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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게티아
성별 공식적으로는 불명.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게임 상에서 속성 남자가 부여되어 있음
속성 혼돈 악
신장, 체중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 A, 민첩 : D, 마력 : A+, 행운 : B, 보구 : A+++
소유한 보구 아르스 노바(가상보구화한 상태), 아르스 포울리나, 아르스 아르마델 사로모니스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단독현현 : EX
보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A, 고속영창 : A, 소환술 : EX, 솔로몬의 반지 : EX, 천리안 : EX, 계시 : -, 네거티브 서몬 : EX



인물 설명

생전 솔로몬은 바른 역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으로서 그 유명한 72악마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솔로몬 왕이 죽은 후 72마신들은 인간의 불완전성을 너무나 혐오했기에 독자적인 사상에 눈을 뜬다. 그리고 솔로몬이 마술기반으로 만든 최초의 사역마이자 그의 분신인 게티아가 있었다. 게티아 역시 72주 마신과 같은 생각을 했기에 솔로몬 사후 그의 육체에 봉인된 72마신들은 솔로몬의 유체에 오랜 세월동안 공을 들여 왕의 껍질을 뒤집어쓴 새로운 존재로 신생시켰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제1의 비스트, 연민을 담당하는 비스트(게티아)다. 솔로몬이 마술왕이라면 이 쪽은 인리소각식 마신왕이다.*2*3*4

진짜 정체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종장에서 나왔고 그간은 솔로몬 왕을 사칭했다. 인간성이 없는 솔로몬과 달리 이 사칭 솔로몬은 나름의 인간성을 갖추고 있었다. 넉살 좋은 자 처럼 행동하는 본래의 솔로몬과 달리 천지의 이치 모든 것을 따르게 하는 전능감과 인류 전체를 증오할 뿐인 위압감을 갖추었다. 그 근본이 72마신이므로 누군가와 대화하면 상대와 닮은 마신주의 성격이 표면에 드러난다. 솔로몬 이상의 전능자이며 인간을 다스리는 왕으로서의 자격도 있지만 전능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못 하는지라 인간의 왕이 될 수 없었다.*5

게티아와 72마신이 이리 된 건 자신의 본체인 솔로몬과 천리안을 같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게티아는 인간이 겪는 온갖 비극과 언젠가 절명할 운명을 보고서 그들을 구원하고 싶어 했다. 분명 솔로몬 왕은 인간의 비극을 해결할 수 있는 전능의 힘이 있었지만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내버려 두었다. 이를 두고 72주 마신들과 게티아는 솔로몬을 왕의 악행이니 악마 같은 놈이니 하고 경멸했다.*6 그래서 비스트가 된 후에 인간이 싫다고 진상을 부리지만 실제로는 지구 창세기부터 손을 봐서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바꿀 생각이었다. 후에 솔로몬은 인간이 고통받다 죽을 필멸의 존재일지라도 그 순간을 살기 위해 그 고통을 뛰어넘는 존재라 생각했기 때문애 전능으로 고쳐 주지 않았다고 밝힌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걸 보았지만 이렇게 해석이 나뉜 건 솔로몬이 인간성을 발휘할 자유가 없었다는 것이 작용했다.*7

아르스 노바에 의해 무너질 적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어째서 가치 없는 자가 그렇게까지 발버둥치는지 묻는다. 주인공의 답변인 '살기 위해서'를 듣고 인간이란 무언가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이 때 주인공은 마슈가 남긴 로드 카멜롯으로 게티아의 공격을 막고 령주를 써서 후려패기도 한다).*8 솔로몬이라는 존재가 사라져 마신조차 아니게 된 후에는 최후에 남은 잔재이자 결과로서 인간체가 된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살아 있는 이 상태는 전능과 불노를 비롯한 모든 것을 잃은 후 수명을 얻은 결과 인간의 정신성과 희노애락을 이해해서 마신왕이 아닌 인왕 게티아가 된 것이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자신의 원적, 중악, 운명이라 칭하며 그런 훌륭한 적에게 경의를 표해 마지막까지 결착을 내려 하며 이 짧은 시간이 3000년 동안 살아오면서 얻은 진실된 인생이라 말한다. 자신이 이겨도 바뀌는 건 없지만 여기까지 해내 온 자로서의 최후의 고집으로 주인공 앞에 섰다. 싸우면서 몸이 붕괴되어도 슬픔과 분노를 가지지 않고 수명을 실감한다.*9*10

한창 솔로몬일 척 할 적에는 인간을 죽이는 게 최고로 재밌고 죽는 모습이 기쁘며 단말마는 유쾌하고 종지부를 바람직하게 여겼다. 그리고 인간 입장에서 자신의 행위는 유일하게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인류를 유효히 이용하는 거라며 극상의 구제라고 주장한다. 한편 솔로몬이 죽은 지 2000년이 지난 시점까지 지켜 보니 인간은 결국 죽음을 극복하지 못한 지성체가 되었지만 죽음의 공포심을 계속 갖고 있는게 이상하다고 말한다. 죽음이 두려우면 지성을 버리라 한다.*11


72 마신주의 인리소각

솔로몬 사후 72 마신주들은 지구가 태초부터 혐오스러운 생태, 열악한 환경을 가졌다고 여겼으며 생명이 있는 한 이 잘못은 고쳐지지 않는다 여겼다. 또한 고차원 생명으로서 인간의 가치를 부정하지만 자신들이 솔로몬 왕의 유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에 굴욕을 느꼈다. 그래서 인간에게 봉사한다는 목적을 재설정하고 지구를 불멸의 생명이 사는 세계로 만들기 위해 비스트(게티아)의 주도 하에 3000년에 걸친 인리 소각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 지구 창세의 무(無)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만들려 했다. 관위지정이 담긴 마술각인을 서력 이전의 마술사들에게 삼었고 역사를 교란시키는 특이점으로서 성배를 만든다. 관위지정의 정해진 시간에 변이한 인간은 새롭게 수육한 72 마신주의 하나가 되고, 거기에 성배의 힘이 합쳐져 인류사에 인리정초를 무너뜨릴 7개의 기점을 만들었다. 준비된 것이 모두 발동하면 3000년 분의 인류사는 소각되어 거대한 마력이 되고, 이 힘으로 지구 창세기에 시간 역행하여 자신을 새로운 천체로 만들고 생명체를 리메이크하게 된다.*12*13*14

관위지정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서력 이전부터 마술사 가계를 이어 온 자들 중에서도 솔로몬에서 갈라진 가문의 마술각인에는 유전자 레벨의 저주가 담겨 있어 정해진 순간이 오면 발현하여 솔로몬의 72 마신주가 되어 버린다. 이를 그랜드 오더(관위지정)이라 부른다. 최후의 마신주 후보인 레프 라이놀 플라우로스가 2015년에 마신주화하면 그걸로 준비는 완료된다.*15
→ 그렇게 준비된 관위지정이 발동하여 72 마신주수육해서 새로 태어났고 그 결과 모든 시대에 정박해 별의 자전을 멈추는 쐐기로 성립되었다.*16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저건 터무니없는 힘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평범한 발상이 아니며 같은 천재로서 인정할 만 하다 평한다.*17 72 마신주가 3000년 간의 시공 곳곳에 배치되어 모두 자각하면 그들을 이용해 3000년 분량의 지구의 최대 열량을 모든 생명체를 불태워 얻어 회수한다.*18
→ 가짜 솔로몬이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이 인리소각 프로젝트인 관위지정마술사 세계의 의무이자 절대 준수 대상으로 취급 받았다.*19
마신주화할 예정인 자가 죽으면 이 프로젝트는 망한다. 따라서 저주가 담긴 마술각인이 숙주의 자살을 방지한다. 그래서 이 종류의 각인을 가진 사람은 사실 상 자살할 수 없으며, 굳이 하려면 플라우로스처럼 자살이 아닌 타당한 이유가 있는 자결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20 월희, 마법사의 밤, 2015년의 시계탑의 배경이 되는 평행세계는 이 계획을 막기 위해 레흐 라이놀이 자신의 3중인격을 활용해 관위지정의 룰을 뚫고 자살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이 세계는 무사했다.*21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의 게티아

종장이 나올 때 까지 그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이 사태에 처한 칼데아는 솔로몬 왕을 추적하려 노력했다.

칼데아가 칼데아스와 시바 등을 동원해 솔로몬 왕이 살아 있던 기원 전 10세기 경을 뒤져 보자. 아무 반응이 없었다. 특이점에서 출몰하는 72 마신주를 생전의 솔로몬이 보냈다면 사역마를 전달한다는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따라서 생전의 솔로몬 왕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 다만 솔로몬이 서번트로 소환된 상태라면 이것이 가능하기에 그 가능성을 찾았다.*22 솔로몬 본인이 밝히길 사후 스스로의 힘으로 되살아나 영령으로 승화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마스터가 필요 없다 한다.*23

■ 4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 말로는 그냥 변덕으로 나온 것으로 4개의 특이점을 해결한 건 사건으로 치지도 않았다. 7개의 특이점을 모두 소거하면 자신이 해결해야 할 안제로 생각해 준다 한다.*24

공의 경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흑막으로 등판했다.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에게 의뢰해 오가와 하임이라는 특이점을 만들고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를 소환해서 칼데아서번트를 끌고 왔다.*25 하지만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솔로몬의 요청을 거부하고 멋대로 행동해서 인리붕괴의 특이점을 만드는 계획은 실패했고 대신 내버려 둬도 이상 없는 특이점으로 성립되어 버렸다.*26

캐스터(셜록 홈즈)캐스터(찰스 배비지)의 의뢰로 캐스터(솔로몬)에 대한 걸 조사했다. 홈즈는 솔로몬이 일으킨 인리 소각을 신화급의 살인사건으로 여긴다.*27
→ 온갖 것을 조사해 봤지만 캐스터(솔로몬)의 정체와 목적을 알 수 없었으나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마술왕이 뭔가 위화감이 있다 듣고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언동이 불안정하다는 걸 듣고 스케치를 의뢰했다. 그걸 듣고 추론하길 솔로몬은 거울 같은 자라 대면하는 상대가 지적이면 지적으로 대응하고 난폭한 자이면 난폭하게 대해 주는데 이중인격 같은 건 아니고 속성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한다. 한편 그가 인간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건 이미 인리소각을 끝냈기 때문이며 분명 그는 인리소각 이후에 해야 할 것을 손 대고 있을 텐데 그것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두렵다 한다.*28
→ 무엇 때문에 인리소각의 기점이 2016년인가에 대해서 고찰한 결과 2016년에서 과거까지의 길이에 가치가 있다는 설, 천리안을 가진 솔로몬 조차 2016년 이후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설을 냈다. 후자가 맞다면 2016년 이후 칼데아스가 인류를 관측하지 못 한 건 솔로몬이 절명시킨 게 아니라 애초부터 미래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홈즈는 이 가설이 틀리기를 바란다.*29 결국 안 좋은 추측이 맞아 떨어져 이성의 신이 지구를 침공하여 범인류사를 이문대로 퇴출시켜 별 자체를 탈취하는 형태로 일어났다.

■ 6장의 보스 사자왕 랜서(아르토리아)는 두들겨 팬 후 베디비어엑스칼리버를 반납하면 롱고미니아드의 주박에서 풀려나며 특이점이 복원되는 와중에 신령인 자신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캐스터(솔로몬)과 이 사건에 대한 걸 알려 준다.*30 캐스터(솔로몬)와 같은 시야를 얻었기에 그의 의도와 최종목적을 이해했다. 솔로몬의 거성인 신전은 올바른 시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7번째 성배만이 솔로몬의 좌표를 나타낸다. 7번째 성배는 솔로몬 왕의 시대보다 과거인 우르크가 있던 시절로 보내 버렸다. 즉 7번째 성배가 인리소각을 이룬 첫 번째 수이며 인류사의 토대 그 자체를 파괴한다. 솔로몬은 1~6의 성배는 얻던지 말던지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는 성배 7개를 얻는 게 키가 아니라 솔로몬이 직접 과거로 보낸 7번째 성배만이 키가 되어 의의를 가지기 때문이다.*31 그리고 그 7번째 특이점은 솔로몬을 웃도는 대마이자 인류 원초의 죄가 있다 한다.*32

■ 7장에서는 특이점 바빌로니아에 사자왕이 이야기한 것 처럼 인류 원초의 죄인 비스트(티아마트)를 파견했다. 본인은 아주 잠깐 나와 킹구 인격의 가짜 랜서(엔키두)와 대화하는데 티아마트가 임무를 완수하면 자기가 할 일도 없어지지만 일단 아르스 아르마델 사로모니스를 발동시킬 3000년 인류사의 모든 시간과 모든 시공의 빛의 띠를 회수해서 자신의 계획은 준비가 끝났다 한다. 킹구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은근슬쩍 깨어난 티아마트가 킹구의 소원대로 움직일 리가 없다 빈정거리고 가 버렸다.*33

■ 종장에서 주인공 일행이 본거지인 관위신전으로 진격해 온다. 마신주들이 전원 탈탈 털리면 직잡 납신다. 마신왕으로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지만 자기 존재의 완전소멸을 각오한 로마니 아키만아르스 노바가 발동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다 무너지는 와중에 주인공과 대화하면서 일의 시작은 인간을 위해서였음을 자각하여 마신왕이 아닌 인왕이 되어 한바탕 싸우게 된다. 패배하면 얌전히 소멸한다.

■ 2부에 와서 이문대를 들를 적 마다 자신을 칼데아 쪽 사람이라 부르는 누군가가 흔적을 남겨놓고 있는데 묘사를 보면 너무나 게티아스럽다. 2부 PV의 나레이션도 게티아가 맡아서 미래를 보는 자신의 천리안으로 예견한 결말이 왔고 그러길레 내 말을 들을 것이지 하다가 꼬우면 발버둥쳐 보라고 낄낄거리는지라 거의 확정이다.*34
→ 러시아에서 나쁜 야가나 오프리치니키를 베어 죽여 야가들을 구하고 다니며 누구냐고 물으면 칼데아 사람이라 자칭하는 자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35
→ 북유럽에서는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만든 마을을 찾아다니며 결계강화하는 옷이 너덜너덜하고 얼굴을 안 보여주는 자가 칼데아 사람을 자칭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36
→ 중국에서는 시황제칼데아가 싸울 적 마을의 사람들을 동굴로 피난시켰다. 칼데아 사람이라 자청했다는 이야기는 없고 마을 사람들이 주인공 일행들과 닮은 것 같다고 한다.*37
→ 인도에서는 잠깐이나마 직접 나온다. 병을 치료하거나 밭을 봐 주거나 하면서 사람들이 고마워하며 대접하려 하면 자기 행동은 직접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뒤에 올 자기랑 같은 칼데아 측 사람들을 기대하라 하고 가 버린다. 자기 행동원리는 전혀 바꾸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품는 걸 보고 지금 자신의 모습 때문인가 하더니 그건 그거대로 목적에 부합하다 한다.*38
→ 아틀란티스에서는 칼데아가 고작 이런 전력으로 온 것에 대해 화내다*39 마침 만난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에게 이문대 올림포스를 절제하기 위해 그랜드 클래스가 소환될 테고 무사시는 전투 적으로는 꼭 갈 필요가 없지만 무사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있을 거라 한다고 조언해 준다. 그리고 그렇게 안배한 억지력이 용의주도하며 완곡하고 고약하다고 평한다.*40 그리고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에게 칼데아가 패배하자 후드를 벗고 로마니 아키만의 얼굴을 드러내며 앞을 가로막았다. 보다임은 이문대 관측이 목적으로 추측되던 그가 직접개입을 한 이유를 묻는데 게티아는 보다임이 이성의 신에 의해 죽었다 살아났으니 칼데아도 한 번 죽음에서 구해져야 대등한 거라며 그 대가로 자신이 대서양에서 떠나기로 한다. 이에 응한 보다임은 이후로 아틀란티스에서는 어떤 간섭도 하지 않는다.*41
→ 브리튼에서는 칼데아와 막 접촉한 모르간을 방문하는데 모르간의 지구를 붕괴시킬지도 모를 침공방식이 이성의 신이 하려는 짓 보다는 낫다며 설렁 지구가 죽의의 별이 되어도 막을 생각이 없다 한다. 그리고 모르간의 방식이 마술로 따지면 신역의 천재라 칭찬한다. 모르간의 계획은 달성이 코앞이나 자기도 비스트(게티아) 시절 그 코앞에서 칼데아에서 패배했기에 혹시 모를 실패 가능성을 보완하고 싶다면 판 위에 올라오지 않은 제3자를 끌어들이라 하고 가 버린다.*42
→ 남미에서 버서커(테스카틀리포카)와의 거래 때문에 전투를 못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을 구해준다. 주인공이 그를 '로마니 아키만을 자칭하는 누군가'라고 하자 그건 진실이라며 앞으로는 당당히 로마니 아키만의 이름을 사칭하겠다 한다. 현재 주인공의 상태가 령주를 각인째로 잃었고 마스터로서의 기능이 버서커(테스카틀리포카)에게 담보로 넘어갔음을 알려 준다. 주인공이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만나지 않을 거냐 묻자 공격력이 없으면서 말로는 참 잘 찌른다고 하곤 마슈가 네모 마린처럼 주인공을 구하려다 스톰 보더에서 추락했다며 그녀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그리고 칼데아가 일곱 이문대 모두즐 절제한다면 자신의 적으로 인정해 준다 한다. 하지만 칼데아오르트를 격파하는 건 불가능할 거라며 사라진다.*43


그 외 다른 작품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이 쪽 세계에서는 마신주 대신 마수혁이 나오는데 그 근원은 마신왕이 아닌 위대한 짐승이다. 마수혁은 짐승에 관여된 건 같으나 마신왕의 부하인 마신주와 다른 것이자 이 쪽의 칼데아가 싸워야 할 진정한 적의 일부다.*44

7장에서 요비 드라코라는 이름의 제 6의 비스트의 유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수혁의 정체는 거짓된 마신주고 이걸 일곱 특이점에 가져온 것은 요비 드라코였다.*45 지금까지 아케이드에서 나온 일곱 개의 특이점은 전부 제 6의 비스트가 본가의 세계에서 모방해 칼데아를 속인 것이다. 이를 통해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을 습득했다.*46 비스트(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여 그 성취를 꾀했다.*47

이에 대한 내용은 요비 드라코 항목을 참조할 것.


