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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라이더(아스톨포)

타입문 백과

라이더(아스톨포)

最終更新:2025年01月16日 20:43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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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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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라이더 클래스일 때
마스터 세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 → 지크
진명 아스톨포
성별 남성
속성 혼돈 · 선( Chaotic Good )
신장, 체중 게임 아포크리파.ver 160cm 대, 50kg 대
신장, 체중 소설 아포크리파.ver 164cm, 56kg
3사이즈 B71 W59 H73
성우 오오쿠보 루미
패러미터(게임, 소설 동일) 근력 : D, 내구 : D, 민첩 : B, 마력 : C, 행운 : A+, 보구 : C
소유한 보구 라 브라크 루나,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 캣서 데 로제스틸라,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통상은 D. A는 보구의 효과),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 이성증발 : D, 괴력 : C-, 단독행동 : B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이성증발 : D → D+ (스킬 퀘스트로 강화), 괴력 : C-, 단독행동 : B

■ 세이버 클래스일 때
패러미터 근력 : C+, 내구 : C, 민첩 : A, 마력 : B, 행운 : A++, 보구 : B
소유한 보구 불카노 칼리고란테, 분별없는 우상폭주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 위풍당당한 개선 : EX

특기 위급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초월적인 힘
좋아하는 것 이 세상 모든 것
싫어하는 것 끈적한 눈동자로 호소하는 것, 개구리계열의 생물
이미지 컬러 로즈 핑크
천적 없음
출처 :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한 흑의 서번트 측 라이더는 아스톨포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세이버 클래스로도 실장되었다.


인물 설명

샤를마뉴 12용사 중 한 사람. 잉글랜드 왕의 아들. 아주 대놓고 오토코노코 타입 캐릭터로, 초 미형이면서 무진장 경박하다. 이성이 증발했다. 모험을 좋아하며 트러블에 말려들거나 일으킨다. 악행을 한다는 발상이 없다.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면서 최악의 사태에는 쏙 빠지는 성격. 공주스러운 머리장식을 '우정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천연 속성이기도 하다.(*2)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를 포함한 모든 걸 내던지고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게 보통이지만 누구와도 허물을 만들지 않고 약삭빠름도 없고, 순진하고 어리석고 무대포고 사욕이 없어서인지 아스톨포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었다.(*3) 전설의 숫자만큼 실패담도 많으나 실패와 패배를 좌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4)

이성이 증발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한 일로 자신이 속한 부대가 치명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어도, 그 상황 자체를 망각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그건 그렇다 치고 그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을 기뻐하자' 고 생각하는 형태다.(*5) 옆에 있는 것만으로 사람을 밝게 만들며, 순수함 그 자체라 호의에 호의로 답하고 악의는 받아넘긴다. 목적이 정해지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악을 선택하면 위험한 사람이 될 것이나 라이더의 머리에는 악을 행한다는 발상 자체가 없다. 결과적으로 무모하고 무리 있는 짓을 많이 하지만 인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다.(*6) 고로 마스터가 사악한 자라면 반항하며 최악의 경우 자해해 버린다. 마침 파각선언의 힘으로 령주의 속박도 경감시키는지라 답이 없다. 반대로 선량한 마스터라면 간단히 자기 목숨을 내 줄 정도로 충실하다.(*7)

한편 이성증발은 달에 이성을 두고 왔다는 에피소드에 기반하므로 반대로 달이 가려지면 이성이 돌아온다. 광란의 사고방식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돌아오나 기백과 용맹은 그대로라 영웅 다운 소질을 낸다.(*8) 본인이 다치거나 죽는 건 싫을 뿐 두려워하지 않으나 이성이 돌아오면서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기에 약한 자신의 실수로 동료가 죽어버리는 것을 무서워하는 쪽에 가깝다. 그나마 생겼다는 두려움도 지크가 실패해도 책임 느낄 필요 없다 해 주자 얼렁뚱땅 해소됬다.(*9)

어째서 이런 문제아가 샤를마뉴 12기사에 뽑혔는가 하면 세이버(샤를마뉴)가 기사단 멤버를 뽑을 적 멍청한 문제아들만 뽑았다 한다.(*10) 랜서(브라다만테)에 따르면 12기사 전원 언제 뭔 짓을 저지를 지 모를 문제아만 있어서 항시 전장에 있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한다.(*11) 아무튼 공개된 멤버들은 다들 맛이 가 있다.


세이버 아스톨포

능력은 형편없지만 샤를마뉴 12기사의 일원이라는 이유로 세이버 클래스 적성을 지녔다. 이성증발은 여전하다. 이전과 비교하면 5% 더 예의바르고 5초 더 길게 이성을 유지하며 인사 각도가 5도 낮아졌고 5배의 힘으로 손을 움켜쥔다.(*12)

스스로를 최우수 세이버라고 부른다.(*13) 라이더일 때 이성증발 때문에 헛소리와 기행을 한다면 세이버가 되자 생각 자체를 포기해 버렸다. 좋아하는 건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것이고 싫어하는 건 생각하는 것이다. 주종관계도 성배도 귀찮다며 마스터가 알아서 하라 한다.(*14)

랜서(브라다만테)의 평으로는 라이더일 적과 별 다를 거 없다 한다.(*15)
세이버일 때 이성이 돌아오면 정말 고결하고 이상적인 성기사님이 된다.(*16)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아포크리파
홀로 공격해 온 버서커(스파르타쿠스)와의 싸움에 선두로 등장해,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로 발을 묶었다. 지크 관련으로 이것저것 사건을 벌이다 분노를 사 감옥에 갇히고, 전면전이 벌어지자 장기말로서 일단 참가했다. 큰 활약은 못 하나 계속 움직인다. 대마력 A의 효과인 공략본을 믿고 방심하다 허영의 공중정원의 EX 랭크 판정 마력 포격에 당할 뻔 했다. 세이버(모드레드)를 상대로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로 덤볐으나 창의 효과을 눈치첸 모드레드의 트릭키한 움직임에 당했다. 그를 구하러 지크가 왔으나 세이버에게 단칼에 베인다. 직후 지크는 지크프리트로 변신한다.

양 진영 간 전면전의 결과 흑의 진영이 회생불가의 타격을 받자 세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는 성배전쟁을 내버리고 라이더에게 최고의 절망을 줄 목적으로 령주로 지크를 죽이라 명령한다. 보구에 의한 대마력 A로 령주를 견뎌내다 두 번째 령주가 발동하기 직전 괴로워하는 라이더를 보며 마지막 희열을 느끼던 세레니케는 난입한 세이버(모드레드)의 검에 목이 날아갔다. 라이더는 용고령주가 통상 령주처럼 작용해서 지크와 재계약한다. 골렘 케테르 말후트가 날뛰자 이를 막는 싸움에 참전해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로 골렘의 발을 묶는다. 이후 룰러(잔 다르크)와 시로 코토미네의 2파전으로 전황이 흘러가자 잔느의 편에 붙었다.

캣서 데 로제스틸라를 지녔기에 최종 결전의 허영의 공중정원 공략 키워드가 되었다. 뤼미노지테 에테르넬로 버틴 끝에 캣서 데 로제스틸라의 성립조건인 달이 가려지는 상황이 완성되어 마술 내성을 확보했고,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가 박살나고 히포그리프와 자신이 다치는 것을 감수한 아스톨포의 마구잡이 돌진 공격에 11개의 포대가 파괴되었다. 그 와중 막기 위해 랜서(카르나)가 다가오자 히포그리프의 차원 도약 능력으로 계속 도망치고, 그럼에도 따라잡으러 오는 카르나를 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가 길을 막아주고 했다.

창은 박살나고 본인도 만신창이인 상태에서 상륙했다. 마침 아쳐(케이론)과 라이더(아킬레우스)는 디어트레콘 아스테르 론케이로 승부를 겨루기로 했고, 케이론이 이를 승낙하는 대가로 랜서(카르나)의 바사비 샤크티 대책으로 아킬레우스의 방패 아킬레우스 코스모스를 달라 한다. 거래가 성립되어 라이더는 승부가 난 후 아킬레우스가 넘긴 방패를 받아 갔다. 이를 들고 바사비 샤크티 앞에 당할 위기에 놓인 지크를 구해낸다. 시로 코토미네와의 결전에서는 영핵을 당하고도 집요하게 달라붙은 어쌔신(세미라미스)와 시로가 쓴 령주 때문에 발이 묶여 활약하지 못 했다. 모든 것이 끝난 후, 파브니르가 되어 대성배를 들고 세계의 뒷면으로 가 버린 지크가 여전히 마스터로서 작용하기에 현계할 수 있게 된다. 언젠가 지크와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세이버(지크프리트)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네델란드에 가 보기로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 BD 수록 특전소설 「Side of Survivor」
에필로그로부터 몇 년 후 아직 현계하고 있던 라이더(아스톨포)가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생존자들과 만나 근황을 묻는다. (전)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를 만나기 위해 그녀가 숨은 미국으로 갔다. 정식 수속을 밟고 왔다는 것에 피오레가 놀라거나 했다.(*17) 피오레와 (전)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티르와 대화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아마쿠사 시로가 어쌔신(세미라미스)의 성유물을 구하기 위해 활동했던 지역에서 아마쿠사와 인연이 있었떤 노인과 만나 그가 기억하는 아마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노인이 있던 마을에서 사상이니 식량 문제니를 이유로 몇 번이고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수십 년 간 반복되자 언젠가 자신이 그것을 멈추겠다며 성유물을 받아 갔다 한다.(*18)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첫 등장했다.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와 친구이나 그녀를 보좌하는 세이버(슈발리에 데옹)과 사이가 최악으로 안 좋아 마리가 산타 얼터에게 둘이 사이 좋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산타 얼터가 도착하기 전에 짭퉁 산타가 데옹에게 사기 치고 갔다. 뒤늦게 온 산타 얼터를 보고 야맹증이라도 있는지 짭퉁으로 착각하고 공격해 온다.(*19)(*20) 이후 오해가 풀렸는데 다른 자들에게는 의미 있는 선물을 주던 산타 얼터가 1장 오를레앙에서 일 안 한 게으름뱅이라고 매도하며 그냥 가려다 할로윈 호박 예장 하나 던져두고 간다. 다만 철 지난 이벤트 예장인지라 별로 좋은 의미 같지는 않다 평해진다.(*21)

픽업 가챠에 등록되었을 적 체험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어느 특이점화하는 세계에서 시로 코토미네, 꼬마 길가메쉬, 라이더(아스톨포)라는 3인으로 조촐한 아종의 성배전쟁이 벌어진다. 성배에 관심 없는 아스톨포를 내버려 두고 시로 코토미네와 꼬마 길가메쉬가 성배의 소유권을 두고 다툰다. 거기에 파견된 주인공(그랜드 오더)까지 끼어서 혼파망이 되었다. 그 와중에 방치되어 있던 성배가 멋대로 폭주해서 섀도우 서번트를 소환하고 진짜 특이점이 되려 하자 별 수 없이 힘을 합쳐 파괴한다.

왠지 캐스터(메데이아 릴리)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룰러(잔 다르크)와 매타 요소를 갖고 말다툼을 한다(*22)

1.5부 2장 아가르타에서 본편 등장을 이루었다. 보추를 좋아하는 칼데아의 코핀 담당 스탭 뫼니에르를 어떻게 꼬셨는지 세이버(슈발리에 데옹)과 같이 멋대로 따라와서 호위 역을 하게 된다.(*23) 이 장은 성적인 개념이 중요 키워드인지라 온갖 색드립을 치고 당하고 데옹이 어디서 강탈해 온 세라복으로 여장도 해 보는 등 보추력을 뽐낸다.(*24)

페이트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간 대성배를 장악하려 만든 재현체로 등장한다. 지크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쓰러뜨리면 기억이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막 시작했을 적 기준으로 돌아와 아군이 되어 준다. 본래 적이었던 자들과 동료가 되어 IF의 전개를 보여 주고 최후의 싸움에서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자신을 방해하지 않으면 수육시켜 준다는 것도 거부하고 조력한 후 사건이 해결되어 소멸한다. 아스톨포의 경우 기억이 리셋되서 지크와의 일을 전혀 모르는지라 적당히 바보 짓 하다 갔다.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서번페스가 열리는 하와이에 왔지만 돈 없이 와서 취직하려 했다. 물론 그 누구도 이 바보를 받아 줄 생각이 없어서 노숙하는 니트가 되 버렸다.(*25)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가 나서 이번 대 산타인 룰러(케찰코아틀)의 악 속성 면모가 분리되어 멕시코에 특이점을 만들고 성배로 진정한 산타를 만드는 토너먼트가 열렸고 거기 참가하기 위해 새로운 순록을 고르던 라이더(아르토리아 산타 얼터)가 잉글랜드 왕가 혈통이겠다 썰매를 끌 히포그리프도 갖고 있겠다 해서 아스톨포를 잉글랜드 대표로 포섭했다. 재밌어 보인다며 거기에 응해 와서 1회전에서 싸우는데 아스톨포의 히포그리프 원주인인 랜서(브라다만테)가 상대인지라 그거 지적 당해 대화에 정신이 팔린 사이 케찰코아틀에게 크리스마스 살법을 당해서 탈락한다.(*26)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를 쳐서 국소특이점을 만든다. 아스톨포가 만든 2015년 즈음 일본의 겨울과 유사한 통칭 산타 아일랜드는 어른의 사정으로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이곳으로 레이시프트 당한 후 자신이 산타가 되어야 한다거나 이미 자신이 산타라는 맹신을 갖도록 세뇌되어 서로 산타가 되려고 싸움을 벌였다.(*27)(*28)
본래 올해의 산타는 지명제로 룰러(케찰코아틀)이 버서커(나이팅게일)을 직감으로 지목했으나 나이팅게일은 산타가 되면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래서 도로 산타 권한을 회수하려는 찰나에 세이버(아스톨포)가 끼어들어 산타 파워를 축적한 종을 들고 산타 아일랜드를 만들어 버렸다. 나이팅게일은 외관만 남고 그 기억을 잃어 자신이 산타라는 걸 자각 못 했지만 사태를 해결하러 산타 아일랜드에 가서 이것 저것을 겪은 결과 자신이 산타가 되기로 마음먹는다.(*29)
라이더(아스톨포)는 그저 나이팅게일이 산타가 되기 싫다니까 대신 할 사람을 찾아 줄 생각이었으나 산타 파워가 담겼다는 종의 정체는 성배였고 그 성배가 세이버 클래스가 되고 싶다는 아스톨포의 소원을 이루어 줘 세이버(아스톨포)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대폭주하여 산타 아일랜드 소동을 일으켰고 나중에 가면 자기가 산타가 되겠다 한다. 산타 자리를 맡기로 마음 먹은 나이팅게일이 때려눕혀 종의 소유권을 강탈하자 도로 라이더 클래스로 돌아왔다. 나이팅게일은 과정은 어쨌든 아스톨포가 사고를 치지 않았으면 자신이 산타가 될 일은 없었을 것이고, 성배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산타가 하고 싶다며 아스톨포를 다시 세이버로 영기변환 시켜주고 성배는 칼데아에 맡기고 정식으로 산타 일을 시작하기로 한다.(*30)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이성을 수집하는 병 때문에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바보가 되고 아스톨포는 이성을 찾는다. 병의 주인인 꼬마 길가메쉬를 찾아가자 재채기를 하면 아스톨포에게 모인 이성이 빠져나간다며 그렇게 해 주고 칼데아는 원상복구된다.(*31)

2부 6.5장 트라움에서는 왕도계역 소속으로 등장한다. 왕도계역은 이런 저런 이유로 랜서(돈 키호테)가 룰러(카를 대제)를 사칭했다. 아스톨포와 세이버(롤랑)이 초기 맴버면서 랜서(돈 키호테)가 카를 대제를 사칭하자는 의견에 찬성한 건 그들이 아는 세이버(샤를마뉴)라면 그 의견을 듣고 멋지다며 찬동할 거라 여겼기 때문이다.(*32) 정찰, 운반 등 소소하게 활약하다 복수계역과 결전이 벌어졌을 때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 공략전에서 공격은 지크프리트가 막고 라이더(아스톨포)가 쓰러뜨리기로 한다.(*33) 굉침 궁장월의 초탄은 발뭉으로 영격했다.(*34) 자기 화살이 막힌 걸 본 타메토모는 미쳐서 자신을 제어하는 서번트들을 죽여버리고 마력을 끌어모아 굉침 궁장월 3연사를 발사했다.(*35) 이는 한 발을 발뭉으로 영격하고 검을 휘둘러 빗겨내고 마지막 한 발은 악룡의 피갑옷으로 삭감해 버텼다.(*36)
그렇게 시간을 버는 사이 라이더(아스톨포)가 접근했고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화살을 히포그리프의 차원 도약으로 피해 가다 한계가 와서 히포그리프가 소멸하고 자신도 영핵에 구멍이 났지만 룰러(요한나)에게 받아 온 기적으로 점시 버티며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를 내지른다. 타메토모는 다리를 통해 마력을 공급받았기에 다리가 사라지면 곧 사망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특공은 성공했다. 마지막에 자신에게 목적이 없음을 안 타메토모는 무기로 불려 무기로 죽는다고 자조하며 아스톨포에게 다음에 이기겠다 하고 둘 다 소멸한다.(*37)

2024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는 어쩐지 랜서(돈 키호테)의 모험담을 시작으로 작가계 서번트들이 이야기를 쓰고 서번트들이 연기하면서 칼데아에 기사도가 유행해 버렸다.(*38)
그리고 매년 그랬듯 화이트데이 국소 특이점이 관측되었는데 레이시프트 적성자는 세이버(샤를마뉴)와 그 휘하 12기사 세이버(롤랑), 라이더(아스톨포), 랜서(브라다만테), 그리고 랜서(돈 키호테)와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었다.(*39) 시바로 관측한 특이점은 2000년대의 극장 건물이었다. 뭐가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레이시프트하는데(*40) 그 곳에는 환령으로 소환된 사비니앵 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실존인물 시라노 본인이 아니라 그걸 바탕으로 한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주역이라 자신을 소개한다. 지금 영기로는 빛이 있을 때 그림자만 보여줄 수 있다 한다. 세이버(샤를마뉴)가 적일 지도 모르니 정체를 감추자며 성배로 소환된 서번트라 둘러대고 다들 적당한 가명을 붙인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6.5장 트라움 때 처럼 캐스터 클래스의 서번트를 사칭한다.(*41) 배우나 스태프로 고용한 서번트들은 환령이고 자신들 중 싸울 수 있는 건 정체불명의 세이버 한 명 뿐이고 본 특이점을 해결하고 성배를 얻으려면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연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42)
성배를 얻을 다른 방법은 없으며, 있어도 시라노는 본인이 연기 하고 싶다며 알려줄 생각이 없다. 애초에 본인 피셜로 시라노는 성배에 관심이 없고 그저 연극을 하고 싶다 한다. 관객과 스태프는 극장 주위를 배회하는 마수, 고스트, 무명 서번트 등이며 일부는 날뛰는데 폭력으로 제압하면 다시 관객이나 스태프로 돌아오는지라 순찰을 돌기로 한다. 칼데아 측 서번트들의 연기력이 형편없는 건 인지하고 있으니 관객들이 이해할 거라 한다.(*43)(*44)
다른 방법이 없어 이를 받아들인다. 시라노 본인이 그림자인 상태라 연극의 시라노 역은 대리를 세우고 그 그림자에 숨어 연기하겠다 하는데 대리로 랜서(돈 키호테)를 고른다. 크리스티앙 역이 세이버(샤를마뉴), 라그노 역이 라이더(아스톨포), 드 기슈 백작 역이 세이버(롤랑), 록산느 역에는 칼데아랑 시라노 측 어느 쪽도 아닌 현지 소환 서번트 포리너(양귀비)가 들어간다. 랜서(브라다만테)와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무대 뒤를 담당한다.(*45) 참고로 참가자들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라는 희극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서 설명을 듣는다.(*46) 배역을 본 산초가 희극 내에서 크리스티앙의 편지를 대필한다는 형태로 대역이 된 시라노 역에 서번트 시라노가 랜서(돈 키호테)의 몸을 빌려 목소리 담당으로 대역을 맡으니 기묘하다 한다.(*47) 그리고 희극의 시라노와 랜서(돈 키호테)의 성향이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으로 비슷하다 한다.(*48)
그 뒤로 아스톨포의 큰 활약은 없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진명들을 밝히게 되는데 그 전에 아스톨포가 이미 자기 입으로 진명들을 까발려 버려서 놀라는 사람은 없었고 대충 넘어가는 정도의 장면이 나온다.(*49)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는 문 캔서 후보의 자격을 받은 자들 중 하나로 나온다. BB 두바이에게 쫓겨난 후 F 에리어로 가자 아스톨포가 이끄는 월소기사단이 일행을 공격해 온다.이들의 목적은 이왕 인류가 멸종한다면 이성을 잃고 본능으로 행동하라는 방침이다. 저축, 일, 발전을 잊고 즐기다 뒈지라 한다.(*50)(*51)
아스톨포는 문 캔서 후보 중에서도 보편적인 인공 문 캔서다. AI 마스터에 의해 통상 서번트로 소환된 후 BB 두바이의 요청을 받아들여 후천적인 문 캔서가 된 것이다.(*52)
아스톨포는 수하로 영령의 좌에서 소환한 야생인 세이버(롤랑)이 있는데 칼데아의 롤랑보다 파워업했으며 이성을 잃으라는 방침에 맞춰 절찬리 알몸 상태다.(*53)(*54)
마스터는 AI 앤서니다. 아스톨포의 제어에 골머리를 썩힌다.(*55) 주인공을 포박하라 하는데 아스톨포나 롤랑이나 죽어도 말을 들을 생각을 안 한다.(*56)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킹 프로테아가 나타난다. 패션립처럼 칼데아의 BB가 두바이 관광에서 깜짝 보스로 내보내려고 대려왔는데 정신을 차렸을 때 특이점은 이미 문 두바이화 되어 있었다 한다. 덩치가 칼데아 식 소환 때보다 더 커져서 무지하게 강하지만 오피스 에리어 외의 문 두바이의 지형은 그녀의 무게를 못 견디는지라 해당 에리어에서 빠져나올 수 없고, 부작용으로 스킬 제어가 안 되어 마력 소모가 급격히 올라가 하루의 7할을 수면으로 보내야 한다. 지난 6일 간 보이는 AI는 죄다 짓눌렀는데 이 공간에서 AI나 서번트는 쥐포가 되어도 소멸하지 않기에 같은 일만 반복하게 되었다 한다.(*57)

킹 프로테아가 마력 부족으로 쓰러지자 잠시 물러났던 월소기사단들이 다시 습격해 왔고 일행은 일단 지난 2030년의 두바이 때 머물렀던 마리온 호텔로 향한다. 하지만 그 에리어는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점령해서 구 인류의 기계화를 선언한지라 기계화 AI들에게 잡히는 즉시 개조당할 판이었다. 2030년의 두바이 때 프론트 직원으로 위장했던 기계화 AI가 일행이 도망가는 것을 눈 감아 줘서 목숨을 건진다. 이것으로 AI들이 인간성을 유지한다는 걸 파악하게 된다.(*58)

그 뒤로는 칼데아 측이 어떻게든 C 에리어 올드 두바이에 도착한다. 처음엔 C 에리어의 시민들이 주인공네를 월소기사단으로 착각해 공격해 오는 혼란이 있긴 했지만(*59) 여차저차해서 해결하곤 올드 두바이에 근거지를 마련하면서 싸울 전력을 확보한 결과 월소기사단과 대등한 관계에서 충돌하게 된다.

아스톨포의 마스터 앤서니가 월소기사단의 과격파들에게 축출당해 죽을 뻔 한 걸 구해준 후(*60)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의 창작을 돕는 일을 맡긴다던가(*61) F에리어에서 월소가사단을 납작하게 만들며 싸우던 킹 프로테아가 그들이 자신을 호의적으로 대할 생각임을 알게 되어 아스톨포까지 합쳐 친해진다던가(*62) ,주인이 사라진 A 에리어에 바다가 생겨서 칼데아 네랑 토마스 에디슨 얼터의 엘바트론사까지 합쳐서 아스톨포와 월소기사단이 잠시 선거는 내려놓고 즐긴다던가(*63)(*64) (참고로 A 에리어에 본래 있던 문 캔서는 바다의 대천사를 자칭했다(사실 대놓고 아쳐(잔 다르크)지만 진명은 쉬쉬한다). 모종의 기적으로 지구의 10할의 바다가 되어 그 결과 인류가 하는 수 없이 멸망한다는 슬로건을 제창했는데 바다가 없는 문 두바이에서 그런 거에 관심 가질 시민이 없었고 자신이 그 머리 텅텅 월소기사단과 문 캔서 아스톨포에게 인기로 졌다는 사실을 인정 봇 한다며 자진해서 리타이어하고 퇴거했다 한다. 퇴거한 직후 A 에리어에 바다가 생겨서 이것을 바다의 대천사의 저주라 부른다 한다.(*65) ) 하는 소소한 일이 이어진다.

그러다 아스톨포가 생각을 바꾼 건지 없는 건지 서로 주장을 걸고 대표전을 벌여서 승부를 내자고 통보해 왔다. 이 쪽도 나름대로 전력을 길러 왔기에 이에 응하기로 한다.(*66) 패션립이 올드 두바이의 방어가 마음에 걸린다 한다.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훈련을 받아 서번트가 아닌 이상에야 해볼 만한 전력이 되었음에도 조금 꺼려하던 와중 F 에리어의 약속한 장소로 출발한다.(*67)
그 예감이 맞았는지 결투 제안은 함정이었다. BB 두바이에게 새로운 문 캔서의 자리를 받은 킹 프로테아가 가짜 도전장을 내서 일행을 유인한 후 기분 나쁜 BB 코스모랑 방해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처분하려 했다. 사이즈가 평소보다 커진 걸 제외하면 프로테아의 정신은 정상이었고 그래서 더 기분 나쁘게 살의를 품곤 자기 적으로 인식되는 걸 다 납작하게 만들어 준다.(*68)
자신을 희생해 주인공을 구해준 문 캔서 아스톨포를 킹 프로테아가 삼키자 프로테아의 영기가 문 캔서로 체인지 되었다. 아스톨포는 완전 흡수된 것으로 여겨진다.(*69)


라이더 아스톨포의 능력

■ 진명이 밝혀져도 아무 문제 없는 타입의 영령. 전투가 시작될 때 자신의 진명을 까발린다.(*70) 실력은 다른 12용사에 비해 뒤떨어진다. 강철 이상의 튼튼함을 지닌 버서커(스파르타쿠스)에게 무기로 치명상을 줄 방법이 없다. 맨손의 세이버(지크프리트)에게 제압되기도 했다.(*71) 나름대로 창술에 자신이 있으며 부상당한 상태에서 평균적인 영령을 약간 상회하는 찌르는 솜씨를 보이기도 하나 격이 다른 세이버(모드레드)에게 농락당했다.(*72)

■ 부족한 능력을 여러 모험담에서 획득한 이런저런 도구로 보완한다.(*73) 생전에도 도구를 이용한 상성 배틀을 벌였는지 강적과 대치하면 가끔은 지고 가끔은 이겼다 한다.(*74)
→ 닿은 상대를 넘어뜨리는 마상창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
→ 차원 규모로 마술을 타파하는 공략본 캣서 데 로제스틸라. 보구의 특성 상 달이 사라져야만 쓸 수 있으며 그 전에는 진명을 까먹은 상태로 루나 브레이크 매뉴얼이라는 호칭을 대충 붙여 썼다. 그것 만으로도 A 랭크의 대마력 정도의 효과는 낸다.(*75)
→ 이런 저런 효과가 있는 뿔피리 라 브라크 루나.
→ 환수 히포그리프의 일종인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

■ 결과적으로 따지고 보면 실력은 없고 풍부한 보구도 세이버(모드레드) 같은 실력자에게는 안 통하니 2류 서번트다. 대신 성배전쟁(아포크리파) 같이 단체전으로 간다면 지닌 보구들이 보조계로 크게 활약할 수 있기에 전략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로 대활약...... 해야 하나 아스톨포의 성격 상 작중에서 호문쿨루스(아포크리파)들이 마력을 빨려 죽을 걸 생각해 보구를 제대로 안 쓴 것 처럼 진영에 손해 될 일을 주저없이 저지르기에 미묘하다. 아니면 보구들의 조합으로 수수한 마술사 마스터를 상대라면 거의 무적이라 어쌔신 마냥 마스터 살해로 가면 성배전쟁에서의 승률이 제법 보장되나 아스톨포가 절대로 거부하는 타입의 작전이라 의미 없다.(*76)

■ 세검을 갖고 있지만 거의 쓰지 않는다. 지크한테 줘 버렸다.(*77) 본래 소환되었을 적 갖고 오는 무기는 본인만 실체화할 수 있으나, 라이더가 지크에게 준 세검은 라이더가 자신의 의지로 빌려줬고 지크가 서번트에 한없이 가까운 존재라서인지 자의로 구현화, 해제가 가능하다.(*78) 지크가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기로 잘 써 먹다가 시로 코토미네와의 결전에서 시로의 인챈트를 받은 랭크 C 취급 일본도와 격돌해서 부러진다.(*79)

■ 거인을 끌고 돌아다녔다는 전승 덕인지 괴력 스킬이 있다. 양아치들이 둘러 싸자 철제 표지판을 맨손으로 구겨버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80)
한편 아킬레우스 코스모스의 권한을 양도받아 진명개방 해서 바사비 샤크티를 받아낼 적 충격에 팔이 부러졌다.(*81)
괴력을 사용하면 데미지를 입는데 이는 본래 마수만이 쓸 수 있는 괴력 스킬을 이성증발의 영향으로 리미터 해제하는 식으로 써서 그렇다.(*82)


세이버 클래스 아스톨포의 능력

기본적으로 너무 약한지라 세이버로 뽑을 의미가 없다. 검의 기량은 라이더일 때에 비해 조금 올라갔다.(*83)

■ 클래스 스킬은 대마력이 캣서 데 로제스틸라에 의해 강화되어 랭크가 D에서 A로 상승했고(*84) 기승이 세이버가 되면서 A로 다운되어 히포그리프를 탈 수 없게 되었다.(*85)

■ 왠지 고유 스킬은 위풍당당한 개선 하나 뿐이다. 거인 칼리고란테를 끌고 다닌 일화가 스킬화했다.(*86) 대신 라이더일 적의 보구를 쓴다. 다만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는 소환되면서 가져오는 것 차제를 잊어먹어서 못 쓴다.(*87)

■ 세이버 클래스가 되면서 새롭게 들고 온 보구에 대해서.
→ 거인 칼리고란테 에피소드에서 나온 뭐든 잡는 그물을 사복검화해 불카노 칼리고란테라는 이름으로 들고 왔다.(*88) 덧붙여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코믹스 1.5부 2장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쪽 묘사에 따르면 라이더 클래스의 아스톨포는 이게 라이더 클래스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오리지널인 그물 형태조차 갖고 오지 않았다 한다.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의 성질을 자신에게 부여하여 허수적 존재가 되는 분별없는 우상폭주를 지녔다. 기본적으로 환마처럼 존재를 애매하게 해 공격을 회피하며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다중분신을 일으킨다. 백 명 가까이 늘어나며 평소에는 이 보구를 봉인한다.(*89)

■ 세이버(롤랑)과 대련했는데 불카노 칼리고란테를 팔에 감아 막아버린다. 근력과 전술의 차이라 한다.(*90)


이외, 아스톨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소환에 사용된 성유물은 액상이 스며든 상태로 남겨진 유리병이다.(*91) 성배에 응한 소원은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내지 못 한다. 성배를 얻은 뒤에나 기억난다. 그렇게 애매한 상태에서 성배의 소환에 응한 건 랜서(카르나) 처럼 자신을 불러낼 정도로 곤란하다면 도와줘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다.(*92)
이 병의 정체는 이성을 수집하는 병이다. 초승달이 떴을 때 병을 열면 아스톨포를 이성적인 서번트로 만드는 대신 그 대가로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이성을 빼앗아 아스톨포에게 축적한다 정확히는 70% 정도 빼앗아 가며 30%를 남겨 준다. 버서커(키요히메)처럼 본래부터 이성이 30% 이하인 서번트에게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93) 아스톨포가 재채기를 하면 모여 있던 이상이 빠져나와 본래 주인들에게 돌아와 원상복구된다.(*94)

■ 지크와의 관계에 대해서. 어쩌다 자아를 찾아 도망치던 지크를 돌봐 줬다. 아쳐(케이론)의 도움으로 이것 저것 도와주다 탈주를 감행했다. 사실상 은인이다.
→ 아무튼 지크를 좋아한다. 밤에 영체화 안 하고 잠옷 입고 껴안고 자다가 잠꼬대로 다 벗는다.(*95)
→ 라이더는 강인한 정신을 가진 다른 영령들에 비해서 약하지만 사소한 것에 상냥함을 발휘할 수 있어, 과거 첫 싸움에서 이성증발 덕에 신경쓰지 않고 날뛴 것을 이성이 되돌아온 후 떠올려 고통스러워 했던 과거의 경험을 살려 첫 싸움이 끝나고 전투 중에 잊었던 공포가 돌아와 고통받는 지크를 돌봐주거나 한다. 보통 고결한 영웅이라면 첫 싸움 후 그걸 떠올려 구토하거나 하는 과거를 부끄러워 하겠지만 딱히 자존심이 없는 라이더는 그냥 솔직하게 말한다.(*96) 기본적으로 서번트와 마스터는 령주라는 고삐로 억누르고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이나 이 라이더는 충성심을 넘어 뭔가 미묘하게 다른 무언가를 갖고 있어 자신이 인정한 마스터라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삼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크는 이를 '존재방법이 존경스럽고 눈부시다' 고 생각했다.(*97)
→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콜라보 이벤트로 탄생한 특수한 서번트인 캐스터(지크)와 마주하면 서로 기억은 없는데 영기가 변함 없다고 느껴진다 한다.(*98)

■ 문제의 성별에 대해서.
→ 라이더는 루나 브레이크 매뉴얼 때문에 스테이터스의 성별 창이 안 보인다.(낙서 투성이다) 그래서 성별을 확인 못 한 룰러(잔 다르크)는 라이더가 여자라고 믿었다가 욕실에서 알몸으로 마주치고 충격을 받았다. 그야말로 맹함이 폭발한 것으로 그 지크 조차 '보통 눈치채지 않냐 그거...' 할 정도의 파괴력이었다. (*99)
→ 서번트로서의 복장이 여성틱한데(미니스커트에 가터벨트다) 이는 생전 미쳐버린 세이버(롤랑)을 진정시키려고 입었던 것이다. 대성배가 '아스톨포의 전성기는 그 때겠지' 라고 정해버려서 입고 와 버렸다.(*100)
→ 노골적으로 지크를 좋아하는데다 성별 같은 거 전혀 신경쓰지 않기에 지크가 원한다면 그거 했을 거라 한다. 지크 쪽은 '그거는 나 이외의 생물이 하는 거' 라는 인식밖에 없었기에 여러 가지 의미로 큰 일이 날 뻔 했다.(*101)
→ 본래 일러스트레이터 코노에 요시츠구의 원안에서는 지금 같은 오토코토코 보추가 아니라 금발 미남 오빠였다. 그걸 타케우치 타카시가 보고 너무 평범하지 않냐고 해서 마음대로 저질러도 좋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이고 전승에서 나오는 화려한 걸 좋아하는 분위기꾼 기사라는 측면을 튀게 한 후 페이트 시리즈가 원래 미소녀 게임으로 출발했으니 '미소녀처런 보이지만......' 으로 낙찰되었다.(*102)

■ 지크를 제외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 룰러(잔 다르크)가 아스톨포를 여자라 착각할 적 둘의 사이는 애매했다. 룰러는 연적 취급했고(*103) 라이더는 룰러를 엄마라도 되는 듯이 잔소리 많은 사람 정도로 여겼다.(*104)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는 오히려 라이더가 인생 선배 비슷하게 되어 버렸다. 결전으로부터 이틀 전 동안 레티샤의 인격이 표층으로 나온 걸 눈치채서 힘 내라거나 해 줬다.(*105) 빙의라던가 사랑이라던가 상관 없이 소환되서 만나면 서로 성격이나 성향은 마음에 안 들지만 경의라던가 라이벌이라던가로 인정한다.(*106)
→ 전 마스터 세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가 그에게 집착을 품었다. 자신의 외모를 칭찬하면 기뻐해서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껴안는 취미를 갖고 있으나 세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의 칭찬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세레니케에게 묶여서 핥아졌으며 무척 싫어했다.(*107) 후에 흑의 진영이 붕괴하고 나서 모든 걸 포기한 세레니케는 령주로 지크를 죽이라고 강제하고 즐거워하다 세이버(모드레드)에게 목이 날아갔다.
→ 세이버(지크프리트)가 생전처럼 기계적으로 남의 말을 수행하는 걸 보고 그건 잘못됐다며 깠다. 지크프리트는 그걸 듣고 반성하여 결과적으로 자기 때문에 죽어 가는 호문쿨루스에게 자기 심장을 넘기는 것으로 살렸다. 그 호문쿨루스는 지크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아무튼 라이더는 이를 계기로 지크프리트를 좋게 보게 되어 그 일은 3자의 눈으로 보면 바보들의 내부 다툼일 지 몰라도 그의 입장에서는 신념을 관철하는 행동이니 함부로 입에 담지 마라고 화내거나 한다.(*108)
→ 라이더는 세이버(지크프리트)의 결단에 만족하여 속 시원하다고 감상을 남겼고 그걸 듣고 열 받은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의 극형왕에 양 팔 다리가 꿰여 버서커(스파르타쿠스)가 갇혀 있는 감옥에 갇힌다. 양 쪽 다 악감정은 없는지라 전면전이 벌어져 투입될 적에 쿨하게 넘어갔다.(*109)
→ 아쳐(케이론)은 약하다고 미묘한 취급 받는 라이더를 상관 없이 존중해 줬고 라이더가 무심코 벌인 지크와 관련된 일에 힘을 보태주거나 했다. 후에는 라이더가 이성증발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둔 작전을 성공시키거나 한다.(*110) 칼데아에 소환된 아스톨포는 케이론을 보면 과제를 줄까봐 날아올라서 도망치려 한다. 케이론은 줄 생각 없다 한다.(*111)
→ 일단 나오면 그 솔직한 발언으로 남을 상처입히는 랜서(카르나)와 마지막에 조우해서, 약속된 대사인 '넌 너무 솔직하게 말하니까 다른 사람하고 사이가 안 좋아지는 거야' 라고 충고해 줬다.
→ 그 어린아이 같은 마음가짐으로 대 파란을 일으킨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는 '불만 한 마디만 해 줬어도 정상적인 주종관계를 고려했을 텐데' 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발언을 하다가 라이더에게 '너의 행동은 미숙한 사람이 영웅을 사역하면서 나는 너보다 미숙하지만 그딴 거 상관없고 내 미숙한 작전에 강제로 동의해라는 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촌철살인의 일침을 듣고 잘못을 인정했다.(*112)
→ 세이버(슈발리에 데옹)과는 사이가 기묘하다. 기본적으로는 서로 까대는지라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가 크리스마스 이벤트일 적 산타 얼터에게 두 사람이 사이좋게 해 달라 부탁했다. 아스톨포 쪽은 성별 구분 없이 자기에게 맞는 옷이 좋은데 데옹은 옷에 휘둘린다 평하며 데옹 쪽에서는 세이버(롤랑)도 그렇고 12용사 놈들은 변태 뿐이냐고 깐다.(*113) 사실 대옹은 프랑스 기사의 시초이자 대선배로서 아스톨포를 존경하고 서번트로 소환된 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영향인지 스파이의 몸가짐이 아닌 아스톨포의 돌발 행동도 그러려니 하는지라 계속 둘이 붙여놓으면 어떻게든 잘 굴러간다.(*114)
→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면 주인공의 전매특허 주물럭 주물럭 당한다. 간지럽니, 소녀의 부드러운 살갗에 접촉하지 마리니, 실력 행사할 거라니 하다가 결국 포기했는지 납득하고 나약한 자신을 신뢰해 주니까 전력으로 응한다 한다.(*115)
→ 생전 젊은 카를이 세파르가 남긴 모노리스를 접촉할 적 같이 있었기에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에서 뭔 일이 있었는지 대충 알아차렸으나 세이버(샤를마뉴)의 부탁을 받아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거랑은 별개로 무조건 멋진 것을 좋아하는 세이버(샤를마뉴)랑 붙여 놓으면 바보랑 바보가 시너지되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폭탄이 된다.(*116) 샤를마뉴는 아스톨포가 세이버(롤랑) 때문에 여장하는 걸 모르는지라 복장이 그게 뭐냐며 아빠마냥 군다.(*117) 칼데아에서 서로 만나면 샤를마뉴는 아스톨포가 귀여워도 성기사라며 멋지다 한다.(*118) 아스톨포가 여장하고 있는 건에 대해선 달에서 지적했을 때도 의미가 없었던지라 좋아서 입으면 어쩔 수 없다 한다.(*119)
→ 같은 샤를마뉴 12기사의 일원인 랜서(브라다만테)와 사촌 관계이며 브라다만테가 아짱이라 부른다. 기본적으로 사이는 좋으며, 칼데아와 마주한 브라다만테는 거기 소환된 아스톨포가 착한 애인데 의도치 않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며 사과하고 다니는데 브라다만테 쪽도 아스톨포에 밀리지 않는 바보다.(*120)(*121)
→ 캐스터(미스 크레인)은 아스톨포가 매끈매끈하고 푹신푹신하며 스마일 한방에 다운당한다 하며 코스프레 모임 의상을 만든다.(*122)
→ 세이버(롤랑)은 라이더(아스톨포)를 보면 아스폴토인데도 그 의상이 가련하다 하다가 창으로 찔린다.(*123) 아스톨포 쪽에서 보면 롤랑이 가련한 소녀가 말을 걸어오는 줄 알았는데 아스톨포라서 실망한다는 걸 듣고 부끄러워하다 알몸으로 돌아다니지 말라 한다.(*124)
→ 칼데아에서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와 만난 아스톨포는 트라움에서 그와 싸운 걸 기억하며, 그가 원래부터 로봇이란 걸 듣곤 대단하다 하면서 자기가 더 큰 로봇인 카롤루스 파트리키우스 아우크토리타스를 다른 세계에서 만났던가 한다.(*125)

