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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설명 | 소유주 |
EX | 본인의 의사에 관계 없이, 주위에 있는 마를 육체에 깃들이게 하고 마는 체질. 현상으로서의 악마를 재현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수육시켜버린다. 독, 저주, 화상과 같은 배드 스테이터스에 걸리기 쉽고, 또한, 그러한 배드 스테이터스가 걸려있으면 카렌 자신의 공격력이 늘어난다. 피학에서 비롯한, 무시무시한 가학. 그렇다곤 하나, 노리고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 |
*1 각주예시
*2 [그렇네요.하지만 영감이 강한 인간은 마를 감지할 수 있듯이 마에 빙의된 인간에게 접근하는 것만으로 같은 영장을 일으켜버리는 인간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입니다만.저는 악마로 불리는 것에 접근하면 그 악마가 일으키는 영장을 재현하는 특이 체질입니다.피학영매체질, 이라고 저의 스승은 말했습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 주위의 악마나 악령 같은 것들과 제멋대로, 그야말로 난잡하게 감응해 혼자서 영장을 일으키는 특이체질. 교회로의 입장에서 보자면 확실한 -이단-일 것이다. 본래라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해악인 체질이지만, 어느 한가지 일에 대해 획기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요컨대. 이녀석은 악마가 있으면 피를 흘려서 알려주는 살아있는 탐지기인 것이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4 요컨대. 이녀석은 악마가 있으면 피를 흘려서 알려 주는 살아 있는 탐지기인 것이다. 그것은 우드득우드득 소리를 내며. 안쪽에서부터 팔을 가르며 다리를 부수고 자궁(배)을 찢어, 형태는 복구되더라도 기능을 돌아 오지 않고, 생기잃은 금빛 눈은 시력 같은 건 이미 잃었다. 방울과 같은 목소리도 현실에선 소리가 날련지. .....이 여자의 정체는. 죽음에 달하는 자신의 상처로 사람들을 구하는 신의 사자란 것이다. (중략) 그래서 구해지는 것은 타인뿐이다. 살을 찢어 내는 괴로움뿐이 아니다. 내부로부터 파괴된 기관은 죄다 쓸모가 없어진다. 그 생기 잃은 금안도. 달리는 것 조차 불가능한 오른 다리도. 지금은 원하는대로 기도를 연주하는 손가락조차도. 머지 않아 두 번 다시 기능하지 않게 된다. 그래도 좋다고 여자는 말했다. 어딘가의 바보와 똑같이 받아들이겠다고. "...썩을. 그러니까, 말하지 않는 편이 좋았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5 적재함의 문이 열린다. 안은 밤의 어둠보다 어둡다. 작게 점멸하는 라이트가 간신히 안쪽을 알려주고 있다. 어둠에 잠들어 있는 것은 총기와 전자, 복음(福音)과 마(魔)의 내장. 문을 닫고, 안의 성식(聖息)이 흘러나가지 않게 밀폐한다. 신부는 이틀 만에 침대에 누워있는 파트너의 모습을 봤다. 「또, 꽤나 상태가 나쁜 것 같군요」“네. 시골 사람들은 신심이 깊으니까 영향을 받기 쉬운 거예요. 하지만 도시보다 형태는 예뻐요. 변하기 쉬운 대신에 아픔은 굉장히 기분 좋아요”- Prelude 제 2장의 내용
*6 "그럼, 그 때는..." "...아마, 그 괴물의 영장을 재현했겠지요. 그것들은 농도는 떨어져 있습니다만, 악마에 이어진 것과 비슷한 것들이니까요." 즉, 그 괴물들이 근처에 없으면 이 녀석이 이상해지는 일은 없다는 것인가. ...그렇게 되면 그 괴물들이 일으키는 영장이라고 하는 것은 -같은 괴물을 만들어낸다..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일까. (중략) "...그렇다면, 어째서 악마퇴치를 돕는 거야, 너." "그쪽이 의미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저에게는 바깥도 안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이 녀석은 제멋대로 상처 입어 간다. 악마퇴치(바깥)도 수도원(안)도 다를 것은 없다. .....아아, 그런가. 붕대투성이에 소독약 냄새가 나는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그렇다면 어쩔수 없다. 사람의 마음에는 마가 꼬이는 법.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7 옆에 있는 악마 나름으로 공격 레벨이 펑펑 바뀌거나 남성에 대해서만 뛰어난 성해포가 무기라거나, 능력에 안정성이 없는 것도 매력입니까. 