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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포리너(반 고흐)

타입문 백과

포리너(반 고흐)

最終更新:2025年03月06日 12:49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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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포리너일 때
진명 반 고흐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40cm, 39kg
성우 타카하시 카린
속성 혼돈 악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B, 민첩 : C, 마력 : A, 행운 : D, 보구 : A+
소유한 보구 별이 빛나는 밤, 탕기 영감의 초상, 노란 집,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영역 밖의 생명 : A
보유 특수능력 허수미술 : B+, 항로표시의 넋 : EX, 광기 : C, 도구작성 : C, 신성 : B+, 해바라기의 저주 : A

● 랜서일 때
속성 혼돈 중용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B+, 민첩 : D, 마력 : B, 행운 : C, 보구 : B
소유한 보구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 - 밤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허수미술(입체) : B, 포테이토 이터 : C, 다우징 : B → 태양과의 결별 : EX(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클리어 후 반영), 농화 : D, 영역 밖의 생명 : D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포리너 클래스로 반 고흐가 있다.
2024년 이벤트에서 랜서 클래스 영기를 얻었다.


인물 설명

그리스 신화의 클리티에에 빈센트 반 고흐를 집어넣어 만들어진 환령융합형 서번트다. 구체적으로 클리티에가 영기의 8할, 1할 5푼은 허수에서 유래한 블랙박스, 5푼만이 고흐의 기억과 재능을 차지한다. 클리티에의 기억은 없고 고흐의 기억이 겉에 드러나 있다.(*2) 둘은 해바라기라던가 자학적이라던가 공통점이 많은 편이긴 하나 성별이 다른지라 융합하자 얼기설기 기워서 만든 괴물 같은 존재가 되었다.(*3) 성분에 클리티에가 많은 건 클리티에가 소규모라곤 해도 진짜 신이라서 그렇다.(*4) 이런 기괴한 상태로 소환되는 건 인리가 흔들리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만 가능하다.(*5)

인게임 상 진명은 반 고흐지만 스토리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 자신의 진명을 '클리티에=반 고흐'로 정의내린다. 대충 아호가 고흐인 그리스 출신 소녀 취급 해 달라 한다. 육체와 성격의 대부분은 클리티에 것이다. 그래서 재림할수록 꽃과 헤파리가 섞이며 1차 재림 시 후회와 슬픔이 상복 차림을 만든다. 낮은 자존감과 특유의 웃음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모든 걸 잃은 생전의 자기혐오다.(*6)(*7) 자신은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니기에 고흐가 숨긴 영감의 근원과 의도, 죄 등을 밝힐 생각이 없다. 그것이 조금이라도 고흐의 그림 재능을 빌려 쓰는 보답이 되길 바란다 한다. 이런 고통을 밝히지 못하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고통이 좋아 라는 것이 고흐니까 됬다 한다.(*8) 아픈 게 좋다 한다.(*9) 재정 면으로 벌을 주려 하자 차라리 고문해달라 한다.(*10)

기위져 만들어진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강해지면 광기를 부르고 자신의 영기를 꽃의 사신으로 변모시키고 별이 빛나는 밤을 해방시켜 홀로 인리를 영면으로 이끄는 위협을 불러낸다. 따라서 클리티에=반 고흐의 마스터는 그녀에게 안정된 아이덴티티를 줘야 한다. 의외로 만만하지 않고 잔머리에 능한지라 그녀의 성가심, 교활함, 강한 의지, 굳은 의리와 우정의 두터움으로 인연을 쌓아 가면 광기의 신에게 타락하지 않는 서번트로 만들 수 있다.(*11) 일종의 성장하는 영령이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무슨 일이 있어도 령주에 의한 자해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12)

인격은 어떤 상태인지 본인도 모른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고흐와 자신의 인격을 비교하면 통하는 곳은 있어도 위화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한다. 후회와 자책감에 의해 움을해진 클리티에의 것이라는 게 유력한 가설이라 한다. 한편 고흐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육체는 완전 다르다는 엇갈림이 정신불안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고흐의 그림을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점이 수수께끼다. 본인이 유추하길 클리튀에라는 육체(하드)와, 빈센트라는 기억(메모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실력을 재현하기 위한 역산하는 인격(소프트웨어). 후회하는 물정령의 마음이라는 4가지 요소가 뒤섞여 해석가능한, 거꾸로 매달린 번뇌하는 화가라는 상징이 새겨진 비뚫어지고 난해하고 추악하고 우의적인 인간을 벗어난, 고흐도 클리티에도 아닌 독자적인 소녀가 클리튀에=반 고흐의 인격이 아니냐 한다. 이 추론대로면 과거 자신의 모조품인 다른 영령들과 달리 독자적인 자신의 인격이 있다는 건데 본인은 마음에 든다 한다.(*13)

여하간 굉장히 음산하다. 계속 흔들린다는 것에 확고한 삶이 눈부시다 하며 자신은 그러지 못 했다 한다. 좋으하는 건 따뜻한 색, 노란 집, 커피 향기, 이야기 나눈 동아리, 자극작이고 평온한 창작의 시간, 먹는 것이다. 싫어하는 건 뭐든 받아들이는 자기 자신이다. 성배의 경우 클리티에의 면모는 자기가 한 배신을 뒤엎어서 뭐가 되냐며 쓸 생각이 없다 하고 고흐의 면모는 성배 같은 걸 쓰면 사신이 원하는 대로 갈 거라며 쓸 생각이 없다. 고흐흐 거리면서 고흐 조크라는 썰렁개그를 시전하곤 한다.(*14)(*15) 구체적으로 자학과 비관과 개인기를 통틀어 고흐 조크라 칭하는데 화가 고흐의 편지에서 엿보이는 문학 사고나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흐된 거부의 말을 특히 좋아하며 연호하는 등 대응이 난처한 유머 센스와 아폴론에게 사랑받았던 클리티에의 애교 등에 기인한 것이다. 호흡 같은 거라 웃어 넘기면 문제없다.(*16)

마스터나 동료에게 헌신하는 것을 자신의 존재의의로 여기고 하인처럼 군다. 어떤 명령에도 비굴할 정도로 순종적으로 응한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성을 파고들려는 질문이나 명령을 하면 정상적으로 이해하지 못 하고 무시나 도피로 응하며 이 짓을 반복하면 서서히 광기를 모아 버린다. 정신 상태에 관계없이 많이 먹고 그림 재료를 많이 쓰는 낭비가다.(*17) 조울증 증세가 있다. 자학적이며 겸손하면서 그림 예술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하늘보다 높은 자존심을 지녔다. 작품에 대한 겸손과 자학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깎아내리면 심각한 갈등에 빠질 수도 있다.(*18)


반 고흐의 제작자인 외신과 허수공간 침략 계획.

누더기 서번트 반 고흐의 제작자는 옆 동네 외신이다. 지구를 침략할 방법을 모색하다 허수공간을 전초기지로 만들고자 했고 포리너 적성이 있는 영령들을 파견해 개조했다. 고흐가 받은 명령은 인원을 현지 징발하고 현지 기지화를 하고 인원을 신화시키는 것이다. 현지 징발은 칼데아의 포리너 클래스 서번트를 불러내서 해냈고 전초기지화는 불러낸 자 중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를 이용해 해냈다. 외신의 버프로 도구작성 랭크가 폭증한 상태로 그림을 마구 그려 본래 존재할 수 없는 암초와 괴둘을을 제작했다.(*19) 마지막 신화는 고흐의 보구 별이 빛나는 밤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에 굴하지 않고 자살하려 들었기 때문에 절대 자살할 수 없는 클리티에와 영기를 섞어 버렸다. 그 상태에서도 불복하여 포리너(양귀비)를 잠식하는 것을 자의로 억누르거나 했다.(*20)

■ 외신이 생전 고흐를 선택한 건 고흐의 작품 중 몇 개가 인리를 초월한 영역의 예술작임을 알아봐서다. 해당 작품들은 미술상, 비평가, 호사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못 받고 테오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정신 속에 일종의 꽃으로 들어온 외신은 고흐에게 보상과 위협을 제시하며 복종을 요구했지만 고흐는 불복했다. 권총자살 한 것이 광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라 묘사된다. 하지만 외신은 고흐가 죽었다고 패배를 인정할 만큼 고분고분하지도 선량하지도 못해서 영령이 되어서도 관계가 이어가게 된다.(*21)

■ 외신에 의해 개조된 특수한 허수공간에 대해서.
→ 존재할 리 없는 암초에 꼬라박아 노틸러스가 중파되었다. 그리고 허수의 인식이 가능해지면서 실수와 허수 모두 버그가 일어나 허수를 바라보는 실수 측 인간의 정보처리 능력이 발광해 바라보는 자를 미치게 만든다.(*22)(*23)
→ 이걸 예견한 버서커(항우)가 BB에게 부탁해서 허수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수영복 영의를 가져왔다. 이를 사용하면 허수공간에서 미치지 않고 활동 가능하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24) 이후 리소스를 짜내서 소환한 포리너(양귀비)가 자신이 방사하는 아지랑이(불의 환각)으로 시각개념을 주는 것으로 허수공간에서도 적을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25) 그리고 BB가 보낸 영의의 정체가 허수마술 비슷한 걸 이용한 마술식이 새겨진 메모리 칩을 탑제한 것임을 알아낸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원초의 룬으로 칩을 복제하였다. 수영복 영의에만 적용되지만 아무튼 이걸로 활동할 방법을 구했다.(*26)
→ 이 허수공간의 특성 중 암초와 괴물들이 존재하는 건 잠입한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가 만들어 낸 것으로 본래 허수공간에 이런 건 없다. 괴물들은 소리에 엄청 민감하며 소리에 반응해서 단순하게 움직이며 무언가가 조종하는 동물이라기에는 결락된 것이 너무 많은 개체다. 암초는 그냥 평범한 암초로 여기에 들이받아 소나가 망가진 노틸러스호는 아쳐(오사카베히메)를 밖으로 투하해서 결계보구와 점술을 통해 주술적 스캔을 걸어 피아 판별 후 보구를 쓰게 해서 색적을 하게 된다.(*27)(*28) 한편 허수 속성을 가진 이 괴물들은 포리너(반 고흐)의 혈액에 있는 허수존재를 실수존재로 변환시키는 특수한 성분을 사용해 고순도 마력 미소스 및 식품으로 가공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유기물, 광물, 마력, 무해한 괴물 고기 같은 게 나온다. 물론 이런 걸 먹는건 서번트조차 질색하는지라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와 네모 베이커리가 마술을 이용해 변성시켜 평범한 식재로 바꾸고 요리했다.(*29)(*30)
→ 이 곳은 통상의 허수공간과 달리 깊이의 개념이 없다. 허수잠항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부상한다는 개념이 필요한데 그것이 없는지라 페이퍼 문도 못 쓰고 억지로 상하이동을 했다간 또 다른 암초에 쳐박힌다.(*31)

■ 외신은 일이 안 풀릴 때를 대비해 고흐만은 확실하게 신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두었다. 일행을 해칠 수 없다며 노틸러스에서 도주한 고흐는 허수공간 속에서 신화해 직경 3km 짜리 볼링공 같은 것으로 변했다. 클리티에 영기의 부작용이기도 하다.(*32)
→ 외신에게 조종당하다 머리 한 대 맞고 풀려난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는 자기가 허수바다를 조작할 적 바둑의 원리로 공간전이하는 기믹을 만들어 두었다. 일행 측이 냅다 금강저 어뢰를 펑펑 쏴댄지라 흑막 역을 할 때는 쓰지 못 했다 한다. 아무튼 이를 통해 고흐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33)
→ 고흐는 외신이 심어놓은 의식이 완전신화하라고 꼬드기자 반은 순응하고 반은 저항했다. 그걸 알아차린 라이더(네모)가 볼륨을 키워서 칼데아와 자신, 마스터는 고흐가 어떠하더라도 받아줄 수 있으니 한 순간이라도 외신의 의지에게 이겨 고흐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 했다. 고흐는 이를 듣고 외신을 떨쳐낸 뒤 자신을 '클리티에=반 고흐'로 지칭한 후 도와달라 부탁한다.(*34)

■ 신화에 실패하자 외신은 고흐의 입을 빌려 자신이 여기까지 자랐으면 왠만한 수단으로는 제거 불가능하다며 천 년 정도 뒤에 다시 지구침략을 하겠다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행은 고흐를 구출해내고 외신은 다시 고흐를 붙잡으려 하는데 고흐가 보구 헤트 겔레 하위스 - 노란 집을 써서 스큐어드 플라즈마 블레이드의 위력을 증폭시켜 막아내고 후속타로 석제환인 금강저를 날려 외신을 끝장낸다. 외신은 자기 말을 들으면 차선으로 평온한 멸망을 얻었을 텐데 거절하니 어쩔 수 없다며 돌아간다.(*35)


랜서 마이너 반 고흐

2023년 여름 이벤트 당시 아쳐(토모에 고젠)이 주축이 된 칼데아 게임부가 발행한 동인지에는 마인크래프트의 짭퉁 게임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었다 한다.(*36) 이 설정이 1회용으로 끝나지 않고, 미스터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에서 고흐가 우연히 아르토리아 크래프트를 접해 노동의 기쁨에 눈뜨고, 동경을 상기해 영기변환까지 해 버렸다. 붓 대신 곡괭이를 들고 감자를 짊어지고 광부(마이너)가 되었다. 실제로 고흐는 노동에 종사하는 일반인을 그림의 소재로 삼았고 탄광 노동에 흥미를 갖고 직접 체험도 해 보고 광부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 체험이 그의 관심을 종교에서 예술로 바꿨다 한다. 즉 이 마이너 고흐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광부를 업으로 선택한 고흐의 IF와 비슷한 것이다. 딱히 외신이 관계된 건 아니고 고흐의 본질인 방황한 끝에 어느 한 쪽의 궁지에 이르게 되는 점이 작용했다. 그 존재방식은 어디까지나 왜곡된 또는 가능성으로 차 있다 한다.(*37) 미스터리 하우스 크래프터즈에서 클리티에로서 아폴론과 결별한 후로는 자신을 파괴화 창조, 사람 사이에서 희미하게 빛을 밝히는 힘이라 정의하며 어둠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모시겠다 한다. 더는 태양을 바라보지 않겠다 한다.(*38)(*39)

마스터와의 관계는 노는 관계라는 것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주종이란 여러 가지가 있고 세월이 흐르며 변해가는 게 좋다 한다. 어떻게 변하는 관계성이라도 백년해로할 수 있다면 좋은 관계성이라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동료, 더 넘어가 자신들의 태양이라고도 하며 주인공이 등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한다.(*40)

뭐든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주장하고 있다.(*41)(*42) 좋아하게 된 건 게임, 싫어하게 된 건 농화 때문에 충동적으로 재미없는 것도 내뱉어버리게 된 조크다. 포리너일 때는 나름 엄선했었다 한다. 인연대사를 보면 조크는 여전히 좋아한다.(*43) 성배는 별 관심 없지만 얻는다면 마이너로서 악용해 보겠다 한다. 미스터리 하우스 크래프터즈에서 테오와 만나고 진심을 들었기에 딱히 성배에 그랑 만나고 싶다는 소원은 빌지 않겠다 한다.(*44)

좋아하는 게임은 당연히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아르크래라 부른다)이며 새로운 Craft 계 게임에도 적극적이다.(*45)(*46)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외신의 첨병으로서 이것 저것 하면서 고흐로서의 성격이 괴로워한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자 외신을 막기 위해 혼자 죽는다며 가 버리는데(*47) 매번 그랬듯 일행은 고흐를 구하러 따라간다.(*48)(*49)(*50)

이러저러해서 고흐를 구해내고 대형 고흐였던 것과 노틸러스호의 리소스를 변환해 성배를 만들고 그 힘으로 허수공간에서 탈출하려 하는데(*51) 사실 포리너(양귀비)가 흑막이라서 성배를 빼앗기고 난장판이 된다.(*52) 양귀비는 고흐에게서 빼앗은 성배로 칼데아의 포리너들을 포리너(보이저)만 빼고(우츠미 에리세가 붙잡아서 못 갔다)(*53) 소환해 외신의 힘으로 각성시킨 후 포리너끼리 차세대 지구의 패권을 가리는 포리너 축제를 연다.(*54) 한 번 물리적으로 사신과의 링크를 박살낸 고흐는 각성하지 않았고 별이 빛나는 밤으로 오염된 포리너들의 영기를 손 봐 외신과의 단말을 적출해서 제정신으로 되돌리기로 한다.(*55)
사건이 해결된 후 이벤트에서 있었던 일을 꿈으로 치고 자신은 세계 뒤편에서 모두를 지키며 살려 했으나 왠지 실패해서 칼데아에 소환되어 버린다.(*56)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랑 데이트할 겸 조형왕을 조각가로서 스카우트 하려고 최상층으로 가고 있었다. 칼데아 일행을 보고 조형사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길을 가로막는다. 두들겨 패면 패배를 인정하고 길을 비켜주면서 타워의 인형들의 조형은 버서커(갈라테아)의 제작자가 만든 게 아님을 알아차린다.(*57)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칼데아 상인회의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영령의 증언을 팔아먹으려고(증언의 정확도는 100%, 저작권은 전기를 작성한 카이사르 것. 수익은 카이사르가 95%, 콜럼버스는 아이디어료로 5%. 세계를 구하는 것을 전제로 한 상술이니 마스터도 찬동할 것.)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사칭해 인터뷰로 1호인 고흐의 이것저것을 알아내려다 걸려서 혼난다.(*58)

두 번째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조사해 보니 그녀의 방에 배급량을 초과한 그림 도구가 숨겨져 있었고 어느 소녀의 소묘가 남겨져 있었으며 항상 쓰던 붓이 놓여 있었고 시뮬레이터에 수수께끼의 마술로 일반 로그인 절차를 우회해 불법 접속했다. 그녀의 정신 상태가 걱정되서 그녀가 틀어박힌 시뮬레이터에 해킹을 걸어 보기로 한다. 레이시프트 비슷한 느낌이라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와 ,라이더(마르타)가 같이 파견된다.(*59)
시뮬레이터의 공간은 1865년의 고흐의 생가와 가까운 곳이었다. 그리고 여기 오면서 느닷없이 고흐가 놓고 간 붓이 말하기 시작했다. 칼데아의 클리티에 고흐랑 비슷한 말투와 조크를 구사하지만 어딘가 짜증나는 이 붓은 오리지널 고흐의 가상 인격이다. 클리티에 고흐가 아직도 자신은 누군가에 대해 계속 자문하고 있다는 근거다.(*60)
칼데아의 고흐는 이 일종의 특이점 같은 시뮬레이터 공간에서 뭔가 이것저것 했다. 처음에는 이 시기에 8살이었던 동생 테오를 몰래 따라다니고 있었다.(*61) 그 다음에는 그림 도구를 왕창 샀다.(*62) 그 다음에는 자기 취향의 박봉 미망인풍 부인에게 작업을 걸었다.(*63)
그런 총체적 난국의 상태에서 시뮬레이터가 맛이 가 어쌔신(잭 더 리퍼)가 다수 소환되어 적으로 나온다. 이는 잭 더 리퍼 사건을 모델로 한 종말 개념 밈 오염 재해로, 혼란스러운 산헙혁명의 시대가 배경인 특이점 같은 시뮬레이터 공간에 선명하고 강렬하고 매력적인 세계를 멸망시키는 살인귀의 개념이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건 칼데아의 고흐가 최근 잭 더 리퍼에게 감명을 받아 이 특이점에서 지면에 잭 더 리퍼의 낙서를 10~20개 정도 그려서다. 본래 어쌔신(잭 더 리퍼)는 종말의 이미지와 거리가 멀지만 고흐가 그녀의 영기에 포함된 개념을 어머니와의 재회, 약속의 땅(모체)로 귀환으로 해석해서 일상 작업으로서 해체에 재회(만나고 싶다)를 겹쳤고 그렇게 태어난 선한 살인귀의 개념이 종말 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64) 이들은 합체해서 룰러 클래스가 되었고 전투로 격파하자 언젠가 고흐는 면도칼로 자살할 거라 하고 소멸한다.(*65)
돌아온 후 고흐는 벌로 칼데아 내장용 셀프 모사 100장을 라이더(마르타)의 감시 아래에서 그렸다.(*66) 그리고 시뮬레이터의 무단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계약한 대신 정해진 여분 리소스를 할당받아 이번에 갔던 특이점에 가서 그림을 매입하거나 테오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된다.(*67) 그리고 이번에 오리지널 고흐의 가상 인격이 떠오른 붓이 제3보구 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 -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이 되었다.(*68)
마지막으로 테오가 최근 고흐가 안 온다며 슬슬 움직인다고 이야기하는걸로 끝난다.(*69) 여러 모로 의미불명의 에피소드인데 이는 후에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의 프리퀄(테오가 칼데아 시뮬레이터에 리소스를 빼돌리는 걸 고흐가 알아챔)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스톰 보더가 괴식물의 출몰로 난장판이 되었을 적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이룸으로 피난 온 버서커(키요히메), 어쌔신(무측천), 포리너(반 고흐), 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가 주인공의 이불을 두고 난투극을 벌였다. 뭘 해도 진정이 안 되서 때려눕힌 후 캐스터(시바의 여왕)의 도움을 받아 계약 없이 못 들어가는 시간제 1인용 방으로 마이룸을 개조해 당첨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 해서 폭주를 억누르기로 한다.(*70)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에서 주역으로 나온다. 고흐 관련으로 공을 들인 이벤트로, 고흐의 두 번재 막간의 이야기는 이것의 프리퀄이었다.
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존경하는 금손님인 포리너(반 고흐)와 친목질하기 위한 포섭으로 고흐를 게임 씹덕으로 만들기 위해 몇 번이고 PPT까지 만들어 가며 츄라이 츄라이를 계속했다. 하지만 고흐는 아날로그파에 감상 전문이라 무리였다.(*71) 아쳐(토모에 고젠)과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가 오사카베의 추천작은 너무 매니악하다며 뉴비용 명작 게임을 추려 줬다. 고흐는 일단 손을 대 보기로 하곤 첫 번째로 아르토리아 크래프트(2023년 수영복 이벤트 때 칼데아 게임부가 출품한 작품이다)를 해 보기로 한다.(*72)(*73) 이틀 후, 고흐는 철야로 아르토리아 크래프트를 한 끝에 영기변환을 이루어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되어 버렸다.(*74)

한편 언제나처럼 미소특이점이 발생했는데 장소는 미국 서해안 상공이고 직경 100M 20면체의 구조물이 관측되었다. 신비에 의한 초고밀도를 이루어 내부에 뭐가 있는 지 모를 이 구조물은 그냥 평소처럼 성배 회수에 의한 특이점 소거를 하면 잔해가 지면에 추락해 현실에까지 잔존될 것이 우려되었고 일단 레이시프트해서 성립과정과 해체방법을 찾기로 한다.(*75) 레이시프트 적성을 가진 서번트가 마땅치 않았는데 왠지 영기변환한 고흐가 딱 맞았다. 저게 광부로서 쾌활해진 건지 예술가로서 조증이라도 발현한 건지 판단이 안 되어 일단 모셔가기는 하되 주의를 하기로 한다.(*76) 출발하기 전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고흐에게 뭔가 넘긴다.(*77)

레이시프트하니 100년 전 쯤의 알 수 없는 장소였다. 고흐의 허수미술의 응용으로 밝힐 것을 만들고 칼데아와 통신을 이어 살펴보니 뭔가 폭발해 유령이 엄청나게 발생했다. 영기변환을 일으켜 생긴 농화로 인해 고흐가 개그를 하면 그것에 반응해서 폭발이 일어나는 것으로 짐작되었다.(*78) 정신없이 쫓기고 복도를 돌아다니다 아쳐(투탕카멘)을 발견한다.(*79) 성배에 불린 떠돌이 서번트였던 투탕카멘은 남 모르게 세상을 구하는 칼데아의 성질이 남 일 같지 않다며 가계약해 협력해 준다. 한편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마력 소모를 먹은 것의 섭취로 대체하는 상태가 되었고 진명개방을 연속으로 하자 아사 직전에 몰린다. 투탕카멘이 무언가를 사용해 먹을 걸 대접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80) 좀 전부터 일어난 폭발은 고흐의 개그에 투탕카멘이 웃어버리자 아쳐 클래스로 소환되어 생긴 불완전한 영기가 마력을 누출해 대폭발로 이어진 거라 한다. 이를 막기 위해 투탕카멘이 고흐의 스킬 제어와 본인의 청각 제어를 병행하는 마술식을 제공하였고 잘 통해서 가계약한다.(*81) 투탕카멘은 자신은 파라오가 아닌 동료이므로 편하게 불러 달라 해 투탕이라 부르기로 한다.(*82) 그 외에도 유능한 아쳐(투탕카멘)은 언젠가 만날 현대인에게 제공할 생각이었다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고, 고흐의 기아를 막기 위해 자신의 공간에서 사령의 찌꺼기를 마력으로 삼아 농작을 하고 마술로 식량을 만든다.(*83)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투탕카멘이 넘긴 정보를 정리하는 동안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관제를 대신 하는데 이 장소는 증축 자체가 목적이 된 미국의 저택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였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한 번 언급된 그 윈체스터 부인이 일생에 걸쳐 만든 중측에 중축을 거듭한 저택인데 시계탑에서는 당시 그 곳이 심령 스팟이 되자 조사원을 파견했고 신비와는 일체 관련 없는 그저 기묘할 뿐인 건물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 특이점의 영장건축은 딱 소문대로 유령이 출몰하는 이상한 공간이 되었다. 이 건물이 전설대로 무한정 중측되는 경우가 인류사의 분기이자 특이점의 성립 요건이 아닌가 한다. 다빈치는 처음부터 이 곳이 미스터리 하우스인지 알았지만 틀릴 가능성이 있고, 선입견이 생길까봐 언급하지 않았다 한다.(*84)

한편 투탕카멘이 건물 곳곳에 A.C.L이라는 각인과 낙서가 621개 있는 걸 발견했는데 다빈치의 자료 정리에 따르면 이 특이점은 적힌 글귀가 제약이나 저주로서 고스란히 힘을 가진다 한다. 고흐에게 마력을 기아로 대체하는 성질이 생긴 것도 고흐가 개그를 적은 메모 때문이었다. 특이점의 주인 외에 이걸 다루는 건 무리로 보여 더 이상의 문자 쓰기를 금지한다.(*85) 특이점의 임시 호칭을 A.C.L에서 딴 이름 없음 단서 없음 현장(어노말리스 클루리스 로커스)으로 짓는다. 2세는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강조하던 와이더닛을 찾으라 한다.(*86)

본격적으로 분석하길, 신비에 의해 이론 상 용량 한계가 없어진 이 공간은 일곱 영역으로 구성되어 그 절묘한 중첩 상태로 용량을 위장했다. 각 영역에는 서번트가 있고 성배전쟁과 비슷한 의식이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사실상 무한정인 공간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다른 영역을 향하는 건 무리였고, 지형파괴 보구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에 아쳐(투탕카멘)의 마술을 겹쳐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해 특이점의 막힌 부분을 부분 파괴하는 식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거기에 고흐가 아사 개념이 부여되어 먹기 위한 재료를 재배하고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지라 결과적으로 특이점의 공략법은 게임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의 플레이랑 똑같아졌다. (*87)

영역의 룰에 대해서. 특이점의 영역을 지배하는 자들을 빌더라 한다. 제층전쟁이란 걸 하는데 특이점의 증축량과 규모를 겨루는 대결로 가장 넓고 멋진 증축을 거둔 자가 승리한다. 룰 상 결투를 벌여 패배한 빌더는 승리한 빌더의 부하가 되나 의도적으로 소환된 빌더들은 영기가 심각하게 깎여 있어 서로 다툴 생각은 안 하고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특이점의 질량이 무한정 늘어나는 건 빌더들이 끝없이 증축하기 때문이었다. 그런 와중에 증축에 관심 없으며 영기가 온전한 칼데아 측이 와서 빌더들을 하나하나 물리적으로 때려부숴 가두고 심문한다. 한편 제층전쟁의 우승자에겐 성배가 아닌, 깎인 영기를 회복시킬 정도의 프로메테우스의 종화가 주어진다 한다.(*88)

일곱 영역에 증축에 대해서.
→ 랜서(나타)는 자신의 도원향을 만들고 있었다. 어쩐지 켄타우로스만 가득한 이 곳은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졌다.(*89)
→ 랜서(브리토마트)는 무기고와 훈련장을 재현하고 있었는데 왠지 모여든 영들이 발화했고 화재 때문에 갑옷 속에서 쪄죽어가고 있어 구해준다.(*90)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공공회장(포룸 율리우스)를 제작중이었다. 동시에 찾아오는 자들을 언변으로 물리쳐 왔는데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진다.(*91)
→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이왕 현대 지식 받은 거 현대 일본을 넘은 미래의 사이버틱한 역을 제작했다. 본래는 당세 일본풍으로 하려했는데 현장에서 얻은 영감으로 요란하게 만드니 미래처럼 변했다. 제멋대로의 성격 때문에 협력하기 싫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때러부숴진다.(*92)
→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우승해 봐야 자기가 원하는 걸 못 얻는다며 최저한의 의리로 음침한 성당을 만들고 있었다. 인리 어쩌구를 듣고 바로 투항하려 했는데 음습한 성격 때문에 사령이 깃들어 날뛰게 되어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진다.(*93)
→ 아쳐(이슈타르)는 보물신전을 만들고 있었다. 흑막의 공범으로 보이긴 한데 마지못해 하고 있었으며 인리 측이 오니 튀었다.(*94)
→ 버서커(폴 버니언)은 참가자들 중 빌더를 가장 즐기고 있었으며 대도시를 건축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곳 특성 상 건물에 사령들이 깃들어서 유령저택을 만들어 버리는지라 상황이 악화되어 갔다. 버니언은 도시 건축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기에 건물이 만들어질 때 마다 고흐가 부수기로 한다.(*95)

튀어버린 이슈타르를 제외한 전 빌더가 모이자 아쳐(투탕카멘)이 심문하는데 누구도 제계전쟁의 주모자가 누군지 이야기하지 않았다.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태도을 숨기지 않는 것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태도인지라 뭔가 신비가 관여한 거 아닌가 한다.(*96) 일전에 밝혀진 글귀가 힘을 가진다는 것에 착안해 뒤져보니 서번트의 영기를 되도록 약하게 만들고 동량(갱어)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이라는 글귀를 찾았다.(*97) 잡힌 빌더들을 모셔 왔는데 제3자인 칼데아가 전부 격파한 결과 당초의 룰과 많이 벗어나버려 다들 앞으로 어찌 할 지 의견이 제각각이 되었다.(*98)

갑자기 특이점이 흔들리고 에너미가 왕창 튀어나왔다. 조사해 보니 이 특이점은 증축을 멈추면 붕괴하는 구조였다. 죽기 싫으면 끝없이 증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빌더들은 증축을 다시 시작하지 않았다. 이에 빌더들은 설계자일 뿐 직접적인 건축 능력이 없고 다시 증축을 진행하려면 사령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래서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보구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의 기능 중 하나인 남의 요청대로 건축해 주는 면모를 사용해 빌더들이 만들던 건물을 다시 돌려줬다. 급한 대로 붕괴를 막았고, 이제부터는 증축과 함께 해체 방법도 찾아보기로 한다.(*99) 한편 사령이란 숫자가 모여도 잘 해봐야 폴터 가이스트나 일으키지 증축을 할 늘력이 있을 리가 만무한지라 빌더들이 직접 증축이 가능한데 사령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구라 친 것이 아니냐 한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전의 글귀의 제약 때문이라면, 본 사태의 흑막이라 할 수 있는 동량이 빌더들 중에 숨어 있다는 소리가 되었다.(*100)

다시 작업을 시작하는데 동량이 해야 하는 증축이 멈춰버린지라 고흐가 발판을 만들고 칼데아 쪽에서 분석해서 만든 증축 사이트를 이용해 빌더들이 건축을 해 붕괴를 멈추는 식으로 진행한다. 아쳐(투탕카멘)은 네 가지 사역마를 소환했다. '장군'이 비어버린 아쳐(이슈타르)의 자리를 대체하고 '신부'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따르며 '술사'는 고흐를 따르며 보구에 대계속성을 유지시키고, '왕모'가 단독행동으로 조사를 한다.(*101)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끼어드는데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의 제작자가 오지만디아스인지라 랜서(반 고흐 - 마이너)에게 게임 업데이트 해 뒀다 한다.(*102)

칼데아와 함께 하는 일곱 영역 증축에 대해서.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다시 증축한 곳에는 시대 상 카이사르 생전에 있을 리 없는 콜로세움도 지어져 있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사령들이 왕창 몰려와 칼데아애서 토벌하게 된다.(*103)
→ 랜서(브리토마트)네 시설은 겨우 다시 지어 놨다니 다시 화재가 일어나려 해서 잡는다. 영기가 깎여 창을 못 쥐는 브리토마트가 두려워하자 고흐가 성채를 성주로서 지키는 것을 무훈으로 생각하라며 곤경을 뛰어넘으라 한다. 따라다니던 '신부'의 사역마는 그걸 보고 투탕카멘으로서 인생 경험을 쌓기로 한다.(*104)
→ 아쳐(이슈타르)가 버리고 간 증축지는 아쳐(투탕카멘)이 맡았는데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가 사령 무리 때문에 최대 경계 상태로 가공 중이라 칼데아 측도 접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사령을 퇴치하는 것으로 경계도를 낮추고 그 사이에 고흐가 증축을 해내서 해결한다. 이전에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빌린 설계도를 그대로 재현해 그의 옥좌가 나타났다던가 했다.(*105)
→ 랜서(나타)는 후딱 끝내고 영기퇴거하자는 형태로 행동방침이 바뀐지라 연구소를 짓고 태을진인의 기술의 역해석을 통해 존나 쌘 거대 나타 나저 원으로 변한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사령이 섞이면서 컨트롤 불능 상태가 되어 도로묵이 된다. 대신 괴물같은 상태를 부숴서 내부의 나타 코어를 탈출시켜주니 왠지 그 과정에서 영기가 복구되어 나타는 전투가 가능해졌다.(*106)
→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버서커(폴 버니언)의 캠프장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듣고 밝은 장소를 만들면 자신의 음침함을 해소할 수 있을 거 같아 대자연의 캠프장을 증축했다. 칼데아의 만드리카르도보다 더 끙끙거리는 와중에 고흐가 자연을 그리고 싶다며 날뛰거나 한다. 그렇게 그려진 작품은 그냥 아싸인 만드리카르도는 범접할 수 없는 깊고 어두운 어둠과 통찰, 갈등, 달관을 거친 색채였다.(*107)
→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이 특이점의 개변 입력 상한이 초당 약 2만임을 이용해, 그 이상을 입력해 버그를 일으키겠다며 대성배의 레플리카를 증축한 후 파순변생 삼천대천천마왕으로 부쉈다. 다만 극적인 변화는 없었고 적만 잔뜩 몰려왔다.(*108)
→ 버서커(폴 버니언)은 지금 자신이 영기가 약화되어 나무 하나도 제대로 못 배는 상태임을 깨닿곤 슬럼프에 빠졌다. 나무를 못 베면 최강이란 환상을 잃고 어른이 되어 즐거움이나 꿈을 잃을까 무서웠다 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작품을 제시하지 못 했다. 칼데아 측이 힘을 보태서 거목을 배게 해 줬다. 그러자 다시 작품을 구상하는데 왠지 증축된 결과물이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이었다.(*109)

광부가 된 랜서(반 고흐 - 마이너)는 포리너로 불렸을 때 상실했던 고흐의 기억을 다 떠올렸다. 거기에 라이더(네모)가 밥을 준다면 누구나 상관없다는 건 존엄적으로 문제 있냐는 말을 듣고 밥을 주는 아쳐(투탕카멘)의 밭에서 노동을 한다. 먹고 일하고 개그하고 웃고를 반복하는 게 좋긴 한데 영령씩이나 되서 이래도 되냐 하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대로 있어도 되는가는 누구나 품은 무거운 고민이니 다 같이 품고 가자 한다. 이에 왈칵하다 감사하다 한다.(*110) 왠지 폭발형 에너미들이 감당 불능 성태로 몰려와서 수직 갱을 파고 들어갔다가 갇혀버린다던가 한다.(*111)

한동안 고흐는 비중이 없고 수수께끼 풀이가 진행된다.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흑막임이 밝혀지고(*112) 거기에 이어서 더 깊은 흑막인 다이달로스가 있음이 밝혀지고(*113) 그것마저 어떻게 해결을 봐 다이달로스의 소원인 아들 이카로스를 다시 날게 해 주는 것을 칼데아의 힘으로 이루어주기로 해서 특이점 해체가 되나 싶었는데 시스템이 명령을 무시하고 예정대로 계획을 진행한다.(*114) 너가 책임이나 난 모르니 니놈이 배신자니 니들이 먼저 배신했니 떠드는 사이 암소 성배는 완성되어갔다. 그리고 다이달로스보다 더 위의 흑막이 있음이 밝혀진다. 이걸 어떻게든 밝혀야 했다.(*115)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에 따르면 ,지금까지 본 다이달로스의 기억을 보면 아쳐(이슈타르)는 두 명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말을 하는 기관을 버린 다이달로스가 글귀를 사용할 리 없고, 문자와 말에 유독 집착하는 또 다른 자가 특이점을 만들었을 거라 한다. 이 특이점에 그리스 계 서번트가 철저하게 배제된 건 그렇게 글귀로 제약을 건 것으로 다이달로스에 대항할 수 있는 세이버(테세우스)나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레이시프트하는 걸 막으려 한 것이다. 즉 진짜 흑막은 칼데아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자였다. 제계전쟁, A.C.L.,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조응. 숨겨진 크레타 섬의 심볼. 여러 명 있는 흑막 등은 정보 유도용 공작으로 칼데아가 거기 시간을 쓰도록 유도하고 그 틈에 도주하려 했다.(*116)
문제는 이 흑막, 통칭 '너'가 누구인지 특정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근현대인, 정보에 대한 높은 감도, 글귀를 중시, 마술사는 아님, 신비에 대해 그럭저럭 암 정도의 추론이 나왔지만 거기까지였다.(*117) 지금까지 통신에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미묘하게 뭔가 시원치 않게 말하던 건 흑막이 있음은 파악했지만 그게 누군지 알 수 없어서 말을 아낀 것이었다.(*118) 그래서 일단 방금 말한 걸 글로 기록했다. 그 '너'를 나타내는 글귀가 발견되지 않았던 건 그 흑막이 자신이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기에 없다로 억지 해석하여 모습을 감춘 것이었다. 무엇이 되었건 '너'의 수법과 사고를 조금이라도 글로 새기면 은형이 약호될 거라는 논리였다. 그 말대로 바로 근처에 있던 흑막의 실루엣이 보였으나 물리 간섭도 안 되고 정체의 판별도 불가능했다. 은형을 완전히 지우려면 흑막의 이름을 글로 적어야 했다.(*119) 성배가 출현해 흑막이 도망가기 약 30초를 남기고 뭔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이름은 죄다 적어봤지만 안 통했다. 답답해하던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우연히 빌럼을 말하고 그걸 적자 흑막이 정지했다. 그제서야 흑막의 정체를 알게 된 고흐가 그 이름, 테오를 부르자 정체를 드러낸다.(*120)

테오에 대해서. 사람을 해치는 데 거리낌이 없는 눈을 가진,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실은 버서커로 소환되어 전혀 말이 안 통하는 상태였다. 그가 원하는 건 성배를 사용해 빈센트 반 고흐의 모든 작품을 세상에서 말소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영령 클리티에=반 고흐는 세상에서 사라진다. 어째서 그걸 원하는가에 대해서는 이것 저것 말하는데(요약하면 저 놈인지 년인지 모를 형은 인류의 위협 아니냐. 인리를 위해 죽여라.) 자신의 말을 안 들어주면 파시파에의 암소를 낙하시켜 다 죽이겠다 하고, 교섭에 응한다면 다이달로스와 빌더, 성배의 리소스를 모두 넘기겠다 한다.(*121)

환령인 테오를 경계하며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 하자 테오는 자기 뒷배를 꺼낸다. 그건 칼데아에 소환왼 아폴론으로 아쳐(파리스) 몰래 테오를 돕고 있었다. 의사적 크레타 섬이 된 라비린스에서 아폴론은 신격을 확립했다. 그걸 위해 테오는 신비를 배우고 아폴론을 섬겼다. 아폴로이 협력한 건 클리티에를 처분하기 위해서라 주장한다. 고흐 안의 클리티에가 기억을 다 수복했을 테니 현대는 인간에게 양보하라 한다. 테오는 반 고흐 = 클리티에를 어디까지나 고흐로 대하겠다는 것을 아폴론에게 약속을 받았다며 면도칼을 내주곤 자해하라 한다. 고흐가 이번 일은 자신이 테오를 배신했고, 클리티에의 면모가 아폴론을 등친 것에 대한 벌이라 인식하고 자해하려 하차 아쳐(투탕카멘)이 죽은 자가 차안에 손을 뻣어 해를 끼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그걸 막는다. 칼데아 측도 그런 걸 바라지 않았기에 령주로 투탕카멘을 지원한다. 그러자 아폴론은 테오와 합체해 복합환령 테오=아폴론이 된다. 죽음과 역병을 다루는 측면을 통해 사령을 강화해서 불러내 일행을 공격해 온다.(*122)

전투는 령주에 의해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구사하게 되어 개념적인 우위성을 얻은 투탕카멘 쪽이 우세했고 테오와 아폴론이 도로 분리된다. 아폴론은 이제 그만 하자 하고 아쳐(투탕카멘)은 칼데아로 따라가기로 하는 등 수습되려는 찰나 테오가 글귀를 힘으로 삼는 특이점의 특성을 이용해 미리 준비한 보험계약을 발동한다. 조항 단 한 번씩 발동 가능한데 2조 속박을 이용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인질로 잡는다. 아폴론이 이제 승부 났으니 그만 하라 하자 3조 호원자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패배는 후원자가 보상한다를 발동시킨다. 테오 기준으로 패배는 그의 사망이기에 그 전에 승부를 끝내려 한 아폴론은 자신의 힘을 빼앗겨 버린다.(*123)

테오는 투탕카멘을 본 후로 계속 그의 몸을 노리고 있었다. 글귀에 의한 진명 빼앗기로 투탕카멘의 영기를 손에 넣고 태양의 힘을 채현하는 파라오의 몸에 아폴론의 힘과 자기 자신까지 깃들이는 것으로 영기재림에 성공한다. 실패하면 신성의 폭주로 좆되지만 해낸다. 이를 투탕카멘의 IF, 요절하지 않고 건강한 육체를 지닌 통팅 테오=투탕카멘이었다.(*124)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마력원으로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하자 빌더들이 각자 글귀의 법칙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거나 두려워하던 영역에 손을 내밀거나 해서 전투능력을 일시적으로 되찾곤 막아선다. 어디까지나 임시 땜빵이라 오래 버티지 못 했지만 그 사이 다이달로스가 예정대로 테오가 성배를 얻으면 자기도 팽할 것임을 알아치리곤 지면을 파괴한다. 성배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추락한다.(*125) 추락한 지하는 통신이 안 되고 영장건축하고 분위기가 달랐다. 포식을 면한 작은 사령들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거기서 다이달로스가 변덕으로 분리해 놓은 이런 저런 기억을 볼 수 있었다.(*126)

환령으로 활동하는 테오의 정체는 포리너(반 고흐)가 성립했을 때 만들어진 부속물이었다. 고흐가 동작 불량이 되었을 때 고흐를 부르는 것으로 저쪽으로 되돌리는 안전장치다. 그래서 자아도 지능도 없었고 소동 끝에 고흐가 외신의 간섭에서 벗어나 칼데아에 소환되어 버리자 죽었어야 했다. 하지만 칼데아의 아폴론이 이 부속물의 바이러스 같은 특성의 흥미를 느끼더니 테오를 고흐에게서 분리하고 속박하는 것들을 치운 후 방치했다. 지성이 복구되기 시작한 테오는 자신이 버서커임을 깨달았다. 이는 테오의 인생이 포리너(반 고흐)를 증오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그것 외에는 이야기의 세부가 없어 테오가 알아서 소멸을 피하기 위해 존재이유를 생각해야 했는데 거기서 테오가 떠올린 건 고흐가 자신과의 계약을 어긴 것이었다.(*127)

최저한의 힘을 얻기 위해 아폴론의 시련들을 견뎌대는 대가로 영기를 개조받았다. 그가 상인이기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이후 포리너(반 고흐)의 영기에 숨어 칼데아를 조사했다. 정면에서 적대하는 건 상책이 아니라 판단하고 칼데아에서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리소스를 슬쩍했다. 리소스를 모아 놓은 시뮬레이터 공간을 포리너(반 고흐)에게 들킨 시점에서 한계가 왔음을 실감하고, 빠듯하게 성배를 부를까 말까 한 수준의 리소스를 꺼내 이걸 밑천 삼아 불리기로 했다. 글귀가 힘을 지니는 아주 작은 특이점을 만들고 소지한 후, 칼데아의 모 후원자가 칼데아 내에 장소를 제공해서 거점으로 삼았다. 이 때 그 신성의 말에 따라 다이달로스를 소환했다. 그는 유능하지만 괴팍하고 말이 안 통하고 내통자 에피소드까지 갖고 있어 결과적으로 실수였다 판단한다. 그래서 최종 단계에서 배신당하기 전에 먼저 도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만든다는 방침이 잡히자 미국 현지에 특이점을 설치한 후 증축을 시작했다. 특이점 내부가 잡탕이 된 건 테오가 버서커라 만용을 부린 것이었다. 하여간 글귀에 의지해 증축, 라비린스와 결합, 심볼 설치, 그리스 영령을 비롯한 계획에 방해될 자들의 배제, 보험계약의 설계, 다이달로스의 특이점 해체 스위치의 조작 등을 준비했다.(*128)
타입문 세계관에서 고흐는 테오와 계약했다. 고흐가 매달 최소 150프랑의 보수를 받으며 받은 그림의 소유권을 전부 테오에게 넘기는 것이다. 대외적으론 고흐가 죽을 때 까지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뿐이라 알려져 있지만 이 쪽 고흐는 무능한 형으로 인식되기 싫었고 유능한 동생의 용돈을 타 먹어 연명하기도 싫어 자신을 테오의 전속 화가로 계약해 모든 작품을 테오에게 판 것으로 취급한 것이다. 하지만 고흐는 그 결과 자신의 그림이 대중, 화단에게 이해받을 수 없게 되었다며 신화를 만들기로 하고 자살했다. 그 결과 고흐는 신화가 되었고 테오 입장에서는 진정한 고용주인 자기 뜻에 반해 멋대로 신화를 퍼뜨리고 사후 신화를 누리는 것에 극렬하게 화를 냈다...... 는 것이 미궁에 남은 기억과 그것을 본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결론이었다.(*129)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보기엔 테오는 그저 화낼 이유를 찾아서 화낸 것 처럼 느껴졌다. 이에 아쳐(투탕카멘)은 저 형제들은 직접 대화를 하게 해야 한다 한다.(*130) 투탕카멘은 일전 고흐가 아사를 면하기 위해 먹어치울 적 슬쩍 자신의 심장을 삼키게 했다. 그의 성질이 죽은 자(오시리스)라서 단시간이라면 이 상태로 살아 있을 수 있었고 고흐와 주인공을 고흐의 내면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인 밤의 카페 테라스 같은 공간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 심장의 정체가 투탕카멘의 숨겨진 보구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였다.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하지만 특히 소환에 특화된 과분한 신비를 발휘한다. 신령마저 소환 가능한 이것을 투탕카멘은 자신이 소멸하기 전 고흐에게 사용해 달라 한다. 심장을 사용하는 건 죄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죄를 지어 가며 살아남은 게 칼데아의 마스터라 하며 그렇기에 그를 살려야 하고, 주인공이 말한 대로 고흐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자이자 죄와 따스함을 알고 있는 존재이니 이 힘으로 테오를 멈추고 주인공을 구하라 한다.(*131)
고민 끝에 이에 응해 투탕카멘과 작별하고 심장을 쓴 고흐가 불러낸 건 테오에게 뒷통수 쳐맞은 아폴론이었다. 고흐는 클리티에로서 죄를 마주하기로 한다. 더 이상 아폴론을 바라보지 않고 정체성을 바꿔 반신의 면모를 버리고 인간으로서 죄를 품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겠다 한다. 아폴론은 어파치 클리티에는 또 잘못을 저지를 것 같기도 하다며 신을 바로 뒤에 등진 채로 살겠다는 불손한 신앙을 수리해 준다. 그 결과 고흐의 영기는 변화했다.(*132)

다시 상부로 귀환하자 그 곳은 테오의 공간이었다. 즉 특이점에서 가장 먼저 성립된 공간이니 이 곳을 제어하는 글귀는 이 방에 있을 터였다. 서랍을 뒤지기 전 도착한 테오=투탕카멘은 막 다이달로스를 무력화시킨 참이었다.(*133) 고흐는 령주의 힘과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 밤의 카페 테라스의 심상풍경을 만들었다. 밤의 공간이 태양 상대론 딱이라는 논조였다.(*134) 그렇게 두 형제의 시덥잖은 싸움이 시작되었다.
고흐는 이 방이 생가의 방 중 자신의 첫 편지를 읽어 인연이 시작된 테오의 방임을 지적하며 너무 자길 좋아하는 거 아니냐 한다.(*135) 그러자 테오는 고흐의 파멸을 순수하게 원한다며 고흐의 트라우마인 면도칼을 잔뜩 꺼내 도발한다.(*136) 이에 고흐는 허수미술의 응용으로 면도칼과 실(프롤로그에서 버서커(아스테리오스)에게 받은 것)을 조합하는데 면도칼(레이저)가 일본식으로 읽으면 L과 R을 구분할 수 없다며 가죽이라 치고 구두를 만들어 한 쪽을 테오에게 넘겼다. 이는 고흐의 선전포고로 테오를 죽이겠다는 선언이다.(*137) 그리고 고흐는 테오가 자신 사후 고흐의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기록을 언급하며 계약을 고흐가 어겼니 하는 주제에 결국 고흐의 신화를 팔아먹으려 한 건 테오도 거기서 거기고 그런 화상이 자신을 부정하고 남의 모습을 빌려 남에게 넘겨받은 동기로 싸우는 주제에 자길 이길 수 있냐 한다.(*138)
의미없는 말싸움은 이쯤 하고, 싸워서 이긴 쪽이 옳은 것으로 치기로 하고 결투를 벌였다. 결과는 고흐의 승리였다.(*139) 테오가 진심을 말하길 그가 용서하지 못한 건 고흐가 자살해버렸다는 것 뿐이었다 한다. 그렇게 형재의 대결은 끝났다.(*140)

테오가 영기퇴거했음에도 죽은 자(오시리스)의 성질 때문인지 아쳐(투탕카멘)의 몸은 여전히 IF 성인의 상태로 퇴거하지 않았다.(*141) 한편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마지막으로 수수께끼를 푼다며 어느 새 정신을 차린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부른다. 테오의 방을 뒤진 결과 글귀의 완성형을 찾았는데, 마지막 3행의 내용은 화상(딜러)에 관한 정보의 발설을 금한다는 내용이었다. 테오의 존재를 침묵하라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빌더들이 카이사르를 공격하지 않은 건 글귀가 아닌 자유의지라는 이야기가 되었다. 즉 처음부터 빌더들은 공모해서 아쳐(투탕카멘)의 구제를 획책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었다. 카이사르 본인은 그냥 투탕카멘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 하며 다른 빌더들은 카이사르가 적당히 영령의 자존심을 자극해 편을 들게 했다 한다. 카이사르가 리타이어한 후 빌더들이 투탕카멘의 편을 든 건 이 때문이었다.(*142) 그리고 카이사르는 그간 적당히 이 특이점의 리소스를 빼돌린 것에 아쳐(이슈타르)가 가르쳐 준 제작법으로 마력 덩어리를 제조해 두었다. 이슈타르는 당초에 테오가 포리너(반 고흐)의 작품을 불태운다는 목적을 듣곤 장르가 달라도 아름다운 걸 불태운다는 소원에 협력할 생각은 없었기에 퇴거하기 전 카이사르에게 이것 저것 넘겨줬다 한다. 마력덩어리, 투탕카멘의 몸, 마지막으로 투탕카맨의 영핵을 조합하면 부활할 텐데 랜서(반 고흐 - 마이너)는 자신이 투탕카멘의 심장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를 이미 써 버려서 불가능한 거 아니냐 한다. 이에 카이사르가 아폴론에게 사실 그 심장 소비 안 했고 지니고 있지 않냐 캐물었고 아폴론은 이런 놈이랑 말 섞기 싫다며 심장을 뱉는다. 그렇게 아쳐(투탕카멘)은 다시 성인의 모습으로 부활했다. 마지막으로 카이사르가 투탕카멘을 도운 건 프톨레마이오스 15세가 된 후 얼마 안 가 죽어버린 아들 카이사리온이 생각나서였음이 밝혀진다.(*143)

흑막을 처리했지만 특이점은 그대로인지라 이것저것을 했는데 다이제스트로 넘어간다. 대충 빌더들이 소멸했기에 특이점이 무너지려는 걸 보강하고, 떨어진 성배를 찾고, 여전히 작동중이던 초거대 암소가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과 한 판 붙는다던가, 칼데아의 건출 영령들이 참전해서 2차 제계저쟁이 열린다던가 했다 한다.(*144) 사실 처음 소환된 빌더들은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불려온 거 아니냐는 떡밥이 나오곤(*145) 칼데아가 글귀를 수정해 그리스 영령을 다시 소환할 수 있게 되어 그리스 출신 빌더 역을 할 자들을 불러와 암소를 본래대로 되돌리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그리스 빌더들의 내역은 각주를 참조하고, 중요한 건 세이버(테세우스)와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맡아야 할 역할을 세이버(이아손)과 버서커(헤라클레스)가 맡았다는 점이다.(*146) 마지막을 라비린스의 신화상 역할을 마치게 하기 위한 이아손과 헤라클레스의 대결로 끝낸다.(*147)
의식이 종료되어 다들 귀환하던 와중 미스터리 하우스의 본래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사이 통신두절로 레이시프트가 막힌다. 이 구조물의 부유 기구는 아쳐(이슈타르)의 신전 설계도로 만들었는데 특이점이 소멸에 대응하여 주문을 깨뜨리는 방위 기구를 작동시킨 것이다. 이대로면 저승행인데 다이달로스의 나우크라테가 이카로스 신화를 재현하자 한다. 튼튼한 방을 만들고, 구조물이 추락할 때 그걸 부숨과 동시에 잠시라도 비행하는 자가 존재한다면 이카로스가 연쇄소환되고 그걸 본 다이달로스가 발주를 받은 것으로 치고 날개를 달아주는 것으로 다같이 탈출하자는 계획이다. 아쳐(투탕카멘)이 단시간 비행 가능한 성인 형태로 재림을 바꾸고 시도하는데 사실 이카로스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있었다. 단지 아주 약하고 작은 사령으로 소환된지라 다이달로스의 뒤에서 따라다니고 있었다. 하여간 이카로스가 존재하니 다이달로스가 날개를 작성한다. 전장 대략 253페퀴스(120m)의 영세비행체 이카로스는 SF 전함처럼 생겼다. 문제는 마력이 부족해서 한쪽 날개가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이달로스가 퇴거해 버렸다. 추락하던 와중 연쇄 소멸한 나우크라테가 남은 마력을 죄다 전해 줬다. 아쳐(투탕카멘)은 지금이 자신이 소환된 이유임을 깨닿곤 령주 지원을 받아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를 희생이 아닌 부족한 한 쪽 날개를 구현하는 데 사용해 이카로스가 부유하게 된다. 이번 비행이 만족스러웠다는 이카로스의 말을 남기고 레이시프트가 작동해 칼데아가 귀환한다.(*148)


포리너 반 고흐의 능력

영기에 허수공간에 연결된 수수께끼의 특성이 있어 조건이 맞다면 마술의 상식을 벗어난 전투가 가능하다.(*149) 재림 전에는 허수미술로 신축 변형 자재인 붓을 주로 사용하며 재림 후에는 허수미술을 응용해 허공에서 촉수 같은 것을 출몰시켜 공격한다.(*150)

■ 본인 말로는 B급 영령(짝퉁)이라 한다.(*151) 근데 이게 バッタ(메뚜기)와 バッタもん(짝퉁)을 이용한 말장난이라 진짜 'B급 영령'이란 비교척도가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다.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도구작성은 그림 그리기에 특화되어 있으며 능률이나 품질이 정신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이유로 마이너스가 붙어 랭크 B-다.(*152)
→ 크툴루 신화의 첨병으로서 띄는 신성은 비교적 약하지만 해신의 직계인 클리티에가 섞여 있기에 종합적으로 신성은 랭크 B+로 높은 편이다. 클리티에에 가까운 정체성을 택하면 신성이 더욱 높아진다.(*153)
→ 허수공간에서 태어난 서번트의 성질과 독자적 미술적 시점을 지닌 그림 재능이 융합하자 허수마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자이론체계의 기술인 허수미술 랭크 B+가 되었다.(*154) 이것의 심오함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행사할 수 있는 건 고흐 뿐이다.(*155)
→ 고흐와 클리티에의 혼이 몸을 태우는 광기로 인해 공명하고 변해진 항로표시의 넋 랭크 EX을 지녔다. 임의의 대상 1체에게 그 대상이 지금 가장 원하는 가호를 줄 수 있다. 그 본질은 섬기고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이지만 그 방법을 고통 저주 등 온갖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한 몸에 짊어지는 것에 의존하기에 지나치면 자해랑 다를 것 없는 결과가 나온다.(*156) 저주의 형상을 한 광기를 집어삼키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여 그것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이끄는 힘이라고도 한다.(*157)
→ 자해를 개화로 치환하는 버프인 해바라기의 저주 랭크 A를 지녔다.(*158) 원형인 클리티에의 에피소드에서 유래한 독자 스킬로 이 스킬 때문에 고흐는 자해할 수 없다. 대신 일어나는 개화는 보통 신체의 부분적 변형으로 끝나지만 심각해지면 스스로를 디자인한 꽃의 사신 그 자체로 변이할 수도 있다.(*159) 이는 보구 별이 빛나는 밤을 고흐가 쓰는 걸 거절하고 자해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집어넣어진 스킬이기도 하다.(*160)

■ 지닌 보구에 대해서. 다들 고흐의 작품이다.
→ 데 스테렌나흐트 - 별이 빛나는 밤은 캔버스에 그려진 유명작 별이 빛나는 밤에 담긴 인지를 넘어선 세계관이 흘러나와 고유결계를 형성하고 현실을 침식한 후 눈을 감지 않은 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평범한 주변 인물들은 별의 광기에 빠지게 된다. 포리너 같이 외우주의 교차생명과 통하는 존재가 있으면 연결된 패스가 확장되어 신화(神化)시킨다. 이는 일종의 일탈적 강화 상태로 일시적인 상태로 그칠 수도 있지만 조정에 실패하면 불가역적 변이가 되며 이 경우 대상은 서번트의 틀을 벗어나게 된다. 치명상을 입은 포리너(양귀비)의 영기를 신화의 부작용으로 회복시키겨나 한다. 본질적으로는 인류의 위협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것으로 어느 외신이 이 그림을 통해 지구를 보며 침략할 마음을 먹고 이용한 결과 탄생한 금단의 보구다.(*161)(*162)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으면 포리너 한정이지만 영기를 긍정적인 형태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163)
→ 헤트 겔레 하위스 - 노란 집은 과거에 고흐의 손에 닿은 또 다른 외부의 힘을 남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유명한 작품인 노란 집이라는 그림으로 재현한다. 친근한 자에게 비호와 축복을 주고 적에게는 남부 프랑스의 미스트랄의 바람으로 폭풍의 재액을 가한다. 부작용으로 노란 집 내부에서는 저주를 받는다. 계속 쓰면 아군 간 다툼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164)(*165)
→ 르 페르 탕기 - 탕기 영감의 초상은 허수공간에서 그림 속 노인과 각종 소재을 구현한다. 막대한 거대 질량이 무에서 생겨나면서 발동했을 때 주변 사람은 정신에 타격을 받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어버린다. 눈을 감으면 영향을 경감시킬 수 있다. 허수공간에서 일행들이 시각 대용으로 삼던 환상 텍스쳐를 만드는 주체인 포리너(양귀비)는 기억을 잃지 않았다.(*166)...... 인 줄 알았는데 애초에 이 보구는 비교적 재정신일 때 그린 작품이라 포리너 클래스일 때는 쓰지 못 한다. 위에 적힌 구체적인 사양은 양귀비의 거짓말이다.(*167)
→ 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 -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은 제3보구로 오리지널 고흐의 가상 인격이 클리티에 고흐가 쓰는 붓에 깃든 것이다. 대화 가능하다는 거 말고는 특별한 기능은 없다. 붓은 자신을 고흐의 본명인 '빈센트 빌럼 반 고흐'에서 따온 빌럼이러 불러달라 한다.(*168) 한편 이것이 깃든 고흐의 붓은 변환자재의 기능이 있어 전투에서 사용하는데 그 중 해바라기 장식을 톱날로 사용하는 고흐 커터라는 기술이 강렬해서 빌럼을 고흐 커터 군이라 부르기도 한다.(*169)