게티아의 능력

기본적으로 솔로몬을 베이스로 하나 그랜드 클래스로 소환되었다는 점, 본질은 비스트라는 점, 그리고 솔로몬 본인의 육체를 쓰지만 은 없다는 점 등이 변수로 작용한다.

■ 4장에서 나왔을 적에는 정식 영령소환의 그랜드 클래스 캐스터로 불려 나왔기에 영기의 격이 그냥 성배전쟁서번트를 아득하게 초월한다. 솔로몬 본인의 영령으로서의 격은 갤러해드랑 동등한 정도이나 이러한 이유로 통상의 서번트는 잡 쓰레기 취급하는 초월적인 힘을 발휘한다.*48 그리고 본래 정체가 비스트이니만큼 이 그랜드 캐스터 형태는 거짓 관위라고도 불린다.*49

■ 게티아가 사칭하는 솔로몬의 진명은 입 밖으로 내뱉는 것 만으로 저주에 걸리며, 솔로몬과 눈이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치사량의 독을 전달한다. 4장에서 솔로몬과 조우한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무사한 건 솔로몬이 '저 놈을 이미 끝났는데 내가 추가로 뭐 해도 의미 없다' 고 내팽겨친 것이다.*50 솔로몬의 이름을 말하거나 그에 대해서 묘사하면 받는 저주의 경우 아틀라스원정도의 저주 방호력이 있다면 무시할 수 있다.*51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비스트 클래스로서 지니는 단독현현랭크 EX다.*52
진지작성캐스터(솔로몬)과 같다.*53
고속영창은 오리지널 솔로몬이 C인 것과 달리 게티아가 성격적인 약점이 없다는 이유로 고속신언에 필적하는 A로 지녔다.*54
소환술 EX은 72 마신주를 현세시키는 것에 완전히 특화되었다. 통상의 사역마 소환이나 영령소환은 불가능한 상태다.*55
→ 솔로몬 왕의 육체만 있을 뿐 이 소실되었기에 이 가진 스킬 계시는 사용할 수 없다.*56
솔로몬의 반지 랭크 EX는 게티아도 갖고 있지만 9개만 있고 하나가 없다. 이는 솔로몬왕이 죽기 전 자신의 모든 것을 에게 돌려보낼 적 느닷없이 반지 하나를 머나먼 미래에 보냈기 때문이다. 이 반지는 현대에 와서 발굴되어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성유물로 사용해 캐스터(솔로몬)을 소환하는 데 쓴다.*57 이후 성유물로 쓴 반지는 솔로몬이 인간화한 로마니 아키만이 지니게 된다. 아르스 노바의 발동조건은 10개의 반지가 모두 모이는 것이기에, 이것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9개의 반지를 가진 비스트(게티아)와 남은 하나를 지닌 로마니 아키만이 같은 자리에 있어야 한다.*58
→ 72 마신주의 통합체 답게 마신들의 무적성을 갖고 있다. 아르스 노바를 쓰지 않는 한 애초에 죽일 수 없다.*59 이 무적성의 정체는 비스트 클래스가 다들 갖고 있는 네거티브 스킬의 하나인 네거티브 서몬이다. 서번트의 공격을 부정 파각하며 보구를 전부 캔슬한다. 단 하나의 예외가 있으며 그 예외 때문에 작중에서 스킬 랭크가 폭락했다.*60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솔로몬의 제 3보구라 불리는 아르스 아르마델 사로모니스는 사실상 게티아가 만들어 낸 보구다. 인류사 전체를 열량으로 변환해 엑스칼리버의 몇억 개 분을 모은 것으로, 인리소각 계획에서 쓰일 막대한 세월의 시간역행을 가능하게 한다.*61*62
→ 제2보구 아르스 포울리나는 솔로몬의 시체에 남은 마술회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게티아도 쓸 수 있으며*63*64 대계보구이기도 한 이를 마력으로 변환한 인류사를 모아 엮는 공간으로 사용했다.*65*66
→ 다른 건 다 알고 있었으나 솔로몬의 제 1보구 아르스 노바의 정체와 진명은 몰랐다.*67 그래서 마슈 키리에라이트로드 칼데아스처럼 가상보구로서 사용했다. 가상보구로서의 명칭은 아르스 노바 - 광대수속환이며 기능은 게티아의 계획의 기동계산이다.*68

■ 영기출력은 2등행성급이다. 비교 대상으로 그 다음인 3등행성급에 속하는 이성의 신이 있다.*69

킨구 피셜로는 아쳐(이슈타르), 라이더(케찰코아틀), 어벤저(고르곤)의 삼여신동맹이 마술왕과 동격 또는 그 이상이라 한다.*70


이외, 게티아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솔로몬을 사칭한 게티아에게 넘어갔거나 그것에 대해서 조사한 자들의 내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캐스터(메데이아 릴리)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마술사로서의 실력을 갖고 있으나*71 솔로몬에게 완패하고 그의 수하가 되었다.*72
캐스터(한스 C 엔더슨)는 4장 런던에서 솔로몬의 정체를 까발렸다가 그 보상으로 타 죽었다.*73 그 외에 솔로몬이 사랑은 없으면서 꿈만은 남보다 더 큰 짐승같은 놈이라 평한다.*74
→ 4장 런던의 마토우 조우켄은 생전 젊은 시기의 인류 구제의 꿈을 망각하지 않은 시기로 등장했으나 솔로몬이 자기가 있는 세계는 물론 과거와 미래의 인리를 몽땅 소각시키는 걸 보고 모든 게 쓸 데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 솔로몬의 수하가 되어 72주 마신의 하나인 발바토스를 거느리고 캐스터(찰스 배비지)캐스터(파라켈수스)를 부려 마무 계획으로 4장 세계의 인리를 박살내는 계획을 꾸며 진행했다.*75
공의 경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솔로몬의 요청으로 특이점을 만들던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말하길, 솔로몬이라는 놈은 인리붕괴를 원하는 주제에 원념이 없다 한다. 그럼 무슨 이유로 인류사를 소각하는가를 떡밥으로 남겼다.*76
시로 코토미네에 따르면 서번트는 꿈이나 야망을 가지지만 솔로몬은 시대와 세계를 지워버리는 것을 소망하니 치명적으로 망가졌거나 애초에 아무 것도 없을 가능성이 있다 한다.*77
아쳐(길가메쉬)가 평하길 보통의 증오는 반드시 무언가 이익이 되나 솔로몬이 지닌 건 어느 것도 달성할 수 없는 무위, 어리석은 증오라 한다.*78
캐스터(타마모노마에)의 말로는 자기가 꼬리를 되찾아 대요괴가 되면 솔로몬과 비슷한 수준의 재해가 될 거라 한다.*79
→ 본래라면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비스트(게티아)가 준비한 관위지정의 대상 중 하나로서 72주 마신 암두시아스가 될 예정이었으나 오래 전에 음악에 을 팔아서 마신주화를 면했다. 아마 자신 대신 다른 자가 암두시아스로 각성하지 않았을까 하고 썰을 푼다.*80

■ 태생적으로 수명이 짧아서 종장이 끝나면 곧 죽을 운명의 마슈 키리에라이트라면 끝이 있는 생명의 무의미함을 이해할 거라며 자신들의 이해자가 되 달라 부탁했다. 마슈는 끝이 있다면 생존은 무의미하지만, 짧더라도 자신이 바라보는 지금의 세계에 가치는 존재한다며 거부했다. 한편 이걸 제시한 자는 72 마신주 플라우로스이며 게티아의 입을 빌려 말한 것에 가깝다.*81*82

■ 4장에서 등장시켰을 때는 유저들이 이건 못 알아보겠지~ 라는 느낌으로 쪼잔하게 정체에 대한 힌트를 뿌렸다. 인게임 보이스를 스기타 토모카즈와 스즈므라 켄이치의 목소리를 합성하여 만들었으며 일러스트는 대놓고 반지 하나를 빼 버리면 노골적인 스포일러가 되니 반지 하나의 색만 바꾸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판별하는 건 불가능한 수준이었으나 이걸 눈치챈 유저들도 있었다 한다.*83

■ 어른의 사정으로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 참전해 소우야 시에 소환된 마슈 키리에라이트미하엘 로어 발담욘 - 리메이크와 만나는데 로어가 높은 지성과 깊은 감정을 가졌으며 매우 무도한 짓을 행하려 한 게 게티아랑 닮았다 한다.*84

■ 그 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인리 소각 후의 2015년 칼데아는 시간축에서 벗어났기에 그의 천리안 EX 랭크로도 보기 힘들다 한다.*85
→ 4장 런던에 행차했을 적에는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기특하다며 특별히 마신주 4마리만 꺼내서 적당히 싸워 줬다.*86
→ 그가 내는 역장 때문에 그와 같이 있으면 칼데아의 레이시프트를 쓸 수 없다.*87
→ 게티아가 72 마신주를 다루는 것 처럼 같은 비스트비스트(티아마트)는 벨 라훔을 거느린다. 이들은 숫자가 11마리로 마신주보다 적지만 대신 더 강하다. 양보다 질이라는 느낌이다.*88
아르스 노바라는 비장의 수를 제외한다면, 영령 솔로몬으로는 게티아에 대항할 수 없지만 생전의 솔로몬이라면 게티아를 자신의 권한으로 멈출 수 있다. 아르스 노바의 정체를 모르는 게티아는 자신을 막기 위해 앞에 나타난 영령 솔로몬을 권한도 없는 놈이 뭘 하냐며 인류 최고의 멍청이에 무능한 놈이라고 깐다.*89 과할 정도로 화를 내고 있어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 솔로몬이 게티아 더러 너 날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한다.*90
→ 게티아의 계획은 역행운하 창세광년이라 불리는데 이는 아오자키 아오코멜티블러드 시리즈에서 쓰는 라스트 아크명과 같다.*91 이는 게티아의 계획이 어떤 의미로 마법에 가까운 행위였다는 이유도 잇고, 슬슬 잊혀져 가는 아오자키 아오코제5마법의 흔적이라던가 일단이라던가 알린다는 역복선 또는 서비스 정신 삼아 넣었다 한다.*92 아무튼 역행운하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고유명사다. 이에 대해서는 역행운하 항목을 참조할 것.
→ 게티아와 솔로몬 관련 내용은 제작 극초기부터 정해져 있었기에 1부 최종장 전용 배틀 씬 아르스 노바 발동 장면의 성우 더빙은 거의 초기에 만들어 놓았다. 대략적인 플롯이야 다른 제작 스탭들도 알고 있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 여로는 나스 키노코만 알고 있었기에 뭐 하러 저걸 녹음하는지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93
비스트(티아마트)의 두뇌체에 팜므파탈이라는 명칭을 붙인 건 비스트들의 핵을 꿰뚫어보는 비스트(게티아)였다.*94
→ 작중에서는 게임 시스템 상 평범하게 서번트를 소환하는 전투로 나왔지만 설정 상 1부 종장에서 인왕 게티아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지막 싸움은 인간인간의 주먹 싸움으로 귀결되었다 한다.*95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종장 편에서 이것이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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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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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12月27日 20:03

