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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어쌔신(잭 더 리퍼)

타입문 백과

어쌔신(잭 더 리퍼)

最終更新:2023年05月03日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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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사가라 효마 → 리쿠도 레이카
진명 잭 더 리퍼
성별 여성
속성 혼돈 · 악( Chaotic Evil )
신장, 체중(변경 전) 150cm, 45kg
신장, 체중(변경 후) 134cm, 33kg
3사이즈 B69 W49 H71
성우 탄게 사쿠라
패러미터(게임 페이트 아포크리파. 소설판에서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근력 : C, 내구 : C, 민첩 : A, 마력 : C, 행운 : E, 보구 : C
소유한 보구 해체성모, 암흑무도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A+
보유 특수능력 안개 밤의 살인 : A, 정신오염 : C, 정보말소 : B, 외과수술 : E 광화 : C(*2)

특기 해부
좋아하는 것 리쿠도 레이카
싫어하는 것 세계
이미지 컬러 블러드 레드
천적 스코틀랜드 야드
출처 :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한 흑의 서번트 측 어쌔신은 잭 더 리퍼다.


인물 설명

19세기 영국에서 발생한 연속 엽기 살인 사건의 범인인 잭 더 리퍼는 그 사건이 너무나 불가사의한지라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클래스와 소환된 지역에 따라서 이런 저런 형태로 변한다. 진짜 잭 더 리퍼가 있기는 하나 대성배가 그 진짜 잭 더 리퍼를 지목하지 않는 한 어떤 잭 더 리퍼가 불릴 지는 알 수 없다.(*3) 이 세계의 잭 더 리퍼는 런던 매춘부들이 낙태한 아이들의 원념이 쌓여 만들어진 마성의 존재다. 낙태된 아이들의 원념이 모여 생성된 그녀는 여성들과 의사를 증오한다. 여성을 죽이다 어느 마술사에게 발각되어 소멸당했다. 사후에도 그녀의 범죄행위는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지속적인 공포의 존재가 되어 반영웅이 되었다. (*4)

순수하지만 동시에 잔인, 천진한 어조지만 머리 회전은 빠르다. 이성은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파탄해있다. 악의에는 잔혹하게 반응하지만 호의에는 약하다. 노출도가 높은 주제에 부끄럼을 잘 타서 낮에는 나돌아다니려 하지 않는다. 어머니에 대한 강렬한 동경을 품고 있어 마스터가 여성이면 무조건 '엄마' 라고 부른다.(*5) 원념의 군집체라서인지 1인칭은 '우리'이며 혼자서 소통하기도 한다.(*6)(*7) 작중 마스터 리쿠도 레이카와의 관계는 엄마와 딸 같다. 성배에 비는 소원은 엄마의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8) 취미는 사람을 잡아먹는 것(식인). 속성이 혼돈, 악인지라 나쁜 사람이 맛있다고 한다.(*9)

악령의 집합체이기에 기억은 항상 어슴푸레하며 창녀를 죽였을 적에도 누구를 죽였는지는 불명확했다. 그들이 죽이는 것은 개인이 아닌 사회 그 자체이기에 그들의 격정은 어떤 영웅도 이해할 수 없고 구원할 수도 없다.(*10) 살인마인 잭이 신앙을 얻는다면 살인마들에게 신앙을 받는다.(*11)

잭 더 리퍼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경우의 수의 조합으로 여러 가지 형태가 소환되는데 거짓된 성배전쟁에 소환된 버서커(잭 더 리퍼)는 자신이 누군지 자신도 모르며 그렇기에 뭐든 될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되었다. 이에 관해서는 버서커(잭 더 리퍼) 항목을 참조할 것. 한편 클래스 변화는 중대하지만 지역에 따른 변화는 그리 크지 않은지 인터뷰에서 지역 운운 안 하고 어쌔신으로 잭 더 리퍼를 소환하면 소녀 살인마 어쌔신(잭 더 리퍼)가 나오고 버서커로 잭 더 리퍼를 소환하면 정체불명의 버서커(잭 더 리퍼)가 나올 거라 대답하기도 했다. (*12)

서번트로서는 지극히 다루기 어렵다. 서번트는 마스터를 따른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하고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은 좌이기에 현세에 계속 있고 싶다는 미련조차 없다. 따라서 사가라 효마를 비롯한 마술사와는 상성이 최악이며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작중에서 유일하게 맞는 것은 미쳐 있는 일반인 리쿠도 레이카 뿐이다.(*13) 아니면 주인공(그랜드 오더)처럼 마술사로서 극단적으로 허접하고 마인드가 일반인이면 된다.(*14)

마스터가 선량할 수록 더 잘 따르는 경향이 있으며 속성 혼돈 악 특유의 깽판짓도 자제력이 올라간다. 예를 들어 정신오염이니 반골의 상이니 달려 있는 까다로운 서번트와도 친화적으로 대할 수 있는 인간관계 킹 주인공(그랜드 오더)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잭이 요구하는 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다만 잘못하면 잭이 소망을 이루겠다고 복부를 파고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15)(*16) 칼데아의 마이룸에서 거주할 경우 따뜻한 이불에서 자는 걸 좋아하며 괴롭히는 사람을 싫어한다.(*17)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아포크리파 소설 타입문 에이스 VOL.7판
소환지역은 신주쿠, 신앙이 낮아 제대로 소환되지 않아서 소환자인 사가라 효마는 암시를 건 매춘부 리쿠도 레이카를 소환 촉매인 잭 더리퍼가 실제로 쓴 칼로 죽이려 한다.(*18) 허나 그렇게 소환된 어쌔신은 레이카의 '살고 싶어' 라는 소원에 반응하여 나타나 그녀를 마스터로 정하고 소환자인 사가라 효마의 턱과 령주를 베어버린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두 사람을 외과수술 스킬로 치료한다.(*19) 마스터인 레이카가 마술사가 아니라서 마력 보총을 식인 행위로 대체한다. 사가라 효마를 시작으로 고리대금업자 등의 취향에 맞는 나쁜 사람을 찾아 잡아먹었다.(*20)

● 페이트 아포크리파 소설 정식발매판
기본적인 내용은 타입문 에이스 VOL.7판의 묘사와 같다. 리쿠도 레이카와 함께 루마니아에 상륙해서 사람들을 마구 먹어치웠다. 흑과 적의 진영 모두를 적으로 간주하고 있어 모든 서번트를 몰살시키려 한다.(*21) 흑의 진영에서도 어쌔신을 같은 편으로 여기지 않는다. 시기쇼아라에 자리 잡고 마술협회에서 파견한 마술사들을 전원 먹어치웠다.(*22) 소환지역이 신주쿠인 이유는, 본래 잭 더 리퍼를 소환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은 영국이지만 그 곳은 시계탑이 꽉 잡고 있으니 차선으로 상성이 좋은 곳을 골랐는데 그 장소가 신주쿠였다는 이유다.(*23)

연속 살인 사건이 서번트의 짓이라는 것을 짐작한 각 진영에서 마스터와 서번트이 1팀 씩 정찰하러 왔다. 순찰하다 마주친 세이버(모드레드)를 상대로 싸운다. 모드레드가 여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 해체성모의 발동조건을 맞춘 것을 알고 죽이려 했으나 세이버가 날뛰어 암흑무도의 결계가 깨져 실패했다. 이후 마찬가지로 정찰하러 왔다 두 사람을 발견한 아쳐(케이론)의 화살에 팔을 맞고 물러난다. 이후 양 진영 간의 전면전이 벌어지자 난입해서 암흑무도로 호문쿨루스(아포크리파)들을 무력화시키고 마구 죽였다.

두 진영 간의 전면전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열심히 살인사건을 일으킨다. 다시 결성된 흑의 진영은 10여 명의 마술사가 죽은 것을 알고서 작정하고 어쌔신을 토벌하려 수색 작전을 펼쳤다. 어쌔신은 그 헛점을 노려 수색팀이 나가 있는 동안 성에 남아 있던 임시 수장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를 암살하려 했다. 운과 기지로 간신히 죽는 것을 면한 피오레를 수색팀이 돌아와서 지원했고, 적의 머릿수가 많아지자 유유히 도주하려던 어쌔신은 암흑무도에 견디지 못할 호문쿨루스라 판단해 신경쓰지 않던 지크에게 팔을 베인다. 이에 놀란 어쌔신은 지크를 죽이겠다고 선언하고 도주했다. 이후 레이카의 의견을 받아들여 암흑무도를 도시 전체에 걸어버렸다.

혼란 속에서 일반인임을 가장하고 지크를 유인해 리쿠도 레이카가 심장에 권총탄을 박아주는 동안 룰러(잔 다르크)와 대치한다. 어린아이에게 자신을 구성하는 원령 중 하나를 빙의시켜 룰러(잔 다르크)가 보호하게 하고, 룰러가 자신을 경계하는 틈에 빙의된 아이가 미리 건내받은 나이프로 목을 찌르게 했다. 원령이 빙의해서 살짝이나마 서번트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가능했고, 이로 생긴 틈을 노려 해체성모를 발동했다. 마침 룰러는 성녀로서 세상에서 저주에 가장 강한 자이며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이 있어서 위력을 크게 줄여 견뎌냈으나 타이밍을 놓쳐 뒤늦게 발동한 거라 완전히 무효화하지 못하고 피를 토했다.(*24) 이후 어린아이들에게 메스를 들려 시간을 끌게 하고 그 사이에 선언한 대로 행동불가 상태의 지크를 죽이려 하나 아쳐(케이론)의 저격에 당해 몸통 일부가 날아갔다. 레이카가 령주의 공간전이로 거리를 벌리고 도망가려 했으나 마침 현장에 나타난 아쳐(아탈란테)의 저격에 죽는다. 죽기 전 레이카는 어쌔신에게 남은 두 령주를 '내가 없어도' '당신은 괜찮아' 라 걸어주고 사망했다.(*25)

한편 소멸해 가는 어쌔신의 정체가 아이들의 원혼의 집합체라는 걸 알게 된 아쳐(아탈란테)는 이를 알고 충격에 빠진다. 아이들의 원혼에게 둘러 쌓인 아탈란테는 불쌍한 이 아이들을 돕기로 마음먹었으나 결국 어쌔신은 그것 밖에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고 결의를 다진 룰러(잔 다르크)가 손수 세례영창으로 승화시켰다. 잭 더 리퍼라는 진명에 포함된 시점에서 구원할 방법이 없다. 한편 성인이라면 피해자를 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 아쳐(아탈란테)는 룰러가 한 짓을 용납하지 못 해 적대 관계를 형성한다. 원혼에서 둘러 쌓인 상태에서 원혼이 오른팔에 남아 있어 저주가 아쳐의 팔을 썩게 만들었다. 적의 진영 측 마술 소양이 있는 사람한테 부탁하면 어렵지 않게 해주할 수 있으나 아이를 거절하지 않는 아탈란테는 해주를 거부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재등장한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는 인리가 소각되었고 과거에 생겨난 특이점들은 세계가 흔들흔들 하는지라 좌에서 제거된 어쌔신이 다시 출몰할 수 있었다. 4장 런던의 특이점을 해결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부활한다.(*26)

메인 스토리 4장 런던에서는 흑막들의 하수인 노릇을 한다. 런던 전역이 마력을 띈 연기, 마무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어쌔신의 암흑무도도 일부 섞여 있지만 기본적으로 캐스터(찰스 배비지)가 성배로 일으킨 일이다. 아무튼 배경이 런던이지만 별 활약이 없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한 번 마주쳤다가 정보말소로 칼데아의 기록조차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주거나 했다.(*27), 이후 캐스터(파라켈수스)의 인도로 인명을 학살하고 다니다 런던 경찰소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가로막혀 쓰러졌다.(*28)

이후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된 아쳐(아탈란테)가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 런던에 아이의 서번트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간다. 거기서 페이트 아포크리파 시절 인연 깊었던 어쌔신(잭 더 리퍼)를 만난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 당시의 집착은 떨쳐내서 안타까워 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목숨을 끊었다.(*29)

2015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캐스터(너서리 라임)이랑 같이 크리스마스에서 소외되어 슬퍼한다. 다른 곳에서 사기치던 짭퉁 산타가 그들에게는 몹쓸 짓 할 수 없었는지 사기 안 치고 가 버렸고, 이후 도착한 산타 얼터가 편지를 받지 않았지만 아무튼 하며 선물을 왕창 주고 간다. (*30) 덤으로 본래 이 시간에 선물을 받아야 할 편지를 보낸 자는 아쳐(길가메쉬)였으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세이버 본인을 받아 우행행행' 같은 소리를 하는 걸 보고 산타 얼터가 그냥 가 버린다.(*31)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엄마 찾으러 런던으로 레이시프트 한다. 가 보니 다른 잭만 돌아다니고 있어 죽인다. 가장 강한 잭이 진짜 잭이 아니냐 하다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강함과 관계 없이 우리가 아는 잭이 잭이라 해 주자 그 대답에 만족하여 다 때려잡고 자신들의 이름이 런던을 공포에 몰아넣은 괴물이라는 점을 다시 받아들인다.(*32)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소멸하려 하는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를 구하고자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계획에 동참하여 잔느 릴리가 갖고 있는 소망인 바다를 보는 것을 이루도록 서포트해 줬다.(*33) 버서커(아스테리오스)의 미궁에 아쳐(에미야)가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해 놓은 곳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잔느 릴리가 도착하자 캐스터(너서리 라임)와 같이 바다로 가자고 유도했다. 덤으로 산타 잔느가 준 선물은 아란냐 개념예장으로 조용한 곳에 가서 공부하라는 의미였다.(*34)

페이트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간 대성배를 장악하려 만든 재현체로 등장한다. 지크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쓰러뜨리면 기억이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막 시작했을 적 기준으로 돌아와 아군이 되어 준다. 본래 적이었던 자들과 동료가 되어 IF의 전개를 보여 주고 최후의 싸움에서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자신을 방해하지 않으면 수육시켜 준다는 것도 거부하고 조력한 후 사건이 해결되어 소멸한다. 잭의 경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마술사로서 꽝이니 엄마로 당첨이라며 말 잘 듣고 활약하고 갔다.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미즈 런던이라는 자와 만나게 된다. 칼데아에 소환된 잭은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기억이 없지만 우연히 시뮬레이터로 거기서 자신이 소환되었던 신주쿠를 접하자 폭주해서 시뮬레이터를 집어삼켜 런던을 구현했다.(*35) 런던을 구현한 건 시뮬레이터 안의 더스트 데이터다. 이 사고로 자의식을 얻어 한 일로, 마침 런던에는 시계탑도 있어 뭔가의 술식을 모방해 사회를 성립시키려 했고 그 과정에서 잭에게 너히는 피해자니 다른 관계 없는 자들에게도 복수의 칼날을 들이밀어도 된다고 부추긴다. 그 말에 넘어가려 하는 잭을 미즈 런던이 설득해서 말렸다.(*36) 아무튼 사건은 해결되었고 미즈 런던은 어딜 봐도 리쿠도 레이카 같다는 떡밥을 남기고 끝난다.(*37)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가 되어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만든 아크틱 서머 월드의 에리어 중 하나를 맡은 어벤저(우츠미 에리세)의 참가자가 아르고 호 탑승자 중 한 명이 되어서 이름높은 승선자들과 함께 다양한 모험을 체험하는 어트랙션 아르고 호의 모험에 대역으로 참가했다. 본래 진짜 아르고노츠를 고용하고 싶었지만 다들 도망쳐버려서 대역을 세웠는데 그 대역이 하나같이 원본과 비슷한 게 없었다.(포리너(보이저)가 세이버(이아손), 아쳐(오리온)이 버서커(헤라클레스), 아쳐(로빈 후드)가 아쳐(아탈란테), 늙서문과 이서문이 세이버(디오스쿠로이) 남매, 어쌔신(잭 더 리퍼)가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 어트랙션으로서는 잘 만들어져 있었다.(*38)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배우들의 이미지에 맞는 대역을 새로 설정하고(*39) 귀찮다거나 부끄럽다거나 해서 고용을 거부하고 도망갔다가 신경 쓰여서 다시 와 본 세이버(이아손)와 아쳐(아탈란테)가 이 아르고 호의 이름을 달아놓고서 이거밖에 못 하냐며 프로듀스를 해 주기로 한다.(*40)

포리너(반 고흐)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시뮬레이터가 맛이 가 고흐 생전을 재현한 공간에 어쌔신(잭 더 리퍼)가 다수 소환되어 적으로 나온다. 이는 잭 더 리퍼 사건을 모델로 한 종말 개념 밈 오염 재해로, 혼란스러운 산헙혁명의 시대가 배경인 특이점 같은 시뮬레이터 공간에 선명하고 강렬하고 매력적인 세계를 멸망시키는 살인귀의 개념이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건 칼데아의 고흐가 최근 잭 더 리퍼에게 감명을 받아 이 특이점에서 지면에 잭 더 리퍼의 낙서를 10~20개 정도 그려서다. 본래 어쌔신(잭 더 리퍼)는 종말의 이미지와 거리가 멀지만 고흐가 그녀의 영기에 포함된 개념을 어머니와의 재회, 약속의 땅(모체)로 귀환으로 해석해서 일상 작업으로서 해체에 재회(만나고 싶다)를 겹쳤고 그렇게 태어난 선한 살인귀의 개념이 종말 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41) 이들은 합체해서 룰러 클래스가 되었고 전투로 격파하자 언젠가 고흐는 면도칼로 자살할 거라 하고 소멸한다.(*42)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제4모방특이점 여기저기에 출몰해 시비를 거는데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의 분석에 따르면 잭 더 리퍼는 앙그르보다가 배출하는 마무를 통해 마수혁에 침식되었고 저건 마수혁 굴라와 동일 존재라 한다. 드라코는 아무래도 마수혁이 자아를 가져 자신의 명령을 무시하게 된 것 같다며 굴라의 상대는 티아마트에게 맡기고 주인공 일행에게 향한다.(*43) 정체가 밝혀진 후에는 별 활약 못 해보고 소멸한다.

● 타입문 에이스 vol.11 수록 단편 소설 영령전승 헨리 지킬/하이드
범죄를 저지른 인간이 존재하는 범죄만을 다룬다는 셜록 홈즈는 잭 더 리퍼 사건이 터지자 그건 시계탑 놈들이 알아서 할 거라 한다.(*44)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 잭 더 리퍼는 어느 마술사에게 퇴치당했다.


잭 더 리퍼의 능력

사용하는 무기는 생전의 연속살인에 사용했으며 자신의 소환촉매이기도 한 여섯 자루의 기묘한 모양의 단검과 부엌칼, 그리고 계속 꺼내 드는 메스다.(*45) 근대의 서번트지만 지명도도 높고 해서 두드러지게 우수한 편이다. 태생이 살인귀라서인지 식인의 효율이 지극히 좋아 마스터가 마력 공급이 불가능한 리쿠도 레이카임에도 식인하는 것으로 본래의 전투력을 유지한다. (*46)

■ 신비는 오래될 수록 강하다는 개념으로 보면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참가 서번트 중에 가장 약하다고 할 수 있다.(*47)

■ 암흑무도는 랜턴 모양을 한 결계보구로(*48) 1950년대에 런던에서 많은 사람을 몰살한 석탄 매연의 안개 그 자체를 마력으로 재현한 보구다. 평범한 인간은 안쪽에 머물렀을 경우 곧 사망하며, 마술사는 데미지를 입고, 영령은 민첩 랭크가 1 다운한다. 탈출하려면 랭크 B 이상의 직감, 혹은 뭔가의 마술행사가 필요하다. 효과를 주지 않을지는 사용자가 선택 가능하다.(*49) 잭 더 리퍼는 일단 암살이건 전투건 시작하면 이것부터 시전하고 본다.

■ 필살의 보구인 해체성모는 상대가 여자고 배경이 밤이며 안개가 끼어 있으면(안개는 암흑무도로 대체할 수 있다) 시간개찬 효과로 문답무용으로 상대를 죽인다. 저주에 저항하는 능력 말고는 저항할 방법이 없다.(*50)

■ 정보말소 스킬이 있다. 전투장면을 목격당해도 어쌔신이 도주했다고 인식하면 어쌔신의 거의 모든 정보가 말소된다.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는 남아 있다. 보통 진명을 감추는 능력은 진명이 밝혀진 이상 별 의미가 없으나 이는 특별하다 할 수 있다.(*51) 한편, 본래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4에 실린 설명에는 현대기기의 감시도 무효화한다고 나왔으나(*52),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설정이 변경되어 스킬 설명에서 그 부분이 잘리고 작중에서 현대기기로 잭을 촬영해냈다.(*53)(*54) 또한 이 스킬은 시대를 초월해서 작동한다. 특이점 4장 런던에서 활동하는 어쌔신(잭 더 리퍼)를 관측으로 본 칼데아는 관측자인 로마니 아키만의 기억은 물론 관측 기록까지 소거되었다.(*55)

■ 정신이 불완전하지만 살인에 특화한, 살인만이 존재이유이며 생존동기인 원령집합체이기 때문에 정말 어쌔신 답게 암살한다. 세이버(모드레드)에게 당할 뻔 할 일을 계기로 정면대결은 완전히 전술에서 치워버렸으며, 신중하게 불리한 싸움은 피하고 밤에만 활동하며, 강한 자들(서번트)을 유인해내서 남은 약자(마스터)가 보호 받지 못하는 상황을 유도하여 일방통행으로 죽이는 식으로 야금야금 먹어 간다.(*56) 투리파스 성채의 보안 결계를 찾아내기 위해 철저하게 그에 연관된 마술사들 만을 골라 고문해 정보를 알아냈다. 성별, 연령, 인종과 관계 없이 누구는 가볍게 죽이고, 누구는 고깃덩이로 만들곤 했는데(*57) 고문당한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은 성채의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냐가 기준이며, 잘 아는 사람일수록 정성스럽게 고문해서 정보를 빼간 것이다. 이 때 어쌔신은 인간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 고통에 중요한 요소인 장소, 양, 수단,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상대가 다 말해줄테니 대신 죽여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간단하고 확실하게 자백을 받아낸다.(*58)

■ 이런 저런 특기를 갖고 있다.
→ 근본이 어린아이 원혼들의 집합체이기에 어린아이들에게 원혼을 씌워 조종할 수 있다.(*59)
→ 벽에 달라붙어 이동하는 묘한 재주가 있다. 거미 같다 카더라.(*60)
→ 날붙이를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움직임으로 투척할 수 있다.(*61)

■ 이것 저것 특기를 갖고 있으며 나름대로 3기사 클래스보다 나은 민첩성을 갖고 있지만(*62) 투척 b 랭크조차 안 통하는 동네에서 직접 전투에서 이길 가망은 없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원혼으로 어린아이들을 조종해 메스를 들려 주고 인질로 쓴다. 즉 어린아이들은 적에게 메스를 들고 달려들어 휘두르며, 동시에 어쌔신은 메스로 아이들을 노린다. 상대가 고결하다면 아이들에게서 자기 몸을 지키면서 동시에 아이들을 노리는 메스를 막아야 한다는 상황에 빠져 빈틈이 생기고 그걸 노려 온다. 만약 상대가 마스터와 서번트의 페어라면 이 전술로 교묘하게 양자를 분단시켜 무방비가 된 마스터를 단칼에 죽인다.(*63)

■ 기척차단이 있으므로 어지간해서는 어쌔신이 선수를 치게 되나, 초월적인 시력을 가진 아쳐(케이론) 정도라면 선수를 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발견해 봐야 서번트는 서번트를 감지할 수 있기에 신중한 어쌔신이 퇴각하는 걸로 끝나 버린다. 그래서 흑의 진영 측은 미끼를 사용하기로 했다.(*64)

■ 원령의 집합체이므로 영핵을 부수면 바로 소멸하지 않고 원령이 해방되어 주변을 덮친다. 악령에 휘말린 자가 겪는 환상의 세계는 한창 잭 더 리퍼 괴담이 유명할 시기의 영국, 잭 더 리퍼가 탄생한 빈민층의 거리다. 태어나지조차 못한 아이들은 원령이 되어 동료를 늘리려 한다. 이 세계에 휘말린 자를 동료로 하기 위해 침식해 온다. 한편 무슨 방법을 써도 아이들을 구할 방법은 없다. 잭 더 리퍼는 수수께끼 그 자체라 가능성이 무한에 가깝다. 그래서 태어나지조차 못한 아이들은 잭 더 리퍼라는 개념에 갇힌 것과 같다. 통상적으로 원혼은 생명이 죽어서 한을 품고 만들어진 것이나 이들은 태어나지 조차 못 했기 때문에 이름도 없고 이 어쌔신으로서 활동한 것이 첫 번째 삶이다. 아무튼 본래 인간령의 좌에 있어야 할 소녀들이 반영웅 잭 더 리퍼라는 군집체로 반영웅의 좌에 있는지라 마침 서번트로 소환되어 직접 간섭이 가능한 상태에서 영체를 본래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내는 의식인 세례영창을 쓰면 인간령의 좌로 돌려 보내 줄 수 있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이들을 세례영창으로 승화시키는 건 첫 번째 삶을 강제로 그만두게 한다는 것, 즉 살인과 같다.(*65) 덧붙여 환상의 공간이므로 휘말린 자의 복장이나 무장 여부는 각자의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 룰러(잔 다르크)는 공포도 동정도 없이 원혼을 승화시키려 하기에 갑주도 무기도 들고 있지 않으며, 아쳐(아탈란테)는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활과 화살을 들고 있었다. 단 무기를 들고 있다 해도 여기서 다른 말려든 자를 죽일 방법은 없다.(*66) 이에 휘말린 3명에 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룰러(잔 다르크)는 세계를 보자마자 세례영창으로 잭이라는 개념을 죽여버리고 원혼을 좌로 보내버리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고, 자연의 섭리이며, 결과적으로 아이들을 죽이는 것과 다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처음부터 원령의 구원을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인, 성녀와는 거리가 먼 행동이지만 애초에 자신을 성녀라 생각하지 않는 룰러는 망설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결국 이것밖에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낙담하면서도 받아들였고, 룰러는 뭘 해도 자신은 이들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슬퍼했지만 자신이 슬퍼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면 세상에 미련을 가질 것을 우려해 피가 날 정도로 이를 악물며 마지막까지 눈물을 드러내지 않고 세례영창을 시전했다... 기 보다는 이 행동은 죄를 짓는 것이며 고로 자신은 슬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그 결과 아이들은 본래 있어야 할 좌로 돌아가고, 잭 더 리퍼라는 원혼의 집합체로서의 반영웅은 좌에서 사라졌다.(*67)
→ 아쳐(아탈란테)의 경우, 원령에 휘말리면 서번트조차 몸이 썩어들어가나 어린이라면 뭐든 긍정하기에 오히려 이들을 받아들여 구원하고자 했다. 하지만 구할 방법이 없었다. 여기에 룰러(잔 다르크)가 유일한 해결책이자 아이들을 죽여버리는 것과 같은 세례영창을 시전하자 이성으로는 이해하지만 받아들이지 못 해 룰러를 죽여버리기로 결심했다.(*68)
→ 같이 휘말린 지크는 마침 자아를 찾았을 적부터 본 자들이 영령들인지라 인간이라는 개념에 긍정적인 환상을 품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에 휘말려 그야말로 인간의 나락의 저편 끝자락이라 할 수 있는 생지옥, 인간을 죽이는 게 아닌 소비하는 쪽에 가까운 곳, 소수 인간의 악의가 아닌 하나의 세계(시스템)로 성립해 버린 산업혁명 당시의 영국 빈민층 거리를 보고 마음이 죽었다 수준의 심적 상처를 입었다.(*69)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4에 기획만 실린 게임 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이 잭 더 리퍼가 버서커 적성이 있고, 버서커로 소환된다면 밤에 암흑무도를 설치하고 마구 날뛰게 된다고 설정되어 있었다.(*70) 후에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가 나오면서 위에서 말했듯 버서커 잭 더 리퍼는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버서커(잭 더 리퍼)로 확립되었고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71)


칼데아 어린이 서번트

외형이 어린이인 서번트 중 상당수가 칼데아에서 일종의 그룹을 형성한다.

