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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요시다 쇼인

타입문 백과

요시다 쇼인

最終更新:2023年03月24日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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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요시다 쇼인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인물이다. 일본 메이지 유신 시대의 사람.


인물 설명

메이지 유신을 주도한 자들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제자 중 하나인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는 요시다 쇼인이 자기 인생에서 전에도 앞으로도 만나보지 못 할 능력자라 평한다.(*2)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3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이 이벤트는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는 당시 이벤트의 기억을 지닌 상태로 같은 장소인 특이점 사이타마에 슥 소환되었는데 왠지 주인공(그랜드 오더)랑 바로 마주쳤다. 마력이 부족하다며 주인공과 계약했다. 그리고 적으로 나온 기병대원들을 상대로 멋지게 활약한다 해 놓고 당당하게 져 버렸고 주인공과 같이 그들의 본사(이전 이벤트에서 다카스기가 본거지로 삼은 곳)로 끌려간다.(*3)
→ 칼데아에서 사이타마를 감지했고, 왠지 지난 이벤트 때 레이시프트했던 맴버들이 영기 단위로 입장을 거부받는 걸 확인하곤 다른 맴버를 보내기로 했다. 뽑힌 건 한가한 랜서(헥토르)와 어쌔신(사사키 코지로), 그리고 지난 이벤트 때 갔지만 왠지 제1,제3재림만 튕겨나가고 홀로 출입이 가능한 어벤저(오다 노부나가)의 제2재림 킷포시와 킷포시가 대려온 에미야 얼터였다.(*4) 헌데 레이시프트를 시작하니 사이타마 족에서 역간섭이 들어와 전송좌표가 어긋나 버렸다. 주인공이 혼자 다카스기 앞에 뚝 떨어진 건 이런 이유였다.(*5)
→ 기병대의 새로운 주인이라는 총수의 정체는 서번트로 소환된 요시다 쇼인이었다. 자기 제자였던 아쳐(다카스기 신사쿠)가 반가워하자 저딴 동태눈 남자는 모른다니 조롱하며 주인공에게는 칼데아를 넘기라 한다. 당연히 거절하는 주인공에게 이왕 하는거 합법적으로 칼데아를 갖고 싶었지만 하는 수 없다며 주인공을 인질로 칼데아와 교섭하려 한다. 에미야 얼터는 이번에도 뭐 또 사정이 있는지 요시다 쇼인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는데 그의 뒤를 밟아 온 랜서(헥토르)와 어쌔신(사사키 코지로)가 총수실을 급습했다. 숫적으로 열세인지라 스승한테 쿠사카가 죽을 때 도망쳤니 넌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니 도발을 듣고 화가 난 신사쿠를 주인공과 같이 밖으로 던져 탈출시키곤 도주했다.(*6) 날려진 다카스기와 주인공은 지난 이벤트에서 근왕당의 본거지였던 곳에 착지했다. 요시다 쇼인이 과거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 때의 자신처럼 요시다 콘체른을 만들어 총수가 되어 뭔가 꾸미는 걸 보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기업에는 기업이라며 신 다카스기 중공을 만들어 짓눌러주겠다 한다.(*7)
→ 헥토르나 코지로나 장사 경험이 없는지라 일단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의 주도로 군자금부터 모으기로 한다. 주인공이 칼데아 비상식을 먹는 걸 보곤 사이타마의 명물 만쥬를 팔기로 한다. 재료랑 설비는 이전 이벤트에서 근왕당들이 근왕 만쥬를 만드는 과정에서 잔뜩 남겨놔서 쉽게 구했다. 다케치 즈이잔의 진지한 만쥬 연구도 남아 있어 맛도 보장되었다. 그렇게 이름만 바꾼 유신 만쥬 판매를 시작했다. 아지만 시민들은 요시다 콘체른의 쇼인 다이후쿠에 푹 빠져서 아무도 만쥬를 안 사줬다.(*8)
→ 주인공이 같이 먹자고 사 온 다이후쿠를 해석(애널라이즈)하곤 정체를 파악하더니 생산공장으로 잠입했다. 이 다이후쿠에는 먹은 자가 요시다 쇼인에게 심취하는 효과가 심어져 있었다. 성배의 힘으로 쇼인의 카리스마를 전염시키는, 그냥 세뇌나 다름없는 물건이었다.(*9) 잠입을 눈치챈 요시다 쇼인이 공장에 찾아왔고, 이런 방식을 왜 쓰냐 묻는 신사쿠에게 너가 지난 이벤트 때 했던 기신 계획이랑 이거랑 다른 게 없지 않냐 이야기해 준다. 뭐라 반박 못 하는 신사쿠에게 넌 항상 생각 없이 행동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불렀다고 이야기한다. 신사쿠는 아에 생각이 없던 건 아니라 이 효과를 해석해 자기네 만쥬에도 집어넣어 볼 생각이었다. 그런 짓을 하면 선생님이랑 다를 게 뭐냐는 지적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 하며 아무튼 자기가 한 일을 재탕할 뿐인 쇼인은 선생님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 야망을 부숴주겠다 한다.(*10) 그 시작으로 코지로한테 지고 오게 한 장물 안의 특제 화염병으로 생산 공장을 불태워버린다. 쇼인의 얼굴이 일그러지자 은사를 화나게 만드는 게 꽤 재미있다며 이걸로 다이후쿠의 생산이 막혔으니 자기네 만쥬가 팔리기 시작할 거라 한다. 한편 혼자 다른 위치에 전이한 킷포시는 다이후쿠를 먹고 있었다.(*11)
→ 라이벌을 화끈하게 태워 버린 유신 만쥬는 장사가 잘 되었지만 신바람난 다카스기가 너무 규모를 넓혀서 판 만큼의 돈을 회수하지 못 했고 신 타사스키 중공은 흑자도산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다카스키는 칼데아 측에게 느그 동료인 신선조가 세리자와 카모의 지시로 주변에서 돈을 뜯어낸 것 처럼 채 칼로 협박해 채권을 회수해 오라 한다.(*12) 그리고 머리 좋은 자가 없어서 문제였는데 사정 좋게 이 특이점에 지난 이벤트의 기억을 가진 캐스터(이즈모노 오쿠니)가 소환되어 찾아왔다. 다카스기는 오쿠니에게 사무 일을 맡기기로 했고, 오쿠니는 잔자부로를 유능한 지배인 모드로 변형시켰다. 오쿠니좌의 사무 회계의 모든 것을 처리하는 신역의 자동주판기구를 탑제한(그러면서 계산할 때 잔자부로가 암산이라 외친다) 잔자부로의 계산능력 덕에 이 문재는 해결된다.(*13)
→ 에미야 얼터가 요시다 쇼인에게 협력하는 건 성배로 명령당해서였다. 한편 쇼인 다이후쿠는 쇼인 자신보다 카리스마가 강한 자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이상하게 폭주시키는 부작용이 있었고 그걸 먹고 맛이 가서 혼노지 물산이란 걸 만들곤 그랴 센베이란 제품으로 대박낸 오다 킷포시가 찾아왔다.(*14) 쇼인은 킷포시와 재휴를 부탁했다. 킷포시는 한 발 먼저 찾아온 다카스기에와 재휴를 맺은 상태였지만 바로 그걸 휴짓조각으로 만들고 쇼인 쪽과 재휴를 맺기로 한다. 이유는 다카스키랑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15) 한편 오쿠니는 회사 장부에서 용도 불명으로 사용되는 상당한 액수를 발견했다.(*16)
→ 돌아와서 교섭에 실패했다고 투덜거리는 다카스기 앞에 타카스기 중공 이사회가 그의 퇴임을 요구했다. 자신이 횡령한 걸 들켰다는 걸 안 다카스키는 슬슬 들킬 것 같았으니 마침 잘 됬다며 그들을 비밀 장소로 안내했다. 거기에는 지난 이벤트 때 만들었던 기신이 또 만들어져 있었다. 즉 다카스키는 횡령액으로 기신을 만들었고, 그것을 보구로 삼았다. 보구화했기에 이전처럼 노심 갖고 고생할 일이 없었다.(*17) 다카스기는 그 자리에서 주인공, 헥토르, 코지로, 오쿠나(혼자 계약사원)을 해고했다. 적당히 공격해서 그들을 도망치게 만든 후 쇼인이 자기가 아무 것도 못 하는지 아닌지 그 눈으로 확인하게 만들어 준다며 기신과 같이 요시다 콘체론을 침공한다.(*18) 이에 쇼인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며 특이점을 개방했다.(*19)
→ 칼데아 측에 돌아간 킷포시는 요시다가 이 특이점을 개방할 '흑선'을 출격시킨 걸 알려준다. 요시다는 자기 앞을 기신으로 가로막든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에게 아직 미완성이지만 기신을 상대하기에 충분하다며 '흑선'을 내보냈다. 다카스기는 모든 것을 개방하여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게 목적이라는 쇼인의 말을 듣곤 그런 고물이 자기 기신을 막을 수 있냐며 자신있게 덤볐다. 일본에 있어 흑선은 '이방에서 온 내방자, 구태의 파괴자, 새로운 질서의 강제자'라는 면모를 갖춘 바깥세상에서 온 위협 개념의 구현 존재라 일종의 배리어를 갖고 있어 기신의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았고, 또 시원스래 패배한다.(*20) 요시다는 자기 꿈이 좁은 세계를 빠져나와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것이며 생전과 다를 게 없다 말하며 다카스키의 숨통을 끊으려 했으나 킷포시의 저격으로 실패했다. 요시다와 킷포시의 재휴가 이어지는 건 다카스기 중공을 무너뜨릴 때 까지였으니 다카스키가 패배한 시점에서 무너진 걸로 친다 한다. 원래는 어느 한 쪽이 무너졌을 때 공격할 생각이었던 킷포시였으나 다카스기가 생각 이상으로 개허접이라 이리 되었다. 공격이 안 먹히는 기신을 상대하면서 칼데아가 다키스키를 들고 도망칠 시간을 벌곤 도주했다.(*21)
→ 반성하라며 오쿠니가 자길 감방에 넣어 주자 투덜거리면서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반성했고 이번에는 신입사원으로 강등되어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22)
→ 쇼인은 이번에는 칼데아 쪽에 통신을 걸어 칼데아를 양도하라 한다. 구체적으론 지휘권을 이양하고 시바를 비롯한 미래 예측 기구를 양도하고 그 외 이것저것 내놓으라 한다. 그딴 걸 들어줄 리가 없지 않냐 하자 자기네 일본은 서양 열강들에게 같은 걸 요구당했다 하며 그럼 힘으로 빼앗겠다 한다. 이에 칼데아 측에서는 저 특이점에 간섭할 방법을 빨리 찾기로 한다.(*23)
→ 쇼인은 칼데아 쪽의 서번트들 중 강한 인연이 있는 자들이 있어 쉽게 침공할 수 있었지만 우선은 대화로 시작해야 한다며 헛짓이러도 교섭을 시도했다. 그게 안 통했으니 힘으로 간다며 흑선을 출항시키려 했으나 다카스기들이 가로막았다. 이전 이벤트 때 쓴 마력로의 백업을 받아 마력이 무한이 된 다카스키의 강화를 받은 킷포시의 삼천세계가 뻥뻥 쏘고 흑선이 일본인에게 강하면 그리스 출신인 자기의 공격은 통하는 거 아니냐는 랜서(헥토르)의 논리가 통해서 두린다나에 맞고 흑선은 구멍났다. 쇼인만 제압하면 흑선은 그냥 배가 될 거라며 침공했다.(*24)
→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는 애초에 다이후쿠로 세뇌 따위를 쇼인이 할 짓이 아니므로 쇼인이 그런 생각해 버리게 하는 원인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 그 말대로 이 요시다 쇼인의 정체는 지난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에서 일어난 유혈 개성 당시 다카스기들이 에도성에 모아 그냥 죽여버린 자들(막부의 중신, 적대자 등)의 유해가 모인 존재였다. 유신이라는 강대한 폭력에 살해당한 구체제의 모든 개념이다. 자신을 처형한 막부의 집합체가 되는 걸 납득한 건 성배로 소환될 때 일본의 역사를 보고 유신의 결과 상부가 교체되었을 뿐 국민의 각성 같은 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걸 봤기 때문이다.(*25) 그렇기에 쇼인은 칼데아를 원했다. 칼데아만 얻으면 어떤 형대건 그 날 자신이 이루지 못 한 새로운 길이 열릴 거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그 날은 흑선에 밀항한 걸 뜻한다. 새로운 천지를 목표로 밀항했지만 들켜서 포박되어 아무 것도 못 하고 죽어버렸다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종요한건 뭘 이루고 말고가 아니라 하자 주인공의 눈이 신사쿠와 처음 만났을 때 본 그 눈이라 평한 후 자신은 뭐라 말해도 칼데아로 간다며 덤벼왔다.(*26) 요시다 쇼인을 쓰러뜨리자 그의 몸을 구성하던 개념들이 흘러나와 도쿠가와의 세상을 되찾겠다 한다.(*27)
→ 인격조차 잃어버린 유신의 희생자인 이것들은 유신의 세상에선 원념에 불과했고 특이점이 해결되면서 기회를 얻었지만 현현할 그릇이 없었다. 그래서 성배로 자신들을 수용할 그릇인 요시다 쇼인을 소환했다. 하지만 쇼인은 무시무시한 담력으로 모든 걸 억누르고 이들의 의식을 차단했다. 그런 상황에서 다카스기가 쇼인을 쓰러뜨린 건 이들을 해방해 주는 것과 같은 일이었다. 거기에 새로은 그릇으로 삼을 만한 흑선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쇼인과 달리 닫힌 세계를 추구하는 원념들은 바깥세상의 위협의 개념인 흑선을 손에 넣은 것으로 닫힌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됬다. 완전하며 영원한 도쿠가와의 세상이다. 이들은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를 자처하곤 이 땅에 도쿠가와의 수도 에도를 되살리려 한다.(*28)
→ 이제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와 칼데아 일행을 없애버리면 이들의 무사만은 위해 존재하는 닫힌 세계가 완성되게 생겼다. 유신의 영웅이란 놈이 새로운 도쿠가와의 초석이 된 상황을 보곤 세키하가라 이래로 모리는 자기들 발판이 되는 운명이라 조롱하곤 다카스기를 도쿠가와의 구세주로서 후세까지 전해 내려가게 해 준다 한다.(*29) 일행은 이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다.(*30) 원념이 빠져나가 주도권을 확보한 요시다 쇼인은 자기가 벌인 일 자체는 자기 의지였다 하며 자기 꿈을 방해하는 건 자신만 가능한 일이라 한다.(*31) 쇼인은 기신이 이 상황을 타개할 힘이라 한다. 다른 일행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 쇼인과 다카스기는 할 때는 전력으로 하는 주의인 쇼인 덕에 너덜너덜한 기신이 있응 곳으로 갔다. 쇼인은 지금 기신이 신령 클래스의 영기를 사용한 노심이 없다는 걸 간파하고 자신이 기신의 혼이 되기로 한다.(*32)
→ 신령은 아니더라도 쇼인이 노심이 되자 기신은 초 파워업했다. 여기에 신사쿠 비장의 기병대 초절강화(오버 부스트)가 들어가 흑선을 다구리했고 원령들은 흑선이 박살나면서 쇼인에게 쓰레기는 어디까지나 쓰레기라는 일갈을 들으며 흩어졌다.(*33)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흑선의 잔해로 버티다 에미야 얼터를 보고 다이후쿠의 효과로 조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곤 지친 칼데아 측을 죽이라 명령했는데 미각이 없는 얼터는 다이후쿠를 먹지 않았고 그거 쇼인의 다가스키 중공과 싸우라는 강제를 따른 건 성배로 명령받았고 동시에 쇼인의 목적을 인정했을 뿐이라며 늘 하던대로 성배에 씌인 오염을 제거한다며 언리미티드 로스트 웍스로 완전히 숨통을 끊어 준다.(*34)
→ 쇼인과 아쳐(다카스기 신사쿠)는 둘 다 무리해서 사이좋게 피를 토한다. 사실 이번 특이점에 다카스기를 소환한 건 쇼인이었다. 다카스기를 아무것도 못 한 놈이라 조롱하던 쇼인이었지만 속으론 막부와 싸운다면 다카스기 이외의 인물은 없다고 생각했다. 쇼인은 사람이란 무언가를 이루었는가가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가가 중요하며 살아온 길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그 길을 다른 사람들이 따라가며 한층 더 앞으로 걸어나가고 이 미래를 향한 길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가 된다 한다. 스승의 뜻을 알게 된 다카스기가 반성하자 바보 같은 학생을 가지면 교사는 고생하는 법이긴 한데 신사쿠는 자기 최고의 학생이었다 한다. 쇼인은 마지막으로 신사쿠에게 칼데아로 가서 자신만의 길을 걸으라 하곤, 자신의 인생은 좌절의 연속이라 분했지만 이번 좌절은 즐거웠다며 소멸한다. 다카스기는 쇼인의 말대로 칼데아로 가기로 한다.(*35) 그렇게 칼데아의 서번트가 된 아쳐(다카스기 신사쿠)가 술판을 벌인 후 성배와 유신 만쥬를 넘겨주곤 스승 몫까지 재미나게 하자 다짐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36)


이외, 요시다 쇼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

■ 그의 제자 아쳐(다카스기 신사쿠)의 요시다와 관련된 묘사에 대해서.
