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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다케치 즈이잔

타입문 백과

다케치 즈이잔

最終更新:2024年01月24日 15:24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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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치 즈이잔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인물이다.


인물 설명

막부 말기에 근왕당을 만들었다.

칼데아의 료마와 오료는 그를 인간 치고는 기합이 들어간 훌륭한 사람이라 평한다.(*2) 다케치는 생전 생각의 차이로 료마와 갈리진 것에 대해 그 일만 없었으면 도사 근왕당이 망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할 정도로 료마를 높게 평가한다.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에서 쳐 맞은 일로 두 사람이 생전 그리운 시절의 사이로 돌아갔다 한다.(*3)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첫 언급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라이더 료마 파트 인연 캐릭터 일람이다.(*4)

2021년 구다구다 이벤트에서 나온다. 이 특이점은 서력 1870년대로, 5년 전 에도 막부가 에도 성 무혈입성이 아닌 유혈입성이 벌어져 막부 인간과 사츠마, 쵸슈 요인들이 괴멸했고 이후 에도를 무대로 전쟁이 일어나 에도 막부는 괴멸했다. 이후 무사시노쿠니에 새로운 수도 사이타마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메이지 유신이 벌어지지 않고 메이지와 다이쇼를 건너뛰고 단숨에 쇼와 시대가 된 후 쇼와 유신이란 개혁이 벌어졌다. 본래 쇼와는 1926년을 원년으로 하는 연호지만 이 특이점은 50년 정도 본래 역사보다 일찍 발전했다. 이는 마을을 움직이는 에너지에 마력을 사용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배자는 군사복합기억 다카스기 중공이다. 근왕지사들이 반항하고 있다.(*5)
→ 그리고 유혈입성의 정체는 무진성배전쟁이다. 참가자는 랜서 사카모토 료마,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다케치 즈이잔, 다나카 신베에. 범인류사의 모리 란마루, 캐스터(이즈모노 오쿠니)의 6인이 소환되었다. 그 중 가장 먼저 소환된 료마가 대화를 통한 무혈승부를 제시하고 수수께끼의 교섭력으로 대화의 장으로 모두를 불러왔다. 하지만 이는 료마, 다케치, 다카스기가 담합한 것으로 그 결과 에도 성 유혈입성이 일어났다.(*6)
→ 성배를 습득한 신사쿠는 그들에게 반대해 습득한 성배로 특이점을 지워버리려 했으나 근왕당이 소유하는 놋부 해드 때문에 성배의 수정력이 먹히지 않아서 차선책으로 쇼와 유신을 일으켜 자신이 수도 사이타마를 다스리는 형태로 성배 파워로 개변했다.(*7)
→ 사이타마의 중심에 있는 거대한 타워가 다카스기 중공이며 이 도시는 타워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돌아간다. 건물 전체에 마력이 흐르며 세이버(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보다 더 크다. 이를 다스리는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는 쇼와 유신에서 이득 본 자들에게는 영웅 취급이며 손해 본 자들에게는 제악의 화신으로 여겨진다. 그런 손해 본 자들 중에 반란분자인 쇼와 근왕당이 있고 다케치 즈이잔이 우두머리 역할이다. 그 아래에는 다시 즈이잔 아래로 들어간 어쌔신(오카다 이조)와 같은 칼잡이인 다나카 신베에, 그리고 또 한명의 사카모토 료마가 있었다. 도시에서 파괴활동이라던가 활동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상가를 습격하는 등 도적질을 해댄다. 잡병으로 킨놋부들을 부린다.(*8)
→ 무진성배전쟁에 가장 먼저 소환된 건 랜서(사카모토 료마)였고 범인류사의 모리 란마루를 가장 먼저 처리한 후 보구인 노부나가의 목을 강탈했다.(*9)
→ 랜서(사카모토 료마)는 분명 료마 본인이었지만 굉장히 냉혹한데 이는 캐스터(이즈모노 오쿠니)가 쫓던 아마노자쿠라 불린 옛 신들의 후예 아마노사카가미(天逆神)가 섞인 일종의 하이 서번트 상태라 그랬다. 생전 오쿠니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마를 진압하는 무녀를 낳는 봉마의 마을에 살았는데 그 마을의 실태는 각지에서 연고 없는 아이들을 납치해 봉인의 무녀로 육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쓰레기 집단이었다. 오쿠니의 친구 오하나가 마을 지하에 봉인된 아마노사카가미의 꾀임에 넘어가 납치된 아이들을 자유롭게 하는 대가로 풀어주었으나 사실 아마노사카가미는 사람의 마음 구석에 있는 자그마한 부의 감정을 증폭시켜 조종하는 악신이라 오쿠니만 빼고 마을은 괴멸했다. 나라의 높으신 분들은 이 사건을 묻으려 했고 이에 반발한 오쿠니가 잔자부로를 탈취해 여행하며 아마노사카가미를 추적하게 된다. 살아서 아마노사카가미를 봉인하는 것은 실패했고 그래서 사후 영령이 된 후 아마노사카가미를 봉인하지 못 했다는 미련과 원통함이 핵이 되어 오쿠니가 서번트로 소환되었다는 건 아마노사카가미가 이 세계에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 되었다.(*10) 오쿠니가 다카스기와 협력관계가 된 것도 아마노사카가미를 퇴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배의 소환에 응했기 때문이다.(*11)

아쳐(오다 노부나가)의 머리가 사라져서 여기 왔다는 말을 들은 란마루 X는 뭔가 반응하더니 자신이 왜 여기 왔는지 목적이 기억나지 않는다 한다. 직후 자신을 근왕당 소속이라 밝히는 다나카 신베에가 신형 치비놋부인 킨놋부들을 거느리고 습격해 온다. 주인공을 노린 일격을 막아낸 버서커(모리 나가요시)가 영핵에 상처를 입어 전투불능이 되어 위험해졌는데 다카스기의 아래에 있다는 캐스터(이즈모노 오쿠니)가 도와줘서 퇴치했다. 그리고 라이더(사카모토 료마)가 다카스기 중공의 사장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와 만날 수 있게 해 준다.(*12) 신사쿠는 칼데아 일행과 특이점의 해제와 놋부 해드의 회수라는 공통 목표가 있으니 협력을 부탁하더니 일단 죽으라며 보구 기병대를 써서 공격한다. 이를 전부 쓰러뜨리자 실력 테스트였다 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재미있어 보이는 게 마음에 든다며 그 이유로 동맹을 맺게 된다.(*13)

별동대로 움직이던 라이더(사카모토 료마)가 근왕당의 본부를 찾아냈다. 그 앞을 배신한 어쌔신(오카다 이조)와 랜서(사카모토 료마)가 가로막는다. 랜서(사카모토 료마)는 생전의 오료를 봉인했었던 하늘에서 거꾸로 솟아난 신살의 창 아메노사카호코를 사용해 라이더 료마의 오료를 자신의 것으로 한다. 오료가 이형의 신이니 국가포식자니 한다. 오료를 빼앗긴 라이더 료마는 근왕당에게 사로잡히고 랜서(사카모토 료마)는 오료랑 같이 칼데아 측의 본거지인 탐정사무소를 침공한다. 일행은 엄청 강해진 오료한테 일방적으로 털리다가 그 곳을 찾아온 신사쿠의 섬광탄으로 적의 눈을 가리고 신사쿠가 끌고 온 차를 타고 도주하게 된다.(*14)

근왕당의 즈이잔은 지금까지 악명을 떨친 료마는 자신들이 사로잡은 칼데아의 가짜 료마이며 진짜 료마인 랜서(사카모토 료마)는 그 죄를 뒤집어썼다는 성명을 발표하고는 칼데아 료마의 처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다카스기 중공에 선전포고를 하겠다 선언한다.(*15) 그리고 어쌔신(오카다 이조)는 분명 두 료마는 진짜 료마지만 직감적으로 랜서(사카모토 료마)가 뒤가 구리다는 것을 느끼곤 칼데아의 료마를 처형 전에 풀어준다. 그걸 뒤에서 지켜 본 신베에는 이조가 즈이잔을 생전에 이어 2번째로 배신했다며 죽이려 달려든다.(*16) 그렇게 제압당한 이조는 처음부터 부려먹힐 생각이 없었다며 신베에에게 생전 그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게 즈이잔이라 이야기하지만 신베에는 다케치 선생님이 죽으라고 하면 기꺼이 죽는다며 반대로 동지를 팔아먹은 이조 더러 죽으라 한다. 아무튼 즈이잔은 이조를 감옥에 가둬 놓으라 한다.(*17)

칼데아 측과 아쳐(다카스기 신사쿠)가 료마를 구하러 근왕당의 본거지로 갔는데 신사쿠는 모리와 차차에게 폭죽을 들려주고 터뜨려 발각되게 만들고 시선을 끌게 한 후 자기랑 기병대, 주인공과 오쿠니를 별동대로 삼아 잠입하기로 한다. 그리고 잠입대는 중간에 갈라서서 다카스기만 단독행동을 하기로 한다.(*18)

나머지 칼데아 잠입조는 란마루 X가 뭔가 느껴서 가 보니 신베에가 쓰던 킨놋부 소환 상자를 발견했고 그것의 정체는 오다 노부나가의 목을 담은 범인류사의 란마루의 보구였다. 이 특이점의 성배전쟁에 소환된 범인류사의 란마루를 랜서(사카모토 료마)가 쓰러뜨리고 얻었다 한다. 신베에가 쓴 킨놋부 소환은 덤으로 따라오는 기능에 불과하며 진짜 존재의미는 일본 역사의 터닝 포인트인 전국시대의 끝과 새 시대의 시작이라는 분기점의 상징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머리를 성배와 융합시키자 있을 수 없는 역사를 무수히 분기시키는 특이점 분기장치로 작동했다. 이 특이점 분기에 의해 성배전쟁이 끝나고도 서번트들으니 퇴거하지 않았다.(*19) 왠지 란마루 X의 란마니움이 노부나가의 목의 영향을 받아 더 강해진다던가 한다.(*20) 여차저차해서 나가요시와 차차를 제외한 전원이 한 곳에 모였고 료마의 조종을 받은 신베에가 즈이잔을 베어버렸다.(*21)

랜서(사카모토 료마)의 정체는 암살 사건을 피한 료마이며 사실 뒤에서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와 짜고 있었다. 먼저 다케치 즈이잔부터 죽이려 했으나 이는 이조가 막아냈고 칼데아의 료마를 죽이기 위해 아메노사카호코를 내질렀으나 제정신을 차린 오료가 대신 맞고 소멸한다. 그런 전멸할 것 같은 상황에서 신베에가 랜서 료마의 주박을 뿌리친다. 자신이 이조와 료마를 질투했으며 즈이잔에게 조금이지만 원망을 품은 것을 실토하고 퇴로를 막아 일행이 도망칠 때 까지 싸우다 소멸한다.(*22)

다카스기의 진짜 목적은 인간이 신을 만드는 키신계획(キ神計画)이었으며 본색을 드러내자 타워의 진짜 기능을 작동시키는데 이는 신을 만들기 위한 마력을 사이타마의 시민들에게서 짜내는 것이었다. 이를 막기 위해 여섯 블록의 마력로를 부순 후 중앙의 타워를 침공하기로 한다.(*23) 마침 칼데아 측에서 레이시프트 제한을 풀어냈고 그래서 나머지 구다구다 맴버들이 전원 레이시프트 해 와서 여섯 블록을 부수어 주었다.(*24) 마력 수급량이 줄어들자 다카스기는 시민들이 죽어버릴 정도로 마력 흡수율을 높였다.(*25)

이 시점에서 랜서(사카모토 료마)는 아마노사카가미에게 자아를 꽤 먹혔다. 본래 반 년 정도 깃들면 폐인이 된다며 이 정도로 오래 버틴 사람은 처음이라 한다. 아무튼 아마노사카가미는 일행을 가로막았다. 라이더 료마는 자신에게도 아메노사카호코를 보구로 가질 자격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한 방 먹는 것을 각오하고 창을 잡았다. 이렇게 되면 창의 소유권은 둘의 인내심 승부로 갈리는데 아마노사카가미는 자신이 아메노사카호코인 척 하면서 라이더 료마를 새로운 숙주로 삼으려 했으나 료마는 오료를 찌른 창 따위 필요없다며 창을 두동강냈고 그렇게 아마노사카가미는 숙주를 잃고 두 료마는 사라진다.(*26)

다카스기의 기신계획에 필요한 마력이 아슬아슬하게 완성되었다. 아마노사카가미는 다카스기와 신의 몸을 얻게 해 주는 것으로 협력을 하고 있었지만 다카스기는 막판에 또 보나마나 아마노사카가미가 자신을 배신할 거라 여겼기에 강제로 성배, 아마노사카가미, 노부나가의 목을 융합시켜 기신「아라하바키」를 완성시킨다.(*27)

다카스기의 목적은 진정한 유신을 일으키는 것으로, 절대적인 왕을 원했다. 인간은 결국 쇠퇴하기에 나라의 근간을 바꿀 수 없다고 여겼고 그렇게 도달한 결론은 인간이 아닌 영구히 존재를 유지하는 신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 근왕당은 성공해 봐야 윗대가리만 바뀔 뿐이라며 시시하다 한다.(*28) 그러면 인간의 의사가 없는 세상이 된다고 지적하자 본심을 드러내는데 그저 재밌으면 되는 거라 한다. 근왕당을 거부한 것은 재미가 없어서였기도 했다.(*29)

여차저차해서 기신을 격파했으나 아마노사카가미는 기신에서 빠져나와 지금 있는 곳에서 가장 마음이 약한 다케치 즈이잔에게 기생했다. 즈이잔은 그럴 것을 예상하고 캐스터(이즈모노 오쿠니)에게 아마노사카가미를 봉인하는 술식을 자신에게 새기게 했다. 그리고 즈이잔이 3단 할복해서 아마노사카가미를 길동무 삼아 같이 죽어버린다.(*30) 사실 어쌔신(오카다 이조)가 동지들에 대해 불어버린 건 고문에 굴복한 게 아니라 동지들의 이름을 대면 그들은 살려준다고 하는 거짓말에 넘어가서 알려줬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즈이잔은 이조와 료마에게 뒤를 맡기고 소멸한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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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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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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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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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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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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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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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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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어이 료마. 뭐랬더라, 그 녀석? / 다케치 씨 말이야? / 맞아, 그 녀석이야 그 녀석. 여러 가지 있었다만, 인간치고는 기합이 들어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 ……그렇네. 그 말대로야. 훌륭했데이…… 다케치 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타케치 한페이타 : 이전엔 동지였지만 생각의 차이로 갈라선다. 타케치는 료마가 있었다면 도사 근왕당은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료마를 높이 평가했었다. 어떤 사건에서 쳐 맞은 일로 인해 그리운 시절의 사이로 돌아갈 수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랜서 사카모토 료마 인연 캐릭터

*4 타케치 즈이잔 : 토사근왕당의 동지,뜻을 같이하던 시기도 있었으나 사상의 차이로 길이 갈라지게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사카모토 료마 인연 캐릭터

