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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D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0 |
최대포착 | 1인 |
*1 각주예시
*2 『결별의 때가 왔으니, 그는 세계를 손에서 놓는 자』. 랭크 : D 분류 : 대인 보구. 아르스. 노바. 솔로몬 왕의 제 1보구. 게티아가 아니라, 진정한 솔로몬 왕이 지닌 보구. 그가 지금까지 이뤄낸 위업, 이뤄낸 기적, 이뤄낸 마술, 그 전부를 손에서 놔버리는 이별의 시(詩). 이 보구를 발동하면 솔로몬은 신에게 부여받은 은혜를 하늘에 반환하고, 세계를 응시하고 있던 눈을 잃는다. 효과는 솔로몬 왕의 죽음. 다시 말해 72주 마신의 자멸이다. 먼 미래에 있어 「마술」이 인간에게 있어 악이 되었을 때, 그걸 멸하기 위하여 솔로몬이 준비해둔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이걸 보구로서 사용한 때, 솔로몬 왕의 흔적은 이 세계에서 소멸한다. ㅡㅡㅡㅡ영령의 좌에서조차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로마니 아키만 : 응.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지금, 던져버렸어. 이 영역이 솔로몬왕의 유체라고 한다면, 이제 무너질거야. 그 옛날 솔로몬왕은 전능의 반지를 하늘에 반납한 적이 있거든. 그 일화를 보구적으로 재현했다고 할 수 있지. / 포우 : ....포우 [그치만, 몸이...] / 로마니 아키만 : 내가 가진 모든것. 이니까. 당연히 이 몸도, 목숨도 사라져. 요약하자면 자폭공격이야. / 게티아 : 그딴 단순할 리가 있나..! '네놈은 지금, 영기로써 존재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것은 목숨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냐. ───자신의 존재, 그 모든 것의 포기다! 솔로몬가 만들어 낸 것은 전부 무가치가 된다. 이 시간신전은 『무한의 시간』을 상실한다. 우리들 72주의 마신도 원래의, 군체가아닌 개별적인 마신으로 풀어져간다..! 이젠 두번 다시 지상엔 솔로몬 왕의 모습이, 그 공적이 나타나는 일도 없다! 알고있을 텐데! '영령의 좌에서 조차, 네놈은 소멸하려고 하고 있어!' 나의 빛의 띠 따위 비교도 안되거늘! 네놈은 지금 『무』에 이르렀다! 인류에서는 그 누구도 도달하지 않은 마지막── 존재의 완전소멸을 자신의 손으로 선택하다니! / [───, 에?] / 로마니 아키만 : ...그래. 나 자신의 영령으로써의 존재는 지금 사라졌다. 죽음, 이라는 게 아냐. 이후로 솔로몬은 영령의 좌에서 사라진다. 신의 대리인은 인류사에 존재하지 않게 되겠지. 지상은 인간의 지성에 의한 물리법칙으로 결정된다. ──마술왕 솔로몬. 그 완전 소멸을 통해, 진정한 의미로, 신대는 끝나는거야. / [...죽어버리는..건가요?] / 로마니 아키만 : 아아. 무섭고 슬프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 그렇다면 괴롭긴 하지만 해야만 하지않겠니. 이걸로괜찮아. 이 선택을, 너와 마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어. / [그런거...치사해...!!] / 로마니 아키만 : 치사하다니.. 그렇구나.. 치사할 지도 모르겠구나.. 미안. 결국, 마지막까지 나는 눈치가 없어서.. 하지만, 이걸로 모든 전제는 무너졌다. 게티아. 너의 불사신성도 과거의 이야기다.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편찬되었으면서도, 인간들의 미래를 빼앗는 선택을 한 마술식이여. 너는 자신의 책무로부터 눈을 돌렸다. 그 죄를, 지금 여기서 갚을 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솔로몬 : "생명이란 끝나는 것 생명이란 괴로움을 쌓아올리는 순례다. 허나, 그건 결단코 죽음과 단절의 이야기가 아니야 게티아. 내 옛적의 참괴. 내 유해에서 태어난 짐승. 지금이야말로, 내 손으로 네 악을 심판할 때다" / 게티아 : "웃기지 마라, 솔로몬. 네놈이 무엇을 할 수 있나? 네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무능한 왕은 달콤한 꿈이라도 꾸고 있어라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역시 입만 살았었나 언제고 입만 살았었지, 멍청한 놈! 역시 죽어라 네놈 자신의 보구로 저승으로 보내주마!" / 솔로몬 : "그래,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어. 나는 내 자신의 보구로 소멸한다. 그게 솔로몬 왕의 결말이니까 말이야" / 게티아 : "뭐라?" / 솔로몬 : "게티아, 너에게 마지막 마술을 가르쳐줄게. 솔로몬 왕에게는 또 한 가지 보구가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 진명은 알지 못했던 아니, 알 수 없었던 네게. 탄생의 때가 왔나니,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자. 대관의 때가 왔나니,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 자. 그리고, 결별의 때가 왔나니, 그는 세계를 손에서 놓는 자. 아르스 노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솔로몬 : 그렇고말고. 이전에 한번 만났었나? 어서와라, 칼데아의 마스터여. 먼 곳에서의 손님을 대접하는 건 왕의 기쁨이다만, 공교롭게도, 나는 인간이 싫어서 말이지. 너희의 오랜 여행에 보답할 포상도 없을 뿐더러, 내려줄 은정도 없다. 온갖 "왜"라는, 분노 뿐이지. 