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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 Twice.H.Pieceman |
성우 | 토치 히로키 |
신장 & 체중 | 175cm & 58kg |
혈액형 | A형 |
생일 | 4월 30일 |
이미지컬러 | 잿빛 |
특기 | 필드워크 |
좋아하는 것 | 연구, 성장 |
싫어하는 것 | 자멸, 정체 |
천적 | 라이더(프랜시스 드레이크), 주인공(엑스트라) |
출처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
*1 각주예시
*2 1970 ~ 1999년 간 살아있던 과학자. 인공 보철을 목적으로 한 인공 두뇌학 기술에 잡중하여, 뇌 및 전자 공학, 네트워크의 발전에도 공을 이뤘다. 지금(2030년)의 인프라 시설 기초에 포함된 한 명. 암네지아 증후군의 해석이나 전쟁터에서 의료 활동 등 많은 공적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70년대 동남아시아에서 열린 대리 전쟁 중 전쟁터에서 태어난 미국인 병사와 현지인의 하프. 전쟁 속에서 태어나 전쟁 직전에 부모님을 잃고(라고 해도 남편 분은 캐주얼 행위이므로 이미 최전선에 나가 전사했다), 전쟁 고아로 살고 있었지만 마술사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아 입양된다. 피스맨이란 성은 그의 양부의 것. (하지만 그 사실을 그는 알 수 없었다. 트와이스가 입양된 것은 다섯 살 무렵이므로 현재의 사건을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호적도 변경되었기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자신이 전쟁 고아임을 그는 몰랐다) 대학 졸업 후 유명 재단의 두뇌 집단으로부터 장래가 유망되었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로 이를 거절하고, 이후 그는 주위의 반대는 뒷전으로, 적극적으로 분쟁이 일어난 지역을 향해 '전쟁을 실제로 체험하는' 학자로서 널리 알려진다. '1999년 극동의 미래 도시 모델 케이스에서 일어난 재해 사고에 자원 봉사자로 참가하여 많은 인명을 구하다 테러 활동에 의해 사망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3 트와이스 : 나는 그런 풍으로 기록되고 있는건가. 전쟁을 싫어해…… 아아, 확실히 그건 사실이지. 나는 전쟁을 싫어하고, 절대 용서하지 않아. 그건 하웨이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냐.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사실이야. 이 문셀과 비슷하게, 기능의 일부가 널리 알려져, 그것이 본질이라 오해받는 경우지. ……계기는 학생 시절. 인류사에 심취했던 적이 있어. 그 때 받은 여러 충격을, 난 잊지 않았어. 인류사에 보이는 왜곡과, 전쟁 후유증의 깊이를 말야. 그는 병적일만큼, 전쟁을 혐오했어. 아니, 정정하지. 트와이스 피스맨은, 실제로 병자였다. 그는 전쟁의 영상을 볼 때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조바심에 휩싸였지. 울렁거림이라고 말해도 좋을 거야. 심장이 정말로, 괴로울만큼 활발하게 피를 순환시킨거지. 이후, 나(그)의 심해져가는 초조함은 날로 더해져, 주체못할 정도의 고통이 되었어. 과학자가 되고 나서도, 나(그)를 전쟁터에서의 인명구조에 향하게 한 건, 그런 가슴의 통증 때문이야. 그런 것 뿐이다. 생전의 나를 움직이게 한 건 정의감도 의미감도 아냐. 단지, 의문은 있었어. 어째서 나만, 이렇게나 전쟁을 싫어하는 걸까 하는. 나(트와이스)는 병이었다. 애초에 나(그)자신이 전쟁터에 갈 필요는 없었어. 후방에서 가능한 구조 따위 얼마든지 있었으니까. 그런데도, 왜 전쟁을 체험할 필요가 있었을까. 왜 전쟁을 알러 가는 걸까. 전쟁을 향한 미움만큼은 설명할 수 없었어. 생전의 나(그)는, 그 불합리함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전쟁터로 향하는 것을 그만두지 못했지. 그리고 1999년. 극동의 지방도시에서, 어떤 뇌증이 발생했어. 그건 이전의 사례로부터, 화학 병기가 원인이라고 짐작되었어. 그 도시에서는 몇 번이나 테러가 발생했으니까 말야. 나(트와이스)는 의사로서 도시에 불려와, 그리고, 커다란 테러를 당했어. 기록에 의하면, 죽은 자의 수는 공식적으론 오천명. 정확하게는, 문셀의 기록으로 팔천이백명. 정부도 건성이지. 정말이지, 삼천명은 너무 대충이잖아. / 피로에 지친 눈가가, 조금 흔들린다. 백의의 남성은, 지금의 말을 “웃긴 얘기”로 취급하려는 것 같다. 희생자의 수를 천 명 단위로 틀린 정부의, 무능함, 혹은 교활함을. / 트와이스 : 생전의 나(그)- 아니, 이 나의 근원이 되는 인간의 테이터는 거기서 끝이다. 트와이스도, 그 희생자의 한 명이었던 것 같아. / -그리고 아마도. 그가 죽은 곳과 똑같은 광경이 기억에 남아있는 나도, 그 때 죽은 오천명 중 하나일 거다. / 트와이스 : 죽는 순간 본 불타는 광경. 하지만 나(트와이스)에게, 그건 처음 본 것은 아니었어. 그 때, 생전의 나(트와이스)는 기억해낸거야. 계속 망각하고 있었던, 어릴 때의 기억을. 70년대, 어느 지방에서 일어난 민족 분쟁. -실상은 대국의 대리전쟁이었지만. 나(트와이스)는, 그 곳에서 태어난 전쟁 고아였어. 기억해낸 그 곳은, 지옥이었어. 모든 것이 허망하게 붕괴되어 갔지. 가치도, 의의도, 그런 중요함에 관계없이, 깨끗하게. 생명이란, 본래 그런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빛나고 있었다. 