기다려왔지만... 그럼. 과거를 바꾼다. 에미야 시로라는 뒤틀림을 이 손으로 고쳐놓고 린을 성배전쟁의 승자로 만든다. 흠, 까다롭긴 하지만, 서번트에게는 어울리는 주문이다. 지금은 마스터를 배신하는 것이 되겠지만 어차피, 미움받는 것은 익숙하니까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아쳐 스토리모드 대사

*228 사에구사에게 건네진 삼색털을 지닌 녀석은 안심했는지 어미고양이에게 안긴 것처럼 몸을 말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지만 아처 덕분에 이 새끼고양이를 구해 줄 수 있었다."저기, 성함이...." "이름을 알려 줄 만한 녀석은 못 되니까, 그럼. 인연이 닿으면 또 보지." "아-, 멋지다-. 마치 정의의 사자 같아." "..........................................뭐?" "잠깐,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마키데라!" "하지만, 그렇잖아. 질풍같이 나타나 약한 사람을 돕는다." "음, 게다가 그걸 자랑하지 않는 대범함." "시대극 주인공 같아서 멋져-." "....그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군. 정의의 사자란 표현은 삼가는 쪽이 좋지. 알겠나, 강력한 정의는 동시에 강력한 적을 낳는다. 그 끝에 있는 건 피투성이의 소모전 뿐. 어떤 일이라도 중립, 중용을 지키지 않으면 분쟁을 낳을 뿐이야. 알겠나, 아가씨들. 매사에 구애되는 건 괜찮지만, 그게 과한 건 좋지 않아." "아....네. 한 가지 재주에 너무 뛰어난 것은 좋지 않다는 겁니까?" "아니, 재주가 아니라 사상의 문제겠지. [정의의 사자]란 건 정반대의 사람이 보면 결국 적 밖에 되지 않는 모습이라서...." "뭔 소리 하는 거야. 정의의 사자, 좋잖아, 멋져, 모두의 동경이라구! 가장 알기 쉽게 말하자면 최고-!" "알기 쉬운 것은 그 명칭 뿐이지. 그건 단지 자기모순덩어리일 뿐이지 않은가? 정의의 사자라는 건 인간 사회에 적합하지 못한 사람들이 동경하는 꿈 같은 거다. 정말로 올바른 것이 있다면 그건 정의의 사자 따위가 필요없는 사회겠지. 그 중에 악이 있다면, 그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한탄하며 정의의 사자를 갈망하는 사람의 추악함에 있어....뭐, 결국 정의의 사자라는 건 인간의 나약함이 탄생시킨 것일 뿐이겠지." ".........." 아처의 바판은 계속된다. 반론하고 싶지만 새끼고양이를 도와주지 못했던 나는 입 다물고 들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너희들도 그 의미를 마음 속에 잘 새겨 둬라...." "아하하, 그 나이 먹고서 그렇게 수줍어할 것까진 없잖아요." "음음, 확실히 정의의 대변을 타인에게 바라는 것이야말로 악이라는 건가. 훌륭하군." "자, 야옹이도 정의의 사자 씨에게 인사를 해야지." "자, 잠깐, 뭘 듣고 있던 거냐, 너희들은. ....어쩔수 없지. 조금 길어지겠지만, 이것도 변덕스럽게 새끼고양이를 도와버린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정정해 주지. 그래, 예를 들자면 그 새끼고양이. 정의의 사자가 도울 수 있던 이 장소에 있던 건 다행일 것이다. 하지만 도움 받은 사람의 마음 속에 또 위기에 빠져도 기적적으로 누군가가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태만함을 낳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그리고 그것은 그 사람의 성장의 성장이나 진화를 방해하지. 너희들은 정의의 사자를 그러한 결과적으로 위선적이고 독선적이며, 상대에게 폐를 끼치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적이...." "새끼고양이니까 그렇게 어려운 건 모르는 걸요-. 어머, 정의의 사자 씨를 잘 따르네." "보호자의 긍지란 거군요.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그 생애를 도와줄 것을 각오하고 주어야 한다고...." "그래서-, 어떻게 맞장구를 쳐달라는 거야-? 정의의 사자 주제에 꼬치꼬치 가르치지 말라고-." "그러니까, 나를 정의의 사자라고 부르는 것은...." "근데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렇게 부를 수밖에 없잖아." "자아비판하는 자세를 또 비판하다니 더욱 더 훌륭하군요." "귀여움은 정의예요-. 봐봐요." "크으, 그렇게 동그란 눈동자로 바라보는 건 그만 둬라, 새끼고양이....! 나는 고양이라고 하는 동물에게 접촉하는 방법으로써 도왔을 뿐이다. 한 개인인 너를 도운 적은 없다....!" "하지만, 고양이는 엄청 따르고 있어요~." "어, 진짜다. 손톱으로 오빠 팔을 열심히 긁고 싶어하고 있잖아?" "으....어이, 애송이, 뭔가 말해 보는 건 어때? 평소의 욕설은 어떻게 한 거냐? 네가 고양이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냐, 정도는 말할 것 같은데." "....아니, 별로. 새끼고양이를 도울 수 없었던 무력한 나에게 새끼고양이를 도울 수 있었던 너에게 뭐라고 말할 권리는 없지. 그리고, 짤없이 그 고양이는 네게 따르고 있는 것 같은데." 말하자면 폴 인 러브. "큭....에에이, 이야기가 안 통하는군. 나도 한가하지만은 않다. 이만 실례하지. 아가씨들도 새끼고양이는 바로 풀어줘라.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을 수 없다면 그게 고양이의 한계다." 안타깝게도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에 빠져 아처는 휘리릭 떠나갔다. "아, 가버렸다....어떡할까?" "뭐야, 정의(레드)의 오빠는 붙임성이 없네." "분명,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일 테지. 저건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웃음을 참고 있던 걸로 보였어." "................"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29 어떤 마술을 썼는지, 건물 안에는 잘 아는 얼굴들이 모여 있었다. 멍해있는 나와 사쿠라. 랜서는 육상부의 애들뿐만 아니라, 미츠즈리와도 면식이 있는 것처럼 친하게 인사를 하고. 황당하게도, 그 빈정대기 잘하는 아처조차 마키데라와 애들에게 [아, 레드 오빠다!] 라고 인사 받고 있는 불가사의한 사태.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30 랜서가 명 웨이터라면, 아쳐는 뿌리부터 버틀러(집사)입니다. - 페이트 제2차 캐릭터 인기투표 나스 키노코 코멘트

*231 하는 김에 잔 지식 첫번째. 랜서와 비교적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만, 랜서가 엉성한데 비해, 아쳐는 신경질적일 정도로 정리 정돈합니다. 그 부근이, 그 두 명이 사이 나쁜 이유려나. - 페이트 제1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232 여담입니다만 월희의 주인공이랑은 반드시 사이 나쁩니다. 랜서와 아쳐처럼 - 제 1차 페이트 캐릭터 인기투표 에미야 시로 항목 나스 키노코 코멘트

*233 「정의가 어쩌구하면서 시비를 거는 건 좋은데, 그런 타입이 아니잖아 넌. 조금 머리를 비워보는 건 어때?」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랜서 vs 아쳐 승리대사

*234 「저 녀석과 같이 할 줄이야. 저 붉은 궁병 말야. 어디서 소환되도 저 얼굴이 있어. 슬슬 운명이라던가 느껴버린다고? …오- 싫다 싫어.」- 페이트 그랜드 오더 쿠훌린 마이룸 대사

*235 「서번트 클래스에도 상성이 있듯이, 영령 그 자체에도 상성이 있어. 내 경우엔, 금색의 아처와 파란 랜서가 그 예야. 부디, 같은 팀에 넣지 말아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미야 마이룸 대사