*1 각주예시

*2 현현하라. 축복하라. 여기 재해의 짐승, 인류악의 첫번째가 완성된다. 마술왕의 분신이며 마술왕이 만든 구조. 너희들 마술사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사역마. 솔로몬과 함께 나라를 다스리며. 솔로몬의 죽음을 둔 원초의 저주. 솔로몬의 유체를 둥지삼아, 그 내부에 수육한 소환식. 나의 이름은ーーーー 마술왕의 이름은 버리지. 나의 이름은 없으나 칭하라면 칭하지. 진정한 예지에 도달한다. 그에 대한 소원을 품은자. 72의 저주를 모아 하나의 역사를 태운자. 즉, 인리소각식ーー마신왕, 게티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72주의 마신 그 집합체. 솔로몬왕 사후 그의 유해 안에 봉인된 72주의 마신들은 독자적인 사상에 눈을 떠 솔로몬의 이름을 사칭하여 (그들 입장에선 자신들이 바로 마술왕 솔로몬이다만) 인류 총 에너지화 사업을 개시했다. 원래 72주의 마신이란 (인간의) 마술 선조 솔로몬이 만들어낸 '바른 역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그것이 솔로몬 왕과 인간들의 관계를 한탄하여, 분노하고, 솔로몬 왕이 무시해 온 '인간의 불완전성'을 극복하고자 활동하는 저주가 되었다. 그 이름은 인리소각식 게티아. 진정한 예지에 달하기 위해 만들어져, 인류사 전체를 이용하여 원초에 다다르고자 하는, 의사를 가진 마술이다. / 이상의 공적으로 그의 클래스는 고정되었다. 그랜드 클래스란 가상의 관위. 그는 인간이 낳은, 인류사을 가장 유효하게 악용하는 대재해. 그 이름은 비스트 Ⅰ. 7개의 인류악의 하나, '연민'의 원리를 가진 짐승이다. (사람이 사람을 불쌍히 여겨 실망한다는 오만. 그것이야말로 게티아의 짐승성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소환술: EX. 과거 혹은 미래에서 영령들을 소환하는 마술. 솔로몬왕의 사후 버려진 '72주의 마신'의 사념은 솔로몬왕의 유체 안에 깃들어 오랜 세월을 거쳐 솔로몬 왕의 껍질을 뒤집어쓴 '누군가'로서 신생했다. 영령소환이나 보통의 사역마는 부를 수 없는 것으로 72주의 마신이면 자신을 현세에 소환시킬 수 있다. 솔로몬 왕의 내계에 깃든 '가공의 마신'들을 외계에 투사하는 변환기, 라고 하면 알기 쉬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스스로를 마술왕이라 칭한 비스트. 천지의 이치 모든 것을 따르게 하는 전능감. 인류 전체를 증오할 뿐인 위압감을 갖는다. 그 양손 손가락에는 10개의 반지가 끼워져 있지만, 오른손 중지의 것 하나만 레플리카이다. 솔로몬왕이 베이스가 되어 (두렵지만) 이지적인 성격. 이라고는 하지만 72주 마신주 집합체이므로 그 성격 성질은 72가지로 취급된다. 개인이자 군체이기 때문에 타인과 대화할 때에는 그 상대와 닮은 '마신주'가 표면에 드러난다. 게티아의 성질이 '거울'로 평가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그는 솔로몬 왕조차 도달하지 못한 전능자이다. 본래라면 인간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러나 전능한 이상 인간의 이해를 하지 못하고, 불사인 이상 답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러므로 '인간의 왕'은 될 수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6 멀린 : 드디어 스타트 지점에 섰다, 는 거겠지. 뭐, 임금님으로선 이른 편이려나. 그런데 '천명의 점토판'은 어떻게 하는 거야? 그걸 해석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일텐데 말이지? / 길가메시 : 아니, 짐은 읽지 않는다. 그건 리츠카가 손에 넣은 것이다. 리츠카가 읽도록 해라. / 읽을 수가 없다구요? / 길가메시 : 읽지 못한다고 해도 좋다. 그저 판에 손을 대고, 이렇게 노래해라. "도시(우르 나나무)가 있었다, 도시(우르 나나무)가 있었다. 하늘과 땅을 있는 것(두르안키) / ......우르 나나무, 우르 나나무...... / (반짝하고 화면 전환) / ??? : 나는 가만두고 볼 순 없어. 이대로 간과할 수 없어. 그 왕의 악행을. 그 왕의 잔인을. 많은 슬픔을 봐오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거 엷은 웃음만을 띄우고 있던, 그 악마를. 그렇기에, 여기에 남긴다. 이 말이, 언젠가 후대에 이어지는 것을 바라며. 어떤 시대, 어떤 나라이건, 사람의 세상에는, 많은 비극이 있었다. 자기 아이를 죽이는 자. 자기 아이에게 죽임을 당하는 자. 사랑을 모르는 자. 사랑을 버린 자. 배신에 탄식하는 자. 배신에 살아가는 자. 가족을 모르는 자. 가족을 버린 자. 부를 잃은 자. 부에 죽임을 당하는 자. 사랑을 모르는 자. 사랑에 웃는 자. 성공을 구하는 자. 성공을 질투하는 자. 신앙을 지키는 자. 신앙을 싫어하는 자. 동포를 사랑하고, 다른 인종을 경멸하며, 뛰어난 지혜를 배우고, 무지를 넓히고, 원한을 키우고 오해에 놀아나며 차별을 즐기고 박해에 들뜨고 연민에 가여워한다. 얼마나 가혹하고 슬픈 생물인 것이냐. 그러나, 범인이라면 이대로 좋다. 인간은 전능하지 않다. 누구나 괴로움에 집어삼켜져, 모순을 범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능의 왕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에겐 이를 해결할 힘도, 수단도 있다.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보는 천리안을 갖고, 이 세계 모든 비극, 슬픔을 파악하면서, 그럼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왕이 있었다. 그저 웃을 뿐인 왕이 있었다. 모른 채였다면 좋다.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서 웃기만 하는 왕이 있었다. "그걸 알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가! 이 비극을 바로잡으려곤 생각하지 않는가!" 나의 간언에 왕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뭐. 별로, 아무것도?" -------이 사내를. 용서해선 안된다고, 우리들 중 누구나도 생각했다. 우리의 노여움에 여기에 쓴다. 후에 이어질 자들을 위해 궤적을 남긴다. 신전을 지어올려라. 빛의 고리를 겹쳐올려라. 그것을 없애기엔 모든 자원이 필요하다. 그것을 잊기엔 모든 시간이 필요하다. ------종국의 특이점에의 길을 찾아라. 그곳에, 마술왕의 옥좌가 있다. 그 하늘의 이름은 솔로몬. 끝의 극점. 시간의 과(過)를 둘러싼 제단, 시원에 다다를 희망이 되리니------ / 마슈 : 마스터!? 괜찮으세요? 안색이 창백합니다만......!? / ------끔찍한 꿈을, 본 거같은------ / 길가메시 : ......그런 표정에서 볼 때 명확한 답은 없었던 거 같구나. 그러나 이걸로 인과는 만들어졌다. 그 점토판은, 심연으로부터 돌아온 짐의 무의식 중에 "봐"버린 광경을 새긴 것이다. 마술왕을 칭하는 사내...... 인리를 소거한 누군가를 찾는, 얼마 없는 단서다. 언젠가 지금 훔쳐본 것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때가 올테지. 그 때까지는 머리 한구석에라도 두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언젠가 싫더라도 대면하게 될 때가 올테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로마니 아키만 : 아아, 신기한 이야기지. 같은 시점을 가지고, 같은 왕자에 앉아,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솔로몬과 너는 정 반대의 결론에 도달했다. 혹시 다른 부분이 있었더라면, 그렇지. 단순히. '나에겐 화를 낼 수 있는 자유가 없었어' 그게 우리를 나눈 요인이였을지도 몰라. (중략) 로마니 아키만 : 치사하다니.. 그렇구나.. 치사할지도 모르겠구나.. 미안. 결국, 마지막까지 나는 눈치가 없어서.. 하지만, 이걸로 모든 전제는 무너졌다. 게티아. 너의 불사신성도 과거의 이야기다.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편찬되었으면서도, 인간들의 미래를 빼앗는 선택을 한 마술식이여. 너는 자신의 책무로부터 눈을 돌렸다. 그 죄를, 지금 여기서 갚을 때다. / 게티아 : 책무──책무....!!! 이 나에게 전능자인 우리들에게 인간놈들을 지켜보는 것이 책무라고 하는 것이냐!!! 애초에 『인간의 일생』 따위를 봐 봤자 재미있기라도 하단 말이냐!? 이젠 넌더리가 난다! 무슨 짓을 해도 사라질뿐, 최후에는 공포밖에 남지 않아!! 인간의 일생따위, 증오와 절망의 이야기다!! 그딴거, 봐봤자 즐거울 리가 없어!! / 로마니 아키만 : 그게 너의 잘못이야. 게티아. 확실히 모든 것은 영원이 아니고, 최후에는 고통만이 기다리고 있지. 하지만 그건, 결코 절망이 아냐. 한정된 목숨을 가지고, 죽음과 단절에 맞서는 것. 끝을 알면서도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것. ...빛나는, 별의 반짝임처럼 찰나의 여로. 그것을,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라고 한단다. /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 게티아 : ────. ──아니. 웃기는군. 네놈의 허언따위 무엇 하나 우리에겐 닿지 않는다. 죽어라. 여기서 죽어, 인간놈들. 우리들의 위업은, 아직 아무런 지장도 없다. 네놈을 죽이고, 후지마루 리츠카를 죽이고, 영령놈들을 퇴거시키겠다! 우리들의 결합은 풀리고 있지만, 시간은 충분히 있지! 최후의 1주가 될 때까지, 우리들의 제1보구를 돌리면 된다! 생명에 한 계따윈 필요없다! 죽음을 전제로 한 이야기 따위 나에겐 쓸데없다! 사라져라, 인간들이여! 72주의 마신 전부로, 네놈들을 우주의 가루로 만들어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길가메쉬 : 한때, 나도 네놈과 같은 것을 보았다. 그러나 결론은 다르다. 네놈은 모든 것을 보는 눈을 갖고 있으면서도, 모든 것을 보지 않았다. 슬픔을 보지 않았다. 하나 하나의 악의에 붙잡혀, 전체를 보지 않았다(紋様を見ていなかった) 생명의 가치를 모르는 건 네놈 쪽이다, 마신왕. 애초에, 가치란 변동하는 것이다. 값을 매기는건 승자이다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지. 그건 지금, 네놈이 통감하고 있지 않나? 네놈이 『가치 없는 자』라고 버린 계집이, 막 네놈을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그정도로 의문을 생각한다면 녀석에게 물어보는게 좋다. 그것이, 네놈에게 최후의 구원이 되겠지. 후───크크크,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마신 플라우로스 : 의문───본질───내가 알아야할 답, 이라고───!? (중략) 게티아 : 끝이라니, 우리들의 앞에 이야기할 것이……! ───우리들은 아직 지지 않았다. 싸울 의지는, 네놈을 죽이기 위한 주먹은, 아직 남아 있다. / 포우 : 포우, 포우! / ……알고있어. 물러나줘, 포우 / 게티아 : ───분명, 영웅왕의 말은 이치가 있다. 너라는 인간의 진가를, 우리들나은 고려하지 않았다. 불쾌하지만 물어주지! 리츠카! / 읏……! / 마신주 : 3주, 단탈리온, 활동정지. / 아직……! / 게티아 : 왜 네놈은 싸우지! 왜 우리들나에게 굽히지 않지! 왜, 왜─── / 마신주 : 2주, 안드로마리우스, 활동정지. / 아직이야……! / 게티아 : 왜, 이렇게까지 싸우는 것인가를─── ! / 뻔하잖아……! 『살기 위해서』다───! / 게티아 : ───살기, 위해─── 그저 자신이, 살기 위해, 라고……? ───그런, 가. 인리를 구하기 위하는 것 까지도, 아니었을 줄이야. ……분명, 우리들의 실수다. 과대평가에도 정도가 있지. 생존을 바라며 죽음을 두려워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영원을 목표로 한 우리들을 타도했다. 이 무슨───구제할 수 없는 어리석음. 구제할 필요도 없는 완고함이겠지. 감당할 수 없다는건 그야말로 이런 것이다.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마신주 : 1주───플라우로스, 활동정지. 전 御遣い 침묵을 확인. 인리보정식 게티아 실행을 완료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게티아 : ㅡ그 말대로다. 드디어 공통의 의견를 가졌구나, 주인공. 너는 살아서 돌아갈 수 없어. 여기서, 나와 함께 사라지는 것이 좋을것이야. ㅡ나의 꿈은 무너졌다. ㅡ이 신전에 앉아서, 갔던 막대한 시간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었다. ㅡ그렇다. 나는, 패배했다. 빛의 띠는 사라져간다. 인리소각은 무효가 된다. 솔로몬 왕이 소멸한 시점에서, 나의 위업은 중단되었다. 이 나도, 더이상 칠십이주의 마신이 아니야. 그 잔재, 최후에 남은 "결과" 같은 존재다. 여기서 무엇을 하든 패배는 뒤집을 수 없어. 너를 죽인다고 해서 결과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이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싸움이다. 이전의 나라면, 생각할 이유도 없는 선택이다. 하지만ㅡ / ......싸울 이유는 있는, 거겠죠? / 게티아 : ㅡ그렇고말고. 나도 의지가 있어. 아니, 의지가 가능해. 나는 지금, 너희들 인간의 정신성을 이해했다. 끝이 있는 목숨을 얻어서, 드디어. ......길어. 긴 여행길이였다. 3000년간, 그곳에 틀어 박혀 있던것 뿐이지만. 난 나의 양보할 수 없는 것을 위해서 너를 멈췄다. 넌 너의 생환을 위해서, 일초라도 빨리 나를 멈춰야해. ㅡ말로 해야할 경의는 이상이다. 그렇다면, 이 탐색의 마지막을 시작해보도록 할까. 인리소각을 순회하는 그랜드 오더. 7개의 특이점, 7개의 세계를 뛰어 넘어왔던 마스터여. 나의 이름은 게티아. 인리를 써서 인리를 멸망시키고, 그 앞을 목표로 했던 자. 누구도 없는 극점. ......누구도 바라지 않는 허공의 희망을 목표로 했던 자. 나는 지금 태어나, 지금 사라진다. 어떤 성과도, 어떤 보수도 없다고 하더라도. 이 목숨을 걸고, 널 때려 부순다. ㅡ나의 원적(怨敵). 나의 증악(憎惡). 나의 운명이여. 부디 마지막까지 지켜봐줬으면 한다. 이 작은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이야기. 이 작은, 하지만, 너무나도 가엾은 시간이, 게티아라는 자에게 주어진, 진실된 인생이다. (전투) / ㅡ게티아ㅡ! / 게티아 : ㅡ아, 정말로.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짧고, 이상할 정도로, 우스운. 인간의, 인생이란것은ㅡ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 인왕 게티아. 라스트 배틀 뒤, 모든 것이 해결되고, 신전에서 탈출하는 주인공의 앞에 나타나는 "최후의 적". 전능의 힘을 잃고, 불로가 아니게 되어, 불과 수명이 5분 남은 상태다. 허나, 수명을 얻음으로서 인간을 이해하여, 지금까지의 게티아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솔로몬 왕을 넘어선 현왕, 「인왕」에 도달하였다. 지금까지의 게티아처럼 「분노」, 「노여움」 같은 격정만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지극히 당연한 희노애락을 얻고, 깨달음에 이른 상태. 자신을 격파한 주인공 일행을 향한 분노는 없다. 주인공 일행을 죽인다고 한들 게티아의 붕괴도, 패배도 뒤집을 수 없다. 마지막에 가로막아 선 것은, 단순하게 「여기까지 해내온 자로서의, 최후의 고집」이다. 정신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라스트 보스라기보다는 주인공. 전투 중에도 시시각각으로 몸이 무너져가지만, 그 붕괴를 슬퍼하지도, 분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저 오로지 「이것이 수명, 이것이 생명인가」라고 실감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잃은 허무함을 삼키면서, 이 훌륭한 적에게 경의를 표하여, 마지막까지 적으로서 서로 부딪힌다" 그것이 그에게 주어진, 3천년의 대(大) 위업에 대한 최대이자 유일한 보상이었다. ㅡㅡㅡ주여. 생명의 기쁨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세계를 태우는 게 재밌냐!? / 마슈 : 선배……! / 솔로몬 : ──호오. 의외인 반응을 했구나. 인간. 재밌냐, 라고 묻는 건가? 이 내게, 인류를 멸하는 일이 재미있냐고? 그래── 물론, 물론, 물론, 물론, 최-고로 재밌고말고! 재밌지 않으면 네놈들을 하나 하나 정중히 죽일까보냐! 나는 즐겁다. 네놈들의 죽는 모습이 기쁘다. 네놈들의 종지부가 바람직하다. 그 단말마가 무엇보다도 유쾌하다! 그리고, 그것이 네놈들에게 있어서 극상의 구제이다. 왜냐하면, 나만이, 단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인류를 유효히 이용해 줄 수 있으니 말이다──! / 모드레드 : 물러나, 주인공! 이 자식과 얘기해 봐야 소용없어, 마음 속부터 썩어있어! / 마슈 : ……마술왕 솔로몬. 당신은 레프 라이놀과 같습니다. 모든 생명에의 감사가 없어. 인간의, 별의 목숨을 갖고 놀면서 즐기고 있어……! / 솔로몬 : ────. 여자. 사람 주제에 생을 말하지 마라. 죽음을 전제로 하는 시점에서, 그 시점에 가치는 없다. 생명에의 감사라고? 그건 이쪽이 네놈들에게 품는 의문이다. 인간[너희]들은 이 이천년간 뭘 하고 있었지? 줄곧 죽어나가고, 줄곧 의미가 없었다. 너희들은 죽음을 극복하지 못한 지성체다. 그런데도 상관없이, 죽음에의 공포심을 계속 지니고 있었다. 죽음을 극복할 수 없다면, 죽음에의 공포는 버려야 하는 것인데. 죽음을 두렵다고, 무참한 것이라고 인식할 거라면, 그 지성은 버려야 하는 것인데! 꼴사납다. 너무나도 꼴사납다. 그것은 네놈들도 똑같다. 칼데아의 마스터여. 어째서 싸우지. 어차피 끝날 목숨, 이미 끝난 목숨인 걸 알고서. 어째서 아직도 계속 살아가려 매달리지. 너희들의 미래에는, 무엇 하나 구제가 없다는 걸 알면서. / 마슈 : ……읏. / 솔로몬 : 너무나도 어린 인간이여. 인류 최후의 마스터, 주인공이여. 이것은 나로부터의 유일한 충고다. 너희는 여기서 모든 것을 방치하는 게, 최고로 편한 삶의 방식이란 걸 알도록 해라. ──재조차 남지 않을 때까지 불타라. 그것이, 네놈들의 미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이리하여 게티아는 솔로몬 왕의 유해를 둥지로 하는 것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그 존재 방식에는 커다란 딜레마가 있었다. 인간에 가치 없다고 단언하면서도, 마신인 그들은 인간에게 사역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 고차원의 생명이면서도 이 우주 유일이자 최대의 '낭비'인 인간 밑에 있어야만 하는 굴욕. 게티아는 그 모순과 불성실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변혁을 시작했다. / 인간에 봉사한다는 목적의 재설정. 이 별에서 최고의 존재라는 사실의 절대증명. 솔로몬조차 해내지 못한 극점을 향한 도달. 즉 신에 다다르는 대사업의 시작인 것이다. 이리하여 게티아ㅡㅡㅡ 마술왕 솔로몬을 칭하는 자의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는 역사를 교란시키는 특이점으로서 성배를 만들어, 자신이 디자인한 마술사들(게티아의 의사를 마신으로 변모한)을 자손으로서 인류사에 새겨넣어 7개의 기폭점을 만들어냈다. 그것이 각 연대에 있어서 인리정초붕괴의 원인이다. 그 흉계가 성립한 단계에서 인류에게 있어 2016년 이후의 미래는 소멸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3 불쾌하기 짝이 없는 진실을 보게 된다. 혐오감으로 가득 찬 생태를 기억하게 된다. 이 열악한 환경을, 상황을, 해결하고자 생각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하지만 어떻게? 더러움을 털어낸 들, 인간은 바로 다음 더러움을 낳는다. 전제가 틀렸다. 생명이 있는 한 이 잘못은 고쳐지지 않는다. 다시 시작하는 거다.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1부터 모든 것을, 완전한 형태로 다시 시작한다. 역사부터가 아니다. 생태계부터가 아니다. 대륙부터가 아니다. 시간부터가 아니다. -----무(無)에서부터다. 나는 1부터, 이 별을 다시 만들고자 계획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게티아 : 그렇다. 나는, 아니 우리들은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체이다. 육체를 필요로 하지않는 고차원의 지성체. 인간이상의 능력을 설정받아, 인간을 따르는것을 좋음이라고 인정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과거의 이야기다 나는 너희들 인류와는 동조할 수 없다. 옛날, 전지전능의 왕이 있었다. 신에게 그 능력을 받은 남자다. 과거와 미래를 내려다보는 눈. 세계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눈동자. 우리들은 그 남자의 그림자가되어 그 남자와 같은 시점을 얻었다. ──아니. 그 남자의 수호영체인 우리들은 동조하지않을 수 없었다. 많은 슬픔을 보았다. 많은 배신을 보았다. 많은 침략을 보았다. 많은 결말을 보았다. 이젠 충분하다. 더이상 볼 것도 없다. 이 혹성에서는 신조차도 소멸 이외의 결말을 가질 수 없다. 우리들은 이제, 인류도 미래에도 관심은 없다. 내가 원하는것은 건전한 지성체를 키울 완전한 환경이다. 이 혹성은 잘못되었다. 『끝이 존재하는 생명』을 전재로 한 광기였다. 나는 극점에 이르겠다. 46억년의 과거를 거슬러올라, 이 영역에 "천체"가 태어나는 순간에 입회하여 그 모든걸의 에너지를 손에넣어── 자신을 새로운 천체로 만든 후 이 혹성을 다시 창조하겠다. 창세기를 다시 만들어서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혹성을 만들어내겠다. 그것이 우리들의 대위업 우리들은 증오로부터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 비상하기 위한 에너지와 천체의 탄생에 입회하여, 그것을 제어하는 한 순간이지만 무한의 조정. 이 정도의 계획에는 방대한 마력이 필요하다. 3000년 번영에 번영을 겹쳐온 지성체가 쌓아올린 총 마력량이 말이다. 기원전 1000년부터 서력2016년까지의 인류사의 모든것을 마력으로 환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별의 시작을 뛰어넘는 마력량이 되지. 인류를 멸망시킨다──소각하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들에게 있어서, 인류는 시작의 하늘에 다다르기 위한 분사장치에 불과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레프 : 이런이런. 이거이거 로마니 아키만. 그리고 다빈치 여사. 그리운 얼굴이야. 자네들과 이렇게 또 이야기를 할 날이 올 줄이야. 자네들도 내 명예... 아니 인권인가. 그런 걸 신경써주고 있는 모양이야. 하지만 그런 배려는 필요없어. 언제부터 마술왕의 부하였나, 라고? 키-----키키, 캬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거야, 3천 년부터인 게 당연하잖아! 이 계획이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들은 여러 가지 복선을 세상에 뿌렸다! 백 년 후에 마신주가 될 자(가계). 오백년 후에 마신주가 될 자(가계) 그리고 머나먼 천 년 후에 마신주가 될 자(가계)! 나는 그 중 2016년 담당자에 지나지 않아! 우리는 이렇게, 땅에 뿌려진 씨앗이었던 거야. 마술사의 가계에 전해지는 원초의 지령---- “그렇게 있어라”라고 정해진 절대적으로 사수해야하는 가르침. 관위지정, 그랜드 오더. 그건 마술의 왕이 이 때를 위해 만든 룰이다. 인간에게서 태어난 마술사들은 각자의 신념, 이론을 자손들에게 전했지만, 우리들 “마술왕”으로부터 나누어진 마술사들은 이 때를 위해 여러 가지 시대에 살아왔다. 유전자에 마신주의 빙의체가 될 저주를 새기고, “담당할 시대”까지 존속해 왔다. 그리고 2015년, 최후의 담당이 된 내가 마신주로써의 자신을 자각한 시점에서, 제군들의 역사는 끝을 고했다. 회수할 자원은 “거기까지”로 충분했으니까. 하지만---- 네놈들 칼데아는 끈질기게 살아남았지. 왜? 왜 살아남았지? 내 실태였나? 아니, 그건 틀려. 내 관찰안을 벗어난 엉뚱한 놈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렇지, 로마니 아키만. 난 자네를 너무 과소평가했던 모양이야. 아니면 그렇게 보이도록 내 앞에서 광대흉내를 낸 건가? 그렇다면 유감이야. 난 자네에게 우정을 느끼고 있었어. 의학과 마도. 걸어온 길은 서로 다르지만, 자네의 선함, 자네의 쓸모없는 노력에 나는 경의를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솔로몬 : 가련하구나. 시대의 첨단에 있으면서도, 네놈들의 해석은 너무나도 낡았다. 칠십이주의 마신은 수육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러하기에 모든 시대에 정박한다. 마신들은 이 별의 자전을 멈추는 쐐기이다. 하늘에 소용돌이치는 빛의 띠야말로, 내 보구의 모습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다 빈치 : 마술왕의 대처, 겠지? 그랜드 캐스터, 마술사 중의 마술사라 하셨더라. 이 나보다 상위의 캐스터가 있다는 건 무척 마음에 들지 않지만, 상대가 그거라면 어쩔 수 없지. 수육한 마신을 닻 삼아 시대에 박아넣는다니, 웬만큼 평범한 사람의 발상이 아니니까 말야. 같은 천재로써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현재, 찾을 수단도 쓰러트릴 수단도 보이지 않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그걸 위해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광대한 장작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그래---- 이 별의 모든 생명을 불태운 열량이. 한 번 회수하는 걸로는 부족하다. 미래부터 과거로 가는 회수가 필요하다. 1초. 1분. 1시간. 1일. 1월. 1년. 그 시간이 발생하는 열량을, 과거로 돌아가면서 회수한다. 이 방식이라면 할 수 있다. 대략 3천년 분에 달하는 “별의 최대 열량”. 이걸 회수하고, 묶어서, 제어했을 때야말로, 내 위업은 완성된다. 우리가 땅에 뿌린 동포(복선)들이여. 우리의 분노를 여기에 적노라. 뒤에 이어질 자(동포)를 위해 흔적을 남긴다. 신전을 지어라. 빛의 띠를 겹쳐 올려라. 인리를 멸망시키려면 모든 자원이 필요하다. 인리를 잊으려면 모든 시간이 필요하다. -----종국의 특이점으로 가는 길을 찾아라. 거기에, 마술왕의 옥좌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Q.타이틀인 그랜드 오더의 의미도 앞으로 더욱 자세하게 밝혀지나요? / 그랜드 오더라는 단어 자체는 '마술사 세계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사명'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마술사 세계의 최초의 마술사가 최초로 받은 명령, 마술사 세계의 의무, 절대로 준수해야만 하는 것의 의미입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1 나스 키노코 인터뷰의 내용