살아 있는 것은 그것만으로 기적이라고, 어린 나(트와이스)는 마음에 새겨버린거지. 이후는 앞서 말한 대로다. 트와이스는 양자로 들어가, 과거를 잊고 성장해, 과학자가 되었어. 가슴 속에, 사라지지 않는 과제를 품은 채로 말야. 나(트와이스)는 남보다 배로 전쟁을 미워했어. 전쟁 그 자체에 살의를 갖고 있었지.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가 되려고 한거다. 하지만- 그 핵에 있는 것은, 부정하지 않아. 부정은, 할 수 없었어. 나(트와이스)는 많은 전장을 봤어. 변하지 않는 지옥.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몇 배의 경험과 물량을 가진 적에게 포위되어서도, 그것을 격퇴하고 귀환한 신병팀. 숙련자조차 조난당하는 정글을, 게릴라의 소탕으로부터 달아나 숨어들어, 불과 2일만에 답파한 5살의 소녀. 돌무더기가 된 마을을, 문명의 손을 빌리지 않고 몇 십년이나 걸려 부흥시킨 무고한 사람들. 이상하지. 나는 전쟁을 미워하려고 현지로 떠난 건데, 거기서, 많은 강함을 보게 된거다. ……생각해보면, 생전의 나도 그랬어. 나(트와이스)의 위업은, 전부 전쟁으로 생겨난 거야. 많은 발명. 많은 구명. 그건 저 지옥없이는 할 수 없었어. 나(그)는 많은 것을, 지옥에서 가져온 것에 불과했어. 그리고, 그 끝이 테러 재해의 피해자로- 그 죽음의 때에, 나(그)는 기억해낸거야. 고향의 불타는 들판 속에서 본 풍경을. 모든 것이 멸종된 토지에서, 여전히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생명의 강인함을. -그래. 3초 후 심장이 정지할 상황에서, 나는 간신히 자신의 의문에 해답을 얻었어. 부정은 하지 않았다. 내(트와이스)가 그렇게나 전쟁을 알려하고, 몇 번이나 지옥으로 걸음을 옮긴 것은 내(트와이스)가- 나라고 하는 희생자가 가장, 저 행위의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부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니까. 문셀은 전부 보고, 전부 기록했다. 임종 때의 내 생각 또한 기록되었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는 그 기록을 바탕으로 NPC가 되었지. 위에 있는, 여러 NPC들과 똑같이. 그들은 인간 같은 반응을 보이지만, 결국엔 부여된 역할을 소화해내는 인형에 불과해. 나도 그랬었지. 하지만- / 린 : 언제부턴가, 자의식을 획득한 모양이네. ……그치만, 어떻게? 트와이스 : 이유는 몰라. NPC로서 너무나 많은 마스터와 접촉해, 영향받은 탓일까. 령자 해커의 재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일까. 혹은 단순한 우연인지도, 거의 없다시피하게 낮은 확률로 발생한 이상인걸까. 그것을 알 수단을, 난 갖고 있지 않아. 하지만 자의식에 눈 떠버린 이상, 나는 트와이스 피스맨으로서 행동할 뿐이야. 생전의 내가 최후에 본 꿈. 형태를 갖추지 못한 이상.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나는 존재해. / 린 : 죽은 자(트와이스)가 본 꿈……그게 대체, 뭔데? / 트와이스 : 물론- 전쟁이다. 인류 모두에게, 평등하게, 같은 스테이지에서, 서로 죽이게 하는거지.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4 이미 현상화한 고스트. 싸움을 미워하고 권장하는 구세주의 조각. '이 미래는 틀렸다. 누군가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엑스트라 전체의 명제인 '정체와 대치'를 망령은 그렇게 단정했다. 이것은 정체, 인간의 악성에 대한 싸움이다. 피를 흘리며 나아갈 것인가. 손을 잡고 나아갈 것인가. 절망의 뒤에 이것을 부정(답파)할 것인가, 절망의 뒤에 이것을 긍정(해결)할 것인가? 그 시비를 망령은 묻는다. 과거에 태어나, 현재를 계획한 책임자로서. '세계는 막다른 골목에 들어 있다. 이 미래는 벌써 데드엔드를 맞이하고 있다. 인류는 결과를 내지 않고, 보기 흉하게도 중간에 끝난다' 인류는 벌써 끝나고 있다. 이 정체야말로 증거다. 린은 그것을 서구 재벌의 지배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레오들이 자기들이 편리하게 하려고 기술의 진보, 감정의 기복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레오도 그 자각은 있다. 재벌이 그렇게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그러나 레오는 최후까지 린에데 들려주지 않는다. 세계가 정체하게 계획하고 있는 것은 서구 재벌이지만, 그 이외에 확실한 선택이, 아직 생기지 않은 것을. '세계의 정지는, 너희들이 그렇게 기대했기 때문이다' 아무도 미래가 수수께끼인 건 바라지 않고, 흥미도 없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멈추어 선 쪽이 훨씬 즐거우니 인간은 이제 충분히 행복하다. 더 이상의 진보따위 그건 불필요한 것일 것이다, 라고 사람들의 의식은 이야기한다. '바보같은. 그러면 의미가 없다. 단지 행복하고 싶은 것을 바란다면 동물이 되는 쪽이 좋다. 행복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너희들은, 우리들은, 많은 피를 흘려 온 거다. 망령은 그 약함에 분노한다. 왜 사람은 거기까지 강했으면서 약한 것인가. 이 결말은 과연 2천년의 가치가 있는 것인가 라고. '싸움을 잊은 인간은 사라질 뿐. 생존경쟁이야 말로 생명의 근저. 