*236 평소부터 사이가 나쁜 인물들....주로 아처라거나 라이더라거나 캐스터.....는 역시 평소처럼 무뚝뚝하게 합숙 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37 「그만둬라, 아쳐! 나는, 당신과는」「세이버. 언젠가, 너를 해방할 자가 나타난다. 그건 이번이 아닌 듯 하지만 아마도 다음도, 너와 관계되는 건 나겠지」“Unknown to Death.(단 한 번도 패주는 없고,)Nor known to Life(단 한 번도 이해받지 못한다.)”(중략)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다음 이야기. 지금 내 목적은,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것뿐이다. 그걸 저지한다면 이 세계는, 네가 상대라도 용서는 않겠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38 「생각보다 멀쩡해 보이잖아. 이래서야 우리들이 올 필요도 없었겠네」「그러니까 그렇게 말했지 않나, 린. 에미야 시로 따위 내버려두라고. 이런 남자는 말이지, 주위에 폐는 끼칠 만큼 끼치고 자신만은 살아남는 거다. 이번 건 좋은 기회였다. 내버려뒀으면 알아서 죽어줬을 것을」「……들어 넘길 수 없군요, 아쳐. 조력을 부탁한 것은 저이지만, 당신에게 시로를 모욕할 권리 따위 없을 터」「---흥, 막상 주인이 살아나니 그러는 건가. 마스터도 마스터지만 서번트도 서번트다. 협력자에 대한 감사 같은 건 없는 듯 하군. ……뭐, 결국 싸우게 될 입장이다. 정 따위 가지지 않는 쪽이 붙기는 쉽지만」「…………」아픈 곳을 찔렸는지, 세이버는 입을 다문다. ……이 녀석아쳐. 나뿐만이 아니라, 세이버와도 사이가 안 좋은 건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39 「바보 같은, 아직 그런 소리를 하는 겁니까……! 당신의 소망은 성배가 아니라, 시로를 죽이는 것이라고 하기라도……!」「」 아쳐는 대답하지 않는다. 차갑게 식은 눈이, 그저, 고뇌에 일그러진 세이버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그 무슨 짓을. 아쳐, 당신의 소망은 잘못되어 있어요. 왜 왜, 그런 결말을 원하는 겁니까. 그런 짓을 해도, 당신은」구원 받지 못한다, 라고. 그렇게 말하다 말고, 세이버는 입술을 깨물었다.「……흥. 잘못되어 있다, 인가」아쳐의 두 팔이 부풀어오른다. 녀석은, 단 한 번 세이버를 보고,「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세이버. 너야말로, 언제까지 잘못된 소망을 품고 있나」한 순간, 어두운 눈을 하고 그렇게 고했다. 「아쳐」세이버의 검이 느슨해진다.「훗!」 그 틈을 찔러 아쳐는 일어나서, 자유로워진 발로 세이버를 차 날린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40 둘이서 손을 모은다. 세이버 모르게 심호흡을 하고 나무 젓가락을 쫙, 하고 나눈다. .....그러자, 옆에서 갑자기 손이 튀어나와 계란찜 한 조각을 뺏어 갔다. "소금을 지나치게 썼군. 익힌 정도도 정성이 부족하다. 도시락이라는 걸 고려한다면 좀 더 익히는 쪽이 보다 맛을 유지할 수 있을 테지." "뭐야........!?" 믿을 수 없어. 이 행복한 커플 이외의 존재는 허락 못해, 라는 두근두근 풍덩의 영역에서, 어째서. "아처-!? 바보같은, 왜 당신이 내 계란찜을 빼앗습니까....!?" .....아, 놀래는 건 그런 이유구나, 세이버. "독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 같은 건 너에게는 친숙한 것일테지. 가을이라면 달걀의 신선도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까. 그, 뭐냐. 이런 곳에서 배탈이 나봐라. 너무 강렬해서 앞으로 너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겠지. 너도, 데이트 중에 나에게 웃음거리가 되선 곤란하잖아?" "뭐....시로의 요리가 상했다고....!? 모욕하지 마시길, 아처. 고작 2, 3일 정도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컨디션이 망가지는 내가 아닙니다!" "................" ....아아, 화내는 건 그런 이유구나, 세이버....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41 「즐겁게 봤군. 가짜끼리, 실로 시시한 싸움이었다」「네놈, 아쳐……!?」「10년 만이군, 세이버. 너와는 좀 더 빨리 얼굴을 맞댈 생각이었지만, 예정이 바뀌었지. 예상 외의 사고만 일어나서 말이지, 이 몸의 생각과는 어긋나버린 거다」버서커를 쓰러뜨리고, 이리야스필을 그 손으로 직접 죽인 영령(서번트), 길가메쉬. ……그것은 세이버의 응시를 받아넘기며, 난자 당한 아쳐와, 그 앞에 쓰러져 있는 나를 내려다봤다.「자, 이해했나. 그것이 진짜의 무게라는 것이다. 아무리 모양을 닮게 하고 힘을 닮게 해도, 필경은 만든 것. 진짜의 광채에는 미치지 못하지」한쪽 팔이 들린다. 그것은, 마치 수하의 병사에게 명하듯이,「가짜가 만들어낸 위작 따위 보는 것도 더러워서 불쾌하다. 쓰레기놈들. 네놈들의 안에는 무엇 하나 진짜가 존재하지 않는다. 타인의 흉내만으로 만들어진 가짜는, 빨리 먼지가 돼라」(중략) 「……그래. 그 녀석은 너희들을 가짜라고 했지만, 그건 적으로서 위협을 느끼고 있어서겠지. 그 녀석은, 영령 에미야에 대해서만은 호각으로 싸우지 않을 수 없으니까」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42 "그럼 힌트를 드릴게요. 저, 분명 형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이에요. 그 안에서 짐작되는 사람은 적죠? 형, 거북한 사람은 보통 사람이랑 다를 바 없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적으니까요."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43 「---믿어지지 않아. 뭐였던 거야, 그 녀석」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중얼거린다. 여기서 행해진 싸움은, 소녀에게 있어서 굴욕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었다. 소녀의 서번트는 최강이다. 수많은 영령 중에서도 최고의 지명도를 자랑하는 헤라클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자 따위, 그야말로 하나나 둘 뿐이겠지. 그걸, 어디의 영웅인지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아쳐가 타도했다. 저 붉은 기사는 버서커와 호각으로 싸워서, 결과,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버서커 죽이기에 성공한 것이다. ---그런 건 용납되지 않는다. 소녀가 보기에는, 길가의 벌레에게 심장을 쏘인 거나 마찬가지다. 본래 밟아 부수고, 인정을 구걸하게 할 뿐인 상대에게 궁지에 몰리다니, 최강을 자부하는 소녀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아아 진짜, 열 받아! 저런 녀석한테 6번이나 당하다니, 봐 준 건 아니겠지, 버서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44 「……그래. 하지만 그게 문제야. 이건 린에게는 말하지 마, 시로. 보석검의 투영. 토오사카의 유산을 복제하는 건, 린의 방법으론 불가능해」「왜냐면 시로의 투영은 투영마술이 아닌걸. 보통 투영마술이라면, 어느 정도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만든 것에 "투영"을 겹쳐서 "보강"하는 건 가능해. 하지만 시로의 투영은 달라. 시로는 1부터 10까지 전부를 자신의 이미지로 만들지 않으면 형상화 할 수 없어. 왜냐하면---네 마술은 투영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구현화하는 거니까」「뭐----이리야, 어떻게」그것---아쳐의 마술이, "마음의 형상을 구현화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거지.「……그러니까 무리야. 린이 필요로 하고 있는 걸 만들려면, 시로는 아쳐의 팔을 쓸 수 밖에 없어. 하지만 그게 어떤 의미인지, 시로는 이미 알고 있어. ……아까처럼 일시적인 기억의 결손 따위로 안 끝나. 한 번이라도 쓰면, 시로는 이제 시로로 있을 수 없게 돼」 시로는 자신에 대한 거, 사쿠라에 대한 거, 나에 대한 걸로 가득 가득 차서, 좀 혼란돼 있을 뿐이야. 그러니까 지금 그 권유는 잊어줄게. 시로도 알잖아? 모든 것을 선택하는 건 불가능하고, 구할 수 있는 건 한 사람뿐이라고」 이리야는 등을 돌리고 비탈길을 올라간다. 그리운 노래는 이미 들리지 않고, 귀에는 이리야의 말만이 남아 있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45 「……흐응. 다시 봤어, 린. 제법이잖아, 네 아쳐」 어디에 있는지, 즐거운 듯한 소녀의 목소리가 울린다. 「좋아, 돌아와, 버서커. 시시한 일은 처음에 끝내려고 생각했지만, 조금 예정이 바뀌었어」……검은 그림자가 흔들린다. 불꽃 속에서, 거인은 소녀의 목소리에 대답하는 것처럼 후퇴하기 시작했다.「뭐야. 이렇게까지 해 놓고 도망칠 생각이야?」「응, 마음이 바뀌었어. 세이버는 필요 없지만, 네 아쳐에게는 흥미가 생겼거든. 그러니까, 좀 더 살려둬 줄게」거인이 사라진다. 흰 소녀는 웃으면서,「그럼 바이바이. 또 놀자, 오빠」 그렇게 말을 남기고, 불꽃 저편으로 사라져 갔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46 「후미는 맡겠다. 너는 이리야를 데리고 도망쳐라. ---서둘러라, 저것에 따라 잡히면 끝이다」 아쳐의 시선은 어새신과, 그 안에서 다가오는 무언가에 향해져 있다.「--------」 ……쫓아오고 있다. 저 그림자는, 지면을 검게 침식하면서 우리들을 쫓아오고 있다----!「아쳐, 저건……!?」「전의(詮議)는 나중이다. 달려라 애송이. 이리야의 손을 잡은 이상, 마지막까지 지켜내라」아쳐는 약간 속도를 늦추고, 우리들의 뒤에 붙는다. ……그 한 순간. 달려가기 직전, 아쳐는 매우 미안한 듯한 눈으로, 이리야를 바라보고 있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47 타이가 : 오오! 전략적 후퇴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됐으면서, 결국 완전히 도망치지 못한 dead man을 구하는 타이거 도장, 시작한다—. / 이리야 : 네네, 시작해요—. 아—, 귀찮아아. / 타이가 : 축 늘語졌구卍! 뭘 그렇게 삐져 있나, 제자 1호! 본편의 감정을 도장에 끌고 들어오는 건 금지돼 있다고 고하지 않았는가! / 이리야 : 네—, 알았어요—. 그치마안, 이번은 좀 못 감싸줄까나 해서—. / 타이가 : 음. 일찍이 없을 정도로 삐진 모습. 그렇게 토오사카를 우선한 게 싫었어? / 이리야 : ……아닌데. 나는 다만, 아쳐가 보답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 타이가 : 으음. 나는 알 수 없는 복잡한 뒷사정. 하지만 뭐어 상관없잖아, 토오사카도 아쳐 씨도 시로도 이리야쨩도, 전부 사이 좋게 죽어버렸으니까! / 이리야 : 그게, 웃을 일이냐 바보 호랑이—! 아 진짜, 오늘은 여기까지! 시로는 바로 선택지로 돌아가서, 또옥바로 아쳐의 말을 지킬 것!오늘은 숲에서 나갈 때까지 전원 끄면 안 돼! - 헤븐즈 필 루트 배드엔딩의 타이가 도장의 내용