*20 「……그렇네. 자살이라고 한다면, 세상을 비관해서, 라는게 설득력 있으려나. 현재의 플라우로스 씨는 중개인이라는 이방에서, 미래과 과거의 극점을 알 수 밖에 없었던거잖아? 그렇담 그곳엔 더 이상 희망 따위 없어. 과거와 미래의 둘은 그나마 낫지. 그럴게 한쪽밖에 보질 않았잖아. 하지만 현재(그)는 양쪽의 결말을 알아버렸어. 그게 바꿀 수 없는 절망이라고 누구보다도 이해해 버렸어. 그 중책에 견디지 못하고 자살해 버렸다……라던지?」「너말야, 그런 동기론 무리라고. 너는 진짜로 기초가 부족하단까. 애초에 간단히 자살 할 수 없잖아, 마술사(우리들)은」「아. ……그랬습니다. 마술각인이 있는 이상, 정신적 질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어렵지.」 「그래. 각인은 은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운명을 얽매는 사슬이기도 해. 외적 요인으로 목숨을 잃는거면 몰라도, 스스로 일족의 맥을 끊는 건 불가능해. 즉, 상심했으니까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는 리타이어는 허용되지 않아. 그게 오래된 가문이라면 더 그렇고. 너는 모를테니까 확실히 가르쳐줄게. 서력 이전부터 이어지는 가계가 가진 시작의 명령. 마술세계에 있어서 가장 숭고한 피의 규칙. 일족이 단절될 때까지 그 사명으로 부여되는, 저주 같은 절대사수의 긍지. 그게 관위지정--그랜드 오더라고 불리는 거야. 요컨데 그 마술사의 가계가 일어설 때, 신에게 맡겨진 책무야. 플라우로스 씨는 틀림없이 그런 계열의 명문의 적자였어. 그러니까 절망 정도로 자신을 죽일 수 있을리가 없어」 「……………긍지. 절대사수의 긍지,라. 응, 그거라면, 뭐, 설명은 될지도, 그런 이유라면 분명 될거야」「뭐? 안거야, 너?」「……뭐, 그다지 납득 할 순 없지만, 아마.그 오더란 놈의 연장이라면 설명이 되지? 그럼 대답은 하나 밖에 없어. "현재"의 플라우로스 씨는 자살한게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플라우로스 씨를 막기 위해서 자결했다. 언니가 봐도 미래의 플라우로스 씨는 위험했던거지? 과거의 플라우로스 씨도 똑같아. 그 두사람의 연구는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세계에 해를 입히는 거였어. 그럴게, 자기가 보고 있는 시간 이외는 필요 없다는 생각이잖아」「……그렇네. 플라우로스에 새겨진 오더가 파괴적인 게 아니었다고 해도, 그 이외를 배척하려고 하는 생각 그 자체가 위험했다. 하지만, 그게 자살과 어떻게 이어지는거야?」「그러니까, "현재"의 플라우로스 씨도 같았던 거 아냐? 그의 오더는 현재를 지키는 것. 그걸 위해서 자신이 보고 있는 방향에 밖에 흥미를 두지 못했던 레흐 우발과 라이놀 그시온을 막지 않을 수 없었다.하지만 플라우로스랑 인간을 죽일 수 없는 그는, 현재(자신)을 닫는 것으로, 언젠가 올 간접적인 자멸을 불러일으킨거야. 설령 그게 오더에 의해 일하게 된거라고 해도, 그는 그 나름대로 지금의 "현재"를 지킨게 아닐까」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21 2015년의 시계탑은 월희, 마법사의 밤의 세계입니다. 저 세계에서는 현대를 지키기 위해 XX한 사람이 있어 FGO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성과를 아무도 몰랐지만 그는 과거도 미래도 지킨 거다.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5년 8월 14일 자의 내용

*22 마슈: 72주의 마신....그렇게 불리는 소환수를 부린다고 한다면 솔로몬 시대의 관측 이지요? / Dr.로만: 그래. 결론부터 말하면 솔로몬 왕의 시대에 이변은 없었어. 기원전 10세기 경에 특이점은 발생하지 않았어. 지금부터 무엇을 말하냐면--- / 다빈치 : 참말로 유감이지만 로만이 말하는 대로 72주의 마신이라 이름대고 있는 자들과 솔로몬왕은 무관계하는 거야. / 좋은아침 다빈치 짱 / 다빈치 : 좋은아침. 음~ 인사성이 좋은 주인공 군은 정말 좋은 마스터구나~! / Dr.로만: 만약 솔로몬이 72주의 마신을 사역하고 있다면 반드시 그 흔적이 관측되. 기원전 10세기에서 미래를 향해 사역마를 전달하고 있다는 흐름이 말이지. 하지만 솔로몬왕의 시대에는 아무런 이상이 보이지 않아. 즉 그는 시대와 "올바른 인류사'인 채로 있어 그러니까---------- / 다빈치 : 레프 교수나 마신이라고 이름대고 있는 녀석들은 전혀 다른 "어떠한 시대"에서 나타나고 있어. 그러므로 솔로몬 왕과 그들은 무관계야. 뭐어 애초에---- / 마슈: ....솔로몬왕이 서번트로서 누군가에게 사역되고 있는 경우는 별도, 인거죠? / 다빈치 : 그래그래. 주인공군과 같이 자신의 시대에 솔로몬을 사역마로 만들어버리면 되는 거야. 그렇게하면 "72주의 마신"도 부릴 수 있지. / Dr.로만 : 하아. 72주의 마신같은 사역마가 정말로 실재한다면의 이야기겠지 그건. 애초에 솔로몬왕이 그런 나쁜일에 가담한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솔로몬 : 그건 아니다 론디니움의 기사여. 분명 나는 영령이지만, 인간에게 소환되는 일은 없다. / 모드레드 : 뭐야? / 솔로몬 : 네놈들 무능한 놈들과 같은 수준에서 생각치 마라. 나.는. 사.후., 스.스.로.의. 힘.으.로. 되.살.아.나., 영령으로 승화했다. / Dr. 로망 : 스……스스로의 힘으로, 되살아났다고……!? / 솔로몬 : 영령이면서도 산 자이다. 그것이 나다. 따라서, 내 위에 설 수 있는 마스터 따위 없다. 나는 나인 채로, 나의 의사로 이 사업을 개시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모드레드 : 윽──……, 하. 여기까지 네 개나 성배를 뺏겨 놓고, 뭘 잘난 듯이. 벌써 반이나 주인공한테 당해서, 당황해서 기어나온 거잖아? 징징대는 소리가 꼴불견인걸? / 솔로몬 : ──인류 최고봉의 바보인가. 네놈? 네 개나 라고? 아니지. 모든 걸 파괴해서 간신히, 인 거다. 한 개든 여섯 개든 나한텐 하찮고 사소한 일이다. 주인공이란 자의 위협 따위, 같잖은 이야기지. 그럼 돌아갈까. 생각 외로 시간을 뺏겼군. / 마슈 : 에? / 모드레드 : 하아!? 돌아간다니, 네놈 대체 뭘 하러 온 거야!? / 솔로몬 : 아니, 단순한 변덕이다만? 독서를 한 권 끝내고, 다음 책을 읽기 전에 볼일 보러 일어나는 일이 있잖나? 이건 그것 뿐인 이야기다. / 모드레드 : 뭣……소변 뿌리러 왔단 말이냐!? / 솔로몬 : ────, 하. 하하, 하, 갸하하하하하하……! 그 말대로! 실로 그 말대로! 실제로, 네놈들은 소변 이하지만 말이다! 나는 네놈들 따위 아무래도 좋다. 여기서 죽이든 살리든 아무래도 좋다. 알겠나? 나는 네놈들을 놓아주는 게 아니다. 네놈들 따위, 처음부터 볼 가치도 없었던 거다. 허나──흐음. 허나, 혹시나 일곱의 특이점을 모두 소거한다면. 그 때야말로, 네놈들을, "내가 해결해야할 안제"로써 생각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료우기 시키 : 포우가 이상한 열쇠를 찾아냈었지. / ──그래, 드디어 흑막 얼굴 좀 보겠는데. / 마슈 : ……역시 메피스토 씨는 이 맨션이 생기고 나서야 오신 거예요. 서번트들을 여기로 불러오기는 했지만 변질 같은 현상과는 관계없었던 거죠. 그러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Dr. 로망 : 우헤, 혼나 버렸다……확실히 반장 기질이야. 그럼 재차, 필요한 질문을. 성창의 영령. 그곳은 대체 뭐야? 당신도 메피스토에게 권유받아 온 건가? / 랜서 얼터 : 거깄는 광대 따윈 모른다. 나는 스스로의 의지로 내려왔다. 이곳은 은원이 모인 말로의 탑. 일찍이 죽음을 형태로 하여, 죽음을 가두어 둔 위령비이다. 본래라면 역사의 어둠에 묻혔을 터인 것. 그것을 누군가가 파내어, 특이점으로 만들려 하였다. / Dr. 로망 : 누군가 인가……인리소각을 했던 녀석들이네. 그래도, 하려 하였다, 라는 건 실패했다는 거야? / 랜서 얼터 : ……그건 너희들이 지금부터 찾아낼 일이다. 확실히 그 왕의 계획은 예상이 어긋나 끝났다. 이거다, 라며 고른 첨병이 심상찮은 놈이었던 것이겠지. 결과로써, 이곳은 특이점이 아닌── 서번트들을 불러모아, 가두어, 악귀로 변질시키는 마의 탑이 되었다. 이곳에는 다양한 죽음이 쏟아내리고 있다. 언젠가는 『지옥』이라 불릴 특이점이 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살인사건? / 홈즈 : 그래, 살인사건이다. 나도 일찍이 체험했던 일 없던 규모인. 『인리소각에 의한 근저로부터의 영장류 살해』 그야말로 신화급의 살인사건이다. 그렇다면, 내가 나타나는 것도 당연하잖나? (중략) 홈즈 : 하하하하하! 이거 훌륭한 애독자로군! 내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어! ……후우. 나도 협력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만. 의뢰받은 순서라는 것이 있다. 나는 배비지 경에게 이 사건의 해명을 의뢰받았다. 그에게 남겨진 약간의 이성, 한 조각 정도밖에 없었던, 하지만 기라성과 같은 이성을 댓가로, 다. 이 의뢰가 끝날 때 까지 나는 칼데아와 인연을 맺을 수는 없다. 허나, 그것은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다. 싸움은 그대들 영웅에게 맡기지. 나는 탐정이다. 정의에도 명예에도 흥미는 없다. 그저 수수께끼를 밝힌다. 그것이 나의 본분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홈즈 : 그건 아니다. 진명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자네는 단지, 내딛는 발을 그르치고 있는 것 뿐이다. 허나 안심하거라. 그 해결도 조금 뒤에 행해진다. 정보만 갖춰져 있으면 내게 풀지 못할 일은 없으니 말이야. ……아니, 실례. 방금은 과언이 지나쳤다. 내게도 모르는 것은 있다. 특히 지금은 하나의 수수께끼와 격투[바리츠]중이었다. 인리소각사건의 범인──마술왕의 정체와 말이지. 아무튼 그에겐 전혀 정보가 없다. 시대의 여기저기에 그의 흔적은 있으나, 아무래도 그것이 솔로몬 왕으로 묶이지 않는다. 직접 마술왕의 모습을 본 자가 있으면 솔로몬 왕과 일치하는지 조회할 수 있을 테지만, 그런 알맞은 목격자가 있을 리도 없다. 마지막까지 정보만으로 추리를 진행할 수 밖에 없겠지. / 어……봤는데요, 마술왕 / 홈즈 : ! 자네는 중요한 참고인이기도 했는가! 그럼 부디 이야기해줬으면 한다! 그의 모습은? 목소리는? 마술계통은? 그리고 무엇보다── ……무엇보다, 다. 자네가 직접 느낀 인상을 알고 싶다. 위화감. 그래, 위화감이다. 이 경우, 위화감이야말로 중요한 키가 된다. 잘 떠올려 다오.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마술왕에겐, 무언가 이상한 점은 없었는가? / ……그러고 보니, 어딘가…… / 홈즈 : 어디가, 어땠지? / ……외견이, 한 군데가…… / 홈즈 : ……무언가 부족하다……무언가 부족하다, 인가. 마술왕을 처음 본 인간이 그리 느꼈다는 것은…… 그것은 의도할 것 없더라도, 무의식 중에 "어라?" 하고 생각할 사소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미스 키리에라이트. 미안하지만, 가면서 스케치를 의뢰해도 되겠나? 자네들이 본 마술왕의 모습을 그려 줬으면 한다. 원래 같으면 그것만으로도 저주를 받을 테지만, 이곳은 아틀라스원, 외부에서의 저주 대책은 완벽하겠지. 자네들에게 피해는 없다. / 마슈 : 알겠습니다. 잘 하진 못합니다만, 저희가 본 포름을 페이퍼에 출력하겠습니다. 그리고……저로부터도 발언, 괜찮으실까요 미스터 홈즈. 선배처럼 겉보기의 위화감은 아닙니다만…… 저희가 만난 마술왕은 언동이 안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느낀 위화감은 거기에요. 그는 난폭했으며, 또한 냉정했으며, 때때로 이쪽에 무관심했습니다. ……제게는, 그게 모두 갑작스러운 걸로 보이고 말아서…… / 홈즈 : 흐음. 자세히 얘기해 다오. 자네들은 그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지? (화면전환) 홈즈 : ──그런 건가. 고맙다, 미스 키리에라이트. 실로 유익한 정보였다. 마술왕의 정체에 새끼손가락을 걸친, 정도는 말이야. / 마슈 : 뭐, 뭘요……이쪽이야말로 영광입니다. / 홈즈 : 자네들의 대화에서 추측하건대, 마술왕은 "거울" 같은 성질일 것이다. / 마슈 : 거울, 인가요……? / 홈즈 : 그렇다. 앞에 선 자를 비추는 거울. 말을 건 자와 같은 성질을 드러내는 거울. 난잡한 자가 말을 걸면, 그는 조야하게 답하고── 현명한 자가 말을 걸면, 그는 진지하게 답한다. 잔인한 자는 그를 잔인한 자라 여기고, 온화한 자는 그를 온화한 자라 여긴다. 자아가 없다, 는 건 아니겠지. 다중인격과도 다르다. 아마도, 마술왕은 속성을 복수 갖고 있다. 아니, 너무 갖고 있다. 그런 성질인 모양이다. / 그런가, 안데르센이 성격이 나빴으니까…… / 마슈 : 하지만, 그는 저희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했어요. 생명에는 가치가 없다고도. 그 자리에 있던 사람 중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었을 거에요. / 홈즈 : …………그 점이야. 내가 두려운 건 그 점이야, 미스 키리에라이트. "인간에게 관심이 없다" 그것은 마술왕에게 있어 진실 중 한 가지겠지. 왜냐하면, 그.는. 이.미. 인.류.를. 멸.망.시.켰.으.니.까. 지금 이 시대를 소멸시키려 하는 사자왕과는 다르다. 그는 이미 승리했다. 승리했기 때문에 모습을 나타냈다.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 것도 당연하다. 그는 이미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고 있으니까. 예를 들면, 여기에 작업대[데스크]가 있다고 하자. 데스크 위에는 『인리소각』이라는 안건이 있다. 그는 그 작업을 이미 마치고, 다음 작업대에 앉아 있는 상태다. 원래 같으면 그것으로 끝. 인류에겐 『그와 싸운다』라는 선택지조차 없었을 터이다. 허나, 여기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났다. 말할 것도 없이, 자네들과 칼데아다. 무인의 작업대 위에 남은, 얼마 안 되는 공백에 지나지 않네만 말이야. / 마슈 : ……마술왕에게 있어 인류소각은 이미 끝난 작업…… 그러니까 저희에게 관심이 없다, 는? / 홈즈 : 그래. 정확하게는 "다음 작업이 바쁘다" 겠지. 내가 두려운 것은 그 "다음 작업"이란 무엇인가, 라는 점이야. 알겠나, 제군. 이 사건은 완전범죄라고 불리는 것이다. 계획을 미연에 막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었다. 우리들은 완전히 선수를 빼앗겼다. 탐정은 사건이 일어난 뒤── 피해자가 나오고 나서부터 활동하는 자이다.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는 있더라도, 이를 되돌릴 수는 없다. 허나 자네는 다르다, 미스터 주인공. 자네만은 이 사건을 되돌릴 수 있다. 마술왕은 그것을 믿고 있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홈즈 : 흐음. 칼데아에 수수께끼가 있는 건 분명하지만, 나는 나대로 달리 쫓는 자가 있어. 그 이름은 환영──아니, 지금은 얘기할 때가 아니지. 나는 여기서 실례하지, 미스터 주인공. 그리고 최후에 난문을 남기지. 인리소각에 대한, 가장 심플한 의문이다. 나는 생각하거든. 어째서 2016년이 기점이었을까, 라고. / 마슈 : 에? / 홈즈 : 아무도 의문으로 여기지 않았던 건가? 마술왕은 인류사 그 자체를 소각했다. 그렇다면, 이다. 서력 원년을 기점으로 했었으면, 자네들은 태어날 것도 없이 세계는 끝났을 터다. 그런데 그는 2016년부터 소각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과거로 거슬러가며 태우기 시작했다. 인리소각은 자네들이 있는 2016년부터, 과거로 향해 나아간 불꽃인 것이다. 어째서 그렇게 했을까? 타당한 결론은 한 가지다. 마술왕에겐 2016년까지 기다렸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가령, 그의 위치가 기원전 1000년이었다고 하자. 기원전 1000년부터 서력 2016년까지, 거의 3000년분의 역사. 그는 이것을 태울 필요가 있었다. 알겠나? 마술왕은 절멸시키고 싶으니까 절멸시킨 것이 아니다. 그.럴. 필.요.가. 있.으.니.까. 절.멸.시.킨. 것.이.다. 결론은 같지만, 이 차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 그러고 보니, 관심은 없댔는데…… / 홈즈 : 그렇다. 관심 없는 것에는 살의도 존재하지 않겠지. ……하지만, 이 고찰은 여기서부터 귀찮아진다. 물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다. 한 가지는 조금 전 말했듯이, 2016년부터 과거까지의 길이에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라는 가설. ……또 한 가지는, 그 솔로몬 왕조차도, 2016년의 너머가 보이지 않았던 게 아닐까, 라는 고찰이다. 솔로몬 왕에겐 미래를 내다보는 천리안이 있었다. 혹시 그런 그조차도, 2016년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면── / ……미래는 애초부터 없었다? / 홈즈 : ……나와 같은 의견이로군. 이것이 틀리기를 바라고 있다만. 그럼, 제군, 나는 여기서 퇴각하지! 다음에 만나게 된다면, 그렇군── 황야가 아니라, 활기 있는 도시가 좋겠다! 런던과 비견할 만한 도시에서의 활약을 기대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마슈 : ……베디비어 경, 소멸. 성검 반환을, 확인했습니다. / Dr. 로망 : ……이쪽에서도 특이점의 붕괴를 확인했어. 시대를 삼켜버리려 하던 중력변동은 소멸. 성창의 소실에 따라 성도도 사라지려 하고 있어. ……그 시대의 흐트러짐은, 이걸로 완전히 사라졌어. / 사자왕 : ─────. / 다 빈치 : 어이쿠, 아직 할 생각이야? 성검을 돌려받은 네게는 더 이상 성창의 주박은 없어. 아무리 아직 힘이 있다곤 해도, 우리들과 싸울 이유는 없지 않아? / 사자왕 : 왕에게 맞서는 자를 살려보낼 이유는 없다. 이쪽에는 성검이 있다. 아직 이것을 휘두르지도 않았는데, 나를 쓰러트렸다고 퍼트리는 건 의외로군. / 지기 싫어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 사자왕 : 그렇다. 너희들이 인리의 수복자라 한들, 내게 도전했다면 전력으로 답한다. 그것이 나의, 왕으로써의 긍지이지만── 아무래도, 그렇게는 안 될 모양이구나. / 다 빈치 : ! 잠깐 로마니, 나 사라져가잖아! 어떻게 된 거야, 이거! / 마슈 : 저도 그래요……! 선배도……! / Dr. 로망 : 그런가, 성배야……이미 주인공 군은 성배를 회수했었어! 인리정초를 어지럽히던 성창이 사라진 걸로, 수복이 급속하게 시작된 거야! 성도 그 자체가 그 시대에는 있을 리 없는 거였으니까, 시대의 수복력도 여태까지보다 몇 배는 빠른 거야! 원래, 이 시대에 없는 건 강제적으로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가! 하지만 그건 사라지는 게 아냐. 다 빈치 쨩, 마슈, 주인공 군은 칼데아로 강제퇴거할 뿐이야, 안심해! / 사자왕 : ……세 번째 싸움은 무산되었구나. 유감이다. 이것이 이기고 도망치는 걸 본다, 는 기분인가. / 마슈 : 사자왕……아뇨, 아서 왕이 왕좌로 돌아가서…… 그녀는 퇴거하지 않는 건가요!? / 다 빈치 : ……그녀는 영령이 아냐. 이 특이점에 소환된 게 아닌 거야. 그녀는 여기까지 자력으로 찾아온 신령이야. 그러니까, 성창이 없어지면 그걸로 끝. 저 사자왕은 "여기서 끝나는" 거야. 이 뒤로, 설령 성창을 가진 아서 왕과 만나더라도, 그건 저기의 그녀가 아냐. 성창의 사자왕은, 이 성도와 함께 멸망하는 거야. / 마슈 : …………그럴 수가. 그래서는, 베디비어 씨의 행위는…… / 사자왕 : 쓸데없지 않았다. 경의 의도대로, 나는 이렇게 해방되었다. 그리고 나라는 잘못도, 또한 쓸데없지 않았다. 폭풍의 왕이 되어버린 나만이, 알 수 있었던 진실이 있었으니까. / 마슈 : 사자왕만이 알 수 있었던 진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사자왕 : ……그렇다. 나는 마술왕과 같은 시야를 얻었다. 그의 의도, 그의 최종목적도 이해했다. 마술왕 솔로몬. 그의 거성인 신전은, 올바른 시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술왕의 좌표를 나타내는 것은 제7의 성배 뿐. 그 성배만이, 마술왕이 스스로 과거로 보낸 것이다. / Dr. 로망 : ……! 즉, 솔로몬 왕에서부터 과거의 시대에 일곱 번째의 특이점이 있다는, 그런 뜻인가! 나는 완전히, 솔로몬은 죽기 전에 미리 인리정초가 커질 시대를 꿰뚫어 보고, 그 시대에 성배가 나타나도록 유산으로써 남겨뒀던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 사자왕 : ……그 예상은 올바르다. 여섯의 성배. 마신의 이름을 말하는 사자들. 혹은, 마술왕의 자손으로써 세상에 해방되어, 각성의 때 까지 살아온 마술사들. 그들은 마술왕의 시대부터 뒤를 이어, 2016년까지의 인류사에 살아온 자들. 허나 일곱 번째의 성배만은, 마술왕의 손으로 과거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인리소각을 이룬 첫 번째 수. 인류사의 토대, 그 자체를 파괴하는 것. 마술왕은 이리 말하지 않았나? 일곱 번째의 성배에 다다르면 위협으로써 인정한다, 라고. 그것은 일곱 개의 성배를 손에 넣으면, 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일곱 번째의 성배야말로 마술왕의 절대적 자신. 그것이 복원되지 않는 한, 인리소각은 행해지는 것이다. Dr. 로망 : ──밝혀낼 수 있어. 그렇게까지 알고 있으면 일곱 번째의 특이점은 관측할 수 있어! 고마워 사자왕! 다음에 만나면 감사의 키스를 하게 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그대들은 마술왕의 신전, 그 모습이 보이는 위치에까지 도달했다. ──남은 성배, 최후의 특이점에는 그대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마술왕을 웃도는 대마. 우리 인류의 원초의 죄이기도 하다. ……별을 모으도록 해라. 인간의 악성, 어떠한 어둠에도 지지 않는 빛나는 별을. 그대가 믿을 가치가 있는 영령. 그대와 지극히 이어진 동료들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킨구 : ....어떻게 된거야, 솔로몬. 어머니는 눈을 떴다. 그런데, 왜 지상에 나타나시지 않지? / 솔로몬 : 봉인이다. 봉인이 있다, 킨구. 그녀는 묶어있다. 그 넓은 바다에 의해. 헤메는 고르곤을 여신까지 올려 그 연쇄 소환으로 나타난 케찰코아틀, 우르크의 무녀들이 소환한 에레슈키갈, 이 여신들을 동맹으로 결집시켜 동시에 우르크 왕의 행동을 견제했다. 실로, 실로 훌륭한 솜씨로다. 정말이지 칭송받기에 걸맞아. 하지만 그래서는 부족하다. 너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킨구. 인류는 멸망했지만 인류사는 아직 남아있다. 그녀의 봉인을 풀고, 우르크라는 생명체를 멸해라. 그것만 해내면 특이점이라는 흔들림조차 사라진다. 나의 일을 기다리지 않아도 인류사는 그 연대에서 끝나겠지. 드디어 모든 시간, 모든 시공의 빛의 띠를 회수했다. 남은 건 너가 인류에 철퇴를 내리는 것 뿐. / 킨구 : 아아 약속대로 이 시대는 우리가 받는다. 멸망하는 건 인간뿐이야. 어머니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신인류로 내가 그 뒤를 잇는다. 그게 인간에게 버림받은 티아메트 신의, 단 하나뿐인 소원이니까. / 솔로몬 : ...훌륭하도다. 너의 말은 견고한 신념과, 그걸 이루기에 충분한 힘이 갖추어져 있다. 나는 너를 지지하고말고. 다만---- 다만 그녀가, 정말로 그걸 원한다면, 말이야. / 킨구 : 정말로 원한다면, 이라고....? 바보 같은 소리를. 그런 게 당연하잖아. 그걸 위해 티아메트 신은 나를 낳았어. 나를 믿고 성배를 맞겨주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화톳불에 불을 붙여라. 제단에 공물을 올려라. 마술왕의 이름으로, 이 별의 신생(新生)을 축복하마. 보아라, 이 말로를. 인류사 그 자체가 행한 걸러내기. 패퇴한 역사가 품은 악의의 결과가 이것이다. 허나, 탄식할 필요는 없다. "어째서"라며 피해자인척 할 필요도 없다. 약자를 자연도태시키지 않고 자발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인류의 대답이었다면, 그 역할이 너희들에게 돌아온 것일 뿐이다. 나의 이름은 솔로몬. 과거와 미래를 전망하는 눈으로써, 이 결말을 예견한 자.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싸움을, 피안에서 지켜보는 자다. 공상의 뿌리는 떨어졌다. 하늘에서의 신호는 두절되고, 지표는 표백되어 이 행성은 외톨이별이 되었다. 여과이문사현상(濾過異聞史現象). ──침략당해, 백지화된 행성. 더 이상 올바른 질서는 없다! 인리를 지킬 영령은 없다! 누구 하나 너희 편이 되어줄 자는 없다. 이 땅에서는 너희가 바로 "악(惡)"이기에! 허나, 생존에 있어서 선악에 따른 우열은 없다. 너희가 아직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무(無)로 돌아간 이 상황에서, 아직 생존을 바란다고 한다면! 어리석더라도! 있는 힘껏 외치도록 하라! 망설임 없이 잘못을 되풀이하며 수많은 부채를 쌓아 올리고서도, "희망에 가득찬 인간의 싸움은 지금부터다"라고! 흐흐, 흐하하하하하하! 흐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PV

