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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주예시
*2 반응은 빨랐다. 왼팔의 마술각인에 마력을 넣어서, 한 소절로 마술을 엮어 낸다. 신체의 경량화와 중력조정. 이 한 순간, 깃털이 된 몸은 가볍게 날아 올라———— 「린……!」「알아, 맡겨둬……!」펜스를 뛰어 넘어, 옥상에서 낙하했다.「윽————」풍압과 중압이 몸을 조인다. 지상까지 약 15미터, 착지까지―. 7초————그래선 늦어, 분명 저 녀석에게 따라 잡혀……!vox Gott Es Atlas(계율 인용, 중장(重葬)은 땅으로 돌아간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프롤로그의 내용
*3 밤안개로 쌀쌀해진 대기 속을, 토오사카 토키오미는 춤추듯 내려왔다. 질량조작과 기류제어의 이중주법에 의한 자율낙하. 숙련된 마술사라면 어렵지도 않은 곡예이며, 오히려 그 숙련도를 묻는다면,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정도에 의해 그 등급이 결정되는 것이다. 완전한 수직을 유지한 채로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직선궤도와, 깃털과도 같이 사뿐한 착지. 그리고 옷매무새와 매만진 머리에는 한 점의 흐트러짐조차 없다. 그야말로 모범연기라고 해야만 할 토키오미의 노련한 솜씨에는, 보통의 마술사라면 감탄의 한숨을 금치 못했겠지. - 페이트 제로의 내용
*4 티네가 비마나의 뒷쪽에 엎드려있는 장소에서, 길가메쉬는 그 금색의 기체를 발진시켰다. 급가속으로 티네는 무심코 날려갈 뻔했으나. 바람막이나 중력조작의 마술을 구사하여, 어떻게든 밸런스와 호흡을 가다듬었다. 길가메쉬는 그 선두에 우뚝 서있으면서, 일직선의 궁병에게서 선함을 향해 달려오는 화살을 완벽하게 쳐서 떨어뜨렸다. 「굉장해....」자신이 무엇에 타고 있는가를 다시금 확인하고, 소녀는 무심코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것까지.....」 감정을 버렸을 터인 소녀가 발한 목소리에 녹아들어있던 감정은, 두려움인가, 그것도 아니면 동경인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트림마우의 물음에, 나는 작게 끄덕였다. 단지, 풀썩하고 닿았을 때의 충격이 굉장히 가벼웠던 것과, 직전에 소년이 「떠라(플로우)!」라든가 1공정(원카운트) 영창을 말했던 것도 확인하고 있었다. 아마도 관성제지 마술같은 거겠지. 1공정(원카운트)로 기동한 걸 보아 모종의 호부(애뮬렛)도 병용하고 있겠지만, 뭐 잘도 낙하하면서 사용하는구나 하고 감탄한다. 본래 마술에는 극도의 집중이 필요하기 마련이라, 어지간한 고위 마술사라 해도, 같은 행위가 가능하냐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것이다. 『천재바보』라고도 『천혜의 불쾌남』이라고도 불리는 소년의 눈동자를 보고는, 나는 미소지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 산다:나탈리아가 준비 해야 할 것은 낙하산이었다! 이런 때 죠타로가 있으면. / 나스:죠타로라도 이 사태에 대처하는 것은 무리이겠지 (웃음). / 산다:토키오미씨는 비나마로부터 뛰어 내릴 수 있었으니까, 나탈리아도……. / 나스:토키오미는, 비행은 무리라도 중력 제어로 후홧하고 할 수 있어! / 히가시데: 그렇지만, 수만 피트의 높이로부터 중력 제어를 계속 거는 것은 무리이겠지. / 나스:우아함만으로는 부족했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비쥬얼 가이드2 인터뷰의 내용
*7 카우레스는 무언가 말하고 싶어하는 피오레의 손을 잡아끌고 제트기의 문을 열었다. 비행기 안쪽과 밖의 기압차이 탓에, 기체가 흔들거린다. [ 원시령anima/독수리vulture ] 세차게 불어닥치는 바람을 무시한 채 재빨리 술식을 영창하며 마술사 두 사람은 몇 미터 떨어진 석벽을 향해 도약했다. 맹금류의 형태를 한 저급령이 카우레스와 피오레를 끌어올리고 그대로 정원을 향해 활공했다. 지금이 밤이라 다행이다. 카우레스는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 아래는 그저 끝도 없는 바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지만 대낮이었다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높은지 알아버리고 말 테니까. 그렇다고 해도, 너무나 비현실적인 광경에 현기증이 인다. 착지할 때까지, 카우레스는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질 않았다. [ ...후우 ] [ 중력조작에 기류조작에 의한 바람의 무효화를 썼어도 괜찮지 않아? ] 땀을 닦아내는 카우레스에게, 피오레가 지적하는 말을 꺼냈다. 아픈 곳을 찔린 카우레스는 눈을 돌리며 변명했다. [ 중력조작이랑 기류조작을 한꺼번에 하면 혼란스럽단 말야 ] [ 저런. 지금 네겐 각인이 있잖아. 이 정도, 코웃음치며 해낼 정도는 되어 주어야-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