■ 세이버 클래스일 적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지금의 자신에게 있어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왕과 같다며 충성과 애정을 바치겠다 한다.(*126)
→ 라이더 클래스인 자신을 보면 자신의 귀여움은 클래스를 불문하고 한계돌파 중이라 한다.(*127)
→ 토끼 귀 장식을 달고 있어서 이와 관련된 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나 캐스터(너서리 라임)과 만나면 반응한다.(*128)(*129)
→ 왠지 랜서(재규어맨)을 무서워한다.(*130)
→ 딱히 토끼같은 귀가 달려 있다고 닮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르주나 얼터에게 동료의식을 갖고 있다. 아르주나 얼터 입장에서는 아스톨포와 엮이면 다른 서번트와의 교류가 넓어지기에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다.(*131)
→ 세이버(롤랑)이 세이버(아스톨포)를 보면 아스톨포가 세이버인게 묘한게 불합리하다 하며 너무 힘 넣지 말고 살라 한다.(*132) 아스톨포 쪽에서 보면 사복검을 자랑하다 꼬여 버린다.(*133)
→ 이 상태에서 세이버(샤를마뉴)와 만나면 자기가 세이버가 된 것을 자랑하다가 훌륭한 세이버가 되기 위한 매너 강좌를 받게 된다.(*134)
→ 아쳐(세이 쇼나곤)과 깊은 교류가 있는 건 아니지만 식당 등에서 두 사람이 모이면 소음공해급으로 시끄러워진다.(*135)

■ 이성증발 스킬이 인증하는 생각없는 사람 그 자체라 트러블 덩어리다. 인간을 좋아하고, '어쩌면'을 좋아한다. 영웅의 입장에서는 배경 같은, 아무 관계없이 살아 가는 자들에게 자신이 간섭하면 어떤 형태로든 무언가 바뀔 것이고 그게 재미있고 좋다는 의미다. 따라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사람이 있다면 관계한다. 인간의 악의를 봐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 나눌 수 있다...... 라고 하면 좋지만 그 결과는 트러블이고 이로 발생한 금전적, 인적 손해는 옆에 따라다니는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 지라 엉망진창이다.(*136)
→ 적과 흑의 진영이 제대로 대립하고 있을 적에도 투리파스 성에서 나와 사복 입고 놀러 다녔다.(*137)
→ 은신이라는 개념은 생각해 내지 못 하기에 정찰 겸 잠복하라 하자 그냥 도시 위에서 히포그리프를 타고 날아다녔다.(*138)
→ 허영의 공중정원 공략 작전에서 '나 기승 있으니까 비행기 조종할 수 있거덩? 모두한테 보여줘야징' 라는 애 같은 동기로 비행기를 조종하겠다 했다. 물론 기각되었다.(*139)
→ 룰러(잔 다르크)가 그나마 이성증발의 폭주를 막는 안전핀인지라 지크와 라이더가 허영의 공중정원 공략작전을 위해 먼저 파견되었을 적 다들 걱정했다. 아쳐(케이론)이 진지하게 따라가야 하나 고민했고 그 기대에 부응해서(*140) 불량배와 범죄자를 때려 눕히고 부부싸움에 개입해서 이거 저거 한 끝에 지크가 예산으로 받아 온 금액의 반을 썼다.(*141)

■ 약하지만 이름 알려진 영웅 답게 이것저것 다재다능하거나 영웅 답게 굴기도 한다.
→ 증거 인멸 된 피의 냄새를 맡고, 걸음을 걸으면서 느껴지는 작은 소리 차이로 지하실을 간파하는 등 후각, 청각이 매우 뛰어나다.(*142)
→ 전후관계를 모르는 상황에서 별 힘이 없는 라이더(아스톨포)가 바사비 샤크티 앞에 뛰어든 건 그냥 자살돌격으로 보이는 게 정상이나 지크는 라이더를 믿고 발뭉의 사용을 멈춘 후 전력으로 달렸고 아스톨포는 이에 무적의 방패로 부응했다. 이 결단에 한 발짝 늦은 랜서(카르나)는 아킬레우스 코스모스에 광창이 막힌 직후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대항한다는 선택지를 잃었다.(*143)
→ 본격적으로 서번트가 관여되어 추적하거나 하면 기사 다운 위용을 뿜는지라 일반인은 말을 거는 것 조차 주저한다. 대신 나사 빠진 건 그대로라 쫓는 거 외에 생각이 없어 추격 루트가 엉망진창이다.(*144)
→ 소망은 모두 소중한 것이라 여기기에 남의 소망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 다만 그 방면으로 묘하게 눈치가 좋아서 세이버(모드레드)의 소망이 뭔가 착각하고 있었음을 간파하거나 한다. 이럴 경우 대놓고 반박하지는 않지만 넌지시 다시 생각해 볼 것을 유도한다.(*145)

■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습득 에피소드에 대해서. 본래 창의 주인 아르갈리아는 이긴 자에게 누나 안젤리카를 주기로 하고 마상시합을 열었다. 전부 이 치트 창으로 낙마시켰지만 그 중 한 명이 낙마했음에도 검을 들고 덤볐다. 검 실력은 형편없는 아르갈리아는 부득이 검으로 응전했지만 이기지 못 해 도망쳤고, 안젤리카도 도망가 버린다. 그런 혼란스러운 와중에 이 마상시합에 참가했다가 쓰던 창이 부러진 아스톨포가 버려진 황금의 창을 보고 빌린다면서 가져갔다. 이후 마상시합에서 연승한 아스톨포지만 이 창의 효과를 몰랐고 몇 번 싸운 후 세이버(롤랑)의 사촌 자매인 브라다만테에 줘 버린다. 당시 연승하던 아스톨포는 '나의 숨겨진 힘이 각성한 거다!' 고 착각하고 있었다.(*146) 한편 서번트로 소환된 랜서(브라다만테)는 생전 이걸 받았다면서 정작 창과 관련된 보구는 하나도 들고 오지 않는다.(*147)

■ 라이더(아스톨포)는 전설에서 세이버(롤랑)의 이성을 찾으러 달에 들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단된 게임판과 소설판의 설정이 다른데, 소설판을 따라야 할 것 같다.
→ 게임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설정에서는 진짜 달에 그런 게 있어 갔다 왔다는 늬앙스로 묘사된다.(*148)
→ 소설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진짜 달에 그런 게 있다기 보다는 지상에는 없는 만물이 존재한다고 일컬어지는 모 세계가 있다고 언급된다. 라이더가 소환에 응한 소원은 생전 한 번 가 본 이 공간을 다시 한 번 가 보는 것이다. 이를 꿈에서 본 두 번째 마스터 지크는 어떻게든 소원을 이루어 주고 싶어했다.(*149)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인게임에서 시스템 상 성별이 없음으로 처리되며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기어이 초콜릿을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사양으로 나왔다.
→ 라이더 클래스일 때는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준다. 과자는 그럭저럭 만들지만 이성증발 때문에 초콜릿 같은거 만들면 재료 하나 빼 먹기에 세이버(지크프리트) 더러 감시해 달라 했다.(*150)
→ 세이버 클래스일 때는 일본에서 보름달을 떡방아질하는 토끼와 연관짓는다는 걸 듣고 뭔가 신비한 힘으로 카가미모찌의 외관과 식감을 가지면서 맛은 초콜릿인 정체불명의 것을 만들어 준다.(*151)(*152)
→ 라이더 클래스일 때 초콜릿을 받으면 1:1사이즈 히포그리프 인형을 준다. 버서커(블라드 3세)에게 재봉을 몇 달만에 습득해서 만든 건 좋은데 이성증발의 힘으로 처음부터 크기를 감안 안 하고 만든 것이 원인이었다. 아무튼 이걸 주고 이걸 보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방에 들어가도 된다는 허락을 맡았는데 지나가던 버서커(키요히메)가 보고 자기도 방에 들어갈 구실을 만들겠다며 인형 만들러 간다.(*153)(*154)
→ 세이버 클래스일 때 초콜릿을 받으면 자기가 쓰는 토끼귀의 복제를 준다.(*155)(*156)

■ 그 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하늘이라면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으니까 나는 것이 좋다 한다.(*157)
→ 전설 대로 론세스바예스의 싸움에서 숫적 열세에 밀려 사를마뉴의 전사들이 전사할 때 죽었다. 치명상을 입고 고통에 시달리며 죽어가면서도 아무 후회 없고 마지막까지 유쾌했다.(*158)
→ 지크의 마스터로서 적성은 그럭저럭 높아 라이더가 계속 실체화하고 있어도 별 지장이 없다.(*159) 하지만 용고령주의 수가 변신 횟수인지라 통상적인 령주 사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애매한 형태가 된다.(*160)
→ 즐긴다는 의미로 식사를 한다. 이유를 물으면 마력보급이라 카더라.(*161)
→ 전설 대로 왕이 될 기회가 있었지만 '시켜주면 하지 뭐'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다.(*162)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에필로그에서 그렇게 방랑의 여행을 떠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구하고 싶은 걸 구하고 살고 싶을 때 까지 살게 된다.(*163)
→ 이유는 불명이나 남자를 죽이는 고자 킥의 그 부분이 약점이 아니라 칭한다.(*164)
→ 여캐 가슴에 뭔가 원한이라도 있는지 가슴만 집요하게 노린다.(*165)
→ 기본적으로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지라 생전에도 빌려 받은(아스톨포 기준) 물건의 대부분은 다른 누군가가 원하면 그냥 빌려줬다.(*166)
→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끝난 후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의 도움으로 위조 신분을 얻었다.(*167)
→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 공개된 설정화 상으로는 그런 대로 평범한 남성의 체형을 갖고 있으나 서번트로서 전투복장인 여장 형태는 허리 밑 볼륨을 키워 허리를 가늘어 보이게 하고 어깨를 장식으로 숨겨 폭을 의식하지 않게 하허나 하는 식으로 여성 체형처럼 보이게 한다.(*168)
→ 자기는 목줄이 매어져도 패션적으로 어울릴 거라 한다.(*169)
→ (자칭) 스위츠가 잘 어울리는 영령랭킹 1위다. 진짜로 해 보면 적어도 그 JK녀보다는 상위일 거라 한다.(*170)
→ 자기랑 캐스팔루그를 다키마쿠라로 쓰러 한다.(*171) 진짜 그렇게 자 버린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아스톨포가 푹신푹신하다며 캐스팔루그의 볼을 비빈다.(*172)
→ 실수를 수없이 저지르고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 경우가 대부분인 건 높은 행운 수치 덕이라 한다.(*173)
→ 발키리들은 라이더(아스톨포)에게는 발할라 행을 권유하지 않는다.(*174)
→ 자기가 잉글랜드의 왕자라는 사실을 종종 까먹는다.(*175)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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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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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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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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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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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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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프랑스의 무훈시에 칭송받던 기사. 잉글랜드 왕의 아들이자 샤를마뉴 12용사 중 한 사람. 이 세상에 버금 갈 자 없는 미형이면서도 무섭도록 경박한 인물로, 이성이 증발했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모험을 좋아해 어디에든 얼굴을 들이밀고 트러블에 말려들거나 일으킨다. 악행을 한다는 발상이 없으며, 하고 싶을 대로 다 하면서도 최악의 사태에는 쏙 빠진다는 이득 보는 성격. 공주인가 잘못 볼 만만큼 머리 장식은, '상심한 친구 오를란도의 광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불가항력적인 우정의 증거거든.'이라는 게 본인의 말. - 게임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어쨌든 그 기사는 정말로, 끝도 없이 자유스러웠다. 잉글랜드 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왕위 따위 귀찮은 이야기는 모두 내던져버렸다. 그쯤 되면 아니꼽다는 사람도 있어야겠지만 타고난 사람 좋음의 탓일까 모두가 그 기사를 좋아했다. 태어나 누구에게도 원한을 사지 않고 태어나 누구와도 허물을 만들지 않고 약삭빠름도 없다. 순진하다고 할까 어리석다고 할까 무대포라고 할까. 하여튼 그런 기사였다. 사욕이 없다. 적에게서 빼앗은 귀중한 물건도 아무렇지 않게 양보해 주었다. 절망이 없다. 무시무시한 마녀 알치나에 의해 은매화나무로 바뀌어 버렸을 때도 ...아무렇지도 않게 누군가가 돌아와 줄 때까지 마음 편히 기다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 [ 아아, 그리운데에…. 이 분위기! 알고 있니? 나 예전에, 나무가 되어버린 적이 있습니다아 ] 웃으며, 하늘을 올려다본 그는 과거의 실패담을 입에 담는다. 아스토르포는, 그 빛나는 모험담의 수 만큼이나 치명적인 실패도 저질러 왔다고 한다. 기마시합에서는 출장할 때마다 실패를 거듭해, 마술의 덫에 몇 번이나 걸리고, 기껏 달에서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이성조차도, 어느샌가 증발해 버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아스토르포는 좌절한 경험이 없다. 처음부터, 실패나 패배를 좌절이라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 예전에 나무가 되어버렸을 때는 그 평온하고 한가한 게 의외로 나쁘지 않았었어. 새들은 무방비하게 내 팔에 앉아 쉬고, 동물들은 사슴도 늑대도 나한테 기대오고 말이야. ]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보통은 나무가 되어버렸다면, 절망에 떨어지고 말것이다. 타고난 낙천적 성격이 그렇게 만드는 것인가, 그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살아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따위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은 그저, 이 행운에 안도의 한숨을 쉴 뿐. 어차피, 검은 라이더는 이성이 증발해 있다. 이 전쟁이 어떻게 될 것인가 따위 먼지만큼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 세이버를 잃은 것에 의해 검은 진영이 처한 압도적 불리상황 ] 에 대해 완전히 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순진하게 기뻐하고, 순수하게 눈물을 흘린다. 그 후에 일어날 자기 진영의 데미지 따위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고, 깨닫고 있다고 해도 [ 그건 그렇다고 치고, 우선은 그를 구할 수 있던 것을 기뻐하자 ]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스토르포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 「그, 그런데. 한가지,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룰러는 크흠 헛기침을 한번. 약간 어색하게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기에, 뭔가 묻기 어려운 것이 있는 것 같다. 「뭘까나……?」「아뇨, 뭐. 너무 엉뚱한 것을 묻는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만―」 거기까지 말하자, 그녀는 침묵을 지켰다. 무엇을 묻고 싶은지 명확하지 않아 지크도 반응하지 못하고, 말없이 그녀를 바라본다. 잠시 후에, 단념한 것처럼 그녀는 묻는다.「----저기. 라이더씨에 대해서 말입니다만」「……음?」 라이더씨, 란 당연히"흑"의 진영인 아스톨포. 지크의 서번트일 것이다.「라이더가 어떻게든 됐어?」「아니 그게. 이전부터 조금 신경쓰이고 있었습니다. 지크씨, 는 라이더씨를 좋아합니까?」「그야 그렇겠지. 라이더는 서번트면서, 생명의 은인이야. 돌려줄 수 없을 정도의 빛이 있어. 목숨을 주저없이 맡겨도 괜찮다, 라고 생각되는 인간은 그렇게 좀처럼 없어」 지크가 딱잘라 말하면, 그녀는 어딘가 애매한 표정을 띄웠다.「아, 음. 아뇨, 그런 건 맞는듯한……아닌듯한, 입니다만. 에에, 인간적인 면으로는 어떻습니까? 라이더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인간적……인가」 지크는"흑"의 라이더에 대해, 재차 생각한다.「그렇네……우선, 쾌활한데. 옆에 있는 것만으로, 사람을 밝게 만든다는 건 무엇보다 얻기 힘든 재능이라고 생각해. 무엇보다 그 자세가 아름다워. 그 아름다움은……그렇네, 순수함이 덕분이라고 생각해」 좋게도 나쁘게도, 라이더의 자세는 아이처럼 순수하다. 호의에는 호의로 돌려준다, 악의는 그 모든 것을 받아넘긴다. 일단 목적이 정해지면 그저 똑바로 그 쪽으로 향한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라이더에게 있어"좋은 것"인가 어떤가. ……그건, 한 걸음 잘못하면 굉장히 위험한 삶이다. 라이더가 악을"좋다"고 하면, 아무리 사악한 행위라도 주저없이 해내겠지. 「하지만. 라이더는 결코 그렇게는 되지않아」「에에. 어째서, 그렇게 생각합니까?」「악을 행한다는 그런 발상이, 근본으로 빠져있기 때문이야. 라이더에게 악행을 하게 한다는 건, 예를 들면―」 지크는 아직 반정도 남아 있는 자신의 커피 컵을 가리켰다.「이 커피 컵을 음식이라고 인식 시키려고 하는 것과 같은거야. 라이더에게 있어서 악이란 쓰러뜨릴 것이며, 시정해야 할 것이야. 자신이 악을 행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머리에 들어가 있지도 않아」 기적적인 존재라고, 지크는 생각한다. 그렇기에, 라이더는 훌륭한 서번트라고 생각하고, 한명의 인간으로서도 존경하기에 적당한 인물이다. ……뭐, 무모함과 무리를 붙인 것 같은 존재인 것은 부정하지 않겠지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 아스톨포. 성배에 맡기는 소망은 딱히 없다. 힘을 바라기에, 기꺼이 도와줄 뿐이다. 하지만, 마스터가 마구잡이로 사악할 경우는 최악의 경우 자해를 선택할 수 있다. 숨겨진 보구인 『파각선언』때문에, 령주의 속박도 효과가 둔하다. 선량한 마스터라면 한결같이 잘 따르고, 간단히 목숨을 걸어 버릴 정도로 충실하다. 단, 이성이 증발되어 있기에 터무니없는 실수를 저지를 때가 많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톨포 동기·마스터에 대한 태도

*8 하늘에 빛나는 달은 없다. 일찍이, "흑"의 라이더는 달에서 자신의 이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것이 진짜 달이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중요한 것은 달에 이성이 있었다는 전설. 뒤집으면. 달에 이성이 있다면, 지상의 라이더에게는 이성이 없다. 달이 없다면, 지상의 라이더는――. 「자아, 가자! 마스터!」 환마[히포그리프]의 울음소리는 굉풍에 지지 않고, 새되게 울렸다. 강철의 지붕을 그 발굽으로 부수면서, 히포그리프는 도움닫기를 하고서――하늘 높이 날았다. 「샤를마뉴 12용사, 아스톨포! 상대하겠다!」 대음량의 자기 호칭에, 정말 일순간이지만 그 장소에 있는 누구라도 라이더를 의식했다. 전설에 구가되는 영웅이면서, 『약하다』라 단언된 우스꽝스런 기사. 하지만 그 자기 호칭은 정진정명 영웅의 그것이었다. 높이, 높이, 빠르게, 빠르게 난다. 정말 이름 높은 마수 그리폰과 암말의 사이에서 태어난 본래 있을 수 없는 환수 히포그리프는, 7500미터의 높이도 불어닥치는 바람도 개의치 않는다. 굉장한 기세로 적의 성새 『허영의 공중정원[행잉가든즈 오브 바빌론]』으로 습격한다――――! 물론, 호락호락하게 그것을 허락할 "적"의 어새신[세미라미스]이 아니다. 영격술식 『십과 일의 흑관[티아무툼 우무]』. 전설의 괴물 티아마트가 낳았다고 하는 11마리의 짐승을 본떠서 창조된 거대한 검은 판. A랭크를 상회하는 광탄으로, 외적을 배제하는 "적"의 어새신의 최고걸작. "적"의 어새신은 외침을 지르는 "흑"의 라이더[아스톨포]를 냉철하게 관찰하고 있었다. 과연 확실히, 기백은 문제없다. 한번 패하고서도 맞설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영웅으로서의 소질 덕이겠지. 하지만 한번 패한 것도 확실한 거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책다운 대책은 없는 듯하다. 그것도 무리가 아니지만. 「이번에야말로 회피할 수 있다 생각했는가? 어리석은 놈. 그 오만함, 자신의 두개골이 날아가기 직전에 후회하거라」"적"의 어새신은 『십과 일의 흑관』을 움직여선, 표적을 "흑"의 라이더로 잡았다. 키득, 하고 웃고서 광탄을 일제소사. 그걸로 끝난다――. 「――뭐?」 그랬을, 터였다. / 빛나는 달은 없다. 광란하는 마음은 가라앉는다. 떨림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데도 떨어지지 않는 하얀 기사. 지크는 라이더의 허리에 손을 돌려서, 달라붙었다. 이제 말은 없다. 이미 지크는 믿고 있다. 이 "흑"의 라이더는 이성이 있건 없건, 용감한 기사인 것에 변함이 없다. 의심할 수가 없는――영웅이라고. 「자아자아, 시간이다! 나의 마음은 달도 없이 공포에 떨고, 하지만 단연코 물러서진 않는다! 해방[세트]――『파각선언[캣서 데 로제스틸라]』!」꺼낸 책의 페이지가 뿔뿔이 찢어져 나왔다. 바람에 타고, 종잇조각이 흩날려 간다. 음속으로 다가오는 광탄. "흑"의 라이더는 전혀 무시하고 돌진한다. A랭크의 대마력 스킬을 보유했는데도, 라이더를 땅에 떨어뜨린 대군 클래스의 광탄은――이번에 한해서는,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한다. 강철이 부서지는듯한 소리와 함께, 광탄이 날아갔다. 물론, 광탄은 하나가 아니다. "흑"의 라이더를 노리고 유성우 같이 덮쳐든다. 하지만 진명을 해방한 마법서[그리모어]――『파각선언』에 의해, 모든 마술은 의미없이 산산히 부서졌다. 「아하하하하! 기분좋아! 마스터, 꽉 잡아! 스피드, 조금 더 올릴게!」「그래, 알았어!」마스터인 호문클루스, 지크도 지지 않는다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싼 책의 페이지와, 그것에 맞으면 부서지는 광탄. 「하지만 굉장하구나!」 지크의 말에, 라이더가 외쳤다. 「굉장하다니, 책이!?」 「아니야! 굉장한 것은 라이더일 텐데!」이 책을 맡기기에 족한 인간이라고 여왕 로제스틸라에게 신뢰받은 것. 직전까지 진명도 확실하지 않은 채로, 이 하늘을 달려나간 용기.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 [ 라이더. 혹시, 말인데 ] [ 으, 응 ] [ -무서운 거야? ] 질문은 직설적이었고, 그래서 라이더의 허를 찌를 수 있었을까. 라이더는 잠시 멍한 표정으로 지크를 보고는 의기소침한 모양으로 어깨를 축 늘어트렸다. [ ...응. 그런데, 어떻게 안 거야? ] [ 저번에 말했으니까. 이.성.이. 돌.아.온. 순.간. 두.려.워.진.다.고. 너는 달이 빛나면 빛날수록, 이성이 사라진다 했지. 반대로 말하자면, 달이 빛나지 않는 밤에는 나름 이성을 되찾는다는 거다. 서적의 진명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 [ 이런 상황인데도 그렇게 스쳐지나간 말을 기억해 주어서 기뻐. ...정말 그 말대로야. 마스터. 나...무서워. 서번트로서 있을 수 없는 발언에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난 두려워 ] 자그맣게, 라이더는 어두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 그건, 죽는 게 무서운...건가? ] [ 응? 아냐. 죽는 게 무서운 게 아냐. 정말로. 싫긴 하지만. 아픈 것도 죽는 것도 정말로 싫어하긴 하지만 무섭지는 않아 ] [ 그럼 어째서- ] 라이더가 한숨 쉬듯 읊조렸다. [ 네.가. 죽.는.것.이. 무.서.운.게. 당연하잖아. 친한 사람이 눈앞에서 죽거나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아버리는 건 정말 사무치니까. 이성이 증발해 있으면 그 동안은 그걸 잊을 수 있어.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 무리한 일도 할 수 있어. 하지만 지금처럼 사고가 명확해질 땐 무서운 일만 생각해 버리고 말아 ] 책의 진명을 해방해도 상대방이 거기에 대항할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 책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마술 뿐. 붉은 라이더(아킬레우스)나 아처의 직접공격은 막을 수 없다. 만약 두 기중 하나가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를 공격해 온다면- 치명적인 일격이 되겠지. 죽는다. 전멸한다. 자신이 약한 탓에. [ 내가 좀 더 강했다면 좋았을걸. 약하다는 걸 잊어버릴 만큼 바보인 채로 있었더라면 좋았을 걸. 달이 뜨지 않는 날은 안돼. 이성이 있어서는, 아무것도- ] 지크는 검은 라이더의 손을 꼭 쥐었다. 똑바로, 처음 만났을 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투명한 눈동자로 라이더를 지켜보았다. 입을 연다. [ 강하다던가, 약하다던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나는 라이더가 엄청난 녀석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생각해. 너는 나를 구해 준거다. 이성이 있던 없건 간에, 너는 변함없이 나를 구해주었을 테니까 ] 꾹 쥔 손에 놀라면서도, 라이더는 애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그.렇.다.면. 그.걸.로. 됐.다- 지크는 그렇게 생각했다. [ 실패해 죽는것도, 성공해서 살아남는것도 애초에 네게 구해지지 않았다면 시작되지 않는 이야기다. 룰러와도 만날 수 없었고 여기에 있는 것 자체가 이미 기적이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마음껏 해보는거다 ] [ ...실패해도, 상관없어? ] [ 상관없어 ] [ 죽어버릴 지도 모르는데도? ] [ 죽지 않을지도 모르잖아. 어느 쪽이던, 이젠 멈출 수는 없어. 나는 라이더가 라이더답게 있어 준다면, 그걸로 좋아. 실패해 내가 어찌 될까 무서워하는 것도... 정말, 라이더답다고 생각해 ] -후우. 라이더는 안심한 듯 숨을 내쉬었다. 말하자면, 듣고 싶었던 것은 이것뿐이었다. 이성을 되찾은 자신에게 두려워하는 자신에게 실망하지는 않을까. 내가 선택한 그리고 나를 선택해 준 마스터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것만은 정말로 싫었으니까. - 라이더답게 있어 준다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성도 누군가를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음도 모두가 라이더답다고 마스터(지크)는 말했다. 그렇다면 간단하다. 마음껏 해버리면 된다. 성공하던 실패하던- 그것은, 정말로 자신다운 행동인 거니까. [ 그런가. 너는 내가 나답게 있다면, 그걸로 됐다고 말했지 ] [ 아아. 그걸로 충분하다 ] 검은 라이더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을 소매로 슥슥 닦아 얼버무렸다. [ 그래, 그렇구나! ...응. 얼래, 이상하네. 조금 전까지 실패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분해졌다고 할까. 어쩐지 모든 게 다 잘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 얼마 전의 침울한 표정은 완전히 잊어버린 라이더에게 지크는 잘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샤를마뉴 : 냄새가 나는데... 지극히 순도가 높은 아스톨포(바보 멍청이 얼간이)의 냄새야... 좋은 12 용사가 될 수 있는 인재야.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1 브라다만테 : 아뇨, 괜찮습니다! 저희 성기사(팔라딘)도 기본적으로는 상시전장. 언제 누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를 문제아만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고 말았어요, 암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설마설마하던 아스톨포 세이버! 이유는 불명, 원리도 불명, 이성도 불명인 이건 아니지아니지아니지의 끝을 달리지만, 어쨌든 가장 우수하다 칭송받는 세이버이다. 이예—이 어때 봤냐 이예—이. / 일단, 샤를마뉴 12용사이기 때문에, 세이버 클래스 자격이 있긴 있다. 하지만 12용사 중에서도 약하다고 소문난 아스톨포를 가장 우수한 세이버로서 소환하는 괴짜는 그다지 없는 모양. / 속성은 변함없이 혼돈・선이며, 즉 평소의 아스톨포가 검을 가진 것뿐,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원래 라이더 클래스라고는 해도 검을 차고 있었기 때문에, 기량으로 치면 평균보다 조금 위. 세이버가 되어서 약간 기사도(度)가 파워업했지만, 평소보다 5%정도 예의바르고, 5초정도 길게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인사를 하는 각도도 5도 정도 낮아졌고, 5배의 힘으로 손을 움켜쥘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3 "와하하! 와ー하하하! 왔구나 왔어, 드디어 왔다고! 클래스, 세이버! 아스톨포! 정말정말, 정말로 최우수의 세이버라니까! 뭣하면 법대로 가도 된다고! 커험, 어쨌든 잘 부탁해, 친애하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소환 대사

*14 "저기저기, 마스터, 마스터! 나가자! 떠나자! 놀자! 저기이ー!" / "주종관계? 주종...... 주종...... 으ー음, ...... 응! 생각하는 거 관뒀어!" / "마스터하고의 관계라... 그건 네가 정할 일이지! 어떤 관계라도, 내키는 대로!" / "좋아하는 것?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거려나. 세이버인 나는 이성이 있는 것이다. 있기에, 생각하기가 귀찮은 거다!" / "싫어하는 것? 생각하는 거려나. 즉단즉결, 본능으로 움직인다! 이성 같은 거 몰라! 그게 나야!" / "성배라ー, 으ー음, 으ー음, 으~음...... 원하는 게 잔뜩 있어서 정리가 안 되니까, 마스터한테 맡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마이룸 대사

*15 브라다만테 : 어때, 잘 봤어, 브라 짱. 멋있지! 어? [평소의 아 짱이랑 다를 거 없다고?] 즉, 나는 평소에도 멋있다는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아스톨포 인연 캐릭터

*16 키요히메 : ······휴우, 그렇다고 해도. 아스톨포 님. 당신, 이성이 있으면, 이렇게나 제대로 된 기사였네요······ / 아스톨포 : 샤를마뉴 12용사의 이름은, 겉치레가 아니니까. 롤랑, 올리비에, 투르핀 대주교, 브라다만테, 그 정점에 서신 사를마뉴 폐하······ 모두, 적어도 나보다 강하고, 나보다 훌륭하시지. 그리고 나를 넘어선 고결함을 지니고 계시니까. / 키요히메 : 지금, 쬐끔 거짓말을 하셨죠? / 아스톨포 : 아아, 친구를 위해 조금 과장해서 얘기했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해! 고결하다는 것도 강하다는 것도, 전부 진짜니까! / 키요히메 : 뭐어, 그 정도라면, 예에······ 제가 용서할 수 있는 범위 안입니다. 친구분을 위해서니까요. / 아스톨포 : 고마워! / 키요히메 : ······ ······ / 왜 그래? / 키요히메 : 아뇨. 이성적인 아스톨포 님은, 굉장히 훌륭하신 성기사님이셨구나, 라는 생각이. 평소부터 이러셨더라면, 엄청난 사랑의 호적수(라이벌)이 늘어버렸을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미합중국 뉴욕. 약속한 시간은 정오였다. 흑의 라이더는 방금 주문한 커피를 즐기며 오픈테라스가 있는 커피숍에서 한시간을 보냈다.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면, 그는 논박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테이블의 옆을 보면, 고양이가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원래 손님이 가져온 애완동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가게에 보관된 고양이 가게의 간판을 살펴본다. 가게의 광고판에는 "본점의 고양이가 점거하고 있는 테이블에는, 본점이 미니케이크를 보상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케이크를 먹으며 게으른 신축성 고양이를 즐길수 있다. 고양이와 인간, 양쪽으로 이득인 이야기다. 흑의 라이더는 테이블에서 일어서, 저 멀리를 바라보면서 거리를 활보했다. 바쁘다기보다는. 삶의 노래를 노래하고 노래하는 것이 낫다. 물론. 사람들의 마음이 이와 같은지는 확실하지 않다. 너무 쉬워보이거나, 마음이 필사적이거나, 기도를 할 수도 있고, 참을성없는 분노에 몸과 마음을 두기를 원하거나, 악의적인 사람은 잘못된 일을 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라이더가 원하는 것은 표면이다. 마음을 읽는것이 불가한 사람들에게는 표면적이지 않은 것들이 【부재】하다. 이런 종류의 경치를 볼 때마다 라이더의 가슴에 숨겨진 작은 통증과 자존심이 느껴진다. 그것은 그것이 옳다는 믿음이면서도, 그것이 그 확신에 반하는 것처럼 보였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시원한 목소리와 지팡이가 바닥을 스치는 쿵 하는 소리가 함께 그의 등 뒤에서 울려퍼졌다. 흑의 라이더는 돌아섰다. 그의 눈에 띄는 것은 부드럽게 웨이브진 밤색 머리칼과, 그리고 앳된 얼굴의 천진난만한 소녀였다(이에 대해선 본인은 사실 불만을 품고 있다고 들었다고 하지만) "아니, 내가 조금 일찍 도착한거야." 전에는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라 불리던 소녀가 다소 의아해 하는 듯한 눈빛으로 흑의 라이더를 바라보았다. "당신이 말인가요? 설마 그럴리가, 혹시 보구라도 사용한건가요?" "정말이야! 진짜 비행기 타고 왔어!" "정말인가요.... 거짓말 한건 아니지요?" "대도시에서는 보구를 쓰면 큰 소란이 난다고." -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 BD 특전 소설의 내용

*18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하자. 고르드와는 말을 나누지 못했지만, 투르, 카우레스, 피오레와 말을 나누고, 흑의 라이더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보람을 느낄 뿐만 아니라, 생각해봐야 할게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성배대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그들만 남았다. 검은 세이버, 아처, 랜서, 캐스터, 버서커...... 어새신을 제외하고 모인 여섯기의 서번트는, 모두 무언가를 갈망하고, 또 만족해하며 소실했다. 붉은 진영도 그렇다. 붉은 세이버...... 모드레드는 한때 '그'를 살해했으나, 그 후 그를 구했다. 그리고 공중정원에서 소실했다. 그 모습에, 라이더는 그녀가 마스터와 함께 죽었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동시에 매우 유감스러웠다. 그들은 타인의 관점에서 봐도, 상당히 잘 맞는 마스터와 서번트였다. 붉은 세이버는 선택을 했을까. 나쁜 왕이 될 것인지, 선한 왕이 될 것인지를. 아마, 결국에는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얼굴에 그렇게 평온한 죽음이 떠오르지 않았으리라. 그러므로, 붉은 세이버는 분명 마지막의 마지막에 무언가를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라이더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적과 동료를 막론하고, 기원하며, 깨닫고 싶어도, 죽을 때까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말로 슬픈 일이다. 동시에, 검은 라이더가 이해하고자 하는 서번트(마스터)가 한 명 더 있다. 그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가 살아간 흔적을 어딘가에 남겼으리라는 것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래서 라이더는 울면서 카우레스를 몰아 조사하게 했다. 장소는 중동, 어느 나라의 어느 작은 마을. 검은 라이더는 그곳으로 가, 마을에 발을 들여놓았다. 처음에는 수상한 자로 의심받는 듯, 마을 사람들이 그를 둘러쌌다. 무기를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라이더는 허둥지둥 두 손을 들었다. "잠——깐! 연락은 제대로 전달되었을텐데——!" "아아, 미안하다 다들. 이 사람은 내 손님이다." 길고 흰 수염을 가진 노인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걸어나왔다. 라이더는 안심하고 두 손을 내렸다. "교회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우리집으로 가서 천천히 이야기하지." "정말 고마워, 내가 뭐라고 부르면 될까?" 이 말을 들은 사람은, 얼굴을 굳힐만큼 무례한 검은 라이더의 질문에 미소로 답했다. "실례했군. 내 이름은 자파르·무스타파·카멜이다." 자파르 노인은 나를 이끌고 자신의 집으로 가, 나를 앉히고 사탕수수 주스 한 잔을 주었다. 입 속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단맛에 정신이 들었다. 노인의 가늘게 좁아진 두 눈에는 기쁨이 드러났다. 내가 진정되자,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언젠가 누군가 이런 식으로 찾아올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했지. (중략) 내가 권총의 총구를 입에 넣고,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할 때, 그 분께서, 거기에 계셨다. "신부님......?" (나는 그렇게 말하려고 했지만, 총부리를 물고 있어서, 실제로 변변한 음절을 내지는 못했겠지) "손 떼세요." 그 분의 목소리는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평온했다. 하지만, 모발의 색과 피부색은 모두 변했다. 머리카락은 은빛에 가까운 옅은 회색으로 변했고, 피부는 마치 우리처럼...... 황혼처럼 붉은색으로 변했다. 허나, 나이만 20년 전과 차이가 없어 보였다. "어째서, 당신은 그때 여기에 없었나요?" 나는 그를 이렇게 비난했다. 그 분께서는 아무 표정 없이, 저주를 받아들였다. ......그 분께서는 아무 죄가 없었다. 그 분이 어떻게, 그리고 누구든지 불문하고, ......그가 이 마을을 구원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때는 나는 아직 어리고 어리석었다.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막을 방법을 강구할 수 있었을 텐데......그런 소란스러운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한다. 마치 과거에 아이를 잃은 남자를 인도한 것처럼, 그 분은 나의 불합리한 말에 인내심있게 귀를 귀울여주셨다. 동시에 내가 숨을 돌릴 때를 재고, 내게 "모두를 묻어드립시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분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약속하겠습니다. 언젠가, 나는 반드시, 이러한 참극을 끝내겠다." 나는 그 말을 믿고 있다. 그 분께서 어째서 20년의 세월을 보낸 후에도 여전히 소년의 모습을 유지하셨는지, 나는 모른다. 그것이 기적인지, 혹은 다른 무언가인지, 나는 모른다. 그 분께서는 떠날 수 밖에 없다고 하셨지만, 결국 내게 당신의 부탁을 말씀하셨다. 그것은 정말이지 더 이상 간단할 수 없을 부탁이어서, 나는 즉시 승낙했다. ——그 부탁이 뭐였는데? 이 마을에는, 의외로 오래된 역사가 있다. 각 가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가문에는——고대여왕의 피가 흐른다라는 말이 있지. 그는, 그 집에서 귀중한 것을 하나 가져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여서, 그에 승낙했다. 더구나, 그것이 우리 집이었지. 20년 전이었더라면, 아버지는 완고하게 거절했겠지만, 아버지는 이미 수년 전에 질병에 시달리며 돌아가셨다. "감사합니다, 틀림없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을 구제하기 위해. ......정말 감사합니다.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당신이 죽는다면, 뭐라 해도 도둑질밖에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 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 유물을 매우 소중히 여기시듯 조심스럽게 안고, 떠나셨다. 마침내 도시에서 돌아온 마을 사람들이 다시 모여, 이 마을을 재건했다. 마침내 40년이 걸려......여기에 도달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가 전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 BD 특전 소설의 내용