■ 어쌔신(잭 더 리퍼)와 캐스터(너서리 라임)은 칼데아 어린이 서번트의 대표격이다. 둘은 자신만의 이름이 없고, 자신들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동질감을 느끼며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시 결계를 만들어 안에서 마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병원에서 생체 실험 당한거나 하수구에서 지내던 기억 밖에 없는지라 둘이 위로하면서 누군가에게 선택받고 싶어 했다.(*72) 칼데아에 소환되면 친구가 된다. 너서리가 잭을 다과회에 초대하면 어느 사이엔가 다른 재밌는 걸 보고 훌쩍 사라져 버리는데 이것 때문에 레이디 답게 행동하라고 너서리에게 설교를 듣는다.(*73) 덧붙여 이 둘은 자신들이 행복을 바라면 안 되는 존재이며 같이 있으면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74)(*75)

■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계기로 잭과 너서리와 친구가 되었다.(*76) 칼데아로 돌아가면 잔느 릴리가 숙제를 내 준다.(*77) 육체 연령적으로 보면 산타 릴리 쪽이 연상인데 사랑스러움으로 그걸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을 잭은 조금 부러워한다.(*78) 한편 릴리 쪽에서는 잭이나 너서리가 어른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다.(*79)

■ 어쌔신(무측천)는 어릴 적 모습으로 소환되었다는 이유로 여기 끼어 있는데 선물로 고문 도구를 나누어주고 있다.(*80)

■ 버서커(이바라키도지)는 어쩐지 오니답지 않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얌전히 참가하고 있다.(*81)

■ 버서커(폴 버니언)은 큰 덩치를 갖고 있음에도 포섭되었다.(*82)

■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는 멀리서 노는 걸 보고 부러워하다가 영입당했다.(*83)

■ 신체 나이 조정이 가능한 어쌔신(카마)는 소녀의 몸일 때 다른 꼬마 서번트들과 똑같은 취급 하지 마라 한다.(*84) 그러면서 왠지 종종 어린 모습이 되어 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혼자서 뭔가 큰 악행은 아니지만 조그마한 장난을 넣는다. 레모네이드를 만들자 마시면 서번트라도 살이 찌는 물건을 내 놓는다.(*85)

■ 종종 인연 캐릭터 대사가 어린이 서번트 전체를 가리켜서 공식에서 인정하는 어린이 서번트를 대강 파악할 수 있다.
→ 얼터 에고(슈퍼 버니언)의 실장을 기준으로 시스템 상 어린이 서번트 취급 받는 서번트는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얼터), 아쳐(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캐스터(이리야스필),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랜서(메두사),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 라이더(네모), 라이더(하베트롯), 캐스터(너서리 라임), 캐스터(미유 에델펠트), 어쌔신(잭 더 리퍼), 버서커(차차), 얼터 에고(태세성군),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 포리너(보이저)가 있다.(*86)
→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의 실장을 기준으로 시스템 상 어린이 서번트 취급 받는 서번트는 세이버(세탄타), 꼬마 길가메쉬, 버서커(아스테리오스), 아쳐(사이카 마고이치), 라이더(알렉산더), 버서커(폴 버니언), 얼터 에고(시토나이),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 포리너(완지나), 얼터 에고(구문룡 엘리자),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추가되었다.(*87)

■ 어린이 서번트들 사이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 랜서(로물루스=퀴리누스)가 소환되면 칼데아에서 로마 계 서번트와 어린이 서번트들 사이에서 로마 포즈가 유행한다.(*88)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이들에게 황금빛을 뿜는 초콜릿을 나눠준다.(*89)
→ 어린이 서번트들이 스퓌리 투 타로와 트로이아 이포스로 로봇 대결을 해 달라고 조른다.(*90)
→ 트로이아 이포스는 종종 킨토키가 타고 애들이랑 놀러 다니기도 한다.(*91) 이과 계 서번트들은 과학 발전을 위해서라며 트로이아 이포스를 해체해보고 싶어 한다.(*92)
→ 왠지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이 소꿉놀이 역할로 끌려 온다. 시어머니 역할을 희망한다.(*93)
→ 라이더(부디카)가 어린이 서번트들을 돌보고 있다.(*94)
→ 라이더(만드리카르도)가 고증에 맞게 건들건들 거리면 어린이 서번트들이 따라해서 그만둔다.(*95)
→ 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종이접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96)
→ 캐스터(샤를로트 코르데)는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요술을 보여준다.(*97)
→ 라이더(카이니스)는 본인이 칼데아에서 손꼽히는 트러블 메이커라면서 왠지 어린이 서번트를 보면 잔소리한다.(*98) 덤으로 라이더(네모)는 외관이 어리니 어린이 서번트들과 어울리면 어덯냐 하는데 거부당한다.(*99)
→ 세이버(디오스쿠로이) 중 카스트로 쪽이 어린이 서번트들을 잘 돌봐준다.(*100)
→ 아쳐(세이 쇼나곤)은 어린이 서번트들을 데리고 식당을 습격하곤 하는데 맨 처음 아쳐(에미야)에게 붙잡혀서 벌 받느라 어린이들이 칠칠치 못하다고 혼낸다.(*101)
→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왠지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인기가 많다.(*102)
→ 칼데아에 소환된 어쌔신(오카다 이조)는 별별 서번트들에게 감당 못 할 돈을 빌려 빚쟁이가 된 주제에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용돈을 나눠주고 있다. 그걸 보고 추심하러 온 캐스터(시바의 여왕)이 쉽게 압류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다.(*103)
→ 아쳐(토모에 고젠)은 어린이 서번트들을 이끄는 인솔력이 칼데아 서번트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한다.(*104)
→ 캐스터(찰스 배비지)는 어린이 서번트들의 장난감이 되어 버린다.(*105)
→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는 생전의 어벤저(루이 17세)를 사랑하던 것이 망집까지 도달해 스킬 내 사랑은 영원을 습득한 상태로 (*106) 결과적으로 모친으로서의 자각이 강하고 그 모성이 갈 곳 없이 우리처럼 되어 있다.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도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한다. 어린이 서번트 같은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상냥하다. 단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훈육도 확실히 한다.(*107)
→ 얼터 에고(마난난 막 리르 - 바제트) 의 바제트 쪽 인격은 어린아이에게 서투르다.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가 보여주는 순수함과 연이 없는 삶을 살아서 아이들과 어떻게 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한다.(*108) 아이들에게 형 취급 받는다.(*109) 반대로 제3재림의 마난난 인격은 무언가 주길 좋아해 항상 주머니에 사탕 등을 숨기고 있으며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대인기다.(*110)
→ 아쳐(에미야)는 어린이 서번트들 인솔을 잘 한다. 그래서 자식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본인 피셜로는 (생전엔 아마) 부모였던 경험이 없다 한다.(*111)
→ 릴리스의 재3재림은 아이들을 좋아한다. 칼데아 어린이 서번트들은 아이들이라 하기엔 애매하지만 아무튼 좋다며 성장시키고 싶다 한다.(*112)

■ 칼데아의 취침 시간은 20시로 정해져 있다. 그걸 들은 판타즈문은 토오노 저택 - 리메이크보다 더 빡빡하다 한다.(*113) 강제는 아니라 심야 시간에 인터넷 방송 같은 걸 진행하는 서번트도 있으며, 어린이 서번트들은 전원 이 시간에 잠든다 한다.(*114)


이외, 잭 더 리퍼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어쌔신(잭 더 리퍼)은 리쿠도 레이카를 버리고 제대로 된 마술사와 다시 계약하여 싸우겠다는 선택지를 골랐다면 흑의 진영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레이카를 엄마로 보는 어쌔신 입장에서는 애초에 고려할 가치가 없는 선택지였다. 결과적으로 흑과 적의 모든 팀을 제거하고 성배를 얻는다는 고행의 길을 선택했다.(*115) 지크가 레이카를 쫓으려 하자 분노를 보이기도 한다.(*116) 반대로 리쿠도 레이카는 인생 내내 빼앗기고 짓밟히면서 자신의 생명만을 꼭 붙잡고 있었다. 다들 시시하다고 멸시했지만 어쌔신(잭 더 리퍼)가 처음으로 그것을 의의있는 것이라 봐 줬다. 비록 어쌔신이 그런 감정을 가지는 건 모든 여성이 대상이나 해당범위가 넓건 말건 레이카의 목숨을 취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해 준 어쌔신은 그녀에게 있어서 모든 것이 되었다. 그래서 어쌔신의 목숨을 연명시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다는 선택을 조금의 망설임 없이 택했다.(*117)

■ 영핵을 당해 폭주한 어쌔신의 원혼들은 내버려 두면 사람들에게 빙의한다. 취미, 기호를 살인 쪽으로 유도하는 정도로 변하지만 그래도 육체를 얻은 잭 더 리퍼가 된 것이기에 많은 희생자가 생겨나게 된다.(*118) 서번트 클래스에게 달라붙은 원령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달라붙을 적 식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른팔에 달라붙게 된 아쳐(아탈란테)는 어쌔신(세미라미스)나 시로 코토미네가 해주해 줄 수 있으나 하지 않았다. 원령을 내버려 둔 결과 자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아쳐에게 계속 소망을 속삭였다. 그 속삭임에 가엾음을 품고, 그들을 구하지 못 한 자신과 룰러(잔 다르크)에게 증오가 부풀어 갔다.(*119) 한편 저급한 영체는 살아 있던 때의 욕구를 반복하는 존재일 뿐이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소망이 변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말을 변화시킬 지성이 없다. 아쳐(아탈란테)의 팔에 달라붙은 어쌔신(잭 더 리퍼)의 원령들은 어머니의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어느 사이엔가 죄다 죽여 버리라는 형태로 변화되었다. 아쳐가 소원대로 괴물이 되어 다 죽여준다 하자 고맙다고 속삭였다. 이는 속삭임에 맛이 간 아쳐가 자기 소망을 갖고 자문자답 하는 것에 가깝다.(*120)

■ 기본적으로 영령은 수 많은 곳에 소환되므로 자연스럽게 기억이 사라지게 되지만 각자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 아쳐(아탈란테)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 당시 어쌔신(잭 더 리퍼)와 겪은 일의 기억이 그것이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어서도 그걸 잊지 않고 4장 런던의 특이점으로 간다. 그 곳에 소환되어 특이점이라는 특성 때문에 죽여도 도로 부활해 버리는 잭 더 리퍼를 보고 아포크리파의 일을 겪은 결과 그 때 자신이 했던 걸 과오라고 인정하여 정말 구하고 싶지만 그녀를 이해할 방법이 없고 어쌔신도 이해 받을 생각이 없다며 쓰러뜨린다.(*121)

■ 그 외 인간관계에 대해서.
→ 위에 이러니 저리니 적어 놓은 것과 별개로 아쳐(아탈란테)와 칼데아에서 마주하면 아탈란테가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라 하면서 칼데아가 잭의 교육에 좋지 못 하다고 걱정한다.(*122) 왠지 잭 쪽에서는 아탈란테를 기억하지 않는다.(*123)
→ 칼데아에서 어쌔신(잭 더 리퍼)와 마주치면 룰러(잔 다르크)는 이전의 기억이 있어 슬픈 듯한 표정을 짓지만 잭 쪽에서는 잔 다르크를 기억하지 않는다.(*124)
→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가 되면 성별을 불문하고 엄마라 부른다.(*125) 주인공이 언제나의 연례행사인 만지작 만지작 한다. 처음엔 아픈 일 하는 거냐며 무서워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주인공(엄마)를 위해 뭐든지 할 거라며 안아달라 한다.(*126)
→ 크리스마스 이벤트 당시 잭과 캐스터(너서리 라임)의 결계로 이끌려 온 산타 얼터는 나한테 미리 편지 안 보냈으니 선물 안 준다면서 받고 싶다면 외로움을 달래는 게 아니라 아이 답게 순수하게 선물을 원한다고 말하라 한 후 자신을 쓰러뜨리라 한다. 그래 놓고 둘을 박살낸 후 역시 우리는 안 되나 하는 걸 보고 진 척 하며 결계를 가득 채울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 줬다.(*127)

■ 그 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본질이 낙태아 원령의 집합체라서, 메스를 들려 주고 인질 겸 방패막이로 쓴 아이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 암흑무도의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었다.(*128)
→ 리쿠도 레이카의 노래를 좋아한다. 레이카는 트로이메라이를 좋아해서 피아노로 치거나 노래하거나 한다.(*129)
→ 어린아이 컨셉 치고는 신장 체중이 너무 크다고 태클 받아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정정되어 확 줄어들었다.
→ 옆 동네의 변신능력을 지닌 버서커(잭 더 리퍼)는 이유는 불명이나 10대 소녀로 변신하려 하면 강제적으로 배꼽과 허벅지가 몽땅 드러난 수영복 같은 복장...... 이 어쌔신(잭 더 리퍼)의 모습이 되어 버린다.(*130)
→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막 소환되었을 적에는 망토 같은 걸 입고 있는데 적당히 버려진 신사용 코트를 두른 것이다.(*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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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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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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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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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어쌔신(잭 더 리퍼)」をウィキ内検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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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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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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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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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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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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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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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버서커로 소환되었을 때

*3 "흑"의 어쌔신 [서번트] "흑"의 진영 측의 서번트.....이지만, 배반해서 독자행동을 취하고 있다. 진명은 잭 더 리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런던의 엽기살인귀[시리얼 킬러]. 일반적으로 엽기살인 범하는 자는, 크게 둘로 나뉘어진다. 질서형과 무질서형, 어느 정도의 이성의 질서를 유지한 채 살인을 범하는 것이 가능한 자와, 전혀 이성없이 그 인간밖에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살인을 범하는 자이다. 어느 쪽이 체포하기 어렵냐고 한다면 압도적으로 전자이며, 후자는 증거은멸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찢어발기는 잭은 무질서형이었다. 증거가 다수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찢어발기는 잭이 체포되는 일은 없었다. 그것은 당시 과학적인 수사에 한계가 있었던 것, 피해자가 창녀뿐이라 초동수사가 늦어졌다는 것따위를 들 수 있다. 한편, 무질서형이면서 찢어발기는 잭은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 패닉을 부추기는 등의 행동도 보인다. 가짜 편지일 가능성도 크지만 한편으로, 완전히 가짜라는 증거도 포착되지 않았다. 잭 더 리퍼가 어떤 의미에서, 이 정도로 세계에 회자됐던 것은 이 압도적으로 불가사의한 부분 탓일 것이다. 그 때문에 서번트로서 소환되었을 때도, 클래스 따라 혹은 소환된 땅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변화한다. 성배로부터, 「진짜 잭 더 리퍼」가 정해진 경우를 제외하고, 이 변화는 일어나길 계속한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 ……본래 잭은 생전에 『인간』이었던 것은 아니다. 1888년 런던엔 수만 명의 매춘부가 있었다. 당시의 낙태 기술은 너무나도 서투르고 난폭했으며, 태어났어야 할 아이를 쓰레기처럼 다뤘다. 시체는 매춘부들이 살았던 이스트엔드 지구를 지나는 강에 버려졌고, 원념은 흐르지 않는 강에 쌓여만 갔다. 수만 명의, 태어나는 것 조차 거절당한 아이들의 원념은 점차 사람의 형태를 이루기 시작했다. 이윽고 매춘부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어린 소녀는 그저 영문도 모른채 이스트엔드를 떠돌았다. 어째서 살아가는지, 어째서 슬픈건지, 어째서 차가운건지, 아무 것도 몰랐다. 몰랐지만, 무언가를 원하고 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그 때, 어떤 한 여자를 만났다. 그녀에게 무심코 『엄마』라고 부르자, 잭은 몹시 매도당했다. 매도당하는 것은 힘들었고, 아팠고, 그저 슬펐다. 그래서 죽였다. 죽이는 건 의외로 간단했다. 척출해낸 장기는 마치 애정처럼 따스했다. 다음날, 시체가 발견되자 발칵 뒤집혔다. 살인을 저지르길 두번째, 세번째. 그리고 그와중에 사람들은 그녀에게 이름을 붙였다. "잭 더 리퍼(가르는 잭)". 그녀는 기뻤다. 자신의 이름조차 몰랐기에. 그녀의 해부기술때문에 잭은 의사일 것이다 라는 소문이 나오자 또한, 그녀는 기뻤다.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의사이기에. 그들은 그녀들을 죽여왔기에. 몇 명의 매춘부를 죽이고 그녀는 죽었다. 큰 이유가 있던게 아니라, 엽기적 살인이 마성을 지닌 자에 의한 범행이라는 것을 깨달은 마술사가 일찌감치 그녀를 처리한 것 뿐이다. 이 후 범행은 멈추고, 잭 더 리퍼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하지만, 그 범행은 너무나도 엽기적이고 이해할 수 없어, 수 많은 수수깨끼는 풀리지 않았다. 그건 너무나도 기묘한 역전현상이었다. 범행이 끊긴 후에도, 잭 더 리퍼의 이름은 사라지지 않았다. 런던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공포를 새겨, 백년이 지나서도 그 이름이 잊혀지지 않았다.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여준 공포에 의해 탄생한 연쇄살인마의 반영령. 그것이, 이 소녀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 19세기 영국에서 발생한 연속 엽기 살인 사건의 범인. 밤과 낮의 성질을 함께 가진, 모순 투성이의 소녀. 그 성격은 순수하지만 동시에 잔인. 천진한 어조지만, 머리 회전은 빠르다. 이성은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파탄해있다. 타인의 악의에 대해서는 잔혹하게 반응하지만, 호의에는 약하다. 그리고 노출도가 높은 주제에 부끄럼을 잘 타서, 낮에는 나돌아다니려 하지 않는다. 어머니에 대한 강렬한 동경을 품고 있어 마스터가 여성이라면 무조건 "엄마"라고 부른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4의 내용

*6 “질문.---우리를 소환한건 당신?”/ 예상밖의 목소리에 효마는 당황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귀가, 소녀일리 없다는 선입관 떄문이었다. / “에? 어래? 실수했다....?” / 마법진에서 나온 소녀에게, 효마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은빛 머리카락은 짧게 자라있고, 옅은 아이스블루의 눈동자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고, 마술사를 보고있었다. 그 소녀는, 목을 가로 저으며 대답한다. / “아니, 잘못된게 아니야. 당신은 우리들을 소환했다. 당신이 원하던건 우리들이 맞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 「아아, 역시! 당신 여자구나.」 그 말에 세이버가 약간 이를 갈았다.「그렇다면 ―――」「응. 그러면 ―――」「그렇게 하자」 ―――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듯한 목소리. 오랫동안 품은 적이 없는 민달팽이 같은 섬뜩한 감정이 슬며시 세이버의 가슴을 지나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 “아아...잭은,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는거야?” / “...응. 있어” / 잭의 표정이 굳어졌다. 홍차가 담긴 컵을 양손에 들고, 홀짝홀짝 마시는 모습이 조금 귀엽다고 레이카는 문득 생각했다. / “우리는, 엄마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 “엄마곁으로?” / “응. 엄마의 뱃속에 돌아가고싶어. 그곳은, 참 편했으니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 서번트는 그저 존재할 뿐으로도, 방대한 양의 마력을 소비한다. 어세신인 잭은 세이버나 버서커 등과 비교하면 소비가 적은편이기는 하지만. 그런대도, 초보인대다 마술사도 아닌 로쿠도 레이카가 마스터인 이상, 메인이 될 마력제공은 거의 기대할수 없다고 봐도 좋다. 그렇게 된다면, 마력을 다른 무언가로부터 보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건데...... "우리들은 인간의 혼을 먹으면 되는데." "인간의 혼? 그건 즉, 죽여버린다는 뜻이야?" "......그렇게 될려나." "으ㅡ응...... 어쩔 수 없네." "아, 있지. 그치만, 되도록이면 나쁜 사람이 좋을까나.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쁜 사람인 쪽이 혼이 더럽혀져 있어서 맛있어." 잭 더 리퍼의 성질은 혼돈이며 악. 질서에 이의를 제기하며, 사악한 행위를 행하는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질의 혼 쪽이 소.화.가.잘.된.다.는.듯.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이번, 어쌔신으로 소환된 잭 더 리퍼는 런던, 화이트채플에 다수 살고 있던 창녀에 의해 낙태된 아이들의 집합체이다. 태어나는 것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그들, 그녀들은 모친의 태내로 회귀하는 것을 바라며 살인을 반복했다. 말하자면, 「피해자 측」으로부터 탄생했다고 할 수 있는 이단의 잭. 단, 그것이 「찢어발기는 잭」인지 어떤지는 본인도 정확하지는 않다. 무엇보다 그녀들은 악령의 집합체이기에 기억은 항상 어슴푸레하여, 창녀를 죽였던 것은 기억하더라도 누구를 죽였는지까지는 불명확한 것이다. 그녀들이 어쌔신으로서 죽이고 있는 것은 특정한 개인이 아니라, 자신을 살해했던 사회 그 자체이며, 그녀들이 품은 격정은 어떠한 영웅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구원할 수 없는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 그런 살인마가 서번트로 소환된 것은 어째서? ......그건 살인마의 일생이 완전히 수수께끼에 덮여, 지나치게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음이 틀림없다. 사람들은 영웅의 전투를 보고 분발하려할 것이다. 용기를 갖고 우리도, 우리도,라며 주먹을 내세울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다르다. 그녀는 일방적으로, 철저하게, 절망적인 살육으로 이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만일, 그녀를 신앙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분명 살인마(한 패거리)들일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 히가시데 : 과연 그렇군요. 저는 그저 처음에 'Apocrypha'에서 잭 더 리퍼의 설정을 만들라는 의뢰를 받았는데 캐릭터 디자인은 이미 완성돼 있었습니다. / 사쿠라이 : 그렇구나. 그림이 먼저였네. / 히가시데 : 그림이 먼저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이니까 이미 나리타 씨의 'Fake'가 쓰인 뒤였죠. / 나리타 : 그렇네요. 그래서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하면 'Fake'의 잭이 나오고, 어새신으로 소환하면 히가시데 씨의 잭이 나온다는 설정이 됐습니다(웃음). - 타입문 에이스 VOL.9 인터뷰 페이트 시리즈 작품 작가 정담의 내용

*13 반면, 그 다루기 어려움은 이번 성배대전 중에서도 톱 클래스일 것이다. 애초에 「마스터에게 따른다」라는 서번트로서의 기본을 이해하고 있을지 어떨지 알 수 없다. 그녀들에 있어 현세는 귀환한 것이 아니라, 미지의 장소에 다름 없다..... 즉, 미련은 없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고려하면, 본래의 마스터인 사가라 효우마와 잭과의 상성은 거의 최악이며 ---- 그렇다기 보다는 마술사들과 잭과의 상성이 최악이라고 말해야할 까. 유일하게, 리쿠도 레이카만이 잭이라는 존재에 적합한 마스터인 것이다. 잔느의 손에 의해 승화된, 악령의 집합체로서의 결합이 붕괴된 그녀들이 다시 소환될 일은 없다. 이후 같은 조건을 갖춰도, 다른 「잭 더 리퍼」가 소환될 뿐인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4 잭 : 으응─……역시, 싫다. 넌, 훌륭한 마술사잖아. 우리, 네가 엄청 싫어! 아, 엄마(마스터)는 괜찮아! 허접이니까! / 고마워! / 잭 : 천만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사랑받지 않았던 아이인 그녀는, 강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마스터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관계없이, 「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요구할 것이다. 사랑에 응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어쩌면 그녀는 그대의 복부에 기어들 생각인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 내용

*16 잭 더 리퍼 : 마스터가 선량하면 할 수록 매우 잘 따르고, 혼돈 악이면서, 어느 정도의 자제도 가능해진다. 단, 그러면서도 「애정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복부에 들어가고 싶어진다」라는 태내 회귀를 원해오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지극히 주의가 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잭 더 리퍼 동기·마스터에 대한 태도

*17 "응, 엄마는 엄마지." / "우리들은 엄마를 정말 좋아하지만말야." / "좋은 기억? 따뜻한 이불에서 자는건 기분 좋지." / "싫은 기억? 괴롭히는 사람은 싫을지도." / "성배에 비는 소원……엄마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우리들은 그것만으로도 괜찮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18 그러나 이번에 시도한 소환은 실패요인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남자의 마술사로서의 역량. 4번째 전쟁과는 전혀 다른 이번의 성배전쟁에 있어, 마스터로 선택되는 마술사와 14명. 통상의 2배다. 원래 기존의 소환을 백업하는 성배의 힘은 반 밖에 발동하지 않고, 나머지는 마술사가 짊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쉽게도 남자는 마술사로서는 이류다. 또 하나는, 남자가 소환하려하는 영령의 약함. 약하다. 라고 해봐야 그건 어디까지나 신앙면에서의 이야기. 남자가 소환하려하는 서번트는 기껏해야 120년 전의 존재. 지명도야 어쨌든, 신이나 영웅으로써 받들어질 존재는 아니었다. 즉, 남자가 영령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어찌됐던 뭔가 하나가 부족했다.“자, 어떻할까나......” ‘곤란하구만‘ 하고 한숨을 내쉬며, 남자는 머리를 긁었다. 곧, 명안이 떠오른다. 이 여섯 자루의 ‘물건‘ 은, 실재 ‘행위’ 에 사용된 확실한 진품이다. 그렇다면―이 ‘물건’ 이 좀 더 진가를 발휘하는 건, 대체 언제일까? 정답은 정해져있다. 실제로 사용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되면, 서번트 와의 연결이 소환 가능한 레벨까지 강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여자가 필요하군.” 남자는 바로 조건에 맞는 것을 발견했다. 몸을 팔아 살아가는 어떤 여자가 있다. 자신의 곁에 있는 그것이야 말로 그렇지 않은가. 애초에 이 마을에 들어오기 위해 암시를 건 단순한 여자다. 쓰고 버리는데 아무런 미련도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9 순간, 그의 생존본능이 살렬하게 경고하기 시작했다. 이 서번트는 위험하다. 이 서번트는 나를 제거해야할 적으로 보고있다고. “령주에 고한다----” 입으로 무언가 불꽃같이 뜨거운 것이 넘어간 느낌이 들었다. 망설임없이 “자해하라” 고 명령하려 하다 눈치챘다. ------턱이 없다. /“...................크..아!!”/ 비명도 나오지 않는다. 쉬어 버린 호흡만이, 효마가 낼 수 있는 유일한 언어였다. /“그리고, 그것도 당신에게는 필요없겠지.”/ 손목에 충격이 왔다. 강렬한 통증과, 구멍난 항아리처럼 흘러내리는 피에, 효마는 패닉을 일으키고 있었다. / “-------크!! 으! 으! 크커커...!!” /그래도 말은 없다. 언어능력을 상실한 사가라 효마는 그 순간 쥐세끼 조차도 아니게 되어, 그저 살아있는 고기덩어리 였다. (중략) 다음에 정신이 들었을때는, 그 격통은 레이카의 몸에서 사라져있었다. 그저, 전신애 남아있는 위화감이 있었다. 다리의 붕대도 풀려져 있었다. 레이카는 일어나서 오른손을 보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오른손의 상처는 봉합 되있지만, 처리가 너무나도 난폭했다. 검은 실이 삐죽삐죽 나와있어 정말로 나은건지 의심스럽다. 그래도 피는 멈춰 있었다.....그리고 통증도 없다. (중략) 크,크 거리며 묘한 호흡을 쉬고있는 사람이었던 걸 보고, 레이카는 목을 저었다. 잃어버린 턱과 손목에서 피는 흐르지 않는다. 레이카의 오른손과 마찬가지로 엉망으로 상처가 봉합되있다. /“데리고갈 거야.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0 "그렇구나. 그럼...... 효마는 맛있는 걸까?" 레이카가 효마를 손짓하자 잭은 끄덕끄덕 머리를 움직였다. "응. 마술사고,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아." 잠깐 기다려, 라고 레이카는 그녀에게 말하고, 절단된 오른팔을 가지고 효마에게 다가갔다. 주저앉아, 떨고있는 눈동자와 시선을 맞췄다. "있지, 효마. 날 사랑하고 있었어?" "ㅡ■■■■■! ■■■■■!" 효마의 필사적인 부르짖음에 레이카는 미소지었다. "잘 모르겠지만, 사랑하고 있었던 것 같네. 고마워, 당신은 아마도 나한테 마술을 걸었겠지. 하지만 그 일로 화내거나 하지 않을게. 왜냐면, 당신 덕분에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멋진 마음을 깨닫게 해주었는 걸." 레이카는 살짝, 오른손을 뺨에 가져갔다. "그래, 맞아. 분명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던 거야. 하지만, 배신 당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정말로 어쩔 수 없어. 미안해, 당신과의 일은 소.중.한.추.억.으.로.삼.고.살.아.갈.거.야." "■■■■■! ■■■■■■■■■■■■■■■■■■■■■■■■■!"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네, 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레이카는 잭에게 말했다. "먹어도 괜찮아. 음, 하지만 더러워지면 곤란하니까...... 목욕탕에서 먹어줄래?" 레이카는 자신이 살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아무런 감개도 갖고있지 않다. 동시에 아.무.래.도.좋.은.누.군.가.를.죽.이.는.일.에.아.무.런.주.저.도.없.는.것.이.다. 갓난아기가 죽으면 부모가 슬퍼하겠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 애인이 슬퍼하겠지. 죄가 되지 않고, 자기 외에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다면ㅡ아.무.래.도.좋.다. 전신을 바둥거리며,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효마를 배웅하면서 레이카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빈 홍차 잔을 채우고 있었다. 말라비틀어진 시체는 생각했던 것보다 처리가 간단했다. 부서지고, 쓰레기 봉투에 담긴 그것은 생물이라기 보다는, 낙엽을 모아둔 것처럼 보였다. 피 냄새조차 나지 않는다. 유일하게 령주를 벗겨낸 오른팔만이 선명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소중하게 간직해야지, 레이카는 그렇게 생각했다. (중략) 아카가미 파이넌스는 평범하게 말하자면 고리대금 회사다. 웃는 얼굴로 돈을 빌려주고, 귀신같은 얼굴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그 중에서도 그들은, 현역 폭력집단이라고 하는 장점을 살린 강렬한 방식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여보세요, 무라노 씨? 이대로라면 당신, 장기를 팔아야할 것 같은데? 그것도 두 개, 바보한테도 알기 쉽게 말하자면, 장기 팔고 보험금도 받지 않으면, 너 같은 놈은 이자도 못 갚는다 이거야! 이봐, 사람 얘기 제대로 듣고 있어? 듣고 있냐고 묻는 게 안 들리는ㅡ어?" 불쌍하게도. 잡지에 게재된 고리대금 회사에 대한 기사를 리쿠도 레이카가 읽어버리는 바람에ㅡ. "어이, 뭐야, 이게. 화재인가......?" 그들의 장소를 우연히 알고 있었던 게 이 참극으로 이어졌다.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연기를 들이마쉰 순간, 그들은 고통에 절규했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1 리쿠도 레이카와 계약한 암살자의 영령. 생전엔 연쇄 살인마였다. 마스터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이번 성배대전에서는 '흑'과 '적' 모두를 적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모든 서번트를 몰살시키려 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캐릭터 소개의 내용