참된 의미의 살아남는 수단이다' 따른다. 싸움이야 말로 진화의 길이다. 그리고 너야말로 그 결정이다. 그 성장을 보라. 싸움이 너를 길러 냈다. 역경이 그 혈육을 강철로 바꾸었다. 일류의 열정을 얻었다. 그런데, 그럼에도 그 귀중함을 아는 너가, 나의 투쟁을 부정하는 것인가? 문 셀이ㅡ 중추, 달의 눈 앞에서 두 체의 망령은 대치한다. 그들은 같은 과거의 인간. 이 미래에 대하여, 객관적인 감상을 말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인간이다. 싸움의 왕은 이 미래를 부정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런 시점을 갖고 있지 않다. '이 시대에 아무런 가치를 찾아낼 수 없어도. 이 미래가 모두 남의 일에 지나지 않아도. 우리들이 꿈꾸던 것이 어리석은 막다른 골목이라도. 여기에서 사는 사람들의 인생을 부정할 수는 없다' '너는 이 미래를 인정하는 것인가' '아니, 당신과 같다. 인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증오하는 것 역시 할 수 없다' 성배전쟁의 무대가 된 관측기계. 그 전뇌세계가 바다의 이미지인 이유. 생명의 근저가 싸움이라 하면, 달의 눈의 근저는 지켜보는 것이다. 그 본연의 자세를 달에 방문한 마스터들은 무의식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단지 그만이, 누구보다도 빨리 중추에 도착한 그만이, 그 강함의 본연의 자세를 이해하지 않았다. '그렇다 한들, 정체가, 우리들의 현실이다' 일으킨 비극은 바꿀 수 없다. 빼앗은 책임은 다해야 한다. 패배의 예감을 받아들이면서, 지론을 굽히지 않고 구세주의 조각은 검을 잡는다. '알아 차렸을 때, 인류는 성숙기를 지났다. 1900년까지가 성장기였다. 그러나, 그 후에 올 것인 성숙기. 미숙한 시대를 넘어, 드디어 방문해야 할 황금기가 없었다. 마치 떨어진 과실이다. 가장 풍부하고 윤택한 시기가 빠져 있다. 그것은 매우 죄가 깊다. 잃어버린 것, 기른 비용에 보답하는 것 뿐의 결과를 남기지 않으면 모든 것이 거짓말이 된다. 이 미래는 잘못되어 있다. 인류는 한 번 더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작은 분쟁으로는 안 된다. 누구라도 당사자가 되는 생존경쟁이 아니면, 우리들의 눈은, 우리들의 의식은 성장하지 않는다' 그는 전쟁에의 증오를 빼앗겼지만 분노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더욱 굉장한 것이다. 생명은, 인류는, 과거의 인간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장소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그런 선성의 이념이, 이 망령을 구세주로까지 밀어올렸다. 그의 생각은 선민적이지만 정확하기도 하다. 확실히 이 시대의 인간은 지쳐 있다. 싫증나 있다. 포기하고 있다. 미래의 꿈을 보는 것을 잊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그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책임이다. 트와이스 H 피스맨. 당신이 지켜야 할 시대는 이미 옛날에 지나갔다.' 결별의 말과 함께 싸움의 막은 올랐다. 7개의 바다를 극복한 최후의 싸움, 그 결말을 아는 것은 문 셀과 플레이어 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5 세이비어 [서번트] 각자(붓다). 구세주의 서번트. 각자는 깨달음에 이른 자를 가리킨다. 이 서번트를 획득한 마스터는 선악이 어찌됐든 『인류를 구원한다』는 이념에 개안해있다. 가장 유명한 석존은 스스로 깨달아서 각자가 되었다. 그는 살아가면서 온갖 괴뇌로부터 해방되었다. 이 『각자가 되는 가르침』이 불교이다. 하지만 불교에는 「이것을 배우면 구원받는다」라는 것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불교라는 건 석존이 각자에 이르렀던 이념이며 석존은 「이 가르침만이 부처에의 길이다」라고 서술한 적이 없다. 각자가 되는 방법은 사람에 각각에게 있다. 불교에서 있어서 사람은 부처가 될 가능성이 숨겨져 있다. 인간은 최종적으로 깨달음을 얻는다. 선도 악도 유정도 무정도 모든 것은 과정에 불과하다. 세이비어가 서번트로서 소환에 응한 것은 그 마스터의 고뇌가 너무나도 버려두기 어렵고 또 죄가 깊었기 때문이다. "이 혼에는 일절의 구원도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가 원하는 인류의 결말까지 함께 있어 주자." 세이비어는 마스터에게 힘을 빌려준 것이 아니라 싸움의 왕에게 자비를 보이고 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이 탄생부터 죽음까지 전쟁과 마주해나갔던 인물. 전쟁을 증오하면서도 부정하지 않고 고행을 걸어나간 남자의 최후를 알아차린 사라쌍수의 꽃처럼.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6 트와이스 : 원래, 성배전쟁이란 문셀의 정보수집활동 중 하나에 불과해. 물론, 성배전쟁 같은 이름도 없었다. 문셀은 단지, 최고의 샘플을 필요로 했을 뿐이야. 생존경쟁은, 성능을 겨루는 트라이얼에 지나지 않지. 그러나, 지금까지 마술사는 자기 해석의 끝에, 서로 죽여, 탈락해갔다. 잔인한 것들이지? 내가 승리할 때까지, 이 세계는 시체의 산을 이루고 있었어. 나는 NPC라서 말이지. 너희들과는 다르게, 죽어도 다음이 있어. 나는 NPC로서 그들의 싸움을 방관하다, 이윽고 자아에 눈을 떴고, 최약의 신체로 몇 번이고 싸움을 반복했어. 몇 십번 싸운 끝에, 나는 이 자리에 도착했어. 