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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A+ (강화 퀘스트로 A랭크인 3스킬을 대체하면서 랭크가 A+ 변했는데 본 설정에서는 아닐지도 모름)
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

에이지 오브 바빌론(エイジ・オブ・バビロン, 신민의 예지(民の叡智) )는 랜서(엔키두)보구다.


에이지 오브 바빌론의 능력

사슬을 통해 별과 이어져 인리가 만들어 낸 것을 대지로부터 재현한다. 진명개방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엔키두의 기본 병장 같은 보구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짝을 이루는 존재다.*2 간단히 요약하면 자신의 몸에 닿은 지면에서 무기를 만드는 능력이다.*3

■ 기본적인 묘사는 다음과 같다.
→ 발이 대지와 동화하여 사막의 모래가 촉수처럼 꿈틀거리다 창, 검, 활 등의 신구로 변해 왕의 재보에서 튀어나온 무구와 합쳐서 천이 넘는 숫자가 되어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4
진명개방을 하면 말에 영기의 파편을 실어 행사하는데 한 번에 천 여 개의 칼날을 퍼붓거나*5 강한 마력을 띠며 강고한 결계의 역할까지 갖춘 황금색의 벽(구성된 벽돌 하나 하나에 『나부 쿠두리 우수르』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쐐기 문자가 새겨져 있으며 이중 삼중 겹쳐져 솟아난다. 형태변환이 가능한데 사람의 신장의 배 정도 되는 사이즈, 상공의 공격도 막아내는 돔 등으로 변화했다. 티아 에스칼도스의 마력대 포격을 견뎌내지 못 하고 소멸했다)을 생성하거나 했다.*6 이러한 사용법은 아쳐(길가메쉬)와 이어서 싸울 때를 위해서 조정하던 것이라 한다.*7
→ 본격적으로 무기를 만들 때는 발치에서 만들 물건의 재료가 나타나고 그걸 황금색 사슬이 휘감으면서 하나의 거대한 그림자를 만들어간다. 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어디까지가 제작의 공정인지 옆에서 봐도 알기 힘들다. 만들어진 것은 일반인 눈에도 흐릿하게 빛나는 게 보인다.*8

보구의 다른 특징과 굉장한 것의 제작에 대해서.
→ 이 보구의 진가는 영령으로 불러나오고 나서도 항상 업데이트를 계속한다는 점에 있다. 별의 기억을 끌어내 그 대지에서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은 인리의 역사의 모방과 같은 것이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정보가 두텁고 높고 깊게 축적된다. 여러 시대에 소환되서 해당 시대에 깊게 접속할 수록 재현 가능한 문명이 늘어난다. 즉 시대를 잘 타고나면 근대병기의 제작이 가능해진다. 거짓된 성배전쟁보다도 미래에 불리면 현대 시점에서 탁상공론인 병기도 소환해낼 수 있다. 상식적으로 최신의 병기라고 꼭 다른 병기보다 더 강하다는 보증은 없지만 엔키두가 만든 병기는 기반 자체가 신비로서 존재하기에 이야기가 달라진다. 탄환 하나하나아 엔키두의 신체 같은 것이라 개틀링 한 발 한 발에 적대하는 영기를 파괴하는 마력이 실리고, 최신식 항공기는 왠만한 비룡과 치고박을 수 있는 강화가 가해진다. 비마나 같은 것을 재현하려면 인류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아득한 미래 혹은 별을 건너온 들이 지배했다는 시대에 소환될 필요가 있고 의 파편으로 만든 보구나 별의 성검 같은 것을 재현하려면 그것과 동등한 비보나 세계 그 자체를 소재로 쓸 필요가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비교해서 떨어지지만 대신 이 보구로 만들어지는 건 의 손을 떠난 인리가 만들어 낸 것이기에 대지를 소재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 작중에서 엔키두는 고대 바빌로니아 풍 외관으로 덧칠된 M1 120mm 고사포를 8기 소환했다. 엔키두의 신체 일부인 포탄은 물리법칙을 무시한 궤도 변경이 이루어지며 본래 스팩인 분당 12발의 발사 속도가 더 빨라져 어중간은 환상종을 일격으로 지워버릴 포탄의 화망을 이루었다.*9