*22 다음날 그 시체가 발견되었고, 그들의 동료들 또한, 아지트로 삼던 술집 안에서 몰살당한채 발견되었다. 15인의 시체는, 한명도 남김없이 심.장.을.적.출.당.했.다. 신문에서는 [ 잭. 더. 리퍼의 재림인가? ]라는 우스꽝스러운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몇일 전 일본에서도 이것과 동일한 사건이 있었던 것을, 경찰도 미디어도 깨닫지 못했다. (중략)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 연쇄살인마가 나타난 것 같아요. 부쿠레슈티에서 올라와, 시기쇼아라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요」 대닉은 황급히 신문을 봤다. 살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생략되었지만, 이미 30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해, 루마니아 전역이 충격에 떨고 있다는 것 같았다 「우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길 봐보세요. 희생자 목록──」 피오레가 가리킨 것은 한 여성의 사진이었다. 좋지않은 화질임에도 보기좋은 용모로 보였다. 사진 아래의 설명에는 「신원불명」이라고만 적혀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페메트레키스. 저와 같은 학과에 있었던 마술사에요」 그 말에 대닉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게 보통의 연쇄살인마라면 우연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술사가 희생자 명단에 들어갔다는 것은 간단히 넘어갈 수 없다. 더욱이 그녀는 아마도 투리파스에 파견된 마술사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녀는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될 만한 마술사인가?」 「……아뇨. 페메트레키스는 첩보에 특화된 마술사에요. 사역마들의 전투능력도 포함하면, 보통의 마술사 정도론 어림도 없어요」 「즉, 이 연쇄살인마는 마술사를 살해할 정도의 능력을 지녔다는거군」(중략) 두 사람이 눈을 뜬 것은 투리파스의 지하묘지[카타콤]가 아니다. 시기쇼아라의 작은 호텔의 어느 방이다. 만에 하나를 위해서 빌린 방이 아닌 다른 사람이 빌렸던 방을 암시로 점거하고 있다. 마술협회로부터 연락을 받은 시시고는 체류하고 있던 투리파스로부터 시기쇼아라로 일단 후퇴했다. 역사적인 건축물로 유명한 이 도시는 돌연 출현한 연속 살인귀에 의한 공포로 지배당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어째서 우리가?」「여기에서 백업을 위해서 대기하고 있던 마술사들이 모두 살해당해 버렸다나봐」 활짝 갠 가을의 하늘, 오픈 테라스의 카페에서 약간 어울리지 않는 2인조가 모닝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적”의 세이버는 언짢은 듯 딴 쪽을 바라보고 있고, 시시고는 묵묵히 지방의 로컬지를 읽고 있다. 「마술사가 모두 살해당했다....... 인가」 투리파스에 마술협회의 마술사들이 잠입해 들어갈 틈은 전무하지만 이웃 도시인 시기쇼아라는 다르다. 백업 요원으로서 이곳에는 다수의 마술사가 주둔해 있었다. “적”의 마스터로서 고용된 자들보다 전투 면에서의 역량은 열세하지만 감시나 사역마 파견 등 할 수 있는 것은 몇 개라도 있다. 투리파스 바깥에서 행해진 “흑”의 세이버와 “적”의 랜서의 전투도 그들은 확실히 감시하고 있었고 시시고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그런데 돌연 그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듯하다. 마술협회는 그들에게 정기적인 보고를 의무로 하게 했다.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서번트가 관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 이유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던 우리들이 불러졌다는 얘기.」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3 [ 남은 것은 어새신의 서번트인가. 확실히 극동의 소국에서 소환되었던가? 다-니크여. ][ 본래는 런던에서 소환할 예정이었던 서번트입니다만, 역시 지금의 우리들에 있어서 그곳은 적지. 그리고 그 영령에 있어 영맥의 상성이 좋은 곳에서 소환하려 한 것입니다. ][ 그 서번트, 이름은 어떻게 되는가? ][ 잭. 더. 리퍼. 백년전, 한때 영국을 떨게 했던 연속살인귀입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4 그리고, 대상으로 삼은 소녀――룰러, 잔 다르크는 틀림없이 세상의 신앙을 모은 성녀[세인트]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저주에 대한 내성이 강한 서번트이다. 더욱이 "흑"의 어새신[잭 더 리퍼]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인 것이. 그녀는, 성기(聖旗)를 가지고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5 리쿠도우 레이카가 령주를 사용한 것은 안개가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안개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녀(잭)의 힘이 심각할 정도로 약해졌다는 것. 위기상황에 몰렸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 어...엄마.... ] 고통에 신음하는 검은 어새신을 레이카가 훌쩍, 안아 올린다. 서번트라고 했지만 소녀는 그런 말에 어울리는 무게가 아니었다. 어새신은 너무나도 가벼웠고 마치 안.쪽.이 비어버린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 미안해요.... ] [ 지금은 말하면 안돼. 자, 눈 감고 ] 레이카는 그렇게 말하며 서둘러 걷기 시작했다. 이 장소에서 퇴각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은신처가 바로 근처에 있었다. (중략) 다시 켜진 가로등의 빛이 지나치며 마주친 가게의 유리창을 밝혀주고 있었다. 우연한 빛의 반사가 레이카에게 그것을 비쳐 보여주었다. 사람의 그림자. 현대와는 다른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기묘한 옷 그리고 그 누군가는 활에 활을 매기고 이쪽을 노리고 있다- 틀림없는 적이며 업힌 잭과 자신이 표적이었다. 선택에 여유가 없다. 이대로라면 저 화살은 자신과 잭을 꿰뚫어 버리겠지. 잭은 모르겠지만 자신은 즉사하고 말 것이다. 행운 따위 기댈 수도 없었다. 도망칠 수도 없다. 싸우는 것도 어려웠다. 자비 따위, 있을 리도 없다. 즉, 저항할 수단이 없다. 그렇기에 지.금.부.터.하.는. 행.동.엔. 의.미.따.위.없.다. [ .........응. 어쩔 수 없네 ] 의미 따위 정말로 의미 따윈 없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리쿠도우 레이카는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이상의 사고는 정말로 찰나에 종료됐다. 레이카는 빙글 뒤로 돌아 양손으로 잭을 던졌다. 당연히 잭은 돌바닥에 엉덩방아를 찧게 된다. 갑자기 내던져진 소녀는 황당한 표정으로 레이카를 보고- 얼어붙었다. [ 엄, 마(마스터).......? ] 날카로운 아픔은 일순간. 그래도 직감으로 파악한 것이 있다. 자.신.은. 살.아.날.수.없.다. -원래부터 승산은 옅은 싸움이었다. 암살자(어새신)이라는 특성상 배틀로얄에서 가치를 발휘하는 그녀는 어떻게 발버둥쳐도 정정당당히 싸울 수가 없었다. 마스터를 죽이려 해도 성채에 틀어박혀 쉽지가 않다. 게다가 마스터인 리쿠도우는 마술사가 아니었고 서번트의 힘의 원천인 마력보급도 불가능했다. 그래서. 애초에. 스타트 지점에서부터 압도적인 차이가 있었다. 운영하고 있는 자가 누군지 안다면 항의(클레임)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레이카는 전혀 그런 것들을 신경쓰지 않았다. 사람을 죽인 것도 신경쓰지 않았다. 죄많은 인간을 죽였고 죄없는 인간을 죽이고 말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 불쌍하다고 느꼈지만, 그 뿐이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뿐. 잭.더.리퍼는 리쿠도우 레이카를 구해 주었다. 살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그녀와 보냈던 나날들은 더할 나위없이 즐거웠다. 아무리 피투성이가 된다고 해도 얼마나 잔혹한 것이라고 해도 리쿠도우 레이카는 진심으로, 즐거웠다. -엄마(마스터)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소녀가 있었다. 그녀의 정체가 어떤 것이라고 할지라도, 상관없었다. 그저. 그것만이 즐거움이었고 그저. 그것만으로 아름다운 나날이었다. 즐거운 꿈이 끝이 난다. 아쉬움은 산처럼 많이 있지.....만- 아쉬워해도 후회해도 소용없다. 즐거운, 꿈이었다. 머릿속이 희미해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지기 전에 레이카는 재빨리 머릿속에서 문장을 짜올린다. 하늘을 보고 쓰러진 자신에게 당황한 잭이 황급히 다가온다. [ 엄마아(마스터).....!! ] 볼을 손으로 감싼다- 그 정도의 여유는 있다. 미소짓는다- 그 정도라면, 어떻게든 될 것 같다. 이별의 한마디- 그건, 무리였다. 지금은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건넬 말은 두 마디. [ 2획의 령주로서, 명령합니다. [ 내가 없어도 ] [ 너는 괜찮아 ] ......잭 ] 이젠 이런 걸 가지고 있어도 쓸 일이 없다. 마지막의 2획을 소비해 생존의 확률을 아주 조금이라도 끌어올린다. 역시 마술따윈 잘 모르겠다. 잘 모르니까, 주문을 대신해서. 엄마가 무서워하는 딸을 안심시키듯이. 레이카는 령주를 사용한 것이다. [ 싫어, 안돼, 안돼요. 엄마(마스터)! 안돼, 안돼, 안돼.....! ] 눈치 빠른 아이다. 하고 레이카는 생각한다. 의식이 멀어져 간다. 세계에서 떨어져 나간다- 눈꺼풀이 감긴다. 청각도 들려오지 않게 되고 마주 쥔 손에 힘을 줄 수도 없어졌다. 이제 무엇인가를 느낄 수도, 생각할 수조차 없다. 리쿠도우 레이카는 그저 조용히 지금 상황에 어울리는 표정을 지었다. ...미소지은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6 잭 : 후후후! 후후후! 마마! 마마! 마마!!! / 마슈 : 이, 소리는...!! / 아탈란테 : 역시 완전하게 사리지지는 않았나. 잭 더 리퍼. / 잭 : 응. 왜냐하면 이 세계는 [흔들흔들] 하고 있으니 그러니까, 사실은 없어야 할 우리도 이렇게 또 찾을 수가 있어. (중략) 아탈란테 : 그녀는 이 런던이 있는 한, 몇번이라도 계속 소생 할 것이다. 올바른 역사로 수정하지 않는 한은. / 마슈 : 네, 하지만 그녀는 / 아탈란테 : 잭은 특별하다. 올바른 역사로 돌아오면, 올바르게 승화한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Dr. 로만 : 동체반응이 사라지고 있어. 후퇴했나, 아니면, 안개에 섞여 버린건가. / 마슈 : ……네. 위험한, 적성 서번트였습니다. / Dr. 로만 : 전투 중에 해석된 부분은, 이 안개의 일부는, 저 서번트가 소유하는 보구라고 생각 돼. 하지만, 런던에 충만하게 있는 마력의 안개는 그건 그거대로 별개야. 말하자면 두 안개의 합체기라고. 이거, 정말 위험한 상대가 튀어나왔네…… 통상 현상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농도의 황산도 섞여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위험한게, 마슈…… / 마슈 : 네. 제 기억에 변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막, 전투한 참인 상대…… 인데……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기억하고 있는건, 한 가지입니다. 저게 서번트라는 것 뿐. 모습, 이름, 그리고…… 뭔가, 거기에 관련된 기억이 있었을텐데. / Dr. 로만 : 음음. 시대를 넘어서 작용한다, 라는거네. 내 기억도 뭔가 흐랏해. 이런 상태라면 관측 기록도 어긋나 있을지도. 기묘한 보구네 정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잭 더 리퍼 : ……어라? 그쪽에서 찾아와 줬네. 그럼, 후후, 나……이제 어떡할까……? 죽여줄까? 하나, 둘, 세 명. 많아, 많아. 후후. 나 벌써 많이 죽였는데, 또 배가 고파져. 꼬륵 꼬르륵. 아무래도 경찰 아저씨들은 마력이 별로 없으니까. 그러니까 고마워. 당신들의 마력을 먹고 배 불러서 갈래. / 모드레드 : 나이스 타이밍---- 이 전혀 아닌 것 같군. 이 피냄새……야드는 이미 전멸했나. / Dr. 로만 : 동체반응은 너희들 외에는 두 명 뿐이야. 거기 있는 잭 더 리퍼와 다른 한 명. / 마슈 : 신원불명의 서번트라고 추측됩니다. 그쪽에 있는 남성---- / ??? : 네, 저는 캐스터 서번트입니다. 여러분이「계획」이라 알고 계신 것의 주모자들 중 하나이지요. / 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 ??? : 저희들에게도 여러 가지 사정이라 할 게 있습니다. 아, 저는 일단「P」라고 불러주시지요. / 「P」 : 안타까운 일이나, 여러분은 한 발 늦으셨습니다. 이미 스코틀랜드 야드는 전멸했습니다. 전부 그야말로 비참한 죽음이라 하겠습니다. 저 아이에게는 자비심이란 게 없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는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부득이한 희생. 그렇게라도 표현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지. 사람은 사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사랑도, 품은 뜻도 전부 소중하고 눈부신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대의란 것은 그런 것조차 때때로 뛰어넘습니다. 스코틀랜드 야드 내부에는 저희들에게 필요한 것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과연 마술협회, 시계탑이 자리잡은 대영제국이더군요. 마술적으로도 엄중하게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만, 그들 전부, 대의의 방해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 모드레드 : 뭘 안다고 나불거려! 사랑이고 자시고 내가 알 게 뭐냐! 네놈들은 또다시 내 소유물을 건드렸다. 왕도 아닌 놈이 왕의 물건에 손을 갖다 대? / 영령이라면서 무고한 사람을 죽인다고? / 「P」: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찌할 바 없는 이 슬픔을 억누를 수 없습니다. 뜻을 품고 존귀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을. 사랑하며 빛나는 삶을 보내던 사람들을. 제 힘으로는 구할 수 없습니다. 아니오. 이 결과를 보시듯, 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시대의 모든 것은 소각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모든 것은 소각되고 있습니다. 문명의 발걸음도, 의지도, 사랑도 무너지고, 세계에 남겨진 특이점은 이제 단 넷 뿐. 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요? 그렇지만, 저도 여러분도 그걸 막을 수 없습니다. 아니, '막을 수 없었다'고 한다면---- / 마슈 : ……모순을, 느낍니다. 의지와 뜻에 대해 말하는 당신의 언동에서 모순이 느껴져요. 캐스터, 아니,「P」. 당신은 대체 어떤 사람인가요? 저 아이를 이용해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당신이야말로 자비심이 결여된 것이 아닌가요? / 「P」 : 네, 맞는 말씀인지도 모르겠군요. 아름다운 아가씨. 저는 악역비도한 마술사라고밖에 할 수 없겠지요. 지금도 순진한 소녀에게 이렇게 말해줄 테니까요. 잭. 저 여성분들을 맡기겠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저분들은 당신의 '어머니'일지도 모릅니다. / 잭 : 응? 그런……거야……? 아, 그랬구나. 흐응. 그럼……엄마한테 하는 것처럼 할게. '돌려보내' 줄래? 나를 당신의 안으로……'엄마의 안'으로…… / 모드레드 : 안돼. 안 해줘. 넌 좌(座)로 돌아가라. 여기서 죽여주지. / 마슈 : 어새신은 여기서 반드시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선배……. / 저 아이를 멈춰주자 / 마슈 : ----예! 마스터! (전투) 잭 : 엄……마, 아…… 싫어……싫어, 싫어, 싫어……아파, 아…… 왜…… 어째서…… ……왜, 그래……응……응……?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아탈란테 : 미안, 마스터. 잠깐 좋을까? ............ / 무슨 일이야? or 침체되어 있는 것 같지만 / 아탈란테 : ...그대들이 갔다는 런던에 가고싶어. 도와주지 않겠어? / (장소 이동) 마슈 : 도착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무슨 용무가? / 아탈란테 : 아이의 서번트가 있었다, 라고 들어서 말이야. / 마슈 : 잭 더 리퍼군요. 네, 확실히 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잭 더 리퍼의 정체였다니. 놀랐습니다. / 아탈란테 : 정확하게는 조금 다르다. 저것은 잭 더 리퍼의 측면의 하나에 불과하다. "잭 더 리퍼"는 모든 인간의 신앙, 추리, 개념 등이 들어가 섞인 정체 불명의 상자(블랙 박스)다. 진범(내용)을 알지(몰라)못해도, 이름만 알고 있다면 적응한 서번트가 소환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로는, 하산・사바흐를 닮아 있다. 그것은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암살자』라고 하는 개념으로 20명 가깝게 있는 하산중 누군가가 소환되는 것이다. / 마슈 : 자세하네요, 놀랐습니다. / 아탈란테 : 조금 인연이 있어서 말이야. ...그 아이가, 완전하게 사라져 있으면 좋겠지만... / 마슈 : 네? 그녀라면 완전하게 소멸했을 것입니다만. / ??? : 킥킥킥. / 마슈 : ...!? / Dr. 로만 : 약하지만, 너희들의 주위에 생체반응이 있다! 주의해! / (전투) 마슈 : 지금것은... 도대채... / 아탈란테 : 서번트의 잔재와 같은 것이다. 잡는것이 좋을 것이다. / ??? : 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 아탈란테 : 아직 있다! / 마슈 : 큭, 이 느낌은... 확실히 그...! 마스터! 물러나주세요! / 아탈란테 : 편히 잠들라, 잭!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산타 얼터 : ……아무튼, 우리들의 작업은 여기까지구나. 하룻밤 꿈이라곤 해도, 충분히 즐겼길 바란다. / 잭 : 아……기다려, 산타 씨. ……고마워. 우리들은 어쨌든, 앨리스의 소원을 들어 줘서. / 너서리 라임 : 응, 고마워 산타 씨, 잭. 그리고 파티, 무서웠지만 재밌었어! / 산타 얼터 : ────. / 너서리 라임 : 그래도 다행이야. 가짜 산타 씨가 말했던 대로 확실히 산타 씨를 기다리고 있어서. 덕분에 진짜 산타 씨를 만날 수 있었는걸. / 산타 얼터 : ──잠깐. 그건 무슨 말이지? / 잭 : ……응. 실은 언니가 오기 전에 또 하나, 산타가 있었어. 그치만…… 그 녀석, 우리들이랑 얘기하는 동안, "이런 이런, 이건 안 되겠군" 같은 소릴 꺼내더니…… / 너서리 라임 : "나는 진짜가 아니니까, 너희들의 기대에는 응할 수 없다. 하지만 반드시 진짜 산타가 찾아온다" "부디, 그때까지 좋은 아이인 채로 기다리고 있거라. 뭘. 그래서 안 된다면, 내년에야말로 내가 어떻게든 하지" 그런 소릴 하고 가버렸어. 가짜였지만, 그 산타 씨도 멋있었어! 잘 가, 산타 언니, 순록 씨! 우리들한테까지 와 줘서, 고마워─! / 산타 얼터 : ……가짜 산타인가. 무시하고 있었다만, 아무래도 승부를 내지 않으면 안될 듯 하구나. 최후의 선물을 전하기 전에 괘씸한 놈을 처벌한다. 주인공, 다음은 결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산타 얼터 : 이곳이 다음 발신인의 주소이다만── / 길가메쉬 : 슬슬 짐의 편지가 닿았을 때인가. 성탄제 따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며 무시해 왔으나── 세이버 녀석, 설마하니 그러한 몸차림을 할 줄이야. 경솔……아니, 수요에 응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왕으로서 백성의 기대에는 응한다, 는 기개는 훌륭하다. 짐도 본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아니 본받지 않는다만. 아니, 중요한 것은 그 점이 아니다, 짐이 주목해야 할 것은 크리스마스의 시스템이니라! 아무리 그윽하고 조심스런 여자라 한들, 크리스마스라 하면 그 본심을 털어놓지 않겠는가! 오오, 고백받는 것 외의 미래를 생각할 수 없도다! 좋다, 특별히 용서하마! 훌륭한 서비스 고맙다! 자아 오도록 해라 검은 산타여, 짐의 재보를 통해 격의 차이를 알려주겠노라! 후하하하, 그리고 「선물은 네놈 자신이겠지?」 라던가 말해버리는 건가 짐은! / 산타 얼터 : 돌아가자 주인공. 아무래도 집을 비운 모양이다. / 그러네요 / 산타 얼터 : 순록이여. 길가메쉬 군의 배려 덕에 오늘밤은 비번이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잭 : 저기, 저기, 있잖아 엄마[마스터]. 일어났어? 응, 일어났네. 우리들, 미아가 된 것 같아. 게다가, 엄마[마스터]의 서번트도 있어. 그리고 포우도. / 포우 : 포우..... / 잭 : 에헤헤-. 푹신푹신-. / 포우 : 뀨!? 포우! 포우! 포우!? / 마슈 : 재, 잭씨! 포우씨를 너무 괴롭히면 안 돼요! / 잭 : 네에. / 포우 : 포우.... / 마슈 : 마스터, 무사하신가요? 네, 저도 막 일어난 참이에요. 여기는-보시는 대로, 런던인 것 같네요. / 잭 : 맞아. 우리들의..... 음-, 고향? / 마슈 : 닥터의 연락은 아까부터 받고 있습니다.....만. 통신은 끊겨있는 것 같네요. / 잭 : 그럼, 엄마[마스터] 가자. 같이. 엄마를 찾으러 가자. / 마슈 : 잭씨......? / 잭 : 됐으니까. 빨리 가자! / 잭 : 좋은 공기, 좋은 냄새, 깨끗한 하늘. / 마슈 : ......... / 괜찮아? / 마슈 : 아, 네... 그..... 공기가 탁해서요. 마스터는 괜찮으신 것 ....같네요. 신기해요. / 잭 : 엄마[마스터], 엄마[마스터]. 응. 엄마, 찾아냈어. (에네미 등장) / 마슈 : 저게....잭 씨의.....? 아뇨, 저건......틀려요! 에네미에요! / 잭 : ......그래? 하지만, 우리들의 엄마는 우리들한테 아픈 짓을 한다구? 우리들을 눌러서 꿰뚫는다든지, 끌어내서 베어버린다구? 그러니까, 저건 엄마야. / 틀려. / 잭 : 그런가아? 엄마[마스터]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겠지. 그러면, 우리들에게 아픈 짓만을 하는 사람, 의사들같은 사람인가 보네. .....응, 엄마[마스터], 해치워도 되지? 괜찮지? 응,응.....!! / (전투) 잭 : 아-아. 꽝이네.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 마슈 : 호문클루스......역시, 마술사일까요? / 잭 : 마술사? .......아냐. 이건 그 녀석이 아냐. 그런 것보다, 엄마를 찾자. 엄마[마스터], 그걸 위해 온 거잖아? / 마슈 : ....그 녀석, 이란 건 누굴 말하는 걸까요. 어찌 됬든, 잭씨를 쫓아가죠. / 잭 : 엄마, 엄마, 엄마...... 어디에도 없네에. / 마슈 : .....어디에도 없다, 보다 아까부터 전의 호문클루스를 제외하면 사람은 한 명도 보이지 않네요. / 잭 : 엄마[마스터], 엄마[마스터], 저기에, 우리들이 있어. / 마슈 : 에......?! / 잭(?) : 나, 나, 나는, 살인마.......잭. 살인마 잭. 잭 더 리퍼-..........! / 마슈 : 저게...... 살인마 잭? / 잭 : 잭은 우리들이야? / 마슈 : 아, 아뇨. 그런게 아니라....아뇨. 있는걸까요. 저게 가짜? 아니면 진짜......? / 잭 : 어느쪽이든 상관 없어. 우리들은 우리들이 진짜라고 믿고 있어. 저 사람은, 자신을 우리들이라고 믿고 있어. 그렇다면 죽여버릴 수 밖에 없는 거야. 만났다면, 죽여버릴 수 밖에 없어. 우리들이, 우리들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 잭을 죽여버리자--엄마[마스터]! / (전투) 잭 : 잭이 죽어버렸네- 우리들도 죽어버렸네- / 마슈 : 잭씨,이상한 노래를..... / 잭 : .....있잖아, 엄마[마스터] 만약에, 다른 잭이- 우리들보다 더 강하면 어떻게 할거야? 우리들, 버림받는 거야? / 그런 일은 없어. / 잭 : ....그런 거야? 하지만, 성배전쟁은 그렇잖아? 아니야? ......으응, 그런가.... 아니구나. 엄마[마스터], 이상한 사람. 강한 쪽이 더 좋은게 당연한데. 너라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 마슈 : 아뇨, 잭씨. 저도, 마스터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요. 강함약함을 따지자면, 아마 저희들 모두가, 적과 비교해봤을 때는 약할 거에요. 물론, 강한 쪽이 좋은 거는 맞아요. 하지만, 강함뿐이라면, 앞으로 싸워 나갈 수 없어요. 필요한 것은 서로의 신뢰라고, 저는 생각해요. 저희들은 마스터를 믿고 싸우며, 마스터도 저희들을 믿고 싸우는 거죠. / 잭 : ......이상한 사람. 그런 말 하는 사람,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만나봤는데. / 마슈 : 그런......가요? / 잭 : 응. 하지만 그런 생각, 좋아. 자아, 마지막 잭이 저기에 있어. 분명, 우리들보다 훨씬 강하고, 훨씬 똑똑하고, 훨씬 나쁘고, 굉장해. 분명 저게, 진짜 살인마 잭[잭 더 리퍼]겠지. 모두가 안은 환상의 결실-. 우리들은, 그저 그걸 이용한 괴물일지도 몰라.......그래도 좋다면, 우리들, 힘낼게. 엄마[마스터]를 위해서! 자아, 해치워 버리자! / (전투) 마슈 : 안개가 줄어들고 있어요. 닥터와의 통신도 회복되었고요. 아무래도, 칼데아로의 귀환도 가능해진 것 같고요. 귀환 준비, 시작할게요. / 잭 : .....그래, 이걸로 우리들이 진짜 잭 더 리퍼. 역겨운 살인귀. 이 거리-런던을 공포로 뒤덮은 괴물--. 하지만, 그래도. 이게, 우리들의 '이름'인거야. / 잭 : 마스터, 집[칼데아]에 돌아가자. 돌아가서, 햄버그 먹고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산타 얼터 : 잔의 소원을 어떻게든 찾아내서, 잭과 너서리에게 부탁한 거다. 그녀의 바램을, 이뤄 줬으면 한다고. / 마슈 : 에, 그럼 이 여행은……!? / 잔 : 네, 이 여행이야말로 그녀가 산타 클로스가 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산타 클로스가, 잔 얼터 산타 릴리가 되기 위한 여행이었던 거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잭 : ……이거 뭐야? / 너서리 라임 : 뭐야─?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란냐阿蘭若란 스님이 수행하는 무척 고요한 장소를 말하며……. ……두, 두 분이 조용한 곳에서, 놀지만 마시고 공부에 힘쓰시도록, 이라는……. 잭 씨도……너서리 씨도…… 공부는 중요하다는……. 저기……. 그게……. 두 분의 도움이 되는……되지 않겠지요……. 죄, 죄송합니다!! (중략) 잭 : 그런 선물, 필요없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으윽! 그, 그렇겠지요─……. 필요없겠지요─……. / 너서리 라임 : 그러네, 조용한 장소에서 공부라니, 우리들에겐, 너무 부족한걸. / 잭 : 그러니까, 이 선물은 반납─! / 잔 얼터 산타 릴리 : 우, 우우……. / 너서리 라임 : 그 대신에 있지, 대신에 있지!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줬으면 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소원 리퀘스트……인가요? 저기, 확실히 인형이랑── / 너서리 라임 : 아니, 그런 건 필요없어! 인형도, 봉제인형도, 케이크도, 트리도, 스타도, 파티도, 아─무것도 필요없어! / 잔 얼터 산타 릴리 : 에, 그, 그럼 뭔가요!? 그 이외에 이뤄드릴 수 있는 것 따위── / 잭 : 있어, 있다구 산타 씨! 우리들이 할 부탁은── / 너서리 라임 : 바다를 보러 가고 싶어! / 잭 : 바다를 보러 가자! / 잔 얼터 산타 릴리 : 바, 바다……말인가요? 바다라니, 그 바다……말이죠? 저기, 지식뿐입니다만……쏴아쏴아 콰아콰아 하는 느낌의, 지상과 다른 개념의 장소라고 합니다만……. / 잭 : 어려운 건 몰라! 모르겠지만, 아스테리오스가 자랑한다구! / 너서리 라임 : 바다는 넓고, 넓고, 무척이나 넓다면서! 우리들 같은 건, 콩알같은 거라면서! 우리들이 콩알이라면, 아스테리오스는 바위려나? / 잭 : 우리들[잭 더 리퍼]는 런던에서 나간 적도 없고, 바다를 본 적도 없어! 그런 거, 보기도 전에 죽어버렸는걸. / 너서리 라임 : 나도 그렇다구! 바다를 본 적이라니, 한 번도 없어! 아스테리오스도 그랬었지만, 요전에 바다를 보고, 배에 타고, 대모험을 펼쳤다면서! 부러워, 샘나, 샘나! / 잔 얼터 산타 릴리 : 바다, 배……대모험……. 그런 게……. 에, 잠깐 기다려 주세요. 그럼, 바다를 보러 가고싶다는 게── / 잭 : 그래, 우리들의 소원! / 너서리 라임 : 좀 전에 반납을 받아들였으니까, 물론 산타 씨는 이루어 줄 거지? / 잭 : 당연하지, 산타 씨인걸! / 잔 얼터 산타 릴리 : 하, 하지만──그건, / 너서리 라임 : 어머, 장미 흑건이야.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산타 아일랜드 가면……등장. / 잔 얼터 산타 릴리 : 스승님! 가르쳐 주세요! 저는 어떡하면 되는 걸까요!?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물론, 그녀들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당신은 이미, 반납을 받아들여 버렸지요. 받아들여버린 이상, 산타는 다른 소원을 들어주어야만 합니다. 허나, 아이들이란 제멋대로인 법. 이대로는, 그녀들의 리퀘스트를 들어주지 않는 한, 반납 반납 그리고 또 반납, 오오 그대야말로 몬스터 클레이머……! ……라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우선 그녀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부터 시작하죠. 약속하죠. 그렇게 하면, 당신은 분명 훌륭한 산타 클로스가 될 거라고.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아, 알겠습니다! 잭, 너서리. 여러분 두 분을, 이 람레이 2호로 바다에 데려가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부탁이니 누군가 나를 잡아줬으면 좋겠다. 스스로를 억누를 수 없다" ──어느 살인귀의 말 / 번영의 시대의 도래다. 제2차 산업혁명. 위대한 영국은 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다. 망가진 레코드처럼 반복되는 기술혁신. 돈은 세계를 빙글빙글 돌며 살찌워나갔다. 재산을 쌓는 자, 교만한 자, 탐하는 자, 부패하는 자, 빼앗는 자, 조롱하는 자─ 암흑의 시대의 도래였다. 나약함은 먹이가 되고, 기구(시스템)는 반자동적으로 가난을 생산한다. 사람들은 차례대로 죽어간다. 남자가 죽고 여자가 죽고 아이가 죽고 노인이 죽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유한 자가 살아남았다. 살아남아서 계속 웃을 수 있었다. 미소(스마일). 항상 만면의 미소로. 행복한 인생을 누리며. 인간으로서 당연한 사고회로를 그러나, 그 소녀들은 거절한다. 미소(스마일). ──우리들에게, 죄와 벌과 속죄가, 밀어닥치게 해주세요. 그런데, 거기 자네. 그녀가 망가져있다는 것쯤은 훨씬 예전부터 알고 있지 않았나? / ........! / 털썩, 쿵쾅거리는 주인공의 심장 / ??? : 정신 차리세요. 손수건이 있습니다. 이걸 통해 호흡해주세요. / 심장 소리가 안정되면서 눈을 뜨는 주인공 / 아마쿠사 시로....?/ 아마쿠사 시로 : 아무래도 트러블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여기는...런던인 모양이군요. 자 그럼, 마스터도 무사히 눈을 뜨셨으니 칼데아로 귀환하고 싶습니다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그런 기분이 계속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 사태에 도달한 원흉이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마스터, 뭔가 떠오르는 것은 없습니까? / 그러고 보니 분명...... / 잭 : 에잇! / 마슈 : 수고하셨습니다, 잭씨. 전투 데이터 계측, 종료입니다. / 잭 : 에─ 벌써? 재미 없어─! 더 할래─! / 마슈 : 그게─...가능하면 좀 더 데이터를 축적했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마스터는 어떠신가요? / 정말 더 할 수 있겠어? / 잭 : 정말이야. / 마슈 : 그렇다면, 잠시 기다려주세요. / 잭 : 아, 장소도 바꿔줘, 장소도! / 마슈 : 알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선택해주세요. / 잭 : 어디─ 어디가 좋을까...... 으─응, 으─응, 으─응. ......어라? 신주쿠가 어디야? / 마슈 : 신주쿠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수도인 도쿄, 그 한 구역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 잭 : 그럼 여기가 좋아.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 / 마슈 : 알겠습니다. 그러면, 장소를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에 에너미도 조정해서── 이쪽입니다. / 잭 : 오─.....오오─. 좋네에, 좋아아, 우리들, 여기가 마음에 드는 것 같아! / 마슈 : 그, 그런가요? / 잭 : 조잡하고, 너저분해서. 정말로 멋지지 않아? 분명 사람이 잔뜩 죽어가고 잔뜩 불쌍한 사람이 있고, 그리고, 그리고── / ......잭? / 잭 : ...............어라? 어라? 어라라? 이상하다. 이상해. 우리들, 이 마을, 몰라. 모르는데. 어째서.....이렇게나 알고 있는 거야? / 마슈 : 잭씨.....!? / 괜찮아? 무슨 일이야? / 잭 : 아무것도.....아니야, 아무것도 아냐. 걱정하지마, 엄마(마스터)! ......으, 으, 끅....으으윽......! / 잭 : ......안돼. ........돌아가야 해, 돌아가야 해, 서둘러서 돌아가야........! / 마슈 : 고농도의 마력반응........!? 거기서 떨어지세요, 마스터! 마스터, 서둘러서! / 잭 : ──윽! / 잭!? / 아마쿠사 시로 : 과연. 그리고 정신을 차렸더니 여기에 있었다, 고. ........생각났습니다. 저도 전투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예정이었습니다. 교대 직전, 시뮬레이션에 에러가 일어나더니 정신을 차렸더니 여기였죠. 얘기를 듣기로는 잭이 원흉일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군요. 그럼 찾아보도록 할까요. 하지만, 그 전에── / 에너미 출현 / 아마쿠사 시로 : 우선 그들의 소거부터 시작하죠. 전투 시뮬레이션, 스타트입니다. / ─빛을 향해 손을 뻗어도 닿지 않고. ─어둠에 손을 뻗어도 껴안을 수 없다. 돌아보면, 고통의 기억만이 떠오른다. 아프고, 도와줬으면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죽고 죽고 계속 죽어가서. 찌부러지듯이 죽고, 찢어져버리듯이 사라져갔다. 사회의 희생자이며 사회의 적. 그것은── 누구에게 죄와 벌을 물어야만 하는 것인가? / 잭 : 어라? 여기는...... / ??? : 여기는 너희들이 나고 자란 땅이야. 아니, 너희들이 자랄 수 없었던 땅이라고 해야 할까! / 잭 : 에? 어라? 너서리? / 너서리ㆍ라임(?) : 아니, 너서리ㆍ라임이 아냐. 나는 너희들이 공격 당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대로 변신한 거야. 응보야. 인과야. 너희들은, 너희들이 죽인 인간에게 속죄하는 거야. / 잭 : .....읏! / 너서리ㆍ라임(?) : 죄로부터 도망치는 거야? 벌을 받지 않으려는 거야? / 잭 : ...하지마. / 너서리ㆍ라임(?) : 아니, 아니! 