→ 신사쿠는 스승 요시다 쇼인이 막부에게 정성을 다한 결과 목이 날아갔다며 바보들은 무슨 소리를 해도 소용없다 생각했다. 친구인 쿠사카 겐즈이가 작별하고 막부로 가서 자결당하자 바보들은 아무리 이해시키려 해 봐야 안 통한다며 더 이상 주변인이 뒈지지 않게 하려면 혼자서 할 수 밖에 없다고 마음먹었다.(*37)
→ 서번트가 되어 만난 요시다 쇼인이 넌 꿈이 없으니 이상이 없고, 이상이 없으니 계획도 없고, 계획없는 자는 실행하지 않고, 실행하지 않은 자에게 성공이 없으니 꿈 없는 자에게 성공이 없다는 자신의 교육을 잊었냐 한다. 서번트가 되었는데 꿈이 뭐가 중요하냐는 다카스기에게 포기는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고 쿠사카가 죽은 사건 때 처럼 변명하냐 하자 폭발한 다카스기는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멋대로 뒈져 버린 것들이 뭘 아냐 하자 요시다 쇼인은 결국 그 소리를 하고 싶었냐 한다.(*38)
→ 제자였을 적 요시다 쇼인은 쿠사카만 칭찬했다. 다카스기는 자신이 자극받을수록 기를 쓰는 타입임을 알기에 이해는 했지만 조금은 자신을 칭찬해 주길 바랬다. 아무튼 이런지라 다들 다카스기가 먼저 뒈져버릴 거라 생각했으나 그의 주변사람들이 먼저 죽어 버렸고 모든 걸 혼자 하게 되었다. 자기가 한 건 다소 항쟁을 벌인 정도니 아무것도 못 하고 죽었다 평한 소요의 말은 틀린 것 없다 하며 결국 쇼인이 자신의 그릇을 제대로 평가한 거라 한다. 서번트가 되어 이를 상기한 다카스기에게 칼데아 측은 원래 사람은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하며 전쟁이란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며 다카스기가 혼자가 아니라 같이 싸워달라 부탁한다.(*39) 정작 본인은 잊어먹고 있었지만 다카스기가 기병대를 만든 건 뜻을 지닌 동료들과 힘을 합쳐, 혼자서 못하는 일을 동료들과 이루어내기 위해서였다.(*40)

■ 2013년 화이트데이 이벤트는 내레이션이 이번 이야기의 전편인 료마 위기일발 이벤트에서 등장인물들이 이룬 것을 회상하다 다카스기 놈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며 비웃는 걸로 시작하는데(*41) 이벤트의 묘사를 보면 쇼인이 나레이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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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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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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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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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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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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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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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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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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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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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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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헥토르 : 꽤나 높이 평가하네, 그쪽 선생님, 이었나? / 타카스기 신사쿠 : 그야 쇼인 선생님 정도의 인물은 내 인생에서 전에도 앞으로도 한 명도 없었으니까. / 코지로 : 마음의 스승이라는 건가. 음. 그렇다면 무시당하는 건 괴롭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 : 여, 오랜만이잖아. 건강해 보이는걸. / 타, 타카스기 씨?! 살아 있던 겨, 사장님?!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유령도 아니고 AI 같은 것도 아니지. 진정한 조슈의 슈퍼스타 타카스기 신사쿠이다마다. 응, 어떻게 살아 있던 거냐, 이 녀석, 이라는 표정이군.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인데 우선 재회를 축하해서 한잔, 이라는 건 어때? 조금 배가 고파서 말이지. 그래, 뭐, 배부른 소리는 안 할게. 포장마차 라멘 정도로 타협하지 않겠나. / 라멘? / 타카스기 신사쿠 : 나는 쇼유라멘으로 해야겠어, 너는 돈코츠면 되겠지. 그것도 조금 먹어 보고 싶으니까 나중에 조금 줄래. 물론 사양할 거 없어. 내 쇼유라멘도 어느 정도 제공할 테니까. / 설명해 주세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아아, 그래그래, 그래서 말이지, 여기서부터 엄청 중요한 이야기인데…… ―――너, 돈은 있어? / 타카스기 신사쿠 : 흐음, 그럼 너도 정신을 차렸더니 여기에 있었다는 건가. 나? 나도 마찬가지야. 너희가 돌아간 뒤에 더 이상은 없을 만큼 멋지게 죽었을 텐데…… 아니, 서번트니까 죽은 건 아니고 퇴거인가? 뭐, 사소한 일은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아무튼 깨어났더니 이 사이타마에 있었다는 거지. 후우…… 겨우 제정신이 드는군. 여하튼 소환된 것 같긴 한데 마력 공급도 없었잖아? 이렇게라도 다소 보급하지 않으면 몸이 못 버텨. 그래서 말인데 본론부터 말해 미안하지만 나랑 계약해 주지 않겠나. 너도 갑자기 이렇게 돼서 난처하던 차잖아? 거기서 이 조슈가 낳은 기적의 영걸, 타카스기 신사쿠가 도와주도록 하지. 이야― 너는 운이 좋아. 내가 계약해 주는 마술사는 전에도 앞으로도 너 정도일 거야. / 여전하네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당연하지, 인간이 그렇게 쉽게 변하면 아무도 고생 안 해. 하물며 영령이란 건 말이야. 어이쿠, 서둘러야겠어, 벌써 왔군. / 그런데 사장님, 또 무슨 일 꾸미고 있죠? / 타카스기 신사쿠 : 버릇없는 녀석이군. 악의 흑막처럼 똑같은 일을 두 번이나 할 정도로 나는 시시한 남자가 아니야. 게다가 서두르지 않으면 봐 봐, 벌써 왔군. / 기병대원 : 네놈이 칼데아의 마술사군. 얌전히 굴어 줘야겠다. / 이 병사들은?! 어라? 분명 기병대? / 타카스기 신사쿠 : 이거 놀라운데. 설마 내 기병대가 적으로 돌아설 줄이야. 너, 원인이 뭔지 알겠어? 아니, 알 리가 없나. 나조차 조금 당황하고 있으니까. / 기병대원 : 거기 있는 서번트, 저항하면 배제하겠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아무튼 떨어져 온 불씨는 털어 내야 하지 않겠나. 뭣하면 반대로 불이라도 지르도록 하지. 자, 계약과 마력 변통, 어서 해 줘. 이래 봬도 나는 상당히 약해진 상태야. / 알겠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신속과단, 좋잖아. / 자신감만큼은 충분해 보이네요 (선택시) / 타카스기 신사쿠 : 자신감도 없이 살아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아. 오오……?! 이게 칼데아 마술사 군의 마력 공급이라는 건가. 흠, 이거라면 어찌어찌 될 것 같군. 그런데 내 기병대랑 싸운다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만 응, 생각보다 재미있어 보여! 그런고로, 지금부터 ―――조슈 남아의 배짱, 보여 주도록 하마! (전투) 기병대원 : ―――움직이지 마라, 여기까지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어라……? 졌네?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어이, 무슨 짓을 한 거야, 나.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선 신사쿠 무쌍이 나올 차례잖아. / 사장님?! / 타카스기 신사쿠 : 이상한걸, 이래 봬도 검 솜씨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는데……. 참고로 야규 신음류 면허개전이야, 굉장하지? / 기병대원 : 마술사랑 같이 포박해라, 본사로 호송하겠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이거 난처하게 됐네. 있잖아, 너, 예전처럼 지원군을 숨기고 있지는 않나? 거, 신선조니 소라고동과 방패의 영령이니 여러 가지 있었잖아. 너무 아끼는 건 안 좋아. / 소라고동은…… 비장의 수니까요…… / 카스기 신사쿠 : 어이어이, 그럼 이걸로 끝이야? 내가? 이건 재미없다는 수준이 아니야. 아니, 반대로 재미있어졌…… / 에미야 얼터 : 잡담은 거기까지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읏?! 갑자기 뭐야, 넌……. / 에미야 얼터 : 겉모습대로 경박한 남자군. 어디까지 진심이고 어디까지 장난인지 모르겠어. / 에미야 얼터……?! 어째서?! / 에미야 얼터 : 본부에 연락해라. 대상을 포박, 지금부터 호송하겠다고 말이다. / 기병대원 : 옙! / 기병대원 : 총수님, 칼데아의 마술사를 붙잡았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 ??? : ……그런가요, 기대대로의 움직임이군요. 마술사는 제 앞으로 데려와 주세요. / 기병대원 : 옙! 서번트 쪽은 어떻게 할까요? / ??? : 상관없습니다, 그것도 같이 데려와 주세요. / 기병대원 : 알겠습니다. / ??? : ……인리보장기관 칼데아, 그리고 젊은 마술사. 그 기록이 올바르다면 제 꿈도 공상으로 그치진 않게 됩니다. 후후…… 뜻이 정해지면 기개가 왕성해지리, 라고나 할까요. 자, 계속 꿈꾸도록 할까요…… 신사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마슈 : 그 사이타마가 부활했다…… 라고요? / 다 빈치 : 그래, 그 유신도시였나? 확실히 소멸을 확인한 특이점이었을 텐데……. / 그 사이타마가……? MISO 포테이토, FUKAYA 파…… 유신 만쥬…… / 시온 : 과거 데이터와 좌표도 일치하고 있으니 틀림없습니다. 귀를 의심하는 것도 지당하지만 그건 단축(숏컷)하기로. 30분 동안 잔뜩 여러분 몫까지 제가 해 뒀으니까요. / 마슈 : 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조사를 하자는 이야기가 된 거군요. / 다 빈치 : 특이점을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조사에 갈 멤버를 선정했는데……. / 사카모토 료마 : 우리가 레이시프트할 수 없는 건 뭐가 원인일까? / 시온 : 네, 아무래도 지난번 이 특이점에 침입했던 서번트의 영기는 튕겨 나가는 모양이에요. 내부의 프로텍트네요. 조사 중이지만 바로 해결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지난번 멤버와는 다른 팀을 보낼까 합니다. / 오키타 소지 : 어― 뭔가요, 그게. 모처럼 오키타 씨 대승리할 예정이었는데. / 다 빈치 : 그런고로 동행할 수 있는 조건에 들어맞는 사이타마에 가 본 적 없는 서번트를 선정했어. 들어와 줄래? / 헥토르 : 네네, 시간이 남는 아저씨야~. 요새 운동 부족이니 늙다리 나름대로 열심히 해 볼게. / 코지로 : 하하, 헥토르 공은 너무 겸손하군. 귀공이 늙다리라면 소인은 마을 사람A 정도 되려나? 특이점 지역은 일본, 무사시노쿠니라고 들었다. 그 지역의 서번트가 한 기 정도는 있어야겠지. / 마슈 : 헥토르 씨에 코지로 씨인가요. / 오키타 소지 : 드문 조합이네요. / 사카모토 료마 : 응, 둘 다 마스터의 호위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해. / 오카다 이조 : 허― 사사키의 코지로라잉. 뭐, 호위 실력은 내 쪽이 위라고 생각한당께. / 오료 씨 : 너 같은 개허접 마이너 히토키리보다 사사키 어쩌고 쪽이 당연히 낫지. 간류지마라고, 그 간류지마, 오료 씨의 마음보다 넓은 세토 내해의 명소다. / 코지로 : 핫핫하, 그렇게 칭찬받으면 약간 진정이 안 되는구려. / 헥토르 : 그래서 동행하는 건 아저씨랑 코지로 나리뿐인가? / 오다 킷포시 : 오래 기다렸지! 그리고 나, 오다 킷포시다! / 마슈 : 어? 하지만 노부나가 씨는 지난번 사이타마에……. / 오다 킷포시 : 그게 나도 신기하긴 한데 말이지. 시끄러운 나랑 마왕인 나는 간 걸로 되어 있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는 취급이거든, 이게. 뭐, 그 녀석들이랑 난 가까운 듯하면서 상당히 거리가 멀거든. / 오키타 소지 : 그, 그럴 수가, 말도 안 돼. 아뇨, 확실히 킷포시 씨는 놋부처럼 바보 같은 느낌이 안 들지도 않는데요. / 오다 킷포시 : 핫핫하! 바보 취급하는 건 알겠군, 히토키리. / 마슈 : 그럼 킷포시 씨를 더해 3명인가요. / 오다 킷포시 : 어이쿠, 미안하지만 내가 데려온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어이, 너, 인사 정도는 하지 그러냐. / 에미야 얼터 : 같은 조직의 서번트다. 인사할 필요는 없어. 브리핑이 끝나는 대로 일을 시작할 뿐이다. / 오키타 소지 : 에미야 얼터 씨인가요. 아니, 놋부가 아니라 킷포시 씨, 데려왔다니 아는 사이였나요? / 오다 킷포시 : 으하하하하하! 이 녀석이랑은 가끔 술을 마시는 사이지. 늘 이런 가신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지. / 에미야 얼터 : 미안하지만 상사는 갖지 않는 프리랜서다. 기업에서 근무할 생각은 없다. 하물며 노부나가 공의 밑이라니 무리난제의 안건이 뻔히 보인다. 블랙인 건 리큐 거사 정도만 있으면 충분해. / 오다 킷포시 : 물론 무리난제도 유능하다고 예상했기에 주는 것이지. 뭐, 그건 다음 기회로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시온 : 어라? 이건…… 위험해, 취소취소, 잠깐 기다려 주세요! / 다 빈치 : 어? 갑자기 그렇게 말해도 레이시프트는 급하게 멈출 수는 없어……! / 시온 : 특이점에서 역간섭입니다! 인연이 강하면 이런 일도 가능하군요! 우하, 좋은 샘플 데이터 감사합니다! 레이시프트 목적지 좌표가 어긋나서 흩어지게 되겠지만 그건 봐주세요! / 오다 킷포시 : 으―음, 이건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 그러고 보니 요시모토랑 할 때도 이런 느낌이었나. / 헥토르 : 그거 난처한걸. 뭐, 이럴 때는 한 대 피고……. / 코지로 : 뭘, 근대 일본이라면 치안은 좋겠지. 운은 느긋하게 기다려라, 였었나? (플레이어) 공, 느긋하게 저쪽에서 합류하도록 하지. / 에미야 얼터 : 인연이 강하다, 라는 건 원한이 강하다, 라는 소리다. ―――또 성가신 일이 될 것 같군. / 마슈 : 서, 선배?! / 우천 결행, 현지 집합으로!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서 정신 차렸더니 혼자서 사이타마에 있었다는 건가.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널 뒷바라지하는 칼데아란 곳 의외로 무책임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기병대원 : ……이쪽입니다, 총수님. 단단히 묶어 두었지만 서번트는 주의하시길. / ??? : ……자네가 칼데아의 마술사 군인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바로 악의 두목이란 녀석의 등장인가? 참고로 이거 재탕이야, 내가 벌써 했으니까, 좀 전에 이 방에서. / ??? : 처음 뵙겠습니다, 칼데아의 마술사 군. 저는 이 요시다 콘체른의 총수 / ??? : ―――요시다 쇼인이라고 합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뭐라고? / 요시다 총수 : 회담을 위해서라고는 해도 난폭하게 군 점, 우선 사죄드리겠습니다. 그런 태도를 취한 것도 칼데아에서 온 마술사, 그래요, 자네와 꼭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 기다려! 그, 그 얼굴, 그 목소리……! 