이슈타르의 잔향인 필리아와의 싸움에서 주력 무장 겸 선전포고용으로 빌딩 옥상에서 빠져나올 정도로 거대하고 황금색 문양이 빛나는 우르크의 성채를 상기시키는 장엄한 포경포를 만들어냈다. 어마어마한 마력을 품고 있어서 다들 경악하며 특히 워쳐 중 노선장은 자기를 비아냥대냐며 웃어댔다. 굳이 포경선을 고른 건 이슈타르가 해수같은 존재라 그렇다 한다. 탄도미사일만큼 거대하고 뒤쪽에 엘키두가 평소 만드는 무구와 같은 성질의 사슬이 달린 작살을 발사하면 작살과 사슬이 한 줄기 빛이 되어 폭풍우를 찢어발기며 무지개를 만들며 날아간다.*10 필리아신성을 바탕으로 한 물질 조작 능력으로는 원래 조병기라 신에게 영향을 주는 성질을 갖춘 엘키두가 만든 신을 거절하는 힘이 담긴 작살탄에 대응하기 힘들어 하늘의 숫소의 폭풍으로 흘러드는 바람을 압축 , 정지시켜 점성을 가진 기체로 변환했다. 그걸로도 작살을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 했고 작살은 이슈타르의 잔향이 새롭게 만들어려는 신의 시대와 서로 먹어치우며 길항을 반복했다.*11

엑스칼리버 - 영원히 먼 승리의 검을 쓰기 위해서 가능하면 좋은 검이 있으면 좋은 세이버(리처드 1세)를 위해서 이것으로 다양한 명검, 보검의 복제품들을 만들어 주었다. 세이버는 감사하다면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에 손 댔다고 화를 낸 아쳐(길가메쉬)보다 씀씀이가 좋다 한다.*12

■ 이 보구는 강력한 것을 만들어낼 수록 마력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문제가 있다. 거짓된 성배전쟁에서는 마스터가 상식을 벗어난 마력량을 지닌 은빛 늑대의 합성수라 별 문제 없었다. 인간의 영역인 마스터면 저런 작살탄을 쏘는 순간 마력 고갈된다.*13

■ 이거로 이것저것 만들었지만 포경포 같은 굉장한 것은 이걸로 만드는 것보다 엔키두 자신이 신체를 변형시켜 구현하는 쪽이 훨씬 강력하다 한다. 그래서 필리아는 굳이 저런 걸 만들어 온 걸 보고 뭔가 엔키두에게 속셈이 있는 걸 알아차렸다.*14 실제로 엔키두는 다른 작전을 준비했다. 금색 사슬을 부플어오르게 한 후 그 위를 달려나가자 발이 닿은 부분에서 마력이 튀어나오고 밟아부순 암반이 가느다란 사슬로 변화해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일종의 빛의 터널로 변했다.*15 이 사슬을 에이지 오브 바빌론으로 만든 포경포의 작살에 엮고 필리아의 신전을 끌어당겼다. 그러자 신전에 찬 이슈타르와 메소포타미아 신들의 신성을 빨아들였다. 필리아와 이슈타르 신전은 확 약해졌다.*16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랜서(엔키두)의 스킬 완전한 형태가 강화 퀘스트를 받아 이걸로 대체되었는데 이는 엔키두에게 있어 완전한 형태란 사람들이 스스로의 걸음으로 쌓아 올리는 지혜 그 자체라는 의미다.*17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엔키두가 통상공격에 여러 가지로 응용하고 있으며 진명은 엔키두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처음 등장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진명개방 등의 묘사는 여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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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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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11月12日 14:34

*1 각주예시

*2 다음 순간, 엘키두는 꽃이 피는 듯한 우아함으로 벌린 양손을 지면에 댄다. 그리고, 힘이 실린 말로 자신의 보구의 이름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별에 새겨진 상처와 번영, 지금이야말로 노래하자────" 그것을 다 말하는 걸 기다리지 않고 소년은 다음 한 수를 쓰려고 했지만, 고층 빌딩의 아래쪽에서 닥쳐드는 막대한 마력을 눈치채고, 가속시킨 에너지 전부를 방어로 돌린다. "────────『백성의 예지(에이지 오브 바빌론)』──" 그것은, 엘키두가 평소부터 영창 따위를 필요로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보구였다. 