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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로마니 아키만

타입문 백과

로마니 아키만

最終更新:2024年09月28日 16:11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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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신장 & 체중 180cm & 70kg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

로마니 아키만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인물이다. 칼데아에 소속된 의료 스텝이자 평범한 인간이 된 캐스터(솔로몬)이다.


인물 설명

닥터 로망이라 불리는 칼데아 의료 섹션 톱. 넉살 좋고 분위기를 느슨하게 만드는 남자. 사교성이 좋다. 농땡이 잘 피운다. 별명은 성과 이름에서 한 글자씩 빼 왔으며 남들이 그게 발음하기 쉽다고 줄여 말하는 것으로 정착되었다.(*2) 일부러 안 해도 될 한 마디를 덧붙여서 약올리곤 한다.(*3) 개그 아이디어라고 꺼낸 것 때문에 상대가 화내거나 한다. 한편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개그 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의 기인이라 서로 만담하거나 한다.(*4) 아무튼 느슨하기 그지없는 사람이지만 막상 중대 사태가 터지면 평소의 느슨함은 사라지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폭탄 테러로 칼데아가 맛이 가자 차단 격벽이 내려옴에도 도망치지 않고 폭파 장소로 가서 신속하게 예비 전원을 복구하거나(*5) 임시 작전지휘관이 되어 이런 역할이 맞지 않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리더로서의 방침이라던가는 흠 없이 수행한다.(*6) 느긋하다는 건 침착하다는 이야기도 되서 통신으로 서포트할 적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침착하게 대처한다. 현장에 파견된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기묘할 정도로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냉정하기에 궁합이 잘 맞는다.(*7)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유일한 마스터가 되기를 승낙하자 살아남은 임시 지휘관으로서 그랜드 오더 계획의 중책을 맡았다.(*8) 의료, 관측, 사상 회복, 기재의 메인터넌스, 레이시프트 작전 방침 결정, 스탭의 멘탈 케어 등으로 바쁘기 그지 없다. 보통 사람의 열 배는 일 하며 사실상 안 자고 약물로 버틴다 한다.(*9)(*10)

그 정체는 영령으로서의 면모를 모두 내려놓은 평범한 인간이 된 캐스터(솔로몬)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는 후유키 시 성배전쟁에 참가했는데 후유키 시에 가기 전에 칼데아의 기술력으로 캐스터(솔로몬)을 소환했다. 즉 칼데아 소환 제1호 영령은 캐스터(솔로몬)이다. 그리고 우승한 마리스빌리는 마술사라면서 제3마법에 관심이 없고 그저 인리를 지키고 싶었던 지라 성배전쟁의 승리자를 세이버 조로 위조하고, 자금이 부족해서 못 만들던 칼데아의 핵심 시스템 칼데아스를 만들기 위한 부를 성배에 빌어서 얻었다. 솔로몬은 그야말로 마리스빌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마인드라 제3마법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령주로 자결시켜도 아무래도 좋다고 했으나 마리스빌리는 그에게도 사적인 소원을 빌 권리를 주었다. 솔로몬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인간성을 바래서 인간이 되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단순한 수육이 아니라 영령으로서의 모든 걸 버리고 그냥 평범한 인간이 되었고 그것이 로마니 아키만이라 불리게 된다.(*11)(*12)

본래 솔로몬은 태어났을 적부터 왕으로 정해져 계시를 받고 그것에 따라서 살아갔기에 자신만의 감정이라는 게 없으며 전부 정해진 대로 인생을 살았다.(*13) 모든 것을 버리고 인간이 된 것은 생전, 영령으로서 경험해 본 적는 인간성과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 것이었으나 하필이면 10년 후 인리정초가 작살난다는 것을 각성하듯 깨달았다. 칼데아가 기점이라는 것 외에는 제대로 알 수 있는 게 없었고 주변인물 중 이 일을 꾸민 자의 스파이가 있을 지 장담할 수 없었으며 심지어 깨달은 계기가 '꿈에서 봤다' 수준인지라 인리정초의 붕궤가 진짜 일어날 지 보증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로마니는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던 본래 방침을 버리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그것을 막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10년 간 온갖 방면에서 공부와 연구, 조사만 1초도 쉬지 않고 해 왔다. 누가 스파이인 줄 모르니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 외에는 누구도 믿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의료 부분의 톱이 되거나 했다. 이 사건을 해결하고 자유로운 삶을 얻기를 희망했다.(*14)(*15) 아무튼 로마니가 되어 획득한 인간성은 근분이 현실주의자이며 비관 주의다. 무드 메이커로서 희망적인 관측을 이야기하지만 근본에서는 그걸 공상이라 여기는지라 속이 뻔히 보인다. 인간은 좋아하지만 슬픈 일을 보고 싶지 않아하는 겁쟁이라 누구하고도 표면적인 만남만 가진다. 그 덕에 누구와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 궁지에 몰리면 현황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결단도 하지 않고 관찰만 하거나 철수해 버리는 나약함을 지녔으나 전직 마술왕으로서 그 공포를 참고 버텨낸다.(*16)

마지막까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자신이 솔로몬임을 숨긴 건 흑막에 대한 경계도 있지만 동시에 이 사태가 자신 탓일지도 모른다는 근심에서 오는 책임감도 있었다. 이 때문에 주인공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가치를 과소 평가하며 사랑받는 것 보다 미움받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였기에 주눅들지 않았다.(*17) 솔로몬 왕 생전의 인간은 개인주의가 희박한지라 사회의 룰에 따르는 것이 기본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현대의 인간이 된 솔로몬은 낭만(로망)이라는 단어를 배우고 미래를 꿈꾸는 자유, 내일을 바라는 마음이 우리 후대에 생겼다고 기뻐했다. 자신의 호칭을 닥터 로만이라 한 것은 그런 동경심에서 로망이라 불리고 싶었던 것이었다.(*18) 오로지 인리정초를 지키기 위해 달려온 10년뿐인 인생이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갈 수 있었던 정말 멋지고 꿈과 같은 시간이라 본인은 여긴다.(*19) 아르스 노바를 쓰는 최후의 순간 작중 모습만 보면 자신의 죽음을 그것도 괜찮다고 받아들인 느낌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영령 솔로몬이라면 그랬을 터이나 제2의 생을 살게 된 솔로몬은 인간이기에 자신의 죽음이라는 공포와 후회를 자신이 넘어갈 수 있을까 하고 고뇌했었다.(*20)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의료 섹션 담당자에서 사고가 터진 이후 임시 지휘관 자리를 맡아 그랜드 오더 계획의 중책을 담당한다.
시간과 공간을 넘은 초공간적인 통신으로 레이시프트 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포트를 한다.(*21)

종종 그의 정체에 대해서 떡밥을 뿌리다가 종장에서 진짜 정체가 밝혀진다. 솔로몬을 사칭하던 자가 본래 면모인 비스트(게티아)를 드러내자 칼데아 측은 전멸 위기에 놓인다. 이 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캐스터(솔로몬)으로서의 힘을 되찾아 아르스 노바 - 결별의 때가 왔으니, 그는 세계를 손에서 놓는 자를 발동해 게티아를 쓰러뜨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 대가로 그의 존재는 영령의 좌를 포함해서 완전히 말소된다.

아무튼 그렇게 존재가 말소되었기에 종장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파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종종 업데이트되는 다른 서번트의 막간의 이야기의 시점이 종장 이전이라 얼굴을 비추곤 한다. 예를 들어 캐스터(길가메쉬)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길가메쉬가 칼데아가 스태프들이 업무불가 상태가 되었을 때 대처능력을 보겠다고 캐스터(멀린)의 조력을 받아 로마니를 재워버리고 환술로 행방불명 처리하거나 한다.(*22)

명봉사 살인사건 이벤트에서는 이벤트 참가조건을 2부 3장으로 했다간 접할 수 있는 유저가 너무 적다고 판단해 배경을 1부로 설정했다. 덕분에 로마니가 간만에 나온다. 이로 인한 설정구멍이 생기는 건 미스테리의 묘미라며 나스 키노코가 넘어가라 코맨트했다.(*23)
시계열 상 본래 마주칠 방법이 없는 로마니 아키만과 아쳐(제임스 모리어티)는 미스테리 메타 보정으로 이번 이벤트에서 만나긴 했으나 마지막까지 상대가 누구인지 몰랐다. 그런 만남을 모리어티는 크로스오버라고 불렀다.(*24)

2부 6장 이문대 브리튼에서 실의의 정원(로스트윌)에 가두어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회상에서 나온다. 주인공의 정신 상태는 여기까지 오면서 티를 안 냈지만 위태로웠다. 하지만 '모든 건 언젠가 끝나는데다 인간이란 계속하고 싶은 마음(컨티뉴)와 종료하고 싶어하는 마음(게임 오버)가 항시 변동하기에 게임 오버는 악이 아니며 그것만으로 개운치 않다면 마지막까지 인생을 달려나가는 게임 완료(셋)을 목표로 살아가라'는 로마니 아키만의 조언을 떠올리며(*25) 힘을 낸다. 이에 대해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 항목을 참조할 것.

2023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올해의 산타 서번트인 라이더(네모)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칼데아에 도착한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 선물을 주고 싶어 해서 온갖 고생 끝에 2015년 플라우로스의 폭탄 네러가 일어나기 전 시점으로 시간여행을 시전했다.(*26) 이 때 네모는 징글 아벨 뫼니에르로 위장하고 있었는데 2023년 시점에서 확인한 과거 스케쥴 대로라면 경로 상 만날 일이 없었던 로마니 아키만을 만나버렸다.(*27)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로마니의 통찰력을 본 변장한 네모는(*28) 자기도 모르게 로마니에게 2부의 이문대 이야기를 설명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선악 중 어느 쪽인가를 물었다. 이에 로마니는 인간 대 인간의 생존경쟁인 이상 절대적으로 옳을 순 없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정답으로 여겨선 안 된다 한다. 옳은 게 있다면 그건 '살아남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라 한다. 뒤집어 말하면 '그런 사람들이길 바란다'는 소망이다. 이를 들은 라이더(네모)는 로마니가 많은 것을 묵도해 온 자임을 느꼈고 이 인물 아래에서 1년 간 작전을 수행한다면 도랑이 넓어질 것 같다 한다.(*29) 마지막으로 네모는 핑계를 대서 로마니 아키만의 장갑 한 쌍을 받았다. 처음부터 만날 일이 없고, 이름을 물을 수 조차 없는 로마니에게 경례를 바치고 돌아간다.(*30) 현재 시간으로 귀환한 라이더(네모)는 이제 숨길 필요가 없어졌으니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산타 일을 도와달라 하며, 로마니 아키만에게 받은 장갑을 선물로 주기로 한다.(*31)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의 정신공격에 저항히기 위해 그들이 말하는 추악한 인간의 예외를 떠올릴 적 로마니가 언급된다.(*32)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구텐탁 오멘
2017년 만우절 특집으로 나온 이 앱에서 시스템 설명역으로 나왔다. 만우절이 끝난 후 들어가 보면 손을 흔들고 있는데 나스 키노코 말로는 마지막으로 로마니에게 작별의 인사를 말하게 해 주고 싶었다 한다.(*33)

● 페이트 그랜드 오더 Waltz in the MOONLIGHT
엔딩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캐스터(미스 크레인)이 말하길 문라이트는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특이점이라 게임 내에서 찍은 영상이 로마니 아키만에게 전해질 거라 한다.(*34)


이외, 로마니 아키만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히가시데 유이치로에 따르면 전혀 부각은 안 되지만 마술사로서 무척 유능하다 한다.(*35) 하지만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로마니가 마술사가 아니라 하고(*36) 로마니 본인은 자신에게 마술회로도 천리안도 없다 한다.(*37) 서술이 엇갈리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마도 히가시데가 착각한 것 같다.

■ 칼데아의 시설 중 문라이트 로스트 룸(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문라이트 로스트 룸 편에서 처음 등장한 올가마리 어님스피어가 휴계실로 쓴 장소)에 음원기기, 방음설비, 노래방 기기를 사용해 노래방으로 개조한 적이 있었다.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와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가 애용하고 있었으나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다고 박친 세이버(스즈카 고젠)이 깽판쳐서 다 망가졌고 창고로 전락했다.(*38)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칼데아에 의료 톱으로 들어온 지 5년 지나 전 소장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의 부탁으로 데미 서번트 실험의 희생자인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주치의가 된다. 5년 간 뒤에서 이런 실험이 일어난 걸 몰랐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했다.(*39) 그렇게 만난 실험체 취급 받던 마슈에게 인간의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건지 알려주고, 데미 서번트 계획이 망한 후 1년 뒤 전 소장이 자살하자 뒤를 이어 소장이 된 올가마리 어님스피어를 설득해서 마슈를 실험실에서 꺼내 줬다.(*40)(*41) 도움을 준 쪽으로 보면 마슈의 은인이지만 실질적으로 데미 서번트 융합 실험을 막아 준 건 아니기에 가해자의 입장이기도 하다.(*42) 아무튼 이 사실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5장 아메리카에서 귀환해 쓰러지기 전 까지 숨겼으며 현재의 마슈와는 평범하게 사이가 좋다.
→ 올가마리 어님스피어와는 잘 아는 사이이며 무리하는 게 보이는 허세를 떠는 그녀를 놀리지만 복잡한 배경을 알고 있기에 적당한 선에서 멈춘다.(*43) 한편 첫 레이시프트 실험에서 로마니가 현장에 있으면 주변이 느슨해진다며 쫓아냈다. 덕분에 로마니는 테러 사건에서 목숨을 건졌다.(*44)
→ 플라우로스는 흑막 인증한 후 로마니가 칼데아스의 자기장으로 멸망한 2015년에서 칼데아 만은 생존시킨 걸 보고 저 약삭빠른 놈을 가장 먼저 죽여둬야 했는데... 하고 푸념한다.(*45)
→ 서번트를 이용한 전투법에 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강의한다. 마스터의 마음가짐, 비 전투적인 서번트의 특성 등은 안 알려줘서 아쳐(에미야)가 '너희들이 안 가르쳐 주니까' 라며 대신 강의한다.(*46)
→ 1장 오를레앙에서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를 보고 팬이 된다. 그저 팬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부탁해서 서번트로 소환해 버린다. 그렇게 소환해서 마리 짜응~ 하다가 사람 많은 곳으로 갈 수 있냐고 묻자 레이시프트로 특이점이 해결된 2장 로마에 대령했다. 레이시프트의 서포트를 해야 하기에 따라 갈 수 없는 것이 최대의 불찰이라니 하며, 이왕이면 18세기의 진짜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마리를 보고 싶다면서 특이점 밖에 레이시프트 가능한 시스템에 안타까워 하거나 한다.(*47)
→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는 잉여스러운 성인이라는 점에서 죽이 잘 맞으나 캐스터는 영령 답게 깊은 인생관도 갖고 있는지라 당황하거나 한다. 그래서 캐스터가 우리 둘 다 성인으로서 병신 맞다고 위로하면 이런 기쁘지 않은 위안은 처음이라 해 준다.(*48)
→ 사무라이를 비롯해서 사사키 코지로에 흥미가 많다. 어쌔신(사사키 코지로)에게 이것 저것 물으며 즐거워한다. 코지로는 코지로 대로 난 사무라이가 아니라 그냥 불량배라며 자신을 낮추거나 어딜 봐도 악마가 덮쳐 오자 그냥 짐승이라며 보면서 느긋히 즐기라며 미묘한 배려를 해 준다.(*49)
→ 자신의 정체인 솔로몬에 대해서는 그 왕의 팬이라고 자청한다. 소환술의 원초이자 정점인 솔로몬 왕이 레흐 라이놀 같은 추악한 괴물을 만들어 인류를 없에는 일이 있을 거냐고 주장하거나 했다. 아쳐(다윗)이 말하는 솔로몬의 인성은 참으로 못난 사람이기도 했고 72주 악마가 진짜 나왔다는 증거도 있어서 일단 흑막이라고 인정했다.(*50)
→ 본래라면 페이트 시스템이 미완성이기에 좌로 돌아가야 할 3번째 영령소환의 성공 예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설득해 칼데아에 남도록 했다.(*51) 다빈치는 로마니가 겉으로 보기에는 한가하지만 실은 천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 그랜드 오더 계획을 무리하게 진행하느라 약으로 겨우 버티는 로마니의 사정을 잘 알기에 매일 농담 따먹기로 투닥거리지만 이것 저것 배려해 주었다.(*52)(*53) 로마니의 설득에 응한 것은 영령 소환에 대한 학술적 흥미도 있었지만 로마니가 무리하는 인간임을 알고 내버릴 수 없었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54) 데미 서번트 계획에 동참한 뒷사정에 대해서는 평범한 놈이 천재 흉내 내지 말라며 격노하고 경멸했었다.(*55) 그리고 자신이 사라질 때를 대비하여 로마니에게 혼자서 칼데아를 이끌 수 있도록 이런 저런 것들을 습득시키려 했다. 결국 1부 종장에서 사라진 건 다빈치가 아닌 로마니였다.(*56)
→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는 마술왕 솔로몬과 동등한 시야를 갖고 있다는 발언대로 로마니 아키만의 정체를 아는지 그에 대해 잘 아는 것 처럼 이야기한다.(*57)
→ 천리안을 지닌 자들은 직접적인 면식이 없어도 서로를 인식하고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캐스터(멀린)를 보면 몹쓸 놈이라고 까대며 캐스터(길가메쉬)와도 초면부터 잘 아는 투로 이야기한다. 길가메쉬 역시 로마니의 정체가 보이는지라 초면에 마술사로 부르려다 닥터로 정정한다.(*58)(*59)
→ 1부 종장이 끝난 후 아쳐(다윗)이 말하길 로마니 아키만의 정체는 장확히 알지 못 했다고 말한다. 구체적에으로는 그에게서 캐스터(솔로몬)과 같은 자유가 없는 자라는 것을 파악했지만 솔로몬과 다리 그 부자유는 사람으로서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느껴 더 이상 파고들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로마니의 마지막을 예감했는지 나름대로 추억을 만들어 주려 했다.(*60) 로마니는 아버지인 다윗을 글러먹은 아저씨 취급했다.(*61) 로마니가 아르스 노바를 사용했다는 걸 듣곤 그는 그런 손해 보는 삶이라 한다. 딱히 풀이 죽지는 않는데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았으니 자기와는 관계없고 자기 영향도 없고 그저 달리고 싶은 데로 달렸으니 멋진 일이라 한다.(*62)

■ 특이점은 현실이기도 하고 가상의 세계이기도 하기에 주인공이 거기에 있는 것 만으로 존재가 애매해진다. 이를 칼데아에서 의미소실이 되지 않도록 언제나 존재증명을 세운다. 이게 없다면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본래와 다른 미묘한 수치(능력)을 가진 가상의 존재가 칼데아스에 비추어지고 그 결과 2016년의 현실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칼데아의 관제실에선 주인공이 조금이라도 흔들릴 것 같으면 수치를 정상치로 돌리는데 겉으로 보기에 통신만 하는 것 같은 로마니 아키만과 그 옆의 스탭들은 이 작업을 하느라 죽을 맛이라 한다.(*63) →
→ 본래는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백업 없이는 못 했으나 4장 런던 특이점 해결 직후 다빈치가 로마니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하라 해서 이후로는 다빈치가 서번트로서 싸우러 가도 로마니와 스태프들 만으로 어떻게 됬다. 덧붙여 특이점이 칼데아의 시간과 가까울수록 존재증명의 난이도는 쉬워진다.(*64)
→ 1.5부 1장에서는 로마니가 사라졌기에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이 일을 맡는다.(*65)

■ 레이시프트 한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서포트할 적 모습은 안 보이면서 통신음은 주변 사람들에게 들리는지라 묘한 취급을 받는다. 이는 로마니의 정체가 문제가 되어 서번트라면 제1인상으로 로마니를 무조건 이유는 모르겠지만 싫은 놈이라 느껴버리고 무의식적으로 불만을 말해버리기 때문이다. 여기서 제외되는 건 서번트가 아닌 자, 비뚤어진 자, 악을 악이라 느끼지 않는 버서커 같은 자로 한정된다.(*66)
→ 서장에서 캐스터(쿠훌린)은 나약한 남자라 부르며 후딱 용건만 말하라 한다.(*67)
→ 1장에서 룰러(잔 다르크)는 별명이 로망이라 하자 꿈꾸는 게 많을 것 같은(로망) 사람 같다 한다. 칭찬인데 칭찬 같지 않은 것이 패배감처럼 느껴진다 한다.(*68)
→ 2장에서 생전의 네로 황제는 척후병보다 정보 탐지가 빠른게 편리하다며 한 나라에 하나씩 배치하고 싶다 한다.(*69)
→ 3장에서 생전의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로만의 목소리만 듣고 직감적으로 나약하고 비판주의에 근성 없으면서 뼛속까지 선인인 치킨이라고 간파했다. 아무튼 이 3장 오케아노스는 칼데아와의 통신 상태가 안 좋아 연결이 끊기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난장판인지라 로만이 제대로 서포트를 못 했고 대신 드레이크가 선장으로서 일해을 잘 이끌어 갔다. 사건 해결 후 감사를 표했다.(*70)
→ 4장에서 캐스터(한스 C 엔더슨)는 목소리도 그렇고 머리가 꽃밭이냐고 깐다.(*71)
→ 5장에서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는 듣기만 해도 경솔하고 변변한 일 한 적 없는 남자라 인식햇다.(*72)
→ 6장에서 베디비어는 섬세하면서 심지 강한 재치 있는 현인이라고 이해해 줬다. 사실상 제대로 된 첫 평가라 로마니는 아주 좋아했다.(*73)

■ 2차원 넷 아이돌 마기☆마리의 광적인 팬으로, 현실의 아이돌은 언젠가 스캔들이라던가 터지니까 전혀 관심 없고 자기를 배신 안 하는 넷 아이돌에 완전히 심취해 버렸다.(*74)
→ 인리가 소각되었지만 원래 데이터에서 재현한 자동 생산 AI로 여전히 재생하고 있다고 로마니는 주장한다.(*75) 실은 저 너머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방콕하고 있는 캐스터(멀린)이 운영하고 있다. 종장에서 이 사실을 대놓고 까발렸는데 로마니는 멀린은 매니저 역할이겠지 하고 현실 도피한다.(*76) 로마니도 처음 보고 이것이 멀린 관련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멀린 본인이 직접 마기마리로서 연기하고 있을 거라곤 생각 못 해서 이 지경에 왔다 한다.(*77)
→ 마기☆마리의 지혜주머니라는 질문 코너를 운영하는데 서번트가 3명 쫓아오는데 어지 해야 하나 물어 보니 그냥 죽으라 한다.(*78) 이런 식으로 로만이 그랜드 오더 관련으로 계속 말을 거는지라 마기☆마리가 그 이야기만 해서 따분하다고 까거나 한다.(*79)
→ 블로그도 운영하는데 일기가 갱신된다.(*80)
→ 그랜드 오더 진행 중에도 하도 이거 타령만 해서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일 제대로 안 하면 하드 자료를 날려 버리려 했다.(*81)

