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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A+ |
종류 | 결계보구 |
레인지 | 0 |
최대포착 | 1인 |
*1 각주예시
*2 「――부탁하고 싶은 거?」"적"의 라이더[아킬레우스]는 끄덕이고, 영체화시키고 있었던듯한 『그것』을 "흑"의 라이더[아스톨포]에게 내던졌다. 당황스런 모습으로 "흑"의 라이더는 받아냈다「뭐야 이거, 방패?」 전면에 걸쳐서, 굉장할 정도로 정밀한 의장이 달린 커다란 방패였다. 무겁지만 그 이상으로,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그것은――. 「……그렇달까 보구잖아!?」 그래. 가져라, 주마」 「하아!?」대범함으론 앞설 자가 없는 "흑"의 라이더도, 과연 말문을 잃었다. 적"의 라이더는 고한다.「그걸 써서, 랜서의 공격을 막아주면――호기[찬스]를 쥘지도 모르지」「아, 아니. 그야 그렇겠지만……에. 거짓말,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오오, 진심이고말고. 뭐, 안심해라. 이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지, 너에겐 아무 관계도 없는 거다. 필요없다고 말한다면, 돌려받는다」손을 내민 "적"의 라이더에게, 방패를 지키는듯한 동작으로 거절한다.「……그렇게 중요한 약속이야?」「――그래, 아주 중요하지」"적"의 라이더는 진지한 눈동자로 그리 고했다. 거기에는 거만함이나 허위의 색은 보이지 않는다. 막연하게……누군가와 무슨 약속을 나누었는지, "흑"의 라이더는 이해했다. 「그럼, 받을게」후의로 준 물건이라면 전혀 거부하지 않고, 사양없이 받기로 했다. 가벼운 분위기에, 이런이런하며 "적"의 라이더는 탄식한다. 하지만 나누었던 약속은 지켰다. "적"의 라이더는, 그 방패[보구]를 "흑"의 라이더에게 넘겼다. 「진명을 전하지. 이 방패는 나의 세계, 내가 나의 육체[몸]로 느낀 모든 것이다」그 방패야말로 어머니인 여신 테티스가 무구를 잃었던 아킬레우스를 불쌍히 여겨, 대장장이 신에게 매달려서 만들게 한 것. 정말 이름 높은 『일리아스』에 100행 이상에 걸쳐서 새겨진 전설의 방패. 방패에 새겨진 것은 하늘과 땅과 허공, 해와 달과 별, 신과 나라와 사람, 병사와 도적과 제물, 노래와 삶과 죽음. 그리고 테두리를 둘러싼 것은 가장 끝의 바다[오케아노스]――. 그것은 아킬레우스가 살았던 세계를 나타내는 보구. 그것은 영웅이 삶을 구가한 세계의 모든 것이며, 그 자체이다. 고로 이 방패는 모든 공격을 받아내겠지. 방패의 진명[이름]은――.「『창천을 둘러싼 소세계[아킬레우스 코스모스]』――!!」순간. 방패에 새겨진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해, 부풀어올랐다. 극소의 세계가 방패의 전면에 전개되어, 공간과 시간을 재구축했다. 신을 죽이는 창에게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세.계. 그. 자.체.인 방어보구. 수수(授受)의 계약을 나누고, 무엇보다 서로의 의지가 통일되어 있는 이상――이 방패는 한 때이지만 "흑"의 라이더의 보구로서 기동한다. 끄, 으으으윽……!!」신을 죽이는 창이 세계에 먹혀들어, 파괴하려고 한다. 무서운 위력으로 세계를 용해시키고, 비등시키고, 유린한다.허나, 그래도.「거짓말, 이겠지……」 카우레스가 말문이 막힌다. 무적이라고마저 생각한 창의 빛이, 완전히 방패에 저지되어 있었다. 신을 죽이는 창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라면 "단 하나"의 모든 존재를 멸하겠지. 사람도, 군대도, 성도, 무엇이라도. 하지만 신을 죽이더라도 세계는 죽일 수 없다. 신을 멸해봐야, 신이 없는 세계가 될 뿐이다. 광대한 하늘과 땅과 바다는 신이 사라지건 끝없이 펼쳐지고, 총체로서의 인류는 개가를 계속 내건다. 그것이야말로, 아킬레우스가 살았던 "세계[우주]". 신 살해자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세계 그 자체. 치켜든 팔이 부러진다. 이를 악물고, 또 한쪽의 팔로 부러진 팔을 바쳤다. 격통의 시그널을 오직 우직하게 견디며, "흑"의 라이더는 드높이 외친다. 「가랏!!」――변신해제까지 나머지 3초. 지크는 망설임을 뿌리쳐버리고 달려나갔다. 신 살해자는 지크를 토벌하지도, 방패를 꿰뚫지도 못했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허무"의 공간에, "적"의 랜서[카르나]는 즉석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했다. (중략) 방패는 이미 사라졌다. 