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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티네 체루크

타입문 백과

티네 체루크

最終更新:2024年03月19日 06:40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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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성우 모로호시 스미레

티네 체루크는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등장인물이다.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한 아쳐(길가메쉬)의 마스터.


인물 설명

열두 살 전후의 소녀. 어린아이답지 않은 기품과 감정을 지녔으며 이를 지키려 노력한다.(*2) 정부와 손 잡고 자신들의 토지, 스노우필드를 더럽히는 마술사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가문의 대표로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하였다.(*3) 선조의 토지를 지킨다는 가르침을 받아 왔고 본인도 그리 생각하기 때문에 강박관념 비슷한 걸 갖고 있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명예, 청렴함을 버리고 찬탈자를 능가하는 욕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쳐(길가메쉬)의 재보를 수집하던 아욕에 주목했다.(*4)

어린 나이에 일족의 부흥을 위해 지도자가 된 자들이 보통 그렇듯이 목숨을 걸고 타인을 죽일 각오가 있고 실제로 손을 더럽혔으나 그 목적을 이행하는 것이 자신의 의지인지, 그저 상황에 휘둘리는 것인지 구별할 수 없다. 아쳐(길가메쉬)가 그 부분을 지적하기 전에는 생각조차 해 보지 않았다. 한편 길가메쉬는 어린 애는 어린 애 답게 순수하게 경애하는 것이 좋지만 신이건 토지건 선조의 비원이건 맹신적으로 숭배하지 마라 일러 줬다.(*5)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쳐(길가메쉬)의 신봉자가 되어 간다. 다른 사람이면 질려 할 길가메쉬의 멋대로 행동을 오래 접하면서 감각이 서서히 마비되어 뭐라 이야기하는지 이해 못 해도 굉장하다고 감동한다.(*6)

사실상 스노우필드 전역의 도청이 가능한 워쳐의 첩보에 따르면 티네의 일족 중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그녀를 수행하는 인원은 총 56인이며 그 중 10인이 계곡의 거점을 지키며 티네를 따라온 나머지 46인 중 10인이 내통자라 한다. 그 중 3인은 내통하면서 흔들리고 있다.(*7) 아쳐(길가메쉬)는 이를 다 파악하고 있지만 그걸 어떻게 대처하는가는 티네에게 달려 있다며 방관한다.(*8) 티네는 일족을 입장 상의 계급은 있어도 가족을처럼 평등하게 여겼고 이 10명을 믿어줬으나(*9) 훗날 얼터 에고로 회춘한 길가메쉬가 그 10명을 모은 후 왕의 재보에서 본심을 폭로하게 만드는 거울을 꺼내곤 그들이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와 내통하는 자들(체루크 씨족만이 스노우필드의 마술을 독점하는 것을 납득 안 하고 스노우필드가 만들어지기 전 부터 파르데우스와 거래를 해 대성배와 융합한 이 토지의 관리건을 받으려 했다.)임을 밝혀낸 뒤 그 자리에서 본심으로 내통하는 8명을 즉결처형한다. 남은 2명은 세뇌당한 상태니 티네 더러 알아서 하라 한다.(*10)

내통만 당한 건 아니라 이번 성배전쟁에 쓰일 성유물은 파악했다. 하지만 자신이 계약하는 건 영웅왕 뿐이라 결의했으며 어차피 길가메쉬에게 닿을 영령 같은 건 없다며 성유물의 배송을 방해하는 일도 하지 않았다.(*11)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아쳐(길가메쉬)를 소환한 어느 한심한 마스터를 무언의 영창으로 가루로 만들어버리고(*12), 즉석에서 길가메쉬와 계약했다. 이들 일족은 한때 세계의 왕이었던 길가메쉬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 이후 랜서(엔키두)의 소환을 느끼고 기뻐하며 독단행동으로 들어간 아쳐를 보고 이래저래 심란해 한다.

랜서(엔키두)와 인사 삼아 사막에 크레이터를 만든 아쳐는 스노우필드에서 가장 인간과 화폐가 많이 왕래하는 곳을 알려달라 했고 이에 도시 최대 규모의 카지노 호텔 크리스탈 힐로 안내했다. 그녀의 심란함을 길가메쉬가 이것 저것 조언해 주고 노닥거리다 아쳐(알케이데스)가 아쳐(길가메쉬)를 저격해 왔고 마스터를 잃으면 곤란하다는 길가메쉬에 의해 비마나에 동승하여 두 아쳐의 막나가는 치트 배틀을 관람했다.

협력은 커녕 자신이 짐덩이가 되는 슈퍼 서번트 아쳐(길가메쉬)에게 자신이 뭘 해 봐야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하고 고민하면서도 일족이 가지고 있는 것을 전부 사용해서 마스터로서 활동한다. 길가메쉬는 마스터로서의 행동은 자신에게 보고할 필요 없이 알아서 하라고 일임했다.(*13)

병원 근처에서 난전이 벌어졌고 카지노 호텔에서 그걸 보다가 길가메쉬가 아쳐(알케이데스)를 몰아붙이는 것을 보고 이거라면 에누마 엘리쉬를 쓰지 않고도 이긴다며 마술사 일족의 후계자가 아닌 순수한 아이의 감성으로 안심했다.(*14) 막 그 때 필리아가 아쳐(길가메쉬)위 성유물로 쓰인 후 버려진 왕의 재보의 열쇠검을 사용했다. 남이 쓰면 아무 의미 없지만 이슈타르의 힘으로 쓰면 창고를 닫는 것이 가능했다.(*15) 이것으로 길가메쉬의 창고를 닫아 버렸다. 본래라면 이 길가메쉬는 전혀 방심하지 않는 상태라 창고가 닫혀도 이미 꺼내놓은 것은 사출이 가능해 대응할 수 있었으나 마침 할리 볼자크가 소환한 버서커(훔바바)가 내뿜은 노래소리를 듣고 길가메쉬가 얼이 빠져버렸다. 그대로 훔바바의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착암기 배빵을 쳐맞고 영기 퇴거된다.(*16)(*17)(*18)

죽어버린 영기를 티네가 구출해 와서 막대한 마력의 압력으로 영기의 확산을 강제로 막았다. 그렇게 길가메쉬는 죽어 있으면서도 살아 있는 것 같은 상태가 되어 가슴에 뚫린 구멍에서 훔바바가 내던 무지갯빛의 앙금이 주변을 침식하며 히드라의 독과 서로를 좀먹기 시작했다.(*19)
→ 구체적으로는 티네가 령주을 두 획 써서 각각 길가메쉬를 근거지인 크리스탈 호텔로 불러들이고, 치료를 시도하려 했다. 두 번째 령주를 안 썼다면 거의 죽음 당한 길가메쉬가 영기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 했을 거라 한다. 이후 운 좋게도 히드라의 독과 훔바바가 신에게 받은 가호(인간에게는 저주. 특히 이번에 쓰인 건 역병을 기원으로 한 저주)인 무지개빛 앙금이 서로 엎치락뒤치락 다투는 덕에 길가메쉬의 몸에 사병이 퍼지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일대의 사람은 물론 길가메쉬의 상태를 보러 온 랜서(엔키두)가 죽음의 구덩텅이에 사로잡혔을 가능성이 높다 한다.(*20)
→ 랜서(엔키두)에 따르면 이 연명을 버틸 수 있는 건 2시간 34분이며 그 이상은 티네의 마술회로가 타 버리고 그럼에도 버티면 13분 후에 죽는다 한다.(*21)

한동안 등장 안 하다가 필리아 레이드가 시작되었고 랜서(엔키두)가 만든 포경포를 날려버리란 명령을 받은 하늘의 숫소가 일족의 본거지로 쓰는 건물을 날려버리려 브레스를 뿜자(*22) 자신은 이 토지와 가족을 지키고 싶다며 건물에 마력 장벽을 쳤다. 길가메쉬의 유해를 유지하는 마력 소모까지 합친 장벽을 유지하는 마력 소모에 토지의 마력 공급조차 말라버려 육체가 붕괴할 같은 상황에 처했으나 은빛 늑대의 합성수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랜서(엔키두)의 도움으로 티네와 패스를 잇곤 마스터로서 같은 마스터인 티네의 마술회로를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령주를 발동했다. 이 덕에 아슬아슬하게 브레스는 막혔다.(*23)

한편 티네는 최후의 수단으로 회춘의 비약을 가사 상태의 아쳐(길가메쉬)에게 먹였고 이게 성공해 길가메쉬가 부활한다. 그런데 모습은 꼬마 길가메쉬와 성인 길가메쉬의 중간이라 할 수 있는 성장 중인 외모가 되었으며 곤충으로 치면 막 우화한 순간 같은 느낌의 존재가 되었다. 신성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어떤 것에도 침식되지 않은 순수한 인간 그 자체의 기척으로 변했다. 영웅왕이 아닌 보는 이에게 동경과 안심감을 주는 영웅이다. 상쾌한 미소와 함께 이전의 자신을 나(ボク)라 호칭하며 남일처럼 부른다. 더 이상 아쳐가 아니라 얼터 에고(순화된 편린)라 한다.(*24) 몸에 새겨진 시간의 개념 그 자체를 과거로 되돌리는 회춘의 비약은 다 마셨으면 꼬마 길가메쉬가 되었을 거라 한다. 꼬마 길가메쉬 상태는 예지는 있지만 출력이 부족해 앞으로 싸울 상대들에게 힘들어졌을 거라 한다. 그리고 더 적게 먹여서 아쳐의 영기로 깨어났다면 그 자신은 자신이 하사한 회춘의 비약을 돌려받은 것을 넘어가지 않고 티네를 처벌했을 거라 한다. 이 얼터 에고 길가메쉬는 영웅왕과 존재방식이 다르며 불합리한 짓을 하지 않고 마스터의 소원을 이루고 자신의 사명을 다 하겠다 한다.(*25) 이렇게만 들으면 무슨 완전체 길가메쉬 같은데 선의가 심하게 비틀려 있다. 그의 선의에는 정이나 자비에서 비롯된 의미가 전혀 없다. 명령이 아닌 순수한 부탁을 하지만 거역하면 상대를 쓸모 없는 존재로 판정해 죽인다. 그 결과 위에서도 언급하지만 티네를 배신한 자들은 그 자리에서 즉결처형당한다. 앞으로의 싸움은 티네가 있기엔 위험하다며 비마나를 꺼내 홀로 결전의 장소로 향한다. (*26)


티네 체루크의 능력

스노우필드의 영맥에 의지한 마술을 전승하는 가문의 후계자. 토지 밖으로 나가면 그저 평범한 인간이다.(*27) 구체적으로는 서양의 마술과 다소 다른 이치로 만든 마술각인을 통해 토지의 영맥과 일족 후계자의 마술회로를 억지로 이어 마술의 촉매가 된다. 그 결과 토지의 영맥을 쓸 수 없는 곳에 가면 죽는다는 대가로 무영창의 강력한 마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일족을 제물로 바쳐 후계자의 마술회로와 토지의 영맥을 동화시켜야 하는데 티네의 경우 12명의 오빠와 9명의 언니가 토지를 위해 제물로 바쳐졌다.(*28)