■ 종장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기 전, 이런 저런 자들이 그의 정체를 추론하거나 알면서 이야기하지 않거나 했다.
→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가 2004년의 후유키 시 성배전쟁에 참가했을 적 로마니 아키만은 마리스빌리의 조수로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성배전쟁이 끝난 지 1년 후 의료스탭의 톱으로 발탁된다. 또한 헤르메스의 우월한 사상 검색 기능으로도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와 만나기 전의 로마니 아키만의 기록은 찾을 수 없었다. 아무튼 이러한 것으로 결론을 내면 로마니는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되 버린다. 다만 성배전쟁에 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숨겼기에 이 정보를 헤르메스에서 검색한 캐스터(셜록 홈즈)는 로마니 아키만을 신용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82)
→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로마니가 단순한 인간이라 이야기한다. 선인이기도 악인이기도 하지만 뒷면은 없어 마지막까지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아군이라 보증했다. 한 번만 소원을 이루는 비장의 수단이 있지만 사용하면 죽는다 이상의 의미로 자신이 사라지기에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한다(*83) 로마니 본인은 그 힘이 흑막을 퇴치할 유일한 수단이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그 틈을 자신이 찌를 수 있을까 두려워했다.(*84)

■ 비스트(게티아)는 솔로몬의 반지를 갖고 있지만 9개만 있고 하나가 없다. 이는 솔로몬왕이 죽기 전 자신의 모든 것을 신에게 돌려보낼 적 느닷없이 반지 하나를 머나먼 미래에 보냈기 때문이다. 이 반지는 현대에 와서 발굴되어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가 성유물로 사용해 캐스터(솔로몬)을 소환하는 데 쓴다.(*85) 이후 성유물로 쓴 반지는 솔로몬이 인간화한 로마니 아키만이 지니게 된다. 아르스 노바의 발동조건은 10개의 반지가 모두 모이는 것이기에, 이것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9개의 반지를 가진 비스트(게티아)와 남은 하나를 지닌 로마니 아키만이 같은 자리에 있어야 한다.(*86)

■ 로마니 사후 칼데아의 서번트 진료기록은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느 정도로 시계탑에 제출해야 하는가를 망설이다 아카이브화 해 놓았다. 이는 아슬아슬하게 보존되었으며 방황의 바다의 노움 칼데아에 새로운 의무실을 차릴 적 3분할해서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 버서커(나이팅게일), 꼬마 다빈치가 맡았다. 굳이 이리 한 건 서번트의 진료기록은 함부로 공개했다간 자신의 숨기고 싶은 비밀이 풀렸다며 난동 부릴 법한 서번트가 제법 있고, 이 진료기록은 당시 의무실을 맡은 로마니 아키만의 프라이버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87) 덤으로 오리지널 다빈치의 기억만 계승한 꼬마 다빈치가 전우인 로마니에 대해서 다음 의무실의 계승자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이후 의무실의 톱이 된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는 3개로 나뉜 데이터를 습득하면서 처음에는 로마니의 진료 방식이 의술의 진보를 포기한 시시한 것이라 생각했으나 데이터를 모두 찾은 후 로마니가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어 진보를 포기한 게 아니라 다음 후임이 해낼 거라 믿고 맡긴 거라 이해한다.(*88)

■ 왈츠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캐스터(미스 크레인)은 본래 무언가에 의해 프랑스에 소환되었다. 여기 저기 불려다니다 현세를 그만두기로 할 적 모 여자 마스터(마술사의 재능을 가진 일반인으로 복식 기술이 천재적)에게 발견되어 그녀의 서번트가 되어 파리에서 활동했다.(*89) 마스터는 얼마 후 병을 얻어 죽었고 미스 크레인은 그녀의 명의로 활동해 그녀의 스케치북에 남은 작품을 발표하여 그녀의 재능을 세상에게 인정받게 했으나 이 과정에서 시계탑에 인간이 아님을 들켜 전 세계로 도주하는 신세가 되었다. 숲, 얼음의 대지, 모 참새 여관 등을 다니며 필사적으로 살려 했으나(*90) 결국 마력이 떨어지고 모든 것을 포기했을 적 로마니 아키만에게 구조받았다. 그렇게 칼데아의 로스트룸에서 머물게 되었다. 로마니가 소멸한 후 이전에 있었던 그에게 증거를 보냈다.(*91) 로스트룸이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특이점이라 게임 내에서 찍은 영상이 로마니 아키만에게 전해질 거라 한다.(*92) 한편 어느 시점에 재회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인연 캐릭터 파트를 기준으로 로마니 아키만와 만난 캐스터(미스 크레인)은 둘이서 추구했던 진리인 아이돌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문제에 답을 내지 못 했다며 사과한다. 아이돌은 전부 다 다르고 매력적이라 유일한 정답을 모르겠다 한다. 로마니의 최애가 마기마리이라는 건 안다며 이다믕의 계속은 언제가 꼭 하자 한다.(*93)

■ 징글 아벨 뫼니에르에 따르면 칼데아의 스탭들은 1부 당시 로마니 아키만의 말버릇인 '아는 거 하나 없이 마스터가 된 신참을 반드시 무사히 돌려보낼 것'을 신조로 삼았다. 말 그대로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것인데 그런 전원의 목적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고 인리소각이 해결된 후 긍지가 되었다. 공통 목표와 긍지가 있기에 인종과 직종이 다름에도 시계탑처럼 파벌놀이 안 하고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모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니 주인공의 힘이 못 미쳐서 스탭들이 다쳤다거나 하는 생각은 좋지 않고 기죽는다 한다.(*94)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재능의 감정에 편의를 봐 주지 않는다.(*95)
→ 2장 로마 당시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전기물 느낌의 일기를 써 달라 부탁했다. 나중에 밝히길 그랜드 오더 계획이 성공해도 칼데아가 저 꼴이니 보수를 받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으니 신 갈리아 전쟁기 같은 느낌으로 팔아먹으려 했다 한다. 그 사실을 들은 마슈는 당장 일기를 파기하고 전투 기록만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보내기로 한다.(*96)
→ 두뇌노동자에게 당분은 필요하다며 단 걸 잔뜩 먹는데 본래 팬케이크 파였으나 일본에 여행가서 팥고물 파가 되었다.(*97)
→ 자신의 의무를 방치하지 않는다.(*98)
→ 코타츠를 아주 좋아한다. 들어가면 모든 일을 잊어버리니 인리붕괴 급 물건이라 주장한다. 신년 기념 개념예장에서도 코타츠를 쓰고 있다.(*99)
→ 닥터 로망이라는 별명을 가진 자가 DDD에도 존재한다. 단순한 장난인지 연결고리가 있는 건지 의도는 불명이다.
→ 소환 촉매였던 솔로몬의 반지의 하나를 끼고 다녔다. 그가 세수할 적 그걸 빼는 걸 본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기혼자라고 생각했다.(*100)
→ 오래된 책 냄새가 좋고 퐁미가 있다면서 오래 묵은 스크롤을 킁킁한다.(*101)
→ 꿈은 항상 같은 내용만 꾼다. 예외적으로 캐스터(길가메쉬)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길가메쉬의 의뢰를 받은 캐스터(멀린)이 로마니를 잠들게 하고 환술로 기척을 숨겨 줄 적 멀린이 음몽으로 뭐라도 하셨는지 꿈에서 마기☆마리가 나와 프라이버트 라이브 상 알려 줄 수 없는 거를 한 적이있었다.(*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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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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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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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 「네—. 있습니다———으, 으에에에에에에!? 누구야 너는!? 여기는 빈 방이라고, 내 땡땡이 장소라고!? 누구한테 허락 받고 들어 오는거야!?」 / 너야말로 누구야 / ??? 「누구냐니, 어딜 봐도 건전한, 진지하게 일하는 의사님이잖아! 이야, 처음 뵙겠습니다 ***쨩. 예기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새로 자기소개를 하자고. 난 의료부문의 톱, 로마니・아키만. 어째서인지 모두 Dr.로만이라고 줄여서 부르고 있더라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발음하기 쉬우니까 너도 사양 말고 로만이라고 불러도 돼. 실제로, 로만이라는 뉘앙스는 좋지. 멋지고. 어딘가 달콤하고 무책임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 처음 뵙겠습니다, 닥터. / Dr.로만 「응, 안녕. 앞으로 잘 부탁해.」 / 포우 「………….」 / Dr.로만 「어라? 네 어깨에 있는 건, 혹시 소문의 괴생물!? 우와, 처음 봤어! 마슈에게서 이야기는 들었지만, 진짜 있었구나……어디 보자, 조금 길들여 볼까나. 자, 손. 잘 하면 과자 줄게.」 / 포우 「…………후.」 / Dr.로만 「어, 어라. 지금, 굉장히 가엾은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무시당한 것 같은데…… 어, 어쨌든 무슨 얘긴지 알겠어. 넌 오늘 막 온 신인이고, 소장님에게서 벼락을 맞은 거지? 그렇다면 나랑 동류네. 무엇을 숨기랴, 나도 소장님에게 혼나고서 대기중이었어. 곧 레이시프트 실험이 시작되는 건 알고 있지? 하지만 난 모두의 건강관리가 일이니까. 솔직히 할 일이 없었어. 영자 케이스(코핀)에 들어간 마술사들의 바이탈 체크는 기계쪽이 확실하고 말야. 소장님에게 “로마니가 현장에 있으면 공기가 느슨해 진다고!”라며 쫓겨나서, 할 수 없이 여기서 토라져 있었던 거야. 하지만, 그런 때에 네가 와 줬어. 지옥에 부처, 외톨이에게 메일친구 라는 건 이런걸 말하는 거지. 갈 곳 없는 사람 끼리, 여기서 느긋하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라도 하면서 교우를 쌓아 보자고!」 / 저 외톨이 아닌데요. / Dr.로만 「뭐……막 온 신인인데 이미 친구가 있다니, 무슨 커뮤력이 이래……! 부러워!」 (시간 흐름) Dr.로만 「……뭐, 이상이 이 칼데아의 구조야. 해발 6000미터의 설산 안에 만들어진 지하공방으로……」 레프 「로마니, 곧 레이시프트의 개시다. 만에 하나를 대비하여 이쪽에 와 주지 않겠나? A팀의 상태는 만전이다만, B팀 이하, 익숙지 않은 자들에게서 약간의 변조가 보이네. 이건 불안에서 오는 거겠지. 코핀의 안은 콕핏과 같으니까.」 Dr.로만 「여, 레프. 그건 안됐는걸. 잠깐 마취를 걸러 갈까.」레프 「아아, 서둘러 주게나. 지금 의무실이겠지? 거기서라면 2분이면 도착 할 터다.」/……숨어서 땡땡이를 치니까…… / Dr.로만 「……으아아……그건 말 하지 말아줘……여기서라면 어떻게 해도 5분은 걸린단 말야…… 뭐, 조금 지각하는 정도는 용서 되겠지. A팀은 문제 없는 것 같고. 아아, 방금 그 남자는 레프・라이노르라고 해. 그의 의사천체(칼데아스)를 보기 위한 망원경———근미래관측렌즈・시바를 만든 마술사야. 시바는 칼데아스의 관측뿐만이 아니라, 이 시설내의 거의 전역을 감시하고, 비춰내는 모니터이기도 해. 참고로 레이시프트의 중추를 이루는 소환・환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 소장님. 그 이론을 실현시키기 위한 의사전자연산기……요는 슈퍼컴퓨터라는 거야. 이걸 제공해 준 게 아틀라스원. 이처럼 실로 많은 재능이 집결해서, 이 미션이 행해져. 나 같은 평범한 의사가 입회해도 별 도움은 되지 않지만, 부르신다면 가야지. 수다에 어울려 줘서 고마워. ***씨. 진정되면 의무실에 찾아와 줘. 그때엔 맛있는 케이크정돈 대접 할 테니까.」-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오르가마리 「좋아요. 내가 그쪽에 있어도 같은 방침을 취했겠죠. ……하아, 로마니・아키만. 납득은 되질 않지만, 내가 돌아갈 때까지 칼데아를 부탁합니다. 레이시프트의 수리를 최우선으로 처리하세요. 우리들은 이쪽에서 이 거리……특이점F의 조사를 계속하겠습니다.」 Dr.로만 「으엑!? 소장님, 그런 폭심지 같은 현장, 무섭지 않으세요!? 겁쟁이 주제에!?」 오르가마리 「……진짜, 당신은 말 한마디가 많다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Dr.로만 「얏호—, 할 일이 끝나서 상태를 보러……으아니, 왜 무장집단에게 둘러싸여 있는 거야!?」 / 마슈 「……죄송합니다, 제 실패에요. 인사를 프랑스어로 해야 했어요.」 / 애초에 말 통하고 있는 거야!? / 마슈 「물론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이상 전투회피는 곤란하다고 진언합니다.」 / Dr.로만 「갑작스러운 거친 전개인가! 그것도 프랑스의 정예랑! 뭐, 뭐어, 우선 진정하자! 그 세계는 격리된 상태야. 무엇이 일어나든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지 않으니까, 그들과 여기서 싸우게 되어도 문제는 없겠지만……」 / 마슈 「닥터, 무언가 아이디어를. 이럴 때를 위한 프랑스 조크 같은 거 모르시나요?」 / Dr.로만 「외톨이한테 그런 거 묻지 마! 하지만 잠깐 기다려, 생각 할 시간을 줘……! 센스있는 농담을 생각 해 내면 되는 거지? 그 모자 어디 거야(その帽子ドイツんだ), 같은!」/ 병사 「어디선가 경박한 목소리가 들린다……! 전원, 태세를 갖춰라! 너무 수상한 녀석들이다!」 / 마슈 「죄송합니다, 선배. 닥터에게 기대 한 제가 잘못이었어요. / 역시 현지인을 상처 입히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격해서 제압하죠!」 / 마슈도 무슨 소릴 하는 거야!? or 로만하고 같은 레벨이야! / 마슈 「뭐, 뭐가 이상했나요!?」 / Dr.로만 「에에이, 할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칼등치기다! 극력 유혈사태는 삼가는 방향으로! 칼등치기로 가자!」 / 방패로? / 마슈 「어, 어떻게든 할 게요! 파이어—!」/ Dr.로만 「아니, 불태우는 것도 논외라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Dr.로만 「뭐야? 불이 꺼지다니, 뭐가———」 / 아나운스A 「긴급사태발생. 긴급사태발생. 중앙발전소, 및 중앙제어실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중앙구역의 격벽은 90초 후에 폐쇄됩니다. 직원은 신속히 제2게이트에서 퇴피해 주십시오. 반복합니다. 중앙발전소, 및 중앙———」 / Dr.로만 「방금 그건 폭발음인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모니터, 제어실을 비춰줘! 모두는 무사한 거야!?」 / ……심해…… / Dr.로만 「이건———」 / ***, 바로 피난해 줘. 난 관제실로 가겠어. 곧 격벽이 폐쇄되니까. 그 전에 너만이라도 밖으로 나가!」 / 포우 「……………」 / 알고 있어. 마슈를 구하러 가자! / 포우 「호우!」/ Dr.로만 「아니, 뭘 하고 있는 거야 넌!? 방향이 반대야, 제2게이트는 저쪽이라고!? 설마 날 따라 올 생각이야!? 그야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지만…… 아아 정말, 말싸움 할 시간도 아까워! 격벽이 폐쇄되기 전에 돌아가는 거다!」 / Dr.로만 「………………생존자는 없어. 무사한 건 칼데아스 뿐이야. 여기가 폭발의 기점이겠지. 이건 사고가 아니야. 인위적인 파괴공작이다.」 / 아나운스A 「동력부의 정지를 확인. 발전량이 부족합니다. / 예비전원의 교환에 이상 이 있습니다. 직원은 수동으로 교환 해 주십시오. 격벽폐쇄까지 앞으로 40초 중앙구역에 남아 있는 직원은 신속히———」 / Dr.로만 「……난 지하의 발전소로 갈게. 칼데아의 불을 끌 수는 없어. 너는 서둘러 온 길을 돌아가는 거야. 아직 아슬아슬하게 때에 맞출 수 있어. 알았지, 옆길로 새면 안된다! 밖으로 나가서, 외부로부터의 구조를 기다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오르가마리 「무슨 의미입니까! 됐으니까 레프는 어디있어!? 의료 섹션의 톱이 왜 그 자리에 있는 건데!?」 Dr.로만 「……어째서, 라고 하셔도 곤란합니다. 스스로도 이런 역할은 맞지 않다고 자각 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 밖에 인재가 없다고요, 오르가마리. 현재 살아남은 칼데아의 정규 스탭은 저를 포함해 20명이 채 되지 않아요. 제가 작전지휘를 맡게 된 것은 저보다 높은 계급의 생존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레프교수는 관제실에서 레이시프트의 지휘를 하고 있었죠. 그 폭발의 중심에 있었던 이상, 생존은 절망적이에요.」 오르가마리 「그런———레프, 가……? 아니, 그보다 잠깐, 잠깐 기다려요, 잠깐만요. 살아남은 게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그럼 마스터 적성자는? 코핀은 어떻게 된 거에요!?」 Dr.로만 「……47명, 전원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의료기구도 부족해요. 몇 명은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원은———」 오르가마리 「웃기지 말아요, 당장 동결보존을 이행하세요! 소생방법은 나중으로 미루고, 죽지 않게 하는 게 최우선이야!」 Dr.로만 「아아! 그런가, 코핀에는 그 기능이 있었죠! 지금 바로 준비 하겠습니다!」 마슈 「……놀랬어요. 동결보존을 본인의 허락 없이 행하는 건 범죄행위에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바로 영단을 내리시다니. 소장으로서 책임을 지는 것 보다, 인명을 우선시 하신 거군요.」 오르가마리 「바보 같은 얘기 하지 말아요! 당연히 죽지만 않으면 나중에 얼마든지 변명할 수 있으니까 그러는 거잖아!? 애초에 47명분의 목숨이라니, 내가 짊어질 수 있을 리가 없어……! 죽지 말라고, 부탁하니까……! ……아아 정말, 이런 레프가 있어 준다면……!」 Dr.로만 「……보고는 이상입니다. 현재, 칼데아는 그 기능의 8할을 잃었습니다. 남아 있는 스탭으로는 제한된 일 밖에 할 수 없어요. 그러므로, 이쪽의 판단으로 인재는 레이시프트의 수리, 칼데아스, 시바의 현상유지로 나누고 있습니다.외부와의 통신이 회복되는 대로, 보급을 요청하여 칼데아 전체의 재정비……일까요.」오르가마리 「좋아요. 내가 그쪽에 있어도 같은 방침을 취했겠죠. ……하아, 로마니・아키만. 납득은 되질 않지만, 내가 돌아갈 때까지 칼데아를 부탁합니다. 레이시프트의 수리를 최우선으로 처리하세요. 우리들은 이쪽에서 이 거리……특이점F의 조사를 계속하겠습니다.」 Dr.로만 「으엑!? 소장님, 그런 폭심지 같은 현장, 무섭지 않으세요!? 겁쟁이 주제에!?」 오르가마리 「……진짜, 당신은 말 한마디가 많다니까. 지금 당장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레이시프트의 수리가 끝날 때 까지는 시간이 걸리잖아. 이 거리에 있는 건 저급한 괴물뿐이란 걸 알았고, 데미・서번트화한 마슈가 있으면 안전해. 사고라는 트러블이 어떻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님스피어의 긍지입니다. 지금부터 ***, 마슈・키리에라이트 두 명을 탐색원으로서 특이점F의 조사를 개시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현장의 스탭이 미숙하므로 미션은 이 이상사태의 원인, 그 발견으로 한정합니다. 해석・배제는 칼데아 수복 후, 제 2진이 도착한 뒤에 하도록 하지요. 너도 상관 없지?」 / >>발견만으로 괜찮은건가……? / Dr.로만 「알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소장님. 지금부터는 단기간이지만 통신도 가능합니다. 긴급사태가 되면 사양 말고 연락 주십시오.」 오르가마리 「………흥. SOS를 보낸다 한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Dr.로만 「소장님?」 오르가마리 「아무것도 아닙니다. 통신을 끊겠어요. 그쪽은 그쪽의 일을 하세요.」 마슈 「……소장님, 괜찮으신건가요? 여기서 구조를 기다린다는 안도 있습니다만.」 오르가마리 「그럴 순 없어요. ……칼데아에 돌아간 후, 다음 팀 선발에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인재를 모으는 것도, 자금을 모으는 것도 1개월로는 끝나지 않아. 그 동안 협회에서 항의를 얼마나 보낼 거라 생각하는 거야? 최악의 경우에는 이번의 부주의의 책임으로서 녀석들에게 칼데아를 빼앗기게 되겠지. 그렇게 됐다간 파멸이야. 빈 손으론 돌아갈 수 없어. 나에게는 녀석들을 닥치게 할 성과가 꼭 필요해. ……미안하지만 어울려 줘야겠어, 마슈, ***. 어쨌든 거리를 탐색해 보죠. 이 일그러진 역사의 원인이 어딘가에 있을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Dr.로만 「***, 따라 잡혔어! 또 한 체, 그쪽이 진짜야!」 / 오르가마리 「그런……한 체여도 지고 있는데, 두 체 동시에 덤벼 오는 거야!?」 / 마슈 「아———」/ 서번트 「끝장을 내자 랜서. 어디의 영령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증표)임엔 틀림 없지.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Dr.로만 「소장님, 마슈, 정신 차려……! 발을 멈춰선 안돼!」 / 포우 「호우, 호—우!」 / 서번트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Dr.로만 「젠장, 둘 다 압도되어 있어……지시를, ***쨩! 냉정한 건 너 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Dr.로만 「결론을 말할게. 이 일곱 개의 특이점에 레이시프트 해서, 역사를 올바른 모습으로 되돌리는 거야. 그게 인류를 구할 유일한 수단이야.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힘이 없어. 마스터 적성자는 너를 제외하고 모두 동결. 소유한 서번트는 마슈 뿐. 이 상황에서 너에게 얘기하는 건 거의 강제나 마찬가지란 건 이해하고 있어. 그래도 난 이렇게 말 할 수 밖에 없어. 마스터 적성자 48번, ***.네가 인류를 구하고 싶다면, 2016년 너머의 미래를 되찾고 싶다면. 너는 지금부터 단 혼자서, 이 일곱 개의 인류사와 싸워야 해. 그 각오는 되어 있니? 너에게 칼데아의, 인류의 미래를 짊어 질 힘은 있어?」 / 물론이에요. / Dr.로만 「———고마워. 그 한 마디에 우리들의 운명은 결정됐어. 지금부터 칼데아는 전 소장 오르가마리・어님스피어가 예정한 대로, 인리계속의 존명을 완수한다. 목적은 인류사의 보호, 및 탈환. 탐색대상은 각 년대와, 원인이라 의심되는 성유물・성배. 우리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역사 그 자체야. 네 앞을 막아 서는 건 수 많은 영령, 전설이라는 게 돼. 그건 도전인 동시에, 과거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모독이다. 우리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인류사에 맞서는 거니까. 하지만 살아남는 길은 그것뿐. 아니, 미래를 되찾는 길은 그것 밖에 없어. ……설령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해도, 말이지. 이상의 결의로, 작전명은 퍼스트 오더에서 변경한다. 이건 칼데아 최후이자 원초의 사명. 인리수호지정・G.O.(Grand Order) 마술세계에 있어 최고위의 사명으로, 우리들의 미래를 되찾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의료, 관측, 사상 회복에 기재의 메인터넌스. 요즘 대활약이네 로마니. 지금까지 땡땡이 친 만큼, 다른 사람의 열 배는 일하고 있는 거 아냐?」「정말이지, 편하게 일하는게 나의 전망이었는데 말이야. 그치만 뭐, 조금만 참으면 돼. 새로운 마스터는, 나 같은 것보다 훨씬 우수한 모양이니까. 」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개념예장 칼데아의 현학 설명