*19 산타 얼터 :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력을 넘겨라 순록! 이번 「부탁해요 산타 씨」 레터는 프랑스 주재, 마리 쨩에서부터의 리퀘스트다. 잘 아는 친구 두 사람이 언제나 싸움만 하고 있으니 사이좋게 해 줄 선물을 주세요, 라고 한다. 훗. 바보 같은 소릴. 산타가 이뤄줄 수 있는 건 자기의 욕망 뿐.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선물 따위 없다. 이 마리 쨩은 크리스마스를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마리 : ……어머? 혹시나 사람을 잘못 봤나……? 아스톨포, 본인도 야맹증이었으려나…… 그래도 괜찮겠지, 그도 그럴게 오늘 밤은 축제인걸! 아주 작은 오해라면 눈 녹듯 풀릴 거야. 비브 라 프랑스! 씩씩한 산타 씨, 눈싸움은 좋아하시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산타 얼터 : 그러냐. 그런 점도 마음이 맞을 듯 하다. 나중에 연락처를 가르치도록 해라. ……그럼. / 아스톨포 : ……(두근두근) / 산타 얼터 : 돌아가자 순록. 이별이다, 다시 내년에 만나자 숙녀들아! / 아스톨포 : 자, 잠깐 기다려--! 나한텐!? 나한텐 뭐 없어, 산타 씨!? / 산타 얼터 : 아무것도 없다! 싸우지 않는 자 받을 것도 없지. 오를레앙을 구하지 않았던 게으름뱅이놈! / 데옹 : 그 말대로다. 그 아탈란테조차 적으로서 분발했다고 하는데. / 아스톨포 : 그게 뭐야-! 내 탓이 아닙니다만-!? 애당초 프랑스편 같은 건 옛날에 끝났잖아! 그렇다는 건 난 이제 출현 없다는──아얏!? / 마리 : 어머, 과연 산타 씨야. 제대로 선물 주시는군요. 그런데 할로윈 호박…… 무슨 뜻이려나? / 아스톨포 : 으-음……호박처럼 귀엽다는 뜻, 이려나? 아이 참. 입으론 그런 소릴 하면서, 사실은 나한테 데레데레였다니……데헤헤. / 데옹 : 아니. 단순히 「파티에 오는 게 늦었구나 바보자식」이라는 의미가 아닌가? 이거, 제철 지난 예장이고. / 마리 : 아. 알았어, 즉 이런 뜻이구나! 「내년 할로윈까지 출현은 없다」 같은! / 아스톨포 : 마---말-도-안-돼-! 이런 건 거짓말이야, 나 그보단 빨리 나올 거라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잔느 : 그 분방한 행동거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습니다! 카르카손처럼 넓고 굳은 제 인내심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 아스톨포 : 그건 이쪽의 대사야, 내숭 성녀! 뭐가 절도있게 절도있게, 야! 그런 말랑말랑한 몸을 하고 말해도 설득력 없다고! 그리고 JK의 모습은 너무 뻔뻔해서 웃겨 죽는 줄 알았어! 모든 서번트를 대표해서 위자료라도 받을까! / 잔느 : J, JK가 뭐가 나빠요-!? / 아스톨포 : 잔느 오르타라든가 바보 아니야-!? / 메데이아 릴리 : 뭐. / 마슈 : 이건...간단히 말해, 지옥? / 닥터 로만 : 좋아 제군, 못본 걸로 하고 돌아가자. 이건 손을 대면 안되는 안건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아스톨포 : 하지―만! 아무것도 걱정할 건 없어, 마스터-! 얼마나 위험하고 이상한 장소로 간다 하더라도, 마스터한텐 의지되는 서번트가 이미 있잖아-! / 아스톨포 : 그래―――――예를 들면, 이 나라던가! / 갑자기 나와서 이 자신감! 일류의, ……다! / 아스톨포 : 어? 에헤헤……잘 모르겠지만, 지금 나 칭찬받은 거려나? 와-이! / 포우 : 포우, 포-우! / 아스톨포 : 하하하. 그만해 포우, 간지러워. 몰래 마스터한테 따라온 사이끼리 사이좋게 지내자! / 마슈 : 아스톨포씨! 라이더 클래스의 서번트, 샤를마뉴 12 용사인 아스톨포씨인가요!? / 아스톨포 : 물론! 뭔가 재밌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서포트 역으로 등록해둔거야! 마슈, 코핀 담당관인 스태프에게 감사인사를 해줘☆ 밀항의 조력, 고맙다고! / 마슈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스터 뫼니에르.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벌칙행위입니다. 마스터의 도움이 되는 일이니 처벌은 없습니다만, 보너스 심사에 약간의 영향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뫼니에르 : 얏호-! 허나 아스톨포의 부탁이다, 한 점의 후회도 없다! / 아스톨포 : 땡큐 미스터! 그-럼! 수수께끼의 지저세계를 탐험이라니, 나를 위해 있는 듯한 무대다! 그도 그럴게, 나만큼이나 탐험과 모험에 익숙한 영령은 없으니까. 달에도 간 적이 있다고! 뭐어, 그건 탐험이랄까, 롤랑이 차여서 멍청해진 게 원인이었지만. / 마슈 : 그 에피소드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아직도 실화인지 어떠한 비유인지 판단이 가질 않습니다……. / ??? : 잠깐 기다리도록. 호위역이 1명 뿐이라고 누가 말했으려나. / 마슈 : 영기반응이 또 하나……!? 비밀리에 2기나 레이시프트 시키다니, 이건 보너스 그 자체의 소실도 있으리라고……! / 뫼니에르 : 오오-! OUCH! 허나 데옹의 부탁이다, 보너스 정돈 다 쏟아부어주지! / 데옹 : 메르시, 무슈 뫼니에르. 네 용기 있는 독단 덕이다. 고마워. 그럼 다시 한 번, 마스터. 호위는 아스톨포만이 아니야. 나도 동행하지. 무언가를 지키는데 있어서 나의 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쌍인 법. 지금은 구다오가 내게 있어서 프랑스 왕가다. 백합의 기사의 이름을 걸고, 목숨을 바꿔서라도 지켜보이고 말고. / 마슈 : 슈발리에 데옹씨……네. 당신이 마스터의 곁에 있어준다면 정말로 든든합니다. 밀항 건은 어쨌건. 밀항 건은 어쨌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데옹 : 참고로 정보수집은 나랑 아스톨포가 간다. / 아스톨포 : 왜, 왜-? / 데옹 : ―――『시민』이다. 이곳에 도달하면서 몇 번이고 봤잖아? 이 마을에서 지내고 있는 건, 역시 대부분 여자들인 모양이지만…… 복장이나 인종도 제각각이고, 이스의 여자해적들과 같은 느낌은 아니야. 아마조네스들의 그것도 아니지. 통일감 없는, 그저 여자라는 것이 공통점인 시민이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섣부른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섞여들어갈 수 있을 터―――우리들이라면 말이지. 뭐어, 정 싫다면야 나 혼자 가겠지만. / 아스톨포라면 들키지 않아. 보증하지 / 아스톨포 : 그, 그래? 역시 귀여우니까, 난! 그렇게 확실히 말해지면 곤란한 거얼. 좋-아 알았어! 귀찮아보이는 일은 데옹한테 맡기고 뒷골목에서 마스터랑 러브러브하게 기다리려 했지만, 그런 말까지 듣고 가만히 있어선 샤를마니 12 용사의 이름이 썩고 말아! 해주겠어-! / 퍼거스 : 그런 거라면 전 남을 수밖에 없네요. 그만큼, 이쪽은 맡겨주세요. 아직 미숙하다곤 하나, 이 몸과 바꿔서라도 구다오씨를 지켜보이겠습니다. / 마슈 : 죄송합니다, 역시 칼데아는 마스터를 중점적으로 모니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면목없습니다만, 별개 행동인 두 분에겐 칼데아로부터의 어시스트는 없을 거라 생각해주세요. / 데옹 : 괜찮아, 그걸 위해 둘이서 가는 거야. / 다빈치 : 하지만……불야성의 어쌔신은, 너희들을 이스에서 이미 본 적이 있어. 시민들은 어쨌건, 그녀에게 들켰다간 바로 정체가 밝혀질 위험성이 있는데? / 데옹 : 아아. 그러니 간단한 변장을 할 필요가 있겠지. 뭘, 그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 여기까지 잠입하는 도중, 비어있는 민가에 숨어들어 장롱에서 2인분의 의복을 빌려왔어. 아무리 그래도 역시 고를 틈은 없었지만, 이 마을의 시민이 평범하게 장롱에 넣고 입는 옷이다. 그런대로 마을에 녹아들 일상복임에 틀림없겠지. / 역시 백합의 괴도. 화려한 솜씨다…… / 데옹 : 괴, 괴도가 아니라 기사니까, 마스터-! 일단 말해두겠지만! / 아스톨포 : 그 옷이란 거 내 몫까지 있는 거야? / 데옹 : 2인분, 이라 말했잖아? 물론이다. 미안하지만 사이즈가 맞을 만한 걸 적당하게 잡아온 거라서 말이야. 디자인에 관한 불평은 받지 않는다고. 자아. / 아스톨포 : 에에이, 어울리지 말지는 꽤 중요하지 않아? 나쁜 의미로 눈에 띄는 일도 있고 말이지. 뭐어 됐어, 일단 입어봐야-지. (주섬주섬) / 데옹 : 어, 어이, 이런 곳에서 옷갈아입는 녀석이 있을 것 같냐! 마스터도 보고있잖아! / 아니아니, 괜찮다고요? 계속해요계속해 / 퍼거스 : …………. / 데옹 : 에에잇, 적어도 이쪽 뒤편에서! 12 용사한텐 수치심이란 것도 없는 거냐!? / 아스톨포 : 아쉽지만 롤랑에 대한 걸 생각하면, 그렇네. 전체적으로는―――없다는 게 되려나! / 데옹 : 당당히 말할 내용이냐! 어쨋든 이쪽이다! 나도 겸사겸사 갈아입지! / 아스톨포 : 그리 서둘러서 끌고가지 않아도, 이미 벗었으니까 괜찮잖아-. 읏, 엉덩이에 맞닿는 바람이 차가웟. / 데옹 : ―――――뭣. / 아스톨포 : ―――――응? 이건……. / 데옹 : 오 라 바쉬(뭐냐 이건)!? / 아스톨포 : 세라복이란 녀석이네, 이건. / 데옹……스스로 골랐단게…… / 데옹 : 잠, 기다, 나도 혼란스러운 도중인 거다 마스터-! 그런, 벌레 씹어먹는 듯한 표정으로 보는 건 그만둬 주지 않겠나! 화, 확실히 적당히 건져온거라 어떤 거라도 이상할 것 없지만, 아니 그래도……. / 아스톨포 : 일단 물어보겠는데, 이거 어떤 방의 장롱에서 가져온 거야? / 데옹 : 어떤거라 말해도……평범한 방의 장롱이다. 침실 같은 장소인. / 아스톨포 : 아아-. 침실인가아. 그건, 뭐어……. 용도가 있으니까. 세라복이라던가 메이드복이 있어도 이상할 건……. / 데옹 : ………………. 큭, 하, 하지만, 이제와서 다른 옷을 찾으러 갈 수도 없겠지……. / 아스톨포 : 응응. 딱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둘이 너무 귀여울 뿐이고! / 퍼거스 : 혼돈스러운 마을 정경에 맞추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에서 걷고 있는 여성의 모습도 꽤나 혼잡합니다. 그걸 생각한다면――― / 데옹 : 확실히……양복에 기모노, 중화풍, 중세에 현대. 우리들이 섞인다 한들, 그리 이물감이 생길 일은 없나……. / 마슈 : …………. / 왜 그래, 마슈? / 마슈 : 아니, 그게.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어어, 일단 확인차 물어보겠습니다. 마스터도 데옹씨의 성별은 아직 모르시는 거죠……? (속닥속닥) / 성별은『데옹』이네…… / 마슈 : 네. 그걸 인지한 채로. 그다지 선배가 보지 않았으면 하지만, 잘 봐주세요. / 이건……미묘한 라인이지만…… OR 있는, 것처럼, 보이는구만요 / 마슈 : 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수수께끼인게 역시 데옹씨구나 해서. 영령으로서의 스킬로 몸을 변화시키고 있는 건지, 그도 아님……라는 건지라. 답을 확정시킬 수가 없습니다. 물어봐도 또 미소짓기만 할 뿐일 테고……. / 수수께끼인 채로 놔두는게 좋은 것도 있는 거야 / 마슈 : 그렇……네요. 저도, 일단 신경쓰지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 데옹 : 하는 수 없군. 일단 이걸로 가도록 할까, 아스톨포. 거듭 말하지만, 섣부른 행동은 취하지 말도록. / 아스톨포 : 네-에. ……좀 더 스커트 짧은 편이 귀여우려나? 응차, 응차. / 데옹 : 바로 그런 걸 말하는 거다! 걸으면서 스커트 올리지 마, 보여지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아스톨포 : 흥, 흥, 흐응♪ / 잔느 얼터 : 저기서 얼빵하게 뿅뿅거리는 서번트한테 물어볼까. / 마슈 : ……해도 소용없지 않을까요. / 잔느 얼터 : 어, 왜. / 까먹지 않았을까 / 아스톨포 : 어, 거기 있는 건 누구실까? 알로하! 이 바다 사나이한테, 무슨 볼일 있어? / 잔느 얼터 : 바다 사나이? / 아스톨포 : 세일러복이라면, 바다 사나이잖아! / 잔느 얼터 : 뭐, 아무렴 어때. 저기, 너 인쇄공장 오너가 어디 있는지, 알아? / 아스톨포 : 몰라─! / 우시와카마루 : 그럴 줄 알았습니다. / 아스톨포 : 아, 그치만 높으신 분은 알아. 오너면 높은 거 맞지? / 마슈 : 그렇긴 한데요……. / 아스톨포 : 날 고용하지 않은 높으신 분이 있거든! 데옹이랑 같이 취직했는데─── / ????? : 우웅…… 어쩌실래요, 오너? / ???? : 훗, 다 말할 필요도 없이 천리안으로 파악했다. 네놈은 트러블 대량생산자(양산기)로구나. 고용할수록, 이쪽 손해가 나올 게 자명하지. 거닐고, 떠들며, 스스로 불붙는 다이너마이트에 볼일은 없다. 허나 유능해 보이는 그쪽 메이드는 고용해 주마. 보디가드로 최적이군. / 데옹 : 감사합니다.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그렇게 됐으니 아스톨포, 미안해! / 아스톨포 : 너무하지!? / 타당한 결론 / 아스톨포 : 마스터도 너무해! 덕분에 나는 룰루하와에서 노숙 및 니트야! 캠프야 익숙한데! ……뭐, 취직할 의지는 있으니 아슬아슬 니트는 아닌 셈 치고 싶어! / 잔느 얼터 : 그래서, 그 오너라는 작자는 지금 어디 있어. / 아스톨포 : 이 시간이라면, 호텔 아닐까? 호텔 경영도 하고 있대. 대단하지─. / 잔느 얼터 : 호텔───이라면, 또 돌아가야 해? 아아 진짜, 귀찮게시리! / 고마워,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천만에! 어? 내가 어딜 가려고 했더라. / 잔느 얼터 : 야, 꾸물대지 말고 가자! / 지킬 : 어서 돌아오십시오. ……응? 어쩐 일이니, 무슨 일 있었어? / 잔느 얼터 : 여기 호텔 오너 있어? / 지킬 : 아아, 방금 돌아왔어. 모래사장에 있을 테니까, 말을 걸어보지 그래? 단─── / 잔느 얼터 : 좋았어, 가자! / 지킬 : 아이고. ……뭐 어때, 응. / 모드레드 : 짜샤 방금 『응 귀찮아 때려칠래』 이 생각했지. / 지킬 : 하하하, 설마 그럴 리가. 나는 호텔 지배인으로서 달리 우선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을 뿐이야. 그런 것보다, 너도 일을 더 꼼꼼히 말이지. / 모드레드 : 그딴 것보다, 새로 고용할 짐꾼은 어쨌어. / 지킬 : 아아, 이제 슬슬 도착할 때가 됐는데─── / 아스톨포 : 여봐라─! 면접 왔습니다─! / 모드레드 : 응 꺼져. / 아스톨포 : 너무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재규어맨 : 그러면, 산타 태그 토너먼트 제1회전 최종전! 그 대전 카드는 바로 여기! 『칼데아 대표 VS 잉글랜드 대표』드앗─! / 산타 얼터 : 진정한 산타란 당연히 초대 산타지. 이 단순한 진리도 모르다니. 실로 통탄스럽군. / 산타 얼터 씨! / 산타 얼터 : 오랜만이구나, 순록. 또 이 계절이 찾아왔다. / 마슈 : 1시합째부터, 갑자기 보스 느낌이 드는 인선이에요……! 그런데, 파트너 분께선……괜찮으신 걸까요……? / 산타 얼터 : 다 말할 필요는 없다. 순록, 네놈은 명예 순록이다. 허나 보이지 않는다면 오디션을 열 수밖에 없지 않나. 거기서 걸린 게 이거다. 듣자하니 혈통상으로는 잉글랜드의 왕자라더군. 썰매를 끌 동물도 데리고 있었기에, 자격은 충분할 거다. / 아스톨포 : 어랍쇼─!? 역시 브라다만테네! 야호야호─, 잘 지냈어─? 난 팔팔해 예이─! (중략) 케찰마스크 : 네, 저희가 여기 있는 건 우연이자 필연. 신 구 산타 대결이 되나 보네요우~? / 산타 얼터 : 신 구라고? 알테라 년. 이런 눈 따가운 극채색 여자한테 역할을 인계하다니…… ……칫. 트리라는 관점으로 보면 역대 최강임은 인정하마. 아주 눈에 띈다. 허나!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노래는 징글벨 뿐. 네년의 삼바를 인정할 수는 없다. 초대 산타로서, 신입의 힘을 확인해 주마! / 아스톨포 : 난 그냥 재밌어 보이길래─! 그 있지, 순록 역할도 딱히 산타 옷 입어도 문제 없지? 아마 깜찍하게 어울릴 것 같단 말이지. / 마슈 : 예상과 달리 필연성 넘치는 분과, 예상 이상으로 가벼운 마음 뿐인 분의 태그 팀이었어요! / 케찰마스크 : 이 이상사태의 책임은 제게 있어요. 그러므로 해결은 스스로 할 거고, 산타 역할도 똑바로 해낼 거예요우─! 이렇게요! / (들썩들썩) / 산타 얼터 : 산타의 역할은 허리 흔들며 춤이나 추는 게 아니다! (정론) / 케찰마스크 : 윽……물론 선물도 줄 거고요! 산타 자신도 해마다 진화해 간다고 생각하시지요우─! (중략) 아스톨포 : 헤헴. 나한텐 이 듬직한 히포그리프 군이 있거든! / 마슈 : 아앗. 창 끄트머리에, 아스톨포 씨의 히포그리프가 발끝으로 착지했어요! 어쩜 이리 경쾌할까요! / 다 빈치 : 쟤야 뭐, 단독으로 날 수 있잖아. / 브라다만테 : (빤─) 얘, 아짱. 그 히포그리프……내 거 아니지? / 아스톨포 : 어? 아─, 어땠, 더라? 아하하! 몰라! / 브라다만테 : 으음, 내가 고생고생 사악한 마술사(아틀란테스)한테 빼앗은 애를 빼닮지 않았니!? 그치! 어째서 자기 거인 것마냥 완벽하게 타고 다녀? 저기. 왜! / 아스톨포 : 그 뒤에 나도 탔으니까 권리는 있을 거 아냐─! / 브라다만테 : 어, 진짜 내 애였어 걔!? 잠깐 내려와 봐, 얼굴 보여줘, 얼굴! / 아스톨포 : 그런 소릴 해도 말이지─. / 산타 얼터 : 한 눈 팔지 마라 핑크! 위를 장악당했다! / 아스톨포 : ! 히포그리프에 탄 나보다 위에 있다고───!? / 케찰마스크 : 로프를 이용하면 이쯤은 간단해요우─! 루차도라의 공중기동력, 얕보셨네요우~! 고도는 충분해요우─! ───프레젠트 누카도라! / 히포그리프째 파워밤!? / (파아아아앙) / 아스톨포 : 뀨우……. (털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다 빈치 : 이번 특이점은 여기야. / 마슈 : 으음……어딘가요? / 다 빈치 : 음~. 그게 정확한 위치가 측정되질 않더라고. 서력……2015년 전후일까? 기온 및 환경은 일본의 평균적인 겨울에 가까워. 방한장비를 갖추고 바로 가 줬으면 하는데─── 이상한 점이 좀 있단 말이지. / 마슈 : 그 말씀은……? / 다 빈치 : 여기에는 방황의 바다에 있던 서번트들이 가 있어. 음─……. 어떻게 레이시프트했는지는 제쳐두자! 그리고 레이시프트한 서번트들은……. 서로 싸우고 있지 뭐야. / 마슈 : 어─── 그, 그건 큰일 아닌가요!? / 크, 큰일이네……!? / 다 빈치 : 자자, 진정들 해. 싸운다고 해도, 사투를 벌이는 건 아니야. 영기가 소멸하기 전에 전투가 종료되거든. 지금은 희생자도 없어. 하지만 서번트끼리 싸운다는 사실 자체가 큰 문제이기도 해. 더해서 솔로 서번트들도 다수 소환되어 있어서 방치하면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이런 계절에 딱 맞는 산타 서번트들을 불러오려고 했는데─── / 마슈 : ……다들, 그쪽으로 레이시프트하신 상태군요. / 다 빈치 : 응. 일단 남은 서번트들을 소집해서……. / ??? : 기다리십시오. 사정은 파악했습니다. 즉───레이시프트 위치에는 부상자들이 즐비하겠군요. / 이 목소리는…… / 마슈 : 나이팅게일 씨! / 나이팅게일 : 환자가 있다면 간호사가 나설 차례입니다. 그러면─── / 나이팅게일 산타 : 출발합시다, 마스터. / 마슈 : ─── / 다 빈치 : 저기…… / 나이팅게일……? / 나이팅게일 산타 : 예.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입니다만. / 마슈 : 아, 네. 그건 저도 아는데요! 저기, 평소랑 차림새가 달라 보이시는데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아아, 이거 말씀이십니까. 예. 보니까 언제부턴가 갈아입었더군요. 전투 스타일은 바뀌었지만 저 자신에게 변화는 없습니다. 모쪼록 신경 쓰지 마시길. / 아무리 봐도 산타클로스…… / 나이팅게일 산타 : ? 산타클로스는 노년기 남성 아닙니까? / 다 빈치 : 듣고 보니 그렇네. 냉정하고 정확한 지적, 고마워! 그런데 지금은 그런 말은 안 해도 돼. 여기 크리스마스에는 여기만의 스타일이 있거든. 애초에 새 산타 서번트가 있다면 결론은 간단하지. 이번에는 네 도움을 받을게. 레이시프트 준비! 유감스럽지만, 시온과 스탭들은 이문대 안건 때문에 손을 못 떼니……. 우선 마슈한테 마스터 서포트를 맡기고 싶은데, 괜찮겠니? / 마슈 : 네. 칼데아에서도 제 담당이었으니 아무 문제 없어요. 마스터, 이번에는 제가 존재증명을 담당할게요. 동행하지 못 하는 건 아쉽지만요……. /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지고 올게! / 마슈 : ……네. 기대할게요,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산타 얼터 : ───흠. 안개가 끼어 있던 사고가 많이 개였나 보군, 잔느클로스. 그 앰플, 아주 헛다리를 짚은 건 아닌가 보구나. / 나이팅게일 산타 : 그래서 병이라 말씀드렸습니다만. / 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 산타 얼터 : ……그렇군. 저기 괴걸 드래곤마루가 주사 맞고 질질 짜고 있는 틈에 사정을 간단히 설명해 두마. / 잔느 얼터 : 안 울었어! 안 울었거든! 야, 여기 보지 마 바보! / 산타 얼터 : 먼저, 이 섬은─── 『산타 아일랜드』 라는 곳이다. / 마슈 : 산타……아일랜드……!! / 이상한데, 왠지 아는 것 같아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후후후……무관합니다……무관합니다……! / 산타 얼터 : 그리고. 이 녀석은 대충 세뇌된 상태였다. 나는 그게 우스워서 따라다녔을 뿐이고 말이지. / 세뇌……!? / 나이팅게일 산타 : 즉 세뇌당해서 사투를 강제당했단 겁니까? / 산타 얼터 : 부정하마. 세뇌라고 해도 효과 자체는 대단치 않다. 기껏 해봐야, 『내가 산타가 되어야 한다, 아니 이미 산타라고 무지막지하게 맹신할 뿐』이니 말이다. / 마슈 : ……. ……. 그건……큰일 아닌가요……. / 잔느 얼터 : 그렇지. 애초에, 여동……릴리 쪽 내가, 이미 산타를 하고 있잖아. 왜 나까지 산타가 되어야 하는 건데! / 역정 한 번 심하네! / 나이팅게일 산타 : 애시당초, 어째서 그런 사태가? / 산타 얼터 : ……유감스럽게도, 그 중요한 부분은 망각한 모양이더군. /잔느 얼터 : 나도 기억이 전혀 안 나. 단─── 그래. 누굴 만난 것 같았어. / 누구……? / 잔느 얼터 : 그게 막……. 나하고는 선천적으로 죽이 안 맞는, 천성부터가 인싸에 태평한……. 선조 대대로 지독한 인연이 있는 듯 없는 듯한 게……. 존재 자체가 아주 그 뺨을 꼬집고 빙빙 돌리고 싶어지는 듯한 그런……. 대충 그런 인상이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마슈 : 네, 케찰 코아틀 씨. 저기……결국, 이 소동은 대체……?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응, 그렇지요. 그 부분부터 설명해 볼까요. 매년 겨울이 오면 칼데아 서번트 중 누군가가 영기를 산타클로스로 변화시켜요. / 고르돌프 : 개가 겨울털로 털갈이하듯 태연히 말하는군…….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이유는 선대 산타가 지명하거나 갑자기 그럴 생각이 드는 등 여럿 있지만. 이번에는 제가 당신을 지명했어요. 나이팅게일. / 나이팅게일 산타 : 어째섭니까?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으음……직감……일까요우─? 하지만 당신은 산타클로스가 되는 걸 거절하셨어요. 산타클로스가 되면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는 이유로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아아……제가 할 법한 말이군요.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래서 산타클로스가 되어가던 당신에게서 산타 파워를 회수했는데. 거기에 그 애가 끼어드는 바람에. / 알테라 산타 : 산타 파워란 아이들의 순수한 꿈, 소망……. 어른들의 상업적 모략 (이 상품이 잘 팔리면 좋겠다) ─── 그리고 보호자들이 아이 보고 이걸로 타협해 달라는 소망이 모인 것이다. / 후반은 필요없지 않아요? / 알테라 산타 : ……. ……. 호호호.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 끼어든 애는 사정을 파악하고는 산타 파워를 모을 예정이던 종을 빼앗아 갔어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종? / 알테라 산타 : 지금 네가 가진 산타의 종은 레플리카다. 진짜 종은─── 아스톨포가 가지고 있다. / 아스톨포인가……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 애를 꾸짖지는 말아주세요우. 일단 선의로 행동한 걸 테니까요. 뭐, 그 선의가 꼬이고 꼬여서 이렇게 되었지만요. 그 아이는 다음 산타클로스를 정하고자 종을 이용하여 산타 후보들을 끌어냈어요. / 알테라 산타 ; 우리 같은 산타 서번트 말고는 다들 산타클로스가 될 가능성이 있단 뜻이지. 싸워서 산타 파워를 모아, 다음 산타를 정한다…… 그건 좋은데, 난감하게도 나이팅게일에게도 산타 파워가 모여 있더군. / 나이팅게일 산타 : 제게……?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산타라는 자각이 싹트고 말았단 뜻이에요우─. 이대로 두면 누가 산타클로스가 되든 간에, 어중간한 산타가 되고 말아요. / 알테라 산타 : 그러니 나이팅게일. 지금 정해다오. 산타클로스가 되겠나? 말겠나? / 나이팅게일 산타 : ……! / 알테라 산타 : 종을 울릴 건가? 울리지 않을 건가?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어느 쪽을 고르더라도 저희는 그 선택을 존중할게요. 물론 산타가 되지 않겠다면 모아둔 산타 파워는 저희에게 넘기셔야겠지만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저는─── / (무언) / 나이팅게일 산타 : ……그렇군요. 이건 제가 절 위해서 정해야 하는 문제. 저는─── / 산타클로스가 되든 말든, 내가 취할 행동은 변치 않는다. 나는 치료하고, 절제하며, 가능한 한 사람들을 구할 것이다. 살아있든 죽어있든, 그 길은 변치 않는다. ……아니, 그렇지 않다. 길은 바꾸어도 된다. 다른 길로 새는 듯이 굽이쳐 있어도, 행선지는 똑같다. 똑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내 대답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다─── / 나이팅게일 산타 : ……예. 저는 산타클로스가 되겠습니다.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아스톨포 : 저기 말야, 브라짱. / 브라다만테 ; 왜애, 아짱. / 아스톨포 : 나, 세이버잖아. / 브라다만테 : ……그러게─. 영 믿기가 힘들지─……. / 아스톨포 : 건성이야! 그래서, 그래서 말야. 이렇게 되면 아예. 내가 산타가 돼도 좋지 않을까 싶더라! / 브라다만테 : 엥. ……자, 잠깐만. 진정한 산타를 정하려고 산타들을 산타 아일랜드에서 싸우게 한 거 맞지? / 아스톨포 : 응! 그런데, 여기서 멍하니 기다리는 와중에 나 완전 산타 아닌가? 싶더라. / 브라다만테 : 아─────! 이 애는 착각이 심한 애였지───! 안 돼, 안 돼, 아무튼 안 돼! 세이버가 되자마자 산타클로스까지 하는 건 결단코 안 돼! / 아스톨포 : 괜찮아 괜찮아! 세이버이자 라이더, 그리고 산타클로스! 그게 바로 나, 아스톨포야! / 브라다만에 : 우와, 욕심쟁이─! 있지, 아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사람은 어쩌고 저쩐다 하잖아? 그러다 호된 꼴 당한다? / 아스톨포 : 왜─! 나도 세이버가 됐으니 추가로 산타가 된대도 벌받을 일은 없을걸! / 브라다만테 : 아짱은 지금 까맣잖아! / 아스톨포 : 머리색이 핑크니까 아슬아슬 오케이겠지! 애초에, 초대 산타도 새까맣잖아! / 브라다만테 : 그거야 뭐 그렇긴 한데─아아─! / 아스톨포 : 뭐 어떻다고 그래, 산타 될래 될래 될─래─! (중략) 아스톨포 : 으아앙, 이렇게 된 이상 마지막 수단이야! (딸랑딸랑) (위이잉) / 마슈 : ……! 아스톨포 씨께 마력이 집중되고 있어요. 이건……! / (파워업) / 아스톨포 : 이 종을 울리면 나는 더 강해지고, 산타다워지거든(아마도)! / 나이팅게일 산타 : ……진품의 힘은 대단하군요. 이쪽 건 흔들어도 소리만 날 뿐이건만. / 아스톨포 : 나도 뭔진 모르겠지만, 이 종, 진짜 굉장해─! / 저 종…… 어째 낯익은데……? / 나이팅게일 산타 : ……하지만 질 수는 없습니다. 산타클로스가 되기로 한 이상, 저는 전진할 뿐입니다! / 아스톨포 : 기합 만점이구나! / 브라다만테 : ……어음, 그럼 전 이만……. / 아스톨포 : 브라짱도 껴 주라아아아아! / 브라다만테 : 으─ 정말─, 어쩔 수 없네! 브라다만테, 의를 따라 아짱에게 조력하겠습니다! 죄송해요, 마스터! / 나이팅게일 산타 : ……최종 산타 결전, 개시하겠습니다! / 아스톨포 : 내가 산타일지, 네가 산타일지……. 승부를 내자! / (배틀) / 아스톨포 : 졌──어──! / 브라다만테 : 하아, 역시나. / 아스톨포 : 역시나가 뭐야, 역시나가! ……으응? 왠지, 힘이, 빠져, 나가는데───……? / (번쩍) / 아스톨포 : ……. ……. / 브라다만테 : ……. ……. / 나이팅게일 산타 : ? / 아스톨포 : 원상복귀됐네───!? 어? 어어? 왜? 왜애─!? / 브라다만테 : ……혹시나 싶은데─. 아짱이 라이더에서 세이버가 된 건, 이 종이 영향을 끼쳐서 아니야? / 아스톨포 : 어, 아니, 어어……그런가? 내 노력이, 막, 하늘에 닿은 그런 게 아니라? / 그럴걸 / 아스톨포 : 마스터? / 이거 잘 보면…… / (스륵) (뒤집기) / 나이팅게일 산타 : 아. / 브라다만테 : 아. / 아스톨포 : 아──────!? / 성배잖여 / 마슈 : 그랬, 군요! 즉 성배가 종으로 가공된 거라 마력이 집적된 건가요! / 고르돌프 : 그 말은, 우린 귀중한 마력 리소스를 가지고 산타 놀이나 했다 이거군!? 좋아, 이 기록은 흔적도 남기지 않겠어! 외부에 유출되면 칼데아의 평판이 바닥을 칠 거야! / 아스톨포 : 아하, 내가 평소부터 세이버가 되고 싶다고 틈틈이 빌어서 그렇구나! (……억만장자가 되고 싶다는 속물 같은 소원 쪽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네!) / 브라다만테 : 그렇군요. 종의 소유자가 나이팅게일 씨로 바뀌어서 아짱에게서 힘이 빠져나갔단 거죠! / 아스톨포 : 아흐─. 쉽게 풀리질 않네, 인생은! / 나이팅게일 산타 : ……. ……. 아스톨포, 잠시 괜찮으실까요? / 아스톨포 ; 응? / (딸랑딸랑) (우우웅) / 아스톨포 : 햐흥!? 어, 어, 어……!? / (번쩍) / 아스톨포 : 세이버로 돌아왔네─!? / 브라다만테 : 자, 잠깐만요! 방금 성배의 힘을 쓰셨죠!? / 나이팅게일 산타 : 예. 당신의 영기를 변화시키는 양까지만 썼습니다. / 두 명 : 에엥─!? / 나이팅게일 산타 : 이게 성배라면 칼데아에 회수될 물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 산타 파워는 제가 모은 게 아닙니다. 저는 산타클로스가 될 결심을 내렸습니다만……. 이 힘으로 한 달음에 산타클로스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되겠다고 한 이상은 전진할 뿐이지만, 꼼수를 쓸 생각은 없습니다. / 아스톨포 : 대, 대견해……. / 브라다만테 : 과연 세계 최강의 간호사님…… 향상심부터가 남다르시네요. / 나이팅게일 산타 : 저는 이 레플리카로도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소리가 나니까요. / (딸랑딸랑) / 아스톨포 : 으으, 고마워 나이팅게이이이일. 하아……결국 내가 한 짓은 사태를 꼬이게만 한 건가……. / 그렇지는 않아 / 아스톨포 : 호엥? / 나이팅게일 산타 : 아스톨포. 만일 당신이 행동하지 않으셨다면 저는 산타클로스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산타 아일랜드에 오는 일 없이, 『저』를 되돌아 볼 일도 없었을 겁니다. / 나이팅게일 산타 : ……그러니. 감사드립니다. / 아스톨포 : 나이팅게일이! 쑥스러워했어! 귀여워!! / 나이팅게일 산타 : 귀……!? / 브라다만테 : 하─……나이팅게일 씨께서 쑥스러워하니, 파괴력이 엄청나……. / 귀엽지 / 나이팅게일 산타 : ……. ……. 으흠! ……그렇게 됐으니 마스터. 죄송합니다만……. 당분간 산타클로스 수행을 계속하고 싶은데 괜찮을런지요? / 물론이지! / 나이팅게일 산타 : 감사드립니다, 마스터. / 아스톨포 : 물론 나도 협력할게!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 말해 줘! 나는 뭐니뭐니해도 최우 클래스 세이버거든! / 브라다만테 : 아짱, 거저 얻은 힘이니까, 이젠 기고만장하지 말자. 아, 물론 저 브라다만테도 협력할게요! (쿵 쿵 쿵 쿵) / 잔느 얼터 : 나는 협력해 주지 않을 건데, 협력하고 싶어하는 녀석들을 데려왔어. 나는 협력 안 할 거지만. 안 할 거지만 말이야. / (저러고 협력하겠지……) / 산타 얼터 : 초대 산타로서 당연한 의무지. / 산타 아일랜드 가면 : 제 대답은 물어보실 필요도 없지요. 환영하겠습니다, 새로운 산타클로스. / 알테라 산타 : 물론, 돕고 말고. / 케찰 코아틀 삼바 산타 : 그죠우─! / 다리우스 3세 : SANTA……. / 알테라 산타 : 따끈따끈한 다리우스 3세도 옳소 옳소라는군. 아마도. / 마슈 : 칼데아에 있는 저라도 가능한 게 있다면, 기꺼이 할게요! / 나이팅게일 산타 :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바로, 여러분께 드릴 부탁이……. / 전원 : ? / 나이팅게일 산타 :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십사 합니다만. 괜찮으실……런지요? / 전원 : 물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키요히메 : 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모두들― 바보가 되어버리셨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하지요. 일단 옷을 갈아입으시고 복도로 나와보시죠.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네에 밖에 나가있어― / 키요히메 : 체엣―. / (복도) / 기다렸지 키요히······ / 형가 : 호에~♪ / 트리스탄 : (격렬하고도 아름다운 헤드뱅잉) / 토모에고젠 : (검이란 이름의 펜라이트를 휘두르고 있음) / 오리온 : (곤봉을 휘두르고 있음) / 오다 노부나가 : 소생, 놋부! 성대모사를 하겠다! 흠흠―. 아― 음―. 오다 노부나가입니다(째지는 목소리) / 오다 노부카츠 : 역시 누님! 본모습이라도 멋지군요! / 메제드즈 : 메―제―드― 메―제―드― 메―제―드―가―늘―어―나― 메―제―드―가―늘―어―나― 늘―어―나―서―노―리―는―건― 블랙호―오―올― 슈―우웅― / 키요히메 : ······ ······ / ······망했다 / 키요히메 : 네. 무지하게 큰일났습니다. 마스터어. 마슈 씨는 방에서 나온 순간, 심하게 충격을 받아 몸져누워버리셨습니다. / 마슈에게는 분명 무리이이! / 키요히메 : 저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침대에서 나오지 말도록 조언해두었습니다. ······그럼. 당연하겠지만, 여러분들이······저렇게 되어버린 원인이 있을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마스터어는 무사하신것 같고······. 우선, 심호흡을 하시고 복도로 나가서, 제정신인 분들을 찾아 해결해보도록 할까요? (중략) ??? : 유감이지만! 그렇게는 두지 않겠다! / 두 사람 : ······누구냣! / 아스톨포 : 사를마뉴 12용사 중 한명, 내 이름은 아스톨포. 마스터를 해하려는 자, 마스터에게 적대하려는 자, 그리고― 마스터를 유혹하려는 불경한 자를! 처벌!! 하는 성기사(팔라딘)다! / 앤 : ······뭔가 묘한 기분이 들지만, 일단은 적이군요. / 메리 : 지금의 우리들에겐 브레이크가 없어! 너를 쓰러뜨리고 마스터랑 이케이케 할거야(마스터를 갖고놀거야)!! / 아스톨포 : 정의집행! 간다―――! (전투) / 아스톨포 : 그러니까 말야. 나 말이지, 평소땐 이성 증발 상태였잖아? / 키요히메 : 뭐어······그렇긴 하죠······. / 뭐어······큰일이겠군요······ / 아스톨포 : 하지만 오늘은 초승달이 뜨는 날. 그리고 나는 뭐랄까 두뇌가 명석해지지. 덤으로 이성과 양질의 지식도 넘쳐 흐르지. 요약하자면, 이건······. 모두의 이성이 내개로 모여든 건 아닐까, 그렇게 결론지을수 밖에 없었다! / 키요히메 : 다이나믹하군요······. / ······근거는? / 아스톨포 : 초승달 뜨는 날이 되니까, 내가 똑똑해진 만큼, 다른 사람의 이성이 멋대로 나한테 모인게 아닐까. 실은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중략) 꼬마 길 : 알겠습니다. 할께요 할께. ······후우. 그런데 마스터, 혹시 티슈 갖고 계십니까? / 갖고있긴 한데····· / 꼬마 길 : 한 장만 주시지요. 이걸 찢고, 비틀어서, 가늘게 만들어, 서······ 아스톨포 씨, 잠깐 괜찮으시겠습니까? / 아스톨포 : 뭐가? / 꼬마 길 : 에잇. / 아스톨포 : 으냐? / 콧속으로! 티슈 끈이! / 키요히메 : 그렇다는 건······설마······ 이성을 돌려놓는 방법이란 건―――! / 아스톨포 : 에······에에······에에······ 에엣취이!! / 키요히메 : ······그런 연유로, 아스톨포 씨 안에 있던 이성은, 우여곡절 끝에 모두의 곁으로 돌아갔습니다. 저와 마스터는······ 가 아니라, 저와 마스터와 길 씨는······ 절대로 이성이 돌아왔다는 비밀을 발설하지 말자. 라고 맹세했습니다. / 꼬마 길 : 콧물과 함께 이성이 흩어져버렸다, 라던가 써 두면 끔찍한 일이 될 테니까요― / 아스톨포 : 으으, 나 중간까지는 겁나 멋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런 꼴을 당하다니이······흑흑. / 어느쪽의 아스톨포도 멋지고 귀여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블라드 3세 : 돈 키호테가 카를 대제를 참칭하는 일에 왜 찬동한 게지?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대들은 샤를마뉴 12용사. 따라서 단호히 반대해야 할 일이겠지, 라고 짐은 생각했다만……. / 롤랑 : ……뭐, 필요했다든가, 그런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 아스톨포 : 뭐, 제일 중요한 건. 만약 카를 대제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녀석이라면. 『상관없잖아. 멋지다고!』 그 한마디로 임금님으로 만들 거라고 생각했거든. / 롤랑 : 그래, 그래. 뭐, 우리는 샤를마뉴라고 부르고 있지만. / 고르돌프 : 그런 거짓말 치면 혼나지 않나? / 아스톨포 : 그런 거짓말이나, 큰 허풍을 웃어넘기고 뭣하면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게 우리의 임금님이야. / 롤랑 : 그러니까 만에 하나라도 우리 왕이 나중에 소환돼서 우리를 봐도 아마 화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 아스톨포 : 응, 응. 뭣하면 그대로 임금님으로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할지도 몰라! / 롤랑 : 아―그렇겠네. 그건 무조건 말할 법해. 모험자였으니까, 우리의 왕은…… 아니, 이 표현 좀 귀찮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지크프리트 : 내가 가지. 화살의 위력이 상당하다 해도 내 보구라면 견딜수있다. 전선으로 나가, 검술은 방어를 주체로 한다. 그대신 주위의 적 병사에게 주의를 기울이긴 어려울지도 / 샤를마뉴 : 거기에 대해선 말이지── 후지마루, 이제부터 나와 12용사가 담당한다. 다만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응? / 샤를마뉴 : 네녀석은 아쳐를 상대할 비책이야. 도중까지 가다가, 아쳐가 공격을 걸어오면 그땐 반드시 쓰러뜨려버려 / 아스톨포 : ──뜻대로. 그 명령, 목숨을 버릴 생각으로 임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 ────. / 괴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공된 마력이 청백의 빛을 발하며 주위에 소용돌이 치고있다. 보구발동의 보조술식을 담당하는 캐스터들은 그 병기에 겁을 먹는다. 신대의 성검, 마검에 버금가는 위력으로 쏘아지는 한 화살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과 다름없이 조건부라고는 하지만 콘스탄티노스의 방벽마저 뚫었다. / 캐스터 클래스 : 온다, 일시대피!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포격 · 유미하리즈키(弓張月). 즉, 월광대포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발사! / 지크프리트 : ───온다. / 전장에서 싸우는 영웅에게는 크든 작든 직감이 작용하는 것이 있다. 스킬로 승화될만큼 갈고 닦은것은 아닐지라도, 풍부한 전투경험이 어느 정도 직감을 돕는다. 게다가 홈즈가 들은 요한나나 브라다만테, 복권계역의 서번트로부터의 증언. 홈즈는 그러한 정보를 지크프리트에게 전해 어느 방향에서 어떤 타이밍에 올지를 추측했다 그리고, 지크프리트는 지금 그 타이밍을 읽었다. 엄청난 중압과 음속을 능가하는 속도로 공기를 가르며 덮쳐오는 한 화살. / 지크프리트 : (심호흡) 떨어져라! / 그 한마디와 함께 지크프리트는 공포의 한걸음을 내디뎠다 배후에서 아스톨포가 움직인다 작전대로다 선진이었던 전원이 조금씩 거리를 벌리고 있다 이 또한 작전대로다. /지크프리트 : 진 에테르(신대의 마력), 해방. / 성검이자 저주받은 마검 : 환상의 대검이 그 본령을 발휘한다 / 격돌하는 검과 화살의 창광. 비뚤어지고 부르짖는 공기. 미친 듯 날뛰는 마력 ───과연, 그 자리에 서있는 건, 용살의 영웅 / 샤를마뉴 : 굉장해.. / [부상...조차 입지않았어...] / 지크프리트 : 가자. 다음 화살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 / 서번트 캐스터 : 무, 무상... 손상.... 인정할수없어 바보같은! 있을 수 없다고! 콘스탄티누스의 방벽조차 뚫어버린 그 화살이! / 캐스터들의 핏기가 가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저 일격, 저화살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저것은 일종의 포탄 인간의 취약한 육체로는 저항할 수 없는 대물. ──그들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다시 뛰기 시작한 영웅은 용살의 전설을 간직한 대영웅. 그 육체에 용의 피를 뒤집어쓰고, 무적의 몸이된 남자. 전진하며 방어가 된다면 이 영웅에 비견할 만한 존재는 없는 그 이름은 지크프리트, 청백의 검기가 붉은 하늘을 가르고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사라졌나 / 사라진 것은 없다. 사라짐을 당한 것이다. 우선, 검이 가진 의외의 견고함. 저것은 틀림없는 보구. 그것도 신대를 행하는 보구이거나 아니면 전설에 이름을 새긴 무구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의 사건. 쏜 화살에 검이 맞닿았다. 그 자체는 놀랍지 않다. 그러나 그는 쏘아진 화살의 에너지를 절묘한 기량으로 베어냈다. 이 쪽이 이상하고 이상했다. 보통이라면 비록 검이 화살을 막더라도 화살에 충전된 엄청난 마력이 그를 지워버린다 하지만, 그 휘몰아치는 마력조차 그는 견뎌냈다 ...커녕, 경상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과할 만큼의 상처뿐이었다. 당연히 그것은 어떠한 보구일터. 튼튼하다던가, 무적이다거나 이 세상에는 온갖 수호의 보구가 있고 타메토모는 그 모든 것을 숙지하고 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어찌됐건 견고함만은 이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역시 기량인것. 권총 탄환을 도검으로 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미사일은 쏠 수 없다. 터진다해도 그 자리에서 터지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지를 뚫는 듯한 한 화살 앞에서는 검의 기량은 의미가 없다. 없다, 라고 생각했지만... / 『───궤도 수정, 재연산개시』 / 서번트 캐스터 : 어....어이, 제멋대로....!? 화살을 쏘는건 이쪽에서 지시를 내린다! 정지, 정지해! 제길! 비상정지 시스템, 기동하라! / 서번트 어새신 : 아...안됩니다! 시스템 결함, 에러─! / 서번트 캐스터 : 하아아!? 무, 무언가 없나!? 저건, 『친제이하치로우(鎮西八郎)타메토모』는 이제... / 서번트 어새신 : 예. 자력으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 서번트 캐스터 : 고, 공급 커트! 마력을 차단하고 즉시───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하게 둘 것 같으냐 / (캐스터 소멸)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보구 기동 표적, 선진의 영웅, 가칭 : 용 / 특별히 뭔가를 고려한 것은 아닌 가칭이지만 그말은 분명 그의 본질을 알아 맞히고 있었다. 용살은, 즉 바꿔서 용. 그 이름에 걸맞는 견고함과 송곳니를 지닌.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렇다면.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소사(掃射)개시. / 그의 손에서 화살이 세 자루로 나뉘었다 탑으로부터 공급되는 마력은, 지금까지 한방에 제어되고 있었지만... 제어도 해제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보구, 사출. / 그 특이점의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에게 선악의 기준은 없고 본래에 있을 신념조차 없다. 다만, 자신의 화살을 베고 서 있다 그 사실만이 그의 정신을 미치게 만들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포격(굉침) · 유미하리즈키(弓張月). 즉, 월광(달빛)대포』 ───삼연발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날아오는 화살 하나만으로도 영웅 한 명을 쓰러뜨리고도 남을 물건이다. 그것이 3체, 모두 필살궤도를 그리며 혁공을 베어간다 / 지크프리트 : 다시 온다. 전원, 그곳에 머물러. / 샤를마뉴 : 빨라....!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잡았어. 지금부터 아스톨포, 이탈하겠습니다! 돌아올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작별이야! 칼데아의 마스터─, 나의 왕, 12용사의 동포여 ..그럼 안녕! / 샤를마뉴 : 아아, 부탁한다 아스톨포 정말로 부탁할테니까 중요한 순간에 주저해선 안돼 절대로! / 롤랑 : 뭔가 이제 기도할 수 밖에 없어서 불안하지만 말이야 / 브라다만테 : 정신차리세요! 바보같은 생각하지말고 집중해! / 아스톨포 : 응, 지금부터 사지로가는 동료에게 하는 말은, 아니겠네! / [아스톨포, 힘내!] / 아스톨포 : 오케이─, 너에게 승리를 안겨줄게. 『이 세상의 것이아닌 환마, 히포그리프』! 세이버─!.. 가 아니지, 지크프리트! 준비됐다구! / 지크프리트 : ...빛났다! 목포 15.8km 앞, 탑 꼭대기층. / 아스톨포 : 알겠습니다! / (아스톨포 퇴장) / 지크프리트 : 그럼, 문제는 ─── 이 다음의 화살인가 / 샤를마뉴 : 부탁한다, 후지마루! 앞으로 한번 더, 지크프리트를 지켜! / 지크프리트 : 이번엔 3연발이...! / 완전히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즉단내렸다. 지크프리트는 최소한 치명상은 회피할 태세로 나선다. 소극적, 너무 소극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자세지만 그가 그럴 경우, 이야기는 예외가 된다. / 지크프리트 : (하나───) / 『환상대검 천마실추 - 발뭉』 발동, 격돌, 소멸. / 지크프리트 : (둘───) / 속임수가 뒤섞인 궤도에도 현혹되지 않고 돌려주는 칼로 검을 흔들어 필살의 궤도를 벗어난다. 하지만, 지크프리트에게 가능한 것은 여기까지. 그만한 기량을 가지고도 쏘기에는 2사(射)가 한계. 남은 세번째는 어떻게든 견딜 수 밖에 없다. 보다 복잡한 궤도를 그리다 보니 1, 2번째 보단 조금 늦긴 했지만서도── 지크프리트에게 가능한 행동은 극히 적다. 칼로 칠수도, 회피할수도 없다 검을 버리고 팔을 교차시켜 지켜낼 수도 없다 기껏해야, 기껏해야 몸을 조금 움직일 수 있는 정도. 그정도로 화살이 영핵에 도달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불과 몇 센티미터 어긋나는 정도 그 위력을 고려하면 처치하기에 충분하다. 다만 그건 상대가 지크프리트가 아니라면. / 겨냥은 틀리지 않았다.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한 화살이 지크프리트에 직격했다. 그 파괴력으로 선박을 가라앉혔다고도 전해지는 전설의 한 화살을 맞고, 지크프리트는───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생존, 확인. / 서 있었다. 부상은 피할수 없고 전혀 상처를 입지 않은건 아니지만 영웅은 변함없이 검을 겨눈채,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믿을 수 없다. 믿을 수 없지만 타메토모는 비로소 깨닫는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삭감 / 그의 보구는 아마도 육체의 어느 곳이든 입은 손상을 삭감시키는 것이다 육체가 강철로 재구성된 것 같은, 혹은 저주와도 같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어찌됐든,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는 그렇다면하고 남자의 약점을 찾으려 하였고 음속으로 날아오는 짐승을 눈치챘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요격 태세. / 당연, 타메토모는 그 쪽을 요격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는 예견된 일. 두 번이나 공격해 자신이 간과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는 어리석지않다. 하늘을 달리는 마수는 엄청난 속도로 이쪽을 향해 달려든다. 그 궤도는 지극히 직선적, 지극히 가장 빠른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즉 그것은, 무언가 비책이 있다는것. 그렇기 때문에 타메토모는 먼저 죽일 생각으로 결코 필살하지 않고 화살을 쏘았다. / 마수는 일체의 회피 없이 그대로 화살을 투과했다 맞아야 할 화살을 빠져나갔다 그래서 타메토모의 분석은 끝났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연산종료 사격개시 / 타메토모라고 하더라도 단 한번의 거동으로 어느 정도까지 투과가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하지만, 영겁하지 않은 것은 확실했다. 만약 그렇다면 이쪽을 향해 날아가면서 계속 투과하면 그만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것은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거리인가 시간인가, 어느쪽인가?. 그리고 그 어느쪽이라 해도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지장, 없음 / 거리와 시간을 미터단위 초단위로 측정하여 정확하게 쳐들어간다 가지런히 늘어선 병사들의 일제 사격 차원의 뒤로 숨더라도 벗어날 수 없다 / 세 개의 화살이 아스톨포에 꽂혔다 / 아스톨프 : 큭...! / 박힌 화살은 보구는 아니지만 그의 몸을 깎는데는 남을 파괴력이었다 하지만 애당초 그런 상황은 뻔히 알고 있다. / 아스톨포 : 아직 멀었어! / 하늘을 달려나간다. 빛처럼 혁공을 베어간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원래부터 그런 감정이 이 기사에게는 결여되어 있다. 고통에 대한두려움도 없다. 단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공포뿐. 아스톨포 : 버텨라, 죽지마, 싸워라, 나! 여기서 죽으면 뒤는 없어!. / 차원의 이동을 거듭하면서 아스톨포는 마침내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에 육박했다 / 아스톨포 : 히포그리프! 이걸로 끝이야! / 타메토모의 화살이 투과하지 않은 히포그리프에 꽂힌다 / 아스톨포 : 나의 진명은 아스톨포! 샤를마뉴 12용사 중 한명! / 추락하는 히포그리프. 하지만 이미 아스톨포는 말 위에서 이탈했다. 날개를 빼앗긴 기병은 거의 낙하와 같은 속도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재장전. /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냉정하게 타메토모는 대처한다. 활에 화살을 꽂아, 쏜다. 노리는 것은 영핵. 그리고, 한편. / 아스톨포 : 자, 간다! / 아스톨포는 허리에 매단 검이 아닌 보구의 마상창을 들고 있다. 이것은 우연도 아무것도 아니다. 물론 아스톨포가 생각한 것도 아니다. / 홈즈 : ───콘스탄티누스를 사살한 아쳐는 아마도 탑을 사용하고 있을걸세. 저 탑의 기구는 서번트를 고정 포대로 만드는 대물 그렇다면 대가가 반드시 있을터. 아마도 그 내지는 그녀는 결코 움직일 수 없고, 양 다리로 부터의 공급이 끊기면 죽네. 그정도의 대가가 없으면 콘스탄티누스의 방벽은 뚫을 수 없으니 말이야. / 샤를마뉴 : 양각으로부터의 공급인가... 그럼 아스톨포, 너 그거 쓸 수 있지? / 아스톨포 : 어라? / 샤를마뉴 : 네 보구의 마상창 말이야. 좋아 결정이다. 수수께끼의 아쳐의 공격을 막는건 지크프리트. 그리고 공격은 아스톨포. / 아스톨포 : ....아─, 그렇구나! 그래 그래, 보구의 그거말이지! / 샤를마뉴 : 뭐 됐나, 보구다. 마지막에 만약 어찌어찌 아쳐의 밑에 딱 도착하면 보구를 사용해! / 요한나 : ──그 궁병을 공격하는 것이 당신인가요? / 아스톨포 : 응!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께! / 요한나 : 그렇습니까... 그 궁병은, 일을 완수했을 뿐입니다. 소환당해, 명령당해, 담담하게 그 임무를 수행한것이겠죠. / 아스톨포 : 으응.... / 요한나 :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아했던 사람을 살해했고, 이미 어마무시한 힘을 내고 있으니까! 부디 원수를 갚아주세요! 축복이라던가, 필요하신가요!? / 아스톨포 : 받을수 있는건 뭐든지 받을래─! / 요한나 : 네 그렇다면 『부디, 원수를 갚아주시길, 강한 기사여!』 / 아스톨포 : 아아, 그래. 그랬었지. 좋─아, 그럼 원수를 갚아볼까!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뭣.....!? / 기적을 의도적으로 일으켰다. 요한나의 성언은 그런것이다. 심장이 뚫려도 아스톨포는 당돌하게 웃는다. / 아스톨포 : 『트랩 오브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다음 화살을....! / 아스톨포 : 아르갈리아!』 / 아스톨포 : .... / (털썩) /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 비록 교황의 성언일지라도 타메토모의 화살이 영핵을 관통한 사실을 지우지는 않는다. 단지, 그것이 일으키는 현상을 약간 지연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 아주 잠깐동안, 아스톨포는 죽지 않고 있었다. 기적은 오직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 후엔 성기사(팔라딘)의 임무를 완수할 뿐이다. 아스톨포가 가진 마상창은 두 다리의 마력 공급을 끊었다. 영맥에서 탑을 통해 흘러들어오는 마력을. 대량으로 소비하던 타메토모에게 있어선 치명상이나 다름없는 일격이었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 ...... ──연산 불가능 ──공급 정지 / 아직 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 손을 뻗으려고 했고 ───목적이 없다는것을 깨닫는다.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무기로 살았다면 무기로 죽는 것인가. / 이번에 자신에게 요구받은것은 그러한 것이다. 그렇다면 망가진 기계가 움직일 도리는 없다. 기적은 사람의 몸으로 일으키는 것.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기적, 이군. / 아스톨포 : 응─.....아니, 나도 곧 죽을꺼야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그런가. 하지만, 명예로 삼아도 좋다 너는 , 친제이하치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를 토벌한 것이다. 크게 자랑하고 다녀도 좋다. / 아스톨포 : 그건 기쁘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치사했으니깐 말이야. 다음에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쓰러뜨린다면 그렇게 할께.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과연, 그런가. 그럼 무리다. 다음에는 내가 이긴다. / 아스톨포 : 아하하. 할수있다면 해보라구─ / 붉게 물든 하늘은 불길할 터인데 묘하게 아름다워서 / 아스톨포 : ──아아, 만족이야.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그래 / 역사도, 연대도, 나라도, 인종도, 모든 것이 다른 두 기는 같은 것을 생각하며, 똑같이 사라져 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돈 키호테 : 그리고 나는 소리 높여 이렇게 외쳤다! 「네 이놈 사악한 마술사여! 그 더러운 팔을 당장 놓거라!」 / 산초 : 「당신이야말로 진정 용사요, 참된 기사입니다. 아마도」 / 돈 키호테 : 아마도는 붙일 필요 없는데? / 돈 키호테 : 「아무튼간. 사악한 마술사, 물리쳤도다아아아! / (환호하는 어린아이 조) / 전원 : 와아! / 완전히 기사도 유행이네...... / 샤를마뉴 : 그렇네. 돈 키호테와 산초가 풀어내는 모험담이 유행하더니...... 그걸 작가계 서번트들이 받아들여서 이야기를 만들고...... 흥이 잔뜩 올라서 연기를 시작하는 녀석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설마 기사도 자체가 유행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 뭐 나로서는 즐거운 일이지만! 폭풍 같은 사인해줘라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롤랑 : 핫핫하. 설마 기사도가 유행이 될 줄이야. 고마워 돈 키호테. 메르시 돈 키호테! 그리고 웰컴 투 더 나의 시대! / 샤를마뉴 : 오, 롤랑에다가..... 다들 왔나. / 아스톨포 : 얏호~ 왕님! / (아스톨포에게 접근하는 태세성군) / 아스톨포 : 응? 내 창? 괜찮아 괜찮아~ 자 가져가~ / (웃으면서 멀어져 가는 태세성군) / 브라다만테 : 아짱. 보구는 그렇게 쉽게 넘겨주면 안된다구요! / 아스톨포 : 괜찮아괜찮아. 잠깐 빌려주는 것 뿐인걸. / 브라다만테 : 그렇게 말해놓고 까먹는 일, 꽤 자주 있죠!? / 아스톨포 : .......그건 그거고! 아, 그러고보니 왕님. 12용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사람이 드문드문 있는 거 같은데. ......괜찮을까? / 샤를마뉴 : 오, 오우. 뭐 들어오고 싶단 사람을 거절할 수는 없으니 말야. 물론 제대로 면접 등을 거쳐야겠지만. 다만...... 이 경우는 12용사의 13번째, 같은 느낌의 포지션이 되려나...... / 아스톨포 : 맞아, 그거그거. 그렇게 말했더니 말야. / (검은수염 회상) 「전혀 문제 없지요~ 오히려 12용사의 13번째라니, 엄청나게 중요한 포지션이잖!」/ ......라고 검은수명(기사 희망자)이 말했다구. / 샤를마뉴 : 그런 거야!? /(사실 그래 선택시) / 샤를마뉴 : 그, 그런가. 그렇게 힘차게 대답하니 왠지 정말 그런 것 같은 느낌이...... / (잘 모르겠어 선택시) / 아스톨포 : 뭐 깜수의 말이니까 가볍게 생각해 두자! / (분기 종료) / (경보 발생) / 롤랑 : 오, 경보다. / 관제실 다녀올게! / 샤를마뉴 : 좋아, 우리들도 가볼까! / (관제실 멤버가 있는 관제실) / 마슈 : 고생하셨어요, 선배! / 다빈치 : 응, 수고가 많아. / 고르돌프 : 매번 이 경고가 울리면 심장에 안좋아..... / 마슈 : 특이점이 발생한 걸까요? / 다 빈치 : 그래. 지금부터 적성이 맞는 서번트들을 불러서...... (12용사 입장) 오, 같이 데려왔구나! 마침 잘됐네! / 샤를마뉴 : 그렇다는건...... / 브라다만테 : 혹시 저희들인가요? / 다 빈치 : 응. 이번에 적성이 맞는 서번트는 샤를마뉴를 포함한 12용사와─── / ??? : 이 무슨 영광! 이 무슨 명예! 이 무슨...... 뭔가 적절한 말, 없을까? / ???2 : 음~ 이 무슨 모험은 어떨까요? 모두들 꽤나 그런 느낌이시고. / (돈 키호테와 산초 등장) / 돈 키호테 : 음. 이 무슨 모험! / 산초 : 네. 그런 고로 돈 키호테 + 산초랍니다. / 샤를마뉴 : 오오. 돈 키호테에 산초, 잘 부탁해! / 브라다만테 : 잘 부탁드립니다! / 돈 키호테 : ......저기 산초. 괜찮나? 나, 붕 떠있지 않아? / 산초 : 괜찮답니다, 나리. 그렇죠 마스터 씨? / (전혀~ 선택시) / 산초 : 보세요. 제가 말한 대로죠. / 돈 키호테 : 그런가! 잘됐어! / (제일 ~ 선택시) / 돈 키호테 : 너무 과한 칭찬이 아닌지! / 산초 : 반짝이고 계시네요, 나으리! / 돈 키호테 : 괜찮은 거야? 이 머리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 / 산초 : ......네! / 돈 키호테 : 살짝 불안. / (분기종료) / 이게 전원이야? / 고르돌프 : 아니. 사실은 한명...... / ??? : 핫핫핫하! 부름을 듣고 즉시, 대통왕 등장! (에디슨 등장) / 에디슨 : 좋은 아이와 좋은 어른과 직류의 아군. 나쁜 아이와 나쁜 어른과 테슬라의 적. 토마스 알바 에디슨이다아! / 에디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에디슨 : 음! 이 발명왕에게 맡기도록, 이다! 그래서, 다 빈치 여사. 어떤 특이점인거지? / 다 빈치 : 좋아, 그럼 모두 주모옥~ 이게 시바로부터 전해진 영상이야! / 여긴......? / 다 빈치 : 응. 이것만으로는 확 와닿지 않지. 그래서 트리스메기스토스에게 물어보려고 하려던 찰나, 스태프 중 한사람이 알아챘어. 아무래도 여기, 무대의 대기공간인 것 같아. / 마슈 : 무대의 대기공간이라면..... 연극에서 연기자나 스태프들이 대기할 떄 쓰이는 그곳 말인가요? / 다 빈치 : 맞아맞아, 그 대기공간. / 샤를마뉴 : 헤에~ 특이점은 극장이라는 건가? 처음 듣는 이야기네~ / 다 빈치 : 아주 좁은 특이점이었던 적은 드물게 있었지만...... 극장은 처음일지도. 일전에는 빌딩 한 채가 특이점이었던 케이스도 있었지만. / 마슈 : 방금 막 수신된 데이터를 판독하겠습니다. 좌표...... 즉 위치는 불명. 연대도 불명. 다만...... 대기공간의 도구를 분석한 결과 2000년대라는 점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 샤를마뉴 : 극장이 특이점이라아...... 왠지 12용사에게 어울리진 않는 느낌인데 괜찮으려나, 마스터. / (믿고있다구 선택시) / 샤를마뉴 : 그런가! 그렇다면야,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지! / (그렇지도 선택시) / 사를마뉴 : 그런가? / (분기 종료) / 샤를마뉴 : 하지만 말야. 나는 어쨌든 내 부하들은 어떠려나. 무대나 연극 같은 거랑은 전혀 연이 없으니. / 아스톨포 : 뭐라, 왕님! 우리들이 연기도 제대로 모르는 야만인이라고 주장할 셈이야! ......그 말씀대로! / 샤를마뉴 : 뻔뻔하게 나설 구석이 아닌데. / 산초 : 글쎄요, 그럴까요? 개인으로서는 연이 없다고 해도 우리들 자체는 무대와 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샤를마뉴 : ......아! 과연 그러네! / 마슈 : 그렇네요. 돈 키호테 씨는 유명한 뮤지컬 작품이 상연되고 있고...... 롤랑 씨가 주역인 오페라도 있으니 말이죠. / 롤랑 : 내가 주인공인가. 기분 좋은데! / 아스톨포 : 나!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어! / 다 빈치 : 그래그래. 그건 또 언젠가. / 마슈 : 영상분석에 의하면 마수 종류는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 다 빈치 : 서번트 반응은 여럿 있지만서도...... 영기 수치가 높은 건 없는 듯 해. / 마슈 : 성배가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마력이 그렇게 흐트러진 것 같지도 않습니다. / 고르돌프 : 총합적으로 생각할 때, 현장을 확인하여 적절한 대응을 취하는 느낌이 되겠지. 뭐, 유럽의 아버지인 샤를마뉴가 함께하니 그리 위험한 일은 없겠지! / 다 빈치 : 그럼, 레이시프트 준비. 오늘도 활기차게, 잘 다녀와~! / 다녀오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어두운 입구) 샤를마뉴 : 도착했나. / 아스톨포 : 전등이 꺼져 있어~! / 에디슨 : 이런. 전기가 끊겨있는 건가. 어쩔 수 없구만, 특이점 군은. 좋아, 내가 빛을 밝혀주도록 하지! (엄청난 광량을 발산하는 에디슨) 후하하하하! 이것이야말로 문명의 반짝임이란 것이다! /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 다 빈치 : 에디슨! 이쪽 영상도 새하얗게 되서 아무것도 안보여~! / 에디슨 : 어이쿠 실례. 그럼 조금 약하게 해서...... (광량조절) 이정도면 좋겠지. / ??? : 좋지 않아! 뭐냐 이 쓸데없는 광량은! 기껏 서번트의 몸으로 폭면을 취한다는 사치를 부리고 있는데 말야! 억지로 일으키다니! / 롤랑 : 누구신지! / ??? : 이 극장의 지배인이라고! / 브라다만테 : 실례합니다~! 모습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 ??? : 하하하하하! 아름다운 아가씨, 그게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요! 저, 아니 나는 말 그대로 그림자로 이루어진 몸! 달빛, 혹은 사람의 빛이 반짝일 때에만 제 몸을 실체화할 수 있답니다. 즉─── 이런 식으로 그림자의 형태를 보여주는 게 한계라는 말씀! 마슈 : 여기는 칼데아. 그 그림자 신사 분이 말하신 대로 영기는 꽤나 낮은 수치입니다! 섀도우 서번트......라기보단 환령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 샤를마뉴 : 좋아. 물어볼까. 그쪽은 혹시 환령인 건가? / ??? : 그래, 그 말대로! 과거에 있었던 신체를 잃어버리고, 되살아나지 못한 채로 소환되다니. 오오, 이것은 비극인가 혹은 희극인가? 비탄에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거늘! / 죄송합니다, 성함을...... / ??? : 오오. 나의 진명을 묻는가. 그럼 답하지. 철학자, 물리학자, 시인, 검사, 음악가. 달의 끝까지 갈 예정인 여행가. 혀 끝은 마치 마성과도 같이. 그래, 나의 진명은─── 사비니앵 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 돈 키호테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 산초 : 어머나. 꽤나 이름 높은 분이셨군요. / 시라노 : 그렇고말고, 아름다운 귀를 가진 아가씨. 서번트라면 틀림없이 세이버일 이 내가 아쉽게도 이런 꼴. ......아니 정말로. 그림자 뿐이라니 대체 무슨 일인 건지. 항의하고 싶구만! 그래서. 자네들은 누구지? / 샤를마뉴 : (마스터. 일단은 성배에 불린 서번트라는 걸로 해두자.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으니 말야) / (일단 그렇게 할까) / 샤를마뉴 : (다 빈치, 동행하고 있는 서번트들에게 전원 이름을 숨겨달라고 전해줘) / 다 빈치 : (오케이~ 확인!) / 샤를마뉴 : 성배에 불린 서번트야. 이름은 없으니, 일단은 샤를이라고 불러줘. / 시라노 : 흠. 과연. / 샤를마뉴 : 다른 녀석들도 비슷한 느낌이려나. 그러니까, 우측부터 순서대로...... 돈 할아범, 메이드 씨, 라이온 씨, 롤라, 브라짱, 아ㅎ...... 아스군. 그리고...... / 캐스터, 후지마루입니다! / 아스톨포 : 지금 아호(바보)라고 말하려고 한 거 아냐? / 샤를마뉴 : 기분 탓이라고 아스군.(중략) 아스톨포 : 저기저기, 마캐스터. 나는 잘 모르는데...... 혹시 시라노에 대해 알고 있어? / (알고 있어 선택시) / 시라노 : 호오.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과연 캐스터인만큼 학문에 조예가 있군! / 산초 : 참고로 저도 알고 있답니다. 괜찮다면 설명해 드릴게요. / (몰라...... 선택시) / 고르돌프 : 임무 후엔 역사 시험을 추가로....... / 에엣~! / (분기 종료) / 산초 : 그럼, 불초 산초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님은 17세기 프랑스의 작가이자 검술가셨던 분입니다. / 시라노 : 그 외에도 이것저것 했다네! / 산초 : 네. 과학과 철학을 익히고, 소설로 달나라 여행기를 집필하기도 하셨지요. / 아스톨포 : 오오. SF다~! / 산초 : 허나, 역시 유명한 것은 19세기 에드몽 로스탕이 작가로서의 시라노 씨를 모델로 써내린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일 겁니다. / 시라노 : 그 말대로! 음음! / 산초 : 코가 커다란 검사 시라노와 그 사촌동생 록산느. 그리고 청년 검사 크리스티앙. 이 세사람의 관계를 그려나가는─── / 시라노 : 희극! 혹은 비극이다! 영웅극이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네만. / 마슈 : (칼데아에는 그 작품의 영상도 보관되어 있으니, 괜찮으시다면 부디!) / 산초 : 설명은 이상입니다. 그런데...... 시라노 님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모델이 되신 분일까요. 아니면 극의 주역이신 시라노 님? / 시라노 : 하하하하. 물론 극의 주역 쪽이랍니다, 멋진 아가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시라노 : 흠. 혹시 전투행동이 가능한 서번트인가? / 샤를마뉴 : 오우. 가능하지. / 시라노 : 그런가. 그러면 부탁이 하나 있어. 이 극장 주위에 원령이니 마수이니 하는 것들이 배회하기 시작했다. 그걸 퇴치해주면 고맙겠어. 배우나 스태프로서 고용중인 서번트도 있긴 하다만...... 전투능력을 가진 사람은 단 한명. 그외엔 모두 환령에 가깝기에 행동을 취할수가 없어서 말야. / 샤를마뉴 : 아~ 이쪽의 질문에 먼저 대답해준다면 말이지. / 시라노 : 흠. 좋아. 뭐든지 물어보도록. / 샤를마뉴 : 성배의 위치는 알고 있어? 혹은 가지고 있다던가? / 시라노 : ......위치는 알고 있다. 단 가지고 있다고는 할 수 없겠어. 그건 여기 있는 다른 서번트들도 마찬가지야. / 샤를마뉴 : 아스군, 어때? / 아스톨포(직감적인 그거) : 음~ 거짓말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 (키요히메 기습등장) 키요히메 : 그건 제 역할인데요~ 데요~ 데요~ / 샤를마뉴 : 좋아. 그럼 적대할 필요는 없겠지. 기쁘게 순찰을 돌아주겠어! (중략) 샤를마뉴 : 솔직하게 묻겠어. 네가 특이점의 지배자인 건가? / 시라노 : 그게 아니란 말이지. 곤란하게도. 이거 미안하군. / 샤를마뉴 : 하지만 성배의 위치는 알고 있다는 거고. / 시라노 : 음. 바로 그거다. / 그건...... 대체 어디에? / 시라노 : 이 극장의 어딘가에 있다. 어딘가엔 있는데...... 성배가 현현할 조건이 하나 있지. / 에디슨 : 그건? / 시라노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다. / 브라다만테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그건 시라노 씨의 이름이지요? / 시라노 :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이 경우엔 극의 이름 쪽이지. 그래. 즉 자네들은 선택 받은 거다! 기뻐하게 제군들! 너희들로! 연극을 하겠어! / 전원 : ......연그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브라다만테 : 극장에 난입하려 드는 적성 반응, 모조리 영격 완료했습니다! / 샤를마뉴 : 메르시, 브라짱! / 브라다만테 : 별 거 아니었어요! .......그보다, 연극인가요. / 샤를마뉴 : 그래. 심지어....... 심지어 말이지. 어째서 내가 크리스티앙(※배역명)인 거지? / 브라다만테 : 어째서라고 하셔도...... 시라노 씨의 지명이니까? / 샤를마뉴 : 내가 할 수 있으려나아. / (암전)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서. / 샤를마뉴 : .......과연. 이 특이점에서 「연기」를 하는 것. 그게 성배가 현현하는 조건이라고? / 시라노 : 그래, 그 말대로! 어째서인지는───모르겠지만! / 샤를마뉴 : 흐~음...... / 아스톨포 : 연기! 재밌을 거 같아! 좋은데 좋은데! 저기저기. 하자구 샤를! / 롤랑 : 이봐 아스군. 그렇게 간단히 받아들일 일이 아니라고. 근데 난 주역이 하고 싶구만! / 샤를마뉴 : 일단 물어보긴 할게. 그 외에 다른 방법은 뭐가 있어? / 시라노 : 있어도 알려줄 리가 없잖아! 나도 연기 하고 싶은 걸! / 샤를마뉴 : 그렇게 나왔나...... / 에디슨 : 아~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우리들은 연기에 있어선 거의 초짜일세. 「세계 최고의 프로들이나 할 법한 연기」를 요구하는 거라면 그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몇년은 걸리리라 생각하네만...... / 시라노 : 그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관객들도 이해해 줄테지. / 에디슨 : 관객? 있는건가? / (유령 지나감) / 시라노 : 있고말고! 이 극장 주위를 배회하는 고스트들이라던가가 있지? / 에디슨 : 음. / 시라노 : 그거 관객. / 에디슨 : ......방금 막 날려버리고 오는 길이네만!? / 시라노 : 날뛰는 녀석들을 두들겨서 관객으로 되돌리는 거니 문제없네! 초짜여도 상관없네. 무얼, 자네들은 서번트잖나. 모두들 무대에 서서 목소리를 낼 정도의 배짱 정도는 가지고 있을 터! 설마 없다고 하진 않겠지? / 아스톨포 : 할래~! 할래 할래 할래~! / 롤랑 : 주역! 주역! / 브라다만테 : 두 사람, 너무 들이대지 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샤를마뉴 : 시라노. 당신 생각대로라면, 이 연극을 완수하는 그 때에 어디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성배가 나타난다는 거지? / 시라노 : 그래. 그러니까 우리들은 연극을 하려는 거고. / 샤를마뉴 : 그 말은 즉...... 성배를 바라고 있다는 건가? / 시라노 : 바라고 있진 않네. 나는...... 연극이 하고 싶을 뿐이니까. 성배가 그렇게 가지고 싶다면 마음대로 가져가도록 해. 나 말고 다른 녀석들은 원하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 그 부분까지 내가 어떻게 해줄 순 없겠지만! / 샤를마뉴 : 좋아. 그 말 믿어보겠어. 그러니, 부담가지지 말고 우릴 마음껏 부려먹어줘! / 시라노 : 먼저 해치워야 하는 일은 두가지. 아까도 했던 순찰과 더불어 스태프의 증원이다. 목적도 없고 있을 곳도 없이 헤메이고 있는 저 이름 없는 녀석들─── 그들 중 몇 명은 꽤 쓸만해 보이니까, 두들겨서 정신을 차리게 한 후 고용하자고! / 샤를마뉴 : 과격하지만 알기 쉽네! 좋아, 몇 명 끌고와 보도록 할까! 캐스터, 가자! / (무대 바깥으로 화면 전환) / 샤를마뉴 : 오~ 확실히. 여기서 보니 다양한 녀석들이 배회하고 있네. (고스트, 무명 랜서, 무명 아처, 마물 등등) 유령...... 마수...... 서번트...... 일단은 적당히 두들겨서 이쪽의 동료로 만들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시라노 : 걱정하지 말게. 역 시라노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 / 아스톨포, 롤랑 : 오오! / 시라노 : 나. / 두 사람 : 에~!? / 샤를마뉴 : 그야 그렇겠지. / 시라노 : ......라고 말하고 싶은 참이다만, 아쉽게도 나는 지금 완전하지 못한 상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림자에 숨어 사랑을 소리 높여 울부짖는 것 뿐. 그런고로 시라노 역의 대리가 필요해. / 시라노 역의 대리는 누구야? / 시라노 : 거기 노인장! 부탁하지! / 돈 키호테 : ...... ......노인장? / 산초 : 아무래도 나으리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역인 모양이에요. 축하드립니다! / 돈 키호테 : 어. 어, 어, 어. 에에~~~!? / (화면전환) / 시라노 : 음. 그런 고로 모두의 배역이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역에 돈 할아범. 크리스티앙 역에 샤를. / 샤를마뉴 : 잘 부탁해! / 시라노 : 그리고 록산느 역에는─── / ??? : 반갑습니다~ / (양귀비 등장) / 양귀비 : 록산느 역할로 소환된불려진 유우유우입니다~♪ / 양귀비!? / 양귀비 : 어머나.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만나기라도 했던 걸까요? 부디 잘 부탁드려요! / 시라노 : 잘 부탁드리오! / 에디슨 : 태도가 너무 다른 거 아닌가? / 시라노 : 어쩔 수 없잖나, 록산느니까! / 양귀비 : 힘내겠습니다~♪ / 아스톨포 : 난 시라노의 친구인 라그노! 과자가게의 점장이라네. 좋은데! / 롤랑 : 드 기슈 백작. 악역이라. 좋았어! / 브라다만테 : 저는 캐스터(마스터) 씨와 함께 무대 뒤에서 힘내겠습니다! / 에디슨 : 나는 연극에 사용할 도구를 발명하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광고를 담당하도록 하지. / 시라노 : 아니 필요없네. / 에디슨 : 중요하네만!? / 시라노 : ......으음, 관객을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은 있는 게 좋을지도. / 산초 : 저는 메이드니까요. 주로 뒷쪽에서, 혹은 돈 할아버님의 매니저 역할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요, 주역이시니까요. 주역! 이시니까요! / 시라노 : ......무대 뒷편 희망자가 많구만...... 뭐 어떻게든 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샤를마뉴 : 근데 시라노 아저씨. 잠깐 괜찮을까? / 시라노 : 아저씨라니 실례되는 호칭이군. 그건 그렇다치고. 뭐지? / 샤를마뉴 : 그게......「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는 어떤 이야기야?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대애애애애강 정도 밖에 모르거든. 미안! / 시라노 : 괜찮네! 그럼 간단하게 알려주도록 하지. 귀 기울여서 잘 듣도록! / 샤를마뉴 : 오우! / (암전, 무대로 전환) / 시라노 : 나, 시라도 드 베르주라크는 코가 커다란 아름다운 남자다. 때로는 시를 읊고, 때로는 검을 휘두르고, 때로는 천하를 논하며 말로서 칼날을 자아내지. (양귀비 그림자) 그런 내가 사모하는 사람이 사랑스러운 록산느. 나의 사촌이자 어린 시절부터 들판을 함께 뛰놀던 사이다. (샤를마뉴 그림자) 그리고 그런 록산느가 사모하게 되어버린 사람이, 크리스티앙이라는 젊은 청년. .....이런저런 일을 거쳐서 나와 크리스티앙은 콤비를 맺게 되었지. 글재주도 없고 말재주도 없고 작업멘트 하나 못 치는 크리스티앙을 위해서─── 나는. 사랑스러운 여성에게 속삭이기 위한 문구를 조금씩 조금씩 알려줬다는 거지. (양귀비와 샤를마뉴의 그림자가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드 기슈 백작의 치열한 방해를 피하기 위한 계책을 짜내어, 두 사람을 결혼시켰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결혼 직후 나와 크리스티앙은 아라스 포위전에 출전하게 되어버렸고. (좌절하는 시라노) 록산느와 이제 막 결혼한 크리스티앙은 전사. 그녀는 신혼이 되자마자 미망인이 되어버리고 말지! 그리고 15년 후. 그녀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시를 바치고 있던 사람이 사실은 나였단 사실이 드러나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린 후. 나는 목숨을 잃게 되고 만다. 이런, 소위 영웅희극이라 불리는 연극이다. / 아스톨포 : 불쌍해!! / 롤랑 : 그, 그런 연극이었어? 내 애매한 이미지로는 어쩐지 코미디스러운 느낌이었는데...... / 시라노 : 그 근처는 해석의 차이라는 거지. 어느쪽이든 재미있는 대본이란건 보증하겠어! / 양귀비 : 시라노 씨가 말씀하신 대라로면 꽤 비참한 연극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라노 씨 같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자아내는 좌충우돌 소동슬랙스틱스러운 느낌이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 에디슨 : 음. 단지 비참할 뿐이라면 관객들도 받아들이지 못하겠지. 해피엔드야말로, 단 하나의 올바른 스토리니까 말야! / 시라노 : 해피엔드 지상주의! 이 녀석 분명 미국인이겠지! ......뭐 상관없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돈 키호테 : 노인에게 긴 대사는 어려운데. / 시라노 : 돈 할아범은 안심하길. 대사는 내가 하니까. / 돈 키호테 : 오오! 그렇다면 꼿꼿히 서있기만 하면 될 뿐! / 시라노 : 액션 쪽은 잘 부탁하지, 노인장. / 산초 : 후후후. 그러고보니 기묘하네요. / 기묘......? / 산초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서, 시라노 님은 크리스티앙의 대역을 맡으시지요. 글재주가 모자란 크리스티앙을 대신해서 탁월한 솜씨를 지닌 시라노 씨가 대신 편지를 쓰기도 하고...... 때로는 작업 멘트를 즉석에서 지어내기도 하지요. 그런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서 시라노 님이 시라노 역할의 대사를 대신 친다는 것이...... / 시라노 : 즉 시라노내가 나시라노의 역할을 연기하는 인간의 대역이 된다...... / 거 참 번거롭네! / 산초 : 네. 정말 번거롭지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나으리에게 연기는 어려우시겠지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산초와 에디슨을 돕자 선택 시) / 산초 : 어서오세요, 마스터. 괜찮으시다면 이쪽을 좀 도와주시겠어요? / 물론 / 산초 : 감사합니다. / 산초 : 그럼 이 천의 재단을─── 네. 이 가위로 싹둑하고. / (암전) / (아스톨포와 돈 키호테의 연기) / 산초 : 후후후. 나으리도 힘내고 계시는군요. / 에디슨 : 음. 허나 돈 할아범이 시라노 역이라니. 역시 좀 무리가 아닌가? / 산초 : 어라. 코 때문에 그러시는 걸까요? / 에디슨 : 음. 노인장의 코는 특별히 뾰족하지도 커다랗지도 않으니 말이야. / 산초 : 그렇긴 하네요. 하지만...... 이번에 소환되신 분들 중에서 시라노 역에 가장 어울리는건, 역시 나으리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 에디슨 : 오호. / 산초 : 「시라노 드 베르쥬라크」에 등장하는 시라노 님은 가만하고 용감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하죠. 상대가 귀족, 자작이라 할지라도 덤벼서 쓰러뜨리는 용감함을 가진 반면, 록산느 상대로는 제대로 고백조차 하지 못하죠. 나으리도 그런 인상이 있으니 말이에요. / 에디슨 : 음. 과연. 돈 키호테라고 한다면 풍차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유명한 탓에 공상가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기사로서의 길을 포기하는 씁쓸한 결말에 다다르니 말이야. / 산초 : 네...... 몽상과 현실은 함께하기 어려운 법. 전투에 임하는 용감함과 사랑에 임하는 용감함은 다른 법. 허세, 라고 부른다면 그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그 허세를 고집하는 강한 모습이야말로 사람들을 끌리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 에디슨 : 과연......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이라. / 산초 : 마스터도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 있으려나아? / 에디슨 : 핫핫하. 겁먹고 주저앉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지! / - .....너어무해! / (암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샤를마뉴 : 오케이! 자, 해보실까나! 그래서 샤를이 아닌, 샤를마뉴. 일명 칼 대제, 이지만 샤를마뉴로 부탁한다고. / 샤를마뉴 : 잘 부탁해! / 클래스 버서커 :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 이거 제 명함입니다. / 샤를마뉴 : 아, 이런 이렇게 정중하게. / 클래스 랜서 : (이 녀석......! 시작한건가......취직활동......!) / 아스톨포 : 어, 의외로 안 놀라네. / 아스톨포 : 이럴 땐, "켁! 당신이 그 샤를마뉴님!" 이렇게 되는 거 아니야? / 클래스 랜서 : 왜냐하면 아스톨포 씨. / 클래스 랜서 : 『폐하, 폐하, 아스톨포로부터 보고라구!』 라고 했으니까요, 이틀 전에. / 클래스 라이더 : 맞아맞아. 「어이 롤랑! 브라다만테!」라고도 했지. / 아스톨포 : …… 말했을지도……. / 롤랑 : 바보야!! / 아스톨포 : 우와~ 대꾸할 수 없어어어!!!!! / 양귀비 : 참고로 저는 이국의 왕비라서 딱히 놀랍지는 않아요. 고귀한 분일 것이라는 예측은 하고 있었으니까. / 샤를마뉴 : 뭐, 못 본 척 해준 덕분에 살았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 전원 : 옙! / 시라노 : 그렇지만 새삼스럽게 이름을 대니 ……심장에 안좋네……. 나에게 있어서는 먼 조국의 왕이니까……. / 샤를마뉴 : 하하하, 뭐, 여기 있는 건 그냥 샤를이야. 신경 쓰지 마! / 시라노 : 크……뭐 좋겠지. 그럼 각본 협의를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마슈 & 바솔로뮤 : ! / ??? : 하핫핫하───! 우와핫핫하───! 포위된 뒤에야 눈치채다니 위기감이, 아니 야성미가 한참 부족하군! 문명은 본능을 현혹하며, 복장은 안심을 과잉 제공하는 법! 역시 노출이 적은 녀석은 글렀어! 그대여, 바로 지금 이성과 수치로부터 풀려날지어다! / 마슈 : 로, 롤랑 씨!? / 롤랑? : 그래, 용사 롤랑 등장! 내 벗의 목소리에 응하여 달의 도시에 나타나 줬다! 미안하지만, 아니, 하나도 안 미안하지만 이것도 『더욱 좋은 인류의 마무리』를 위해서야! 이곳을 귀공들의 탈의실로 삼아 주겠어! 인류여, 원시로 돌아가라! / 신난 문 두바이 시민들 : 이예이이이─────! 롤랑 님 저질이양───! / 평소대로인데 평소대로가 아닌 느낌인가? 하는 수 없지, 응전하자! / (배틀) / 롤랑 : 왜들 그래, 동작이 아주 굼뜬데! 괜한 옷(것)이라도 껴입은 것 같잖아! / 마슈 : 롤랑 씨, 꿈쩍도 안 하세요! 이래선 돌파구를 열 수 없어요! / 바솔로뮤 : 분하지만 우리만으로는 파워 부족이야. 에레쉬키갈. 너는 왜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어? / 에레쉬키갈 : ? 내가 싸울 필요가 있던가? / 바솔로뮤 : …………뭐, 어떻든 간에 없긴 해 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기사단원 매드니스 : 롤랑 님 생각도 이해는 함다, 그치만 역시 아직 넘 똘똘하게 구시는 것 같은데, 맨살을 까면 이상이 날아간단 거야 사람으로서 이해하지만, 한 공정 과함다. 옷을 입어도 이성이 없는 게 우리의 리더 아님까? / ??? : 그 말이 맞아─! 우리한테 룰은 필요 없어! 롤랑은 자기 취미 강요하는 거 삼가자─! 다음에 또 알몸이 되면 덤프카 위에 책형해서 문 두바이 전역을 폭주시킬 줄 알아─☆ / 롤랑 : ! 이 한없이 잔혹성(IQ) 낮고 똘끼 있는 목소리는! / ??? : 싫어하는 건 시키면 안 돼! 싫어하는 건 안 해도 OK! 인류(우리)는 현재를 마냥 즐기자! 저축이나 일이나 발전 같은 건 그냥 잊자! 재밌는 것만 하면 돼! 그야 내일이 되면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죽을 때 생각하면 그만이지! 그 이전에 죽으면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지! 그게 우리, 월소기사단의 주의운동(슬로건)이야! 예이─, 다들 즐기고 있어~!? / 월소기사단원들 : 이예에에에에에이! 단장, 최고다──! 단장, 귀여워───! / 마슈 : 큰일이에요, 마스터! 평소하고 다른데 평소랑 똑같아 보여요! / ??? : 안녕! 반나서 반가워, 칼데아란 곳의 마스터! 난 아스톨포! 이 도시에 소환된 반구세주 중 한 명, 문캔서, 아스톨포 그리말디!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방해되니까 여기서 죽어 줘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바솔로뮤 : 지금 가진 정보로 보면 소환자는 BB 두바이 말고 없어 보이는데. 아스톨포와 에디슨한테는 마스터가 있었지. 이들은 정체가 뭐야? / 지나코 : 문 두바이 내에는 마스터 적정을 보유한 AI도 있슴다. 제3세대는 인간이 AI가 된 존재. 『실존하던 인간』의 수치(패러미터)를 이용한 신인류임다. 아스톨포와 에디슨은 그런 AI 마스터가 소환한 서번트고, 이쪽은 반칼데아, 반인리 측임다. 두 기 모두 우리가 아는 성격이 아니었지? / 듣고 보니 평소보다 이상했어. 듣고 보니 많이 이상했어. / 지나코 : 문 두바이의 마스터에게 소환된 서번트는 문캔서 클래스가 됨다. 전에 말한 『인공』 문캔서. 에리어 A, D, E, F, I의 문캔서가 해당됨다. 단, 코얀스카야는 최종보스 결정전에 입후보해서 BB 두바이에 의해 문캔서가 됐슴다. / 퍼시벌 : 그럼 코얀스카야를 소환한 건 문 두바이의 마스터가 아니란 게 되는구나. 코얀스카야는 『수수께끼의 존재 X』에게 소환된 칼데아 측이지만 칼데아 측이 아닌 존재였단 거지. ……그래서 쓰러진 나를 치료해 주긴 했어도 이와 동시에 그런 세뇌도 한 거야. 만약 내가 전이된 곳이 아스톨포나 에디슨의 에리어였다면 그 자리에서 처형당했겠지. / 패션립 : 제왕이 될 일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만. / 퍼시벌 : 아니, 그 건은 제발 비밀로. 알겠지? / 바솔로뮤 : 무슨 일이 있었어? 그러고 보니 퍼시벌이 어떻게 합류했는지는 아무 설명도 못 들었는데…… / 퍼시벌 : 크흠. 남은 건 그래, 처음부터 문캔서인 서번트지! 우리가 아는 범위에선 지나코 공, BB 두 기뿐인데! / 지나코 : 에리어 H의 서번트도 『천연』 문캔서임다. 나를 포함해서 천연 문캔서는 누구에게 소환되는 일 없이 문 두바이에 현현했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슨 의미가…… 아니, 책무가 있어서 소환된 것 같단 말이지. 뭐 그래도, 책무 같은 건 나하고 가장 거리가 먼 단어지! 여기서 하던 대로 틀어박혀 지낼래! 서번트의 종류는 대충 이래. 누가 어떤 분류인지를 정리하자면, / 지나코 : 칼데아 측 : 마슈, 립, 바솔로뮤, 퍼시벌, 니키티치, 안데르센, 킹프로테아, 심의 필요 코얀스카야. / 지나코 : 인공 문캔서 : 아스톨포, 에디슨, 카즈라드롭, 에리어 A의 자칭 바다의 대천사, 물의를 빚은 코얀스카야. / 지나코 : 천연인 처음부터 문캔서 : 나, BB 두바이랑 BB 코스모, 에리어 H의 정체 불명 문캔서. 이렇게 됨다. 빠진 사람이 있으면 말해 주면 좋겠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롤랑, 왜 공격해!? 서번트는 전원 퇴거한 거 아니었어!? / 롤랑 : 훗. 그래, 사정을 모를 만도 하지. 사실 나도 모르거든. 하지만! 나는 귀공들이 아는 롤랑이 아닌 영령의 좌에서 굴러나온 야생의 롤랑! 내 벗의 꿈을 위해, 이 검을 휘두를 뿐! ……그런데. 기사단들이여! 방금 싸움은 대체 뭐였지! 귀공들의 힘은 그게 다가 아닐 텐데! 왜 옷을 안 벗는 거야! 그러니까 목표도 못 잡는 거지! / 기사단원 피어리스 : 아니 진심이었는데요, 우리. 본능 100퍼였어요. 봐줄 상대도 아니니. / 기사단원 해피니스 : 맞어 맞어. 딱히 알몸이 안 돼도 이성은 날릴 수 있고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롤랑 : 그렇게 됐어, 이번엔 끝까지 할 거다. 각오하시지, 행실 바른 마스터. 여기선 이성이 있는 녀석부터 죽어. 이 의미를 잘 생각해고 싸워 봐! / 아스톨포 : 에─이─참─, 생각 금지라니깐─! 롤랑은 참 똘똘해서 탈이야, 죽어 버려라~~! / 롤랑 :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법───!? (털썩) / 바솔로뮤 : 진짜배기(바보)……인가!? / (배틀) / 아스톨포 : 크허억!? 잠깐만, 센데, 센데 이 구인류~! (울상) / 바솔로뮤 : 가능해, 마슈, 이대로 밀어붙일 수 있겠어! 잡아서 정보를 캐내자! . 마슈 : 네! 아스톨포 씨라면 대화만으로도 알아 주실 거예요! 무기를 압수한 뒤에 질문 공세를 해 보죠! / 아스톨포 : 하와와와~~! 시러 시러, 설교 같은 거 들으면 이성이 돌아올 거야~~~ (울상) 도와주라 롤라아아앙! 짱센 롤라아아앙! / (벌떡) (파앙) / 마슈 & 바솔로뮤 : 우와아───! / 에레쉬키갈 : 요란하게 날아갔는걸. 하긴 당연한가. 마력량부터가 다르니 말이야. (플레이어), 저 롤랑이란 기사, 유명해? 지구에서 제일 세고, 지구에서 제일 든든해? / 유명하긴 한데, 그 정도인지는…… 응. 내 안에선 그래 / 롤랑 : 그랬어!? 맙소사, 이런 곳에도 내 팬이! 영광이야, 낯선 마술사여! 죽마고우라도 날 그렇게까지 믿어 주진 않는데! / 롤랑 : 지금 당장 우의를 맺어서 세계의 끝까지 술을 주고받고 싶은걸…… / 아스톨포 : 아니야─, 제일 아니야─! 롤랑은 무적이지만 2등! 아니 3등이야! 그치만 『지금까지 중에 제일 센』 롤랑인 건 맞아! 내 롤랑은 최강이야! / 롤랑 : ───훗. 그러지 마, 남들 앞에서 사실을 말하긴. 쑥스럽잖아. 뭐 하긴? 고향에선 폐하를 빼면 내가 제일 짱센 데다? 인기도 지명도도 스타급이긴 하지만? / ! 방금 마력 지원, 설마!? 으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마슈 : 실례할게요, 마스터……. 오른손을 확인해 주세요…… 보신 적…… 있으시죠? / 바솔로뮤 : 그런 모양이야…… 령주 그 자체는 아닌 것 같지만, 동등한 효과가 롤랑한테 부여되어 있어. 저건 아마─── / 아스톨포 : 잘 봤느냐─! 롤랑이 있는 한 우린 누구한테도 안 져! 월소기사단, 집합~~! 놀이는 여기까지, 드디어 목표를 공개 처형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 :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얘기가 다르잖습니까! 기다리십쇼, 기다려 주십쇼, 아스톨포 씨! 양쪽 다, 무기를 거두십시오! 구인류 분은 죽으면 끝장 아닙니까? 저는 우선 대화부터 시작하자고 말씀드렸죠!? / 아스톨포 : 아. 앤서니네. 야호─! 세레머니 간다지 않았어─? / 롤랑 : 헤이. 수고했어─, 앤서니. 방해되니까 돌아가도 된다─. / 앤서니 : 그게 무슨 태도입니까! 저는 당신의 마스터거든요!? 서번트는 마스터를 따르는 법 아닙니까!? 맞죠, 거기 케케묵은 분! / 나 말이야? 너, 마스터야? / 앤서니 : 그…… 그게, 그렇게 물어보니 자신은 없는데…… 마스터……로 정의할 수는 있죠? / 아스톨포 : 에이 뭐, 쌓인 얘긴 해치운 뒤에 해도 되잖아. 생각하기 전에 느끼란 게 우리의 모토 아냐. 단원 친구들은 뒤에서 보고 있어~! 나랑 롤랑이 몰살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앤서니 : 아니, 글쎄 좀 포박하라고요! 사로잡기만 하면 돼요, 말 듣고 있쑤와아악! / 롤랑 : 그렇게 됐어. 앤서니의 의견이 옳단 건 알아. 하지만 날 최강이라 믿어 주는 친구의 바람이잖아. 미안하지만 그 목을 받도록 할게. 걱정 마. 여긴 어차피 미래 세계거든. 네가 죽어도 인류가 멸망했단 역사에 변화는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마슈 : ! 잠시만요 롤랑 씨! 스톱, 스톱! / 롤랑 : 아니, 글쎄 미안하대도. 이것도 서번트로서 소환된 책임이기도 하고 다른 최종보스보단 우리 바보가 차라리 나으니까 / (콰아아앙) / 아스톨포 : 우와아아아 로───올───랑!? / 기사단원 피어리스 우와아아아아 교통사고야───! 롤랑 나리가 쥐포가 됐어어어어! / 기사단원 해피니스 : 우와 살아는 있겠지만 저거 끔찍하네. 하루는 꼼짝도 못 하겠지. / 기사단원 매드니스 : 근데 이 압도적인 폭력…… 자비도 힘 조절도 없는 잔혹함…… 설마…… 설마…… 우와아아아아아아! 역시 그 녀석이 떴어어어어───! / (부우웅) (부우웅) / ??? : 잘못 본 게 아니죠? 방금, 이분들을 죽이려 했죠? 그럼 청소해도 되는 거죠? 못된 분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벌을 줄래요. / 월소기사단원들 : 히이이이, 괴수야───! 킹프로테아가 떴어~~~! / 킹프로테아!? 립 외의 사쿠라 파이브도 와 있었구나! / 킹프로테아 : 그 목소리, 역시 (플레이어) 씨……! 다행이에요, 드디어 만났어요! 잠깐 기다려 주세요. 지금 청소를 마칠게요. / (부우웅) / 월소기사단원들 : 오오오 유쾌한 동료들이 낙엽처럼! / (부우웅) / 아스톨포 : 감히 롤랑을! 언제나 당하고만 사는 우리가 아니거든! 거인 퇴치라면 실적이 있어! 오늘은 꼭 우리 에리어에서 쫓아내, 아. / (부우웅) / 월소기사단원들 : 단장───! 농담이지, 단장, 이걸로 12번째 순살이거든, 단장───! 철수, 철수───! 프로테아는 못 이겨, 각자, 전력으로 튀어───! 롤랑 나리는 냅둬도 돼! 조만간 회복될 거야! 프로테아도 서번트지! 도망치는 사람 등짝을 패진, (부우웅) / 킹프로테아 : 에잇. 에잇. 앞으로 12, 11, 10…… 귀찮으니까 한꺼번에, 에잇. / 월소기사단원들 : 해냈어 오늘도 전멸이야──! 두고 봐라, 언젠가 반드시 쫓아낼 줄 알아──! / (부우웅) / 킹프로테아 : 하아. 약하기만 한 게 아니라 하는 말까지 재미없어서 다 쬐끄매. 다음부턴 손도 안 쓸래요. 발로 사막까지 걷어찰래요. / 바솔로뮤 : 오오─── 오오오─── 오오오오오────── / 바솔로뮤? (무지막지한 박력에 겁먹었나?) / 바솔로뮤 : 마스터! 마슈! 저 애는 대체 누구야!? 우리하곤 무슨 관계야!? / 마슈 : 킹프로테아 씨께선 정규 영령은 아니지만 칼데아와 연이 있는 서번트예요. BB 씨로부터 태어난 얼터에고 중 한 명이고, 남미 이문대에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 바솔로뮤 : 그럼 진짜로 우리 편인 거지!? / 바솔로뮤 : 기가 막힌─── 기가 막힌 행운이야! 나는 운명에 감사하겠어! 이토록 임팩트 넘치는 미녀를 나는 달리 몰라. 조신한 행동거지. 나긋해 보이는 얼굴. 그리고 머리뿐만 아니라 붕대로 완전히 가려진 한쪽 눈! 그 어떤 재보보다 귀중한 신비의 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야! 훌륭해, 그리고 아름다워! 그렇건만, 나는 지금 자랑할 배 한 척도 없다니! 아아, 이곳이 항구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무기질적인 오피스 거리에서 만난 운명을 저주하겠어! / 에레쉬키갈 : 아깐 감사하지 않았어? 그리고 너무 징그러워서 저 애, 질색하고 있는데? / 바솔로뮤 : 어이쿠. 이거 실례,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져서 그만. 크흠. 위험하던 차에 도와줘서 고마워. 나는 바솔로뮤 로버츠. 마스터 (플레이어)의 호위이자, 네 눈동자에 홀린 가엾은 포로. 깊이 이야기를 나눠 보지 않을래. 서로의 사정(입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 킹프로테아 : ……그랬군요. 방금 전까지 여러분은 이곳을 지구 두바이로 오인당한 채 두바이 관광을 즐겼고,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에 가서야 문 두바이란 사실을 들은 뒤에, 아무 설명도 못 듣고 쫓겨나서 문 두바이 분들한테 공격당했다고요. / 마슈 : 네. 그래서 위험하던 차에 프로테아 씨의 도움을 받은 거예요. 지금은 이렇게 프로테아 씨 손바닥 위에서 안전하게 이동 중이고요. / 프로테아는 왜 문 두바이에 있어? / 킹프로테아 : 아마 저도 여러분이랑 똑같을 거예요. 어느샌가 문 두바이에 있었어요. / 킹프로테아 : 실은 BB한테, 『(플레이어) 씨를 두바이 관광에 초대할 테니 먼저 가서 보스가 될 준비를 할 것』이런 명령을 들었는데…… 와 보니까 2030년의 두바이가 아니라…… / 바솔로뮤 : 3017년의 문 두바이였단 거구나. BB 두바이는 너를 이 도시에 미리 배치했다 이거지.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에 참가시키기 위해서? / 킹프로테아 : 아니에요! 저, 최종보스 같은 건 안 될 거예요! ……죄송해요, 큰소리를 내서…… 분명 BB는 두바이 관광의 흥을 돋우기 위해 저랑 립을 이벤트 보스로 설정했지만, 그것도 여름의 즐거운 게임 같은 거지, 인류 멸망 같은 거창한 건 아니었어요. 애초에 BB한텐 통신이 안 오는 데다, 여긴 아무리 봐도 월면이다 보니…… 어떡하나 싶어 불안해하니까 아까 기사단…… 아스톨포 씨 일당이 오피스 거리를 점거해서 매일 『칼데아에서 올 마스터를 말살한다』며 난리를 피우길래, 절로─── / 에레쉬키갈 : 그 사람들이 집합할 때마다 날려 버렸단 거구나. 얌전해 보이는 얼굴이면서 제법인걸, 너. / 마슈 : 매일……이라면 프로테아 씨께선 언제부터 이곳에 와 계셨나요? / 킹프로테아 : 6일쯤 전부터예요. 그 동안 많은 적을 해치웠어요! 기사단 사람들이랑 기계화된 사람들, 잠수복 입은 사람들하고 양복 입은 사람들! 잠수복 입은 사람들은 문 두바이의 가장 서쪽에 있는 세력인데, 칼데아의 적 같은 데다 좀 끈질겨서 전멸시켰어요! / 바솔로뮤 : 흠. 기계화된 자들과 양복 입은 자들한테는 부르즈 할리파 앞에서 공격당했지. 짐작컨대 너는 문 두바이에 있는 대부분의 세력과 싸워서 이를 격퇴했나 보구나? / 킹프로테아 : 네! 저, 이래 봬도 문 두바이에선 최강이거든요! 이미 누구도 도전하려 들지 않아요! / 그럼 프로테아랑 같이 있으면 안심해도 되겠다. 이대로 다시 부르즈 할리파로 가 보자. / 킹프로테아 : 아. ……그게.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요. 저, 오피스 거리 밖으로는 못 나가서…… 다른 에리어에 가는 건 좀…… / 마슈 : ? 설마 에리어마다 결계가 쳐져 있나요? / 킹프로테아 : 그게 아니라…… 제 잘못은 아닌데, 지반이, 약해서…… 다른 에리어에선 땅이나 건물이 금세 무너지거든요. 이 에리어는 전체적으로 매우 튼튼해서 이렇게 걸어다녀도 문제가 없지만요…… / (……그러고 보니 프로테아, 평소보다 큰데……) 빌딩도 튼튼하구나? / 킹프로테아 : 빌딩도 매우 튼튼해요. 제가 전력으로 펀치를 날려도 흠집 하나 안 생겨요. / 바솔로뮤 : 그래. 네가 활동 가능한 건 이 에리어뿐이구나. 그런데, 그렇게 되면 왜 우리를 손에 실은 채 걷고 있어? 다른 에리어로는 못 가지? 우리도 너랑 있는 게 안전한 데다, 숨어 지내기에 딱 좋은 빌딩도 있잖아. 은신처로는 흠 잡을 데가 없는 환경인데. / 킹프로테아 : 이곳 빌딩에 입구는 없어요. 아무도 못 들어가요. 기사단 사람들도 노숙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한텐 제대로 된 숙박 시설이 있는 에리어가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 마슈 : 숙박 시설…… 마리온 호텔이군요! 하긴 여기서도 보이죠. 문 두바이가 되어서 지형이 바뀐 모양이지만, 마리온 호텔은 변화가 없어요. / 킹프로테아 : 역시 저 호텔에서 지내셨군요! 엄청 깨끗한 건물이죠! / 킹프로테아 : 다행이네요. 그럼 안심하고─── 안심, 하고─── / (흔들) / 프로테아!? 왜 그래!? / 킹프로테아 : 죄송해요…… 저, 문 두바이에 온 뒤로 스킬 제어가 잘 안 돼서…… 마력 소비가 평소보다 많은 탓에 한계가 오면, 급격히 졸음이 쏟아져서─── / (흔들) / 킹프로테아 : 하루의 7할 동안, 의식을 잃어요…… 그래도 몸의 강도는 똑같으니…… 여러분은 이대로, 옆에 있는 에리어 I의 호텔에 가서─── / (기우뚱) / 와와와와와……! 프로테아, 정신 차려, 프로테아……! / (쿠우우웅) / 킹프로테아 : …………쿠울─……. …………쿠울─……. / 마슈 : 프로테아 씨, 잠드셨어요. 마력 부족에 의한 휴면 상태예요. 힘들어하시는 기색은 없으니 체내 마력이 돌아오는 대로 깨어나실 것 같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월소기사단원들의 목소리 : 동지들이여, 방금 지진 느꼈지! 킹프로테아가 쓰러졌어! 맨날 찾아오는 단잠 타임이야! 이 틈에 칼데아의 마스터 사냥을 재개하자! 서둘러, 옆 에리어로 도망치면 골치 아파져! 고지식한 앨바트론사 녀석들한텐 단장의 교묘한 밀당이 안 통하니 말이야! / 기사단이 모이고 있어! 미행하고 있었구나……! / 바솔로뮤 : 그런가 봐. 이 애를 두고 가는 건 마음 아프기 그지없지만, 지금까지의 경위를 고려하면 누구도 이 애에게 타격을 줄 수 없지. 우리는 호텔로 가자. 그러면 되지, 마스터? / ……알고 있어. 롤랑이 오면 이번엔 진짜로 끝장이지. / 바솔로뮤 : 좋아. 다행히 프로테아 덕분에 다리는 충분히 쉬었어. 피로가 쌓이기야 했겠지만 조금만 더 참자. 호텔까지 다다르면 사태도 호전될 거야.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에서 작전 회의를 열어 보자! / 마리온 호텔 / 마슈 : 중간에 기사단 분들과 몇 차례 전투를 벌이긴 했지만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어요. 곧 정오가 되나 보네요. 아침 부르즈 할리파 전투에서부터 여기까지 4시간이 경과했어요. 전투와 이동이 이어졌는데,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 괜찮아, 이 정도라면 경험했어. 그래도 슬슬 물을 마시고 싶은걸…… / 마슈 : 죄송해요…… 관광 첫날에 음식과 물을 다 쓰는 바람에…… / 바솔로뮤 : 됐어. 그것도 여기서라면 해결돼. 물은 물론이고 일류 식사가 있잖아. 우선 마스터가 숙박 중인 방에─── ……그렇겐 안 되려나 봐. 뭐, 쉽게 풀릴 거란 생각이야 안 했지만. / 기계화된 종업원 : (플레이어) 님. 마슈 님. 바솔로뮤 님. 죄송하지만 여러분께 본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이 정식으로 시작되어 본 호텔은 앨바트론사의 소유물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기계화에 의한 제1세대의 원점회귀를 지향하는 토머스 님의 지배 구역입니다. 구인류든 신인류든 육체를 기계화하지 않은 자에게 인권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마슈 : 이 목소리는 프론트 직원 분이신가요? 차임에 저희를 웃으면서 배웅해 주신…… / 기계화된 종업원 : 그건 일시적인 의태입니다. 원활한 선거 개시를 위해 여러분을 속이고 있었습니다. 선거가 시작된 이상, 저희는 토머스 님의 명령에 따릅니다. 『칼데아에서 온 자는 모두 붙잡아서 구속, 개조한 후, 기계화 인류로 납품할 것』 그게 이 에리어에 있는 병사들의 공통 명령(커맨드)입니다. / ! (이런, 이미 포위됐어……!) / 기계화된 종업원 : 하지만 구세계에 『직업』이라는 개념이 있었듯이 저희에게도 『책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 마리온 호텔의 설비 담당으로 임명받은 앨바트론사의 사원입니다. 전투용 AI가 아닙니다. 여러분과 싸울 장비를 소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취할 행동은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호텔에 나타난 것을 병사들에게 신고하는 것』 이 대화가 끝나는 즉시, 이 행동을 실행하겠습니다. ───아시겠지요? / 마슈 : 네. 고맙습니다. 이 배려뿐만 아니라, 오늘까지의 서비스에. 정말 좋은 호텔이었어요. 언젠가 또 오고 싶을 만큼. / 기계화된 종업원 : ───그럼 행동을 실행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손님이었습니다. / (삑 삑) / 밖으로 나가자! 7일 간, 신세 많이 졌어요! / 에레쉬키갈 : ? 마슈랑 (플레이어)는 왜 감사를 전했어? 아무리 봐도 호텔에서 쫓겨난 거였지? / 바솔로뮤 : 저들은 우리가 호텔에 들어온 시점에서 신고할 수 있었어. 안에 유인해서 병사들로 포위할 수도 있었지. 하지만 그러지 않았어. 인간으로서…… 아니, 호텔맨으로서 자신들의 긍지를 우선한 거야. / 에레쉬키갈 : ……그래. 몸이 기계가 되었을 뿐이지, 본질은 인간 그대로란 거구나. 너희 서번트랑 똑같네. 죽지 않는 몸이 되어서도 혼을,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어. / 마슈 : ? 에레쉬키갈 씨? / 기계화병 : 목표를 발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제3, 제3부대와 합동 작전을 실시한다. 목표의 포획은 최중요 작전이다. 정신도(마인드맵), 접속(커넥트). 자아 경계선을 집적. 모드 레기온 실행. 46 유닛, 완전한 연계로 목표를 포획한다. / 벌써 왔어! 하지만 아직 숫자가 적어! 도망치기 전에 조금이라도 무력화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올드 두바이 / 마슈 : 마스터…… 한 번의 전투도 없이 매우 평화적으로 올드 두바이에 도착했는데요…… / 지구 두바이의 올드 두바이랑…… 겉보기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 바솔로뮤 : 시민들도 무장하고 있지 않은 데다, 우리한테 해를 끼칠 낌새도 없어 보여. 오피스 거리의 에리어 F, 호텔 거리의 에리어 I하곤 다른 분위기야. ……응? 둘 다. 저기 있는 간판 보여? / MASTER…… BUCKS……? 카페……인가? / 마슈 : 가게 이름이 아주 좋네요. 그리고…… 그게, 맛있는 냄새가 나요. 선배, 잠깐 보고 가지 않으실래요? 음료뿐만 아니라 식사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바솔로뮤 : 그랬지. 나는 몰라도 마슈랑 (플레이어)한테는 물과 식량이 필요해. 그런데…… BB 코스모 말로는 문 두바이 사람들은 전원 AI랬지. 멀쩡한 인간용 식사가 있으면 좋겠는데. 일단 가 보도록 할까. / ??? : 스톱, 멈추십시오 거기 신입! 저 오픈 카페에 무턱대고 발을 들이지 마십시오! / 올드 두바이 시민 A : 오는 자를 거부하지 않는 올드 두바이지만, 저 가게만큼은 특별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성한 마스벅』은 언젠가 올 구인류를 위해 보스가 연 휴식의 장입니다. 아직 신뢰를 쌓지 않은 신입은 1년 이르다 할 수 있지요. 우선 대로 노점에서 포인트를 쌓으십시오! / 올드 두바이 시민 B : 아니, 잠깐만, RE-17 씨! 저 녀석들, 에리어 F 기사단이랑 비슷한 기척이야! 야생의 감이란 놈이지. 유기체 프레임이 되어 있는 난 알아보겠어. 이 이상, 다른 에리어에 올드 두바이의 리소스를 빼앗길 수는 없지. 경관직 친구들, 모여 줘! 검문 타임이야! 이따가 고기 나눠 줄게──! / 쉬고 있던 경관 : 진짜? 데이터가 아니라 머티리얼로!? 우오오, 설탕 튀김이나 먹을 때가 아니구만! 신품 머신건이 불을 뿜는드아! 아니, 공기총이니까 불은 안 뿜지만 갸하하! / 달려온 경관 : 잘 불러 줬어, 오랜만에 일을 할 수 있겠어! 너희가 월소기사단의 첨병이니? 광장의 평화는 내가 지킬 거야! 우리 폴리스는 도너츠만 처묵한다는 게 아니란 사실을 증명해 주겠어! / 역전의 경관 : 진정해 애송이. 저 양반들, 깜찍한 푸들처럼 보이지만 상당한 무투파야. 특히 저 아가씨가 위험해. 일찍이 지구에 살던 숲의 현자 같은 오라가 느껴져. 위험을 느끼면 항복해. 아직 산업재해 패치는 실용화되지 않았잖아. / 마슈 : 이분들, 마스벅에서 줄줄이 나오셨어요. 왠지 유쾌해 보이는 분들이시네요. / 바솔로뮤 : 동감이지만 마음 놓을 때가 아니야. 저 친구들은 날뛰고 싶어서 못 배기겠나 보거든. 다치게 하지 않도록 상대하자. 걱정 마. 금방 말을 들어 줄걸. (배틀) 경관들 : 너, 너무 세─────! 글렀어, 올드 두바이는 끝장이야──! / 경관들 A : 보스한테 도움을, 아니 보스는 아무 도움도 안 돼! / 경관들 B : 다들, 보스를 안전한 곳까지 데리고 도망치자! 과일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에리어 D로 이주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선내 가이드 : 에리어 F의 기행선단입니다. 두 척 확인되었습니다. 대형과 소형입니다. 대형선이 선행하는 소형선을 공격 중입니다.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출력할까요? / 바솔로뮤 : 물론이지. : 차마 못 볼 꼴이라면 네 판단으로 컷해 줘. / 선내 가이드 : 알겠습니다. / 월소기사단 과격파 A : 햣하─, 포기하시지 인텔리! 너하곤 이미 볼 장 다 봤어! 『화해 크루즈 투어』에 바로 넘어와 줘서 고맙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틱틱대서 미안하다…… 그건 불필요한 노동이었어…… 그것도 이제 끝인가 싶으니 다 용서가 되네! 이게 바로 화해다 이 말이야! / (투다다다) / 앤서니 : 히이이 하지 마! 가라앉을 거야, 배가 가라앉게 생겼어! 그만해 그만해 그만 못 할까 그만하렴! 금세 폭력으로 해결하려 드는 그 단락적 사고를 그만두라고 충고했을 뿐인데! / 월소기사단 과격파 B : 그게…… 김 샌다고요…… 못 참겠다고요…… 못 참겠다고요오! 아스톨포 님의 멋진 아이디에어 맨날 퇴짜를 놓긴, 당신이 대체 뭔데 그래! 그 사랑스러운 존안과 목소리로 하여금 『미안, 그럼 이건 관둘게……』이런 김 새는 대사를 말하게 하지 말라고오오오! / 월소기사단 과격파 C : 옳소 옳소, 월소기사단에 네 자리는 없어! 여기서 샌드웜한테 먹히고 신생이나 해! 그럼 너도 이해할 수 있을걸, 『우리한테 내일은 없다』 정신을! / 월소기사단 과격파들 : 햐아아핫핫하! 도망치는 토끼를 내모는 거 좨밌드아───! / 선내 가이드 : 죄송합니다. 이쯤에서 영상을 끊어도 될지요. 이 이상은 못 버티겠습니다. / 고마워. 힘든 일을 시켜서 미안해…… 밑도 끝도 없이 노 퓨처였어 / 시엘 : 하지만 본 이상은 간과할 수 없죠. 조직 내의 내분으로 보이는데,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히는 것에는 어떠한 정의도 없어요. / BB 코스모 : 동감이에요. 리더가 안 보는 데서 구성원끼리 숙청을 벌이다니, 눈 뜨고 못 보겠어요. 공격당하는 AI를 구하죠. 다행히 저쪽은 소형선을 추격하는 데 정신이 팔려서 우리가 있는 걸 모르고 있어요. 바솔로뮤 씨의 실력이라면 옆에서 충각을 박고 그대로 옮겨 타게 해 주실 수 있죠? / 바솔로뮤 : 기상 뒤의 베드 메이킹보다 간단하지. 시작해도 될까, 마스터? / 물론이지! 돌격하자! 래빗한테도 내일을 보게 해 주겠어! / (배틀) / 앤서니 : 위험하던 차에 구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그게, 너희는…… 구인류의 마스터와 그 서번트지? 왜 나를? 나는 에리어 F의 마스터고, 아스톨포를 소환한 건 나잖아. 너희가 나를 구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 있어요 에리어 F에서 싸움에 반대했잖아요 / 앤서니 : 아아…… 그러고 보니 그랬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기사단은 멈추지 않았지만서도. 나는 기사단하곤 죽이 영 안 맞더라고.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일말의 희망은 품고 있었어. 『좀 더 진지하게 하자』고 했지. 하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이래. 너희가 없었으면 사막의 쓰레기가 됐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올드 두바이 (배틀) / 지나코 : 그레이트! 깼구나, 문캔서 6기 러시──! 어때 어때? 하도 심심해서 만든 문캔서 타도 시뮬레이터, 재밌었어? / 재밌었어. 일부 인선에 의견이 있는데. / 지나코 : 아, 에리어 D랑 H의 문캔서 말이야? 미안해─, 그 둘은 잘 모르거든─. 보구 관련은 재현도가 낮았는데, 그 외에는 제법 괜찮았지? 이것도 솜씨 좋은 프로그래서가 와 준 덕분이야. 땡규, 앤서니! / 앤서니 : 에고고…… 오자마자 지나코 씨를 강제로 거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즐거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일을 안 했는데, 막상 해 보니까 제법…… 뭐라고 해야 될까요. 성능에 변화는 없는데, 제 가치가 오른 것 같습니다. / 지나코 : 앤서니의 프로그래밍 기술은 초일류임다. 이만한 연산력과 센스가 있으면 문 두바이 자체의 확장도 꿈이 아님다! / 앤서니 : 이야, 하하하. 기분이 좋은데 왠지 여기에 있기 힘드네요. 실례하겠습니다. 성과를 더욱 보이고 싶지만 자리를 비우도록 하겠습니다. 아, 불만점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저 보드에 입력해 주세요. 낮까지 사고를 휴식시킬 테니, 그 뒤에 참고할게요. 야햐. 야하하하. / (앤서니 퇴장) / 엄청 쑥스러워하네 뺨이 부르르 떨렸지 / 지나코 : 에리어 F에 있던 시절에는 월소기사단이 있어서 제대로 창작도 못 했겠지. 기사단이 앤서니를 되찾으러 올 낌새도 없으니 이대로 여기서 실컷 기크력을 발휘시킬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패션립 : 그런데 프로테아. 방금 전에 당신의 포획을 획책하는 기사단을 쫓아냈는데, 지인입니까? 그런 거랑? / 킹프로테아 : 지인이에요. 처음에는 발밑을 자꾸 돌아다녀서 거슬렸는데, 배가 고프면 리소스를 나눠 주기도 하고, 잠들면 불을 피워 주기도 하고, 따분할 때는 아스톨포 씨가 노래를 부르러 와 주는 등…… 지금은 살짝 친해졌어요. / 아스톨포도 오는구나. 혹시 에리어 F하곤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는 걸까? / 킹프로테아 : 으음…… 그렇게 말하곤 싶은데…… 역시 행동에 일관성이 없는 사람들이다 보니…… 지금은 두 번에 한 번 꼴로 쫓아내요. 선을 엄청 넘거든요. 괴수여도 상관없다, 에리어 F에 있는 동안은 롤랑 씨를 본받으라고 하질 않나…… 그래도 이성이 있을 때는 다들 좋은 사람이에요. 이대로 가면 분명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아스톨포 : 비치다───! 수영복이다───! 바비큐다──! / 롤랑 : 그래, 비치야, 벗이여! 이 햇살, 푸르른 바다! 소환되길 잘했어, 문 두바이! 그리고 똑똑히 보라! 내리쬐는 태양광에도 끄떡없는 다이아몬드빛 피부의 광채를! / BB 코스모 : 앗. / (척) / 에디슨 얼터 : 오─, 에스! 오─, 에스! 조아아았어, 전군 멈춰라─────! 신 매뉴얼은 잘 읽었나? 각자, 포메이션을 전개하라! / 기계화 병단 : 그레이티스트, 프레지던트! 오퍼레이션 : 바다의 집(비치 하우스)을 개시합니다! / 기계화 병단2 : 오일 야끼소바. 오일 꼬치구이. 오일 라멘. 이 실속 있는 메뉴로 코얀 몰의 점유율을 빼앗겠습니다. / 기계화 병단3 : 벤 장군님, 일반 무장 보안 체크를 부탁드립니다. 전 병사, 요리 모드로 이행해도 될지요? / 벤 : 문제없다. 일반 무장은 전부 컨테이너에 수납하라. 이 아름다운 경관을 파괴하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단, 프레지던트 직속 친위대만이 최소한의 호위 수단으로 공기총을 소지하도록. / 기계화 병단 친위대 : 써, 옛썰. 염치 불구하고 공기총을 장비하겠습니다. / BB 코스모 : 아이 참, 귀중한 프라이빗 비치를 다 망치네요. 저 방해꾼들, 꾹꾹 짓누르고 올게요♡ / 참아 참아. 잠시 동향을 살피자 / 아스톨포 : 아. 칼데아 서번트도 와 있네! 게다가 비치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 파라솔 세웠어─! 치사해─! / 니키티치 : 흥. 자연계는 약육강식, 빠른 놈이 임자다. 너도 토끼라면 해가 뜨기 전에 행동했어야지. / 롤랑 : 그렇지 역시. 나도 아침 일찍 바다에 가자!고 제안했는데, 아스톨포 녀석이 일어날 생각을 안 하다 보니…… / 퍼시벌 : 흠. 그래서 최소한 우리의 발을 묶으려 한 건가. 크루즈 중에 공격받아서 우리도 놀랐어. / 롤랑 : 크루즈 중에? 뭔 일 있었어? / 퍼시벌 : ───실례. 귀공들하곤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었나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아스톨포 : ? 너, 요전에는 없었지? 엄청나게 훌륭한 기사다운 분위기인데. 롤랑보다 덩치가 크고, 롤랑보다 품위가 있고, 롤랑보다 목소리가 클 것 같아! / 아스톨포 : 부럽다─, 칼데아엔 멋진 기사가 잔뜩 있잖아─. 우린 소환해 봐야 한 기뿐인데 말이지─. /아스톨포 : 제일 신뢰가 가는 롤랑이 소환에 응해 줬으니 됐기야 한데─. 쓸쓸하진 않은데─. 불공평하지─? / 아스톨포 : 그렇지…… 불공평…… 불공평해…… 지지율도 오를 생각을 안 하는 데다…… 나한테 수영복도 없고…… 이렇게 된 이상…… 이렇게 된 이상은…… (퍼시벌, 니키티치 경계) / 아스톨포 : 다 함께 바비큐 승부야───! 자, 다른 동료들 얼른 불러! 모처럼 비치에 왔으니까 난리법석 노래 부르고 다 같이 배불리 먹자! / 니키티치 : 음. 정말로 안 싸울 건가? / 아스톨포 : ? 비치에서 싸울 이유가 있어? / 니키티치 : 그 말이 맞다, 토끼 기사여. 기다려라, 지금 일행을 불러오마. / BB 코스모 : 왠지 평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저분인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BB 코스모 : 저쪽도 해결됐나 보네요? 이거 설마─── / 다 함께 친목 파티하는 전개야! 축제 가 시작된다 / 이야, 배불리 먹었네. 그런데 새삼스럽긴 해도 왜 에리어 A에 바다가 생긴 걸까? / 아스톨포 : 그거 나 알아─! 분명 에리어 A 문캔서의 저주일 거야─! / 니키치티 : 그랬지. 지지율은 하위지만 이 에리어에도 문캔서가 있지. 어떤 문캔서지? / 에디슨 얼터 : 『바다의 대천사』라고 자칭하는 문캔서라네. 아니, 자칭했다는 게 맞나. 『모종의 기적으로 지구의 10할이 바다가 되어 그 결과 인류는 하는 수 없이 멸망했다』 그런 멸망안을 제창하던 『바다의 대천사』였는데, 어제, 어째선지 자진 퇴거하여 리타이어했다더군. / 퍼시벌 : 자진 퇴거…… 그게,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내가 말하면 명예훼손이 되겠지만, 보이콧을 했단 뜻이야? / 아스톨포 : 맞아 맞아, 달에는 바다가 없었지? 그래서 바다의 매력이 전해지지 않아서 지지율은 거의 없었어. 『머리 텅텅 군단보다 인기가 없는 건 인정할 수 없어요』 이런 말을 하고 관뒀나 보더라. 그 직후에 바다가 생겼으니, 이건 『바다의 대천사』의 저주…… 마지막 기적이 아닐까 싶어. 실은 문 두바이 전역을 바다에 담글 작정이었지만 힘이 딸려서 이렇게 비치가 생긴 거지! / 그런 (얼탱이 없는) 경우가 있을 리…………있나. 있을 수도 있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하살라 : 그래. 실은 3시간 전에 아스톨포의 메시지가 왔어. 『서로의 주장을 걸고 대표전을 신청한다! 힘이 곧 선거!잖아! 룰은 하나, 패자는 승자를 따를 것! 겁쟁이 에리어 C 리더한테 받아들일 배짱이 있을까 몰라~? 어차피 그쪽 대표는 칼데아의 마스터지? 나 & 롤랑을 쓰러트리면 기꺼이 동료가 될게~☆』 그렇대. 대표전 회장은 에리어 F 중심부야. 몇 명이든 와도 된대. / 이거, 그…… 아스톨포, 선거에 질렸나? / 지나코 : 그렇겠지. 그 이전에 바다를 진탕 즐겨서 생각이 바뀐 거 아냐? 이래서 인싸는 탈이야~. 상대방의 제안을 넙죽 받아들이는 건 싫지만 에디슨이랑 싸우기 전에 후환을 덜고 싶긴 하지. 그러니 이 대표전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어때, (플레이어) 씨? / 맡겨 줘! 아스톨포, 동료가 되고 싶은 눈치잖아! / 하살라 : 좋아. 그럼 오늘은 쉬어라. 지정 시각은 내일 정오야. 우리 입장에서 에리어 F는 몇 년이나 다툰 악연이니 말이지. 이쪽 방비는 신경 쓰지 말고 전력으로 싸우러 가. / BB 코스모 : 칼데아가 전원 가도 되겠나요? / 하살라 : 그래. 이게 너희를 유인하기 위한 양동 작전이라도 지금 우리라면 한나절은 버틸 수 있거든. / 지나코 : 맞아 맞아. 여길 비운 틈을 타서 에디슨이 침공해 와도 여차할 땐 내가 나설게. 안심해, 디펜스만이라면 문캔서 중에서 으뜸이거든! 그 대신, 오펜스는 (플레이어) 씨한테 맡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다음 날) / 다들, 준비는 됐어?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준비 완료했어요. / 퍼시벌 : 우리도 만전이야. 어젯밤에는 푹 쉬었거든. 상대가 샤를마뉴 12용사 중 두 기라면 가진 힘을 모두 쏟겠어. / 패션립 : ………………. / BB 코스모 : 어머, 신통찮은 표정인데요, 립. 뭐 걸리는 점이라도 있나요? / 패션립 : 아니요. 올드 두바이의 방비를 허술하게 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건 올드 두바이 자경단의 성장을 인정하지 않는 게 되고 말죠. / 앤서니 : 맞습니다. 저희는 서번트하곤 싸울 수 없지만 거리 방위라면 가능합니다. 맡겨 주십시오. 여러분이야말로 조심하시길. 제가 말하기도 그런데, 아스톨포 씨는 일류 기사거든요. / 패션립 : 압니다. 되도록 빠르게 대표전에서 승리하여 돌아오겠습니다. / 좋아, 그럼─── 에리어 F로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방금 그거 뭐였어!? / 마슈 : 오피스 거리에 들어오자마자 공격당했는데, 방금 분들은 월소기사단 분들이 아니에요! / 니키티치 : 동감이다. 기사단 AI는 복장이 음산하긴 해도 내용물은 한없이 유쾌한 전사였다. 하지만 방금 AI는 그렇지 않다. 눈이 공포로 탁해져 있었다. 필사적으로 목숨을 구걸하는 죄인처럼. / 퍼시벌 : 다른 에리어에서 온 AI일 수도 있겠어. 마슈, 주위에 서번트 반응은? / 마슈 : 주위에 두 기, 반응이 있어요. 아스톨포 씨와 롤랑 씨로 추정돼요. 어? 하지만 중앙구에 있는 반응은 한 기뿐? 지금 이리로 접근하는 중인데요……. / 바솔로뮤 : BB, AI의 반응을 감지할 수 있겠어? 현재 에리어 F에 있는 AI의 총 인원 수 말이야. / BB 코스모 : ? 그야 당연히 잔뜩 있죠. 지금도 멀리서 우리를 보고 있는데요. / 바솔로뮤 : 그거 말고. 지금 우리 주위에 있는 건 월소기사단이야? / BB 코스모 : 에엥─. 그런 거 식별 코드도 없으니 육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잖아요? 하여튼 참. / (부웅) / BB 코스모 : 어디 보자─♪ 주위에 있는 기사단 분은…… ! 어디에도 안 보여요! 주위에 있는 건 방금 전 같은 상급 AI들이에요! / ! 전원, 철수! 느낌이 안 좋아! / 마슈 : 아스톨포 씨, 중앙구에서 이리로 달려 오고 계세요! / 니키티치 : 뭐라고 외치고 있군. 도, 망, 쳐? 도망치라고 하는 건가? / 아스톨포 : 미안, 이거 함정이야────! 난 도전장 같은 거 보낸 적 없어! 롤랑도 기사단도 모두 당했어! 표적은 너희야! 빨리 도망─── (쿵) / BB 코스모 : 당신은……! / (부웅) / 패션립 : BB! / 킹프로테아 : 아핫. 각다귀처럼 몰까지 날아갔네요. 이걸로 BB는 리타이어. 제일 거슬리는 벌레를 구제해서 속이 시원해졌어요. 진짜, 저보다 약하면서 창조주인 양 군 천벌이 떨어진 거죠. (쿵) / 프로테아───? (전보다 커졌나……?) - 선택 / 킹프로테아 : 다행이에요. 와 주셨군요, (플레이어) 씨. 이런 유치한 도전장을 믿어 주져서 고마워요. 엄청 기뻐요. 그래도 조금 많이 늦었어요. 기사단 분들을 구제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미 다 끝났거든요. 롤랑 씨도 별볼일 없었고요. 역시 인류사 영웅은 글렀어요. 그치만 당연한 거죠. 3000년을 들여도 성장하지 않은 종이니까요. 그런 여러분을 배려하는 건 관두기로 했어요. BB 두바이의 제안은 참 좋더라고요. / 킹프로테아 : 그러니 저도 문캔서가 될래요! 이 에리어는 제 집이 됐어요! 지나코 씨여도 좋고, 저 아스톨포 씨여도 좋으니, 아무튼 간에 후보자를 먹어서 클래스 체인지할래요! / 갑자기 왜 그래, 프로테아!? 립, 저게 진짜로 프로테아야!? / 패션립 : 인정하기 힘들지만, 킹프로테아 본인입니다. 정신 상태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 킹프로테아 : 이상 같은 게 있을 리 없잖아. 립도 (플레이어) 씨도 머리에 이상이라도 있어? / 퍼시벌 : 물러나자, 마스터. 도전장이 킹프로테아의 꾀라면 싸울 상대는 아스톨포가 아니야. 지금 킹프로테아에게는 명확한 살의가 있어. 우리가 아닌 마스터, 너에 대한 살의야. / 킹프로테아 : 네! 무지막지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어요! (플레이어) 씨가 다른 문캔서 편을 들기 전에 아예 안 보이도록 꼬오오옥~~ 안을래요! / 프로테아─── 대화가 안 통해……? / 니키티치 : 말 잘했다. 쓰러지고 싶단 뜻이렷다? 좋다. 거인 퇴치는 익숙하지. 준비해라, 마스터! 프로테아가 못된 아이가 되었다면 혼을 내 줄 뿐이다! / 바솔로뮤 : 내키진 않지만 동감이야. 우리가 아는 프로테아를 위해서라도 이 이상은 간과할 수 없어. / 마슈 : 하지만…… 저분은 아무리 봐도 프로테아 씨예요. 이러는 데에는 무슨 사정이─── / 킹프로테아 : 없는데요? 굳이 따지면 주제를 알았단 거겠네요. 물론 제 주제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당신들 쬐끄만 인간은 벌레나 다름없단 걸 안 거죠. / (쿠구구) / 니키티치 : 프로테아가 손을 들었다, 내려칠 거다! / 퍼시벌 : 내가 받아 낼게! 각자, 그 틈에 보구로 반격해! 상대는 거대하니 전력을 안 내면 쓰러트릴 수 없어! / (안 돼, 어느 쪽도 못 멈추겠어……!) / (콰아아아앙) / 퍼시벌 : 으, 끄으으으! 이쯤이야, 성벽을 부수는 비왕의 철퇴에 비하면……! 주먹은 받아 냈어! 니키티치, 바솔로뮤, 보구를! ───니키티치? ───바솔로뮤? 어떻게 된 거지, 대체 무슨─── / (콰아아아아아아아) / 마슈 : ……퍼시벌 씨? 니키티치 씨, 바솔로뮤 씨? / 맙소사─── 일격에? 주먹은 잘 받아 냈는데……? / 킹프로테아 : 거 봐요. 역시 벌레가 맞죠. 이제 잘 아셨죠. 서번트가 몇 기가 있든 소용없단 걸. (플레이어) 씨는 여기에 온 시점에서 끝난 거예요. / 킹프로테아 : 후후. 무해한 줄 알았던 여자애한테 속은 기분이 어떠세요? 화났어요? 자괴감이 들어요? 울고 싶어요? 체념했어요? 정말로 비참하고 딱해요. 그치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몸도 머리고 작은 해충이니까요. 신경 쓸 거 없어요. ───저도 신경 끌 테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마슈 : 읏, 마스터! / ??? : 이이이이이게에에에에에! / (콰아앙) / 아스톨포!? (날 밀쳐서 감싸 줬어……!) / 킹프로테아 : 진짜. 다 죽어 가면서 방해하지 마요. 귀한 해충을 잡아서 놀려고 했는데. 아. 그래도 수고를 덜었네요. 알아서 제 손에 뛰어들어 줬으니까요! 그럼 아스톨포 씨부터 갈게요! 문캔서 영기, 잘 먹겠습니다~~! (꿀꺽) / 킹프로테아 : 하아…… 음……. / (쿠구구구구구구구구) / 킹프로테아 : 해냈어요! 문캔서로 체인지, 성공했어요! 에리어 C 여러분한테 안내드릴게요. 저는 문캔서, 킹프로테아. 아스톨포 씨를 대신해서 새 후보자가 됐어요. 제 주의운동(슬로건)은 『인류에 대한 천벌』. 『인류는 자신들이 만든 최강의 병기에 의해 멸망한다』. 이게 제 제안─── 아뇨, 지금부터 제가 실천하는 멸망이에요. 물론 \인류에는 여러분 AI도 포함돼요. 꼴사나운 구인류도 못난 AI도 이 별에는 똑같이 부적절해요. 살아남아도 되는 건 완벽한 존재뿐. 그걸 모르는 해충은 하나도 남김없이 구제할래요. 그 첫 단추로 문 두바이에 초대받은 구인류 마스터를 꾸깃꾸깃…… 어? / 킹프로테아 : 어느새 사라졌네……. 어딘가에 숨으셨군요. ……하아. 못 말리겠네…… 도망쳐도 소용없는데……. 아무렴 어때, 먼저 올드 두바이를 부수러 가야지. 불완전한 AI가 모이는 장소 같은 건 있어 봤자 공간 낭비인 데다─── / 킹프로테아 : 그 AI. 이 세계를 망친 원인은 곱게 둘 수 없어. 문 두바이에서 가장 추처분한 신인류. 한시라도 빨리 찾아내서 본때를 보여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물론, 진명을 밝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서번트도 있다. 라이더인 아스톨포가 그 전형적인 예다. (중략) [ 멀리 있다면 소리로 들어라! 가까이 있다면 다가와 눈으로 보아라! 내 이름은 샤를마뉴 12용사 아스토르포! 정정당당히 – 승부다! ] / 오래간만에 말해보고 싶던 대사를 마음껏 외친 라이더였다. 감추어야 할 진명을 시원하게 말해버렸지만, 운좋게도 붉은 버서커는 상대의 진명에 따라 전술을 짜는 따위의 사고 회로가 존재하지 않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1 신장 2미터를 넘고 , 무기는 글라디우스. 좀전의 일격으로 봐서, 주먹 그 자체에도 상당한 파괴력이 있다고 생각해야겠지. 게다가, 저 터프함도 파격적이다. 아마도 자신의 일격은 상처를 입히는 것은 가능해도, 숨통을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략) 초압축된 복근은, 강철이라도 이러할까 할 튼튼함을 가지고 있다. (중략) [ 세이버. 라이더를 제압해라. 그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명령을 받은 세이버가, 한 발짝 앞으로 나선다. [ 하아? 잠깐 너네 마스터 제정신이야? ] 세이버는 침묵을 지킨 채로, 단번에 거리를 좁혀 라이더의 팔과 목을 붙잡아 호문클루스에게서 잡아 떼어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라이더에게 몸을 기대고 있던 호문클루스는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 아- ? ] 처음부터 스펙이 다른 두 서번트였다. 라이더는 세이버에게 억눌린 채로 다리를 버둥거릴 뿐.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2 ――일방적, 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원래부터 영령으로서의 격도, 신비로서의 시간도, 모조리 격이 달랐다. 동물적 직감인지, "적"의 세이버(모드레드)는 "흑"의 라이더(아스톨포)가 쥔 황금색의 마상창(랜스)를 받아내지 않고서, 민첩하게 계속 피한다. 위력이야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도 「서번트의 다리부분을 강제적으로 소실시킨다」라는, 극히 치명적인 힘을 가진 창――『건드리면 넘어짐!(트랩 오브 아르갈리아)』 하지만 그것도 직격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흑"의 라이더로선, 결코 창의 취급에 익숙하지 않은게 아니다. 오히려, 마상시합을 많이 참여했던 것도 있어서, 범상한 기사로는 당해낼 수 없는 영역에 도달했다. 하지만 "적"의 세이버는 범상한 기사 따위가 아니다. 기사왕 아서 팬드래건의 부정한 자식, 그의 기술을 배우고, 훔쳐서, 자신의 혈육으로 바꾼 희대의 천재아 모드레드이다. (중략) 치명상을 입힌 이상 이미 그녀와 어울리고 있을 시간은 없다. 다음은 아스토르포(검은 라이더)다. 돌아보자 마상창을 쥔 채로 돌격해 오는 라이더가 보인다. 빠르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펼치는 일격은 어디까지나 영령의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백번이라고 해도 피해 낼 자신이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3 많은 창작자에게 사랑받아 풍부한 에피소드가 있는 기사. 실력은 롤랑이나 올리비에 등 다른 12용사에게 뒤떨어지지만, 닿은 자를 넘어뜨리는 마법의 창, 온갖 마법을 타파하는 공략법이 적혀있는 공략본, 상대를 날려보내는 뿔피리, 몸의 상반신이 독수리고 하반신이 말인 환수 · 히포그리프 등을 손에 넣어 이 도구들을 사용해 활약을 보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4 어딘가 얼빠진 구석이 있어 실패한다. 강적과 대치하면 가끔은 지고- 가끔은 이긴다. 강함, 이라는 관점으로 보자면 평범. 하지만 모험의 수와 질은 흔해빠진 기사들 따위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범했다. 용기는 있지만 약했다. 몇 번이나 실패해도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5 어떤 마녀로부터 양도받은, 모든 마술을 타파하는 수단이 기록되어 있는 도서.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자동적으로 A랭크 이하의 마술을 캔슬하는 것이 가능. 고유결계나, 거기에 극히 가까운 대마술이 되면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 경우에도 진명을 해방해서, 책을 읽는 것으로 가능성을 잡는다. ……하지만, 아스톨포는 그 진명을 완벽히 망각하고 있다. 마술만능공략서도, 적당히 붙인 이름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스테이터스의 내용

