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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을 만들어 낸 '어머니'는, 하나의 시스템이었다. 머나먼 정적의 저편에서 날아온, 혼돈에서 태어난 질서의 신들. 올림포스라 불리는 산맥을 방황하는, 살의 현현도 기강의 현현도 가지지 않은, 지혜와 지식만으로 정보의 바다 속을 떠도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주어진 식별명은 'τη(아테)'. 이성을 흔들고, 신들에게, 사람들에게, 세계에 혼란을 주는 '광기'를 관장하는 지성체. 버그나 악의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원래 필요한── 배 밑바닥에 설치되는 바닥짐 같은 의미로, 세계의 이치와 성실함을 보다 강고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놓인 보조 기구다. 하지만, 어떤 순간── 신과 인간, 그리고 그 틈새에 태어난 자들에 관한 변화에 의해, 올림포스의 우두머리인 제우스의 손에 의해 아테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그 시스템은 동결된 상태로 신들의 세계(네트워크)에서 배제되어, 사람들의 세계로 떨어졌다. 사람들은, 전승 속에서 말한다. 격앙한 제우스에게 머리카락을 붙잡혀, 그대로 인류가 사는 땅으로 내던져진 아테가 인류에게 가져다준 것을. 어리석음을 관장하는 여신이 떨어진 땅의 이름은, 트로이. 후에 프리기아의 아테 구릉이라고 명명된 농지에 뿌려진 광기의 씨앗은, 이윽고 지상에 뿌리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인간이 어리석은 흉내를 계속하는 것은, 올림포스에서 추방된 아테의 짓이라고.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가멤논. 자신의 아내가 파리스에게 빼앗긴 것으로 인해 시작된 전쟁 도중, 하필이면 그 아가멤논 자신이 동료인 아킬레우스의 연인을 빼앗아, 그리스 연합군에 결정적인 금이 가기 시작했을 때의 일. 간신히 분노를 가라앉힌 아킬레우스에게, 아가멤논은 사죄하는 와중에,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은, 신들의 손에 의해 자신에게 박힌 '혼란(아테)' 때문이라고 고했다. 제우스의 딸이었던 아테는, 광기를 관장하고 모든 인간을 현혹하는 상징. 결코 대지에 발을 디딜 일은 없고, 사람들의 머리 사이를 스쳐 지나가면서 모든 신들과 인민의 반수를 미치게 한다고. ──짐의 뼈는 짐의 살에 물었다! ──그 답화를, 즉 세상의 진실을! 너희들에게 두루 보이기 위해 나는 여기에 서겠다! ──귀를 열고, 눈을 감고, 오직 짐의 외침을 받아들여라! ──짐의 혈맥의 무리인 아킬레우스여! ──그리고, 마찬가지로 마음을 나누는 그리스의 동포들이여! ──분노와 불신은 당연한 일! 나 또한 자신의 우행에 속이 뒤집어진다! ──하지만, 세상의 성립, 신들의 발자취를 보라! ──저 대신 제우스조차 아테가 관장하는 이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라의 계략에 현혹되어, 우행을 저지르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제우스는 우행 그 자체를 관장하는, 저 여신을 지상으로 추방했던 것이다! ──신들 가운데에서, 현혹과 우행의 개념 그 자체를 없애기 위해! ──깊이 사색하라, 누구에게도 시험받을 필요가 없는 대영웅 헤라클레스의 발자취를! ──저 호걸이 불필요한 열두 가지 시련을 받게 된 것도, 모두 아테가 가져온 현혹의 결과가 아니었던가? ──짐 또한 마찬가지다. 트로이를 지키는 무의 요점, 헥토르의 경이적인 용기에 직면하여 마음이 흔들리고, 여신 아테의 계략에 사로잡혔던 것이다……! ──우행은, 우행을 버림으로써 속죄해야 한다. ──그러므로, 짐의 현혹이 되는 자신의 분신…… 쌓아온 부를 그대에게 맡기겠다!──아킬레우스의, 그리고 모두의 마음에 태어나고 있는 사악한 현혹(아테)을 없애기 위해!