*10 다 빈치 : 하하, 그렇겠지.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행이었어. 이걸로 로마니도 조금은 쉴 수 있었겠지. 로마니 녀석, 그랜드 오더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거의 불면불휴였으니까. / 포우 : 포우, 포우. / 닥터가, 불면불휴……? / 다 빈치 : 그야 그렇지. 사고로 잃어버린 칼데아 인원은 60인 이상. 그 결원을 어떻게 메우고 있다고 생각한 거야? 로마니의 일은 건강관리뿐만이 아냐. 남은 기재의 운영. 시바 메인테넌스. 칼데아 노의 제어. 작전방침에 레이시프트 운용. 덧붙여서, 매일매일 힘들어하는 스탭의 멘탈 케어. 뭐, 이건 그의 본직이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보급이 없는 이상, 안쪽의 인간들끼리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어. 이걸 혼자서 보충하는 건 천재의 일이야. 하지만 로마니는 천재가 아냐. 영령도 아냐. 단순한 인간, 범인이야. 그런 인간이 천재의 일을 맡게 됐을 때, 우선 시간과 체력을 희생하게 돼. 그래도 부족하다면 더더욱 무리를 해. 약으로 사고정밀도를 올리고, 육체피로를 얼버무리는 거야. / 몰랐어…… / 포우 :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마리스빌리 : 훌륭하다, 캐스터. 이걸로 나머지 6명의 마스터, 전부 배제했다. 성배전쟁의 우리의 승리야. 남은 건, 너를 영주로 너를 자/결시키면 의식은 완성이야. 이 대성배에 일곱 서번트의 혼이 가득 차, 근원으로 이르기 위한 마술노심에 불이 핀다. 그걸로 제3마법은 형태를 가지겠지. 제 3마법은 혼의 물질화. 육체의 족쇄에서 벗어난 인류는, [유한]이 낳는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스테이지로 향한다. 너는 그걸 위한 희생이야. 알아주겠지, 캐스터? / 나는 물론, 하고 끄덕였다. 인류의 구원도 성장도 내게 주어진 일은 아니다. 그 시대의 인간이 성장을 바란다면 막을 이유도 없다. 나는 생전과 똑같이, 나에게 바라는 걸 해줄 뿐이다. 후유키라는 마을의 성배전쟁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남는 서번트는 없다. 서번트는 모두 처리된다. 승자인 나도, 마스터의 영주로 자/결할 운명이었다. / 마리스빌리 : 아니, 농담이야. 농담이라고, 캐스터. 미안하다, 나도 들뜬 모양이야. 협력자이자 공로자인 너를 대성배에 바칠 생각은 없어. 영주도 쓰지 않아. 애시당초 너한테는 통하지 않지. 나는 성배를 기동시키지 않아. 3마법 따위 아무래도 좋아. 나는, 우리 천체과를 지도하는 아니무스피아는, 독자적인 어프로치로 근원에 도달해야 해. 다른 마술사의 이론을 따른다, 같은 건 있을 수 없어. 아인츠베른이 제창한 기적.... 처음부터 혼의 물질화, 인류의 성장 따위 꿈같은 이야기에 어울려줄 생각은 없었어. / 그건 나에게도 의외의 전개였다. 마리스빌리 본인은 인식하고 있지 않지만, 그의 인생에서, 그가 농담을 한 적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그의 의사가 내가 본 것과 해석이 달랐던 것도, 예상외의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겠지. 나는 질문했다. “그럼, 무엇을” 이라고. / 마리스빌리 : 내가 원하는 건 원망기로써의 성배뿐이야. 소원은 정해져있어. 칼데아를 완성시키는 거야. 실은, 그건, 칼데아(천문대)는 미완성이야. 스폰서 여러분을 납득시키기 위해 만들어내고, 지구 모델로써 성립시켰지만 본래의 기능과는 너무 멀어. 이 대성배와 같아, 캐스터. 이론은 완성되었지만 중요한 “움직이기 위한 연료”가 없어. 이 대성배는 영령의 혼이 필요하지만 내 칼데아는 더 현실적인 문제야. 칼데아스를 움직이려면 하나의 국가를 이끌 만한 발전소를 반년 정도 독점해야해. 그야말로 국가 예산에 필적하는 자금이 필요해. 하지만, 내가 가진 재산이라고 해봤자 호랑이의 아이의 해양유전기지 세라픽크스, 이전에 간신히 사들인 프랑스의 원자력 발전소가 하나. 이걸로는 이야기가 안돼. 즉 자금이 부족했던 거야. ....아아. 골계적이고 한심하다고 비웃어도 좋아. 이, 신역에 다다른 천재가 만들어낸 대성배(마술노심)을 앞에 두고 나는 영원한 생명도, 근원에 도달하는 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과 같은 [거대한 부]를 비는 거니까! / 마리스빌리는 비웃으라고 했지만 이상한 건 아무것도 없다. 기적을 실천하는 건 그가 생애를 건 일이다. 그건 타인의 것(대성배)로 이루어도 되는 게 아니다. 그 대신, 그는 시간을 단축시키기를 바랬다. 마리스빌리 본인의 수명이 짧기 때문이겠지. 그는, 어떻게 하든 그에게 남겨진 10년의 활동 기간 내에 칼데아스를 기동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 기동을 앞당기기 위해, 그는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참가했다. 라이벌인 다른 로드들에게서 빌리는 것도 아닌, 또 누군가에게 자금줄을 잡혀 방해받는 일도 없을,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어떠한 조짐도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이 쇼트 컷(성배전쟁)에 몸을 던진 거다. / 마리스빌리 : ....고맙다, 캐스터. 너라면 그렇게 이해해 줄 거라고 믿고 있었어. 너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이 결말은 우리들만의 비밀로 할 수 있어. 후유키에서 일어난 성배전쟁은, 세이버와 그 마스터가 승리한 걸로 하면 돼. .....비열, 비굴한 인간이 하는 은폐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로드들에게 발목을 잡힐 거야. 나는 뭘 희생해서라도 칼데아스를 제대로 기동시킨다. 인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그게 필요하니까 말이야. 그렇게 하면 레프 교수의 시바도 미래만이 아니라 과거의 빛까지도 주울 수 있게 되겠지. 의사영자변환투사--- 레이시프트 이론도, 탁상공론만은 아니게 되는 거야. 왜 신대는 끊어졌는가. 왜 서력이 되고부터 인리정초는 안정되지 않는 건가. 레이시프트만 가능해지면 그 수수께끼를, 원인을, 우리의 손으로 밝힐 수 있어. / 그는 마술사 특유의 위험성을 가진 남자다. 한 마디로 말하면 도덕이 빠져있다. 하지만, 그 가슴에 맺혀있는 열의는, 불타는 것 같은 인류애는, 흔들림없는 것이다. 나는 합의했다. 이 대성배라는 도구를 근원에 다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쓰자고. / 마리스빌리 : 자신의 욕망을 이룬다, 라. 그래, 아이러니하군. 이 의식을 주최한 자들의 프로파간다 그대로의 결말이 되었으니까. / 그렇네, 하고 나는 웃으며 동의했다. 마리스빌리가 아주 나쁘지 만은 않은 얼굴로 웃고 있었으니까. / 마리스빌리 : 자, 그럼 너는 어떻게 하겠나, 캐스터. / ? / 마리스빌리 : 어이어이. 아인츠베른의 선전대로라고 말했잖아? 성배전쟁의 우승자는 소원을 이룬다. 그건 마스터와, 그 서번트에게 자격이 있어. 나는 거대한 부를 원한다. 그럼 너는? 너는 뭘 원하지? 과거를 개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해석을 바꾸는 정도는 가능해. 아니면 수육해서 두 번째 삶을 원하나? / 생각도 못한 질문에, 나는 경직했다. 나의 소원. 나의 소원. 나의 소원. 그런 걸 바랄 자유는 없었다. 그래서, 소원은 없어, 라고 대답하자, 하고 / ??? : 아니------ 나한테도 소원은 있어. 정말로---- 뭐든 빌어도 되는 거지, 마리스빌리. / 마리스빌리 : 아아, 소환자인 나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의 목숨 이외에는 무엇이든지. 내 계약자이자 유일한 벗, 캐스터. 아니, 마술왕 솔로몬이여. 너의 소원이라면 그건 분명 옳은 것일 터. 당당하게 빌면 돼. / ??? : ---------. / 히죽하고 입가가 올라간 걸 기억한다. 세계는, 거기서 암전했다. / (칼데아) / 스탭 : 닥터? 주무십니까, 닥터? / 로만 : ... 우와, 잠든 건가, 나?! 미안, 다들! 중요한 때에! 솔로몬이 있는 특이점으로 가는 루트는 확보했어?! 앞으로 하루 밖에 여유가 없을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칼데아의 영령 소환, 그 성공 예 제 1호.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에 의해 비밀리에 소환되어,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참가하여, 거기서 승리를 거머쥔 관위의 마술사. 성배에 빈 소원은 『인간이 된다』라는 것. 그는 성배의 힘으로 『영령으로서 수육한다』가 아니라, 영령으로서의 힘을 모두 버리고, 솔로몬 왕과는 관계 없는 새로운 인간으로서 새로 태어났다. 그것이 로마니. 아키만. 아무 특색도 없는 『일반인』으로서 살자고 바란, 아주 평범한 청년이다. ……허나.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남자는, 생전에는 부여받지 못한 『사람으로서의 행복, 충실함』을 아는 일이 불가능했다. 인간이 되던 순간에 엿보게 된 『인류 종료』라는 미래가, 그에게서 온갖 자유를 빼앗았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3 내향적, 강경함, 수동적. 긴장감이 없고, 느긋느긋한 임금님. 성격의 골자는 『강경함』이지만, 그건 단지 『분위기를 못 읽는』 힘. 결과적으로는 강경한 발언을 하고 있기만 하고, 그 뿌리는 치킨(겁쟁이)인 것이다. 성실하긴 하지만, 진지하지는 않고, 언제나 8할의 힘으로 살고 있다. 사람들을 잘 보고 정하며, 법을 잘 정하고, 나라를 잘 통치했다. 약간 기개가 부족한 점은 있으나, 현명하고, 상냥하고, 사랑 많은 왕으로서 시민들에게 경애받았다. ……하지만, 이런 특징은 모두 솔로몬 본인의 의사대로인 건 아니다. 솔로몬은 태어난 때부터 「왕」으로서 정해져, 신의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살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내면에 감동은 없으며, 또한, 사람들의 희비 교차에 공감하는 자유를 박탈당했던, 비(非) 인간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4 로만 : 응- 역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옛날에는 나름대로 알았었는데. 알았었겠지. 뭐, 말하고 싶은 건 대충 알겠네. “그걸로 괜찮아?” 지? 아까, 넷의 마기☆마리한테도 그렇게 혼났고. 작작 비밀 좀 그만 감춰, 하고. 하지만 뭐, 응..... 솔직히,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유도 설명할 수 없고, 애시당초 실감이 없어서. 왜 내가 여기 칼데아에 온 걸까? 칼데아 이전의 서력은 어떻게 된 걸까? 그건 정말이지, 정말로 어떻게든 나도 설명 못할 일이니까. “딱히, 그냥 왠지 모르게 인류를 지켜보자”하고 왔다라고, 밝혀도 폼이 안나잖아? / 포우 : ..................... / 로만 : 아, 하지만 “어떻게 이 젊은 나이에 의료부분의 톱이 된거야?”는 설명할 수 있어. 그거야 물론 다른 사람들처럼 공부했으니까. 유능하기에 이 직위에 앉은 거야, 나는. / 포우 : ........포우. 포우...... / 로만 : 생각해보면, 공부와 연구, 그리고 조사만 해온 10년이었어. 나는 어느 날, 인류가 끝날 걸 왠지 모르게 예감했어. 자주 있는 “뭔가 나쁜 꿈을 꾸었다” 정도의 각성이었어. 그게 진실이라고, 나는 실감할 수 밖에 없었어. 부정할 재료도, 더 이상 검증할 힘도 없었어. 단서는 칼데아가 기점이라는 것 뿐. 나는 그저,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공포 밖에 없었어. 그래서 도망치듯, 비명을 지르면서 달리듯, 이 10년간, 할 수 있는 건 전부 해왔어. .....그게 곧 답을 낼 거야. 무섭지만, 동시에 기쁘기도 해. 이 싸움이 끝나면 내 불안도 사라지겠지. 드디어 내 생각대로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는 거야. / 포우 : ....포우.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다빈치 : 그야 그렇겠지. 너가 로마니의 인간성을 꿰뚫어볼 수 있을 리가 없어. 그도 그럴 게 이 남자는 내가 칼데아에 소환되기까지 주변 인간 누구도 신용하지 않았으니까. / 레프 : ....뭐라고? / 다빈치 : 로마니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어떤 의미로 천재를 능가하는 참을성을 발휘하고 있었단 말이야! [이유는 몰라],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어], [애시당초 일어날지 어떨지 보증도 없어.] 그런, 꿈에서 본 정도의 인류 위기를 믿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모두 던져왔어. 일어날 리 없는 걸 일어날 거라고 믿고 기다려왔어. 눈치 채고 있다고 적이 알면 안돼니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어. 그 때를 대비하여 뭘 배워두어야 할지 알 수 없으니까 할 수 있는 범위 내는 모두 학습한다. 그게 로마니 아키만의 10년이야. 단 1분의 휴식도 없는 자유의 지옥. 그런 남자가, 설사 학우라고 해도 자신의 본성을 보일까보다! 스스로도 자신을 항상 쓰레기 같은 부류라고 과소평가하는 바보였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인간이 되어서 겨우, 솔로몬은 로만이라는 인간성을 획득했다. 근본은 현실주의자이며 비관 주의. 무드 메이커로서 희망적인 관측을 입에 담으나, 근본에선 그게 공상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딘가 속이 뻔해보인다. 인간을 좋아하긴 하지만 『슬픈 일을 보고 싶지 않아』라고 하는 겁쟁이(치킨)이기에, 누구하고도 표면적인 만남만을 가지게 된다. 그 대신 누구하고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 전형적인 팔방 미인. 궁지에 빠지면 『현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결단도 하지 않고 관찰에 임한다』 혹은 『철수』를 골라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다. 로만 자신도 그러한 스스로의 나약함을 반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한 마디, 주위에 있는 누군가에게 "힘내주세요"란 말을 들으면 꾹 참고 버티며, 마술의 왕에 걸맞는 영단을 보여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7 솔로몬이라는 전세(前世)를 숨기고, 인간으로서 주인공에게 협력한다. 칼데아가 불러낸 최초의 영령. (소환 예 제 1호) 어떠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인류 소멸이 도래하는 걸 예견하고, 연구원으로서 칼데아에 잠복하고 있었다. 그가 정체를 밝히지 않는 건 「인류사를 소각하는 흑막」에 대한 경계이자, 동시에 「아무래도 그건 내 탓일지도 몰라」라는 근심에서 오는 책임감이다. 주인공에게는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는다. 「그치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나를 얼마든지 미워해도 상관없어. 아니, 미움받는 게 당연해. 나는 애초에, 사람에게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인간이 아니니깐 말이야」라며, 자신을 과소 평가(자학적)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랑받기보다 미움받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8 다빈치 : ……. 그런데, 어째서 로만이라는 애칭을? 단순한 우연이야? / 닥터 로만. : 설마. 물론 의도적인 것이고 말고. 솔로몬 왕의 시대의 인간은, 지금처럼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지 않았어. 사회 단위의 사고 능력은 있어도 개인의 사고… 개인주의가 희박했었어. 많은 인간들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자유롭게 생각했었지만, 신이라고 하는 사회 룰에는 따르는게 기본 사상이었지. …그러니, 낭만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로 놀랐고, 기뻤어. 미래를 꿈꾸는 자유. 좀 더 좋은 내일을 바라는 마음. 그런 것이 우리들의 후대에는 생겼구나, 라고. 로망의 어원이 로마라는 것에는 조금 저항이 있었지만, 그건 그거. 헤롯 왕의 시대에는 이스라엘을 위협했었던 강대한 로마마저 지금은 없어졌으니. 사람의 세대는 흘러가는 것. 그 안에 태어나는 것이 있다면, 그걸로 좋아. 뭐, 그런 동경이 있어서 로망이라고 불리고 싶었던 거야! 나는 인간이 된 때 말이지, 자신도 그런 식으로 살아갈 거다,라고 마음 깊은 곳에서 바랬어. / 다빈치 : ……이런이런. 그런 얼굴로 말하고 있는데 지적하거나 하면 내가 나쁜 놈이 되겠지. 그래도, 괜찮은거야? 이대로 가면 너는 그 자유를 포기해버리게 되는데. / 닥터 로만 : 십년인가. 눈 깜짝할 새였네. 그래도 괜찮아. (주인공)쨩이 있으니까. 그녀(그)가 훌륭한 마스터가 되어준다면, 내가 있었던 의미가 있어. 그건 내가 인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존재의의야. 여태까지 보내왔던 자유에게, 보답하고도 남을 정도야. 슬슬 브리핑이야. 먼저 관제실에 가 있을게. 자, 그럼. 내가 없어지면, 뒤는 잘 부탁해, 레오나르도. / 다빈치 : 너의 10년. 인간이 될 때 보고 말았던 '인류의 끝'을 회피하기 위해, 도망치듯, 비명을 지르며 달리길 계속했지. 낭만 같은 건 어디에도 없는, 그 지옥과 같은 자유(시간)은, 확실히 보답받았어. …아아. 인간으로써 살고 싶다, 는 솔로몬 왕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축하해. 너의 소원은 이루어졌어, 로마니 아키만. 그녀(그)는 지금은 한사람 분의 마스터야. 개위를 부여받아도 좋을 정도로. 뭐, 아직 조~금 믿음직스럽진 못하지만? 그건 뭐, 앞으로의 과제라는 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로만 : 응, 뭐어 그런거야. 솔로몬에게는 인간이었던 때가 없어.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신의 목소리를 듣는 왕으로서 여겨졌지. 사람들로부터 왕으로서의 역할을 요구받았고, 그렇게 소화해냈어. '다애의 왕'愛多い王 같은 걸로 불려지고 있지만 그것도 전부 주위에서 바라는 모습이었을 뿐이야. 그 스스로의 의사는 일 초도 없었던거지.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힘을 가졌다 해도, 그것들을 타이르는 일은 금지당했어. '솔로몬'이란건 장치의 이름이야. 그 왕국을 조금 더 발전시키기 위해, 신과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진거지. 때문에 솔로몬에게 인간성은 없는거야. 인간으로서 세계와 엮이지 못하고 동떨어진 그에게, '인간'이라는 자유는 주어지지 않았으니까. / 다빈치 : 때문에 '인간이 되고 싶다' 같은 걸 바랐던 걸까. 영령인 채로는 현세에 간섭할 수 없어. 때문에 많은 서번트들은 수육을 바라지만, 솔로몬의 경우 다시 한번 왕으로서 군림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인간이 되고 싶었다.' 영령들조차 경험했던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알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 / 로만 : 그래, 그렇게 다시 태어난게 나야. 솔로몬왕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라는거지! 로마니 아키만이 된 후로부터의 시간은 정말이지 멋진 것이었어. 마술회로도 천리안도 잃은 채로, 진정한 자유를 가진 채,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갈 수 있었으니까! 마치, 꿈만 같은 시간이었지. 내가 원했던건 이런것이었나,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제 1부 종막, 흑막이 게티아라고 간파한 로망은 홀로 갈등한다. 게티아를 쓰러뜨릴 방법은 있다. 시간 신전에 도달해, 게티아가 『마지막 반지』의 존재를 알기 전에 대면하여, 솔로몬 제 1 보구를 쓰면 게티아의 무적성은 소실된다. 허나 그건 동시에 스스로의 소멸을 의미한다. 생전의 그라면 "그것도 괜찮겠지"라며 넘어갔겠지만, 지금의 솔로몬은 다르다. 그는 이미 Dr. 로망인 것이다. 제 2의 생, 인생의 굉장함을 알아버린 왕은 고뇌한다. 죽음으로서 해결한다. 그 공포를, 후회를, 자신은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1 Dr. 로망 : 아, 에? 저기 말이죠, 전화회선은 그거잖아요, 같은 공간에밖에 닿지 않잖아요? 이쪽은 보다 다기능이고, 시간과 공간을 비교적 이렇게, 두둥─실 헤엄치는 초공간항법적인 통신입니다만…… / 에디슨 : 호오. 그럼 그대는 이 시대에 없는 것인가! 으음. 다른 시대로의 통신을 보낼 수가 있다는 건, 확실히 편리한 것이다만……흐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길가메쉬 : 결론부터 말하지. 이번엔 전부 연습. 내가 모든 걸 수배했다. 로마니가 레이시프트로 칼데아에서 사라진 것처럼 위장해, 직원들을 잠재워, 서번트 3기를 적으로서 수배한 것이다. / 마슈 : 하, 하아. 저, 어째서 그런 짓을? / 길가메쉬 : 구다오의 안내로 칼데아의 취약성은 대강 파악할 수 있었다. 말하고 싶은 건 산더미처럼 있다만, 특히 인간이다. 이곳의 운영은 개개인의 기량에 의존한 것. 특정한 누군가가 빠진 순간 곧바로 와해할 정도지. 그걸 누구나 알고는 있어도, 구체적인 해결책, 대응책을 논하지 않았다. 해결은……뭐어, 인리수복까진 어려울 테지. 인재의 보충이 없는 거니. 그러하면 적어도 대응책 하나라도 세워야 하는 법. 만에 하나를 대비한 마음가짐이란 녀석이다. 고로, 이 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시의 칼데아가 보이는 거동을 사전에 파악해보고자 했다. 마술왕이란 놈이 이 칼데아에 직접 공격해올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 때의 대비로서 말이야. / (왕님, 어딘가 즐거워보였던 건……) / 잭 : 있지-, 있지-, 왕님, 보상은? / 길가메쉬 : 앞으로 좀만 더 기다려라. 내가 보상을 아까워할 일은 없으니. 기다리는 만큼 기쁨이 늘어난다 생각해라. / 잭 : 네-에! 너서리의 몫도 부탁할게! / 길가메쉬 : 그럼. 상황 설정은 완만한 것이었으나, 네놈들은 충분히 움직여보였다. 그야말로 부족한 장기를 다른 장기로 메꾸는 것과도 같이. 이 결과를 알고 있다면, 아직 속 편히 잠자고 있는 녀석들이 눈을 뜬다 한들 개의치않고 다시금 이불 속에 들어갈 테지. / 마슈 : 그러고보니 파라켈수스씨의 약이란 건……. / 파라켈수스 : 반복해서 말합니다만, 피로가 풀릴 때까지 강제적으로 잠들게 하는 약입니다. 단발의 복용이라면 강한 부작용도 없습니다. 각성용의 약도 준비했습니다만, 필요는 없어보이는군요. 슬슬 그들도 눈을 뜰 때입니다. / 다빈치 : 특이점에서 불손한 걸 말했었는데? / 파라켈수스 : 그건 과다복용한 경우의 이야기인지라……. 연습이라고는 하나, 전 구다오에게 허언을 고할 수 없습니다. ……뭐어, 신용받지 못한 건 제 부덕함이 가져온 결과이니 신경쓰지 마시길. / 길가메쉬 : 현실적으로 탈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들을 내가 골라냈다. 네놈들이 어찌 대응할 건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말이야. 트러블의 원인을 분석해, 레이시프트도 성공시킨 이상, 다소 허둥거렸던 점을 포함해도 합격점이다. / Dr.로망 : 그런 거였던가…… 겨우 사정을 알았어. 그래도 그렇지, 네 노파심도 알겠지만, 방식이 너무 강제적이지 않아? 만약 이 타이밍에서 마술왕이 공격해왔다면 어찌할 생각이었던 거니? / 길가메쉬 : 그 점도 실수는 없다. 긴급사태가 되거든 곧바로 현황에 복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갖추어두었다. 네놈이 잠자고 있던 것도, 그런 네놈을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것도, 전부 멀린의 짓이다. / 다빈치 : 아아, 역시! 그 한심 캐스터라면 만면의 미소로 받아들일 것 같아! 그의 환술은 인간은 물론이오, 전자기기조차 속이는 킹 오브 사기꾼의 마술, 카메라조차 속일 수 있고 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두번째 미스테리 페어 『미혹의 명봉사 고찰』이 시작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내용의 소개는 안 합니다만, 외부격 이야기로 '소설판'과 '게임판'의 이야기를. 성해사에서 발간되는 『허월관사건』 『명봉사사건』은 FGO의 세계를 소재로 작가, 마도이 반씨가 미스터리 소설로서 집필한 겁니다. 이것들은 게임판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소설로 만든게 아니라, 『게임판 시나리오에, 더욱 기믹을 추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애초에 이번 『미스터리 페어』 시나리오는 올해 1월에 납품받아, 그걸 토대로 게임 이벤트로서 구성한 것이 『미혹의 명봉사 고찰』이며、게임 시나리오 완성 후에 소설로서 집필된게 『명봉사사건』입니다。단순히 게임 이벤트를 소설화한 게 아니라, 「아아!」란 감탄사와 함께 무릎을 탁 치는 놀라움이 숨겨져 있으니, 먼저 게임판을 플레이한 분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미스테리 페어는 이전의 허월관과는 제작 스타일이 조금 달라서, 시나리오 제작 마도이 반씨. 게임용 텍스트 리라이트 - 라이터 팀. 이리 되어있습니다. 왜 이런 형식이 되었는가 하면 소설판과 게림판의 차이를 보다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느 부분이 다른가? 이에 대한 구체적 예시를 말하면 / 소설(오리지널)의 이야기 개시조건은 '2부 3장 도달'이었던지라 게임판은 보다 넓은 플레이 조건으로 하고자 라이터 팀의 판단으로 1부로 변경. 이에 따라 어느 등장인물을 다른 인물로 바꿨습니다. 바꾼 인물의 역할과 텍스트는 나스가 담당. / 이번엔 극중작 씬만이 아니기에 , 여타 등장 서번트들의 대사를 각 서번트 담당 라이터들이 감수, 리라이트. / 이상입니다. 개시조건을 변경해서 시나리오의 컬러는 바뀌었습니다만, 원작의 분위기, 로직에 변화는 없습니다. 7일간의 사고(로직)게임, 충분히 즐겨주시길. / 어, 그건 그렇고 뭔가 위화감이 있어? 설정구멍? 홋홋홋. 그걸 즐기는게 미스테리의 묘미란다, 젋은 것아. - 타케보우키 2019년 5월 16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24 모리어티 : 자……이리하여 촬영은 종료. 특이점도 몇 분 지나면 소멸할 예정이지. 『명봉장 살인사건』……어땠나? 만족스러운 결과였나, 닥터? / Dr.로망 : 응, 물론이지. 정말 보기 좋은 일상이었어. 곳곳에 구멍이 뚫린 점은 어쩔 수 없지만, 즉흥으로 짜낸 이야기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야. 좋은 이야기를 선물받았어, 코르테스 장군. 이제는 서로 통신을 끊는 것만 남았어. 그러면 우리의 거래는 완료돼. 뒷일은 (플레이어)가 할 일이지. / 모리어티 : 음. 마슈 군과 무라사키 시키부는 만족했는가? 캐스트들은 자기 연기에 만족했는가? 이 부분들 확인은 안 해도 되겠나? 자네는 그걸 보수로 원한 모양이던데. / Dr.로망 : 하하하. 그건 확인할 필요도 없지! 카메라 너머로도 전해지는 게 있거든! 그래도 뭐, 걸리는 점은 있어. 안 그래, 코르테스 장군. 다른 서번트들은 알고 있겠지만, 나는 너라는 서번트를 몰라. 이 모순 하나만큼은, 좀 불공평하다 싶어. / 모리어티 : 무슨 당치도 않은 소릴, 불공평할 리가 있나! 왜냐하면─── 나도, 자네가 누군지 모르걸랑! 자네가 그렇듯이, 피차 이름조차 몰라! 그래도, 말일세. 그건 참으로 사소한, 그리고 근사한 모순이야. 영화 속 세계에서라면, 이렇게 스쳐 지나가기도 하지. 결코 동석할 수 없을 인물들이, 같은 시간에 몸을 맡긴다……… 이를 크로스오버라고 하네. 영화는 오락이니 말이야. 현실에선 못 이룰 꿈이 이뤄지는 걸세. / Dr.로망 : 아아─── 그건 참, 로망 넘치는 이야기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플레이어)의 몸은 무릎을 꿇은 채 산산조각 나기 직전이었다. 괜한 참견이란 건 아는데, 그 전에 『실의』의 재생을 멈춰야겠다. 벽으로 나눠진 우리라도 마술의 작동을 멈추는 건 가능─── / 플레이어 : ───아니. 그렇더라도, 아직은. / 실의의 정원 속 아르토리아 : 어? / 어? ……그 지경이 됐는데, 일어설 수가 있어? / 오베론 : 그러니 그만둬. 그만 편해져도 돼, (플레이어). 네 행동은, 칼데아의 관위지정(그랜드 오더)는 좀 버거웠던 거야. /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 오베론의 그 말은 나를 걱정하기에 한 거였다. 그렇다. 여태 누가 그 말을 해 주길 바랐다. "그만 됐어. 모든 일은 하나같이 중간에 끝내도 별 문제될 거 없어" / 의사 : 그럼 비유를 해 보겠는데. 종 전체의 관점으로 따지면 선이란 『살아가는 것』이야. 하지만 개인의 관점으로 가면 조금 달라지지. 계속하고 싶은 마음(컨티뉴)과 종료하고 싶은 마음(게임 오버). 이 둘이 항시 변동하는 게 인간이거든. 게임 오버는 악이 아니야. 모든 건 반드시 끝나는 법이잖아. 그걸 부정하면 생명은 처음부터 성립도 안 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해. 아무리 승승장구하던 이라도 언젠간 끝나는 입장이 돼. 뭐? 그 말만 듣곤 개운치가 않다고? 뭘 목표로 삼아야 하냐고? 하하. (플레이어)답구나. 긍정적인 질문인걸~. 간단하지. 게임 종료(오버)가 아니라 게임 완료(셋)을 목표로 삼아 봐. 나한테든 너한테든 언젠가 끝이 찾아와. 그때까지 많은 태스크를 처리하자. 기쁨과 슬픔이든, 성공과 좌절이든, 아직 겪지 못 한 거라면 뭐든 말이야. 그런 게 너한테는 아직 많이 남아 있지? 진심으로 더 여한이 없단 말을 할 수 있는 인생을, 나는 그게 종 전체가 아니라 개인의 선이라 믿고 있고, 무엇보다─── 네가 그렇게 살아가 준다면, 나도 누구보다 자랑스러울 거야. ……아, 휴식 시간이었는데 이상한 소릴 다 했지. 잘 다녀와.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 상담할 게 있다면 또 와도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네모 산타 : 다들 모였구나. 이제 선물 배달을 시작할 건데…… 그 전에 들어 줘. 내가 산타클로스를 맡기로 한 진짜 이유를. / 네모 산타 : 산타클로스는 산타클로스인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기적을 전할 수 있어. 원하는 자 모두에게 선물을 주고 그 해의 마지막을 좋게 수놓지. 그게 산타클로스의 기본 업무이자 존재 이유야. 가히 성야에 모이는 사람들의 소망이라 할 수 있어. 하지만 그건 산타클로스의 소망이 아니야.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소망이지. 산타클로스 개인의 소망은 산타클로스의 기본 업무와 별개로 존재해도 되지 않을까. 즉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 네모 엔진 : 멍청아, 말이 길잖아, 캡틴 짜식아! 새삼 말하지 않아도 알거든. 우리끼리 멋대로 선물을 주고 싶은 녀석이 있단 거 아니냐! / 네모 마린 : 물론 마스터 말하는 거지! 심지어 지금 칼데아에 있는 마스터가 아니라 우리랑 만나기 전, 훨씬 과거의 마스터! / 네모 너스 : 그렇죠. 트리톤은 항해의 안전을 약속하는 바다의 아이니까요. 부적을 준다면 여행의 끝이 보이는 지금이 아닌 그 출발점에 주는 게 맞아요. 잠든 누군가의 머리맡에 작은 기적을 전하는 것. 그건 산타클로스다운 행동이에요. / 네모 베이커리 : 응, 설명하지 않아도 돼! 캡틴의 마음은 잘 전해져! 가장 선물을 전하고 싶은 사람한테 가장 좋은 선물을! ……맞지? / 네모 프로페서 : 네~. 『그 누구도 아닌』 산타클로스만이 가능한 멋진 아이디어라고 봐요~. 달성하는 건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요. / 네모 산타 : 다들─── 그래, 그 말이 맞아. 이건 이유라기보단 욕구야. 내가 전하고 싶은 상대는 현재에 없어. 아니. 정확히는 지금 전해도 의미가 없어. 현 칼데아에는 충분한 전력, 동료들이 모여 있거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다른 자가 도움을 줄 수 있어. 하지만 과거의 칼데아는 그렇지 않아. 특이점 수복이 시작된 당시의 칼데아에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없었어. 그러니─── / 네모 산타 : 2015년, 남극 칼데아 기지. 그 애의 긴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내가 표할 수 있는 소박하되 가장 큰 경의를 전하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대화는 매우 자연스럽게 끝났다. 여기서 엘론과 조우하는 것도 다 예상했다. 그야말로 계획대로. 이제 남들 이목이 없는 곳까지 이동해서 허수공간으로 잠─── / 밝은 목소리 : 여어, 안녕. 너도 휴게실에서 돌아가는 길이야? / ??? : ──────. / 온몸에 작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상정 외이자 예상 외의 인물과 조우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백의의 남성 : 참 난감하지. 칼데아 분위기가 따끔따끔해. 사소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을 것 같아. 그래도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다들 이날을 위해 힘써 왔으니까 말이야. 곧 마스터들과 스태프들을 집합시킨 자리에서 소장의 연설이 시작될 거야. 중립파인 너는 흥미가 없겠지만 출석 정도는 하도록 해. 소장이 조금은 좋게 봐 줄걸. / ??? : 아뇨, 이대로 문라이트 룸─── 아니지, 창고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런 자리에 선 소장님은 보기 싫은지라. 평상시 소장님은 싫지 않지만요. / 백의의 남성 : 내 말이 그래! 너는 여전히 직설적으로 말하는구나! 그거, 의견함 같은 걸 통해서 소장한테 말해 줘. 내가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거든. / ??? : 안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는 겁니까? / 백의의 남성 : 거드름 피우지 않을 때는 싫지 않단 부분을 말이야. 『연설 중인 소장』을 가장 싫어하는 건 올가마리 본인이거든. 너 같은 포지션에 있는 직원이 그런 말을 하면 조금쯤은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픈 마음이 들 수도 있어. ……그런데, 아까부터 걸리던 건데, 너─── / ??? : 뭐, 뭡니까? / 백의의 남성 : 엄청나게 지쳐 있지 않아? 그게 막, 걸어서 지구를 한 바퀴 돈 것 같은데. / ??? : 그냥 커피나 마시러 왔을 뿐입니다. 보십쇼. 안색, 멀쩡하잖습니까. / 백의의 남성 : 어, 그래? 내 착각이었나…… 네 뒷모습이 그런 느낌이던데. 미안, 의사로서 큰 추태야. 분위기만 보고 검진하면 안 되지……. / ??? : ……진심으로 기죽지 마십쇼. 뭐, 지치긴 했습니다. 어느 정도는요. 방금까지 중요한 안건을 수행했는지라. 중대한 업무니까 힘들 수밖에 없죠. / 백의의 남성 : 그래. 그거 고생이 많았구나. 하지만 무리하는 건 좋지 않아. 그게 끝났으면 그 다음에는 가볍고 편한 일을 하자. 일인 이상은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즐겁지 않은 건 문제야. 모두를 위한 큰 일을 마친 뒤에는 너 자신을 위한 즐거운 일을 해. 그게 친밀한 동료와 즐길 수 있는 거라면 더욱 좋고. 너한테도 좋고, 그 동료한테도 좋아. / ??? : ───동료가, 방금 이야기하고 관계가 있습니까? / 백의의 남성 : 아. ……미안, 방금 말도 그냥 나온 소리야. 너, 혼자 되고 싶어 하는 타입으로 보이길래. 하지만 이런 짧은 대화로도 알 수 있을 만큼 너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너를 높이 평가하고 있을걸. 힘들 때는 힘을 보태 줄 거야. 서로 도우며 웃을 수 있는 기회는 최대한 소중히 챙겨. / 백의의 남성 : 시간이 나면 의무실에 와. 팔팔하다면 문제없지만, 만일의 경우도 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남성은 그만 가 보겠단 말을 남기더니 손을 흔들고 걷기 시작했다. 그 뒷모습에 저도 모르게 말을 걸었다. / ??? : 저기,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 백의의 남성은 『응?』이라는 얼빠진 목소리를 내며 뒤돌아섰다. / ??? : 이건 제가 아니라 제 친구 이야기인데─── / 그런 서두를 깔며, 단도직입적으로, 『같지만 다른 한 세계와 다른 세계의 생존경쟁』 이야기를 했다. 질문의 핵심은 그 세계의 성질이 아닌 그 경쟁에 직면하여 세계에 종지부를 찍는 처지가 된 『제삼자』다. 그 『제삼자』의 행위는 선악 중 어느 쪽인가. 이 인물이라면 어떻게 평가할지, 그게 몹시 궁금했다. / 백의의 남성 : 으음…… 그거, 무슨 영화 이야기라도 돼? 너무 복잡해서 쉽게 의견을 내기가 힘든데…… 살아남는 건 한쪽뿐이고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전제라면 그 『제삼자』에게 선악을 물을 수는 없어. 묻는 건 다른 거여야 해. 적대하는 자가 인간인 이상, 거기에는 가치관의 충돌이 발생해. 옳고 그름을 가리는 거지.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이 옳다고 여기기 마련이야. 옳다고 여기는 것밖에 못 한다고도 할 수 었지. 그래서 서로서로가 무슨 대의명분을 내걸어도 대립하는 이상은 상대방 쪽이 옳지 않은 게 돼. / ??? : ……뭐가 어쨌든 옳지 않은 것은 발생한다. 그건 적대하는 상대이자, 그 상대와 적대하는 자기 자신이기도 하다. 그게 비록 선량한 인간이라도 생존경쟁인 이상은 절대적으로 옳을 수 없다…… 그런 뜻입니까? / 백의의 남성 : 맞아. 그 점은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들 쪽이 『정답』이라고 여겨선 안 돼. 살아남은 자가 옳은 게 아니야. 그건 그저 『그 후』의 권리를 얻었을 뿐이거든. / ??? : 사람 간의 생존경쟁은 옳지 않을 수밖에 없다는 거구만요. 그렇다면 옳은 것은 무엇입니까? 그런 건 어디에도 없는 겁니까? / 백의의 남성 : 있어. 지금 그렇게 고민하는 네 마음에. / 『살아남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 백의의 남성은 그것을 옳은 것이라고 했다. 그건 뒤집어 말하면 『그런 사람들이길 바란다』는 소망이기도 했다. 식상한 대답. 식상한 케어. 그러나 그 말은 비할 바 없는 확신에 차 있었다. 마치 많은 전쟁, 많은 경쟁을 목도해 온 산 정상에 사는 현자와도 같이. ??? : ───제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친구 이야기죠. / 백의의 남성 : 아 참, 그랬지 그랬어! 응, 기운 차려! / 뭘 가지고 기운 차리란 건지. 완전히 내 이야기인 줄 알고 있다. ……이 인물과 1년 동안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면 뭐, 도량이 넓어질 것 같긴 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백의의 남성 : 그럼 나는 이만. 이래 봬도 의료 부문의 톱이거든. 소장한테 쫓겨날 것 같긴 하지만 이대로 관제실에 출석하러 갈게. / ??? : ───잠시만요. 저기, 이상한 요구입니다만. 가진 것 중에 예비 물품 뭐 없으십니까. 볼펜처럼 얼마든지 대체가 되는 걸로요. / 백의의 남성 : 아아, 그거라면 많이 가지고 있어. 언제 현장에 나서도 되도록 말이야. 이거면 돼? / ??? : 가능하면 한 쌍 더 주십쇼. 저도 창고지기 업무 중에 쓰고 싶은지라. / 백의의 남성 : 물론 좋지, 부족해지면 얼마든지 말해 줘! 내 유능함을 평가해 준 것 같아서 기쁜걸! / ??? : 딱히 그쪽 업무 평가하곤 상관없습니다. ……나 참, 바보 아닙니까. 그렇게 뭐든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점 말입니다. 뭐, 저도 본받고자 하지만요. / 백의의 남성 : 그래? 고마워. 기운을 주려고 했더니 오히려 기운을 받았는걸. 그럼 이제 정말로 가 볼게. 좋은 하루 보내, 뫼니에르 군. / ───백의가 멀어져 갔다. 다신 만날 일이 없으며, 처음부터 만날 일이 없는, 이름을 물을 수조차 없는 인물에게 경례를 바쳤다. 이 뒤의 사상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다. 내가 이렇게 도달했듯이, 남성 또한 『약속의 시간』으로 걸어 나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1 16:00 7일째 마이룸 / 마슈 : 전날 일이 있어서 오늘은 1시간 더 일찍 귀환했어요. 이렇다면 여유롭게 네모 씨 분들의 귀환을 기다릴 수 있─── / (문 개폐음) / 네모 산타 : 어. 오늘은 빠르구나. 아직 안 돌아왔을 줄 알았는데. / 고생 많았어, 네모 산타 / 네모 산타 : ……다녀왔어. 뭐, 일은 아직 안 끝났지만. / 마슈 : 고, 고생 많으셨어요, 네모 산타 씨. 다른 날보다 2시간 정도 이른 귀환이네요. 무슨 특이한 일이라도 있었나요? / 네모 산타 : 응, 뭐.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자세히 설명할 순 없지만. ……………. …………………………. / 산타 씨? / 네모 산타 : 아니. 창피해할 때가 아니지. 리더답게 단호히 말할게! 실은 오늘 내내 선물 배달을 못 했어. 그게 산타답지 않은 실수 같길래. ……뭐, 그건 사소한 문제라 치고. 한참 늦은 감은 있는데…… (플레이어). 마슈. 나는 너희도 산타클로스란 점을 경시하고 있었어. 그 착오를 바로잡고 싶어. ……그게, 정말로 늦긴 했는데. 선물, 아직 남아 있으니까 같이 배달 다녀 줄래? / 물론이지! 쉰 만큼 엄청 힘낼래! / 네모 산타 : 둘 다 좋은 대답이야. 시간이 없어. 바로 배달을 재개하자. 오늘 밤은 심야까지 걸릴 거야. 방한 대책으로 야식을 든든하게 준비해 둬. 물론 나도 준비해 뒀어. 즐거운 일로 만들어야 하거든. 배달을 다 마치고 나면 둘한테 소소한 선물을 줄게. / 마슈 : 선물인가요? 그건 기대되네요. 어떤 건가요? / 네모 산타 : 그건 볼 때까지 기대해 줘. 한 번뿐인 성야라면 추억도 선물이 되지. 창고지기를 하다 발견한 재고지만, 지금 너희에게는 눈부신 선물이 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그게 바로 예외입니다. 단 한 번의 착오입니다. 그런 인간은, 달리 더, 플레이어 : 많이 있었어. 많이 있었단 말이야. 지금도, 계속. / 플레이어 :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 그 모든 걸 끝마친 사람. 더는 필요시될 일이 없을 거라며 무대에서 떠난 사람을 알아. / 그러니 목소리는 더 이상 닿지 않습니다 / 저 달이 출구이리라고 판단했다. 문 캔서를 극복하는 행위이리라고 확신했다. 그걸 위해선 전진해야 한다. 한 걸음씩, 이들을 즈려밟을 각오를 품으며, 걸어 나가야만 한다. 그건 매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올해도 하루 한정의 축제가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웃으며 손을 흔들면서 「BYE BYE」라고 말하게 해주고 싶었어. - 타케보우키 2017년 4월 2일 나스 키노코 일기