*248 에미야 : 용골이 못 버텨! 곧 한계다! 이제 슬슬, 책임소재를 추궁하고 싶다! / 로빈 : 알 게 뭐냐고, 내 탓 아니라고! 애당초 나랑 그쪽, 둘이서 시작한 낚시잖아! 숲에서의 사냥은 호각. 그렇다면 바다라면 어떨까, 라면서. 그걸── / 에미야 : 그걸──몰래 숨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선창에서 준비하고 있는 틈을 타, "남쪽 나라 미녀들이랑 만나고 싶다─" 라고 말하며, 해양까지 배를 내보낸 바보자식이 있다는 뜻이로군! 그렇지 않나, 거기의, / 에미야 AND 로빈 : 다윗 왕! AND 다윗 아저씨! / 다윗 : 으─응. 여자애들한테 불리는 거라면 몰라도, 오빠 둘이 소리지르는 건 싫은걸. 너희들. 연장자를 공경하라고 배우지 않았니? 그런데 나는 슬슬 육지로 돌아가고 싶은 바이지만, 어떠한지! 뭐, 돛은 부러지고 마력 비축도 다 떨어졌어? 그거 큰일인데! 두 사람 다 빨리 바다로 뛰어들어야 해! 왜냐면 나 하나의 체중이라면 배는 버텨줄 테고, 마력 비축도 버틸 테니 말야! 간단한 계산이야! / 로빈 : 구와아아아아 안돼 진심 빡칠것같아───! 이 아저씨, 이런 상황에서 왜 이렇게 잘난 체야!? / 에미야 : 고대의 왕이란 건 이놈이고 저놈이고 이런 법이다! 그런 방심 덩어리 같은 게, 한 사람 짐작가는 바가 있지……잇! / 로빈 : 크아……! 눈싸움하고 있을 때가 아냐, 아무튼 짐을 버려! 이런 곳에서 사라져 버렸다간 서번트 업계의 웃음거리가 될 거라고! / 다윗 : 서번트 업계! 그런 호칭도 있는 건가! 참고가 되었어! 고마워! 그건 그렇다 치고, 그럼 현재 최고의 코메디언은 누구야? 후학을 위해 가르쳐 주지 않겠나. / 로빈 : 아─, 그건 그 아가씨겠지. 머리에 뿔이 자랐고, 용 날개가 돋은 걔. 인재는 그 밖에도 산더미처럼 있지만, 걘 그 중에서도 머리 하난 차이난다구요. / 에미야 : 뭘 느긋하게 얘기하고 있나! 지금이라면 이 면면들을 추천하겠어, 나는! / 다윗 : 그런가, 미안하다! 그런데 너희들은 칼네아데스의 일화는 알고 있어? 폭풍 속 바다. 배가 난파되어 운 좋게 살아남은 남자가 작은 목재에 몸을 맡기고 있자, 또 한 사람, 운 좋게도 살아남은 남자가 헤엄쳐 왔어.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해. 한 사람이라면 목재의 부력으로 충분하겠지만, 두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가라앉아 버려. 그래서 남자는── / 로빈 : 야 빨간 망토! 아무튼 한 사람[저 녀석] 줄이자고! 댁이랑 승부를 내는 건 그 다음이다! / 에미야 : 드물게도 마음이 맞았구나 숲의 사냥꾼! 좋은 기회다, 누가 최우(最優가장 좋은)의 아처인지, 여기서 답을 내도록 하자! (중략) 에미야 : 날뛸 만큼 날뛰고 돌아가 줬나. 정신차려 보니 폭풍도 떠나갔군. 이런 이런. 칼네아데스의 판자 일화를 재현할 필요도, 이걸로 없어졌단 거로군. / 다윗 : 에? 누구야, 칼네아데스의 비유 따윌 입에 담은 건. 너무한 녀석이야. 그런 남자는 사형에 처하자. / 에미야/로빈 : 당신이야! 우리야 건에서 아무것도 반성 안 했구만!? / 다윗 : 또 또 그런다─.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거기까지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남자가 아니라구 난. / 로빈 : ……역시 이 녀석만 담가버릴까? 그 편이 마스터를 위한 거라고? / 에미야 : ……동감이다. 교육상 좋지 않아. 다윗 왕은 오케아노스에 돌아간 거로 해 두자. / 다윗 : 미안해, 아무래도 진심인 모양이네. 반성했으니 용서해 줘. 하늘의 주님도 그렇게 말씀하셔. 그보다, 좀 전의 싸움을 되짚어보지 않을래? 져버리긴 했지만 우린 꽤나 좋은 조합이야. 전체공격보구의 무명 군. 단독특화보구의 무명 군. 그리고 스스로 아픈 꼴을 당하지 않게, 계속 회피하며 상대의 특기를 적극적으로 막는 나. 약간 낮춰 말해도 우리들 무적 아닐까? 이후로도 사이좋게 지내야 하지 않겠어? / 로빈 : 아─, 그건 확실히. 사각은 없단 말이지, 이 조합. / 에미야 : 확실히. 우리들은 최강은 아니지만 최우의 아처다. 그걸 세 명 모아 두면, 가는 곳마다 적은 없──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9 산타 얼터 : ....다르다. 나는 너를 처음 본다. 이 모습을 보고도 모르겠나? 딱히 네게 진 적도 없고, 특별히 신경 쓰지도 않는다. 그때는 벌레의 장소가 나빴을 뿐이다. 특히 배의. 아쳐가 제대로 된 식사를 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그렇지도 않다. 나는 보는 그대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0 산타 얼터 : 여─업! 착지 방해다, 비키도록 해라! / 로빈 : ……댁은 누구야. 우리들, 지금 좀 복잡합니다만? / 산타 얼터 : 뇌운 소용돌이치는 크리스마스에 강림하신 최강의 산타. 그것이 나다. / 로빈 : 에, 산타? 진짜? 랄까 하늘? 하늘에서 온 거야? 즉 탈출수단을 가지고 계시다? / 산타 얼터 : 가지고 있고말고. 이런 폭풍이다. 썰매와 순록은 암운 위에 대기시켜 뒀지만 말이다. 모름지기 서번트인 자, 계약자의 안전을 생각한다. 그렇지 않나, 거기 빨간 아처여. / 로빈 : 오잉. 야 빨간 망토, 저 서번트, 댁이랑 아는 사이야? / 에미야 : ────(애매한 표정으로 침묵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1 산타 얼터 : 부끄러워 마라. 산타클로스는 누구에게 있어서도 평등하다. 특히 거기 녹색은 잘 일해줬다. 마스터의 응석을 받아주지 않고, 그림자에서 도와주며 밀어주는 방침은 칭찬하기 합당하다. 꽤나, 약삭빠르다만. 한편, 빨간 건 마스터의 응석을 너무 받아준다. 수능날을 맞이한 학생의 어머니냐, 네놈은. / 에미야 : 아니, 그건 반론하고 싶다. 나는 별로 보호자란 건 아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2 "가여운 사람, 에미야. 그 가여운 등을 보면… 그 사람을 떠올리게 만들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륜힐데 마이룸 대사