신을 죽이는 일격을 버틸만큼 버티고서, 산산히 부서진 것 같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치천을 뒤덮는 일곱 개의 원환[로 아이아스]』에 필적하는 방어구 계열의 결계보구.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었다고 하는 방패. 아킬레우스가 보아왔던 세계 그 자체를 (안보임) 바깥 부분에는 해신에 의한 해류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 방패에 맞선다는 것은, 즉 세계를 상대한다는 것이며, 대성·대국·대신보구조차 막아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4 창천을 둘러싼 소세계 [보구] 아킬레우스 코스모스. 작은 세계를 전개해서 방호하는, 아킬레우스의 비장의 패.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손으로 만들어진 신조병장. 대인, 대신, 그리고 대성이나 대국보구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렇지만, 이 보구의 성질상 대계보구만큼은 힘들다. 원전은 『일리아드』. 제 18가 100행에 걸쳐서 이 방패에 관한 묘사가 기록되어 있다. 대장장이 신은 이 방패에 그가 살았던 세계 그 자체를 극소 상태로 재현했다. 본편에서는 아킬레우스 자신이 사용하는 일은 없이, 아스톨포에게 양도되는 형태로 사용되었다. 당연하듯이, 보구의 양도는 통상의 성배전쟁에서는 일단 있을 수 없다. 성배대전이라는 형식에서도, 보통은 생각하지 않을 일일 것이다. 애초에, 보구의 많음은 영웅의 전승과 결부되어 있다. 파란 창병으로부터 게이볼그를 빌렸다고 해서, 게이볼그가 발동될 리가 없는 것이다. 단, 예외도 있다. 이번의 경우는 「의지에 의한 반발이 없이,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진명발동에 상당한 기량을 요구하지 않는다」와 같은 필요조건에 더해서,「양도하는 측(아킬레우스)에게 보구를 빌렸던 에피소드가 있다」와 같은 점이 보구의 양도를 원활하게 진행시켰다고 생각된다. 더불어, 아킬레우스에 한해서는 이 방패를 「공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구를 전개시킨 뒤, 앞으로 앞으로 돌진하는 것으로 그 극소 세계에 의한 압살을 유도한다. 아마, 대장장이 신은 그런 사용법을 고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5 『창천을 둘러싼 소세계』랭크 : A+ 종류 : 결계보구 사거리 : 0 최대포착 : 1명 / 아킬레우스 · 코스모스. 『치천을 뒤덮는 7개의 원환』에 필적하는 방어구 계열의 결계보구.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어냈다는 방패. 아킬레우스가 봐온 세계 그 자체가 투영되어 있으며, 바깥 둘레 부분에는 해신에 의한 해류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 방패에 맞선다는 것은, 즉 세계를 상대하겠다는 의미이며, 모든 보구를 봉인하는 조건으로 대성 · 대국보구조차 막아낸다.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6 『창천을 둘러싼 소세계』랭크 : A+ 종류 : 결계보구 사거리 : 0 최대포착 : 1명 / 아킬레우스 · 코스모스. 『치천을 뒤덮는 7개의 원환』에 필적하는 방어구 계열의 결계보구.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어냈다는 방패. 아킬레우스가 봐온 세계 그 자체가 투영되어 있으며, 바깥 둘레 부분에는 해신에 의한 해류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 방패에 맞선다는 것은, 즉 세계를 상대하겠다는 의미이며, 발동시키면 대성 · 대국보구조차 막아낸다.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7 아킬레우스 : 갑옷하고 방패? ……어머님이 헤파이스토스의 손을 거쳐 나한테 주신, 그 갑옷이랑 방패 말이야? / 마슈 : 네. 저희는 그게 필요해서 아킬레우스 씨를 찾아다녔어요. / 아킬레우스 : 흐응, 그걸 말이지. 미안한데, 방패는 무리야. 갑옷 쪽은 일단 가지고는 있는데…… 근데, 그게 뭐 어쨌는데? / 실은…… / 아킬레우스 : 옳거니, 갑옷이랑 방패를 가공해서 무기로 만들어, 내가 아르테미스를……. 응! 아쉽지만 못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그래서, 선생님. 