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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聖爵)는 타입문 세계관에 등장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원망기』를 통칭하는 단어다.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1. 성유물로 분류되는 진짜 성배. *2
☞ 2. 『소원을 들어주는 원망기의 레플리카』인 유물로서의 성배. *3*4

'소원을 들어주는 장치'로써의 힘을 갖고 있다면 마술협회는 레플리카도 진짜 성배와 동등한 취급을 해 준다.*5
이에 비해 성당교회는 레플리카를 성배로 인정하지 않는다. *6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에서 정의하는 성배

성배전쟁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검은 구멍을 5차 성배전쟁을 기준으로 '726번째 성배'라 규정한다. *7 소성배는 구멍을 소환하기 위해 만든 모조품(유물)이자, 소환된 구멍을 제어하는 장비일 뿐이다. *8 단순히 소원을 이루는 원망기로 후유키의 성배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더는 의식을 진행시킬 필요 없이 구멍이 생긴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9 성배라는 개념은 많은 신화에서 등장하지만 아인츠베른은 라인의 황금이라는 전승에 뛰어나서 성배의 모조품을 만들 수 있었고 이를 베이스로 삼아 '마법의 가마솥' 계열의 성배를 만들려 했다. 작중에서 아서왕 전설 관련 인물이 서번트로 다수 등장하지만 신의 피를 담은 잔과는 관련이 없다.*10

● 소환된 성배의 성능은 무엇으로, 어디서, 언제, 몇 명의 혼으로 불러내냐에 따라 완성도가 변한다.*11 성배 강림을 위해서 필요한 영령의 혼은 6개이나, 이론상 5개의 혼으로도 성배를 강림시킬 수 있다. 단, 이는 단순한 원망기로서 작동시키기 위한 최소조건으로 여섯을 바치는 것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다. *12
→ 원망기로 작동하는 기능에 필요한 여섯 개 분 영령의 혼을 모으면 아쳐(길가메쉬) 보증으로 그야말로 만능의 원망기가 된다.*13
→ 성배의 진의인 헤븐즈 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7개분 영령이 필요하다. *14 따라서 이를 노리는 시작의 세 가문마스터는 최후에 서번트령주로 자살시킨다.*15
코토미네 키레이가 원하는 이 세상 모든 악의 탄생을 이루려면 여섯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누가 성배를 차지하건 상관하지 않으며 에미야 시로에게 5개 분 이 모여 일단 작동은 하는 미완성 성배의 소유권을 권하는 코토미네 키레이지만 아무도 성배를 원하지 않아 자신이 얻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태도를 바꾸어 6명 분 을 수거하기 위해 죽이려 든다.*16

어벤저(앙그라마이뉴)에 의해 오염된 구멍의 내부는 진흙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러한 성배에 소원을 빌면 파괴에 관련된 소원밖에 들어주지 못 한다.*17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기준으로, 하늘에 강림한 구멍(성배)을 제어할 때는 마치 십자가에 묶인 것 처럼 하늘에 둥둥 떠 있다. 이후 목숨이 다할 때 까지 구멍의 제어를 안정시킨다. 이 때 성배를 소환한 자가 어떤 형태로든 사라져 버리면 유기물 소성배는 구멍에서 해방된다. 페이트 루트의 이리야처럼 잠시 묶인 것 정도로는 목숨에 큰 지장이 없다.*18

마토우 신지 처럼 재능없는 자의 몸에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심장을 쑤셔박으면 그 마력을 버티지 못 하고 육괴 같은 성배가 된다. 엉망진창이지만 하늘의 구멍이 뿜어내는 진흙과 달리 서번트가 몸을 구성한 것과 비슷한 거라 몸이 닿아도 진흙 정도의 고통은 없다 한다.*19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캐스터(메데이아) 아케이드 모드(나스 키노코가 시나리오를 썼다*20 )에서 캐스터가 성배에 소원을 빌어 죽어버린 쿠즈키 소이치로살려낸 적이 있다.*21
사자소생은 모든 것을 파괴로 해석하는 시스템에서 제외되는 것 같다.

● 순수한 성배의 소원 성취와 내용물에 대해서.
어벤저(앙그라마이뉴)에게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대성배를 기준으로, 소원은 그걸 비는 자가 실현하는 구체적인 수단을 생각해 둬야 들어 준다. 반대로 말하면 소원을 비는 자가 정상을 한참 벗어난, 보편적인 인류에게 재앙이 되는 수단을 생각해도 실현시킨다. 단 그 수단 외에 다른 수단을 떠올릴 수 없다는 것이 전제가 된다.*22
→ 오염되서 내용물이 진흙으로 변질되지 않은 순수한 성배의 내용물도 먹이면 서번트수육시킬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진흙처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언급이 없어 알 수 없다.*23
대성배는 시스템 적으로만 따지면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이라는 마술회로마술기반에 접속해 마력으로 소원을 성취시키는 마술을 작동시키는 것이다. 거기에 불가능한 것은 할 수 없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다.*24 시로 코토미네는 이를 역이용하여 어떤 마술기반이건 접속이 가능한 자신의 보구 오른팔 악역포식, 왼팔 천혜기반로 역 접속해 대성배의 이룰 수 없도록 설정된 구간을 가능하도록 뜯어 고쳤다.*25
성배는 소원을 이룰 적 마력을 아끼는 선택지는 고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누군가가 성배로 소원을 빌었는데 마치 마력 소모를 아끼는 것 처럼 4일이 반복하는 밤의 성배전쟁을 본 토오사카 린성배마력을 아낄 일은 없으니 무언가의 이유로 4일자를 반복할 것이고, 그 이유를 '누군가가 자신이 겪은 4일 간의 성배전쟁을 모조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는 가설을 세웠다. 그리고 자료를 뒤져 3차 성배전쟁에서 어벤저(앙그라마이뉴)가 4일자에 탈락했다는 실마리를 발견했다.*26


후유키 시의 성배 강림 장소

■ 성배가 불리는 특이점은 네 곳 있다. 우승자는 소성배를 가져다 여기서 성배(구멍)를 강림시켜야 하기에 전쟁의 마지막은 땅따먹기 양상이 된다. *27
류도우사 (최고의 영맥) *28
토오사카 저택 (두 번째로 뛰어난 영맥) *29
코토미네 교회 (세 번째로 뛰어난 영맥) *30
후유키 시 시민회관 (세 영맥의 영향으로 생긴 일종의 대안) *31


■ 위에서 언급했듯 기준은 불명이나, 소환된 성배는 소환된 장소에 따라 성능이 바뀐다.*33


이외, 후유키 시 성배전쟁의 성배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강림한 성배(구멍)를 부수어버리면 그 여파로 성배를 소환하는 주춧돌, 대성배 그 자체가 망가진다는 묘사가 있다.*34
구멍을 제어하는 소성배를 소멸시키는 것으로는 대성배의 붕괴를 바랄 수 없다. 오히려 진흙이 외부로 쏟아지는 결과를 낳는다. *35

■ 몸 그 자체가 소성배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36, 성배에 의해 '인간의 소원을 실천하는 악마'로 화한 어벤저(앙그라마이뉴)는 일종의 간이 성배로 작동할 수 있다.*37

성당교회 측에서 준비한, 외래 마술사를 속이기 위한 가짜 성배가 코토미네 교회에 있다.*38
감독은 이 가짜 성배를 '강령으로 불러내야 한다. 영체라서 서번트를 사용해 접촉한다' 라 설명하고 있다.*39

■ 발할라 온천을 비롯하여, 들어가면 특별한 효능을 발휘하는 성배 온천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온천 항목을 참조할 것.

세컨드 오너영맥이 흐르는 영지의 소유권이 있으므로 당연하게도 현 세컨드 오너토오사카 린은 성배 강림 장소이자 영맥이 흐르는 곳의 위치를 알아야 할 것 같으나, 아버지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일찍 죽었고 그걸 받은 토오사카 아오이 사후 린이 학생이라서 아오이에게 받은 영지를 코토미네 키레이한테 일임해서인지 후유키 시의 곳곳에 위치한 영맥 위치를 모른다. 자기 집이 영맥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류도우사영맥보다 떨어지는 곳이라는 건 몰랐다.*40 한편 후견인으로서 영지 관리를 대행한 코토미네 키레이가 후견인으로서 성직자 답게 아주 우직하게 관리를 해 줘 토키오미가 기껏 잘 키워 놓은 자산적인 가치가 나락으로 떨어졌다.*41

성당교회에서는 짭퉁일 뿐이라고 무시하지만, 후유키 시대성배성유물인 진짜 성배와 필적한다.*42

■ 후유키 식 성배는 이치의 내부에 있기에 이치 바깥에 있는 마법을 재현할 수 없다. 하지만 제3마법만은 대성배에 설계도로 남은 그 사용자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마술회로성배의 힘을 빌어 이식하면 지극히 가능성이 낮지만 성공할 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서는 라이더(페일 라이더) 항목을 참조할 것.*43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성배특이점

■ 이 세계에는 제대로 된 전지전능한 원망기로서의 성배가 있다. 그 공간에 있어서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짓는 것으로 세계의 룰이라 할 수 있다. 본래는 형태가 없으나 비스트(게티아)가 황금의 잔이라는 형태로 성립시켰다.*44 '아트 그래프'라는 호칭이 있다.*45

■ 아트 그래프의 소유자는 서번트를 자유롭게 소환해 강제로 사역할 수 있다. 잔느 얼터서번트를 소환해 버서크화를 시켜 광화 스킬을 부여하고 자신의 명령을 듣는 종으로 삼는다. 광화해서 다들 맛이 가 있다.*46 소환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며 해당 영령이 소환에 불응하면 못 불러 온다.*47 섀도우 서번트라면 마술식을 바꾸는 걸로 단숨에 마구 소환할 수 있다.*48 플라우로스는 버서크화 없이 그냥 서번트를 소환해서 복종시킨다. 단 령주는 없다. 반항하는 자가 생기면 특수한 마술식을 부여해 제어한다.*49

성배(아트 그래프)와 특이점에 대해서.
→ 특이점이란 라플라스로 관측해 온 지금까지의 데이터에서 없었던 걸로 갑자기 나타난 구멍 같은 것이다. 구멍 자체가 정상적인 시간축에서 떨어져 있어 과거와 미래에서 고립되어 있다. 따라서 레이시프트라 불리는 시간여행으로 개입해서 특이점을 제거해도 타임 패러독스는 일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통상의 시간여행보다 안정적으로 시프트할 수 있다.*50
→ 각 특이점이 있는 장소에는 비스트(게티아)가 보낸 성배가 있다. 애초에 성배의 힘이 아니면 시간여행이나 역사 수정은 불가능하고, 상배가 남아 있는 한 역사를 올바른 모습으로 돌려도 원래대로 돌아가 버린다. 결과적으로 성배를 파괴하거나 회수하거나 해야 한다.*51 여기서 말하는 성배는 그야말로 만능의 원망기다. 그 공간에 있어서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짓는 것으로 세계의 룰이라 할 수 있다. 본래는 형태가 없지만 플라우로스가 결정화해서 황금의 잔이라는 하나의 물건으로 성립시켰다. 특이점을 해결하면 그 원흉인 성배가 떠오르는데, 2장 이후로는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로드 칼데아스를 개조해서 그 안에 성배를 알아서 담도록 만들었다. 한 번에 하나만 담을 수 있지만 이것으로 일일이 성배를 회수하거나 파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52
→ 특이점의 문제를 해결, 즉 해당 지역의 그랜드 오더를 완수하면 모든 것은 본래 역사대로 돌아가며 이상현상 때문에 죽은 사람은 돌아오고 거기서 서번트들이 활약한 것도 없었던 것이 된다.*53 예외적으로 특이점 F 후유키 시흑화 세이버플라우로스에게 받은 성배 하나를 멋대로 써서 세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흑화 세이버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쓰러뜨린 것으로 2004년의 특이점F는 시공의 뒤틀림에 삼켜진다.*54 다만 2015년의 칼데아 측에서 보면 후유키 시가 날아간 것은 아니다. 여전히 뜨뜬뜨끈하게 타오르고 있다. 세이버(아르토리아)처럼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한 영령이 여기로 오고 싶다고 부탁하는 경우가 있다*55
→ 특이점이 해결되면 그간 특이점 때문에 있었던 사건이 없던 것이 되면서 그 시대에 살던 인물들의 기억도 사라져 간다. 생전의 네로를 기준으로 랜서(로물루스)가 네로가 뭐 하나 레이시프트해서 왔을 적에는 아직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으며*56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람 많은 곳에 가고 싶다며 로마로 레이시프트 해서 왔을 적에는 주인공의 이름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다.*57 덧붙여 영령이 되면 기억이 복원되는지 주인공의 서번트로 소환되서는 잘만 기억하고 있다.*58
→ 통상의 세계에서는 에미야 시로가 있는 곳에 그의 사후 영령화인 아쳐(에미야)서번트로 소환되도 공존할 수 있다. 하지만 특이점에서는 지금 올바른 것과 더 강한 것이 우선시되기에 생전의 인물이 있는 특이점에 그 생전의 인물이 서번트화한 자가 레이시프트 하면 생전의 인물은 역사적으로 이미 죽어 있는 것으로 수정력이 발동해 버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가 2장 로마의 특이점으로 가자 생전 내로는 죽어 있고 대신 서번트 네로가 그 자리에 있는 걸로 수정되었다.*59
→ 사실 특이점이 해결되면 죽은 자와 피해가 원상복구 된다는 것은 로마니 아키만의 거짓말이다. 죽은 사람은 사인이 특이점의 비정상적인 요소에서 본래 그 세계에서 있을 만한 사인으로 바뀔 뿐이고 특이점의 상황에서 나라가 망했으면 망한 이유가 시대에 적합한 것으로 변경될 뿐 망한 나라는 거기서 끝이다. 즉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한 일은 단순히 수치상으로 따지면 헛수고다. 하지만 특이점에 수복되면 죽은 사람들 다 원상복구되니 죽던 말던 방관하지 않고 한 명이라도 눈 앞의 사람을 구하려 한 주인공의 행동은 가치가 있었다. 예를 들어 7장 특이점 바빌로니아는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인간이 죽는 결말이 정해져 있었으나 주인공의 분투 끝에 최종 결전 직전 500명의 생존자가 생기게 되었다. 생전의 길가메쉬는 이 점을 크게 평가해 줬다.*60 구체적으로는 돌연사 취급, 명줄이 짧았다, 다른 동네에서 온 누군가가 대행한다 같은 구멍메꾸기가 된다. 4장 런던에서 쓸려나간 시계탑은 대단하신 분들이 이미 도망쳤거나 애초에 런던에 시계탑의 인재가 집중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취급되고, 몰살당한 경찰들은 당시 시대가 순직이나 이직이 많은 시대였으니 사라져도 이상할 것 없는 것으로 취급되고, 6장 카멜롯은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가 있을 수 없는 것이기에 사자왕이 죽으면서 사자왕에게 희생당한 내역은 사라졌고, 7장은 생전의 길가메쉬가 죽은 것으로 비스트(티아마트)에게 입은 피해 내역이 사라진다. 단 이렇게 구멍메꾸기를 해도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떡밥이라 한다.*61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게임 시스템 상 회수한 성배를 소모하여 서번트의 최대 레벨을 올리는 성배전림을 할 수 있다. 인게임만의 요소는 아니라 라이더(여왕 메이브)의 막간의 이야기를 보면 메이브가 성배전림을 받았다고 한다.*62
→ 실제 역사와 차이가 있는 특이점의 역사는 칼데아 전사가상에 세겨진다 한다. 예를 들어 일본 역사와 밀접히 관련 있는 구다구다 이벤트의 특이점들이 그렇다.*63

■ 특이점은 현실이기도 하고 가상의 세계이기도 하기에 주인공이 거기에 있는 것 만으로 존재가 애매해진다. 이를 칼데아에서 의미소실이 되지 않도록 언제나 존재증명을 세운다. 이게 없다면 주인공의 본래와 다른 미묘한 수치(능력)을 가진 가상의 존재가 칼데아스에 비추어지고 그 결과 2016년의 현실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칼데아의 관제실에선 주인공이 조금이라도 흔들릴 것 같으면 수치를 정상치로 돌리는데 겉으로 보기에 통신만 하는 것 같은 로마니 아키만과 그 옆의 스탭들은 이 작업을 하느라 죽을 맛이라 한다.*64
→ 본래는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백업 없이는 못 했으나 4장 런던 특이점 해결 직후 다빈치가 로마니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하라 해서 이후로는 다빈치가 서번트로서 싸우러 가도 로마니와 스태프들 만으로 어떻게 됬다. 덧붙여 특이점이 칼데아의 시간과 가까울수록 존재증명의 난이도는 쉬워진다.*65
→ 1.5부 1장에서는 로마니가 사라졌기에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이 일을 맡는다.*66 2부에서는 주 배경이 이문대라 등장하지 않다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레이시프트 시스템을 복구할 때 코핀을 개량한 결과 시간이동이 아닌 공간이동을 위해서 레이시프트를 썼다면 딱히 존재증명을 안 해도 의미소실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67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외에 특이저이 언급되는 걸로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이슈타르의 잔향인 필리아가 만든 네오 이슈타를 신전이 있다. 이 신전은 새로운 세계의 이치를 퍼뜨리는 쐐기다. 내버려두면 특이점이 발생해 세계를 침식한다.*68

■ 이 성배가 보내진 곳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서장 후유키 시에서는 플라우로스흑화 세이버에게 넘겼다. 하지만 세이버는 세계 멸망이 아니라 이 세계를 유지하는 데 성배를 사용했다. 후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흑화 세이버가 쓰러지자 세계를 유지할 성배의 힘이 사라져 그대로 이 세계가 소멸한다.
→ 1장 오를레앙에는 플라우로스캐스터(질 드 레)에게 넘겼다. 처음에는 룰러(잔 다르크)사자소생 시키려 하나 실패했고, 이에 성배의 힘을 빌려 잔느 얼터를 직접 창조해 냈다. 이후 자신을 파멸시킨 인간, , 국가에게 증오를 품어 모든 것을 멸망시키는 형태로 성배를 쓰려 했다. 실질적으로는 잔느 얼터서번트를 소환하는 식으로 썼다.*69
→ 2장 로마에서는 플라우로스가 직접 쓴다. 로마에는 인류 멸망을 바라는 자가 없다는 이유로 직접 행차한 것이다.*70 후에 궁지에 몰리자 고대 로마 자체를 제물로 바쳐 세이버(알테라)를 소환해 이 특이점의 세계를 날려버리라 했으나 알테라는 시끄럽다며 플라우로스를 단칼에 죽이고, 성배를 흡수해서 날뛴다.*71
→ 3장 오케아노스에서는 라이더(에드워드 티치)가 갖고 있었다. 생전의 드레이크가 지닌 그랜드 오더와 관련 없는 성배를 노리던 티치는 스파이었던 랜서(헥토르)에게 성배를 배앗긴다.*72 그걸 넘겨받은 이아손성배 파워로 이 세계의 왕이 되겠다는 실현될 수 없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73 이아손 일행이 궁지에 몰리자 진짜 흑막인 캐스터(메데이아 릴리)가 냅다 성배의 힘으로 이아손을 72의 마신주의 30번인 해마 포르네우스로 만들었다.*74
→ 4장 런던에서는 흑막 중 하나인 캐스터(찰스 배비지)가 자신의 발명품 앙그르보다에 성배를 연결해서 마무를 일으켰다.*75 배비지가 쓰러지자 흑막의 리더 마토우 조우켄이 런던 전역에 퍼진 마무를 이용해 아쳐(니콜라 테슬라)광화 첨부로 소환했다.*76
→ 5장 아메리카에서는 라이더(여왕 메이브)성배를 얻어 쿠훌린을 사악한 왕으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어 쿠훌린 얼터를 탄생시켰다.*77 그리고 자신의 켈트 전사 생산 능력을 성배로 증폭시켜 아메리카 대륙을 유린했다.*78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패배한 후 소멸하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28인의 괴물 전승과 성배의 힘을 합쳐 72마신주 28마리를 소환해 버린다.*79 최후에는 그 성배를 넘겨받은 쿠훌린 얼터가 72주 마신주의 38번 마신 할파스를 강림시킨다.*80
→ 6장 카멜롯에서는 특이점이 아니며 인리소각을 할 생각이 없는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소환되자마자 자신을 소환한 십자군들을 때려부수고 성배를 탈취해 와서 스토리 상의 비중은 별로 없고 대신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신령의 힘으로 인리소각으 하려 한다.*81 후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사자왕과 싸울 정도로 성장한 것을 보고 세계를 구할 자인지 테스트한다며 성배의 힘으로 72마신주의 7위 아몬에 이집트의 아몬 라 개념을 쑤셔넣어 자신을 아몬 라로서 현현시킨다. 쓰러뜨리면 원래대로 돌아와서 성배를 넘겨 준다.*82
→ 7장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비스트(게티아)가 자기 말로 부리려고 사망한 엔키두의 시체에 인격을 쑤셔넣어 만든 수하 킹구에게 성배를 주었다. 어벤저(고르곤)에게 티아마트의 권능을 부릴 수 있도록 힘을 제공했다. *83 이후 자신과 연결된 고르곤이 사망한 결과 비스트(티아마트)가 눈을 떴고, 그 티아마트가 만든 라훔이 하는 짓이 저열하다고 까는 킹구를 라훔들이 기습해 성배를 빼앗은 후 티아마트에게 가져간다.*84