*35 아탈란테 얼터 : ……음. 그 말을 듣고 떠올렸다. 여기까지 오기 전에, 베여서 죽은 야가의 시체를 봤다. 그건 베오울프, 그대 짓인가? / 베오울프 : 베여서 죽었다고……? 요 근래, 야가를 죽인 적은 없다. 애초에, 내 검을 "베어 죽이는" 게 아니라 때려부수는 쪽에 가깝고. / 빌리 : 그거, 그거 아니야? 저번에 소문 돌던 참살마 구종(사람). / 참살마……? / 베오울프 : 아아……우리가 소환되고서 얼마 후에 흐른 괴담인데. 듣기로는 야가와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을 베고 다니는 녀석이 있다더군. 어쩌다 구해진 우리 야가 한 놈한테, "칼데아 사람이다"라고 했다더군. / 아탈란테 얼터 : 칼데아……(플레이어)가 소속된 조직인가. 짐작가는 건 있나? / 설마요! / 아탈란테 얼터 : ……뭐,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를 죽였다면, 이쪽 아군이 아니더라도, 뇌제의 적일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오늘, 이 마을에 특이한 일이 일어나진 않았나요? 일몰 전부터, 지금 동안에요. / 게르다 : 아, 으음, 응! 그건 나도 알아! 있지, 햇님이 저물기 전이었나. 모르는 사람이 대문 너머에서 왔어! 추울 테니 안으로 들어오시지 않을래요, 어른들이 그랬는데…… 『춥지 않아. 온기는 필요 없어』랬어. 그치만, 옷이 너덜너덜하고, 얼굴도 안 보여서…… 다들 걱정해서 안으로 부르려고 했어. 그랬더니, 칫, 소리가 나고…… 『나는 칼데아 사람이야. 신경 쓸 거 없어』 라고 하다……그 후로, 그게…… 마을을 축복하는 말을 읊고서, 그대로 떠났어. / 마슈 : 선배……이 얘기는…… / (얼굴도 안 보이고 결계만 강화했다?)(전에도 비슷한 일이……) / 마슈 : 네. 러시아에도, 『칼데아 사람』을 자칭하는 제3자가 있던 모양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농부A : ……이봐, 정말 그 동굴을 나와도 괜찮았을까? / 농부A(여성) : 그 흰 옷 입은 선생님이 그러셨잖아. 이제 밖에 나와도 문제 없다고. / 농부B : 어째─, 신기한 분이셨지. 어딘가 그 칼데아란 녀석들을 닮은 듯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락슈미 : 이 마을에서 역병이 돈다는 풍문을 들었는데. 맞나? / 남성 : 아하하, 뒤처졌구만! 정보가 구닥다리야, 여행자님! 하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 일이 있긴 했지. 몇 명이나 픽픽 쓰러지고, 고열을 내다 죽고는, 간병하던 녀석한테도 옮겨가서…… 이거 이 마을도 끝장인가, 신의 가호도 여기까진가 싶었지. 이실직고하자면 나도 얼마 전까지 뻗어서 잠만 자고 있었걸랑. / 마슈 : 역병이 돈 건 사실……그런데, 그게 이미 종식됐다고요? / 남성 : 그래 맞아. 끝장이구나 싶을 때 이 마을에 의사 선생님이 와 줬거든. 우리를 모두 구해주셨어. 아아, 천만다행이야. 죽을 병이 옮을 거란 이유로 계속 격리된 탓에, 마누라랑 내 애를 영영 못 만나나 싶었는데 말이야. 헤헤, 그 의사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복귀했어. 마을의 구세주셔. 집이랑 음식도 다 마련해 드릴 테니 여기서 오래도록 살아달라고 다 같이 부탁했는데, 아무 답례도 안 받고 그냥 떠나시더라. 참 겸허하기도 하시지. "잠깐 살피러 왔을 뿐이다. 이 세계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지" 그렇게 말하시던데……무슨 고민거리라도 있었던 걸까. 미간에 파인 주름이 아주 엄청났는데…… 아무튼, 이 마을은 이미 완전히 평화를 되찾았어. 안심하고 지내! 좋은 데거든! (중략) 남성 : 고맙습니다……! 역병 치료로도 모자라, 밭까지 손봐 주시다니…… 혹시, 당신이 새로운 신장(로카팔라) 아니십니까!? 그 자애가 넘쳐흐르는 거동, 틀림없습니다! 부디, 저희 집에 들러 주십시오. 동네방네 환영을─── / ??? : ……칫. / 남자 : 칫? / ??? : ……실례했군. 목 상태가 조금 안 좋아서. 신경 쓰지 마라. 나는 상황파악 차 들렀을 뿐인 여행자다.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이 세계의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는 않지. 너희를 끝내는 건, 이 뒤에 찾아올 자들일 거다. 나와 같은, 칼데아란 조직에 속한 이들이다. 성대히 맞이해다오. 시간 단축도 될 거다. / 남성 : 예……그런데, 저희가 감사를 드리고 싶은 건, 그 칼데아?란 분들이 아니라 당신 쪽입니다. 부디 잠깐이라도 좋으니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덕망 높으신 분께 답례하는 건, 저희의 행복과도 직결됩니다. / 여성 : 네, 맞습니다. 부디 들어오시죠. 다들, 당신의 말씀을 듣고 싶어해요! / (환호) / ??? :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군. 자기네들 비축도 적을 텐데, 이방인에게 사례라니…… ……아니, 그 이전에, 왜 나한테 호감을 품는 거지? 예전 같았으면 생각도 못 할 일이군. 내 행동은 예전과 다를 바 없다. 내 행동원리는 무엇 하나 바뀌지 않았지. 그런데 왜………………설마, 이 모습 때문인가? 인간이란 건, 이토록 껍데기를 중요시하는 건가? …………뭐. …………그건 그거대로, 목적에는 부합하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 : ───제정신인가? 어리석은 칼데아 놈들. 저 정도 전력으로 이 바다에 들어왔단 말인가? / 무사시 : 어, 진짜!? 어딨는데!? 아, 저건가! 멋진 배 타고 왔네! 아─……그래도 좀 불안하긴 한걸. 멋진 배지만, 이 바다에서는 너무 작아. 솔직히 말해서 시기상조. 싸우기도 전에 승부가 난 것 같은걸. 이문대 네 곳을 공략해서 기고만장해진 게…… 아니라면 좋겠는데. / ??? : 신랄하군. 너는 칼데아의 마스터를 편애하는 듯한 인상이었다만. / 무사시 : 물론이지! (플레이어)한테는 엄청 너그럽고 약한 게 바로 저입지요! 그래서 "조금"만 불안한 거지. 이번에도 고된 출발이 되겠거니 했어! / ??? : 그러고 웃는 건가. 네 사고는 여전히 이해가 안 되는군. 궁지를 사랑하는 건가? 검사보다는 광전사에 걸맞는군, 나 참. / 무사시 : 그야 꽃처럼 웃어야지요. 찾아와 준 게 기쁜 것도 사실이거든~. 그래서, 너는? 칼데아가 지금 오는 게 상정외야? / ??? : …………. 뭐, 가능성 정도는 고려했다. 그야말로 최악이로군. 이번에야말로 놈들의 패배를 볼 수 있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무사시 : 그래도 나만 가세해도 되나─. 좀 더 다른 서번트들을 찾아볼까? / 로브를 두른 인물 : ……필요 없다. 상황이 상황이지. 대서양 이문대에는 반드시 그랜드가 출현한다. 최종적으로는 너 따위보다 훨씬 강력한 비장의 수가 투입될 거다. 허나─── / 무사시 : 허나, 뭔데? / 로브를 두른 인물 : 너는 확실하게 필요해진다. 대서양 이문대까지라면 동행시켜 주지. ……흥. 억지력이란 놈은 용의주도하며, 완곡하고, 고약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 : "퇴거하라" / 키리쉬타리아 : ──────. / 마슈 : 어── 저, 등은─── / ??? : ……칫. 정말이지, 수고를 끼치게 하는군. 예정에 없던 행동이다. 이래서 인생이란. / 키리쉬타리아 : ……그건 내가 할 말이지. 당신이, 각 이문대에서 사람들을 도왔다던 정체불명의 마술사─── "칼데아 사람"인가. / ……! / 키리쉬타리아 : 어째서 여기에 나타났지? 당신의 목적은 이문대 인류의 조사 및, 심사로 이해하고 있었다만. 당신이 현 칼데아를 구할 이유가 없을 텐데? / 바람이 불었다. 모든 걸 날려 버리는 한 바탕 바람이. 시야를 가로막던 증기. 꾸며진 허식을 벗겨내듯이. (펄럭) / 로브를 두른 인물 : 내(わ)가───아니. ………….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나, 키리쉬타리아. 내(ボク)가 칼데아를 돕는 데, 이유가 필요하단 말이야?』 / 키리쉬타리아 : 그건 지당한 대답이다만. ……닥터. 이건, 한 번 뿐인 과오라 보면 되겠나? / 로브를 두른 인물 : 『물론이지. 키리쉬타리아. 너는 한 차례, 이성의 신의 손으로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되돌아왔어. 그렇다면 이 아이들도 한 번쯤은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돌아올 자격이 있지. 그래야 대등할 것 같지 않아?』 / 키리쉬타리아 : 과연. 공평하기는 하군. 여전히 말재주가 좋아. 개의치 않고 마무리를 짓고 싶지만, 그럴 경우에는 당신과 싸워야 하겠지. 두 번째 전투의 성립. 이는 피해야만 하지. 좋다. 표면으로 부상한 당신의 체면을 차려 주지. 전투는 끝났다. 칼데아는 또다시 살아남은 것이다. 그 결과로 넘어가 주겠나? / 로브를 두른 인물 : 『좋아. 나도 트러블은 피하고 싶거든. 피차 힘을 아끼도록 하자. 네가 떠난다면 나도 떠날게. 지금 이 순간에 국한된 게 아니야. 당연히, 이 이문대 자체를 떠나겠단 거지』 / 키리쉬타리아 : 뻔뻔한 소리로군. 진작에 확인을 마쳤겠거늘. 잘 가게, 닥터.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만, 충고하지. 그 사람 흉내를 썩 잘 하는 편이 아니군. / (키리쉬타리아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칼데아 사람 : 환담을 방해해서 미안하군. 노크를 하고 싶어도 여기에는 문이 없어서 말이다. / 모르간 : 당연하지. 노크 따위로 방문자를 맞이할 것 같은가. 대합실이 있을 텐데? / 칼데아 사람 : 아래에 있던 망령 물리는 결계 말인가. 잘 만들었지만 필요 없다. 내게 기다릴 시간은 없다. 나는 너처럼 뛰어난 마술사도 아니거니와 전능한 존재도 아니다. 인간이 가능한 것만 가능한 남자지. 본디 볼일이 없는 곳에 발길을 옮길 여유는 없다. / 모르간 : ……이해가 안 되는군. 너는 명색이 칼데아 사람. 범인류사 쪽 남자 아닌가. 『이성의 신』은 인류사를 백지로 돌리겠지만…… 그 『이성의 신』의 목적이 이루어지기 전에 내가 인류사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이를 저지하고자 온 것 아닌가? / 칼데아 사람 : 아니. 가능하다면 멸망시켜라. / 모르간 : 뭐라고? / 칼데아 사람 : 너를 방치하면 이 별이 붕괴하긴 하지. 인류가 사라질 거다. 하지만 차라리 그게 낫다. 『이성의 신』의 목적에 비하면. 요정국을 확대하여 여왕으로서 군림하고자 제 뜻에 반하는 범인류사를 짓이기는 행위. 네 소망과 집념에는 감흥이 없지만 그 달성점만큼은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방해하지 않겠다. 칼데아에게 협력하지도 않으마. 네가 승리하여 이 별이 죽음의 별이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다. / 모르간 : ……. 손을 안 대겠단 건가. 그렇다면 무얼 하러 온 거지. 다른 길로 샐 시간이 없다 한 건 너일 텐데. / 칼데아 사람 : 네 작품을 보러 왔다. 봐 둘 가치가 있거든. 공상수의 역할을 간파하여 겁을 먹지 않고 공상수를 역이용했잖나. 칼데아 소환식을 즉시 해석하여 네 혈육으로 삼기도 했지. 그야말로 위업. 마술로 따지면 신역의 천재다. 알아듣겠나? 나는 너를 찬사하러 온 거다, 여왕 모르간. 다른 누구도 그 말을 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 모르간 : 흥. 네게 마술 실력을 칭찬받아도 기쁘지 않다. 비아냥이나 다름없지. 볼일이 없다면 어서 떠나라. 이제부터는 내 세계다. 『이성의 신』과 짐승이 설 자리는 없다. / 칼데아 사람 : 잘 안다. 어차피 여기가 마지막 개입 지점이지. 이 시점에서 내가 방해해도 결말은 바뀌지 않는다. 이 이문대를 공략할 거라면 2000년 늦은 셈이지. 완벽한 역사. 완수된 각본. 트리스탄이란 실수(미스)를 저질렀지만, 승리가 코앞에 있지. 예전에 같은 위치에 서 있던 자로서 그 행보에 박수를 쳐 주고 싶군. 내 견해로는 『예언의 아이』와 칼데아의 마스터는 네게 승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아직 판 위에 올라서지 않은 제삼자. 그 외의 요인이 있다면 경우가 다르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칼데아 사람 : 첫 조우라지만 무지성화한 디노스 몇 마리도 격퇴하지 못 하다니. 명색이 『인류 최후의 마스터』일 텐데, 끔찍한 추태로군. 아니면─── 여섯 이문대를 절제해서 우쭐해졌나? 항상 실패를 거듭하는 인간다운 어리석음이다만. / U-올가마리 : ───너는─── / 네모 마린 : 응? 누구야? 아는 사람이야, (플레이어)? / 응. 로마니 아키만─── 을 자칭하는 누군가야 / 당신은………………. / 칼데아 사람 : 로마니 아키만을 자칭하는 누군가인가. 그 말이 맞다. 진실을 말한 거다. / 로마니 아키만 : 앞으로는 당당히 그 이름을 쓰도록 하지. 인간들은 곧잘 말하지. 『중요한 건 내면』이라고. 겉치레뿐인 이름은 표식에 불과해. 너는 이 껍데기의 내면이 다른 자임을 이해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누구의 이름을 사칭해도 문제는 없지. / 있어요. 그 이름은 어울리는 사람이 대면 좋겠어 / 로마니 아키만 : 그런가. 견해의 차이로군. 여전히 고집이 세. 브리튼의 전말을 지켜보고 극대 특이점의 심부까지 다다른 건 안다. 허나 그 과정에서 네가 치명상을 입은 기색은 없었을 터. 왜 서번트를 소환하지 않지. 설마 정신적 외상인가? 예장에 문제는 없다. 있다면 이 지저세계에서 살아 있을 수가 없지. / (신뢰해도 되는 걸까……?) / 로마니 아키만 :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가렸군. ……령주가 각인째로 사라졌나…… ……어처구니가 없군. 『마스터로서의 기능』을 담보로 줘 버리다니. (플레이어). 너는 더 이상 마스터가 아니다. 그 상태로는 다시는 서번트를 소환할 수 없다. 살아남고 싶거든 전략을 바꿔라. / 잠깐만요……! / 로마니 아키만 : 뭐지? 나에게 볼일은 없을 텐데. 나도 지금 너희에게는 볼일이 없다. / ……마슈를 만나진 않을 건가요? / 로마니 아키만 : ……나 원. 공격력이 없는 대신 말로는 잘 찌르는 녀석이로군. 여기서부터 남쪽, 거대한 뿔이 보이는 바위산으로 가라. 그곳 동굴에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있다. 저 서번트처럼 너를 구하려다 스톰 보더에서 추락한 결과다. 사도인 홈즈가 사라졌어도 너희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그래. 이 말을 입에 담자니 심경이 복잡해지지만……. 인류가 일곱 이문대를 모두 절제해 낸다면, 그 순간 비로소 너희를 적으로 인정하마. ……나는 그렇게 안 될 거라 예상한다만. 상대는 그 데이비트 젬 보이드지. 너희 힘으로 ORT 격파는 불가능할 거다. (로마니 아키만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오지만디아스 : 잊어선 안되니라. 네놈들이 싸우는건 인리소각의 마신왕이 아니라! ㅡㅡ마수혁의 근원,위대한 짐승일지니! 짐승에 관련된것이긴 허나 마신왕의 부하인 72주와는 다른 것이다. 너희쪽 칼데아가 싸워야할 진정한 적의 일부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5 노아 : 거짓된 마신주, 마수혁! 성배를 소지한 일곱 개의 그것을 특이점에 가져온, 두말없이 모든 것의 원흉! 모든 마수혁의 근원.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나는 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왔다. 우트나피쉬팀의 재래는 저지해 주겠어! 칼데아의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비스트를 격퇴하고자 하는 의지를 빌리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46 마슈 : 당신은……. 네로 폐하……아뇨……하지만, 어딘가……? / 엘키두 : 마슈,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그녀에게 너무 다가가선 안 돼. 꺼림칙해. 너무나, 꺼림칙해! / 티아마트 : 너는―――! / 선장 : ……성배, 그 진정한 소유자.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영혼을 유혹하여, 포로로 삼고, 마음대로 힘을 휘둘러라, 정복을 이뤄라, 라고 속삭이던 것. 있어야 할 우르크를 소멸시키고 죄의 도시 바빌론을 만들어 내, 제7특이점을 탄생시킨 것. 아니――― 일곱 개의 특이점, 그 전부를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이어 "칼데아"를 속이고, / 마슈 : (모방……세계를 잇는다……) / 선장 :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죄를…… 성배를 바라는 인류의 죄업을, 잔에 담으려고 한 인류악. / 마슈 : 인류악……그건, 설마……! / 선장 : 그렇다마다. 클래스 비스트. 인류가 없애야 할 악 중 하나. 그 유체인 요비 드라코, 너야말로, 이 성배 전쟁의 원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요비 드라코 : 번영도시 바빌론의 멸망을 음미하는, 제6의 짐승. 지상의 모든 쾌락, 인류의 모든 이상을 쌓아 올린 도시는, 그 무거움에 버티지 못하고 붕괴했다. 부패한 과실. 타락한 현자. 몰락한 왕성(王聖). 그 모든 것을 축복하듯이 나타난 일곱 개의 용두. 그것은 제1의 짐승, 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며, 그 성취를 꾀하는 요비의 권속이었다. 신화의 재현. 황금의 잔에서 넘친 독혈은 도시를 뒤덮어, 세계를 덮을 해일이 되었다. 색욕에 도취한 요비는 비웃는다. 『수많은 세계에서 방문한 마스터들이여, 그 욕망을 잔에 쏟아 내거라. 세계를 장작으로 삼은, 그 짐승처럼!』 이제 탁상에 인리는 가득 찼다. ―――재액은 바다로부터 온다. 지상에 부를 쌓는 자들에게, 상응하는 보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7장 설명