*76 서번트로서는 2류 중에 2류. 일류에 미치는 실력은 없고, 풍부한 보구로 다소는 유리하게 끌고가는 것이 가능하여도, 세이버 클래스 같은 실력자에게는 실력차로 압도적으로 패배할 것이다. 하지만, 성배대전의 하나의 장기말로 생각하면 풍부한 보구는 전략의 폭을 넓히는 것이 가능하여, 상대를 행동불능에 빠뜨리고, 혹은 혼란시키는 보구는 발을 묶기에 적당할 것이다. 실로 성배대전 방면의 장기말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스톨포의 가치관이 통상과 다른 것이다. 설령 호문클루스라도 도움을 바란다면 전력으로 응하며, 그것이 자신의 진영에 손해에 될 것을 알고있음에도, 저질러 버리는 것이다. 스킬 『이성증발』로부터, 마수 한정의 특수스킬 『괴력』을 낮은 랭크나마 취득하고 있는 것 외에, 대마력이 보구덕택에 A랭크로 향상되어 있다. 수수한 마술사인 마스터를 상대할 때는 거의 무적이라는 성가신 사양. 마스터 살해를 목표로 한다면, 성배전쟁의 승리도 꿈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 애석하게도, 다름 없는 아스톨포 자신이 절대로 거부하는 타입의 작전이기에, 이 꿈도 꿈에 불과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7 [ 아, 그렇지. 도중에 무슨 일이 있을 지 모르니까, 이 검을 줄께. ]가볍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라이더는 허리에 차고 있던 가는 검신의 칼을 건넸다. 곤혹스러워하며, 호문클루스는 그것을 받아든다. 세검이라고는 해도, 강철로 만들어졌을 검은 묵직한 무게감을 양손에 전해주었다. [ 하지만, 그러면 네가 - ] [ 아아, 나는 검 이외에도 창도 가지고 있고 책도 있어. 그리고, 어찌됐든 환마히포그리프가 있으니까. 사실, 검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도다! ] 만면의 웃음과 브이 사인 - 거절할 이유도 찾지 못하고, 호문클루스는 검을 허리에 맸다. 한쪽에 치우친 무게 탓에, 조금 밸런스가 신경 쓰이지만 얼마 안가 익숙해지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8 지크는 마력으로 짜올린 가는 검을 허리에서 풀어냈다. 예전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가 건네주었던 검이다. 영체인 서번트의 무기는 본래의 주인이 아니면 마력으로 짜올릴 수 없다. 하지만 라이더 자신의 의지로 빌려주었고 지크 자신이 서번트에 한없이 가까운 존재가 되었기 때문일까 마술회로를 활성화(excited state)시키는 것과 같은 요령으로 현세에 구현화시킬 수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9 애초에 저 성해포가 작용한다 해도 C랭크 보구인 내 검에 저항할 위력은 없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마술에 소질이 있었던 것인가. (중략) 첫번째 수. 옆으로 날아오는 검을 튕겨낸다. 시로우의 눈이 가늘어진다- 간파당했다. 두번째 수. 찌르기가 막힌다. 순간, 아스토르포의 검이 부러졌다. 세번째 수. 시로우는 목을 베는 것이 아니라 심장을 향한 내려치기를 선택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0 트리파스에서 버스에 올라 해가 떨어질 시간을 지나서야 겨우 부쿠레슈티에 도착했다. 지도를 따라 걸어가는 도중에 덩치 큰 남자들에게 둘러싸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양쪽 모두 다치지 않고 끝났다. 검은 라이더가 예전 거인을 끌고 돌아다녔다는 완력으로 곁에 있던 철제 표지판을 맨손으로 구겨버린 보람이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1 수수(授受)의 계약을 나누고, 무엇보다 서로의 의지가 통일되어 있는 이상――이 방패는 한 때이지만 "흑"의 라이더의 보구로서 기동한다. 끄, 으으으윽……!!」신을 죽이는 창이 세계에 먹혀들어, 파괴하려고 한다. 무서운 위력으로 세계를 용해시키고, 비등시키고, 유린한다.허나, 그래도.「거짓말, 이겠지……」 카우레스가 말문이 막힌다. 무적이라고마저 생각한 창의 빛이, 완전히 방패에 저지되어 있었다. 신을 죽이는 창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라면 "단 하나"의 모든 존재를 멸하겠지. 사람도, 군대도, 성도, 무엇이라도. 하지만 신을 죽이더라도 세계는 죽일 수 없다. 신을 멸해봐야, 신이 없는 세계가 될 뿐이다. 광대한 하늘과 땅과 바다는 신이 사라지건 끝없이 펼쳐지고, 총체로서의 인류는 개가를 계속 내건다. 그것이야말로, 아킬레우스가 살았던 "세계[우주]". 신 살해자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세계 그 자체. 치켜든 팔이 부러진다. 이를 악물고, 또 한쪽의 팔로 부러진 팔을 바쳤다. 격통의 시그널을 오직 우직하게 견디며, "흑"의 라이더는 드높이 외친다. 「가랏!!」――변신해제까지 나머지 3초. 지크는 망설임을 뿌리쳐버리고 달려나갔다. 신 살해자는 지크를 토벌하지도, 방패를 꿰뚫지도 못했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허무"의 공간에, "적"의 랜서[카르나]는 즉석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2 아파아...... 본래 마수 밖에 취급 할 수없는 스킬 '괴력'을 '이성증발'의 영향으로 리미터 해제해서 발동시키기 때문에, 본인도 데미지를 받아 버리는 거지. 벼, 별로 이걸 계기로 은근슬쩍 설정 뿌릴 생각은 아냐! - 2015년 만우절 이벤트 봄, 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에서 아스톨포 계정으로 말하던 누군가 왈