전투능력은 처음부터 탑재된 건 아니고 그저 일족의 마술각인을 전수하기 위한 무녀이자 희생물로 키워졌으나 거짓된 성배전쟁이 열린다는 걸 듣고 늦게서야 싸우기 위한 지식과 마술을 일족이 그녀에게 박아넣는 식으로 만들었다. 성배전쟁의 마스터로 만들기 위해 티네를 수장으로 받든다는 형태가 성립했다. 마음에 안 든다고 반발하는 소수파도 있고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들도 최후에는 그녀가 목숨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서 티네는 부족의 의지가 아니라 이어받은 숙명, 즉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숙명 그 자체에 의해 만들어진 의지를 갖게 되었다. (*29)

영맥에 의지한 마술은 마술사로서 터무니 없이 강하다. 영맥의 마나를 바로 오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이 땅과 마력을 공유한다는 특성 때문에 가이아의 억지력이 누군가에게 힘을 준다거나 하는 걸 파악할 수 있다.(*30)

무영창으로 발동하는 마술은 아쳐(길가메쉬)를 소환한 원 마스터의 2배 크기의 화염의 턱을 소환해 삼켜버린다. 저주를 극한까지 압축했기에 무음이라는 압도적인 영창에 도달했다.(*31) 무영창으로 바람을 발생시켜 유리조각을 튕겨내거나 한다.(*32)

초 대량의 마력이 필요하다면 몸 전신을 마력이 지나가는 경로로 만들 수 있다. 마술회로만이 아닌 혈관, 신경, 뼈를 사용할 수 있으나 몸을 좀먹어간다.(*33)


이외, 티네 체루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아쳐(길가메쉬)와의 관계에 대해서. 본래 길가메쉬는 그녀의 입장이나 스노우필드의 비화라던가 애들 장난 취급하며 회춘의 비약을 먹고 꼬마 길가메쉬 상태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마침 타이밍 좋게 랜서(엔키두)가 소환되면서 일생 일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는 진지 모드로 들어가서 본격적인 성배전쟁을 하려 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티네 체루크는 '지켜야 할 마스터' 로 격상되었다. 여기에 어른스러우면서도 애 다운 고민을 품고 있는 티네에게 대충 제멋대로지만 핵심을 찌르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던진다. 티네는 길가메쉬의 말을 계기로 일족의 비원과 그것을 수행하려는 자신의 의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한편 길가메쉬는 길가메쉬 대로 자신을 경애하는 애라고 적당히 대해주고 있고, 티네 쪽은 자기멋대로의 길가메쉬가 '원래 왕이라면 그런 건가 보다' 하고 동경하는지라 기묘한 형태로 상성이 좋다.(*34)

■ 이런 저런 경위로 아쳐(길가메쉬)에게 왕의 재보의 내용물을 받고 있다.
→ 거짓된 성배전쟁 같은 건 애들 장난이라며 회춘의 비약을 마시려 한 길가메쉬는 랜서(엔키두)의 기운을 감지하고 방침을 바꾸어 진지하게 임하기로 했다. 마침 옆에 있기도 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러운 티네에게 회춘의 비약을 줘 버렸다.(*35)
→ 스노우필드의 카지노 호텔 크리스탈 힐은 도박장이니 당연히 21세 이하의 사람은 못 들어간다. 곤란해 하는 티네에게 수메르의 문자가 새겨진 반지를 줬다. 남의 시선을 피하게 만들며 마술사나 서번트의 눈을 속일 힘은 없다.(*36)

■ 아쳐(길가메쉬)는 스노우필드의 크리스탈 힐 카지노에서 싹쓸이 해서 최상의 손님으로 대접받았다. 아주 그냥 티네 체루크와 그 일족이 만든 공방이 아니라 크리스탈 힐 최상층 호텔을 본거지로 삼았다. 티네가 일족의 공방이 아니라 습격에 대처하기 막막하고 호텔 채로 날려버린 과거가 있다고 하자 길가메쉬는 그렇게 하던 말던 상관 없고, 내가 끌여들었으니 혹시 그런 일 터지면 낙하산 하나 꺼내서 빌려준다고 했다.(*37) 이후 도시 사정 내 알바 아니라는 아쳐(알케이데스)의 초음속 저격 덕에 호텔의 유리창이 모조리 박살나나 고작 화살 한 두번 날아왔다고 높은 곳에서 내려가는 왕이 어딨냐는 길가메쉬의 주장에 따라 결계로 고층의 강풍을 막고 밖에서 가짜 풍경이 보이도록 조작한 후 티네의 부하들이 공사업자 등에게 암시로 기억을 조작해 어떻게든 계속 거주지로 쓴다.(*38)