*253 에미야 : ……이런 이런. 설득은 여기까진가. 그럼 힘으로라도 멈추도록 하지. 백을 구하기 위해 일을 잘라버린다──기분나쁜 이야기지만, 이번만은 이것이 절대적인 정의라고 나는 믿는다! / 딜무드 : 그 말대로다 낮선 아쳐! 아쳐 클래스이면서도 마음이 맞는구나 귀공과는! 그리고 마스터! 이 딜무드, 감히 주군에게 칼을 향해서까지── 마스터를 위해, 피를 흘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편이 확실히 피해를 억누를 수 있을 테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4 에디슨 : 자자, 쿠훌린 군 우선 실험이다. 다행히 자원봉사로 협력해 주는 서번트가 있었다. / 쿠 훌린 : 어째서 그런 기특한 서번트가 호이호이 발견되는거야!? / 에미야 : ......훗. 보구를 개조할 줄이야. 현대에 살은 영령 에디슨은 몰라도, 신대에 사는 영령도. 상당히 생각이 유연한 사람이 있는 것 같군. / 쿠훌린 : 또.네.녀.석.이.냐 !! 아아, 원래 이 녀석은 보구 도난, 불법 개조의 상습법이었잖아.....! / 에미야 : 남이 듣기에 좋지 않다, 랜서. 잘 말하라고. 내꺼(보구)는 내꺼(보구). 니 보구는 내꺼. 투영(복사)하면. / 마슈 : 에엑!? / 쿠 훌린 : 말해줬구만! 그거 다른 서번트가 들으면 살해당할 수준의 발언이니까!? (중략) 에디슨 : 역시 보구를 개량하는 것은 무모했던걸까...... 모처럼 주인공군에게 소환됐지만, 이걸론 쓸모없는 상태다...... / 마슈 : 에디슨씨...... / 에미야 : 아니 포기하긴 이르다 에디슨. 발상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어찌됐든 룰 브레이커는, 룰 파기에 계약 파계. 재대로 직격한다면 어떤 서번트라도 계약이라는 사슬에서 풀어버리는 물건이다. ......예를 들어서, 적원렵견(흐룬팅)과 함께 라는 것은 어떨까. 그건 한번 탐지해낸 상대를 추적하는 인과 역전과는 다른 형식의 보구니까. / 에디슨 : 오오, 알아주는건가 에미야군! 물론이다. 무기의 개조나 개량은 나의 특기분야. 과연 과연. 한번의 실패로 좌절하고 있을 수는 없지! 그럼 칼데아로 귀환하는 대로, 그 근처도 포함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지 않겠는가! / 마슈 : ......마스터. 우리는, 만나선 안되는 두 사람을 만나게 해 버린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5 가웨인 : ……그런 걸로 해두지요. 당신도 꽤나 얕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전의 아그라베인 경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256 에미야 : 남 보구를 멋대로 쓰는 것만이 아니군. 그 사용법도 능숙해. 맘에 안 들지만 맘에 들었다! 이 다음에 만나면 한 발 치게 해 달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베오울프 인연대사

*257 에미야 : 에미야? 무명이 아니라? 에에이, 박쥐냐 네 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네로 클라우디우스 인연 대사

*258 마슈 : …………? 선배, 선배. 뭔가 에미야씨의 상태가……. / 그러고보니 재규어맨과는 처음 만나는 거였다……? / 에미야 : ……(복잡한 걸 본 표정) / 재규어맨 : 냐냣!? 불쌍한 걸 보는 눈냐. 저건 틀림없이 그렇다냐! / 에미야 : 아니, 그런 게 아니라. 갑자기 충치가 아파와서 말이야. 신경쓰지 말아다오. / 재규어맨 : 이번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냐! / 에미야 : 그건 그렇고 구다오, 이쪽의 생물은? 이런 적당한 영령은 짐작가는 게 없다만. / 재규어맨 : 생물이라던가 적당하다던가, 형용사가 존나 이상한게 아닌지!? 아이 엠 신령! 빅하고 갓한 나이스 냐이(가이)! / 에미야 : (연 입을 다물지 못하는 표정) / 재규어맨 : 예전에 없었을 충격! 누나는 그런 애로 키운 기억이 없다냐-!? / 에미야 : 아니……나도 냐냐 거리는 생물에게 키워진 기억은 없다만……. (중략) 에미야 : (……하는 수 없지.)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여기까지로군) 아아. 실은 나도 천연적인 검은 색이라 말이지. 선탠 살롱에 들어가 태운 게 아니야. / 재규어맨 : 헤? 아하하, 그건 아니지 아냐. 그럴리가 없잖아-. 농담 말해도 안 된다고-. / 에미야 : 왜 나(オレ)에 관해서만 이해력이 나쁜 거려나! / 재규어맨 : 그럼! 오늘은 이쯤 해두겠지만―――――물론 내일도 밤 순찰이 있다냐, 불량으로부터의 갱생 소년 제 1호! 소년의 야경꾼 재규어를 향한 동경, 그에 가득 찬 여로는 앞으로도 계속되니! 선탠 살롱을 통해 태운 피부가 하얗게 될 그 날까지……! / 에미야 : …………하아. 하는 수 없군. 조금만 더 어울리도록 할까. 미안하다, 마스터. 그녀에게 (아마) 악의는 없어. 저리 보여도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거겠지. 뒤는 내가 돌보도록 하지. 넌 칼데아로 돌아가 피로를 씻도록 해라. 뭘, 내 몫의 홍차를 남겨주면 그걸로 좋아. / (뚜벅뚜벅) / 마슈 : 에미야씨 가버렸습니다…… 어찌 이리 슬픈 등인 걸까요…… / 하지만 뭔가 기뻐보이는데? / 마슈 : 그런가요? ……선배가 그리 말하신다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 다빈치 : 아아, 구다오군이랑 동감이야. 조금 기뻐 보이는 등이라고, 저건. 그는 남을 잘 돌보는 영령이지만, 재규어맨에 관해선 거리를 두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단념한 채 어울리는 모양이고, 이건 이거대로 좋은 결말이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9 "믿을 수 없군, 이전부터 재난체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여신에게 씌일 줄이야, 어지간히 파장이 맞았던 거겠지, 솔직하지 않은 여자계의 원점, 이라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에미야 파티에 이슈타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60 에미야 : 드디어 미친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쳐 에미야 항목 인간 관계 파트

*261 "무명의 영령까지 있군...흐음? 인간다운 전체 정화 방식이지만, 심각하구만. 잠깐 나, 한 마디 혼 좀 내고 올게. 폼 잡는 것도 정도껏 하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슈타르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62 이슈타르 : 흐응. 학교, 말이지……. / 에미야 : ……뭔가 회상할 거라도 있는 건가? / 이슈타르 : ―――――딱히. 없다고. 아무것도 없어. 그러는 당신은? / 에미야 : 이쪽도 마찬가지다. 딱히 이거라 할 감상은 없어. / 이슈타르 : ……그래. 그건 그렇고 당신, 여기 온 뒤로 더욱더 나에 대해 사양하는 게 없어진 것 같은데. / 에미야 : 사양하지 않는 편이 좋잖나. 어차피 같은 마스터에게 소환된 서번트 사이다. 영령으로서의 격을 신경 써서 연계를 취할 수 없게 되면, 그거야말로 3류란 비난을 받게 되는 거 아닌가? 뭐어, 일본이란 걸로 조금 기분이 풀려있는 것도 사실이다. 프랑스나 영국보다 훨씬 친숙해서 말이야. / 이슈타르 : 므으-. 뭔가 평소보다 상태가 흐트러지네……. (중략) 이슈타르 : 하아, 이런이런이네……솔직히 이 특이점의 공기는 무지막지하게 아니꼽지만…… 그 중에서도 격이 다를 정도로 기분 나쁘네, 저거. 단순한 잔향 주제에 그야말로 망령 같은 망념으로 마을을 범하고 있다―――――응, 보는 것만으로 구토기가 올라와. / 에미야 : 흠. 그러고보니 넌 사랑과 전쟁의 여신이었지. 범하는 방법에는 일가견 있다는 건가. 이제와서 하는 말이긴 하지만 전쟁과 사랑이 양립하다니. 어지간히도 굳센 윤리관을 가진 모양이야. / 이슈타르 : 잠깐 뭐야, 뭔가 불만 있어? 내려버린다 신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3 대치하는 순간부터 알 수 있었다. 살육하는 것으로 밖에 지킬 수 없다. 구제하는 것으로 밖에 이룰 수 없다. 상반되는 신념, 그 끝에 보이는 것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인연예장 상타는 숙명 설명

*264 신지가 아처의 정체를 알았다면 어떤 반응을 하는 걸까요. / 나스: 웃으면서 '그럴 리가 없잖아' 하고 인정하지 않음. / 타케우치: 신지가 영령 신지가 될 가능성에, 원 찬스 있어? / 나스: 린이라던지가 쫑알쫑알 영령 시스템의 설명을 해서 사실관계를 증명해도, 재미없어보이는 표정으로 '그래서 어쩌라고?' 하고 린을 훠이훠이 내쫓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265 에미야 : 그......왠지 좀 신경 쓰이는데, 요리 한 접시 대접해주실 수 없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트라이아 인연 캐릭터