거기서부터는 간단해. 나는 여기에서 표층의 룰을 조작해, 성배전쟁을 만들어냈다.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 남는 가혹한 생존경쟁. 상상도 못할 만큼 사람의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장소로, 바꿔 놓은 거야. (중략) 린 : 더불어, 한 가지 의문이 생겼어. 당신도 과거 성배전쟁의 승자였을텐데. 하지만 지금의 말로 보면, 성배에 접속은 하지 않았어. 그건 왜지? 스스로 가면 끝날 일을, 어째서 그녀에게 시키는 거야? / 트와이스 : 당연한 의문이지만, 무리다. 아쉽게도, 내가 성배에 닿는 일은 일어날 수 없어. 나는 문셀에겐 부정한 데이터인 존재니까. 이 주변에서야 얼마든 속일 수 있지만, 중추에 다다르면 NPC였던 내 내력이 금세 밝혀져, 분해될 거다. 그러면 의미가 없지. 나에게는 정규 승자가 필요했어. 나의 이상을 구현해줄, 성배에 도달할 수 있는 자가. / 린 : 부정한 데이터는 분해……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7 네로: 으므, 트와이스 녀석의 행동은 허용할 수 없지만, 그 한의 깊음은 과연 구세주의 서번트. ...여의 종교관 적으로 조금 그렇지만, 뭐, 여는 관대하고. 좋다고 치마. 그러고보니 트와이스의 본명, 트와이스 H 피스맨이라고 호칭되고 있었다만. 이 H의 읽는 법은 뭐라고 읽는 거냐? / 사쿠라: 실은 이거, 하웨이입니다. / 네로: 뭐라고! / 타마모: 정말로?! / 무명: 캐스터, 너는 트와이스의 서번트로써 있었던 적도 있는데 몰랐던 거냐? / 타마모: 아 아뇨아뇨 그럴게 그 때 저 그분의 퍼스널을 들은 일도 없었고요. / 네로: 으음, 녀석이 하웨이 일족이 된 것은 역시 전쟁고아가 되고 나서냐? / 사쿠라: 네, 그가 전쟁고아가 된 후에 하웨이 일족의 안에서 트와이스 씨의 천재성을 알아챈 사람이 있어서, 그를 양자로 삼았습니다. 그 이후네요, 그의 이름에 H가 들어간 것은. 참고로 시나리오 북에 실린 레오 씨의 텍스트에 조금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일족에 그런 이름의...' 라는 느낌으로 기재되어 있네요. / 타마모: 어디어디... 아, 진짜다. 쓰여 있네요. 이거 그런 의미였던거네요. / 네로: 과연 이걸로 얼마나 눈치챘을까... 그보다 거기서 눈치챈 여는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으므! 더 칭찬해도 좋다고? / 사쿠라: 네, 네... 그렇, 네요. - 돌아왔다! 블로섬 선생님 - 곤조편의 내용
*8 트와이스:거기 서번트 너도, 같은 생각인건가.내가 나쁘고, 용서할 수 없는 존재다라고? / 세이버:설마. 착한가 나쁜가, 옳은가 잘못되어 있는가. 그런 일에 의미 따윈 없어. 하지만.......한가지 묻고 싶다. '계속 기다렸다' 라고 말했지. 그럼, 우리보다 먼저 도달한 자들은...... 지금까지의 승자는 어떻게 되었지? / 트와이스:그들은, 나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했다. 대부분은 너무 쉽게 승리해왔던 것이겠지. 나와 같은 이상을 꿈꾸는 인물은 아니었다. 저기에 서 있는 기둥은, 그들의 묘비다. / 세이버:......그런가. 네 녀석은 승자에게 우승관이 아니라, 독이 든 잔으로 대접해온 것이구나. '여'가 네 녀석을 적으로 대하는 건, 그 한 가지만으로도 충분하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9 치천의 자리에서 기다리는 자는 생각한다. 이번 성배전쟁은 어떤 일이 벌어져도 레오의 것이다. 그가 그것을 얻을만한 인재이며, 현재 지상의 왕이라 말해지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레오와 대면하면 그 대화 내용이 어떻든 서로 이해하지 않아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 소년 왕은 확실히 역대 최강의 우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그 레오를 이긴 주인공의 '비범한 몸으로 최강을 이길 정도로 성장했다'는 본연의 자세에 그는 감격하고 구원을 보았다. 싸움이야말로 인간을 성장시킨다. 자신의 사상의 결정을 기다린다. 몇 번이고 져도 무릎을 구부리지 않는 그/그녀가 다 타올라가는 자신을 극복할 순간을 .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0 트와이스 “졌다고는 하나, 너의 강함은 역시나 내가 봤던 것 그대로였다. 너는 이미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전쟁이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가능성을. 이거라면 세뇌도, 그다지 고생하진 않겠군.”----그리고 그는 알게 되겠지. 그 행위의 무의미함을. 처음부터 승자 같은 것은, 이 싸움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 뒤는 어떻게 될까. 다음 성배전쟁이 시작되고, 또 새로운 희생자가 여기를 찾아오게 될까. 어쩌면 이번에야말로, 트와이스를 쳐부수고, 올바르게 성배를 손에 넣을 자가----- 하지만, 세뇌당하고 자아를 잃어, 부정한 데이터로 분해당하게 될 내가, 그것을 알게 될 일은 없다. 그 사실을 아쉬워하는 마음도, 점차 흐려져 가------- ---다만. 마지막까지. 내가 구했던 그녀. 이 성배전쟁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마스터. 내가 사라져버린 뒤에, 어떠한 운명을 밟게 될 것인가. 그것만이 언제까지고, 마음 속에 남아서--------. - 페이트 엑스트라 배드엔딩의 내용