랜서 반 고흐 마이너의 능력

■ 허수미술이 물질이나 촉매의 조합으로 물리현상을 일으킬 수 있게 되었다. 이전의 그림 그려서 쓰는 방식에 비해 제약이 크지만 빠르며 확실하게 물질을 많이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170)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항상 농담을 하고 싶어지는 정신 상태가 스킬 농화가 되었다. 본질적으로는 광화와 같으며 대화에 현저한 어려움이 생긴다.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하면 하는 건 불가능하지는 않다. 고흐 본인에 따르면 사고는 정상이라 한다.(*171)
→ 고흐가 자신의 초기작 감자 먹는 사람들에 대한 열정을 스킬로 승화시킨 것이 포테이토 이터 랭크 C가 되었다. 자신의 굶주림을 마주하고 그것을 맹렬하게 채워 가혹한 노동에 임하는 활력을 창출한다. 로고스 이터와는 무관하다.(*172)
→ 설명 불명의 스킬 다우징이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에서 태양과의 결별 랭크 EX로 변경된다. 아폴론을 바라보는 건 그만두고 스스로 빛을 내게 되어 어둠을 개척하는 우직한 존재가 된 것을 나타낸다.(*173)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 - 밤의 카페 테라스는 그의 작품 밤의 카페 테라스를 허수미술을 통해 물리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고흐에게 있어선 정신없는 공간창작이지만 그 창작에 휘말리면 데미지를 입는다. 본질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따라 현실 지형을 고속으로 다시 만드는 대 지형 보구다. 밤의 카페 테라스는 특히 익숙한 모티브일 뿐으로 다른 모티브를 재현하거나 다른 사람의 요청에 따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174)
→ 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 -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 은 곡괭이 형태로 바뀌었다. 빌럼의 인격은 포리너일 때 보다 과묵해졌다 한다. 애초에 이 기능은 고흐가 아이덴티티에 혼란을 느낄 때를 위한 대화기능이므로 광부가 된 결과 말이 많아진 고흐의 변화로 자신이 나설 일이 없는 게 바람직하다 한다.(*175) 가방, 드릴, 광차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1형태니, 내포한 세계를 출현시키는 폭발적 정경의 상징이니 한다.(*176)


이외, 반 고흐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버서커(프랑켄슈타인)와는 같은 이어붙인 괴물끼리 존재의의라던가 마주보는 방식이라던가 아무튼 잘 통한다.(*177) (*178)
→ 가능하면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곁에서 영기가 다 할 때까지 계속 해매고 싶다 한다.(*179)
→ 라이더(네모)와는 같은 환령 출신으로서 친근감, 존재 방식의 유사함을 느끼며 근대 유럽과 그리스 양쪽의 기원을 지니고 강력한 바다의 가호를 보유하는 등 공통점이 많아 서로 사이는 좋다.(*180)(*181)(*182)
→ 외신 계 포리너들에게 이런 저런 마음을 품으면서 대체로 상성이 맞는다.(*183)(*184)(*185)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와는 또래 친구가 되고(*186)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와는 그림쟁이라는 공통분모로 의기투합하며(*187) 포리너(양귀비)는 고흐가 동생 같다 한다.(*188) 한편 외신과 관계 없는 포리너(수수께끼의 히로인 XX)와는 잘 맞지 않는다.(*189)
→ 어쌔신(오사카베히메)는 고흐를 일개 그림쟁이로서 존경한다. 처음에는 서로 말도 못 걸었는데 사이가 좋아졌다.(*190)
→ 어쌔신(무측천)에게 도움 받은 보답으로 그림을 가르치기로 한다.(*191)
→ 클리티에의 기억은 없지만 칼데아에서 아폴론 인형을 그림자에서 지켜보면 가슴이 아프고 개화의 예감이 드는 게 영기의 어딘가에 클리티에의 후회가 새겨져 있는 거 아닌가 싶다 한다.(*192) 그리고 그 인형 아폴론을 끌고 다니는 아쳐(파리스)에 대해서는 어쩐지 신경이 쓰인다거나 가슴이 괴로워지는 감각을 느끼거나 한다.(*193)
→ 라이더(마르타)는 생전 그림 소재로 삼은 적이 있고 활동적 생활을 (주먹으로) 구현하는 그녀의 노동의 아름다움을 존경해 경애한다.(*194)
→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는 고흐를 보면 외신과 관련됬음을 알곤 새로운 참신한 그림을 그려줄만한 인재라며 12장 정도 연작으로 그려달라 하는데 고흐가 괴로울거 같아서 싫다 하면 확실히 안 괴로울거라는 보장이 없겠다 한다.(*195)

■ 작중에서 정체가 밝혀지기 전 관찰과 추론에 대해서.
→ 혈액이 식물계 영약과 비슷하다.(*196) 그리고 혈액에는 허수존재를 실수존재로 변환하는 특수한 효능이 있다.(*197)
→ 고흐로서의 생전 이야기에서 성별에 관한 치명적인 모순점에 직면하면 화제를 바꾼다.(*198)
→ 허수공간에 현계했기에 처음부터 허수공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허수공간 활동이 가능했다.(*199)

■ 항상 위기가 있고 그걸 위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칼데아가 좋다 한다.(*200)

■ 고흐로서 원하는 건 동생이자 이해자 테오와 만나는 것이다. 자신이 죽기 전 전할 건 다 전했다고 생각하지만 자기처럼 폭탄을 안고 있던 테오가 자신이 죽은 후 정신병으로 6개월 뒤어 죽어버린 것을 데이터베이스로 알아버렸다. 테오가 혹시 너무 늦어버렸다는 생각을 가지고 떠났다면 다시 만나서 고흐는 고갱에게도 세계에게도 광기에게도 승리했으니 우리들의 모든 것은 잘 되었다고 전하고 싶다 한다.(*201)

■ 발렌타인 이벤트에 대해서.
→ 통상 영기일 때는 라이더(마르타)의 조언을 받아 초코를 토핑한 셀러드와 그림 한 점을 준비했는데 마르타를 그림에 끼워넣었더니 광기가 발동해서 자기 신체를 주인공에게 먹이려 든다. 그걸 어떻게든 말리니 이번엔 고흐조크 100연발이라며 광기의 행위예술을 보여준다.(*202)(*203)
→ 마이너 영기일 때는 본래 자기 영기와 테오에게 발렌타인 선물로 뭐 줘야 하냐고 물었다가 갈굼당한다. 애초에 자기 자신과의 소통을 편지로 한다는 점에서 좀 맛이 가 있었다. 자기 편지를 오락실에서 낭독하는 걸 주인공에게 보이고 부끄러워 죽으려 한다.(*204) 그러던 와중 아르토리아크레프트에 초콜릿이 추가되었고 주인공은 인게임 상의 그걸 발렌타인 초코로 달라 한다. 전달하는 것 까지는 성공했는데 이게 섭취용 아이템이 아니라 초콜릿에 이끌리는 강력한 적을 대량으로 소환하는 아이템이라 망했다.(*205)(*206)

■ 고흐가 실장된 이벤트는 타케보우키에서 자기 작품 레이징 루프를 소개해줘서 인연이 생겼다는 amphiban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는데 본래는 고흐 자리에 자기가 좋아하는 캇파를 넣으려다 캇파는 에너미라고 반대하는 2대신 때문에 불발했고 그래서 아무 말이나 내뱉다 우연히 말한 고흐가 당첨되었다. 그 후에도 고흐에 캇파 요소를 넣으려 시도했으나 이도 불발되었다.(*207)

■ 인리가 수복되는 순간 포리너(반 고흐)의 주도로 위험한 방법을 써서라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초상화를 남기겠다 한다.(*208)

■ 프로메테우스의 종화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 한다.(*209)

■ 고흐랑 클리티에 둘 다 연애에 신물이 났다. 포리너일 때는 제대로 구분하기 힘들지만 랜서일 때는 우애 친애 정욕 의존 신앙이 다 다른 거라 인식한다 한다. 덤으로 아쳐(투탕카멘)은 취향이랑 다르다 한다.(*210)

■ 고흐의 인격이 더 표층에 올라온 랜서가 되면서 농화를 달더니 개그가 늘어났다. 이벤트 묘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붕괴 보이스) 고흐 : 파쇄(はさい), 폭쇄(ばくさい), 호쿠사이! 웃겨라─.
→ (붕괴 보이스) 고흐 : 고흐가, 나오고 나왔어, 별이 빛나는 밤에- 앗, 안됏(いや), 아팟(いった)!
→ (붕괴 보이스) 고흐 : 개축(かいちく), 증축(ぞうちく), 비축(びちく), 더러운 축(ばっちく:더럽다)!
→ (작중 대사) 고흐 : 무슨 말씀을! 마치 고흐가 폭음폭식(그루망디즈)과 전라남 그림(풀 몬티)만 좋아하는 것 같잖아요! 그래도 미술용품을 배급해 주는 다 빈치한테 대들 순 없어서 굽신굽신용 폼이 돼요! 웃겨라!!
→ (작중 대사) 고흐 : 그럴 필요는 아키타입:없스 님!
→ (곡괭이 전개) 빌럼 : …… ……뭐 어때. 나는 얘가 아이덴티티에 혼란이 올 때를 위한 대화 기능이야. 나설 일이 없는 게 바람직해. 물론 나는 항상 『그려야 한다』를 주장하지만, 가끔은 목숨을 걸고 갱도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단, 광부(마이너)가 편한 일이라 생각하진 마. 물론 볕들 날이 없는 존재(마이너)인 것도 아니야. 웃기지.
→ (작중 대사) 고흐 : 그랬죠, 이게 텔레포트가 아닌 방금 받은 레포트예요! 우후후!
→ (작중 대사) 고흐 : 네(시 시뇨라)! 저를 시, 시뇽하시라! 웃겨라, 에헤헤! 준비하고 올게요!
→ (작중 대사) 고흐 : 우후후…… 원하신다면 마스터 님을 본뜬 황금 대불상을 불따하는 것도 가능…… 붓다를 불따.
→ (작중 대사) 고흐 : 전력으로 팍팍 일할게요! 팍팍? 팍팍…… 어이쿠 농담 구상이…… 까먹지 않게 메모해야겠네요, 메모 메모……
→ (작중 대사) 고흐 : 사람을 상처 입히는 개그에 의미가 있나? 애당초 모든 개그는 조소인가? 그렇다면 사람은, 마음은, 죄는…… 아니 냉정해지자, 고흐, 이 영기인 고흐는 명랑활달, 분노는 전부 대지에 부딪치고 밝은 웃음으로 승화해야 해…… 으~~~~~~~~~~…………………… 번뜩였어요! 들어 주세요, 마스터 님, 혼신의 고흐 조크를! (짝짝짝짝짝) 고흐 채광(최강), 고흐 채광(최광)! 소재 파밍은 재밌어! 고흐 채광(최강), 고흐 채광(최광)! 빛을 찾아서 전진하자! 고흐 찾갱(최강)! 고흐 찾갱(최광)! 고갱 이번엔 안 놓칠 거야! 고흐 최강(최광)! 고흐 최강(채광)! 곡괭이 휘두를 때마다 자기긍정~~~!! 굴삭이라서 굿작! 웃겨라!
→ (작중 대사) 고흐 : 노, 노동 시간이군요!? 에헤헤 바라던 바예요! 적을 구제하고 제구실, 웃겨라───
→ (작중 대사) 고흐 : 역시!? 무슨 놈의 역시야, 고흐는 모르시거든! 웃겨라───
→ (작중 대사) 고흐 : 우후후…… 에헤헤…… 고흐는 무능…… 쓸모없어…… 적을 불러낸 데 더해…… 멋대로 굶어서 쓰러지다니…… 제 공복을…… 용서할 수 없어요…… 즉…… 기아(헝그리)에 빡침(앵그리)…… 웃겨라……
→ (작중 대사) 고흐 : 하읏? 아, 아아 듣고 보니, 이부키도지 님도 웃으시겠네요, 즉 입꾹닫할 땐 입을 킥 닫지…… 앗,
→ (작중 대사) 고흐 : 하읏, 누명이에요! 그야 고흐니까 누르명 개그가 나오긴 하지만, 앗,
→ (작중 대사) 고흐 : 하,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요! 우후후, 고흐 송구, 무심코 외칠 것 같아요, 쐉큐라고요, 앗,
→ (작중 대사) 고흐 : 급유! 고흐를 무슨 발전기처럼! 정작 마음은 빡쳤기…… 헉!
→ (작중 대사) 고흐 : 저항하려면 하늘을 날아야겠어요! 즉 고흥기저항! 앗!!
→ (작중 대사) 고흐 : 이걸 피하면서요!?엄청 어려운데요! 즉 피난은 고난!!
→ (작중 대사) 고흐 : 알겠어요! 적진에 시원스럽게 확 IN하죠─── 앗,
→ (작중 대사) 고흐 : 하웃, 질투(=しっと)나요! 아니, 지금은 정신을 바쑤욱(=びしっと : 바싹) 차리고── 앗,
→ (다빈치 뭐라하기) 고흐 : 이, 이상해질 것 같아요! 이건 예술가를 죽이는 특이점! 네 이놈 다 빈치! 이 악당! \웜머, 우릴 버리셨네!
→ (다빈치 뭐라하기) 고흐 : (중얼중얼) 악마, 오니, 재능 넘치는 자식, 비치비치빈치, 아니 이름으로 말장난하는 건 실례가 되나……
→ (1차 영기재림) 고흐 : 마스터 님의 서번트는, 큰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즉, 당신의 신하(臣下 : しんか)가, 진화(進化 : しんか)했다······ 우후후헤헤헤헤헤고흐조크!
→ (2차 영기재림) 고흐 : 또 한번, 장벽을 넘었습니다. 이참에, 꽃이라도 폈으면 좋겠는데요. 즉, 파워 어프로, 꽃-난무(花ー乱舞). 우후후······ 경사스럽지 않나요!?
→ (3차 영기재림) 고흐 : 부어주신 리소스, 절대로 물거품이 되지 않을 거예요. 즉, 업그레이드는, 위험하지않아드(あぶくじゃねえど)! ······죄송해요, 방금 건 없던 걸로······
→ (4차 영기재림) 고흐 : 성장은 일단락. 그러나, 고흐는 아직도 더 나아갈 수 있어요. 크래프트에 필요한 것은 궁리. 궁리하면서 공부해서, 척척 할 수 있는 것들을 늘릴게요. 즉, 광부(こうふ)가 공부(くふう : 궁리)를 한다는 거로······ 어라? 이거, 입으로 읊어도 안 통하는 거였어!?
→ (인연 레벨 3) 고흐 : 고흐가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 걸까요? 라면서, 포리너라면 음울하게 될 뻔했지만, 그럴 때일수록, 무심하게 곡괭이를 휘두르는 거지요. 그래서, 보이는 것도 있을 거예요. 곡괭이를 휘두르는 것이 괴로이(つらい : 힘이 들다, 괴롭다)~ ······ 웃겨라

■ 랜서 마이너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거장이고 그림 재료도 장악하고 있어 대하기 어렵다 하며, 그 얼굴을 조크로 일그러뜨리고 싶어 한다.(*211)
→ 아쳐(토모에 고젠)을 비롯한 게임부의 사람들과는 친해지긴 했는데 토모에가 고흐의 게임 플레이스타일을 마조스럽다 한다. 고흐는 노동이란 본래 그렇다고 한다.(*212)
→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 마차의 말처럼 일하게 해줄 것 처럼 보인다며 친해지고 싶어 한다.(*213)
→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를 보면 랜서 영기 상태에서 배운 걸 그림에 반영시킬 테니 기다려달라 한다.(*214)
→ 어쌔신(마타 하리)와 시대와 지역이 가깝다 하며 함께 시대를 되돌아보고 싶다 한다.(*215)
→ 칼데아에서 아쳐(투탕카멘)을 맞이하면 작은데 유능하고 인격자이고 요리 잘 하는 건 대단하다 하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것이 무섭다고도 한다. 그가 가면 안 되는 곳으로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칼데아에 소환된 투탕카멘도 고흐 조크를 들으면 폭발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한다.(*216) IF의 성인이 된 아쳐(투탕카멘) 제3재림은 고흐가 전혀 다른 두 가지 인생을 살다 많은 괴로움을 겪었음에도 눈부시게 빛나는 자라 하며 그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는 것은 매우 눈부시고 기쁜 일이라 한다. 참고로 고흐의 개그를 듣고 폭발하는 건 제3재림이 되어서도 여전하다.(*217)
→ 라이더(마르타)를 노동의 미덕을 체현하는 자라며 대존경한다. 가끔 무섭지만 그건 또 다른 좋은 점이라 한다.(*218)
→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때 미묘한 발언을 듣고 미묘해진 라이더(네모)와는 자신이 미더움을 해결한 후에 다시 친구가 되고 싶다 한다.(*219)
→ 포리너(양귀비)는 어느 사이엔가 접점이 생겼다 하는데 비밀이라 한다.(*220)
→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의 개뱔자 라이더(오지만디아스)는 최고라 한다. 한편 오지만디아스는 고흐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신전을 만나는 걸 감상해줬다 한다.(*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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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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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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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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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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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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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영기의 8할은 광기의 님프다. 영기의 1할 5분은 허수에서 유래한 블랙박스. 영기의 단 5분만이 화가 고흐의 기억과 재능을 차지한다. 우주 밖의 신이 고의로 만들어낸 혼종 영령.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양귀비: 그런데 말이죠……클리티에가 누구죠…… 죄송해요, 제가 좌에서 받은 지식이 한참 모자라나 봐요…… / 네모 : ……클리티에는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이야. 썩 유명하지 않으니 모를 만도 해. 해신(오케아노스)와 여해신(테티스)의 딸, 오케아니스…… 복수형으로는 오케아니데스, 3000명이나 되는 물의 님프 자매들 중 하나야. 클리티에가 이름을 새긴 계기는…… 신과의 비련, 질투, 파멸의 이야기에 있지. / 옛날 먼 옛날. 태양과 예술의 신 아폴론은 인간에게 또 바람기 넘치는 연심을 품었답니다. 그 여인은 레우코토에. 페르시아 왕 오르카모스의 딸이자 절세미녀였지요. 아폴론은 레우코토에와의 사랑으로 달아올랐으나…… 아폴론에게는 연인이 따로 있었답니다. 그게 바로 클리티에입니다. 아름다운 님프는 낭군이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에 절망하여 질투와 함께 광란했습니다. 그리고 오르카모스 왕에게 레우코토에에 대한 악담을 진위를 막론하고 불어넣었지요. 이에 격노한 왕은 레우코토에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아폴론은 깊은 슬픔에 잠겼으나, 클리티에 곁에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클리티에의 행동이 사랑을 영원히 없앤 것이지요. 클리티에는 자기가 저지른 짓을 후회하면서도 태양을 향한 사랑을 끊지 못 했습니다. 클리티에는 아침이 되어도, 밤이 되어도 태양을 바라보다…… 그 모습을 한 송이 꽃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 마슈 : 그런 이야기……맞죠, 캡틴? 설마 고흐 씨의 정체가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일 줄은 몰랐지만요…… / 네모 : 고마워, 마슈. 클리티에 일화를 정확히 설명해 줬어. ……나는 고흐를 『꽃 소녀』로 인식하자마자 아폴론과 물의를 빚은 물의 반신을 떠올렸어. 클리티에서 변화한 꽃은 헬리오트로프라고 불려. 『항상 태양을 바라본다』는 뜻의 이름이지. 후세 예술계에선 그걸 확대해석해서 클리티에가 해바라기로 변했다고 보는 경우도 많아. 고흐의 외견에는 해바라기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었지. 실존한 고흐의 걸작 중 하나가 그 유명한 『해바라기』야. 태양의 온기를 사랑한 고흐가 집착하던 모티프이기도 하지. 그리고 그 자학적인 성격…… / 마슈 : 네……빈센트 반 고흐는 이지적인 면모와 더불어 격정에 휩싸여 자해하는 불안정한 면모도 있었어요. 신화 속의 클리티에 에피소드는 애욕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몸을 꽃으로 바꿀 만큼 강렬한 후회, 자학성을 표현하는 것으로도 해석돼요. 고흐와 클리티에. 성별과 출전이 다른 두 영령의 연결고리는 생각보다 많은 걸지도 몰라요. / 네모 : ……그 애 영기는 클리티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거야. 실제로도 영기 분석 결과, 근대 서번트에게선 거의 안 보이는 신성이 짙게 들어 있었어. 포리너라서 그런 건가 싶기도 했지만, 신의 직계인 님프의 영기라면 그게 자연스럽지. 하지만 그 애에게는 클리티에의 기억은 온데간데 없이 고흐의 기억이 주어졌어…… / 즉 환령이야? / 람다 : 혹은……하이 서번트 아닐까? 격 자체는 2기 다 낮지는 않아 보이는데. / 네모 : 모르겠어. 단, 나랑 람다릴리스하곤 달리 그 애가 얼기설기 기워진 존재임은 확실해. 여자(클리티에)의 몸과 마음에 남자(고흐)의 기억…… 매우 모순적인 존재야. 불안정해지지 않을 수가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포리너의 반 고흐는 『꽃의 사신』이라는 존재가 어떤 수단으로 허수공간에서 발생시킨 불법 영기이다. 그 정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님프인 클리티에와 화가 고흐의 기억과 그림 재능, 그리고 허수 적응 능력이나 사신의 단말 등을 심어 넣은 『누더기』 영령. 영기 성분은 80%가 클리티에의 육체의 정신, 5%가 화가 고흐의 기억과 그림 재능, 15%가 허수 유래의 블랙박스이다. 소규모라고는 해도 클리티에는 진짜 신이기 때문에 『요절한 인간의 기억과 그림 재능』의 용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 통상적으로 일단 소환될 일이 없는 영령이지만 우선 소환이 성립해 버린 경우 얼마나 그녀에게 안정된 아이덴티티를 부여할 수 있는지가 위기를 탈출하는 열쇠가 된다. 절대로 영주로 인한 자해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 ??? : 리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시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나 아 아 아 아요, 들리시나요!? 저는, 저는……! 저는, 클리티에고, 고흐예요! 클리티에=반 고흐예요!! 고흐임을 버릴 순 없어요! 클리티에임을 거부할 수도 없어요……! 그런, 이상하고, 비정상적이며, 꺼림칙한 서번트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런 이름을, 대도 된다고 해 주신다면…… ……에헤헤……! 구해 주시면, 좋겠어요……! (중략) 스카사하=스카디 : 음, 실은 이미 고흐와 말을 나누었지. 헌데 지금, 고흐라 불러도 되겠느냐? 클리티에라 부를까? / 고흐 : 고흐면 돼요! 제가 고흐의 재능을 맡아 고흐의 그림을 그리는 이상, 고흐는 고흐니까요. 제가 누군지는 앞으로도 좀 망설일 것 같지만…… 아호(雅号)가 고흐인 그리스 출신 소녀라 치고 해 나가 보려고 해요, 에헤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진명, 클리티에=반 고흐. 클리티에는 그리스 신화에서 전해지는 물의 님프. 오케아노스와 테티스의 딸인『오케아노스』중 하나. 아폴론의 연인이었으나, 페르시아왕 오르카모스의 딸인 레우코테아에게 총애를 빼앗겨 질투에 휩싸이고, 거짓말로 연적을 파멸시켰다. 하지만 아폴론의 사랑은 되찾아 올 수 없었고, 태양을 계속 올려다본 그녀는 결국 몸이 한 송이의 꽃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 고흐의 성격과 육체는 대부분이 클리티에라고 해도 좋다. 재림을 거치면 꽃과 해파리의 모티브가 섞이는 건 그 때문이고, 1차 재림에서 상복 차림이 되는 건 그녀의 깊은 후회와 슬픔으로 인한 것이다. 낮은 자존심과 떠는 듯한 웃음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모든 걸 잃은 것에 대한 자기혐오에 의한 것일까. 그런『고흐가 아닌 자신』으로부터 눈을 돌리기 위하여, 그녀는 무의식적으로「나는 고흐다」라고 강하게 항변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 나는, 고흐. 빈센트가 아닌 클리튀에=반 고흐 물정령의 모습, 거꾸로 매달린 사람의 인격. ....전혀 상관없는 사람. 고흐의 무덤을 파헤칠 자격은, 나한테도 없는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지킨다. 그 작가가 숨긴, 영감의 근원을. 의도를. 죄를. 이것은 적어도, 조금이라도, 그림 재능을 빌려쓰는 보답이 되기를 바라면서. 고통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조금 고통스럽다. 하지만, 괜찮다 치자. 고통이 좋아 라는 것이, 고흐니까. ....테오. 너가 여기 있다면. 이 고백을, 참회를...들어줄 수 있을까? 라고 할까. 우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마르타 : 네! 네! 성녀의 자비(시스터 스톱)!! 아아, 정말, 마스터, 어쩔 거야, 이거?! / 돌아가서 엄청 아픈 벌을 / 고흐 : 하윽?! 여, 역시 마스터 님!! 고흐 제어 방법을 숙지하고 계셔! 아픈 게 너무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돌아가서 주로 재정 면의 벌을 / 고흐 : 하으아아아아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것만은 봐주세요, 고문이 얼마나 아프더라도 받을 테니까요!! - 페이트 그 랜드 오더의 내용

*11 『얼기설기』인 그녀는 항상 아이덴티티에 불안을 품고 있다. 그 불안은 이윽고 광기를 부르고, 그녀 자신의 영기를『꽃의 사신』으로 변모시키고, 단신으로 인리를 영면으로 이끄는 위험을 불러온다. 그렇게 되기 전에, 그녀에게 안정된 아이덴티티를 줄 수 있는가? 그녀의 마스터에게 맡겨진 책임은 너무나 무겁다. ……만, 의의로 만만하지 않고 잔머리에도 능한 게 클리티에=반 고흐라는 서번트이다. 다앙한 모험을 겪고, 그녀의 성가심, 교활함, 강한 의지, 굳은 의리와 우정의 두터움을 알고 그녀의 인연을 키워나간 마스터는 그녀를 광기의 신에 타락시키지 않고 충실하게 기댈 수 있는 참모가 되도록 이끌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 클루티에 유래의 해바라기의 저주 스킬에 따라 고흐는 자해를 금지당했다. 정체성 크라이시스에 의한 불가피한 광기의 고조가 문턱을 넘었을 때 그녀에게 남겨진 길은 둘밖에 없다. 사신이게 굴복해 보구 별이 빛나는 밤을 해방시켜, 외계의 광기와 사악한 강림을 가져올 것인가. 혹은 개화를 통해 스스로 사신으로 변신하는가. 둘 다 인리를 즉각 끝낼 수 있는 위기라고 할 수 있다. 통상 소환되지 않는 영령이지만 만약 소환이 이뤄진다면 얼마나 그녀에게 안정적인 정체성을 줄 수 있느냐가 위기를 벗어나는 열쇠다. 잘못하더라도 령주에 의한 자해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 최종적으로 이르는 정체성에 따라 명명하는 진명과 성격과 상태도 변화한다. 어떻게 보면 성장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영령이라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3 그렇다면 인격은, 화가와 물정령, 어느쪽이야? / 고흐 : ...실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화가 빈센트는 근대의 인물인 이상, 가족이나 친구의 증언, 그리고 대량의 편지라는 자료가 남아있지만, 발언이나 문장 하나하나의 기억이 명료하게 그 때의 감정이나 사고도, 위화감없이 생각해낼수 있는데.... 한발 빼서, 그 고흐와 지금의 고흐를 비교해보면, 뭐라고 해야되나, 통하는 곳은 있어도, 위화감이 사라지지 않아요. 무, 물론, 자신감 과잉의 초절 자뻑 편지를 쓴 흑역사를, 무의식 중에서 거부한 것일수도 있지만! ....라고 하여도, 신화에서 말해지는 클리튀에의, 아마 의기양양하던 성격에 가깝냐고 물어본다면....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은, 고흐의 인격은, 후회와 자책감에 의해 음울해진 클뤼티에의 것, 에요. 아폴론 신을 향한 신체의 반응도, 자신의 과오도, 그 결과 전부를 향한 죄악감을 생각해보면, 확실하게. 그것은 분명, 틀리지 않겠지만.... 더해서 최근, 생각하고 있는 일도 있어서.... 어디까지나 가설인데, 말해도 될까요? 마스터님. (끄덕) / 고흐 : ...생각해보면, 이상해요. 고흐는 희대의 화가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한변 육체는 완전히 다른 것이에요. 성별조차 다르고....이 엇갈림은, 지금도 저를 정신불안에 빠뜨릴 때가 있어요..... ....그런 제가, 어떻게 빈센트의 그림을 완벽하게 재현할수 있는걸까요? 빈센트와 완전히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자신이 빈센트와 완전히 다른 예술을 태어나게 하는지. / ...그것이, 고흐쨩의 인격과 관계된다? / 고흐 : 네. 이것도, 어디까지나 억측이지만.... 굳이 마스터님의 시대 말을 써서 표현하자면, 클리튀에라는 육체(하드)와, 빈센트라는 기억(메모리), 이 양쪽에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실력을 재현하기 위한, 역산하는 인격(소프트웨어). 후회하는 물정령의 마음을 가진 해석가능한, 거꾸로 매달린 번뇌하는 화가 라는 상징이 새겨진 비뚫어지고, 난해하고, 추악하고, 우의적인, 인간을 벗어난, 어쩌면 누구도 아닌 비굴한 소녀의 초상화.... ...그것이 저, 클리튀에=반 고흐의 인격이 아닌지, 같은. / (마슈 시무룩) / 고흐 : 아....이것은 딱히, 슬픈 이야기가 아니에요. 만약 이것이 맞다면, 고흐는 오히려, 기뻐요. 영령이라는건, 어디까지나 과거 본인의 모조품. 진정한 자신따위, 없는 것이 보통이에요. 하지만.... 원형(클리튀에)도 상징(빈센트)도 닮지 않은, 이 고흐의 인격은, 나 라고 할수 있지 않나요? 다른 누구도 아니기에, 유일무이한 자기자신. 따라서 저는, 대고 싶은 이름을 댈뿐. 그 시선을 건네준, 네모쨩, 칼데아의 모두들.... 그리고 마스터님에게, 고흐의 감사는 끝이 없이, 에요. 다시 한번 감사와, 선서를. 이 영체가 사라질 시간까지 고흐는 마스터님께 충성을 바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고흐는 마스터 님을, 말 그대로 주인으로 맞이하고, 따르겠습니다. 마스터 님이 고민이라면, 함께 고민하지요……." / "마스터 님은, 확고하세요. 계속 흔들린다는 것에 확고하신 분. 그 삶은, 눈부신 거라구요. 흔들리지 않으려고, 그렇게 있지 못했던 고흐같은 사람한테는……" / "좋아하는 것, 말인가요……. 따뜻한 색…… 그 노란 집…… 커피 향기…… 서로 이야기 나눌 동아리와, 자극적이고 평온한 창작의 시간을 보낸다…… 그런 답을 소망, 하시는 거겠죠! 평범하게 먹는 게 좋아요. 고기나, 생선…… 에헤헤헤……!" / "무엇이든 좋아해요! 아무거나 주세요 아무거나 받아들일게요! 유일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건, 그런 자신, 이려나요…… 에헤헤…… 죄송해요……." / "성배에 걸 소원은, 없어요……. 그 이별, 그 배신을 뒤엎어서 뭐가 된단 말이죠! 전, 뭐가 되는 걸까요, 저는, 뭐가……. 분명, 이 의문이야말로 제 소원이려나요, 그걸 성배에게 요구하면 사신이 생각한 대로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룸 대사

*15 빈센트 반 고흐는 19세기 유럽에서 활약한 화가이다. 작품은 사후 높은 평가를 받아, 전세계의 애호가를 가졌다. 실제 역사로는 당연히 남성이며, 이름, 초상화, 몇 없는 사진을 봐도 그것은 명백하다. 한 편, 고흐를 자칭하는 소년같은 차림으로 나타난 이 포리너는 겉보기에도 성별도 실제 역사하고는 다르다. 하지만, 그 그림 재능은 그야말로 고흐 그 자체. 밥을 많이 먹고, 조크를 날리고, 그림을 그려대고나서 음산하게 웃는다. 과연, 그 정체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 말장난을 좋아하고 자학도 비관도 개인기도 전부 통틀어 『고흐 조크』로 칭하고 연호한다. 이것은 화가 고흐의 편지에서 엿보이는 문학 사고나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호된 거부의 말을 특히 좋아하며 연호하는 등, 대응이 난처한 유머 센스, 그리고 예전에는 태양신에게 사랑받았을 터인 클리티에의 애교 등에 기인한 것. 호흡 같은 것이므로 웃어서 넘기면 문제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7 마스터나 그 동료에게 헌신하는 것을 자신의 존재의의로 여기고 그야말로 하인처럼 대한다. 어떤 명령에 대해서도 비굴할 정도로 순종적으로 응하지만 특히 그림을 그릴 기회를 주면 좋아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파고들려는 질문이나 명령은 정상적으로 이해하지 못 하고 무시나 도피로 응한다. 이것을 반복하면 서서히 광기를 모아 버린다. 정신 상태에 관계없이 많이 먹고 그림 재료를 마구 쓴다. 마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낭비가이므로 주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8 항상 우후후, 에헤헤로 웃음을 흘리고 있다. 애교 섞인 웃음 - 자조 섞인 웃음 - 긴장에서 비롯된 껄껄 웃는 웃음 - 구상이나 망상에 빠져서 호탕한 웃음 등 그 내막은 복잡하다. 조울증의 기운이 있고, 의욕적으로 행동했다가 허둥대며 자책한다. 자학에 빠지는, 장난스럽지만 위험한 소녀. 헌신적인 한편, 자신의 욕망에 정직한 면과 음모에 능한 면이 있다. 그런 자신을 강하게 비하하는 한편, 그림-예술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하늘보다 높은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있다. 작품에 대한 겸손과 자학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깎아내리면 자칫 잘못하면 심각한 갈등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9 스카사하=스카디 : 파악했노라. 그게 바로 바깥 신이란 것의 노림수로구나? / 그래?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어떤 의미로는 나도 바깥쪽 신이니 말이다. 조금이나마 사고가 파악된다. 아주 조금이나마. 고흐란 영령을 만들어 낸 의도를 짐작컨대…… 우선 놈들은 너희의 세계……현실 지구에 침략의 손길을 뻗고 있지. 밖에서 안으로, 허구에서 현실로 가는 머나먼 여로. 이는 가혹한 여정일 게야. 한 달음에 답파하기는 힘들지. 아무리 강한 신이라도 어디선가 넘어지면 비명횡사할 게다. 따라서 놈들은 이번에 발판이 될 땅을 원한 것이다. 교두보, 혹은 전초기지라 할 만한 땅을. 그게 바로 허수공간이지. 실수공간의 뒷면. 얇은 인지의 벽으로 나뉜 멀고도 가까운 관측 불가능 영역…… / 마슈 : 실례지만 끼어들게요!그렇다면 미지의 적성존재에게 허수공간의 존재가 들통났단 건가요? / 스카사하=스카디 : 당연히 그렇지 않겠느냐. 이 대책은 귀환 후에 시급히 취할 필요가 있다. 자 헌데, 놈들이 그 미지의 낙원에 세운 원정계획이란, 허수공간에 영령을 파견하는 것이었지. 고흐는 무슨 수를 쓴 건진 몰라도 허수공간에 소환되어 호쿠사이를 『불렀고』, 우리를 기다렸다지. 놈들은 허수공간 액세스 능력을 이미 얻어 낸 상태이니라. 그럼에도 직접 나서지 않고 영령을 파견했지…… 그 사정은 내가 알 수는 없으나, 목적을 짐작하면 이 영령에게는 거점구축 역할을 맡는 성질이 있을 게다. 그리고 녀석이 한 행동을 되짚어 보면 예상도 되지. 고흐가 받은 명령은 세 가지다. 1, 인원 현지징발. 2, 현지 기지화. 3, 인원의 『신화』. / 오사카베히메 : ……뭐, 뭔지 알겠네……즉,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려고 칼데아의 포리너를…… / 스카사하=스카디 : 정답이다, 오사카베여. 아마 허수소환 코스트가 많이 드는 등의 사정이 있을 게야. 그래서 더 가까이에 있으며 허수 액세스 능력이 있는 우리를 이용하려 한 거다. 이게 제대로 성공한 것이고. 『부르는』 행위에 의해 호쿠사이가 광기를 띠었지. 스킬이 이상해져서 녀석 또한 외우주의 바람에 호응한 게야. 녀석이 변장하여 노틸러스에 밀항한 결과 인원이 갖춰졌노라. 그리고 호쿠사이는 명령에 따라 허수공간을 『바다』로 바꾸고 대해구에 거대함선 등, 대작을 연달아 그려 냈지. 그대로 방치했다면 호쿠사이는 광기에 완전히 넘어가서 끔찍한 사신의 신전을 그렸을 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그 결과, 사신의 전초기지가 완성되지. 거기서 실수공간을 어떻게 침략할 작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최소한 페이퍼 문 포기를 각오해야 할 거다. 범인류사 구제도 꿈처럼 사라질 뻔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마슈 : 호쿠사이 씨께선 명확하게 지목당하셨겠네요…… 우키요에로 생긴 고흐 씨와의 연결점을 이용해서……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겠구나. 그 또한 고흐가 선정된 이유일 게다. 하지만 나는 진짜 목적이 다른 데 있으리라 본다. 고흐의 보구 『별이 빛나는 밤』. 이계의 풍경으로 세계를 침식하고, 포리너를 『신화』시키며 광기를 흩뿌리는 그림…… 허수공간에 신전을 세운 순간, 그 보구를 이용하여 포리너들을 『신화』시킬 작정일 게야. 그게 바로 계획의 최종단계……그야말로 『사신강림』을 이루는 대규모 작전이지. / 양귀비 : 그런 건……그런 건 이상해요! 그게 목적이라면 저를 언제든 사신으로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고흐는 거기에 저항했어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래, 바로 그 점이다. / 양귀비 : 어…… / 스카사하=스카디 : 특정 포리너는 허수공간과 상성이 좋지. 하지만 서번트에서 탈피한 순간…… 그 안에 잠든 신성에게 잠식되는 순간, 그 능력을 잃는 것은 아니겠느냐? / 양귀비 : ……고흐가 나중에 배신할 작정이었단 건가요……? / 스카사하=스카디 : 아니, 녀석은 결코 그걸 바라진 않을 게다. 그렇기에 녀석의 영기는 클리티에와 얼기설기 기워진 거지. / 무슨 뜻이야? / 스카사하=스카디 : 나도 고흐라는 인간의 기록은 읽었다. 광기의 화가라 불리기도 했지만 그 자의 근간에는 확고한 신념이 보이더구나. 그 자는 별의 저편에 있는 신을 갈구하기는 했으나, 그게 사신임을 안다면 결코 가담하지는 않을 게다. ……이는 실제로 그 자의 생애가 증명하고 있지. / 마슈 : ……설마 반 고흐는 그 그림으로 본인이 사신을 불러들일 것을 거부하다 자살을……?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면 말이다. 영령으로 소환된 고흐도 그러한 제약을 가지고 있을 거다. 고흐는 결코 바깥 신(광기)에 굴하지 않는다. 만약 그렇게 될 것 같다면 자결을 해서라도 저항하지. 바깥 신에게는 심각한 문제겠구나. 고흐의 보구는 촉수를 배배 꼴 만큼 필요하지만 절대거부란 조건이 딸리니 말이다. 그래서 놈들은 얼기설기 기운 영령을 만드는 끔찍한 발상에 다다른 것이다. 고흐의 기억과 재능을 클리티에에게 준 게야.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느냐? 클리티에는 회한과 자기혐오 속에서도 결코 자살하지 않고 자기 몸을 꽃으로 바꾸었지. 그 점이 중요하다. / 네모 : 설마……자살이라는 안전장치를 봉인한 거야……!? / 스카사하=스카디 : 바로 그거다. 고흐도 말하지 않았느냐. 죽고 싶은데 못 죽는다고. / 양귀비 : 고흐의 의식은 자살해야 한다고 느끼면서도 클리티에의 심신이 이를 거부하다니…… 이런 장절한 이율배반이 다……아니죠, 그걸 빼고 봐도 기억과 심신의 부적합은 많이 괴로울 텐데…… / 스카사하=스카디 : ……바깥 신과 광기는 서로 뗄 수가 없는 요소 같더구나. 포리너도 마찬가지고. 고흐가 자살도 못 하고 갈등 끝에 광기에 빠지면 보구 사용을 주저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사신의 신전이 완성되는 순간을 보겠구나. 그야말로 바깥 신의 예정표대로. 뜻대로 굴러가는 거지. / 마슈 : ……그렇게 잔인할 수가…… / 오사카베히메 : 영령은 병기 같은 존재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까지 왜곡되면……슬퍼지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FateGO』의 인물상 : 예술은 때로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 즉 인리를 초월한 영역에 도달한다. 화가 고흐의 진귀한 작품군 중에서도 그 영역에 도달한 것이 몇 가지 있었다. 테오의 창고에 보관된 채였던 그것들을 처음 눈여겨본 것은 다른 미술상도 비평가도 호사가도 아니라 인리에서 멀리 벗어난 외우주의 지적존재였다. ――적어도 화가의 비몽사몽한 정신 속에 생긴 『꽃』은 자신을 그렇게 칭했다. 이 시점에서 『외우주의 지적 존재』라는 존재가 실재한 증거는 없고 단지 화가의 망상 혹은 광기의 상징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꽃』은 다양한 보상과 위협을 제시하여 화가에게 복종을 요구했지만 화가는 결코 굴하지 않았다. 총계 2000점을 넘는 작품군의 완성과 한 자루의 피스톨을 격발해서 화가는 광기에게 승리한 것이다. ――다만 그의 적은 죽음으로 패배를 인정할 만큼 고분고분하지도 선량하지도 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2 네모 : 고장이 안 났어도 불가능해. 현재 허수공간에는 깊이의 개념이 없거든. 정확히 설명하면 여기는 절대적으로 심원해서 깊이 개념에 따른 관측을 거부해. 지금 느끼는 『착각』이라더라. 이 탓에 노틸러스는 실제로는 현재 위치에서 부상하지도 하강하지도 못 해. 그래서 허수공간 탈출에 『부상』 개념을 쓰는 페이퍼 문의 술식이 봉쇄되어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네모 : 말도 안 돼……말도 안 되지만 지금 허수공간은 관측 가능해진 상태로 보여. / 무슨 뜻이야? / 네모 프로페서 : 아까 여신님이 설명하셨다시피 저희는 보통 허수를 결코 정확히 관측할 수 없어요~. 100명 봐도 제각각 인식이 달라지죠. 애초에 개인의 인식에 따른 일치성을 확인할 방법도 없고요. 따라서 허수존재의 관측 불가능성이 유지되어 실수와 허수 간의 불가침성은 절대적이어야 하는데요…… / 네모 : 만약 누군가의 손으로 허수공간의 성질이 변화하여 누구나 같은 무지개 소용돌이를 인식 가능해진다면 어떨까? 실수와 허수가 상호 관측을 해. 그 결과, 실수와 허수 둘 다……버그가 일어나. / 버그? / 네모 : 수만 년을 들여 쌓아 올린 『인간』의 정보처리 능력── 지각, 인지, 세계와의 연결법이 엇나가는 거야. / 으음, 더 쉽게! / 네모 : ……애써 대강대강 말할게. 발광해. 우리가, 아니면 세계가. 세계인식, 혹은 세계 자체가 엉망진창이 돼. 어느 쪽이 그럴지 증명은 불가능해도 파멸이라 부르기 충분하지. 그러니 결코 바깥 빛을 보지 마. 접촉해서도 안 돼. 침수돼서도 안 돼. 허수공간의 안전성은 더 이상 관측 불가능성으론 보장되지 않아. 내압각 및 결계 외부는 심해처럼……죽음의 세계야! / 허수공간 무셔!? / 네모 : 그래 물론 그렇지! 상상 가능한 관측 불가능 영역이란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가장 무시무시한 마경(프론티어)이야! 하지만 여긴 가장 안전한 곳이었을 거야! 잠수함 선원의 가장 큰 적, 암초가 없는 점만 놓고 봐도! 하지만 실상은 이 모양이야! 하다못해 방어장벽만이라도 개발을 앞당겨서 장착해야 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왜, 왜 제 영의가 이 안에!? 아 마스터, 상자 안에 어디서 본 둥근 필체로 쓴 메모가 있어요!! / 『네엥☆ 안녕하세요 선배애──! 이번에도 역시나 문제거리에 휘말리셨나요─? 그걸 다 예측한 만능 후배가 크리티컬한 비밀병기를 보내 드릴게요☆ 안타깝게도 발주가 빠듯해서 이거밖에 준비를 못 했는데…… 그쪽 초가동 메카 항우 씨께 "그런 재밌는 건수는 더 빨리 말해" 달라고 전해 주세요~♡ 이번에는 진심으로 관여를 부정하고 싶으므로 달 뒷면에서 알리바이를 유지하며 빈틈 없이 지원하는 BB 올림』 / 마슈 입어! 지금 여기서 입어! / 마슈 : 저, 저기, 수영복을요!? 지금 여기서요!? / 미안, 령주로 명령할게! / (령주 사용) / 마슈 : 조, 좀 찝찝하지만 갈아입었어요, 마스터! 그런데 대체 이걸 입고 뭘…… …… / 마슈? / 마슈 : 바다가…… 바다가 부르고 있어요! 캡틴, 함외 작업용 에어록 사용 허가를! / 네모 : 서, 설마…… / 마슈 : 네……수영복 영의의 능력(치트) 때문인지 이 바다에서도 문제없이 행동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러니 제가 밖에서 공격을 막아 낼게요! 실더,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맡겨 주세요! / (배틀) / 그럼 현실을 직시해야지 (마슈한테 혼나야지……) / 마슈 : 아까 그 막 나가는 영의 장착 건은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BB 씨의 영의는 매우 효과적이긴 했어요. 죽음의 공간이 된 허수공간에서도 인식에 이상이 없는 걸 넘어 신체능력도 부스트된 모양이었어요. 단, 에너미를 인식하는 건 아무리 해도 불가능해서…… 무작정 격투하며 보구를 전개했지만요…… / 오사카베히메 : 에이─그래도 그게 없었음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 스카사하=스카디 : 즉 항우와 달의 지원자는 이 사태를 이토록 깊이 예측했단 거로군…… / 아까까지 거품 물고 실신하신 여신님 / 스카사하=스카디 : ……음. 그래, 잠시만 더 쉬마. 괜찮다, 대화는 듣고 있으마. 응…… / 마슈 : 사태를 설명해 주실 항우 씨께선 방에서 활동을 완전히 정지하셨어요. 불러도 반응이 없으세요. 수면 상태에 들어가시기 전에 리소스를 절약한다고 하셨는데…… / 네모 : ……그래, 항우는 아무래도 철두철미 정확한 모양이야. 포기한 구획에는 전산장치, 관측장치, 어뢰, 식량에 더해 마력 리소스도 듬뿍 쌓아 놓고 있었어. 그걸 버린 결과 노틸러스의 항행 가능 시간은 150시간 정도로 떨어졌지. 서번트의 현계 유지에도 다소나마 리소스가 필요해. 항우는 그걸 예견하고 행동한 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양귀비 : (플레이어)…… 응, 좋은 이름이네요! 부디 잘 부탁드릴게요! 그런데 바로 일해도 될까요? / 어, 뭔가요 / 양귀비 : 악기 연주자로서 일화가 과대해석된 탓인지 유유는 귀가 엄청~밝거든요. / 네모 : ! 혹시 함 밖의 소리도 들려!? / 양귀비 : 네. 그래서 아까부터 배를 콩콩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배 밖의 목소리가 들려요. 『적이 온다』고 하는데요……! / 네모 : 허수공간에 목소리라고!? / 현지 협력자……! / 마슈 : 캡틴, 다시 함외 활동 허가를! 지금부터 구조하러 갈게요!! / 네모 : 아니, 안 돼, 허가 못 해! 에너미의 존재가 암시되어 있는 상황에서 단독 연속출격은…… (……나 혼자서라면 허수공간에서도 행동이 가능해. 하지만── ……안 돼. 상황이 파악되지도 않았는데 쉽사리 함에서 벗어날 순 없어……!) / 스카사하=스카디 : 그 문제는 일단 해결해 보았노라. / 네모 : 뭐? / 스카사하=스카디 : 에잇. (뾰옹) / 오사카베히메 : 으아─!? 뭐야 이 수치 플레이!? / 스카사하=스카디 : 또 하나의 나로 변신해 보았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마. 함외 작업 인원을 늘렸다. 적인지 뭔지를 해치운 후, 밖의 『목소리』를 확보하지. ……확보하지. (으으, 뭐지 이 옷차림……! 또 하나의 나는 무슨 연유로 이런 옷을……) / 마슈 : 캡틴 네모, 3기 편성이라면! / 네모 : ──그럼 어떻게든 되나!? 사령관 대리의 판단은!? 네 방침에 따를게! / 괜찮겠어? 마슈는 적을 못 보겠다던데…… / 양귀비 : 그렇군요 그렇군요, 허수공간에서 백병전이군요? 그러면 그걸 이러고, 저래서…… 응! 어떻게든 될 것 같아요, 네! / 네모 : 어떻게든을 간략히 설명해 줄래!? / 양귀비 : 아무래도 이 장소의 실체는 빛 같으면서도 다른 암흑이 충만한 심해 같으니…… 제가 방사하는 아지랑이──불의 환각으로 적절한 시각개념을 주어 인식 가능하게 할게요! 즉 제 소리로 위치, 사이즈, 클래스를 파악하여 거기에 적절한 영상을 투영하는 거죠. 이제 문제없이 싸우실 수 있을 거예요! / 네모 : ……아무래도 우리 중 누구보다도 현 상황을 정확하게 장악하며 대처할 수 있나 봐. 아깐 어쩌나 싶었는데…… 우린 아무래도 무사히 최적해 영령을 소환했나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스카사하=스카디 : 음……달에서 온 지원 수영복에는 이 『메모리 칩뿌』가 들어 있더구나. / 스카사하=스카디 : 이 안에는 정체 모를 마술식이 새겨져 있다. 아마 허수마술이거나 비슷한 것일 게야. 이를 인스톨한 영의나 수영복은 착용자를 허수공간에 적응시키며 스테이터스를 강화시키노라. 이 수법이 먹히는 서번트는 수영복 영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과거에 수영복 영의를 획득한 경함이 있는 자…… 현재 이에 적합하는 건 오사카베와 마슈지. 나는…… 미안하구나…… 그……아직, 힘들다…… 앞으로 그런 서번트를 소환한다면 의상 쪽은 내가 어떻게든 장만하마. 영자기술 쪽에는 능하지 않으나 『칩뿌』를 룬 마술로 고스란히 늘리는 데에는 성공했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네모 프로페서 : 으음, 그 발언에는 명확한 반론이 있어요─. 여태 여신님하고 여러 허수성 에너미를 해부, 해체해서 연구했는데, 이것들은 명백히 동물이 아니에요. 비유하면 용수철 장난감 같은 걸까요? 자극에 반응해서 움직이는 단순한 존재로 보여요. 꼭두각시보다 조금 수준 높은 구조로 작동하는 거예요. 이건 크든 작든 똑같아요. 그런 존재가 사고랑 전략을 구사하며 사회성을 얻어 군주를 추대할 거란 생각은 좀 하기 힘든데요─. / 스카사하=스카디 : 잠깐 교수. 매우 단순한 부품이라도 정교하게 늘어놓으면 복잡한 기구가 되지 않겠느냐? / 네모 프로페서 : 그렇긴 한데, 만약 허수해구 생태계가 그런 방향성으로 짜였다면 그만한 다양성이 있어야 해요. 즉 여러 자극에 여러 반응을 보이는 적이 포획되어야 하죠. 하지만 현재 적은 『매복』과 『색적』 두 종류 타입만 발견됐어요. 부품 종류가 후달리는 거죠. 이미 탐사음(핑거)을 내보내는 적이 포획되기 시작했으니 적의 기술혁신이나 변이, 진화 가능성을 부정은 못 하겠지만…… 현재 행동원리 부분의 다양성은 보이지 않으니 역시 통솔개체는 없을 것 같아요─. / 스카사하=스카디 : 흠……그렇다면 답은 하나로군. (플레이어)여, 맞혀 보겠느냐? / ……죄다 꿈인가? / 스카사하=스카디 :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만, 나 원…… 뜬금없는 소리를 하면 다 되는 게 아니다? 요컨대 그 생물 자체가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니라. 누군가가 조종하는 거라 보면 부자연스럽지 않아지지. 마치 꼭두각시처럼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오사카베히메 : 시러어~~~~~~~!!!!! / 네모 마린 : 캡틴, 탈주병을 잡아왔어요─! 『부사령관 대리한테 논알콜 칵테일을 대접했더니 어째 취하게 만든 죄』는 이제 해소된 거죠─!? / 네모 : 수고했어. 하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야. 거기 마린. 얘를 간지럽히기 600초 후 반성문형에 처하도록. / 네모 마린2 : Aye Aye~! 무지막지 간지럽힐 거다~. / 네모 마린 : 히잉! 살려 줘─! / (쌔앵) / 네모 : 자 본론으로 들어가자. 오사카베히메를 축으로 삼은 획기적 색적 방법을, / 오사카베히메 : 시~~~러어~~~~~~~!!!!! (아둥바둥) / 네모 : ……다들, 설명을 부탁할게. / 스카사하=스카디 : 방금 증명되었다시피 현재 허수공간에는 흉악한 괴물이 넘실거리고 있으며 소리에 민감하다. / 누가 더 자세히 좀─! / 네모 프로페서 : 그럼 제가. 일단 오해가 없게끔 말씀드리겠는데, 현재 허수공간과 원래 허수공간은 다른 곳으로 여겨 주세요. 허수공간이 원래부터 암초와 괴물밭이란……가설은 첨단 마술이론의 가정하곤 심히 괴리되어 있어요. 누가 허수공간을 조작하여 관측을 수속시킨 데 더해, 허수의 암초와 괴물을 뿌렸다고……보는 게 맞을 거예요. 그 누군가의 능력과 의도는 몹시 궁금하지만 일단 제쳐 두기로 하고…… 소리에 민감한 괴물의 특성 자체는 현재 허수공간의 성질에 『적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 고흐 : 에헤헤, 아르케로서의 물과 로고스로서의 괴물로 나뉜 모양이에요, 불가지여야 하는 혼돈이…… / 네모 프로페서 : 으음, 고흐 씨의 설명은 어려우니 의역하자면…… 원래 허수공간을 채우고 있던 『무언가』는 관측 수속 결과 대략 두 종으로 나뉜 모양이에요. 괴물과 암초는 두 종 중에서 『짙은 쪽』으로 구성되었어요. 반면 현재 공간에 넘실거리는 무지갯빛은 『옅은 쪽』이에요. 무지갯빛은 맨몸으로는 보기도 위험한 상태가 되어 있지만, 그 외에도 주목되는 성질을 보유하고 있어요. 편의상 무지갯빛으로 부르곤 있는데, 실은 이게 빛이 아니에요.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그래서 아무것도 안 비춰져요. 상을 망막에 결상시키지 않죠. 양귀비 씨 말씀대로 여긴 암흑이나 다름없어요. 자, 『옅은 쪽』으로서 분리된 현재 무지갯빛 말인데요, 굳이 따지면 물에 가까운 성질이 있어요. 공기처럼 저밀도인데도 어째선지 물처럼 굽이치며 침수되고 진동하죠……즉 소리를 잘 전달해요. 그래서 허수 괴물은 빛이 아닌 소리를 특히 민감하게 감지하는 상태가 되었나 봐요. 합리적─. 그러니 아까 같은 소동은 물론이고, 스크류 소리나 전투음도 감지되어 공격당하는 거죠. / 마슈 : 으으……여러분……죄송해요……죄송해요…… / 마슈, 나중에 설명할 테니 쉬고 있어 / 네모 : 즉……완전히 잠수함전이라 이건가. 빛이 닿지 않는 심해에서 숨과 소리를 죽이며 상대의 존재를 귀로 잡아 내어 죽인다. 단, 그렇게 보면 우리한테는 디스어드밴티지가 산더미처럼 생겨. 우선 현재 노틸러스는 이동하기만 해도 공격당해. 기관 문제로 소음이 심하거든. 이어서 적은 기본적으로 평소에는 완전히 정지 상태인가 봐. 우리를 알아챈 순간에만 공격해 와. / 고흐 : 확실해요……고흐가 쭉 표류했는데…… 우후후, 떠다니기만 하면 아무 짓도 안 해요…… 하지만……소리를 내면……아까처럼 작은 것부터 이 배보다 큰 것까지 공격해 와요……에헤헤…… / 네모 : 그 『큰 게』 보구급 공격을 한 녀석일 거야. 무슨 공격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지만…… 상대는 물량으로 우세하며 우리를 포위한 채 진을 치고 있어. 우리가 소리를 내는 즉시 맹공해 오지. 우리의 눈과 귀는 양귀비의 청각이야. 하지만 적이 소리를 내지 않는 이상 우리 쪽에서 소리를 내는 수밖에 없어. / 양귀비 : 그렇다면……소위 액티브 소나를? 저희 쪽에서 소리를 내어 되돌아오는 음파로 적의 위치를 잡아내는 거죠? 그래도……위험한데요? / 네모 : 맞아, 소리를 내는 거니 당연히 적한테 들켜서 총공격을 당해. 그러니 이 수법은 못 써. / 스카사하=스카디 : 거기서 오사카베가 나오지. 이 자의 결계보구와 이에 앞서 몰래 하는 점술은 사실 상당한 수준이라 말이다. 요컨대 꽤 넓은 영역에 주술적 스캔을 걸어 피아 판별 후 보구를 쏠 수 있지. 이른바 소리도 빛도 아닌 제3의 눈. 이를 이용하여 소리 없이 일방적으로 색적하는 것……좋은 작전 같다만. / 오사카베히메 : 그걸 위해서 히메 혼자 허수바다에 사추우우우우울시킬 거잖아!! 초 익사이팅! 수준도 아니야─!! 옷키 그런 건 진짜 안 좋아 보여! / 네모 : 물론 너를 귀환 불가능한 방법으로 일회용품 삼을 생각은 없어. 그렇게 보일 뿐이지. / 오사카베히메 : 캡틴이 구체적 방법을 검토하고 있어─! 다 끝장났어─!! / 네모 : 하지만 너도 정찰임무의 중요성은 이해하지? 서바이벌 게임의 달인이라 들었는데. / 오사카베히메 : 뜨끔. 뭐……실은 이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더 인도어한 대우가 좋겠는걸…… / 네모 : 그래 선처할게. 그래서 네 결계 스캔 반경은 얼마나 돼? / 오사카베히메 : ……히메지성 중간 해자쯤……까지니까…… 600m쯤……되나…… / 양귀비 : 항우 님께서 남기신 해도는 한 쪽이 100公里(킬로)를 넘기나 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고흐 : 으음, 으흠, 우후후……뒤에 건 잘 모르겠지만 앞에 건……아무 문제없지 않나요? / 네모 : ……무슨 소리야? / 고흐 : 로고스의 괴물을 먹으면 되죠. 고흐가 표류 중에 그랬듯이요. 에헤헤. / (잠시 후) / 양귀비 : 그렇게 돼서~, 처치한 허수성 에너미는 고순도 마력 리소스 및 식품으로 가공 가능하단 사실이 판명! 백병전 팀은 리소스 조달 팀을 겸임하기로 결정났습니다! 그러면 사령관 대리, 임무 시동을 해 주시죠─! / 네모 마린 : 다들─! 프로페서랑 여신님이 에너미 잔해를 고속으로 실수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대─! / 네모 마린2 : 헤에─! 그럼 어떻게 되는데─? / 네모 마린 : 드디어 허수의 괴물을 먹을 수 있대─! / 네모 마린2 : 헤에─! 마스터 큰일이겠다! 그런 건 신비의 섬에서도 안 할 짓이지─! / 기어이 괴물을 먹는 건가…… / 마슈 : 마스터, 여기 계셨군요! 어쩐 일이세요, 피로하신가 본데요…… 호, 혹시 저처럼 네모 마린 씨의 강렬한 음료로 그로기 상태이신가요!? / 마린이랑 벌크를 좀 / 마슈 : 잠수함 생활 시의 건강 유지에 좋겠네요. 저도 꼭 함께 하고 싶은데, 그 전에…… 실은 방금 중요한 발견을 해서 캡틴께서 긴급 브리핑을 요청하셨어요. 함교로 와 주세요! / 네모 : 여어 사령관 대리. 마린들이랑 놀아 줘서 고마워. 개구쟁이라 미안한걸. 자, 좋은 소식이랑 안 좋은 소식, 뭐부터 들을래? / 괴물 맛집 건은 아니겠지 / 네모 : 그래 정보 누출인가. 이건 함내 규율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겠어. 하지만 상황은 생각보단 좋아. 훨씬 좋지. 설명하자면 회수한 괴물의 잔해를 날로 먹거나 구워 먹을 필요는 없어. 고흐는 괴물을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고흐만의 영기 특성이야. 보통은 못 따라해. 그래서 프로페서가 고흐의 혈액을 해석해 보니 허수존재를 실수존재로 변환하는 특수한 효능이 판명됐어. 연구 결과, 허수성 에너미의 잔해에서 우리(실수)에게 유용한 물질을 꺼내는 데 성공했지. 지금 단계는 대단하다? 유기물, 광물, 마력, 무해한 고기까지 나와. 이제 리소스 문제는 해결될 것 같아. 이건 그야말로 허수마술이 역사상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실용 실험 단계까지 온 거야……이게 좋은 소식. / 좋은 소식인걸 (나를 타이르는 투로) / 네모 : 역시 너도 질색하는구나. 오사카베히메랑 스카사하=스카디도 먹기 싫다느니, 마스터한테 못 먹이겠다느니 고집불통이야. / 마슈 : ……여태까지 특이점에서 잡은 괴물(몬스터)을 먹기도 했는데 이번 경우는 더 특수하다 보니…… 『맨몸으로 보면 발광하는 바다』니까요. 거기서 잡은 생물을 경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어요. / 네모 : 그래서 이러기로 했어. / (딱) / ??? :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 마슈 : 어, 혹시 진수식에서 잠깐 뵌……? / 네모 : 맞아, 네모 베이커리. 전문 분야는 제빵이지만 요리 전반도 얼추 습득했어. 입수한 리소스로 스카사하=스카디의 마술공방 일부를 주방으로 개장할 거야. 베이커리가 손을 보면 괴물이라도 레이션보단 나아질걸. 아마도. / 네모 베이커리 : 에이, 캡틴. 맛있는 식사는 함내 최대의 재미거리지? 더 진지하게 생각하자? 안심하세요, 여러분. 어떤 식재료든 열심히 맛있게 만들게요. 기껏 크루즈하는 거잖아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마슈 : 와, 진수성찬이에요, 선배!! / 고흐 : 빵이 한가득, 튀긴 생선에 감자……우후후, 난생 처음 보는 요리도……부활제라도 하는 것 같아요……! / 오사카베히메 : 새우 칵테일, 굴 오븐 구이, 게장, 모케카, 검보에 생선찜……시푸드 다국적 군단! / 해군 같아! / 네모 베이커리 : 오래 기다렸지~☆ 듬뿍 먹어~! / 스카사하=스카디 : 음, 여신과 명셰프의 콜라보 키친이다. 감사히 들거라, 어여쁜 아이들이여. / 양귀비 : ……저기, 마스터? 아까 얘기대로라면 이거 허수 괴물로 만든 거죠…… / 그렇게는 안 보이지 / 네모 프로페서 : 네 빅토리─. 당초에는 3대 영양소랑 미네랄, 비타민만 회수해도 감지덕지였는데, 『무슨 소리냐, 식사는 모든 것의 기본이 아니겠느냐』 이 말씀을 한 여신님이랑 베이커리가 집념을 발휘하여 식재료 전환 기술이 비약적으로 향상, 그게 결과적으로 기체 수리 노하우에 공헌해서 마술공방 겸 주방은 현재 피버 상태예요─. / 양귀비 : 으음, 보기에는 당 시대 때 궁정요리에도 밀리지 않는 호화현란, 산해진미로 보이는데요…… / 스카사하=스카디 : 마술적 가공으로 다른 것으로 변성시켰다. 그냥 괴식과는 차원이 다르지. 억지로 실물로 변환하는 것도 리소스 낭비라 실수화된 마법생물로 식재료를 대신한 요리도 있다만……. 만드라고라 튀김처럼. / 양귀비 : 이건 서번트로서 독이 들었는지 확인해야겠네요……! 마스터, 실례할게요! (홱) / 양귀비 : 好吃(하오치)! 그냥 맛있네요! 그리고 무독무해! 마스터 안심하세요! 유유 어느 의미론 본직이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네모 : 그래. 이게 좋은 소식이야. 그러면 이제 안 좋은 소식을. 실은 둘이나 있어. 우선 우리는 지금 실수공간에 부상할 수 없단 게 확정됐어. / 고장 때문이야? / 네모 : 고장이 안 났어도 불가능해. 현재 허수공간에는 깊이의 개념이 없거든. 정확히 설명하면 여기는 절대적으로 심원해서 깊이 개념에 따른 관측을 거부해. 지금 느끼는 『착각』이라더라. 이 탓에 노틸러스는 실제로는 현재 위치에서 부상하지도 하강하지도 못 해. 그래서 허수공간 탈출에 『부상』 개념을 쓰는 페이퍼 문의 술식이 봉쇄되어 있지. 억지로 상하이동을 해도 소용없거나, 좌표축에 버그가 생겨서 암초에 박힐 거래. 조심해야 해. 허수잠항의 특징은 3차원적 이동인데, 여기에 한해선 해상전 같아졌어. 즉 적과 조우할 경우 숨을 죽인 채 상대의 밑바닥을 지나가는 재주는 못 부리는 거지. ……여기까지 설명한 시점에서 안 좋은 소식 2. 고흐가 암시한 존재, 거대 에너미가 오사카베(레이더)히메에 포착되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오사카베히메 : 마마마마짱이랑 캡틴! 큰일이야!! / 네모 : ……이 타이밍에 큰일이라고. 마음 굳게 먹고 물을게. 색적 결과는 어땠어? / 오사카베히메 : 그게, 그게 있지…… 전방에 있는 저거, 장벽인가 싶었는데 아니더라! 초초초초거대해진 고흐쌤이었어!! / 스카사하=스카디 : ……오사카베여, 일단 묻겠는데, 뭘 착각한 것은 아니겠지? / 오사카베히메 : 착각 아니래도오! 몇 번을 확인했단 말야! / 네모 프로페서 : 직경 3km에 달하는 원형 지형…… 이게 암초나 장애물이 아니라 서번트의 육체라고요. 이거 참, 무슨 소리신지 도통 모르겠네요. / 네모 : ……(플레이어), 여태 만난 대형 적들이랑 대조해 보면 어때? / 글쎄 / 오사카베히메 : 좀 보충하겠는데, 실제로는 원형이 아니라 구체형이야. 허수바다에 떠오른 거대한 볼링공 같아. 반응을 보면 외곽부는 영체 외각이랑 흡사하고 중심부에선 영핵 같은 강한 반응이 있었어. 이게 아마 고흐쌤의 본체일 것 같은데…… 구체라서 파고들 지름길이 안 보이더라─. 또……외각은 그냥 장벽이 아닐 거야…… 엄청 공격적인 기척이 느껴지니……위험할걸…… / 네모 : 고흐가 이런 식으로 변이, 성장하다니…… 설마 클리티에 영기의 부작용인가. 자살 대신 『피어나는』 게 이걸 가리키는 걸까? / 오사카베히메 : 아니……이거 아마 『꽃봉오리』 아닐까…… 『피어나는』 건 아마 지금부터…… / 스카사하=스카디 : 그야말로 사신강림이 따로 없군…… 어쩌면 이게 바깥 존재들의 제2플랜일 수도 있겠구나. 손쉬운 포리너 신화 플랜의 인원수가 불충분할 경우에도 자기만은 신으로 우화할 수 있게 한 게지…… 즉 고흐는 잠입공작원이자 시한폭탄이기도 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카츠시카 호쿠사이 : 왜고 자시고! 이만한 수치가 어딨겠어!? 폼 재면서 마스타아 공을 보내 줬더니만 흑막이라고라!? 목숨을 위협한 데다 수영복으로 또 추태를 부렸고만! 내, 내, 내가 사무라이였음 할복할 수밖에 없제! 그래서 그게, 절로, 얼버무릴라고…… …………다들, 미안혀………… / 아무도 화 안 났는데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차, 참말로……? / 네모 : 영기를 조작당하는 건 서번트라면 누구나 떠안는 리스크잖아. / 마슈 : 네, 포리너냐 아니냐에 무관하게 여러 음모에 이용당한 서번트 분들도 다수 계시니까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러니 그러한 하찮은 수치심은 접어 두거라. 너를 구속한 건 안전책일 뿐이니라. 그리고 지금은 구속할 상황도 아니라 말이다. 허수공간에 대해를 그린 네 의견을 묻고 싶구나.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하, 하하, 그래도 된다면야 난 뭐…… 좋아쓰, 여행길의 수치심도 다 내다 버렸어! 그 대신 가능한 건 뭐든 해 주갔어! 먼저 말해 두겠는데, 난 이미 바깥 신 양반하고 연결이 끊겼으니 그런 막 나가는 짓은 더 못 혀. 단, 여긴 『바다』고 『바둑판』이지. 그 점을 아는 나라서 보이는 승산도 있긴 있어. / 네모 : ! 어떻게 하는데?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바둑판 눈금』을 써먹는 거제. 알다시피 그건 고립된 공간의 정체점이라 하나하나는 좁아. 노티이라스는 못 들어갈 만큼. 다소 노리긴 힘들지만 비밀이 까발려지면 쫑나는 은신처. 댁들이 보기엔 그렇제? / 네모 프로페서 : 아닌가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려, 고게 실은 제대로 된 바둑판 놀음이걸랑. 정확히 설명하면 먹은 땅은 제 진지가 되지. 상대방은 아주 작은 땅에 돌을 못 두지만, 먹은 쪽은 둘 수 있어…… 그러니 덩치 놈 구석탱이에 있는 『바둑판 눈금』에 파고들어 제압만 하면! 정중앙에 뛰어들 수 있단 말씀! / 오사카베히메 : 어, 혹시 고흐쌤 몸 안에……고흠고흠, 적진 한복판에 출현(스폰) 가능하단 거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고럼! 어뗘, 멋깔나는 비밀이제? / 스카사하=스카디 : ……왜 그런 공들인 요소를 만든 게냐? 제4해역에선 활용조차 안 하던데?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눈금 가득 돌을 두고 대기타려 했더니 댁들이 금강저로 판을 아작냈잖어…… / (좀 죄책감이) / 네모 프로페서 : 공간전이가 가능하다면 거대한 적 구체를 돌파하는 수고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겠네요. / 네모 : 그래, 하지만 그러려면 『바둑판 공간』 네 점을 최소 인원수로 공략해야 해…… 그리고 적 중심부에서 장애물을 쳐내고 중심에 있는 고흐를 구출해야 하지. 더해서 그 직후에 라이코의 뇌격을 그리로 전이시켜 적 본체를 내부에서 파괴까지……!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군. 그렇다면 인원은 자연스럽게 고정되겠구나. 라이코는 뇌격. 람다릴리스는 이동수단. 프랑은 마지막 절삭 및 구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양귀비 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를 부르고 계신다. 나를 구하고 싶어 하신다. 그걸 느꼈다. 그렇다면 다른 분들도 그럴 것이다. 마스터 님, 프랑, 네모도.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위험하다. 나는 모순되어 있다. 나는 변모하고 말았다. 나는 그 분들과 함께 있을 자격이 없다. ……내가, 누구더라. / 『빈센트 반 고흐다』 / 그랬지, 『별이 빛나는 밤』을 보유한 서번트, 고흐였지. 그러니 죽어야 해. 하지만 죽지를 못 하고 있다…… 내가 클리티에라서…… / 『그래도 나는 고흐다』 / 그래도, 나는…… ………………누구야? / 『예외적 상황에 따라, 원래 의식의 재기동을 완료. 저는 고흐입니다. 다른 사고는 불필요합니다. 광기가 이끄는 대로 별의 저편을 추구하며 보구를 해방하면 다른 강림자(포리너)의 신화가 완료되어 원래 사명이 달성됩니다. 과부하로 인해 의식이 자괴된다면 원래 의식이 본격 가동하여 저(我)라는 신체(神体)가 개화하여 주된 목적이 달성됩니다. 이 바다를 우리의 낙원으로 삼읍시다. 저는 그걸 위해 태어난 존재이니 말입니다』 / 그렇, 구나. 나 같은 얼기설기 기운 서번트라도 태어난 목적이 있구나. 그건 참 복받은 처지인걸. 비록 받아들일 수 없더라도. 비록 나를 좋아할 수 없더라도. 그 인생에, 목숨에 목적이 있다니, 참 복받은 처지다. 생애를 방황으로 지새운 고흐도 버려진 클리티에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니, 나는…… / 낌새가 이상한데……? / 마슈 : 네! 아무래도 전방에서 날아오는 게 공격만이 아닌 것 같아요……! / 네모 프로페서 : 네 정답, 절반은 랭크 A급 작렬탄두지만 절반은 리소스랑 회복술식 패키지예요. 착탄과 동시에 회복돼서 버티고 있는데, 이게 없었으면 진작 날아갔을 수도 있겠어요. / 안 보이니 갑갑해…… / 양귀비 : 선장님! 이거 누가 봐도 고흐가……! / 네모 : 맞아! 고흐의 마음은 지금 나눠져 있어……! 사신에게 삼켜지려는 마음과, 이를 떨쳐내려는 마음으로! 공세가 조금만 더 약해지면 우리도 공세로 전환할 수 있겠는데……! 자신이 환령인 나라서 알겠어! 고흐도 싸우고 있는 거야! / 캡틴 혹시 말인데 그런 네가 하는 말이라면 고흐한테 닿을 수도 있어 / 네모 : ……! 양귀비, 내 목소리를 크게 키워서 전할 수 있겠어!? / 양귀비 : 알겠어요! 음량(볼륨) 최대로 갈게요! / 철저히 너답게 가 그러면 전해질 거야 / 네모 : 그래, 평면해파리처럼 자명하지……! / ??? : ──라── / 그 목소리는. / ??? : ──고하── / 내 귀에 똑똑히 닿은 그 목소리는. / 네모 : ……이쪽은 잠수함 노틸러스의 캡틴 네모! 반복한다! 귀함, 함명을 고하라! 잘 들어! 너는 대고 싶은 이름을 대! 대고 싶은 이름을 대도 돼! 이름을 손에 넣는 싸움은 자기 자신을 손에 넣는 싸움이야! 매우 가혹하지만 너만이 가능한 싸움이지! 그렇기 때문에 거머쥐는 것에는 둘도 없는 가치가 있어! 그게 아무리 작디 작고, 사악하더라도! (플레이어)는 반드시 받아들여 줄 거야! 칼데아는 그걸 결코 배신하지 않아! 물론, 나도……캡틴 네모도 그렇고! 그러니 싸워 줘! 무슨 수를 써도 돼! 단 한 순간이어도 돼! 네 적을 이겨 내 줘! 그리고…… 반복한다! 귀함, 함명을 고하라! 어떠한 이름을 고하더라도, 본함은 그에 걸맞는 적절한 구조 작전을 개시하겠다……!! /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 나는……대고 싶은 이름을, 대도 된다고……? /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 모순을, 파탄을, 저주스러운 나를, 모두 있는 그대로, 나로서 존재시키는 게, 용납된다고……? / 『그만두십시오』 / 고흐의 기억도, 클리티에의 몸과 마음도, / 『그만두십시오!』 / 고스란히 자처해도 된다면, / 『그만두십시오그만두십시오그만두십시오그만두십시오 그만두십시오그만두십시오그만두십시오그만두라고!!』 / 나는, 내 이름은── (쿠구구궁) / 네모 : 이, 이건──!? / 네모 프로페서 : ……! 적 항행체, 60%가 지원물자화! 계속해서 증가 중! 70, 80…… 우와─, 지원이 100%가 됐어요─. 리소스 게이지가 질질 새요, 아까워라─! / (쿠구구구궁) / 네모 : 설마 응답이 오는 건가!? / 양귀비 : 앗!? 잠시만요, 지금 주파수를 조정할, 아 아니네요, 알아서 조정되고 있어요……! / (쿠구구구궁) / ??? : 리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시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나 아 아 아 아요, 들리시나요!? 저는, 저는……! 저는, 클리티에고, 고흐예요! 클리티에=반 고흐예요!! 고흐임을 버릴 순 없어요! 클리티에임을 거부할 수도 없어요……! 그런, 이상하고, 비정상적이며, 꺼림칙한 서번트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런 이름을, 대도 된다고 해 주신다면…… ……에헤헤……! 구해 주시면, 좋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 : 떠나십시오. 여러분의 노력은 무의미합니다. 보구 해방에는 실패했지만, 여기까지 자란 『저(わたし)』는 웬만한 수단으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현 플랜이 완수될 경우, 여러분 영역에 침입하는 것은 1000년 미뤄집니다. 또한 그 경우에도 지적 생명체에게는 어떠한 고통 없이, 쾌락마저 안겨 주는 공생 방식으로 집행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고흐가 벽에 파묻혔어……!? 그 입을 빌려서 누가 떠들고 있어!! / 네모 : 안 돼, 고흐도 프랑도 귀 기울이지 마! 상대는 이계의 신성이야! 우리가 납득할 법한 언어를 되는 대로 출력하는 거에 불과해! / ??? : 그렇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저를 받아들이는 것이 여러분 입장에서도 최선의 결말이 될 겁니다. / 프랑 : 우─. 그건, 안 돼─. / ??? : 어째섭니까. / 프랑 : 고흐가, 괴로워 하잖아. 고흐! 얼기설기 기운 몸끼리, 재밌게 지내자! / 고흐 : ……고, 마, 워……! / ??? : 제1교섭 실패. 안타깝군요. 포박하여 고문한 후, 다음 교섭을 기대하겠습니다. / (배틀) / 어떻게든 해치웠어……!! / ??? : 예상 밖이로군요. 전투능력. 기술력. 생명심리 장악력. 그걸 이 이공간에서 철저히 추출하여 활용하려 하는 악질적인 집요함. 그런데 제 본체는 아직 건재합니다만, 달아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까? / 프랑! 고흐를! / 프랑 : Aye aye~. 나올 수 있어? 못 나오지. 가만 있어~? (서걱) / 고흐 : 미안, 해…… / 프랑 : 사과 금지. 웃어. / 고흐 : ……에헤헤. / 프랑 : 좋아. 업을게. 뛸 거니까, 입 닫아. 으랴아~. / (후다닥) / ??? : 소용없습니다. / (부웅) / ??? : 소용없대도요. / (부웅) / 프랑 : 우~, 지원 필요해! / 네모 : 기다려 줘, 지금 람다릴리스를 경유해서 리소스를! / ??? : 그렇게는 안 둡니다. / (통신 두절) / ??? : 통신과 경로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당신들은 달아날 수 없습니다. / 프랑 : ……절체절명? / 고흐 : ……프랑…… 보구를, 쓸게…… / 프랑 : 어─. 안 되지 않아? / 고흐 : ……에헤헤, 괜찮아. 이건, 다른 보구거든. 이 영기로도 쓸 수 있을 법한 또 하나의 보구…… 1분만에 그려 낼게……! 시간을 벌어 줘, 프랑! / 프랑 : 우! 알았어! / ??? : 그만두십시오! / 프랑 : 안 그만둬─ / (공방) / 프랑 : ……우후후……우후후…… 고흐의 희망과 절망의 입구…… 공허히 스러진 꿈의 궤적…… 그래도 나는……이걸 그리겠어…… 고흐의 이름을 걸고……이걸 사용하겠어……! / 고흐 : 나는 그려야 한다. 밖은 노란색이며 안은 흰색, 햇볕이 잘 드는 이 방에서 친구와 함께 희망의 그림을. 그림자 없는 땅, 미스트랄을 막아 주는 따스한 벽 안에서 가냘픈 우정의 소망과 함께, 네게 악수를 건네리. 집과 거기에 사는 이, 거리! 또다른 이름은 『노란 집(Het gele huis)』!! / 프랑 : 오오~? / 고흐 : ……과거에 고흐의 손에 닿은 또다른 외부의 힘! 친근한 이에게는 비호와 축복을! 적에게는 폭풍의 재액을! 이걸로, 어떻게든 돌파해 줘……!! / 프랑 : 좋았어, 이거라면 가능해─! 차지 컴플리트! 전격필중! 찌릿찌릿 우당탕탕!! 『꼬챙이형의 번개칼날(스큐어드 플라즈마 블레이드)』──!! / ??? : 이건, 좋지 않군요── / (파지지지지지지지직) / 람다 : 늦었어! 통신은 끊기질 않나, 말도 안 되는 보구 해방 여파가 와서 저릿하질 않나! 뭘 하고 있었어!? / 프랑 : 미안 미안. 어케든 됐어. / 람다 : ……너희, 저주받았는데? 엄청 독해. / 고흐 : 죄송해요……에헤헤, 그런 부작용이라…… / 프랑 : 언넝 돌아가자. 죽겄어. / 람다 : 손이 많이 간다니깐……! 함교, 합류 완료, 이탈할게! 라이코! 네 차례 왔어!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아아. 마력과 기력이 이토록 충실한 것은 몹시 오랜만이로군요…… 그리고 마침내 소음도 필요 없지요. 그렇다면 저 라이코, 사악박멸의 뜻을 담아 혼신의 한 발을 긍지 놓게, 드높이, 부르짖겠나이다───! 우두천왕! 동방신, 제석천의 금강저!! 이는 곧 성선골로 만들어진 신의 창!! 여기에 나타나, 모든 적을 격멸하라!! 『석제환인 금강저』─────────────!! / (콰아아아아아) / (쿠구구구구궁) / ……/ 양귀비 : 여긴 양귀비! 노도의 기세로 들리는 파열음! 적 구조체, 내부에서 붕괴할 거예요! / 오사카베히메 : 히메도 확인! 해냈어─! 그런데 람다, 얼른 회수해 줘어─!! 발판이 무너질 것 같은데! 트라우마가아아!! / 람다 : 공주님 에스코트가 가장 우선된단 걸 모르나 봐. 회수 부대는 보내 놨으니 참도록 하렴? 함교, 일단 말해 두겠는데, 2기 다 무사해. / 네모 : 해냈어……!! /마슈 : 여긴 마슈! 해냈어요, 해냈어요 선배!! / 다행이야……! / 네모 : 다들, 작전 종료야! 네모 시리즈, 철수 준비를── (노이즈) / ??? : 지구인 여러분. / 목소리가 어디서!? / ??? : 제 예상 부족, 계산 실수로 인해 저는 패배했습니다. 여러분은 차선이 될 평온한 멸망을 거절하셨습니다. 안타깝군요. 안녕히 계십시오. (소멸음) / ……어째 불안해지는걸 / 네모 : ……신이란 대개 그런 수법을 써. 그래서 인간은 좋든 싫든 우러러볼 수밖에 없지. 저들이 무슨 소릴 하든, 인류는 자력으로 희망을 찾아내며 노를 저을 수밖에 없어. 항우 생각도 그렇지 않아? / 항우 : …… 긍정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칼데아 게임부 발행의 동인지. 전원 넣고 하는 게임을 즐기는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총력을 기울...... 인 건 아니고, 그냥 토모에고젠이 ㅡㅡㅡ서번페스에 서클 참가 해보죠! 라는 착상을 떠올렸을 때, 근처에 있던 면면으로 서클을 결성해, 발행된 동인지 제 1호이다. 제 1호는 아르토리아를 테마로 한 게임, 『妖精界の村』 요정계촌 『人生できるかなゲーム』 인생 해먹을수 있을까나 게임 『アルトリアクラフト』 아르토리아크래프트 에 대한 합동지가 되어 있다. 리뷰, 앙케이트, 4컷만화, 그림일기, 공략법, 캡쳐집, 등 내용은 다방면에 이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3년 여름 이벤트 칼데아 게임삼매~아르토리아와 놀자~ 설명