*5 다 빈치 : 칼데아가 관측한 바에 따르면, 이 특이점은 서력 1870년대, 일본 도쿄 부근. 흔히 말하는 메이지 유신이 있던 시절인 모양이야. (중략) 가두TV : ㅡ그「에도 성 유혈입성」사건으로부터 벌써 5년. 황폐해진 에도에서 벗어나, 새로이 수도로 제정된 유신도시「SAITAMA」.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풍요로운 생활을 가져다 드리는, 유신로(炉)「YAMATO」. 온갖 신기술로 사람의 생활을 더욱 미래로! 이 방송은「재미없는 미래를 재미있게」로 익숙한, 「다카스기 중공」의 제공으로 보내드렸습니다. / 사이타마가 어쨌다고…? / (음악) / 가두TV : 다카스기 중공 헌병대에서 알려드립니다. 카스카베 블록에서 근왕지사들의 파괴활동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해당 구역의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근왕지사 신고하자. 근왕지사 잡아내자. 시민 여러분들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 시민 : 이봐, 또 근왕지사가 소동을 벌였구만. 카스카베 블록에서 폭파사건이라는데. 정말, 어떻게 못 하나. 요새 같은 쇼와 유신 시대에 이제 와서 근왕이고 나발이고 소용없잖아. / 쇼와…? (중략) 사카모토 료마 : 이거 고마워라. 그럼, 진정됐으니 자세한 이야기를 해 보자. 여기는 유신도시「SAITAMA」. 현재라고 할까, 마스터의 시대에선 도쿄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 이 특이점에선 5년 전 도쿄…당시엔 에도였지. 그 에도가 괴멸하고 수도로 선정된 게 여기「SAITAMA」야. / 차차 : 너구리 영감 도시가 괴멸했다니 차차 입장에선 낭보! / 사카모토 료마 : 그것도, 본래 역사에선 카츠 선생님의 활약으로 이뤄진 「에도 성 무혈입성」 대신, 그 자리에서 많은 막부 인간들…그리고 사츠마, 쵸슈 요인들이 살해당했어. 「무혈」이 아니라, 정반대의 개혁- ㅡ그래.「에도 성 유혈입성」사건이야. 그 뒤, 에도를 무대로 유혈이 낭자한 전쟁이 벌어졌고, 에도는 괴멸하고 에도 막부도 붕괴했지. 무사시노쿠니인 여기를, 새로운 도읍으로 정하고 일본의 수도「SAITAMA」로 삼은 거야. / 모리 나가요시 : 호옹. 이런 관동 촌구석을 히노모토의 중심으로 말이지이.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그리고 이 특이점에선, 범인류사에서 말하는「메이지 유신」은 벌어지지 않았고, 메이지, 다이쇼를 건너뛰고 단숨에 쇼와 시대가 된 뒤, 「쇼와 유신」이라는 개혁이 벌어졌어. / 차차 : 쇼와? 쇼와가 뭐였더라? / 사카모토 료마 : 본래라면 1926년부터 시작되는 연호야. 즉 이 특이점은, 50년 정도 본래 역사보다 일찍 발전한 거야. 마을 모습도, 소위 막부 말이나 메이지의 분위기가 아니기도 하고. 명백히 다른 역사의 흐름을 거친 마을이야. 본래의「메이지 유신」자체도 외국에선 기적적인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인데, 마을을 움직이는 에너지에 마력을 사용한다던가, 이「쇼와 유신」은 명백히 이상한 문명 레벨의 진보를 이뤘어. / 모리 나가요시 : 뭐, 그 부분은 드물지만 있지 않던가, 특이점이었나? 그런 거엔. 그래서, 결국 누가 천하를 먹었냐? 도쿠가와 다음에. 그 쪽이 난 더 신경쓰이는데. / 차차 : 도쿠가와 다음엔 당연히 도요토미지! 드디어 부활한 프린세스 도요토미일지도! / 사카모토 료마 : 그게…「에도 성 유혈입성」사건 때문에 삿쵸 요인 대부분이 살해당해서, 지금 이「SAITAMA」를 다스리고 있는 건, 군사복합기업「다카스기 중공」이야. / 오료 씨 : 다카스기? 어디서 들어봤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차차 : 뭐, 그 얘긴 그쯤 해 두자구. 그래서, 오쿠니 쨩은 누굴 쫓는댔더라?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제가 쫓는 것은, 유신의 대죄인, 사카모토 료마… / 이즈모노 오쿠니 : 그「에도 성 유혈입성」사건의 주범이자, 쇼와근왕당의 또 하나의 맹주. / 차차 : 어떻게 된 거지? 그 수상한 수트가 하나 더 있는 건가? / 이즈모노 오쿠니 : 그런 셈이겠지요. 저도 그 사카모토 료마가 둘이나 있다는 건, 금시초문이랍니다. / 대죄인이라는 건… / 차차 : 수상하긴 한데 그 정도였던가? / 이즈모노 오쿠니 : 에도에서 성배전쟁이 있었던 건 아시겠지요? / 모리 나가요시 : 오우. 뭔가 사장이 얘기했었지. / 이즈모노 오쿠니 : 거기에 소환된 것이 사카모토 료마,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다케치 즈이잔, 다나카 신베에. 그리고 저, 이즈모노 오쿠니. 이미 죽었던 인간이 서번트로 부활하여, 히노모토의 패권을 두고 다툰 끝에, 신정부와 막부의 이른바 대리전쟁의 양상을 띄게 되었던 것입니다. / 차차 : 그래서 뭔가 엉망진창이 된 거겠지, 그 성배전쟁. 그 다카스기라는 사장한테 들었거든.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성배전쟁인데도 불구하고, 서번트 중 하나, 사카모토 료마가 대화를 통한 무혈승부를 제시했습니다. 성배전쟁은 서번트들간의 살육전. 대화 따위로 해결될 리가 없습니다만, 그 분은 수수께끼의 교섭력으로 대화의 장으로 모두를 불러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 모리 나가요시 : 대화라… / 이즈모노 오쿠니 : 하지만, 그건 전부 사카모토, 다케치, 그리고 다카스기에 의한 담합. 뒤에서 결탁한 셋은 다른 서번트들을 속여 토벌한 뒤, 신정부군, 막부군 요인들을 몰살했습니다. 그것이 그「에도 성 유혈입성」의 전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흐음~뭐 좋아. 그런 걸로 해두지. 아무튼 녀석들은 그 특이점을 자신들이 바라는 대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나로선 근왕당의 녀석들을 막기 위해 너희들의 협력을 얻고 싶단 것이지. / 챠챠 : 잠깐 기다려. 그럼, 에― 그러니까 다카스기였나? 그 사장 씨의 목적은 무엇이려나? 특이점을 마음대로 다루고 있는 건 사장도 마찬가지 아닌 거야? / 란마루X : 화, 확실히... 날카롭네요, 챠챠 님. / 챠챠 : 흐흥~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올 지도! 이런 교섭에서는 옛날에 험한 꼴 봤었기 때문에, 확실히 확인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곤란하단 말이야. 바깥 해자 다음은 안 쪽 해자까지 묻어버리게 된다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아, 그거 말이지. 뭐, 간단한 이야기야. 사실은 나, 이 특이점? 이라는 거? 올바른 역사기술을 어지럽히고 물들이는 녀석? 그걸 파괴하고 싶은 거야. / 챠챠 : 하?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애초에 이 특이점은 근왕당의 녀석들이 지배해서 말이지. 전에 일어난 에도성 유혈개성 사건 이후, 일본을 근왕의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개변을 시작했었어. 그것을 내가 옆에서 박살내서, 쇼와 유신으로 바꿔버렸단 거지. 이 성배로 말이야. / 챠챠 : 서, 성배!?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에도성 유혈개성이라 말은 하고 있지만, 실제 행해진 건 성배전쟁. 죽었을 터인 나나 다케치 즈이잔이 소환되어서 말이야. 본래의 역사에선 있을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우리는 성배를 둘러싸고 본래 살아남아야 했던 녀석들을 죽이고 다녔지. 뭐, 여러 가지 일이 있고 내가 성배를 손에 넣게 되었단 이야기지만 말이야. 그리고 성배의 힘으로 이 특이점을 고정화 했지. / 챠챠 : 어째서? 특이점을 부수고 싶다고 말해놓고서? 성배로 원래대로 하면 되지 않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게 수수께끼라 말이야. 이 특이점, 성배로 만들었지만 어째선지 수정이 안 되었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단, 내가 다스리는 형태로 도시 째로 개변한 것이지. / 사카모토 료마 : 성배의 힘을 막을 정도의 무언가... 마스터, 짚이는 데가 없어? / 놋부의 목! / 모리 나가요시 : 하? 큰 전하의 목이 말이냐?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그것이 그들 손에 있는 것 같아. 전국의 패자, 오다 노부나가 공의 목. 아마도 이 특이점의 초점도 노부나가 공의 목이 엮여있단 생각이 들어. / 챠챠 : 게엑!? 고모님의 목 때문이라니, 들어보니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지 않은 것 같지도 않은데! 지금까지의 특이점, 대부분 고모님이 사소한 원인이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란마루X : 이것이 다카스기 중공인 겁니까...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이 도시는 이 타워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돌아가고 있지. 문자 그대로 유신 도시의 요점이지. / 모리 나가요시 : 호오, 이건 전하의 성 보다 더 클 지도 모르겠는데? / 챠챠 : 확실히 이 성 엄청 클 지도! / 정말 쇼와? / ??? : 그렇지? 실제로 나도 대단하다 생각해. / 란마루X : 건물 전체에 마력이 흐르는 게 느껴지지 말입니다. ...아니, 갑자기 누구십니까!? / ??? : 누구? 누구냐니, 그거야 당연히 내가...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화면전환 실내)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 아니 정말 미한해. 유신 도시를 좌지우지 하는 악의 우두마리처럼 이 방에서 너희들을 맞을 셈이었는데. 사카모토 군이 재미있는 마술사와 만나게 해주겠대서 도저히 못 기다리고 현관 박차고 뛰쳐 나왔단 이야기야. / 당신이 쵸슈번의... 악의 우두머리인가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안심해. 난 아무리 봐도 흑막이니까. 라곤 해도 사장실에서 으스대고 있는 건 성격과 안 맞아서 말이야. / 사카모토 료마 : 변함없구나, 다카스기 씨.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런 너도 변함없이 이상하게 수상쩍구나. 너희들, 이런 남자의 말에 넘어갔다간 얼마 안 가서 입고 있는 거 전부 벗겨 먹힐 지도 모르니까 조심하게나. / 란마루X : 꽤, 꽤 재미있는 분인 겉 같네요, 주인님. / 챠챠 : 그런데 맛난 과자랑 차 같은 대접은 없는 걸까나?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런, 이건 실례했구만. 이봐, 차 좀 가져와줘, 과자도 부탁해. 유신 만쥬야. 근왕 만쥬가 아니라고. / 사원 : 알겠습니다. / (페이드 아웃)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럼, 진정된 것 같으니 이야길 시작할까? 사카모토 군으로부터 이야긴 대충 들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난 이 유신도시 사이타마를 다스리고 있어. 악의 군사부합 기업 다카스기 중공의 사장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란마루X : 스스로 악의 어쩌고라 말하고 있지 말입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뭘, 이런 건 편 가르기 문제지. 이전의 쇼와 유신에서 이득 본 녀석들에게 있어선 난 영웅. 손해 본 녀석들에게 있어선 제악의 화신이란 이야기지. / 모리 나가요시 : 전쟁이랑 다를 게 없단 이야기란 거군.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꽤나 잘 알고 있구나. 그런데 너, 그 창은 뭐지? 멋지네. 어디서 샀지? 나중에 자세히 보여줘. / 란마루X : 이야기 요점이 틀어졌지 말입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런, 그래서 어디까지 이야기 했었지? 아아, 맞아 맞아. 그 쇼와 유신에서 손해 본 눈에 띠는 녀석들 말이지. / 사카모토 료마 : ...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쇼와 근왕당, 그리고 그 수괴... 다케치 즈이잔. / (페이드 아웃) / 다케치 즈이잔 : ...다나카 군, 설마 자네가 실수할 줄이야. / 인간백정 신베에 : 면목 없습니다, 다케치 선생. / 다케치 즈이잔 : 아니, 나도 겨우 마술사라 쉽게 봤겠지. 다카스기의 방해도 있었던 것 같고, 어쩔 수 없지. / 인간백정 신베에 : 다음엔 반드시 해치워 보이겠습니다. / 오카다 이조 : 흥, 여전히 넌 일 하는 게 조잡하구마이 인간백정 신베에의 이름이 울것네. / 인간백정 신베에 : 닥쳐라. 원숭이 흉내내기 검술이... 아니, 개 주제에... / 오카다 이조 : 뭐여? 누가 개여? 한 번 더 씨부려 봐야. / 다케치 즈이잔 : 그만두어라. / 오카다 이조 : ...타, 다케치 선생. 이 녀석이 먼저! / 사카모토 료마 : 자자, 그리 노려들 보지 말고. 이번엔 상대가 안 좋았어. 그렇다곤 해도 확실히 군사들은 예상보다 소모한 것 같지만 말이야. / 다케치 즈이잔 : 사카모토 군, 군사라 부르는 건 그만 두게. 어떤 외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들은 동지다. / 킨노부 : 킨놋―부! / 사카모토 료마 : 이런, 그랬었지. 다케치 씨의 말대로, 그들도 소중한 근왕의 지사지. 그런데 그 녀석들, 다카스기 군에게 접촉한 것 같은데, 어쩔 셈인 거지? / 다케치 즈이잔 : 어느 쪽이든 녀석들의 목적은 ‘그것’이 틀림 없겠지. / 오카다 이조 : 다케치 선생, ‘그것’이 뭐시다요? / 다케치 즈이잔 : 이조, 넌 쓸데없는 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말하는 대로만 움직이면 된다. / 오카다 이조 : ...뭐, 뭐시기! / 다케치 즈이잔 : 알겠느냐, 이번엔 그 때와 같은 추태를 부리지 마라. / 오카다 이조 : ...윽! 아, 알겠수다. / 다케치 즈이잔 : 모두 잘 들어라. 반드시 그 배신자 다카스기에게 천벌을, 그리고 이 일본에 반드시 또 다시 근왕의 깃발을 치켜 드는 거다. / 사카모토 료마 : 그래그래. 우리들은 근왕의 동지니까 말이야. 자, 그럼 난 슬슬 나가 볼게. / 오카다 이조 : ... / (페이드 아웃)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리 된 거야. 그들 근왕당은 ‘막부 말의 꿈이여, 한 번 더’라는, 되도 않은 이상에 뒤집어 씌어 있는 거야. 싫구나, 애초에 방귀소리까지 근왕이라고까지 불렸던 녀석이니까. 유신이 성공한 이 치세까지. 근왕 근왕이라며 재미없는 소릴 해대니... / 란마루X : 즉 근왕당과 다카스기 님은 적대관계라는 말씀이지 말입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런 거다. 하지만, 녀석들, 수단이 교활하거든. 도시의 여기저기서 파괴활동을 하는 등, 활동자금 목적으로 상가를 습격하는 등, 도적질만 한단 말이야, 정말. 최근엔 유신 만쥬의 짝퉁인 근왕 만쥬라는 것까지 암시장에 흘려보내서 자금을 벌어들이거나 하고 있다 해. / 란마루X : 근왕지사가 만쥬를 팔고 있단 말입니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거기에 그 희귀한 생물이 어디서부턴지 모르게 튀어나와 대니 곤란하거든. / 챠챠 : 아― 고모님의 치비노부 말이구나. 저리 보여도 의외로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인데다, 귀찮단 말이야.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런 관계로 어쩔까 하고 생각하던 중에 사카모토 군이 나타났단 거지. 이야, 놀랐어. 벌써 사카모토 군은 근왕당에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 / 사카모토 료마 : ...그것 말인데, 다카스기 씨도 나를 본 건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질문의 의미가 모르겠네. 사카모토 군은 사카모토 군이 아닌 거니? / 란마루X : 혹시 그 쏙 빼닮은 분 말씀하시는 겁니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과연, 쏙 빼닮은 이가 있는 건가? 그건 처음 듣는 이야기인 걸. / 오료 씨 : 이봐, 그러니까 그 녀석은 료마의 가짜인 거다. 여기 진짜가 있으니까 틀림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저는 어떻게든 그 자리에서 도망쳐서, 라기보단 다카스기 님의 안배로 그 자리에서 도망쳤습니다. 그 뒤론 다카스기 님에게 들으셨던 대로입니다. 결국, 성배는 둘을 배신한 다카스기 님께서 가져가시고, 성배전쟁은 종료, 됐을 터인데… 왜인지 아직도 이 특이점은 계속 존재하면서, 살아남은 저도 현세로 퇴거하지 못하고, 보시는 대로 남아있다…는 것이지요. / 모리 나가요시 : 호옹. 그래서, 넌 왜 사카모토를 쫓는 건데?