*11 문득, 누군가 부른듯한 기분이 들었다. 평소엔 함부로 돌아다니지 않는 3층 복도. 아무런 변화도 없는, 따분한 복도. 그럴텐데도 왠지……신경쓰인다. 멀리에서 그림자가 보인 기분이 들었다. 기분탓인가. 아니, 주의를 기울여 바라보니, 확실히 사람이 서있다. 백의를 입은, 존재감이 옅은 남자. 천천히, 이쪽을 향해 걸어온다. / 레오 : 사이버 고스트군요. 늠름한 목소리에, 현실로 돌아온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옆에는, 레오가 있었다. 그도 지금의 환영──인가? 를 본 것이겠지. / 레오 : 세라프에는 몇조, 몇경이나 되는 생명의 기억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세포 하나부터, 물론 인간에 이르기까지. 원시 해양의 유기물 중에서 단세포 생물이 태어나, 생과 사의 연쇄가 마침내 사람을 만들어 낸 기적에 비하면── 사전에 설계도가 준비되어있는 세라프 안에서, 유사생명이 태어나는 건 그렇게 신기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죠. 저건 아마, 그런 종류의 물건이겠죠. 살아있는 육체를 가지지 못한 사자의 기억…… 무해한 데이터입니다.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2 우연히, 들어본 적 없는 말을 들었다. / "여어, 그 쪽은 큰 일이 되고 있는 것 같구나" / 차분한 말이었다. 목소리가 아니다. 소리가 없는 텍스트로서, 직접 말을 거는 것 같은. / "이쪽은 드디어 대단원이다. 네가 없다면 시작되지 않는다" / 이쪽은 대단원을 넘어, 끝에 도달했다. 싸움은 끝났다. 이제 포기하는 수밖에 없어. / "포기한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인간은 처음부터 포기하고 있다. 전지전능이 아니니까. 우리들은 처음부터 포기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생물이다. 그런 것을, 설마 이제와서 네가?" / 말은 신랄한데, 의미는 따뜻했다. 이 말의 주인은, 내게 친근감을 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는 기억이 없다. 대체 누구지? / "나도 유령의 한 명이다. 치천의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정통적인 무대에서, 마지막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 ―――모른다. 이 인물과는 틀림없이 면식이 없다. ……지금은,아직 언젠가 반드시, 만나서 싸울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지금은. / "이쪽에서는 그쪽의 상태를 알 수 없다. 단지 이상이 보여지는 것 뿐이다. 넌 자신의 손으로, 그 정체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안돼" / 정체. 정체가 아니다. 여기는 영원이다. 여기에 있는 한 우리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포기한다면 완벽한 세계라고 할 수 있다. 닫혀있는,너무나도 작은 세계라고 하더라도. / "그건 포기가 아니다. 결론이다." / ―――――결론. 이 앞에는 없다, 라고 하는 결단. "여기에 한 장의 그림이 있다고 하지. 나는 조각이다." / 말이 이어진다. / "퍼즐의 조각. 그림에 열린 구멍. 아직까지 메어지지 않는 공백" / 마지막으로서, 원초의 희망을. / "내가(여백)이 있는 한, 그림은 완성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는 조각으로 계속 있었다. 완성해버린 그림은, 그걸로 끝이니까" / 그렇기에, 포기하고 있지만, 결론을 내리면 안된다, 라고 그는 말했다. 바뀌는 일이 없는 그림과, 끝이 없는 그림. 어느 쪽이 "영원" 의 개념에 어울릴까. / "물론, 인생은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떤 생명도, 어떤 문명도, 언젠가는 끝난다. 우리들은 그 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도, 예전에도. 하지만, 지금 네가 그리는 그 그림은―――――― 완성한, 아름다운 문양이라고 말할 수 있겠나?" / 말의 진의는, 나에게도 너무 숭고해서 잘 모르겠다. 지금의 말은 인간 이상의, 구세주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읽어낸 의도는 하나 뿐. 나는, 이대로―――― / <ANSWER "끝낼 수 없어"> ――――끝낼 수 없어. 여기는 다르다. 이건 다르다. 여기는 아직, 결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기가 막힌다. 결국은, 이 마음은 그것만은 할 수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 "아아――――" / 왜냐하면. 설명 마음이 꺾여있다고 해도, 검은 아직, 이 손 안에. / "―――――그 말이야말로, 너의 모든 것이다" / ――――――우연히, 눈이 뜨였다. 부족한 꿈을, 본 것 같다. / 길가메쉬: ……훗. 지금 건 표면의 부처, 구세의 서번트를 얻은 자인가. 적의 약점을 틈타지 않고 곤경에 처한 자를 구해주다니 , 취광(酔狂)한 남자로군. 기분은 어떠느냐? 호오――――한 쪽 눈이 열렸다, 라는 정도인가. 눈의 흐릿함은 사라진 모양이구나. 아직 멍해 보이나, 일단은 재기한 것 같구나. 튼튼한 여자다. 휴식은 여기까지인 것 같구나. 그 무더움, 학생회실에서 비관하고 있는 여자들에게 나눠주도록 해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3 세이버 : 여와 그대라면 성배전쟁 끝에서 기다리는 최강의 존재로서 부족함이 없지! - 페이트 엑스트라 문 로그 타이프라이터의 내용