받아들이겠어?」 "흑"의 아쳐는 당분간 생각하는듯한 동작을 하고서, 문득 무언가 생각난 것처럼 고했다. 「그럼. 이 싸움이 끝난다면, 당신이 해줬으면 하는 부탁이 있습니다」「부탁……?」「예. 그 부탁이란――」"흑"의 아쳐는, 그 부탁을 고했다. "적"의 라이더의 얼굴이 놀람으로 비뚤어진다――그것이 조금, 아쳐에게는 즐거웠다.「……그럼, 이 결투를 수락합니다. 그래서――당신에게 승산은 있습니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 「――부탁하고 싶은 거?」"적"의 라이더[아킬레우스]는 끄덕이고, 영체화시키고 있었던듯한 『그것』을 "흑"의 라이더[아스톨포]에게 내던졌다. 당황스런 모습으로 "흑"의 라이더는 받아냈다「뭐야 이거, 방패?」 전면에 걸쳐서, 굉장할 정도로 정밀한 의장이 달린 커다란 방패였다. 무겁지만 그 이상으로, 지나칠 정도로 화려한 그것은――. 「……그렇달까 보구잖아!?」 그래. 가져라, 주마」 「하아!?」대범함으론 앞설 자가 없는 "흑"의 라이더도, 과연 말문을 잃었다. 적"의 라이더는 고한다.「그걸 써서, 랜서의 공격을 막아주면――호기[찬스]를 쥘지도 모르지」「아, 아니. 그야 그렇겠지만……에. 거짓말,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오오, 진심이고말고. 뭐, 안심해라. 이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지, 너에겐 아무 관계도 없는 거다. 필요없다고 말한다면, 돌려받는다」손을 내민 "적"의 라이더에게, 방패를 지키는듯한 동작으로 거절한다.「……그렇게 중요한 약속이야?」「――그래, 아주 중요하지」"적"의 라이더는 진지한 눈동자로 그리 고했다. 거기에는 거만함이나 허위의 색은 보이지 않는다. 막연하게……누군가와 무슨 약속을 나누었는지, "흑"의 라이더는 이해했다. 「그럼, 받을게」후의로 준 물건이라면 전혀 거부하지 않고, 사양없이 받기로 했다. 가벼운 분위기에, 이런이런하며 "적"의 라이더는 탄식한다. 하지만 나누었던 약속은 지켰다. "적"의 라이더는, 그 방패[보구]를 "흑"의 라이더에게 넘겼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방패는 이미 사라졌다. 신을 죽이는 일격을 버틸만큼 버티고서, 산산히 부서진 것 같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 아킬레우스 : 발렌타인? 안되겠다, 뭔가 딱 떠오르는게 없구만. 무슨 이벤트야? 오, 오오...... 과연, 그런 이벤트인가! 이야, 제법 재밌는 거 생각하는걸! 그렇단 건, 당연히 내 쪽에서도 뭔가 줘야겠지. ......으음. 보구인 방패라던가 어때? 헤파이스토스한테서 받은 결계보구인데, 어지간한 것들은 막을 수 있다고. 못 쓴다고? 딱히 상관 없지 않아? 단순한 방패로 쓰면 되잖아. 어차피 이 꼴이면 방패 못쓰고 말이지! 갖고 다니는 것도 귀찮아! / [무리무리무리!] / 아킬레우스 : 으응, 그렇단 건 창도 방패도 안되나...... 오, 말은 어때. 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아킬레우스 : 흐응, 그걸 말이지. 미안한데, 방패는 무리야. 갑옷 쪽은 일단 가지고는 있는데…… 근데, 그게 뭐 어쨌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순간적으로 발생한 "허무"의 공간에, "적"의 랜서[카르나]는 즉석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했다.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가 무효화되었다면, 대국보구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주변 일대를 불태운다.하지만.결단이 늦었다. 아니, 최속이었더라도 대응은 불가능했겠지. "흑"의 라이더가 뛰쳐나온 순간, 지크는 절망을 버렸다. 그리고 다음의 한수를 향해서 전신의 힘을 가다듬은 거다. "흑"의 라이더가 약한 것은 알고 있다. 뛰쳐나와봐야, 희생이 한 사람 늘 뿐이라는 결말은 필연에 가까운 확률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확인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지크는 그저 믿었다. 자신의 서번트는 반드시, 저 일격을 막을 거라 강하게, 굳게 믿은 거다. 그렇기에, 지크는 모든 것을 단순[심플]하게 명확화했다. 뛰쳐나온다――전력질주.흩어지는 마력을 긁어모아, 오로지 달린다. 