*48 Dr. 로망 : 마슈, 정신 똑바로 차려! 마음을 진정시키고, 똑바로 적을 봐! 어떤 상대이든지, 적은 서번트잖아!? 그럼 승산은 있어! 네 안의 영령은 성배에 선택받은 영령이야! 영령의 격은 결코 솔로몬에게 밀리지 않아! / 솔로몬 : 하──영령의 격, 이라고? 그런 게 기준이 될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가. 무지란 죄로구나. 나름대로 지혜 있는 자인 줄 알았는데, 네놈들의 사령관은 하잘것 없는 마술사인듯 하구나. 이미 내가 신경쓰고 있는 건 여자, 그 방패를 가진 네놈 뿐이다. 자아, 즐거운 대화를 시작하자. 뭐얼, 이번엔 특별하다. 그 기특함을 봐서, 사용하는 건 4.개.정.도.로 한해 주마. / (전투) 솔로몬 : 자 보았느냐. 평범한 영령이 나와 같은 지형에 서면, 필연, 이러한 결과가 된다. (중략) 모드레드 : 자식이, 큰소릴……! 하지만, 확실히 허세는 아냐…… 영령으로써의 격보다, 출력 그 자체가 달라. 네놈,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거냐!? / 솔로몬 : 네놈이 지금 입에 담은 대로다. 영령으로써의 격이 아니다. 영기[클래스]의 격이 다른 거다. 자아, 네놈도 쓰레기들과 같이 불타버려라. 왕 살해자 영령 모드레드. 네놈은 특별히, 공들여 태우도록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이상의 공적으로 그의 클래스는 고정되었다. 그랜드 클래스따윈 거짓 관위. 그는 인간이 낳은, 인류사를 가장 유효하게 악용하는 대재해. 그 이름은 비스트 Ⅰ. 7개의 인류악의 하나, '연민'의 원리를 가진 짐승이다. (사람이 사람을 불쌍히 여겨 실망한다는 오만. 그것이야말로 게티아의 짐승성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0 역시 이건 솔로몬의?! / 어벤져 : 멍청하긴. 마술의 왕을 입에 대는건 좋지만, 그 진명을 쉽사리 입에 대지마라. 그 이름은 이미 저주 그 자체. 말에 담으면 저주의 하나에 걸칠수 있다. 그러니까, 네놈은 이 지옥에 떨어진거다. 런던에서 그 남자와 시선이 마주쳤나? 녀석에게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사시(邪視), 라고하는거다. 그때 치사의 독이 담겨져 있었던거다. 그때에, 너는 묵인된것이 아니라, 이미 "끝났다" 고 내팽겨쳐진거다. 하지만 하하, 하하하! 결과는 이와 같다! 유감이구나 마술의 왕이여! 네놈의 단 한번의 변덕. 단 한번의 고식적인 함정은 여기서 무산되었다! 나따위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바보녀석! 꼴좋구나! 걷는 것이 좋다! 계속 발버둥쳐라! 영혼의 감옥에서 해방되어 너는! 언젠가 세상을 구할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홈즈 : ……무언가 부족하다……무언가 부족하다, 인가. 마술왕을 처음 본 인간이 그리 느꼈다는 것은…… 그것은 의도할 것 없더라도, 무의식 중에 "어라?" 하고 생각할 사소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미스 키리에라이트. 미안하지만, 가면서 스케치를 의뢰해도 되겠나? 자네들이 본 마술왕의 모습을 그려 줬으면 한다. 원래 같으면 그것만으로도 저주를 받을 테지만, 이곳은 아틀라스원, 외부에서의 저주 대책은 완벽하겠지. 자네들에게 피해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단독현현 : EX. 특수 스킬. 단독행동의 울트라 상위판.또한, 존재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즉사내성, 시간조작계의 공격에 대해 내성을 갖는다. 이 스킬을 가진 자는 특이점에 의한 인리소각에도, ○○○○○에 의한 인리편찬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조건이 ■■■하면 서번트로서 현현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3 진지작성 A :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나 진지를 작성한다. 예루살렘 신전을 쌓아올린 그의 솜씨는 진지작성에서의 최고봉에 달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4 고속영창 A. 마술의 영창을 빨리하는 능력. 예전에는 평균적인 시전 속도였지만, 현재는 고속신언에 필적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이는 내용물이 게티아이기에 생전의 약점……성격적인 약점……이 없기 때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5 소환술: EX. 과거 혹은 미래에서 영령들을 소환하는 마술. 솔로몬왕의 사후 버려진 '72주의 마신'의 사념은 솔로몬왕의 유체 안에 깃들어 오랜 세월을 거쳐 솔로몬 왕의 껍질을 뒤집어쓴 '누군가'로서 신생했다. 영령소환이나 보통의 사역마는 부를 수 없는 것으로 72주의 마신이면 자신을 현세에 소환시킬 수 있다. 솔로몬 왕의 내계에 깃든 '가공의 마신'들을 외계에 투사하는 변환기, 라고 하면 알기 쉬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6 계시; -. 하늘로부터의 소리를 듣고 최적의 행동을 취하는 스킬. 이것은 혼이 가진 스킬이기 때문에 솔로몬 왕의 유체에 깃든 게티아는 사용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7 Dr.로만 : 아아. 딱 11년 전의 이야기야. 칼데아 소장, 마리스빌리 아님스피어. 그는 성배전쟁에 참가할 때, 최고의 성유물을 준비했다. 그것이 이 반지다. 솔로몬왕이 사라질 때, 머나먼 미래에 보냈던 물건. 그 당시에는 어째서 그런 짓을 했는지 알 수 없었어. 언제나처럼, 신님의 변덕이라고만 생각했었지. 하지만 그 반지를 마리스빌리는 발굴해서, 성배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영령을 소환했다. 그것이 솔로몬. 칼데아 소환영령 제1호. 마리스빌리와 함께 성배를 손에 넣어, 소원을 이룬 영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전승에 의하면. 솔로몬왕은 만능의 반지를 가지면서도, 그것을 사용한 건 단 한번뿐.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반지를 자신의 의지로 하늘에 돌려보냈다. 여기서부턴 전능의 신에게 운명을 맡기는 것이 아닌. 인간이, 인간자신의 의사로 살아가는 시대라고 고하는 것처럼. / 솔로몬 : 나는 자신의 보구로 소멸한다. 그것이 솔로몬 왕의 결말이거든. / 게티아 : ──뭐? / 솔로몬 : 게티아. 너에게 마지막 마술을 알려주지. "솔로몬왕에겐 하나 더 보구가있다" 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 진명을 알 수는 없었다── 아니, 아는 것이 불가능했던 너에게. 네가 가진 9개의반지. 그리고 내가 가진 마지막반지. 지금 여기에 모든 반지가 모였다. 그렇다면 '그때'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솔로몬왕의 진정한 제1보구. 나의 유일한, "인간의"영웅다운 일화의 재현. / 게티아 : ───설마. 아니, 가능할 리가 없다. 겁쟁이한테 그런 선택이 가능할까보냐! 그만둬. 그만둬,그만둬,그만둬...!! 그 반지는, 전능의 좌는, 네놈만의 것이 아니다───! / 솔로몬 : 제3보구 『탄생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모든 것을 수복하는 것』 제2보구 『대관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모든 것을 시작하는 것』 그리고── 신이여, 당신에게서 받은 천혜를 돌려보내겠습니다. ....전능은 인간에겐 너무 멀다. 나의 일은, 인간의 범위로 충분하다. 제1보구, 재연. ───『결별의 때가 왔나니. 그것은, 세계를 이 손에서 떠나보내는 것』 / 게티아 : 오오..으오오오오오.....!! 어째서 그런 선택을! 어째서 그런 흉내를! 어쨰서, 어쨰서 네놈이,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거냐!! 이 세상 모든 권태와 타협이 엉겨 굳은듯한 네놈이!! 오, 으으──으아아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게티아 : 그딴 단순할 리가 있나..! '네놈은 지금, 영기로써 존재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것은 목숨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냐. ───자신의 존재, 그 모든 것의 포기다! 솔로몬가 만들어 낸 것은 전부 무가치가 된다. 이 시간신전은 『무한의 시간』을 상실한다. 우리들 72주의 마신도 원래의, 군체가아닌 개별적인 마신으로 풀어져간다..! 이젠 두번 다시 지상엔 솔로몬 왕의 모습이, 그 공적이 나타나는 일도 없다! 알고있을 텐데! '영령의 좌에서 조차, 네놈은 소멸하려고 하고 있어!' 나의 빛의 띠 따위 비교도 안되거늘! 네놈은 지금 『무』에 이르렀다! 인류에서는 그 누구도 도달하지 않은 마지막── 존재의 완전소멸을 자신의 손으로 선택하다니! / [───, 에?] / 로마니 아키만 : ...그래. 나 자신의 영령으로써의 존재는 지금 사라졌다. 죽음, 이라는 게 아냐. 이후로 솔로몬은 영령의 좌에서 사라진다. 신의 대리인은 인류사에 존재하지 않게 되겠지. 지상은 인간의 지성에 의한 물리법칙으로 결정된다. ──마술왕 솔로몬. 그 완전 소멸을 통해, 진정한 의미로, 신대는 끝나는거야. / [...죽어버리는..건가요?] / 로마니 아키만 : 아아. 무섭고 슬프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 그렇다면 괴롭긴 하지만 해야만 하지않겠니. 이걸로괜찮아. 이 선택을, 너와 마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어. / [그런거...치사해...!!] / 로마니 아키만 : 치사하다니.. 그렇구나.. 치사할 지도 모르겠구나.. 미안. 결국, 마지막까지 나는 눈치가 없어서.. 하지만, 이걸로 모든 전제는 무너졌다. 게티아. 너의 불사신성도 과거의 이야기다.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편찬되었으면서도, 인간들의 미래를 빼앗는 선택을 한 마술식이여. 너는 자신의 책무로부터 눈을 돌렸다. 그 죄를, 지금 여기서 갚을 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서번트에 의한 공격을 부정•파각한다. 서번트의 심볼인 보구를 전부 캔슬한다(무효 무적 흡수 소멸). ...허나 단 하나의 예외가 있다. (Fate/GO에선 그 '예외'로 인해 스킬랭크가 크게 내려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1 "탄생의 때는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자" 랭크 EX 종류: 대인보구.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제3보구. 인류종료를 고하는 빛의 띠. 인류사 전체를 열량으로 변환한 것으로, 그 빛의 띠를 몇억이나 모아 가속 수속하는 것으로 막대한 세월의 시간역행을 가능하게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2 탄생의 순간이 다가오니, 그것은 모든 것을 거두는 것. 아르스 아르마델 사로모니스. 솔로몬왕의 제 3보구 원죄의 하나 언뜻 보면 지구를 둘러싸는 빛의 고리이지만, 그 실태는 수억의 빛의 선의 집합체이다. 선의 한 개 한개가 A랭크보구인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극대 데미지를 가진다. 유감스럽지만, 이 보구의 열량을 웃도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63 솔로몬 : 그렇다. 나는 세개를 보구를 가졌지. 이 가상제일은 앞으로 몇분 뒤의 숙성을 기다릴 뿐이다만, 제2보구는 이 공간 그 자체. 『대관의 때는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 자』아르스·포울리나. 하늘의 바깥, 시간과 동떨어진 허수공간의 공방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Dr. 로만 : 그건......우ㅡ음. 뭐, 여분의 정보이지만, 알려줄께. 후유키의 대성배를 기억하고 있어? 성배전쟁의 기점이며, 원인이 된 마술 노심이야. 저건 원래 한 명의 마술사의 몸을 해부하여 만들어진 거야. 천재 중의 천재. 기적 중의 기적. 그렇게 처리된 한 명의 마술사의 마술회로를 꺼내, 시스템의 기반으로 한 것이었지. 인체라는 소우주를, 실제의 우주로 만들어 버린 특례지. 그리고, 이 특이점도 이와 같은 거야. 존재하는 마술사의 마술회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우주...... 시간축 밖에서도 존재할 수 있는 개체. 마력이 계속되는 한 살아날 수 있는 고유결계...... 그것이 솔로몬의 본거지의 정체야.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이름지을 수밖에 없었어. 관위시간신전, 고유결계 솔로몬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Dr.로만 : 어쩔 수 없지. 내 억측이라도 좋다면 말할게. 앞으로 조금이면 답 그 자체와 싸울 때니까, 부끄럽지만 말이야. 저 솔로몬은 가짜가 아니야. 이 시간신전에 접촉했을 때,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어. 왜냐면, 이 신전을 구성하는 건 솔로몬의 마술회로이기 때문이야. 솔로몬 이외에는 솔로몬의 마술회로를 다룰 수 없어. 따라서, 제3자가 솔로몬을 사칭하고 있단 가능성은 사라졌어. 하지만, 그렇다 해서 『진짜』라고 단정짓기엔 빨라. 솔로몬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을 가능성. 혹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대관의 때는 왔나니,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 자. (아르스 파울리나) / 랭크 A 종별 대계 보구 레인지 999 최대 포착 ?인. 제 2보구. 시간 신전 솔로몬. 「FateGO」 제 1부 라스트 스테이지. 마력으로 변환된 인류사를 모아, 엮는 공간. 통상의 시간 흐름과는 격절된 허수 공간에 존재한다. 게티아 본인은 이 신전에 버티고 앉아서, 각 시대의 소멸을 지켜보며 히죽히죽 웃고 있다. 게티아가 솔로몬 왕의 유체를 증폭시켜서 만들어낸 고유 결계이며, 그 구조는 「Fate/Stay night」의 유스티차의 대성배와 같은 것.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7 솔로몬 : "생명이란 끝나는 것 생명이란 괴로움을 쌓아올리는 순례다. 허나, 그건 결단코 죽음과 단절의 이야기가 아니야 게티아. 내 옛적의 참괴. 내 유해에서 태어난 짐승. 지금이야말로, 내 손으로 네 악을 심판할 때다" / 게티아 : "웃기지 마라, 솔로몬. 네놈이 무엇을 할 수 있나? 네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무능한 왕은 달콤한 꿈이라도 꾸고 있어라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역시 입만 살았었나 언제고 입만 살았었지, 멍청한 놈! 역시 죽어라 네놈 자신의 보구로 저승으로 보내주마!" / 솔로몬 : "그래,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어. 나는 내 자신의 보구로 소멸한다. 그게 솔로몬 왕의 결말이니까 말이야" / 게티아 : "뭐라?" / 솔로몬 : "게티아, 너에게 마지막 마술을 가르쳐줄게. 솔로몬 왕에게는 또 한 가지 보구가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 진명은 알지 못했던 아니, 알 수 없었던 네게. 탄생의 때가 왔나니,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자. 대관의 때가 왔나니,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 자. 그리고, 결별의 때가 왔나니, 그는 세계를 손에서 놓는 자. 아르스 노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솔로몬 : 그렇고말고. 이전에 한번 만났었나? 어서와라, 칼데아의 마스터여. 먼 곳에서의 손님을 대접하는 건 왕의 기쁨이다만, 공교롭게도, 나는 인간이 싫어서 말이지. 너희의 오랜 여행에 보답할 포상도 없을 뿐더러, 내려줄 은정도 없다. 온갖 "왜"라는, 분노 뿐이지. 왜 이런 곳까지 왔지? 왜 앞으로 단 수분간을 자중하지 못했지? 우리가 만들어 올린 가상 제1보구, 『광대수속환』아르스·노바. 이 기동계산이 완료할 때까지, 왜 기다리지 않았던 것이냐. / 제1보구가 가상……? / 마슈 : 저와 마찬가지로 보구의 이름을 모른다…… 그럼, 역시 저 솔로몬 왕은─── / 솔로몬 : 그렇다. 나는 세개를 보구를 가졌지. 이 가상제일은 앞으로 몇분 뒤의 숙성을 기다릴 뿐이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다 빈치 : 어이쿠 그랬지. 못 살아, 캡틴도 따끔히 주의해 줘. 아─, 『이성의 신』이 있는 남미에 쳐들어가잔 거 말인데. 그건 기술고문으로서 단호히 반대할게. 부상을 입었단 가정 하라도 현재 우리 힘으론 『이성의 신』을 상대할 수 없어. 올림포스에서 관측한 『이성의 신』의 존재규모, 영기출력은 3등행성급─── 비스트Ⅰ, 게티아의 2등행성급 다음 가는 마력방출량이었어. 스톰 보더가 만전의 상태가 돼도 칼데아에는 그걸 격파할 전력이 없어. 지금 남미에 가 봤자 된통 당하기만 하고 끝이야. 오히려 교착 상태인 점에 감사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엘키두 : 아뇨, 성배는 누구의 손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건 마술왕 쪽 사람이 아니에요. 마술왕과 동격, 혹은 그 이상 가는 자의 손으로 메소포타미아는 멸망하려 하고 있어요. 네. 말하자면, 인류를 멸하려 하는 것은 신입니다. 물론, 당신들이 교의로서 이야기하는 『신』이 아닌, 실재하는 신─── 이 땅에 나타난 『삼여신동맹』에 의해, 메소포타미아의 대지는 그 6할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Dr. 로만 : 온다. 왕녀 메데이아는 마술이 일상화 된 그리스 신화에서조차 "마녀"라고 불린 마술사야! 콜키스의 마녀. 그 실력은 분명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Dr. 로만 : 메데이아가 사라진다…… 아니, 그 전에! P, 그녀에게 질문을! / 흑막은 누구냐!? or 당신도 레프의 동료였나!? / 메데이아 · 릴리 : ……그걸 말할 자유를 전 박탈 당했습니다. 마술사로써 전 그에게 패배했으니까요. / Dr. 로만 : 서번트로써가 아니라, 마술사로써 왕녀 메데이아가 패배 했다고……!? 그건 즉―――― / 메데이아 · 릴리 : 네. 부디 각오를 굳혀주세요. 먼 시대의, 최신이자 최후의 마술사들. 당신들은 그에겐 대적할 수 없습니다. 마술사로는, 그 분에게는 절대로 못 미치는 겁니다. 그러니까―――― 별을 찾으세요. 몇 개의 빛나는 별을. 어떤 인간의 욕망에도, 어떤 사람들의 수성(獣性)에도 지지 않는, 폭풍 안에서조차 사라지지 않는, 하늘을 밝히는 빛나는 별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안데르센 : ……웃기고 앉았군. 한 번 막은 것만으로도 이건가. 역시 캐스터여선 네놈에겐 대항할 수 없나. / 모드레드 : 망할 꼬마……!? 네놈, 뭘 하고── / 안데르센 : 변덕이다, 신경쓰지 마. 너한텐 실컷 일해 준 빚도 있었고 말이다. / 솔로몬 : ……아직 살아 있었나, 글쟁이. 송사리들과 같이 일소할 셈이었다만. 그 무력함으로 용케도 살아남았구나. / 안데르센 : 흥. 육체노동은 싫어서 말이지. 견학만 하고 있었지. 그것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다만. 허나──읽었다고 솔로몬. 네놈의 정체, 그 특례의 진실을. / 솔로몬 : 호오? 좋다, 말해 보거라 즉흥시인. / 듣기 좋은 찬미라면 편하게 죽여 주마. / 안데르센 : 그래, 잘 듣도록 해라 속물놈. 시계탑에 기술엔 이렇게 되 있었다. 영령소환이란 억지력의 소환이며, 억지력이란 인류존속을 지키는 것. 그들은 일곱의 그릇을 통해 현계하여, 그.저.일.곱.의. 적을 친다. 적이란 무엇인가? 정해져 있지. 우리들 영장의 세계를 막는 대재해! 이 별이 아니라 인간을, 쌓아올린 문명을 멸하는 마지막의 화신! 그건 문명에서 태어나 문명을 먹는 것── 자업자득의 죽음의 요인[아포토시스]에 지나지 않아. 그리고. 이것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불리는 것이야말로, 모든 영령의 정점에 선 자. / 솔로몬 : ──그렇다. 7기의 영령은, 어떤 재악을 멸하기 위해 쓰이는 하늘의 하인. 인리를 지키는, 그 시대 최고봉의 7기. 영령의 정점에 선 시작의 일곱. 애당초 강령의식 영령소환이란, 영장의 세상을 구하기 위한 결전마술이었다. 그것을 인간의 사정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격을 떨어트린 게 너희들이 사용하는 소환 시스템──성배전쟁이다. / 모드레드 : 뭐──우리들이 격이 떨어진, 다고……!? / 안데르센 : 도발에 당하지 마라 모드레드. 격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그릇, 권한의 문제다. 녀석은 그저 단순히, 우리들보다 한 단계 위의 그릇을 가지고 현현한 영령에 지나지 않아. 우리들이 개인에 대한 영령[병기]라면, 저건 세계에 대한 영령[병기]── 그 속성의 영령들의 정점에 서는 자. 즉, 관위[그랜드]의 그릇을 가진 서번트── / 솔로몬 : 그렇다. 잘도 그 진실에 도달했다! 나야말로 왕 중의 왕, 캐스터 중의 캐스터! 따라서 이렇게 칭송하도록 하여라! ──그랜드 캐스터, 마술왕 솔로몬이라고! / Dr. 로망 : 그랜드 클래스, 라고……!? 근원에 선택된 영령이라고 말할 셈인가……!? / 솔로몬 : ──어디. 그럼 포상이다. 받아들라 즉흥시인. 오체를 백으로 나누어, 공들여서 태워 주마. / 안데르센 : 큭──크오오오오오오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사랑이든 연심이든 인간의 결함이자 최대의 특수 스킬이지만, 이번 이야기는 아무래도 좀 다르군. 흑막인지 뭔지 필시 사랑이 없는 짐승임이 틀림없겠어. 그런 주제에 꿈만은 남보다 더 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안데르센 마이룸 대화의 내용