왜 이런 곳까지 왔지? 왜 앞으로 단 수분간을 자중하지 못했지? 우리가 만들어 올린 가상 제1보구, 『광대수속환』아르스·노바. 이 기동계산이 완료할 때까지, 왜 기다리지 않았던 것이냐. / 제1보구가 가상……? / 마슈 : 저와 마찬가지로 보구의 이름을 모른다…… 그럼, 역시 저 솔로몬 왕은─── / 솔로몬 : 그렇다. 나는 세개를 보구를 가졌지. 이 가상제일은 앞으로 몇분 뒤의 숙성을 기다릴 뿐이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Dr.로만 : 아아. 딱 11년 전의 이야기야. 칼데아 소장, 마리스빌리 아님스피어. 그는 성배전쟁에 참가할 때, 최고의 성유물을 준비했다. 그것이 이 반지다. 솔로몬왕이 사라질 때, 머나먼 미래에 보냈던 물건. 그 당시에는 어째서 그런 짓을 했는지 알 수 없었어. 언제나처럼, 신님의 변덕이라고만 생각했었지. 하지만 그 반지를 마리스빌리는 발굴해서, 성배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영령을 소환했다. 그것이 솔로몬. 칼데아 소환영령 제1호. 마리스빌리와 함께 성배를 손에 넣어, 소원을 이룬 영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전승에 의하면. 솔로몬왕은 만능의 반지를 가지면서도, 그것을 사용한 건 단 한번뿐.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반지를 자신의 의지로 하늘에 돌려보냈다. 여기서부턴 전능의 신에게 운명을 맡기는 것이 아닌. 인간이, 인간자신의 의사로 살아가는 시대라고 고하는 것처럼. / 솔로몬 : 나는 자신의 보구로 소멸한다. 그것이 솔로몬 왕의 결말이거든. / 게티아 : ──뭐? / 솔로몬 : 게티아. 너에게 마지막 마술을 알려주지. "솔로몬왕에겐 하나 더 보구가있다" 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 진명을 알 수는 없었다── 아니, 아는 것이 불가능했던 너에게. 네가 가진 9개의반지. 그리고 내가 가진 마지막반지. 지금 여기에 모든 반지가 모였다. 그렇다면 '그때'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솔로몬왕의 진정한 제1보구. 나의 유일한, "인간의"영웅다운 일화의 재현. / 게티아 : ───설마. 아니, 가능할 리가 없다. 겁쟁이한테 그런 선택이 가능할까보냐! 그만둬. 그만둬,그만둬,그만둬...!! 그 반지는, 전능의 좌는, 네놈만의 것이 아니다───! / 솔로몬 : 제3보구 『탄생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모든 것을 수복하는 것』 제2보구 『대관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모든 것을 시작하는 것』 그리고── 신이여, 당신에게서 받은 천혜를 돌려보내겠습니다. ....전능은 인간에겐 너무 멀다. 나의 일은, 인간의 범위로 충분하다. 제1보구, 재연. ───『결별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세계를 이 손에서 떠나보내는 것』 / 게티아 : 오오..으오오오오오.....!! 어째서 그런 선택을! 어째서 그런 흉내를! 어쨰서, 어쨰서 네놈이,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거냐!! 이 세상 모든 권태와 타협이 엉겨 굳은듯한 네놈이!! 오, 으으──으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솔로몬의 완전소멸이란 그가 남긴 흔적, 위업,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행한 일은 모두 종료했단 의미를 뜻한다. 모든 존재에겐 반드시 하고 남은 일, 뒤처리가 존재하고 이는 완벽한 존재라도 동일. 그렇기에 그걸 후세가 떠맡으면서 인류사는 존속. 하지만 솔로몬은 아르스 노바를 통해 그 미처 못다한 일조차 없이 완전히 모든 걸 끝냄을 뜻함. "더 이상 그를 쓰러트릴 필요도, 또한 그를 의지할 필요도 없다. 누구도 그를 원하는 일 없이, 누구도 그의 죽음을 짊어질 필요도 없으며, 누구도 그 이상의 조력과 성과를 그에게 요구할 일은 없다. 그것이 영령의 좌에서 소멸한다는 것. 생명의 숙제를 풀어, 그 우주에서 이뤄야할 일을 전부 끝낸 자. 인류 중 유일하게 깨달음을 얻은 구세주가 있으나, 그와는 다른 방향인 「종착점」에 겁쟁이는 도달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 세헤라자데 : 착각하지 말아주시죠. 저도, 가능하다면, 세계를 휘말리게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에게서 들었습니다. 단 한 명, 스스로의 의지로 좌에서 소실된 영령이 있다고. 아아, 어찌 이토록 부러울 수가. 나도 그럴 수만 있더라면, 이야기는 간단했을 텐데―――. / ……………… / 마슈 : ………………. / 다빈치 : (아아……정반대야. 좌에서 소멸하는 게 얼마나 큰 위업이며 슬픈 일인지, 너는 알 수 없겠지. 스스로에게 부여된 가능성. 이뤄내야할 책무. 어떠한 위인이라도 미처 처리하지 못해 "남고 마는 것". 그것들 전부를 해결해, 달성해낸 자만이 이 우주에서 완전히 소실하게 돼. 윤회도 없어. 언급될 일도 없어. 필요해질 일도 없어. 그와 같이 완벽한 무로 갈 수밖에 없던 그를, 넌 지금 부러워하고 말았다) / 마슈 : 마스터.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동감이에요. 그녀는 지금, 저희의 역린을 건드렸습니다. ―――알려주도록 하죠. 그 질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 물론. 이 꽉 깨물어라, 세헤라자데 or 닥터가 있다면, 그야말로 설교안건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