너희들에게는 살해당할 의무가 있어! / 잭 :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그런 소리, 하지 말아줘! / 너서리ㆍ라임(?) : 자, 언제까지고 도망칠 순 없을 거야! 너희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버린 극소의 지옥 그 자체── 그렇다면, 받아들이고 얼른 사라져버려야 해! / 아마쿠사 시로 : ......자 그럼, 갑작스럽지만 얘기를 좀 하죠. 아뇨아뇨, 물론 그냥 잡담이 아닙니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잭ㆍ더ㆍ리퍼는 다수(당신)의 서번트 중에서도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그건 악령의 일종입니다. 악담을 하려는 것이 아니랍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런던이라는 도시가 낳은 악령 그 자체입니다. 그 악령이 잭ㆍ더ㆍ리퍼라는 껍질을 쓰고 있다. 그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가 알고 있는 그녀만의 특성입니다. 소문으로 듣기론, 버서커 클래스에선 다른 범인이 소환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아마 우리가 아는 잭뿐이겠지만 말이죠. / 악령치고는 착한 아이지 / 아마쿠사 시로 : 네, 정말 착한 아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적에게 가혹하고, 인정 사정 없는 부분은 서번트라면 당연하니까요. 가능하면 즐겁게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은 정말 흐뭇하기도 합니다. / ??? : ──하지만, 그 아이는 살인자잖아? / 아마쿠사 시로 : ! / 아마쿠사 시로 : 마스터, 조금 물러나시길. 갑작스러운 흑건 실례했습니다. 그래서, 누구신지요? / ??? : 나는──나는, 그렇죠. 미즈ㆍ런던이라고 해두죠. / 미즈ㆍ런던. 그녀가 살인자인 것은...... / 미즈ㆍ런던 : 그래. 당연한 사실. 하지만, 거기서부터 눈을 피해선 안돼. / 아마쿠사 시로 : ......아무래도, 적은 아닌 것 같군요. 실례를 범했습니다. ......흐음. 마스터, 이건 저의 감입니다만 그녀와는 잠시 동행을 하도록 하죠. 그녀도 그것을 바라고 있을 테니까요. / 라져 / 미즈ㆍ런던 : ......고마워요. 눈치가 빨라서 다행이야. 당신 말씀대로 저는 두분과 동행하고 싶습니다. 내가 누구인가, 무엇인가는 문제가 아냐. 그 애를 구하는 것만을 생각해줬음 좋겠어. 아마, 방해꾼이 끼어들 것 같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미즈ㆍ런던 : 그녀들은 런던의 희생자야. / 아마쿠사 시로 : 뭐, 그렇게 되겠죠. / 미즈ㆍ런던 : 측은하며, 불쌍히 여겨야만 하는 존재이며, 가엾고, 그렇기에 복수는 당연한 것. / 아마쿠사 시로 : 이런, 그건 다르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그녀가, 자신을 죽인 누군가에게 복수를 한다면 이치에 맞겠죠. 물론 눈 앞에서 그런 짓을 한다면 저나 마스터는 저지하겠습니다만. 하지만 자신을 죽인 것도 아닌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건 단순한 적반하장입니다. / 미즈ㆍ런던 : 그렇지. 하지만.....누군가가 했던 말이 있지. 피해자라는 위치는 불합리한 증오를 정당화 할 수 있어. /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확실히 당신의 말대로 그런 경향은 존재합니다. / 미즈ㆍ런던 : 지금──그 애는 그 선과 마주하고 있어. 그녀들이 그 선을 넘기 전에 막아주렴. / ──가파른 낭떠러지 위에 선다. 뛰어내려 버리면 편해진다고, 누군가가 속삭이고 있다. 우리들은 너무나도 불쌍하다. 우리들은 살해당했으니까. 부모에게, 의사에게, 사회에게, 정체도 모르는 무언가에게. / 너서리ㆍ라임(?) : 도망치기만 해선 안 된다고? 제대로 죄를 청산하지 않고, 계속 쌓아만 갈 생각이니! / 시끄러워. 우리들에게, 죄는 없어. 있는 것은 응보뿐. 우리들이, 우리들을 이렇게 했어. / 너서리ㆍ라임(?) : 그렇지도 모르지, 아니 분명 그럴 거야! 그렇다고 죽여도 괜찮을까. / ─괜찮을 거다. 돌려줘도 좋을 거다. 복수해도 괜찮을 거다. 우리들은, 우리들은, 왜냐면, 이렇게나── / 너서리ㆍ라임(?) : ──. ──. / 잭 : 죽여...버리겠어. / ??? : ──안돼. 너희들은 그런 식으로 사람을 죽여선 안돼. 맑게 울리는 상냥한 목소리. 돌아본다. 아련한 모습과, 아련한 분위기. 하지만, 어째서인지 우리들의 발은 딱하고 멈췄다. / 잭 : ......누구야......? / ??? : 후후, 아무도 아니야. 알겠니? 너희들은 분명 다양한 것의 피해자야. 생명이 있는 자는 모두, 너희들을 향한 가해에 가담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래도 말이지. 가해자가 되어버려선, 너희들에게 상처가 남을 거야. / 잭 : ...상처? / ??? : 너희들은 근본적인 부분에서 상냥하게 망가져있으니까, 가해자가 되어버린다면, 가해자가 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버리면── 언젠가 완전히 부숴져 버릴 거야. / 잭 : 어째서 그런 걸 알고 있어? / ?? : 어째서일까. 하지만, 내가 하는 말이 맞지 않니? / 잭 : ...... ...... / 너서리ㆍ라임(?) : 왜 그래? 원한을 풀고 싶지 않아? / 의사 : 의사는 너희들을 셀 수 없이 죽여왔는데? / 귀족 : 남자는 너희들을 만들어내고, 너희들은 원하지 않았는데? / 이름 없는 인간들 : 살아있는 자들은 너희들에게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품지 않았는데? 잭 : 으, 극.....! 짜증나, 화가 치밀어,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열이나. 왜냐면 그렇잖아. 우리들에게 나쁜 점은 하나도 없어. 그런데, 어째서── 그러니까, 당연히── / ??? ; 그렇지 않아, 잭. 너희들의 원통함은, 그저 거기에 존재하기만 해야 할 것. 살아있는 자가 돌아보고, 스스로 반성해야만 하는 것. ......원통함이 있기에 비로소,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있어. 계속 원해왔기에 비로소, 멈출 수 있는 거야. 자아, 그렇게 원하던 것이 왔어. / 잭 : ? / 잭! / 잭 : 엄마(마스터)! ......랑, 아마쿠사 시로? / 아마쿠사 시로 : 과연과연. 미즈ㆍ런던. 당신은 말 그대로 런던 그 자체였던 겁니까. / 미즈ㆍ런던 : 그렇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라고 해둘까요. / 잭 : ? 그쪽에도, 이런 쪽의 사람이 있는 거야? / 아마쿠사 시로 : 복잡합니다만, 그런 겁니다. 그녀는 상당히 당신들을 구해주고 싶었던 모양이군요. / 잭 : ......흐응. / 너서리ㆍ라임(?) : 거슬리는 새가 늘어났네. 하지만 상관 없어. / 아마쿠사 시로 : 흐음. 너서리ㆍ라임이 아니군요, 당신. . 잭 : 아 역시 그랬구나. / 아마쿠사 시로 : 누군가 이기도 하면서 그 누구도 아닌 그녀입니다만, 하필이면 꿈을 잃어버린 어른으로 변화할 리는 없죠. 그렇다면──흐음. 잭의 기억을 읽고서 피해자가 되기에 어울리는 모습을 골랐다, 일까요. / 너서리ㆍ라임(?) : 굉장하네, 그 폭로는 명탐정 같아! / 아마쿠사 시로 : 공교롭게도 바이올린 연주와는 연이 멀거든요. 너서리ㆍ라임(?) 하지만, 폭로해도 의미는 없어. 이 모습으로 있는 이상 나는 피해자니까! / 아마쿠사 시로. : 흐음. 당신의 정체는 흥미롭습니다만, 지금은 쓰러트리는 것을 우선시할까요. 잭, 쓰러트릴 수 있겠습니까? / 잭 : 하지만...... 쟤는...... / 저 애는, 그 누구도 아냐 / 잭 : 에.........? / 이 꿈에서 도망치기 위해 쓰러트리자 / 잭 : 아── 그렇구나. 우리들이 탈출하지 않으면 엄마(마스터)도 곤란하구나. /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정말로 곤란하고, 진짜 너서리ㆍ라임 일행도 슬퍼할 거라고요. / 잭 : 으─응. 그건, 싫은데. 슬퍼하는 거, 안 된다고 생각해. / 아마쿠사 시로 : 그렇죠. 그렇담, 답은 하나 입니다. / 잭 : 그렇구나. ................해체, 할게! / (전투) / 너서리ㆍ라임(?) : .....아─아, 유감. 너라는 가해자를 편입하면 분명 사회는 완벽해졌을 텐데. / 아마쿠사 시로 : 과연, 별일이군요. 시뮬레이터 안의 더스트 데이터가 자의식을 가지고, 그 뿐만 아니라 사회를 성립시키려고 했을 줄이야. 런던이라는 풍경을 충실히 재현할 때 함께 이상한 술식이라도 모방해버린 걸까요? 시계탑도 가까이에 있으니, 풍경을 모방하는 것만으로 묘한 사태가 일어나는 것도 이상하진 않죠. / 너서리ㆍ라임(?) : 다음엔 좀 더 신중히 재현하는 것을 추천할게. 그럼 안녕. ......결국, 피해자였을 뿐인 누군가씨. / 잭 : 바이바─이. 너서리ㆍ라임(?) ......김빠지네, 정말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미즈ㆍ런던 : 후우, 이걸로 일단 안심이네. / 잭 : 당신은─ / 미즈ㆍ런던 :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잭. 굳이 말하자면, 런던의 양심이라고 할까. 인간의 사회기구가 얼마나 저속해도, 품성이 저속해도, 비열하더라도. 어디에나 소수의 양심은 있는 법이야. 그녀(너서리)가 사회기구를 만들어냈다면, 자연스럽게 발생해야할 개념이란다. / 아마쿠사 시로 : 몇 가지 수수께끼가 남지만 말이죠. 어째서 여성인가, 나. 어째서 그 인격을 채용한 것인가, 처럼. / 미즈ㆍ런던 : 그건── / 잭 : 당신은 엄마(마스터)가 아니지만, 엄마니까? / 미즈ㆍ런던 : ......그래, 그렇지. 그 해석, 나는 좋아해. 나는 너희들이 꿈꿨던 누군가. 무조건 너희들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주고 주저 없이 너희들을 구해줄 누군가.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너희들의 마스터가 될지도 모르는 누군가. 멋진 해석이네. 정말로 에쁜──"꿈(트로이메라이)"라고 생각해. / 잭 : 응...... / 미즈ㆍ런던 : 자, 돌아가렴. 이제 시뮬레이터에서 눈을 뜰 시간이야. / 미즈ㆍ런던 : 잭은 이제 괜찮지? / 잭 : ......응. 어떻게든 될 것 같아. / 아마쿠사 시로 : 오, 통신도 회복된 모양이군요. 그럼 시뮬레이터에서 귀환할까요. 작별입니다, 미즈ㆍ런던. /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선택) / 미즈ㆍ런던 : 아니, 나야말로 고맙다고 해야지. / 잭 : ........ ......... / 미즈ㆍ런던 : 어머, 왜 그러니 잭? / 잭 : 있잖아. 있잖아, 있잖아, 있잖, 아─── / 잭 : 우리는, 당신하고 만나서, 기쁜 것...같아. 아직 만나지 않았을지도 이미 만났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신과 만났기에, 우리는...... 아니. 그건 됐어. 우리들, 조금만 더......열심히 해볼게. 안녕, 모르는 사람. / 미즈ㆍ런던 : 안녕히, 잭ㆍ더ㆍ리퍼. 부디 마지막까지 행복하렴. / 미즈ㆍ런던 소멸 / 잭 : 엄마(마스터), 오늘은 미안했어. / 이제 괜찮아? / 잭 : 모르게써. 우리들은 인리 따위 신경 안 쓰고, 열심히 할 이유도 없고. 어쩌면, 멸망해버려도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도 있지. 지금은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니까. 그리고── 그 누군지 모르는 누군가가 세계 어딘가에 있으니까. .......아니, 이미 없다고 하더라도. 그 흔적이 별 어딘가에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분명, 열심히 해야만 해. / 같이 힘내자 / 잭 : 응......응, 응, 응! 열심히 할게, 엄청 열심히 할 테니까! 그러니까.....함께, 꿈을 꾸자. 엄마(마스터)! / ─사람을 죽이면 죄가 있으며, 잘못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이미, 그리고 항상 가해자다. 하지만, 이렇게도 생각하는 것이다. 그녀들 희생자는, 잭ㆍ더ㆍ리퍼라는 개체로 전락하는 것으로, 간신히─ 꿈을 꿀 권리를 얻은 것이다, 라고. 잠자는 그녀와 소년(소녀)의 곁에서 온화한 음악이 흘러간다. 아이들이 꿈꾸는──그런 곡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에리세 : 다, 다음은! 다음 거야말로 자신 있으니까. 엄청 핵심 어트랙션이니까! 후후, 각오해 둬. 그 이름도―――『아르고 호의 모험』! / 아스클레피오스 : 뭣이? / 에리세 : 우와, 그러고 보니 진짜 승선자가 여기도 있었지! 기, 긴장되네...... 에잇, 아무튼 보도록 해! 『아르고 호의 모험』은, 참가자가 아르고 호 탑승자 중 한 명이 되어서 이름높은 승선자들과 함께 이 배를 타고 다양한 모험을 체험하는 어트랙션. / 탑승물이 코스를 따라가는 느낌의 그거네 / 에리세 : 그래그래. 심플하고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수금장치 어트랙션......이 되어야 했을 텐데. / 레이디 아발론 : 아니나다를까, 그다지 인기&인기척은 없어 보이네. 후후후. / 에리세 : 웃으면서 정곡을 찌르지 말아주세요! 어흠. 아무튼 체험해 보도록 해. 우선은......이 어트랙션이 자랑하는, 모두를 힘차게 이끌어줄 아르고 호의 선원들을 소개할게! 맨 처음은 물론!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이아손 선장! 부탁해! / 보이저(이아손?) : 아이・엠・캐푸틴 제이슨! (방긋방긋) / 아스클레피오스 : ......이아손 본인이 아니로군? / 에리세 : 으으으. 아―정말 보이는 대로에요! 처음에는 본인들을 고용할 예정이었지만, 이러니저러니 이유를 대면서 도망쳐버려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대역을...... / 보이저(이아손) : 나로는 역부족, 일지도 모르지만. 에리세가 곤란해한다면 언제든지, 힘을 빌려줄게. 그리고 있지, 위대한 제이슨 선장, 인걸. 나도, 그도 똑같이, 별을 향해서 끝없는 세계로 배를 저어나간 자들, 이니까. 그 역할을 연기하는 건, 무척 공부가 되는 걸까, 하고. / 힐드 : 으윽, 기특해라! / 가레스 : 금발 말고는 공통점이......? 같은 생각을 보자마자 해버려서 죄송합니다! 당신은 훌륭한 이아손 선장이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 밖에는? / 에리세 : 무, 물론 있거든. 강력무쌍의 대영웅, 헤라클레스! / 오리온(헤라클레스?) : 헤라클레스 역이라니 나쁜 기분은 안 드는걸! 어쩐지 인기 있을 것 같고! ......하지만 애초에 여자 손님이 적은 건 어째서? Why? / ............ / 에리세 : 영웅 중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우선 피지컬. 아무튼 근육이라고 생각해서. 지성은 계획으로 커버. / 힐드 : 근육 이전에 인형인데!? / 에리세 : 인간 쪽은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 에리세 : 이어서―――준족의 사냥꾼 아탈란테! / 로빈후드(아탈란테?) : 좀 더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지 않아? 뭐랄까, 시바의 여왕님이라든가 니키티치라든가. / 에리세 : ......응? 잠깐? 나는 딱히 그 여자 사냥꾼의 본질이 짐승귀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그 귀가 생긴 건......항해가 끝난 뒤인 거 아냐......? 본인에게 물어보진 않았으니까 상세불명이긴 하지만. 아무튼 아탈란테라고 하면 발이 빠른 사냥꾼. 그렇다면 당신 말고는 어울릴 사람이 없어. ......아마도. / 로빈후드(아탈란테) : 사냥꾼 요소 말고는 해당하는 게 없지만 말이지! 성별이라든가가 더 중요하지 않아!? / 에리세 : 그리고 쌍둥이 신 디오스쿠로이 남매. 카스트로와 폴룩스. / 이서문(폴룩스?) : 껄껄. 묘한 일이 되어버렸군, 형님. / 노서문(카스트로?) : 껄껄. 가끔은 이런 것도 좋겠지, 누이님. / 남매가 아니라 동일인물인 건? / 에리세 : 아무튼 주먹질이 강한 이미지니까. 대역이니까 이런저런 건 눈감아 줬음 좋겠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 / 에리세 : 진짜가 아니라, 이쪽! / 잭(아스클레피오스?) : 해체......가 아니라, 수술할게? / 과연 외과수술 스킬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알 것 같아. 난도질하는 계열 영령, 이라는 공통점이구나? 과연―. / 아스클레피오스 : 농담하지 마라. 내가 손을 대는 건 외과뿐만이 아니야. 온갖 질병이 흥미의 대상이다. 하지만......흐음. 메스 다루는 실력은 꽤 하는군. 앞으로 하기에 따라서는 성장할지도 모르겠어. / 잭(아스클레피오스) : 와아―, 칭찬받았다―. / 에리세 : 아무튼 지금의 멤버는 이런 느낌, 이에요. 영령 카이니스한테도 부탁해봤지만 역시나 도망친데다 대역도 찾지 못해서. / 레이디 아발론 : 으응―――응. 흐름은 이해했어! 이 대역 캐스트들과 함께 즐거운 대모험을 할 수 있는 어트랙션인 거네? 어떨까. 일단 그걸 체험해보는 건. 실제로 접해봄으로써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몰라. / 가레스 : 동감이에요! / 오르트린데 : 네! / 에리세 : 에 그게, 왠지 어쩌다보니 정말로 우연히, 다음 항해 손님들에 빈 자리가 있으니까. 지금 바로 스타트할 수 있어. 우리 에리어의 핵심 어트랙션, 『아르고 호의 모험』―――충분히 맛봐줘! 그리고 캐스트 여러분, 힘내! / 캐스트들 : 『눼―에』 『라져, 코피―!』 『물론이지』 『해체......수술할게!』 / 벌써부터 호흡이 따로 놀아! / (전투) 에리세 : 어, 어때? 콜키스의 황금 양가죽, 대권투 스매시 베프뤼케스인, 심플레가데스 바위, 기타등등...... 이걸로 코스는 한바퀴 돌아본 셈인데! / 의외로 즐겁기는 했는데, 그렇지만...... / 힐드 : 역시 내세우려는 건 아르고 호를 그럴싸하게 재현한 점이지? 그렇다면 말야, 으―응――― / 가레스 : 좀 더 비슷하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고 가레스는 생각해요! / 마슈 : 그, 그렇네요. 스킬 이름은 여러분 모두 비슷했습니다만...... 내용물은 완전히 평소 그대로였던데다, 뭐랄까...... / 에리세 : 으윽. / 아스클레피오스 : 글렀군. / 에리세 : 으으윽!? 당사자에 의한 가차없는 지적! 아니......알고는 있었어. 다들 노력해줬지만, 역시 한계라는 게 있다는 걸 말이지. / 레이디 아발론 : 으응, 어떨까? 빛나는 점은 있다고 나는 느꼈어. 마스터도 말했지. 어트렉션은 즐거웠다―――라고. 그렇다면, 앞으로 한 걸음 남은 게 아닐까? 조금만 더 손질하기만 해도 개선된다고 생각해. / 에리세 : 그 그래? 어느 부분을? / 레이디 아발론 : 너는 어디라고 생각해? 아스클레피오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아스클레피오스 : ―――흥. 나는 그저 의사일 뿐, 어트랙션 따위의 운영에 참견할 입장은 아니지만...... 애초에 인선이 이상하다, 라고 말해두지. / 에리세 : 에? / 아스클레피오스 : 대역을 무리하게 맡긴 게 문제라면 가능한 무리 없는 자들을 모으는 게 좋다. 그러는 편이 전체적으로 봤을 떄 『아르고 호다움』이 높아질 테다. 그렇군, 이를테면......저게 디오스쿠로이라고? 웃겨서 배가 아프군. 아픈 건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이서문 : 으음. 나는 누이님 실격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굳이 말하자면, 너희들은 이다스와 린케우스 형제 쪽이 어울리겠지. 이다스는 애초에 창을 다뤘다.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 노서문 : 호오? / 에리세 : 아파레우스의 아이들, 아파레티다이! 디오스쿠로이와 적대했다고 하는? / 아스클레피오스 : 녀석들도 배에 타고 있었으니까, 여기에 배역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겠지. / 이서문 : 상관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역할의 내용물은 딱히 문제가 아니다. / 노서문 : 그렇군. 우리들이 표면상으로 어떻게 보이든, 실은 그 다음에 올 일이 기다려질 뿐. 아마도 세상의 형제 무인들이라는 건 다들 그런 법이겠지. / 이서문 : 으음.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이야말로, 확인해둬야만 하는 게 있다, 라는 거지――― / 에리세 : ......기로 견제하는 정도는 상관없지만, 정말로 사투를 벌이는 건 일이 끝난 다음에 해주세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너는 도적처럼 보이는군. 아우톨리코스 쪽이 적임일지도 모른다. / 로빈후드 : 그야 그렇지. 의적이라는 건 귀족 나리들이 볼 때는 강도니까 말야. 그 편이 확 오네. / 에리세 : 아우톨리코스! 헤르메스의 아들, 도둑질의 달인! 우와아, 뭐랄까 갑자기 실감이 들기 시작했지만, 정말로 아르고 호에 탔던 영웅이구나. 드, 듣고싶어, 좀 더 리얼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아, 아니, 그럴 때가 아니지, 아니지만. / 마슈 : (아무래도 에리세 씨, 갈등하시는 모양이네요......) / 오리온 : 나는? 나는? 헤라클레스보다 인기있을 녀석 있어? / 아스클레피오스 : 너는......멜레아그로스 정도면 됐나...... / 오리온 : 누구였지 그거. / 아스클레피오스 : 『아내가 있는데도 아탈란테에게 수작을 부린』 남자다. 실로 자연스러운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 오리온 : 그거 뿐이냐고!?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 너는......흐음. 아드메토스가 좋을 듯하군. / 보이저 : 어떤 사람일까? / 아스클레피오스 : 이아손의 사촌이다. 머리카락 색도 비슷했지. 가장 중요한 건. 알겠냐,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크크크, 아드메토스는 제우스의 벌을 받았던 그 빌어먹을 태양신을 종으로 부린 적이 있다고. 실로 좋은 이야기다. 너도 그 양을 발견하는 즉시 그렇게 하도록. 보다 리얼해진다. 어떤 힘든 일을 시켜도 상관없다. 마음껏 부려먹어도 좋다......고 할까, 부려먹도록. / 보이저 : 응. 파리스를 발견하면, 심부름을 부탁해보도록 할까. 이아손 역할은, 나한테는 조금 어려웠을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그 남자는 얼핏 목소리만 큰 허풍선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동력, 통솔력, 분석력, 판단력. 뭘로 봐도 선장으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 간단하게 대신할 수 있는 인간은 없겠지――― / 에리세 : (우와아! 리얼 선장의 촌평을 듣고 있어! 꿈만 같아!) (알겠지 보이저, 좀 더 캐물어서......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가레스 : ......어라? 본인? / 이아손 : 어흠. 어흠 어흠 어흠! / 아스클레피오스 : (뚝 하고 입을 다문다) / 이아손, 있었어? / 이아손 : 아―, 그게, 뭐랄까. 나는 딱히 엿들었던 게 아니라, 우연히 지나가던 길이었을 뿐, 이거든...... 아니 그보다 낯간지럽잖냐! 내가 없는 곳에서 내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칭찬할 거면 직접 말해! / 아스클레피오스 : 딱히 칭찬따위 한 적 없다만? 귀에 병이라도 있는 모양이군. 보도록 할까. / 이아손 : 네에―그렇습니까! 넌 그런 녀석이었지, 정말! 한 번은 귀찮아서 도망쳤지만, 역시 조금 신경이 쓰여서 정찰하러 돌아와봤더니...... 되먹지 못했군, 정말로 되먹지 못했어. 아르고 호의 이름을 달아놓고는 이런 꼬락서니라니. / 에리세 : 그건......그게. 죄송합니다...... / 이아손 : 훗. 그렇게 낙담하지 마라, 당연한 일이니까. 결국은 내가 있어야 아르고 호인 법이니까! 하는 수 없네, 아 정말인지 하는 수 없어! 지나가던 길이였지만 하는 수 없네! / 에리세 : 엣? 그 말은...... / 도와준다는 뜻? / 이아손 : 아아. 뭐, 그렇지. 변덕이다. 정말로 변덕이니까 말야. (......정말인지. 그걸 듣고서 가만히 있을 정도로, 나도 박정하진 않다고 할까......) 아르고 호는 이 정도였구나, 라고 여겨지게 되면 나도 곤란하니까 말이지. 그렇게 됐으니 내가 프로듀스해서 끝내주는 모험 체험을 연출해주지. 어이! 거기서 보고 있는 너도 돕도록! / 아탈탈란테 : ......하는 수 없군, 나도 감시역으로서 돕도록 하지. 나 혼자서 하는 건 부끄러우니까 처음에는 도망쳐버렸지만, 그렇다고 이아손 혼자한테 배의 이름을 짊어지게 내버려두는 것도 불안하다. 반대의 의미로 『아르고 호는 이 정도였나』하고 여겨지게 될 것 같으니까 말야. 게다가――― / 잭 : ? / 아탈란테 : 우리들이 도망치는 바람에 그 대신 어린애가 일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된다. / 잭 : 억지로가 아니고, 우리들도 일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 아탈란테 : 그런가. 그렇다면―――그대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도록, 라는 건 어떤가. 적재적소라는 거다. 그대가 지금부터 할 일은, 친구들을 여기로 데려와서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일이다. 어때, 할 수 있겠나? / 잭 : 할 수 있어―! 맡겨줘, 불러올 테니까! / 이아손 : 좋았어. 내가 온 이상 한심한 꼴은 허락하지 않을 테다, 선원들. / 캐스트 일동 : 오―! / 레이디 아발론 : 와, 대단하네. 호흡이 딱 맞았어! / 에리세 : 굉장해. 이거라면 이 어트랙션은 어떻게든 될 것 같아......! / 가레스 : 에헤헤.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한 건 해내셨네요. / 아스클레피오스 : ......? 나는 아무 것도 안 했다만? / 가레스 : 진지하게 마주보고서 그런 이야기를 해줬으니까 이아손 씨도 와주신 거니까요, 간접적으로는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가레스가 볼 때는! 뭐랄까, 바꿔 말하자면...... 의사 선생님의 대수롭지 않은 말 덕분에 환자 분의 기분이 편해졌다...... 그랬더니 증상도 좋아졌다, 라든가? 그러니까 뭐랄까, 병은 마음에서, 라고 하던가요. 동쪽에서는 그렇게 말하는 모양이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흐음.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군. 나 자신이 실감이 들지 않는 게 문제지만. 의학의 진보에는 역시 재현성이라는 것이 필요하겠지. 녀석들을 문진해서 경과관찰을――― / 레이디 아발론 : 아무래도 그럴 여유는 없어 보여. 저 어트랙션 하나만으로 에리어 전체가 개선되는 건 어렵지 않을까. 그러니까 자, 다음 어트랙션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마르타 : 아뇨…… 여태까지와는 명백히 농도? 정밀도…… 무언가가 달라!! 이건…… 잭 더 리퍼?! / 마슈 : 해석 완료했습니다! 에너미군 칼데아의 잭 씨와 영기의…… 70% 정도 일치! 클래스는 극히 다종다양! 내포한 마력은…… 근대엔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설마 악령(오리지널) 잭 더 리퍼의 현현?! / 다 빈치 : 아니, 이건 그런 게 아니야! 미소특이점의 재현에 착오가 낳은 결과, 특이점이 완성되는 흐름이 됐어! 즉시 절단은 너무 위험하니까 허가할 수 없어! 어떻게든 타개해서 안전을 확보해 줘! / 고흐 : 하윽! 이건 명예 회복 혹은 유야무야 찬스?! / 고흐의 붓? : (아니, 무리라고 생각한다만. 그렇게 끈질긴 것도 나 그 자체(반 고흐), 인가) / 고흐 짱, 이걸 써! / 고흐 : 앗, 그건 고흐가 식당에 깜빡 두고 온 붓! 설마 마스터 님, 가져와 주신 건가요?! 으흐흐…… 이건 죄악감으로 마구 얻어맞는 신감각의 벌……? 달게 받아야겠죠…… 빌럼, 힘을 빌려줘……! (전투) 카츠시카 호쿠사이 : 크―윽! 이거, 끝이 없구먼! / 마르타 : 마슈, 다 빈치, 아직도 뭔지 모르는 거야?! / 다 빈치 : 음~! 『서구 항구도시』라는 특수한 특이점 범위와 시대적 배경 각종 파라미터로 추측하자면…… 다가오는 1888년에 발생할 잭 더 리퍼 사건을 모델로 한 종말 개념 밈 오염 재해, 려나?! 신비의 상실, 산업혁명과 도시화로 혼돈의 한복판, 치안과 민심이 마구 어지러워져 부정형 광기가 소용돌이치는 시대! 거기에 한 가지, 알기 쉽고 선명하며 강렬한 종말 개념이 있다면 그걸 매개체로 멸망의 화신이 태어날지도 모른다는 거지! 애초에 『창부를 벌하는 살인귀』 같은 밈으론 종말까지는 이르지 못한다고 역사가 증명했지만…… / 요컨대?!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 다 빈치 : 아― 미안, 미안! 사건에 관해 말하자면 인과는 무척 간단해! 일반적 이미지와는 다른, 선명하고 강렬하며 매력적인 세계를 멸망시키는 살인귀의 개념…… 역사에는 없는 그것을 누군가가 이곳에 가져온 거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고흐&마르타 : 네에?! 대체 누가!! / 고흐 짱……? / 고흐 : 으흐흐…… 에헤헤…… 아아아아아마…… 이건 고흐 탓…… 이려나요…… 뭐래…… 에헤헤…… 칼데아에서…… 훌륭한 해체(노동)을 보여 준…… 잭 짱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서…… 물론 스케치도 잔뜩…… 이번에 붓을 깜빡해서…… 살짝 지면에 낙서를…… 10개나 20개 정도…… / 다 빈치 : 이봐~~~!!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낙서로 무의식 중에 대계 개념 공격 같은 건 자제해 줘~!! / 마슈 : 하지만 칼데아의 잭 씨도 종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멀지 않나요?! / 다 빈치 : 음~ 그건 천재 화가님의 초해석 아닐까! 『살인귀』를 『선』에 묶는 신개념 발명은! / 고흐 : 에헤헤…… 그녀라는 영기에 포함된 개념을 어머니와의 재회, 약속의 땅(모체)로 귀환으로 해석해서…… 일상 작업으로서의 *『해체』에 『재회(만나고 싶어)』를 겹치면……! 이 주제라면 고흐적으로도 가능……! 고흐 신경지!! / *해체(카이타이)/만나고 싶어(아이타이) / 마르타 : 어, 요컨대 당신의 시시한 조크가 원인?! / 고흐 : 고흐, 유감……! 말장난은 수사학이나 문학이라는 일차원적 미의 기본인데요……? / 마슈 : 즈, 즉, 그렇게 태어난 『선한 살인귀』의 개념이 종말 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한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카츠시카 호쿠사이 : 으아―! 뭐가 뭔지 통 모르겄어! 그보다 괴물을 보셔, 상태가 묘헌디! / 마슈 : 에너미군, 융합합니다! 영기 재편성 가속, 클래스 변모! 이건…… 룰러?! / 다 빈치 : 어이쿠, 세계에 대한 복수자(어벤저)도 아니고 재정자(룰러)까지 도달할 줄이야! 그래도 지금은 아직 권능 클래스의 힘은 지니고 있지 않아! 쓰러트려 줄래, (플레이어) 군(♀: 짱)?! / 자, 고흐 짱, 갈까! / 고흐 : 으흐흐…… 고전(신앙)도 낭만(로망)도 모조 실물(트롱프뢰유)조차 돌파하는 것이 고흐입니다……! 돌파할게요! 종말조차! 이게 제 뒤처리인 건 눈감아 주시고!! (전투) / 마르타 : ……벅찬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어찌저찌 해결됐네. / 고흐 : 으흐흐…… 재정의 힘이란 이치의 힘…… 이 세상 밖의 것, 이치 밖의 힘에는 영향을 끼치기 힘들지 않을까 해서…… 게다가 이번엔 홈그라운드에서 호쿠사이와 합작……! 하윽, 이번엔 『노란 집(헤트 겔레 하위스)』이 폭발해 버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긴장 풀지 말어, 고흐 씨! 아직 움직이고 있으니께! / 종말 개념 : ………… 시대는 아직 살육에 의한 구제를 바라지 않아? 돌아갈 수 있는데? 약속의 땅(엄마)한테 돌아갈 수 있는데? ……그런가. 그럼 됐어. 하지만 하나만 예언해 둘게. 붉은 머리의 당신. 당신은 구원을 포기했어. 고로 언젠가 또다시 당신은 면도칼을 들게 되겠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후우, 끝났구먼. / 마슈 : 왠지 불온한 말을 남기고 갔는데요…… / 마르타 : 저런 건 엉터리예요. 요컨대 중생의 불안한 분위기에 적당한 절망의 형태를 부여한 거잖아요? 믿어 마땅한 진짜 『말씀』은 좀 더 다른 곳에 있죠. 자, 빨리 귀환을―― ――어어어어!! 얘는 대체 뭐야?! 웃는 얼굴로 그냥 못 넘길 만큼 자해하려고 했는데?! / 고흐 : 막지 말아 주세요, 성녀님! 적에게 승리한 지금, 고흐는 언니에게 승리의 증거를 바쳐야 해요! 해요――! / 언니 : 히이이이. / 마슈 : 그러고 보니 그 귀 절단 사건, 남프랑스 투우의 관습을 흉내 낸 무언가의 『승리 선언』이었다, 라는 설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앗핫하! 거창한 예언이 벌써 맞아 버렸나! 뭐, 그야 그렇지. 고흐 씨를 집어삼키려면 어설픈 괴물로는 턱도 없지! / 포리너 무서워 / 마슈 : 그래서 『소재와 해체』에 관한 고흐 씨의 살짝 심각하고 부끄러운 소동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드라코 : 서둘러라! / 티아마트 : 안 그래도 알아! / 잭 : 못 가! (붕붕) / 티아마트 : 잭! 못된 아이! 떽! / 잭 : 있지, 혼자 두지 마. 우리를 따스히 해 줘. 엄청 추워. / 티아마트 : 윽…… 아이가 우는 건…… 마음 아파. / 드라코 : ─────────. / 잭 : ───우리는 죽기 싫어. / 티아마트 : 으으…… 그래도…… 그래도…… / 잭 : 우리는─── 나는,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 티아마트 : ……! 저 아이에게서 비스트Ⅵ의 냄새가!? / 드라코 : ……역시 그렇군. 잭 더 리퍼는 앙그르보다가 배출하는 마무를 통해 마수혁에 침식되었을 거다. / 잭 : 배고파. 배가 고파. 우리는───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 드라코 : 저것은 이미 마수혁이나 다름없느니라. 즉 바르바토스로 의태한─── / 잭 : ───나, 마수혁 굴라는 폭식을 다하노라! / 티아마트 : 아이가 마수혁이……. ……무슨 속셈이야, 소돔즈 비스트. / 드라코 : 무슨 뜻이지? / 티아마트 : 시치미 떼지 마. 마수혁은 너의 단말. 마수혁의 행동은 모두 네 의지에 의한 것. / 드라코 : ………………. / 티아마트 : 그 마수혁이 왜 너를 공격해? / 드라코 : ……아니다. / 티아마트 : ……어? / 드라코 : 처음에는 짐도 그리 생각했다. 죽어 가던 짐이 무의식적으로 마수혁을 움직인 줄 알았지. 구역질이 나도록 구질구질하지만 딱 짐(네로)답긴 하지. 그리 여겼느니라. ……허나, 이건 그게 아니다. / 티아마트 : 그럼 대체……? / 드라코 : ……………………. ───마수혁은 자아를 얻은 거다. / 티아마트 : ……뭐라고? / 드라코 : 비스트Ⅱ여. / 티아마트 : 응? / 드라코 : 여긴 맡기마. 가능하면 저걸 쓰러트려 두거라. (드라코 런) / 티아마트 : …………………………………………………… ……………………………………………………. 도와 주러 왔는데, 짬처리당했어어어어어!? / (잭 공격) / 티아마트 : 역시! 소돔즈 비스트는! 못된 짐승이야아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W씨의 의문에 대해, H씨는 무언으로 신문을 사이드 테이블에 던졌다. 데일리 포스트의 조간이었다. 일면 제목에 "잭 더 리퍼의 흉학한 범죄!"라고 크게 인쇄되어 있었다. 「소문의 사건인가, 바빠질 것 같군!」 라고 말하는 W씨에게, 「내가 다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범죄를 저지른 인간이 존재하는 범죄라네」 라고, H씨는 조용하게 대답했다. 기세를 완전히 꺾여버린 W씨가 바라보고 있자, H씨는 다시 창가로 눈을 돌린다. 경이적인 관찰안을 숨긴 눈동자는,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가. 탁한 안개인가. 혹은. 「이건 시계탑의 사람들이 관리하겠지」 「빅 벤이 뭘 어쨌다고?」「희생자는 많아도 이십수명. 삼십명은 안넘을 걸세」 W씨의 당연한 의문에는 대답하지 않을 채로 「하지만, 그래, 언젠가는-」말을 잇던 도중, 어느샌가 손에 든 파이프를 한번 물고는,「모든것을 불태울 정도의 그것이, 형태를 얻는 날도 올 테지」 H씨는 의미심장하게 그렇게 혼잣말하고는, 보랏빛 연기를 피우는 것이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1 수록 단편 소설 영령전승 헨리 지킬/하이드의 내용