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다카스기 님 곁에서 이것저것 조사해 보았습니다만, 이 특이점의 발생에는 역시 그 사카모토 료마가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그 무진성배전쟁에서 처음으로 소환된 것도 사카모토 료마. 아마도 무언가 열쇠를 쥐고 있을 것을 것이다, 싶어서 저와 다카스기 님은 쭉 그에 대해 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달한 것이 아까 전의 상자, 입니다. (중략) 이즈모노 오쿠니 : 이전 성배전쟁… 그건 제가 모르는 또 하나의 서번트가 모리 란마루라는 셈인지요?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래. 이전 성배전쟁에서 소환된 모리 란마루는 내가 가장 먼저 처리했으니까. 뭐, 그런 경위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중요한 건 이 노부나가의 목이 어마무시한 힘을 갖고 있는 마술예장이라는 사실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사카모토 료마(아군) : …내가 설명할게. 그는 사카모토 료마, 나 자신이야. / 모리 나가요시 : 뭐? 뭔 소리야.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그는 아마 억지력의 서번트로 계약하지 않은 나. 나는 그 날, 죽기 직전 세계와 계약했어. 사후 누군가를 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그래서 본래라면, 나는 일반 서번트로 소환되지 않아. 그런 내가 먼젓번 성배전쟁에서 소환될 수 있었던 건, 그건 내가 수호자가 아닌 영령으로서 “영령의 좌”에 등록된 세계. 즉, 오미야에서 죽었어야 했을 내가 장수했던 이 특이점이었기 때문이야. / 다케치 즈이잔 : 그럼 그 료마는 삶은 달랐을지언정 같은 료마라는 건가. 하지만, 이것만큼은 단언할 수 있다. 너는 결단코 그런 남자가 아니었다. 적어도 여자를 찌르고도 덤덤한 얼굴을 하는 남자는 아니었다.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그것만은 모르겠어. 어째서, 나는 그렇게 되어버린 걸까. 애당초 내 본질은 그랬던 걸까… / 이즈모노 오쿠니 : 그 다음부턴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그 사카모토 료마가 사카모토 님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내용물은 다릅니다. 다나카 신베에를 조종했던 그 힘을 행사했을 때, 한순간이지만 틈으로 보였던 그 마력. / 란마루X : 무슨 말씀이십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그건, 생전의 제가 계속 쫓았으나 결국 봉인하지 못했던, 고대의 따르지 않는 신… / 이즈모노 오쿠니 : 「아마노사카가미天逆神」. / 이즈모노 오쿠니 : ……제 출신은 이즈모의 어느 마을. 오랜 세월에 걸쳐, 마를 진압하는 무녀를 낳는 봉마의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봉마의 마을이라고 듣기엔 그럴듯합니다만, 실제로는 터무니없는 쓰레기 집단이었습니다. 마를 봉인하는 생업 자체는 필요한 일이었을지 몰라도, 오래 묵은 마를 봉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무녀는 각지에서 납치했던 연고 없는 아이들. 아이들을 봉인의 무녀라는 좋은 제물로 육성하여 혹사하는 절대로 용서 못 할 마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봉인의 무녀로서 쓰여지기 위해 납치된 아이들 중 하나였습니다. / 오하나 : ……아얏! / 신관 : 또 너냐. 몇 번이나 말해야 알겠냐. 기도 중엔 몸을 움직이지 말라고! / 오하나 :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 신관 : 흥. 알겠냐, 너희들도 잘 봐라. 기도에 전념하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 / 오하나 :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 신관 : 아니, 오늘에야말로 철저하게 본때를 보여줘서… / 오쿠니 : 죽어라, 개자식! 입니다! / 신관 : 끄아악!? / 오쿠니 : 오하나 쨩, 괜찮으십니까? / 오하나 : 오쿠니 쨩…아파, 아파…훌쩍, 훌쩍… / 오쿠니 : 이렇게 될 때까지 때리는 의미가 대체 뭐냔 말입니까! / 신관 : ……옛다 이거다! / 오쿠니 : 으윽! 이, 이 개자식이…! / 신관 : 오쿠니. 너도 벌이 필요한 모양이군. 이봐, 이 놈들 모두 수행실에 처넣어! / 신관 : 예! 자, 따라와라. 날뛰지 말고! / 오쿠니 : 싫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오히려 더 날뛰고 싶어지니까요! 멸망해라ㅡ! 이딴 마을 멸망해 버려입니다! / 신관 : 저 계집년…독하군. / 오하나 : 오쿠니 쨩… 미안해. 또 나 때문에… / 오쿠니 : 아-뇨. 전혀 아무렇지 않습니다. / 오하나 : 그치만, 이렇게 맞았는데… / 오쿠니 : 늘상 있는 일이랍니다. 그것보다, 오하나 쨩은 괜찮으신가요? / 오하나 : 응. 조금 아프지만, 오쿠니 쨩 얼굴에 비하면 별 거 아니야. / 오쿠니 : 아하하하, 꽤 지독한 몰골이로군요, 저. / 오하나 : 있지, 오쿠니 쨩은 어디에서 끌려왔어? / 오쿠니 : 글쎄요……어디서 왔을까요. / 오하나 : 오쿠니 쨩, 말씨도 예쁘고 기억력도 좋잖아. 틀림없이 높은 사람 집안에서 태어났을 거야. / 오쿠니 : 그럴까요? 철들었을 때부터 이 말투여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설마 저, 어딘가의 공주였을까요? 확실히 그럴 법하네요. / 오하나 : 틀림없이 그럴 거야. 난 굼뜨고, 머리도 나쁘고… / 오쿠니 : 오하나 쨩… 있죠, 오하나 쨩은 커서 뭐가 되고 싶으세요? / 오하나 : 커서? / 오쿠니 : 네. 저는 무희가 되고 싶답니다. 전에 한 번 마을에 왔던 무희를 보고 이거다 싶었거든요! 듣자하니 여행을 다니면서 춤으로 돈을 번다니 굉장하잖아요. 하물며 세계를 돌아보기까지 한다니 실로 재미있는 생업이죠. 게다가, 저라면 더 잘 출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 오하나 : 아하하, 오쿠니 쨩은 재밌어. 그치만 그건 무리야. 우린 봉인의 무녀… 여기서 쭉 나라의 안녕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하는걸. / 오쿠니 : 누가 그러라고 정했답니까? / 오하나 : 누, 누구냐니…시, 신님께서… / 오쿠니 : 아뇨, 사람을 구하는 것이 신이잖아요. 그런 신 따위 있을 것 같나요! 있다면 이 오쿠니가 날려버리도록 하죠. / 오하나 : 신님을 날려버린다니… 아하하하… 응…그러면 이 마을에서 나도 나갈 수 있을까. / 오쿠니 : 네. 꼭 언젠가 이 마을을 쳐부수고 모두들 바깥 세상으로 나가도록 해요. / 오하나 : 그래. 그런 날이 오면 꿈만 같을 거야. …… / 오쿠니 : …… / 오하나 : 배…고파… / 오쿠니 : 그건 말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말하면 더 고프거든요. / 차차 : 뭐야 그게! 뭐야 그게! 엄청 열불나는 마을인데! 어디야, 어디냐고 거기!? 이즈모? 이즈모지! 전하한테 말해서 전멸시켜 버릴 테야!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의외로 공감해 주셔서 오쿠니 감격했답니다. / 차차 : 아이들을 써서 뭔가 하려는 놈은 모두 쓰레기밖에 없는걸!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그 말씀대로랍니다. 하지만, 심려치 마셔요. 마을은 말 그대로 사라져 버렸으니까… / 란마루X : 사라졌다는, 말씀이십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 오쿠니 : 오하나 쨩, 어디 계시죠? 오하나 쨩! ……그건 그렇고 신전 아래에 이런 장소가 있었을 줄이야. 게다가 이 묘한 느낌… 뭐죠, 이 진동은…? 안쪽에서… / 오하나 : ……정말 이 봉인을 풀면, 마을에서 내보내 주는 거지? / ??? : 그렇고말고. 내가 내보내 주마. 실은 말이다, 나는 이 이즈모에 머나먼 옛날부터 있던 신들의 후예의 생존자란다. 나쁜 놈들의 함정에 빠져서 이런 곳에 갇혀 버렸지만, 여기서 내보내 주기만 하면, 답례로 너를 자유롭게 해 주마. / 오하나 : ……자유롭게. 그러면 오쿠니 쨩도 모두. 아, 알았어… / 오쿠니 : 오하나 쨩! 무슨 짓을…! / ??? ㅣ 그래. 자유롭게 해 주마. 모두 한꺼번에. / ??? : 좋았어! 드디어 성공이다! 이걸로 자유다! / 오하나 : 약속이에요. 저를, 모두를, 이 마을에서 자유롭게 해 주세요. / ??? : 물론이지. 자유롭게 해 주마. 모든 것으로부터. 너 자신으로부터도 말이야! / 오하나 : 에……? 뭐야, 드, 들어오고 있!? 아악…아아아아아아아악!!? / ??? : 응? 몸이 좀 너무 빈약하긴 한가? 뭐 상관없지, 부서지면 갈아타면 되니까. / 오쿠니 : 이게 도대체… 아니, 뭔가가 오하나 쨩에게!? / 오하나 : ……오쿠니, 쨩? / 오쿠니 : 오하나 쨩! 안 됩니다. 무슨 영문인진 몰라도, 그건 좋지 않은 겁니다! / 오하나 : …시끄러워. / 오쿠니 : 네…? / 오하나 : 시끄럽다고! 너, 예전부터 날 깔봤지! 나보다 이것저것 좀 더 할 수 있다고! / 오쿠니 : 그, 그럴 리가… / 오하나 : 거, 거짓말…나 그런 생각 안 했어… / ??? : 아니. 넌 마음 속에서 그렇게 생각했다. / 오하나 : 그래……그래. 다른 사람들도 그래! 나한테만 벌을 주고, 뒤에선 비웃고…! 나만 때리고! 나만 이딴 꼴을! / ??? : 그래그래. 그런 놈들은 모조리… ㅡ죽여버리자구. / 오쿠니 : 아, 안 돼요, 오하나 쨩…! 오하나 쨩…! / 오하나 : 그래…놈들 전부… / 오하나 : ㅡ죽여버리자. / 이즈모노 오쿠니 : 그 날, 마을 사람들은 몰살당했습니다. / 란마루X : 그래서 오하나 쨩은 어떻게 됐습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마을 한켠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결국, 마을 바깥으론 나가지 못한 채로… / 차차 : 요, 용서 못 해! 그 봉인됐다는 놈 뭐냐구! / 이즈모노 오쿠니 : 그 자는 아마노자쿠라 불린, 옛 신들의 후예,「아마노사카가미」. 사람의 마음 구석에 있는 자그마한 부의 감정을 증폭시켜 조종하는 악신입니다. 그렇게 세상에 풀려난 아마노사카가미는 사람을 갈아타면서, 오랜 세월 동안 살며 세상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 란마루X : 그래서 그 다나카 신베에가 그렇게… / 모리 나가요시 : 그럼, 넌 생전부터 그 아마노사카가미라는 놈을 쫓아 온 나라를 돌아다녔다는 거냐?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마을 사람들이 몰살당한 이후, 발칙하게도 높은 분들께선 마을을 없는 것 취급했고, 전부 묻어버리려는 못된 무브를 행하려 했기에, 저는 화풀이로 강력한 파마의 비보를 보물전에서 가져와 이즈모를 뛰쳐나왔습니다. 그것이 이 잔자부로. 본래는 믿거나 말거나 신의 유해로 제조된 파마의 신상이라는 듯합니다만, 아무튼 더럽게 촌스러운 하니와 같은 모습이었기에, 이것저것 개조하여 엄청 멋있게 만들었습니다. / 잔자부로 : 자안……. / 차차 : 은근슬쩍 온갖 정보가 섞여있는 듯하지만,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춤으로 생계를 꾸려가면서, 각지의 마를 토벌하며 오랜 여행을 했습니다만, 생전 그 자를 찾아내 봉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때의 미련이, 원통함이 제 핵이 된 것이겠지요. 사후 저는 영령의 말석에 더해졌습니다만, 아마노사카가미를 봉인한다는 의지는 변함없었기에… 이렇게 서번트로 소환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아마노사카가미가 이 시대에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모리 나가요시 : 그럼, 그 사카모토 료마는 그 아마노사카가미라는 놈이 차지했다는 건가?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아마도 이전 성배전쟁에 소환된 서번트인 사카모토 료마를 차지한 것이겠지요. 그 자는 아주 작은 마음의 틈새에 파고들어 사람을 조종하여 파멸시키는 악신. / 하이 서번트 같은 거구나 / 이즈모노 오쿠니 : 비슷한 서번트를 아시는지요? 아무튼, 그 자를 찾아낸 이상, 봉인하는 것이 제 사명. 그것이 서번트로서의 제 바람입니다. 아마노사카가미는 제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이즈모노 오쿠니 : 아무래도 스니킹 미션은 잘 풀린 듯하네요. 그 사장, 화는 나도 유능해서 곤란하다니까요. / 란마루X : 그러고 보니, 오쿠니 님은 다카스기 님과 이전 성배전쟁 때부터 알고 지냈다 하셨죠. 왜 협력관계가 된 것입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그것 말입니다만, 저, 어떤 목적을 위해 그 성배전쟁의 소환에 응했답니다. 이야기하자면 깁니다만… / 이즈모노 오쿠니 : 실은, 고향을 멸망시킨 악신을 찾고 있습니다. / 악신? / 이즈모노 오쿠니 : 예에. 무대거리도 못 되는 뻔한 이야기이기에, 이야기할 정도는 못 됩니다. / 잔자부로 : 자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란마루X : 주군은 이 땅에, 무언가 찾으러 오셨습니까? / 모리 나가요시 : 오우. 당주님 목이 아침에 일어났더니 없어져서 말이야. 해서 우리가 찾으러 왔다. 뭐 그런 얘기야. / 차차 : 냉정하게 듣자면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없어졌다니 영문을 모르겠는데. / 란마루X : 목이 사라져서… 목…? / (찌릿) / 란마루X : 읏!? / 괜찮아? / 란마루X : 괘, 괜찮지 말입니다. ……조금, 밤바람을 쐬고 오겠습니다. / 란마루X : …… 주군… 죄송합니다. 갑자기 자리를 비워서. … ……란마루는…뭔가, 뭔가 목적이 있어서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왜인지 잊어버렸습니다만, 엄청나게 중요한 무언가… …… / 꼭 떠올릴 수 있을 거야 / 란마루X : ……ㄴ, 네! …… 후후, 주군은 친절하시지 말입니다. 란마루도 떠오를 것 같지 말입니다. / ??? : 네놈이냐…… / 란마루X : 웬 놈이냐!? / ??? : ……흥! / (참격) / 란마루X : 아웃!? / ??? : ……방해된다. 거기 마술사, 같이 가 줘야겠다. / 란마루X : 그렇겐 안 되지 말입니다! 가라! 후도 유키미츠 세이버ㅡ!! / ??? : ……… / 란마루X : 땄지 말입… 아니, 왜 피하지도 않았던 겁니까!? / ??? : 뭐냐 이건. 이딴 걸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냐? 사람을 죽인다는 건 말이다… ㅡ이렇게 하는 거다! 키에에에에에에에잇!!! / 란마루X : 뭣!? / ??? : 체에에에에에스토오오오오오오오!!!!! / 위험해! / 란마루X : 주군!? / 킨노부 : 킨놋ㅡ부! / 차차 : 이 놈들 어디서 솟아나는 거야! 게다가 정신차려 보니 백모님 바리에이션이 늘어났는데요ㅡ! 매년 이딴 게 태어난다면 하다못해 좀 더 제대로 된 모양새로 해 달라구! / 모리 나가요시 : 젠장! 어디 잡졸 놈들보단 센 데다 의외로 귀찮구만 이 자식들! / 차차 : 이렇게 된 이상 너구리 영감을 향한 원한을 담아서, 파이어 차차 플레임! / 킨노부 : 킨놋ㅡ부!? / (쓰러짐) / 킨노부 : 킨노부, 킨노부, 킨노부! / 차차 : 전혀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지도! 이거 오사카 성 함락인데!? / 모리 나가요시 : 전하 성은 평범하게 공격해서 함락될 게 아니라고! 어지간히 수비책이 잡스러웠던 거 아냐? / 차차 : 뭐어~!? 차차, 대포 같은 거에 안 쫄았거든! 나가요시 군이라 해도 말해도 될 거랑 안 될 게 있구! 하지만, 사나다 자식은 좀 더 힘내줬으면 하고 바랐을지도! / 모리 나가요시 : 것보다 이럴 때 표적이 되는 건 보통 대장이야! / 차차 : 엑!? 그 말인즉슨… / ??? : ……호오. / 모리 나가요시 : 오우. 무사하냐, 영주님. 나 참, 서번트 따윌 일일이 감싸지 말라고. 뭐, 그러니까 내버려둘 수 없단 말이지. / 란마루X : 나가요시 님!? / ??? : 내 첫칼을 받고 살아있다니 놀라울 정도로 튼튼한 남자로군. / 모리 나가요시 : 뭐어냐 너 이새애끼이…의외로 아프잖냐아. / ??? : 하지만, 더 이상 못 움직인다. 그 정도로 내 첫칼은 무르지 않아. / 모리 나가요시 : 칫……! 확실히 안 움직이는구만. / ??? : 안심해라. 그 마술사만 넘긴다면 순순히 물러나 주지. / 란마루X : 주군을…? / ??? : 자아, 어쩔 테냐? / 란마루X : 그, 그런 짓을… / 모리 나가요시 : 기합 바짝 넣어라! 나리토시이!! 모리 가문의 남자가 주군을 못 지킨다면 후손 대대로 수치다!! 알겠냐, 한 발짝도 물러나지 말라고! / 란마루X : ㅇ, 옛! 나가요시 님! 그 말씀대로지 말습니다! 주군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란마루는 한 발도 물러나지 않습니다! / ??? : 그럼 하는 수 없지. 네놈들을 몰살하고 마술사를 받아간다. / 란마루X : ……주군, 반드시 지켜드리겠습니다! / ??? : 어이쿠, 잠깐만! / ??? : ……? / 란마루X : 이번엔 누굽니까!? / 모리 나가요시 : 원군이냐? / ??? : 어머? 혹시 포인트가 안 좋았을지? 음ㅡ. 그러면 다시… / ??? : 저스트 모먼트, 거기 세 분! 