■ 그 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다른 작품에서도 그랬듯이 아쳐(길가메쉬)는 단독행동으로 패스를 끊어버리고 멋대로 나돌아다니곤 한다.(*39)
→ 할 게 없어지자 길가메쉬는 티네에게 우르크 시에 대해 듣지 않아도 좋았을 진실을 무더기로 알려줬다.(*40)
→ 아직 미숙한 티네가 자신에게 신명을 바칠 정도의 혼을 완성시킨다면 좌에 생전 자기 충신에 상당하는 존재라는 기억을 들고 가 준다 하며 그건 우르크의 백성이 되는 것과 같은 포상이라 한다.(*41)
→ 마술사로서의 위기감지능력과 마스터로서 서번트와 맺어진 경로로 들어오는 종족으로서의 본능이 아쳐(길가메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거절하여 사역마를 통해 전투를 바라본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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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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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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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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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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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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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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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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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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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이어서 바위의 그림자로부터 모습을 드러낸 것은──그렇지 않아도 어리게 들렸던 목소리의 인상보다도 몇 살은 더 어린──열두 살 전후의 갈색 피부에 윤기가 도는 검은 머리칼을 드린 소녀였다. 규중가인이라 할 만한 용모에 어울리는, 품위 있고 화려한 예복. 단정한 얼굴이 그 의상에 의해 한층 돋보이지만, 표정에는 그에 어울리는 화사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중략) 「어린애라면 조금은 어린애답게 굴어라. 만물의 도리를 알지 못하는 동안에는, 그저 왕인 짐의 위광에 눈을 빛내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것은 반쯤 빈정거린 말이었으나, 너무도 강력한 명령이었다. 일족을 위해 감정을 버렸을 소녀는, 영령의 말에 조금 흔들린다. 감정을 버릴 생각이었기에, 눈앞의 남자에게 마음속 깊은 곳에서 경의를 바치면서──소녀는 아직 눈을 빛내지 못하고, 그저 면목없다는 듯 고개를 숙인다. 「노력하겠습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동굴의 밖에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수백 명쯤 될까 싶은 검은 옷의 남녀. 소녀와 같은 갈색의 피부를 한 자들이 많으나, 개중에는 백인이나 흑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명백하게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가진 대집단이, 계곡의 산기슭까지 몇 대인가의 차를 몰고 와, 동굴을 두텁게 둘러싸고 있는 상태였다. 그들은 동굴에서 나온 소녀와 그 옆에 선 위압적인 남자를 보고── 일제히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소녀와 『영령』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이 녀석들은 무엇인가?」 담담히 묻는 왕에게 티네는 자신도 무릎을 꿇으며 대답한다. 「……마술사들에게 대항하여, 우리 부족을 부흥시키기 위해 도시 안에서 만든 조직의 사람들입니다. 제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총대표로서 이 전쟁에도 선발된 것입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티네는 무엇보다도, 성곽도시를 쌓아올리고, 무수한 재보를 수집했던 그 아욕에 주목했다. 이 성배전쟁에 몸을 던지기로 결의했던 시점부터, 청렴함을 버리기로 각오하고 있다. 아욕으로 인해 유린당한 자신들의 땅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그것을 뛰어넘는 힘이 필요하며, 그말인 즉슨 찬탈자들도 능가하는 강한 욕구를 가슴에 품을 필요가 있다고 ---- 적어도 티네는, **그렇게 가르침을 받고 자라온 것이다.** 그렇기에야말로, 그녀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설령 폭군이라 하여도, 유린했던 상대를 다시금 유린으로 배제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자신의 명예가 얼마나 더러워지더라도 상관없다. 땅을 더럽혔던 자들을 쫓아내고, 모든 것은 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사명을 지키기 위해서, 소녀는 마음을 버리고, 힘있는 폭군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제물로 바칠 생각이었다. 죽음에 대해서도 두려움따위는 없다. 그녀에게 있어서 정말로 두려운 것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땅이 제 3자인 마술사들에게 계속 능욕당하는 일말고는 없기에. 하지만, 그녀는 착각했다. 폭군이든 명군이든, 신과 사람의 만나는 시대에 살아왔던 영웅이라는 것을, 현대의 세상을 살아가는 티네는 진의까지 이해하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단순히, 길가메쉬의 역량을 착각하고 있던 것이다. 티네는 알지 못한다. 금색의 갑주를 두른 영령이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줬다고 전해지는, 과거의 성배전쟁. 하지만, 길가메쉬라는 영령에게 있어서 그 전쟁은, 거의 찰나의 시간을 소비한 ----**늘 자만심과 방심에 가득차 있었다**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묘하게 어울리는 길가메쉬와는 대칭적으로, 티네는 당연하게 카지노에 들어온 것 자체가 처음이다. 불안하게 주위를 살펴보고 있는 티네의 귀에, 길가메쉬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적어도 나의 힘을 이용한다는 여자가, 나 이외의 것에 위축되지마라」 (면목없습니다) 「말했을 터인데. 어린애는 어린애답게, 눈에 비춰지는 것에 눈을 반짝이면 되는 거다, 뭐어, 내 앞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이 희미하게 보이겠지만 말이야」(말씀하신대로 입니다) 농담도 본심도 아닌 말에, 티네는 그저 머리를 숙인다. 그 모습을 본 길가메쉬가, 조금 불쾌한 듯 눈을 가늘게 하며 말했다. 「나를 섬기는 것을 상관없다. 당연한 일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나를 맹신하지는 말라고? 눈이 떠졌다면, 그 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궁구할 따름이다.」(?)「아니, 나에 한해서가 아니다. 『신』이라고 해도, 네놈들이 말하는 『대자연의 은혜』라는 것이라고 해도, 『선조 대대로의 비원』이라 하여도 같은 것이다. 사고를 포기하고, 무엇인가를 숭배하는 것은, 혼이 썩어 문드러지는 것과도 같다. 그것과 비교한다면, 불쾌하기는 하지만, 나를 정면에서 발판으로 삼으려는 무례한 놈들 쪽이, 아직 상댜할 보람이 있는 것이다」선조 대대로의 비원, 이라고 말한 것으로, 티네는 자신의 일을 지적받은 것이라고 깨달았다. 길가메쉬는 몸이 굳어지는 티네에게, 술잔을 공중에 던지며 물었다. 「잡종의 계집이여, 네놈은 어느쪽이냐? 이 땅을 마술사놈들로부터 되찾는다는 것은, 네가 선택한 의지인가? 선택을 포기하고, 운명의 흐름을 핑계로 한 자들의 꼭두각시로서의 말인가?」 (.....!) 「벗이 있는 이상, 나는 본심으로 이 성배전쟁[장난]에 응할 생각이다. 만일 네놈이 어린애다움을 버리고, 이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조금은 심보를 드러낼 각오를 한다는 것이지」(저......는.....) 티네는 그 이상 텔레파시로 답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적어도 지금의 티네에게는, 길가메쉬의 물음에 대해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자신의 목숨을 건 각오는 있다. 타인을 살해할 각오도 있고, 이미 손을 더럽힌 몸이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의지인지, 그게 아니면 운명의 탁류에 이끌려진 것인가, 그녀 자신도 알지 못했다. 애초에, 지금 길가메쉬가 물어본 것이, 처음으로 두루 생각하게된 현안이었다. 「뭐 좋다. 우루크의 민중이라면 네놈 정도의 연령에는 심지가 완성된 자들도 많았지만, 이 시대의 잡종에게 거기까지 기대는 하지 않아」 길가메쉬도 그다지 대답을 바라는 것은 아닌 것 같아, 특별히 티네에게 대화의 계속을 강요는 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한 가지만을 덧붙이고, 그는 다른 겜블 테이블로 발을 향했다.「무엇보다도, 자신의 강고한 의지로 무엇인가에 혼을 바친다면, 그것은 그거대로 상찬할 만하지」누군가 특정한 존재라도 떠올린 것일까, 어딘가 과거를 그리워하는 듯한 웃음을 입가에 띄우면서. 「설령 그것이, 잡종들이 보기에 광인이라고 불릴 종류의 자일지라도 말이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면목없습니다, 지금은 아직, 저 여기병에게 적으로조차 인지되지 않는 몸인데.....」거의 자학적으로 말하는 티네를 보고, 길가메쉬는 고개를 기울였다.「저 기병의 여자에게 경시당한 것을 신경쓰고 있다고 한다면, 그건 오만이라는 거다」곤혹스러워하는 티네의 심중을 파악한 것인지, 영웅왕이 당돌한 웃음을 띄우면서 입을 연다. 「네놈의 각오가 어떻든 간에, 강자의 앞에서는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다. 물론, 내가 보아도 네놈은 각오의 유무가 어떻든 단순한 어린애에 지나지 않아」「그렇지만, 저는.....」「상대가 긍지 높은 전사라고 한다면, 녀석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예를 가지고 상대를 할 테지. 하지만 티네여, 네놈은 각오는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긍지 높은 자라고는 말할 수 없겠구나. 명확한 죽음을 앞에 둔다면, 각오따위 누구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존심은 노령에 달하여도 가지지 못하는 자는 가지지 못한다」「......」자신도 그러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일까 하고 불안해지는 티네의 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영웅왕은 스위트룸의 와인셀러에서 고급품을 한 병 꺼내어, 한껏 고조된 기분으로 마개를 따면서 태연하게 말을 계속했다. 「그런 의미에서 네놈은 행운이구나.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나의 신하인 것이다. 몇 일 정도 보내면 최고이면서 유일한 왕을 섬기며, 나의 영광을 그 눈에 새기는 것이 가능했다고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 가능할 테지. 무엇보다도, 나는 왕이기에 긍지 높은 『전사』의 마음 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한결같이 자기 멋대로 말을 내뱉는 왕에게, 질림을 너머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세계를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라고 감동하는 티네. 자신의 감각이 서서히 마비되어 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그녀는 문득 신경쓰이는 것을 떠올리고, 영웅왕에게 과감히 물어봤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티네 체르크가 이끄는, 토지수호의 일족은 어떻지?" "지금 있는 곳에는 실동부대가 56명, 계곡 쪽에 있는 그들의 거점에도 아직 사람이 많을 테지만, 그 집락은 워쳐의 관측범위 밖이야. 티네 체르크의 전력은 46인이란 게 되겠네." "? 56명이 있는 거잖아?" 사람 수가 맞지 않는다고 의아해 한 시그마에게, 뱀 지팡이의 소년이 담담히 상태를 답한다. "7명은 다른 조직의 내통자로, 3명은 내통하면서 흔들리고 있어. 써먹기는 힘들겠네." "......그런가. 힘들어 보이는군." "어떤 조직에도 내통자는 있어. 파르데우스의 부대에도 3명, 스크라디오 패밀리에도 내통하고 있는 인간이 있고, 프란체스카 레벨의 마술사라면, 내통자가 아니라도 암시로 간단히 타 진영의 인간을 배신하게 할 수 있겠지." "되는 대로 행동하는 프란체스카 답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네놈들도 수고하는구나. 미숙한 소녀를 주인으로 하는 일은 고통이겠지." "무,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우리는 그런 일은……" 먼저 억지 웃음을 한 남자를 보고영웅 왕은 눈을 가늘게 뜨다. ── 우선 한 명. 