*83 설마설마하던 아스톨포 세이버! 이유는 불명, 원리도 불명, 이성도 불명인 이건 아니지아니지아니지의 끝을 달리지만, 어쨌든 가장 우수하다 칭송받는 세이버이다. 이예—이 어때 봤냐 이예—이. / 일단, 샤를마뉴 12용사이기 때문에, 세이버 클래스 자격이 있긴 있다. 하지만 12용사 중에서도 약하다고 소문난 아스톨포를 가장 우수한 세이버로서 소환하는 괴짜는 그다지 없는 모양. / 속성은 변함없이 혼돈・선이며, 즉 평소의 아스톨포가 검을 가진 것뿐,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원래 라이더 클래스라고는 해도 검을 차고 있었기 때문에, 기량으로 치면 평균보다 조금 위. 세이버가 되어서 약간 기사도(度)가 파워업했지만, 평소보다 5%정도 예의바르고, 5초정도 길게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인사를 하는 각도도 5도 정도 낮아졌고, 5배의 힘으로 손을 움켜쥘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4 대마력 A. A 이하의 마술은 전부 캔슬.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로는 아스톨포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보구인 『책』에 의해, 랭크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통상은 D랭크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5 기승 A.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한 모든 짐승, 탈것을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라이더에서 세이버로 클래스 체인지할 때, 약간 다운. 히포그리프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6 위풍당당한 개선 EX. 칼리고란테를 끌고다닌 일화가 승화된 스킬. 아스톨포는 속박한 거인을 끌고와서, 의기양양하게 카이로에 개선했다고 한다. 또한, 그때 사용한 그물이 이번의 검이다. ……그물이 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7 "어라? 브라다만테잖아! 나야 나! 미모의 기사 아스톨포야! 흐흐~음, 이번의 나는 세이버거든~! 어? 히포 군? 히포 군은...... 아, 소환 때 가져오는 거 잊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브라다만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8 『요행의 구속망』랭크 : B 종별 : 대인보구. 레인지 : 1 ~ 5 최대포착 : 1인. 불카노 칼리고란테. 거인 칼리고란테가 쳐둔 신조차도 잡을 수 있는 그물. ......이지만, 아스톨포의 뿔피리를 들은 칼리고란테는 공황에 빠져 도주. 자폭하는 모양새로, 그 그물에 걸려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그물은 아스톨포가 세이버 클래스로 영기변화 했을 때 검으로 고쳐 만들었다. 채찍검, 또는 사복검이라고도 칭하는 그것은, 모든 기사의 로망의 무기이다(단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9 『분별없는 우상폭주』랭크 : B+ 종별 : 대인보구(자신). 레인지 : 0 ~ 99 최대포착 : 1인. 크레이지 트립 드라이브아이돌. 봉인되어있던 제2보구. 라이더로서 소환된 경우에 사용가능한 히포그리프의 힘을 발동하는 것.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허수적 존재가 되어 적진을 교란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스톨포가 다중분신이 되는 데 더해, 진짜가 있다가 없다가 해서 공격을 받지 않거나 한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아스톨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백 명 가까운 아스톨포가 와글와글 꺄꺄 날뛰는 모습은, 일부 서번트에게 있어선 악몽과도 같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0 롤랑 : 하아아아아앗! / ​아스톨포​ : 이야아아아압! 하나, 둘─── / ​롤랑​ : ! / ​아스톨포​ : 늦었어! 『요행의 구인망(불카노 카리고란테)』! / ​롤랑​ : 늦지…… 않아! / ​[(검을 팔에 감았어……!?)]​ / ​아스톨포​ : 헤? 헤, 헤, 헤? / ​롤랑​ : ……으으으으음……! / ​아스톨포​ : 와, 와, 왓. 자, 잠깐─── / ​롤랑​ : 핫핫하, 기다릴 리가 없잖아! / ​아스톨포​ : 끼약─!? / ​롤랑​ : 근력의 차이와 전술의 차이로군. 그쪽이 이긴 점은 간격 뿐. 그걸 메울 방법을 알면, 그 다음은 간단하지. / ​아스톨포​ : 우─……. / ​롤랑​ : 밉다는 듯이 봐봤자 사실이라고─ / ​아스톨포​ : 뭐 그렇지만 말이지! 그럼 한 판 더! 이번에는 마스터가 있으니까, 안 질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당신, 호기심이 왕성한 분이죠?" 흑마술로 타인을 주살(呪殺)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잔혹한 여마술사. 액체 얼룩이 남은 유리병을 촉매로 검은 라이더를 소환. 그 라이더에게 집착을 품고 있다. 또한,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의 마술사이면서 이 성배대전에서 유일하게 아욕을 우선시하고 있다. - 타입문 에이스vol8의 내용