정말로 쇼인 선생님…… 인 건가?! / 요시다 총수 : 실례, 죄송하지만 자네의 서번트를 조용하게 만들어 줄 수 있나요? 귀에 거슬리는 소리에 더해 이야기에 방해되니까요. / 요시다 쇼인…… 분명 타카스기 씨의…… / 타카스기 신사쿠 : 선생님, 모르겠나요, 접니다! 신사쿠입니다! 타카스기 신사쿠! 아아, 몸집이 그 시절이랑은 달라서 그런가요? 머리도 염색했고 확실히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보세요, 진정한 타카스기 신사쿠니까요! / 요시다 총수 : 마술사 군이 조용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군요. 제가 조용하게 만들도록 하죠, 네, 주먹으로요. / 타카스기 신사쿠 : 허? / 요시다 총수 : 이야기에 방해됩니다, 이 무례한 녀서어어어어어억!!!! / 때렸어?! 도움닫기를하고 주먹으로?! / 타카스기 신사쿠 : ……으윽?! 갑자기 무슨 짓을! 아니, 선생님답네. 아니, 그게 아니야! 기억 못 하는 건가요, 선생님! 저를! 타카스기 신사쿠를! / 요시다 총수 : 네 기억 안 납니다. 하물며 당신처럼 죽은 눈을 한 남자는 말이죠.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주, 죽은 눈이라고……?! / 요시다 총수 : 말해도 모르겠나요, 아니, 말해도 모르는 게 자네란 인간이지. 에미야 얼터 군, 수고를 끼치게 해서 미안하지만 그 무례한 녀석을 조용하게 만들어 주게. / 에미야 얼터 : ―――닥쳐라, 새대가리. 추억 이야기는 거기까지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누가 새대가리야, 누가. 아니, 뭐야? 아는 사이인가? 어? 네 서번트? 뭐야, 배신당했잖아. 역시 글러 먹었네, 칼데아. / 에미야 얼터 : 말해도 모른다, 라는 건 그 말대로인 모양이군. 방아쇠를 당기면 조금은 깨닫겠나? / 타카스기 신사쿠 : 쳇……. / 요시다 총수 : 좋습니다, 이제 침착하게 자네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어요. 아아, 죄송합니다, 나쁜 버릇이 무심코 나와 손을 대 버렸습니다. 어느 시대에도 말이 안 통하는 녀석들은 비위에 거슬리는 법이죠. 칼데아의 마술사 군, 자네도 이런 쓰레기랑 어울리는 건 서둘러 재고하는 편이 좋아요. 근묵필치 근주필적, 이라는 겁니다. / 분명 제자였죠 / 요시다 총수 : 아뇨, 이런 무례한 녀석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저는 칼데아의 마술사인 자네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뭘, 어려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에게 자네의 칼데아를 주지 않겠습니까?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어?! / 에미야 얼터 : 말하는 걸 잊었군. 맞장구도 금지다. 다음은 없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네, 네……. / 요시다 총수 : 어떤가요, 부디 자네의 대답을 듣고 싶은데요? / 조직은 개인 소유가 아니지 않나요…… / 요시다 총수 : 그런가요, 그거 아쉽군요. 자네의 승낙을 얻어 합법적으로 칼데아를 손에 넣고 싶었지만 하는 수 없군요. 말이 안 통하면 실력 행사입니다. 자네를 인질로 칼데아와 교섭하도록 하죠. 바라건대 칼데아가 인명을 존중하는 조직일 것을 믿도록 하죠. / ??? : 어이쿠, 그렇게 둘 수는 없지. / 요시다 총수 : ……읏?! / 헥토르 : 에구, 역시 재빠른걸. / 에미야 얼터 : ……네놈, 어느새에? / 헥토르 : 그야 이 빌딩에 들어왔을 때부터지. 계속 미행했으니까. 그쪽도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조종당하고 있다든가. / 에미야 얼터 : …………. / 헥토르 : 그나저나 앞으로 시큐리티에는 해결할 과제 있음 정도려나. 뭐, 아저씨는 대부분의 시큐리티는 어찌어찌할 자신이 있지만! / 기다렸습니다! / 헥토르 : 이야, 핫핫하. 그렇게 기뻐해 주니 온 보람이 있는걸. 그런데 재회를 축하하는 건 적당히. 전황은 절찬, 위기일발이 진행 중인 참이니까. 그러니까 후퇴를 진언할게, 마스터. 보아하니 그쪽에 있는 신참 서번트 씨도 상태가 안 좋은 모양이니……. 이대로 적지에서 싸우는 건 아무리 아저씨라도 조금 불리해.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 뭐야, 이 시원찮은 남자는? 네 서번트인가? / 헥토르 : 시원찮다니…… 뭐, 그 말이 맞지만. 아무튼 도망치도록 할까. / 에미야 얼터 : 그렇게 간단히 풀릴 거라 생각하나? 네놈 한 기로 마스터와 쓸모없는 서번트를 데리고 여기…… 아니, 내 앞에서 도망칠 수 있다고? / 기병대원 : 놓치지 마라, 포위해라! / 헥토르 : 줄줄이 나오고 말이야……. 그러니까 말했잖아. 아저씨한테는 조금 불리하다고. / 에미야 얼터 : 판단 속도는 역시나군. 항복할 텐가? / 헥토르 : 아, 그런데 아저씨 혼자서 왔다고 말했었나? / 에미야 얼터 : ……한 기 더! / 기병대원 : 그흑?! / 코지로 : 헥토르 공, 기다리게 했으려나? / 헥토르 : 아니, 좋은 타이밍이야. 자, 마스터랑 거기 있는 서번트! 죽자 사자 달리기로 하자―!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 나, 좋은 구석이 전혀 없잖아! / 어쨌든 밖으로! / 타카스기 신사쿠 : 알고 있어, 창문에서 뛰어내리자. / 요시다 총수 : 도망치는 겁니까, 또? / 타카스기 신사쿠 : ……뭐라고? / 요시다 총수 : 도망치는 겁니까, 라고 했습니다. 쿠사카 군이 죽었을 때처럼. / 타카스기 신사쿠 : 쿠사카…… 선생님이 어째서 그걸……. / 시다 총수 : 서번트이기에라는 거지요. 죽은 뒤의 역사를 지식으로 가질 수 있다니 잔혹한 짓을 하는군요. 맞다, 그리고 당신 일도 알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그래,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네 일도 말이지. / 타카스기 신사쿠 : 뭐라고……? ……어이, 아무리 선생님이라고 해도 말해도 되는 거랑 안 되는 게 있어. / 헥토르 : 분위기가 고조된 느낌인 차에 미안하지만 빨리 도망쳐 주지 않을래―?! 아저씨, 열심히 하고 있는데 스태미나가 말이지! / 타카스기 신사쿠 : …………. / 요시다 총수 : 그렇게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또 죽는 겁니다, 자네는. 좋습니다, 도망치고 싶다면 도망치면 되겠죠. 어차피 자네는 무엇 하나 이루지 못할 테니까요. / 타카스기 씨, 빨리!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 / 헥토르 : 에구, 여러 일이 있어 보이는데 그런 건 나중에 해 주지 않을래―?! / 타카스기 신사쿠 : 닥치고 있어, 이건 나랑 선생님의……! / 헥토르 : 오냐, 그럼 미안하지만 거칠게 갈까! 마스터, 그 녀석한테 매달려.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 무슨 짓이야, 이야기는 아직……! 응? 너, 그 팔꿈치는 뭐야? 제트? 팔꿈치에서 제트? / 헥토르 : 표적 확인, 방위각 고정…… 날아가라! 가 아니라, 탈출해라!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헥토르 : 가자, 코지로 나리! / 코지로 : 알겠다. 에미야 얼터 공, 결판은 다음 기회로. / 에미야 얼터 : 읏, 안 놓친다……! / 요시다 총수 : ……됐습니다, 에미야 얼터 군. 저 두 사람, 한눈에 알겠습니다. 어느 쪽도 진정으로 강한 남자의 눈이었습니다. 아무리 자네라도 해도 만만치 않겠죠. / 에미야 얼터 : ……확실히 그렇군. / 요시다 총수 : 모든 일에는 적절한 기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직 그걸 움직이기엔 조금 이르지. / 에미야 얼터 : ……그거? / 요시다 총수 : 게다가 저 남자, 저것은 앞으로…… ―――아무것도 못 할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타카스기 신사쿠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착지, 맡겨도 되겠어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뭘! 썩어도 서번트야, 그 정도는 해 주겠어! ……응, 몸에 힘이 안 들어가, 안 되겠다, 떨어진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아야야야…… 어이, 무사해? / 밑에 깔려 준 덕분에 / 타카스기 신사쿠 : 움직이지 못하니까 감싸 준 거야, 감사하도록. 그나저나 막무가내 짓을 하네, 네 서번트는. 이런 곳까지 날려 버리고…… 이런 곳…… 어이, 여긴 근왕당의 아지트인가? 그러고 보니 여기 천장, 타나카 군이 날려 버렸던가. / 헥토르 : 어이쿠, 의외로 기운차 보이잖아. / 타카스기 신사쿠 : 너였나, 구해준 건 좋은데 다른 방법은 없었던 건가. 솔직히 재미있었으니까 상관없지만. / 헥토르 : 하하하. 그만큼 재잘댈 수 있으면 문제없겠네. 마스터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 코지로 : 추격자 녀석들은 따돌렸으니 안심하게나. / 헥토르 : 그나저나 또 성가신 일에 휘말렸네, 마스터. 특이점 문제로 성가시지 않은 일 따윈 없지만.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래? / 타카스기 신사쿠 : 당연하잖아, 쇼인 선생님…… 아니, 여기선 요시다 총수님이라고 부르도록 하지. / 타카스기 신사쿠 : 잠깐, 뭐야, 요시다 『총수님』이란 건. / 코지로 : 합류하기 전에 살짝 마을 상황을 살펴 봤는데 이 사이타마를 좌지우지하는 남자인 모양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런 건가? 뭐야, 원래 이 사이타마를 좌지우지하던 건 나였는데. / 헥토르 : 당신, 말허리를 스스로 꺾는 타입이야? / 타카스기 신사쿠 : 넌 무례한 아저씨네. 애초에 이 영령 말이야. 팔꿈치에서 제트가 나온다니 재미있잖아. / 헥토르 : 재미있지? 아저씨도 엄청 재미있어. 음― 이래 봬도 그리스에선 그럭저럭 메이저이긴 한데 모른다면 어쩔 수 없나. 그럼 다시 인사를. 마스터의 서번트, 랜서 헥토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헥토르? 진짜 모르겠는데. 참고로 나는 알다시피 조슈가 낳은 기적의 영걸, 타카스기 신사쿠. 기왕이니 성대하게 놀라 줘도 상관없어. / 헥토르 : 허어, 그거 대단하네. 음, 뭐, 아저씨도 모르겠어, 미안해―. 어이쿠, 이쪽 나리는 어새신, 사사키 코지로. 마찬가지로 마스터의 서번트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나를 모른다니 얼마나 마이너 영령인 거야…… 아니, 사사키 코지로?! 그?! 어이, 진짜냐, 너?! 칼집을 버린? / 엄밀히는 어땠더라? / 코지로 : 하하하. 미안하지만 사사키 아무개의 이야기는 무사시에게 물어봐 주겠나? 소인은 산속에서 칼을 휘두르던 괴짜일세. 검의 이치라면 다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영웅담과는 상관없지. 단지 쓰기 편한 어새신이 있다, 고 생각하면 된다네. 그보다 앞으로 어떻게 할까를 의논해야 하지 않나? / 타카스기 신사쿠 : 젠장! 사사키 코지로는 나도 역시 놀랐어. 나중에 츠바메가에시 보여 줘. / 헥토르 : 아, 이야기 진도 안 나갈 거면 한 대 피고 와도 돼?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럼 되겠나, 알겠어? 잘 들어 마스터 군, 그리고 시원찮은 아저씨랑 사사키 코지로. 우리가 해야만 하는 건 그래…… 타카스기 중공의 부활, 아니 신생이다! /진 타카스기 중공?!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야, 그 표현이 더 멋있는데. 아무래도 쇼인 선생님이 나를 대신해서 요시다 콘체른이란 기업으로 이 사이타마를 지배하고 있는 모양이야. 게다가 그저 사이타마를 지배하고 싶어서 그 쇼인 선생님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어려워. 필요하니까 기업을 탈취한 거고 무언가를 꾸미고 있을 테지. / 헥토르 : 꽤나 높이 평가하네, 그쪽 선생님, 이었나? / 타카스기 신사쿠 : 그야 쇼인 선생님 정도의 인물은 내 인생에서 전에도 앞으로도 한 명도 없었으니까. / 코지로 : 마음의 스승이라는 건가. 음. 그렇다면 무시당하는 건 괴롭겠지. / 타카스기 신사쿠 : 말하기 어려운 걸 시원스레 말하는 녀석이군. 뭐, 부정하진 않겠어. 아무튼 칼데아를 손에 넣기 위해 이 사이타마에서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거지. / 타카스기 씨랑 똑같네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그런 거지. 그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기업에는 기업, 뭘, 창업이라면 내가 선배야. 쇼인 선생님도 제멋대로 말하긴, 뭘 꾸미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철저하게 방해해 주지. / 헥토르 : 뭐라고 할까, 당신, 성가신 타입이네. 뭐, 어쨌든 이 특이점을 지배하고 있는 건 쇼인 선생님, 이었나? 그분이 틀림없는 모양이니까. 이쪽도 그 제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겠네, 마스터. 아저씨, 장사 경험은 없지만 이쪽 형씨, 자신감만큼은 있어 보이니까. / 코지로 : 미안하지만 소인도 장사 경험은 없다. 특기 분야는 칼과 괭이라서 말이네. 돈 계산은 잘 못한다. / 코지로 : 아아, 문지기라면 경험이 있지. 상당한 시큐리티였다오? / 타카스기 신사쿠 : 뭘, 의욕만 있으면 우리는 누구든 웰컴이야. 너희 두 명과 마스터 군. 사업을 시작하기엔 많을 정도지. 자, 요시다 콘체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상대가 쇼인 선생님이라면 부족함은 없지. 아니, 부족하기는커녕 쇼인 선생님이랑 싸운다는 건 나도 생각한 적이 없었어. 응, 꽤 재미있어 보이는걸. 이것도 네 서번트가 된 덕분, 이려나. / 열심히 하죠 / 타카스기 신사쿠 : 좋아! 그럼 시작해 볼까! ―――나와 너의 신 타카스기 중공 이야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 코지로, 설마 정말로 칼이랑 괭이밖에 휘두르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 코지로 : 핫핫하. 소인은 청경우독을 제일로 여기는 은둔자, 아니, 풍류인이었으니 말이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서, 그쪽 랜서는 담배만 피고 있을 건가? / 헥토르 : 그렇게 말해 봤자 아저씨는 장사라든가 돈벌이는 조금 전문 분야 밖이라서 말이지. 말 안 했었나? / 타카스기 신사쿠 : 아니, 말했었지. 확실히 이건 내가 나빴네. 사람은 그 뜻과 능력에 맞는 일이라는 게 있어. 병사에겐 병사의, 장군에겐 장군의, 왕에겐 왕의 그리고 사장에겐 사장의 일이 말이야. / 코지로 : 음, 옳소. 그럼 사장으로서 소인들에게 어떤 일을 맡기실 생각인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쨌든 회사를 크게 만드려면 자본이 필요해. 잽싸게 돈을 벌어야지. / 헥토르 : 지당하신 말씀, 군자금도 없이 사업을 일으킬 수는 없지. 그래서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할 셈이야? / 타카스기 신사쿠 : 잠깐만, 지금 생각할 테니까……. 어이, 너, 뭐 하고 있어? / 배가 고파서 간식을 타카스기 씨도 먹을래요? / 타카스기 신사쿠 : 간식? 칼데아에서 가져온 비상식인가 뭔가인가. 응, 마침 출출하던 참이니까 나도 하나 줘……. / 코지로 : 갑자기 입을 다물다니 무슨 일이오? / 타카스기 신사쿠 : 아니, 역시 나야. 생각났어, 자본을 만들 방법이 말이지. / 헥토르 : 그거 다행이군. 그래서 방법이란 건? / 타카스기 신사쿠 : 이거야, 이거, 이 과자. 너는 기억 안 나나? 이 사이타마를 상징하는 그걸. / 과자? 혹시……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사이타마 명과인 그거다. / 코지로 : 만쥬~ 만쥬는 어떠십니까~. 한 번 자르면 두 개로, 두 번 자르면 네 개가 된다네~. / 헥토르 : 맛있는 유신 만쥬는 어떠십니까~. 그래서 이게 사장님의 비책이란 건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맞아. 여기엔 예전에 쇼와 근왕당이라는 융통성 없는 녀석들이 몰래 만쥬를 만들 때 쓰던 공장이 있지. 확인해 봤는데 공장 자체는 거의 자동화되어 있고 재료도 아직 창고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더군. 타케치의 방해 공작이 이런 데서 도움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걸. / 근데 이거 내용물은 근왕 만쥬…… / 타카스기 신사쿠 : 솔직히 그 녀석들의 근왕 만쥬, 맛은 거의 내 유신 만쥬랑 다름없었으니까. 타케치 녀석, 개진지하게 만쥬 연구나 하고 말이야. 