영웅으로서 폭군, 현왕, 그리고 영령으로서 수많은 인류를 계속 본 길가메시는 그 남자가 『 내통자 』인 것을 순식간에 간파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지적하지 않고 염화로 티네에 전하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쥐새끼는 열 마리쯤 있다고 봤다만... 앞으로, 더 늘어나겠지. 남몰래 쿡쿡 하고 웃으면서 아침 햇살을 반사하는 술잔을 손바닥 안에서 굴리기 시작한다. ── 뭐 좋다. 이 놈들은 나의 신하가 아니라 티네의 부하이다. ── 역심을 품은 패거리를 어떻게 판단할지, 혹은 알지 못한 채 뒤에서 찔리련지……. ── 잡종이여, 네가 스스로를 어린 아이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마음의 본연의 자세를 내게 보여 봐라. ── 그 진가, 왕으로 느긋하게 헤아려 주지. 그리고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즐겁게 혼잣말을 한다. "잡종이여, 너가 역시 그냥 어린 아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단지 꿈에 흔들거리는 게 좋겠다" "비록 그것이 악몽일지라도 현실보다는 더 나을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정말로…… 깨어나셨다고? 옥상에서부터 계단을 빠르게 내려오면서, 티네 체르크는 조직의 부하인 정장 차림 남성에게 말했다. 평소 비서나 운전수 역할을 하고 있는 심복은, 현재 라이더의 마스터라고 하는 집단에게 사자로서 파견되어 있다. 하지만, 부하들은 누구나 티네에게는 가족이나 다름 없는 사이로, 입장 상의 계급은 있더라도 티네는 모두를 평등하게 보고 있었다. 실제로 혈연이 있는 자도, 흘러들어온 자도, 지금은 같은 대지의 영맥에 뿌리내린 공동체, 코뮌이자 마술결사의 일원으로서 대하고 있다. 그런 그들 중 한 명, 옥상에서 서쪽 하늘의 상태를 엿보고 있던 티네를 부르러 온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 뭔가가 탄 듯한 냄새가, 티네의 뇌에 계속해서 경고를 울려댔다. 그리고, 그녀는 주위의 상황을 눈치챈다. 공손하게, 자신과 소년을 향해 무릎 꿇고 있는 부하들. 하지만── ──……떨고 있어? 고개는 지면을 향해 숙이고 있지만, 그 전신에서 희미한 두려워하는 감정이 흘러나오고 있어, 오히려 그것을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다들…… 어떻게 된……." 그리고, 티네는 새롭게 깨닫는다. 에 대기시켰던 부하들의 인수가, 평소보다 적다는 것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으려 하는 티네. 그러자, 그 타이밍에 새롭게 방에 부하가 들어왔다. "티네 님! 무사하십니까!" 그것은, 티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자신의 일족을 섬기고 있는 남자였다. 그는 겁내는 기색은 보이지 않아, 아무래도 바깥에서 막 돌아온 모양이다. "네, 저는…… 무사합니다." 동요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한껏 가다듬고 답하는 티네였지만── 그녀는 알아챘다. 어느 샌가, 그 부하 남성의 배후에, 작은 거울이 떠 있다는 것을. "?" 현대풍 손거울이 아니라, 일본에서 말하는 청동 거울 같은 것에 가까운, 어딘가 신비적인 분위기를 띤 거울이다. 망설이는 티네에게, 부하 남성은 이어서 말했다. "그거 다행입니다! 죽어있었으면 어쩔 수 없지만, 이걸로 파르데우스에게 티네 님의 동향을 전달해서 빚을 지울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거울이 아니라 남자의 말에 의문이 떠오른다. 너무하기 짝이 없는 내용에, 티네의 안에서 그 말의 소리와 의미를 연결할 수 없었던 것이다. "무슨, 말을……. 파르데우스에게…… 나를, 팔아?" "저희 일족은 대대로, 체르크의 씨족만이 토지 수호의 마술을 독점하고 있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토지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저희 일족은 파르데우스와 거래를 하고 있던 겁니다. 만사가 잘 풀리면, 대성배와 융합한 이 토지의 관리를…… 저희 일족의 손에…… 뭣, 이건, 아니, 아닙니다! 아니, 아니지 않습니다! 뭣, 멍청이, 뭐, 저는 무슨 말을아닙니다아니지않습니다저는저는저는어버버버."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한 거겠지. 정정하려고 하자마자 진실이 흘러내리자, 남자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필사적으로 손을 버둥거렸다. 그런 그를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티네에게, 얼터 에고의 영기를 자칭한 소년이 말한다. "본심을 폭로하는 거울의 원전이야. 『영웅왕』은, 이런 건 사용하지 않았겠지?" "……본심, 을?" 남자의 입에서 새어나온 말의 의미를 곱씹고, 티네가 절망에 사로잡힌 그 찰나. 자신의 입에 손을 쑤셔넣은 남자의 몸의 발치가 빛나더니, 지면에서 불기둥 모양의 거대한 『턱』이 나타나, 공포에 떠는 남자의 몸을 감쌌다. 그대로 불꽃의 턱은 지면의 광륜 속으로 들어가고, 살이 타는 희미한 냄새만이 방 안에 남는다. 맡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티네는 얼빠진 상태로 그것을 생각한다. 그것은, 자신이 길가메쉬의 마스터 권한을 빼앗기 위해서── 한. 명.의. 마.술.사.를., 스.스.로. 태.워. 죽.였.을. 때.와. 같.은. 냄.새.였.으.니.까.. "이걸로, 여덟 명." 여덟 명. 그 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한 티네는, 겨우 깨달았다. 방 안의 인수가 평소보다 적은 이유를. 모두가 고개를 숙인 채 떨고 있는 이유를. "남은 건, 보류하고 있는 두 명을 어찌 할지인데…… 이건, 네게 맡길게." "……보류, 인가요." 간신히, 목소리를 낼 수는 있었다. 그에 답하여, 얼터 에고 소년이 말한다. "본인들에게 배신하고 있다는 의식은 없지만, 적의 지배 마술로 세뇌되어 있는 사람이 두 명 있어. 똑같이 처리할지, 세뇌를 풀지. 내가 돌아올 때까지, 생각해뒀으면 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저 영령은...... 대체......?" 세이버. 성배전쟁에서 최우라 불리는 클래스. 티네의 부하들을 통한 사전 조사에서는, 촉매로서 날라진 유물을 통해, 흑막 진영은 아마도 아서 왕을 부를 셈이라고 추측되고 있었다. 같은 흑막 진영에 소속된 쿠루오카의 마술사는, 중국 본토에서 '진의 시황제'에 관한 유물을 날라왔다는 정보가 들어와, 이쪽은 어떤 클래스로 현현할지 예상도 안 간다. 허나, 티네는 그런 촉매들을 빼앗을 생각은 없었다. 유물을 날라온 것이 흑막의 마술사들이라면, 용이하게 빼앗는 건 힘들다. 애초에, 티네는 '길가메쉬'의 촉매를 가진 자가 그 토지에 발을 딛었다고 안 순간, 자신과 계약을 맫어야할 서번트는, 따라야 할 왕은, 온갖 왕의 원류라고 불리는 영웅왕 외에는 없다고 결의했다. 저 또 한 명의 궁병ㅡ 알케이데스라 이름 댄 남자나, 아마조네스의 여왕이라 이름댄 기병. 그런 심상치 않은 서번트들을 본 뒤에도, 티네는 영웅왕이 최후까지 이겨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어진 경로에서 느껴지는 마력은, 그정도로 존경스럽고, 오만하고, 모든 것에 받들어 섬겨지는 왕기에 차있었다. 적이 될만한 것은, 그 영웅왕 자신이 '벗'이라 부른 그 랜서 정도겠지. 그렇다면, 최후의 인도의 때까지 끼어드는 자들은 전부 처내버릴 뿐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세이버가 최우' 같은 건, 단순한 눈대중에 불과하다고, 머리 한구석으로 치워버린 정보였지만ㅡ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무언의 영창. 소녀는 입을 열면서도, 소리도 없이 자신의 안에서 마술의 구성을 자아낸다. 그러나 순식간에 팽창한 마력이 소녀와 마술사의 사이에서 끓어올랐다. 마치 극한까지 저주를 압축했기에 무음에 도달한 듯한, 압축적 영창. 최후의 순간──마술사는 보았다. 소녀의 앞에 나타난, 자기 신장의 배는 될법한 거대한 화염의 이빨이, 자신이 내보낸 마력을 간단하게 삼키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농담따위가 아니라, 이 영웅왕이 한다고 한다면, 정말로 3일밤낮 싸우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만약 그것이 불가능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마스터인 자신의 탓이다. 선조 대대로 힘을 이어받은 마술사로서, 힘은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강력한 영웅들의 앞에서 자신이 무엇이 가능하단 말인가? 그렇게 고민하길 계속하는 티네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가지고 있는 것은 전부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들의 동료가 다른 마술사들의 동향을 쫓고 있습니다. 도시의 시스템을 구축했던 한 사람이라고 여겨지는 쿠루오카의 당주는, 현재는 성배전쟁과는 무관한 행동거지를 하고 있습니다만....」「그것을 나에게 보고해서 어쩔거냐. 마스터로서 어떻게 움직일지는 네놈이 정해라」「......예」풀이죽은 티네에게 흘끗 시선을 보내, 심술궂은 웃음을 띄우며 묻는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이긴다...... 이길 수 있어요, 길가메쉬 님!" 그 상황을 카지노 호텔 최상층에서 보고 있던 티네는, 무심코 주먹을 꽉 쥐었다. 저 알케이데스라 이름댄 이형의 궁병은, 이번 성배전쟁에서 굴지의 난적일 것이다. 허나, 그 공방을 보고, 티네는 자신의 서번트인 길가메쉬의 승리를 확신했다. 상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는 흐름이며, 지금의 보구같은 활의 9격은 비장의 패 중 하나겠지. 모습을 보고 판단하건대, 상대의 보구를 뺏는다는 반칙 느낌의 보구를 가진 알케이데스. 하지만, 이대로 가면 천지를 괴리하는 개벽의 별(에누마 엘리쉬)을 해방하기 위해 괴리검 에아를 꺼낼 필요까지도 없고, 그것을 빼앗길 걱정을 할 필요도 없겠지. 무엇보다도, 조금도 공포나 초조함을 얼굴에 띄우지 않고 있는 길가메쉬의 태도에야말로, 티네는 가장 큰 안심을 얻고 있었다. "역시나십니다. 나.의.왕.이.시.여......!" 무심코 흘러나온 그 말은ㅡ 토지의 탈환을 바라는 마술사로서의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영웅왕의 반짝임에 심취한, 앳됨이 남아있는 아이로서의 말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단순한 인간이 가져봐야 쓸데가 없는, 아무 의미 없는 물건이지." "하지만 나라면... '다시 거는' 정도는 할 수 있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길가메쉬가, 거대하고 검붉은 이형의 마력을 휘감고 날아오는 아홉 개의 화살을 영격하기 위한 보구를 꺼내려 한 순간ㅡ 갑자기, 길가메쉬의 주위에 펼쳐진 공간의 일그러짐이 사.라.져.갔.다. "......뭐라?" 공간의 일그러짐의 소실은, 하나의 사실을 나타냈다.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를 모두 모아두고 있는 바빌론의 보물고. 현세의 어딘가에 현존하고 있다고도, 혹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공간에 있다고도 말해지는 그 보물고의 문이, 일.제.히.닫.혔.다.고. 물론, 그런 짓을 길가메쉬 자신이 할 리가 없다. 하지만, 길가메쉬 자신 이외에,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자가 있을까? 있을 수 없다. 그렇게 길가메쉬가 판단한 영점 몇초의 순간, 영웅살의 독화살이 다가온다. 허나 지금의 길가메쉬에게는 자만도 방심도 없다. 이 정도의 일에 마음이 흐트러지는 일 없이, 이미 사출된 보구의 남은 것을 이용해 대처하려고 한 것이지만ㅡ ***** 우연찮게도 그것은, 첫날 엘키두가 노래한 대지의 목소리와 아주 닮아있었다. 당연히 스노우필드 마을에 울려퍼진 그것은 불협화음이 되어 그 자리에 있던 자들의 뇌수를 어지럽힌다. 엘키두와 다른 것은, 그 성질(声質)이다. 이번에 울려퍼진 그것은, 대지와 사람을 예찬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따위가 아니라ㅡ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저주하려는 듯한, 비뚤어진 괴물의 원차의 울부짖음 그 자체였다. ***** 티네 체르크는 원견의 술식 너머로, 그 순간의 길가메쉬의 표정을 보았다. "에......?" 그녀는 한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어째서냐면ㅡ 거기 비치고 있는 길가메쉬의 얼굴은, 지금까지 티네가 본 적도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그것은 엘키두의 존재를 인지했을 때의 놀란 얼굴과 많이 닮아있었다. 하지만, 그 눈에는. 믿을 수 없게도 그 눈에는, 영.웅.왕.에.게.는.있.어.서.는.안.될.감.정.이.희.미.하.게.새.어.나.오.고.있.었.다. 그것은, 보통이라면 적대하는 자들의 눈에서 영웅왕에게 향해져야 할 감정. 그의 눈에 비치고 있는 것은, 놀라움, 초조, 망설임ㅡ 그리고, 아주 희박한 공.포. 영웅왕이, 그 울부짖음을 귀에 담은 순간, 분명히 몸.을.움.츠.렸.었.다.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모처럼 급소는 피했으니까, 되도록 오랫동안 괴로워하렴." "...이라고, 말할 참이지만." 거기서 움직임을 멈추고, 빙글 하고 머리를 길가메쉬에게 돌리더니, 한순간 냉혹한 웃음을 짓는 이슈타르. "나는 용서해도, 이 아이는 용서하지 않는 모양이야, 너희들을." 다음 순간, 강철의 거체에서 무지개색 빛의 고리가 쏘아졌다고 생각했을 때, 착암기의 앞부분처럼 비틀어 찔러- 길가메쉬의 복부를 올곧게 꿰뚫었다. "길가메쉬 님! 싫어, 싫어어어어어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8 이번 싸움에서, 그에게 방심이란 조금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의 모략과 짐승의 폭력이라는 현실이 내밀어진다. 