아무래도 난처하신 모양입니다만, 조력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플리즈 헬프 미! / 란마루X : 주군!? / ??? : 네! 기분 좋은 대답에 저, 몹시 감동했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요금표는 이쪽이랍니다. / 절대 격파 완전승리 코스: 1000만 QP / 알짜배기 통상 조력 코스: 100만 QP / 초회 한정 맛보기 코스: 지금이면 무료! / 자자, 사양 마시고, 선택해 주시어요. / 절대격파완전승리 코스! / ??? : 이거 차이를 아시는 손님이시군요! 솔직히 반쯤 개그로 써서 그런지, 저 감격했습니다! / ??? : 다카스기의 개인가. 방해한다면 용서 않는다… / ??? : 이거야 이거야, 이쪽 분께서 아무래도 기다리다 지치신 모양이므로…그러면. 모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 밤은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축하하며 대 서비스! ……갑니다. …… 웨이크 업! 잔자부로ㅡ!! / 잔자부로 : 히이이이이이이이이!! / 갑옷무사…메카!? / ??? : 자아 자아, 자알 보시라아. 이즈모노 오쿠니, 일생일대의 가부키! 본때를 보여드리겠사오니! / (전투) / 잔자부로 : 잔!! / ??? : 느으읏…!? 하지만, 이 정도로 날 쓰러뜨릴 수는… / 이즈모노 오쿠니 : 어머나 어머나. 겉모습과 다르지 않은 스트롱 스타일. 허나, 끈질긴 배우는 미움받는답니다? / 오카다 이조 : 여기까지여…가장께. / 이조 씨!? / ??? : 무슨 소리냐. 이제부터다. / 오카다 이조 : 머저리. 댁 귀는 장식이여? 너무 소란피워서 들켰단 말이여. 안 그래도 댁 꽥꽥대는 소린 잘 들린당께. / ??? : ……할 수 없지. 여자, 다카스기에게 전해라. 근왕당은 꺾이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네, 할 말 다 하셨으면 얼른 퇴장해 주시어요. / 오카다 이조 : ……내 간당께, 마스터. 곱게 말할 때 냉큼 칼데아로 돌아가그라잉. / (도주) / 이즈모노 오쿠니 : 그럼 그럼, 저도 저 두 분께 할 말은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이쯤 해 둘까요. 그러면 손님, 오늘은 이쯤에서 실례하겠습니다. / 그거 로봇이죠? 로봇인가요? / 이즈모노 오쿠니 : 오쿠니 씨의 춤보다 잔자부로에게 마음이 가신다니 오쿠니 씨 미니엄 쇼크. 주연보다 돋보이는 건 좀 그렇잖아요,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안…… / 이즈모노 오쿠니 : 그러면 여러분, 다음 애원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걸로 두둥! / (사라짐) / 란마루X : ……갔지 말입니다. / 이즈모노 오쿠니 : 참고삼을까 하는데 두둥! 은 좀 평판에 나쁠지요? / 닌자 같아서 좀 / 이즈모노 오쿠니 : 쿵ㅡ! 오쿠니 쇼크, 이옵니다. 무엇을 하든 돋보이는 일만 하는 이 직업이니, 확실히 닌자처럼 숨어들려 해서야 뭐가 뭔지. 다음부턴 화려하게 막을 내리도록 하겠으니 기대해 주시어요. 그러면 다시, 이걸로 실례! / (사라짐) / 란마루X : 뭘 하고 싶었던 거죠… / 모리 나가요시 : 잘 모르겠다만 영주님은 지켰구만. 잘 했다, 나리토시. / (쓰러짐) / 란마루X : 나가요시 님!?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이조 씨가. / 란마루X : 이조…라 함은? / 뭘 하는 거람 다오카 / 란마루X : 으응? 다오카…? 입니까? / 사카모토 료마 : 근데 그 사람은 괜찮니? / 오료 씨 : 응. 이러면 괜찮겠지. / 모리 나가요시 : 어이. 이 침 어떻게 안 되겠냐? / 오료 씨 : 여물어. 너 하마터면 영기가 무너질 뻔했을 레벨의 상처였다. 안 그래도 마스터의 마력 소비도 클 테니까, 오료 씨가 도와주는 거다. / 모리 나가요시 : 뭐, 실제로 몸이 안 움직이긴 하니까. 고맙수! / 사카모토 료마 : 아무래도 무사한 모양이네. 다행이야. / 차차 : 다행 아니거든! 사카모토 군이 나갔을 때 지독한 꼴을 당했는데! 나가요시 군이 마스터를 구하러 뛰쳐나가 버려서 차차 혼자서 엄청 싸웠는데! / 사카모토 료마 : 응. 미안해. 이 마을엔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게 많아서 말이야. 여기저기 조사하다 보니 늦어졌어. / 차차 : 그런 부분이 수상쩍다는 건데ㅡ! / 사카모토 료마 : 자 자, 덕분에 이 마을에 대해서도 대부분 알았어. 게다가, 네게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 / 란마루X : 주군께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말입니까?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내 오랜 친구야. / 오료 씨 : …… / 사카모토 료마 : 이 유신도시「SAITAMA」를 다스리는 다카스기 중공의 사장… ㅡ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런 관게로 너희들의 찾는 물건인 노부나가의 목, 그리고 특이점의 해체. 이것을 너희들과 내가 해결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싶단 거지. / 란마루X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인님? / 사카모토 씨의 중개라면 기꺼이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헤에, 꽤 신뢰받고 있구나 사카모토 군. 나라면 이런 수상한 녀석, 절대 신용 안하지만. ...그래서, 그럼 이야기도 정리되었으니, 너희들은 죽어주도록 하지. / (기병대원들 집합) / 란마루X : 뭣!? 어떻게 된 거지 말입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어떻게 된 일이고 뭐고, 이런 일인데? / 챠챠 : 협력해서 힘내자고 흘러간 것 같은데? 생글생글 이야기하고선, 갑자기 죽으라니 전하가 아니니까 그만둬줬으면 좋겠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래, 그것과 이건 별개의 이야기야. / 란마루X : 뭐가 별개의 이야기입니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무튼 멍하게 있다간 벌집 된다. / 기병대원 : .. (총질과 함께 막는 소리) / 모리 나가요시 : 너 배짱 한 번 두둑하잖냐! 이 녀석들 한 꺼번에 쳐죽여 주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과연, 너 꽤 하는 구나. 거기에 그 창, 꽤 재미있는 기구를 갖추고 있는 거 같네. 그럼 조금 강화가 필요하려나. / 모리 나가요시 : 아앙? 이런 잡병들에게 서번트의 상대가 될 리가 없잖냐!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게 된단 말이지. 좋아, 구조는 대충 알겠어. ―이노베이트(개량) / (기병대 전원 갑옷병으로 변경) / 란마루X : 이 녀석들 갑옷을 둘렀지 말입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뜻이 있다면, 어떤 녀석이라 하더라도 일기당천의 병사로 강화한다. 그것이 나의 보구... ――‘기병대’다. (전투) / (기병대 전원 쓰러짐)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거 큰일 났는 걸. 내 기병대가 이리 쉽게 쓰러지다니. 내 보구엔 자신이 있었는데 조금 쇼크인걸. / 란마루X : 주인님에게 칼을 향한 값은 치러야 하지 말입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이제 와서 후회해도 늦어! 쳐 죽여도 되지, 주공?! 아니, 그냥 죽일란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응. 이야아, 훌륭해! 이래야 협력할 가치가 있지. / 챠챠 : 뭐? 말하고 있는 게 엉망진창인데?!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응? 너희가 협력자다운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했을 뿐이야. 그리고 훌륭히 힘을 보여주었지. 실로 이로정연하지? 어딘가 이상했니? / 사카모토 료마 : 이런이런, 그런 거라면 그런 거라고 말해줬으면 했건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네가 자신이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 사카모토 료마 : 어라, 그랬었나? / 모리 나가요시 : 어이, 역시 이 녀석들 쳐 죽이자! / 란마루X : 란마루도 그리 생각하지 말입니다! / 두 사람 너무 잘 맞잖아 / 챠챠 : 모리 가문이니깐, 잠깐, 뭔가 진짜 형제라는 걸로 해도 괜찮지 않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너희들도 정체 모를 녀석과 손잡는 건 싫잖아? 내 보구도 보여줬으니, 이건 굳이 말하자면 내 성의라고. / 악의 우두머리와 손을 잡는 루트인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리 나와야지! 그럼 새삼스레 잘 부탁해! 이걸로 동맹성립이다! 너희들의 협력에 아낌 없는 감사를, 그리고 다카스기 중공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하지. / 사카모토 료마 : 다카스기 씨가 아군이 되어준다면 마음 든든하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 사카모토 군 뿐이었다면 절대 동맹 같은 건 맺지 않았지만 말이야. 이쪽 여자애(아마도 주인공)는 마음에 들었어. 사카모토 군이 말한 대로 정말 ‘재미있어 보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사카모토 료마 : 드디어 찾았다. 여기가 근왕당의 본부인가… / 오료 씨 : 어쩔 거냐? 돌아가서 알려줄까?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좀 더 둘러보자고 말하고 싶지만, 그 편이 안전하겠어. / 오카다 이조 : ……고렇겐 안되제잉. / 사카모토 료마 : 이조 씨… / 오료 씨 : 어이. 왜 배신떄렸냐 이조. 아니면 또 세뇌당했냐? 이래서 잡졸 어새신은. / 오카다 이조 : 다물어 오료. 내는 료마랑 이야기하는 것잉께. / 사카모토 료마 : 이조 씨. 설마 다케치 씨랑… / 오카다 이조 : 니가 내헌티 감 놔라 배 놔라 혈 처지잉가? 게다가 말여, 애초에 진짜 배신자는 누군지 알랑가 모르겄네. / 사카모토 료마 : ……무슨 소리지? / 사카모토 료마 : 그건 말이지, 이런 거야. / 오료 씨 : 료마가…하나 더?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네가 내 이름을 칭한다는 서번트… / 사카모토 료마 (적) : 그러는 너야말로 내 이름을 칭하고 있다는데? / 오료 씨 : 흥. 오료 씨한테 가짜가 통할 리가… ……? 뭐야 이건…? 야, 어떻게 된 거야! 너……정체가 뭐냐!?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오료 씨…? / 오료 씨 : 이럴 수가. 오료 씨가 착각할 리가 없는데… 너, 왜 료마랑 똑같은 거냐!? / (중략) / 사카모토 료마 (적) : 어째서, 네 옆에 있는 남자와 내가 똑같냐고? 그거야 물론, 그쪽 내가 가짜라서 아닐까?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오료 씨…! / 오카다 이조 : 어이. 니는 료마여, 가짜여? 어떨랑가, 료마?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이조 씨, 나는…! / 오료 씨 : 료마! 이 자식 뭔가 이상해. 아니, 이상한 건 오료 씨인가!? 료마는 료마일 텐데, 이 놈도 료마…?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오료 씨! 아무튼 일단 후퇴하자! 뭔가 이상해! / 오카다 이조 : 그렇겐 안 되지라, 료마.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이조 씨, 왜… / 오료 씨 : 어이! 아무리 이조라도 료마를 베려 들었다간 용서 못 한다! / 오카다 이조 : 알 바여? 게다가 댁 상대는 내가 아니랑께. / 사카모토 료마 (적) : 그렇지. 자아, 돌아와. / 오료 씨 : 뭔 헛소리냐. 오료 씨가 있을 곳은 료마 옆이다! / 사카모토 료마 (적) : 그러니까, 내 옆이 네… 아니, 따르지 않는 이형의 신, 네가 있을 곳이야. / 오료 씨 : 따르지 않는…무슨 소리냐 너! 오료 씨가 있을 곳은 오료 씨가 정한다! / 사카모토 료마 : 기다려, 오료 씨! / 사카모토 료마 : ……이거야 원. 이건 쓰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지. / 오료 씨 : 이, 이럴 수가…그 창은…?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이건 과거 너를 이 땅에 묶어뒀던 창. 하늘에서 거꾸로 솟아오른 신살의 창. ㅡ아메노사카호코(天逆鉾). / 오료 씨 : 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사카모토 료마 : 오료 씨!! / 오료 씨 : 료, 료마…! 료마아아아아아아아…!! / 차차 : 정체가 뭐냐니… 오료 씨는 오료 씨 아냐? / 모리 나가요시 : 그 녀석 보구 아냐. 큰 뱀이 되는. 뱀 요괴인가 하는 거겠지. / 이즈모노 오쿠니 : 큰 뱀…이라구요? / 차차 : 좀 이상하지만, 좋은 뱀이지. / 이즈모노 오쿠니 : ……당신도, 그게 좋은 대사(大蛇)라고? / 오료 씨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아뇨. 그건 그런 길한 존재가 아닙니다. 요물은 무엇을 하건 결국 요물. 사람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그 존재는 언젠가 반드시 여러분에게 해가 될 것입니다. 이 틈에라도… / (문 열림) / 차차 : 응? 누구지? / 모리 나가요시 : 당사자가 돌아온 거 아냐? / 사카모토 료마 : 여어. 다들 한 자리에 있구나. 마침 잘 됐어. / 모리 나가요시 : 오우, 지금 네 얘기 중… / 오료 씨 : ……! / 모리 나가요시 : 이 새끼, 가짜냐! / 이즈모노 오쿠니 : 보세요, 해가 됐잖아요? 이게 플래그 회수라는 것입니다! 좀 회수가 이르긴 했지만서도! / 차차 : 그런 말할 때가 아니거든! / 사카모토 료마 (적) : 오, 이즈모의 무녀. 너도 같이 있었나. / 이즈모노 오쿠니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는 말이라도 해 드릴까요? 「에도 성 유혈입성」이후 처음이로군요. / 사카모토 료마 (적) : 그 때, 너랑 다카스기 군이 쓸데없는 짓만 안 했어도, 이 나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 / 이즈모노 오쿠니 : 그런 일 따위 알 바 아니지요. 그것보다, 그 요물. 어찌된 영문이죠? / 사카모토 료마 (적) : 어찌된 영문이냐니, 이건 애당초 이런 존재야. 이형의 국가포식자. 문자 그대로의 괴물. / 오료 씨는 괴물이 아니야! / 사카모토 료마 : 뭐든 상관없어. 어차피 너희들을 먹어치울 테니까. 자아, 이형의 국가포식자. 마음껏 그 본래의 힘을 발휘해라. / 오료 씨 : 아…끄아아아아아아!! / 모리 나가요시 : 어이, 영주님. 죽여도 되지! / 차차 : 하지만…! / 모리 나가요시 : 어차피 어지간한 걸론 죽지도 않는다고! / 이즈모노 오쿠니 : 명답! 저 대사(大蛇), 간단히 멸할 수 있는 존재라면 고생도 안 하겠지요. 오히려 전력으로 임하지 않으면 이쪽이 데인저러스합니다! 그러면, 싸우겠습니다. 웨이크 업! 잔자부로ㅡ! / 잔자부로 : 히이이이이이!! / 모리 나가요시 : 이야아아아아아!! / 잔자부로 : 자아아아아아아안!! / 오료 씨 : 크아아아아아!!! / 모리 나가요시 : 역시 더럽게 단단해 이 자식! / 이즈모노 오쿠니 : 이처럼 차원이 다른 신비를 두른 요물이 이 히노모토에 아직 있었을 줄이야.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치. 그런 걸 데리고 있는 놈이 암살당했다니 정말 어디 사는 누가 한 짓일까. / 차차 : 사장!? 갑자기 나오지 말라구!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 기뻐하니까 좋네. 퇴근 후에도 일하다니 사장의 귀감이지? 뭐, 사장한텐 야근수당 같은 건 없지만. 이상해. / 오료 씨 : 아아아아아아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응? 이 사람 이렇게 무서웠던가? 뭐 상관없지. 사원들, 당신들 차례야. / 기병대원 : 옛!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야근수당은 나오니까 잘 부탁해. / 사카모토 료마 (적) : 네 보구로 강화됐다곤 해도, 기병대 따위론 이 녀석은 못 막을걸.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응. 알아. 하지만, 내 기병대는 온갖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 사카모토 료마 (적) : 그렇군. 그러면, 어떻게 할 거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어떻게 하냐니, 이렇게 하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지금이다! 다카스기 괴력선 조사장치!! / 기병대원 : 받아라! / 오료 씨 : 아아아앗!? / 사카모토 료마 (적) : 이건…눈가림!?