*14 캐스터 : 앞으로도 주인님과 함께! 승자가 와도 해치우면 언제까지나 함께! 앗싸! - 페이트 엑스트라 문 로그 타이프라이터의 내용
*15 아쳐 : 그 남자의 생각을 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불만을 할 만한 얘기도 아니지. - 페이트 엑스트라 문 로그 타이프라이터의 내용
*16 "가령 싸움이 필요하다 해도 저 혼자만 싸움을 겪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이끌면 되는 일입니다." / "그리고 전 이 성배전쟁에서 패배로부터 배운 게 있습니다. 세계의 미래에 당신의 손길은 필요 없습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문 로그 타이프라이터의 내용
*17 나중에 그를 재현한 NPC가 SE.RA.PH에 배치된다. 하지만 그는 이레귤러 NPC었다. 토와이스로서의 기억이 있고 자아마저 획득해 수백 번 시행 착오 끝에 치천의 성배를 안치하는 치천의 케이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NPC 인 그에겐 문 셀 중추에 이르기위한 액세스 권한이 없었다. 성배를 얻을 수 없다. 그는 자신의 사상을 체현하는 후계자를 기다렸다. 토와이스는 전 인류에게 동일한 싸움을 요구했다. 인류의 문명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레오라는 최고의 왕을 가지고조차 인류를 구원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조용히 인정했고, 그리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싸움의 사상의 체현자"인 키시나미 하쿠노와 결렬했을 때, 인류의 변화는 꿈 같은 이야기인 것을 깨달았다. 키시나이 하쿠노와 세이버를 삭제 한 후 토와이스 본인은 자신이 구워지는 것을 무릅쓰고 문 셀 중추에 액세스하고 SE.RA.PH의 본연의 자세, 그리고 문 셀의 운영 정책을 변화시켰다. 인류의 죽음을 인정하고 문명의 끝을 돌보라고. 그리고 치천의 우리에는 토와이스을 자칭하는 전뇌체의 잔해 --- 의식이 타서 끊어진 뒤 인류의 본연의 자세에 충실하여 계속 살아가는 사망자만 남게 되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라스트 앙코르 홈페이지 캐릭터 설명
*18 치천의 우리. 사상선택나무 안젤리카ㆍ케이지. 평행세계의 운영까지 관측ㆍ예측하는 문셀의 심장부. 평행세계의 존재방식은 거대한 나무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이며 어떤 구세자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도 보리수의 나무의 밑이었다고 한다. 공중에 떠있는 입방체가 문셀의 중추이며 성배라고 불리는 것이다. 본래라면 성배전쟁에 승리한 머스터는 무조건 중추로 유도되지만 트와이스ㆍ피스맨에 의해 중추는 폐쇄되어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라스트 앙코르 홈페이지 캐릭터 설명
*19 천륜성왕. 차크라ㆍ발틴. 트와이스의 서번트 세이비어의 보구. 세이비어는 이미 이 우주에서 떠났지만 그 보구는 지금도 트와이스의 지시대로 활동하고 있다. 대륜과 소륜으로 나뉘며 대륜은 SE.RA.PH를 둘러싸 파괴하려고 하고 있는 직경 70KM의 링. 소륜은 치천의 우리만을 둘러싼 직격 7KM의 링. 소륜은 트와이스와 문셀 중추로 도달을 막는 요격보구이며 식의 왕ㆍ전륜성왕이 갖는 것으로 일곱개의 무구를 본뜬 벙커 버스터를 소유하고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라스트 앙코르 홈페이지 키워드 설명
*20 마스터. 성배전쟁의 마스터. 서번트와 운명공동체이며 그들의 힘을 가지고 소원을 이루려 하는 자들. 생존경쟁은 추하고, 잔혹하며, 증오를 계속해서 낳아간다. 그 속에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자들만이 살아남으며,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자 계속해서 발버둥쳤다. 그 빛은 1000년 전에 상실됐고 또한 이 1000년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이제 성배전쟁이 이뤄지는 일은 없고 그것들은 모두 과거의 유물이다. ......그렇기에, 그것은 마지막 잔향. 성배전쟁에 주어지는 이름도 없는 갈채. 고성소부터 제7계층까지의 싸움의 끝에 "누구도 아닌 누군가"로서 탄생한 생명은 한 명의 인간 마스터로서 자신의 소원을 획득했다. - 페이트 엑스트라 라스트 앙코르 홈페이지 키워드 설명
*21 린 : 만일 혹시라도 말야 레오가 7회전에 승리해 올라갔었다면 세라프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다... 그런 일도 있었을지 몰라. / 가웨인 : 분명 그분께서 승리하고 올라가셨다면 세라프는 붕괴하지 않고 지상도 멸망하는 일 따윈 없었겠지요. / 린 : 응. 레오라면 트와이스에게 패배하지 않았을 테니까. - 페이트 엑스트라 라스트 앙코르의 내용