사슬을 통해 별과 이어져, 인리가 만들어낸 것을 대지로부터 재현하는, 길가메쉬가 가진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짝을 이루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부터 손발처럼 써대고 있는 엘키두의 기본병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보구였지만, 말에 영기의 파편을 실어 행사한 지금, 처음으로 그 본질이 언뜻 보였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엘키두 : 별에 새겨진 상처와 영화, 지금이야말로 소리 높여 노래하리라. ――――――――――『신민의 예지』에이지 · 오브 · 바빌론! / 이런 곳에서 신보구!? / 모리어티 : 진정하게나. 저건 평소 그(그녀)가 하고 있는 거다. 지면에서부터 창이나 사슬 같은 무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네. / 마슈 : 그 능력도 보구였던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엔키두의 발이 대지와 동화되어, 주위의 모래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마치 엔키두의 신체의 일부인 듯이, 모래가 무수한 촉수로 기동한다. 길가메쉬는 그것을 보고, 다시금 보구의 힘으로 허공으로 떠오른다. 그러자, 그의 공간의 뒷면에 열렸던 보물창고 ----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로부터, 수 십, 수 백이라는 숫자의 『보구』가 얼굴을 드러냈다. 거의 동시에, 엔키두가 조종하는 대지의 촉수의 뾰족한 끝이, 창이나 검, 어쩌면 활따위의, 천차만별의 무구로 모습을 바꿨다. 그리고, 한 번 잠시 틈을 둔 뒤, 쌍방을 합해서 천을 넘는 칼끝이 내뿜어져 쏘아졌다. 금속끼리의 충돌음이, 열풍을 휘몰아치며 전장에 울려퍼진다. 서있는 것은 두 계위의 영령 뿐. 하지만, 일기당천의 영웅들의 격돌은, 틀림없이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열되었다. 온갖 보구의 원형이라는 말해지는, 최고(最古)의 영웅이 수집했던 보구의 여러 가지. 보통의 영웅들에 있어서는 필살이 되는 일격이, 무조작으로, 그리고 가열된 세기로 사출되길 계속한다. 대항하는 엔키두는, 대지 그 자체와 동화되어, 신에 의해 만들어진 자기자신의 신체를 변모시켜, 무수한 신구를 만들어낸다. 무진장으로 반복되는, 일격필살의 응수. 그런 모순에 가득찬 광경이야말로, 그 두 사람의 관계를 나타내기에 어울렸다. 다시금 대화는 끊겼지만, 그들에게 불만따위는 없다. 함께 이 장소에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이다. 말에 의한 의사소통이든, 싸움에 의한 피의 투쟁이라도, 두 사람에게 있어서는 동등한 가치를 가진 『언약』인 것이다. 그렇기에, 길가메쉬는 용서하지 않겠지. 수 천년의 시간을 경과한 두 사람의 재회의 기쁨에, 초치는 물을 끼얹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말에 영기의 파편을 실어 행사한 지금, 처음으로 그 본질이 언뜻 보였다. 우선은, 평소와 다름 없는 검이나 창 같은 날붙이가 사슬과 함께 옥상의 바닥에서 대량으로 나타나, 차례차례 소년의 신체(몸)에 닥쳐든다. 닥쳐드는 폭위의 천 개의 칼날을 앞두고, 소년은 생각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엘키두의 칼날이 닥쳐드는 와중, 소년은 능력을 발휘한다. 소년은 고속 순환시키고 있던 마력을 자신의 주위에 전개하여, 그 하나 하나를 튕겨냈다. 튕겨낸다, 라기보다도, 엘키두의 마력과 지구의 대지에서 생겨난 그 수많은 무기가, 소년이 배리어처럼 만들어낸 마력권의 벽에 닿음과 동시에 모래가 되어 부서져 흩어진다. 엘키두의 보구의 마력을 즉시 읽어내, 해킹함으로써 자신의 마력의 순환 속으로 흡수해버린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중 몇 가지 무구는 부수지 않은 채로 마력을 조작하여, 반대로 엘키두의 신체(몸)으로 도로 날리는 형태로 보낸다. 카운터의 연격이 될 터였던 그 무구였지만, 엘키두의 신체(몸)에는 닿지 않았다. 엘키두의 앞에 떠오른 ​성벽​이, 그 전부를 받아낸 것이다. 강한 마력을 띤, 강고한 결계의 역할까지 갖춘 황금색의 벽. 구성된 벽돌 하나 하나에 『나부 쿠두리 우수르』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쐐기 문자가 새겨진 성벽이, 엘키두의 앞에 이중 삼중 겹쳐져 우뚝 솟았다. 높이는 사람의 신장의 배 정도 밖에 안 되지만, 그 벽은 마력으로 날려진 무구를 가볍게 막아내간다. 하지만, 『이물』인 소년은 초조함을 보이지 않았다. 소년은 높게 도약하면서 마력을 반죽하여, 방금 전 아야카에게 때려박을 터였던 공격을 행사한다. 다시 소년의 등에 검은 그림자가 펼쳐지고, 그 주위에서 고속회전하는 마력대가 쏘아졌다. 