뭐, 이 기회에 녀석의 노력이 우리를 도왔으니 좋다고 칠까. / 헥토르 / 그나저나 만쥬 같은 게 그렇게 잘 팔릴까?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얼, 내가 타카스기 중공을 시작했을 때도 이걸로 막 벌어들였지. 게다가 사이타마 시민은 이거엔 사족을 못 쓸 거야. 팔고 팔아 마구 팔자! 자, 너도 호객 부탁할게! / 만쥬 너무 맛나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하! 번 돈으로 돌아갈 때는 호화롭게 야키니쿠라도 먹으러 가도록 할까! / 헥토르 : 사장님, 이 만쥬 전혀 안 팔리는데? 다시 말하자면 안 팔리는데, 이 만쥬?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뭐라고……? / 코지로 : 그쪽 분, 맛있는 유신 만쥬는 어떠신가? 파는 소인이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달콤하고 표면도 쫀득쫀득, 상당한 맛이라오…… 솔직히 맛있어서 너무 맛나다오. 시민(남성) : 네에…… 유신 만쥬 말이죠……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그 타카스기 중공의 유신 만쥬다. / 시민(여성) : 어머, 싫다, 유신 만쥬 같은 건 구닥다리야. 요새는 이거야, 이거, 쇼인 다이후쿠지~. / 시민(남성) : 그래, 역시 쇼인 다이후쿠지~. 그걸 먹으면 마구 의욕이 샘솟으니까! 우리 시민들은 요시다 콘체른이 말하는 대로 하면 아무런 걱정도 없고. 어이쿠, 말했더니 먹고 싶어졌어. / 시민(여성) : 가죠, 가죠! 사러 가죠! / 다카스기 신사쿠 : 이게 웬일이냐. 설마 유신 만쥬의 브랜드가 여기까지 곤두박질쳤을 줄이야……. / 헥토르 : 그래서 어쩔 거야, 이 트럭 한 대를 꽉 채운 팔다 남은 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타카스기 신사쿠 : 그딴 건 내가 묻고 싶을 지경이다! 곤란한데, 기대 밖이라고, 이건…… 응? 네가 가지고 있는 그 봉투는 뭐야? 뭐야뭐야, 쇼인…… 다이후쿠……? 어이, 이런 건 어느새 손에 넣은 거야. / 올 때 역 매점에서 팔고 있길래 나도 모르게 나중에 다 같이 먹을까 싶어서 / 타카스기 신사쿠 : 너무 자유롭잖아, 너! 아니, 뭐, 됐어, 지피지기면 전불태라고 하니까, 오히려 잘했어. 쇼인 다이후쿠란 것의 맛에 숨겨진 비밀, 확인하도록 하자. / 코지로 : 흐음, 이게 그 쇼인 다이후쿠라는 것인가. 확실히 쫀득쫀득해서 맛나 보이는 다이후쿠. 우선 외견이 보기 좋군. / 헥토르 : 그렇다곤 해도 극히 평범한 화과자처럼 보이는데. 판매원하느라 지친 참이니 한 대 피고 먹도록 할까. / 타카스기 신사쿠 : 응? 잠깐 기다려! 이 다이후쿠……. / 코지로 : 다이후쿠에 뭐라도 있나? / 타카스기 신사쿠 : ―――해석(애널라이즈). / 헥토르 : 물끄러미 다이후쿠 같은 걸 바라보다니 뭐 하고 있는 거야?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렇군, 그런 속임수였나. 어이, 헥토르, 이 다이후쿠의 제조 공장 위치를 찾을 수 있겠나? / 헥토르 : ……무슨 생각이 있나 보군. 예이예이, 알겠습니다, 찾으라고 하면 찾지 뭐. 만쥬 파는 것보단 훨씬 더 아저씨랑 맞는 일이야, 맡겨 둬―. / 타카스기 신사쿠 : 좋아, 바로 움직여 다오. 너랑 코지로는 나랑 와라, 준비할 게 있어. 그리고 그 다이후쿠는 먹지 마. 먹을 거라면 산더미처럼 남아 있는 유신 만쥬를 먹어. 직원 할인으로 싸게 해 줄 테니까. / 코지로 : 직원한테 돈을 받을 셈이오……. / 타카스기 신사쿠 : 여기인가…… 어이어이, 일이 빠르잖아. 담배 피기만 하는 창가 사원이 아니었구나, 다시 봤어. 보너스 배정도 올려 두지. / 헥토르 : 그거 고맙군. 적진 정찰이라면 익숙하니까. 그래서 어쩌려는 거지?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쨌든 침입한다. 물론 경로는 조사해 뒀겠지. / 헥토르 : 그건 빈틈없이 했지. 자, 따라와. 뒤에 물자 반입용 입구가 있어. 경비 수도 적고 우리라면 문제없을 거야. 그런데 코지로 나리, 등에 큰 짐을 지고 있는데 뭐야, 그건? / 코지로 : 큰 짐이고 뭐고 나가기 전에 사무소에서 사장님이 들려 줬다. 장물을 짊어지는 건 익숙하지만 이런 큰 짐을 짊어지면 미남도 허사라오. / 타카스기 신사쿠 : 칼이랑 괭이를 휘둘러서 단련한 힘을 보여 줄 때 아니겠어. 참고로 난 샤미센보다 무거운 건 들지 않는 주의다. 자, 됐으니까 가자. / 타카스기 신사쿠 : ……흠흠, 그렇군. 역시 생각했던 대로인가. / 헥토르 : 그래서 슬슬 설명해 주겠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이 다이후쿠 말이지, 내 눈으로 해석(애널라이즈)해 봤는데 생각보다 섬뜩한 효과가 들어가 있어. / 그런 걸 할 수 있었군요 타카스기 아이?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그렇지, 내 보구의 일부분이라고 할까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어. / 타카스기 아이? / 타카스기 신사쿠 : 이상한 이름 붙이지 마. / 코지로 : 섬뜩한 효과…… 상습성을 향상시킨다, 미각을 마비시킨다 같은 그런 부류의 재료라도 섞은 건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 정도라면 그나마 낫지. 이건 먹은 인간을 특정 인물에 심취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아마도 성배의 힘으로 선생님의 카리스마…… 그런 식의 상승효과겠지. / 헥토르 : 흐음…… 아니, 그거 요컨대 세뇌란 거 아니야?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이런 걸 유통시켜서 민중을 지배하려 하다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쇼인 선생님은……. 쳇, 벌써 눈치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요시다 총수 : ……도망친 줄 알았는데 좀도둑 흉내인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 이 다이후쿠…… 아니, 이런 방식이 선생님의 생각인 겁니까? / 요시다 총수 : 그럼 어떻다는 건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이런 방식이……. / 요시다 총수 : 게다가 이건 당신이 했었던 기신 계획이랑 뭐가 다른 겁니까? 기록에 따르면 절대적 인조신을 만들어 내 민중을 이끈다, 였나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으, 그렇게 말하면 확실히 나도 면목이 없네. 실제로 그걸로 민중을 지배하려고 했으니까, 나도. 네가 뭔가 그럴싸한 말로 대꾸해 주지 않을래? / 타카스기 씨는, 그게…… 어어…… / 타카스기 신사쿠 : 더듬거리지 마! 내가 비호할 구석이 없는 녀석 같잖아! / 요시다 총수 : 역시 특별한 생각도 없이 움직이고 있는 건가요. 당신은 늘 그렇습니다, 생각도 없이 그저 행동을 일으키고 주위 사람들에게 화를 부르죠. / 타카스기 신사쿠 : 생각은 있긴 했는데. 여기 다이후쿠를 훔쳐서 구조를 해석. 같은 효과를 우리 만쥬에 섞어서 팔려고 했었거든. / 헥토르 : 뭐? 어이어이, 그런 걸 생각했던 거야? 그럼 완전히 네 선생님이랑 똑같잖아. / 타카스기 신사쿠 :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 코지로 : 하하하, 어느 쪽이 악당인지 모르겠구려. / 타카스기 신사쿠 : 하지만 그건 이제 관뒀어. 애초에 이런 찔끔찔끔하는 방식은 나랑은 안 맞아. 쇼인 선생님, 아니, 요시다 쇼인! 실컷 제멋대로 말했었지만 하는 짓은 내 재탕이나 다름없어. 알겠어? 이제 선생님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 이 타카스기 신사쿠가 네 야망을 쳐부숴 주마! / 코지로 : 오오, 말하는 건 최악이지만 기세엔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요시다 총수 : 어이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당신이 크게 나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응, 일단 여기를…… ―――불태우자. / 요시다 총수 : …………지금 뭐라 했죠? / 타카스기 신사쿠 : 코지로! 들려 준 화염병을 뿌려라! / 화염병?! 뭘 들려 준 거야?! / 코지로 : 횻토코, 횻토코. 뭐에 쓰나 했는데 그냥 방화였구려. 방화는 대죄이지만 이것도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민폐 사장님과 고지식 선생님의 불화째로 불태우도록 하지.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하! 칭찬해 봤자 아무것도 안 나와! 자, 태워라, 태워! 이건 그때 방화가 떠오르는군! / 요시다 총수 : 바보입니까, 자네는! 아니, 바보였죠, 자넨! 그래도 생각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기병대 여러분, 그들을 어서 막으세요! / 기병대원 : 옙! / 타카스기 신사쿠 : 해냈다! 선생님의 시치미 뗀 얼굴을 일그러지게 만들었어! 은사를 화나게 만드는 것도 꽤 재미있는데! 아, 선생님이라고 말해 버렸다. 버릇이네, 이건. / 헥토르 : 뭐, 파괴 공작은 전쟁의 상투 수단이지. / 코지로 : 음. 그나저나 적이랑 불꽃에 휩싸여 있다만. 퇴로를 열지 않으면 물러날 수가 없다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건 맡길게! (전투) 헥토르 : 아― 나 참……. 어찌어찌 탈출은 성공했나. 마스터, 문제없나? / 머리카락이 살짝 탔어…… / 타카스기 신사쿠 : 이야, 솔직히 타 죽을 거라고 생각했어. 역시 우리 회사가 자랑하는 특제 화염병이야. 불길이 마구 번지잖아. 위험한 녀석들한테 팔릴 것 같군. / 코지로 : 이 사장님, 정말로 대책 없이 행동하는구려. / 타카스기 신사쿠 : 임기응변이라고 해 줄래. 뭐, 이제 녀석들의 다이후쿠는 당분간 출하 중지, 우리 유신 만쥬의 점유율도 조금은 회복하겠지. / 헥토르 : 그럼 좋겠는데. 생각 없이 대량 생산해 버려서 안 팔리면 우리가 당분간 만쥬 생활이야. / 코지로 : 음. 사람은 하루 종일 만쥬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 체험하지 못한 고행이 시작되겠군. 소인은 슬슬 가 봐도 되겠소이까?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얼, 굽든 삶든 맛을 바꾸면 가능하겠지! 자, 나는 거래처에 인사하러 다니니 뭐니 해야 하니까 먼저 돌아가 주게. 그럼 안녕, 사원 제군들! / 코지로 : ……음. 부지런한 것은 틀림없군. 어쩔 수 없구려. 어디, 만쥬를 하나. 사장님이라는 것은 회사 안쪽에서 으스대고 있는 법이라고 생각했으나 저런 사장님도 있나 보군. / 헥토르 : 젊다는 건 좋은 거지, 기운이 넘치네. / 헥토르 : 응? 그러고 보니 에미야 얼터가 적측에 붙은 건 혹시 그 다이후쿠의 효과란 건가? / 코지로 : 글쎄올시다. 그건 과연 어떨지. / 오다 킷포시 : 으하하하하하하하! 길을 잃었다! 애초에 이런 반도우 변두리 깡촌, 난 전혀 모르겠다. 타케치요라도 있었으면. 뭐, 한숨 쉬고 생각할까, 마스터도 죽진 않았겠지. 아까 산 이걸로 배라도 채울까…… 우물우물……. 응! 맛나군! 난 이래 봬도 단것에는 사족을 못 쓰지! 뭐야뭐야, 쇼인 다이후쿠? 꽤나 마음에 들었다! 으하하하하하하하! 응? 왠지 마음속에 뭐라 하기 힘든 묘한 기분이 싹트는 느낌인데…… ―――뭐, 하는 수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타카스기 신사쿠 : 이야, 녀석들의 공장을 부순 덕분에 유신 만쥬의 매상도 순조로워. 요시다 콘체른에게 세뇌된 우리 사원도 몇 명은 돌아왔고. 온 거라고, 이건, 우리의 흐름이. / 코지로 : 맛으로 이긴 게 아니라 그냥 라이벌을 불태워서 손에 넣은 승리는 바람직한 것이오?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옛날부터 말하잖아? 이기면 관군이란 거지. / 헥토르 : 그건 그래. 전쟁이란 건 못 이기면 할 의미가 없으니까. / 타카스기 신사쿠 : 잘 알고 있잖아. 자, 그러니까 절호조인 우리 회사는 이대로 가면…… ―――도산한다. / 헥토르 : 아이고, 잘 벌고 있는데 망하는 건가? / 타카스기 신사쿠 : 흑자도산이란 거 알고 있나? / 코지로 : 흑자도산? / 다카스기 신사쿠 : 요컨대 만쥬니 뭐니 판 만큼의 돈을 회수하지 못했다는 거야. 신바람 나서 단번에 규모를 너무 넓혔어. 거래처도 너무 많고 사무 처리도 못 따라잡고 있지. 어이, 코지로, 여기에 쌓인 채권의 거래처를 정리해 뒀다. 일단 닥치는 대로 매상 채권을 회수해 와라. / 코지로 : 채권의 추심인가? 간단히 잘 풀릴 것 같지는 않다만. / 타카스기 신사쿠 : 그 타치는 뭘 위해 지고 있는 거야. 협박이라도 해서 회수해 와. 괜찮아, 너희 동료인 신선조도 했었으니까. / 코지로 : 나 원, 칼로 협박해서 채권 회수라니. 빚쟁이로 원망받는 건 조금 괴롭구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타카스기 신사쿠 : 헥토르, 아는 사람 중에 숫자에 강한 녀석은 없나? 아니면 사실은 잘한다던가? / 헥토르 : 안타깝게도 없어. 방위전이라면 잘하지만 회사 경영을 지킨 경험은 아무리 그래도 없지, 아마.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럼 너다, 계산은 학교에서 배웠잖아? / 배우긴 했는데 회사 규모의 사무는…… / 다카스기 신사쿠 : 뭐야, 미래의 학교란 것도 믿음직스럽진 않네. / 중간까지 배웠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 타카스기 신사쿠 : 괜찮아, 나도 중간까지밖에 안 했어. 아니, 중간에 관뒀어. 그나저나 곤란한걸, 이건. 애초에 난 이런 사소한 건 특기가 아니니까. 하물며 내가 적당히 처리한 탓에 여기저기 잘못된 것도 문제야. / 헥토르 : 어이어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하지 않아? 타카스기 신사쿠 : 시끄러워, 그것도 다 인재 탓이야, 인재가 압도적으로 부족해. 사원 중에 잘하는 녀석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거의 다 전투원이니까. 이걸 어찌할까. / 이즈모노 오쿠니 : 저스트 모먼트! 여러분! 아무래도 난처하신 모양이네요! / 다카스기 신사쿠 : 너는! ……누구더라? / 이즈모노 오쿠니 : 쳐 죽여 버릴 겁니다, 이 망할 사장. / 오쿠니 씨! 오랜만입니다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플레이어) 님께서는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옵니다. / 헥토르 : 이쪽 분은 누구?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냥 유랑 예능인이야. 아아, 그러고 보니 너, 이런 사무 쪽 일도 잘했었지. / 이즈모노 오쿠니 : 네에~?! 저 보고 그냥 유랑 예능인이라니 제정신인가요, 이 망할 사장.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라든가 만나고 싶었어, 오쿠니 씨! 라든가 하지 못한 이야기도 많이 있을 텐데 말이지요! 아니아니, 그걸 떠나서 왜 살아 있는 건가요, 이 망할 사장. 제 진혼의 춤, 괜히 춘 건가요? / 여러 사정이 있어서 살아 있었어요, 이 사장님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차피 또 여행 도중에 특이점에 헤매 들어왔다든가 그런 거잖아. 뭐, 됐어, 어이, 이 사무 업무 전부 맡길게. / 이즈모노 오쿠니 : 으―음, 이 마이페이스 망할 사장. 그나저나 (플레이어) 님도 난처하신 듯 보입니다. 전속 계약은 지난번에 신물 나게 경험했으니 그때그때 일당 현금 지불로 부탁드립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알겠으니까 얼른 좀 부탁한다. / 이즈모노 오쿠니 : 리브 잇 투 미이옵니다! 웨이크 업, 잔자부로! 유능한 지배인 모드! / 잔자부로 : 잔자자안!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 그 꼭두각시에 그런 기능이 붙어 있었나. / 이즈모노 오쿠니 : 이래 봬도 오쿠니좌의 사무 회계의 모든 것을 처리하는 신역의 자동주판기구를 탑재했으니까요. 자, 빨랑 정리하죠,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아―암자안! / 헥토르 : ……암산 아니야?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어이, 실제로 일이 빠르다는 수준이 아닌데. 오쿠니 군보다 그쪽 꼭두각시가 더 우수하잖아. 네가 아니라 이쪽이랑 계약하는 편이 좋지 않아? / 이즈모노 오쿠니 : 셧 업! 이것도 제 꼭두각시 조작 솜씨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니까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좋아, 그럼 여긴 맡길게. 난 급한 일 이야기가 있으니까 나갔다 올게. 