*45 눈앞에는, 4자루의 기묘한 형태를 한 단검과 두 자루의 부엌칼. 서번트를 소환하기 위한 심볼이었다. 그 “연속살인귀“가 애용했다고 하는 여섯 자루의 유물을 써서, 마술사는 서번트 소환을 시도해……. (쭝략) 잭은 효마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의자에 올려져 있던 자신의 심볼---기묘한 형태를한 나이프를 주워 들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6 서번트로서는 지명도가 높은 것도 있지만, 두드러지게 우수. 살인귀인 탓인지, 「혼 포식[소울 이터]」으로써의 효율이 지극히 좋고, 일반인으로 마력공급이 거의 불가능한 리쿠도 레이카라고 해도, 살해를 반복하는 것으로 일선급의 전투력을 유지하길 계속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7 겨우 120년 전. 신비는 오래될 수록 강해진다는 개념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서번트는 아마 이번 성배대전에서 가장 약할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8 잭은 자신을 실체화시켰다. 그 손에는 골동품 같은 랜턴이 쥐어져 있었다. "그게, 뭔데?" "이게, 우리들의 결계보구. '암흑무도(더 미스트)'." 서번트는 고대의 영웅이며, 그 영웅들에게는 크던 작던 무언가의 무기나 도구가 따라오는 법이다. ㅡ별로 담금질한 빛의 성검. ㅡ인과를 역전시켜, 반드시 심장을 꿰뚫는 마창. ㅡ신화 시대의 환수를 다룰 수 있는 고삐. 잭이 갖고있는 랜턴도 그런 종류 중의 하나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9 안개의 결계를 치는 결계보구. 마력으로 발생시킨 안개 그 자체가 보구다. "사람 쫓기"라고는 하나, 마술사가 아닌 자가 억지로 결계 안쪽에 머물렀을 경우, 몇 턴 뒤에 사망한다. 마술사라면 바로 죽지야 않지만, 계속해서 대미지를 받는다. 영령이라면 대미지를 받지 않지만 민첩이 1랭크 다운한다. 안개 안에 있는 누구에게 효과를 주고, 누구에게 효과를 주지 않을지는 보구의 사용자가 선택 가능. 안개 때문에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탈출하려면 랭크 B 이상의 스킬 "직감", 아니면 뭔가의 마술행사가 필요하다. 산업 혁명 이후, 대량으로 배출된 방대한 석탄의 매연이 1950년대에 유산의 안개가 되어 런던에 대재해를 일으켰다. "암흑무도"는, 그 "죽음의 안개"를 재현하는 보구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0 희생자[여자]의 복부가 터진다. 보구는 발동한 순간, 모든 상황을 완료시킨다. 이것은 성검의 일격으로도, 신창의 연격으로도 있을 수 없는――살인현장의 재현이다. 희생자는 사망한다――해제당해서, 장기를 강탈당해서, 혈액이 상실되어서, 결.과.적.으.로. 사.망.한.다. "살인"이 가장 먼저 도착하고, 다음에 "사망"이 따르고, 마지막에 "이유"가 대폭 지각해서 오니까 그야말로 문답무용. 영격도 회피도 저항도 전부가 무의미. (중략) 이 경우, 『해체성모[마리아 더 리퍼]』의 본질은 "저주" ――수천수만의 태아의 원념, 그것이 이 두려운 보구의 정체다.따라서, 이 보구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행운도 내구력도 아니라, 순연히 저주에 대한 내성만이 필요해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1 [ 여기 모인 3기로 상대하지 못할 서번트도 아닙니다. 저도 한 번- ] 보기드물게도 아처가 도중에 말을 멈췄다. 무슨 일인가, 하며 전원이 그를 주목한다. [ 무슨 일이에요? 아처 ] [ 마스터- 검은 어새신의 스테이터스는 기억하고 계십니까? 마스터도 어새신을 직접 목격했을 터입니다 ] [ 에, 에또... ] 스테이터스를 생각해 내려는 것일까 피오레가 눈을 감는다. 하지만 곧바로 아처에게 당혹스런 눈길을 던진다. [ 미안해요, 모르겠어요. 이상하군요. 스테이터스는 읽어냈을 터인데...어..라? ] 거기서 경악한 표정으로 피오레가 입을 막았다. [ 아니, 그 뿐이 아닙니다. 저도, 마스터도 어새신을 두 눈으로 목격했을 터입니다. 그럼에도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아.요. ] [ ...어새신의 고유스킬, 혹은 보구일까요 ] [ 그렇겠지요. 붉은 세이버가 진명을 감추기 위해 투구를 사용한 것처럼 검은 어새신도 정체를 숨기기 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 붉은 세이버의 보구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진명을 감추기 위한 것이다. 보구를 해방한 후에는 맨 얼굴을 드러냄에 주저가 없었다. 보통의 성배전쟁이었다면 상대 서번트에게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보구를 사용한다. 최저한의 리스크로 진명을 감추어 가는 전술. 1대 1로, 그리고 다른 마스터의 눈에 띄지 않은 상태라면 꽤나 난적이 될 것이다. ...검은 어새신은 그런 것과는 레벨이 달랐다. 정체를 감추고 있는 것은 전술이라기보다 잭.더.리퍼로서의 삶의 모습 그 자체. 온갖 요구조건이 갖춰졌다고 해도 최소한 5명의 창녀를 살해하고 증거 하나 남지 않았다. 거기에, 증거가 될지도 모를 낙서를 당시 경찰서장이 인종문제를 우려해 지워버렸다는 악운 강한 설화도 존재한다. 정체를 감추고 있는 것이 아닌 감추어져 있다는 그 자체가 살인귀의 정체성(아이덴티티)으로 구현되어 있다. [ 전투 중의 부자연스러움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어새신이 모습을 감추었다. 그렇게 이쪽에서 인식하는 순간 우리들이 손에 넣었던 정보가 사라지는 것이겠죠 ] [ 그럼, 검은 어새신은 진명이 잭.더.리퍼라는 거 외에는 겉모습도, 능력도, 보구조차도 알 수가 없다는거야? ] 라이더의 물음에 피오레가 근심스런 얼굴로 끄덕였다. [ 그 말대로입니다. 의외로 곤란한 업무일지도 모르겠네요 ] [ 누나, 그래도 어새신 녀석을 방치할 수는 없잖아 ] [ 그건 그렇지만... 어새신이라는 것이 기습만 견뎌낼 수 있다면 쓰러트리기 쉬운 존재라 해도 이 쪽에서 찾아내 쓰러트리기는 어려운 것도 상식이겠죠. 게다가 정보가 없다면 더욱 더 ] [ 즉, 우선 찾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는 겁니까 ] [ 수색은 오후부터 시작하죠. 눈에 띄지 않도록 현대풍의 옷을 준비했습니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2 대전이 종료한 순간에 목격자와 대전 상대의 기억 · 기록에서 그녀의 능력, 진명, 외견 특징 등의 정보가 말소한다. 설령 전투가 백주당당에서 벌어지든, 카메라 따위의 기계의 감시든 효과는 변하지 않는다. 이에 대항하려면 현장에 남은 증거로부터 논리와 분석에 따라 정체를 끌어내야만 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4의 내용