본래대로라면, 인간 마술사가 마력을 그대로 쏜다고 해도 위력에는 한도가 있다. 하지만, 어떤 작용이 일어난 것인지, 쏘아진 그 마력대의 위력은 통상의 수백 배, 수천 배 식으로 엄청난 기세로 끌어올려지고 있었다. 그러자, 그에 대응하는 형태로 즉시 성벽의 형태가 변화하여, 상공에서의 공격도 막는 돔 상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공격의 준비를 끝낸 소년에게는 사소한 일이다. 무수한 빛의 띠는 소년의 전방에 즉시 집속되고, 마력의 빛으로 구성된 괴물이 되어 엘키두에게로 닥쳐든다. 만상을 튕겨낸다고까지 느껴졌던 다중의 방벽이, 하나 둘 물어뜯겨, 빛의 띠가 몇 번 왕복하는 사이에 그 전부가 산산조각났다. "……!" 하지만, 소년은 그 벽돌과 흙연기 속에서 나타난 것을 보고 눈을 가늘게 뜬다. 평온한 표정을 지은 엘키두의 주위에는, 그의 표정과도, 여태까지의 싸우는 방식과도 연이 먼 것이 존재하고 있었으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미안한걸, 지금은 마스터를 지키는 걸 우선할게." 계속해서 엘키두는, 지면에서 뻗은 사슬 중 하나를 손에 쥐었다. 사슬은 마치 엘키두의 신체(몸)에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얽히더니, 머잖아 옷에 스며들듯 일체화해간다. "너와 결착을 내려고 하면, 이 일대가 휘말려. 그건 피하고 싶어." 엘키두는 손에서 사슬을 뻗은 채로, 천천히 소년에게 걸어가── 아주 희미하게, 쓸쓸함을 띤 미소를 짓는다. "실은, 길과 이어서 할 때를 위해서 조정하고 있었던 거지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그리고,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그것』을 빌딩 옥상에 만들어냈다. 엘키두의 발치에서 생겨나는 광물과 나무가, 황금색의 사슬에 휘감기면서 하나의 거대한 그림자를 만들어간다. 갑자기 생겨나는 광경이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엘키두의 여태까지의 말이나 몸짓도 모두 공정 내였던 게 아닐까 하고 보는 자를 착각시켰다. 실제로 그 흐름을 본 것은 라이더의 마스터라는 여성 마술사와, 망보기를 위해 옥상의 입구에 있던 티네의 부하들, 그리고 엘키두의 마스터인 늑대 뿐. 하지만, 만들어진 『그것』 자체의 모습은, 실로 많은 자들이 보게 되었다. 마을의 일반인 입장에서는, 설령 폭풍우 속에서 크리스탈 힐을 올려다보더라도, 『옥상이 흐릿하게 빛나고 있다』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겠지. 마을에 아직 남아있는 재야의 마술사들은, 그 농밀한 마력에 일단 정신을 사로잡혀, 현현한 것이 뭘지 판단하는 데에는 시간을 요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뭐지……? 뭐인 거지, 너는?" 하늘에 부유한 상태 그대로, 소년은 무심코 질문한다. 어쩌면, 엘키두의 진명을 안 현대의 마술사가 보아도 같은 말을 중얼거렸을지도 모른다. 엘키두의 주위에 전개되어 있던 것은, 새겨진 문양이나 황금의 반짝임을 섞은 점토색의 배색이야말로, 고대 바빌로니아를 방불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떻게 보아도, 고대 바빌로니아에 존재해서는 안 될 것이었던 것이다. 만화나 영화라는 것을 좋아하며 읽던 플랫 에스카르도스. 그런 그를 통해 지식을 얻고 있던 소년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했다. 납득할 수 있는지 어떤지는 별개로 치고── 소년의 속에, 플랫의 눈을 통해서 본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이다. 그것은, 멋대로 데려온 지인의 마술예장── 수은제 메이드인 트림마우에게 옛날 영화를 보여줬을 때의 기억이다. 소년에게는 중요한 기억은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의 타이틀 그 자체는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빙산 속에서 나타난 거대한 사마귀 괴물이, 미국의 거리를 습격해서 군대와 싸운다는 내용의 영화였다. 그 중의 한 장면. 날아오는 거대한 사마귀에게, 육군이 지상에서 공격을 개시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플랫이 말했다. ──「이거, 엄청나게 멋지지! 트림마우 쨩도, 이걸로 변신해 봐!」 ──「형상변질의 패턴을 신청하려면, 정식 명칭이 필요합니다.」 