성격이 불안정하면 육체도 불안정합니다. 이 언밸런스한 소녀를, 균형있게 받아들여 주세요. - 제2차 페이트 캐릭터 인기투표 中, 카렌 오르텐시아 항목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8 「치료법은 발견되지 않았고 치료하고 싶다는 희망도 없습니다. 자신은 불행하다, 라고 한탄할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게다가, 저는 확실히 상처를 입습니다만 그것은 저의 상처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것입니다. 불쌍히 여길 지 언정, 원망하는 일은 없습니다.」(중략) 잡은 팔을 뿌리치려고 발버둥친다. 자기 방어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것이다. 이만큼 접촉하면 여자는 자제를 잃어 내 몸을 꿰뚫을 수도 있다. (중략) 여자는 자신의 몸을 억제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 같다. 안아올리는 나에게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괴로운 듯 이를 악물고 있다. ....머리 속이 격정으로 가득 차 간다. 지금까지 겉으로 꾸미고 있던 이성이 일제히 붕괴해 나간다. 여자가 영장을 억제하듯이 이쪽도 이성의 붕괴를 말리고 있다. 여자의 것은 단순하게 몸의 문제. 이쪽은 귀찮은 마음의 문제. 여자에게 있어 문제인 것은 몸의 변모 뿐으로 지금부터 나에게 범해지는 것 따윈 아무 문제도 아닌 것 같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9 악마는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다. 악마에 홀린자는 빙의되어 버린 본인 밖에 알지 못한다. 정체를 숨기는 마를 찾아내는 것은 악마퇴치에서의 첫걸음이자 최대의 난제. 숙련된 악마퇴치사(엑소시스트)에게도 마의 식별은 항상 외줄타기인 것이다. 거기서 이 녀석이 도움이 된다. 주위의 악마나 악령 같은 것들과 제멋대로, 그야말로 난잡하게 감응해 혼자서 영장을 일으키는 특이체질. 교회로의 입장에서 보자면 확실한 -이단-일 것이다. 본래라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해악인 체질이지만, 어느 한가지 일에 대해 획기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요컨대. 이녀석은 악마가 있으면 피를 흘려서 알려주는 살아있는 탐지기인 것이다. (중략) 하지만 여자는 수녀로서 시토회에 초대된 것은 아니다. 대행자의 한 사람.악마퇴치사의 보좌로서 납품된 교회의 병기 중 한 개로써. 병기는 사람의 손에 의해 운용되는 것.여자의 이능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에 한해 여자는 수도원으로부터의 외출이 허락되어 주의 위광을 알린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0 그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영장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마를 식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에. 악마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고 빙의되어 버린 사람은 변모할 때까지 알지 못합니다. 아뇨. 진성의 악마는 교묘하게 빙의자가 악마에 홀렸다는 사실을 은폐합니다. 성장이 끝날 때까지 외적을 부르지 않도록 극력으로 영장을 억제하지요. .....유감스럽지만, 성장이 끝난 악마를 퇴치하는법은 교회에는 없습니다. 악마퇴치사(엑소시스트)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이 다 자라기 전에 발견해 그것을 퇴치하는 것뿐. 악마가 된 자를 소각할 수밖에 없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이단 심문에 특화한 대행자뿐이지요." "아아...그런 용도란 소리군."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1 그들은 악마들처럼 인간의 소원에 의해 생겨나고 소원에 의해 불려나오는 수동적인 것들이 아니야. - 공의 경계의 내용