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잽싸게 도망가자, 다들! 차를 준비해뒀으니! / ㄴ, 네! < / 모리 나가요시 : 칫, 어쩔 수 없지! 이쪽이야, 영주님! / 사카모토 료마 (적) : 도망가는 건가, 다카스기 군.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시끄러 멍청아! 그렇게 대놓고 나 치트 썼어요, 하는 놈이랑 진지하게 싸울 바보가 어디 있어! 잘 있어, 사카모토 군! 다신 보지 말자구ㅡ! / 사카모토 료마 (적) : ……도망쳤군. 이거야 원, 겉보기랑은 달리 근면한 녀석이야.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 / 오카다 이조 : …… / 다케치 즈이잔 : ……지독한 꼴이군. 료마. / 어떠냐, 역시 네가 틀렸지 않나. / 사카모토 료마 (아군) : ……다케치…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사원 : 사장님! 긴급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뭐지? 재밌는 보곤가? / 사원 : 그것이 쇼와근왕당이, 그… ㅡ사카모토 료마의 처형을 집행한다, 합니다. / 다케치 즈이잔 : 나는 쇼와근왕당의 맹주, 다케치 즈이잔. 이제부터 이 유신도시에 사는 모든 시민들에게 중대한 사실을 고한다. 그것은 이 유신도시를 다스리는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그가 말하는「에도 성 유혈입성」사건… 그 모든 전말이다. 그 사건에서 삿쵸와 막부 요인들을 모조리 살해한 것은 사카모토 료마라고 그는 말했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다! 본래 그 회견에선, 삿쵸와 막부의 대화를 통해 에도로의 무혈입성을 실행하기 위해 모였단 말이다. 그러나 다카스기는 삿쵸와 막부의 인간들을 속여 몰살했다! 그리고 에도 땅을 불살라 괴멸시키고는, 모든 죄를 나의 맹우, 사카모토 료마에게 뒤집어씌우고는, 자신은 뻔뻔스럽게도 백성을 구한 유신의 영웅인 것마냥 시치미를 떼었다! / 다케치 즈이잔 : 나, 다케치 즈이잔과 맹우, 사카모토 료마는 그 참극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이 유신도시에 잠복했다. 허나 다카스기는 진실을 아는 우리를 살려둘 순 없었는지, 시민들이 우리 근왕당을 악이라 믿게끔 하기 위해, 또 다른 모략을 꾸몄던 것이다. 그것이 이 가짜 사카모토 료마가 벌인, 시민 학살행위이다!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 다케치 즈이잔 : 허나, 그런 악행도 오늘까지다! 우리들, 쇼와근왕당은 다카스기가 조종하던 가짜 사카모토 료마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자, 나의 맹우, 사카모토 료마의 귀환이다. / 사카모토 료마(적) : 고마워, 다케치 씨. 그리고 학살자의 오명을 뒤집어쓰면서까지 나를 힘 닿는 데까지 도와줬던, 쇼와근왕당 동지들에게 최대한의 감사를. / 다케치 즈이잔 : 나, 다케치 즈이잔은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 나의 맹우, 사카모토 료마의 명예를 회복하고, 허식으로 점철된 진정한 대죄인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를 단죄하여, 이 유신도시에 진정한 근왕의 기치를 내세울 것을! / 다케치 즈이잔 : 우선 내일 아침 10시에, 이 가짜 사카모토 료마를 처형한다! 그것이 유신의 대죄인,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를 향한 나의, 쇼와근왕당의 선전포고이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어-!? 그런 거였군! 나, 엉망진창으로 벌였구만. 흑막에도 정도가 있지. / 차차 : 지금 웃을 때냐구! 그래도 이 사장이라면 진짜 그랬을지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확실히 나라면 그랬을지도 모르지. / 란마루X : 그랬을지도 모르는 겁니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니 아니, 애당초 놈들이 얘기하는 사카모토 군이란 거, 너희들 칼데아 서번트 아니야? 내가 가짜로 꾸며뒀을 리 없잖아. / 모리 나가요시 : 뭐, 그건 그런데. 근데 넌 수상하거든. 여기서 죽여버리자고 영주님!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어이어이, 이런 녀석 좋아하는데 나. / 이즈모노 오쿠니 : 셔럽ㅡ! 이랍니다. 사장이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안 되잖습니까. 실제로, 칼데아의 사카모토 씨가 가짜일 리가 없을 테니, 그 다케치 즈이잔과 있는 사카모토 료마가 가짜라는 셈이 되겠지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래도 처형이라니, 불쌍해라 사카모토 군. / 친구잖아요! 구하러 가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친구라 할까, 중요한 부분에서 선수를 뺏긴 얄미운 라이벌이라 할까. / 모리 나가요시 : 오우, 그럼 가자고 영주님.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함정인데. / 모리 나가요시 : 아앙? 몰라, 그딴 거. 내 영주님은 한 번 정했으면 마음 안 변하는 성격이고, 그 자식은 수상하지만 지인이니까. / 차차 : 평소 행실에 비해선 나가요시 군도 가아끔 그럭저럭 괜찮은 구석이 있다니까. 어쩔 수 없지. 차차도 같이 갈게. / 란마루X : 란마루도 가겠습니다! 게다가 놈들이 가지고 있는 그 상자의 정체도 신경쓰이지 말입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헤에…… / 이즈모노 오쿠니 : 그래서 진정한 대죄인인 사장님께서는 어찌하실런지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응? 안 가. / 이즈모노 오쿠니 : 네에? 멍텅구리이십니까! 무대 위였다면 여기선 젊은이들의 기개에 꺾여서 개심하는 흐름이 아닙니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니, 모처럼 하는 거니까 좀 더 화려하게 가자고. / 다케치 즈이잔 : ……어디. 순순히 나올까 아니면. / 사카모토 료마(적) : 글쎄. 함정이라는 건 저쪽도 잘 알고 있을 테니까. / 다케치 즈이잔 : 어차피 결과는 똑같다. 다카스기와는 결판을 내야 해. / 사카모토 료마(적) : 그 녀석에겐 먼젓번 성배전쟁에서 큰 코 다쳤으니까 말이야. / 다케치 즈이잔 : 같은 근왕을 목표했던 쵸슈의 동지라 생각했기에 신용했거늘, 그 남자 때문에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성배를 사용해 이 히노모토를 근왕의 세상으로 바꾸자는 우리들의 숭고한 이상을 배신한 것, 반드시 후회하게 해 주마.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래야지. 우리의 이상을 위해서도 다카스기 군은 죽어줘야 해. / 다케치 즈이잔 : 헌데 그 여자는 어떻게 했지? / 사카모토 료마(적) : 방에 재워뒀어. 강력한 건 좋은데, 마력 소비가 보통이 아냐. 그럼 나도 방으로 돌아갈게. / 다케치 즈이잔 : 알았다. / (료마 돌아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다케치 즈이잔 : …… ……이조냐. 무슨 일이지? / 오카다 이조 : 다케치 선생… 그 료마, 정말 신용해도 되는 거시여? / 다케치 즈이잔 : 무슨 소리냐? / 오카다 이조 : 내는 영 꺼림칙하단 말이여. / 다케치 즈이잔 : ……이조.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 오카다 이조 : 그, 그건, 그려도…! / 사람 베는 신베에 : 이조. 네놈 같은 게 다케치 선생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지. / 오카다 이조 : 니는 닥쳐보쇼! 이건 내랑 다케치 사이에…! / 다케치 즈이잔 : 이제 됐다. 난 할 일이 있다. 가자, 다나카 군. / 사람 베는 신베에 : 예… / 오카다 이조 : ……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 오카다 이조 : ……어이, 깨어 있능가?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일어나 있어. 이조 씨. / 오카다 이조 : ……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 오카다 이조 : 보소……니 료마 맞제잉?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글쎄.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나는 그 시절의 나랑 비교하면 엄청나게 변해 버렸어. / 오카다 이조 : ……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그 날, 나는 죽음을 앞에 두고 세계와 계약해서, 서번트가 되어 사람을 구하려고 했어. 계속 사람을 구할 수만 있다면 그것도 괜찮겠다 싶었지.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더라고. 내가 여지껏 해 온 일은 끼워맞추기 뿐이었어. 사건이 벌어진 뒤의 사후처리 말이야, 사후처리.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파멸을 회피하기 위한 역할이었던 거야. 생전에 나를 무기상인이니 어쩌니 하고 불렀던 사람들도 있었지. 그래. 내 본질을 꿰뚫어봤던 것일지도 몰라. / 오카다 이조 : ……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이쪽의 내가 생전(저쪽)의 나의 실수로 인해 태어난 기록대(서번트)라면, 진짜 나는 저랬을지도 몰라. / 오카다 이조 : ……어려운 이야기는 하덜 말어. 내가 듣고 자픈 건 니가 료마인지, 아닌지 고것 뿐이여.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이조 씨. / 오카다 이조 : 워뗘? 니는 내랑 다케치를 두고 토사를 뛰쳐나간 그 료마가 맞능가?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그래. 그 때의 마음만은 지금도 변치 않아. 그래. 그것만큼은 변치 않아. 그게 내가 나 자신이라는 증거니까. / 오카다 이조 : ……그려.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 오카다 이조 : 튀어라, 료마.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이조 씨, 어째서… / 오카다 이조 : 내는 골아픈 얘긴 몰러. 신기허게 니도 저쪽 료마도 내는 다 같은 료마로 보인단 말시. 오료도 말했지만, 그게 그런다면 뭔가 복잡한 이유라도 있는 거 아니겄어.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응. 분명 그건 가짜가 아니라, 나 자신이야. 그건 나도 알겠어. / 오카다 이조 : 알면 이딴 데서 멍허니 있덜 말구 냉큼 가랑께. 그 오료가 그딴 면상으로 부려먹히는 꼴은 꿈에 나올라 찝찝헝께.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고마워, 이조 씨. 같이 도망ㅊ…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이조 씨. 작별 인사는 안 할게. 꼭 다시 만나자. / 오카다 이조 : 다시…라. 글씨, 얼렁 가랑께.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응. 그럼 안녕. / 오카다 이조 : …… 그 때도 요로코롬 말해줬음 좋았을 텐디 말여. …… 글면……기다렸제. / 사람 베는 신베에 : ……알고 있었나? / 오카다 이조 : 같은 어쌔신이믄 고 정돈 알지라. 헌디 놔줘도 되는 거여? / 사람 베는 신베에 : 흥……금방 붙잡히겠지. 그 전에 할 일이 있기도 하고. / 오카다 이조 : 호오. 뭔디? / 사람 베는 신베에 : 배신한 개를 처리하는 역할 말이다! 세랴아아아아아아아아!!! / 오카다 이조 : 니 같은 놈헌티 당할 것 같어? 내는 검의 천재랑께! / 사람 베는 신베에 : 주둥아리 닥쳐라. 네놈의 검 따위 고작 원숭이 흉내질일 뿐. 갈고 닦아 연마한 내 시현류에는 한참 멀었다. / 오카다 이조 : 호오? 그럼, 요건 워뗘? …… 체스토오오오오오!!! / 사람 베는 신베에 : ! 이 자식, 내 시현류까지! / 오카다 이조 : 의외로 쓰기 편해부러. 잘 쓴다잉. / 사람 베는 신베에 :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거슬리는 놈 같으니. 그 악독한 검, 역겹군. / 오카다 이조 : 그건 내가 할 말이여! 전부터 내를 깔아봤응께, 이 참에 결판을 내자고잉! / 사람 베는 신베에 : 당연히 깔보지 않겠나. 네놈 같은 뜻 한 줌 없는 쓰레기를 다케치 선생님이 써 주신다는 걸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언젠가 네놈이 근왕당, 나아가선 다케치 선생님께 해가 될 것이라 계속 말씀드렸다. 하지만, 다케치 선생님은 네놈 같은 쓰레기에게 정을 베푼답시고 계속 먹여 주셨지. 그 은혜도 모르고 술과 여자에 몸이 곯아선, 역시나 네놈은 다케치 선생님께 해를 끼치지 않았느냔 말이다! / 오카다 이조 : 시, 시방 뭐라꼬…!? / 사람 베는 신베에 : 네놈은 수도에서 쫓겨나, 옥에 갇힌 다케치 선생님을 구하기는커녕 도리어 몰아세웠고, 토사의 상급 무사 놈들에게 다케치 선생을 처단할 빌미를 제공했다. 네놈 같은 쓰레기를 동지로 받아들인 다케치 선생님의 큰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이 이상 가는 배신이 있을쏘냐? / 오카다 이조 : 아, 아녀…그, 그 때는! / 사람 베는 신베에 : 그 다케치 선생님을, 지금 또 배신한 건 네놈이다! 이제는 그 소업,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내 태도로 산산조각내 주마! / 오카다 이조 : 아녀! 그 때 내는…! / 사람 베는 신베에 : 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다케치 즈이잔 : ……유감이다. 이조. 넌 또 나를…아니, 모든 근왕당 동지를 배신했다. / 오카다 이조 : 배신했다고라? 내는 첨부터 다케치, 댁헌티 부려먹힐 생각일랑 없었당께! / 다케치 즈이잔 : …… / 오카다 이조 : 쳇! 내는 더 이상 윗놈들 말허는 대로 사는 건 지긋지긋해부러야! / 사람 베는 신베에 : 닥쳐라! 다케치 선생님께 무례하다! / 오카다 이조 : 흥, 신베에…니도 참 징허다. 아네가코지를 죽여삘 때, 니 검을 쓴 건 다케치여. / 다케치 즈이잔 : …… / 오카다 이조 : 사츠마헌티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니 검을 내헌티 줘서 말여! / 사람 베는 신베에 : ……알고 있다. / 오카다 이조 : 뭐시여…? / 사람 베는 신베에 : ……그게 어쨌단 말이냐! 다케치 선생님이 죽으라 하시면 죽는다. 뭐가 이상한가? / 오카다 이조 : 이, 이… / 사람 베는 신베에 : 아니, 오히려 다케치 선생님의 숭고한 목적을 위해 죽는 것이 무사의 본분 아니겠나! 알겠냐, 난 네놈과는 다르다! 자기 목숨이 아까워서 동료를 파는 네놈은 무사 축에도 끼지 못해! 다케치 선생님 앞에서 목을 베 주마! 그리고 지옥에서 동지들에게 사죄해라! 계속 사죄해라! / 다케치 즈이잔 : ……다나카 군. 그쯤 해라. 이조는 감옥에라도 넣어둬라. / 사람 베는 신베에 : 무슨!?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런 쓰레기를 살려둬도 다케치 선생님의 득이 되지 않습니다! / 다케치 즈이잔 : ……잠시 머리를 식히면 생각을 고쳐먹겠지. 잔말 말고 말하는 대로 해라. / 사람 베는 신베에 : 느읏…하…하지만…! / (경보) / 다케치 즈이잔 : …무슨 소란이냐. / 근왕지사 : 적의 야습입니다. 그것도 정면에서 당당히! / 다케치 즈이잔 : 다카스기인가...놈이 할 법한 짓이군. 양동은 신경쓰지 마라. 놈이 온다면 여기로 온다. 수비를 굳혀라. / 사카모토 료마(적) : 그 다카스기 군이야. 이중 삼중으로 손을 썼겠지. 내가 응대할게. / 다케치 즈이잔 : 사카모토 군. 네가 가 주겠나? / 사람 베는 신베에 : 기다려 주십시오 다케치 선생님. 저런 놈들쯤, 이 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카모토 씨는 물러나 주십시오. / 다케치 즈이잔 : 아니. 여긴 사카모토 군에게 맡긴다. / 사람 베는 신베에 : 허나…! / 사카모토 료마(적) : 신경쓰지 마. 우리는 동지잖아. 그렇지, 다나카 군. / 다케치 즈이잔 : 그래. 그 말대로다. 우리는 근왕의 시대를 꿈꾸는 동지다. / 사람 베는 신베에 : …… / 오카다 이조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해서 지금부터 밑에 보이는 놈들의 아지트에 야습을 걸려고 하거든. 작전을 설명할게. 이래봬도 전략가란 말이지, 나. 젊은 시절엔 막부군을 사정없이 밟아준 적도 있어. 뭐, 나한텐 젊은 시절밖에 없긴 해도. / 모리 나가요시 : 짜증나니까 쓸데없는 얘긴 됐거든. 그것보다, 너 놈들 본거지 알고 있었냐?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알고 있었지. 그치만 아직 갈 필요가 없었으니까. / 차차 : 그럼 왜 차차한테 조사시킨 건데!