*266 수많은 철을 두들기면서, 추구하던 건 단 하나뿐인 극한인가. 세상을 이분한 명공이 마지막에 도달한 것이 정신론일 줄은. 나(オレ)한테는 조금 가슴이 찔리는 이야기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미야 파티에 센지 무라마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67 빨갛고 펄럭대는 양복을 입은 아처가 있잖아? 난 그 놈은 거북해 보고 있으면 그… 등이 근질거린다고. 젠장할… 충술사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센지 무라마사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68 미니 - 살금살금 뭘 하고 있는 거냐, 주인이여. / 앵얼 - 연옥인가요. 아뇨, 저 붉은 외투의 궁병이 말이죠. / 미니 - 뭐야, 신경 쓰이는 거냐? ……아아, 그런가. 저 녀석은…… / 앵얼 - 네, 저 이도류. 멋있으니까. / 미니 - 에엑……, 그쪽 방면으로 신경 쓰이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오키타 소우지 얼터 제1,2재림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69 에미야 : 일단 냉장고에 넣은 다음, 마술로 선도를 유지하지. 나름대로 양은 꽤 되지만… 부탁해도 될까, 베니 여주인. / 베니엔마 : 맡겨주떼여.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여관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여! / 에미야 : 고맙다. 그러면 부탁하지. (……그건 그렇고 여관 경영이라…존경스럽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0 에미야 공, 그거……혹시 막야의 보검……아닌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에미야 또는 에미야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1 에미야라……들어 본 적 있는 이름이군. 나와는 다른 사정이 있지만 너도 페이커라고 불린 적이 있던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2 있잖아, 저 빨간 녀석. 엄청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날 보고 있지 않아? 이쪽에서도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탄타 피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3 너서리 라임 : 응, 맞아. 손 씻고 양치하기! 다 까먹고 도너츠를 집으면, 에미야 아저씨나 부디카도 슬퍼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4 보면 안다. 놈은 상당한 실력이다. 경우에 따라선 나도 당해 내지 못하겠지. 에미야라…… 훗후후후, 어떤 맛있는 걸 먹여 줄지 진심으로 기대되는군! 좋아, 곱빼기로 하나 부탁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마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5 치카기: "식당에서 알바를 시작한건 괜찮은데 말이지, 설마…" / 히비키: "그 아처 씨가 있을줄은 몰랐지" / 치카기: "그 사람, 주방에 들어가면 저런 캐릭터가 되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즈미노 이소라 - 히비키&치카기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6 그리고 붉은 망토 궁수 말인데, 그 녀석, 알트리아와 있으면 stay night에, EXTRA 팀과 함께 나오면 무명으로 라는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 귀찮군요, 그렇네요 ...... - 타케보우키 2016년 2월 나스 키노코 일기