*12 악마에게 홀려 빙의된 사람은 무조건 선량한 일반인으로 빙의된 사람은 정신이 병들어 도덕, 신의 가르침을 매도하고 가족이나 이웃을 위협해 간다. 직접적인 폭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이란 이성의 껍질을 벗기는 것만으로 이렇게나 추악한 생물이 된다, 라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에 의해. 그러나, 그것은 악마빙의의 초기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오랫동안 악마에 빙의 된 인간의 붕괴는 정신면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증의 “빙의현상”은 육체적인 면마저 변화시킨다. ....빙의되어 형테가 없는 자신을 인체로 재현하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 변화는 보통의 인간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인체의 움직임부터 시작되어 끝내는 몸의 일부가 변질하는 단계까지. 그러한 변화는 빙의해 있던 -것-의 계급에 의해 정해진다. 강력한 마 일수록 변질은 사람으로부터 동떨어진 것이 된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체로는 마의 재현이 불가능하다. 악마에 빙의된 자는 기괴한 변형을 강제 당해 당연히 목숨을 잃는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3 「읏…!」픽, 하고 비닐을 찢는 것 같은 희미한 소리. 피의 냄새가 법의 속에서 흘러나온다. 「어떻게 된 거야, 생리?」「………상처가 벌어졌을 뿐입니다. 죄송합니다만, 그…」「그렇네, 일단 뒤로 물러날게. 미안, 방금은 전면적으로 이쪽의 미스야.」영차, 라고 뒤의 자리에 이동. 조금 거리를 두었기에 피의 냄새도 희미해져 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4 "그, 그래. 그럴 리 없겠지. 너는 수녀고 유혹은 금제일 테니. 미안, 뻔한 질문이었어. 무심코 신경이 쓰여 묻고 말았지만 저런 전투용 법의 따위 진짜 말도 안되는 거잖아. ....그래서. 저거, 누구 취미야?" "누구의 취미도 아닙니다. 저것은 제가 제의복 중에서 선택해 손봤을 뿐입니다." "아, 선택한 사람이, 너구나." "기능성을 중시한 결과입니다. 저에게 요구되는 거은 운동성이지 방비가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선정적으로 보인 것은 당연합니다. 저것은 원래 남성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하아?" 눈이 점이 된다. 남성을 유혹하기 위해서라니, 진심이냐, 이 녀석....!? "뭐야, 그거. 유혹은 금제라고 말하지 않았어!?" "말한 것은 당신 뿐입니다. 저는 한 번도 금지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만...." "크윽....하, 하지만 불손하다고 말했잖아. 아래쪽을 입는 것을 일부러 잊었다고 생각했더니." "남성을 유혹하기 위해 옷을 입는 것과 대중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은 다릅니다. 당신의 표현으로는 마치 제가 노풀광 같았기에...." 불손하다고 화낸 것 같다. 남자 입장에서 보면 어느 쪽도 큰 차이는 없지만 확실히 노출광은 위험하다. 어쨌든 범죄니까. "....그런데 말이야, 어째서 남자를 유혹하는 거야? 수녀라고 하는 것은 정숙해야 하잖아. 그렇지 않으면 너, 남자라면 누구라도 좋은 거야?" "그 남성이 바란다면 거절하는 일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당신에게 여성을 난폭하게 대하고 싶다는 갈증이 있다면 거기에 응해 몸을 제공합니다. 그것도 저의 노동입니다. 이 몸은 항상 고통에 응하는 것. 당신이 벌을 받는 일은 없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범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에게 범해집니다. 인간인 당신이 죄를 짓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가. 생각해 보면 이 녀석은 아무 짓 하지 않아도 악마라고 하는 더러움이 깃든다. 누군가가 손을 더럽히지 않더라도 멋대로 흥분하여 가버린다는 것이다. 자해 행위와 같은 자위 행위. 저런 것이 일상이라면 상대가 무엇이든 큰 차이는 없다. "우와. 즉 뭐야, 매일매일의 기도도 남자에게 범해지는 것도 같은 노동이란 소린가....곤란하게 됐군. 실은 만성적으로 유혹하고 있었다던가?" "네. 당신이 원하신다면 상대해드리지요." "진짜!? 럭키! 엄청 고마워! 