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전의 그 묘한 생물을 낳는 상자 건이 있었으니까. 게다가 놈들이랑 치고받는 건 좀 더 뒤로 미뤄두고 싶었어. 뭐, 싸움이란 건 현장감이 중요하니까, 재밌어질 때 공격하는 게 제일이지. / 란마루X : 네에…재밌을 것 같다는 전기가 있었지 말입니까…? / 차차 : 그래서, 작전은 뭐야?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래. 여기선 화려하게 가자고. 그리고 이게 그걸 위한 비밀병기. 이걸 너희들 갑옷에 장착시킬 거야. 쩌네, 멋있다 이거. / 모리 나가요시 : 오? 뭐야 이거, 대포냐? / 이즈모노 오쿠니 : 뭔가요, 그 바주카처럼 생긴 대포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건 말이지, 우리 회사의 레져상품부가 개발한 특대폭죽연속발사장치야. / 차차 : 뭐? 폭죽으로 뭘 어쩌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거야 쏘려고 그러지. 폭죽이니까. 불을 붙여서…좋아, 갔다와라! / 모리 나가요시 : 이 새끼, 무슨 짓…우오오오오오오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으하하하하, 뻥이요~~! 응, 역시 우리 개발부야. 색도 선명하고 화려해서 좋아. / 차차 : 나가요시 군이 산 채로 인간폭죽이 됐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안심해. 네 몫도 준비했으니까. 무려 소형 폭죽 타입이야. / 차차 : 뭐? 시시한 폭죽은 싫어, 아니 부탁한 적도 없거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제2탄, 발사! / 차차 : 이 자식 나중에 반드시 전하한테 일러바칠거야아아아!!!! / 란마루X : 무슨 짓이십니까. 이러면 들키지 말입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당연히 그러겠지. 그러려고 쐈는데. / 킨노부 : 킨킨킨놋부ㅡ! / 모리 나가요시 : 젠장! 꾸물꾸물 기어나왔잖아! / 차차 : 이런 화려한 거 싫진 않은데, 차차는 관람 전문이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오, 시작했군. 과연 전국시대 출신 서번트야. 이 정도론 무너지지 않는구나. 저 둘이 크게 싸우는 걸 양동삼아서, 나랑 기병대, 그리고 너희랑 오쿠니 군으로 부대를 2개로 나눠 잠입하자. / 이즈모노 오쿠니 : 홀리 쉿! 적어도 미리 말씀해주시라구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입 다무는 편이 더 재밌잖아. / 이 사장을 어쩌면 좋을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니, 저 둘. 아무리 봐도 잠입 임무엔 안 어울리잖아. 그리고 양동에는 최적인 인재들이야. 병사는 그 능력에 맞춰서 최적의 전장에 투입하는 법이지. / 이즈모노 오쿠니 : 에에이, 무슨 지당한 말씀을. 마스터 님. 이렇게 된 이상 어쩔 방도가 없습니다. 저와 함께하여, 돌입하도록 하지요. 고 위스 자부로! 랍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렇게 나와야지. 아, 혹시 화려한 양동 역할이 좋았어? 가부키 배우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셔럽! 일단 가도록 하죠! 웨이크 업, 잔자부로! 스텔스 모드! / 잔자부로 : 히이이이…! / 란마루X : 약간 조용해졌지 말입니다!? 근데 왜 둘로 나뉘어 잠입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내가 들킬 확률이 낮아지잖아. 그러니 말인데 너희들은 실수해도 돼. 아니 오히려 실수해 줘. / 란마루X : 여억시이ㅡ, 나중에 죽으십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이즈모노 오쿠니 : 아무래도 스니킹 미션은 잘 풀린 듯하네요. 그 사장, 화는 나도 유능해서 곤란하다니까요. / 란마루X : 그러고 보니, 오쿠니 님은 다카스기 님과 이전 성배전쟁 때부터 알고 지냈다 하셨죠. 왜 협력관계가 된 것입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그것 말입니다만, 저, 어떤 목적을 위해 그 성배전쟁의 소환에 응했답니다. 이야기하자면 깁니다만… / 이즈모노 오쿠니 : 실은, 고향을 멸망시킨 악신을 찾고 있습니다. / 악신? / 이즈모노 오쿠니 : 예에. 무대거리도 못 되는 뻔한 이야기이기에, 이야기할 정도는 못 됩니다. / 잔자부로 : 자안…… / 란마루X : 그랬지 말입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하면 그러는 란마루 님은 무슨 연유로 이 땅에? / 란마루X : 그것이, 란마루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불려서… 웃!? 이, 이 느낌은…! / 이즈모노 오쿠니 : 괜찮으신지요? 눈, 빛났습니다만? / 란마루X : 우웃…이, 이쪽이지 말입니다, 주군. / 이즈모노 오쿠니 : 아앗! 어딜 가시어요? 어쨌든 쫓아가지요, 마스터 님! / 란마루X : 이, 이 방이지 말입니다! …이 곳에! / 이즈모노 오쿠니 :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백문이 불여일견.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안!! / 이즈모노 오쿠니 : 여기는…무슨 의식용의… 아뇨, 어느 쪽이냐면 이건… 게다가 안쪽에 모셔져 있는 저건 그…! / 란마루X : 그 상자지 말입니다, 주군! 웃…!? 이, 이 상자에서 흘러나오는 느낌은… / 오다 노부나가 : 란마루. 너 내 목을 갖고 도망쳐라. / 모리 란마루 : ……!? / 란마루X : 이, 이건…이 기억은… 아뇨, 이건 란마루의 기억이 아니라… / 사카모토 료마(적) : 어이쿠, 그걸 너희들한테 넘겨줄 순 없어. / 이즈모노 오쿠니 : 당신은 잠정 가짜 사카모토 료마! / 사카모토 료마(적) : 말이 심하네. 근데, 가짜란 말은 오해야. 나는 정진정명, 진짜 사카모토 료마라고. / 란마루X : 그것보다, 왜 이 상자를 당신들이 갖고 있는 것입니까! 이 상자는, 이 상자는…! / 사카모토 료마(적) : 누구랑 닮았다 싶더니만, 역시 그렇군. 넌 그 서번트의… 그래, 모리 란마루와 이어진 존재였구나. / 대체 무슨 소리죠? / 란마루X : 주군, 저 상자는… 아뇨, 저 상자의 내용물은! / 란마루X : ㅡ노부나가 님의 목이지 말입니다! / 이즈모노 오쿠니 : 에엣!? 그…노, 노부나가 공의 목!? / 사카모토 료마(적) : 거기까지 알고 있다면 어쩔 수 없나. 여기서 한꺼번에 처리해야겠어. / 란마루X : 어째서지 말입니까! 그건, 그 상자를 어째서, 당신들이 갖고 있는 겁니까! 그건 란마루가 아닌 란마루의…!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래. 이건 내가 이전 성배전쟁에서 모리 란마루한테 빼앗은 그의 보구. 즉, 제육천마왕 노부나가의 수급. / 이즈모노 오쿠니 : 이전 성배전쟁… 그건 제가 모르는 또 하나의 서번트가 모리 란마루라는 셈인지요?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래. 이전 성배전쟁에서 소환된 모리 란마루는 내가 가장 먼저 처리했으니까. 뭐, 그런 경위는 아무래도 상관없고. 중요한 건 이 노부나가의 목이 어마무시한 힘을 갖고 있는 마술예장이라는 사실이야. / 이즈모노 오쿠니 : 그 수수께끼의 생물을 무한히 낳는 힘 말인지요? / 사카모토 료마(적) : 그건 덤으로 따라오는 것에 불과해. 이 보구, 아니, 이 노부나가의 목은 본래의 역사에서 소실된, 존재할 리 없는 목. 너희들도 알다시피, 노부나가의 죽음은 이른바 일본사의 터닝 포인트. 전국시대의 종언이자 시작. 일본사의 명백한 분기점. 그렇기에 본래 존재하지 않는 이 목은 성배와 결합한 결과, 있을 수 없는 역사를 무수히 분기시킬 가능성을 품게 되었지… 달리 말하면 특이점 분기장치야. 원래라면 성배전쟁에 소환된 영령은 싸움이 끝남과 동시에 사라져. 싸움에 져서 소멸하던가, 퇴거하던가 해서. 하지만, 이 특이점 분기로 인해 “퇴거”하지 않게 됐지. 나와 다카스기 군, 거기 있는 그 여자가 남아있는 것도 그 때문이야. / 란마루X : 특이점 분기… 란마루가 아닌 란마루가 갖고 있던 노부나가 님의 목… / 사카모토 료마(적) : 설마 죽은 후에도 애지중지하는 주군의 목을 들고 오다니 놀랐어. 하물며 보구로 삼아서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란마루X : …돌려줘. 돌려줘…돌려줘…! 자신의 보구로 삼으면서까지 란마루가 지켜왔던 노부나가 님의 목, 돌려주시지 말입니다!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렇겐 안 돼. 이건 우리 계획에 필요한 소중한 파츠니까. 자, 잡담은 끝이야. 가라, 나라 먹는 대사(大蛇). / 오료 씨 : 크아아아아아아!! / 이즈모노 오쿠니 : 잔자부로! 원호 부탁합니다! / 잔자부로 : 잔! / 사카모토 료마(적) : ……제법 하는군. 란마루 군. 힘이 늘어난 것 같은데, 설마 이 목의 영향이니? / 란마루X : 란마루의 몸에 흐르는 란마니움이 분노한 게 느껴지십니까! 그건, 그 목만큼은 란마루가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이즈모노 오쿠니 : 으으음, 이 진동은…!? / 사카모토 료마(적) : 아무래도 시간 초과인 모양이군. 이쯤에서 실례할게. 너희들을 처리 못 한 건 예상외였지만 어쩔 수 없지. 중요한 거래가 있어서 말이야. / 란마루X : 이 오라는…오료 님의 힘입니까!? / 이즈모노 오쿠니 : 아, 아뇨, 이건…! / 란마루X : 사라졌다!? 하지만, 란마루의 오른쪽 눈에는 느껴지지 말입니다! 쫓지 말입니다, 주군! / 다케치 즈이잔 : 이 진동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여어. 오랜만이야 다케치 군. / 다케치 즈이잔 : 다카스기…역시 네놈이냐. 무슨 바람이 불었나. 지금까지 도망치기만 했던 네놈이 내 앞에 나타나다니.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도망쳐? 아니, 굳이 말하면 시간벌이였는데… / 사카모토 료마(적) : 다케치 씨. 미안. 살짝 예정이 어긋났어. / 다케치 즈이잔 : 상관없다. 그것보다 다카스기다. 함께 근왕의 세상을 목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리사욕 때문에 성배를 독점한 이 남자에게 천벌을 내릴 때가 왔다. ……다나카 군! / 사람 베는 신베에 : 다케치 선생님, 맡겨주십시오… 그럼 다카스기, 지금까지 졌던 빚을 갚아주마. 케아아아아아아아앗!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 여전히 목소리 크구나. 나라면 전혀 못 이기겠지만 슬슬 올 때인가. / 란마루X : 못 도망가지 말입니다! / 이즈모노 오쿠니 : 이거야, 사장님도 여기 계셨습니까!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걸로 배우는 전부 모였군. / 다케치 즈이잔 : 몇 명이 모이건 한꺼번에 처리할 뿐. ……죽여라! / 사람 베는 신베에 : 체스토오오오오오오옷!!! / 다케치 즈이잔 : …무, 무슨 짓이냐…다나카 군! / 사람 베는 신베에 : 이, 이건…나, 나는…무슨 짓을…! / 이즈모노 오쿠니 : 저 히토키리…다케치 님을…벴다!? / 사람 베는 신베에 : 윽…!? 우오오오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사람 베는 신베에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아!!?!? / 이즈모노 오쿠니 : 저 히토키리…다케치 씨를…벴다!? / 란마루X : 무슨 일이지 말입니까? 둘은 같은 편 아니었습니까!? / 다케치 즈이잔 : 말도 안, 돼. 대, 대체 이건… / 사카모토 료마(적) : 어라라, 아무래도 다나카 군은 다케치 씨를 미워했던 모양이야.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작은 원망이었던 모양이지만. 아니, 아니지. 눈치채고 싶지 않았던 거 아닐까? / 사람 베는 신베에 : 무, 뭐라고…!? / 사카모토 료마(적) : 다 알아. 너, 생전에 다케치 씨한테 모함을 받았었지? 암살 사건의 누명을 쓰고 배를 갈랐다는 모양인데. 게다가, 사건을 사츠마 탓으로 돌리기 위할 뿐이었던 말 그대로 버리는 패. 정말 불쌍해. / 사람 베는 신베에 : 거, 거짓말이다…! 나는 다케치 선생님을 위하여…!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런 녀석이야, 다케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 희생이건 개의치 않지. 이렇게 복수했으니 오히려 잘 됐네. / 사람 베는 신베에 : 그,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사카모토 료마(적) : 어이쿠, 가만 있어. / 사람 베는 신베에 : 크윽!? 이, 이건 그 목의 힘!? / 사카모토 료마(적) : 너 따위 영기로는, 이 목의 힘에 거역할 수 없겠지? / 사람 베는 신베에 : 느, 느오오오옷…!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야ㅡ, 다나카 군이 자세잡았을 땐 간담이 서늘하더라. 사카모토 군도 참 짓궂어. / 어찌된 영문이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 보이는 대로, 나랑 사카모토 군은 몰래 통하던 사이였던 거야. 흔히 보이는 흑막 무브, 악의 보스답지. / 다케치 즈이잔 : 저…정말인가, 사카모토 군. / 사카모토 료마(적) : 응. 맞아. 다카스기 군과는 처음부터 한패였어. / 다케치 즈이잔 : 어째서냐, 료마! 어째서…! / 사카모토 료마(적) : 이놈이고 저놈이고 시끄럽게 료마 타령이나 하고. 확실히 난 사카모토 료마 맞으니까 어쩔 수 없긴 한데.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야. 자아, 이놈들을 죽여라, 사람 베는 신베에. / 사람 베는 신베에 : 아, 안 돼…! 나, 나는…!?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사람 베는 신베에 : 아아아…나, 나는… 다, 다케치 선생님…! / 사카모토 료마(적) : 뭐야, 벌써 끝인가. 뭐가 사츠마 시현류야. 말하는 것만 못하군. / 이즈모노 오쿠니 : 역시…당신이었군요…! / 사카모토 료마(적) : 여전히 둔한 무녀야. 눈치도 참 없어. / 란마루X : 오쿠니 님! 이 녀석은 대체!?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러니까 사카모토 료마라고 했잖아.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그 말대로, 그는 틀림없는 나야. / 사카모토 씨!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어라? 아직 살아 있었네. 다케치 군도 제법 물러터졌어. 그러니까 발목이나 잡히지, 몇 번이고. / 다케치 즈이잔 : 그럼, 저 료마와 이 료마는, 둘 다 료마…!?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그래. 그는 또 다른 나. 그래, 그 날, 오미야에서 죽지 않았던 나야! / 사카모토 료마(적) : 이 짧은 시간 안에 그렇게나… 확실히 너도 나 자신은 맞는 것 같네. / 란마루X : 무, 무슨 일인지 도통 모르겠지 말입니다!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자세한 이야긴 나중에. 여기선 일단 물러나자.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어이쿠, 그렇겐 안 돼. ㅡ「기병대」. / 기병대원 : 옛! / 란마루X : 포위됐지 말입니다…!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럼, 다케치 씨. 아니 다케치. 너부터 죽어줘야겠어. / 다케치 즈이잔 : ……료, 료마.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이조 씨! / 오카다 이조 : 으딜 감히! / 다케치 즈이잔 : 이조!? / 오카다 이조 : 멍하니 있을 때여, 다케치! 얼렁 내빼장께! / 사카모토 료마(아군) : 다케치 씨를 부탁해! 마스터! 일단 물러나자! / 네! / 란마루X : 퇴로는 이 란마루가! / 다케치 즈이잔 : 어째서 날 구하는 거냐…? / 오카다 이조 : 다물랑께! 이 돌대가리가! 멍청한 내헌티 물어본들 소용읎어! 내는 니맨치로 일일이 생각함서 살지 않응께! / 사카모토 료마(적) : 놓칠 순 없지. 나라포식자, 죽여라. / 오료 씨 : 크아아아아아앗! / 오카다 이조 : 뭐시여!!?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오료 씨! 정신 좀 차려봐! / 오료 씨 : 크으……!? 크아아아아아아!!! / 사카모토 료마(적) : 그게 제정신이야, 그 괴물은. / 오료 씨 : 크, 크아아아아아아!!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으윽! 오, 오료 씨…! / 사카모토 료마(적) : 옳지. 그대로 잡고 있어. 나 자신을 창으로 찌르는 것도 기분이 묘하지만, 슬슬 퇴장해 줘야겠어. / 오료 씨를 구해야 해!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자, 너희들 상대는 내 기병대야. / 기병대원 : 공격 개시! / 란마루X : 방해하지 마십시오! / 이즈모노 오쿠니 : 이 망할 사장, 왜 이런 짓을! / 잔자부로 : 자아아아아아안! / 사카모토 료마(적) : 안녕. 잘 가라, 또 다른 나.