■ 위에서 언급한 비스트(게티아)성배 외에도 스토리 상 다양한 성배가 나온다.
→ 3장에서 등장하는 프랜시스 드레이크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레이시프티해 오기 전에 포세이돈이라 자칭하는 자를 격퇴하고 그가 지닌 진짜 황금 잔 처럼 생긴 성배 하나를 들고 왔다. 이걸로 물자를 마음대로 보급하며 평상시에는 몸에 넣어 수납한다.*85
→ 6장에서 강림한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는 아서왕 신화에 나오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을 갖고 왔다. 이것으로 휘하의 원탁의 기사들에게 기프트라는 특수능력을 부여한다.*86
→ 7장에서 등장하는 생전의 현왕 길가메쉬는 우르크의 큰 잔이라 불리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원망기 성배를 갖고 있었다. 정작 길가메쉬는 별로 성배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에 라훔들에게 동력원인 특의점의 성배를 빼앗겨 죽어 가는 킹구 인격의 엔키두에게 성배를 넘기고 하고 싶은 대로 살라 한다.*87 최종결전에서 엔키두가 소멸한 후 다시 회수했다가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관광 포상이라고 넘겨 준다.*88
→ 종종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가 소환되는 건 인간의 손에 넘어가지 않은 성배는 세계의 존재방식에 응하는 중립 마력 리소스라 강한 무언가에 자극받아서 카운터로 서번트를 뱉는 것이다. 주로 2부 로스트벨트에서 공상수에 의해 깔아뭉개진 본래의 인류사의 단말마에 응해서 이런 소환이 이루어진다.*89
→ 이벤트 시나리오에서는 대체 이게 왜 성배인가 싶은 것도 성배라 부르는데 이것은 순수하면서 고밀도인 마력 리소스를 말한다. 제대로 된 성배와 구조는 같으나 규모와 연비가 다른 그런 존재라 한다.*90 종종 이벤트의 배경으로 나오는 국소 특이점은 그냥 내버려두면 소멸하지만 특이점의 원인을 수정하면 그 원인인 성배를 획득할 수 있기도 해서 매번 개입하게 된다. 보통은 성배의 파편이라는 형태로 입수하게 된다.*91 예를 들어 2015년 할로윈 이벤트의 성배 파편은 1부 1장 오를레앙에서 성배를 회수할 적 남은 파편이다.*92

■ 이 타입의 성배에 뭔가 담아 먹는 일이 있다.
→ 1부 7장 특이점 바빌로니아에서 생전의 길가메쉬가 마지막에 성배를 넘길 적 우르크 맥주를 담아서 줬다.*93
→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 차원 표류한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가 북미 서부 그랜드 캐니언에 고립되었는데 마력 공급은 불가능하고 식량은 쌀과 밀가루가 있지만 냄비가 없어서 아사 겸 소멸당할 뻔 했다. 그러다 우연히 성배를 발견했고 그걸 냄비 대용으로 써 밥을 지었다가 그간 쌓아 온 불성(仏性)이 성배에 반발하여 검사로서의 면모를 빼앗아 일종의 천마가 되었으며 검사의 면모를 빼앗긴 영향으로 무사시는 버서커가 된다.*94 사건이 해결된 후 무사시는 칼데아로 연행되어 성배로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잔뜩 혼난다.*95 아무튼 성배로 밥 해먹은 이 초유의 사건은 후에도 종종 언급된다.*96
버서커(센노 리큐)성배에 차를 부어 변모시킨 성찻잔을 만들었다.*97
버서커(차차)성배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먹더니 파워업해서 어벤저 클래스로 변했다.*98

■ 아트 그래프 타입의 성배는 자연계의 마력인 마나 뿐만 아니라 지성체에서 만들어지는 마력인 오드가 응축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소원을 이루기에 앞서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형태를 이룬다 한다. 별의 내해에서 성배가 만들어지지 않는 건 그런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냐 한다.*99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도 특이점이 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제 6의 비스트의 유체 요비 드라코가 본가의 세계를 모방해 아케이드 쪽 칼데아를 속인 것이다. 이를 통해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을 습득했다.*100 비스트(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여 그 성취를 꾀했다.*101 구체적으록 그 양분이란 온갖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칼데아의 세계를 구한 구세주들의 소망을 말한다. 드라코가 가진 짐승의 권능은 구세주를 죽이는 네거티브 메사이어다. 이것으로 제1의 짐승 비스트(게티아)를 쓰러뜨린 마스터들의 소망을 자신의 뿔을 키우는 데 사용했다. 평범한 사람의 소망도 먹을 수는 있지만 양분이 안 된다. 한다.*102 아케이드에서 등장하는 마수혁은 거짓된 마신주고 이걸 일곱 특이점에 가져온 것은 요비 드라코였으며 소돔즈 비스트라 불린다. 제6의 비스트는 '도시를 먹는 자' 이다.*103 자세한 내용은 요비 드라코 항목을 참조할 것.

아쳐(아탈란테)에 따르면 아트 그래프 타입의 성배는 어떤 냄새도 안 난다 한다.*104

히로인 XX의 SF 롱고미니아드는 우주의 끝을 가르키는 계단이므로 해방하면 역설적으로 해방 장소가 우주의 끝이자 사상의 지평처럼 변한다. 즉 창휘은하 즉 코스모스는 상대를 특이점 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105


그 외 후유키 시 성배전쟁의 성배 이외의 성배, 혹은 성배와 비슷한 것.

거짓된 성배전쟁 : 후유키 시3차 성배전쟁을 복제한 성배전쟁으로 룰은 거의 같아 성배를 쓴다.

성배전쟁(엑스트라) : 칠천의 성배의 사용 권한을 놓고 싸운다. 문 셀의 경우 후유키의 성배와 달리 승리자가 구체적인 소원의 실현 방법을 제시 못 해도 이루어진 것 처럼 리얼하게 보이도록 지구를 운영하는 식으로 소원을 이루어 준다.*106

성배전쟁(프로토타입) : 성당교회의 한 추기경이 부탁한 모조 성배를 실험하기 위해 싸운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 : 3차 성배전쟁의 마지막에 탈취된 대성배를 사용해 성배전쟁을 연다. 대성배의 예비 기능을 작동시켜 14인의 서번트가 팀전을 이룬다는 것과 정영령 이외에도 소환 가능한 변경점 외에는 오염되지 않은 대성배성배전쟁이라 할 수 있으나 시로 코토미네대성배를 확보하고 뜯어고치면서 소원을 들어주는 시스템에 수정이 가해졌다.

사쿠라 미궁 : BB가 바빌론의 대요부가 가졌다는 황금의 잔을 갖고 있다.

제도성배기담 : 대성배가 폭탄으로 개조되었다.

『료우기 시키』근원접속 : 근원을 더듬어 세계를 변화시킨다. 말 그대로 만능의 소망기다. 이를 가진 『료우기 시키』 앞에서 통상의 패러미터는 아무 의미가 없다.*107

랜서(엔키두)의 원망기화 : 뭐든지 변하는 특성을 쓰면 거짓된 성배전쟁성배는 어설픈 원망기로 치부될 정도의 소원 이루는 장치로 변할 수 있다.*108

이 만든 성배 : 이라면 시간만 있으면 소원을 이루는 성배를 만드는 게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나, 그건 인간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수준의 힘을 발휘하지 의 소원을 이룰 만한 힘은 지니지 않은지라 만든 본인에게 전혀 의미가 없다.*109

■ 반원망기, 또는 반성배 : 티폰은 운명의 여신의 계략에 의해 먹은 자가 영원히 소원을 이루지 못 하는 무상(無常)의 과일을 삼키곤 에트나 화산에 봉인되었다. 그렇게 봉인된 티폰의 몸은 2023년 성배전선 이벤트의 배경인 특이점에 봉인된 상태 그대로 소환되었다.*110 한 소녀가 티폰의 분신처럼 행세하는데 기계적으로 반응해야 할 티폰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 처럼 행동하는 소녀는 증오의 감정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111 그 소녀의 정체는 티폰의 분신이 아니라 과거 티폰제우스에게 봉인될 때 그의 힘을 봉인하기 위에 먹인 '무상의 과실'이 신격을 얻은 존재였다. 무상의 과실(그리스어로 무상을 의미하는 에페메로스라는 이름을 붙였다)은 모든 소원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과실이므로 성배와 정 반대의 소원을 이루지 못 하게 하는 반원망기의 특성을 갖고 있었다. 굳이 정의하면 티폰의 역할을 걸친 프리텐더 클래스의 서번트, 진명 '티폰 에페메로스'다. 아무튼 이 무상의 과실은 우연히 성배를 얻어 이 특이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봉인된 티폰을 깨우고자 했는데 원망기가 단독으로는 소원을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반원망기인 과실도 자체적으로는 소원을 이룰 수 없었다.*112*113 그래서 칼데아 측에게 너희들은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없었냐고 부추겨 고르돌프 무지크의 입에서 '티폰을 부활시키면 안 된다' 라는 말을 끌어냈다. 반원망기로서 부활시키지 마란 소리를 들었으니 에페메로스는 그에 따라 티폰을 부활시켰다.*114
반원망기의 약점을 후유키 시성배전쟁을 철저하게 연구한 경험이 있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분석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반원망기는 원망기로 중화시킬 수 있으니 그 특이점에서 얻은 성배의 물방울을 사용해 보라 한다.*115 실제로 아쳐(프톨레마이오스)성배의 물방울을 성배탄으로 개조해 그걸 아쳐(스기타니 젠쥬보)에게 넘겼다. 그녀는 성배탄을 쏘아 에페메로스를 명중시켰고, 공명이 말한 대로 원망기와 반원망기는 총돌하자 서로 상쇄되어 티폰을 약화시키는 데 성공했다.*116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티폰 항목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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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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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11月06日 14:37

*1 각주예시

*2 신의 피를 담은 잔. 최고위의 성유물이며, 주인의 소원을 이루어내는 원망기. 그 기원은 수많은 신화에서 얼굴을 내미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큰 솥”이라고 말해진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3 「……아버지의 유언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아니, 이건 이거대로 굉장한 비장의 카드지만」어젯밤 지하실에서 발견한 팬던트는, 고대유물(artifact)로서 최상급인 물건이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프롤로그 中, 토오사카 린 曰

*4 「뭐, 불러들이는 것까지가 마스터의 역할이고, 남은 실체화는 성배가 해 주지만 말야. 혼에 형태를 부여하는 건 일개 마술사한테는 불가능한걸. 여긴 강력한 아티팩트의 힘에 의지하는 거지」 - 페이트 루트 中, 토오사카 린 曰

*5 성배라는 건 소유주의 바람을 실현해 준다는 성유물이지만, 진정한 성배를 손에 넣은 자는 없다. 어차피 전설에 지나지 않는 것. 이 후유키의 거리에서 소환된 성배도, 그 전설을 본뜬 위조품이다. 하지만, 오리지널이 아니라도 소원을 들어주는 장치로써 힘이 있다면 그것은 “ 성배 ” 라고 일컬어진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프롤로그 中,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 曰

*6 「사실 후유키에 나타나는 성배가 “성자의” 성유물과는 다른 것이라는 확증은 이미 굳어진 지 오래야.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쟁탈전을 벌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상향(유토피아)에 있는 만능의 솥의 카피에 불과할 뿐더러 마술사들만을 위한 보구일 뿐이야. 우리 교회와는 아무런 연도 관계도 없는 물건이지」그럴 줄 알았다. 그렇지 않다면 성당교회가 『감독역』같은 얌전한 역할에 만족할 리가 없지. “성유물”의 성배가 걸려있다면 교회는 휴전협정을 백지화하더라도 마술사들의 손에서 그것을 빼앗을 것이다.- 페이트 제로 1권의 나레이션

*7 「물론이다. 그렇지 않으면 감독, 같은 자가 파견될 거라고 생각하나? 이 교회는 성유물을 회수할 임무를 띠는, 특무국 말단이라서 말이지. 본래는 정십자의 조사, 회수를 취지로 하지만. 여기서는 "성배"의 사정 임무를 띠고 있다. 극동의 땅에서 관측된 제 726 성배를 조사하고, 이것이 바른 것이라면 회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부정하라, 라고 말이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공통루트 中, 코토미네 키레이 曰

*8 키리츠구는 끝내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실체는 말 그대로 “구멍”이었다. 강림의식의 제단과, 미야마 마을 동단에 있는 엔조산 지하에 숨겨진 『대성배』의 마법진을 이어주는 공간 터널. 60년에 걸쳐 지맥의 마나를 계속하여 먹어치웠고, 게다가 지금은 또 영령(이방인) 여섯 명의 혼을 받아들인 대성배가 안에 채워둔, 말도 안 될 정도로 비대화된 마력 소용돌이. 다름아닌 그것이, 시커먼 신음소리를 울리는 “그것”의 정체였다. 아인츠베른의 호문클루스에게서 적출된 『그릇』이란 것은, 결국에는 그 구멍을 열기위한 열쇠이며, 또한 구멍의 형태를 안정시키기 위한 제어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9 「……원초……? 잠깐만. 그럼 성배라는 건, 설마」「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최초에 이 장치(rule)를 깐 자는 틀림없이 신의 영역의 천재겠지. 뭐어 하지만, 이 몸에게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 이 몸은 그런 것에는 흥미는 없다. 있는 건 성배의 “구멍(문)”으로서의 능력뿐이지」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10 「? ……준비했던 자가 새로운 성배를 준비한다니……성배라는 게 그렇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거냐」「그릇을 만드는 것뿐이라면, 말이지. 물론, 그에 걸맞은 기술이 필요하게 되지만, 애초부터 그 기술 없이 성배전쟁은 성립하지 않지」「……원래, 성배라고 하는 것은 신의 피를 담은 잔이 아니라, 고래로부터 전해지는 마법의 가마(釜)가 원형인 것이다. 너도 마술사 나부랭이라면 알고 있겠지._유토피아(이상향). 그리스 어로 "도달할 수 없는 장소"라고 하는 의미를 가지는 거기에는, 소원을 이루는 "만능의 가마"가 있다고 하지. 이, 모든 신화의 바닥에 있는 "만능의 가마"를 재현하려고 한 마술사들이 있었지」「그것이 아인츠베른, 마키리, 토사카 세 가문이다. 석들은 몇 대에 걸쳐서 "만능의 가마"를 재현하는 의식을 모색하고, 200년 전에 그것을 완성시켰다. 것이 첫 번째의 성배전쟁---인공물에 지나지 않는 성배에 "만능의 가마"를 강령시켜서, 길을 열려고 한 의식이었다」「아인츠베른……? 그건, 이리야의 가문 말이냐?」「그래. 아인츠베른은 *라인의 황금이라는 것의 전승에 뛰어나서 말이지. 특히, 성배의 모조품을 만드는 기술은 신의 기술이었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 「있고 말고. 성배는 어디에라도 있다. 성배라고 하는 것은, 본래 형태가 없는 그릇이다. 언제, 어디서, 무엇에 불러내지는가에 의해 완성도가 변하지만, 불러낼 뿐이라면 이 토지(교회)에도 자격은 있지」「물론, 서번트가 1명 남게 되지 않으면 성배는 미완성이지만, 그 완성도로도 대개의 소원은 이룰 수 있겠지. 그것으로 만족이 가지 않는다면, 그 때에 비로소 최후의 싸움을 시작하면 된다. 아니, 나는 그다지 기분이 내키지 않지만, 너희들이 원한다면 함께 해 주지. 결판을 내는 건 그 때 해도 괜찮지 않겠나, 랜서」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2 캐스터 「으…… 그래도 상관없어. 서번트 4체의 영혼이 있으면, 대성배에는 이르지 않아도, 소성배에는 이를 터! 소망기로 사용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중략)「이럴수가…… 어째서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 성배는 어디에! 나의 성배는!」이리야 「유감이야, 캐스터. 버서커의 영혼으로도, 소성배에 이르는데 한 명 분이 닿지 않았다.」(중략)캐스터 「……아니, 아직 끝나지 않았어. 여기서 한 명, 서번트의 영혼을 바치는 것으로 소성배는 기동한다…… 그렇죠?」이리야「단순한 소망기로서라면. 그렇지만 캐스터, 설마, 당신」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의 캐스터 스토리모드에서 발췌

*13 「그렇기에 제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여섯이나 되는 서번트를 태우면, 그건 만능이라고 할 수 있겠지. 성배가 퍼 옮긴 서번트는 다섯. 녀석들이 목표한 만능의 솥까지는, 앞으로 1인분이면 충분하다. - 페이트 루트 中, 길가메쉬 曰

*14 ────허나 안심해라 세이버. 이 성배는 진짜다. 룰대로 영령 7인분을 집어넣으면, 반드시 원초에 도달한다. 」- 페이트 루트 中, 길가메쉬 曰

*15 만약에, 『시작의 세 가문』의 당초 목적인 “근원으로의 도달”을 해내려고 생각한다면, 모든 서번트를 쓰러뜨린 후에 세이버에게도 령주로써 자해를 강요해, 7 명 전원의 영령이 성배에 공물이 되는 형태로 싸움을 끝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아이리스필과 키리츠구가 성배에 거는 소망은, 그정도로 엄청난 것은 아니다. 모든 투쟁을 종결시킨다고 하는 “세계의 개변”은 장대한 소망인 것처럼 생각되지만, 그래도 결국은 “기적”의 영역을 넘어서지 않는 소원이다. 그 성취에 의한 개혁이 어디까지나 “세계의 안쪽”에만 한정된다는 점에 있어서는, 『근원의 소용돌이』를 목표하여 세계의 “바깥쪽”에까지 도달하려하는 시도에 비하자면 꽤나 간단한 이야기인 것이다. 그저 현세에 미치는 기적만을 바란다면, 그 옛날 유스티치아 자신을 그릇으로 삼았던 대성배를 완전각성시킬 필요는 없다. 적대하는 6명의 서번트를 모두 쓰러뜨리는 것만으로도, 키리츠구와 세이버의 소망을 함께 이룰 수 있을 만한 마력은 충분히 갖추어진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6 「그래, 성배는 항상 여기에 있으며, 제물의 피로 찰 때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건 허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나. 꼭 1명 남을 때까지 놀아날 필요는 없다. 너희들의 "소망"을 이루는 것만이라면, 지금 상태로도 가능하겠지. 그렇다면, 여기서 의미 없는 살생을 할 필요도 없지 않나」「……그렇군. 분명히 네놈의 하는 말은 옳다. 허나, 그렇다고 하면 네놈은 뭐냐. 네놈의 목적은, 성배를 손에 넣는 것이 아닌 건가」「나는 선정이라고 했잖나. 합당한 인간이 있다면, 기쁘게 성배는 양보하겠다. 그러기 위해서----우선은 네 말을 듣고 싶은 거다, 에미야 시로」 몸이 움직인다. 뒤에서 머리를 잡혀서, 몸이 들어올려진 건가. 아프, 다. 가슴의 상처가 벌어진다. 고통으로, 겨우 기능하고 있던 시계가 순백으로 돌아간다.「네놈----!」「걱정하지 마라. 그저 대답을 들을 뿐이지. 성배는 구하는 자에게만 응답한다. 자신의 마스터가 성배에 합당한지 어떤지, 너 역시 흥미는 있겠지」「---그건, 헛수고다. 시로는 성배를 원하지 않아. _나의 마스터는, 너와 같은 비열한 놈이 아니다」「아아, 이 남자는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고 있었지. ---하지만 그건 본심은 아니겠지. 모든 인간에게 어둠이 있는 것처럼, 이 남자에게도 그림자는 있다. 예를 들면, 그래. 10년 전 그 날, 이 소년은 정말로 아무것도 원망하지 않았나. 그 앞에 있는 것을, 잊는 것을 통하여 뿌리치고 있는 건 아닌가」(중략) 「---깊은 상처다. 이래서야, 낫지 않는 채여선 괴롭겠지. 에미야 시로. 너는, 그대로 일생을 끝내서는 안 된다」 신부의 목소리. 그건 녀석답지 않은, 자비에 가득 찬 목소리였다.「너는 성배 따위 필요 없다고 했지. ……하지만 어떠냐. 만약에, 10년 전에 일어난 일을 다시 해서 고칠 수 있다면, 너는 성배를 원하지 않을까. 그 사건으로 잃어버린 것 전부를 구원하는 것이다. 그 사고를 없애고, 에미야 키리츠구 따위와 관계되지 않고,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너 자신을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인 게 아닐까」 10년 전 사건을 다시 해……? 누구 하나 구하지 않고 살아남은 자신을 다시 고쳐? 아니 애초에, 그런 꼴을 당하지 않도록, 누구 하나 죽지 않도록, 그 지옥을 없었던 일로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중략) 「너희들은, 재미없군」 그렇게, 아무런 감정도 없는 목소리로 내뱉었다.「이래서야 역시, 성배는 내가 맡을 수 밖에 없군. ---허나, 그렇게 되면 조금 난폭한 이야기가 되는데. 나의 소망을 이루려고 한다면, 성배는 완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에미야 시로.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여기서 죽어주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7 「원래 성배는 어떻든 간에, 지금의 성배는 "힘의 소용돌이"에 지나지 않는다. 정밀한 계산, 상호작용에 의한 모순의 수정 따위 논외야. 그건 말이지, 그저 순수한 힘에 지나지 않아. 거대한 병기와 마찬가지다. 주인이 부를 바라면, 주위의 인간을 전부 살해해서, 주인에게 행복을 주지」「알겠나. 저 끝없는 마력의 가마는 말이지, 주인의 소원을 『파괴』라고 하는 수단으로밖에 이뤄줄 수 없는 결함품인 거다」- 페이트 루트의 내용

*18 「어이. 못 들었냐. 이리야를 내리라고 했다. 나이 처먹어서, 애를 괴롭히는 게 뭐가 재미있나」「마음은 알겠지만, 그건 되지도 않을 말이군. 성배는 나타났지만, 그『구멍』은 아직 불안정하다. 접점인 그녀는 목숨이 붙어있는 한 견뎌내 주지 않으면, 내 소원은 이뤄지지 않아」목숨이 붙어있는 한---그럼, 이리야는 아직 살아 있다……! (증략) ---저것이 성배. 이 싸움의 승자에게 주어진다고 하는 것,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만능의 잔----. 바람이 불고 있다. 코토미네가 사라져. 이리야를 묶고 있던 힘이 없어진 것인가. 이리야는 저『구멍』으로부터 해방되어, 지금은 내 바로 옆에서 자고 있다. 이리야가 어떤 상태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목숨에 별 지장은 없는 듯 하다. 집에 돌아가서, 토사카가 봐 주면 분명 눈을 뜨겠지.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9 「읏, 차!」기듯이 올라갔다. 육괴의 산에는 확실한 감촉.「……아. 어쩐지, 이쪽이 편한 것 같네」두근두근 맥동하는 지면에 몸을 맡긴다. 기분 나쁨은 이쪽이 위지만, 신경을 침범하는 열은 급속히 식어갔다.「……? 잠깐, 이거……어쩌면……」 붉은 지면에 손가락을 댄다. ……그것은, 검은 진흙과 마찬가지이면서, 분명히 실체를 가진 것. 성배라고 하는 것에서 넘쳐 나와, 마력에 의해 형체를 얻은, 수육한,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서번트……이거, 서번트랑 마찬가지구나」멍하니 중얼거린다.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려고 하다가 린은 사고를 멈췄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그녀가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20 캐릭터를 선택하면, 그 인물의 백그라운드를 그린 오프닝 이벤트가 전개된다. 덧붙여서, 게임중에 삽입되는 막간 이벤트는, 나스 키노코 신작이므로 요 체크! - 2008년 6월 콤프티크 인터뷰의 내용