*34 이 문라이트는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특이점. 이 영상만큼은 틀림없이 그에게 도착할 겁니다. 그분이 믿었던 미래 그분이 보고 싶어했던 당신들의 멋진 미소가. 나는 미스 크레인. 주인 없는 서번트. 이것도 하나의 은혜갚기. 이 자리를 저에게 맡겨주신 그 분께 화려한 미래를 선물하는 것이죠. / 아아ㅡㅡ 그런 일도 있는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Waltz in the MOONLIGHT 엔딩 대사

*35 히가시데 : 이야기 대강의 전개는 딱히 수정을 하진 않으십니다. 저는 주로 캐릭터의 말투나 대사 추가입니다. 플레이 도중 '나스 씨 같은 대사로군'하고 느끼는 문장이 있다면 그건 틀림없이 나스 씨의 문장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칼데아의 멤버들 설정은 전부 나스 씨가 한 것인데 특히 Dr.로망은 어려운 캐릭터죠. 마술사로서는 무척 유능한데, 기본적으로는 허당에 한심한 인간이니. 그 가벼운 느낌을 우리들 손으로 움직이는건 꽤나 힘든 일입니다. 챕터의 시작과 끝, 보스를 물리친 후의 정리 등 '챕터 안의 이야기'가 끝난 후의 'FGO로서의 이야기'를 정리해주시는 게 나스 씨입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 몇이더라 아무튼 FGO 시나리오 라이터 대담