기계적으로 답하는 수은 메이드에게, 플랫은 기다렸습니다 라는 듯이 답한다. ──「괜찮아!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해서, 밀덕 친구한테 제대로 들어뒀어!」 소년의 기억에서 순식간에 끌어낸 것은, 그 자료에 적혀있던 『병기』의 이름이었다. ──「이 병기의 이름은 있지────」 플랫의 말을 떠올리면서, 소년은 무심코 그 고유명사를 입에 담았다. "……M1……120mm 고사포……?" 그것도, 8기. 수는 결코 문제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엄연한 사실로서 소년은 그 광경이 현실이라고 확인하기 위해, 시각정보를 재확인한다. 7m를 넘는 포신을 갖추고, 무기질적이면서 중후한 수호조각상(가디언) 같은 인상을 주는 포름. 그것은 확실히 엘키두의 출신인 고대 바빌로니아 풍의 외관으로 덧칠되어 있지만, 보는 자가 보면 바로 이해하겠지. 그것이, 50년 정도 전까지 이 미국의 땅에서 운용되고 있던 『근대병기』라는 것을. 이러한 것으로 알록달록한 엘키두의 진이, 크리스탈 힐의 옥상에 있는 헬리포트를 지배하는 듯한 형태로 완성되어 있었다. 엘키두의 주위에 아름답게 늘어선 8기의 고사포는 황금색의 마력으로 차있고, 엘키두라는 존재와 이상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치 바빌로니아의 성벽에 탑재된 방위병기인 것처럼. 혹은── 사람이 만들어낸 그 근대병기조차도, 이 별을 장식하는 자연의 일부라고 말하기라도 하듯이. 거리의 각소에서 그 광경을 관측하고 있던 마술사들 중 한 명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현대문명의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근대병기의 중심에 아름다운 대수를 연상시키는 존재가 서있는 모습은, 빈정거림을 넘어서 역사의 한 순간을 본뜬 회화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라고. 『백성의 예지(에이지 오브 바빌론).』 그 엘키두의 보구는, 영령으로서 불려나오고 나서 항상 『업데이트』를 계속한다는 특수한 성질을 갖고 있었다. 별의 기억을 끌어내, 그 대지에서 다양한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 그것은, 인리의 역사의 모방이나 다름 없다. 그렇기에,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정보는 보다 두텁게, 높게, 깊게 축적된다. 엘키두라는 영령이 길게 시대와 접속하면 할 수록, 재현 가능한 문명이 늘어나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온갖 시대에 소환될 가능성』이 있다면의 이야기지만── 예를 들면 생전과 같은 고대 바빌로니아에 소환되었을 경우, 엘키두가 재현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생전에 알고 있던 무구, 혹은 그 시대, 그 대지에서 이미 사람이 만들어낸 것 뿐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혹시 이 스노우필드의 성배전쟁 시점보다도 미래에 불릴 일이 있다면, 현 시점에서는 탁상공론인 병기들조차 소환해낼 수 있겠지. 하긴, 그것이 좋은 일인지 어떤지는 별개의 이야기다. 현대 최고봉의 총기가 성검의 빛에는 결코 미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구라는 레벨의 물건이 쓰이는 싸움에 있어, ​새로우면 강하다는 것은 아니다​. 마술세계에서는 신대에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신비가 진해진다는 것이 하나의 상식이고, 현실 이야기를 해도, 21세기의 최신형 권총을 가졌다고 해서, 포도탄을 채운 16세기의 대포와 정면에서 마주 쏘는 것은 무모하겠지. 하지만, 그 점은 기반 그 자체가 신비로서 존재하는 엘키두의 보구다. 개틀링 탄 한 발 한 발에도 적대하는 영기를 파괴하는 마력이 실려, 만약 최신식 항공기를 만들어내면, 웬만한 비룡과도 치고박을 수 있는 강화가 가해지겠지. 물론, 인류의 가능성의 극치로서 수집된 길가메쉬의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저장된 비마나 같은 일품을 재현하려면, 그야말로 아득한 미래, 인류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시대거나, 혹은 반대로 별을 건너온 신들이 지배했었다는 시대에 소환될 필요가 있고, 이성의 신들의 신체(몸) 그 자체나 별의 성검 같은 ​극수(極髄)​를 재현하려면, 그야말로 길가메쉬의 보물고에 있는 동등한 비보나 세계 그 자체를 소재로 쓸 필요가 있지만. 