*21 소이치로: 큭... 커헉! / 캐스터: 마스터! 마스터!! / 소이치로: 여기서 도망쳐라... 캐스터 네 기척을 읽히면 그 서번트가 이곳으로 올거야. / 캐스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정신 차리세요, 반드시 구해드리겠어요. 당신을 죽게 할 순 없어요... 마스터!! / 소이치로: 캐스터... 괜찮으니까... 어서 가라. 처음부터, 여긴 네가 있을 장소가 아니었던 거야. / 캐스터: 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죽지말아요... 죽지말아요... 죽지말아요!! 소이치로!! / 길가메쉬: 무슨 일이지? 소란스럽군 ...으음? 호오 잡종이 하나 숨어있었나. / 캐스터: 잘도... 잘도 나의 마스터를!! / 길가메쉬: 흥, 설마 내게 덤빌 생각을 할줄이야. 캐스터 따위가 분수도 모르고 기어오르는구나. (승리 후) "소이치로님... 전 반드시 성배를 손에 넣을겁니다. 만능의 원망기만 있다면 당신을 죽음에서 구원하는 것도 가능할 터"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캐스터 아케이드 모드의 내용

*22 [ 하지만... 숙부님의 말대로입니다. 저 대성배는 어떻게 말하자면 단순한 마력의 덩어리에 지나지 않아요. 확실히 대부분의 소원은 이루어 낼 수 있겠죠. 모든 이론, 모든 과정을 생략해 그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거꾸로 말해 생략할 과정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 지크는 문득 생각났다는 듯 룰러에게 묻는다. [ ...그럼, 인류의 구제를 비는 것에 의미는 없는건가? ] [ 그렇군요. 설령 대성배에 단순히 [ 인류를 구제해 다오 ] 라고 빌었을 경우- 소원을 빈 자에게 구체적인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 한 거기서 정지하고 말겠죠.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이상 소원은 어디에도 도착할 수가 없습니다 ] [ 그렇다면 시로우라는 남자가 구체적인 수단을 준비해 두었을 경우에는? 그것이 정.말.로. 구.제.이.던. 간.에. 아.니.던.간.에. ] 지크의 물음에 룰러가 허를 찔렸다는 듯 숨을 멈춘다. [ 그 경우엔... 실행된다... 고 생각합니다 ] [ 하지만, 그런 수단이 있을까요? ] 피오레의 말에 카우레스가 고개를 흔들어 부정한다. [ 누나. 아마 가능할 거야. 문제는 그 시로우가 인류의 구제를 실행할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믿고 있을 경우겠지 ] 피오레는 카우레스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갸우뚱 하고 고개를 기울였다. [ 설명해 드리지요. 마스터. 조금 전의 이야기에 의하면 저 성배는 소원을 비는 주체가 구체적인 수단을 생각해 두지 않으면 소원을 이루지 못하겠지요? 반대로 말하자면 그 수단만 있다면 성배는 기동한다는 것.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것은 시로우가 구체적인 수단을 준비해 두었고 그 수단이란 것이 인류에게 있어 재앙으로 다가올 경우입니다 ] 구체적인 수단을 가지지 못했다면 이야기는 간단하다. 하지만 그 수단을 시로우.코토미네가 인식하고 있을 경우- 그것이, 대다수의 인류에게는 잘못된 수단이라 할지라도 성배는 기동될 가능성이 있다. [ ...말하자면, 이런 건가? 세계 제일의 마술사가 되고 싶다. 그렇게 소망한 남자가 있다고 치고 그 남자가 생각한 것이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난. 마.술.사.를. 몰.살.시.켜.라. 같은 말도 안 되는 수단이었을 경우 저 성배는 소원들 들어줘 버린다는 거야? ] 시시고우의 말에 일동이 침묵한다. 붉은 세이버가 질렸다는 표정으로 묻는다. [ 마스터... 혹시나 해서 말인데 그런 게 소원이었던 거야? ] [ ...아냐!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그래서, 어때? 룰러 님 ] [ 이론적으로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엔 그 수단 이외에 다른 수단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3 「그런가. 그렇다면, 남은 건 성배의 내용물을 쓸 수 밖에 없겠군. ---간단하다. 네가 진실로 세이버를 사람으로 살게 하고 싶다면, 세이버에게 성배를 마시게 하면 된다」 내 반발 따위 예측하고 있었던 것인지. 신부의 눈은, 처음부터 이 결론에 도달하고 싶었다, 라고 고하고 있었다.「---그건, 성배로 나의 소원을, 이루라는 거냐」「아니. 그건 네 소원과는 관계가 없다. 성배의 내용물은 그런 것이다. 린한테서 듣지 않았나? 서번트는 잔에 차 있는 물을 마시는 것에 의해, 현세에서 두 번째의 생을 얻는 것이라고. 물론, 그건 이 시대의 패밀리어로서의 입장을 확립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지. 육체는 여전히 서번트인 채지만, 마스터만 살아있다면 이 세계에 머무를 수 있게 된다」「----하지만, 그건」 결국, 아무런 해결도 못 되지 않은가. 아무리 이 세상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서번트인 채여서는 의미가 없다. 마스터로부터의 마력제공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그렇게 오래 이 세상에 머물러도, 죽어버리면 또 그 언덕으로 돌아갈 뿐이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4 하지만 아무리 거대하다 해도 아무리 신비적이라 해도 만능의 원망기라 해도- 결국, 이 대성배는 단 한 명의 여성에 도달하고 만다. 그 이름은 유스티치아.리즈라이히.폰.아인츠베른. 대성배의 핵이 된 아인츠베른의 당주였다. 자신들의 목숨을 내던지고 기적마법의 성취에 모든 것을 바친 겨울의 성녀- 그것이 시로우.코토미네의 목적지다. 성배의 기능은 모두 그녀가 쥐고 있다. 인간을 제물로, 연성된 무기가 있다고 한다. 녹인 철에 처녀를 던져 넣어 무기에 마검이라 부를만한 주술적강화엔첸트를 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대성배는 그런 것들과는 다르다. 대성배라는 것이 있어서, 거기에 성녀를 바친 것이 아니다. 먼저 겨울의 성녀유스티치아가 존재했고 그.것.이. 대.성.배.가. 된. 것.이.다. 그렇다. 대성배는 만능의 원망기인 동시에 아인츠베른이 잃어버린 신비를 재현하기 위한 거대한 마력회로(파이프라인)였다. 보통, 마술사의 마술행사에 필요한 것은 3가지. 마력기반, 마술회로, 그리고 마력 그 자체. 마술기반은 말하자면 시스템에 해당한다. 마술사는 마술회로라는 길을 통해 마력을 생성해 기반에 따라 마술을 발동시킨다. 거의 모든 마술은 그런 형태를 따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이 대성배도 다를 것이 없었다. 이 거대한 성배가 마술회로라 한다면 영맥으로부터 빨아올린 마력을 이용해 어떠한 기적(마술)도 사용 가능하다. 만능의 원망기라는 칭호는 허세가 아니다. 대성배는 그만큼이나 방대한 마력을 담은 정밀하기 짝이 없는 존재인 것이다. 하지만, 아사쿠사 시로우 토키사다는 알고 있다. 이 대성배는 공.평.한. 존.재.다. 이미 유스티치아의 인격은 소실되어 있다- 단지, 마술회로가 살아 있을 뿐. 외부에서 어떠한 소망을 발동시키더라도 대성배는 모든 것을 이루어 준다. 그렇다면, 시로우가 인류를 구제하라. 그렇게 외부에서 말을 던지면 구제가 성립하는가? -물론, 아니다. 대성배는 불.가.능.한. 일.은. 할.수.없다. 그렇기에, 시로우는 목숨을 걸고 대성배에 침입했다. 대성배에도 불가능한 소망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것을 내부에서 고쳐 강제로 성립시킬 뿐. 보통의 성배전쟁이라면 절대로 용납되지 않을 대성배 그 자체의 조정. 게다가 아마쿠사 시로우 토키사다는, 도전하려 하고 있었다. 구제라는 소원을 이룰 수 없다? 그렇다면, 성.배.쪽.이. 잘.못.됐.다. 그렇다면, 그것을 바로잡을 뿐. 시로우가 걷는, 그 끝에- 반드시 찾아 해메던 것이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5 하지만, 그럼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일으키는 "기적"이란 애초에 어떠한 현상인가. 시로는 60년의 사이에, 자기를 분석해서 현상을 해명했다. 이 양팔이야말로, 모든 마술기반에 접속할 수 있는 거다. 그 토지가 연금술에 특화되어있으면 연금술로서, 주술을 기초로 하고 있으면 주술로서, 무관계하게 토지에 새겨진 마술기반과 접촉해, 그 마술[기적]을 발동시킨다. 즉――흑마술, 연금술, 카발라, 강령술, 소환술, 그 외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술을, 그저 무의식으로 행사한다. 자신의 마술회로를 분석해보면, 본래라면 스위치가 들어가면 고정된 장기가 되는 회로가 초 단위로 계속 변질하고 있었다. 때로 회로의 획수마저 증감하고 있다. 과연, 만약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일개 마술사였다면――그 몸에 의해 짜낸 마술로 이름을 남겼을지도 모른다. 혹은, 기묘하고 귀중한 변종으로서 『보관』되었을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시로는 마술사가 아니다. 시로는 세계를 구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살고 있다. 제3차 성배전쟁. 지금 여기에 있는 이유가 되었던 『후유키』의 대성배. 작은 정보를 원천으로 더듬어, 철저하게 조사해서 간파했다. ……그리하여, 생각이 간 것이다. 후유키의 대성배가, 광대한 마술회로라면. 이 계속 변질하는 양팔은, 후유키의 대성배와 동화할 수 있는 것 아닌가하고. 이식이 아니라, 동화. 타인의 마술회로 끼리를 마주 잇는다. ……말로 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마술사 끼리마저 상상을 넘는 난행이다. 육친이라면 어쨌든 새빨간 타인의 회로를 마주 잇는 건 제정신의 소행이 아니다. 하지만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의 마술회로는 예외이다. 대상이 어느 정도의 대마술사이건――혹은 고스트 라이너인 서번트마저도, 이 마술회로는 변환자재한 만능열쇠[스켈레톤 키] 같이 합치한다. 이미 겨울의 성녀[유스티치아]의 의식은 없다. 그녀는 거대한 전자두뇌[CPU]이며, 시스템을 관할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타인의 의지가 여기에 더해질 일도 우선 없다. 서번트는 여기에 들어온 시점에서, 인격을 잃은 순연한 힘으로서 체류한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 선악을 성립시키는 영령일까. ……그런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이지만. 하지만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는 인격[자신]을 잃지 않고, 여기에 있다. 자의식(自己)이 있고, 그리고――의지가 있다. 정해지지 않은 힘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한 강철이자 열화의 의지가 있다. ――최후의 싸움이다. 시로는 무의미한 숨을 토해내고, 양팔을 대성배로 내밀었다. 성공의 결과도 실패의 결과도 내버려두고서, 눈앞의 현상에만 집중한다. 자아――소원[꿈]을 이루자.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6 "....자. 다시 한번만 설명할게. 네가 말하는 -4일간-이 무엇인가 하는 이야기지만, 그것이 누군가가 성배에 건 소원이다 라는 가정을 채용한다고 하면. 이 [누군가]가 무엇인지를 아는 단서는, 역시 -4일간-의 기한이라고 생각해. 이전에는, 성배에도 한계가 있어 4일간 밖에 재현할 수 없는 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다면 하루를 영원히 반복하면 되는 거잖아. 성배의 힘을 절약한다, 같은 의도는 없다고 생각해." "그렇겠지. 성배는 소유자...소환자의 소원을 실현할 뿐인 물건이니. 거기에 [성배(자신)의 마력을 세이브하자]같은 생각은 하지 않아." "그래. 그러니까 4일간으로 세이브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성배의 계약자는, 어떠한 이유로써 4일간 밖에 성배 전쟁을 재현 할 수 없는 거야. 그리고. 여기서중요한 것은 개시도 재개도 아닌, 재현이란 이야기. 에미야 군, 이 의미를 알겠어?" "....그거야, 왠지 모르게. 그 녀석 한 번, 성배 전쟁을 체험해서, 그것을 재현 하고 있다는 이야기지?" "참 잘했어요. 거기마 깨달았다면 다음은 자명한 이치지. 4일간 밖에 재현 할 수 없는 것은, 성배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냐. 그 녀석은 4일간 밖에 성배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거야. 4일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그 녀석에게 있어 그 뒤의 성배전쟁은 재현 할 수 없어." "....[그 녀석]이란 건 4일째에서 탈락한 마스터란 소리야? 하지만, 그런 녀석 없었다구." "우리들의 성배전쟁에서는. 그리고, 이전의 성배전쟁의 기록을 조사해 봤더니, 정확히 4일째에서 퇴장한 마스터가 있어...." "?? 이전의 성배전쟁은 관계없겠지. 재현하고 있는 것은 5회째(우리들)의 성배전쟁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하지만 조금 달라. 어디까지나 비유지만, 네가 말하는 -4일간-은 백지의 각본이고, 우리는 배우라고 생각해. 이 각본은 백지니까 배우들은 제멋대로 애드립 할 수 있지만, 설사 백지라도 4일간이라고 하는 상연시간만은 정해져 있으니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7 표면적으로는 생존전(Batte Royal)으로서의 체재를 꾸미고 있는 성배전쟁이지만, 전개가 진행되어감에 따라서 전황은 땅따먹기 같은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성배강림 의식을 집행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 되는 이상, 그 제단으로서 적절한 장소를 확보하는 것은, 승리자에게 있어서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인 것이다. 후유키에 있어서, 성배의 소환장소로 적합할 만한 영격(靈格)을 갖춘 토지는 네 군데. (중략) 코토미네 키레는, 설사 『성배의 그릇』을 수중에 넣었다고 해도, 최종적으로는 네 군데의 영지 중 어딘가에서 의식을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에 앞서서 함정을 파두고 매복할 수 있다면, 충분히 역전의 찬스가 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8 제 1의 요소는, 천연 대동굴 『용동(龍洞)』을 끼고 있는 엔조산이다. 여기에는 유스티치아를 기반으로 삼은 대성배가 설치된, 세 가문만이 아는 비밀의 제단으로서, 180년 전부터 마련되어왔던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29 토지의 제공자인 토오사카 가문은, 최상의 영맥을 자신들의 근거지로 확보할 우선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엔조산에 충만한 마력은 지나치게 강력해서 차대 술사를 육성하는 생활의 장소로서는 너무 위험했기 때문에, 제 2위의 영맥에 거성(居城)을 갖추었다. 그것이 현재의 토오사카 저택이다. 여기도 대성배에게는 뒤떨어지긴 하지만, 그렇더라도 성배를 강림시키기에는 충분한 영력으로 지탱되고 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0 제 3의 영맥은, 당초에 이주해왔던 마키리에게 양도했지만, 나중에 토지의 영기가 일족의 속성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이 판명되었기 때문에, 마토 저택은 다른 장소에 옮겨 지어지고, 본래의 영맥은 나중에 개입해온 성당교회가 확보했다. 현재 후유키 교회가 지어진 언덕 위가 그곳이다. 엔조산에서 멀리 떨어져, 강을 끼고서 반대쪽에 있는 신토 교외에 위치하지만, 영격의 점에서는 제 2위와 비교해도 그다지 손색은 없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1 제 4의 영맥은, 애초부터 이 토지에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3개의 영맥이 마술적으로 가공됨으로써 미묘하게 변조되어왔던 마나의 흐름이 100여년에 걸쳐 한 데 쌓이게 되어 어떤 한 점에 맺히게 된 결과로 출현한, 말하자면 후발적인 영지(靈地)다. 그 뒤의 조사로, 의식에 충분한 영격이 갖추어져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3번째 성배전쟁부터는 후보지로서 마크되게 되었다. 현재, 이곳은 신토의 신흥주택가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문제의 포인트에는 새로운 시민회관이 지어지고 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2 「 성배의 소환장소가 그 산이니까 그렇겠지. 아냐? 성배전쟁은 이번으로 5번째지만, 성배가 불려지는 특이점은 네곳 있다. 그 중 하나가 류도우사고 또 하나가 교회라는거지. 덧붙이자면 3번째 소환장소는 교회였다는 것 같군. 4번째는 어딘가의 평지였다고 하고. 」「 ────헤에. 싸우고만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박식하네, 당신. 」「 단지 마스터가 까다로운 녀석일 뿐이야, 너희들 사정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지. 」「 흐음 ……하지만, 그런가. 그럼 이번 소환장소는, 첫번째랑 같은 장소로 돌아갔다는 거구나.」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3 「있고 말고. 성배는 어디에라도 있다. 성배라고 하는 것은, 본래 형태가 없는 그릇이다. 언제, 어디서, 무엇에 불러내지는가에 의해 완성도가 변하지만, 불러낼 뿐이라면 이 토지(교회)에도 자격은 있지」「물론, 서번트가 1명 남게 되지 않으면 성배는 미완성이지만, 그 완성도로도 대개의 소원은 이룰 수 있겠지. 그것으로 만족이 가지 않는다면, 그 때에 비로소 최후의 싸움을 시작하면 된다. 아니, 나는 그다지 기분이 내키지 않지만, 너희들이 원한다면 함께 해 주지. 결판을 내는 건 그 때 해도 괜찮지 않겠나, 랜서」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4 「아아. 그 후에는 헤어져버렸지만 마지막엔 합류할 수 있었지. 서로, 상대에게 고전했다고 생각하는데.」「예. 저는 영웅왕을, 시로우는 신부를, 그 후, 저는…린의 영주로 성배를 파괴했죠.」그것이 반년 전의 결말이다.세이버와 함께 싸우고 세이버가 후유키시에 남을 수 있는 결말은 그 흐름밖에 없었겠지. (중략) 「…………잠깐 기다려요. 성배라니, 협회는 뭘 착각하고 있는거죠? 성배전쟁은 끝났어요. 이번 의식이 대실패해서, 성배를 소환하는 주춧돌 그 자체가 없어졌어요. 후유키의 성배전쟁은, 제 5차로 끝난거죠.」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5 그것을 몰랐던 키리츠구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그는 세이버에게 파괴하라고 지시해야만할 대상을 잘못 짚은 것이다.『약속된 승리의 검( Excalibur )』으로 태워없애야만 했던 것은 하늘 위의 구멍 쪽이었다. 분명, 『구멍』을 통한 제어를 잃어버림으로써, 검은 태양은 용해되기 시작하고 천천히 사그라들어간다. 하지만, 그것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구멍 반대쪽에서 흘러넘치는 검은 진흙을 막는다는 것은, 이젠 어떻게해도 불가능했다. 본래대로라면 그것은, 이 세계에서 『바깥』으로의 돌파구를 뚫기 위해서만 사용되는 무속성의 힘일 터였다. 하지만 일찍이 뿌리내린 단 하나의 죄악의 씨앗이, 그것을 모조리 남김없이 칠흑빛 저주로 물들였던 것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6 찰칵찰칵 소리를 내고서 풀 회전하는 이리야의 마술회로.……잘은 모르지만 얘기를 듣자니 이리야의 마술은 “이론”을 훌쩍 넘어서 결과를 낸다는 것 같다. 소규모의 성배라고 할까. 이리야가 하고 싶은 일, 바라는 일이 이리야의 마력으로 가능한 일이라면 이리야 본인이 그 방법을 몰라도 실현시켜버린다나. "……역시 해협은 필요하겠지. 그것 없이 무엇이 성 공략이더냐란 느낌. 미로는…… 응─, 내 마력량으론 거기까진 무리 같은 걸─……"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일상파트 中,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曰

*37 「하지만, 이번 성배는 달라. 별다른 힘은 없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소유자의 소원을 실현하려고 하는, 작지만 진짜 성배야.」「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 정체는 서번트! 3회 째의 성배 전쟁에 소환돼서, 성배에 받아들여져, 성배의 힘으로 “인간의 소원을 실현하는 악마”로 성장한 아무개 씨입니다-!」 인간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악마라는 것은 어폐가 아닐까. 정확하게는, “인간이 바란 대로의 악마”로 성장한 아무개라거나.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38 Q. 코토미네는 성배를 강령시키는 레플리카를 관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만, 이것은 그의 거짓말일까요? / A. 신부 나름의 상냥한 거짓말이야! 외래 마술사를 납득시키기 위해서,「그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 성유물을 준비해두자」고 상대방에게 보일 금같은 성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39 「키레는 조용히 해. 그게 말야, 이 도시에 전해오는 성배라고 하는 건 영체야. 그래서 물건으로 있는 게 아니라, 특별한 의식으로 불러내는---즉 강령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그래서, 불러내는 건 우리들 마술사만으로 가능하지만, 이게 영체인 이상 우리들은 만질 수가 없어. 이 의미, 알겠어?」「알아. 영체는 영체로밖에 만질 수 없잖아. ---아아, 그래서 서번트가 필요한 건가……!」「그런 거야. 까놓고 말하면, 성배전쟁이라고 하는 건 자신의 서번트 이외의 서번트를 철거시킨다는 거야. 그래서 마스터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규칙은 없어」- 페이트 루트의 내용

*40 「어지간히 실력 있는 마술사인 거겠지. 신토와 미야마, 두 도시를 커버하는 광범위의 "흡인"이라니, 대(大)가 붙는 마술사나 돼야 가능한걸」「……아니, 그렇지 않으면 대단히 뛰어난 영지를 확보한 걸까. 후유키에는 용맥 같은 것이 있다고 아버지도 말했었고, 거기에 진을 치면 생명력을 착취하는 것 정도는 간단한가……」(중략) 「잊은 겁니까, 시로. 저는 저번 성배전쟁에도 참가했었어요. 이 도시는 숙지하고 있고, 그 사원이 떨어지는 영맥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떨어지는 영맥!? 잠깐 기다려, 그건 우리 토사카 집(저택)을 말하는 거야!? 왜 한 땅에, 지맥의 중심점이 두 개나 있다는 거야!」- 페이트 루트의 내용