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 오료 씨 : ……!!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어? 오, 오료 씨…? / 오료 씨 : 다, 다행이다. 이번엔 안 늦었다고… / 사카모토 료마(적) : 아메노사카호코의 주박을 풀었다, 고…?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이, 이럴 수가…나를 감싸고…! / 오료 씨 : 신경쓰지 마라. 이 정도 별 거 아니다. ……라고, 할 수만도 없겠다, 이건. / 사카모토 료마(적) : 말도 안 돼. 이 창에 꿰였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건가? 이 아메노사카호코에 찔렸다는 건 존재의 반전, 즉 세계로부터 괴리당한다는 것인데.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우, 우째서…우째서 내를… / 오료 씨 : 더 이상 료마가 죽게 놔 둘 순 없으니까… 왜냐하면… / 오료 씨 : 료마가 없는 세계에선… 쓸쓸...하거든.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오, 오료 씨…오료 씨…! 으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란마루X : 이럴 수가…! / 이즈모노 오쿠니 : ……! 이런 곳까지 그 때의 빚이…!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듣긴 했지만, 그 여자를 죽일 수 있는 창이 진짜로 있었을 줄이야. / 사카모토 료마(적) : 예정이 틀어졌군. 그 괴물, 쓰기 편했는데. 뭐 상관없어. 어찌 되건 똑같아. 이 놈도 더 이상 살진 못하겠지.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 오카다 이조 : 료, 료마…! 내빼라꼬, 내빼란 말여! / 사카모토 료마(아군) : …… / 사카모토 씨, 일어서요! / 사카모토 료마(적) : 끝났어. 이 남자는 이제. / 다나카 신베에 : 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사카모토 료마(적) : 뭐!? 네놈, 움직일 수 있었나! / 다나카 신베에 : 체에에에에에스토오오오오오오오!!!! / 오카다 이조 : 신베에! / 다나카 신베에 : 이조! 다케치 선생님과 사카모토를 데리고 도망쳐라! 여긴 이 다나카 신베에가 막는다…! / 다케치 즈이잔 : 다나카 군…! / 사카모토 료마(적) : 이 히토키리 나부랑이가…! 대단치도 않은 서번트 주제에 건방 떨지 마라! / 다나카 신베에 : 다케치 선생님… 죄송하다 할 염치도 없습니다만, 부디 오래 살아 주십쇼. / 다케치 즈이잔 : 다나카 군……하지만 나는 자네를… / 다나카 신베에 : 아무 말 마십쇼. 전 보시다시피 이렇게 비겁한 남잡니다. 그걸 그 놈한테 간파당했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다케치 선생님을 따라가겠다고 말해 놓고는, 사실은 마음 한켠에선 이조를 질투하고, 사카모토를 질투하는 소인뱁니다. / 오카다 이조 : 신베에……니… / 다나카 신베에 : 그래서 그 때도 온갖 것으로부터 도망쳤습니다. / 다케치 즈이잔 : 그건 내가…내가 자네를 함정에 빠뜨린 것이다! / 다나카 신베에 : 그래도 당신의 도움이 되었겠지 하는 마음으로 애써 눈을 돌렸습니다. / 다케치 즈이잔 : 아니다! 잘못한 건 나다! 나는 모든 것이 뜻대로 흘러간다고 자만했단 말이다! 나는 네 생각만큼 대단한 남자가…! / 다나카 신베에 : ……그렇다면 다시 일어서 주십쇼. 처음 만나 근왕의 세상을 열심히 이야기하며 일어섰던 그 때의 다케치 선생님처럼요. / 다케치 즈이잔 : 다나카…군… / 다나카 신베에 : 자아, 뒤는 맡겼다, 이조! 호위 일은 실수하지 않는 게 네 자랑이랬지! 다케치 선생님과 사카모토를 부탁한다! / 오카다 이조 : ……말험 뭐혀! 내는 호위 일만큼은 실수한 적 없당께! / 사카모토 료마(적) : 시시한 촌극을…도망칠 수 있을 것 같나. / 다나카 신베에 : 다물라! 토사 놈이 사츠마 무사를 얕보덜 말라! 사츠마 시현류, 다나카 신베에의 마지막 첫칼, 그 몸으로 받아라아아아아!!!! 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우옷!? 이놈 미쳤구만. 죽을 작정이야, 여기서. / 오카다 이조 : 마스터! 료마랑 다케치를! / 알았어, 란마루! / 란마루X : 란마루에게 맡겨 주십시오! 사카모토 님! / 다나카 신베에 : 운요(雲耀)…!! 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스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페이틔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다카스기 중공 방송 : 지금부터 유신도시「SAITAMA」에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지금부터 유신도시「SAITAMA」에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각자 계신 등록 블록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 시민 : 이봐, 뭐야 이 방송? / 시민 : 계엄령…이라니?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야, 알아듣기 어려운 방송이라 미안해. 아무튼 집으로 돌아가서 얌전히 있어 줘.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서야 이건. / 시민 : 다카스기 중공의 사장…? / 시민 : 무슨 일이냐고, 왜 네가 그런 명령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움직이고 싶어도 못 움직일 테니까. / 시민 : 뭐, 뭐야 이건!? 몸에서 힘이 빠져…!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말했지. 못 움직일 거라고. 뭐, 집에 얌전히 있기만 하면 죽진 않을 거야. 아마도. / 란마루X : 이, 이건. 생명활력… 마력이 흡수되고 있지 말입니다!? / 이즈모노 오쿠니 : 아무래도 그런 듯하네요. 서번트인 저희들에겐 그렇게 치명적인 흡수량은 아닙니다만, 보통 인간에게 이건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합니다. / 모리 나가요시 : 내 갑옷이랑 똑같은 원리로구만. / 사카모토 료마(아군) : 그렇군. 이 유신도시 자체가 마력을 모으는 반응로인 거였어. 하지만 목적이 뭐길래… / 다케치 즈이잔 : 아마도 다카스기는 정말로 실행할 속셈이다. 그 때, 내가 공상이라고 일소에 그친 그걸… / 이즈모노 오쿠니 : 뭐죠, 그건? / 다케치 즈이잔 : 인간이 신을 제조하는, 그래… / 다케치 즈이잔 : ㅡ「키신계획キ神計画」.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야아, 드디어 여기까지 왔달까. 일이 잘 풀렸달까. 나라는 남자는 큰 계획 꾸미는 데엔 운수대통이라니까. 보통 안 모이잖아, 성배니, 노부나가의 목이니 하는 영문 모를 마테리얼들은.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래서, 이건 앞으로 얼마나 더 있으면 움직이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유신도시 안의 마력을 풀 스로틀로 모으고 있지만, 기동하려면 앞으로 반나절은 걸릴걸.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렇군. 좋아 좋아. 진기한 신께서 현신하시는 거로군.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방해만 없으면.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봐. 있지.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알겠니. 이 유신도시는 6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있어. 그리고 각자 마력로가 설치되어 있지. 아마도, 그걸 경유해서 중앙탑의 유신로「YAMATO」로 집속시키는 거야. / 다케치 즈이잔 : 그 6개의 블록의 마력로를 모두 탈취한다. 다카스기의 계획이 뭐건 간에 공급로를 끊으면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겠지. / 모리 나가요시 : 그 자식, 시민들을 위한다느니 지껄여서 그걸 지키게 했지. / 다케치 즈이잔 : 후…우리 근왕당의 파괴공작도 아예 쓸모없진 않았다니 다소 후련하군. / 차차 : 그래도 6개라니 많지 않아? 나가요시 군, 오쿠니 쨩, 란마루 쨩, 그리고 사카모토 군이랑 다케치 뭐시기, 다오카, 그리고 하긴 싫지만 차차도 포함해도 7기밖에 없는데. / 모리 나가요시 : 뭐, 1기당 1개씩 부순다 쳐도 혼마루를 공격할 놈이 적으면 의미가 없지. / 란마루X : 그래도 지금은 무리인 줄 알면서 분산할 수밖에... 시민 여러분도 마력을 계속 빨리고 있지 말입니다. / 오카다 이조 : 생각만 혀도 소용없제. 아무튼 모조리 혈 수밖에 읎어. / 차차 : 왜 그래 다오카. 평소라면 토라져서 술이라도 마시고 있을 텐데. / 오카다 이조 : 시끄럽당께, 이 땅꼬마! / 다케치 즈이잔 : 이조, 헌데 이 분은? / 오카다 이조 : 아, 요 꼬만 도요토미네 비여. 요도도논지 뭔지 혔당가. / 차차 : 쵸소카베네 자손이랬나. 치요네 남편이 폐를 끼쳤지. / 다케치 즈이잔 : 요, 요도도노…그 도요토미의? 그, 그렇군… / 란마루X : 그래도, 다오카 님 말씀대로지 말입니다. 시간도 없고, 아무튼 행동해야 하지 말입니다! / 모리 나가요시 : 일이 귀찮게 됐구만. 뭐, 없으면 없는 대로 싸우는 전투도 있는 법이지. / ??? : ……훗훗훗, 곤란하신 모양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래서 적의 움직임은? / 기병대원 : 그것이, 6개의 블록을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헤에…그렇게 병대를 잔뜩 거느리고 있는 것 같진 않아 보였는데. 그래서 적 포진은? 근왕지사들인가? / 기병대원 : 그, 그것이, 보고에 따르면, 적은 그 신센구미라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뭐어? 신센구미? 그 신센구미? 여기, SAITAMA 아냐? 아니, 뭐 근거지랑 가깝기는 했지. 부슈 타마였나? / 기병대원 : 예…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 칼데아의 마술사 짓이군. 꽤 재미있는 패를 숨겨뒀는데. / 기병대원 : 그리고 그 밖에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또 있어? 됐으니까 전부 보고해. / 기병대원 : 예. 카스카베 블록에는 나가오 카게토라.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나가오 카게토라…설마, 그 우에스기 켄신? / 기병대원 : 쿠마가야 블록에는 오다 노부나가의 동생을 자칭하는 군대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누구였더라? 오다 노부나가야 그렇다 치고 그 동생? 몰라, 그런 마이너한 무장. / 기병대원 : 그리고, 카와고에에서는 야마타이 국의 여왕.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야마…뭐? 여왕? 야마타이 국이라니 그 야마타이 국? / 기병대원 : 그리고 마신 씨라고 주장하는 수수께끼의 영령에, 도수공권으로 도시의 장갑을 파괴하는 노인. 소라고둥을 불면서 진군하는 방패의 영령이라는 자에게 동시에 습격받고 있습니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야 이게, 재밌어. 재밌다고! 우에스기 켄신에, 오다 노부나가의 동생, 신센구미에, 심지어는 야마타이 국, 게다가 여왕이라고? 마지막엔 뭐? 마신 씨에 노인? 영문을 모르겠네. 소라고둥이랑 방패의 영령이라니 소라고둥 불면서 방패를 어떻게 쓰냐고! 젠장! 그 자식들 그런 재밌는 걸, 나한테 숨겼던 건가. 요, 용서 못 해…! 이 다카스기 중공 사장인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보다 재미있는 짓을 하다니! / 사카모토 료마(적) : 이봐, 마력 공급은 괜찮은 거겠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 틀렸을지도. / 사카모토 료마(적) : 약속이랑 다르잖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나 원, 어쩔 수 없지. 이건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사카모토 료마(아군) : 좋아. 이대로 우린 다카스기 중공의 본부로 넘어가자. / 다케치 즈이잔 : 그건 그렇고, 터무니없는 원군을 숨기고 있었군, 료마. 바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고. / 사카모토 료마(아군) : 내가 아냐. 모두 그 사람 덕분이지. / 다케치 즈이잔 : 너의…그렇군. 좋은 얼굴이다. 마치 젊은 시절의 료마 같군. / 천만에요 / 오카다 이조 : 뭐여? 시방 어디가 닮았다는 거시여. 어이, 것보다 참말로 싸울 수 있는 거여 료마?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가능해. 아니, 싸워야만 해. / 오카다 이조 : 어이, 또 땅울림이… / 오카다 이조 : 우악!? 이, 이건… 마력의 흡수율이 허벌나게 올라가부렀어야!? / 다케치 즈이잔 : 아무래도 인정사정 봐줄 것 없이 필요한 만큼 회수하려는 건가 보군. 하지만, 이대로 가면 시민들이 못 버틸 텐데… / 오카다 이조 : 마을 놈들꺼정 다 죽여버릴 속셈일랑가!?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서두르자. 아무튼 지금은 나아갈 수밖에 없어!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좋아. 이걸로 어떻게든 필요한 양은 확보할 수 있겠지. 시민들을 희생하면서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만 여기까지 와 버린 이상 해보는 수밖에. / 사카모토 료마(적) : 그러면 됐어. 이 계획은 틀림없이 완수될 거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저기 왔군 / 사카모토 료마(아군) : 여기가…다카스기 중공의 중심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여, 잘 왔어. 어때? 재회를 기념하여 한 잔 할래? 오카다 군, 너 이거 좋아하지? / 오카다 이조 : 미안혀 다카스기. 지금은 일하는 중이랑께.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나 참, 사람 멋쩍게스리. 그래, 나한테 의탁하고 있을 때 빚졌던 돈, 그 얘길 해보자고, 그 얘기. / 다케치 즈이잔 : 다카스기……근왕당 동료들의 원수. 갚아주마.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동료라니, 설마 다나카 군 말하는 거야? 농담하지 마 다케치. 너한테 근왕당은 단순한 도구잖아. 거기 있는 오카다 군도 다나카 군도 다. 오카다 군도 그런 녀석한테 언제까지 부려먹히기만 할래? 지금 딱 신발 거꾸로 신을 찬스라고. / 오카다 이조 : 안됐지만 나가 지금 이 녀석 호위로 벌어먹고 있어서 말여. / 다카스기 신사구 : 칼데아의 마술사 군이라. 너 말이지, 그렇게 재미있는 녀석들을 데리고 있었다면 처음부터 말하라고. 나보다 재밌다니 용서 못 해. / 시간끌지 마세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들켰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봐, 사카모토 군…아니, 그쪽 말고. 이거 귀찮네. 상관없지, 아마노사카가미라고 불러도. 어차피 오쿠니 군한테 다 들었잖아. 기동 시퀀스에 들어갈 테니 이 녀석들 발 좀 묶어 줄래. / 아마노사카가미 : 빨리 하라고. 그러면, 사카모토 료마. 굳이 그렇게 불러 볼까. / 사카모토 료마 : 내 얼굴한테 그런 소릴 듣다니, 역시 거북한데. 그건 그렇고 내 말투랑도 꽤 달라졌잖아. / 아마노사카가미 : 이 남자의 자아도 꽤 줄어들었으니까. 하지만, 평소라면 갈아타고 나서 반 년도 못 가고 폐인이 되었을 텐데. 이만큼이나 오래 버틴 인간은 드물었어. 처음,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 사카모토 료마 : 의지만큼은 예전부터 의외로 강했으니까. / 아마노사카가미 : 아직도 농담이 잘도 나오는군. 하지만, 그 여자를 잃은 네가 뭘 할 수 있겠냐. 게다가 이 창「아마노사카호코」의 힘은 봤을 텐데.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하지만 남자란 건 싸워야만 할 때가 있는 법이지. / 아마노사카가미 : 조금은 더 머리 좋은 남자일 줄 알았는데, 죽고 싶다면야 말리진 않으마. / 사카모토 료마 : 간다! 아마노사카가미! / 아마노사카가미 : 소용없다…! 이 아마노사카호코는 말 그대로 하늘에서 떨어진 신의 창. 네놈 따위로는 택도 없어! / 사카모토 료마 : 끄악…!? / 오카다 이조 : 료마! / 아마노사카가미 : 뭐야. 무슨 승산이라도 있었나 했는데 그냥 자포자기였나. 시시하긴. 그럼, 다른 놈들도… ……뭐지? ……창이, 움직이지 않잖아? / 사카모토 료마 : ……아무래도 잘 통한 모양이군. / (회상) 사카모토 료마 : 오키타 군 일행 덕분에 각 블록의 탈취는 어떻게든 될 것 같아. / 오카다 이조 : 해도 그 아마노사카가미라는 놈은? 