……라고, 아가멤논은 아킬레우스와 동포의 군세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요컨대, 모든 것을 광기를 관장하는 여신의 탓으로 돌린 그는, '아테 때문에 정신을 잃었던 것'에 대한 속죄로, 아킬레우스에게 대량의 금품을 증정함으로써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다. 다만, 그러한 물품에 대한 흥미가 옅어, 아킬레우스는 창을 거둘지 고민했다. 그 상황을 예상하고 아가멤논의 변명과 사죄의 자리에 달려온 오디세우스가 둘을 중재하고, 그리스 군은 붕괴의 위기를 가까스로 면했다고 한다. 아가멤논이 말하는 것처럼, 아테는, 버려진 순간부터 인간들에게 우행과 망상, 거짓말과 악의를 퍼뜨리고 있었는가? 인리의 부조리는, 모두 신이 대지에 버린 광기의 데이터가 퍼진 것이 원인인가? 답은, 부정. 폐기된 우행의 신격에 좌우될 정도로, 인리는 애매하지 않았다. 인류는 긴 걸음에 따라, 스스로 '우거'와 '광기', 그리고 '파멸'을 획득했던 것이다. 모두 스스로 손에 넣은 것, 신에게서 낙오된 정보체의 영향 따위는 없다. 버려진 여신은,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는 것도, 추방한 신들을 원망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와 인류를, 그저 칭찬했다. 인류의 우행에 이유도 상징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세계에서 광기를 없앨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 몸은 불필요하기 때문에 썩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세계와 동화되어 있었다고. 인류는 어리석고 현명하고, 자신과 같은 존재가 굳이 광기를 심어주지 않아도, 이미 영예와 파멸이라는 대의 존재를 내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는 머지않아 완성되는 것이다. 올림포스의 신들이, 언젠가 시간의 끝에서 썩어 없어지더라도. 그 미래가 아테의 예언인가, 아니면 광기 그 자체로 변한 그녀 자신의 망상인가, 그것을 판단할 신은 어디에도 없다. ──즐겁지 아니한가, 즐겁지 아니한가. ──위대한 신들이여, 뇌정의 화신인 나의 아버지여! ──잘도 나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휘두르고, 대지로 내던져 주셨습니다. ──당신들이 신화의 나선으로 사라진 후에도, 나는 사람과 함께 살겠습니다. ──아니, 나는 처음부터 사람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이 존재야말로 꿈과 환상. ──나는, 광기는, 처음부터 사람 안에서 완성되어 있었으니까. 기꺼이 그 몸을 세계 안에 녹인 정보의 파동──광기를 관장하는 여신 아테. 그 파동의 작은 흔들림이, 긴 시간을 거쳐, 정령이라고도 인간이라고도 할 수 없는 존재로 변화한다. 파동에 지나지 않았을 터인 정보체가, '우행' 그 자체가 물리적인 형태를 가진 것이다. 하나의 개체로서 나타난, 사람의 형태를 한 '우행'. 여신 아테의 성질을 이어받으면서, 전혀 다른 존재로서, 서서히 자신을 완성시킨다. 어떤 땅에서 만난, 무수한 물의 빛. 그 흔들림의 일부──호수의 정령들이 보여주는 만화경과 같은 무수한 측면 중 몇 가지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아, 마술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였다. 호수의 정령 중에서도 특히 강대한 빛과 대립하고 있던 악몽을 보고, 환술이라는 개념을 자신의 광기에 받아들인다. 그 악몽이 이쪽의 존재에 조금도 흥미를 보이지 않았던 것은, 자신이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단순한 증폭기(부스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테에게서 태어난 그 '우행'의 화신은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술이라는 힘을 얻은 여신의 아이는, 세계 속을 방황하며 계속한다. 