*41 토키오미와 그 선대는 영맥상 요충지로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었던 땅을 적극적으로 상업용지로서 전용시켰기 때문에, 그 전부가 모조리 다 "왠지 금전운에 복받아" 사업이 성공해 토오사카가에 막대한 임대료를 가져왔다. 물론 토키오미 입장에서는 그들 "토오사카의 토지를 경작하는 소작인들"의 수확은, 꼼꼼한 영맥 관리에 따라서 악운 및 재난, 영장(靈障, 영적 장애)의 부류로부터 보호받아 비로소 생기는 혜택이라 당연한 권리로서 조세를 징수하고 있던 것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마술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20세기 말의 봉건제도이며, 다른 토지의 세컨드 오너라도 이렇게까지 금전적인 이윤을 낳은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이들 권익은 토키오미 사후 아오이가 상속받고, 다시 아오이의 사후에 린에게로 상속될 단계가 되어서 후견인인 키레가 실로 우직한데다가 엉성한 관리를 해주었기 때문에 실수입이 좋은 부동산은 태반이 타인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아마 청빈을 뜻하는 신부로서는 교육상 바람직하지 못하다 여기기라도 했을 것이다. 린은 이중의 의미로 코토미네 신부에게 보복 펀치를 해도 된다고 본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2 확실히 그 후유키의 대성배는 특별했다. 저것에 필적할 만한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진품"밖에는 없다. 즉, 모든 이가 갈구해 마지않는 신비. 신의 아들에 관련된 성유물 정도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3 '우리는 언젠가' '그래, 츠바키. 그게 우리의 대망이란다.' '암, 그 보석옹 같은 ...가...' '아무리 그래도 그건 비현실적이야. 이미 그 자리는 남아 있지 않다는 게 정설이잖아?' '무얼, 언령에는 힘이 있다고. 불가능하다고 해도 그걸 목표로 할 수 있잖아.' '암시 같은 거구나.' '그래, 맞아 츠바키. 이건 네게 거는 첫 번째 암시다' '쿠루오카 가문이 언젠가...를 배출하게 되기를, 아빠와 엄마는 바라고 있단다' 뭘까. 아빠랑 엄마가 어려운 소릴 했었는데. 하지만... 맞아, 기억났어! 마술사보다 굉장한 사람! 신데렐라를 공주님으로 만든, 그 사람! "맞아! 이제 알겠어!" "어라, 벌써 알아낸 거야? 츠바키 너 정말 굉장하다" "응, 나는 있지..." "아빠랑 엄마를 위해서 마법사가 되고 싶어!" "그렇구나. 그거 멋지다. 분명 다들 기뻐할 거야" 와아, 제스터 군도 기뻐 보여. 다행이다. 이게 맞았구나! "나, 열심히 해서 마법사가 될래!" "그래, 분명 될 수 있을 거야. '새까만 씨' 도 도와줄 테니까" "응!" 어라? 왜 저러지? 시그마 오빠... 어쩐지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어. 그것은 의지를 지니지 않은 하나의 시스템이었다. 자신의 소망은 없고, 그저 마스터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행사하는 기계 도구로서는 올바른 존재방식이지만, 사역마로서는 의견이 갈릴 영령. 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지니지 않고, 세계의 섭리의 일부를 구현화한 것이기에 강력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그것은, 지금 이 순간 마스터의 소원을 정식으로 수락했다. '마법사가 되고 싶어' 츠바키를 지키는 영령은 확실히 그렇게 인식했다. 그것이,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마스터인 쿠루오카 츠바키의 장기적인 소원이라고. 아버지, 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동물과 살고 싶다. 도시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가지 않게끔 하고 싶다. 화재에 휘말려 든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싶다. 그러한 단기적인 소원은 모두 영령 자체의 힘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법사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시스템에 갖춰진 능력을 훌쩍 뛰어넘는 소원이다. 마술이라면 가능하지만 마법은 그렇지가 않다. 평범한 사역마라면 아무리 지혜가 있다 해도 '불가능하다'라고 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츠바키의 서번트이자 수호자인 영령 페일라이더는 달랐다. 영령으로서 지식을 부여받았기에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성배'라는 가능성을. 그것도 확실한 길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확률이 낮다 해도 '죽음'의 개념인 서번트, 페일라이더는 그 길을 제시한다. 대성배의 작성과 함께 세계에서 소실된 제3마법. 마법이란 이치의 바깥에 있는 것이기에 이치의 내부에 있는 원망기를 사용한다 해도 재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자체가 성배와 이어져 있는 제3마법만은... 가능성이 있다. 그 성배를 자신을 통해 츠바키에게 이식함으로써 이치를 순환시킨다. 대성배의 설계도가 된 '그릇'의 마술회로 그 자체를 재현할 수 있다면 어쩌면...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헛소리에 가까운 이야기다. 하지만 페일라이더는 그것을 인식했다. 마스터인 쿠루오카 츠바키의 꿈으로서. 그리고 이 순간부터 페일라이더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과 융합시킨 츠바키의 꿈을 근간으로 하는 세계를 재구성한다. 묵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을 위해. 성배전쟁에 승리하여 대성배를 손에 넣기 위해. 가장 빨리 스노우필드에 강림한 그 영령이... 이 순간, 드디어 참전을 결정한 것이다. 온 세계를, '죽음'의 기운으로 덮으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4 다 빈치 : 그건 내가 설명할게. 성배는 그 공간에 있어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하는 법이야. 뭐, 세계의 룰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그건 본래 형태가 없는 거지만, 레프는 결정화해서 소유하고 있어. 우리들은 그 구조를 해석할 수는 없지만, 봉인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 마슈의 방패를 살짝 가공해서, 성배를 처리할 공간을 만들어 뒀다는 소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다 빈치 : 응? 아─…… 이런, 로마니 탓에 입을 잘못 놀렸어.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살짝 설명해 두지요! 봐봐, 가웨인 경이 말했었잖아. 왕에게 받은 기프트가 있다, 라고. 그건 성배의 축복이야. 그것도 우리들이 모으고 있는 성배[아트그래프]가 아냐. 아서 왕 전설에 나타나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 신의 축복을 원탁의 기사들은 받고 있어. 아아, 베디비어는 예외야. 정확하게는, 사자왕의 지배하의 원탁의 기사들은, 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잔느・오르타 : 혼을 먹어치우세요. 살을 뜯어 찢어버리세요. 물처럼 피를 마시세요. 왜냐면 우리들은 바로, "악마[드라큘]"로서 현현했으니까요! 제 명령은 단 한 가지. 이 나라, 프랑스라는 오류를 없애버리는 것. 베어버리듯 유린하세요. 우선은 너무나 그리운 오를레앙을. 그리고 땅에 만연한 봄의 옥토를 황야로 돌려내세요.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이교도, 신자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죽이세요. 이것이 마스터로서, 당신들에게 내리는 유일한 명령입니다. 그걸 위해 당신들 전원에게 광전사[버서커]로서의 특성을 부여했습니다. 성녀인 자이든, 영웅인 자이든. 망가진 정신[마음]으로 춤추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질 : 파브니르는 없어지고, 와이번들도 이대로는……. / 잔느 오르타 :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번트를 소환하죠. / 질 : 오오! / 잔느 오르타 : 질, 그동안은 당신에게 수비를 맡기겠습니다. 부탁해요. / 질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저의 보구 『나인성교본[프렐라티즈・스펠북]』으로 시간을 벌어 보이죠. 그 사이에 천천히 강력한 서번트를 소환하시면 됩니다. 아서왕은 어떻습니까? / 잔느 오르타 : 잉글랜드의 기사가 소환에 응하리라 생각되진 않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진 해보겠습니다. 그럼, 무운을. / 질 : 네, 잔느. 부디 그 영광이, 더럽혀지는 일이 없기를. / 잔느 : 서두르죠! 늦어버리면, 또 새로운 서번트가 소환되어버립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잔느 오르타 : ……생각했던 것보다, 빨랐네요. 그럼, 술식을 바꾸는 수 밖에 없겠군요─── / 잔느 : ──"용의 마녀". / 잔느 오르타 :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해버렸나요. 질은──아직 살아있지만 발이 묶여버렸나. 뭐 상관없겠죠, 이쪽도 준비는 갖춰졌습니다. / (중략) 잔느 오르타 : ──서번트! / 마슈 : 저건……후유키의 거리에 있던 서번트! 그것도 이렇게……! / 잔느 오르타 : 통상의 서번트를 소환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지만, 이 정도라면 얼마든지 양산할 수 있지. 죽여버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 : ……카이사르가 패배했나. / 레프 : 아아, 그런 모양일세. 성배에 바라는 소원이 있다고 해서 써먹어 준 녀석 따위. 그다지 문제는 없겠지. 새로운 서번트는 내가 얼마든지 소환할 테니. 문제라고 한다면, 이 멍청한 버서커다. 아니, 버서커가 멍청한 건 당연한 건가? 이쪽의 명령을 거역하다니, 살짝 놀랐다네. 피는 물보다 진하단 건가? 웃기는 이야기긴 하다만. / 칼리굴라 : 여의, 운명에…….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의 아이, 네로는……관계 없다……. 아름다운 아이……. 네로, 너는, 사랑받고, 사랑받고, 사랑받는다……. 그렇기에……. 여의, 운명에는……. / 레프 : 흥. 령주가 없는 게 안타깝군. 하지만, 네놈에게는 특별한 술식을 준비해뒀지. 후회하며 자신의 조카를 네 자신의 손으로 죽여라. 그리고, 이 시대의 모든 것을 파괴해라. 애초에─── 후회할 정도의 지성 따위, 남아있지 않겠지만. 이런 이런. 정말이지, 서번트란 건 자유롭지 못하구먼. 어떤 전설을 지녔든, 어떤 초인이었다 해도, 그 근본은 사역마에 지나지 않지. 세계를 마음대로 누빌 힘이 있으면서 자유가 없다니, 이렇게 얄궂은 이야기가 있다니! 이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당신? / ??? : ……글쎄. / 레프 이런. 실례했네. 그러고 보면, 당신도 서번트였지. ───크. 그렇기에, 나에게 복종하는 수밖에 없다. 너에게 운명이란 게 존재한다면, 내가 그것이니. 이 시대의 완전한 파괴. 황제 네로의 죽음과, 고대 로마 제국의 붕괴. 인류사의 죽음.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왕이 주신, 나의 책무이니 말일세. / ??? : ……음. / 레프 : 자아, 그럼 줄어든 전력을 보충해보도록 하지. 마침, 소환 의식이 끝난 참일세. 어차피 미완성에 불과한 칼데아의 그것과는 다르지. 나는 진정한, 서번트를 자유자재로 소환할 수 있다. 우리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들. 이 소환술을 다루는 것에 있어, 나는 이 세상의 마지막이 된다. / 레오니다스 : ……서번트, 랜서. 진명 레오니다스. 지금부터 당신을 모시겠습니다. / 레프 : 호오, 테르모필레의 영령인가. 나쁘지 않지. 전력으로, 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말살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오르가마리 「……………. 당신 말야, 특이점, 이라는 말을 듣고서 이해 못하는 거야? 이번에 발견된 특이점은, 지금까지의 관측기록에는 없었던 거야. 요는 갑자기 나타난 구멍과 같다는 거지. 구멍 자체가 정상적인 시간축에서 떨어져 있는 거야. 2004년의 특이점은 과거와 미래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앞 뒤를 맞출 필요는 없어. 통상의 시간여행보다 안정적으로 시프트 가능하고, 어떻게 개변시켜도 시간의 복원력으로 영향은 없어. 이 특이점F는 인류사라는 드레스에 물든, 작은 오점 같은 거야. 있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움을 훼손시키는 독. 당신들은 이 독을 적출하기만 하면 돼. 그러면 인류사는 원래대로의, 이전부터 관측되어 왔던 올바른 형태로 돌아 가니까. ……정말. 이런 초보의 공간론도 모르는 인간을 넘기다니, 협회는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이 작전은 관위지정(冠位指定), 마술세계에 있어 최대급의 의무와도 같다고 진언 했는데…… 뭐 됐어. 당신은 어디의 팀…………잠깐. ID, 보여줘. 뭐야 이거, 배속이 다르잖아! 일반 협력자, 그것도 실전경험도 가상훈련도 받은 적 없다고!? 내 칼데아를 바보취급 하지 마! 당신 같은 풋내기를 넣어 줄 곳 따위 어디에도 없다고! 레프! 레프・라이노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Dr.로만 「안녕, ***쨩. 잘 잤어? 그럼 바로 브리핑을 개시할까. 우선은……그렇네. 너희들이 해 줬으면 하는 일을 다시 설명할까. 하나, 특이점의 조사 및 수정. 그 시대의 인류의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 그게 없다면 우리들은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했을, 인류사의 결정적인 “사변”이야. 너희들은 그 시대로 날아가, 그게 무엇인지를 조사・해명해서, 수정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2016년은 오지 않아. 2015년인 채 인류는 파멸할 뿐이야. 이상이 제 1의 목적. 앞으로의 작전의 기본 대 원칙이라는 거지. 그럼, 작전의 제 2목적. 그건 『성배』의 조사야. 추측이지만, 특이점의 발생에는 성배가 연관되어 있어. 『성배』란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도기의 일종인데, 방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마도, 어떤 방식으로 레프는 성배를 손에 넣어, 악용한 게 아닐까. 그렇다고나 할까, 성배가 아니라면 시간여행이나 역사수정은 불가능하니까. 정말로. 그러니, 특이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분명 성배와 관련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역사를 올바른 모습으로 되돌린다 한들, 그 시대에 성배가 남아 있다면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성배를 손에 넣든가, 혹은 파괴해야 해. 이상, 이 두 가지가 이 작전의 주 목적이야. ……여기까지는 괜찮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Dr. 로만 : 잘 왔어, 두 사람 다. 그리고 수고했어. 성배를 멋지게 회수했네. / 어느 틈에? / 다 빈치 : 그건 내가 설명할게. 성배는 그 공간에 있어 마력의 사용방법을 결정하는 법이야. 뭐, 세계의 룰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그건 본래 형태가 없는 거지만, 레프는 결정화해서 소유하고 있어. 우리들은 그 구조를 해석할 수는 없지만, 봉인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 마슈의 방패를 살짝 가공해서, 성배를 처리할 공간을 만들어 뒀다는 소리. / 마슈 : 제 방패에, 그런 기능이……? / 다 빈치 : 아아, 성유물은 성유물의 안에 라는 계획이지. 1개씩 밖에 들어가지 않으니까, 그 때마다 이 쪽에서 내용물을 회수하는 거…… 영차! / 마슈 : 아와와……! / 다 빈치 : 좋―아, 확실히 결정, 확인했습니다~♪ 그럼 또, 다음에도 열심히 탐색해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마슈 : 마스터……이제 가야 될 때에요. / 잔느 : 마스터, 그리고 마슈 씨. / 어쩌면, 이렇게 마슈 씨와 (플레이어) 씨와 만난 것도, 싸웠던 것도, 사라진 생명들 또한…… 없었던 일이 되어버리는 거겠죠 저는 그게, 조금 슬픕니다. ……물론, 죽었던 생명들이 돌아오는 건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두 분과는, 다시 어딘가에서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제 감은, 꽤 잘 맞는다고요? ──안녕히. 그리고, 감사했어요. 모든 것도 허공의 저편으로 사라진다고 해도. 남는 것이, 분명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세이버 : ───후. 모르는 사이, 나도 힘이 느슨해져있었나. 최후의 최후에 손을 멈추다니. 성배를 지킬 생각으로 있었지만, 스스로의 집착에 치우쳐버린 끝에 패배해버렸군. 결국, 어떻게 운명이 바뀌더라도, 나 혼자서로선 같은 말로를 맞이한다는 건가. (중략) 레프 : 더 이상 누구라도 이 결말을 바꿀 수 없지. 왜냐하면 이건 인류사에 의한 인류의 부정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진화의 막다른 끝에 쇠퇴하는 것도, 이종족과의 교전의 끝에 멸망하는 것도 아니네. 스스로의 무의미함에! 스스로의 무능함 때문에! 우리가 왕의 총애를 잃었기 때문에! 아무 가치도 없는 휴지 조각처럼, 흔적도 없이 불타사라지는거다! 이런. 이 특이점도 슬슬 한계인가. ……세이버 놈, 얌전히 따랐다면 살아남게 해줬을 것을. 성배를 내주었더니 이 시대를 유지하려는, 쓸때없는 일을 하고 있었군. 그럼, 작별이다 로마니. 그리고 마슈, 48명 째의 적성자. 이래봐도 나에게는 다음 일이 있어서 말이지. 너희들의 말로를 즐기는 건 여기까지 해두도록 하지. 이대로 시공의 뒤틀림에 삼켜지게나. 나도 나쁜 사람은 아니네. 최후의 기도쯤은 허용해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아르토리아 「여기가 성배전쟁의 발단이 된 토지, 후유키…… ​심각하네요. 이 불꽃은 10년이나 20년 가지고는 사라지지 않겠지요. 저주가 토지 그 자체에 스며들어있어요. 여기는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 Dr.로만 「그렇네. 비슷한 거리는 미국에도 있다나 봐. 토지에는 화재, 지하에는 가스가 충만해 있어서, 앞으로 50년은 계속 불 탈 거라고 내다봤다던가. 뭐, 그건 인간의 도시개발에 의한 사고고, 이쪽은 마술적인 재해지만.」 / 아르토리아 「마술적 재해……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스터?」 / 분명 성배전쟁 때문이야. / 아르토리아 「성배가 원인, 인 거군요. ……저로서는 부정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거죠.」 / (선택분기) 특이점이 되었기 때문이야 / 아르토리아 「성배가 원인이 아니라, 특이점이 되었기 때문에 도시의 존재 방식이 변화했다는 건가요?」 (선택분기 종료) / 마슈 「……그. 이 거리의 성배를 지키고 있었던 건 당신이에요, 세이버. 정확히 말하자면 당신의 다른 측면, 이지만요. 그 기억은 없으신 건가요?」 / 아르토리아 「……면목없습니다. 서번트로서 소환된 영령은, 그 시점에서 원래의 존재와는 독립됩니다. 계약이 해제되어 좌로 돌아가면 모든 체험은 통합된 기록으로서 축적됩니다만…… 지금의 저는 세이버 클래스의, 기사들의 왕으로서 스스로를 규제했던 시절의 접니다. 마슈. 당신들이 본 검은 갑옷의 저는, 별개의 인물이라 생각 해 주십시오.」/ Dr.로만 「응. 그 점이 영령소환 시스템의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지. 한 사람의 영령의 다양한 측면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같은 영령끼리 싸우는 일도 일어날 수 있어.」 / 아르토리아 「하지만 부디 안심을. 검게 타락한 제가 다른 클래스였던 이상, 이 제가 변하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없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브루스 : 연합제국에 지배받던 각 속주로부터, 생사불명이었던 총독이나 장관들로부터 연락이 닿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송구합니다. 서한을 잘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네로 : 으무, 브루스. 그대가 가져온 것은 희소식에 틀림없다! 신하들의 서한을 이쪽으로 가져와라. 저들의 안부는 짐도 신경쓰였던 참이다. (..... 마슈 일행들의 말이 맞다면, 가짜 연합제국에 관련된 사항은 전부, 언젠가) (그림자도 형태도 없이 사라져버릴 테지. 하지만, 으무. 지금은 상관없다. 서한을 살펴봐야해) (짐의 사랑하는 신하들. 어떻게해서, 가열찬 연합으로부터 연명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야. 짐은, 이미, 어머니조차 이 손으로 처리한 몸) (짐은, 황제로 존속할 뿐이다. 짐의 사랑은, 분명, 신하들이나 시민들에 닿을 터) (.... 그럴 테죠, 신조 로물루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마슈] 잠....잠깐 기다려주세요 네로씨--------- 저기, 저희들은 싸우려고 온게 아니예요! (그리고, 네로씨는 진짜로 이 시대의 인간! 영령과 싸우면 무사할리가 없어요) / [네로] : 음? 그대들은------ 어디선가 만났던가? / [Dr.로만] 어래? 아아 그런가. 시대의 수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들을 잊어버린걸까나. / [네로] : 아니 이름만이라면 알고 있다. 마슈와 *** 였던가? / [Dr.로만] 어래? 기억했다가 잊어버렸다가? 이거 내일이면 기억해 낼 지도 모르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네로 : 그런 이유로 새로 영령이 된 네로 클라우디우스이다. 음, 이 정도의 천재라면 영령으로 취급될 거라 믿었어! 당연한 거다! / 닥터 로망 : ..... 로마에서의 이별이 엉망이 되 버렸네. 과연 황제 님의 자신감은 흔들리지 않네요...... / 마슈 : 그렇네요. 그러나 저는 이 재결합이 기뻐요. 다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로 씨. / 네, 앞으로도 잘 부탁해 황제 폐하. / 네로 : 음! 그러나 황제이기 전에 네놈의 서번트. 이젠 빨강 세이버라 부르면 좋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네로 : 황제연합은 사라졌고, 나의 로마는 덧없이 평온하다. 하지만 말이다 제1시민으로서 로마를 이끄는 자......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이미 없다. 아니 정확히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던 네로는 없다. 여가 마스터와 계약했기 때문이겠지. 인간으로서의 그는 역사보다 먼저 쓰러졌다. 지금 황제로서 앉아 있는 건 이 여인거다. / 마슈 : 시대의 수복력...... 아니, 수정력 인거네요. 서번트인 네로 씨가 있는 이상, 황제 네로는 이미 죽어 있지 않으면 이상하죠. 정상적인 시공이라면 생전의 인물과 사후에 서번트가 된 인물이 동시에 존재하겠지만 특이점에서는 '지금 올바른 것', '더 강한 것'이 우선시되죠. 영령 네로가 성배와 계약한 시점에서 세프템에 있던 네로씨는 여기 있는 네로씨가 되어 버린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길가메쉬 : 로마니 놈은 쉬고 있는 모양이군. 그렇다면, 쓸데없는 말이나 해보도록 하지. 인리와 특이점에 관한 이야기다. 네놈은 여태 6개의 특이점을 여행했을 거다. 특이점들에선 수많은 싸움이 있었겠지. 하지만 성배를 회수하고, 인리정초를 수복하면 그 특이점에서 일어난 손해는 전부 없었던 것이 된다.... 그렇게 들었겠지? / 마슈 : 네. 특이점에서 일어난 일은 인리소각만 해결되면 그 순간 전부 수복되어 저희의 활동은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라고요. / 길가메쉬 : 그건 헛소리다. 진실은 그렇지 않지. 죽은 목숨은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없었던 일 같은게 되겠느냐. / 포우 : ...... / 마슈 : 그런....들었던 것과는 달라요! 특이점은 잘못된 역사입니다. 그곳에서 일어난 손해가 인류사에 반영된다면, 그건 원래와 다른 역사가 되는게 아닌가요!? / 길가메쉬 : 그렇지 않아. 그렇지 않단 말이다. 그저 계산이 맞아 떨어지게 될 뿐이다. 예를 들어서 사룡에게 살해당한 자가 있다 치자. 인리소각을 막고, 특이점이 사라졌다고 치지. 그래도, 그 자는 죽은 채다. "사룡에게 살해당했다"라는 사실이, "짐승에게 살해당했다"라고 취급될 뿐이다. 이 우르크도 마찬가지지. 설령 티아매트 신을 쓰러트리고, 특이점을 해제시킨다 해도... 우르즈 제1왕조는 멸망한다. 그게 신에 의해 멸망했던지, 쇠퇴에 의해 후대 왕조에 넘겨졌던지, 해석이 달라질 뿐이다. / 그럼....지금까지의 싸움은.... / 길가메쉬 : 그래. "그 어느것도 없었던 일"이 아니다. 당당해지라 말하였지 않느냐. 네놈들은 수많은 생명은 정.말.로.구.해.왔.다.는.거.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니까, 라는 생각에 현혹되지 않고 눈앞의 생명을 완고하게, 서투르게 구했다. 그 결과가 우르크의 '현재'다. 네놈들의 선택에는 전부 의미가 있었던 거다. 애초에 말이다, 자연계에서 희생 없는 번영따윈 없단 말이지. 손익은 항상 맞아 떨어지는 법.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되고, 많은 것들을 이뤄낸다. 마술왕 놈이 성배로 세상을 어지럽히지 않아도 그것과 같은 만큼의 마이너스가 생기지. 그런 선악의 벨런스는 그 시대의 도덕이 계측하고 최종적인 가치는 역사가 되어 다음 세대가 판정을 내린다. 인류사라 함은 그렇게 이어지는 것. 리츠카여. 네놈이 무엇을 위해 싸우고, 무엇을 지켰으며, 어떤 인간이었나는 나도 네놈도 계측할 수 없다. 그것은 네놈을 뒤따라갈 자가 알 내용이다. 그러하다면, 지금은 자기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길을 걷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특이점에서의 인리정산. 특이점에서의 피해는 "그 해"에서가 아니라 "그 연대"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대체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될거라는 예상입니다. 애초부터 인류정초가 되는 시대는 인류사에 있어서의 전환기이기 때문에 플러스가 많다면 마이너스도 많다, 라고 길도 말했었잖아> "이건 어떻게 봐도 돌연사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와 "뭐어, 아슬아슬하게 명줄이 짧았단 걸로 OK", 그리고 "이 인물이 없다면 다른 동네로부터 온 누군가가 대신 공적을 남긴다" 같은 식의 구멍메꾸기가 됩니다. 4장의 시계탑 일동 같은 것도 대단하신 분들은 후딱 도망친 상태 & 애시당초 시계탑의 인재는 런던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 문제는 스코틀랜드 야드지만서도, 뭐어, 그 부분은 순직이니 이직이니 하는 게 많았던 시대였다, 라는 걸로. 6장은 기점이 된 사자왕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자왕에 의한 피해는 사자왕의 소멸과 동시에 정말로 "노 카운트"가 되었다. 인리정산은 "사자왕에게 패배했던 수수께끼의 서번트의 피해 뿐"이 된다. 7장도 사자왕과 비슷한 경우로, 티아메트 뿐만이 아니라 길도 깔끔히 소멸한 것으로 티아매트로부터의 피해는 노 카운트. 피해는 삼여신 동맹에 의한 것만, 이 됩니다. 응? 딱 하나, 그런 걸로도 해결되지 않는 장이 있다고? 아니, 뭐어. 그건 뭐. 머지않아서.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6년 12월 14일 나스 키노코 일기