*36 다 빈치 : 로마니는 단순한 인간이야. 마술사가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닥터 로만 :아아, 그렇게 다시 태어난 것이 나야. 솔로몬 왕의 소원은 이루어졌다, 라는 거지! 로마니 아키만이 되고 나서의 시간은 훌륭한 것이었어. 마술회로도 없고, 천리안도 없이, 정말로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로 살아갈 수 있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마슈 : 그런것은 없습니다만...그 앞에 있는 것은 다실이에요. 문 라이트, 라는 명찰이 쓰여져 있죠? 빈 창고였던것을 닥터가 개축한 것 같아요. AV(오디오) 기계뿐만이 아니라, 방음설비와 노래방 기계도 있는것 같아요. / 고젠 : 노래방! 좋잖아, 진심 즐거울거 같은데! 산보 도중에 들리는 장소로서도 딱이고, 미팅에서도 노래방 기술은 필요! 그 레벨업이 JK연마에 직결하는 것이 틀림없잖아!? 자 가자, 바로 가자! / 마슈 : 네, 그럼 가보도록 할까요. 저는 노래는 못하기 때문에, 듣기만 할 것 같지만요, ...(그러고보니, 그 노래방에 대해서 들었을 때, 다빈치 쨩이 심각한 얼굴로 [ 당분간은 접근하지 않는 편이 좋아 ] 라고 말씀했습니다만, 어째서 일까요...? ) 여기에요 ....?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듯한...다른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일까요? / 안좋은 예감이 든다 / 고젠 : 뭐 , 일단 들어가 보고 나서 생각하면 되잖아! / 네로 : 짐은~♪ 퍼, 퍼 퍼퍼퍼퍼 ! 퍼펙트한 . 황제 ~♪ / 바토리 : 피투성이, 피투성이♪ 하이퍼- 아이돌 . 등장~♪ / 마슈 : 읏....! / 고젠 : ....이건! / 그아아아!! / 마슈 : 선배!? 정신차려 주세요 선배, / 네로 : 후, 마음을 울리는 미성이로구나 붉은 랜서여- 과연 짐이 인정한 라이벌 이로다! / 바토리 : 그쪽이야먈로 데빌 (마성?)의 목소리잖아, 세이버- 큐트한 비쥬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언밸런스함... 굿, 완전 굿! 배덕적이라 최고야! 그리고 음정도 계단처럼 삐걱삐걱 거리고 / 네로 : 으므, 천상을 향한 계단, 이라는 의미로군! 칭찬하지 말거라, 부끄럽지 않느냐! / 바토리 : 좋아, 폭군, 버닝 . 새도우! 톱 아이돌인 나....에게 잘 어울려! / 마슈 : 저건....네로씨와 엘리자베트씨, 군요 웃는 얼굴로 경의를 표하고 있는, 것같은.... / 고젠 : 뭐....뭐야 방금 노래....완전 심각했는데! 최악! / 네로 : 므, 완전 심각했는데!, 라던가 무슨 소리냐. 거기 여우귀! 짐의 미성에 이끌려서 온 팬이라고 생각해, 한곡이 끝날 때 까지 눈감아 주었다만! / 바토리 : 맞아! 우리들의 독주회를 들으면서 한숨이라던가! 티켓비 받을거야, 티켓비! / 고젠 : 우와아....노래방에서 티켓비라던가, 농담이라 해도 센스 없네... / 마슈 : 스즈카씨. 납득하실수 없겠지만, 둘은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거에요. 둘에게 있어서 [ 노래 ] 란 존재의의 그 자체. 농담도 장난도 아니에요. / 고젠 : 아-....그-....그런거네... 하아, 뭐 됐어. 별로 당신들의 자신의 노래를 어떻게 생각하건 나랑은 관계 없으니까 어쨌든, 노래 끝났으면 빨리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나에겐 JK연마를 위해 노래방 스킬을 단련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니까, 자, 교대교대. / 네로 : ? 무슨 소릴 하는게냐, 이 여우귀는. 짐의 공연은 이제 막 시작한 참이다, 개시하고 나서 약 20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 바토리 : 내 노래도 아직 앞으로 100곡은 남아있다고!? 대부분이 버전 다르지만 할로윈 노말 어레인지, 할로윈 마계 어레인지, 할로윈 GODERI 어레인지, 할로윈 OTO- / 고젠 : 네네, 거기까지로 충분해, 흥미없고. 한마디로 나갈 생각은 없다는 거네? / 마슈 : 저기, 스즈카씨. 같이 껴서 3명이서 함께 노래부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마스터와 저는 중요한 일이 생각났기 때문에 즉시퇴각 하겠습니다만 / 고젠 : 하아? 그런 일 있을 수 없는데! 잘난척 하는 빨간놈이랑 아이돌을 자처하는 이런 녀석들이랑 같이 노래 부른다니 역으로 스킬레벨 내려가는데! 같이 노래할 상대는 내가 고른다는 거, 16세의 JK마슈가 상대로는 역시 베스트지 / 마슈 : 아뇨, 그러니까 저는 JK가 아니라... / 네로 : 뭣이라! 이 황제에게 잘난척 하는 붉은 녀석이라고! 짐은 실제로 대단하다고! / 바토리 : 아이돌을 자처한다고...!? 후, 후후, 후후후, 알겠어 , 세이버- 이 아이는 분명, 저건- 우리들의 재능에 질투하고 있는거야 / 네로 : 오오! 그건 안티라는 녀석이로구나! 연기자는 반대세력이 있어야 비로소 한명분-! 팬뿐만이 아니라 모르는 청중들에게 까지 짐의 노래가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이니라! 그렇다만...으므, 서로 이해 할 수가 없다, 라는건 서번트가 되어서도 슬픈것이로구나. 뭐어, 그건 그렇다 치고 짐은 마이크를 손에서 놓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짐이 기분 좋다면 그걸로 좋기 때문이다! 거기 여우귀...므...여우귀라고....?뭔가 근거없는 경계심이 든다만, 어떻게 해서라도 짐을 밀어내고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힘으로 승리를 쟁취해 보거라! / 바토리 : 그러네, 아이돌인걸, 최후에 말하는건 결국 힘과 폭력이지 톱 아이돌의 마이크를 빼앗는다고 말하는 거니까 그 나름의 각오를 보여 줘야하지 않겠어? / 고젠 : 핫. 진심 무슨 소릴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힘으로 빼앗으라는 말은 알기 쉽네! / 마슈 : 아아, 터무니 없는 사람들끼리의 싸움이, 어째서인지 매우 작은 이유로 일어나려 하고 있어요....! / (전투) 네로 : 큿...과연 짐도, 여태까지의 공연의 피로가 쌓여 있었다는 건가....큐우... / 바토리 : 아앗, 노래하기 전에 에어 ( 공기 ) 악수회의 트레이닝을 2시간이나 하지 않았더라면....!......큐우... / 고젠 : 훗후....장난이란 개념에 대해서 JK의 탐욕을 얕본것이 패배의 원인이다! 그럼, 노래방 노래방.....어라? / 마슈 : 방금전 싸움의 여파로...부서져 버렸네요.... / 미성을 듣지 못해서 유감 / 고젠 : 뭐, 뭐어...그거야 나도 마스터들에게 들려주지 못해서 유감이지만. 하아...뭐, 부서져 버린건 어쩔 수 없지 까놓고 말해서 노래방 이외에도 여러가지 하지 않으면 안될건 있으니까? 다른 곳에 가자 마슈, 마스터 / 마슈 : 네, 일단 파손보고와 수리요청을.... 네, 끝입니다, 고치지 않는 편이 평화로울지도 모르겠지만.... / 네로 : (벌떡) 뭣이, 기계가 고장났다고? 그렇다면, 다음은- 연주없이, 순수한 가창력 승부다! 랜서여, 다음은 아카펠라로 승부다! 라라라~~ / 바토리 : (벌떡) 물론이야, 진정한 아이돌은 가성만으로 팬을 매료 시키는게 당연! l a a a ~~ / 고젠 : ...아- 정말-, 둘이서 멋대로 하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다 빈치 : 그런가……2004년의 성배전쟁…… 응, 그건 나도 몰랐었어. 내가 칼데아에 소환된 건 2012년의 일이야. 전 소장과의 면식은 조금밖에 없어. 그 해 말에 마리스빌리는 죽었으니까 말야. 로마니와 전 소장의 관계는 잘 몰라. 아아, 덧붙여서 마슈에게 영령을 소환한 건 2010년. 그 때 마슈의 용태가 악화되서, 전 소장이 로마니에게 도움을 청한 모양이야. 로마니는 그때 영령빙의실험을 알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했다고 해. 칼데아에 몇 년이나 있었으면서, 그런 섹션이 있단 걸 눈치채지도 못했었다며. 물론, 나도 기가 막혔어. 그리고 화냈어. 칼데아 따위에 소환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 : ──오늘도, 똑같은 시간에 눈을 떴다. 체온을 확인한다. 오감을 확인한다. 객관적으로도 알 수 있도록, 나의 이름을 입에 담는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그것이 나라는 인간에게 붙여진 이름이었다. / Dr. 로망 : 안녕. 처음 만나서 반가워, 소환예제(召喚例第) 2호. 아……아니. 그건 아니지. 오늘 정도는 제대로 이름으로 불러 줘야겠지. 괜찮아, 레코더는 멈춰 놨으니까. 안녕, 마슈 키리에라이트 군. 난 로마니 아키만. 이제부턴 내가 너의 주치의가 돼. 아, 여기 앉아도 괜찮겠어? / 마슈 : ……지금껏 없었던 일이었기에, 나는 돌려줘야 할 말을, 대응을 늦게 해 버렸다. 지금까지 방 안에까지 들어온 닥터는 없었다. 모두가 영역을 잘 살펴, 유리 너머에서 하는 대화로 끝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 Dr. 로망 : 아, 그래? 유리 너머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다니, 칼데아는 발전됐는걸. 하지만 난 아직 미숙한 사람이라서 말야. 이렇게 직접 얘기하지 않으면 얘길 잘 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너도 사양말고, 생각한 거, 느낀 거, 아무튼 다양한 걸 얘기해줬으면 해. 상호이해를 위해선 커뮤니케이션이 최적이야. 손에 들어오는 정보량의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 무엇보다 따뜻하잖아? / 마슈 : 과연, 하고 나는 끄덕였다. 확실히 유리 너머로 하는 대화보다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다. 말씨. 시선. 체온. 냄새. 동작. 그 모든 것들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체험이었다. 그러한 반응을 인간답다, 라고 하는 것이라면. 나는 처음으로, 인간다운 반응…… 맞장구를 치고, 그의 제안을 쾌히 승낙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닥터 로마니. / Dr. 로망 : 아─, 그거 말야. 로마니란 이름 별로 안 좋아해서. 아키만, 같은 이름도 너무 잘난 체 하는 것 같고. 날 부를 땐 로망이라고 해 줘. 닥터 로망. 괜찮은 울림이지? / 마슈 : 로망, 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알고 있다. 세계를 원리ㆍ이론만으로 관측하는 것이 아닌, 정신, 주관을 통해 관측하는 존재방식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로망의 정의는 변화한다. 단지, 그래도 굳이 설명하자면── 그것은 『좋은 미래를 마음속에 그린다』라는 사고방침.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다』라는 충족감이다. 이제부터 시작될 나의 가동시간처럼, 정밀하게 계획된 『여백 없는 예정』과는 다르다. 『내일에는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라는 희망적 관측이야말로, 로망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 Dr. 로망 : 어이쿠. 꽤나 귀염성 없는 감상이네. 너는 아직 12살밖에 안 됐는데, 선배 같아. 아, 그래도 괜찮을지도. 내가 칼데아에 취임한 건 5년 전이니까, 네 쪽이 선배야. ……응, 정말 한심한 얘긴데 말야. 나는 의료부문의 탑으로써 불려진 건데, 이 섹션의 존재를 5년 동안이나 눈치채지 못했어. 미안해. / 마슈 : 이유도 없는데 닥터 로망은 사과했다. 신기한 사람이다. 그리고 잘못되어 있다. 『선배ㆍ후배』란 『가르치고, 배우는』관계이다. 나는 닥터에게. 아직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다. 나의 지식은 시바를 통해 입력된 것이기에, 지식의 선배는 시바에 해당한다. 따라서, 칼데아 안의 지식ㆍ정보 전달에 관해서, 나는 후배이다. ……혹시 그 이외에, 예를 들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생명으로써의 『선배』가 생긴다면. 그건 인간으로써 지극히 자연스러운, 평균적인 수치인 사람. 최고가 아니라 최선을 바라는 일반인. 타인을 상처입히지 않고, 자신에게 해이하지 않고,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는, 그런 누군가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나는, 그러한 사람들을 견본으로 삼아, 이렇게 생명을 받은 거니까. / Dr. 로망 : 그런가. 확실히, 칼데아라면 그런 인물은 적겠네. 어떤 스탭이던 간에, 일각의 이상한 사람[천재]들 뿐이니까. 뭐, 그래도 선인이 있으면 악인도 있는 게 인간이야. 언젠가 너에게도, 마음 속 깊이 기댈 수 있는 선배가 생길 거야. / 마슈 : …………닥터의 말은, 강하게 인상에 남았다. 마음 속 깊이 기댈 수 있는 선배. 그 미래예상은 확실히, 마음속에 그려 보자 반짝반짝한, 로망이 가득 찬, 미래였다. / Dr. 로망 : 그럼 다시금 잘 부탁해, 마슈. 서로서로, 오랫동안 잘 지낼 수 있도록 힘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마리가 오게 된 건 그 다음이야. 다음은 네가 상상하는 대로야. 나는 어떻게든 마리에게서 허가를 받아, 마슈를 스탭으로 넣었어. 융합한 영령이 자고 있긴 하지만, 마슈의 마스터 적성은 일류의 적성이야. 이걸 활용하지 않는 건 자원의 낭비다, 라고 말이지. 마리도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말야. 응, 그녀의 심경도 이해할 수 있어. 이상적이던 부친이 죽었다 싶었는데, 그 부친이 뒤에서 잔혹한 실험을 하고 있었던 거야. 쇼크로 한 달 가까이 거식증에 걸려 있었을 정도야. 히스테리도 평소의 세 배는 늘었었어. 그녀는 노이로제 한 발짝 직전인 상황에서 소장이란 직책을 이어받았어. 그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사실…… 영령융합, 그 유일한 성공례에게 자유를 부여하라, 라니, 걱정 많은 그녀 입장에서 보자면 공포로 어쩔 줄을 몰랐겠지. "나, 마슈한테 복수당할 거야! 화장실 같은 데서 참혹하게 살해당할 거야! 당연하다구!" 같은 비명이 입버릇이었으니까 말야. 하지만, 그렇게까지 무서워하고 있었으면서 마리는 마슈에게서 눈을 돌리지 않았어. 그녀의 멋진 점은 말야. 외부에 대해 지나치게 성실하니까, 아무리 싫더라도 잘못된 일은 못 하는 거야. 그 덕분에 마슈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인정받고, 칼데아 안에서의 자유를 획득했어. 물론, 어디까지나 칼데아 내부 뿐이야. 마술회로의 질은 좋더라도, 그녀의 몸은 너무 무구해. 무균실에서 자란 마슈의 몸은 바깥 세계엔 순응할 수 없어. 그녀는 그 활동 한계까지, 칼데아 안에서만 생활할 수 있는 아이였던 거야. / ……활동한계, 란 건? / Dr. 로망 : 응. 평범한 인간과 다른 건 수명이 설정되어 있다, 는 점이야. 칼데아에서 설계된 디자이너 베이비들은 그 대부분이 실패로 끝났어. ……마슈는 몇 없는 생존례야. 그래도, 그 세포의 열화는 빨라. 그녀의 육체는 그 이상 늙는 일은 없어. 그러니까 노화로 죽는 일은 없어. 단지, 생명력의 고갈로 숨을 거두는 거야. 전원이 끊어진 로봇처럼, 어느 날, 갑자기. / 그걸 알면서……! / Dr. 로망 : 알고 있다마다. 나는 마슈의 주치의니까. 그녀에겐 명확한 목숨의 마지막이 있어. 하지만, 그건 모든 생명에게 말할 수 있는 일이야. 생존이란 언제나 힘들며, 생명이란 언제나 슬픈 것이야. 그건 우리들도 마슈도 같은 거야. 인간은 모두, 죽음의 공포로부터는 도망칠 수 없어. ……미안, 얘길 되돌리자. 마슈는 마스터 후보로 선발되어, 반 년도 지나기 전에 A팀의 주력이 되었어. 그리고 또 반년 뒤, 칼데아스의 불이 꺼졌어. 올가마리는 국가연합과 교섭해, 마스터에 의한 특이점 조사를 할 허가를 얻었어. 그래서 너희 마스터 후보들이 모이고, 그 사고가 일어났어. 관제실의 폭발과 레이시프트 사고. 그 때, 마슈는 데미 서번트가 되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다 빈치 : 아아, 레이시프트 전에 했었던 얘긴가. 그러네. 칼데아의 실험에 관해서는, 로마니도 가해자 측이야. 그 점은 화내도 되고, 의심해도 돼. 나도 칼데아에 소환됐을 때, 제일 먼저 마리스빌리와 로마니를 규탄했었거든. "왜 내가 격노하고, 경멸하는 건지. 말 할 것도 없어. 범인이 천재의 흉내를 내지 말라는 거다!" 라고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오르가마리 : 좋아요. 제가 그쪽에 있었더라도 같은 방침을 세웠겠지요. ……하아. 로마니・아키만. 납득할 순 없지만 제가 돌아갈 때까지 칼데아를 맡기겠습니다. 레이시프트의 수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세요. 우리들은 이 거리…… 특이점 F의 조사를 계속하겠습니다. / Dr.로망 : 우엑!? 소장, 그런 폭심지 같은 현장, 무섭지 않나요!? 겁쟁이인 주제에!? / 오르가마리 ……정말이지, 꼭 말 한마디가 많아요, 당신은. 지금 당장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레이시프트의 수리가 끝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잖아. (중략) Dr.로망 : 이런 이런. 소장도 차분해지시면 의지가 되시는데 말이야……. (플레이어)(군, 짱), 나도 말해줄게. 소장……오르가마리도 복잡한 입장이거든. 원래는 마리도 너희들처럼 마스터 후보 중 한 사람이었어. 그런데 3년 전에 전 소장……그녀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직 학생이었음에도 칼데아를 이어받게 되었지. 그 뒤로는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었겠지. 아니무스피어의 가문을 짊어지게 됐으니까. 마리는 칼데아의 유지만으로도 벅찼지. 그런 때, 칼데아에서 이상이 발견됐어. 지금까지 보장받았던 백 년 앞의 미래가 보이지 않게 된 거야. 협회나 스폰서로부터 비난의 목소리의 산같이 쏟아졌어. 『한 시라도 빨리 사태의 수습을.』 그것이 그녀에게 주어진 오더가 돼버렸지. 게다가, 운이 없게도 그녀에게는 마스터 적성이 없는 걸로 판명됐어. 명문 중의 명문, 12인의 로드 가문. 마술협회의 천체학과를 관장하는 아니무스피어 가문. 그 당주가 마스터가 되지 못한다니, 스캔들로선 딱 좋잖아? 얼마나 많은 험담을 했는지 상상하기 어렵지는 않아. 그 목소리는 마리 본인의 귀에도 들리고 있었겠지.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지난 반년 동안 힘들지만 아슬아슬하게 참고 견디고 있는 거야. 실제로, 능력 이상으로 오버하고 있어서 멘탈 케어를 하러 왔으면 하는데, 좀처럼 사정이 나질 않아서 말이야. 그래서 그녀는 심신 모두 긴장되어 있어. 너에게 심하게 구는 건 네가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Dr.로만 「어, 어라. 지금, 굉장히 가엾은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무시당한 것 같은데…… 어, 어쨌든 무슨 얘긴지 알겠어. 넌 오늘 막 온 신인이고, 소장님에게서 벼락을 맞은 거지? 그렇다면 나랑 동류네. 무엇을 숨기랴, 나도 소장님에게 혼나고서 대기중이었어. 곧 레이시프트 실험이 시작되는 건 알고 있지? 하지만 난 모두의 건강관리가 일이니까. 솔직히 할 일이 없었어. 영자 케이스(코핀)에 들어간 마술사들의 바이탈 체크는 기계쪽이 확실하고 말야. 소장님에게 “로마니가 현장에 있으면 공기가 느슨해 진다고!”라며 쫓겨나서, 할 수 없이 여기서 토라져 있었던 거야. 하지만, 그런 때에 네가 와 줬어. 지옥에 부처, 외톨이에게 메일친구 라는 건 이런걸 말하는 거지. 갈 곳 없는 사람 끼리, 여기서 느긋하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라도 하면서 교우를 쌓아 보자고!」(중략) 레프 「응? 그 목소리는 로마니군인가? 자네도 살아 남아 버렸는가. 빨리 관제실로 와 달라고 했는데. 내 지시를 듣지 않았던 거로군. 정말———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통솔이 되지 않는 쓰레기뿐이라 구역질이 멈추질 않는군. 인간이라는 건 왜 이렇게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거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레프 : 관계같은 게 아니지. 이미 끝나버렸단 사실이다. 미래를 관측할 수 없자, 너희들은 "미래가 소실했다" 라고 지껄였었지. 정말이지 희망적인 관측이다. 미래는 소실한 게 아니다. 소각되버린거지. 칼데아스가 진홍빛으로 물들어버린 시점에서 말일세. 결말은 확정됐다. 네놈들의 시대는 이미 존재하지 않지. 칼데아스의 자기장으로 칼데아는 보호받고 있겠지만, 밖은 이 후유키와 같은 말로를 맞이하고 있겠지. 흥, 역시 네놈은 약삭빠르단 말이지. 가장 먼저 죽여두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네. 하지만 그것도 헛된 저항이다. 칼데아 내의 시간이 2015년이 지나면, 그곳도 우주에서 소멸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에미야 「아, 아아. 뭐, 확실히 나는 성배전쟁에 관해서라면 다른 영령들보다 잘 알아. 크흠. 좋아, 좋은 기회다. 오늘은 신참인 널 위해 강의를 해 주마. ……라고 해도, 전투에 대한 강의는 Dr.로만에게서 받고 있겠지. 그러므로, 이번엔 전투수치에는 드러나지 않는 영령들의 위치……속성의 이야기를 하겠어. (중략) Dr.로만 「여기까지 덮쳐지고서도 아직 계속 하는 거냐! 굳건하구나, 너!」/ 에미야 「무슨 소리냐. 칼데아의 인간이 알려주질 않으니까 내가 하고 있는 거잖나. ***가 마스터가 된 경위는 들었다. 마술사도 아닌, 아무런 경험도 없는 인간이 사고에 휘말려 마스터가 된 거잖아? 그 밖에 인재가 없었다곤 해도, 너무 엉망이다. 적어도 마음가짐 정도는 가르쳐 줘야 해.」 / 마슈 「……죄송합니다, 선배. 에미야선배의 말 대로에요. 칼데아에 남겨 진 어른은 모두 글러먹은 사람들 뿐이라……」 / Dr.로만 「나도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메디컬 체크는 항상 전력으로 하고 있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마리*앙투아네트] 하나 둘,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 [포우] 포우,포-우! / [Dr.로만]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 [마리*앙투아네트]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 [포우] 포우, 포포-우♪ / [Dr.로만]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마리 짜-------앙!! / 뭐야 이거...? / [마슈] : ......저기...그러니까...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마리씨를 칼데아에 소환하고 싶다고 닥터가 말했을때 뭔가 특이점의 수정에 대한 사항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설마, 중요한 이야기가 [팬 이였습니다] 라고 전하고 싶다는건 꿈에도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 [마리*앙투아네트] : 자 다시♪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 [포우] : 포우, 포포-우♪ / [Dr.로만] :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마리 짜-------응 최고!!!! / [마슈] : 굉장히 즐거워보이니 잠시 놔둬 볼까요. / [마리*앙투아네트] :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 [포우] : 포우, 포포-우♪ / [Dr.로만] : 프랑스 만세(비브*라*프랑스!)------------!! 마리 짜-------응!! / [마슈] : ........ / [마리*앙투아네트] : 꽤나 흥이 올랐네~♪ 그래도 조금 사람이 부족한걸까나. 저기 닥터. 좀 더 사람이 많이 있는 흥겨운 시대에는 갈수 없나요? / [Dr.로만] : 갈수 있고 말고요! 제2 특이점의 아직 수정중인 로마 주변이라면, 적대하는 서번트도 없을거고, 안전하게 마리 전하를 안내할수 있어요-! / [마슈] : 헐.....서...선배. 닥터가 저런 말을------ / 가끔씩은 괜찮지 않아? / [마슈] : 그...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가끔씩은 그렇네요. / [포우] : 포-우!! / [Dr.로만] : 그럼 힘내서 레이시프트 준비를 해볼까나~! / [마리*앙투아네트] : 아아, 정말로 좋은곳이네------- 여기가 고대 로마제국, 이후 모든 유럽왕가가 꿈꾼 번영의 대제국. 건물도 멋있고, 거리에 사람도 엄청 많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맞아요, 그래요 사람들의 웃는얼굴! 여기는 엄청 좋은 곳이네요. 데려와줘서 고마워요 닥터♪ / [Dr.로만] : 아니예요. 마리 전하를 위해서라면! 그러나 한가지 오산이.... 레이시프트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오페레이터가 필요....그것은 즉, 내가...내가 동행할수가 없다는것.... .....로마니*아키만 일생일대의 불찰..... (중략) [Dr.로만] : 과연 프랑스의 최후의 왕비-------- 라스트 퀸.......굉장한거네..... 된다면 , 진짜 베르사유궁전을 걷는 그녀를.....분수정원에서 미소짓는 그녀를 보고 싶었는데...... 특이점이 언젠가는 18세기 프랑스라면 정말로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특이점이외의 시대에는 안타깝게도 사양상의 문제로 제대로 레이시프트 할수없단 말이지...안타까워... 특이점이외의 모든 시대를 소거라도 하지 않는다면.....우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지크프리트 : ……미안하다. 너희들이 멋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이해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만……. 적이 온 것 같다. 미안하다……분위기를 못 읽는 남자라, 정말 미안하다……. / 포우 : 포우……포우, 포우! / Dr.로망 : ───하!? 아차, 내가 할 일을 지크한테 빼앗겼어! 그래도 내가 방심해버린 기분도 알아 줬으면 좋겠어. 생각해봐. 같은 타입이라고 생각했던 완폐아가 말이야, 사실은 깊은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위인이었다니 그거 놀랍지 않아? / 아마데우스 : 음─, 그건 안심해도 좋아 닥터. 나도 당신에게서 심퍼시를 느끼니까. 기본, 인간적……이라 할까,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우리들, 참 등신 같지. / Dr.로망 : 응, 고마워 아마데우스! 이렇게 기쁘지 않은 위안은 처음 받아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Dr. 로만 : 폐하에게 이용당해 버렸네. 잠깐 콜로세움에 놀러 오지 않겠나? 라는 제안을 받아서 설렁설렁 와 봤더니 이런 꼴이잖아! 여흥으로 목숨을 건 검투에 참가해라 라던가 과연 역사에 이름높은 폭군이네요!! 그런 연유로 우연히 참가하게 된 극동의 SAMURAI께서 한 마디 해주시길. / 코지로 : 흠, 콜로세움인가. 꽤 정취있는 회장이 아닌가. / Dr. 로만 : 그리고 예상 외로 어울리고 있네 코지로 군!? 팔도 유람하는 기분인거야!? / 침착하네 or 무섭지 않아? / 코지로 : 뭐, 검의 길을 걷고 있으면 이런 일도 있는거지. 늘, 이 모든 것들이 수행이라고 옛 선조들도 말하고 있지. / Dr. 로만 : 시원스럽게 웃고 있다고……. SAMURAI란건 대단하네. / 코지로 : 음? 아니아니, 그건 아니지 로만 공. 난 무사도 사무라이도 아니다. 단순히 막대기를 휘두르는 불량배에 지나지 않지. / Dr. 로만 : 에에에에에에에!? / 코지로 : 칼 외에도 곡괭이를 쥐어본 일도 있던 탓에 말이지. 농사도 나쁘지 않다고? / Dr. 로만 : 우와아…… 그건 그렇고, 어떻게 영령이 되었는지에 관한 얘기 말인데……. / 사회자 : 그럼 제 1 시합, 『SAMURAI.s』VS『불사 병단』!! / Dr. 로만 : 아니 잠깐, 대전 상대 이상하잖아요!? 불사!? 좀비야!? 스켈레톤이라니!? / 이번껀 닥터에게 맡겨둘까 or 로만, 즐거워보이네 / 마슈 : 네. 평소의 2배나 되는 통신량입니다. 닥터는 코지로씨…… 아니, 사무라이에 흥미가 있었던 걸지도. (중략) 코지로 : 핫핫하. 로만 공은 걱정을 너무 하는구만. 하지만 걱정은 필요 없다. 짐승 상대 같은건, 나름대로 산에선 일상이지. 보면 소의 얼굴, 곰의 몸, 원숭이의 다리 정도인가. 상대하기에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시시하군. 로만 공은 느긋히 즐겨주면 된다. 그럼 마스터,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주도록 하지!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다윗 : 이야, 슬슬 이별이네. 그 쪽은 이것저것 힘들겠지만, 꺾이지 말고 힘내 줘. 인간이 두 명 있으면 다툼이 일어난다. 백 명 있으면 경쟁이, 천 명 있으면 대립이. 이건 어느 시대에서나 공통되는 거야. 너희들은 너희들의 싸움을 하면 돼. / 마슈 : 기다려 주세요. 당신은 72주의 마신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건…… 그, 정말로 마신입니까? 닥터는 그런건 없어, 라고 말했습니다만. / 다윗 : 어라. 그런 말도 했던가. 넌, 왜 그렇게 생각해? / 마슈 : ……당연합니다. 당신은 이스라엘의 왕 다윗. 72주의 마신을 소환했다고 하는 솔로몬 왕의 아버지니까요. / 포우 : 포우! / 다윗 : 으―음. 확실히 솔로몬은 내 아들이다만……. 소환술은 내 관할 밖이여서 말야. / Dr. 로만 : ……정말 도움 안 된다…… / 다윗 : 아, 너무하네. 그럼 너희들은 어때? 저 마신이 마신이 아니라고 말했던 것 같네. 그 근거는? / Dr. 로만 : 그, 그건―――― 뭐랄까, 이미지가 다르다고 할까…… / 다 빈치 : 아하하하, 로만은 솔로몬 왕의 팬이야. 예전부터 동경한거 같다고? / Dr. 로만 : 잠, 레오나르도! 그거 비밀, 비밀! / 다 빈치 : 그러니까 그 마신을 인정하지 않는거지? 내가 동경하는 솔로몬이 저런 악취미 가진 사람이였다니. / Dr. 로만 : 큭…… 그래, 그 말대로야! 72주의 마신이라는건 소환술의 원초이자 정점이야! 그게 저런 추악한 괴물일리가 없다고! 아니 솔로몬 왕이잖아!? 전능한 10개의 반지를 소유하고, 예루살렘 신전을 만들고, 이스라엘을 보다 번영시킨 왕이잖아!? 그런 인물이 저런 괴물을 사역하고, 거기에 인류를…… 인류를 없애는 일을 꾸밀거 같냐고! / 다 빈치 : 라고, 하네. 아버지로써 어때 다윗 왕? 솔로몬 왕과 아까의 마신은 무관계라고 생각해? / 다윗 : 음―, 솔로몬은 그런거 한다고? 그 녀석, 기본적으로 잔혹하고 악취미적이고 못났으니까. / Dr. 로만 : 그런, 너무해! 이젠 아무것도 못 믿겠엇! / 다윗 : 하하하하. 미안 미안. 난 솔로몬과는 그다지 엮이지 않아서 말야. 육아는 흥미가 없었으니까. 그래도 뭐, 확실히―――― 그 녀석은 어리석긴 했지만, 솔직한 놈이였어. 인류사를 없앤다라, 그렇네. 몰래 교제하고 있던 10명의 애인 전부에게 배신당하는 정도가 아니면 생각도 하지 않을껄? / 마슈 : 그건 그거대로 최악의 인물상이네요. / 포우 : 포우. / Dr. 로만 : 어디까지 너무한거야 솔로몬 왕의 이미지는!? / 다윗 : 그럼 난 여기서. 뒤는 너희들에게 맡기지만, 무슨 일 있으면 불러줘. / Dr. 로만 : …………하아. 결국, 마신에 대해선 아직 확정 정보는 나오지 않았나. 그래도―――― 솔로몬 왕이 관계되어 있는건 이젠 어쩔 수도 없는 사실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칼데아에서 소환된 영령, 그 제3호. 영령소환시스템 페이트가 아직 미완성인 무렵에 소환된 서번트 시스템이 불안정했기 때문에 곧바로 퇴거할 뻔 했지만, 칼데아의 사정을 알고 흥미를 지녀, 로마니 아키만의 설득에 의해서 칼데아에 주거지를 짓는 것을 선택한다. 다 빈치는 자신의 복제인형을 만들어, 그것을 마스터라고 우기는 것으로 현세에 머물고 있다. 하는 일은 어딘가의 인형사와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의료, 관측, 사상 회복에 기재의 메인터넌스. 요즘 대활약이네 로마니. 지금까지 땡땡이 친 만큼, 다른 사람의 열 배는 일하고 있는 거 아냐?」「정말이지, 편하게 일하는게 나의 전망이었는데 말이야. 그치만 뭐, 조금만 참으면 돼. 새로운 마스터는, 나 같은 것보다 훨씬 우수한 모양이니까. 」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개념예장 칼데아의 현학 설명