*37 방황하는 꽃의 예술가, 화려하게 클래스 체인지! 어떤 작품과의 만남으로 노동의 기쁨에 눈뜨고, 기세좋게 영기 변환을 이룬 반 고흐. 붓을 곡괭이로 바꿔, 발파와 감자를 잔뜩 짊어지고, 최심에 이르는 뜻을 살짝 가슴에 품은채 유쾌한 광부(마이너)의 모험이 이제 시작되었다! / '노동을 동경하는 고흐'의 인격이 전면에 등장한 영향으로, 성격이나 속성이 변화하고 있다. / 사실 빈센트 반 고흐는 노동에 종사하는 일반인을 그림의 소재로 선호했다. 특히 탄광 노동에 대해 강한 흥미를 가졌고, 실제로 갱도에 들어가 위험을 겪기도 했으며, 탄광 노동자들을 위해 의복조차 내어주며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 체험이 고흐의 관심을 종교에서 예술로 전환시켰다고도 한다……. 사소한 기회나 계기가 있으면, 그가 광원으로서 활약한 if도 절대로 있을 수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도......? / 굴 파기와 제조를 다룬 영령제 컴퓨터 게임 「알트리아 크래프트」와의 만남은, 고흐에게 탄광에의 동경을 강하게 상기시켰다. 그렇다고 해서 보통은 영기변환을 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가증스러운 창조주의 음모라는 것은 아니다, 소란스러운 양놈의 신의 뜻이라든가 하는 의미는 없다. 계속 방황하다, 방황은 결국 어느 한 쪽의 궁지에 이르게 되는, 그것이 반 고흐라는 영령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 존재방식은 어디까지나 왜곡된---또는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8 고흐는······ 조금 정도는,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파괴와 창조. 사람 사이에서, 희미하게 빛을 밝히는 ‘힘’······ 어둠으로 들어가실 때는, 부디 곁에서 모시게 해주세요······ 가끔씩은 게임도 같이 하죠. 에헤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정식 가입 대사

*39 지저의 별을 채광하고, 어둠의 등불을 채광하고, 버려진 희망을 채공하고, 끝나는 세계를 채광하죠. 빛나라, 내 마음속의 세계! 나는 더는, 태양을 바라보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미스터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클리어 호 보구 대사

*40 노동도, 노는 것도, 밥을 짓는 것도, 고흐가 함께할게요. 고흐 수반! / 고용주와 노동자, 마스터와 서번트는, 원래 그런 관계지요. 하지만, 노는 상대라는 관계도, 있어도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 [회화 2 & 박살내라! 미스터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클리어 시] 주종 관계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좋고,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숭배, 의존, 고립. 어떻게 변하는 관계성이어도, 백년해로할 수 있다면, 분명, 좋은 관계성이예요. / 그날 밤, 함께 괴물로부터 도망치면서 구멍을 파고, 고구마를 굽고, 새벽을 함께 바라보던 때부터, 고흐의 마음속에서, 마스터 님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하고, 놀고, 동료라고 불러야 할 존재로, 생각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 [회화 3 & 박살내라! 미스터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클리어 시] 마스터 님은 쭉, 인류사를 그 한 몸에 짋어지고, 어둠으로 향해 들어가고 계시지요. 틀림없이, 우리들의 태양. 그 등을 맡 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마이룸 대사

*41 (인연 레벨 1) 무슨 일이신가요!? 고흐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선두에서 앞장서서 달리기, 전투를 헤쳐 나가기, 목욕탕에 시중들기, 어떤 것이든지 뭐든지 할 수 있다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마이룸 대사

*42 노동도, 노는 것도, 밥을 짓는 것도, 고흐가 함께할게요. 고흐 수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마이룸 대사

*43 (인연 레벨 2) 어서 오세요. 그림부터 하시겠어요? 게임부터 하시겠어요? 아니면, 조·오·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마이룸 대사

*44 지금은, 노동에 ‘빠져’ 있습니다! 네, 게임 이야기예요! 끝없이 레벨을 올린다던가, 끝없이 물건을 주워 판다던가, 끝없이 산을 무너뜨리고 땅 끝까지 감자밭으로 만든다던가! 그런 스타일이, 정말 좋아요! / 의외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영기라면, 조금, 조크가······ 충동적으로 재미없는 것도 내뱉어버리기 때문에······ 아니 그게!? 원래의 영기 때는 좀 더 엄선했었다구요!? 믿어주세요! / 성배 말씀이신가요······ 이 영기에서도, 그다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만, 수중에 들어온다면 뭐든지 쓴다는 것이 Miner─영혼! 이기에 네, 주신다면, 전력으로 악용해 보이겠어요. / [성배에 바라는 점 + 박살내라! 미스터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클리어 시] 『성배에, 테오와의 재회는 바라지 않는 거야?』 라고요? 바라지 않아요. 제 안에서는 이미, 그건, 이루어진 소원이니까요. 그건, 테오였고, 듣지 못했었던 그의 진심은, 충분히 전해졌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마이룸 대사

*45 탄신일, 축하드려요. 마스터 님. 지금 아르크래에 오신다면, 월드 전체를 점유하는 초거대 생일 케이크를 보실 수 있다구요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생일 대사

*46 (인연 레벨 4) 마스터 님! 아, 이거 말인가요? 많이 빌렸었던 게임을 해 보니, Craftmanship을 알게 되어, 흥미가 생겨서~. 그래서, 자료실에 있는 작품을 전부 빌려왔던 참이라. 관심이 생기시는 작품, 있으신가요? / (인연 레벨 5) 아, 마스터 님! 새로운 Craft를 만들어 냈기에, 시뮬레이터로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르크래가 오늘 밤에 업데이트를 한다고 해요! 고흐는 게임부의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건데, 마스터 님도, 어떠신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룸 대사