*53 검은 어새신- 잭.더.리퍼. 살인귀에 관한 정보는 전투종료와 동시에 또다시 기억에서 사라져 있었다. 아마도 보구, 혹은 어새신이 보유한 스킬에 의한 것이라고 유그드밀레니아의 마술사들은 추측하고 있었다. [ 시험 삼아 촬영해 봤는데, 찍혔어 ] 카우레스가 안개에 싸여있는 성채의 사진을 전원에게 보였다. 핸드폰이라곤 하지만 나름 화질이 좋은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던 탓에 사진은 또렷하게 촬영되어 있었다. 어새신의 보구, 혹은 스킬로도 과학의 눈은 속일 수 없었던 모양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4 대전이 종료한 순간에 목격자와 대전 상대의 기억 · 기록에서 그녀의 능력, 진명, 외견 특징 등의 정보가 말소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3권 뒷장의 스테이터스의 내용

*55 로만- 으으. 시대를 초월하여 작용하는 모양 이야. 내 기억도 왠지 아련해. 이 글. 관측 기록도 나사가 빠져 있을지도. 이상한 보구다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그녀"는 겉모습이나 언행에 반해 신중하게 움직인다. 타고난, 살인에 특화한 원령집합체인 그녀에게 살인은 일도 취미도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살인이야말로 존재이유이며 생존동기였다. 모든 이가 그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되듯 그녀 또한 살인으로서 "나.는. 여.기.에. 있.다" 고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녀는 신중히 그저 신중히 그 때만을 기다린다. 승부의 시간은 언제나 밤. 생사를 건 싸움 따위, 절대로 하지 않는다. 죽일 기회가 얼마나 존재하며 "그녀"가 얼마나 ​그것을 잡아낼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 전투는 1대1로 이루어지는 것. 하지만 살인은 일방통행이 아니면 안된다. 그것을 고려하자면 붉은 세이버(모드레드)와의 전투는 그녀에게는 의외의 결과였겠지. [ ...지고 있었던 걸까. 역시 ] 다시 떠올리면 화가 치밀었지만 서로 마주했던 그 때 "그녀"는 틀림없이 패배를 확신했다. 자신의 일격은 그녀의 목을 베어내지 못하고 그녀의 일격은 자신의 목을 양단한다. 그것은 스테이터스의 차이. 전투상황의 불리함. 영웅으로서의 격의 차이. 그 외 여러가지 요소가 모두 자신에게 불리하게 움직였던 탓도 있었지만- 파고들 구석이 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스테이터스의 차이는 자신의 능력으로 뒤집는다. 밤중에 기척을 끊어버리면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자 따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녀"는 알고 있다. 마스터를 죽여 버리면 어떤 영령일지라도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되며 살인귀(자신)에게는 마술사도, 창녀도- 먹잇감이란 점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7 룰러의 예언은 적중했다. 시체는 모두 심장이 도려내 져 있었지만 고문의 편차가 명백했다. 중간지점이 존재하지 않았고 고깃덩이가 되어 버린 자도 있다면 심장 이외에는 가벼운 상처 정도만이 남은 것도 있었다. 룰러 일행은 이후 몇 시간을 들여 마을 안의 마술의 흔적 따위를 조사했지만 쓸 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아르치아가 피오레에게 념화로 연락을 취해 보았지만 고문의 정도에 따른 성별이나 연령, 인종 따위의 차이점은 조사해본 범위 내에선 발견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물론, 예를 들어 남녀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것이 고문의 유무와는 관계가 없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8 이 고통을 부여하고 있는 쪽은 인간이라는 물건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고통에 중요한 것은 장소, 양, 수단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시각적 효과. 이상의 4가지였다. "...자...ㅂ...?" 말할까보냐, 하는 사념은 1초도 되지 않아 날아가 버렸다. "...자백 할꺼야?" 말할께. 뭐든지 말할께요. 뭐든지 말한다고! 그러니 빨리 이 나이프를 뽑아주세요 이 바늘을 손에서 뽑아 주세요 아파 괴로워 고통스럽다고요 " ...알ㄹ...ㅈ..." 아니, 죽여 줘요! 제발 부탁이야! 편.하.게. 해.주.세.요! 견딜 수 없어 고통에도 견딜 수 없지만 자신이라는 존재가 무너져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견딜 수가 없어! 인간은 혼의 생물이라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 바깥쪽도 안쪽도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면 그건 이미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다! 뇌가 있어도 몸이 고깃덩어리라면 고깃덩어리에 지나지 않는 거다! 제기랄, 싫다. 싫다. 싫다. 그만둬 그만둬 그만둬 내.심.장.을. 손.으.로. 쥐.지.말.아.줘.요! "...알려주지 않을 거야?" 알려주면 죽여 다오! 부탁이야...제발 부탁이니까." (중략) [ 우리 혈족 중에 소환마술사인 아비.디케일은 관계 없어? ] <<잠깐 기다리렴. 지금 다-니크 숙부님의 유품을 정리하고 있었어. 확실히 비슷한 리스트가- 아아, 여기 있다>> [ 디케일은 어떤 역할을? ] <<성채의 경비를 책임지는 저급악령의 운영.조정이야>> 그 말을 들은 카우레스의 전신에 오싹 하는 공포가 달린다. 경.비. 성채의 마술방어. 복도 어디든, 방의 어디든 간에 성채내부에는 경보결계가 설치되어 있다. 어제 침입한 지크는 원래부터가 이쪽 세력의 일원이었다. 경보가 울릴 리가 없다. 하지만 만약 전혀 유그드밀레니아와 관계 없는 존재가 성채에 침입해야 한다면- [ 그러니까, 디케일은 성채 경비의 경계해제암호키 코드를 알고 있는 거지? ] <<그렇겠네. 그런데 그게...?>> [ 누나! 지금 당장 성채에서 도망쳐! 어.새.신.이. 그.쪽.에. 있.을. 가.능.성.이. 커! ] <<에? 잠깐, 그게 무슨 마-------------->> 카우레스의 외침과 동시에 휴대전화의 통화가 끊겼다. 서둘러 액정을 확인하지만- 권외는 아니었다. 념화로 통신을 시도한다- 이쪽도 응답이 없었다. [ 아처! 영체화해! 당장 누나 곁으로 돌아가! ] 카우레스의 말에 아처가 고개를 끄덕이고 바로 모습을 지웠다. 아르치아 일행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카우레스를 바라보고만 있었지만 그녀들도 바로 뒤쫓듯 달리기 시작했다. [ 저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 라이더의 물음에 카우레스가 달려가며 대답한다. [ 어새신이 고문으로 뽑아낸 정보는 성채에의 잠입방법이다! 마술사마다 고문당한 정도가 다른 건 성채의 경비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의 차이야! 알고 있는 녀석들은 공.들.여. 정.보.를. 뽑.아.낸.거.다! ] 이쯤 되면, 룰러 일행도 이해한다. 어새신은 연속살인귀 중에서도 최악의 타입이라고. 타고난, 인간을 살해하는 천성을 가진 한편 증거를 인멸하는 기술도 습득한 채로 완전승리를 얻어내기 위한 전략조차 세워내고 있다. 최악이다. 한없이 최악이다. 무모하게도 그 살인귀는 정말로 모든 서번트를 쓰러트릴 생각이었다. 마스터를 죽인다는 어새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전술로...!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9 [ 그건, 그만두는 쪽이 좋을 것 같은걸 ] 희미하게 웃으며 검은 어새신이 휘파람을 불었다. 저벅저벅. 주위로부터 무수한 발걸음 소리. 룰러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 어새신, 설마...! ] 그 절박한 목소리에 지크도 경계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안개 속으로부터 희미하게 떠오르는 형체들은 손에 메스를 쥔 무수한 어린아이들이었다. 그 중에는 본 적이 있는- 낮의 찻집 앞에서 뛰놀던 어린아이들도 있었다. 그들은 공허한 표정으로 입을 벌리고 전신을 부들부들 경련시키며 메스를 쥔 팔을 검게 물들이고 있었다. ....검은 어새신은 원령의 집합체다. 그것들이 어린아이들에게 빙의한 모양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0 한 명은 룰러. 그리고 다른 한명은 가죽으로 된 보디슈츠를 입은 가녀린 소녀. 룰러는 석제 바닥을 깨부술 정도의 기세로 달리고 있었고 한 손에 어린 소녀를 안고 있었다. 가죽옷을 입은 소녀는 누가 봐도 인간을 초월한 속도로 건물의 벽에 달라붙었다. (중략) 소녀는 지크의 얼굴을 보고 눈을 살짝 크게 떠 놀라움을 표시한다. 룰러가 즉시 깃발을 휘둘러- 날붙이가 우는 날카로운 소리. 우그러진 메스가 바닥에 떨어진다. 아마도 소녀가 지크를 노리고 메스를 던졌고 그것을 룰러가 막아낸 모양이다. [ ...살아있네. 깜짝 놀랐어 ] (중략) 룰러는 깃발을 움켜쥐고 진지한 표정으로 어새신에게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 질문한다. 어새신은 벽면에 달라붙은 채로 2개의 메스를 쥔 채 움직이지 않는다. 마치 거미같다고, 지크는 생각했다. (중략) 유성과도 같은 기세로, 룰러가 날아들었다. 도망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던 탓이겠지 어린아이들의 움직임이 단순해 졌다는 것을 간파한 룰러는 벽면을 질주하는 검은 어새신(잭.더.리퍼)을 성스러운 깃발로 후려쳤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1 이어진 순간, 세이버는 자신의 면상에 쏘아진 날붙이를 팔 덮개로 튕겨냈다. 어쌔신은 말을 걸어가면서 손목에서부터 앞을 미동 없이 극히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날붙이를 투척하고 있는 것이다. 돌발적인 기습에 반응할 수 있었던 것은 세이버의 직감과 기술의 우월함 때문이겠지. 하지만 팔 덮개로 날붙이를 튕겨낸 순간의 틈을 무릅쓰고 어쌔신은 후방으로 도약했다. 그곳에는 아직 안개가 짙게 펼쳐져 있고 홀연 그녀는 다시 사라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2 너무나도 무감정해보이는 얼굴에, 살의가 깃든다. 과연 그렇군. 하고 지크가 즉시 이해했다. 만약, 자신이 룰러에게서 떨어진다면 어새신은 틀림없이 자신을 습격해 올 것이라고. 당연히, 룰러가 그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겠지만 어새신은 민첩이라는 점에서는 제대로 된 영웅인 3기사나 라이더보다 나으면 나았지 뒤떨어지지 않았다. 만의 하나, 어새신이 룰러를 앞질러버린다면 손쉽게 지크는 살해당하고 말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3 본체인 어새신에서 분리된 원령은 성녀인 룰러라면 성서의 문구를 읊는 정도로 간단히 승화시킬 수 있었지만 어새신은 그들을 병력이 아닌 움직이는 인질로 보고 있는 것이다. 룰러는 성녀이기에 어린아이들을 지키지 않을 수가 없다... 어새신은 그것을 꿰뚫어 보고 있던 것이다. [ 응. 그럼 룰러. 그리고 거기....마스터? 한.명.도. 빠.짐.없.이. 지.켜.내.야.겠.지? ] [ 지크 군! ] 말할 필요도 없이 지크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쏘아진 메스를 튕겨낸다. 동시에 습격해 오는 어린아이들을 제압한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습격해 오는 것이 아니었고 어디까지나 빙의된 원령에 의한 것이었다. 애초에 의식을 잃고 있어 기절시키려 해도 소용없었기에 넘어트려 시간을 벌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쪽이 필사적으로 어린아이들을 억누르고 있을 때 어새신의 메스가 날아온다. 그것도 용서없이, 쉴 새 없이 어린이들을 노려 왔다. [ 큭...! ] 지크의 왼팔에 투척된 메스가 쑤셔박혔다. 습격해 오는 어린이들을 피해 가며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메스를 막아내는 것은 아무래도 지크의 기량을 넘어서는 일이었다. 룰러는 메스를 피해 낼 수는 있었지만 한 발 전진하면 한 발짝 후퇴하는 어새신에게 다가갈 수가 없었다. 섣불리 접근하면 어새신은 용서없이 어린아이들에세 메스의 비를 내리겠지. 한 순간 령주의 사용을 고려했지만 도망친 그녀의 마스터가 문제다. 어새신의 태도로 추측해 보면 마스터와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닌 모녀의 그것과 닮았으며 상황을 봐서 령주를 사용을 주저한다는 발상은 없을 것이다. 령주에 의한 자해나 방해는 즉시 소거캔슬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완전한 고착상태였지만 지크는 소모는 시간이 갈수록 심해져 갔다. 시간과의 싸움이다. 라이더가 안개 속으로 돌입해 그들을 발견해 전투에 가담하는 것이 빠를까 아니면 어새신이 지크의 숨통을 끊는 쪽이 빠를까. 룰러라면 몰라도 지크를 죽이는 것은 간단하다 어새신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었다. 이미 기습은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의 틈 정도는 간단히 노릴 수 있다고. 어새신은 메스를 던져 룰러와 지크의 분단작업을 개시했다. 중요한 것은 룰러가 한 발짝 뛰어들더라도 닿지 않을 거리로 지크를 몰아넣는 것. 원령으로 어린이들을 조종해 룰러와 지크를 조금씩 떨어뜨려 놓는다. 어새신은 메스를 계속해서 던지면서 지크를 일격에 해치울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룰러가 한 명 한 명 어린이들에 들러붙은 원령들은 정화시켰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수가 많았고 무엇보다도 원령이 정화된다고 해서 인질로서 가치가 사라지지 않았다. 어린아이들을 지키기는 쉬워지지만, 그 뿐이었다. 그런 사이에, 룰러는 깨닫는다. [ 지크 군! 이쪽으로 돌아와요! ] 그 말에 지크도 드디어 깨달았다. 습격해오는 어린이들 탓에 자신과 룰러가 완전하게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어새신의 공격으로부터 지크를 지켜내려고 해도 1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벽이 되어 서있어 바로 지크의 몸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 늦었어------------! ] 어새신은 벽을 박차 지크를 노리고 돌진했다. 양손에는 고기를 써는 두꺼운 칼. 그것으로 지크의 목을 베어 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4 [ 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새신은 서번트. [기척차단]을 가지고 있는 이상 우리들은 반드시 선수를 빼앗기게 됩니다. 선수를 칠 가능성이 있는 것은 궁병인 저 정도입니다만- ] 검은 아처는 문자 그대로 천리를 꿰뚫어보는 눈을 가졌다. 어새신을 먼저 발견하기만 한다면 선제공격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 하지만. 서번트는 서번트를 감지할 수 있는 이상 저의 기운을 감지한 어새신은 퇴각하고 말 것입니다. 정면에서 맞서올 만큼 어리석은 상대가 아닙니다 ] 아이러니였다. 선수를 칠 수 있는 것은 아처 뿐. 하지만 아처는 절.대.로. 선.수.를. 칠.수.없.다. 그 딜레마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이 한 가지 있었다. [ 그렇기에. 누군가가 미끼가 되어 공격을 유도한다. 그것을, 서번트간 감지 거리 이상을 유지해 포위하고 놓침없이 섬멸한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5 룰러도 마찬가지로 소녀들(잭)의 악몽에 삼켜져 있었다. 살이 썩는 냄새가 풍기는 대로를, 룰러는 걸어나간다. [ 이곳은...영국(잉글랜드)입니까 ] 조금 전의 트리파스는 건축양식은 중세의 것이었지만 도시 그 자체는 위생이 확보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쪽은 그 반대. 건물은 레티시아의 기억에 친숙한 근현대양식이었지만 어찌 할 수 없는 불온함과 비위생이 넘치고 있었다. 잭.더.리퍼가 탄생한 거리다. 얼어붙을만큼 차가운 안개와 검고 검은 밤. 룰러는 그 거리를 걸어나간다. (중략) [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헤메는 어린이들을 구할 수는 있습니다. 기도함으로서 미련을 남긴 혼을 정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잭.더.리.퍼.를. 구.하.는.것.만.은. 불.가.능.합.니.다. ] 어린이들이 얼어붙는다. [ 당신들은 이미, "그"의 전설에 짜여 넣어져 있습니다. 이미 잭.더.리퍼라는 살인귀는 그. 누.가. 될.수.도. 있.으.며. 그. 누.구.도. 아.닙.니.다. 당신들은, 자신이 죽인 자가 확실히 잭.더.리퍼의 희생자라고 알고있습니까? 이름도, 얼굴도 모릅니다. 그저 엄마의 모습만을 갈구하며, 죽이고 있던 거죠? ] 잭.더.리퍼는 적어도 다섯 명의 창녀를 죽였다- 잭.더.리퍼는 내장을 도려냈다- 잭.더.리퍼는 신문사에 편지를 보냈다- 잭.더.리퍼는 의사다. 잭.더.리퍼는 황실의 사람이다. 잭.더.리퍼는 화가다. 잭.더.리퍼는 어디에든 있다, 흔해빠진 인간이다. 모든 것은 거짓이며, 모든 것은 진실. 온갖 소문과 전설과 추측이 뒤섞여버린 지금 그, 혹은 그녀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난제다. 그 누구이기도 한 동시에 그 누구도 아니다. 그 누구도 아닌 동시에 그 모두이기도 하다. 문제는- 가능성이 무한에 가깝게 존재한다는 것. 그렇게 되어 버리면 반영령인 잭.더.리퍼는 이 세계의 모든 가능성을 채워 버리고 만다. 아마도, 성배는 수많은 형태의 "잭.더.리퍼"를 불러내려 함이 틀림없다. [ 그렇습니다. 당신들은 "잭.더.리퍼"에 갇혀 버리고 말았다. 갇혀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래서, 쓰러트릴 수는 있어도 구할 수는 없는겁니다 ] [ -그런 ] [ 싫어- ] [ 우리들은, 우리들은- ] 어린이들에게 동요가 퍼진다. 구원을 갈구하면서도 이곳에 떨어진 모든 인간을 오염시킨 그들은 역시, 악령인 것이다. 어렴풋하게나마 그들은 자신들의 결말을 이해했다. 성녀의 기도는 구원이 아니라- [ ...이젠 알아차렸겠지요. 저는 지금부터, 당신들을 소멸시킬 겁니다 ] 존재를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한 세례영창. " 주님의 은혜는 깊고, 자애로우심은 영구히 끝이 없도다 " [ 어째서....그런, 어째서.....!? ] [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들도 이미 알고 있을 터입니다. 커져버린 증오와 살해한 인간의 절망으로 당신들은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젠 "잭.더.리퍼"라는 사념에서 단 한명도 벗어날 수 없겠죠 ] 당신은 인적없는 황야에 몸을 담아, 살아가야 할 장소에 다다를 길조차 알지 못하여 " 그들은 군집체로서 한 개체인 "잭.더.리퍼"를 형성하고 있었다. 한 명 한 명은 이름조차 부여받지 못했다. 세계에서 개체로서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 한 것이다. " 굶주리며, 목이 마르고, 혼은 쇠약해져 갈 지니 " [ 아니야! 그게 아냐! 우리들은, 우리들은-! ] [ 그렇다면, 당신들 각각에 이름은 있는 겁니까? ] 어린이들의 숨이 멎었다. 그것은, 금단의 질문이었다. 태아인 채 내버려진 그들에게 이름 따위는 없었다. 인간에게는 이름이 있어도, 세포에게는 이름이 주어지지 않는다. " 그의 이름을 입에 담아, 구원받으라. 살아가야 할 장소로 이끌어줄 이의 이름을 " (중략) [ ...큭...거절...한다...! 내가, 내가 이 아이들을 저버리면 누가 이 아이들을 사랑해 준다는거냐!? 혼을 귀환시킨다고 했었지. 룰러. 그건 승화, 그저 살해에 지나지 않는 거잖아! 나는- ] 아처와 룰러의 말이 멈춘다. 아처의 등 뒤에 숨었던 소녀가 한 명, 룰러의 앞에 나섰다. 뭐라 하기 힘든, 허무함과 쓸쓸함이 뒤섞인 표정- 마치, 황야에 홀로 던져진 강아지같다고 룰러는 생각했다. [ 저기- ] 물음에 답해, 룰러는 무릎을 꿇어 시선을 맞췄다. 어찌됐던, 그녀가 지금부터 행할 일은 틀림없는 "죄" 적어도, 거기서 눈을 돌려선 안된다. [ 예, 말씀하시지요 ] [ 너는...우리들을 죽여도, 아무렇지도 않아? ] 그 말은 칼이 되어 룰러의 가슴에 쑤셔박혔다. 이를 악물고- 견뎌낸다. 구할 수 있다면, 이미 진작에 구해냈다. 구할 수 있다면, 벌써 돕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룰러는 이해하고 있었다. [ 그래도. 그래도 우리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 이를 악문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그것을 본 순간 "잭.더.리퍼"의 공포와 동요가 사라졌다. [ 그만둬...그만둬, 안돼...가면 안돼...! ] 붉은 아처의 등 뒤에 숨어있던 어린아이들이 차례차례 룰러의 앞으로 나선다. 붉은 아처가 되돌리려 하지만- 거절하듯, 어린이들은 그녀의 팔을 통과해 지나가고 있었다. [ -어쩔 수 없는거네 ] [ 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편히 잠들 수 있도록 ] 죽을 때를 깨달은 고양이처럼. 그들은 도망치지 않고 룰러의 손을 받아들였다. 붉은 아처는 알아차리고 만다. 이젠, 어.찌.해.볼.수.없.다.는.것.을. 그녀들이 죽는 것은 필연이며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그녀를 거절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움직일 수 없다. 이 환영의 세계에서 제 3자로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메마른 혼을 만족으로 채우고, 굶주린 혼을 양품으로 채우도다 " 영창은 엄숙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그들의 존재를 소멸시켜 간다. 그것은 반복되는 죽음이 아닌 문자 그대로의 소멸이었다. 그들은 윤회의 고리에서 떨어져나가 어떠한 성배전쟁에서도 "잭.더.리퍼"로서 소환되는 일이 없겠지. 그것은 구원처럼 보였지만, 구원은 아니었다. 서번트가 된다는 것은 제2의 삶을 얻는다는 것이지만 그들에게는 첫 번째 삶이나 다름없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손을 잡고서 가만히, 룰러를 바라보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6 깨닫고 보니 갑주는 사라져 있었고 손에 들고있었을 터인 성스러운 깃발도 없다. 하지만 불안함이란 단어와 거리가 먼 소녀는 당당하고, 곧바르게 걸어나갔다. (중략) 붉은 아처의 말에 악령들이 반응해 일제히 그녀의 등 뒤로 숨어들었다. 자신들을 보호하려는 강한 의지를 느꼈겠지. 룰러에게는 무기가 없다. 애초에 이곳은 환상의 세계다. 아무리 서로 죽인다해도 결착이 날리도 없고 날아온 화살도 의미가 없다. ...저 화살은 붉은 아처의 의지다. 이 어린이들을 죽인다면 너 또한 죽여버리겠다는 단순한 보복의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7 [ 아처. 당신도 영령으로서 이해하고 있을겁니다. 이. 아.이.들.은. 구.할. 수. 없.다. 그들이 살아있다는 것은 동료를 늘린다는 의미일 뿐. 그 아이들 자체를- 안식 있는 장소에 혼을 귀환시키는 것이 자애입니다 ] 붉은 아처는 전혀 망설임 없이 화살을 쏘아냈다. 강철의 화살촉이 석제 바닥을 꿰뚫는다. 그것은 슬플 정도로 곧바르고, 치명적으로 빗나가 있었다. [ 뭐가 자애롭다는 거냐!! 구.해.내.는.것.이. 성.녀.의.역.할.이.다! 오를레앙의 처녀여 전장에서 검을 뽑지 않고, 깃발은 흔든 것은 무엇 때문이었나! 죽이지 않기 위해서였잖나! 그 손을 피에 물들이지 않게 위해- ] [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붉은 아처 ] 룰러는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것은, 한 순간이나마 전장의 혼란을 헤쳐나온 사냥꾼을 압도할만큼 칼날처럼 예리한 목소리였다. [ 검을 쓰지 않았다고 해서 제 손이 피에 물들지 않았다? 그.럴.리.가. -나는 그 전쟁에 가담했다. 싸우기로 정했다. 그 순간부터 피에 물든 것이 당연합니다. 얕보지 말아 주시겠습니까. 그녀들을 없애는 것에, 주저 따윈 없습니다! ] 그 말에 붉은 아처는 마음속 깊이 분노를 터트리며 이를 갈듯 소리쳤다. [ 그러면, 그렇다면. 네놈은 성녀가 아니다...! ] [ 확실히,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붉은 아처. 모두가 저를 성녀라 부릅니다. 하지만, 바.로. 나. 자.신.만.은. 단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 붉은 아처의 표정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성녀라면, 그녀들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 이곳은 그녀들의 기억의 세계. 잔류사념이 낳은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원히 이 애매한 세계에서 고통받게 할 작정입니까! 자, 그곳에서 비켜나십시오 ] 괴로워하면서도, 붉은 아처는 단호히 그 자리에 버텨 섰다. [ ...큭...거절...한다...! 내가, 내가 이 아이들을 저버리면 누가 이 아이들을 사랑해 준다는거냐!? 혼을 귀환시킨다고 했었지. 룰러. 그건 승화, 그저 살해에 지나지 않는 거잖아! 나는- ] 아처와 룰러의 말이 멈춘다. 아처의 등 뒤에 숨었던 소녀가 한 명, 룰러의 앞에 나섰다. 뭐라 하기 힘든, 허무함과 쓸쓸함이 뒤섞인 표정- 마치, 황야에 홀로 던져진 강아지같다고 룰러는 생각했다. [ 저기- ] 물음에 답해, 룰러는 무릎을 꿇어 시선을 맞췄다. 어찌됐던, 그녀가 지금부터 행할 일은 틀림없는 "죄" 적어도, 거기서 눈을 돌려선 안된다. [ 예, 말씀하시지요 ] [ 너는...우리들을 죽여도, 아무렇지도 않아? ] 그 말은 칼이 되어 룰러의 가슴에 쑤셔박혔다. 이를 악물고- 견뎌낸다. 구할 수 있다면, 이미 진작에 구해냈다. 구할 수 있다면, 벌써 돕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룰러는 이해하고 있었다. [ 그래도. 그래도 우리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 이를 악문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그것을 본 순간 "잭.더.리퍼"의 공포와 동요가 사라졌다. [ 그만둬...그만둬, 안돼...가면 안돼...! ] 붉은 아처의 등 뒤에 숨어있던 어린아이들이 차례차례 룰러의 앞으로 나선다. 붉은 아처가 되돌리려 하지만- 거절하듯, 어린이들은 그녀의 팔을 통과해 지나가고 있었다. [ -어쩔 수 없는거네 ] [ 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편히 잠들 수 있도록 ] 죽을 때를 깨달은 고양이처럼. 그들은 도망치지 않고 룰러의 손을 받아들였다. 붉은 아처는 알아차리고 만다. 이젠, 어.찌.해.볼.수.없.다.는.것.을. 그녀들이 죽는 것은 필연이며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그녀를 거절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움직일 수 없다. 이 환영의 세계에서 제 3자로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메마른 혼을 만족으로 채우고, 굶주린 혼을 양품으로 채우도다 " 영창은 엄숙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그들의 존재를 소멸시켜 간다. 그것은 반복되는 죽음이 아닌 문자 그대로의 소멸이었다. 그들은 윤회의 고리에서 떨어져나가 어떠한 성배전쟁에서도 "잭.더.리퍼"로서 소환되는 일이 없겠지. 그것은 구원처럼 보였지만, 구원은 아니었다. 서번트가 된다는 것은 제2의 삶을 얻는다는 것이지만 그들에게는 첫 번째 삶이나 다름없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손을 잡고서 가만히, 룰러를 바라보았다. " 깊은 어둠 속, 고통과 쇠사슬에 속박된 자에게 구원 있으라 " 사라져 간다.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어둠에 가라않지 않고 그저 안개처럼 세계에 녹아들어 간다. [ 아아- ] 그 때, 룰러는 철저하게 엄숙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울어버리면,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죽음을 슬퍼해 준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에 미련을 가지고 말겠지. 그렇기에, 룰러는 강철처럼 버티고 서 있었다. " 지금, 속박을 부수고, 깊은 어둠으로부터 구원받을지어다 " [ 죽고 싶지 않은데- ] 어린이들의 중얼거림에 무너질것만 같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용서할 수 없다. 한 조각의 동요도 없이 그저 담담히 그들을 "처리"해 간다. " 죄에 더럽혀진 행위에 아파하고, 불의를 안타까워하는 이에 구원 있으라 " 어린이들이 한 명, 또 한 명 사라져 감과 동시에 악몽과도 같은 안개의 도시런던도 사라져 간다. 이곳은 그들의 기억으로 재생된 장소이며 당연히, 그들이 사라져 버리면 존재가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게, 어둠 속. 마지막 소녀가 남았다. 그녀는 순진무구한 눈동자로 성녀를 바라본다. [ 우리들은, 없어지는 거야? ] [ 예.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니까요 ] [ 그런가. 그런 거네. 우리들은 어디에도 돌아갈 수 없고 어디에도 있을 수가 없는 거네. 돌고 돌아서, 아무리 걷고 걸어도 어디에도 다다를 수는 없는거네 ] 그렇게 속삭인 후 소녀는 웃으며 물었다. [ -슬퍼? ] [ ...아니오. 당신들은 있어야 할 장소로 향할 뿐. 슬퍼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 굳은 목소리로, 성녀는 대답했다. [ 그래서, 울어 주지 않는거구나 ] 성녀는 울지 않는다. 마음은 두꺼운 껍질로 가린 채 어린이들을 냉정히 짓밟는다. 슬퍼할 권리 따위 없다. 죄를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용납하지 않는- 내가 슬퍼하는 것 따위가 용납될 리가 없다. " 바른 이는 기쁨의 노래를, 부덕한 이는 침묵을 " 성스러운 문구를 이어 간다. 소녀는 웃음도, 슬픔도 없이 허무한 눈동자로 그것을 받아들였다. " -떠나가는 혼에 안식 있으라Pax exeuntibus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8 심장을 꿰뚫은 화살에 어새신은 한순간 경련했을 뿐 비명조차도 지르지 않았다. 붉은 아처는 의아한 표정으로 접근한다. 화살은 확실히 검은 어새신의 영핵을 파괴했을 터다. 하지만 어새신은 그 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질 않았다. (중략)어새신으로서 소환된 잭.더.리퍼는 원령의 집합체다. 화이트채플에서 버려진 태아들의 무리가 소녀라는 형태를 취해 일시적으로 현계했을 뿐이다. 방금 전, 붉은 아처의 화살은 그녀를 [잭.더.리퍼]라는 틀에서 해방시키고 말았다. 짙은 안개와도 같은 원령들은 가까이 있던 살아있는 자(아처)에게 쇄도해 순식간에 휘감겨들었다. -순간, 붉은 아처는 지옥을 본다. / 질문 : 지옥이란 무엇인가 / 해답 : 영원히 이어지는 고문 / 해답 : 영구히 반복되는 살육 / 해답 :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절망 / 과연, 그 모두가 지옥이라는 말에 어울린다. 하지만 이 세계에는 실제로 수많은 종류의, 수많은 형태의 지옥이 있다. 안개의 도시런던. 화이트채플- 특정의 인간에게 그곳은 틀림없는 지옥이었다. 그저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긍지를 가진 인생 따위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 9살 소녀가 몸을 파는 세계에 긍지 따위 있을까보냐. 무두질 공장이나 식용 육류처리장의 악취가 떠나질 않고 생쥐와 바퀴벌레가 나의 세계를 찬미한다. 강자 따위 존재하지 않고 그곳에 있는 것은 오직 가엾은 약자이며 가엾은 피해자이자 잔인한 가해자다. 그래. 지옥. 지옥이고말고. 이.곳.이.야.말.로. 지옥이다. 어린이. 어린이가 있다. 산처럼 쌓인 어린이가 있다. 눈동자가 죽어있다. 사랑 따위 이 세계에는 없다고 이해하고 있다. 아니다. 그게 아니다. 사랑은 있다. 확실히 존재한다. 그럴 터인데 말을 건네줄 수가 없다. 도와주고 싶다. 너희들을 돕고 싶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어린아이들이 일제히 그녀에게 눈길을 돌린다. -도와 줄께! 도와 줄께! 나는 예전, 너희들처럼 추락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구원받았다! 그 기쁨을, 그 환희를, 어떻게든 너희들에게- 여전히 말은 입밖으로 나오질 않는다. 그럼에도 붉은 아처(아탈란테)는 마음속으로 호소한다. 그런 그녀에게 어린이들이 아무 말 없이 다가온다. 거기에는 기쁨도, 슬픔도 증오도 없었다. 무기질의 눈동자는 상어의 그것과 닮아 있다. 소름이 돋을것만 같은 섬뜩함에 붉은 아처가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 물러서려 했지만 어린아이 하나가 팔을 붙들었다. 어린이들이 일제히 입을 연다. [ 같이 있어줘 ] 스르르륵. 피부 안쪽으로 파고들어 온다. 한 명이 그녀의 발을 움켜쥔다- 그렇게, 그녀의 혈관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한 명은 신경으로 한 명은 뼛속으로 한 명은 내장에. 한 명은 근육에. 한 명은 뇌수에. 붉은 아처는, 절규했다. 공포가 아닌 그녀들의 절망에 한없이 가슴이 아파- (중략) [ ...큭...거절...한다...! 내가, 내가 이 아이들을 저버리면 누가 이 아이들을 사랑해 준다는거냐!? 혼을 귀환시킨다고 했었지. 룰러. 그건 승화, 그저 살해에 지나지 않는 거잖아! 나는- ] 아처와 룰러의 말이 멈춘다. 아처의 등 뒤에 숨었던 소녀가 한 명, 룰러의 앞에 나섰다. 뭐라 하기 힘든, 허무함과 쓸쓸함이 뒤섞인 표정- 마치, 황야에 홀로 던져진 강아지같다고 룰러는 생각했다. [ 저기- ] 물음에 답해, 룰러는 무릎을 꿇어 시선을 맞췄다. 어찌됐던, 그녀가 지금부터 행할 일은 틀림없는 "죄" 적어도, 거기서 눈을 돌려선 안된다. [ 예, 말씀하시지요 ] [ 너는...우리들을 죽여도, 아무렇지도 않아? ] 그 말은 칼이 되어 룰러의 가슴에 쑤셔박혔다. 이를 악물고- 견뎌낸다. 구할 수 있다면, 이미 진작에 구해냈다. 구할 수 있다면, 벌써 돕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룰러는 이해하고 있었다. [ 그래도. 그래도 우리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 이를 악문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그것을 본 순간 "잭.더.리퍼"의 공포와 동요가 사라졌다. [ 그만둬...그만둬, 안돼...가면 안돼...! ] 붉은 아처의 등 뒤에 숨어있던 어린아이들이 차례차례 룰러의 앞으로 나선다. 붉은 아처가 되돌리려 하지만- 거절하듯, 어린이들은 그녀의 팔을 통과해 지나가고 있었다. [ -어쩔 수 없는거네 ] [ 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편히 잠들 수 있도록 ] 죽을 때를 깨달은 고양이처럼. 그들은 도망치지 않고 룰러의 손을 받아들였다. 붉은 아처는 알아차리고 만다. 이젠, 어.찌.해.볼.수.없.다.는.것.을. 그녀들이 죽는 것은 필연이며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그녀를 거절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움직일 수 없다. 이 환영의 세계에서 제 3자로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9 검은 어새신(잭.더.리퍼)를 추적하던 지크도 그.것.에 휘말렸다. 달려가던 두 사람에게 검은 안개같은 것이 갑자기 밀려들어 도망칠 틈도 없이 휘말리고 말았다. 전신에 진흙같은 무엇인가가 감겨든다. 잠들기 직전과 닮은 감각의 차단. 정신을 차리자, 지크는 기묘한 장소에 서 있었다. [ 이곳은... ] 지독하게 싸늘한, 안개가 가득한 거리였다. 주변에서 풍겨오는 것은 끔찍한 악취. 살덩어리의 냄새. 내장의 썩은내. 토사물의 악취.... 트리파스가 아니다. 지크는 그렇게 판단한다. 건물의 만듦새가 전혀 달랐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다. 안개는 코를 자극하는 냄새를 풍겼지만 고통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왠지 모르게 전신의 감각이 둔함을 눈치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도. 걸음을 뗀다. 다리가 대지를 밟고 있다는 감각이 없다. 물렁한 비닐봉지 위에 있는것만 같은 위태로움. 환각. 그것도 악몽의 내부(안쪽) - 지크는 그렇게 판단했다. 문제는 이것이 누구의 악몽인 것인가. 라는 것이다. 지크의 것은 아니다. 이런 풍경은 전혀 알고 있지 않다. 룰러일 리도 없다. 그녀의 진명은 이미 알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의 시대와 맞지 않는다. 뼛속까지 스며들 것만 같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너덜너덜해진 신문지가 지크의 발밑에서 팔락팔락 춤을 춘다. 글자를 읽는다- 과연. 납득했다. "지옥에서(from hell)" - "잭.더.리퍼(jack the ripper)" 이곳은 잭.더.리퍼..... 즉 검은 어새신의 악몽인 듯 했다. 하지만, 정작 그 어새신은 어디에 있는 건가. 그녀는...아니, 그였던가? 어느 쪽이었지? 말도 안 된다. 그런 것을 잊어버릴 리가... [ 제길. 또 정보가 삭제된 건가 ] 몰아넣어도 몰아넣어도 빠져나가는 모습에 이젠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놓치지 않는다. 지크는 잭.더.리퍼를 찾아 걷기 시작한다- 갑자기 시야가 일그러지고 한순간에 장소가 바뀐다. -그 때까지, 지크는 인간에게 환상을 안고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자의식에 눈을 떴던 것은 겨우 며칠 전 지식은 있어도 경험은 없는 그는 인간의 악행이 어느 정도의 것인지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하긴 어렵다. -무엇보다 운 좋게도 그의 주변에 있던 인간들은 영령이었으며 영웅이었다는 점이 컸다. -세계는 아름답다. 그 말을 자아내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희생을 치러 왔던 것인가. 지크는 아직 이해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웃어라, 웃어라, 비웃어라. 이곳은 세계의 최하층. 나락의 끝(Cocytus) 물론 지옥 따위 가본 적이 없다.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그런 것도 알 리가 없다. 지금 바라보고 있는 이가 알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이.곳.이. 틀.림.없.는. 지.옥.이.란.것. 안개의 도시런던/화이트 채플린. 위대한 인체처리장. 굴러 떨어지면 기어 올라가는 것 따윈 불가능한 창녀들의 거미지옥. 이곳에는 희망을 제외한 판도라 상자의 모든 것이 가득했다. 온갖 재앙, 수많은 절망이 흘러들어. 모여들어. 진흙탕처럼 내리부어진다. 외면도, 내면도 괴물(크리처)같은 창녀들이 자신의 성을 팔아제끼고 그것에 의해 태어낸 생명을 몸을 판 돈으로 찌부러트린다. 우드득 우드득. 반복해서 반복해서 우그적 우그적 처분. 처분. 처분. 처분. 핏덩이는 강에 내버린다. 어차피 공장들이 폐수를 토해내고 있는데 이제 와서 단백질이 좀 늘어난다고 해서 어쨌다는 건가.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았다. 전혀 문제없다. 세계의 거대한 흐름이란 녀석을 생각하면 이런 것 따위 작은 오점에 지나지 않는다. 그 작은 진흙탕에서 손을 뻗어, 괴물이 탄생했다. 그렇기에 이곳은 지옥이며, 연옥이며 인간이 아닌 괴물들이 사는 악덕의 거리(바빌론). 지크는 직시했다. 어린 소녀가 그날 먹을 것을 얻기 위해 털투성이 거한에게 범해지는 꼴을 보았다. 그 소녀의 빵을 빼앗기 위해 소년이 각목으로 소녀를 때려눕히는 것을 보았다. 소년은 교활한 어른에게 목숨을 걸고 빼앗은 빵을 빼앗겨 마지막엔 그 빵이 의미 없는 누군가에게 흘러가는 것을 보았다. 태아를 보았다. 절조 없는 성교로 태어난 것들이 세계에서 폐기되어가는 꼴을 보았다. 이 지옥에서는 어린이가 살해당하는 것이 아니었다. 어린이는 소비당하고 있었다. 그렇게, 점점 어린이들의 눈동자에서 빛이 사라져 갔다. 세계는 솜덩이처럼 그들의 전신을 휘감아들어 그들은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뱀에 삼켜져 간다. 끔찍했다. 너무나도 끔찍했다. 거대한 악이 있다면 이해할 수 있었을까. 누군가, 말도 안 될 정도의 악인이 존재해- 그 악인이 지배하고 있었다면 지크는 이 환상에 몸을 던질 수 있었겠지. 하지만, 이것은 시.스.템.이다. 인간의 도시에서 만들어진 발전에 따라 태어난 불량채권, 고름이었다.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그 누구도 구할 수가 없다. 이나, 이것을 구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구한다는 행위 그 자체가 시스템에는 인식시킬 수가 없다. [ 그만해 ] 지크는 몸을 떨며, 웅크렸다. 지금까지 몇 번이고 죽을 위기를 맞았지만 그것은 모두 육체의 죽음이었다. 하지만 이 광경은 지크의 마음을 죽이고 있었다. [ 그만둬...제발. 부탁이니까. 그만해! ] 환상은 오염되어 아름다울 터였던 광경이 빛이 바래 간다. [ -응. 그런 거야 ] 정신을 차려보니 풍경은 또다시 바뀌어 있었다. 안개가 짙어, 달빛마저 닿지 않는... 너무나도 으스스한 밤. 방금 들려왔던 목소리는 무엇이었을까-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고, 깨달았다. 지크는 어딘가의 거리(스트리트)에 홀로 서있었다. [ ...뭐가, 그렇다는 거지? ] 지크는 결심한 듯, 그런 말을 꺼냈다. 불쑥, 골목길에 움직이는 그림자를 보았다. 망설이지 않고 뒤를 쫓는다. 골목길의 막다른 곳에 누더기를 걸친 소녀가 서 있었다. 왠지모르게 그녀가 잭.더.리퍼인 거구나- 하고 이해했다. [ 다시 한번 묻는다. 뭐가 그렇다는 거지? ] 기묘하게 일그러진 목소리로, 소녀는 대답했다. [ 세계는, 추악해요 ]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거기에도 역시, 누더기를 걸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가, 입을 연다. [ 그러니까, 돌아가고 싶었어 ] [ ...어디에, 돌아가고 싶었다는 거지? ] 다시 들려오는 소리. 이번엔 머리 위로부터- 벽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걷는, 누더기 걸친 소녀. [ 엄마 뱃속으로 ] 다시 출현한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그녀들은 공허한 눈동자로 지크를 바라본다. [ 돌아가고 싶었어 ] [ 돌아가고 싶었는데 ] [ 엄마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인데 ] [ 왜? 왜? 모두가 괴롭히는 거야? ] [ 도와줬으면 했는데. 어째서, 모두들 도와주지 않는 거야? ] [ 우리들이 나빴던 거야? ] [ 우리들이 싫었던 거야? ] 지크로서는 적절한 답변을 찾을 수가 없었다. 살고 싶다는 전제 자체가 그녀들에게는 존재하질 않았다. 소녀들이 지크의 팔을 움켜쥔다. 소녀들은 울고 웃는 표정으로 스르륵 하고 지크의 내부에 침입해 간다. [ 세계는- 너무나, 끔찍하고. 우.리.들.은. 그걸 알고있잖아. 그래도. 아직도 살아가고 싶어? ] 그것은. 세계를 알지 못하는 소년의 가슴에 더할나위없이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0 버서커로서 소환되었을 때, 이 스킬을 얻는다. 행운과 마력을 제외한 능력치가 랭크업하지만, 언어 능력을 잃고 복잡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된다. 버서커가 된 그녀는 밤에만 활동하고 상시 "암흑무도"를 발동시켜 마력 있는 자를 모조리 다 노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1 히가시데 : 과연 그렇군요. 저는 그저 처음에 'Apocrypha'에서 잭 더 리퍼의 설정을 만들라는 의뢰를 받았는데 캐릭터 디자인은 이미 완성돼 있었습니다. / 사쿠라이 : 그렇구나. 그림이 먼저였네. / 히가시데 : 그림이 먼저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이니까 이미 나리타 씨의 'Fake'가 쓰인 뒤였죠. / 나리타 : 그렇네요. 그래서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하면 'Fake'의 잭이 나오고, 어새신으로 소환하면 히가시데 씨의 잭이 나온다는 설정이 됐습니다(웃음). - 타입문 에이스 VOL.9 인터뷰 페이트 시리즈 작품 작가 정담의 내용