제군들, 회사 보기 잘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요시다 총수 : 타카스기 중공이란 놈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에미야 얼터 군. / 에미야 얼터 : 세력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어차피 급조 조직이다. 겉보기엔 괜찮지만 여기저기 구멍투성이야. / 요시다 총수 : 그렇습니까. 어찌 됐든 그들은 아무것도 못 하겠죠. / 에미야 얼터 : ……겉보기엔 괜찮다, 라고 했잖아. 얕보면 큰코다칠 거다. / 요시다 총수 : 흠, 칼데아의 마술사 군은 만만치 않다라는 건가요. 충고, 감사합니다. / 기병대원 : 총수님, 보고할 것이 있습니다! / 요시다 총수 : 왜 그러나요, 혹시 타카스기 중공이 무슨 공격이라도 해 왔나요? / 기병대원 : 아, 아뇨, 공격해 온 것은 혼노지 물산이라고 자칭하는 신흥 기업입니다! / 요시다 총수 : 혼노지…… 물산? / 혼노지 물산 가신 : 영주님 계획대로 대인기이옵니다! / 오다 킷포시 : 왓핫핫하! 회사라는 것은 잘 모르겠다만 해 보니까 잘 풀렸군, 역시 나! 만쥬랑 다이후쿠로 질려 버렸다고 생각했기에 간장 듬뿍 센베이가 대박 났어. 이름하여…… 노부나가표 『그랴 센베이』! / 요시다 총수 : 오다 노부나가가 이끄는 신흥 기업인가요? 에미야 얼터 군, 혹시 자네가 말했던……. / 에미야 얼터 : …………. (※진심으로 어이없어 하는 중) / 요시다 총수 : 에미야 얼터 군? 몹시 초췌해 보이는데, 괜찮습니까? / 에미야 얼터 : ―――문제없다, 회복했어. 그래. 저것도 칼데아의 서번트다. 하지만 녀석들에게 합류하지 않고 멋대로 움직이고 있지. 예상 밖인가? 나도 예상 밖이야. / 요시다 총수 : 흠, 아마 제 다이후쿠 탓이겠죠. 저 다이후쿠의 심취 효과는 저보다 높은 카리스마 소유자에겐 효과가 안 좋아요. 효과가 이상해졌거나 폭주하고 있는 거겠죠. / 에미야 얼터 : 이상해졌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위안이 되는군. 저게 본모습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 폭주하고 있다면 당신의 적은 아니야. 나와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손댈 수는 없으니까. / 요시다 총수 : 자네를 강제로 사역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에미야 얼터 : 성배로 강제로 따르게 해 놓고 묘한 남자군. / 요시다 총수 : 어쨌든 그 오다 노부나가 공이 나타나다니 저도 경악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런 기회는 둘도 없을 테니 만나 보도록 하죠. / 에미야 얼터 : 앞선 공장 건도 그렇지만 톱이 일일이 스스로 나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 요시다 총수 : 이건 천성이라서 제 눈과 발로 확인하지 않으면 성에 안 차거든요. / 에미야 얼터 : 호위는? / 요시다 총수 : 아뇨, 이럴 때는 혼자가 제일입니다. / 에미야 얼터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오다 킷포시 : 요시다 콘체른의 요시다 쇼인? / 요시다 쇼인 : 처음 뵙겠습니다, 혼노지 물산 수령, 오다 노부나가 공. / 오다 킷포시 : 그래, 난 노부나가가 아니라 킷포시다. 아니, 진정한 노부나가지만 시끄러운 거랑 커다란 거랑 헷갈리니까 그렇게 자칭하고 있지. / 요시다 쇼인 아뇨, 당신이 역사에서 유명한 노부나가 공인 것은 언뜻 봐도 압니다. 이렇게 불타는 듯한 눈은 처음 봤습니다. 그야말로 당신은 전국의 풍운아 그 자체다. / 오다 킷포시 : 역시 그렇게 생각하나? 그렇지, 일반적으로 오다 노부나가라고 하면 나 같은 놈이지. 시끄러운 거랑 커다란 거만 나대는 게 나도 좀 그렇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뭐더라, 업무 제휴였나? 네 회사랑. / 요시다 쇼인 : 네, 제 회사의 다이후쿠와 귀사의 센베이, 단맛과 짠맛, 이것을 조합하면 가는 곳마다 적이 없다라는 말이 실현되겠죠. / 오다 킷포시 : 적이 없다라. 그래서 적이란 건 혹시 이 녀석? / 타카스기 신사쿠 : 설마 쇼인 선생님도 왔을 줄이야, 놀랐는걸. / 요시다 쇼인 : 자네인가…… 여전히 움직이는 것만큼은 빠른 모양이군요. / 오다 킷포시 : 혹시 아는 사이야? 선생님이란 건 제자인지 뭔지인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전 제자란 거려나. 뭐, 지금은 서로 적이라서. 그래서 어때? 타카스기 중공과 요시다 콘체른, 혼노지 물산은 어느 쪽과 손을 잡을 거지? 뭐, 대답은 듣지 않아도 알고 있지만.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 그대는 나를 상대로 참 무례하구나! 허나 그 똥배짱은 마음에 들었다. / 요시다 쇼인 : ………….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께는 미안하지만 그런고로, 내 쪽이 더 빨랐다는 거야. / 오다 킷포시 : 요시다 아무개랑 협력하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렇고말고, 나랑 협력해서 이 사이타마를…… 아니, 뭐라고?! / 오다 킷포시 : 아니, 그러니까 그 요시다 아무개랑 협력하겠다고 했잖나.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 애초에 넌 칼데아의 마술사 군 쪽 서번트잖아? 그럼 나랑 협력해서 악의 비밀결사와 싸우는 게 도리잖아! / 오다 킷포시 : 어? 그쪽은 악의 비밀결사인 건가? / 요시다 총수 : 견해에 따라서는 그렇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것은 저쪽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타카스기 신사쿠 : 혹시 다이후쿠 탓인가? 그럼 쇼인 선생님의 의도대로다. 그거엔 세뇌 효과가 있어서…… / 오다 킷포시 : 아니, 별로 그런 건 상관없다. 다만……. / 타카스기 신사쿠 : 다만, 뭐가 문제지? / 오다 킷포시 : 너랑 협력하는 건 / 오다 킷포시 : ―――재미가 없을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이즈모노 오쿠니 : 안 됩니다! 그나저나 (플레이어) 님, 그리고 그쪽 아저씨. 이야기 좀 해도 될까요? / 헥토르 : 아아, 그러고 보니 자기소개가 아직이었나. 트로이의 헥토르, 랜서. 잘 부탁해―. 그래서 이야기란 건 뭐야? / 이즈모노 오쿠니 : 네, 담배나 가정 텃밭은 제쳐 두고 이쪽 장부를 보니 상당한 액수가 용도 불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무언가 짐작 가는 곳은 없으신지요? / 헥토르 : 용도 불명…… 이라. 마스터는 알고 있어? / 혹시 사장님…… / 이즈모노 오쿠니 : 어머나…… 아무래도 형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네요. / 잔자부로 : 자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서 혼노지 물산과의 업무 제휴는 실패로 끝났어. / 이즈모노 오쿠니 : 멋대로 나가서 멋대로 적을 늘리고 돌아오다니 영문을 모르겠는데요. / 이즈모노 오쿠니 : 빼도 박도 못하게 무능한 사장님 아닌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상관없잖아, 고작 오다 노부나가가 저쪽에 붙었을 뿐이야. 아니, 굉장하네, 이건. 오다 노부나가라니, 어이. 노부나가의 목을 멋대로 쓰던 내가 할 소리는 아닌가. / 헥토르 : 안 그래도 열세인데 설마 더군다나 칼데아의 서번트가 적으로 돌아서다니. 아저씨, 머리 아픈걸. / 코지로 : 이걸로 두 명째인가. 노부나가 공은 그 다이후쿠라는 것의 효과 때문인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아니,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야. 아무래도 제정신을 차리고 있었던 것 같으니까. 더군다나 나한테 재미없다든가 지껄였지. / 헥토르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고들 하잖나. 뭐, 이미 지난 일은 어쩔 수 없지. 우리는 우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까. / 타카스기 신사쿠 : 우리 이야기? / 코지로 : 그렇소, 우리 타카스기 중공 이사회는 타카스기 사장, 귀하의…… ―――『퇴임』을 요구할 생각이오.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어이어이, 내가 사장을 관두면 누가 사장을 한다는 거야? / 제가 하는 모양이에요. 회사명은 칼데아 중공으로 / 타카스기 신사쿠 : 이게 웬일이야, 너 의외로 야심가였던 건가? / 헥토르 : 이야, 미안해, 가만히 있어서. 뭐, 근데 전 사장님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 이런 건. / 이즈모노 오쿠니 : 이 장부에 적힌 용도 불명 자금의 사용처, 빠짐없이 설명해 주셔야겠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아아, 그걸 발견했나. 뭐, 어차피 슬슬 들킬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마침 잘됐나. / 코지로 : 마침 잘됐다라는 건 무슨 뜻이오? / 타카스기 신사쿠 : 설명하는 것보다 보는 게 더 빠르겠지, 제군들, 따라오게나. / 코지로 : 좀 더 당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침착하게 구는구려. / 헥토르 : 뭐, 알려 준다면 순순히 듣도록 할까, 마스터. / 이즈모노 오쿠니 : 하여간, 마이페이스라고 할까 제멋대로라고 할까. 저희도 갑시다,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안! / 헥토르 : 어라, 여긴…… 뭐지? / 코지로 : 무슨 창고처럼 보이네만……. / 여기는……! 기신의……! / 이즈모노 오쿠니 : 기신…… 그 어처구니없는 로봇의 격납고! 설마 또 그걸 건조하고 자빠지셨던 겁니까. 지긋지긋하다는 수준이 아닙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멋대로 군 건 미안하지만 말해도 허가 안 해 줬을 거잖아? / 헥토르 : 기신…… 아― 오기 전에 데이터로 보여 준 그건가. 인조 기계신인지 뭔지였나? / 코지로 : 분명 악신을 노심으로 거둬들여 기동하는 강철거인이라는 농담 같은 진담이라고 했던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실례되는 말이네, 이제 그런 쓰레기 노심은 필요 없어. 왜냐하면 이 녀석은, 이제…… / 타카스기 신사쿠 : ―――내 『보구』가 됐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다카스기 신사쿠 : 아아, 그 전에 해 둘 말이 있어. 칼데아의 마술사 군, 헥토르, 코지로, 그리고 계약 사원 오쿠니 군. 너희는 해고다. / 아니, 그건 우리가 먼저…… / 헥토르 : 원맨 사장이란 건 당신 같은 사람을 가리켜 말하는 거겠지. / 코지로 : 핫핫하, 이로써 사사키 아닌 무직 코지로구려. / 이즈모노 오쿠니 : 뭘 그리 여유 쳐 부리고 있는 건가요, 여러분! 그보다 저만 계약 사원이라니 너무하지 않나요? 이사 대우를 희망하옵니다! 소유주로 불로소득 가능하다든가 그런 걸로 플리즈! / 타카스기 신사쿠 : 아니, 네가 그때그때 일당이라고 했잖아. / 이즈모노 오쿠니 : 이그젝틀리! 맙소사이옵니다! / 헥토르 : 그래서 우리는 해고된 것 같은데. 전 사장님은 어쩔 셈이야? / 타카스기 신사쿠 : ……해치워라, 아라하바키. / 헥토르 : 마스터! 코지로, 부탁한다! / 코지로 : 알겠소! 소인의 뒤에서 나오지 마시길! / 이즈모노 오쿠니 : 홀리 쉿! 무, 무슨 짓을 하고 자빠지신 겁니까! / 타카스기 신사쿠 : 너희와는 여기까지다, 이제부터는 / 타카스기 신사쿠 : 나(僕)…… 아니, 나(俺) 혼자서 하겠다. / 사장님, 개심한 거 아니었나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내가 개심 같은 걸 할 리가 없잖아. / 그 옷차림, 역시 흑막이잖아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색만 보고 말하고 있지. 게다가 흑막이고 나발이고 애초에 너희랑 소동을 벌이자는 게 아니야. / 타카스기 신사쿠 : 내 적은 처음부터 쇼인 선생님이니까. 자, 얼른 내 앞에서 사라져라. / 이즈모노 오쿠니 : 자,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안! / 헥토르 : 어쨌든 도망치는 수밖에 없겠네. 마스터는 내가 안고 갈 테니 아가씨랑 코지로는 퇴로 확보 부탁할게! / 코지로 : 알겠소!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모든 포격에 대처하는 건 뼈가 빠지겠구려. / 이즈모노 오쿠니 : 저도 도와 드릴 테니까요! 자, (플레이어) 님, 어서요! / 타카스기 신사쿠 : ……갔나. …………. 그럼 쇼인 선생님…… 내가 아무것도 못 하는지 아닌지 ―――그 눈으로 확인해 주셔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기병대원 : 크, 큰일입니다, 총수님! 시가지에 거, 거인이 나타나 저희 회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 요시다 총수 :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보입니다. 저것이 기신 『아라하바키』인가요.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하! 대단한 놈이 납셨구먼. 말로는 들었었지만 실제로 보니 박력 있군. / 오다 킷포시 : 역시 너랑 손잡은 게 정답이었어. 이거 참 재밌어졌군! / 요시다 총수 : 재밌어졌다…… 인가요. / 오다 킷포시 : 응? 왜 그러냐? / 요시다 총수 : 실례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 요시다 총수 : 그럼 가도록 할까요, 이 나라…… 아뇨, 이 특이점을 개방하도록 하죠. 그것의 준비는 마쳤겠지요. / 에미야 얼터 : 그래, 네 말대로 병대도 배치해 뒀다. / 오다 킷포시 : 아―앗! 너, 역시 배신한 거냐?! 여기에 카츠조가 있었으면 큰일이 났을 거다! / 에미야 얼터 : ……네가 남 말할 처지인가? / 오다 킷포시 : 그건 그렇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오다 킷포시 : ―――『흑선』이 말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 신사쿠입니다. 계시죠? 제가 일부러 와 줬으니까 벌 받는 것도 아닌데 마중 정도는 나와도 되는 거 아닙니까? / 요시다 총수 : 여전히 위세는 좋군요. 그 기신인지 뭔지가 자네의 비장의 수라는 겁니까. / 요시다 총수 : 그나저나 마음이 없는 갑옷이 버팀목이라니 이제 자네에게 할 말도 떠오르지 않는군. / 타카스기 신사쿠 : 이제 그만 그 으스대는 말투는 그만둬 주시겠습니까. 나는 막부군을 무찌르고 조슈를 구한 영웅. 뜻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다한 선생님과는 다르다고요. / 요시다 총수 :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 말아 주시죠, 자네는 그 무엇도 이루지 못했다. 아니, 말해도 이해를 못하는 바보였죠, 자네는.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럼 어쩔 건데요? / 요시다 총수 : 마지막 수업을 해 드리죠, 지금부터. / 타카스기 신사쿠 : ……땅울림? 본사 지하에서 나는 건가? / 요시다 총수 : 아직 정상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자네 정도의 상대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자, 잘 봐 두게, 이것이야말로 닫힌 세계를 여는 인도의 등불. 그게 내…… ―――『전함 쿠로후네』! / 타카스기 신사쿠 : 쿠, 쿠로후네…… 라고……?! / 요시다 총수 : 그래, 이것은 그날, 내가 손에 넣지 못한 꿈의 다음 편! / 요시다 총수 : 모든 것을 개방하여 바깥세상으로 저어 나가는 희망의 배! / 타카스기 신사쿠 : …………. 뭐야, 무슨 짓을 하나 싶었는데 이제 와서 쿠로후네라고? 그런 구닥다리 배를 여태까지 건조하고 있던 겁니까? 그 쇼인 선생님이…….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우습군! 아무리 그래도 생각이 너무 낡아 빠졌어요, 선생님! 내 기신한테 그런 고물이 통할 것 같나요? 융통성 없는 막부의 관리들을 우려하던 선생님 생각이 더 완고해진 거 아닌가요? / 요시다 총수 : 그럼 시험해 보면 어떤가, 그 자랑스런 기신이라는 것으로.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런가요, 그럼 사양 않고. 해치워라! 아라하바키! 구닥다리 고물째로 선생님의 꿈이란 걸 때려 부숴라! / 타카스기 신사쿠 : 싱겁네, 이걸로 끝인가……. 