*47 고흐 : 클리티에…… : 클리티에? ……아아, 아아……우후후, 생각났어요. 좌에서 받은 지식 한 구석에 그런 이름이…… 그렇군요……에헤헤……에헤헤……! 저한테 딱 맞는 이름이군요……!! (번쩍) / 고흐 : 아아……그래서, 활짝 피는 걸까요……? 그래도, 그래도, 마스터 님. 그 이름을 아무리 들어도 전 고흐라는 기억과 자기인식에서 못 벗어나나 봐요…… 그러니…… 그러니 전, 혼자서 열심히 죽을게요! 깊이 깊이, 멀리 멀리, 여러분께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서! 에헤헤, 마스터 님, 양귀비 님,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진심으로 악수를 건넬게요! 네모한테 안부 전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마슈 : 실례지만 끼어들게요!그렇다면 미지의 적성존재에게 허수공간의 존재가 들통났단 건가요? / 스카사하=스카디 : 당연히 그렇지 않겠느냐. 이 대책은 귀환 후에 시급히 취할 필요가 있다. 자 헌데, 놈들이 그 미지의 낙원에 세운 원정계획이란, 허수공간에 영령을 파견하는 것이었지. 고흐는 무슨 수를 쓴 건진 몰라도 허수공간에 소환되어 호쿠사이를 『불렀고』, 우리를 기다렸다지. 놈들은 허수공간 액세스 능력을 이미 얻어 낸 상태이니라. 그럼에도 직접 나서지 않고 영령을 파견했지…… 그 사정은 내가 알 수는 없으나, 목적을 짐작하면 이 영령에게는 거점구축 역할을 맡는 성질이 있을 게다. 그리고 녀석이 한 행동을 되짚어 보면 예상도 되지. 고흐가 받은 명령은 세 가지다. 1, 인원 현지징발. 2, 현지 기지화. 3, 인원의 『신화』. / 오사카베히메 : ……뭐, 뭔지 알겠네……즉,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려고 칼데아의 포리너를…… / 스카사하=스카디 : 정답이다, 오사카베여. 아마 허수소환 코스트가 많이 드는 등의 사정이 있을 게야. 그래서 더 가까이에 있으며 허수 액세스 능력이 있는 우리를 이용하려 한 거다. 이게 제대로 성공한 것이고. 『부르는』 행위에 의해 호쿠사이가 광기를 띠었지. 스킬이 이상해져서 녀석 또한 외우주의 바람에 호응한 게야. 녀석이 변장하여 노틸러스에 밀항한 결과 인원이 갖춰졌노라. 그리고 호쿠사이는 명령에 따라 허수공간을 『바다』로 바꾸고 대해구에 거대함선 등, 대작을 연달아 그려 냈지. 그대로 방치했다면 호쿠사이는 광기에 완전히 넘어가서 끔찍한 사신의 신전을 그렸을 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그 결과, 사신의 전초기지가 완성되지. 거기서 실수공간을 어떻게 침략할 작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최소한 페이퍼 문 포기를 각오해야 할 거다. 범인류사 구제도 꿈처럼 사라질 뻔했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려, 글케 쳐도 되겠구만! 허공을 물이랑 먹으로 나눠서 거친 바다로 만들었으니 말여! 바위이니 괴물이니를 마구 그려서 마스타아 공의 발목을 잡았제! 공방에서 주워들어 추가한 『악띠브 소나』도! 함교에서 엿보고 떠오른 『바둑판 눈금』도! 저언부 마스타아 공의……이 함의 발을 묶으려 한 거지. / 왜 그런 짓을……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왜냐고라? 뻔하제. 여긴 화공한티는 꿈 같은 곳이걸랑. 누구도 손을 안 댄 새하얀 종이가 무한히 펼쳐져 있지! 허공을 쬐까 바라보면 먹이든 염료는 맘대로 써도 뎌! 이러고 안 그린다면 화공 축에도 못 끼지 않은감? 그런디 아부지는 노망이 나 부렀어! 그래서 이번만큼은 반항을 했제. 나는 무조건 노틸라아스에 타겠다며, 뚝배기를 딱콩. 그랬더니 아부지가 일케 됐는디……. 그 뒤론 내 맘대로였제…… / 네모 프로페서 : 아니, 납득이 안 돼요. 천하의 카츠시카 호쿠사이라도 네모 마린을 위장할 스킬은 없을 텐데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거야 댁, 도구작성 스킬 성공 판정이 극대성공이 떴으니 어쩔 수도 없지. 그 덕에 함 스캔도 넘겼고, 세이버 오에이랑 영기가 경합한답시고 바이탈도 된통 꼬였는지 거짓말처럼 손쉽게 밀항에 성공했다 이거야! / 네모 프로페서 : 그게 말이 대요─!? / 극대성공(크리티컬)이라면 어쩔 수 없지 / 양귀비 : 저기, 실례할게요, 말 꺼내도 될까요! ……카츠시카 호쿠사이 님. 다시 인사드릴게요. 성은 양, 이름은 옥환. 인류사에선 양귀비라 불리고 있어요. 당신이랑 같은 포리너예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려 안다마다. 듣던 대로, 아니 그보다 미인 아니신가, 꼭 좀 그려 보고 싶은걸! 그래서 소문이 자자한 경국지녀께서 하찮은 화공한테 왜 예의를 차리시는감? / 양귀비 : …… 당신은 바깥 신의 휘하에 들어갔다고 봐도 될까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아하하하하하! 앗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고런 어려운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 나는 그냥 마으으으으음껏 그림을 그리고 싶은 거지. 그걸 위해 시간이 쬐끔 필요한 거여. 이보셔, 마스타아? 조금쯤은 뭐 어뗘. 그렇구만, 대충 200년이면 되겠어. 배를 멈추고 다 같이 유유자적 유쾌통쾌 기다려 주지 않을려. 그러면 피라미나 거물을 보내거나 대포로 위협하지도 않을 겨. 다들 행복해지지,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그 애한테 뭘 해 줄 수 있을까 / 람다 : 말해 줄까? 가장 손쉽고 잔혹한 답을. 고흐가 바라는 대로 그 애를 죽여서 퇴거시키면 돼. / 그건…… / 람다 : 울상짓지 마. 나는 어디까지나 간단한 결론만 말한 거야. 심사숙고는 그 애를 구하고 싶은 사람이 해야지. 단, 지적만은 해 둘게. 그 애는 『혼자 죽겠다』면서 사라졌는데, 그건 사실상 불가능하지? 그렇다면 그 애는 마지막 안전장치를 잃은 상태로 어딘가를 방황하고 있을 거야. 『살해당하는』 유일한 선택지를 버린 게 이미 광기에 치달았단 증거일 수도 있어. / 양귀비 : ……! / 람다 : 어머 3대 미인님, 나를 노려봐도 아무 의미 없는데? 그 애가 매우 위험한 최종단계 직전 상태인 건 당연히 염두해 둬야지. 네가 그걸 구하고 싶다면 네가 해야 하는 건 인의예지를 다하여 방법을 모색하는 것 말곤 없어. 그러겠다면, 그래. 흥이 올랐으니 아주 조금만 더 힘을 빌려 줄 수도 있겠는걸? / 프랑 : 나도, 할래. 고흐랑 더 늘어질래─. 더할고흐. / 미나모토노 라이코 : 가엾은 처자가 구원받지 못 하는……비극적인 사태가 되지 않도록 힘쓰는 것이 무사의 당연한 마음가짐입니다. 그리고! 물론! 그 결과 사신이 강림하는 것은 언어도단! 풍기문란! 금제 금제, 금제입니다! / 네모 : ……양귀비. 노틸러스는……아니, 환령인 나, 캡틴 네모는 반드시 그 애를 구하고 싶어. 사령관 대리랑 부사령관 대리도 그렇지? 그쯤은 이 여행을 거치다 보니 뻔히 보여. / 반드시 구하자 / 마슈 : 네, 당연하죠! / 네모 : 그러니……우리의 마음은 하나야. 힘을 빌려 줄래, 양귀비? / 양귀비 : ……! ……물론이죠! 예스예요, oui죠, 是예요! 반드시 꼭, 구해 내요! 고흐를! 그럼 고흐가 어딨는지 찾아봐야죠! 람다 님, 죄송하지만 이동수단을 더 빌릴게요! 리소스도 더 필요하겠죠! 여신님께선 새 병기랑 정보를 제공해 주세요! 아무튼 간에 『바둑판 공간』에 숨은 적을 처리해야만 전진할 수 있어요! 프랑 씨, 라이코 님, 부탁드릴게요! 저도 전력으로 색적할게요! 옷키 씨, 제발 제발, 부탁해요……! / 오사카베히메 : 아~으아~! 무, 무, 물론이쥐 유유! 으으~ 워낙 뜨거운 전개라 구경꾼이 된 줄 알았는데 완전 당사자였지 참. 고흐쌤 구하는 거, 활활 타올라. 힘낼래……! 그 여름날의 의욕 넘치는 히메를 다시 보여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고흐 : 에헤헤, 실례했어요……설명으로 돌아가자면…… 이 최종해역에는 비대화된 제 영체에서 떨어진 수많은 리소스가 회수되지 않은 채 떠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노틸러스에도 잉여 리소스가 많이 남아 있으니…… 이걸 노틸러스의 기술로 순수 마력으로 변환환 후 성배를 생성할 거예요. / 마슈 : ! 그런 게 가능한가요!? / 고흐 : 에헤헤. 마력이 윤택해서 허수공간을 슬쩍만 조작해도 성배 생성 조건이 손쉽게 갖춰져요. 성배를 쓰면 허수공간 복구도 쉽고요. 재침략하기 힘들게 방어(프로텍트)도 가능해요. 그 후에 노틸러스가 부상하고 남은 성배를 칼데아가 회수…… 에헤헤, 해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양귀비 : 고흐, 성배 고마워─. 고생했어, 이건 유유가 가질게? / 고흐 : 앗……아, 안 돼요……! / (화르륵) / 고흐 : 하읏……뜨, 뜨거워……! / 양귀비 :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아. 같은 클래스인 데다 좋아하거든. 그러니……다가오지 마. / 네모 : 무슨 생각이야, 양귀비. / (척) / 미나모토노 라이코 : 어머……입을 열기 전에 성배를 거기 두시지요? / 람다 : 못 하겠다면 영기 한 조각도 안 남기고 벌집을 내 주겠어. / 오사카베히메 : 유, 유유……무슨 농담하는 거지!? 클리어 기념 몰카쇼지!? / 양귀비 : 음~, 조오금 비슷한가? 특히 옷키 씨한테는 썩 좋은 결말이 아닐 수 있거든. / 람다 : 아주 얕보였는걸!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마스터, 무력화하겠습니다! / (화르륵) / 람다&라이코 : 으윽!? / 양귀비 : 제가 이래 봬도 꽤 근면하거든요. 이 순간에 당하는 일이 없도록 매우 신중하게 연구했어요. 그러니 아마 소용없을걸요. 그러면 자. 마스터, 무력화할게요♪ / 양귀비 : ……걸렸구나. / (우우우웅) / 네모 마린 : ……아, 아, 아…… 화, 형……을…… / (와락) / 스카사하=스카디 : 꺄아아아!? 마린이 왜, 으아아 무섭다 무서워!! / (와락) / 오사카베히메 : 뺘아아아아아 하지 마 하지 마 놔 줘───!? / (와락) / 람다 : 너, 어디 만지는 거야!? 이 스타를, 이게, 유체화가 안 되잖아!? / 네모 베이커리 : Ia……I, a…… / 네모 엔진 : 베이커리!? 야 프로페서, 이거 뭐야!! / 네모 프로페서 : 모르겠어요! 베이커리랑 마린의 조작계통이 완전히 맛이 갔어요! 캡틴, 최상위 권한을! / 네모 : 내가 해도……안 먹혀! 양귀비, 뭘 한 거야……!? / 양귀비 : 실은 여러분의 경계가 풀린 시기에 맞춰 수상숭배를 유포하여 꼼꼼히 준비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최종국면에 와서 엘드리치 파워가 간신히 모인 덕에 행동에 나섰단 결말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에리세 : 얘가. 이런 데 있었구나, 보이저? 갑자기 리프트 오프하고 둥실둥실 날아가길래 무슨 일인가 싶었잖아!? / 보이저 ; …너도 갈래? 에리세. 포인트 니모 근방. 무지개 바다. 신들의 연회. / 에리세 : 신들의 연회? 뭔지도 모를 거 수신하지 마, 토코로텐 간 논쟁에 결판을 내러 가자! 보이저가 실례했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시온 씨! / (질질질) / 보이저 : 나도 가야 해, 대 포리너 축제. 아─, 아─, 에리세 잠깐, 아────. / 에리세 : 졸려서 꾸벅거리고 있잖아. 그리고 너는 명예 포리너 포지션이지? 게다가 왠지 문란한─── 크흠, 유독 불길한 예감도 들어! (에리세, 보이저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양귀비 : 성배여! 내 천자님의 바람은 광적인 타락과 멸망의 향연! 따라서 부르거라, 별을 보는 곳에 자리하면서도 캄캄한 무희를! 심연에 똬리를 튼 끔찍한 강림자(포리너)들을!! / 네모 프로페서 : ……!? 영령소환 시스템이 멋대로 작동했어요! / (번쩍) / 아비게일 : ……어!? 어어!? 나 어디에 소환된 거야!? 앗 마스터! 그럼 여긴 앵무조개(노틸러스) 배야!? / 히로인 XX : 뭣이라─! 뜻밖의 엑스트라 미션 난입 참전 기척을 감지한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여기 등장!! / 양귀비 : 어머? 한 명 더 부를 수 있을 법했는데요…… 이 자리에 어울리는 것은 소녀 뿐이니 뭐 좋습니다. 짐어삼키고 울부짖어라! 엘드리치 파워어─!! / 아비게일 : 꺄아아아아아─!? / 히로인 XX : 우와─! 예상을 뛰어넘는 진흙탕 현장!?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으어어어어!? 왜 나까지!? / 고흐 : 하으으으으읏!? / 아비게일 : 미안해…… 마스터……나, 못된 아이야…… 전날 밤에 그림 그린 걸로는 부족해, 한참 부족해…… ……후후, 후후후…… 아아, 참 큰일이야…… 남겨져서 불만이 가득한 못된 아이가 너를 가지고 놀게 생겼어……! / 히로인 XX : 저 XX는……마스터 군 지갑에 의존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구두쇠처럼……재테크를 하고 있었어요…… 우주 주식에 우주 FX, 우주 가상화폐……격무 틈틈이 분주히 공부하면서……꾸준하고 견실한 투자를……조금씩…… 이건 다……앞날이 캄캄한 노동 지옥에서 살아남아…… 밝고 평온한 노후를……얻기 위함…… 묻겠다, 그대가 나의 피앙세인가……? 그렇지 않다면……내 부업을 방해하지 마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아~, 거, 뭐시냐…… 미안쿠만, 마스타아 공…… 오에이가 날뛰는 걸 보니 나(俺)도 완전히 감화되어 부렀어……! 이 허수바다에, 먹물을 칠하고 싶어! 마구 그리고 싶어! 쬐끔! 아주 쬐끔만! 참아 주셔! / 고흐 : ……고흐는, 고흐는…… / 양귀비 : 자, 천자님! 무희가 모두 모였사옵니다! 한 데 모인 사악의 화신, 소름이 끼치도록 매혹적인 후궁! 허수바다를 둘러싸며 치고 죽이는 난장판! 차세대 지구의 패권을 가리는 형용할 수 없는 광기의 제전! 허수해 쟁탈전, 대 포리너 축제! 바라시는 대로, 지금 막을 열겠나이다!! / 중간에 말 싹 무시했지!? / 람다 : 아니야! 그냥 철두철미하게 말이 안 통한 거지! 지성이 워낙 높은 탓에 못 알아챘을 뿐이야!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없이 대응하는 척하며 속으론 정신나간 음모만 가득! 라이코, 키요히메랑 같은 부류야!! / 미나모토노 라이코 : 말이 너무 심하신 거 아닙니까!? 그쪽 영기 저는 모성이 좀 강해서 그런 겁니다! / 양귀비 : 영령 분들이 뭐라 하시는데, 무슨 소리진지 도통 모르겠네요♪ 무희들이여! 자신의 해역을 확보한 후 자신의 색으로 물들여 진지를 차리고 죽고 죽이는 데 빠진 채, 천자님을 기다리십시오! 해역도, 천자님도, 빠른 자가 임자입니다! 그러면 시작하지요! 아하하하하!! (포리너들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고흐는 안 가……? / 고흐 : 죄, 죄송해요, 좀 따라가기 힘든 분위기라…… / 네모 : ……고흐는 제정신이야? 또 최종형태가 됐는데…… / 고흐 : 네……에헤헤, 왠지 살짝 쓸쓸해요…… / 마슈 : 다른 분들께선 맹벽히 엘드리치 파워에 이성을 잃으셨죠…… / 네모 프로페서 : 으, 으음, 수수께끼 파워에 대한 가설을 늘어놓는 건 매우 안 내키지만─…… 외우주와 링크된 사신의 단말을 물리적으로 쓰러트려서 엘드리치 파워가 그냥 지나친 걸까요? / 프랑 : 내, 공적. 겸사겸사, 네모 시리즈들 인형도, 버려 버려(회수 회수)~. / (휙휙) / 네모 마린 : ……어─? 우리, 뭐 하고 있었어─? / 네모 베이커리 : 으……머리가 아파, 가스라도 샌 걸까…… / 네모 엔진 : 야야……베이커리도 그 인형 받았냐…… 어쩐지 태도가 이상하더만. / 네모 너스 : 저희 분할사고로도 알아챌 수 없는 정신오염이라니…… 엘드리치 파워, 무시무시하군요…… / 네모 : ……왠지 상황이 이상해졌는데…… 이거 인류의 위기 맞지? 내가 착각하는 거 아니지? / 위기 같은데 / 마슈 : ……사령관 대리! 이건 아무래도 제2의 작전 발령이 필요할 것 같아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다행히 프랑이 제시한 해결법이 유용하겠구나. 엘드리치 파워 수신자가 되어 포리너를 폭주시키는 바깥 신의 단말을 영기에서 떼어 내면 된다. 그렇게 하여 일시적이나마 포리너를 제정신으로 되돌리면 구속도 가능할 게야. / 아까 엄청 겁 먹던 여신님 해설 고마워 / 스카사하=스카디 : ……말하지 말거라. 헌데 고흐에게 하나 묻겠다만, 너, 『별이 빛나는 밤』은 못 쓰느냐? / 고흐 : 하읏!? 왜, 왜요……? / 스카사하=스카디 : 그건 포리너의 영기를 개조하는 보구지? 잘 이용하면 『바깥』쪽 단말만을 적출하여 링크를 끊을 수 있지 않겠느냐? 물론 네가 제어할 수 없다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박이 되겠다만…… / 고흐 : ……할게요! 해낼게요! 사신의 촉수에서 풀린 지금은 그걸 제대로 다뤄서 마스터 님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고흐 손으로, 그 분들을 되찾는 거죠…… 에헤헤……멋지다……고흐 MV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 : ……그래서. 이 항해는 꿈이었답니다. 하지만 소위 꿈 엔딩, 이슬처럼 사라진 덧없는 이야기란 생각은 결코 하지 말아 주세요. 꿈이라서 시간축이 애매했을 수도 있어요. 꿈이라서 인과가 꼬였을 수도 있어요. 이 정몽이 현실을 어떻게 개변할지. 개변된 곳은 미래인가, 과거인가. 변화는 관측 가능한가. 모두 불확정이에요. 그래도 당신이 이 꿈에서 얻으신 것은 확실한 보탬이 되어 현실에 나타날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여기에 있거든요. 당신한테, 네모한테, 여러분한테 구원받은 제가 세계 뒤편에서 여러분을 지켜드릴게요. 그러니 당신의 항해는 결코 헛된 게 아니에요. 에헤헤, 좀 세게 나섰나요. 자, 부상하실 시간이에요. 부디, 개운하게 깨어나시길. 만약 기연이 또다시 얽힌다면…… 불가지의 바다, 무지갯빛 꿈 속에서 또 뵈어요. 우후후…… 그러면 이만, 악수를 건네드릴게요──── ────아, 하읏, 촉수가, 아, 안 빠져…… 앗앗앗, 안───대애───!? / 포우 : 포우, 포─우! 포우포우포포우! 포포포우포우!! / 포우 군이…… 유달리 성나 있네…… / 포우 : 포우, 포─우!! / 엄청 긴 꿈을 꿨어…… 이 꿈의 내용은 잊지 말아야겠다…… 필요한 건 수영복하고 뇌격, 이동수단…… 대검이랑 재치, 협력……신뢰…… / 포우 : 포우……? / 좋아, 메모했어…… 일단 보고하러 가 볼까…… / 포우 : 포우, 포우, 포우!! / 그런데 침대가 좀 따뜻한걸…… -/ (모포를 살짝 들춤) / 고흐 : 앗…… 마스터, 님…… 저기, 그게, 에헤헤…… ……죄송해요, 실수해서, 따라오고 말았어요…… 이렇게 되면 정몽도 완전히 뒤바뀔 수 있겠어요…… / 뭐 어쩔 수 없지! / 고흐 : 마스터 님…… / 앞으로 잘 부탁할게 클리티에=반 고흐 / 고흐 : ……에헤헤, 힘낼게요! / ……그런데 아직 꽤 졸리네…… 좋아, 도로 자야지…… / 고흐 : 네, 실은 고흐도 졸려요…… 편안히 주무세요. 좋은 꿈을 마저 꾸시기를,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다 빈치 : 무슨 기척을 어떻게 탐지한 건지 많이 흥미로운데 이쪽도 서번트 반응을 감지했어. 전방 주의! / 네로 : 으므, 저건 호쿠사이와 고흐. 짐도 인정하는 탁월한 예술가(아티스트)들이로군. / 고흐 : 아, 안녕하세요……고흐예요. 에헤헤, 오늘은 호쿠사이랑 쇼핑 데데데데이트, 온 셈인데요. 고흐랑 호쿠사이는 호끈한 사이라 당연한 거죠…… 우후후, 고흐 조크…….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고럼, 그렇고 말고! 고흐 선생하곤 그림쟁이끼리 죽이 척척 맞어! 기술적으로 배울 점도 많고 신작 그림 착상도 팍팍 샘솟제. 차 홀짝이며 잡담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득히 즐기니 거…… 그렇구만, 이거 듣고 보니 데에토란 걸 수도 있겠어. / 고흐 : 하읏……! 우후후, 에헤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디 보자? 호오……이게 그 조각상에서 인간이 됐다던 미인이신감? 오오, 이거 놀랍구만. 진짜 대단해. 주옥 같어. 어느 각도에서 봐도 빈틈이 없어. 미안한데, 자세한 질감도 확인해 보고 싶구만. 살짝 만지게 해 주셔. 흠흠……헤에……? / 고흐 : 고흐도 괜찮으면, 불쾌하지 않으시다면…… 에, 에헤헤, 신급 조형……만질만질……. / 갈라테아 : 감사합니다. 찬사는 피그말리온 왕께. 두 분도 예술을 하는 분이십니까.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예술이래도 난 붓질이나 하는 거시기 저시기지만, 조각칼 들고 조각사 흉내를 한 적은 있제. / 고흐 : 우후후. 유화도 우키요에도 3차원을 그리는 거라서…… 밸런스나 어떻게 보이는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곤……해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고럼, 그래서 조각품의 질을 알아보는 안목쯤은 갖고 있어. 운케이, 카이케이가 만든 불상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의 안목이 말이야. 댁이 딱 그거야. 영험한 게 아침밤낮으로 즐기고 싶은 심경이지. / 갈라테아 : ……감사합니다. / 네로 : 에잇, 끝이 없으니 일단 좀 떨어지거라. 좋은 조형을 마구 만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만. 짐도 갈라테아를 실컥 만지작거리며 여기까지 오긴 했다만! / 둘이서 데이트하는 건 알겠는데 / 마슈 : ……이런 데까지 오시나요. 그림 도구만 사러 오신 것 같지는 않은데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흐음. 어디서부터 설명을 하나……. 이보셔, 마스타아 공, 주위 좀 확인해 보셔. / ……? / 에리세 : 지금 알았는데, 손님이 줄어든 대신 인형이 늘었구나.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래, 바로 그거여! 길 다니는 인형들의 완성도! 그리고 머릿수! 이거 설레지 않나? 아직 진심이 아닌 건 느껴지지만 탁월한 솜씨는 잘 전해지걸랑. 실력과 속도, 즉 생산력도 있다니 오죽하겠나. 만나 보고 싶지 않겠어? / 고흐 : 에, 에헤헤. 생명을 불어넣는 조형. 그런 건 예술가로서 가만 넘어갈 수 없어서……. 이쪽 분야에 응용하면 혹시 생명을 불어넣는 그림이 그려지나……? 싶죠! 흥미가, 네, 고흥미가 있어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글케 돼서 우리 먼저 가게 해 주지 않을려? 의논하고 싶은 안건이 많이 있걸랑. 우키요에엔 목판이 따라붙기 마련이라 말이제. 조각사로 스카우토 해야 하거덩! / 고흐 : 이거 마스터 님의 의향에 반하는 행동인가요? 우후후, 호쿠사이랑 마스터 님 사이에서 갈팡질팡…… 인기가 많아진 기분……아닌가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싸우고 벌받든, 령주를 쓰시든 뭐가 됐든 조금 아프고 자극적일 것 같으니 땡잡았단 생각해서 죄송해요……! / 오사카베히메 : 한 발짝도 안 물러나네! / 예술가 서번트는 이런 구석이 있지─ / 다 빈치 : 아무래도 쟤네 의지는 굳센가 봐. 령주를 쓰는 것도 연비를 감안하면 피하고 싶어. 하는 수 없지, 전투로 혼내 주자! / (배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크아, 요 비루먹을, 져 버렸구만 하참내! / 고흐 : 우후후, 고흐도 깔끔하게 눕고흐……. 해바라기도 시들……. / 힘을 되도록 빼긴 했는데…… / 고흐 : 하읏. 아뇨 아뇨, 괜찮아요. 잘못한 건 고흐인데 마음 써 주시다니, 착하셔라……에헤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난 시원시원한 게 자랑인 에도 사람이여. 굽든 삶든 맘대로 하셔! / 마슈 : 아뇨, 굽지도 삶지도 않을 건데요……. / 갈라테아 : 죄송합니다.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뭐……다른 목판 조각사도 찾았으니 일단 됐다 쳐 둘까? / 갈라테아 : ? / 고흐 : 고흐는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 싶어요…… 특히 눈을……. 에헤헤, 고맙습니다. ……갑자기 고갱이 그렸다는 그림이 보고 싶어졌어요.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였나요. / 갈라테아 : 무슨 의미입니까……? / 고흐 : 글쎄요. 고흐는 아무튼 그런 마음이 들었을 뿐이에요. 에헤헤. 당신은───아마 뭘 찾고 있으시죠. 찾아내시면 좋겠네요. / 갈라테아 : ………………. (꾸벅) / 에리세 : 가자. 곧 타워도 중턱이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허이고 원. 이보셔……고흐 선생. 알고 있지? 여기 인형들이랑 비교하면 일목요연해. / 고흐 : 우후후, 물론이죠. 같은 문파인 건 확실하지만 갈라테아 본인을 만든 사람이 아니에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글체. 고렇다면 방금 쌈판을 떠올리자니─── …………. 으음, 어케 된 거지? / 고흐 : 우후후, 글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콜롬보스&카이사르 : 핫핫핫핫핫핫핫하!! / 콜롬버스 : 정말이지, 어째서 조금 더 빠르게 알아차리지 않은걸까, 자신의 어리석음에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구. 우리들 영령. 역사적 위인의 그림자. 뭐라 할것 없이, 우리들 자신이 돈벌이 수단이라는 것을! / 카이사르 : 음, 나도 갈리아 전기를 쓴 시점에서 만족해버려서 그만 그 관점을 놓쳤단 말이지. / 콜롬버스 & 카이사르 : 영령의 증언은, 팔린다! / 콜롬버스 : 뭣보다 본인의 증언이니까 정확도는 100퍼센트! 역사의 어둠에 사라진 수수께끼나 의문을 철저해명할게 틀림없어! 특히 영웅따위, 얼마나 벗어나도 인간일 뿐이지. 어느 시대라도, 귀한 음식물과 저급한 뜬소문은 팔린다고! 스테디셀러라는거야! 그런 의미에서 고흐는 확실해, 세계가 주목하는 대천재! 콜롬버스 책방 제 1권, 킬러 타이틀이 될게 틀림없어!!! / 카이사르 : 이 비지니스 모델이 우수한 점은, 예술가 영령에 한하지 않고 상업적 가치가 있는 정보를 만들어낼수 있는 점이야. 더해서! 인터뷰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가 전기를 집필하면, 저작권은 나의 것이 되지! / 콜롬버스 : 부탁한다고, 카이사르씨.... 사상 최강의 변호사를 고문으로 둔 이번의 나에게 틈은 없어.... / 카이사르 : 하지만 정말로, 수익의 95%를 받아도 되는건가? / 콜롬버스 : 물론, 손을 움직이는 것은 당신이야, 자잘한건 됐다고. 나는 아이디어로 5%만 받으면 충분해. 그야 영령은 수백기! 그녀석들의 전기를 세계중의 독자가 산다면 5%라고 해도 엄청날테니!! 나는 여름의 서번페스에서 배웠다. 프로듀서가 앞에 나서는건 좋지 않아. 어디까지나 지원. 지원의 위치에서 힘낸다, 그것만으로 충분해...훗. 물론, 우리들의 마스터도 찬동해주겠지. 무엇보다 이녀석은 세계를 구하는 것을 전제로 한 상술이다. 정말이지 머나먼 길! 끝없이 막대한 부!! 나의 꿈은 드디어, 마스터의 꿈과 일치하니까! / 카이사르 : 음, 대단해. 한푼의 틈도 없는 이론무장. 이것이야말로 칼데아 상인회의 진면목이라 할수 있지. 마스터의 취미에 맞을지가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 누구도 상처입히지 않으니 3명 다 좋은 구성이니, 일단 넘어가지. 카이사르 임전레벨. RUBICON4! 평상시보다 경계는 하지만, 약간만 신경쓰는 정도! 그런데 귀공, 큐 카드는 제대로 적었겠지? 아아 그리고, 고흐씨 본인에게 기획서와 중요사정설명서는? / 콜롬버스 : 물론, 알아듣기 쉽~~게, 생략해서 적어뒀지! 설득력이 있는 이름을 붙여서! / 카이사르 : ....호오..... 콜롬버스. 분위기 좋은데 미안하지만, 일단 인식을 고쳐야겠네. / 콜롬버스 : 아?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 카이사르 : RUBICON1!(주사위는 던져졌다) 이것은, 징계(배틀)의 흐름이라고! / 다빈치 : 찾았다!! 나의 이름을 팔아서, 거짓지령을 흘리고 도서관의 노트를 훔친 범인 일당!! / 마슈 : 그리고, 민감한 질문을 아무렇게나 던져대서 고흐씨를 곤란하게 한 죄도 추가 부탁합니다! / 어째서 질리지도 않고 이러는건지 / 카이사르 : 마스터, 기다려보게. 이번 일처리에 문제는 없었어. 발안자의 강제성은 개선 가능하고 인류사 공헌의 관점에서도 / 얏쨔에 고흐쨩 / 고흐 : 네! 두분, 매우 송구스럽지만, 고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죽어어엇!! / 콜롬버스 : 꺄악!? 어이, 어째서 우리들을 공격하는거야!? / 카이사르 : 군말 말고 보구, 또는 비밀병기를 꺼내는거다! 영기가 사라져도 모른다고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다 빈치 : 자, (플레이어) 군(♀: 짱). 일할 시간이야. 임무 내용은 작동 중인 시뮬레이터의 해킹. 그리고 목표는 영령 반 고흐의 체포야♪ / 고흐 짱, 어째서…… / 마슈 : 네, 정말…… 좀 더 빨리 저희가 눈치챘더라면…… / 마슈 : 오늘 전투 훈련은 끝입니다, 호쿠사이 씨, 고흐 씨. 좋은 느낌으로 결과가 나왔어요! / 고흐 : 에헤헤, 그거 참 다행…… 아, 오늘은 이걸로 끝? 그럼 고흐, 이만…… / 마슈 : 고흐 씨,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 걸까요? 최근에 아무래도 안절부절못하는 듯한……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저건, 얼른 돌아가서 그림을 그리지 않고는 못 배기겠다는 얼굴이여. 듣자 허니 최근에 『최고의 소재』를 발견해서인지 이것도 아니여, 저것도 아니여, 하며 애쓰는 모양이구먼. / 마슈 : 그럼 고흐 씨는 신작을 그리기 시작하신 거군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려, 하지만 고흐 씨가 붓을 멈추는 모습 따윈 통 못 봤는디. 아부지도 혀를 내두를 만큼 속필이여. / 마슈 : 카츠시카 호쿠사이 씨도 다작으로 알려진 작가지만 역사상으로 빈센트 반 고흐도 엄청난 다작을 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화가로 불과 10년 정도의 활동 기간 동안 남긴 작품은 유화로 한정해도 800점을 넘는다나……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음―, 아니, 그건…… / 마슈 : 왜 그러시나요, 호쿠사이 씨?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내 괜한 걱정이면 좋겄는디 말이여? 고흐 씨가 모방하는 것 아닌가, 신경 쓰이걸랑. 어쨌든 고흐 씨 본인은 그림에 몰두해서 단명한 축이잖어? 그야 희랍(그리스)의 반신과 혼합 영령인지 뭔지라 엄밀히 말허면 본인과는 다르지만…… / 마슈 : 앗…… 확실히 서번트의 행동은 생전의 행보나 그…… 사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려, 그거여, 내가 신경 쓰이는 건. 빠져든 나머지 광기(신)을 뿌리친답시고 또 총으로 스스로를 쏘지는 않을는지…… 말이여. / 마슈 : ……저도 고흐 씨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지금 고흐 씨는 어디에 계신 걸까요? / 마슈 : 그래서 허둥대며 칼데아 안을 찾아다녔는데 고흐 씨 모습은 안 보이고…… 대신 발견한 것은…… / 다 빈치 : 첫 번째 증거, 그녀의 방에 켕기는 것이 있는 것처럼 숨겨져 있던 이미 다 쓴 산더미 같은 그림 도구. 명백하게 배급량을 초과했어. / 마슈 : 유화에 쓰는 테레빈유 냄새 때문에 숨이 막힐 뻔했어요…… / 다 빈치 : 두 번째 증거, 그녀가 현재 몰두하고 있는 소재로 여겨지는 대량의 『소녀』 소묘(스케치). / 마슈 : 어린이 서번트 중 한 분이 모델인 것 같아요. 반 고흐의 소재 치고는 조금 드물지만…… / 다 빈치 : 그리고 세 번째 증거, 이거. / 고흐 짱의 붓이네…… / 마슈 : 네, 고흐 씨가 전투에서 사용하시는 변환 자재의 붓이네요…… / 고흐 커터네…… ◀ / 마슈 : 그, 그게 정식 명칭인가요?! 고흐 씨의 붓…… 이죠? / 다 빈치 : 그래. 평소 몸에 늘 지니고 다니던 이걸 당치 않게도, 식당에 깜빡 두고 갔다니! 그녀는 빈번하게 재림 모습을 바꾸지만 이 경우라면 마력으로 짜인 붓은 의상과 함께 사라질 터. 이것만 여기에 남아 있다, 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상 사태인 것 같지~? / 다 빈치 : ……마지막으로 네 번째 증거. 그녀가 시뮬레이터를 무단 사용한 흔적이야. 정보에 따르면 그녀는 식당에서 커피를 들이킨 뒤 황급하게 시뮬레이터실로 향했다는 게 판명됐어. 그래서 조사해 봤더니 현재 고흐는 어떤 과거의 특이점 기록에 몰입하고 있는 『듯하다』라는 것을 알아냈어. 『듯하다』라는 것은 또다시 그녀의 수수께끼 마술로 일반 로그인 절차를 우회해서 그래. 즉, 불법 접속! 나한테 들키지 않고 리소스의 할당량을 대폭 초과하는 것 같은 사용법도 가능하다는 거지. 그래서 용의는 『리소스 횡령』! 가랏, 칼데아 헌병, 용의자를 붙잡아라~! / 이건…… 옹호(커버)는 무리(하드), 겠군! / 마슈 : 저기! 어디까지나 억측이지만 고흐 씨는 자신의 『존재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러셨던 것 아닐까요?! / 다 빈치 : 음~~~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게 용납되면 내규나 법률은 필요 없단 말이지~…… 라는 건 표면적인 이야기고 뭐, 너무 딱딱한 대응을 하면 칼데아는 원활하게 안 돌아가. 난처한 영령은 그녀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 오히려 중요한 붓을 잊어버릴 정도로 고민에 빠진 그녀의 정신 상태가 걱정돼. 서둘러 마중 나가 줘, (플레이어) 군(♀: 짱). 심한 처벌은 안 할 테니까. / 마슈 : 그렇다면…… 마슈 키리에라이트, 거리낌 없이 지원하겠습니다! / 다 빈치 : 좋~아, 그럼 자세한 설명을 할게! 지금부터 하는 건 불법 작동 중인 시뮬레이터에 이쪽도 불법 개입…… 즉, 해킹이지. 평범한 시뮬레이션처럼 안전은 확보할 수 없어. 일단 특이점 조사급 경계 태세에 임해 주길 바라. 또한 행선지는 19세기 후반 서유럽이야. 시대도 장소도 반 고흐가 활약한 무대지. 마술 역사적으론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은 장소야. 하지만 치안 면에선 살짝 걱정이니…… 금세 소멸한 미소특이점의 기록인 만큼 이변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어. 충분히 주의하도록 해! 자, 동행할 서번트 말인데 이번엔 2기를 편성해 봤어. 들어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뭐, 나여. 이것도 내친 걸음이니! 잘 부탁혀, 마스터! / 마르타 : 그리고 접니다.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그녀를 본 인연과 서구 지역이라면 대략적으로 수비 범위라는 이유로 지원을. 그리고 이전부터 그녀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 뭐, 그게. 어쩐지 주님의 가르침을 느껴서요. 네. / 다 빈치 : 그래서, 문제없지? 아, 혹시 모르니 붓은 가져가도록 해. 그럼 조심해서, 다녀와(Buon viaggio)!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마슈 : 좌표 특정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1865년…… 네덜란드와 벨기에 국경 부근에 계십니다. 고흐 씨의 생가가 상당히 가깝네요. 고흐 씨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쨌든 이건 말해 둘겨. 일에 쓰는 도구를 내팽개치다니 당신답지 않다고 말이여. ……그나저나 기묘한 붓이구먼. 나도 큰 붓은 쓰지만 도구란 건 좀 더 뭐랄까―― / 고흐의 붓? : 무례하네, 호쿠사이. 너희가 신성해졌을 때의 모습이랑 별로 다를 것도 없잖아?/ 붓 이 말했어어어어어어어어!! / 아무 일도 없었다. 자, 가자 / 마르타 : 아니아니, 잠깐 기다려 봐! 아무리 그래도 『말하는 붓』을 무시할 수는 없잖아?!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래도 뭐, 본인?이 그리 하라 했으니께…… / 고흐의 붓? : 그래, 나 같은 건 캔버스 뒤에 찌부러진 무지렁이 같은 거지. 무시하고 넘겨서 무사(無私)한 임무를 우선해 주게나. / 마르타 : ……기분 탓일까, 무거운 고흐 조크를 세 방 정도 배때기에 맞은 기분인데. / 고흐의 붓? : 물론 기분 탓이지, 고결한 성녀님. 자, 임무로 돌아가시게. 고, 결실한 엉덩이에 힘 주고. / 마르타 : 천벌(아웃). / (전투) / 저, 저기…… 진정하셨나요? / 마르타 : ……머리가 냉정해져서 이해했습니다. 성희롱 발언이 아니라 구제 불능 아재 개그라면 불쌍히 여겨 참도록 하죠.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래서, 뭐여, 이 붓은. 사역마란 건가? 말장난의 썰렁함도 제작자한테 물려받았나? / 다 빈치 : 갑자기 미안. 아마도 그런 거겠지. 고도로 보이는 대화 기능에 조금 친근감을 느꼈거든. 고흐 커터 군, 네 사양을 물어봐도 될까?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야? 묘화의 보조라든가? / 고흐의 붓? : 나는 그저 대화 기능이야. 그녀가 일종의 실험을 위해 비추어 낸 가공의 경면에 불과해. / 다 빈치 : 흠. 그럼 이번 사건에 관여했어? / 고흐의 붓? : 그건 아니지. 그녀는 단지 나의…… 아니, 그녀의 기억 내의 향수에 관련된 영감(인스피레이션)에 따라 움직였을 뿐. 그게 너희(칼데아)에게 폐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었지만 자기실현은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법이니 말참견은 삼갔지. / 다 빈치 : ……그렇구나? 그럼 새삼스럽지만 힘을 보태 줄 수 있을까? / 고흐의 붓? : 그 다 빈치가 붓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이건 걸작이군! 즉, 걸짝궁뎅이를 가를 만큼―― / (짜증짜증)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마스터, 좀 참어, 응?) / (왜 이렇게 거슬리는 걸까) / 마르타 : (그러게. 고흐가 했으면 웃어넘겼을 텐데……) / 다 빈치 : 미안하지만 상황은 그만큼 절박하거든. 당연히 그만큼의 공(보너스)와 죄(페널티)는 마련할 건데 말이지? / 고흐의 붓? : ……………… 이래서 성공한 놈들은…… 타인의 사역을 주저하지도 않아…… 만능의 비인간…… 권위(오소리티)는 오슬오슬해…… / 다 빈치 : 뭐야뭐야, 안 들려~. / 고흐의 붓? : 물론 지원자(파트롱)의 의향은 따르도록 하지. 그녀가 있을 법한 장소로 안내하겠네. 그거면 됐나? / 다 빈치 : 물로~온! 그럼 빨리 부탁할게! 아, (플레이어) 군(♀: 짱)만 잠깐 남아 줘. / 마르타 : ……그럼 먼저 가도록 할까요. 어디로 가면 되나요? / 고흐의 붓? : 남쪽이다. 남들 실력은 꽃나무 구경으로 가득 넘치도록……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확실히 익살스럽구먼. 정말로 남쪽이 맞긴 한 겨? / 다 빈치 : ……그 붓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전혀 몰라, 해설 부탁해 / 다 빈치 : 오케이, 내 예상으론 저건 십중팔구 희대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본인』의 가상 인격이야. 신경질적이고 자존심이 서구 최고봉(몬테비안코)보다 높고 궤변가에 기복이 심하고 재치(위트)의 경향이 너무 심해. 한편으로 탁월한 지성과 감성으로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고 전인미답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새기고 간 고고한 사람. 그 인격을 마술적으로 재현한 게 저 붓이란 거지. 고도의 에두른 셀프 카운셀링이야. 클리티에=반 고흐는 아직도 『나는 누구』에 대해 계속 자문하고 있어. 그 자체에 선악은 없지만…… 틀림없이 그녀에게 『나는 누구』라는 물음은 퇴거의 순간까지 쫓아갈 업보, 겠지. 그런 영령이란 것을 그녀의 마스터로 있는 동안엔 알고 있으렴. 자, 서두르자, (플레이어) 군(♀: 짱)!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고흐 : ……으흐흐…… 사랑스러워…… 그대로…… 으흐흐…… 무럭무럭…… 자라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 고흐의 붓 : 여기는 쥔더르트. 그리고 저건 내, 아니, 그녀의 기억에 있던 생가야. 조금 더 앞으로 가 주게, 그래…… 자, 보였지. 그녀의 시선 끝, 봐 봐, 저쪽 뜰이야. / 앗, 공벌레다 / 고흐의 붓? : 아니아니, 어디를 보고 있는 거야? 저기, 뜰 구석에서 놀고 있는 소년이야. / 고흐의 붓? : 테오도르 반 고흐. 애칭 테오. ……소위 화가 고흐의 동생이지. 서번트 반 고흐가 가끔 언급했었지? 이 미소특이점에서 그는 아직 8살 소년이야. 이때 『고흐』는 12살. 다른 마을 기숙학교에서 참으로 시시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무렵인가. 이 무렵의 고흐와 테오는 떨어져 살고 있기도 해서 그다지 밀접한 연결점은 없었지만 이윽고 『화가』와 『화상』이라는 불가분의 맹약으로 맺어진 형제가 된다. 그가 없으면 화가 고흐는 성공하지 못했지. 그래서 그녀도 곤경에 처할 때 그의 이름을 입에 담는 것이고―― / 고흐는 불우한 생애의 화가 아니었나…… / 고흐의 붓? : ……응? 아아, 과연, 그녀는 그쪽으로 이야기한 건가. 그건 오히려…… 형편 좋은걸…… 아니, 뭘, 그 인식으로 이해해도 전혀 상관없어. 불우한 생애인지 복어한 생애인지로. 선장(네모)님, 존경(리스펙트)해. / (참자, 참아) / 고흐의 붓? : ……그보다 저걸 보게, 기억에 있던 동생을 지켜보는 그녀의 자애로운 미소를. 시뮬레이터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저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반신을 조심스레 지켜보는 데에 그치고 있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요컨대 사별한 동생과 한 번 만나고 싶어서 줄곧 몰래 다녔다, 란 거구먼.) / 마르타 : (비난하기 힘들어졌네요. 죽은 자와의 재회는 만인의 바람. 저도 동생(라자로)의 부활을 기뻐했으니까요……) / 고흐의 붓? : 여보게, 자네, 이런 그녀에게 조그만 죄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겐가? 내가 생각하기에 여기선 다소, 아니, 상당히 참작의 여지가, / 정말로 그것뿐이라면 말이지 조금 더 지켜보자 / 고흐의 붓? : 어? 이상하네, 들은 얘기로는 조금 더 쉬운, 아니, 그게, 재고하시게나, 파트롱님, 관용(그레이스)의 결여(앱센스)는 불감증(난센스)―― / 카츠시카 호쿠사 이 : 어―이, 뭘 꾸물대는 겨! 고흐 씨가 가 버리겄어! 얼른 쫓아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상당히 큰 도시네 / 마슈 : 시각은 21시. 네덜란드 쥔더르트에서 국경을 넘어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에 도착했습니다. / 다 빈치 : 로마 시대부터 이어지는 유서 깊은 도시구나. 항구도시로는 유럽에서 1, 2위를 다투는 규모야. 거인 살해의 전설, 『로엔그린』의 무대…… 그 외에 출판, 패션, 다이아몬드 거래 등으로도 유명하지. 약 20년 후, 고흐 본인은 이 마을에서 당시 유행하던 우키요에와 만나게 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허어! 이렇게 큰 남만의 도시에서 우리의 그림이 팔리다니, 굉장혀!! / 마르타 : 당신들 말이야, 관광 여행 온 게 아니거든…… 있다, 저기! ……왠지 가게 같은 곳에서 나왔네. 어째 커다란 짐을 안고…… / 고흐의 붓? : 그리 대단한 일은 안 하는 것 같은데? / 마르타 : 당신은 입 다무세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킁킁…… 냄새가 나는구먼. 테레빈 냄새가, 풀풀 말이여. 저기는 아무래도 남만 그림 화방인가 보구먼. 고흐 씨의 그림 도구 구입처, 파악 완료, 여…… / 마르타 : ……그녀의 리소스 횡령 용의는 이걸로 확정이란 거군요. / 고흐의 붓? : 잠깐, 제군, 이건 마술적 가상현실이라는 듯한데. 물건을 갖고 나와도 딱히 누가 곤란한 것도 아니지 않나? / 다 빈치 : 아니, 레이시프트만큼은 아니지만 시뮬레이터를 작동시키는 데도 그에 맞는 전력이나 마력을 소비하거든? 그러니까 이런 자원 회수는 관제실 관리 하에서 제대로 된 계획하에 진행할 필요가 있어. / 마슈 : 게다가 불법 접속으로는 시뮬레이터도 위험합니다. 안전성 면에서도 추천드릴 수는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고흐의 붓? : ……그래, 알겠다, 내가 졌어. 그럼 이제 빨리 그녀를 확보하면 어때? / 오에이 씨, 마르타 씨, 부탁해―― / 마르타 : ! 잠깐만, 고흐가 움직였어…… / 마슈 : 고흐 씨가 어떤 분과 이야기를…… 이건 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 다 빈치 : 음~ 무슨 얘기를 하는 걸까? 살짝 음향 센서를 만져서…… / 고흐의 붓? : 아니, 관두는 편이 나아, 프라이버시 침해기도 하고, 지금 당장 귀를 막은 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녀를 체포감금―― / 고흐 : 머, 멋진 언니…… 고흐랑 같이…… 훌륭하고 위생적인…… 밤 산책은 어떠신지…… 으흐흐…… 에헤헤…… 여기 10프랑 있거든요…… / 모두 : 자율규제(아우우우우웃)!!! / 언니 : 꺄아―?! 이 호객꾼 집단은 뭐야!! / 고흐 : 하윽?! 여여여여여러분, 어째서 여기에?! 헉, 고흐는 대체 무슨 짓을?! 강림자 특유의 그걸로 엘드리치 파워가 쿵쿵?! / 고흐 짱…… 그렇게까지 욕구불만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고흐 씨, 다 말할 필요는 없어. 화업엔 실제 체험도 중요…… / 마르타 : 다무세요! 음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가 많아요! 그러니까 직업 선택이나 성의 지향성 같은 건 일단 제쳐 두겠지만! 조직(칼데아)의 규율(컴플라이언스)상 문제가 너무 많잖아요!! 야, 인마, 고흐! 마스터한테 무단으로 뭐 하는 거야!! / 고흐 : 히이이이이, 죄송해요, 죄송해요, 성녀님!! 사실 최근 빠져든 주제에 대해 전투 훈련 중에 신의 계시가 있어서 빨리 착수했으나 곧바로 그림 재료 스톡이 고갈! 안절부절못한 채 비밀의 그림 재료 매입 활동을 하러 나온 건 좋은데 테오의 얼굴을 보거나 그리운 거리의 야경에 도취하는 와중에 왠지 사람이 그리워졌다고나 할까 사람의 따스함 같은 게 그리워지는 감정이 북받쳤는데 마침 나타난 이쪽 고흐 취향의 박복 미망인풍 부인 모습에 고흐의 고흐가 고흐흐, 아니, 그게, 아니거든요. 지금 고흐적으로 사랑이나 충의는 따로라서 애초에 언니랑 뭘 어쩔 셈이었는지 설명 불가능하긴 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고흐의 매일 지향하는 것이 바뀌는 번뇌(들끓음)은 때때로 마을들을 태우는 불꽃과도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마르타 : 아뇨…… 여태까지와는 명백히 농도? 정밀도…… 무언가가 달라!! 이건…… 잭 더 리퍼?! / 마슈 : 해석 완료했습니다! 에너미군 칼데아의 잭 씨와 영기의…… 70% 정도 일치! 클래스는 극히 다종다양! 내포한 마력은…… 근대엔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설마 악령(오리지널) 잭 더 리퍼의 현현?! / 다 빈치 : 아니, 이건 그런 게 아니야! 미소특이점의 재현에 착오가 낳은 결과, 특이점이 완성되는 흐름이 됐어! 즉시 절단은 너무 위험하니까 허가할 수 없어! 어떻게든 타개해서 안전을 확보해 줘! / 고흐 : 하윽! 이건 명예 회복 혹은 유야무야 찬스?! / 고흐의 붓? : (아니, 무리라고 생각한다만. 그렇게 끈질긴 것도 나 그 자체(반 고흐), 인가) / 고흐 짱, 이걸 써! / 고흐 : 앗, 그건 고흐가 식당에 깜빡 두고 온 붓! 설마 마스터 님, 가져와 주신 건가요?! 으흐흐…… 이건 죄악감으로 마구 얻어맞는 신감각의 벌……? 달게 받아야겠죠…… 빌럼, 힘을 빌려줘……! (전투) 카츠시카 호쿠사이 : 크―윽! 이거, 끝이 없구먼! / 마르타 : 마슈, 다 빈치, 아직도 뭔지 모르는 거야?! / 다 빈치 : 음~! 『서구 항구도시』라는 특수한 특이점 범위와 시대적 배경 각종 파라미터로 추측하자면…… 다가오는 1888년에 발생할 잭 더 리퍼 사건을 모델로 한 종말 개념 밈 오염 재해, 려나?! 신비의 상실, 산업혁명과 도시화로 혼돈의 한복판, 치안과 민심이 마구 어지러워져 부정형 광기가 소용돌이치는 시대! 거기에 한 가지, 알기 쉽고 선명하며 강렬한 종말 개념이 있다면 그걸 매개체로 멸망의 화신이 태어날지도 모른다는 거지! 애초에 『창부를 벌하는 살인귀』 같은 밈으론 종말까지는 이르지 못한다고 역사가 증명했지만…… / 요컨대?!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 다 빈치 : 아― 미안, 미안! 사건에 관해 말하자면 인과는 무척 간단해! 일반적 이미지와는 다른, 선명하고 강렬하며 매력적인 세계를 멸망시키는 살인귀의 개념…… 역사에는 없는 그것을 누군가가 이곳에 가져온 거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고흐&마르타 : 네에?! 대체 누가!! / 고흐 짱……? / 고흐 : 으흐흐…… 에헤헤…… 아아아아아마…… 이건 고흐 탓…… 이려나요…… 뭐래…… 에헤헤…… 칼데아에서…… 훌륭한 해체(노동)을 보여 준…… 잭 짱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서…… 물론 스케치도 잔뜩…… 이번에 붓을 깜빡해서…… 살짝 지면에 낙서를…… 10개나 20개 정도…… / 다 빈치 : 이봐~~~!!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낙서로 무의식 중에 대계 개념 공격 같은 건 자제해 줘~!! / 마슈 : 하지만 칼데아의 잭 씨도 종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멀지 않나요?! / 다 빈치 : 음~ 그건 천재 화가님의 초해석 아닐까! 『살인귀』를 『선』에 묶는 신개념 발명은! / 고흐 : 에헤헤…… 그녀라는 영기에 포함된 개념을 어머니와의 재회, 약속의 땅(모체)로 귀환으로 해석해서…… 일상 작업으로서의 *『해체』에 『재회(만나고 싶어)』를 겹치면……! 이 주제라면 고흐적으로도 가능……! 고흐 신경지!! / *해체(카이타이)/만나고 싶어(아이타이) / 마르타 : 어, 요컨대 당신의 시시한 조크가 원인?! / 고흐 : 고흐, 유감……! 말장난은 수사학이나 문학이라는 일차원적 미의 기본인데요……? / 마슈 : 즈, 즉, 그렇게 태어난 『선한 살인귀』의 개념이 종말 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한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카츠시카 호쿠사이 : 으아―! 뭐가 뭔지 통 모르겄어! 그보다 괴물을 보셔, 상태가 묘헌디! / 마슈 : 에너미군, 융합합니다! 영기 재편성 가속, 클래스 변모! 이건…… 룰러?! / 다 빈치 : 어이쿠, 세계에 대한 복수자(어벤저)도 아니고 재정자(룰러)까지 도달할 줄이야! 그래도 지금은 아직 권능 클래스의 힘은 지니고 있지 않아! 쓰러트려 줄래, (플레이어) 군(♀: 짱)?! / 자, 고흐 짱, 갈까! / 고흐 : 으흐흐…… 고전(신앙)도 낭만(로망)도 모조 실물(트롱프뢰유)조차 돌파하는 것이 고흐입니다……! 돌파할게요! 종말조차! 이게 제 뒤처리인 건 눈감아 주시고!! (전투) / 마르타 : ……벅찬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어찌저찌 해결됐네. / 고흐 : 으흐흐…… 재정의 힘이란 이치의 힘…… 이 세상 밖의 것, 이치 밖의 힘에는 영향을 끼치기 힘들지 않을까 해서…… 게다가 이번엔 홈그라운드에서 호쿠사이와 합작……! 하윽, 이번엔 『노란 집(헤트 겔레 하위스)』이 폭발해 버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긴장 풀지 말어, 고흐 씨! 아직 움직이고 있으니께! / 종말 개념 : ………… 시대는 아직 살육에 의한 구제를 바라지 않아? 돌아갈 수 있는데? 약속의 땅(엄마)한테 돌아갈 수 있는데? ……그런가. 그럼 됐어. 하지만 하나만 예언해 둘게. 붉은 머리의 당신. 당신은 구원을 포기했어. 고로 언젠가 또다시 당신은 면도칼을 들게 되겠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후우, 끝났구먼. / 마슈 : 왠지 불온한 말을 남기고 갔는데요…… / 마르타 : 저런 건 엉터리예요. 요컨대 중생의 불안한 분위기에 적당한 절망의 형태를 부여한 거잖아요? 믿어 마땅한 진짜 『말씀』은 좀 더 다른 곳에 있죠. 자, 빨리 귀환을―― ――어어어어!! 얘는 대체 뭐야?! 웃는 얼굴로 그냥 못 넘길 만큼 자해하려고 했는데?! / 고흐 : 막지 말아 주세요, 성녀님! 적에게 승리한 지금, 고흐는 언니에게 승리의 증거를 바쳐야 해요! 해요――! / 언니 : 히이이이. / 마슈 : 그러고 보니 그 귀 절단 사건, 남프랑스 투우의 관습을 흉내 낸 무언가의 『승리 선언』이었다, 라는 설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앗핫하! 거창한 예언이 벌써 맞아 버렸나! 뭐, 그야 그렇지. 고흐 씨를 집어삼키려면 어설픈 괴물로는 턱도 없지! / 포리너 무서워 / 마슈 : 그래서 『소재와 해체』에 관한 고흐 씨의 살짝 심각하고 부끄러운 소동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마르타 : 자, 손이 멈춰 있어! 빨리 다음, 시작하렴! / 고흐 : 으흐흐, 아뇨, 저기, 온갖 마력 패스를 봉인당하면 그냥 계집애 체력밖에 안 되는 고흐는 빈사 상태가 되는데요?! / 마르타 : 그러니까 반성하기에 딱 좋은 거잖아! 자, 빨리! 다음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자로의 부활』이야! / 고흐 : 아아, 에헤헤, 이거 참, 우연히도 생전의 마르타 님을 그린 그림이었네요…… (끄적끄적) / 마르타 : 다시!! / 고흐 : 아앗! 힘차고 위엄 있는 진실된 마르타 님이!! / 마르타 : 저 덩치의 어디가 나란 거야!! 애초에 모사라면 렘브란트의 원래 그림이랑 좀 더 비슷하게 그려!! / 고흐 : 그럴 수가…… 마르타 님의 본질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서 영령이 된 후에 마음에 든 한 폭이었는데…… / 마르타 : 본인이 고치라고 하니까 고치렴!! 자! 칼데아 내장용 셀프 모사 100장, 할당량까지 앞으로 83장, 빨리 손을 움직여! / 고흐 : 으흐흐, 죽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마슈 : ……고흐 씨는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그 후 고흐 씨는 시뮬레이터의 무단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엄격한 계약을 맺었는데 동시에 다 빈치 짱을 도와주는 대신 여분 리소스를 할당받게 되어서…… 그러니까 지금도 고흐 씨는 그 미소특이점에서 그림 재료를 매입하거나 동생을 만나러 가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고흐 : 네…… 고흐는 깨끗한 고흐…… 후정에 감사를 빵 공장에 발사 장치를…… 으흐흐, 고흐 조크…… 앗, 그런 것보다, 보고예요. 이번 고행의 결과 고흐는 무려 보구가 늘어났습니다. / 진짜?! / 고흐 : 네, 바로 보여 드릴게요……! / 고흐 : ……제3보구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Zelfportret Opdracht Aan Mijn Meester)』화가 고흐의 인격을 제 안에서 추출한 거예요…… 발상은 후세 사람인 홀스트의 일러스트를 참고로…… 그게 좀 마음에 들어서요…… 으흐흐…… 보구라고 해도 그냥 대화 장치지만…… 상당히 닮아서…… 에헤헤…… 아호 고흐를 자칭할 용기도 솟아나요…… 명칭은 본인의 희망으로 『빌럼』이에요…… 빌럼, 몇 번이나 얘기했던 마스터 님이에요……! / 빌럼 : ……처음 뵙겠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저는 뭐, 응, 그런 느낌으로 잘 부탁해. / 처음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 고흐 : 에헤헤, 뭔가요, 둘 다~! / 마슈 : ……고흐 씨 주변이 50% 정도 떠들썩해진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테오 : ……………… 최근에 안 오네, 형. ……그럼 슬슬 움직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어라? 이 복도는, 어쩌면ㅡㅡㅡ 역시 그랬습니다. 여기는 선배의 방 앞입니다! / 포우 : 포우, 포우ㅡ (격렬한 댄스) / 마슈 : 포우 씨도 덩실거리면서 기뻐하는것 같네요. / 뭐야, 저 움직임은. (귀엽잖아......) / 마슈 : 환희의 토네이도 포우씨 스탭입니다! 역시 익숙한 장소가 제일, 이라는걸까요. / 처음의 거주구역이네. 모처럼이고 쉬었다 가도 괜찮아? /여러분을 쉼터 마이룸에 초대하지요. (방 앞으로 이동) / 다녀왔어, 사랑스런 나의 집! / (문을 열자)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ㅡㅡㅡ뭔 일이래? / 에에, 에에!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만, 과연 인내주머니가 터졌습니다! / 이쪽이 할 말(이에요)! / 네녀석들은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이니라! 내가 친히 벌해줄테니, 거기 얌전히 있거라! / 우후후...... 존재감이 없는걸 이용해서...... 최후에 서있을수만 있으면, 우후후...... / 세두사 : 뭔가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 같네. / 옥신각신이랄까 페이탈 배틀 중이라고 할까? / 세두사 : 먼저, 한가운데의 저건 뭐? / 마슈 : 침대로부터 이동된 선배의 이불, 일까요. 그 외에도 뭔가 묘한 게 보입니다. 방을 종횡으로 구획짓듯이, 마루위에 놓인 두 개의 끈...... 그게 이불을 중심으로 열십자로 교차하고 있네요, 글쎄요, 무언가의 의식 같은 걸까요......? / 아니, 이건 그거네? 그거 맞지? 참가자 면면만 봐도 그렇고. / 어머나, 이 무슨! 정말이지, 이 무슨 발칙한 도둑고양이일까요. 저의 정실 아이는 속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난리법석을 틈타서, 또ㅡㅡㅡㅡ 제 쪽의 귀중한 마스타아 자원, 즉 마스타아의 이불의 감촉이나 냄새, 잔존 입자를 자연스러운척 손가락 제 2관절만큼 침식해서 강탈하셨군요? 이 방면은 저만을 위한 영지. 서로의 영지는 침범하지 않는다는 불가침 조약을 제정하고 있었을 터! / 해적의 생활은 언제나 공동생활. 익숙해져 있고, 왠만한 건 참아주려고 생각했지만...... 너 너무 깐깐하잖아! / 앤 : 라고 할까, 저희는 두 명 있으니까요. 영지도 두 배 요구해도 괜찮은게 아닐까요? 구체적으로는 혼란스러운 틈에 할양되어버린, 샤워 룸의 완전지배권을 요구합니다! / 어리석은 소리를 입에 담는게 아니다! ...... 아니, 백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넓은 영토가 필요한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럼 나는 혹리들의 몫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지금이야말로 천하통일의 때! / (몹시 폭력적인 효과음) / 어떡할거야, 이거? / 마슈 : 죄송합니다만, 수단은 하나밖에 없을까 하네요. 마스터, 부탁드립니다ㅡㅡ! / (스읍, 하고 크게 숨을 들이키고ㅡㅡㅡㅡ) (황비호파파를 생각해내면서ㅡㅡㅡㅡ) 너희들 적당히 좀 해! / 과면. 이상공간화한 보더를 방황하던 참에, 다섯 분이 동시에 이 방에 도착했다는 거군요. / 에에, 긴급피난적으로 여기를 저희들의 캠프지로 한다, 라고 결정한 것까지는 좋았습니다만. 누구나가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을 위해 요구하는 마스타아의 이불은 단 하나. / 한바탕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교섭이 이뤄졌지만, 꽤나 결착이 나지 않아서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방과 이불을 정리해서 분할통치하게 되었다. 천하사분의 계 인것이다. / 키요히메 : 그래요! 그것이 현 상황입니다. 마스타아의 이불은 해적령, 화가령, 여제령, 정실령의 넷으로 나뉘어져 혼란의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아뇨 물론, 본래라면 정통인 아내의 아래로 통일시켜야 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몹시 창피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힘이 부족해 통일할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 메어리 : 누가 정실이라고? 마스터는 우리의 사냥감이다! / 고흐 : 에헤헤..... 천하같은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일단 마스터 님의 이불만 받아 두네요...... 면적적으로는 그저 조금일 뿐이니까, 그 외 마룻바닥 같은건 부디 여러분들끼리, 에 에. 핥던지 뭘 하시던지 고흐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요...... / 무측천 : 안돼는게 당연하잖나! 그 이불이야말로 천하이며 메인 콘텐츠이다! 국가를 상징하는 성과 같은 것이야! / 앤 : 그치만, 황제님에겐 이불보다 국토가 아닐까요? 이불을 양보받을 수 있다면 마루의 면적은 양보해 드릴 수 없지도 않아요. / 흠, 마치, 뭔가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 마스터의 이불을 고집하고 있는것처럼도 보입니다만...... 저희같은 일반인도 아니고, 설마 황제님이 그런건 아니겠지요ㅡ? / 긋...... 아, 아니다. 알겠느냐, 정실이고 해적의 사냥감이고 뭐고는 아무래도 좋다! 이 보더라고 하는 국토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남아있는 가장 좋은 토지는 누구의 것인가? 물론, 황제의 것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가장 거주성이 높고 기분좋은 이 공간을 접수하고 있는 것일 뿐이며...... 그래, 이 이불이 누구의 것인가와는 관계 없다. 이 장소 중 최고의 부분은 나의 것이 되는게 당연. 얻을 수 있는 영지는 전부 확보해 둬야 하는 것. 단지 그것뿐인것이다! / 키요히메 : 삥! 거짓말이네요! 저의 센서는 속일 수 없습니다! / 으극. ......아ㅡ 그래 거짓말이다. 아무리 확보해봤자 안정 통치할 수 없는 토지에 볼일은 없으니까! 후, 후흥. 황제의 통치학에 의견을 내다니, 네녀석 꽤나 하지 않느냐. 그래, 나는 굳이 빈틈이 있는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재능 있는 자의 출현을ㅡㅡㅡㅡ / 키요히 : 아, 그것도 거짓말이네요. / 우갸ㅡ! 닥쳐라 닥쳐라 닥쳐라! / 앤, 큰일이다. 화가가 선수를 쳤어. 해바라기가 이불 속에서 튀어나오고 있어! / 앤 : 어머! 좌우에서 협공해서 처리해 버리죠! / 메어리 : 안된다. 찌부러뜨리면 더러움이 남잖아. 뒤엎어서 내쫓는거야! (쿵쾅쿵쾅) 얌전히 굴어준건 그저 일순간이었다...... / 마슈 : ...... 안정을 취하고 싶었던...... 쉬어야 할.... 운 좋게도 무사했던 선배의 방에서 이렇게 난리법석을...... 메두사 씨. 이건 석화의 마안을 사용해도 용서되는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돌=조용함, 조용함=모두가 해피 그런 것입니다. / 세두사 : ..... 그런 거야? / 선배의! 안녕을 위해서입니다! / 세두사 : 그, 그래 (이 아이도 의외로 뜨거워지는 타입인거네......) / 포우 : 포오우우~ / 마슈 : 그러면, 선배의 방의 침정화작전을 개시합니다! / (호루라기 소리) / 삑삑! 레드카드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모르실지도 모르지만, 마스터의 이불에는 고래로부터 독점금지법이 체결되어 있습니다ㅡ앗! / 방패를 휘두르며 뛰어들어가버렸어...... / 어쩔수없네. 얌전히 시키지 않으면 안되는건 분명하고. 실력행사로 가자. 하는김에 카메라로 구두 데이터도 얻으면서 말야! / 미스 부츠레인 : 네. 그것도 중요하죠. 잘 부탁드려요! (전투) / 마슈 : 저쪽의 미스 부츠레인 씨는 갑자기 침착성이 없어진것 같습니다만, 그건 그걸로 두고. 침착해 지셨습니까, 여러분? / 면목없어요...... / 키요히 : 남편 부재의 방, 귀가를 계쇠 기다리는 기특함...... 이거야말로 유서깊은 정실 무브! 라고 불타올라버려서...... / 메어리 : 보물이 있으면 겟 하는게 해적이라서, 무심코...... / 고흐 : 에, 에헤헤...... 고흐는 언제나처럼, 마스터 님의 이불에 기어들고 싶었을 뿐이라...... 특히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웃, 언제나 별로 깊이 생각 안하잖아 라고 말씀하시면 말씀대로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무측천 : 나는 아까부터 말했던대로 올바른 통치를 위해 진력했을 뿐인것이다! ...... 저, 정말이다? / 세두사 : 그래서, 어쩔거야. / 로린치 : 굳이 평소에 묻지 않는 사람에게 의견을 들어보자. 어쩌면 좋을거라 생각해? / 세두사 : 그렇네. 잘 모르겠지만, 어린애들이 장난감 하나를 두고 싸우고 있는 느낌이잖아? 싸움 탓에 장난감이 망가져가고 있다면, 그 모습을 보여주고 타이른다던가. / 마슈 : 주위를 봐주세요, 여러분! 선배의 방이 엉망진창입니다! / 메어리 ; ...... 칫. 반성합니다ㅡ아. / 세두사 : 차라리, 사이좋게 할 수 없으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봉인한다던가 / 마슈 : 과감한 결단입니다만, 방법으로서는 있음일지도 모릅니다. 선배의 방의 명운이 완전히 다하는것 보다는. / 야메떼ㅡ! / 로린치 : (흐음, 의외로 착실한 의견 내네, 메두사.) (자식과도 같은 황금검을 가지고 있는 탓에 부분적으로 모성 같은 게 나오고 있는걸지도) / 자 자, 거기까지 안 해도 괜찮잖아 / 로린치 : 리츠카 군. 너의 의견은? / 모처럼 휴식할 수 있는 방이니까 휴식장소로서 모두에게 개방하고 싶기는 해 / 마슈 ; 그런! 상냥합니다만, 위험합니다! / 로린치 : 뭐어 확실히. 그렇게 해주면 살아나지만. 제대로 모두가 룰을 지켜서, 예를들어 순서대로 쉬어준다면 문제는 없는거니까...... 그걸 명문화할수밖에 없을까나? / 그렇다면, 아까 만난 그 사람한테 부탁해 보자. / 계약서의 술식을 샤락샤락샤락~ 하고. 이걸 문에 설치해서~ (마술로 빛나는 문) 네에~ 이걸로 '계약하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방'의 완성이에요오! 이용규약은 절대 라고 할까요, 저의 정령의 눈이 상주하는 것 같은 상태가 되므로, 강제력, 있어요~. 이 계약 내에서는, 확실히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는걸 보증합니다. 규정시간을 넘겨서 눌러앉거나, 저주나 트랩을 설치하는 등, 위반이 있으면 방에서 튕겨나오는 구조에요~? / 마슈 : 네, 나중에 상세한 설명서를 만들어 두겠습니다. 이거라면 트러블도 방지될까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미션 사흘 전 / 가네샤 : 히메 씨─. 강요는 좋지 않슴다─. 사람 성향을 가리지 않고 늪에 끌어들이려는 부류는 오타쿠든 요괴든 그냥 민폐임다. / 토모에고젠 : 네, 네. 게에마의 길은 때때로 마도이니 모쪼록 다른 분들께 폐가 되지 않도록…… / 오사카베히메 : 괜찮대도 그래! 쌤은 밀어붙이면 함락될, 아니, 대화하면 이해해 줄 타입이야! 그렇게 돼서 히메의 프레젠테이션 제13회! 초과격 연출이 재밌는 콤보계 격겜 최신작~!! / 고흐 : 저, 저기, 오사카베히메 님…… / 오사카베히메 : 자~ 이거 봐, 요 매끄러운 초미려 캡처! 고생해 가며 쓸데없이 144fps 출력한 히메의 노력이 가상해! / 고흐 : 에, 에헤헤…… 말씀대로 이 『아니메』라는 표현법에는 흥미가…… 조이트로프 같은 그림의 발전형…… / 오사카베히메 : 본작에선 치퍼 비트 시스템을 채용! 초보라도 초인급의 격렬한 배틀을 즐길 수 있어! / 고흐 : 우후후…… 고흐도 실은…… 배틀 좋아해요…… 남프랑스에선 고장 투우 관전에 열이 오르기도…… / 오사카베히메 : 게, 게다가! 본작에선 중후한 스토리 모드도 부속! 이쪽을 즐기기만 해도 눈물샘 범람 확정!! / 고흐 : 이야기…… 좋죠…… 이야기도 좋아해요…… 페이지를 넘기는 감각…… 종이랑 잉크 냄새…… / 가네샤 : 이야~ 오늘도 가망이 없어 보임다. 아날로그파인 데다 『감상 전문』이죠, 화백은? / 고흐 : 오사카베히메 님…… 마음은 몹시 기쁘지만…… 역시 고흐는 게임 적성이 없지 않을지…… / 오사카베히메 ; 그럴 리 없어! 선생님한테 맞는 게임도 반드시 있을 거야! 다음번엔 맞는 거 가져올게에에에! / 고흐 : 어, 어째서 이토록 열렬한 추천(르코망데)을……? / 오사카베히메 : 같은 서번트를 좋게 대하고 싶단 악의 없는 순수한 배려 같은 거지! / 가네샤 : 속내는? /오사카베히메 : 금손이랑 친목질하려고, 우선 게임으로 그흐흐흐흐, / 오사카베히메 : ……기야아아악 아니야아아아──────!! 같이 놀고 싶은 건 진심이라야아────!! / 고흐 : 에, 에헤헤, 괜찮아요…… 오사카베히메 님의 그런 점, 좋아해요…… 인간미가 넘쳐서…… 친근감…… 아, 이러저러해서 오늘 밤은 슬슬…… 자기 전에 수복, 아뇨, 용건이 있다 보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가네샤 : 어이쿠 화백~. 그 전에 이걸 받으심다. / 고흐 : 이건……? / 가네샤 : 히메 씨가 필사적으로 PPT 만드는 동안 우리가 고른 입문용 게임 모둠임다. / 토모에고젠 : 네! 오사카베히메 님의 선정은 다소 숙련자 취향이라 어려워 보이는 것이 많단 인상을 품었기에, 게에임 초보도 쉽게 손이 가는 정성적이고 왕도적인 일품을 쵸이스하였습니다. 토모에도 즐겼으니 보증드립니다! / 가네샤 : 전부 명작 중의 명작, 박물관에 들어갈 법한 놈들임다. 보편적인 미나? 무가? 있을 수도 있슴다? / 고흐 : 하읏…… 그렇게 말해 주시니 고흐도 구미가…… / 오사카베히메 : 아─ 치사해! 어부지리 치사해~!! / 토모에고젠 : 아니요, 이건 나이스 아시스토입니다! / 가네샤 : 그래 맞아─. 화백 공략은 아직 시작된 참이야! 그렇게 돼서, 안녕히 주무심다, 화백~. (가네샤, 오사카베히메, 토모에고젠 퇴장) / 고흐 : ……어쩌다 보니 빌리고 말았어요…… 하는 수 없네요…… 아예 손도 안 대는 것도 실례가 되니, 오늘 수복을 하기 전에 잠깐 해 보고서 돌려드려야겠어요…… 액션…… 퍼즐…… 연애물…… 다양하게 있네요…… 연상에 박복한 미망인 히로인은 나올까요……? 아, 이거엔 건축왕 님의 로고가……? 『아르토리아크래프트』…… 영령 자작 게임? 호오…… 그럼 우선 이거부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칼데아 게임부 발행의 동인지. 전원 넣고 하는 게임을 즐기는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총력을 기울...... 인 건 아니고, 그냥 토모에고젠이 ㅡㅡㅡ서번페스에 서클 참가 해보죠! 라는 착상을 떠올렸을 때, 근처에 있던 면면으로 서클을 결성해, 발행된 동인지 제 1호이다. 제 1호는 아르토리아를 테마로 한 게임, 『妖精界の村』 요정계촌 『人生できるかなゲーム』 인생 해먹을수 있을까나 게임 『アルトリアクラフト』 아르토리아크래프트 에 대한 합동지가 되어 있다. 리뷰, 앙케이트, 4컷만화, 그림일기, 공략법, 캡쳐집, 등 내용은 다방면에 이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3년 여름 이벤트 칼데아 게임삼매~아르토리아와 놀자~ 설명