*62 메이브 : 뭐야 그 말! 열받아! 차인 게 아니라, 내 힘이 모자랐던 거야!내 상태가 좋으면 남자든 여자든 헤롱헤롱이라고! 이런 결과가 된 건 날 제대로 못 쓰는 당신이 나쁜 거잖아! 날 더 강하게 해 뒀으면 당신을 납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었는데! 미적지근해, 미적지근하다고 칼데아의 방식은! 내게 맡기면 인리수복 따위 눈 깜짝할 새! 구다오도 전선에 나올 일 없이, 안전하게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건데! 됐어, 난 먼저 돌아가 있을 거니까! 다음 싸움까지, 날 가능한 한 단련시켜 둬! 특히 뭘, 이라곤 안하겠지만! 성배라든가 써서! 성배라든가 써서! / 그게 이미 써버렸단 말이죠, 메이브 씨…… / 메이브 : 어……정말? 써 준 거야, 나한테……? 아, 잠깐. 그럼 나, 최강 상태인데도 져버린 반푼이 여왕……이라든가? / 마슈 : ……네, 유감이지만. 특히 전 여성이라, 메이브 씨의 특공도 안 듣고…… / 메이브 : 큭……! 다음은 이렇겐 안 될 거야, 파티를 남성 서번트로 채워놓도록 해! / 마슈 : 여왕 메이브, 퇴거했습니다. 아마 칼데아에 돌아간 게 아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역사연구가 마슈 · 키리에라이트 박사 : 이렇게된 후에 칼데아 전사가상에 세겨진 일이 되었던 합전, 『마카이 대전 카와나카지마』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 나가쿠라 신파치 : 쿠카카카카카카! 베어도 베어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튀어나오고 있어. 이 녀석들은 토바-후시미 같은건 상대도 되지 않아! / 모리 나가요시 : 햐하하하하하! 눈에 닿는 대로 마음대로 목을 베도 되는게 아니냐! 너희들 기합 넣고 일하라고! 공훈을 세워서 성을 가지는 것도 꿈이 아니니까! / 드라이 놋부 : 하코네에서 꿈의 카 개러지 하우스가 보인다 놋부! 니트로 점화! 스퍼 추돌 모드 기동! 무보험차는 도로를 비운다 노---ㅅ부! / 역사연구가 마슈 · 키리에라이트 박사 : 결전의 봉화가 올라간 것은, 동틀때와 동시. 이마가와 100만대군과 비교해, 칼데아 & 타케다군은 합쳐서 2만은 갈지 어떨지. 병력자는 말할 것도 없고, 싸움은 일방적인 전개를 보일 거라고 생각되었지만, 수많은 전투를 살아남았던, 칼데아의 서번트들과 타케다군은 분전, 병력차를 보충해 여유있는 호각의 싸움을 보였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다 빈치 : 하하, 그렇겠지.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행이었어. 이걸로 로마니도 조금은 쉴 수 있었겠지. 로마니 녀석, 그랜드 오더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거의 불면불휴였으니까. / 포우 : 포우, 포우. / 닥터가, 불면불휴……? / 다 빈치 : 그야 그렇지. 사고로 잃어버린 칼데아 인원은 60인 이상. 그 결원을 어떻게 메우고 있다고 생각한 거야? 로마니의 일은 건강관리뿐만이 아냐. 남은 기재의 운영. 시바 메인테넌스. 칼데아 노의 제어. 작전방침에 레이시프트 운용. 덧붙여서, 매일매일 힘들어하는 스탭의 멘탈 케어. 뭐, 이건 그의 본직이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보급이 없는 이상, 안쪽의 인간들끼리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어. 이걸 혼자서 보충하는 건 천재의 일이야. 하지만 로마니는 천재가 아냐. 영령도 아냐. 단순한 인간, 범인이야. 그런 인간이 천재의 일을 맡게 됐을 때, 우선 시간과 체력을 희생하게 돼. 그래도 부족하다면 더더욱 무리를 해. 약으로 사고정밀도를 올리고, 육체피로를 얼버무리는 거야. / 몰랐어…… / 포우 : 포─우…… / 다 빈치 : 게다가 있지, 칼데아와의 통신도 단순한 통신이 아냐. 특이점은 현실이기도 하고, 가상의 세계이기도 해. 여기에 있다, 는 것만으로도 네 존재는 애매해져. 13세기의 시대엔 없는 거니까 말야. 세계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너는 의미불명한 존재인 거야. 그래서, 칼데아에선 너라는 인간이 『의미소실』 되지 않도록, 언제나 존재증명을 세우고 있어. 주인공이라는 인간의 실재를 항상 증명해서, 레이시프트 처에서의 존재를 분명한 것으로 해주고 있는 거야. 특이점은 애매모호하니까 말야─. 설령 육체가 있다 하더라도, 무슨 바람이 불어서 본래의 너와는 다른 수치── 본래의 너와는 미묘하게 다른 능력을 가진, 가상의 네가 칼데아스에 비춰지고 말아. 그렇게 되면 너는 2016년의 현실로는 돌아올 수 없어. 그러니까, 관제실에선 항상 너를 모니터하고 있어. 모든 수치를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흔들릴"것 같은 곳이 있다면 「정상치」로 되돌리고 있어. 이건 근소한 차이, 근소한 전조도 놓쳐서는 안 되는 작업이야. 로마니를 포함해, 칼데아 관제실의 스탭은 말 그대로, 온 힘을 다해 네 여행을 서포트하고 있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Dr.로만 : 라고 슬그머니 이야기 하고 있는 참에, 저기, 여보세요~? 들려 다빈치짱? 이번에는 존재증명이나 시바의 앙각 조정은 안 해도 되는 거야? 나나 스태프에게 맡겨도 정말 괜찮은 거야~? 돌아와도 된다고―! / 다 빈치 : 아하하하하, 벌써 들켰나. 그건 그렇네! 그런 얼굴 하지 않아도 괜찮아, Dr.로만. 진작 수정이 끝난 특이점이고, 게다가 무엇보다 여기는 현대에 상당히 가까운 시대야. 19세기라고? 이상이 사라진 이상, 존재증명의 난이도는 저하돼 있어. / Dr.로만 : 그건 그렇겠네! 돌아봤더니 네 모습이 어디에도 없었을 때의, 우리들의 경악과 얼어붙은 시간을 상상해 주지 않을래. 어, 그 녀석(기술고문)은 멋대로 뭐 하고 있는 거야? 놀고 있나? 라고 생각이 미친 콤마 5초를 말이야! / 다 빈치 : 뭘, 만일을 위한 트레이닝이야. 내가 없을 때가 와도 괜찮도록 말이야. 자, 그리운 런던이야. 방해되는 마무도 사라졌겠다, 어때―― 아, 뭐야~, 아직 조금밖에 안 돌아왔잖아. 아쉽다. 게다가 레이시프트처도 뭐야? 소호라니. 이러면 놀 수가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다빈치 : 좋아, 일단 상황이 절박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야! 마슈, 로마니의 통신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는 대체로 이해하고 있지? [ ]쨩의 의미가 소실되지 않도록 존재증명을 세우는 거야. 끊임없이 바뀌는 데이터를 지켜보고, 조금이라도 정상치에서 벗어난 수치를 나타내면, 즉시 수정.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한숨도 잘 수 없지. 어떤 의미론 레이시프트 할 때보다, 가혹할지도 몰라. 아무리 위험이 닥쳐오는 상황이라도, 마스터의 무사를 바라는 게 아닌, [ 그 / 그녀 ] 의 존재를 계속 인식하기 위해 데이터를 쫒는 거야. ……그래도, 이게 가장 지금의 [ ]쨩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야. 어때, 해 볼래?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선배의 백업을 전력으로 담당합니다! / 든든한걸 / 마슈 : 헤어져도, 제 마음은 선배와 함께 싸워나갑니다. 그러니, 선배도…… 꼭 돌아오세요! / 다빈치 : (좋아, 일을 약간 덜어준 덕에 편하군) / 마슈 : 다빈치쨩,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생각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 다빈치 : 크흠 크흠. 그건 그렇고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시온 : 레이시프트를 견디지 못 하고, 전이된 곳에서 의미소실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걱정하시는 거군요. 그 최악의 결말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번에는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거예요. 레이시프트처는 "일반적인 역사"가 아닌 모양이라서요. 즉 시간이동이 아닌, 공간이동에 가깝죠. 그게 다라면 제 코핀은 존재를 확실하게 보증합니다. 또한, 레이시프트처에서 무슨 폭력을 당한다면 그때의 안전은 보장드릴 수 없지만…… 그럴 거라면 구태여 레이시프트시킨 의미가 없죠. 논리적으로 판단하여, 적의 목적은 살해가 아닌 소환, 그리고 포획 아닐까요. 저였으면 소환한 시점에서 동결, 영자화시킨 채로 패키징해서 보존하겠네요. 레이시프트 적성이 낮은 분들은 그럴 수밖에 없고, 서번트 분들이라면 이럼으로써 반항할 위험성을 봉할 수 있죠. 레이시프트라는 변환술식을 이용한 이상, 그러는 게 가장 효율적이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이미 완성된 신전은 새로운 세계의 이치를 퍼뜨리는 쐐기가 되어, 이 숲에 태어난 특이점이 세계를 침식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였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9 질 : 오오, 잔느! 잔느여! 이런 가엾은 모습으로……! / 잔느 오르타 : 질……. / 질 : 하지만, 이 질・드・레가 온 이상 이제 안심하십시오. 자아, 안심하고 주무세요. / 잔느 오르타 : 하지만──나는, 아직, 아직, 프랑스를, 멸망시켜야……. / 질 : 그건 제가 맡겠습니다. 모든 걸 저에게 맡기십시오. 괜찮습니다, 그대가 죽을 리 없습니다. 그저, 조금……지쳤을, 뿐입니다. 눈을 감고, 주무시도록 하세요. 눈을 떴을 때는, 제가 전부 끝내놨을겁니다. / 잔느 오르타 : 그래, 그러네. 질……당신이 싸워준다면, 안심하고……. (잔느 오르타, 소멸) / 질 : ……. / 잔느 : ──역시, 그랬던 거네요. / 질 : 감이 날카로우신 분이군요. / 에르제베트 : 아, 여기 있다! / 키요히메 : 갑자기 도망칠 줄은……. / 마슈 : 저기, 잔느 씨. 도대체──? / 잔느 : 성배를 가지고 있는 건, "용의 마녀"가 아닙니다. 아니요, 애초 당시에 그 서번트는 영령의 좌에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 서번트입니다. 제 어둠의 측면인 이상, 그렇게 결론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강력한 힘은 어떻게 손에 넣은 건가. 그것은 즉, 성배 말고 있을 수 없습니다. 곧, "용의 마녀" 그 자체가──. / 질 : 그 말대로. "용의 마녀" 그것이, 나의 원망(願望). 즉, 성배 그 자체입니다. / 마슈 : 무슨……!? / 에르제베트 : 어? 어? 어? 무슨 말이야? 용이 성배야? 그럼 나도!? / 키요히메 : 이 바보 드래곤. 잔느 다르크가 성배를 가지고 악행을 저질렀던 게 아니라. / 잔느 : 당신은──잔느 다르크[나]를 만든 거네요. 성배의 힘으로. / 질 : 저는 그녀를 되살려달라 그리 바랬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건 성배한테 거절당한 겁니다. 만능의 원망기인 주제에, 그것만은 이뤄줄 수 없다고! 하지만, 나의 소원은 그녀 이외엔 없다! 그렇다면, 새로 창조한다……! 내가 믿는 성녀를! 내가 동경하던 그녀를! 그렇게, 만들어 낸 겁니다! 잔느 다르크── "용의 마녀"를. 성배 그 자체로! / 잔느 : ……그렇군요. 그녀는 물론, 마지막까지 그 사실을 몰랐던 거겠죠. 질. 혹시, 저를 되살릴 수 있었다고 해도, 저는 "용의 마녀"같은 건, 절대 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저는 배신당했지요. 조롱당했습니다. 억울한 최후──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국을 원망할리 없습니다. 증오할리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에는 당신들이 있으니까요. / 질 : ……상냥합니다. 너무나 상냥한 말. 하지만, 잔느. 그 상냥함 때문에, 그대는 한 가지를 잊고 있습니다. 설령, 당신이 조국을 증오하지 않더라도──. 나는, 이 나라를, 증오한다……! 모든 것을 배신한 이 나라를 멸망시키겠다 맹세했다! / 잔느 : 질……. / 질 : 그대는 용서하겠지요. 하지만, 나는 용서하지 않는다! 신을, 왕을, 국가를……! 멸망시키겠다. 죽이겠다. 그것이 성배에 바라는 나의 원망……! 나의 길을 막지 마라, 잔느 다르크으으으!! / 잔느 : …………그렇죠, 그러네요. 확실히 그 말 대로에요. 당신이 원망한 건 도리이고, 성배에서 힘을 얻은 당신이, 나라를 멸망시키려는 것도, 슬플 정도로 도리입니다. 그리고 저는──그것을 멈춰 세우겠습니다. 끊겠습니다. 성배전쟁에서의 재정자, 룰러로서. 당신의 길을 막겠습니다. 질・드・레……! / 질 : 그렇다면, 지금의 그대는 저의 적입니다. 결착을 짓지요. 구국의 성녀, 잔느・다르크────! / 잔느 : 바라는 대로……!! / 마슈 : 마스터, 성배를 확인했습니다.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 이게 마지막 전투야 / 마슈 : 네, 지금부터 성배를 회수합니다! 마슈・키리에라이트──갑니다! / [전투 후] 질 : 바보, 같은……! 성배의 힘을 가지고도, 닿지 못했……다고……. 그럴 리가 없다! 이런 불합리가 있을까 보냐! 나, 는, 아직……! / 잔느 : 질. 이제, 괜찮아요. 이제 괜찮습니다. 주무세요. 당신은 잘 해줬습니다. 앞가림도 못하는 소녀를 믿고, 이 도시의 해방까지. ……지금의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전 그때의 당신을 믿고 있어요. 괜찮습니다. 저는 최후의 최후까지,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 시체가, 누군가의 길로 이어지고 있다면. ……그저, 그것만으로 좋은거에요. 자, 돌아가요. 올바른 시대[크로니클]로. / 질 : ……잔느. 지옥에 떨어지는 건, 나만으로도──. (캐스터 질 드 레,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레프 : 호오. 꽤나 입을 잘 놀리게 됐구나, (소년, 아가씨). 듣기로는 프랑스에서 대활약 했다던가. 정말이지───덕분에 난 엄청나게 혼났네! 본래라면 이미 신전에 귀환해 있었을 테지만, 꼬마의 심부름만도 못하냐며 내쳐졌지! 결과, 이런 시대에서 뒤치다꺼리다. 성배를 어울리는 바보한테 주고, 그 전말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즐길 수 없게 되었네. / Dr.로망 : ……그렇구나. 그 시대를 혼란스럽게 할 인간, 혹은 영령. 그 인물에게 성배를 주게 되면, 시대는 알아서 미쳐버리게 되지. 프랑스에선 그렇게 됐어. 하지만 이번에는─── / 마슈 : 네. 신조 로물루스는 인류의 멸망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 Dr.로망 : 네가 직접 간섭할 수밖에 없었단 건가. 얄궂은 일이네 레프 교수. 이 시대, 너와 같은 인류의 배신자는 한 명도 없었단 거야! / 레프 : 멋대로 지껄여라 쓰레기들. 인간 따위한테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 자네도 그렇네, (플레이어) 군. 잡다한 서번트를 긁어모은 정도로, 이 레프 라이노르를 막을 수 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레프 : ……바보 같은……. 고작 영령 따위에 우리들의 미하시라가 당했다고? 아니, 계산 오류다. 그렇지, 그렇고 말고. 아무래도 신전에서 떠난 지 오래된 것이니. 조금씩 괴사가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나도 미래 소각의 일단을 맡은 남자다. 만일의 사태를 상정하지 못한 것도 아니네. / 마슈 : 아직, 뭐가……? / Dr.로망 : 조심해! 성배의 활성화를 감지했어! 또 무슨 일이 일어난다, 마슈, (플레이어) 군! / 레프 : ……고대 로마 그 자체를 제물로 바쳐, 나는, 최강의 대영웅의 소환을 성공했다. 기뻐하게,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로마의 종언에 걸맞은 존재다. / 네로 : 로마는 세계다! 그리고, 절대 세계는 종언하지 않는다! / 레프 : 긍지도, 그 방향을 착각하면 우직하게 될 수밖에 없나. 그렇다면 그 눈으로 보아라, 네놈들의 세계의 종말을! 자 인류[세계]의 근원을 뽑아내주마! 일곱 개의 정초, 그 하나를 완전히 파괴해주겠다! ──우리의 왕의, 지엄하신 말씀대로! 와라! 파괴의 대영웅 알테아여!!!!!!! / 알테아 : ────. / 마슈 : ……………! / 레프 : 자, 죽여라. 파괴해라. 소각해라. 그 힘을 사용해서, 특이점과 함께 로마를 불태워버려라! 하하하! 끝났다 로마니 아키만! 인리지속 따위의 덧없는 일! 이 서번트야말로 궁극의 유린자! 알테아는 영령이지만, 그 힘은── / 알테라 : ──닥쳐라. / 레프 : 어? (레프 라이노르 소멸) / 포우 : 포우……!!! / Dr.로망 : 뭐지……!? 레프 라이노르의 반응이 사라지고 있어! / 마슈 : 그는……그는, 소환한 서번트에게 양단되었습니다. 진명은 알테아, 아마도 세이버입니다! 성배는 알테아의 손에! 들어가고……어……흡수, 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헥토르 : 아니 뭐, 아저씨도 나름 승산이 있어서 하는거지만 말야. 그럼, 선장. 당신의 성배를 받아갈까……! / 검은 수염 : 얕보지, 마라……!! / 헥토르 : 유감, 빗나갔어. 성배………… 받았다!! / 마슈 : 성배가 표출했다……!? 에드워드 티치가, 이 시대의 특이점이였던 겁니까……!? / 검은 수염 : 실수, 했다……! / 헥토르 : 이후는―― 프랜시스 드레이크. 당신뿐이네. 정말, 바보에게 성배를 맡기면 시대가 미친다는 얘기였는데 말야. 설마 그걸 막으려는 항해자가 나타날 줄이야. 정말, 인류의 항해도란건 줄타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헥토르 : 음~…… 뭐, 헤라클레스는 편해서 좋네요. 아아, 그리고 성배입니다. / 이아손 : 오오, 이게 성배인가. 뭐, 이 세계의 왕인 자격으로썬 충분한가. 내 앞의 소유자가, 비겁한 해적인 것이 유감이다. 남은건 에우리알레와――『계약의 상자(아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메데이아 · 릴리 : ……유감입니다. 전 소환된 이후로, 쭉 진실만 말하고 있었습니다. 전 배신당하기 전의 왕녀 메데이아. 밖으로 데려가준 사람을 무작정 믿는 마녀. 그래서 그 왕에게 선택받지 못한 당신을, 이렇게 지켜왔습니다. 전부 진짜입니다, 전부 진실입니다. ……다소의 오해는,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예를 들면, 방금 지킨다고 했잖아요? 어떻게 지킬꺼냐면――. / 이아손 : 에? / 메데이아 · 릴리 : 이렇게, 입니다. / 이아손 : 뭣! 너, 너!? 그만둬! 무슨 짓이야! 힛, 싫어, 몸, 녹앗……! / 포우 : 포―우! 포――웃!! / 메데이아 · 릴리 : 성배여. 내 소망을 이루어줄 궁극의 그릇이여. 현현하라. 명심해라. 여기에 있는것은 72주의 마신이니라. / 이아손 : 가, 기, 가, 아,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 메데이아 · 릴리 : ――싸울 힘을 드리죠. 저항할 힘을 드리죠. 함께, 멸망하게 위해 싸우죠. 자, 서열 30. 해마 포르네우스. 그 힘을 가지고, 당신의 여행을 끝내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베비지 : ……시티의 지하로, 가도록 해라. ……지하철[언더 그라운드]의 더더욱, 깊은, 깊은, 깊은, 안쪽…… 그곳에……「마무계획」의 주체가, 있을……것이다…… 도시에 가득한……안개의, 발생원…… 즉, 나의 발명……거대증기기관 앙그르보다…… 성배는…… 앙그르보다의 동력원으로써……설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마슈 : ──마신 발바토스, 완전한 침묵을 확인했습니다. 저희들의 승리입니다. / 수고했어 / 마슈 : 네, 선배. / 모드레드 : 영문 모를 괴물이었지. 과연, 지금 건 나도 싸우기 어려웠다고. 그럼, 어디. 나머진 떡대를 파괴할 뿐이지. 간다, 마슈. 주인공. / 마키리 : ……이미, 늦었다. 런던에 가득한 마무의 양은……이미, 충분히…… / 모드레드 : 너, 아직 살아 있었냐. 끈질기구만. / 마키리 : 나머진…… 자 오라, 우리들의 최후의 영령이여…… 나의 악행, 완성시키기에 충분한……별의 개척자여……! ……그대, 광란의 감옥에 붙잡힌 자…… 나는 그 사슬을 조종하는 자── 그대 삼대의 언령을 두른 칠천! 억지의 고리로부터 오라, 천칭을 지키는 자여!! / 마슈 : 이건……영령 소환 주문!? / 모드레드 : 시끄럽구만!! ……닥치고 뒈지라고. / 마슈 : 닥터, 그가 최후에 했던 말은 영령 소환 주문이었습니다. 그리고……광화를 일으키기 위한 한 문장도. / Dr. 로망 : 유감이지만 그 말대로야. 마슈, 주인공 군, 서번트가 온다! 그가 말했던 건 완전한 주문은 아니었지만, 마무가 마방진이나 남은 주문의 보조를 한 모양이야. 서번트 반응을 이쪽에서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 마슈도 느껴질 거야, 이건…… 대영웅 클래스의 마력반응, 아니── / 마키리 : 어떠, 냐…… 나의 목숨과 바꿔서, 소환, 지금이야말로 이루었다고…… / 모드레드 : 아직도 살아 있냐!? 인간이잖아, 뭐야 이 자식의 끈질김은── / 마키리 : 앙그르보다로 증폭한, 성배의, 마력을…… 마무의 힘을……그.에게, 집중, 시켰다…… ……이미, 신대의 영역, 에……! / Dr. 로망 : 마력반응, 엄청나게 증대! 온다!! (중략) Dr. 로망 : 그렇단 거지. 과거의 기록에도, 비슷한 예는 잇는 듯 해. 반쪽은 인간, 반쪽은 영령. 하지만 이번에, 인간 니콜라 테슬라는 관계 없을 거야. 영령으로서 현계한 그를 멈출 뿐이야. 니콜라 테슬라가 자동적으로 주위에 일으키는 강력한 뇌전은, 순식간에 마무를 활성화시키는 성질이 있어. 그가 이대로 마무가 특히 잘 모이는 지대에 도달하면, 런던의 이상사태는 폭발적으로 확대되어 버리겠지. 런던에 한한 얘기가 아냐. 피해는 브리튼 섬 전역에 미칠 거야. 그렇게 되 버리면 이 특이점의 인리수복은 불가능해. 인리의 바닥은 완전히 파괴되어, 인류의 역사는 이 시대에서 끝을 맺게 되겠지. / 마슈 : 그건……마키리 조켄이 말했던 얘기대로 된다, 는 거로군요. / 모드레드 : 그 전에, 그 번개자식을 패버리면 되는 거지? 알기 쉬워서 좋구만. / Dr. 로망 : 원래, 마무에서 현계한 영령은 자동적으로 적이 될 리는 없지만…… 그의 경우, 마키리의 영창에 의해 약간이지만 광화 스킬을 닮은 효과가 부여된 모양이야. 완전한 버서커, 라는 건 아냐. 그치만, 자아와 행동을 제어당하고 있는 건 분명해. 내가 회선 너머로 말을 걸었을 때, 그는 얼추, 그 나름대로 반응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행동을 제어당하고 있는 낌새가 있었어. 내버려두면 그는 자동적으로 마무에 접촉해 버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네로 브라이드 : 큭……짐의 황금극장 내부에서, 이 정도의 위력이라고!? / 쿠 훌린 얼터 : 대담무쌍했지만 실패다. 너희들이 노려야 했던 건 메이브가 아니라, 나였을 텐데. / 제로니모 : 빛의 왕자, 쿠 훌린……!! 여전히, 지긋지긋한 모습이구나! 아무래도 네놈이 성배의 소유자인 모양이군! / 쿠 훌린 얼터 : 아아? 성배에 흥미는 없어. 그딴 거, 메이브한테 넘겨줬다. / 제로니모 : 그럼, 그 힘은 뭐냐!? 이곳은 네로의 결계 내부라고……! / 메이브 : 내.가. 바.랬.어.! / 제로니모 : 뭣이……!? / 메이브 : 내가 쿠 쨩을 『왕으로 해줘』라고 바랬어! 나와 어깨를 견줄 만큼 사악하고, 늠름한 왕으로! / 제로니모 : ──과연, 성배의 소원이라면, 이 결계조차 능가하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나이팅게일 : 저들 켈트는, 살다가 죽을 때까지 싸움에 힘을 다하는 괴물입니다. 이 시대의 인간은, 스타트 지점에서 이미 차이가 벌어져 있어요. 심지어 그딜이 존경하는 여왕 메이브는 성배를 가지고, 무한히 병사를 만들어내고 있죠. 그러니 이길 수 없어,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그들의 증식엔 성배 이외의 자원이 필요없어요. 수로 승부한다, 는 발상이 이미 잘못이란 겁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것을 포기하지 않았지. 아뇨, 그 짜임새에서 지고 싶지 않았어. 왜냐하면── 대.량.으.로. 생.산.한.다., 보.다. 싼. 가.격.에. 보.다. 좋.은. 것.을. 만.든.다. 그것이 당신의, 토머스 에디슨이 자랑하는 천재성이니까. 그리고, 당신의 그 미학이, 당신에게서 본래의 지성을 빼앗고 있었어요. "자신의 홈 그라운드에서 질 수 있을까보냐" 라며. 무의식 중에 열이 오르고 말았어요. 그런 식으로 우물쭈물 생각하고 있었으니, 그런 병에 감염되버린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메이브 :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나의 이름을 알고 있니? 나의 이름은 메이브! 여왕 메이브! 나의 전설에 새겨진 최고 걸작을 아시려나? 그 이름은 『28인의 전사』 [클랜 칼라틴] ! 희대의 영웅 쿠 훌린을 쓰러트릴 집합전사! / 라마 : 그것이 너의 비장의 수인가. 좋다, 그러면 소환해 보여라! / 메이브 : ……아하하……달라, 완전히 달라. 당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랑은,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몽땅 달라! / 나이팅게일 : ……. / Dr. 로망 : ……기다려. 이럴 수 있나……!? 아니, 정말로 가능한 건가!? 영령이 이런 무시무시한 구상을 짜낼 수 있는 건가!? 아니, 술식으로써 가능한건가!? 여왕 메이브……! 이건 솔로몬조차 시험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시도라고!? / 마슈 : 닥터!? 닥터, 대체 뭐가 일어난거죠!? 이쪽에선 아무런 이상도───. / 나이팅게일 : 북부전선……! / Dr. 로망 : 그래! 거기에 이제 방금, 그.게. 소환됐다구! / 그거라니 설마……! / Dr. 로망 : 북부전선에, 2.8.체.의. 마.신.주.가. 확.인.되.었.어.……! / 마슈 : ……………에? / Dr. 로망 : 『28인의 전사』 [클랜 칼라틴]이라는 형틀에 밀어넣는 걸로, 마신주를 통째로 소환하다니……! 성배를 소유한 이상,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가능하지만……합계 28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쿠 훌린 얼터 : ……칫. 젠장할. 과해서 넘쳤나……. ……그럼, 광왕 쿠 훌린의 역할은 이걸로 끝이다. 하지만──. 최후에, 성배 그 자체를 수호하는 마신님을 소환해 줘야겠지. 힘내라, 애송이들. 성배여. 원망을 이루는 궁극의 그릇이여. 현현하라. 명심하라. 이에 닿는 자는 72주의 마신이라! / 라마 : 또 있단 말인가!? 큭, 이쪽의 보구도 슬슬 다 떨어졌다. 쿠 훌린……너무나도 강했다! / 마슈 : 그런……이쪽도 이제 마력의 한계에요……! 이 이상의 연속전투는── / 나이팅게일 : 나는 모든 독 있는 것을 해 있는 것을 끊는다──나이팅게일 플레지! / 라마 : 상처가……! / 나이팅게일 : ──마스터. 자, 구명할 시간이에요. 상처는 제가 치유합니다. 그 무엇이든 모두, 원래대로 만듭니다.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불합리를 짓밟고, 절망을 답파해서. 그걸 위해, 저는 모든 것을 바치겠어요. / 마슈 : 나이팅게일 씨……!! / 쿠 훌린 얼터 : 72주의 마신 중 한 주. 서열 38. 마신 할파스. 이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질 일은 없다. 이 세상에서 무기가 사라질 일은 없다. 정명의 자[인간]은 나선과 같이 계속 싸울 것이라 정해져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오지만디아스 : ……어디. 너희들이 이방에서 온 여행자인가. 나의 이름은 오지만디아스. 신이자 태양이며, 지상을 지배하는 파라오이다. 과거, 현재, 모두 그것들은 변하는 일이 없는 이상, 라이더라 불리는 건 적잖이 질렸다. 이 자그마한 왕좌도, 어차피 짐에게 있어서는 무료를 달래기 위한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리고, 다. ──으음. 지금, 짐은 졸리다. 노인이 죽음의 늪에서 막 눈을 뜬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말은 최소한으로 정리하지. 나의 옥음, 마음 속 깊이 새기듯 경청하여라. 너희들이 칼데아에서 온 사자인 것. 지금까지 5개의 특이점을 수복해온 자인 것. 그리고 이윽고 이 제6의 쐐기── 사막의 성지에 나타난 것. 모두 알고 있다. 왜냐하면 너희들이 찾는 성배는, 이처럼, 짐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 성배……! / 오지만디아스 : 누가 마술왕 따위에게 가담하겠는가. 이것은 짐이 이 땅에 강림했을 때, 십자군 놈들에게서── / 포우 : 포──우!? / 오지만디아스 : ──십자군 놈들에게서 몰수한 것이다. 진정한 왕인 짐에게 어울리는 것으로써, 말이다. (중략) 다 빈치 : 아니 아니, 위대하신 태양왕에 비하면, 내 지성 따위 살~짝 높을 정도야. 그래서? 이쪽의 견해는 맞았어? 이 시대의 특이점은 너라는 걸로 괜찮겠어? / 오지만디아스 : 후─── 후하하, 하하하하하하하! 유감이지만 그건 아니다, 이방에서 온 현인이여! 이 짐이! 태양왕이자 만능인 짐이! 성배 따위 같은 독의 잔을 사용할 거라 생각했나! 짐은 성배의 소유자이자, 성배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성지 따위엔, 짐은 전혀 흥미가 없다! 따라서, 귀기울여 듣도록 하라. 이 시대의 특례의 특이점으로써, 인리를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한 자는── 네놈들이 향하는 예루살렘의 잔해, 절망의 성도에 앉아 있다! 통칭하기를 사자왕. 순백의 사자왕, 이라고 칭송하며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오지만디아스 : 세계를 지키라, 고 했는가! 짐에게 세계를! 한심한 인간 세상을! 짐이 지키는 것은 신들의 법! 그 결과, 신민을 비호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허나, 으음. 그 가능성은, 짐의 사고 밖에 있었다. ……그도 당연하지. 짐은 네놈들 용자에게 있어 언제나 방해. 뛰어난 왕이란 또한, 쓰러져야 할 폭군이다. 따라서, 짐은 어떠한 시대, 어떠한 세계이더라도, 너희들의 적으로서 군림했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는 세계를 구할 수 없다. 지배하고, 위협하는 측의 왕이기 때문에, 말이다. / 삼장 : ……오지만디아스 왕…… 하지만, 그건 어쩌다 그런 거 아니었어? 이번 정도는, 분명 좋은 일을 해도 불벌[혼]은 내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오지만디아스 : 후──그건 어떨런지? 적어도 짐은 지금, 네놈들을 너무나도 죽이고 싶다! 현장 삼장! 제법 괜찮은 질문이었다! 허나 네놈의 말에는 한 가지, 치명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 진심으로 짐을 웃게 한 포상이다. 이 오지만디아스의 손으로, 그것을 채워넣어 주마! / 삼장 : 에……부족한 거라니 뭐야……? 나, 또 실패해버렸어? / 오지만디아스 : 말할 것도 없잖느냐? 네놈들이 세계를 구하기에 충분한 자인지 아닌지── 그 증명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 기회를 짐이 내리겠다고 하는 것이다! / 다 빈치 : 저건 성배인가……! 오지만디아스 왕의 손에는 성배가 있어! / 오지만디아스 : 훗───! / 마슈 : 오지만디아스 왕이 스스로 상처를 입히고── 그 피를 성배에 따르고 있습니다……! / 타와라 토타 : 오, 그걸 단숨에 들이마셨구나……! / 오지만디아스 : 성배에 깃든 마신의 그림자여. 마신 아몬이라는 거짓의 신, 지금, 올바른 이름을 내리겠다! / 마신주 아몬 라 : 칠십이주의 마신 중 한 주. 마신 아몬──아니, 진정한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라. 나의 대신전에서 모시는 올바른 신 한 주! 그 이름, 대신 아몬 라이니라!! / 다 빈치 : 휴우, 말도 안 되게 크게 나왔다고 저 사람! 아몬 라는 고대 이집트 최고위에 해당하는 신성이야! 그런 거대한 신성이 현계하는 건 말도 안 돼! 하지만 마신주에 이름을 부여해, 붕텨두는 거라면 얘기는 달라! 일시적인 것이겠지만, 저건 진정한 신령── 마신주의 범주를 넘어선 괴물이야! / 마슈 : ……그래도, 그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요! 태양왕은 그걸 위해 저 모습이 된 거에요! 저희들이 사자왕을 쓰러트릴 증거로써── 마신주 아몬 라를 격파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Dr.로만 : 하지만......성배의 반응이 없다니 무슨 일이지......? 마술왕의 성배는 고르곤이 가지고 있었을 텐데...... / 멀린 : ......흐음. 고르곤이 성배의 힘으로 "이전의 신성"을 가진 것은 확실해. 그녀는 성배의 은혜가 있었어. 그러나 그녀 본인은 성배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어. 그렇다면, 답은 하나 뿐이야. 마술왕의 성배는ㅡㅡㅡ / Dr. 로만 : ! 적성반응, 빠르게 접근 중! 이 영기 패턴은ㅡㅡㅡ! / 킨구 : 어머니......! 무사하신 겁니까, 고르고ㅡㅡㅡ / 마슈 : ! / 킨구 : ............그런가. 늦은 건가. 내가 근처에 없어서. 성배의 힘이, 그녀를 보호할 리 없었을 터. 그 어린 여신의 모습이 없다는 것은 역시 목숨을 바쳐 자신을 죽였다는 건가. 정말이지ㅡㅡㅡ 여신이라고 해도, 결국 낡은 세계였다는 거네. 신세계에 남을 만한 아름다움은,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킨구 : 그만두라고 했지!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나……! / 라훔 : ㅡㅡㅡ모르 겠나. 네 모습이 웃기기 때문이다. 이러는 게 재밌기 때문이다. 재밌다 재밌다 재미있다 재미있어. 인간을 죽이는 게 너무 재미있어! / 킨구 : 너희들, 말을……! / 라훔 : 어머니는 우리에게 말씀 하셨다. 새로운 인간 으로서 학습 하라고. 인간 으로서 갖출 모습. 인간 으로서 갖출 존재의의. 더욱 인간다운 존재. 이것이 그 결과 이다. 인간처럼활동하는기분은멋져! 즐겁다재밌어. 재밌다즐거워! 인간들을죽이면정말로재밌어! / 킨구 : 너희들은ㅡㅡㅡ! / 라훔 : 그리고. 너는 정말로 재미 없군. (라훔, 뒤에서 킨구를 기습) / 킨구 : 크으, 으ㅡㅡㅡ 네놈들…… 무슨, 짓을…… 나는, 같은, 어머니의, 자손ㅡㅡㅡ (라훔, 킨구의 가슴에서 성배를 적출) / 마슈 : 성배……! 킨구의 체내에서 성배의 반응이 나타났어요! / Dr. 로만 : 역시 킨구가 성배를 수납해 뒀었군! 고르곤은 킨구를 경유해서 성배의 기프트를 받은 거야! 하지만 라훔이 그걸 왜 빼앗지!? 킨구에게 기습까지 해 가면서!? / 케찰 코아틀 : 재규어! / 재규어맨 : 알았어! / 이슈타르 : 거기 서ㅡㅡㅡ! (성배를 가진 라훔 물러섬, 다른 라훔들이 앞으로 나섬) / 라훔 : 너 는 이제 필요없다. 이것은 우리가 회수 하겠다. (라훔 진화) / 벨 라훔 : 어머니는 우리가 깨우겠다. 시대에 뒤처진 너 킨구는 여기서 죽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드레이크 : 뭐야, 갑자기 내 얼굴을 보고. 비슷한 지인이라고 떠 올린거냐? / 마슈 : 아니, 그게 아니고, 그겁니다! 선장이 가지고 있는 잔! / 드레이크 : 어이쿠, 이 녀석에게 눈을 돌릴 줄이야 안목이 좋네. 금으로 된 맥주잔은 악취미다만, 이 녀석은 다르다고. 마셔도 마셔도 바닥 나지 않는 술내용물만이 아냐. 테이블에 놓아두면 어라 신기해라, 고기와 생선이 왕창 튀어나온다고. 우연히 주웠다만, 이렇게 근사한 보물은 달리 없지 않을까? / 해적 : 무슨 말 하는겁니까 누님, 우연히가 아니라, 엄청난 대모험 이였슴돠! 언제까지고 밝아지지 않는 7개의 밤, 바다란 바다에 나타난 파멸의 거대 소용돌이! 그리고 마엘스트롬 안에서 나타난 환상의 침수도시 아틀란티스! "때는 왔다. 올림포스 12신의 이름으로, 다시금 대홍수를 일으켜 문명을 일소하노라……!" 라던가 날뛰던 거물을 상대해서, 그 보물을 빼앗은 누님은 뭐랄―까, 이런…… 뭔가의 착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샥 하고 세계를 구한 영웅이 아니였을까요! / 드레이크 : 아아아~? 그렇게 대단한 얘기였던가, 그거? 라기보―다 짜증나서 방해한 것 뿐이였다만. 그 거대한 놈, 해신(포세이돈)을 자칭해서. 선원으로써 용서할 수 없잖냐. 그래서 방해하러 왔지. 보물도 이렇게 빼앗아 왔지. 최후에 도시째로 소용돌이에 묻어버렸다! 최에에고! / 해적 : 드왓핫핫핫! 과연 누님! 행운과 악운에게밖에 연이 없는 여자! 그럼 죽을때까지 독신임돠! 랄―까 누님, 실은 남자 아님꽈!? / 드레이크 : 이야 유쾌하네~! 새로운 동료도 생겨서 술이 맛있어! 하지만 봄베는 나중에 술통에 들어가서 잠수다! 자 노래해라 바보들아! 골든 하인드 호, 탑승원선가 제창~! / 드레이크 & 해적 : 사냥감을 낚아채~♪ 에일을 퍼먹고~♪ / 포우 : 포우…… 포――――우! / 슈 : 아와와…… 아와와와와…… 믿을 수 없습니다…… 이 사람들, 거짓말이 아니에요! 선배, 이 시대는 저희들이 오기 전에 인리정초가 붕괴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걸, 그…… 아무것도 몰랐던 드레이크 선장이 어느샌가 기분으로 해결해 버렸다. 그 결과가, 그―――― / 드레이크 : 어이쿠, 멋대로 몸에 들어가버렸다. 이건 익숙하지 않네, 정말. 이 보물이 있으면, 그 무적의 녀석들에게도 상처를 입힐 수 있는건 좋은데 말야. 어째선지 내 몸 안에 나오고 들어가고 하는게 말야, 가슴이 뻑뻑해서 어쩔 수가 없다고. / 마슈 : 그 성배입니다!! 드레이크 선장은 이 시대의 성배의 주인――― 아니, 이 시대를 구한 것으로 성배에게 선택받은, 진정한 의미의 성배의 소유자입니다……! 닥터! 닥터! / Dr. 로만 : 아, 아아 어어 왜? 미안한데 나중에 해 줄래. 살짝 탐사 프로그램의 상태가 나빠. 어째선지 너희들 눈 앞에 성배가 있다고 되어 있어. / 마슈 : 맞아요! 있어요 성배! 눈 앞에! / Dr. 로만 : 뭐라고!? / 포우 : 포우! / 사건 해결 해냈다 만세! / Dr. 로만 : 그리고 P군은 이상할 정도로 하이텐션인데!? / 해적 A : 아 아파! 어이 너, 뭘 하는거냐. / 해적 B : 아앙? 귀찮네, 일일이 시끄럽다고. / 해적 A : 앙? / 해적 B : 아앙? / 드레이크 : 아―, 싸움 시작 해 버렸다. 그럼, 멈추도록 해볼까! / 마슈 : 엉망진창입니다……. / (전투) / 드레이크 : 한다니 뭘? 너희들은 이 마법의 잔…… 아니, 성배를 회수하러 왔다고? 이게 있으면 자신의 나라에 돌아갈 수 있다고? / 마슈 : ……네. 일단, 그렇게 됩니다. / 드레이크 : 흐―음. 뭐, 너희들에게 진건 확실하고, 목숨 이외엔 준다고 말했고. 자, 받아라. 먼 시대에서 왔다지? 먼 곳에서 와서 수고했어. / 마슈 : 가, 감사합니다. 성배를 회수 했으니, 이 시대의 특이점은 해결……. / 인가……? OR 되지 않은 것 같은데 / 마슈 : ……그렇네요. 닥터. 지금 막 성배를 양도 받았습니다. 뭔가 변화는 없습니까? / Dr. 로만 : 아니, 특별한 변화 없음. 시대의 나사는 어긋난 채야. 음, 성배가 어느 정도 기능하고 있는건 확실해. 단지, 지금까지처럼 강한 힘은 아냐. 설마…… 이건 이 시대에 원래 있었던, 진짜 성배일지도 모르겠네. / 마슈 : ……즉, 지금까지 있었던 성배와는 다른 것이라는? / Dr. 로만 : 아아. 레프 라이놀이 배치했다고 생각되는 성배. 그건 7개의 인리정초를 어지럽히고 있어. 그래도, 이 바다에는 그것 이외의 성배가 있었다. 드레이크 선장은 그 성배에게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 바다가 이렇게까지 어지럽혀져 있는건, 상반하는 2개의 힘……. 성배가 길항하고 있는게 아닐까. "세계를 구한 드레이크 선장의 올바른 성배" 와 "세계를 어지럽히는, 밖에서 가지고 온 레프의 성배". / 그래서 드레이크 선장이 있는 한, 이 시대는 부서지지 않아. 그 대신, 원래 상태로도 돌아가지 않아. 원래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선―――― 역시, 레프의 성배를 회수할 수 밖에 없겠지. / 마슈 : ……과연. 지금까지의 시대보다 절박하진 않습니다만, 최종 목적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얘기네요. / 포우 : 포우…… / 드레이크 : 또― 이상한 소리가 들리네…….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거야 마슈? 그건가? 난쟁이라도 기르고 있는거냐? / 마슈 : 아뇨, 그런 귀여운 것은 아닙니다. 닥터는…… 그렇네요.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말을 걸고 있는, 신기한 요정씨라고 생각해 주세요. / 드레이크 : 하아. 너희들에게 싸우게 하고 자신은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는 상태냐. 그래서? 결국, 무슨 얘긴데? 너희들의 목적은 달성 되었어? / 마슈 : ……아뇨. 드레이크 선장의 성배 이외에, 또 하나, 이 시대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그것을 회수하지 않으면, 이 바다는 영원히 이대로입니다. / 드레이크 : 어이 어이, 위험한 얘기 하지 말아줘. ……진짜야? / 진짜입니다 / 마슈 : 네. 그래서 이건 돌려드리겠습니다. ……이건 당신이 가져야 할 물건입니다, 선장. / 드레이크 : 어, 그래. 이건 정중하게 받아가지. ……하아. 보물을 간단하게 넘기는 것도 처음이지만, 간단하게 돌려받는 것도 처음이네…… / 마슈 : 닥터, 뭔가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만. / Dr. 로만 : 자, 잠깐 기다려, 지금 생각하는 중! 약간 내 상정을 넘었다고 할까…… / 다 빈치 : 그럼 내가 질문,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프랜시스 드레이크. 갑작스럽습니다만, 당신에게 소원은 있어? / 드레이크 : 소원……? / 다 빈치 : 예를 들면 당신은 해적. 금은보화를 손에 넣는다, 라는게 소원이라던가? / 드레이크 : 아아, 확실히 그렇다만. 이 성배에 빌면 그게 이루어지는건가? / 다 빈치 : 아마도. 이룰거야? / 드레이크 : 싫어, 그런거. 저기말야, 난 해적이라고? 해적이 뭔가에 빌어서 재보를 손에 넣다니―― 정말 나쁜 농담이네. 재보는 힘과 지혜와 용기로 손에 넣는거지. / 다 빈치 : 흠흠. 그럼, 당신의 소원은 겨우 즉석의 물이나 식료, 그리고 안전이라는 얘기네. 즉, 그건 현재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네. / 드레이크 : ……그렇게 되는거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다 빈치 : 응? 아─…… 이런, 로마니 탓에 입을 잘못 놀렸어.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살짝 설명해 두지요! 봐봐, 가웨인 경이 말했었잖아. 왕에게 받은 기프트가 있다, 라고. 그건 성배의 축복이야. 그것도 우리들이 모으고 있는 성배[아트그래프]가 아냐. 아서 왕 전설에 나타나는 구세주의 성배[홀리 그레일] 신의 축복을 원탁의 기사들은 받고 있어. 아아, 베디비어는 예외야. 정확하게는, 사자왕의 지배하의 원탁의 기사들은, 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킹그 : ……여기가 ……하늘의 언덕…… ……바보 같아…… 마지막에, 어째서ㅡㅡ 이런 곳으로, 와버린 걸까. 이 몸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던 장소. ……처음으로 친구를 얻은, 맹세의 언덕…… ……무의미해. 이런 곳도, 나 자신도. ……모든 걸 잃었어. 이제 기능을 멈춰버리면 돼. 창조주에게 버려지고, 처음부터, 돌아갈 곳 같은 건 없었어, 그저 가짜, 니까. / 길가메쉬 : 뭘 하고 있나, 일어서지 못하겠나, 얼간이. / 킹그 : ……! / 길가메쉬 : 나 참. 오늘 밤은 참으로 바쁘구나. 겨우 숨을 돌리나 생각했건만 이 꼴이라니. 꼴사납게 피를 흩뿌리며, 무릎을 꿇은 건 넘어가주마. 허나, 여기에 시체를 두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속히 일어나 사라지거라. 그러면 죄는 묻지 않으마. / 킹그 : 아…… 아ㅡㅡㅡ / 길가메쉬 : 어찌 된 게냐, 일어설 수 없나? 그러고도 신들의 최고 걸작이라 불렸던 자인가?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만, 가슴에 큰 구멍 따윌 열어놓곤 말이다. 방심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 킹그 : 뭐, 라고, 잘난, 듯이……! 너한테, 내가, 얕보여질, 것 같나……! 젠, 장……! 이런…… 이런, 곳, 에서ㅡㅡㅡ 너한테ㅡㅡ 너 따위한테, 보여지, 다니……! / 길가메쉬 : …………흥. 그러고 보니, 이런게 남아있었지. 쓸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버리기도 뭐하니, 네놈에게 주도록 하마. / 킹그 : 뭐ㅡㅡ 어, 어어!? / 길가메쉬 : 호오. 성배를 심장으로 삼고 있었던 자답군. 우르크의 큰 잔, 그럭저럭 잘 쓰는구나. / 킹그 : 어, 째서ㅡㅡ 어째서, 어째서 이런 짓을 하지!? 나는 네 적이야! 티아마트에게 만들어진 자라고! 너의 엘키두가 아니야……! 그저, 그저 다른 마음이 넣어진, 인형일 뿐인데……! / 길가메쉬 : 그래. 네놈은 엘키두와는 다른 자다. 녀석의 몸을 쓰고 있는 다른 사람이지.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네놈은 짐이 비호할ㅡㅡ 아니, 우애를 줄 대상이다. / 킹그 : ㅡㅡㅡㅡ. / 길가메쉬 : 말로 안하면 못 알아듣는 거냐, 이 천치놈이! 비록 다른 마음, 다른 혼이라 하더라도! 네놈의 몸(그것)은, 이 지상에서 단 하나뿐인 하늘의 사슬! ……흥. 녀석은 스스로가 병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 말에 따르자면, 짐이 네놈을 걱정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일. 뭐라 해도, 가장 신뢰한 병기의 후계기 같은 자! 편애하는게 무슨 잘못인가! 그럼, 킹그. 세계의 끝이다.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 하거라. / 킹그 : 기다려…… 모르겠어. 그건, 무슨…… / 길가메쉬 : 모친도 출생도 관계없이, 정말로, 하고 싶다 생각한 일만을 해도 된다, 고 말한 거다. 예전의 짐이나, 녀석처럼 말이다. 모든 걸 잃었다고 했었나, 웃기지 말거라. 네놈에겐 아직 그 자유가 남아있다. 심장을 멈추는 건, 그 뒤에 하도록 하거라. / 킹그 : ㅡㅡㅡ뭘 ㅡㅡㅡ이제 와서. 나한테는, 이뤄낼 목적 같은 건, 없었어. 자유 같은 건ㅡㅡ 선택할, 자신(지성)도 없는데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길가메쉬 : 그런가. 하지만, 그래가지고는 왕으로써 내 위신에 관계되지. 나그네가 웃는 얼굴로 돌아간다면, 토산물중 하나라도 주는것이 착한 나라라고 불리는 것이다. 오. 그러고 보니, 하나 좀 남겨 놓은게 있다. 우루크에 명물, 맥주다.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것이야. / 이슈타르 : 잠ㄲㅡ 기달ㄹㅡ? 그, 그그그, 그 용기, 용기ㅡ! / 마슈 : 감사합니다. 길가메쉬왕. 하지만...... 저도 선배도, 아직 술을 마시기엔 빨라서...... 조금 면목이 없습니다. / 길가메쉬 : 뭐야. 마시지 않을꺼라면 그릇이라도 가져가라. 어딘가에 쓸모가 있겠지. 그럼 작별이다, 칼데아의 사람들이여(カルデアの)! 이번 싸움, 그야말로 통쾌하고 더없는(痛快至極) 대승리! 너희들의 귀환으로 마수전선은 종결이다! 인리소각, 반드시 저지해 보아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홈즈 : (아니 잠깐. 성배가 없는데도, 같은 생각 자체가 넌센스였군. 사실적으로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가 현계한 이상, 성배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 성배는 인간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면 『세계의 존재방식』에 응하는, 중립 마력 리소스. 그렇다면, 인류사의 마지막 단말마에 응해서, 카운터로써 서번트를 불렀다 해도 이상하지 않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저희들이 획득해온 성배란 순수하면서 고밀도인 마력 리소스를 말하는 겁니다. 만능의 원망기라고 불리는 성배란 그 구조는 같아도, 규모와 연비가 다른 것. 그리 생각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9년 8월 마스터미션 마슈 대사