선생님이랑 싸운다고 벼르고 온 건 좋은데 뭐야, 생각보다 시시했네. ……읏?! / 요시다 총수 : 이 나라에게 흑선이란 이방에서 온 내방자, 구태의 파괴자, 새로운 질서의 강제자. / 타카스기 신사쿠 : 이건…… 마력 장벽(배리어)인가?! / 요시다 총수 : 그것들을 갖춘 바깥세상에서 온 위협 개념의 구현 존재. 이렇게 작은 나라, 아니, 자네가 만들어 낸 보잘것없는 신 따위가 당해 낼 수 있을 리 없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런 건…… 해 봐야 아는 거지! / 요시다 총수 : 말해 줘도 이해를 못 하겠다면 직접 깨닫거라! 목표, 기신 『아라하바키』! 전 포문 개방, 쏴라!!! / 헥토르 : 어이쿠, 화려하게 시작했네. / 코지로 : 바다도 없는 사이타마 땅에서 강철 거인과 흑선이 싸우다니. 이야, 이게 바로 괴상망측, 기구하기 짝이 없구려! / 이즈모노 오쿠니 : 흑선이란 건 그거 말이신지요? / 이즈모노 오쿠니 : 분명 도쿠가와 막부가 끝날 무렵 서양에서 온 철선인지 뭔지. / 코지로 : 도쿠가와의 세상을 끝낸 흑선인가. 하지만 어디까지나 겨우 서양 배 한 척. 그 기신이라는 것이 호락호락 질 것 같지는 않네만. / 오다 킷포시 : ……아니, 질 거다, 그 녀석은. / 이즈모노 오쿠니 : 그건 무슨……. / 헥토르 : ……저런 소리 아닐까.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야, 이건……? ……아무리 그래도 상처 하나 입지 않다니 그건 좀 아니잖아. 진다고 해도 좀 더 그런 게, 있잖아. / 요시다 총수 : 당연합니다, 그런 빈껍데기 강철 거인에게, 그리고 꿈도 없는 자네에게 질 리가 없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타카스기 신사쿠 : 선생님, 마지막에 하나만 더 알려 주세요. 선생님은 이런 걸 끌고 와서 뭘 하려는 겁니까? 선생님의 꿈이란 건 대체 뭡니까? / 요시다 총수 : 자네는 알고 있겠지. / 요시다 총수 : 내 꿈은 줄곧 변함없다, 이 좁은 세계를 빠져나가 바깥세상으로 간다. 그게 내 꿈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바깥세상…… 혹시 그때의……. / 요시다 총수 : ……변함없군요, 자네는. 그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쇼카손주쿠의 문을 두드린 그날로부터. / 타카스기 신사쿠 : …………! …………. 시원찮은 학생이라 죄송하게 됐습니다. 자, 얼른 끝내 주세요. / 요시다 총수 : 그럼 여기서 『혼자』 죽도록 하세요. 읏! / 에미야 얼터 :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그렇지, 왔다. / 오다 킷포시 : 아차― 안 그래도 난 저격 개형편없는데 네가 있으면 역시 탄환은 안 통하나. / 에미야 얼터 : 너랑은 손을 잡았을 텐데 제휴 이야기는 어떻게 된 거지? / 오다 킷포시 : 아니, 제휴 조건은 분명 타카스기 중공을 무너트릴 때까지였잖나? 지금 막 무너졌잖아, 거기서. / 타카스기 신사쿠 : …………. / 오다 킷포시 : 그나저나 타카스기였나? 아무리 그래도 좀 더 버틸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개허접이잖아. 모처럼 너희가 다퉈서 어느 한 쪽이 무너졌을 때 공격할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 타카스기 씨, 도우러 왔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뭐라고? /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 / 오다 킷포시 : 꽤 좋은 생각 같았는데 말이지. / 타카스기 신사쿠 : 너희는 해고라고 말했을 텐데. 이제 우리 사원도 뭣도 아니야. 알겠으면 어서 도망쳐라, 이 쿠로후네는 너희도 어쩔 도리가 없어. / 헥토르 : 네네,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미안하지만 억지로 데리고 돌아갈게.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 관둬, 나한테 이제 신경 끄란 말이다! / 헥토르 : 킷포시, 최후미는 맡긴다. 괜찮지? / 에미야 얼터 : 놓치지 않겠다! ……성가신 검이군. 신념이 없는 주제에 누구보다 신념을 지니고 있어. 쇼인은 꿈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었지. 네놈의 검은 그것과는 다른 지점에 있는 모양이군. / 코지로 : 아니, 꿈은 있다마다. 머나먼 날에 엿본 귀인의 검. 그 한칼에 계속 동경한 말로가 이 비검이기에. 꿈을 버린, 꿈을 내던진 자에게는 알 수 없는 일일세. 마스터, 이 남자의 상대는 내가 하지. 상관 말고 진짜 적을 쓰러트리러 가시게나. / 오다 킷포시 : 그래, 그럼 화려하게 한 방 먹이도록 할까. / 오다 킷포시 : 그런데 요시다 아무개, 그 쿠로후네라는 것에 신성 같은 건 안 붙어 있나? / 요시다 총수 : 신을 사칭할 정도로 전 자만심이 강하진 않습니다. / 오다 킷포시 : 뭐야, 그럼 내 보구로는 조금 힘든가, / 요시다 총수 : 하지만 그걸로 포기하실 분도 아니지요. / 오다 킷포시 : 조금 얼굴을 마주한 것뿐인데 잘도 아는군. 그래, 그럼 힘으로 쳐 부수면 그만이지! ―――『삼천세계(삼단철포)』!!!! / 요시다 쇼인 : 으읏! 이건……! 맞서 싸워라, 쿠로후네!!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 고작 철선 한 척, 대수롭지 않지! 나는 전국의 풍운아, 오다 킷포시다!!! (전투) / 오다 킷포시 : 대수로웠군. 저게 뭐야, 장갑이 너무 두껍잖아. 탄환도 마력도 못 버텨. / 헥토르 : 그래도 빈틈없이 군대를 퇴각시키는 걸 보면 역시나군. 현지에서 대장하던 사람다운걸. / 오다 킷포시 : 이기지 못할 싸움은 안 하는 주의라서 말이다. 게다가 네 지휘도 훌륭했지, 내 가신으로 오는 건 어때? / 헥토르 : 고맙지만 지금은 그, 보잘것없는 회사원이라서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이즈모노 오쿠니 : 멋대로 나가서 멋대로 당하다니 당분간 여기서 반성해 주시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 / 이즈모노 오쿠니 : 무슨 말이라도 하시는 게 어떠신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무슨 말. / 이즈모노 오쿠니 : 어린애냐! / 고마워, 오쿠니 씨 제가 말하게 해 주세요 / 이즈모노 오쿠니 : (플레이어) 님…… 갑시다,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안. / 타카스기 신사쿠 : …………. …………. ……뭔 소리라도 해 봐. / ………… / 타카스기 신사쿠 : 바보한테는 할 말도 없나. / 뭐 / 타카스기 신사쿠 : 우와, 다른 사람한테 들으니까 열 받네. …………. (중략) 코지로 : 그런데 타카스기 공, 우리 칼데아 중공에서는 마침 신입 사원을 모집 중이라서 말이오. 어떠신가, 새로운 회사에서 그 수완을 발휘해 보는 것은?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어이, 사장에서 평사원으로 강등이냐. 하하…… 하하하하하하! …………. 그래, 지금 나한테는 그 정도가 마음 편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 잔자부로 : 자안……? / 이즈모노 오쿠니 : 뭐, 여기선 남자끼리(♀: 신 사장님과 신입 사원끼리) 오붓하게 신입 사원과 친목을 다지도록 둘까요. 자…… 슬슬 하이라이트일지 어떨지. 이 사이타마에 와 주신 여러분, 많은 기대 바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마슈 : 그래서 특이점 상황은 어떤가요, 다 빈치 짱? / 다 빈치 : (플레이어) 군(♀: 짱)의 반응은 사라지지 않았으니 무사한 건 틀림없는 것 같은데 통신도 아직 회복하지 않았으니까 뭐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야. (중략) 시온 : 어쨌든 침입 프로텍트나 저쪽에서 하는 간섭을 포함해 조사 중이니까 얌전히 기다려 주세요. / 마슈 : 선배, 무사하시면 좋겠는데요……. / 다 빈치 : 일단 반응은 사라지지 않았으니까 괜찮아……. 아니, 뭐지, 다른 반응이…… 혹시 (플레이어) 군에게 온 통신 / 요시다 총수 : 처음 뵙겠습니다, 칼데아 여러분. / 마슈 : 다, 당신은 대체……?! / 사카모토 료마 : 그 얼굴…… 설마, 쇼인 선생님……! / 요시다 총수 : 그러는 자네는…… 아아, 도사의 사카모토 군인가. 알고 있다네, 삿초 동맹의 중심 인물이자 유신의 영웅. 카츠 선생님도 자랑스럽게 여기시겠지. 그에 반해 내 제자는 답이 없군. / 사카모토 료마 : 제자…… 혹시 타카스기 씨가 거기에? / 요시다 총수 : 그래, 그 바보는 아무래도 상관없죠. 오늘은 칼데아분들께 할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책임자분은 어디 계시는지요? / 고르돌프 : 음. 내가 칼데아 소장인 고르돌프 무지크다. 용건은 뭐지. / 요시다 총수 : 네, 용건이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칼데아를 제게 양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 요시다 총수 : ……제 요구는 이상입니다. / 고르돌프 : 칼데아 지휘권의 이양, 시바를 비롯한 미래 예측 기구의 양도, 그 외 여러 가지라니 불평등조약도 유분수군. 이런 걸 받아들일 리가 없지 않나! / 요시다 총수 : 똑같은 것을 과거에 서양 열국이 저희에게 들이밀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좋습니다, 그러시다면 힘으로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사카모토 료마 : 쇼인 선생님, 당신은 정말로……. / 요시다 총수 : ……그럼 또 뵙도록 하죠, 칼데아 여러분. / 고르돌프 : 어, 어떻게 할 텐가? (플레이어)와도 연락은 닿지 않고 이대로는! / 사카모토 료마 : 아뇨, 아무래도 마스터 일행은 무사한 모양이고 게다가 쇼인 선생님의 말투를 보면…… 타카스기 씨도 저쪽에 있는 모양입니다. / 오키타 소지 : 타카스기 씨라니…… 전의 그 흑막 아닌가요. 전혀 괜찮지 않아요! 커흑?! / 사카모토 료마 : 어쨌든 이어서 통신과 침입 방법의 해석을 부탁드립니다. / 시온 : 그러게요. 적어도 (플레이어) 군(♀: 씨)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지 않으면 증원도 보낼 수 없어요. / 다 빈치 : 알겠어, 시간도 얼마 없어 보이니 서두르도록 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요시다 총수 : ……이제 됐겠죠. / 에미야 얼터 : 교섭은 안 통한다고 알고 있었잖나. 칼데아는 목숨이나 돈을 목적으로 한 조직이 아니야. 여태까지의 특이점에는 없는 이점――― 저쪽에 있는 서번트와 강력한 인연이 있다. 어째서 쳐들어가지 않았나? 다른 악당들이 보면 몹시 탐이 날 정도의 호기일 텐데. / 요시다 총수 : 우선은 대화, 모든 것은 거기서부터입니다. 물론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힘으로 호소하겠지만요. / 에미야 얼터 : 기습은 하지 않는다, 라는 건가. 정직하군그래. ―――그럼 이걸로. / 요시다 총수 : 네, 아직 보지 못한 바깥세상으로 그리고 제 꿈을 이루기 위한 ―――출항입니다. / 요시다 총수 : 이것은……? / 에미야 얼터 : ……상대에게 시간을 주면 이렇게 된다. 왔다. 말 그대로 질리지도 않는 녀석들이군.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리 간단히 보내지는 않아요, 쇼인 선생님. / 요시다 총수 : 믿고 있던 기신도 쓰러졌는데 끈질기군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네, 저는 선생님한테 못 이겨요. / 요시다 총수 : 그럼 어떻게 할 건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이기게 하죠. 좋아, 간다! 킷포시! / 오다 킷포시 : 어이, 이거 정말로 괜찮은 거겠지? / 타카스기 신사쿠 : 나를 믿어. 애초에 말하기 뭣한데 요새 화승층은 좀 아니지, 화승총은. / 오다 킷포시 : 영령의 아이덴티티, 너무 개무시하는구먼. 뭐, 어찌 됐든 내 화승총으론 쿠로후네를 상대하긴 어렵지. / 오다 킷포시 : 시도해서 손해 볼 것은 없다, 아니, 어쩔 수 없군이라고 말해 둘까.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 그거 진짜로 말하는구나. 역사 수업에서만 그러는 줄 알았어. / 오다 킷포시 : 그럼 간다! 천마 굉림! 이게 마왕의…… / 다카스기 신사쿠 : 이때다! 『강화(부스트)』! / 요시다 총수 : 뭐지?! 화승총이 차례차례…… 아니, 화승총이 아니야! 저건 회전식 기관포……! / 오다 킷포시 : 그래! 그리고 이건 삼천세계(삼단철포)가 아니라 / 오다 킷포시 : ―――『삼천억세계(울트라 백단철포)』!!! / 타카스기 신사쿠 : 내 보구, 『기병대』는 뜻을 지닌 자라면 일기당천의 병사로 강화시킬 수 있지. 그게 원래부터 일기당천의 병사라면 사상초유의 초병사가 되지! / 요시다 총수 : 어이없군……! 아무리 자네의 보구가 강화를 취지로 하는 것이라고는 해도 이 정도 규모의 보구 강화 같은 건 말이 안 돼.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그렇지, 커흑……?! / 요시다 총수 : 그 피는……!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쿠, 실례했습니다. 마력이 끝없이 넘쳐흐르는 것도 상당히 힘드네요. / 요시다 총수 : 끝없이…… 라고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잊으신 거 아닙니까, 원래 이 유신도시 사이타마는 제가 설계해서 제가 만들어 낸 마술도시. 그리고 그 본래 용도는 거대한 마력로, 6기의 마력로에서 목적 대상에게 마력을 집중시킨다, 그게 지금 저한테 집중되고 있죠. / 요시다 총수 : 하지만 마력로는 이제 가동하지 않을 텐데요. / 다카스기 신사쿠 : 네, 그러니까 우수한 동료에게 가동을 부탁했습니다. / 이즈모노 오쿠니 : 회로 접속 올 OK! 마지막 마력로로 갑시다, 잔자부로! / 잔자부로 : 자자안! / 이즈모노 오쿠니 : 그나저나 간판 배우 오쿠니 씨에게 무대 뒷일을 시키고 있는 겁니다. 제대로 한 방 먹여 주셔야겠습니다, 타카스기 님! / 타카스기 신사쿠 : 이로써 제 마력은 일시적으로 무제한이란 거죠. / 요시다 총수 : 그런 짓을 하면 자네의 몸은……! / 타카스기 신사쿠 : 죽어서 불후의 명성을 남길 가망이 있다면 어느 때든 죽어도 좋다, 잖아요? 킷포시, 나는 신경 쓰지 마라! 마구마구 쏴 버려! / 오다 킷포시 : 말 잘했다! 쳐 먹어라! 30cm 노부나가포! / 요시다 총수 : 대포까지……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도 이 쿠로후네의 장갑을 상처 입힐 수는 없지. 그만큼의 절망을 이 일본에 운반해 온 겁니다, 흑선은. / 요시다 총수 : 따라서 이 나라의 인간은 쿠로후네를 상처 입힐 수 없습니다. / 헥토르 : 아니, 그게, 아저씨는 그리스 출신이라서. 국가 범위 개념이라든가 칼데아(이쪽)의 특기란 말이지―. / 요시다 총수 : 뭣?! / 헥토르 : 그런고로 보구 개장. 부서지지 않고 부러지지 않고 굽어지지 않는 나의 창은 모든 것을 꿰뚫는다! ―――산산이 흩어져라, 『불훼의 극창(두린다나)』!! / 요시다 총수 : 으윽! / 타카스기 신사쿠 : 오오, 역시 내가 모르는 유명한 영웅, 정말로 저거에 구멍을 뚫어 버렸네. / 헥토르 : 다시 봤나, 전 사장님? 그리고 쿠로후네란 걸로 이걸 막고 싶으면 아이아스의 방패라도 가지고 와라.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다시 봤다! 나중에 무용담을 들려 다오! 좋아! 마술사 군, 코지로, 쳐들어가자! 목표는 쇼인 선생님이다! 선생님을 해치우면 쿠로후네도 그냥 배야. 뭣하면 쌔벼서 우리 사원 여행 갈 때라도 쓰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타카스기 신사쿠 : 여기인가! 쇼인 선생님, 못난 제자가 왔습니다! / 요시다 총수 : 왔나요…… 그리고 칼데아의 마술사 군. / 타카스기 신사쿠 : 차 정도는 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자, 슬슬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 요시다 총수 : 뭘 말인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처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요. 다이후쿠로 시민을 세뇌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선생님답지 않아. 하지만 그 목소리, 그 말씀은 틀림없이 쇼인 선생님 본인이다. 그럼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대강 좁혀지지. / 요시다 총수 : 제가 조종당하고 있다는 건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네, 비슷한 걸 바로 요전에 처리했거든요. 