*74 미션 하루 전 /오늘 훈련도 힘들었어. 자기 전에 작업을 좀 할까. / 마슈 : 고생 많으셨어요, 선배. 무리가 되지 않는 정도로 힘내 주세요. 밤샘은…… 가끔은 괜찮지만 적절히만 해 주세요. 몸에 탈이 나시면 안 되니까요. 그럼 저는 이만. 내일 선배는 휴일이시죠. 편히 지내 주세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마슈 퇴장) / - 자, 방으로 돌아가 볼까 / 내일은 뭘 할까 / (슥 슥 슥) /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슥 슥 슥 슥) / 끼야아아악! 누구야!? / ??? : 저예요…… 고흐예요…… / 고흐 : 우후후…… 에헤헤…… 사…… 살려 주세요…… / 미션 당일 / 마슈 : 마스터! 마스터! 사건이에요! 어디에 계신가요!? 방에도 안 계시는데, 대체 어디에…… / 마슈 : 햐앗!? 누누, 눈이에요! 두 눈이 문 사이로! / 고흐 : 우후후…… 에헤헤…… 사…… 살려 주세요…… / 살려 줘 / 다 빈치 : 게임에 빠져 있었다고~? 의외인걸~. (플레이어)는 몰라도 반 고흐가 그런 놀이에 빠질 줄이야. / 고흐 : 무슨 말씀을! 마치 고흐가 폭음폭식(그루망디즈)과 전라남 그림(풀 몬티)만 좋아하는 것 같잖아요! 그래도 미술용품을 배급해 주는 다 빈치한테 대들 순 없어서 굽신굽신용 폼이 돼요! 웃겨라!! / 다 빈치 : 이야─ 오늘은 평소보다 더 그렇네…… 어, 영기 바뀌지 않았어, 너!? 곤란한걸~ 이 바쁜 시국에! 긴급 검사를 해야겠어! / (고흐 연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다 빈치 : 그래서 (플레이어)는 괜찮아? 육체 노동에 효과 좋은 쎈 주사 맞을래? / (도리도리) / 다 빈치 : 오케이, 괜찮구나. 이번 임무는 한 소형 특이점 처리야. 우선 이걸 봐 줘. (삐빅) / 다 빈치 : ……꽤 놀라운 영상이지. 초현실주의적(쉬르레알리슴)이라 볼 여지도 있어. 북위 37도 19분, 서경 121도 57분 부근. 미국 서해안 모처의 실시간 영상이야. 특이점을 외부에서 본 상태지. 현대에 발생한 특이점 특유의 사례라 볼 수 있어. 정상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마술적으로 가시화한 상태야. / 현대의 특이점…… 20면체라 하는 거던가? / 다 빈치 : 그렇지. 하지만 가시화 마술이 이렇게 보이게 해 놨을 뿐이니 겉모습에 사로잡히면 안 돼.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거든. 파악되는 건 이게 매우 복잡한 구조체라는 사실뿐이야. 외부에서의 해석엔 한계가 있어. 자세한 건 내부에서 조사할 수밖에 없지. / 다 빈치 : 자, 이 다음이 난감한 부분이야. 이 특이점, 물리적 척도로는 직경 100m 정도밖에 안 되는데…… 질량 환산을 하면 계측 불능 수준으로 커. 너무 무거워. 모종의 신비로 초고밀도를 실현한 걸 거야. 그리고 그게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어. 이대로 두면 특이점의 막대한 질량은 특이점을 소멸시키더라도 일정량 현실에 잔존할 것으로 예상돼. ……요약하자면 이 특이점을 하던 대로 수정하면 특이점의 잔해가 지표에 떨어질 거야. 잔해의 무게는 불명이지만 그렇기에 조금 무서워. ……계측상으로는 소형 특이점이지만, 지표에 낙하한다면 방치하기도 그렇지? / (끄덕)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이번 임무는 단순한 성배 회수로 그치지 않아. 이 특이점이 어째서, 어떻게 발생한 건가. 그걸 조사하여 해체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해. 단, 주로 머리를 쓰는 건 우리 관제실 쪽이야. 너는 하던 대로 현장에서 힘써 주면 돼. / (삐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다 빈치 : 자, 호위 얘길 할게. 이번에 레이시프트에 동행 가능한 서번트는 1기야. 게다가 이상하게 까다로운 특이점이라서…… 꽤 많은 영령이 상성상 맞지 않아서 진입할 수가 없어. 반대로 영기의 상성이 좋은 영령은 딱히 없는 상황이지. 뭐 어쩔 수 없으니 여기에 차선 후보를 모은 리스트가─── / 고흐 : 그럴 필요는 아키타입:없스 님! / 다 빈치 : 우와. 반 고흐, 검사는 끝났어? / 고흐 : 물론, 건강 그 자체였어요! 바로 이렇게 곡괭이도 마구 휘둘러져요! / (붕붕) / 다 빈치 : ……그거, 그 말하는 연필이 변화한 거라도 돼? / 고흐 : 네.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 빌럼이에요. 이 영기로는 평소보다 과묵하지만요. / 빌럼 : …… ……뭐 어때. 나는 얘가 아이덴티티에 혼란이 올 때를 위한 대화 기능이야. 나설 일이 없는 게 바람직해. 물론 나는 항상 『그려야 한다』를 주장하지만, 가끔은 목숨을 걸고 갱도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단, 광부(마이너)가 편한 일이라 생각하진 마. 물론 볕들 날이 없는 존재(마이너)인 것도 아니야. 웃기지. …… / 다 빈치 : 좋았어, 평화가 찾아왔네. 그런데 반 고흐, 검사 결과를 확인해 봐도 될까? / 고흐 : 그랬죠, 이게 텔레포트가 아닌 방금 받은 레포트예요! 우후후! / 다 빈치 : 흠흠…… 생존력(맷집)은 조금 증가, 응용력(재주)은 조금 감소, 파괴와 창조(크래시&크래프트) 능력에 한해선 그럭저럭 높고…… 응~? 시바에 의한 최신 관측 결과가 첨부되어 있네. ……상성이 딱 맞잖아, 이번 특이점하고. / 고흐 : 멋진 게임 『아르토리아크래프트』를 하면서 노동과 창조의 재미를 발견한 고흐, 그게 바로 저! 이 영기는 그걸 체현하는 광산 노동(마이너) 스타일!『해체 임무』엔 최적 아닌가요, 만능인(워모 우니베르살레)! / 다 빈치 : ……마침 잘됐다고 봐야 할까, 신중하게 가야 할까. 어떡할래? (플레이어). / 의욕이 있는 게 제일이지. 같이 게임을 해 본 인상으론 든든해 / 다 빈치 : 오~ 말 좀 하는걸. 파라오 자작 게임이 시뮬레이터급이길 기도할게. 좋아, 그럼 이번 호위는 너야, 반 고흐. 화가 영령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활약하고 와 줘! / 고흐 : 네(시 시뇨라)! 저를 시, 시뇽하시라! 웃겨라, 에헤헤! 준비하고 올게요! / (고흐 퇴장) / 다 빈치 : (플레이어), 주의를 기울여 줘. 쾌활한 광부(마이너)라면 든든하겠지만…… 조증 거장(마에스트로)만큼 위태로운 존재도 또 없거든.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고흐 : 해 보자~! 안 할 수가 없어~! 출발 전에 종화를 잔뜩 받아야지, 우후후! / (팍) / 고흐 : 하읏! 죄송해요 고흐가 앞도 안 보고 걸었─── / 고흐 : ───하으읏!? (아스테리오스 쨩! 얘기한 적이 거의 없는데요!) / 아스테리오스 : 이번, 임무? / 고흐 : 어, 앗, 네, 임명받았어요. / 아스테리오스 : 나는, 안 된대. 상성이 안 좋아서. / 고흐 : 앗, 그건…… (으음, 신경 쓰는 건가? 기뻐하면 안 됐나?) / 아스테리오스 : …… / 고흐 : (모, 모르겠어! 어떡해야 하지!? 아니, 지금은 마이너답게 쾌활하게 돌파를……!) / 아스테리오스 : 줄게. / 고흐 : 어……!? 이건, 으음…… 뭐죠? / 아스테리오스 : 잘 설명하기, 힘든데. 분명, 길을 잃어. 누구나. 누구라도. 이런 식으로. 하지만, 너라면 분명, 괜찮아. 힘내. / (아스테리오스 퇴장) / 고흐 : 앗, 네, 힘낼게요…… ……아리아드네 같은 걸까요? 고흐가 엇나가고 있으니 부적 삼아서? 우후후, 하긴 그래요! 영기 레벨로 엇나가고 있죠!! 이거 큰일이네요, 갱도에서 길을 잃으면 마스터 님이 큰일나요! 힘내야겠어요! 지켜봐 줘, 테오, 그리고 아스테리오스 쨩! 에헤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도착했나? 캄캄해 / 고흐 : 『숯』과 『나뭇가지』로 『횃불』을 창조(크래프트)! / 고흐 : 마스터 님, 무사하신가요!? / (끄덕) / 횃불을 꺼냈어? / 고흐 : 네, 고흐의 스킬 『허수미술』의 응용이에요. 물질이나 촉매의 조합으로 물리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한 시술에 비해 제약이 꽤 크지만…… 빠르며 확실하게 물질을 많이 만드는 것도 가능해요. 우후후…… 원하신다면 마스터 님을 본뜬 황금 대불상을 불따하는 것도 가능…… 붓다를 불따. 그 외에도 최소한이나마 소재랑 장비를 가져왔으니 필요한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우후후, 보다시피 쓸모가 있어요! 전력으로 팍팍 일할게요! 팍팍? 팍팍…… 어이쿠 농담 구상이…… 까먹지 않게 메모해야겠네요, 메모 메모…… / (슥슥) / 고흐 : ……하읏, 제 말만 해서 죄송해요! 칼데아와 교신해 볼까요, 마스터 님! (삐빅) 다 빈치 : ───(플레이어), 무사해? 다행이야, 통신도 가능한가 보구나.] 바로 상황 보고 부탁할게. 우린 아직 네 바이탈 말곤 제대로 관측되는 게 없거든. / 고흐 : 조금 어둡나요? 기다려 주세요, 『횃불』과 『철』로 『랜턴』을 창조(크래프트)하면, 고흐 : 바로 이렇게 특이점 내부의 전모가 비추어져요…… ……오오, 이건 명백히 서양풍 건축 양식…… 프랑스 같진 않고, 영국계일까요……? 하지만 은근히 풍기는 향수(노스탤지)…… 설마 100년 전쯤, 고흐의 시대에 가까운 곳……? 하읏! 그런 소릴 할 때가 아니라 구조가 명백히 이상해요! 언뜻 보기에 미학 없이 몹시 무질서하게 이어지는 방, 설비! 그리고 그게 쭉 펼쳐진 끝이 안 보일 만큼 긴 복도! 이, 이상해질 것 같아요! 이건 예술가를 죽이는 특이점! 네 이놈 다 빈치! 이 악당! \웜머, 우릴 버리셨네! / 이상한 구조의 저택에 있어 고흐 쨩이 흥분하고 있어 / 다 빈치 : 응 들었어. 광부(마이너)라도 역시 반 고흐, 즉시 양식을 간파한 모양이야. / 마슈 : 옆에서 실례할게요, 다 빈치는 특이점의 내부에 짚이는 바가 있었나요? / 다 빈치 : 뭐 그렇지. 너희가 선입견 없기 보길 바랐어. 사실 그곳은─── / 고흐 : (중얼중얼) 악마, 오니, 재능 넘치는 자식, 비치비치빈치, 아니 이름으로 말장난하는 건 실례가 되나…… / 다 빈치 : 미안한데, 창작욕을 엉뚱한 데로 날린 저 거장을 현실로 되돌려 줄래? / 고흐 : 사람을 상처 입히는 개그에 의미가 있나? 애당초 모든 개그는 조소인가? 그렇다면 사람은, 마음은, 죄는…… / 고흐 : 아니 냉정해지자, 고흐, 이 영기인 고흐는 명랑활달, 분노는 전부 대지에 부딪치고 밝은 웃음으로 승화해야 해…… 으~~~~~~~~~~…………………… 번뜩였어요! 들어 주세요, 마스터 님, 혼신의 고흐 조크를! / (짝짝짝짝짝) / 고흐 : 고흐 채광(최강), 고흐 채광(최광)! 소재 파밍은 재밌어! / 고흐 : 고흐 채광(최강), 고흐 채광(최광)! 빛을 찾아서 전진하자! 고흐 찾갱(최강)! 고흐 찾갱(최광)! 고갱 이번엔 안 놓칠 거야! / 고흐 : 고흐 최강(최광)! 고흐 최강(채광)! 곡괭이 휘두를 때마다 자기긍정~~~!! 굴삭이라서 굿작! 웃겨라! / 고흐 : 하으아아아───!? / 다 빈치 : 무슨 일이야!? / 고흐 쨩이 썰렁개그를 했어! / 다 빈치 : 그쯤은 알아! 폭음이 뭔질 물어본 거야! / 마슈 : ───실례할게요! 폭음 직후에 적성 반응이 감지되었어요! / 고흐 : 노, 노동 시간이군요!? 에헤헤 바라던 바예요! 적을 구제하고 제구실, 웃겨라─── / 고흐 : 어, / 고흐 : 오오오, / 고흐 : 하으와와아아아아!!! 유, 유령! 유령 떼가아아아아!! / 마슈 : 진정하세요, 고흐 씨! 1차 대응을─── 응전을 부탁드릴게요! / (배틀) / 마슈 : 선배, 고흐 씨! 무사하신가요!? / 어찌저찌 영에 휩쓸려서 죽는 줄 알았어! / 마슈 : 그렇게 안 돼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런데 설마 그 물량을 일소하는 보구라니…… / 고흐 : 에, 에헤헤, 고흐의 보구가 우연히 건물 구조를 파괴(크래시)한 모양이라 적이 전부 휘말렸나 봐요…… 저기, 괜찮은 걸까요? 특이점 대붕괴 안건 걱정을 해야 하나요……!? / 다 빈치 : 당장은 영향 불명이지만 뭐든 즉사보단 나아. 그런데 무수한 고스트인가…… 이건 역시…… / 고흐 : 역시!? 무슨 놈의 역시야, 고흐는 모르시거든! 웃겨라─── / (폭발) / 고흐 : 바으아아아아! 무슨 일인가요오오오!? / 마슈 : 앗!? 또, 또 사방에서 무수한 적성 반응이에요! / (배틀) / 고흐 : 하아, 하아, 하아…… 어, 어찌저찌 또 넘기긴 했는데요…… / 마슈 : 저기, 마스터,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 고흐 조크가 적을 부르고 있어. 결코 웃어선 안 되는 특이점. / 다 빈치 : 상황 증거만 보면 그렇게 되는데, 의미불명이지…… 으음, 만약 반 고흐의 언동이 영문 모를 폭발을 일으키고, 그게 적을 부르는 거라면…… 꽤 위험한 상황이야. 레포트에 따르면 광부(마이너) 반 고흐는 『농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항상 농담(조크)을 하면서 대화를 힘들게 해. 버서커 『광화』에 가까운 영기에 대한 제약이야. 지금 반 고흐는 조크를 자력으로 참을 수가 없어! / 마슈 : 그, 그래서 고흐 조크가 10배로 터지던 거였나요!? / 참아, 고흐 쨩! 입꾹닫도 개그야(?) 고흐 쨩! / 고흐 : 하읏? 아, 아아 듣고 보니, 이부키도지 님도 웃으시겠네요, 즉 입꾹닫할 땐 입을 킥 닫지…… 앗, / (폭발)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고흐 : 하아, 하아…… 여, 여기까지 오면…… / 아무리 달려도 끝이 안 보여…… 그보다 아까 그 목소린!? / ??? : 과인은 여기에 있사옵니다. / 고흐 : 하으아아아아아!? 이번엔 얼큰이 유려어어엉!! / ??? : 이거 실례하였나이다…… 물러나소서, 얼굴(할). / 이집트 영령……? 일본 영령……? / ??? : 호오. 과연, 해가 뜨는 나라. 듣고 보니 이 모습, 통하는 바가 있겠군요. 허나 부정하겠나이다. 과인은 머나먼 이집트에서 기이한 인과로 여기까지 온 이름 없는 영이옵니다. 허나 과인은 산 자와의 계약을 바라오므로, 진명을 밝히는 것이 도리일 테지요. 강한 황소, 신의 형상(카 나크트 투트 메스우트). 위와 아래를 통치하는 법의 근원(네페르 헤푸 세게레흐 타위). 신들을 채우는 보물의 징조(웨체스 카우 스헤테프 네체루). 일출을 관장하는 주인(네프 케페루 라). 왕신의 살아 있는 형상(투트 앙크 아멘). 이상이 과인의 이름이옵니다. 더럽게 기므로 덥길이라고 불러 주소서. / 다 빈치 : 아니 아니, 으리으리한 다섯 이름이잖아! 『이름 없는』이라니 겸손도 심해! 그 영령, 상당한 유명인이야! (플레이어)! / ??? : 아니요, 아니옵니다. 과인의 이름은 후세에 남을 이유가 없나이다. 허나 어떠한 연유인지 알겠나이다…… 이러한 이름을 대면 통할 것이노라고. / ??? : 왕신의 살아 있는 형상(투트 앙크 아멘)…… 투탕카멘. 그 이름이 귀에 익는다면 그리 불러 주소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마슈 : 『고대의 보물』과 『고대 이집트 로망』의 상징으로서 많은 분들이 투탕카멘 왕에게 매료되어 있어요. 투탕카멘 왕의 역사 미스터리에 무심코 흥미진진해하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지만, 아무튼 지금은 비상사태…… 투탕카멘 왕, 가계약 가능성은 있나요? / 투탕카멘 : ……과인은 작은 성배에 불린 『떠돌이』이옵니다. 보아하니, 그대, 마술사이나이까? / 일단 마술사예요. 칼데아에서 왔어요 / (잠시 후) / 투탕카멘 : 인리보장기관…… 남모르게 세상을 구한다…… ……후후. 그 성질, 남 일 같지 않사옵니다. 부디 주종 계약을…… 맺기 전에. 여기에 쓰러진 영령 분, 괜찮으신지……? / 고흐 쨩!? (깜빡 잊고 있었어!) / 고흐 : 배…… 배가…… 너무 고파서…… / 마슈 : 고흐 씨께선 식사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영령이긴 하신데, 동작 불능에 빠지는 건 기묘하지 않나요……? / (타닥타닥 삐빙) / 다 빈치 : 보구 2발을 쓸 마력을 어니서 짜냈는지 의문이었는데, 이유를 알아냈어─! 영기에 어째선지 『기아 개념』이 부여되어 있어! / 고흐 : 으, 으으…… 그게 뭔가요…… 어떻게 되는 거죠……? / 다 빈치 : 마력을 많이 끌어낼 수 있는 대신, 갈수록 영기를 깎아서 공복 상태에 빠지고, 끝에 가선 소멸해! 그런 공격? 혹은 그런 특이점의 성질인 걸까? 아니, 지금은 고찰할 때가 아니야! 지금 당장 식사를 해, 반 고흐! 안 그러면 금방 아사할 거야! / 마슈 : 아앗, 진짜 그러게 생겼어요! / 고흐 : 우후후…… 에헤헤…… 고흐는 무능…… 쓸모없어…… 적을 불러낸 데 더해…… 멋대로 굶어서 쓰러지다니…… 제 공복을…… 용서할 수 없어요…… 즉…… 기아(헝그리)에 빡침(앵그리)…… 웃겨라…… / 투탕카멘 왕이!! 갑자기 폭발했어어──!! / 다 빈치 : 아아 못 살겠네, 뭐가 어떻게 된 거람! 큰일이야 큰일! 적이 또 와! / (배틀) / 고흐 : 이, 이겼나요……? 저, 저기…… 에헤헤, 아깐 어째선지 맛있는 걸 받았아서, 에헤헤, 그게, 고맙습니다……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과인의 결례를 사죄한 셈도 못 되옵니다. 강한 그대, 존함을 여쭈어도 되겠나이까. / 고흐 : 에헤헤, 반 고흐예요! 그리스의 님프랑 근세 화가가 대충 봉합된 영령이고, 지금은 광부이자 게이머예요! / 투탕카멘 : 후후, 복잡하군요. /아까 뭘 먹인 거야? 무슨 커다란 보따리 같은 걸 꺼내지 않았어? / 투탕카멘 : 네에. 과인의 별실에서 성찬을 꺼냈나이다. 공교롭게도 작은 별실이므로 비축이 썩 넉넉하지는 않사오나…… 재료가 있다면 교환도 가능하옵니다. 고흐 공께 필요하다면 가계약 뒤에 명해 주소서. / 고흐 : 꿀꺽! 그, 그럼 더 하이페이스로 육체 노동을 할 수 있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다 빈치 : 으음~, 그 전에 확실하게 가려 놓자! 이 파라오가 고흐 조크에 대폭발하는 이유를 말이야! / 투탕카멘 : ……그건, 그게. 과인, 창피하오나 더럽게 범생이인지라, 어쩌다 들은 고흐 공의 언동이 몹시 색다르게 들리어…… / 말장난이 웃겼나 봐. 고흐 쨩, 팬이 나타났어! / 고흐 : 에, 에헤헤, 어떡하죠, 무시에 익숙하다 보니, 콩닥콩닥…… / 다 빈치 : 그래도 웃을 일이 아니야. 투탕카멘 왕, 내 추측인데, 마력 제어가 불안정한 상태인 걸로 보여. 사소한 동요로 영기에서 마력이 누출돼서…… 겉보기만큼 위력이 있진 않아도, 아무튼 대폭발을 일으키잖아. / 투탕카멘 : ……그 말씀대로 아처 클래스인 과인은 다소 영기 안정성이 떨어지는 서번트이옵니다. 허나 처방법은 이미 검토하였지요. 칼데아 분, 이 술식이면 어떻겠나이까? / 다 빈치 : ……아하, 반 고흐의 스킬 제어와 투탕카멘 왕의 청각 제어 술식을 병행하는 거구나. 이럼 폭발 리스크를 현재의 10분의 1 이하로 억누를 수 있어. 더불어 반 고흐의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단 이점도 계산하면…… 대략 빠듯하게 안전권인가. 알겠어. 관제실은 투탕카멘 왕과 가계약하는 데 찬성할게. / 투탕카멘 : 후후. 과인은 원래부터 인리 존속을 바라는 영령이오니,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으리라 보나이다. 모자란 영이기는 하오나, 이 보구,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가 있다면 전투에도 부족함이 없지요. / 투탕카멘 : 그대의 존함을, 그리고 주종의 맹세를, 베풀어 주소서, 마술사 공. / (플레이어)라고 해 잘 부탁할게 / 투탕카멘 : …… 무궁한 감사와 충성을 그대에게 바치겠사옵니다. 이 몸이 스러지는 날까지 그대의 화살이 되겠나이다. 과인의 주인, (플레이어) 공. / (끄덕) / 투탕카멘 : 헌데 과인, 얼굴(할) 말고도 하나 더, 보구를 가지고 있사오나─── ───그 이름은 아직 말할 수 없나이다. 가상 발동 시에는 부디 주의하시기를. 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다 빈치 : 경황이 없었는데, 이제야 조사 얘길 할 수 있겠어. 우선 이 장소 말인데─── / 투탕카멘 : 아니, 잠시 기다리소서. ……영이 또다시 오고 있나이다. / (타닥타닥) / 마슈 : 진짜로 적성 반응이 있어요! / 개그한 사람, 손 들자. 폭발한 사람, 손 들자 / 고흐 : 하읏, 누명이에요! 그야 고흐니까 누르명 개그가 나오긴 하지만, 앗, / 투탕카멘 : 네에, 무시 성공이옵니다. 과인이 아는 한, 이곳은 영들의 통로. 돌파할 수 있다면 안전 지점까지 안내하겠나이다. 고흐 공? / 고흐 : 하읏! 왜 부르시나요, 임금님! / 투탕카멘 : 남은 성찬이옵니다. 이걸로 잠시 적을 돌파할 힘을 내어 주소서. / 고흐 : 하,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요! 우후후, 고흐 송구, 무심코 외칠 것 같아요, 쐉큐라고요, 앗, / 투탕카멘 : 후후, 가끔 나오는 것도 거의 막지요. / 투탕카멘 : 싸우기 전에, 두 분. 우리는 주종, 그리고 함께 서는 동료이옵니다. 부디 존칭을 버리고 편한 이름으로 불러 주소서. / 고흐 : 어…… 어음, 그럼…… 투탕 쨩? / 그걸로 가자! 고흐, 투탕, 가자! / 투탕카멘 : 감사하나이다! 자, 개전이옵니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고흐 : 하아 하아, 숫자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투탕카멘 : 네에. 안전 지점까진 아직 더 가야 하나, 우선 대승리이지요. / 다 빈치 : 아주 끔찍한 특이점인걸, 끝도 없이 물량으로 찍어 누를 작정인가? 전략적으로는 타당하지만 말이야─! / 투탕카멘 : ……과인이 보기에 전략 같은 것은 없사옵니다. 단순히 흉폭한 사령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닐지. / 투탕카멘 : 이미 수집한 정보가 여기에. 술법으로 보내겠나이다, 다 빈치 공. / 다 빈치 : 그거 고마운걸─── 어, 우와, 이 정보량 뭐야! / 투탕카멘 : 시대의 차이 때문인지, 과인이 모르는 부분이 많던지라, 언젠가 현대 분과 만날 거라 예상하고 수집하여 두었나이다. 우리는 안전 지점으로 가겠사옵니다. 그 동안, 다 빈치 공께 해석을 부탁드리자 하온데, 괜찮으신지? / 다 빈치 : 오…… 아니 잠깐, 해석은 할 건데, 보금 문제가 있어! 금 반 고흐를 운영하는 데엔 현지의 공급원이─── / 투탕카멘 : 후후, 그거라면 저 사다리 위에. / 투탕카멘 : 사령의 찌꺼기를 마력으로 삼고자 농작을 시도하고 있나이다. 급조한 것이라 천장이 빠져 있사오나…… 추가 성찬도 마술에 의한 자동 생산을 개시한 상태. 밭이 부족하다면 고흐 공께서 확장하여 주시면 되옵니다. 이러면 공급은 괜찮겠나이까, 다 빈치 공? / 고흐 : 이렇게 극진할 수가……! 다 빈치, 이럼 문제없지 않나요!? / 다 빈치 : 그래, 내가 졌어! 우리도 전력으로 해석을 진행할 테니 너희는 그대로 세이브 포인트까지 가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고흐 : 어찌저찌 안전 지점에 도달했어요! 마스터 님이랑 우릴 칭찬해 주세요! 다 빈치! / ??? : 다 빈치는 아직 산더미 같은 정보와 격투 중이야. / 고흐 : 하읏! 다른 사람! 창피해요! / 엘멜로이 Ⅱ세 : 대신 내가 칭찬하지. 1차 대응, 수고했다. / 엘멜로이 씨! 공명 선생님! / 엘멜로이 Ⅱ세 : 누누이 말하는 것 같은데, Ⅱ세를 붙여 주면 고맙겠군. 뭐, 그건 그렇고…… 지금부터 전할 건 이 특이점의 정보야. 침착하게 똑똑히 듣도록. / 엘멜로이 Ⅱ세 : 본 특이점…… 즉 제군이 지금 있는 곳은 정확히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시 상공에 해당돼. 그래도 뭐, 표백된 대지에선 모든 게 불명이다만……. 그 아래에는 과거에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이라 불리던 건물이 존재했어. 그쪽 방면에선 유명한 전설이야. 이미 알 수도 있겠는데, 그쪽 영령과의 정보 공유도 겸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두지. 계기는 19세기, 한 고명한 무기상인이 죽었고, 그 부인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했어. 부인은 슬픔에 빠져 영매사를 의지했는데, 영매사는 부인에게 『피로 물든 가업 때문에 집안이 저주받았다』는 바람을 불어넣었다더군.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쉬지 않고 집을 증축하라』는 기묘한 지시를 곧이곧대로 들은 부인은…… 그로부터 본인이 죽을 때까지 대략 40년 간, 정말로 쉬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저택 증축을 지속했어. 그렇게 오랜 기간 이어진 증축은 저택을 미로처럼 기이한 공간으로 만들었지. 그 으스스함 때문에 결국 심령 스팟이란 소문도 따라붙었고, 끝내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라는 이름까지 얻었어. / 세계 최대의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지금 설명받은 거랑 거의 일치하는 곳에 있는데요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넓디 넓은 비정상적 건축에 사령 떼. 네 상황은 그야말로 이 전설과 일치하는 모양이야. 추측하자면 만약 영장건축이 영원히 증축될 경우라는 인류사의 분기를 시도해 본 특이점일 수도 있겠군. 장소를 감안해 봐도 특이점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완전히 무관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마술적인 관점으로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지. 우선 실물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유령 저택이 아니었어. / 투탕카멘 : 호오…… 마술적 조사가 이미 되어 있었나이까? / 엘멜로이 Ⅱ세 : 예, 근현대 마술사에 의해 몇 차례 시행되었습니다. 물론 폐하의 시대에 비할 바는─── / 투탕카멘 : 과인은 일개 서번트. 높임말도 경칭도 필요하지 않사옵니다. / 엘멜로이 Ⅱ세 : ───그렇다면 그리 하지. 아무튼 조사한 바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그냥 기묘한 건축물일 뿐이야. 영원한 증축이나 공중 부유를 할 리가 없어. ……물론 이건 조사 당시에 그랬단 거고, 현대가 될 때까지 누군가가 신비의 저택으로 개조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 하지만. / 엘멜로이 Ⅱ세 : 그보다 다 빈치는 특이점의 정체가 사실 영장건축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우려하더군. 그래서 구태여 설명 없이, 선입견 없이 조사를 보낸 거야. 결국 그곳은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맞나 보지만. / 고흐 : 그렇군요, 증축 자체가 목적이 된 미국의 저택. 그 말을 듣고 납이가 득했어요. 그런 것 치곤 다소 센스도 발휘한 것 같지만요…… 우후후, 저 스테인드 글라스 좋네요, 예뻐요. / 엘멜로이 Ⅱ세 : 아아, 그건 아마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도 있던 거일 거야. 역시 장소는 확실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투탕카멘 : 외람되오나 그 우려와 의심, 정답이지 않을까 하옵니다. 보낸 정보 안에 이러한 것이 있나이다. 여러분, 보아 주소서. / 고흐 : ……A, C, L? 우후후, 이게 뭘까요. 어린아이가 장난친 걸까요? / 투탕카멘 : 똑같은 각인과 낙서가 적어도 621개 있었나이다. 마력이 똑똑히 통하고 있어 힘을 발하는 것으로 보였사옵니다. / 엘멜로이 Ⅱ세 : ……실물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선 못 보던 흔적이군. 자, 이게 과연 어떻게 된 걸는지……. 나는 모든 마술을 알지는 않지만, 그 주문에 짚이는 바는 없어.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정도 주문을 벽에 새겨도 효과가 발동할 가능성은 없단 거지만. 서번트하고도 무관해 보여. 고위 캐스터 클래스, 예외적인 캐스터라면 온갖 마술 법칙을 무시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렇게 치면 법칙이 있을 법한 『A.C.L.』은 오히려 방해가 돼. / 투탕카멘 : 그렇다면 이건 무의미한 낙서인지요? / 엘멜로이 Ⅱ세 : 아니, 이만큼 수고를 들여서 새겼으니 아무 의미도 없진 않을걸. 예를 들어…… ……특이점의 지배자는 특이점에 룰을 규정할 수 있다 치지. 만약 『문자나 텍스트가 신비를 작동시키는 룰』이라도 깔려 있다면 이 특이점에 한해서 『A.C.L.』이 신비를 발생시키는 명령문(커맨드)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을 거야. / 다 빈치 : 실례지만 끼어들게─! 투탕카멘 왕이 미리 검증을 마쳐 준 데이터에 따르면 방금 추측은 빙고야! 이 특이점에선 『적힌 글귀가 고스란히 힘을 가져』! / 마슈 : 적힌 글귀가 고스란히 힘을……? / 다 빈치 : 그래, 백문이 불여일견, 반 고흐! 아까 적은 메모를 보여 줘! / 고흐 : 하읏!? 아까라면, 조크 메모요!? 싫어요, 창피해요!! / 고흐 쨩, 부탁할게! 아까 것만이면 돼! / 고흐 : 하읏…… 마, 마스터 님께서 그러신다면…… 이미 말한 거니까 됐나…… 아, 아까 것만이에요? / 고흐 : 이게 어쨌단 건가요……? / 다 빈치 : ……그게, 응, 역시 이거였나─. 이걸 적어서 네 영기에 기아를 분노(파워)로 변환하는 특성이 새겨진 거야……! / 고흐 : 하으으!? 뭐가 그래요! ……소, 소리치니 또 배가 고파졌어요……! / 엘멜로이 Ⅱ세 : 과연, 이 메모가 원래 영기 특성에 적용된 결과, 마력 효율 향상과 공복 제약이 부여된 건가. ……이건 매우 위험하군. 이런 별 것 없는 메모가 어디에 어떻게 적용돼서 사고를 일으킬지 예측이 안 돼. / 다 빈치 : 그러게, 게다가 아무래도 『적힌 내용』은 『제약』이나 『저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 보여…… 아마 이걸 온전히 다룰 줄 아는 건 특이점의 주인뿐일 거야.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할 게 못 돼. 그렇게 돼서…… 당장은 특이점 내에서 메모를 비롯한 모든 문자 쓰기를 금지할게! / 우와아아앙! ……별로 곤란할 건 없나? / 다 빈치 : 그래, 굳이 따지면 부주의한 실수에 주의해 줘. 어쩌다 낙서를 하는 실수 같은 걸 말이야. / 고흐 : 으으, 무슨 룰이 그래요…… 조크를 메모할 수 없는 건 영 그렇네요…… 헛, 스케치는!? 스케치는 괜찮죠!? / 다 빈치 : 그림은 문제없는 모양이야. 그래도 싸인은 조심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투탕카멘 : ……자,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에서 『A.C.L.』이라는 『글귀』는 어떠한 의미를 품는지요? / 다 빈치 : 으음. 알파벳 조합이란 점을 보면 웬만해선 노타리콘이 연상되는데…… / 엘멜로이 Ⅱ세 : A, C, L로 구성되는 노타리콘인가. 그럴싸하지만 주문, 성구, 힘 있는 이름 등, 조합이 상당히 많지. 모종의 마술적 트랩일 가능성도 있는 이상, 검증에는 시간이 걸릴 거야. / 다 빈치 : 그렇지. 아─, 참 귀찮은 특이점이네! 특이점의 정식 명명도 잠시 미룰게! 현재의 임시 호칭은 A.C.L.……이름 없음 단서 없음 현장(어노말리스 클루리스 로커스)으로 하자! / (다 빈치 통신 종료) / 엘멜로이 Ⅱ세 : 자, 마스터. 지금까지의 내용을 통해 내가 조언을 좀 하지. 이번 특이점은 난해해. 그렇기에 제대로 된 사고를 할 필요가 있어. 방금 A.C.L. 건을 봐도 그렇지? 마술적 사건을 『수단』부터 풀어 가는 건 좋지 않아. 마술은 신비. 신비가 현상에 이르는 경로는 무수히 존재해. 『어떻게 했는가』를 분석하는 건 헛수고로 끝나기 십상이지. 하지만 특이점에 기묘한 룰을 깔고 A.C.L.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는 "범인"이 있단 점은 확실해. 따라서─── "범인"이 "어째서 그걸 했는가(와이더닛)"를 분석하는 게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야. / 늘 하는 그거죠. 즉 하던 대로 하란 거죠. / 엘멜로이 Ⅱ세 : 잔소리가 많긴 하지만 감수하도록. 우리 세계에선 편리한 사고법이야. 기억해 둬서 손해 볼 건 없어. 눈앞의 광경과 무수한 에너미에 현혹되지 말고 본질을 간파하여 보고해. 우리가 확실한 대책을 마련할 테니. / (끄덕) / 엘멜로이 Ⅱ세 : 영령 2기도 잘 부탁하지. 파라오의 지혜와 예술가의 혜안이 이번에는 반드시 필요해질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자, 마지막으로 시험을 하나 하지. 간단한 복습이야. 이 임무에서 네 최종 목적은 뭐지? /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풀고 깔끔하게 해체하는 것! / 엘멜로이 Ⅱ세 : 합격이야. 잘 기억하고 있군. 앞으로도 잊지 말고 해체 임무에 힘쓰도록. 이상이야. 무사히 귀환해 다오,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다 빈치 : 후우─, 오래 기다렸지. 투탕카멘 왕, 투탕이 수집해 준 방대한 데이터 해석을 마침내 완료했어. 현재 파악한 정보와 앞으로의 방침을 간략히 설명할게. / 다 빈치 : 우선 이 특이점은 투탕이 조사한 한으로는 용량 한계가 없어. 언뜻 보기엔 끝이 없지. 물론 이건 말도 안 돼. 신비에 의한 수작을 부렸어. 그걸 해석하면…… / 다 빈치 : 아무래도 이곳은 일곱 영역으로 구성된 모양이야. 이 절묘한 중첩 상태로 용량을 위장한 거지. 그리고…… / 다 빈치 : 일곱 곳 있는 각 영역의 중심에 서번트로 추정되는 기척이 있어. 성배전쟁 혹은 이와 유사하게 서번트를 이용한 의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그러니…… 당장의 목적은 심플해. 서번트들과 접촉하여 사정을 묻고, 필요하다면 의식을 중단시켜. / 다 빈치 : 단, 그냥 걷기만 해선 다다르는 건 불가능해. 위장되긴 했어도 몹시 넓거든. 평생을 들여도 도착할 수 없을 거야. / 투탕카멘 : 후후, 거기서 과인과, / 고흐 : 고흐가 힘낼게요……! / 다 빈치 : 그래, 투탕이 현장 감독, 반 고흐가 육체 노동을 담당하여 특이점 돌파 대공사를 감행해 줘! / 다 빈치 :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는 지형 파괴에 국한하면 초강력. 하지만 그렇다 해도 두꺼운 개념의 벽을 뚫는 건 힘들지. / 다 빈치 : 거기서 투탕 차례가 와. 마술에 의해 반 고흐의 보구에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하여 특이점을 부분 파괴하며 전진! 그러면서 미로의 벽을 뚫고 목적지로 가 줘. 영령 2기의 연계에 의한 막가파 플레이야! / 다 빈치 : 또한 반 고흐는 여전히 오버 워크가 되는 대신 아사 리스크가 따르는 상태야. / 고흐 : 저기 이거 진짜로 괜찮은 거 맞죠!? 특이점에서 빠져나오면 낫는 거죠!? / 다 빈치 : 그 점은 100% 보증할게! 그러니 그쪽에 있는 동안은 공복 대책을 해 두고 육체 노동에 힘을 쏟도록 해! 특이점 및 사령의 찌꺼기를 식량으로 변환하는 『밭』을 틈틈이 창조(크래프트)해서 식량을 확보하며 전진해 줘! / 다 빈치 : 요컨대 아크(게임)랑 똑같은 요령이야. 구멍을 파고, 밭을 일구고, 음식을 먹으며, 특이점을 모험하는 거지! 네 밤샘 훈련의 성과, 마음껏 발휘해 봐! / 못됐어! / 다 빈치 : 아하하, 미안~. 그래도 실제로 운이 좋았어.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은 게임이든 뭐든 써먹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지금까지 3기랑 싸웠는데…… 다들 좀 많이 약하지 않았어? / 투탕카멘 : 네에. 카이사르 공, 브리토마트 공, 나타 공, 모두 쟁쟁한 영걸이란 지식을 좌로부터 들었사오나…… / 고흐 : 그렇죠…… 칼데아에 계신 그분들이랑 비교하면 너무 약해요. 또 『제층전쟁』이 뭘까요. 『빌더』란 대체? / 다 빈치 : 우리도 듣고 있었어. 양쪽 다 금시초문이야. 모종의 아종성배전쟁인 걸까……? 빌더라는 클래스는 들어 본 적도 없는데…… / 투탕카멘 : 빌더 공들께선 과인의 술식으로 구속해 두었나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심문하고자 하옵니다만. / 다 빈치 : OK. (플레이어)의 휴식과 반 고흐의 급유도 잊지 말고 부탁할게. / 고흐 : 급유! 고흐를 무슨 발전기처럼! 정작 마음은 빡쳤기…… 헉! / 투탕카멘 : 냉정하게. 냉정하게. 웃어서는 아니 되나이다. / 투탕카멘 : ……인내 성공이옵니다! 결계, 심문, 요리! 하고 오겠나이다! (잠시 후) / 고흐 : 이야 맛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요, 투탕 쨩! / 투탕밥의 빈 용기가…… 산더미처럼 쌓였어…… / 투탕카멘 : 후후. 대단한 먹성, 보기만 해도 상쾌하옵니다. 자, 슬슬 빌더 공들께 들은 정보를 전하고자 하나이다. 증언에 따르면 『제층전쟁』이란 특이점의 증축량과 규모를 겨루는 것이라 하옵니다. 더욱 넓고 멋진 증축을 이룬 빌더가 승리하는…… 규칙이라 들었나이다. 일단 다른 곳을 공격하여 방해해도 되오나, 모두 너무 약해서 본격적인 전투를 일으킬 수 없었다더군요. / 다 빈치 : 그 결과, 대략 평화롭게 제층전쟁이 진행됐단 거지. 승패가 가려지면 어떻게 돼? / 투탕카멘 : 패배자는 승자의 부하가 되어 증축을 거든다고 하옵니다. / 다 빈치 : 흠…… 패배자를 없애는 게 아니라 증축을 거들게 한다고. / 투탕카멘 : 그런 뒤에 최종적인 승자가 정해지면 승자에게 상이 주어진다더군요. / 상…… 성배일까?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강력한 영기를 되찾기에 충분한 양의 예지의 종화"가 상이라고 하옵니다. / 고흐 : 종화? 그야 맛있긴 한데, 영령을 불러내서 싸우게 하는 대가로는 좀…… / 투탕카멘 : ……참고로 대규모 및 고속 증축을 실현하기 위해 무수한 사령이 사역되고 있다는 증언도 들었나이다. / 고흐 : 어어어, 악랄해요! 전체적으로 영을 막 부려먹는 거 아닌가요!? / 다 빈치 : ……도통 모를 부분도 많지만, 일단 고스란히 받아들여 두자. 특이점의 질량이 계측 불능 수준까지 커진 건 영령들이 제층전쟁에 참가하여 증축으로 경쟁했기 때문. 그럼 누가 무엇을 위해 그런 이벤트를 기획했는가? 다음 주제는 이거야. 그렇게 돼서─── / 투탕카멘 : 네에, 남은 빌더 공들을 빠르게 사로잡아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마샬 오브 센타르 얼터 - 도원향 / ??? : 증축 계획 순조. 인조 선경 확대. / 나타 : ……침입자는 제거. / 고흐 : 아니 그게, 에헤헤, 우선 대화를 나누죠! / 나타 : 질문 실행 너는 누구인가 새로운 빌더인가? / 고흐 : 고흐예요! 특이점을 해체하러 왔어요! / 나타 : …………내 선경 파괴한다고? 연꽃이 흐드러지고 선녀가 웃고 춤추며 천리마도 풀을 뜯는 나의 곤륜산을……! / 고흐 쨩, 설득x. 아마 곤륜산에 켄타우로스는 없지 않아……? / 나타 : 어째선지 말의 영만이 말려온다. / 투탕카멘 : ……바, 방금 건 위험했사옵니다…… / 나타 : 잡담 실수 침묵(입지퍼) 실행. 이 현계 내키지는 않으나 전력 전개. 제층전쟁 제패하는 빌더는 나다! / (빌더……?) (제층전쟁이 뭐지……?) / (배틀) / 나타 : 역시 내키지 않는다. 영기 용량 과소. 전투속행 능력 과소. 승률 초과소. 나는 싸우고 싶었다. / (털썩) / 나타 : 약정 이행 너에게 복종. 단 잠시만 휴식 희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세컨드 제너레이션 파이어리 퀸 - 염상성채 / ??? : (코오─ 후우─…… 코오─ 후우─……) / 브리토마트 : (코오─ 후우─) ……사…… (코오─ 후우─) 살려…… / 대체 뭘 해야…… / 브리토마트 : (코오─ 후우─) 제층전쟁에…… 불려서 와 봤지만…… (코오─ 후우─) 영기가 너무 약하고…… 갑옷도 너무 무겁고…… 푹푹 쪄서…… (코오─ 후우─) 수치를 무릅쓰고…… 부탁…… (코오─ 후우─) 세게 후려쳐서…… 갑옷…… 해제를…… (코오─ 후우─) 또…… 소화 작업도 좀…… / (배틀) / 고흐 : 『고무』로 『호스』를 창조(크래프트)! 『물』과 『호스』로 『소화전』을 창조(크래프트)! / (촤아아아) / (털썩) / 브리토마트 : 으으, 고맙습니다…… 빌더 역할을 얻은 김에 어머님의 무기고와 훈령장을 재현하고 싶었지만, 결국은 문외한…… 모인 영이 발화한 뒤에는 화재를 멈추지도 못 하여…… 설마 제가 잔불 때문에 푹 쪄질 뻔할 줄이야…… 으으 한심해요…… / 브리토마트 : ……하아아아압! 정신 차렸어요! 제층전쟁의 룰에 따라 빌더로서 패배를 인정하고 저 브리토마트, 당신을 따르기로 맹세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딕테이터 퍼페추레이트 - 로마 시가지 / ??? : 훗훗후…… 하앗핫핫하! 이번에는 무엇이 나타났는가! 영인가, 시체인가, 마술사인가! / 카이사르 : 상관없다, 상관없고말고! 무엇이 나오든 설복하마! 이 종신건축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뭐, 칼데아? 인리수복? 음, 즉 이건 그거지. 교섭의 여지 없음! 분할하여 통치하라(Divide et impera)!! / (배틀) / 카이사르 : 큭…… 훗훗후…… 혀가 나의 검, 지혜가 나의 갑옷, 아무리 그렇다 해도…… 칼데아에 대항하기에는…… 언령만으로는 부족했나…… / (털썩) / 카이사르 : 이 기회에…… 못다 만든 나의 공공회장(포룸 율리우스)을…… 1만 배 규모로…… 완성시킬 작정이었다만…… 패배한 빌더는 승자를 따르는 것이…… 제층전쟁의 규율…… 마음대로…… 해라…… 이 미장부를…… 풀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마라 파티피플스 - 미래역 / 사이버한 역이야……미스테리어스한 역이야…… / ??? : 알아보겠느냐? 어쩔 수 없는 완성도지? / 어, 오다 노부나가!? 놋부가 만들었어, 여길!? / 오다 노부나가 : 오, 나를 아는고? 보아하니 일본인이로구먼? 뭔 생각인지 안다. 보나마나 나라면 아즈치성이나 혼노지(염상 중)이라도 만드는 게 한계일 거라 본 게지? 대다수 빌더랑 달리 도시 계획이 본업이란 말이지, 나. 즉 제계전쟁을 하라면 바라던 바. 최첨단 지식도 좌에서 받은 김에 당세풍 설비 설계를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단 말씀! / 고흐 : 저기, 에헤헤, 그게…… 고흐가 아는 한으로는 현대 일본(야폰)하곤 조금 건축 양식이 다르지 않나요……? / 오다 노부나가 : 현장에서 얻은 영감으로 요란하게 번쩍이게 해 봤다. 제법 힙하지? / 고흐 : 에, 에헤헤, 고흐한테는 많이 어렵네요…… 그건 그렇고 노부나가 님, 투항하지 않으실래요……? / 오다 노부나가 : 하? 싫다만? / 오다 노부나가 : 모르는 게냐, 마술사들. 아무리 제약이 많은 소환이라도 이 세상에 생명을 얻었다면 제 뜻대로 하는 것이 바로 나다. 마침 실내총격전(CQB)에 적절한 필드로 만들어 두었지! 레츠 뽜리! 즐기다 가라! / (배틀) / 오다 노부나가 : 졌다 졌어! 여봐라 거기 너, 할복할 테니 카이샤쿠하거라. 아츠모리 출 테니까 준비는 빠르게 해야 한다. / 그건 안 해. 얘길 좀 듣고 싶은데…… / 오다 노부나가 : …… 요컨대 포로와 심문인가. 시시하지만 진 이상은 어쩔 수 없구먼…… / 오다 노부나가 : 살려 두겠다면 맛있는 차라도 대접받아야겠구나. 어린 마술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챔피언 오브 타타르 - 어두침침한 성당 / ??? : ……마침내 왔슴까. 대전 상대가…… / 만드리카르도 : 엉? 생각하던 얼굴이랑 다른데…… 누구임까. 빌더가 아닌 검까? ……아─, 그렇구만, 인리를 지키려고……. 그야 그쪽이 옳죠. 좋슴다. 투항하겠슴다. / 고흐 : 그래도 되겠나요……? ㅡ그렇게 쉽게…… / 만드리카르도 : 뭐, 이 제계전쟁인가 하는 거에 우승해도 내가 원하는 건 딱히 못 얻나 보거든요. / 만드리카르도 : 의리를 지키는 겸 심심풀이 삼아 건축도 해 보긴 했는데…… 뭐 보다시피 음침한 곳만 만들어지다 보니…… 은근히 마음엔 들지만요…… 수수한 악역한테 딱 맞는 장소 같은 게, 하핫…… / 고흐 : 고, 고흐는 꽤 마음에 들어요! 고딕풍인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풍기는 음침함이 헤이그파 느낌이 나고 그래요! / 만드리카르도 : 그렇죠…… 나 같은 건…… 결국 기고만장하게 나대다 된통 깨져서 망신당한 결과, 모든 사람들한테 잊힌 수준의 영령…… / 만드리카르도 : 그런 놈이니까…… 사령들의 원념을 한 몸에 받아…… 날뛰어도 된단 기분이…… 들기 시작했슴다……!! / 별 일도 다 있네……! / 고흐 : 하읏! 이거 아무래도 강한 충격을 줘서 제정신으로 되돌려 놔야 하나 봐요!? (배틀) / 만드리카르도 : 저…… 정신…… 차렸슴다…… 그러니…… 살살…… (털썩) / 고흐 : 죄, 죄송해요! 제령은 비전문인지라! / 투탕카멘 : 으음. 이분, 성격 때문인지 사령과 상성이 좋아 보이옵니다만…… 그렇기에 선택받은 걸지요? 으음…… 그건 아닌 것 같사온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미스트레스 오브 크레이븐 - 보물신전 / ??? : 뭐야, 어느 영령이 온 거람……? 그 녀석도 참, 여기엔 끝까지 아무도 안 온댔으면서─── / 이슈타르 : ───하아아!? 누구야!? 제삼자는 이 영역에 접근할 수 없을 텐데!? 뭐? 칼데아? ……설마 기어코 인리가 움직였어? / 이슈타르 : 즉…… 지금이 빠질 때란 거지! / 다짜고짜!? 농담이지!? 아직 가지 마, 여신님! / 이슈타르 : 으…… 그런 말을 들리니 찔리는데…… 아니지, 역시 이번엔 안 돼! 질 나쁜 현계였지만 뿌릴 씨앗은 뿌렸거든! 잘 있어, 통이 썩 커 보이지 않는 너! / (이슈타르 소멸) / 다 빈치 : 신령 이슈타르가 관여하고 있었고, 게다가 놓쳤나~. 음~ 단숨에 불온해졌는걸…… / 투탕카멘 : 메소포타미아의 여신 본인이었는지요. 그토록 위험한 분이나이까? / 좋은 신(사람)이긴 한데 잔머리 굴릴 때랑 화날 때가 무서워 / 투탕카멘 : 으음…… 여신이 이미 무언가를 달성하여 파멸적인 미래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걸지요? / 다 빈치 : ……가능성이 없진 않아. 하지만 아마 아닐 거야. 이슈타르가 인류를 해치기 위해 몰래 음모를 획책할 거라 보긴 힘들어. 화난 이슈타르는 강속구 같거든. 이슈타르가 암약하는 간 사리사욕을 위함. 대개 보석이나 힘을 원해서야. 또, 아직 우리가 파악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도망친 것도 의외야. 이슈타르는 웬만해선 애드리브로 음모에 끌어들이는 유형이거든. / 투탕카멘 : 그렇다면…… 애당초 그분도 음모의 주체는 아니겠군요. 그냥 공범. 마지못한 공범. 그렇기에 이 기회에 도망친 것이 아닐지요. 오히려 위기가 바짝 가까워졌을 수도 있겠나이다. 서두르는 게 좋겠사옵니다. / 다 빈치 : ……찬성이야. 계속해서 예리한 분석 부탁할게, 투탕. / 고흐 : 대단해요, 투탕 쨩! 천재 다 빈치한테 분석으로 인정받다니!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과인은 정리를 했을 뿐이옵니다.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 조심하며 임하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마벨러스 익스플로더 - 빅 시티 / 대 대도시야───!! / 고흐 : 이, 이건 고흐도 깜짝 놀랐어요!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안에 도시 하나를 만들다니!! / (콰아아아앙) / 포 폭발했어───!! / 고흐 : 투탕 쨩!? / 투탕카멘 : 과인은 건재하옵니다! 아무래도…… 이 도시에는 무시무시한 숫자의 사령이 있는 모양이나이다! / (쿵 쿵) / ??? : 아~. 손님 왔네~~~. / 버니언 : 앙샹떼~~~. 폴 버니언이야~~~. 거기, 위험해~~~. / 고흐 : 하으아아아아아!! 커요! 무지막지 커요!! / 버니언 : 잘 안 들려~~~. 뭐라고~~~? 아~~~ 참~~~, 이 빌딩 방해돼~~~! 기다려 줘~~~, 금방 다 치울게~~~! / 클났어. 같이 치워지게 생겼어 / 고흐 : 저항하려면 하늘을 날아야겠어요! 즉 고흥기저항! 앗!! / 고흐 : 바으아아아─── 미안해요오오오!!! / (배틀) / 버니언 : ……흐응. 복잡한 건 잘 모르겠는데, 즉 너희는…… 날 멈추러 왔구나? …… 싫어…… 더 하면 안 돼? 제계전쟁…… 빌더하는 거 엄청 재밌는데…… 더 많이 만들고 싶어…… 도시를, 나라를, 캠프장을, 세계의 끝까지…… / 투탕카멘 : 멋진 꿈이오나…… 만든 뒤에는 아무래도 좋은지요? / 버니언 : 어? 응, 생활하는 건 사람들 역할이잖아? / 투탕카멘 : 그건…… / 다 빈치 : 그렇구나. 폴 버니언의 성질은 이 특이점하고 상성이 좋아 보이면서도 최악인 모양이야 무수히 탄생하는 도시에 무수한 사령이 빙의해서 그 모든 게 영장건축이 돼. 개중에선 몹시 위험한 유령 저택도 생겨…… 아까 폭발한 게 그거일 거야. / 고흐 : …… / 고흐 : 우리랑 함께 가죠, 꼬마 아가씨(마 퓌스). / 버니언 : 어…… 나 커다란데…… 아니, 그보다 어떻게 돼? 너랑 같이 가면. / 고흐 : 여기서 노는 것도 좋지만 아무도 기뻐하지 않아요. 사령이랑 우리 모두 불행해질 뿐이죠. 그게 기쁜가요? / 버니언 : 으음…… 듣고 보니 기쁘진 않아. 그치만 여기가 아닌 데선 쭉 개척할 수 없지? / 고흐 : 제가 허물어 드릴게요. / 고흐 : 이 영기라면 버니언 쨩의 초급 창조(크래프트)에 대항할 수 있어요. 당신이 만든 걸 전부 허물면 또 만들 수 있죠? 파괴와 창조(크래시 & 크래프트)를 즐겨 봐요! 저랑 함께! / 버니언 : ……응~~~! 그거 재밌겠다! 알겠어, 너랑 같이 갈게, 광부(미뇌르)! / 고마워, 고흐 쨩, 그런데…… 그런 약속을 해도 괜찮겠어? / 고흐 : 우후후…… 문제없어요…… 특이점 해체 시에는 저 애도 퇴거할 테니까요…… 쉽게 넘어가는 깜찍한 아이(페페)…… / 투탕카멘 : 그렇군요……! 그게 고흐 공의 수법이나이까! / 고흐 : 하읏!? 따, 딱히 100% 거짓말은 아닌데요!? 사실 고흐도 더 일하고(놀고) 싶거든요! / 투탕카멘 : 아니요, 아니요오. 과인은 거짓말을 부리지 못 하는 편이기에 왕으로서 몹시 부럽게 느껴지나이다! / 고흐 : ……포리너 영기라면 자기혐오로 활짝 피어날 코멘트지만 버텼어요. 고흐 반성. 저 애랑 같이 있는 동안에는 같이 자주 놀까 해요. 그래도 될까요, 마스터 님?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투탕카멘 : 모든 빌더 분들을 꺾었군요. 우선 고생 많으셨나이다, 마스터 공. / 투탕이랑 고흐도 고생 많았어! 제계전쟁에 우승했단 게…… 되나? / 투탕카멘 : 허나 중요한 국면은 지금부터인 모양이옵니다. 구속한 빌더 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이 특이점의 증축이 『완료될 때』, 가장 기여한 자가 우승한다더군요. / 엘멜로이 Ⅱ세 : 중요한 증언이지. 특이점은 의사적인 무제한임에도 증축은 유한…… 이 점에는 반드시 증축을 지회하는 누군가의 의도가 담겨 있을 터. 지휘자 특정에 목적을 두고 심문을 속행해 다오. 부탁해도 되겠나, 투탕카멘 왕./ 투탕카멘 : 잘 알겠나이다. 그럼 다시 심문, 요리, 휴식을 취하지요! / (잠시 후) / 다 빈치 : 모른다고……? / 투탕카멘 : 네에…… 사로잡은 빌더 분들 모두 제계전쟁의 주모자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옵니다. / 다 빈치 : 그럴 리는 없지 않겠어? / 투탕카멘 : 네에. 애당초 시선이 흔들리는 데다 말하는 것도 어색. 명백히 바른 말을 하고 있지 않나이다. 거짓을 말하는 것을 숨기려는 기색도 없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다는 태도였지요. 생각하건대, 신비로 입막음을 한 것이 아닐지요. 무슨 강력한 주문 등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다 빈치 : 아니, 서번트한테 마술을 거는 건 웬만해선 힘든데…… 음, 잠깐? 그러고 보니 이 특이점은…… / 엘멜로이 Ⅱ세 : 나도 생각하던 부분이군. 문자로 적힌 내용, 즉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 특이점의 주인이라면 서번트 소환 시에 임의의 『글귀』를 달아서 소환에 여러 제약을 걸 수 있지 않겠나? / 다 빈치 : 게다가 빌더들은 영기가 약화되어 있기도 하지. 그래서 그 『글귀』에 저항을 못 하는 걸까……? 그래…… 아니, 납득이 안 돼. 『글귀』로 속박하고 약화시켜서 증축을 시킨다고? 서번트를 다루는 방식으로는 많이 이상해. / 투탕카멘 : 그 의심, 지당하옵니다. 따라서 우선 찾아내겠나이다. 빌더 분들의 소환에 제약을 건 『글귀』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특이점 전토에 걸쳐 영령을 속박하는 강력한 『글귀』라면 마술로 색출하는 것도 쉬울 터…… 이 자리는 투탕에게 맡겨 주시기를. 잠시 기다려 주소서, 마스터 공, 고흐 공. (잠시 후) / 투탕카멘 : 찾아냈사옵니다! / 5분 만에 찾아냈어!! 무진장 우수해!! / 투탕카멘 : 보아 주소서, 이것이나이다. / 투탕카멘 : 1행은 『되도록 약한 상태로 소환될 것』. 2행은 『동량(갱어)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 보아하니 이것을 소환 시에 적용함으로써 빌더 분들의 힘을 깎은 모양이나이다. / 동량(갱어)? 갱어? / 엘멜로이 Ⅱ세 : 일본어 『동량』은 과거 무사 가문의 통솔자가 쓰던 직함이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로부터 후세, 노동 현장, 특히 건축업계에서 현장 책임자를 『동량』이라 부르기 시작했어. 반면 영어 ganger는 노동자 집단(갱)의 두목을 가리켜. 노동 책임자란 의미의 『동량』은 적절한 번역어라 볼 수 있지. 건축으로 경쟁하는 제계전쟁"다운" 직함이긴 해. 『글귀』에 뒷내용이 더 있어 보이는 점이 걸린다만…… 『동량』의 존재가 확인된 것만 해도 큰 수확이지. 이 뒤의 해석은 칼데아에서 맡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엘멜로이 Ⅱ세 : 자, 그쪽은 이제 어떡할 거지? 빌더 6기의 처우도 정해야 할 텐데. / 투탕카멘 : ……깜빡 말을 안 한 정보나 역할이 있을 수도 있나이다. 이 기회에 대화를 나누어 보지요. 마스터 공, 빌더 분들의 구속을 약화하고 영체화를 해제시켜도 될지요? / (끄덕) / 떠들썩해…… 유쾌한 면면이야…… / 마슈 : 어느 분도 쟁쟁한 영령인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네요! / 투탕카멘 : 크흠. 그대들, 그대들. 저희 칼데아, 빌더인 그대들을 꺾었사온데, 이 뒤에는 어떻게 되나이까? 과인은 『동』─── 크흠, 어느 분께 빌더를 하라는 하명을 받았으리라 보옵니다만…… / 고흐 : 그렇겠죠? 빌더가 전원 패배했으니 증축에 지장이 있을 것 같잖아요…… / 브리토마트 : 으음, 아무 말도 못 들었네요. 그냥 지면 승자를 따르라고만…… / 만드리카르도 : 빌더 전원이 제삼자한테 지는 건 상정된 룰에서 많이 틀어진 거 아니겠슴까? / 카이사르 : 아주 조잡하군! 만약 내가 제계전쟁을 통솔하고 있었다면 더욱 완벽한 룰을 준비했겠거늘! / 오다 노부나가 : 그렇다면 제계전쟁에 장단을 맞춰 줄 필요도 더 이상 없겠군. 누구 마력이 남는 자는 없는고? 나에게 투자하지 않겠느냐? / 나타 : 억측 우습다. 경거망동 흥미 없음. 전쟁이 없다면 전원 퇴거. 이게 맞다. / 버니언 : 엥─. 아직 덜 만들었어─. 최소한 5대호 정도는 만들고 싶어─. / 투탕카멘 : 이건 수습이 되지 않겠군요. 다 빈치 공, 무슨 의견이 있으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다 빈치 : 전원, 진동에 주의해! / (쿠구구구) / 투탕카멘 : 와. 와. 와. 이건─── / (꽈악) / 고흐 : 마스터 님, 투탕 쨩! 고흐를 꽉 잡으세요! 빌더 분들도 물러나세요! 영…… 불길한 진동이에요, 이건! / (쿠구구구구) / 마슈 : 에너미예요! 혼성 클래스, 위협도 높음! 숫자는…… 계측 불능! / 다 빈치 : 자세한 설명은 이따가 할게! 우선 적을 처리해! 단, 반 고흐는 보구 사용 금지! / 고흐 : 어, 어, 어어어어어!? / 투탕카멘 : ───! (배틀) / 투탕, 네 보구…… 그거, 써도 되는 거 맞아!? / 투탕카멘 : 후후…… 조금 다루기 힘든 보구인지라…… 쉽사리 써선 안 되오나…… 지금은 쓸 때이리라 보아…… / (쿠우우우) / 고흐 : 다 빈치! 투탕 쨩한테 무리가 가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이 진동은 대체!? / 다 빈치 : 지금 설명할게! 다들 잘 들어, 아무래도 이 특이점, 증축을 멈추면 붕괴하는 모양이야! 즉…… 압사하고 싶지 않다면 끝없이 증축할 수밖에 없어!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빌더들! 지금 당장 증축을 재개해 줘! / 카이사르 : 그래, 바라던 바다! 자 나오너라, 나의 포룸 율리우스!! / (쿠우우웅) / 카이사르 : 음? / 오다 노부나가 : 아무것도 안 나온다만, 폼쟁이! 오, 나도 안 나오는구먼!? 할배가 오줌 싸는 것도 아니고! 우핫하하하하하! / 브리토마트 : 천박해서 칩중이 안 되는─── 탓은 아니군요! 아까 사령을 물리쳐서 그런 걸까요!? / 버니언 : 우씨─! 멀쩡한 영기였음 알아서 만드는데─! / 투탕카멘 : 과연…… 빌더 분들께서는…… 어디까지나 설계자…… 사령의 도움이 없으면…… 증축은 불가능하군요…… 고흐 공…… / (속닥속닥) / 고흐 : 네? ───호오 호오, 하아아, 흐어어어어어어!? ……아, 알겠어요!! 다 빈치! 고흐, 보구를 쓸게요! / 다 빈치 : 아니 안 된다니까! 네 보구는 대 지형보구! 특이점이 붕괴하려 하는 지금 쓰면 치명타가 될 수도 있어! / 고흐 : 아뇨! 제 보구는 지형을 작품 세계로 바꾸는 것! 열정(리비도), 열량(칼로리), 파괴와 창조(크래시 & 크래프트)의 허수미술적 폭발! 부수는 것만이 다가 아니에요! 만들 수도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남의 요청작도! / 다 빈치 : 말도 안 돼, 설마─── / 고흐 : 네! 제가 모든 증축을 시공할게요! 마스터 님, 보구 해방 허가를! / 허가할게! 특이점의 붕괴를 막아 줘, 고흐 쨩! / 고흐 : ───허수미술, 착공! 밤하늘의 별, 단란의 거리, 사람의 꿈마저 형상화하는 힘!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터져라 즉흥 합작 버전!! (키이이이잉) / 카이라스 : 오오! 포룸 율리우스가 되지 않았는가! 훌륭하도다, 광부(파실)! 아니, 대장장이신(불카누스)의 화신이라 부르는 게 맞나! / 고흐 : 아니, 혈연은 해신(오케아노스)이고 연이 있는 건 미술신(무사)인데요…… 아니 그보다 다 빈치, 붕괴는!? / 다 빈치 : 멈췄어! 잘했어, 반 고흐! 아마 당분간 붕괴는 방지될 거야! 그 틈에 영양 보급이랑 작전 검토를 하자! 이제부턴 증축하며 해체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야! / 고흐 : 뭐, 뭐죠 그, 쳇바퀴 노동 같은 건……!? / 다 빈치 : 우리 같은 예술가(인간 말종)라면 일상 다반사잖아! 아무튼 간에 서둘러! / 빌더들도 부탁할게! 칼데아에 힘을 보태 줘! / 브리토마트 : 좋은 목적을 품은 분들께 보은할 수 있다면 바라던 바예요! / 나타 : 원래부터 패배자. 어쩔 수…… 없나? / 오다 노부나가 : 그치. 좋다, 귀중한 현계, 발버둥쳐야 제맛이지! / (빌더들 해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시간을 좀. / 투탕카멘 : ……하나 이상한 점을 눈치채었나이다. 마스터 공께서는 어떠하신지요. / 눈치챘어 / 엘멜로이 Ⅱ세 : 든든하군. 나도 눈치챘으니 허세를 부린 거라도 지장은 없어. 증축을 멈추면 붕괴가 발생한다. 이건 됐어. 빌더를 전원 포박하면 증축이 멈춘다. 이것도 됐어. 하지만…… 빌더가 증축을 재개하지 못 했지. 이 점이 문제야. 무엇이 원인인 것 같나? / 증축자가 없어진 점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정답이야. 오늘은 제법 머리가 잘 도는군? 일반적으로 사령은 모종의 신비에 영향을 받아서 이 세상에 잔류한 생물의 생전 흔적을 뜻하지. 대다수의 경우 갖가지 힘이 고인 것에 불과해. 불면 날아가는 몹시 빈약한 존재야. 빙의에 성공할 경우를 제외하면…… 1마리의 물리적 간섭력은 전무한 수준이지. 숫자가 좀 갖춰져도 자잘한 소령현상(폴터 가이스트)을 일으키는 게 한계야. 본디 노동력을 대신할 존재가 못 돼 / 마슈 : 하, 하지만 빌더 분들은 고스트를 사역하여 제계전쟁을 벌였다고 하셨는데요…… / 투탕카멘 : 네에, 마슈 공. 따라서 그것은 거짓임을 알 수 있나이다. / 마슈 : 어…… / 엘멜로이 Ⅱ세 : 초보적인 마술 지식이 있다면 즉시 들통날 거짓말. 그걸 굳이 말한 이유는 단 하나. 그 『글귀』야. / 마슈 : 앗…… 그 "『동량』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이란 글귀인가요! / 투탕카멘 : 예에. 따라서 역설적이기는 하오나, 증축을 담당하는 건 동량 본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나이다. / 엘멜로이 Ⅱ세 : 정답이야. "노동자는 사령이다"가 『동량』이 얽힌 거짓말이라면 "노동자는 『동량』이다"가 해답이 돼. 자, 그렇게 되면 영을 물리쳤기 때문에 증축이 멈췄다는 건 성립되지 않아. 고려되는 가장 합리적인 진상은? / 투탕카멘 : 동량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테지요. 왜냐하면 우리에게 구속되었기에─── / 투탕카멘 : ───즉 6기의 빌더 분들 중 누군가가 『동량』일 것이라 추측되옵니다…… / 마슈 : 이 안에 『동량』이 있다고요……!? (겁나 수상한 얼굴이 하나 있는데……) (말하면 안 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다 빈치 : 건물을 파괴하며 나아가는 상황에서 뒤바뀌어 건물을 지으면서 나아가는 상황이 된 우리인데, 드디어 작전 방침이 어! 자, 설명을 시작할게! / 다 빈치 : 이제부턴 영장건축 안에서도 아직 비어 있는 영역에 진출하여 증축을 진행할 거야. 빌더들은 칼데아가 산출한 비밀 통로를 이용하여 빈 공간 안에 점점이 있는 방에 선행, 설계를 개시해 줘. / 다 빈치 : 이게 『증축 사이트』야. 여기서 건축을 하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보강되어 특이점 붕괴가 멈춰. 구체적으로 어떤 건물을 만드는지는 기존대로 너희의 센스에 맡길게. / 다 빈치 : 반 고흐는 작업꾼이야. 발판을 창조(크래프트)하고 나아가면서 총 7개의 증축 사이트를 원하는 순서대로 증축해 줘. 그것만 하면 너는 금방 연료가 동날 테니까, 하던 대로 식량 생산 및 보급도 잊지 말고. 기존 자동 증축이 어째선지 멈춘 이상, 네가 모든 작업을 담당해야 해. (뭐, 『동량』의 증축이 재개돼도 계속 담당시킬 거지만. 특이점의 주인한테만 맡겨 놓는 건 당치도 않지) / 고흐 : (뭐─ 그렇죠. 괜찮아요. 전부 고흐가 세워 볼게요!) / 다 빈치 : (플레이어)는 총감독이야. 빌더, 작업꾼(마이너), 전부 확인해 줘. 반 고흐를 데리고 다니며 모든 증축 사이트를 완성, 이에 더해 각종 조사도 해야 해. 할 수 있지? / 물론이지! 트로피를 따겠어! / 다 빈치 : 응? 상품을 원한다면 준비해 두겠는데…… 아아, 게임 용어구나. 좋아 좋아, 줄게! 자…… 문제는 투탕이야 거듭 확인하겠는데, 정말로 괜찮겠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증축 사이트는 7개야. 이래저래 계산해 봤지만 더 줄일 수가 없었어. 이슈타르가 빠져서 빌더는 6시. 투탕은 이 공석을 메우면서─── / 투탕카멘 : ───고흐 공의 지원, 마스터 공의 지원, 각지의 마술적 조사, 총 네 가지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지요. 후후. 조오금 제약은 있사오나, 사역마의 힘을 빌려 만사 문제없이 수행하겠나이다. ───단지의 네 신이여, 맹약의 카들에게 모습을 내려 주소서! 오너라 『술사』! 『왕모』! 『신부』! 『장군』! / 투탕카멘 : 『신부』가 마스터 공께 동행하여 식량 생산, 건축, 생산 계획을 도울 것이옵니다. / 투탕카멘 : 『술사』는 고흐 공께 동행하여 보구에 대계속성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건축을 실현. 『왕모』가 단독행동으로 조사를. 『장군』이 과인과 함꼐 빌더를 담당할 것이옵니다. 과인은 증축 사이트에서 사역마 유지에 전념하고자 하오니, 직접 전투는 불가능하나이다. 염두에 두어 주소서. / 다 빈치 : 으음, 그래도 조금 무리하는 거 아니야? 네가 유능하단 거야 아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하하하하하하!/ \하나도 모르는구나!/ / 다 빈치 : ……미안, 아까부터 높으신 분이 시끄러우니까 잠시 교대할게! / 오지만디아스 : 접견이로다! 이번 특이점에서도 무탈할 테지, 마스터! / 오지만디아스 왕! 네, 팔팔해요! / 오지만디아스 : 음. 여전히 파라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구나. 좋다, 넘어가마. 헌데 네놈─── 어느 파라오와 계약을 맺었으렷다? 아니 놀랄 것 없다. 황금 녀석이 지닌 천리안에 미치지는 못 하여도 나의 눈 또한 많은 것을 내다볼 뿐이다. 윤허하마. 통신에 비추거라. 그자에게 왕중왕을 알현할 영광을 누리게 해 주마. / 투탕, 오지만디아스 왕이야. 이 애가 투탕카멘 왕이에요 / 투탕카멘 : ───알현하는 영광, 분에 넘치는 기쁨이나이다. 태양신께서 빚으신 자(라메세스), 왕신께 사랑받으시는 자(메리 아멘). 위대한 왕이시여. / 오지만디아스 : 긴 말은 필요 없다. 고개를 들고 이름을 대거라. / 투탕카멘 : 예에. 소인의 이름은 왕신의 살아 있는 현신(투트 앙크 아멘)─── / 오지만디아스 : 어리구나!! / 오지만디아스 : 즉위 당시의 모습이로구나. 그게 너의 전성기더냐? 파라오를 칭하기에는 너무 어리지 않느냐, 폐도(아마르나)의 후예여. / 투탕카멘 : ───후후. 설마 과인을 알고 계실 줄이야. 그야말로 전지, 전능하신 왕이시로군요. / 오지만디아스 : 당연한 사실을 입에 담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너. 그 동반시킨 사역마에 관하여 변명은 있느냐? / 투탕카멘 : ……네에. 모든 것을 내다보고 계신다면 변명은 않겠나이다. 이 모습, 이 꼴이 바로 소인. 왜소하며 무능한 어린 왕을 부디 용서하여 주소서. / 오지만디아스 : ……. ……. 가소롭구나! 가소롭기 그지없다, 어린 자! 파라오 투탕카멘! 그 어떤 무왕과 현왕도 신왕인 나의 앞에선 어린아이나 다름없다! 시카모어 씨앗을 비교한들 의미는 없지! 고로 네놈도 똑같이 파라오다! 앞으로 나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윤허하마! ……저 마스터의 곁에서 마음껏 힘을 발휘하거라. / 투탕카멘 : ───영광이옵니다. 왕이시여. 헌데 하나, 간청드릴 것이 있나이다. / 오지만디아스 : 호오? 좋다, 아뢰어 보거라. / 투탕카멘 : 소인은 지금부터 특이점에 나일 신전을 짓고자 하므로, 왕의 위대한 건조물의 형상을 부디 빌려 쓰고자 하옵니다. / 오지만디아스 : 과연, 당연하고도 중요한 간청이로구나. 잠시 기다리거라, 설계도를 마스터에게 전달하게 하마. / 투탕카멘 :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오지만디아스 : 음. ……헌데 어린 파라오. 세네트 게임은 즐기느냐? / 투탕카멘 : 아, 네에, 몹시 즐겨 하나이다! / 오지만디아스 : ───흠, 언젠가 내 신전에 오거라! 상대해 주마! 신성한 비의의 전승, 이 또한 신왕의 역할이니! / 오지만디아스 : 이상이다. 물러나거라, 작은 스카라베여! / 투탕카멘 : 네에, 실례하겠나이다. / (투탕카멘 물러남) / 오지만디아스 : 마스터, 듣거라. 그 왕의 그릇은 어리기에 작고 일그러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단, 나의 전능에는 한참 못 미치더라도…… 그것 또한 파라오다. 파라오의 말은 때로 신언이 되지. 업신여기겨서는 안 된다. 전령을 다해 믿고, 전신으로 응하거라. 그리고 반드시 그것과 함께 나의 옥좌에 오거라. 왕의 약정을 어겨서는 아니 된다. 알겠지? / (끄덕) / 오지만디아스 : ───역시 당당하구나, 그래야 네놈이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맡기마! 그리고 화가여! / 고흐 : 하으읏!? / 오지만디아스 : 방금 전에 아르토리아크래프트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귀환한 뒤에는 마음껏 피드백을 다오! 이만 접견을 마치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통신 종료) / 고흐 : ……그러고 보니 아크의 제작자가 그분이셨죠. 우후후, 설마 제가 하는 걸 알고 계실 줄이야…… / 역시 파라오의 눈 그야말로 신 강림 / 다 빈치 : 아─ 위대하더라! 다들, 고생했어! 에휴─, 작전 개시 시간을 한참 넘었잖아! (플레이어), 괜찮겠어? /(끄덕) / 다 빈치 : 좋아, 작전 개시야! 빌더들이랑 투탕은 증축 사이트로 서둘러 가 줘! (투탕카멘, 빌더들 퇴장) / 고흐 : 갔네요…… 투탕 쨩이 없으니 조금 불안해요. / 사역마가 대신한다고 했는데 사역마 군, 있어? / 『신부』 사역마 : 네에, 곁에 있나이다. / 고흐 : 하읏, 투탕 쨩 목소리!! ……사역마가 말을 전하는 건가요? / 『술사』 사역마 : 아니요오. 사역마가 사고와 말투를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나이다. 허나 비슷한 존재라 여겨 주소서. / 『신부』 사역마 : 헌데, 후후. 오지만디아스 왕을 뵐 줄이야. / 마슈 : 투탕 씨께선 이집트 제18왕조 말기 분. 오지만디아스 왕의 제19왕조보다 이전 파라오죠. / 『신부』 사역마 : ……과인들이 생전에 발버둥친 것이 그 왕의 치세에 조금이라도 이어졌다면 마음이 구원받는 듯하나이다. / 『술사』 사역마 : 따라서 이번 생도 후세를 위해 힘쓰고자 하옵니다. 자 가시지요. 이 앞은 조오금 험난하나이다. / 마슈 : 네. 이제부턴 증축으로 길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동량』을 색출해 내야 해요. 은근슬쩍 빌더 분들의 발언을 이끌어 내 주세요. 그게 『동량』에 다가가는 단서가 될 거예요. 의심하면서 이를 숨기고 나아가는 입장……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선배, 잘 부탁드릴게요! / 힘내자!-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사이트 오브 히어로 - 콜로세움 / 고흐 : 후우 후우…… 이럼 어떤가요! / 카이사르 : 수고했다! 오오…… 보너라, 저 절경을! 빛나는 수도교, 콜로세움! 로마 거리는 역시 이래야지! / 지평선까지 쭉 이어지는 로마 거리…… 콜로세움은 더 나중 건물 아니던가 / 카이사르 : 음. 로마 중심광장(포룸 로마눔) 옆에 사랑스러운 네로 황제가 황금극장(도무스 아우레아)을 지었으나, 훗날 그 인공 호수 터를 이용하여 지은 게 콜로세움이야. 허나 투기장은 거리에 필요한 것. 필요하며 멋진 것은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지…… 뭐, 정도의 문제도 있다만. 놋부의 증축, 그건 과연 어떨는지? 그러고 계산대로 된다면 불만은 없다만─── 아무튼 간에 이 사이트 중측은 계획대로 곧 완료된다! 단 한 가지 문제점만 뺀다면 말이지! / 고흐 : 바으아아아───!! 섀섀섀도 군단이───!! / 카이사르 : 로마풍 사령이 모일 만큼 향수를 느끼게 하는 거리였나─? 그런 생각을 하는 새에 융합, 변이하여 위협거리가 되었더군. 그렇게 됐으니 마무리를 부탁하마, 칼데아의 마술사! 선전하라, 분전하라, 열전하라! 물론 나는 관전할 거다! / 이 인간 말종! 해이하다고 클레오파트라한테 꼰지른다? / 카이사르 : 어…… 아아, 그, 그런가. 그건 무시할 수 없겠군, 정중히 지원(버프)하마!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사이트 오브 ■■■■ - 무장성채 / 브리토마트 : 아아…… 참 멋져요! 이 『여왕성채 파도개각(포트리스 안젤라)』과 같은 미와 실속! 무기고와 훈련소도 충실하게 갖춰진 이상적인 성채예요! 감사합니다, 고흐 공! / 고흐 : 고흐는 절로 색을 추가하고 싶어지곤 했지만, 완성되고 보니 이것도 좋네요, 에헤헤! ……응? / (화르르륵) / 브리트마트 : 꺄아아아!! 또, 또 화재인가요!? / 고흐 : 바으아아아아───!! 소화 설비 창조(크래프트)를 깜빡했어요! / 왜 매번 불의 사령이!? 브리토마트, 불에 관련된 일화가 있던가!? / 브리토마트 : 제, 제가 화재의 원인이란 건가요!? 억울해요! / 『신부』 사역마 : 마스터 공,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옵니다! 잔불로 그치는 시점에서 소화하고 에너미를 처리한 후, 완벽한 방화 시공을 하여 사이트를 완성시키는 게 차선책이 아닐지요! / 브리토마트 : 으으, 제가 싸울 수라도 있다면 좋겠는데……! 미력하나마 지원할게요……! / (배틀) / 브리토마트 : 으으…… 으으으…… / 괜찮아……? 불은 이미 꺼졌어 / 브리토마트 : 네…… 감사합니다…… 하지만 또 실감했어요…… 저는 무력해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킬 힘조차 없어요…… 그게 몹시 두려워요…… / 다 빈치 : ……어쩌면 브리토마트의 공포는 꽤 뿌리 깊을 수도 있겠어. 이 브리토마트는 2대. 영령의로서의 성능 대부분을 선대로부터 물려받았지. 그래서 그걸 『지키는 것』을 중시하지만…… 『지키는 것』이 불가능한 현 상황은 브리토마트 안에선 큰 문제가 돼. 반 고흐, 어떻게 해 줄 수 없을까? / 고흐 : ……우후후, 물론 괜찮아요! 기사는 용맹이 곧 힘, 하지만…… 성주는 겁이 많은 게 곧 힘이 될 수 있어요! 불안을, 공포를, 전부 고흐한테 부딪쳐 주세요! 그걸 전부 막아 내는 성채를 지을게요! 그게 이 현계에서 이룰 사명, 나타낼 무훈! 그렇게 생각해 보지 않으실래요, 브리토마트 님! / 브리토마트 : ……! 그, 그건…… ……참으로, 네, 좋은 생긱에요! 갑옷과 창을 온전히 다룰 수 없고, 공포에 떠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꺾이지 않는 심지를 품고 이 곤경을 뛰어넘겠어요! 광부(마이너)님, 부디 다시금 잘 부탁드릴게요! / 『신부』 사역마 : ……강하시군요. 두 분 모두. 특히 고흐 공의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약한 왕이었던 과인의 눈에는 참으로 눈부신 힘이옵니다. / 고흐 쨩은 강하지 않아. 오히려 무지막지 약해 / 『신부』 사역마 : ……? / 사람과 물의 정령, 양쪽 다 약한 마음에 고통받아 봐서 약한 마음을 달래는 말을 아는 거 아닐까 / 『신부』 사역마 : ……과연. 즉 인생 경험. 과인이 생전에 쌓지 못 하였던 것. / 지금부터 쌓자! EXP를 모아 레벨 업! / 『신부』 사역마 : ……후후. 네에, 혹시 가능하다면, 이 현계를 마칠 때까지 배울 수 있는 걸 배우겠나이다. 마스터 공의 힘이 되도록 말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사이트 오브 마이티 ■■ - 건축 예정지 / - 미건축 존 깊숙이까지 왔는데 여긴 투탕이 있는 건축 사이트지 / 『신부』 사역마 : 네에. 곧 도착하옵니다. / (이동) / 고흐 : 하읏, 저건……! / 고흐 : 세계의 지보, 투탕카멘 왕의 가면…… 그 보구의 형태, 이 위용…… 다시 봐도…… 그게…… / 엄청 커. 엄청 무서워. / 『신부』 사역마 : 후후. 저것은 과인이 선대 파라오로부터 물려받은 것. 방어와 요격에 특화된 일종의 갑옷이옵니다. ……허나 최대 경계 상태로 가동 중이로군요. 어쩌면 사령이 있는 걸 수도…… / 고흐 : 하으아아아아!! 고흐 회피!! / (휙) (사령 소멸) / 『신부』 사역마 : 역시…… 이래선 접근할 수 없겠군요. 이 자리는 우리가 소탕을 하여 얼굴(할)의 경계도를 낮추는 것이 상책이겠나이다! / (가면빔) / 고흐 : 이걸 피하면서요!? 엄청 어려운데요! 즉 피난은 고난!! / 『신부』 사역마 : 아앗, 본체가!! / 고흐 : 하으아아아아 죄송해요! 얼른 해치우죠, 고흐 서두르기!! / (배틀) / 『신부』 사역마 : 경계도가 떨어졌나이다! 고흐 공께서는 이 틈에 증축을! / 고흐 : 네! 보구, 갈게요오!! / (번쩍) / 오지만디아스의 옥좌야! 놀라운 재현도! / 고흐 : 에헤헤, 가끔은 모작도 할 줄 안단 걸 증명해야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사이트 오브 매지컬 테크 - 마력 연구소 / 고흐 : 초거대한 모종의 연구 시설 같은 증축, 설계대로 완성했는데요…… / 나타 : 응 매우 감사 감사. /곤륜산이 아닌데…… 전이랑 딴판인데, 괜찮겠어……? / 나타 : 문제없음 계획대로. 절경 심미 그만 됐다. 나의 목적 이미 명백. 서둘러 퇴실 거기 위험. / 고흐 : 투탕 쨩, 결국 이 시설은 뭘까요……? / 『술사』 사역마 : 동양의 신대 마술과 기술에 의한 것…… 그렇기에 자세히는 모르겠사오나…… 무슨 강력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것을 만드는 장치로 추정되나이다. (콰르르릉) / 나타 : 의사 선체 주조. 보패골격 형성. 동기화 시험 일 이 삼 완료. 본격 동기화 개시. 간다 선체 합체 너자 원! (번쩍) / 고흐 : 하읏!! 나, 나타 님이 끔찍하게 변모했어요! / 나저 원 : 봐라 칼데아! 나는 강해졌다! ……응? (쿠우우우우) / 나저 원 : 장난꾸러기 사령 혼입. 조작 체계 이상. 버튼 누를 힘 부족. 긴급 탈출 불가. ───구조 희망(살려 줘)! / (배틀) / 나타 : 구조 감사. 그러나 비탄. 태을진인의 기술 역해석 역시 힘들다. 영기 개조 까마득한 꿈. 싸울 수 있는 강한 몸 원했는데……! / (콰앙) / 고흐 : 바으아아아───!! / 나타 : ……어. 강화 된 건가? / 나저 원 상태가 아닌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 『술사』 사역마 : 나저 원과의 합체가 일종의 의식으로 작용하여 특이점의 힘이 나타 공께 직접 흡수된 걸지요……? / (쾅 쾅) / 나타 : 원인 불문! 전투 가능! 그것만이 매우 중요! 데아에 의뢰. 나를 싸우게 해 다오. 계약 불가 그러나 전신전령. 힘이 닿는 한까지 싸우고 싶다! / 그건 고마운데 계약이 불가능해? / 『신부』 사역마 : (마스터 공. 과인과 달리 아마 나타 공께서는 소환자와 계약을 마친 상태로 추정되옵니다. 캐물으면 미지의 『글귀』에 저촉될 수도 있나이다. 지금은 받아들이는 게 좋지 않을지요. 날뛰어도 곤란하니 말이지요) / 좋아 같이 싸우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사이트 오브 킹 - 캠프 사이트 / 만드리카르도 : 안녕함까, 덕분에 괜찮슴다. 지정 면적 클리어, 증축 완료임다. / 증축……? 대자연이잖아 / 만드리카르도 : 그 작은(커다란) 영령…… 폴 버니언이던가요? 걔가 캠프장이 어쩌고 했잖슴까. 그래서 생각을 좀 했슴다. 음침한 데 있어 봤자 음침해질 뿐이니 밝은 데서 노숙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지. / 『신부』 사역마 : 과연. 계획에 맞는 넓이로 증축되기만 한다면 이러한 야외 느낌이어도 충분하니 말이지요. / 그래도 너무 간소하지 않아? 그나저나 솔로캠핑 너무 좋아하는 거 하냐? / 만드리카르도 : 칼데아의 나도 했슴까…… 진짜 고고한 솔로(아싸)를 선호하는 영령이네요, 난…… ……아아, 그래도 너무 쨍한 것도 같아. 어째 생전의 날뛰던 시절 생각만 나……. 모험…… 텐트…… 그날 샘의 여인을 만난 것도 이런 밝은 자연 속이었던가…… / (과거에 많이 얽매여 있구나) (쨍한 자연…… 뭐가 생각날 것 같은데……) / ??? : 우후후…… 에헤헤…… / 고흐 : 아시겠나요…… 아시겠죠…… 이 밝기…… 그림자 없는 나라의 멋짐을……! / 만드리카르도 : 으억! 당신 어째 분위기 다르지 않슴까? (번쩍) / 고흐 : 자연 모티브라서 전력투구했어요……! 역시 온전한 자연이야말로 고흐가 그려야 할 것이에요! / (번쩍) / 고흐 : 아아…… 아아! 노동도 좋지만 그림도 그리고 싶어요! 그그그그려야겠어요! 