머잖아 그가 서있던 교회의 옥상이 무너져내리고, 파편 속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티네와 이어지는 마력의 경로가 사라지기 시작해ㅡㅡ 왕의 영기가 지금, 완전히 없어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9 1일 전까지는 길가메쉬의 마스터였던 소녀ㅡ 티네 체르크다. 그 몸은, 그저 영맥으로부터 나온 마력이 지나가는 경로가 되어있다. 흘러들어오는 마력이, 전신의 회로만이 아니라 혈관이나 신경, 뼈까지도 좀먹어간다. (중략) 시체, 라고 하는건, 조금 정확하지 않다. 그것은ㅡ2일전의 밤까지는 빛나는 왕이었던 그 영기는, 계속 죽어있으면서도, 살아있기도 한 상태였다. 가슴에 뚫린 구멍에서는 기묘한 무지갯빛의 앙금이 침식하고 있고, 그 앙금은 화살의 상처 부위에서부터 퍼져나가는 히드라의 독과 서로를 좀먹어가고 있었다. 가만 있으면 붕괴해갈 터인 그 육체를 간신히 붙들어두고 있는 건, 티네 체르크가 흘려넣고 있는 막대한 마력의 압력으로, 그 영기의 확산을 간신히 막고 있는 탓에 불과하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0 "령주를 두 획 썼구나" "....!" 엘키두가 보고 있떤 것은 티네의 왼쪽 손등이었다. 그곳에는 마스터의 증표인 영주의 태반이 희미해지고 간신히 한 획만 남아 있었다. "길을 이곳으로 불러들이는 데 한 획, 치료를 시도하는 데 또 한 획... 마스터로서는 좋은 판단이야. 그러지 않았다면 길가메시는 영기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했을 거야." "독은... 두 종류라고 하셨죠?" 엘키두의 성격이 대충 파악됐는지, 티네는 서서히 마술사다운 분위기를 빚어내며 얼굴에 드러낸 채 길가메시의 영기를 유지하는 작업을 계속하며 물었다. "그래. 나머지 하나는 독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지만" 길가메시의 몸통을 관통한 상처를 보며 엔키두는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이런 경우를 두고, 얄궂다고 하는 걸까." "?" "길가메시 왕의 몸을 관통한 건 부지개 색의 빛 아니었니?" "....! 아시나요, 그게 무엇인지?" 티네의 머릿속에 길가메시가 격추된 순간의 광경이 되살아났다. 거대한 기계장치 같은 무언가가 두른 일곱 빛깔 빛의 고리. 그것이 착암기의 끄트머리 같은 형태로 뒤틀리더니, 그대로 길가메시의 배를 관통하는 모습이. "그건 신들의 가호야. 동시에 인간이라는 종에게는 저주이기도 하지... 길에게 쏟아진 빛은 그 중 하나인, '역병'을 기원으로 한 저주야" "역병....?" "물뱀의 맹독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 독이 역병과 엎치락뒤치락 다투고 있는 덕분에... 길의 몸에서 사병이 퍼지지 않고 있어. 그러지 않았다면 너희도, 아마도 나도 지금쯤 죽음의 구덩텅이에 사로잡혔을 가능성이 높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1 "아직, 포기할 생각은 없는 거니." 온화한 목소리가, 카지노 호텔 『크리스탈 힐』의 스위트 룸에 울려퍼진다. 티네 일행의 마술 공방...... 이라고 하기보단, 영웅왕이 비품을 놓아둔 박물관이나 쇼 룸같은 분위기가 되어있는 그 공간 안에, 막대한 마력이 계속 소용돌이쳤다. 하루 전까지 길가메쉬의 마스터였던 소녀ㅡㅡ 티네 체르크다. 그 몸은, 단순히 영맥에서 나오는 마력이 지나가는 경로가 되어있다. 흘러들어오는 막대한 마력이, 전신의 회로만이 아니라, 혈관이나 신경, 뼈조차도 좀먹어간다. 허나, 그럼에도 티네는 마력의 흐름을 멈추지 않았다. 하루 종일 그 자리에 서서, 양손을 바닥의 중앙에 그려진 특수한 마법진 위에 얹고 있다. 그런 그녀의 뒤에서부터, 중성적의 목소리가 들린다. "......앞으로, 2시간 34분. 너의 회로가 타버릴 때 까지 걸릴 시간이야." 온화하긴 하지만, 어딘가 기계적인 차가움도 느껴지는 목소리. 그건 마치, 사신의 목소리인 것처럼 티네의 마음에 울려퍼진다. "그 뒤에 어떻게든 처치하지 않으면, 기껏해야 13분 만에 너의 생명 활동 그 자체가 정지해. 내 계산이, 제대로 이 시대의 시스템에 적합할 경우에 말이지만." 티네는 그 사신ㅡㅡ 엘키두의 말을 진실이라 받아들이면서, 그럼에도 마력의 방출을 멈추지 않았다. 옅게 빛나는 연두색의 머리카락을 나부끼는, 강력무비한 랜서, 엘키두. 그는 어쩐지 쓸쓸해보이는 눈빛으로, 티네의 옆에 서서, 그 마법진의 중심에 누워있는 시체를 응시하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2 그러기 위해서는, 불안요소부터 순서대로 처리해야만 한다. "구갈안나." 거대한 뱀 무리에게서 신전을 지키고 있던 하늘의 황소에게, 여신은 선고한다. "내가 이 녀석을 억누르는 동안── 『사슬』 쪽을, 박살내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3 도리스가 시선을 돌려보니, 거기엔 한 명의 소녀가 서있었다. 앳된 모습이 남아있어, 어린애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연령의 소녀. 처음에 도리스가 여기에 찾아왔을 때, 그녀 본인과의 공투는 무리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린애라는 점도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마력을 전부 자신의 서번트의 『사체의 유지』에 쓰고 있어, 영자가 되어 사라지려는 것을 억지로 계속해서 막고 있던 것이다. 아직 어리기에 딱 잘라내지 못하는 것이리라 생각한 도리스는, 그녀의 측근이 북쪽 협곡으로 향한다는 것만 전달하고, 자신은 랜서의 마스터인 은랑에게 붙어 있었다. 그렇기에, 여기에 소녀가 왔다는 것은, 결국 저 영령의 사체가 영자로 돌아간 것인가 싶었으나── 티네 체르크. 영웅왕의 마스터로서, 이 성배전쟁 최초의 패배자가 된 소녀. 소녀의 눈에는 강한 빛이 깃들어 있어, 도리스는 즉시 생각을 고쳤다. 그녀는, 한 사람의 마스터로, 저 서쪽 숲의 『신』에게 도전하는 자로서 여기에 서있는 것이라고. "이 토지에는…… 나의 가족이 있.어.……." 토지에 산제물로서 삼켜진, 열두 명의 오빠와 아홉 명의 언니. 티네는 토지에 몸을 바치는 저주의 『연결고리』로서 사는 것을 납득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기억 속에 가족과의 추억이 전무했던 것은 아니다. 서투르지만 인간다운 놀이를 몇 가지고 가르쳐준 언니. 어떻게든 막내 동생인 티네만큼은 운명에서 벗어나게 하려던 오빠. 전장에서 그런 것을 떠올릴 여유 따윈 없다. 없을 터인데도, 그런 것들만이 머릿속을 멤돌아, 티네는 명확한 분노를 실어 외친다. "그러니까, 그 대지를…… 토지를…… 나의 가.족.을! 더는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겠어!" 그저, 그저, 욕망대로, 소녀는 제3자가 보면 불합리하다고 할 수 있는 외침을 질렀다. "설령, 신이라고 하더라도!" ──어린아이라면, 조금 쯤은 그렇게 굴거라. 얄궂은 일이다, 라고 티네는 생각했다. 지금의 자신은, 투정을 부리는 어린애와 똑같다. 원래부터 이 대지는 별의 것이며, 인간인 자신들이 지킨다고 말하는 것도 인간 측의 사정에 불과한 일이다. 길가메쉬 왕이 말했던 『대지는 전부 짐의 뜰로 돌아간다』라는 말의 의미는, 왕으로서의 오만이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사람과 별의 사이에 선 조정자로서 보고 있기에 나온 것이었을까. 지금 와서는, 더는 그 의미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한 가지. 티네가 지금, 토지 수호 일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분노라고 하더라도── 그녀 자신의 의지로 『신』에게 맞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는 점이다. 아직 어린아이인 그녀의 마술이, 크리스탈 힐의 상층부를 뒤덮는 튼튼한 마력 장벽을 만들어냈다. 빌딩을 무너뜨리는 레벨의 충격을 막아내는 레벨의 방호결계. 그 막대한 마력은, 자신의 마술회로 뿐만 아니라, 용맥에서 흘러드는 힘을 이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 사람의 마술사가 행사하기에는 너무나도 혹독한 마력량으로, 토지에서 마력을 보충하는 속도가 못미쳐, 고작 수 초만에 장벽의 강도가 감쇠하기 시작했다. 하늘의 황소의 브레스는 끊어지지 않아, 역시 운명은 바꿀 수 없는 것인가 싶은 그 순간, 은랑이 드높게 울부짖는다. 그러자── 은랑의 신체에 새겨진 령주 한 획이 붉게 빛나더니, 한층 더 막대한 마력이 솟구쳤다. / 하늘의 황소의 브레스의 여파를 피한 엘키두는, 대지에 묶였지만 아직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작살에 착지하여, 마력의 패스가 이어진 은랑이 령주를 발동한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영기에 무엇 하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마력의 패스를 막대한 마력이 그대로 지나쳐서 마을 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 은랑은,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발동시켰을 령주를 무엇에 쓴 걸까. 콤마 수 초의 정밀 조사로 그 자세한 사정을 파악한 엘키두는, 한번만 돌아보면서 중얼거렸다. "고마워." "……네가 마스터였다는 것에, 나는 진심으로 감사할게." / 티네는, 은랑의 령주의 빛과 함께, 자신의 안에 막대한 마력이 흘러드는 것을 느낀다. ──령주의 힘을…… 나에게!? 성배전쟁의 상식과는 벗어난 행위. 애초에 령주의 힘은, 자신의 서번트에게 행사하는 것이다. 마력이 이어지지 않은 다른 마스터의 부스트 따위에 쓸 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자신은 지금, 예외라는 것을 티네는 떠올렸다. 길가메쉬의 망해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마력을 써왔던 티네. 그런 그녀 자신의 육체의 붕괴를 막기 위해, 엘키두가 자신의 신체와 은랑의 마력의 패스를 일시적으로 연결했던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런 짓을 어깨에 손을 얹은 것만으로 행사한 시점에서 엘키두는 이상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은랑 키메라는 엘키두를 거쳐 자신의 령주의 마력을 티네에게 흘려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공간전이조차 가능케 한다 말해지는 령주의 힘. 그 마력은, 토지와 융합된 티네의 신체의 마술회로를 순간적으로 넓히고, 그럼에도 그녀의 신체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튼튼한 회로로 다시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장벽은 막대하게 부풀어올라, 닥쳐드는 호뢰와 탁류의 소용돌이 전부를 하늘로 무산시킨다. 3초 후. 장벽이 사라지는 것과, 브레스가 끊어진 것은 거의 동시였다. 아무리 령주의 힘이라고는 하나, 그 신격을 막아내는 장벽을 펴는 것은 역시 수 초가 한계였던 것이겠지. "……고마워." 간발의 차로 브레스를 견뎌낸 것을 확인한 티네는, 주저하면서도 옆에 서서 이쪽을 올려다보는 은랑에게 감사했다. "……." 뭔가 말하고 싶은 듯 이쪽을 보는 은랑. 티네가 지키려고 한 것. 최상층의 바닥에 누워있던, 그녀의 『서번트』에 대해 생각하는 듯한 눈빛이다. 그 의도를 짐작한 티네는 은랑의 옆에 웅크리고 앉아, 그의 신체를 껴안으면서 말한다.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했습니다.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수 분 전에게 자신이 한 『어떤 행위』를 떠올리면서, 티네는 불안을 견디고자 눈을 가늘게 뜨고, 뭔가에게 참회하듯이 중얼거렸다. "도.박.이기는 하지만…… 이 다음은, 토지가 운명을 결정하겠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4 몇 분 전 크리스탈 힐 최상층 / "정말로…… 깨어나셨다고? 옥상에서부터 계단을 빠르게 내려오면서, 티네 체르크는 조직의 부하인 정장 차림 남성에게 말했다. 평소 비서나 운전수 역할을 하고 있는 심복은, 현재 라이더의 마스터라고 하는 집단에게 사자로서 파견되어 있다. 하지만, 부하들은 누구나 티네에게는 가족이나 다름 없는 사이로, 입장 상의 계급은 있더라도 티네는 모두를 평등하게 보고 있었다. 실제로 혈연이 있는 자도, 흘러들어온 자도, 지금은 같은 대지의 영맥에 뿌리내린 공동체, 코뮌이자 마술결사의 일원으로서 대하고 있다. 그런 그들 중 한 명, 옥상에서 서쪽 하늘의 상태를 엿보고 있던 티네를 부르러 온 것이다. 말하기를, 아처가 눈을 떠, 마스터인 티네를 부르고 있다면서. "……나는 이 아이와 함께 서쪽 하늘을 지켜보고 있지. 아처가 깨어났다면, 먼저 우리가 적이 아니라는 걸 전해줘." 그렇게 말한 『라이더의 마스터 중 한 명』인 도리스 루센드라와, 랜서의 마스터인 은랑을 옥상에 남겨둔 채, 티네는 들뜬 마음을 억누르며 스위트룸으로 향한다. 오른손에 남겨진 령주는 앞으로 1획. 하지만, 그것을 통해 티네는 확실히 자신의 영령의 기척을 느끼고 있었다. 오히려, 마력의 약동감은 계약 시보다도 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넘쳐흐르듯이 전부 차있는데도, 뭔가가 결락되어있다. 그럼에도, 그녀의 마음은 기대로 차있었다. 자신이 취한 고육지책이라 할 수 있을 『한 수』가, 명계에 떨어질 뻔 한 왕을 이쪽으로 다시 불러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하며. 그렇기에 그녀는, 강한 모순을 자신과 이어진 서번트의 맥동으로 느끼면서도, 기세 좋게 스위트룸의 문을 밀어젖혔다. "왕이시여! 깨어나셨────" 거기서, 소녀의 말이 멎는다. "여.어., 마.스.터.." 티네의 이미지 속에 없었던 말이, 그녀의 혼을 혼란케 한다. 그녀의 눈 앞, 스위트룸의 창가에 선 그 실루엣은, 티네가 아는 아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키도 작아졌고, 얼굴도 어려져 있다. 그림책 속에서 뛰쳐나온 영웅, 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미성숙하고,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라 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띠고 있었다. 