*277 "아처가 에이프론을 입고있다...라고?요리가 취미란거 진짜였구나. 좋아.세라프에 돌아가면 주방을 만들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남자 키시나미 하쿠노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8 달의 마스터라…. 지금 여기에 있는 내가 체험한 일은 아니다만, 기록은 확실히 남아 있다. 위기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꿈 같은 모험이었지. 그게 지금은 저렇게나 용맹해질 줄이야. 나 원…. "소년은 황야를 향하는 법" 이라고 말은 했지만 말이지. …정말로, 끝까지 달려나가 줬던 모양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미야 파티에 남자 키시나미 하쿠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9 "아처에 관해서는 노코멘트할게.항상 하던 돈 후안(난봉꾼) 기질은 어디로 간건지. 사복을 입는다던지,너무 릴렉스해대가지고 두고볼수가 없어. 정말이지..바보 아냐?...바보 아니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여자 키시나미 하쿠노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80 실례했다. 조금 머리가 아파져서 말이지. 나도 모르게 미간을 누르고 말았어. 나도 아직 정신 단련이 부족한 모양이군. 아아, 달의 마스터라고 당당하게 자칭하고 있는 그녀를 말하는 거다. 얌전한 모습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은 했다만, 설마 가쿠란을 입고 올 줄이야. 기대한 내가 바보였다. 하지만 뭐, 그 신참 마스터가 용맹하게 성장했군 그래. …음? 용맹한게 아니라 늠름한 거 아니냐고? …아니, 늠름한 면모는 예전부터 무엇 하나 변하질 않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미야 파티에 여자 키시나미 하쿠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81 저 식당에서 손을 털고 있는 궁병... 흠, 호오? 헤에! 과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리처드 1세 제1재림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82 「호오. 배신은 신경에 거슬리나, 랜서. 자기가 배신 당한 것도 아닌데 의리가 두텁군」「딱히 아가씨 편을 들 생각은 없어. 단지, 네놈 같은 서번트가 있다는 게 맘에 안 들 뿐이다」「영웅의 긍지인가. ……정말,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비슷한 소리만 하는군. 저 캐스터조차, 그런 하찮은 걸 가지고 있어서 말이지. 죽은 몸으로 이제 와서, 무슨 영예를 지킨다는 건가. 솔직히, 나는 네놈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중략) 「확실히 너는 싸움에 뛰어나다. 그 네가 취한 수단이라면, 가능한 한 유리하게 할 수 있겠지. 그러나, 그건 왕도가 아냐. 네놈의 검에는, 결정적으로 긍지가 빠져 있다」 일어나는 투기. 그것을 앞에 두고, 붉은 궁병은 여전히 유쾌하게 웃고 있었다. 「아아, 공교롭게도 긍지 따위 없는 몸이니까 말이지. 하나 그게 어쨌다는 거냐. 영웅으로서의 이름이 더러워져? 하, 웃기지 마라, 랜서. 더러움 따위 성과로 씻어낼 수 있다. 그런 쓸데없는 프라이드는 말이지, 그 근처 개에게라도 먹여 줘라」 순간. 살짝 이완되어 있었던 공기가 일변했다. 대기가 얼어붙는다. 세계의 조율을 흐트러뜨리는 마력, 인과를 어긋나게 하는 마창이 머리를 쳐들어 간다. 뿜어지는 살기는 지금까지와 비할 바가 아니다. 그, 호흡조차 곤란한 긴박 속, 「개라고 했겠다, 아쳐」전장의 까마귀도 쫓는 목소리로, 푸른 창병은 단언했다.「사실이다, 쿠 컬린. 영웅의 긍지 따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버려 둬라」「잘 말했다. 그렇다면, 네가 먼저 가라」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83 「음? 뭐야, 아니었나? ……곤란한걸, 너희들이 동료라는 건 확신이었는데」「그래요, 어긋난 것도 이만저만이 아니죠. 동료라고? 내가 저 개랑 협력해? 내 장기말에 지나지 않는 저 남자와?」캐스터의 높은 웃음은 그치지 않는다. 그건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웃음소리라서, 긴박한 경내의 공기가 무산되어 간다. 그런 도중. 아쳐의 등이, 으득, 하고 강하게 이를 악물고 있었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것이 나타난다. 캐스터의 적의도 아니고, 경내를 감싸고 있었던 마력의 소용돌이도 아니다. 여기에 나타나서 처음으로. 아쳐는, 노골적인 적의를 보이고 있었다. 「그래, 당신의 예감은 맞아요, 아쳐. 내 마스터는 누구와도 손을 잡는 것 따위 하지 않았고, 어새신의 마스터도 마찬가지. 아니, 애초에 그 개(어새신)에게 마스터 따위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죠……!」「뭐라고?」 어새신에게 마스터는 없어……? 그건 무슨 말인 거지. 서번트는 마스터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마력의 공급원이 없으면 사라져버리는 게 아니었던가. 「캐스터. 네놈, 룰을 깼구나」「설마. 룰을 깨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서번트를 불러내는 건 마술사잖아요? 그렇다면 마술사(캐스터)인 내가 서번트를 불러내서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죠!」냉소를 띄운 채로, 검은 로브의 마녀가 고한다. ……요컨대. 산문에 있는 서번트 어새신은, 캐스터에 의해 불려진 “영령”인 건가!「……서번트를 조종하는 서번트인가. 과연, 그렇기에 가공의 영웅인가. 멀쩡한 마스터에게 불려지지 못한 어새신은, 본래 불려져야 할 “암살자” 이외의 것을 어새신으로 해 버렸다. ……그건 상관없지. 기본이 되는 영령이 누구이든 적은 쓰러뜨릴 뿐. 하지만, 그건 네놈의 독단이 아니냐, 캐스터」「윽……! ……묻죠. 어째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건가요, 아쳐」「뭐, 그저 직감이야. 마스터라는 것은 마술사다. 그 마술사가, 자신보다 뛰어난 마술사를 패밀리어로 한 경우 거기에 있는 건 그저 주종관계가 아니겠지. 술사(마스터)가 자신보다 뛰어난 마술사(캐스터)를 경계하는 건 당연하다. ……내가 네놈의 마스터였다면, 마녀에게 자유 따위 주지 않겠지. 마스터 본인이 아니라, 네놈만의 수족이 되는 서번트의 소환 따위 허가할 리가 없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84 Q. 아쳐(에미야 시로)는 붉은 외투(성해포)를 언제 쯤, 어디서 손에 넣었나요? 그렇지 않으면 사쿠라 루트에서 두른 성해포가 원형인가요? / A. 20살을 넘겨 프리랜스 마술사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무렵, 어떤 카레를 좋아하는 성직자가 넘겨줬다......고 한다면 로망이군요, 그렇네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285 "...마지막으로, 봐주는 거 없이, 싸울 수 있겠군." 드러나는 붉은 외투. 궁병은 그녀를 지키듯이, 그의 상징인 성해포를 나부낀다. 그 무장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물어볼 것도 없다. 붉은 상징을 걸치는 건 그에 상응하는 전장, 섬겨야 할 주인과 함께할 때 뿐. 떨쳐 버렸을 터인 향수가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지금부터 아주 잠시. 새벽까지의 아주 짧은 시간동안, 그는, 함께 전장을 누볐던 모습으로 돌아 간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86 ".....아무래도 좋지만. 확실하게 돈은 냈어?" "물론. 영체로 수영할 만큼 생각이 없지는 않아." "....헤에. 그럼 뭐야, 그 모습을 수영복이라고 주장할 셈이구나." 아처, 대답없음. 붉은 외투를 벗어 안의 모습이 된 아처는"다이버 슈트 같은 거다" 라고 주장하지 못할 것도 없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 녀석이 저 모습으로 있는 것은 어떤 의도가 있을 듯하다. .....뭐, 나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이유겠지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87 어쨌든, 일어날 일은 모두 일으켜야 한다. 쓰러뜨릴 것인가 쓰러질 것인가. 어느쪽이든 일으키기만 하면, 그 뒤에는 적당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나도 하나 묻겠다. 너는 또, 심야에 세이버와 순찰을 하고 있는 건가." "하고 있어. 어째선지 신토에는 아직 가지 않았지만." 정확하게는 갈 수 없다, 지만. "그만둬라.한밤중의 신토에는 가까이 가지 마. 미야마 쵸에서 다리를 지나려 하면, 괜한 공격을 받게 될 거다." "하? 뭐야 그건. 네 녀석이 문지기라도 하고 있다는 거냐?" "신토 일대는 나의 사정거리 안이다. 들어가려고 하는 자에게는 위협사격으로 경고할 것이다." 이미 몇 명의 서번트에게 공격을 했던 것 같다. 덕분에, 랜서, 라이더, 캐스터 세 사람은 밤의 신토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듯하다. 랜서 녀석은 주거지가 교회로 알고 있는데, 산에서 캠프라도 하고 있는 걸까. 뭐, 그건 그렇다 치고. "....헤에. 그건 나도 마찬가지?" "너는 예외다. 위협없이 미간을 관통시킬 것이다." 거짓은 없다. 궁병의 살의는 진짜다. "기가막히는군, 아직도 나를 죽일 작정인 거구만. 토오사카가 없는 지금이 찬스라는 거냐?" "말할 필요도 없지. 린이 관련되면 복잡한 이야기가 되어 버리니까. 나의 마스터는 성과가 나오지 않는 싸움은 싫어하는 타입이라서, 호전적인 주제에." 거기에는 동의한다. 토오사카란 녀석은 도박은 좋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분쟁을 바라는 녀석이 아니다. 승부가 시작되면 참가하고, 하는 이상에는 제일이 된다, 라고 하는 녀석이다. "분명히, 토오사카가 있으면 너에게 그런 일은 시키지 않을테지. 그녀석이라면 성배 전쟁이 재개된다 해도, 누군가가 일전을 시작할 때까지는 상태를 볼거야. .....그러고 보니, 너한테는 아직 묻지 않았었나. 아처,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서번트로서 싸울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일단 이곳을 맡고 있는 이상, 간과는 할 수 없지." "....흐응. 다른 녀석들(서번트)에 비하면 좀 적극적이군. 우선, 사태를 해명하고 싶다는 건 나와 같군." "본의는 아니다만. 외투를 벗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런 건 나의 싸움이 아냐." 과연, 그 모습에는 그런 의도가 있었는가. 아처는 진심이 아니라, 토오사카에게 빈자리를 맡은 몸으로서 최저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재개한 성배전쟁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라고 보면 되나? 그저 신토의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편이란 건가." "아아. 무엇보다, 너에 관해서만은 예외다만. ...밤을 기다릴 필요도 없겠지. 뭣하면, 여기서 서로 죽여 보겠나?" 이쪽의 살기에 응하는 아처. 나는, 기다리고 있었다, 라는 듯 입술을 씨익하고 끌어올려, "...농담이야. 여기서 싸울 생각은 없어. 거기다, 이게 성배전쟁의 연장이라면, 싸움은 밤이 아니면 안돼." 스륵, 하고 녀석의 살기를 받아넘겼다. "이야기는 이정도로 해 두지. 자, 또 어디선가 보자고, 아처." 뒷산을 뒤로 한다. "...괜찮겠지. 너에 관해서만은 나는 진심이다. 완수하지 못했던 성배 전쟁의 재현으로써, 전력을 다해 네 녀석들을 없애겠다." 그 목소리에는 도발과 각오가 담겨있다. 나 하나가 아니라, 세이버와 그 마스터를 상대로 한다, 고 궁병은 단언했다. ...마찬가지다. 준비가 된다면 또 만나자. 조잡한 살의는, 고결한 결의에 덮혀 사라진다. 서로의 죽음을 서로 인정하는 살인 허가증. 보이지 않는 결투장을, 우리들은, 확실하게 서로 건네 줬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88 "신토 일대는 나의 사정거리 안이다. 들어가려고 하는 자에게는 위협사격으로 경고할 것이다." 이미 몇 명의 서번트에게공격을 했던 것 같다. 덕분에, 랜서, 라이더, 캐스터 세 사람은 밤의 신토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듯하다. 랜서 녀석은 주거지가 교회로 알고 있는데, 산에서 캠프라도 하고 있는 걸까. (중략) 항구에 이상은 없다. 여기는 랜서의 홈그라운드다. 그 녀석이 눌러앉아 있는 장소에, 나쁜 것이 모이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랜서, 없네. 틀림없이 텐트라도 쳐서 반합으로 식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분명히, 그라면 어디에 있던지 기분내키는 대로 보내고 있을 것 같군요. 타이가의 이야기로는, 저쪽의 곶에서 캠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만." 아, 그 근처인가. 여름 휴가라도 아닌 한 현지 사람도 가까이 하지 않으니, 랜서의 은둔지답다고 말하면 답다. ....그러다가, 교외의 숲에 서바이벌 선인이 정착했다, 라는 도시 전설이 생길지도 모르지.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89 "....나 원 참. 그런 먼 미래 애기는 됐어. 묻고 싶은 건 지금 왜 다리에 있느냐야. 높은 곳에 진을 치는 것도 다 생각이 있어서겠지? 너, 성배전쟁을 계속할 생각이야?" ....이미 지나가버린 사건. 우리와는 관계없는 대결로 [다리를 지날 수 없었던 에미야 시로]는 [다리를 지날 수 있게] 되었다. 에미야 시로는 이제 밤의 다리에서 멈춰설 일은 없지만 아처는 지금도 이 성배전쟁이 계속되는 한 되풀이할 셈인가. "성배전쟁을 계속한다....라....확실히 세이버와 승부를 겨루는 것에 집착이 남아 있었지. 하지만 아주 약간 방침을 바꿔서 말이야. 아니, 마음이 바뀌었다기보다 해야할 일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 그 말은 성배전쟁을 계속하려는 놈과 싸우겠다는 거야?" "나는 처음부터 그 [적]만을 노려왔어. 빌딩 옥상에서 거리를 감시한 것도 그 일환이다. 신토에 침입하는 사역마를 지금까지 대체 몇 마리나 쏴 죽였는지." "사역마라니....그 개같이 생긴 괴물을?" "그래. 웃기는 얘기지만 며칠이고 계속한 기분이 든다. 그것이 무의미하다고 깨달은 건, 글쎄, 언제였더라. 어젠가, 아니면 지금인가." (중략) "....뭐, 됐어. 그래서 저격을 그만 둔 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이번엔 다리라도 부술 작정이야?" "....글쎄. 솔직히 아직 확신은 못하겠지만." ....반대편을 바라본다. 천리 밖에 있는 적을 꿰뚫는 매의 눈은 미야마 쵸....류도사의 산을 향하고 있었다. "뭐, 노파심에서야. 만약 그렇다고 해도 눌러앉아 있을 이유도 없고. 일단 만일에 대비해서 지리의 이점을 확보해 놓는 것뿐이야." "지리의 이점 확보라고? 뭐야, 역시 싸울 의욕이 넘치잖아." "경계하는 건 네가 아니라 신토에 무리를 이룬 사역마다. 방금 전 얘기로는 너도 본 적이 있는 것 같군." (중략) "....그러고 보니 그랬었지. 하지만 그 녀석들이 무해하다는 건 지나친 생각 아냐?" "사람은 죽이지 않아. 그저 배회할 뿐이지. 하긴 목적은 있는 것 같더군. 그 괴물은 뭔가를 하려고 거리에 나타난 것 같다." 그것이, 여태껏 몇 천 번이고 괴물들을 저격해온 서번트의 결론이었다. "....그건 그렇고, 중간에 방해자가 있긴 했지만 대충 포인트는 잡았다. 포진을 편다면 역시 저 철골(아치) 위가...." 시찰이 끝나고 아처는 고가도로를 떠났다. "너무 딴 길로 새지 마라. 이 성배전쟁은 네가 주체다. 언제까지고 주역이 무대에 서지 않는다면, 극이 끝날 리 없지." 영체화했는지, 아처는 통행로로 내려가지 않고 사라졌다. ".........." 주역(자동차)이 없는 차선 위. ....괴물에게 목적이 있다.... 그 말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90 마슈 : 포우씨,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아까의 런치가 대단히 맘에들었던 모양이에요. / 확실히 오늘 것은 맛있었어 or 하나하나, 메뉴가 달랐었지 / 닥터 로망 : 오늘의 식사담당은 서번트였던 것 같아. 어느 영령이었을까.... 나중에 부엌에 가보도록 할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1 사카타 킨토키 : …………쏘리. 진짜 미안. 저녁밥 시간 못 맞췄어. / 화내는 포인트 거긴가─! / 사카타 킨토키 : 껌뻑 잊고 있었구만. 그래, 오늘은 라이코 씨가 식사당번이었지. / 마슈 : 그러고 보니, 에미야 씨나 부디카 씨들과 함께 주방을 맡고 있다 하셨죠. 라이코 씨. / 엄마즈다…… / 마슈 : 그렇군요. 그런 느낌일지도 몰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2 (거대한 팬케이크가 갈길을 막고 있다....) / 버니언 : 마스터 어서와.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지? 그래서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머스터에게 뭔가 선물을 하고 싶어서... 팬케이크를 구워봤어. 항상 주방에 있는 그 아저씨가 도와줬지만 대부분 혼자서 만들었어. 방에 들어갈수가 없어서 일단 여기에 뒀지만 .. 어.. 어때? / [엄청 큽니다] / 버니언 : 에헤헤 특제 철판에서 만들었으니까 내 팬케이크 일화에 충실하게 전통적인 수법으로 만들었어. 주방에 아저씨가 신발바닥에 베이컨을 붙이고 철판위를 스케이트 타면서 기름을 발라주었어 화려한 5회전 반 액셀도 보여줬구. 그리고 그 뒤 섞고 굽는건 혼자 했어! / [노력했구나] / 버니언 : 에헤헤헤 자아 식기전에 먹어 빨리 먹어야해. 아까부터 복도의 교통정체가 심각하니까. / [잘먹겠습니다] / 버니언 : ....... / [맛있어] / 버니언 : 그렇지............ (주륵) / [먹는거 도와주지 않을래?] / 버니언 : 에? 그.. 그래? 어쩔 수 없네... 그럼 같이 먹어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3 나타 : 이것은 하계의 과자점에서 보내온 물건. 나로부터 마스터로의 선물. 주방의 궁병에게 소개받은 중화거리의 파티시에의 특제품이니 막 도착한 것을 신중히 신중히 가져왔네. 삼가 마스터에게 진상. 자-- 조심히. / 화려하고 섬세하고 좋은 향기가 난다 / 나타 : 마음에 들었어? 에...나를 닮았어? 그건 말이 지나치다, 그래도 기쁨 / 고마워 나타! / 나타 : 응. 오늘은 “발렌타인“ 이라고 현장으로부터 들었다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지만 좋아하는 상대에게 초콜렛을 전하는 날이라고 마스터가 기쁘게 받아준다면 나도 기뻐 그러면 이만- / 조금 신선한 분위기였다... / ~5분후~ / 나타 : 아,아,아이야-!! 오 마이 붓다!! 자, 잠깐 마스, 마스터. 미안! 진사! 방금 전의 그거 선물을 일단 돌려주면 좋겠어....! / 초코를? 뭔가 문제라도? / 나타 : 문제 있음! 대문제! ㄱ,그 멍청한승려가! 이제 와서 하는 말이 발렌타인 데이의 의미는, 초콜렛을 전하는 행위는! 사,사랑하는, 두 사람의 사,사랑의 고백과 같은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여성이 전하는게 풍습이라고...! / 그런데? / 나타 : 도,돌려줘... 선물이라면 좀 다른 물건을.. / 유감이지만...이미 엄중히 잠금을 걸어놓은지라.... / 나타 : 로...록!? 마,마스터는 짓궂다! 오늘은 더 이상 대화 안 할 거야! / 의외로 쟈스민티랑 잘 어울릴 거 같은데? / 나타 : 무무...무무무우... ....마스터.... 짓궂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4 나타에게서 받은 발렌타인 초코. --- 어떤 이국의 항구 도시의 차이나타운. 화려한 대로에서 벗어난 좁은 골목. 조용히 그 과자공방은 자리잡고 있었다. 가게를 운영하는 이는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노부부. 그리고 세 마리의 고양이. 수 년전 연고에 기대어, 친척인 젊은 부부가 고국에서부터 왔다. 처음에는 큰 실패도 있었다. 싸우기도 했다. 그래도 젊은 부부의 일하는 모습은 진심이었다. 냉담했던 실망은, 이윽고 따뜻한 기대와 안도로 변해갔다. 올해도 다시 설날이 임박했다. 화교들이 축하할 때에는 빠질 수 없는 전통과자 만들기로, 가게는 당연히 바빠진다. 그런 때에 불쑥, 그 주문은 날아들어왔다. 情人節(발렌타인데이), 巧克力(초콜릿). 진린치에, 챠오케-리-. 발렌타인데이의 세공과자를 원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발을 넓혀 큰 가게에도 작품을 도매했었지만, 최근에는 눈이 나빠져 소원해져 있었다. 거절하고 싶었지만 상대는 전부터 알고 지내던 의뢰주라 고민이다. 다만, 정인절에 연꽃이라니 드물다고, 문득 생각했다. 거리의 사당 참배가 가게 주인의 아침 일과다. 손을 합장하면서, 어젯밤, 젊은 부부가 진지하게 꺼낸 이야기가 머릿속을 스친다. 아이를 가졌다. 이름을 지어주는 사람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연꽃은 자식과 순산기원의 상징이다. 숙고 끝에, 가게 주인은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나타 발렌타인 예장 설명