*92 성배에 맡기는 소망은 있기는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단계가 되고나서 생각한다는 실로 우선 해놓고 보자는 주의. 그런 아스톨포가 어째서 성배전쟁에 소환되었느냐고 한다면, 카르나와 같이 자신을 불러낼 정도로 곤란한 것이라면, 도와줘야한다는 사명감으로부터다. 다른 클래스라면, 어째서인지 세이버 클래스에 해당하는 듯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93 꼬마 길 : 헤에―, 이성을 수집하는 병인가요. 그게 아스톨포 씨의 촉매인거군요. / 아스톨포 : 응―응―. 그게 있으면, 나도 나름대로 이성적인 서번트가 되겠지―. / 꼬마 길 : 흐―음, 그러면 한번 찾아볼까요. 어―보자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 찾았습니다.이런 느낌의 병인가요? / 아스톨포 : 와! 맞아맞아, 이런 느낌 이런 느낌! 어, 이거 빌려줘도 되는거야? / 꼬마 길 : 괜찮아요. 딱히 쓸 데도 없던 물건이니까. 이걸로 이성이 돌아오신다면, 재미있어지겠는데요. / 아스톨포 :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딱히 신경 안 쓰는 나는, 당연히 잘 받아가겠다! / 꼬마 길 : 네. 전설이랑은 좀 다르지만······. 초승달이 뜰 때 이 병을 사용하면, 이성을 되찾을 수 있을거에요. / 아스톨포 : 아싸―아, 땡큐―! 초승달은 아직 안 뜨려나―! / ―――그리고, 초승달 뜨던 날. / 아스톨포 : 그럼 말이지. 달력 상으로는 오늘 초승달이 뜨는 날일 터. 병 뚜껑을 요래요래, 열고······. ······ ······ 엥? 딱히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느낌인데에. 음―, 음―, 으음―? 어라? 어, 어, 어······. / ―――빛이 있었다. 라고 후에 성기사는 이야기했다. 이리하여, 이성이 모였다. (회상 끝) / 키요히메 : 과연, 최악이네요······ / (머리를 감싸쥔다) / 아스톨포 : 맞아. 키요히메가 말한 대로지. 평소에 이성과 절도가 잡혀있는 태도를 취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테니까. 네 이놈 나자신!! / 어라? 근데 키요히메는······ / 키요히메 : 그러네요. 저, 딱히 평소때랑 다를 바 없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몇 분인가······ / 아스톨포 : 아아, 그건 간단해. 빼앗을 정도로 이성이 충분하지 않아서야. / 키요히메 : ····· ······ 지금, 뭐라고? / 아스톨포 : 아무래도 이 병, 이성을 70% 정도 빼앗은 모양이야. 그러니까 적어도 30% 정도는 남아있다는 얘기지. 그래서, 원래부터 평균 30% 정도밖에 이성이 남아있지 않은 서번트는――― 그 이성이 그대로 남아있지. 일종의 세이프티 기능이라고 할까. / 과연―······ / 키요히메 : 히이익―! ······저 말이죠! 장갑이 있다면! 지금 당장! 던져버렸을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30%라뇨! 마스터어. 저 말이죠, 이성 있는거 맞죠? 잠깐 완곡한 대답이라 복잡한 심정이 슬쩍 보였습니다만······ 으으, 거짓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꼬마 길 : 알겠습니다. 할께요 할께. ······후우. 그런데 마스터, 혹시 티슈 갖고 계십니까? / 갖고있긴 한데····· / 꼬마 길 : 한 장만 주시지요. 이걸 찢고, 비틀어서, 가늘게 만들어, 서······ 아스톨포 씨, 잠깐 괜찮으시겠습니까? / 아스톨포 : 뭐가? / 꼬마 길 : 에잇. / 아스톨포 : 으냐? / 콧속으로! 티슈 끈이! / 키요히메 : 그렇다는 건······설마······ 이성을 돌려놓는 방법이란 건―――! / 아스톨포 : 에······에에······에에······ 에엣취이!! / 키요히메 : ······그런 연유로, 아스톨포 씨 안에 있던 이성은, 우여곡절 끝에 모두의 곁으로 돌아갔습니다. 저와 마스터는······ 가 아니라, 저와 마스터와 길 씨는······ 절대로 이성이 돌아왔다는 비밀을 발설하지 말자. 라고 맹세했습니다. / 꼬마 길 : 콧물과 함께 이성이 흩어져버렸다, 라던가 써 두면 끔찍한 일이 될 테니까요― / 아스톨포 : 으으, 나 중간까지는 겁나 멋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런 꼴을 당하다니이······흑흑. / 어느쪽의 아스톨포도 멋지고 귀여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지크 군. 라이더는 어떻게 했습니까?」「아아, 라이더라면-----여기에 있어」 지크가 시트를 걷어 올렸다. 그의 다리를, "흑"의 라이더가 껴안고 있었다. 저만한 소동이었음에도 관계없이, 새근새근 자고 있는 모습은 마스터를 지키는 서번트와는 멀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지크 군. 뭔가요 이 모습은」 룰러의 소리는, 지금까지 없었던 낮은 것이었다. 전투 태세에 들어갔을 때에 가까운, 오장육장에 퍼지는 것 같은 깊고 낮은 소리다. 아군이라면, 그 소리의 용감함에 분발-----적이라면, 그 기세에 떨릴 것이다. 왜 후자로 들려 버리는지, 지크는 이상했다.「이건……뭐, 아마 잠꼬대 하면서 벗었겠지」 침대 아래에 벗어던진 상태로 있는 옷을 살짝 본다. 아마 세레니케로부터 손에 넣은 것이겠지만, 라이더는 잘 때에 약삭빠르게 잠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영체화하면 되는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걸 말하자「내가 없는 게 좋다고 말하는 거야!?」라며 울어버린다. 지크는 마술사로서의 지식은 부족하기는 하지만, 마술 회로를 핵으로서 주조된 생명체인 이상, 마술 회로의 질량은 일류라고 해도 좋다. 따라서, 라이더를 계속해서 실체화 시키고 있어도 전혀 문제는 없을테지만―. 「그런 게 아니라」「네」무서웠다. 그건 어찌되었든. 룰러가 문제로 삼고 있는 것은 라이더가 잠옷을 반쯤 벗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 라고 지크는 추측했다. 위는 끼워야 할 단추를 모두 풀고 있는 탓에, 하얀 복부가 노출되고 있다. 보텀은 발 밑으로 이동하고 있다, 무의식 중에 벗어버린 것 같다. 뭐, 그다지 볼 수 있던 상태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거의 반나체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쨌든, 깨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라이더. 일어나」「응? 으응」 고양이같이 소리를 내며, 라이더가 벌떡 일어났다. 핫, 룰러가 숨을 삼킨다. 라이더는 가는다란 눈으로 주위를 놓려보듯이 둘러본 후에, 뭔가를 깨달은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고-----.「응」그대로 잤다. 어쩔 수 없이, 지크는 라이더의 귀를 잡아당겼다.「일어나아아, 몹쓸 서번트」「몹쓸이 아닌걸!! 보구 풍부한 착한 서번트인걸!!」 극적인 반응이었다. 벌떡 일어난 라이더는 양팔을 파닥파닥 저으며 맹렬한 항의 운동을 개시하고 있다. 「좋은 아침입니다, 라이더」 그 말에, 라이더는 빙긋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아, 룰러잖아. 안녀―……뭐야? 뭔가 있었어?」「있었다고 하면 있었습니다만. 그건 일단 내버려두고.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라이더」「응, 뭐야―?」 크흠, 헛기침 한번. 룰러는 손가락을 들이대며 라이더를 탄핵했다.「그 상스러운 모습은 뭡니까, 라이더?」「에? 오오, 어느새 벗고 있어……이거, 상스러워?」 룰러는 고개를 세로로 강하게 끄덕였다. 므, 신음하면서 라이더는 잠옷의 상하를 한 번에 벗어버려-----동시에, 착용했다.「부-활!」「부츠인 채로, 침대에서 서는 건 그만두세요. 라이더!」「뭐야 시끄럽네. 괜찮잖아 별로. 더러워지지 않았고……아마」「……그래서. 어째서인가요?」「어째서라니 뭐가?」「어·째·서·! 그게……지크 군과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나요!」 이번에야말로, 라이더는 이유를 모른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90도 가까이 기울였다.「왜냐하면 지크는 나의 마스터잖아? 그리고, 나는 지크의 서번트지?」「그, 그렇지만 말이죠. 같은 침대에서 잘 필요는 없겠죠!」「---너도, 잤는데?」조용한 소리로, 라이더가 말한다. 끼긱, 룰러가 경직되었다. 물고기처럼 입을 뻐끔뻐끔한 뒤에, 지크에게 얼굴을 돌린다.「……말해 버렸습니까?」 당황하면서, 지크가 고개를 끄덕였다.「별로 숨길 일도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숨겨야 했나?」「아, 아뇨, 그게. 별로―」 어딘가 원망스러운 듯이, 룰러는 지크를 본다.「켕기는 일이 있었던 건 아니야? 그치―, 마스터」 기묘하게도, 라이더의 웃음이 지크에게는 공허한 것으로 들려서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할까, 룰러를 노려보는 라이더의 눈에 전혀 힘이 빠지지 않은 것은 어째서일까.「……뭐, 어제 오늘로 켕기는 일따위 있을 리가 없다고 믿고 있었습니다만」「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말야?」 라이더가 도전하듯이 노려보면서 웃어, 룰러는 고지식한 표정으로 라이더를 노려본다. 「……공서양속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부탁합니다」「영령인데? 세상에는 전라인 서번트도 상당히 있어?」「영령이라도 입니다! 하물며 지크 군은 아직 아이니까, 서번트인 당신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안 되겠죠!」「마스터는 아이가 아니야! 스스로 판단해, 스스로 행동하는, 어엿한 어른이야! 애초에, 너야말로 뭐야! 아침부터 노크도 하지 않고 우리들의 방에 들어 오다니 파렴치해!」「노크는 했어요! 당신이 잠꾸러기일 뿐입니다! 그리고 벌써 오후에요!」으르르르릉, 룰러와 라이더가 서로 노려본다. 지크는 손을 내밀어, 두 사람 모두 진정해달라고 말했지만 양쪽에게 무시되었다. 조금 슬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6 [ 아아- 살아있구나 ] 그렇게 말하고 라이더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댄 후 그대로 지크의 가슴으로 손을 옮겼다. [ 살아 있어. 살아 있어. 살아 있어! 아하하하하하! ] 그 웃음은 정말 마음 속까지 유쾌해 보였다. 점점 지크마저 그런 실감이 솟아오른다. 이곳에서 도망쳐서, 돌아와, 싸워서 지금- 여기에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살아 있다는 것. 동시에, 갑자기 몸이 한기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끈적한 벌레처럼 불쾌한 무엇인가가 몸 속을 기어 돌아다니는 듯 해서 토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알고 있다. 이것은 공포다. 전장에 있을 때는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공포가 반동이 되어 덮쳐 왔다. 차가운 손이 끈적끈적하게 전신에 달라붙고 있다. -어째서, 살아 있는 걸까. 철학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순수한 의문이었다. 죽.어.도. 이.상.할.게. 없.었.다.- 아니, 죽지 않은 것이 이상했다. 서번트와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고 거인과 싸웠다. 겨우 하룻동안 얼마만큼이나 사선을 넘나들었는지 이젠 셀 수조차 없을 것 같았다.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 ...크윽..!! ] [ 아, 왔다. 왔다! 이럴 줄 알았어. 오케이, 괜찮아 괜찮아! 그거 알아? 너는 살아 있어! 그리고, 나도 살아 있어! 지금은 그저 그것만으로 좋다고 해둬! ] 반쯤 몸을 일으킨 라이더가 미소와 함께 그렇게 외치며 손을 잡아 준다. 그 질타가 무너지는 지크의 의식을 붙잡아 주었다. 끈적하고 기분 나쁜 땀이 침대에 흡수되어 간다. 얼어붙을 것만 같았던 몸이 열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 ...미안. 이젠 괜찮아 ] [ 그래? 이야, 나도 생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어! 확실히 그게... 이성을 되찾고 나서 전쟁에 가서 말야. 보통이라면 전혀 아무렇지도 않던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이.성.이. 날.아.갔.기.에. 가.능.했.다.고. 그렇게 자각했을 때, 정말로 무서웠었어! 모포를 뒤집어쓰고 혼자서 후들후들 떨고 있었지 ] 웃으며, 라이더가 과거의 추억을 늘어놓았다. 그것은 결코 영웅답다고는 말하기 어렵고 -오히려 보통의 기사라면 부끄러워해 감출 역사였겠지만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에게 그런 자존심은 존재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 잠들고 나서도 무서워서 어찌 할 중 몰라서 말야 일어나 보니 토하고 있었어. 이야아... 자면서 토한다는 거 정말로 기분 나쁜 거지! 입 안은 시큼하지 입술엔 달라붙지 -아, 그때 먹었던 게 ] [ ...스톱. 토사물 내용은 말하지 않아도 돼 ] [ 아하하. 미안 미안. ...뭐 말하자면 지.금. 그.건.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괜찮아. 내가 있어. 너는 내 마스터고, 나는 네 서번트다. ...아아. 정말로 당당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소환된 보람이 있었네! 전 마스터한텐 미안하지만! ] 마치 고백하는 듯한 말들. 라이더는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는 다시 데구르르 하고 옆으로 누웠다. 그것을 보고 지크도 미소를 띄운다.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도, 네가 서번트가 되어 주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 [ 흐흥. 그런 말 하기는 아직 이르지 마스터- 모든 게 다 끝이 난 후에 반드시 그렇게 말하도록 해 주겠어. 내가 서번트였던게 정말 다행이라고! ] 그렇게 말하고 라이더는 기죽은 표정으로 [ 하긴, 뭐.. 너는 약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응. 부정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온 힘을 다 할 테니까 ] 기죽을 필요가 어디에 있나 하고 지크는 생각한다. 강하다, 약하다, 빠르다, 느리다, 단단하다, 부드럽다.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게 아니었다. 설령 보통의 인간이라고 할지라도- [ 너라이더는 강해.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 그렇다. 자신을 주저 없이 도와 준 강함. 보통은 내버려 둘 작은 돌을 주워 올리는 상냥함. 그런 것들은 어쩌면 영령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지도 몰랐다. 진정한 영웅은 작은 돌 따위에 구애되지 않고 큰 숲을 볼 수 있는 강함을 가진 자들이겠지. ...분명, 그것이 옳다. 적어도, 그 상황에서 자신을 구하는 것은 전혀 메리트가 없는 행위였다. 그렇기에- 그런 것들에 코웃음을 치며 자신을 구해 주었던 라이더는 지크에게 있어서 마음속으로부터 존경할 수 있는 존재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7 [ 잘못했다. 두 번은 말하지 않아 ] [ 뭘? ] [ ...너는 내 서번트고 나는 네 마스터다. 그걸 부정하려던 게 아니었어. 그저 안심해 주었으면 했을 뿐이야 ] [ 안심이라니, 뭘? ] [ 내가 죽더라도 너까지 내 뒤를 따를 필요는 없다. 그렇게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 라이더는 눈썹을 치켜올리고 그 말에 명백한 불만을 표시했다.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바보 마스터- 나한텐 네가 전부야. "필요는 없다."가 뭐야! 따라가는 게 당연하잖아 ] 마스터와 서번트는 그런 관계다-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는 진심으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절대적인 충성심이며 동시에 조금 다른 무엇인가였다. 이제 와서 말하기도 웃기는 일이지만 라이더의 마스터가 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지크는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힘이 아닌 존재방법 그 자체가 존경스러웠고...눈부셨다. 오히려 그렇기에 지크는 자신의 무모한 행동에 의해 라이더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생각했다. [ 그걸 기쁘다고 해야 할까... 아, 그렇군. 라이더, 고마워. 네 말은, 내 마음 속을 울렸다 ] 그렇게 지크가 대답하자 라이더의 표정이 손바닥 뒤집듯 변했다. 라이더에게 강아지의 꼬리가 있었다면 닳아빠지도록 흔들어댔음이 틀림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8 "역시 있었구나, 라이더. 잘 모르겠지만, 내 영기는 변함 없구나, 라고 쓴웃음을 짓고 있어. 좋아, 서로 힘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지크 파티에 아스톨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룰러는 말이 없다. 조금 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이다. 뭐 이해는 간다. 그렇긴 하지만- [ ...보통은 알아채지 않나? ] 지크의 말에 룰러가 몸을 일으켰다. 살짝 눈물맺힌 눈가. 얼굴은 귀까지 빨개져 있었다. [ 몰랐단 말입니다!! ] 알몸을 봐버렸다, 라는 것도 있지만 그런 상황에 자기 스스로 빠져버렸다는 사실이 더욱 수치심을 증폭시킨 모양이다. [ 하지만, 룰러라면 진명이나 스테이터스를 확인할 수 있잖아? ] 룰러는 머리를 감싸쥔 채 이히히힛 하고 웃고 있는 검은 라이더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 지크 군. ...검은 라이더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해 보세요. 마스터라면, 조금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만났던 서번트들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 ...흠 ] 룰러의 말에, 스테이터스를 확인한다. 머릿속에 책이 떠올랐다. 페이지를 넘기자 지금까지 만났던 서번트들의 스테이터스가 나타났다. 세이버, 아처, 랜서, 그리고 라이더... [ ...뭐지 이건 ] 지크가 옆에 앉아있던 라이더를 본다-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든다. 라이더의 스테이터스 화면은 엉망진창이었다. 일단 각 능력의 랭크나 스킬 따위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여기저기 장난을 쳐 놓았다. 특히 성별 부분은 완전히 덧칠되어 있어 식별이 불가능했다. 지크는 당황해 다른 서번트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했지만 문제가 있는 것은 라이더의 페이지 뿐이었다. [ ...물론, 서번트 중에는 능력을 감추는 기술이나 보구를 가진 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낙서라니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이런 짓을 할 수 있는겁니까... 아니, 할수 있다 없다를 떠나 보통은 하지 않겠지요...이젠 정말... ] 그건 그렇겠지. 지크도 그렇게 생각했다. 두 사람의 시선을 모은 라이더는 부끄러운 듯 웃으며 대답했다. [ 음- 아마 그거 아닐까? 내가 가진 책! 스테이터스를 확인한다는 건 말하자면 일종의 마술같은 거잖아? 성배대전에 기본적인 룰에 따른 마술이니까 완전히 막아낼 순 없지만, 조금만이라면 어떻게든 되니까 ] [ 엉망진창이다...완전히 엉망이야... ] 룰러는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해는 간다. 지크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대단한 피해는 없으니 내버려 두기로 마음먹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0 아스톨포의 복장은 취미 ---- 가 아니라, 취미가 아니라, 사랑했던 여성에게 퇴짜맞아서 광란한 롤랑을 진정시키기 위해 몸에 둘렀던 것이다. 어째서 소환되었을 때에도 그 모습이었냐고 하면 아마, 대성배가 「아스톨포의 전성기」를 그때로 정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지독한 이야기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01 지크에 대한 감정은 열렬하게 노골적. 게다가 아스톨포는 남녀의 성별차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반해버린다면, 그것이 남녀 어느 쪽인지따위 사소한 문제인 것이다. 지크가 원한다면 아마, 기뻐하며 상대해줬을 것이다. 무엇보다 지크도 또한, 생식행위같은 건 자신 이외의 생물에게 존재하는 것이라는 단어만의 인식을 갖고 있지만.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02 ㅡ아스톨포 디자인할 때 어떤 거 의식했냐? : 페이트에는 타사장이 손댄 기존 캐릭터가 있으니까, 그 옆에 서도 위화감 없게 정합성 있는 디자인을 의식했지. 예를 들면 쿠훌린과 내가 그린 캐릭터가 싸우는 모습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그런 매칭을 중시했음. / ㅡ페이트가 가진 디자인 노선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했다는 거지? : 아니 사실은 그거랑 반대임. 처음에 아스톨포 디자인할 때 나는 금발미남오빠란 느낌으로 그렸거든. 그랬더니 타사장이 "야 너무 평범하지 않냐?"라고 하는 거야.... 잘 생각해 보니 페이트 캐릭터 디자인은 꽤 눈에 띄잖아. 쿠훌린은 켈트 신화 영웅인데 SF 같은 의상을 입고 있고ㅎㅎ 그러니까 타사장 말을 "내 마음대로 튀게 해도 OK!"라는 사인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하고 싶은 걸 "전부 처넣어서" 해보자고 다시 디자인하게 됐어. 물론 디자인 노선은 페이트를 의식해야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지는 않고, "발상" 부분을 튀게 하자고. / ㅡ그럼 거기서 상당한 방향전환을 해서 완성된 캐릭터라는 거네. / 전승을 조사해보니까 아스톨포는 "화려한 걸 좋아하는 분위기꾼 기사"라고 하더라. 그 측면을 더욱 튀게 하는 이미지로 하고, 페이트는 원래 미소녀 게임으로 출발했다는 점을 감안해서 "미소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이라는 현재의 아스톨포가 폭발하듯이 태어난 거임. - Febri VOL 45 아포크리파 코노에 요시츠구 인터뷰(반말인건 번역한 유동아조씨가 존댓말 하기 귀찮아서 그랬다 함)