*91 Dr.로망 : 이번 특이점은 "영화 속 세계"야. 아니, 정확히는 "미완성된 영화 속 세계"인가. 추측하건대, 현지에 발생한 망령…… 뭐, 미완성 영화를 남기고 타계한 감독의 망령이라 쳐 두자. 이 망령이 성배의 파편에 접촉하여, 생전의 원념을 기반으로 특이점을 만들고 만 걸 거야. 여기서는 "영화를 완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고 있어. 하지만, "미완성 영화"가 전제가 된 세계이니 말이야. 혼자만 있어서는 영화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아. 감독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특이점도 머지않아 사라질 거야. 계산상으로는 사흘도 못 가. 결국은 극소 특이점이니까 말이야. / 무라사키 시키부 : ……예. 즉, 방치해도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 Dr.로망 : 응. 그렇긴 한데, 그렇지만도 않아. 특이점이 자기소멸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반면, 특이점의 원인을 수정하여, 성배의 파편을 회수한다면, 대량의 마력 리소스가 손에 들어오지. 칼데아가 만성적으로 자원부족이란 건 알지? 그래서, 참 말하기 그렇지만─── / 무라사키 시키부 : ……이 특이점이 자기소멸하기 전에, 저희 손으로 해결하고 싶으시다? / Dr.로망 : 맞아, 가급적 빨리, 특이점의 마력 리소스가 고갈되기 전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마슈 : 재작년의 할로윈은 프랑스에 남아 있던 성배의 파편을 엘리자베트 씨가 주웠던 것에서 시작되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길가메쉬 : 그런가. 하지만, 그래가지고는 왕으로써 내 위신에 관계되지. 나그네가 웃는 얼굴로 돌아간다면, 토산물중 하나라도 주는것이 착한 나라라고 불리는 것이다. 오. 그러고 보니, 하나 좀 남겨 놓은게 있다. 우루크에 명물, 맥주다.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것이야. / 이슈타르 : ㄲㅡ 기달ㄹㅡ? 그, 그그그, 그 용기, 용기ㅡ! / 마슈 : 감사합니다. 길가메쉬왕. 하지만...... 저도 선배도, 아직 술을 마시기엔 빨라서...... 조금 면목이 없습니다. / 길가메쉬 : 뭐야. 마시지 않을꺼라면 그릇이라도 가져가라. 어딘가에 쓸모가 있겠지. 그럼 작별이다, 칼데아의 사람들이여(カルデアの)! 이번 싸움, 그야말로 통쾌하고 더없는(痛快至極) 대승리! 너희들의 귀환으로 마수전선은 종결이다! 인리소각, 반드시 저지해 보아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미야모토 이오리 : ……한 영령이. 검사가, 여행을 했어. 행선지가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여행. 검사는 끝없이 걷다가, 북미 서부, 그랜드 캐니언. 현 현란 라스베가스 중앙부에 당도했습니다. 노잣돈은 다 떨어진 데다, 말라붙은 토지에서는 마력도 공급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주위에 민가도 없거니와, 식량도 없는 상황. 만일에 대비하여 쌀과 우동용 밀가루는 상비하고 있었으나, 이런 땅에서는 냄비 하나 없지요. 이미 마력고갈이란 이름의 아사 직전. 그럴 때─── / 미야모토 이오리 : 우연이었습니다. 진짜 정말로, 우연히. 우연히 그 땅에서 성배를 줍고 만 겁니다. 영맥이나 지맥, 그러한 것들이 모이는 곳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검사는, 성배를 보며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성배랑 냄비는, 비슷하게 생겼지?』 / 설마……성배로 밥을 지었다고……!? / 미야모토 이오리 : ───무진장. 무지막지하게, 엄청나게 맛있지 뭡니까……! 성배로 지은 밥은 난생 처음 맛보는 진미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동도 삶았습니다. 그러자…… / (화아아악) / 미야모토 이오리 : 난생 처음 겪는 이변이. 터졌습니다. 수행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대부분의 불성(仏性)이, 성배와의 상성이 안 좋은 탓에, 영기에서 분리되어─── 천마가 되어 독자적으로 현현하고 만 겁니다! 검사는 당황하여 해결해 보고자 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으니. 검사로서의 힘을, 천마에게 빼앗긴 후였지요. 그리고 검사는, 여인은…… 버서커가……되고 말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천마, 스러지다. 대륙 서부의 성배를 품은 검의 천마, 몽환의 현란 라스베가스와 함께 물거품처럼 사라졌나니. 이르기를…… 이게 바로! 여자 무사시가 예전에 사용한 기상천외 검법! 마도, 사법, 천마로 전락한 검사를 철저하리만치 모욕하고, 매도하며, 무너뜨리는 특수영기! 마검 깨기─── 다른 이름은, 대 검사 대 검호 대결계, 간류지마. 지수화풍공! 다섯 가지의 호쾌한 검풍으로 솟구친 대량의 바닷물, 요게 폭포가 되어 적을 둘러싸고, 끝내는 폭포째로 적을 양단하는 천충의 검! 이거야말로 천마실추가 아니겄으셔! / 지크프리트 : 그건 과연 어떤가 싶다, 호쿠사이. 내 보구명이라면, 동방의 천마와는 다소 의미가…… 어이쿠야, 이거 실례! / 다 빈치 : 일단 다들 고생 많았어! 대륙 서부의 소형특이점은 자멸하기 시작했어. 얼마간 더 남아는 있겠지만, 응. 이제 괜찮아. 인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거야. 미션 컴플리트, 정말 고생했어! …………이래주고 싶은데 말이지? 무사시. 할 말이 아주 많으니 남아 있으렴. / 고르돌프 : 맞아! 그렇다마다, 뭣부터 말을 할지 난감한 수준이다만! 우선, 말이야! 대체 뭔데!? 성배밥이! 러시아에서 한 활약을 싹 날려도 차고 넘칠 정도야! 서번트 미야모토 무사시! 전용 프로그램을 짜서 찬찬히 개심시켜 주마!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하하하. 무슨 뜻 깊은 만행을 저지르셨나 봅니다. 유쾌한 분이시군요. 하지만 앞으로는 자제하셔야겠습니다. 그렇군요, 또 밥을 지으시기 전에─── 성배를 발견하시거든…… 제게. 꼭 연락 주십시오. / 아르토리아 : …………성배로, 쌀밥을? 제정신으로 할 짓으로는 안 보입니다만, 아마 어지간히도 극한상태였겠군요. 힘드셨겠군요, 무사시 공. 편안히 요양하십시오. ……과연. 성배로, 쌀밥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아스클레피오스 : 성배로 밥을 지어 먹은 사례가 있을 정도다. 다른 사람들에겐 알 수 없는 심연이, 성배에는 존재해. / 에리스 : 아, 성배밥. 들어본 적 있을지도... (중략) 곳프 : 만의 하나, 만의 하나긴 하다만── 왠지 모르게, 시원한 장소에서 풀장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한 참에, 성배가 굴러가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라던가! 그런 종류의 것인가? 성배밥 계열의 사건인건가? / 에리세 : 성배밥... 계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 : 호오, 하지만 이걸 보고도 아직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 마슈 : 그것은... 성배!? / ??? : 이것은 보통의 성배가 아니다 성배에 차를 부어 변모시켰다, 그래, 성찻잔! / 놋부 : 어조가 이상하지않아? / ??? : 이 성찻잔에 차를 마시면, 온갖 서번트를 압승으로 초월하는 존재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 마슈 : 압승으로...! / ??? : 그럼 제군들, 키타노 대다도 무도회에서 만나지 (통신 끊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어벤저 요도 : 어쩐지 얕보이는 예감!? 네 이놈, 이렇게 된 이상 출연이 없었던 원한으로 어벤저가 된 내 힘을, ……똑똑히 보여주마! / (번쩍) / 오키타 얼터 : 뭣!? 저건 내가 없앴을 터인!? / 오키타 씨 : 성배가 어째서 차차 씨께!? / 어벤저 요도 : 후……, 여기 올 때 주웠는데. 이걸로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엄청난 힘하고 세계를 혁명할 힘 같은 게 왕창 솟아오른단 말이지! / (쿠구구궁) / 어벤저 요도 : 이미 그 누구도 날 막을 순 없도다! 가증스러운 도쿠가와의 수도를 흔적도 없이 없애주겠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성배는 우수한 마력 자원이자 귀중한 일화입니다. 성배는 자연계의 마력인 마나뿐만 아니라 지성체에서 만들어지는 마력인 오드가 응축되어 만들어지는 것. 소원을 이루기에 앞서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에 형태를 이루지요. 별의 내해에서 성배가 만들어지지 않는 건 그래서 아닐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의 마녀 토넬리코 마이룸 대사