색채 넘치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 『술사』 사역마 : ───마스터 공, 이게 대체!? 엑스트라 클래스 영기, 이게 정상인 것이나이까!? / 정상이 아니야! 말려야겠어! / 만드리카르도 : 어째 내 증축 때문에 미안함다! 방패막 역할 정돈 하겠슴다!! (배틀) / 고흐 : 하아 하아 하아…… 죄, 죄송해요. 잠깐 이성을 잃었어요, 에헤헤……! / 만드리카르도 : 아니…… 그 뭐, 괜찮슴다. 나 같은 놈보다 훨씬 깊은 어둠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거든요. 하아, 그렇구만. 근대에서 손꼽히는 화가의 작품이란 거죠, 이 광경. 그냥 밝은 성격이라 이렇게 된 게 아니라,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통찰과 갈등, 달관을 거친 색채…… 그렇다면 나 같은 놈이라도 과거랑 마주할 수 있겠슴다. ……여기서 좀 더 보고 있어도 되겠슴까? / 고흐 : 어, 그야 뭐, 고흐는 물론 괜찮은데요…… 에헤헤, 역작이다 보니 조금 기뻐요…… / 『신부』 사역마 : 마스터 공. 그대가 아는 만드리카르도 공과 비교하여 저분의 분위기는 어떻게 느껴지시나이까. / 칼데아의 만드리카르도는 더 달관한 분위기야. 이렇게까지 끙끙거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 『신부』 사역마 : ……알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사이트 오브 모탈 - 대성배 레플리카 / 고흐 : 제작 완료했는……데요…… 대, 대체 뭐죠, 이게? 신성 소재를 쓴 것 치곤 많이 흉흉한데요…… / 오다 노부나가 : 오우, 수고했구나. 자, 한 번 해 보실꼬─. / 못된 생각이라도 해? 장난칠 생각이야? / 오다 노부나가 : 아니, 바보(나) 아니냐? 장난 한두 개쯤은 쳐야 제맛이지. / 『신부』 사역마 : 이 장소. 무언가를 모방한 것으로 보이온데, 실질적인 마술적 기능은 딱히 없사옵니다. 크게 가능한 건 없어 보이…… / 오다 노부나가 : 아니, 그 왜. 전에 고호코의 보구 발동을 보고 눈치챈 점이 있어서 말이다. 그대, 풀파워를 내지 않았지? / 고흐 : 어. 네, 박스형 물체(박셀)의 설치량이 초간 2만을 좀 넘기는 시점부터 작업 정밀도가 확 떨어지다 보니…… / 오다 노부나가 : 응응, 그렇지. 그게 혹시 이 특이점의 개변 입력(인풋) 상한이 아닐까 해서, 이 짱큰 바위를 만든 게야! 자아, 『파순변생 삼천대천대마왕』!! / (콰아아아아아아앙) / 고흐 : 바으아아아───!! 애써 만든 작품이───!! / 오다 노부나가 : 이렇게 증축 사이트 바닥에 구멍을 뚫고 개변 상한보다 큰 물체가 움직이면 뭐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더구나! / 특이점에 버그를 일으키려고!? 큰일이 나면 어떡하려고!? / 오다 노부나가 : 내 안에선 반골짓을 못 하는 게 더 문제라서 말이다! 걱정 마라, 근거는 없지만 괜찮을 게야! / (쿠구구구구) / 오다 노부나가 : 우와────!! 웬 적이 산더미같이 튀어나왔구먼!? / 내가 뭐랬어─! / 오다 노부나가 : 미안하다───! / (배틀) / 『술사』 사역마 : 무슨 일이든 비전문가가 난폭하게 부수려 들면 좋은 일이 안 생기옵니다! 다시는 하지 마소서! / 고흐 : 사역마의 모방이라도 투탕 쨩이 이렇게 화낼 때도 있다니…… / 버그는 일으키면 안 된단 거지. 양보할 수 없는 선…… 이해해…… / 오다 노부나가 : 엥─. 쬐끔은 괜찮지 않느냐? 반골끼가 없으면 변화와 진보도 기대할 수 없거든? / 『술사』 사역마 : 한도란 게 있나이다! 총구멍을 들여다보며 즐기는 것이 불쌍한 자이겠나이까, 어리석은 자이겠나이까!? / 오다 노부나가 : 아─ 그래 알았다! 반성하고 있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사이트 오브 ■■■■■ - 건축 예정지 / 어. 아무것도 없어…… / 고흐 : 고, 고흐는 버니언 쨩의 발주(이미지)를 고스란히 따랐을 뿐인데요…… / 버니언 : ……응. 슬럼프인가 봐…… / 『신부』 사역마 : 이거 이상하군요. 증축 작전 개시까지는 즐겁게 다양한 상상을 하시었사온데…… / 버니언 : 응. 그래도 있지…… ……나는 나무꾼. 최강의 나무꾼. 아무리 전설이 부풀려져도 원점은 거기야. 좋은 기회다 치고 굉장한 걸 만들고 싶어졌으니, 우선 원점부터. 나무를 베면서 생각해 볼까 했지. 그랬더니 베질 못 해서…… 내 힘으로 나무 한 그루도 못 벤단 걸 깨달아서…… / 자신을 잃고…… 슬럼프에 빠졌구나…… / 『술사』 사역마 : 으으음. 영령은 이를 테면 강점이 뭉친 존재. 전투력에 국한하지 않고 약해지면 강점도 잃는 것인지요…… / 고흐 : 고흐는 이해해요…… 강점을 잃는 게 얼마나 힘든지…… ……마스터 님! 지금은 버니언 쨩이랑 협력해서 큰 나무를 한 번 화끈하게 베게 해 주죠! 그리고 슬럼프를 극복시켜 놀라운 위업(마벨러스 익스플로이츠)을 구상하게 하는 거예요!! / (배틀) / 버니언 : 해냈어…… 해냈어! 나, 아직 할 수 있어! 아직 나무를 벨 수 있어! / 아직? 다시가 아니라? / 버니언 : 응…… 그게 있지, 이상한 생각이 확 들었거든. 나무를 못 베는 나는 최강이라는 환상(꿈)을 잃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냔 생각. 내 강점은 내 힘이 아닌 숫자에 의존하는 게 되고, 즐거움이나 꿈은 다 내 밖에 있는 것처럼 돼서…… 그게, 엄청 무서웠어……! / 고흐 : …… ……다행이에요, 꼬마 아가씨(마 퓌스). 당신의 강점이 유지돼서요. 그래도 있죠. 어른이 된단 건, 바뀌고 만단 건, 무섭긴 하지만 꼭 나쁜 일만 있진…… 않아요. / 『신부』 사역마 : ……과연. 『앳됨』마저 영령으로서의 『강점』. 이를 잃으면 성장에 대한 공포마저 생기는지요. 헌데 더더욱 모르겠나이다. 그토록 근간이 약해진 영령을 소환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실례하였사옵니다. 지금은 사이트 완성이 중요하지요. 버니언 공, 무엇을 만들지 정하셨나이까? / 버니언 : 응! 생각났어! 엄청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게! / 고흐 : 좋았어, 고스란히 만들게요!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오더메이드판───!! / (번쩍) / 고흐 : 엄청나게! / 버니언 : 황당하고! / 사역마들 : 말도 안 되옵니다! / 할로위이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고흐 : 빌더 님들을 전원 쓰러트리면 우리가 제층전쟁을 제패한 거나 다름없죠! 종화도 다 접수할 수 있고요! / (산적이나 할 말이야……) 종화가 그렇게 맛있어? / 고흐 :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우후후! / 투탕카멘 : 후후. 고흐 공, 과인의 성찬을 더 드시겠나이까? / 고흐 : 앗 고맙습니다. ……하읏, 마스터 님! 고흐 순조롭게 조련당하고 있어요! 무서워요! / 네모 : 고흐, 밥을 준다면 누구든 상관없어……? 네 생전이 궁핍했단 건 아는데, 존엄이란 게…… / 고흐 : 아아아 아니에요 네모 쨩 이건! 실망하지 마세요, 경멸하지 마세요오오오! / 고흐 : 하으…… / 고흐 : 앗, 마스터 님. / 휴식 시간 중에도 밭일을 해? 잠깐 쉬지 그래? / 고흐 : ……네, 고흐도 쉬는 게 좋겠단 생각을…… 네모 쨩한테 들은 말이 걸리더라고요. / 네모 : 고흐, 밥을 준다면 누구든 상관없어……? 네 생전이 궁핍했단 건 아는데, 존엄이란 게…… / 고흐 : 먹고 일하고, 먹고 일하고, 조크를 하고, 웃고, 먹고 일하고…… / (부스럭) / 고흐 : 놀랄 만큼 심플한 활동. 고흐는 즐기고 있어요. 그게 이 영기다운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래도 되는 걸까요? 반 고흐라는 크나큰 환상(꿈)을 짊어지고 현계한 영령인데. 이대로 있으면 테오랑 레우코토에를 볼 낯이 없단…… 생각도 들어요. /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구나. 고흐 쨩, 기억이…… / 고흐 : 네, 거의 수복됐어요. 레우코토에의 얼굴도 제 기억에 잘 떠올라요. 말없이 마냥 쳐다볼 뿐이지만요. / (부스럭) / 고흐 : 윌럼도 아무 말도 안 해 줘요. 하긴 포리너일 때의 고민보단 사소한 것 같지만요…… / 사소한 고민은 아니라 봐 / 고흐 : 마스터 님…… / 『이대로 있어도 되나』는 매우 무거운 고민이고 다들 그런 고민을 품고 살아가고 있어 / 혼자선 무거우니까 다 같이 품고 가자 / 고흐 : …… / 고흐 : ……죄, 죄송해요, 잠깐 왈칵했어요! 에헤헤, 그렇죠! 한두 명 정도로는 품을 수 없을 만큼 무거워요, 인생의 고민이란 건! ……고흐가 지금 복받은 건 영기가 아니라, 마스터 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둘러싸인 이 환경이군요. 그리고 어떻게 보답할지. 많은 분들의 고민을 어떻게 도와드릴지. ……그걸 생각하니 고민이 사라져 가요. 우후후, 단순하지만 이런 게 좋게도 느껴져요. / 고흐 : 감사드릴게요, 마스터 님! 덕분에 다시 곡괭이를 휘두를 수 있겠어요! (붕붕) (부스럭부스럭)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고흐 : ……그런데 아까부터 이 소린 대체……? 고흐의 곡괭이 소리하곤 다른데요…… / 고흐 : 바으아아아───! 사령 오브 더 데드으───!! / 내장 봉오도리───! 아이 앰 멈추지 마───!! / (배틀) / 폭발하는 에너미가!! 왕창 들끓고 있어!! / 고흐 : 두, 둘러싸였어요! 여기서 벗어나려면, 으음, 으음! ───이판사판! 마스터 님, 꽉 잡으세요! 우오오오, 제르미날!! / 고흐 : …… ……갔나요? 하아─. 시야에서 벗어나면 폭발하지 않는 특성인 건지, 살았네요…… / 고흐 : 어, 하아으읏!! 아니에요 그냥 좁은 수직갱 말고 팔 시간이 없어서 그런 거지 딱히 밀착 시추에이션에 맛을 들여서 유도한 건 아니에요 앗 이런 꼼짝도 못 하겠어요 아녜요 아녜요 의도한 거 아녜요 이거저거 다 불가항력이라 아아아 아니 결코 불쾌한 건 아니고 불경 불손할 뿐인데 아아아 또 키요히메 님이랑 라이코 님께 죽도록 질문공세당할 거야아아아아 / 투탕을 불러서 꺼내 달라 하자 / 고흐 : ……이런 상황에서도 냉정침착. 역시 노련하시네요. 든든한 우리의 마스터 님다우세요. 투탕 쨩은 오해할 것 같지만…… 그냥 무능하다고 여겨지면 마음이 아프겠네요…… / 투탕카멘 : 그러한 생각은 하지 않사오나…… 바로 구출하여도 될지요? 잠시 더 기다릴까요? / 고흐 : 어디서 들었어요!? 바로, 바로 꺼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투탕카멘 : 그대들을 속박하는 『글귀』의 존재도 이미 알고 있사오니, 대답하실 필요는 없나이다. 그리고 결론도 일찌감치 말하겠나이다. 『동량』은 그대인 것 아니나이까. 카이사르 공. / 오다 노부나가 : 참고 삼아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느냐? / 투탕카멘 : ……제계전쟁의 전모는 아직 불명이오나, 모든 빌더가 유독 약한 영기로 소환된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나이다. 마스터 공과 함께 그대들과 접하는 동안, 그 『약점』은 전투력에 국한되지 않음을 알았지요. / 투탕카멘 : 『지키는 힘』이 결여되었기에 『잃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본래의 무용을 잃을 뻔한 브리토마트 공. / 투탕카멘 : 수치와 고민을 본디 극복하였음에도 과거에 자꾸만 얽매이던 만드리카르도 공. / 투탕카멘 : 전투가 불가능한 자신을 용납하지 못 하여 형체를 잃을 위험성을 무릅쓰고 자기개조를 시도한 나타 공. / 투탕카멘 : 『나무꾼』의 힘을 잃고 슬럼프에 빠져 『앳됨』을 잃는 공포에 시달리던 버니언 공. / 오다 노부나가 : 게 멈춰 보거라! 나는!? 딱히 곤란해한 적이 없었다만!? / 투탕카멘 : 오다 노부나가 공께서는…… 네에, 아마 원래대로 적폐를 청산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분이시리라 보옵니다. 허나 그 강점을 영웅의 영역까지 드높인 것은 시도가 실패하지 않는 승부사로서의 강한 감이지 않나이까? 외람되오나 어느 시도든 실패…… 그리 보였나이다. / 오다 노부나가 : 찍소리도 못 하겠다만. 울어도 되겠느냐? / 카이사르 : 기다려 봐라, 나도 사령에 애먹고 있었잖나? / 투탕카멘 : 물론 무용 또한 그대의 『강점』이오나, 그 점은 얼마든지 위장할 수 있지요. 도시 계획. 폭넓은 견식. 달변. 그리고 필요하다면 허언도 섞어 가며 부리는 권모술수. 과인은 그 『강점』은 일체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이다. 무엇보다 그대는 『약점』에 대한 고충이 없사옵니다. 그걸 보이지 않고 넘어가는 시점에서 그대는 약하지 않으며, 강점을 숨긴 적일 테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강적이었어!! 개늘어졌어!! / 투탕카멘 : 무예에 더해 지략의 『강점』도 여실히. 천하의 대장군답게 난적이었사오나…… / 고흐 : 승부가 났어요! 이제 전부 실토시키는 것만 남았어요! / 카이사르 : …… / 고흐 : 우후후, 이런 너무 과했네요! 정신 차리세요! 퇴거하면 안 돼요, 퇴거는 퇴고! 아니 방금 건 취소!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어쩌면 과인은 실수를 하였을 수도 있겠사옵니다. / 카이사르 : 하앗핫핫하! 틀킨 이상은 어쩔 수 없지! 용케 간파했구나! 내가 바로 제계전쟁의 흑막이다! / 투탕카멘 : 카이사르 공께서는 틀림없이 "흑막"이라 하셨지요…… 허나 『동량』이라 하지는 않으셨나이다…… 즉…… 카이사르 공 또한 『동량』의 장기말에 불과한 것이 아닐지……? 허나 카이사르 공의 그 실력, 장기말이라 해도 『동량』의 오른팔임은 확실하옵니다. 더불어 『동량』이 빌더 중에 있는 것도 확실하지요. 이를 감안하면 즉─── / 투탕카멘 : 『동량』은 카이사르 공께 빙의하여 있겠군요! 주문을 깨트려라!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 / 고흐 : 하읏! 카, 카이사르 님의 오른팔이───!? / 그러고 보니 이번에 어째 장갑 끼고 다닌다 싶었는데…… / 다 빈치 : 부유하는 오른팔로부터 적성 반응! 마력도 상승 중! 아아 진짜, 낯선 장갑을 의심도 못 하다니! 홈즈가 있었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텐데! / 고흐 : 저 팔, 대체 뭔가요─!? / 투탕카멘 : 경계하소서! 저것은 서번트이옵니다!! / 파알 / 투탕카멘 : 팔뿐. 본체는 영체화 중인지요. / 다 빈치 : 아니…… 아니야, 저게 전신인 모양이야. 기계팔뿐인 영령…… 정체가 뭐지……? / (삑삑삑삑) / 마슈 : 대상 서번트, 점등을 확인. ……기존 신호 형식과 불일치, 해독 불능이에요. / 고흐 : 시비를 거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요…… 어떡할까요, 마스터 님, 파괴(크래시)할까요? / 조금만 더 (두근두근) 낌새를 살피자 (콩닥콩닥) / 고흐 : 뭘 형성하는데요!? / 다 빈치 : 어마어마한 속도와 정밀도야! / ???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찮은 작업은 네 역할이라고. / ??? : 그런 고로 외람되오나 제가 통성명, 설명, 선전포고를 실행하겠습니다. / ??? : 저는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 이분께서는 제 주인이자 『동량』, 초절명공 다이달로스. 지금부터 특이점 증축 방해자, 칼데아 패거리를 멸살합니다. 각오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만드리카르도 : 설마 저걸 해치우다니…… / 고흐 : 잊고 있었는데, 상대는 로봇이었죠…… 파괴하면 그대로 끝나는…… / 다 빈치 : !? / 고흐 : 재생산!? / 투탕카멘 : 무슨 농담 같은…… 아니, 몇 번이든 파괴하여……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졌습니다. / 투탕카멘 : ……호? / 나우크라테 : ……졌다는 건 말이 지나쳤습니다.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정전 협정을 하자. / 고흐 : ……설마 지금까지 시험했다고 하려는 건가요? 이제야 눈에 찼다 이거예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삼류 창작자(크래프터)는 짜져 있어라. / (발끈) / 나우크라테 : 또한 외람되오나, 변태 새끼와 대화하긴 싫습니다. / 투탕카멘 : 호…… 어쩔 수 없군요. / 나우크라테 : 교섭 상대를 칼데아 및 칼데아의 마스터로 설정. 외람되오나, 정전 조건을 제시합니다. 요구하는 것은 주인의 사업을 완수하기 위한 보조. 대가는 성배 포기, 특이점 해체, 퇴거. 그 이상은 상의 후 결정. / 다 빈치 : 사업…… 즉 성배로 이루려 한 소원. 그걸 우리가 이뤄 주면 뭐든 해 주겠단 거구나. / 네 소원이 뭐야? / 나우크라테 : ……주인의 아들, 이카로스를 다시 비상시키는 것입니다. / (잠시 후)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말하겠습니다. 이카로스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 라비린스의 비밀을 누설한 죄로 미노스 왕(쓰레기)은 주인과 그 아들, 이카로스를 유폐하였습니다. 유폐탑을 탈출하기 위해 주인께서는 새의 깃털을 모으고, 밀랍으로 굳혀 날개를 만드셨습니다. 당연히 날개는 기능하여 둘을 이륙시켰습니다. 날아서 당당하게 탑을 탈출하였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습니다만. 태양에 너무 가까워진 이카로스의 날개는 녹아내려서 추락(휘융), 사망(끼약). / 나우크라테 이 사태에는 아무리 주인이라도 낙담. 남들만큼 슬픔도 느끼셨으나, 그 뒤는 과연 명공 다이달로스. 주인께서는 최종적으로 다다르셨습니다. 다시는 사라지지 않을 날개를 이카로스에게 주고 싶다는 소원에. 구체적으로는 이카로스를 영령으로 현계시켜 튼튼한 비상 기구를 주는 것이 주인의 소원. 이를 칼데아가 도와주겠다면─── / 다 빈치 : ……받아들여도 될 것 같은걸─? / 다 빈치 : 영령 이카로스는 미소환이지만…… 다이달로스가 있는 이상, 연쇄 소환될 가능성이 있어. 게다가, 응. 그게─── 기술고문으로서…… 아니, 아니지.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말인데. 영령이 된 다이달로스가 어떤 비상 기구를 발명하려는 건지 흥미도 있다 보니─── (힐끔) / 오케이. 싸우지 않아도 된다면 그게 제일이지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감사드립니다. 최종적으로 목적만 이루어진다면 성배에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 특이점을 유지할 필요도 없어지지요. 나와라, 특이점 해체 버튼. / 마슈 : 좋은 전개가 척척 진행되네요! / 투탕카멘 : 좋은 점으로나 나쁜 점으로나 합리적인 분 같군요. / 고흐 :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 같네요…… 응? 뭘까요…… 살짝 안 좋은 예감이……) / 나우크라테 : 이걸 누르면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이 회피되어 라비린스는 무사히 해체될 겁니다. / 고흐 : ……그럴 경우, 빌더 분들은 여기까지인가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불명입니다. 신비는 잘 모르므로. 칼데아에 맡기고자 합니다. / (어?) (그냥 퇴거하는 거 아닌가?)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결론이 났으니 얼른 해라. 그런 고로 외람되오나, 에잇. / (꾹) / (쿠구구구구구구구) / 고흐 : ……늦긴 했는데, 이거 안전한가요!? / 투탕카멘 : 썩 안전할 것 같지는 않사옵니다만!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기묘합니다. 이 진동은─── / 아나운스 : 특이점 변형 시퀀스, 개시.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합니다. / 나우크라테 : 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나타 : 질문 실행 너 배신했나?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스위치 건은 진짜로 불명. 오히려 배신한 건 너희입니다. 빌더들. / 오다 노부나가 : 배신한 적 없거든! 딱히 조건 글귀에는 너를 후려패선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았거든! / 브리토마트 : 뭐 심정적으로는 기사도에 반하지만요! / 만드리카르도 : 지금이 떠들 때야! 이거 괜찮은 검까!? 사람이고 영령이고 죄다 성배가 되는 거 아님까!? / 버니언 : 레모네이드가 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수가 있었나! 우직하게 사령만 포식 대상으로 삼아 버렸구만! / 세이프! 이제야 깨달아서 다행이야! / 다 빈치 : 아, 뭐, 만일 시도하더라도 약화된 상태라 소재로는 썩 좋지 않았겠지만서도? ……그보다 다들, 들어 줘. 진동은 곧 멎어. 왜냐하면 『암소』 변형이 완료되려나 보거든. / (진동 멎음) / 고흐 : ……이 공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여긴 위치가 안 바뀌는 사양이거든. 그런 것도 모르냐, 꼴통아. 빡통아. 똥통아─. / 고흐 : 지금 바쁘니까 파괴(크래시)는 나중에 해 줄게요…… / 마슈 :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을 확인! 사령 떼가 잇따라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있어요! / 마슈 : ……성배 주조 진척률, 5.4%, 5.7%, 6.0%…… 성배 출현까지 대략 5분! / 네 의지는 아니지? 성배, 쓸 거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은 칼데아에 거는 게 더 유리해. / 투탕카멘 : …… 자백하시는군요. 다이달로스 공. / 고흐 : 어. / 투탕카멘 : 여러 차례 암시되긴 하였나이다. 다 빈치 공께 함구를 부탁받았사옵니다만. 허나 다이달로스 공의 방금 발언은 자백이나 다름없었나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숨길 필요도 없지요. 다이달로스 공께선 우리와 『누군가』를 저울질하였다고 하셨나이다.『누군가』가 있사옵니다, 마스터 공. 이슈타르 신, 카이사르 공, 다이달로스 공이 아닌 진정한 공범자가 아직 있는 것이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엘멜로이 Ⅱ세 : 라비린스를 공략하면서 수집한 기억의 단편을 떠올려 봐. 애당초 그건 누구 시점이었지? 다이달로스의 기억이라는 전제가 깔려서 다이달로스의 시점이란 선입견을 품지 않았나? 기억의 단편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본 결과, 이슈타르는 자신 외의 2명에게 말하고 있더군. 한 명은 다이달로스. 그리고 다른 한 명. 이슈타르가 『너』라고 부르던 누군가─── / 엘멜로이 Ⅱ세 : ……애당초 『다이달로스가 진정한 흑막』이란 건 성립할 수가 없어. 다이달로스는 말을 버렸으니 말이야. 맨 처음에 생긴 『글귀』가 힘을 지니는 소형 특이점은 문자와 말에 유독 집착하는 인물이 만든 걸 거야. 이게 바로 『너』일 테지. 우리는 『너』의 존재를 추적했어. 그리고 실수를 깨달았지. / 엘멜로이 Ⅱ세 : 기억하나? 이 특이점에는 상성이 맞는 영령이 없단 걸. 재검증해 보니, 그것 또한 『글귀』에 의한 인위적이 방해 공작임이 확인되더군. 온갖 영령을 거절하는 『글귀』가…… 특히 그리스 영령을 강렬하게 거절하게끔 남모르게 무수히 새겨져 있었지. 그 탓에 우리는 다이달로스에 대항할 수 있는 테세우스 및 아스테리오스를 파견할 수가 없는 상태야. 이렇게 되면 의심할 여지가 없지. 『너』라는 자는 칼데아의 수법을 알고 있어. 그걸 알고서 정보전에 의한 시간 끌기를 시도한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제계전쟁. 『A.C.L.』.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조응. 숨겨진 크레타 섬의 심볼. 여러 명 있는 흑막…… 모두 『너』라는 자가 준비한 『정보 유도』야. 우리는 그 유도에 완전히 당해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지. 마침내 『그리스 영령을 거절하려는 의도』를 눈치챘지만, 이걸 돌파할 시간은 남지 않았어. 이미 늦은 거지. 이 시간 끌기가 『너』의 동기(와이더닛)야. 놈의 목적은 처음부터 완벽히 도망치는 데 있었어. 그리고 그건 몇 분 뒤에 성공할 거고. 엘멜로이 Ⅱ세 : ───그렇다면 『너』란 과연 누구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엘멜로이 Ⅱ세 : 우선 근현대인일 가능성이 높아. 분 단위, 초 단위 정보전 개념을 숙지하고 있기 때문이야. / 엘멜로이 Ⅱ세 : 또한, 정보에 대한 높은 감도, 『글귀』를 중시하는 자세를 감안하면 문필가, 법률가, 상인 등이 고려돼. 마술적 합리성을 우선하지 않는 이상, 마술 사용자일 가능성은 있어도 마술사는 아닐 테지. 신비에 관한 지식은 그럭저럭 보유하고 있어. / 엘멜로이 Ⅱ세 : 그리고 가장 알 수 없는 점인데, 놈은 칼데아의 약점을 알아. 내통자 여부를 맨 먼저 살펴 봤지만, 직원 및 서번트들은 현재 결백해. 이상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 『너』의 정체는─── / 고흐 : 고흐밖에 없나요!? / 으억! 깜짝이야! / 엘멜로이 Ⅱ세 : 괜히 꼬이게 하지 말아 주겠나. 너도 근대인에다 관계자(인사이더)이긴 한데, 수상쩍은 허수미술 말곤 신비 관련 지식이 없지 않나. / 고흐 : 그, 그랬죠, 에헤헤…… 죄송해요, 수수께끼의 기억 때문에 자신이 좀 없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다 빈치 : 아─ 정말 하는 수 없지! 정탐도 한계니까 이 자린 맡길게, 엘멜로이 Ⅱ세! / 어떻게 된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쉽게 설명하자면 관제실 쪽에선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못 했으니 해결책을 되는 대로 시도하겠단 거지. 결론을 먼저 말하마. 투탕카멘 왕 말대로 이 사건에는 진정한 흑막이 존재해. 그걸 발견하고 치기 위해서 기지의 수수께끼를 이 자리에서 모두 폭로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엘멜로이 Ⅱ세 : ───『너』의 정체는 모종의 방법으로 칼데아의 정보를 얻은 미지의 적.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 추리에 따른 조건 나열은 이상이야. 마지막 수단을 써 보지─── 투탕카멘 왕! 지금까지의 폭로를 특이점에 글로 새겨 다오! / 투탕카멘 : ───잘 알겠나이다! / (슥슥슥) / 고흐 : 가, 갑자기 무슨!? 『글자를 써선 안 된다』고 다 빈치가 그랬는데요?! 엘멜로이 Ⅱ세 그렇지. 되도록 피해야 해. 하지만 지금은 비상사태인 데다, 아마 효과가 있을걸!!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여러 『글귀』를 발견했어! 하지만 『너』를 나타내는 『글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 『너는 무적이다』라고 쓰면 될 텐데도 말이야! 즉 『너』는 명백하게 극도로 숨고 싶어 하고 있어! 게다가 시바를 비롯한 온갖 계측기, 관측식을 써도 『너』의 종적을 코빼기도 찾지 못 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너』는 신비를 써서 숨은 것으로 추측돼! 필시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특성을 이용함으로써! / 투탕카멘 : 즉 그자가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기에 없다』로 억지 해석하여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이옵니다! 그렇다면 그자의 수법과 사고를 조금이라도 『글귀』로 새길 경우, 은형이 약화될 테지요! / 그, 그렇구나─!? 되, 되게 복잡하네─!? / 투탕카멘 : 지금 생각에 잠겨선 아니 되나이다! 주위를 경계하여 주소서, 마스터 공, 고흐 공! 어쩌면 『너』는 아주 가까이에 숨어 있을 수도 있사옵니다! / 고흐 : 하읏, 아, 알겠어요! 지금은 깊이 생각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필게요─! / 고흐 쨩 뒤에 / 고흐 : 어─── 떠떠 떴다아───! 진짜로 가까이에 있네요────!! / 투탕카멘 : ……모습이 드러나도 얼굴을 알 수 없군요! / 엘멜로이 Ⅱ세 : 망설이지 마, 놈을 공격해! / 오다 노부나가 : 내게 맡기거라, 약한 총알도 맞으면 아플 게다! / 오다 노부나가 : ───그냥 통과하는 건 예상도 못 했다만!? / 엘멜로이 Ⅱ세 : ……역시 그런가. 이름을 폭로하여 『글귀』로 새겨야만 놈이 두른 은형을 지울 수 있어! / 버니언 : 저쪽 공격은 맞아!? / 나타 : 일방통행 비겁하기 짝이 없다───!! / 브리토마트 : 만드리카르도 공, 방어하는 것만이라면! / 만드리카르도 : 우리도 가능할 거라고!? 농담 마, 한 방에 영기가 날아갈 뻔했잖아!! / 치사하지 않아!? 무적이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엘멜로이 Ⅱ세 : 그 강점은 전부 『은폐 상태』이기 때문이야! 그런 이상─── 지금부터는 닥치는 대로 가 봐야지! 다 빈치, 낭독해 다오! / 다 빈치 : 올리버! 제인! 앤! 찰스! 윌리엄! 사라! 애니! 한나! 토마스! 메리! 조지! 새뮤얼! 벤자민! 호러스! 존! 다니엘! 엘리벨렛─── / 투탕카멘 : 으랴으랴─! 싹 다 새기겠나이다─! / 설마 생각나는 이름을…… 닥치는 대로 『글귀』로 새기려고!?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칼데아, 빌더, 다이달로스…… 어느 쪽은 『너』와의 연관성이 작더라도 반드시 있을 거야. 가장 가능성이 있는 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관계자인데─── 방금 다 낭독했군,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가자! / 마슈 : 성배 출현까지 추정 30초 남았어요! / 엘멜로이 Ⅱ세 : ───현장에 있는 전원! 뭐 눈치챈 거 없나! 적의 행동, 전술, 습관, 뭐든 좋아! / 만드리카르도 : 하나도 없거든요, 이런 건! 그냥 괴물이죠, 괴물! / 투탕카멘 : 괴물 같은 전투법……! 동작도 은폐되어 있는 모양이로군요! / 고흐 : ───다이달로스! 저 녀석의 정체 몰라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이 없으십니다. 즉 그런 뜻이지요. / 고흐 : 『글귀』로 함구시켰군요! 아아 참, 생각만 해도 싫네요! / (콰아앙) / 고흐 : 비열하고 치사하고 졸렬하긴! 이런 게…… 근대인이란 소릴 영령 분들한테 듣는 게 싫어 죽겠어요!! / 마슈 : ───고마력 반응 검출! 성배, 출현할 거예요!! / 고흐 : 누군가요, 당신……! 이름을 숨기고 얼굴을 숨겨서 이루는 수원에 무슨 가치가 있는 거죠……!? 당신이 영령이라면 결코 지지 않겠어요……! 자기 인생을 부정하는 놈한테 질 것 같냐고요……!! / 고흐 : 앗, 빌럼───! / 마슈 : ……!? 고흐 씨, 정체불명 에너미, 동시에 정지했어요! / 다 빈치 : 설마 방금 말한…… 고흐 커터 군의 이름이 어쩌다 저 녀석의 진명이랑 일치한 거야? / 투탕카멘 : ……이미 『글귀』를 새겼사오나 은형은 풀리지 않았나이다. / 엘멜로이 Ⅱ세 : 하지만 적은 틀림없이 그 이름에 반응했어. 그리고, 반 고흐는 짚이는 바가 있나 보군. / 고흐 : 설마, 테, 오…………? (슥슥) / 테오 : 오랜만이야, 형. / 테오…… 고흐 쨩의 동생…… / 마슈 : 네…… 테오도뤼스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친동생 분 이름이에요. 직업은 화상이고, 고흐 씨의 창작 활동을 생애에 걸쳐 지원하신 파트너로 알려져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테오 : 응, 그런 셈이지. / 고흐 : 그런 셈이라니…… 아, 아니, 그건 됐고, 테오…… 나를, 알아보겠어……? / 테오 : 핀선트 형이잖아? 지금은 영어 발음을 쓰나 보지만. / 고흐 : ……테오, 아아 테오! 만나고 싶었어! 설마 네가 영령이 되어 있었다니!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하지 못 한 것도 많이많이 있어! 있었는데, / 고흐 : 왜 네가, 여기에 있어? / 테오 : 에이 참. 나는 적이 아니야. 오히려 너희 칼데아 편이라 할 수 있어. 그 증거로 자, 제계전쟁의 상품을 줄게. 영령이 잔뜩 있는 칼데아에 종화는 항상 필요하지? / (톡) / 테오 : 제삼자 입장으로 모든 빌더를 휘하에 둔 채 제계전쟁을 제패, 증축을 완성한 걸 찬사하여─── ……비꼬는 것 같아졌는걸. 미안, 다시 할게. / 테오 : 나랑 거래를 하자, (플레이어). 나는 상인이고, 너희는 살인 청부업자가 아니야. 어때? 인리보장기관 칼데아의 마스터. / 우리를 잘 아는구나 무슨 거래?/테오 : 흥미를 내비쳐 줘서 기뻐.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 투탕카멘 : ───외람되오나 마스터 공. 귀를 기울여서는 아니 되옵니다. 이 투탕카멘, 세상 물정은 모르오나 파라오의 눈은 속일 수 없지요. 저자의 망설임 없는 눈.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간적(악당)의 눈이나이다. / 고흐 : 그건 아니에요, 투탕 쨩. 속성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저도 악 속성인 데다 아니 지금 영기로는 중용이지만 본질은 아무 차이도 없어요 그런 저는 자아와 욕망에 고통받는 매우 평범한 일반인인데 악인일수록 내면의 원죄에 맞설 수 있단 말을 일본(야폰)의 불교자(부디스티스)도 했다고 하니까 죄송하지만 사람을 겉보기로 판단하는 건 현대적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다소 폭론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하긴 이번에 여러분께 폐를 끼친 건 사실이니까 그 점은 저도 성의 있는 사죄와 보상을 한상 달라고─── / 테오 : ───아아, 정말로 형은 형이구나. / 테오 : 형은 왜 그 모양이야! 맨날 그래! 맨날 혼자서 계획이랑 규범을 멋대로 세우고 남을 끌어들여 하고 싶은 대로 하지! 그야 형은 천재였고 자기 가능성을 본인이 제일 이해하고 있었겠지 아빠도 엄마도 나도 형이랑은 달랐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모나 신처럼 구는 건 좀 아니잖아 나는 영원히 쥔더르트의 코흘리개가 아니란 말이야 형의 생활을 후원한 게 누군 줄 아는 건데 듣고 있냐아아아아아아 이런 젠장!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전원 침묵) / 고흐 : 틀림없이 테오예요. / (형제 맞네……) (혀가 잘 도는 형제구나……) / 버니언 : (빠르게 말하기, 굉장해(마벨러스)─!) / 고흐 : ……뭐, 이래저래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만해요, 테오도. 고흐는 결코 좋은 형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니 순순히 투항하지 않을래요. / 테오 :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형. 형이랑 대화하는 건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 ───다시 말할게, 거래를 하자. 칼데아의 마스터. 다이달로스를 따라 공정하게 갈게. 내 요구는…… 지금 여기에 생긴 성배로 소박한 소원을 하나 이뤄 주는 것. 그것만 이뤄 주면 그 대가로 나는 모든 걸 바칠게. 특이점, 내 신병, 거의 온전한 성배 모두. / 무슨 소원인데? / 테오 : 빈센트 반 고흐의 모든 작품을 이 세상으로부터 말소하는 것. / 다 빈치 : 만나서 반가워, 테오도뤼스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 빈치야. 화상이라는 직업은 내 시대에 없었는데, 화가에게 매우 심한 소원을 품고 있구나? / 테오 : 만나서 영광이야, 다 빈치. 그래? 나는 그냥 소유권을 주장할 뿐이야. 형도 똑똑히 말했어. 내가 사들인 모든 작품은 찢든 사장하든 마음대로 하라고. / 다 빈치 : 음~, 유산을 아까워하는 망령의 망언이라면 이 이상 대화할 가치도 없지만…… 너는 방금 말했지. 오히려 칼데아 편이라고. 그게 무슨 뜻이야? / 테오 : 영령 클리티에=반 고흐. 저것은 인류의 위협이야, 안 그래? 내 소원이 이뤄지면 그, 아니 그녀인가? 저것은 핵심이 되는 환상을 상실하여 무력화돼. 그렇게 되면 인리의 우려를 하나 덜 수 있어. 이건 너희에 대한 협력이라 할 수 있지. ……솔직히 인류사에서 말소 내지는 좌에서 말소하는 소원을 이뤄 달라 하고 싶지만, 그건 성배라도 힘든가 보더라. 그러니 뭐, 전세계의 미술관 및 컬렉션 작품에 불이 붙어 사라지는 정도로 넘어가 줘. 지금은 사실상 이미 불타 없어진 상태이긴 한데, 너희가 세계를 되찾는 즉시, 자동 발화하는 저주가 걸리게 하면 될 거야. / 다 빈치 : 영령 반 고흐의 계약 및 관리는 본인의 동의를 얻어 우리가 책임을 지고 담당하고 있어. 괜한 걱정은 하지 마. "형의 존재와 공적을 세상에서 없애고 싶다". 그게 속내지? 그럴싸한 척 포장하지 말아 줄래? / 테오 : ……아니야. 그럴싸하게 포장한 게 아냐. 어떻게 용납할 수 있는 건데……! 어떻게 허용할 수 있는 건데, 칼데아! 어떻게 저런 거짓말쟁이를! 저것이 남긴 작품을 써서 어떻게 세계를 구할 수 있겠냐고!! 『계약』은 인간만이 나누는 거야! 인리의 본질이라고! 그걸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너희가 경시할 수 있어!? / 투탕카멘 : ……고흐 공. 저자의 분노에 짚이시는 바는? / 고흐 : ───아─── 으─── / 마슈 : 분석 결과를 보고드릴게요! 테오 씨의 클래스는…… 버서커예요! / 다 빈치 : 멀쩡한 교섭 상대일 수가 없다 이건가. / 테오 : ……그래, 나는 버서커야. 하지만 그게 어쨌는데? 나는 나로서 분노하고 증오하며 비판하고 있어. 『반 고흐 신화』를. 그걸 받아들이는 세계를. 하지만 나는 상인이야. 모든 조건을 헤아리고 갖추어 반드시 거래를 성립시키지. 그게 내 싸움이야. ……거래를 속행할게. 내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파시파에의 암소』가 된 라비린스를 낙하시켜 지표에 피해를 주겠어. 너희의 마스터와 영령들도 길동무가 돼. / 테오 : ……이런 짓은 나도 하기 싫어! 고작 영령 1기랑 맞바꾸는 거잖아, 나쁘지 않은 거래 아냐!? 전력이 줄어드는 게 걱정돼!? 그럼 다이달로스와 빌더들의 계약도 양도할게! 다이달로스는 약화되지 않았고, 아아, 빌더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양의 리소스도 성배를 통해 얻으면 돼! 그러니 부탁할게…… 응해 줘……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엘멜로이 Ⅱ세 : 은형이 풀린 지금, 녀석은 빈약한 환령이야. 말만큼 대단한 행동을 할 순 없겠지만, 경계를 게을리하진 말도록. 뭐가 어쨌든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선택지는 없다만. / 다 빈치 : 그렇고말고. 인리를 방패막 삼는 테러리즘에는 굴하지 않을 거야. 약속이 이행될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지. / 똑바로 사정을 설명해 줘. 내 서번트에 손대지 마 / 테오 : 알겠어. 내 집행 능력을 증명할게. / (화아아아) / 마슈 : ───마력 증가를 확인! 폭발적으로 상승! 이건 신령 현현의 징후예요! / 다 빈치 : 뭐라고!? / 테오 : 잘 부탁드립니다─── 아폴론 님. / 아폴론 : 흠흠. 이거 참, 어쩔 수 없지. 테오 군 힘냈으니 말이야. 신이란 기본적으로 노력가를 응원하는 법. 즉─── 도와주지 않는다면 신 값을 못 하지. / 칼데아의 아폴론……? 파리스 군은 어디 갔어? / 아폴론 : 대화하는 건 오랜만이지, (플레이어). 파리스 쨩에게는 비밀로 해 주렴. / 엘멜로이 Ⅱ세 : 일단 수수께끼는 거의 다 풀렸는데, 흑막이 근대 화상이고, 후원자가 칼데아에 있던 신령이라고? 완전히 내 전문 분야 밖이로군…… 한탄한들 별 수 없다만…… ……다 빈치, 네가 보기엔 어떻지. / 다 빈치 : ……큰일이야,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일이야! 의사적 크레타 섬이 된 라비린스에서 저 신은 신격을 확립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 테오 : 진심이란 걸 이해해 줬지? / 납득은 안 됐어. 왜 아폴론이랑 손을 잡았어? / 테오 : 설명할 필요는 없지. 다시 요구를─── / 아폴론 : 에이 그러지 말고, 테오 군, 지금은 가르쳐 주자. 아─, (플레이어), 그리고 칼데아 제군. 테오 군이 지금은 머리에 피가 좀 오르긴 했는데, 칼데아와 적대하고 싶지 않단 건 진심이야. 테오 군은 어디까지나 자기 존재를 건 소원을 이루고 싶을 뿐. 그걸 위해 신비의 세계를 배우기도 했어. 나라는 이교의 신을 섬기기도 했지. 테오 군은 피를 토하는 고난을 넘은 거야. 그 점은 너희도 똑같지. 그러니 무시할 수 없어. 인간이 노력하는 모습은 고귀하니까 말이야. 즉…… 나도 딱히 적인 건 아니야. 그러니 양쪽 다 힘내렴, 이 싸움을 즐기자! / (줘패고 싶네) (확 굴려 버리고 싶네) / 아폴론 : ……아, 방금 건 우리 입장을 말한 거야. 그거랑 별개로 내 심정 이야기도 할게. / 다 빈치 : (……신의를 말로 한다고? 아폴론이?) / 아폴론 : 실은 나도 반성하고 있어.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짓─── 그건 헬리오스 짓이던가? 뭐 아무렴 어때. 그 건은 딱히 변명할 생각도 없지만, 너와의 악연을 웬 이상한 놈들에게 이용당해서 인류사에 폐를 끼칠 뻔한 점은 미안하다 싶더라고. 그러니 이걸 기회로 청산하는 것도 괜찮으리라 봤어. 어때, 고흐 쨩. 아니, 클리티에. / 아폴론 : 야무진 너니까 진작에 클리티에 쪽 기억을 수복했지? ……너도 명색이 신이라면 알 거 아니니. 시대는 어언 21세기. 이곳은 『사람』에게 양보해도 되는 곳이란 걸. / 테오 : ……나는 아폴론 님의 이 말씀에 관여하지 않겠어. 너를 어디까지나 화가 고흐로 대할 거야. 그래도 된단 약속을 나눴거든. 단, 너와 이 이상 대화할 생각도 없어. 말해 봤자 소용없단 걸 아니까 말이야. 그러니─── (짤랑) /고흐 : 면도, 칼…… / 테오 : 내가 너한테 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야. 권총으로 해 주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예산이 부족했어. 너는 그걸로 타인을 해칠 수 없어. 가능한 거라곤 자멸뿐이지. 그걸로 귀든 목이든 알아서 그어. / 테오 : 영기 특성 때문에 자해할 수 없다고? 미련한 소리 마. 천재라면 해내 봐. 신앙을 넘어서 죄를 청산하라고……! / 투탕카멘 : 고흐 공, 정신 차리소서! / 고흐 : ───고흐 때문, 나 때문이야─── 고흐가 테오를 배신해서─── 내가 아폴 론 님을 등져서─── 이 사건은─── 고흐한테 주어진─── 나한테 주어진, 벌이었구나─── (두근) / 고흐 : 읏───? / 투탕카멘 : 안심하소서, 고흐 공. 과인은 그대 편에 서겠나이다. ……마스터 공. 부디 과인과 함께. / 테오 : ……뭐야? 빠져 있어, 엉뚱하게 나온 떠돌이 서번트. / 투탕카멘 : 입조심하거라. / 투탕카멘 : 죄를. 악을. 셀 수도 없이 많은 과오를. 쌓고 쌓아 만들어진 것이 이 세상이고, 인류사일지니. 죽은 자는, 패배한 자는, 한탄하여도 된다. 원망하여도 된다. 증오하여도 된다. 이상향과 동떨어진 이 세상의 비탄을. 허나,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죽은 자가 차안에 손을 뻗어 해를 끼침은─── 그것만큼은 과인이 용납하지 않겠노라. ……마스터 공. 과인은 미숙한 파라오. 허나 지금은 결코 물러날 수 없나이다. 간곡히 청하옵니다! 부디…… 부디, 령주로 힘을 보태 주시기를! / (끄덕) / ……령주를 통해 명한다! 정복하라, 투탕카멘! / 투탕카멘 : 왕의, 장전. / (번쩍) / 투탕카멘 : 과인의 이름은 투탕카멘. 다른 이름은 일출을 관장하는 주인(네프 케페루 라). 파라오로서, 이 세상의 초석으로서, 묘도(케레트 네체르)의 왕으로서, 지금부터 지배를 개시하노라! / 투탕카멘 :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 신안을 지닌 자여! 아홉 신과 호루스의 이름을 걸고 우리의 적을 굴복시켜라! / 아폴론 : 오오─, 이국 이경의 존재지만 참으로 아름다워! 좋은걸. 아름다운 걸 보면 행복도가 올라. / 테오 : 아폴론 님. / 아폴론 : 어이쿠, 미안 미안~. 어떡할까, 상대는 이방의 태양 화신(동류). 같은 계통의 개념을 충돌시키는 것보단 테오 군과 상성이 좋은 개념으로 저항하는 게 맞겠는걸. 그럼 살짝 힘 쓰는 모드로 가 볼까! / (번쩍) / 테오 : ───이건─── / 아폴론 : 멋지지? 그 왜, 신으로서는 죽음과 역병도 관장하잖아, 나. / 아폴론 : 이곳은 사령 소환에 최적이지. 역병 속성 떡칠한 사령을 사역해서 배틀이야! / 테오 : 감사드립니다, 아폴론 님. ……그럼 다시 실감하게 해 줄게. 각오해, 칼데아! 투탕카멘! / 다들, 힘을 빌려 줘! 싸우지 못 하는 인원은 안전한 곳에 가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마슈 : 어─── 어마머마한 전투예요! 그래도 우리가 우세예요! / 다 빈치 : 그래, 설마 투탕이 이렇게 잘 싸울 줄이야! / 엘멜로이 Ⅱ세 : 크레타 섬은 그리스, 아나톨리아, 이집트의 중간점에 있지. 동등하진 않아도 지리적 보정이 있어. 이에 더해 죽음의 힘을 상대로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구사하여 개념적인 우위성을 얻은 건가. 하지만…… 주의하도록, (플레이어). 투탕카멘 왕은 아마 위험한 시도를 하려 할 거다. / 투탕, 무리하지 마! 그만 충분해! / 투탕카멘 : 후후─── 다소 과하였나이까─── / 테오 : ───내 말이 그래, 젠장─── / (털썩) / 아폴론 : 아아~ 세상에나, 테오 군이 당했어. 이렇게 귀여운 애인데…… / 투탕카멘 : 그리스의 태양신이여. 인간 세상을 축복하는 존재여. 그대가 시작하신 시련, 과인이 잇고자 하나이다. 허나 이번에는 밤을 맞이할 수 없을 터인데, 어떠신지요? / 아폴론 : 그렇게 예의 차릴 거 없단다, 투탕 군. 아깐 그렇게 파라오다웠잖니. 음~, 나는 조금, 아니, 매우 불만스러운데~. / 아폴론 : ……다름 아닌 투탕 군의 부탁이니 말이지~. 뭐 됐어. 미안하지만 뒷일은 맡겨도 될까? / 투탕카멘 : 물론이옵니다. ……마스터 공. 다 빈치 공.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자 하옵니다. /다 빈치 : ……복합환령 테오=아폴론의 격파. 특이점 붕괴 정지. 다이달로스와의 정전 협정. 급무는 거의 해결되긴 했지. 테오도뤼스의 처우. 아폴론 신과 앞으로 어떤 관계로 지내야 할지. 또…… 반 고흐의 케어. 남은 과제가 참 많지만…… / 투탕카멘 : 모두 과인이 해결하겠나이다. 다시금 다이달로스 공께 부탁드려 특이점을 해제한 후, 칼데아에 가도 될지요. / 다 빈치 : 관제실 입장에선 환영이야. (플레이어)만 괜찮다면 말이지.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어찌─── / 피해 투탕 -/ 테오 : "보험계약 제2조" / (콰아아아아앙) / 테오 : 마무리가 허술해…… 거래는…… : 안전지대로 돌아갈 때까지가…… 거래잖아…… 그 누구도…… 형도…… 한 발짝도 가까이 오지 마…… 가까이 오면…… 너희의 마스터를 죽이겠어…… / 아폴론 : 테오 군! 애쓰고 있구나! 꼭 어엿한 마술사 같아! / 테오 : 아폴론…… 님…… / 아폴론 : 『글귀』를 이용해서 만든 『보험계약』…… 네 신변을 지키기 위해 빠릇하게 준비한 비장의 수. / 테오 : 네…… 좀처럼 작동하지 않아서…… 숫자도 거의 안 모인 탓에…… 한 번씩만 쓸 수 있지만…… 제1조 은형과…… 제2조 속박…… 준비해 두길…… 잘했습니다…… / 아폴론 : 으음, 정말 준비성이 좋은걸. 그렇게 힘쓰는 너도 참으로 볼맛이 나. 하지만 테오 군. 이건 좀 아닌 거 아닐까. / 테오 : 아니라니요. / 아폴론 : 승부는 이미 났지? 승부가 날 때까지 힘내기로 약속했으니까 나도 이쯤에서 수습해야 곤란하질 않거든. 그러니 그만 포기하고─── / (콰직) / 아폴론 : ───오오? / 테오 : "보험계약 제3조…… 후원자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패배는 후원자가 보상한다" ……내가 패배하는 건 내가 죽을 때뿐. 함부로 승부를 끝내려 한 당신한테서 가진 걸 몽땅 보상받겠습니다…… 아폴론 님…… / 아폴론 : ……아이고야. 그런 줄거리로 써먹을 작정이었구나, 그 조항. 이야─── 이건 참─── / 아폴론 : 한~방~먹~었~어~~~~~…… (아폴론 나가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테오 : 네 존재를 안 뒤로……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파라오란 건…… 태양의 힘도 체현하지……? 그 신성의 힘을…… 받기 위한…… 그릇으로…… 그 몸을…… 이름을…… 접수하겠어……! / 투탕카멘 : ……참으로…… 불경……한…… / 투탕카멘 : 으, 윽, 아아아아아……!! / 브리토마트 : 정신 차리세요, 마술사 공! / 고마워…… 테오를…… 멈춰야 해…… / 만드리카르도 :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저런 건 방법이 없어…… / 다 빈치 : ───아아, 다행이야 연결됐구나! 정체 모를 공격의 여파로 통신이 두절되어 있었어! 전원 철수해! 테오 반 고흐는 심각하게 무리하는 중이야! 최악의 경우엔 신이라는 껍질을 잃은 신성이 특이점 전역에 튀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 테오 : ……그래, 최악의 경우엔 그렇게 되지. 하지만 그렇게 되진 않아! 나는 상인이야! 가능한 걸 다 하면서 필요한 걸 입하해 내겠어! 그게 비록 본 적도 없는 신비일지라도! 으아아아아아아────!! (포효) / 테오=투탕카멘 : ──하하, 하, / 테오=투탕카멘 : 성공했어!! 파라오의 몸에 태양신의 힘을 깃들였어───!! / 다 빈치 : 앗…… 투탕의 진명을 빼앗고 영기를 가로채서 태양신(아폴론)의 힘까지 깃들인 채 영기재림한 거야!? 저건 아마 투탕카멘의 if! 생전에 요절하지 않은 건강한 육체, 신의 형상으로서의 모습! 무모해! 정신력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적이 아냐! 금방 마력이 동날 거야! 그렇게 되면 심각한 사태가─── 앗, 그렇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테오=투탕카멘 : 그렇고말고! 남은 건─── 성배야───! ! / 테오=투탕카멘 : ───아아!? / 오다 노부나가 : 못 넘겨 준다. 약정을 어기고 말았다만, 이렇게 된 이상 실컷 못살게 굴어 주마. ……빌더들아. 가자! / 브리토마트 : ……일단 말하겠는데, 그 말을 듣기 전부터 준비했거든요? / (화르르륵) / 브리토마트 : 눈치채고 있었어요. 제가 이곳에선 무시무시한 괴물의 상징이 되어 있단 건. 그렇다면─── 그 힘을 받아들일 경우, 잠시나마 무시무시한 힘을 얻을 수 있죠! / 만드리카르도 : ───제법인데, 여기사. 그걸로 납함(차지)하면 주춤하긴 하겠는걸. / 만드리카르도 : 그럼 어디, 내 애마(브릴리아도로)를 어떻게든 불러 주겠어! 걱정 마, 소멸할 때까지 몇 초는 유지될 거야! / 나타 : 신령 난적 좋다 덤벼라! 이곳이 내가 바란 전장이다! 미세 수정 실행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특이점이었다. / 나타 : 이 뒤는 힘내라 광부(마이너). / 고흐 : 여러분!? / 버니언 : ───나도 싸울래. 무서워도 새로운 힘에 손을 뻗을래! / (화아아아아) / 슈퍼 버니언 : 약한 면을 결집시켜 최강이 되는 자, 즉─── 모두의 대통령! / 슈퍼 버니언 : 우리가 시간을 벌게! 고흐 씨, 네가 해야 할 걸 해내! (배틀) / 테오=투탕카멘 : 약화된 영기로 이길 줄 알았─── 읏!! / 테오=투탕카멘 : 칫, 성배가……! 그 외에도 뭐가 떨어졌는데…… 아니, 그건 아무래도 좋지! 뭐 하잔 거야, 다이달로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차피 성배를 손에 넣으면 나도 죽일 셈이지? 그럼 내 맘대로 해 주겠어, 겟하하하─. 그렇다고 하시니, / (번쩍)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좀 놀아 주마, 고용주. / 테오=투탕카멘 : ───아아, 이럴 것 같아서 반대했는데. 이딴 배신자를 고용하는 건! 붕괴에 조심해, (플레이어)! 너를 죽게 하고 싶은 건 아니─── / (우수수) / 테오=투탕카멘 : 젠장! 말을 꺼내자마자! / (홱) / 고흐 : ───무슨 일이 있어도! 걸레짝이 되어도!! 죽는 한이 있어도!! 당신만큼은 지켜 낼게요!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 : 마스터 님…… 정신이 드셨나요. / 고흐 : 시간이 많이 지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특이점의 깊은 부분에 떨어졌나 봐요. 통신도 끊겼어요. 성배도 떨어져서 행방불명. 제가 아직 있는 걸 보면…… 테오는 아직 손에 넣지 못 했을 거예요. ……사죄랑 속죄는 나중에 하게 해 주세요. 투탕 쨩이랑 빌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조금 이동해 볼까요. 통신도 복구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 구해 줘서 고마워. 나중에 잔뜩 얘기하자 / 고흐 :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자, 가죠. 마스터 님. / 고흐 : 작은 사령…… 혼 포식을 면한 걸까요? / 고흐 : 많이 조용해졌네요. 온통 사령 투성이라 떠들썩했는데. / 고흐 : 분위기도 원래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하고 좀 달라요. 공간이 뒤틀린 건 똑같은데 묘하게 갑갑하고 케케묵은 느낌인 게…… 묘하게 그리운 것도…… ……앗, 마스터 님, 뭐가 있어요! / (부스럭) / 고흐 : 이건…… 다이달로스의 기억 조각 비슷한 걸까요? ……재생하는 정도라면 고흐라도 가능할 것 같아요. 확인해 보시겠나요, 마스터 님. / (끄덕) / 고흐 : 그럼 오랜만에…… 『바니 수트』와 『다이너마이트』로 『영사기』를 창조(크래프트)! / (퐁) / - 그 조합 뭐야. 왜 바니 수트를 가지고 있어? / 고흐 : 엇, 어, 어째설까요, 에헤헤……? 자, 재생할게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어쩌다 라비린스 공략법을 발설한 일화도 보유하신 문화 영웅. 『비밀을 폭로하여 환산하는 영령』입니다. ……과장이 좀 심했습니다. 이미 대강 감을 잡으셨을 텐데, 요컨대 거짓말이나 비밀에 능하지 않으신 분이지요. 따라서 별 의미도 없이 자기 진영의 비밀을 밝히고 그러시는데, 이건 그냥 그 중 한 조각입니다. 조력하는 거 아니다. 착각하지 마. 뒤져. ……주인께서 이렇게 말씀하고 싶으신 눈치군요. 그럼 즐겨 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마침내 상황을 이해할 만큼의 지성이 생겼다. 모든 걸 잊기 전에 기록을 남기겠다. 영기 특성인지 서식은 고를 수 없는 모양이다. 불쾌하지만 어쩔 수 없다. 핀선트에게. 나는 아무래도 너의 부속물로 탄생했나 봐. 만들어졌다고 적는 게 정확한가. 너라는 최종병기가 동작 불량에 빠질 때(미칠 때), 너를 『부름』으로써 저쪽으로 되돌리는 안전장치. 그런 존재였기에 자아도 지능도 없었어. 그저 부를 뿐이지. 형, 형, 형…… 요컨대 나는 그 정도 인간으로나 여겨진 거야. 인류사에게도, 나를 만든 그 끔찍한 놈들한테도. 뭐, 그건 됐어. 원래부터 공명심이 있지도 않았거든. 이윽고 너는 여러 반칙을 거듭한 끝에 제작자의 쇠사슬을 끊고 칼데아에 입성했어. 나는─── 무의미하게 그저 존재했지. 네 영기의 블랙박스 부분 안에. 쇠사슬이 끊긴 이상, 그걸 당길 뿐인 나라는 기능도 죽은 셈이었어. 그대로만 갔으면 나는 네가 이 세상을 뜰 때까지 무의미하게 외치기만 했을 거야. ───그 신성만 없었다면. 그 신성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너에게 접근하여 나를 너와 분리하더니, 나를 속박하는 쇠사슬도 끊고 방치했어. 역병 또한 관장하는 그 신성은 훗날, 내 바이러스 같은 특성에 흥미를 품어서 그랬단 말을 했어. 그래, 그 신성의 소행과 발언은 따지고 보면 그게 다야. 그 뒤는 전부 내가 나중에 바란 거거든. ……의도까지는 모르겠어. 그냥 변덕인 건지, 자아붕괴한 환령이 허우적거리는 꼴이 보기 재밌던 건지. 혹은…… 구하려 한 거였을까. 이윽고 나는 내가 버서커란 걸 깨달았어. 그 특성이 제작자 입장에선 알기 쉬웠기 때문일 거야. 『형을 증오했다』. 내 인생은 그렇게 해석됐어. 하지만 제작자는 이야기의 세부에는 흥미를 품지 않았지. 소멸을 면하려면 알아서 존재 이유(변명거리)를 생각할 필요가 있었어. 증오. 증오? 그런 단순한 관계는 틀림없이 아니었지만─── ───딱 하나, 명확하게 용납할 수 없는 게 있었어. 네가 나와 나눈 『계약』을 어긴 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핀선트에게. 제한 시간이 임박했어. 이 편지를 적는 것도 마지막이 될 거야. 최소한 자립할 만큼의 힘은 필요했어. 그래서 그 신성에게 부탁하여 영기를 개조받았지. 모든 부탁은 『시련』을 대가로 치러야 했어. 매우 힘겨웠지만 개의치 않았어. 나는 상인이야. 정당한 대가는 지불해야 해. 모습을 감춘 채 (때로는 코를 막고 네 영기에 숨어서) 많은 걸 조사했어. 칼데아라는 조직.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 과연, 정면으로 적대하는 건 상책이 아니야. 머리를 굴릴 필요성이 생겼어. 가장 큰 문제점은 자원 부족이었어. 결국 칼데아의 갖가지 괴상한 소동을 틈타서 소소한 리소스를 슬쩍할 수밖에 없었지. 리소스는 시뮬레이터에 숨겨 놨는데, 하필 너한테 발견돼서 슬슬 한계가 왔단 걸 실감했어. 멀쩡하게 장사를 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든 됐겠는데. 이만한 시간을 들여서 쌓은 리소스는 빠듯하게 성배를 부를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였어. 이래선 영령 1기를 소환하는 게 한계야. 너에게 부딪친들 승산이 없어. 그런 계산이 나왔지. 그래서 이걸 밑천으로 리소스를 불리기로 했어. ……작디 작은 특이점을 만들었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는데,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은 내 성미에 잘 맞더라. 특이점은 꽉 쥐면 충분히 작아졌어. 그래서 처음에는 주머니에 넣고 다녔지. 마침 협력자가 칼데아 내에 장소를 제공해 주더라. 그 뒤에는 잠시 동안 거길 거점으로 삼았어. 하지만…… 그 신성의 입발림에 넘어가 다이달로스를 소환한 건 결과적으로 실수였다고 봐. 그 녀석은 유능한 영령이긴 해. 잘만 이용하면 뭐든 시킬 수 있지. 하지만 잘 알 거 아냐? 괴팍하고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을 상대하는 건 누군가 덕분에 아주 지긋지긋해. 그 녀석이 내통자 에피소드를 가진 점도 걸렸어. 이번에 내가 미노스 왕 입장이 되는 게 확실하니 말이야. 그래서 그 녀석은 은신처를 쓰기로 했어. 그 녀석이 날뛰는 동안, 내가 완벽하게 도망치는 것. 계획은 몇 번 수정하긴 했어도 이 축은 유지됐지. 이윽고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만드는 방침이 잡혔어. 현지로 이동하여 소형 특이점을 설치한 후, 증축을 개시했어. 결과적으로 많은 배우와 엮이는 꼴이 됐어. 소환에 응한 녀석. 떠돌이 서번트. 정체 모를 로봇…… ……어느새 외부에서 온 서번트도 있었는데, 전원 고용했어. 만용은 광전사(버서커)의 전매특허잖아? 이슈타르 이후의 영령은 특이점의 성질로 속박했어. 이로써 빌더의 머릿수를 채우는 데 성공했지. 빌더들에게는 반감을 샀지만 별 것도 아냐. 반란을 일으켜 봤자 나조차 못 이기거든. 특이점의 성질인 『글귀』는 많은 걸 실현시켯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증축. 라비린스와 결합. 심볼 설치…… 그 중에서도 자신작은 특정 영령을 거절하는 특성 부여야. 그리스 영웅은 특히 공들여 대처했어. 라비린스를 한 방에 돌파할 우려가 있는 데다, 무엇보다 현재의 너를 안 만나도 되거든. 추가로 다이달로스가 배신할 때에 대비해서 녀석이 준비한 특이점 해체 스위치를 손봤어. ……아아, 여기까지 준비해도 아직 불안해. 『보험계약』 조항이 정리되질 않아. 칼데아를 상대할 비장의 수는 많을수록 좋은데. 머술과 군략도 더 배우고 싶어. 칼데아 서고에서 몇 권을 더 슬쩍해야겠는걸. 다이달로스의 증축 페이스가 너무 빨라. 이 이상은 특이점 구조에 부담을 줘. 속도 상한치를 설정해야겠어. 최근에 나타난 그 떠돌이 서번트도 더 조사해야겠어. ……아아, 젠장. 도무지 만전이라 할 수 없지만, 이게 범부(나)의 한계인가. 괜찮아. 교섭은 가능해. 가능할 거야. 마음을 담아 말하면 녀석들도 반드시 납득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핀선트에게 요컨대 너는 인간 말종이었어. 변덕, 자신감 과잉, 허풍, 거짓말과 궤변으로 남을 휘말리게 하는 민폐 인간이었지. 하지만 그건 나도 그래. 누구나 그래. 누구든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면서 피폐한 얼굴로 가늘고 긴 길을 걸어 나가지. 그게 인간이란 생명일 거야. 끔찍한 점은 세 가지였어. 길을 잘못 들기에 충분한 재능을 네가 가지고 있었단 점. 네 재능에 걸맞을 만큼 나나 너나 튼튼하진 않았단 점. 그 모든 걸 내가 간파하지 못 했단 점. 그래서 나는 너와 『계약』을 맺었어. 맺고 말았어. 설마 조항을 잊진 않았겠지? 앞으로 매달, 너는 작품을 그릴 것. 그 작품의 소유권이 모두 나에게 귀속됨을 인정할 것. 그 대가로 나는 매달 최소 150프랑의 보수를 너에게 지불할 것. 기타 등등. 요컨대 내가 너를 비난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네가 『계약』을 어긴 점뿐이란 걸 깨달은 거야. 그래서 나는 그걸 비난하는 망령이 되기로 했어. 언젠가 그게 내 모든 것이 돼서 그 논리로 세계 자체를 저주하는 악령이 되겠지만 상관없어. 그게 네가 만든 『신화』의 결말이니까 너와 세계는 지켜봐야 해. (중략) ……광기가 등을 떠밀고 있어. 슬슬 모든 걸 맡겨도 될 시기인 것 같아. 『계약』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답시고 너는 오늘도 『유포』하며 선전하는 데 여념이 없어. 이거나 그거나 다 네 공적이라 생각하는 거겠지. 나랑 나눈 『계약』은 없던 양 굴면서 말이야. 아아, 너는 틀림없이 형이야. 모습은 상관없어. 비열하고 비겁하고 교활한 내 전속 화가라고.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실컷 웃고 있으시지, 빈센트 반 고흐. 위약금은 네 존재 자체로 치르게 해 주겠어─── / 『계약』을 숨기고…… 『신화』를 선전했다고……? / 고흐 : ……네. 고흐는 거짓말을 했어요. 『죽을 때까지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그건 후세의 해석 중 하나예요. 크게 잘못된 해석도 아니고요. 하지만 생전의 고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 고흐 : 무능한 형으로 인식되는 게 싫었고, 유능한 동생의 용돈을 타 먹어 연명하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테오한테 전속 화가 『계약』을 제안했어요. 고흐는 프로 화가. 용돈을 타 먹는 게 아니라 대가를 받겠다고요. 팔리지 않은 게 아니에요. 고흐의 그림은 전부 테오한테 팔린 거예요. ……하지만 고흐는 점차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 그림은 이해받지 않는다. 대중에게. 화단에게. 다들 모르니까. 나랑 같은 눈을 지니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야기가. 『신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고흐는─── / (타앙) / 고흐 : 광기에 빠진 걸 구실로 삼아 『신화』를 지어냈어요. "가난한 고흐. 미친 고흐. 불쌍한 고흐! 그렇기에 그 작품은 훌륭하다!!" ……그 의도대로 『신화』가 이야기로 남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고흐는 인류사상 가장 가치 있는 화가 중 하나가 되었죠./ 고흐 : 『계약』을 짓밟고, 끝내 『형의 뒤를 따르듯 세상을 뜬 동생』이란 이야기마저 만들고 만 『신화』에 의해. / 고흐 : ……테오는 그 점에 화가 난 거예요. 고흐가 멋대로 행동해서. 진정한 고용주인 자기 뜻에 반하여 멋대로 『신화』를 퍼트려서. 그리고 사후의 모습인 제가 반성하는 기색도 없이 뻔뻔스럽게 그 『신화』를 누리고 있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그건…… 진짜로 그래? 테오는 화낼 이유를 찾아서 화낸 것 같았어 / 고흐 : ……? / ───이 형제는 직접 대화를 나누게 해야 하나이다─── / 고흐 : 어!? 투탕 쨩!? 살아 있나요!? 어디, 어디에 있나요!? ……고흐가 환청을 들은 걸까요? / 아니 똑똑히 들렸어 / ───이 앞에 빛이 하나 더 있사오니, 나아가 주소서, 두 분─── ───후후─── / 고흐 : ……가끔 가다 이래저래 무섭죠, 투탕 쨩. / 그래도 든든해. 가자, 고흐 쨩. / 고흐 : ……네. 빛을 향해 가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고흐 : ……이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지으신 분의……? ……빛…… 빛…… ……하지만…… 생전의 빛이었던 테오도, 아폴론 님도…… 고흐가, 제가, 배신하고 말았어요……! / 고흐 : 마스터 님! 부디, 부디 심판해 주세요! 끔찍하게 가혹해도 돼요! 부디 저한테, 빛을─── / 너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사람이야 / 고흐 : 어, 그게, 무슨─── 하읏!? 어어, 이, 이이이건 뭐죠오오!? (배틀) / 고흐 : ……여긴……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 ??? : 그대의 마음속, 내면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이옵니다. / 고흐 : ……투탕, 쨩……인가요……? / 투탕카멘 : 네에. 정확히는 여차할 때에 대비하여 그대에게 미리 삼키게 한 과인의 심장(이브)이옵니다. / 고흐 : 네에에!? 그거 투탕 쨩의 심장이었어요!? 고고고흐가 무슨 짓을!? 그런데 어떻게 살아 있는 건가요!? / 투탕카멘 : 후후. 과인의 성질은 죽은 자(오시리스). 뿔뿔이 흩어져도 필요성이 없다면 죽지 않나이다. / (흐릿) / 투탕카멘 : ……허나 육체를 잃은 지금은 조오금 허세이지요. 서둘러 전하겠사옵니다. 과인을 『사용』하시기를, 고흐 공. 그걸로 마스터 공을 구하소서. / 고흐 : …… 그랬다간 당신이 죽는단 걸 아는데도요……? / 투탕카멘 : ……알고 계시다면 길게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군요. 과인의 보구.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그 정체는 매장되지 않은 과인의 심장.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하오나, 어느 정도의 과분한 신비를 얻을 수 있나이다. 특히 소환의 제물로는 빼어난 성능을 발휘하지요. 파라오에게 심장은 내세에서의 부활을 약속하는 장기. 과거에 과인은 그걸 바쳐 다음 세상을 얻게 하였사옵니다. 과인은 그러한 영령. 자신을 초석으로 남을 살리는 존재이나이다. / 고흐 : ……싫어요…… / 투탕카멘 : 고흐 공. / 고흐 : 싫어요! 투탕 쨩한텐 폐만 끼친 데다! 끝에 가선 동생이 당신을 해치고 말았잖아요! 전부 제 죄인데……! 그래 놓고 당신을 희생해서 살아남으라고요!? / 투탕카멘 : 예에. / 고흐 : ……당신은 정말 무서운 분이군요. / 투탕카멘 : 예에. 허나 거듭 말씀드리옵니다. 죄를 쌓아 살아남으소서. 왜냐하면 우리의 마스터께서 그리 살아가고 계시기에. 영령과 다르게, 단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 고흐 : ……하, 으…… / 투탕카멘 : 그분을 이곳에서 잃어서는 아니 되나이다. 우리 죽은 자의 목숨으로, 죄로, 살릴 수 있다면 싸게 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번 생의 과인의 목숨, 고흐 공께 맡기고자 하옵니다. 죄를 알고, 그렇기에 따스함을 아는 그대이기에. 마침 마스터 공도 말씀하셨지요. 그대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분이라고. 집주인 공께서 말씀하신 『어둠 속의 빛』이 되어 테오 공을 멈추고, 마스터 공을 구해 주소서. / 고흐 : …… (흐릿)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투탕카멘 : ……아아. 더 이상 시간이 없군요., 고흐 공, 부디 청하오나이다…… / 고흐 : 알겠, 어요. 신비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소환의 제물에 적합하다. 그렇게 말하셨죠. / 투탕카멘 : ……과인의 심장을 제물로 반다을이는 존재에 국한되오나, 마수, 환상종, 신령조차 소환할 수 있나이다. / 고흐 : 바깥의 존재도 가능할 것 같네요…… 안 부를 거지만요.지금 제가 소환할 분은 정해져 있어요. / (흐릿) / 투탕카멘 : 후후. 그러하다면 다행이군요. / 고흐 : ……잘 가요, 투탕 쨩. / 투탕카멘 : 작별이옵니다. / 투탕카멘 & 고흐 : 『빛의 왕이여 완전한 어둠의 주인이여 입을 주소서 주문을 내리소서 사각을 이끄소서』───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 ??? : 그래서, 왜 하필 나를 소환했니? / 고흐 : ……죄와 마주할 각오가 됐기 때문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아폴론 님. / 아폴론 : 역시 떠올렸구나─. 여전히 약았는걸─, 너. / 고흐 : 이번에 한해선 당신도 그렇잖아요. 뒤에서 몰래 잔머리에 구원에. 그러고 뒤통수를 맞았으니 꼴사나울 따름이죠. / 아폴론 : 여전히 못됐구나. 그래서, 어떻게 『마주』할 거니? 너는 질리도록 나의 『바라기』였잖아? / 고흐 : 네. 그러니 그만 됐어요. / 아폴론 : 오. / 고흐 : 저는 더 이상,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어요. 이 땅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홀로 어둠을 바라보겠어요. ……그 정체성을 다시금 택하고 싶어요. / 아폴론 : 오─. / 고흐 : 그러니 부디 제 가슴속의 빛을─── 아뇨─── / 고흐 : ───그냥 들어만 주시면 충분해요. 이런 저의, 결의를. / 아폴론 : 죄를 품고, 어둠 속에서 사람을 위해 빛을 찾는다. 요컨대 사람으로서 살겠다는 거니. 반신으로서의 너를 부정하면서까지? / 고흐 : 무언가인지는 아무래도 좋아요. 저는 저로서 빛날래요. / 아폴론 : …… 흐음─. 그런 태도로 나오면…… 뭐, 어쩔 수 없나. ……좋아. 신을 바로 뒤에 등진 채로 살겠다는 그 지독하게 불손한 신앙을 수리할게. 아아, 테오 군을 잘 부탁해. 그래 봬도 귀여운 아이거든. / 고흐 : 말하지 않으셔도 그럴 거예요. / 아폴론 : 뭐, 어차피 너는 또 잘못을 저지를 거야. 사람으로서의 고난, 실컷 피를 토하며 즐겨 보렴! / 고흐 : ───괜한 참견이거든요─── / 고흐 쨩! 갑자기 사라지길래 놀랐어! / 고흐 : ───고흐, 영체화하고 있었나요? / 다 빈치 : 그래, 그런가 보더라. 그리고 네가 부재 중일 때 통신이 회복, 이쪽에서 이래저래 계측하고 있었어. 곧 그 공간에서 탈출할 루트가 발견될 것 같아. 네 힘으로 다시 개척을…… 으응~? 반 고흐. 그 영기는 어떻게 된 거야? / 고흐 : ……아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니. 마스터 님, 죄송해요. 투탕 쨩은 이미…… / ……그렇구나 ……힘든 역할을 떠맡게 했구나 / 고흐 : 아뇨, 가장 마음 아프신 건 마스터 님이죠. 저는…… 이제부터예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 고흐 : 이 모습은 투탕 쨩이 맡긴 희망. 그리고 고흐의, 저의, 결의의 형태. 저는 더 이상 해를 바라지 않겠어요. 저 자신이 빛이 되겠어요! ───안전 확인, 완료! 탈출하죠,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다 빈치 : 라비린스 심부에 맞지 않는 양식인걸. 빌더 중 누구하고도 방향성이 안 맞는 것 같은데…… / 고흐 : ……아마 테오일 거예요. 여길 만든 건. / 다 빈치 : 어, 짚이는 바가 있어? ……잠깐만, 거긴 설마! / (삐빅) / 다 빈치 : 거긴 이 특이점에서 맨 처음 성립된 장소일 거야! 테오도뤼스의 『글귀』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어! 찾아내───! / 고흐 : 오오…… 아니, 잠시만요. 이 장소가 맨 처음에? 그렇다면…… 『글귀』란 건, 그 애…… ……아무튼 그렇다면 확실하겠네요. 아마 뭘 숨긴다면 이 데스크 어디에─── / (뒤적뒤적) / 테오=투탕카멘 : ───서랍 열지 마!! / 끼야아악! 최종보스!! / 테오=투탕카멘 : 성의 없게 부르지 마! 그거 경칭 아니잖아! ───방심할 새도 없는걸, 쓰레기들. 이제야 배신자를 처리한 참인데 말이야. / 고흐 : 다이달로스랑 로보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늘 말씀하십니다. 내 기술은 신의 힘에 맞서기 위한 게 아니라고. 그걸로 몇 시간을 버텼으면 잘한 거 아닐지요. 또한 외람되오나, 부를 거면 나우코라고─── / (털썩) / 고흐 : ……나우코는 촌스럽잖아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고흐 : 결판을 내죠. 테오. / 테오=투탕카멘 : 지금 여기서 말이야? 폼이 안 사는걸. ……아아, 엉망진창으로 만들겠단 거구나. 좋아. 하긴 이런 감상에 젖은 곳은 싹 날리는 게 딱이지─── / 고흐 : ───잠꼬대라도 해요? 날리는 건 천장만이에요. / 고흐 : 죽은 사람의 추억이니까 얼마든지 짓밟아도 된다고요!? 지금 당신 같은 그런 짓을 할 줄 알고요! ───마스터 님, 령주를! 저 애를 이기기 위해, 저의 밤을 만들고 싶어요!! / - ───령주를 통해 명한다! 밤하늘의 별이 되어라, 고흐! / 고흐 : ……고맙습니다, 마스터 님. 그런데 일본인인 마스터 님한테 질문드리겠는데, 『레더』랑 『레이저』는 비슷하죠? / ……비슷한 것 같아! (무슨 얘기지!?) 구별이 안 돼! (이럴 때도 조크!?) / 고흐 : 그죠! 감사드릴게요,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그럼─── 다녀올게요! / (부우우우웅) / 고흐 : 고흐 발파아!! / 다 빈치 : 최종전이야, 관제실 전원! 반 고흐를 추적하자! (플레이어)한테 중계해 줘야 해! / 고흐 : ───지저의 별을 채광하고!  어둠의 등불을 채광하고!    버린 희망을 회광하고!  끝나는 세계를 재광하리!! 빛나라! 내 내면의 세계!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 (번쩍) / 다 빈치 : 우와, 이 규모의 심상풍경을 순식간에!? 사기가 넘치잖아, 반 고흐! / 고흐 : (아뇨, 사실 이건 합작……) / 고흐 : (제 구상을 이렇게까지 잘 구현하다니, 대단해요. 당신의 주의를 따라서 말하지는 않겠지만요) 에헤헤, 태양을 이기려면 밤이 딱이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5 테오=투탕카멘 : ───진짜로 짜증나는 형이야, 넌……! / 고흐 : 그러는 너는 참 배배 꼬인 동생인걸! 나(僕)의 그림을 전부 불태우겠다고 하면서 소원을 건 특이점을 그 형태로 만들다니! 그곳의 모델은 네 방이지? 세부는 건성이지만 척 보면 알아! 쥔더르트의 목사집! 우리 생가의 방 중 하나! 내 첫 편지를 읽었을 곳, 우리의 인연이 시작된 그곳! / 고흐 : 나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너!! / (표현이 그……!) (아니 표현이 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테오=투탕카멘 : 헛소리 마! 나는 순수하게 네 파멸을 바라고 있어! / (쩔렁쩔렁) / 면도칼을 저렇게 많이……!? 멈춰! 고흐 쨩한테 그건……! / 테오=투탕카멘 : 얼마든지 꺼내 주겠어, 네 나약함의 상징을! 타인을 두려워하고 본인과 가족을 기만하다 상처 입힌 죄를! 나는 잘 알거든! 네가 그걸 견디지 못 한단 걸! 망설일 거 없이 죽어, 영령 빈센트 반 고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7 고흐 : ……고마워요, 아스테리오스 쨩. 이게 제 미궁의 출구. 『면도칼(레이저)』과 『실(스레드)』로 창조(크래프트)! / 테오=투탕카멘 : 하……? / 고흐 : 『장갑』을 만들려고 했지만, 역시 이 구두가 우리한테 걸맞아요. 자, 한쪽을 당신한테 줄게요. / (휙) / 테오=투탕카멘 : ……영문을 모르겠네. 『면도칼(razor)』하고 『가죽(leather)』은 완전히 다르잖아. / 고흐 : 일본어는 L이랑 R를 구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행위의 의미도 모르겠나요? / 테오=투탕카멘 : 『결별』 아니야! 이 구두를 던진 걸 보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지!? 너는─── 정체가 뭐야!? 형이 아니기라도 해!? / 고흐 : 저는 저. 당신은 당신. 악령의 말로는 단 하나. 모든 게 명확해진 이상, 물질이나 상징은 더 이상 필요 없죠. 저는 당신의 형으로서 지금부터 당신을 죽이겠어요. 하지만 당신은 저를 못 죽여요. 그러기는커녕 그림 한 점이라도 불태울 수나 있긴 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테오=투탕카멘 : 아앙!? / 고흐 : 『계약』을 어긴 고흐를 용서할 수 없다고요? 『신화』가 만연하는 세계를 용납할 수 없다고요? 웃기네요…… 아카이브로 봤어요. 제 사후에 당신도 골골거리면서 전시회 준비를 했다면서요. 당신은 생각을 바꾼 거예요. 사장해서 가치를 높이기보단 『신화』의 흐름을 타고 팔아치우기로 한 거죠. / 고흐 : 고흐가 어쩔 도리 없이 화가이듯이, 당신도 어쩔 도리 없이 화상이라고요! 그랬는데 당신은 자길 부정하고, 남의 모습을 빌려 남한테 떠넘겨 받은 동기로 싸우길 택했어요───! 정체성을 잘못 택한 당신은 저한테서 무엇 하나 빼앗을 수 없어요! / 테오=투탕카멘 : ───님프랑 섞이고 광부 짓을 하는 네가 할 소리야!? / 고흐 : 할 소리고말고! 이것도 저것도 다 저거든요! 죄랑 오명을 전부 짊어지고, 그 강함으로 당신을 쓰러트리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테오 : 더 할 말은 없어. 이젠 가장 야만스럽고 심플한 거래만이 남았지. 살아남은 쪽이 옳은 걸로 하자. 어때. 나는 이제 그거면 돼. / 고흐 : 당신이랑 이런 식으로 마주하는 건 몹시 슬픈 일이에요. 하지만 다시 만났으니, 그 이상 바랄 게 없어요. 좋아요. 저는 이미 그거면 돼요. / 결판을 낼 때다. / 고흐를 지켜본다 or - 고흐에게 가세한다 (※ 더욱 치열한 전투가 됩니다) / (배틀) - 페이트 ㄱ ㅡ랜드 오더의 내용