인간을 인도하는 것도 아니고, 현혹시키는 것도 아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다. 이성도 광기도, 선의도 악의도 처음부터 양쪽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은 단지──그 등을 밀어줄 뿐. 사람 앞에 서서 인도하는 존재가 아니라, 단지 인류의 등 뒤에 서서, 살짝 속삭일 뿐. 파동으로서, 흔들림을 증폭시킬 뿐. '우행'의 화신은, 그렇게 인간 세상에 섞여, 인간의 현혹 그 자체를 사랑하며 계속한다. 수십 년도, 수백 년도, 천년기를 넘는 세월에 이르더라도. 머지않아, 훌륭한 빛과 그림자의 흔들림 앞에서, '우행'은 그 목숨을 바치게 되었다. 광기 어린 선행을 신에게 바치고, 현란한 이성에 의해 전쟁을 이루려고 했던 성녀와── 제정신이기 때문에 신을 저주하고, 성녀를 위해 광기와 파멸의 길을 선택한 한 명의 장군에게. ──세계는, 인간은 이토록 아름답다. ──그들과 함께 사라짐으로써, 자신도 그 안으로 녹아들자. 자신의 친우라고 인정한 장군의 광기를 지켜본 후 몇 년 후, '우행'은 스스로 교수대에 올랐다. 사라지는 자신의 대신에 세계를 지켜볼 복제의 소재를, 세계 곳곳에 뿌린 후에. 처형되었을 때 우연히 '우행'이 사용하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세상에 새겨진 이름은── 프랑수아 프렐라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후유키의 의식에 앞날은 없다고 단정하고, 자신들을 정지시킨 건가……" 거기에서 몇 초 정도, 소년은 몇 번이나 표정을 변화시킨다. 조소, 슬픔, 기쁨, 분노. 어느 것이 지금 자신의 감정에 어울리는지, 진심으로 모르겠다는 듯한 얼굴로 잠시 침묵하고──머지않아, 손에 든 지팡이로 바닥을 세게 내려친다. 찰나, 성 안을 감싸는 공기가 뒤집혔다. 성 안에 전개하고 있던 소년의 환술이, 마치 방금 전까지 거기에 걸려 있었던 것조차 부정하는 것처럼 사라지고, 원래의 장엄한 공기를 두른 성의 모습이 되돌아온다. 공간의 뒤틀림 그 자체가 수렴하고, 소년의 주위를 감싸는가 싶더니, 비눗방울이 터지는 것처럼 왜곡이 튀어나오고, 그 안에서 공손하게 무릎을 꿇는 소년의 모습이 나타났다. "얼어붙은 시간을 시끄럽게 한 것을, 여기에 사과하겠다" 당연하지만, 어디에서도 대답은 없다. 하지만, 혼잣말로서가 아니라, 눈앞의 정지한 위대한 호문쿨루스──마술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유브스탁하이트의 인형 단말에 대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역할을 다하고, 유감을 받아들이고, 꿈을 포기한다는 인간성을 획득한 피조물이여. 제삼의 벽 너머를 인류 모두에게 보여주는 것에 도전하고, 유스티차의 시대를 추구했던 위대한 '도구'여. 나는…… 인간을 사랑하고 사랑하지 않고, 더럽히고 더럽히지 않고, 가지고 놀고 가지고 놀리는 저속한 악의──프랑수아 프렐라티의 잔재로서, 그대에게 경의를 표하겠다. 낙오된 여신 아테의 아이로서 칭찬하겠다" 그때까지의 경박한 분위기를 지우고,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는 소년. "인간들이 어떠한 소원으로 그대를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그대가 정지한 지금, 그 장부와 마술식을 파헤치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그대들의 그린 꿈과, 쏟아부은 역사의 최후를 나는 긍정하겠다. 영혼 없는 몸으로 그것을 이루어낸 우스꽝스러움을 비웃고, 그 우직함에 감탄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세계에 불합리한 분노를 향하겠다" 감동적인 책을 다 읽은 후에, 그 등장인물들에게 감정 이입을 하는 독서가 같은 말을 한 후──어딘가 평소의 그와는 다른 쓸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프랑수아 프렐라티의 잔재라고 자칭한 소년 마술사는 쓴웃음을 짓는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 은과~ 철을~ 한 조각~ ♪ ♪ 푹푹 끓여라~ 대두목~ ♪ ♪ 아테님의~ 멋진 레시피~ ♪」그것은, 영령 소환의 영창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성배전쟁 그 자체를 깔보는 듯한, 아는 자가 들으면 격노하던가, 『부를 수 있을 리가 없다』라고 코웃음칠 법한 것이다. 