*100 마슈 : 당신은……. 네로 폐하……아뇨……하지만, 어딘가……? / 엘키두 : 마슈,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그녀에게 너무 다가가선 안 돼. 꺼림칙해. 너무나, 꺼림칙해! / 티아마트 : 너는―――! / 선장 : ……성배, 그 진정한 소유자.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영혼을 유혹하여, 포로로 삼고, 마음대로 힘을 휘둘러라, 정복을 이뤄라, 라고 속삭이던 것. 있어야 할 우르크를 소멸시키고 죄의 도시 바빌론을 만들어 내, 제7특이점을 탄생시킨 것. 아니――― 일곱 개의 특이점, 그 전부를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이어 "칼데아"를 속이고, / 마슈 : (모방……세계를 잇는다……) / 선장 :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죄를…… 성배를 바라는 인류의 죄업을, 잔에 담으려고 한 인류악. / 마슈 : 인류악……그건, 설마……! / 선장 : 그렇다마다. 클래스 비스트. 인류가 없애야 할 악 중 하나. 그 유체인 요비 드라코, 너야말로, 이 성배 전쟁의 원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요비 드라코 : 번영도시 바빌론의 멸망을 음미하는, 제6의 짐승. 지상의 모든 쾌락, 인류의 모든 이상을 쌓아 올린 도시는, 그 무거움에 버티지 못하고 붕괴했다. 부패한 과실. 타락한 현자. 몰락한 왕성(王聖). 그 모든 것을 축복하듯이 나타난 일곱 개의 용두. 그것은 제1의 짐승, 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며, 그 성취를 꾀하는 요비의 권속이었다. 신화의 재현. 황금의 잔에서 넘친 독혈은 도시를 뒤덮어, 세계를 덮을 해일이 되었다. 색욕에 도취한 요비는 비웃는다. 『수많은 세계에서 방문한 마스터들이여, 그 욕망을 잔에 쏟아 내거라. 세계를 장작으로 삼은, 그 짐승처럼!』 이제 탁상에 인리는 가득 찼다. ―――재액은 바다로부터 온다. 지상에 부를 쌓는 자들에게, 상응하는 보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7장 설명