*53 다 빈치 : 하하, 그렇겠지.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행이었어. 이걸로 로마니도 조금은 쉴 수 있었겠지. 로마니 녀석, 그랜드 오더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거의 불면불휴였으니까. / 포우 : 포우, 포우. / 닥터가, 불면불휴……? / 다 빈치 : 그야 그렇지. 사고로 잃어버린 칼데아 인원은 60인 이상. 그 결원을 어떻게 메우고 있다고 생각한 거야? 로마니의 일은 건강관리뿐만이 아냐. 남은 기재의 운영. 시바 메인테넌스. 칼데아 노의 제어. 작전방침에 레이시프트 운용. 덧붙여서, 매일매일 힘들어하는 스탭의 멘탈 케어. 뭐, 이건 그의 본직이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보급이 없는 이상, 안쪽의 인간들끼리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어. 이걸 혼자서 보충하는 건 천재의 일이야. 하지만 로마니는 천재가 아냐. 영령도 아냐. 단순한 인간, 범인이야. 그런 인간이 천재의 일을 맡게 됐을 때, 우선 시간과 체력을 희생하게 돼. 그래도 부족하다면 더더욱 무리를 해. 약으로 사고정밀도를 올리고, 육체피로를 얼버무리는 거야. / 몰랐어…… / 포우 :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다 빈치 : 그런가……2004년의 성배전쟁…… 응, 그건 나도 몰랐었어. 내가 칼데아에 소환된 건 2012년의 일이야. 전 소장과의 면식은 조금밖에 없어. 그 해 말에 마리스빌리는 죽었으니까 말야. 로마니와 전 소장의 관계는 잘 몰라. 아아, 덧붙여서 마슈에게 영령을 소환한 건 2010년. 그 때 마슈의 용태가 악화되서, 전 소장이 로마니에게 도움을 청한 모양이야. 로마니는 그때 영령빙의실험을 알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했다고 해. 칼데아에 몇 년이나 있었으면서, 그런 섹션이 있단 걸 눈치채지도 못했었다며. 물론, 나도 기가 막혔어. 그리고 화냈어. 칼데아 따위에 소환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며. / 그런데, 왜 칼데아에 남은 거야? / 다 빈치 : 그건……뭐, 영령소환읜 원래 전무한 가능성이고, 학술적 흥미가 있었던 것도 부정할 수 없었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로마니였어. 나는 한 눈에 알아봤어. "아아, 여러모로 무리하고 있는 인간이구나" 란 걸. / 무리하고 있어……? / 다 빈치 : 로마니는 단순한 인간이야. 마술사가 아냐. 너와 같이, 일희일비하면서 어려움에 맞서 싸우는, 말야. 그 녀석은 평범 이상의 재능을 갖고 있지만, 사람을 능가할 정도의 천재가 아냐. 그런 인간이 인류를 짊어지려고 필사적이 되어 있었어. 로마니 본인은, 어째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채로 말이야. 그 녀석은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 얼빠진 정도를 알 수 있었지. 천재니까 말야. 그러니까 칼데아에 남기로 했었어. 요는 로마니를 내버릴 수 없었단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다 빈치 : 아아, 레이시프트 전에 했었던 얘긴가. 그러네. 칼데아의 실험에 관해서는, 로마니도 가해자 측이야. 그 점은 화내도 되고, 의심해도 돼. 나도 칼데아에 소환됐을 때, 제일 먼저 마리스빌리와 로마니를 규탄했었거든. "왜 내가 격노하고, 경멸하는 건지. 말 할 것도 없어. 범인이 천재의 흉내를 내지 말라는 거다!" 라고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다 빈치 : 후후후, 자, 닥터. 내가 돕지 않아도 레이시프트를 할 수 있으려나~? / Dr.로만 :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고말고요. 언제나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나도 하고 있다, 응!? / 다 빈치 : 평소에는 내가 배후에서 몰래 조정을――― 아, 크흠. 거짓말이야 거짓말, 넌 평소부터 잘했었지. / Dr.로만 : 어, 잠깐 기다려 줘. 기다려 기다려. 혹시 난 혼자서 기능조정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던 거야!? / 다 빈치 : 아하하. 그래도 괜찮잖아! 넌 혼자가 아니고, 나도 있고 스태프들도 있어. 물론 (주인공)이나 마슈도! 내가 말하는 거니까 틀림없어. 혼자서 뭐든지 해 봤자 쓸쓸해, 즐겁게 하자고! / Dr.로만 : 아,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요!? / 포우 : 포우, 포오오우! / (시점 전환) / 다 빈치 : ……라는 일이 있었던 것도, 벌써 꽤 예전이구나. 제5특이점인가 제6특이점의 수정 후였나? 그랬지. 응, 아직 우르크에 가기 전이었으니까. 후우……. 아아, 완전히 떠올려 버렸네. 내가 네게 교훈을 주려고 했던 건데, 돌고 돌아서 나한테 직격해 버렸잖아. 아아…… 응, 역시 이건, 직격이야. 미켈란젤로의 마음을 지금이라면 이해하겠어. 그렇구나. 성가신 망령이 될 법하네. 아―아. 혼자가 돼 버려도 일하지 않음 안 된다는 건, 예상외로 꽤 힘든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사자왕 : ───얕은 생각이구나, 로마니 아키만. 실로 당신답다. 허나 결론은 나도 마찬가지다. (중략) 로망 : 고마워 사자왕! 다음에 만나면 감사의 키스를 하게 해 줘! / 사자왕 : 훗. 다음이 있다면,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Dr. 로만 : 어라어라. 무서운 고대 우르크의 왕이, 마슈에게는 상냥하네. 그건가. 뭔가 생각하는게 있는거야? / 길가메시 : 마술사. 아니, 닥터라고 말하고 있었지. 그럼 의사라고만 부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시마자키 : 아까전에 여쭈었던 로망의 반지도 그렇고, 이전부터 복선은 있었습니다만, [이건 이미 확정이지 않아!?]라고 생각한 것이 제 7 특이점에서의 로망의 태도입니다. 이 때에 로망은 어째서인가, 얼린과 길가메쉬에 대해서는 맘편한 태도를 취하고 있네요. 그리고 그 시기에 공개된 타케보우키 일기에서 [천리안 소유자는, 직접적인 면식이 없더라도 서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했기에, [그건 이미 답을 말한 것과 같은 것이 아닌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칼데아 에이스 3인 좌담회의 내용

*60 다윗 : 그럴까 그럼 레이시프트 부탁해, 닥터. 신전 건축은 다음 기회로 남겨두지. 이번엔 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적이었으니까. 왕이 아닌 영령으로 싸우는, 거인 퇴치자 다윗의 모습. 그게 너의 추억이 된다면, 그걸로 됐어. / 마슈 : ……다윗 왕? / 다윗 : 아니, 아무것도 아냐. 나답지 않게 쓸데없는 소릴 입에 담았네. (시점 변환) 마슈 : ……전에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저는 그만, 이런 질문을 해버렸습니다. [다윗씨는 혹시,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건가요?] 라고 / 다윗 : 응-, 글쎄. 그 레이시프트, 예전 일이라서 말이지. 기억이 잘 안나네. 하지만 뭐, 질문에는 대답할게 아비삭. 난 몰랐어. 눈치챌 수 있을 리가 없었지. 마술왕의 정체는 추측할 수 있어도, 그 외의 것은 생각하지 않았어. 이 칼데아에서 그를 먼 발치에서 봤을 때, 난 이렇게 생각했어. “아아, 자유라곤 없는 남자로구나”라고. 구체적인 건 몰라도, 얼굴을 보면 아니까. 하지만, 그건 내가 아는 “자유가 없는 남자”와는 달랐어. 그의 부자유는, 사람으로서의 의지가 가득했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생각하지 않도록 했어. 방해는 하지 않았어. 이건, 그냥 그 뿐인 이야기야. / 마슈 : 그렇게 말하는 다윗씨의 미소는 조금 서글픈, 하지만 자랑스러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너무나 총명한, 그렇기에 냉혈한으로 여겨져 버리는 다윗 왕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성의였습니다. …예. 그러니까 생각합니다. 제가 그 때, 두 사람의 별 것 아닌 대화에서 무언가를 눈치채지 못한 건, 정말 다행이라고. 위대한 고대의 왕. 그 인연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확실히 존재하고 있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Dr.로만 : 그 아저씨 말은 흘려 넘겨버려 주인공군! 제 2진이 너희들에게 접근중이야! 주의해줘, 아까 전보다 양이 많아! / 다윗 : 아저씨라니 실례잖아! 형, 아니면 할아버지, 라고 부르도록! / Dr.로만 : 예 예, 형, 형이라굽쇼. 그럼 좀 더 젊은이다운 언행을 부탁드립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인연 Lv.4(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제15절 귀환 클리어) 아…… 그런가. 그는…… 그런 삶이었지. 허허, 아니 정말이지, 손해 보는 삶이야. / 인연 Lv.5(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제15절 귀환 클리어) 풀 죽었냐고? 그건 아니야. 그는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어. 그건 더 이상,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야. 내 영향 따위는 없어. 그저 달리고 싶은 대로 달린 거지. 그건, 멋진 일이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다윗 마이룸 대사