처리한 건 제가 아니지만. / 요시다 총수 : 아마노사카가미…… 과연, 좋은 부분을 지적했군요. / 타카스기 신사쿠 : 하지만 그 녀석은 그때, 타케치한테 당해서 확실히 소멸했어. 그럼 뭐가 선생님을……. / 요시다 총수 : 보신성배전쟁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 타카스기 신사쿠 : 보신…… 성배전쟁…… 그건……. / 요시다 총수 : 그리고 에도성 유혈 개성…… 타케치 군이나 사카모토 군, 자네들이 그날 에도에서 했던 학살. 잊었다고는 못 하겠죠. / 타카스기 신사쿠 : 유혈 개성…… 이라고……. / 요시다 총수 : 그날 자네들은 막부의 중신이나 적대자를 에도성에 모아 죽여 버렸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날……. / 요시다 총수 : 그래, 자네들이 그날 죽여 버린 구체제의 유해, 그것이 나다. 즉, 유신이라는 강대한 폭력에 살해당한 구체제의 모든 개념을 짊어진 것이 지금의 나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 그럴 리가 없어! 선생님은 누구보다 막부를…… 애초에 선생님은 그 막부에게 처형당했어! / 요시다 총수 : 나는 성배에 소환되어 이 사이타마에 남겨진 기록을 봤다. 유신이라는 것이 이 나라에 무엇을 가져왔는지도 말이지. / 타카스기 신사쿠 : 유신이 가져온 것……. / 요시다 총수 : 그래, 자네들이 했던 유신, 처음엔 드디어 해냈나, 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 / 타카스기 신사쿠 : …………. / 요시다 총수 :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지. 자네도 말했던 모양이군, 유신이니 뭐니 해 봤자 결국은 상부가 교체됐을 뿐. 국민의 각성 같은 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요시다 총수 :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 과연, 거기 있는 칼데아의 마술사 군 같은 자겠죠. / 타카스기 신사쿠 :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서 왜?! / 요시다 총수 : 그러니까 칼데아다, 그 칼데아만 손에 넣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 좁은 특이점에서는 인간의 각성 같은 건 어림도 없지. 하지만 칼데아에 가는 것이 가능하다면 분명히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그날 내가 이루지 못했던 꿈이 말이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날…… 혹시 선생님은……. / 요시다 총수 : 그래, 그날 나는 흑선에 밀항해서 새로운 천지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나 포박되어, 그리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선생님은 그걸……. / 그건 아니에요 무엇을 이루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 요시다 총수 : 그렇게 말해 주는 건가. 그리고 그 눈…… 역시 좋은 눈이군. 마치 내가 있는 곳에 처음 왔을 무렵의 신사쿠, 자네 같지 않나.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럼 선생님! / 요시다 총수 :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무슨 말을 해도 나는 칼데아에 간다. 대화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다음은 알고 있겠죠……? / 타카스기 신사쿠 : ……힘으로네요. 가자, 칼데아의 마술사 군! 조금 거칠지만 선생님의 눈을 뜨게 해 주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타카스기 신사쿠 : ……선생님, 저세상에서 사죄할 테니 죽어 주셔야겠습니다! / 요시다 총수 : 커흑?! / 요시다 총수 : 잘…… 해 주셨군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선생님, 지금 뭐라고? / ??? : 그래, 정말 잘해 줬구나. / 타카스기 신사쿠 : 선생님의 몸에서…… 그럼 이 녀석이……! / ??? : 그나저나 그 화가 치미는 조슈의 인간에게 구해질 줄이야.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야, 그 목소리는……? 혼자가 아닌가, 몇 명이나 되는 기척이……?! / ??? : 그 말이 맞다, 자, 그럼 되찾도록 할까. / ??? : ―――우리에게 다시 도쿠가와의 세상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타카스기 신사쿠 : 도쿠가와의 세상이라니…… 어이, 네놈 설마……. / ??? : 그렇다, 나…… 아니 우리는 이미 인격조차 잃어버린 유신의 희생자. 그 집합체라고 해 둘까. / 타카스기 신사쿠 : 즉, 너희가 쇼인 선생님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건가. / ??? : 그렇다, 라고 말하고 싶다만 조금 다르군. 우리는 에도성 유혈 개성 이후 유신의 세상에선 땅에서 준동하는 원념에 불과했다. 너희가 떠나 드디어 기회를 얻었지만 우리에겐 현현하기 위한 그릇이 없었다. / ??? : 그래서 우리를 수용할 그릇을 소환한 것이지. 그 성배로 말이다. 그게 그 남자, 요시다 쇼인. / 타카스기 신사쿠 : 뭐라고…… 그딴 걸 위해 선생님을……! / ??? : 허나 일이 그리 쉽게 풀리지 않았지. 그 남자는 무시무시한 담력의 소유자라서 모든 것을 억누르고 우리의 의식을 차단해 버렸다. 하물며 우리의 목적과는 다른 일까지 시작해서 꼼짝할 수 없는 우리는 이를 갈고 있을 수밖에 없었지.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럼 우리는 너희를 해방하는 걸 도왔다는 건가? / ??? : 그래, 그렇게 되겠군. 고맙다, 조슈의 타카스기 군. 더군다나 새로운 그릇까지 준비해 줬구나. 이로써 다시 우리는 민초를 먹어 치우고 편안히 살아갈 수 있겠군. 그야말로 자네는 도쿠가와를 구한 영웅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릇…… 어이, 그 말은 설마……! / ??? : 그렇다, 이 배…… 지긋지긋한 바깥세상의 위협. 하지만 이것을 손에 넣으면 우리의 닫힌 세계가 완성된다. 완전하며 영원한 도쿠가와의 세상이 말이다. / 오다 킷포시 : 쿠로후네가 얌전해졌구나. 보아하니 잘 풀렸나 보군? / 헥토르 : 음― 그런 대사가 나온다는 건 역시 잘 안 풀린 거 아닐까……. 거 봐, 역시 그렇지. / ??? : ……음, 훌륭하군. 이것이 바깥세상에서 온 파괴자. 우리가 전율하던 서양 문명의 위협을 구현화한 것. 허나 그것을 손에 넣은 지금, 이제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오다 킷포시 : 뭐야? 쿠로후네가 말하고 있는 건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조심해! 아직 승부는 안 났어! 아니, 그렇다기보다 이 녀석, 이 쿠로후네가 본체다! / 헥토르 : 어이쿠, 그거 불길하네. / ??? : 후하하하하하하하! 자, 이 특이점을 닫고 이 땅에 영원한 도쿠가와의 수도, 에도를 되살리도록 하지. 그렇군, 이미 이름 따위 잊었지만 구태여 이름을 밝히도록 할까. 우리야말로 그래……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라 알거라! / 오다 킷포시 : 어이, 어떻게 된 거야, 이건? 도쿠가와 쿠로후네? 타케치요 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자, 남은 건 네놈들을 없애 버리면 이제 이 특이점…… 아니, 이 새로운 도쿠가와의 땅은 누구도 간섭할 수 없게 된다. 드디어 우리의 세상, 모든 것이 우리 무사만을 위해 존재하는 세상이 돌아오는 것이다. 그나저나 유신의 영웅이라는 놈이 새로운 도쿠가와의 초석이 될 줄이야……. 후후후…… 그 세키가하라 이래로 철저하게 모리는 우리의 발판이 될 운명이구나. 타카스기 신사쿠, 네놈의 이름은 도쿠가와의 구세주로서 후세까지 전해 내려가게 해 주마. 조슈가 낳은 특대 바보로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타카스기 신사쿠 : 뭐야, 이 녀석, 그냥 열 받게 하는 자식이네. 킷포시, 무슨 수 좀 써 줘. 네 사제였다며, 도쿠가와 이에야스. / 오다 킷포시 : 나랑 타케치요는 동맹이었지, 일단. / 오다 킷포시 : 그런데 저런 녀석들이 설치게 됐다니 타케치요도 고생한 보람이 없구먼. 그나저나 네놈의 보구로 했던 우리의 강화, 이제 못 버티겠지. / 타카스기 신사쿠 : 알고 있다면 무슨 대책 같은 건 없나, 전국의 풍운아. 사실 노부나가를 꽤 존경했었어, 난. / 오다 킷포시 : 의외로 이런 예상 밖의 일에 약하다, 난. 어이, 그리스의 대영웅, 무슨 수 좀 써 보거라. / 헥토르 : 받자마자 남한테 문제를 넘기지 말아 줄래? 코지로 나리, 패스. / 코지로 : 어어~ 패스하는 것이오? 소인, 칼을 휘두르는 재주밖에 없소이다만? / 타카스기 신사쿠 : 정말로 그 말만 하는구나, 코지로. 어이, 마술사 군, 숨기지 안아도 돼. 사카모토 군이나 신선조가 슬슬 타이밍 좋게 도와주러 올 때잖아? / 그렇게 타이밍 좋게 흘러가지는 않아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내 때는 타이밍 좋게 왔었잖아! / 오면 좋을 텐데 / 다카스기 신사쿠 : 신에게 기도하는 건 아무리 그래도 하기 싫은걸! 그럼 우리가 어찌어찌할 수밖에 없나. 차라리 사원 일동, 하나가 되어 몸통 박치기라도 할까. 하하하하! 그것도 하나의 재미려나, 고통 속에서야말로 즐거움이 있다란 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요시다 쇼인 : ……신사쿠, 아직 방법은 있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 의식이 돌아온 겁니까. / 요시다 쇼인 : 의식은 계속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몸을 맡기고 있을 때도 말이죠. 그렇기에 칼데아를 손에 넣는다는 제 꿈에 매진할 수 있었던 거니까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뭐어? 그럼 하던 일 자체는 선생님의 의지라는 건가요? / 요시다 쇼인 : 당연하죠, 제 꿈은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제 꿈이니까요. 그것을 부정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저 자신만 가능한 일. / 타카스기 신사쿠 : ……여전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 요시다 쇼인 : 그리고 그건 신사쿠, 자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그야 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요시다 쇼인 : 네, 맞습니다. 역시 자네를 부르길 잘했어. / 타카스기 신사쿠 : 나를 불렀다……? 쇼인 선생님, 혹시…….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자, 몸도 익숙해졌으니 수다는 그쯤 해 주실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요시다 쇼인 : ……기신입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기신……? / 요시다 쇼인 : 네, 쿠로후네를 쓰러트릴 수 있는 것은 자네의 기신밖에 없어요. / 타카스기 신사쿠 : 하지만 아라하바키는 쇼인 선생님께 당해서……. / 요시다 쇼인 : 이야기는 나중에 합시다, 아무튼 기신 곁으로! / 오다 킷포시 : 어이, 무슨 수가 있다면 빨리 가라! 여기는 우리가 어찌어찌 저지해 주마. / 헥토르 : 달리 방법도 없어 보이니 어쩔 수 없지. 즐거운 잔업을 하도록 할까. 가는 길에 한잔 사. / 코지로 : 쿠로후네와 결투라니 조금 짐이 너무 무거울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것도 하나의 재미인가. / 타카스기 신사쿠 : 너희들……. / 가죠, 타카스기 씨 그런데 어디로?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놓칠까 보냐! 한꺼번에 날려 주마! / 오다 킷포시 : 수비전은 특기가 아니지만 다행히 스페셜리스트가 있으니 말이다. 너만 믿겠다, 헥토르! / 헥토르 : 그거 고맙네, 자, 여긴 맡기고 얼른 가! / 타카스기 신사쿠 : 이쪽이다! 가자, 마술사 군이랑 쇼인 선생님! / 타카스기 신사쿠 : 아니, 역시 무리잖아. 너덜너덜한데, 내 기신. 쇼인 선생님이 좀 더 봐줬으면 됐을 텐데 / 요시다 쇼인 : 그건 그거죠. 저는 할 때는 전력으로 하는 주의니까. 애초에 저한테 질 정도라면 자네에게도 칼데아에도 앞날은 없겠죠. / 타카스기 신사쿠 : 뭐……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 너덜너덜한 기신으로 어쩌겠다는 건가요? / 요시다 쇼인 : 앞선 싸움, 자네가 내게 진 것은 그 몸에 뜻이 동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내 뜻……. / 요시다 쇼인 : 그래, 혼자서 성사시킬 수 있다, 성사시켜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던 자네. 계속 후회스러웠던 거겠죠. / 요시다 쇼인 : 쿠사카 군을, 동료를 구하지 못한 자신이.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 / 요시다 쇼인 : 이 기신, 지금은 마음이 없는 강철 거인이지만 이것이 본래 모습은 아닐 터. / 타카스기 신사쿠 : 그야 본래는 노심에 신령 클래스 영기가 필요하니까요…… 아니, 쇼인 선생님, 설마……?! / 요시다 쇼인 : ―――네, 제가 이 기신의 혼이 되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자자, 탄알은 얼마든지 있다. / 오다 킷포시 : 하아하아하아…… 날이 밝았나. 어이, 아직이냐, 마스터들은! 아무리 내가 젊고 혈기왕성한 나이라도 솔직히 버겁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후후후……! 그 전국의 패왕, 오다 노부나가도 이 정도. 역시 이 힘, 새로운 쇼군인 우리에게야말로 걸맞다! / 헥토르 : 수비전엔 자신 있지만 슬슬 한계려나, 아저씨. 마력도 스태미나도 아직 많이 남았지만―. 결정타가 부족한 탓에 슬슬 질려서……. / 코지로 : ……아니, 왔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으음…… 뭐냐, 이 땅울림은? / 타카스기 신사쿠 : 기다렸지, 제군들! / 오다 킷포시 : 뭐―어가 기다렸지냐! 나중에 잔뜩 사례를 받아 낼 테니 말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하하! 그건 기대해 둬! 자, 그럼 이 타카스기 신사쿠가…… 너희를 승리로 이끌도록 하지!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뭘 하나 싶었는데 그런 고물을 또 꺼내 왔나. 이 쿠로후네에게 꼼짝달싹도 못 하던 것을 잊은 것이냐? / 타카스기 신사쿠 : 잊지는 않았어. 하지만 그때 난 『혼자』였지. 왜 이런 걸 잊고 있던 걸까, 내가 기병대를 만든 건…… 그래, 뜻을 지닌 동료들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는 못하는 일을 『동료』와 이루어내기 위해서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흥, 시시한 허울 좋은 말만 지껄이긴, 뜻으로 전쟁에서 이길 수 있으면 고생 따위 하지 않는다, 죽어라! ……결국 압도적인 힘에는 주의도 주장도 무의미. 서양 세계에 굴복한 우리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시도하기 전에 마음부터 진 상태면 이길 수 있는 것도 못 이긴다. 뭐, 겁쟁이 막부 신하들에겐 버거운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뭣?! 직격했을 텐데?! / 타카스기 신사쿠 : 내 기신은 신령 영기를 노심에 거둬들이는 것으로 본래의 힘을 발휘한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신령이라고……? 그런 게 어디에……. / 요시다 쇼인 : 여기 있습니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그, 그 목소리는 설마 쇼인인가?! 네놈, 자신의 스승을 기신의 노심으로 만든 것이냐?! / 요시다 쇼인 : 아뇨, 이것은 제가 바라서 한 일. / 요시다 쇼인 : 신령까지는 못 되지만 이 쇼인, 죽어서 불후의 명성을 남길 가망이 있다면 어느 때든 죽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설령 이 목숨이 불타 버린다 해도 내 제자의 길을 열기 위해서라면 바라던 바지요!