*103 「그, 그럼. 여성으로서는 어떨까요……?」 흠칫흠칫 물은 룰러의 말에, 지크도 과연 얼어붙었다.「……여, 여성으로서는, 인가」 룰러는 머뭇머뭇, 거북한 것 같은 표정을 띄우고 있다.「네, 넷. 저기, 지크 군에게는 어려울지도 모르기 때문에 억지로 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만……」 어려운 일을 물어봤군, 라고 지크는 생각하면서 대답했다. 뭐 확실히 라이더의 그 용모로도, 명백하게 여성적이다.「여성으로서, 라고 한다면. 뭐 매력적……이 아닐까, 나?」 잘 모르겠다. 인간으로서는 틀림없이 매력적이라고, 지크는 확신하고 있지만. 룰러는 곤란한 것 같은, 슬퍼하는 것 같은,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표정을 짓고……잠시 지나서, 결정한 것처럼 몸을 내밀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4 [ 자, 잠깐. 그렇게 밀지 말아주세요... 지크 군, 제대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일어날 쯤에는 이쪽으로 돌아올 테니까! 그럼, 안녕히 주무세 ] 마지막의 [요] 자가 들리기 전에 쾅 하고 문이 닫혀 버렸다. [ 정말! 저 녀석은 네 엄마라도 되는 거야!? ] [ 그걸 나한테 물으면 곤란하지. ...그것보다, 괜찮은 걸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5 [ 좋아해 주었으면, 합니다만 ] [ 인간을? ] [ 예. ...그게, 곤란하니까요 ] 갑자기, 묘한 감정을 담아 웅얼거리는 소녀. 예민한 귀로 캐치해 낸 라이더는 호기심과 경계심을 드러내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 으, 으, 으음...어째서 네가 곤란해? ] [ 에? 아, 그게, 어으,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 입가를 억누르고, 누가 봐도 알 수 있을만큼 허둥거리는 룰러. 더욱 더 수상하다는 듯 라이더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오고- 당황한 룰러는 눈길을 돌렸다. [ 뭔가 숨기고 있지 않아? ] [ 수, 숨기다니 무슨 말을. 정말입니다 ] 눈이 떨리고 있다. [ 신에게 맹세코? ] [ 이, 이런 사소한 일로 주님께 맹세하는 건 죄송하다고 할까... ] 조금 전까지의 늠름함은 사라지고 마치 어린 소녀처럼 부끄러워하고 있다. 아무래도 더 이상 괴롭히는 건 불쌍하다고 생각한 라이더는 화제를 돌렸다. [ ...뭐 그래도 인간을 좋아하게 되는 건 나도 찬성일까. 마스터한테는 미래가 있으니까 말야! ] [ 그렇...군요. 행복한 미래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 ] 룰러는 기쁜 듯이 그렇게 말했다. 그 순수한 미소에 라이더도 기분좋게 고개를 끄덕였다. 룰러가 갑자기 아직 욕실에 있을 지크를 신경쓰며 라이더에게 소근소근 속삭였다. [ ...저, 저기. 라이더 님은 지크 님을 좋아하는 겁니까? ] [ 너는 어때? ] 숨쉴 틈도 없이 되돌아온 라이더의 반문에 룰러는 눈을 크게 뜨고 온몸을 빳빳하게 세운 채 경직됐다. [ 그, 그건. 에, 그러니까, 아니- ] 하아. 하고 라이더가 한숨을 쉰다. 자리에서 일어나 룰러의 뒤로 향해 어린아이를 다루듯 머리를 슥슥 쓰다듬었다. [ 히야앗!? ] 라이더는 후후 하고 웃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 -뭐, 힘내라고. 응원은 해주지 않겠지만. 룰러가 아닌 누.군.가.씨. ] [ ...! ] 당황해 돌아보는 소녀에게 손을 흔들며 라이더는 2층의 침실을 향해 사라져 갔다. [ ...우우. 눈치채여버렸습니다 ] 혼잣말. 소녀는 볼에 손을 가져다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6 마슈 : 하아, 하아...두 분 모두 부디 진정하시고... 저희는 그냥 지나가던 길이랄까... / 잔느 : 무무우,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뇌까지 분홍색이라고는 해도 아스톨포는 내가 경의를 표하는 기병... 그 군대를 쓰러뜨리다니... / 아스톨포 : 뭐하는 녀석들이야, 몸만이 아니라 뇌까지 둔하다고는 해도, 잔느는 내가 라이벌로 인정한 서브히로인... 그 군대를 쓰러뜨리다니... / 마슈 : 저기, 실은 사이가 좋은 거 아닌가요? / 잔느 : 이렇게 됐다면 둘이서 사냥입니다! 갑니다, 아스톨포! / 아스톨포 : 물론, 호흡을 맞춰서 적을 쓰러뜨리자고! 우리들의 발군의 콤비네이션을 보여주겠어! / 닥터 로만 : 좋-아 결론이 나왔다! 이제 됐어 주인공군, 싸움에는 쌍방처벌이다! 이 버서커들에게 이성의 검을 주도록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세레니케. 아이스코르. 유그드밀레니아의 차가운 혀가 천천히 검은 라이더의 목줄기를 핥아 내려간다. [ ....저기 말이지... ] 침대에 누운 라이더는 양팔을 가죽끈으로 묶인 채였다. 사슬갑옷과 보조갑옷도 벗겨내져, 가슴팍을 드러내고 있었다. 가는 쇄골이 하얀 피부와 함께 노출되어 뭐랄까, 선정적인 모습이었다. 세레니케는 라이더 위에 올라타 상기된 볼과 욕정에 넘치는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눈과, 그의 입술과, 그의 피부를. 하지만 라이더의 표정은 수치도 고통도 아닌 그저 기가 막힌다는 표정이었다.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라이더가 말한다. [ 저기, 이제 적당히 그만둬 주지 않겠어? ] [ 싫어. 네 피부가 너무나도 아름다우니까. 하루 종일 핥아도 질리지가 않아. ] [ 나는 질렸는데 ] [ 내가 기분좋으니까, 그걸로 된 거야. ] 아아. 정말- 하고 라이더는 한숨을 내쉰다. 서번트로서 소환된 이래, 매일매일 질리지도 않고 나의 마스터는 내 몸을 희롱하고 있다. 그녀의 사랑하는 방법은 도착적인 것이었다. 라이더의 몸에 그녀의 손가락이 미끄러지고, 혀가 기어간다. 정상적인 형태의 사랑을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말하자면 예술품을 사랑하듯 사랑받는 감각이다. 그림이나 조각을 핥아대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 정말로... 아름다와. ] 하아.. 하고 세레니케가 감탄의 한숨을 토해낸다. 보통때라면 그렇게 발언한 인간을 남자던 여자던 간에 기뻐하며 꼭 안아주었겠지만 그녀에게 그렇게 말해져도 그다지 기쁘지가 않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그녀가 령주를 꺼내들며 협박하는 단락적이고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결전이 끝나고 살아남았을 때라면 이야기가 다를지도 모르겠다. 령주도 마술의 일종인 이상은 자신의 대마력스킬로 튕겨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았지만 가령 A랭크라 할지라도 거스르는 것은 1획이 한계일 것이다. 2획을 사용당하면 어떤 명령이라도 따를 수밖에 없다. 그 때까지 뭔가 적당한 명령으로 령주를 줄여 주면 고맙겠지만... [아아... 아쉽네. 어째서 당신의 갑옷은 나이프로 잘리지 않는 걸까. ] 정말로 위험한 발언이다. [ 그거야, 싸우기 위해서 소환되었으니까. ... 아. 슬슬 시간이 됐네. ] 시간이 됐다 하고 라이더는 가죽끈을 당겨 뜯어내며 일어섰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8 [ 멈춰, 세이버! 네 마스터를 , 빨리 -!!! ] 세이버는 침묵. 라이더는 혼신의 힘을 담아, 자신을 누른 팔을 풀어내 보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라이더는 세이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외친다. [ 우리들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현계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뭐.든.지.해.도.좋.다.는.거.냐.!? 영웅으로서의 마음을 잊어버린거야!? 나는 싫다고!! 나는 확실히 라이더지만, 그 이전에 샤를마뉴 12용사, 아스토르포다! 나는 저 아이를 내버리지 않아! 못본 척 하지 않겠어!! ] 세이버의 손이, 움찔 하고 떨렸다. (중략) [ 세이버…? ] 라이더의 부름에 응하는 일 없이, 그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 마력으로 짜인 갑옷과 검을 해제했다. 모자조차 벗고 그 반신을 드러냈다. 그렇게 빈사상태의 호문클루스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는다. 호문클루스의 손을 잡고 있던 라이더는 세이버를 분노에 찬 시선으로 노려본다. [ 제디랄.. 늦어… 늦었잖아! 어째서 빨리 결심해 주지 않은 거야?! 멈출 수 있었을 터다! 그 바보가, 뭔가 하기 전에!! ] 라이더의 탄식도 당연한 것이다. 세이버는 그저, 가능한 한 빨리 마스터를 멈췄다면 좋았다.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에 령주를 쓸 정도로 마스터도 어리석지는 않았을 터이다. 필사적으로 말렸다면, 호문클루스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세이버는 슬픈 표정으로 끄떡였다. [ …그래. 그렇군. 나는 또다시, 길을 잘못 들었다. 헤매고, 망설이고, 최악의 한수를 선택하고 말았다. ] - 그 때 처럼. 이것으로 싸움이 끝날거라고 믿었던 것처럼. 자신은 언제나, 중요한 곳에서 결정적인 선택을 잘못하고 만다. 자신의 소망에 집착해, 눈앞에서 쓰러진 약자를 못 본 척 하려 했다.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리 없는 소리를 무시하고, 못 본 척 넘어가려 했다. 이 얼마나 추악한가. 이 얼마나 사악한가. 그것은 결코 – 자신이 목표로 하던 것이 아니다. 제2의 생을 얻어, 또다시 같은 잘못을 반복할 셈이었던가. 후회와 자기혐오가 세이버의 가슴을 가득 채운다. [ 하지만.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을 터이다.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았다. ] [ 웃기지마아! 그런 말장난에… ]. 라이더가 분노에 차 한방 갈겨주겠다며 주먹을 쥐고는- 다시 손에 힘을 놓는다. [ 이게..무슨!? ] 마치 튼튼한 잡초를 잡아뜯는 듯한 불쾌한 소리. 그리고 주위로 뿜어져 나가는 피. 피. 피… 그것은, 세이버의 가슴에서 나오고 있었다. 가슴에 뚫려버린 구멍은, 세이버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심장을 꺼내드는, 말도 안되는 풍경에 라이더는 때리는 것조차 잊고 그저 아연실색해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 무슨.. 짓을 ] [ 이것으로 죄를 다 갚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힘든 운명을 짊어지게 할 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그에게, 주어야만 할 것-목숨-이 있다 ] 세이버가 꺼내든 심장은, 믿기 힘들 정도로 새빨갰다. 세이버는 호문클루스를 안아 일으켜, 열린 입으로 그 심장을 삼키게 했다. 환상적, 엽기적이기까지 했지만 거기에 광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삼켜진 심장은 이윽고, 심장의 위치에 도달해 강하게 맥동하기 시작했다. 살아있다. 틀림 없이 호문클루스는 되살아난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등가교환. 이름 없는 호문클루스의 생명을 구한 대가는, 당연 세이버가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 성배를 포기하고, 제2의 생을 포기하고, 원하던 소망조차- 버리지 않으면. [ … 어째서 … ] 아연실색한 라이더의 물음에, 세이버가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 라이더, 감사한다. 나는, 자칫하면 내가 목표로 하던 것을 잃어버릴 뻔 했다. ] 세이버의 발 아래가, 황금의 입자로 변해간다. 영체화가 아닌, 소멸이다. 현계하기 위한 패스가 사라져, 이 세계에서 흩어져 없어져 간다. 그렇다 .서번트의 영핵은 심장과 머리에 존재한다. 그곳을 스스로 도려낸 이상, 그는 소멸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어떤 좋은 말로 꾸며보려 해도 두 번째의 죽음이다. 틀림없이 원통할 터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세이버의 얼굴은 어디까지나 따뜻하고 평화로웠다. (중략) [ 어이어이, 라이더- 타고 있어야 할 말은 어디 갔어? ] [ 아- 그게..? 지금 잠시 쉬고 있는 중이야 ] 붉은 세이버의 표정이 살의에 차오른다. 라이더의 얕보는 듯한 태도가 참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 아앙? 기마병(라이더)이 말 없이 뭘 어쩌겠다는 거냐. 그렇지 않아도 약한 주제에 이래가지곤 아마추어 아냐? ] [ 뭐- 부정은 하지 않겠지만 ] [ 하라고, 부정. ] [ 아니, 난 솔직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니까. 그래도, 열심히 싸우는 것이 우리들(서번트)의 의무잖아 ] [ 쳇.. 어쩔 수 없지. 그런데 라이더- 검은 세이버가 사라져 버렸다는 게 사실이야? ] [ 응, 진짜. 정말이야. ] [ 원인은? ] [ 으응.....? 제3자 눈으로 보면 내부 다툼. 그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의 신념을 관철했다, 려나? ] [ 우와, 촌스러. 검은 세이버란 녀석 시골 기산가 뭔가 하는 녀석이었냐? 신념을 관철해 뒈.졌.다? 바보 아냐? ] 그 말에, 그 장소의 분위기가 일변했다. 변한 것은 검은 라이더이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붉은 세이버도 표정을 굳혔다. [ -그것도 부정은 하지 않을께. 부정은 하지 않지만, 그녀석(세이버)를 입에 담지 마. 겨우 양아치 검사 주제에,? 그 녀석을 입에 담지 마!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9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은 라이더, 아스토르포는 양손 양발에 말뚝이 박힌 채로 유체형 골렘에 의해 움직임을 봉인당해 붉은 버서커와 함께 사실상 유폐되어 있었다. 그는 너무나도 솔직했다. 거기에 더해서 자신의 감상 – ( 이야… 정말로 속 시원하다! ) 까지 덧붙였다. 검은 랜서 - 블러드 3세가 격노하는 것도 당연하다. 검은 세이버의 진명을 들은 마스터들도 모두가 라이더에게 비난의 눈초리를 보냈다. 네덜란드의 “용살해자” 지크프리트인 것이다. 검은 진영에 있어서, 말 그대로 결정적인 카드가 될 수 있는 존재였다. 랜서는 라이더의 유폐를 명령하고, 즉시 영체화 해 버렸다. 그의 마스터인 다-니크가 중재에 나섰지만, 당분간은 기분이 풀리지 않으리라. 생전의 그였다면, 틀림없이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필요로 했겠지. 전원을 지하감옥에서 내보낸 마스터 세레니케는 라이더의 뺨을 후려쳤다. 반응이 시원치 않았기에, 세레니케는 울화가 치밀었다. 라이더도 나름 엄숙한 표정을 띄우고 있었지만, 고통스러워 한다던가- 무엇보다도 절망하는 기색을 보이질 않는다. [ 당신,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고 있어? ] [ 알고 있는데? 한 명의 호문클루스를 구했다. 단지 그뿐인 일이야. ] [ 웃기지마! 세이버가 소멸했다고!? 서번트 중 최고로 우수한 세이버가! 싸우지도 않았어, 전투조차 하지 않고! 진영 내 분쟁으로 소멸이라니, 바보 같은 것에도 정도가 있어! 당신 탓에! ] 잠시 라이더는 생각에 잠긴 후, 화를 낼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입을 열었다. [ 아니, 내 책임이 아니야. 세이버는 영웅답게, 훌륭히 뜻을 펼친 거니까. ] 세레니케는 다시 한번 라이더의 뺨을 후려친다. 그래도 평온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에게 더욱더 울화가 치밀어, 그녀는 라이더의 양손 양발에 쑤셔박힌 말뚝을 쥐고 비틀기 시작했다. [ 아야, 아야야야야야야! 저기, 자, 잠깐 그건 좀 참아줘! ] 그렇게, 겨우 라이더가 고통스러워 해 주었기에 그녀는 만족했다. 침대 위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볼 수 없던 표정이다. - 이.것.만.으.로.도.좋.은.데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세레니케는 그렇게 생각했다. 서번트가 육체를 가지지 않는 것이 정말로 분했다. [ 서번트라면 서번트 답게, 내 곁에 얌전히 있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것을… ] [ 아-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하면 이걸 풀어준다던가 해주려나 - ] 아무리 세레니케라도, 그 제안에는 고개를 저었다. 검은 랜서가 그것을 허용해 줄 리가 없는 것이다. 쓸데없는 분노에 휘말리는 것은 사양한다. [ 그것을 푸는 것은 싸움이 있을 때 뿐. 당신은 이 성배대전에 있어서 철저히 장기말로 취급되게 될꺼야. ] 세레니케는 잔혹한 미소를 띄우며, 그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 원망하려면 호문클루스를 원망하도록 해 ] 그렇게 말하고 돌아서는 세레니케를 보며 라이더는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갸웃거린다. [ ….어째서? ] 세레니케는 자신의 서번트를 멀.쩡.한. 인간과 너무 동일시하고 있었다. 라이더는 호문클루스를 원망하라는 그녀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검은 랜서에게 못을 박혀, 괴로운 벌을 받고 있음에도. (중략) [ 얼래에? 랜서도 말에 탈 수 있구나. 내가 설 자리가 없잖아- ] 살짝 높은 목소리에 그 장소의 분위기가 긴장된 것으로 변한다. 조금 전 석방된 검은 라이더- 아스토르포다. 그는 구김 없는 미소를 띄우며 자신을 감옥에 처넣었던 랜서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로 말을 걸고 있었다. [ 라이더- 이제와서 반성했는가 따위 묻지 않겠다. 너의 힘, 지금이야말로 짐에게 보여 다오. 샤를마뉴12용사로서의 역량을 말이다 ] 라이다가 힘차게 가슴을 두드렸다. [ 응. 맡겨 두라고! 그건 그거 이건 이거. 이 전쟁은 나의 사명이니까! ] [ 그런 인식이 있다면 문제없다. 라이더, 아처와 함께 호문클루스의 지휘를 부탁한다 ] [ 라져!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0 아처가 쏘아낸 다른 한 발의 화살은 거인의 왼팔에 직격했다. 나뭇조각처럼 터져나간 팔은 그 대가에 어울릴만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동시에 2개의 화살로 발목을 부순다는 승리조건을 아처는 만족시켜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저 먼 곳에 있던 아처를 거인이 시야에 넣을 수 있었다면 그의 노림수를 깨달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처는 담담한 말투로 화살이 막힌 것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 캐스터. 당신의 골렘은 확실히 세계를 덧칠할 수 있었다. 수난의 백성을 구해내 낙원(에덴)으로 이끌 수도 있었다 ] 거인은 회복을 개시했다. 한쪽 발이라도 지면에 붙어있는 한 이 세계는 [원초의 인간(아담)]을 축복한다. [ 하지만 지혜를 손에 넣은 당신조차 읽어낼 수 없었던 것이 하나 존재하지. 이성이 증발한 저 영웅은 정.말.로. 신.조.차. 두려워하지 않는다 ] 거인의 무릎 뒤쪽에 충격이 있었다. 아처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았던 다리가 둥실 하고 떠오른다. 이제 겨우 싹트기 시작한 거인의 사고회로가 경악이라는 새로운 감정과 마주했다. 아서왕 전설에 종언을 가져온 반역의 기사. 영웅들을 키워낸 고금무쌍의 궁수. 고국을 구하기 위해 깃발 하나로 전장에 뛰어든 성녀. 수많은 모험 끝에 용을 처치한 최강의 검사. 모두가 최고의 대영웅- 하지만 이 장소에는 한 명의 영웅이 더 있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 그럼.. 뒤를 부탁해 마스터! ] 약소하면서도 긍지높은 최고의 기사. 증발한 이성에 의해 어떠한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영웅. 히포그리프로 하늘을 누비며 황금의 마상창(랜스)로 적을 쓰러트리는 기마병(랜서) - 그 진명은 아스토르포. 히포그리프의 기세를 실은 [ 닿으면 데굴데굴!(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돌격(차징)은 거인의 무릎 뒤쪽을 직격했다. 거인에겐 정말 모기에게 물린 정도의 일격이었지만 거짓말처럼, 부자연스럽게 그 거대한 몸체가 둥실 하고 공중에 떠오르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마치 바나나 껍질이라도 밟아 미끄러져 넘어지듯 거인은 볼품없이 넘어지고 있었다. 닿은 모든 자들을 넘어트리는 우스꽝스럽고 치명적인 개념무장. 상대가 서번트일 지언정 보구이며 자립한 [원초의 인간(아담)]일 지언정 일절의 예외가 없다. 넘어지는 순간 대지의 축복이 단절됐다. 몇 초도 되지 않는 그 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대현자는 철저한 책략을 짜올린 것이다. 책략이란 것은 단순하며 경이적이어야만 한다. 복잡무비한 책략은 우직함의 벽을 넘지 못한다. 자신의 마스터인 피오레를 라이더가 구출해 낸 순간부터 이미 책략은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장소에 있던 전원이 피오레와 라이더가 전장에서 탈주했다고 생각해 움직인 것이다. 그 시점에서 거인의 머릿속에서도 피오레와 라이더는 지워져 있었겠지. 상대해야 할 4인의 영웅들을 생각하면 그 라이더에게 신경을 쓸 여유따윈 없었다. 라이더는 약하다. 일격으로 거인을 부숴낼 무기도 없다. 하지만 주저없이 다리를 거는 정도는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라이더는 신조차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1 아스톨포입니까. ……하하하하. 그렇게 날아올라서 도망치려고 하지 않아도 과제는 드리지 않는답니다. 정말입니다. 네, 물론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케이론 파티에 아스톨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2 [ 너는...너는 라이더가 감쌌던 그 호문클루스겠지!? 왜냐. 어째서 우리들을 방해하는 거냐! 호문클루스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웃기지 마라! 너희들을 만든 것은 바로 나야! 너희들의 역할은 내가 정한다! 너는 마력공급! 너는 잡무용! 너는 전투용! 정해져 있잖아! 결.정.되.어.있.는.거.다! ] [ 그렇게 소리지르지 마라. ...우리들을 만들어 준 것은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만둬도 되지 않나. 그들이 할 수 있는 일 따위 이젠 거의 남아있지 않을 터다 ] 고르드는 질렸다는 듯 물러나고 다시 피오레가 입을 열었다. [ 그렇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들- 특히 전투용의 호문클루스는 남은 수명이 길지 않아. 무언가를 할 만한 시간이 남아있지 않아요 ] [ ... ] 전투도끼를 든 호문클루스들이 고개를 떨궜다. ..당연히 그들도 알고 있겠지. 잡무용, 마력공급용의 호문클루스와는 달리 그들은 전투용으로 조정된 만큼 전투력- 근력과 마력 따위가 극히 우수했지만 짧은 수명이라는 대가를 짊어지게 됐다. 한순간에 삶을 태워, 전장을 달리기 위한 생명이다. [ ...뭐 확실히. 이제 와서 이 녀석들에게 시킬만한 일도 없지만... ] [ 카우레스 ] 동생(카우레스)의 중얼거림을 누나피오레가 저지했다. 설령 실제로 그렇다고 해도 인정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어깨를 으쓱 하고, 그는 고개를 돌렸다. [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거기 있는 호문클루스. 당신은 얼마 전 싸움에서 세이버로 변신했을 터입니다. 즉, 당신은- ] [ 당신들의 아군이라 할 순 없다. 나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왔다. 그 뿐이야 ] [ 그건 아냐! 네가 검은 세이버(지크프리트)라고 한다면 내가 너의 마스터다 ] 고르드가 외치며 다가와 당혹스러워하는 지크의 옷을 쥐고 흔들었다. [ 어째서냐! 세이버! 왜 자결 따윌 한거냐! 내 서번트라는 것이 그렇게나 불만이었던 거냐! 대답해! 지크프리트! ] 고르드는 한참을 소리치고는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았다. [ ...미안하지만 내가 세이버인 것은 겉모습뿐이다. 그가 무슨 생각으로 내게 심장을 주었는지는 알 수 없고 그에게 무슨 불만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 [ 내가 잘못했던 건가? 하지만 혼란스러웠단 말이다... 엉망진창인 상황이었단 말이다! 만약... 불만이 있다면 불만을 말해 주었다면 나도 양보했을 거다! 나는..나는....! ]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입 다물라고 말했잖아? 그럼 어쩔 수 없지 ] 호문클루스들이 긴장한다- 서번트,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다. 혈족관계이기 때문일까 3명의 마술사는 세레니케가 살해당한 것을 알아채고 있었다. [ 라이더- 당신의 마스터는... ] [ 응? 지금 마스터라면 지크인데? ] 아무렇지도 않게 폭탄발언을 날린 라이더는 척척하고 지크의 곁으로 걸어간다. 피오레 일행의 얼굴이 굳어진 것도 무리가 아니다. 라이더의 대마력은 보구인 서적에 의해 최고랭크인 A랭크가 된다. 현대의 마술사로서는 라이더에게 상처하나 낼 수 없다. [ 그래서 말야, 이쯤 해 두는게 어때? 적어도 이 호문클루스들은 싸울 의지가 없어. 그건 그거대로 어쩔 수 없잖아 ] [ ...그럴 수는 없습니다 ] 피오레가 휠체어의 팔걸이를 강하게 움켜쥐며 라이더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 그녀의 입장에서 보자면 라이더가 배신자가 아닐까 의심스러웠다. 세레니케를 살해한 것은 이 서번트가 아닐까-? [ 성채에서 공방전을 하면 몰라도 성배, 뺏겨 버렸잖아. 이렇게, 쓔우우우우- 하고 말야 ] 라이더는 그런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깨를 으쓱하며 천연덕스럽게 말을 이었다. [ ... ] 마술사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렇다. 과연 이 상황을 역전시킬 수단은 존재하는가. 유그드밀레니아의 상징인 성배를 빼앗기고 하물며 빼앗아 간 쪽은 공중에 떠 있는 요새에 있다. 밀레니아 성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신대의 기적- 틀림없는 보구에. [ 그래서 말야. 에- 또, 고르드 씨? 였었나? 네가 그 녀석에게 말한거야. [ 입을 열지 마 ] 라고. 뭐, 지크프리트는 진명이 발각되면 치명적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에 입을 열지 말라고 말하는 건 [ 내가 애송이고 작전이 잘못됐던 어쨌든 간에 지시에 복종해 ] 라는 거니까 말야. 그러면 불만이 있어도 아무것도 말할 수가 없잖아! ] 우우우우.. 하는 낮은 신음소리를 내고는 고르드의 어깨가 추욱 쳐졌다. 잘못했다고 하면 처음의 지시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었다.아니,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를 보통의 사역마의 그것과 착각하고 있던 것부터 이미 잘못되어있던 것이다. [ 나는- 나는.... 지크프리트의 약점이 너무나도 유명했던 것이 두려웠다. 그는 대단한 영웅이었지만 아무래도 그만 믿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가 생전에 그랬듯이 등 뒤를 찔려 무참히 쓰러져버리지는 않을까..하고 ] 쥐어짜는듯한 한숨은 그가 드디어 자신의 실책을 인정한 순간이었다. [ ...고르드 숙부님 ][ 이젠 됐다. 피오레.호문클루스들을 해방해 주자. 우리들은 지고 만 거다. 우리 진영에 남은 것은 아처와 캐스터 뿐이야. 어새신은 네 말대로 희망이 없다. 미친 살인마에게 기댈 수야 없지 ] 고르드는 피로에 찬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피오레는 잠시 동안 지크를 노려보고- 다음으로 그의 주위에서 할버드를 들고 선 호문클루스를 노려본 후 마지막으로 방 안에 웅크린 호문클루스들을 본 후에 안타깝다는 듯 눈을 돌렸다. [ ...알겠습니다. 호문클루스들에게 휴가를 주겠습니다. 좋을 대로 하십시오 ] 그 말에 전투도끼를 쥐고 있던 호문클루스들이 후우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서둘러 안쪽에 있던 호문클루스들을 간호하기 시작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3 산타 얼터 :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력을 넘겨라 순록! 이번 「부탁해요 산타 씨」 레터는 프랑스 주재, 마리 쨩에서부터의 리퀘스트다. 잘 아는 친구 두 사람이 언제나 싸움만 하고 있으니 사이좋게 해 줄 선물을 주세요, 라고 한다. 훗. 바보 같은 소릴. 산타가 이뤄줄 수 있는 건 자기의 욕망 뿐.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선물 따위 없다. 이 마리 쨩은 크리스마스를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중략) 데옹 : 나, 남장이 아니다! 나는 보이는 그대로 남자니까! / 산타 얼터 : …………라는 듯 하구나. 뭐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느냐, 히포. / 아스톨포 : 왜 거기서 나한테 얘길 돌리는 거야. 괜찮잖아. 여자애가 남자애 모습을 해도. 인간, 자기한테 맞는 옷을 입는 게 제일이라구. 데옹은 좀 옷에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 데옹 : 넌 너무 자유롭게 살아! 롤랑도 그렇고, 십이용사 중엔 변태밖에 없는 거냐! / 아스톨포 : 에-! 롤랑이랑 같은 취급 받는 건 아무리 그래도 의외인데-! 그 녀석은 수갑을 은팔찌 철컹철컹 타입인 취미고, 나는 신문에 실리는 타입인 취미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아스톨포 : 아-아, 있다 있어. 점점 더 늘어나네. 이건 꽤 지칠 듯한 역할인 걸. / 데옹 : 하는 수 없지. 누군가 밖의 아마조네스를 막지 않으면, 펜테실레이아를 처리할 겨를 따윈 없으니. 개인 전력으로 규격 외인 메가로스가 있다고는 해도, 물량차는 그만큼이나 압도적이야. / 아스톨포 : 그건 알고 있어. 하지만――― 넌 그걸로 좋았던 거야, 백합의 기사? 난 이렇게 진검 승부가 아닌, 『곤란하니 어떻게든 해줘』 같은 추상적인 부탁을 들은 적이 많아서 딱히 상관없지만 말이야. 넌 다르잖아. 넌 그 검으로 마스터를 지키는 걸 스스로의 사명으로 삼고 있어. 그렇지? / 데옹 : 확실히. 하지만 이건, 지금 이 순간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적재적소야. 게다가――― / 아스톨포 : ? / 데옹 : ―――좋은 기회야. 앞으로 두 번 다시 없을지도 모르니, 말해두지. 샤를마니 12 용사인 아스톨포. 잠자리에 들 때마다 항상 들어온 이야기, 프랑크 왕국의 영웅. 너희들이 없었다면, 아마 우리들이 태어날 프랑스 왕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테고―――그 의미로 말하자면, 너희들은 『프랑스의 기사』라는 개념의 기초이며 어쩌면……대선배라 말해도 좋을지도 몰라. / 아스톨포 : 그럴……까나? / 데옹 : 후후. 그런 영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단 둘이서 천의 군대와 맞서다니. 이건 마치, 자신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것 같아서. 이 상황에선 불건전할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뭔가 무척, 가슴이 뛰고 있어. / 아스톨포 : 하핫, 불건전, 좋고 말고! 이성이 날아간 대선배가 인정해 줄게. 즐길 때는 제대로 즐기는게 정의! 자 그럼. ―――가볼까! 손님은 잔뜩, 배우는 두 명. 음악과 검무가 호화찬란, 무척이나 즐거운 축제의 시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인연 레벨 1) "햐읏!" / (인연 레벨 2) "소녀의 부드러운 살갗에 맹렬히 접촉하지 마. ......어라, 뭔가 이상한 소릴 한 거야?" / (인연 레벨 3) "정말, 소환됐을 때부터 간질간질간질간질, 이렇게 되면 실력 행사할 테니까. 아하하하하, 으럇-!" / (인연 레벨 4) "음, 이성이 없는 건 큰일이냐고? 응, 그런대로. 그래도, 그래도, 난 이성이 없어서 알 수 있는 걸 알고 있는걸!" / (인연 레벨 5)5 "좋아, 마스터! 난 너의 검, 너의 칼날, 너의 화살이야! 나약한 나를 이렇게까지 신뢰해주었으니, 난 전력으로 응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톨포 마이룸 대사