그거 성가시당께. / 다케치 즈이잔 : 오쿠니 군의 이야기에 따르면 신대에 봉인됐던 악신이라는 모양인데, 반신반의하기는 해도 상당한 신비를 다룰 수 있을 거다.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오료 씨가 그렇게 된 것처럼. 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나야. 서번트 사카모토 료마의 몸을 사용하고 있어. 거기에 승기가 있어. / 오카다 이조 : 승기?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그건…… / (회상 끝) 사카모토 료마 : 아마노사카가미. 이 창을 네가 어떻게 갖고 있지? / 아마노사카가미 : 어떻게냐니, 그건 이 창이 네놈의…!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이 창은 그 몸… 말하자면 이 특이점의 서번트인 사카모토 료마의 보구. 넌 어째서인지 오료 씨를 데리고 있지 않았어. 이 특이점의 나는 오료 씨가 아니라, 그 창이 보구였던 거야. / 아마노사카가미 : 설마 네놈…! / 사카모토 료마 : 즉ㅡ 이 창은 내 보구이기도 하다는 셈이지. 미안하지만 돌려받아야겠어…! / 아마노사카가미 : 말도 안 돼!? 이 몸의 보구를 빼앗는다고!? 신조차 복종시키는 아마노사카호코를! / 사카모토 료마 : 간단히는 안 되겠지. 하지만 네 말처럼 아마노사카호코는 신조차 복종시키는 하늘의 창. 그 힘을 그 몸으로 받아내기엔, 신의 후예인 네게도 상당한 대미지가 오겠지. 뭐, 나는 인간이긴 해도 누가 먼저 항복할까, 인내심 승부야. / 아마노사카가미 : 큭! 웃기지 마라! / 사카모토 료마 : 도망치게 놔 둘 줄 알고! / 오카다 이조 : 옳지 료마! ……료마? 어이, 료마! / 사카모토 료마 : 미안해, 이조 씨. 이거, 역시 꽤 무리했던 모양이야. / 오카다 이조 : 시방 뭔 소리여! 니 보구라 했잖여! / 사카모토 료마 : 난 이 창, 그 때 버렸거든. 소유자인 척하기엔 역시 창도 달갑진 않은가 봐. 그래도 아마노사카가미는 내가 데리고 있을 테니…! / 아마노사카가미 : 말도 안 돼. 길동무라도 삼을 셈이냐!? / 오카다 이조 : 이 머저리가! 그러니 나가 미리 말하라구 안 혔당가!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어처먹었구마잉! / 사카모토 료마 : 아니, 나 사이타니야 출신 바보 아들이잖아. / 아마노사카가미 : 그, 그만둬……그만둬어어어어어어!!!! / 사카모토 료마 : 마스터. 뒷일은 맡길게. 괜찮아. 분명 잘 풀릴 거야…! / 오카다 이조 : 료마…! / 사카모토 료마 : …… ……? ……설마, 죽었나 나? ……그렇군. 결국 중도탈락인가. 어중간하게…말이지. / 아마노사카호코 : ……그렇지 않다. / 사카모토 료마 : ……? ……아마노사카호코? / 아마노사카호코 : 오래간만이구나, 인간이여. 네게 버림받은 이후 처음이로구나. / 사카모토 료마 : ……그 때의. / 아마노사카호코 : 설마 하늘의 선물을 버리는 인간이 있을 줄이야. / 사카모토 료마 : ……나한텐 필요없었으니까. / 아마노사카호코 : 그래, 그 점이다. 어째서 그 이형을 해방시켰느냐. 그 자는 이 땅에 재액을 초래할, 따르지 않는 이형일 텐데. / 사카모토 료마 : ……고생이다 싶어서. / 아마노사카호코 : 뭐라? / 사카모토 료마 : 창에 꿰인 채라면 누구라도 고생이잖아. / 아마노사카호코 : 그것 뿐이냐… 정말로 그것 뿐이란 말이냐? / 사카모토 료마 : 그래. 그것 뿐이야. / 아마노사카호코 : 이럴 수가…알아듣겠느냐. 이 창은 하늘에서 떨어져 재액을 쫓는 신위의 창. 그 힘은 아득한 과거부터, 인간을 이끄는 선택받은 자에게만 주어졌다. 너는 그 힘이 탐나지 않느냐? 네가 지키고 싶은 자들을 지킬 힘도 될 수 있을 터인데? / 사카모토 료마 : ……힘이라. 지키고 싶은 이들을 지키는 힘. 나는 그걸 바라며 살아왔어. 그리고 그건 내 손에 끝내 들어오지 않았지. / 아마노사카호코 : ……그렇다면 이 창을 쥐어라. 이 창의 힘을 네 것으로 삼고, 그 악신을 타도하도록 하라. 그리 하면 너는 인간이 아닌 신으로서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 터이다. / 사카모토 료마 : 신으로서…인간이 아닌…? / 아마노사카호코 : 그렇다. 신이 되는 길을 걷는 것이다. / 사카모토 료마 : …그렇구나. 알았어. / 아마노사카호코 : 자아……새로운 신의 탄생이다…… / 사카모토 료마 : 흡……! / 아마노사카호코 : 크악…!? 네놈, 무슨 짓이냐!? / 사카모토 료마 : 신의 창치곤 꽤 간단하게 부러졌네. / 아마노사카호코 : 기, 기다려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알고 있는 게냐!? 하늘에서 인간에게 내려준 신의 창을ㅡ 부러뜨렸다고? / 사카모토 료마 : 또 너한테 조종당하는 건 사절이야. / 아마노사카가미 : ……눈치챘나? / 사카모토 료마 : 글쎄. 하지만 어차피 부러뜨렸을걸, 이딴 창. 신 같은 건 되고 싶지도 않고, 하늘이 준 힘 운운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어. / 아마노사카가미 : 정말 멍청한 놈이군… 설령 내 지배에서 벗어났을지라도 창이 없으면 네놈은 끝장이다. / 사카모토 료마 : ……나한텐 필요없어. / 아마노사카가미 : 어리석은 인간이로다… 이 창은 실제로, 하늘에서 떨어진, 인간을 신에게 이끄는 신위의 창이거늘…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이대로 창과 함께 썩어 요모츠히라사카에서 영원히 떠돌아라! / 사카모토 료마 : …… ……나한텐 필요없어. / 사카모토 료마 : ……오료 씨를 찌른 창 따윈. / 다케치 즈이잔 : 아마노사카호코가 부러졌다!? / 오카다 이조 : 료마는…!? 료마는…!? / 사카모토 료마 : …… / 오카다 이조 : ……어이, 료마! ……료마아아아아아!! / 다케치 즈이잔 : 료마……하지만, 이걸로 놈은 육체를 잃었다. / 아마노사카가미 : 이 놈이…창을 부러뜨리고 자멸하다니, 멀쩡한 인간이 할 발상이냐.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이봐, 괜찮은 거지 아마노사카가미. 이거 누가 봐도 패전하는 흐름인데. 너, 몸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무력하잖아. / 오카다 이조 : 호오……거 참 희소식이구마잉…!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어이쿠, 딱히 말할 필요 없던 걸 말해버렸나. 우와, 이거 멍청한 흑막이 하는 실언이었지. / 아마노사카가미 : …… / 다케치 즈이잔 : 이조! 료마의 공을 헛되이 하지 마라! 다카스기를 멈춰! / 오카다 이조 : 안당께! 각오해라잉, 다카스기! 료마랑 오료, 신베에 몫까지 쳐서 갚아줄텡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갚으려면 빚만 갚아줄래. ……오, 이봐, 아마노사카가미. 시간 됐다. / 아마노사카가미 : ……조금, 조마조마했지만 이걸로 계획대로군. / 다케치 즈이잔 : 뭐라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니, 애초에 아마노사카가미는 사카모토 군한테서 나오게 할 예정이었어. 그에게 새로운 몸을 준비했거든. 그래, 신대 시절 잃어버린 몸을 준비해서, 태고의 신으로서의 본래 힘을 다룰 수 있게끔 재림시키는 계획. 그것이 내「키신계획」. / 다케치 즈이잔 : ……뭐지!? 지하에서…! / 오카다 이조 : 마스터, 이쪽이여! / 아마노사카가미 : 잘 했다, 다카스기. 이걸로 네놈의 소원도 이루어지겠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래. 그래도 이걸로 나도 팽당하는 타이밍이겠지. / 아마노사카가미 : ……뭐라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아니, 바보라도 알겠지 이러면. 설마 너, 내가 그렇게나 널 신뢰하고 있을 줄 알았어? / 아마노사카가미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네놈은 바람대로 여기서 버려 주마.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멍청아ㅡ! 내「키신계획」은 전부 준비 완료라고. / 아마노사카가미 : 무슨 소리냐?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배신하는 건 익숙해도, 배신당하는 건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야. 내가 탐나는 건 너의 그 신의 힘뿐. 그리고 그걸 가능케 하는 게 이 신체(神体).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ㅡ기신「아라하바키」!! 오카다 이조 : 뭐시여, 저건!? / 다케치 즈이잔 : 이, 이게 그 때… 다카스기, 네가 말했던 기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맞아. 모든 건 이 녀석을 완성시키기 위한 계획. 유신도시도 지금까지 했던 모든 것도. 성배, 노부나가의 목…그리고 아마노사카가미도. 전부 한데 섞는 걸로, 특이점을 덧칠할 수 있는 진기한 인조신의 완성이지. / 아마노사카가미 : 그, 그만 둬! 이야기가 다르잖나. 신의 몸을 잃어버린 내게 육체를 준비한다. 그것이 너와 맺은 계약일 텐데! / 다카스기 신사 : 그러니까 준비했잖아. 자유롭게 쓸 수 있는가는 말 안 했지만. / 아마노사카가미 : 나를 속였군!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미안. 나 교섭을 흐지부지시키는 게 특기걸랑. 게다가 마음껏 해먹었잖아. 이제 만족하지? 기분 좋게 내 힘이 돼 달라고. 자아「아라하바키」. 이 놈을 먹어치워라! / 아마노사카가미 : 그, 그만 둬…! 그만 둬어어어어어어어!!!!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필요하긴 했지만, 짜증나는 놈이었어. 그건 그렇고, 오래 기다렸어. 칼데아의 마술사 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역시 악의 보스였군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처음부터 그랬잖아. 게다가, 아예 예상치 못했던 건 또 아니잖아? / 다케치 즈이잔 : 그 때, 동지들과 나라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눴던 것도 모두 거짓말이었나.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거짓말 아니야. 만민을 위하여 새로운 나라를 만든다. 지금도 나는 그 마음뿐이야. / 다케치 즈이잔 : 그렇다면 어째서 이런 짓을 벌였나.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나(僕)…아니 내(俺)가 바라는 건 진정한 유신이다. / 다케치 즈이잔 : 진정한…유신…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나약한 지배자들을 폐기하고, 절대적인 왕을 숭상하는 세상. 수많은 인간들이 경외하여, 복종밖에 생각하지 못할 왕. 하지만 왕이 될 자는 인간이어선 안 돼. 인간으론 나라를 바꿀 수 없어. 역사가 증명하는 대로, 얼마나 위대한 왕이건 간에 인간인 이상 언젠가 쇠퇴하지. 바뀌질 않아. 그래선 나라의 근간을 바꿀 수 없어. 그래. 인간으론 안 돼. 그래서 도달한 결론이 바로 영구히 존재를 유지하는 왕의 창조! 영구히 이 히노모토를 수호하고, 위광을 두른 채 민초를 계속 통제하는 기적의 신. ㅡ그것이 이 기신「아라하바키」!! / 다케치 즈이잔 : 마, 말도 안 돼…그런, 그런 유신이 어디 있냔 말이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다케치, 그래서 넌 재미없단 말이야. 네가 말하는 근왕의 세상이란 건, 어차피 여태까지 이어진 세상의 반복일 뿐이야. 조정이건 도쿠가와건 상관없으니까, 핵심인 윗선을 갈아치우자는 뻔한 생각이지. / 다케치 즈이잔 : 아니다…! 우리 근왕당은 고통받는 자들을…!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럼, 앞으로도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쩔 건데. 알겠어? 결국 빼앗던 놈이 빼앗기는 놈이 되는 것일 뿐이야. 시시하지. 정말 시시해. 이것도 저것도 모두 위에 설 놈들이 인간이라서 글러먹은 거야. 수많은 인간들에게 절대적인 힘을 뽐내는 신과 같은 존재. 그 정도로 터무니없는 왕 정도가 아니면, ㅡ인간은 인간이라는 놈을 다루지 못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하지만 그 세상에 인간의 의사는 없어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뭐니 너. 의외로 정곡을 찌르는데. 그래, 그 말대로야. 확실히 이번엔 내가 잘못했어. 이런 건 바보도 알 수 있게끔 설명해야지. 뭐, 다케치가 상대라서 무심코 나불나불 떠들었지만, 요약하자면 나는…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재미있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 다케치 즈이잔 : 무, 무슨 소리냐…?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그치만 말이야, 저번 성배전쟁에서 너희들이 만들려고 했던 근왕의 세상. 어딜 어떻게 봐도 재밌어 보이지 않았거든. 그래서 내가 재미있게 만들어 주려고 했지. / 다케치 즈이잔 : 너 이 자식…미쳤나…!? 아니, 혹시 아마노사카가미에게 정신을 빼앗긴 건가…?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 : 내 마음대로 다뤄 보려고 했지만 대단한 신비를 다루는 신의 후예였으니까. 나도 다소는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상관없잖아! 쇼인 선생님도 말했잖아! 「제군들, 미치게나!」라는 거야! 미치고 미쳐서 이뤄보자고, 내 유신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아마노사카가미 : …과연…그럴까? / 이즈모노 오쿠니 : 아직입니다! 아직 놈은…! / 다케치 즈이잔 : ……!!! 끄윽…!? / 오카다 이조 : 설마 다케치헌티…! / 아마노사카가미 : 흐하하하하하하! 나는 죽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신대 시절부터 쭉 살아왔단 말이다! 자아, 네놈들. 나를 죽이려면 이 놈도 죽여야 할 거다! / 다케치 즈이잔 : ……그렇겠지. / 아마노사카가미 : 뭐라고? ……아니, 뭐냐 이건? 네놈, 자신의 몸에 무슨 짓을 했느냐!? / 다케치 즈이잔 : 간단하지. 네놈을 봉인하는 술식을 내 몸에 새겼다. 다행히도, 네놈을 봉인하던 무녀의 조력이 있었으니까. 안성맞춤인 관 아니냐. / 아마노사카가미 ; 뭐, 뭐라고…? 말도 안 돼!? 어떻게 내가 네놈의 몸을 노릴 거라는 걸 알았느냐!? / 다케치 즈이잔 : 네놈은 사람의 약한 마음 속에 기생하는 마. 이 중에서 가장 마음이 약한 나를 노릴 거라고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 사카모토 료마 : 다케치 씨…! / 오카다 이조 : 뭐시여, 나는 못 들었지라! / 다케치 즈이잔 : 미안하군, 이조. 또 입다물고 있어서. 하지만, 이것만은 나 혼자서 해야 했다. 이 놈은. 이 놈만큼은, 우리 근왕지사가… 아니, 나라를 생각하는 모든 자들을 업신여겼던 이 놈만큼은! 그것이, 나를 위해 죽어간 동포와 다나카 군에게 바치는 전별이다. / 다케치 즈이잔 : ㅡ다케치 즈이잔, 간다! ……흠! / 아마노사카가미 : 으, 으아악!? 이 자식 자기 배를 갈랐다고!? 나, 나를 길동무삼아!?? / 다케치 즈이잔 : 이 정도로 떠들지 마라. 아직 첫 번째다. 다나카 군이라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을 거다. / 아마노사카가미 : 히이이이이익! 하, 하지 마! 아파, 아파앗! / 다케치 즈이잔 : 아직이다! / 아마노사카가미 : 이, 이제, 그, 그만 해…! 아, 아파. 아파아아아아아앗!! / 다케치 즈이잔 : 아직이다!! / 아마노사카가미 : 으윽…그…그만해…그만해에에에에에에에…! 으아아아아악…… / 이즈모노 오쿠니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다케치 즈이잔 : 료마, 이조……폐를 끼쳤군. / 사카모토 료마 : 다케치 씨… / 오카다 이조 : 다케치! 나는, 그 때 나가 말여…! / 다케치 즈이잔 : 알고 있지라, 이조. 니 허는 일은 내맨치로 잘 아는 넘이 없제. 우릴 구하라꼬 상급 무사 넘들헌티 들었겠제. 니는 착한 놈이여. 다른 이윤 모르겠구마. / 오카다 이조 : 미안혀, 미안혀…! 다케치 선생! 나가, 나가 바보맨치로 혀서…! / 다케치 즈이잔 : 니 검은 사람을 지키는 검이여. 그걸 나가 사람을 베는 검으로 만들어부렀제. ……용서해 줘, 이조.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니 검을, 사람을 지키는 데 쓰는 거시여. / 오카다 이조 : 다케치…선생님…! / 다케치 즈이잔 : 료마. 이 나라를… 그 젊은이를 도와다오. / 사카모토 료마 : 응, 알어… 알았당께, 다케치 씨… / 다케치 즈이잔 :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월을 덧없이 여겼거늘 지금은 아쉽지도 않은 몸이 되었도다. 작별이다…! / 오카다 이조 : …… / 사카모토 료마 : …… 멋져부러. 다케치 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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