*140 거 봐.내가 말한 대로지. / ───시끄, 러워. ───생전부터 번번이 헛다리를 짚으면서 가끔 적중할 때는 기세등등하다니깐.───그림 하나만큼은    끝까지 기세등등했고. / 힘든 일도 괴로운 일도 많이 있었어. / ───그래, 알고 있어. 전부. ───네 처지. 병. 마모되어 가던 마음. 너를 괴롭게 하던 모든 걸.───그리고 아아, 네 말이 맞아. 나도 『신화』를 지지했어. 조도 지지했고. ───이것도 그것도 전부 네가 나랑 조, 빌럼 주니어를 걱정했기 때문이야. / 더 칭찬해도 되는데? / ───뭔 칭찬이야, 젠장.───형. 빈센트 빌럼 반 고흐. ───결국 내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용서할 수 없던 건, ───네가 자살하고 말았단 것뿐이야. / …… / ───계약자(나)의 허가 없이 죽지 말란 말이야. ───네가 그렇게 되고 말 거였다면 ───『반 고흐 신화』 같은 건 필요 없었어. / 미안해. / ───이제야 사과했나. 좌에 똑똑히 새겨. 테오도뤼스는 마지막에 형을 말로 꺾었다고. / ───사절할래. 나는 말없이 흙 밑에서 심판이나 기다리겠어. / 오베르의 내 무덤 옆자리에서? ───그래. 그걸로 참아 줄게─── / 악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이겼구나 많이 힘들었지 / 고흐 : ……마스터 님! 아니에요, 고흐는 끄떡없어요. 팔팔해요. 오히려 여러분께 저희 형체가 끼친 폐를 생각하자니…… 우후후…… 위통……! ……그래도 이제 드디어 해결이 시야에 들어왔어요. 끝까지 특이점 해제를 잘해 나가죠! / 고흐 : ……테오가 사라져도 모습은 안 돌아오네요. 투탕 쨩……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얘길 나누고 싶었는데. / 다 빈치 : 아니, 이상한데. 왜 영핵이 사라진 서번트의 몸이 소멸하지 않지? / 고흐 : 하읏, 듣고 보니!? 서, 설마 미이라가 돼서 부활했나요!? / 엘멜로이 Ⅱ세 : 그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지. 투탕카멘 왕의 성질은 원래부터 죽은 자(오시리스)를 깊이 의식하고 있어. 그러니 특수한 미궁 내에서 시신이 특히 남기 쉬워졌다 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만…… …… 이번에는 별다른 기여를 못 했으니, 마지막으로 남은 수수께끼 정도는 폭로하고 끝내도록 하지. 듣고 있지 않나, 카이사르. / 고흐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엘멜로이 Ⅱ세 : 그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지. 투탕카멘 왕의 성질은 원래부터 죽은 자(오시리스)를 깊이 의식하고 있어. 그러니 특수한 미궁 내에서 시신이 특히 남기 쉬워졌다 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만…… …… 이번에는 별다른 기여를 못 했으니, 마지막으로 남은 수수께끼 정도는 폭로하고 끝내도록 하지. 듣고 있지 않나, 카이사르. / 고흐 : 네!? / 카이사르 : 하앗핫핫하…… 전장이 바뀐 탓에 직접 걷는 꼴이 되었군. 덕분에 이미 한계야. 어이쿠 광부, 현계가 한계냐는 말은 하지 말도록. 살아날 것도 팍 꺾일걸. / 그건 그냥 아재개그야. 그런 드립을 쳐도 되는 건 고흐 쨩뿐이야 / 고흐 : ……잠시만요, 그 발언은 설마……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빌더에게 걸린 소환 제한 『글귀』를 방금 전에 찾아냈어. / 엘멜로이 Ⅱ세 : 결국 계약은 3행이 끝이더군. 마지막 행은 『화상(딜러)에 관한 정보의 발설을 일체 금한다』. 테오도뤼스의 존재를 침묵하라는 심플한 조항. 그렇다면 빌더들이 카이사르만큼은 공격하지 않았던 건 『글귀』에 의한 것이 아닌 자유의지였단 게 되지. 카이사르. 너는 빌더 전원과 공모하여 투탕카멘 왕 구제를 획책하고 있었어. 안 그런가? / 카이사르 : ……후후후, 하앗핫하하! 뭐, 당당하게 시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만. 사실 그 정도까지도 아니야. 나는 그냥 내 다음에 소환된 떠돌이 서번트, 투탕카멘 왕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을 뿐이거든. / 엘멜로이 Ⅱ세 : ……너는 테오도뤼스 진영에 잠입하여 아군인 척하는 동시에, 빌더들을 농락하고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어. 아마 『영령의 자존심』이 어쩌고 하면서 영령들에게 제계전쟁보다 숭고한 삶을 보이자고 했겠지. / 카이사르 : 그렇고말고. 내 모략이 척척 진행되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칼데아가 체스말을 더 잘 움직였지. 그래서 내가 실패할 때는 최소한 투탕카멘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해 두었어. 그자들은 약속을 잘 지켜 줬더군. / 고흐 : ……그래서 빌더 분들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엘멜로이 Ⅱ세 : 그런 거지. 그리고 우리는 카이사르의 수법을 익히 알고 있어. 아마 테오 진영 및 특이점에서 교묘하게 리소스를 몰래 슬쩍하고 쌓아서…… / 카이사르 : 마술사여, 전부 내다보고 있는 건가? 뭐 됐어, 다 설명하는 것도 수고스러우니. / 카이사르 : ……제법 되는 양의 마력 덩어리야. 모자라나마 내 소원도 담았지. 참고로 방법을 가르쳐 준 건 그 미신(베누스)─── 즉 이슈타르 신이네. / 이슈타르 : (……날 얕보지 마. 아무리 장르가 다르더라도 아름다운 걸 불태우겠단 소원은 받아들일 수 없어. 그래, 결심이 섰어. 그러니───) / 이슈타르 : (카이사르랬나? 이걸 비장의 수로 삼아서 반란을 성공시켜. ……그렇게 됐으니 뒷일은 부탁할게!) / 카이사르 : 그렇게 돼서 그 신의 명예 또한 지켜진 거지! / 진짤까 몰라. 뭐, 맞다고 칠게 / 카이사르 : 음음. 자, 그럼 본론, 투탕카멘에 착수해 보지. 마력은 이렇게 조달했으니, 이제 투탕카멘의 영핵만 있다면 육체와 다시 이어서 소생시킬 수 있지 않겠나? / 다 빈치 : 막무가내 AED인걸. 뭐, 다름 아닌 테오가 비슷한 짓을 성공시켰으니 가능성은 있나. / 고흐 : ……안 돼요. 불가능해요. / 고흐 : 그런 줄도 모르고 투탕 쨩의 심장을 고흐가 쓰고 말았어요…… / 카이사르 : 흠. 그렇다면 그게 내 마지막 일이겠군. / 카이사르 : ───오오, 아폴로여! 『화상(딜러)』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신이여! 그대는 정녕 인간의 심장을 제물로 받아들인 것이오? 그대는 그런 타입의 신이 아닐 터인데? 아니! 오히려! 이토록 아름다운 소년왕의 심장을 지금도 소중히 지키고 있는 것 아니오!? / 고흐 : 하읏!? 아, 아폴론 님의 의지가 전해져요! 『멋진 모습은 보이고 싶지만 이 녀석이랑 말 섞긴 싫다』라셔요! / (번쩍) / 고흐 : 앗!? 워,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 고흐 : 아앗! 아아아, 아아아아아──!? / 카이사르 : 아폴로여, 고맙소! ……나의 소원이여, 소년의 심장에 다시금 숨결을!! / 고흐 : 투탕, 쨩……! / 투탕카멘 : 고흐 공…… ……후후, 아무래도 초석이 되다 만 모양이로군요. / 카이사르 : 아─ 됐다, 됐어. 충고를 좀 하겠다만, 자신을 몽땅 쓰는 타이밍은 더 아끼면서 고르도록. / 투탕카멘 : 그대의 입으로 들으니 반론할 수가 없겠군요. / 엘멜로이 Ⅱ세 : 카이사르. 그대로 있으면 동기를 말하기 전에 사라질 텐데. 나중에 내가 설명하는 걸로 가면 되겠나? / 카이사르 : …… ……나는 파라오의 아버지다. 너처럼 어린 나이에 즉위하였고, 금세 전화에 휩쓸려 죽은 프톨레마이오스 15세─── 아명은 카이사리온.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말이지. 그래서 순수히 구하고 싶었어. 우여곡절을 거치긴 했어도 결과적으로 네 성장한 모습을 보니, 그 막, 아비 같은 기쁨이…… ……하하하! 아니지 아니야! 이방의 미남자가 망언을 했다 치고 잊어 다오! / 투탕카멘 : …… 그 뜻을 무심히 여기는 짓, 과인은 결코 하지 못 하나이다. 부자의 정. 이와 동등한 인정. 그게 자아내는 파파루스가 곧 인류사. 고흐 공께. 아폴론 신께. 그리고 그대에게 구원받은 이 목숨. 끝까지 살아갈 각오이옵니다! / 카이사르 : 음! 혹시 칼데아에 간다면 언젠가 카이사리온이 소환될 때, 잘 대해 주면 좋겠구나! / 카이사르 : 이로써 그야말로 만사 해결! 나는 왔노라(Veni), 나는 보았노라(vidi), 그리고 이겼노라(vici)───! / (카이사르 소멸) / 엘멜로이 Ⅱ세 : ───이상이다. 다소 상쾌한 결말이 되었나? / 막판에 멋진 거 좀 참아 주세요. 최고예요 / 엘멜로이 Ⅱ세 : 그거 다행이군. 그 기분을 품은 채 뒤처리를 부탁하마. / 다 빈치 : 그래, 다들 조금만 더 힘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마슈 : 그 뒤로도 그럭저럭 다사다난했어요. / 마슈 : 빌더 분들을 잃어서 붕괴하려는 특이점을 황급히 보강했고…… 낙하한 성배를 찾아서 미궁을 돌아다녔고…… 고흐 조크로 폭발해서 심정지하실 뻔한 투탕 씨께서 정체 모를 괴물을 소환할 뻔하기도 하는 등…… 그래도 우리는 차근차근 전진해 나갔어요. 그리고 작전은 마침내 최종 단계에 다다랐죠. / 마슈 : 소형 특이점 A.C.L. 해체 계획, 오늘 이때부터 최종 단계에 접어들어요……! / 투탕카멘 : 설마 그 뒤에도 공략이 더욱 난항을 겪을 줄은 라의 눈으로도 내다보지 못 하였나이다…… / 고흐 : 초거대 암소 vs 체피히성…… 건축 영령 분들이 멋대로 참전해서 제2차 제계전쟁…… 우후후, 악몽이었어요…… 다 빈치랑 공명 님은 다른 뒤처리로 바쁘시고…… 우리는 돌아가는 즉시 쓰러져 자고 싶은 심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마슈 :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조금만 더 하시면 되니, 여러분 마지막 협력을 부탁드릴게요! 이 작전은 A.C.L.에 잔존 중인 방대한 질량을 신비로 되돌리고, 특이점과 함께 소멸시키는 게 목적이에요. 우선 『파시파에의 암소』를 라비린스로 되돌린 후, 『라비린스의 역할을 종료』시킬 필요가 있어요. / 고흐 : 칼데아의 이슈타르 님, 울고 계셨죠…… / 투탕카멘 : 네에…… 『어차피 버릴 거면 줘도 되잖아, 반드시 좋은 데 쓸게』라고…… / 고흐 : ……혹시 특이점에 있던 이슈타르 님하고 칼데아의 이슈타르 님, 동일인물 아닌가요? / 마슈 : 부정하긴 힘들어요…… 빌더 분들 중 일부도 칼데아 영령이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자세한 사정은 확인하지 못 했지만─── 약화됨으로써 적성을 얻은 탓에 불려오신 거 아닐까요. / 고흐 : 세상에…… 돌아가면 인사를 드리러 가야겠네요. 기억은 못 하시겠지만, 신세를 졌으니까요.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마슈 : 다시 작전 얘길 하겠는데, 우리는 현재 『그리스 영령 진입 제한 해제』 후 『암소를 되돌린다』는 작업까지 진행시켰어요. 본고장 빌더 여러분, 여기까지 대응해 주신 점, 다시 감사 인사 드릴게요! / 에우로페 : 그래. 강한 소(마이티 불)을 담당하여 크노소스풍 건축물을 지었단다. 미노스는 내 아이야. ……따지고 보면 그 아이의 잘못이 발단이지? 미안해…… 정말…… / 괜찮아요, 곧 해결돼요! 서로 돕고 사는 거죠! / 카이니스 : 난 왕(킹). 켄타우로스와의 사투를 재현한 거대 디오라마를 만들어 줬어. ……근데 영 맘에 안 드는구만. 씹새끼(아폴론)의 뒤처리란 점도 그렇고, 라피타이의 왕으로서 나선다면 이 모습은 아니지 않냐고! ……뭐, 됐다. 마침 얘길 해 보고 싶던 녀석이 있으니 말이야. 야 고흐, 이거 끝나면 술 좀 같이 마시자. 개같은 신 새끼들 험담하고…… 이거저거─── 어때! / 고흐 : (무, 무서워요! 뭘 하시려는 걸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초절기술(매지컬 테크) 담당이다. 의원(아스클라피아)을 증축했어. 아폴론 피해자 모임 회장으로서 이번 전말에 유감을 표하마. 그런데 나는 테살리아 출신, 카이니스와 동향이지. 위치를 따지면 더 북쪽인데, 괜찮겠나? / 투탕카멘 : 네에, 보조인 과인의 남쪽 성분과 맞물려 적절한 안배가 되어 있나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럼 됐어. 오히려 소동이 한창이던 중에 불려오고 싶었다만. 부상자도 많이 얻을 수 있었을 테니 말이야. / ??? : 어머, 지금부터 대소동이 일어날 수도 있잖아? / 스텐노 : 그런 나는 괴물(몬스터). 아름답고도 무시무시한 제단을 만들었어. / 무지막지 뭐라 반응하기 힘들어. 예상 밖의 배역이야 / 스텐노 : 메두사가 올 줄 알았니? 후후, 그래선 재미가 없지. 끔찍한 자(고르곤)의 맏이로서 가끔은 직접 심장을 놀래키는 것도 좋지 않겠어? 우후후─── / 에우리알레 : ───그렇게 되면 당연히 나도 오는 게 인지상정이지? 반신(히어로)으로서 신성한 무대를 증축했어. 뭐야? 나는 그냥 신이지 않냐고? 시시콜콜한걸. 뭐 어때, 인간 옷을 입고 있으니 반신인 걸로 해. 원래는 오리온이 올 예정이었지만, 말 좀 해 줬어. 가끔은 어머님에게 맡기렴, 아가야라고. / 마슈 : ……에우로페 씨의 아들인 미노스 왕의 딸이 동명이인인 에우리알레 씨, 오리온 씨의 어머님 되시는 분이에요. / - 그리스 신화 조크…… 그렇구나…… / 마슈 : 자, 남은 건 필멸자(모탈)와 양날도끼(라브리스). 사실 이 둘은 최적해 영령 분들이 계셨어요. 바로 테세우스 씨와 아스테리오스 씨예요. 하지만 긴 논의를 거쳐, 두 분께 의뢰드리는 건 삼가기로 했어요. / 여긴 라비린스─── 생전의 둘이 싸운 곳이니 말이지 / ??? : 내 말이 그래! 애초에 검토부터 하질 마! 이를 테면 테세우스의 아킬레스건이란 말이야, 여긴! / 이아손 : 녀석이 품은 영령의 기둥을 분지르고 싶다면 또 모르겠다만! 선장으로서 차마 못 보겠어서 말을 안 꺼낼 수가 없겠더라! / 스텐노 : 그래서 필멸자(모탈)의 대역을 자처한 거지? 맞지, 정이 두터운 선장님? 이쪽 좀 봐 줄래? 후후…… / 이아손 : 아니 그게 난 어디까지나 책임감 때문에─── 에잇, 그래서!? 이올코스 항구도 지었으니 그만 돌아가도 되지!? / 에우로페 : 그러고 보니 양날도끼(라브리스) 담당은 결국 누구니? / 에우리알레 : 물론 아스테리오스를 이런 피투성이 미궁에 오게 할 순 없으니 맹렬히 항의했어. 그랬더니 다들 하나같이 대역을 누구로 할지 고민하길래…… / (쿵) / 에우리알레 : 그한테 부탁했어. 난처할 때일수록 대영웅이 나서야지, 안 그래? / 헤라클레스 : ■■■■■■■ / 이아손 : 양날도끼가 아니지 않냐!? / 마슈 : 실은 헤라클레스 씨께선 그리스 영령으로선 워낙에 올마이티한 분이셔서…… 부검에 더해 크레타 섬 관련 에피소드도 있으시다 보니, 대략 종합적으로 빌더를 맡을 만하단 결론이 났어요. 또한 증축 의뢰는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저희 의도를 헤아려 주신 모양인지, 증축 사이트 주변을 완력으로 싹 밀어 주셨고…… 그게 증축 완료로 간주된 모양이에요! / 헤라클레스 : ■■■■■■■ / 이아손 : 모든 에피소드가 완벽히 납득이 돼. 역시 우리의 헤라클레스. 응, 그럼 더더욱 해산해도 되는 거 아냐? / 마슈 : 참고로 마술적 시공은 투탕 씨께서 담당하셨어요. 영기재림 상태 조정, 현황이 어떻게 되시죠? / 투탕카멘 : 좋은 상태이나이다. 태양신의 힘을 받았을 때, 영기 자체가 상당히 확장된 모양인지 아주 쌩쌩하옵니다. 평상시에는 익숙한 이 모습이오나, 필요하다면 성장할 수 있으니 의지하여 주소서. / (끄덕) / 마슈 : 마지막으로 실제 증축 시공은 고흐 씨와─── / 나우크라테 : 칼데아와 나눈 위탁 계약에 따라 주인께서 담당하셨습니다. 외람되오나, 수고. / 고흐 : (잔소리 되게 많았죠. 피어날 뻔했어요. 그런데 이 녀석, 왜 아무렇지도 않게 기억을 인계하는 건지…… 매번 무에서 조립하는 걸로만 보이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마슈 : 고흐 씨, 다이달로스 씨, 나우크라테 씨, 깔끔한 시공 감사합니다! 으흠. 그런 여러분께 특이점의 심장부인 이 광장에서 행할 마지막 작업을 설명드릴게요. 아시다시피 『암소』는 전부 『진짜 라비린스』에 가까운 형태로 보수, 재개축하는 데 성공했으니…… 지금부터 할 건 끝마무리. 『라비린스의 신화상 역할을 마치게 하기』에요. / 이아손 : 응? 끝마무리? 금시초문인데? / 마슈 : 라비린스가 무대인 신화라면 당연히 테세우스 씨와 아스테리오스 씨의 대결이죠! 그걸 대역인 이아손 씨와 헤라클레스 씨께서 진행해 주셨으면 해요! / 이아손 : 금시초문인데!? / 마슈 : 괘, 괜찮아요! 모의전이어도 되고, 결말은 신화랑 똑같을 필요가 없거든요! / 카이니스 : 하하! 가끔은 활약 좀 해 봐라, 선장! 아예 네가 쓰러트려도 돼! / 아스클레피오스 : 오히려 걸레짝이나 쥐포가 되어도 된다, 선장. / 이아손 : 보구 해방하면 전원 타야 한다, 너네!? / 에우리알레 : 어머, 인망도 좋아라. 사양할 거 없어, 헤라클레스, 아스테리오스의 대역으로서 내키는 대로 해치워! / 헤라클레스 : ■■■■■■■■■ / 스텐노 : 이긴 쪽에게 입맞춤해 줄게. 봐줄 필요 없어. / 에우로페 : 우후후, 둘 다 힘내렴~!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마슈 : 빌더 여러분, 의식은 무사히 완료되었어요! 칼데아로 귀환하시는 걸 기다릴게요! (빌더들 퇴거) (쿠구구구구) / 마슈 : 이어서 마스터와 영령 세 분의 레이시프트예요! / 고흐 : 앗, 잠깐 기다려 주세요! ……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의 집주인님! 신세 많이 졌어요! 그리고 조언 고마워요! 반드시 찾아내러 현지에 갈게요! 숨겨진 제3의 지하실을!! ……에헤헤, 이상이에요!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 집주인 분께 인사드리는 건 중요하지! 고마워요! / 투탕카멘 : 과인도 감사드리나이다! / 마슈 : 멋진 인사네요, 여러분! 그럼 다시 레이시프트를─── (치지직) (통신 두절) / 고흐 : 어? / 나우크라테 : 하? / 어, 통신이…… 레이시프트도 멈췄나? / 투탕카멘 : ……원인, 판명되었사옵니다. 헌데 이건 좋지 아니하군요…… 특이점을 부유시키던 기구가 폭주 중…… 이대로는 레이시프트가 불가능하나이다……! / 모 메소포타미아 여신 :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에 가장 피로 물든 미궁을 중첩시키면 사령을 듬뿍 내포한 대규모 특이점으로 자랄걸. 어, 방해받기 힘들게 공중에 짓고 싶다고? 그것도 괜찮겠네. 내 신전 설계도를 빌려 줄게. / 투탕카멘 : 차, 창피할 따름이오나, 깜빡 잊고 있었나이다……! 이슈타르 신의 신전 기구가 특이점 소멸에 대응하여 주문을 깨트리는 방위 기구를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되옵니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뭘 하는 거냐, 무능한 놈아! 멍청한 놈아! 톱 같은 놈아! / 고흐 : 시공한 건 당신들이잖아요, 이 멍청아!! 어, 어, 어떡하죠, 어떡하면 되죠!? / 투탕카멘 : ……방법이 없사옵니다. 잘못 건드리면 폭발하나이다. 과인들은 곧 특이점과 함께 소멸할 운명…… / 투탕카멘 : 운이 좋아서 그걸 면하더라도 이곳은 까마득한 상공…… 낙하하면 아무리 서번트라도 버틸 수 없지요. 아아…… 지금이 과인의 목숨을 쓸 때…… 여기선 한 번 웬 괴조라도 소환하여…… / 고흐 : 안 돼요, 투탕 쨩! 아, 그렇지, 창조(크래프트)! 제트 엔진이나 궤도 엘리베이터를 만들면─── 하으아아아아! 이미지가 하나도 안 떠올라요! 그 이전에 소재도 감자밖에 없어요! 죽어요! 죽을 거예요! / 다이달로스, 뭐 생각나는 거 없어!? 나우크라테, 아이디어 있어!? / 나우크라테 : …… 외람되오나, 방금 전 같은 수법을 쓰는 건 가능합니까, 변태 새끼. / 투탕카멘 : 호. 방금 전 같은 수법? / 나우크라테 : 방금 전의 라비린스를 마치게 하는 의식 말입니다. 신화를 따라서 비슷한 사상을 발생시키는 것이었지요. 즉─── 주인! / 나우크라테 : 새로이 꺼낸 재료로 최고 강도 피난실을 지었습니다. 특이점이 해체되어도 소멸하지 않으며, 압력과 충격도 견딥니다. 방째로 낙하하면 우리는 쥐포 불가피지만, 그 전에 여기서 잠시 날아오를 수 있다면─── / 나우크라테 : 그 에피소드를 따름으로써 영령으로서의 이카로스가 나타나지 않을지요? / 나우크라테 :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주인이라면 짧은 시간 내로 이카로스에게 불괴의 날개를 달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카로스에게 구조받는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실현 가능합니까? / 투탕카멘 : ……잘 풀린다면 기적이옵니다. 허나 다른 방법이 있지도 않으니 어쩔 수 없지요……! / 투탕카멘 : 이 모습이라면 잠깐 정도는 날 수 있나이다! 지표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특이점 소멸 후, 이 방을 분쇄하여 주소서! 이와 동시에 날아오르고, 그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이 심장을 불태워서 마스터 공만이라도 살리겠사옵니다! 이해하셨나이까, 세 분!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꽉 잡아 주소서! 바깥 특이점이 소멸하여 자유 낙하가 시작될 것이옵니다! / (쿠구구구구) (텅) / 투탕카멘 : 지금이옵니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거들어라, 삼류 창작자(크래프터)! / 고흐 : 말 안 해도 박살내 주겠어요! 하으오오오오──!! 받아라! 고흐 피커────!! / (배틀) / 고흐 : 투탕 쨩, 날아 주세요!! / 투탕카멘 : 날겠나이다! / (후웅) / 나우크라테 : 이카로스! 이카로스는── / 잠깐만! 저 빛은!? / 고흐 : 어, 그때 본 작은 사령……!? / 투탕카멘 : ……그대, 처음부터 계셨나이까…… 사령 떼에 뒤섞인 채, 그러고도 부모의 곁에……! 다이달로스 공! 나우크라테 공! 틀림없이 그분이나이다! / 나우크라테 : ───전력 시공입니다, 주인!! / (키잉키잉킹) / ……설마 이게 이카로스……!? / 고흐 : ……세, 세상에나. 이 사이즈 대체 뭔가요!? / 나우크라테 : 영세비행체 이카로스. 전장 대략 253페퀴스(120m). 영령 다이달로스에 의한 새로운 불괴의 날개입니다. ……묘하군요. 날개가 한쪽 없습니다. 주인. 이건 대체, 주인? / (다이달로스 소멸) / 고흐 : 다이달로스!? / 나우크라테 : …… 아무래도 마력 배분이 잘못된 모양입니다. 피난실 작성과 전투로 소모가 컸군요. 주인께서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어중간한 일처리라 미안하다. 이 다음은 좌에서 해 두마. / 고흐 : 그게 가능한가요……? 아니, 그보다 방금 날개가 없다고─── / (휘우우우우) / 고흐 : 바으아아아아───!! 떨어진다아────!! / 나우크라테 : ……변태 새끼, 뒷일은 맡기겠습니다. 삼류 창작자(크래프터)도, 칼데아도. 재밌었어. 그럼 안녕─. / (콰아아아앙) / 투탕카멘 : ……나우크라테 공의 가동 에너지로군요. 규격은 다르오나 방대한 열량. 이를 다루려면…… ……설마 지금이 『그 순간』? 이번에 과인이 소환된 이유……?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다시금 보구 해방을 시도하고자 하나이다. 퇴거하는 일 없이 이 힘을 몸 구석구석까지 누비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이카로스 공과 함께 날기 위하여. 부디 허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을 보태 주시겠나이까, 마스터 공! / 마지막 남은 령주 1획을 통해 명한다! 날갯짓하라, 투탕카멘! / 투탕카멘 : ───무궁한 감사를. 마스터 공. / (번쩍) / 투탕카멘 : 과인의 심장, 과인의 어머니…… 존재할 수 없는 이 옥체에 과분한 신비를 담으소서! 그리고 내려 주소서, 일출신(케프리)의 날개를! 『과분한 신비의 심장(비아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 마슈 : ……선배, 고흐 씨, 투탕 씨께선 가까스로 무사히 귀환하셨어요. 이카로스 씨께선 착지와 동시에 퇴거허셨어요. 끝까지 이카로스 씨 곁에 계신 투탕 씨 말씀에 따르면 『그분께서는 몹시 만족스러워 보이셨나이다』라고 해요. 그러시는 투탕 씨 본인도 몹시 만족스럽게 웃으셨고요. ……전에 어떤 분께 들었어요. 영령의 현계는 물거품 같은 꿈이라고. 퇴거와 동시에 그 기억은 사라지는 법이라고. 하지만…… 만일 이뤄진다면 그 아름다운 쌍익이, 그 멋진 비상이, 조금이라도 두분의 혼 어딘가에 남는다면…… 그건 참 멋진 일이 아닐까 해요. / 마슈 : 이리하여 여러 번의 사투와 이별을 거쳐 영장건축 특이점 해체 임무가 완료되었고─── 칼데아는 각자 『경험』을 쌓은 2기의 서번트를 기꺼이 받아들였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9 서번트로써의 능력은? / 고흐 : 고흐는 기본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능력밖에 없는 영령..... 이라고 생각했지만.... 고흐의 영기에는, 허수공간에 연관된 수수께끼의 특성이 있어, 조건이 맞다면 마술의 상식을 벗어난 전투가 가능해요. 그것은, 고흐의 그림을 재현하여, 상징을 해석하는 것으로, 마술적현상을 구현화하는 스킬, 『허수미술』..... 더해서 저주의 형상을 한 광기를 집어삼키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여, 그것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이끄는, 『항로표지의 넋』과, 자해를 개화로 치환하는 버프스킬 『해바라기의 저주』. 이 3개를 고유스킬로써 가지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해바라기꽃을 본뜬 거대한 그림 붓을 사용한다. 이 그림 붓은 『허수미술』로 신축·변형 자재이며 가끔 대형 화기나 거대한 회전 톱 같은 형태를 취해 적을 농락한다. 『그림 붓이 말했다』라는 소문도 있다. 영기재림 후에는 『허수미술』을 응용하여 자유자재로 허공에서 출몰하는 『촉수 같은 무언가』로 하는 공격이 주가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1 고흐 : 화려한 동클회……편재하는 인류의 위협…… 좀 쑤시는 제1보구……하윽, 숨기고 있던 전과의 기억이……! 이건 고흐만 골절한 메뚜기처럼 기어서 방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 아닐지…… B급영령(짝퉁)이니까……뭐래니……. 아아, 그래도 호쿠사이의 화실! 몇 번이나 떼를 써도 들여보내 주지 않았던 성지! 1초라도 오래 머무르고 싶다…… 으흐흐, 이율배반(앰비밸런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도구작성 B-. 둘도 없는 특이한 화재로 보는 이의 정신을 뒤흔드는 그림을 신속하게 만들어낸다. 다만 그 능률이나 품질은 정신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3 신성 B+ : 외우주에 숨어 있는 고차생명의 첨병으로서 띄는 신성은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원형이 된 수령은 해신의 직계이며 종합적으로 높은 신성을 계승한다. 수령에 가까운 정체성을 택할 경우 신성은 더욱 높아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4 허수미술: B+. 허수에서 태어난 서번트의 성질과 독자적인 미술적 시점을 지닌 독자의 그림 재능이 융합한 스킬. 허수마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자이론체계의 기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5 하수미술 B+. 허수공간에서 태어난 서번트로서의 특질과 화가 고흐의 화재가 융합한 스킬. 본래 마술이나 신비와 무관한 근대 화가의 화재에서 마술적 사상을 발생시킨다. 허수마술과 흡사한 독자체계의 기술이며, 그 심오함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행사하는 것은 그녀만이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6 항로표시의 혼: EX. 『얼기설기』기워진 화가와 요정의 혼이 『몸을 태우는 광기』로 인하여 공명하고 변해버린 스킬. 임의의 대상 1체에게 그 대상이 '그 때 가장 원하는 가호'를 줄 수 있다. 그 본질은 '섬기고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이지만 그 방법을 '고통 저주 등 온갖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한 몸에 짊어지는 것'에 의존하기에 지나치면 자해와 다를 바 없는 결과가 될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57 그것은, 고흐의 그림을 재현하여, 상징을 해석하는 것으로, 마술적현상을 구현화하는 스킬, 『허수미술』..... 더해서 저주의 형상을 한 광기를 집어삼키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여, 그것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이끄는, 『항로표지의 넋』과, 자해를 개화로 치환하는 버프스킬 『해바라기의 저주』. 이 3개를 고유스킬로써 가지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8 그것은, 고흐의 그림을 재현하여, 상징을 해석하는 것으로, 마술적현상을 구현화하는 스킬, 『허수미술』..... 더해서 저주의 형상을 한 광기를 집어삼키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여, 그것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이끄는, 『항로표지의 넋』과, 자해를 개화로 치환하는 버프스킬 『해바라기의 저주』. 이 3개를 고유스킬로써 가지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9 해바라기의 저주 A. 원형인 수령의 에피소드에서 나온 독자적인 스킬. 결코 자해할 수 없고, 자해를 '개화'로 치환한다. 보통 신체의 부분적 변형에 그치지만 더 심각한 경우에는 스스로를 디자인한 꽃의 사신 그 자체로의 변이에 이르게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60 고흐 : ...아무래도 고흐는, 보구 별이 빛나는 밤(데 스테렌 나흐트)를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인것 같아서.... 고흐가 이 보구해방을 거절하고, 자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바라기의 저주 스킬을 집어넣은것 같아요. 마스터님의 덕에, 고흐는 이 보구를, 안전하게 좋은 목적을 위해,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법이 잘못되면, 포리너 클래스의 영령을 더욱 기괴한 방향으로 뒤바꿔버릴지도 모르는 무서움이..... 마스터님, 부디, 부디, 고흐의 고삐를 확실히 꽉 잡고 계셔주세요...! 고흐 컨트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1 고흐 : …… 보구를, 해방할게요. / 양귀비A : 뭐……? / 네모 : 고흐, 너는…… / 고흐 : 네. 실은, 용도도 용법도 효과도 다 알아요. 하지만 말을 안 했어요. 위험해서요. 고흐가, 여러분의……세계의 적이란 게 확실하게 증명되는 보구니까요. 그래도……에헤헤, 쓸래요. 양귀비 님이 사라지는 건, 싫으니까…… ──그려야만 해요. / 양귀비A : 고흐…… / 고흐 : 나는 그려야 한다.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 생사를 넘는 사이프러스를. 신앙, 로망, 트롱프뢰유 너머. 영겁에서 네게 별의 소용돌이로 악수를 건네리. ──습작, 사이프러스와 마을! 또다른 이름은 『별이 빛나는 밤(데 스테렌나흐트)』!! / (슥, 스윽) / 오사카베히메A : 이 이건……!? 캔버스 속 그림이 공간에 나오고 있어……!? / 네모 : 이건, 고유결계인가……! / 고흐 : 지독한 환각과 발작 속에서 별이 빛나는 하늘에 영원을 느낀 고흐의 습작…… 부족한 그림이란 생각도 했는데…… 사후에 보니 바람직하게도 보이네요. 딱 하나, 이 그림을 통해 외우주의 신이 이 세상을 보며 끔찍한 복음을 부르짖는 점만 빼면요……! 눈을 뜨고 있을 경우, 포리너라면 신화(神化)하며, 아니면 별의 광기에 일그러져요! 눈을 감으세요!! / 으아아아아아!? / 고흐 : ……양귀비 님, 양귀비 님……? / ??? : 으 …… / 고흐 : 에헤헤, 다행이에요. 눈을 뜨셨군요? / 양귀비 : 이, 건…… / 네모 : 영기가, 변화했어……!? / 고흐 : 파손된 영기의 대대적인 수복은 신화의 부작용으로 해결했어요. 이 단계에 머물러서 다행이에요. 지나쳤으면 서번트에서 벗어났을 테니…… / 오사카베히메A : 유, 유유!? 괜찮아!? 어째 엄청 요란해졌는데─!? / 양귀비 : ……여러분, 실례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저 양귀비, 구사일생, 이 세상에 남았습니다. 설마 이러한 안배고 제 궁극에 다다를 줄이야. 구해 주긴 이 한 목숨, 더더욱 여러분과 천자님을 위해 쓰겠나이다…… / 오사카베히메A : 유, 유유? / 양귀비 : ……실례. 영기재림 때문에 마음도 조금 나이를 먹어서 말투가……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번쩍) / 양귀비 : ……자. 영기를 조정해 봤어요! 죄송죄송, 평소 유유예요~!! / 오사카베히메A : 우와~! 평소 유유야~!! 응, 어? 다들 왜 그래? / 고흐 : …… 역시 너무 위험해요. 여태까진 어쩌다 잘 풀렸지만, 자칫 잘못하면 포리너 분들이 인리의 적으로 변모해요…… 에헤헤……고흐의 보구는 존재 자체가 인류의 위협이에요. 이런 영령이 마스터 님을 모실 자격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2 『별이 빛나는 밤』. 랭크: EX 종류: 대인보구. 사거리: 1~5 최대포착: 25명. 데 스테렌나흐트. 제1보구/대인보구. 생 폴 요양원의 창문에서 바라본 광경을 생각하고 그린 환상적인 그림. 그 인지를 넘어선 세계관이 캔버스에서 흘러나와 고유결계를 형성하고 현실을 침식한다. 결계 내에서 눈을 뜨면 정신 붕괴에 이른다. 외우주의 교차생명과 통하는 존재는 정신적 패스가 확장되면서 '신화'라고 칭하는 일탈적 강화 상태에 이른다. 신화 상태는 일시적인 것에 그칠 수도 있지만 조정에 실패할 경우 불가역적 변이가 되고 이 경우 대상은 서번트의 틀을 벗어나게 된다. 말년의 고흐는 알 수 없는 정신질환의 발작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신앙과 선함을 찾아 그림 붓을 내려놓지 않았다. 그 광기스러운 집념이 바깥 존재들에게 이용되어 타인의 영기나 정신구조를 개변, 신화(神化)시키는 금단의 보구가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63 스카사하=스카디 : 그건 포리너의 영기를 개조하는 보구지? 잘 이용하면 『바깥』쪽 단말만을 적출하여 링크를 끊을 수 있지 않겠느냐? 물론 네가 제어할 수 없다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박이 되겠다만…… / 고흐 : ……할게요! 해낼게요! 사신의 촉수에서 풀린 지금은 그걸 제대로 다뤄서 마스터 님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고흐 손으로, 그 분들을 되찾는 거죠…… 에헤헤……멋지다……고흐 MV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4 고흐 : ……프랑…… 보구를, 쓸게…… / 프랑 : 어─. 안 되지 않아? / 고흐 : ……에헤헤, 괜찮아. 이건, 다른 보구거든. 이 영기로도 쓸 수 있을 법한 또 하나의 보구…… 1분만에 그려 낼게……! 시간을 벌어 줘, 프랑! / 프랑 : 우! 알았어! / ??? : 그만두십시오! / 프랑 : 안 그만둬─ / (공방) / 프랑 : ……우후후……우후후…… 고흐의 희망과 절망의 입구…… 공허히 스러진 꿈의 궤적…… 그래도 나는……이걸 그리겠어…… 고흐의 이름을 걸고……이걸 사용하겠어……! / 고흐 : 나는 그려야 한다. 밖은 노란색이며 안은 흰색, 햇볕이 잘 드는 이 방에서 친구와 함께 희망의 그림을. 그림자 없는 땅, 미스트랄을 막아 주는 따스한 벽 안에서 가냘픈 우정의 소망과 함께, 네게 악수를 건네리. 집과 거기에 사는 이, 거리! 또다른 이름은 『노란 집(Het gele huis)』!! / 프랑 : 오오~? / 고흐 : ……과거에 고흐의 손에 닿은 또다른 외부의 힘! 친근한 이에게는 비호와 축복을! 적에게는 폭풍의 재액을! 이걸로, 어떻게든 돌파해 줘……!! / 프랑 : 좋았어, 이거라면 가능해─! 차지 컴플리트! 전격필중! 찌릿찌릿 우당탕탕!! 『꼬챙이형의 번개칼날(스큐어드 플라즈마 블레이드)』──!! / ??? : 이건, 좋지 않군요── / (파지지지지지지지직) / 람다 : 늦었어! 통신은 끊기질 않나, 말도 안 되는 보구 해방 여파가 와서 저릿하질 않나! 뭘 하고 있었어!? / 프랑 : 미안 미안. 어케든 됐어. / 람다 : ……너희, 저주받았는데? 엄청 독해. / 고흐 : 죄송해요……에헤헤, 그런 부작용이라…… / 프랑 : 언넝 돌아가자. 죽겄어. / 람다 : 손이 많이 간다니깐……! 함교, 합류 완료, 이탈할게! 라이코! 네 차례 왔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5 『노란 집』랭크: A+ 종류: 대군보구. 사거리: 1~5 최대포착: 8명. 헤트 겔레 하위스. 제2보구. 고흐의 재능을 개화시킨 전환기이자 고흐의 꿈이 파탄 난 무대가 되기도 한 남부 프랑스의 주택을 그림으로 재현한다. 적에게는 남부 프랑스를 괴롭히던 바람인 미스트랄의 바람을, 아군에게는 두터운 가호를 준다. 그러나 노란 집 내부에서는 불화와 저주가 가득하기에 계속 사용하면 아군 간 다툼으로 번질 수 있어 운용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66 고흐 : 여러분, 눈을 감아 줘요. 그래 주실래요? / 양귀비 : 네? / 고흐 : 보구를 해방할게요. 단, 고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이건 고흐가 꽤 힘든 시기에 그린 그림인 데다 고흐는 지금 포리너라서…… 단, 해방하면 이 상황을 넘길 거란…… 확신이……에헤헤, 들어요……! (중략) 네모 : 이번엔 또 뭐야!? / 네모 프로페서 : 네 전산실, 갑자기 온갖 계측기가 맛이 갔어요! 허수공간이라도 안 일어날 사태예요! 고유결계급 보구가 발동된 거라 추측돼요! / 네모 : 현장에 있는 누가 보구를 썼다고!? 미지의 보구를!? / 네모 프로페서 : 아, 잠시만요 이건 뭘까요─? 아─, 네, 응─? 네, 계측기 복구……그리고, 응, 응…… 아마 어떻게든 됐나 보네요……? 백병전 팀, 안전권까지 이탈한 걸 확인했어요─. 마스터, 캡틴, 하실 거라면 지금이겠는데요─. (중략) 보구를 어떻게 썼는지 기억 못 한댔지? / 고흐 : 네, 정신이 없느라……보구의 용도도, 사용법도 효과도 모르는 채에요……고흐 무쓸모…… 이렇게 된 이상……에헤헤…… 괴물을 먹어서 마력 리소스로 내보내는 수밖에…… (중략) 양귀비 : 실은 유유가 고흐 보구가 뭐였는지 기억해요……네……. 선장, 사령관, 부사령관 위치에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이거 비공개로 부탁드릴게요! / 마슈 : 고흐 씨의 보구……『탕기 영감의 초상(르 페르 탕기)』인가요…… 매우 유명한 그림이긴 한데…… 공간에 그려진 노인과 각종 소재가 움직여서 저희를 구출했다고 하셨죠…… 양귀비 씨께서 걸려 하시던 건 고흐 씨께서 허수공간에 그린 걸 실체화시켰다는 점이죠? / 네모 : 응……사실상 우리가 허수공간에 간섭 가능한 건 허수마술 칩과 고흐의 혈청 덕분이야. 고흐의 영기는 허수공간을 조작하는 수단의 보고지. 그리고 양귀비가 준 보구 정보…… 그때 계측기 로그는 이상이 커서 해석하기 힘들지만…… 실수 환산하면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거대 질량이 무에서 생겨났다고 보면 일단 앞뒤가 맞기는 해. 갑자기 발생한 그 『존재』에게 양귀비의 환상 텍스처가 따라가질 못 해서 그 자리에 있던 이들의 정신이 타격을 받아 잊었다…… 이 설명이 앞뒤가 맞아떨어지는 데 더해 더 불길한 상상을 가능케 해. 본디 허수공간에 존재할 수 없는 장애물과 괴물도 고흐가 보구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생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7 고흐 : 그건 고흐 안에선 비교적 평온한 마음으로 그린 그림이라 그쪽 세력 입장에서는 큰 흥미가 없던 모양이어서요…… 포리너 클리티에=반 고흐의 보구는 『별이 빛나는 밤(데 스테렌나흐트)』이랑 『노란 집(헤트 겔레 하위스)』 뿐이에요…… 그리는 것 자체는 가능하긴 한데, 애초에 어디서 탕기 얘기가 나온 건가요……? 이런 얘길 하는 새에, 우후후, 성배가 완성되려 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8 고흐 : 네…… 고흐는 깨끗한 고흐…… 후정에 감사를 빵 공장에 발사 장치를…… 으흐흐, 고흐 조크…… 앗, 그런 것보다, 보고예요. 이번 고행의 결과 고흐는 무려 보구가 늘어났습니다. / 진짜?! / 고흐 : 네, 바로 보여 드릴게요……! / 고흐 : ……제3보구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Zelfportret Opdracht Aan Mijn Meester)』화가 고흐의 인격을 제 안에서 추출한 거예요…… 발상은 후세 사람인 홀스트의 일러스트를 참고로…… 그게 좀 마음에 들어서요…… 으흐흐…… 보구라고 해도 그냥 대화 장치지만…… 상당히 닮아서…… 에헤헤…… 아호 고흐를 자칭할 용기도 솟아나요…… 명칭은 본인의 희망으로 『빌럼』이에요…… 빌럼, 몇 번이나 얘기했던 마스터 님이에요……! / 빌럼 : ……처음 뵙겠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저는 뭐, 응, 그런 느낌으로 잘 부탁해. / 처음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 고흐 : 에헤헤, 뭔가요, 둘 다~! / 마슈 : ……고흐 씨 주변이 50% 정도 떠들썩해진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9 (선택지 1) 고흐 짱의 붓이네…… / 마슈 : 네, 고흐 씨가 전투에서 사용하시는 변환 자재의 붓이네요…… / (선택지 2) 고흐 커터네…… / 마슈 : 그, 그게 정식 명칭인가요?! 고흐 씨의 붓…… 이죠? (중략) 다 빈치 : 갑자기 미안. 아마도 그런 거겠지. 고도로 보이는 대화 기능에 조금 친근감을 느꼈거든. 고흐 커터 군, 네 사양을 물어봐도 될까?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야? 묘화의 보조라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0 ……도착했나? 캄캄해 / 고흐 : 『숯』과 『나뭇가지』로 『횃불』을 창조(크래프트)! / 고흐 : 마스터 님, 무사하신가요!? / (끄덕) / 횃불을 꺼냈어? / 고흐 : 네, 고흐의 스킬 『허수미술』의 응용이에요. 물질이나 촉매의 조합으로 물리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한 시술에 비해 제약이 꽤 크지만…… 빠르며 확실하게 물질을 많이 만드는 것도 가능해요. 우후후…… 원하신다면 마스터 님을 본뜬 황금 대불상을 불따하는 것도 가능…… 붓다를 불따. 그 외에도 최소한이나마 소재랑 장비를 가져왔으니 필요한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우후후, 보다시피 쓸모가 있어요! 전력으로 팍팍 일할게요! 팍팍? 팍팍…… 어이쿠 농담 구상이…… 까먹지 않게 메모해야겠네요, 메모 메모…… / (슥슥) / 고흐 : ……하읏, 제 말만 해서 죄송해요! 칼데아와 교신해 볼까요, 마스터 님! (삐빅) 다 빈치 : ───(플레이어), 무사해? 다행이야, 통신도 가능한가 보구나.] 바로 상황 보고 부탁할게. 우린 아직 네 바이탈 말곤 제대로 관측되는 게 없거든. / 고흐 : 조금 어둡나요? 기다려 주세요, 『횃불』과 『철』로 『랜턴』을 창조(크래프트)하면, 고흐 : 바로 이렇게 특이점 내부의 전모가 비추어져요…… ……오오, 이건 명백히 서양풍 건축 양식…… 프랑스 같진 않고, 영국계일까요……? 하지만 은근히 풍기는 향수(노스탤지)…… 설마 100년 전쯤, 고흐의 시대에 가까운 곳……? 하읏! 그런 소릴 할 때가 아니라 구조가 명백히 이상해요! 언뜻 보기에 미학 없이 몹시 무질서하게 이어지는 방, 설비! 그리고 그게 쭉 펼쳐진 끝이 안 보일 만큼 긴 복도! 이, 이상해질 것 같아요! 이건 예술가를 죽이는 특이점! 네 이놈 다 빈치! 이 악당! \웜머, 우릴 버리셨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1 ○ 농화 : D. 항상 농담을 하고 싶어지는 정신 상태. 본질적으로는 광화와 같다. 대화에 현저한 어려움이 생기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하면 하는건 불가능하지 않다. 본인 왈 사고는 정상, 정상은 대체 뭘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72 ○ 포테이토 이터 : C. 데 아다폴에이터스. 자신의 초기작에 담긴 열정을 스킬로 승화한 것. 자신의 굶주림을 마주하고 그것을 맹렬하게 채움으로써, 가혹한 노동에 임하는 활력을 창출하다. 로고스 이터와는 무관함.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73 태양과의 결별 EX : 신에게, 사랑하는 자에게 등을 돌려, 그저 홀로 어둠을 향하여, 등불을 비추려 하는 결의의 증거. 가장 깊은 어둠을 개척하는 것은 천운이 아니라, 천재도 아니라, 그저 우직한 사람의 뜻 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74 『밤의 카페 테라스』랭크 : B 종별 : 대지형 보구 레인지: 50 최대 포착: 100명.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 고흐가 좋아하는 아를의 거리와 카페의 야경을 그린 그림을 허수미술을 통해 물리적으로 재현한다. 고흐는 정신없이 공간창작을 하고 있을 뿐이지만, 고흐의 창작에 휘말린 자는 심한 데미지를 입는다. 그 본질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따라 현실 지형을 고속으로 다시 만드는 대지형 보구. '밤의 카페 테라스'는 특히 익숙한 모티브일 뿐, 다른 모티브를 재현하거나 다른 사람의 요청에 따라 만들 수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75 고흐 : 그럴 필요는 아키타입:없스 님! / 다 빈치 : 우와. 반 고흐, 검사는 끝났어? / 고흐 : 물론, 건강 그 자체였어요! 바로 이렇게 곡괭이도 마구 휘둘러져요! / (붕붕) / 다 빈치 : ……그거, 그 말하는 연필이 변화한 거라도 돼? / 고흐 : 네.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 빌럼이에요. 이 영기로는 평소보다 과묵하지만요. / 빌럼 : …… ……뭐 어때. 나는 얘가 아이덴티티에 혼란이 올 때를 위한 대화 기능이야. 나설 일이 없는 게 바람직해. 물론 나는 항상 『그려야 한다』를 주장하지만, 가끔은 목숨을 걸고 갱도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단, 광부(마이너)가 편한 일이라 생각하진 마. 물론 볕들 날이 없는 존재(마이너)인 것도 아니야. 웃기지.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6 헤매는 화가의 새로운 장비. 화차의 붓필로 변용하는 1형태이며, 내포한 세계를 출현시키는 폭발적 정경의 상징이다. 가방. 드릴. 광차. 광부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었으나, 가장 중요한 대화 기능은 말없이 침묵하고 심연으로 향하는 광부를 그저 지켜보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커맨드 코드 파괴와 창조의 곡괭이 설명