「♪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채워] 닫아[채워] 닫아라[채워라]~~♪ ♪ 닫혀서[차서] 닫혀서[차서] 열려서[부서져서] 열려라[떨어져라]~♪ ♪ 닫혀진 상처자리 합~해~서 다~ 섯~♪」 그녀의 입에서 리드미컬하게 흘러나오는 되는대로의 영창은, 얄궂게도, 과거의 『진짜』 성배전쟁에 있어서, 어떤 살인귀가 그녀의 『친우』를 불러내기 위해서 사용했던 것과 많이 비슷했다. 아직 서번트의 제한 수도 빈 자리가 있고, 성배가 억지로 영령의 현현을 바랄 법한 상황도 아니다. 보통으로 생각한다면, 분명히 이러한 주문으로 부를 수 있을 리가 없지만 ---- 주문을 외우는 도중인 데, 빨리도 마법진이 빛나기 시작한다. 「♪ 나의 모~ 옴~ 은 당신의 아래에 ~ 나의 마~음~은...... 하핫! 아하핫! ♪ 시간이 되었으니까 이하 생략..... 읏차♪」은빛 늑대처럼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도, 플랫 에스칼도스처럼 천재적인 마술개입 능력으로 마력을 연결시킨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소환은 이루어졌다. 이유는, 하나. 영웅을 불러내기 위한 『촉매』의 친화성이, 이상하리만치 높았던 것이다. 촉매라는 것 즉 ---- 제단인 침대에 자리잡고 있는, 『프란체스카의 존재 그 자체』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나는 바친다, 이 망가진 세계에 축복과 감사와 희생을 바친다!" "나를 광기의 덩어리로 낳아 준 어머니(아테)에 감사를!" "나에게 마술인의 광기를 가르친 전 세계의 성령들에게 축복을!" "다른 광기를 나에게 보여 준 성녀와 기사여 너희들은 모두 틀리지 않았다!" "바치자! 이 망가진 세계에 허용된 인류의 모든 것, 나라는 제물을 바친다!" 자기 멋대로인 축사을 외치자 동시에 ── 프렐라티 소년의 주위의 공간이 왜곡되기 시작했다. 지상이 급속히 접근 중 ── 그는 자신의 보구인 대마술의 이름을 다가오는 지면에 외친다. "────── 그랜드 일루젼 - 나인성은 존재치 않기에 세상의 광기에 끝은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커튼콜이 가깝다」「종막인가, 절멸인가, 우리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자, 보여줘」「좀 더 가까이서, 선명하게!」그 모습을 보고 있던 프랑수와와 프란체스카는, 각자가 동시에, 타인에게는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너희 인간이 가진, 무한의 광기(진화)와 우행(가능성)을 말이지』- 페이트 스트렝니지 페이크의 내용
*6 인간도 신도 아닌, 변칙적으로 태어난 마물에 가까운 무언가. 인간의 광기와 우매함, 미망(迷妄)을 관장하는 올림포스의 여신(기신이 아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상태의 신)이었던 아테가 제우스의 화풀이로 인해 트로이아 땅으로 떨어졌다. 그 아테가 신들에 대한 소소한 복수로서, 어느 세계선의 트로이아 전쟁 중 어떤 '배역'을 다른 인간으로 바꿔치기함으로써 신들의 의도를 혼란시키려 했으나—— 그럼에도 올바른 세계와 마찬가지로 트로이아 전쟁은 일어났고, 영웅들은 최종적으로 본래의 역사와 같은 상대와 싸우고, 사랑하며, 혹은 파멸해 갔다. 여신 아테는 그 흐름에 충격을 받았고, 인간의 강인함과 광기에 진심으로 매료되어 자신의 존재 의의는 더 이상 없음을 이해한 뒤—— 그럼에도 지켜보고 싶다며 자신을 세계 속에 녹여내는 형태로 사라져 갔고, 신의 시좌(視座)에 의해 다른 세계의 자신에게도 그 흐름이 파급되었다. 그 과정에서 여신의 잔재가 자유 의지를 갖게 된 것이 바로 프렐라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