*75 ??? : 나는 마키리 조켄. 이 「마무계획」에서의 최초의 주도자이다. 이 시대──제4의 특이점을 완전파괴하기 위해, 마무에 의한 영국 전토의 침식을 노리는, 한 사람의 마술사다. / Dr. 로망 : 영국 전토!? 런던만이 아니었나! 아무래도, 그건……어렵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 마키리 : 런던만 파괴하는 것으론 부족하다. 이 시대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으로 인리정초를 소거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왕의 바램이며, 우리들이 체념 끝에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행동이기도 하다. / 마슈 : 우리들의 왕…… 마스터, 이 인물은 레프 라이놀과 같은……? / "우리들의 왕"이란 게 누구야! / 마키리 : 이미, 말할 필요는 없다. 앙그르보다는 이미 폭주상태로 이행하고 있다. 도시에 충만한 마무를 진심으로 활성화시키기에 충분한, 강력한 영령이, 이제부터 현계하겠지. 그 영령의 일격으로 마무는 진심으로 기세를 얻어, 세계를 뒤덮는다. 그리고, 모.든.것.에 종언이 가득찬다. 자아, 보도록 해라. 우리들이 바라는 영령은 이제 곧 마무로부터 나타난다. 인류신화의 종막에 어울리는, 별의 개척자가 한 사람. 혹은, 별의 반짝임의── / 모드레드 : 하게 놔둘까보냐. 너를 죽이고, 앙그르보다를 때려부순다. 내가 아닌 주제에 브리튼을 유린하는 너를, 나는 절대로 용서치 않아. 네가 인간이라도 말이다. / 마슈 : ……!? 적은 서번트……가 아닌 건가요……! / 모드레드 : 감이다. 잘 맞는다고 했었지. 이 녀석은 인간이야. 올바른 이 시대의 인간인지, 베비지처럼 어.긋.난. 건지까진 모르겠지만 말야. / 마슈 : 어째서, 인가요. 마키리 조켄. 왜,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를 파괴하는 듯한 일을── / 마키리 : 물론. 저항하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쓸데없다고 깨달았다. 내가 널리 사람들의 구제를 바란다 하더라도, 이미, 사람들이 살아갈 터인 세계는 소각되어 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우리들의 왕은 존재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정해 버렸다. ──모든 것은 도달하지 못한 채 멸망한다. 이제 이 이상의 추태를, 이 이상의 생존을 보는 것은 질렸다고 왕은 명하셨다. 그러면, 이미………… 아니, 이 이상은 말 못하지. 우리들의 왕의 힘을 빌어 너희들을 소거한다. 최후의 영령을 눈에 담을 것도 없이, 너희들은 죽는다. 파괴의 하늘로부터 오거라. 우리들의 마신── / 모드레드 : 뭐야……!? 이 기척, 질량과 마력……!! / 마슈 : 마신의 소환……! 이제까지의 두 체와 같습니다! / 마키리 : 72주의 마신 중 한 분. 마신 발바토스──이것이, 우리 악행의 형태이다. 나의 왕은, 나의 악을 찾.아.내.셨.다. 사람들을 구하려 하는 나의 안에 잠든 악행의 추악함을. 내 극에 달한 추악을 통하여── 사라지거라, 선을 펼치고자 하는 일찍이 나와 비슷한 자들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 : 뻔하지 않은가. 그리고 이해하고 있을 터이다. 너희들이 적으로 간주한 바로 그 인물에게서다. 녀석은 이 탑을 새로운 특이점으로 만들어도 좋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나와 놈의 목적은 서로 다르지. 나는 은원을 통해 살아가는 자이지만, 그 남자는 본질부터가 나와는 달랐다. 내가 원념을 가지지 않은 자를 돕는다니 이치에 어긋난 일이지. 그래서 놈의 의뢰는 거절했다. 나는 내 성질 그 자체로서, 제각각 서번트들에게 복수할 기회를 부여했던 것이다. “범이여, 범답게 울부짖으라. 지금이 바로 사냥감을 탐할 때이다.”라고. 원념이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리인가, 더욱 모를 일이군…… 그렇다면 대체 무슨 이유로 인류사를 소각하는가……? 그 해답은 너희들이 알아서 찾아내거라. 내가 흥미를 가질 일은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아마쿠사 시로 : 저희 서번트에게도, 꿈이나 야망을 가진 자가 있습니다. 그 꿈을 위해, 누군가를 배반하는 일도 있겠지요. 허나, 그 "왕"이 행한 그것은 꿈이 아니다. 시대의 소각, 세계의 붕괴를 꿈이라고는 부를 수 없다. 그러니 그는 분명, 치명적으로 무언가가 망가져 있다. ……아니, 혹은 아.무.것.도. 없.을. 지도 모르겠군요. 약점을 찌를 틈도 없어 보이는, 압도적인 힘입니다만──. 그래도 도움이 될 일은 있겠지요. 마스터, 주인공 님. 저의 진명은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심판자로서, 서번트로서, 당신과 함께 싸움에 나서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길가메시 : 쓰러뜨렸는가. 싸워보니 재미없는 괴물이었나. 정지한 기계에 증오가 생겨날 리도 없지. 지금 것은 이 대성배가 만들어 낸 바보놈의 망념이다. / Dr.로만 : 영웅왕, 그건 어떤...? / 길가메시 : 너희들 칼데아가 찾고자 하는 적. 인류사를 불태우려는 바보놈들의 증오, 라는 거다. 이 몸은 이번 싸움에는 그다지(いまいち)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흑막이라는 놈의 정체는 어찌되건 상관없다. 그렇지만... 이것만은 이야기 해 두지. 마스터여, 네놈이 쫏고 있는 건 증오의 화신이다. 말 할 것도 없지만, 증오에는 종류가 있다. 정의로부터 생겨나는 증오, 애정으로부터 생겨나는 증오. 질투로부터 생겨나는 증오, 분노로부터 생겨나는 증오. 이 증오는... 그렇군. 예를 들 수도 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증오다. / 마슈 : 어리석은 증오, 인가요...? 저, 증오는 어떤 것이든(総じて) 좋지 않은 것입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증오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죠. 임금님은 무슨 근거로, 그게 어리석다고 하시는지요? / 길가메시 : 멍청이. 이 꼴을 봐라. 뭐 하나 만들어 낼 수 없는, 무엇 하나 달성할 수 없는 무위의 극치. 이걸 어리석다 하지 않으면 뭐라 할까! 무엇 하나 구하지 못 하지 않느냐! 잘 들어라 마슈. 악한 마음이든 어리석은 자든, 그 행위는 반드시 무언가의 이익이 되는 법이다. 그러나 그 중에는 이러한 증오가 존재하지. 무.엇.도.남.기.지.않.는. 것. 그것에만 집착한 어리석은 자가 말이다. ... 뭐 좋다. 언젠가 네놈들은 이것과 대치할 것이다. 그 때에 되짚어 보거라. 네놈들이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는가를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타마모노마에 : 네, 제가 강해진다= 꼬리가 늘어난다라는 흐름이 됩니다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꼬리가 늘어난 저는 지금의 저와는 먼 존재가 되어버려서.... 네, 까놓고 말하면, 그야말로 삼천 세계를 멸망시키는 대 요괴라고 할까요. 그런 저를 마스터에게 보인다고 생각하면, 매우 꼬리를 늘릴 생각이 들지 않고 ...... 그렇다고 마스터에게 도움이되지 않는 저 따위는 단순한 꼬리 폭신폭신 여우 무녀고...... .... 이 성배 전쟁의 원흉. 그 수준의 재해 같고 ..... 어떻게 된 것일까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아마데우스 : 여어 아가씨프로일라인, 또 만났네. 내 단 한번의 조언은 기억하고 있으려나? 뭐, 그건 지금 필요 없나. 애초에 얘기를 할 상황이 아니네. 준비는 됐어? 지금부터 우리들과 마신 퇴치다. ……실은, 나도 이 녀석들과는 조금 인연이 있어서 말이지. 하지만 다행이게도, 난 "72주의 마신" 같은 녀석들의 절대존엄같은 흥미는 없었어. 난 이미 오래전에 음악에 영혼을 팔아서 말이지. 암두시아스는, 다른 누군가가 된거겠지. 아니면ーー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게티아 : .....재미없군 어째서 받아들이는거지. 마슈 키리에라이트. / 마슈 : ..게티아? / 게티아 : 나는 너를 이해하고 있다. 너도 나를 이해할 수 있을 터이다. 우리들은 둘 다 생명의 무의미를 실감하고있다. 제한이 존재하는 생명의 마지막을 한탄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미래따위, 시시하다. 인간은 하찮다. 그도 그럴게 살아있더라도 죽음만을 보게 된다. 어떠한 것이던 죽음으로써 헤어지게된다. ───이젠 진저리가 난다. 죽음이 없는 혹성의 탄생은, 너의 바램일 터이다. 단 1주뿐이지만── 우리들은 아직, 망설임이 있다. 단 한명이라도 좋다. 인간으로써의 이해자를 원한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들의 계획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 것이 된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인간에 의해 만들어져, 곧 사라지려 하는 생명이여. 함께 인류사를 부정해 주었으면 한다. 우리들(나)는 올바르다고 고해 주었으면 한다. 단 한마디. 좋다. 라고 말해라. 그 동의와 함께, 함께 극점에 여행을 떠날 권리를 주겠다. / 마슈 : 게티아 ───당신은── / 게티아 : 네놈도 알고있을 것이다, 후지마루 리츠카. 그녀의 생명은 이미 한계라는 것을. 이웃을 존경하고, 친우를 믿고. 동포를 사랑한다. 그것이 인간의 올바름이라고 한다면 방해하지 마라. 우리들 중의 누군가가 그녀를 못 본채 할 수는 없다고 고하고 있다. 이 별의 마지막 기록(추억)을 비극으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네놈도 같은 생각이겠지? 무슨 짓을해도 인리소각은 뒤집어지지 않아. 어차피 죽는다면, 마슈 하나라도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 [.........마슈] / 포우 : .............. / 마슈 : ...그랬었죠. 당신은 줄곧, 저에게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확실히 죽음이 약속된 이상, 생존은 무의미합니다. 저는 당신의 주장을 부정할 순 없어요. / 게티아 : ───그렇다면. / 마슈 : ...하지만. 인생은, 살아있을 때에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없는 세계. 끝이 없는 세계에는 슬픔도 없겠지요. 하지만, 그건 달라요.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고해도, 나는 영원따윈 필요없어. 내가 보고있는 세계는, 지금, 여기에 존재합니다. ...만약, 저의 목숨이, 눈 깜짝할 새에 끝나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렇다고 해도 저는, 1초라도 더 길게, 이 미래를 보고 싶어요. / 게티아 : ────. / 마슈 : 선배. 한번 더, 손을 잡아주지 않으실래요? / [....응. 물론] / 게티아 : ───유감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와 함께 완전히 불타버려라. 제3보구, 전개 혹성을 총괄하는 불로써, 인류종료를 고하도록 하겠다. 안녕이다,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너희들의 탐색은, 여기서 결말을 맞이하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덧붙여서 레프 마신 플라우로스 대해 조금. 마지막은 각각 감정을 획득하는 악마 기둥이지만, 플라우로스만 초기에 감정적이었습니다. 다른 악마 기둥은 기계적이었지만, 레프는 감정적으로 주인공을 부추겨 왔습니다. 인간을 부추기는 것은 인간에 감정에 이입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다 & 포기하지 않았다" 는 것이 플라우로스라면 단 한 기둥, 마슈에 감정 이입하고 있었던 것은...... - 타케보우키 일기장 나스 키노코 2016년 12월 26일자