유충과 번데기의 시기를 거쳐, 곤충이 번데기에서 우화한 순간── 말하자면, 무엇 하나 거리낄 것 없는, 완성된 순간을 손에 넣은 듯한 모습이라 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력의 질이나 부하들의 증언을 본다면, 그 영령이 사지에서 되살아난 아처라는 것은 추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보더라도, 티네는 그 자리에 선 존재가 자신의 서번트인 『영웅왕 길가메쉬』와 동일한 존재라는 확신을 가지지 않았다. 그녀의 안에 품고 있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무언가』가 거기에 서있는 듯한 감각이 그녀를 덮쳤다. ──누구? ──이 사람은…… 이 영령은…… 누구? 적의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티네의 가슴 속에 찾아온 것은, 끝.없.는. 안.도.였.다.. 이야기에 묘사되는 모험담의 주인공, 그야말로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운명을 타고난 영웅이 있다면, 아마도 이러한 존재겠지 하는 마음이 소녀를 감싼다. 성배전쟁의 한중간, 그것도 마을이 멸망할지 말지의 갈림길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공상이다. 하지만, 티네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그녀의 부하들도 포함해서, 모두가 같은 마음을 품는다. 이 존재는, 영웅이라고. 아니, 이. 존.재.야.말.로. 영.웅.이.라. 불.려.야. 한.다.고.. 외견에 남아있는 앳됨도, 성장이라는 희망을 안에 감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말하자면 미성숙하기에 그 완성도인 것이라고 신들이 주장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완성된 외견과는 반대로, 그 마력에서는 『신기』라 할 수 있는 것이 모조리 사라져 있다. 최초에 계약했을 때에 흘러넘치던, 그야말로 사람과 신의 시대를 꿰뚫는 듯한 마력은 완전히 사라져 있고, 순도를 높은 인간 그 자체의 기척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 토지의 영맥을 이용하고 있는 자신의 마력과도 질이 다르다. 말하자면, 막대한 마력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세계에서 무엇 하나에도 침식되지 않은 채로 자란 듯한, 끝없이 순수한 『인간』의 기척. 티네가 아는 이전의 아처가, 무심코 본능적으로 섬기고 싶어지는 패기를 두르고 있었다고 한다면, 눈 앞의 소년에게 느껴지는 것은, 몸의 중심에서 솟구치는 깊은 동경이었다. 눈 앞의 존재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다── 그런 안심감이, 티네의 마음 속에서 멈추지 않고 넘쳐흐른다. 하지만, 그러나. 그렇기에, 티네는 강한 위화감에 휩싸여, 그 걸음을 멈췄다. ──이 불안은, 뭘까. 긴급 시이기는 하지만, 이 감각을 방치해선 안 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참을 수 없는 티네는, 우선 호흡을 가다듬는 데에 집중한다. 자신의 숨이 차올라, 과호흡 같은 상태가 될 뻔 한 것을 깨달은 것이다. ──내가 아는 왕, 은……. 그녀는 전신에서 미약하게 땀을 흘리면서, 간신히 방 안에 서있는 『무언가』를 향한 말을 쥐어 짜낸다. "당신은…… 누구, 입니까." 순전한 의문. 그림에서 빠져나온 듯한 영령은, 상쾌한── 대지에 부는 기분 좋은 바람 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티네의 물음에 답했다. "서번트야." "……." "티네 체르크라는 마스터와 계약을 나눈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지." 단적인 회답. 하지만, 티네는 그것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의 상태를 보고, 순백과 황금의 꽃을 상기시키는 소년이 계속해서 말한다. "너에 대한 건, 내(ボク) 안의『기록』에 확실히 있어." "기, 록?" "북쪽의 협곡에서 만났을 때부터의, 너의 말도, 네가 한 일도, 영웅왕은 쓸데 없다고 잘라내지 않았던 모양이야." 영웅왕. 그렇게 남일처럼 말하는 소년을 앞에 두고, 티네는 경계심을 강하게 하면서도 구태여 힘차게 물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영웅왕과는 다른 존재라 한다면, 그 이름을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연령을 연상할 수 없을 정도로, 늠름한 말. 그것이 초조함을 숨기기 위한 의태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티네 자신이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마도 그것을 간파하고 있었을 영령은, 딱히 감정을 바꾸지도 않고, 온화한 미소를 지은 채 답한다. "이름은 똑같아, 마스터. 다만…… 지금의 내가 아처의 영기를 자처하는 것은 사기에 해당할 지도 몰라. 그렇네, 내 영기를 나타내는 클래스는…… 이 세계선(흐름) 속에서는 특이한 분류가 되겠지만, 이렇게 불러주면 돼." 어딘가 먼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시선을 띄운 뒤, 소년은 그 영기를 봉하는 그릇의 이름을 고했다. "────순화된 편린(얼터 에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 크리스탈 힐 최상층 스위트룸 / "얼터…… 에고?" 들어본 적도 없는 클래스를 말한 영령을 앞에 두고, 티네는 자신이 다음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 한 순간 망설였다. 그런 티네에게, 얼터 에고라고 자칭한 소년이 스윽 손을 뻗었다. "너의 행동은, 옳았어. 무엇 하나 틀리지 않았어." 손바닥 위에 놓여있던 것은, 하나의 아름답고 작은 병. 절반 정도 내용물이 줄어든 그 병은, 이전에 티네가 영웅왕에게서 하사받은 『회춘의 비약』이었다. 무심코 받아들고 만 티네에게, 영령은 고한다. "그리고 너는, 운이 좋았어. 도박에서 이겼다 해도 좋아." 살짝 눈을 내리깔고, 영령 소년은 반쯤 혼잣말처럼 이어서 말했다. "네가 영웅왕에게서 받은 『회춘의 비약』은, 몸에 새겨진 시간의 개념 그 자체를 과거로 되돌리는 비약. 전부 마시게 했다면, 완전히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거야. 예지(叡智)는 있지만, 저 폭력의 덩어리를 상대하기에는 출력이 부족하지." 방의 서쪽에 보이는 뇌광을 두른 적란운. 그 중심에 있는 규격 외의 영기를 보면서, 소년은 계속 말했다. "만약 이전의 영기인 채로 깨어났더라면, 마스터는 벌을 받았겠지. 현왕이라면 몰라도, 영웅왕은 한 번 하사한 것을 돌려받는 굴욕을 흘려넘길 정도로 관용적이지 않아." "……당신은, 저를 벌하지 않는 겁니까?" 방금 소년이 말한 것은, 티네도 생각하고 있던 일이긴 하다. 가열한 왕의 측면을 가진 아처라면, 자신이 하사한 약으로 살려졌다는 사실을 용서치 않을 지도 모른다. 티네는 거기서 자신이 살해당하는 것마저 각오하고서, 아처의 영기를 이 자리에 돌려놓기로 결의한 것이다. 하지만, 눈 앞의 소년이 자신을 처벌하려는 기색은 없다. 이 사실은 눈 앞의 영령이 영웅왕과는 결정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사실의 증거이나, 티네는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그것을 추궁할 수 없었다. "그런 불합리한 짓은 하지 않아. 영웅왕과 나의 존재방식은 달라." 천천히, 이쪽을 안심시키듯이 미소짓는 소년. "너의 소원을 이루고, 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여기에 있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6 티네는, 그 표정과 이쪽을 에워싸는 듯한 마력에 마음을 허락할 뻔 했다. 하지만, 마지막 일선에서 멈춰선다. 뭔가가 탄 듯한 냄새가, 티네의 뇌에 계속해서 경고를 울려댔다. 그리고, 그녀는 주위의 상황을 눈치챈다. 공손하게, 자신과 소년을 향해 무릎 꿇고 있는 부하들. 하지만── ──……떨고 있어? 고개는 지면을 향해 숙이고 있지만, 그 전신에서 희미한 두려워하는 감정이 흘러나오고 있어, 오히려 그것을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다들…… 어떻게 된……." 그리고, 티네는 새롭게 깨닫는다. 에 대기시켰던 부하들의 인수가, 평소보다 적다는 것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으려 하는 티네. 그러자, 그 타이밍에 새롭게 방에 부하가 들어왔다. "티네 님! 무사하십니까!" 그것은, 티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자신의 일족을 섬기고 있는 남자였다. 그는 겁내는 기색은 보이지 않아, 아무래도 바깥에서 막 돌아온 모양이다. "네, 저는…… 무사합니다." 동요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한껏 가다듬고 답하는 티네였지만── 그녀는 알아챘다. 어느 샌가, 그 부하 남성의 배후에, 작은 거울이 떠 있다는 것을. "?" 현대풍 손거울이 아니라, 일본에서 말하는 청동 거울 같은 것에 가까운, 어딘가 신비적인 분위기를 띤 거울이다. 망설이는 티네에게, 부하 남성은 이어서 말했다. "그거 다행입니다! 죽어있었으면 어쩔 수 없지만, 이걸로 파르데우스에게 티네 님의 동향을 전달해서 빚을 지울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거울이 아니라 남자의 말에 의문이 떠오른다. 너무하기 짝이 없는 내용에, 티네의 안에서 그 말의 소리와 의미를 연결할 수 없었던 것이다. "무슨, 말을……. 파르데우스에게…… 나를, 팔아?" "저희 일족은 대대로, 체르크의 씨족만이 토지 수호의 마술을 독점하고 있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토지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저희 일족은 파르데우스와 거래를 하고 있던 겁니다. 만사가 잘 풀리면, 대성배와 융합한 이 토지의 관리를…… 저희 일족의 손에…… 뭣, 이건, 아니, 아닙니다! 아니, 아니지 않습니다! 뭣, 멍청이, 뭐, 저는 무슨 말을아닙니다아니지않습니다저는저는저는어버버버."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한 거겠지. 정정하려고 하자마자 진실이 흘러내리자, 남자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필사적으로 손을 버둥거렸다. 그런 그를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티네에게, 얼터 에고의 영기를 자칭한 소년이 말한다. "본심을 폭로하는 거울의 원전이야. 『영웅왕』은, 이런 건 사용하지 않았겠지?" "……본심, 을?" 남자의 입에서 새어나온 말의 의미를 곱씹고, 티네가 절망에 사로잡힌 그 찰나. 자신의 입에 손을 쑤셔넣은 남자의 몸의 발치가 빛나더니, 지면에서 불기둥 모양의 거대한 『턱』이 나타나, 공포에 떠는 남자의 몸을 감쌌다. 그대로 불꽃의 턱은 지면의 광륜 속으로 들어가고, 살이 타는 희미한 냄새만이 방 안에 남는다. 맡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티네는 얼빠진 상태로 그것을 생각한다. 그것은, 자신이 길가메쉬의 마스터 권한을 빼앗기 위해서── 한. 명.의. 마.술.사.를., 스.스.로. 태.워. 죽.였.을. 때.와. 같.은. 냄.새.였.으.니.까.. "이걸로, 여덟 명." 여덟 명. 그 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한 티네는, 겨우 깨달았다. 방 안의 인수가 평소보다 적은 이유를. 모두가 고개를 숙인 채 떨고 있는 이유를. "남은 건, 보류하고 있는 두 명을 어찌 할지인데…… 이건, 네게 맡길게." "……보류, 인가요." 간신히, 목소리를 낼 수는 있었다. 그에 답하여, 얼터 에고 소년이 말한다. "본인들에게 배신하고 있다는 의식은 없지만, 적의 지배 마술로 세뇌되어 있는 사람이 두 명 있어. 똑같이 처리할지, 세뇌를 풀지. 내가 돌아올 때까지, 생각해뒀으면 해." "돌아올, 때 까지?" "그래, 서쪽의 태풍이…… 여기까지 오지 않도록 억.누.르.고. 올.게.." 얼터 에고라고 자칭한 소년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보는 이 모두를 안도하게 만드는 듯한 웃음을 짓고, 그대로 창문 쪽으로 향한다. "거뜬히 이기고 온다고 말할 수 없다는 걸, 면목 없게 생각하지만…… 신수를 굴복시킨 복수자와, 신들을 깃들이고 있는 전투 무녀. 양쪽 다 만만한 영기가 아니야." 아직 수선 중이라, 창문 대신에 널빤지를 덧댄 쪽으로 소년이 다가서자, 그 널빤지가 갑자기 하얀 불꽃에 휩싸여, 눈 깜짝할 새에 사라져버렸다. "돌아오면, 창문 째로 고쳐놓을게." "……." "아무쪼록 마스터, 조심해. 너를 데려가기에는, 저기에 있는 영웅들은 너무 위험해." 그리고, 아직 떨고 있는 티네의 부하들에게, 기도하듯이 양손을 가슴 앞에서 맞대면서, 고개를 숙인다. "부디, 마스터를…… 티네를 잘 부탁드립니다." 그의 말에는 비아냥도 악의도 없이, 그저 순전한 선의만이 가득 차있고, 그 모습은, 마치 사지로 향하는 영웅과도 같았다. 하지만, 티네의 부하들은 알고 있다. 그의 선의는 그저 선의일 뿐이지, 거기에 정이나 자비에서 비롯한 의미는 한 조각도 없다. 그 부탁은, 명령 따위가 아니라 순수한 부탁이며── 그것을 듣지 않는 자가 있다면, 저 천진난만한 표정인 채로 『쓸모 없는 존재』로서 이 자리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란 사실을. 그들은 그것을 깨달아버렸기에, 전력으로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소년은 보물고에서 꺼낸 비마나에 홀로 올라타, 서쪽 하늘로 사라져간다. 남겨진 티네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다시금 콧구멍에 닿은 살이 타는 냄새를 알아채고, 홀로 눈물을 흘렸다. 부하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런 생각에 사로잡혀, 티네는 고개를 들지 않은 채, 목에서 넘쳐흐르는 오열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언제까지고, 언제까지나.