*72 산타 얼터 : 순록이여. 길가메쉬 군의 배려 덕에 오늘밤은 비번이 되었다. 기껏 도심부의 상공에 왔지 않나. 오늘밤엔 환락가에서 즐기는 건 어떤가. 어차피 고대 우르크의 안 팔리는 음식점에 지나지 않지만, 간단한 향토요리는 있겠지. 나는 저게 좋겠구나. 물로 녹인 밀가루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철판에서 구운 뒤, 양념을 마구 바르는 그거다. 그 정도라면 네놈도 만들── 뭐지? / 이상한 공간에 붙잡혔다……! 떨어지지 마라, 주인공! / 산타 얼터 : 윽……어디냐, 여긴. 통상의 공간은 아닌 듯 하다만…… / 너서리 라임 : ……저기……안녕하세요. 언니는, 산타 씨, 에요? / 잭 : 산타 씨, 맞지……? 보니까 선물도, 잔뜩 갖고 있는걸. / 산타 얼터 : 그래, 나는 산타다. 그런 너희들은 뭐 하는 자들이냐. 요 근방의 망령이냐? / 잭 : 망령……유령 같은 게,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도,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해……. / 너서리 라임 : 응……나도 잭도, 자기가 뭔지 잘 모르겠어…… 우리들한텐 이름도 없어서……언제나 멍하니 마을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어서…… 그래도, 오늘밤엔, 그…… / 잭 : 크리스마스……니까. 우리들도, 따뜻한 게, 갖고 싶어서. / 너서리 라임 : ……응. 그러니까, 하면 안 되는 일인 건 알고 있지만, 억지로, 우리들의 결계[안쪽]에 불러들인 거야…… / 산타 얼터 : ……그런가. 보답받지 못한 소녀들의 령. 무구한 채로, 사랑을 모르는 채로 생명을 끝맺은 사념인가. 성탄제의 빛 덕에 자의식을 가진 거로구나. ……단지, "외롭다"라는 마음만으로. / 잭 : 우리들은 거기까진 아니야. 그래도 앨리스는, 병원의 기억밖에 없으니까…… / 너서리 라임 : 뭐야. 잭도 컴컴한 하수도 뿐이잖아. 그런 건 안 좋아. 안 좋다고 생각해, 나. 그러니까……오늘 하루 정도는, 그…… 우리들도, 누군가한테 "선택받고"싶어서…… / 산타 얼터 : ……그런가. 이름을 불렸던 일도, 남에게 선택받았던 일조차 없는 건가. ──이런 특별한 날에. 너희들만은, 특별하지 않은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73 너서리 라임 : 최근 자주 다과회에 초대된다. 하지만 재밌는 걸 발견하면 훌쩍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잭은 이따금 설교를 듣는다나. 「더 레이디답게 행동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74 잭 더 리퍼 : 내 소중한 친구야. 하지만…… 우리들이 함께 있는 건 좋지 않은 일이라는 거, 사실은 알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너서리 라임 마이룸 대사

*75 「너서리 라임은 친구야! "우리들"과 저애는 행복을 바래선 안되는 콤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6 잔 : 그리고, 중요한 것이 또 하나. 그저, 바다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그래. 힘든 일이 잔뜩 있어도, 그래도, 소.중.한. 친.구.와.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었.어. 이 기억이 있는 한, 그녀는 서번트로서 계속 있을 수 있곗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아, 잭하고 너서리. 숙제는 제대로 했나요? 에? 서번트한테 숙제는 없다구요? 있·거·든·요! 성장한 저도 계약서에 이름을 쓸 수 있도록 글씨 연습을 얼마나 했는데요! 엥? 성장한 저는 왜 얼굴을 빨갛게 하고 화내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마이룸에 잭 더 리퍼나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대사

*78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 새 친구. 연령적으로는 미묘하게 연상 같지만, 그 연상다움을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조금 부러운 듯. 아니아니, 잭도 충분히 사랑스럽(그리고 무섭)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마이룸 대사

*79 잭&너서리. 사이좋게 지낸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리더십을 가지고 싶다. 하지만 아마 잭이나 너서리 쪽이 어른이라는 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인연 대사

*80 불야성의 어쌔신 : ―――――큿훗후. 짐의 기척차단을 꿰뚫어보다니, 제법이로구나! / 너서리 라임 : 그다지 숨을 생각이 없던 게 아니고? 아까 전부터 귀여운 옷자락이 살짝살짝 보였는 걸. / 불야성의 어쌔신 : 그래, 흘러넘치는 짐의 사랑스러움을 억누를 수가 없었거든! 꽤나 잘 아는 캐스터가 아니냐. 칭찬해주도록 하마. 모처럼이니 보수도 선사하지. / 잭 : 와. 보수, 뭐야? / 불야성의 어쌔신 : 따로 아껴뒀던 고문 도구이니라! 귀여운 과일형 고문 도구! 마침 남았던 게 3, 4개 정도 있었으니 나눠주마. / 이바라키도지 : 고, 고문 도구를 보상이란 건 좀 어떨런지…… 과일……과일……? / 잭 : 아, 그거, 좀 흥미 있을. 지도. 귀여운 거야? / 불야성의 어쌔신 : 물론이니라! / 너서리 라임 : 무서운 이야기도 결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으응, 고문 도구를 받으면 뭐라 해야 할까……그렇네……. ……조금 드래곤한 느낌이 돼버릴 것 같아, 그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너서리 라임 : 밖에서 노는 건 싫어하지 않지만, 때리고 맞고 하는 건 여자애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술래잡기나 숨바꼭질이면 좋을 텐데. 으응, 이번 이벤트는 무척이나 남자애 취향이네. / 잭 : 그럴까나? 우리는 자르거나 도려내거나 하는 것도 좋아할지도. 하지만 너서리가 싫어한다면 됐어. 같이 놀 수 없음 재미 없는 걸. / 너서리 라임 : 후후, 고마워. 이바라키도지도 그걸로 괜찮아? / 이바라키도지 : 음. 므므. 어느 쪽이냐 묻는다면야 때리고, 도려내, 등치는 건 요괴의 본분. 이 몸도 가능한 그걸 좋아하려 하고 있다만…… 이번만큼은 잭과 같은 의견이다. 너서리 라임이 싫다면야 무리하게 강제하지 않아. 허면 뭘하며 놀 거냐? 공놀이도 좋고, 소꿉놀이도 괜찮다만, 좀 더 자극이 있음 하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있잖아 있잖아 너서리,저기 있는 커다란 애랑 놀아보고싶어!잔뜩 있는 쪽이 좋잖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너서리 라임과 폴 버니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있잖아 있잖아 릴리,저기 몰래 숨어있는 애,있지?응.리본 잔뜩 달고 인형 안고있는 애.분명 같이 놀고싶어하는거같으니까 따라가보자♪에? [그렇다면,나이프는 안들고다니는게 좋아]?....그래?저 애도 뭔가 들고있는거같은데...뭐 됐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오늘은 어디 안 갈 건가요? 그럼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계약이니까 여기 있는 겁니다. 그것 뿐이에요. / 주종관계를 만들 때 가장 편리한 도구, 물론 뭔지 알고 계시겠죠? 사랑이라는 겁니다. / 착각하지 마시죠. 이 모습은 티-피-오(Time, Place, Occasion)에 입각한 것 뿐이고, 다른 꼬마 서번트들과 똑같이 취급받는 건 사양입니다. ......아뇨, 잠깐만요. 딱히 그 케이크 안 먹겠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마 기본 영기 마이룸 대사

*85 아이들 목소리 : 『와 보시라 보고 가시라─! 시원하고 맛있는 레모네이드는 어떠신가요─? 취향에 맞춰, 향도 종류별로 있답니다─!』꼬마 서번트들 목소리네요 / 파르바티 : 들은 적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길가에서 레모네이드를 팔며 용돈벌이를 하는 게 여름의 전통이라나요. 사회공부도 되니, 꽤 좋은 풍습 아닐까요. 마침 목도 마르니 한 잔 마시죠. 단 음료를 마시면 뇌도 릴랙스돼서,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낼 가능성이 있고요. 아, 도와주신 (플레이어) 씨 몫은 물론 제가 낼게요! / 잘 마실게요! / (드르르르) / 파르바티 : 왔네요. 훈훈한걸요. / 버니언 : 와─. 미국 본고장의 스탠다드 레모네이드, 어떠세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와─. 크리스마스 날 눈처럼 상쾌해지는 맛의 레모네이드가 여기 있어요! / 잭 : 와─. 우리 건 신선한 피처럼 색이 고운 핑크 레모네이드! / 너서리 라임 : 와─. 잭이랑 내 합작이야! 우후후, 그림책처럼 달콤한 걸 원하는 아이는 이리로 와─! / 카마 : 와─. 이건 지친 어른의 피로회복에도 딱─── / 파르바티 : 멈춰요. / 꼬마, 인가……응…… / 카마 : 뭔가요, 파르바티. 갑자기 그렇게 살벌한 표정으로 노려보다니 실례되지 않나요? / 파르바티 : 아니 뭐, 듣고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만. 당신이 나서면, 왠지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지를 듯한 인상이……. / 카마 : 왜죠. 아─, 저 상처 입었어요. 정신적 고통으로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은걸요─. 정말로, 저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그죠? / 잭 : 응! 가끔 보는 예쁜 언니 동생……일걸, 아마? / 버니언 : 가끔 식당에서 팬케이크 먹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벌꿀 듬뿍 뿌린 걸 좋아하시죠. 저랑 똑같……아뇨, 저는 어른이라 안 그렇지만요? / 너서리 라임 : 오늘은 보다시피, 같이 레모네이드 이동매점을 열었어! / 카마 : 들으셨어요? 자자, 파르바티, 고개를 바닥에다 비비면서 사죄하려면 지금밖에 없어요─? 오늘 저는 진짜로 아무 짓도 안 했어요. 그냥 어른 입맛에 맞는 스페셜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을 뿐이라고요. / 스페셜 레모네이드 / 카마 : ……그 눈초리는 뭐죠, 마스터? / 파르바티 :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하다』는 눈길일걸요! 저도 동감하고요! ……알겠어요, 뭐가 걸린 건지 생각났어요. 가네샤나 아슈와타마 씨나, 레모네이드를 드셨어요. 겉보기에는, 그래요, 당신이 파는 거랑 같은 거였죠. / 카마 : 의외로 대인기라, 그럴 만도 하죠. 제 어른 입맛 레모네이드는 마시면 행복감이 넘치며,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 만족감을 얻는 효과가 있어요. 그렇죠, 간단히 말씀드려서───저는 이 음료로, 다른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있을 뿐인데요? / 파르바티 : 그건 듣기만 해선, 위험한 약 같은 걸로만 들리는데요……. 타락의 엑기스 같은 걸 넣지는 않으셨나요? 파라켈수스 씨께서 자주 만드시는 영약의 타락판 같은 거요.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그걸로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으시죠? / 카마 : 자꾸 말하게 하지 좀 마세요. 저는 못된 짓은 안 했거든요─. 착하게 사람들을 사랑해 드리고 있을 뿐이거든요─. / 파르바티 : (응시) / 카마 : ……정말, 의심 하나는 많으시네요. 이 레모네이드에는 실제로도 이상한 성분은 하나도 안 들어가 있어요. 그 점은 단언할 수 있어요. 마시면 활력이 생기며 다들 기운이 샘솟지만, 그건 정당한 시행착오의 결과예요. 주신(소마)도 아니고, 음료에 특별한 신력은 못 넣거든요. 마스터께선 믿어주실 거죠? 이건 정말로, 그냥 맛있어서 다들 마셔주시는 거예요. 그렇죠, 아예 실제로 드셔서 확인해 보실래요? / 마셔볼까 / 카마 : 좋은 생각이에요. 자자, 이리로 오시죠. 값은 서비스해 드릴 테니, 한 번에…… / 파르바티 : 자, 잠시만요 멈춰 봐요! 아니 딱히, (플레이어) 씨의 서번트인 카마를 의심하는 건 아닌데요…… 그게, 만일의 사태라는 게 있잖아요! 우선 제가 독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꼭 그래야 할 것 같아요! / 카마 : 칫. ……뭐, 마음대로 하시지 그래요? 신용받지 못 한 충격으로 저는 울 것 같지만요. 자, 여기요. / 파르바티 : 고마워요. 그러면, 마셔볼……게요? / (꿀꺽) / 파르바티 : 어머. 이건…… / 카마 : 흐흥─. 어떠세요? / 파르바티 : 맛있, 어요. 정말로요. 특별히 무슨 이상한 게 들어있는 낌새도 없고……. 그러면서도, 마시면 몸 속에서 기운이 솟구치는……듯한 게. ……납득은 안 되지만, 해로운 성분에서 유래된 게 아니란 건 알겠어요. 서번트에게도 유익한, 순수한 영양 리소스를 섞은 느낌인가요. / 카마 : 그렇죠? 그래서 말했잖아요. 이상한 건 안 넣었다고요. / 파르바티 : ………………죄송해요, 카마. 조금 예민해진 모양이에요. 지금의 당신은 같은 서번트인데, 악행을 저지를 거라 멋대로 단정하다니. 정말, 죄송해─── / 카마 : 그래요, 해로운 건 하나도 안 들어갔어요. 해롭지 않은 건 필요 이상으로 듬뿍 들어갔지만요? 즉…… 그건 그냥, 칼로리가 무지막지하게 높을 뿐이에요. / 파르바티 : 뭐라……고요……? / 카마 : 칼로리요 칼로리. 인간 풍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면 그래요. 컵 한 잔에 이만큼이나 응축시키는 거, 꽤 힘들었거든요……? 설령 서번트라도 이거 한 잔만 마시면 몸이 뒤룩뒤룩 찌는, 맛있고 달콤~한 영체구성 연소마력용 리소스. 그게 와르르 들어갔단 거죠. / 파르바티 : 뭐……뭣……! (부들부들) / 카마 : 참 좋은 짓을 다 했네요, 저도. 손님들의 환호성이 귓가에 들리는 것만 같아요. 게임기 앞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니트한테는 간편한 완전영양식. 물론 가로로 뒤룩뒤룩 퍼지겠지만 원판이 그러니까 알아챌 리도 없죠. 그리고 그 시바 계보의 양아치한테는 운동 전후의 프로틴 드링크. 뭐 그거한테는 저라는 신성에 가까운 형질이 토대로 들어가 있어서 왠지 불쾌하기도 하고, 시바 냄새가 나는 족속한테는 당연히 접근하기도 싫으니 그 애들더러 옮겨달라 했지만요. 아무튼, 전투로 그만큼 움직이면 마력도 많이 낭비할 테니 외견이 바뀌지도 않을걸요. / 카마 : 아. 그치만. 그치만 그치만…… 큰일이네요! 그냥 주부가 마셨다간, 강렬한 칼로리에 배가 완전히 불룩─── / 파르바티 : 절대 용서 못 해요. / 우와아아아!? / 카마 : 자, 잠깐, 잠깐만요 파르바티! 이건 깜찍한 장난 수준이잖아요? 분명 약간 골탕먹이려고 했단 점은 인정하겠는데, 그렇게 점잖지 못 하게 화내실 것까진! 한껏 화내고 싫증낸 후 제가 더 싫어지는 정도로 그칠 내용 아닌가요!? 그 점은 제대로 구분하면서 했을 텐데요 전? / 파르바티 : 분간을 못 해서 화내는 거예요! 저는 딱히 당신이 싫지는 않아요. 당신이 시바에게 당한 처우의 관한 책임은 저한테도 확실히 있고, 그래서 원망하셔도 당연한 거고, 저를 골탕먹이는 정도로 그 분이 풀린다면 어느 정도는 달게 받아야겠다고도 생각해요. 하지만───그래도─── 이건, 도가, 지나쳤어요! 여자로서 장난이 아니에요! 그야말로 마의 소행! 당신은 모습을 휙휙 바꿀 수 있으니 괜찮을 수야 있겠지만, 이 세상 여성들 입장에선……! 결코! 농담으로! 그칠 문제가 아니란 말이에요! 이 악행만큼은, 전력으로 벌을! 받으셔야겠어요, 카마! / 카마 : …………깜빡 잊었네요. 이 여지, 미의 여신이었죠. 자기 신앙의 근간에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는 건 역린이었단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나, 나는 어린애가 아니니까! 꼬마들이랑 노는 거 아니거든! 놀아 준 것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슈퍼 버니언 제3재림 파티에 [오키타 소지(얼터)(세이버),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파리스, 이리야 폰 아인츠베른(아처), 이리야 폰 아인츠베른(캐스터),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메두사(랜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이더), 레오나르도 다 빈치(룰러), 네모, 하베트롯, 너서리 라임, 미유 에델펠트, 잭 더 리퍼, 차차, 태세성군, 애비게일 윌리엄스, 애비게일 윌리엄스(여름), 보이저] 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7 어린아이― 음…… 핫?! 에, 에잇! 어린아이는 다가오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벤저 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 제1재림 파티에[오키타 소지(얼터/세이버), 세탄타, 꼬마 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아처), 파리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아처), 사이카 마고이치,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메두사(랜서), 알렉산더,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이더), 네모, 하베트롯, 네모(산타), 너서리 라임,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캐스터), 미유 에델펠트, 잭 더 리퍼, 아스테리오스, 폴 버니언, 레오나르도 다 빈치(룰러), 시토나이, 태세성군, 라바/티아마트,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어벤저), 애비게일 윌리엄스, 보이저, 애비게일 윌리엄스(여름), 완지나, 구문룡 엘리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8 네로 : 3, 2, 1, 자 간다! / (지켜보는 폴 버니언, 잭, 너서리 라임, 산타 릴리) / 일동(네로, 칼리굴라, 카이사르)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 일동(폴 버니언, 잭, 너서리 라임, 산타 릴리)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음. 로마! / 일동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음, 잘했다. (미소짓는 일동) / 네로 : 요행이로군! 오늘은 좋은 로마를 받았구나! / 칼리굴라 : 네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네로 : 음, 백부님! 음! / 카이사르 : 오늘은 그야말로 길조로군. 신조님에게 끝없는 감사를 올려야겠어. / 네로 : 음! / 잭 : 로마? / 너서리 라임 : 응, 응, 무척이나 로마인거야. / 잔느 오르타 산타 릴리 : 잘 모르겠지만 로마네요! / 버니언 : 아메리카! 가 아니지,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하하하. / 칼리굴라 : ! / 카이사르 : 오오…… 신조님께서 기뻐하시는군, 아주 좋아. 칼데아는 이로써 축복을 받을지어니! 오늘 하루, 좋은 로마가 있기를! 로마! / 네로 : 로마이노라! / 로마! / 로물루스=퀴리누스 : 아아, 그렇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신조님이 아이들한테 눈부시게 초콜릿을 나눠 주고있어] [이것 또한 로마....] / 로물루스 퀴리누스 : 하하 / [신조님이 무측천한테도 눈부시게 초콜릿을] / 로물루스 퀴리누스 : 뭐라하리, 형태에는 의미가 깃드는법이니라. 설령 실로 앳된 혼이 아닐지라도 저 또한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로마) 중 1사람임에는 틀림없다. / (보이저한테 초콜릿을 받는 로마) / [응?빛나는 초콜릿은 안주는거야?] / 로물루스 퀴리누스 : 음. 이미 저녀석은 받고있는 상태인거같다. 거기다,선물같은걸 주더군. 귀여운 자로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아, 안 됩니다! 신비(神妃) 에우로페! 우리들의 보구로 격투(取っ組み合い)를 한다니…… 네, 뭡니까? 어린 영령들이 보고 싶다 보고 싶다고 졸라서? 어떻게든 보여주고 싶다? ……아아, 신비 에우로페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에우로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1 어이 오디세우스. 또 그거 타게 해달라고. 뭐? 조금이라도 좋으니깐. ……오케이? 아싸, 골든! 꼬맹이들아, 허락받아왔다! 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카타 킨토미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내 보구를 해체해보고 싶다고? 에에이, 무슨 소릴 하는거냐! 뭐? 과학 발전을 위해서? 동력은 뭐냐고? 안 돼 안 돼. 그건 아카이아군의 기질과 신들의... 크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이과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흠, 뭣이? 소승과 놀고 싶다고? 좋지요, 우선 인간과 조금도 다를 것 없는 식신을 만들어 드리지요. 당신께서는 마음껏 해체를─── 으음, 어찌 소승의 머리를 잡아끄시는지요, 캐스터 너서리 라임. ……칼데아에서 위험한 놀이는 안 돼? 지금은 소꿉놀이 시간? 할 수 없죠. 그럼 소승, 시어머니 역할을 희망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시야 도만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4 자아! 레이시프트에서 돌아오면……? 뭐려나~? 나이팅게일 언니의 주의, 잊고 있지 않아? 그래! 손씻고 양치질! 대정답! 모두들 착한 아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부디카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5 만드리카르도 : 안녕함까. 고생 많슴다. / 안녕함까! / 케이론 : 많이 무성의한 인사로군요. 마스터가 따라하시는 건 문제없지만─── / 잭 : 안녕함까! / 너서리 라임 : 안녕함까─! / 만드리카르도 : 죄송함다, 애들이 따라하죠, 안녕하십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잭, 너서리 외 어린애 서번트 : 네이네이, 다음 리퀘스트는 뭐니─?(종이접기를 만들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어쌔신 오사카베히메 인연 캐릭터

*97 어린이 여러분, 이제부터 마술을 보여드릴게요-! 자, 이 실크해트를 봐주렴. 세상에 이럴 수가! 안에서 비둘기가.... 비둘기...가... 아아니 이럴수가! 천사 씨가 나왔답니다! 속임수도 비밀 장치도 없답니다-! ...비둘기, 어디로 간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8 아아, 꼬맹아. 거기 꼬맹이 너. 너무 늦게까지 놀러 다니지 마라. 해질 때까지는 돌아가. 알겠냐? 알-겠-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카이니스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네모 : 트리톤, 뭐, 괜찮지? 그런 모습을 하면, 꼬맹이들과 함께 시시덕거려도, 마스터가 아무 말 안 하는 거 아니냐? 아니야? 시시덕거리거나 하지 않아? 꼬맹이들은 꼬맹이답게, 뛰어놀면 좋지 않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카이니스 파티에 네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0 어린이 영령들 : 카 「어린아이? 인간인 그것에 무슨 의미가」 폴 「다들 잘 따라 주지요. 오라버니는 잘 돌봐 주시니까요.」 카 「폴룩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디오스쿠로이 인연 캐릭터

*101 어린이 서번트와 에미야 : 어린이들을 데리고 때때로 식당을 습격하고 있다. 맨 처음 붙잡혀서 벌을 받으므로 어린이들에겐 칠칠치 못해― 라고 혼났다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 쇼나곤 인연 캐릭터