*116 아스톨포 : 야호~, 임금님! 이제부터 마스터와 같이 출격입니까~? / 샤를마뉴 : 오, 멋있는 임금님이니 멋있게 출격할 거야. ……멋있게 출격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 / 아스톨포 : 으~응……역시 슈퍼 히어로 착지 같은 거? 알잖아, 양 다리하고 한 손으로 착지하는 그거. / 샤를마뉴 : 허리가 상할 것 같은데, 그거. 그리고 검 들고 있으면 위험하지 않아? / 아스톨포 : 무슨 말이야, 임금님! 멋있는 거와 위험성 중 어느 쪽이 중요해?! / 샤를마뉴 : 그거야, 너……. 당연히 멋있는 거지! / 아스톨포 : 그렇지? / 그럼 네가 해야 하는 건 뭐지! / 샤를마뉴 : 지금 바로 연습이다! 아자! 잠깐 뛰어내리고 올게! 그럼 마스터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줘! 좋~아, 새가 되어서 오겠어! / 아스톨포 : ……설마, 진짜로 뛸 줄이야…….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아스톨포 샤를마뉴 상호대사

*117 샤를마뉴 : 아무튼, 그런 건 넘어가고 나중에 실컷 설교해줄 테다! 성기사가 되서 그 스커트는 뭡니까! 아주 한심해서 이 아빤 눈물이 다 난다! / 아스톨포 : 누가 아빤데! 내가 여장하는 데에는 다 그럴 듯한 이유가 있다고!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의 내용

*118 아스톨포! 역시 너도 소환됐구나! 그리고 그 모습도 여전하구나~ 귀엽냐...고? 뭐, 귀엽다는 카테고리지만, 그래도 너 성기사란 말이지. 뭐, 상관없나! 멋지다고, 아스톨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마뉴 파티에 아스톨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9 아스톨포 : 아스톨포! 달에서도 그 모습이었고, 여기서도 그 모습인 건가─ 좋아서 입는다고? 그렇다면, 뭐 어쩔 수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샤를마뉴 인연 캐릭터

*120 브라다만테 : 알고 계셨나요. 네, 브라다만테는 리날도 오라버니와 함께 샤를마뉴 폐하를 섬기고 있어요. / 아스톨포한테 신세 좀 지고 있어요 / 브라다만테 : 아짱하고 면식이!? 혹시 저희 사촌이 폐를 끼쳐드렸다면 죄송해요! 실은 착한 애예요, 착한 애인데 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아스톨포 : 어랍쇼─!? 역시 브라다만테네! 야호야호─, 잘 지냈어─? 난 팔팔해 예이─! / 브라다만테 : 왓. 진짜 오랜만이네, 아짱! 이런 데서 만날 줄은 몰랐지만, 첫마디만 들어도 충분히 팔팔하단 건 알겠어요. 휴. ……그리고, 으음. 다른 분들께 폐 끼치진 않았니? 괜찮아? / 응, 맨날 저래요 / 아스톨포 : 으─. 나, 이래 봬도 꽤 의지받고 있는데 말이지─. / 브라다만테 : 그런데 아짱, 너─── ……전보다 더 귀여워졌니? 어째설까…… 앗, 알겠어 그 옷이야! 그거 롤랑이 날뛰었을 때 입은 그거지! / 아스톨포 : 귀엽지! 난 언제든 귀여운 나로 있고 싶거든! / 브라다만테 : 응, 귀여워! 리날도 오라버니께선 화내실지도 모르겠지만 내 눈엔 괜찮아 보여! / 아스톨포 : 아, 마스터. 대충 알아챘을 것 같은데, 브라다만테는 가끔씩 IQ가 하락하거든? / 브라다만테 : 아짱!?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우와ーーーー! 아스톨포큥!!! 그 매끈매끈함이, 푹신푹신이ー! ……라고, 만난 순간 프렌치 스마일 한 방에 다운이라구요, 참! 아, 다음 코스프레 모임 의상, 얼른 마무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 크레인 파티에 아스톨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3 아스톨포…… 아스톨포잖아! 이야, 오랜만이구만! 근데 그 의상, 어쩐지 가련한데! 그 아스톨포인데도! ……아니, 어이, 창으로 패지 마, 찌르지 마! 아파, 아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롤랑 파티에 라이더 아스톨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4 에? 거짓말. 진짜로 롤랑? 로~올~라~앙! 이야! 정말 오랜만이네! 만나고 싶고 만나고 싶었다고! 에, 그 실망한 표정은 뭐냐고. "가련한 소녀가 말을 걸어와서, 이 세상의 봄이 찾아왔나 싶었더니, 너였다"고? 핫, 핫, 하! 가련하다니, 부끄러워지는걸! 뭐, 어쨌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앞으로는 알몸으로 돌아다니지 말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이더 아스톨포 파티에 롤랑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5 아, 분명 트라움에서 싸웠던 로봇! 우와~ 이렇게 보니 정말로 로봇인걸! 똑똑, 똑똑. 완전히 강철이네. 그런데, 왜 또다시 로봇으로? ……원래부터 로봇. 호헤~ 대단하네. 음? 잠깐만. 얼마 전에 다른 세계에서 더 대형인 로봇과 만났던 거 같은…… 뭐, 상관없나! 어쨌든, 함께 잘해보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톨포 파티에 미나모토노 타메토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6 (인연 레벨 5) "지금의 나한테, 왕이란 너야. 진심으로 충성을. 그리고 애정이라는 이름의 스파이스를! 너를 마음껏 두근대게 해서 휘두르도록 해주기로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마이룸 대사

*127 "아! 나다. 와~, 와~, 와~, 와~! 나도 참, 귀여워......! 라이더든 세이버든, 내 귀여움은 한계돌파 중이구나! 에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라이더 아스톨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8 "음? 토끼의 기척. 해적인데 토끼라고!? 그거 치사하잖아! 아! 그치만 나도 기사이자 토끼야! 좋아~, 지지 않았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앤 보니 메리 리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29 "으음? 나더러 회중시계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동화가 되니까? 흠, 좋아! 좋고 말고! 근데, 나는 지각이나, 시간이나, 별 신경을 안 쓴단 말이지~ 에? 역시 됐어? 털썩~"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너서리 라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0 "맹수다ー! 재규어다! 으아ー앙, 오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재규어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1 아스톨포 (세이버) : 귀가 있다고는 해도, 별로 닮은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묘하게 동료 의식을 갖고 대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스톨포를 통하여 다른 서번트와의 교류가 넓어지기도 하고, 본인은 재밌어 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르주나 얼터 인연 캐릭터

*132 아스톨포, 네가 세이버라고?! 음, 뭘까, 묘하게 불합리한 기분이 드는건! 뭐, 일단 힘 빡넣다가 넘어지지 마라? (풀썩) 아, 말하자마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롤랑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3 욥! 롤랑! 응? 생긴 게 달라? 그렇지! 때마침 눈치챘군! 사실은 나, 세이버야! 진짜라고! 검은 뭘 쓰고 있냐고? 이거! 여러 가지로 재밌다니까. 영차~! 그래! 이렇게 '쭈욱~'하고 늘어나는 게 특징이고…… 아아, 미안! 꼬여버렸어! 헤헤, 잠깐만 기다려봐, 바로 원래대로…… ……아하하하. 큰일났네, 이거. 어이! 아무나! 도~와~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롤랑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4 왕님 안녕! 아스톨포랍니다! 클래스 체인지 했답니다! 나도 이제 왕님과 똑같은 세이버라고요~! ……에, 정좌? 넵. ……화이트보드? "이제부터 「훌륭한 세이버가 되기 위한 매너 강좌」를 시작한다"……? 히이익! 도망칠래! 버니~~~ 대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파티에 샤를마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5 세이 쇼나곤 : 깊은 교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당 등에서 이 두 사람이 모이면 시끄러운 수준이 아니라 소음공해라고 불릴 수준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버 아스톨포 인연 캐릭터

*136 어쩔 수 없이 라이더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멈춰 설 때마다 지크가 강제로 잡아끌어 가는 식이 됐다. 그리고 라이더는 빈번하게 발을 멈춘다. 대로에서 예술가를 발견하면 멈춰 서고 흐뭇한 어린아이 커플을 보아도 멈춰 섰고 횡단보도를 힘들게 건너는 노인을 망설임 없이 도왔다. [ 너는 정말 트러블을 좋아하는구나 ] [ 응! 트러블은 즐겁고, 사람들도 좋아하니까! ] 만면의 미소로 그렇게 말하니 이젠 뭐라 할 말이 없어졌다. 라이더는 정말로 인간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저 걷고 있을 뿐인 어디에나 널린 인간을 보고 있을 뿐인데도 정말로 즐거운 듯 웃고 있었다. [ 어째서 인간을 좋아하는 거지? ] [ 응... 잘 모르겠네. 거꾸로 물어보겠는데, 어째서 싫어할 수 있는 거야? ] 그렇게 말하니 오히려 지크가 대답을 찾기 힘들어졌다. 라이더가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것은 정의도 악도 아닌 그저 흔해 빠진 인간들이다. 호의도 악의도 없는 그저 무대의 뒷 배경 같은- 조금 심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지크에게 있어서는 그 정도의 존재일 뿐이었다. [ 그러네. 배경. 배경. 저 사람들은 아마도, 우리들이랑 아무 관계없이 살아가고 있어. 나쁜 짓도 하고, 착한 일도 하겠지. 어느 쪽으로 굴러갈 건지는 그들 선택에 달렸어. 하지만- 거기에 내가 관련돼서 혹시 무언가가 바뀔 지도 모르잖아? 그게 재미있는 거야! ] 웃고, 미소지으며 검은 라이더는 그렇게 말했다. 양손을 붕붕 휘저으며 흥분한 듯 외친다. [ 밤에 만났던 불량배들은 나한테 두드려 맞고 개과천선할지도 몰라! 조금 전 싸운 부부는 아이를 만들고 그 아이가 엄청난 걸 발견해 낼지도 몰라! 그리고 어쩌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응, 그래서 오히려 나는 인간들을 좋아하는 거고 "어쩌면"이라는 단어가 정말로 좋은 거야! ] 길 한복판에서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춘다. 그 쾌활한 모습에 길을 가던 사람들의 절반은 짜증을 내며 절반은 미소지으며 라이더를 피해 간다. [ 그런가. ...응. 그건...어쩐지, 이해가 갈 것 같다 ] 지크는 라이더를 보며 생각했다. 이 검은 라이더라면 그 지옥을 보던 간에, 보지 않던 간에 아니 그 이상의 지옥을 직시한다 할지라도 그건 그거 이건 이거라고 시원히 나눌 수 있겠지. 사람이 거기 있는 한, 그들과 관계해 간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 아, 거기 지나가는 너!? 내 지갑을 훔치면 안 돼! 자아, 나이프 따윌 휘두르면 위험하니까- 예이- 우두둑! ] 지크는 한숨을 쉬며 어떻게든 트러블을 완화하기 위해 뛰어갔다. [ 인간을 좋아하는 건 잘 알았으니까 제발 트러블이 커지는 것만은 참아줘 ] [ 죄송합니다아... ] 지크의 질책에 라이더도 기죽은 듯 고개를 떨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37 라이더는 마스터 세레니케의 엄중한 제지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트리파스 성 밖으로 놀러 다니고 있었다. 소환당한 당시의 복장으로는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호문클루스용의 간소한 의복으로 갈아입고 나갔지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38 [ 아처도 라이더도 각자 위치에 도착했습니다. 라이더는 히포그리프로 공중을 날 모양입니다 ] [ ...괜찮을까? ]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서, 지크가 물었다. [ 지금은 라이더를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밤이 되어 어두워진 후에 날아간다던가 무엇인가 마술적인 장치로 모습을 감추고 난다던가 그런 대처를 해 주겠지, 하고 ] 그렇게 말은 하고 있지만 룰러의 눈동자는 안절부절, 떨리고 있었다. 지크는 잔혹하지만 진실을 있는 대로 말해주기로 했다. [ 내기해도 좋아. 라이더는 그런 대처 같은 건 생각해내지 못할 거라고 봐 ] 랄까, 성채 한쪽 구석에서 무언가 검은 것이 날아오르는 것이 보였다. 이미 늦어버린 모양이다. 룰러의 위가 아파올 것 같으니 그냥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39 [ 예이 예에이! 비행기! 나 비행기 조종 할수 있어요! ]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가 힘차게 손을 들었- 지만, 피오레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 비행기의 조작은 골렘들에게 맡겨 두겠습니다. 전력이 될 서번트를 조작에 낭비할 수는 없으니까요 ] [ 에 그래도, 나 기승 스킬 A+라고!? 히포그리프 이외에도 뭐든지 조종할 수 있단걸, 모두에게 보여 줄꺼야! ] [ 우후후. 그런 한심한 동기였다면 더욱 더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게다가, 여차 할 때 히포그리프에 탈 수 없으면 마스터를 지키기 힘들지 않을까요? ] [ 으으, 그건 그렇지마안...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0 [ 저도 바로 쫓아가겠습니다 ] 룰러가 양 손을 꼭 쥐었다. 지크를 바라보는 눈동자는 진지했다. 룰러는 지크와 피오레에게 의뢰받은 두 가지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밀레니아 성채에 계속 머무르게 되었다. 그것은 룰러라는, 가장 큰 안전판이 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 제 말 뜻 아시겠습니까? 라이더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저 뿐만이 아니라 유그드밀레니아와 검은 아처를 포함한 모두의 부탁입니다 ] 응. 응. 하고 피오레의 등 뒤에 서 있던 호문클루스들도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알았다. 검은 라이더는 내가 어떻게든 막아내 보겠어 ] 지크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주먹을 꾸욱 쥐어보였다. [ 어이 너희들 이제 슬슬 내가 여기 있는 걸 알아채 주지 않겠어? 아니, 알고 있는 거지? 알고 있으면서 그러는 거지? 망할 마스터를 포함해서 나한테 싸움 거는거냐고오 이놈들아아! ] 그리고 그것을 곁에서 보고 있던 검은 라이더가 화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피오레들의 불안도 이해가 간다. 어쨌든, 이성이 증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아스토르포다. 여기 트리파스에 있는 동안에도 크고 작은 트러블을 일으켰다. 그 크고 작은 트러블 중 하나가 바로 "그(지크)"인 것이다. [ 진정해 주십시오. 저는 라이더를 믿고 있습니다 ] 검은 아처(케이론)가 온화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라이더의 어깨를 두드렸다. [ 아처....흑흑. 믿어 주는 건 너밖에 없어어 ] 라이더가 눈동자가 감동의 눈물로 젖어 간다. 카우레스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 아처....마지막까지도 고민했잖아 라이더를 감시하러 따라가야 할 지 ] [ 이 배신자아아아!! ] 검은 라이더는 아처의 가슴을 토닥토닥 때렸다. 미안 미안 하고 지크가 라이더를 달랬고 피오레는 그런 두 사람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크에게 말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41 다음 날. 지크는 식사를 하기 위해(어쩔 수 없이) 외출하기로 했지만 그 탓에 몇 배나 되는 트러블에 말려들고 말았다. 햇빛 아래로 나간 검은 라이더는 그렇지 않아도 높은 텐션이 더욱 더 높아져버렸다. 상대가 범죄자나 범죄자 미만의 불량배였다면 차라리 다행이었다. 최악이었던 것은 부부싸움에 끼어들었을 때였다. [ 마음껏 싸우고, 마음에 맺힌 걸 풀어버리는 거다! ] 두 사람을 중재한 검은 라이더의 말은 그것이었고 최악의 결론이었다. 결과적으로 그 싸움은 분수에서 서로 흠뻑 젖어 주먹을 날리는 꼴이 되었고 오른쪽 훅을 턱에 명중시킨 아내의 승리로 끝났다. ...그 부부는 라이더에게 감사를 표하고 어깨동무를 한 채 웃으며 돌아가긴 했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희생이 너무 컸다- 커피숍의 유리창은 부서졌고 물을 뒤집어 쓴 옷은 엉망진창으로 젖어버렸고 뒤집혀진 테이블은 박살난 데다 그 위에 놓여져 있던 요리 담긴 접시가 지크의 안면에 직격. 접시에 있던 아직 먹지 않은 파스타 소스는 지크의 얼굴을 기름투성이로 만들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피해금액을 지크와 라이더가 변상하게 됐고 유그드밀레니아에게 받은 예산의 반 이상이 대금으로 청구되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2 [ ...우웅- 피냄새 나지 않아? ] 들어서자마자 라이더가 코를 벌름거리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룰러도 냄새를 찾아보지만 피냄새를 느끼지 못한다. [ 제겐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 [ 기분 탓인가? ] [ ...그렇지 않을까요? ] 아르치아가 그렇게 말하며 1소절로 마술을 짜올린다. 단순한 "감지"의 마술식이다. 대상은 피. 희미하게 푸른빛이 깜박이며 남아 있는 혈흔이 강조됐다. 방의 이곳저곳에 피가 흩뿌려져 있었다. [ 아아. 제.대.로. 청.소.했.구.나. 알아채기 어려운 것도 당연하지 ] [ ...그걸 느낀 라이더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중략) [ 지하실이 있는 모양이니까 그 쪽이려나? ] 그것을 깨달은 것은, 이번에도 라이더였다. 걸음을 걷는 사이에 느껴진 작은 소리 차이를 분별해 낸 모양이다. [ 코 만이 아니라, 귀도 좋군요... ] 룰러가 감탄한 듯 중얼거리자 라이더가 에헤헤 하며 가슴을 폈다. [ 둘 다 전장에선 중요하니까 말야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3 순간적으로 발생한 "허무"의 공간에, "적"의 랜서[카르나]는 즉석에서 다음 행동을 선택했다.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가 무효화되었다면, 대국보구 『범천이여, 나를 저주하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주변 일대를 불태운다.하지만.결단이 늦었다. 아니, 최속이었더라도 대응은 불가능했겠지. "흑"의 라이더가 뛰쳐나온 순간, 지크는 절망을 버렸다. 그리고 다음의 한수를 향해서 전신의 힘을 가다듬은 거다. "흑"의 라이더가 약한 것은 알고 있다. 뛰쳐나와봐야, 희생이 한 사람 늘 뿐이라는 결말은 필연에 가까운 확률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확인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지크는 그저 믿었다. 자신의 서번트는 반드시, 저 일격을 막을 거라 강하게, 굳게 믿은 거다. 그렇기에, 지크는 모든 것을 단순[심플]하게 명확화했다. 뛰쳐나온다――전력질주.흩어지는 마력을 긁어모아, 오로지 달린다. 격하게 울리는 고동.1초로 간격에 발을 딛고, 나머지 2초로, "적"의 랜서를 벤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4 고개를 갸웃거리는 지크의 말을 무시하고 라이더가 갑자기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 이 기운... 서번트가 있어 ] 지크는 서둘러 뒤를 쫓는다. 대로에서 골목으로. 주변의 인간들이 당황해 길을 비켜준다. 누군가 시비를 걸어오지 않을까- 지크는 한 순간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나친 걱정이었다. 전력질주하는 라이더에겐 밤에만 볼 수 있던 용감한 기사로서의 위용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말을 거는 것 조차 주저할 것이다. 달린다- 라이더의 발은 빠르다. 쫓아가는 것은 포기하고 놓치지 않도록 마력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이 고작이었다. 엉망진창인 진행 루트는 라이더가 상대 서번트를 쫓는 것 외에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겠지. [ 라이더! ] [ 조금만 더 가면 따라잡아...! ] 길 중간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을 뛰어 넘고 고양이가 놀라 달아난 담벼락 위를 달려 결국엔 낡은 아파트 방 안으로 난입해 그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 있다! ] 먼저 달려가던 라이더가 외쳤고 지크의 몸에도 긴장감이 차오른다. 확실히 서번트가 바로 곁에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5 [ 소망이란 건 모두 소중한거잖아. 아니, 뭐 인류멸망 같은 거였다면 깜짝 놀라 말렸겠지만 네 소원은 너만의 것이니까. 그런 걸 이러쿵 저러쿵 참견하는 건 잘못됐다- 라는 게 내 신념이고 ]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는 드물게도 진지한 표정으로 그렇게 대답했고 거북하게 입을 다물고 있던 붉은 세이버에게 문득 생각났다는 듯 물었다. [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만은 물어보고 싶어. 너는 악한 왕과 선한 왕, 어느 쪽이 되고 싶어? ] 검은 라이더는 왕의 입장이 아니라 왕을 따르는 신하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졌다. 단순하지만, 결코 도망쳐서는 안 되는 질문. ...붉은 세이버의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졌다. 입을 열고, 잠시 망설이듯 시선을 옆으로 돌린다. 그리고, 쥐어짜낸 듯 한 한 마디를 두 사람에게. [ -선한 왕이다. 당연하잖아 ] 검은 라이더는 [ 그래? ] 하고 짧게 중얼거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6 닿으면 넘어짐! [보구]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 "흑"의 라이더의 치트보구, 그 두 번째. 본래는 카타이의 기사 아르갈리아가 가져왔던 황금의 창. 닿은 자를 모두 쓰러뜨리는 마법의 창으로, 아르갈리아는 마상시합에 있어서, 아스톨포를 포함하여 나란히 있던 기사들에게 차례로 승리했다. 그런데, 한 명의 기사가 말 위에서 굴러떨어진 것만으로 항복하지 않고, 검을 뽑았다. 아르갈리아는 부득이 창을 사용하지 않고 검으로 응전했지만, 당해내지 못하고 도망쳐버렸다. 아르갈리아는 마법의 창의 힘을 과신하고 있었고, 자신을 굴복시킨 자에게 누나인 안젤리카(롤랑이 나중에 광란하는 원인인 미녀)를 내놓기로 약속했던 것이다. 안젤리카도 남동생의 불리함을 깨닫고 위험하다고 여겨 모습을 감추고, 어전 시합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자신의 창이 꺾인 아스톨포는 「아, 이런 곳에 창이 있네」하고 아르갈리아의 창을 덥석하고..... 담담히 빌렸다. 당연하듯이, 그 뒤의 아스톨포는 마상시험에 있어서 연전연승이었다. 보구 『닿으면 넘어짐!』은 창 그 자체의 위력은 지극히 낮다. 하지만, 창끝이 닿은 시점에서 넘어진 상태 ---- 양 발의 영체화를 강제시킨다. 물론 그것도 일시적인 것으로(무엇보다도 상태는, 「쓰러뜨렸다」에 지나지 않는다), 짧은 시간에 회복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지만, 3권에서 보여줬던 대로, 「거인조차 넘어뜨린다」라는 지극히 강한 강제력을 가진다. 게다가 아스톨포는 몇 번의 싸움을 이 창으로 헤쳐나간 뒤, 롤랑의 사촌 자매인 여기사 브라다만테에 이 창을 맡겨놓는다. 이런 귀중한 창을 아낌없이 내놓았던 건 당연하듯이, 아스톨포가 이 창의 힘에 관해서 전혀 몰랐었기 때문이다. 마상시합에서 연전연승이었던 것은 「내가 무의식 중에 봉인하고 있던 힘이 "각성"한 거구나!」라고나 생각했던 모양. 심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47 (인연 레벨 1) "랜서로서 소환해주셨는데…실은 저, 창을 쓰는 보구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제 보구는 이 방패에요. 네, 빛을 모으는 마의 방패! 예전엔 사악한 마술사가 장비하던 어둠을 모으는 방패였습니다만, 녀석을 쓰러트린 뒤에 멀린님이 정화해주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브라다만테 마이룸 대사

*148 『미친 오를란도』에서는 실연으로 잃어버린 오를란도의 이성을 되찾기 위해서 달까지 탐사행으로 갔다(달에는 지상에서 잃어버린 모든 것이 있다). 여기서 그는 오를란도의 이성과 자기 이성을 되찾아서 귀환.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의 이성은 또 증발해버렸다. - 게임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9 하지만, 만약. 만약, 죽어가는 자신에게 마지막 소망이 있다고 한다면- "아아. 다시 한 번 그 장소에 가보고 싶구나" 기사에게 있어 최고의 추억. 지상에 없는 만물이 존재한다고 일컬어지는 끝없는 세계. 누구도 본 적 없는 이차원의 건너편(비욘드). 그것은 죽음의 순간 희미한 의식 탓에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있을 수 있는 소망이며, 이루어야 할 소원이다. 그렇다면. 마스터인 내가 아스토르포의 소망을 이루어 주고 싶다. 설령 다른 인간들이 얼마나 고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 페이트 아포크릐파의 내용

*150 아스톨포 : 마스터, 마스터, 마스터! 뿅,뿅,뾰―――――ㅇ! 착지, 이얍! 야호―마스터! 안녕해? / [복도에서 뛰어선 안되요] / 아스톨포 : 하지만 기쁜 일이 있는걸! 그러면 어쩔 수 없지―?! 그러니까. 자, 초콜릿, 줄께! 헤헤―, 이래뵈도 과자 만들기는 천재적,이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뭐어 그 뭐야, 그럭저럭? 가끔―씩, 꿀꺽꿀꺽, 가끔―씩 재료 잊어먹긴 하지만 말이야. 설탕이라던가, 카카오라던가. 이번엔 지크프리트에게 『레시피대로 만들고 있는지 지켜봐줘!』라고 부탁해 놨으니까, 단연 오케이야! 자, 내 진심같은 걸 담은 초콜릿. 받아주세요―! 어때? 어때, 어때, 어때? 귀엽지―! 근사하지―! 큐트하지―! 이것 참, 부끄러운걸―. 그럼 마스터, 또 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1 아스톨포 : 아! 마스터! 마스터 마스터 마스터! 마침 잘 됐어! 지금 시간 나? 나지? 심심해 보이는 표정이었는데, 안 심심해도 끌고 갈 거지만! 그럼 시뮬레이터로 출발─! 좋아, 로케이션 완벽! 자, 그럼 거기 좀 서 봐. 그래 거기 거기. 응, 완벽해! 보름달도 있으니, 로맨틱 전성기! ……그렇게 돼서 극동 서번트들한테 물어봤는데. 일본에선 보름달 모양이 토끼가 떡 치는 모습으로 비유된다며? 과연, 즉 나란 거지! 그렇게 생각돼서 여기까지 온 거야. 그 왜, 이미 발렌타인 데이잖아? 당연히 나도 줄 초콜릿을 준비해 놨고, 받을 의지도 충만해! 뭐 일단 초콜릿을 주도록 할게. 보름달, 토끼, 떡……떡메 치며 치여메? 모치즈키 치요메랑 떡 치는 건 무슨 관계가 있는 건가? 아무렴 어때! 아무튼 떡 치는 게 뭔지 잘 몰라서, 그것도 많이 배웠으니 먹어 봐. 쌀이 반죽하면 그렇게 끈덕져지는구나, 굉장하지 굉장하지! 그래서, 그 떡이랑 화이트 초콜릿을 어찌저찌 신기한 파워로 합체시켜 봤어. 자 이거야! / 아스톨포 : 떡처럼 끈덕지고! 초콜릿처럼 달콤하며! 빛을 뿜듯이 새햐얗지! 이거 맛있다─, 엄청 맛있다─. 도와준 서번트들도 『어떻게 이런 게 완성되는지 이해불능』 『어떻게 했어? 아니 진짜 어케 한 거야?』 『무슨 생각이야 아짱? 그래, 아무 생각도 안 하는구나─……』 이렇게 절찬 대폭풍! 맛있게 먹어, 마스터♡ / 아스톨포 : 좋아, 만족스럽도다. 므흐─! 그럼 가 볼까. 레츠 고 홈─! 그렇게 됐으니. 먹고 나서 감상 들려줘─! (아스톨포 퇴장) / 한 마디도 못 했어…… / (잠시 후) / (슬슬 자야지……) / (문 개폐음) / 아스톨포 : 마스터, 초콜릿 먹었어─!? 어땠어? 맛있었어? 쫄깃쫄깃했지! / 응, 맛있었어 / 아스톨포 : 야호─해냈다─! 응, 그 말 들었으니 충분해. 내일 아침에 더 구체적인 감상 들으러 올게! 그럼 잘 자─! (수면) / (자명종) (홱) / 아스톨포 : 야호─ 마스터! 초콜릿 감상 들려주라───! 맛 까먹었으면 아침용으로도 준비한 거 있어! 자자자! (홰홰홱) / 너무 많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카가미모찌 쫀득 초콜릿 : 아스톨포(세이버)가 준 발렌타인 초콜릿. 어떤 원리로 완성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화이트 초콜릿 풍미를 유지하며, 매우 쫄깃한 식감이 난다. 볼륨도 만점이지만, 목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 페이트 그렌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주는 쪽의 발렌타인 예장 설명

*153 아스톨포 : 어? 마스터, 뭐야 뭐야―? / [초콜릿] / 아스톨포 : 응? 초코? ......우오――――――――――――! 해냈다―――――――――――――! 모두들 들어봐, 들어봐―――――! 마스터에게서 초코 받았어 야호―!! 헥―, 헥―, 헥―. 미안 미안. 너무 기쁜 나머지 칼데아를 세번 돌고 왔어! 도리어 알몸이 되버릴까 하고 생각했지만, 잔느가 화내니까 그만뒀어! / 아스톨포 : 그렇지! 맞아! 더구나 알몸이라니 롤랑이랑 떡밥이 겹치잖아! 관두자 관둬, 알몸 중지! 자, 그보다도 초코야, 초코! 응 응, 킁킁, 좋은 향기! 이 감격, 이 감동을 어떡하면 좋을런지...... 헉! 떠올랐어! 잠깐 기다려줘―! 자 기다렸지―! 콰―앙! / [크다―!] / 아스톨포 : 그렇지―, 크지―! 아니―, 블라드에게서 배우면서 봉제인형 만든 건 좋았는데, 너무 커서 방에 안들어가서 말이야! 어쩔 수 없으니까 복도에 놓고 있는데, 썰매로 복도를 달리는 산타 얼터같은 애들에게 혼났어! 썰매로 복도를 달리는 쪽도 별로 좋진 않은 것 같은데말이지. 음―. / [뭐어, 받아둘께] / 아스톨포 : 정말로!? 고마워―, 소중히 여겨줘! 아, 그리고 말야. 그리고 말야. 가끔 얘를 만나러 방에 가도 괜찮을까? / [물론이지!] / 아스톨포 : 해냈다―, 고마워 마스터! 또 보자―! ~♪ / 키요히메 : ...... ...... / 아스톨포 : 응? 키요히, 야호―! / 키요히메 : 후, 후후, 후후후후후. 당신, 책사(策士)시군요...... / 아스톨포 : 으잉? / 키요히메 : 그래도 지지 않겠어요! 저도 힘내서 봉제인형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소재는 으음, 종이라던가! 그리고 용같은걸로! / 아스톨포 : ......힘내? / 키요히메 : 네, 보고 계셔요! 키요히메, 파이팅! / 아스톨포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4 히포그리프 봉제인형(1/1) : 아스톨포에게서 받은 발렌타인 답례. 크다아아아아아아아! 블라드에게 봉제인형 만드는 법을 배우고, 고절(苦節) 수개월. 겨우 완성한 것은 좋은데, 애당초 사이즈를 완벽하게 틀렸던 것이다......! 도중에 깨달으라고? 깨닫지 못한 것이다. 이성증발의 면목약여(面目躍如)라 할 수 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7 아스톨포 발렌타인 이벤트 초콜릿을 줄 경우 예장 설명

*155 [아스톨포]그렇지-? 내 토끼귀의 복제야. 지크프리트의 드래곤 세트 같은 거지. 토끼는 액막이에 사용되는 유서깊은 동물이고, 이 토끼귀 머리띠를 쓰면! 귀여운 마수가 되니까, 최고지 않아? / 잠깐, 쓰라고? / [아스톨포]응. 지금당장. 네, 문답무용! 에-잇! / (토끼귀를 씌워준다) 응응, 귀여워귀여워. 내 보는 눈은 틀리지 않았어! / 조금 부끄러운데...... / [아스톨포] 부끄럽다고? 귀여운데? 자, 그런 것보다 일단 행진이야! 모두에게 너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자구! / ...지금, 뭐라고? / [아스톨포] 에?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행진하자는 건데. / 싫어-!! / [아스톨포] 에? 싫은 거야? 그럼 어쩔 수 없지... 자, 여기에 단둘이서, 너의 귀여움을 만끽하면서, 초콜렛을 먹기로 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6 토끼귀 : 아스톨포(세이버)로부터의 답례. 이것을 쓰라고, 이성이 증발한 당신의 서번트가 말한다. 간청해도 도망쳐도 요격해도 아마 문답무용일 것이다. 마슈 키리에라이트라는 카메라맨도 준비 완료. 자, 마음껏 바니하는 게 좋아좋아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버 아스톨포 받는 쪽의 발렌타인 예장 설명

*157 자유로운 꿈을, 꾸었다. 그 기사는 하늘을 나는 것이 좋았던 모양이다. 어째서인가를 물으면 하늘이라면 위로도 아래로도 갈 수 있으니까. 그렇게 대답했다. ...갈 수 있는 방향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걸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8 그의 죽음도 정말 시원스런 것이었다. 론세스바예스의 싸움 갑작스런 배신에도 기죽지 않고 샤를마뉴의 용사들은 분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역시 다수와 소수. 40만 대 2만. 1명에 20명의 병사가 덮쳐 오는 상황이 계속되면 어떠한 용사라도 길게 버틸 수 없다. 역전의 용사가 차례차례 쓰러진다- 그 기사도 용사들과 운명을 함께 했다. 한숨을 쉬고, 허공에 손을 뻗어 보곤- 웃으며 그만뒀다. 정말로 아무런 후회도 없다 그런 만족스러운 웃음. 흘러내리는 피로 온 몸을 적시면서도 죽음과 마주하기 위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기사는 진심으로 유쾌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9 라이더는 영체화 하는 일 없이 그대로 있을 모양이다. 다행히 지크의 마스터로서 적성은 보통의 마술사 이상인 듯 라이더 한 명을 실체화시키는 정도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0 [ 뭐, 어쨌든 내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건 솔직히 기쁜 것 같지마안. 어새신의 미끼 역을 맡는 건 반대야. 아처의 작전대로라면 우리들은 어새신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 떨어져야 하잖아? 령주를 소비할 수도 없으니 령주에 의한 순간전이도 할 수 없고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1 [ 라이더도 식사를 하는 겁니까? ] [ 응. 마력보급, 마력보급♪ ] 콧노래를 부르며 요리스킬에 특화한 호문클루스들이 만든 요리를 입으로 옮긴다. 행복해 보이는 표정으로 potage 수프에 적신 빵을 씹었다. 그리고 아아, 맛있어 하고 중얼거리며 황홀하게 풀린 표정을 짓는다... 아마도, 즐긴다는 의미로 식사가 하고 싶었을 뿐이겠지. 지크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정면에 앉은 룰러 또한 전혀 지지 않을 기세로 식사를 해치우고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2 [ ...뭐야 너희들. 갑자기 조용해져서 ] [ 아니, 딱히. 나는 그 말에 반론할 수 없으니까. 왕이 된 적도 없고, 되려고 생각한 적은... 조금은 있었지만 [ 시켜주면 하지 뭐 ] 정도였고 말야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3 본편 뒤, 아스톨포는 방랑의 여행을 나선다. 인류는 종으로 미숙하고, 아스톨포도 또한 서번트로서 미숙하다. 그렇다고 해서,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인생을 의미없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역시 잘못된 것이다. 아스톨포는 낙천적으로, 보상다운 보상을 바라는 일도 없이 구하고 싶은 것을 구하고, 살고 싶을 때까지 살기를 계속할 것이다. 그 존재방식은 얼마나 약하더라도, 역시나 영웅에 어울리는 것인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64 산타 얼터 : ……부숴버릴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발밑에서 고간을 향해 칼등치기를 먹여 주마. / ??? : 음. 그런 성적인 편견 좋아하지 않는데, 나. 애당초 그런 곳 딱히 약점도 뭣도 아니거든-. 아무튼, 여기에 표적을 발견! 마리 씨, 여기야-! 전탄 쏴버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5 아스톨포 : 으-응...핫!? 여기는 대체...그리고 내 밑에 있는 건... 잔느가 아닌가! 어떻게 된 거야, 그 집요하게 가슴을 노린 듯한 찰과상! 대체 누구에게 당한 거야!? / 마슈 : 그러니까, 그거 아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6 본작에 있어서 2대 문제아. 샤를마뉴 12용사 중에서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미모를 가진 장본인이면서, 누구보다도 실력적으로 뒤떨어지는 「약한」기사이다. 하지만 본인 그 약함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마상시합 등에서 패배해서 침울해하다가도 금세 잊어버린다. 그런 낙천가인 아스톨포는 행운이 따르는 것인지, 어쩌면 그 자세가 사랑받는 것인지, 여러 보구를 손에 넣게 된다. 마녀로부터는 온갖 마술을 타파하는 『파각선언[캣서 데 로제스텔라]』을 받고, 아르갈리아가 잊어버린 마상창 『닿으면 넘어짐![트랩 오브 아르갈리아]』를 빌려받고, 사악한 마술사 아트란트로부터 『이 세상 것이 아닌 환마[히포그리프]』를 확보했다. ..... 더불어 빌려 받았던 물건의 대부분은 누군가가 원한다면 흔쾌히 빌려줬기에, 기본적으로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 타입일 것이다. 그렇기에야말로, 아스톨포의 인생에 여러 보구가 따라다녔는지도 모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67 고르드도, 카우레스도, 피오레도, 호문쿨루스도 모두 떠났다. 카우레스는 "흑"의 라이더에게 신분보장을 떠넘겼다. 앞으로 네가 어디에 가든, 필요해질거야──라는게 그의 말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8 그는, 뭐 얼마든지 멋대로 움직여 주므로 표정이라든가 연출은 꽤 편했지만, 진화적으로는 Apocrypha 버전을 완전체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고생한 기억이. 최종적으로는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되었기에, 여러분이 즐겨 주셨으면. 디자인적으로는 허리 밑 주변 볼륨을 키워 상대적으로 허리를 가늘어보이게 하거나, 어깨를 일부러 숨겨서 원래 어깨 폭을 의식하지 않도록 하거나 하며 귀엽게 보이기 위한 기술도 잔뜩. (코노에 오토츠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69 아스톨포 : 자아-, 힘내서 가자-! 지면 모두 다 목줄이 매어질 것도 같고! 뭐, 난 그 패션도 아마 완벽하게 어울릴 테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0 아스톨포 : 스위츠(가 잘 어울리는) 영령랭킹에서 당당히 제1위! 인지 어떤지는 실제로 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적어도 그 노골적인 JK보다야 확실히 상위일 터인 내가 심판하기에――― 으-응, 별 5개네, 이 복숭아는! 달고 맛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1 아스톨포 : 역시 모두 가버리면 이곳 술의 비축이 위험해지니까 말이지. 난 마스터랑 같이 자는 걸로 할게. 호위 겸, 포우랑 같이 마스터의 다키마쿠라 역할인 거야! 그럼, 내일 또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2 아스톨포 : 마스터, 일어나! 큰일이야! / 으응……새로운 발견……아스톨포는 폭신폭신…… / 포우 : 포우포우? / 아스톨포 : 그러니까 포우한테 볼 비비고 있을 때가 아니라니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3 샤를마뉴 12기사의 한 명. 순진무구해서 한없이 밝은분위기 메이커. 이성이 증발한 탓에 터무니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때도 있지만, 특유의 행운 덕에 큰 일로 번지지는 않는다. -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설명

*174 아스톨포 : 권유하지 않는 대상. / 아「어째선데─!」 / 발x3「(흥)」 / 아「에─엣. 어째선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발키리 인연 캐릭터

*175 브라다만테 : 네! 제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잉글랜드 왕국으로서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아짱……아니, 12용사의 한 명, 아스톨포의 출신국이네요. / 헥토르 : 아스톨포라면 그, 분홍머리의 라이더였던가. 헤에 그랬나. / 브라다만테 : 아짱, 무려 잉글랜드의 왕자에요. 본인도 곧잘 잊고 지내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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