격하게 울리는 고동.1초로 간격에 발을 딛고, 나머지 2초로, "적"의 랜서를 벤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쌔신을 노리고 비처럼 쏟아진 보구의 수는?「……저기, 라이더. 서번트의 보구는 보통 하나뿐이지?」 「원칙으로는 그렇다. 가끔 두세 개의 보구를 가진 파격적인 영령도 있다. 예를 들면 나 이스칸달이 그런 것처럼」그러고 보니 현계한 날 밤, 라이더는 웨이버에게 보구를 보여주면서 비장의 수단은 달리 있다고 말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5 페르세우스에게 주어진 보구는 5개. 하늘을 나는 날개의 샌들, 걸친 자의 모습을 감추는 망토, 여신(아테나)에게서 주어진 거울처럼 연마된 청동의 방패, 뱀 사냥꾼(땅꾼)의 낫 하르페, 그리고 후의 전설에 이르길, 저 괴물의 목을 담기 위한 자루 [키비시스]. 그리스 사상, 이 정도 많은 보구로 몸을 감싼 용사는 없었겠지. 페르세우스는 승리하기에 적합한 장비를 가지고, 패배에 빠지지 않기 위한 많은 정보를 마음에 새겼다. 신뢰하기 충분한 무장과 그것을 받쳐 주는 전략. 아직 보지 못한 적, 아직 가보지 못한 마경이라 해도, 페르세우스에게는 한 점의 공포도 없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6 히가시데 : 아킬레우스는, 전승에서 그대로 가져오면, 보구가 너무 많아서요. 당초는 능력 밸런스를 취하는 의미도 있어서, 보구를 3개 정도로 할 예정이었습니다. 적의 라이더에 관해서도, 불사성과 준족은 스킬로 돌리고, 보구는 3개로 맞출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거기서, 보구 후보 리스트를 나스씨에게 보여주고, 여기서 3개를 선택해주라고 상담했을 때, 그 정도의 영령이라면 도리어 5개 정도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래도 황금성의[골드 클로스]같은 갑옷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아포크리파 인터뷰의 내용
*17 본편에서는 아킬레우스 자신이 사용하는 일은 없이, 아스톨포에게 양도되는 형태로 사용되었다. 당연하듯이, 보구의 양도는 통상의 성배전쟁에서는 일단 있을 수 없다. 성배대전이라는 형식에서도, 보통은 생각하지 않을 일일 것이다. 애초에, 보구의 많음은 영웅의 전승과 결부되어 있다. 파란 창병으로부터 게이볼그를 빌렸다고 해서, 게이볼그가 발동될 리가 없는 것이다. 단, 예외도 있다. 이번의 경우는 「의지에 의한 반발이 없이,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진명발동에 상당한 기량을 요구하지 않는다」와 같은 필요조건에 더해서,「양도하는 측(아킬레우스)에게 보구를 빌렸던 에피소드가 있다」와 같은 점이 보구의 양도를 원활하게 진행시켰다고 생각된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18 아마쿠사 시로 : 그 미술관은 매우 넓어서…… 역사적 영웅을 아는 이에게는 수많은 명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영웅 마니아인 동생이랑 마지못해 동행한 누나 역할이 적절하겠군요. / 보이저 : 영웅은 잘 알아. 특히 밤하늘 별자리가 된 영웅들이라면 빠삭할걸. (중략) 보이저 : 이건……이스칸다르 거야. 또 이건 스파르타 유물. / 다 박력이 넘치는걸…… / 보이저 : 그치만 이 아킬레우스의 방패는 짝퉁이야. 그리고 또─── / 스탭 : 자, 잠깐 멈춰 줄래, 꼬마 손님. / 보이저 : ? 나 말이야? / 그런가 봐 / 스탭 : 그런 소릴 대놓고 하면 안 돼. 아킬레우스의 방패는 고고학자가 발굴해서 감정사가 진품으로 판정한─── / 보이저 : 그래도 "시"랑 다른데. / 스탭 : ……응? / 보이저 : 『일리아스』에 적힌 대로 방패를 재현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방패에 그려진 두 도시는 "대비"되어 있었을걸. / 스탭 : 대비……대비? / 보이저 : 하나는 평화. 결혼식이랑 재판이 열려 있어. 다른 하나는 전쟁. 피가 흐를 예감만 드는 흉흉한 상태. 하지만 둘 다 평화가 새겨져 있어. 그래 놓고 군신인 아레스랑 아테나가 있잖아. / 아─…… / 보이저 : 이 방패를 만든 사람은 아마 일부러 이랬을걸. 장인의 장난끼 아닐까. 봐, 도시 주위를 잘 보면─── / 실례할게요─! / 보이저 : 읍읍. ……그래도 엄청 잘 만들어졌어! (후다다닥) / 스탭 : 도시 주위……아, 진짜네. 영어가 적혀 있잖아.『LOVE&PEACE(사랑과 평화)』…………. ……. ……이걸 어떡한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