*22 캐스터 : ……그리고, 마스터의 싸움도 이걸로 끝. 저는 딱 하나, 당신께 숨긴 사실이 있어요. 벌써 눈치채셨을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어떤 마술사에게 사역당해, 이 성배전쟁에 참가한 적이 있답니다. 그 사람도,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약하고 햇병아리였어요. 재능은 있었지만, 너무 상냥해서 싸움엔 어울리지 않았죠. 몇 번이고, 몇 번씩이고 살해당하고, 그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이상하죠? 마스터도, 그 사람도 처음은 같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달라진 걸까요.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3 트와이스 : 이런, 너도 다시 시작하는 중인가? 나도 몇 번째쯤의 리트라이 중이라서 말이지. 지금도 공간의 흔들림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의 추측은 잊어줘. 아무래도 넌 아닌가보군. 순수한 미아인 것 같아. 그렇다면, 이제 배제할 수 밖에 없겠는데. "리트라이하고 있는 고스트가 있다"란 소문이라도 나면 곤란하니. 미안하지만 여기서 사라져줘야겠어. 뭐, 너도 이른바 "보통의 강자"다. 전혀, 놀랄만큼 가치가 없으니까.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4 트와이스 : ……지인? 나와 거기 있는 마스터가? …………모르겠군. 그런 일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캐스터, 시작하자. 그들은 A랭크의 마스터지만, 문제가 되선 안 돼. 저 정도의 적에게 패배할 정도라면, 너와의 계약도 결국 다시 생각해봐야할 무렵이다. 날 안심시켜줘. / 캐스터 : ……물론이옵지요. 보잘 것 없는 몸이지만, 이 캐스터, 당신의 바람을 이루겠습니다. 어디의 어느 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이것 또한 운명. 각오하시길. / 길가메쉬 : ……흥. 몸도 마음도 인형이 되어가고 있다면, 자비를 베풀 것도 없다. 그 꼬리, 잡아 뜯어서 장식해주마. (중략) 길가메쉬 : 칫……, 범백의 무리(徒)가 제법이 아니더냐. 내 눈도 흐려졌는가. / 트와이스 : ……다행이야. 싸움에는 졌지만, 마지막 일격이 가해지기 전에 "시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미안하지만, 난 여기서 퇴장하지. 공간의 흐트러짐도 수복된 것 같으니, 꿈 같던 대결은 나로 끝인 것 같군. 넌 이 공간에서 힘의 정점에 섰다. 틀림 없는 챔피언이야. 그러면, 인연이 있다면 또. 다음, 혹은 그 다음 성배 전쟁에서 싸울 수 있으면 좋겠군.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5 캐스터: 잠깐, 뭐에요 이거, 제작진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 예전 주인[애인]과 지금 주인[애인]을 대면시키다니, 이거 완전 최악이잖아요~!? 주인님, 기억상실 해주시와요! 지금 당장 그 기억에서 10분 정도 DELETE 플리즈~! / 트와이스: 아아, 과연. 역시 그렇게 되는 거구나. 아니면 저건 내가 사라진 뒤의 일일까? 내가 사라지면 계약도 사라지지. 무엇이든 간에 행복하게 보여서 다행이구나. 너에게 계속해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했지. 행복해진다면 나도 기쁘구나. ……응. 기쁘지만──── 저건 좀 아니구나. 응, 아냐. 캐스터. 혹시 저게 너의 본성인 것이니? / 캐스터: 그, 그럴 리가 없사옵니다! 제가 저렇게나 저속한데다 저능하고 쾌락주의로 똘똘 뭉친 성격일 리가──── / 트와이스: 있구나. 뭐, 그런 예감은 들었지만 말이야. 지금까지 무리를 하게 만들어서 미안하구나. 그리고 규제와 억제는 나쁜 게 아니야. 자신의 나쁜 점을 감추는 것은 인간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면모거든. 네가 얼마나 무리를 하고 있었다고 해도, 나에게 있어서 너는 청초한 여성이었단다…… 그런 걸로 치면 되지 않을까. / 캐스터: 네, 네에……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감사하오나…… 이 패배감은 무엇일런지요…….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6 캐스터 : ………. 주인님(마스터), 조심하세요. 트와…… 아니, 저 사람은 서번트를 데리고 있어요. / 트와이스 : 어이쿠. 오랜만이로군, 캐스터. 그런가, 이번엔 그에게 붙은 거구나. 그러니 서번트의 데이터만은 보이지 않았던 거로군. 너, 자신에게 재밍을 걸었던 거냐. / 캐스터 : …………………. / 타마모는 괴로운 표정으로 백의를 입은 남자를 바라보고 있다. 그, 언제나 명랑한 그녀에게선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한 느낌이다. / 캐스터 : ………신경 쓰지 말아 주셔요, 주인님(마스터). 옛 이야기일 뿐입니다. 저 사람은, 이미------ / 트와이스 : 음. 더 이상 옛날의 내가 아니지. 가장 나약한 마스터였을 무렵, 나를 도와주었던 너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나(僕)의……아니, 나(私)의 서번트는 이미 다른 것. 구세를 원했던 내게는, 그에 어울릴 서번트가 주어졌으니 말야.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7 캐스터: 헐~! 저 자신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거든요~! 남편의 그림자를 밟지 않는다는 건 또 뭔 소리래요! 당신은 그냥 따르기만 할 뿐이잖아요! 그러니까 당신은 실패한 거라고요! 나쁜 건 나쁘다! 