나, 원하지 않으니까 괜찮습니다!" 아니, 여자아이에게 창피를 주지 않고 끝나서 다행다행. 뭐라고 말을 듣더라도 그럴 기분이 전혀 없어서 부탁받아도 사양이었던 거다. 하지만, 이쪽이 그럴 기분이 들어야 한다는 조건이라면 문제 없음. "....그것은 제가 많은 이성에게 몸을 허락해왔기 때문인가요? 결백한 여성이 취향이라거나?" "아니, 그런데 구애되지는 않아. 그게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면 24시간 번갈아 가면서 해도 뭐, 지조 없어서 좋잖아? 네 이웃을 사랑해라, 는 너희들의 선전문구이고." "....그것과 저의 노동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의 행위는 어느 쪽인가 하면 창녀에 가깝지요." "그렇다면 더욱 더 훌륭한걸. 스쳐지나가는 관계도 돈과 교환되는 관계도 나쁘지 않아. 도도하게 굴며 해 주지 않는 여자보다 훨씬 좋지." 힐끔하고 교회를 바라본다. 이 교회에 우상은 없다. 모욕죄로 책망받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알겠어? 설령 네가 창녀라도 그 이유로 그럴 기분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거야. 내가 너를 가지고 싶지 않는 것은 육체 쪽이 아니라 정신 쪽의 문제라서. 욕정은 해도 애정이 없기 때문에 관련되고 싶지 않습니다, 란 이야기." 다만, 그 모습으로 눈 앞을 배회한다면 지조없이 굴지도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성인 남성의 기호는 그렇다 치고 나에게 있어 그 복장은 조금 힘들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5 악마퇴치라고 해도 단계가 있어서 여자의 스승이 마주한 것은 상당히 어려운 쪽의 시련이었다. 자기붕괴를 악마의 소행이라고 사칭하는 가짜, 유행병 같은 괴물에는 관련되지 않는다. 그들의 상대는 완전하게 [완성된] 물건 뿐이다. 진성의 악마가 일으키는 참극은 사람의 지혜로 견뎌낼 일이 아니다. 악마퇴치사(엑소시스트)가 방문하는 마을은 사람의 세계에서 일탈한 것들 뿐이었다. 마의 피해는 빙의당한 자에게만 머물지 않고 주위의 사람들에게까지 전파된다. ....빙의자(본인)를 뛰어넘는 이형인자에게 육체가 아닌 정신이 보다 추악한 모양으로 바뀌어 버린다. 스승이 말한 대로 그것은, 지옥관광에 가까웠다. 악마퇴치사에게 있어서 가장 죽기 쉬운 약점은 사람으로서 가진 이성이다. 육체의 생존 능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무릇, 인간 정도의 성능으로는 [완성된] 악마에게 맞서 싸우는 일 따위 불가능하다. 육체(생명)는 주의 기적을 체현하는 성유물이 수호해 준다. 하지만 정신(혼)은 스스로의 의지로 지키고 이겨낼 수밖에 없다. 악마퇴치에 요구되는 것은 철의 신앙(의지). 그 점에 있어서도 여자는 악마퇴치에 적합했다. 감정의 진폭이 작은 것이 운 좋게 도움이 된 것이겠지. 두 번째는 견딜 수 없다고 여겨지는 진성의 악마퇴치를 여자는 담담하게 해나갔다. 여자는 귀중한 보물이 되었다. 수녀로서의 생활과 교회의 대행자로서의 역할. 과도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의 양.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한 달도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에게 있어 그것으 일상의 노동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즐거움, 이라고 하는 것을 잘 이해할 수 없는 여자에게 있어 어떠한 고통이라 해도, 그것은 차별없이 [노동]이 된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6 자극이 부족하다. 나는 여자를 범하고 여자는 악마에 빙의하면서 내 일부를 빼앗아 간다. 완전히 결투다. 내용물이 없어지는가, 내용물이 넘쳐 흐르는가, 의 차이에 지나지 않을 뿐. 얼마든지 가져가라. 너무 흡수해 여자의 인체(형태)가 붕괴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좋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7 악마는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다. 악마에 홀린자는 빙의되어 버린 본인 밖에 알지 못한다. 정체를 숨기는 마를 찾아내는 것은 악마퇴치에서의 첫걸음이자 최대의 난제. 숙련된 악마퇴치사(엑소시스트)에게도 마의 식별은 항상 외줄타기인 것이다. 거기서 이 녀석이 도움이 된다. 