그럼에도, 엘키두의 이 보구가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비견될 수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엘키두가 흙으로부터 본뜬 여러 물건들은, 신의 손을 떠난 인리가 만들어낸 것── 즉, 다름 아닌 대지를 소재로써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 시점의 엘키두는 현대병기 일보 직전, 고작 반 세기 전까지는 최신병기로서 쓰였던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했다. 그 중 하나가 이 거대한 고사포이며, 거기다 그 일격 일격에 엘키두 자신의 마력이 실려있는 형태로 운용된다. 그래, 그야말로 이 순간, 운용이 개시된 것이다. 엘키두를 내려다보는 소년에게, 8기의 고사포가 용서 없이 가동된다. 폭음을 울리며, 대지에서 생겨난 신비 섞인 화약이 포탄을 리드미컬하게 사출했다. "……!" 직선적인 포탄이라면, 사선을 보고 피하는 것은 별 것도 아니라고 판단한 소년은, 바로 그 무른 생각을 부정한다. 쏘아진 뒤의 포탄조차, 엘키두의 신부의 일부인 것이다. 완전히 비트는 것은 무리라도, 물리법칙을 무시한 궤도 변경은 된다고 즉시 판단하고, 소년은 지상에서 쏟아져내리는 포탄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방어해서 없애는 것을 선택한다. 의식을 다시 가속시켜, 슬로우 모션이 된 시계 속에서 공격의 틈을 찾았다. 하지만, 감속하는 경치 속에서, 포탄이 사출되는 속도만이 주위의 감속과 어긋나있다. 본래대로라면 포신 1기 당 매분 12발의 속도로 쏘아지는 고사포지만, 플랫을 통해 알고 있던 그 지식보다도, 조금씩 그 속도가 빨라져 있는 것이다. "아직…… 가속한다고?" 이제는 매초 1발을 넘는 페이스가 된 고사포의 연사가 8기 분량. 서번트의 보구라는 반칙을 앞에 두고, 소년이 가진 사고 가속이라는 어드밴티지는 상쇄되어갔다. 소년의 눈 아래에 전개되는, 어중간한 환상종이라면 일격으로 지워버릴 포탄의 막. 하지만, 소년의 등 뒤에 공작의 날개처럼 전개된 그림자의 문양에서 만들어지는 장벽 또한 세상의 이치로 보면 반칙의 영역에 있는 것이며, 엘키두가 쏘아낸 신비의 포탄을 차례차례 박살내간다. "과연…… 임시의 존재인데도, 여기까지 별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건가." 담담한 어조로 중얼거리는 소년. "​참고가 되는걸​. 조금 더 보여줬으면 좋겠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 마술로 만들어낸 물체로서는, 이상하고, 그렇다고 『절대로 없다』라고는 단언할 수 없는 것. 그리고, 그 거대함 탓에── 북쪽의 협곡에 있는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들도, 이동 중인 세이버 일행도, 그리고 서쪽 숲의 신전에 위풍당당히 서있는 여신까지도 『그것』을 명확하게 시인했다. 숲 속의 여신이, 얼굴에서 표정을 지우고 말한다. "……저 고물, 얼마나 바보 취급 하려는 거야." 협곡에 있는 마술사들이, 질린 듯이 말한다. "잠깐, 아직 저런 짓을 하는 녀석이 또 있었던 거야!?" 사막 지대에 있던 흑막 중 한 명이, 배를 부여잡고 웃어제낀다. "거짓말 거짓말, 최고! 저건 메소포타미아 식 조크려나!? 하지만 메소포티미아에 저런 건 없을 터란 말이지?" 지하에서 관측을 계속하던 다른 흑막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주민 태반이 창문을 닫은 다음이라 다행이다, 라고 해야 할까요. 폭풍우가 온 것에 감사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가장 극적으로 반응한 존재는, 그 중 누구도 아니었다. 마을 동쪽의 호수 지대를 향해 이동하던 시그마. 그 본인이 아니라, 그 곁에 현현한, 노선장의 모습을 한 『그림자』였다. "……어이어이어이어이, 실화냐!" "? 왜 그러지." 평소와 달리 하이 텐션이 된 『그림자』의 노선장을 보고, 시그마가 이상하다는 듯이 묻는다. 그에게도 크리스탈 힐의 옥상에 나타난 그것을 시인할 수는 있었지만, 그렇게 놀랄 것도 아니라── 짊어진 노궁을 떠올린 정도였다. 하지만, 노선장은 설명하지도 않고 끽끽 웃어대면서, 동시에 어딘가 분한 듯이 그 눈을 일그러뜨린다. "이 무슨 비아냥이냐……. 하필이면, 워처의…… 저 밉살맞은 자식의 바로 아래에서! 그림자라고는 하나, 이 내가 보는 앞에서! 저걸, 저런 걸 만들어내고 자빠졌냐!" 