*295 마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서번트. 진명은 이서문. 에도시대를 무대로 하는 본작에서는 『미래에서 찾아온』 서번트에 해당한다. 그 탓인지 약체화됐지만 본인이 갈고닦은 중국권법의 날카로움, 내면의 가열함도 전혀 변함없다. 영월의식은 강자들과 싸울 절호의 기회라고 인식하며 그야말로 굶주린 호랑이처럼 상대를 찾아다닌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마테리얼의 내용

*296 그 정체는 ‘에미야’. 그림자의 주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중요한 역이라는 점에서, FATE의 절반은 이 남자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게임 개시에서, 불완전한 소환으로 기억이 애매해졌다, 라고 하는 것은 반은 거짓 반은 진실. 소환된 밤, 린이 잠든 후 현장을 파악하여, 지금의 상황을 추측, 추리해, 자신이 겨우 목적을 가능하게 할 기회를 얻었다, 라고 확신했다. 자신을 소환한 소녀가 “토오사카 린”인 것이라고 확신(기억이 애매한 것이 아닌, 아예 토오사카 린이라는 명칭이 마모되어 있었다)한 것은, 린이 자기소개를 한 순간. 그 때, 전광의 속도로 아쳐는 떠올린 것이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297 그게 옳다면, 대답은 하나뿐. 토오사카가 아쳐에게 연이 있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하면, 그건————「그렇다. 소환자가 아니라, 바로 불려진 영령이, 소환자에게 연이 있는 물건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뿐이다」-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98 타케우치 : 그리고, 나나야 키리의 취소된 디자인은, 페이트의 궁병에게 인계되었습니다. 무국적인 일본식이라고 하는 컨셉. - 월희 독본 플러스 피리어드의 내용

*299 어른스러워진 가치관, 정의감. 선량한 것을 좋아하며, 악역을 규탄하는, 적절한 히어로상. 다만 말에 약간 허무한 느낌이 섞여 있다.(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아쳐 같다) 아야카에 있어서 이상의 왕자님 겸, 보호자로서의 위치. -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의 내용

*300 Q : 게임을 플레이시킬 경우 제일 잘하는 캐릭터는? / A : 세이버 - 액션, 시뮬레이션, 퍼즐계를 잘함 / 랜서 - 레버, 패드를 쥔 시점에서 짜증. / 아처 - 무관심이고, 하면 별 재주도 없지만, 어떻게든 엔딩은 본다. / 라이더 - 액션계는 못하지만 비쥬얼 노벨과는 상성이 좋다. / 캐스터 - DS의 요리교실에 목숨건다. 반드시. - 2006년 2월 콤프티크 인터뷰의 내용