주위의 악마나 악령 같은 것들과 제멋대로, 그야말로 난잡하게 감응해 혼자서 영장을 일으키는 특이체질. 교회로의 입장에서 보자면 확실한 -이단-일 것이다. 본래라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해악인 체질이지만, 어느 한가지 일에 대해 획기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8 Q: 키레이의 부인인 오르탄시아(실제 원문에 오르탄시아라고 적혀있습니다. 오타인듯.)씨가 설정화에서 상처 투성이인 건 카렌과 같은 체질이기 때문인가요? 그리고, 키레이에게 령주가 깃든 것은 원래 마술사 가문이 아니지만 우연히 마술회로를 지닌 것으로, 카렌도 지니고 있는 건가요? / A: 부인은 알비노로, 면역 기능이 결여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상처로도 죽음으로 이어지고, 몸도 엉망진창이 됩니다. 카렌이 물려받은 것은 '병마에 홀리기 쉽다'라는 본질. 신이 내린 시련이네요~ 마술 회로라면, 이것은 일반인 중에도 드물게 지니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돌연변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키레는 그런 부류가 아닙니다만 아버지 리세이가 오랜 믿음으로 얻은 비적(秘蹟)의 은혜로 "비적(秘蹟)를 재현하는 자격"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비적(秘蹟)를 재현하는 자격이라고 말했지만, 쉽게 말해 마술 회로입니다. 카렌에게는 계승되지 않았습니다.
*19 "후훗.... 일단은 인명이 우선이라는 건가요? 그건 상관 없습니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 "저를 쓰러뜨리고 나서 하세요." "카렌은 기묘한 자세로 나하고 대치했다. 이렇게 발판이 나쁜 높은 곳에서 싸움을 걸 정도다. 무언가 미지의 격투술의 사용자일지 모른다. 자세를 잡고 맨발을 힐끔힐끔 보여주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일단은, 가벼운 견제로...." " 으아! 위험해! 당신 말이지! 이렇게 가벼운 잽으로 쓰러질 정도로 약한데 어째서 자세를 잡은거야!" "후웅~ 저, 자세따위 잡지 않았어요." "잡았잖아! 이렇게~ 교태를 부리는 느낌으로!" "좀 유혹해보려고 했을뿐이에요." "하?" "당신에게는 유감스럽게도 그런 취미가 없었던 모양이네요. 그리고 문득 아래를 보니 무대가 보여서 조금 리얼한 높이구나라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무서워져 버린거에요." 에..... 그러니까 바보? 요컨대.... "바보?" "독백이 흘러 나오고 있어요. 고쿠토 아자카. 책사 자신의 책략에 빠지다. 그렇게 말해주는게 상냥함이라는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어정쩡한 상냥함은 갖고 있지 않아서 말야. 당신,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지? 그렇다면...! 읏차!"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특전 드라마CD 스타더스트 오퍼레이터의 내용
*20 소녀가 수도원에 불려진 이유는 오로지 그 몸에 깃든 성흔 때문이었다. 홀로 상처입고, 홀로 피를 흘리며, 홀로 상처를 치료한다. 비의를 계승하는 신도....이면에 사는 신도들이 보기에 여자가 이능력자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그것이 고도의 영매....주위에 감도는 영질을 감지해 스스로의 육을 가져 현세에 실체화시키는 매개법이라고 알게 되었을 때 소녀의 가치는 뛰어올랐다. 그 이능은 수련에 의해 기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진 재능, 본인의 의지에 따른 것이 아닌 생태 체질이다. 희소가치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1 ".....일단 물어 두겠지만. 그거 거부권은 있어? 없겠지. 있었다면 거절했을 테니." "그것도 틀렸습니다. 교회는 엄격하긴 합니다만, 비도(사도)인 건 아닙니다. 악마퇴치의 직무에는 거부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악마퇴치를 돕는 거야, 너." "그쪽이 의미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저에게는 바깥도 안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