*102 잔느 : 그러고 보니, 한 분 더 BB 씨에 관해서 제게 물어보신 분이 계셨어요. / 잔느 얼터 : 누구야? / 잔느 : 암굴왕 씨예요. 못 봬셨나요? 밤이 되면, 모래사장에 출몰하세요. 아이들 평판이 좋아서, 잭, 너서리, 릴리(잔느)가 밤을 지새우니 곤란해요. / 크하하하하! / 잔느 얼터 : 갑자기 성대모사 하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오카다 이조 씨―? 이쪽에 계신 거죠~? 없는 척해도 소용없답니다아~? / ??? : 내, 내는, 오, 오베론이여! 이조라 카는 검의 천재는 모른당께! 없어! / 시바의 여왕 : 우와아, 고집이 세시네요오~. 벌써 이 대화도 몇 번째인가요오. / 오카다 이조 : 염병. 겁나 냄새를 잘 맡는 녀석이구먼. / 시바의 여왕 : 네. 귀도 좋답니다아~ 그러는 이조 씨는 제가 하는 힐문은 이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셨겠지만 이게 제 일이니까요오. 회수를 의뢰하신 분들은 야규 타지마노카미, 쿄쿠테이 바킨 씨. 그리고 헤라클레스 씨, 적토마 씨, 이반 뇌제 폐하, 귀녀 코요 씨, 그리고 카르나 씨―――. /오카다 이조 : 그만 혀, 그만 혀, 이제 그만 좀 혀! / 시바의 여왕 : 하아~~…… 뭐라고 해야 할까요. 빌리신 분들의 면면도 되는대로를 넘어서 이 정도면 닥치는 대로? 쿄쿠테이 바킨 씨에 이르러선, 본인도 주머니 형편으로 고생하셔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셨답니다? / 오카다 이조 : ……음. 호―오…… 그려……. 그 할배, 아직 이용해 먹을 빈틈이 있구……. / 시바의 여왕 : …………한숨만 나오네요오. / 오카다 이조 : 아무튼 갚을 돈 따위는 한 푼도 없응께! / 시바의 여왕 : 정말인가요오? 또 비밀 도박장에 가시는 거 아닌가요오? / 시바의 여왕 : 히아? 히아아아?! 꼬리를 쓰다듬지 마세요오! / 구문룡 엘리자 : 이 꼬리는 진짜구나! 무척 훌륭한 TUL·MO·YANG☆ / 잭 : 이조, 이조! 용돈 줘! / 이바라키도지 : 많이 내놓거라! / 오카다 이조 : 그려, 성가신 꼬맹이들아! 또 왔냐! 뭐, 고건 됐고. 얼마나 주면 되긌냐. 사양 말고 말해 보랑께. 만쥬든 당고든 사 무라. ―――자. / 잭&구문룡 엘리자&이바라키도지 : 와―아! 이조, 고마워! / 시바의 여왕 : ………………이조 씨? / 오카다 이조 : 이, 이 자선은, 운세 루틴이란 거여! 두고 보랑께! 돌고 돌아서 내 품에 운수가 돌아올 텨! / 시바의 여왕 : 하아~~……. 이건 간단히 갚지 못할 법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물론이죠. 뭐든 성실하게 해내라고 스승님께 배웠으니까요! 그럼 그럼, 간식 시간이죠? 식당 갈게요! / 토모에고젠 : 네 그러죠───하지만, 그 전에. 나이팅게일 공께서 늘 말씀하셨죠. 예, 시뮬레에타나 레이시프토에서 돌아온 후에는? / 잭 : ?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어어. / 토모에고젠 : ……손 씻고 양치하기. 자 복창! / 잭과 릴리 : 손 씻기! 양치하기! / 너서리 라임 : 응, 맞아. 손 씻고 양치하기! 다 까먹고 도너츠를 집으면, 에미야 아저씨나 부디카도 슬퍼할 거야. / 토모에고젠 : 네, 맞습니다. 그러니 똑바로 손 씻고 양치하기. 아시겠지요? / 어린이 서번트들 : 네─. / 토모에고젠 : 예, 좋은 대답입니다. 그러면 세면대까지 가도록 하죠. 딴 길로 새면 안 돼요. / 어린이 서번트들 : 네─! / (어린이들 퇴장) / 마슈 : ……역시 토모에 씨. 어린이 서번트 분들께 보이는 훌륭한 인솔력은 칼데아 영령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실 거예요.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걸까요. / 토모에고젠 : 아뇨, 아닙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아이들 상대에는 익숙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기에는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들만 있으니까요. 고생거리라고는 없습니다. 이번 시뮬레에타에서도 다들 소란을 피우면서도 마스터의 지시를 척척 수행하여, 실로 훌륭한 동작을 보였습니다. 마스터. 나중에 꼭 칭찬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어린아이들아, 어린아이들아. 내 정수리에 올라타는 건 적당히 하거라. 증기 분출 행위에는 많이 주의하거라. 당분간 분출하지 않도록 참아는 보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찰스 배비지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나의 사랑은 영원히:EX. 어벤저의 영기로서 소환되었음에도 남아있는, 자기 자식을 향한 깊은 사랑. 이미 망집으로 변한 마리 얼터의 사랑은, 경이적인 방어 효과, 자기재생 및 타자재생, 의사적인 불사의 부가 등 복수의 효과를 대상에게 일으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7 자신의 불행, 불우함을 저주하지 않고 있는 통상 영기의 마리 앙투아네트와는 반대로, 마리 얼터는 복수를 부르짖고, 파괴와 파멸을 초래한다. 그녀의 근간에는 온갖 희망과 이상을 향한 조소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다. 아이들(혹은 유년형 영령)에게는 너무나도 상냥하다. 아무튼 상냥하다. 하지만,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훈육도 확실히 하고 있다. 통상 영기의 마리보다도 모친으로서의 자각이 강하여, 갈 곳 없는 모성은 그녀에게는 우리처럼 되어있다. 설령 자신의 피가 흐르는 자식이 아니라 해도, 그저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식하고 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8 메두사 : 바제트..... 혹시. 당신. 어린아이에 익숙하지 않은가요? / 바제트 : 윽... 아니요. 전 어른이니까. 결코 그런 일은 / 메두사 : 방금 술집에서 페어를 이룰때도 저와 같이 가는걸 싫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만. '으아, 어린아이와 같이 하는건 귀찮은데....'라면서 어른스럽지 못한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 바제트 : 그, 그런, 설마 신령메두사를 어린이 취급이라니! 페어가 관해서도 싫어한 것은 아니지만, 아니지만... ..... ..... 아니요. 죄송합니다. 당신의 모습에 신경쓰이는 게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어린아이에 대해서 다소 서루른 것 같습니다.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가 보여주는 순수함이라고 해야 하나요. 생전의 저는 그런 일반적인 일과는 연이 없는 삶을 살아왔으니까요. 그 아이들을 어떻게 접해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 메두사 : .... .... 그렇군요.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바제트는 분명 엄청 서투른 사람이네요. / 바제트 : 서툴...!? / 메두사 : 분명 속셈을 모르는 상대에게 파고드는 건 용기가 필요..... 제도 잘 압니다. 현지의 정보수집은 고난을 동반하는 임무 하지만 저희 2명이 힘을 합치면, 분명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다행이 저는 몇번인가 정보수집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곤란할 때는 저를 의지해주세요. ....알겠나요? / 바제트 : 아, 아니요.... 정보수집도 일이니까 저도 그것에 관해선 평범하게... .... ..... 아니....그렇지요. 서로 협력해서 힘내보죠. 제가 위험할때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메두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어린아이A : 아 경호원 형아! / 어린아이B : 또 괴물을 해치웠어 형? / 어린아이C : 형 굉장해! 멋있어! / 바제트 : 윽.... 여러분 아시겠습니까 저는 형이 아닙니다. 경호원 누나입니다. 아직 마을 밖은 위헙하니까 혼자선 결코 돌아다니지 않기를. 아시겠죠? / 어린아이B : 알았어 형! / 바제트 : 으그극...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누구에게나 무언가 주는 것을 좋아한다.(그래서 항상 주머니에 사탕 등을 숨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대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1 심사숙고한 끝에…… 정했어! / 오베론 : 좋아. 그럼 카드가 있는 좌표와 중첩되도록 간이 소환을 해 봐. 세세한 수치는 자동 보정될 테니까 편하게 해도 돼. (끄덕) / 고르돌프 : 오오, 영령 에미야인가! 하긴 이자라면 요리 파파 체크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겠어! / 카독 : 그러게, 에미야라면 이의는 없어.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리라 판단돼. / 에미야 : ───잠깐. 잠깐 잠깐 잠깐. / 카독 : 그렇지. 갑자기 특수 소환됐으니 말이야. 설명이 필요해? / 에미야 : 아니. 대략적인 사정은…… 이 카드라는 틀 때문인지 성배전쟁에서 당세의 지식을 주입받듯이 자동으로 인스톨된 모양이야. 하지만 그보다 우선 할 말이 있다. 들어 다오. / ……? 뭐야? / 에미야 ; 나는 딱히 아버지가 아니다. 생전에 아이는 아마…… 없었을걸. / 일동 : 뭐라고─!? / 카독 : ……. ……!? 잠깐만. 듣고 보니까 진짜로…… 아닌, 건가……? / 고르돌프 : 칼데아에서도 최고참에 속하는 서번트라 아무 의문도 품고 있지 않았는데, 새삼 데이터베이스를 돌이켜 보니─── 영령으로서의 과거나 실적 같은 걸 전혀 알 수 없는 계열 서번트였던가……? / 종합적으로 봐서 제일 파파 같길래 그만……! 어린이 서번트 인솔을 도맡는 이미지가……! / 에미야 : 큭. 내 이미지가 어느새 그런 방향으로 치우쳐 있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좋아하는 것, 입니까. 아이들을 보는 건 좋아한다구요? 그렇다고는 해도, 칼데아의 아이들은 아이들이라기엔 조금 그렇습니다만. 아이들, 좋네요. 성장시키고 싶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릴리스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13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웬 스토킹이에요. 정당한 관찰 행위거든요. 애초에 당신, 마법소녀로 변신했죠? 산타클로스 아니죠? 그런 정체 모를 존재를 단독으로 파견할 만큼 칼데아는 허술한 조직이 아니에요. / 판타즈 문 : 흐응. 그래, 칼데아 사람? / 무지막지 빡빡해. 취침 시간이 20시야. 어제 전투는 살짝 감점 / 판타즈 문 : 진짜로!? 어디어디 저택보다 빡빡하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다 빈치 : 안 좋은 소식이야. 오늘 아침에도 피해 신고가 들어왔어. 피해 신고서를 대조해 보고 깨달은 건데, 피해를 당한 건 성인 서번트뿐이더라. 어린이 서번트들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어. 어린이한테서 선물을 빼앗는 게 찔리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이 점에 무슨 힌트가 있을 것 같아. (중략) 다 빈치 : 그래. (플레이어)가 언급한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에 촉이 왔거든. 방을 사용하는 서번트들의 전력 사용량을 조사해 봤어. 낮이 아닌 심야 사용량을 말이야. 어린이는 밤샘을 안 해. 심야에 일어나 있는 건 성인이지. 그 결과, 선물을 빼앗긴 서번트들은 전원 심야에 전기를 쓰고 있었어. 인터넷 연결을 하고 방송을 보고 있었더라! 그게 바로 이, / 다 빈치 : 스페이스 판타즈 문 V의 방송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 이제 공격하는 건 무리. 어쩌지. 아, 그렇지. 혹시나 해서 "확인"해 봤는데 역시 성배는 빨간 쪽한테 뺏겨버렸어 ] [ 유감이네. ...그 성배는 어디에 있는거니? ] 모르겠어. 하고 잭은 고개를 옆으로 흔든다. [ 역시, 그 커다란 거가 가져간 게 아닐까... ] [ 아마 그렇겠네 ] 잭 또한 그 전장에 서 있었다. 누구의 아군도 아닌 그저 그 장소에 있던 "희생자"를 포식하기 위해. 그리고 그 공중에 떠있는 성채- [허영의 공중정원(행잉가든.오브.바빌론)]을 보았다. 그런 말도 안되는 보구를 다루는 서번트다. 분명 자신을 넘는 힘을 가지고 있겠지.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잭.더.리퍼는 꿈이 있었고 마스터인 리쿠도우 레이카에게도 소망이 있었다. 이루기 위해서는 "흑"도 "적"도 가리지 않고 모두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서번트 혼자서라면 검은 진영에 합류하는 것도 가능했겠지. 마술사는 긍지 높은 인종이었지만 동시에 지독하게 계산적인 인종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경우에 그들에게 있어 절대로 양보하지 못할 선이 있었다. 마스터의 교환. 리쿠도우 레이카는 일반인아마추어. 마술사가 아니다. 그렇기에 거의 마력을 제공하지 못했다. 따라서, 잭은 여전히 "식사"로 영양을 보충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다. 다른 마술사와 계약한다면 그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즉 엄마(마스터)와의 인연을 끊는다는 것. 잭은 애초에 마스터의 변경 따위는 꿈에도 생각한 적이 없다. 그녀에겐 엄마(마스터)와 함께 하는 것만이 전부였다. 그렇기에 항복이라는 선택지도 머릿속에서 사라져 있었다. 그것은 레이카도 마찬가지였다. 항복해, 안녕한 날들을 얻는 것 따위 고려할 가치도 없다. 도망칠 수도 없다. 두 사람에겐 성배를 손에 넣는 다는 것이 목적이며 인생 그 자체였으니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6 [ 문제없다. 그것보다 룰러. 검은 어새신을 여기서 해치우기 위해서라도 나는 마스터 쪽을 쫓겠어 ] [ ...아니오. 그건 그만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 룰러가 그렇게 말하며 바로 깃발을 휘둘렀다- 의문을 제시하는 것보다 먼저 귀를 자극하는 금속음이 주위를 울린다. 그리고 깨부서진 메스가 지크의 주위에 흩어져 떨어졌다. [ 마스터(엄마)에게 손대게 두지 않아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망은 대단한 것은 아니다. 목숨을 구해준 잭을 위해서, AI와 같이 최적화 전략에 힘쓰고 있다. 잭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인간다운 애정을 쏟고 있다. 20년간 살았던 인생 중에서, 그녀만이 유일하게, 무상으로 자신을 구해준 존재였으니까다. 어떤 의미로, 레이카는 분명히 잭의 피해자에 가깝지만, 단 하나만큼은 달라졌다. 빼앗겼을 뿐인 인생, 짓밟힐 뿐인 인생, 그래도 그녀는 누구에게도 빼앗는 일은 없었다. 흘러가듯 살고 있다 ---- 이미, 그저 심장을 움직이고 있을 뿐인 공허한 인생이었다고 해도, 자신의 생명만큼은 꽉 붙잡고 있었다. 그것은 제 3자로부터 본다면, 전혀 의미없는 것. 심장만큼을 애지중지 감싸안고 걸어가는 하찮고, 시시한 인생. 그것을 "흑"의 어쌔신, 잭 더 리퍼는 의의있는 것이라고 봤던 것이다. 설령 그녀에게는, 어머니의 면모를 어떤 여성에게서도 보는 잔혹한 천진난만함이 있었다고 해도 말이다. 자신의 목숨을, 「취하지 않는다」라고 선택해줬던 잭은 눈부실 정도로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그러니까, "적"의 아쳐, 아탈란테에게 노려졌을 때 그녀는 전혀 후회없이 잭을 감쌀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는 해도. 그녀는 일절 후회없이 인생을 스스로의 손으로 닫았던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18 지크는 일반상식은 부족할 지 몰라도 그 어린이들이 어떤 존재인지 이해해고 있었다. 서번트, 검은 어새신을 성립시키기 위한 어린이들- 즉, "잭.더.리퍼"의 근본이 되는 존재였다. 당연히, 이미 죽어 있었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방치하면 무력한 인간에 빙의하려 할지도 몰랐다. 그렇게 된 경우엔 인.간.의. 육.체.를. 얻.은. "잭.더.리퍼"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저급한 악령이다. 기껏해야 취미, 기호를 살인 쪽으로 유도하는 정도로 마술적인 힘은 일절 갖추지 못하겠지. 그렇지만 틀림없이 희생자는 발생한다. 그렇기에, 룰러가 어린이들을 죽였다- 세례영창이라는 술식을 사용해 정화한 것이겠지. 그것은 옳은, 틀림없이 정의라 부를 만한 행위라고 지크는 판단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붉은 아처는 룰러를 비난한 걸까. 그리고 룰러는 그것을 인정하고 있었던 걸까. 이해가 가질 않는다. 불합리함에도 정도가 있다. 살아있을 적 수많은 업적을 쌓은 영령임에도 그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9 침대에 누워 가죽제의 활 토시를 벗어던지고- 변색된 오른팔을 바라보았다. 겹겹이, 검은 뱀과 같은 멍이 휘감겨 있었다. 아픔은 없고, 불편함도 없었다. 하지만 아처는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극히 순도 높은 "저주"다. 검은 어새신(잭.더.리퍼)의 마스터를 죽였을 때 휘말린 그.것.이다. 검은 어새신의 무시무시한 과거. 어린아이의 무리, 태아의 원념. 검은 어새신이 죽어 확산되기 직전, 들러붙은 거겠지. 물론, 떨쳐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아처에게는 저주를 풀 수단이 없었지만 여기에는 캐스터의 힘을 가진 어새신이 있다. 그리고 마스터이자 서번트인 시로우.코토미네도 있다. 두 사람의 힘을 빌린다면 이 오른손은 어렵지 않게 회복할 수 있겠지. 하지만- 아처는 도저히 그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세미라미스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다. 그것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그 여자에게 자신의 약한 면을 보이는 것 따위 농담으로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시로우.코토미네는 붉은 어새신의 마스터다. 그렇기에, 당연히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저항감이 있었다. ....아니, 그런 것은 전부 핑계에 지나지 않나. 아처는 알고 있다. 자신은, 이 저주를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이 저주는, 그녀가 무엇보다 사랑한 어린이들의 원망과 한탄이다. 다행히도, 어차피 저급령에 지나지 않았기에 대단한 고통은 없었다. 이 저주가, 설령 자신의 파멸을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이것은 벌이다. 그녀가 받아야만 하는, 벌이었다. 썩은 냄새가 풍기는 오른팔을 붕대로 감고 그녀는 팔을 그대로 방치하기로 했다. 아처가 깨닫지 못 한 것이 한 가지 있었다. 오른팔에 빙의한 것은 확실히 저급의 영령이며 아처 자신에게 무엇인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서번트는 최고위에 도달한 영웅들의 분신이다. 애초에 아처는 빙의 자체를 거절하는 것도 가능했다. 휘말렸던 그 때 전혀 위험 없이 그들을 영양분으로서 먹어치우는 것조차 가능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것을 거절했다. 즉, "그녀들"이 자의식을 유지하는 것을 바라고 말았다. 물론, 원령들에게 고도의 지능은 없다. 그녀들은, 그저 자신의 소망을 계속해서 속삭일 뿐이다. "돌아갈래. 돌아갈래. 돌아가고 싶어. 엄마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속삭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혀 무해한 원령. 하지만 그 속삭임에 붉은 아처는 수치심을 느끼고, 동정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죽어갈 때 그 당시의 소망만을 목소리 높여 호소하는 원령들에게 결코 가져서는 안 되는 감정이었다. 가엾음은 마음을 휘젓고 다음엔 구하지 못한 자신과 구하지 않았던 성녀에의 증오가 부풀어 오른다. [ 알게 뭐냐 ] 하지만, 붉은 아처는 그 증오를 주저없이 받아들인다. 순간적이고 파멸적인 그 감정은 어찌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웠다.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그 여자를 증오하면 증오할수록- 자신의 애정을 증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이빨을 가다듬고 거짓된 성녀를 죽이기 위해, 붉은 아처는 그저 증오만을 키워 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0 "죽여서, 죽여서, 죽여서, 모두 죽여서, 모두 다 죽여서" ...그것은, 비정상적이었다. 저급한 원령은 살아있던 때의 욕구를 반복하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돌아가고 싶다, 고 생각하면 한없이 돌아가고 싶다고 매달릴 뿐.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영체로서 존재하는 한,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처의 오른팔에 빙의한 원령들은 소망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그것이 붉은 아처의 욕구에서 태어난 것일까 혹은 정말로 원령이 아처의 사랑과 증오를 이해하고 말았던 것일까 그것은 그녀 자신에게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확실한 것은 단 한 가지. 자신의 소망은 완전히 정당하며 온 세계의 어린이들의 운명에 이어지고 있다는 것. 패배는 있을 수 없다. 설령- 바라본 사람의 가슴이 얼어붙을 듯한 괴.물.이 될 지라도. 그렇다. 이 몸에겐 그 힘이 있다. 영웅으로서의 힘이 아닌 신이 징벌로써 내린 마수로서의 힘이었지만- 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짐승이 되어 주겠다.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려무나. 괜찮아. 나는 기꺼이 너희들의 토대가 되어 주겠다" 오른팔을 꼭 껴안고, 그녀는 속삭인다. 아처의 말에 오른팔은 [ 고마워 ] 하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해 주었다. 적어도, 그녀에게는 그렇게 [들려왔던] 것이다. 아아. 이 목소리만 있다면 싸울 수 있다. 죽일 수 있다. 모든 방해물을 짓밟고 모든 악을 멸망시키겠다. 내가 괴물로서 퇴치당할 지언정, 웃으며 사라져주마- (중략) "그 여자가 왔어" "증오스런 그 여자가 왔어" "아이들을 죽인 그 여자가 왔어" 누군가가 속삭인다. 그 목소리에 대답하듯 붉은 아처는 활에 손을 뻗었다. 그녀는 아직 악령들의 속삭임이 자기자신의 말이 되어 있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저급한 악령은 그저 반복만을 할 수 있을 뿐. 상황에 따라 말을 변화시킬만한 지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이것은 그녀 자신의 소망인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1 우리(서번트)에게 있어서, 일찍이 싸운 성배전쟁의 기억은 먼 옛날이 아니고, 희미한 꿈과도 같은 것이다. 얼마나 강한 유대를 맺고 있어도 역시 희미해져 버리는 것이 필연이며, 조리다. ...그것은 그렇다. 백 번 성배전쟁을 해낸다고 한다면, 백의 인생을 보내게 된다. 무엇보다, 그러면 삶의 실감이 희미해져 하나의 삶에 매달릴 수 없게 된다. 그것은 고결한 죽음을 선택한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얇은 삶을 던져 버릴 뿐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잊는다. 일찍이 본 꿈과 같이 그래도, 잊을 수 없는 기록도 있다. 나에게 있어서, 그 싸움은 그러한 것이다. / 잭 : 후후후! 후후후! 마마! 마마! 마마!!! / 마슈 : 이, 소리는...!! / 아탈란테 : 역시 완전하게 사리지지는 않았나. 잭 더 리퍼. / 잭 : 응. 왜냐하면 이 세계는 [흔들흔들] 하고 있으니 그러니까, 사실은 없어야 할 우리도 이렇게 또 찾을수가 있어. / 아탈란테 : ...그만둬라, 잭 더 리퍼 이 세계의 어디에도, 너의 어머니에 해당하는 인간은 없다. 존재했다고 해도, 너를 딸이라고 인정할 리 없다. / 잭 : 시끄러워. ...우리 따위,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 아탈란테 : 아니, 알고 있다. 나는 그대들을 알고 있을 뿐이다. 그대를 이해할 순 없다,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대도 이해하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소망을 완수해라. 나는 그대를 멈춘다, 단지 그것뿐이다. / 잭 : 응, 알았어. 그럼 죽여줄게!! / 마슈 : ...옵니다! / 아탈란테 : 미안하지만, 쏘아 죽인다. ...아아, 정말로 미안하다. / (전투) 잭 : 아...우... 너무해...너무하다... / 아탈란테 : 그래, 나는 너무하겠지 그래도 나는, 그대를 구하고 싶었어요. 정말로, 정말로 구하고 싶었어요. 아무리 망가져도, 그대들을 구하고 싶었어요 / 잭 : ...그래 후후, 이상, 한, 마마, 씨...... 우리는, 언제나, 구원받고, 있었는데. / 마슈 : 후우...쓰러트릴수 있었습니다. / 아탈란테 : ...아니, 쓰러트릴수 없었다. 그녀는 이 런던이 있는 한, 몇번이라도 계속 소생 할 것이다. 올바른 역사로 수정하지 않는 한은. / 마슈 : 네, 하지만 그녀는 / 아탈란테 : 잭은 특별하다. 올바른 역사로 돌아오면, 올바르게 승화한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잭 더 리퍼……, 있는 건가. 그렇군……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하지만, 이 칼데아는 교육에 좋지 못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파티에 잭 더 리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3 「왜 저 초록색 사람은 "우리들"을 보면 슬픈듯이 그러는걸까.분명 중요한 거일텐데,모르겠는걸.모르는게 좋을거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4 「아,성녀님이다!성녀라고 생각하는데,잔느는 그렇게 말하면 뭔가 좀 슬픈듯한 표정을 한단 말이지,음......잘 모르겠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잔 다르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5 사랑받지 않았던 아이인 그녀는, 강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마스터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관계없이, 「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요구할 것이다. 사랑에 응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어쩌면 그녀는 그대의 복부에 기어들 생각인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26 (인연 레벨 2) "아픈 일 하고싶어? 아픈건 싫어, 어째서 아픈 일 하는거야? 안하는거야?" / (인연 레벨 3) "우웅, 아프지 않으면 괜찮은데." / (인연 레벨 4) "읏, 아하하 아하하 간지러워, 간지럽다니까!" / (인연 레벨 5) "꼬옥 안아줘, 저기, 우리들 엄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산타 얼터, 네 차례야 / 산타 얼터 : 그럴 순 없다. 편지를 보내지 않은 자에게, 줄 선물은 없다. / 잭 / 너서리 라임 : …………읏. / 산타 얼터 : 허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바라는 거라면 입에 담도록 해라! 외로우니까 원해, 갖곤 말이 안 통한다! 재밌어 보이니까 원해, 원하니까 원해, 라고 말이다! 자아, 용기를 내보여봐라! / 잭 : 으──응. 우, 우리들도, 사실은, 모두 그런 것처럼 놀고 싶어! 좀 더 즐거운 꿈을 꾸고 싶어! 부탁해요, 산타 씨……! 우리들한테도, 선물을, 주세요! / 산타 얼터 : 잘 말했다, 그 도전에 응하마. 편지가 없다면 힘으로 뺏도록 하여라. 늦어져서 미안하구나 꼬맹이들. 자아, 즐거운 파티의 시작이다……! / (전투) 잭 / 너서리 라임 : 아……져……버렸어…… 역시……우리들한텐, 크리스마스는…… / 산타 얼터 : ………… / 산타 얼터 : 크아────! 당──했──다───아───! / 잭 / 너서리 라임 : ……에? / 산타 얼터 : 훌륭하다, 용감한 소녀들이여! 약속대로, 너희들에게 선물을 주도록 하마! / 너서리 라임 : 산타 언니……! / 잭 : 아……우, 우…… 선물……이렇게나, 잔뜩……! / 산타 씨……! / 산타 얼터 : 좋은 곳도 있구나, 라는 표정이구나 주인공. ……당연하잖느냐. 나는 아이들의 편이다. / 너서리 라임 : 고마워……고마워, 산타 씨─이! 그래도 이렇게나 잔뜩, 괜찮나요──! / 잭 : 으, 응……우리 말고도, 선물 기다리는 애들 많이 있는 거 아닌가…… / 산타 얼터 : 훗. 그런 걱정은 필요없다. 나의 작업은 앞으로 하나 뿐이니 말이다. 게다가, 지금 널부러진 건 어디까지나 전투의 포상이다. 너희들 개인에게의 선물은, 어디── 이것을 받도록 하여라! 내가 엄선한, 너희들 전용 선물이다! / 잭 : 오오……오오오오───! 이건, 이건……! / 너서리 라임 : 신난다──! 순록 씨다───! 커어어다란 순록 씨다───! / 산타 얼터 : 아스테리오스를 중심으로 빙글빙글 달리는 소녀 두 사람…… 후. 성야는 역시 이래야 하는 법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 끝난 모양이군요 ] 지크가 돌아선 곳에는 검은 아처(케이론)가 소리도 없이 깃털을 떠올리는 가벼운 동작으로 우아하게 허공에서 내려서고 있었다. [ 예. 휘말린 분들에게 치료가 필요합니까? 저도 약간이라면 ] [ 기절해 있는 사람들은 중상이긴 하지만 사망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미 제 마스터가 대응 준비를 갖추어 두었습니다 ] [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 룰러의 불안한 얼굴을 보고 검은 아처가 안심하라는 듯 미소지었다. [ 의도적으로 저 [안개]로부터 배제되었던 모양입니다. 두 분과 싸웠을 때의 긁힌 상처 정도일까요 ] [ 그렇, 습니까. 잘됐다... ] 소녀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다. 검은 아처는 보고를 끝낸 후 즉시 영체화해 마스터 쪽으로 향했다. [ 이걸로, 끝난 걸까 ] [ 예. 적어도 검은 어새신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전부 끝이 났습니다 ] 지크는 멍 하니 안개 속에서 보았던 그 광경을- 아니, 더 정확히는 그 목소리를 떠올렸다. 살의를 담아 비난하는 붉은 아처(아탈란테). 거기에 냉정한 목소리로 대응하는 룰러. 붉은 아처는 몇 번이나 소리쳤다. 어린아이들을 죽였다고. 쓰러져 있던 지크는 자신들이 검은 어새신에게서 지키려 했던 마을의 어린이들을 말하는 것인가 놀랐지만 붉은 아처가 가리킨 것은 환상의 세계에 나타난 어린이들인 모양이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9 [ 엄마, 엄마. 피아노, 다시 한 번 듣고 싶어 ] [ 어머, 큰일이네 ] 아쉽게도 이 집에는 피아노가 없다. 하지만 소리를 죽일 필요는 없었다. [ 음...노래로 참아 줄래? ] 끄덕. 하고 잭이 고개를 위아래로 흔든다. 라, 라, 라.. 하고 레이카가 트로이메라이를 노래하기 시작했다. 밤의 어둠에 가냘프고 애절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이렌을 떠올리게 하는 요사스런 아름다움으로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따듯함으로. - 페아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30 염화를 하면서 강하게 끄덕이는 잭에게, 플랫이 떠올랐다는 듯이 입을 연다. (변신을 반복할 때는 조심해달라구요? 아까처럼 감기 걸릴 것만 같은 모습이 되어 버리면 눈에 띄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으, 음..... 나는 그저, 보통의 소녀로 변신하려고 했을 뿐이었지만, 어째서 그렇게 배꼽과 허벅지가 몽땅 드러난 복장이었는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단 말이지.....) 병원에 잠입할 무렵, 처음은 할 수 있는 한 수상쩍지 않은 모습으로 잡입하려고, 잭은 모텔 안에서 여러 형태로 변신하기 시작했었지만, 10세 전후의 소녀로 변신하려하니, 어째서인지 노출도가 높은 검은 수영복 같은 복장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결과로써, 플랫이 당황하며 「와! 와! 이런 거 누군가에 보여진다면 즉시 신고당해서 저는 체포당해 인생 끝이라구요!?」라고 말하며 모포를 늘어뜨려 잭을 감싼다는 일막이 있었지만, 결국 그 원인은 불명이라는 것으로 진정되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1 소환 시 망토 형태의 의상은, 내버려진 신사용 코트를 주워 적당히 두른 것. 껴입은 옷 사이로 살짝 보이는 게 중요 포인트. 개방적으로 변하는 제2단계와의 갭을 노린 디자인. 캐릭터 이미지인 자그마하고 예쁘지만 방심하면 썩둑 베이는 느낌에는 그 무기가 무서울 정도로 어울린다. 몇 종류 있는 나이프의, 그 묘한 용도를 이것저것 생각해 가며 어레인지하는 게 꽤 즐거웠네요. (코노에 오토츠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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