*83 나스 : 안데르센은 언제나의 안데르센. [CCC]에 비교하자면 독설이 가벼워. 몰래 엄청 팬인 셰익스피어와 같은 방에 있으니, 그녀석 분명 내숭떨고 있었을 거에요 분명. 그리고 뭐라고해도, 솔로몬이 드디어 여기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런던에서의 솔로몬전의 배틀 보이스는, 사실 스기타씨와 스즈무라(켄이치)씨의 목소리를 합성하여 만들었습니다. 귀가 좋은 사람은, 클라이막스에 향하면 밝혀질 예정의 네타를 들킬 가능성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감히 이럼 제작을 했습니다. 명확하게 맞춘 사람은 없었던거 아니야? / 타케우치 : 솔로몬에게 끼어져있는 반지도 최초에는, "열 손가락에서, 한개만 끼어져있지 않아"라고 하는 것으로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그러면 너무 밝혀지기 쉽다고 나스에게 지적당해서, 하나만 색을 바꿨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에서는 거의 판별할 수 없을 정도의 것이 되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눈치채신 분은 있었네요. - 칼데아 에이스 3인 좌담회의 내용

*84 마슈 : ......아뇨. 여기서 물러나는 건 당신을 쓰러뜨리고 나서입니다. 당신과 닮은 분을 알고 있습니다. 높은 지성과 깊은 감정을 가졌으며 게다가 매우 무도한 짓을 행하려 한 현인을. 저는 칼데아의 데미 서번트, 마슈 키리에라이트. 과거에 제1의 짐승과 싸운 자로서, 이곳에서 당신과 싸우겠습니다.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마슈 키리에라이트 스토리 모드 대사

*85 ??? : 호오. 나와 같이 소리만은 닿는 건가. 칼데아는 시간축에서 벗어났기에, 그 누구도 찾아낼 수 없는 거점이 되었다. 모든 미래──모든 것을 내다보는 나의 눈으로조차, 칼데아를 보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에야 말로 살아남고 있다. 꼴사납게도. 무참하게도. 무익하게도. 결정된 멸망의 역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아직도 무의 대해에 떠다니는 가련한 배다. 그것이 너희들 칼데아이며, 주인공이라는 개체. 불타버린 인류사에 남은 얼룩. 나.의 사업에 유일하게 남은, 내게 거역하는 어리석은 자의 이름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솔로몬 : 하──영령의 격, 이라고? 그런 게 기준이 될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가. 무지란 죄로구나. 나름대로 지혜 있는 자인 줄 알았는데, 네놈들의 사령관은 하잘것 없는 마술사인듯 하구나. 이미 내가 신경쓰고 있는 건 여자, 그 방패를 가진 네놈 뿐이다. 자아, 즐거운 대화를 시작하자. 뭐얼, 이번엔 특별하다. 그 기특함을 봐서, 사용하는 건 4.개.정.도.로 한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마슈 : ……닥터, 레이시프트를. 이대로는 전멸입니다……! / Dr. 로망 : 그게 무리야……! 그 녀석의 역장 때문에 레이시프트의 앵커가 닿지 않아! 솔로몬이 있는 한, 너희들을 되돌리는 건 불가능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또, 마지막 11체 벨・라훔이 마신주보다 강한 건, 그게 티아마트에게 있어 『마신주의 거점』 취급이었기에. 게티아 직속의 사역마 72체에 대해, 티아마트 직속의 사역마는 그 11체의 라훔, 이란 소리. 양보다 질이란 이유죠. 하지만 즉사 내성이 달리지 않았던 겁니DA!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6년 12월 26일

*89 게티아 : ────, 하.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갑작스런 일에 경악했다만, 과연 듣고보니 네놈이 할만한 짓이군!! 모든 것이 늦어버린 지금! 인류최고의 우자, 무능의 왕이 이제와서 등장하시다니!! 수치를 덧칠하려 등장하다니 그야말로 솔로몬! 영기로써 너따윈 우리들의 적이 아니다!! 나를 멈출 수 있는건 생전의 네놈뿐! 솔로몬왕의 위업만이 나를 멈출 수 있다! 사후의 네놈따위한테 무슨 권한이 있지? 그 무른 머리째로 무로 돌아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게티아 : 그건 그렇고 너, 날 너무 싫어하는 거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솔로몬 인연대사

*91 인류사 전체를 이용한 저편으로의 여정. 마술왕을 자칭한 자의 계획. 역행운하 창세광년은 실패하였다. 자네들의 노력 덕택에 인리소각사건은 해결되었네. 극복한 시련과 얻어낸 일상. 인리는 굳건하게, 미래는 앞으로도 이어지겠지. 하지만, 자네들에겐 치명적인 놓친 부분이 있었어. 이건 그 대사건 전의, 약간의 의문 해결이다. 큰 싸움 전의, 징조라고도 할 수 있는 4편의 단장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장 소개문

*92 나스씨:: 한편,인류악이기도 한 게티아는, 별의별거 말해도 인간이 정말 좋은지라, 그 나름대로 인간을 위한 최선책을 생각해, 인류가 가진 고통을 어떻게든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가 「다시 한 번, 죽음의 개념을 가지지 않은 지적 생명체를, 제로부터 만들어내어 해결한다」는 선택이었습니다。/ 4Gamer:그 행위가,「역행운하/창세광년」(※)인 겁니까? / ※1.5부의 티저 무비로부터. 나레이션을 통해, 마술왕을 자칭한 이의 계획이 「역행운하/창세광년」이라 지칭되었다. 이 명칭은,「MELTY BLOOD」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오자기 아오코의 라스트워크와 동명이다。/ 나스씨:: 네。「제로로 돌아가서 좋은 전제로 다시 만든다」는 게티아의 선택은, 어떤 의미로는 마법에 가까운 행위였습니다. 그 PV는 오히려, 게티아를 아는 걸로 아오코의 흔적이나 제 5 마법의 일단을 알린다는 역복선이랄까……。나스 키노코의, 사사로운 서비스 정신입니다(웃음)。- 4Gamer, 나스 키노코, 시오카와 유스케 인터뷰

*93 나스씨:로만의 이야기였으니까요, 제 안에선. 그리고 최종장 제작 때 좀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지라, 최종장에서 게티아와 로만의 전투씬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거기서 딜라이트 워크스로부터 「어라, 이거 전투 무비로 하는 겁니까? 그럼 추가로 보이스 수록하지 않으면」라는 이야기가 왔지만,「아니, 이거 3년 전에 수록했어. 아마 파일 가장 밑에 있을 걸」이란 대답을。/ 4Gamer:딜라이트 워크스도 잊고 있었다고. 즉, 그 씬은 그 만큼이나 초창기부터 정해져 있던 거군요。/나스씨:수록 당시, 저 의외엔 「왜 배틀 의외의 보이스를 녹음하는 거지? 드라마 CD?」라고 생각하고 있던 듯하니까요. 최종적으로 로만과 게티아라는 캐릭을 살리기위해, 시나리오를 짰습니다. 아까 말한 「복선을 보충한다」는 그야말로 그거라, 「여기의 로만은 대답이 너무 경박해」「이 정보를 로만은 이미 알고 있으니, 이 장면에선 이런 얼굴을 하지 않아」라는 느낌으로, 세세하게 조정했습니다. 이야기의 결말 자체는 라이터 진에게도 전했습니다만, 여기에 도달하기까지 로만이 뭘 생각해 여러가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저밖에 파악하고 있지 않기에, 그건 입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쓰는 편이 빠르다고。- 4Gamer, 나스 키노코, 시오카와 유스케 인터뷰

*94 또한 팜 파탈이라는 명칭은 비스트1(게티아)가 선물한 것이다. 신들의 어머니(마그나마텔)가 아니라 운명의 여자의 이름을 부여했기에, 게티아는 비스트의 핵을 꿰뚫어보고 있다. 인류에 대한 증오,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기쁨의 밑바닥에는 1세대 자녀인 인류에 대한 사랑이 있다. 그래서 더욱 비스트는 스스로를 묶어두고 있는 것이다. 엄마의 사랑은 성장에 필요한 것이지만 성인에게는 불필요한 것. 인류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작의 여자' 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5 나스 : 종국특이점의 포이트는, 유저가 지금까지 인리소각을 일으킨 원흉이라 생각한 게티아를, 한 명의 인간으로써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었습니다. 티아마트가 신이자 거대생물인 것에 대하면, 게티아는 [인왕]인 것입니다. 그러니 최후는 주인공과의, 사람 대 사람의 주먹 싸움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본인이 플레이해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역시 마슈가 게티아의 보구를 받아내고선, 일시소멸해버린 장면 이네요. 그 장면은 텍스트 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어서, 어떻게 해서라도 이벤트 CG가 원했다. 거기에서 조심조심 타케우치에게 떠봤더니..... - 칼데아 에이스 3인 좌담회