틀린 건 틀렸다고 정정하지 않은 제 자신에게 화가 나네요! 그것보다 거기 흰옷! 상쾌한 척하면서 사실은 천성이 어두운데다 냉혹하고, 강한 서번트한테 바로 갈아타버리다니…… 왠지 열이 뻗쳐서 완전 화가 나! 여기서 결혼사기처형포나 처먹어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8 후지무라 타이가 : 모두, 암네지아 신드롬(アムネジアシンドロ ーム) 라든가 알고 있을까나-? 어느날, 깨끗히 완전히 기억을 잃어버리는 호러한 이야기! 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병으로, 입안으로부터의 점막감염...감염된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걸렸다는 듯 해. 지금 읽은 문장은, 그 병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거지만... 그런 무서-운 바이러스의 백신을 발견한 것도, 이 트와이스씨란 거야. (중략) 유리우스:모르는건가. 그런가, 아직 모르고 있는건가! 우습다! 너의 진실, 너의 정체를 알고 있는건 나 뿐인건가!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망령자식, 너에 비하면, 나 라 도 아 직 살 아 있 는 거 다 ! 운명은, 선택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자가 정한다. 너 같은...... 너같은 과거 시대의 인간이, 현대에 개입하는건 허락되지않아! / .....지금, 유리우스는 뭐라고 했지? 내가, 과거 시대의 인간? 정보를 재현한 존재일뿐 아니라, 애초부터, 이 시대의 인간조차 아니였다는 말인가......? / 유리우스:그렇다. 너는 세계가 정체되기 전에 존재했던, 20년도 더 전에 살았던 인간, 그 재현체다. (중략) ......그건, 어떤 난병환자의 데이터. 기억방해를 일으키고, 결국은 죽음에 도달하게 하는 뇌병의 증상. 치료를 위한 이론은 생겼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있고, 이론을 주장한 자가 테러재해로 사망했기 때문에 수술은 단념되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9 암네지아 신드롬 : 21세기에 확인된 감염. 신경을 침범한다. 감염자는 자신과 타인의 관계가 모호하게 되어, 결국 기억의 인식이 불가능하게 되어 생명 활동을 정지한다. 많은 감염자를 냈지만 감염루트는 현재도 해명되어 있지 않다. 일설에 따르면 집단 무의식을 같이하는 자들에 의해 감염됬다고. 1970년생의 한 과학자에 의해 치료법이 발견되었으나 그의 죽음에 의해 임시연구는 좌절되었다. 2030년에 백신이 개발됬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30 사쿠라 : 네, 그럼 다음 엽서입니다. / 『보스인데 존재감 없네, 신경질적이네, 말이 너무 많네, 라는 소릴 듣는 건 괜찮지만 평화남이라고 불리는 것만은 참을 수 없다. 정정을 요구한다.』 - 세라프 거주 : 줄무늬 팬티. / 세이버 : 평화남이지? / 아처 : 평화남이로군. / 캐스터 : 아~…… 아니, 그게 아니랍니다. 스펠링으로 쓰면 이렇고, 이름도 이렇답니다. 『 PIECE TWICE 』 / 아처 : 오호라, '파편'할 때의 피스(piece)였구나. 이름(twice)은…… 아아, '2번째', 인가. / 캐스터 : 솔직히 말해서, 그런 데다가 복선을 깔아서 뭐해~. 란 얘기지만. 네, 다음으로 넘어가죠. -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의 내용
*31 페이트 엑스트라의 보스는 그 세계에 있어서의 위인. 그는 악으로 그려지지만, 그 목적은 「인류구제」 「인류의 발전」으로, 발단은 보기 흉하지 않았다. 만일 그가 성배전쟁의 최종적인 승리자가 되었다고 해도, 인류는 격감 할지언정 멸망은 하지 않는다. CCC의 라스트 보스(혹은 원흉)인 XXX는, 그와는 정반대에 선 위치로서 만들어졌다. XXX의 목적은 「자신만 영원히 쾌락을 얻는다, 그것을 위해 인류를 희생한다」는, 이기주의의 권화 같이 보이는 것. 그 소원 자체는 「지극히 평균적인, 작은 인간의 에고」이므로 악이라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그 결과는 순수한 악으로 기능한다. 엑스트라 보스의 큰 소원보다, CCC 보스의 작은 소원이 보다 큰 재양을 가져와 버린다. 엑스트라의 골자에 있는 것이 「생존 경쟁에 의한 상호 이해(긍정), 성장, 희생, 미래」인 것에 대해, CCC의 골자에 있는 것은 「생존 집착에 의한 호부이해(互不理解, 거절), 퇴행, 도태, 종말」이라는 것으로, 엑스트라와 CCC는 표리일체(表裏一体) 로 제작되었다. 전후에 떠도는 공기는 퇴폐적이고 시야가 좁은 것이 되지만, 최종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본편 같이, 〃계속 되어 가는 미래"를 결말로 제시하고 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엑스트라 가든 용어사전의 내용
*32 타마모: 그럼 다음 질문. 엑스트라의 성배전쟁은 주인님이 승자가 되기 전까지 트와이스에 의해 몇번이고 반복되었던 것, 이라는 인식으로 괜찮은 걸까요? / 사쿠라: 트와이스 씨에 의해, 라기보다 문셀이 성배전쟁을 개최할 때마다, 그는 최후의 승자를 처단해 왔습니다. 그가 치천의 옥좌에 있는 동안 100회 이상의 성배전쟁이 있어왔습니다만, 인류는 성배전쟁 승자에 의한 자기원망, 100회 이상의 번영인가 자멸인가의 선택을 회피해온 것이 됩니다. - 돌아왔다! 블로섬 선생님 - 곤조편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