웃어대는 남자의 시선 너머, 마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옥상에 뿌리내리듯 생겨난 것은── 빌딩 옥상에서 삐져나올 정도로 거대한, 한 기의 포경포(하푼 캐논)였다. "여전히, 심한 노이즈군." 그 현실과 동떨어진 거대한 무장이 출현한 크리스탈 힐의 옥상에서, 엘키두는 서쪽에서 흘러넘치는 엄청난 신성을 앞두고, 눈을 가늘게 뜨면서 중얼거렸다. "그 덕분에, 그.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질 않아." 보통 띄우는 시원한 미소는 사라지고, 어딘가 슬픈 듯이, 엘키두로서는 매우 드물게도, 인간스러운 짜증이 난 듯이 눈을 가늘게 뜬다. "오만을 밀어붙여, 사람의 이치가 나아가는 것을 막겠다면, 그것은 짐승이야." 들뜬 음색 그대로, 엘키두는 순수한 분노와 증오를 입에 담는다. "인류악의 짐승(비스트)과는 달라. 그만큼 존귀하고 자애로 찬 게 아니야. 지금의 너는, 인리에도, 별에도…… 단.순.한. 해수야." 시원한 표정으로 신랄한 말을 계속하는 영령은, 자신이 만들어낸 『그것』에 손을 얹으면서, 말을 자아내기 시작한다. "그런 의미로, 이건 본래 『해수』용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흙빛 사이에서 황금색 문양이 빛나는, 우르크의 성채를 상기시키는 장엄한 포경포. "인류가 만들어낸 예지와 업의 결정을 빌려, 나는 여기서 고하겠어, 이슈타르 여신." 대화 따윈 필요 없다. 그런 건 수천 년 전에 이미 끝났다는 것처럼, 엘키두는 그저 단언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자, 평소의 자신이 쓰지 않는 말을 계약 대신하여. "……너는 이제, 닥.치.고. 있.어." 찰나── 굉움과 빛이 크리스탈 힐의 옥상을 에워싸고, 폭풍과 호풍을 튕겨내며 날아갔다. 하푼 캐논에서 쏘아진 것은, 그야말로 탄도 미사일만큼 거대한 작살. 작살의 뒤쪽에는, 역시 비슷하게 거대한 파츠가 달린 금 사슬이 연결되어 있었다. 엘키두가 평소에 만들어내는 무구와는 같은 성질의 사슬로, 작살과 사슬은 한 줄기 빛이 되어, 폭풍우를 찢어발기면서 서쪽 하늘로 금색의 무지개를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그것은 공격임과 동시에, 신대의 분위기로 덧칠되기 시작한 세계에 걸쳐진 빛의 다리. 거대한 작살은 신의 지배와 포학함의 상징인 풍재를 꿰뚫으면서, 그저 서쪽으로, 서쪽으로 돌진했다. 마치, 무한히 솟아오르는 군세를 필마단기로 찢어발기는 영웅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네오 이슈타르 신전 / "진…… 짜로, 경의라곤 쥐뿔도 없네……." 눈을 감으면서 말하는 이슈타르 여신은, 조용히 손을 치켜들고 닥쳐드는 거대한 작살에 뻗는다. 그녀의 주위, 신전을 기초로 한 공간에서 엄청난 규모의 신성이 내뿜어지더니, 세계의 『공기』를 보다 진하게 덧칠해간다. 하지만, 조금 전에 쏘아진 미사일 등과는 달리, 그 속도가 누그러드는 기미는 없다. 엘키두의 신체는 원래부터 신조의 병기이기에, 신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성질을 갖추고 있다. 인간에게 신의 힘을 행사하기 위한 힘이 지금, 신을 거절하는 힘이 되어 돌진한다. "무례해, 고물." 하지만, 이슈타르 여신도 그것은 잘 알고 있다. 그녀가 자신의 매료로 지배한 것은, 그야말로 『공기』 그 자체. 구갈안나의 폭풍으로 흘러드는 바람을 압축, 정지시켜, 점.성.을. 가.진. 기.체.로. 변.화.시.킨.다. 그녀는 천공의 화신. 그 곁에 있는 모든 것은 그녀에게 예속되고, 신체의 일부가 된다. 마치 대기권에 돌입하는 운석처럼, 이쪽으로 날아오는 거대한 작살이 고열에 감싸이더니, 공기 그 자체가 변색됐다. 그럼에도, 엘키두의 보구인 『백성의 예지(에이지 오브 바빌론)』가 만들어낸 무거운 일격을 소멸시키기에는 미치지 못한다. 작살은 번쩍번쩍 빛나면서, 속도를 떨어뜨린 채 이슈타르 여신이 새롭게 만들어내려는 『신의 시대를』 계속해서 먹어치운다. 아직 그 작살은 어디에도 도달하지 않고, 길항을 계속하고 있는 채였으나── 제3자로서 공격했다는 사실은, 전장에 영향을 미치기엔 충분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놀라는 세이버의 좌우에 나타난 것은── 엘키두가 자신의 보구, 『백성의 예지(에이지 오브 바빌론)』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명검・보검의 복제들이었다. "사소한 답례야, 마음껏 다 써버려도 돼." 