*301 "좋아 좋아. 아무튼, 밥은 먹었을테니까 차라도 함께 마셔줘. 그 뒤에는 CD가게에서 신곡을 듣고 게임센터인데." "그거 말이야. 내가 게임센터의 피융피융한 분위기가 서투른 걸 알고 하는 권유야?" 게임이라고 하면 겨우 UNO나 대빈민 정도인데.....하고 막연하게 불안투성이인 모습을 보이자, 이것 보라는 듯이 미츠즈리가 탄식한다. "으우-. 완전히 토오사카고 에미야고, 이 시대에 있을 수 없는 뒤떨어진 녀석들이네. 마토는 저래 봬도 꽤나...."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02 「아쳐, 저건 힘으로 눌러서 어떻게 되는 상대가 아냐. 여기는 네 본래의 전투방식에 전념해야 해」중얼거리는 목소리. 거기에, 모습 없는 기사가 응답한다.「알았다. 하지만 방어는 어떻게 할 건가. 린은 저것의 돌진은 막을 수 없을 텐데」「이쪽은 3명이야. 버티는 것만이라면 어떻게든 돼」 거기에 끄덕인 것인가. 토오사카의 등뒤에 대기하고 있던 기척은, 한 순간에 어딘가로 소실됐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03 「알았어. 토오사카가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 걸로 해 둘게. 하지만 잘도 아쳐가 이야기했네. 나를 습격했다고, 그 녀석이 토오사카한테 보고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그래. 하지만, 자기 서번트가 상처를 입고 돌아와서, 그것도 마력이 텅 비었으면 무슨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잖아. 그 녀석, 일을 숨기기는 하지만 거짓말은 안 하니까, 뭘 하고 왔냐고 물어봤더니, 깨끗이 자백한 거야」다시 떠올리고 불유쾌해 졌는지, 흥, 하고 토오사카는 불평을 한다. 「오, 평소 태도로 돌아왔군. 다행이야, 그렇지 않으면 토오사카가 아니지」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04 아쳐는 처음부터 캐스터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그저 조종하는 자만을 쫓아,「거기까지다」 주저하지 않고, 마토 조켄의 몸을 한 일자로 양단했다.「으----」 주륵, 조켄의 상반신이 땅에 떨어진다.「으, 으, 뭣, 이----!」주륵주륵 소리. 허리에서 아래가 없어진 노인은, 내장과 혈액, 그 이외의 무언가 이질적인 것을 흘리면서, 그래도 아직 살아 있었다. 살아서, 두 손만 가지고 몸을 움직여, 아쳐로부터 벗어나려고 지면을 긴다.「끝이다, 마술사. 과거에 얻은 경험 때문에 말이지, 너 같은 요물은 일찌감치 처리하는 걸 방침으로 삼고 있다」 기어가는 조켄에게 단검을 쳐드는 아쳐. 그걸로 끝이다. 마토 조켄이 얼마만큼 불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머리가 부서지면 숨이 끊어질 테고---이미, 녀석은 죽어가고 있었다. 서번트처럼 자연치유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너무나도 거대한 상처는 시시각각 마토 조켄의 죽을 때를 앞당기고 있다. 그래도 만전을 기해서, 아쳐는 단검으로 마술사의 운명을 끊는다.「----에----?」 아니, 끊으려고 하다가, 그 움직임을 정지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05 "나는 상식의 범위 내에서 행동하고 있어. 통행로는 밑이라구. 어째서 도로(여기)에 있는 거야? 무슨 연기도 아니고 높은 곳이 좋아서 그러는 것도...." 아, 말을 잘못했군. 이 녀석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뭐야. 무조건 높은 곳이 좋아서 그러는 건 아니지? 나 역시 보통 사람 정도로 높은 곳을 안 무서워하지만, 매일 출근 도장 찍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아." ....아니,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저렇게 높은 곳은 무조건 무서워해야 정상 아냐? 한 걸음 잘못 디디면 추락사할 것 같은 곳에서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건 생물로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누구라고 딱 집어서 얘기하진 않겠지만. "그 부분은 좀 애매하군. 남 일이 아니니까 거긴 좀 확실히 해 줬으면 하는데." "필요한 경우에만이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취미는 변하지 않아. 원인은 고용주에게 있지....그, 뭐냐. 마술사로서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건 장점이라고 생각해 둬." "음." 서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얼굴로 침묵한다. 생각해 둬, 라는 부분에서 우리는 거로 공감(동정심)을 느끼고 말았다. "좋아. 지금 얘기는 없었던 걸로 치자. 드물게도 서로를 위한 일이 되겠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06 에미야 「아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스터는 서번트를 너무 존경해도 안되고, 지나치게 두려워 해도 안돼. 그들은 확실히 위업을 이룬 영웅이지만, 그건 계약에 있어 중요하지 않아. 마스터와 서번는 계약상으로는 주종관계지만, 정신적으로는 대등한 게 바람직해. 알겠나. 신과 같은 서번트가 있다 해도, 그 구성은 너와 같다. 현대를 살아가는 자로서, 먼저 간 자들이 남긴 지혜(것)를 쓴다——— 문명이 그렇듯이, 서번트도 그렇다. 우리들 영령 또한, 이전 인간이었던 시절에 많은 것들에게 도움을 받았으니까, 너라는 마스터와 계약을 하고 있지. 요는, 이렇게 소환되어 마스터에게 의지되는 건 영령에게 있어 그렇게 나쁜 이야기는 아니다, 라는 거다. 만약의 이야기지만, 네가 남긴 게 다음 시대의 인간의 도움이 되었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 / ……그건, 조금 기쁜데. / 에미야 「그래. 그러니까 서번트도 같은 거다. 자신이 남긴 것, 자신이 이루고 얻은 것이 다음 세대에 활용된다———거기에 의의를 느끼지 않는 영령은 없어. 선이든 악이든 말이야. 그러니까 서번트와는 정신적으로 대등한 거다. 서번트가 마스터에게 힘을 빌려주는 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의무이니까. 그게 이 별에서 산다는 것. 네 인생도, 언젠가 반드시, 미래의 누군가의 이익으로 이어져 있어.」 / 마슈 「……미래의, 누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7 오르가마리 「역시. 할 수 없지, 이동하면서 알려 줄게. 서번트라는 건 마술세계의 최상급 사역마라고 생각 하도록 해. 인류사에 남은 다양한 영웅. 위업. 개념. 그런 것 들을 영체로서 소환한 거야. 실존한 영령이든, 실존하지 않았던 영령이든, 그들이 “지구에서 발생한 정보”라는 것은 같잖아. 영령소환이란, 이 별에 축적된 정보를 인류의 이익이 되는 형태로 변환하는 거야. 과거의 유산을 현재의 인간이 사용하는 건 당연한 권리이며, 유산을 써서 미래를 남기는 게 생명체의 의무이기도 해. 알겠어? 네가 계약한 것은 그런, 인간이상의 존재이지만 인간을 따르는 도구야. 그러니까 그 호칭을 서번트라고 하는 거야. 설령 신의 일인이라 해도 마스터를 따르는 자에 지나지 않으니까.」 / 마슈 「소장님. 소장님의 생각은 너무 극단적인 게 아닌가 하고 제 세포가 항의하고 있습니다.」 / 오르가마리 「……흥. 그렇다는 건, 당신과 융합한 서번트는 「땅」속성의 영령이네, 분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308 ……아처, 총 마니아인건가. 하지만, 그렇다면 활이 아니라 총을 애용하는 게 맞지 않나……? / 아처 : 음? 그거야, 총도 필요에 따라 쓰긴 하지만…… 여기서 상대는 영자체니 말이야. 별로 총이 유효하진 않아. 애초에 총에는 그닥 불타오르지 않아서. 제압력은 뛰어나지만 탄환에 마력을 싣지 못하거든. 이 서번트 전에선 상대의 영자방어를 어떻게 부술지가 중요하지. 총으로 할 수 있는 건 속임수 뿐 이야. 뭐, 근대병기를 자신의 기원으로 하는 영령이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겠지만. / 그렇구나……그런, 아까 토해낸 열변은 뭐야? 핸드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그렇게나 자세히 아는 거야? 그게 아니면 진짜가 아닌 모조품…… 모델 건이 좋다던가? 아처 : 모델건도 나쁘진 않지만……쓸 일 없는 기능성이라 생각하니 맥이 빠져서, 별로. 결국, 산건 한 자루뿐이었어.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309 에미야 : 미안하지만, 그 건에 대해선 전면 부정하도록 하지! 내게 있어선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이니까 말이야! 에이잇, 부끄러운 줄 알아라, 부끄러운 줄! 쌍권총이라니, 이 자식――――― 그런 거, 누가 쓰더라도 멋있는게 당연하잖냐……! 젠장, 나(オレ)도 쓰고 싶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0 패션립 : 니키티치…… 씨가 하라고 하셔서 했습니다. 저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만…… 의외의 발견이었습니다. 마력 보충으로는 최저 효율이지만 그만큼 미각이 자극돼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간적인 신사도 마냥 비효율적이지는 않군요. ……칼데아에는 쟁쟁한 요리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영자를 재료로 한 요리는 고안된 적이 없습니까? / 향신료 정도로는 쓰고 있을 수도 있겠다…… 아마 빨간 망토 오빠가 맹반대할걸 . / 마슈 : 그러게요. 에미야 씨께서 결사 반대하실 것 같아요. 『요리는 문화지, 영양 보급만이 목적이 아니야!』라고 하시면서요. / 니키티치 : 그런가? 그 남자, 막상 생각이 미치면 태연하게, 『가짜가 진짜를 못 이길 이유도 없지. 요리사는 새로운 분야를 추구하는 존재거든』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신만만하게 대접할 것 같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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