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어, 어이가 없군…… 뭐냐, 너희는?! 죽기 위해 싸운다고? 미, 미친 게냐?!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하하하하하! 쇼카손주쿠에선 그게 당연한 거야! 제군들, 미치게나란 말이지! 마스터 군, 그리고 허물없는 우리 회사 제군들! 나도 선생님도 여기서 죽을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함께 해 줘야겠다! 마지막 강화다, 지금부터 조슈 남아의 배짱, 보여 주도록 하마! ―――『기병대 초절강화(오버 부스트)』! / 오다 킷포시 : 와하하하하하하! 좋은 기백이다! 뭘, 인간의 50년은 하천의 세월에 비하면이란 말이지! 죽으면 이 회사, 내가 받아 가마! (중략)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마, 말도 안 돼…… 쿠로후네가…… 우리의 터전인 막부가……?! / 요시다 쇼인 : ……아시겠습니까, 하나 가르쳐 드리죠.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으, 으아아아아……! / 요시다 쇼인 : 쓰레기는, 어디까지나 쓰레기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초급유신 기병대』!!!!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으아아아아아아아?!?! 막부가…… 우리의 영원한 안락이……. / 타카스기 신사쿠 : ……끝났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아, 아직이다…… 뭘, 몇 번이든 기다리면 된다…… 우리는 그렇게 막부에서, 이 나라에서 백성을 먹어 치워 왔다……. 영원히, 영원히 말이다……! / 에미야 얼터 : ……호되게 당했군. / 그런데도 쿠로후네의 잔해로 몸을 유지할 줄이야. 살기 위한 발버둥, 아니, 죽을 만큼 발버둥이라고 해야 되나.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오오…… 그렇지, 아직 네놈이 있었구나. 다이후쿠의 효과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네가. / 에미야 얼터 : ………….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그래, 놈들을 죽여라, 몹시 지친 지금이라면…… 네놈이라면 뒤에서 쏘는 것도 손쉽겠지. / 에미야 얼터 : 그것이 마지막 명령인가. 알겠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으윽?! 무, 무슨……?! / 에미야 얼터 :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라서 말하지 않았다만. 난 미각을 잃어버린 상태다. 단맛을 맛보고 싶어서 다이후쿠라는 걸 입에 댈 이유가 없다. 다이후쿠의 세뇌는 처음부터 없었다. 나는 성배와 그 남자의 목적을 인정했을 뿐이다. 요시다 쇼인에게 받은 강제(기아스)는 타카스기 중공과 싸울 것, 그것뿐이다. 그 타카스기 중공도 사라졌다. 남은 건 성배에 씌인 오염을 제거한다, 늘 하던 일을 할 뿐이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네, 네 이놈…… 하지만 이런 탄알 따위로 우리는……! / 에미야 얼터 : 『무한의 검제(언리미티드 로스트 워크스)』. / 제16대 쇼군 도쿠가와 쿠로후네 : 뭣?! 이건…… 몸 안에서……?! 으그, 그그그!!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에미야 얼터 : ―――뭐야. 제대로 통하잖아, 내 보구. 이번엔 상대가 나빴군. 사사키 코지로와 타카스기 신사쿠. ―――하여간. 어느 쪽도 방심할 수 없는 미남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요시다 쇼인 : 그런 모양이네요, 이제 저도…… 커흑……!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 괜찮으십니까! 커흑……! / 요시다 쇼인 : 하하하, 그건 제가 할 말입니다. 자네 쪽이 더 괴로워 보이지 않습니까. / 타카스기 신사쿠 : ……이거 칠칠치 못한걸. 아니, 죽어서 불후의 명성을 남길 가망이 있다면 어느 때든 죽어도 좋다, 였죠. / 요시다 쇼인 : 그래, 살아서 대업을 이룰 가망이 있다면 어느 때든 살아야 한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네, 쇼인 선생님. ………….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가르쳐 주세요. 어째서 선생님은 저를 부르신 겁니까. / 요시다 쇼인 : 에구, 그걸 알아채지 못하다니 아직 멀었군요. 그건 물론 막부와 싸운다면…… ―――『타카스기 신사쿠』 말고는 없다. 그렇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 하…… 하핫! 그런가요, 그렇네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저지만 확실히 막부 놈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줬죠. / 요시다 쇼인 : 후후……. 애초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면 제가 그 필두 아닙니까. 실컷 일본의 위기를 떠들어 대다가 경거망동의 극치인 행동을 한 결과, 그저 아무 의미도 없이 목이 떨어졌죠.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렇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조슈의, 아니, 우리 모두에게 길을…… ……읏! / 요시다 쇼인 : 그래요…… 사람은 무언가를 이루었는가가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길은 결코 사라지지 않죠. 스스로 믿은 길을 그 길을 따라 한층 더 앞으로 나아가는 자들. 미래를 향한 길은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 다음 사람을 위한 길잡이가 됩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길잡이가…… 나는…… 아니, 저는 선생님의 뜻도 모르고……. / 요시다 쇼인 : 후후, 바보 같은 학생을 가지면 교사는 고생하는 법입니다. 하지만 신사쿠, 역시 자네는 제…… 최고의 학생이었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 / 요시다 쇼인 : 가도록 하세요, 신사쿠. 칼데아의 젊은이, 그리고 그들과 함께. 영령이든 뭐든 그건 그겁니다. 사람의 삶, 자신의 삶만큼은 다른 누구에게 비난당하더라도 자신이 믿고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그리고 자신에게서 태어난 진정한 길은 분명히 뒤따르는 자의 빛이 될 겁니다.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의, 타카스기 신사쿠의 길을 걷도록 하세요. / 타카스기 신사쿠 : 네…… 쇼인 선생님, 저는 갑니다. / 요시다 쇼인 : 내 몸이 설령 무사시란 땅에서 썩어 버려도 남겨 두고 싶구나, 야마토의 정신을. …………. 제 인생은 좌절의 인생이었습니다. 아무것도 거리낄 것 없는 인생이긴 했지만 역시 그것만큼은 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좌절은…… ―――참으로 즐거운 좌절이었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쇼인…… 선생님……! / 타카스기 씨…… / 타카스기 신사쿠 : …………. ……다 들었지. 미안하지만 아직 죽을 수는 없겠다. 뭘, 너랑 계약하고 있는 동안엔 끈질기게 살아남아 주겠어. 그리고 선생님이 보고 싶어 하던 칼데아…… 대신 내게 보여 줘. 그래…… 새로운 세계를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마, 마이페이스인 분이시네요, 선배. / 타카스기 신사쿠 : 어이쿠, 잊고 있었네. 자, 이거. / 앗! / 타카스기 신사쿠 : 성배, 그리고 우리 타카스기 중공의 간판 상품. 선물 대신 유신 만쥬다. 뭐, 나랑 네 회사 설립 기념품이란 걸로. / 타카스기 신사쿠 : 뭘, 내가 왔으니까 지루하게 만들지는 않을게. 앞으로 타카스기 신사쿠에게 큰 기대를 해도 좋아. / 쇼인 선생님 몫까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하핫! 말 잘하는걸. 무사시란 땅에서 썩어 버려도 남겨 두고 싶구나, 야마토의 정신을. 아아, 그래, 쇼인 선생님 몫도…… ―――유쾌하고 재미나게 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타카스기 신사쿠 : 내가 볼 때 넌 바보들 상대를 너무 많이 해. / 쿠사카 겐즈이 : 네 안 좋은 점이다, 신사쿠. 지극정성으로 대할 때 움직이지 않는 자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도다.(지성이면 감천이다) 쇼인 선생님도 말했었지, 정성을 다해 접하면 반드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거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막부 녀석들에게 정성을 다한 결과 쇼인 선생님은 목이 베였지. 바보한테는 무슨 소리를 해도 소용없어. / 쿠사카 겐즈이 : 역시 함께 와 주지는 않는 건가. / 타카스기 신사쿠 : 내가 할 말이야. 관둬라,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야. 이제 곧 내 기병대가 완성된다, 그때까지 기다려. / 쿠사카 겐즈이 : 아니, 그럼 늦어, 난 조정을 압박해서 양이를 추진하겠다.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럼 마음대로 해라, 난 같이 못 간다. / 쿠사카 겐즈이 : 알겠다…… 더 이상은 말하지 않으마. 하지만 만일의 경우엔…… ―――조슈를 잘 부탁하마. / 타카스기 신사쿠 : 뭐라고……? / 쿠사카 겐즈이 : 그럼 실례하마. ……작별이다, 신사쿠. / 타카스기 신사쿠 : …………. / 겐지 원년 7월 19일 : 금문의 변에서 쿠사카 겐즈이 자결 / 타카스기 신사쿠 : ……쿠사카가 ……죽었다고? / 조슈 번사 : 네…… 어소에서 막부군과 격전에 이르렀으나 힘이 미치지 못했고……. 진퇴양난에 빠져 자살로 목숨을 다하셨다고 합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흐―음. / 조슈 번사 : 훌륭한 최후였다고……. / 타카스기 신사쿠 : 훌륭한 최후? 하, 누가 봐도 개죽음이잖아. / 조슈 번사 : 뭣?! 쿠사카 씨는 마지막까지 휼륭히……! / 타카스기 신사쿠 : 시끄러워, 됐으니까 이제 돌아가 줘. / 조슈 번사 : 하, 하지만 번사들 사이에선 타카스기 씨의 복귀를 기다리는 자들도 많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돌아가라고. / 조슈 번사 : ……알겠습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 쿠사카, 강경파의 바보들이 강제로 밀어붙인 거겠지. …………. 그러니까 말했잖아, 바보들은 아무리 이해시키려 해 봤자 안 통해. ………….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멋대로 뒈지고 말이야. 정말 이제 지긋지긋해. ………….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래, 신사쿠. 역시 내가…… ―――혼자서 할 수밖에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요시다 총수 : 당연합니다, 그런 빈껍데기 강철 거인에게, 그리고 꿈도 없는 자네에게 질 리가 없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꿈, 이라고? / 요시다 총수 : 꿈 없는 자에겐 이상이 없고, 이상 없는 자에겐 계획이 없고, 계획 없는 자는 실행하지 않고, 실행하지 않는 자에겐 성공이 없다. 따라서 꿈 없는 자에게 성공은 없다. 잊은 겁니까, 제가 자네에게 가르친 말입니다. / 타카스기 신사쿠 : …………. 서번트가 꿈 같은 걸 꿔서 어쩌자는 겁니까. 죽은 사람인 우리가 뭘 꿈꾼다는 겁니까. / 요시다 총수 : 포기는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 그렇게 변명하고 있던 겁니까, 쿠사카 군 사건 때도. / 타카스기 신사쿠 : ……시끄러워! 선생님이 뭘 안다는 겁니까! 고지식하게 막부로 가서 멋대로…… 멋대로 죽은 선생님이! 선생님뿐만이 아니야, 쿠사카도 다들 마찬가지야!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멋대로 뒈져 버리고 말이야! / 요시다 총수 : ……뭡니까, 결국 그 소리를 하고 싶었던 건가요. / 타카스기 신사쿠 : ……읏! ……헛소리입니다. 잊어 주세요. / 요시다 총수 : 그렇습니까, 그럼 작별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타카스기 신사쿠 : ……나는 쇼카손주쿠에서도 우수한 남자였거든. 비슷할 정도로 우수한 쿠사카란 놈이랑 요시다 문하의 쌍벽이라고 불렸을 만큼. / 타카스기 신사쿠 : 아아, 쇼카손주쿠란 건 쇼인 선생님이 여셨던 학당을 말하는 거야. 그래서 뭐, 선생님은 걸핏하면 쿠사카만 칭찬했었지. 일일이 내 이름을 꺼내서 이것 봐라, 신사쿠는 성미가 급하고 생각이 짧다, 그에 비해 쿠사카는 사려 깊고 재주 많은 수재. 뭐, 이해는 돼. 나 같은 사람은 자극하면 자극할수록 기를 쓰는 타입이니까. 조금은 칭찬해라, 라고 생각했지만. …………. 그래서 이놈 저놈 할 것 없이 내가 먼저 뒈질 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그 원모심려의 쿠사카 군은 세간의 예상과 어긋나게 나보다 먼저 죽어 버렸어. …………. 혼자 남은…… 아니, 그 밖에도 몇 명인가 있었지만 내 입장에서는 쿠사카 말고 모두 다 얼간이다. 결국 남은 나 혼자서 할 수밖에 없었지. 그 후는 너도 알다시피. …………. / 타카스기 신사쿠 : 조슈의 영걸이니 뭐니 해도 한 일이라고는 막부랑 다소 항쟁을 벌인 정도. 쇼인 선생님 말대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나는 죽었다. 요전에도 너희한테 된통 당했지. 쇼인 선생님은 나를 혼내며 키우려고 했겠지만 그것도 내 자만이었다는 거겠지. 처음부터 내 그릇은 그 정도라고 간파했던 거야. ……비참하기 짝이 없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자의식 과잉인 어리석은 놈. ―――그게 나다. / 저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해요 / 타카스기 신사쿠 : …………. / 다들 그래요 / 타카스기 신사쿠 : 그런가, 그럴지도 모르겠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나. 혼자서는……. / 오다 킷포시 : 뭐야, 아직도 이러쿵저러쿵하고 있었나. 슬슬 가야지, 마스터. / 타카스기 신사쿠 : 너희는 아직도 저항할 셈인가. 내 기신도 못 당해 냈다고, 저 쿠로후네한테는. / 오다 킷포시 : 아아, 바깥세상에서 온 파괴자였나? 확실히 어쩔 도리가 없군. 막말인지에도 왔던 거잖아, 저거. 저딴 걸 무슨 수로 내쫓은 거냐, 너희. / 타카스기 신사쿠 : 무슨 수로……? 그야 그 시절엔 모두들 나라를 위해…… 모두들……. / 헥토르 : 뭐야― 잘 알고 있네. 전쟁이란 건 결국 혼자서는 못 하는 거야. / 타카스기 신사쿠 : 너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타카스기 신사쿠 : 잊지는 않았어. 하지만 그때 난 『혼자』였지. 왜 이런 걸 잊고 있던 걸까, 내가 기병대를 만든 건…… 그래, 뜻을 지닌 동료들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는 못하는 일을 『동료』와 이루어내기 위해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내레이션 : 이전에 유신도시 『SAITAMA』를 무대로 거칠게 부는 동란의 폭풍. 이것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막말 시기에 사라져 간 수많은 영걸들이 패권을 다툰 싸움의 기록. 유신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 하늘에서 거꾸로 떨어진 신의 창을 내걸어 다카치호의 하얀 대사(오로치)와 함께 신생했도다. 희대의 히토키리, 오카다 이조. 사람을 베는 그 칼날에 숨겨진 천품은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근왕당 우두머리, 타케치 즈이잔. 신조차 전율한 그 담력이야말로 시대의 흐름에 사라져 간 무사의 긍지인가. 그자의 오른팔, 타나카 신베에. 주인의 길을 일깨우는 혼의 외침은 과연 운요의 극치에 도달했는가. 운명에 이끌린 남자들은 이 땅에 모여 칼데아의 젊은 마술사와 함께 사람의 마음에 자리잡은 악신을 토멸했다. 그리고 조슈의 기린아 타카스기 신사쿠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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