*63 다 빈치 : 게다가 있지, 칼데아와의 통신도 단순한 통신이 아냐. 특이점은 현실이기도 하고, 가상의 세계이기도 해. 여기에 있다, 는 것만으로도 네 존재는 애매해져. 13세기의 시대엔 없는 거니까 말야. 세계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너는 의미불명한 존재인 거야. 그래서, 칼데아에선 너라는 인간이 『의미소실』 되지 않도록, 언제나 존재증명을 세우고 있어. 주인공이라는 인간의 실재를 항상 증명해서, 레이시프트 처에서의 존재를 분명한 것으로 해주고 있는 거야. 특이점은 애매모호하니까 말야─. 설령 육체가 있다 하더라도, 무슨 바람이 불어서 본래의 너와는 다른 수치── 본래의 너와는 미묘하게 다른 능력을 가진, 가상의 네가 칼데아스에 비춰지고 말아. 그렇게 되면 너는 2016년의 현실로는 돌아올 수 없어. 그러니까, 관제실에선 항상 너를 모니터하고 있어. 모든 수치를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흔들릴"것 같은 곳이 있다면 「정상치」로 되돌리고 있어. 이건 근소한 차이, 근소한 전조도 놓쳐서는 안 되는 작업이야. 로마니를 포함해, 칼데아 관제실의 스탭은 말 그대로, 온 힘을 다해 네 여행을 서포트하고 있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Dr.로만 : 라고 슬그머니 이야기 하고 있는 참에, 저기, 여보세요~? 들려 다빈치짱? 이번에는 존재증명이나 시바의 앙각 조정은 안 해도 되는 거야? 나나 스태프에게 맡겨도 정말 괜찮은 거야~? 돌아와도 된다고―! / 다 빈치 : 아하하하하, 벌써 들켰나. 그건 그렇네! 그런 얼굴 하지 않아도 괜찮아, Dr.로만. 진작 수정이 끝난 특이점이고, 게다가 무엇보다 여기는 현대에 상당히 가까운 시대야. 19세기라고? 이상이 사라진 이상, 존재증명의 난이도는 저하돼 있어. / Dr.로만 : 그건 그렇겠네! 돌아봤더니 네 모습이 어디에도 없었을 때의, 우리들의 경악과 얼어붙은 시간을 상상해 주지 않을래. 어, 그 녀석(기술고문)은 멋대로 뭐 하고 있는 거야? 놀고 있나? 라고 생각이 미친 콤마 5초를 말이야! / 다 빈치 : 뭘, 만일을 위한 트레이닝이야. 내가 없을 때가 와도 괜찮도록 말이야. 자, 그리운 런던이야. 방해되는 마무도 사라졌겠다, 어때―― 아, 뭐야~, 아직 조금밖에 안 돌아왔잖아. 아쉽다. 게다가 레이시프트처도 뭐야? 소호라니. 이러면 놀 수가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다빈치 : 좋아, 일단 상황이 절박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야! 마슈, 로마니의 통신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는 대체로 이해하고 있지? [ ]쨩의 의미가 소실되지 않도록 존재증명을 세우는 거야. 끊임없이 바뀌는 데이터를 지켜보고, 조금이라도 정상치에서 벗어난 수치를 나타내면, 즉시 수정. 상황이 안정될때까지, 한숨도 잘 수 없지. 어떤 의미론 레이시프트 할 때보다, 가혹할지도 몰라. 아무리 위험이 닥쳐오는 상황이라도, 마스터의 무사를 바라는 게 아닌, [ 그 / 그녀 ] 의 존재를 계속 인식하기 위해 데이터를 쫒는 거야. ……그래도, 이게 가장 지금의 [ ]쨩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야. 어때, 해 볼래?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선배의 백업을 전력으로 담당합니다! / 든든한걸 / 마슈 : 헤어져도, 제 마음은 선배와 함께 싸워나갑니다. 그러니, 선배도…… 꼭 돌아오세요! / 다빈치 : (좋아, 일을 약간 덜어준 덕에 편하군) / 마슈 : 다빈치쨩,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생각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 다빈치 : 크흠 크흠. 그건 그렇고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참고로, 서번트라면 누구나가 제 1인상으로 로만을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녀석이 싫어』라고 느껴버리고, 무의식적으로 불만을 말해버리고 있었다. 불만을 말하지 않은 건 서번트가 아닌 자, 비뚤어진 자, 악을 악이라 느끼지 않는 버서커 같은 자들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7 Dr.로만 「처음 뵙겠습니다 캐스터. 어느 영령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들은 존경과 외포로,」/ 캐스터 「아아, 그런 서두는 됐어. 귀에 딱지가 앉을 것 같아. 후딱 용건만 말 하라고 이 나약한 남자야. 그런 거 잘 하잖아?」/ Dr.로만 「읏……그, 그런가요. 그럼 바로. ……나약……나약한 남자라니, 아직 초대면인데 그런 얘길 들어 버렸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잔느 : 목소리만 들리는데……지금 건 마술인가요? 당신들은 도대체─── / Dr.로망 : 이런, 그러고보니 소개가 아직이었네. 처음 뵙겠습니다, 성녀 잔느・다르크. 저는 로마니・아키만. 다른 사람들은 로망이라 부른답니다. 그들의 서포트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잔느 : 그렇군요, 로망. 꿈꾸는 게 많으실 것 같은 분이네요! / Dr.로망 : ……뭘까, 이 패배감. 칭찬받았는데도 전혀 기쁘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Dr.로망 : 앗핫하. 야아, 정보 지원뿐이고 오락거리가 없어서 말이야. ───잠깐. 전방에 생체 반응. 서번트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적인 것 같아. / 네로 : 흠, 흠. 모습이 없는 마술사 공은 편리하구나! 여의 척후병보다도 빠르다니. 괜찮다면, 궁정 마술사로 고용하는 것도 고려해보겠다. / Dr.로망 : 꿀꺽. 왕궁 근무로……승진……? / 마슈 : ……닥터. / Dr.로망 : 아니아니, 지금 건 진짜 농담이야. 왕궁 근무 같은 거, 지금 와서 해버리기엔 면목없고, 말이야. 그것보다 온다고, 상당한 숫자가, 좌우에서 협공이야! 이제 전투 태세에 들어가! (중략) 네로 : ……정말 편리하구나. 한 나라에 하나쯤 두고 싶구나, 마술사 공. 호오. 마술사 공의 말대로다, (플레이어). 오랜 여행 수고했다. 이미, 갈리아의 땅에 들어와있구나. 갈리아 원정군의 야영지는 코앞이다. 오랜만에 여유롭게, 숙소에서 쉬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Dr. 로만 : 우왓, 의외로 박식하다고 이 주정꾼……! 칼데아의 기원을 알고 있다던가! / 드레이크 : ……뭔―가 경박한 느낌이 드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나약하고, 비관주의고, 근성 없고, 그런 주제에 뼛속까지 선인인 듯한 치킨의 냄새다. / 마슈 : ……완벽합니다. 선배, 이 사람의 분석, 라기보다 직감은 완벽합니다! / Dr. 로만 : 로무룩…… (중략) Dr. 로만 : 뭐 됐어, 아무것도 아냐. 그럼, 프랜시스 드레이크 선장. 정말로 고마워. 이번엔 특례 투성이라 난 아무것도 못 했어. 그리고 현지에, 너라는 믿음직한 항해자가 있어줬어. 덕분에 이 역사도 무사히 수정될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Dr. 로만 : 지금, 마본이 어디에 있는지 알겠어? 그리고, 넌 왜 습격당하지 않은거야. / 소년 : 앙? 바보냐 넌. 목소리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꽃밭이냐? 그런거, 도망친게 당연하다고. / Dr. 로만 : 엣…… 앗, 미, 미안…… 그렇네…… 그건 그렇네…… 하하, 미안해…… 죄송합니다…… 하하…… 하하하…… / 마슈 : 닥터. 애들 말에 상처입지 말아주세요. 저 시기의 애들은, 직설적으로 말하는게 자주 있기도 하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Dr. 로망 : 좀 전의 서번트는 핀 막쿨과 딜무드 오디나였지. ……아아, 그렇다는 건 이번엔 켈트의 서번트들이 대집합이란 건가……. 전설로 전해지는 대로라면, 이놈이고 저놈이고 머리의 나사가 휙 날아간 천연 버서커 놈들이라구……! / 브라바츠키 : ? 방금 마력파는 뭐니? 혹시나 또 한 사람 있어? 뭐야, 주머니 안에 난쟁이라도 기르고 있니? 어머, 없어? 그럼 방금 목소리는 어디에서…… 아. 혹시나하면 그라함 벨도 있는 거야? 하지만 그런 사람이 있었다간, 임금님, 이번에야말로 진심으로 성질낼 텐데…… / Dr. 로망 : 유감스럽게도, 원거리통신은 원거리통신이지만, 이쪽은 몇 단계 위의 통신이야. 인사가 늦었구나 브라바츠키 여사. 나는 그들의 네비게이터야. Dr. 로망이라고 기억해 주시길. 언젠가 인연이 생길 지도 모르고. / 브라바츠키 : 우와아……듣기만 해도 경솔한 남자란 걸 알 수 있는 목소리네. 변변한 일 한 적 없지, 당신. / Dr. 로망 : 어째서 다들 퍼스트 콘택트에서 나를 디스하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Dr. 로망 : 예 예, 귀찮은 확인은 전부 내가 해야지. 좋고말고, 잘 부탁했어. / 베디비어 : ……마술을 통한 원격회화, 인가요? 좀 전에도 그 분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만…… 목소리의 이미지에서, 섬세한 듯 합니다만 심지가 강한, 재치 있는 현인……쯤 되시려나요? / Dr. 로망 : ! 신난다, 서번트 최초의 이해자라구! 이렇게나 칭찬받는 날이 오다니! / 베디비어 씨, 천연이네요 / Dr. 로망 : 아니, 기뻐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지. 나는 칼데아의 로마니 아키만이야. 닥터 로망이라고 불러 줘. 네가 사막에서 주인공 군을 구해 줬던 루키우스……베디비어 경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Dr. 로만 : 뭐라고? 누구? 누가 오는거야!? 마기☆마리!? 혹시 마기☆마리!? 이야~, 마침내 내 신앙심이 2차원 넷 아이돌을 현실세계로 강림시켜버린 걸까나!? / 포우 : 포~우……. / 마슈 : 에 그러니까, 등장 아이돌은……, 기대의 초신인 용의 딸 아이도라☆엘리자쨩……, 인 듯 해요. / Dr. 로만 : 좋아 철수. 모두들 수고하셨슴다~ / 마슈 : 에!? / Dr. 로만 : 어찌 되든 상관없~어~, 현실의 아이돌같은거 진짜 어찌 되든 상관없~어~, 스캔들이라던가 진짜 소년같은 내 마음을 질척질척하게 섞어버릴거야~ 버추얼 넷 아이돌은 날 배신하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바깥 세계는 소멸한거 아냐? / Dr. 로만 : 좋은 타이밍에 눈치 챘네. 확실히 밖의 세계는 소멸했어. 그래서 마기☆마리도, 그 HP도 이젠 갱신되지 않아…… 라고 생각했어? 바보놈. 마기☆마리는 그런 속세의 사정엔 관계 없는 곳에 있는 지고의 아이돌이라고! ……뭐, 실제론 원래 데이터에서 재현한 자동 생산 AI로 재생하고 있을 뿐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멀린 : "놀러가지 못해 미안! 조금 마기☆마리 HP의 갱신이 바빠서 말야!" "그래도 뭐, 몇 번이나 나타나면 한정 도우미로써의 감사함을 체감하기 힘들겠지" "너가 되찾은 미래에서, 연을 맺을 수 있는 때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그래, 구체적으로 말하면 픽어ーーー" / 아나 : 이상입니다. 마지막은 듣기 힘든 헛소리라, 제 독단으로 잘랐습니다. / Dr. 로만 : 멀린은 정말 답이 없네, 음. 끝까지 자기 할 일만 한다니ーーー 라니, 저기 잠깐만!? 지금, 내 인생의 즐거움의 대부분을 날려버린 정보가 흐르지 않았어!? / 마슈 : 닥터…… 안타깝지만, 넷아이돌은 네트워크 상에 자연발생하는 생명체가 아니라, 제 3자의 손으로 프로듀스 되는 것이라…… 슬슬 현실을 보는게 어떨지…… / Dr. 로만 : 에? 그럴리가, 마기☆마리는 실재한다고. 단순히, 그녀의 매니저를 하고 있던게 쓰레기 녀석이였던 것 뿐이잖아. / 재규어맨 : 히키코모리…… 슬픈 생물이냐…… 나와 마찬가지로, 꽤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냐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마기☆마리. 인리 소각이 행해지고, 지구 상에서 네트워크가 사라졌는데도 어째서인지 활동하고 있는 넷 아이돌. 인간이 된 솔로몬을 넷 상에서 지원하고 있다. 솔로몬은 「아마도 뒤에 멀린이 있는 거겠지. 도와줄 생각은 없지만, 불만을 말할 생각은 잔뜩일테니, 이쪽도 어울려주지」라며 마기☆마리와 쓸쓸한 대화를 시작하지만, 이게 그의 매일의 안식이 되버리고 말았다. 솔로몬도 설마 멀린 본인이 마기☆마리를 롤(roll)하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멀린 마기 마리 관련 인연 대사

*78 Dr.로망 : 으아악, 이번엔 뒤에서 3기를 덤벼들게 할 생각인가!? 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뭔가 방법이 없나 무슨 방법이 없나. / 마슈 : 닥터, 진정해주세요. 이쪽까지 패닉 해버릴 거 같아요……! / Dr.로망 : 하, 하지만 절체절명이잖아! 으아아, 메일 메일, 이런 때야말로 넷의 힘이야! 인터넷 아이돌의 페이지로 GO! 마기☆마리의 지혜주머니, 마기☆마리의 지혜주머니! "지금 서번트 3기에게 습격당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죠"라고…… "응☆한 번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으와악, 너무해 인터넷 아이돌은! 사람의 마음을 조금도 이해해주지 않아! / 마슈 : ──마스터. 이판사판 일점돌파에 걸겠습니다. 잘 따라와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에미야 : 그래, 훌륭한 전투였다. 이걸로 반푼이에서 졸업이야. / Dr. 로만 : 어라. 한 사람분이 되었어, 가 아니야? / 에미야 : 그걸 내가 말해도 되는걸까 닥터? 이제 곧 ***를 피곤하게 할텐데? / Dr. 로만 : 그렇네. 내가 봐도 이제 어엿한 마스터지만, 마기☆마리가 시끄러워서…… / 마슈 : ? 넷 아이돌이 선배의 성장에 의견을 낸 겁니까? / Dr. 로만 : 말도 마. "최근 그 애 얘기만 하고, 따분해!" 라던가, 칭얼대서 곤란한 정도. / 마슈 : ……그건 명백한 영업 방해가 아닐지. 닥터, 인터넷 활동도 적당히 하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Dr. 로만 : 핫핫하. 그럼, 나도 방으로 돌아가서 자볼까. 마기☆마리의 블로그도 체크하지 않으면. 슬슬 일기가 갱신될 텐데…… / 닥터…… / Dr. 로만 : 뭐, 뭐야, 그 불쌍한 생물을 보는 듯한 눈은!? 좋잖아, 넷 아이돌! 매스컴의 손에도 TV국의 방침에도 더렵혀지지 않은, 그야말로 이상적인 우상(아이돌)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마슈 : 닥터. 30대를 앞둔 독신 남성의 취미엔 태클 걸지 않겠습니다만, 직무는 확실히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귀환했을 때 닥터의 비장 폴더를 딜리트하는 일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 Dr. 로만 : 싫, 싫네, 농담이야 농담! 언제나 주위의 체크와 정보 수색은 하고 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홈즈 : 예스. 그리고 기록에는 다음이 있다. 성배전쟁 시, 마리스빌리는 조수를 데리고 있었다. 그 인물은 성배전쟁의 이듬해, 특례로서 칼데아의 스탭으로써 불려왔다. 22세로 의료기관의 탑이라니, 그야말로 이례적인 발탁이야. 정상적인 인간이다, 라고 공언하는 게 꺼려질 정도로는. / ……의료스탭의 탑…… / 마슈 : ……로마니 아키만, 이지요? 닥터는……칼데아에 오기 전부터, 전 소장과 아는 사이였다는? / 홈즈 : 예스. 그리고, 더욱 이상하게도. 이 로마니 아키만이라는 인물의 경력은 일체 불명이다. 아무리 조사해도 성배전쟁 이전의 기록을 찾아낼 수 없어. 헤르메스를 더욱 사용하면 판명되겠지만…… 년마다 갱신되는 몇십억이라는 개인 데이터에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을 인양하기엔 시간이 없어. 그것이 닥터 로망을 신용하지 않는 이유다. 그는 틀림없이 인간이며, 마술사이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그것도 엄청난, 진상에 가까운 무언가를 말이지. (중략) 레프 라이놀이 칼데아에 취임한 것은 1999년. 관측렌즈 시바의 기술제공시기와 일치한다. 레프 라이놀은 마술왕의 수하였다.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실은 여기가 내가 가장 머리아픈 부분인데 말이지. 레프는 칼데아에 눈독을 들여 숨어들어온 걸 거야. 그렇게 되면, 2004년의 성배전쟁 이전부터 칼데아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었다는 게 된다. 2004년의 성배전쟁은 마리스빌리에게 있어 단순한 자금줄이고, 인리소각과는 관계 없다, 라는 가능성이다. 그렇게 되면……정말 입에 담고 싶지 않았다만…… 로마니 아키만은, 그거다. "어떻게 지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건과는 무관계한, 딱히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성가신 수수께끼의 인물" ……이라는 결론도, 나와 버린다는 거다. / 삼장 : 그게 뭐야! 이상해─! /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수수께끼의 인물……! / 마슈 : 예, 무척 닥터스러워요! / 홈즈 : 나로서는, 그는 여전히 중요참고인인데 말이지. 제군도 여기서 한 얘기를 그에게 전하는 건 삼가해 주게. 그의 비밀이 명백해질 때 까지 신용은 할 수 없다. 적어도, 로마니 아키만은 성배전쟁의 결말을 안 상태에서, 자네들에게 숨기고 있었던 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다 빈치 : 로마니는 단순한 인간이야. 마술사가 아냐. 너와 같이, 일희일비하면서 어려움에 맞서 싸우는, 말야. 그 녀석은 평범 이상의 재능을 갖고 있지만, 사람을 능가할 정도의 천재가 아냐. 그런 인간이 인류를 짊어지려고 필사적이 되어 있었어. 로마니 본인은, 어째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채로 말이야. 그 녀석은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 얼빠진 정도를 알 수 있었지. 천재니까 말야. 그러니까 칼데아에 남기로 했었어. 요는 로마니를 내버릴 수 없었단 거야. / ……닥터는, 선인? / 다 빈치 : 어느 쪽도 아니고, 어느 쪽이기도 해. 그야, 그게 인간이니까. ……하지만 로마니는 한 가지, 비장의 수를 갖고 있어. 그것만은 전해 둘까나. 네가 수상하게 여긴 것처럼, 로마니는 숨기는 게 있어. 그건……뭐, 성배 같은 거야. 그는 딱 한 번, 바람을 들어주는 수단을 숨겨두고 있어. 본인은 무서워서, 생각하려고도 안 하지만 말야. / 어째서? / 다 빈치 : 간단해. 그걸 사용하면 그는 사라져. 그러니까 쓰지 않아. / ……죽는다, 라는 건가요? / 다 빈치 : ──그러네. 그 정도로, 단순한 얘기라면 좋겠지만. 아무튼, 닥터 로망의 과거는 수수께끼지만, 그 자신에게 뒷면은 없어. 그는 마지막까지 너의 아군이야. 그것만은 내가, 천재의 칭호를 걸고 보증할게. 그러니까 뭐, 너무 로망을 괴롭히지 말도록. 아시는 대로 멘탈이 두부니까 말야─, 저 녀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로만 : 응? 마신주 데이터를 툭툭 치고 뭘.... 아아, 그래. 유토 군을 걱정하고 있구나. 솔로몬의 정체에 대해.... 뭐, 짐작은 가. 킨구가 좋은 샘플 케이스가 되어주었어. 런던에 나타난 솔로몬은 가짜라고 생각했지만, 그걸 부정할 수 있는 재료는 없었어. 영령이라는 건 여러 가지 측면을 가져. 하나의 영령을 세이버와 랜서로 소환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 그러니까, 인리소각을 한 그 솔로몬이, 전승에 있는 솔로몬과 다른 클래스(성질)이라고 해도, 마술의 선조 솔로몬 왕인 건 틀림없고, 진짜 솔로몬 왕이라면 지금의 칼데아에게 대항책은 없어. 이 그랜드 오더도 마지막에는 인류의 패배라는 결과 밖에 남아있지 않아... 그렇게 비관한 적도 있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내 생각대로라면 그 솔로몬은 딱 한 가지, 틈이 있어. ....그래, 딱 한 가지. 녀석이 진짜 솔로몬이자, 동시에 마술왕의 이름을 대는 자라고 한다면---- 그 솔로몬에게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공백이 있어. ....나는, 그게 무서워. 그 승기를, 과연 잘 이용할 수 있을까, 가 아니야. 그 공백을 앞에 두고 자신이 뭘 생각하고 있을까, 그게 무서운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Dr.로만 : 아아. 딱 11년 전의 이야기야. 칼데아 소장, 마리스빌리 아님스피어. 그는 성배전쟁에 참가할 때, 최고의 성유물을 준비했다. 그것이 이 반지다. 솔로몬왕이 사라질 때, 머나먼 미래에 보냈던 물건. 그 당시에는 어째서 그런 짓을 했는지 알 수 없었어. 언제나처럼, 신님의 변덕이라고만 생각했었지. 하지만 그 반지를 마리스빌리는 발굴해서, 성배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영령을 소환했다. 그것이 솔로몬. 칼데아 소환영령 제1호. 마리스빌리와 함께 성배를 손에 넣어, 소원을 이룬 영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전승에 의하면. 솔로몬왕은 만능의 반지를 가지면서도, 그것을 사용한 건 단 한번뿐.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반지를 자신의 의지로 하늘에 돌려보냈다. 여기서부턴 전능의 신에게 운명을 맡기는 것이 아닌. 인간이, 인간자신의 의사로 살아가는 시대라고 고하는 것처럼. / 솔로몬 : 나는 자신의 보구로 소멸한다. 그것이 솔로몬 왕의 결말이거든. / 게티아 : ──뭐? / 솔로몬 : 게티아. 너에게 마지막 마술을 알려주지. "솔로몬왕에겐 하나 더 보구가있다" 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 진명을 알 수는 없었다── 아니, 아는 것이 불가능했던 너에게. 네가 가진 9개의반지. 그리고 내가 가진 마지막반지. 지금 여기에 모든 반지가 모였다. 그렇다면 '그때'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솔로몬왕의 진정한 제1보구. 나의 유일한, "인간의"영웅다운 일화의 재현. / 게티아 : ───설마. 아니, 가능할 리가 없다. 겁쟁이한테 그런 선택이 가능할까보냐! 그만둬. 그만둬,그만둬,그만둬...!! 그 반지는, 전능의 좌는, 네놈만의 것이 아니다───! / 솔로몬 : 제3보구 『탄생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모든 것을 수복하는 것』 제2보구 『대관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모든 것을 시작하는 것』 그리고── 신이여, 당신에게서 받은 천혜를 돌려보내겠습니다. ....전능은 인간에겐 너무 멀다. 나의 일은, 인간의 범위로 충분하다. 제1보구, 재연. ───『결별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세계를 이 손에서 떠나보내는 것』 / 게티아 : 오오..으오오오오오.....!! 어째서 그런 선택을! 어째서 그런 흉내를! 어쨰서, 어쨰서 네놈이,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거냐!! 이 세상 모든 권태와 타협이 엉겨 굳은듯한 네놈이!! 오, 으으──으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그리고, 하나 더 생각났다. 과거 진료 데이터에 관한 건데. 어느 정도는 의무실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겠지? 척 봐도 공백이 있더군. 내 예상으로는 칼데아 직원이 아닌, 소환된 서번트와 관계된 내용일 거다. 여태까지 서번트에게 어떠한 문제(증상)가 있었고, 어떤 영적 대처를 했는가에 대한 기록 말이야. 그건 한정적인 의료기술이지만, 인류에 대한 의술에도 모종의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지. 의술 진보의 열쇠를 추구하는 몸으로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다 빈치 : …………흠. / 아스클레피오스 : 데이터가 빠져 있던 건 의도적인 거였나? / 다 빈치 : 그렇지 뭐. 그 부분은 사정이 있어서 단순한 종이나 전자 데이터로 만들어 두질 않았어. 그건 칼데아를 탈출할 때 간신히 챙긴 건데 말이지. 방황의 바다에 도달하고서야 간신히 숨을 돌려, 다시 의무실을 세울까, 하던 차에─── 어째선지, 파일로 두기는 좀 아니다 싶더라고. 이를 어쩌나 하며 임시보존하던 중에 다른 일로 바빠져서 그대로 방치된 거지. / 아스클레피오스 : 존재하지만 다른 곳에 보관되어 있단 건가. 어째서지? / 다 빈치 : 으음……뭐 단순히 말하자면 프라이버시 문제지. 서번트의……특히 정신적 의료에는 그 본인의 과거, 트라우마, 새겨온 역사가 관계되기 마련이잖아? 남들이 다 아는 거라면 몰라도, 역사의 어둠 속에 묻힌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사안도 있어. 만약 들키면 그게 마스터라고 해도 격앙하며 죽이려 들 만한 부류가 말이야. / 멋대로 꿈에 나오곤 하지…… / 다 빈치 : ───거듭 말하자면. 그러한 류의 진료기록은 말이지, 치료대상만이 아니라, 이를 행한 의사 쪽의 됨됨이에도 관계되는 법이야. 즉……의무실의 원래 주인. 아스클레피오스, 너에게 있어선 『전임자』에 해당하는 남자인데. / ………………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그런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알고 있지. 얘기로도 들었고, 의무실에도 그 정도 기록은 남아 있더군. / 다 빈치 : 응, 그 수준의 큰 문제 없는 형식상의 정보는 아무래도 좋지만. 저번 나는 구 칼데아에서 퇴거하는 게 결정났을 때 망설였을 거야. 그 사람의 데이터를 어느 정도까지 자세하게 협회에 제출해야 하는가를. 그 망설임과 함께 일단 아카이브화만 해 놓은 게, 네가 찾고 있는 과거 진료 데이터야. / 아스클레피오스 : 흠. 요약하면, 서번트의 과거 진료 데이터는 그 서번트들만이 아니라, 의무실의 전 주인에 관한 프라이버시가 얽힌 데이터도 내포되어 있다. 그러니 생각 없이 의무실에 둘 수는 없다……이 말인가. 하지만, 나는 그게 필요해. 호기심이나 구경 삼아 보려는 게 아니야. 의사에게 전임자의 데이터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 말이지. 향후의 원활한 진찰, 치료법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있다고 들은 이상 열람을 포기할 수는 없어. 어디에 가면 입수할 수 있지? / 다 빈치 : 실은 그건 마술적인 단편(프래그먼트)로 분할해서 서번트들에게 엮어놓은 상태야. 너 말고, 여태까지 『치료하는 쪽』으로서 의무실을 사용하던 몇몇 서번트들에게 말이야. 별 복잡한 봉인을 해둔 건 아니야. 그 서번트들이랑 얘기해서, 열람 허가를 받으면 끝이야. 단, 너는 여기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몸이지. 초면인 서번트도 있을 테니, (플레이어)가 같이 가 주는 편이 좋겠어. / 그럴 작정이었어 / 아스클레피오스 : 얘기를 하고 열람 허가를 받는 게 다잖아. 마스터가 보호자 행세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 다 빈치 : 아니, 의외로 힘들지도 모른다? 바로 네가 새로운 의무실의 터줏대감……까지는 아니어도, 에이스가 되려는 거잖아. 이미 완성된 영역에 신참이 끼어드는 셈이지. 제아무리 의술신으로서 이름을 날린 영웅이라고 해도, 그리 간단히 인정해 주지 않을지도 몰라. / 여차하면 제가 원활유가……되옵고자…… / 아스클레피오스 : 과연, 그런 의미가 있다면 마스터가 동행하는 것도 무의미하지는 않나. 하지만, 의술의 진보에 협력하는 건 의무다. 그러지 않는 자는 설령 의료 관계자라 해도, 상상력이 결여된 어리석은 환자나 다름 없지. 혹시라도 내 말이나 마스터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비협력적인 태도를 취하는 놈이 있다면─── 의술의 진보를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처단할 거다. 알겠지? / 그건 좀 그렇지만, 일단 가 보자 / 아스클레피오스 : 잠깐, 중요한 정보를 못 들었잖나. 데이터는 누가 갖고 있지? / 다 빈치 : 아, 미안행─, 옛날 일이다 보니 그쪽 기억은 좀 애매하거든. 그래도 의무실을 이용할 법한 서번트란 건 확실하니까, 후보를 좁힐 수는 있어. (플레이어)가 짚이는 서번트를 찾다 보면 반드시 나올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다 빈치 : 여어, 잘 왔어. 그래, 바로 내가 마지막 피스야. 굳이 말하진 않았지만 나도 의무실과 그곳 전임자랑 관계 있는 인물이란다. 한때는 사령관 대리도 맡았으니까 말이야. 정확히는 저번 나지만.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 거였나. 괜한 수고를 들였군. 왜 미리 말하지 않았지? / 다 빈치 : 바로 그 점이야. 괜한 수고가 아니라 판단했기 때문이지. 그건───굳히 감상적인 표현을 골라 쓰자면, 전우의 기록이야. 그만한 고생을 해가며 읽기를 원했어. 무미건조하게 나열된 데이터로서가 아니라 말이야. 내 의도는 성공한, 건가. 진지하게 읽어준 모양인걸. / 아스클레피오스 : ……나와는 다르다는 점을 알았을 뿐이야. 다 빈치 : 응응. 지금은 그거면 충분해. 거기서부터가 입구지. 그럼, 여기까지 온 이상 복잡한 절차는 필요 없지. 직접 확인해 보겠어. 하데스를 울리고, 제우스를 화나게 한 네 의술 실력을. / 아스클레피오스 : 내 치료는 구경거리가 아니지만…… 그게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나. 불완전한 의무실의 치료태세라는 병을 고쳐, 완전한 건강체로 만들기 위한 처치라 여겨 두지. 몸이 아이라고 해서, 봐 줄 거란 생각은 마라. 필요해지면 나는 그 어떤 아픈 치료라도 감행할 거다───! / (배틀) / 다 빈치 : 으음, 명불허전이야. 인체만이 아니라, 마술기계 구조에도 손이 닿아 있었구나─. / 아스클레피오스 : 만족했나? / 다 빈치 : 후후. 그건 네가 보일 반응에 달렸지. 정말로 필요한 게 뭔지, 너라면 알 거야. 과거 진료 데이터를 전부 모아도, 거기에는 부족한 게 있어. 그것만 가지고는 불충분하지. 정보를, 그저 나열된 데이터가 아닌, 『의미』 있게 인식하려면─── 그에 걸맞는 토대를 갖춰야만 해. 수학과 영어를 할 줄 알아도, 프로그램 지식이 없으면 소스 코드를 해독할 수 없는 거랑 똑같아. (번쩍) (치직) (치지직) / 다 빈치 : 이걸로 넘길 데이터는 다 넘겼어. 자……너는 이제부터, 어쩌겠니?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일단은─── / ………………. / 아스클레피오스 : ……얘기를 들어봐야겠어. 전임자에 관해서. 데이터만이 아닌,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 있던 너희 둘에게서. / 기꺼이 / 다 빈치 : ───고마워, 아스클레피오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로 맡길 수 있겠어. 그 녀석이 쌓아온 것들을. 자, 그럼 차라도 준비해 볼까.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되는 인물, 마슈도 불러와야지. 걔도 잘 알거든. 어쩌면 우리보다 더─── / 아스클레피오스 : ……후우. 그런가. 그런 거였나. 정말로, 네게는 처음부터─── 의술을 진보시킬 생각이라곤 추호도 없었군. 결과적으로 진보된 부분이 있더라도, 그건 부차적인 것. 의식적으로 이를 자신의 목적에서 제외했지. / 다 빈치 : 그 녀석이 한 거 말이야? 말로 하면 단순하지. 가능한 것, 해야 할 것을 혼신을 다해 하고, 불가능한 것, 피해야 할 것에는 손을 대지 않았어. 그게 다야. 그 녀석은 인간의 한계란 걸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었어. 필요 이상으로 여기저기 손을 대다 보면, 결국 모든 걸 흘리고 말 거란 걸─── / 아스클레피오스 : 병자가 눈앞에서 생사를 헤맨다면, 그리고 더한 증세 악화가 예상된다면. 일단 거기에 주력할 수밖에 없지. 칼데아라는 조직에 온 후로는 끝까지, 아니, 네 인생 전체가 『그랬다』는 건가. 인리라는 이름의 환자, 파멸이라는 이름의 병에 대한…… 예방과, 대증 요법……. / 하지만 현재, 문제가 아직도 가득 쌓여 있었다. 진보시키지 않으면 언젠가 앞날이 없어지리라. 이는 전임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어째서 처음부터 포기한 것인가? ───그 답은, 하나였다. / 아스클레피오스 : ……맡겨진, 건가. / 대화를 나눈 후, 그리고 다시금 데이터를 훑어본 후 느낀 것은, 어떤 의미로는 결단력 넘치는 취사선택이었다. 그 남자가 그 세월 동안의 행위에 담은, 작은 의지였다. ───『진보』는 다른 누군가에게 맡길래. ───지금 나한테는 그럴 여유가 없어. ───그게 가능한 누군가가 이어받아주면 좋겠어. ───그게 가능한 누군가가 반드시 해낼 거야─── ───왜냐하면. ───그게, 다른 모든 걸 제쳐두고서라도, 미래로 나아갈 생명들이 될 조건이거든. / 아스클레피오스 : ……기가 막힌 낙관주의자로군. 아니───기가 막히게, 강한 신념이야. 나 같은 남자가 여기에 도달할 것을, 너는 확신하고 있었군. 마스터가 언젠가 만나고, 맺을, 기적과 같은 연을. 용케 그런 짓이 가능하군 그래.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지간한 담력과 각오로는, 선택도 실행도 못 할 거야─── 비로소, 진정으로 이해한 듯했다. 평범한 남자(범부)로만 보이던 전임자가…… 실제로는 큰일을 해낸 것이다. 자신과는 다른 의미로, 그러나 명백하게, 그 남자는 의사로서의 역할을 완수했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나는 너를 대신할 순 없어. 그리고, 너와 나는 타입부터가 다르지. 스탠스도 달라. 모든 걸 바라는 대로 움직이지는 않을 거야. /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 남자가 미래와 현재를 모두 쏳아부어서까지 바란, 이 장소(세계)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 아스클레피오스 : 이해하고 말았으니 말이야.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내 방식대로 가겠지만, 이어받아 주지. 적어도 이 의무실은, 칼데아의 『의술』은─── 네가 쌓아올린 것 너머로 이어갈 것을 약속하마.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러니……일단은 안심하고 있도록. 닥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미스 크레인 : ...... 마스P 씨의 말씀대로에요, 엣쨩. 여기서 하나, 저의 비밀을 이야기 합시다. 저, 실은...... 태생도 자란 곳도 일본인 서번트입니다. / X 얼터 : 엣? 그걸 이제와서...... 랄까, 그거잖아요. 당신은 학의----- - / 미스 크레인 : 어흠! 어흠! 여기서만의 비밀! 실은 일본 서번트인 겁니다! / -엣쨩, 놀라 줘(눈짓)- / X 얼터 : 이 무슨 놀라운 일인가요. 저도 깜짝 놀라버리고 말았습니다~. (책읽기) / 미스 크레인 :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도, 말투는 꽤나 프랑스풍. 이유, 알겠습니까? / X 얼터 :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의 과자...... 카눌레나 크렘블레를 좋아하셔서, 라던가. / 미스 크레인 : 유감이지만 빗나갔네요. 과자는 좋아하지만 말이에요. 저, 프랑스의 파리에서 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의 저는, 지금의 마스터...... 후지마루 리츠카 씨와는 다른 마스터와 계약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 X 얼터 : 다른 마스터 씨 입니까. 그건 예상 외네요. 당신은, 이 특이점에 불려서 현계한 것일거라고. / 미스 크레인 : 그게 실은 다르답니다. 쟈쟌~, 놀라운 사실이네요. 현계하고 나서는, 연단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험 풍부한 캐리어 서번트랍니다. / -그 마스터에 대해, 물어봐도 괜찮을까?- / 미스 크레인 : 꽤나 약체화했다고는 해도, 서번트와 계약할 수 있던 분입니다. 지극히 우수한 마스터 적성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술사는 아닌, 극히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한 점을 제외하고는. / X 얼터 : 어느 한 점? / 미스 크레인 : 네. 하늘이 내려주신, 복식 디자인의 재능입니다. 훌륭한, 훌륭한, 정말로 훌륭한 재능이었습니다. 그것은, 옷의 형태를 한 희망. 입는 사람의 인생을 일변시키는...... 그러한 옷입니다. / X 얼터 : 인생을 바꾸는 옷...... 마치, 당신이 저에게 준 아이돌 영의 그 자체로군요. / 미스 크레인 : 처음 보았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한 겁니다. "사람의 등의 용기 버튼을 눌러 준다 옷이 할 수 있는 건, 그 정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은혜를, 갚으려고 생각했다. 프랑스, 파리. 여기저기에 불려다니던 나는, 현세와의 연을 잃어, 그야말로 사라지려 하고 있었다. 소멸에 대한 불안은 없다. 결국은, 우리들은 물거품의 환상과도 같은 것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한 가닥의 실을 자아내, 한 장의 옷감을 짤 수 있었더라면. 미련이라고 하기에도 가벼운, 아주 조금뿐의 유감. / "잠깐 너! 사라지고 있지 않아!?" / ...... 지나가던, 구원자. 만남의 운명에 타고난 것도, 분명 나의 특성이겠지. 나의 구원자...... 지금은 새로운 마스터가 된 "그녀"는, 신비의 세계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모르는 멋진 신비를 알고 있었다. 서쪽빛이 드는 검소한 하숙집의, 삐걱대는 의자에 걸터앉아, 그녀가 열어 보여준 스케치북. 거기에 그려져 있던 것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림. 세계를 둘러봐도 볼 수 없는 가지각색의 의복들. 조정의 당상관도, 멀리 당의 왕후 귀족도, 이정도의 옷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물어보면, 그녀는 "복식 디자이너"라고 한다. "아직도 완전히 신출내기지만 말야"라고, 부끄럽게 웃는 얼굴. 나는, 잊지 않는다. 그녀는 나에게 어떤 이득도 요구하지 않았다. 다만 곁에 있어, 친구이기만 해 주면 좋다고. ...... 그런 말을 들은 것은, 처음. 나는 당황해, 생각해, 받아들여, 익숙해져 갔다. 궁핍한 가운데 나누어 먹은, 빵과 와인의 달콤한 맛. 틈새풍이 들어오는 창 너머, 둘이서 바라본 달빛의 아름다움. 나는, 잊지 않는다. 이윽고, 그녀는 병을 얻었다. 약도 치료도 듣지 않고, 현세와의 연결이 너무나도 약한 지금 상태로는, 나의 마술도 효과가 낮다. 이것이...... 천명? 젊은 나이에, 뜻을 펴보지도 못하고 쓰러지는 것이? 빛나는 수많은 디자인을, 천하에 알리지도 못하고? 싫다, 헤어지기 싫어. 나의 희망은, 당신 그 자체. 가지 말아줘, 떠나지 마, 쭉 쭉, 곁에 있어줘. 그녀는 떠났다, 영원히. 하지만, 뜻과 디자인은 남았다. 그렇다면...... 해야 할 것은 하나. 옷감을 짜지만 않으면, 비축해 둔 마력으로 나는 나를 간신히 유지만은 해 갈수 있다. 나는 마스터의 명의를 빌려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한 디자인은 일세를 풍미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보고 있나요, 마스터. 당신의 재능은, 세상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거에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찾아왓다. "만나뵈서 영광입니다. 당신의 빛나는 활약상은, 저희들도 전해듣고 있습니다." 과연 당신들은 마술사...... 즉 스카우트를 하러 온 어페럴 브랜드는 아니고? "...... 그건 그렇고 당신. 인간이 아니군요?" 아 망했다. (도망) "신비의 은닉" 따위, 몰라...... 그딴 거...... 어쨌든, 도망치자......! 잡힐까보냐. 사라질까보냐. 나는, 마스터의 뜻과 빛남을 영속시킬 거다. 나는 숨었다. 도시의 그림자에. 숲의 안에. 밤의 침묵에. 상냥했던 소녀 참새의 여관이나, 이 세상 끝의 얼음의 대지에까지. 나는, 잊지 않는다. 결코, 결코, 결코 잊지 않는다. 망각도, 이별도 할까보냐. ------ 그것이 나의, 단 하나의 은혜갚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모든 것에 지쳐버리고, 마력도 다 떨어졌습니다. 더는, 무리겠지요. 여기까지겠지요. 하지만, 궁지에 빠졌을 때 「우연히」도움을 받는 게 제 운명. 문득, 상냥하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보자 하니, 아름다운 얼굴의 남성분. 자상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둥실거리고 나풀대는 느슨한 분위기. 그저, 왜인지…… 무언가를 엄청 열심히 하시는 모습으로도 보이는 듯한. 어쨌든 신비한 남성분이시네요. 초면인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하다니, 제게 있어서는 보기 드문 일이네요. 당황하는 틈에 따스한 보호를 받았습니다. ◆ ―――칼데아, 라고 말하더군요. 엄청 어렵고, 중요한 일을 하는 장소라고. 저는 그곳의 한 방,「로스트룸」이라고 불리는 방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누구도 찾아오지 않고, 엿보는 자가 없다고도. 아아, 저 천장의 창문…… 파리의 하숙집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여기서 날개를 쉬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새로운 은인이신 분. 언젠가 반드시, 은혜를 갚게 해주시길. 드레스를 짓는 건 필요 없더라도, 가능한 한의 마술과 노력을 다해서 당신의「소원」을 이뤄드리겠습니다. ……어째서 그런 곤란한 듯한 미소를 지으시는 거죠? 정말, 신비한 분이네요. ◆ 아아! 아아! 아아! 잃고 말았다. 사라지고 말았다. 어째서, 왜, 또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돌아올 리가 없다. 그럼, 적어도. 적어도 적어도, 보내고 싶다. 설령,「좌」가 당신을 영원히 잊더라도. 나는, 잊지 않아요. 칼데아의 모든 분도, 분명 그렇겠죠. 그러니…… 이전에 있었던 당신에게「증거」를 보냅니다. 잊힌 자에게, 잊힐 것을. 저편에 있는 자에게, 빛나는 것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2 이 문라이트는 과거와 미래가 겹치는 특이점. 이 영상만큼은 틀림없이 그에게 도착할 겁니다. 그분이 믿었던 미래 그분이 보고 싶어했던 당신들의 멋진 미소가. 나는 미스 크레인. 주인 없는 서번트. 이것도 하나의 은혜갚기. 이 자리를 저에게 맡겨주신 그 분께 화려한 미래를 선물하는 것이죠. / 아아ㅡㅡ 그런 일도 있는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Waltz in the MOONLIGHT 엔딩 대사