그 하나하나가 세이버가 살았던 시대에서는 볼 수도 없었던 레벨의 보구였지만── 세이버는 박살난 검 대신에 그 한 자루를 움켜쥐더니,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마력을 흘리기 시작한다. "감사하지. ……그쪽, 그 금삐까의 친우 치고는 씀씀이가 좋은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그런 그녀가 경악한 것은, 영령의 힘만이 아니다. 이 레벨의 구축을 가능케 하는, 마력의 공급원이다. ──이 정도 마력을 서번트에게 흘려보내고도 여유롭다는 건가……. 만약 자신이었다면, 이 포경포를 만들어내는 것만으로 마력이 고갈됐을지도 모른다. 보구를 연발시키는 것이 가능한 존재라면, 그것만으로 통상의 마술사가 보기에는 이치를 벗어난 존재다. 도리스는 그렇게 생각하고, 엘키두의 마스터에게 시선을 옮긴다. 거기에 있던 것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엘키두의 사슬로 그 몸이 옥상에 고정되어 있는, 한 마리 합성수였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당신의 판단대로, 위험한 건 저 작살과 사슬이야." 눈을 부릅 뜬 할리를 안도시키려는 듯, 이슈타르가 말했다. 마치 문제 없다고 말하듯이, 담담히 『그림자』와는 관계 없는 지시를 내린다. "저 정도의 작살과 사슬이라면, 저 고물 본인이 신체를 변형시키는 게 훨씬 강력한 보구가 될 거야. 그런데도, 굳이 저런 장치를 빌딩 위에 세워뒀다는 건…… 고물 나름대로, 뭔가를 꾀하고 있다는 소리지…… 엇차."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변화는, 극적이었다. 마치 동화 속 콩나무가 급성장하는 것처럼, 금색 사슬이 단숨에 부풀어오른다. 엘키두라는 존재가 그 위를 달려나가는 것만으로, 발이 닿은 부분에서 마력이 튀었다. 두근, 두근 하고 맥이 치듯이, 엘키두는 사슬 위를 달려나간다. 농밀한 기척이, 일찍선으로 이쪽으로 다가온다. 며칠 전부터 이쪽의 기척을 찾고 있는 것은 눈치챘지만, 이쪽에 오려는 기미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신전을 세우는 겸, 도발의 의미도 포함해서 『저것』이 공생하던 숲을 지배했지만, 그래도 이쪽에 손을 대는 일은 없었기에, 필리아는 엘키두를 불러낸 마술사가 어지간히 신중파거나, 아니면 엘키두가 수세로 돌아설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존재일 것이라 추측한다.(중략) 한편 엘키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말 따윈 필요 없고, 그럴 가치도 없다는 것 마냥, 이슈타르 여신에게 그저 적의만을 향했다. 매료의 힘 따윈 눈에도 들어오지 않고, 엘키두가 닿은 공기와 사슬은 여신의 모든 것을 부정한다. 여신의 광신자로 변해 닥쳐드는 대지를, 엘키두는 그 피지컬만으로 파고들었다. 한 걸음, 두 걸음 토사의 파도를 박차고, 상하좌우에서 닥쳐드는 적의를 전력으로 돌파한다. 단순히 파고 드는 것이 뇌격처럼 소리를 울리게 하고, 밟아 뭉갠 암반이 가느다란 사슬로 변화해서 복잡하게 얼키고 설켜가며 사슬의 주위를 덮기 시작했다. 금색의 다리를 수호하는, 빛의 터널. 엘키두는 신의 시대로 침공하면서, 작살에 힘을 쏟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그녀의 눈에는, 버서커가 펼친 장벽과 이슈타르가 조종하던 대지에 묶여 움직임이 멈춰진 거대한 작살과, 그 위에 서있는 엘키두의 모습이 비친다. 엘키두는 자신의 보구로서 만들어낸 무수한 사슬을 신전으로 뻗어 달라붙게 하고, 그 끝에 작살을 엮으면서 끌어당김으로써 강제로 신전으로 밀어붙이려고 했다. 아니, 이미 이 시점에서 목적은 반쯤 완수된 걸지도 모른다. 신전에 찬 이슈타르 여신의── 메소포타미아의 신들의 신성을, 사슬을 통해 작살로 흘려보낸다. "……! 이 무슨 짓을!" 할리는 놀라고, 동시에 직감이 고했다. 이대로라면, 이슈타르 여신과 『그림자』의 길항이 무너지는 데다, 엘키두의 힘을 크게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이 순간에 조금이라도 아까워한다면, 저 영령은 이슈타르의 영역까지 도달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엘키두의 강화, 스킬 최대로 NP 50% 추가입니다...! 휴! 사전에 스킬명을 어떻게 할 지 타진을 받고, '엘키두에게 있어서 완전한 형태란 사람들이 스스로의 걸음으로 쌓아 올리는 지혜 그 자체' 라는 의미를 담아 FAKE에 있어서의 보구명을 제안했습니다! - 트위터 나리타 료고 2022년 12월 31일자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