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7 지금의 마술은 그녀 안에서 직접 끓어오른 마력에 의한 것이 아니다. 필시 이 토지 자체가 가진 영맥을 이용한 마술이리라. 그것을 긍정하는 듯, 소녀는 거기서 처음으로 표정을 드리고 얼굴을 땅에 숙인 채 어딘지 쓸쓸하게 대답했다. 「지배가 아니라, 공생입니다. ……추측하시는 대로, 이 스노우필드의 토지를 나서면 저희 일족은 평범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8 카지노 호텔 '크리스탈 힐' 최상층. 티네 체르크. 영웅왕 길가메쉬의 마스터이며, 마음 깊숙히 신하의 예를 취하는 소녀. 그녀는, 부족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 몇 대 걸쳐 '만들어낸' 무녀다. 교회에는 속하지 않는 형태로 연면과 힘을 이어왔던, 토지 수호의 일족. 무수한 마술사와 일부의 권력자들의 손으로, 마술세계의 외측과 내측, 양쪽에서의 압력에 무릎을 꿇은 결과를 맞은 그 부족은, 언젠가 토지를 탈환하기 위해, 자신들이 계속 지켜왔던 토지에, 말 그대로 몸.을.바.쳤.다.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에게 새긴 마술각인. 서양마술의 그것과는 다소 다른 이치로 새겨진 그 문양을 통해, 그것을 경로로서 토지의 영맥과 마술회로 그 자체를 억지로 이어, 마술의 '촉매'로서 길러졌다. 그것은, 하나의 바람. 그것은, 하나의 기적. 그것은, 하나의 외침. 그것은, 하나의 회로. 그것은, 하나의 희생. 그것은ㅡㅡ 수천 수만의 목숨을 달여낸, 몇 다발의 저주. 토지를 관리하는 마술사들의 행위는, 토지에 계약을 맺은 것과 동의였다. 계약이라는 이름의, 지극히 단순하며 순수한 저주. 토지의 영맥의 힘을 쓸 수 없는 곳에 가면, 죽는다. 그 대가로서, 토지의 영맥과 자기 목숨을 동화시키는 걸로, 무영창으로도 다름 없이 최고의 효율로 강력한 마술을 짜내는 게 가능하다. 토지에 억지로 마술회로를 확장시켜, 그것을 아이들에게 이어간다. 티네 체르크 또한, 차세대를 위한 제물로서, 그 고통 끝에 차대의 후계자로서 그 유전자와 각인을 이어나가야 할 장치로서 태어났다. 그녀에게는, 12명의 오빠와 9명의 언니가 있었다. 허나, 그들, 그녀들은 전부 토.지.속.에.사.로.잡.혔.다. 사람의 몸의 마술회로와 토지의 영맥을 동화시키기 위한 희생 끝에, 티네의 몸은 드디어 부친를 넘어설 정도의 마술행사력을 몸에 깃들인 것이다. 그리고, 차대의 자손, 아들이던 딸이던 간에, 소질이 있는 자들에게 같은 짓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운명이었으나ㅡ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9 성배전쟁이, 그 운명을 어지럽혔다. 마술사들이, 티네의 선조에게서 토지를 빼앗은 목적. 찬탈자들은, 지금, 그야말로 그 비원을 성취하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토지 수호의 일족은 곧바로 그녀를 받들어세워, 티네에게 성배전쟁의 지식과 싸우기 위한 마술을 박아넣기 시작했다. 티네 체르크를, 성배전쟁의 마스터로 만들기 위해. 그들이, 그녀를 수장으로서 받들고 있는 건 사실이다. 맘에 안 든다고 반발하는 자들도 있으나, 일족 중에서는 소수파다. 동시에 그들도 이해하고 있다. 경의를 표해야만 할 수장임과 동시에, 소녀는, 일을 끝마치기 위해 목숨을 다 써버릴 하나의 제물ㅡ '토지의 탈환'이라는 어느 종류의 주술을 때려박기 위해 쓰.고.버.리.지.않.으.면.안.될. 촉매라는 것도. 허나, 그녀는 부족에게 부추겨진 가련한 괴뢰는 아니다. 그녀 자신도, 자기 목숨을 써 없애버릴 각오로 이번 성배전쟁에 임하고 있다. 설령 그것이 부족의 의지가 아니라, 이어받은 숙명 그 자체에 의해 만들어진 의지라고 하더라도. 티네 체르크는, 자신이 찬탈자인 마술사들에게의 저주 그 자체로서 살아가는 걸, 어릴 적부터 받아들였으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0 「이것은..... 대체......?」티네 체루크는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역마를 컨트롤해서 영령의 뒤를 쫓게 했지만, 너무나 따라붙을 수가 없다. 하지만, 남쪽에서 대지를 흔드는 진동으로부터,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곧 이해했다. 길가메쉬는 이곳을 떠나기 직전에, 『이 싸움, 내가 본심이 될 가치가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었다. 즉 그는, 저 대지를 흔드는 포후의 주인인 서번트와 본심으로 싸우러갔다는 것이겠지. 자신의 신체로부터, 대량의 체내 마력 ---- 정기[오드]가 빠져나가고 있다. 계약한 서번트에게로의 마력 공급은, 땅에 준비된 성배와 마스터 자신의 마력에 의해서 조달된다. 이 땅에 있는 한, 지맥으로부터 샘솟는 마나를 그대로 오드로 변환할 수 있는 티네였지만, 그래도, 긴장을 늦추면 신체 중의 마력을 모조리 빨아먹힐 듯한 기세였다. 너무나도 급격한 변화에, 티네의 마술회로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녀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일조차 없이, 그저 견디길 계속했다. 자신을 믿고서 따르고 있는 동료들의 앞에서, 하찮은 약함따위 보여줄 수 없다. 게다가, 이 정도로 기가 꺾인다면, 그야말로 길가메쉬가 말한 것과 같이 『왕의 신하』라는 것을 견뎌낼 수 없겠지. 그녀는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한 가지의 확신을 품었다. 세계 그 자체를 파괴할 기세의 보구. 사역마인 서번트와의 감각공유도 텔레파시도, 길가메쉬 쪽에부터 셧다운 당해버렸다. 그럻기에 현지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 마력의 흐름을 본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도 있다. 이 힘을 마주친 서번트에게, 살아남는 술수따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빨리도 말이 하나 줄어들은 일을 기뻐해야하겠지만, 다른 마스터 진영에 수를 알게할 쏘냐. 그런 망설임 속에 있던 소녀는, 다음 순간, 더욱 더 곤혹스러워하게 되었다. 「......?」 땅과 마력을 공유하는 특수한 마술사이기에, 그녀는 이 거리에서도 『그것』을 감지하는 일이 가능했다. 「....설마!」사막지대에, 길가메쉬의 힘에 대항할 정도의 마력이 흘러들어온다. 지맥같은 것이 아니다. 마치, 별 그 자체가 힘을 한 곳에 밀어넣은 것 같이, 광대한 마나가 모여들어 간다. 세계 그 자체를 파괴할지도 모를 길가메쉬의 그 힘에, 별의 억지력[가이아] 그 자체가 대항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착각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녀는 이해했다. 지금, 남쪽의 사막에서 영웅왕이 상대하고 있는 영령은 ---- 최저한이라도 그와 동등한 힘을 가진, 실로 『규격 외』의 존재라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 무음의 영창. 소녀는 입을 열면서도, 소리도 없이 자신의 속에서 마술의 구성을 짜올렸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광대한 마력이 소녀와 마술사의 사이에서 샘솟음쳤다. 마치, 극한까지 저주를 압축했지만 그렇기에 무음으로 다다랐다고 할 수 있는, 압도적인 영창. 최후의 순간 ----- 마술사는 보았다. 소녀의 앞에 나타난, 자신의 신장의 배는 될 듯한 거대한 화염의 턱이, 자신이 방출한 마력을 깨끗이 삼켜버리고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2 「.....」찰나, 화살이 호텔까지 20미터 안팎까지 닥쳐온 시점에서, 유리창 밖에서 뇌명이 울려퍼졌다. 눈부신 섬광이 반짝이고, 작은 번개가 무수히 하늘을 달린다. 그 중의 한 줄기가 화살에 직격한 것으로, 필살이 될 터였던 일격을 직전에서 허공에 사방으로 흩뿌렸다. 하지만, 충격파로 유리창이 깨져, 실내에 있던 몇몇에게 날아들었다. 「【 】」무언의 영창. 티네의 손에서 솟아오른 바람이, 방호벽이 되어 자신과 길가메쉬, 검은 옷을 입은 자들에게 떨어지려한 유리조각을 튕겨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3 1일 전까지는 길가메쉬의 마스터였던 소녀ㅡ 티네 체르크다. 그 몸은, 그저 영맥으로부터 나온 마력이 지나가는 경로가 되어있다. 흘러들어오는 마력이, 전신의 회로만이 아니라 혈관이나 신경, 뼈까지도 좀먹어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4 「어린애 장난이라면 어린애 장난정도로 상대를 해주는 게 맞겠지. 이 몸이 일일이 본심을 낼 필요도 없다. 본심을 발휘할 가치가 있는 적이 나타날 때까지는, 잠시 모습을 바꾸도록 하지」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대로 병의 덮개를 열어, 그것을 마셔버리려고 했지만 -----.바로 그 순간.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의 운명이 작용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타이밍에 -----. 대지가 울었다. (중략) 풀이 죽은 티네에게 흘끗 시선을 보내, 심술궂은 웃음을 띄우며 묻는다.「이봐, 티네여. 네놈은 이 토지를 되찾고 싶은 거렸다?」「.....! 물론입니다!」「그렇다면, 그 잡종의 마술사들을, 그 평범한 풍경 통째로 공터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나?」「에....」단순한 농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영웅왕 길가메쉬는, 지금 말했던 것을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다. 그 정도의 힘이 있다고, 하루 전의 사막의 싸움에 알아버렸기 때문이다.「놀리시는 겁니까....」「놀린다고? 네놈의 『선조의 비원』에 있어 가장 가까운 답이 아닌가? 나를 처음에 불러낸 광대의 목숨과, 이 도시에 그저 웅성거리고 있을 뿐인 잡종들에 어떠한 차이가 있지? 그 령주라는 것을 사용해서 나에게 『도시를 지워라』라고 명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지 않나? 네놈의 동료들이 피난하는 것 정도라면 기다려줄 수도 있다고?」「.....」잠시 생각한 뒤, 티네는 쭈뼛쭈뼛 대답을 입에 담았다.「그런 포학을 행한다면..... 이 땅을 빼앗었던 마술사들과 같은 것이 되버립니다」「아둔하구나. 그건 스스로 생각해낸 답이 아니라, 찾아낸 답이겠지」「......!」간단히 간파당한 것에, 티네 깊게 부끄러워했다.---- 나는, 마술사들보다도 강욕하게 되어, 땅을 도로 빼앗을 거라고 맹세했을 터이다.---- 그런데도, 어째서 나는 주저하고 있는 걸까. 그 도시 그 자체를 멸하는 것을.---- 어째서. ---- 어째서. 어째서. 자신의 마음조차 알지 못하고, 티네는 쇼크를 받아 고개를 숙였다. 왕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다. 이것으로 자신은, 처단되어도 어쩔 수 없다. 버렸을 터인 소녀의 마음에, 공포의 감정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죽음은 처음부터 각오한 상태다. 하지만 지금은, 이 영웅을 실망시키는 쪽이 두렵다. 티네의 모습을 본 길가메쉬는, 그녀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웃으면서 말을 계속했다. 「의문이 생겨났는가, 그렇다면 좋다고 치지」 「에.....?」 「그것이야말로, 맹신을 때려부수는 초석이다. ..... 뭐, 네놈이 너무나도 기운이 없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말야, 조금 놀렸을 뿐이다. 잊어버려라」 분명히 『조롱』이라는 부류의 내용은 아니었지만, 티네는 일단 안도했다. 단, 아까의 자기자신에게의 의문은 사라지지 않은 채, 티네의 마음에 늘러붙었다. (중략) 그런 말을 듣고, 티네는 안도와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다. 이 영웅왕은, 정말로 지구 전부를 뜰로 삼은 왕일 것이라고. 확고한 『자신』을 유지하여, 인류에 대해 온갖 재정을 내리는 왕 중의 왕. 천벌과는 다른 무언가를 느낀다. 그 『무언가』를 확인하려고 티네는 지그시 길가메쉬를 바라보길 계속했다. 「무슨 일이냐? 드디어 이 세상에서 최고의 오락이 나의 영광을 보는 일이라고 깨달은 거냐? 좋다, 허락하지. 충분히 나를 바라보고, 별이 멸하는 순간까지 자자손손 전해주는 것이 좋다」이번에야말로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째서인지 본심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굉장한 사람이구나.... 어른스럽다고는 해도, 근본이 아직 어린 티네는, 길가메쉬의 기이한 언동이나 사람의 상식으로 판단한다면 도를 넘어선 일면도 『왕이라는 것은 그러한 것』이라고 받아들인 듯하다. 어떤 의미로 상성이 좋다고도 할 수 있지만, 당사자인 영웅왕은 어디서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금 제멋대로 일을 입에 담는다. (중략) 「너를 이곳에 남겨두면, 저 꺼림칙한 화살로부터는 보호해줄 수 없다. 벗과의 약속을 다할 때까지, 마스터인 네가 죽어서는 곤란하거든」-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5 「아이들 장난이면 아이들 장난답게 여흥정도로 상대해주는 것이 어울리겠지. 짐이 일일이 진심이 될 필요도 없다. 진심에 걸맞은 적이 나올 때까지는, 잠시 모습을 바꾸기로 하마.」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대로 병의 뚜껑을 열고, 그것을 마셔버리려고 했었으나── 바로 그 순간. 우연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떤 운명이 작용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타이밍에── 대지가, 울었다. (중략) 「얼굴을 들어라. 티네.」갑자기 이름이 불리워진 티네는 놀라워하면서도 말해진 대로 영령의 얼굴을 올려다봤다. 그러자 티네의 손에 아까까지 왕의 손에 있던 작은 병이 던져진다.「회춘의 비약이다. 네놈의 나이에 쓸 필요는 없겠으나, 지금의 짐에게는 쓸모가 없어졌다. 기쁘게 받거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 페이트 스트레이크 페이크의 내용