*177 "이어붙인 괴물끼리, 사이좋게 지내자……. 프랑 짱은 그렇게 말해주었어요. 굉장히, 기뻤어요……. 존재의의와 마주보는 방식에 관해서도, 한 수 가르쳐줬지요……. 헤헤…… 고흐 이상으로 마이페이스인 건 좀 굉장하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파티에 프랑켄슈타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8 프랑 : 죽이, 맞아! 너도 괴물이야? / 마슈 : ! / 네모 : ! / 좋은 기회니까! 친하게 지내 줄래!? / 프랑 : 같이 뒹굴뒹굴 할래─? / 고흐 : 그럼 모델이 되어 주실래요……? 에헤헤, 해바라기 같아요. 좋은 그림이 되겠어요…… / 프랑 : 그래─. 가자─. (고흐, 프랑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9 (인연 레벨 5) "우후후.. 고흐는, 당신이 아는 그대로의 고흐에요. 반 고흐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생을, 나의 영기가 다할 때까지 계속 헤매어 나가는 허수에서 태어난 이방인. 그럼에도, 그렇게 있고 싶어요. 바래도 된다면, 마스터 님의 곁에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룸 대사

*180 네모 : ……양귀비. 노틸러스는……아니, 환령인 나, 캡틴 네모는 반드시 그 애를 구하고 싶어. 사령관 대리랑 부사령관 대리도 그렇지? 그쯤은 이 여행을 거치다 보니 뻔히 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1 "네모 짱…… 캡틴 님 말인가요? 너무나 멋지고, 머리가 좋고, 든든하고…… 근데 어쩐지, 친밀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머나먼 세계에서의 인연을, 아니면 존재 방식의 유사함을, 느끼는 거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파티에 네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2 네모 : 허수 사상화된 『이매지너리 스크램블』에서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에 처한 것을 구해 준 은인. 그것이 없더라도 환령이라는 존재 방식의 가까움, 게다가 근대 유럽과 그리스 양쪽의 기원을 지녔고 강력한 바다의 가호를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 덕에 친밀감을 느끼는 상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반 고흐 인연 캐릭터

*183 "호쿠사이하고 만날 수 있다니! 설마 여자애였다니! 아아, 네, 그 영기 특성은 들었어요! 부모자식이라니…… 고흐도, 테오와 함께 현계할 수 있었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파티에 카츠시카 호쿠사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4 "아비 짱…… 그 신앙심은 진심이며…… 그래서 모두가 이용한다……. 어느 시대나 그렇지요……. 그래도 모르겠거든요…… 그녀의 무구한 신앙심을 지키는 것…… 어른의 추레함이나 악의를 향한 저항을 드러내는 것……. 어느 쪽이 그녀에게 바람직한 삶의 방식인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파티에 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5 "양귀비 님과 고흐는 같은 클래…… 모습이나 정세가 어떻게 바뀌든, 그것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양귀비 님도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파티에 양귀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6 고흐 : ……저기, 아비……? / 고흐 : 고흐도……원래는, 이러니까…… 에헤헤, 괜찮으면, 포리너끼리…… 친구가 되면……좋겠어…… / 아비게일 : 어머……! 기뻐! 같은 또래 친구가 있길 바랐거든! 많이 많이 친해지자! 잘 부탁할게! 고흐…… 으음……고흐 씨……? 고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7 스카사하=스카디 : 음, 실은 이미 고흐와 말을 나누었지. 헌데 지금, 고흐라 불러도 되겠느냐? 클리티에라 부를까? / 고흐 : 고흐면 돼요! 제가 고흐의 재능을 맡아 고흐의 그림을 그리는 이상, 고흐는 고흐니까요. 제가 누군지는 앞으로도 좀 망설일 것 같지만…… 아호(雅号)가 고흐인 그리스 출신 소녀라 치고 해 나가 보려고 해요, 에헤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오오 좋지 좋아, 아호쯤이야 맘대로 쓰면 되제. 돌아가서 합작해 볼텨? / 고흐 : 하읏, 호쿠사이랑 합작……! 그래도 고흐로선 자꾸 지적 넣어서 미움사는 게 맞을까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고런 거까지 고흐 나리 흉내낼 필욘…… / 오사카베히메 : 눈앞에서 역사적인 합작이 시작되려 하는데!? 영령이길 잘했어! 그치만 내년 서번페스가 무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8 양귀비 : 으음~……수상한데…… 사령관 대리랑 선장님……뭘 아시는 거지……? / 고흐 : 우후후, 양귀비 님……? 개구리처럼 문에 착 달라붙어서 뭐 하시나요? / 양귀비 : 꺄아아!? 아아아아무것도 아닌데~!? 고흐! 무슨 일이 있어도 유유는 같은 편이야! 같은 클래스니까! 갈게!! / 고흐 : ……? 고흐 머리론……모를 일만 있네요. 에헤헤. (중략) 양귀비 : 어……농담이죠…… 그런 건 안 돼요! 못 해요! 고흐를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진짜 동생 같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9 "XX님 말인가요…… 네……. 어른 여성은 큰일XX죠…… 가끔 커피를 따라드리고 있어요……. 굉장히 당혹한 표정을 지으세요…… 에헤헤…… 아마 서로 안 맞나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파티에 히로인 XX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90 오사카베히메B : ……그렇구나, 그으렇구나? 그러고 뇌장을 박살내거나 장갑을 벗기기라도 하면……가능 아닐까!? / 고흐 : 하읏, 오사카베히메 님……네, 네, 맞아요. 그런 무기가 있으면 그 꽤 큰 녀석하고 한 판 붙는 것도 편할 것 같아요……에헤헤. / 오사카베히메B : 후오오……고흐쌤 쩌러……그림 천재에 더해 지략까지 빼어나다니……! 재성해여 긴장해서 말도 제대러 못 걸고 이썼는데 일개 그림쟁이로서 짱존경해여어어어어어…… / 고흐 : 에헤헤, 에헤헤, 황송해요…… 저야말로, 그게, 우후후, 도와 주셔서, 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1 무측천 : 쿳훗후─! 청빈한 자로고! 헌데 이 정도로 용서해 주다니, 나도 참 순해졌구나─. / 고흐 : ……후야 님, 감사해요……! / 무측천 : 감사할 것 없느니라! 그 대신, 나중에 내게 서양 그림을 가르치거라! 내 예술적 재치를 하나 더 늘리는 것 아니더냐, 좋은 일이지! / 고흐 : 아, 네, 물론이죠……! 에헤헤, 에헤헤, 황제 폐하 그림 선생님……안정적인 직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2 클리튀에로써의 기억은 있어? / 고흐 : 그것이....전혀(nooit, neen, nimmer), 요 그것이 있었다면, 조금은 더 알기 쉬운 존재방식이 가능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저의 기억은, 완전히 화가 빈센트의 것..... 신화 세계에서 태어난 물정령의 기억은 완전히 없어요. 뭐 문제없어요. 고흐는 기본적으로, 기억이나 상상을 쓰는 창작을 싫어하기에. 고갱쨩과는 다르게. 에헤헤 그러니....떄떄로 듣는 말이지만 칼데아의 아폴론 신에 대해서는, 특별히 기억이 없어요. ....그저 떄때로 그 신님을 그림자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가슴이 조이는 것과 같은 아픔.....개화의 예감이.... ....저의 신체는, 영기의 어딘가에 클리튀에의 후회가 아직, 새겨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아직, 저를 모른다 할 수 있는 길의 도중. 따라서 장래는 알수 없어, 라고 해둘게요. 우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3 파리스 : 물의 정령 클리티에의 생전의 연인, 아폴론을 데리고 다니는 인물. 고흐 본인의 기억에는 딱히 짐작이 가지 않지만 클리티에의 자각을 얻고 나서는 어쩐지 신경 쓰이는 듯한, 가슴이 괴로워지는 감각을 느끼는 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반 고흐 인연 캐릭터

*194 마르타 : 화가 고흐가 생전에 소재로 삼은 적이 있는 인물. 『활동적 생활』을 (주먹으로) 구현하는 그녀는 노동의 아름다움을 존경하는 고흐에겐 당연히 경애의 대상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반 고흐 인연 캐릭터

*195 "고흐....포리너라는 외신과 관련된 서번트인가....후후..새로운 참신한 지옥을 그려줄수있을지도 모르겠는걸. 12장정도 연작으로 그려주겠어?에?괴로울거같아서 싫어?안괴로울거라는 보장은....없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단테 알리기에리 파티에 반 고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96 네모 너스 : 우선 마술적 견해부터. 혈액검사 결과, 그 여성 분 영체에는 이질적인 에테르가 고농도로 순환 중인 게 파악됐어요. 애초에 서번트의 혈액은 영기를 가동시키기 위한 항상적 마력이므로 일반 혈액과는 다르지만 고흐 씨의 혈액은 그보다 더 특수해요. 프로페서의 연구가 아직 안 되었지만 영자구성과 반응은 일종의 식물계 영약과 비슷한 것으로……보여요. 사람이 아닌 육체, 특수한 호문쿨루스 등을 빙의체 삼아 성립된 영령일 수도 있겠어요, 그 여성 분은. 또한 아까부터 여성으로 부르고 있는데, 의학적 견해로 보아 그 분은 100% 여성이 맞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7 네모 : 그래 정보 누출인가. 이건 함내 규율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겠어. 하지만 상황은 생각보단 좋아. 훨씬 좋지. 설명하자면 회수한 괴물의 잔해를 날로 먹거나 구워 먹을 필요는 없어. 고흐는 괴물을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고흐만의 영기 특성이야. 보통은 못 따라해. 그래서 프로페서가 고흐의 혈액을 해석해 보니 허수존재를 실수존재로 변환하는 특수한 효능이 판명됐어. 연구 결과, 허수성 에너미의 잔해에서 우리(실수)에게 유용한 물질을 꺼내는 데 성공했지. 지금 단계는 대단하다? 유기물, 광물, 마력, 무해한 고기까지 나와. 이제 리소스 문제는 해결될 것 같아. 이건 그야말로 허수마술이 역사상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실용 실험 단계까지 온 거야……이게 좋은 소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8 마슈 : 네……자료로 남은 반 고흐의 인생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 같지만…… 성별에 관한 치명적인 모순점에 직면하면 화제를 확 바꾸셨어요. 빈센트가 남성명인 점, 고갱과 이성 간 동거인가 하는 점이요.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에 있던 여성 관련 문제 에피소드에도 같은 반응을 보이세요. 의도적으로 넘어가려 드시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기억에 혼란이 생긴 건 확실해 보여요. 본인이 여성이라는 인식은 확실하게 품고 계신 것 같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9 네모 프로페서 : 진위는 현재 분석 중이에요─. 하지만 현재 느낌상으론 9할 9푼 맞아요. 아무래도 그 사람, 허수공간에 현계한 점 때문에 이 곳에 관한 정보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나 봐요. 더해서 허수적응 칩 없이도 맨몸으로 허수공간 활동이 가능한 게 증명되었으니 저희……영령 네모와 동 랭크의 바다 쪽 가호를 보유하고 있을 거라 단언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0 (인연 레벨 2) "칼데아... 좋아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모독적이겠지만.. 항상 위기가 있고, 그를 위해 고흐를 필요로 해주시니까... 피, 필요.. 한가요..? 만약, 틀렸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룸 대사

*201 고흐 : ......테오. 그렇네요. 제 동생인 최대의 이해자. 테오도뤼스 반 고흐를 만나고 싶어요. 그다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기보다는. 고흐는 그릴 것을 그렸고, 전할 것을 전한뒤 죽었기 때문에. 하지만....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고흐의 사후, 테오가 겪은 짧고 고통스러운 길을 알아버렸으니까. ......상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요. 테오도 계속, 몸에 폭탄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들은, 둘이서 하나. 고흐라 하는 위업(브랜드)는, 나의 죽음으로써, 그가 완성시켰다. 였을탠데, ....너무 늦어버렸어. 테오가 혹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떠났다면, 부디 이번에 만나서, 전하고 싶어요. 고흐는 고갱에 승리했다. 세계에 승리했다. 그리고 무려, 광기에도 승리했다. 모두 잘 됐다. 우리들(고흐)의 모든것은, 잘 되었다. 라고. ....에헤헤, 물론 그것만은 아니에요. 이야기하지 못했던 책이나 그림에 관해서도 잔뜩 이야기하고 싶고, 죽은 다음에도 그림을 그리는 고흐를 부디, 재정면에서 지지해주면 좋겠다고, 우후후, 에헤헤...!!! ....실례, 길게 말해버렸네요. 다음은 뭐죠? 기술론, 종교론, 문자론, 뭐든지 대답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2 고흐 : 아무리 부탁드려봤자......무리라고 하시는 건가요...... / [아무리 그래도......] [무립니다......] / [이걸로......] [고흐 쨩의......] [이, 끄트머리 요만큼을......] / 고흐 : 사양하지 마시고! 싹둑 하고! 그리고 여기 이 셀러드 그릇에 챠챱하고 섞으시고, 마리네(마리나드)로 해서 드셔주시길!! /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건데!?] / 고흐 : 하욱!그,그것은 말이지요,성의와진심을증명하기위해서는자해도한번쯤은해줘야제맛이아니겠느냐는고흐적인느낌을중심축으로해다가언제나맨몸뚱이와이성을깎아서저희서번트를통솔하고계시는마스터님의아픔을고흐도분담하고자하는결의를표명하는것처럼말은해놓고실은마스터님께칼로썩둑잘린다음저자신을드셔주신다는모독적인기쁨을이기회를통해아아닙니다죄송합니다지금껀못들은걸로해주시고아무튼성발렌타인의날에초코를선물한다는습관은고흐도영국에살던시절에어디서들어보긴했기때문에여여여연인의날이라던가별로신경쓰지말고여자라면일단초콜렛부터선물하라는자포네즐리어레인지도아무튼분위기를탔으면렛츠고흐흑── / [정숙하시고] [똑바로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 고흐 : 네...... / [샐러드와, 그림?] [받아도 될까?] / 고흐 : 네......에헤헤......그림은, 기회만 생기면 그려서 마스터께 떠안기고 있는 감이 없잖아서...... 그래서, 주방에 있는 분께 가르침을 받고, 또 고향(지중해)의 요리같은 걸 한 번 맛봐주시는 건 좋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흐의 이름을 빌린 자라면 모름지기 평소에 받은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보답하지 않으면 하는 마음도...... 아무튼 이래저래 고민한 끝에 상냥하게 지도해주신 성녀님을 습작에 끼워넣었더니 마가 끼어서 그만...... 보시다시피 이러한 카오스에 도달해버리고 만......우후후......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 [아니야] [기뻐!] / 고흐 : 지, 진짜인가요! 그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싹둑 하고! / [그 건 무 리] [샐러드와 그림만 받겠습니다!] / 고흐 : 하욱, 그죠......! 반론의 여지도 없죠......! 그럼 부디 이것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우후후, 우후후...... / (냠냠) / [와, 맛있어! 깔끔한 맛이야!] [초콜렛이랑 올리브 오일이 의외로 궁합이 좋네!] / 고흐 : 에헤헤......매 년 이 날이면 마스터께서는 소화불량으로 고생하신다 들었기에...... 이런 느낌으로다가 가벼운 건 어떨까......하고...... 그리고 노리는 것은 충신 포인트 업......고흐 책략가...... / [잘 먹었어!] [고마워, 고흐 쨩!] / 고흐 : 에헤헤......천만에요...... ...... / 고흐 : ............모자라...... / [엣] / (벌떡) / 고흐 : 마스터 님! 역시 안되겠어요......! 스낵이나 습작으로는 고흐의 충의를 표현하기에 충분하지 않아요!! / [충분한뎁쇼!?] / 고흐 : 그리하여 즉흥 선물기획! 100연발 고흐조크 갑니다!! / [히익────] / 고흐 : 고흐개화! / (부들부들) / 고흐 : 고흐진동! / (붕방) / 고흐 : 고흐와리가리! / (분열) / 고흐 : 고흐분신! / (부와아아아아앙) / 고흐 : 고흐도랏맨! / (쿠과아아아앙) / 고흐 : 고흐파멸! / (합-체) / 고흐 : 고흐멜트!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요, 우후후......! / [누 누가 좀] [도와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3 고흐의 초콜릿 마리나드 (미수) : 반 고흐가 보내온 발렌타인 초코. 「저를 먹어주세요(물리)」 「무립니다」 고흐가 궁극의 헌신 한 발짝 못 미친 부분에서 자제한 물건. 올리브와 카카오의 향기가 마리아주된, 맛좋은 베지터블 마리네. 감수해준 성녀 님을 자신의 영기가 그리워하는 지중해의 광경에 그려넣은 습작 첨부. 약간의 광기가 섞여들어간 점은 포리너가 엮인 안건이라면 흔한 일이다. 신경 쓰면 안 되는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발렌타인 예장 설명

*204 마이너 고흐에게. 여러가지 있어도. 고흐는 고흐. 망설여도 어쩔수가 없잖아요. 예술이 없어도, 습작이라 보이는 혼신의 일작을 초코를 곁들여 주는 것도 운이 좋을까 하고. 무운을. 그리고 악수를. 평상운전의 고흐로부터 / 마이너 고흐에게. 여러가지로 민폐를 끼쳐놓고, 뭘 갑자기 태세전환하는겁니까. 솔직히, 눈뜨고 보기 힘듭니다. 이제 그냥 마스터님에게 벌을 받을 때. 하반신을 갈아서 폰즈에 찍어먹는 형은 어떤가요. 어쨌든 죄를 씼으시길. 그 후에, 악수를. 조금 우울한 고흐로부터. / 마이너 고흐에게! 광기를 버리고 농화를 얻다니, 이게 무슨 고흐! 필사적이네요, 에헤헤! 에, 프레젠트? 고흐 죠크 200연발 이외에 뭐 더 있나요? 촉수를! 고흐 더 어퍼컷으로부터. / 빈센트에게. 어째서 나에게 물으려고 생각한거야? 뭐 됐어. 화내는 것도 바보같으니까 짧게 줄일게. 고객(마스터)는 여러 영령으로부터 보상을 받고 있어. 나라면, 금전적 가치로 대항하는것은 피할거야. 아니 그걸로 너가 질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지만, 그것보다 유일성을 팔아야할거다. 너만이 줄수 있는 걸로. 그걸 찾아서 건내줘. 악수 이외로. 그리고, 강에 떨어져. 테오로부터. / 고흐 : 후우. / 고흐&고흐&고흐 : 후우. / 고흐 : ....아니, 순수하게 모사인격인 테오는 어쨌든! 어쨰서 당신들까지 편지인건가요! 시원찮아! / 고흐(2) : 편지마에게는 있어선 안될 발언. 역시 광부인 나는 까다로워. / 고흐(3) : 결국 모두 광기의 산물, 츳코미고흐도 좋을지도! 하지만 고흐 분신과 『해바라기로써의 자화상』의 콤보가 이렇게나 맞을줄은 의외였네 / 고흐(1) : 자화상 고흐와 세계의 명화 클리티에를 전부 모아서 고흐 백인대를 조직해, 다빈치를 습격하죠. / 고흐 마이너 : 평상시 고흐가 가장 위험해! 무리라고요. 죠크와 자문자답한정이라고요 이거! / (슬슬 멈추자) 저기ㅡ / 고흐 : 마 마 마스터님!? 언제부터 어디에서 어째서 여기에!? / 여기 오락실이고... 편지 낭독부터... / (고흐 소실) / 고흐 : ....우우우우! 아무리 부끄러워도 저는 사라질수 없어요! 그것이 마이너 고흐니까! 그런 의미에서. 죄송합니다 마스터님, 초코는 아직이에요! 오늘 중으로 준비할텐,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 엄청 재밌겠지만! 그렇게나 서두르지 않아도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5 (가동음) 음, 그 모니터에 비치고 있는건 아르토리아크래프트? / 고흐 : 아, 에에, 일과에요. 최근 업데이트가 대단해서. 봐주세요 이 새 아이템의 수를.....아. (예장) / 아르크라에 『초콜렛』이 실장되었어. / 고흐 : 에에, 너무 높은 크래프트 난이도에 발분하여서, 의도치않게 엄청 만들어버렸습니다...에헤헤. / 이게 가지고 싶어. / 고흐 : 에, 아니, 상관없지만요, 결국 데이터고, 문자 그대로 산같이 있고, / 아르크라에서는 받은 적이 없고 고흐쨩과의 추억의 게임이니까. / 고흐 : .... 그렇게 말해주시면...에헤헤.... 만들어서 다행이다.... 그럼, 로그인을! 즉시 넘겨드릴게요! / 연결됐어! / 고흐 : 받아주세요, 마스터님! / (증정) / 고마워! 바로 하나, 먹어볼게! / 고흐 : ㅡ저기, 마스터님, 말하는걸 잊었는데요. 이 『초콜렛』, 보기와는 다르게 먹을 것이 아니라, 매직 아이템의 일종으로 되서. 『초콜렛에 이끌리는 강력한 적을 대량으로 소환하는』 효과인듯 한데요, 고흐는 두려워서, 아직 시험해보지 않았는데.... 라고 말하는 사이 뭔가 일어나는데요 마스터님! / 고흐 : 바아아아아!!!! (암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6 게임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에 실장된 아이템. 씨앗을 입수하는것도 어려운데 수득율도 좋지 않은 『카카오』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카카오매스』를 더 대량으로 모아, 『스핑크스 버터』, 『해의 벌꿀』, 『세트의 밀크』 같은 레어 아이템을 더해 크래프트한다. 플레인한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에픽급의 매직 아이템으로 소비하면 초콜렛에 이끌리는 강적이 대량으로 소환되어 주변의 일대를 괴멸시킨다. 태양왕의 흥미로 발생한 엔드컨텐츠지만 마조게임 좋아하는 고흐의 손에 의해 대량으로 스택되어 그중 한덩이가 당신에게 전해졌다. 앞으로 63개 남았다. 중요히 보존하지만 완전무장으로 63의 시련을 넘어서던가 난사해서 서버를 아비규환으로 만들건가... 사용 방법은 네 자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이너 고흐 발렌타인 예장 설명

*207 amphiban이라 합니다. 타케보우키 일기에서 레이징루프를 소개하신걸로 인생이 확 변하게 된 사람입니다. 지금도 가끔씩 전부 꿈인건 아닌걸까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다시한번,허수대해전을 플레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뒷얘기입니다만 잠수함 미스터리의 원안을 쓴건 2019년이었는데 사실 신등장 서번트에 관해선 완전 백지상태 였습니다. 거기서 전 "캇파를 내죠"라고 제안.근데 "캇파는....에너미잖아요?" 2 대신의 츳코미가 박혀서 캇파에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있던 저는 당황해가지고 야오비쿠니(당연하지만 2020년 네타와 겹쳐서 사망) 무나가타 3여신같은 소릴 해대다가 난처하던 와중에 고흐라고 내뱉었더니 설마 이걸로 정해질줄이야... 그 뒤로도 저는 "캇파같은 고흐로 하고싶다"라는 소리를 해대가지고 키바도리 선생님과 타케우치 사장님을 괴롭혔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정말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런데 가마쿠라 이벤에서 텐구가 실장했었죠.텐구가 되는거면...아니 반성은 하고있습니다. 청년기에 월희나 페스나의 영향으로 전기물을 써나갔던 제가 그 원전 전기의 최신작을 다루는 영광을 누리다니 그야말로 말로만 듣던 기이한 일련의 경험을 가장 즐겼던건 틀림없이 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기물하고 여러분들한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또 타입문 작품하고 관련될일이 있으면 다음에야말로 캇파를, 아니 반성은 하고있습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3 amphiban 인터뷰

*208 완지나 : 이게 당시 인간들이 상상했던 나인가 헤헷, 재밌네 / 완지나 : 아, 그치만 헬멧이 조금 촌스러워 / 보이저 : 아, 내 사진도 있어 / 태세성군 : 나도 여러가지 있는 거다- / 완지나 : 마스터는 없는 거야? / 없다구 / 셰익스피어 : 안심하시길 마스터. 인리가 수복 되는 순간,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무언가도 해서 초상화로 남길 예정이니까요. 고흐 공이셨던가, 뭔가 제안이 있었습니다. / 무언가도 한다는게 뭔데?! / 셰익스피어 : 비 밀 입 니 다 / (퇴장) / 완지나 : 잘됐네 마스터도 책에 남을거야! / 보이저 : 엄청나게, 곤란해보이는, 표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9 고흐 : 빌더 님들을 전원 쓰러트리면 우리가 제층전쟁을 제패한 거나 다름없죠! 종화도 다 접수할 수 있고요! / (산적이나 할 말이야……) 종화가 그렇게 맛있어? / 고흐 :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우후후! / 투탕카멘 : 후후. 고흐 공, 과인의 성찬을 더 드시겠나이까? / 고흐 : 앗 고맙습니다. ……하읏, 마스터 님! 고흐 순조롭게 조련당하고 있어요! 무서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0 투탕카멘 : 후후. 끄떡없나이다. 아아, 그러고 보니. 성찬이 남아 있었지요. 고흐 공, 오신 김에 이것도 드셔 주소서. / 고흐 : 고, 고마워요…… 이따가 먹을게요. / 투탕카멘 : 아앙─. / 고흐 : 어, 어, 어어어!? ……아앙─? / (쏙) / 고흐 : 사, 삼켰어요…… 에헤헤…… / 투탕카멘 : 후후. 그러면 가 보지요. / 고흐 : ……갑작스러운 아앙─. 무심코 입을 벌렸는데…… 하읏, 설마 투탕 쨩, 고흐한테 그런 마음이……!? 고, 곤란해요, 고흐 취향하곤 딴판인데……! / 아내 일편단심 같던데. 취향이 아니면 연애 대상이 못 돼? / 고흐 : 어, 글쎄요…… 애당초 연애는 고흐나 클리티에나 신물이 났다 보니…… 우애, 친애, 정욕, 의존, 신앙…… 다 다른 것들이죠. 포리너일 때는 제대로 구별하기 힘든 것도 같지만…… 아, 그럴 때가 아니죠! 가죠,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1 다 빈치는······ 대하기 어려운 상대죠. 거장이고, 그림의 재료도 장악하고 있고. 언젠가 그 La Gioconda(=모나리자)의 얼굴을 조크로 일그러지게 하고 싶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2 게임부의 사람들과는, 자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흔히 말씀해 오는 것이, 고흐의 플레이스타일이 마조스럽다? 라더라구요? 그렇게 말씀하셔도, 노동이란 원래 그런 것인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토모에 고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3 토마스 에디슨과는, 친해지고 싶어요! 마차의 말처럼 일하게 해줄 것처럼 보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토마스 에디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4 호쿠사이······ 아아, 호쿠사이······!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이 영기에서 배웠던 것을 착실하게, 그림에 반영시켜 보일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카츠시카 호쿠사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5 마타 하리 님과는, 사실, 시대도 지역도 가까운 편이랍니다. 함께, 시대를 되돌아보고 싶네요. 감자라도 먹으면서······ 히이이~! 소소소, 속셈 같은 건 없다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마타 하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6 투탕 쨩은 대단하신 분이죠! 그렇게 작은데도 유능하고, 인격자이고, 만드는 밥도 맛있고, 그리고······ 무서운, 분이기도 하지요. 목적을 위해서라면, 써서는 안 되는 것도 써버리고, 가면 안 되는 곳으로 가버리고 말아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지 않······. 그나저나, 조크를 들으면 폭발해 버리는 것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페이트 글내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투탕카멘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7 고흐 공은······ 우후후, 아하하하하······ (폭발하는 소리) ······실례하였나이다. 아직도 생각이 날 때마다, 마력이 세어나와 버리옵나이다. 과인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인생을 달려나가다, 많은 괴로움을 겪었고, 그렇기에 눈부시게 빛나는 분이라고 생각하옵나이다. 그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는 것은, 매우 눈부시고, 기쁜 일, 이므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고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8 마르타 님은, 노동의 미덕을 체현하시는 분으로서, 대존경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엄청 무섭긴 하지만, 그것도 또 다른 좋은 점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마르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19 네모 쨩은, 잘 챙겨주는 성격이지요. 그건 분명, 고흐가 미덥지 않아서, 걱정되니까······. 만약 그렇지 않게 된다면······ 다시 한번, 친구가 되고 싶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네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20 양귀비 님 말씀이지요. 그분도 또한, 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좀, 따라해보고 있어요. 『어디서 접점이 생긴 거야?』라고요? 우후후, 비밀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양귀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21 오지만디아스 님은 최고예요! 아르크래에서 프라미드를 만들고 놀다가 돌연 『부족하다!』 라는 하늘에서 울리는 목소리를 듣고, 그 이후, 이집트의 모든 신전을 만드는 것을 면밀하게 감상해 주셨어요! 그건······ 즐거웠었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파티에 오지만디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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