*102 멀린 : 옥좌가 보이네. 그렇군, 저기에 자리 잡은 게 진짜 대요비인가. 일곱 특이점, 그 모든 것을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연결해 "칼데아"를 속이고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세계를 구한 구세주"들의 소망―――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칼데아의 "소원"을 성배에 모아 들이킨 인류악. 클래스 비스트. 제6의 짐승. 멀린 : 아니면 이렇게 불러야 할까? ―――비스트Ⅵ, 소돔 비스트 진체. 라고 말이야. / 비스트Ⅵ/S : ……. ……. 그렇다. 내 짐승의 권능은 네가 메사이어. 구세주를 비웃고 죽이며 먹어 치우는 것. 『평범한 사람의 소망』, 즐기기엔 좋지만 그것들은 양분거리도 안 된다. 이 우주에서 제1의 짐승을 쓰러트린 칼데아. 그 마스터. 수많은 세계에 존재하는 너희들. 내 짐승의 뿔을 키우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소망"은 "세계를 구한다"라는 소원뿐. 고로 그 특이점. 고로 그 성배전쟁. 너희들의 "싸움"은 정말 맛있었다. / 마슈 : 그럼……성배를 서로 빼앗은 행위 그 자체가 비스트Ⅵ를 키웠다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03 노아 : 거짓된 마신주, 마수혁! 성배를 소지한 일곱 개의 그것을 특이점에 가져온, 두말없이 모든 것의 원흉! 모든 마수혁의 근원.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나는 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왔다. 우트나피쉬팀의 재래는 저지해 주겠어! 칼데아의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비스트를 격퇴하고자 하는 의지를 빌리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104 아비케브론 : 진정하게 아탈란테. 방금 전이는 꽤나 어려운 거다. 아마 장소는 여기서 그렇게 멀지 않겠지. 네 후각이 있다면 찾아낼 수 있을거다 / 아탈란테 : ...성배는 냄새가 안나는걸... / 아비케브론 : ...큰일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히로인 XX : 저도 전력입니다. 아뇨, 전력을 넘은 전력을 내겠습니다. / 뭐죠 그 근성론!? / 히로인 XX : 여기에 빛의 기둥을 세우리……! 이 롱고미니아드는 우주의 끝을 가리키는 계단! 이를 해방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여기가 우주의 끝임을 가리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여기가 사상의 지평처럼 변하니, 특이점 째로 소멸할 겁니다! / 잔느 얼터 : 어째선데!? 아니, 왜 그런 결론을 내는데!? 돌은 거 아냐! 아니, 돌은 건 그 꼬라지만 봐도 잘 아는데! / 히로인 XX :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비밀조직·은하경찰기구(민간)의 수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죄를 짊어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 정직 처분이 타당할런지요! / 민간조직……이라고? / 마슈 : XX 씨의 마력이 급상승 중! 이건……보구 전력해방인 모양이에요! / 오다 노부나가 : 마스터, 준비는 됐겠지!? / 됐어! / 히로인 XX : 받아라, 창휘은하 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성배 : 예전에는 모든 소원을 실현하는 욕망기를 가르켰지만 엑스트라에서는 문 셀의 사용 권한을 말한다. 거대한 지구 시뮬레이션 기록을 보관하는 문 셀을 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지구'가 존재한다. 문 셀을 사용할 일이 오면 당신은 단지 한 마디, 문 셀에게 말하면 된다 '이 나에게 이상적인 미래를 재현하라' 고. 문 셀은 신속하게 지구를 그 미래의 모양으로 만든다. 그 방법과 실행 수단을 달은 모두 알고 있으니까. 예를 들어 '지구 인류의 소녀가 모두 여동생이 되기를 원한다' 라고 염언한다면, 반드시 10년 내로 지구는 그러한 사회 형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니면 그 꿈이 리얼하게 보이는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 지구 전체가 그렇게 운영된다. 인간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실현될 수 없는 것은 없다. 그게 설령 환상, 몽상이더라도 체험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07 근원접속 A. 이것은「 」으로부터 생겨나「 」을 더듬는 것. 료우기 시키와 헤어져, 사상을 돌리고, 팔괘를 묶는. 세계의 이치를 전면에 까는 것. 료우키 시키는 태극도가 나타내는 음양의 하나. 그녀의 호칭은 수식의 식, 식신의 식에서 붙혀졌다. 즉, 만능의 소망기의 증거. 이 스킬을 지니는 자에게 있어서, 통상의 패러미터는 의미가 없는 것이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08 「.....그런가. 내가 벌인 일이지만, 유열에 들떠있던 것 같다. 나의 보물[성배]을 노리는 도둑들이 있다는 것을 완전히 깜빡하고 있었다고」「도둑이라는 것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는 걸까나?」「너에게는 성배따위 필요하지 않잖나? 어설픈 원망기따위, **너 자신이 되면 될 것을**.」산뜻하게 기묘한 것을 말하는 길가메쉬에게, 엔키두가 말했다.「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흉내내는 것 뿐이야. 뭐어, 이미 나도 바람은 이루어진 것과 같고, 마스터도 성배를 바라고 있지 않아」깨끗이 전쟁포기와 같은 말을 입에 담은 후, 엔키두는 북쪽에서 조금씩 다가오는 기척에 의식을 향하고, 강한 시선으로 말을 계속한다.「단지, 나는 마스터를 지키는 의무가 있어서 말이야. 이런 장소에서 간섭을 받고 사라질 수는 없어. 여기에서는 일단 도망치도록 할 테니까, 계속은 다음으로 하자.」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9 "여신인걸, 시간만 있다면 성배 하나 쯤이야 만들 수 있다고. 그래도, 그건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거지, 여신의 소원은 들어주지 않는 거라구. 하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이슈타르 마이룸 대사

*110 그럼 그 여자애는... 티폰이란 말이야? / 다 빈치 : 그런 모습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태공망의 이야기에 따르면 티폰은 봉인되어 있는거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전설에 따르면 에트나 화산에 봉인되었을 거다. 지금도 깊은 잠에 빠져있겠지. / 고르돌프 : 그, 그래. 상대가 자고 있는 티폰이라면야, 지금은 두려워할 만한 상황이 아니란 거다! / 어째서? 제우스도 쓰러트린 괴물인데? / 고르돌프 : 전설대로라면 티폰이 패배한 것은 운명의 여신에게 속아넘아갔기 때문이다. / 고르돌프 : 온갖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는 승리의 과일 대신, 티폰이 먹었던 것은 무상(無常)의 과일이었다. 그 과일을 먹은 자는 절대로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 실제로 과일을 먹은 후의 티폰은 힘을 잃고 제우스에게 연전연패. 지중해의 섬까지 몰려서 에트나 화산에 깔려, 결국은 봉인되었다. / 다 빈치 : ...확실히 그래. 봉인되어있는 이상, 현계한 것은 무상의 과일을 먹은 티폰이겠지. 그렇다면 그 모습에도 납득이 갈지도 몰라. / 마슈 : 과연 뛰어난 마술교양입니다, 고르돌프 신소장. 저는 영웅들의 이야기에만 열중해서... / 고르돌프 : 후후, 원래부터 고귀한 법정과 소속인 나다만, 고고학과에 이르면 그 로드 메르아스테아의 지도도 받은 적이 있으니까 말이다. (엄청 즐거운 듯이 자네, 놀라울 정도로 재능이 없구만, 이라고 이야기 들었지만 말이지!) 그 생김새도 그렇고, 특이점의 뒷편에 숨어있었던 것도 그렇고, 티폰이 힘을 잃었다는 증거일테지. / 고르돌프 : 말하자면! 우리들이 여기까지 온 이상, 앞으로 티폰 본체만 찾아내면 승리 확정인게 아닌가! / 프톨레마이오스(밤) : ....... / 고르돌프 : 아, 아닌가? 너무 안일한 이야기일까?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니, 나도 대충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프톨레마이오스(밤) : ...... ....아니, 역시 다르다. / 프톨레마이오스? 뭐가 다르다는 거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분명 그럴듯해 보이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위의 용종이란 그런 식일테지. 그러나 아무리봐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너에게서는 묘한 증오가 느껴진다. 테세우스나 아스테리오스 때도 그렇다. 단순한 현상이라고 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테세우스를 절망시키기 위한 말들을 지어내고 있었지. 지금했던 이야기대로라면, 그저 인간 한명에게 그 정도의 악의를 가지지 않을 터다. / 티폰 : ........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아아, 지금도 그렇지. 확실히 용 흉내는 내고 있다. 하지만 안쪽에 품은 감정이란 그렇게 쉽게 감춰지는 것이 아니야. 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의 본심을 꿰뚫어볼 필요가 있었으니까. .....너는 진짜로 티폰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다 빈치 : 하지만 저 고치는 대체... / 프톨레마이오스(밤) : 티폰의 고치다.... 무상의 과실로 약체화된 티폰을 다시 한번 성장시키기 위핸 고치임에 틀림 없겠지. / 고르돌프 : 뭐, 뭐라고? 티폰을 다시 한번 성장시켜? / 다 빈치 : ...설명해줘, 프톨레마이오스 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흑막이 티폰이라는 것은 반은 옳고 반은 틀린 예측이었다. / 고르돌프 : 반, 이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확실히 티폰과는 인연이 깊겠지. 하지만 성배를 손에 넣은 것은 티폰이 아니었다. 성배를 손에 넣은 것은... 나와 마스터가 맞서고 있는 것은, 무상의 과실이다. / 무상의 과실? 티폰이 먹었다고 하는? / 다 빈치 : 그런가! 물건이 인격을 가지는 일은, 신대에서는 그리 드물지 않아. 신들도 원래는 현상이나 개념이었던 것처럼, 그리스 신화에서는 식물이 신격화되는 것은 흔한 일이야. 저 소녀는 무상의 과실을 먹은 티폰이 아니라, 티폰에게 먹혔던 무상의 과실이었던 건가! 아아, 그렇다면 이 현계에 있어서 그녀는 티폰의 역할을 걸친 서번트.... 역할을 입는 자(프리텐더)! / 프톨레마이오스(밤) : 서번트로써의 이름은 에페메로스라고 해야할까. 그리스어로 무상 혹은 찰나를 뜻하는 의미다만. 그리고 무상의 과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했지. 모든 소원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과실. 말하자면, 반원망기다. / 반원망기...! / 프톨레마이오스(밤) : 우리들의 소원에 대해서 강하게 집착했던 것도 그 때문이겠지. 소원에 반응한다는 건, 그것의 본능 같은 거다.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과실 앞에서 티폰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초조해했다면.... / 다 빈치 : 설마... / 고르돌프 : 그건... / 티폰을... 부활시킨다...? / 다 빈치 : 그래서... 그래서 그렇게 멀리 돌아갔던건가. 원망기 스스로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지 못해. 반원망기라고 해도 똑같겠지. / 고르돌프 : 내, 내 탓에, 티폰이 부활한다고? / 신소장의 잘못이 아냐 / 다 빈치 : 응. 그런 건 아무래도 손 쓸 방도가 없어. 나도 정체를 모르고 있었으니까. 상대편도 저 성까지 도착하게 할 생각은 없었을테니, 아마 그 방법은 차선책이었을테고. 하지만 이걸로 어째서 이런 특이점을 만들어낸 것인지 알았어. 프톨레마이오스가 말한 것처럼, 반원망기인 저 소녀에게도, 소원에 반응하는 본능이 있는거야. 그러니 영령끼리 싸우는 특이점을 만들어냈다. 그게 반(反)성배에게 있어서, 마력을 모으는 방법이었겠지. 아마... 그들의 소원을 부채질하면서도, 이루지 못하게한 건가. / 마슈 :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 다 빈치 : 아마 이게 처음이 아닐거야. 그녀는 성배전선을 몇번이고 반복하고 있어. 이 특이점의 시간은 일그러져 있으니까. 소원을 이루지 못한 영령들은 그녀에게 회수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프톨레마이오스(밤) : 미안하군. 잠깐 생각할 시간을 주게. 두 사람의 내가 있는 이상, 대도서관의 유지는 어떻게든 되겠지. / (떠남) / 프톨레마이오스(낮) : ...... / 진명융해 - 티폰 에페메로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티폰 : ....... /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했다, 그렇게 생각한 적 없나. / 소원이? / 젠쥬보 : 뭐라고? / 티폰 : 태공망의 경우, 그가 이기지 않았다면 달기를 죽이지 않아도 됐겠지. 테세우스의 경우, 그가 이기지 않았다면 아스테리오스를 죽이지 않아도 됐겠지. 그리고 너희들이 이기지 않았다면 후계자(디아도코이) 전쟁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겠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넌...! / 티폰 : 서번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너도 그렇다, 칼데아의 마스터. 내가 이기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는가. / 그건... 생각한 적... / 고르돌프 : 정신차리도록, 마스터! / 신소장 / 고르돌프 : 지금은 문답이나 나눌 때가 아니다! 보이는대로라면, 티폰 본체는 잠들어 있는거겠지! 만에 하나라도 부활해서는 안된다. 그 소녀는....음, 되도록 거칠지 않은 방법으로 구속해둘 필요가 있겠지! / 티폰 : 말했겠다. 티폰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 고르돌프 : 에? / 티폰 : 들었다고! 너의 소원을! 그림자 기사, 이놈들의 상대를 해줘라! / 프톨레마이오스(낮) : 칫! 이 숫자는! 할아범, 껍데기를 빌리겠다! / (밤의 모습으로 변신 후, 전체공격) / (재변신)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안돼! 끝도 없이 오고 있다! / 프톨레마이오스(밤) : 큭.... 이 간격에선 이 몸으로 처리하기 힘들겠군! / (낮의 모습으로 변신 후, 단체공격) / (재변신)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알겠다! 네 계략이 뭔지! 네가 누구인지! 너는 티폰이지만 티폰이 아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티폰 : 아아, 아무래도 정말로 알아챈 모양이군. 하지만 더 이상 의미는 없다. 소원은 이미 들었다. 티폰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지. 너희들의 소원은....이루어지지 않아 / 고르돌프 : 어, 어이! 자네! 새까만 화염이----! / 프톨레마이오스(낮) : 칫! 그런 거 였나! / 모습이..변했다..? 혹시나....이게 진정한...? / 티폰 : 죄악이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죄악이란 곧 소원. 과오란 곧 기도. 악이란 곧 꿈. 고대의 철학자들은 그 본질을 알고 있었다. 원망(願望)이야말로 추악한 괴물의 정체라는 것을. 그리고 여신은 내려줬다!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과실을! / (진동) / 젠쥬보 : 뭐, 뭐야, 이 진동은! / 티폰 : 자! 자! 지금이야말로 눈을 떠라, 태조룡 티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다 빈치 : ....기다려봐, 반원망기? ....그렇다면, 내 쪽에 딱 맞는 인재가 있을지도 몰라. / 딱 맞는 인재? 다 빈치짱 쪽에? / 다 빈치 : 기다려. 바로 데리고 올게. / ??? : 과연. 이야기는 들었다. 그런 거라면 확실히 내가 적임이겠지. / 엘멜로이 2세 : 분명 원망기로써의 성배에 대해서라면 지금의 칼데아에서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을 터다. / 엘멜로이 2세 씨! / 엘멜로이 2세 : 아아, 그렇게 2세를 붙여주면 고맙겠다. 나에게는 좀 버거운 이름이니까. / 다 빈치 : 프톨레마이오스가 원래의 령주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어.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었거든. 그 형식의 령주가 칼데아에 기록되어있는 것은, 후유키시에서 있었던 성배전쟁 딱 한번 뿐. 그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에 나타났던 성배는 원망기로써의 측면이 매우 강대했다고 해. 즉, 칼데아의 원 소장이었던 마리스빌리가 손에 넣은 성배지. / 마리스빌리가--- 후유키시의--- / 다 빈치 : 그리고 그 후유키시에서 벌어졌던 성배전쟁이 엘멜로이 2세가 있던 세계에서는 여러번 있었다고 해. / 엘멜로이 2세 : 세는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5회 내지 6회 발발했었다. 당시의 나는 가지고 있는 권한을 총동원해 조사했었다. 그러니 원망기로써의 성배의 권능에 대해 가장 상세하게 알고 있는 건 나겠지. 결론부터 말하마. 무상의 과실--- 티폰 에페메로스의 무력화는 가능하다. / 젠쥬보 : 진짜야? / 정말로?! / 엘멜로이 2세 : 티폰을 부활시키면 안된다는 소원을 듣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부활한다는 이론이잖나. 그렇다면 반원망기로써의 기능을 방해한다면 티폰 본체의 각성도 돈좌하게 된다. 그리고 반원망기인 무상의 과실은 동시에 반성배라고 부를만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 ...즉 성배를 통화 중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 너희들은 이 특이점의 성배의 조각을 소유하고 있을 터다. / -----성배의 물방울! / 엘멜로이 2세. : 정답이다. 후유키시의 성배에 비하면 마력 리소스의 측면이 강하다곤 해도, 당연히 원망기로써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성배전선 자체가 시작되지 않았을테니까.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무상의 과실을 약화시키는 건 충분히 가능할 거다. 그런 방법에 대해서는 프톨레마이오스 님이 잘 알고 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여기는... 바닥이 녹아내리고 있어... / 다 빈치 : 원래부터 내부에는 마그마가 흐르고 있었던 것 같지만, 남아있던 바닥마저도 찣겨져 융해되고 있어. 티폰의 브레스와 프톨레마이오스의 보구의 격돌로 인한 거지. 소용돌이 치고 있는 마력은 신대에서도 거의 있을 수 없는 수치야... / 젠쥬보 : 우리들은 남은 발판을 건너 갈 수 있지만, 마스터는 사불상에게서 떨어지지 말라고. 뼈까지 순식간에 불타 없어질테니. / 프톨레마이오스 : ....이런이런. 유감이지만, 저 녀석은 건재한 모양이군. / 고르돌프 : 오오, 티폰 본체는 상처입었다고! 이게 삼중의 부서진 환상(트리플 브로큰 판타즘)의 위력인가! / 다 빈치 : 역으로 말하면 자고 있는 상태에서, 저만큼 했는데도 해치우지 못했다는 거야. 순혈의 용이란, 이 얼마나 규격 외의 존재인걸까. / 에페메로스 : 돌아왔나... 먼저, 방금 전 일격에 대해 경의를 표하죠. 마력, 정밀도 모두 인간의 영기로부터 발해졌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용케도 저 정도의 역사를 쌓아올렸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에페메로스 : 그건, 내 이름인가. 과연, 잘도 붙이는구나. 무상의 과실...에페메로스. 즉, 내 기능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거로군. / 프톨레마이오스 : 반성배, 라는 것 말인가? / 에페메로스 : 너희들의 말로 표현하면 그게 적당하겠지. 반원망기.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기능, 그게 바로 나다. 열어서 안되는 상자처럼, 원하지 않는 기능이겠지. 하지만 이루고 싶었던 소원과 같을 정도로, 이루고 싶지 않았던 소원이 있을 터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너는 그렇게 생각한 적 없느냐? / 프톨레마이오스 : ...물론, 있고말고. 꿈이란 항상 독과 같은 성질을 띤다. 이루어진 꿈도, 이루지 못했던 꿈도 독이 되지. 실제로 내 꿈은 세계사에 남아있을 정도의 독이 되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겠지. / 에페메로스 : 그대는 이겨나갔다. 그대는 타락해나갔다. 낮에는 사람을 죽이고, 밤에는 해골을 만들며, 전혀 망설임 없이, 다른 자의 죽음을 쌓아나갔다. 두개의 대전(마키아)을 이겨나간 제우스처럼, 오만이라는 독을 흩뿌렸다.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건, 옳다. ...하지만 반성배여. 그대도 알도록 해라. 그건 순서가 다르다는 것을. / 에페메로스 : 순서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렇지 않은가, 나의 마스터여. / 그렇네. 살아가는게 먼저니까. / 에페메로스 : 살아가는게, 먼저? / 프톨레마이오스 : 네가 말하는 건, 모두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확실히 결과로만 보면, 나 같은 영령은 역사에 수많은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반영웅이라고 분류되는 녀석들은 더욱 그렇겠지. 하지만 그것들 모두가, 살려고 발버둥친 증거인 거다. 언젠가 이 꿈의 대가로써 벌 받는 것은 좋다. 상처입은 상대에게 보복당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지.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던 편이 좋았다, 그런 말을 한다면 그 때야말로 나는 돌이킬 수 없을 어리석은 자가 되어버린다. / 에페메로스 : 그런 것이야말로 오만인 것을....!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그걸로 좋다. 네게는 그런 감정을 가지고 내 앞에 설 자격이 있다. 지금의 넌 운명의 여신(모이라)이 아니다. 너 자신의 분노를 가지고, 나나 마스터와 싸우면 된다. / 에페메로스 : 싸워? 싸움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아. 이미 티폰은 눈뜨기 직전이다. 너희들이 눈뜨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수록,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 마슈 : 티폰 내부로부터 영기반응 증대! 믿기지 않아요! 벌써 신수급을---- / 다 빈치 : 에페메로스의 보구! 설마 이건 반원망기로써의 권능인! / 에페메로스 : 검은 죄악을 걸친 자여. 무거운 과오를 거듭한 자여. 재앙을 기뻐해라. 죄악이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내 과실은 너희들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 『---------』 / 프톨레마이오스 : 지금이다, 스기타니! / 젠쥬보 : 오오오오오! (발사) / 에페메로스 : 지금, 뭘 쐈지...? / 에페메로스 : 큭! / 프톨레마이오스 : 성배의 물방울을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우선은 성배탄이라고 부르도록 할까. 스기타니의 보구에 쓰이는 탄환을 가공할 수 있다는 것은 테세우스 때를 통해 알고 있었다. 칼데아에도 이런 귀중품은 없을테지. 진수성찬을 마음껏 맛보도록 해라 / (재사격) / 마슈 : 에페메로스와 티폰의 마력, 감쇠를 확인! / 에페메로스 : 과연... 나와 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듯 하군. 이 꼴로는 티폰의 각성까진 어렵겠어. 아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정말로, 어쩔 수 없어. / 무슨...? / 에페메로스 : 증오스런 너희들의 최후를 이 눈으로 보진 못하겠지만, 어쩔 수 없지! 먹어라, 티폰! 이 나를! 신화처럼! 나 또한, 이루지 못한 소원 중 하나가 되도록 하마! / 티폰이 에페메로스를 먹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 역시 이렇게 됐어... 내 소원은 이뤄지지 못했어.... / 젠쥬보 : 어이어이, 그 아가씨의 목소리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건가. 저게 본래의 모습이로군. 프리텐더, 티폰 에페메로스의. /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이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기 위해, 운명의 여신은 티폰에게 나를 먹였다. 티폰의 소원은 악이니까, 운명의 여신은 그렇게 말했다. 그러니 나는 희생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먹히면 된다고. / 에페메로스...! / 프톨레마이오스 : 내 도서관에서 읽은 그대로다. 용 신화의 패턴이라고 할 수 있겠지. / 다 빈치 : 야마타노오로치가 술에 취한 틈에 쓰러진 것처럼. 금양모의 용이 이아손과 메데이아의 약으로 재워진 것처럼. 지나치게 강대한 용이나 괴물은, 약이나 제물을 통한 속임수에 넘어간다. / 프톨레마이오스 :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약이나 제물은 종종 희생양으로써 바쳐진 공주와 동일시되지.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증오한다. 죄 깊은 영웅들을! 오만한 신들을! 그 소원 전부를, 나는 부정한다! 우리들을 짓밟아 손에 넣은 소원들, 그 모든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