*36 그의 옆에 서있는 것은, 마스터인 소녀, 티네 체루크다. 이 주에는, 21세 이하의 인간이 카지노에 들어가는 일은 허락되지 않고, 만약 위반한다면 카지노 측에도 엄한 벌칙이 부과된다. 하지만, 누구도 티네가 카지노 내부에 있는 것을 책망하지 않고, 그것 뿐인가, 그녀 쪽으로 시선을 향하는 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어떠냐? 아무도 너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고?」주위에 사람이 없기 때문인가, 어쩌면 단순히 텔레파시가 취미가 아닌건가, 술을 음미할 때 이외는 직접 입으로 말을 하는 길가메쉬. (.....예, 길가메쉬 님으로 받은 이 반지의 가호, 정말로 굉장합니다) 티네가 새끼손가락에 끼고 있는 것은, 수메르의 고대 문자가 새겨져 있는 반지다. 「가호라고 말할 만한 대단한 것은 아니다. 시선을 피하게 하는 그저 장난감이야. 유상무상의 잡종은 어찌됐든, 마술사녀석들이나 서번트의 눈을 속일 정도의 힘은 없어」(중략) 그리고, 카지노의 입구에서 티네가 담당자에게 제지당했을 때, 길가메쉬에게 그 반지를 건네받았던 것이다. 「너를 인식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 나름의 안력을 가진 패거리라는 것이다. 성배를 노리는 도적 이외의 취급은 마스터인 네놈이 정해라. 내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7 그는 캐딜락에서 한 번 티네 일행의 공방에 돌아가, 필요최저한의 것만을 가지고, 티네를 이 카지노 호텔의 최상층에 데려왔던 것이다. 자금은 당연 어제 카지노의 수익으로, 호텔 입장에서는 『우리한테 따낸 대금을 우리 쪽에 사용해주는 최상의 손님』이라고 여겨지고 있었다. 티네 이외에도, 그녀의 부하인 검은 옷의 사람들도 몇 명 호위를 위해서 머무르고 있다. 한 명의 눈에 띄는 남자와, 그 뒤를 공손하게 따르는 면면. 호텔의 종업원 측에서 본다면, 『어디선가 온 대부호와 그 종자』로 보일 것이다. 티네는 연령적으로 종자의 딸이나, 부호의 양자인가 뭔가라고 생각될 가능성도 있다. 티네에게는 길가메쉬의 의도를 알 수 없었지만, 왕이기에 도시에 가장 호사스러운 방을 거점으로 삼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눈에 띄는 장소로 옮기는 것은 불안하기 그지 없었다. 적대하는 『도시』를 만들어낸 마술사들에게는 감시받고 있을 것이고, 이곳은 공방조차 아니기 때문에, 습격에 대한 준비를 가다듬기에도 막막하다. 또, 이곳을 공방화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불안이 해소되는 것도 아니다. 「과거의 성배전쟁에서는, 호텔 그 자체를 붕괴시키는 것으로 공방을 없앤 전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적의 조직은 강대하기 때문에, 이 『크리스탈 힐』을 붕괴시킬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진언하자, 길가메쉬는 깔끔하게 대답했다. 「그런 거, 좋을대로 하라고 하여라. 본래라면 그 정도의 사소한 일은 스스로 뛰어 넘으라고 말할 참이지만, 이곳에 불러들인 것은 이몸이니까 말이야. 낙하산 정도는 빌려주도록 하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8 「흐음, 어지간히 힘이 넘치는 모양이구나. 숲의 형태가 낮과는 전혀 다른 것이 되어 있어」여기저기 유리가 부서진 상태의 스위트룸. 높은 곳이기에 부는 강풍은 티네가 마술결계로 막고 있고, 더욱이 복수의 결계를 펼쳐서 외부에서는 가짜 풍경이 보이도록 조정을 해놓았다. 습격당한 참이긴 하지만, 길가메쉬가 『한 두 번 화살이 쏘아진 것 정도로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왕이 있을 리 만무하다』라고 말했고, 티네의 부하들이 공사업자 등에게 암시를 걸어가며 어떻게든 이 장소에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주위의 고생을 개의치 않고, 영웅은 도시 외곽의 대삼림을 보자마자 기분이 고조되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9 길가메쉬는 사막에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들어낸 후 반나절 정도, 『자신의 몸 정도는 자신이 지켜라』라는 말을 남기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마력의 연결은 느껴지기 때문에, 사라졌어도 계약해제를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무엇은 하고 있는지는 짐작도 가지 않는다. 밤이 되어, 도시의 북쪽에 있는 티네 일족의 『토지 수호의 부족』의 본거지에 돌아왔을 때에는, 어딘가에서 사복같은 것을 조달해와서, 내린 앞머리 아래에 불쾌한 듯한 표정을 띄우면서 중얼거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0 「묘하구나, 그 후유키 언저리에 불려졌던 전후의 위상에 눈을 향한 찰나에, 낮에 봤던 『진흙』이 눈에 스치는군」하지만, 딱히 신경쓸 것도 아닌지, 와인을 한 입 마신 뒤에 어깨를 움츠렸다. 「뭐어 좋다, 성배라는 것이 진짜라면, 거기에 흘러 들어간 마력을 가지고 그 『진흙』을 씻어 버리도록 하지. 그럼, 대신에 내가 어떻게 해서 우르크의 성벽을 쌓았는지, 그 얘기를 차분히 들려주도록 할까!」그 뒤 티네는, 우르크라는 도시에 관한 『듣지 않아도 좋았을 진실』을 산더미같이 알게 되지만 ----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1 「이 몸에게 신명을 바치고 싶다면, 이 싸움의 종언..... 나의 벗과의 약정 때까지 그에 알맞는 혼이 되어 있어야 할 것이야. 그렇다면, 나는 좌에 한 가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 테지. 이번 싸움에서는, 충신에 상당하는 자가 있었다는 기억을 말이다. 우르크의 백성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포상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2 그 티네는 지금ㅡ 눈을 크게 뜨고서, 그저, 그 광경을 눈동자에 새겨넣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유성처럼 쏟아지는, 보구의 무리. 제각각의 무구가 신대를 연상시키는 마나를 휘감고, 무기질적인 분위기를 계속 찢어발기고 있었다. 그녀는 현재, 카지노 호텔 '크리스탈 힐'의 최상층에서, 원견의 술식을 써서 지상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최상층에서 직접 내려보아, 마술로 시력을 강화하면 끝났을 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사람으로서의 근성이, 마술사로서의 위기감지능력, 그리고 마스터로서 영령과 맺어진 경로에 의해 열린 종족으로서의 본능이, 자신의 영령ㅡ 영웅왕 즉 길가메쉬를 내려다보는 것을 거절하고 있었다. 그녀가 노련한 마술사였다면, 망설임 없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았겠지. 혹은 그 행동에 의해 영웅왕의 강한 불만을 살 지도 모르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다. 사역마 너머로 엿보는 것조차 불경한 게 아닌지 생각했을 정도였지만, 한번 엘키두와의 싸움을 멀리서붜 관측한 걸 묵인받았기 때문에, 그건 넘어서는 안될 경계 안쪽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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