*93 로마니 : 저는, 당신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둘이서 추구했던 진리. "아이돌이란 무엇인가?" 이 철학적 문제에 아직 "답"을 내지 못했기에. 그도 그럴게, 무척이나 밝게 반짝이는 아이돌 다양하기에! 전부 다 다르고! 전부 다 매력적이에요! 유일한 "정답"이라니 모르겠어요! 아, 물론, 당신의 최애는 마기☆마리쨩이란 건 알고 있습니다. 이다음의 계속은 언젠가 꼭!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미스 크레인 인연 캐릭터

*94 뫼니에르 : ? 아─, 그래. 보더에서 일어난 일을 들었구나. 둘 다 그런 표정 짓지 마. 그건 내가 경솔한 거였어. 현지에서 조사하는 너희랑 관제실에서 계측기를 보는 우리. 둘 다 전장이랑 걸 잊고 있던 거야. 그러다 평소에 (플레이어)랑 마슈가 극복하는 위기를 직접 겪은 거지. 그러니까 마음 앓을 필요 없고, 책임을 느끼지도 마. 그러면 우리 모두 기죽는단 말이야. / ……? 기죽는다고? / 뫼니에르 : 맞아. 피니스 칼데아 시절부터 우리 칼데아 직원의 신조는 변함이 없어. 『아는 거 하나 없이 마스터가 된 신참을 반드시 무사히 돌려보낼 것』 이게 우리 모티베이션의 밑바탕이야. 아아, 돌려보낸다 해도 칼데아 기지 말하는 거 아냐. 네가 원래 있던 곳이지. ……뭐, 처음엔 닥터의 입버릇이었지만. 듣다 보니까 그게 우리 전원의 목적이 됐더라고. 그 목적이 있어서 꺾이지 않은 거야. 인리소각 때, 전세계가 불타고 허수공간에 칼데아 기지만 남겨진 상황에서─── 대다수 스태프가 그냥 다 자포자기에 빠져 있었는데, 특이점에서 꿋꿋히 버티는 신인들의 모습을 보다 보니 "이 둘만큼은"이란 마음이 들었어. 그리고 인리소각이 해결된 후, 그게 우리의 긍지가 됐지. 우리의 역할은 (플레이어)랑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지원하는 것. 인종과 직종도 다르고, 마술협회(시계탑)에선 파벌 경쟁 때문에 친하지도 않던 우리가 지금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 건 그 『긍지』가 있기 때문이야. / 뫼니에르 : 그러니 우리가 다친 것 가지고 낙담하지 말아 줘. 아니, 슬퍼해 주는 거야 기쁘지만서도! "우리 힘이 못 미쳤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건 좋지 않아. 우리 모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엘멜로이 : 직무만큼은 일류이지만 말이야. 하지만,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과 큰 차이는 없다. 나는 지식과 경험, 그리고 사전준비로 어떻게든 일류의 괴물들과 맞추고 있을 뿐이다. 그러한 것은 닥터 로망도 간파하고 있다고. 그 남자는 저렇게 보여도, 재능의 감정에 편의를 봐주진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마슈 : 그리고── 정통 로마 제국군이, 진격을 개시했습니다. 연합 제국 수도로의 침공입니다. 이미, 형가 씨가 정찰을 끝내났습니다. 확실하게, 수도 로마와 비슷한 도시가 지정한 위치에 존재. 스텐노 씨가 알려준 장소입니다. 여신의 축복은, 확실히 있던 거네요. 갈리아에서 합류한 부디카 씨와 스파르타쿠스 씨. 그리고, 여포 씨와 형가 씨. 저를 포함한 다섯 명의 서번트를 거느린 군세. 그것이 황제 네로가 이끄는 정통 로마 제국군. 통상 전력으론 이길 수 있을 수 없는 군세입니다. 그럴 텐데, 연합은, 적장의 서번트를 투입하지 않습니다. 레프 라이노르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날마다, 진군은 계속됩니다. 전황은 명확하게 저희들에게 유리. 제국군은, 파죽지세로 연합 수도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그런 도중에, 저는── 이렇게── / 뭐하고 있는 거야? / 포우 : 포─우! / 마슈 : 우앗, 서, 선배? 포우 씨!? ……닥터에게 부탁받았습니다. 전기물처럼, 일기를 써보지 않겠냐고. / Dr.로망 : 그렇고말고, 내가 부탁했어! 모처럼 네가 로마 총독의 일인이 됐잖아! 신(新) 갈리아 전쟁기는 어떨까. 과거에 카이사르가 쓴 책을 오마주한 제목이야. 이거 재미있지 않을까. 도중 신 님께서 등장하는 부분을 살짝 꾸며서……. / 출판할 셈이야……? / Dr.로망 : 그렇네. 그럼, 진지한 이야기를 할게. 너희들이 세계를 무사히 구해냈다,라고 했을 때. 그 뒤에 있을 일을 내가 조금 생각해봤어. 만약 세계를 구할 수 있었다 해도, 칼데아를 덮친 참극이 없어지는 건 아니야. 즉── 우리들의 급여에 대한 건 보증이 없어. 그 뒤는, 잘 알겠지? / 마슈 : 그렇군요. 유비무환이란 거군요. 그런데, 닥터는 어째서 육체노동을 피하는 건가요? / Dr.로망 : 앗, 미, 미안. 농담. 농담이었어. 세계 종말의 위기에, 너구리 가죽 값 쓰는 격이었지? 로마에서의 상황은 확실히 전쟁 그 자체야. 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최상의 수단을 취했을 뿐이라고. / 마슈 : 취지는 잘 이해했습니다. 그럼, 이 일기는 신속히 파기하겠습니다. 전투 기록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 빈치짱에게 보내죠. / Dr.로망 : 와우, 교육이 참 잘 돼있는걸! 젠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닥터 로망 : 으, 응. 경단이 없으면 팥고물을 먹으면 되지, 같은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주인공군. 칼데아의 내일을 위해, 그리고 우리들의 즐거운 달구경을 위해, 잠깐 가줄 수 있을까? / 팥고물(こし餡)에 집착하시네요. / 닥터 로망 : 당연한 얘기 아니겠어? 두뇌 노동자에게 당분은 빼놓을 수 없으니 말이야. 아니, 사실 나는 팬케이크 파였는데, 일본에 여행(旅行)을 다녀오고 푹 빠져버렸지 뭐야. 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마슈 : 에? 닥터가 보이콧, 말입니까...? 그럴 일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닥터 로망은 자신의 의무를 방치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그것보다 이쪽의 여성에 대해서, 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Dr. 로망 : 이야아, 추운 날엔 코타츠가 최고…… 좋다……진짜 좋다…… 이, 일은 산만큼 쌓여 있지만, 분명 다른 누가 정리해 주겠지, 라는 근거 없는 안심감…… 그야말로 꿈의 어뮤즈먼트 머신…… 이런 물건은 인리붕괴의 위기인게 틀림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마슈 : ……왜 그러세요 닥터? 의기소침하신 것 같은데…… / Dr. 로망 : 아니, 뭐냐……라마 군은 아직 젊잖아? 그런데 부인이 있다니…… / 로망, 삽십살 독신인걸! / Dr. 로망 : 뭘려나, 그 동정이라고도 웃음이라고도 할 수 없는 복잡한 눈은, 주인공 군! / 마슈 : ? 그건 사실입니다만, 닥터가 부담을 느끼는 건 이상한 거 아닌가요. / 어째서? / 마슈 : 아, 아뇨, 그게── 닥터는, 저. 한 번, 결혼 경력이 있을 텐데…… / 뭣이라고라─────!? / Dr. 로망 : 하아!? 어째서 그런 얘길 꺼내는 거야 마슈!? / 마슈 : 어째서고 뭐고, 이전, 닥터가 세수하고 계셨을 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마슈 : 닥터, 그건 뭔가요? 종이, 두루마리……? / Dr. 로망 : 아아, 이건 고대의 「책」, 말하자면 고문서야. 스크롤, 이라는 거지. 이야, 오래된 책 냄새는 좋구나아. 정말 풍미가 있단 말이지. 스읍~~, 하아~~~. / 마슈 : 네에……즉, 닥터의 페티시즘적인 상품, 인가요. 실례했습니다. 프라이버시한 사항을 여쭤봐서. 이후로는, 보고도 못 본 척 할 것을 약속합니다. / Dr. 로망 : 아니, 그런 서치적書痴的[비브리오마니아]한 얘기가 아니거든!? 부탁을 좀 받아서, 창고에서 가져온 거야. 어떤 인물과 인연이 있는, 귀중한 유물일지도, 라고 해서, 칼데아에 가져와서 보관하고 있었던 물건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Dr.로망 : 그런 거였던가…… 겨우 사정을 알았어. 그래도 그렇지, 네 노파심도 알겠지만, 방식이 너무 강제적이지 않아? 만약 이 타이밍에서 마술왕이 공격해왔다면 어찌할 생각이었던 거니? / 길가메쉬 : - 그 점도 실수는 없다. 긴급사태가 되거든 곧바로 현황에 복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갖추어두었다. 네놈이 잠자고 있던 것도, 그런 네놈을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것도, 전부 멀린의 짓이다. / 다빈치 : 아아, 역시! 그 한심 캐스터라면 만면의 미소로 받아들일 것 같아! 그의 환술은 인간은 물론이오, 전자기기조차 속이는 킹 오브 사기꾼의 마술, 카메라조차 속일 수 있고 말고! (중략) Dr.로망 :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번엔 내가 가장 득을 본 거려나? 푹 쉰 데다 최고의 꿈까지 볼 수 있어서……. 꿈 속에서 마기☆마리가……아아, 안 되지 안 돼. 프라이버트 라이브에 대한 건 비밀이야. / 길가메쉬 : 잠꼬대하지 마라. 그래서야 마치 이 내가 네놈을 위해 수를 쓴 것 같지 않느냐. / Dr.로망 : 어라, 그렇지 않았던 거니? 평소랑 다른 꿈을 보다니, 내겐 처음있는 일이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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